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life times 1205

제 287호

2014년 12월 5일 (금)

www.newlife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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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목사,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 회장 승계 2015년도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단이 선출되었다. 회장에 레익뷰언약교회 강민수 현 교협 부회장이 자동 승계되었으며 부회장에 약속의 교회 박영호 목사 가 새로이 선출되었다. 지난 2일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 제41차 정기총회가 노스브 룩에 위치한 레익뷰 언약교회(강민 수 목사 담임)에서 열렸다. 예배와 2부 회무 처리로 이어진 이날 정기 총회에서 최문선 목사가“회고와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 했다. 식사 후 이어진 회무처리의 순서 에서는 회원 점명, 개회 선언에 이 어 전년도 사업보고, 회계감사보고, 회계 보고의 순서가 이어졌다. 특별히 한국의 기독교 군선교회 연합회로부터 현역군인 4천여명에 게 합동 세례를 준 행사에 대한 보 답으로 전달된 감사패가 최문선 목 사, 신중균 목사, 나성환 목사에게 수여되었다. 순서에 따라 임원 및 감사 선출의 시간에서 현 교협 부회장으로 한해 동안 수고한 강민수 목사가 박수 가 운데 자동 승계되었다. 인사에 나선 강목사는 가정을 살 리는 사역에 우선하는 한 해를 만들 겠다고 포부를 전했으며 아울러“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 다, 여러 목사님들, 교회리더들께 서 기도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시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귀한 한해 가 될 줄로 믿는다”며 협력을 당부 했다. 차기에 회장직에 오르게 되는 목 회자 부회장 선거에서는 약속의 교 회 박영호 목사, 뉴라이프 교회 장 춘원 목사, 시카고 초대교회 손요 한 목사, 순복음 시카고 교회 김판 호 목사, 글렌뷰 한인 교회 구재회 목사가 추천 받아 선거를 치루었다.

투표결과 후보중 참석인원 40명의 과반수의 표를 받지못해 세차례의 투표절차를 거친 후 21표를 받은 박 영호 목사가 목회자 부회장으로 선 출 되었다. 평신도 부회장에는 노스웨스트 장 로교회 송치홍 장로가 단독 추대되 었다. 감사에는 관례에따라 교협과 교역자회직전년도 회장이 임명되 었다.

신임 박영호 부회장은 강민수 회 장을 도와 열심히 섬기겠다고 소감 을 전했다. 직전회장 최문선 목사는 한해 동안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민수회장은“일년 동안 부회 장으로 섬기며 회장이신 최목사님 으로부터 일을 보고 배우면서 기도 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내년 한 해 는하나님께서 가정을 살리는 운동

을 벌이라는 감동을 주셨다, 시카고 한인 가정에 결혼을 건강하게 만드 는 운동 그리고 주님을 떠난 2세 자 녀를 교회로,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 는 전도 운동 또 이 모든 것을 가능 케 하는 뜨거운 기도 운동을 벌이기 를 원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협의 회는 내달 초에 신년하례예배를 가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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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2014년 9월 13일 공개 후원 생방송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원자들의 방문 이어져… “12월 말까지 MC-TV 공개 후원은 계속 됩니다”

2014년

공개모금 후원

(목표액 15만불, 12월 3일 현재 $95,255)

교회 아가페 침례교회 새누리 주님의교회 비젼교회 전하는교회 한미 장로교회 순복음시카고교회 샘물연합감리교회

$200 $200 $100 $300 $1,000 $500 $100

뉴비젼교회 아가페장로교회 시카고 순복음 오순절 교회 은목교회 글렌뷰 한인 카버넌트 교회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교회 노스웨스트장로교회

$760 $1,500 $2,000 $500 $200 $300 (약정)$500

시카고 빛된교회 라이프크릭 교회 헤브론교회 굳뉴스장로교회 한인서부교회 참빛침례교회 레익뷰언약교회

$300 $500 $1000 $100 $600 $300 $300

약속의 교회 새계명교회 벧엘장로교회 시카고 나눔 교회 다솜교회 트리니티 장로교회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600 $500 $300 $300 $200 $200 $500

시카고 밀알 교회 시카고 기쁨의 교회 시카고선교교회 빌립보장로교회 하나님의성회 시카고교회 겨자씨교회 시카고 우리교회

$100 $200 $200 $100 $300 $100 $300

시카고서부교회 세광연합장로교회 예스 아멘 교회

$300 $200 $300

일반 Y P YI $100 무명 $800 변성균 목사 $200 황승민 장로 $300 박길순 회장 $1,000 무명 $120 박상화 보험 $100 지정희 $150 남상원 장로 $300 노영복 권사 $120 김성원 장로 $100 이연자 권사 $300 조찬조 장로 $100 조현강 집사 $100 조장업 권사 $100 고형석, 은숙, 고수란 $300 김인도 $100 이승건 어린이 $100 이영훈 장로 $100 현태선 $100 홍문표/홍양자 $240 이영애 $100 김성호 집사 $600 고연환 집사 $500 정상균 목사 (삼일교회) $100 석천환 $50 김진섭/김선숙 $100 김영희 권사 $100 한춘화 $300 김종덕 회장 $200 Ann S Song $120 마주해 권사 $300 김용익 장로 $500 무명 $200 이근주 권사 $100 무명 $200 이점학 $200 박기임 집사 (약정)$100 서정봉 장로 $200 이복선 권사 $100 이경복 회장 $500 김난이 집사 $100 Andrew Oh (성현 부동산) $100 김영길 목사 $200 이태청 학생 $100 Paul Choi $40 김소곤 $100 무명 $100

Kee Ja Yang 손병주 장로 박인순 권사 (샘물의 집) 이승택 장로 Chan Y Chung/Jonathan, Abigail Pierson 강현 집사 홍길자 권사 권은화 권사 이영림 권사 박수빈 최영대 집사 강위종 서정각/서은덕 김일수 박재은 장로 김명님 권사 김지영 손그레이스 권사 이정경 권사 김옥선 권사 무명 엄덕자 신호순 무명 강인덕 목사 무명 강정자 김준복 권사 Calvin Ku 황헌영 목사 김연숙 권사 Ho B Kim 주종선 장로 장세채 장로 황 집사님 김언한 장로 Jeom Soon yu 무명 송치홍 장로 신동익 집사 이지용 임영애 집사 양희숙 권사 문순자 권사 Joseph Yi 이경숙 Tips Tech

$200 $300 $100 $100 $100 $20 $600 $500 $100 $200 $200 $100 $100 $100 $100 $100 $400 $100 $100 $2,000 $200 $300 $200 $100 $500 $360 $100 $100 $100 $200 $300 $300 $100 $50 $200 $40 $200 $100 $50 $100 $300 $300 $100

조윤태장로 $120 최효덕 $200 무명 $100 Anna J Oh $120 Young Jin Park $100 조영재 권사 $100 김상형 장로/김미자 집사 $250 한청자권사 $100 변종선 장로/변기숙 권사 $200 문정희 권사 $100 장분송 권사 $120 심윤조 $100 임무웅 장로 $200 Bang O Shin $100 송종민 장로 $100 김여혜 집사 $100 김순자 $20 이태원 집사 $100 백영구 장로 $200 황덕수 은퇴장로 $700 강민수 목사 $100 문유상 $50 이상기 교수 $1000 무명 $200 하재원집사 $200 김창극/김주진 장로 $500 박미숙 목사 $100 이순애 장로 $3,000 박종보집사 $200 Helen Park $100 김미경, Christy Kwak, Connie Kwak $150 $100 김경옥 권사 $100 최문자 사모 (약정)$500 손대곤 장로 $100 최부남 권사 $100 이소윤 권사 $100 권수길 장로 $100 서광춘 장로 $50 김수환 $100 최무룡 집사 $100 최선혜 작가 $300 최창규 장로 $400 김성린 집사 $100 무명 $1,000 무명 $100 김소림 $300 김미애 권사 $100 이혜선

$100 구광자 권사 월터 손장로 (엘리트 부동산) $500 (약정)$30 김경미 (약정)$120 Mee Hee Kim $100 홍성분 집사 무명 $200 $100 김광호 장로 $100 이길수 $100 김천국 집사 $100 배부일 장로 $100 김정숙 권사 $100 김정자 집사 $240 김기태 장로/김남은 권사 (약정)$150 김미셀, 모니카, 미샤 $300 무명 571 Huntington Apt - 김영애, 최정자, 이기본, 이흥석, 이석순, 최금옥, 이광자, 장혜선, 김등자, 김옥선 $200 박창호장로 (약정)$200 최병운 목사/최숙자 사모 $300 Young S Park $120 Sang Hee Kim $100 조은철 목사 $300 이광주 $200 이창융 장로 $100 문장선 목사 $100 최순봉 장로 $100 이진 집사 $100 서제니 권사 $100 이인영 집사 $500 이형승 $300 진동숙 단장 $100 김현숙 (약정)$100 $200 이용일(융자 전문인- JC 융자) $1,200 무명 신상록집사/신정희 권사/신정연$360 Mercury Apt - 이의세, 전연실, 강정자, 유인자, 허연, 한옥희, 이경자, 최순정, 김영도, 도복자, 조부희, 유옥선, 오덕임, $230 함기숙, 한봉순 $100 무명 김인철/김로사 (파킨슨 모임) $300 $200 전금자 권사 $100 조양수 $20 무명 $300 최대한 장로 $200 무명 $100 윤복회 권사

박양순부교, 이복순, 이인건, 김에스더, 김정애, 송조명, 이복음, 김인태, 이병호, 박옥순 $180 유효명 장로 $300 송경일 장로 $100 오 아미리 권사 $100 김순자 권사 $200 장주야 권사 $100 이원희 장로 $100 무명 $100 김병준 권사 $120 주옥희 권사 $500 김옥희 집사 $200 강성로 장로 $100 박민선 $120 김현수 장로 $300 변해자 $100 장향자 $100 김인태 $100 유예린/유건호 어린이 $50 박선권전도사 $200 헌팅톤 아파트 주민 - 조옥하/ 장화실/김현준/김홍련/윤순자/김정 자/강기묘/지세훈/이행자/ 이준자/최숙자/장연희/지재숙/ 석행자/김영숙/조상매/김옥자/ 김만애/안호상/김옥순/박묘순 $600 윤희덕 선교사 $100 김광준 장로 $200 이순자 권사 금일봉 김종규 장로/김혜정 집사 $500 김영호 장로 $100 박찬호 장로 $500 양은태 장로 $500 Yon Hui Gasior $50 김형국 집사 $120 한복희 $100 배두현/배월순/배희장/배희남/배 혜경/배미경/배성경/배진경 $800 무명 $100 최항기 전도사 $50 김순섭 권사 $60 김석철 장로 $100 Phyllis Wilson $25 황명자 $50 박종보 집사 $200 Lina O Park $50 조숙희 권사 $100 Moon H Park $200

이시방 집사 $100 김선금 권사/김창범 회장 $200 정영섭 집사 $300 서은정 $200 이근무장로 $1000 김인자 $100 김태영 $100 아토미 문 권사 $100 두영희 집사 $500 박일선 $100 이홍미변호사 $100 고창환 $100 이갑조 권사 $100 Jung J Hurh $100 김명숙 권사 $100 김일웅 장로 $100 황보균 장로 $100 김순자 $100 김영철 장로 $100 프란시스 매놀 아파트 주민 : 박사모/김 인갑/김순자/곽명에/지명희/황규태/강선 희/이양순/윤군숙/황옥자/무명/이종원/용 용순/정금숙/허정주/박순만/이병직/강춘 자/허관희/김지현/유복만/김태일/이명자/ 박장로/김신/김효권/무명/고선생 $630 김종국 형제 $200 무명 $200 김경옥 권사 $100 천해도 장로 $100 무명 $500 이숙자 $200 무명 $1000 무명 $100 홍승원 $100 박재수 장로 $200 무명 $2000 배병준 $100 참사랑 감리교회 여선교회 $100 김사직/김정아 권사 $300 강순영 $120 최경은권사 $100 이순옥권사 $100 신신웅장로 $100 빌립보교회 한나선교회 $100

$100 $100 $200 $400 $200 $100 $100 $500 $200 $200 $200 $100 $100 $30

Tips Tech $100 Atomy Chicago Northwest Center $250 모토포토 $500 뎀스터생선 $100 구이촌 $50 노스웨스트 장로교회 안나회 $100 헤브론교회 루디아 1 선교회 $100 헤브론교회 루디아 2 선교회 $100 헤브론교회 안디옥 1 선교회 $100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500 시카고총영사관 $200 그로스포인트 양로원 $150 Master Life Mission $1,000 시카고 한인 여성회 $100

장로선교회 $300 장로성가단 (약정)$500 iProperties (Sunny Kim) $200 엑소더스 교회 여선교회 $100 World Trophy $100 한인 상공회의소 $200 MB Financial Bank $500 일리노이 한인부동산 협회(회장 줄리 김) $200 한인 사회 복지회 $200 한미장로교회 사라선교회 $100 시카고 휍시바 지부 $100 한상조소아과 $500 시카고 한인 체육회 (약정)$200 CBMC $100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200 시카고 어머니 합창단 $400 미중서부 한국 학교협의회 $100 KA Voice (약정)$200 영광장로교회 기타반 $300 World Mission Center $300 시온회 (약정)$200 영한방원 $800 미주요한선교단 $200 변문수 연장자보험 $200 갈보리장로교회 모세선교회 $200 제일장로교회 여6전도회 $100 Cindys Cleaners $60 글렌 자녀위한 기도모임 $200

빌립보장로교회 루디아선교회 $100 레익뷰한인장로교회여호수아선교회 $200 Chef Ping $100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한나여선교회 $100 오메가 카드 $500 Abba Trans $100 Linden Apt. 보리수 회원 $200 한미장로교회 베드로선교회 $100 순복음시카고 다비다선교회 $100

$120 $50 $100 $100

단체ㆍ업체 갈보리교회 아브라함선교회 $200 시카고 한인회 $100 훼어몬트 양노원 직원일동 $2,000 크리스쳔 비젼 선교회 $200 현대 미용실 $200 대동각 $200 대북경 $200 구생회 $100 제일연합감리교회 나오미 선교회 $100 Silver Mission $200 Cindy’s Organic Skin Care $100 한국장의사 $200 황약국 $200 A&O Global Mission (양경석) $1,000

Kwca 샘물의 집 갈보리교회여호수아전도회 차희준 치과 새소망선교 (박윤경전도사) 제일연합감리교회 아브라함 선교회 헤브론교회제2안디옥선교회 은퇴목사회 일리노이 한인 세탁협회 중서부 한인 노회 여선교회 연합회 김희영 statefarm 안젤라 미용실 Shin1 아리랑보석

접수처: MC-TV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 IL 60005 / 문의 : 847-290-8282(전화), 847- 290-9992(팩스)

시카고 소식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 | 오늘 능력의 말씀 |

2030 청년 컨퍼런스 성황 추수 감사절 연휴기간인 11월 26 일부터 29일 까지 3박 4일간“2030 청년 컨퍼런스”가 열렸다. 올해로 열 세번째를 맞은 이 대회 는 한인연합감리교회 캠퍼스사역 을 하는 몇몇 교회들을 중심으로 시 작되었으며, 서울, 뉴욕, 뉴저지, LA, 애틀란타 지역 등을 포함하여 미 전 역 21개 주, 60여 교회에서 363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번 컨퍼런스의주강사로는 전 예수 전도단 강사이며 명신교회 담임인 김길 목사가 나서 총 다섯차례의 말 씀을 전했으며 한국의 어노이팅찬 양단이 집회를 인도해 은혜를 더해 주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이들은 매일 아침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했으 며 선택식 세미나와 집회, 조모임 등 밤 늦게까지 이어진 일정가운데 도 은혜를 사모하는 열정을 보여주 었다. ‘선교, 재정, 술, 이성, 인간관계, 성과 사랑, 웃음치료, 행복한 교회생 활, 말씀묵상, 리더쉽’등 청년의 때

수의 흔적 갈라디아서 6장 17절 말씀에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거듭난 사람으로서의 표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 학교에 졸업하면 졸업장이 있어야 하고 그 기술의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자격증이 있어야 하듯 거듭난 사람에게는 거듭난 자로서의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에 꼭 필요한 그리고 마음에 바로 정 립되어야 할 10개의 주제들이 선택 식 세미나로 마련되어 참여한 이들 의 필요를 채워주었다. 특별히파송 예배에서는 세 명의 선교사들이 성 찬보좌를 한 후에, 섬기는 선교지역 을 위해서 눈물로 중보 기도를 부탁 했다.

2030 컨퍼런스 대회장으로 섬긴 예수사랑교회 조선형 목사는 30여 명이 넘는 청년 스탭들이 컨퍼런스 를 위해 준비하며 기도하며 헌신하 는 모습이 감동적 이었으며 연합감 리교회는 물론 한인교회들의 미래

에 소망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 닫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조대회장은‘2030 컨퍼런 스’는 한인목회강화협의회와 19 개의 한인연합감리교회 이사 교회 들의 재정적 지원과 기도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특히 4년 내 내 장소를 빌려준 시카고 한인 제 일 연합감리교회에도 특별한 감사 의 마음을 전했다.

2015년도‘2030 컨퍼런스’는 블루 밍턴 한인교회에서 주최하며 김대기 목사가 대회장으로 섬기게 된다고 밝혔다.

바로 그 흔적은 예수의 흔적입니다. 예수의 흔적이란 예수님의 성품이 우리 속에서 나타나는 것이며 그 나타나는 것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그 나타난 행위의 끝에는 우리의 발자국이 남듯이 그 흔적이 남아야 하는데 바로 예수의 흔적이 느껴져야 하는 것입니다. 과연 나에게 얼마만큼의 예수의 흔적이 있습니까? 예수의 흔적은 사랑입니다. 예수의 흔적은 감사입니다. 예수의 흔적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할렐루야!

샴버그 노인아파트 방문 크리스마스 파티 가져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크리스마 스 성탄에 이어 새해 연휴를 기다리 게 되는 요즘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 는 이들은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지난 12월 1일 월요일 오후 다수 의 한인 연장자들이 거주하는샴버 그 노인 아파트에서는 뜻있는 파티 가 준비되었다. 새 소망 선교회의 박윤경 전도사 는 자녀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연장자

들이 좋아하는 떡과 과일을 푸짐하 게 준비해 크리스마스 잔치를 베풀 었다. 찬양사역자 이동영 목사는 바쁜 연말 스케쥴에도자신의 부모를 섬 기는 맘으로 이곳을 방문해서찬양 을 들려드리는 일을 잊지 않고 있 다.“ 위로” “ 하나님의 은혜” 등으 로, 함께 한 이들의외로운 마음을 위로하고 품어주듯 따뜻한 인사말 과 함께 찬양을 이어갔다. 또한Kallah( Bride of Christ ) 칼라

바디 워십팀 (지도- 유미란 전도사) 에서는 3명의 단원이“주만 바라 볼 찌라”와“죽으면 죽으리라”그리고 성탄절에 맞는“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곡에 맞추어아름다운 드레 스를 곱게 입고 몸으로 찬양하는 바 디워십 공연을펼쳤다. 한국말을 이해 하지 못하는 외국 인 거주자들도 함께 자리해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행사를 준비한 이 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표했고, 내 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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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유학생들과 청소년초청 만찬행사 지난 달 23일, 시카고 한인 제 일 연합 감리교회에서는 시카고 인근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과 청소년들을 초청한 만찬행사가 열렸다. 이교회 국내선교위원회와 사 회봉사위원회 그리고 청년회가 주최가 되어 행사를 마련했다. 최한성 청년부 담당 목사의 진 행으로 김광태 목사의 인사에 이어 청년부 등대 앙상블의 특 별공연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광태 목사는 청년들에게 꿈 을 가지고 꿈을 위해 열심을 다 할 때 그 꿈처럼 위대한 인생이

된다고 말하며 꿈을 잃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민교회들이 영어권 청 년들뿐아니라 점차 늘고 있는 유학생들을 향해 투자하는 마음 을 가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음악 감상의 순서에 이어 각 자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 졌다. 행사를 주최한 최한성 목 사는 모든 것이 풍성한 계절에 오히려 고립되기 쉬운 청년들 이 외롭거나 지치지 않고 모두 가 함께함으로 그들이 교회를 찾게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예울림합창단 제22회 정기연주회 성황 지난 달 23일 예울림 합창단이 제 22회 정기 연주회를 시카고 한인 제 일 연합 감리교회에서 가졌다. 에버그린장로교회한윤천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예울림 정기연 주회는 김창수 집사의 지휘아래 1부 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MAC Youth string Ensemble이 특별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시카고 장로성가단이 우정 출연함으로 연주회의 풍성함을 더 해주었다. 행사를 준비한 김숙영 단장은 지 난 해 20주년을 보내고 첫해 공연이 라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또다른 20 년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또 매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 에 후원을 해왔듯 이번에도 모여진 헌금 전액을 볼타 초등학교 밴드부 악기 구입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라 고 전했다. 특별히 글로리아합창곡을 원어로 부르게 되어 그 의미도 되새기며 연

습기간 내내 은혜가되는 소중한 시 간들이었다고 김숙영 단장은 말했 다. 지휘자 김창수 집사는 이번 연주회 가 노래솜씨를 뽐내는 자랑이나 교 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 높여지는 연주회가 되기 바란다고 기도했으며 단원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하나

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일 것이라 고 예울림 합창단의 자랑을 전했다.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은혜를 증거하는 삶을 살고, 예쁜 어 울림으로 하나되어 찬양으로 예수 님의 복음을 전하며 감사와 기쁨과 아름다움의 생활을 추구하고자 하 는데 목적과 취지가 있다고 관계자 는 밝혔다.

PCUSA, 목회자초청 사은의 밤 행사 윌링시 부동산 보유세 중세결정 시카고 북서부에 위치한 윌링시가 지난 달 24일 가진 이사회 모임에서 내년 분기 부동산 보유세를 증세하 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분기 윌링시의 부동산 보유세는 평균 6 천달러로서 윌링시는 가구당 64불 을 더 가져가게 된다. 이번 보유세 증세는 재정난에 시 달리는 시 정부에 의해 요청되었으 며 증세분을 포함, 윌링시는 2015년 도 분기 약 천2백만 달러의 보유세 를 거둬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750만블은 시 정부청사와 청사운영 을 위한 데일리 펀드로 쓰일 예정이 라고 시 정부 측은 밝혔다. 하지만 윌링시는증세분을 포함하 고도 내년 예산안중 약 66만 달러 가량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윌 링시의 주 세금 징수처는부동산 보 유세로서 지난 2007년부터 불어닥 친 경기악화 이후 판매세와 소득세 가 큰 타격을 입으며 지난 8년간 제 자리 걸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CUSA 미국 장로회 여선교회와 남선교회에서는 교단 소속 목회자 들을 초청 사은의 밤 행사를 지난 1일 링컨우드의 한 중식당에서 가 졌다. 미드웨스트 장로교회 정영건 목사 를 포함 총 32명의 목회자와 각 선교 회원 등 80여명이 함께해 은혜의 시 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여 선교회의 년간 활동 사항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PCUSA 한인총회 전국연합 회장 김영철 장로는“교단의 목회자 들을 초청해 그들을 위로하고 교회 의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어오

는 사은행사는 올해로 12번째를 맞 이했다. 목회자들에게 감사의 마음 을 전하는 이 사은의 밤 행사는 타 주에서도따라하고 있는 귀한 행사”

라고 전했다.

PUUSA는 제 27차 미주 기독학생 단한국방문과 모국 대학생 17명의 시카고 방문 일정을 소개했다.

시카고 소식

2014 아시안 크로니클 USA TV 주최 ‘아시안 자선ㆍ봉사, 모범 가정상’ 시상식 지난 달 23일쉴러파크의 한 호텔 에서는 2014 아시안 크로니클 USA TV 주최‘아시안 자선ㆍ봉사&모범 가정상’시상식이 거행되었다. 올해 제13회째로 열린 이날 행사 에는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활동하 는 18명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영사에 이어진 시상식과 각 나라별 전통의상의 패션 쇼가 진 행되기도 했다. 서정일 시카고 한인 회장이 조은 서씨에게 간호사 인도주의상을 수 여했으며 박해달 전 한인회장이 제 니퍼 배 변호사에게 팬아시안 인도 주의상을 수여했다. 수상소감에서 조은서씨는 한인사 회에 40여년간 활동하며 많은 상을 받았지만 이 같은 영광스럽고 특별 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향후 보다 많이 지역사회 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 다. 박해달씨로부터 추천을 받아 이상

을 수여하게 되었다는 제니퍼 배 변 호사는 하는 일에 충실하며 지역사 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12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의 클 라이막스인아시안 지도자 상에는 제 4대 한인 문화회관 회장을 역임 한 바 있는 김사직 전회장이 선정되 어 제시화이트 주 총무처 장관으로 부터 메달과 상패를 전달 받았다. 김 회장은 기대하지 않던 상을 받게 되 어 기쁘다고 말하며 보다 지역사회 를 위해 봉사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남은 여생 더 많이 봉사할 것을 청중 앞에서 약속했다. 김사직 회장은 미 국생활 45년이 지나는 동안 한미장 학재단 이사, 서울대학교 총 동창회, 와이즈맨클럽등에서 활동하며 후 학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조성 전달 하며 그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들은 모두 대통령 봉사상 도 함께 수여했으며 50여년의 역사 를 가진 아시안 클로니컬의 라이프 타임과 골드 멤버로서 활동하며 한 인 커뮤니티를 미 주류 사회에 알리 는 다리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회 합창단 창단 25주년 기념 공연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시 카고 한인 여성회 소속 여성회 합창 단이 기념 공연 및 만찬행사를 지난 달 23일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에서 가졌다. 여성회 합창단 김순덕 단장 의 사회로 여성회 교가에 해당하는 동무생각을 청중과 함께 부르며 창 단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역대 지휘자를 소개하며 오랜 역사의 자긍심을 되새겼다. 이 날 정기 연주회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자유 낭만 감사와 사랑의 하 모니라는 주제로 공연이 이어졌다.

여성 합창, 여성 중창, 필로세 남성 중창단, 혼성합창단등이 무대를 채 워 음악회의 풍성함을 더해주었다. 시카고 한인 여성회 합창부 김호 정 부장은 굳은 날씨 가운데도 함께

해준 이들에게 눈물로서 감사의 마 음을 전했으며 음악을 통해 여성회 합창단이 열심히 활동하며 가정과 사회에 이바지함으로 보답할것이라 고 말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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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er Calling Conference 개최 KCCC Chicago에서는 이 번 겨울 12월 21일부터 24일 까지‘The Light’라는 주제로 대학청년들안에 예배를 살리 고, 하나님 말씀으로 영적치유 를 맛보고, 기도로 성령의 역사 를 일으키기위한 Higher Calling Conference Chicago를 네 퍼빌에 위치한 Chicago Marriott Hotel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KCCC Chicago 대표 조성주 목 사는 이 컨퍼런스를 통해서 참 가한 대학청년들이 말씀과 기도 의 능력을 맛보고, 영적인 회복 과 치유를 경험할뿐 아니라, 각 자 맞겨진 자리에서 예수그리스 도의 복음을 강력하게 전할수 있는 예수복음화운동이 시카고 땅과 이들이 가는곳마다 일어나 길 소망하고, 아직은 작지만 이 영적운동을 시카고의 많은 교 회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도 울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Higher Calling Conference의 모든 순서는 영어로 진행되어지 며 선택특강과 방별 모임은 각 자의 편한 언어에 따라 영어/한 국어로 선택할수 있다. 대학생이 라면 누구나 참가할수 있으며, Youth group학생들은 부모님 또는 교회 담당 목회자의 의견 에 따라 참가가 가능하다. 교회 적으로도 등록이 가능하며 특 히 작은 교회들의 청년들을 영 적으로 돕는일에 큰 도움이 될 것같다.

Higher Calling Conference는

198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여성 회합창단은 현재 30여명의 단원이 매주 월요일 문화회관에서 연습을

교회와 함께 동역하고, 교회를 돕고 세우는 일을 위해 준비되어 진 컨퍼런스다. 이 컨퍼런스의 특색으로는 오 전/오후 주 강사들이 모두 틀리 다. 그래서 다양한 주제와 말씀 으로 도전과 은혜를 받을 수 있 으며, 각 방마다 리더들이 세워 져서 각방의 멤버들을 섬기게되 는데 이것을 순그룹이라고 한다. 항상 컨퍼런스에서 가장 큰 은혜 가 되는 시간이 바로 순모임 시 간인데 서로 삶을 진솔하게 나 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줄때 많 은 영적 치유들을 경험하게된다. 또한 전도 훈련 시간이 있어 서 올 해에는 직접 거리로 나가 서 전도체험도 해볼 계획을 가 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른 캠 퍼스 친구들을 만나서 교제하며 인생의 넷워크를 넓히는 장이 될 것이다. 컨퍼런스 등록비는 11/7일까 지는 $180, 12/8일까지는 $200, 그 후로는 $220이다. 등록은 온라인으로도 등록이 가능하 며 교회 단체 등록시 할인혜택 도 적용하고 있다. 이 컨퍼런스 를 위해 후원을 해주시길 원하시 거나 참가하길 원하시는분들은 213-272-3050(시카고 KCCC / Great Lakes Region Director- 조성주 (David Cho목사님) 으로 연락하면 더 자세한 내용 을 얻을수 있으며, 온라인 주소 는 HigherCallingChicago.com 을 통해 자세한 컨퍼런스 내용 들을 볼수 있다.

하며 여성회 총회와 다양한 기관단 체 행사에 초청되어 특별 공연을 갖 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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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연평도 폭격 도발 4주년 추모식 지난 달 22일 시카고 한인회관에 서는 연평도 폭격 도발을 규탄하고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 다. 국민의례에 이어 북한의 연평도 폭격 도발 상황과 현재 상황보고, 강위종 해병전우회장, 김상일 시카 고 총영사, 서정일 시카고 한인회장 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북한정권은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 한 사죄와 함께 재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만천하에 공개하라 등 5가 지 사항에 대해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규 회장은 종 북세력이 활개치고 있는 우리는 안 보의식을 강화해야하며 한인사회 내에종북세력을 발본하자고 말했 다.

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우리 군

의 해상사격 훈련에 반발해 기습적 으로 방사포 170여 발을 연평도에 무차별적으로 쏟아부었다. 이 기습 공격으로 민간시설을 비 롯해 군부대시설이 큰 타격을 받았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등

두 명의 해병 장병과 군부대 시설공 사를 하던 민간인 2명 등 4명이 숨 졌다. 또 연평도에서 생업을 하던 주민 16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기도 했 다.

느티나무도서관 도서 목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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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메 단편선)마테오 팔코네 (멜라니의) 바이올린=Melanie’s violin (명문대생 39인이 말하는)17살, 나를 바꾼 한 권의 책 (모기나라에 간)코끼리-아르토 파실린나 장편소설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깊은 호흡 30분 (몸에참좋은)쉬운요가 (몸이 아름다워지는)최윤영의 요가 30분 (무라카미 하루키의)위스키 성지여행 (무조건 팔리는)e-상인 성공 비법 (문정희 장편소설)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묻고 답하는) 과학 톡톡 카페-화학·물리.2 (미국 공인회계사 손헌수의) 시카고 통신 (미리 가본 2018년)유엔미래보고서 (미리 가본 2018년)유엔미래보고서 (미美 명문고 굿바이!) 나는 한국으로 돌아간다 (미셸 투르니에의)환상여행 (민주주의를밝힌등불)장준하/어린이와어른이함께보는우리시대의인물이야기.1 (믿는 대로 된다)긍정의 힘 (믿음으로 산다)잘되는 나 (박경철 장편소설)마음의 지도 매주 20권씩 느티나무 도서관의 책을 소개합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 선교현장을 찾아서 |

ㆍ국명 : 에디오피아 연방 민주 주의 공화국 ㆍ수도 : 아디스 아바바 ㆍ면적 : 1,106,000㎢ ㆍ인구 : 82,101,998명(2011추정) ㆍ위치 : 동부 아프리카 소말리 아의 서쪽 ㆍ국민(GDP) : $1,256 (2012년) ㆍ민족 : 오로모인 34.5%, 암하 라인 26.9%, 소말리인 6.2%, 티 그레인 6.1% ㆍ언어 : 문자해독률 36%, 인구 의 65%가 암하릭어를 사용. ㆍ종교 : 정교회 43.5%, 이슬람 교 33.9%, 개신교 18.5%, 기존의 2.7%, 천주교 0.7%, 기타 0.6% 오랜역사를 가진 나라중 하나 이다. 1896-1974년까지 암하라 왕국통치, 1936-41까지 이탈리 아의 지배를 받았다. 1974년 혁명 이 일어나서 하일레 셀라시에 황 제를 축출하고 사유재산의 국유 화와 민족주의, 종교의 억압과 함 께 모든 국민에게 독단적인 마르 크스 이데올로기를 강요했다. 극 심과 가뭄과 기근으로 인해 1991 년 멘기스투의 마르크스 체제는 붕괴했다. 티그레이가 이끄는정 부는 암하라 점령을 종식 시키고 인종을 따라서 나라를 10개의 지 방으로 권력을 이양하는 연방제 를 실시했다. 종교적으로 볼때 4

느티나무 도서관 회원가입 및 도서문의 - 박용석 관장 630.390.5927 | 515 E. Golf Rd, Suite #100 알링턴 하이츠

에티오피아(Ethiopia) / 아프리카 세기부터 그리스정교회는 1270 년부터 1974년 혁명때까지 국가 교회였다. 마르크스체제는 기독 교인들 특히 복음주의자들을 탄 압해서 많은 교회건물이 파괴되 고 모임들이 흩어졌다. 에티오피 아는 1950년 한국전쟁 때는 UN 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황실 직 속 병력을 포함한 에티오피아군 이 참전해 중공군과 실전을 치뤘 으며 121명이 전사하고 560여명 이 부상당했다. 1963년에 대한민 국과 공식 수교하였으며 1968년 셀라시에 황제가 직접 방한했던 적이 있었다. 춘천에는 당시 황제 가 심었던 상록수 나무가 지금도 잘 자라고 있다. 2013년 6월부터 에티오피아 항공이 아디스아바 바-인천 노선에 신규 취항하였 다. 에티오피아는 성경적으로 볼 때 솔로몬왕으로 인해 구약시대 에 선교를 받은 나라이며 신약시 대에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빌 립이 에티오피아 내시를 만나서 복음이 들어갔으며, 로마제국시 대에 자국언어로 된 성경을 만들 어 1800년전부터 가지고 있는 기 독교 국가입니다. 또한 이슬람에 서 보았을 때 모하메드가 피신 갔 을 때 그의 부인은 에티오피아로 피난을 왔으며 현재 무슬림의 성 지 중 하나이며 현재 전인구의 무 슬림은 34%정도 됩니다.

교회 지도자의 한 사람, 야데타 딘사(Yadeta Dinsa)가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그는 46세로 교회 예 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에 어둠 속에서 한 무슬림 나타나 칼로 야데트의 목을 쳐 순교 시켰 다. 에티오피아 기독교 박해의 주 된 원동력은 4가지로 ‘이슬람 극 단주의,’ ‘교회의 오만함,’ ‘전체 주의적 편집증,’그리고 ‘부족간 갈등’이다. 인구의 34%만이 무 슬림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지방, 국가 차원으로 갈수록 이슬람이 더 성행하게 된다. 게다가 수년 동 안 EOC(에티오피아 그리스 정교 회)에서 그리스 정교회를 떠나 다 른 비전통적 교회를 찾는 교인들 이나 EOC의 규율을 따르지 않는 교인들에게 박해를 가했기 때문 에 전반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인 식이 좋지 않다 과거에 이슬람 세력과의 많은 전 투로 서로 피를 흘리기도 하며 순 교도 하면서 기독교를 지켜낸 국 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개신교선 교는 100년도 되지 않을 정도로 역사는 짧다. 에티오피아는 이슬 람국가에 둘러 쌓여 있어 선교사 가 들어오기 힘든 지역이다. 정교회는 개신교가 정교회의 신 자를 개종시키는 이유로 핍박을 시작하였고 죽이기도 하며 교회 에 불지르고 직업이나 교육의 기

회를 박탈하며, 또한 공산정부 시 대에는 더 핍박이 심했다. 현재 개 신교인은 북부지방에 많이 있으 며,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는 대부 분인 정교회이다. 대부분의 개신 교들은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박 탈당해서 가난한 경우가 많다. 최 근 에디오피아는 모슬림들이 성 장을 이루면서 기독교에 대한 잔 혹한 박해와 순교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세계 기독교 박해나라중 15번째 나라이기도 하다.

(기도제목) 1.폭력적이 아닌 외교적인 수단 으로 국경 갈등이 해결될 수 있도 록 기도합시다.

2.새로운 식량과 식수가 충분히 개발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에이즈와 결핵, 그 밖의 질병 으로 고통당하지만 치료할 방법이 없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시카고 나눔교회 김영문 목사 제공

시카고 소식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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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 총 연합회 소집 청원 임시총회 무산 지난 달 29일, IL주 윌링시에 위치 한 웨스틴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 던 미주한인회 총 연합회 소집 청원 임시 총회가 정족수 부족으로 성회 가 이뤄지지 못했다.

1부의전행사와 2부 임시총회로 계획된 이날 행사는 정회원 100명 이상이 참석해야 하는데 16명만이 회의석을 채워 결국 무산되었다. 임시총회가 무산됨에 따라 함께한 이들은 자유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 며 이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정 순총회장은 131명이 회의 소집 요 청을 해왔고 정관에 따라 임시총회 를 개최했는데 정작 요청한 이들이 참석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이고 총연 임원으로서 실망감을 느 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추수감사절 후 잡은 일정 때문 아

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윤영수 총연 윤리위원장은 지난달 3일에 요청서 를 받고 35일 내에 소집해야 하는 일정 때문에 11월 29일과 12월6일 중 하루로 정하는 의견을 조율했다 고 전했다. 윤 윤리위원장은 임시총회 소집 요구자 131명중 정회원은 114명 뿐이라고 덧붙이며 향 후 임시총

회 소집 요구시 단서를 붙여 이 같 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정관을 수 정 보완하는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 고 말했다. 참석자들의 의견에따르면 지난 23대 총회장 선거가 부정선거로 밝 혀지면서 회장 출마자격정지 4년을 받은 김재권 전 후보의 복권을 위한 임시총회를 소집해 회장 출마 자격

조항을 변경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 지 않았나 추정된다고 전했다. 내년도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이 정순 총회장은 향 후 일정에 대해 소개하며 북한 인권법, 독도, 동해 문제, 일본군 위안부문제등 한국에

서 직접적으로 하지못하는 일들에 대해 총연이 지속적으로 권익을 대 변해 나갈것이며, 한인 2세들의 정 치력 신장을 위한 다리역할을 해나 가게될것이라고 총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따뜻한 하루 |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 성경이 알고 싶어요 - 74 |

에스겔서 묵상 : 회복과 변화 시리즈 11

예루살렘을 떠나는 하나님의 영광 에스겔서 11장에서는 예루살렘 을 떠나는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 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이 심판을 받음으로, 지도자들과 거민들이 심판을 받습니다(1-13 절). 심판이 있은 후에 하나님께 서는 바벨론 포로들을 회복하실 것입니다(14-21절). 회복에 대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 광은 예루살렘을 떠나 성읍 동편 으로 떠나십니다.(22-25절) 당시 백성의 지도자들이었던 야아사냐, 블라댜와 25인의 방 백들은 예루살렘이 엄청난 위기 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만 과 자만에 빠져“집 건축할 때가 가깝지 아니한가?”(3절)라고 하 면서 현재의 위기 상황은 빨리 해결되고 정상적인 상황이 돌아 올 것이라고 자만했습니다. 그리 고“이 성읍은 가마가 되고 우리 는 고기가 된다”(4절)고 하면서 예루살렘은 외적의 침략으로부 터 안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것이 바로 지도자들이 당시 갖고 있던 교만과 거짓 안전의식 이었 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에스겔을 통하여 정반대의 상황 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십니다.(712절)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끌려 나오며(7절), 위험한 칼이 임하고 (8절), 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9절) 더이상 예루살 렘은 그들의 보호처가 될 수 없 게 됩니다.(11절) 이러한 심판이

조현배 목사 한인서부교회 담임

임하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아니한 죄악 때문 입니다.(12절)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동안 블라댜가 죽었습니다.(13절) 이것은 앞으 로 임할 하나님의 큰 심판에 대 한 시작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자 예루 살렘 거민은 포로로 잡혀간 자 들을 향해“이 땅은 우리 기업이 다”라고 주장합니다(15절). 그 러나 하나님은 바벨론에 포로 로 잡혀간 자들에게도“내가 잠 깐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16 절)고 약속하셨고, 그 뿐 아니라 잡혀간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 며, 땅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 셨습니다(17절). 선지자 에스겔 은 진정한 회복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내가 그들 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내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 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리 라”(19절)

진정한 회복은 외면적인 변화 가 아니라 내면적인 변화입니 다.“한마음” “새 , 마음” “새 , 신” 과“부드러운 마음”은 우상들을 향했던 그들의 자세가 완전히 변 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내면 적인 변화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 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좇고, 지키 고, 행하는 새로운 백성들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러나,“우상 숭배자들”은 하나 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 니다. 결국 하나님의 영광은 예루살 렘 성읍 동편 산으로 떠나 머무 십니다(23절). 후에 이 영광은 다 시 같은 방향으로 돌아오게 됩니 다(43:1-4). 하나님의 영광의 떠 나심으로 하나님의 심판은 마지 막 단계를 맞게 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하였고, 예루살렘의 멸망은 눈 앞에 왔음 에도 불구하고 자만과 거짓된 안 전 의식에 빠져서 백성들을 멸망 의 길로 인도하던 당시 예루살렘 의 지도자들처럼, 오늘 우리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평가와는 거리 가 먼 자만심과 거짓된 안전 의식 은 없습니까? 이 세상이나 세상 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들 은 하나님의 영광을 누릴 수 없습 니다(요일2:15). 이 세상도, 그 정 욕도 다 지나갑니다. 그러나 하나 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오래 전 시외버스 안에서 있었던일입니다. 버스 기사가 시동을 걸고 막 출발하려던 순간, 승객 한 사람이 버스를 향해 걸어오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기사님을 향해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저기 할머니 한 분이 못 타셨는데요?” 버스 기사가 보니 제법 떨어진 거리에서 머리에 짐을 한 가득 인 채 걸어 오시는 할머니 한 분이 계셨습니다. 할머니는 버스를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셨지만, 연세와 큰 짐 탓인지 속도가 나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어서 출발합시다.” “언제까지 기다릴 겁니까?” 승객은 바쁘다며 버스가 출발하길 재촉했습니다. 그때 버스 기사님의 차분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잠시 기다렸다가 같이 가시지요 죄송합니다!” 기사님의 어머님이시라 하니 승객도 더 이상 그냥 가자는 재촉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창가에 앉았던 한 청년이 벌떡 일어나 버스에서 내려 할머니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승객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버스 밖으로 모아졌습니다. 할머니가 이고 있던 짐을 받아 드는 청년. 할머니의 손을 부축하여 잰 걸음으로 버스로 돌아왔습니다. 할머니와 청년이 버스에 오르는 순간, 승객 중 누군가가 박수를 쳤습니다. 그러자 마치 전염된 듯 너나 없는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물론! 그 할머니는 버스 기사의 어머니도... 청년의 어머니도...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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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 신앙 간증 시 |

겨울 바람 이여근

복음찾는 마음이야 언제나 정원에 심기워져 있는 듯 하건만 지난해 겨울바람 다시 찾아와 피어나길 주춤케 한다 어쩔수 없는 원죄에 묶여 내 삶의 여정 순탄치 않다해도 여린 육신에 움추림이 있다한들 영혼은 언제나 봄날이어야 하겠기에 기어이 덥고 추움 주시어서 연단해 살려내고야 마는 주의 속마음 사계절 주신이의 그 크신 은혜에 감사하며 교회를 향해 문밖을 나선다

겨울철 야간주차 금지안 발효 매년마다 실시되는 겨울철 야간주 차 금지안이 12월 1일 월요일 새벽부 터 실행된 가운데, 주차금지안 발효 에 대해 모르고 주차가 되어있던 차 량 239대가 견인조치 된 것으로 파 악됐다. 야간 폭설이 잦은 시카고 지역의 겨울날씨의 특성상 시카고시는 매년 마다 본격적인 폭설시즌인 12월부 터 내년 3월까지 중심거리의 대부분 에서 야간주차를 금지시키고 있다. 차량 통행이 뜸한 야간시간에 시행 되는 제설작업에 주차된 차량들이 방해되는 것이 주 원인인데 1979년 주차된 차량들 때문에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통행 대란을

겪은 시카고 시가 이후부터 해당 법 안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소에는 적설량이 2인치 이상올때에만 야간 주차가 금지되지만 12월1일부터 내 년 3월31일까지는 적설량과 상관없 이 모든 야간주차가 전면금지 된다. 지난해에는 올해와 같은 총 239대 의 차량이 견인조치됐으며, 2012년 에는 301대, 2011년에는 2015대의 차량이 견인조치 되었다. 주차차량이 견인됐을시에는 $60 의 티켓과 함꼐 $150불의 견인비가 부과되며 $20의 보관료도 부과되어 총 230불의 벌금이 부과되는 만큼 시카고 지역 거주자들의 주의가 요 구되고 있다.

가나안 교회, 창립 38주년 기념 음악회 성황 지난 달 30일 가나안 교회에서는 창립 38주년 기념 음악회가 성황리 에 열렸다. 홈커밍데이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음악회는 가나안 교회와 희로애 락을 같이했던 사람들을 초청해 음 악과 만찬을 통해 섬기는 기회를 가 졌다. 이산가족을 만난듯한 반가운 상 봉의 모습을 보았다고 인사말을 시 작한 이교회 2대 여승훈 담임 목사 는 지금의 가나안이 있기까지 사랑 과 관심으로 기도해주었던 이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 다고 말했다.

1부클래식 음악회에서는 바이올 린 연주에 이어 소프라노 김지희, 테 너 이경용, 소프라노 김상윤 씨가 아

름다운 우리 가곡과 오페라아리아. 그리고 우리민요 희망의 나라, 금강 산등 다양한 곡을 선사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크로스 오버 음악회에서는 이동 영 목사 김윤희부부와 연주자 전원 이 함께 노래함으로 음악회의 풍성

함을 더해주었다. 여승훈 목사는 창립 38주년을 맞 이한 이교회가 시카고 지역의 복음 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비젼을 전했다. 가나안 교회는 1250 Radcliffe Rd,Buffalo Grove에 위치한다.

아가페침례교회 창립 22주년 기념예배 지난달 30일 오후4시 아가페 침례 교회에서는 창립22주년 기념 예배 가 있었다. 주강사인 강호길목사가 서로 사랑 하고 주님을 힘써 알며 헌신과 봉사 를 통하여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밀워 키침례교회 이대섭목사의 대표기도 와 아가페침례교회 영어예배부 성 가대의 찬양이 있었으며, 데이빋 밴 브래클 목사는 축사를 통하여 교회

창립22주년을 축하하였다. 이어서 이어진 김지성목사 안수식 에서는 침례교협의회총무이신 박상 대목사의 안수자에 대한 소개가 있 었으며 협의회 회장이신 이택근목 사가 서약을 받았으며 20여명의 목 사들을 대신해서 시취위원장인 안 영배목사가 목사안수대표기도를 인 도하였다. 빌리정 목사가 축사를 하고 회장 인 이택근목사가 목사안수패를 증

정하였다. 권사취임식에서는 20여년을 집사 로 봉사해온 김정자, 한옥순, 이인옥 집사가 권사로 취임, 이들에게 침례 교 은퇴목사회 회장인 박상현목사 의 권면의 말씀이 있었다. 특별순서로 아가페침례교회의 과 테말라선교에 대해 국제의료복음선 교회 회장인 제이김 집사가 선교보 고를 하는 순서를 갖고, 더 많은 시 카고 교계의 후원을 당부하였다.

종합 | 건강 칼럼 |

약리작용에서 보면 이약은 1. 병원미생물에 대한 항균력 이 대단히 강하므로 전탕액이나 알콜추출물은 황색포도상구균, 백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 구균, 페염균, 뇌막염균, 코레라 균, 대장균, 이질균, 백일해균,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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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과 의학이 만나는 곳에서 |

생명과 죽음의 차이는?

금은화 (인동꽃) 6월에 한참 많이 피는 들꽃은 바로 인동꽃인 금은화이다. 처 음에 노란색의 꽃이 피고나면 이 내 흰색으로 변색이 되었다가 시 들어 버리는 꽃이기 때문에 금 은화라고 부른다. 이 꽃을 떼다 가 건조 시킨 후에 녹차 끓이듯 이 80-90도 물에 담구어서 차로 마시면 향기가 으뜸이고 색도 아 름다우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기 도 한다. 이 약은 인동과에 속한 여러해 살이 덩굴성 목본으로 줄기는 비 어있고 6월에 피는 꽃과 덩굴을 약용한다. 잎이 겨울에도 록색을 띄므로 인동초라고도 부르고 꽃 은 인동화, 은화, 쌍화, 이화라고 도 불리운다. 요근래에는 국내에 꽃색이 붉게피는 서양인동이 자 라는데 색상이 아름답고 오래가 므로 관상수로도 인기가 있으며, 유럽에서는 약용으로도 응용되 고 있다. 약효성분은 chlorogenic acid, isochlorogenic acid, ginnol, stigmasterol, stimasteryl-Dglucoside, eugenol, carvacrol 등 이 들어 있다.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

안덕균 박사 대한한의학회 명예회장 아모레퍼시픽 자문위원 자생한방병원 우수한약재 감별위원장

핵균, 등에 일정한 억제작용을 나 타낸다.

2. 항중독작용으로 록녹균에 활성을 억제시키고, 백혈구감소 증과 체온저하증에 개선작용을 보이고 있다.

3. 항염, 해열작용으로 조척부 종의 억제작용, 육아낭종의 염증 을 억제시키면서 해열효과도 나 타난다.

4. 면역계통의 억제작용으로 백 혈구의 탐식능력을 증가시키고, 세포면역을 억제시킨다. 이외에도 고지혈증강하작용, 중추신경흥분작용, 항암작용도 나타낸다. 한방임상에서는 1. 감기초기증상에 오한 발열 구갈에 연교와 같이 전탕하여 복용하면 해열, 소염 지갈작용으 로 치료되는 은교산 처방이 있다.

2. 급성편도선염으로 인후가 붓

고 물이나 음식을 넘길수가 없으 면서 붉게 충혈이 되고 염증이 심 하면 이 약으로 소염 살균 작용 으로 인후에 염증을 소실케 한 다.

3. 외과적인 화농성염증질환에 금은화 국화를 약침제로 만들어 서 사용하면 담낭염, 충수염, 시 부농양, 외상감염, 수술후 감염, 골수염, 패혈증증에 고른 치유 효과를 나타낼수 있다. 충수염에 이 약과 패장 2가지만으로도 전 탕하여 복용하면 급,만성을 막론 하고 특효를 나타낼수 있게 된다.

4.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관절 에 물이 차고 굴신을 못하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금은화 20g 황기 20g을 전탕하여 복용 하면 1개월마다 물을 빼야만 걸 을 수 있는 증상에 신통한 효력 을 얻게 된다. 이런 반응은 이 약 이 가지고 있는 소염 항균 해열 배농작용이 뛰어나면서 유해반 응은 없다는 특성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급성염증성질환에 도 소염 항균작용으로 빠른 효 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 면 유선염, 임파선염, 충수염, 등 증에 유효성을 나타낸다.

5. 이질에는 전탕해서 복용하던 지 태워서 분말을 복용하기도 한 다. 역시 이질균의 억제작용으로 효력을 얻게 된다. 금기는 비위장이 차서 복통을 호소하던가, 종기부위가 차고 물 이 흐르면 삼간다.

시체의 온도는 방안 온도와 같다. 다시말해 죽은 사람은 환 경의 온도에 따라 변한다는 의 미다. 그러나 생명이 살아있다 면 사람의 몸의 온도는 환경에 상관없이 늘 36-37도를 유지 한다 (항온 온도). 동일하게 영적 생명이 있다는 것은 변함없다는 것이다. 바울 과 실라는 감옥에서도 찬송하 고 기도했다(행16:25). 이는 생 명이 있다라는 의미다. 반면에 사울왕은 여인들의 소리 ‘ (사 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 은 만만이로다’)에 불쾌하여 심히 노했다고 기술되어있다 ( 삼상18:7-8). 영적 온도가 일정 하게 유지되지 못하고 변했다 는 의미다. 육적이든 영적이든 생명이 있 다면 어떤 환경에도 변함이 없

김성중 목사 Ph.D., Pastor (전하는 교회) 전 뉴져지 주립의과대학 부교수 (심혈관 연구소)

어야 한다.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때 어떻 게 반응하느냐는 내가 영육이 죽어있는지 살아있는지 알수 있는 좋은 indicator/온도계다. 그래서 고난이 있을때 항상 기도해야 하는 이유다.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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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MBC D 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줄

Ch 24.6 주간방송 스케줄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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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시카고 지역과 에반스톤 일대 주차장들 결제 시스템 해킹 시카고 지역과 에반스톤 일대 주 차장들의 결제 시스템이 해킹되어 해당 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을 계산 한 적이 있는 모든 소비자들의 신 용카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 됐다. 정확한 유출 시기는 밝혀지지 않

교회마다 주일 오후에는 여러 모임과 회의가 이어집니다. 남성 들의 모임을 발견하려면 교역자 실과 회의실 문을 두드려야 하지 만 여성들의 회의 장소를 찾으려 면 주방이나 친교실을 찾는 것이 더 빠를 것입니다. 남성들의 모임 에서 교회 조직 변화와 선교의 방 향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동안 여 성들의 회의에서는 돌아오는 새신 자 환영 만찬의 메뉴와 노인들을 위한 방문 준비를 위한 회의가 이 어집니다. 때로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교회 안에서 남성 과 여성의 역할이 나누어져 있고, 때로는 의식적으로 이러한 문화가 한인교회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미주한인교회들 중에 목사와 장 로 등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안 수 받은 직분에 90% 이상이 남성 들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과 미국에서 우리 한인들에게는 자 연스러운 일이었지만 미국 백인교 회는 물론이고, 더 보수적인 흑인 교회와 히스패닉 교회에서도 지도 그룹의 약 3분의 1이 여성인 것과 비교하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 을 것입니다. 더구나 교회의 구성 원은 항상 여성이 더 많고, 한인이 민자들도 여성이 더 많다라는 사 실을 기억한다면 교회 내의 남성 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우리 문화

았지만, 대략가을경으로 추정된다 고 시설관리업체인 에스피플러스 측이 밝혔다. 업체측은 지난 3일, 한 주차장에 설치된 결제 시스템 컴퓨터를 통 해 허가되지 않은 정보가 흘러들어 오는 것을 감지했으며, 원격조정 소

| 코리언-아메리칸과 기독교 32 |

를 되짚어 보는 의미가 있을 것입 니다. 여성으로서 자부심을 가지 고 동등하게 교육받아온 2세들 뿐 만 아니라, 복음적인 교회를 위해 변화를 요구하는 여성들에게 남 성중심의 문화는 질문의 대상을 넘어 때로는 아픈 현실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교회 안에 자리 잡 은 남성과 여성이 구분되어진 역 할은 어디에서 비롯 되어진 것일 까요? 첫째, 유교적 세계관의 영향 을 꼽을 수 있습니다. 100년전까 지 우리 한국인들은 유교식으로 생각하고 유교식으로 살았습니다. 유교사상 중 일반들 모두에게 삶 의 가치와 원리 중 대표적인 삼강 오륜에서는 남편과 아내 사이에 는 구분이 있으며 아내는 남편을 섬기는 것이 도리 가르쳤습니다. 이는 여성이 더 열등하다는 세계 관과 여성은 독립적이기 보다 아 버지, 남편, 아들에게 종속되는 문 화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러한 남성중심의 유교사상은 기독교회와 교인들 사이에도 그 영향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 다. 이민 1세들 중 유교적 여성관

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신용카드 데 이타를 수집하는 것을 감지해냈다 고 밝혔다. 시설관리업체는 가을부터 지속적 으로 신용카드 누출이 있었다는 사 실을 결제시스템 관리하청 업체로 부터 들었으며, 해당 주장에서 결제

한적이 있는 모든 소비자들의 신용 카드 정보, 소지자의 이름과 카드 번 호, 유효기간과 뒷편의시큐리티 코 드까지 유출된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현재 업체측은 정확한 유출경로 를 찾기위해노력중이라고 밝혔으

한인교회와 여성 2 : 남자역할, 여자역할?

김대성 목사 Dae Sung Kim 교회사 박사 / wwjds@hotmail.com

으로 교회 내의 성역할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거나, 교회 와 가정에서 문제를 피하고자 침 묵을 지키기도 합니다. 지역교회 안에서 믿음을 통한 희생 순종과 어우러져 유교적 권위와 성역할을 정당화하기도 합니다. 둘째, 보수주의 신학과 보수적 성 구분의 혼돈입니다. 전편에서 다 루었듯이 한국개신교인들의 신학 적 성향은 미국의 보수주의와 가 깝습니다. 보수주의 신학은 성경 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그대 로 실천하는 일에 큰 가치를 둡니 다. 그러나 때로는 문자적 해석이 경직성을 띠게 되면, 오히려 우리 스스로를 복음을 따라 변화하는

일을 어렵게 하기도 합니다. 극단 적인 예로 성경에 일부다처제 이 야기가 있고 노예제도에 대한 기 록이 있으니 우리도 반대하지 않 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미국 신학 자들이 있었습니다. 미국 많은 보수주의자들은 교회 가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듯이 여 성이 남성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미국교회와 미국사회의 남성우월 주위와 지도력 독점을 정당화하 는데 이용되었습니다. 교회안에 서 여성의 목소리는 들려지기 어 려웠고, 시대를 향한 새로운 변화 를 위한 노력은 불순종으로 여겨 지기 쉬웠습니다. 안타깝게도 성 경적 신앙과 남성중심적 문화를 혼돈하는 경우가 아직도 존재합 니다. 그리고 이러한 혼돈이 여과 없이 다른 보수주이 신학들과 함 께 한인교회에도 스며들었습니다. 셋째, 이민의 경험도 교회 내의 성역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희생”은 한인이민 여성의 현실이 자 모토였습니다. 아내와 엄마의 역할은 언제나 희생을 포함하고, 또한 미국에서는 이민생활은 남성

며 해당 주차장에서 주차하거나, 결 제를 한 기록이 있는 소비자들은 카 드에 수상한 결제 기록이 존재할시 에는 즉시 해당 카드 회사와 은행에 연락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 밝혔다.

과 동등하게 일터에서 생존을 위 한 수고를 감당해야 합니다. 가족 의 이름으로 여러 모양의 희생을 자신의 몫으로 받아들이는 한인 여성들의 역할이 교회에서도 연장 되어지곤 합니다. 교회의 형제 자 매들을 위한 엄마와 누이의 역할 이 교회 안에서도 필요하기 때문 입니다. 한인교회는“작은 한국”되는 장 입니다. 한국적 전통이 존중되고 한국적 문화가 공유되는 곳입니 다.“한국적”인 사회 집단을 이루 는 것은 한편으로는 보수적인 문 화를 강조하는 집단이 될 수도 있 습니다. 이민 생활 가운데 사회적 지위가 강등되어지는 경험을 하는 남성들은 이웃과 명분을 위해 헌 신하고 지도하는 한국적 남성 역 할을 추구하기 쉽습니다. 그 가운 데 여성들은 자연히 한국적 여성 역할에 순응해야 하겠지요. 이민 자들의 공동체이다 보니 때로는 “한국적”인 것이“선교적”인 사 고보다 앞 설 수 있는 현실을 마주 하게 됩니다. 복음은 여성들에게도 행복과 자 유를 주어야 참 복음이지 않겠습 니까? 진정한 개혁자들의 신학은 복음의 의미를 추구하며 교회와 스스로를 그 복음에 따라“항상 개혁하는 교회”가 되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시카고 소식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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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편지 |

시카고 12월 날씨 예상 12월1일 시카고는 118년만에 가 장 추운 12월의 첫날을 맞이했다. 북쪽에서 형성된 폴라펜듈럼의 영 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낮은 온도 를 기록했으나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지나간 이번주 금요일과 다 음주부터는 예년보다 따뜻한 온도 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이번주는 수요일까지 영하의 온도를 기록할

예정이고 이후부터는 0도 혹은 영 상의 온도를 기록하며 12월 중순경 에는 50도에 가까운 기온을 보이며 예년과 달리 따스한 12월이 될 것이 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현상은 엘니 뇨로 인해 서부와 캘리포니아 지역 에 형성된 제트 기류가 비를 뿌리며 형성된 따뜻한 구름을 동쪽으로 보 내며 중동부 지역이 이에 따른 온도 상승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기상

청은 예보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 러한 이례적인 따스한 12월 뒤에는 차가운 공기를 머금은 북쪽에서 형 성된 놀던 제트기류가 내려오며 미 전역을 차갑게 식힐 것이라도 예상 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이번 겨울은 따스함과 추위를 반복하는 예년과 다른 형상의 겨울 모습을 띠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숫집 할머니의 따뜻한 나눔

파킨슨병을 아시나요? 처음 파킨슨병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많은 분들이 충격에 빠져 외부 사람들과 접촉을 꺼려하고 우울증 에 걸리고 (파킨슨병 증상 중 하나) 용남을 할 수가 없어서 오진일 거라 고 생각을 하며 부정을 하는 과정이 생깁니다. 몸과 마음을 다 힘들게 하 고 점점 악화되기만 하는 이 파킨슨 병 받아들이기가 너무나 부담스러 운 것이죠. 하지만 이런 힘든 병도 마음먹기에 따라 우울증에서 벗어 나 용기를 가지고 병에 대처함으로 써 진전을 많이 늦추고 증상을 가볍 게 할 수가 있습니다. 새로 진단을 받으신 분들 또 진단 을 받고도 받아들이기가 힘든 분들 을 위해서 한국 대한 파킨슨 협회 윤 용온 회장님의 격려 편지를 소개합 니다. 저는 파킨슨이라는 확진을 받았 을 때 (2000년 4월) 가장 먼저 떠오 른 생각이“아~ 나도 이런 병에 걸 릴 수 있는거구나?”였습니다. 우리 는 다른 사람은 나쁜 병에 걸릴 수 있어도 자신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 하며 삽니다. 이때 처음으로 이런 병 이 다른 사람만 걸리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파킨슨병은 불치병이라고 생각할 때였습니다. 그리고“그러면 이제 내 가 몇 년이나 살수 있나”하고 생각 해 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치료를 받지 않으면 10년 정도는 살 수 있다고 나 오기에 10년 안에 애들 (딸만 셋)을 결혼 시키고 가면 되겠다고 생각했 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집에서 혼자 기도하던 중에 “우리 가정에 누군가가 꼭 아파야 하는데 그러면 누가 아픈게 제일 낫지? 만약에 애 들이 아프다면 내 맘이 어떨까? 그 러면 남편이 아프다면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아니, 그 누구가 아프더 라도 나만 아니라면 괜찮겠는가?” 하는 생각이 떠오르며 만약 애들이 아프다면 내 마음이 너무 아파서 감 당할 수가 없을 것 같고 남편이 아 프다면 남편은 아픈 것을 감당하지

도 못할 성격이고 또 남편이 아픈 것 을 상상하는 것조차도 싫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집에선 내가 아픈 게 제일 낫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며“그래, 하나님이 우리 집에서 그 래도 내가 제일 이 힘든 고통을 감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나에게 이 짐 을 지게 하신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모르게“하나님, 내가 아프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정말로 내 아이들 이 안 아픈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 지 마음속 깊이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제가 이 병을 겪으면서 느 낀 거지만 남편이 아팠다면 남편은 조금만 몸이 불편해도 짜증을 내는 성격이라 그 짜증을 다 어떻게 감수 하며 또 내가 집안 경제와 살림을 맡 아야 하는데 과연 내가 해낼 수 있 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내가 아픈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두고두고 했답니다. 파병에 걸린 사람은 누구보다도 자존심과 자아가 강한 것 같습니다. 남에게 듣 기 싫은 소리를 들으면 누구나 다 싫 어하지만 그런 소리 듣는 것을 죽기 보다 싫어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 이 파병 환자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무슨 일이든지 완벽하게 해야 마음에 들어 합니다. 그러나 이젠 그렇게 살지 마시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세요. 모든 것 을 털어버리고 무슨 사물을 보거나 어떤 일이 닥쳤을 때 항상 긍정적으 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 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즐겁게 됩니 다. 이 마음이야말로 우리가 파병을 이겨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는 내가 가족 들을 위해서 일을 해왔는데… 아직 도 내 나이는 할 일도 많고 하고 싶 은 일도 많은데… 그러나 이병 때문 에 모든 것이 좌절됐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대로 그냥 하십시오. 우리 가 오늘 내일 죽는 것 아닙니다. 내 가 하는 일에 몰두하다 보면 내가 파 병 환자라는 것을 잊을 것입니다. 적 극적으로 살다 보면 파병에 걸린 것 을 잊어버릴 때도 많이 있을 것입니 다. 저는 그러다 보니 약 먹는 걸 잊

어버린 적도 한두 번이 아니랍니다. 파병에 자전거 타기가 아주 효과 가 좋다고 외국에서 발표도 있었지 만 우리나라에서도 자전거를 열심 히 탔더니 일반인보다도 더 건강하 신 분도 있습니다.매일 걷기 운동을 하면서 등산도 다니시다 보면 전국 유명한 산은 다 등반하고 다니시는 분도 계시고요. 또 마라톤 완주하신 분도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씩 하루 이틀 정도의 여행은 자 주 다니지만. 재작년에는 4박 5일 동 안 여수 향일암, 남해 보리안, 통영, 거제도, 담양 등을 돌아왔습니다. 트레킹 스틱을 양손에 잡고 가파른 언덕을 걸어 올라가노라면, 머리부 터 발끝까지 흠뻑 젖지마는 해냈다 는 만족감에 더 행복합니다. 작년 겨 울엔 14시간씩 비행기를 타고 뉴욕 에 있는 작은 딸을 보러 갔다가 뉴저 지에 사는 친구네까지 다녀오는 기 쁨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많이 부르십시오. 노래는 부르면 내 마음이 첫째로 즐 겁지 않습니까? 크게 목청껏 부르면 스트레스 해소가 되고 발음이 어눌 해지는 것도 막을 수 있고 목소리가 작아지는 것도 예방됩니다. 이게 바 로 일석이조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또 취미생활 한 가지를 가져 보세 요. 세상이 다 끝난 것 같이 생각하 지 마시고 이제부터는 그 동안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보세요. 저는 옷 만드는 것을 취미활동으로 하고 있는데, 사 입는 것처럼 세련되지는 못하지만 내가 내 옷을 만들어 입는 다는 성취감이 나를 더 자신감 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날 파병 약이 나 왔다고 할 겁니다. 그때까지는 몸 관 리 잘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건 강 관리하시는데 절대 게으르지 마 세요. 한우님들! 파병 약이 나올 때까지 잘 이겨 내십시다. 화이팅!!! 시카고 한인 파킨슨모임 Arlington Height Senior Center 1801 W. Central Rd. Arlington Heights, IL 60005 김로사 630-400-4082

서울 용산의 삼각지 뒷골목엔 ‘옛집’이라는 허름한 국숫집이 있습니다. 달랑 탁자 4개뿐인.... 주인 할머니는 25년을 한결같이 연탄불로 진하게 멸치국물을 우려내 그 멸치국물에 국수를 말아냅니다.

10년이 넘게 국수값을 2천 원에 묶어놓고도 면은 얼마든지 달라는 대로 무한 리필. 몇 년 전에 이 집이 SBS TV에 소개된 뒤 나이 지긋한 남자가 담당 PD에게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답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사연을 말했습니다.

“15년 전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고 아내까지 저를 떠나버렸습니다. 용산역 앞을 배회하던 저는 식당들을 찾아다니며 끼니를 구걸했죠. 그러나 가는 음식점마다 저를 쫓아냈고, 저는 잔뜩 독이 올라 식당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질러 버리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머니 국숫집에까지 가게 된 저는 분노에 찬 모습으로 자리부터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나온 국수를 허겁지겁 먹자 할머니가 그릇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러더니 국수와 국물을 한가득 다시 내줬습니다. 괜히 콧등이 시큰하더라고요 허겁지겁 두 그릇을 먹어 치운 후, 돈이 없어 계산도 안 하고 냅다 도망쳤습니다. 이 때 할머니가 쫓아 나오면서 저에게 소리쳤습니다. ‘그냥 걸어가, 뛰지 말고, 다쳐!“ - 김동자 팀장(사랑밭) /『작은 사랑에서 큰 사랑으로』 중에서 ----------------------------------할머니의 따뜻한 나눔에 사내는 세상에 품은 증오를 버렸답니다 -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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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새누리 주님의 교회

ㆍ장소 : St. John’s Lutheran Church / 1235 Wilmette Ave. Wilmette, IL 60091 ㆍ입장료 : 무료 ㆍ연락처 : 847-513-3813 ■시카고 한인 파킨슨모임 ㆍ일시 : 12월 13일 토요일 10 시-12시 ㆍ27년 파킨슨병 간호 경험담, 물 리치료 상담

성 경 퀴 즈 맞 추기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 용재 장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 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은혜’ 지에 연 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재합니 다.

임용재 장로

■김경희 찬송가 피아노 연주곡 CD “Amazing Grace”라는 제목의 찬송 CD입니다. 판매전액은 미드웨스트 장로교회 를 통해서 아이티의 은혜 고아원으 로 보내집니다.

Donation 1장 $15, 10장 $120 연락처: 김경희 847.291.6547: alicekimpiano@yahoo.com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게시판

■여성회 상담부 무료 상담 ㆍTel:708-366-7200(비밀보장) ㆍ시간:월-금 오전 10시-오후 6시 ■느티나무도서관 오픈 ㆍ일시 : 월 - 토요일 (수요일 휴관) 10am - 4pm ㆍ장소 : 515 E. Golf Rd. Suite 100 (알링톤 하이츠) ㆍ문의 : 630-390-5927 (박용석)

가로풀이 1. 가나안 및 수리아에서 주신 으로 섬김을 받은 남성의 신( 민 22:41) 2. 불레셋 지경에 있는 가드 왕으 로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다닐 때 그에게 두 번 보호받음(삼상 27:2) 4. 성전에서 찬송하는 찬양대 대 장이며 선지자인 레위인이요 베 레갸의 아들(대상 6:31, 39) 6. 달라고 청함(신 10:12) 7. 에돔 사람인데 사울의 목자장 (삼상 21:7) 10. 디모데와 함께 마게도냐에서 전도함( 행 19:22) 11. 부당하게 비싼 이자를 받는 돈 (시 109:11) 13. 리브가가 약대를 타고 갈 때에 이삭이 나와 맞이한 곳(창 24:62) 16. 광야시대 시므온 지파의 족장 슬루미엘의 부친(민 1:6) 19. 이스라엘 왕인데 궁내대신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했을 때 신하 시므리에게 피살됨(왕상 16:8-9) 20. 노아의 손자, 함의 아들(대상 1:8) 22. 할례를 받았고 자랑할 만한 베 냐민 지파요 율법으로는 바리새 인이요 열심히는 교회를 핌박하 던자 ( 빌 3:5-6, 행 22:3) 23. 엘리야의 후계자로 엘리야에 게서 떨어진 겉옷으로 요단강 물

을 쳐서 갈라지게 하고 건넘(왕하 2:13-14) 24. 구약 22권째 성경으로 지혜의 왕 솔로몬의 노래로 결혼과 사랑 의 연모를 하나님께 찬양 세로풀이 1.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취하 려다가 여호와께서 징계하심으로 돌려보냄(창 12:15-20) 2. 주전 19년에 즉위하여 예수님 탄생 직전에 호적 령을 내림(눅 2:1) 3. 아덴에서 바울과 변론한 철학 자 (행 17:18) 5. 세라의 아들이며 아간의 할아 버지 (수 7:1) 8. 다말에게서 난 유다의 아들로 쌍둥이중 형(창 38:30) 9. 받들어 대접함(시 15:4 )

10. 구약 제15권 째 성경 12. 금으로 만든 등대(대상 28:15) 14. 예수 탄생시의 왕(마 2:1-18) 15. 야곱이 처가에서 고향에 돌아 오다가 얍복 강가에서 천사와 씨 름하여 이기고 축복으로 받은 이 름 (창32:22-28) 16. 바울이 로마로 호송되는 항해 중에 들렀던 항구(행 28:12) 17.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족장 (스 2:8) 18. 시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 를 시험하기 위해 찾아온 일이 있 슴(대상 9:1-9, 마12:42) 21. 하란의 딸로 8형제를 낳은 중 리브가의 아버지 브두엘이 있다 (창 22:20, 24:15)

성경퀴즈 정답

▨종려나무 교회 성경공부 안내 ㆍ월요일 7:00 PM ㆍ화요일 7:00 PM (영어성경공부) ㆍ목요일 8:00 AM (나일스 Panera) ㆍ토요일 10:00 AM / 6:00 PM 최선주 목사 545 Landmeier Rd. Elk Grove Village, IL 60007 www.palmtreechurch.com

■소프라노 황보라 리사이틀 개최 “Friendship Recital” 개최 ㆍ소프라노 황보라, 피아노 테레 사 강. ㆍ일시 : 2014. 12.6 토요일 오후 6:30-7:30

ㆍ노래 부르기, 성탄파티 ㆍ1801 W. Central Rd Arlington Heights ㆍ문의 : 김로사 630-400-4082

20. 구스 22. 바울 23. 엘리사 24. 아가

▨종려나무 교회“문화공간”개방 ㆍ매 주일 오후 1:30 : 이명자 선생 님 댄스교실 ㆍ수요일 오전: 바디워십 클래스 ㆍ문의사항 : 847-312-5949, 847-989-2382, 773-251-6622

새누리 주님의 교회에서 장애인( 자폐)들을 사랑으로 섬길 분을 찾 습니다. 특수 교육을 하신 분 선호, 신학 전 공 무관, 또한 자원 봉사 하실 분도 찿습니다. ㆍ연락처 : (847) 212-0632, 오찬석 목사

8. 세라 9. 존대 10. 에스라 12. 금등대 14. 헤롯 15. 이스라엘 16. 수라구사 17. 삿두 18. 스바 21. 밀가

▨엑소더스 교회 ·12월 10일(수) : 찬양예배 ·12월 21일(주일) : 성탄절 음악 예배 ·12월 25일(목) : 성탄절 연합예배 ·12월 31일(수) : Year End Service 연락처 847)208-9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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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로 2. 아구스도 3. 스도이고 5. 삽디

게시판

1. 바알 2. 아기스 4. 아삽 6. 요구 7. 도엑 10. 에라스도 11. 고리대금 13. 라헤로이 16. 수리삿대 19. 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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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라이프크릭 교회

말씀의 씨앗, 사랑의 열매

담임목사 : 박영호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847) 663-0606

(414) 856-9456 2020 E.Drexel Ave. Oak Creek, WI 53154

레익뷰 장로교회 새벽기도회 매일(월-토)오전 5:30/주일 오전 6시 주일예배 1부 오전 8시 주일예배 2부 오전11시 주일(청년)예배 3부/EM(영어)예배 미정 수요예배 오후 8시 금요기도회 오후 8시

(847)966-5290 www.lakeview-kpc.org

8257 Harrison st, Niles, IL 60714

굳뉴스장로교회 담임목사 : 최문선

(847)208-2004

담임목사 : 정판재 주일예배: 오후1시 주일 EM(영어)예배: 오후1시 금요찬양예배: 오후8시

(630)423-1906 1266 N North west Hwy. Park Ridge, IL 60068

새벽기도회(월-토) 주일예배1부 2부 3부 4부 주일영어예배 금요찬양예배

(847) 394-8454

오전 6:00 오전 7:00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1:00 오전 11:00 오후 8:00 www.hebron.org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다솜교회

담임목사 : Colin Smith Arlington Heights성전 2/3부예배 한국어동시통역

주일 2부예배: 오전9시 30분 주일 3부예배: 오전11시

(847)392-4840

담임목사 : 김판호 1부 (오전 7시) 조용기목사 영상예배 2부 (오전 9시) 김판호 목사 3부 (오전 11시) 김판호 목사 주일영어예배 (오전 11시) Rev.Dr.Johnny Wilson 주중예배 수요예배(오후 8시)/금요예배(오후 8시) 새벽 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주일예배

(773) 463-5959 www.ifgcc.org 5224 N. Kedzie Ave. Chicago, IL 60625

새누리주님의 교회

“사랑과 선교의 공동체”

담임목사 : 오찬석

담임목사 : 김종관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 주일 2부 예배 오후 11:3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주일 1부:오전8시, 2부:오전10시, 3부:오후12시 수요예배 : 수요일 오후 8시 금요파워열린예배 : 오후 8시 새벽예배 : 월~금 오전5:30, 토 오전6시 주일학교, 학생회 : 주일 오후 12시

(847)299-5496/(678)448-2933 www.chicagodasom.org 목회센터 : 800 Lee st. Des Plaines, IL60016 본당 : 766 Graceland Ave. Des Plaines IL 60016

시카고 벧엘교회

복음이 그 앞과 중심에 있는 교회 Arlington Heights, Barrington, Itasca, Marengo – 4개성전(One Church, Multi-site)

순복음 시카고 교회

“하나님의 기대 세상의 희망”

www.pnfchurch.org

The Orchard Evangelical Free Church

주일예배 오후 1: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6:00

푸른교회

701 Locust Rd. Wilmette, IL 60091

헤브론교회

담임목사 : 박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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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47.290.8282

약속의 교회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0:30 주일 3부 영어 예배 오전 10:30 찬양과 기도의 밤(4째주 금요일) 오후 8:00 토요새벽기도 오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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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212-0632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임마누엘 장로 교회

담임목사 : 최병수 주일예배 오전 10:30 영어예배 (EM) 오전 10:30 주일학교 오전 10:30 젊은세대와 함께하는 예배 오후 1:30 새벽기도 (화~토) 오전 6:00 수요찬양예배 (수) 오후 8:00

담임목사 : 안창일 주일예배 유년/중고등부 새벽기도회 (화~금) 주일 새벽예배 금요찬양예배

(773) 545-2222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5:30 오전 6:00 저녁 8:00

(847) 566-5000

http://home.kcmusa.org/goodnewschurch

www.theorchardefc.org/arlington-heights

www.chicagobethel.org

www.ipc-chicago.com

1111 N. Elmhurst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1330 N. Douglas Avenue, Arlington Heights, IL 60004

4240 W. Irving Park Rd. Chicago IL 60641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미드웨스트장로교회

갈릴리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정영건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주일 유아/어린이/Youth 수요 찬양예배 토요 새벽예배 평일새벽기도회 Children/Youth 금요모임

오전 8시 오전 11시 오전 11시 저녁 8시 오전 6시 오전 5시 45분 저녁7시 30분

(847) 292-1254

담임목사 : 이휴재 주일예배

영어예배 오전 10:00 한어예배 오전 11:30 어린이예배 오전 11:30 청소년예배 오전 11:30 새벽예배 오전 6시(월/토 제외) 찬양예배 금요일 오후 8시 (어린이, 청소년 자치활동)

베다니 장로교회 주일예배 영어예배 교회학교 수요예배 토요새벽예배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8:00 오전 5:30 오전 5:30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 강민호 (Steve Kang)

한국어 현대식 예배 오전 9시 청년 한국어 열린 예배 오후 1시 유년부 예배 오전 9시/11시/오후 1시

(847) 942-1675

www.midwestchurch.org

www.galumc.org 847-998-4610. 224-558-3887

(847) 674-6700

www.thebethany.org

www.evergreencommunity.org

1437 W. Oakton St. Park Ridge, IL 60068

1696 McGovern St. Highland Park, IL 60035

4707 W. Pratt Ave., Lincolnwood, IL 60712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여수룬 교회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담임목사 : 백성진 주일예배 오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 (월-토) 오전 주일 새벽 예배 오전

2:00 8:00 6:00 6:30

담임목사 : 김태준

담임목사 : 전성철

주일예배 오전 11:00 어린이예배 오전 11:00 중고등부예배 오전 11:00 영어예배 오전 10:0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 오전 5:30

(847)710-1005

(847) 534-2826

(847) 483-9191

1100 lakeview parkway, Vernonhills, IL 60061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www.chicagotrinity.org

www.salempeople.net

시카고 나사렛 성결교회 담임목사 : 양정석 주일 예배 수요 제자반 금요 기도회 새벽 기도회(월~금) 주일학교(주일) Youth(토요일) 한글학교(토요일)

오전 저녁 저녁 오전 오전 오후 오전

11:00 7:30 8:00 5:30 11:00 3:00 10:00

(630) 529-2345 www.ckcn.org 1435 W. Wise Rd. Schaumburg IL. 6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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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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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작은사이즈 단호박, 플레인 요 거트 1컵, 계란 2개, 흑설탕 ½컵, 버 터 반스틱(4큰술), 밀가루 1컵(베이 킹 소다 1작은술+베이킹 파우더 1작 은술), 소금 ½ 작은술 토핑 : 자른 호두(pecan) ½컵, 흑설 탕 2작은술, 계피가루 1작은술

이경희 요리 연구가

문의 : 847-312-3934(이경희) 이메일 : hebronkyung@hotmail.com

단호박 캐서롤

1

4

2

3

(casserole)

◆만들기 1. 호박은 반을 잘라 속에 씨를 말끔하게 정리한 후 껍질을 까고 잘게 썰어 찜통이나 전자레인지에 돌려 익혀준 다음 뜨거울때 버터를 넣고 으깨준다.

2. 으깬 호박은 큰볼에 넣고 토핑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준다음 그릇에 담은 후 토핑을 얹어 예열된 오븐 375도에서 50분 정 도 구워주면 된다.

◆Tip 재료를 섞을때는 우선 계란과 호박 요거트 또 흑설탕을 먼저 잘 섞은 후 밀가루를 넣고 섞어주면 된다. 보통 밀가루 대신 Self raising Flour를 사용하심 베이킹소다 나 베이킹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편하 다. 호박은 으깬다음 2컵 정도의 양이 나오면 된다. 추수감사절이나 크 리스마스때 후식으로 부드럽게 드실수 있으며 개인 접시에 각자 담은 후 위핑 크림을 살짝 얹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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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윤회 탓’하는 새누리당 “통화는 했다” 정씨 말바꾸기 뒤 ‘미묘한 변화’ ‘정윤회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 해 새누리당이 미묘한 입장변화를 보였다. 정윤회씨나 청와대를 맹신 하던 며칠 전과 달리, 정씨를 비판하 면서‘거리두기’를 시도하는 양상 이다. 정씨의 말바꾸기와 당내 불만 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3일 오전 현 안브리핑에서“정윤회씨와 조응천 전 비서관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진 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참으로 목불 인견(目不忍見)”이라며“사건에 관 련된 모든 사람들은 보다 진중한 자 세를 보이라”고 밝혔다. ‘말을 가려서 하라’는 양비론 형 식이긴 하나, 정씨에 대해 당 차원에 서 내놓은 사실상 최초의 비판이다. 새누리당은 그동안 정씨와 함께 국 정농단의 장본인으로 지목된‘청와 대 3인방’의 입장만 옹호했다. 정씨 와 3인방은 이해관계가 같기 때문에 정씨는 사실상 새누리당의 측면지 원을 받은 셈이다. 세계일보 보도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새누리당의 대변 인단은“당사자들이 아니라고 하니,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취지의

논평을 쏟아냈다. 야당의 의혹 제기 는“질 나쁜 정치공세”로 치부했다.

29일에는“문건에 언급된 청와대 비서관들이 언론에 보도된 사안은 사실무근이라고 하고 있다”(윤영석 원내대변인),“시중에 떠도는 풍문을 담은 문건을 무기삼아 정치공세를 펴는 것은 자제해야 옳다”(박대출 대변인)고 발표했다.

30일에는“이른바‘청와대 문건’ 이‘카더라’식의 실체없는 루머 수 준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이장 우 원내대변인),“사실관계가 확인 된 것은 전혀 없다. 청와대 비서관들 역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 다”(김현숙 원내대변인),“기사에 언 급된 인사들은 문건 내용을 전면 부 인하고 있다”(김영우 수석대변인) 는 발표가 이어졌다. 그렇지만 중대 변화가 발생했다.

“2007년 이래 7년간 청와대 비서관 들과는 연락도 끊고 있다”(중앙일보 인터뷰)던 정씨가, 올해 4월 3인방과 통화한 사실이 확인되자“이재만 총 무비서관과 통화한 적은 있다”(KBS 인터뷰)고 말을 바꾼 것이다. 새누리당 논평의 초점이동은 이같

은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정씨와 3인방에 대한 당내 여론은 차가운 편이다. 수도권의 한 재선의원은“국정농 단의 증거가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국민적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비본 질적인 부분이든 뭐든 말바꾸기를 하면 의혹만 키울 뿐”이라며 “당 내에서도 걱정과 불만이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한 중진의원은“사실 여부를 떠나 국정농단 추문에 연루된 이상, 책임 을 져야 한다. 3인방 스스로 거취를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지금 당내에는 이런 여론을 청와대에 전 달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 다. 한 초선의원은 “그들이 결백하 다는 확신이 없으니 야당의 공세를 받고만 있다”고 토로했다. 반면 친박계에서는 사안의 본질은 ‘청와대 문건 유출’이라며 논란 확산을 경계한다. 한 의원은 “정씨 가 번복한 말이 국정농단의 증거는 아니지 않느냐. 바로잡아야 하는 것 은 공공기록물이 외부로 흘러나가 도록 방치한 청와대의 공직기강”이 라고 말했다. 장관순 기자

새해 예산안 375조 4,000억 원 잠정 확정 여야는 새해 예산안 375조 4,000 억 원(세출기준)을 잠정 확정했다. 여야는 예산안처리 법정 시한일 인 2일 당초 정부가 제출한 376조 원보다 6,000억 원 순삭감한 375조 4,000억 원을 수정안으로 본회의에 제출했다. 이 같은 내년도 예산안이 본회의 에서 확정되면 2014 회계연도 예산

355조 8,000억 원보다 19조 6,000 억 원 늘어나는 것이다. 여야는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 안에서 3조 6,000억 원을 삭감하 고 3조 원을 증액해 전체 예산안 규모를 375조 4,000억 원으로 결 정했다. 주요증액사업을 보면 여야는 누리 과정 확대에 따른 예산으로 5,064

억 원을 목적예비비로 편성해 지원 하기로 하고, 부양비 부과기준 완화 등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을 반영해 기초생활보장급여 예산 1,376억 원 을 증액하기로 했다. 또 군대 내 가혹행위로 희생당한 윤 일병 사건을 계기로 병영문화 및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322 억 원을 추가 증액시켰고, FT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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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장관, 12월8일 방미… “정부, 의회관계자 면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오는 8 일 미국을 방문해 미국 정부와 의회관계자들을 만나 동북아와 북한정세, 대북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통일부 가 4일 밝혔다. 류 장관은 오는 14일까지 워싱 톤에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 장관 대행과 에드 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 찰스 랭글 하원의 원 등을 잇따라 만나 북한 정세 와 한국의 대북 정책을 설명하 고 통일 준비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류 장관은 또 워싱톤에서 열리

는 한반도국제포럼(KGF)에 참 석해 기조발언을 하고 한반도 전문가들과 감담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류 장관은 뉴욕에서 유엔인 구기금(UNEFA)과 유니세프,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 기구 관계자를 만나 박근혜 대 통령의 드레스덴 구상 이행 등 을 설명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로 했다.

LA에서는 현지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인 미래세대 를 대상으로 통일 특강도 갖기 로 했다. 안윤석 대기자

국회 외통위 소위, 북한인권법 등 법안심사

3일 국회에서 북한 인권법

등 법안 심사를 위한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으로 어려운 농어촌 지역 대책 마 련을 위한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사업에 신규로 500억 원을 늘리기 로 했다. 이어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사업으로 298억 원을 증액하 고,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구 입비용 지원을 위해 50억 원을 늘리 기로 했다.

비정규직 전환 지원금은 정부안 대 비 68억 원 증액됐고, 아동학대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예산도 80억 원이 늘어났다. 여야는 이날 오후 7시께 이 같은 내 용의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가결시 국회는 12년 만에 법정 시 한을 지켜 예산안을 처리하게 된다. 홍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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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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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방한설… “신뢰성 낮아” 통일부는 북한 김정은 제1비 서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 부장이 내년 3월 서울을 방문 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신뢰 성이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북한 낙 원무역총회사가 남북경협경제 인연합회(남경연:대표, 동방영 만)와 내년 봄 서울에서‘남북 민족음식예술문화 대축제’를 열기로 합의하고 김여정을 비 롯한 북한 노동당 고위 간부들 의 참석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 해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는 남경연은 지난 10 월 북측 낙원총무역회사와 함 께 11월에 서울에서 음식문화

축제를 하겠다고 신청했지만 요건 미비로 반려됐다”며“당 시 남경연이 가져온 북측의 의 향서에 김여정이라는 이름은 있었지만 당 대외사업부라는 조직도 확인된 바 없다”고 설 명했다. 또“김여정의 경우 북한이 당 부부장으로 며칠전에 확인했 다”면서“10월에 부장이라고 한다는 것 그 사실만으로도 팩 트가 틀린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초청장 형식도 기존에 보던 것과 다르다”면서 북측이 보낸 것이 맞는지 확인 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윤석 대기자

싱크홀 방지… ‘지하공간 특별법’ 제정 정부가 도심지 싱크홀 (지반침하)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최근 전국적 으로 싱크홀 사고가 잇따르면서 불 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 른 조치다. ◈ 도심지 지하공간 통합관리 정부는 4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싱크홀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하시설물과 지하 수 등 15개 지하공간 정보를 11개 법령에 따라 4개 중앙부처가 제각 각 관리해 효율성이 떨어졌다고 진 단했다. 또, 지하시설 공사와 관련해 시공 대상 시설물의 안전만을 검토하고 주변의 안전은 고려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상하수도, 통 신, 전력, 가스, 난방 등 지하공간 정 보를 오는 2017년까지 3D기반으로 통합해, 지방자치단체와 개발주체에 게 제공할 방침이다. 대규모 지하개발 사업은 지하수, 지 반, 인근 시설물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토해 대책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하 고, 지자체는 인허가 전에 분석결과 를 확인하도록 했다. 특히, 설계와 시공(계측, 다짐, 지반

조사 등)에 필요한 안전기준 적용범 위를 굴착공사 현장 뿐만 아니라 주 변의 영향범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하수 관측망을 현재 1,846개에서 오는 2021년까지 3,000 개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지 하수 관측망은 서울, 경남 200개 인 천, 광주 3개 등 지역별로 편차가 심 해 평균값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또, 전국 상하수관의 30%(9km)에 달하는 20년 이상 노후 관로를 교체 하거나 개보수할 방침이다. 이를 위 해 노후관로 정비 예산을 4배 정도 늘리기로 했다. ◈ 지하공간 특별법 제정한다 정부는 현재 지하공간에 관련된 법령이 각 부처마다 분산돼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가 어렵다고 판단하 고, 총괄법령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지하공간의 안전관리 에 관한 특별법’을 내년말까지 제정 해 통합지도 구축과 사전안전성 분 석 등 지하공간 안전관리에 적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 같은 법령과 지침이 마 련되기 전이라도 지자체가 스스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가이 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굴착공사는 외부전문 가가 공사 중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도록 하고, 국토부와 인허가 기관의 지도, 감독 기능도 강화하기 로 했다. 박상용 기자

북-중-러, “두만강 국경에서 새해맞이 행사 계획”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3일 오전 서울 종로 구 풍문여자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성적표를 보다 예상보다 높은 점 수를 획득하자 친구와 함께 기쁨의 포옹을 나누고 있다.

‘수능대박’

두만강 국경지역에서 북한과 중 국, 러시아 지방정부가 내년 새해맞 이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중국 연변일보는 4일“두만강 하 구의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만나는 중국 지린(길림성)성 훈춘시 팡촨(방 천)촌과 러시아 연해주 하산구, 북한 나선특별시 두만강동에서 내년 1월 1일 새벽에 일제히 새해 기념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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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측은 팡촨 관광지에서 3국 문예공연과 경품 추첨, 동북아 각국 관광사진전, 기복축복행사, 우등불 놀이, 국기게양식, 국경지역탐방 등 의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들 3국 지방정부는 올해 1월1일 에도 새해맞이 기념행사를 공동 개 최했다. 신문은“훈춘시에서는 신문과 방

송 등을 통해 중국 팡촨관광구 새 해맞이 행사와 북한의 해상일출관 람, 러시아에서의 일출관람 행사에 참가할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이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외부 관광객 입국을 여 전히 차단해 행사가 계획대로 진행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윤석 대기자

종합

민주평통 여론조사, “국민 91%, 김정은 정권 신뢰 않는다” 우리국민의 91%가 북한 김정은 정 권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 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주)리 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28 일~30일 사이에 전국 만 19살 이상 1,000명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 결 과 이러한 반응이 나타났다. ‘김정은 정권 신뢰 정도’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 중‘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가 61.6%,‘다소 신뢰하지 않는다”29.7%로 나타나‘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91%를 넘었다. 이에 비해‘매우 신뢰 한다’는 0.3%,‘신뢰한다’5.2%,‘다소 신뢰 한다’는 4.9%로 전체는 10.4%에 지나지 않았다. 현재 북한 김정은 정권의 안정도 에 대해서는‘별로 안정돼 있지 않 다’45.2%,‘전혀 안정되어 있지 않 다’42.0% 등으로 불안한 시각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현재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인식 으로는‘매우 심각’35.6%,‘어느 정 도 심각’이 41.2%로 부정적인 답변 이 많았다.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서는‘꾸준 한 대화를 통한 개선 촉구’32.5%,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한 압박’ 32.1%,‘북한 지도자의 국제형사재 판소(ICC) 제소’10.3%,‘우리나라 북한인권법 제정’6.4% 등의 순으 로 나타났다. 우라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향후 통일과 대북정책은‘북핵 문제 해결이 28.5%로 으뜸을 차지 했고 이어‘남북회담 재개’(20.4%,

밤 사이 중부 지방 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안양천에서 한 시민이 눈 쌓인 자전거도로를 달리고 있다.

‘가을 억새는 떠날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남북관계 관리 18.7%. 통일준비 13.0%로 집계됐다. 가장 바람직한 남북경협 방식은 ‘남ㆍ북ㆍ중, 남ㆍ북ㆍ러 다국 간 경 협’이 26.3%,‘개성공단 2단계 확장 사업’22.0%인 반면‘당분간 남북 경협은 필요 없다’는 반응도 16.8% 를 차지했다.

‘DMZ세계생태평화공원’조성 계획에 대한 지지도는‘적극 지지’ 가 35.8%, 약간 지지가 32.8%로 68.6%가 지지의사를 표시했다. 박근혜 정부의 통일ㆍ대북정책 중 가장 잘한 것은‘북한의 도발에 단 호한 대처 및 억제 노력’이 (25.1% 로 가장 많았고‘미국, 중국, 독일 등 주요국과의 통일외교’15.2%,‘남북 대화를 통한 개성공단 운영 재개’ 12.8%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 최대 허용 표본오차 ±3.1% 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1.9%였다. 한편, 민주평통은 이날 개최한 운 영·상임위원회 회의에서‘2015년 박근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 진방향’에 대한 정책건의문을 채 택했다. 건의문은“북한 비핵화 전략으로 “한·미·중 3자가 참여하는 전략 대화를 추진해야 하고“미·중 양국 의 소극적 태도를 감안해 한반도 문 제로 의제를 국한시킨 한반도 안보 대화로 추진하도록 했다. 또“중국의 부담을 덜기 위해 민간 차원의 2트랙→민·관 1.5트랙→정 부 차원의 1트랙으로 단계적 격상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윤석 대기자

천안함 선체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한다 해군은 4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 서 천안함 전시시설 준공식을 가지 고 천안함 선체를 반영구적인 안보 상징물이자 안보교육장으로 활용 하기로 했다. 천안함 전시시설 공사는 2013년 6 월에 시작해 약 1년 5개월 동안 진행 됐으며, 70여 억 원이 투입됐다. 공사기간 중인 2013년 11월초, 천 안함 선체는 인양 후 처음 위치한 장 소에서 안보공원 내로 옮겨졌다. 천안함 선체가 천안함 46용사들 의 유품과 NLL 관련 자료를 전시한 서해수호관, 제1ㆍ2연평해전기념비, 참수리-357호정이 있는 안보공원 내에 위치함으로써 앞으로 방문객 들이 천안함을 보다 편리하고 입체 적으로 관람하게 됐다. 총 10,209㎡의 부지에 건립된 천안 함 전시시설은 ▲천안함 선체가 위

천안함 전시시설 조감도.

치한 선거대, ▲선체에서 떨어져 나 온 부품(연돌, 가스터빈룸, 마스트) 을 전시한 대형유물전시장, ▲46개 의 조각을 태극무늬로 조합한 천안 함 46용사 추모 조형물‘희망의 도 약’, ▲천안함 전시시설과 주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4층 전망대, ▲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설명을 들 을 수 있는 교육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천안 함 준공식 기념사에서“천안함 전시 시설은 장병들에게는 필승의 전투 의지를 각인시키고, 국민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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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1

통일대박, 구호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노컷사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광복 70 주년을 맞는 내년에 남북통일 의 의미있는 진전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준비위 3차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밝힌 말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부터 2시간동안 회의를 주재 하고 이어진 통일준비위원들 과의 오찬까지 함께 하며 통일 과 관련한 각계의 의견을 청취 하고 통일을 향한 정부와 민간 차원의 차분하고 철저한 준비 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통일된 한반도에 대한 보수, 진보의 공 동구상을 마련하고 초정파적 통일기본원칙을 수립할 필요 가 있다는 제안이 있었고 대통 령도 이에 적극적인 동의의 뜻 을 표시했다. 통일준비위는 올해 말까지 이 같은 내용의 통일헌장 초안을 만들어 내년 초 공청회등을 거 쳐 광복 70주년에 맞춘 통일헌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통일을 위한 국제 여론의 우호적인 조성을 위해 통일공공외교가 필요하 다는 주장과 함께 한반도의 통 일이 남북한은 물론 아시아와 전 세계에도 이익이 되는 것임 을 인식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통일준비위는 이를 위해 국제 적인 영향력 있는 인사들로 국 제자문단을 구성해 한반도 통 일의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 여 론작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도“통일이 우리 국 민들과 북한 주민들, 그리고 주 변국은 물론 G20을 포함한 주 요국가들에게 어떤 이익이 되 는지 논리를 정교하게 정리해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념갈등으로서의

안보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호국 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준공식을 통해 장병들은 물론, 국민들의 가슴 속에 천안함 용사들의 고귀한 호국 정신이 되살아나 안보의식과 조국 해양수호 의지를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함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인근 영해 상에서 경계작전 중 침몰했으며, 그해 4월 15일에 함 미, 4월 24일에 함수가 각각 인양되

남남갈등이 통일과정이나 통 일 이후 사회갈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남남갈등 의 해결이 통일 준비의 핵심이 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날 통일준비위원들은 올 연 초 대통령의‘통일 대박론’이 통일 이후 미래에 불안감을 갖 는 일부 여론에 통일의 긍정적 인식을 심을 수 있는 계기가 됐 다고 평가했다. 다만 통일 대박이 구호로만 그쳐서는 안되며 남북간 실질 적 교류협력의 확대와 당국간 대화 등을 통해 한반도 긴장해 소와 남북협력의 물꼬를 트는 것이 필요하다고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올 7월 에‘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 를 구성한 지 다섯달동안 3차 례나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 이 시종일관 회의에 참석한 것 은 그만큼 통일을 향한 대통령 의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입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통일은 남측만의 준 비와 노력만으로 이뤄지지 않 는다. 지금처럼 남북관계가 장 기간 경색된 상황에서 통일을 구호로만 외친다고 해서 통일 이 다가오지는 않는다.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던 남 북고위급 접촉이 대북전단문 제로 무산된 이후 남북은 대화 를 위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통일을 향한 첫걸음은 남북 이 꾸준히 교류와 협력을 확대 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며 따라서 무엇보다 경색된 남북 관계를 해소하고 남북 당국간 접촉이 시작돼야 한다. 내년은 마침 광복과 분단 70 주년이 되는 해이다. 광복 70주년에 남북간 화해 와 협력의 새로운 기운이 싹 트고 통일을 향한 전기가 마련 될 수 있도록 정부당국의 철저 한 준비와 노력이 무엇보다 필 요하다.

어 해군 2함대로 옮겨졌으며, 한 달 뒤인 5월 24일부터 장병과 국민들 에게 공개됐다. 천안함 선체 공개 이후 지금까지 현역군인을 포함해 내·외국인 약 83만 여명이 방문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천안함 장 병과 유가족, 역대 해군참모총장, 리 사 프란케티 주한 미해군사령관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임진수 기자

A 2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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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신해철 수술한 강 원장 윤리위에 부의한다 대한의사협회가 고 신해철씨를 수술한 강모 원장을 중앙윤리위 원회에 부의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문진)는 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고 신해 철씨의 수술과 관련해 서울 송파 구 S병원의 강모 원장을 협회 산 하 중앙윤리위원회에 부의하기 로 했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사실 확인과 당사자 소명 절차 등을 거친 뒤 징계 수 위를 결정하는데, 최소 3-4개월 의 시간이 걸린다. 윤리위는 의사 뿐 아니라 법조 인, 언론인 등 외부 전문가 등으 로 구성돼 있다. 징계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회 원 권리 정지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를 결정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복지부에 면허 정지 나 취소 등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것도 가능하다.

택시도 운전자 보호벽이 생긴다 여성운전자들을 위한 보호격벽 설치 서울시 지원

한편 의사협회는 최근 인천의 한 병원에서 의사가 술에 취한 채 3세 어린이를 수술한 것과 관 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로 했다. 의협은“이번 사건은 전공의 한 개인의 문제를 떠나서 병원 수련 시스템과 수련과정 전반에 대한 문제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향 후 전공의 병원수련제도개선방 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대 책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해당 전공의가 개인 수 련의 신분에 불과한 만큼 단편적 인 해결이 아닌 종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공의 수련 시스템의 문제점을 검토해 수련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하고 수련 책임자도 책임이 있을 경우 윤리위원회 회부 여부에 대해 논 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여성운전자 A씨는 지난달 술 취한 남성으로부 터 같이 술을 마시자고 잡아끄는등 강요에 시달렸다.

A씨는 한달이면 한두번정도 이런 일을 겪는다며 운전자로서 자괴감 이 들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서울시내 버스에는 운전자 보호를 위해 보호격벽이 설치돼 있지만, 택 시의 경우는 의무화가 돼 있지 않아, 여성운전자들의 설치 요구가 강하 게 제기돼 왔다. 실제로 서울시가 개인택시 여성 운 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약 35%의 응답자가 설치가 필 요하다고 응답했다. 서울시가 비용의 50%를 지원해 택 시 운전석 보호격벽 설치를 돕기로 했다. 보호격벽은 망치로 쳐도 깨지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주민들, 경비업체 교체 결정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3일 고3 교실 곳 곳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가채점을 통해 예상은 하고 있었 지만, 널을 뛰는 영역별 ‘등급컷’ 에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도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전 대전시 유성구의 한 고 등학교 3학년 교실. 일부 학생들은 성적이 기대에 미 치지 않은 듯 성적표를 덮어버렸다 가, 또 심각한 표정으로 확인하길 반복하는 모습이었다. 곳곳에서 깊은 한숨과 함께“이럴 수가”“ , 어떡해”와 같은 말들이 터 져 나왔고 그대로 책상에 엎드리는 학생도 있었다.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의 입주민들이 용 역업체를 바꾸기로 최종 확정해 기 존 경비원들이 끝내 해고될 위기에 몰렸다. 이 아파트에 근무하고 있는 70여 명의 경비원들은 이미 지난달 전원 해고예고 통보를 받은 상태다. 이 아파트 측은 3일 입주자대표회 의를 열어 현재 용역업체와 더 이상 계약을 맺지 않고, 업체를 변경하기 로 결정했다. 특히 최근 분신 사망 사건과 관련

해“우울증 증상이 있는 경비원을 취약한 장소에 배치한 것도 경비업 체가 관리를 잘못한 것”이라는 목 소리가 회의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 졌다. 입주자대표회의는“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용역 업체를 바꾸더라도 기존 경비원들 의 고용을 승계해주던 관행을 따르 지 않으면 현 경비원들의 해고는 확 정된다. 해고예고 통보를 받은 경비 원들은 지난달 28일 파업을 결의했 다. 최인수 기자

지 않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 작되며, 운전석 측면·뒷면을 모두 감싸는 형태로 설치된다. 서울시는 우선 폭력이나 추행에 취

약한 여성 운전기사의 택시 35대에 보호격벽을 시범설치해 운영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 한 뒤 확대 여부 를 결정할 방침이다. 문영기 대기자

“1등급 안 놓치던 학생, 4등급까지 떨어져” 조승리(18) 양은“사회탐구를 이 렇게 망친 게 처음이라서...”라며 “일단 제2외국어 점수로 대체하 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수시에서 다 떨어지면 정말 막막할 것 같다” 고 말했다. 전소현(18) 양은“국어와 사탐 등 급이 평소보다 안 나와서 가채점 때 울고 그랬는데, 지금은 받아들 였다”며“배치표 등을 참고로 해서 어느 대학에 갈 수 있을지 찾아봐 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신영(18) 양은“가채점보다도 조금 덜 나와서 착잡하다”며“정시 로는 졸업생들보다 불리할 것 같아 재수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사들도 학생들만큼이나 답답

하긴 마찬가지. 이상남 3학년 부장교사는“1년 내 내 과목별 1등급을 놓치지 않던 학 생이 4등급까지 떨어지는 등 아이들 도, 교사들도 그야말로 대혼란”이 라며“수시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한 아이들이 많다”며 침울한 학교 분 위기를 전했다. 이 교사는“사실 진학지도는 수능 이전부터 평소 실력을 바탕으로 전 략을 세우는데, 그간의 전략을 다 수정해야 되는 상황”이라며“성적 이 평소에 못 미치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 하향 안정지원을 권해야 할지 아니면 좀 어렵지만 소신지원을 권 해야 할지도 고민이 크다”고 덧붙였 다. 김정남 기자

세계

‘저유가 시대’… 눈물의 리비아, 버티는 사우디, 웃는 미국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 산량을 줄이지 않기로 합의해 당분 간‘저유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가간 이해관계가 뚜 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 재정 압박에 시달리는 리비아· 이란·베네수엘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 제통화기금(IMF)과 도이치방크 등 의 자료를 인용해 주요 산유국의 재 정 균형을 달성하기 위한 최저 원유 판매 가격을 3일(현지시간) 보도했 다. 주요 산유국 중 가장 높은 원유 판 매 가격을 계산해 예산을 편성한 나 라는 리비아다. 리비아는 브렌트유 의 배럴당 판매 가격을 184.10달러 로 책정하고 있다. 이어 이란과 베네수엘라가 각각 배 럴당 130.70달러와 117.50달러의 판매 가격을 예상했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27일 OPEC 회담에서 감산 정책을 주장했던 국가들이다.

WSJ은“이들 국가는 원유 판매 수 입이 줄어들면 당장 경제적으로 재 앙이 될 수 있다”며 원유 가격을 높 게 예상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란의 경우, 핵무기 개발 의혹

으로 경제제재를 받고 있어 원유 판 매 수익의 하락은 경제적으로 타격 이 클 것이라고 WSJ은 전망했다. ◈ 버티면서 기회 노리는 사우디… 쿠웨이트·UAE도 버틸 체력 있어 반면 시장공급 할당량을 준수하 기로 한 OPEC의 결정에 큰 영향력 을 행사했던 사우디는 배럴당 106 달러로 현재 시세와 크게 차이가 나 는 판매가격을 설정했다. 가장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사우 디는 재정 적자를 메울 재원이 넉넉 한 편이기 때문에 낮은 시세를 유지 해도 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없을 것 이란 분석이 많다.

USA투데이는“원유의 가격 하락 을 감수하더라도 생산량을 유지해 시장 점유율을 지키려는 계획”이 라며 사우디의 저유가 전략을 풀이 했다.

WSJ도“사우디는 몇 개월간 저유 가 기조를 고수하다가 후에 강하게 튀어 오르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밖에 아랍에미리트(77.30달러) 와 카타르(60.00달러), 쿠웨이트 (54.00달러)도 낮은 수준의 가격을 책정해 재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WSJ은“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

이트, 아랍에미레이트 등은 비상자 금(Rainy-day Fund)을 이용해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국, ‘ 저유가 ’에 반사이익… 세 계 경제도 훈풍 기대 미국 연방제도이사회(FRB)는 3일 베이지북(미국 경제동향보고서) 발 표를 통해“미국의 고용창출이 확 산되고 있다”며“소비 지출도 꾸준 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저유가 현상이 소비 촉 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 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 은행장도 이날“일본과 중국 등 주 요 경제국들의 경기가 하강하면서 미국에도 충격을 주고 있지만, 저유 가가 (미국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 기금(IMF) 총재도 유가 하락이 세계 경제의 전반에 좋은 일이라고 말했 다. 리가르드 총재는“(유가 하락이) 결 국에는 세계 경제에 좋은 일”이라 며“미국이나 일본, 유럽, 중국 등이 모두 원유 수입국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김구연 기자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제작사 해킹… FBI 수사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 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인터 뷰’를 제작한 소니 영화사가 최근 해 킹을 당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소니가 제작해 최근 전세계 배급한 브래드 피트 주

연의‘퓨리’가 해킹 당해 지금까지 88만 차례 불법 다운로드 됐다. 소니 영화사의 컴퓨터 시스템은 지 난달 25일 자신들이‘평화의 수호 자’라고 주장하는 해커들에 의해 사이버 공격으로 멈췄고 이메일 시

스템 등은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다. 또 아직 개봉하지 않은‘애니’등이 해적 영화 온라인 사이트 등에 유포 됐다. 미국 언론들은 소니 측은 성탄절‘ 인터뷰’개봉을 앞두고 이번 사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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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스위스 근위대장’ 해임… ‘권위적 스타일’ 딱 질색 교황이 바티칸을 지키는 스 위스 근위대장이 너무 권위적 이라는 이유로 해임 통보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교황청 기관지‘오세 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를 인용해“프 란치스코 교황이 스위스 근위 대장인 다니엘 루돌프 안리히 (42)에게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31일 물러나도록 지시했 다”고 보도했다. 바티칸은 안리히의 해임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 았지만, BBC는 해임 이유와 관 련해“안리히의 엄격한 권위주 의 스타일이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근위대장 으로 복무해 온 안리히는 엄격 하고 융통성 없는 스타일로 알 려져 있다. 한 근위대원은 이탈리아 언 론과의 인터뷰에서“근위대장 이 다가오면 동료들이 짜증스 러워 했다”며“그의 독재도 끝

공격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북한과 의 연관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고 미 FBI도 회사 측과 별도로 이번 해킹 사건에 대해 수사에 돌입했다고 전 했다. 북한은 지난달 영화‘인터뷰’는 미국의 극악한 도발행위라며 단호 한 징벌을 받아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주 유엔 북한대표부 는“해당 사안에 대해 아는 바가 없 다”며“적대 세력이 모든 일을 우리 와 연결시키고 있다. 일단 기다리며

났다”고 밝혔다. 교황은 근위대장이 가족을 위해 근위대원들이 묵고 있는 바티칸내 막사 위에 화려한 펜 트하우스 아파트를 재단장한 데 대해서도 불쾌해 했던 것으 로 알려졌다. 근위대장 임명 전 스위스 경 찰에서 범죄수사팀장(head of a criminal investigation team) 을 맡았던 안리히는 지난 2003년 이주민 수감자를 학대 한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혐의를 부인했다. 스위스 근위대는 지난 1506 년 교황 율리오 2세에 의해 설 립된 이후 500년간 교황과 바 티칸을 지켜왔다. 근위대원(110명)이 되기 위해 서는 전과가 없는 19~30세의 미혼 남성으로 가톨릭 신자여 야 한다. 빨강, 파랑, 노랑 줄무늬의 독 특한 복장은 1905년에 만들어 진 것이다. 박종환 기자

상황을 지켜보라”고 말했다고 로 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영화‘인터뷰’는 김정은 제1위원 장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 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국 중앙정 보국(CIA)의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 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로 북한이 반발하면서 논 란이 됐다. 이 영화는 오는 25일 미국과 캐나 다에서 개봉하고 내년 초에는 영국 과 프랑스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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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왜 어떤 사람은 잠이 많고, 어떤 사람은 적을까?

| 노컷그래픽 |

겨울철 ‘레깅스’ 주의보

수면시간 늘리고 줄이는 DNA의 두 영역 발견 개인의 수면 시간이 DNA와 관련 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스턴 헬스케어시스템(Boston Healthcare System) 책임자 다니엘 고틀리브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유럽계 출신 4만 7,000명을 상대로 하루 평균 수면시간과 그들의 유전 자 정보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DNA의 두 영역이 사람의 수면 시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을 발견했다. 두 영역 가운데 첫 번째는 평균보 다 긴 수면시간과 관련이 있었다. 이 전 연구에서 이 영역은 글루코오스 대사를 촉진하고 주의력결핍과잉활 동장애에 걸릴 위험을 낮추 것과 관 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하나의 영역은 평균보다 짧 은 수면시간과 관련돼 있었다. 이 영 역은 우울증과 정신분열의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연구를 통해 밝혀져 있다. 선천적으로 잠이 많거나 적은 사 람은 이 두 유전자의 작용에 의한 것이다. 고틀리브 박사는“개인의 수면 패 턴은 유전자의 차이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며“이번 연구는 이들 유전 자의 차이를 처음 규명한 것으로, 수 면 장애의 원인과 그것이 당뇨병, 정 신질환 등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 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고틀리브 박사는“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두 개의 유전자 영역과 수면 시간 간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근

본 메커니즘은 파악하지 못했다”면 서“이 문제는 DNA의 두 영역에 대 한 보다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다만, 첫 번째 유전자 영역(수면시 간이 더 길어지는 것과 관련)은 갑 상선 호르몬의 수치를 조절하는 것 에 의해 수면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 영역은 DNA에 서‘PAX8’로 불리는 유전자 근처 에 위치한다. 이 유전자는 갑상선의 발달, 기능과 관련돼 있다. 논문에 따르면 특히 갑상선기능저 하증(충분한 양의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하는 증상)의 경우 과도 한 수면을 초래하는 경향이 있는 반 면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호르 몬을 지나치게 많이 생산하는 증상) 은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3일 학술지 ‘분 자 정신학(Molecular Psychiatry)’에

실렸다. 한편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수면의 과다, 과소와 비만, 당뇨, 고 혈압, 심장병, 정신질환 등의 상관 관 계가 밝혀졌다. 예를 들면, 2013년‘미국공공과 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PLOS ONE)’에 실린 논문에는 하루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7시간 이상인 사람에 비해 제2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0% 더 높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진이 2013년 10월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 하면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이거나 10시간 이상인 사람은 7~9시간인 사람보다 관상동맹 관 련 심장병이나 뇌졸중, 당뇨, 비만 등의 위험이 매우 높았다.

2013년 2월 학술지‘잠(Sleep)’에 실린 논문에는 하루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은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증가했다. 감일근 기자

“당뇨환자 20%, 운동 효과 없어” 2형(성인)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혈당 관리에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 져 있으나 당뇨병 환자 5명 중 1명은 운동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 으며 그 이유는 유전자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퍼드-버넘 의학연구소 (Sanford-Burnham Medical Research Institute)의 로런 메리 스팍스 박사가 지금까지 발표된 운동의 혈 당조절 효과에 관한 임상시험 과 연 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당뇨병 환자의 15-20%는 운동을 해도 혈당 조절과 인슐린 민감성이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팍스 박사는 밝혔다. 이는 대대로 유전되는 운동저항성 DNA를 지니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 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들은 운동을 해도 근육세포의 미토콘드리아 밀도가 증가하지 않 았다. 세포 속의‘발전소’인 미토콘 드리아의 밀도는 근육의 지방연소 능력을 나타낸다. 따라서 앞으로는 당뇨병 환자 중

에서 운동이 혈당 조절에 효과가 없 는 사람을 골라내 다른 치료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스팍스 박사 는 지적했다. 그는 우선 운동에 반응 하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사이 의 유전자 패턴 차이를 알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마운트 시나 이 당뇨병센터 임상실장 로널드 탬 러 박사는 이것이 당뇨병 환자가 규 칙적 운동을 포기해야 한다는 뜻은 결코 아니라면서 운동의 효과는 운 동의 종류와 강도에 따라 환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논평했다.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하루 커피 3잔, 치매 위험 20%↓” 하루에 커피를 3∼5잔 마시면 알 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최고 20%까 지 줄일 수 있다고 스위스의 커피 과학정보연구소(ISIC: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 on Coffee) 가 밝혔다.

ISIC는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럽 알츠하이머병학회 24차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커피-치 매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 과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은 염증 을 감소시켜 특히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의 손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또 커피를 적당히 섭취하면 치매 환자의 뇌 신경세포에서 나타나는 특징적 현상인 독성 단백질 베타 아 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과 타우 단 백질 엉킴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 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커피의 이러한 효과는 4년 정도의 단기간에 국한되며 그 이후 에는 효과가 점점 줄어든다고 보고 서는 밝혔다. 이에 대해 영국 알츠하이머병연구 학회의 사이먼 리들리 박사는 이는 관찰연구 결과라서 커피가 치매 위 험을 낮추어 준다는 확실한 증거는 못 된다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논평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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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 없는 보도? ‘사생활 캐기’ 바쁜 언론 김연아, 박태환 등 유명 스포츠 선수들 사생활 보도 계속돼

드라마가 현실로… 이희준-김옥빈 새내기 커플 JTBC 드라마‘유나의 거리’의 두 주인공 이 진짜 사랑에 빠졌다. 배우 이희준과 김옥 빈이 핑크빛 연애 중이다. 이희준과 김옥빈의 소속사는 1일 CBS노 컷뉴스에“두 사람이 1~2달 전 쯤 좋은 감 정으로 발전했다.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 안 촬영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함께 체코 프라하를 여행 중이다. 이희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 자는“이희준 씨가 긴 시간동안 촬영을 해 서 휴식 차원으로 지난주 쯤 여행을 떠났다. 동반 출국은 모르겠지만 같이 있는 것은 맞 다”고 설명했다. 김옥빈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김옥빈 씨가 5일 전 쯤 출국했다”고 말했다. 이희준과 김옥빈은 종영한‘유나의 거리’ 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희준은 최근 전 여자친구인 배우 노수산 나와의 결별이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이희 준은 종방인터뷰에서“제가 의도한 것이 아 니라 어쩔 수 없지만 공개 연애는 불편한 것 같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유원정 기자

역시 ‘기부 천사’… 션, 캠페인 모금액 1억원 달성 ‘기부 천사’션이 온라인 공익포털 해피 빈과 함께 진행한 캠페인으로 1억원의 성금 모금을 달성했다.

2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는“지난 5월 28일부터 현재까지 6개월간 진행된‘내 콩이 달린다! 굿액션 by 션’캠 페인의 모금액이 총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모금액에는 네티즌 기부 6천만원, 기업기부 5백만원, 미국 한인교회가 YG를 통해 지원한 1만불, 션이 직접 기부한 3천만 원이 포함됐다. ‘내 콩이 달린다! 굿액션 by 션’은 네티 즌이 기부한‘해피빈 콩’개수를 거리로 환 산해 션이 직접 달리는 미션완수 캠페인이 다.‘해피빈 콩’은 기부만을 위한 온라인 화 폐로,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해피빈 활동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1개당 100원의 가치를 지닌다. 현재까지 약 5만 7천여명의 네티즌 이 참여했다. 션은 캠페인 페이지에 직접 달린 거리를 공개하는 등 꾸준히 기부문화에 대한 관심 을 높이고 있다. 한편 캠페인에 기부된 콩 은 션이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푸르메재단 이 건립중인 어린이 재활병원을 위해 쓰여 진다. 김현식 기자

언론과 이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특 히 연예 매체의 경우, 언제나 유명인들의 일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이 때문일까. 종종 연예면 에 얼굴을 비추는 스포츠 스타들이 있다. ‘피겨여왕’김연아,‘마린보이’박태환,‘체 조요정’손연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은 어느 새 연예면의 단골 손님이 됐다. 김연아 선수와 아이스하키 김원중 선수의 교 제는 지난 3월 한 연예 매체의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6개월 동안 잠입 취재를 벌였 고, 결국 두 사람은 타의에 의해 관계를 인정 할 수밖에 없었다. 결별 사실도 스포츠가 아닌 연예면을 통해 제일 먼저 공개됐다. 스포츠 선수인 두 사람의 시작부터 끝까지, 연예 매체가 함께한 셈이다. 최근 SBS 장예원 아나운서와 열애설에 휩 싸인 박태환 선수도 마찬가지다. 한 연예 매 체가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을 포착했고, 이 들의 교제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 사가 보도됐다. 장예원 아나운서와 박태환 측 은 입을 모아‘만남을 가진 것은 맞지만 사귀 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처음 보도 된 기사의 내용에도 두 사람이 교제한다는 이 야기는 나와 있지 않다. 아예 제목에‘썸’이라 는 단어가 들어가 있을 정도다. 단순 만남까지 보도하는 현상에서 연예 매체들이 두 사람에 게 가진 높은 관심도를 짐작할 수 있다. 박태환 측은 이 같은 보도에“지나치게 급한 언론사의 보도에 두 사람은 어떤 감정도 더 이 상 나누지 못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20대에 이성친구와 편히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할 수 있 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슈가 되는 인물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좋지만 연예 매체의 성역(?) 없는 열띤 보 도에 눈살을 찌푸리는 이들도 많다. 연예인이 아닌 스포츠 선수까지 다루는 것은 과도한 이 슈쫓기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심지어‘연예 매 체’가 아닌‘열애 매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 오기도 한다.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연아.

‘마린보이’ 박태환.

한 업계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연예인 만큼 파급력과 영향력을 가진 스포츠 스타도 이제는 연예 기자들의 취재 대상이 됐다. 김연 아 등 연예인만큼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 이지만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그들이 하는 경기인 것 같다”면서“연예인과 동일시 돼 관 심을 이끌어 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본다” 고 바라봤다.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매 체들이 디지털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인스턴트 성의 정보를 찾게 됐고, 매체들도 돈을 벌기 위 해 조회수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그렇다 보니 사람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자극적 이고, 사생활을 들추는 가십성 기사에 관심이

많아지게 된다. 수요는 많은데 대상이 될 수 있 는 사람은 한정돼 있으니 조금이라도 인기가 있고 대중에게 알려진 사람이라면 보도 대상 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도 지적했다. 최 교수는“뉴스의 정의와 가치가 애매해진 다. 정말 국민들이 알아야 하는 사회적인 이 슈에 대해서는 무관심해져서 사회 정책과 이 슈가 소수 사람들에 의해 결정되는 부작용을 낳는다. 일명 3S 정책(섹스, 스포츠, 스크린의 머릿글자를 딴 것으로 독재정권이 국민의 정 치적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즐겨 쓴 다는 정책)처럼 국민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놓는 식이다”라고 일침했다. 유원정 기자

‘진짜 사나이’ 유승호, 전역식서 뜨거운 눈물 “군생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배우 유승호가 1년 9개월 간의 군 생활을 마 치고 진짜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4일 오전 유승호는 강원도 화천 27사단 신 병교육대대 앞에서 전역식을 갖고 팬들과 취 재진 앞에 섰다. 이날 유승호는“병장 유승호다. 입대 당시 제 대로 인사를 못 드려서 죄송하고, 아쉬웠다. 전 역할 때는 정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 하고 영광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군 생활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도 많이 쌓았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생각을 정 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앞 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

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보이기 도 했다. 그는“카메라를 보니 반갑다. 원래 안 울려고 했었는데…후임 조교들과 간부님들 을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고 털어 놨다. 이어“(군생활 동안) 특별한 별명은 없었고 훈련병들이 나를 싫어했다”면서“중대원들 이 준 전역 선물이 있는데 집에 가서 열어보고 한숨 자고 싶다. 부모님과 집에 있는 고양이 두 마리가 보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유승호는 지난 2013년 3월 5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로 입대했다. 이후 27사단 신 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그의 차기 작은 영화‘조선 마술사’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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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에네스 카야 “모든 사실 밝힐 것” “출국 의사 없다” “허위사실유포·명예훼손에 대하여 적극 대응할 것” ‘불륜’ 논란에 휩싸인 터키 출신 방송 인 에네스 카야(Enes Kaya)가 침묵을 깨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3일 에네스 카야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 인 정건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에네스 카 야는 인터넷의 글 또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 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 본인에 관한 옳지 않은 표현조차도 수용하고 침묵하고자 했 으나,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고, 이는 고스란히 에네스 카야 본인 과 가족들의 고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많은 고민 끝에 에네스 카야는 지 금의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본인 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 에 따라 밝히기로 결정했다”면서“에네스 카야는 가족과 함께 국내에 거주하며 현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 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회피하기 위해 홀 로 출국할 의사를 가진 바는 한 순간도 없 다”고 했다. 끝으로“앞으로 에네스 카야는 법적인 조 치를 통해,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에 대 하여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성급한 추측 과 오해는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법무법인 정건 측이 밝힌 에네스 카야의 공식입장이다. 에네스 카야는 인터넷의 글 또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 본인 에 관한 옳지 않은 표현조차도 수용하고 침 묵하고자 했으나,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 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고, 이는 고스란히 에네 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으로 남게 될 것이다. 결국 많은 고민 끝에 에네스 카야는 지금

가수 죠앤, 美서 교통사고 후 2일 사망

의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본인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결정했다. 에네스 카야는 가족과 함께 국내에 거주 하며 현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최선 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회피하기 위해 홀로 출국할 의사를 가진 바는 한 순 간도 없다. 앞으로 에네스 카야는 법적인 조치를 통 해,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하여 적 극 대응할 것이다. 부디 성급한 추측과 오해

는 자제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된 오 해와 억측으로 현재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 족들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사실여부를 떠나 본 사태 로 인하여 현재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및 그의 소중한 벗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이며, 그 동안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과 신뢰, 성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유연석 기자

이효리 유기농 콩 사건, 처벌 없이 ‘계도’ ‘유기농’콩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이효리 씨가 특별한 처벌 없이‘계도’처분을 받는 것 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는 2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 유기농 인증 제도의 취지와 내용을 이효리 씨에게 알려주고,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 도록 주의를 주는 선에서 관련 조치를 끝내기 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효리 씨가 정부의 유기농 인증 마크를 도 용해 콩을 홍보하지 않고, 글씨로만 유기농이 라고 쓴 것이‘계도’의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 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글씨로 유 기농이라고 써서 판매하는 일은 일반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도 가끔 벌어진다며, 유기농이 라는 표현을 쓰려면 정부 인증이 필요하다는 것이 일반 국민에게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 은 현실을 감안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효리 씨는 지난달 8일 자신의 블로그 에 제주 직거래 장터에서 직접 수확한 콩을 판 매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스케치북에‘소길댁 유기농 콩’이 라고 적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올렸다. 하지만‘유기농’이라고 표기 한 것을 한 네티 즌이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됐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고 취급 및 판매하기 위해서는 관계기 관의 인증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후 이효리 씨는“인증제도가 있는 줄 몰랐 다”며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어 지난달 27일 자신의 블로그에“몰라서 한 일이라도 잘못은 잘못이니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습니다. 잘못 된 부분을 지적해주신 분들 또 감싸주시려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론 모든 일에 좀 더 신중해야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의 사망소식이 전해 졌다. 향년 26세다.

3일 스포츠동아는 고인의 유족과 통화를 나눈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이 같은 사 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 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하던 죠앤은 지난달 26일(미국 시간) 교 통사고를 당했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숨을 거뒀다. 죠앤은 지난 2001년 1집‘Joanne 01’ 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First Love’ ‘햇살 , 좋은 날’로 활동하며 순수하 고 깜찍한 이미지로 사랑 받았다. 또 통신사, 화장품 등 CF 모델로도 활약했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죠앤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슈퍼스타K4’에 참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죠앤의 오빠는 아이 돌 그룹 테이크 출신 이승현이다. 김현식 기자

양상국-천이슬 ‘결별’… “바쁜 스케줄 탓에 멀어져” 양측 소속사 결별 인정 개그맨 양상국과 방송인 천이슬이 1년여 간의 만남을 끝내고 최근 결별했다.

28일 오후 양상국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 먼트 관계자는 CBS 노컷뉴스에“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사실이다. 결별 시기는 두 달 전 쯤으로 알고 있다”라며“개인적인 부분이 라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 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천이슬의 소속사 초록뱀주나E&M 측도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주된 결별 이유는 바쁜 스케줄 이었다. 최근 바빠진 일정으로 인해 서로간 의 관계가 소원해졌고, 자연스럽게 결별로 이어졌다는 것이 양측 소속사의 설명이다. 그동안 양상국과 천이슬의 만남은 숱한 화제를 뿌려왔다.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다 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고, 커플 주류광고를 촬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1 년 간의 열애를 끝으로 동료 선후배로 남게 됐다. 한편 양상국은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 로‘개그콘서트’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천 이슬은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해왔 고, 베이글녀 이미지로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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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슈틸리케 감독 “한국 축구, ‘한강의 기적’ 필요” KFA 기술컨퍼런스서 국내 지도자들에 자신의 경험 전수 “한국 축구도‘한강의 기적’이 필요하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이 한국에서의 분명한 성공 의지를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4일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2014 대한축구협회(KFA) 기 술컨퍼런스’에서‘현대축구지도자 에게 필요한 역량과 덕목’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 한‘축구 선진국’독일 출신 슈틸리 케 감독의 생생한 경험을 듣기 위해 약 200여명의 P급과 A급 자격증 보 유 지도자, P급 과정 교육 수강생 등 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축 구대표팀 감독이 아닌 같은 지도자 동료로서 경험을 공유해 한국 축구 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축구 지도자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 으로‘지식’과‘경험’ ‘심리학’ , ‘공 , 정성/객관성’ ‘분석 , 능력’ ‘교육 , 역 량’ ‘개성’ , 까지 7가지를 제시했다. 특히“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어린 선수들에게 특정 포지션 에 한정된 훈련을 지양하고 축구 전 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 요하다”면서“어린 선수들에게는 축구에서는 2+2=4가 아닐 수도 있 다는 것과 항상 승리할 수 없다는 것 을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부임한 뒤 축구대표팀의 발전 상황에 대해서도 다양한 영상

자료와 함께 직접 설명했다. 지난 10 월 파라과이와 경기에서 선수들의 압박이 늦었다며 전술적으로 미흡 했다는 점을 지적한 슈틸리케 감독 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표팀의 훈 련 동영상을 공개하고 지난 중동 2 연전에서 나아진 대표팀의 모습도 보여줬다. 지도자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로 ‘고집’과‘몰개성’ ‘단조로움’ , 을

꼽은 슈틸리케 감독은“팀 상황에 맞지 않는 특정 전술을 고집하거나 단조로운 훈련으로 선수들의 흥미 를 떨어뜨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 했다. 이어“한국에 와보니 선진국이라 는 것을 직접 느끼고 있다”면서“축 구에서도‘한강의 기적’이 필요하 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해원 기자

김연아-아사다 없는 韓·日 피겨 ‘동병상련’ 한국과 일본 여자 피겨 스케 이팅이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 고 있다. 간판 스타의 부재와 유 망주들의 다소 더딘 성장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20142015 그랑프리(GP) 시리즈는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NHK 트로피’를 끝으로 GP 파이널 진출자 남녀 싱글 12명을 확정했다. 일본은 남자 부문에서는 소치올림픽 금메 달리스트 하뉴 유즈루를 비롯 해 마치다 타츠키, 무라 타카히 토(일본)를 냈다. 하지만 여자 싱글에서는 전무 했다. 엘레나 라디오노바, 엘리 자베타 툭타미셰바, 안나 포고 릴라야,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이상 러시아), 애슐리 와그너, 그레이시 골드(이상 미국) 등 이 오는 11일부터 스페인 바르 셀로나에서 열리는 GP 파이널 에 나선다. 일본 여자 피겨가 GP 파이널 에 나서지 못한 것은 13년 만이 다. 유일한 희망이던 미야하라 사토코가‘NHK 트로피’에서 동메달에 머물며 은메달을 따 낸 와그너에 출전권을 내줬다. 일본 언론들은 간판 아사다 마오(24)의 부재를 원인으로 꼽 고 있다.‘스포츠닛폰’은“‘아 사다 부재’일본 여자 피겨, 14 시즌 만의 GP 파이널 전무”

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스 포츠 매체‘스포르티바’도‘일 본 여자 피겨 황금 시대는 끝났 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아사다는 올해 3월 세계선수 권대회 이후 1년 동안 휴식을 선언한 상황이다. 지난 2006년 부터 GP 파이널에 나섰던 아사 다의 공백이 곧바로 일본 피겨 계에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시사통신’은“올 시즌은 아사 다의 휴식과 안도 미키의 은퇴 로어느정도고전이예상됐다” 고 진단했다. 한국 피겨도 비슷한 상황이 다. 간판 스타 김연아(24)의 은 퇴 공백을 쉽게 메우지 못하고 있다. 박소연(신목고), 김해진(과 천고)이 뒤를 잇고 있지만 아직 까지 세계 수준에는 이르지 못 하고 있다. 박소연은 지난달 GP 4차 대회에서 종합 5위를 차지 했다. 사공경원 피겨 국제심판 및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은 최 근“김연아는 100년에 한번 나 올까 말까 한 선수였다”면서“ 눈높이를 낮추고 차분히 기다 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어린 선수 중에서 가능성 이 있는 재목들이 적잖게 나오 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갖고 있 다”고 덧붙였다. 임종률 기자

오클랜드, 또 리빌딩?… 모스, 클리블랜드 트레이드 전망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다시 한 번 리빌딩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4일(한국 시간)“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번 겨울 파워를 보강하기 위해 오클랜 드의 브랜든 모스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오클랜드는 올해 88승74패를 기 록,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전체 선두를 달릴 만큼 우승이 적기였기 에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결국 시즌 이 끝나자 제프 사마지아, 스콧 카즈 미어 등의 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 고, 3루수 조쉬 도날드슨을 토론토 로 보냈다. 여기에 3년 동안 76홈런을 친 모 스마저 트레이드 블록에 올려놓았 다.

사실 오클랜드는‘리빌딩 전문구 단’으로 통한다. 흔히 말하는 스몰 마켓 팀으로 수준급 선수들을 내보 내고, 유망주들을 키우는 방식으로 팀을 운영해왔다. 그렇다고 성적이 나쁜 것도 아니 다. 우승에 도전해야 할 때는 과감한 투자로 전력을 보강해왔다. 올해도 시즌 중 사마자, 제이슨 하멜, 존 레 스터 등을 대거 영입해 우승에 도전 했다. 하지만 우승에 실패했고, 다시 리빌딩의 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도“오클랜 드가 로스터를 정비할 것으로 보인 다”고 설명했다. 모스는 통산 타율 2할4푼8리지만, 일발장타가 있다. 최근 3년 동안 20 홈런 이상을 때렸다. 15.93타수 당 홈런 하나를 치면서 1,300타석 이

상 들어선 159명이 타자 가운데 9 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닉 스위 셔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 봤다. 역시 오클랜드 출신으로 클리 블랜드에서 뛰고 있는 스위셔 역시 타율은 떨어지지만, 20홈런 이상 때 리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스위셔가 지 난 8월 양쪽 무릎 수술을 받은 상황 이라 모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모 스 역시 올해 엉덩이 수술을 받았지 만, 내년 준비에 이상이 없다고 보 고 있다. 게다가 오클랜드도 올해 연봉 410 만달러에 두 번째 연봉 조정 자격을 갖게 되는 모스를 처리하려는 움직 임을 보이고 있다. 김동욱 기자

‘난 자리가 크네’ 지난 2월 소치올림픽과 3월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각각 은퇴와 휴식을 선언한 한일 피겨 스타 김연아(왼쪽)와 아사다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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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5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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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式 ‘나홀로 인사’ 거센 후폭풍… 곳곳이 지뢰밭 ‘정윤회 문건 파문’ 이후 곳곳에서 잡음·의혹 분출 ‘정윤회 씨 동향 문건’보도로 시 작된 문건 파동이 정윤회 씨와 조 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전면전 을 넘어 박근혜 대통령의‘아킬레스 건’인 인사에 대한 파열음이 곳곳 에서 들리고 있다. 청와대가‘찌라시’수준으로 격하 시킨‘정윤회 씨 동향 문건’의 핵심 은 정 씨가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을 통해 인사에 개입했다는 게 핵심이 다. 정 씨와 3인방의 연결 고리가 사 실로 확인되는 순간 이 정부는 절체 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이뤄진 핵심 권부 인사와 정부 부처 인사가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과 정윤회 씨 또는 김기춘 실장과 정윤회 씨 간의 힘겨루기 결 과였다는 의혹과 소문이 꼬리에 꼬 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우선, 박지만 EG 회장 사람으로 분 류되던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

이 청와대를 떠나 게 된 이유가 표 면적으로는 문건유출에 대한 책임 이라고 하지만 정 씨와의 파워게임 에서 밀려난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 리고 있다. 박 회장과 육사 37기 절친 동기인 이재수 기무사령관이 임명 1년 만에 교체된 것도 정 씨와 박 회장의 파워 게임의 연장선에서 빚어진 일이라 는 말도 나오고 있다. 물론 이 전 사령관은 새 정부 들어 임명된 지 6개월 밖에 안 된 장경욱 전 사령관의 경질 결과로 사령관에 올라 박지만 인맥이라는 꼬리표가 붙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장경욱 전 기무사령관 은 4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군에서 잘린 건 거기(박지만)와 가까운 측근 군인들을 검증하다가 뒤집어쓰고 솎아진 것”이라고 주장 하기도 했다. 국정원 인사와 관련해서도 정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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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3인방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지 난 10월 이헌수 국정원 기조실장이 사표를 냈지만 다시 반려된 일이 있 었다. 당시 사표 때 국정원 등은 이 실장 이 연령 정년을 넘겼다고 사표 이유 를 설명했지만 임명 당시부터 정년 을 넘긴 상태여서 설득력이 떨어졌 다. 이를 두고 조응천 전 비서관과 함 께 이명박 정부 당시 김성호 국정원 장 밑에서 근무하는 등 친한 사이여 서 정리하려 했던 것 아니냐는 해석 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갑작스럽게 사퇴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는데, 김 전 위원장의 사퇴에 김기춘 비서실 장과 정윤회 씨의 권력 암투가 있었 다는 의혹도 야당 의원에 의해 제기 됐다. 새정치연합 안민석 의원은 3일 당

내 회의에서“지난 7월초에 김진선 평창 동계조직위장의 갑작스런 사 퇴가 있었다. 국가 대사 올림픽을 앞 두고 갑작스런 김 사퇴는 많은 이들 에게 의구심 자아내게 했다. 김 사퇴 가 김기춘과 정윤회 사이에 암투와 무관하지 않다는 정황들이 있고 본 의원은 여러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윤회 씨 부부가 승마 선수인 딸 의 전국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 등 을 둘러싸고 청와대와 문화체육관 광부 장관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했 다는 소문은 지난해부터 체육계에 서 많이 퍼졌다. 이와 관련해 한겨레신문은 박 대 통령이 정 씨 부부와 관련된 문화부 인사를 직접 챙겼다는 전날 보도에 이어 4일에는‘박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청와대 집무실로 부른 자리에 서 수첩을 꺼내 노아무개 국장과 진

아무개 과장의 이름을 직접 거명한 것으로 전해진다’면서 두 사람에 대해“나쁜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확인할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겠다” 고 밝혔다. 한동안 뜸했던 인사 잡음이, 그 것 도 오래전에 있었던 인사에 대해‘정 윤회 씨 동향 문건’파문 이후 다시 분출하는 것은 당시 인사가 공정하 고 투명하지 않게 이뤄지지 않았다 는 방증이다. 국군 기무사령관의 잦은 경질과 교체를 두고 말이 많았었고 이헌수 국정원 기조실장이 사의를 표명했 을 때도 국정원 내부에서도 잠시 동 요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문체부 국장과 과장 인사를 두고 도 납득하기 어려운 인사였다는 뒷 말이 문체부와 승마협회, 국회 등에 서 나왔다. 안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