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베트남 04월 06일 데일리뉴스

Page 1

DAILY NEWS 씬짜오 베트남은 전자판으로 매일발행됩니다.

기사제공 및 광고문의

T. 079 283 2000

베트남 부동산회사들, "올해 실적 호조 전망"

베트남 부동산개발업체들은 코로 나19 이후 경기회복과 주택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세로 올해 매출 이 두 자릿수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5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 도했다. 부동산개발 대기업 노바랜 드(Novaland)는 올해 매출 및 이익 목표를 전년대비 각각 140%, 200% 늘린 35조9700억동(15억7430만달 러), 6조5000억동(2억8450만달러) 으로 역대 최대치로 설정했다. 노 바랜드가 이처럼 낙관적인 실적 목표를 잡은 것은 호찌민시, 동나 이성(Dong Nai), 빈투언성(Binh Thuan),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등에서 진행중인 22개 프로젝트의 분양 수요가 강력하게 되살아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 이다.. 호치민증시(HoSE) VN30지 수 종목인 부동산대기업 팟닷(Phat Dat)은 올해 매출 및 이익 목표를 각각 10조7000억동(4억6830만달 러), 3조6000억동(1억5760만달러) 으로 전년대비 각각 300%, 56% 늘 려 잡았다. 이처럼 부동산개발업

빈 그룹 회장 10년 연속 베트남 최대 부호 선정 ● 노바그룹 첫 등재 ●

2022년 포브스 리스트에 세계부호 리스트에 7명의 베트남인이 포함됐으며, 포브스리스트에 포함된 베 트남 부호의 총 자산액은 212억 달러로 추정됐다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했다. 금년에 처음으로 리스 트에 포함된 부이 딴 뇬(Bui Thanh Nhon) 노바그룹 회장을 제외하면 전부 예전부터 포브스 리스트에 등 재됐던 사람들이다. 이번년도 베트남 최대 부자로 등 록된 사람은 팜 낫 동 (Pham Nhat Vuong,53세) 빈그 룹 회장이다. 세계 부호랭킹 411위인 그는, 10년째 포브스 선정 베트남 최대 부호에 연속으로 오른 그의 총자산은 약 62억 달러이며, 작년 73억에 비하여 약 9억 달러 정도 하락했다. 빈그룹 회장에 이어 베트남 2위 부자는 짠 딘 롱 (Tran Dinh Long) 호아팟 회장이 다. 그의 올해 총자산은 32억 달러로 추정되며 작년 에 비해 약 10억 달러 정도 재산이 상승했다. 그의 세 계 부호 랭킹은 951위다. 베트남 부호 3위는 응윈 티 풍 타오, 비엣젯 사장 겸 SOVICO그룹 회장이다. 베트 남 여성중 유일하게 부호 리스트에 등재된 타오 회장

의 총재산은 31억 달러이며, 세계부호랭킹에서 984 위를 차지했다. 이외 금년에 새로 등재된 부이 딴 뇬 (Bui Thanh Nhon) 노바그룹 회장은 베트남 5위를 기 록했으며, 총 자산규모는 29억 달러로 보고됐다. 이 외 테콤그룹 회장 호 흥 안 (Ho Hung Anh)과 SK가 투자하여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마산그룹의 응웬 당 꽝 (Nguyen Dang Quang 회장, 베트남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중 하나인 THACO의 짠 바 증 (Tran Ba Duong)회장도 순위권에 오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부호 순위에서는 테슬라 모터스, 스페이스 X회 장인 일론 머스크가 처음으로 세계 부호 1위를 기록 했으며 그의 총자산은 2190억 달러로 조사 됐으며, 아마존 회장 제프 베조스가 1710억 달러로 2위를 기 록했고, 루이비통 및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를 보유 한 프랑스의 베르나르 아르농 회장이 총자산 1580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여전히 미국이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 으로 중국으로 보고됐다. (Vnexpress 2022.04.05)

(인사이드비나 2022.04.05)

호찌민시 공공병원 인력난 심각 하노이시 초등학교 대면수업 재개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 산세가 수그러들자 초등학교 대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 르면 하노이시 당국은 오는 6일부 터 시 전지역에서 모든 초등학생들 의 등교를 허용키로 했다. 하노이 시 교육국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에 학 생과 교사들의 감염 사례가 줄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교육국이 진행한 설문 결과 초등학 생 학부모 중 75%가 등교 재개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하노이시는 작 년 4월말 코로나 4차 유행이 시작 되자 5월 4일부터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등 교를 전면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 로 전환했다. 이후 11월에 중학교 졸업반을 시작으로 등교를 재개한 뒤 학년별로 대면 수업을 확대해왔

다. 또 올해 2월 21일부터는 시내 중심 지역의 초등학교도 대면 수업 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잠 정 연기했다. 한편 베트남은 전날 확진자 4만8천715명이 추가됐다. 하루 확진자 수가 5만명 밑으로 떨 어진 것은 40여일 만이다. 올해 들 어 베트남은 코로나19의 변이인 오 미크론 감염이 퍼지면서 확진자 수 가 급격히 늘어났다. 특히 지난달 12일에는 이전에 확인된 사례를 합쳐서 총 45만여명이 보건당국에 확진자로 새로 추가됐었다. 그러나 최근 확산세가 수그러들면서 하루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추세다. 지 역별로는 한때 하루 확진자 수가 3 만명대에 달했던 수도 하노이의 경 우 5천868명을 기록했고 최대 도 시 호찌민은 537명이 나왔다. (Vnexpress 2022.04.04)

SSI증권, 대만 은행들로부터 1억4800만달러 추가 조달

E.info@chaovietnam.co.kr

2022년 포브스 세계 부호 명단에 '베트남인 7인 포함'

경기회복, 수요증가, 가격상승세 체들이 올해 실적 호조를 기대하 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강력 한 경제회복에다 최근의 인플레 이션 우려로 안전자산인 부동산으 로 돈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 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 들은 팬데믹 이후 부동산 투자열 기가 분양가 상승을 부채질 할 것 이라며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투자자문사 남팟(Nam Phat)의 응 웬 막 호아이 남(Nguyen Mac Hoai Nam) 대표는 "부동산개발업체들 의 실적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가격 상승으로 수요 감소 가능성도 있다"며 "매출 극대 화를 위해 분양시기를 앞당기는 것 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쩐 칸 꽝(Tran Khanh Quang) 비엣안 호아(Viet An Hoa) 대표는 "부동산 시장은 올해 2분기까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이후부터는 급격히 냉각될 여지가 있다"며 "올 해 부동산시장은 다양한 판매전략 으로 투자자를 충분히 확보하는 기 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두 그룹으 로 양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러면서 그는 업체의 약 30% 정도가 부진한 실적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 했다. 한 부동산전문가는 "최근 부 동산시장은 빠르게 분양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라 며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멈추었 던 사업들이 속속 재개되고 있어, 올해 부동산시장은 향후 계속된 성 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이자 전환점일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2022.04.06 (Electronic Edition No 187)

2면

근무조건 열악, 1분기에만 400여명 사직

열악한 근무조건에 다수의 의료진들이 사직하면서 호찌민시 공공병원들이 극심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레 티엔 뀐 느(Le Thien Quynh Nhu) 호찌민시 보건국 부국장 이 4일 열린 코로나19 예방통제 운영위원회 회의에 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에만 공공의료 부문에서 사직한 의료진이 400명이 넘는다. 또한 지난해 1~10월 사직한 의료진은 968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71명이 증가했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

료진은 장거리 출퇴근, 열악한 근무환경, 낮은 보 수 등 여러 사유로 사직한 후 주로 개인병원 등으 로 이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관내 공공병원과 보 건소의 의료공백은 우려스러운 수준이다.현지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의 설문조사에 따르 면, 공공부문에서 사직한 의료진 대부분은 -낮은 임금 -기술·경험 기회 부족 -과중한 업무 -코로 나19에 따른 수입감소 등의 이유로 사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호찌민시의 의사수는 인구 1만명당 약 20명으로 전국 최고수준이나 선진국의 36~62명에는 아직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느 부국장 은 “시 인민회의는 풀뿌리 의료시스템 강화를 위 해 이번주에 일선 의료진을 위한 여러 지원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부문의 의료인이 부족하자 호찌민시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센터에 근 무할 의대 및 간호대 신규 졸업생들에게 의무근무 를 명령하고, 은퇴한 의료인들이 직장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시행해왔다. 더불어 장기 적으로 공공부문 의료인에 대한 처우 개선, 임금 인 상, 경력 개발 등에 관한 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 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4.05)

베트남 최대 증권사 사이공증권(SSI Securities Corporation, 증권코드 SSI)이 대 만계 은행들로부터 1억4800만달러를 추 가로 조달했다고 5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SSI증권은 최근 대만 유니온 은행(UBOT) 및 타이신국제은행(Taishin International Bank) 컨소시엄과 1억4800 만달러 차입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차입 규모는 베트남 증권사 가운데

해외서 조달한 최대 규모다. 대출조건은 무담보, 만기 12개월, 금리는 SOFR(International Money Market Practices) 약 정금리다. SSI증권은 이번 차입계약과 함 께 양측이 보증, 환율, 파생상품 협력을 강 화해 국내 금융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해 외기관에 대한 주식 판매도 확대하기로 합 의했다. SSI증권은 이번 차입에 앞서 지난 해에도 대만 등 해외 금융기관들로부터 2 억6750만달러를 차입한 바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베트남공상은행(VietinBank· 비엣띤은행)과 10조동(4억3950만달러) 차입계약을 체결했다. SSI증권뿐만 아니 라 많은 증권사들이 해외 차입을 확대하 고 있다. 호찌민시티증권(HCM City Securities Corp, HSC)은 지난해 12월 대만 캐세이유나이티드은행(Cathay United Bank, CUB)이 주도하는 신디케이트론 1 억400만달러를 조달했고, 비엣띤은행증 권(VietinBank Securities)은 작년 4월 우 리은행 5000만달러와 대만계 은행들로부 터 총액 9000만달러를 차입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4.05)

팜 민 찐 총리, 어린이 코로나 백신 접종 '2분기내 완료' 지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가 5~11 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분기내 완료될 수 있도록 보건부에 만반 의 준비를 지시했다고 Vnexpress지가 5 일 보도했다.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아이 들이 2분기까지 접종을 마치고 9월 새학 년 개학에 아무런 지장이 없어야 하며, 가 능한 모든 어린이들이 접종을 받아야 한 다"고 강조하면서 "학부모들에 대한 설득 과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유관부처와, 지방정부의 노 력을 당부했다. 총리의 이러한 지시에 관 하여 보건부는 호주에서 지원받는 1370 만회분(모더나 900만, 화이자 470만) 어

린이용 코로나19 백신 중, 1차 물량이 내 달 10일 도착할 것이라고 밝히고, 예방접 종은 백신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시작할 예정이라도 보고했다. 보건부는 어린이 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5~11세용으로 승 인된 화이자 백신(Comirnaty) 외에도 모 더나 백신(Spikevax)을 최근 6~11세용으 로 긴급사용 승인했다. 최근 교육부 조사 결과 어린이 접종에 대해 지역별로 학부 모의 60~80%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한편 보건부는 5~11세 어린이 약 900 만명 가운데 95% 이상이 2차접종을 완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Vnexpress 2022.04.05 )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