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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33호 2015년 11월 2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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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시카고한인사회와 교계도 애도의 물결 김영삼 전 대통령(향년 88세)이 지난 22일(한국시간) 오전 혈액감염 의심 질 환으로 서거한 가운데 시카고에도 애도 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주시카고 총영사관(총영사 김상일)과 시카고 한인회(회장 진안순)는 지난 월 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조문소를 마련하 고 조문객들을 받았다. 김상일 시카고 총영사는“김 전 대통령은 손명순 여 사와 지난 1995년 7월 23일, 3일간의 일정으로 시카고를 방문해 동포간담회 를 개최한 바 있어 시카고와도 각별한 인연이 있는 대통령”이라고 김 전 대 통령을 소개한 뒤,“많은 공로가 있으 신 분이다.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월요일 오전 총영사관 조문소를 방문한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 이문규 회장과 임원진들도 대한민국의 민주화

를 앞당긴 김 전 대통령의 업적과 공로 를 높이 사며 김 전 대통령의 영정에 헌 화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교계의 애도 도 이어졌다. 김 전 대통령은 예장합동 소속 충현교회 장로였으며, 가택연금 에서 해금되자 충현교회 예배에 참석 했고 대통령 재임기간에는 청와대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이 같은 고 인의 신앙과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 례는 지난 26일 기독교 예식에 따라 진 행되었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양병 희 목사)는 애도 성명에서“김영삼 전 대통령은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이 땅에 민주주의라는 나무를 심고 꽃 피워 열매를 맺은 위대한 지도 자로 그분의 희생과 결단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기 어려울

김상일 시카고 총영사(우측 첫 번째)와 시카고 민주평통 임원들이 김 전 대통령 영정에 조문하고 있다.

것”이라며,“정치권을 비롯한 사회 각계는 22일 새벽 서거하기 직전에 김 영삼 전 대통령이 마지막 유언처럼 당

부하신‘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마 음 깊이 새겨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정치,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갈

등을 봉합하는 일에 가일층 매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인 김영주 목사도“군부독재의 정치적 핍박 속에서 여러 차례 고난을 당하면서 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전 인생을 헌신했다.”며“다시 권위주의적 독재 정권으로 회귀하는 것 같은 이 시대, 김 영삼 전 대통령이 보이셨던 민주화를 향 한 열기가 그립다.”고 추모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 장인 이영훈 목사는 22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 소를 찾았다. 이 대표회장은“김 전 대 통령의 서거를 가슴깊이 애도한다.”면 서“여야 간 화합과 일치를 이뤄낸 시대 를 앞서간 지도자였던 고인의 뜻과 정신 이 후대에 길이 계승되고 성취되길 소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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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시카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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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림합창단 23차 정기연주회때 모여진 헌금 MC-TV에 전해 시카고 민주평통 휴스턴여성컨퍼런스 행사 참석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휴스 턴에서열린 여성위원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민주평통 사무처와 미주 부의장, 미주지역 총 20여개국에서 온 여 성 자문위원, 지역협의회장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여성 이 준비하는 8천만 통일의 꿈”을

김숙영 단장이 이끄는 예울림 합창단은 예쁜 어울림 또는 예수님의 울림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예울림 합창단은 지난 11월 8일, 올 해 로 23번째 정기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치 고, 예년과 같이 정기 연주회를 통해 거 둔 헌금을 선교단체나 도움이 필요한 기 관에전달할 계획을 세웠다.

그동안 그들의 사랑이 닿은 곳으로는밀 알 선교회, 한인문화회관 등이 있고 지난 해에는 볼트 초등학교의 기악부에 부족 한 악기구입을 위해 마음을 모으게 되었 다고 김숙영 단장은 밝혔다. 2015년 올 해는 특별히 시카고 땅에서 복음사역에 앞장 서온 MC-TV가 재정 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주제로 개최된 컨퍼런스에는박찬 봉 사무처장의 기조연설과 분임별 토의/발표, 지역 협의회별 활동 사 례발표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에서는 이문규 회장, 박성덕부회장, 김남 희, 김회숙,김희경, 이영희, 이해 영, 함경애, 허정자 자문위원이 참 석했다.

예울림단원들과 뜻을 모아 올 해 정기 연 주회의 헌금을 MC-TV에 전달하게 되었 다며 연주회에서 모아진 헌금 2000달러 를 22일 MC-TV 김쥬디 사장에게전달 했다. 예울림 합창단은 앞으로도 하나님 을 찬양하는 일을 기쁨과 감사로 할 것이 며내년에도 역시 뜻깊은 정기 연주회를 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MBFinancialBank, 일리노이 소재 American Chartered Bank 인수ㆍ합병안 체결 MB Financial Bank(Nasdaq:MBFI) 는 지난 22일 일리노이 소재 American Chartered Bank 와 인수ㆍ합병안을 체결했다. 1987년에 설립된 American Chartered Bank는 시카고 지역의 중소

기업을 주 고객으로 운영해 왔으며, 현 재 15개의 지점과 28억 달러의 총자산 을 가진 커뮤니티 은행이다. MB Financial Bank 경영진측은“이 번 인수합병은 기업금융(Commercial &

Business Banking)을 더욱 강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것이며, 적재적소에 위치한 American Chartered Bank의 지점들 또 한 많은 은행 고객들에게 더나은 서비 스와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

했다. MB Financial Bank측은”이번 인 수합병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은 행으로 발돋움 할 것이며 더 나은 상품 과 서비스를 기대해도 좋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번 인수합병은 내년 2사분기안에 마 무리될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인수가 마무리된 이후엔 모든 American Chartered Bank 지점들의 상호는 MB Financial Bank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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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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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의 즐거움, 미국서 인기몰이 중인

‘바로’ 보는 한국방송 ‘바로 TV’ 시카고 흑인 총격살해 영상 공개 후 항위시위 이어지는 가운데 폭동 우려까지 시카고에서 백인 경관이 총 16발을 발포해 흑인 청년을 살해한 동영상이 법원 명령으로 사건 발생 13개월 만 에 공개됐다. 이번 영상 공개로 흑인 청년이 경찰 의 과잉대응으로 숨진 사건을 계기 로 폭동까지 발생한‘퍼거슨 사태’ 나‘볼티모어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 다. 당시에도 경관의 체포 장면을 찍 은 일반인 동영상이 폭동을 일으킨 도 화선이 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시카고 경찰은 지난해 10월 20일 백인 경관 제이슨 반 다이크가 흑인 청년 라쿠안 맥도널 드(당시 17세)를 살해한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공개는 법원의 명령에 따른 것 으로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 검찰이 해고된 다이크를 1급 살인죄로 기소 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이뤄졌다. 반 다이크는 당시 칼을 들고 경찰차 타이어를 긁던 맥도널드에게 발포했 다. 그는 맥도널드가 총에 맞아 쓰러 지고 나서도 약 15초간 16발의 총알 을 퍼부어 과잉 대응 논란이 일었다. 목격자들도 맥도널드가 작은 칼을 갖고 있었지만 다이크에게 말을 걸거 나 위협을 가할 어떤 행동도 하지 않

았다고 전했다. 사건이 일어난 지 1년이 넘은 시점 에 영상이 공개됐지만 흑인 청년이 무 고하게 죽었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시 위가 발생하지 않을지 시카고 시는 잔 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사건 발생 당 시 시카고에서는 맥도널드 사건을 계 기로 경찰에 항의하는 크고 작은 시위 가 이어진 바 있다. 이 때문에 시카고 시와 경찰은 동영상이 공개되면 더 큰 소요가 일어날 것을 우려하며 영상 공 개를 반대하기도 했다. 람 이매뉴얼 시장은“영상을 본 사람 들이 분노를 느끼고 항의 시위를 원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한다”면서“하지 만 대립의 장벽보다는 이해의 다리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AP통신은 비디오 공개와 관련 “흑 인 청년의 피격 사망 사건이 있은 퍼 거슨과 볼티모어에서의 소요 사태가 시카고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 감이 퍼진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총영사관은 25일 보도자 료를 통해“소요사태가 발생하는 등 안 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재외국민 과 동포들이 외출이나 여행 시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며 “안전에 우려가 되는 경우 곧바로 시카고총영사관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대부분의 채널들을‘바로’볼 수 있는‘바로 TV’가 미주 한인동포 들에게 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있다. 사용이 간편한 리모콘으로 단 몇 번의 클릭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검색해 찾아볼 수 있어 연장 자들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한국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는 것은 물 론 이미 방송된 컨텐츠까지 원하는 시간 대에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어 특정 프 로그램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 공한다. 평소에 보는 뉴스와 드라마, 예능 프로 그램들은 물론이고, 최신 영화와 다큐멘 터리, 스포츠 채널까지 종류에 따라 프 로그램을 검색할 수 있으며,‘즐겨찾 기’기능을 이용해 좋아하는 프로그램 을 별도의 검색없이바로 볼 수 있다. 미 중서부에서‘바로 TV’를 공급하 고 있는 윈 트레이딩(Win Trading)의 W Mall 김은비 과장은”계약이나 숨겨진 금액없이 한달 29,99불의 가격으로 시 청을할수있으며시청을 하다 마음에 들 지 않으면 언제든지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으니 일단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나 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또 김 과장은“마치 핸드폰에 인터넷 을 연결하는 것과 같은 간단한 설치만으 로도 쉽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시카 고 MC-TV도 바로 TV 컨텐츠 제공업 체에 포함돼 있어, 교계소식과 미중서 부 동포 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바로 TV를 구매한 한 소비자는 “영화나 방송을 볼 때 이어보기 기능을 활용하거나 원하는 구간으로 넘나들며 보고싶은 부분만 골라 보실 수도 있고,

그동안 보고싶은 방송을 인터넷에서 일 일이 다운받아 보거나, 광고 등이 자주 등장하는 온라인 스티리밍 서비스 등에 비해 화질과 편의성 면에서 크게 향상됐 다”고 사용소감을 전했다. 바로 TV는 현재 시카고 윈트레이딩 (Win Trading)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 며 구매 및 상담문의는 윈 트레이딩매 장인 W Mall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s, IL)을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877-901-0899통해 할 수 있다.

5k Run for love 모금한 기금 전달식 지난 9월 글랜뷰 갤러리 파크에서 약 500명 이상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룬 5K Run for Love 달리기 대회의 기금을 전 달하기 위한 자리가 지난 18일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수익금 $11,000 중 $4,000은 아시 안 암 환우회에게, 그리고 $4,000은 여 성핫라인에게 지급됐고, 나머지 $3,000 은 추천을 받아올 연말에 필요한 기관이 나 개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시카고 소식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

“희생자 넋 기리고 안보의식 굳건히”

KA VOICE,한글 투표용지 서명운동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

“한인 사회와의 협력 확대하겠다” 지난 23일, 2010년 벌어진 북한의 연 평도 포격도발 사건 5주기 추모행사가 재미 시카고 해병대 전우회(회장 이동 원) 주최로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열렸 다. 이날 행사에는 미중서부 안보단체 협의회과 재향군인회(회장 김진규)등 약 50여명의 안보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이들을 추모하 고 동포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시 간을 가졌다. 당시 북한군은인천 옹진군 연평면 대 연평도에 약 100여발의 포격을 가했고, 이에 대한민국 해병대는 대응사격을 가 하며 이에 맞섰다. 이 사건으로 해병대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이 전사하 고 민가 480여채가 피격되 2명의 민간 인희생자와 19명의 민ㆍ군 부상자가 발 생했다. 진안순 시카고 한인회장과 김상일 시 카고 총영사가 추모사를 전했고, 김정호 시카고 해병대 전우회 이사의 결의문 낭 독이 뒤를 이었다. 김 이사는 이날 결의 문을 통해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북한

지난22일 KAVOICE(회장 정종 하)는 윌링에 위치한 한인 제일연 합감리교회에서 한글 투표용지 서 명 운동을 진행했다. 정종하, 켈리노, 이동열 및다섯 명 의 학생 자원 봉사자가 함께했으며, 169명의 한인이 이날 서명에 참여 했다. KAVOICE는 다음주부터‘ 한인 유권자 데이타 베이스’확보 를 위한 확인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 혔다. KA VOICE 손식 수석부회장은“ 만명이 넘는 한인 유권자 자료를 확 보해 확인을 하는 작업으로 많은 자원 봉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 의 사과와 재방방지, 북한 4차 핵실험 시 선제타격 감행, 북한의 현실을 위면하는 종북 무리 척결, 재미 동포 전국 연합회 미국 추방 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또한 참석자들도 자칫 느슨해질 수 있 는 동포사회의 안보의식을 강화할 수 있 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시카고 행병대 전 우회는 한국의 날 행사, 메모리얼 데이, 해병대 창설기념일, 9.28 서울수복 기념 일 등의 행사를 통해 동포들의 안보의식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 인 활동을 다짐했다.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 회장단 취임식 지난 20일 저녁 LA에 있는 라인호텔 에서 제 4대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 (KADNO) 회장단 이ㆍ취임식이 성황리 에 열렸다. 시카고에서는오희영 씨가 수 석부회장에 취임했고, 이진씨가 자문위 원으로 위촉 됐다. 이 날 행사에는주디 추, 마이크 혼다,테 드 류 연방하원의원등 많은 아시안계 정

치인들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한편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에서는 내년 3월 당내 예비선거(Primary)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현재 힐러리 클린턴 유력)가 결정 되는대로 미국 전역에 있는 한인들이 힘을 모아 후원 행사를 하기로 의결했다. 이 행사는 오희영 수석부회장 이 공동 후원회장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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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현재 KAVOICE을 통해 자원 봉사를 하는 학생들은 특정 시간의 자원 봉사를 할 경우, 미국 대통령 자원 봉사상을 받을수있다”며 참 여를 호소했다. 특히 손 수석부회장은“고등학생 들이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면서, 봉 사 시간도 채우고, 상도 받을수 있 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봉사 참여 를 원하는 사람은 847.208.5426(손 식)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KA VOICE는 돌아오는 주일 (29일)에는 호프만에스테이트에 위 치한 휄로우쉽 교회에서 서명 운동 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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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한방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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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규 한의원의 한방상식 |

한인교육문화 마당집 “한국계 입양인 아담 크랩서(신성혁)씨를 도와주세요!” 한인교육문화 마당집(사무국장 최인 혜)과 미교협 그리고 민족학교는지난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계 입양인인 아담 크랩서(Adam Crapser, 한국명 신 성혁)씨의 인권 옹호를 위한 캠페인을 한인공동체에 알렸다. 아담 크랩서는 세 살 때 한국의 고아원 에서 미국 가정으로 입양되었지만 아담 의 양부모는 아담이 9살이 되던 해에 오 레곤 주 정부에 아담을 유기했다. 이어 아담은 새 양부모인 크랩서 부부 로부터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했고 결국 집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1992년에 크랩서 부부는 자신들이 양 육하던 입양아와 위탁아동들에 대한 성 폭행과 학대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아 담의 두 양부모 중 어느 누구도 아담의 시민권 취득을 위한 서류절차를 시도하 지 않았고, 현재 마흔살로 한 가정의 아 버지가 된 아담은 강제추방을 당해 가족 과 헤어질 위험에 처해 진 것으로 알려 져 있다. 마당집 관계자들은 아담 크랩서의 강

당뇨병에 안좋은 음식 영양가 없고 열량만 높아 당뇨병은 일종의 대사 장애로서 음식이 이 질환을 관리하는 데 중 요한 역할을 한다. 당뇨병 위험을 낮추거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는 반면, 증상을 악화시키 거나 합병증을 유발하는 음식도 있 다. 미국의 뉴스 미디어인 ‘뉴스맥 스닷컴(Newsmax.com)’이 당뇨병 에 안 좋은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캔디, 쿠키, 시럽 등 당분 많은 식품=미국의 건강, 영양 전문가인 조이 바우어는 “당분이 많이 든 캔 디, 쿠키 등은 영양가가 부족한 대 표적인 식품”이라며 “이런 것들 은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리고 살 을 찌우기 때문에 당뇨병을 더 악화 시킨다”고 말했다.

제추방 심사 중단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하거나 아담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줄 것을 호소했다. - 온라인 탄원서 서명: https://krcla. ourpowerbase.net/english/skin/2015/ adoptee)

- 후원 수표 전달 (우편) NAKASEC : 3660 Wilshire Blvd. #408 Los Angeles, CA 90010 “NAKASEC” 앞으로 수표를 작성하 고,메모란에“Adam Crapser”를 명시 하면된다.

시카고 한인회 제2차 한인 단체장 회의 갖고 비젼 밝혀

◆흰 밀가루와 흰쌀 등 정제된 곡 물=쌀과 밀가루 등의 곡물이 껍질 을 벗겨내는 정제 과정을 거치게 되 면 섬유질이나 각종 영양소가 거의 없어진다. 따라서 정제된 곡물은 ‘ 나쁜’ 탄수화물만을 공급하게 되 고 영양가는 없고 열량만 높은 반면 몸에서 빠르게 흡수된다. 이는 혈당 에 영향을 주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 시키게 된다. ◆핫도그, 베이컨 등 지방이 많 은 가공육=당뇨병에는 염분이 적 게 든 저지방 식품이 좋다. 하지만 가공육은 지방과 염분 함량이 모두 높다. 이런 가공육은 심장마비와 뇌 졸중 위험도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있다.

김양규 한의원

◆통조림 과일, 잼, 젤리와 저장 식 품=이런 식품들 속에는 너무 많은 당분이 들어있다. 당분 함량이 높 은 말린 과일 역시 당뇨병에 좋지 않다. ◆튀긴 음식=감자 칩이나 프렌치 프라이, 튀긴 고기 등에는 포화지방 이 너무 많이 들어있다. 이런 지방 은 소화를 너무 느리게 한다. 이 때 문에 혈당을 즉시 증가시키는 대신 몇 시간 후에 포도당 수치가 최고조 에 달하게 된다. 또한 포화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원 인이 된다. ◆탄산음료=연구에 따르면, 당분 이 많이 든 음료를 하루에 1~2캔씩 꾸준히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6%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는 영양가는 없 고 열량만 높은 대표적 식품으로 체 중 조절은 물론 포도당 수치에도 역 효과를 미친다.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출범 넉 달 째를 맞고 있는 32대 시카 고 한인회(회장 진안순)가 한인 기관 단 체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올해 주요 업무 들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카고 한인회는 차세대 ‘리더 십 컨퍼런스 개최’와 ‘한국어 통역사 검증 프로그램’ 등 새로운 향후 사업들 을 보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인회 주최로는 처음 열리게 되는 차 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는 오는 12월 19 일 윌링의 웨스틴 호텔에서 개최되며 월 그린 CEO를 비롯해 대형병원 임원들와 연방판사,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해 한 인 청소년들과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한인회는 한국어 통역사 검증 사

업을 통해 대학ㆍ일반병원에 양질의 한 국어 통역사를 제공하고 한인동포들의 정확한 진찰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인회는 대한병원협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한인들이 한국에서 더 저렴 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렸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한인회 이광택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진행해 왔던 무료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 청소년 추방 유예 프로 그램 장학금 조성 등을 앞으로도 꾸준 히 전개하고, 연례행사로 치러지던 한인 송년의 밤, 해돋이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내년 1월 9일 열리는 신년하례식 에서는 “한인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여 할 예정이며 현재 이에 대한 후보자 추 천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진안순 회장은 “동포들의 성원 속에 지금까지 여섯 개의 사업을 잘 마 쳤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회장 임기 넉달 간 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 민주평통 권기원 부 회장은 오는 12월 5일 탈북여성 세 명을 초대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히는 등 각 기관 단체장들도 각종 행사과 주요사 업 등을 한인동포들에게 소개하는 자리 를 가졌다.


찬양칼럼 / 도서목록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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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라이프 타임즈 찬양칼럼 |

하나님이 원하시는 찬양(3)

느티나무도서관 도서 목록

음악에서의 반복의 원리와 신앙적인 삶 지난 글에서 음악에는 두가지 종류의 반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일반적인 반복 (repeat)과 복귀 (return)가 그것입니다. 이 번 글에서는 반복의 두번 째 형태인 복 귀와 신앙적인 삶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음악은 처음에 제시되었던 음악의 재료들이 그 곡의 마지막 부분 에 다시 나타납니다. 이것이 음악에서 의 복귀인데 재현이라고 부르기도 합 니다. 찬송가“나같은 죄인-Amazing Grace”을 한 번 떠올려 봅시다. 처음에 선율이‘나같은 죄인 살리신’으로 시 작합니다. 이 선율은 찬송가의 중간부분 을 지나서 제일 마지막 부분에‘귀하고 귀하다’부분에서 다시 나타납니다. 물 론 제일 마지막 두 음은 끝맺음을 위해 서 약간 다르게 되어 있지만 동일한 선 율이 반복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복음성가의 예를 한 번 찾아볼까요?“ 주님과 같이-There Is None Like You” 는‘주님과 같이 내 마음 만지는 분은 없네, 오랜 세월 찾아 난 알았네, 내겐 주 밖에 없네’로 시작합니다. 그 뒤에‘주 자비 강같이 흐르고…” 의 중간 부분을 거쳐서 곡의 마지막 부분은 곡 제일 처 음에 사용되었던 똑같은 선율이 똑같은 가사로 다시 나타니다. 즉, ‘주님과 같 이 내 마음 만지는 분은 없네, 오랜 세월 찾아 난 알았네, 내겐 주밖에 없네’이 렇게 재현된 후 노래가 끝이 납니다. 노 래의 앞부분이 마지막 부분에 그대로 복 귀한 예입니다. 곡에 따라서 가사는 다 르지만 선율은 동일하거나 거의 같게 재 현되기도 하고 이곡처럼 선율과 가사 모 두 동일하게 재현되기도 합니다.

장재혁 무디신학대 작곡과 교수

찬송가나 복음성가처럼 짧은 곡 뿐 아 니라 좀 더 긴 음악에서도 이 복귀의 원 리가 적용됩니다. 혹시 집에서 모짜르트 의 소나티네 혹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 타를 연습하고 있는 자녀가 있나요? 연 습하는 곡을 가만히 들어보시면 처음 에 나왔던 선율이 나중에 끝날 때 다시 나타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베토 벤의 교향곡이나 챠이코프스키의 협주 곡 같은 훨씬 길고 복잡한 음악에서도 이 복귀의 원리가 담겨져 있습니다. 팝 송, 대중가요, 심지어는 광고음악에서도 이 복귀의 원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 니다. 음악은 시간을 다루는 예술이기에 그 곡을 잘 인지하기 위해서 처음에 제 시된 재료가 반복 뿐 아니라 음악이 끝 날 때 복귀되는 원리가 매우 중요합니 다. 복귀가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그 곡 이 완성이 되는 것이지요. 복귀! 신앙인에게 있어서 복귀는 어떤 의미일까요? 복귀를 한다는 것은 원래 있었던 곳이 있고 다시 되돌아갈 곳이 있다는 뜻입니다. 믿는 자에게 원래 있 었던 곳, 즉 본향은 어디일까요? 우리가

떠나왔던 곳 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 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 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창세기 1:27)” 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 분의 형상대로 지으셨으므로 우리 존재의 시작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세상에서의 삶을 다한 후 다시 복귀해야 할 곳도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에게 복귀할 곳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로 다시 복귀하는 것은 우리의 삶이 다하면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 복귀를 위해 예수님의 십자가라는 방법을 우리 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성경에 보면“영 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 으니 (요한복음 1:12)”라고 말씀하시 고 계십니다. 즉,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 세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하나님께로 다시 복귀하는, 다시말해 구원해 주시는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수구초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우가 죽을 때면 자신이 살던 곳으로 머리를 향하고 죽는다는 뜻입니다. 사람 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고향을 그리워하 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영적 인 고향은 어디일까요? 신앙의 본향 말 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 리가 원래 왔던 그곳 말입니다. 우리의 삶은 고향땅에서 죽는 순간 완성되는 것 이 아니라, 그 이후에 영적인 복귀를 통 해서 완성됩니다. 복귀할 곳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 복귀 가 칭찬받는 복귀가 될 수 있도록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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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삶에 열심을 다할 것입니다. 혹 다시 복귀해야할 그 곳을 아직 찾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오늘 소개된 성경구절을 통

해 복귀해야할 곳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 습니다. 또 그 곳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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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기독교 칼럼

|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 신앙 간증 시 |

| 성경이 알고 싶어요 - 111 |

이사야서 묵상 : 심판과 소망의 교향곡 시리즈 6

편지

하나님의 임재, 진정한 행복입니다. (이사야 4:2-6) 이여근

주님! 찾아오신 것을 늦게나마 알아차리고 문열어 맞이할수있도록 내게 순종의 마음 심어주셨음이 얼마나 복된 은혜였었는지요 폭설이내려 숨도 못쉴만큼 묻혀버린 아주 작은 풀씨같은 내게 살아날수 있도록 숨통이 트이는 길 열어주신 은혜계심에 나같은자도 만나주시는 주님의 인자하심이 너무도 가슴벅차 맘속깊이 차오르는 풍요로운 이 감정 다스릴 길 없건만은 복음이 자꾸만 흑암에 조여드는 이 시대 흐름에 휩쓸려 가면서 답답하고 슬픔에 가득찬 어쩔수없는 내가난한 믿음을 붙들고 주 아니 계시다면 육신의 이야기에 묻혀갈 나의 가련한 영혼이 복음이란 영적 이야기에 육신도 동화되어 살아가게 된것에 이미 내게 주신 분깃을 말씀속 깨우쳐 주신 내 영혼의 몫을찾는 은혜를 알아가는 길 되신다는 기쁨으로 하나님 마음을 맞이합니다 주님! 생각하면 고단한 나의 삶이지만 주님은 내게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아무리 쓸모 없는 나 라 해도 쓰임받을 일은 있을 것 이기에 복음을 향하여 함부로 말 하지말고 말씀만을 청종하며 살자 그것만 실행해도 나는 내 복음 지켜가는것임을 다짐하면서 정죄하지 않고 주시는 사랑이 어둠을 물리는 거룩한 빛 되심을 급변하고 혼탁한 이시대를 살아가는 영혼에 깊이 깊이 담습니다 사랑은 나를 내려놓고 값없이 베푸는 것임을 알으켜 주시는 주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영광을 아버지께 돌립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임재가 진정 한 행복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 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 판하실 때,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일하시지만 그 궁극적인 목 적은 파괴나 파멸에 있는 것이 아니 라, 하나님의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 고 성결하게 만드셔서 하나님의 거 룩한 임재의 축복을 누리게 하시는 데 있습니다. 오늘 본문 2절에 보면,“그 날에 여 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 이요”하였습니다.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여호와의 싹은 장차 오실 하나 님의 아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지금은 비록 죄에 대한 심판으로 인하여 고통 받고 괴로운 세월을 보내고 있지만 이 모든 고통 과 괴로움도 장차 오실 메시야의 시 대를 준비하는 기간이라는 것입니 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거 룩하게 만들고 성결하게 만들고 계 신 것입니다. 메시야가 다스리는 땅은 피난한 자들을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메시야께서는 시온에 남 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들을 거룩하게 만 들어 주실 것입니다(3절). 왜냐하면 메시야께서는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 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고, 예루살렘의 피를 청결케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4절). 메시야가 강림하시면, 온 시온 산 과 모든 집회 위에 낮에는 구름과 연 기로 임재하시고, 밤이면 화염의 빛

조현배 목사 한인서부교회 담임

으로 임재하시며, 그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실 것입니다(5절). 또 초막 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 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될 것입니다(6절). 하나님이 임 재해 계신 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 천국입니다. 그 곳에 영광이 있습니 다. 그 곳에 안전과 평화와 행복이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웰빙 을 추구합니다. 안락한 주거 환경, 안 정된 노후 생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 세상 즐거움과 쾌락 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 고 밤 낮을 모르고 열심히 달립니다. 그러나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사실 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아 니하시면 우리들이 추구하는 모든 목표들이 허무하게 끝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 에 인생의 진정한 행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진정한 행복 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이 거 룩해 져야 합니다. 더러운 곳에 하나 님이 임재할 수 없습니다. 때 묻은 삶

에 하나님이 임재하실 수 없습니다. 거짓된 삶에 하나님이 임재할 수 없 습니다. 우리가 그 죄를 버려야 합니 다. 우리가 그 죄를 씻어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하나님께 자백하고 버 리면 주홍같이 붉은 죄, 진홍같이 붉 은 죄도 눈과 같이 희게 하시고, 양털 같이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스스로 회개 하고 정결케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 께서는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 으로 일하십니다. 어려운 시련과 고 난을 통과하게 하시면서 우리들의 마음의 껍질을 벗기시고, 정한 마음 정직한 영을 만드십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성결하게 하시기 위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사 랑의 선물입니다. 내 삶 속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 계를 돌아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우리를 심판하시기 위해서 오신 것 이 아닙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 해서 오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 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고 하 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령을 모신 하 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고 예수 그 리스도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아 야 합니다.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성탄의 계절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성탄은 곧 하나님의 임재 를 의미합니다. 회개와 씻김을 통하 여 진정한 임재의 축복을 누리시는 행복한 성탄절을 맞이하시길 바랍니 다. 아멘.


기독교 칼럼 / 따뜻한 하루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 | 따뜻한 하루 |

| 기독교 칼럼 |

히브리서 11장

하나님 뜻에 순종한 이삭 2 고난을 통해서라도 예수님을 만나 새 생명 얻고… 이 땅을 산다는 것, 시련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므로 바른 삶을 사는 것은 복입니다. 있다가도 없어지고, 잡았다가도 놓 지는 것이 삶의 연속입니다. 삶 속에 서 이런 저런 일을 만날 때 내가 이 를 치우침없이 다스릴 수 있다면, 삶 의 마지막 순간에 감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 이삭은 장자 에서가 아닌 차남 야곱을 축복했습니다.‘축복은 내 것이다’라고 당연히 생각했던 형 에서가 그 축복이 동생 야곱에게 가 니 얼마나 황당했겠어요. 형제간, 부 자지간을 넘어 인간적으로 배신감 을 느꼈을 것이 당연합니다. 우리가 삶에서 하나님 뜻을 헤아 릴 수 있다는 것, 그 뜻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은혜위 에 은혜입니다. 사람이 성공이라 하 는 것도 하나님 앞에서는 실패일 수 있고, 사람이 실패라 하는 것도 하나님 앞에서는 성공이 될 수 있습니다. *축복이라는 것은, 사람의 뜻대로가 아니고 내가 원 하는 대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뜻대로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만 복의 근원이십니다. 축복은 하나님 이 주시는 것이지 사람이 만드는 것 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은 내가 좋

구재회 목사 (글렌뷰 한인교회 담임)

아하는 것이나 싫은 것이나 원하는 것이나 원치않는 것이나 하나님의 뜻이면 받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게 맞는 것만 골라서 받으면 신앙 의 불균형으로 복을 놓치게 됩니다. *깨닫는 진리는, 육신적으로 먼저 난 것이 영적 우 선이 아닙니다. (요3:6)“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 니”사람의 우선순위가 하늘의 우 선 순위가 아닙니다. 신앙에는 어른 이 젊은이보다 우선된다, 높은 사람 이 낮은 사람보다 우선된다는 것은 없습니다. 성경은 주 안에서는 높고 낮은자 없습니다. (마20:16)“나중 된 자로 서 먼저되고 먼저된 자로서 나중되 리라” 예수 믿는 것 귀합니다. 오래 믿은 것 귀합니다. 직분도 귀합니다. 그러나 바로 믿고 바로 사는 것이 더 귀합니다.

(히11:20) *에서의 경우, 좋은 것도 소홀히 하면 빼앗깁니 다. 장자의 명분을 팥죽 한 그릇에 빼앗길 수 있습니다. 에서의 무지입 니다. 베고프다고, 살기 힘들다고 자 존심 상한다고 믿음을 소홀히하면 잃는 것이 많습니다. 야곱은 속임수 를 사용했지만, 영적인 것에는 갈급 함이 있었습니다. 하늘의 복이 귀한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 귀하게 여기십시요. 고난도, 아픔 도 귀하게 받으시면 복이 됩니다. *야곱의 경우,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것은 아름 다운 것입니다. 거짓말 한 것은 합리 화 시킬 수 없습니다. 나쁜 것은 나 쁜 것이고, 거짓은 거짓입니다. 야곱 은 그 댓가를 치릅니다. 속이는 사람 은 속임을 당합니다.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얻기위해 7 년 일하고, 다시 7년을 더 일합니다. 남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면 내 눈에 피흘린다는 말이 있듯이, 그의 상태는 편치 않았습니다. 그의 마지 막에 ‘험악한 인생’살았다고 했습니 다. 겉보기에는 화려해도 속이 없으 면 없는 것입니다. 이 땅에 살지만, 그 날에 하나님 앞 에서 계산할 것을 생각하며, 하늘나 라 소망하며 살아갑시다.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사랑받은 기억 1865년 겨울밤 웨일즈 언덕, 한 여인이 어린아이를 안고 언 덕을 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 치더니 주변을 새하얀 눈으로 뒤덮었다. 여인은 눈보라에 길을 잃었고, 아무리 외쳐도 도와줄 수 있는 이 한 명 없었다. 다음 날 날이 밝자 눈보라는 그치고 건초를 옮기는 한 남자가 웨일즈 언덕을 넘고 있었다. 언덕을 거의 지날 때쯤 남자가 무언가 발견했다. 속옷 차림으로 얼어 죽어있는 여인이었다. 놀랍게도 여인은 아이에게 자신의 겉옷을 말아 감싸 안은 채 숨을 거뒀다. 사람들이 그 겉옷을 벗기자 어린아이가 몸을 꿈틀거리고 있었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입고 있던 옷을 하나씩 벗어 아이를 감싸 추위에 살아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비록 어머니는 목숨을 잃었지만, 아이는 살린 것이다. 이 아이는 훗날 영국의 총리가 된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이다 =========================================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는 자라면서 자신을 위해 희생하며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죽는 날까지 “어머니의 뜨거운 사랑”을 절대로 잊지 않으며 그 사랑을 세상에 돌려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세상의 존경을 받는 무수히 많은 인재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 조건 없는 희생과 넘치는 사랑을 주는 사람 바로 어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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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줄

화정 월/화 밤 10시 25분

밤을 걷는 선비 수/목 밤 10시 25분

여자를 울려 토/일 오후4시

내딸 금사월 토/일 밤 10시

위대한 조강지처 방영시간 : 월-금 밤 8시15분


Ch 24.6 주간방송 스케줄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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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 기독교 칼럼 |

장의사의 사랑론 교회를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듣습니다. 특별히 성경 속에 고 린도전서라는 책 13장에는 사랑의 특 성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 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 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 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 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교회생활 신앙생활 하 시는 분들이 이 사랑을 행하기가 어렵 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십니다. 사 랑이라는 말을 우리 한인들은 일생에 서 잠시 씁니다. 청소년 시절 혹은 20대 30대 연애 할 때 잠시 쓰고 잊어버리죠. 여인들 은 남편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일 방적으로 평생 듣고 싶어하지만 희망 하는 만큼 듣지 못하고 세월을 보낸 후에는 남편이 평생 웬수가 되어 살아 온 정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살아간다 고 농담 속에 진담을 섞어 냅니다. 지 금 저의 글을 읽으시는 독자들께서는 사랑 이라는 말을 들으면 가슴에 와 닫는 사랑의 이미지는 어떤 것입니 까? 머리 속에 복숭아처럼 분홍 빛 도

는 젊은 시절 연애 할 때가 그려지십니 까? 네. 연애와 사랑은 불가분의 관계 입니다. 중년과 노년의 분들이 사랑이 라는 낱말을 쓰는 것은 교회에서 하 는 정도이지요. 그러면 젊은 시절 연 애할 때 고백하는 사랑과 중년 혹은 노년 시절에 표현하는 사랑이 같은 것 일까요? 우리의 한국말 사랑이라는 단어와 영어의 Love는 상대를 향한 나의 감 정을 나타내는 포괄적인 낱말입니다. 그런데 주로 교회에서 목사님들은 사 랑을 설교하시며 사랑을 분류합니다. 성경이 쓰인 그리스어는 남녀간의 사 랑을 에로스(Eros), 형제간의 사랑을 필리아 (Philia) 그리고 절대적인 사랑 혹은 신의 사랑을 아가페(Agape)라고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머리 속 에 담고 있는 젊었을 때의 감정적인 사 랑, 한 젊은이가 한 여인에게 고백하 는 에로스는 열정적이지만 소유적이 고 생명이 길지 않으며 성적인 욕망이 깔려 있습니다. 또 한 생을 함께 살아 온 노년의 남 편이 아내의 손을 붙잡고 여보 사랑해 하면 이 사랑은 필레아적 우리 한민족 의 표현인 진한 정에 가까운 사랑일 수 있습니다. 신의 사랑으로 표현되는 아가페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저 는 이런 그림이 그려 집니다. 만약 젊

이효섭 장의사

은 청년이 양로원의 한 외롭고 가난한 노인에게 지극히 봉사를 하며 I love you, 사랑한다고 말 할 때 이 사랑이 신의 사랑이라고 표현되는 아가페가 아닐까요? 우리 사람은 영과 육으로 이루어 집 니다. 그리고 죽음이란 영과 육의 분 리이며 영혼이 육신을 떠나간다는 사 실입니다. 우리 육신의 속성은 동물들 과 같습니다. 제가 동물 학자는 아니 지만 동물들도 생식 본능의 때가 되 면 짝을 찾아 다니며 마음에 드는 상 대에게 구애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에로스 사랑이지요. 그리고 사 회생활을 태어나서부터 같이하고 힘 든 일 어려운 일을 함께하며 살아 오 는 동안 쌓아 온, 너 가 내가 되고 내가 너 가 되는 이 관계에서 생성되는 정

이 필레아 사랑이 아닐까요? 이 두 사 랑은 우리가 죽으면 두고 가고 부패되 는 육신에 속한 사랑입니다. 하지만 신의 사랑이라고 표현되는 아가페는 우리가 죽을 때 떠나가지만, 영원한, 영혼이 하는 사랑인 같습니 다. 내 안에 있는 영혼이 다른 사람의 영혼을 사랑하는 사랑. 가시적인 현상 을 초월한 사랑. 하나님의 영혼을 닮 은 영혼을 사랑, 눈에 보이지 않는 신 을 사랑하는 이 사랑이 아가페 사랑 입니다. 서두에 언급한 바울 서신 고린도전 서 13장에서 정의하는 사랑은 모두 아가페입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 이 있고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 고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아가페 즉 영혼이 하는 사랑이 없으 면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영혼이 하 는 사랑은(아가페는) 오래 참고 온유 하며 투기하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 으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입니 다. 우리가 영혼이 하는 사랑을 인간 적인 사랑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행하 려고 하니 힘이 들고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 막으로 베드로에게 묻고 대답한 내용 이 이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 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사랑한다

고 세 번 이나 질문하고 대답했었지 요. 우리 한국어는 사랑, 영어는 Love 같은 단어이지만 원문은 이러합니다. Do you agape me? Yes I Phillea you. Do you agape me, Yes you know I phillea you, And then do you Phillea me? Yes you know me all, I phillea you.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너의 영 혼이 나를 사랑하느냐고 두 번이나 물었지만 베드로는 두 번 다 인간적 인 사랑을 한다고 답하였습니다. 하 는 수 없이 예수님께서 질문을 고치십 니다. (신학적인 깊이는 목사님들께 여 쭈어 보십시오) 영혼이 하는 사랑, 생각해 볼 만 합 니다. 한편의 시를 드립니다.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 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 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이 세 상 떠날 때 찬양하고 숨 질 때 하는 말 이것일세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 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이 고백은 세상에서 가진 것 다 빼앗긴 후 인생 의 깊은 바닥에서 한 영혼이 고백하 는 사랑 아가페 입니다. 장의사가 되기 전에 희미하게 이해 되든 말씀들이 요즈음 조금 더 밝게 보입니다. 할렐루야 장의사의 사랑론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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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아프리카 국명 :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 위치 : 남동쪽에 베냉(Benin), 토고 (Togo), 가나와 남쪽에 코트디부아 르, 서쪽에 말리, 동북쪽의 니제르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면적 : 274,000km² 수도 : 와가두구(Ouagadougou) 인구 : 18,365,123명 1인당 국민 총생산 GNP : US $ 768 인종 : 모시족 40% 이상, 기타 약 60%(includes Gurunsi, Senufo, Lobi, Bobo, Mande, and Fulani) 언어 : 공식어는 프랑스어 (90%가 수다닉 계열의 종족언어를 사용함) 종교 : 50%, 이슬람교가 30%, 가톨 릭 16%, 기독교 4%이다 부르키나파소는 1896년 프랑스 식 민지가 되었다가 1960년 오트볼타 공화국으로 독립, 1984년 국호를 부 르키나파소로 바꿨다. 부르키나파소 는‘정직한 사람들의 나라’라는 의 미를 가지고 있다. 독립 후 극심한 가 난과 혼란을 겪어오다 토마스 상카 라 전 대통령이 개혁을 추진하면서 한때 식량을 자급자족하고 민주적인 정부로 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1987년 법무장관이던 콩파 오레가 쿠데타를 일으켜 자신의 동 지인 상카라 대통령을 암살, 개혁이 실패로 돌아가는 등 독립 후 쿠데타 로 정치적 안정을 흔들었다. 부르키 나파소는 과거에는 고지대 볼타로 알려졌으며 서아프리카에 자리잡은 내륙고원이다. 가뭄과 기근이 잦아서 부르키나파소 사람들 중 다수가 다 른 나라로 이주해야 했다. 이 나라는 “혁명적이고, 민주적이며, 반제국주 의적이면서 세속적”인 것으로 정의 되는데, 1987년에 군사 쿠데타가 일 어나서 구 정부의 극단적인 정책 중 많은 것을 중단시켰다. (구 정부는 기 독교 교회와 선교사들에 대해 훨씬 덜 동정적이었다.) 현재의 상황은 기 독교 전파와 구제 프로그램에 호의 적이다. 교회의 성장과 선교사역의 증가, 그에 대한 훨씬 많은 응답이 있 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선교사 역이 없는 종족이 28개 이상이나 되 고 이들 중 13개는 무슬림이다. 쿠데 타로 집권한 뒤 27년 동안 장기 집권 했던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블 레즈 콩파오레(63) 대통령이 권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다 끝내 자 신도 ‘쿠데타의 제물’이 되고 말았 다. 5선 연임을 위해 법 개정을 시도 하다 시위대가 정부청사와 국회의사 당에 불을 지르고 약탈하는 등 격렬 한 정권 반대시위를 자초한 콩파오레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전격 사퇴 했다. 이에 앞서 군부는 정부 및 의회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

를 해산하고 과도정부 수립을 선포한 데 이어 콩파오레 대통령을 축출했다 고 발표했다. 오랜 식민통치 이후 54 년 동안 무려 7번의 쿠데타가 발생한 부르키나파소는 사하라 사막 주변에 위치한 자연환경만큼 정치적으로도 척박한 비운의 나라다. 내륙국가에다 사막성 기후, 수자 원ㆍ부존자원 부족 등으로 경제개발 환경이 열악한 부르키나파소는 아 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며 문맹률도 78%에 달한다. 15만 명 이상의 국민이 인접한 코 트디부아르나 가나 등지로 품팔이를 나갈 만큼 가난해 미국과 프랑스의 원조에 국가재정을 의존하고 있다. 유엔 인간개발지수에서도 세계 186 개 국가 중 183위에 머물고 있다. 전 인구의 60%가 25세 미만인 부르키 나파소는 거의 전 생애를 콩파오레 대통령 통치 아래 살아온 젊은이들 이 빈곤과 독재 속에서 대통령의 재 출마 기도에 분노했다. 부르키나파소 가 1962년 한국과 수교한 이래 국가 원수로는 처음으로 1997년 9월 방 한,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정상회담 을 하기도 했다. 선교현황을 보면 미 전도인구 4, 406, 314명(36. 9%) , 순 교자 100명 연간 교회 성장률 15. 6%, 해외 선교 기관 54개, 기타 선교 기관 30개, 전임 기독교 사역자 7, 000명, 현지 인 기독교 사역자 6,000명, 현지인 해 외선교사 40명, 외국인 선교사 1,000 명이 있다. 기도제목

1) 부르키나파소 60여 미전도 종족 들에게 복음이 확산되고 영과 말씀으 로 준비된 신령한 많은 선교사를 보 내주셔서 현지인 사역자들을 도우시 도록 2) 부르키나파소의 교회들이 복음 으로 연합하여 선한 영향력을 사회 전반(정치, 경제, 문화, 교육, 의료, 체 육, 예술)에 끼칠 수 있도록 3) 부르키나파소의 우상 숭배자들 과 이단 사이비들을 뿌리 뽑아 주시 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4) 해외선교사들이 그리스도의 마 음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복음증거에 협력하며 선을 이루어가도록 5)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실한 정치 지도자들을 세워주시고 가난한 백성 을 돌아보시며 현직 대통령을 이어 국 정운영을 잘할 수 있고 기독교적 근간 을 토대로 나라를 세워갈 수 있는 기 독교인 대통령을 뽑아주시도록 6) 기독교 성 윤리가 부르키나파소 에 바르게 정착하도록 시카고 나눔교회 김영문 목사 제공 (773-440-0191)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구약과 탈무드와 십일조 탈무드(Taimud)는 주전 300년부 터 주후 500년에 이르는 동안 근 800년 어간에 히브리 사람들이 이룩해 놓은 성경의 주석으로서 그 부피는 소가 끄는 우차에 가득 실어서 열두 우차나되는 굉장한 것이라한다. 한국에서 번역 출판 한 탈무드는 유머스러운것과 격 언 따위를 골라서 편집한것인데 이 책을 탈무드라고하는 것은 잘 못된 것이다. 탈무드는 미쉬나(Mishna) 라는 부분과 게마(Gemara)라는 부분으 로 되어있는데 미쉬나는 구약 성 경의 주석이고 게마라는 미쉬나 의 주석이다. 다시 말해서 게마 (Gemara)라 는 구약 성경의 주석을 다시 주석한 것이다. 미쉬나(mishna)에 따르면 구약 시대와 예수님 당시에는 하나님 앞에 큰 예물과 첫째 십일조, 둘 째 십일조, 그리고 가난한 사람을 위한 네가지 예물을 바쳤다고한 다. 그들은 처음된 곡식과 포도주 와 기름 가운데서 그리고 처음 깍 은 양털 가운데서 일부를 제사장 에게 주었는데 (신18:21-24) 미 쉬나(mishna)는 이것을 큰 예물이 라 했고 성경에는 얼마를 주라는 명문이 없으나 미쉬나에는 그 분 량을 1/40에서 1/60까지라고 전하 고 있다. 큰 예물을 내놓은 다 음 그 나머지에서 다시 십일조를 떼어서 레위 사람들에게 주었는 데(레18:21-24) 이것을 첫째 십일 조라고 했고 첫째 십일조에서 땐 나머지에서 또다시 십일조를 떼 어 하나님앞에 서 제물로 불살랐 는데 (레27:30, 신14:22-23) 이것 이 둘쩨 십일조이고 둘째 십일조 는 안식년을 기점으로해서 제3 년과 6년에는 하나님 앞에셔 불 사르지 않고 가난한 사람에게 주 었는데 이것을 가난한 사람을 위 한 십일조라 불렀으며 제1년 2년 4년 5년에는 하나님 앞에서 불살 랐다고 한다.. 십일조 바치는 일은 아브라함이 멜기세댁에게 1/10을 주었고 (창

송치홍 장로 장로선교회회장

14:20). 야곱은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면 앞으로 그가 얻은것에서 1/10을 바치겟다고 서약 했었다.( 창28:20-22) 오늘날 교회에서 바치고 있는 십 일조는 구약시대나 예수님 당시에 히브리 사람이 바치던 네가지 십 일조가 한 묶음 되어 있는 십일조 이다. 우리가 바치는 십일조에 비 하면 히브리 사람들은 십의 삼조 를 드린 셈이 된다.. 교회는 십일조 가운데서 교역자 에게 사례비를 지출한다. 교역자 의 사례비로 나가는 부분이 미쉬 나(Mishna)에서 말하는 큰 예물이 며 직원에게 지급되는 사례비는 첫째 십일조에 해당하며 교회 건 축이나(특별 헌금을하는 경우도 있지만) 유지비가 둘쩨 십일조이 며 구제비는 가난한 사람을 위한 십일조인 것이다. 십일조는 교회 의 수입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더많은 물질의 축복 을 받기위한 계약금(?)이 아니다. 목사나 전도사를 위해서 바치는것 도 아니다. 교역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십일조를 거부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이것은 십일조의 뜻을 모르기 때문이다. 십일조는 성도의 의무로 바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드리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행하 기 힘이 들지만 십일조를 이행하 는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시 이며 신앙이라는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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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성경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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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이크교회

성 경 퀴 즈 맞 추기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 남 침례교회‘은혜’ 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 경퍼즐 게임을 게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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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랑 장로교회 한사랑장로교회에서 <음악 미술학교 > 클래스 소개합니다! 음악이론, 작곡가 탐구 및 음악감상법 을 창의적인 미술놀이와 함께 재미있게 배워요! ·장소 : 한사랑장로교회 (2090 W Golf RD, Mount Prospect, IL) ·일시 : 10/6-12/20 매주 화요일/금요 일 4:00-8:00 (10 weeks) ·대상 : PK-Youth ·참가비 200불, 등록비 10불 ·문의 : 이봉헌 전도사 224-4105047, 강정민 반주자 608-886-5695 ▨ 샴버그 한국학교 기간 : 9월 12일- 1월 23일 일시: 매주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대상: pre k- 8학년 장소:살렘연합감리교회 10 S. Walnut Ln, Schumburg 교장: 이미희 -847.534.2826

ㆍ영어권 기도회 ㆍ영어권 구역모임 ㆍ전성도 성경 일독 시작 연락처 : 847-476-5683 songsungja@hotmail.com

■ 느티나무 도서관 ·시간: 월~토 (수요일 휴관) ·장소: 515 E Golf Rd suite 100 Arlington Hts Il 60005 (Arlington hts & Golf 에서 동쪽으로 1 block) ·전화:630)390-5927(박용석) 224)425-1002 ·email : kyoon47@yahoo.com abookinhand@gmail.com

■문화 탁구 교실 ·장소 :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일시 : 화/수/금 2pm~4pm ·문의 : 224-619-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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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순복음사랑교회(송성자목사) ㆍ매주 목요일 제자훈련 성경공부 ㆍ매주 토요일 히브리어 성경공부

가로풀이 1. 시므온의 아들로 그 지파 족장의 한 사람(출 6 : 15 ) 3.“맨 나중에 ( )되지 못하여 난 자 같 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고전 15: 8) 5. 부친은 제사장 사가랴요 모친은 엘 리사벳(눅 1 : 13 ) 7. 재물을 쌓아두는 창고 (신 28 : 12 ) 9. 길리기아의 수도이며 바울의 고향 (행 9 : 11 ) 11. 안디옥인으로 유대교에 들어갔다 가 예수 믿고 예루살렘 일곱 집사중 한 사람이 됨(행 6 : 5 ) 12. 다볼 산에서 발원하여 지중해까 지 들어가는 큰 강 (삿 4 : 13 ) 13. 아르논 강변에 있는 동리로 아몰 왕 시혼이 치리하던 곳 (수 12 : 12 ) 15. 바사의 일곱 방백 중 한사람 ( 에 1 : 14 ) 17. 하란의 딸이요 밀가와 룻의 자매 ( 창 11 : 29 ) 19. 그 지방이나 땅에서 특유하게 나 는 산물 (시 78 : 46 ) 21. 다니엘의 세 친구중 한 사람인데 미사엘의 다른 이름 ( 단 1 : 7 ) 22.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 )는 그 농부라- ”( 요 15 : 1) 23.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치르거나 행함 ( 전 7 : 14 ) 25. 소아시아 서남해중에 있는 작은 섬 ( 행 21 : 1 ) 26. 십계명의 두 돌 판을 넣어 두었던 궤 ( 레 16 : 2 ) 28. 이곳의 물이 쓰므로 모세가 하나

님의 지시로 나무 가지를 던지자 달게 변함 ( 출 15 : 23-26 ) 29. “- 복술을 하지 말며 ( )를 행치 말며” ( 레 19 : 26 ) 세로풀이 2. 꼭 필요함 (대상 9 : 26 ) 3. “-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 ) 전부터- ” (유 1: 25 ) 4. 길르앗 기생의 아들로 사사가 되어 암몬 사람과 싸워 이스라엘을 구원 ( 삿 11: 1- ) 6. 므낫세 지파의 족장으로 가나안땅 분배 시 협조 ( 민 34 : 23 ) 7. 아하수에로 왕 총리대신 하만의 열 아들중 하나 (에 9 : 8 ) 8. 자기 임금 소바 왕에게 도주하여 다 메섹 왕조를 건설 ( 왕상 11 : 24 ) 10. 어린 아이 (삼상 15 : 3 ) 12.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의 부친 (삼

상9:3) 14. 유대인이며 디모데의 외조모 (딤 후1:5) 16.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10계명 을 주신 산 (출 19 : 18-20 ) 17. 아브라함이 100세 때 사라의 몸에 서 출생한 아들 ( 창 21 : 3 ) 18. 다윗의 용사 중 힛대의 고향 ( 삼 하 23 : 30 ) 19. 토지에 관한 법률 (창 47 : 26 ) 20. 물을 넣는데 쓰는 그릇 ( 삼상 26 : 11 ) 21. “- 금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 )사 람을 ” ( 사 13 : 17 ) 24. “내가 오늘날 네 ( )을 위하여 네 게 명하는-” ( 신 10 : 13 ) 25. 모세와 아론을 반역하다 하나님 의 진노를 받음 (민 16 : 49 ) 27. 간사한 술책, 속임수 (엡 4 : 14 )

성경퀴즈 정답

▨칼라워십댄스 선교회 함께 기도하고 춤으로 예배하고 전도 와 선교 그리고 소외된곳에 위로하고 섬 기고자 하는 선교단원을 모집 합니다, - 가입조건 ㆍ세례 교인 ㆍ학력,나이 제한 없으나 헌신하고자 하는거듭난자. ㆍ무용,워십댄스 경력자 - 연락처: 유미란 847-242-1585 - E-mail: kallahworship@gmail.com - Youtube: kallahworship yu

지 전화 주세요.

22. 아버지 23. 병행 25. 고스 26. 법궤 28. 마라 29. 술수

▨살렘교회 예배시간 변경 ㆍ주일예배 오전 11:15 ㆍ어린이예배 오전 11:15 ㆍ중고등부예배 오전 11:15

×모자이크 교회 이전 안내 모자이크 교회가 새로운 장소로 이전 하였습니다. ㆍ예배 안내 (담임 목사 : 이범훈) -주일 예배 : 오전 9 : 00 (1부예배) 오 전 11 : 00 (2부 예배) -수요 예배 : 오후 8 : 00 새벽기도 : 오 전 6 : 00 (화-토) ㆍ장소 : 시카고 한인 문화 회관 993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ㆍ전화 : 이범훈 목사 224-628-0401 / 한국학교(육춘강) 847-942-7661 ㆍ하나님을 알고자 하시는 사람, 갈 교 회를 잃은 사람은 모자이크 교회를 찾 아 주시기 바랍니다. ×모자이크 가나 한국학교 학생 모집 ㆍ일요 반 : 오전 9:30-10:40 (초급, 중 급 어린이) ㆍ수요반 : 오후 6:30-7:40 ( 한글을 조 금 아는성인 반) ㆍ수업료 : 무료 교재비 : $10 ㆍ입학 전형 : 수시 입학 가능 ㆍ육춘강 교장이 직접 가르칩니다. ㆍ장소 : 993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시카고 문화회관) ㆍ전화 번호 : 847-942-7661(교장) ㆍ한글을 배우고 싶은 학생은 언제든

8. 르손 10. 소아 12. 기스 14. 로이스 16. 시내산 17. 이삭 18. 가아스 19. 토지법 20. 물병 21. 메대 24. 행복 25. 고라 27. 궤술

▨에버그린 장로교회 창립 20주년 음악회 ㆍ일시: 2015, 12, 6(주일) 4:30PM ㆍ장소 : 에버그린 장로교회 (한 윤천 목사 담임) 196 Highland Ave. Wheeling,IL60090 ㆍwww.evergreenpc.us ㆍ문의: 773-322-5246 (서평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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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긴요 3. 만고 4. 입다 6. 한니엘 7. 보라다

게시판

1. 야긴 3. 만삭 5. 요한 7. 보고 9. 다소 11. 니골라 12. 기손 13. 아로엘 15. 다시스 17. 이스가 19. 토산물 21. 메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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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예사랑 선교교회

글렌뷰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용석

담임목사 : 김경수

담임목사 : 구재회

주일예배 1:30PM 주일성경 공부 3:30PM 어린이교회 주일예배 1:30PM 유스그룹 1:30PM 목요 Senior Academy 10AM~12PM 금요 찬양 기도회 8:00PM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영/유아부, 아동부, Youth 오전 11:00 EM, 청년 오전 9:15 새벽기도 (화~금) 오전 5:45 양육학교, 제자훈련(화 목)오후 8:00

장년주일예배: 주일 오전 11시 금요찬양/기도의 밤: 금 오후 8시 새벽예배: 매일 오전 5시 50분 유년주일학교: 주일 오전 11시 English Worship: 주일 오전

(847) 663-0606

(847) 768-9191

470 Maple St. Winnetka, IL 60093

700 Greenwood Rd. Glenview, IL 60025

(224)223-5896 yesarangmc@gmail.com (847)508-2799 400 N. Wagner Rd.(Willow Rd & Wagner)Northfield Ill. 60093

www.pnfchurch.org

헤브론교회 새벽기도회(월-토) 주일예배1부 2부 3부 4부 주일영어예배 금요찬양예배

(847) 394-8454

오전 6:00 오전 7:00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1:00 오전 11:00 오후 8:00 www.hebron.org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굳뉴스장로교회

The Orchard Evangelical Free Church

담임목사 : 최문선 주일예배 오후 새벽 예배(월~토) 오전

1:00 6:00

(847)208-2004 http://home.kcmusa.org/goodnewschurch

1111 N. Elmhurst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모자이크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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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47.290.8282

약속의 교회

생수의 강이 넘치는교회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

복음이 그 앞과 중심에 있는 교회 담임목사 : Colin Smith Arlington Heights, Barrington, Itasca, Marengo – 4개성전(One Church, Multi-site) Arlington Heights성전 2/3부예배 한국어동시통역

주일 2부예배: 오전9시 30분 주일 3부예배: 오전11시

Email: gkcc1152@gmail.com

실버선교회

새누리주님의 교회

실버 선교 훈련 원장 정운길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담임목사 : 오찬석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 주일 2부 예배 오후 11:3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847)612-8520

(773) 212-0632

665 Grand Cannyon St. Hoffman Estates, IL 60194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벧엘교회

임마누엘 장로 교회

담임목사 : 최병수 주일 1부 예배 오전 11시 (한국어 회중) 2부 예배 오후 1시30분 (젊은이 예배) 영어회중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새벽기도(월~토) 오전 6시 수요찬양예배 오후 8시

담임목사 : 안창일 주일예배 유년/중고등부 새벽기도회 (화~금) 주일 새벽예배 금요찬양예배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5:30 오전 6:00 저녁 8:00

(773) 545-2222 www.chicagobethel.org

(847) 566-5000

www.theorchardefc.org/arlington-heights

1330 N. Douglas Avenue, Arlington Heights, IL 60004

399 . Quentin Rd, Palatine, IL 60067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847)392-4840

베다니 장로교회

Mosaic Alliance Church,The C&MA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 김윤배

담임목사 : 이범훈

주일예배 오전 영어예배 오전 교회학교 오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주일 예배 : 오전 9:00 (1부예배) 오전 11:00(2부 예배) 수요 예배 : 오후 8:00 새벽 기도 : 오전 6:00(화-토)

www.ipc-chicago.com

11:00 11:00 11:00 8:00 5:30

담임목사 : 강민호 (Steve Kang)

한국어 열린 예배 오전 9시 영어 열린 예배 오전 11시 중고등부 예배 오전 11시 유년부 예배 오전 9시/11시

(224)628-0401

(847) 674-6700

Johnbh7@yahoo.com 993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www.thebethany.org

www.evergreencommunity.org

4707 W. Pratt Ave., Lincolnwood, IL 60712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여수룬 교회

담임목사 : 김태준

담임목사 : 전성철

2:00 8:00 6:00 6:30

주일예배 오전 11:15 어린이예배 오전 11:15 중고등부예배 오전 11:15 영어예배 오전 10:0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 오전 5:30

(847)710-1005

(847) 534-2826

(847) 483-9191

1100 lakeview parkway, Vernonhills, IL 60061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담임목사 : 백성진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 (월-토) 주일 새벽 예배

오후 오후 오전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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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계 소식

“하나님 말씀 전파는 큰 은혜” 대한성서공회, 창립 120주년 기념예배 및 심포지엄 개최 대한성서공회는 24일 정동제일교회에 서 창립 12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 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의 인도로 진행 된 기념예배는 김현배 목사(이리제일교 회 원로)가 기도를 이선균 목사(아현중 앙교회)가 이사야 52장 7절부터 10절 말 씀을 봉독했다. ‘아름답도다, 복음반포 120년’이란 주제로 설교를 한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는 “이 땅에 복음을 가지고 오신 선교사님들이 무엇보다도 하나님 말씀 을 전해준 것이 가장 큰 은혜요 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예배에는 일레인 던컨 총무( 스코틀랜드성서공회), 므쿵가 므팅겔레 총무(탄자니아성서공회), 마코토 와타 베 총무(일본성서공회), 송기성 목사(정 동제일교회), 유진 하베커 총장(세계성 서공회연합회 이사회 전 의장, 테일러대 학교 총장), 마이클 페로 총무(세계성서 공회연합회) 등의 축사가 준비돼 자리를 빛냈으며 김동권 목사(진주교회 원로)의 축도로 끝마쳤다. 기념예배가 끝난 후 대한성서공회는 창립 1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같은 장 소에서 열었다. 심포지엄은 이만열 박사( 전 국사편찬위원장)가 사회를 맡았으며, ‘한국교회에서 개역성경이 갖는 의의개역성경의 재발견-’란 주제로 박동현 박사(전 장신대 교수)가, ‘대한성서공 회 창립 120주년 회고와 전망’란 주제 로 옥성득 박사(UCLA교수)가 발제했다. 박동현 교수는 1906년 공인역 『신약 젼서』에 이어 1911년 『구약젼셔』가

대한성서공회는 24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창립 12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나옴으로 한글 사용자들이 기독교의 경 전 전체를 한글로 읽을 수 있는 길이 열 렸다고 의의를 설명하며, 해당 구약성경 을 원문의 뜻과 형식을 최대로 살리면서 도 당시 한반도에서 쓰이던 입말에 맞추 어 한국어에 알맞은 표현과 구조를 찾아 번역한 성경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성경의 개정과정과 그 특징을 차 례로 설명한 박 교수는 “한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예배할 때 같은 성경을 읽어 온 전통을 잘 지키고 더욱 굳게 하는 것이 좋다”며 개역 성경 을 계속 잘 개정하고 잘 만들어 가는 것 을 넘어서 성경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여러모로 찾아봐야 한다고 권면했 다.

옥성득 교수는 해방이후 성서공회의 역사를 정리하며 미래 공회의 방향과 정 체성을 전망했다. 성서공회의 미래전망 을 위해 옥 교수는 현재 제공하는 서비 스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성경 콘텐 츠 개발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것과 통일과 북한 성서 사업 전개, 급변 하는 미디어 시장 대처를 위한 성서 게 임과 웹툰 등의 소프트웨어와 앱 프로 그램 개발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한편 대한성서공회 창립 120주년 기 념예배가 진행된 정동제일교회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서전시회 가 열렸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가난한 자리로 내려와야 교회 살 것” 교회협 신임회장 이동춘 목사 기자회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은 23일, 제64회기 정기총회가 끝난 서 울복음교회에서 이동춘 신임회장 기자 회견을 열었다. 교회협 신임회장 이동춘 목사가 기자 회견을 통해 다시 가난한 자리로, 겸손 한 자리로 내려와야 한국 교회가 살 수 있다고 말하며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 나님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 짐했다. 이 목사는 이를 위해 △갈등을 극복하 고 화해하는 일에 앞장설 것 △구원의 희망과 대안을 제시할 것 △약자들이 일 어설 수 있도록 도울 것 △온전한 창조질 서를 회복하는 일에 힘을 쏟을 것 △교 회의 변화를 위해 일할 것 등을 과제로 설정하며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했다. 이번 교회협 정기총회 최대 이슈인 헌 법개정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이 목사 또 한 의외의 결과라며 예상치 못했다는 반 응을 보였다. 무난하게 통과될 줄로 알았다는 이 목 사는 “그래도 감사한 것은 예장통합 이

교회협 신임회장 이동춘 목사(복음)

홍정 사무총장이 계속 예장에서 교회협 과 함께 형제교단으로 협력하고 1년 동 안 총대들을 설득하고 공감대 넓혀 헌장 이 잘 수정 보완되는 쪽으로 말씀하셨 기에 총대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생각한 다”고 말하며 예장통합 뿐만 아니라 회

원교단과 화목의 관계를 이루도록 최선 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목사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교 회협 회원들이 원하는 개혁은 시스템이 아닌 사람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도 말했다. 이 목사는 헌장개정안 내용을 모두 부 결시킨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개정안 내용 중 연합기관을 배려하는 등 좋은 내용들도 있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축조 심의를 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자 신의 생각을 밝혔다. 통일운동에 있어서 이 목사는 “38선 을 넘는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다. 정부 와도 대화채널을 계속해서 가지고 자꾸 조그련과도 좋은 관계 맺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혀야 한다”며 통일을 위해 자 주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동춘 목사는 기자회견 끝난 후 지난 민중총궐기 도중 경찰의 물대포 직 사로 위중한 상태에 빠진 백남기 씨의 병 문안을 위해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했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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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잃지 않았던 민주화의 거목” 교계,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 메시지 발표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영삼 장로가 지난 22일 새벽 0시 22분 서거했다. 향년 88세. 김 전 대통령은 조부 때부터 3대 째 독실한 신앙의 가정에서 자랐 으며, 1977년 충현교회에서 장로 직분을 받았다. 1993년 취임 이후 금융실명제, 하나회 척결 등의 개 혁을 단행하며 우리나라 민주화 의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 고 있다. 그의 서거 소식에 기독교계 곳곳 에서도 추모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독재정권에 대항 하여 문민정부를 연 대한민국 민 주화 운동의 거목이셨다”며“삼당 통합을 통하여 새 정권을 창출시 킨 김 대통령은 여야 간에 화합과 일치를 이루어낸 시대를 앞서가는 지도자였다”고 밝혔다. 이어“평생 동안 추구한 뜻과 정 신이 후대에 길이 계승되고 성취되 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은“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바 탕으로 대한민국 전반에 변화와

개혁을 주도함으로써 나라의 위 상을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섰다” 며“퇴임 말기에 경제 정책의 실패 로 인한 IMF 구제 금융 신청 등 통 치자로서의 책임이 없지 않으나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고 헌 신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지대한 공 을 세운 점은 역사가 평가해 주리 라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정치권을 비롯한 사회 각계 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마지막 유 언처럼 당부하신‘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마음 깊이 새겨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정치, 우리 사회 의 상처를 치유하고 갈등을 봉합 하는 일에 가일층 매진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 영주 목사)는“김영삼 전 대통령께 서는 군부독재의 정치적 핍박 속에 여러 차례 고난을 당하면서도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한 일에 당신의 전 인생을 헌신하셨다”며“이 땅 에서의 삶을 마치고 하늘로 돌아가 신 고인의 영혼이 자비하신 하나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 를 기도드린다”고 애도했다.

고3ㆍ신입생 대상 신천지 포교 ‘기승’ 예방교육 필요 수능이 끝나고 시간적 여유가 있 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단들 의 포교활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 다. 신천지 대처에 앞장서 온 신현욱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이단상담소장)는 최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오는 신천지를 경 계하도록 모든 교회에서 특별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현욱 목사에 따르면, 신천지 는 주로 각종 설문지를 통해 학교 앞, 지하철, 번화가 등에서 학생들 에게 접근해 포교한다. 이 경우, 설 문에 절대 응해선 안되며 특히 선 물이나 상품권, 공연 티켓을 빌미 로 이름이나 연락처, 종교, 주소, 학 교 등 개인의 신상정보를 제공해서 도 안 된다. 또 어학, 스포츠, POP, 서예, 종 이공예, 수화 등 각종 취미활동이 나 심리상담, 그림치료, 도형분석, 이성, 진로, 학업, 비전 등 각종 상 담을 미끼로 한 이단의 접근에 유 의해야 한다. 낯선 사람뿐 아니라, 개인적인 친 분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친구 혹 은 선후배들의 접근도 경계할 필요 가 있다. 우연을 가장해 계획적으

로 이뤄진 만남은 선교사, 상담사 등 제 3자 매칭이나 소개를 통해 성 경공부로 자연스럽게 유도될 수 있 기 때문이다. 신 목사는 친한 친구나 학교 선 후배, 교회 지인 등이 대부분 바 람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이외 대학교 내 각종 동아리 가 입도 주의해야 한다. 신 목사는 “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선배라 며 접근해 동아리 가입을 권유할 경우 대학 내 CCC 또는 UBF 등 건전한 기독 동아리나 학원복음화 협의회에 문의하도록 하고, 섬기는 교회 교역자에게 상담 후 가입해 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 목사는“신천지의 특징은 거 짓말을 밥 먹듯 하고 연기력이 뛰 어나며 천사같이 가장해 접근하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 된다. 가장 중 요한 신천지 예방 핵심 포인트는 ‘몰래’ 성경공부나 큐티, 신앙 상담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 했다. 신천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신천지문제전문상담소‘구리상담 소’홈페이지(www.antiscj.or.kr)에 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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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朴대통령 ‘남탓’ 말라 정부가 경제실정의 주범”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민생경 제의 위기와 경제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국회에 돌린 것”이라며 전 날 야당의 비협조로 경제활성화법 등 처리가 늦어 큰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비난한 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유은혜 대변인은“주어없는 유체 이탈 화법도 부족해 국회 탓을 하 며 책임을 모면해보려는 박 대통령 의 주장은 정말 어처구니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폭발적으로 급증한 가계부채는 이미 한국경제를 위협 하는‘뇌관’이 되고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폭발적인 가계부 채도 국회가 경제활성화법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 할 것인지 묻는다”고 말했다. 청년 실업에 대해서도“2분기 청 년실업률은 10.2%로 2000년 이후 가장 높다. 정부가 공언한 올해 경 제성장률 4%는 물거품이 된지 오 래고 3% 전망도 어렵게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박근혜 정부 3년, 일자리는 제자리 걸음이고 경기는 연일 추락

하고 있으며 민생 경제는 살얼음 판을 걷고 있다. 연일 곤두박질치 는 각종 지표들은‘사상최악’이란 수식어조차 새삼스럽지 않게 만들 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야당의 발목잡기’주장에 대 해서는“새정치연합은 그간 정부 여당이 주장하는‘민생법안;,‘일 자리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대부 분 협조했다. 정부예산안은 물론 이고 지난 7월에도 메르스와 가뭄 등으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12조의 추경에도 함께 힘을 모았 다”고 설명했다. 유 대변인은“경제운영에는 무능 하고 장밋빛 거짓 전망으로 국민을 속이는 박근혜 정부가 지금 남 탓 이나 하면서 국회를 적대시하는 것 이 온 나라의 역량을 모아야 할 대 통령으로서 해야 할 도리인가”라 고 되물었다. 이어“경기회복 운운하며 혈세 수십, 수백조원을 풀어댔으면서도 민생경제를 벼랑 끝으로 내몬 최경 환 경제팀이야말로 경제 실정의 주 범”이라고 지목했다. 박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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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의 한숨 “국회, 맨날 앉아서 립 서비스만, 이건 위선” 민생법안, FTA지연 “직무유기, 국민에 대한 도전”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한 숨까지 쉬면서 국회를 강 력 비판했다. 국회의 경제활성화 법안과 FTA 처리를 촉구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누구에 게나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도 리인데, 맨날 앉아서 립서비스만 하고 경 제 걱정만 하고 민생 어렵다고 하고 자 기 할일은 안하고 이것은 말이 안 된다. 이것은 위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정치권 을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시간이 없기 때문에 또 그렇게 우리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 치면 우리 경제에 가중되는 어려움은 감 당하기 참 힘들기 때문에 절대로 이 기회 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절박한 심경을 토로한 뒤“만약에 기회를 놓쳐서 경제 가 어렵게 되면 또 그때는 모두가 나서서 정부를 성토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다. 그 러나 그건 정부만의 책임이 아니”라고 한숨을 쉬었다. 박 대통령은“경제는 정치권, 국회, 지 자체, 국민 모두가 힘을 합칠 때만이 가 능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앞으로 국회가 다른 이유를 들어서 경제 발목 잡아서는 안된다”며“이것은 직무 유기이자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성 토했다. 박 대통령은“우리나라는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어냈고 이제는 세 계적인 문화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 며“세계적인 위상에 걸맞은 국회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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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시위 문화를 정착시켜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국 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 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이번 G20과 에이펙에서 포용적 성장을 위해서 서비스 산업의 발전이 중요하다는데 정상들간에 공감 대가 있었다”며“국제사회가 이렇게 움 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규제의 핵 심인 경제활성화 관련 4개 법안은 반드 시 정기국회 내에 통과돼야한다”고 말 했다. 박 대통령은 베트남과 중국 등의 FTA 준비 상황을 설명한 뒤“우리 나라만이 국회가 통과 시켜주지 않고 있는데 실질 적으로 국회가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 해서 일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수출 부진을 걱정하기 보다는 이러한 FTA가 하루라도 빨리 비준되는 게 실질적인 도 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연내에 FTA 발효가 되면 1차로 관세가 절감되고 내

년 1월에 또 관세 절감 효과를 지속적으 로 누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런 효과가 사라진다. 예를 들어 하루 지연 될 때마다 40억 원의 수출기회가 사리지 게 된다. 다시 말해 오늘도 가만히 앉아 서 40억 원 기회가 달아나는 것이다. 올 해 안에 발효가 되지 않으면 그 피해가 1조 5000억 원에 달한다”고 FTA 체결 지연에 따른 피해 예상액을 상세히 설명 한 뒤“어디서 이것을 보상받을 것이며 누가 어떻게 이것을 책임질 수 있겠습니 까”라고 물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조속히 정 상 궤도로 복귀하기 위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이 제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우리 기업이 관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반드시 연내 FTA 발효가 되어 야 한다”며“비준 이후 양국의 행정절차 까지 감안할 경우 연내 발효 위해서는 국 회 비준이 이번 주 안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무 위원님들과 장관들이 적극 나서서 국민 들에게 알리고, 저도 적극적으로 개인적 으로 어떻게 어렵게 타결된 FTA인데, 우 리가 이것을 제때 통과시키지 않으면 국 민들에게 또 국익에 얼마나 큰 손해가 나는지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나설 것” 이라며“그만큼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 고 이것이 통과되지 않으면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다. 백날 우리 경 제를 걱정하면 뭐 합니까”라고 거듭 강 조했다. 김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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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문안박 연대’ 옷 갈아 입고 새 사람인척 하는 것” CBS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해 野향해 맹렬한 비판 쏟아내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23일“‘문안 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는 옷 만 갈아입고 새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 라며 매섭게 비판했다. 윤 전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김현정 의 뉴스쇼’에 출연해‘문안박 연대’에 대한 생각에 대한 질문에,“총선이란 중 요한 정치를 앞두고 당내 모든 지도자들 이 손잡는 것은 기본적인 것”이라면서 “하지만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근본적 인 변화인데, 양복을 바꿔입고 새 사람 이라고 하면 그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최소한‘혁신에 대한 생각부터 바꾸라’는 안철수 전 대표의 주장은 맞 다고 본다. 손을 잡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손을 잡으려면 무엇을 위해 손을 잡는 것인지, 야당이 뭘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내놓고 손을 잡자고 해야 한 다”면서“손잡는 것이 국민의 눈에 야 합으로 비춰지면 끝”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장관은“(희망과 기대가 없어서)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돌아가는 것을 안 본다”면서“세월호 사건과 메르 스 사태 등 (박근혜 정권의 무책임함을 보여주는)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야당 지지율이 어떻게 나오고 있나. 대안세력 이 아니라고 (국민들이) 본다는 뜻”이라 고 진단했다. 그러면서“지금 여당의 지지가 높은 것 이 여당이 잘해서 그렇다고 보시나. 야 당이 너무 못하니까 상대적으로 그런 것

점점 강해지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우려 노컷칼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야당은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도 모르고 찾으려 노력하지도 않는 것 같다”면서 새정치연합 혁신위를 그 예 로 들었다. 윤 전 장관은“정치를 안 하시는 분들 로 혁신위를 만들었다. 참신한 의견을 반 영하겠다는 의지는 이해하지만, 그런 정 치를 안 해보신 분들, 정치 밖에 오래 계 시던 분들이 어떻게 정치를 바꿀 수 있 는 안을 만들 수 있겠나”라며 한숨을 내 쉬었다. 그는“혁신위를 만들어 운영할 거면, 당지도부가 몇날 며칠 밤을 새더라도‘ 국민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

냐, 무엇을 어떻게 고치란 것이냐, 시대 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냐’ 여기에 대한 결론을 만들어냈어야 한 다”고 비판했다. 또“외부 인사를 혁신위로 만들어 다 혁신을 만들어주세요, 그러려면 당 지도 부가 왜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야당이 국민들로부터 외 면당하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민주 화 투쟁을 할 때에는 권력의 탄압에 맞 서기만 하면 국민이 모든 것을 다 눈감 아주고 박수를 쳐 줬다. 그런데 민주화 이후에는 아니다. 국민 인식은 바뀌었는 데 야당이 전혀 안 바뀌고 있으니 격차 가 점점 벌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현웅 “복면시위 금지법 필요” 朴 “테러, 설마가 사람 잡아”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이슬람국가’IS의 복면 테 러를 거론하며 복면시위에 대한 강력 대 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김현웅 법무장 관이 복면시위를 제한하는 입법을“논 의할 단계가 됐다”고 보고했다. 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불법폭력 시 위를 근절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엄정 하고 일관된 법집행이 중요하며 이를 위 해선 해당 부처나 공무원의 의지 못지않 게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불법 시위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박 대통령 에게 보고했다. 김 장관은“외국에서도 소위‘복면시 위’를 제한하는 입법례가 다수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입법적 개선을 논의 할 단계가 됐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집회 참가자가 마스크 나 복면으로 얼굴을 가릴 경우 신원 확 인이 곤란해 이들에 대한 추적과 처벌이 매우 어렵다”며 복면금지법 입법의 필

김현웅 법무부 장관.

요성을 밝혔다. 김 장관은“IS가 미국 주도의 대테러활 동에 동참하는‘십자군동맹’에 한국을 포함시키고 있어 우리나라는 이제 더 이

상 테러의 안전지대라고 보기 어려운 상 황”이라며“그러나 우리의 경우 IT기반 은 세계적 수준인 반면, 이를 활용해 테 러 징후를 포착하고 증거를 수집할 수 있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정부의 개 혁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각종 법안 처리를 늦추고 있는 국회를 향해 강한 비난 발언을 쏟아냈다. 대통령의 발언 내용과 수위는 매 우 우려할만하다. 박 대통령은 다자외교를 마치고 지난 23일 귀국한 이후 처음 주재 한 국무회의에서 민주노총의 불법 폭력시위를 강력하게 성토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시위대를 역사상 최악의 테러집 단으로 불리는 IS에 비유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민주노총 등이 주도 한 최근 시위에 대해“대한민국의 법치를 부정하고 정부를 무력화시 키려는 의도라고 생각한다”며 불 법 폭력시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테러단체들이 불법시위에 섞여 들어와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특히 복 면시위는 못하도록 해야 한다. IS 도 그렇게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 까, 얼굴을 감추고서”라고 과격시 위를 테러와 연계시켰다. 불법 폭력시위 문화를 없애는 것 은 강력한 대응이 아니라 국민과 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다. 과거 5공화국에서 강력한 시위에 대응 한 것이 시위를 폭력화를 막지 못 했지만 문민정부 이후 폭력시위가 줄어든 것은 정부와 시민사회의 소 통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의 강경 대응 방침에 따 라 다음달 5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시위에서 폭력사대가 발생할 경우 정국은 급속도로 얼어붙을 수밖에 없다. 법치질서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 는 것이지만 법치질서도 지키고 헌 법적 가치인 시위의 자유도 제한받 지 않는 평화로운 방법도 있을 것

는 법적, 제도적 장치는 미비하다”고 말 했다. 김 장관은“통신사업자들에게 휴대전 화 감청설비를 구비할 의무가 없어 수사 기관이 휴대전화 감청조차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며“테러의 위협으로부터 국 민을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호하 기 위해선 테러 대응을 위한 법제 정비 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다. 반대 의견을 설득하고 대화하고 타협하는 해법보다 반대 입장을 낼수 없게 만들고 일방적으로 밀 어붙이는 결과로 나오는 것이 우려 되기도 한다. 박 대통령은 국회를 향해서도 위 선, 립서비스 라는 말을 동원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에 계류중인 법 안과 FTA비준동의안이 시급한 처 리를 요구하며“맨날 앉아서 립서 비스만 하고, 경제 걱정만 하고, 민 생이 어렵다고 하고, 자기 할 일은 안 하고 있다”고 국회를 향한 독설 을 쏟아냈다. 심지어“이것은 말이 안 된다. 위 선이에요. 위선이라고 생각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늘 국무회의는 당초 황교안 국 무총리가 주재하기로 돼 있었지만 어제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것으로 갑자기 바뀌었다. 박 대통령이 최근 문제가 된 과격 시위와 정치권에 대해 하고싶은 말 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위대와 정치권을 향한 대통령 의 거센 비판은 국정운영에 도움 이 되지 않는다. 시위사태와 국회에 대한 대통령 의 비난은 최근 국정운영이 뜻대 로 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 조급 함 때문일 수 있다. 내년 총선까지 정국을 가파른 대 치로 이끌어 내년 총선에서 대통령 이 보기에‘진실한 사람’을 선택받 게 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대통령은 한 정파나 진영 의 대통령이 아니라 모든 국민의 지도자이고 국가의 대표자이다. 대통령이 반대하는 세력을 적대 시하고 정치권과 소통하지 않는 한 국정이 원활히 운영되고 국민 이 통합되고 국민이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김 장관의 보고를 받은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속담에‘설마가 사람 잡는다’ 는 말이 있는데, 국제적으로 모두 (테러 에) 경악하고 어떻게든 막아내기 위해 최 선을 다해도 허점이 있을 수 있다”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최선 의 노력을 다해야지 희생이 엄청나게 벌 어지고 나서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고 강조했다. 김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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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北 무반응… 그 시절 어떤 악연이 있었기에 김영삼 전 대통령(YS) 서거 나흘 째인 25일까지 북한은 아무 반응 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YS 집권 기 김일성 사망을 전후해 악화된 남북관계에 따른‘앙갚음’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YS는 집권 초‘민족이 우선’이 라며 이인모 노인 송환을 하는 등 남북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였지만, 김일성 사망 이후 대북정책이 상당 히 틀어졌다”며“당시 관계를 볼 때 북한 입장에서 조의를 표할 가 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는“북한은 김일성 사후 조문파동 이 불거지는 등 대북 강경론이 압 도했던 상황을 매우 부정적으로 인 식한다. 특히 김일성 사후‘고난의 행군’을 거치면서‘안 좋은 추억’ 이 각인됐다”고 말했다.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 수도“노태우정권 때만 해도 7·7 선언이나 남북 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가 있었지만, YS 때 남북관계 는 최악으로 치달았다”며“북한 은 특히 김일성 사후 우리 쪽 정치 상황이 보수강경화한 것을 불쾌해 한다”고 설명했다. YS는 1993년 2월 취임하면서“ 어느 동맹국보다도 민족의 이익이

중요하다”고 선언했고, 다음달 19 일 비전향 장기수 이인모씨를 송환 했다. 노태우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이어받아 94년 7월 남북 정 상회담까지 앞두게 됐다. 하지만 김일성이 회담 직전 사망 하면서 정상회담은 무산됐다. 그런 데 사후조치가 대북강경 일변도로 흘러 북한의 불만을 사게 됐다는 평가다. 당장 전군에 특별경계령이 하달돼 장병 외출·외박이 중지되 는 등 군사대비 태세가 강화됐다. 정상회담 접촉 중‘김일성 주석’이 었던 정부의 호칭은‘김일성’으로 환원됐다. 당시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고인 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조 의를 표하고 야당에서도 조의 필요 성이 제기됐지만, 검찰은“조의 표 명과 조문 행위는 국가보안법 위 반”이라며 처벌을 경고했다. 대학 가의조문시도도‘주사파의암약’ 으로 규정됐다. 특히 청와대 오찬에서 박홍 서강 대 총장이“주사파가 학원가에 깊 이 침투돼 있다”는 발언을 해‘주 사파 논란’의 단초를 제공했다. 이 후 사회 전반에서 대북 대화분위 기는 소멸되고, 주사파 논란이나 김일성에 대한 6·25 책임론 등 대 북 강경론이 우세했다.

英 공영방송 BBC 대북방송 신설 예산 대규모 지원 영국 정부가 23일 자국의 공영방송 BBC국제방송의 대북 라디오 방송 등 을 신설하기 위해 대규모 예산을 지원 하기로 23일 결정했다. 영국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미화 로 4억3천5백만 달러의 예산을 BBC 국제방송에 지원할 예정이라도 자유 아시아방송이 전했다. 내년 회계연도에 5천1백만 달러를 지원하고 그 이후 3년 동안 매년 1억 2천8백만 달러의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다. BBC 측은 이 예산을 통해 북한 외에 도 에디오피아와 에리트리아에 대한 라디오 방송을 신설하고 러시아와 중

동, 아프리카 국가 등에 대한 텔레비전 방송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토니 홀 BBC 사장은 23일“이번 예 산 지원은 정확하고 편파적이지 않은, 또 독립적인 뉴스 보도를 통해 전 세 계에 민주주의를 옹호하겠다는 BBC 의 약속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의회 일각에서는 BBC가 대북방송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의견 이 지난 수년 간 꾸준히 제기됐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마이클 커비 전 위원장도 지난해 영국 BBC가 대북방송을 시작해 북한 인권 개선에 기여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한국정치의 영욕 YS 마지막 유언은 “통합과 화합” 한국정치 영욕의 역사를 이끌었던 김 영삼 전 대통령의 마지막 당부는 ‘통합 과 화합’이었다. 22일 서거한 김 전 대통령이 사실상 유 언처럼 남겼던 메시지는‘통합과 화합’ 이었다고, 아들 현철 씨가 밝혔다. 현철 씨는 이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 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김종필 전 국무총리 등의 조문을 받으 며“2013년 입원하신 뒤에 말씀을 잘 하 진 못하셨는데 붓글씨로 통합하고 화합 을 딱 쓰시더라”고 말했다. 그 의미를 물어도 대답하지 않은 채 글 귀를 지적하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라고, 처음으로 그런 말씀을 했다”고 현 철씨는 전했다. 이후 김 전 대통령은 대화는 물론 필담 도 나누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병상에서‘통합과 화합’을 강조했던 무렵은 박근혜 정부 1년차로, 현 정부의 국정 비전을 제시하던 때다.

현철씨와 대화를 나누던 김종필 전 총 리는“하신 말씀 중에 잊혀지지 않는 것 은‘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것”이었다며“유형 무형으로 어떻게 방 해하더라도 민주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신념을 말씀하셨다”고 회고했다. 김 전 총리는“보통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얘기”라면서“신념에서 우러나 오는 말씀이었다”고 덧붙였다. 김광일 기자

朴, 다시 5박 7일 순방 ‘테러’ 파리 방문 靑 “상당히 무리한 일정, 그러나 불가피” 박근혜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등 7 박 10일의 해외 순방에서 돌아온 지 6 일 만인 29일 테러 피해를 입은 프랑스 파리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21)와 유네스코 특별연설, 체코 프 라하의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다시 5박 7일간의 해외 순방 에 나선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5일 이러한 내용의 박 대통령 해외 순방 일 정을 발표했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의 연이은 해외 순방 외교에 대해“통상의 정상외교 일 정으로 보면 상당히 무리한 일정”이라 며“그러나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140 명이 넘는 각국 정상 또는 정상급 인사 들이 모여 신기후 체제 출범이라는 결정 을 도출하는데 있어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신기후체제 창설 국 중 하나로서 향후 우리의 신재생에너 지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니지스 영역 창출할 기회를 선점한다는 차원에서 불 가피하게 이번 순방을 결정했다”고 밝 혔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총회 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 등 138개국 정상을 비롯한 195개 각 국 대표들이 참석해 교토의정서를 대체 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계 도출 방안 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도 참석한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박 대통령이 이번 회의에서 새로운 기후변 화 대응체계를 도출하기 위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 코 사무총장의 초청에 따라 1일 대한민 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에 서 특별연설을 하며, 보코바 사무총장과 별도 면담과 오찬을 할 예정이다. 김 수석은“박 대통령의 유네스코 방 문은 유네스코로부터 교과서 출판 지원 등을 받았던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책 임 있는 국가로서 인류평화와 번영에 함 께 기여해나가는 한·유네스코 동반자 관계를 확대시키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 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C0P21 행사를 마친 뒤에 는 체코의 프라하로 이동해 비세그라드

그룹 (V4. 헝가리·체코·폴란드·슬로바 키아 등 중유럽 4개국 지역협력체) 소속 국가 정상들과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들 4개 국은 시장경제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국 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기존의 제조업 중심 협력을 과학기술, 보건의료, 문화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 분야로 확대하고, 신규원전 건설 및 철도·교통· 통신 등 대형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제고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체코에서는 비즈니스 포럼 및 1대일 상 담회가 열려 우리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 출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된다. 박 대통령은 한-비세그라드 정상회담 을 마친 뒤 내달 5일 귀국한다.


세계

호적 없이 떠도는 중국인 1300만명 ‘버림 받나’ 수십만 위안에 이르는 사회부양비를 내지 못해 베이징(北京) 창핑(昌平)구에 사는 양(楊)모씨는 4살짜리 아들을 호적 에 올리지 못했다. 호적이 없어 양씨의 아들은 비행기도 못 타고 공립유치원에도 못 가는 것은 물 론 예방접종도 할 수가 없다. 양씨에게 더 걱정스러운 것은 몇년 후면 아들을 학교 에 보내야 하는데 공립학교는 규정상 못 들어가고 사립학교의 학비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싸다는 점이다.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24일 양씨 아들과 같은 중국 내 무호적자 가 전체 인구의 1%인 1천300만명에 달 한다고 보도하면서 무호적자 문제가 사 회 공평과 조화에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는 호적이 없는 사람들을‘어 둠의 사람, 어둠의 호적’이라는 뜻의‘흑 인흑호(黑人黑戶)’라고 부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무호적자들의 60% 이상은‘한 자녀 정책’위반으로 태어난 아이들이다. 나머지는 영아 유기, 미혼 모 출산, 관련 서류 분실, 지방정부의 직 무 태만 등 각종 이유로 초래된 것으로 파악된다. 신문은 중국에서 원칙적으로는 무호적 자가 존재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원칙 과 현실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존재한다 고 지적했다. 중화인민공화국 호구 등기조례에는“ 중국 공민(국민)이라면 모두 조례규정 에 따라 호구(戶籍·호적)를 취득해야 하

며 호구를 신청할 때 그 어떤 부가조건도 요구받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각 지방정부는 호구 제도를 산 아제한 정책과 연계시켜 둘째 이상인 경 우 벌금을 내지 않으면 호구를 발급해 주 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무호적자들은 어릴 때부터 사회로부 터 버림받았다는 자괴감을 느끼며 성장 하는데다 진학과 취직 등 정상적인 생활 이 불가능해 장기적으로 사회 불안세력 이 될 우려도 존재한다. 중국 정부도 이런 점을 우려해 지방별 로 한시적으로 무호적자의 호적 취득 기 회를 수차례 제공했지만 근본적인 해결 은 요원한 상황이다.

중국 공안부는 지난 21일 궈성쿤(郭聲 琨) 부장 주재로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전국의 무호적자 문제 해결 방안을 심층 적으로 논의했다. 공안부는“합법적인 호구 등기는 헌법 과 법률이 부여한 중국 공민의 기본적 권 리로 사회공평과 조화 안정에 관계된 문 제”라면서“무호적자에 대한 호적 부여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합법적 권익을 보 장할 것”을 지시했다. 전문가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전자 호 적 관리 제도를 도입해 중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조건 없이 자동으로 중국 공민 의 신분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민 정책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다소 부정 적으로 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 서 일부 지역에서는 주지사 차원에서 총 리에게 난민 수용 계획을 유예할 것을 공 개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캐나다 이민장관 존 맥켈럼은 이 날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늘 얘기 해왔듯이 우리는 난민을 빨리 받아 들이 고 싶다. 하지만 동시에 제대로 하고 싶기 도 하다”라면서“캐나다 국민들이‘하려 면 제대로, 충분히 시간을 갖고 하라’라 고 말한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도 요르단, 레바논, 터키 등 에서 난민들이 넘어오기 전부터 미리 필

요한 보안 상의 조치를 모두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미 유엔난민기구(UNHCR)와 협 력해 보호가 시급한 난민들부터 배경 체 크를 실시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최근 캐나다 전역에서 #WelcomeRefugees(난민 환영)이라는 캠페인을 시작, 국민들에게 모금 및 자원 봉사 등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에 도착할 난민들은 일단 일시적으로 군용 막사나 병원, 호텔 등에 머무르게 될 예정이다. 난민을 실은 항공 편은 내달 초 처음으로 캐나다에 도착할 예정이다.

프랑스 무장강도 인질극 종료… 경찰 “연쇄 테러와 무관” 인질 모두 무사히 풀려나… 경찰, 인질범 1명 사살

24일 (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도시 루 베의 한 가정집에서 무장 강도 인질극이 벌어졌으나 인질 피해 없이 인질범만 한

명 사살된 채 종료됐다. 경찰 소식통은“이 사건이 지난 13일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파리 연쇄 테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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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전세계 여행 경계령 발령 “테러 위협 증가” 미국 국무부가 파리 테러 이후 테 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며 자국 민들에게 해외 여행 경계령을 내 렸다.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현재 파악된 정보에 따르면 이슬람국가 (IS)와 알 카에다, 보코하람 등 테러 단체들이 여러 지역에서 테러 공격 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전세계에 서 여행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무부는“테러리스트들은 재래 식 또는 비재래식 무기를 이용하고 정부와 민간시설을 목표로 삼으면 서 다양한 공격 전술을 구사할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 요 원들이 귀환하면서 테러 공격 가

캐나다, 테러 공포에도 예정대로 시리아 난민 받는다 파리 연쇄 테러 이후 강해진 반(反) 난 민 정서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정부가 향 후 석달간 시리아 난민 2만 5000명을 받 겠다고 24일(현지시간) 공표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앞서 총선 때도 올해 말까지 2만 명 이상의 난민을 캐나 다에 재정착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다만 트뤼도 총리는 난민을 예정대로 받아들이되, 안전상의 이유에 따라 기존 일정을 늦춰 보다 신중하게 보안 심사 등 을 이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일단 시리아 난민 중에서도 일가족이나 성소수자 (LGBT)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처해있는 이들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일 예정이다. 부양가족이 없는 남성의 경우 당장 수 용되지는 못할 수 있으나, 이들 역시 정부 또는 민간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 로를 통해 캐나다에 들어올 수 있게 하 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침은 파리 연쇄 테러 이후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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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테러 단체에 의해 자극을 받아 이무런 단체에 속하지 않은 개인들이 개별 적 차원에서 테러 공격을 가할 수 도 있다”고 경고했다. 국무부는“극단주의자들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극장, 시장, 공항 등을 목표로 해왔다”며“대중 교 통을 이용하거나 공공 장소에 있 을 때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또 해 외에서 인파가 몰리는 장소를 피하 고 특히 휴가철에 주의하라고 덧 붙였다. 국무부는 이번 테러주의보와 해 외여행 경계령이 이날부터 내년 2 월 24일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임미현 특파원

오바마 “터키도 영토ㆍ영공 방어 권리 있다” 터키군이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 시킨 사건으 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터키 도 영토와 영공을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지금 중 요한 것은 양국이 대화를 통해 무 슨 일이 벌어졌는지 진상을 파악하 고 긴장 완화 조치를 취하는 것”이 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러시아가 온 건 반군 추격을 위해 터키 국경에 근접해 비행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 생한다”며“러시아가 전력을 이슬 람국가(IS) 격퇴에 직접 쏟아붇는 다면 이같은 실수와 긴장 고조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 해 결을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가 돼야

는 무관하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밝혔다. 1∼2명의 강도는 이날 오후 7시 벨기에 와 접한 루베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부부 와 아이 등 3명을 인질로 잡았다. 루베시청은“범인들이 강도질을 한 뒤 인질을 잡았다”고 발표했으나 인질 숫 자나 사건 장소 등은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양측의 긴장 완화 조치 를 촉구했다. IS 격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 은“미국과 프랑스, 전세계 65개국 이 한가지 임무를 위해 단합돼 있 다”면서“IS 테러리스트를 파괴하 고 그들의 악한 이념을 패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파리 테러를 일으킨 IS는 프 랑스의 정신을 공격한 것”이라며 “이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미국과 프랑스는 시리 아와 이라크에 위치한 IS 근거지에 대한 공습을 대폭 강화해나가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가진 올랑드 대통령은 25 일 앙겔라 마르켈 독일 총리를 만 나는데 이어 26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IS 격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임미현 특파원

AFP통신이 보도했다. 3시간가량 진행된 인질극에는 경찰 대 테러 부대인 RAID가 투입됐다. 인질은 모두 무사히 풀려났으나 인질 범 한 명은 사살됐다. 지난 13일 파리 시내·외에서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연 쇄 테러로 13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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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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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환자도 사망 메르스 38명 앗아가 마지막 국내 메르스 환자가 25일 숨졌다. 이로써 올해 대한민국을 덮친 메르스는 38명의 목숨을 앗 아간 채 종적을 감추게 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이 날 오전 3시쯤 80번째(35) 환자가 서울대병원에서 기저질환인 악성 림프종 치료를 받다가 경과가 악화 돼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는 38명을 기록하게 됐고, 치사율 도 20.4%로 올랐다. 메르스 환자 는 국내 발생 6개월 만에야 한 명 도 남지 않게 됐다. 마지막으로 숨진 환자는 지난 5 월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

르스에 감염돼 6월 7일 확진 판정 을 받았고, 이후 172일간 투병생활 을 해왔다. 격리치료 116일 만인 지난달 1일 엔 완치 판정을 받아 이틀 뒤 퇴원 하기도 했지만, 열흘 만에 양성 판 정을 받아 재입원한 뒤 그동안 치 료를 받아왔다. 116일간 메르스로 치료를 받은 것도 세계 최장 기록이었고, 완치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 역시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담당 의료진은“환자의 기저질환 인 악성림프종을 치료하는 과정에 서 해당 질병이 진행해 경과가 급격 히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박종철 검안의, 박원순 시장 아들 재판 엑스레이 감정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씨의 병역 비리 의혹을 유포한 이들에 대한 재판에 서‘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당시 검안의 가 감정에 참여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 심리로 25일 진행된 재판에는 내과전문의 오연상(58)씨 등 6명이 감정 인으로 지정돼 참여했다. 전두환 정권 시절이던 1987년 중앙대 용산병원 전임강사였던 오씨는 그해 1월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박종철군의 시신 을 처음 검안한 뒤 고문에 의해 숨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다음날 병원 화장실에서 기자를 만나“조사실은 온통 물바다였고, 박종 철군 배에서는 가득찬 물로 인해 꼬르륵 소리가 들렸고 폐에서도 수포 소리가 났 다”고 증언했다. 오씨 등 감정인들은 변호인과 검찰 측 에서 각각 3명씩 추천했으며, 이들은 공 군훈련소와 세브란스병원, 자생한방병원 에서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 3장 등을 토 대로 주신씨가 맞는지 가려낼 예정이다.

재판부가 주신씨 측에 증인으로 출석 할 것을 다시 통지했지만,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존 자료를 토대로 감정위원들의 감정 결과를 받아보기로 한 데 따른 것 이다. 주신씨가 오는 12월 22일 예정된 증인 신문에 출석해 신체검사가 이뤄진다면

오는 12월 30일까지, 신체검사가 이뤄지 지 않으면 12월 23일 감정 결과를 받겠 다는 게 재판부 방침이다. 앞서 주신씨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을 유포해 기소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 의학과 주임과장 양승오(57)씨 등은 지 난해 11월 불구속 기소됐다.

화려한 정치인생의 씁쓸한 뒤안길… ‘생활고’ 노정객 兩金시대 풍미한 전직 의원 상당수, 생계곤란

서울대서 국내 최초 ‘성소수자’ 학생회장 탄생 서울대에서 국내 대학 사상 최초 로‘커밍아웃’(성적소수자가 성적 정체성을 스스로 밝히는 일)한 총 학생회장이 탄생했다. 지난 20일 서울대 총학생회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 후 6시에 마감된 제58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한‘디테 일’선거운동본부의 정후보 김보 미(23.여.소비자아동 12학번)씨와 부후보 김민석(19.정치외교 14학 번)씨가 찬성의견 7674표(86.8%) 를 얻어 당선됐다. 서울대 부총학생회장을 지냈던 김씨는 지난 5일 교내에서 열린 선 본 공동간담회에서 자신이 동성애 자란 사실을 밝혀 세간에 주목을

받았다. 김씨는 당시“서울대가 구성원들 이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긍정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 되기 를 바란다”며“그래서 저는 레즈 비언이라고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 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투표율 53.3%를 기 록해 내년 4월 재선거를 치르지 않 아도 된다. 서울대는 50%에 미치지 못한 저 조한 투표율로 인해 18년 동안 재 선거를 치러야만 했다. 두 후보는 총학생회 선거 시행세 칙에 따라 3일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당선인으로 확정되며,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14~16대 3선 의원을 지낸 이윤수 대한 민국헌정회 부회장은 차상위계층 보호 대상자다. 성남의 한 월세방에서 사는 이 전 의원 의 월 소득은 156만원. 부인과 공동으로 받는 정부 보조금 36 만원에 헌정회가 주는 원로회원지원금 120만원을 더한 액수다. 그는“국회의원 그만둘 무렵 집을 사거 나 재산이 있다면 부정한 돈이라고, 지 역구민에 말했다”면서“3선을 했어도 모은 재산이 없어 지금도 월세방에 산 다”고 밝혔다. 월세방커녕 끼니를 잇기도 어려운 전 직 의원도 적지 않다. 홍성우 전 의원(10~12대)은 제주도의 한 컨테이너에 기거하며 헌정회 지원금 의 의존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온전히 받 아가질 수 없는 형편이다. 홍 전 의원은“채권자에게 빚을 갚다 보면 한 달에 10여만원으로 생활하기 도 한다”며“사람으로서 살 수 없을 만 큼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찜질방 전전하거나 컨테이너에서 기거하기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한국 현대 사의 한 획을 그은‘양김 시대’가 완전 히 막을 내린 가운데, 당시를 풍미했던 퇴역 노정객들 상당수는 생계에 어려움 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지난달 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게 헌정회 측 설명이다.

재 416명의 전직 의원이 월 120만원인 헌정회 원로회원지원금을‘생계보호’ 란 명목으로 수령했다. 지난 2014년 1월 1일자로 헌정회육성 법이 개정되면서, 현재는 월 소득이 전년 도‘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보 다 낮은 194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에게만 지원금이 나간다. 지원금 수령자 중 상당수는 자가주택 이 아닌 전·월세를 살고 있는 것으로 추 정된다. 헌정회 관계자는“전직 국회의원 1000 여명 중 480여명이 전· 월세를 살고 기 초수급대상자나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인 전직 의원도 꽤 있다”면서“집이 없 어 찜질방에서 생활하는 회원이 8명 있 고 홍성우 전 의원처럼 컨테이너에서 생 활하는 의원도 4명”이라고 전했다. 전직 의원 10명 중 6명 이상은 생계에

◇ 특혜는 사라지고, 벌이는 없고, 시선 은 따갑고… 그나마 있는 헌정회 지원금도 앞으로 는 기대하기 어렵다. 19대 의원부터는 이유를 불문하고 지 원금을 못 받도록 법이 바뀌었기 때문 이다. 이에 따라 모아놓은 재산이 있거나 변 호사 자격증처럼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있지 않는 한 ‘전직 의원’으로 서의 품위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 다. 한 정당 관계자는“변호사나 대학교수 들은 여의도를 떠나서도 제자리로 돌아 가 돈을 벌지만 다른 국회의원 출신들이 갈 수 있는 자리는 공직이나 지자체 말 고는 거의 없다”면서“의원 출신이 일반 기업에 취업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 했다. 특혜는 사라지고 마땅한 벌이는 없는 가운데 주변의 시선을 신경쓸 수밖에 없 으니 퇴역 의원들의 살림이 어려울 수밖 에 없다는 것. 헌정회의 한 관계자는“국회의원 출신 이라고 모두 잘 사는 것은 아니다”라면 서“지원금을 받는 원로 의원들을‘국고 도둑’취급할 게 아니라 최소한의 품위 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바 란다”고 말했다. 조성진·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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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

후원 통계 $142,266 목표액 $150,000

공개 모금 후원

2015년 기독교방송

지금까지 후원에 동참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2월까지 15만불의 목표액이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2015년

공개 모금 후원

후원은 12월 2015년 까지 진행됩니다

(2015 후반기 후원 통계 $79,679)

교회 아가페 장로교회 뉴라이프교회 뉴비젼교회 시카고 은목교회 한미장로교회

$1,000 $500 $700 $500 $1000

뢰이신 한인교회 베다니장로교회 순복음중앙교회 시카고나눔교회 벧엘장로교회

$300 $500 $300 $300 $500

카이로스교회(이조나단/이조이스목사) 영광장로교회 한인서부교회 종려나무교회 천국가족선교교회

$100 $300 $500 $200 $100

글렌뷰한인교회 기쁨의교회 트리니 티 장로교회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노스웨스트장로교회

$200 $200 $300 $1000 $200

시카고순복음 오순절교회 여수룬교회 혜브론교회 다민족교회 우리교회

$5000 $300 $1000 $200 $100

순복음시카고교회 행복한공동체 에버그린 커뮤니티교회 겨자씨교회 시카고빛된교회

$500 $200 $500 $100 $500

레익뷰언약교회 한인벧엘침례교회 빌립보교회 시카고 나사렛 성결교회 남부시카고한인연합감리교회

$500 $200 $100 $100 $600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981 샘물연합감리교회 $200 참사랑감리교회 $100

일반 무명 최영숙 권사 Jane Park 권은화 김희숙 조은철 목사 무명 김수환 장로 남상원 장로 고형석 집사 이송연 지정희 이순자 권사 무명 무명 조영환 목사 / 조효명 사모 안태룡 장로 손경희 김소곤 집사 홍길자 권사 전금자 권사 순복음 중앙교회 오 권사 무명 김원순 조장업 권사 양은태 장로 김정숙 권사 홍문표 집사/이양자 권사 무명

$2,000 $120 $100 $100 $100 $300 $20 $100 $300 $200 $300 $100 $1000 $500 $100 $200 $300 $100 $100 $200 $100 $300 $300 $300 $100 $500 $100 $240 $500

윤기영 사모 조영재 권사 무명 김미화 목사 레익뷰장로교회 김진규 집사 정영섭 집사 안익상 권사 이문규 최병운 목사/최숙자 사모 황명자 최부남 권사 황인석치과 무명 Jonathan & Abigail Pierson (Chan Y. Chung) 이운진권사 강정자권사 김영실 권사 박상진목사 꿈나무들 이미란권사 조남종권사/조덕자 집사 이영훈장로 무명 임영애집사 조윤태장로 변종선장로/변기숙권사 김성호집사 조양수 명현, 명선, 명진

$200 $100 $100 $100 $100 $200 $300 $500 $300 $50 $100 $300 $300 $200 $20 $200 $100 $200 $100 $300 $300 $100 $30 $100 $120 $440 $60 $100 $150

$200 $50 $50 $50 $100 $10 $10 $20 $100 $100 $300 $700 $300 $100 $50 $100 $200 $200 $300 $200 $100 $100 $100 $50 $100 $1000 $1000 $200 $200

서정봉 장로 송경숙권사 Young S Jun (전영수장로) Soon Ja Kwon(권순자권사) 김영구장로 김한나 권사 김경남권사 김경자권사 김주야권사 Hea Sun Yi (이혜선) 박창호장로 황덕수은퇴장로 홍병길 김시자 김난이집사 김선숙집사 박문화권사 배두현장로 한국장의사 채복기목사 연재경집사 무명 최상묵장로 무궁 테라스 (김안나/김경자) 최선혜 미술작가 무명 이상기교수 한나교수 다솜교회

$100 순복음시카고교회 이정림권사 $100 권필선권사 $100 함덕자권사 $100 박상숙권사 $100 이헌기목사 $200 강노정권사 $1000 I Shin $100 배병준장로 $50 이태복장로 $150 강현집사 $100 무명 헌팅톤아파트주민들 (김홍연, 지재숙, 장영희, 강기 $600 묘, 석행자,박묘순, 김등자, 이광자, 김현준, 이행자, 윤순자, 김정자, 지세훈, 조상매, 안순금, 정옥화, 최 영숙, 장근성, 노예빈, 김현수, 김옥자, 황란숙, 전봉 순, 이경순, 유옥자, 한계순, 장화실, 이준자) $500 김희숙회장 $100 김창일장로 $100 임현숙집사 $100 Rosemary Krupowicz $100 허남례 $100 무명 $100 함성택장로 $100 박양성선교사 $110 유예린/유건호 어린이 $500 손월터회장 $1000 무명 $50 박은옥집사 $100 Moonho Kim (김문호집사)

Peter Kim (김일웅장로) 송치홍장로 순복음시카고교회 온규춘집사/온영희권사 김성린/김진영 Robert Kuhn 김국갑 신재영 최규철회장 김병선회장 한준일장로 강상길권사 박재순권사 무명 윤인숙집사 김명숙집사 정경희권사 이순애장로 Yon Hui Gasior 윤근흠장로 구성지권사 구광자권사 김만애권사 무명 헌팅톤아파트연장자 6명 Dr. 서진화 무명 송희정집사 Ragina Park 집사 Kyungil Song (송경일장로)

$100 $100 $300 $500 $20 $100 $100 $500 $300 $500 $100 $100 $100 $100 $100 $100 $3000 $100 $300 $100 $100 $200 $200 $120 $100 $200 $100 $1000 $100

Shi Bang Lee (이시방집사) 무명 한복희권사 박종혜권사 임경득 Calvin Ku 최지현집사 Regina Chong 김종덕회장 무명 박태조권사 Choon Hwa Han (한춘화권사) 무명 김형국집사 Andrew Oh Grace Park 무명 이미혜목사/이상오장로 IK R. Park 이경희 무명(IOWA) Richard Lee 고준 김두원장로 이승택장로 백은주 박윤경전도사 김성원장로

$120 $3000 $100 $50 $100 $200 $100 $238 $300 $50 $100 $300 $200 $120 $100 $200 $300 $200 $200 $100 $4300 $60 $100 $100 $100 $100 $200 $300

단체ᆞ업체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 감리교회 나오미선교 한인제일장로교회 (6 여전도회) 한인제일장로교회 (7 여전도회) Best Vision (베스트비젼)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 감리교회 아브라함 선교회 TAG Electric Contractors 헤브론교회 안디옥 1 선교회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 감리교회 모세선교회 일리노이 한인 세탁협회 무명 미림떡집 어머니 합창단 김영희치과

$100 $100 $120 $300 $100 $100 $100 $100 $300 $300 $200 $500 $200

2015년

칼라 워십댄스선교회 차희준치과 Atome Chicago Northwestern Center 시카고 권사합창단 SP Imports Inc 시카고휍시바센터 BBCN Bank 현대미용실 한인교육문화마당집 영광교회 기타교실 뉴욕라이프보험 대한민국 베트남 고엽제 전우회 I Properties & Assets

$100 $200 $200 $300 $200 $100 $500 $300 $200 $200 $500 $200 $200

J 가정치과 (장한준장로) 엑소더스 남선교회 MB Financial Bank KA Voice 노스웨스트장로교회 안나선교회 안디옥기도원 박상화보험 미중서부 이북도민회연합회 융자전문인 이용일 CBMC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정원클럽 헤브론교회 겨자씨선교회

$100 $100 $500 $200 $100 $100 $100 $100 $100 $200 $200 $200 $100

공개 모금 후원

벧엘장로교회 베드로션교회 장로선교회 (송치홍장로) 장로성가단 (홍두영장로) North Korea Freedom Network (서이탁) 순복음시카고교회 여선교회 Jaycees 구생회 목사부부합창단 레익뷰 장로교회 유니게회 노스필드장로교회 제일 남선교회 한미장로교회 사라선교회 김희영 스테이트팜 Sung Ji USA Inc

$200 $360 $500 $100 $100 $200 $200 $100 $100 $100 $100 $200 $300

뉴엘림교회 여선교회 엑소더스교회 여선교회 세광참길장로교회 한나 여선교회 Koh Exteriors Inc. 정회재단 뉴엘림교회 여선교회 노스필드장로교회 여선교회 은퇴목사회 예울림 여성 합창단

$100 $100 $300 $300 $500 $100 $300 $100 $2000

(2015 상반기 후원 통계 $ 62,587)

교회 빌립보장로교회 글렌뷰한인교회 뉴비젼교회

$100 $200 $500

시카고빛된교회 겨자씨언약교회 아가페장로교회

$500 $100 $500

뉴라이프교회 노스웨스트장로교회 아가페침례교회

$1000 $500 $200

$100 $100 $100 $50 $100 $100 $200 $300 $100 $200 $300 $300 $1000 $100 $3300 $100 $200 $300 $500 $500 $500

석천환집사 현태선장로 이순애장로 박용순권사 손병주장로 무명 김영길목사 무명 김문호집사 무명 김애덕 백금자집사 무명 조장업 박종보집사/박노순 양희숙권사 이성배집사 박재은장로 박영현 김종덕회장 김병준권사

$50 $100 $3000 $100 $20 $200 $200 $100 $200 $50 $100 $100 $3000 $100 $100 $50 $200 $300 $100 $200 $120

서광춘장로 조은철목사 조정희 임경선장로 오옥주권사 김선영 박양순부교외하얀아파트주민 홍길자권사 무명 이태원 두영희집사 최중길장로 조현강집사 정형식장로 이길수권사 박민선 김종구회장 Eun H Kim 신정희권사/신정연 김영실 Lina Ok Park

$120 $300 $100 $100 $200 $30 $310 $100 $100 $200 $550 $100 $100 $50 $100 $120 $1000 $120 $400 $50 $50

갈보리장로교회 복음장로교회 에버그린커뮤니티교회

$200 $300 $500

전하는교회 종려나무교회 샘물연합감리교회

$300 $100 $200

갈멜장로교회 새누리주님의교회 시카고삼일교회

이경숙집사 박상진목사 이동현 최선혜미술작가 그래이스손권사 Erin Park 무명 김옥선권사 이근무장로 이숙자 박영진장로 Chae Park 양옥선권사 권수길장로 이근주권사 백영구장로 김창극장로, 김미경 이복이 무명 무명 강인덕목사

$300 $100 $100 $100 $100 $100 $500 $100 $1000 $200 $100 $2000 $200 $100 $100 $200 $500 $100 $200 $200 $200

최순봉회장 정운길선교사 김명님권사 김정홍장로 주종선장로 노영복권사 김준복권사 이순자권사 김기태장로/김남은권사 전금자권사 김종규장로/김혜정집사 Jenny Suh 오수길집사 김인자권사 Samuel Kim/Jane Kim 함성택장로 무명 이갑조권사 신동희집사 이점학 Young S Park

$100 $100 $100 $100 $200 $120 $100 $300 $240 $100 $1000 $100 $30 $100 $200 $100 $75 $100 $100 $200 $120

권삼남권사 문정희권사 Ann S Song 임문상장로 무명 무명 고형석집사 채장석장로/배은자권사 용연순집사 박선권전도사 김석철장로 신영숙 김영문목사 이영림 박찬호장로 이진섭&이은희 임무웅장로 김정숙 김정자 김광호장로 김미애권사

$300 $200 $1000

뉴엘림교회 시카고나눔교회

$100 $300

일반 송종민장로 홍성자권사/홍동식 지정희 백종훈집사 권은화 문순자권사 대동각 이송연 김난이집사 김광정장로 김언한장로 남상원장로 주영도장로/주옥희권사 채복기목사 무명 이시방 김인도장로 마주해권사 무명 김현수장로 김용익장로

$300 $100 $120 $100 $1000 $100 $300 $200 $50 $200 $100 $50 $300 $100 $300 $200 $300 $100 $100 $200 $300

안성기목사 서은덕 유효명장로 오홍제장로 김선숙집사 손대곤장로 장세채장로 강인순 김호범회장 김수영집사 무명 김옥예 신흥식장로/신혜성권사 김상형장로/김미자권사 허정자권사

$300 $100 $200 $200 $100 $300 $300 $200 $150 $152 $10000 $100 $200 $240 $150

단체ᆞ업체 대동각 차희준치과 크리스쳔비젼선교회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 한상조소아과 영한방원

$200 $500 $200 $100 $500 $500

변문수연장자보험 황약국 헤브론교회제2 루디아선교회 시카고권사찬양단 실버미션 헤브론교회제2 안디옥선교회

$300 $250 $100 $100 $200 $100

복음장로교회아브라합선교회 Diamond Computer 시카고교회협의회 노갑준내과 Young Family Health Assc. 순복음시카고교회다비다선교회

$100 $100 $1000 $200 $1000 $100

김희영스테이트팜 시카고지역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City Hair 박형춘회계사 예울림여성합창단 헤브론교회제4 에스더선교회

$200 $200 $100 $300 $200 $100

빌립보교회루디아선교회 구생회 갈보리장로교회모세전도회 레익뷰언약교회모세선교회 갈보리장로교회아브라함전도회 제일한인연합감리교회갈렙선교회

접수처 : MC-TV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 IL 60005 / 문의 : 847-290-8282(전화), 847-290-9992(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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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뒤집기 실패’ 박인비 명예의 전당 입성 자격은 채웠다 박인비(27, KB금융그룹)의 뒤집기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명예의 전 당 가입 조건은 모두 채우면서 내년 시 즌이 끝나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 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 72·65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 룹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며 최종 12언더파 단독 6위로 대 회를 마쳤다. 박인비는 지난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 이셔널 우승과 함께 뒤집기 기회를 잡았 다. 올해의 선수도, 상금 타이틀도, 또 세 계랭킹 1위 자리도 우승이면 모두 뒤집 기가 가능했다. 하지만 박인비가 6위, 리디아 고(18)가 공동 7위에 오르면서 뒤집기에 실패했 다. 올해의 선수는 리디아 고가 차지했고, 상금 타이틀 역시 리디아 고가 가져갔 다. 세계랭킹 1위로 시즌을 마친 것도 리 디아 고였다. 대신 박인비는 베어트로피(최저타수 상)를 차지하면서 명예의 전당 입성 포 인트 1점을 추가했다. 입성 포인트 27점 을 채운 박인비는 명예의 전당 입성 포 인트를 모두 획득했다. 활동 기간 10년 만 채우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내년 이 10년째다. 현재까지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한국 골퍼는 박세리(38, 하나금 융그룹)가 전부다. 리디아 고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해에만 5승을 챙겼고, 남녀 골프 역사 상 최연소로 통산 10승을 수확했다. 올 해의 선수와 상금 타이틀를 모두 휩쓸

‘아! 0.01초’ 이상화 끝내 WC 2차 대회 ‘노 골드’ ‘빙속 여제’이상화(26·서울일 반)가 0.01초 차로 아쉽게 월드컵 2차 대회를 노 골드로 마무리했다. 이상화는 22일(한국 시각) 미 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83으로 2위에 올랐다. 중국의 장훙에 불과 0.01초 차로 뒤져 우 승을 놓쳤다. 전날 1차 레이스 4위까지 이번 대 회 은메달 1개에 만족해야 했다. 장 훙은 전날 36초56으로 이상화의 세계 기록(36초36)에 0.2초 차로 다가선 데 이어 2차 레이스까지 금 메달 2개를 독식했다. 이상화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 랐다. 이상화는 월드컵 500m 랭 킹 포인트에서도 320점으로 장훙

(380점)에 뒤져 있다. 장훙은 지난 해 소치동계올림픽 1000m 금메 달리스트로 올 시즌 4번의 월드 컵 500m에서 3번이나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에 이어 2차 레이스도 막판 아쉬움이 남았다. 이상화는 전날 에 이어 마지막 10조에서 장훙과 레이스를 펼쳤다. 이상화는 초반 100m는 10초3으로 장훙(10초7) 에 앞섰다. 그러나 이후 400m에서 26초4로 장훙(26초) 뒤지면서 금 메달을 내줬다. 다만 이상화는 36초대 기록을 회 복한 데 위안을 삼아야 했다. 이상 화는 1차 대회 두 차례 레이스에서 36초대를 기록했으나 2차 대회 1 차 레이스에서는 37초대로 4위에 머물렀다. 임종률 기자

박인비가 올해의 선수, 상금 타이틀, 세계랭킹 1위 뒤집기에는 실패했지만, 최저타수상과 함께 명예 의 전당 입성 조건을 채웠다.

었고,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도 1위를 지켜내며 100만 달러 보너스도 손에 넣 었다. 미국 4대 프로 스포츠인 NFL, NHL, MLB, NBA 등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리고 LPGA 투어를 통틀어 최연

소 MVP/올해의 선수가 됐다. 다른 종목 최연소 MVP/올해의 선수 기록은 NHL 웨인 그레츠키의 19세였다. 한편 우승은 최종 17언더파를 기록한 크리스티 커(미국)에게 돌아갔다. 김동욱 기자

22일(한국 시각)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를 아쉽게 ‘노 골드’로 마무리한 빙속 여제 이상화.

다저스, 새 감독 선임 ‘류현진과 궁합은? 메이저리그 류현진(28)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 시각) 새 감독에 데이브 로버츠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벤치코치(43)를 지명했다. 마이애미로 옮겨간 돈 매팅리 감독 후임으로 다저스 구단 사상 28번째, LA로 옮겨온 이후 10 번째 사령탑이다. 로버츠 신임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 뷰에서“다저스 감독으로 지명된다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말로 설명할 수 없 다”면서“내 인생의 새로운 기회”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다저스는 재 키 로빈슨을 시작으로 로이 캄파넬라, 샌 디 쿠팩스, 마우리 윌스, 노모 히데오 등 선수들이 신기원을 세운 명문팀”이라면 서“한없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지난 3년을 함께

류현진의 LA 다저스 새 사령탑에 선임된 데이브 로버츠 전 샌디에이고 벤치코치.

했던 매팅리 감독과 결별하고 새 사령 탑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왼 어깨 부상

과 수술로 올 시즌을 통째로 쉰 류현진 은 내년 4월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

리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사이영 듀오 클레이튼 커 쇼-잭 그레인키에 이어 팀의 제 3선발 로서 신뢰를 보였고, 류현진은 2013년, 14년 2년 연속 14승을 따내며 보답했다. 류현진의 입지는 새 감독이 와도 탄탄 한 전망이다. 현재 다저스는 그레인키가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하며 팀을 떠 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류 현진은 다저스가 투수 보강을 하지 않는

다면 2선발로도 활약할 수 있다. 게다가 로버츠 감독은 일본계 혼혈로 동양 문화에 익숙하다. 미국인 아버지 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로버츠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태생이다. 로버츠 감독은 1999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해 2008 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은퇴했고, 10시즌 통산 832경기 타율 2할6푼6리 721안타 23홈런 213타점 437득점 243도루를 올 렸다. 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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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대표 847-290-8282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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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의원에서 ‘양김 시대’까지… YS의 88년 민주화의 길을 걸었던 야권의 지도자, DJ의 라이벌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88)이 22일 서거했다. 1927년 경남 거제 출생으로 장택상 국 회부의장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김 전 대통령은 1954년 3대 국회의원 선거 에 출마해 만 25세에 역대 최연소 당선, 이후 9선을 했다. 박정희 정권 시절 3선 개헌에 항의해 자유당을 탈당하고 민주당 창당에 참여 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야권을 지도자로서 민주화 운동의 길을 걸었다. 1969년 3선 개헌 반대투쟁을 주도하 다 초산테러를 당했고, 1970년‘40대 기 수론’을 제창하면서 7대 대선에서 신민 당 대통령후보 지명대회에 출마하기도 했다. 이후 1972년 유신 선포에 미국에서 급 거 귀국했다 가택연금을 당하는 등 반유 신투쟁을 전개했다. 1973년 김대중 납치사건에 대한 대정 부질의를 통해 박정희 정부를 규탄하기 도 했고, 이듬해 만 45세 최연소로 야당 인 신민당 총재가 됐다. 신민당 총재로 재선출된 1979년 ‘YH 무역 여공 신민당사 농성’ 사건 때 경찰 에 강제 연행돼 총재직이 정지된 뒤 국회 의원직에서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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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가장 영결식장 설치 김 전 대통령은 사건 이후 미국 타임과 인터뷰에서 미국에 박정희 정권에 대한

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을 하루 앞둔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관계자들이 영결식 장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지지 철회를 강력히 주장했었다. 1980년부터는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Chicago Oakbrook Financial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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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불법 가택연금 됐으며, 1983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기해 민

주화를 요구하는 23일간 단식투쟁에 돌 입했다. 6월 민주 항쟁 이후 통일민주당 총재 로 민주화추진협의회을 구성해 민주진 영을 구축했다. 그러다‘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면서 1990년 민주정의당-통 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 3당 합당 선언, 민주자유당 대표최고위원으로 추대돼 재야인사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1992년 당 총재로 대선에 출마해 14대 대통령에 당선돼“닭의 모가지를 비틀어 도 새벽은 온다”는 자신의 신조처럼 32 년 간의 군사 정권 시절에 마침표를 찍고 문민정부를 열었다. 재임 기간 중 금융·부동산 실명제 도 입, 지방자치제 실시와 함께 하나회 척 결, 군 내 사조직 해체, 전두환·노태우 비자금 수사 등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1997년에는 외환위기로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했고, 아들과 친인척 비 리로 업적이 얼룩졌다. 최근 건강이 악화돼 며칠씩 입원 치료 를 받다가 22일 새벽 0시 22분 서울 종 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감 염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 뒀다. 최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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