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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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호 2012년 9월호

성가정

월간

천주교 오클랜드 성가정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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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호 제 90호

성가정

월간

3. 이달의 말씀 - 김두윤 안토니오 신부 4. 소공동체 7단계 복음 나누기 - 월간 성가정 편집부 5. 우리마을 작은 교회로 가는 길 - 월간 성가정 편집부 6.복음과 묵상 - 인터넷 굿뉴스 발췌 11. 신부님~ 이것이 궁금해요 - 월간성가정 편집부 12.월간 성가정 원고 모집 광고 제목 ; 순교정신 글.그림 ; 염경숙 밀부르가 눈에 보이는 십자가를 다 합친다 한

12. North 1구역 - 김정근 안드레아 13. North 2구역 - 이강현 폰시아노 14. 알파마을 - 류용철 레오 15. 해뜨는 마을 - 김민경 데레사

들 주님것에 비하리오. 내 영혼을 당

16. 서쪽마을 - 강상민 아론

신의 손으로 받아주소서

17.무지개마을 - 주상현 알렉산더

내꺼라고 하는게 세상엔 아무것도

18. East 1구역 - 이희석 이냐시오

없어요 . 숨 쉬는 것 조차 내꺼가 아니

19. East 2구역 - 어경해 다니엘

예요. 받아들이기 어렵고 이해할수

20. Central 1 구역 - 김승연 에스델

없는것들을 받아들이는게 순종이

21. Central 2 구역 - 유미영 다리아

랍니다. 말도 안되지만 "예" 하는것

22.청년 소공동체 - 한병승 대건 안드레아

이 순종이래요. 순명하며 십자가 길 을 끝까지 함께 걸어가는것이 바로 순교정신 이랍니다.

23. 본당의 이모저모 ♡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봉헌

♡홈피 오픈기념 이벤트 시상식 ♡세례성사와 주일학교 첫 영성체 . 발행처 월간성가정(통권 제90호) 28-32 Bishop Dunn Place, East Tamaki, Auckland . 발행인 김두윤 안토니오 주임신부 . 편집위원 편집장 김근주 안드레아 취재 주상현 알렉산더 통역/번역 김소연 스텔라 업무 홍우기 레오 청소년 윤보나 보나 성가정성당/업무 홍민영 안나 편집디자인 이시연 수산나 김재욱 힐라리오 . 원고,광고접수 seongajung@naver.com sari156@hanmail.net 전화 273-5501 팩스 273-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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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을 위한 법적대리인 지정에 관한 워크샵 개최 ♡복사단에서는 복사 봉사를 할 어린이들을 모집합니다

28.가톨릭 뉴스 - 성가정 편집부 김소연 스텔라 †미사 기념 행사 †교황청 종교간 대화 평의회 소식 †제주 강정 마을 성체 훼손 사건 30.월간 성가정 취재 글..

< 초대받지 않은 선교사 >

35. 우리가족 글마당 ♧삶에 가장 소중한 때- 글. 최연기 마태오 ♧못난이 구역장이 하는 일 - 글 . 차혜옥 세실리아

소공동체 활성화 우수 사례 수상작 ( 서울 전농동성당 김화연 가브리엘라) 38. 성베드로학교 < TERM 3 는 이렇게 지낸답니다.> - 글. 조하람 스텔라 40.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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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본당 정보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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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편집후기


이달의 말씀

자유 이용권 태초에 하느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실 때, 마지 막으로 당신의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곤 당신의 모습인 사람에게 온갖 생물을 다스 리라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더불어 사람에게만 특 별히 허락하신 것이 또 있는데, 다름 아닌 ‘자유 의지’입니다. 만약 사람이면서 ‘자유의지’가 없다면 아마도 그것은 사람의 옷을 입은 기계에 불 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자유의 지’를 통해서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도 많 았지만, 반대로 하느님의 뜻과는 다르게 사용함으 로써, 인간 스스로의 역사를 타락시키기도 했습니 다. 엄격히 말하면 하느님의 뜻이 아닌 ‘자유의지’ 의 사용은, 진정한 의미에서 부당한 일입니다. 지 금 이 순간에도 세상은 인간이 잘못 사용하는 ‘자 유의지’로 말미암아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많은 문제점들이 야기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하느님께서 아름답게 창조하신 자연을 무참 하게 망가뜨리는 일, 그것이 가장 위험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자연생태계는 현대문명과 산업 화라는 이름아래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자연과 온갖 생물을 ‘다스리 라’고 주신 권한의 의미를 잘못 알아듣고 남용하 는 것입니다. ‘다스리라’는 말씀은 하느님께서 세상과 우리 인간을 사랑하고 돌보아 주시듯이, 자 연과 온갖 생물을 잘 가꾸고 돌보라는 뜻입니다. 결코 억압하거나, 착취하거나, 파괴해도 좋다는 뜻 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권력으로 착각한 것 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문득 ‘자유이용권’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놀 이공원에 가면 입장권 판매소에서 원하는 사람의 손목에 이것을 채워줍니다. ‘자유이용권’을 손 목에 차고 있는 사람은 놀이공원에 있는 모든 놀이 기구를 탈 때마다 번거롭게 값을 치르지 않고 마음 껏 탈수가 있습니다. 구입할 때 이미 만만찮은 값 을 지불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유이용권을

니다. 미리 구입한 사람은 될수록 많은 놀이기구를 이용하면 이익이고, 그렇지 못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내가 많은 놀이기구를 타고 싶고, 또 손목에 찬 자유이용권으로 자유롭게 이용을 하 고 싶어도 바른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즉 자기 자 신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만 되는데, 가령 예를 들 어 심각한 심장질환이 있거나, 고령의 노약자가 청 룡열차, 아니면 그보다 더 아찔한 스릴이 있는 놀 이기구를 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 들이 즐기는 것을 보고, 나도 즐기자고 덤빈다면 이보다 더 한심하고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입니 다. 왜냐하면, 그로인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가 있기 때문입니다. 놀이기구는 그야말로 놀이가 될 만큼의 재미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구입니 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놀이에 ‘자유이용 권’을 사용할 수 있는 인식과 분별력이 반드시 필 요합니다.

우리가 만약 하느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를 잘 못 사용한다면, 타서는 안 되는 자신의 상태를 인 식하지 못하고 위험천만한 놀이 기구를 마구 타 는 행위와 크게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 뜻에 맞 는 자유의지를 사용해야 하겠습 니다.

글. 김두윤 안토니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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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 복음 나누기

1단계; 주님을 초대한다. ( 기도로 주님을 우리 가운데 초대해 주십시오 ) 2단계; 성경 본문을 읽는다. ....복음....장을 펴주십시오 “어느 분이 ...절부터 ....절까지 읽어 주십시오” “다른 분이 본문을 다시 한번 읽어 주십시오” 3단계; 성경 말씀 중에서 단어나 짧은 구절을 선택하여 묵상한다. 성경 말씀 중에서 단어나 짧은 구절을 선택하여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세 번씩 외쳐 주십시오 이때 외치는 사이에는 잠시 침묵을 지켜주십시오 끝나면 “어느분이 본문을 다시 한번 읽어 주십시오” (전체 본문을 다시 읽는다.) 4단계; 침묵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다. “ 2-3분정도 침묵하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도록 합시다“

5단계; 마음안에 들려온 말씀을 나눈다. “어떤 말씀이 자신에게 들려왔습니까?” (영적 체험이나 생활말씀에 대한 체험을 나눌 수도 있다. 어느 참가자가 성경구절에 대해 나눔이 아니라 설명을 하더라도 그 설명에 대해 토론을 하지 않는다. 나눔의 시작은 나 또는 저로 한다.)

6단계; 우리가 해야 할 활동에 대하여 토의하고 실천을 다짐한다. 1)“우리가 한주동안 살아갈 생활말씀을 선택합시다.” (3단계에서 구성원들이 외친 성경말씀 중에서 공동체가 함께 하나의 말씀을 정하여 생활한다.) 2)“지난번 모임에서 결정한 활동에 대해 보고해 주십시오” 3)“우리가 이번주(달)에 해야할 새로운 활동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누가,언제,무엇을 할 것입니까?) (내 삶에서 이번 주(달)에 실천하고 싶은 일을 나누어 봅시다.) 4)본당 소식, 구역. 반소식 전달,건의사항,기타토의 (다음 모임 일시 장소 선정등) 7단계; 자유롭게 청원기도나 감사기도를 바친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자유롭게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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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작은교회로 가는길

교회 공동체에서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뀜에 있어 공동체 내부뿐만 아니라 공동체 밖으로부터 적지 않은 도전과 반대에 부딪치게 된다. 그래서 그 과정은 공동체 성원 전체의 소통과 이해가 필요하며, 또한 교회 공동체 봉사자들이 그 공 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나 목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바탕 위에 적극적으로 실천 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그 공동체의 방향과 목표로 향해 나아 가는 과정에 작은 부딪침에도 포기하거나 주저 앉고 말 것이다. -, 본당 중심에서 지역 세상 중심으로 지금까지 교회 운영이 본당 중심의 수직적으로 이루어 졌다면 앞으로는 본당 공동체와 각 지역 소공동체간의 수평적 운영 체제로의 전환이다. 본당의 모든 활동들이 사목회 몇몇 임원이나 봉사자들에 위해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 소공동체 중심으로 토론하고 합 의하고 이해를 통해 자치적이고 자주적으로 이루어 질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더 나 아가 교회 공동체 밖의 세상으로까지 확장 되어야 한다. -, 사제중심에서 소공동체 중심으로 사목회나 사제의 지시에 따라 수동적으로 신자들이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교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사목회와 사제는 방향만 제시할 뿐 그 결정과 실천적 방안들은 소공 동체 내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소공동체 성원들은 내 교회 라는 주인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본당과의 일치를 이루게 된다. -, 모임중심에서 인격적 친교중심으로 교회 공동체가 모임 그 자체가 아니라 모임이라는 형식을 빌어 모임 그 구성원들간의 배 려와 이해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이라는 내용을 채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모임 자체의 유지. 확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모임이 인격적인 친교를 통해 어떤 내용 을 담아 내고 있고, 어떻게 담아 낼 것인가?라는 고민을 해야 한다.

*생각해 봅시다. 1, 교회 공동체 활동에 단지 사목회나 사제의 지시에 마지 못해 따르는 수동적으로 자세로 임하고 있지는 않은지? 2, 본당 활동에는 적극적이나 우리 공동체 밖의 세상일에는 전혀 관심을 가지고 싶지 않다 는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3, 자신이 소속된 모임 자체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나 본당활동이나 여타활동에는 관심 을 가지 않을 뿐 아니라 배타적으로 생각 하지는 않는지? 4, 조직활동에 자신의 주관적인 관념에 사로잡혀 남에 대한 배려나 이해심이 부족 하지는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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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일 주일

[(녹) 연중 제22주일]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고 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8.14-15.21-23

그때에 1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 법 학자 몇 사람이 예수님께 몰려왔다가, 2 그 분의 제자 몇 사람이 더러운 손으로, 곧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 3 본디 바리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인은 조상들의 전통을 지켜, 한 움큼의 물로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 4 장터에 서 돌아온 뒤에 몸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이 밖에도 지켜야 할 관습이 많 은데,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이나 침상을 씻 는 일들이다. 5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 님께 물었다.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 로 음식을 먹습니까?”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사야

가 너희 위선자들을 두고 옳게 예언하였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 서 멀리 떠나 있다. 7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8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 을 지키는 것이다.” 14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다시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15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이 그를 더럽힌다. 21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22 간음, 탐욕, 악의, 사 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 다. 23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 람을 더럽힌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조상들의 전통에 관한 예수님과 바리사이들

워 주십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의 위선

의 논쟁을 전하고 있습니다. 바리사이들은 손을 씻지 않고

적인 실상을 드러내십니다.

음식을 먹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고 조상들의 전통을 따

손을 씻지 않는다고 불결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이들에

르지 않는다고 비난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바리사

게 해를 끼치고,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들의 요청을 거부하

이들은 하느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사람의 전통만을 고집

는 것이 불결합니다. 참다운 깨끗함이란 하느님의 말씀을

한다며 그들을 나무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손을 열심히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참다운 순결은 가난하고 불쌍한

씻는 것보다 마음을 씻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십니

이웃의 요청에 기꺼이 응답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앎에서

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으로 확인됩니다. 불쌍

예언자들은 유다인들에게 하느님께서 진정 바라시는 것 은 말이나 형식이 아니라 마음의 회심이라고 강조하였습 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언자들의 이러한 생각을 이어받아 바리사이들에게 참다운 조상들의 전통이 무엇인지 일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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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들을 보살피고 가난한 이들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을 때 신앙의 형식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012년 9월 9일 주일 [(녹) 연중 제23주일] <예수님께서는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신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31-37 31

그때에 예수님께서 티로 지역을 떠나 시 돈을 거쳐, 데카폴리스 지역 한가운데를 가 로질러 갈릴래아 호수로 돌아오셨다. 32 그러자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주 십사고 청하였다. 33 예수님께서는 그를 군

35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 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36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 지 말라고 그들에게 분부하셨다. 그러나 그 렇게 분부하실수록 그들은 더욱더 널리 알 렸다. 37

사람들은 더할 나위 없이 놀라서 말하였 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셔서, 당신 손가 다. “저분이 하신 일은 모두 훌륭하다. 귀 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 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의 혀에 손을 대셨다. 34 그러고 나서 하늘을 말하게 하시는구나.”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 “에파 타!” 곧 “열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 반벙어리 이방인을 고쳐 주시자 그의 귀가 열

예수님께서는 삶의 위기를 맞은 그의 처지를 헤아리셨습

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제대로 말을 하게 됩니다. 성서학

니다. 그리고 따스한 마음과 관심으로 다가가시어 그를 고

자들은 오늘 복음에 나오는 반벙어리 이방인이 태어날 때부터 장애인은 아니라고 말합

쳐 주십니다. ‘장애인’하면 흔히 육체적인 장애를 가

니다. 곧, 평소 살아가면서 닥친 어

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

떤 불행으로 말미암아 언어 장애

나 영적인 장애인도 있습니다. 마

를 얻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음에 미움, 편견, 이기심, 탐욕

그는 듣기와 말하기의 장애

이 가득 차 있으면 그 사람 또

이상으로 총체적인 삶의 위

한 영적인 장애인입니다. 마

기를 맞은 사람일 수 있습니

음이 무디어 다른 사람의 아

다.

픈 처지를 외면하는 것도 영

우리는 살아가면서“말이

적인 장애입니다. 우리는 날

안 나온다.”또는“기가 막힌

마다 열린 귀로 무엇을 듣고

다.” 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나

있으며, 풀린 혀로 무슨 말을

의 어려움을 하소연할 곳이 없

하고 사는지요? 힘들게 살아가

어서 말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습

는 사람들의 아픈 사연에 귀를 기

니다. 내가 겪는 고통을 알아주는

울이고,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사람이 없어서 가슴이 답답한 때도 있습니

주는 말을 많이 하기를 바랍니다

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반벙어리도 그러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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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6일 주일 [(녹) 연중 제24주일]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실 것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27-35 2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카이사 리아 필리피 근처 마을을 향하여 길을 떠나 셨다. 그리고 길에서 제자들에게, “사람들 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28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 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 고, 또 어떤 이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 고 합니다.”29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 시자, 베드로가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 다.” 하고 대답하였다. 30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이 르셨다. 31 예수님께서는 그 뒤에, 사람의 아 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 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 셨다. 32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명백히 하 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 하기 시작하였다. 3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신 다음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 나.” 하며 꾸짖으셨다. 34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군중을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 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35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 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 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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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림동 본당의 마당에는 젊은 사제 이현종 야고보 신

“나는 이 성당의 신부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대답이

부를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현종 신부는

끝나자마자 이 신부를 향해 방아쇠가 당겨졌습니다. 이 신

1950년 4월 15일에 사제품을 받고 도림동 본당의 보좌 신

부는 그를 향해“나를 죽이는 게 그렇게도 원이라면 마저

부로 부임했습니다. 육이오 전쟁이 발발한 뒤 공산군이 영

쏘시오. 당신은 내 육신은 죽일 수 있어도 영혼은 빼앗아

등포 일대를 점령하여 살해와 약탈을 일삼고 있었습니다.

갈 수 없을 것이요.” 라고 말합니다. 그 인민군은 이 신부

이 신부는 상황의 심각성을 우려해 피난을 떠났지만 남아

를 향하여 또다시 총을 난사하였습니다. 끔찍한 만행의 광

있던 교우들이 걱정되어 다시 본당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경을 목격한 두 여교우의 증언에 따른 실화로 지금까지 전

이 야고보 신부는 남아 있던 교우들을 돌보며 성무를 집행

해지고 있습니다. 이현종 야고보 신부의 믿음을 생각해 보

하였습니다. 전세가 더욱 악화되자 교우들은 거의 피난을

게 됩니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을 빼앗아 갈 수 없는 이들

떠나고 본당에는 이 신부와 성당을 돌보는 서봉구 마리노

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영원한 생명을 주관하시

형제가 남아 있었습니다. 7월 3일, 성당에 들이닥친 인민

는 분은 주님뿐이시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

군들은 제의실 앞에서 수단을 입고『성무일도』 를 손에 든

다. 이 신부는 수난과 죽음 뒤에 맞이하게 될 부활에 대한

이 신부와 마주쳤습니다. 우두머리로 보이는 한 인민군이

굳은 믿음이 있었기에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

나서면서“너는 무엇하는 사람이냐?”하고 묻자, 신부는

현종 야고보 신부, 그는 우리 시대의 참된 순교자입니다.


2012년 9월 23일 주일 [(녹) 연중 제25주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30-37 30

34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누가 가 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길에서 논쟁하 였기 때문이다. 35 예수님께서는 자리에 앉으셔서 열두 제자 를 불러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 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36 그러고 나서 어린이 하나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갈릴래아를 가 로질러 갔는데, 예수님께서는 누구에게도 알 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31 그분께서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 에 넘겨져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 는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날 것이다.” 하시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에 세우신 다음, 그 계셨기 때문이다. 32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 를 껴안으시며 그들에게 이르셨다. 씀을 알아듣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분께 37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 33 그들은 카파르나움에 이르렀다. 예수님께 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 서는 집 안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너희 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 는 길에서 무슨 일로 논쟁하였느냐?” 하고 는 것이다.” 물으셨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겪으실 수난과 부활에 대해 말씀

섬김을 받는 사람은 존경과 인정을 받는 사람이라고 생각

하시지만 제자들은 각기 다른 기대를 하고 있어 예수님의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참된 명성이란 남을 섬기는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제자들에게 스승님께서는

데서 비롯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싸움에서 이기는 승리자의 모습이어야 했습니다. 사실 제

예수님께서는 섬김에 대하여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

자들은 그들 중에 누가 가장 큰 사람인지에 대해 논쟁하였

주십니다. 어린이 하나를 당신의 이름으로 받아들이는 사

습니다. 스승님께서는 장차 당신께 닥칠 죽음을 예고하시

람은 당신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참된 섬김

지만 제자들은 누가 더 큰 명성과 명예를 차지할 것인지를

은 어린이와 같이 보잘것없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

놓고 싸웠던 것입니다.

다. 이처럼 주님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것은 높은 지

우리도 제자들처럼 인간적인 기준에 따라 살아가다 보면

위와 명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낮고 비천한 곳을 향해

명성과 명예, 그리고 사회적 성공에 매달리기 쉽습니다.

가는 것입니다. 주님을 받아들이며 산다고 하는 우리는 과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섬기는 사람은 낮은 지위의 사람이

연 어디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까?

고, 섬김을 받는 사람은 높은 지위의 사람입니다. 그리고

9


2012년 9월 30일 주일[(백) 한가위]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5-21 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 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 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 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 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 나?’ 하고 생각하였다. 18 그러다가 말하였 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 을 모아 두어야겠다. 19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20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 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21 자신을 위해서 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 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오늘의 묵상 조선 후기의 문인 유만공은 추석을 두고 이렇게 표현하였

변에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추석이 오히려 가슴속 깊이 묻

습니다.

어 두었던 설움이 되살아나는 날입니다. 또한 추석이 되면

누렇게 익은 들녘 풍작을 보니/ 모든 것이 새로 나고 맛난

오히려 더 서글픈 이들도 있습니다. 바로 실향의 설움을

것들일세./ 다만 원컨대, 한 해 먹을 것이/ 더도 말고 덜도

안고 사는 이들입니다. 평화롭게 통일이 되어 그들의 슬픔

말고 오늘과 같은 한가위만 같아라.

과 설움이 가실 날이 어서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추석에는 모든 것이 풍족하여 더 바랄 게 없다는 말입니 다. 추석을 맞아 하느님의 안배하심과 조상의 음덕, 그리 고 농부들이 흘린 땀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추석이 가족애의 차원에 머물지 말고 외롭게 명절을 보내 는 이웃을 돌아보는 훈훈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불 우한 일생을 보냈던 천상병 시인이 추석날 고향에 가지 못 하고 지은 시가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고향 산소에 있고/ 외톨박이 나는 서울 에 있고/ 형과 누이들은 부산에 있는데/ 여비가 없으니 가 지 못한다./ 저승 가는 데도 여비가 든다면/ 나는 영영 가 지도 못하나?/ 생각느니, 아! 인생은 얼마나 깊은 것인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가족이 모일 수 없는 이들도 많습니 다. 특히 홀로 집을 지키며 외롭게 추석을 보내는 이들, 아 무도 찾아오지 않는 시설에서 외롭게 사는 이들이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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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이것이 궁금해요. 질문 > > 묵주나 성경책 등이 오래되었을 때, 알이 빠지거나 묶여있는 부분이 훼손되었을 때, 성경 책은 찢어지거나 했을 때, 혹은 새로운 성경책이 나와서 바꾸고 싶을 때엔 전에 쓰던 성물들을 어떻 게 처리하는 것이 좋은지요?

답변 > > 수년 간 정이든 성물이 부서지거나 훼손되면 안타까움의 차원을 넘어 죄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한 할머니는 수 십 년 신앙생활 동안 부서진 성물을 버리지 못하고 다락방에 모아 놓 은 것이 대 여섯 개나 된다고 합니다. 또 그 성물이 아니면 기도 발(?)이 잘 안 듣는다고 생각하는 사 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든 성물이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훼손되었는데도 교체 하지 않고 기도할 때마다 안타까워합니다. 이런 경우는 기도를 위한 성물이 분심거리가 된 경우라 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성물이라 부르는 것들은 하느님의 현존을 상기하기 위한 것이지, 그것이 비록 축복된 경우 라 할지라도 그 자체로 신성한 능력이나 하느님의 힘이 들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봉헌된 성당도 부실 공사를 했다면 붕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물 자체에 대해서 하나의 부적처럼 과도한 집착을 보이는 것은 미신이고, 물신주의의 잔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마치도 아들을 낳기 위해 돌부처의 코를 갈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초대 교회에서는 성물이라는 것을 따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이는 성상을 만들지 말라는 유대 율법 의 영향과 이교인들의 종교에 접촉하지 못하도록 한 금지령 때문이었고, 박해로 인해 신자임을 나 타내는 특별한 표시를 하지 않으려는 경향 때문이었습니다. 미사도 특별한 용기가 아니라 일상 용 기로 거행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자유를 얻고 난 이후 새 신자들이 대거 교회로 유입되자, 이들에 게 신앙의 신비를 설명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시각적인 표현이 필요했습니다. 대부분 문맹이 었던 시절이었으므로 이런 상징과 표현들은 예술적 차원보다는 교육적 차원에서 이해됐습니다. 따 라서 강론을 신앙 이해를 위한 「듣는 도구」로, 성화상과 같은 성물들을 「보는 도구」로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성물들이 대중화되면서 화려해지기 시작했고 나아가 어떤 성상이 병든 사람을 고쳐준 다는 등의 미신적 관념이 도입되기 하면서 성물 자체를 공경하는 현상이 일어나, 성화상 논쟁과 같 은 큰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성물은 교회의 전례와 신자들의 교화와 신심, 그리고 종교 교육을 위한 것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성물에 대한 축복도 성상 같은 것에 하느님의 능력이 깃들도록 비는 것이 아니라, 신앙심 을 가지고 그 성물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복을 빌어주는 행위입니다. 성물을 사용하기 전에 받는 축 복 예식을 보면 이 사실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렇다면 부서진 성물이 하느님의 권위를 손상시키 지 않고, 의도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성물을 부순 행위도 불경한 행위가 아닙니다. 문제는 그 성물을 사용하는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머물고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부서진 성물은 수리할 수 있으면 수 리해 사용하고, 수리해도 보기가 민망하고 기도 중에 분심이 든다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버릴 때 신심이 약한 사람들이나 일반인들에게 나쁜 표양을 줄 수 있다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잘게 부 수거나 태워서 버려도 상관없습니다. 스스로 그렇게 하기 어렵다면, 본당차원에서 일괄 수거하여 처리하기도 합니다. 천대웅 프란치스코 보좌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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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성가정 2012년9월호

&$%&Ǭ*٫ॣ Ԓ ‫ ے‬٫ Ԓ ‫& ے‬$%&Ǭ*٫ॣ 월간 성가정 원고모집 합니다.

월간 성가정 원고모집 합니다. 월간 성가정 원고모집 합니다.

매월 마지막 주에 발행되는 월간 성가정 에서는 아래와 같이 원고를 모집합니다. ❖❖모집부문 1,각 구역 공동체 소식 각 구역 공동체 사목회 에서는 한달간의 구역 공 동체 소식을 A4 용지 1페이지(12Pt 기준) 분량으로 정리하여 사진과 제출해 주시기 바 랍니다. ( 사진은 크기수정을 하지않은 원본으로 꼭 보내 주십시요. . )

매월 마지막 주에 발행되는 월간 성가정 에서는 매월2,글마당 마지막 주에 발행되는 월간 성가정 에서는 아래와 같이 원고를 모집합니다. 시 , 같이 수필,체 험담,신 앙고백 등 자유로운 형식의 글 아래와 원고를 모집합니다. ❖❖모집부문 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집부문 1,각 구역 공동체 소식 (원고는 A4 용지 1,각 구역 공동체 소식한페이지(12Pt 기준) 분량. 각 구역 공동체 사목회 에서는 한달간의 구역 공 각 구역 공동체 사목회 에서는 한달간의 구역 공 동체 소식을 A4 용지 1페이지(12Pt 기준) 분량으로 동체3,”신부님 소식을 A4 이것이 용지 1페이지(12Pt 기준) 궁금해요.” 코너분량으로 정리하여 사진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리하여 사진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당이나 신앙 생활을 하면서 의문이나 알고 싶은 ( 사진은 크기수정을 하지않은 원본으로 꼭 보내 ( 사진은 크기수정을 하지않은 원본으로 꼭 보내 사항을 보내 주시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주십시요. . ) 주십시요. . ) 2,글마당 2,글마당 4.독자마당 시 , 수필,체험담,신앙고백 등 자유로운 형식의 글 시 , 월간 수필,체 험담,신앙고백 등 자유로운 형식의 글적어 성가정을 읽은 소감을 글자 50자이내로 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십시오. (원고는 A4 용지 한페이지(12Pt 기준) 분량. (원고는 A4 용지 한페이지(12Pt 기준) 분량. 3,”신부님 이것이 궁금해요.” 코너 3,”신부님 이것이 궁금해요.” 코너 ❖❖원고마감 성당이나 신앙 생활을 하면서 의문이나 알고 싶은 성당이나 신앙 생활을 하면서 의문이나 알고 싶은 사항을 보내 주시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항을 보내 주시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4.독자마당 4.독자마당 ❖❖원고접수방법 월간 성가정을 읽은 소감을 글자 50자이내로 적어 월간 성가정을 읽은 소감을 글자 50자이내로 적어 보내주십시오. 보내주십시오. 본당 사무실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원고마감 ❖❖원고마감 보내주시면 됩니다. 매월 15일 까지 매월E-mail 15일 까지 : sari156@hanmail.net ❖❖원고접수방법 ❖❖원고접수방법 본당 사무실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본당❖문의연락처 사무실에 직접김근주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안드레아 편집장 보내주시면 됩니다. 보내주시면 됩니다. 027-454-0489 E-mail : seongajung@naver.com E-mail : seongajung@naver.com sari156@hanmail.net sari156@hanmail.net ❖문의연락처 김근주 안드레아 편집장 ❖문의연락처 김근주 안드레아 편집장 027-454-0489 027-454-0489

글을 기다리는 마음, 글을 기다리는 마음, 글을 보내는 마음, 글을 보내는 마음, 글을 읽는 마음..... 글을 읽는 마음.....

모두가 한마음입니다.모두가 한마음입니다.

매월 15일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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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1 구역 이야기

소공동체 소식 ♡

❖❖❖ 구역 소식 ❖❖❖

< 스스로 만드는 향기 >

1. 1반에 새로운 반장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어떤 향기를 갖고 있나요?

신마리아 마리아 자매님께서 반장님으로서 봉사

당신이 갖고 있는 향기가 사람들에게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현성심(마리아)자매

따스한 마음이 배어 나오게 하는 것이었으면

님이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좋겠습니다. 사람들에게는 각자의 향기가 있습니다

2. 2반에서는 레지오 단원들을 중심으로 폰슨비 수녀원에서 봉사활동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 향기는 어떤 삶을 살았느냐에 의해 결정됩

최근에 Milford Lady Allum 에 계시는 이영자

니다.

미카엘라 자매님을 반장님과 반원들이 함께 방

지금껏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면

문하였습니다. 함께하는여정에 예비자 2분이 참

자신의 향기를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하고 계십니다.

오늘 하루도 그윽한 장미의 향기처럼 누구나 좋아하는 향기를 뿜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자신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감추려고

3. 3반의 김성민 님이 함께하는여정을 시작하셨 습니다. (4반에서 하고 있는 여정 프로그램에 참 여)

또는 자신의 몸을 향기롭게 하려고 향수를 뿌

4. 4반에서는 이유진 님이 역시 함께하는여정을

립니다.

시작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의 향기도 가장 극심한 고통 중에서 만들어질 것입니다.

글: 김정근(안드레아)

우리는 절망과 고통의 밤에 비로소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합니다. 베개에 눈물을 적셔본 사람만이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은 영혼의 향기가 고난 중에 발산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겠죠. 그렇다면 당신의 향기도 참 그윽하고 따스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에게 이런 향기를 맡게 하는 당신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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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2구역 이야기

1. 2반에서는 소공동체의 신 앙 나눔인 복음나누기를 매 2,4 번째 금요일에 갖습니다. 복음 말씀을 통한 즐거운 나 눔이 있을 있습니다. 함께 하 1. 8월 19일 영세식이 있었 습니다. 저희 구역에서는 3 분이 새롭게 하느님과 관계 를 갖게 되었습니다. 축하합 니다. 2. 구역 활성화를 위한 본당 홈페이지에 저희 구역 게시 판이 오픈 되었습니다. “N2 구역방” , “성서 이어쓰기” , “사진방”등이 있으니 많은 참여 하여, 구역내 또 다른 만남의 장소 되었으면 합니 다.

고자 하는분께서는 주저 마 시고 2반 반장 오현진 안드 레아 형제님께 연락 바랍니 다. (021 292 5050) 2. 7월 22일 St. Mayrs 성당 에서는 7시 부터 2구역 정기 사목회의 가 있습니다. 각반 반장님께서는 적극적인 참 여 부탁드립니다. 함께 하고 자 하시는 분은 언제든 환영 합니다. 3. 구역내 예비 교우 모임인 “함께 하는 여정”이 (월)요일 마다 있습니다. 연락은 오영 석 빈첸시오 형제님께 하시 면 됩니다. (021 742 162)

소공동체 소식 ♡

주여, 저에게 건강을 주시되 필요한 때 의 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 건강을 잘 보전케 해주소서.,, 저의 영혼을 거룩하게 하시고 선하고 맑은 것을 알아보게 해주소서... 악에 굴복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말게 해주시며 사물을 자연 질서대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 소서... 지루함을 모르고 원망과 탄식과 부르 짖음을 모르는 영을 주소서... 나 자신에 너무 집착하지 말게 해주 시며 너무 걱정하지 않게 해주소서... 행복하게 살며 그 행복을 다른 이들 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저에게 유머 를 이해하는 친철과 풍자를 포용하는 은혜를 주소서... 토마스 모어

글. 이강현 폰시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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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마을 이야기 소공동체 소식 ♡

❖❖❖ 구역 소식 ❖❖❖ 알파구역소식(9월) - 전출입 김창열 야고보,고영혜 안나 형제,자매님께서 7 반에서 5반으로 , 차상훈 마르첼로, 나현정 레지나 형제,자매님 이 4반에서 5반으로 이사하셨습니다. -윤문조 글라라 자매님께서 성당 홈페이지 행 운상에 뽑히셨습니다. 축하드리구요 계속해서 성가정 홈피 관심 부탁드립니다. -8월달 즐거운 밥상에 참여해 주신 모든 구역 식구들 수고하셨습니다.주님의 축복 가득한 한 달 되시길 바랍니다. -9월은 알파구역 전례봉사가 본당에서 있습니 다.구역원들의 협조 부탁드립니다.

저흰 살짝 궁금해 질때쯤에 만나는 <2주에 한번씩> 몇 안돼는 알파마을의 2반입니다 모습을 보여 주지 않아도 눈부신 이름으로 닥아올 자매님들을 곧 오시겠지요 꼭 다녀 가시겠지요 이슬처럼 반짝이게 말입니다 털고 일어나 반가이 아침에 오실손님 저희들 마음으로 모실께요 바람이 불어 오시기 더디어도 가슴으로라도 오세요 언제든지 모시려 가게 부르시지 초록 무성한 날이오면 우리 마실갈꺼 여요. 만나고 맞이하는 교민살이 소중한 막내 황은아테레사 얼마전에 저희에게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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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 마을 이야기

소박한 찬.

소공동체 소식 ♡

진짜 주인공. 오늘 밥상이 초라하지 않았던 이유는 진짜 주

오늘 당신께 차려낸 밥상은 소박했습니다. 방

인공이 육개장, 김치 말고도 또 다른 찬을 맛보

금 지은 하얀 밥에 누군가의 손으로 빨갛게 버

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라는 찬 앞에서 감사

무려진 김치와 육개장으로 당신 마음을 두드렸

함으로 빚어내는 겸손한 인사로 당신을 맞이하

지요. 며칠 전부터 우리들 숨소리를 흉내내며

였습니다. 이 소박한 찬을 함께 먹을 우리 마을

발효하다, 부엌 한자리 차지한 채로 들었던 가

의 형제 자매를 세례식에 불러주신 주님께 기

족들의 비밀 이야기가 남모를 양념이 되었을

쁜 마음을 드러냅니다. 새 주인공들도 소박한

까… 더 맛있게 숙성되어 빨간 냄새를 풍겼습

찬의 가난한 주인을 찾아 떠나는 순례자처럼,

니다. 김치통을 열자마자 숨을 참느라 고생했

우리들처럼 나누는 기쁨을 또 다른 밥상으로

다고 내는 소리가 마치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선물하겠지요. 새 주인공이 되신 여러분 축하

라고 내치는 것처럼 냄새로 한목 했지요. 이제

합니다.

당신들도 입 꾹 다문채 의리지키던 김치의 비 명을 들으며 우리들의 비밀을 눈치챘을지도 모 르겠습니다. 내가 주인공이야! 소리가 크면 장땡이라고 김치의 비명에 자칫 뒷걸음치다 주저 앉을 뻔한 육개장이 자신의 노고에 한탄을 합니다. 뜨거운 불위에서 몇 시 간 동안 시키는 일 다하며 하루 밤 꼬박 기다렸 던 것은 저기 기다리던 수저들 마냥 주인들의 밥먹은 소리를 듣고 싶어서라고… 아! 이쯤되 면 오늘의 밥상 제목이 육개장이었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군요. 밤새 주방 한구석에서 텅빈 홀 을 지키며 수저 주인 맞을 준비에 분주했던 낮 동안의 풍경을 생각하다가 기다림의 콧노래를 불렀겠지요. 그 많던 보따리 풀어 놓더니 어느 새 정리 끝이라고 국솥만 불위에 걸어두고 모 두 가버렸으니 주인공 노릇이 외로운 것도 알 았을 겁니다.

❖❖❖ 구역 소식 ❖❖❖ ♥ 세례받으신 여러분께 축하를 보냅니다: 김충정 안드레아, 임정순 안젤라, 김용민루카, 왕희라 유스티나 ♥ 해뜨는 마을이 8월 중 즐거운 밥상을 맛있게 마쳤습니다. ♥ 4반에서 1반으로 전입하신 가정을 환영합니 다. 이장훈 요한, 허경숙 카리타스

글 . 김민경 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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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마을 이야기

소공동체 소식 ♡

❖❖❖ 구역소식 ❖❖❖ 1. 지난 7월7일 본당 홈페이지가 오픈 된 이후

3. 구역 워크샵 준비를 위해 매주 화요일 메시

기념 이벤트 행사를 8월10일자로 마무리하여,

성당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소공동체 활성화

동월11일 최다 참여 공동체상을 서쪽마을에서

와 복음화라는 주제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수상하였습니다. 우리 서쪽마을 모든 분들의 성

관심 있으신 분들의 참석과 격려 부탁합니다.

원에 힘입은 노력의 결과라 생각하며, 이 후로 도 본당 홈피가 활성화되고 공동체의 소명을 다

4. 구역 성화를 위해 54일 기도에 참석하신 모

하는 또 하나의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5.

8월 19일(일) 박정희 헬레나, 최민주 클라

2. 이상욱 베르나르도 형제님과 박은영 마

우디아 님의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축하바

리아 자매님이 운영하시는 세컨핸드숍 TOP

랍니다.

WORLD에서 축성식이 8월19일 오후 6시에 있 었습니다. 많은 교우 분들의 축하에 감사드립

6. 곧 예비자를 위한 함께하는 여정이 새로이

니다.

출발할 예정입니다. 주변에 함께하실 분이 계시

* 장소 :

Unit 10,

251 LINCOLN RD.

HENDERSON (ANZ은행 맞은 편) 전화 :

면 각 반 반장님이나 관계자께 연락 부탁드리며 아울러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837 - 1233 / 021-271-1338 글. 강상민 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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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마을 이야기

소공동체 소식 ♡

❖❖❖ 구역소식 ❖❖❖ 지난 8월 19일 주님의 자녀가 된 무지개마을의 허

본당 어느 구역보다 먼저 구역 자치 카페를 운영했

정민 스텔라와 유아 세례를 받은 홍해나 한나의 세

던 우리 무지개마을이 본당 홈페이지 오픈 기념 시

례를 축하합니다.

상에서 아름다운 게시글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 지했습니다. 무지개마을 모든 식구들의 관심으로

언제나 찾아오는 토요 특전 미사의 전례는 주님의

이 영광이 꾸준히 이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잔치에 동참하는 영광과 함께 영적인 성장의 계기 로 다가와 준비하는 모든 형제 자매에게는 물론 함

지난 8월 24일에 있은 무지개마을 사목회의에 참

께하는 구역 모든 식구들에게 한걸음 성장한 신앙

석하신 각 반 봉사자님과 분과장님 반가웠습니다.

을 느끼게 합니다. 지난 토요 특전 미사의 해설을

차기 사목회의는 9월 21일 금요일 저녁 8시 요셉

담당하신 김희주 세실리아 자매님과 모친상을 치

마리아 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며

르시고 힘든 가운데에도 독서를 담당하신 정수영

오는 11월에 있을 본당 바자회 준비에 관해 토의될

알베르토 형제님, 월간 성가정의 첫 장면을 담당하

예정입니다.

시며 본인의 달란트를 주님의 영광으로 돌리시는

무지개마을의 모든 형제 자매님들, 주님의 사업에

염경숙 밀부르가 자매님께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

함께하는 영광을 함께 나누시길 기대합니다.

시길 기도합니다. 글. 허성미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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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1 구역 이야기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 잊을수없는 2012년 6월 23일~ 주님께서는 저희 부부가 주님 안에 머물 수 있도록 비로소 허락해주셨습니다. 처음 성당에 나가볼까 생각했을 때는, 저희만 원한다면 세례는 그냥 받는 거지 하는 착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세례는 받는 것이 아니라 주시는 것이라는 것을 이제야 제대로 알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15년 동안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2010 년 4월 9일, 아는 사람도 없고, 마중 나올 사람도 없 는 오클랜드 공항에 고작 가방 몇 개 들고 도착한 것 이 뉴질랜드에서의 저희 첫 생활의 시작입니다. 시티에서 아파트 렌트를 구하고 한국에서 미리 입 학 허가를 받아둔 1년 코스 요리학교를 다니면서 저 희 부부는 안식년 삼아 여행 삼아 그냥 재미있게 살 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것이 낯설고 외롭고 추운 타지 생활에 서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했던 것 같고, 그때 집 근처 St.Patrick’s Catholic Church가 눈에 들어왔고, 알 수 없는 내용이었지만 주일미사도 참석해보고 지나가면서 성당에 들어가 기도도 해보고 그러면서 그냥 마냥 좋은 느낌만 얻 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2011년 5월 말, Howick 지역으로 이사를 오면서 한인성당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고, 무작정 사무실로 찾아가서 성당 에 다니고 싶다고 했더니,지금 제 대모님이신 김진 선 요안나 자매님의 연락처를 주셨고, 소모임에서 “함께하는 여정”을 시작할수있도록 준비해주셨 습니다. 사실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미 뤄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희부부가 그만큼 준 비가 안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를 뉴질랜드로 불러주시고 영적인 생활이 필요함을 깨 닫게 해주시고, 좋으신 이웃과 교우를 통해서 조금 씩 주님을 느끼게 해주시고 세례까지 받게 해주신 그 일련의 시간들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저희를

소공동체 소식 ♡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으신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부부는 주님께서 참으로 예뻐하실 모 습으로 살아 가는 것이 그 분 큰 사랑에 보답하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부부는 항상 소망합니다~~ 주님이 항상 우리안에 머물러 주시고 우리또한 그 분안에서 머무를수 있기를~~ 글:박향아 율리아/ 최재원 다윗 부부

❖❖❖ 구역 소식 ❖❖❖ 가.일시: 8월 12일 09:30 ,10:40 장소: 성당 202회의실 나.주요내용:-8월11일 특전미사 전례봉사 노고치 하 (해설: 장인숙 실비아 . 독서:김진선 요안나, 박 향아 율리아 자매님) -9월2일 즐거운밥상 봉사활동에 다함께 참여하여 준비할것을 다짐 -11월 바자회 구역음식으로 떡볶이. 오뎅. 떡 판매 등 메뉴결정 -성당홈피 활성화 방안일환의 구역소식란에 반별 소식 및 댓글 적극게재등 동참유도 글. 이희석 이냐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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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2구역 이야기

소공동체 소식 ♡

글.편집. 홍민영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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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1 구역 이야기 소공동체 소식 ♡

❖❖❖구역소식 ❖❖❖

축 세례(8월 19일) 김현주 스텔라

- 8월 한달 전례봉사를 저희 구역에서 하였습니다.

이혜신 이사벨라

(사진첨부)

박신우 안토니오 프리말디 박창원 바오로 황영숙 안나 정은영 소화 데레사 긴 여정을 지나 주님의 자녀가 되심을 참으로 축하 드립 니다. 아울러 함께 해 주신 4반의 전혜진 아드리아 반장님을 비롯 한 봉사자님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특히 이번 세례자 분들은 여정 내내 열정적으로 나눔을 해 주시고, 각종 봉사와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해 주 셨지요.

8월은 특별히 성모 승천 대축일이 있는 달로, 봉사

그 아름다운 모습을 주님께서도 어여삐 보셨을 것 같습

를 통한 감동이 한층 더 했던 한달이었습니다.

니다.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 분들이 주님의 귀한 사랑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기도

- 8월 12일 교회 홈페이지 이벤트 추첨에서 1반 김

중에 부탁 드립니다.

승연 에스델님이 행운상에 당첨 되었습니다.(사진 첨부) 서쪽 헤어째즈에서 남녀 커트권을 협찬 해 주셨고 요. 1반 반장님과 함께 행운권을 사용하였답니다.(원장 님의 특별 배려로...) 원장님의 커트 솜씨에 두 자매 모두 만족했다는 후 문입니다.^^ - 8월 19일날 있었던 즐거운 밥상을 위하여 2반의 어여쁜 자매님들이 깍두기 담그는 봉사를 해 주셨 습니다.(사진첨부) 저희 구역의 인기 메뉴인 갈비탕에 부족하지 않게 넉넉하게 담그셨는데 익으면서 양이 줄었다고 안타 까워 하셨다네요. 그 마음 만큼 맛있는 깍두기가 만들어 지지 않았나 싶네요^^ 글. 김승연 에스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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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2 구역 이야기

소공동체 소식 ♡

❖❖❖ 공지사항 ❖❖❖

Central 2구역 2반 소개 >> 우리 반의 일주일 생활은 소공동체 모임으로 시 작합니다. 소공동체 모임이 매주 월요일 오후 1

♣이종철 대건 안드레아 형제님, 김광신 카타리

시 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소공동체 모임이

나 자매님 가정이 Central 1구역으로 이전하십

저녁시간인 반면 우리 반은 모임 시간이 한가한

니다.

낮 시간으로 인해 다른 반에서 아직 어린 자녀들

♣나석종 제노비오 형제님, 전명교 제노비아 자

을 가진 가정의 참여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반

매님 가정이 우리 구역 2반으로 이사오셨습니

장님(이영순 마틸다)을 중심으로 구역회장님, 그

다.

리고 우리 반 교우들 서너 명과 또 다른 반에서

♣박성익 요셉 형제님이 척추 디스크로 인하여

우리 반 소공동체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젊은 엄

수술 예정입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이은정 헬레나)와 함께 나눔을 가지고 있습

♣8월 결혼식 소식: 김병태 요셉 형제님과 이명

니다. 주로 어르신들(?)께서 삶에서 느낀 점들을

희 요세피나 자매님 장녀, 김민정 마리아

복음 말씀에 비추어 묵상한 얘기들을 나누어 주

♣김영규 베드로 형제님과 이영숙 글로리아 자

시고, 젊은 엄마들은 그 경험담을 통해 간접적인

매님 따님 김수연 소피아

인생경험을 함으로써 우리 생활과 주님 말씀은

♣첫영성체 축하합니다: 이예빈 아녜스, 이윤 아

동떨어진 것이 아닌, 하나의 테두리 안에서 작용

나스타시아, 이민 이레네

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각자의 지난 일주일 동안

♣영세를 축하합니다: 박신우 안토니오프리말

의 생활에서 나누고 싶은 얘기 보따리들을 하나

씩 풀어나가면서 다른 사람의 말에 동감하고, 웃 고, 때로는 조언도 해주고 하면서 모임을 접어갈 때쯤이면 어느새 마음속이 한결 가벼워지고 맑 아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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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금남숙 헬레나


청년 소공동체 모임 소공동체 소식 ♡ 청년 조모임 7조 이번달 청년 소공동체 소식~ 주님 안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조를 맡게되어 새로 운 사람들과의 나눔이 떨리기도 하고 잘 이끌지 못 하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요. 조모임을 하면서 하루하루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점점 열고 있 는 저희 조원들의 모습에 저 또한 긍정의 힘과 항 상 주님 안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 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내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보 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김희영 안젤라 조모임을 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알고, 그 사람 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고 하느님에 대해 더 알아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최한솔 다니엘 힘든 한주를 보내다 성경을 통한 나눔을 하다보면 마음도 훨씬 가라앉고 왠지 어깨위에 짐도 한결 가 벼워지는 것을 느끼요. 항상 좋은 말을 하고 듣다 보면 점차 긍정적으로 나아지는 모습이 되는것 같 아서 조모임이 너무 좋아요. -이동기 라우렌시오 마음이 편안해지고 다시 깨닫는 기분도 들고 마음 의 위로도 받는 좋은 모임이라고 생각해요. -변상호 마르코 처음엔 아무 생각없이 그저 나갔었던 모임이었지 만, 조모임을 자주 나가면서 나눔을 하고 성경 구 절을 읽으면서 점점 마음이 편해지고 가끔가다 옛 날 일을 반성도 하게 되어서 신앙인으로서 조금 더 하느님께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박형서 바오로

신앙적으로도 너무 좋은 모임인것 같고 아직 뭐라 고 표현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모임을 갈 때 마다 웃는 내 모습을 보고 좀 더 신앙심이 풍부해 졌다고 생각해요. 요새는 나눔도 조금 더 적극적으 로 하는 것 같아 좋습니다. -김영웅 가브리엘 힘든 일주일중 조모임에서 좋은 말씀을 듣고 나눔 을 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느껴요. 조모임을 하는 목요일이 너무나도 기다려집니다. 말씀을 자주 접하게 되어 느끼는 것도 많아지고, 자신의 수많은 단점들을 돌아보고 고칠 수 있는 것 같아 조모임 덕분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 습니다. -윤보나 보나 처음 조모임에 갔을 때는 그렇게 진지하게 내 생각 을 누군가에게 말해본 적이 없어서 많이 어색했는 데, 자주 시간을 갖다보니 사람들도 편해지고 더 속깊은 얘기도 하게되고 성경구절 읽고 나누면서 느끼는 점도 많아요. -박범서 레오

청년들이여~ 날개를 달자!!

청년아가페 청년회에서 본당 청년 활동에 관심있는 분들을 모집합니다. 연락처 청년회장 홍선아 카타리나 ☎ 820-1920 , 021-250-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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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행사소식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봉헌

홈피 오픈기념 이벤트 시상식 본당 홈 페이지 관리팀인 카르디아회에서는 지난 8월12일 주 일 교중미사중 오픈기념 이벤트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본당 사목평의회 홍보분과장 김 근주 안 드레아 형제는 “지난 7월7일 오픈이후 35일동안 오픈 기념 이 벤트를 실시해 짧은 기간 이지만 200여명이 회원가입을 했고, 매일 100여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있다” 며, “물론 벌써 정 착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앞으로 우리 공동체의 소통의 장으로 나아가 우리 공동체 밖에 있는 미래의 예비신자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선교의 공간으로 거듭 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 했다. 본당 김두윤 안토니오 주임신부도 인사말을 통해 “본당 공동 체 성원들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두가 애정 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 바란다.”했다. 이날 홈페이지 오픈 기념 시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시상자 및 시상내용 >> 1,최다 참여 공동체상; 상금;$200, 부상;농심라면 10박 스 ...........................서쪽마을; 지왕미 마르가리타 2,멋있는 게시판상; 상금; $150 ..................................무지개 마을; 홍우기 레오 3,최고 좋은 글상; 세이브 맥스;$100상품권 .....최연기 마테오(노스1); 글제목; 삶에 가장 소중한때 4,최고 인기글상;킴스 그린필드점; $100상품권 .........제갈종한 베드로(해뜨는 마을); 여러편의 사진글 5,멋진 포토상;A1 자동차 정비 상품권(WOF, 엔진오

당 김두윤 안투니오 주임신부는 8월15일 오전 10시와 오후8시 두차례 본당 신자들과 함께 성모승천대축일 미

사를 봉헌했다.

일, 오일 필터 교체).................전수영 요셉( E1 구역) 6,최다 댓글상;NZ 카라카 골프 롯지 상품권(푸케코헤 4인 1회 골프 라운딩)........최은숙 헬레나(서쪽마을)

이날 미사에서 김두윤 주임신부는 강론을 통해 “모든 예술가 들이 성모님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 하는 것을 우린 자연스 럽게 받아 들이게 됨은 성모님의 내면을 사실 그대로 표현 했 기 때문”이라며, “오늘 성모승천대축일은 성모님의 주님에 대 한 순명과 고통이나 어려움 속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은 그 정신을 되새겨 보고 그 정신을 우리들의 삶에 일치 시키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글 제목; 쥐와의 전쟁중인 우리집 7,멋있는 카페상;강나루 식당 가족 초대권($100) ....................베드로 학교 카페지기; 이해숙 세실리아 8,우리도 할 수 있다상(3명);늘푸른 한의원(침치료2 회).............................남상균 델티나(해뜨는 마을) 사암 한의원(침치료 2회)..........박기억 시몬(E2구역) 서울 한의원(쌍화탕 한재) ............구춘수 멜라시오

특히 “ 성모님은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라는 천사의 말을 믿고 어느 한 순간도 하느님과의 일치된 삶을 벗어나지 않았 다”며 “우리들도 이러한 성모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무지개 마을) 9,행운상(3명); 남녀 헤어컷 닐로 미용실.........................김승연 에스델(C1구역) 아이디 미용실............하이 글라라(알파구역) *오늘 회의에서 이순옥 자매였는데 노스2구역이라 변경

❖월간 성가정 편집부

헤어째즈.........................이혜경 마리아(노스2구역) 10, 특별상; 홈피 디자이너( 상품 신부님 증정) .................................................김재욱 힐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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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행사소식

세례성사와 주일학교 첫 영성체

당 김두윤 안토니오 주임신부는 8월19일 주일 교중미사 중 17명의 신영세자에 대한 세례성사와 16명의 주일학

교 영세 및 첫영성체 예식을 가졌다. 이날 주임신부는 강론을 통해 “ 오늘의 말씀인 <나는 하늘에 서 내려온 살아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에 서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 먹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정신을 따 르는 것”이라며 “이는 곧 예수님의 시각,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시련의 순간, 갈등의 순간, 유혹 의 순간에 부딪쳤을 때 <예수 그리스도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산다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삶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려 “오늘 첫 영성체를 하는 신영세자나 주일학교 첫 영성 체 어린이들도 성체성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먹으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따르는 삶을 살아 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신영세자 박정희 헬레나, 최민주 클라우디아, 김용민 루카, 김충정 안드 레아, 임정순 안젤라, 왕희라 유스티나, 안혜정 레아, 장이슬 데레사, 박정실 로사, 이혜신 이사벨라, 박신우 안토니오 프리 말디, 박창원 바오로, 황연숙 안나, 김현주 스텔라, 정은영 소 화데레사, 나광희 임마누엘, 마성용 세례자요한, 이상 17명 *첫 영성체자 노지수 소피아, 노연정 아스테리아, 노영주 엘리스, 김지환 요 안나, 김지호 미카엘, 류덕용 라우렌시오, 허정민 스텔라, 정제 인 체칠리아, 권혜름 스텔라, 이예빈 아그네스, 김이준 에릭, 이민 이레네, 이윤 아나스타시아, 김민지 헬레나, 한유빈 가타 리나, 한정엽 가브리엘 이상16명 *유아세례자(8월26일) 김찬선 아네스, 변우근 시몬, 김비아 비아, 밀라 이-파슨 마거 리트, 왕현지 글라라, 왕현성 프란치스코, 홍한나 헤나 (이상 7 명) ❖월간 성가정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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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행사소식

노인들을 위한 법적대리인 지정에 관한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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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년 8월 5일(일) 오후 1시 30분에 성당내 요셉마리아

영구적 위임장중 재산과 부동산에 대한 권리 대리인은 2명이,

회관에서 100여분의 어르신을 모시고 ‘영구적 위임장

인의 치료와 돌봄에 대한 권리 대리인은 1명이 적헙하다고 설

(Enduring Power of Attorney - EPA)’의주제로 박용란 스

명하고 있으며, 이는 합리적 판단과 빠른 의사결정력에 있다

콜라스티카와 MelanieJaggs 씨가 워크샾을 개최했다. 이는

고 하였다.

AgeConcern & Korean Positive Ageing Trust 가 한국인 노인

단 영구적 위임장 작성 시에 의뢰인이 건강한 상태에서작성함

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리인 지정에 대한자세한 설명과 관련

을 입증 해야 하며, 반드시 독립적 관계에 있는 증인이 필요하

법령 등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다고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구적 위임장(EPA)이 작성되어 있지 않을

영구적 위임장 양식은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다운 받을수 있

경우 본인이 사망하거나 의사 결정 능력을 상실한 경우 가족

으며, 변호사 방문시 비치되어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기를 권

이나 친지가 재산적 권한을대리로 행사 할 수 없기 때문에 법

고했다.

원의 대리인 지정을 받아야 함으로 생기는 불편과 불이익을

❖월간 성가정 편집부

피하기 위하여 미리 영구적 위임장을 작성해 둘 것을권유했 다.

한인 성가정 성당 복사단에서는 복사 봉사를 할 어린이들을 모집합니다

제가 미사를 드리는 제대에서 사제와 함께 제사를 지낸 다는 것은 단순한 인간적인 행위가 아니라 인간 구원을

** 복사들의 기도 **

위한 하느님의 배려에 동참하는 일입니다. 미사를 드릴 때 사 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모시는 복사단은 주로 첫 영성체를 마

모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이 아닐까요?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예수님 저희를 제단에 봉사자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제단에 촛불을 밝히고 미사 전례에 봉사하는 저희들의 모습이 예수님께 영광이 되고 미사에 참례하는 교우에게는 도움이 되게 해 주세요. 저희들도 제단의 작은 천사로 맡은 일에 몸과 마음을 다하여 봉사하렵니다. 항상 우리 곁에 계시는 성모님 저희들이 언제나 어디서나 사랑과 평화의 사도로서 살아 가도록 도와주세요

우리 아이들은 복사단 생활을 통해서 각기 다른 품성의 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친 어린이 에서부터 시작 할 수 있습니다. 복사의 의미는 또한 끊임없이 예수님과 함께 무엇을 한다는 의미로도 해석 합니 다. 우리 아이들이 3년간의 귀중한 복사 생활을 통해서 주님과 더 욱 가까워지고 그렇게 청년기를 맞이하게 된다면 얼마나 은혜 로운 체험이 될까? 물론 이를 위해서는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 두 많은 인내와 부지런함을 필요로 하겠으나, 주님이 함께 하 신 다면 이 또한 부담이기 보다는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무엇을 물려 줄 수 있을 까? 물론 낳아줌으로써 육신을 취하게 해 준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에게 영적으로 풍성하게 해 주는 것이야말로 자녀에게 부

들이 모여서 협조하며 함께 미사를 봉헌 할 때, 또 선후배 간 의 조화를 생각하면서 행동할 때, 이 모두는 지금 형제 자매가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닌 가하는 생각이 듭 니다. 서로 기도하고 의논 하며 아이들을 하느님 앞으로 이끌 수 있는 단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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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성가정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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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뉴스

뉴질랜드 최초 미사 기념 행사 First NZ Mass anniversary a focus for Year of Faith by Michael Otto 175년전 뉴질랜드에서 최초의 미사를 기념하는 Hokianga in 2013 의 행사는 2013년 1월 12-13 일에 개최될 것이다. 이를 위한 사전 모임이 진행 되고 있다. 패트릭주교와 사제들은 지난 6월 하순 경에 회의를 가졌으며 옥외미사를 개최할 장소와 함께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위한 의견들을 모아 서 기념 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대규모의 야외 미사가 될 것이며, 1838 년 뉴질랜드 최초로 당시의 주교 Jean Baptiste Pompallier 에 의해 (175년전-2013년 기준) 집전 된미사를 기념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토요일저녁의 Totara Point에서의미 사를 시작으로 다른 성당들과 여러 marae (마오리 회당)에서의모임도 잇따를 예정이다. 이 기념행사는 각 지역 본당에서 홍보를 할 것이 며 행사 경비 모금 운동도 있을 것이다. 사전 모임에 참석한 학자들은 현 뉴질랜드 교회의 변화에 대해서 강의를 하였는데 주제는 연령과 인 종에 관한 부분이었다. Massey 대학 교수 Peter Lineham은 작년의 통계를 근거로 가톨릭 교회의 현황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가톨릭 종교는 이미 지 구상에서 보편적 교회가 되었으며 다른 종교 교파 들 보다 더 새로운 이민자를 받아들였다고 하였다. 오클랜드교구의 신자들이 좀 더 높은 참여도를 보 였다고 했다. 그러나오클랜드 교구의 숙제는 다양 한 민족들과 문화배경 에서 좀 더 적극적인 소통의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했다. 오클랜드교구의 경우 성경에 관한 읽기에는 많은 신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나 소 그룹단위의 활동을 위한 모임에 대한 참여도는 낮아지고 있다고 했다. 패트릭주교는 오클랜드 교구의 다민족화 현상 (신 자와사제들 모두)을 예시했으며, 그의 예상으로는 향후 20년간 오클랜드의 가톨릭 신자수는 100만 명을돌파할 것으로 내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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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인종들이 모인 교회가 이곳에 있다” 고 패트릭 주교는 말하였다. 많은 교회에서는 야외 미사 장소로 오클랜드 도메인이나 알렉산드라 공 원을 추천하였다. 두 곳 모두 전에 대단위 미사를 드렸던 장소 였기 때문이다. 이들 문제 이외에도 많은 의견들이 제시 되었는데; 젊은이들을 교회로오게 하는 방법으로 “한주에 한번은 TV를 보지않고 그시간에 기도를 드리거나 젊은이들의 신앙을 쇄신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기 (South Holianga)” “모든 신자들이 신앙의 해를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 기 (Eastern Region)”등이 있었다. NZ CatholicAugust 12 , 25, 2012

교황청 종교간 대화 평의회 소식 바티칸 외신종합】교황청종교간대화평의회는 이슬람 의 전통적인단식과 축제의기간인 라마단시기를 맞아 3일 메시지를발표하고 젊은이들의평화 교육은점점 더 긴급한 과제라고말했다 . 담 화는정의와 평화는진리와 자유로부터분리해서 생 각할수 없다며“교육의 과업이사회 전체에맡겨진 것임 을생각할 때, 이는 무엇보다도부모와 가족, 학교의 사 명이며, 나아가 종교, 문화, 사회, 경제, 그리고 커뮤니 케이션활동을 책임지고있는 모두의과제”라고 말했다. 교황청은 따라서모든 이슬람교도들과 그리스도인들 은“진리와 자유를증진함으로써 정의와평화의 참된선 구자가 되고모든 시민들의존엄성과 인권을존중하는 문화를건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담화는 특히“어린이와 젊은이들이창조주께서 부여하 신원천들, 그리고 책임있는 인간관계 건설을위한 자원 들을발견하고 계발하도록돕는 것은아름답지만 어려 운과업”이라고 말했다. 담화는 이뿐만아니라 “젊은이들스스로 자신들의교육, 특히 정의와평화 교육에헌신할 책임을지니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것”이라고 당부했다.


가톨릭 뉴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이슬람 라마단 기간 맞아 담화 “젊은이 평화 교육 점점 더 긴급한 과제” ... 가톨릭 신문 2012-08-12 [제2807호,1면]

제주 강정 마을 성체 훼손 사건 주교회의, 성체 훼손은 가톨릭에 대한 폭거 이용훈 주교, 절대 묵과 못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제주 강정마을에서 벌어진 성 체 훼손 사건은 “가톨릭교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폭거”라며, 절대 묵과할 수 없다고 했다. 주교회의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 토요일 ‘제주 강정마 을의 성체 훼손 사건에 대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 의평화위원회의 입장’을 발표하고, 지난 8일, 강정마을 의 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성체 훼손 사건은 “우리 신앙의 대상이신 예수님께서 짓밟히신 것”이라 고 했다. 정의평화위원장이용훈 주교는 성명에서, 성체는 예수 가 인류를 위해 내어준 그분의 몸으로서, “우리 가톨릭 신앙의 핵심이며 본질”이라고 했다. 따라서 이 주교는 성체 훼손은 가톨릭교회에 대한 심 각한 도전이며 폭거라면서, “절대 묵과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주교는 그동안 경찰 등 공권력은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이들의 집회에 강압적, 폭력적으로 대응하였 고, 가톨릭교회의 신성한 종교 집회인 미사에 난입하 여 사제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가톨릭교회는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유감스럽게도 정부가 이런 뜻 을 무시하고 경찰의 폭력 행사를 묵인해, 결국 가톨릭 신앙의 핵심인 성체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사건이 일어 난 것이라고 이 주교는 지적했다. 따라서 가톨릭교회는 이번 사건에 대하여 책임자의 사 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며, 아울러 국가 안보라는 미 명하에 강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 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제주교구, 교구 차원 대응할 것 지난 8월 8일 오전 11시 30분경 제주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에서 생명평화미사를 드리던 중 경찰에 의해 성체가 훼손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문정현 신부는 미사를 드리던 공사장 정문에서 100미터 정도 떨어진 해군기지 사업단 정문 앞의 다른 사제와 활동가 20여 명에게 성체를 나눠주려 할 때 갑 자기 들이닥친 경찰에 밀려 넘어지며 성체가 땅에 떨 어졌고 한 경찰이 성체를 밟고 지나갔다. 이 소식을 듣자 바로 현장을 찾은 제주교구 선교사목 위원장 고병수 신부(요한)은 제주경찰청에 공식 해명 과 함께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할 것이며, 제주교구 사 제들과 논의를 거쳐 교구 차원의 본격적인 항의 대책 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제주경찰청은 “문 신부를 넘어뜨리거나 성체 를 짓밟는 등의 물리력 행사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 다. UCAN 가톨릭 뉴스 인터넷 입력일 8월13일 By 홍성정 기자 ◈월간 성가정 김소연 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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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성가정 취재 글

초대받지 않은 선교사 ❖ 취재,글 . 월간 성가정 편집부 주상현 알렉산더 주일 미사 참석자 숫자가 많이 줄어 들어 모

는 내용과 비교회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내

두가 걱정하는 요즈음에 혹시나 잘못된 신앙

용이 제보되어 있었기 때문에 김임순 오틸리

으로 고민하는 교우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아에 대하여 정확히 알아 보고자하는 생각으

우려와 공동체의 분열을 조장하는 음성적 모

로 좀 더 구체적인 사항들을 알아 보기로 했

임이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

다.

합니다.

먼저 선교사란 누구인가 카톨릭 사전에서 찾 아 보았다.

8월 초 일요일 오후 중국 성당에 김임순 오

선교의 임무를 수행하는 자. 성부의 계획에 따

틸리아라는 한국인 선교사가 온다는 말을 듣

라 성자의 파견과 성령의 강림(降臨)에서 그

고 찾아가 보았다. 일반 사람과 다른 영적 능

기원을 이루고 있는 교회는 본성상(本性上)

력을 소유하였으며,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면

선교하는 자이므로, 성세와 견진으로 교회를

서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간단한 정보만을

이루는 모든 신자에게는 누구나 다 선교의 의

가지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찾아 간 중국 성

무가 부가되어 있지만, 협의로서의 복음선포

당에는 중국인과 한국인 몇 십명 정도가 그녀

자를 지칭하는 말로 선교사라 한다. 예수께서

의 강의를 듣고 있었다. 한 시간 가량의 강의

특별히 제자들을 선택하여 파견하신 일이라

동안 자신의 몸에는 성령으로 인하여 암세포

든지(마르 3:13-19, 루가 10:1-12), 복음 선

가 살 수도 없다고 하기도 하며, 기도와 기적,

포를 위하여 교회의 정당한 권위자로부터 파

치유 등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 희망했던 내

견된 자는 그가 방인이건 외국인이건 또는 사

용에 대한 이야기를 성경에 나름데로 대입 해

제 혹은 수도자이건 평신도이건 모두 선교사

서 설교하고 있었으며, 이후 이어진 성령 안

이다(선교교령 23).

수 시간에 찬양 등의 시간과 직접 안수를 시

선교사라는 말이 처음 사용된 것은 포교성성

작했다. 마치 집단 체면을 거는 듯한 구호로

이 설립된 1622년이었다. 해외에 나가 사도

시작 된 안수는 김임순 오틸리아 뿐만이 아니

직무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수여한 특허장에

라 여러명의 젊은 청년들이 장난처럼 웃으면

의하면, 선교사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이방

서 서로 눈길을 주고 받으며 앉아있는 사람들

인들에게 파견된 자를 의미하였다. 이는 17세

에게 다가가 머리와 어깨에 손을 엊고 무엇인

기에 선교단을 조직하고 있었던 사제와 수사

가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 처음보는 장면이었

(修士)들에게 적용되어 선교사란 비그리스도

다. 가끔 텔레비젼에서 본 듯한 장면이 눈 앞

인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는 성직자나 수도

에서 벌어 지고 있는데, 온전한 정신으로 더

자를 뜻하였다. 19세기에 와서 선교 임무를

이상 그 자리에 있고 싶지 않아서 밖으로 나

수행하는 수녀(修女)들을 선교사로 포함시키

와 버렸다. 무엇이라고 딱히 표현하기는 어렵

다가 마침내 평신도까지 지칭하게 되었다.

지만 개운치 않은 마음이 가득했다.

선교사가 하는 일은 복음을 널리 전하고, 역시 안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으로

30

마침 성당에서 만난 여러명의 교우로 부터 김

합당한 천품(天稟)과 재능을 갖고 선교사로서

임순 오틸리아의 실체에 대하여 문제가 있다

의 소명을 지켜내기 위하여 '모든 이에게


월간 성가정 취재 글♡

대하여 모든 것이 되기로(1고린 9:22) 준비되

므로 신부를 통해서만이 그것의 확실한 구분

어야 한다'(선교교령 23- 27 참조)’ 라고 정

이 이뤄지며 신부만이 해결할 수 있는 어려운

의 되어 있었다.

과제라는 설명도 해주셨다. 이후의 모든 상담 은 주임신부님을 통해서 이뤄져야하는 것이

특히 현대의 선교사는 일정한 과정을 이수

바람직하다고 하시며 Ray Reyes 신부님과의

하여 그 증명을 부여 받게 되고, 파견 될 시

직접 연결 웹사이트 또한 알려주셨다.

에는 파견 증명을 받고 해당 지역의 사제 허 가를 받아 활동 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따

이미 이임하신 김명선 사도요한 신부님께도

라서 김임순 오틸리아가 속해 있다는 미

김임순 오틸리아에 대해 문의 하였는데, 신부

국 샌프란시스코 Archdiocese Catholic

님 또한 강력하게 그의 성령기도와 안수에 대

Charismatic Renewal 문의해 보았다.

하여 부인하였고, 교회안밖에서 그와 관련된 일체의 행사를 금해야 한다고 엄격히 말씀하

성령기도회 지도 신부이며 선교사 파견 담당

셨다.

신부인 Ray Reyes 신부님은 전화 인터뷰에 서 김임순 오틸리아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했

신부님이 계시던 그 시기에 김임순 오틸리아

다. 신부님은 교구에서 파견된 선교사들의 명

는 신부님께 인사차 성당방문을 와서 만난적

단을 직접 일일히 확인하여 주셨으며 그 곳

이 있었던 사도요한 신부님은 그녀와의 만남

명단에는 김임순 오틸리아라는 이름의 한국

뒤에 절대적으로 사적인 모임은 이뤄져서는

인은 없다라는 대답을 주셨다. 그런 선교사도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하셨었다는 말씀 또한

없으며, 어떤 파견에 대해서도 결재 한 사실

잊지않고 있는 신자들이 여럿이 있었다. 그녀

이 없다고 하셨다. 따라서 이곳 성당의 사제

의 성령기도, 안수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셨던

에게 허락을 받지 않은 일체의 행위는 불법이

사도요한 신부님의 명확한 태도로 그 이후 그

며 금해져야 한다고 했다. RayReyes 신부님

녀는 주일미사에도 빠지고 다른 현지성당에

도 많은 우려와 관심을 보이시고 미국내에서

도 불참하는 행동을 보였었다고 하였다.

도 이뤄지는 음성적인 모임의 문제점에 대해 서도 알고 계셨다. 뉴질랜드에서 일어나고 있

그렇다면 중국 성당에서 그를 보았기 때문에

는 그 성령기도회의 행위들이 성당에서 이뤄

중국 신부님의 초청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생

지는지 각 개인의 가정에서 이뤄지는 것인지

각에 중국 성당의 Choy 신부님을 만나 보았

를 질문하셨고 성당이 아닌 개인의 가정에서

다. 또한 그녀를 잘 알고 매년 그녀와의 면담

이뤄지는 행위라는 얘기에 난색을 표명하셨

과 성령안수를 받아왔다는 우리 신자들 중의

다. 그리고 성당안에서 이뤄지는 성령기도회

대부분이 그녀로 부터 중국 성당의 Choy 신

의 형태가 아니라면 절대적으로 위험하다는

부님은 그녀 자신의 영적 지도신부라고 말해

걱정과 이 문제는 반드시 주임신부와 의논을

왔다는 증언이 있었고 중국 신부님 또한 본인

할 것을 권유해주셨으며 그 모임의 포멧에 대

에게서 성령 안수를 받는다는 해괴한 소리에

해 일반 평신도가 구분하기는 어려움이 있으

다시 한번 신부님께 김임순 오틸리아의 초청

31


♡월간 성가정 취재 글

에 대해 물어 보았는데, 단 한 번도 그를 초

금지해 놓은 상태입니다. 감각적인 면을 부각

청한 적이 없다고 했다. 다만 한국 성당의 성

하며, 또한 자신의 행위가 마치 하느님의 대

령기도회가 호응을 얻지 못해 잠시 성당을 빌

리자인 듯한 모습들, 또한 강의를 들으면서

려 준 것 뿐이며, 아시안의 특성상 오는 손님

아무런 연관이없는 성경구절의 대입과 잘못

을 거부 할 수 없어 지켜보고 계시는 중이라

된 해석들…적지않은 문제를 보게 되었습니

고 했다.

다. 저 역시 그 분의 신상이 그리고 과연 누구에

김임순 오틸리아는 매년 중국 커뮤니티의 초

게 인준을 받은 것인지에 대해 궁금하던 차

청을 받고 선교 차 뉴질랜드에 오고 있다고

였습니다. 그 계기로 저희 본당에서는 본당의

들었는데 중국 신부님은 초청한 적이 한 번도

교육이나 행사 시 초청하는 분은 사제들을 위

없다고 했다. 또한 김임순 오틸리아를 한국

주로 하고 있답니다.

성당에서 초청 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해외에 나와 있기때문에 때로는 잘못된 혹은 그 사람에 대한 무지로 혼선을 야기하는 경우

또한 호주의 브로큰베이 성당에 김임순 오틸

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리아가 초대 받은 적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

굉장히 조심스러운 일이며, 항상 주의 깊게

직접 확인해 보았다. 다음은 호주 시드니 브

고려해야 할 문제라 생각합니다. 추후 혹시라

로큰베이 성당의 김성만 파트리치오 신부님

도 알게 된 사항이 있으면 다시금 알려주시면

의 답변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좋겠습니다. 저희 본당에서도 다시금 주의할 수 있도록 하

'몇 일전 저희 본당 교육분과장님께서 "오틸리

겠습니다.'’

아 자매의 방문건"을 이야기 한 적이 있었습

라는 답변을 들을수 있었다.

니다. 제가 이곳에 2009년 1월에 인천교구에 서 발령을 받았지만 , 비자 관계로 늦게 시드

이상의 내용을 종합 해 볼 때 김임순 오틸리

니로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없는 기간 중에

아는 어느 곳에서도 초대한 사실이 없으며,

오틸리아 자매가 본당에 와서 성령기도회를

본인은 각기 다른 곳의 초대를 받았다고 주장

주관하였고, 그 다음 해 역시 본당 성령기도

하고 있다.

회에서 예약을 해놓은 상태였기에 본당에서 기도회를 했었지요!

김임순 오틸리아에 대한 여러 문제점들을 여

2010년 성령기도회에는 저와 이곳에 파견된

러 교우들로부터 취재 중에 들을 수 있었으며

후배사제와 함께 참여해 보았습니다.

대표적인 몇 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저 역시 올바른 성령 신심행위로 볼 수가 없

32

었기에, 앞으로는 저희 본당에서 성령기도회

첫째, 김임순 오틸리아는 신자임을 자청하면

참석 및 본당 방문 일체를 금지했습니다. 그

서도 주일 미사에 참석하는 모습을 볼 수가

랬는데, 올 해도 어김없이 중국 community

없었다. 십계명에 나와 있는 주일 미사를 보

를 통해서 이 곳에 오려고하는 것 같아서 일절

는 의무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신자의 성령은


월간 성가정 취재 글♡

어디에 있는 것인가?

인되지 않는 내용으로 방향을 제시 할 수 있

둘째, 김임순 오틸리아는 여러사람과의 개별

다는 말인가?

면담을 통해 개인신상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사제의 세례 또한 인정하지 않는 선교

들어주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사례금을

는 어떤 목적을 두고 있단 말인가?

주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는 기복적 인 무속적인 신앙이나 이단에서 주로 행하여

네째, 본당의 주임 신부님 허가도 없이 몇몇

지는 행동이 아닌가. 항상 선교를 위한 일체

교우들과 심령기도회등 행사를 열고 있다. 비

의 경비를 본인 스스로 부담한다고 강조하며

밀적인 모임이기 때문에 점 조직화 되어 있는

항상 돌아갈 때는 비행기 티켓을 받고 내년에

사람들의 안내로 이 사람 저 사람 초대 받고

도 또 오라는 말이죠?....라며당연히 받아가는

이에 참석하고 있다. 세상에 공개하지 못하는

행위, 이것이 우리 신앙 안에서 가능한 일인

이유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닐까? 이 모임을 통

가 하는 걱정과 우려가 컸다.

해 사목적인 방향 제시라던가, 사제를 악령 으로 정의하고 구술하는 행위 등 참으로 믿

세째, 청소년들과의 상담을 통해 미래를 예언

기 어려운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하고 진로를 바꾸는 일까지 있다는 경우까지

이 내용 또한 추측이 아닌 직접 그 모임에 참

있었다. 어느 신자의 증언에서 사제와 수녀의

석했던 신자들의 증언이다. 뉴피쉬(새로운 입

길을 걷고자 했던 청소년들을 훌륭한 선교사

교자를지칭) 사냥 명목으로 조직을 음성적으

라는 소문만을 듣고 면담신청을 하여 만남이

로 확대하고 있는 행태 등을 볼 때 사회적으

이루어 졌을 때 사제의 길은 너의 길이 아니

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점조직화된 다단계

다…수녀의길 또한 너의 길이 아니다. 좀 더

의 형태를 띄고있어 교회의 위기감 마저 느끼

세상을 경험하고 다른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게 한다

바람직하다…는 조언으로 성소의 부르심을 본인의 생각으로 판단, 그 청소년들의 미래를

다섯째, 심지어 어느 교우는 자신이 앓고 있

좌지우지하려는 모습에 무척이나 당황했었다

는 당뇨병 때문에 치유가능한 처방을 사라는

는 증언 또한 들을 수 있었다. 김임순 오틸리

권유를 받고 거절한 경험이 있다고 하였다.

아는 본인의 몸은 성령으로 가득차서 암세포

치유처방이란 의사만이 해줄 수 있는것이 아

가 자랄 수 없으며 수술로 인해 자궁을 들어

닌가? 만일 현대의학으로 완치되지 않는 질환

냈을 때 하느님께서 세상의 아이들을 모두 그

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녀는 그것

녀 자신에게 주셨다는 표현을 늘 해왔으나 신

을 정확하게 증명해야 한다.

부님께 세례를 받은 것이 아닌 자신이 준 성

이외에도 엄청나게 쏟아지는 그녀의 이상행

령의 은사를 받은 아이들만이 자신의 아이들

동에 대한 증언은 무수히 많았다.

이라고 단호히 말하곤 하였다는 증언 또한 있 었다. 청소년들을 올바른 신앙안에서 다 같이

이쯤되면 우리신앙안의 공동체에서 김임순

보호해야함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

오틸리아의 사적 예언과 음성적 성령기도회

한다. 어느 누구가 개인의 미래에 대해 확

를 더 이상 좌시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

33


♡월간 성가정 취재 글

었다. 우리 모두 신앙인으로 교회안에서 사제

우리에게 보내 주신 성령은 교회 밖에서 다

와 더불어 신앙을 키워 나가야지, 신분도확인

른모습으로 바뀌는 것인가? 분명히 그렇지 않

되지 않은, 정식 자격도 갖추지 않은 선교사

다. 우리 신앙인모두가 하느님 안에서 성령을

한 사람을 조건 없이 따르고 맹신하는 일은

믿고 있음을 우리는 매주 미사에서 사도신경

없어야 한다고생각한다.

을 통해 확인한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모든 신부님의 뜻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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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성가정에서는 이 모든 사항을 김임순 오

보여주듯이 김임순 오틸리아가 불법적으로

틸리아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고자 인터뷰 요

행하는 사적 예언과 음성적인 성령기도회를

청을 하였으나 김임순 오틸리아와 같이 있다

통해서 우리신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기

는 분과의 직접 통화에서“"우리 성당 신부님

를 바라며, 월간 성가정은 이 글을 올리기로

의 많은 반대가 있어서 드러나게 인터뷰는 지

결정했으며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얻은 정확

금 바로 할수 있다 없다를 말씀드릴 수가 없

한 내용들을 모든 신자분들과 공유하기를 그

으니 그 분과 저희 임원들이 회의를 하여 알

리고 잘못된 길에 들어섰던 적지않은 숫자의

려드리겠습니다." 라는 통화내용을 마지막으

신자들이 하루빨리 올바른 신앙생활로 돌아

로 월간성가정의 인터뷰 요청은 받아들여지

오기를, 한발 더 나아가 신자 모두가 교회안

지 않았다.

에서 하나로 다시 뭉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

과연 우리가 바라는 성령은, 그리고 하느님이

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우리가족 글 마당♡

삶에 가장 소중한 때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힘들 때가 있으면 편안할 때도 있고 울고 싶은 날이 있으면... 웃을 날도 있고 궁핍할 때가 있으면 넉넉할 때도 있어 그렇게 삽니다 젊은 시절에는 자식을... 키우느라 많이 힘이 들었어도 자식들이 다 커서 각자 제 몫을 하는 지금에는 힘들었던 그때가... 왠지 좋은 때같고 한창 일할 때에는 몇 달 푹 쉬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부르는 이 없고... 찾는 이 없는 날이 오면 그때가 제일 좋은 시절이었다고 생각한답니다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 중에서 힘들 때와 궁핍할 때가 어려운 시절 같지만 그래도 참고 삶을... 더 사노라면 그때의 힘듦과 눈물이 오늘의 편안함이고 그때의 열심과 아낌이 오늘의 넉넉함이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다 버리고 살 수 없고 편안하고 넉넉하다고 다 혼자 가질 수 없는 것은 우리네 사는 것이... 혼자만 사는 것이 아니고 나를 사랑하고 나도... 사랑하는 이들이 있어 서로 소중한 시절을 가꾸며 함께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글 . 최연기 마태오 (하느님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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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글 마당♡

못난이 구역장이 하는 일 소공동체 활성화 우수 사례 수상작( 서울 전농동성당 김화연 가브리엘라)

저는 반장을 일년 하다가 직장을 핑계로 도망

중 한 명은 그만 두려고 하였습니다. 7배반

쳤습니다.

중 공석이 4개반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이제 는 이사를 가지 않는 한 핑계 대고 도망칠 길

성격상 반원들에게 전화하고 또 이런 저런 핑

이 전혀 없었습니다. 성체 앞에 가 짜증과 신

계를 대는 반원들을 감당하기에 저는 너무도

경질을 부렸지요. 제 성격을 좀 너불너불 붙

소심하였고 상처를 많이 받아 정말 반장하기

임성 있게 만드시든지 좀 잘나서 남들이 나를

가 싫었었습니다. 직장에 다녀야 한다는 이유

잘 따르게 해 주시고 일을 시키지. 성격은 옹

로 다른 반원에게 반장을 인계하였습니다. 저

졸하기 짝이 없고 숫기도 없어서 누가 좀 싫

는 이일 저일 만들며 지내고 있는 가운데 새

은 눈치라도 주면 다시는 그 사람과 눈도 못

반장은 구역장이 되고 구역 총무가 되었습니

맞추고 슬슬 피해 다니는 제게 정말 이러시기

다.

입니까.

내심 누가 반장 시켰는지 정말 잘 한 거야. 저

어찌할 바를 몰라서 우물쭈물 하다가 어느 날

런 큰 일꾼을 몰라 보다니 하며 쾌재를 불렀

교중 미사 시간에 임명장 이라는 것을 덜컥

습니다. 비 오는 어느 날 총구역장과 구역 총

받고 말았습니다. 남편이 남성 구역장을 오래

무이자 내 반장직을 인수받은 구역장이 찾아

하기는 했지만 소극적인 나는 별로 남편이 하

와 자기는 총구역장이 되었으니 구역장직을

는 일을 눈여겨 보거나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맡으라는 것입니다. 일을 하고 있는 내게 친

외짝 교우가 반장일 경우 가끔씩 전화를 대신

구이며 대녀인 동업자의 지원과 배려에 구역

걸어 달라는 부탁을 하곤 하였기에 외짝 교우

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가 반장을 하여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은 막연 히 하고 있었지만 막상 세대수는 많으나 경제

제가 속한 구역은 7개반 250세대 정도가 사

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일을 하는 사람이 많은

는 주택가 입니다.

구역에서 반장을 뽑으려 하니 막막 했습니다. 남편의 코치에 따라 전세대의 교적을 새로 발

인계를 받고 보니 반장은 4명 뿐이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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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받아다 반별로 나누고 공석인 반의 반장을


우리가족 글 마당♡

임명하려고 사람을 일일이 만나서 부탁하여

제 마음이 내게도 만만하고 반원에게도 군림

보았지만 모두 다 저에게 이유를 대며 어려

하거나 상처를 주지 않는 사람을 고르고 있는

워했습니다. 소심한 성격에 다시 상처를 받았

것 같더라고요.

고 기가 죽어 누구에게 부탁하기가 두려워졌

어느 날 미사 독서 말씀에 교회에 감독 지도

습니다. 사실 저는 남 앞에 나서는 일도, 조리

자의 기준이 나오는 거예요.

있게 말 할 줄도 모르는 보기에 좀 어리어리

티모테오 1서 3장 1절-13절 말씀이었습니다.

한 모습이고 리더십도 전혀 없습니다. 얼마를

예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런 완벽한 사람이

고민하다 기도를 해야지 하는 생각이 퍼뜩 들

어디에 있습니까?

었고 내가 왜 혼자서 하느님의 일을 하나 하

내용을 요약하여 원칙을 정하고 기도 했습니

느님 일인데 시간만 나면 묵주를 들고 반장

다.

이 없는 반의 반의 골목을 돌아다니기 시작했

(1)매일 미사를 하는 사람

습니다. 반장은 나 같은 성격이면 안 될 것 같

(2) 외짝 교유가 아닌 사람

았습니다. 아는 사람이 아니면 인사도 반가운

(3) 남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

척도 잘 못하니까요.

(4) 수다스럽지 않고 온유하고 기도하는 사람 이라고 정해놓고 원칙에 가까운 ‘사람’을

남편이 구역장이었을 때 보았듯이 외짝교우

한명씩 찍어놓고 집중해서 기도하고 매일미

는 안 될 것 같고, 잠깐 레지오도 해 보았는

사를 하며 주님 저 사람은 어떠세요 마땅하시

데 레지오 단원이라면 기도는 열심히 하지 않

다시면 제가 반장을 맡아 달라고 부탁을 했을

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새벽 미사를

때 기쁘게 응답하거나 '글쎄요' 라고 대답하게

나가기 시작 했고 구역에 사는 사람들 중 매

해 주십시요. 라고 졸랐어요. 그 외에 대답이

일 미사에 나오는 사람들을 눈여겨 보며 차마

나 핑계를 대는 사람에게는 두 번 권하지 않

말을 건네지 못하고 혼자서 생각하고 하느님

고 부탁을 거두곤 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반

께 말씀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씩 반장을 임명하고 7개반의 반장을 모두 임 명하는데 1년의 시일이 걸렸지만 매일 미사

‘"주님, 저 사람은 구교 사람이고 말도 없고

참례하는 반장/외짝 교유 아닌 반장/온유해서

그런데 나이가 좀 그렇지요?’'

반원이 잘 따르는 반장들로 모두 임명되었습 니다.

‘'주님, 저 사람은 할 만 한데 맘에 드세요? 어떻게 좀 해보세요.’'

반장이 모두 임명되고 구역장은 반장들이 함 께 협동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만 해도 구역

‘'말 많고 설치는 저 분은 부탁하면 들어 줄

은 탄탄해지고 반원들은 무슨 일이든 협조적

것 같은데 주님 맘에 드세요? 그런데 저까지

이 되어서 선교 구역상 연도대회, 체육대회,

쥐고 흔들 것 같아 전 무서워요.’'

성가대회를 1등으로 장식하고는 하였습니다.

37


[ 성 베드로 학교 ] ♡성 베드로 학교

TERM 3 는 이렇게 지낸답니다 글 . 성베드로 학교 초등부 교사 조하람 스텔라

이번 학기의 구성은 아주 다양한 활동들로 가

관이랑 kiwi valley 를 방문하는 것이고, 텀 마

득 채워져 있는데, 거기에 포함 된 것은 특별활

지막 날에는 한접시 회원님들께서 차려주시는

동으로 머리 자르기, 생일잔치, 미술특강, 야외

근사한 뷔페가 있다.

학습 등 이 있다. 중고등부 학생들은 사물놀이를 연습하느라 그 물론 우리들의 수업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야말로 북치고 장구치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

별로 나뉘어져 하루 일정을 시간표대로 잘 진

며, 자모회어머님들은 송진영선생님과 함께 바

행하고 있다

자회에 선보일 퀼트 작품을 한땀 한땀 만드시 느라 여념이 없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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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로 미용실 프란치스카 원장님의 도움으로 아

이 모든 것을 함께 할 새로운 봉사자가 많이 늘

이들은 머리를 예쁘게 자르고 있고 비록 아이

었는데 모두다 교육과정을 끝낸 상태이고 반

들이 선호하는 활동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가만

배정을 받아서 각자 맡은 아이와 차근차근히

히 앉아 있는 법을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다. 김

하나하나씩 배워 나가고 있다.

보연 제과에서는 케익을 도네이션 해주시는데

내가 교육 받은 지도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매달 맛있는 케익들과 함께 우리는 그 달 생일

새로운 선생님들이 들어오고 있다니 기분이 이

인 아이들을 위해 파티를 해준다. 생일파티가

상하고 내가 처음에 들어 왔을 때의 생각이 많

있는 날이면 온종일 케익이 오기만을 기다리게

이 났다.

되고 점심도 평소보다는 덜 먹게 되는 것 같다.

보통 베드로 학교에 들어오려면 6개월에서 1

미술특강은 김영석 루치아 선생님과 함께 할

년 이상 넘게 기다리고 들어와야 하는데 나 역

것으로 예정되어있고 이번 텀 야외학습은 영화

시도 1년쯤 기다려서 들어오게 되었다.


성 베드로 학교♡

처음에 들어 왔을 때 는 큰 기대와 설레임도 있

가 배운 것을 항상 간직하고 나도 역시 내가 맡

었지만 걱정과 두려움도 없지 않아 많았다. 남

은 아이에게 진심으로 대할 수있게 최대한 노

들보다는 조금 특별한 우리 아이들을 상대하는

력할 것이다.

것이 처음 이었고 처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몰랐기에 힘들었는데 주위 분 들의

나는 이 아이들을 통해서 인생의 의미를 어렴

격려와 도움 속에서 차근차근 배워나갔고 어느

풋이나마 깨닫게 되고 있고

샌가 부터 아이는 나를 잘 따라 주고 있었다. 베드로학교를 나오면서 내가 가르치는 것 보다

앞으로도 항상 겸손함과 나눔의 삶을 실천할

배우는 것이 많다고 느낀다. 분명히 많은 사람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해야겠으며. 베드로 학교

들이 그렇게 느낄 것이다. 내가 아이들한테 해

학생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주는 것 보다 아이들이 나한테 보여주는 그 순

열심히 해야겠다.

수함, 사랑, 의지 그리고 희망이 너무 크다.

성 베드로 학교 트러스트 요즘 우리의 사회에는 온갖 거짓과 가식으로

후원문의

가득 차여있는데 우리아이들은 그런것을 모른

차혜옥 세실리아

다. 항상 자기의 감정에 충실하고 꾸밈없이 있

(271-0228)

는 그대로 표현한다. 머리와 마음이랑 말과 행

교감 권성우 베르노

동이 일치하는 경우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본

(274-1911/021-257-3404)

받아야됀한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우리 인생에

후원계좌번호

서 제일즁중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내

ASB12-3230-0395742-00

39


정보마당

교우님들의 교우님들의 일터를 일터를 소개합니다 소개합니다

※ 받고있습니다 씩 받고있습니다 $30 씩 한달에 $30 후원금으로 한달에 ※ 후원금으로

건강 강식 식품 품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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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성가정

게 시 판

- 월간 성가정 편집부 일동


편집후기 편집장 . 김근주 안드레아 지난해 1월,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은 전자책 판매가 종이책 판매를 넘어섰다는 발표가 있었다. 더욱더 나아가 미국의 유수 대형서점 체인점 임원인 마크 패리시는‘향후 몇 년내에 완전한 변화가 이루어 질 것” 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몇 년 전부터 종이책과 관련된 업계들이 살아 남기 위해 아우성이다. 많은 시간과 많은 사람들의 수고 그리고 막대한 자금을 들여 만든 종이책, 잡지, 신문들이 팔리지 않으 니 출판사, 잡지사, 신문사들이 줄 파산위기에 처해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터넷 매체인 스크린으 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한다. 영국의 유명한 일간지“가디언”미국의 최대 일간지“뉴욕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타임” “뉴스 위크”등이 종이매체에서 인터넷 매체인 스크린으로 그 비중을 옮기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학창시절 기억을 되 살려 본다. 그 시절 뒷 주머니에 타임즈나 뉴스위크지를 꽂고 다니는 것이 유행 이었다. 물론 영어공부 한다는 이유에서 였지만 그 보다 더 큰 이유는 하나의 유행이나 겉 멋으로 그랬지 않았 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그리고 사회과학 서적으로 이영희 교수의“ 전환시대 논리”한 완상 교수의“민중과 사회”조세희 작가의“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등을 읽고 밤 새워 열변을 토 하며 가슴 아려했던 그 시절이 아련한 추억으로 되살아 나는 것 같다. 그리고 80년대 학보사 시절 서울 을지로 2-3가 인쇄 골목의 열악한 쪽방 사무실에서 식자 교정, 편집 을 하며 날밤을 지새웠던 20대 초반의 그 많은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그 시절에 비한다면 지금 종이책 편집 인쇄기술이야 숙박시설로 비유 한다면 여인숙과 호텔의 차이일 것 같다. 이렇게 읽는 자와 만드는 이의 낭만과 정감이 깃들어 있는 종이책이 차츰 사라지고 있다니 가 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우리 공동체에서도 비록 작지만 이러한 전환기에 있다, 즉 매월 발행하는 성가정 이라는 종이책 이 있고, 홈 페이지라는 인터넷 매체인 스크린 즉 전자책을 가지게 되었다. 전자는 시간도 많이 걸리 고, 많은 사람들의 수고도 필요하고 제작비도 많이 든다. 후자는 시간도, 사람들의 수고도 별 들이지 않고, 더욱 비용은 300대 1정도 밖에 들지 않는다. 이러한 인터넷 매체인 스크린 즉 전자책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단점으로 “주의력 분산과 사고 의 단절이 인간 생할에 미치는 영향이 치명적” 이라고 경고 하고 있다. 이에 니콜라스 카는“인터넷을 통한 독서는 더욱 분할되고, 조각나며, 분절된 것으로 종이책의 선형적 독서에 요구되는 집중력을 상 실해 주의를 기울이는 시간이 짧고 강한 자극을 주는 멀티 미디어 환경과 밀접하게 관련된 새로운 인 지형태를 가지게 된다” 고 한다. 스크린과 종이의 만남은 곧 이별을 해야만 하는 전환기에 서 있다. 다시 한번 종이책이 가진 기다림, 정감, 낭만, 친밀감 등의 아름다운 매력을 가슴에 담고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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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금

✥센트럴 2 구역 ☎ 524-0036(윤영희 헬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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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1 구역 ☎ 215-1170(이종혁 마르코)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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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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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미사 수 / 금요일 오전10시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특전미사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본당)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주일미사 오전11시(교중미사) 오후1시30분 (어린이/학생미사)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 ✥알파마을 ☎ 448-1990 (최건자 도로테아)

✥이스트 2 구역 ☎ 273-1310(김정현 바오로) ✥무지개마을 ☎ 273-5114(홍우기 레오)

연중 제22주일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연중 제23주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연중 제24주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 일 연중 제25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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