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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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제 131호

월간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4

| 2016

성가정 성당 홈페이지

Akcc.org.nz

Korean Catholic Catholic Parish Parish of of the the Holy Holy Family Family Korean


2016년 4월호

월간

성가정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공동체 설립 25주년의 해 복음나누기

화보

성주간의 전례와 의미

9 12

성금요일/성 토요일

14

부활대축일

15

단신

본당단신

16

가톨릭뉴스

“사진으로 공유하는 교황의 일상”

18

프란치스코 교황-중국 시진핑 주석‘해빙’분위기

19

전 세계 가톨릭 신자 12억7천만명

20

이혼 후 재혼자 영성체 허용 가닥 안 잡혀

21

“가톨릭 신자는 트럼프 지지할 수 없다”

22

“그가 무릎 꿇고 화장실 변기 닦는 것을 봤다”

23

아버지

/ 최재호 안드레아

24

내 마음의 평화

/ 조점수 안드레아

25

패자의 품격

/ 김광재 토마스 모어

26

단체소식

이달의영화

4

성목요일

우리글마당

소공동체 7단계 복음나누기

10

(사진 / 글 : 전수영 요셉)

3

성지주일

촬영: 2016년 3월 24일 장소: 성삼일 전례, 성 목요일 설명: 깨어 있겠습니다.

은경축 기도문

베드로학교

28

빈첸시오

30

평화의 모후 Pr.

32

부활

33

정보마당

34

편집후기

38

발행처 월간성가정 (통권 제131호) 28-32 Bishop Dunn Place, East Tamaki, Auckland 발행인 손태성 다미아노 주임신부 편집위원 편집장 김재욱 힐라리오 사 진 전수영 요셉, 김광재 토마스 모어, 이경범 에릭, 신지훈 레오 취 재 김근주 안드레아 교 정 김영란 체칠리아 편집 디자인 이혜진 수산나, 이아름 마리아 막달레나, 고은지 레지나, 장지은 요안나, 김예원 이레네 원고,광고접수 jbwoos@hotmail.com 전 화 273-5501 팩 스 273-5401


은경축 기도문

자 일어나 나아가자 요한 14장 31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찬미 영광 받으소서. 주님의 크신 은총 속에 1991년, 공동체 미사 시작으로 2005년, 성당을 완공해주셨고 2016년, 은경축을 맞게 되어 감사 기도 드리나이다. 하느님의 질서가 공동체에 뿌리내려 참 신앙인의 자세로 서고 싶나이다. 주님 보시기에 좋은 일치와 희생 속에 봉사와 기도를 나누는 사랑의 터전이 되게 이끌어주소서. ‘자 일어나 나아가자’ 성경 말씀 안에서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하나되게 하시고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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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 복음 나누기 주님을 초대한다 (기도로 주님을 우리 가운데 초대해 주십시오)

성경 본문을 읽는다 ...복음...장을 펴주십시오 "어느 분이 ...절부터 ...절까지 읽어주십시오." "다른 분이 본문을 다시 한번 읽어 주십시오."

성경 말씀 중에서 단어나 짧은 구절을 선택하여 묵상한다 성경 말씀 중에서 단어나 짧은 구절을 선택하여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세 번씩 외쳐주십시오. 이때 외치는 사이에는 잠시 침묵을 지켜주십시오. 끝나면 "어느분이 본문을 다시 한번 읽어 주십시오" (본문 전체를 다시 읽는다)

침묵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다 "2~3분 정도 침묵하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도록 합시다."

마음 안에 들려온 말씀을 나눈다 "어떤 말씀이 자신에게 들려 왔습니까?" (영적 체험이나 생활말씀에 대한 체험을 나눌 수도 있다. 어느 참가자가 성경구절에 대해 나눔이 아니라 설명을 하더라도 그 설명에 대한 토론을 하지 않는다. 나눔의 시작은 나 또는 저로 한다.)

우리가 해야 할 활동에 대하여 토의하고 실천을 다짐한다. 1) "우리가 한주동안 살아갈 생활말씀을 선택합시다." (3단계에서 구성원들이 외친 성경말씀 중에서 공동체가 함께 하나의 말씀을 정하여 생활한다)

2) "지난번 모임에서 결정한 활동에 대해 보고해 주십시오." 3) "우리가 이번주(달)에 해야할 새로운 활동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누가, 언제, 무엇을 할 것입니까?) (내삶에서 이번 주(달)에 실천하고 싶은 일을 나누어 봅시다.) 4) 본당소식, 구역, 반소식 전달, 건의사항, 기타토의 (다음 모임 일시 장소 선정등)

자유롭게 청원기도나 감사기도를 바친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자유롭게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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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2016년 4월호


2016년 4월 10일 주일 [(백) 부활 제3주일]

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주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14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티베리아스 호숫가에서 다시 제자들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셨는데, 이렇게 드러내셨 다. 2 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 갈릴래 아 카나 출신 나타나엘과 제베대오의 아들들, 그리고 그 분의 다른 두 제자가 함께 있었다. 3 시몬 베드로가 그 들에게 “나는 고기 잡으러 가네.” 하고 말하자,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소.” 하였다. 그들이 밖으로 나가 배를 탔지만 그날 밤에는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4 어느덧 아침이 될 무렵, 예수님께서 물가에 서 계셨 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님이신 줄을 알지 못하 였다. 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 냐?” 하시자, 그들이 대답하였다. “못 잡았습니다.”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물을 배 오른쪽 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 이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 그물을 끌 어 올릴 수가 없었다. 7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 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 옷을

벗고 있던 베드로는 겉옷을 두르고 호수로 뛰어들었다. 8 다른 제자들은 그 작은 배로 고기가 든 그물을 끌고 왔다. 그들은 뭍에서 백 미터쯤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던 것이다. 9 그들이 뭍에 내려서 보니, 숯불이 있고 그 위에 물고 기가 놓여 있고 빵도 있었다. 10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방금 잡은 고기 를 몇 마리 가져오너라.” 11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 그물을 뭍으로 끌어 올렸다. 그 안에는 큰 고기가 백쉰세 마리나 가득 들어 있었다. 고기가 그토록 많은데 도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 1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가운데에는 “누구십니까?” 하고 감 히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분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13 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주셨다. 14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 나신 뒤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베드로와 예수님께 사랑받던 제자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사랑받던 제자의 이름은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일 반적으로 요한 사도라고 알려졌지요. 복음을 보면 호숫가에 서 계신 분이 부활하신 예수님이심을 맨 처음 알아본 사람은 사랑받던 제자인 요한 사도입니다. 하지만 예 수님께 먼저 간 제자는 베드로입니다. 또한, 나머지 제자들이 고기가 가득 찬 그물을 끌고 나왔을 때, 그 그물을 뭍으로 끌어 올린 사람도 베드로였지요. 여기서 베드로가 늘 앞에 나섬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베드로가 수위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법과 질서를 지키고자 권위 는 베드로에게 집중된 것입니다. 반면 사랑을 실천하는 데에는 요한 사도가 늘 나옵니다. 그러기에 베드로는 법과 질서를 상징하고, 요한은 사랑을 상징한다 하겠습니다. 법과 질서가 없는 사랑은 자기중심적이고 애덕을 실천하지 못합니다. 반면 사랑이 없는 법은 형식에 흐르며 사람을 질식시키지 요. 오늘날에도 법의 정신은 외면한 채 그저 법 자체에만 매달리는 일이 있지요. 우리는 법이나 질서를 찾는다고 사랑을 외면해서는 안 되고, 사랑을 찾는다고 법과 질서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사랑이 내용이 라면 법은 그릇에 비유할 수 있지요. 따라서 이 두 가지, 법과 사랑을 공존시킬 때 진정 우리의 삶은 더욱 의미 있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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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7일 주일 [(백) 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나는 내 양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7-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7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28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 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 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 이다. 29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 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 아 갈 수 없다. 30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오늘의 묵상 성소는 ‘거룩한 부르심’이라는 뜻입니다. 이 성소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늘 사람들을 두 부 류로 부르셨음을 알 수 있지요. 하나는 예수님을 따르는 일에 충실하면서도 자신들 일상생활의 외적인 틀은 변하지 않았던 사람들 입니다. 마리아 막달레나, 마르타, 라자로, 아리마태아 출신 요셉 같은 사람들이었지요. 그들은 주어진 자신들의 생활에 충실하면서 도 예수님의 뜻과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이를 넓은 의미의 성소라 부릅니다. 또 하나는 자신들의 안정된 생활과 가족까지 다 버리고 완벽히 다른 생활을 택한 사람들이지요. 베드로, 야고보, 요한 같은 제자 들입니다. 이를 좁은 의미의 성소라 부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이 두 가지 길은 오늘날 우리 교회 안에도 계속 이어 내려오고 있습니다. 첫째 부류는 평신도로서, 둘째 부류는 성직자, 수도자로서 저마다 고유한 역할을 맡은 것이지요. 그런데 오늘 뜻하는 성소는 좁은 의미의 성소를 말합니다. 특별히 사제직과 수도 생활로 부르심을 받는 것을 의미하지요. 따라서 성소 주일인 오늘은 사제직과 수도 생활에 투신하는 젊은이가 많아지도록 기도하는 날입니다. 아울러 사제들과 수도자들이 더욱 성 화되도록 기도하고, 그들의 아픔과 고뇌를 이해하고, 또 함께 나누는 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제들과 수도자들이 자신들의 성소 를 더욱 잘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따스한 사랑과 기도가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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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2016년 4월호


2016년 4월 24일 주일 [(백) 부활 제5주일]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31-33ㄱ.34-35

유다가 방에서 31 나간 뒤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 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도 영광스럽게 되셨다. 32 하느님 께서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셨으면, 하느 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이제 곧 그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33 얘들아,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 것도 잠시뿐이다. 34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 게 될 것이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계명을 주십니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그리고 예수님께 서는 사랑을 실천하시려고 진리만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른바 대중의 인기에 연연하지 않으셨지요. 그러기에 내면에서 나오는 힘이 있으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서로 사랑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진실한 대화라 하겠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감정이나 사랑을 언어로써 표현하지요. 사람의 생각이 말로 표현되는 만큼 마음가짐이 올바른 사람은 언어와 행동 마저도 올바릅니다. 그래서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품위를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과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티끌만 한 것이라도 이야기하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사람도 있지요. 문제는 ‘알고 있는 사실이나 말 하고 싶은 것을 얼마나 정직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오늘날 서로에게 신뢰심을 갖는 것이 점점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상대방의 말을 정확히 전달하지 않 기 때문이 아닙니까? 무의식적이거나 부주의에서 오는 거짓말이라 할지라도 이런 행동은 남을 해치는 일이 됩니다. 따라서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파멸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는 점을 묵상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참되 고 성실한 대화만이 사랑과 신뢰를 쌓아 가는 지름길임을 깊이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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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일 주일 [(백) 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

성령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3-29<또는 17,20-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3 “누구 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 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 께 살 것이다. 24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25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 였다. 26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 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27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 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 도록 하여라. 28 ‘나는 갔다가 너희에게 돌아온다.’고 한 내 말을 너희는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보다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29 나는 일이 일어나기 전 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가 믿 게 하려는 것이다.”

오늘의 묵상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성경』의 번역에 한 삶을 오롯이 바치고 꼭 10년 전에 하느님의 품에 안긴 제주교구의 임승필 요셉 신부가 남긴 마지막 강의에 이러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남부군』이라는 책을 보면 빨치산과 정부군 사이의 총격전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서로를 향하여 총부리를 겨누는 들판 한가운 데에 강아지 한 마리가 총소리에 놀라 어쩌지도 못한 채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때 강아지 주인으로 보이는 한 꼬마가 그 강아지를 데려가려고 들판 한가운데로 뛰어갔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빨치산과 정부군이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이 사격을 멈춘 것입니다. 총소리가 진동하던 그 들판에 한동안 침묵이 흐릅니다. 그 꼬마가 강아지를 데리고 들판을 빠져나갈 때까지 말입니다. 무엇이 그들의 총을 멈추게 했습니까? 그것은 공산주의나 민주주의라는 이념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힘없고 남에게 의지해야 하는 그 작은 꼬마둥이였습니다. 오히려 아이 하나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이념을 잠시 포기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평화가 강한 힘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평화는 강한 무력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군사력이 가장 강한 미국 시민들이 가장 평화로워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총기 사고와 강도 사건 등이 끊이 지 않는 미국이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아닐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평화는 강한 힘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십자가 위에서 패배와 용서, 희생과 낮춤을 통하여 당신의 평화를 남기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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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2016년 4월호


성주간의 전례와 의미 하느님께 바치는 의무적인 봉사 즉 예배를 뜻하는 전례는 성직자만의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백성인 우리 모두가 함 께 드리는 것으로 우리 신자들이 전례의 주체다. 모든 전례의 중심인 그리스도 구원사업을 완성한 성주간 전례에 보 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그 내용과 의미를 알아본다.

오늘날 파스카 성 삼일에 관련한 전례 규정은 아래 와 같다 . 주님 수난과 부활의 파스카 성 삼일은 주님 만찬 저녁 미사부터 시작하여 파스카 성야에 절정을 이루 며 부활 주일의 저녁 기도로 끝난다 부활 바로 전 주일인 주님 수난 성지주일은 예수께 서 십자가 수난 전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 하는 날이다 . 이날 전례는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 기 념식으로 시작한다 . 성지는 예수께 대한 존경과 십 자가 수난으로부터의 승리를 상징하며 종려나무 , 올 리브나무를 길바닥에 깔았던 사건을 기념한다 . 종려 나무와 올리브나무가 희귀한 우리나라에서는 성지 로 보통 측백나무를 이용한다 . 사제는 붉은색 제의 를 입고 , 성당 밖에서 성지를 축복하고 신자들에게 나눠준 후 입당행렬을 하면서 호산나 ( 구원하소서 ) 를 외치는 그리스도 환영곡을 바친다 . 이 행렬은 신 자가 가장 많이 참여하는 미사 한 대에만 한다 .

성지(聖枝)는 예수께 대한 존경. 수난에서의 승리 상징

성 월요일은 복음에서 예수 죽음을 예고하고 , 성 화요일에는 제자들의 배반을 , 성 수요일에는 예수님 당신이 어떻게 죽으실 지 예고한다 . 이 삼일 동안에는 특별한 전례가 없다 . 성 삼일에는 예수께서 겪으신 사건을 역사적 순서에 따라 지낸다 . 원래 성 삼일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성금요일 ,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하는 성토요일 , 부활 주일을 말하는 것이었으나 4 세기부터 최후만찬예식을 시작함에 따라 성 목요일도 성 삼일에 포함하게 됐다 .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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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0일

주님수난 성지주일

주님수난 성지주일

10 월간

2016년 4월호 3월호


2016년 03월 24일

주님만찬 성목요일

3월 24일 성 목요일 성 목요일 저녁 8시 주님 만찬 저녁 미사가 있 었습니다. 이날 미사에는 발 씻김 예식이 있었고 미사 후에는 각 구역별 성체 조배가 성 금요일 미사 전까지 시간 별로 이어졌습니다.

알아둡시다 성삼일은 성목요일 저녁 주님 만찬 미사로 시작된다. 주님 만찬 미사는 수난 전날 저녁 예수 그 리스도께서 제자들과 최후 만찬을 하면서 성체성사를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미사입니다. 대영광 송을 바치면서 종을 친 후 부활 성야 때까지 종을 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 하면서 귀를 즐겁게 하는 것을 멀리한다는 뜻입니다. 이 미사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 발을 씻어주신 것을 기념하는 발씻김 예식도 합니다. 제자 들의 발을 씻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주님의 뒤를 따르는 제자들이 참된 봉사의 자세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깨우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 사제직을 사도들과 그 후계자들에게 주셨음을 기념 하는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합니다. 사제들은 교구별로 주교좌성당에 모여 교구장 주례로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하고, 사제품을 받을 때 했던 서약을 갱신하면서 주교와의 일치를 확인합니다. 성유 축성 미사에서는 세례성사와 견진성사, 성품성사를 집전할 때 사용하는 성유, 병자성사 때 사용하는 성유, 예비신자들에게 사용하는 성유를 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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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4일

주님만찬 성목요일

12 월간

2016년 4월호 3월호


2016년 03월 25일~03월 26일

주님수난 성금요일/성토요일

부활 성야

3월 26일 부활성야 부활성야는 오후 9시 30분에 있었습니다.

알아둡시다 부활 주일 전날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덤에 묻힌 것을 생각하며 주님 부활을 기다리는 날입니 다. 성토요일 밤이 되면 성대한 부활 성야 예식으로 주님께서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신 파스 카 신비를 기념합니다. ①빛의 예식 ②말씀 전례 ③세례 예식 ④성찬 전례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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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7일

부활 대축일

부활 대축일

14 월간

3월호 2016년 4월호


2016년 03월 27일

부활 대축일

3월 27일 부활 대축일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이날 5년간 남섬 한인성당의 주임신부로 계 셨던 전재완 안드레아 신부님이 안식년을 맞아 미사를 함께하여 주셨습니다. "10원에서 1원을 빼면 구원이듯이 10개의 가진 것 중 1개를 나눔으로 구원이 남는다” 는 강론의 말씀을 선물하셨습니다.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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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단신 | 공동체 이모저모

평신도 사순 특강 준비물로 묵주와 성모님께 드리는 여 드립니다. 편지,20분 그리고 헌금을 준비하여 오시 ※ Rebate를 교무금으로 대체하실 분은 3월 20일 일요일 13시 본당에서는 ‘일어나 나아가자’ 3월 20일교중미사 주님 수난중성지주일을 3월13일 아래의 신임기점으로 봉사 성주간 중 성삼일 사무실에서 접수하시면 됩니다. 면 됩니다. 라는 주제로 윤재석 안드레아 사목회장과 박기억 시몬 은경 전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습니다. 축 준비위원장의 특강이 있습니다. 이날 학생 청면미사는 요 구역분과 West 구역장 임미애 마리아. 셉마리아 회관에서 있겠습니다. 성 목요일 (3월 24일) 20:00 주님 만찬 저녁미사

성삼일 전례 임명장 수여 신임 봉사자

레지오 마리애 Acies 행사

성전 내

(발씻김 에식, 미사 후 성체 조배) 성체조배 시간표 성모님 촛불 봉헌대 4월 3일(일) 오후3시 본당 레지오 마리 애 아치에스 행사를 성당에서 실시하였 지난 6월부터 날짜 시간 화재알람 작 구역 습니다 나 14:30(십자가의 나아가자'라는주제로사순특강이있었 동으로 중단되었던 사목위원들 성모 길), 15:00(주님 수난 에식) 단식과 금육 3월 24일 21:30 인해 ~ 22:30 습니다 님게 드리는 촛불 봉헌대의 봉 (성 목요일) 22:30 ~ 00:00 N2 강사로는 윤재석 안드레아(사목회장), 박 헌초를 전자초로 바꾸어 재설치하 부활 성야 (3월 26일) 21:00 중고등부 피정 3월 25일 00:00 N3 기억 시몬(은경축 준비위원장) 였습니다.~ 01:30 이날 학생 청년미사는 요셉마리아회관에 4월22일(금) 저녁 8시부터 23일(토)까 (성 금요일) 01:30 ~ 03:00 N4 부활 대축일 (3월27일) 11:00 부활 대축일지미사 서 있었습니다. 1박2일의 일정으로 본당에서 ‘빛과 E1 [학생, 청년미사(13:30)는 없습니다] 소금’을 주제로 중고등부 피정을 갖습니 03:00 ~ 04:30 다. 회비는 $20 04:30 ~ 06:00 C1 부활 부활 성야 미사에는 모두 초를 Tax초:Rebate용 문의 : 홍지선 리오바 미카엘라 02106:00 ~ 07:30 W 준비해 주시기 바라며, 성당 내에서는 062-8027 Donation 영수증 발급 신청 촛농이 덜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07:30 ~ 09:30 E2 재정위원회에서는 2015년 4월부터 주시기 바랍니다. 09:30 ~ 11:30 S 2016년 3월까지의 금액에 (초 받침 준비 요망/ Donation 성물방 구입 가능)대 성모의 밤 미사 한 영수증 발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1:30 ~ 13:00 C2 5월3일 저녁 8시에는 본당에서 성모의 성당 입구에 비치된 신청서 양식에 기록 성삼일동안 예물봉헌이 있습니다. 13:00 ~ 14:30 N1 하신 분에 한하여 5월 첫주일에 발급하 밤 미사가 있습니다.

평신도 사순 특강 3월금요일 20일 오후1시:20 성 (3월 25일)본당에서는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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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호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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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공유하는 교황의 일상” 교황, 인스타그램 시작 12시간 만에 100만 팔로워

▲ 프란치스코 교황이 3월 19일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며 올린 첫 사진.

【외신종합】 2억70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해 트위터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인 물로 손꼽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제 인 스타그램을 통해 존재감을 더욱 높일 전망

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월 19일 'Franciscus'라는 아이디로 사진공유 SNS 인 인스타그램에 입성했다. 교황은 즉위 3

주년인 이날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자신의 모습을 올렸다. 또 프로필에는 "주님의 자 비와 온유함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 다"라고 적었다. 그레그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은 앞 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통 받는 이들에 게 가까이 다가가 주님의 다정함과 자비 기 쁨을 전할 수 있는 사진을 공유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케빈 시스트롬 인스 타그램 CEO를 만난 지 한달 반 만에 사진 과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인스타그램을 시 작했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3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바티칸 공보실은 "인스타그램이 교황의 소식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 바티칸 일간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의 사진 과 짧은 동영상을 매일 올려 교황의 일상생 활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황이 첫 사진을 올리며 인스타그 램을 개시한 뒤 12시간만에 교황의 인스타 그램 계정은 팔로워가 100만 명을 넘어섰 다. 이는 인스타그램 사상 최단 시간 100만 팔로워 돌파 기록이다. [출처:가톨릭뉴스]

교황“교회, 부당하게 번 돈 원하지 않아” 일반 알현 자리서 강조 노동력 착취·부당 임금 비난

▲ 프란치스코 교황은 3월 2일 성 베 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반 알현에서 교 회는 ‘더러운 돈’을 원하지 않는다면 서, “다른 사람들을 부당하게 취급해 서 번 돈을 교회는 필요로 하지 않는 다”고 말했다. 【CNS】

18 월간

2016년 4월호 3월호

【CNS 바티칸】 프란치스코 교황 은 “하느님 백성, 곧 교회는 ‘더러운 돈’(dirty money)을 원하지 않고 하느님 의 자비에 열려 있는 마음을 필요로 한다” 면서 “다른 사람들을 부당하게 취급해서 번 돈을 교회에 기부할 생각은 하지도 말 라”고 말했다. 교황은 3월 2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 린 일반 알현 자리에서 노동력 착취나 부 당한 저임금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하면서, “제발, 수표를 도로 가져가서 불에 태워 버리라”고 말해 교황청을 방문한 순례자

들의 박수를 받았다. 교황은 이어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 이 죄로부터 돌아서 정의를 실천하기를 원 하신다”면서 “자신들의 죄를 가장된 희 생으로 덮어버리려고 하지 말라”고 덧붙 였다. 특히 교황은 “착취당하고 부당한 대우 를 받으면서 저임금으로 노예처럼 취급받 는 많은 이들의 피땀으로 모아진 봉헌금” 을 하느님께선 원하시지 않는다고 밝히고, “회개해서 선과 정의를 위해 일하고 억압 받는 이들과 약한 이들을 돕는, 죄인들의 ‘정화된 손’을 원하신다”고 강조했다. [출처:가톨릭뉴스]


가톨릭 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중국 시진핑 주석‘해빙’분위기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 대표단 상호 방문 사실 이례적 공개… 대화 전반에 중요한 진전 관측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가 중국 과 바티칸의 외교 관계 정상화를 낙관적으 로 전망해 관심을 끈다. 글로벌 타임스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시진핑 주석 체제에서 해빙의 희망 높아 져’라는 제목의 최근 보도에서 지난해 10 월 교황청 대표단이 베이징을, 지난 1월에 는 중국 대표단이 바티칸을 각각 방문한 사 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이어 “수십 년간 얼어붙어 있던 양국 관계에 느리지만 중요한 변화가 목격되고 있다”며 “주교 임명권을 포함한 일부 사 안에 견해차가 있지만, 대화 전반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이 공산당의 정책 가이드 라인을 해외에 알리는 주요 창구다. 이 매체가 바티칸과의 해빙 기류를 상세히 보도한 것은 협상을 어느 정도 마무리 짓고 국내외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서가 아닌가 하는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보도에 의하면, 전 미국 워싱턴대교구 장 테오도르 맥카릭(85) 추기경이 중간에 서 모종의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교회에 관심이 지대한 그는 지난달 방문을 포함해 1990년대부터 8번이나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뤼 궈펭 연구원은 그가 지난달에 바티칸 메시지를 들고 왔을 것이 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또 “바티칸은 대만과의 관계 보다 가톨릭 신앙과 조직의 핵심인 주교 임 명권을 더 중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 국은 어느 나라와 수교 협상을 벌이던 대만 과의 외교 단절을 조건으로 내세운다. 바티 칸도 결국 이 조건에 응하게 될 것이란 전 망에 대해 맥카릭 추기경은 “그건 늘 테이

블에 올라와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주교 임명권 문제는 결국 베트남 모델과 는 또 다른 ‘중국식 모델’을 찾게 될 것 이라고 매체는 전망했다. 공산 국가 베트남 에서는 바티칸과 정부 당국이 함께 후보군 (群)을 좁힌 후 정부가 먼저 승인하면 교황 이 이를 최종 승인하는 방식으로 주교를 선 출한다. 하지만 중국은 “교황이 반대하면 후보 명단을 마냥 제출하란 말이냐”며 이 방식마저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카릭 추기경은 가톨릭 교계제도 특성 을 계속 중국 측에 전달하고 있다. “교회는 교계제도에 충실해야 한다. ‘가톨릭이 되려고 하지만 교황이 개입하 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말은 ‘우리(중 국 정부)는 너희 집(중국 교회)이 잘돼서 좋 은 일을 많이 하길 바라지만, 너희 아버지 (교황)는 아무 말도 하면 안 돼!’라고 얘기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인민대학 유럽연구센터의 프란체스코 시치 연구원은 중국의 실용성과 소프트 파 워 전략에 초점을 맞춰 양국 관계를 전망했 다. “중국은 ‘소프트 슈퍼파워’(soft super power, 바티칸)의 지도자를 만날 기 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교황은 중국의 급성장에 대한 세계인의 경계심을 누그러 뜨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중국 관리들은 지난해 미국에서 그 점을 깨달았을 것이다. 교황은 거기서 록스타 대우를 받았다.” 지난해 9월 교황과 시진핑 주석의 방미 일정이 공교롭게 겹치자 서방 세계는 ‘소 프트 파워 대결’이라며 누가 더 세간의 관 심을 끄는지 지켜봤다. 시치 연구원 말대로

▲ 바티칸과 중국의 외교 관계 정상화 는 아시아 복음화 여정에 새로운 장이 열리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 알현을 기다리는 중국 신자들. 【CNS 자료사진】

교황은 가는 곳마다 매스컴의 조명을 받았 다. 시 주석이 극명하게 대비될 정도로 관 심을 못 끌자 ‘교황 방문의 최대 피해자는 시진핑’이라고 말한 언론도 있었다. 맥카릭 추기경은 “빈민, 노인, 생태 환 경 등 중국이 걱정하는 것을 교황도 똑같이 걱정한다”며 두 지도자의 공통점은 국제 사회에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지난달 중국 설날인 춘제를 앞두 고 중국 문화에 경의를 표하면서 중국 국민 과 시 주석에게 새해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얼마 전 멕시코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기 내에서도 “중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 혔다. [출처:평화신문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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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가톨릭 신자 12억7천만명 교황청 연감 발표 【바티칸 CNS】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증가율이 전 세계 인구 증가율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톨릭 사제 수도 증가세에 있지만, 유럽과 오세아니아 에서는 사제 수가 약간 줄어든 것으로 조사 됐다. 교황청 통계처가 3월 5일 발표한 「2016 교황청 연감」에 따르면,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전 세계 가톨릭 신자 는 12억7000만 명이다. 세계 전체 인구의 17.8%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전 세계적으 로 가톨릭 신자 수가 증가세에 있는 가운 데, 가톨릭 신자 40%가 살고 있는 유럽에

서는 증가세가 2%에 그쳤다. 전체 가톨릭 신자 대비 유럽의 신자 비중은 지난 9년간 계속 줄어들고 있다. 오세아니아 주는 가톨 릭 신자 증가율이 인구 증가율에 못 미치는 유일한 대륙이었다.

아프리카·아시아 지역 신자 증가세 두드러져 특히 아프리카에서의 가톨릭 신자 증가 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에는 41%가 늘어 났다. 아시아에서도 20%가 증가했다. 전 세계 가톨릭 신자의 절반이 거주하고 있는 아메리카 대륙은 복음화율이 가장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신자 수 증가에 힘입어 전 세계 주교 수 도 2013년 4841명에서 5237명으로 증가 했으고, 전체 사제 수도 41만5792명에 이 르렀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남미에서 교구 사제가 증가한 반면, 북미와 유럽, 오 세아니아에서는 교구 사제 수가 감소했다. 종신부제는 총 4만4566명으로 2013년보 다 1000명 이상 증가했다. 남자 수도자는 2013년의 5만5253명보 다 약간 줄어든 5만4559명을 기록했고, 여 자 수도회 수도 2014년 기준 1만846개로 감소했다. 북미와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주에서 여자 수도회 수가 감소한 반면 아프 리카와 아시아에서는 계속 증가세에 있다. [출처:가톨릭뉴스]

“왜 여성들은 미사 중 설교할 수 없는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지 칼럼서… 여성 역할 강화 목소리 화제 【CNS 바티칸】 교황청의 준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지에 실린 일련의 에 세이들이 미사 중 여성에게도 설교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해 화제가 되고 있 다. 저명한 가톨릭 논평가인 엔조 비앙키는 3월 1일자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지에 기고 한 글을 통해 여성의 미사 중 설교가 “미 묘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시급하게 실현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비앙키는 “분명히 평신도들, 특히 여성 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변화는 교회 생활에 의 참여 정도와 수준에 있어서 근본적인 변 화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이는 “교회 안 에서 여성들에게 더 큰 역할을 부여해야 한 다고 광범위하게 요청되는 목소리에 부응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미니코 수도회 소속 수녀 2명도 로세 르바토레 로마노지 ‘여성, 교회,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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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에서 같은 주장을 했다. 로마 교황청립 대학에서 신학을 가르치는 프랑스 출신 캐 더린 오빈 수녀는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구 원의 메시지를 여성들이 선포하도록 권고 했다면서, “왜 여성들이 미사 중에 모든 사람들 앞에서 설교 할 수 없는가?” 하고 반문했다. 스웨덴 출신의 메들린 프레들 수녀는 “설교는 도미니코 수도회 수녀로서의 소 명”이라며 “강론 시간에 여성의 목소리 를 듣는 것은 가톨릭 교회 전례를 더욱 풍 요롭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의 강론 허용 문제는 상당한 논란의 대상이다. 13세기 초 교황 그레고리오 9세는 남성 성직자 중심의 교회 권위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평신도들의 설교를 금지했다. 특히 신 학과 교리적인 문제에 대한 설교는 고등교 육을 받은 성직자들의 전유물로 간주됐다.

1970년대 초에 접어들어서는 교회 안의 평신도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새로운 인 식이 일기 시작했고, 1973년 교황청은 독 일 주교단이 평신도들의 설교를 8년 동안 시험적으로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1978년 요한 바오로 2세의 즉위 이후 금지는 더 엄격해졌다. 1983년 반포 된 새 교회법은 “강론은 설교의 여러 형 식 중에서 탁월한 것으로 전례의 한 부분이 며 사제나 부제에게 유보된다”(교회법 제 767조 1항)고 규정했다. 1997년에는 평신 도들의 강론에 대한 금지를 더욱 강화해 주 교들로 하여금 어떤 예외도 허용하지 못하 도록 했다. 미국 미네소타 주 성 토마스 대학교 교 회사학자 마시모 파기올리 교수는 “교황 청 기관지가 여성의 강론 문제와 관련해 많 은 지면을 할애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 이라면서 이는 “아주 강력한 신호(a big signal)”라고 말했다. [출처:가톨릭뉴스]


가톨릭 뉴스

이혼 후 재혼자 영성체 허용 가닥 안 잡혀 모실 수는 없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들, 아 프거나 갇힌 이들을 방문하고 소통한다” 【바티칸 CNS】 프란치스코 교황이 조 효가 되기 전 영성체는 혼인성사의 의미를 고 말한 바 있다. 교황은 기자들에게 “이 부부는 참 행복 만간 제14차 세계주교대의원회의(이하 주 퇴색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교시노드) 후속권고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 이와 관련해 교황은 멕시코 사목방문 중 해 보였다”면서 “이들은 ‘영성체를 못 데, 이혼 후 사회 재혼자에 대한 전면적인 만난 움베르토와 클라우디아 고메스 부부 하지만 병원을 방문하고 소통한다’라는 영성체 허용을 원하는 이들이나 이러한 가 의 신앙고백을 사례로 들어 설명하기도 했 아름다운 표현을 썼다”고 전했다. 교황은 “통합의 길은 여기에 있다”면 능성을 두려워하는 이들 모두 교황의 결정 다. 에 대해 실망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디아는 16년 전 이혼을 한 뒤 움 서 “만일 어떤 더 많은 것이 있다면 주님 교황은 지난 2월 17일 멕시코 사목방문 베르토와 재혼을 했지만 자신들의 결혼생 께서 말씀하실 것이지만 절차를 밟아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 을 마치고 로마로 향 다. 하는 비행기 안에서 “모든 가능성 열려 있지만 전면 허용 의미하진 않아 재혼 가정을 교회의 기자들에게, 후속권 혼인·성체성사 의미 드러낼 교회 내 통합 과정 필요” 삶 안에 ‘통합’시키는 고가 올해 부활절 전 것은 지난 주교시노드의 에 나올 것이라고 밝 주요 과제였다. 교황은 후속권고에서는 새 혔다. 후속권고는 성 요셉 축일인 3월 19일 활은 ‘사랑과 이해’로 가득 차 있었다고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제14차 세계주교 고백했다. 또한 이 부부는 3년 전 이혼자와 로운 결합으로 탄생한 가정과 어려움을 겪 시노드는 2014년과 2015년 ‘교회와 현대 재혼자 단체를 만들라는 하느님의 음성을 고 있는 가정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세계에서의 가정의 소명과 사명’을 주제 듣고 이에 따랐다고 했다. 가정생활에 대한 설명했다. [출처:가톨릭뉴스] 로 열렸다. 신앙고백 중 움베르토는 “우리는 성체를

교황, 세계주교시노드 후속권고 부활 전 발표

특별히 교회 법원의 혼인무효 결정 없이 사회 재혼을 한 이들에 대한 영성체 문제에 관해 교황은, “가능성은 있지만 교회 안에 서의 재통합 과정을 거친 후 가능할 것”이 라고 언급했다. 교황은 영성체 허용이 이 모든 논의의 ‘도착점’이 될 것이라고 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언급은 교황 자신도 가능성을 두고 있지만, 혼인과 성체 성사의 신성함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는 것을 드러낸다. 하지만 교황은 “교회 안에서의 통합이 자동적인 ‘영성체 허용’을 의미하는 것 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교회 안에서 성사활동의 재개는 ‘통합 작업의 결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어 느 순간부터 이들이 영성체를 할 수 있다고 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교 황은 지난해 8월 일반알현 강론에서도 혼 인무효가 선언되기 전까지는 이혼 후 사회 재혼자에게 성체를 줄 수는 없으며, 혼인무

프란치스코 교황이 2월 26일 로마 외곽 마약중독 치 료소인 산 카를로 공동체를 방문해 이곳에서 생활하 고 있는 청년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교황은 자비의 희년 동안 한 달에 한번 금 요일에 개인적으로 자비를 실천하는 ‘자비의 금요일’을 지내고 있다.【CNS】

자비의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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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자는 트럼프 지지할 수 없다” 미국 가톨릭 지성들, 교회 가르침에 어긋나는 공약 ‘부적격’ 판정 거 운동은 교회 가르침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정치 를 저속한 수준으로 떨어 뜨렸다”며 “트럼프는 미 대통령으로 부적합하 다”고 밝혔다. 공화당 내에서조차 ‘반 트럼프’ 목소리 가 끊이지 않은 상황에 서 이 성명이 미 국민의 ▲ 잦은 막말과 돌출 행동으로 비난받고 있는 미국 도 23%(약 7000만 명)를 차 널드 트럼프 후보. 【CNS 자료사진】 지하는 가톨릭 표심(票 心)에 어떤 영향을 미칠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가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이들은 “트럼프는 테러 혐의자에 대한 가톨릭을 대표하는 지성 30여 명이 한목소 고문과 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 등을 주장하 리로 ‘트럼프 반대’를 외쳤다. 며 인종적 편견을 자극하는데, 이는 가톨릭 로버트 조지(프린스턴대 법학) 교수와 정서와 맞지 않는다”며 “그의 선거 구호 조지 웨이젤(윤리와 공공정책센터) 선임 연 와 과거 행적에서 그를 신뢰할 만한 여지를 구원 등은 최근 가톨릭 신자들에게 서한 형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식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그의 공약과 선 이들은 그의 발언과 공약을 생명의 권

리, 종교와 양심의 자유, 결혼문화 재건, 그 리고 헌법상 정부 역할 분야로 나눠 점검한 후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들은 “생명의 권리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인간의 가장 근본적 권리’ 라고 천명했듯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낙태와 안락사를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 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불법 체 류자 1100만 명을 추방하겠다는 트럼프 후 보 발언은 관대한 포괄적 이주민 정책을 촉 구하는 주교들 입장과 정면 배치된다고 말 했다. 여성, 이주민, 소수인종, 그리고 교황 을 얕잡아 보는 그의 언행도 비판받아 마땅 하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들은 “교회 가르침은 어느 당과 후보 를 찍으라고 말하지 않지만, 선택에 필요한 가이드 라인은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자신의 양심에 따라 투표 해야 하지만, 그 양심에 오류가 있을 수 있 다”며 “따라서 가톨릭 신자는 교회 가르 침에 따라 양심을 함양하는 데 노력하라” 고 호소했다. [출처:평화신문 김원철 기자]

이스라엘‘화재 위험’빌미 성묘성당 출입 제한 논란 【예루살렘 CNS】 이스라엘 정부가 성 주간과 부활절 동안 예루살렘 소재 성묘성 당 입장을 제한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일각 에서는 이번 조치가 이스라엘 정부가 추진 하는 예루살렘의 유대교 도시화 정책의 하 나로 진행된다고 비난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 정부는 화재 위험을 빌미 로 정교회가 진행하는 성금요일 전례와 '거 룩한 불'(Holy Fire) 기도회 출입 인원을 제 한해 라틴 전례 가톨릭과 아르메니아 정교 회 그리스 정교회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정교회는 성 토요일 예수의 무덤에서 기적 적으로 나오는 불을 총대주교가 신자들에 게 전달하는 의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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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스라엘 경찰과 교회는 이 의식 을 두고 최근 10년 동안 언쟁을 주고받아 왔다. 경찰은 광장으로 향하는 성묘성당의 출구가 하나인 만큼 화재가 발생하면 아주 위험하다고 주장한다. 실제 1808년 화재가 발생해 성묘 위에 만들어진 원형건물이 불 탔고 10여 명이 사망했다. 또 1800년대 중 반에는 '거룩한 불' 예식을 진행하다 불이 나 수백 명이 목숨을 잃은 일도 있었다. 정교회 측은 최근 10년간 입장을 제한한 적이 없었고 마지막 화재 이후 100년이 넘 도록 아무 사건도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는 입장이다. 성묘성당에는 1852년 가톨릭교회와 아

르메니아·그리스·에티오피아·시리 아·콥틱 정교회 사이에 합의된 '현상 유지 법'(Status Quo)이 적용된다. 이 합의를 통 해 각 종파는 예루살렘의 여러 성지의 권리 와 책임을 공유한다. 각 종파는 성묘성당에 추가 출구가 필요 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현상 유지 법'을 지키는 상황에서 별 다른 합의를 만 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도 각 종파의 반발을 피하기 위해 독자적인 정책 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출처:가톨릭뉴스]


가톨릭 뉴스

“그가 무릎 꿇고 화장실 변기 닦는 것을 봤다” 프란치스코 교황 피선 3주년… 아르헨티나 출신 예수회원 오티스 신부가 말하는 베르골료 지러 들어갔더니, 신부님이 공동 화장실 바 닥에 무릎을 꿇고 변기를 닦고 있었다”며 “그런 자세로 화장실 청소하는 사람을 그 때 처음 봤다”고 말했다. -베르골료를 안지 얼마나 됐나

▲ 13일로 피선 3주년을 맞은 프란치 스코 교황. 그는 이론가가 아니라 현 장 사목자다. 【바티칸=CNS】

프란치스코 교황이 13일 피선 3주년을 맞았다. 3년 전 그날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내고 “좋은 저녁입니다”하 며 손을 흔들 때만 해도 아르헨티나에서 온 77세 베르골료 추기경이 지금처럼 활력 넘 치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교회 안팎에 큰 영 향을 미칠 줄은 몰랐다. 그는 어떤 목자인가. 때마침 베르골료에 관한 한 모르는 게 없는(?) 아르헨티나 출 신의 예수회원 기예르모 오티스(56) 신부 가 입을 열었다. 오티스 신부는 17살 때 베 르골료 신부를 찾아가 성소 상담을 하고, 그의 밑에서 수련기를 보내며 공부했다. 지 금은 바티칸 라디오에서 일한다. 알 것 모 를 것 다 아는 사이다. 그는 「바티칸 인사이더」와의 인터뷰 에서 “교황 말씀의 80%는 실생활 경험에 서 나오는 것이라, 요즘 무슨 말씀을 하시 면 옛날에 있었던 어떤 상황과 바로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제관 같 은 층에 살 때 노트를 빼놓고 나와 다시 가

“1977년 그분이 관구장일 때 처음 만 났다. ‘예수회원이 되고 싶다’는 내 말 을 가만히 듣고만 계셨다. 듣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분이다. 한참 후에 ‘좋 아. 6개월 후에도 같은 생각인지 지켜보겠 네!’라고 하셨다. 1981년 신학원에 들어 갔는데, 그분이 성요셉신학대학 학장을 하 고 계셨다. 수련 첫날부터 마구간으로 쓰던 건물을 성당으로 개조하는 작업에 불려 나 갔다. 그분은 나를 후견하는 동안 계속 거 리로 내보내셨다.” -학장 베르골료는 어떤 사람이었나. 힘들고 궂은 일만 시켰다는 게 사실인 가. “사실이다. 하지만 그분은 다른 선택이 없었다. 학생은 많은데 도움받을 곳이 없었 다. 한창 먹성 좋은 젊은이들이라 식비 대 기도 벅찼을 것이다. 어느 날 신부님이 소 와 돼지, 양을 한 쌍씩 사오셔서 우리는 몇 년간 가축을 길러야 했다. 신부님이 돼지 씻기는 시범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 녀석들 씻길 때면 우리는 아버지 집을 뛰쳐나가 돼 지를 치며 연명한 탕자(루카 15장) 꼴이었 다. 신부님과 함께 대형 세탁기를 돌리고, 빨래를 널면서 영성에 관해 대화하곤 했다. 신부님은 이론과 실제를 구분하지 않으셨 다. 그리고 우리를 늘 어떤 상황으로 밀어 넣으셨다. 그 바람에 희생을 치러야 뭔가를 배울 수 있었다.”

-그게 다른 사람의 처지가 되어보는 훈련이었나. “청빈 서원을 하는 우리에게 입이 닳도 록 말씀하셨다. 청빈하게 살려면 노동을 해 야 한다고. 가난한 사람은 일해야 하고, 땀 흘려야 한다고. 신학원에서 부에노스아이 레스까지 60㎞ 떨어져 있는데, 교통이 안 좋아 왕복 4시간 걸렸다. 그 고된 길이 현실 적 감각을 키워줬다. 어느 날 한 여인이 담요를 얻으려고 신학 원 문을 두드렸다. 추워 보였다. 하지만 우 리에겐 여분이 없었다. 그러자 신부님이 자 신의 담요를 들고 나와 건넸다. 나중에 신 부님은 ‘내가 가진 것을 나눠야지, 남는 걸 나누는 게 아니라고 그 여인이 가르쳐 주었다’고 하셨다.” -다른 기억나는 것은 “신부님은 1985년 학장직을 마친 후 부 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다른 신학원에서 나와 함께 생활하셨다. 사제관 같은 층에 살았다. 신부님은 그때 아무런 직책도 맡 지 않으셨다. 어느 날 아침 방에 놔둔 노트 를 깜빡 잊고 나왔다. 사제관이 텅 비어 있 을 시간이었다. 그걸 가지러 건물 뒷문으로 들어갔는데, 복도 중간에 있는 공동 화장실 에서 신부님이 무릎을 꿇고 변기를 닦는 걸 목격했다. 그분은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 지 안다. 자기를 앞세우지 않는다. 이론가 도 아니다. 직접 해보고, 거기서 배운다. 또 하느님 백성 안에서 배우는 분이다. ‘하 느님이 활동하시는 사람들 안으로 들어가 라’고 귀에 못이 박이도록 말씀하셨다.” [출처:평화신문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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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글마당

아버지 최 재호 안드레아

저 끝 수평의 선위에 푸른 바다가 하늘에 묶여있다 털실 구름이 둘 사이를 끊어질 듯 이리저리 묶어 놓았다 하늘에 묶인 바다는 뭍으로 바다 끝으로 도망치려, 가슴 울렁이다 거품물고 다치고서야 뭍에 닿는다 하늘은 멍들어도 파랗게 침묵한다 붙잡지 않아도, 다시 돌아올 시간이 곧 오고 있다

24 월간

2016년 4월호


독자 글마당

내마음의 평화 조 점수 안드레아

매일 아침 성모님 앞에서 예수님께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 아침에 출근할 때 푸른 하늘의 뭉개 구름 바라보며 하느님께 감사하기. 일터의 문을 열며 하루의 노동을 예수님께 봉헌하는 기도하기. 미운 손님 고운 손님 모두에게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며 축복 기도하기.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친구에게 털어놓듯 예수님과 육성으로 대화하기. 화가 나서 참기 어려우면 재빨리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고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기. 때때로 내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면 스스로 합리화하지 말고 잠시 생각을 접고 예수님의 미소 떠올리기. 잠들기 전 오늘 허락된 하루를 하느님께 감사하기. 이 모두가 부단한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며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한 작은 불꽃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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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글마당

패자의 품격 백 동흠 프란치스코

뉴질랜드에서도 고국의 바둑 대국에 관심이 집중됐다. 신선한 충격에 몸이 달았다. “형님, 어떻게 컴퓨터 기계가 인간의 영역을 넘보지요?” “글쎄 말이야. 몹시 궁금하네.” 본당에서 미사 후 점심을 먹으며 한 형제가 물었다. 바둑에 아마추어지만 온통 신경이 쓰였다. 첫 대국부터 마지막 다섯 번째 대 국까지 일 마치고 다 섭렵해 보았다. 세기의 바둑대결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서울에서 펼쳐진 ‘인간과 컴퓨터’ 대결. 인류 대표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ALPHAGO)의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졌다. 결과는 이세돌이 1승 4패로 졌다. 이 대결은 그야말로 일대 혁명에 가까웠다. 처음부터 불공정한 게임이라는 항의까지 나왔다. 인간의 감(感)과 기계의 계산(計 算)이 외나무 다리에서 맞붙은 셈이었다. 바둑 기사 한 사람이 보이지 않은 컴퓨터 1,202대와 외롭게 싸운 것이다. 최첨단 기술 로 무장한 알파고에 맞선 쎈 돌 이세돌은 혼자였다. 상대는 보이지도 않았다. 숨소리 하나 없었다. 차디찬 철제 로봇의 냉랭한 기 운이 엄습해왔다. 한 수를 두면 그 수를 근거로 다음에 둘 위치를 찾아 1,202대의 컴퓨터가 계산 하는 알파고. 당연히 확률적으로 가장 승률이 높 은 곳에 착 점을 했다. 어떤 어려운 장면에서도 알파고는 2분을 넘기지 않았다. 인간으로서는 상상 못 할 냉정함을 발했다. 바둑 을 두는 어느 누구도 승리를 위한 계산이 첨예화한 장비 앞에 그동안 속수무책이었다. 알파고는 이세돌 9단과 대결에 앞서 기보 3,000만 건을 입력해 익혔다. 수많은 기보를 통해 승리에 유리한 수를 찾아 나갔다. 매 순간 확률적으로 최적의 수를 택해 승률을 높인 것이다. 20수 앞을 내다보는 프로 바둑 기사들은 악수(惡手)라고 여겼던 알파고의 수가 40수나 지난 후 묘수(妙手)였다는 것을 깨달았 다. 바둑 3만 판을 두는데 알파고는 하루밖에 안 걸리지만, 인간은 평생 두어도 불가능한 한계를 지녔다.

26 월간

2016년 4월호


독자 글마당

사람이 만든 기계, 알파고는 사람과 달리 걱정도, 초조함도, 피로도 느끼지 않았다. 세상 사람들은 인간의 영역이 침범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세돌을 열렬히 응원했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진화는 예상을 깨고 훨씬 더 깊숙하게 학습되고 있었다. 보 통 상식을 뒤흔드는 착점과 대세 관으로 종횡무진 공격하는 두 살짜리 알파고. 이 기계가 수천 년의 역사를 쌓아 올린 바둑의 패 러다임까지 바꿔 놓았다. 5국 가운데 3국까지 이세돌이 알파고에게 계속 연패를 하자, 세상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다. 무모한 게임이라고 더 할 필요가 있 나 회의를 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이세돌은 겸손하게 패배를 인정하며 소회를 밝혔다. “이세돌이 패한 것이지 인간이 패한 것 이 아니다.” “이렇게 심한 압박감과 부담감을 느낀 적이 없는데, 그걸 이겨내기에는 제 능력이 부족했다.” 그 후, 이세돌은 밤잠을 새워가며 알파고와 둔 바둑을 수차례 복귀하며 새로운 작전을 구상하고 결의를 스스로 다졌다. 급기야 4국에서 눈물겨운 첫 승리를 건져 올렸다. 세상은 환호하며 대반전이 일어났다. 지고도 이기게 된 이세돌을 향해 사람들은 인간 의 영역을 지킨 자랑스러움에 찬사를 쏟아냈다. 무섭게 발전한 인공지능의 공포감에 대한 패닉상태가 다시 희망으로 일어선 것 이다. 겸손하게 자신의 부족함을 시인하고 우뚝 일어선 이세돌의 끈기와 적극성에 박수를 쳤다. 결국, 상대 수의 결점을 꿰뚫고 승기로 몰아간 무서운 집념과 학습력에 모두 놀라게 되었다. 이번 세기의 바둑 대결은 천하무적 인공지능보다 인간의 무한한 창 조 능력에 대해 더 주목하는 기회가 되었다. 완패 후 겸손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세상 인식에 흔들림 없이 다음 대국을 위해 치열 하게 준비한 이세돌의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을 돌아보게 해줬다. 지고도 지지 않는 방법을 보여준 이세돌, 천하제일 컴퓨터 알파고라도 이런 자세는 결코 학습하지 못할 것이다. 구글 창업자는, 처음에 컴퓨터가 인간의 영역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학습하는 능력을 과시했다. 이 딥러닝 기술 제품을 홍보하고 싶었던 구글로 서는 뼈아픈 패배였다. 알파고가 3승 후 예기치 못한 실수로 무너지는 모습이 세상에 생중계되고 말았다. 이어 거센 질문공세까 지 따랐다. 묘수인 줄 알고 인공지능에 따랐는데 실수한 것이라면 파장이 큰 것이다. 의학에 적용했을 때 엄청난 혼란을 초래하 지 않겠느냐? 세기의 대결은 1승 4패로 이세돌이 알파고에 지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승패에 관계없이 이세돌은 이번 대결의 진정한 주 인공으로 세상에 빛을 발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엔 알파고는 갖지 못할 고수의 품격이 배어 있었다. 열정과 집념, 그리고 처절 할 정도로 끝까지 투혼을 불사르는 모습에 세상 사람들은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20년 가까이 따라다녔던 센 돌이라는 별명 외에 여러 풍자가 따랐다. 바둑에는 세 가지가 돌이 있는데, 흑 돌과 백 돌과 이세돌 이라고 했다. 알파고의 생뚱맞은 수에 세리둥절(이세돌+어리둥절)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 했다. 이세돌은 1승 4패로 바둑엔 졌지만, 인간의 영역을 지켰다. 우승상금을 못 받았다 해도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폭발적 사랑을 받았다. 이민사회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고통 속에도 분명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할 묘수가 있을 것이다. 눈 앞을 가로막은 거대한 바위 벽을 대하고서도 쉽게 좌절하지 않는 이세돌처럼 문제에 대면해서 집중하다 보면 길이 열리리라 본다. 이세돌이 한 말이 예사로 이 들리지 않는다. 자기 분야에서 심취하고 몰두하다 보면 깊이를 더해갈 것이고 즐기게 될 것이다. 세상에 주인공은 자신이니까 이세돌처럼 웅얼거리는 것도 좋다. 가치 있는 일에 전념한다면 지지 말고 멋지게 이겨 봄 직하다. “자신이 없어요, 질 자신이…… .” “마음껏 즐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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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드로 학교 봉사 후기

베드로 학교에서 봉사후기 비슷한 것 을 써달라고 하네요. 뭘 써야 될지 몰 라 고민하다, 지난 3년간 봉사를 다니 며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던 것들을 몇 가지 써보려 합니다. 베드로 학교를 다니며 제가 느낀 가 장 좋은 점 중 한가지는, 이 학교는 정 말 모두가 가족처럼 지낼 수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베드로 학 교에 대해 느끼는 점은 다르겠지만, 성 인 선생님들을 필두로 모든 봉사자들 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해 주는 것을 시작으로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고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봉사자 들과의 사이뿐만 아니라 학생들과의 관

계 또한 여러모로 많이 가까워져 그저 봉사 대상에서 벗어나 이제는 거의 친 한 동생, 친한 형의 느낌을 받고 있고, 이러한 경험을 하게 해준 ‘베드로 학교 는 참 좋은 곳 이구나’를 다시 생각하 게 되었습니다.

"봉사 한번 해보지 않을래?" 대학 준비한다며 한창 바쁘던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 솔직히 바쁜 듯 바쁘지만 은 않았던 고등학교 13학년, 그 당시 의 어머니의 봉사권유는 새로운 자극이 자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이 많아지고 아주 많이 게을러지던 시 기, 의미 없이 하루를 게임으로 낭비하 던 시기, 그시기에 처음으로 베드로 학 교로 봉사를 왔었습니다. 그 당시는 아 무것도 모르고 할 줄 아는 것도 없어 많은 민폐 아닌 민폐를 끼쳤던 것 같지 만, 같이 봉사하시던 선생님들의 도움 으로 지금은 많이 나아진 모습으로 봉 사를 하고 있는 것 같군요.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처음 베드로 학생들을 만날 당시, 낯설 고 어색할 것 같은 걱정과 달리 그냥 보 통아이들과 별반 다를것 없는 아이들의 모습이 의외였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저

고등학교 13학년, 왠지 모르게 잡생각

평범한 아이들과 크게 차이 없는 모습,

3월 19일 토요일, 베드로 학교 친구들이 오클랜드 아트 갤러리 지원 을 받아 봉사자 교사선생님들과 갤러리를 방문하 여 갤러리 투어와 아트 체험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28 월간

2016년 4월호


이러한 아이들의 모습 덕분에 거부감 없이

는 도구를 사용한 체육 활동 등 아이가

의 장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계속해서 봉사를 다니며 뭔가 의미 있는 일

흥미를 보여야만이 봉사자와 학생의 소

러한 것들은 스스로가 의지를 가지고

년을 보낸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통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생각하여 깨달아야 하는 것이긴 하지

이렇게 일년을 마무리하고 방학기간에

베드로 학교의 장점

야 말로 정말 어렵다는 점에서 베드로

개최하는 베드로 배 전래놀이 캠프를

베드로 학교의 여러 가지 야외활동과

학교가 주는 여러 가지 기회 및 해프닝

처음으로 참석하여 보았습니다. 3박 4

캠프를 다니며 알아낸 재미있는 사실

들은 정말 다른 곳에서는 얻을 수 없는

일간 일반학생들과 같이 하는 합동 캠

중 하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봉사를

귀중한 것 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프였던 만큼 갑자기 늘어난 숫자로 인

하러 온 선생님들도 처음으로 가보는

해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4일이었지만,

장소, 처음 해보는 활동들이 있다는 점

지난 3년간 베드로 학교는 저에게 많은

재미있었었다는 기억들만이 생각나는걸

이었습니다. 평소에 그저 있다는 것은

것을 경험하게 하였고, 많은 것을 생각

보니 힘들지만 보람된 캠프였던 것 같

알았지만 굳이 시간을 내서 가 볼 정도

하게끔 하였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네요. 4일간 학생과 붙어있다 보니 자

로 흥미가 일어나지 않던 곳들이나 아

가 없었다면 현재 대학생활은 조금 힘

연스럽게 학생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예 있는지도 모르던 곳들을 몇 군데 가

들 수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

여러 가지로 신경을 쓰기 시작하였습니

보며 내가 하고 있는 봉사가 정말 다양

스로 생각하지 않고는 해쳐 나갈 수 없

다. 이 여름캠프 덕분에 봉사에 대한 자

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들을 나에게 주

는 대학을, 자기 성찰이란 것이 무엇이

세와 의미를 깨닫게 된듯하였습니다.

고 있구나 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지 조차도 모른 채 다니기 시작해도 될

봉사가 재미있다고 느끼기 시작한 것은

여러 가지를 배워가기도 합니다. 제가

해보면 된다는 것도 알려주었습니다.

두 번째 캠프였던 겨울 캠프 때부터였

가장 처음 이곳에서 배웠던 것은 배려

성취감을 알려주었고요. 가보지 못한

던 것 같습니다. 처음 일년간은 그저 봉

였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배려뿐만이

곳도 여러 군데 돈 안내고 다녀봤고요.

사니까, 매주 하던 것이니까 라는 마음

아니라, 같이 봉사를 하고 있는 봉사자

기본적인 책임감을 알려주기도 하였습

가짐으로 다니던 베드로 학교가 여름캠

들에 대한 배려, 수업을 진행해주시고

니다. 어디를 가도 이만큼 봉사자를 생

프 이후로 좀더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계시는 성인 선생님들에 대한 배려, 매

각해주고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경험을

좀더 제대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

주 점심을 준비해주시는 어머니들에 대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곳은 정말 손에

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리고 비교적으로

한 배려. 별 뜻 없는 말 한마디로 인하

꼽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베드로 학

사람이 적어 학생에게 개인으로서 좀더

여 사람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교가 그 중 하나이고요.

집중할 수 있었던 겨울캠프에서 열심히

상대의 관심을 얻기 위해선 내가 먼저

맡은바 만을 달성하며 지내는 것보다,

다가가야 하는 것, 짜증과 화는 해결책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하여 계속 발전하여

서로의 즐거움을 찾으며 활동해 나가는

이 아닌 말 그대로 화풀이라는 것, 그

앞으로 나아가는 곳이 될 것이고, 저와 같

것이 서로에게 훨씬 편하고 재미있는

리고 가장 중요한 것인 상대방을 이해

이 여러 가지를 배워갈 수 있는 좋은 장소

시간을 보낼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하지만 이해

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습니다. 공부를 할 때도 아이가 좋아하

하기 위해서 계속하여 노력은 해야 할

베드로 학교 파이팅!

는 도형을 사용한 수학공부라든지, 아

것! 철없던 시절, 정말 많은 것을 배우

이가 좋아하는 단어를 중심으로 다루는

게 해주었네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이

영어 및 한글공부, 아이가 흥미를 보이

러한 배움이야말로 진정한 베드로 학교

만, 어떠한 계기 없이 스스로 깨닫는 거

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은 곳이니까요.

[베드로 학교 교사 김규동]

성 베드로 학교 (St Peter's School) 뉴질랜드 오클랜드 성가정 성당에 위치한 장애아를 위한 토요 특수학교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00 - 오후 2:00)

월 $5 후원 회원 모집중입니다

주소 : 28-32 Bishop Dunn Place, East Tamaki, Auckland 문의 전화 : (64 9) 273 - 5501

후원 구좌 : ASB 12-3230-0395742-00

The St Peters Special School Charitable Trust

이은미 소화 테레사님께서 베드로 학교에 색종이를 도네이션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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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을 하고 선행으로 부유해지고 아낌없이 베풀고 기꺼이 나누며 주는 사람이 되라고 하십시오. 그들은 이렇게 자기 미래를 위하여 훌륭한 기초가 되는 보물을 쌓아 참 생명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티모테오 1서 18-19)

성 빈첸시오 활동 회원을 모집합니다. 성 빈첸시오에서 운영되고 있는 아나바다 나눔터 에 물품 진열과 물품 판매를 도와주실 자매님들의 지원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빈첸시오 명예회원님들께 깊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명예회원님들께서 납부하여주신 금액에 대한 (Tax Rebate 용 Donation) 영수증을 원하시는 회원님은 사무실 및 성당 입구에 비치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시어 제출하여 주시면 본당 각종 Donation 합산되어 환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5년 3월 3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명예 회비 납부하신 회원님들의 명단입니다. 곽병화 권영돈 김광재 김보연 김선희 김순옥 김양자 김연순 김영수 김정원 김정현 문남주 민병대 박경섭 박기억 박명자 박성규 박승철 박원하 박진환 백승복 성부전 손남일 송광섭 송부영 신길민 심미혜 안상욱 안호엽 여은숙 오일교 오정환 윤미화 윤영희 윤현중 이명희 이영대 이인숙 이용철 이정미 이정화 이종규 장태옥 전문여 전진순 전혜진 정숙영 정영근 정충섭 정태섭 조성철 조수일 조영명 조학재 지 만 최명용 최순희 최영기 최예정 최완규 최유정 최종배 최종윤 최태순 최태영 한경희 흥송자

30 월간

2016년 4월호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31


레지오마리에 레지오마리에

무염시태 꾸리아 소속

평화의 모후 쁘레시디움

우리 한인 성가정 성당에서 가장 오래 된 평화

가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일이다. 단장, 부단장

의 모후 쁘레시디움은 남, 녀 혼성으로 구성 되

을 파견하는 등, 청소년들의 영적 성장에 우선적

어 있으며 본당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미사 후에

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 주고 있다.

주회합을 하고 있다. 1993년 10월 22일 설립 된 쁘레시디움으로 혼성 쁘레시디움으로 시작했

우리 단원들은 사목위원, 성가대원 그리고 주일

다가 1년 6개월후 여성 쁘레시디움 창단과 함께

학교 교사로서 본당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

남성 쁘레시디움으로 변모하였다. 그러나 1000

며 본당 공동체의 일치와 발전을 위해서 성모님

차 주회 후 갑작스런 단원들의 감소로 인해 해체

의 군대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 하고 있다. 크고

위기를 직면 했을 때 그대로 주저 앉을 수가 없

작은 세상의 일로 인해 때론 넘어지고 흔들리기

었던 남아있던 단원들은 자신들의 부인들을 단원

도 하지만 성모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두려움 없

으로 입단시켜 간신히 해체 위기를 모면했고, 상

이 주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굳게 믿으며 서로가

급기관인 꾸리아의 도움을 받아가며 어려운 상

격려해 주며 형제적 사랑을 나누고 여러 가지 이

황을 성모님께 의탁하며 지속해 올 수가 있었다.

유로 인해 쉬고 있는 교우들, 그리고 주님을 알

2015년은 힘들었던 만큼 보람되고 기뻤던 일도

지 못하는 이웃을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오늘

많았다. 젊은 두 명의 신입 단원들이 선서를 했

도 성모님의 손과 발이 되어드릴 것을 씩씩하게

으며, 동남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소년 레지오

봉헌합니다.

쁘레시디움인 천상의 별 Pr. 탄생에 평화의 모후

32 월간

3월호 2016년 4월호

단장 이태선 안토니오


UC

OD PR

N

TIO

이달의

영화

부활

(Risen, 2016)

▷ 장르: 드라마 ▷ 제작국: 미국 ▷ 상영: 2016.03.17 ▷ 등급: 12세이상관람가 ▷ 감독: 케빈 레이놀즈 ▷ 출연: 조셉 파인즈 (클라비우스 역), 톰 펠톤 (루시우스 역), 피터 퍼스 (폰티우스 빌라도 역)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둘러싼 새로운 이야기! 신을 믿지 않는 로마군의 시선으로 그린 차별화된 종교 서사 대작! 영화 <부활>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부활>의 핵심 미스터리는 예수의 기적

없었다.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예수의

의 처형에 앞장섰던 로마군의 호민관

적인 탄생과 죽음을 중심으로 메시아의

부활은 모든 죽음의 미스터리와도 깊이

클라비우스(조셉 파인즈)와 부관 루시우

존재를 부정하고 오직 자신과 전쟁의 신

연관되어 있다.”라고 영화 <부활>만이 가

스(톰 펠튼)가 예수의 죽음 사흘 후 그

외에는 그 무엇도 믿지 않은 고대 로마

진 차별화된 스토리와 매력을 설명했다.

의 시체가 사라지자 메시아가 부활했다

군의 수장 클라비우스의 시선을 따라간

는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사라진 예수

다. 정치적이거나 종교적인 목적이 아닌,

‘십자가의 기적’ 성경에는 기록되지 않

의 흔적을 찾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벌

단지 군인으로서 명령에 따라 예수의 시

았던 3일간의 이야기! 기존의 종교 영화

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을 찾아 나서는 클라비우스의 모습은

와는 차별화된 시선으로의 접근을 통해

신앙을 갖고 있는 종교인 뿐 아니라 비

기독교인들에게는 새로운 은혜와 감동

영화 <부활>의 제작자 믹키 리델은

종교인들까지도 모두가 공감하고, 생각

의 순간을, 비기독교인들에게는 신의 존

2008년도부터 작품의 구상에 들어갔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준다. 클라비우

재에 대한 질문의 답을 제시할 명품 서

고, “관객들에게 신선하면서도 새로운

스 역의 조셉 파인즈는 “성경의 이야기

사 대작 <부활>, 그 놀라운 스토리는 3

고대를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줘

와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가 촘촘히 엮

월 17일 스크린을 통해 공개된다.

야 한다.”라는 케빈 레이놀즈 감독의 생

인 서사의 구조가 흥미로웠다. 한치 앞

각에 동의하여 이번 작품을 탄생시켰다.

도 예상할 수 없는 이야기에 눈을 뗄 수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영화정보]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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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식 품

한국택배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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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성가정은 후원업체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달에 $30씩 받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광고 편집 디자인 문의는 편집장에게 연락 바랍니다. Tel. 022-075-5657 E-mail: jbwoos@hotmail.com

34 월간

2016년 4월호


전화 476 8000/973 4046(직통) 팩스 479 6889 이메일 yjyoon@bakerlaw.co.n z 주 소 368 Beach Rd, Mairangi 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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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 린 학 원

한 의 원

월간성가정은 후원업체의

회 계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달에 $30씩 받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광고 편집 디자인 문의는 편집장에게 연락 바랍니다. Tel. 022-075-5657 E-mail: jbwoos@hotmail.com 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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ၻዔ઀

찬미예수님 오늘 월간성가정 10주년 기념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창간호부터 123호까지 이전 편집장님들과 편집위원들의 노력으로 10년이란 세월동안 참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들을 책속에 담아 내었습니다 .

가정을 위한 기도

가정을 위한 기도 ○ 마리아와 요셉에게 순종하시며

위령성월

하신 예수님, 영원한 행복을가정생활을 얻게 하소서거룩하게 . 저희 가정을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거룩하게 비나이다하시고 . 저희가 성가정을 본받아 ◎ 아멘 . 따라 살게.하소서. ╋ 주님 , 그들에게주님의 영원한뜻을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 모범이신 ● 가정생활의 자랑이며 ╋ 세상을 떠난 모든 성모이가 마리아와 성 요셉, 하느님의 자비로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저희평화의 집안을 위하여 빌어주시어 ◎ 아멘 .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시며

○ 마리아와 요셉에게 순종하시며 전시회 준비를 하는동안 지나간 책들 속에는 저희들이 모르는 이야기들도 있었고 가정생활을 거룩하게 하신 예수님, " 아 그땐 이랬구나 어 다시보니 좋네 ? " 가정을 거룩하게 하시고 교우님들도 아마 저희와 같은저희 생각이 많이 드실겁니다 저희가 성가정을 본받아 주님의 뜻을 따라 하소서. + 찬미 예수님 이 책속의 모든 이야기들은 우리 교우님들의 머나먼살게 타향살이와 함께 시작한 소중한 하느님과의 만남의 이야기들 아니겠습니까 ? 대림의 시간을 지내면서 성가정은 여러분들이 주인공 이며 여러분들이 가는 것입니다. ● 가정생활의 자랑이며 만들어 모범이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 드리는 즐거운 성탄절을 월간 기다립니다. 이야기는성모 계속 되어야 하기에 마리아와 성 요셉, 우리 주위를 둘러보고 따뜻한 온정을 베풀며 사랑을앞으로도 전하는 우리들의 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 합니다 저희 집안을 위하여 빌어주시어 기이기도 합니다.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시며 그 동안 잊고 지내던 가까운 친척과 이웃에게 전화 한 통이라도 오늘 여기에 오신 모든 교우님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언제나 주님을 이웃을 사랑하며 살다가 건네고,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희 월간 성가정 10 주년 행사를 할 수섬기고 있도록 도와주신 주님의 은총으로 감사를 영원한드리며 천상 가정에 들게 하소서. 그 동안 수고하여 주신 김광재 토마스모어 전 편집장에게 감사 은경축일준비위원회 회장님과 위원 여러분들께

시편 129

○ 깊은 구렁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사오니 주님 , 제 소리를 들어주소서 . ● 제가 비는 소리를 귀여겨들으소서 . 인사○ 드리며, 이제 새로운 죄악을 편집장으로서, 구역과 본당의 특히행사 이번 중 전시회준비에 많은 노력을 해주신 주님께서 헤아리신다면 언제나 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다가 월간성가정 편집부 형제 자매님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아멘. 심으로 편집의 방향을 정해 많은 교우들의 참석을 홍보분과 도모하고자 주님 , 감당할 자 누구리이까 . 주님의 은총으로 영원한 천상 가정에 들게 하소서. 합니다. 끝으로 준비가 부족하여 많은 자료들과 이야기들을 들려주지 못해 죄송하며 각 단체장 및 구역봉사자님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 오히려 용서하심이 주님께 있사와 ◎ 아멘. 앞으로는 성당 홈페이지를 통하여 지나간 월간성가정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 찬미 예수님 감사합니다. 더 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나이다 . 오늘 여기에 오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김재욱 힐라리오 ○ 제 영혼이 주님을 편집장 기다리오며 주님의 축복과 사랑과 평화가 항상 가득 넘쳐 나시길 기도 합니다 . 월간 공동체설립 25주년 기념 바자회가 당신의 말씀을 기다리나이다 . 드디어 4월 30일 토 2015년 7월 26일 요일에 노스쇼어 이벤트센터에서 개최됩니다.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한인성가정 성당 홍보분과 월간성가정편집부 일동 월간 제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 행사를 위하여 많은 교우분들이 쿠폰을 구입하 ○이 파수꾼이 새벽을 이미 기다리기보다 원고모집 여 주셨고, 구역별로는 준비를 위해 메신저를 통하여 저희 월간저희 이스라엘이 주님을음식 더 기다리나이다 . 성가정에서는 월간 성가정에서는 주님 안에서 참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교 월간 ● 주님께는 자비가 있사옵고 주님안에서 참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교우님들의 우님들의 이야기들을 싣고자 합니다 . 이야기들을 싣고자 합니다 수많은 대화가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서 성공적인 행사를 저희 월간 성가정에서는 저희 월간 성가정에서는 주님 안에서 참신앙인으로구속이 살아가는 교우님들의 이야기들 자유로운 형식의 글이나 시 . 수필 등 (A4 용지 1 매 )용지 1 매 ) 그리고 월간 자유로운 형식의 글이나 시 . 수필 등 (A4 풍요로운 있음이오니 기대해 봅니다. 주님안에서 참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교우님들의 이야기들을 을 싣고자 합니다 . 싣고자 합니다 그리고 월간성가정 편집부에 바라는 좋은 의견이나 읽은 소감등을 보내주 성가정 편집부에 바라는 좋은 의견이나 읽은 소감 등을 보내주 자유로운 형식의 글이나 시 . 그 수필 등 (A4 용지 1매) ○ 당신께서는 모든 죄악에서 자유로운 형식의 글이나 시 . 수필 등 (A4 용지 1 매 ) 그리고 월간성가정 편집부에 바라는 좋은 의견이나 읽은 시면 , 저희 성가정 편집부에서는 최대한 교우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편집 시면 , 저희 성가정 편집부에서는 최대한 교우님들의 의견을 수 그리고 월간성가정 편집부에 바라는 좋은 의견이나 읽은 소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리이다 소감 등을 보내주시면 성가정 편집부에서는 최대한 . 단합된 모습으로 모처럼 얼마 남지, 저희 않은 준비기간이지만 감등을 보내주시면 , 저희 성가정 편집부에서는 최대한 교우 교우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편집에 참고 하겠습니다 . 에 참고 하겠습니다 렴하여 편집에 참고 하겠습니다 . ╋ 기도합시다 . 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편집에 참고 하겠습니다 ■원고 : 매월잘 15 일마무리 합시다. 큰 마감일 행사를 ■접수방법 : 본당 사무실에 직접 제출 하시거나 이메일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원고 마감일 : 매월 15 일 보내주시면 됩니다 . ■ 원고 마감일 매월 15: 일 ■원고: 마감일 매월 15 일 믿는 구원하시는 하느님 , ■접수방법 : 본당 사무실에 직접 제출 하시거나 이메일로 ▷ 편집장 이메일이들을 : ■ 접수방법 : 본당 사무실에 직접 제출 하시거나 ■접수방법 : 본당 사무실에 직접 제출 하시거나 이메일로 보내 - 편집장 김재욱 힐라리오 jbwoos@hotmail.com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어 보내주시면 됩니다 ▷ 편집장 이메일 : wacky1004@gmail.com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주시면 됩니다됩니다 . 주님을 섬기던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 편집장 wacky1004@gmail.com ▷이메일 편집장: 김재욱힐라리오 022-075-5657 그들이 바라던 2015년 8월호 월간 46 이메일 : jbwoos@hotmail.com

성가정 가정 원고모집

성가정

성가정 원고모집

38 월간

월간 38 월간

2015년 12월호

3월호 2016년 11월호 4월호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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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atholic Parish of the Hol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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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ly Fami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of Auckland

The Holy Fami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of Auckland The HolyFamily Family Church of the the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of of Auckland The Holy Church of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Korean Catholic Parish of of the Holy Family The Holy Family Church the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ofAuckland Auckland

2013년 8월 일정표 2013년 8월 일정표 2013년 8월8월 일정표 2013년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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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Holy Holy Family Church of the the Korean Parish, Diocese ofAuckland Auckland Korean Catholic of the Holy Family The Family Church of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of Auckland The HolyParish Fami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Catholic Catholic Diocese of Holy Fami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ofAuckland Auckland The Holy Fami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of 평일미사 목 2015년 2월 1 The

2013년 8월 8월 일정표 일정표 2013년

평일미사 The Holy Fami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 Catholic of Auckland 2 금 1 | 목2015 수평일미사 /Catholic 금요일Diocese 오전10시 Holy Family Church of the KoreanParish, Parish, Diocese of 순교자 성월 2013년 8월 일정표 평일미사 Diocese 2015년 2월 목 Holy 1 목 1TheThe 2015년 1월 Family Church of the Korean Catholic of Auckland Auckland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금 | 2016 2 수 / 금요일 오전10시 토 Holy Fami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of Auckland 연중 제4주일 3 The 일 1 평일미사 평일미사 1 목 수 /목요일 금요일 오전10시 2 금 213|금목2015 수 / 금요일 오전10시 화 / 오후 7시30분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토 순교자 성월 2013년 8월 일정표 평일미사 목 Holy 2015년 1월 The Holy Family Church of 성모 the Korean Parish, Diocese of Auckland 일11The 연중 제18주일 신정/세계 평화의 날/ 천주의 마리아 Parish, 대축일 Family Church of the Korean Catholic Diocese ofof Auckland 목 4 1 주님 축일/봉헌 생활의 날 월 1화 화 /목요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금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2 봉헌 수 /금요일 금요일 오전10시 화 /Catholic 오후 7시30분 금 토 Holy Fami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Auckland 금 2The 수 /Catholic 오전10시 3 토 Holy Church of the Korean Parish, Diocese of Auckland 연중 제4주일 3 The 일Family 연중 제18주일 12 2일 4 평일미사 목 금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1 수 / 금요일 오전10시 토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금 2 수 3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월 2 5 3 특전미사 토 연중 제18주일 3 화 일 2 토 4 매월 첫토요일 토요일 오전7시30분 10시 월 The Holy축일/봉헌 Family Church of 성모 the Korean Parish, Catholic Diocese of Auckland 연중 제18주일 5토 특전미사 신정/세계 평화의 날/ 천주의 마리아 대축일 목 4 2일131월The 주님 생활의 1화 화 /첫 목요일 오후 금 매월 오전 10시 2 봉헌 수 /Catholic 금요일 오전10시 일Family Holy Church of날 the Korean Parish, Diocese of Auckland 연중 제18주일 평일미사 목 2013년 8월 일정표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3 일 토4(백)부활 연중 제18주일 목 화35수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4 6 3 월 제 2주일, 자비 주일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일 화특전미사 /특전미사 목요일 오후 7시30분 화 주님의 거룩한 변모하느님의 축일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토월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금35 수 2일 대림 제1주일 5 1 3월42일42화 6 특전미사 금 연중 제18주일 수 /평일미사 금요일 공현 대축일 매월 첫 토요일오전10시 오전 10시성당) 월1 일 금 목 [백]주님 4화 특전미사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수465목 (St.Joseph 타카푸나 7 4 수4주님의 거룩한 변모 대축일 축일 (백)주님 탄생 예고 월 73목 일화 연중 제18주일 평일미사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1 목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토 5 6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3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화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62 4 월 일 대림 제1주일 토 1 월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3 5 특전미사 수 화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금 2월 수특전미사 /토요일 금요일오후7시30분 오전10시 5수 매주 576금 토목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대림 제1주일 1 일 목2 8 5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8 5 화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수 7 월 수 /평일미사 금요일 오전10시 일연중 [백]주님 공현 대축일 주일미사 4 금 목 4 금 (St.Joseph 타카푸나 1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주일미사 월 (St.Joseph 타카푸나 성당)성당) 화 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대축일 제18주일 2 7 3 5수6 화 4 수 토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6목796일3 화 평일미사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6 화 연중 제23주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화 /평일미사 목요일 오후오전 7시30분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목 금6금 일 대림목 제1주일 29 월 금3 8 매월 첫 토요일 10시 1 토 6 수 주일미사 24월 8 수 / 금요일 오전10시 오전11시 (교중미사) 5수 5 토 주일미사 일수프란치스코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월화 토 성 하비에르 사제 대축일 연중 제18주일 목 3 5 특전미사 목7 8 수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오전11시 (교중미사) 84 6 7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평일미사 수 7 수/금요일 오전 10시 평일미사 7 토 월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금 10 수 / 금요일 오전10시 7 9 주일미사 금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금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주일미사 월3 9 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대축일 연중 제18주일 2 7 목 4 토 토 3 화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10 오전11시 (교중미사) 화 평일미사 6 6 연중 제23주일 월 일 금 화/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5 특전미사 평일미사 화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수 9 오전11시 (교중미사) 목 64 수/금요일 오전 10시 8 화 //목요일 오후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일1 목 8 토 제19주일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연중 제5주일/야외 미사 매월 첫 토요일 오전7시30분 10시 목 일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10연중 수 금요일 오전10시 9 5 금8목 8토 1화 8 화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주일미사 오전11시 (교중미사) 주일미사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일 월 10 토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대축일 연중 제18주일 4 3 5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성모신심) 특전미사 7 8 금 수 오전11시 (교중미사) 일 710연중 4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제19주일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평일미사 수9 오후 7시 수/금요일 오전 10시30분 주님의 거룩한 축일축일 11 7 7월 토6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라우렌시오 부제변모 순교자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화 /금요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수 /화/목요일 오전10시 수목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연중 제19주일 1성 1화금일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월금 95 12금 9일 금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월 수 106 토9 오전11시 (교중미사) 9 월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성모신심) 화/목요일 오후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연중 제19주일 5 특전미사 화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수 1 1 오전11시 (교중미사) 6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4 9 수 화 //목요일 오후 7시30분7시 30분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토월 제19주일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7목 12연중 연중 제5주일/야외 미사 일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수 금요일 오전10시 월 8일6 5 8목 8토 1 13 1토 8 12 목금 화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화10 <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10 토 평일미사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성모신심) 10 특전미사 10 주일미사 일 토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연중 제19주일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목 화목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1 17 10 특전미사 화수 6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10 월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12 목 7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연중 제19주일 5 1 1 8 (백)부활 제 3주일 일 월 화 <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 13 12 금 9 평일미사 금토수 연중 [녹]연중 화19월 수 6 9금 <특전미사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13 9 주일미사 특전미사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수산나) 30분연락처 > 일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제19주일 제2주일/주님 세례 축일 ❖ 노스 1 구역 ☎ 488-0143 (홍용남 일수 찬양의 1714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1화 17912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금 밤 수 / 금요일 오전10시 오전11시 (교중미사) 11 일 월 대림 제2주일 인권주일 사회 교리 주간 월 128 11 금 목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수 13 금화토 14 수 1토 1810 6 <❖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 > 1310 월 ❖ 노스 구역(교중미사) ☎오전10시 488-0143 (홍용남 수산나) 평일미사 (St. Joseph 타카푸나성당) 특전미사 토일 목 성대림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성모 승천 대축일 10 주일미사 수 / 금요일 오전11시 수12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목 노스 211 구역 ☎오후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특전미사 제2주일 인권주일 사회 교리 주간 7 10 화815 14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월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월 화 / 목요일 7시30분 목 ❖ 노스 구역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12 8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오후1시30분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 연락처 > 12 1315토화목수호자 토 성 성모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동정마리아 축일 승천없이 대축일 10 평일미사 한국교회의 원죄 잉태되신 대축일 월 금 화 수 <(St.Joseph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 노스 2구역 ☎오후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수 914 139 12 주일미사 (주일학교:영어) 특전미사 7114 목16 (St. Joseph 타카푸나성당)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화 /노스 7시30분 ❖ 1구역 구역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화 [녹]연중 제2주일/주님 세례잉태되신 축일 ❖ 노스 1목요일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12 일연중 금 타카푸나 성당) 1성모 1토 일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 무지개 마을 ☎ 273-5114 (홍우기 레오) 제19주일 1 금 찬양의 밤 한국교회의 수호자 원죄사회 없이 동정마리아 대축일 매주 월 수 / 금요일 오전10시 오전11시 (교중미사)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일 대림 제2주일 인권주일 교리 주간 9 목 승천 대축일 8 111 금 화 토요일 오후7시30분 15 <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 화 수 수 9 13 13 ❖ 노스 2 구역 ☎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14 1 금 일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16 ❖ 무지개 마을 ☎ 273-5114 (홍우기 레오) 연중 제19주일 ❖ 노스 1 구역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1 1 연중 제24주일 13 일 (St. Joseph 타카푸나성당) 매월 토요일 오전 10시 토일 성대림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주일미사 성모 승천 대축일 대축일 목목토 성모 승천 15 수 /노스 금요일 오전10시 화8 오전11시 (교중미사) 15 수10 ❖ 노스 2첫 구역 ☎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제2주일 인권주일 사회 교리 주간 ❖ 2구역 구역 ☎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141013 매주 토요일 오후7시30분 ❖ 서 쪽 마 을 ☎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수 17 월 화 / 목요일 오후 7시30분 주일미사 월 금 ❖ 노스 1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12 12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13 화 15 토 토월목토 성 성모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동정마리아 축일 승천없이 대축일 10한국교회의 10 수호자 원죄 잉태되신 대축일 ❖ 서 목요일 쪽2 1 마 을 ☎(주일학교:영어)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월 수 금 수17 ❖ 노스 구역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9 12 14 주일미사 16 ❖ 마을☎ ☎488-0143 273-5114 (홍우기 레오) 오후1시30분 12연중 목 화 /무지개 오후 7시30분 교중미사 오전 11시 14 월 ❖ 노스 구역 ☎ (홍용남 수산나)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주일미사 금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일14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 무지개 마을 273-5114 (홍우기 레오) 제19주일 금 116 ❖ 센트럴 1토요일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 무지개 마을☎ ☎ 273-5114 (홍우기 레오) 한국교회의 원죄 여름신앙 없이 잉태되신 월 3박 4일수호자 중,고등부 캠프 동정마리아 대축일 매월 첫 오전 10시 특전미사 일 연중 제20주일 916 목1수 18 성모 승천 대축일 151 112 화 14 목 화 <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13 ❖ 노스 2 구역 ☎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13 금일연중연중 ❖ 센트럴 1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오전11시 (교중미사) 일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16 ❖ 무지개 마을 ☎ 273-5114 (홍우기 레오) 제19주일 특전미사 토 제20주일 수 1 1 연중 제24주일 18 13 일 14 1 1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 청년미사 오후 1시 30분 화 승천 대축일 주일미사 <학생,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 > 성모 13목 15 15금17월목 ❖ 서 쪽 을 ☎419-6450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토 오전11시 (교중미사) 교중미사 오전 11시 10 ❖❖ 노스 22마 구역 ☎ (이순옥 엘리사벳) 17 13화 ❖ 서 쪽 마 을 ☎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토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 센트럴 구역 ☎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15 화 주일미사 서 쪽 마 을 ☎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12 토 월 1719 화 수17 ❖무지개 구역☎☎835-1342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레오) 10 오후1시30분 (어린이 청년미사) ❖ 서센트럴 쪽토요일 마 2을 (한영길 안드레아) 목 토월 수 금 매주 오후7시30분 14 주일미사 14 1612 15 ❖ 마을 ☎488-0143 273-5114 (홍우기 월수성 19 12 오후1시30분 (어린이 청년미사) 교중미사 오전 11시 14 월 ❖ 노스 111청년미사 구역 ☎ (홍용남 수산나) 목14 십자가 현양여름신앙 축일 캠프 학생, 오후 1시 30분 매주 오후7시30분 연중 제6주일 일금 금 금 ❖ 센트럴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15 16 ❖ 센트럴 11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1612 ❖ 무지개 마을 ☎ 273-5114 (홍우기 레오) ❖알 노스 구역 488-0143 (홍용남 수산나) ❖ 파파토요일 마 을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3박 4일 중,고등부 특전미사 일화 연중 제20주일 수 일 연중 제20주일 18 118 1 14 16 수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화 ❖ 센트럴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 알 마 을 ☎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13 일 ❖ 센트럴 1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20 연중 제20주일 오전11시 (교중미사) 18 특전미사 토 일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연중 제20주일 수 * 매월 둘째 목요일 저녁 평일 미사시 18 화 1 1 20 목 학생, 청년미사 오후 1시 30분 화 성모 승천 대축일 목 < 성가정 성당의 구역과 사목회장의 연락처 > > 15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13 금 토 15 ❖ 서 쪽 마 을 ☎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토 오전11시 (교중미사) ❖ 노스 2 구역 ☎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목 1713 16 성모 승천 대축일 15 금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 센트럴 2 구역 ☎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 노스 2 구역 ☎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13 15 화 ❖ 이스트 1 구역 토 ❖ 서 쪽 마 을 ☎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토 17 월 ❖ 센트럴 2 구역 ☎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17 월 19 이스트 ❖❖ 센트럴 21구역 ☎오후7시30분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오후1시30분 (어린이 청년미사) 성체강복을 겸한 미사를 봉헌합니다. ❖ 센트럴 2구역 구역 ☎488-0143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목 월 수19 매주 토요일 12 17 목 2수금 1목 19 16 월수 14 월 2수(백)부활 1제6주일 19 오후1시30분 (어린이 청년미사) ❖❖ 노스 11 구역 ☎ (홍용남 수산나) 매주 오후7시30분 12 연중 14 일연중 금 16 무지개 ☎ 273-5114 (홍우기 레오) 제제3주일 4주일(성소 주일) 주교 순교자 기념일 금 16 ❖ 센트럴 1마을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17 일 ❖ 노스 구역 ☎ 488-0143 (홍용남 수산나) ❖ 알 파파토요일 마 을 ☎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16 ❖ 무지개 마을 ☎ 273-5114 (홍우기 레오) 토 ❖ 이스트 2 구역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일 제20주일 토 16 수 181415 ❖ 이스트 2 구역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14 [녹]연중 ❖ 센트럴 1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 알 마 을 ☎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화 일 일 20 18 연중 제20주일 ❖ 알 마 ☎475-6363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18화22 주일미사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 알파 파 마 을목요일 ☎ (최건자 도로테아) *주일미사 매월 둘째 저녁 평일 미사시 목20 화승천 목 목화 18 금 성모 대축일 22 15 (St.Joseph 타카푸나 성당) 17 화 금 ❖ 노스 2 구역 ☎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20 13 18 목 20 성모 승천 대축일 15 금 ❖ 서 을 ☎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토 17 ❖ 노스 구역 419-6450 (이순옥 엘리사벳) 13 ❖ 서쪽 쪽211마 마 ☎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토 ❖ 이스트 17 토 제3주일 ❖ 해뜨는 마을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 해뜨는 마을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17 ❖ 센트럴 2구역 구역 ☎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월 월 ❖ 이스트 구역 일 성체강복을 겸한 미사를 봉헌합니다. 대림 일 ❖ 센트럴 2 구역 ☎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대림 제3주일 월 수 15 17 목 2 1 191516 월 ❖❖무지개 이스트 11 구역 이스트마을 구역 금223 19 1 수금 19수 금월 오전11시 (교중미사) 오전11시 (교중미사) 16 ❖ ☎ 273-5114 (홍우기 레오) 19 토 재의 금일수요일 수 16 수 ❖이스트 무지개 마을 273-5114 (홍우기 레오) 토 ❖이스트 센트럴 1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 센트럴 1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2 123 ❖ 2마 구역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18 2 1 19 14 토 연중 제3주일 제20주일 일 제20주일 ❖ 2마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18 14 [녹]연중 18 일연중 18 ❖ 알 파 을 ☎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주일미사 화 ❖ 알 파 ☎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목 주일미사 월 22 목 화 18 금 월 16 토바르톨로메오 22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화 20 24 ❖ 이스트 2 구역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24 화 토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성 사도 축일 화 201617 ❖ 이스트 2 구역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20 ❖❖ 서 쪽 ☎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토목 ❖해뜨는 서센트럴 쪽마 마 835-1342 (한영길 안드레아) 토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 ☎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20 17 ❖ 마을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1719 일 ❖ 센트럴 22을구역 ☎ 620-0293 (김효숙 비비아나) 해뜨는 마을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22 목 일 월 설날 대림 제3주일 일 목 대림 제3주일 22 20 19 15 15 월 19 ❖ 이스트 1 구역 ❖ 이스트 1 구역 금 금 19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수 일 연중 제21주일 23 23 25 화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 해뜨는 마을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일수일수요일 오전11시 (교중미사) 오전11시 연중 제21주일 19 토 화 수 ❖ 해뜨는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수 ❖ 센트럴 ☎ (이영교 프란체스카) ❖ 알 파마 마 을(교중미사) ☎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 센트럴 11마을 구역 ☎ 303-1001 (이영교 프란체스카) 223 11725 2금 1재의 2 11718 연중 제20주일 일수 연중 제20주일 18 ❖ 알 파 을 ☎303-1001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18 월 화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21 20 화 월 20 금 월 16 토월 십자가의 길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23 21 ❖ 이스트 2 구역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16 24 화 토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26 금 ❖ 이스트 2 구역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24 오후1시30분 (주일학교:영어) 목 20 20 수월목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26 이스트2211구역 구역☎ ❖❖ 센트럴 비비아나) 18 20 일 ❖❖ 센트럴 ☎620-0293 620-0293(김효숙 (김효숙 비비아나) 22 수 22 19 이스트 구역 목 월목 설날 목 수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221819 19 2 25 1 27 22 화 토 성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24 수 일화 제21주일 연중 제21주일 1토27 화 오후5시30분 (청년미사) ❖ 해뜨는 마을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일 연중 수 토217 25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화 전 화 : 09 273 5501 24 ❖ 해뜨는 마을 ☎ 478-2160 (최종배 17 22 ❖ 이스트 2 구역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 알 파 마 을 ☎ 475-6363 (최건자 도로테아) 화 피정사도 복음사가 축일 2 120 금 목 금화중고등부 ❖❖알이스트 파 마 2을구역☎ (최건자 도로테아) 월 전 화 : 09 마태오 - 273 - 마르티노) 5501 23 223 123금19화 21 ☎475-6363 273-1310 (김정현 바오로) 금 목성 목 2226 20 금 수 십자가의 길 231920 월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팩 스 : 수 09 273 5401 일 연중 제21주일 28 목 25 22 월 수 ❖ 해뜨는 마을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26 ❖ 이스트 1 구역 18 목 팩 스 : 수 09 273 5401 일 20 연중 제21주일 28 22 수 25 23 ❖❖이스트 1마을 구역 ☎ 478-2160 (최종배 마르티노) 18 토 수금제1주일 토 일 2금 1사순 22 24 화 23 22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24 수토 주 해뜨는 소 : 28-32 Bishop Dunn Place, 화목 2금 1 27 29 24 20토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목 전 화 : 월 09 273 5501 24 금 ❖ 이스트 2 구역 ☎Bishop 273-1310 바오로) 26 토 27 주 : 28-32 목화목 Dunn Place, 19 금 목(백)부활 제 5주일 29 전 화 : (김정현 09 - 273 - 5501 23 1월23 ❖소 이스트 2 구역Tamaki, ☎ 273-1310 (김정현 바오로) East 2013 목 일 22 토 26 [녹]연중 제4주일/해외 원조 주일 일 토피에트렐치나의 19 224 2월 1목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 2428 수 25 성사도 비오 사제 기념일 팩 스 :Auckland, 수금 09 - 273마르티노) - 5401 23 일 연중 제21주일 30 25 23 22 East Tamaki, Auckland, 2013 ❖ 해뜨는 마을 ☎ 478-2160 (최종배 25 금 토 팩 스 : 수 토 화 09 273 - 5401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일 24 연중 제21주일 28 E mail : 27 office@nzakcc.com 252 122 금 금 30 사순 제1주일 토 금(홍)성 20 일 24 ❖ 해뜨는 마을 ☎ 478-2160 전 Dunn 화 :(최종배 : 09 09 - 마르티노) 273 -- 5501 5501 23 일 연중 제21주일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주 소 : 28-32 Bishop Place, 전 화 일 월 25 273 대림 제4주일 화26 목 토 월 22 금 E mail : 29 27 25 31 office@nzakcc.com 26 24 20 목 : http://www.nzakcc.com 금월 2013년 8월 23 화31 전 화: ::09 주홈소페이지 : 28-32 09 273 5501 Bishop Dunn Place, 24 목토48 26 일 29 연중 제21주일 수 토 전 화 일 25 09 273 -- 5501 대림 제4주일 28 22 팩 스 273 5401 월 East Tamaki, Auckland, 2013 20 토 26 23 [녹]연중 제4주일/해외 원조축일 주일 일 토월금 팩 스 : 09 - 273 - 5401 2월 1 25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홈 페이지 : http://www.nzakcc.com 24 2013년 8월 48 26 30 월 26 화 화 23 팩 스 : 수 East Tamaki, Auckland, 2013 27 09 273 5401 25 금 토 28 2 1 25 사도 축일 20 24 E주 - mail 27 office@nzakcc.com :09 금 성 바르톨로메오 09 - 273 - 5401 30 월 소 : :28-32 Bishop Dunn Place, 수토화 한가위 목 26 일 전팩화 화스 : 09 - 273 273 - 5501 5501 29 월 일 제21주일 전 : 일 25 대림 제4주일 화27 월 화토 연중 22 E mail : 주 소 : 272324 31 office@nzakcc.com 28-32 Bishop Dunn Place, 26 27 홈 : http://www.nzakcc.com 주페이지 소 :: 28-32 28-32 Bishop 전전 : 09 -Dunn 273 -Place, 5501 화48 수 화 수 24 화 28 09 273 5501 주 소 Bishop 26 목 일 제21주일2013년 8월 수 토 East Tamaki, 2013 전화스 화 ::Dunn 일 09 273 -Place, 5401 29 27 25 09 -- 273 -- 5501 대림 제4주일 토 연중 28 22 팩 스 :Auckland, 31 20 화 28 월 주페이지 소 ::East 팩 :Auckland, 홈 : http://www.nzakcc.com 09 -- 273 273 -Place, 5401 28-32 Bishop Dunn 27 금 2013년 8월 월수 Tamaki, Auckland, 2013 48 30 목 26 주 소 28-32 Bishop Dunn Place, 팩 스 : 전 화 : 09 273 5401 09 5501 화 26 월 28 East Tamaki, 2013 화 24 23 수 28 28 팩스 스 :Dunn : 09 09 -- 273 273 5401 East Tamaki, Auckland, 2013 20 E -소 mail : office@nzakcc.com 수 목 예수 성탄 대축일 2527 목 29 --2013 5401 월 주 :East 28-32 Bishop Place, 수 한가위 목 26 27 일 금 E팩 -팩 mail : - Place, 29 Tamaki, 3025 월 23 스 Auckland, : Dunn 수토 09 273 - 5401 E-mail : office@nzakcc.com 28 East Tamaki, Auckland, 2013 화목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주 소 : 주 소 : 28-32 Bishop Dunn 28-32 Bishop Dunn Place, 27 29 화 31 29 주 소 : 28-32 Bishop Place, 전 화 : 09 273 5501 화 십자가의 길 홈 페이지 : 수 E -소 mail : office@nzakcc.com 금28 http://www.nzakcc.com 수 24 예수 대축일 2013년 8월 주 : 28-32 27 48 2529 Bishop Dunn Place, 목 East Tamaki, Auckland, 2013 29 목 금성탄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26 30 E - mail : 금 화 28 월 주 소 28-32 Bishop Place, East Tamaki, 2013 27 금 E-mail :office@nzakcc.com 20 Tamaki, 2013 30 주 소 토 28-32 Bishop Dunn 목 주 소 :::East 홈 페이지 ::office@nzakcc.com http://www.nzakcc.com 28-32 Bishop Dunn Place, 목수 팩 :Auckland, 수금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전스화Auckland, :Auckland, 09 -Dunn 273 -Place, 5401 09 273 5501 3126 화 29 28 East Tamaki, 2013 homepage: www.Akcc.org.nz 24 30 30 홈 페이지 http://www.nzakcc.com 2013년 8월 East Tamaki, Auckland, 2013 48 EE--mail ::office@nzakcc.com 수 목 office@nzakcc.com 홈- 페이지 성탄첫 대축일 목25 성 순교자 축일축일 mail 토29 office@nzakcc.com 2630 28 금28 토예수 금스테파노 E :: - Place, 성성요한 사도 복음사가 East Tamaki, 2013 31 27 East Tamaki, Auckland, 2013 행복 나눔 바자회 토 팩mail 스 Auckland, : Auckland, 수 2030 09 273 5401 E-mail : office@nzakcc.com East Tamaki, 2013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주 소 : 토 홈 페이지 : http://www.nzakcc.com 28-32 Bishop Dunn 29 화 목 31 48 금 29 토 30 31 십자가의 길2013년 8월 페이지 http://www.nzakcc.com E홈-홈mail : ::office@nzakcc.com 금 예수 http://www.nzakcc.com 대축일 페이지 2527수48 http://www.nzakcc.com 2013년 8월 홈- 페이지 목48 금성탄 성 스테파노 순교자 축일 E -소 mail 30 E mail :: Place, office@nzakcc.com 화 금26 성 사도 복음사가 축일 East Tamaki, Auckland, 2013 E-mail ::office@nzakcc.com office@nzakcc.com 토요한 31 27 20 죄성 없는 아기첫순교자들 축일기념일 일 20 주 : 28-32 28 토 Bishop Dunn 목 29 홈 페이지 : http://www.nzakcc.com 목 31 31 29 금 homepage: www.Akcc.org.nz 수 예로니모 사제 학자 30 48 30 홈 페이지 : 토 http://www.nzakcc.com 2013년 8월 31 48 http://www.nzakcc.com 홈 페이지 : 홈 페이지 : http://www.nzakcc.com 목 2013년 8월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E - mail :office@nzakcc.com 토 office@nzakcc.com 48 26 28 토 금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31 27 East Tamaki, Auckland, 2013 20 28 : http://www.nzakcc.com 일없는 토 29 예수,마리아,요셉의 성가정 축일 가정 성화 주간 홈 페이지 아기 순교자들 축일 20 48 금죄 토 30 월 31 http://www.nzakcc.com 30 홈 페이지 : http://www.nzakcc.com 2013년 8월 홈 페이지 : 48 E - mail : office@nzakcc.com 화 성토월 요한 축일축일 31금 28 2748 죄 사도 없는 복음사가 아기 순교자들 일 20 29 30 토

2013년12월 8월 일정표 2013년 일정표 2013년 8월 일정표 2013년 12월 일정표 2013년 12월 일정표 2013년 8월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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