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life times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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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8호 2014년 12월 12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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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2014년

2014 공개후원 마감 20일전

(목표액 15만불, 12월 11일 현재 $98,355)

교회 아가페 침례교회 새누리 주님의교회 비젼교회 전하는교회 한미 장로교회 순복음시카고교회 샘물연합감리교회

$200 $200 $100 $300 $1,000 $500 $100

뉴비젼교회 아가페장로교회 시카고 순복음 오순절 교회 은목교회 글렌뷰 한인 카버넌트 교회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교회 노스웨스트장로교회

$760 $1,500 $2,000 $500 $200 $300 (약정)$500

시카고 빛된교회 라이프크릭 교회 헤브론교회 굳뉴스장로교회 한인서부교회 참빛침례교회 레익뷰언약교회

$300 $500 $1000 $100 $600 $300 $300

약속의 교회 새계명교회 벧엘장로교회 시카고 나눔 교회 다솜교회 트리니티 장로교회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600 $500 $300 $300 $200 $200 $500

시카고 밀알 교회 시카고 기쁨의 교회 시카고선교교회 빌립보장로교회 하나님의성회 시카고교회 겨자씨교회 시카고 우리교회

$100 $200 $200 $100 $300 $100 $300

시카고서부교회 세광연합장로교회 예스 아멘 교회

$300 $200 $300

일반 Y P YI $100 무명 $800 변성균 목사 $200 황승민 장로 $300 박길순 회장 $1,000 무명 $120 박상화 보험 $100 지정희 $150 남상원 장로 $300 노영복 권사 $120 김성원 장로 $100 이연자 권사 $300 조찬조 장로 $100 조현강 집사 $100 조장업 권사 $100 고형석, 은숙, 고수란 $300 김인도 $100 이승건 어린이 $100 이영훈 장로 $100 현태선 $100 홍문표/홍양자 $240 이영애 $100 김성호 집사 $600 고연환 집사 $500 정상균 목사 (삼일교회) $100 석천환 $50 김진섭/김선숙 $100 김영희 권사 $100 한춘화 $300 김종덕 회장 $200 Ann S Song $120 마주해 권사 $300 김용익 장로 $500 무명 $200 이근주 권사 $100 무명 $200 이점학 $200 박기임 집사 (약정)$100 서정봉 장로 $200 이복선 권사 $100 이경복 회장 $500 김난이 집사 $100 Andrew Oh (성현 부동산) $100 김영길 목사 $200 이태청 학생 $100 Paul Choi $40 김소곤 $100 무명 $100 Kee Ja Yang $120 손병주 장로 $50

박인순 권사 (샘물의 집) 이승택 장로 Chan Y Chung/Jonathan, Abigail Pierson 강현 집사 홍길자 권사 권은화 권사 이영림 권사 박수빈 최영대 집사 강위종 서정각/서은덕 김일수 박재은 장로 김명님 권사 김지영 손그레이스 권사 이정경 권사 김옥선 권사 무명 엄덕자 신호순 무명 강인덕 목사 무명 강정자 김준복 권사 Calvin Ku 황헌영 목사 김연숙 권사 Ho B Kim 주종선 장로 장세채 장로 황 집사님 김언한 장로 Jeom Soon yu 무명 송치홍 장로 신동익 집사 이지용 임영애 집사 양희숙 권사 문순자 권사 Joseph Yi 이경숙 Tips Tech 조윤태장로 최효덕 무명 Anna J Oh

$200 $300 $100 $100 $100 $20 $600 $500 $100 $200 $200 $100 $100 $100 $100 $100 $400 $100 $100 $2,000 $200 $300 $200 $100 $500 $360 $100 $100 $100 $200 $300 $300 $100 $50 $200 $40 $200 $100 $50 $100 $300 $300 $100 $120 $200 $100 $120

Young Jin Park $100 조영재 권사 $100 김상형 장로/김미자 집사 $250 한청자권사 $100 변종선 장로/변기숙 권사 $200 문정희 권사 $100 장분송 권사 $120 심윤조 $100 임무웅 장로 $200 Bang O Shin $100 송종민 장로 $100 김여혜 집사 $100 김순자 $20 이태원 집사 $100 백영구 장로 $200 황덕수 은퇴장로 $700 강민수 목사 $100 문유상 $50 이상기 교수 $1000 무명 $200 하재원집사 $200 김창극/김주진 장로 $500 박미숙 목사 $100 이순애 장로 $3,000 박종보집사 $200 Helen Park $100 $150 김미경, Christy Kwak, Connie Kwak $100 김경옥 권사 $100 최문자 사모 (약정)$500 손대곤 장로 $100 최부남 권사 $100 이소윤 권사 $100 권수길 장로 $100 서광춘 장로 $50 김수환 $100 최무룡 집사 $100 최선혜 작가 $300 최창규 장로 $400 김성린 집사 $100 무명 $1,000 무명 $100 김소림 $300 김미애 권사 $100 이혜선 $100 구광자 권사 월터 손장로 (엘리트 부동산) $500 (약정)$30 김경미 (약정)$120 Mee Hee Kim $100 홍성분 집사 $200 무명

$100 김광호 장로 $100 이길수 $100 김천국 집사 $100 배부일 장로 $100 김정숙 권사 $100 김정자 집사 $240 김기태 장로/김남은 권사 (약정)$150 김미셀, 모니카, 미샤 $300 무명 571 Huntington Apt - 김영애, 최정자, 이기본, 이흥석, 이석순, 최금옥, 이광자, 장혜선, 김등자, 김옥선 $200 박창호장로 (약정)$200 최병운 목사/최숙자 사모 $300 Young S Park $120 Sang Hee Kim $100 조은철 목사 $300 이광주 $200 이창융 장로 $100 문장선 목사 $100 최순봉 장로 $100 이진 집사 $100 서제니 권사 $100 이인영 집사 $500 이형승 $300 진동숙 단장 $100 김현숙 (약정)$100 $200 이용일(융자 전문인- JC 융자) $1,200 무명 신상록집사/신정희 권사/신정연$360 Mercury Apt - 이의세, 전연실, 강정자, 유인자, 허연, 한옥희, 이경자, 최순정, 김영도, 도복자, 조부희, 유옥선, 오덕임, $230 함기숙, 한봉순 $100 무명 김인철/김로사 (파킨슨 모임) $300 $200 전금자 권사 $100 조양수 $20 무명 $300 최대한 장로 $200 무명 $100 윤복회 권사 박양순부교, 이복순, 이인건, 김에스더, 김정 애, 송조명, 이복음, 김인태, 이병호, 박옥순 $180 $300 유효명 장로 $100 송경일 장로 $100 오 아미리 권사 $200 김순자 권사 $100 장주야 권사 $100 이원희 장로

$100 무명 $120 김병준 권사 $500 주옥희 권사 $200 김옥희 집사 $100 강성로 장로 $120 박민선 $300 김현수 장로 $100 변해자 $100 장향자 $100 김인태 $50 유예린/유건호 어린이 $200 박선권전도사 헌팅톤 아파트 주민 - 조옥하/ 장화실/김현준/김홍련/윤순자/김정 자/강기묘/지세훈/이행자/ 이준자/최숙자/장연희/지재숙/ 석행자/김영숙/조상매/김옥자/ 김만애/안호상/김옥순/박묘순 $600 윤희덕 선교사 $100 김광준 장로 $200 이순자 권사 금일봉 김종규 장로/김혜정 집사 $500 김영호 장로 $100 박찬호 장로 $500 양은태 장로 $500 Yon Hui Gasior $50 김형국 집사 $120 한복희 $100 배두현/배월순/배희장/배희남/배 혜경/배미경/배성경/배진경 $800 무명 $100 최항기 전도사 $50 김순섭 권사 $60 김석철 장로 $100 Phyllis Wilson $25 황명자 $50 박종보 집사 $200 Lina O Park $50 조숙희 권사 $100 Moon H Park $200 이시방 집사 $100 김선금 권사/김창범 회장 $200 정영섭 집사 $300 서은정 $200 이근무장로 $1000 김인자 $100 김태영 $100 아토미 문 권사 $100 두영희 집사 $500 박일선 $100

이홍미변호사 $100 고창환 $100 이갑조 권사 $100 Jung J Hurh $100 김명숙 권사 $100 김일웅 장로 $100 황보균 장로 $100 김순자 $100 김영철 장로 $100 프란시스 매놀 아파트 주민 : 박사모/김 인갑/김순자/곽명에/지명희/황규태/강선 희/이양순/윤군숙/황옥자/무명/이종원/ 용용순/정금숙/허정주/박순만/이병직/강 춘자/허관희/김지현/유복만/김태일/이명 자/박장로/김신/김효권/무명/고선생 $630 김종국 형제 $200 무명 $200 김경옥 권사 $100 천해도 장로 $100 무명 $500 이숙자 $200 무명 $1000 무명 $100 홍승원 $100 박재수 장로 $200 무명 $2000 배병준 $100 참사랑 감리교회 여선교회 $100 김사직/김정아 권사 $300 강순영 $120 최경은권사 $100 이순옥권사 $100 신신웅장로 $100 빌립보교회 한나선교회 $100 강인순 $500 무명 $500 오홍제 장로 $200 김윤란 권사 $100 김중자 전도사 $200 Deborah Hyun Lee $1,000 강노정 권사 $200 레익뷰 교회 모세선교회 회장 김진규집사 $100 $100 김동식 $100 조찬조 장로 $100 김수원

$100 $100 $200 $400 $200 $100 $100 $500 $200 $200 $200 $100 $100 $30

Tips Tech $100 Atomy Chicago Northwest Center $250 모토포토 $500 뎀스터생선 $100 구이촌 $50 노스웨스트 장로교회 안나회 $100 헤브론교회 루디아 1 선교회 $100 헤브론교회 루디아 2 선교회 $100 헤브론교회 안디옥 1 선교회 $100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500 시카고총영사관 $200 그로스포인트 양로원 $150 Master Life Mission $1,000 시카고 한인 여성회 $100

장로선교회 $300 장로성가단 (약정)$500 iProperties (Sunny Kim) $200 엑소더스 교회 여선교회 $100 World Trophy $100 한인 상공회의소 $200 MB Financial Bank $500 일리노이 한인부동산 협회(회장 줄리 김) $200 한인 사회 복지회 $200 한미장로교회 사라선교회 $100 시카고 휍시바 지부 $100 한상조소아과 $500 시카고 한인 체육회 (약정)$200 CBMC $100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200 시카고 어머니 합창단 $400 미중서부 한국 학교협의회 $100 KA Voice (약정)$200 영광장로교회 기타반 $300 World Mission Center $300 시온회 (약정)$200 영한방원 $800 미주요한선교단 $200 변문수 연장자보험 $200 갈보리장로교회 모세선교회 $200 제일장로교회 여6전도회 $100 Cindys Cleaners $60 글렌 자녀위한 기도모임 $200

빌립보장로교회 루디아선교회 $100 레익뷰한인장로교회여호수아선교회 $200 $100 Chef Ping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한나여선교회 $100 $500 오메가 카드 $100 Abba Trans $200 Linden Apt. 보리수 회원 $100 한미장로교회 베드로선교회 $100 순복음시카고 다비다선교회 레익뷰 교회 모세선교회 회장 김진규집사 $100

$100 $100

단체ㆍ업체 갈보리교회 아브라함선교회 $200 시카고 한인회 $100 훼어몬트 양노원 직원일동 $2,000 크리스쳔 비젼 선교회 $200 현대 미용실 $200 대동각 $200 대북경 $200 구생회 $100 $100 제일연합감리교회 나오미 선교회 Silver Mission $200 Cindy’s Organic Skin Care $100 한국장의사 $200 황약국 $200 A&O Global Mission (양경석) $1,000

Kwca 샘물의 집 갈보리교회여호수아전도회 차희준 치과 새소망선교 (박윤경전도사) 제일연합감리교회 아브라함 선교회 헤브론교회제2안디옥선교회 은퇴목사회 일리노이 한인 세탁협회 중서부 한인 노회 여선교회 연합회 김희영 statefarm 안젤라 미용실 Shin1 아리랑보석

접수처: MC-TV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 IL 60005 / 문의 : 847-290-8282(전화), 847- 290-9992(팩스)


시카고 소식

시카고 지역 한인 교역자회 제46차 정기 총회 지난 12월 9일 오전 여수룬 교회에 서 열렸다. 예배와 2부 회무처리의 순서로 진 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교역자회 나 성환 회장이“본향을 사모”하며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다. 나 목사는 시카고 지역의 목회자 들의 최근 동향을 이야기 하며 사 역을 잘 감당해 하나님께 기억되며 큰 상급 받는 목회자가 되자고 격려 했다. 나성환 목사의 사회로 이어진 2부 회무처리의 순서에서는 30명이 참 석했다는 회원 점명에 이어 회순채 택, 전 회의록 낭독, 사업보고, 회계 감사보고, 회계 보고의 순서가 이어 졌다. 사업 보고의 순서에서는 목회 자 세미나를 포함 교회 협의회와 연 합으로 치뤄진 다양한 행사들이 소 개되었으며 예년과 달리 개최되지 못한 목회자 체육대회에 대한 설명 이 있었다. 순서에 따라 진행된 46회기 임원

| 오늘 능력의 말씀 |

듣고 깨닫는 복음 아무리 좋은 금반지라 할지라도 어린아이에게 주면 집어 던지고 맙니다. 그 이유는 그 금반지가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고 또 현재 자기에게는 필요치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금반지가 필요 없는 것이 아니라 가장 귀한 것이며 가장 값이 나간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압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은 금보다도 귀한데도 그 복음을 복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학교 선생님의 가르침을 귀찮게 여기듯 하나님의 말씀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및 감사선출의 시간에서는 현 신중 균 부회장이 회칙에 따라 전 회원의 동의를 얻어 박수 가운데 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순복음 충만교회 유 남수 목사가 단독 후보로 추천 받 아 만장일치로 부회장으로 선출되 었다. 아울러 교역자회 나성환 목사와 교회 협의회 최문선 직 전회장이 감 사로 임명되었다. 오랜 기간 군목으 로 사역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신임

신중균 회장은 자신의 일생가운데 목회자가 되던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였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회 기 동안 목회자들의 건강관리는 물 론 리더 쉽세미나등을 개최하고 무 엇보다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 하여 기쁘게 목회에 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신중균 회장은 한 해 동안 수 고한 나성환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 달했다.

옥튼 아트리움, 세계 2차대전 추모행사 열려 지난 일요일, 오크튼 아트리움에서 세계 2차대전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세명의 세계 2차대전 해군 참전용사, 에드 블록, 라일 행콕, 조셉 트리올로가참여를 해서 자리 를 빛내주었다. 이 시간에는 그 당시 전쟁을 선포 하는 루즈벨트 대통령의 영상과 전 쟁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영상을 보 여주면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절대 잊을 수 없다”라고 행사에 참석한 한 대령은 밝혔습니다.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

하지만 복음은 들어야 하고, 깨달아야 하고, 그 깨달음으로 전해야 합니다. 전하지 않는 복음은 먹지 않는 생선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생선이 있다 할지라도 그 생선을 그대로 두어 버리면 썩어버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들은 즉시 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복음은 듣고 깨닫고 바로 전할 때 그 열매는 싱싱한 삶으로 연결 지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 오늘 성경 구절 | 이사야 40장 9절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 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 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마태복음 13장 15절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 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 라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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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품성 및 인성계발교육 지난 십여 년간 한국과 시카고 를 왕래하며 품성 및 인성계발 교육을 실시해 온 안주영 목사 (한국품성계발원 대표)가 지난 4개월간 한국에서 교육사역 후 방학을 맞아 최근 시카고로 돌 아왔다. 품성교육을 2000년 한국에 최 초로 도입한 안주영 목사는“미 국은 90년대 초 부터 유치원부 터 고등학교, 기업체에 이르기 까지 품성교육으로 학업성취 또 는 생산성에 큰 효과가 증명되 었으며 한국에서도 그간 25,000 여명이 교육에 참가하는 동안 홈스쿨, 대안학교, 방과후 공부 방, 유치원 및 유아 교육의 핵심 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고“품 성교육은 적용이 쉽고 행동변화 의 효과가 빨라 유치원생부터 부모, 교사, 기업인, 목회자 등 모든 직업군에게 큰 호응을 받 아왔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한국의 대기업들이 직원 채용 시에‘스펙’을 보지

않는 대신 유일한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 중 인성의 비중을 높힘에 따라 각 대학입학시험에 서도 인성을 강조하므로 취업지 망생들을 위해 기업이 중요시하 는‘인간관계 리더십’분야에 도전과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 게 되었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앞으 로 모든 교사들은 인성교육자격 과정 수료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므로 안목사는 지난 3월에 사단법인 한국품성 교육협회를 설립하고 한국직업 능력개발원의 등록인증을 받아 민간자격증을 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한국체류 중 서울시 교육 청산하 강서교육지원청에서 유 아교사들 150여명에게 2일간 품성교육연수를 실시하여 새로 운 교육방법으로 큰 감동을 일 으켰다. 자세한 문의 전화(847) 5082800 www.cdikorea.org

VongTV에서 알려드립니다 인터넷을 통해 방영되는 IPTV 인 봉티비 사는 새로운 플랫폼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 에 들어갔습니다. 따라서 인터넷 홈페이지 MC-TV.org를 통해 방송되는 MC-TV실시간 보기 서비스가 잠시 중단됩니다. 현재 중단되 어 있는 봉티비의 TV 실시간 보 기 서비스는 늦어도 2주내에 정 상화 될 예정입니다.

또한 VOD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 음을 알려드립니다. Vong TV 사는 보다 신속한 업 데이트를 통해 정보제공과 볼 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리며 시청자 여러분들 의 넓은 양해를 구합니다. 감사 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VongTV.com 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2014 자선냄비 베네핏 콘서트 지난 12월 7일 주일 구세군 메이 페어 교회(담임사관 장호윤)에서약 250여명의 연주자와 관객들이 참여 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솔 로, 합창, 피아노, 바이올린, 브래스 등의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진 베네 핏 콘서트였다. 올해에는 특히 11살과 9살의 어 린 음악가인 Christian과 Caleb Kim 이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를 포함 해 Apostolos 합창단의 아카펠러 합 창, 그리고 루마니아계 Logos Brass Ensemble이 이번 음악회에 다양함 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번 음악회의 마지막순서 로 구세군 메이페어 성가대와 밴드 의 할렐루야와 관객과 같이 부르는 합창으로 마무리되었으며 티켓판매

와 광고후원 등으로 약 5천여불이 모금되었다. 한편 현재까지 자선냄비 모금은 약 2만 4천여불이며 12월 24일까지 계

속 진행 될 예정이며 모금현장에서 수고할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기 다리고 있다. 문의 773-794-6208

헤브론 교회2014년도 성탄축하 찬양 노방전도 행사 “예수님의 탄생과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는 찬양소리가 지나는 이들 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이들의 . 모 습을 놓칠세라 바쁘게 카메라에 담 는 모습이 늘어난다”, “언어는 달 라도 찬양하는 듣는 이들의 입가엔 웃음이 묻어난다.” 지난 7일 나일스의 한 대형 마트 앞에서 이찬우 목사의 기도로 시작 한 이날노방전도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으며 예수가 좋다오를 포함

한 찬양과 크리스마스 캐롤송을 불 러 쇼핑 센터를 은혜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오는 찬 양 노방전도.. 2015년도 회기 년도가 시작되는 12월 첫 주일 행사를 전도로 시작할 수 있어 의미가 있으며 담임 목회자 가 부재중인 가운데도 많은 성도들 이 함께해 주어 더 귀하다고 참여한 이들은 입을 모았다. 아울러 찬양을 듣는 이들이 교회

를 찾아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열매 를 맺을 수 있는 행사가 되기 소원했 다. 연합 찬양을 마친 이들은 선교회 별로 나뉘어 8개 지역 마켙으로 흩 어져 전도를 위해 준비한 설교CD와 헤브론지, 영어 전도지, 그리고 캔디 와 산타 모자등을 나누며 복음의 기 쁜 소식을 전했다. 한편 헤브론 교회는 성탄절인 25 일 아침 11시 성탄축하 찬양예배를 갖는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 했다.


시카고 소식

제41대 재미 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 장학금 수여식 및 크리스마스 파티 지난 5일 롤링메도우의 한 뱅큇에 서 성황리에 열렸다. 국민의례에 이어 김희경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김희경 회장은 1969년에 창설된 간호사 협회가 시 카고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하는 전문직 단체로 한인동포들의 건강 교육 및 의료 봉사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차세대 간호사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차세대 런천 행사등 으로 후배 간호사들의 영입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민화 경 이사장의 선창에 한인 간호사들 은 오른손을 들고 나이팅게일 선서 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했다. 시카고 한인 간호사 합창단 엔젤 스 콰이어가 합창으로 축하의 순서 를 이었다. 순서에 따라 서정일 시카 고 한인회장과, 시카고 총영사관 이 영휘 부 총영사(대독)가 축사를 전 했다. 이순자 장학위원장의 인사말 에 이어 조은지, 안정아, 김꽃님, 김

선완등 4명의 간호대학 학생들에 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되었 다. 이순자 장학위원장은 1969년부 터 시작된 장학금 수여식이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 며 30여명에 가까운 신청자들을 6 명의 장학위원들이 엄선했고, 학업 성적도 중요하지만 가정형편도 고 려해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그 과정 을 전했다. 아울러 간호사들도 노벨의학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학업에 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수여 한 김꽃님 학생은 한인학생이 없는 곳에서 외롭게 공부했는데 이곳에 서 많은 선배 간호사들을 보니 힘이 난다고 말하며 보다 열심을 다해 공 부하고 북한에 의료선교도 가고 싶 다고 포부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 했다. 한편 김희경 회장은 지난 6월 총회 에서 재 선출되어 40대에 이어 41대 에도 간호사 협회 수장으로 활동하 게 된다.

코타 지역 에서는 임금을 올려달라 는 요구가 없다”라고 밝히면서 일

하는 직원들이 열심히 하면 임금은 자연스럽게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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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그로브, 다운타운 지역 개발 지원 안하기로 결정 최종적으로 버팔로 그로브는 CRM Properties 그룹과 최종 상 의 끝에 다운타운 확장 지원을 안하기로 결정하였다. 기존 예상된 가격보다 너무 높 은 가격에 재정에서도 부담을 느낀 시는 결국 최종적으로 거절 하는 쪽으로 가닥히 잡혔다.

일리노이주 최종임금 인상법안, 주의회 통과 하지 못해 일리노이주 최종임금 인상법안이 결국 통과하지 못하였다. 주의회는 지난주, 일리노이 기존 최 저임금을 13불로 올리는 법안을 검 토하였으나 결국 통과하지 못하였다. 일리노이주 많은 노동자들이 기존 임금에 불만을 표하며 인상을 요구 한 것으로 밝혀졌다. 찬성 의견을 낸 데이비드 해리스 알링턴 하이츠 시 의원에 따르면,“ 내년 1월에 다시 한번 법안을 제출 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반대 의견을 낸 톰 모리슨 팔 레타인 시 의원에 따르면“노스 다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

보통은 100만불 정도 시 발전 금액에 쓰이는데 500만불이 넘 는 금액을 요구한 나머지 시에 서는 예산에서 큰 부담을 느꼈 다. 시 관계자는 가격에 따라 지 역 발전에 대해 투자 할 것이라 고 밝혔다.

버팔로 그로브 소방서 엠블런스 대체 버팔로 그로브가 구역내의 소 방서에 4대의 새로운 엠뷸런스 를 구비하며 위급상황에 한발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안이라고 밝혔다. 버팔로 그로브 시위원회는 지 난 1일 가진 회의에서 예산안을 통과시키며 노후한 엠블런스를 대체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4 대 구급차의 총 예산은 대략 18 만 5천불로 구급차와 7년간의 보증기간, 로딩 시스템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환자 수송에 쓰이는 이동 식 침대구류 또한 새것으로 교 체 될 것이다.

버팔로 그로브 시의회 측은 이 동식 침대를 옮기는 과정에서 낡은 이동 장치 때문에 소방대 원들이 부상을 겪는 일이 많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교체하게 됐 다고 설명했다. 버팔로 그로브 소방청장 테리 바브라는 지난 달 낡은 이동장 치 때문에 소방대원 한 명이 심 각한 허리부상을 입었다며 교체 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시측은 전체 시스템 교체 예산 을 세 곳의 지원금 프로그램에 서 지원 할 예정으로, 소방세와 누적 예산안에서 조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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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마당집(KRCC), 민족학교(KRC)와 미교협(NAKASEC)의 이민개혁 행정명령에 대한 한영 자료집 발간

롤링 메도우 지역 재개발 빠르게 진행 가능 롤링 메도우 지역의 타운하우 스 재개발이 빠른 가속도로 진 행 될 것이다. 지난 9월부터 롤링 메도우 시 에서 진행된 재개발 관련 건에 대해서 신중하게 검토를 하였다.

| 선교현장을 찾아서 |

ㆍ국명 : 투르크메니스탄 ㆍ수도 : 아쉬크하바드 407,000 명 도시화 45%. ㆍ위치 : 아시아 이란과 우즈베키 스탄 사이 ㆍ면적 : 488,100㎢. (캘리포니아 보다 약간 큼) ㆍ국경국가 : 아프가니스탄 744km,이란 992km, 카자흐스탄 379km, 우즈베키스탄 1,621km ㆍ인구 : 5,240,000명 (2013년) ㆍ개인GDP : $9,700(2013년) ㆍ민족 : 투르크 85%, 우즈베크 5%, 러시아 4%, 기타 6%(2003년) ㆍ언어 : 공식어 투르크멘어 ㆍ종교 : 회교 91%, 무종교/기타 5.47%, 기독교 2.6%(정교 2.53%, 개신교 0.01%, 기타), 유대교0.03% 1992년 소련 연방에서 독립하여 공산주의 출신 니아조프가 2000 년 평생 대통령임을 선포하고 독 재 정치를 하다가 현재 베르디무 하메도프 대통령이 통치하고 있 다.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 에 있는 공화국이다. 이란, 아프가 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 탄, 카스피 해에 접해 있다. 중앙 아시아 남단에 있는 이슬람교 공 화국이다. 1990년 8월 주권 선언 을 하고 1992년 3월 독립국가연 합에 가입하였다. 옛 소련 독립국 중 유일하게 통제 경제체제를 유 지하고 있다. 국토의 대부분은 저 평하며 전면적의 약 90%는 카라

12월 3일, 최종 회의에서 재개 발 관련건에 대해 최종 승인이 이루어졌다. 이번 재개발 아파트 이름은 Lexington 타운으로 54개 가구 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한인교육문화 마당집은 한인들과 아시아계,그리고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공동체를 위해 이민개혁 행 정명령에 대한 이중언어 자료집을 발간하고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 해 이를 발표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된 이 자료집은 확대된 청소년추방유예(DACA)와 신설된 부모추방유예(DAPA) 프로 그램에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목적 으로 발간되었다. 자료집은 또한 불법체류에 대한

잠정적 유예 연장에 관한 안내도 포 함하고 있다. 윤대중 미교협 사무국 장“청소년추방유예(DACA)가 처 음 발표된 2012년, 지원 안내에 대 한 문의와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쇄도하였다고 말하며 이번 DACA 와 DAPA에 지원하는 과정을 최대 한 수월하게 하고 싶다. 현재 미 이민국으로부터 지원과정 에 대한 더 자세한 소식을 기다리는 동안, 미교협과 민족학교, 마당집은 한인들이 이 지원과정을 잘 준비할

윌링시 롤리팝 레인 행사 윌링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챔버파크 메모리얼 센터에서 롤리 팝 레인 행사를 갖고, 시에 거주하는 어린아이들과 부모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롤리팝 레인행사에서는 산타와 사

진찍기 행사가 진행되며, 사슴모양 의 쿠키와 전통 음식들이 전시되며, 컬러링 책자와 경품 추천권을 증정 받게 된다고 밝히며, 주말동안 많은 가족들이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초 청의 인사를 전했다. 일레인 심슨 빌

수 있도록 이중언어로 된 자료집을 준비해왔다. 우리 공동체 사람들에 게 계속 소식을 전하고 그분들의 의 견과 걱정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야 말로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 이라고 강조했다. 한,영 자료집은 청소년추방유예 (DACA) 확대 안내, 부모추방유예 (DAPA) 안내, DAPA와 DACA 프로 그램 확대에 대한 요약 안내문, 이민 개혁 행정명령 준비 안내,등으로 구 성되어 있다. 리지 클러크는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약 1500여명이 방문하며 그중 750 여명의 어린이들이라고 밝혔다. 옛것의 모양 그대로를 재현하며 어 린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다채로 운 행사가 준비되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하는 부 모들에게 흥미로운 행사가 되리라 예상된다.

투르크 메니스탄 (Turkmenistan) / 중앙아시아 쿰 사막이다. 기후는 대륙적으로 극도로 건조하고, 여름에는 혹서 가 계속된다. 경제는 카페트, 낙타, 사막으로 유명하지만 석유와 가스 생산이 부의 주요한 근원이며 다 음으로는 면화 생산이다.이 나라 는 거의 전적으로 아무다르야 강 에 물을 의존하고 있는데 이 강은 이미 과용되고 있다. 가스와 석유 로 인한 수입이 경제 파탄을 막았 고 공산주의 경제 구조를 지속시 키고 있다. 무역과 통신 거래는 이 나라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 는 이란에 의해 제공받고 있다. 언 어는 투르크멘인 가운데에서도 도 시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이나 엘 리트 가운데에는 러시아어만 알 고 있고 투르크멘어를 모르는 사 람도 있다. 영어 사용률은 1%도 되 지 않는다.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 들과 마찬가지로 영어 사용률이 매우 적은 수준이며, 교육을 받은 사람만 극소수로 구사하는 편이 다. 종교는 수니파 이슬람교가 다 수이다. 무슬림이 다수인 투르크 멘 족들은 종교적 의무를 엄격하 게 수행하지는 않으나, 돼지고기 를 먹지 않는 풍습만은 지킨다고 한다. 시아파 이슬람교와 러시아 정교회도 소수 존재한다. 투르크 메니스탄에서 기독교 박해의 심한 편이다. 독재정권은 교회를 포함한 어떠한 독립적인 경제나 사회, 문 화 그룹의 출현을 막기 위해 엄격 한 통제를 가하고 있다. 베르디무

하는 방법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대한민국은 1991년 12월 30 일에 소련이 해체된 후에 투르크 메니스탄을 포함한 독립국가연합 (CIS)의 10개국 각각을 독립국가 로 승인하였다. 1992년 2월 10일 우리 정부는 독립국가연합(CIS)의 우크라이나, 투르크메니스탄, 벨 라루스공화국과 각각 대사급 외 교관계를 수립하였다.

하메도프 대통령 측근의 엘리트 지배 계층은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모든 단체들을 진압하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할 것이 다. 지금까지 과격 단체의 출현은 없었지만, 투르크멘 문화에서 이 슬람이 차지하는 부분은 매우 크 다. 니야조프 전 대통령은 투르크 멘 사람들이 루흐나마 외에 읽어 야 할 유일한 책은 코란이라고 말 했다. 또한 이슬람은 일상생활 특 히 농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누군가 자신의 신앙을 바꾸 기로 결심한다면 지역 사회와 식

구들은 강한 반응을 보이며 일탈 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투르크 메니스탄에서 기독교인들이 받는 압박감은 일반적으로 높은 편이지 만, 교회와 개인 부분은 눈에 잘 띈 다. 종교적인 이유로 이루어진 모 든 모임은 의심을 받으며 모든 기 독교 집회는 등록을 해야 한다. 등 록되지 않은 모든 종교 활동은 불 법이며 당국은 ‘종교위원회’를 통해 교회를 감시하고 압박하고 있다. 교회에 정보원들이 숨어있 으므로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신 자들은 자신들이 하는 말과 말을

(기도제목) 1.가난으로 고통 당하는 백성들 을 위해 지도자들이 겸손하고 백 성을 사랑하는 마음갖도록 기도 합시다 2.투르크계 사람들 중에 기독교 인들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 다. 이나라안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사람들중에 신자들이 많이있다.이들이 굳건한 신앙을 잘 유지 하도록 기도 합시다. 3.외국인 기독교인들이 추방당 하고 목회자들이 감옥에 갇히는 등 예배 드리는 것을 허용치 않는 다. 완전한 종교의 자유와 사람들 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 도록 기도 합시다. 4. 투르크멘족의 복음화를 위해 협력하는 여러 선교단체가 있다. 문이 훨씬 더 많이 열려 외국 선교 사들이 이 지역에서 사역하도록 기 도합시다. 시카고 나눔교회 김영문 목사 제공


시카고 소식

교협, 2015년 사업계획 발표 시카고교회협의회 강민수 회장은 공식 이메일을 통해 2015년도의 사 업계획을 발표하며 이 사업들이 지 역교회를 섬기고 돕는데 일조하기 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각 교회가 2015년도 각 교

회의 계획을 수립할 때 교협의 사업 계획을 고려해 반영될 수 있도록 협 조를 당부했다. 2015년도 주요 사업 계획 - 결혼준비교실 지도자 세미나 3 월 9~10일(월-화) 장소 미정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 | 따뜻한 하루 |

고부간의 인연

- 중보기도 컨퍼런스 5월 13~15 일(수-금) 레익뷰언약교회 - 할렐루야 대성회 8월 14~16일 (금-일) 장소 미정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협의회 http://kcfgc.org

버팔로 그로브 쇼핑센터, 2월 초 수영센터 개강 내년 2월초 버팔로 그로브 쇼핑센 터에서 수영센터가 개강이 된다. 이 센터는 기존의 윌멧시에서 있는 곳을 버팔로 그로브 쇼핑 센터로 이 전하였다. 버팔로 그로브 마을 주민들은 기 대감으로 가득 찼고, 센터측은 자녀 들과 즐길 수 있는 수업으로 개설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언제든지 수업을 자유자재로 취 소하고 재 신청 할수 있으며, 수영을 통해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

어머니 당신과 무슨 인연이었길래 지금의 고부간의 인연으로 만났는지요 혼자 산 날보다 함께 산 날이 많은걸 보면, 참 많은 세월 당신과 함께 했나 봅니다.

목표라고 센터측은 밝혔다. 또한 새로운 수영센터는 30명의

넘는 강사진을 보유할 것이라고 하 였다.

| 전문가 칼럼 |

이별 연습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시 간도 연속적으로 이어지는데 유 한한 우리들은 이 연결된 시간을 한 토막 한 토막 잘라서 숫자를 부칩니다. 2000년 2001년…… 2014년. 그리고 우리는 잘라온 시간의 한 토막을 붙잡고 우리의 모든 감정을 도배합니다. 연말이 다 연시다 즐기기도 하고 아쉬워 하기도 하고…… 잘라온 시간의 한 토막을 보낸다 하나 결국은 시간의 거대한 흐름 속에 다시금 제자리에 돌려 놓는 것인데…… 죽음이란 영혼과 육신의 분리 이지요. 우리가 사는 인생도, 끝 없이 존재하는 영원한 영혼의 삶 속에서, 잠시 육신이란 장막을 입고 허락하신 주어진 시간 속 에 살다가 제자리로 되 돌아 가 는 것입니다. 육신을 떠난 영혼 은 영혼의 큰 세계에 또 다시 합 류하여 영원히 존재하게 되지요. 제가 유가족들로부터 자주 듣 는 말은 “고인께서 며칠은 더 계실 줄 알았다” 입니다. 그래 서 장례를 준비하지 못하신 유 가족들은 더욱 더 당황 해하십 니다. 우리가 장례준비를 미루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 중 하 나는 우리가 젊어 생 동력이 왕 성할 때에 죽지 않으려는 생각 이 잠재의식 속에 자리잡기 때 문이고, 그러기에 나의 의지와 는 관계없이 피동적으로 죽임을 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만화에 나

이효섭 장의사

오듯이 죽음의 사신이 와서 데리 고 간다고 은연중에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이에 관계없이 이 세상 의 삶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아 는 본인은 (어린아이도) 떠나는 시간이 선택의 의지에 달려있음 도 아십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배우자의 손 을 붙잡고 “이제 갈 게” 하며 작별인사를 하시는 분도 계시고, 가늘고 가는 생명 줄을 끝까지 붙들고 계시다가, 마음속에 담 아둔 자식, 자손 한번 더 보시고 혹은 기다리든 가족의 음성 한 번 더 들으시고 떠나심을 흔히 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십자 가에서 돌아가실 때 마지막 하 신 말씀은 “다 이루었다” 그리 고 “아버지여 나의 영혼을 아버 지 손에 의탁하나이다” 이였습 니다.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예 수님께서 이세상에 오신 목적의 완성과 그로 인한 마음의 평안 함을 나타내십니다 그리고 나의 영혼을 아버지 손에 의탁하나이

다 라는 말씀은 이제 나의 영혼 이 아버지께로 가겠습니다 라고 이해됩니다. 우리가 장례(장의예 식)를 행할 때에 임종하신 후의 모습이 평안한 얼굴을 자주 봅 니다. 그것은 떠나실 때 마음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떠나시는 분들은 남은자의 바람과 무관하 게 그들의 의지와 그들의 시간에 따라 가십니다. 내 마음이 편하 고 만족감이 있을 때 남은 자들 의 바람과는 무관하게 가십니다. 우리들은 이별을 수동적으로 받 고 따를 뿐입니다. 그래서 남은 가족들이 며칠은 더 계실 줄 알 았다고 착각하십니다. 시간은 토막 낼 수 없는, 영원에 서 영원으로 이어지는 한 거대한 흐름이지만 우리들은 그 시간의 한 점을 떼내어 2014년이라 칭하 고 동거 동락하며 살아왔습니 다. 우리는 2014년을 붙들 수도 늦출 수도 없이 시간의 제자리 에 돌려 보냅니다. 2014년이 손 을 내 밀며 “갈 게” 할 때 두 손 으로 따뜻이 잡고 “잘 가세요” 하며 보내 드려야 합니다. 나의 일부였든 님을 본향으로 보내야 하듯이…… 또 한 해의 보냄은 수동적으로 받아야만 하는 님과의 이별 연습 입니다. 아름다운 이별을 바라며…… 이효섭 장의사 (847-990-0847)

전 아직도 갓 시집 왔을 때, 서슬 퍼렇고 하늘을 찌르고도 남을 기세 등등했던 당신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 90세가 되시던 작년부터 쇠해지며, 그 기세 등등함은 어디 가고 정신 줄까지 놓으려 하시는 당신 모습을 보며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어머니! 그 시절 제가 아무리 어려웠다 한들 스스로 몸도 못 가누며 힘들어 하시는 당신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 하겠습니까 호령하시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곁에서 힘든 당신을 지켜보며 인생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어제 휴가 다녀간 손주가 할머니 기운 없어 보인다며 펑펑 눈물 쏟고 갔다고 했습니다. 별걱정을 다한다고 아무렇지 않은 듯 말씀 하셨지만, 당신 눈가를 촉촉히 적신 눈물을 봤습니다. 약해진 몸과 마음을 스스로가 느끼며 속으로 얼마나 우셨을지 이젠 말씀 안 해주셔도 알 것 같습니다. 우리 막내 며느리가 최고라는 말씀도 저에겐 안 하셨지만, 사람들만 오면 입이 닳도록 자랑하신 거, 전 다 알고 있습니다. 어머니, 부디 사시는 그날까지 아프지 마소서, 고생하지도 마소서, 그리고 맑은 정신으로 주무시듯 평안히 가소서 당신의 작아진 모습 안쓰럽기 그지 없지만, 남은 시간 작은 호령이라도 할 수 있도록, 제 곁을 떠나는 그 날까지 기쁜 마음으로 모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신께 한 번도 하지 못한 말 올리고 마치겠습니다. 어머님! 그런 당신을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 막내 며느리 올림 / 안정순 마음을 전하기에 많이 늦은 것 같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전하세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낳아준 참 고마운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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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 신앙 간증 시 |

막차 이여근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야겠다 하면서도 보이는 것 만 믿는 굳은 체질에 찾아내지 못했던 참 복음이란 변방에 머무르던 이방인이 삶에 가뭄이 든 영적 공황에 이르러 목이 타들어가자 찾게된 생명수 같이 여러번 통독하여도 놓쳤던 말씀의 기록이 장대에 매달린 놋뱀을 보면 살게된 광야인처럼 어느날 어둠을 헤치고 찾아든 치유의 빛줄기 되어 “다 이루었다” 는 십자가 주님이 누군지 깨달아 내 죄로 제물되신 나 지으신이 사랑의 절정으로 내 안에 은혜의 증표되어 내 어둠 거두어 주셨네 아 믿음에도 시간표가 있나보다 내 나이 이르러 놓치지 않은 막차의 은혜계시니 영광을 아버지께 돌리며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롤링 메도우 시 시의원 후보 출마 지원 롤링 메도우 시 측은 내년 중간선거 를앞두고,후보출마지원서을받는다. 롤링 메도우 시측은 오는 15일부 터 22일까지 출마자 지원을 받는다 고 밝히며 시의원직에 도전을 희망 하는 자는 시청에서 후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롤링 메도우시는 내년 중간선거를 4월 7일로 예정하고 있으며 시의원 으로 발탁시에는 기간제의 봉사직 임을 감안해 일년에 4천 달러의 임 금이 지급된다.

2014년 복지회 무료 법률 상담, 총 213건 상담 완료 다음 법률 상담 1월 8일 오후 7시 시카고 본관서 한인변호사협회와 의 공조하에 실시된 한인사회복지 회 무료 법률 상담에서는 2014년 한 해 동안 213건의 의뢰건에 대한 상 담이 완료됐다. 올 한 해의 상담 현황을 살펴보면, 총 188명이 의뢰한 213건에 대한 상 담이 완료됐으며 이들 중 이민 관련 상담이 28%를 차지, 예년과 다름없 는 가장 많은 상담 건을 기록했다.

상담에 있어 주목할 만한 변화는 2013년에 비해 이혼, 자녀 양육권, 가정 폭력 등 가족법 관련 상담이 다소 줄었으나, 소비자 고발, 신용 관련 상담은 38%나 증가했다. 또한 소액 소송 관련 상담과 부동 산 관련 상담이 각각 58%, 51% 증 가했고 이 중 부동산 관련 상담은 상속 절차, 상속세 관련 상담이 주 를 이뤄 노령화돼 가는 이민 사회의 전형적인 모습을 반영한 것으로 나

타났다. 2014년 법률 상담에는 1명의 비 한인 변호사를 포함, 총 23명의 변 호사, 1명의 법대 학생이 자원봉사 했다. 복지회의 다음 법률 상담은 1월 8 일 오후 7시 시카고 본관 (4300 N. California Ave., Chicago)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약 및 문의: 847-520-1999 교 환102)

지역 SBIF (상업용건물 내/외관단장 그랜트 프로그램) 1) 링컨상가지역- 링컨길의 Foster Ave(남쪽방향)부터 Devon Ave (북 쪽방향)까지를 포함된 상가건물들 이 이번에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재 예산은 $50만불이며 이를 위 한 설명회가 2015년 1월15일(목)오 후 2시에 Goldie’s Place (5705 N. Lincoln Ave)에서 열릴예정이다. 관계되는 한인상가 건물주 여러분 들께서 참석을 해 자세한 설명을 들 은 후 신청서를 받아가기 바란다. 2) Montrose 한인상가 도매지역클락길의 Montrose Ave(남쪽방향) 에서부터 Foster Ave (북쪽방향까 지)의 상업용건물들이 해당되며 예 산은 $650만불이 사용되며 마감서 류신청날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이다. 그밖에 Open & On Deck SBIF Districts Open: December SBIF District Openings 12/1/14 - 1/5/15 ㆍ47th/Ashland ㆍClark/Ridge ㆍLittle Village ㆍNorth/Cicero ㆍWest Irving Park ㆍWestern Avenue (North) ㆍWestern/Ogden Applications will be accepted for the SBIF districts listed above until Monday, January 5th, 2015, by 5 PM CST. Applications may be faxed or emailed. On Deck: January SBIF District

Openings 1/5/15 - 2/4/2015 (NOT YET OPEN) ㆍ35th/Halsted ㆍ79th Street Corridor ㆍAvondale ㆍBronzeville ㆍWilson Yard ㆍWoodlawn Note:Applications received for these areas will NOT be accepted prior to Monday, January 5th. 많은 한인커뮤니티에서 참여하여 무료로 본인들의 상가건물들을 깨 끗하게 공사, 단장을 위해 이러한 프 로그램을 통해 시정부의 그랜트를 도움받아 재정에 큰 도움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


종합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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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과 의학이 만나는 곳에서 |

| 종교 칼럼 |

평강의 왕 예수님 그리스 신화 중에 이런 이야기 가 나옵니다.‘불안의 신’이 강 변에서 진흙 한 덩이를 가지고 이 것저것 만들다가 사람의 형상을 만들었습니다. 마침 쥬피터 신이 지나가자 그에게 숨을 불어 넣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쥬피터 신이 숨을 불자 그 진흙 덩어리가 움직 이더니 일어나 걸어 다니기 시작 하였습니다. 정말 훌륭한 작품에 두 신이 감격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새로운 창조물인 사 람에게 어떤 이름을 붙일까 하 는 것이었습니다. 불안의 신은 자 기가 만들었으니 자기의 이름을 따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자 주피터 신도 자기가 혼을 불어서 살아 움직이게 하였으니 자신의 이름을 따라 지어야 한다 고주장합니다.때마침‘흙의신’ 이 가만히 듣고 있다가 재료가 진 흙인데 무슨 소리냐고 하면서 자 기의 이름으로 지어야 한다고 주 장하였습니다. 그래서‘불안의 신’ ‘주피터 신’, 그리고‘흙의 신’이‘시간의 신’에게 가서 묻 기로 하였습니다. 자초지종을 들 은 후에 시간의 신이 이렇게 판결 하였습니다.“이 사람이 세월이 지나 죽으면 숨을 불어 넣은 쥬피 터가 그 혼을 다시 찾아가도록 하 고, 육신은 흙에서 왔으니 그 몸 을 흙의 신이 다시 찾아가도록 하 시오. 또한 인간이 살아 있는 동 안은 불안의 신이 주장하도록 하 시오.”그래서 인간은 평생 불안 한 마음이 떠나지 않는다고 합니 다. 성경이야기가 아닌 꾸며 만든 신화이지만, 모든 인간들이 지니 고 사는 불안감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이야기 입니다.

신광해 목사 아가페장로교회

하나님이 없는 인간 세상은 불 안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 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바로 이 런 불안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평강을 채워 주시기 위해 오셨습 니다. 인간이 불안해하는 근본적 인 뿌리에는 죄의 문제가 있습니 다. 모든 인간은 죄인이지만 죄를 해결할 능력이 없기에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의 죄 값을 대신하여 십자가 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예 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 하신 후 제자들을 만나 처음하신 말씀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하고 두 번이나 반복하 셨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평강이 란 단어는 샬롬인데 불안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2,700년 전에 신흥 제국 앗수르 가 떠 오르자 세 나라가 연합하 여 대항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 데 그 중에 한 나라였던 유대가 친 앗수르로 돌아서게 되자 이웃 의 두 나라가 유대부터 없애야겠 다고 침입해 들어옵니다. 아람이 라는 나라는 유대 남쪽의 경제 도시 엘랏을 정복했고, 북쪽에 있던 이스라엘은 수도 예루살렘 을 공격하여 용사 12만 명을 죽 이고 20만 명을 포로로 끌고 갔

습니다. 그런데 이 두 나라가 다 시 연합하여 유대 나라를 공격한 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자 유대 왕 과 백성들은 큰 숲이 바람에 흔 들리는 것처럼 불안감에 떨었습 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이 두 나 라의 협공으로부터 유대를 보호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면서 한 가지 징조를 예언하셨는데 곧 처 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일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러면서 그 아이의 이름을 임마누 엘 곧‘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 신다’고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협공으로 인한 불안 가운데 주 시는 평안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예언은 2천 년 전 아기 예수님이 처녀 마리아를 통하여 이 땅에 오심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오랜 불경기로 얼어붙은 이민 자들의 마음에 퍼거슨 사태는 우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듭니다. 또한 자동차 사고로 죽는 사람보 다 총기 사고로 죽는 사람의 수 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치안 이 잘 되어 있고 지상의 낙원이 라고 불리는 미국에 무엇인가 제 동이 걸리는 이야기들 입니다. 이 세상은 어디를 가든지 불안은 항 상 존재합니다. 우리의 죄를 해결 하시는 예수님만이 평화의 근본 이요 평강의 왕이십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 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 이라 할 것임이라.” 이사야서 9장의 말씀입니다. (6 절)

사치/연락과 도살의 상관관계 가축이란 집에서 기르는 동물 을 말한다. 닭은 계란과 고기를, 돼지는 고기를, 소는 우유와 고 기를 얻기 위해 기른다. 이를 위 해 주인은 가축에게 풀과 사료 를 먹인다. 그러나 주인은 더 이 상 경제성이 없으면 알을 낳지 못하는 닭을, 몸무게가 늘지않 는 돼지를, 젖을 생산하지 못하 는 젖소를 도살하기로 결정한 다. 부한 자들에게‘너희가 땅에 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 도다 (약5:5)’라고 말씀하신다. 돈 있는 자들이 사치하고 연락 하는 것을 가축의 죽임을 뜻하 는 도살이라는 단어를 썼다. 이 는 마치 주인이 돼지를 도살하 기로 작정하면 몸무게를 조금 이라도 더 늘리게 하기 위해 더 먹여 살찌우게 한다는 뜻이다. 사치와 연락으로 잘못 사용되 는 돈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 현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지식이 조금 있으

김성중 목사 Ph.D., Pastor (전하는 교회) 전 뉴져지 주립의과대학 부교수 (심혈관 연구소)

면 안다고 자랑하지만, 많아지 면 두려워하고 겸손하게 된다 한다. 운동도 조금하면 자랑하 지만, 아주 잘하면 겸손해지며 하나님을 찾는다 한다. 돈이 역 시 조금 있을 때가 문제라 한다. 그러나 돈이 주체 할수 없을 정 도로 많아지면 사람들은 오히 려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찾는 다 한다. 조금 아는 것, 조금 하는 것, 조 금 가진 것의 어리석음에 빠지 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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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어로 풀어보는 성경이야기 |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 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 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창세기 14장 20절) And blessed be God Most High, who delivered your enemies into your hand.”Then Abram gave him a tenth of everything.(. NIV) (Genesis 14:20) 한간에 교계를 들썩였던 주제가 있었다.“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도 둑이다”라는 한국의 어느 대형 교회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SNS 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 면서‘도대체 십일조라는 것이 무 엇인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 의와 의미에 대한 신학적, 목회 적 측면에서의 접근이 다방면에 서 논의 되면서 한국교회의 신앙 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 는 이 십일조에 대한 다양한 해석 과 생각이 펼쳐졌다. 일정한 보수를 받게 되면 자동 적으로 1/10을 나누어 십일조 봉 투에 넣어두었던 우리의 신앙적 행위가 일각에서는 율법적인 행 위요, 신약시대에는 더 이상 필요 하지 않는‘신앙의 족쇄’라고 말 하는 이들도 있다. 도대체 십일조 는 무엇일까? 저자는 오늘 함께 읽은 창세기 14장 20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소위 우리가 말하는‘숫 자상의 십일조(numerical tithe)’ 가 아니라,‘온전한 십일조 (whole tithe)’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고 자 한다. 십일조의 시행은 구약 창세기 의 족장시대로부터 시작하여 신 약 초대 교회를 이어서 중세, 근 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신앙생활 의 규범으로서 끊임없이 지속되 고 있다. 십일조의 관습은 신자들 이 그들의 총수입의 1/10 일을 신 령한 목적을 위하여 헌물 또는 헌

“숫자상 십일조 VS 온전한 십일조” 금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일부 교회에서는 십일조의 시행은 율 법적 명령으로 규정하여 신약시 대에는 의무적 규범이 될 수 없다 고 고려한다. 특히 미국의 대부분 의 교회는 성경적 규범이 아니라 신앙원리의 모범으로 수용함으 로서 의무적이 아니라 자발적이 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교회 에서는“소득의 십일조”혹은“소 산의 십일조”를 평신도들까지 거 의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다. 성경에서 십일조에 대한 최초 의 언급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연합한 왕 들을 격파하고 돌아올 때 살렘 왕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다는 기록이다(창 14:17-20). 십일조를 바치는 동기를 보면, 전쟁에서 승 리하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살 렘왕 멜기세덱이 축복하여“천지 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 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 서 너의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 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 할 찌 로다”라고 할 때에 아브라함이“ 그 얻은 것에서 1/10 일을 멜기세 덱에게 주었더라”고 하였다. 한번 생각해 보자. 아브라함이 그돌라오멜과 그의 5개국 연합군 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얻어온 전리품이 과연 얼마나 됐을까? 아 마도 어마어마한 양의 전리품이 었을 것이다. 사실 아브라함이 멜 기세덱에게 전리품의 1/10을 드 린 행위는 그 다음에 이어지는 21 절 이하의 말씀과도 연관이 있다. 멜기세덱을 만난 이후 아브라함

임무영 목사 한미 장로교회 / Central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겸임교수

은 소돔 왕을 만나게 된다. 그 때 소돔왕의 이야기를 들어보자.“아 브라함아! 전쟁에 참여한 사람들 은 나에게 다시 돌려보내고 네가 얻은 그 전리품은 그냥 가지고 가 라”는 것이다. 마치 소돔 왕이 인 심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자신 은 전쟁에서 이미 패배한 사람임 에도 불구하고, 소돔사람은 자신 에게 돌려주고 아브라함 네가 취 득한 그 전리품은 다 가져가라고 하는 상황이다. 이 얼마나 어처구 니없는 모습인가? 그 때 아브라함 이 말하기를“나는 신발 끈 하나 가지고 가지 않겠다”고 한다. 수천수만의 은과 금, 낙타와 각 종 유물들이 많을텐데... 도대체, 이 전리품을 포기하는 아브라함 의 행동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을 구약의 말 씀 중 십일조와 연관된 대표적인 말씀인 말라기 3장 10절을 통해 찾아보고자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향하여 하늘 문을 여실 때가 있다. 바로 노아의 홍수 심판 때 하늘 문을 여시고 이 땅에 비를 쏟아 부으실

때와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 라기 3장 10절의 말씀처럼 너희 들이 온전한 십의 일조를 드릴 때 하늘 문을 열고 축복하겠다는 말 씀이다. 우리는 십일조를 하나님께서 나 에게 주시는 축복의 한 수단으 로 생각할 때가 많다. 그러니까“ 내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렸으 니 하나님은 나에게 축복을 주시 겠지”와 같은 등식 말이다. 그런 데, 우리가 걷는 신앙의 여정 속에 서 이러한 질문을 던져볼 때가 있 다.“하나님께 정확하게 1/10을 드 렸는데 왜 나에게 축복이 임하지 않는 것일까? 분명히 1/10을 드리 면 하나님께서 내 창고에 쌓을 곳 이 없도록 부어주시겠다”고 하셨 는데 왜 채워지지 않는 것일까? 문 제는 우리가 드리는 십일조에 뭔 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그 렇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온 전한 십일조는 무엇인가? 말라기에서 말하는‘온전한 십 일조’는 kol maasrah로서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객관적인 숫자 상의 십일조 (예를 들면, 1000불 을 수입을 본다면 이에 1/10인 100불을 십일조로 드린 것) 와는 사뭇 다른 개념이다. 그렇다면 말 라기에서 말하는 온전한 십일조 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저자 는 그 해답을 오늘 읽은 본문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아브라함은 전쟁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멜기세덱을 만난다. 그 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에 대해 이렇게 소개한다.“그가 아브라함 을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

이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여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 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 다”(창14:19-20a). 아브라함은 바 로 멜기세덱이 소개한 하나님이 어떤 분이셨는지를 명확히 인식 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이어 나온 그의 행동이 전리품의 1/10을 멜 기세덱에게 드린 것이다. 살렘 왕 멜기세덱을 통해 아브 라함에게 소개된 하나님은 천지 의 주재이신 분이다. 하늘과 땅,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 까지도 창조하신 그 하나님! 바로 그 하나님이 대적을 아브라함의 손에 붙이셨기에 이 전쟁을 이길 수 있었음을 아브라함이 인정하 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어떻게 집에서 연습한자 318명으로 그돌 라오매왕과 그의 연합군의 정규 군대와 싸워 이길 수 있었겠는가? 아브라함은 철저히 깨닫게 된다. 바로 그 하나님이 이 세상의 주인 이실 뿐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 는 모든 전리품의 참된 주인이심 을 인정하게 된다. 이와 같은 아브라함의 신앙은 바로 이어지는 본문의 내용을 볼 때 좀 더 구체적인 모습으로 들어 난다. 아브라함은 소돔 왕을 만났 을 때, 자신의 전리품을 모두 소돔 왕에게 넘겨준다. 도대체 이 귀한 전리품을 과감하게 놓을 수 있었 던 그 용기는 어디에서 나온 것일 까? 그 다음 절이 우리에게 단서 를 제공한다.“아브람이 소돔 왕 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네 말 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 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 가 가지지 아니하리라”(창14:2223).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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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칼럼 |

한인교육문화 마당집 DACA/DAPA 무료 상담 안내 한인 교육 문화 마당집에서는 2월 부터 신청서 접수가 시작될 확대된 DACA와 5월부터 신청서 접수가 시 작될DAPA에 관한 특별 상담 시간 을 준비했다. 본인이 정확히 해당이 되시는지, 미리 준비해야할 서류들은 어떤 것 들이 있는지, 그 외 새롭게 시행되 는 확대된 DACA와 DAPA에 관한 모든 궁금하신 점들을 1:1 상담가 능하다. 자세한 문의 마당집 (773588-9158) ㆍ상시상담 (전화 또는 방문) ㆍ매주 월요일 - 금요일,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 ㆍDACA/DAPA상담 담당: 하나 영, 오주영 ㆍ확대된 DACA/DAPA 특별 상담 (전화 또는 방문) ㆍ매주(화,목) 오후 5시-7시, (토) 오전 11시 - 1시 ㆍ12월18일(목),오후5시-오후7시 ㆍ12월 20일(토), 오전 11시-오 후 1시 ㆍ1월 6일(화), 오후 5시-오후 7시 ㆍ1월 8일(목), 오후 5시-오후 7시 ㆍ1월10일(토),오전11시-오후1시

느티나무도서관 도서 목록 1. (박넋 장편소설)빼앗긴 배꼽에도 웃음꽃은 피는가 2. (朴範信장편소설)불꽃놀이 3. (박성래 교수님이 들려주는)친절한 과학사 4. (박태순)나의 국토 나의 산하-나의 국토인문지리지.1 5. (박태순)나의 국토 나의 산하-시인의 마음으로.2 6. (박태엽 장편소설) 용서 7. (밥하기 싫은 날)휘리릭 밥상 8. (배변호사의 법정이야기)이의있습니다 9. (뱃속이 뻥! 뱃살이 쏙! 빠지는)통쾌한 장기 마사지 10. (법정 스님)숨결 11. (병 안 걸리는)식사&음식 12. (병원가기 싫어하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남자의 건강 13.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만드는)생각의 오류 14. (봄, 여름, 가을, 겨울, 사 계절의 사랑 노래)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사 계절의 사랑노래.제35시집 15. (부족하지 않게 넘치지 않게)아이를 사랑하는 기술 16. (북한 외교관 고영환이 밝히는)평양 25시 17. (북한 향토사학자가 쓴)개성 이야기 18. (북한에서 바라 본)북한-함경도 신포 경수로 현장에서 500일 19. (불멸의 이노베이터) 덩샤오핑 20. (빌 게이츠의) 인생수업-빌 게이츠의 성공 뒤에는 아버지가 있었다

12월의 신간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책이름 조선왕조실록 16-20 원더보이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28 성스러운 살인 다트 플레이스 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 꽃은 웃고 새는 우네 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열세 걸음 왜 책을 읽는가 행복한 출근길 어제까지의 세계 루스트룸 고스트 라이터 임페리움 수용소군도 치자꽃 향기 에어프레임 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 시인 7년의 밤

저자 박시백 김연수 나카무라 마사토 정유정 엘리자베스 조지 길리언 플린 신규진 박청자 마이클 코넬리 모엔 샤를 단치 법륜 제래드 다이아몬드 로버트 해리스 로버트 해리스 로버트 해리스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송후석 마이클 크라이튼 페르티난트 쉬라크 마이클 코넬리 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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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재생작용 (황기) 황기는 기가 빠지고 맥이 없으 며 사지가 늘어지고 밥맛도 없고 아무런 의욕도 없는 증상에 기력 을 다시 소생케하는 명약이다. 흔 히 말하는 기가 떨어져서 기운을 차릴수가 없고 심지어는 근육에 무력감, 탈홍, 위하수, 여름을 타 는 증상에 특이한 면역체계를 구 성하면서 기운을 샘솟게 하는 명 약이다. 한약하면 간에 독성을 일으키 지 않는가하고 질문을 하는 사 람이 있으나 이 황기는 못 먹어서 간이 손상을 주지, 먹어서는 도리 어 간 기능을 회복시킨다. 국내에 시판하는 황기는 콩과 에 속한 여러해 살이 꽃피는 식물 인 황기 Astragarus membranaceus 의 뿌리를 사용한다. 이 약 은 햇빛이 잘 들고 건조하며 토질 이 비혹하면서 땅속으로 깊게 뻗 어 갈수 있는 부식토가 재배하기 에 좋은 지역이다. 그런데 이 약 은 3년이상이 되어야 약효를 발 휘하는데 대개는 1년생 뿌리를 캐서 사용한다. 이 약은 본디 아 주 경사가 심한 산간에서 재배해 야하는데 1년 이상이 경과하게 되면 습기를 싫어하므로 잘 썩어 버리므로 1년 만에 캐는 것이다. 그러나 약효는 증명하기 매우 어 렵다. 그러므로 효능을 강하게 얻 기 위해서는 3년 이상 또는 그 이 상을 사용해야하고 반드시 껍질 을 그냥 같이 사용해야 더 효과 적이다. 그러므로 해수가 많아 질 수록 효능은 점증되는 것이다. 모 화장품 회사 연구실에서 이 약을 8년생을 구하여 실험해 본 결과 아주 특수한 성분들이 많이 추 출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몽고황기 A, mongolica 를 사용하고 도리 어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황기 는 없는 편이다. 제주도의 한라산 정상에는 제 주황기가 야생하는데 본디 개체 수가 적어서 약용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이 약을 수천년동안 뿌 리만을 약용해 왔는데 근래에 와 서는 버리는 잎으로 식품의 재료 로 사용해 보니 뿌리만큼의 효능 성분이 나타난다고 하여 소모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에 있다. 근 래에 와서 약선 즉 한약을 전탕 하여 음식재료에 배합하여 조리 를 하면 여러 질환들에 유효하다 는 약선음식에 이 약은 보약으로 서 또는 전염성 질환의 치료와 예 방제로서 인기가 매우 높게 나타 난다. 대개 한약은 유효기간도 없이 유통되는 것 같아도 3년 이상된

안덕균 박사 경희대학원 한의학과 박사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주임교수역임 한국 한의학회 회장 역임 대한한의학회 명예회장 아모레퍼시픽 자문위원 자생한방병원 우수한약재 감별위원장

것은 효력도 없거니와 유통금지 를 하고 있다. 대개는 2년 이상된 것은 효력이 점차 소실된다는 의 미이고 실제로도 자연분해되어 효력이 상실된다는 것이 천연물 연구자들의 정설이다. 성분 황기의 지표성분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지만 astrgaloside l, ll, lV .soyasaponin l, 다당체, 유리아 미노산 등의 성분들이 많이 알려 져 있으나 이것을 중심으로 처방 을 하다가는 아무런 효력도 얻지 못할 것이다. 한약은 성분위주가 아닌 기미와 장부음양으로 진단 하고 치료하기 때문이다. 약리작용에서 보면 1. 면역계통에 영향을 주는데 비특이성면역증진작용 이를테면 정상인이 이 약을 복 용하면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병 적인 요인이 발생하면 순간에 비 장에 숨어 있었던 면역세포가 출 현하여 병원균을 방어하는 체계 를 말한다. 그러므로 평상시에 이 약을 장기 복용하면 할수록 면역 계통에 작용으로 건강을 항상 유 지하게 된다. 많은 실험들에서는 체책면역작용, 세포면역작용, 자 연살해세포의 영향, 인터루케의 현저한 증가작용, 적혈구면역기 능의 영향을 들수 있다. 2. 신체대사에 영향 1) 항노화작용 2) 항산화작용 3) 핵산대사의 영향으로 간 세포의 알엔에촉진작용 4) c-AMP 상승 효과 c-GMP 하강작용 5) 단백 질 대사에 영향 3. 조혈작용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감소에 촉진작용 4. 심혈관계통에 작용 심근에 허혈성손상을 경감시켜 주는 효과가 나타났다. 그리고 뇌 세포의 손상에도 현저한 공효가 나타났다.

실제 임상에서 이 황기를 단방 으로 장기 복용하여 치료한 임상 증례가 보고된바 있다. 뇌 손상세 포에도 장기 복용하면 손상부위 를 축소시킨 바 있었다. 5. 항바이러스 작용 피곤하면 많이 발생하는 헬페 스 즉 구강염에 이 약을 사용하 면 치유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재 발 방지와 예방제로 효력이 매우 높다. 6. 항암작용 황기의 다당체는 위암, 난소암, 간암, 신장암세포에 항암작용이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 은 전탕제로 복용하면서 약침제 를 병행해야 효력을 높일 수가 있 다. 임상 증례 1. 감기 예방 황기 20-30g 백출 12g 방풍 10g 은 옥평풍산이라고 부르는 데 이 처방은 감기인후렌자 바이 러스를 차단하고 방어작용을 하 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 처 방은 여러종류의 약리실험, 임상 실험에 얻어진 결과물이다. 여기 서 황기의 요량을 다량 올린 것 은 요즈음 사람들은 본래 체격 이 크고 약자체도 자연산만 못 하기 때문에 증량을 하여 활용 한 것이다. 2. 소아 기관지천식 황기 약침제로 천돌, 목삼리, 1 주1회 시술하면 천식이 경감된 다. 3. 만성 B형간염 황기 약침제로 시술하고 간기 능개선, 식욕증가, 간비축소, 간 부위 통증감소, 정신호전, 복창 감소, 피로회복, 대변개선작용을 나타냈다. 여기에서 인진 지구자 황기 옥죽 오미자등으로 처방하 여 등시에 투여하면 신속한 반응 을 얻게 된다. 4. 만성 신장염 황기 약침제로 뇨단백감소, 팔 미환을 동시에 복용 5. 심근염황기전탕액으로 효력 6. 만성소화성괴양 7. 시망막수술후 시력감퇴 황기 약침제로 회복 8. 비염 알러지비염에 항알러지작용과 면역기능향상으로 효력 9. 유행성출혈열 10. 만성 간치스토마 11. 요통, 대퇴동통개선 12. 슬관절염 부종제거작용 13. 위하수, 탈홍, 자궁하수, 장 기하수 14. 만성 피부괴양


게시판

|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 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엑소더스 교회 ·12월 21일(주일) : 성탄절 음악 예배 ·12월 25일(목) : 성탄절 연합예배 ·12월 31일(수) : Year End Service 연락처 847)208-9544

▨새누리 주님의 교회 새누리 주님의 교회에서 장애인( 자폐)들을 사랑으로 섬길 분을 찾 습니다. 특수 교육을 하신 분 선호, 신학 전 공 무관, 또한 자원 봉사 하실 분도 찿습니다. ㆍ연락처 : (847) 212-0632, 오찬석 목사

■시카고 한인 파킨슨모임 ㆍ일시 : 12월 13일 토요일 10 시-12시 ㆍ27년 파킨슨병 간호 경험담, 물 리치료 상담 ㆍ노래 부르기, 성탄파티 ㆍ1801 W. Central Rd Arlington Heights ㆍ문의 : 김로사 630-400-4082

■토요 사랑의 교실 봉사자 모집 ㆍ15세 이상 일반인, 의료나 예술, 체육과 관련된 전공자 환영 ㆍ저희와 함께 봉사해주실 분들은 1월 17일 오전 9시부터 4시 반까지 노스웨스트 장로교회에서 상반기 봉사자 교육이 있다. 성경와 펜을 지 참해 오시기 바랍니다. (301 Ridge

■김경희 찬송가 피아노 연주곡 CD “Amazing Grace”라는 제목의 찬송 CD입니다. 판매전액은 미드웨스트 장로교회 를 통해서 아이티의 은혜 고아원으 로 보내집니다. Donation 1장 $15, 10장 $120

▨종려나무 교회“문화공간”개방 ㆍ매 주일 오후 1:30 : 이명자 선생 님 댄스교실 ㆍ수요일 오전: 바디워십 클래스 ㆍ문의사항 : 847-312-5949, 847-989-2382, 773-251-6622 ▨종려나무 교회 성경공부 안내 ㆍ월요일 7:00 PM ㆍ화요일 7:00 PM (영어성경공부)

성 경 퀴 즈 맞 추기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 용재 장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 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은혜’ 지에 연 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재합니 다.

임용재 장로

가로풀이 1. 아비나답의 아들로 법궤운반 을 잘못한 죄로 여호와께서 치시 므로 즉사함(삼하 6:3-11, 대상 13:7-14) 2. 다윗왕 당시에 제사장 반열중 제2반의 수령(대상9:10) 4. 시대가 악하여 홍수로 전멸하 고자 할 때에 방주를 만들어 구원 받은 사람(창 6:9) 6. 슬피 하소연 함(사 22:12) 7. 에글론 왕으로 막게디에서 여 호수아에게 패하여 살해됨(수 10:3) 10. 초대 예루살렘 교회 교인으 로 자기의 소유를 팔아 다 바치기 로 약속하고 일부를 감추어 하나 님을 속인 죄로 급사한 사람(행 5:1-6) 11. 두 형 제사장이 하나님의 진 노로 죽은후 그 동생 이다말과 함 께 대신 제사장이 됨(레 10:6, 민 3:1-4) 13. 바울에게 침례를 받고 아가야 의 첫 열매로 성도들에게 공급하 기로 약속했던 성도(고전16; 1518) 16. 거름을 쌓아놓은 더미(삼상 2:8) 19. 에브라임 산중의 한 성읍으로 여사사 드보라의 고향(삿 4:5) 20. 다윗 왕 때의 선지자로 다윗 의 성전 건축을 여호와께서 이 사 람을 통해 금지시킴(삼하 7:4-17) 22. 다윗의 아버지(마 1:5) 23. 안디옥 사람으로 유대교에 들

연락처: 김경희 847.291.6547: alicekimpiano@yahoo.com ■여성회 상담부 무료 상담 ㆍTel:708-366-7200(비밀보장) ㆍ시간:월-금 오전 10시-오후 6시

■느티나무도서관 오픈 ㆍ일시 : 월 - 토요일 (수요일 휴관) 10am - 4pm ㆍ장소 : 515 E. Golf Rd. Suite 100 (알링톤 하이츠) ㆍ문의 : 630-390-5927 (박용석)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게시판

어갔다가 뒤에 기독교로 개종한 희랍사람(행 6:5) 24. 늘 같음 (출 4:7) 세로풀이 1. 입을 벌리고 소리 내어 기뻐하 다(창17:17) 2. 에브라임 지파 눈의 아들로서 본명은 호세아(민 13:8, 출 33:11) 3. 성전 문지기 므셀레마의 넷째 아들(대상 26:2) 5. 이세벨과 결혼한 여자로 엘리 야가 그녀의 배교를 꾸짖고 전 국에 가믐이 들 것을 예언(왕상 17:1) 8. 아밋대의 아들로 12소선지서 중 한사람으로 니느웨로 가서 3일 간 선포하자 그 성 주민이 회개함 (욘3:1) 9. 유대 왕 히스기야 때의 사관 아 삽의 아들 ( 왕하 18:18-37) 10. 선지자 이사야의 아버지(사 2:1, 13:1)

12. 바나바의 고향으로 구브로 섬 의 수도이며 상업도시(행 13:5) 14. 무게를 다는 세겔의 아랍 말 (단 5:25) 15. 예수아와 수룹바벨과 같이 바 벨론에서 돌아온 사람(느 7:7) 16. 영적으로 새 사람이 되는 일, 중생(요 3:3) 17. 바울이 1차, 2차, 3차전도 여 행에서 방문 한 곳(행 14:6) 18. 벧엘 동남쪽 가나안의 요새지 로 여호수아가 이 성을 쳤으나 아 간의 범죄로 실패한 후 아간을 징 벌한 후 두 번째 쳐서 점령 함(수 7: 2-5) 21. 형태가 없는 신을 형상으 로 나타낸 것(출 20:4)으로 (고전 5:10)에는“- 토색하는 자들이나 ( )숭배 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 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 리 하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성경퀴즈 정답

ave, Elk Grove Village) 2월 ㆍ첫주에 개강하는 사랑의 교실은 6월 말까지 진행된다. 1년간 성실히 봉사하고 추천받은 사람에 한해 대 통령봉사상이 수여됩니다. 메일문의 : chimil94@gmail.com

20. 나단 22. 이새 23. 니골라 24. 여상

ㆍ목요일 8:00 AM (나일스 Panera) ㆍ토요일 10:00 AM / 6:00 PM 최선주 목사 545 Landmeier Rd. Elk Grove Village, IL 60007 www.palmtreechurch.com

8. 요나 9. 요아 10. 아모스 12. 살라미 14. 데겔 15. 나하마니 16. 거듭나라 17. 더베 18. 아이 21. 우상

▨시카고 나눔교회 ·12월14일 성찬예배 ·12월21일 성탄예배 (성탄헌금은 시리아 난민돕기사용) ·12월28일 고아 나눔선교주일 ·12월31일 송구영신예배

1. 웃다 2. 여호수아 3. 야드니엘 5. 아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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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웃사 2. 여다야 4. 노아 6. 애호 7. 드빌 10. 아나니아 11. 엘르아살 13. 스데바나 16. 거름더미 19. 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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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라이프크릭 교회

말씀의 씨앗, 사랑의 열매

담임목사 : 박영호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847) 663-0606

(414) 856-9456 2020 E.Drexel Ave. Oak Creek, WI 53154

레익뷰 장로교회 새벽기도회 매일(월-토)오전 5:30/주일 오전 6시 주일예배 1부 오전 8시 주일예배 2부 오전11시 주일(청년)예배 3부/EM(영어)예배 미정 수요예배 오후 8시 금요기도회 오후 8시

(847)966-5290 www.lakeview-kpc.org

8257 Harrison st, Niles, IL 60714

굳뉴스장로교회 담임목사 : 최문선

(847)208-2004

담임목사 : 정판재 주일예배: 오후1시 주일 EM(영어)예배: 오후1시 금요찬양예배: 오후8시

(630)423-1906 1266 N North west Hwy. Park Ridge, IL 60068

새벽기도회(월-토) 주일예배1부 2부 3부 4부 주일영어예배 금요찬양예배

(847) 394-8454

오전 6:00 오전 7:00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1:00 오전 11:00 오후 8:00 www.hebron.org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다솜교회

담임목사 : Colin Smith Arlington Heights성전 2/3부예배 한국어동시통역

주일 2부예배: 오전9시 30분 주일 3부예배: 오전11시

(847)392-4840

담임목사 : 김판호 1부 (오전 7시) 조용기목사 영상예배 2부 (오전 9시) 김판호 목사 3부 (오전 11시) 김판호 목사 주일영어예배 (오전 11시) Rev.Dr.Johnny Wilson 주중예배 수요예배(오후 8시)/금요예배(오후 8시) 새벽 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주일예배

(773) 463-5959 www.ifgcc.org 5224 N. Kedzie Ave. Chicago, IL 60625

새누리주님의 교회

“사랑과 선교의 공동체”

담임목사 : 오찬석

담임목사 : 김종관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 주일 2부 예배 오후 11:3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주일 1부:오전8시, 2부:오전10시, 3부:오후12시 수요예배 : 수요일 오후 8시 금요파워열린예배 : 오후 8시 새벽예배 : 월~금 오전5:30, 토 오전6시 주일학교, 학생회 : 주일 오후 12시

(847)299-5496/(678)448-2933 www.chicagodasom.org 목회센터 : 800 Lee st. Des Plaines, IL60016 본당 : 766 Graceland Ave. Des Plaines IL 60016

시카고 벧엘교회

복음이 그 앞과 중심에 있는 교회 Arlington Heights, Barrington, Itasca, Marengo – 4개성전(One Church, Multi-site)

순복음 시카고 교회

“하나님의 기대 세상의 희망”

www.pnfchurch.org

The Orchard Evangelical Free Church

주일예배 오후 1: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6:00

푸른교회

701 Locust Rd. Wilmette, IL 60091

헤브론교회

담임목사 : 박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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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47.290.8282

약속의 교회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0:30 주일 3부 영어 예배 오전 10:30 찬양과 기도의 밤(4째주 금요일) 오후 8:00 토요새벽기도 오전 6:00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

(847) 212-0632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임마누엘 장로 교회

담임목사 : 최병수 주일예배 오전 10:30 영어예배 (EM) 오전 10:30 주일학교 오전 10:30 젊은세대와 함께하는 예배 오후 1:30 새벽기도 (화~토) 오전 6:00 수요찬양예배 (수) 오후 8:00

담임목사 : 안창일 주일예배 유년/중고등부 새벽기도회 (화~금) 주일 새벽예배 금요찬양예배

(773) 545-2222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5:30 오전 6:00 저녁 8:00

(847) 566-5000

http://home.kcmusa.org/goodnewschurch

www.theorchardefc.org/arlington-he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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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N. Elmhurst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1330 N. Douglas Avenue, Arlington Heights, IL 60004

4240 W. Irving Park Rd. Chicago IL 60641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미드웨스트장로교회

갈릴리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정영건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주일 유아/어린이/Youth 수요 찬양예배 토요 새벽예배 평일새벽기도회 Children/Youth 금요모임

오전 8시 오전 11시 오전 11시 저녁 8시 오전 6시 오전 5시 45분 저녁7시 30분

(847) 292-1254

담임목사 : 이휴재 주일예배

영어예배 오전 10:00 한어예배 오전 11:30 어린이예배 오전 11:30 청소년예배 오전 11:30 새벽예배 오전 6시(월/토 제외) 찬양예배 금요일 오후 8시 (어린이, 청소년 자치활동)

베다니 장로교회 주일예배 영어예배 교회학교 수요예배 토요새벽예배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8:00 오전 5:30 오전 5:30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 강민호 (Steve Kang)

한국어 현대식 예배 오전 9시 청년 한국어 열린 예배 오후 1시 유년부 예배 오전 9시/11시/오후 1시

(847) 942-1675

www.midwestchurch.org

www.galumc.org 847-998-4610. 224-558-3887

(847) 674-6700

www.thebethany.org

www.evergreencommunity.org

1437 W. Oakton St. Park Ridge, IL 60068

1696 McGovern St. Highland Park, IL 60035

4707 W. Pratt Ave., Lincolnwood, IL 60712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여수룬 교회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담임목사 : 백성진 주일예배 오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 (월-토) 오전 주일 새벽 예배 오전

2:00 8:00 6:00 6:30

담임목사 : 김태준

담임목사 : 전성철

주일예배 오전 11:00 어린이예배 오전 11:00 중고등부예배 오전 11:00 영어예배 오전 10:0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 오전 5:30

(847)710-1005

(847) 534-2826

(847) 483-9191

1100 lakeview parkway, Vernonhills, IL 60061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www.chicagotrinity.org

www.salempeople.net

시카고 나사렛 성결교회 담임목사 : 양정석 주일 예배 수요 제자반 금요 기도회 새벽 기도회(월~금) 주일학교(주일) Youth(토요일) 한글학교(토요일)

오전 저녁 저녁 오전 오전 오후 오전

11:00 7:30 8:00 5:30 11:00 3:00 10:00

(630) 529-2345 www.ckcn.org 1435 W. Wise Rd. Schaumburg IL. 6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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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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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오 “朴정부, 권력 ‘독점’ 넘어서 ‘사유화’ 아닌가” 지금까지 정부에 해왔던 쓴소리 중 수위 가장 높아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11일, 최 근 불거진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과 관련“이 정권이 요즘 하는 것을 보면 권력의‘독점’을 넘어서 권력 을‘사유화’하는 것 아니냐”며 박 근혜정권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 냈다. 이 의원의 이날 발언은 지금까지 당과 정부에 해왔던 쓴소리 중에서 도 수위가 가장 높았다는 평가가 나 온다. 대표적 친이계 의원인 이 의원은 이날‘권력구조개편과 헌법개정, 대 통령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이 주최)에 참석해 최근 비선실 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작심 발언 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여당이 정부에 얘기하 는 것이 옳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 이 있지만, 당 이전에 국민 대표 기 관인 국회의원이니까 한 말씀 드리 겠다”고 전제한 뒤“지금 정부가 하 는 것을 보면 좀 빗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첫째로는 현 정권이 과거 박 정희 정부의 향수, 그 중 유신 독재 권력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지 않는 가 생각이 든다. 두번째로는 권력을 사유화하는 것 아닌가 한다”고 비

판했다. 특히“정윤회씨와 십상시 사태에 서 대통령이 한 말씀, 예를 들어‘실 세가 진돗개’ ‘문건을 , 찌라시’라고 하는 등의 말은 권력을 사유화하지 않고 어떻게 나오겠느냐”고 꼬집었 다. 이어“세번째는 현 정권이 가부장 적으로 가고 있다. 대통령이 나라 의 아버지고 어머니니까 국민도 나 라의 아버지 어머니로 대해주길 바 란다”며“각종 공약 후보 때 말하던 것 폐기하고도 미안하다는 말 한 마 디 없었다, 이런게 가부장적”이라고 질타했다. 또“권력이 행사하는 만큼 책임져 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 구조가 잘못됐으 면 내각 수반이 책임져야 한다. 내각 수반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총리 인데, 나갔다 들어왔다 이게 말이 되 느냐”고 호통을 쳤다. 이 의원은“지난 주 대통령과 여 당 지도부가 오찬 할 때도 먼저 무 슨 얘기를 해야겠느냐. 내가 주변 관 리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 이렇게 얘기해야 국민들이 볼 때 이해가 가 는 점이 있지 전혀 그런 말 없이 찌 라시, 진돗개 얘기를 하고, 비선실세 라고 하는 정윤회 들어가면서 불장 난이라고 하고…”라며 쓴소리를 쏟 아냈다. 이 의원은“이게 제왕적 대통령제 의 적폐”라며“개헌을 해서 적어도 국가원수와 내각을 분리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오늘 대통령제 권력을 중심 으로 토론한다고 해서 사실 갈까말 까 망설였다. 새정치연합의 개헌 토 론, 더구나 이해찬 의원이 하는데 가 면 운동권끼리 하는 것 아니냐, 저사 람 이미 여야 구분 안되는데 이런 말 들 나오는 것 때문에 고민 많이 했지 만 사람은 한 길로 가야 한다고 생 각하고 왔다”고 이같은 비판을 쏟 아낸 배경을 설명하며 발언을 마무 리했다. 홍영선·조태임 기자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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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국무위원 언행은 사적인 것이 아냐” 박근혜 대통령은 유진룡 전 문 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언론 인 터뷰를 겨냥한 듯 국무위원들 의 언행은 사적인 것이 아니라 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9일 청와대와 정 부 세종청사를 영상으로 연결 하는 국무회의에서“국무위원 여러분들은 개인의 몸이 아니 라 국민을 대신해 맡은 분야의 일을 하는 분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따라서 국무위원의 직 책은 국민을 대신하고 실행이 나라의 앞일을 좌우하기 때문 에 모든 언행이 사적인 것이 아 니라 국민을 바라보고 행하는 사명감에충실할수밖에없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그런 사명감에 불 타서 하는 직책 수행의 근본 바 탕은 국민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 였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박 대통

국회 본회의 개의

령은‘정윤회씨 동향 문건’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 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일 새 누리당 지도부와 예결특위 의원 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찌라시 얘기로 나라가 흔들리 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문 건의 내용을 일축했으나 검찰 수사에 다시 한번 가이드 라인 을 제시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국 제 투명성 기구의 국가별 부패 인식 지수를 언급하며 부패 관 행을 바로 잡는데 총력을 기울 일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오르긴 했지만 아직도 OECD 34개국 가운데 27위로 하위권이라며 올해만해도 방산비리를 비롯해 정부 보조금 부정 수급 등 적폐 가 동시다발로 불출돼 곳곳에 서 발견되고 있고, 기득권 세력 의 반발도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성용 기자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국회 본회의가 개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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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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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1996년생 징병검사 일자, 장소 선택접수 하세요” 병무청은 오는 15일부터 병무 청 누리집을 통해서 1996년생 을 대상으로 2015년도 징병검 사 일자 및 장소 본인 선택 접 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병무청은 매년 19세가 되는 남성은 원칙적으로 주소지 관 할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징병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징병검사를 받 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제도를 운영 하고 있다. 주소지 지방병무청의 징병검 사 기간이 짧아 검사 일정을 맞 추기 어려운 사람은 집에서 가 까운 지방병무청을 선택하여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다. 광주·전남 지역은 전북, 충

남·대전 지역은 충북, 경남 지 역은 부산, 강원 지역은 경기 북부병무지청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징병검사 인원이 많은 서 울의 강북·노원·도봉 3개구는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 경기지 역 군포·과천·광명·안양·하 남 등 5개시 거주자는 서울지 방병무청에서 징병검사를 받 게 된다. 본인선택은 징병검사를 받고 자 하는 날 1일 전까지 본인 인 증을 위한 공인인증서를 준비 하여 신청하면 된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는 지방병무청을 방문하여 주민 등록증ㆍ운전면허증ㆍ여권 등 공적신분증을 제시하고 접수할 수도 있다. 임진수 기자

北 김정은 체제 3년… 권력구도 재편, 선당정치 강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 장은 2011년 12월17일 김정일 국방 위원장 사망 이후 권력을 승계한 뒤 체제 공고화를 위해 주력해 왔다. 김정은 집권 3년, 북한에서는 그동 안 권력구도 재편이 빠르게 진행됐 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장성택 처형 등 북한 권력 핵심부의 변화다. 김정은 1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장성택 처형, 김정은의 고모인 백두 혈통 김경희의 퇴장은 3대 세습을 맞은 북한 권력지도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에서는 대 대적인 숙청작업이 펼쳐졌다. 문경 덕 평양시당 책임비서, 리영수 당 근 로단체 비서 등 이른바 ‘장성택의 사람들’이 줄줄이 사라졌다. 지난 4월 장성택 처형 이후 치러 진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 거에서는 대의원의 55%가 교체되 기도 했다.

숙청작업은 장성택 처형 후 1년이 된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정부 관계 자는“8~10월에 중앙 및 지방간부 숙청이 있었다”며 “반혁명 종파분 자 이런 식으로 죄목을 단 것도 있 고, 개인 비리, 부패 이런 식으로 처 리한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장성택·김경희가 몰락한 반면 김 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은 급부상 했다. 노동당 부부장 직책을 갖고 있는 김여정은 앞으로 핵심 실세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갈 것으로 전망 된다. 빨치산 혈통의 부상도 주목된다. 항일 빨치산이었던 최현의 아들 최 룡해는 명실상부한 권력의 2인자로 자리를 굳혔다. 최룡해는 지난 10월 말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으로 다시 호명되고 공식서열도 후임인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를 제쳤다. 최룡해가 김정은을 밀착 보좌하면

서 빨치산 오진우·오백룡의 아들인 오일정 당 부장과 오금철 인민무력 부 부총참모장도 중용되는 모습이 다. 숙청작업과 함께 북한의 권력구도 지형이 바뀌면서 김정은의 권력이 단기적으로 강화됐다는 평가가 정 부 내에서 나왔다. 정부 관계자는“장성택 처형 후 진 행된 인적개편과 권력구도 변화, 우 상화 작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김정 은 체제가 단기적으로 강화된 것으 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정은 체제에서는 김정일 시대의 군을 우선시 하는‘선군정 치’대신 노동당을 전면에 내세운 이 른바‘선당정치’가 대세로 굳혀졌다 고 할 수 있다. 주요 정책과 군부 인사가 노동당 회의를 통해 결정되는 가 하면 노동 당 전문 부서의 기능과 역할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최승진 기자

성범죄 군인 징계처분 감경·유예 못한다 금품·향응수수, 공금 횡령·유용 금액 5배 이내 징계부가금

남대문시장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보름 여 앞둔 8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

서 한 상점에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진열되어 있다.

국방부는 11일 금품수수 등 군인 의 부패행위와 성범죄 등 군 기강 저 해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 해‘군인 징계령’과‘군인 징계령 시 행규칙’을 개정해 오는 12일부로 시 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징계령과 시행규칙은 군인이 금품·향응을 받거나 공금을 횡령· 유용한 행위에 대해 징계처분 외에 수수한 금액 또는 횡령·유용한 금 액의 5배 이내의 징계부가금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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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하도록 세부 기준과 절차를 규정 했다. 또 징계부가금 부과처분을 받은 군인이 60일 이내에 이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징계권자는 해당 군인의 급여를 압류하는 등 체납처분에 따 라 조치할 수 있고 나아가 체납액에 대한 징수를 관할 세무서장에게 의 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개정 령은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등 성범 죄와 음주운전, 군사기밀보호법 위

반 및 군사기밀 누설자에 대해서는 징계권자가 징계처분을 감경하거나 유예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 동시에 군무원에 대한 징계부가금 제도를 도입한‘군무원인사법’역시 지난 10월 개정돼 내년 4월 16일부 로 시행될 예정이며, 국방부는 군인 과 동일한 내용으로 군무원 인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도 시행일에 맞 춰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임진수 기자


종합

“‘땅콩 회항’ 조현아, 승무원들에게 ‘이X, 이XX’”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주장… “사건 목격자들 증언” 이른바‘땅콩 회항’사건으로 물의 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사건 당시 승무원들에게 욕설과 막 말을 퍼부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은 10일 서울서부지검 앞에서 기자회 견을 열어“사건 당시 조 부사장이 스튜어디스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은“목격자 들의 증언”이라며“조 부사장이 땅 콩 서비스 문제를 항의하면서 스튜 어디스에게‘이X’ ‘저X’ , 등의 욕설 을 퍼부었다”고 말했다. “조 부사장은 상황을 수습하려 던 사무장에게도‘야 이XX야’라고 막말을 하면서‘기장에게 비행기 돌 리라고 하고 너는 내려’라고 명령했 다”고 안 처장은 전했다. 안 처장은 또“조종사 노조 등의 증언”이라며“조 부사장이 이전에 도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직원들 에게 욕설을 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이번 사건을 처리하 는 과정에서 해당 사무장에게 잘못 을 뒤집어 씌우려 했다는 의혹도 제 기됐다. 안진걸 처장은“대한항공 측이 미 국에서 귀국한 사무장에게 이번 사 건이 자신의 잘못 탓임을 인정하는 경위서 작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 다.

한편 참여연대는 이날 조 부사장 을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위반, 승무 원 업무방해, 강요 등 혐의로 서울서 부지검에 고발했다. 안진걸 처장은“회사가 무서워 나 서지 못하는 분들을 대신해 고발장 을 제출한다”며“그 누구도 노동자 들을 함부로 짓밟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민재 기자

사과→사퇴→사직… 조현아는 왜 ‘미생’에게 졌나 전대미문의‘리턴’사태로 도마 위 에 올랐던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이 결국 여론에 떠밀려 10일 퇴사했 다. 전날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되 부 사장직 등은 맡겠다고 하는‘무늬만 사퇴’카드가 역풍을 일으키자 마지 막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로써 사태가 마무리 수 순에 접어들지는 미지수다. 칼호텔네트워크 등 한진그룹 계열 사 3곳의 대표이사직은 계속 유지하 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8일 변명투의‘부실 사 과’가 역풍을 낳고 하루 뒤 발표한 보직 사퇴는‘꼼수 사퇴’로 비춰지 며 더 큰 비난에 봉착했던 전례를 떠 올리게 한다. 처음부터 진솔한 사과와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면 상황이 지금처럼 나쁘진 않았을 것이란 점에서 국 내 1등 항공사의 상황 판단력을 의 심케 한다. 하다못해 부친인 조양호 회장이 라도 사사로운 정을 떠나‘사즉생’ 의 결단을 내렸다면 딸도 회사도 지 금처럼 큰 상처를 입지는 않았을 것 이다. 온라인 평판관리 전문가 한승범( 맥신코리아 대표) 씨는“사태의 심각 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 고 여론 수집이나 처리 과정에도 문

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참여연대가 10일 조 부사장을 검 찰에 고발하면서 새로운 의혹을 제 기한 것도 풀어야 할 숙제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조 부사장은 사건 당시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이X’등의 욕설과 막말을 했고 해당 사무장에게는 자신의 잘못임을 인 정하는 내용의 경위서 작성을 강요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조 부사장은“기내에서 다소 언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나 승 무원을 비하하는 욕설은 없었다는 것이 해당 승무원들의 진술”이라고 해명했다. 또 사무장에 대해서도“인천공항

에 도착한 후 본사로 이동해 2시간 여 동안 면담 후 귀가했고 면담 과 정에서 거짓 진술을 강요한 바는 없 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많은 국 민들은, 비행기에서 초라하게 쫓겨 난 40대 사무장의 모습 하나에서‘ 미생’의 아픔을 대리체험하고 있다. 재벌가의‘수퍼 갑질’에 대한 사회 적 반감이 어느 때보다 큰 만큼 검 찰도 적당히 넘어가기는 힘든 상황 이다. 뉴욕 JF케네디 공항의 교신기록 을 요청한 국토교통부는 11일 이번 사태에 대한 중간 브리핑을 하고, 조 부사장에 대해서도 직접 조사한다 는 방침이다. 홍제표 기자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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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새는 롯데 아쿠아리움의 안전 불감증 노컷사설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저 층부 지하 1, 2층 아쿠아리움 의 수조에 균열이 생겨 물이 새고 있는 사실이 정부합동안 전점검을 통해 공식 확인됐다. 처음에 한 곳에서만 물이 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소 세 곳 이상에서 물이 샜고, 이 가운 데 두 곳은 지금도 물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점 검단장인 서울과학기술대 김 찬오 교수는“한 곳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생각되며 눈에 보 이지 않는 누수도 있을 수 있 다”면서“아쿠아리움 시설 전 체를 대상으로 시공 상태를 확 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 10월에 개장했다. 연면적 1만 1,240㎡ 에 5,220톤의 물이 채워져 있 고, 650종 5,000여 마리의 생 물이 살고 있다. 더욱이 이 아 쿠아리움 아래층인 지하 3~5 층에는 주변 지역 2만여 가 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15만 4,000볼트급 석촌변전소가 자 리 잡고 있다. 그런데도 롯데 측의 대응은 안이하기 짝이 없다. 누수는 지난 3일에 발견됐다. 아쿠아 리움 지하 2층 메인 수조의 수 중터널 구간에서 아크릴 수조 와 콘크리트 사이의 실리콘 접 합부위가 벌어져 물이 새어 나 오기 시작했는데, 구조상의 문 제는 없다며 관람객이나 외부

에 알리지 않은 채 쉬쉬하며 긴 급 보수공사를 벌였을 뿐이다. 대형 수족관에서 미세한 누수 가 발생하는 것은 통상적이라 는 말만 되풀이했다. 수족관이 5천 톤이 넘는 물 로 채워져 있어 엄청난 수압 을 받게 되는 만큼 아무리 미 세한 균열이라 해도 대형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 최악의 경우 수족관 이 터져 관람객을 덮치고 변전 소로 물이 쏟아지는 사태가 발 생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 다. 두 달도 안 된 아쿠아리움 에서 물이 샌다는 것은 사전에 충분한 안전점검을 거치지 않 은 채 서둘러 문을 열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누수 가 발견되고도 제대로 알리지 않고 관람객을 계속 들여보내 면서 땜질처방에 그쳤다는 것 은 롯데의 안전 불감증을 그대 로 보여준다. 그렇지 않아도 제2롯데월드 저층부는 안전성 문제가 끊이 지 않았고, 저층부의 조기 개 장 뒤에도 바닥과 천장의 균열, 금속 구조물 낙하, 영화관 스 크린과 좌석의 흔들림 등 문제 가 잇따라 터져 나왔다. 롯데월 드 저층부는 개장 후 한 달 동 안 36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문제 를 덮으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조 사와 대책을 세워야 마땅하다. 정부도 문제가 있으면 영업을 중지시켜서라도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검찰, ‘땅콩 리턴’ 대한항공 압수수색 검찰이‘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 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11일 압수수 색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강 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 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추가로 사건 당시 비행기 의 운행기록과 블랙박스 등도 확보 할 계획이다.

블랙박스는 통상적으로 비행기가 도착한 뒤 일시적으로 보관했다가 다른 비행기에 부착한다. 검찰은 사 건 당시 비행기에 있던 블랙박스가 다른 비행기에 부착되기 전에 확보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국민의 관심이 집 중된 사안으로, 증거조작 등의 우려 가 있다고 판단돼 서둘러 압수수색 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부사장 의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10일 오전 서울 송 파구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중터널 구간에서 국민안전처 관계자들이 누수가 발생한 지점을 점검하고 있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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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신은미 토크쇼 인화물질 투척’ 고3 “TV보고 모방” 재미동포 신은미 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 크 콘서트에서 인화물질을 투 척한 오모(18·고교 3년)군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고 모 방범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전북 익 산경찰서는 오군이 TV 프로그 램에서 인화물질 투척 장면을 보고 범행했다는 진술을 확보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술을 마신 오 군이 제대로 이야기를 못하고 있지만 TV에서 범죄 방법을 봤 다고 진술했다”며“정확한 범 행 동기는 1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모 고교에 재학 중인 오 군은 지난 10일 오후 8시 20 분께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 린‘신은미·황선 씨의 토크 콘 서트’에서 인화물질이 든 냄 비를 가방에서 꺼내 번개탄과 함께 불을 붙이고 연단 쪽으로

향하다가 다른 관객에 의해 제 지됐다. 이 과정에서 오군이 던진 냄 비가 바닥으로 떨어져‘펑’소 리와 함께 불이 붙어 매캐한 연 기가 치솟았으며 관객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사고로 맨 앞자리에 앉아 있던 2명이 화상을 입었고 불 은 곧바로 진화됐다. 신씨와 황씨는 사고 직후 대 피해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 졌다. 경찰은 투척 물질이 황과 질 산칼륨, 설탕 등을 섞어 만든 속칭‘로켓 캔디(일종의 고체 연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 다. 경찰은 또 오군이 인터넷 커 뮤니티‘일간베스트저장소’ 에 심취해 교사로부터 제지를 받았다는 학교 관계자의 진술 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급생 칼부림한 여중생 여중생이 학교에서 동급생에게 흉 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1일 상해 혐의 로 대구 모 중학교 2학년 A양(14)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5일 오 후 2시쯤 학교에서 집에서 챙겨온 길이 20cm의 부엌칼로 B양의 팔을 그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왼쪽 손목 부위에 5cm가량 베이는 상처를 입었다. 사건 하루 전날 SNS로 언쟁을 벌

이면서 A양이“널 가만두지 않겠 다”고 쏘아붙이자 친구인 B양이 “너 칼빵할 수 있나”고 응수하자 싸움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관계자는“피해자가 스스로 자기 손등을 긋고는‘이게 칼이 맞 긴 하냐’고 하니까 가해자가 홧김 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 며“사소한 말다툼이 위험한 싸움 으로 번졌는데 다행이 큰 부상은 아 닌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CBS 김세훈 기자

‘경비원 분신’ 아파트서 또 경비원 폭행 동료 분신자살, 대량해고 예고에 파업절차 진행중… 갈등 심화 입주민의 인격모독을 견디다 못해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서울 강 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에서 또다시 입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하 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서울강남경찰서는“10일 입 주민 A씨가 아파트 경비원 이 모(56) 씨를 폭행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 수됐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일 반노조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40분쯤 입주민 A씨가 정문에서 근 무를 하고 있던 이 씨를 상가 근처 로 불렀다. A씨는이씨에게“왜쳐다보느냐” 고 물었고 이 씨가 쳐다본 적이 없다 고 말하자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리 는 등 폭행했다. 다른 주민들이 A씨를 말려 폭행은 멈췄지만, 이 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씨는 경찰에 폭행사실을 신고

했지만, A씨의 사과를 받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신고만 접수됐을 뿐 구체적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피해자를 조사한 뒤 절 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답했 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 10월 경비 원 이 모(53)씨가 분신자살을 시도 해 치료를 받던 중 한달만인 지난달 7일 숨졌다. 근로복지공단은 숨진 이 씨에 대 해“업무 중 입주민과의 심한 갈등

과 스트레스로 인해 기존의 우울 상 태가 악화돼 정상적인 인식 능력을 감소시켜 자해성 분신을 시도한 것 으로 보인다”며 업무상 재해를 인 정했다. 한편 현재 전원이 해고 예고 통보 를 받은 상태인 이 아파트 경비원들 은 지난 1일 서울지방노동위에 노동 쟁의 조정신청을 했고, 11일 오후 5 시쯤 열리는 2차 조정위원회에서 조 정에 실패할 경우 바로 파업에 돌입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초롱 기자

지역 상인들에게 상습 금품 갈취 조폭들 검거 이른바‘동네 조폭’과 함께 지역 상인을 위협해‘자릿세’를 받아낸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 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 울 강남 및 서남부 일대 지역 상인 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최 모 (40)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중 최 씨 등 6명은 지난해 10 월부터 지난 5월까지 강남구 논현 동 일대의 업소를 돌며 술값 및 보 호비 명목으로 2억 1,00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문신을 드러내고 병을 깨 는가 하면“맞담배를 피웠다”는 등 황당한 이유로 업소 종업원을 폭행 해 상인들을 위협하는 수법을 사 용했다. 또 이들은 같은 기간 유흥업소 여 종업원들에게“‘환치기’사업에 투 자하면 매일 수십만 원씩 2~3개월 에 걸쳐 수익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2억여 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한편 권 모(51) 씨 등 3명은 2012 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서울 강서 구 일대에 있는 보도방과 노래방을 돌며 불법영업을 하도록 보호해주

겠다며 4차례에 걸쳐 1,000여만 원 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자신들과 연 계된 도우미를 고용하도록 노래방 업주에게 강요하는가 하면 돈을 주 지 않는 업주를 둔기로 폭행하거나 흉기로 협박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이들은 각자의 조 직에 속한 형태가 아니라 동네 선후 배 혹은 교도소 동기라는 친분을 이 용해 나이별로 모임을 결성했다” 며“경찰의 관리 대상인 조직폭력배 가 이른바‘동네 조폭’과 연계해 특 정 지역에 진출, 범행을 저지른 것” 이라고 밝혔다. 김민재 기자


세계

IS, 석유 밀매 막히자… ‘각종 세금·장기매매’로 자금 충당 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 이슬람국가’(IS)가 석유 밀매나 인 신매매뿐만 아니라 각종 세금과 장 기밀매 등을 통해서도 자금을 확보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중동 전문매체 알모니터는 IS가 주민들에게‘보호세’나‘충성 세’를 부과하고 심지어 장기밀매까 지 하면서 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보 도했다. IS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있는데, 석유 밀매나 인신 매매 등은 익히 알려진 수법이다. 하지만 석유 밀매의 경우, 미군과 국제연합군의 공습으로 정유시설 등이 파괴되고 밀매 경로가 막혀 석 유 판매 수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 다. 아모스 호치스타인 미국 국제에너

지문제 특사는 “몇 달 전만 해도 IS 는 하루에 5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 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그보다 훨 씬 못 미치게 생산하고 있다”고 밝 혔다. IS는 지배하고 있는 지역의 주민들 에게 각종 명목의 세금을 부과하기 도 한다. IS는 가정마다 보호세 명목으로 5 만 디나르(약 4만 6,000원)의 세금 을 매기고, 각 가정의 아들 중 한 명 이라도 IS 조직원으로 가입하지 않 으면 충성세 이름으로 5만 디나르 의 세금을 추가로 부과한다. 장기밀매도 IS의 긴요한 자금줄이 되고 있다. 이라크 모술시의 한 이비 인후과 의사는“최근 모술시 병원에 서 이상한 광경을 봤다”며 “외국 의사들이 고용됐는데, 현지 의사들

과 같이 일하는 것이 금지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새로 온 의사들은 격리 된 병원에서 장기를 적출하고, (IS가) 이를 장기 매매에 특화된 유통망으 로 옮긴다”며“장기는 전투 중 부상 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병사나 납 치된 민간인들로부터 왔다”고 전했 다. 의사는“장기매매로 매우 큰 수익 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시리아를 떠나 터키 등 인 근 국가로 이민을 가고 싶어 하는 사 람들을 국경에서 돈을 받고 보내주 는 방법도 있다. 시리아에서 터키로 넘어온 한 가 족은 1인당 8,000달러(약 880만 원) 를 냈다고 알모니터는 전했다. 김구연 기자

타임 ‘올해의 인물’ 에볼라 의료진… ‘인류 위해 희생’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10일(현 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 하는 전세계 의료진을‘올해의 인 물’(Person of the Year 2014)로 선 정했다. 타임은 약 6,300명의 생명을 앗 아간 에볼라에 맞서 싸운 의료진들 이“용기와 자비의 지치지 않는 행 동을 보여주고, 위험을 감수하며, ( 자신을) 희생하면서 생명을 구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선정된 인물은 에볼라 치료에 헌 신한 모든 의료진이지만,‘국경없는 의사회’(MSF)나‘사마리아인의 지 갑’같은 자선단체들이 언급되기도 했다. 사마리아인의 지갑은 미국에

서 설립된 기독교 기반의 구호 단체 로 에볼라에 감염돼 사경을 헤매다 극적으로 살아난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가 소속된 곳이기도 하다. 타임은“발병 국가들은 에볼라에 대처할 장비가 없었고, 세계보건기

구(WHO)는 여러 규제로 인해 신속 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며“국경없 는의사회나 사마리아인의 지갑 같 은 단체와 전세계에서 온 의료진들 이 초기대응활동에 가장 먼저 착수 했다”고 전했다. 김구연 기자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

A 23

오바마의 깜짝 성탄 선물… “성탄절 다음날 휴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고유권한인 행정명령 을 통해 올해 크리스마스 다 음 날을 연방 공휴일로 깜짝 지정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오바 마 대통령은 오는 26일을 연방 정부의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 용의 이색 행정명령을 지난 주 말 발동했다. 이에따라 미 연방정부의 모 든 부처와 산하 기관은 크리스 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 금 요일에 문을 닫고 직원들도 휴 무에 들어가게 된다. 다만 국가 안보와 방위, 다른

공공 목적을 위해 필요한 부서 와 직원은 예외다. 최근 백악관 홈페이지에 접 수된 온라인 청원서는“연방 정부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지 난 몇 년 동안 임금도 동결되 고 휴가도 제대로 가지 못했 다”면서 12월 26일 휴일 지정 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좋 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 했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비롯 해 역대 대통령들도 12월 24 일이나 26일을 반휴일 또는 공 휴일로 지정했던 것으로 알려 졌다.

美 예멘 인질 구출 작전 실패… 인질 모두 숨져 미국 해군특전단(네이비실)이 알 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 에 납치된 인질을 구출하려다가 경 비견에 발각돼 양측의 교전이 시작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알카에다 무장대원 1명은 교 전이 시작되자 즉시 인질들을 살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6일 미 국 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전날 오후 5시 미국인 인질 루크 소머스와 남 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인질 피에 르 코르키에 대한 구출 작전이 시작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네이비실 대원들이 근거지 에 접근했을 때 경비견이 짖는 바람 에 총격전이 시작됐고 구출 작전은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전이 시작되자 무장대원 1명

은 인질들을 잡아둔 건물 안으로 들 어가 인질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약 10분간의 총격전이 끝나고 네 이비실 대원들이 치명상을 입은 인 질들을 발견했지만 인질 중 1명은 대기 중이던 미군 군함으로 옮겨지 던 도중 숨졌고 나머지 1명도 군함 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네이비실 대원 가운데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었다. 이번에 투입된 특수부대원들이 주로 네이비실 중에서도 특히 어려 운 임무에 주로 투입되는‘팀 6’대 원이었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있었 지만 미 국방부는 이에 관해 언급하 지 않았다. 미국 언론들은 인질 구출작전 과 정에 대해“기습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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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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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눈’도 있다… 눈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4가지 눈의 결정은 사람 지문처럼 모두 모양이 다르다 눈의 계절이 왔다. 하늘에서 하얗 게 내리는 눈, 온 세상이 흰색으로 뒤덮인 모습은 사람의 감성을 자극 하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첫눈이 내 리면 사람들은 가슴 설레며 흥분하 기도 하고, 영화의 소재로 자주 등장 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차량 정체와 같은 불 편을 초래하고, 때로는 자연 재해를 일으키는 골칫거리가 되기도 한다. 며칠 전 첫눈이 내릴 때만 해도 설 레는 마음으로 반겼던 눈이지만 일 부 지역에서 폭설로 피해가 발생하 고, 한파까지 겹치면서 어느새 지겨 운 존재로 전락하고 있다. 겨울이면 항상 만나게 되는 익숙 한 존재이지만 무심히 지나치게 되 는 눈에 대한 흥미로운 과학적 사실 들이 있다. ◈ 제각기 다른 모양 물리학자들에 의하면 모양이 같은 눈의 결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 의 지문이 모두 다른 것처럼 2㎜ 정 도 크기의 눈송이 모양도 제각기 다 르다는 것. 눈송이는 구름 속의 물방울이 얼 어서 만들어진 6각형의 결정구조 다. 온도가 낮아지면 수증기가 얼어 서 6개의 가지를 가진 씨앗 결정체 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커져서 눈송 이가 된다. 결정이 만들어질 때 구름 내부에 서 서로 부딪히며 뒤섞이게 된다. 이 때 기온에 따라 부딪히는 강도가 달 라지는데 이것이 눈 결정체의 모양 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가장 단순한 형태의 6각형 결정들 의 경우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복 잡한 모양의 결정들은 저마다 독특 한 모양새를 뽐내게 된다. ◈ 삼각형도 있다 대부분의 눈송이 결정체는 매력적 인 6각형의 무늬를 갖고 있다. 그러 나 간혹 삼각형의 결정 구조를 갖는 것도 있다. 한때 물리학자들 사이에 미스터리 가 되기도 했지만 2009년 연구에서 그 원인이 규명됐는데 눈송이 씨앗 의 결정이 비대칭을 이루기 때문이 었다. 결정이 비대칭일 때 눈송이가 땅 으로 떨어지면서 불규칙적으로 흔 들리게 된다. 그 결과 결정체의 보다 큰 쪽 면이 구름 내부에서 빠르게 흐르는 공기와 부딪혀 더 커지게 돼 삼각형 모양이 만들어지는 것. 이 작용으로 모레 시계 모양이나 바늘 모양의 눈송이가 만들어지기

도 한다. 전형적인 눈 결정은 6개의 가지를 가진 6각형의 균형 잡힌 모양이지 만 실제로 그런 모양을 찾기는 쉽지 않다. 눈 결정을 이루는 6개의 가지 들이 각기 다른 모양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불균형을 이루는 것이 오히 려 일반적이다. ◈ 다양한 종류 학술지‘물리학 진전에 관한 보고 서’에 2005년 실린 연구에 의하면 눈결정의 모양은 구름 속의 온도와 습도에 의해 결정된다. 6각형의 눈 결정은 결빙 온도인 섭 씨 0도 주변에서 만들어지기 시작 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눈 결정은 바 늘 모양으로 변하고, 육각형의 기둥 이나 속이 빈 기둥모양이 된다. 그보 다 기온이 더 내려가면 결정이 훨씬 더 커진다. 눈의 종류에는 여러 개의 눈 결정 이 엉겨 붙어 만들어진 함박눈이 있 다. 1.5㎞ 상공에서 기온이 영하 10 도 이하의 비교적 따뜻한 공기에서 만들어진다. 습기가 많고, 눈결정은 대표적 형태인 육각형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영하 20도 아래 로 떨어지면 싸락눈이 내린다. 흰색 의 얼음알갱이 모양으로, 기둥모양 의 결정을 갖는다. 습도와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할 때 내리는‘가루눈’과 비와 섞여 내 리는 진눈깨비도 있다. ◈ 붉은색, 푸른색의 눈 흰색 대신 붉은색 초록색 등의 색

상을 가진 눈이 있다. 엄밀히 말해 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아니고 쌓여 있는 눈이다. 주로 극지방에서 봄과 여름에 볼 수 있다. 수천 년간 불가사의로 남아있던 이 색깔 눈은 19세기 후반 조류학자 로버트 코다가 현미경 관찰을 통해 단세포 미생물인 조류(물속에 생육 하며 광합성에 의해 독립영양생활 을 하는 구조가 단순한 식물)의 작 용으로 생기는 현상임을 밝혀냈다. 섭씨 10도 이하에서 가장 성장을 잘하는 조류는 겨울 동안 눈 밑에서 잠을 잔다. 봄 해빙기가 되면 깨어나 토양과 나무, 곤충 등으로부터 나오는 영양 분을 흡수한다. 조류는 이 영양분을 연료로 해서 편모로 불리는 꼬리 모 양의 구조를 이용해 눈의 표면 위로 올라온다. 눈의 윗부분에 도달하면 조류는 꼬리를 잘라내게 되는데 이 잘린 부위의 색상이 마치 눈의 색상 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다. 조류는 흰색의 눈을 붉은색, 노란 색, 푸른색, 초록색 등 다양한 색상 으로 변화시키며, 그린란드와 남극, 알래스카, 일본, 유럽, 중국, 북미, 히 말라야 등지에서 발견된다. 감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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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 벗고 소박하게… ★들의 현명한 겨울나기 강소라, 옥택연 등 소탈한 성격 보여준 스타들 호감 얻어

옥주현, 유기농 논란 ‘소길댁 콩’ 받고 ‘눈물’ “콩 봉지를 부여잡고 눈물 또르르 했잖아” 가수 옥주현이 이효리에게서‘소길댁 콩’ 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옥주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그 시꺼먼 손으로 하나하나 공들어 키웠을 소 길댁 콩 들을 만나니 울컥”이라는 글과 함 께 인증샷을 공개했다. 옥주현은 이어“언니의 마음이랑 비슷한 소길댁콩과의 초면이였어. 낮 공연 시작전 부터 콩 봉지를 부여잡고 눈물 또르르 했잖 아..계속 멋지게 살아주라 쏘길땍 yo! .바느 질로 내 옷도 지어준댔으니 기다리고 있을 게. 약속해줘”라고 우정을 드러내며 핑클의 가사로 마무리했다. 이효리가 공연을 보러와서‘야-난 엄마 마음으로 보게 되나봐 주책,,너 나오면 왜 눈물이 계속 나지. 아우 대견해’하던 격려 의 말도 되새겼다. 뮤지컬‘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주인공 마 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고 있는 옥주현은 공 개된 사진에서도 뮤지컬 분장을 한 채‘소길 댁’이라고 적힌 콩 봉지를 들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키운 콩을 팔고 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게재 했다. 사진에는 팻말에‘유기농’이라는 표 시가 적혀 있었다. 이와 관련해 한 네티즌은 유기농 인증 여 부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조사 의뢰 했다. 이에 이효리는 사과를 했으며 지난 8일 두 번째 조사를 받았으나 아직 아무런 처분도 나오지 않았다. 이전호 선임기자

MBC 측 “김태호 PD JTBC행 사실 무근” 공식입장 MBC 측이 김태호 PD의 JTBC행을 전면 부인했다. 10일 MBC 예능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무한도 전’김태호PD와 관련된 내용은 사실 무근 임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태호 PD가 최근 종 합편성채널 JTBC와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 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난 2002년 MBC 프로듀서로 입사 한 김태호 PD는 9년간 예능프로그램‘무한 도전’의 연출을 맡으며 스타PD로 발돋움 했다. 최근에는 MBC PD들이 선정한‘올해 의 MBC PD’에 선정됐다. 김현식 기자

어느 해보다 이르고 추운 겨울이어서일까. 무조건 화려하기보다는 따뜻한 소박함을 갖 춘 스타들이 대중의 호감을 얻고 있다. 최근 배우 강소라는‘2014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2014 Mnet Asian Music Awards·이 하‘2014 MAMA’)에서 드레스 한 벌로 화제 의 중심에 섰다. 레드카펫과 시상식 무대에서 강소라가 착용 한 드레스는 유명 스파브랜드의 제품으로 단 돈 39,500원이었다. 그러나 강소라는 이날 어느 여배우보다 빛났 다. 천 여 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드레스 사 이에서 가격에 얽매이지 않는 소탈함이 돋보 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그가 tvN 드라마‘미생’에서 똑부러지 고 영리한 안영이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점 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안영이의 이미지와 실제 강소라라는 배우의 이미지를 겹쳐보게 된 것이다. 여배우들이 매번 시상식에서 드레스를 위해 치열한 물밑작업을 벌이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강소라의 선택은 현명한‘무혈입성’(피를 흘려 싸우지 아니하 고 성을 점령하여 들어간다는 사자성어)이라 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명한 아이돌 스타는 또 있다. 그룹 투피엠(2PM)의 멤버 겸 배우인 옥택연 은 나영석 PD의 tvN 예능프로그램‘삼시세 끼’에서 소박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휘 중이다. ‘하루의 삼시세끼를 농촌에서 직접 기른 식 재료로 해결한다’는 프로그램의 취지 자체도 소박하지만 여기에 옥택연의 소박한 성품까지

왼쪽부터 투피엠 옥택연과 배우 강소라.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나영석 PD와 배우 이서진의 말에서 이런 옥 택연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지난 10월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 는“연예인 답지 않은 모습이 많이 보였고, 평 범한 동네 동생 느낌이라 같이 일해보고 싶었 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서진 역시“택연이가 사소한 것들에 즐거 움을 느껴서 걱정이다. 떨어진 토마토 하나에 도 즐거워하더라”고 전했다. 팬들 사이에서 옥택연의 소탈한 행실은 일찍 이 입소문을 통해 퍼졌다.

일반인들과 함께 유럽으로 패키지 여행을 가 거나, 지하철을 타고 고연전을 응원하러 가는 등 연예인답지 않은 기행(?)을 보여왔기 때문 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스타라고 하면‘화려하 다’는 인식이 대중들 사이에 박혀 있다. 희소 성의 원칙처럼 모두가 화려한 가운데 소박한 이들은 단연 돋보일 수밖에 없다”면서“그렇 지만 단순히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소박함을 보여주게 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대중들 도‘진짜’와‘가짜’를 구분할 줄 알기 때문” 이라고 조언했다. 유원정 기자

‘장그래’ 임시완, 미생 OST ‘그래도… 그래서…’ 작사·작곡 tvN 8주년 특별기획 tvN 드라마‘미생’(극 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서 장그래 역을 맡 고 있는 임시완이 이번엔 OST 제작에도 참여 했다. 드라마‘미생’의 OST를 제작하고 있는 CJ E&M 음악제작팀은 최근“임시완이 직접 참 여한‘미생’OST Part5가 12일 정오에 각 음 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될‘그래도.. 그래서..’는 임시완 이 생애 처음으로 작사, 작곡하고 노래까지 부 른 것으로 알려지면서‘미생’의 열혈팬들에 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대로 임시완이 극중 분 한 장그래의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이 곡은 ‘ 장그래를 위한 장그래의 안단테’라는 부제로 그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 임시완이 작곡한 곡을 박성일 음악감독이 드라마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차분하고 쓸쓸 한 톤으로 멜로디를 다듬어 완성하고 홍준호, 신석철, 노덕래 등 한국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 여, 곡의 깊이를 더했다.

빠듯한 촬영 스케줄에도 임시완은 촬영이 끝나는 이른 새벽시간을 이용, 수 차례나 보컬 녹음과 가사 수정을 거듭하며 모든 열정을 이 곡에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가사 중‘그래도 살고 싶어요, 그래서 살고 있어요’등의 가사들을 통해 임시 완이 장그래를 생각하는 마음이 표현된 곡”

이라며“드라마의 깊이를 더해줄 좋은 음악” 이라고 평했다. 임시완(극중 장그래)이 노래한 <미생> 다 섯 번째 OST‘그래도..그래서..’는 드라마 17 화 방송일인 12일 정오, 엠넷닷컴, 멜론 등 전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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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1박 2일’ 시즌3가 만든 반전 모든 것이 어색하고 서툴렀다. 위기를 겪 은 뒤 시작한 탓에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된 첫 인사도 하지 못 했다. 잃을게 없어서 일까. 오히려 대박을 이뤘다.‘1박 2일’시즌 3는 주변의 우려와 달리 성공가도를 달리 며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선두 자리를 유 지 중이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는 KBS 2TV‘1박 2일’시즌3 1 주년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 호진 PD부터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김종 민, 데프콘, 정준영까지 모든 멤버가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 유호진 PD는 먼저“정신없이 1년이 흘러 갔다. 지난해 처음 멤버들을 만났을 때는 경 황도 없고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오 늘 1주년을 맞아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 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제작진부터 멤버들까지 각자 의 재능이 잘 어우러졌고 서로가 덕을 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정신없는 시기에 만났 고, 나도 시작할 때 신참이었다. 하지만 운 이 좋게 정말 잘됐다. 성향이 다른 사람들 이 만나 균형 있는 업무 형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유 PD의 말처럼 시즌3의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성적이 좋지 못 했던 시즌2의 바통 을 이어 받았고, 멤버들의 조합도 큰 기대를 불러 모으지 못 했기 때문. 이에 대한 멤버 들의 고충도 많았다. 시즌 1부터 출연 중인 김종민은 “모든 멤 버가 다 어색했다. 특히 (김)주혁이 형은 중 후한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참 불편했다. 또 (정)준영이는 4차원이다 보니 너무 막 할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알고 보

니 예의도 바르고 형들에게 잘 하더라”고 털어놨다. 정준영은“(김)준호 형이 정말 안 웃길 것 같아서 걱정이 많았다. 내가 아는 개그맨 중에 가장 재미없는 개그맨이라고 생각했 다”면서“다행히 겪어보니 재밌더라. 너무 웃긴 사람이라 행복했다”며 웃었다. 김준호는“16년간‘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때문에 짜여진 것에 많이 익숙해 져있었다”면서“짜여지지 않은‘1박 2일’ 에서 잘 하고 있는 이유는 멤버들과 다 친 해서인 것 같다. 초반에는 어떻게 하면 남 들보다 더 웃길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 다. 하지만 끝나고 소주 한 잔 하며 스킨십 이 잦아지고 친해지다 보니 서로 자연스러 워 졌다”고 말했다. 초반의 우려와 달리 시즌3는 동시간대 시 청률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청 률 뿐 아니라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평도 좋다. 이에 데프콘은“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신기하다. 멤버들이 서로 갈수록 보 완이 잘 되는 것 같다”면서“제작진이 철 저하게 보안을 유지한다. 그래서 촬영 전

날이 되면 잠이 안온다. 덕분에 리얼버라 이어티의 살아있는 느낌이 잘 전달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능프로그램에 첫 도전한 김주혁은“처 음에는 정말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멤버들 모두가 참 착했고, 덕분에 편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것이‘1박 2일’의 힘인 것 같 기도 하다”고 비결을 꼽았다. 성공가도를 이어가면서도 유 PD는 겸손 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내가 할 줄 아는 건 시즌 1때 선배들을 따라다니면서 배운 것뿐이었다. 그냥 그때처럼 하면 잘 될 것 이라고 생각했다”면서“일요일 저녁 시간 대는 모든 PD들이 원하는 좋은 자리다. 이 런 자리를 허락해 준다는 것은 전 연령대 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만들라는 암묵적 인 약속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의무감을 가지고 제작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7년 전부터 내려온‘1박 2일’만의 유산이 있다. 또 고정 시청자분들도 꽤 있 다. 그분들이 당분간 변하지 않는다는 확신 이 있기에 조금씩 신선한 시도를 할 수 있 는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김현식 기자

소녀시대, 도쿄돔 콘서트 성료… 5만여 팬 ‘열광’ “도쿄돔 콘서트, 꿈 꿔왔던 무대라 행복” 걸그룹 소녀시대가 도쿄돔을 뜨겁게 달궜다. 소녀시대는 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 서‘GIRLS’GENERATION 「THE BEST LIVE」at TOKYO DOME’을 열고 5만여 관 객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일본 데뷔 4주년을 맞은 소녀시 대가 그동안의 활동을 집대성한 특별한 무대 였다. 특히 도쿄돔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 트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공연 전부터 화 제를 모았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올해 일본에서 펼친 3번 의 아레나 투어를 통해 누적관객수 55만명을 기록, 국내 걸그룹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우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Gee’ ‘GENIE’ , ‘MR. , TAXI’등 히트곡부터 일본에서 발표한 신곡 등 약 3시간 동안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총 27 곡의 무대를 선사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현지 팬들은 콘서트 내내 기립해“소녀시대”를 연호하고 곡을 따라 부

르며 공연을 열정적으로 즐겼다. 소녀시대는“데뷔 때부터 꿈꿔오던 도쿄돔 콘서트를 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이 무대는 팬들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응원해

줘서 고맙고, 팬들의 사랑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다”라면서“앞으로도 팬들과 함 께 성장하는 소녀시대가 되고 싶다”며 공연 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현식 기자

故 죠앤 父 “사고 현장 증인· CCTV 없어… CSI 조사” 지난 2일 세상을 떠난 가수 죠앤의 교통사 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죠앤의 교통사고와 관련된 LA현지 취재결과 가 전파를 탔다. 죠앤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사망했다. 하 지만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것 이외에는 자 세한 내용이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당시 죠앤은 퇴근 후 집으로 향하던 중 5분 만에 불의의 교통사 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의 차량은 운전석이 완전히 찌그러진 상태로 견인됐고, 상대 차량 운전자와 조수석에 앉아있던 이 들은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는 목격자와 CCTV가 없어 명 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고 인의 아버지는“현장 CCTV도 없다. 아직 증 인도 못 찾았고 일반 경찰이 사고 경위가 안 나와서 CSI(과학수사대)로 넘겼다”고 밝혔 다. 이어“부검 결과도 아직 안 나와서 정확하 지 않으니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다. 답답 하기만 하다”면서“차후 경찰 리포트가 나 오고… 저희 생각으로는 12월 20일 안쪽으 로 (한국에서) 분향소를 차릴 생각이다”라 고 전했다. 김현식 기자

결혼 앞둔 신정환, 사기 혐의로 또 피소 결혼을 앞둔 방송인 신정환이 사기 혐의로 또다시 피소됐다. 9일 한 매체는 사업가 A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 르면 A 씨는“신정환이 10월 17일까지 1억 4,000만원을 상환한다는 각서를 받고 소를 취하했는데 3,000만 원만 갚고 연락도 없 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씨는 2010년 신정환이 아들의 연 예계 진출을 도와주겠다며 1억원을 받아갔 으나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그를 고소 한 바 있다. 당시 신정환은 변제 의사를 밝혔고, A 씨 는 고소를 취하했다. 경찰도 이를 고려해 신 정환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A 씨는 신정환이 채무 상환을 제대로 이행하 지 않자 다시 소를 제기한 것이다. 한편 신정환은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 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같은해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됐다. 이후 자숙의 시 간을 보내왔으며 오는 20일 12살 연하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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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올림픽 금메달’ 베이징 이어 도쿄로 간다! ‘올림픽 어젠다 2020’ IOC 총회 통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개혁안‘올림픽 어젠다 2020’가 8 일 IOC 총회를 통과하면서 야구의 올림픽 재진입이 확실해졌다. 이번 개혁안에는 개최도시가 정식 종목의 수를 28개보다 늘리는 안도 포함돼 있다. 올림픽 개최국 조직위원회는 해당 올림픽에 한해 1개 또는 그 이상의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그 종목 결정 시기도 종전‘7년 전’에서‘직전 올림픽 개최 전’으로 변경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는 지난해 유치 성공 직후부터 일본 최고 인기 종목인 야구를 올림픽 정 식 종목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IOC 에 요청해왔다. 그러나‘7년전 종목 결정 시기’ 조항에 걸려 무산될 상황에 처했 으나 이날 통과된‘올림픽 어젠다 2020’는‘직전 올림픽 개최 전’으 로 변경됐다. 따라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전까지 야구를 추가종목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AP 등 외신들도“이번 안에 따라 2020년 도쿄 올림픽에는 일본이 추 천하는 종목이 정식 종목에 포함될 수 있으며 야구와 소프트볼이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예상했다. ‘야구’가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서 정식 종목이 될 경우 베이징 올림 픽 이후 12년만이다. ‘야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 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 지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으나 2012 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 올림 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못

오래전 예정된 대회, 임박해 취소 매우 이례적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으로 정윤회(59)씨의 정모(19)양의 이른바‘공주 승마’논란이 다 시 제기된 가운데 정 양이 출전 예정이던‘승마대회’가 갑자기 취소됐다. 대한승마협회는 이달 18일부 터 사흘간 열기로 한‘추계 전 국승마대회’를 날씨와 예산 부 족 등을 이유로 취소했다고 10 일 밝혔다. 이 대회에 정씨의 딸인 정 양 이 마장마술 부문에 출전할 예 정이었다. 그러나 승마협회 관계자는“ 대회 요강이 확정되지 않았고 참가 신청도 받지 않은 상태여 서 정 양이 추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협회는 날씨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들었으나 이미 오래전 예정된 대회 자체를 임박해 취 소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정 양이 아버지의 후광으로 국가대표 선수가 됐 다는 의혹이 다시 제기되고, 이 날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한 화그룹 계열사 간부가 추가로 연루된 단서를 포착된 것과 무 관하지 않다는 게 체육계의 관 측이다. 한편 검찰 조사에 따르면 청 와대에서 유출된 문건 중 일부 가 한화그룹 계열사 직원에게 전달됐으며, 대한승마협회 관 련 문건도 유출 문건에 포함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지난 4월 ‘공주 승마’논란이 불거지자 신은철 회장 등 한화 출신 협회 이사들 을 모두 사퇴시키며 대한승마 협회에서 손을 뗐다. 그러나 한달만인 5월 19일 차 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를 협 회장에 당선시키며 대한승마협 회 를 다시 맡았다. 이전호 선임기자

했다. 한국은 마지막 베이징올림픽에서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결국 같은 아시아권에서 열리는 대 회에서 터울이 긴‘올림픽 2연패’의 길이 열렸다. 이전호 선임기자

타이거 우즈, 자신이 개최한 대회서 최하위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타이거 우 즈(미국)의 복귀전은‘최하위’로 끝 났다. 우즈는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 다주 아일워스 골프장(파72·7354 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골프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이븐파 를 치고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 공 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비록 자신의 재단이 개최하는 이 벤트 대회지만 우즈는 허리 부상 이 후 4개월 만에 필드로 복귀했다. 하 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앞서 3 일 동안 최하위로 부진한 성적에 그 친 우즈는 최종일에 헌터 메이헌(미 국)이 3타를 잃은 덕분에 18명의 출 전 선수 가운데 나란히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부진한 성적에도 우즈는 “지난 4 개월 동안 나를 괴롭혔던 통증이 더 이상은 없다. 통증 없이 공을 칠 수

‘공주 승마, 정윤회 딸’ 출전하려던 승마대회 갑자기 ‘취소

정윤회 씨.

‘자존심 세운’ 여자 태권도, 월드컵 단체전 정상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개최한 우즈가 부진한 사 이 호랑이 우승 트로피는 미국프로 골프(PGA)투어의 신예 조던 스피 스(미국)가 차지했다. 대회 첫날부터 선수에 오른 스피스는 최종합계 26 언더파 262타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00만 달러(약 11억2000만원)의 우

승 상금을 챙겼다. 일찌감치 이 대회 우승을 예약한 스피스는 최종일에 6타를 더 줄이 고 2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10타 차로 제쳤다. 이 대회 최다 타수차 우 승 신기록을 세운 스피스는 지난주 호주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했 다. 오해원 기자

한국 여자 태권도가 종주국 자존 심을 살렸다. 여자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멕시 코 케레타로에서 끝난 2014월드컵 단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아프리 카 복병 코트디부아르를 47-25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 면 남자 대표팀은 동메달에 그쳤다. 한국은 김혜정, 오혜리(이상 춘천 시청), 김휘랑, 김미경(이상 인천시 청), 서소영(서울시청), 박혜미(삼성 에스원), 황경선(고양시청)으로 엔트 리를 짰다. 단체전은 5명의 체급별 선수가 1 분씩 맞대결을 펼치는 1라운드, 그

리고 5분씩 태크매치로 맞붙는 2, 3 라운드로 펼쳐진다. 한국은 시종일 관 코트디부아르를 압도하면서 22 점 차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1라운드는 8-7 근소한 리드. 하지 만 태그매치로 열린 2, 3라운드에서 실력 차가 확연히 드러나며 일찌감 치 승부가 갈렸다. 여자부 MVP는 김혜정에게 돌아 갔다. 남자 대표팀은 러시아와 준결승에 서 38-51로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부 MVP는 라린 브라디슬 라브(러시아)가 차지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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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내가 7인모임 수괴라고?… 제2의 윤필용 사건” 청와대가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 서관이 이른바‘7인모임’을 만들 어 문건 작성·유출·유포를 주도 한 것으로 보고 감찰 결과를 검찰 에 제출했지만 조 전 비서관은“ 청와대가 없는 것을 만들어 호 도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 고 있다. 청와대는 세계일보 보도 이후 문건 작성, 유출, 유포 등에 대한 감찰을 벌였다. 특히 조 전 비서관 부하였던 오모 행정관을 상대로 조 전 비서관이 7인 모임을 주도 했는지 등에 대해 8시간 가까이 집중 조사했다. 청와대가‘7인모임’의 멤버로 지목한 인물은 조 전 비서관과 고 모 전 국정원 국장, 박 모 대검 수 사관, 오 행정관, 최 모 전 행정관, 박지만 EG회장 측근 전모 씨, 세 계일보 간부 김모 씨 등이다. 창와대는 이들이 매월 2~3회씩 정기모임을 가져왔으며 올해 초 부터 정윤회 씨와 박지만 씨 동향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의 작성자이자 유출자로 의심받고 있는 박관천 경정의 직속 상사,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비서관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 출 두,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에 대한 또 다른 청와대 자료를 외 부에 유출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7인모임’은 없다”며 조 전비서관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실체도 없는 조직을 만들었 다면 조작으로 엄청난 파문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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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피하다. 우선,조전비서관은‘7인모임’ 멤버로 지목된 세계일보 김모 씨 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나머지 사 람들도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청와대 1급 비서관과 국정원 1 급 간부가 검찰 6급 직원, 경찰 하 위 간부와 만나 머리를 맞댄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냐는 항변도 하고 있다. 오모 행정관도 청와대 감찰에 서 조 전 비서관이 7인모임 주도 자로 문건의 작성·유출·배포를 주도적으로 했다는 걸 시인하라 는 압박을 받았지만 사실이 아 니라며 거부하고 사표를 제출 했다. 조 전 비서관은“대명천지에 윤 필용 사건 같은 것을 정권이 만들 려고 하면 되냐. 해도해도 너무 한 다”며 황당해 한 것으로 전해졌 다. 조 전 비서관은“(‘7인모임’같 은) 비밀결사를 만들어, 내가 수괴 이고, 뒷배는 박지만이라는 거 아 니냐. 없는 것을 어떻게 만들지” 라는 격앙된 감정도 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용·구용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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