협동조합 행복농장 사회적 농업 뉴스레터
사이통신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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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행복농장 사회적 농업 뉴스레터
사이통신 004호 펴낸날
2021. 6. 30.
펴낸곳
협동조합 행복농장
펴낸이
안병은
글쓴이
이길아, 이이수, 김정섭, 신소희, 문현호, 정태희
틀지기
신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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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행복농장 사회적 농업 뉴스레터
사이통신 004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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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행복농장 사회적농업 뉴스레터
사이통신 004호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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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권 제2차 공동학습모임
만날수록 새로운 사이, 그리니쉬와 자연과 함께하는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이길아 협동조합 행복농장 거점농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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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잇기 4탄
큰나무캠프힐을 소개합니다! 이이수 협동조합 행복농장 거점농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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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농업 이해하기 26
함께 읽기
사회적농업 공부하기
책상과 농촌을 오가며 길어올린 말들: 사회적 농업, 그 실천과 의미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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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Based Therapy:
A Practitioner's Guide to Working Outdoors with Children, Youth, and Families
03. 섞여서 함께 농사지어야 합니다.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5장. 자연에 기반을 둔 놀이, 조절, 건강 신경생리학 문현호 우리동네정신건강연구소
돌봄농업실천가이드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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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기반치료
서로 살리는 농업, 함께 돌보는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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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Who: 누가, 누구를, 누구와 함께 신소희 마을연구소 일소공도 협동조합 연구원
연구원
『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 을 읽고 정태희 정다운농장
소식을 기다립니다!
사회적 농업 실천과 관련된 무엇이든! <사이통신>에서 나누면 좋을 소식을 보내주세요. 각 농장의 활동 소식, 함께 읽으면 좋을 자료, 혹은 같이 해결하고 싶은 궁금증/어려움, 평소 나누고 싶었던 생각 등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사이통신> 함께 만들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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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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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권 사회적 농장 제2차 공동학습모임
만날수록 새로운 사이, 그리니쉬와 자연과 함께하는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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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협동조합 행복농장 거점농장팀
이길아
경인권역 사회적 농업 실천 농장 제2차 공동학습모임 2021. 6. 17(월) 11:00~16:00
그리니쉬 > 자연과 함께하는 농장 참여
강화 콩세알 강화 큰나무캠프힐 고양 사탕수수 용인 그리니쉬 화성 자연과 함께하는 농장 홍성 협동조합 행복농장 + 농어촌공사 11:00-12:00
그리니쉬 소개 ⎜ 권영석 그리니쉬 대표 12:00-12:30
점심시간
12:30-13:30
그리니쉬 둘러보기 ⎜ 권영석 13:30-14:30
이동
14:30-15:00
근황 나누기 15:00-16:30
자연과 함께하는 농장 소개 및 둘러보기 ⎜
임준하 자연과 함께하는 농장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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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권 사회적 농장 제2차 공동학습모임
5월 경인권 모임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용인과 화성에서 반가운 모임을 가졌습니다. 각자 출발하는 장소가 다르고 멀기도 하지만 늘 그렇듯 만나면 만날수록 마음의 거리는 가까워지는 것 같고 관계의 깊이도 깊어지는 느낌입니다. 자~ 그럼 오늘의 오전 일정은 용인 그리니쉬에서 시작합니 다. 운전하다 용인 처인구 남사면에 이르면 동네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곳곳에 농원, 원예 관련 각종 비닐하우스, 관 련 산업 도소매점까지 훑고 지나가며 ‘아~ 이 동네는 원예 산업으로 특화된 동네구나!’ 대번 느끼게 되죠. 그러다 이 상한 샛길로 빠지고 ‘어!! 여긴 뭐지’ 하다 보면 ‘우와~~’ 하는 곳이 나옵니다. 적어도 제 눈에는 압도적으로 보입니 다. 각종 원예 관련 농업, 유통, 개발까지 망라하며 많은 사 업을 하고 있고 그 규모 또한 감탄사가 나오는 바로 그리니 쉬입니다. 경기도 강화, 고양, 화성, 충남 홍성에서 먼 길을 왔지만, 바로 엊그제 만났던 사람들처럼 반가워하면서도 익숙한 모습으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리니쉬 권영석 대 표님의 환대하는 표정에서 편안함이 느껴지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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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수록 새로운 사이, 그리니쉬와 자연과 함께하는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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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권 사회적 농장 제2차 공동학습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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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수록 새로운 사이, 그리니쉬와 자연과 함께하는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그리니쉬의 농장소개와 그간 발자취, 앞으로의 계획등을 들으며 이곳의 직원이 아님에도 제 마음이 설렜습니다. 10여 년 전 원예사업을 시작하며 여러 부침이 있었는데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사업을 키우셨는데요. 이제는 더 나아 가 치유농업, 원예치료프로그램, 보호 종결 아동 지원 단 체 멘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고용을 14명까지 늘리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농업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으 로 영역을 넓혀 나가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하여 상품개발과 독 자적인 기술개발 등에도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많 은 자극을 받기도 했습니다. 농장소개 이후 원예상품 판매장, 스마트팜 하우스 등을 돌 아보았는데요. 너무나 많은 화훼상품들을 둘러보며 참여 하신 분들 눈빛에서 쇼핑의 욕구와 작물들에 대한 호기심 들이 막 샘솟는듯 보였습니다. 시간 관계상 쇼핑을 제대로 못하기도 했고 각자의 관심 분야 식물들에 대한 궁금점들 이 있었던 것 같아 아쉬움의 표현도 곳곳에서 터져 나왔습 니다. 그리니쉬는 올해 첫 사회적 농장으로 참여한 곳이지만 우 리와 함께 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든든함도 많이 느껴졌 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가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로 성장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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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권 사회적 농장 제2차 공동학습모임
화성 봉담 아울렛을 지나 2~3km 정도 좁은 시골길과 산 길을 지나다 보면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정겨운 모습의 숲속 농장을 만나게 됩니다. 길도 험한 이곳에 산을 개간하고 하 우스를 짓고 시설을 만들고 얼마나 많은 수고와 정성이 들 어갔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장애 회원분들과 함께 거주하며 사람 손길 하나 안 간 곳이 없을 정도로 모 든 것을 대부분을 직접 만들어나가셨다고 합니다. 모임은 언덕 중턱 야외테이블에 앉아 자연의 시원한 숲 바 람을 맞으며 진행되었고요. 먼저 각 농장들의 현재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모두 바쁜 시기에 지치지 않 고 열심히 다양한 사업 계획 속 많은 일들을 잘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 ‘자연과 함께하는 농장’ 임 준하 상임이사님의 진행으로 농장 소개와 연혁 및 올해 사 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늘 연구하시고 공부를 많이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과 앞으로 임기가 6개월밖에 안 남았다고 하시는데 그동안 이렇게 키우시기까지 많은 노력 을 하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임기와 별개로 계속 이곳을 애정하시며 키워나가실 거라 기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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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수록 새로운 사이, 그리니쉬와 자연과 함께하는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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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권 사회적 농장 제2차 공동학습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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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수록 새로운 사이, 그리니쉬와 자연과 함께하는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농장 라운딩을 하며 많이 놀랐습니다. 농장 규모가 생각보다 훨씬 크고 하시는 일도 너무 많았거든요. 규모도 상당한데 논, 밭, 다양 한 과수, 버섯농사, 양봉, 흑염소, 미니돼지, 닭, 거위, 메추리에 꿩 까지 키우고 연못과 숲체험장, 글램핑장까지 있습니다. 농장을 돌 다보니 귀여운 동물들에 눈길이 많이 갔습니다. 메추리가 엄청 귀 염이더라고요, 비영리 단체로 조합원들과 함께 계획하고 만들어 가다 보니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었지만 수익사업 쪽으로는 그동 안 신경을 잘 못쓰셨다 합니다. 하지만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농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현장으로 최일선에서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고 있 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농업 활동은 모두 친환경 자연농법으로 농약이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 비닐멀칭조차 하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역시 또 제 마음 한 켠에 서 그 수고에 존경심이 일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수익이 되는 작목 들을 생산하려고 준비 중이셨습니다. 꼭 좋은 성과가 있기를 마음 으로 바랍니다. 계속되는 우리의 모임을 통해 항상 새롭게 느껴집니다. 농사 및 사 회적 활동이라는 각자의 강물을 타고 흘러가다 사회적 농업이라 는 이름으로 샛강이 되어 목적지를 모른 채 신념과 소신만 가지다 벽에 부딪히고, 포기할 마음도 늘상 갖지만 다행히 우리가 필연적 으로 만나 또 다른 강을 이루고 가치를 찾고 포용으로 이해되는 큰 물을 향해 같이 가며 기뻐할 수 있는 자그마한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오늘의 일정을 준비해주신 많은 분들 께 감사하며 마무리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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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충남대전권 사회적 농장 사이잇기 4탄
큰나무캠프힐을 소개합니다!
정리
협동조합 행복농장 거점농장팀
이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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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농장은 발달장애를 가진 성 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을공동체를 꾸 리고 있는 큰나무캠프힐입니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학교를 20년 넘게 운영해왔던 대표님은,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할 수 있길 바 랐지만,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현실 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대안학교나 특수 교육센터도 의미가 있겠지만, 그 이후 취업 을 하고, 돈을 벌고, 자신만의 생활을 꾸릴 수 있는 사회 공동체가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대표님이 만들어가고자 하 는 공동체와 농업이 함께 만나 꾸려진 곳이 큰나무캠프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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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충남대전권 사회적 농장 사이잇기 4탄
큰나무캠프힐은 강화도 진강산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데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누구라도 한 번쯤은 방문하고 싶 어 할만한 모던한 느낌의 큰나무캠프힐 카페를 볼 수 있어요. 캠프힐 카페 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작업장입니다. 커다란 목소리로 오는 사람들을 반 기어주고 주문을 받고 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직접 제조하여 서빙해주기 도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가는 이곳은 지역 사람들의 소통 공간이 기도 해요. 카페 옆쪽으로는 큰나무캠프힐에서 일하고 있는 발달장애 성인들이 지내 고 있는 숙소와 학습공간, 제빵소가 위치해 있어요. 캠프힐의 건물들은 디 자인이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데요, 보통 사회적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이라 하면 취약하다는 인식을 깨뜨리고 싶었다는 대표님의 철학이 스며들어있기 때문이에요. 카페와 숙소 뒤쪽으로 이동하면 커다란 양봉장이 있는데, 꿀벌이 정성스 럽게 일해 일군 화분과 꿀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고 해요. 조금 더 뒤쪽으 로 이동하게 되면 원예활동과 작은 텃밭 활동을 위한 비닐하우스가 자리 잡고 있고, 그 옆으로는 산양과 닭들이 한데 어울려 지내는 우리를 볼 수 있어요. 때가 되면 이곳에 일하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농장에서 나는 풀이 나 농작물을 산양과 닭들의 먹이로 챙겨주고 있는데요, 건강한 먹이를 먹 고 자란 닭이 낳은 달걀은 큰나무캠프힐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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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큰나무캠프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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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충남대전권 사회적 농장 사이잇기 4탄
앞쪽으로 쭉 걸어 내려오다 보면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생강, 고구마, 고추 등 다양한 농산물이 심겨 있는 텃밭이 있어요. 이곳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가지고 생강은 생강청, 토마토는 토마토쨈과 같이 건 강한 먹거리로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모든 과정은 발달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어요. 농사를 짓고, 동물을 돌보고,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일까 지, 어느 하나 발달장애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는 큰나무캠프힐 은 이곳에서 함께하는 이들과의 상생, 고용,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들을 일궈나가고 있어요. 앞으로도 발달장애 청년들의 든든한 큰 나무 가 되어주기 위해 더욱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 속가능한 힘을 가진 큰나무캠프힐의 미래가 무척 기대됩니다. 이상 함께하기에 더욱 아름다웠던 큰나무캠프힐이었습니다. 그럼 우린 다음 호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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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농업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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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농업 공부하기
책상과 농촌을 오가며 길어올린 말들: 사회적 농업, 그 실천과 의미의 구성 (2)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정섭
2018년 4월 19일 협동의 바탕 위에 형성된 '지역 먹거리 체계'가 사회적 농업을 뒷받침하리라는 생각을 얻다
"섞여서 함께 농사지어야 합니다" "제가 학교급식위원회 위원이에요" 조금 쌀쌀했지만 하늘은 맑았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집을 나섰 다. 오전 8시, 동행키로 한 심사위원들을 서세종 톨게이트에서 만 났다. 목적지는 자동차로 두어 시간이면 닿을 S군의 지역자활센터 가 운영하는 ‘영농사업단’이다. “2018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응한 지역 현장들을 방문하고 있었다. 이른바 ‘현장 심사’에 참여하고 있었다. 특이하게도 S군에서는 지역자활센터가 이 정책 사업에 응모했다. 현장 심사 전에 진행한 서류 심사에서는 후한 점수를 받았다. 전국에 약 250개의 지역자활센터가 있는데, 농촌 지역에도 70개 정도가 있다. 지역자활센터는 민간 법인이 운영하는 조직으로서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을 지원받아 자활사업을 수행한다. 자활사 업이란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 층의 자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계층의 소득 증대, 지역 및
*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홈페이지
사회에 공익서비스 제공, 사회공동체 실현”*등을 목적으로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수행하는 자활사업에는 여러 종류 가 있다. 그중 하나가 자활근로사업이다. 형편이 어려워 기초생활
** 그 밖에도 차상위수급자 등 다
른 이도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보장 지원금을 받는 사람 중에서** 근로능력이 있는 이들에게는 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단에 나와 일정 정도 근로 할 것을 전제로 생계 급여를 제공한다. 기준이 복잡하지만, 생계 급여는 대략 1인당 월 50만 원을 조금 넘는 듯하다. 지역자활센터 는 대체로 업종이 다른 몇 종류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한다. 농 촌에서는 업종이 농업인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기도 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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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두고 흔히 ‘영농사업단’이라고도 부른다. 파산한 사람, 정신적・신체적 장애인, 발달장애인, 알코올 중독 전 력前歷이 있는 사람, 교도소에서 출소한 사람 등등 다양한 사연 곡 절을 품은 이들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다. ‘일할 수 있으면 조금 이라도 해야 한다’, 또는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걸 보여주려고 자활근로사업을 하는 게 아니다. 참여자들이 자활근로사업을 통 해 직업 기술을 배우고, 일정 수준의 능력이 되면 취업하거나 창업 함으로써 말 그대로 자활自活할 수 있도록 돕자는 데 속뜻이 있다. 실제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 이들이 사업체를 차린 경우가 적 지 않다. 그것을 자활기업이라고 한다. 우리가 찾아간 S군 지역자활센터는 여러 해 전부터 영농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었다. 다른 지역의 영농사업단도 마찬가지겠지만, 자 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농사를 배워 자립할 수 있게 돕자는 취지 였다. 특별한 것은, 1년 전부터는 참여자들이 지역의 농민을 찾아 가 그 농가에서 농사를 함께 지으면서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했 다는 점이다. 한 농가에 두세 명 혹은 서너 명의 자활근로사업 참 여자가 연결되는 방식이었다. 농민들이 곁을 내주고 자기 농장의 문을 열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으리라.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 신청서에는 지역 농민들과 함께 농사짓고 배우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 들어 있었다. 그 때문에 서류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현장 심사 에서는 그 계획이 거짓이거나 과장이 아니라는 점만을 확인하면 될 터였다. S군 ○○면,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어느 마을로 들어섰다. 적당히 낮지도 높지도 않은 산의 계곡 끝자락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지역 자활센터의 젊은 직원이 나와 있었다. 완만한 비탈길을 10분쯤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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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농업 공부하기
어 올라가니, 산기슭에 1,500평 내지 2,000평은 됨직한 밭이 보였 다. 밭을 갈았지만 아직 작물을 심지는 않았다. 붉은 흙이 생생한 기운을 내뿜었다. 과거에는 지역자활센터가 농지를 임차해서 영농사업단을 운영하 다 보니, 임대차 계약 기간이 끝나거나 땅 주인이 요구하면 다른 농지를 알아봐야 하는 불안정한 상황이어서, 아예 S군의 도움을 받아 군유지를 장기 임차해서 밭으로 새로 일구었다고 한다. 밭 옆 자락에는 작은 건물을 지어서 화장실을 두고, 농기구나 자재를 보 관할 창고도 만들고, 농작업 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 획이라고 지역자활센터 직원이 설명한다. 특히 휴게 장소가 중요 한데, 영농사업단에 참여하는 이들 대부분이 장애인이어서 그렇 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 무렵 아주머니 한 분이 우리 쪽으로 힘겹게 걸어 올라오시는 게 보였다. 얼핏 보아 60대 초반쯤 되는 듯했다. 영농사업단 일을 오 랫동안 함께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중 한 분이라고 소개받았다. 무슨 사고가 있으셨는지, 한쪽 다리에 의족을 하고 계셨다. 지역 자활센터 직원에게 설명을 다 듣고, 차를 세워 둔 마을 아래쪽으로 걸어 내려가면서 영농사업단 참여자 아주머니 곁에 붙었다. 불편 한 걸음에 보조를 맞추면서 슬며시 물어보았다. “제 생각에는, 몸이나 정신이 불편하신 분들만 열댓 명 모여서 농 사지으면 소출이 많이 나오기 어렵고 농사를 제대로 가르쳐 줄 사 람도 없으니 힘들 것 같은데요. 작년에 일반 농민들하고 영농사업 단 참여자들이 같이 농사를 지어봤다면서요? 어땠습니까?” 아주머니께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하신다. “아무렴, 그렇지요. 우리끼리만 해서는 힘들어요. 하여간 섞여서 함께 농사지어야 합니다. 정상인하고 장애인이 함께 있어야 차별 받는다는 느낌도 없고...” 답하기 불편할 수 있는 질문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내친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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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농업, 그 실천과 의미의 구성 (2) 에 더 캐물었다. “방금 전에 보니, 밭이 아무리 크게 보아도 2,000평이 되기는 어려 울 듯한데요. 거기서 나오는 농산물을 다 팔아도 큰돈이 되기는 어 려울 게 뻔해 보입니다. 게다가, 농사를 에지간히 짓는 농민들도 판로가 없어서 고민하는 게 흔한 일인데, 여기 영농사업단은 수확 한 농산물을 어떻게 팔아요? 아주 어려울 것 같은데요.” 마치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한 표정과 함께 바로 대답하셨다. “우리는 판로 걱정 안 해요. 우리가 생산한 농산물은 물량이 적어 도 무조건 S군 관내 학교 급식으로 다 들어갑니다. 조례로 그렇게 하도록 만들어 놓았어요.” 이런저런 상세한 이야기를 조금 더 듣다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학 교급식 시스템을 통해 자활 영농사업단의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 게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두었어도, 실무 차원에서는 누군가 학 교급식 담당 공무원이나 관계자와 자주 협의해야 할 터이다. S군 지역자활센터 직원은 그런 자리까지 쫓아다니면서 이분들 입장을 대변해야 할 테니, 바쁜 데 더 바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 역자활센터 직원들이 그런 일까지 하느라 고생이 많으시겠다고 슬쩍 인사치레로 말을 건넸더니, 뜻밖의 대답이 돌아온다. “S군에는 농산물 물량이나 가격 등 학교급식과 관련된 의논을 하 는 위원회가 있어요, 학교급식위원회라고. 거기에 가서 부탁하고 의논하는 일이 중요한데, 지역자활센터 분들이 가는 게 아니라 우 리가 직접 갑니다. 제가 이래봬도 학교급식위원회 위원이에요.” ‘아차, 실수했구나’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자활근로사업에 참여 하는 분들은 농작업만 하고 대외 교섭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나도 모르는 새 넘겨짚고 있었던 게다. 낙인stigma 효과라는 말이 있는데, 바로 내가 낙인찍는 자였다. 지금 생각해도 부끄러운 일 이었다. 내가 부끄러웠다는 것 말고는, S군 영농사업단 방문은 흐 뭇한 경험이었다. 그렇게 지역에서 그리고 공적公的인 영역에서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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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농업 공부하기
저 자활 영농사업단의 생산물을 챙겨 구매하는 ‘지역 먹거리 체계’ 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돌이켜보니 노인, 장애인 등 근로능 력으로만 본다면 힘겨울 수밖에 없는 입장에 있는 이들과 함께 농 사짓는 농장의 생산물을 일부러라도 구매하는 곳이야말로 사회적 농업이 퍼져나갈 수 있는 지역임을 알겠다. 행복농장이나 젊은협업농장처럼 사회적 농업으로 알려진 농장이 여럿 있는 홍성군 장곡면에서 그 농사가 굴러갈 수 있게 하는 일 등공신은 ‘홍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이다. 동네 사람들은 ‘홍유’라 고 줄여 부른다. 생산하는 허브, 상추 따위를 ‘홍유’에 출하하지 못 한다면, 행복농장도 젊은협업농장도 휘청일 테다. 그 유명한 완주 의 로컬푸드협동조합이 어르신, 발달장애학생들이 함께 하는 사 회적 농장의 농산물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어르 신 일자리 사업으로 야생화 등을 키우는 전남 영광군의 여민동락 영농조합법인도 ‘조경 관련 사업을 하는 동네 아는 형님’이 어르신 이 키운 꽃을 사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일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사회적 농업을 두고 ‘사회적 약자들이 농사짓는 시늉을 내는 것’ 혹은 ‘농사 체험 프로그램만 조금 하는 것’ 정도로 본다면, 잘못이 다. 사회적 농장의 농사도 여느 농민의 농사와 다를 바 없다. 생산 한 농산물을 팔아야 한다. 그러나 숙련된 노동력을 집중적으로 투 입해 생산한 농산물도 제값 받고 판매하기 힘든데, 사회적 농장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 있는 건 분명하다. 그래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는 사회적 농장이 생산 한 농산물을 특별히 우선 구매하자는 캠페인이 있기도 하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사례도 있다. 이른바 ‘윤리적 소비’라는 이름으 로 그런 활동이 일어난다. 나는 도시의 일반 소비자들에게 ‘윤리적 소비’를 권하며 사회적 농장의 농산물 판촉을 시도할 필요도 있겠 지만, 아직은 사회적 농업이 실천되는 지역사회 안에 형성되는 ‘지 역 먹거리 체계’, 특히 사회적 경제 조직들이 관여하거나 공공 기 관이 관여하는 체계가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믿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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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농업, 그 실천과 의미의 구성 (2) 이다. 사회적 농업을 하는 농장의 수가 한국에서는 아직 많지 않기 때문이다. [후기 1]
S군 지역자활센터의 영농사업단은 공모제 방식으로 추진된 ‘사회 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에 응모했으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떨 어졌다. 서류 심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고 현장 심사에서도 좋 은 인상을 남겼는데, 왜? 최종 결정을 내리는 회의 이틀 전 S군청의 자활사업 담당 공무원 이 농림축산식품부에 전화를 걸어서 이의를 제기했다고 들었다. 지역자활센터는 복지 분야 활동을 하는 곳으로, 그 직원 인건비나 여러 사업비를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의 복지 예산으로 지원하는데 그 사람들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 정책사업에 참여하는 건 잘 못된 일이라고 항의했단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사회적 농업 담당 공무원이 보건복지부의 자활사업 관련 공무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정을 이야기하고 문의한 결과, ‘별 문제없을 듯하다’는 답 변을 들었음에도 S군의 복지 담당 부서 공무원의 항의가 아주 완 강했다고 한다. 세부적인 계획들이 규정이나 지침에 안 들어맞는 게 있으면 조정 할 수도 있었을 터인데 그러질 못했다. 복잡한 내막은 다 생략하 고, S군 공무원이 항의한 내용의 요점만 말하자면, ‘지역자활센터 직원은 우리 부서(복지과) 예산을 지원받아 우리 부서 업무를 하 는 사람인데, 농림축산식품부 정책 관련 업무를 하게 허락할 수 없 다’는 것이었다. 사석私席에서 나는, 농림축산식품부 담당 공무원 에게 “아니, 복지 관련 일을 하는 데다가 더해서 농림축산식품부 돈까지 끌어와서 일을 더 하겠다는데, 일 열심히 한다고 표창을 줘 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투덜댔지만,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었 다. 최종 결정 하루 전 S군 지역자활센터에서 사업 신청을 자진해 서 철회했다고 전해 들었다. 이런 종류의 일을 두고 흔히 ‘칸막이’ 현상이라고 부른다. ‘칸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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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농업 공부하기 를 해체해야 혁신할 수 있다는 주장은 이미 오래된 것이지만, 잘 해체되지 않는다. 사회적 농업과 관련해서는 유독 ‘칸막이’ 문제에 걸려들기 쉽다. 이에 관해서는 다른 글 <농장입니까, 학교입니까, 농장입니까, 사회복지시설입니까>에서 조금 더 깊게 따져본다. [후기 2]
요 며칠 동안 이 글을 쓰는 내내 떠올라 사라지지 않는 이름이 있 다. 작년에 세상을 떠난 故장원봉 박사님. 알고 지낸 건 6년밖에 되 지 않고, 그것도 일 년에 두어 번 얼굴을 마주하는 정도였지만... 사회적 경제나 자활에 관한 공부가 깊은 그의 글이 내게는 스승이 었다. 학식이 깊다고 해서 책상물림 스타일은 결코 아니었다. 장원 봉 박사님을 만난 건 대부분 자활이나 사회적 경제 실천의 현장이 었다. 그 선한 미소가 계속 기억난다. 인명재천人命在天이라지만 너 무 일찍 떠나셨다, 재주가 탁월해서 그랬는지... 장원봉 박사님으 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어쩌면 자활 영농사업 단이 사회적 농업 실천의 아이콘icon이 되게 만들 방도를 밤늦도 록 뜨겁게 의논할 수도 있었을 텐데. 안타깝고 슬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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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농업실천가이드 연재
서로 살리는 농업, 함께 돌보는 이웃 (4)
마을연구소 일소공도 협동조합 연구원
신소희 2019년 대산농촌재단 농업실용연구지원으로 '돌봄농업실천매뉴얼'을 작성했습니다. 내용 중 일부를 수정∙보완하여 <사이통신>에 연재합니다.
00. 돌봄농업 실천 가이드 소개 01. '돌봄'의 의미 생각하기 02. 돌봄농업 기초 세우기 03. 돌봄농업 학습하기 04. 지역사회 알기
05. WHO : 누가 할 수 있을까, 누구를 만날까, 누구와 함께하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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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Who: 누가, 누구를, 누구와 1년 농사를 지으려면 옥수수를 심어라. 10년 농사를 지으려면 나무를 심어라. 평생 농사를 지으려면 사람을 훈육하고 가르쳐라. - 옛 중국속담
누가 할 수 있을까 : 돌봄농업 실천 주체 돌봄농업은 누가 할 수 있을까요? 농장 규모나 재배 작목은 그다 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좋은 시설을 갖출 필요도 없고요. 어떤 자 격이 필요하지도 않아요. 꼭 영농조합법인이나 농업회사법인이어 야 한다는 법도 없습니다. 돌봄농업 실천의 필요조건은 ‘농장’이라는 물리적 환경과 ‘농업’ 생산 활동입니다. 돌봄농업이 사회복지나 다른 사회적 경제 활동 과 분명하게 구분되는 지점입니다. 결국 돌봄농업의 실천 단위는 농사를 짓는 농민이라는 원칙이 우선합니다. 그 다음에 그 농민이 어떤 뜻을 가졌는지, 누구와 함께하는지가 중요하겠지요. 돌봄농업 실천 주체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개별 농가나 경영체가 중심이 되는 경우도 있고, 기존에 마을 단위로 경제사업을 하던 농 촌체험휴양마을이나 영농조합법인이 돌봄농업 실천에 앞장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농업 법인이 아닌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에 서 농업 생산활동을 하기도 하고요. 중간지원조직에서 지역 농가 들과 여러 관련 기관을 연결해서 조직적으로 접근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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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농업실천가이드 연재 [참고] 돌봄농업 실천 주체 유형별 사례 유형
사례
개별 경영체 중심
진여울 영농조합법인
일가족과 이웃이 2014년 함께 시작한 영농조합법인입니다. 주말농장을 운 영해오다가 2019년부터는 중증장애 특수학교인 세종누리학교 고등부 학 생들에게 농업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세종특별자치시
농장에 취업하거나 가족과 함께 농사지으면서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 로 합니다. 가까이에 있는 성남고등학교 학생들도 와서 누리학교 학생들과 함께 농사를 짓습니다. 진여울 농장이 장애 비장애 청소년들이 만나고 사귀 는 장소가 되었지요. (주)닥나무와
종이
닥나무와 종이의 이종국 작가는 오랫동안 닥나무를 직접 심어 관리하고 종
충북 청주시
이를 뜨며 여러 공예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농업과 농촌 문화 속에서 예술
hanjirobuto.com
성을 발견하고 한지와 우리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처음에는 주 로 종이 체험 학습을 운영하다가 차츰 지역으로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습 니다. 주민과 함께 마을 기록이나 지역 생태 변화 탐사 활동을 하기도 하고, 2019년부터는 닥나무 재배부터 닥종이 생산까지 마을에 사시는 치매 어 르신, 학교밖청소년, 귀농 청년 등 이웃과 함께 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 니다.
마을 단위 공동 실천
금곡 영농조합법인 울산광역시 울주군 blog.daum.net/ gnbioland
울산 금곡 영농조합법인은 2007년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 교육농장을 운 영해왔습니다. 마을 식당, 숙소 등 공간을 활용해서 제철 농사 체험, 요리체 험, 목공 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을 운영해왔습니다. 하지만 도시민, 아동 대 상으로 일회적인 체험 프로그램만 진행하다 보니 허탈함을 느끼던 차에 지 역 장애인들이 농업 체험 활동을 하며 만족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돌 봄농업 실천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장애인들이 자립하여 마 을 안에서 공동생활 가정을 이루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화탑 영농조합법인
전남 나주 화탑마을 역시 2008년 배 테마 마을 사업을 시작으로 녹색농촌 체험마을, 사회적 기업 설립 등을 통해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마을 만들기
전남 나주시
활동을 추진하던 곳입니다. 마을 주민 모두가 조합원인 영농조합법인을 설
www.hwatop.co.kr
립해서 농축산물 직판사업과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영농조합법인 의 대부분 직원은 마을 주민이고요, 매출의 5%를 마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소득의 10%만 배당, 나머지 영업이익을 지역 노인과 장애인 문화복지 활 동과 일자리 제공과 자립 지원에 쓰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조성한 허 브 가든을 지역 장애인복지관의 발달장애 학생들과 함께 가꾸며 진로교육 과 원예치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교육생 중 일부를 농장과 영농조합법인에서 고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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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살리는 농업, 함께 돌보는 이웃 05. 누가, 누구를, 누구와
유형
사례
기타 조직/ 단체 활동 으로 출발
(주)콩세알
콩세알은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
인천광역시 강화군
업입니다. 작은 일벗생산공동체로 시작해서 2006년에 국내 최초 무첨가
www.kong3al.com
두부를 생산하고, 2008년에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고 2012년 농업회사 법인으로 전환하며 거듭 발전해왔지요. 강화도 친환경작목회 지원, 독거노 인과 지역아동센터 식자재 무상지원, 도농 교류 체험장 운영 등 사회적 가 치와 경제적 자립,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대표적 농촌형 사회적 기 업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2019년 현재 20여 명이 함께 일하면서 자연스 럽게 마을을 이루었습니다.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대안학교와 협력하여 장애 가족농장을 운영하고 농업 체험,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니네텃밭
언니네텃밭은 2009년 전국여성농민회 식량주권사업단으로 출발했습니
강원도 횡성군
다. 횡성여성농민회와 한살림이 출자해 ‘텃밭두부공장’을 설립하고, 할머니
www. sistersgarden.org
들이 대를 물려 심던 토종 씨앗으로 재배한 농산물로 2009년 꾸러미 사업 을 시작했지요. 언니네텃밭 꾸러미는 이후 횡성뿐만 아니라 김제와 상주, 제주, 나주 등 등 전국 규모로 확장되어 전국 13개 공동체, 120여 명의 여 성 생산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 해고 노동자, 노숙자 쉼터, 한부모 가정, 재정이 어려운 단체 등과 먹을거리 나눔도 지속해왔지요. 여 성 농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농업과 인문학 교육을 하고 있습 니다.
지역 네트워크 > 중간 지원 조직 주도
완주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완주군은 커뮤니티비즈니스, 로컬푸드 등 공동체 기반 협동경제가 활발합
전라북도 완주군
경제네트워크가 출범했습니다. 그리고 이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서 완
wanjoocoop.com
주군의 사회적농업/돌봄농업 실천을 기획, 조직하고 있습니다. 완주군에서
니다. 현재 300여 개에 달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이 활동하고 있지요. 2018 년에는 이들 공동체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과 상호협력을 위해 완주사회적
2009년 지역의 고령자와 귀농귀촌인들이 공동으로 생산해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조성한 두레농장 네 군데를 임차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완주사 회적경제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재활, 돌봄 관련 협동조합들과 지역공동체 조직이 함께 발달장애 아동 가족 농장을 운영하고 지역 노인들이 소정의 인 건비를 받으며 멘토로 참여합니다. 독거노인, 청년, 여성, 귀농인들이 참여 하는 농장도 있지요. 이들 두레농장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완주 로컬푸드매 장에서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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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농업실천가이드 연재 누구를 만날까 : 돌봄농업 참여자 농장에서 누구를 만날까 하는 문제는 돌봄농업 실천 결심 동기와 맞닿아 있습니다. 본인의 전공이나 관심사, 가족이나 이웃의 관계, 지역사회 문제에서 비롯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혼자 구상한 돌봄농업의 형태와 지역의 필요, 참여자의 욕구가 다를 수도 있습 니다. 실제 돌봄농업 실천 농가들에서도 우연찮은 기회나 인연이 닿아 돌봄농업을 시작했는데 이를 지속해서 혹은 확대하려다 보니 지역에서 사람 모으기가 어렵다고 토로하기도 합니다. 지역의 필 요를 조사하고 주민들과 함께 학습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자 연스럽게 돌봄농업 참여자와 협력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돌봄농업의 대상자 자격 요건은 없습니다. 자격 기준을 정하고 제 공하는 복지서비스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공공복지 혜택을 받 지 못하지만, 사회의 연결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기 에 더욱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지요. 농촌 지역에서는 아무래도 어르신 돌봄이 시급합니다. 특히 면 지 역의 고령화와 과소화가 심각합니다. 홍성군 장곡면의 고령화율은 48.6%로 입니다. 2017년 한해 4명이 태어나는 동안 60분이 돌아가 셨어요. 고독사나 자살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듣습니다. 충남 지역 자 살률은 29.8%로 도시 지역보다 훨씬 높아요. 가족과 떨어져 오랫 동안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많고요, 평생 농사일을 하시다가 몸 이 아프면 고독감과 무력감, 경제적인 어려움 등이 겹쳐 우울증으 로 이어지기가 쉽지요. 고령자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촌 지역 장애인 비율도 높습니다. 번잡한 도시보다 여유롭고 경제적 부담이 덜한 농촌 생활을 택해 서 귀촌하는 장애인도 있습니다. 하지만 농촌 지역에는 의료복지 기관이나 재활 훈련교육 시설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인프라가 있 는 읍내로 나가는 것도 만만치 않아요. 재원과 인력 부족으로 개별 적인 복지서비스 역시 그 질을 담보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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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살리는 농업, 함께 돌보는 이웃 05. 누가, 누구를, 누구와
농촌의 아동 청소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있는 교육문화 시설은 읍 지역에 집중되어 있지요. 영화나 공연 한 편 보려고 해 도 인근 대도시로 나가야 합니다. 초등학교는 1면 1교를 어떻게든 지키려고 하지만 중학교만 돼도 읍내로 통학하거나 아예 기숙사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어와 문화 차이,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농업 이주노동자 역 시 가까이에 있는 우리 이웃입니다. [참고] 한국사회 사회적 배제계층의 구분 기준
전통적인 사회경제적 배제계층
노동시장 배제계층
특수 취약계층
한시적 취약계층
구분
특징
저소득층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자활대상자
학업중단청소년
교육제도에 의한 재통합 불가
저학력 노동자
저숙련 저임금으로서 실업과 취업 반복
여성취업자
전통적 가부장적 문화에 의한 차별
장기실업자
구직실패의 낙인효과로 빈곤 전락 위험
비정규근로자
노동보호정책 시급
학령기 장애인
특수교육기회 부족
성인 장애인
자활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기회 부족
수용자
전과기록으로 특별배려 필요
북한이탈주민
합법적 난민의 지위
외국인 근로자
불법체류 시 특히 문제
*출처: 김태수, 2009, 외래인에 대한 배제적 측면의 고찰: 외국인과 북한이탈주민 및 귀국교포를 중심으로 한국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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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농업실천가이드 연재
한편 지역 복지기관이나 단체 등 외부로부터 요청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인을 통해서나 언론 보도를 보고, 또는 관련 기관의 소 개를 받아 문의해오는 경우가 있지요. 인근 도시 지역의 특수학교 나 장애인복지관, 요양시설, 교도소, 노숙인 쉼터나 공동가정, 대 안학교, 상담센터, 여성쉼터, 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자살예방센터 등등 쉼과 회복, 연대가 필요한 곳이 많습니다. 이때 농장 입장에서는 무리하지 않고 어디까지 함께 할 수 있을지 천천히 만나고 가늠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협동조합 행복농장 에서는 2016년 외부의 요청으로 여러 유형의 참여자들을 만났습 니다. 정신장애인, 미혼모 청소녀, 노숙인, 자살유가족, 탈북청소 년, 발달장애 가족, 번아웃증후군 소방공무원 등등 짧게는 하루, 길 게는 며칠씩 농장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났지요. 그런데 하다 보니 고민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느라 농작업 때 를 놓치기 일쑤여서 농장일이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하도 여러 대 상을 만나다 보니 고민과 준비가 미흡한 상태에서 형식적인 진행 에 그칠 때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행복농장은 2017년부터는 충남 정신건강복지센터, 장곡초등학교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한 돌봄농업 활동만 유지하면서 외부의 요청에 의한 프로그램 진행은 최소화하 고 내부 생산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습니다. 어느 정도 생산기반 이 안정되고 기존 협력 기관과의 신뢰가 쌓인 후에야 새로운 시도 와 만남에 힘을 쏟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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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살리는 농업, 함께 돌보는 이웃 05. 누가, 누구를, 누구와 누구와 함께할까: 지역과 마을의 협력 1) 돌봄농업 협력운영 기관 단체 개별 농가가 처음부터 참여자와 직접적으로 만나고 무언가를 함께 하기는 어렵습니다. 마을에서 원래 알고 지내던 몇몇 분 정도는 가 능하겠지요. 하지만 그 이상을 생각한다면, 특히 장애인이나 치매 노인, 특정 질환이나 요구를 가진 참여자를 만날 경우 관련 기관 단 체의 협조 없이는 프로그램 추진이 어렵습니다. 지역 내 보건소나 복지관, 각종 지원센터 등과 협력해서 운영해야 합니다. 사전에 협력 운영 기관 단체와 충분히 대화하면서 서로의 기대와 목표, 역할을 조정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단순 체험 프로그램을 제 공하는 공급자-수혜자 관계로 굳어질 수 있어요. 돌봄농업 실천이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혹은 지불하지 않고 구매하는 ‘상품’에 그치고 맙니다. 협력운영 기관단체 실무자가 돌봄농업 활동에 함께 참여하면 좋습 니다. 이동 중 안전이나 지속적 참여 관리를 담당하고 예기치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하거나 개별적인 케어가 필요할 때 전문적인 역 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농업 활동을 하면서 참가자들이 어떤 경험 을 하고 무엇을 느끼는지 관찰하기 때문에 농민과 함께 성과를 평 가하고 대상에 적절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돌봄농 업을 직접 경험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농가와 단체 간 신뢰가 쌓 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개별 참여자의 심화 활동이나 고용, 자립 생 활 지원이나 기타 정책 연계 등을 같이 논의할 수도 있습니다. 돌봄농업 실천 협업 기관 단체 예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학교 특수학급, 지역아동센터, 각종 기관단체 등
시군구/광역
지역사회복지관, 노인보호전문기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노인종합복지 관, 노인복지센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지역사회서비 스지원단,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 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성가정폭력통합상담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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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농업실천가이드 연재 2) 마을주민, 자원봉사자, 네트워크 농가 등 돌봄농업 실천의 가장 중요한 협력자는 바로 마을 주민입니다. 아 무리 좋은 일이라도 마을에 여러 사람이 드나드는 것을 꺼리거나 불편해할 수도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에게도 돌봄농업의 유익이 돌아가면 좋습니다. 돌봄농업을 실천하면서 연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나 자원을 활 용해 마을과 함께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돌봄농업 참여자들과 함께 준비하는 마을잔치, 문화공연을 열어도 좋고요, 함께 나들이 를 가기도 합니다. 마을 주민 대상 무료 검진이나 먹거리 나눔을 하 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돌봄농업을 함께 실천하면서 가까운 이웃과 지역 사회를 돌보는 보람을 나누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돌봄농 업 활동에 보조 진행자나 자원봉사자로 참여를 제안하고, 주민의 장기를 살려 특별 활동 강사로 모실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작 목을 재배하는 농가와 협력해 특정한 시기 마을의 이웃농장에서 활동을 할 수도 있어요. 틈틈이 다른 돌봄농업 실천 사례나 사회적 농업을 함께 학습하고 마을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면서 든든한 동 료가 되어갑니다.
[참고] 지역 협력 사례
협동조합 행복농장, 마을과 함께하는 자연구시 협동조합 행복농장에서는 매년 정신장애인을 위한 농촌형 직업재활 프로그램인 ‘자연구시’ 기본과정을 운영합니다. 병원이나 시설에서 생활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분들이 4박 5일 동안 행복농장의 농업과 마 을 생활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회당 보통 10명 안팎으로 참가 하고, 파트너 기관 실무담당자 2~3명이 결합합니다. 참가자 모집 홍 보와 선정, 상담 및 저녁 프로그램 진행, 사후 사례관리는 기관에서 담 당합니다. 행복농장에서는 4박 5일 농업 실습과 마을 공동체 활동,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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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살리는 농업, 함께 돌보는 이웃 05. 누가, 누구를, 누구와 들이 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기본과정을 진행한 다음에 는 기관과 행복농장이 함께 자연구시 심화과정 참여자 선정과 이후 인 턴십, 고용 연계 등을 논의하지요. 하지만 실제로 자연구시가 진행되는 4박 5일 동안 파트너 기관 실무 자들과 행복농장 스태프 외에도 많은 주민이 함께 합니다. 행복농장은 생산활동을 병행하기 때문에 자연구시를 진행하는 동안 행복농장 주 담당자 외에 돌봄농업에 관심 있는 지역의 다른 농민이 보조진행자로 함께 합니다. 행복농장 네트워크 농가로 협력하고 이후에 독자적으로 본인 농장에서 돌봄농업을 실천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요. 4박 5일 중 일부는 이웃한 협동조합 젊은협업농장이나 옥계열매농장, 라라 농장 등에서 농업 활동을 합니다. 다른 작목도 경험해보고 자연 히 다른 농부들도 만나게 되지요. 자연구시 기간과 모내기나 사과꽃을 따는 시기, 밤을 줍는 시기 등이 겹쳐서 이웃 농가로 특별 출장을 나가 는 경우도 있었어요. 풀을 베서 유산양농장에 놀러 가기도 하고요. 가 끔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 저수지 청소나 화단 정리를 하는 등 마을 울 력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오누이친환경마을협동조합에서는 숙박과 식사를 담당합니다. 마을 한옥을 리모델링한 예절교육관에서 지내는 동안 매일 한옥 가족, 오누 이친환경마을협동조합 사무국 식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마을 부녀회 에서는 매일 정성으로 식사를 준비해주십니다. 맛있게 잘 먹었다는 인 사를 안 할 수가 없지요. 한옥집에서 머무는 동안 마을 주민 중 한 사람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당직을 섭니다.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가는 날에는 또 다른 마 을 주민이 운전해주시고요. 마을 요가 선생님은 매일 농작업 후 시간 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몸을 풀 수 있게 요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마을 에서 사진 찍는 청년은 농장 활동 기록으로도 남기고 참가자들이 나중 에 추억할 수 있도록 멋진 사진을 찍어줍니다. 4박 5일 과정을 틈틈이 관찰하고 기록해서 보고서 작성과 평가를 돕는 마을 주민도 있습니다. 지난 자연구시에는 클래식기타를 전공한 마을 청년이 자연구시 참가 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했어요. 해를 거듭해갈수록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자연구시에 참여하고 협력하 는 지역 주민, 농가, 단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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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농업실천가이드 연재
마을에서 이웃들이 함께한 자연구시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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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살리는 농업, 함께 돌보는 이웃 05. 누가, 누구를, 누구와
<사이통신> 다음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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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기 (1)
자연기반치료:
아동・청소년・가족과 함께하는 야외활동 실무자 가이드 Nature-Based Therapy: A Practitioner's Guide to Working Outdoors with Children, Youth, and Families 저자
Nevin Harper・Kathryn Rose・David Segal 출판사
New Society Publishers (Canada) 출판일
2019년 5월 정보
http://newsociety.com/books/n/naturebased-therapy
번역
우리동네정신건강연구소 연구원
문현호 올해 협동조합 행복농장에서는 우리동네정신건강연구소와 함께 사회적 농업 학습과 실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외국 자료들을 번역합니다. 첫 번째 함께 읽을 자료는 『자연기반치료: 아동∙청소년∙가족과 함께하는 야외활동 실무자 가이드』 Nature-Based Therapy: A Parctitioner's Guide to Working Outdoors with Children, Youth, and Families
입니다.
이 책은 아동, 청소년, 가족과 함께하는 실제적인 치료적 활동과 사례, 이론을 다루면서 인간과 자연 사이의 근본적인 단절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고찰합니다. 윤문을 하지 않아 문장이 다소 거칠지만, 함께 공부한다는 의미에서 진행중인 번역 초고를 그대로 나눕니다. 분량이 많아서 <사이통신>에서는 부분발췌로 소개합니다. 전문은 http://asq.kr/naturebt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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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전문 보기
http://asq.kr/naturebt
5장. 자연에 기반을 둔 놀이, 조절과 건강 신경생리학 "놀이는 뇌가 학습하기 좋아하는 방법이다" 다이앤 아커만 Diane Ackerman <신경 상태 인식의 증진과 포유류의 스트레스 반응> 아동, 청소년과 가족에게 신경계 교육은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을 훨씬 잘 이해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몸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조율하고 알아차리는 과정은 경험의 강도를 완화하고, 자 기연민을 증진하며, 신경 상태를 바꾸려는 의식적인 행동을 촉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6살배기 아동조차도 이 모델을 배웠고 환경 내의 스트레스에서 신경계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함으로 써 대단히 유익했다. 이는 아이들에게 신체 감각에 대한 알아차림 메타 인식, meta-awareness
및 내외적으로 안전하지 않다고 느낄 때
그 감각이 어떻게 압도되는지 설명한다. 종종 스스로 내포된 경험 에 조율하는 것은 아이와 성인 모두에게 도전적이고 참신한 과제 이다. 먼저 “외부 풍경주변 자연환경”에 조율하고 자연환경의 냄새, 질감, 색깔, 활기찬 형태를 감각으로 풍부하게 인식한다. 그렇게 하여 그들의 내적 환경사고, 느낌, 신체 감각을 관찰하기에 필수적인 기본 기술을 만들도록 도울 수 있다는 점을 알았다. 호주의 소아 작업치료사이자 ‘아동을 위한 적극적인 작업치료Active OT for Kids’ 의 책임자인 카야 라이언스Kaya Lyons는 “감각 경로는 뇌의 감정 영역에 직접적인 갈래가 있기 때문에 인지 경로보다 더 빠른 신경 경로이다. 이 감각 경로를 차분한 방식으로 조직하면, 신체를 구성 하고 긍정적인 감정에 연결된 경로를 강화하기에 좋다.”라고 말한 다. 그녀는 또한 사고와 감정보다 신체의 내적 감각을 먼저 고려하 는 작업치료 분야에서 얻은 통찰도 제안한다. 흔히 알고 있는 오감 시각, 촉각, 미각, 청각, 후각에
덧붙여 세 가지 내적 감각이 있다고 덧
붙였다. 자기수용 감각근육과 관절에 대한 감각, 전정감각공간에서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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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기 (1) 과 방향에 대한 감각,
내수용 감각우리의 내적 기관에 대한 감각이 그것이
다. “내외적인 감각을 활성화하고 조직하는 게 진정한 의미의 통 합”이라고 한 그녀의 주장은 우리가 내담자와 함께 작업하며 개인 적으로, 직업적으로 체험한 것이다. 7장에서 자연에서 게임과 활 동을 비롯하여 어떻게 감각 인식을 가르치는지 기술하였다. 우리는 신경 상태를 겹겹이 둘러싼 발달 영역zone of development이 라는 모델로 다중미주신경 이론을 쉽고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방 법을 찾았다. 이 방법은 체험 교육과 야외 치료의 틀에서 많이 찾 아볼 수 있다. 그 모델은 조절 영역=zone of regulation을 뒷받침하는 데, 학교 체계에서 종종 자기 조절의 틀을 조성하도록 가르치는 유 명한 방법이다. 우리는 땅에 밧줄로 큰 동심원을 놓아서 [그림 2]와 같은 틀을 아동, 청소년, 가족에게 가르쳤다. 이렇게 하면 반응에 따라 영역의 변화를 묘사할 때 축소하거나 확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도전 영역에서 시간을 보내면 안정 영역이 확장될 수 있다. 반면, 위험 영역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반대의 효과이다.
[그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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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based Therapy (5) Nature=based Play, Regulationg, and Healthy Neurophysiology 안정 영역comfort zone, 가장 안쪽 원은 VV신경 상태를 대변한다. 이 영역에 있는 사람은 안전함과 안정감을 느끼고, 활성화가 거의 나 타나지 않는다. 따스함, 가벼움, 편안함, 이완, 확장된 신체 감각 을 느낀다. 얼굴이 이완되고 혈색이 돌며 미소를 띤다. 이 상태에 서 사람은 차분하고, 초점이 있으며 당면한 일에 임한다. 조절 영 역 모델에서 이는 학습 준비와 정보처리 능력 상태를 암시하는 녹 색 지대green zone를 나타낸다. 안정 영역에서 아이들이 흔히 보이 는 활동을 들자면 음악감상, 장난감 놀이, 침대에서 책 읽기, 친구 와 함께 있기, 해변에서 놀기, 외부 탐색 및 기타 편안하고 즐거운 좋아하는 활동이다. 사람마다 안정 영역에 놓이는 게 다르므로 심 도 있는 이해를 위해 개인의 반응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이 영역은 또한 회복적인데, 아이들이 강압적인 상 황에서 돌아설 자원이 되는 상황과 활동을 나타낸다. 도전 영역challenge zone은 때때로 성장/신음 영역growth/groan zone 으로도 불리는데, 교감신경 회로가 활성화된다. 신체적인 활성이 각성한 상태를 느끼며 항진된hyper-aroused 사람으로 본다. 몸은 위협적이고 도전적인 일을 헤쳐나가려 싸우거나 도망칠 준비를 해나간다.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이 몸에 샘솟으며 신체 감각으 로 느껴진다. 때로는 팔과 다리를 못 움직일 정도의 힘과 긴장감, 가슴 수축, 땀 흘림, 심박수 증가, 어쩌다 극도의 얼얼함을 느끼 기도 한다. 숨이 얕고 빠르다. 주위를 기민하게 살피며 동공이 팽 창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예: 신경과민. 이 감각은 불안, 초조, 당황, 우둔함 혹은 흥분으로 해석되기도 한다조절 영역에 따르면 황색 지대, yellow zone.
도전 영역의 몇 가지 예시로 시험을 치를 때, 교실에서
발표할 때, 심지어 아침에 학교 갈 준비할 때를 들 수 있다많은 부모 가 아이를 학교에 보내려 할 때 집에서 스트레스가 크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신체 기술과 스포츠자전거 타기, 스키, 수영 등는 안전 영역 을 고려하기에 앞서 도전 영역에서 기간을 거칠 것이다. 초조함이 나 반신반의하는 기간 없이 처음 두발자전거를 타는 아이는 매우 드물다. 실행 수준이 높은 활동에 있어서 이런 상태는 실제로 꼭 필요하다예; 음악 공연, 경주, 팀 스포츠, 암벽 등반, 산악에서 자전거 타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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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기 (1) 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특정한 목표에 정신 상태를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도전 영역에서 사람이 사회적 연결의 VV 상태를 동시 에 유지할 수 있으며, 이는 두려움에 대한 교감신경의 각성을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지속시킬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 상태의 아이 들은 불안정과 불확실성을 느끼면서도 아직 불편함을 감당할 수 있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견뎌 나간다. 스스로 통나무를 건너려고 노력하는 아이는 부모가 혼자 균형을 유지해보라고 할 때 떨어질 두려움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스스로 설라고 할수록 떨 림이 줄고 신경계의 작동을 낮출 수 있다. 건너고 나면 그들은 성 공을 느끼고, 성공이 반복되면서 통나무 건너기는 안정 영역으로 들어갈 것이다. 만약 그 기술을 더 높고 좁은 통나무에 쓴다면, 익 숙한 초조와 흥분이 되살아날 것이고 아이들은 잠재적 학습과 성 장의 상태인 도전 영역으로 돌아갈 것이다. 아이와 가족들에게 만 약 긴장감을 기꺼이 견디지 않고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을 피하는 선택을 한다면 우리는 안정 영역에 갇혀 새로운 경험과 기술을 확 장하지 못한다고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사례는 자주 있는 데 불안 때문이며 아이가 불확실성이나 불편함을 유발하는 활동 을 회피함으로써 걱정을 줄이려 할 때 그렇다. 밧줄로 안정 영역을 축소하거나 확장하여 이런 개념을 시각적으로 설명할 때, 안정 영 역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고 도전 영역에 모험하지 않는 사람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 영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불 안이 높은 아이들에게, 이런 움츠림이 궁극적으로 등교 거부와 집 에서 나올 의지가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에, 불확실하 거나 불편함을 감수하고 새로운 도전에 수줍어하지 않는다면 그 들의 안정 영역은 여러 가지 새로운 기술, 기회, 친구 관계와 함께 확장되고 성장할 것이다. 이런 아이들은 위험을 무릅쓸 의향이 있 고 실수를 통한 학습이 성장을 이끈다는 점을 알고 있다. 많은 사 람은 현재 북미에서 과잉보호로 양육하는 경향이 아동과 청소년 의 불안과 우울 수준을 심화하는 요인이 된다고 믿는다. 잠재적인 실패와 상처예: 도전 영역의 경험로부터 아이들을 끊임없이 보호하려 는 소망이 실제로는 아이 자신의 한계, 기술, 힘을 발견할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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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based Therapy (5) Nature=based Play, Regulationg, and Healthy Neurophysiology 막는다. 그리고 안도감보다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강화한다. 이러 한 상황은 아이가 부모에게 안전이나 위협 신호 및 그에 따른 반응 을 구할 때 피드백 고리가 될 수 있다. 부모의 언어적, 비언어적 소 통은 아이에게 자신감과 안전감을 주는 요인 중 하나이며, 그 일을 하며 전진해도 된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지만 부모가 그 들에게 확신을 주지 않거나 우려를 표하면 아이의 두려움이 강화되 고, 안주하며 회피하는 패턴이 굳어지게 한다. 끝으로 위험 또는 공포 영역danger or panic zone은 지속적인 VV상태 의 완화 효과가 없이 교감신경계가 항진된hyper-aroused 것이다. 이 는 분노, 압도, 폭발, 두려움, 공포로 보일 수 있고 자기 조절이 안 되는 것이다예: 조절 영역에서 적색 지대. 신체 감각은 호흡곤란, 심박수 급증, 동공 팽창, 땀, 얼굴 홍조, 근육 긴장, 복통, 시야 협착 및 신체 조절 상실에 해당한다예: 때리기, 발차기, 물기, 투쟁/도망 반응 분출. 어떠 한 VV 활성화도 없이 교감신경이 크게 각성된 이 상태에서 개인은 다니엘 시젤Daniel Seigel이 설명한 “뚜껑 열렸다flipped their lid”는 느낌인데, 더는 전전두엽 피질에 접근할 수 없고 이성적으로 생각 하는 능력이 “편도체 납치”과정으로 위태로워졌다는 것이다. 자기 조절이나 협동 조절의 과정을 통해 자기 반성이 가능할 때가 유일 하게 그들 스스로 진정할 수 있는 때이다. 이 과정은 아이가 화났을 때 종종 “통제 불능”으로 느끼는 이유, 우리가 모두 의도하지 않은 말을 하거나 나중에 후회하는 행동을 하는지 설명한다. 우리의 상 담 지원에 응하는 가족 대부분은 아이나 가족 전체가 일상에서 위 험 영역을 너무 자주 경험하고 있다. 더욱이 스트레스 요인을 완화하려는 시도가 효과 없으면개인이 투쟁 이나 도망할 수 없으면,
교감신경 시스템이 DV와 짝을 이루고 자기 보
호가 작동하지 않는다. 신체 감각은 전신이 마비된 느낌, 공허함, 정적, 무게감으로 나타날 것이다동공 수축, 창백한 피부, 숨 죽임. 얼굴에 감정이 없는 것처럼 보이고, 눈과 입가의 근육이 탄력 없는 기색이 며 고개를 축 늘어뜨리고 어깨가 구부정하여 자세가 무너질 수 있 다. 이는 저하된hypo-aroused 상태로 간주될 것이다즉, 조절 영역에서 청색 지대.
이렇게 얼어붙은 상태, 즉 멈춰버림은 참여를 거부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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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기 (1) 말을 하지 않으며 공처럼 웅크린 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다. 이는 아이가 가파른 오솔길이나 암벽에서 방향을 찾으려 할 때 두려움 에 얼어붙거나, 사회적인 소통이 부정적이어서 수치심을 느끼는 등 큰 위험을 인식하는 상황에서 촉발될 수 있다. 아이가 최적의 상태에 다다르기 위해 상향 조절을 모색하려고 흥분이 가라앉은 것과 멈춰버린 상태 사이에는 중대한 차이가 있다. 흥분이 가라앉 은 상태에서 아이는 종종 감각 입력을 높이려 한다. 멈춰버린 상태 에서는 감각 체계가 능력치에 도달했고, 대처 방법으로써 감각 체 계를 닫아버리고 수용하지 않는다. 각성이 저하된 서로 다른 상태 를 사실상 별개의 신경 상태로서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표2]에 서 조절 영역, 발달 영역, 다중미주신경 상태 및 연합된 행동이 서 로 어떻게 관련을 맺는지 공유하였다. [표2] 조절 영역, 발달 영역, 다중미주신경 이론, 연합된 행동 조절 영역
발달 영역
신경계 상태
다중미주신경이론
상향
위험 영역
항진
교감
하향
도전 영역
흥분 고조
교감+배쪽 미주
황색
도전 영역
흥분 고조
교감+배쪽 미주
쾌활함, 장난기 있음/우스꽝 스러움, 흥분/초조
녹색
안정 영역
적절한 흥분
배쪽 미주
차분함/연결됨, 학습 준비, 현재에 거함, 안전함
상향
도전 영역
흥분 가라앉음
등쪽 미주
하향
위험 영역
저하
등쪽 미주+교감
적색
청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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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행동
분노, 공격성, 공포, 압도, 주 저함, 울먹임, 불안
지루함/철수, 피곤함, 생각이나 반응 불가/멈춰버림
Nature-based Therapy (5) Nature=based Play, Regulationg, and Healthy Neurophysiology <자연을 통해 인내의 창을 확장하기> 사람이 어떻게 타인을 도와 인내의 창을 넓히게 할 수 있느냐는 전 문가들에게 유용한 핵심 질문이다. 우리가 활용하는 가장 효과적 인 방법의 하나는 자연 기반 놀이이다. 자연환경에 있는 것으로 참 여 가능하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놀이와 연관된 건강과 발전상의 이점, 놀이를 세션에 결합하는 협동 조절의 효과는 모두 긍정적인 치료와 건강 결과물에 보탬이 된다. 위에서 기술했듯, 놀이는 교감신경 각성에 사회적 참여가 더해진 신경 상태이다. 신경학적 감각에서 놀이는 어떠한 단독 활동비디 오 게임, 아이패드 어플, 장난감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을
포함
하지 않는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대신, 교감신경계 활성화를 내 포한 놀이즉, 흥분, 웃음, 집중을 유발하는 놀이는 한 사람의 조절된 상태 가 유지되도록 사회적 연결과 조합된다. 놀이에는 대면 상호작용 에 뒤따르는 투쟁/도망 행동과 유사한 움직임과 동작이 있다. 이 는 거의 모든 포유류의 놀이 행동에서 명백하다. 우리의 상담과 참여를 원했던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은 놀이 도중 에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기 힘들어했다. 그들은 참여에 무관심 하고 거부적이었다. 또는 흥분이 고조되고 놀이가 금방 공격, 싸 움, “이겨야 하는 것”이 되었다. 나중에는 패배감, 붕괴, 그들 자신 이 “졌다”라고 인식하면 포기로 이어졌다. 두 가지 상황 모두 그들 은 교감신경의 흥분을 조절하는 VV 연결을 유지하지 못했다. 이 러한 내담자들은 적대적 반항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ODD, 애착 붕괴attachment disruptions, ADHD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불안, 자폐 스펙트럼과 같이 알려진 진단과 더불어 자기
조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섀런 스탠리Sharon Stanley는 놀이의 신경생물학을 이렇게 기술했다. 노는 동안, 사회적 연결의 복부 미주신경 회로는 교감신경의 흥분 량이 적은 가운데 두려움의 가장자리를 탐색하면서 사람들이 서 로 접촉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사회적 결속의 복부 미주신경 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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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기 (1) 가 교감신경 회로의 흥분을 능가하면, 놀이는 성공적이고 참여자 들이 사회적 유대감을 즐길 수 있다. 만약 복부 미주신경의 각성이 진다면, 놀이가 괴롭고 모욕적이며 심지어 삶을 위협하는 공포가 될 수도 있다. 이런 류의 놀이에서 아이가 삶을 위협받는다고 느 낄 때, “공포 부동화”의 신경계 상태가 발생하여 아이는 비난, 수치 심, 무기력, 무능감의 양상으로 붕괴될 수 있다. 자연적인 배경에 있는 것은 비구조적인 놀이, 구조적인 놀이에 둘 다 풍부한 환경을 제공하며 그들의 고유한 형편에 안성맞춤이고 VV 연결의 유지를 향상한다. 숨고, 찾고, 감추고, 탐색하는 것과 같은 아이들의 열정을 끌어냄으로써, 우리는 간단한 활동을 제공 하여 내담자를 자연 속에서 놀이 기반 활동에 참여시키는 데에 성 공을 거뒀다. 적절히 대응하는 조력자들이 이러한 것을 촉진하므 로, 그렇지 않았다면 조절 불능 상태로 내버려 두었을 아동이나 청 소년의 사회적 연결 유지를 지원할 수 있다. 나아가, 우리는 달성 해야 할 목표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를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아이 의 자신감을 높여주고자 한다면, 어려운 지형에서 성공적으로 방 향을 탐지하는 것에 보상 점수를 주는 게 효과적인 접근이다. 아이 는 자연 환경에서 장애물을 기어오르고 요소를 발견하면서 점수 를 획득할 수 있다물건 찾기 게임. VV 연결은 청소년들이 도전을 통 해 작업하는 동안 체험을 지도하고 반영하는 것으로 유지된다. 내 면의 차분함을 기르는 것이 목표라면, 우리는 성공을 위해 정말로 침묵을 지키고 위장해야 하는 숨기기 게임을 포함한다. 보통 미리 정해진 조용한 시간에 저항하는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게임을 가 장한 마음챙김이 고요함이나 관찰의 기술을 증진한다는 점을 발 견한다. 끝으로 불편함을 견디도록 돕고 싶다면, 소리가 들리지 않 게 재빨리 숨어서 물건을 되찾아 오는 도전적인 게임을 도입할 것 이다. 아이는 처음에 게임이 쉽지 않다는 좌절감을 안고 과업을 완 수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대면 지원 게임 과 상호작용의 리듬, 멈춤, 속도에 관한 공감적 연결 및 명확한 방 향성과 함께 대면 지원을 하는 것은 아이가 적절하게 처리하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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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based Therapy (5) Nature=based Play, Regulationg, and Healthy Neurophysiology 회친화적 입장과 조절된 신경계를 유지하도록 보장하는 핵심 측 면이다. 사례 가족관계에서 긴장을 느끼고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14세 소년이 있었다. 그는 오랫동안 정신 건강 전문가들과 작업하기를 거부했다. 그를 도울 기회가 있었던 사람들은 그가 참여를 매우 꺼 렸기 때문에 작업이 매우 힘들었다고 서술했다. 그는 야외 접근이 재미있게 들렸는지 나넬빈과 함께 할 의지를 보였다. 그는 숲 탐색, 불 피우기, 그리고 칼로 조각하기와 같은 모험 활동의 개념을 좋아 했다. 우리는 근처에 숲이 우거진 사유지에서 보기로 했는데, 덕분 에 불을 피우고 사적인 면에 접근할 수 있었다. 작업 초기에 나는 그가 감정이 메마르고 얼굴표정이 한정된 탓에 제대로 읽지 못한 다는 점을 알아챘다. 게다가 그는 언어적 참여를 주저했고, 때때로 사람을 믿지 않는다든가 나누기 싫다든가 잘 모르는 사람과 교류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그가 대단히 즐겼던 활동은 사람들이 불편하게 겁을 주거나 야단 법석을 떠는 식으로 장난을 치는 것이었다. 우리가 함께했던 초기 에, 왜 이런 게임이 문제 되었는지를 분명히 하는 경계를 협의했 다. 그가 정말로 좋아했던 게임은 주스팅jousting, 마상 게임이라고 했는데, 이 게임에서 우리는 눈을 마주하며 나뭇가지로 상대방을 건드리려고 했다즉, 마상 창 전투의 안전한 버전. 그 게임은 통나무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하면 더 재미있다. 한번 건드린 팔다리는 더 이 상 사용할 수 없는 부위가 되며, 몸의 중심부나 사지를 모두 잃으 면 게임이 끝난다. 머지않아 게임이 얼마나 빨리 재미에서 불편함 으로 바뀔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가 안전감에서 위협으로 바 뀌는 걸 내가 인식했는지가 분명해졌다. 나는 불안 징후에도 불구 하고 그가 점점 더 동요하고 많은 힘을 쓰게 되는지 관찰했다. 첫 만남에서 있었던 일 중에는 나에게 크게 휘둘러서 얼굴을 때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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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막으려고 얼굴을 가릴 수밖에 없었던 적도 있다. 나는 더이상 안전하지 않은 놀이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잠시 쉬기로 했다. 이 사건 후에 우리는 그가 친구들과 레슬링했던 경험을 가지고 토 의했다. 그는 함께 하려 했던 사람이 극히 적었고 한때 동의했던 “놀이”가 어떻게 결국 둘 다 화나서 싸움으로 번졌는지 묘사했다. 그 특별한 내담자는 내가 왜 게임을 하는 동안 즐기지 못했는지 이 해하느라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는 VV 연결을 유지하지 못하고 조절된 상태로 끌고 가지 못했다. 이 게임에 대한 그의 관 심은 우리가 재미있는즉, 사회적 결속을 유지해가는 활동과 다른 사람 들이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활동을 구별할 기술을 만들어갈 계기 가 되었다. 나아가 나 자신과 그와의 관계 및 우리가 쌓아 온 신뢰 에 기대어 내가 어떻게 “놀이”를 불쾌하다고 느꼈는지 표현하고, 친구 관계를 유지하려는 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에서 사람들 이 물러났던 다른 상황과 연결되도록 도울 수 있었다. 나와 일반적 으로 공유했던 생각은 왜 사람들이 주변에 있기 싫어하는지 그가 모른다는 점이었다. 내가 안전하다고 느껴야만 놀이를 계속할 수 있다고 동의했던 수많은 세션 과정을 지나며, 우리는 게임을 계속 탐색했다. 그리고 고삐 풀린 모습으로 전환되지 않은 상태에서 긍 정적으로 얼굴을 맞댄 상호작용을 유지하는 능력을 키워갈 수 있 었다. 우리가 이렇게 토론하고 사이가 풀리는 경험을 했던 것은 우 리가 만났던 다양한 자연환경에 그가 안전감과 흥미를 느꼈기 때 문이며, 제공되었던 자연 기반 활동에 참여를 유지했기에 가능했 다. * <사이통신> 다음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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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 Last child in the woods 지은이
리퍼드 루브 옮긴이
김주희, 이종인 출판사
즐거운상상 출판일
2017년 3월 3일
글쓴이
정다운 농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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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
『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을 읽고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몰랐던 것을 배우고서 때에 따라 익히면 기쁘지 않겠는가?"
논어의 첫 문장이다. 책을 펴자마자 학습이 즐겁다니. 아이들이 고 전에 다가가기 싫어할 만하다. 쉽게 공감할 수 없어도 혹시 모를 기쁨을 위해 더 살펴보자. 습習이라는 글자는 새가 날갯짓을 연습 한다는 뜻에서 비롯됐다. 익힘은 신체적 감각을 통해 대상과 관계 한 경험의 축적이다. 학습이란 배우고 때에 맞춰 경험을 통해 익혀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논어의 첫 문장부터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이들의 학교에는 학學만 남아있으니 기쁠 수 없다. 습習 하기에 책상 앞은 적절한 공간이라고 보이지 않는 다. 경험의 공간은 학교 밖에 있으며, 무한한 모습을 가진 자연은 풍부한 경험을 가져다 주기에 가장 적절하다. 점점 더 경험에서 멀어져 기쁠 수 없는 아이들을 리처드 루브는 『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을 통해 걱정하고 있다. 책에서 다양한 연구 결과와 사례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했을 경우 발달과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온다고 설명한다. 비만율의 저 하와 같은 신체적 건강의 측면에서도 효과를 보이지만,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아이들의 정신건강적 측면이다. 자연과 가깝게 지냈 던 아이들이 자존감·창의력·적극성·집중력이 향상되고, 스트레스· 우울증·불안·ADHD 등의 문제가 저하된 사례들을 이야기한다. 역 으로 오늘날의 아이들에게 정서적 문제들이 나타나는 사례가 증 가하는 이유가 자연과 멀어진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수긍할 만하다. 아이들을 자연과 멀어지게 함은 본 능을 억압하는 것이기에 정서적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논어의 첫 문장으로 시작했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의 첫 문 장도 논어와 비슷하다. “모든 사람은 본성적으로 알고 싶어 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앎도 감각을 활용한 경험을 통한 앎이며, 사람 이 앎을 추구하는 이유는 문제aporia를 발견하고 앎을 통해 깨닫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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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을 때의 놀라움과 희열, 즐거움을 추구하는 본성 때문이고 말 한다. 따라서, 자연과 멀어지게 하고 감각적 경험으로부터 아이들 을 격리시킴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본성을 억압함과 다르지 않다. 이는 책에서 소개되었던 ‘생명애 이론’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 이는 자연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면 공감하기 어렵지 않다. 아이들 의 감각을 활용한 경험의 욕구는 대단하다. 올해 5월부터 정다운 농장에서는 지역의 아이들과 ‘숲 놀이터’ 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 들과 숲으로 들어가 나무와 나뭇잎을 이용해 아지트를 만들고 논 다. 숲에서 아이들은 쉬지도 않고 무언가를 계속 만들고 움직인다. 오히려 함께하는 어른들이 지쳐서 쉬고 있다. 누구라도 숲에서 활 동을 보고 있으면 아이들이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이유가 누워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가만히 앉아서 학습지를 풀기 위함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터이다. 이러한 아이들을 자연과 멀리 두게 되면 결국 삶의 풍부함과 다양 성, 그 속의 다양한 관계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경험이 있다. 대학교에 다닐 때 친구가 깻잎을 좋아한다길래 화 분에 들깨를 키워보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는 “깻잎을 먹는데 왜 들깨를 심어?”라고 되물어 놀랐던 적이 있다. 더 놀라운 건 깨의 잎이 깻잎이고 참깨로 참기름을, 들깨로 들기름을 짜는 줄도 모르 는 성인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실을 아 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 깻잎을 먹을 때의 경험이 같은 가치를 가 진다고 할 수 있을까? 만약, 책이나 동영상을 통해 들깨에 대해 안 다 하더라도, 직접 들깨의 싹을 틔우고 같은 공간에서 자라고, 만 져보고, 잎도 따보고, 향도 맡아본 사람의 경험과 같은 가치를 가 진다고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보통 이름을 모르면 가치가 없는 것으로 여긴다.” 아는 만큼 보이며, 아는 만큼 느낄 수 있고, 아는 만큼 가치가 있다. 들 깨라는 식물을 깊이 경험할수록 그 사람에게 깻잎과 들기름, 들깻 가루가 가지는 가치가 달라진다. 아이들이 자연과 멀어져 자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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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을 읽고 상관없는 것으로 여기게 된다면, 다양한 가치를 느끼는 풍부하고 입체적인 삶보다는 단조롭고 평면적 삶이 된다. 자연은 “무한함과 영원함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이다. 들깨와 관계를 가진 경 험이 취업이나 경제적인 측면에 유용하지는 않다. 다만, 깻잎을 먹 을 때 더 즐거울 것이며, 이러한 경험들이 자연속의 ‘나’에 대한 깊 은 이해로 나아갈 배경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는 지금 사회는 아이들을 점점 자연에서 더 멀어지게 하고 있 으며, 이는 문화적 퇴보이며, 아이들과 자연에게서 보여지고 있는 문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교육제도나 법률과 같은 측면에서의 개선도 필요하다. 하 지만 그보다 앞서 아이가 자연과 함께해야 한다는 인식을 많은 사 람이 가져야 함을 책의 후반부에서 강조하고 있다. 이것이 『자연 에서 멀어진 아이들』이 우리 농장들에게 쥐어준 숙제다. 아이들의 즐겁고 풍부한 삶을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사진 출처: 정다운 농장 블로그 https://blog.naver.com/jdu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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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는 나무처럼 성장해가는 존재입니다. 수액樹液을 재촉 하지도 않고 봄 폭풍의 한가운데에 의연하게 서서 혹시 여 름이 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하는 일도 없는 나무처럼 말입 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여름은 오니까요. 그러나 여름은 마 치 자신들 앞에 영원의 시간이 놓여 있는 듯 아무 걱정도 없 이 조용히 그리고 여유 있게 기다리는 참을성 있는 사람들에 게만 찾아오는 것입니다. 나는 그것을 날마다 배우고 있습니 다. 나는 오히려 내게 고맙기만 한 고통 속에서 그것을 배우 고 있습니다. 인내가 모든 것이라고!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김재혁 옮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2006, 고려대학교 출판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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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행복농장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봅니다. 둘레의 자연을 아름답게 가꿉니다. 마을의 이웃들과 함께 합니다. 협동조합 행복농장은 사회적농업을 실천합니다. 농작물 생산뿐 아니라 농업이 본래 가지고 있는 돌봄과 살림의 힘을 사람들과 함께, 지역과 함께 펼쳐나갑니다. 010-3723-2757 happyhanfarm@gmail.com happyhada.com 충남 홍성군 장곡면 홍남동로473번길 7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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