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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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제 129호

월간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2

| 2016

성가정 성당 홈페이지

Akcc.org.nz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2016년 2월호

월간

성가정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공동체 설립 25주년의 해 복음나누기

화보

촬영 : 2016년 01월 24일 장소 : 교중미사 성체성혈 분배중에… 설명 : 나도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이렇게 해보고 싶다.

소공동체 7단계 복음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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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축 포스터

9 10

EAST2 구역(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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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3 구역(화보)

14

NORTH2 구역(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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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본당단신

16

전례

사순시기에는

17

가톨릭뉴스

여성도 발씻김 예식(세족례)에 참여할 수 있다

18

그리스도인은 모든 이를 받아들이는 큰 마음을 가지고 있다

19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교황을 알현한 이유는?

20

사순특집

십자가의 길

21

우리글마당

가넷의 꿈

/ 백동흠 프란치스코

24

궁색한 변명

/ 조점수 안드레아

25

내가 하면 불륜 남이 하면 로맨스 /김광재 토마스 모어

26

단체소식

레지오 마리애 연차 총 친목회

28

궁금해요

미사 때 분향은 왜 하나요

30

빈첸시오

31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32

통신성서모임 광고

33

정보마당

34

편집후기

38

이달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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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동덕

(사진 / 글 : 전수영 요셉)

은경축 기도문

발행처 월간성가정 (통권 제129호) 28-32 Bishop Dunn Place, East Tamaki, Auckland 발행인 손태성 다미아노 주임신부 편집위원 편집장 김재욱 힐라리오 사 진 전수영 요셉, 김광재 토마스 모어, 이경범 에릭 취 재 김근주 안드레아 교 정 김영란 체칠리아 편집 디자인 이혜진 수산나, 이아름 마리아 막달레나, 고은지 레지나, 장지은 요안나, 김예원 이레네 원고,광고접수 jbwoos@hotmail.com 전 화 273-5501 팩 스 273-5401


은경축 기도문

자 일어나 나아가자 요한 14장 31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찬미 영광 받으소서. 주님의 크신 은총 속에 1991년, 공동체 미사 시작으로 2005년, 성당을 완공해주셨고 2016년, 은경축을 맞게 되어 감사 기도 드리나이다. 하느님의 질서가 공동체에 뿌리내려 참 신앙인의 자세로 서고 싶나이다. 주님 보시기에 좋은 일치와 희생 속에 봉사와 기도를 나누는 사랑의 터전이 되게 이끌어주소서. ‘자 일어나 나아가자’ 성경 말씀 안에서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하나되게 하시고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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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 복음 나누기 주님을 초대한다 (기도로 주님을 우리 가운데 초대해 주십시오)

성경 본문을 읽는다 ...복음...장을 펴주십시오 "어느 분이 ...절부터 ...절까지 읽어주십시오." "다른 분이 본문을 다시 한번 읽어 주십시오."

성경 말씀 중에서 단어나 짧은 구절을 선택하여 묵상한다 성경 말씀 중에서 단어나 짧은 구절을 선택하여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세 번씩 외쳐주십시오. 이때 외치는 사이에는 잠시 침묵을 지켜주십시오. 끝나면 "어느분이 본문을 다시 한번 읽어 주십시오" (본문 전체를 다시 읽는다)

침묵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다 "2~3분 정도 침묵하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도록 합시다."

마음 안에 들려온 말씀을 나눈다 "어떤 말씀이 자신에게 들려 왔습니까?" (영적 체험이나 생활말씀에 대한 체험을 나눌 수도 있다. 어느 참가자가 성경구절에 대해 나눔이 아니라 설명을 하더라도 그 설명에 대한 토론을 하지 않는다. 나눔의 시작은 나 또는 저로 한다.)

우리가 해야 할 활동에 대하여 토의하고 실천을 다짐한다. 1) "우리가 한주동안 살아갈 생활말씀을 선택합시다." (3단계에서 구성원들이 외친 성경말씀 중에서 공동체가 함께 하나의 말씀을 정하여 생활한다)

2) "지난번 모임에서 결정한 활동에 대해 보고해 주십시오." 3) "우리가 이번주(달)에 해야할 새로운 활동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누가, 언제, 무엇을 할 것입니까?) (내삶에서 이번 주(달)에 실천하고 싶은 일을 나누어 봅시다.) 4) 본당소식, 구역, 반소식 전달, 건의사항, 기타토의 (다음 모임 일시 장소 선정등)

자유롭게 청원기도나 감사기도를 바친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자유롭게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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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2016년 2월호


2016년 2월 14일 주일 [(자) 사순 제1주일]

예수님께서는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시어 유혹을 받으셨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13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가득 차 요르단 강에 서 돌아오셨다. 그리고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시어, 2 사십 일 동안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그동안 아무것 도 잡수시지 않아 그 기간이 끝났을 때에 시장하셨다. 3 그런데 악마가 그분께,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4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는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5 그러자 악마는 예수님을 높은 곳으로 데리고 가서 한순간에 세계의 모든 나라를 보여 주며, 6 그분께 말하 였다. “내가 저 나라들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당신에게 주겠소. 내가 받은 것이니 내가 원하는 이에게 주는 것 이오. 7 당신이 내 앞에 경배하면 모두 당신 차지가 될 것이오.” 8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 다.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9 그러자 악마는 예수님을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운 다음, 그분께 말하였다. “당신이 하 느님의 아들이라면 여기에서 밑으로 몸을 던져 보시오. 10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소? ‘그분께서는 너를 위해 당신 천사들에게, 너를 보호하라고 명령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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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 쳐 주리라.’” 12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하신 말씀이 성경에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13 악마는 모든 유혹을 끝내고 다음 기회를 노리며 그 분에게서 물러갔다.

오늘의 묵상 유혹과 시련을 겪는 순간에는 지금 드리는 이 말씀이 너무 매정하고 잔인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분명 유혹은 우리의 신앙을 확인하고 성장시켜 줍니다. 아무런 유혹이 없다면 신앙이 있는지 여부를 제대로 알 수는 없겠지요. 사람들 사이에서도, 믿는다고 말 은 하지만 위험한 순간이 닥쳐오면 얼마나 쉽게 그 믿음을 포기하는지 ……. 하느님만 신뢰하며 의지한다고 장담하던 사람도, 막상 어려운 유혹과 시련의 때가 오면 악마가 제시하는 빵과 권세와 영광의 유혹에 아주 쉽게 넘어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약점이며 한계 인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이집트 탈출 이후 광야 시기는, 그들의 신앙이 시험받는 때였습니다. 믿음이 부족한 그들은 모든 것 이 불편하고 척박한 광야에서의 자유보다는, 노예근성에 젖어 종살이하던 이집트의 음식을 더 그리워하며 울부짖었고, 더욱이 시련 이 닥쳐오면 하느님의 약속마저 의심했습니다. 예수님께도 광야 시기가 있었는데, 그 광야에서 예수님께서는 신명기의 말씀들을 인 용하시면서 이스라엘과는 전혀 다른 대답을 하십니다. 우리에게도 광야는 있습니다. 믿음 없이는 도저히 건너갈 수 없는 광야들이, 어느 순간 우리의 눈앞에 나타나서 우리를 위협하기도 할 것입니다. 칠흑같이 어둡고 질식할 정도로 꽉 막히고 암울한 광야 시기에 도, 한 분이신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끝까지 고백할 수 있는 은총과 믿음을 더해 주시도록 간청합시다.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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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1일 주일 [(자) 사순 제2주일]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졌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8ㄴ-36

그때에 28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 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29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 30 그리고 두 사람이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였다. 31 영광에 싸여 나타난 그들 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나 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 32 베드로와 그 동료들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그분과 함께 서 있는 두 사람도 보았다. 33 그 두 사람이 예수님에게서 떠나려고 할 때에 베드 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 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베 드로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34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는데 구름이 일더니 그들을 덮었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제자들은 그만 겁이 났다. 35 이어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 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36 이러한

소리가 울린 뒤에는 예수님만 보였다. 제자들은 침묵을 지켜, 자기들이 본 것을 그때에는 아 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오늘의 묵상 “우리는 하늘의 시민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구세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합니다.” 세 제자가 보았던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는 우리의 이 기다림을 더욱 간절하게 만듭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을 가리켜 예수님의 ‘엑소도스’라고 말합니다. 탈출기의 그리스어 제목이 ‘엑소도스’이지요. 우리말 번역에서 전에는 출애굽기라고 했었지만, 이집트를 떠난 한 번의 사건만이 아니라 역사 안에서, 그리고 인 간의 삶 안에서 계속해서 일어나는 탈출을 포함한다는 의미로 이해하여 『성경』에서는 탈출기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 은 바로 예수님의 이 ‘엑소도스’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그 의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그분의 떠나심, 이 세상에서 벗어나심을 가리키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닌 듯합니다. 구약 성경 에서 이스라엘이 이집트 탈출을 통하여 억압에서 벗어나고 해방되어 하느님 백성으로서 본모습을 온전히 누리며 살게 되었듯이, 이 제 예루살렘에서 수난하시고 돌아가실 예수님께서는 그 ‘엑소도스’를 통하여 당신께서 지상에 계실 때에 감추어져 있던 당신의 본 모습을, 당신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변모를 통하여 제자들이 믿음을 잃지 않도록 하시려 고 미래의 영광을 잠시 미리 보여 주신 것이지요. 우리가 하늘의 시민이 되어 그 모습을 뵙게 될 때까지, 우리는 제자들이 산에서 보았던 빛나는 예수님의 모습을 그리워하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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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2016년 2월호


2016년 2월 28일 주일 [(자) 사순 제3주일]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멸망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9 1

바로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래 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을 예수님께 알렸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하였다 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3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 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4 또 실로암 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 너 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5 아니다. 내가 너희에 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6 예수님께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 이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그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 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7 그래서 포도 재배인 에게 일렀다. ‘보게, 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 그 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

가?’ 8 그러자 포도 재배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주인 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9 그러면 내년에는 열 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오늘의 묵상 오래 전에는 사람들이 흔히 하느님을 무서운 분, 심판하시는 분으로 생각했지만, 근래에 와서 이러한 시각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부각시키면서, 그분께서 우리의 죄를 멀리 치워 주심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심판도 언급합니다. 복음에서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할 때 포도 재배인이 그 나무를 곧바로 베어 버 리지는 않지만, 끝까지 열매를 맺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베어 버릴 것입니다. 화답송 시편에서 노래한 “주님은 자비롭고 너그러우시 네.”라는 말씀도 탈출 34,6-7을 비롯하여 성경 여러 곳에서 되풀이되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분노에는 더디시나 자애는 넘치시네.”라는 구절 안에는 하느님께서 끝까지 벌하지 않으시고 기다리시는 분은 아니시라는 의미도 분명히 들어 있습니다.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잘못할 때마다 매번 벌하시거나 한 번 잘못한 사람을 영원히 내치지는 않으시고 우리가 당신께 되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주시는 분이시지만, 그분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 습니다. 어느 순간 우리도 우리 삶에 마침표를 찍고 마치 이 세상과는 인연이 없는 사람처럼 떠나게 될 것이고, 또 언젠가는 주님께서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실 것입니다. 그때에는 더 이상 시간을 되돌릴 수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베풀어 주 시는 크신 자비에 감사를 드리면서, 아직 시간이 있을 때에 우리의 삶을 하느님께 돌이키면서 되돌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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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6일 주일 [(자) 사순 제4주일]

너의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3.11ㄴ-32

그때에 1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들 으려고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2 그러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 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3 예수님께 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11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다. 12 그런데 작은 아들이, ‘아버지, 재산 가운데에서 저에게 돌아올 몫을 주십시오.’ 하고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가산을 나누어 주었다. 13 며칠 뒤에 작은아 들은 자기 것을 모두 챙겨서 먼 고장으로 떠났다. 그러고 는 그곳에서 방종한 생활을 하며 자기 재산을 허비하였 다. 14 모든 것을 탕진하였을 즈음 그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어, 그가 곤궁에 허덕이기 시작하였다. 15 그래서 그 고장 주민을 찾아가서 매달렸다. 그 주민은 그를 자기 소 유의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다. 16 그는 돼지들이 먹는 열매 꼬투리로라도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아무도 주지 않았다. 17 그제야 제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 버지의 그 많은 품팔이꾼들은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 는 여기에서 굶어 죽는구나. 18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 렇게 말씀드려야지.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19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저를 아버지의 품팔이꾼 가운데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 20 그리하여 그는 일어나 아버지에게로 갔다. 그가 아직도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 아버지가 그를 보 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21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22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일렀다. ‘어서 가장 좋 은 옷을 가져다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발을 신겨 주어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아라. 먹고 즐기자. 24 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도로 찾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즐거운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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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2016년 2월호

치를 벌이기 시작하였다. 25 그때에 큰아들은 들에 나가 있었다. 그가 집에 가 까이 이르러 노래하며 춤추는 소리를 들었다. 26 그래서 하인 하나를 불러 무슨 일이냐고 묻자, 27 하인이 그에 게 말하였다. ‘아우님이 오셨습니다. 아우님이 몸성히 돌 아오셨다고 하여 아버님이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 28 큰아들은 화가 나서 들어가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래 서 아버지가 나와 그를 타이르자, 29 그가 아버지에게 대 답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여러 해 동안 종처럼 아버지 를 섬기며, 아버지의 명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아버지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한 마 리 주신 적이 없습니다. 30 그런데 창녀들과 어울려 아버 지의 가산을 들어먹은 저 아들이 오니까, 살진 송아지를 잡아 주시는군요.’ 31 그러자 아버지가 그에게 일렀다. ‘얘야, 너는 늘 나 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32 너의 저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러니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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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회 소식

동심 동덕 (同心 同德)

同心

- 제13대 사목회 피정을 마치고 사목회 부회장 백동흠 프란치스코 낯선 곳에서의 아침. 2016년, 성가정 성 당 사목회 피정을 하며 맞는 새날 이른 시간, 코로만델 바닷가에 비가 내린다. 방 갈로 지붕, 잔디밭 텐트, 정박한 배에도 똑같이 적셔준다. 숙소, 캠프촌을 감싸고 도는 바닷냄새가 감미롭다. 바닷가를 산 책하려다 비를 피해 걸음을 멈칫한다. 공 동체 추억의 빗물이 머리, 가슴속에 흘러 내린다. 야외 나눔터에 앉아 바닷가를 멀 찍이 내다본다. 바람 부는 전봇대 위에 갈매기 한 마리, 석고 된 채 뭘 생각할까. 나눔터 안에 둥그렇게 자리한 야외 탁자 와 가운데 바비큐 틀이 가지런하다. 지난 저녁, 함께 모여 만찬을 나누며 즐겁게 오고 간 담소가 나무 천장에 남아 너울거 린다. 나눔터 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청아하다. 뉴질랜드, 코로만델은 한때 금광지역으 로 많은 사람이 몰려든 곳. 저마다의 희망을 안고 와서 꿈도 캐고 인생을 불사른 흔적이 역력하다. 금을 캐 실 어 나르던 협궤 선로는, 이제 관광객을 태워 나르는 추억의 궤적이다. 오클랜드에서 두어 시간 거리라, 1박 2일 피정 나눔터로는 안성맞춤인 곳. 작은 바위 섬들이 고국의 한려수도처럼 잔잔한 풍광으로 손짓한다. 머물고 싶 은 곳, 바위에 기대어 낚싯줄 드리운 모습들을 보니 자연과 하나다. 낚시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 위치에 바 꿔 앉아만 있어도 강태공 같다. 온갖 상념을 바닷물에 띄워 보내고, 생각을 건져 올리는 시간, 침묵 피정(避靜) 이 따로 없다. 대자연이야말로 펼쳐진 성경이 아닌가. 가슴을 열고 자연 복음 말씀을 읽고 듣는다. 우리 공동체는 어려울 때마다 일치와 단합으로 잘 이어져오고 있다. 이를 다시 불러일으키는 일이 필요한 시점 이다. ‘강남스타일’과 여러 신곡발표로 세계 음원문화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의 말이 춤을 춘다. ‘치밀 함과 치열함.’ 하나의 공동선을 이루는 데 필요한 균형 추다. 공동체 설립 25주년이 되어가는 오늘이 있기까지 이민자로서 우리만의 신앙 발자취, 축적의 시간 속에도 치밀함과 치열함이 배어있다. 피정하는 마음으로 되돌아 보며 좋은 점은 살리고, 새롭게 다짐하며 이어가는 것. 25주년 은경축 준비위원회에서 우리 공동체 역사를 찾아 정리하는 수고로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으니 고맙다.

10 월간

2016년 2월호


사목회 소식

同德 일할 때는 일 속에 몰입하고, 놀 때는 내일이 없을 것처럼 즐기는 모습이 쿨하다. 달란트를 가진 어 부 조가 팔을 걷어 올리니, 싱싱한 횟감으로 모두 점심 한끼를 포식 하고도 남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다. 이곳 코로만델은 처음이고, 함 께 노력하고 일치하는 모습에 흐 뭇해하시던 신부님께서, 피정 후 올라오는 길에 저녁을 사 주신다. 단합을 위한 자리로 마무리하며 일어서니 감사한 마음에 속도 든든하다. 그 옛날 코로만델 금광 선로를 타고 채굴한 원석을 실어 나오듯, 사목회 피정도 2016년 계획을 싣고 새로운 희 망으로 출발한 셈이다. 사목위원 모두가 한 푯대를 향해 성심껏 나아갈 일을 봉헌하고 온 피정이다. 이민 초기 1991년 공동체 첫 미사를 시작으로, 2005년 자체 본당의 마련에 이어, 2016년 본당설립 25 년 은경축을 맞이 하게 되어 그 은혜에 감사 올린다. 하느님의 질서가 공동뿌리를 내려 참 신앙인의 자세로 서고 싶다. 주님 보시기에 좋은 일치와 희생 속에 봉사와 기도를 나누는 사랑의 터전이 되게이끌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해본다. ‘잘 먹는 사람인가. 잘 자는 사람인가. 잘 웃는 사람인가?’ 마더데레사의 말씀이 와 닿는다. 인도 ‘콜코타의 집’에서 봉사할 사람 뽑을 때, 왜 이 세 가지를 이야기하셨을까? 꼭 시켜서가 아니라 우러나서 하는 즐거운 마 음으로, 주변에 좋은 에너지를 나누면서, 가족같이 편안한 사람이 되라는 메시지다. 우리 공동체에도 보면 힘든 여건에도 선뜻 나서서, 남이 보든 안보든 음지에서 해야 할 일에 묵묵히 수고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분들이 있 어 공동체 설립 25주년을 은혜롭게 맞이하고 있다. 구역 반 모임, 아가페, 교사회, 요셉마리아회, 레지오, 기도 회, 연령회, 성서 모임, 성가대, 월간 성가정, KCR 방송, 복사단, 꽃꽂이회, 자모회, 빈첸시오, 성 베드로 학교, 재정위, 사무실, 교육, 전례, 선교, 구역, 청소년, 복지, 시설, 교구, 행사 … .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해, 한마음으로 한 목표를 향해 일치단결하는 마음을 올린다. 이름하여 동 심 동덕 (同心 同德). 25주년 은경축을 맞으며, 우리를 하나로 일치시켜주는 성경 말씀(요한복음 14장 31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본다.

자, 일어나 나아가자! *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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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 소식

1월 24일 일요일 오후 3시 파쿠랑가에 위치한 Tiraumea drive reserve에

East 2 EAST 2구역

서는 이스트 2구역 80여 가족이 구역 단합대회를 위하여 모였습니다. 화창하다 못해 찌는듯한 더위를 피해 시원한 그늘 에 모여 수다를 떨다가 연습게임을 시작으로 형제 님 족구, 자매님 배구 그리고 아이들 게임을 하며 남은 가족들을 기다렸습니다. 대망의 보물찾기 게임에서는 모든 식구,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푸른 들판으로 고고…

총 25개의 선물 주인공이 결정되고, 이어진 숯불 바베큐로 준비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7명 계주경기는 손에 땀을 쥐는 경기 결과 1.3.5반 연합팀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두가 즐거웠던 이스트2구역 단합대회였습니다. 수고하여 주신 반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여러가지 물질적인 도움을 주신 아래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성당 사목회 : 음료수 한박스 최규서 요셉 : 두주 콩나물 40개 김정현 바오로 : 금일봉 $100 정우영 알베르토 : 공.포장지.족구네트 정대승 안토니오 : 장비 설치 및 노력봉사 그 외 모든 가족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2 월간

2016년 2월호


단합대회

구역 소식

EAST 2구역

North 2

단합대회

NORTH 2구역

NORTH 2구역

1월 24일 일요일 노스코트 오노푸트 공원에서 노스2구역 단합대회가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하여 주셔서 야외BBQ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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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3

구역 소식

단합대회

NORTH 3구역

NORTH 3구역

1월 24일 일요일

찬미 예수님 노스 3구역 김광재 토마스 모어 입니다. 저희 모든 성가정에 주님의 축복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한 해가 되길 주님께 기도 합니다. 이번 저희 노스 3구역 소식은 1년에 한번 열리는 구역 단합 대회 소식 입니다. 1월 24일 일요일 미사 후 4시 브라운스 베이 시니어 클럽 앞마당에서 시작 하였습니다. 구역장님과 각 반장님들의 수고로 푸짐한 음식과 사랑이 가득한 자리였습니다. 저희 성가정 최고령 최남기 형제님과 자매님도 참석 하시어 금일봉을 전달해 주셨고 화기애애 하다못해 철철 넘치는 바람에 제가 너무 고생 하였습니다. (하하하) 다들 가지고 오신 음식을 나눈 후에 뭔가 아쉬운 듯 뭔가 하나 빠진 느낌이 들어 시니어 클럽 노래방 기계를 빌려서 거의 10시경까지 광란의 밤을 보냈습니다. 또 한번 주님의 사랑이 크심을 느꼈습니다. 끝까지 자리해 주신 유척 찰스 형제님, 마태오 형제님, 스태파노 형제님, 안드레아 형제님, 미카엘 형제님, 구역장님 신랑( 곧 세례성사 받으실 분) 보나 자매님, 아그네스 자매님, 엘리사벳 자매님, 고양숙 데레사 자매님, 레지나 자매님, 모니카 자매님 바오로형제님

사랑합니다! 14 월간

2016년 2월호


West West 구역

구역 소식

만남의 날

WEST구역

1월24일 일요일 West 구역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습니다. 장소는 김상용 루가, 권을순 아나타시아 자매님 정원 잔디밭 으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구역 식구 120명이 함께 한 가 운데 여러 가지 게임 과 함께 구역 분들의 donations으로 준비한 선물과 만찬을 즐기는 화합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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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단신 | 공동체 이모저모

은경축일 현수막 설치

2016 설맞이'놀이한마당'

공동체설립25주년의해를기념하여 현수 막을 본당외벽과 안에 설치하였습니다.

2월 7일 일요일 교중미사후13:00부터 설날맞이 '놀이 한마당을 성당앞에서 개 최합니다. 놀이종목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가 이루어지고 모든 교우가 참 가할 수 있으며 참가성적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님 봉헌 축일' 초 봉헌 및 축성

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개인별 신청내용 : 십자가의 길 참여, 매일미사 봉헌, 매일 묵주기도 5단, 성경 필사(사도행전) ▷ 신청기간 및 접수 : 1월24일(일) ~ 2월14일(일) 평일 및 교중 미사 후 접수 함에 신청 ▷ 문 의 : 권희선 첼리나 ☎ 027-708-741

사순 2차헌금 (사순주일 2월 14일부터 주님수난 성지주 일3월 20일까지 6차에 걸쳐 매주봉헌) 오클랜드 교구에서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순시기동안 봉헌한 2차헌 금을 NZ Caritas로 보냅나다. 사순헌금 봉투를 받아가시어 일주일간 정성껏 모 으신후 매주 주일미사때 함께 봉헌해 주 시기 바랍니다.

설날 합동 위령미사 2월 8일 월요일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설입니다. 이날 우리보다 먼저 세 상을 떠난 분들을 위한 합동 위령미사를 2월 7일 일요일에 봉헌합니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1년 동안 전례 및 가정에서 사용할 초를 주님 봉헌 축일 2 월 2일에 축복하고 봉헌합니다. 금년에 는 1월31일 교중미사 중 초 축복 예식 이 있었습니다

사순절 ‘예수님의 고난에 함께하는 나의 봉헌’ 행사 사순시기동안 예수님의 수난에 동참하 고자 아래 행사를 진행 하오니 교우여러

2016년청년MT ▷ 일시 : 2월26일(금) ~ 2월28일(일) ▷ 장소: 본당집합/ Motu Moana Scout Camp, Blockhouse Bay ▷ 대상: 1998년 2월26일이전 출생의 모든 청년(선착순40명) ▷ 회비 : $60 ▷문의: 김지영로사리아) 021-466545

신임 봉사자 임명장 수여

16 월간

2016년 2월호

교육분과장

North 4 구역장

권희선 첼리나

김현정 이사벨라

(2016년 1월 10일 임명)

(2016년 1월 10일 임명)


전례 : 사순시기

성지 수거

재의 수요일(사순시기 시작)

2016년 2월 7일 일요일까지 작년 주님 수난 성지주일에 나누어 드린 성지를 성 당입구에 마련된 수거함에 수거합니다

2월 10일 수요일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수요일 (금식과 금육)입니다 미사시간 : 오후 8시 본당

‘재의 수요일’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날 입이다. 교회가 이날 참회의 상징으로 재 를 축복하여 신자들의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 데에서 ‘재의 수요일’이라는 명 칭이 생겨났다. 이 재의 예식에서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한 나뭇가지 를 태워 만든 재를 신자들의 이마나 머리 에 얹음으로써,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창세 3,19 참조)는 가르 침을 깨닫게 해 줍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매주 금요일) 2월12일 금요일부터 3월18일 금요일까 지 6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본 당에서 공동 십자가의 길 기도가 있으니 교우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사순기간동안 금요일 오전10시 미사는 오후7시30분으로 변경됩니다)

십자가의 길 전례봉사 구역 2월 12일

NORTH 1구역

2월 19일

CENTRAL 2구역

2월 26일

EAST 2구역

3월 4일

NORTH 4구역

3월 11일

NORTH 2구역

3월 18일

WEST 구역

십자가의 길은 초대 교회시대에 예루살렘을 성지 순례하던 순례자들이 실제로 빌라 도 관저에서 골고타 언덕까지 거리를 걸으면서 기도 드렸던 데서 유래합니다. 15-6세기에 이르러 전쟁과 정치 등의 문제로 순례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유 럽에서는 십자가의 길 모형을 만들어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기도는 특히 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의해 널리 전파되게 됩니다. 17세기에 교황 인노첸시오 11세는 이 수도회의 모든 성당에 십자가의 길을 설립하 는 것을 허용하게 되고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들에게 전대사를 허락하게 됩다. 18세기에 교황 베네딕도 13세는 모든 신자들이 이 특전을 얻을 수 있게 하였습니 다. 각 처의 숫자가 14처로 고정된 것은 18세기 교황 클레멘스 12세 때였는데, 그는 모든 성당에 십자가의 길을 설립하는 것을 허용하게 됩니다. 19세기에 이르러 이 신심은 전 세계에 퍼져 예수의 수난을 묵상하는 가장 좋은 기 도로 특별히 사순절에 널리 행해지고 있습니다.

사순시기에는

◆ 미사 전레중 '신앙의 신비여' 의 기도가 바뀝니다

† 신앙의 신비여 ◎ 십자가와 부활로 저희를 구원하신 주님 길이 영광 받으소서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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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여성도 발씻김 예식(세족례)에 참여할 수 있다” 예식 규정, ‘남성’ 에서‘하느님의 모든 백성’ 에게로 변경

전통적으로 남성들만 참여해온 주님 만 찬 성목요일의 발씻김 예식에 앞으로 여 성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21일) “예수님 께서 수난을 앞두고 제자들 발을 씻어주 신 의미를 더욱 충만히 드러내기 위해, 사 목자는 주님 만찬 성목요일에 남성뿐 아 니라 ‘하느님의 모든 백성’ 중에서 발 씻김 예식 참가자를 선정할 수 있다”고 교황청 경신성사성을 통해 밝혔습니다. 발씻김 예식, 일명 세족례는 예수 그리 스도께서 수난 전날 손수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며 섬김과 봉사의 모범을 보여주신 것을 것을 기념하는 예식으로, 그동안 로마 미사 규정(P 300. No.11)과 전통에 따라 남성’만 여기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교황이 예식 참가 대상을 ‘하느님의 모든 백성’에게 열어놓 은 것은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은 성별, 빈부, 인종을 초월해 모든 이에게 베풀어져야 한다”고 강조해온 데 따른 결정으로

교황은 이미 1년 전인 2014년 12월 경신성사성 장관 로베르 사 라 추기경에게 서한 형식으로 이 같은 개정 의사를 전달한 것으 로 이번에 확인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3월 즉위 직후 성 목요일에 로마 근교의 한 청소년 교정시설을 방문해 여성과 이슬람 교도 2명을 포함해 수감자 12명의 발을 씻겨줘 큰 화제가 됐습니다.

해석됩니다.

■ 토막 상식: 주님 만찬 성목요일과 발씻김 예식 성 목요일은 예수님께서 수난 전날 저녁에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며 성체성사를 세우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또 한 예수님께서 성품성사를 세우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지요. 성 목요일 오전에는 교구마다 사제들이 모두 함께 하는 가 운데 교구장 주교 주례로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합니다. 이날 가톨릭 교회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최후 만찬을 드시면서 성체성사를 제정하신 것을 기념해 주님 만찬 미사를 거행합 니다. 미사 중에는 대영광송을 바치면서 종을 친 후 부활 성야 때까지 종을 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면서 귀를 즐겁게 하는 것을 멀리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또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것(요한 13,1-20 참조)을 기념 해 발씻김 예식을 할 수 있습니다. PBC 김원철 기자 2016-01-22

18 월간

2016년 2월호


가톨릭 뉴스

그리스도인은

모든 이를 받아들이는 큰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마음은 넓습니다. 왜냐하면 넓은 마음을 지니시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

고, 너그러이 모든 이를 받아들이시고자 팔을 벌리시는 아버지

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 교황은 해설했

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다. "그리스도인의 또 다른 특징은 넓은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에 산타 마르타의 집 아침 미사 강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

넓은 마음을 지니신 아버지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말이다. 이 미사에는 교황과 함께 사제 수품 50주년을 경축하는 여러 사제들이 참석했다.

"그리스도인의 마음은 넓습니다. 열려 있습니다. 언제나. 자기 의 이기심 안에 닫혀 있는 마음이 아닙니다. 최소한 계산합니다.

"하느님의 신비는 빛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 복음을

여기까지, 저기까지. 여러분이 예수님의 빛 안에 들어가고, 예수

해설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

님과 우정을 나누고, 성령께서 인도하시도록 맡기면, 그 마음은

셨다. "누가 등불을 가져다가 함지 속이나 침상 밑에 놓겠느냐?

열리고 넓어집니다...그리스도인은 얻지 않습니다. 잃습니다. 다른

등경 위에 놓지 않느냐?"(마르 4,21).

것을 얻기 위해 잃습니다. 이 이익의 '실패'로 예수님을 얻습니다. 예수님의 증인이 되면서 얻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역할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례 때에 빛을 받았습니다. 그는 그 빛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 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증인입니다. 증언. 그리스도인의 마음가

프란치스코 교황은 참석자들 가운데 사제직의 50주년을 맞은 사제들에게 말했다.

짐을 특징짓는 것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빛을 가지고 있는 그 리스도인은 그 빛을 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는 증인이기 때

"사제직 50주년을 지내는 여러분 가운데에서 오늘 미사를 드

문입니다. 어떤 그리스도인이 하느님의 빛을 보이지 않게 하는

리는 것은 제게 기쁨입니다. 빛과 증언의 길을 50년 동안 걸으

것을 더 좋아하고, 어둠을 더 좋아한다면, 어둠이 그의 마음속에

셨습니다.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등경 위에 빛을 놓으려고 노

들어가 그는 빛을 두려워 하게 됩니다. 어둠은 우상입니다. 그는

력한 50년입니다. 때로는 넘어지기도 했지만 다시 일어나 너그

어둠을 더 좋아합니다. 그때에 그에게 부족한 것이 있습니다. 무

러이, 곧 넓은 마음으로 빛을 전해 주려는 의지를 가지고 앞으로

엇인가 그에게 부족합니다. 그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갔습니다. 오직 하느님과 여러분의 기억은 아버지들과 형제들의

증언. 그리스도인은 증인입니다. 하느님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넓은 마음과 선의를 가지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받아들였는

의 증인. 그는 그 빛을 자기 삶의 등경 위에 놓아야 합니다".

지 압니다. 조금은 희미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얼마난 많은 사람 들에게 여러분은 빛을, 예수님의 빛을 주었습니까!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교회 안에서,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예수님을 위해서 하신 일들에 대해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기쁨을, 이 큰 기쁨을 주시기를 빕니다. 그 큰 기 쁨은 여러분이 씨를 잘 뿌렸고, 빛을 잘 비추었고, 넓은 마음으로 모든 이 를 받아들이기 위해 팔을 벌리신 데 서 얻은 것입니다" 바티칸방송국 교황 강론 2016-01-28

▲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수품 50주년 사제들과 함께 집전한 미사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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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뉴스

<화제>

헐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교황을 알현한 이유는?

▲ 디카프리오가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받아들고 프란치스코 교황과 악수하고 있다.【바티칸=CNS】 세계적인 헐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어제 (28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디카프리오는 이날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기후변화 문제와 자신 이 주관하는 환경운동 프로젝트 등에 대해 15분간 환담했다 고 바티칸 라디오가 전했습니다. 디카프리오는 교황에게 15세기 르네상스 시대 화가 히에 로니무스 보쉬의 그림집을 선물했습니다. 이어 알현을 마치 고 나오면서 “시간을 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교황의 반지에 입을 맞췄습니다. 교황은 디카프리오에게 지난해 발표한 생태회칙 「찬미받 으소서」(Laudata Si)를 선물하고 격려했습니다.

20 월간

2016년 2월호

디카프리오는 사비를 털어 환경재단을 설립하고, 트위터 에 자신을 ‘배우 겸 환경운동가’라고 소개할만큼 생태환 경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디카프리오는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에서 기후변화 대처 운동을 이끈 공로로 `크리스털상`을 수상 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수상식 연설에서 “우리는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나야 하고, 탐욕스런 화석연료산업 기업들이 인류 미래를 결정하도록 방치해서도 안 된다”며 자신의 환 경재단에 1,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80억원을 기부하겠 다고 밝혔습니다. PBC 김원철 기자 2016-01-29


십자가의길

아무 때나 바칠 수 있지만 특별히 사순시기 금요일과 성금요일에는 마땅히 바쳐야 한다. (먼저 깊이 뉘우치고 아래의 기도를 바친다.)

+ 주 예수님, ◎ 저희를 위하여 온갖 수난을 겪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성모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고자 하나이다. 저희에게 죄를 뉘우치고 주님의 수난을 함께 나눌 마음을 주시어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며 성직자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모든 죄인이 회개하도록 은혜를 내려주소서. (제1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3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아무런 죄도 없이 극심한 모욕과 사형선고를 받으셨으니 죄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영원한 벌에서 저희를 구원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구세주 예수님, 무거운 십자가에 눌려 넘어지시는 고통과 모욕을 당하셨으니 저희가 언제나 주님을 변함없이 섬기며 죄에 떨어지는 일이 없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2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4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제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사랑하신 까닭에 이 무거운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가셨으니 저희도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모든 십자가를 기꺼이 지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님, 괴로운 십자가의 길에서 서로 만나시어 사무치는 아픔을 겪으셨으니 저희 마음에 사랑을 북돋아 주시어 주님과 성모님을 사랑하는 데에 장애 되는 모든 것을 물리치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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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시몬이 주님을 도와 십자가를 졌으니 저희도 주님께서 맡겨주시는 십자가를 날마다 기꺼이 지고 가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6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나쁜 무리가 주님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님을 업신여기며 모욕하였듯이 저희도 죄를 지을 때마다 주님의 얼굴을 더럽히는 것이오니 통회의 눈물로 주님의 얼굴을 씻어드리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7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7처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 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22 월간

2016년 2월호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두 번째 넘어지시는 고욕을 당하셨으니 주님을 한결같이 섬기지 못하고 다시 죄에 떨어져 주님의 사랑을 저버리는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다시는 세속과 육신의 간교한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8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 죄로 상처를 받으시고 온몸이 헤어지셨으니 저희에게 풍부한 은총을 내리시어 지난날에 지은 모든 죄를 뉘우치며 주님의 품을 찾아 들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9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9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무거운 저희 죄에 눌리시어 세 번이나 무참히 넘어지셨으니 그 수난의 공로를 저희에게 나누어 주시어 저희가 이미 지은 죄에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0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0처 예수님께서 옷 범김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병사들이 난폭하게 주님의 옷을 벗길 때에 살이 묻어나는 극도의 고통을 당하셨으며 죄수로 군중 앞에 서시는 모욕을 당하셨으니 저희가 모든 죄를 벗어버리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1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1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알몸으로 십자가에 못박혀 달리셨으니 저희도 주님과 같이 몸과 마음을 희생제물로 봉헌하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2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셨으니 저희도 십자가에 못박혀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주님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구세주 예수님, 혹시라도 영원히 주님을 떠날 불행이 저희에게 닥칠양이면 차라리 지금 주님과 함께 죽는 행복을 내려주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3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3처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주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려 품에 안으신 성모님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도 성모님 품안에서 효성스러운 자녀로 살다가 마침내 그 품안에서 죽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4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4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돌무덤에 묻히신 구세주 예수님, 저희가 주님의 죽음을 생각하며 언제나 깨끗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사랑의 성체를 받아 모시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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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글마당

가넷의

꿈 백동흠 프란치스코

밝아오는 새 아침, 2016년 첫 날이다. 세상 바람 불어도, 붉은

금자리 둥지를 튼다. 흙과 나뭇가지 그리고 부드러운 풀섶으로 심

해는 넘어가고 푸른 달이 다녀간 자리. 뉴질랜드 무리와이 비치에

신이 쉴 안식처를 만든다. 더불어 사는 세상, 외따로 홀로 있는 집

서 가넷 갈매기의 날개 짓이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한 해를 시작

이 이니라 집단 군락지에 집을 짓는다. 함께 살아야 힘이 된다. 전

하는 가넷의 군무가 태평양 바다 위에 장관을 이룬다. 아침 활강

체를 위한 작은 힘이 모여, 바위 위에 넘볼 수 없는 가넷 갈매기의

시간에 모든 가넷 무리들이 나와 목청 돋워 흥을 돋운다. 하늘에

요새지가 성스럽다. 이민 와 세월이 갈수록, 더불어 사는 힘이 소중

서 바닷속으로 쏜 살처럼 수직 낙하도 한다. 홰를 치며 온 몸을 털

함을 안다.

고 하늘아래 바다 위에 곤두박질도 친다. 월드컵 럭비 결승전에 보 내는 관중들의 환호소리처럼 온 바다 위로 가넷들의 절정 한마당 소리가 넘쳐난다. 丙申年! 온 세상에 펼쳐져 간다.

바위둥지에 낳은 알을 비바람에도 꼭 품고 꿈쩍 않는다. 초연한 성불이다. 고요 속에 생명이 꿈틀거린다. 간절한 꿈을 그리도 오래, 진지하게 품고 있다. 드디어 토, 독~ 알 속에서 새끼가 부리로 가

갓 날기 시작하는 새끼들은 어미들 격려의 날개 짓과 응원에, 몸

녀리게 쪼아댄다. 어미 가넷이 환희에 벅차 그 부분 알 껍질에 톡,

이 공중 부양되듯 가볍게 뜬다. 온 무리가 하나되어 즐겁게 나는

톡~ 응답을 보낸다. 알이 부화하는 천지 개벽이다. 줄탁동시 전설

축제의 순간이다. 가느다랗게 얼굴 내미는 아침 빛 줄기를 받으며

이 쓰여지고 있다. 쫘~ 악~ 알이 갈라지자 새끼가 바둥댄다. 젖

전율적인 군무를 펼친다. 돌아갈 본향을 향한 혼신의 날개 짓인가.

어있는 새끼를 위해 알 속 액을 어미가 황급히 들이킨다. 새끼가

하늘의 검붉은 기운과 바다의 검푸른 용솟음이 포효로 휘몰아친

날개를 투, 둑~ 털고 일어선다. 이제 됐다, 세상은 너를 기다리고

다. 새로운 역사를 써 간다. 고국에서 떠나와 뉴질랜드에 정착하는

있단다. 새끼를 바라보는 가넷 갈매기 짝의 사랑스러운 눈 길… .

이민자의 삶과 같다.

뉴질랜드에 서서히 홀로서기를 하는 자녀들을 지긋이 뒤에서 바라 보는 부모 마음 같다.

호주 타스마니아로부터 삼천 키로미터를 무리 지어 날아온 가넷 갈매기. 뉴질랜드 무리와이 비치에 날개를 접으며 평생 함께 하기

생애시작이 홀로였듯이 하루의 시작도 둥지 나서면 홀로다. 둥지

로 만난 짝이다. 서로 일편단심 민들레로 죽을 때까지 삼~사십 년,

짝과 살면서 바깥에서 동료들과 더불어 어울리지만 그래도 홀로다.

살 인연이다. 행여 한쪽이 먼저가도 혼자서 산다는. 진흙을 물어다

가슴속에서 잠자고 있는 또 다른 자신을 응시하고 있다. 속 깊이에

둥지 테두리를 차곡차곡 쌓는다. 직경 삼십여 센치의 둥지에 나뭇

서 서려 나오는 찬란한 고독에 눈을 감는다. 마음은 앞서 푸른 창

가지 하나를 양쪽에서 함께 물고 온다. 둥지 안에 놓으니 딱 맞다.

공아래 높푸른 바다 위를 건너 타스마니아 고향으로 날고 있다. 둥

천생연분이 따로 없다. 암꿩만한 가넷 갈매기 짝이 기뻐 서로 스킨

지에서 꼼짝 않고 알을 품듯이, 이 아침에도 새로운 꿈을 안고, 비

십 애무를 진하게 한다. 작은 일 하나에도 마음이 통하니 저리 좋

상을 꿈꾸며 위안을 한다. 아! 새로운 날이여, 날 수 있는 날이여!

은 것, 꿈이 있어서이다. 꿈은 새로운 활력이다.

더불어 함께 살면서 때론 홀로여도 이런 자연 속에서 생활하는 지 금 여기, 마음은 벌써 고국을 날아 부모형제 친지를 향한다. 남태

해로운 천적 접근이 어려운 바다 바위, 맨바닥에 새끼를 위한 보

24 월간

2016년 2월호

평양 바다의 활기찬 가넷 바다 기운을 화살기도로 쏴 올린다. *


독자 글마당

궁색한 변명 조점수 안드레아

자격도 없는 인간이 글을 쓰는 이유는 심성이 곧아서가 아니고 비틀어진 심성이 올 곧아지고 싶은 열망의 표현입니다. 믿음 또한 깊어서가 아니고 깊어지기를 바라는 신앙 고백일 뿐이며, 영혼이 맑은 것이 아니고 맑아지고 싶은 소망의 표현일 뿐입니다. 그나마 이마저도 안 한다면 더 추악한 몰골을 이웃에게 드러낼 것이 뻔하기 때문이지요. 일그러진 제 심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온갖 좋은 것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는 증거이며 더불어 하느님의 영광만이 온 천하에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열망과 소망을 심어주신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말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하느님과 소통한답시고 매일 기도하는 것은 믿음이 깊어서가 아니고 너무나 무능하여 벼랑 끝에서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기도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매일 아침 저의 심약함과 무능함을 대면합니다. 만약에 제가 강인하고 지혜로운 모습을 드러낸다면 그것은 성령의 불꽃입니다. 저를 벼랑 끝에 세워주신 하느님께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이기심과 사리사욕으로 가득 찼음에도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끝없이 비우라는 성모님의 부르심입니다. 함께하는 형제 자매들 속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뵈오니 크나큰 축복입니다. 혼탁한 세상의 사랑과 평화가 시작되는 곳에 초대해주신 성모님께 감사 드립니다. 모순 된 제 모습을 통하여 세상의 모든 선의 근원은 하느님이심을 깨닫습니다.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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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글마당

내가 하면 불륜 남이 하면 로맨스 김광재 토마스 모어

1월 1일 몸과 마을 깨끗이 하고 미사를 드리기 위해 어머님 아버님을 모시고 집사람과 성당을 향해 차에 몸을 실었다. 한적한 도로와 상쾌 한 바람이 날 들뜨게 하였다 비록 짧은 시간 이였으나 묵상 하기엔 충분한 시간 이였고, 무심코 떠올린 묵상의 주제는 주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성경에 그리고 가톨릭 신자라면 주님의 사랑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께서 말씀 하시는 사랑 그 사랑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보신 분들이 있을까요? 주님께서 말씀 해 주신 그 사랑, 성경 속에 무수히 나오는 그 사랑. 과연 어떤 사랑 일까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자신을 사랑 하는 만큼의 10분의 1, 아니 100분의 1, 아니 그보다 더 적은 천분의 만분의 1이라도 남을 사랑하고 배려 할 수 있는 마음이라면 그게 주님께서 말씀 하시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상대방은 상처 받고 자신의 주관만을 고집하고 나와 다르면 틀린 것 이라는 생각,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라는 생각. 주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가슴 아프겠습니까? 남에게 던진 말이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 올 것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우리는 너무나 많은 말들을 친구에게 이웃에게 가족에게 아내에게 자식들에게 매일 쏟아내고 있습니다. 사랑이 없는 말들이라면 그것은 바로 독입니다. 가톨릭 성가 46번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 없이는 소용이 없다 " 이렇게 시작되는 성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성가입니다

26 월간

2016년 2월호


독자 글마당

올해는 우리 성 가정 성당 은 경축의 해 입니다. 우리 모두 사랑을 담고 이야기하고 생각하며 행동 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은 마음 속 깊이 감춰두는 게 아니고 표현 해야 합니다. 실천하라는 주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꽃이 향기가 나지 않으면 벌과 나비가 찾지 않듯이 운전 면허증을 장롱 깊숙이 넣어 놓으면 그게 운전면허증이 아니 듯이 말하고 행동 하고 과감히 표현 하십시오. 그럴수록 우리의 사랑은 빛날 것입니다. 이게 곧 주님의 사랑이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 하는 시작이 아닐까 묵상해 보았습니다 “내가 하면 불륜 남이 하면 로맨스” 기억 합시다. 곧 사순 시기가 시작 됩니다. 이번 사순 시기는 주님의 참된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참된 주님의 사랑을 자신에게만 하지 말고 이웃에게 부모님께 아내에게 남편에게 자식들에게 전하고, 주님의 사랑을 마음 속에 담아 두지 말고 마음껏 표현하며 실천한다면 주님의 부활이 가슴에 더욱 와 닿지 않을까요?

사랑합니다. 사랑합시다. 주님의 사랑을 빼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우리가 됩시다. 주님이면 충분합니다. 시편 23, 1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

2016년 1월 1일 1번 MOTORWAY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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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 연차 총 친목회 성가정 성당 레지오 마리애는 2015년 12월 6일 연차 총 친목회를 본당에서 열고 창립 20주년을 자축하였습니다.

레지오는 가능한 한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잉태 대축일’ (12월 8일)에 가까운 날에 모든 단원들이 자리를 함께하는 연차 총 친목

리애가 군대 형태로 조직된 이유 입니다. 이 군대의 형태는 로마 군단을 본뜬 것이며 명칭도 거기서 따 온 것입니다.

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 행사의 취지는 단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하며 서로 낯을 익히고 친숙해 지는데 있습니다.

로마 군단은 세계 역사상 최고의 전투 부대 였습니다. 그런데 그 무적의 힘을 지니게 된 비결은 바로 로마 병사들의 놀라운 정신력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

에 있었습니다. 로마 군단의 정신은 권위에 대한 복종심, 변치 않는

광을 드러내는데 있습니다. 단원들은, 교회의 지도에 따라, 악을 물

의무감, 장애에 부딪쳤을 때의 인내심, 난관을 이겨내는 지구력, 사

리치고 그리스도 왕국을 세우는 성모님과 교회의 사업에 기도와

소한 의무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충성심 등으로 요약 할 수

활동으로 협력함으로써 이 목적을 달성합니다.

있습니다. 레지오 단원들은 반드시 이와 같은 굳센 정신을 지녀야 합니다. 다만 사랑과 은총이 충만한 봉사의 비결을 가장 잘 가르쳐

레지오 단원들은 충성과 덕행과 용기로써 위대한 하늘의 여왕 이신 성모님께 자신을 맡기고 활동합니다. 바로 이 점이 레지오 마

주시는 성모님과 일치함으로써 이러한 강건한 정신을 초자연화 하 여 부드럽고 감미롭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레지오 마리애의 단위 조직의 명칭은 라틴어이며, 아래와 같은 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쁘레시디움(Pr. Praesidium) 기본 단위 조직으로 특수 임무를 수행하던 로마 군단의 파견대를 가르키는 말이었는데 레지오의 기본 단위 조직. 꾸리아(Cu. Curia) 2개 이상의 Pr.이 설립되면 꾸리아 라고 부르는 관리 기관을 개설하며 Pr. 간부 전원으로 평의원을 구성하는 평의회. 꼬미시움(Co. Comitium) Cu.에게 고유한 직능 이외에 하나 또는 몇 개의 Cu.를 관할하는 권한을 맡길 필요가 있을 때에는 꼬미시움 이라는 상급 꾸리아를 만들고 직속 Cu. 간부들과 Pr. 간부로 평의원을 구성하는 평의회.

세나뚜스(Senatus) 한 나라에 레지오를 관리하도록 권한을 위임 받은 국가 평의회. 꼰칠리움(Concilium Legionis Mariae) 레지오의 최고 통솔권을 부여 받은 중앙 평의회

28 월간

2016년 2월호


성가정 성당 레지오 마리애는 1993년 9월 7일

의 Pr.을 관리하였고, 천주의 모친 꾸리아는 꼬미시움

순결하신 어머니 Pr. 창단을 시작으로 평화의 모후

으로 승격하게 되었습니다.

Pr. 사랑하올 어머니 Pr. 자비의 모후 Pr. 인자하신 어머니 Pr.이 뒤를 이어 창단 및 분단하였고, 1995

현재 성가정 성당 레지오 마리애는 천주의 모친 꼬미시

년 6월 뉴질랜드 세나뚜스 소속으로 천주의 모친 꾸

움 직속 8개 Pr.과 무염시태 꾸리아 소속 11개 Pr.에

리아가 설립되어 성가정 성당 레지오 관리를 수행하

서 150여명의 행동단원과 230여명의 협조단원들이

였으며, 2002년 Pr.수가 24개에 이르러 원할한 조

기도와 활동으로 영적 지도자이신 손태성 다미아노 신

직 관리를 위하여 무염시태 꾸리아가 신설되어 12개

부님의 지도하에 평신도 사도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성모님을 총 사령관으로 하는 영성적인 군단

LEGIO MARIAE : LEGION OF MARY 입단 자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신앙 생활을 충실히 하는 카톨릭 신자 2 레지오 단원으로서 평신도 사도직을 실천하려는 의욕이 있는 사람 3 레지오 단원으로서 의무를 완수하려는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

연락처 : 천병열 그레고리오 027 419 1715 / 손남일 요셉 021 138 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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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때 분향은 왜 하나요? 구약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

향기롭게 하려는 목적에서 향

성은 하느님께 제물을 태워

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시

봉헌했습니다. 이를 번제라고

간이 지나면서 교회에서도 고

하지요. 그때 향 가루도 함께

위 성직자나 성물 앞에서 존

태웠습니다. 이는 하느님께

경의 표시로 드리는 것으로

최고의 제물을 봉헌하기 위함

분향의 의미가 바뀌게 되었습

이었습니다. 그리고 분향 제

니다.

단을 따로 만들어 매일 아침

오늘날 에도 이러한 상징성

마다 향을 피워 올리기도 했

을 지닌 분향은 여러 전례에

습니다. 이처럼 분향은 하느

서 사용됩니다. 대축일 미사

님께 바치는 기도와 희생, 공

와 장례, 성전 축성 등에서

경의 표시이자 거룩함의 표시

행해집니다. 특히 미사에서

였습니다.

는 여러 번 행해집니다. 입당

당시 향을 피우는 관습은 이

행렬과 미사 시작 때의 제대

스라엘뿐만 아니라, 지중해 문

분향, 그리고 복음 봉독, 예

화권 안에 널리 퍼져 있었던

물 봉헌 등에 사용됩니다. 거

것이었습니다. 향을 사용해서

양 성체 때에도 간혹 사용합

집을 향기롭게 하는 것은 아

니다. 즉 제단과 말씀, 그리

주 훌륭한 집 단장이었습니다.

고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

하지만 당시에 좋은 향은 매

께 대한 존경의 표현으로 많

우 비쌌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 사용되는 것이죠. 특별히

부유하고 여유 있는 가정만이

예물 봉헌 때에는 예물과 제

향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단, 그리고 사제와 공동체 모

그러다보니 분향은 지위가 높

두에게 분향합니다. 미사에

은 사람들, 특히 황제와 고관

참여한 모두를 하느님께 봉헌

들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변

하고자 하는 의미를 갖고 있

화되게 됩니다.

는 것이죠. 전례에서 분향을

초기 교회에서도 향을 사용

통해 하느님께 공경을 드리듯

했는데, 사회적 분위기와 비

이, 자신 안에서 마음을 향기

슷한 과정을 겪습니다. 처음

롭게 만들어 봉헌하는 것은

에는 그리스도인들 역시 전례

주님께 드리는 또 다른 큰 공

가 행해지는 장소의 공기를

경이 될 것입니다. [출처: 다음카페]

30 월간

2016년 2월호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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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VENANT이달의 영화 UC

OD PR

N

TIO

죽음에서돌아온자

▷ ▷ ▷ ▷

장르: 어드벤처 ▷ 제작국: 미국 상영: 2016.01.14 ▷ 등급: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츠 이냐리투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휴 글래스 역), 톰 하디 (존 피츠제럴드 역), 돔놀 글리슨 (앤드루 헨리 역)

VARIETY

2016년 가장 강렬한 실화! 전설이 된 한 남자의 위대한 이야기! 서부 개척시대 이전인 19세기 아메리카 대륙, 사냥꾼인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들 호크를 데리고 동료들 과 함께 사냥하던 중 회색곰에게 습격 당해 사지가 찢긴다. 비정한 동료 존 피츠 제럴드(톰 하디)는 아직 살아 있는 휴를 죽 이려 하고, 아들 호크가 이에 저항하자 호크 마저 죽인 채 숨이 붙어 있는 휴를 땅에 묻고 떠난다. 눈 앞에서 하나뿐인 아들 의 죽음을 목격한 휴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부상 입은 몸으로 존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거대하고 대담하고 집요하다"

NEW YOTK TIMES

“강렬하면서도 아름답고, 스릴이 넘쳤다!"VARIETY 미서부 개척시대 최고의 사냥꾼, 휴 글래스의 전설이 영화로 온다! 영화는‘휴 글래스’의 전설 같은 실 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전작 <버드맨> 에서 현대인의 신경증을 다루었다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 서는 과거로 돌아가 야만과 대자연 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강렬함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찾고자 했다. 알레한 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휴 글래 스의 이야기는 ‘삶의 모든 것을 잃 었을 때 우리는 과연 누구인가, 인 간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으며 또 무 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 진다”고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품 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휴 글래스’를 연기하는 레오나르도 디

32 월간

2016년 2월호

카프리오 역시 “이 이야기는 인간의 놀라운 정신력을 보여준다”며 “생존 본능의 가장 내적인 요소를 파헤치 는 영화라는 점에서 끌렸다. 지금까 지의 캐릭터와 달리 대사 없이 수많 은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독특한 도 전을 했다”고 전해 <레버넌트: 죽음 에서 돌아온 자>가 선보일 깊은 메 시지와 거대한 스케일에 대한 기대 감을 높였다.

19세기 미 서부의 방대한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하라!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영 화의 역사적 배경들이 최대한 사실 적으로 반영되길 바랐다. 감독은 와 이오밍 마운틴 맨 박물관과 네브래 스카의 모피 무역 박물관을 연계해 활동하는 역사학자 클레이 랜드리를

섭외해 자문을 구했다.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클레이 랜드리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를 포함한 배우들에게 모피사냥꾼들의 활 쏘는 방법, 비버 가죽 벗기는 법 등을 가르치기도 했다. 미 서부의 역 사에 클레이 랜드리가 있었다면, 아 리카라 족의 역사에는 로렌 옐로버 드 1세가 있었다. 그는 몇 없는 아리 카라 족의 역사학자이자 인류학자로,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그 의 조언에 따라 ‘휴 글래스’가 원주 민과 결혼하고 그 사이에서 혼혈 아 들인 ‘호크’가 태어난 설정을 기획하 기도 했다. 로렌 옐로버드 1세는 “배 우들이 최대한 사실적인 연기를 하 기 위해 노력했고, 그 모습에 겸허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혀 배우들의 사 실감 넘치는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 였다. 이처럼 방대한 미국 역사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전세계 관객 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영화정보]


가톨릭 성서 모임의 정신과 상징 그리스어로 물고기('IΧΤΘΥΣ)라는 뜻의 단어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을 이 루는 각 단어의 머리 글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 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고 행하면서 세상에 기쁜소식을 전파합시다”라는 뜻을 담 고 있습니다. 물고기는 초세기 교회가 구세주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받아들이고 신앙고백의 표현으로 사용하였던 것처럼 가톨릭 성서 모임에서는 성서 가족 모 두가 그리스도를 닮은 작은 물고기로서 생활하기를 바라며 가톨릭 성서 모임의 정신에서 그리스어 첫 글자를 따서 물고기 형상으로 상징을 만들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고 행하면서 세상에 기쁜 소식을 선포합니다('IΧΤΘΥΣ, 그리스어로 물고기)”

2016년 가톨릭 성서모임 제 20기 모집 모집 과정 창세기,탈출기,마르코,요한,사도행전 *탈출기반 부터는 그 이전 과정을 이수하신 분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청년성서반과 서쪽창세기반을 개설합니다.

신청 마감 및 예비소집 일시 2016년3월13일일요일교중미사후,본당 문의어른반 장동숙 데레사 021-923-002 / 09-274-3002 청년반 박찬기 야고보 022-3606-797

우리 본당 가톨릭 성서모임은

1995년에 시작하여 2016년에 20기 성서공부반을 모집 하게 되었습니다. 초창기 본당 역사와 함께 해온 가톨릭 성서모임은 그 동안 많은 신자들이 참여하여 현재 1,552명이 수료하였습니다. 창세기반을 시작으로 탈출기, 마르코, 요한, 사 도행전, 이사야등의 과정으로 일주일에 한번 봉사자와 그룹원들이 배움과 묵상을 통해 말씀 의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마태4,4) 하셨듯이 성경공부는 공부만을 하는게 아니라 생명의 말씀을 만나는 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공부를 하면 각자에게 말씀하시는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이며, 공부하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모두에게 은총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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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3 99 Albert St. Auckland(구. 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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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성가정은 후원업체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달에 $30씩 받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광고 편집 디자인 문의는 편집장에게 연락 바랍니다. Tel. 022-075-5657 E-mail: jbwoo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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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호


전화 476 8000/973 4046(직통) 팩스 479 6889 이메일 yjyoon@bakerlaw.co.n z 주 소 368 Beach Rd, Mairangi 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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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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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 전 기

North : 3C-89 Ellice Rd. Glenfield 444-9114 Botany:Shop2, 2 Bishop Dunn Pl. Flat Bush 948-6440

클 린 학 원

한 의 원

월간성가정은 후원업체의

회 계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달에 $30씩 받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광고 편집 디자인 문의는 편집장에게 연락 바랍니다. Tel. 022-075-5657 E-mail: jbwoos@hotmail.com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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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오늘 월간성가정 10주년 기념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창간호부터 123호까지 이전 편집장님들과 편집위원들의 노력으로 10년이란 세월동안 참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들을 책속에 담아 내었습니다 .

가정을 위한 기도

가정을 위한 기도 ○ 마리아와 요셉에게 순종하시며

하신 예수님, 영원한 행복을가정생활을 얻게 하소서거룩하게 . 저희 가정을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거룩하게 비나이다하시고 . 저희가 성가정을 본받아 ◎ 아멘 . 따라 살게.하소서. ╋ 주님 , 그들에게주님의 영원한뜻을 안식을 주소서 시편 129 ◎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 모범이신 ● 가정생활의 자랑이며 ╋ 세상을 떠난 모든 성모이가 마리아와 성 요셉, ○ 깊은 구렁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사오니 하느님의 자비로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저희평화의 집안을 위하여 빌어주시어 주님 , 제 소리를 들어주소서 . ◎ 아멘 .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시며 ● 제가 비는 소리를 귀여겨들으소서 . 더 이상 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희생을 약속하는 표현이며, 주님 인사○ 드리며, 이제 새로운 죄악을 편집장으로서, 구역과 본당의 특히행사 이번 중 전시회준비에 많은 노력을 해주신 주님께서 헤아리신다면 언제나 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다가 월간성가정 편집부 형제 자매님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아멘. 심으로 편집의 방향을 정해 많은 교우들의 참석을 홍보분과 도모하고자 의 수난에 동참하기를 고대하는 기다림의 기간입니다. 단순히 즐 주님 , 감당할 자 누구리이까 . 주님의 은총으로 영원한 천상 가정에 들게 하소서. 합니다. 끝으로 준비가 부족하여 많은 자료들과 이야기들을 들려주지 못해 죄송하며 각 단체장 및 구역봉사자님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기기 의미의 축제는 아니었다는 말이죠. 카니발 축제 기간이 ● 위한 오히려 용서하심이 주님께 있사와 ◎ 아멘. 앞으로는 성당 홈페이지를 통하여 지나간 월간성가정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재의 당신을 섬기라사순절을 하시나이다 . 끝나면더 교회는 수요일로 시작합니다. 오늘 여기에 오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김재욱 힐라리오 ○ 제 영혼이 주님을 편집장 기다리오며 그래서인지 1월달에는 각 구역별 담합대회란 이름으로 많은 모 주님의 축복과 사랑과 평화가 항상 가득 넘쳐 나시길 기도 합니다 . 월간 당신의 말씀을 기다리나이다 . 임이 있었습니다. 2015년 7월 26일 ● 새벽을식구들도 기다리기보다 한인성가정 성당 홍보분과 월간성가정편집부 일동 우리파수꾼이 월간 성가정의 새로 구성된 편집부원간의 모임 월간 제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 이있었습니다. 모두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았지만 즐거운시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간이었습니다. 원고모집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 저희 월간저희 성가정에서는 월간 성가정에서는 주님 안에서 참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교 월간 사랑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 주님께는 자비가 있사옵고 주님안에서 참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교우님들의 우님들의 이야기들을 싣고자 합니다 . 이야기들을 싣고자 합니다 저희 월간 성가정에서는 - 편집장 김재욱 힐라리오 저희 월간 성가정에서는 주님 안에서 참신앙인으로구속이 살아가는 교우님들의 이야기들 자유로운 형식의 글이나 . 수필 등 용지 1 매 )용지 1 매 ) 그리고 월간 자유로운 형식의시글이나 시 (A4 . 수필 등 (A4 풍요로운 있음이오니 주님안에서 참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교우님들의 이야기들을 을 싣고자 합니다 . 싣고자 합니다 그리고 월간성가정 편집부에 바라는 좋은 의견이나 읽은 소감등을 보내주 성가정 편집부에 바라는 좋은 의견이나 읽은 소감 등을 보내주 자유로운 형식의 글이나 시 . 그 수필 등 (A4 용지 1매) ○ 당신께서는 모든 죄악에서 자유로운 형식의 글이나 시 . 수필 등 (A4 용지 1 매 ) 그리고 월간성가정 편집부에 바라는 좋은 의견이나 읽은 시면 저희 성가정 편집부에서는 최대한 교우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편집 시면 성가정 편집부에서는 최대한 교우님들의 의견을 수 그리고 월간성가정 편집부에 바라는 좋은, 의견이나 읽은, 소저희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리이다 . 소감 등을 보내주시면 , 저희 성가정 편집부에서는 최대한 감등을 보내주시면 , 저희 성가정 편집부에서는 최대한 교우 교우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편집에 참고 하겠습니다 . 에 참고 하겠습니다 렴하여 편집에 참고 하겠습니다 . ╋ 기도합시다 . 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편집에 참고 하겠습니다 ■원고 마감일 : 매월 15 일 ■접수방법 : 본당 사무실에 직접 제출 하시거나 이메일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원고 마감일 : 매월 15 일 보내주시면 됩니다 . ■ 원고 마감일 매월 15: 일 ■원고: 마감일 매월 15 일 믿는 구원하시는 하느님 , ■접수방법 : 본당 사무실에 직접 제출 하시거나 이메일로 ▷ 편집장 이메일이들을 : ■ 접수방법 : 본당 사무실에 직접 제출 하시거나 ■접수방법 : 본당 사무실에 직접 제출 하시거나 이메일로 보내 jbwoos@hotmail.com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어 보내주시면 됩니다 ▷ 편집장 이메일 : wacky1004@gmail.com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주시면 됩니다됩니다 . 주님을 섬기던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 편집장 wacky1004@gmail.com ▷이메일 편집장: 김재욱힐라리오 022-075-5657 2015년 8월호 46 월간그들이 바라던 이메일 : jbwoos@hotmail.com

위령성월

○ 마리아와 요셉에게 순종하시며 전시회 준비를 하는동안 지나간 책들 속에는 저희들이 모르는 이야기들도 있었고 가정생활을 거룩하게 하신 예수님, " 아 그땐 이랬구나 어 다시보니 좋네 ? " 가정을 거룩하게 하시고 교우님들도 아마 저희와 같은저희 생각이 많이 드실겁니다 저희가 성가정을 본받아 주님의 뜻을 따라 하소서. ++ 찬미 예수님예수님 이 책속의 모든 이야기들은 우리 교우님들의 머나먼살게 타향살이와 찬미 함께 시작한 소중한 하느님과의 만남의 이야기들 아니겠습니까 ? 대림의 시간을 지내면서 해마다 봄이 되면 전 세계적으로 카니발(Carnival)이라는 축제 성가정은 여러분들이 주인공 이며 여러분들이 가는 것입니다. ● 가정생활의 자랑이며 만들어 모범이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 드리는 즐거운 성탄절을 월간 기다립니다. 이야기는성모 계속 되어야 하기에 마리아와 성 요셉, 우리 주위를 둘러보고 따뜻한 온정을 베풀며 사랑을앞으로도 전하는 우리들의 시 를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 합니다 저희 집안을 위하여 빌어주시어 기이기도 합니다. 사순절이 마음껏 먹을 수 없기에 미리 먹고건강하고 즐기 행복하게 하시며 모든 가족이 그 동안 잊고 지내던되면 가까운고기를 친척과 이웃에게 전화 한 통이라도 오늘 여기에 오신 모든 교우님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언제나 주님을 이웃을 사랑하며 살다가 건네고,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희 월간 성가정 10 주년 행사를 할 수섬기고 있도록 도와주신 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힘든 사순절을 시작하면서 주님의 은총으로 감사를 영원한드리며 천상 가정에 들게 하소서. 그 동안 수고하여 주신 김광재 토마스모어 전 편집장에게 감사 은경축일준비위원회 회장님과 위원 여러분들께

성가정 가정 원고모집

성가정

성가정

38 월간

38 월간

2015년 12월호

2016년 11월호 2월호 2015년

원고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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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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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Holy HolyFamily FamilyChurch Churchof of the the Korean Korean Parish, Parish, Catholic Catholic Diocese Diocese of of Auckland Auckland The The Holy Family Church ofthe the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ofof Auckland The Holy Fami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of Auckland The Holy Fami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of Auckland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The Holy Family Church of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Korean Catholic Parish ofof the Holy Family The Holy Fami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ofAuckland Auckland The Holy Family Church the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of Auckland

2013년 8월 8월 일정표 일정표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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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8월 8월 일정표 일정표 2013년 8월 일정표 2013년 8월 일정표 2013년

TheHoly HolyFamily FamilyChurch Churchof ofthe theKorean KoreanParish, Parish,Catholic Catholic Diocese Diocese of of Auckland Auckland The

The Holy2월 FamilyChurch Churchof ofthe theKorean KoreanParish, Parish, Catholic Diocese Diocese of of Auckland Auckland 평일미사 The Holy Family Catholic 평일미사 2015년 2월 2015년 1 1 목목 평일미사 목 수평일미사 금요일 오전10시 오전10시 22 금금 1 1|목|목2015 수 //평일미사 금요일 2015 순교자 성월 2013년 8월 일정표 순교자 성월 2013년 8월 일정표 평일미사 Diocese 2015년 1월 목 Holy 1The 2015년 1월 1The Holy Fami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of Auckland Auckland Fami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 Catholic of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금 화 /Catholic 목요일오전10시 오후 7시30분 2 금 수/Catholic 금요일 오전10시 2 수 금요일 The Holy Family Churchof of the the Korean Korean Parish, Parish, Diocese of Auckland 연중 제4주일 토 Holy Family Church Diocese of Auckland 일 연중 제4주일 33The 1 2일 1토 평일미사 2016 평일미사 1 목목 2 3금|금토 수 / 금요일 오전10시 1 수 / 금요일 오전10시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토 3연중 The Holy Family Church of성모 theKorean Korean Parish, Diocese of Auckland Auckland 일1월월 연중 제18주일 The Holy Family Church of the Parish, Diocese of 신정/세계 평화의 날/천주의 천주의 성모 마리아대축일 대축일 목 제18주일 주님 봉헌 축일/봉헌 생활의 날 신정/세계 평화의 날/ 마리아 1화 목 44 2일21 화 /첫 목요일 오후 7시30분 금 주님 축일/봉헌 생활의 날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1화 2 봉헌 화 /Catholic 목요일 오후 7시30분 수Catholic /Catholic 금요일 오전10시 금 매월 토요일 오전 10시 2 수 /Catholic 금요일 오전10시 토 The Holy Fami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 Diocese of Auckland Fami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 Diocese of Auckland 33The 연중 제18주일 4토 일일Holy 연중 제18주일 4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1 월 토 금 2 수 3 월 토 2일 금3연중 24화 특전미사 2수 55 3월3 특전미사 연중제18주일 제18주일 4화 매월 첫토요일 토요일오전 오전 10시 10시 특전미사 매월 첫 월월 55일 특전미사 일 연중 제18주일 평일미사 목 4 일 연중 제18주일 평일미사 1 (백) 주님 봉헌 축일(봉헌 생활의 날) 목 4 2013년 8월 일정표 2 화 토 1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3 토 3 목 화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3 3 목 6 화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6 44일5수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5수 특전미사 월월화화 주님의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주님의거룩한 거룩한변모 변모축일 축일 특전미사 66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대림5제1주일 제1주일 5 특전미사 대림 월월 11 일 특전미사 금 2 수 / 금요일 오전10시 금 일 2 [백]주님 공현 대축일 3 수 수 / 금요일 오전10시 평일미사 4 금 목 4 일 [백]주님 공현 대축일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1 평일미사 4 금 목 4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1수주님의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주님의 거룩한 변모축일 축일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6목 77 5수5수월6목 수 거룩한 변모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77화화일 주님의거룩한 거룩한 변모축일 축일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6 화화 제1주일 주님의 변모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6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대림 토 1 일 대림 제1주일 22 월 3 31 토 2월월금금 수//금요일 금요일오전10시 오전10시 4 목 5수 토 2목 수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토 목5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목 7금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목5 885 수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7 수수 88 6 7금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7연중 주일미사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주일미사 6 주일미사 월 화 일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대축일 제18주일 2 주일미사 4 토 월 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대축일 연중 제18주일 3 2 4 토 33 화 화 (홍)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평일미사 3 5 금 6 6 화 8 연중 연중 제23주일 평일미사 일 6 평일미사 일 금금 평일미사 목 금8899 매월 첫토요일 토요일 오전 10시 10시 목 8 목목 제23주일 매월 첫 오전 99 금76 주일미사 오전11시 (교중미사) 주일미사 주일미사 오전11시 (교중미사) 화 일 프란치스코 월 토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대축일 연중 제18주일 주일미사 4 3 5 특전미사 수 화 일 월 토 성 하비에르 사제 대축일 연중 제18주일 오전11시 (교중미사) 4 3 4 5 특전미사 7 평일미사 수 수 수/금요일 오전 10시 10시 평일미사 (홍)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오전11시 (교중미사) 7 토 4 6 월 토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평일미사 금 수 10 수/금요일 오전 수 / 금요일 오전10시 7 9 7 토 월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금 10 수 / 금요일 오전10시 7 9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9성성 금금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10 토토9 오전11시 (교중미사)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10 오전11시 (교중미사) 월 화/목요일 오후 7시 30분 30분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5 특전미사 주님의 거룩한 변모미사 축일 수 월 연중 오전11시 (교중미사) 화/목요일 오후 10시 7시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5 특전미사 오전 주님의 거룩한 축일 수 화 ///목요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오전11시 (교중미사) 6 토연중 성라우렌시오 라우렌시오 부제순교자 순교자축일 축일 연중 제5주일/야외 4 목 목 일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10 제19주일 수 금요일 오전10시 화 /수/금요일 오후 7시30분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8토 1화 일4 (녹) 제 변모 5주일 토 성 부제 연중 제5주일/야외 미사 목 86 목 7 일 일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10 연중 제19주일 수 금요일 오전10시 55 88 화 8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1일1화 8 화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10 토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성모신심)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10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연중 제19주일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성모신심)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화/목요일 오후 7시 30분 주님의 거룩한 변모축일 축일 6제19주일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화1화일일주님의 화 목요일 오후 7시30분 변모 1 1 1 일일금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6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목 매월 토요일 오전 10시 7512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연중거룩한 제19주일 5연중 화 //첫 목요일 오후 7시30분 수수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목 7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연중 제19주일 12 월월 9일 (백) 설 수 금1금11연중 8 월 9 9 금 월월 수 66 99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성모신심) 9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제19주일 1 1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매월 첫 토요일 토요일 오전 10시 10시 일 77 연중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St.Joseph 성당) 매월 첫 오전 수수월월제19주일 12 월월818613 12 1212 목목 613 성가정 성당의타카푸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금금 화화 <<주일미사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평일미사 10 특전미사 토토 10 주일미사 평일미사 토12 9 화 목 특전미사 특전미사 화10 10 토 10 월 목 특전미사 7710 화 목 화 월 8 12 <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목 13 8 화 평일미사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 연락처 13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 13 화화99714 주일미사 토 평일미사 금금 특전미사 714 <❖<주일미사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수수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13 토 특전미사 [녹]연중 제2주일/주님 세례축일 축일 노스 1구역 구역 ☎오전10시 488-0143 (홍용남 수산나) 일(자) 특전미사 1 1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녹]연중 제2주일/주님 세례 ❖ 노스 1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일 금 재의 수요일 찬양의 밤 1 1 10 수 수 / 금요일 오전11시 (교중미사) 11 일 대림 제2주일 인권주일 사회 교리 주간 금 8 찬양의 밤 금 화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수 / 금요일 오전10시 오전11시 (교중미사) <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수대림 수 9 제2주일 인권주일 사회 교리 주간 13 14 1일 1 8 111 금 화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 수 수 9 13 ❖ 노스 구역(교중미사) 488-0143 (홍용남 수산나) 14 (St. Joseph 타카푸나성당) 성성모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성모 승천대축일 대축일 ❖ 노스 121Joseph 구역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10 (St. 타카푸나성당) 수 /토요일 금요일 오전10시 오전11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 노스 구역 ☎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대림 제2주일 인권주일 사회 교리주간 주간 토토 목목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승천 14 11 815 10 15 매주 오후7시30분 수 금요일 오전10시 오전11시 (교중미사)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수수 일일 ❖ 노스 2토요일 구역 ☎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제2주일 인권주일 사회 교리 월대림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14 8 ❖ 노스 1 구역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12 매주 오후7시30분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월 12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자)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 노스 1 구역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12 목 토 토 목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성모 승천 대축일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15 한국교회의 수호자 원죄없이 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 수1015 ❖ 노스 ☎오후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토 토 목수호자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동정마리아 축일 성모 승천 대축일 14 한국교회의 원죄 잉태되신 대축일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월월 수 ❖ 노스 22Joseph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목16 (St. 타카푸나성당) 화 /노스 목요일 7시30분 99 12 1구역 구역☎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12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목 일10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 무지개 마을 ☎ 273-5114 (홍우기 레오) 연중 제19주일 화 /노스 목요일 오후 7시30분 ❖❖ 1구역 구역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119 116 금금연중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한국교회의 수호자원죄 원죄없이 없이잉태되신 잉태되신동정마리아 동정마리아대축일 대축일 매월 일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 무지개 마을 ☎ 273-5114 (홍우기 레오) 제19주일 9성모 114 목 성모 승천 대축일 한국교회의 수호자 15 12 월월 화 첫 토요일 오전 10시 목 13 ❖ 노스 2 구역 ☎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승천 대축일 금 15 화 일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16 ❖ 무지개 마을 ☎ 273-5114 (홍우기 레오) 연중 제19주일 13 ❖ 노스 2 구역 ☎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1 1 (자)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 연중 제24주일 13 일 12 금 금 연중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일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16 ❖ 무지개 마을 ☎ 273-5114 (홍우기 레오) 제19주일 주일미사 목 1 1 성모 승천 대축일 연중 제24주일 13 일 화 15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10 13 주일미사 노스 구역☎☎☎ ☎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목 ❖ 서노스 쪽마마 을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화15 10 주일미사 월화 ❖❖ 22을구역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금17 ❖ 서 쪽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토토 성모 승천 대축일 12 17 주일미사 월 금 12 10 13 ❖ 서쪽쪽마마을을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토 금 수17 화 주일미사 14 16 13 ❖ 무지개 마을☎☎835-1342 ☎273-5114 273-5114 (홍우기레오) 레오) 월토성 10 토 ❖ 서 (한영길 안드레아) 금 수17 교중미사 오전 11시 14 월 주일미사 14 16 ❖ 무지개 마을 ☎ (홍우기 월 십자가 현양 축일 (자) 재의 예식 다음여름신앙 토요일캠프 주일미사 1212 교중미사 오전 11시 14 월 금 성 십자가 현양 축일 ❖ 센트럴 구역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16 ❖ 무지개 마을☎☎☎ ☎ 273-5114 (홍우기 레오) 3박 4일중,고등부 중,고등부 특전미사 연중 제20주일 수 금 18 ❖ 센트럴 111성당의 구역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16 ❖ 무지개 마을 273-5114 (홍우기 레오) 3박 4일 여름신앙 캠프 특전미사 화수 일일 18 연중 제20주일 <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수 18 13 1 11 114 ❖ 센트럴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오전11시 (교중미사) 화 특전미사 토 일 < 성가정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연중 제20주일 13 14 ❖ 센트럴 1마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오전11시 (교중미사) 학생, 청년미사 오후 1시 30분 목화화일 연중 제20주일 <특전미사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 >> 수 13 18 15 ❖ 서 쪽 을 ☎835-1342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토 1토11 1일 오전11시 (교중미사) 교중미사 오전 11시 학생, 청년미사 오후 1시 30분 목 <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 13 15 ❖ 서 쪽 마 을 ☎ (한영길 안드레아) 토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 센트럴 2 구역 ☎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오전11시 (교중미사) (자) 사순 제 1주일 15 화 14 1717 ❖ 서 쪽 마 을 ☎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토 성모 마리아 기념일 ❖❖ 센트럴 2마 ☎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17 화 19토 서 쪽 을☎ ☎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 센트럴 2구역 구역 ☎(어린이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오후1시30분 (어린이 청년미사) 월월 19 고통의 목 17 수목 19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12 15 월 14 ❖ 센트럴 구역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오후1시30분 청년미사) 목 오후1시30분 (어린이 청년미사)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12 ❖학생, 노스 112구역 구역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월 14 청년미사 오후 1시 30분 19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12 연중 제6주일 14 일수 오후1시30분 (어린이 청년미사) 금 ❖ 노스 11마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목 15 16 수수 ❖ 센트럴 1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 노스 구역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12 ❖ 알 파 을 ☎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연중 제6주일 14 일 일 금 연중 제20주일 15 16 16 수 18 ❖ 센트럴 1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 노스 구역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 알 파 마 을 ☎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 센트럴 1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 알 파 마 을 ☎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화 일 월 연중 일화 제20주일 20 연중 제20주일 16 수 1813 15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18 ❖**알 센트럴 1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매월 둘째 목요일 저녁(최건자 평일 미사시 ❖ 파마 을 ☎ 475-6363 도로테아) 화 일 20 연중 제20주일 20 목 성모 승천 대축일 18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15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금 매월 둘째 목요일 저녁 평일 미사시 화 ❖ 노스 2 구역 ☎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20 목 목 성모 승천 대축일 성모 승천 대축일 1513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금 금15토목 성모 승천 대축일 ❖ 노스22121 구역 ☎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13 ❖ 노스 구역 ☎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13 16 ❖ 이스트 금15 ❖ 센트럴 2구역 구역 ☎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 노스 ☎ 419-6450 엘리사벳) 월 ❖ 이스트 12 ❖ 이스트 구역 토 성체강복을 겸한 미사를(이순옥 봉헌합니다. ❖ 센트럴 2구역 구역 ☎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17 월 ❖ 센트럴 구역 ☎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월 ❖ 이스트 1구역 17 목 2화 117 19 16 16 월 성체강복을 겸한 미사를 봉헌합니다. ❖ 센트럴 2구역 구역 ☎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월 수수221 1 수수 19 17 목 2 1 19 월 금 19 16 ❖ 무지개 마을 ☎ 273-5114 (홍우기 레오) 금 16 ❖ 무지개 마을 ☎ 273-5114 (홍우기 레오) 토 금 ❖ 이스트 2 구역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16 ❖ 무지개 마을 ☎ 273-5114 (홍우기 레오) 14 토 금 ❖ 이스트 2 구역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14 [녹]연중 제3주일 16 ❖ 무지개 마을 ☎ 273-5114 (홍우기 레오) 토 일 ❖ 이스트 2 구역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14 17 18 토 ❖ 알 파 마 을☎ 273-1310 ☎475-6363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 이스트 2마 구역 (김정현 바오로) 주일미사 14 [녹]연중 제3주일 ❖ 알파 파마 마 ☎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주일미사 18 22 목 화 ❖ 알 을 ☎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18 금목일22토목 주일미사 17 화 ❖ 알서 파 ☎ (최건자 도로테아) 주일미사 수 2017 22 화 18 금 20 화 ❖ 서 쪽 마 을 ☎ ☎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토화목1722 20 ❖ 쪽마 마 ☎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17 20 ❖ 해뜨는 마을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 해뜨는 마을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 서 쪽 을 ☎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토화 ❖ 서 쪽 마 ☎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토 17 일 ❖ 해뜨는 마을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17 대림 제3주일 일 대림 제3주일 ❖ 해뜨는 마을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15 15 월 일 1523 대림 제3주일 일금금 ❖ 이스트 구역 이스트111구역 구역 대림 19 151 18 23 월 ❖오전11시 이스트 ❖❖ 이스트 구역 (교중미사) 오전11시 (교중미사) 금금 제3주일 19 19 토 재의 23 23 수 수 목 센트럴111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 센트럴 11구역 구역 ☎303-1001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2수 1일 18 오전11시 (교중미사) 오전11시 (교중미사) 일수요일 연중제20주일 제20주일 19 토 일수 재의 수요일 연중 제20주일 18 수 18 수 ❖❖ 센트럴 ☎ (이영교 프란체스카) ❖ 센트럴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2 1 2216 1 18 일 연중 연중 제20주일 18 18 월 월 16 토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 이스트 2 구역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24 화 토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 이스트 2 구역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월 24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월 16 20 토성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 이스트 2 구역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16 24 화 토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 센트럴 ☎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 이스트 2 구역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20 24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20 일 ❖ 센트럴 2 구역 ☎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19 금 22 ❖센트럴 센트럴 22 구역 ☎ 620-0293 비비아나) 19 20 목22 월목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설날 목월 일 ❖ ☎(청년미사) 620-0293(김효숙 (김효숙 비비아나) 2219 19 목 월월성일 19 19 목 설날 목 22 오후5시30분 19 연중 제21주일 25연중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해뜨는 해뜨는 마을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17252화화 일 제21주일 수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화17 일 제21주일 연중 제21주일 ❖ 마을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25 알 파마 마마을 을 ☎☎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 해뜨는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120 일 연중 수 25 화 알 파 을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 해뜨는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월 1717 20 ❖❖ 파 을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성 마태오 마태오 사도 사도 복음사가 복음사가 축일 축일 2 1금 21 토 ❖❖ 알 파 마마마을 을 ☎☎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23 화 월 화화성 20 21 금 20 금 십자가의 길 23 월 23 화 26 금 20 금 금 십자가의 월26 231820 20 26 이스트111구역 구역 18 목 월길 월 22 수수 수18 26 ❖❖ 이스트 이스트 구역 수 바르톨로메오 21목1 27 22 22 수 화 ❖❖ 이스트 1 구역 18 성 사도 축일 수 (자) 2주일 24 수토 21 일 2 화사순 제사도 22 2 1 화 토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토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 24 수 전화 화::09 09 -273 273 5501 화 24 21 1토 이스트22구역 구역 ☎273-1310 273-1310 (김정현 바오로) 화27 토 27 목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전 19 -(김정현 --바오로) 5501 24192토 ❖❖이스트 이스트 바오로) 전화 화 :: (김정현 화 09 -273 273 5501 23 2목 ❖ 2구역 구역☎ ☎273-1310 273-1310 27 목 목 피에트렐치나의 금금 목19 22 전 09 --5501 23 1 ❖ 이스트 2 ☎ (김정현 바오로) 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목 팩 스 : 수 09 273 5401 23 일 22 연중 제21주일 28 목 28 (백)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사제 기념일 19 2528 22 월 22 수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팩 스스: 09 수 제21주일 - 273 - 5401 ❖해뜨는 해뜨는마을 마을 ☎☎478-2160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23 일 연중 목 25 팩 : 수 09 273 5401 22 일 연중 제21주일 25 ❖ (최종배 마르티노) 금 팩 스 :Dunn 수 사순 제1주일 09 - 273 - 5401 토 제1주일 20 일 ❖해뜨는 해뜨는 마을 ☎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일 연중 제21주일 28 24 25 23 22 금 사순 주 소::28-32 토 20 28-32 Bishop Place, 일 ❖ 마을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24 금 금금목목 29 24 23 2022 목 주 소 월 Bishop Dunn Place, 금 26 금 23 29 23 화 24 20 주 소 : 28-32 Bishop Dunn Place, 목 목 29 262 23 주 소 : 28-32 Bishop Dunn Place, 월 EastTamaki, Tamaki, Auckland, 2013 목 토 26 월 29 [녹]연중 제4주일/해외사도 원조주일 주일 일 1금월 바르톨로메오 축일 24 25 East 2013 금 토 30 26 [녹]연중 제4주일/해외 원조 23 일 토토금 227 1월25 성성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24 East Tamaki,Auckland, Auckland, 2013 월 25 금 토 30 토 23 화 2 1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24 E mail : office@nzakcc.com East Tamaki, Auckland, 2013 금 24 수 25 금 30 토화일 227 1 토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24 E - mail : office@nzakcc.com 2722 전화 화 ::: 09 09---273 273 -5501 5501 금 30 일 연중 제21주일 전 화 25 09 273 5501 대림 제4주일 화 토 월 E mail : 전 31 office@nzakcc.com 26 일 제21주일 페이지 : http://www.nzakcc.com 전전화화 : 09 일 2548 - 273 ---5501 대림 제4주일 화 토 연중 2013년 8월 월31 48 22 E홈 -홈mail : :office@nzakcc.com 272224 화31 26 : 09 273 5501 24 26 페이지 http://www.nzakcc.com 일 연중 제21주일 2013년 8월 수 토 전 화 : 일 25 09 273 5501 대림 제4주일 토 화 28 팩 스 : 전 화 : 09 273 5401 09 273 ---5501 5501 20 25 목 26 일 연중 팩 스 수 토 홈페이지 페이지::http://www.nzakcc.com 전스 화::::09 일 09 273 09 --273 273 - 5401 5401 http://www.nzakcc.com 25 09 273 대림 제4주일 토 2013년 8월 28 22 팩 스 월 제21주일 48 31 26 20 월 팩 홈 화 23 2013년 8월 팩 스 : 수 27 월 4827 26화 28 수 09---273 273 -5401 5401 월 20 23 팩스 스 :::Dunn 09 273 5401 28 팩 스 09 월 주소 소::28-32 28-32 Bishop Bishop Place, 한가위 20 목 26 27 일 25 29 팩 월 09 - 273 ---5401 2325 26 금 주 Dunn Place, 수수월 화한가위 목 26 27 일 주 소 : 28-32 Bishop Dunn Place, 27 29 월 23 주 소 : 28-32 Bishop Dunn Place, 전 화 : 09 273 5501 화 화 수 주 소 : 28-32 Bishop Dunn Place, 2428 27수 28 주 : 28-32 28-32 Bishop Dunn Place, 주소 소 28-32 Bishop Dunn 전 화 : 09 East Tamaki, Tamaki, Auckland, 2013 -Dunn 273 -Place, 5501 29 목목 화 24 주 Bishop Place, 화 28 월 주 소 :::::East 28-32 Bishop Place, East 2013 27 29 금 Tamaki, Auckland, 2013 30 목화 주 소 28-32 Bishop Dunn 팩 스 :Auckland, 수 전스 화 :Auckland, 09 -Dunn 273 -5401 5401 09 -273 273 -Place, 5501 화 26 28 27 토 East Tamaki, 2013 28 월 주 소 28-32 Bishop Dunn Place, 27 24 금 East Tamaki, Auckland, 2013 30 목 주 소 : 28-32 Bishop Dunn Place, 팩 : 수 전 화 : 09 273 09 5501 화 East Tamaki, Auckland, 2013 26 28 E mail : East Tamaki, Auckland, 2013 수 목 예수 성탄 대축일 office@nzakcc.com 24 2529 29 East Tamaki, 2013 E - mail :: office@nzakcc.com 수 대축일 목 예수성 성탄 E-팩 -mail mail : - Place, East Tamaki, Auckland, 2013 30 금금 25 스Auckland, :Auckland, 수 09 273 5401 E-mail office@nzakcc.com 28 East Tamaki, Auckland, 2013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주 소 : 토 28-32 Bishop Dunn 29 화 E : 목 East Tamaki, 2013 31 30 29 팩 스 : 수 09 273 5401 (자) 사순 제 3주일 E-mail ::office@nzakcc.com 28 Tamaki, Auckland, 2013 십자가의 길2013년 28 홈 페이지 E mail 금일 http://www.nzakcc.com 수 office@nzakcc.com 성 스테파노 미카엘, 성 8월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주 소 : East 토 예수 성탄 28-32 Bishop Dunn 29 화 27 48 2527 31 29 목 금목 십자가의 길대축일 홈 페이지 ::office@nzakcc.com 성 E --mail :office@nzakcc.com 금 http://www.nzakcc.com 수 예수 대축일 26 2013년 8월첫 순교자 축일 30 E--mail mail : Place, 48 25 East Tamaki, Auckland, 2013 E-mail :office@nzakcc.com office@nzakcc.com 목 금성탄 20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기념일 주 소 : East 26 토 28-32 Bishop Dunn Place, 30 E : 홈 페이지 : http://www.nzakcc.com 목 31 29 금 homepage: www.Akcc.org.nz Tamaki, Auckland, 2013 수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E-mail : office@nzakcc.com 30 20 30 홈 페이지 : 주 소 : http://www.nzakcc.com 토 28-32 Bishop Dunn Place, 2013년 8월 페이지 : http://www.nzakcc.com 312629 48 29 토목 금 성 예로니모 홈 페이지 페이지 :: homepage: www.Akcc.org.nz 수 사제축일 학자 30 30 홈 :office@nzakcc.com http://www.nzakcc.com 성 순교자 E페이지 - mail :office@nzakcc.com 8월첫 28 토2013년 금스테파노 홈 성요한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기념일 31 27월 East Tamaki, Auckland, 2013 2013 목목27 성 첫 순교자 축일축일 2048 E -페이지 mail :office@nzakcc.com 토 office@nzakcc.com 2628 홈 : http://www.nzakcc.com http://www.nzakcc.com 토성 금스테파노 사도 복음사가 48 31 금 East Tamaki, Auckland, 토 30 20 31 http://www.nzakcc.com 홈 페이지 : 홈 페이지 : http://www.nzakcc.com 48 2013년 8월 금 홈 페이지 : 48 토 30 31 http://www.nzakcc.com 화 30 E mail : office@nzakcc.com 페이지: :office@nzakcc.com http://www.nzakcc.com 2013년 8월 축일 화 홈 페이지 : 48 성 사도 복음사가 토요한 31 2748 없는복음사가 아기 순교자들 축일 일 20 28 E홈 - mail 29 화 금금 성 축일축일 토요한 31 27 죄죄사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일 토 20 28 29 31 http://www.nzak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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