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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32호 2015년 11월 2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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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축복의 결실, 2015년 11월 26일부터 추수감사절 연휴 한인교회들 22일 주일에 추수감사예배 드려… 4,960만명 대 이동, 낮은 개스비로 인해 항공편보다 차량 이동이 많아 기독교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 절(11월 26일)을 앞두고 각 교회에서는 오는 주일(22일) 감사 찬양 특별예배 시 간을 갖는다. 종려나무교회 최선주 목사 는 오는 주일, 11시 예배를 마치고 친교 시간에는 특별히 준비된 터키 점심식사 를 가질 예정이라며 시카고 동포들을 초 대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27일 금요 일에는 베스트 바이, 메이시스, 월마트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13일 있었던 파리 테러 사 건을 계기로 대형 행사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 아마존 등을 중 심으로한 온라인 할인행사들이 큰 인기 를 얻을 전망이다.

일년 중 가장 바쁜 시즌인 추수감사 절을 맞은 항공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추수감사절 일주일을 앞두고 수천명 의 공항직원들이 파업을 시작했기 때 문이다. 이 파업은 시카고를 비롯해 보스톤, 뉴 욕, 필라델피아 등지에서 벌어지고 있 으며 총 4,960만명의 장거리 여행객 중 360만명이 항공을 통해 이동을 할 것으 로 예상돼 항공업계의 대책마련이 시급 한 상황이다. 뉴라이프타임스에 추수감사 메시지를 보내온 교회는 다음과 같다. 1. 글렌뷰 한인교회 (구재회 목사) 847)768-9191 700 Greenwood Rd, Glenview, IL 60025 2. 헤브론 교회 847)394-8454

511 S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3. 트리니티 교회 (백성진 목사) 847)710-1005 1100 Lakeview Parkway , Vernon hills IL 60061

4. 벧엘 장로교회 (최병수 목사) 773)545-2222 399 Quentin Rd, Palatine, IL 60067 5. 한인 제일 장로교회 (서삼선 목사) 847)299-1776 900 N.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6. 아가페 장로교회 (신광해 목사) 847)788-9990 308 E. Camp Mcdonald, Prospect, IL 60070 7. 노스웨스트 장로교회 (김성득 목사) 847)228-0008 310 Ridge ave, Elk Grove, IL 60007 8. 휄로쉽 교회 (김형균 목사 ) 847)885-8183 665 Grand Canyon St, Hoffman Estates, IL 60194 9. 한미 장로 교회 (임시 당회장- 이 만석 목사) 630)250-0102 1149 W. Bloomingdale Rd, Itasca , IL 60143 10. 한사랑 장로 교회 (유원하 목사) 847)357-0100 2090 W. Golf Rd. Mt. Prospect, IL 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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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시카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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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제일연합감리교회 특별 새벽기도회 김광태 목사가 담임하는 시카고한인 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는 지난 11월 16 일 월요일부터 21일 토요일까지의 일정 으로 2015년 4차 전교인 특별 새벽기도 회가 이어졌다. ‘은혜의 삶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 라’는 주제와‘새 영을 주소서! 새 마 음을 주소서’라는 표어와 함께 매일 새 벽 5시 30분 200여명이 넘는 교인들이 찬양과 예배, 안수기도, 개인 기도의 순 으로 특별 새벽기도회가 이어졌다. 이 교회 성도들은 각자 기도제목을 정해, 기도 동역자와 함께 서로의 소 망이 이루어지도록 합심하여 기도해 주었다. 특별히 오랫동안 투병중인 성도들과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절망하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 온 교우가 하나되어 중 보기도로,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사랑 으로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는 1년 에 네 번에 걸쳐 전교인 특별 새벽기도 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때에는 타교 인들도 자유롭게 새벽기도회에 참여해 기도하고 있다. 새벽마다 간단한 아침식사를 준비하 는 봉사의 손길이 있어 6시 30분 정도 면 새벽기도를 마치고 간단한 아침을 제 공받아 곧바로 출근할 수 있으므로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기도할 수 있는 좋은 기 회로 열려 있어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정해경 아나운서

또 하나의 상공회의소, ‘시카고 일리노이 한인 상공회의소’ 발족식 시카고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김시연) 가 부채 문제로 제 기능을 사실상 상실 한 가운데‘시카고 일리노이 한인 상공 회의소(CIKCC)’가 염애희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지난 15일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윤만식 사무총장은 창립선언문 을 통해“기존의 상공회의소의 정통성 을 이어받고자 싸움도 불사했지만, 어려 운 경제 속 한인 상공인들을 더이상 보 고만 있을 수 없어 새 상공회의소, 시카 고 일리노이 한인 상공회의소를 발족하 게 됐다”고 전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어 새 상공회의소의 사업계획으로 ▶한인 업종별 데이터베 이스 구축 ▶사업자 간의 네트워크 강화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비지니스 컨설팅 주최 ▶시카고 시가 제

공하는 비지니스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소수인종과 여성 기업인들을 위한 비 지니스 라이센스 세미나 ▶여성 기업인 모임 활성화 등 여섯가지를 발표했다. 새 상의의 염애희 초대회장은“복수 의 상공회의소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호발전하고 나아가 협력과 합의를 통 해 바람직한 일을 함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복수 상공회의소의 필요성 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소개됐고 육길원 시 카고 타임즈 주필과 최순봉 상록회 회장 등이 새 상공회의소의 출범과 염회장의 취임을 축하해주었다. 2부 행사에서 염 회장은 라인댄스 팀과 공연을 펼치고 노 래를 직접 부르는 등 행사 내내 화기애

염애희 초대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진안순 시카고 한인회장과 김 상일 주시카고 총영사 등 주요 한인인사 들이 행사에 불참하는 등 기존 상공회의

염애희 초대회장과 임원진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소와의 갈등과 동포사회의 분열을 우려 하는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출범식에 대해 기존 상공회의소 의 박우성 수석부회장은 본사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김시현 회장이 한국 출장 에서 돌아오는 오는 20일 이후, 이에 대 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입장을 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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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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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종합복지관 주최 치매 세미나 “뇌청춘 건강강좌”

다양한 이벤트로 오픈하우스 파티 여는

미아 보석 (Mia Jewelry) 명품 브랜드 보석만을 취급하는 미아 보석이 디어필드에 새롭게 문 을 연다. JB Star와 A.Jaffe, Verragio 등 총 12가지 명품 브랜드의 갖가지 보석들과 함께 하는 이번 오픈행사 는 토요일(21일) 오후 1시부터 6시 까지 진행된다. 미아 보석에서 취급하는 보석들 은 유행에 구애받지 않고 수십년째 똑같은 디자인으로 판매되는 스태 디 셀러 명품 보석들부터 패션을 선 도하는 화려한 신상품들까지 그 범 위가 넓고 다양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아 보석 이미아 대표는“많은 이들의 성원 덕분에 벌써 개업 10

주년을 맞았다”며“이번 디어필 드 점 오픈 하우스에도 함께해 명품 보석들과 함께 다과와 와인을 즐기 는 시간을 가져달라”며 많은 참석 을 부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픈 하우스에는 방문자들의 귀금속을 무료로 세척해주고, 세척제를 선물 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 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미아 보석‘GRAND OPENING’ 행사 ㆍ일시: 11월 21일(토) 오후 1~6시 ㆍ주소: 720-B Waukegan Rd, Deerffield, IL 60015 ㆍ문의: 847) 948-7000

지난 18일 오후 임마누엘 장로교회에 서 한울종합복지관이 주회하는 치매세 미나,“뇌청춘 건강강좌”가 열렸다. 치 매환자나 보호자, 혹은 치매를 예방하고 자 하는 약 20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가 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남현숙 문화교 육 프로그래머의 강의로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다. 이날 세미나는‘치매의 정의’부터 시작해, 초기부터 말기까기의 각 단계별 치매 증상들을 살펴보고, 치매환자의 행 동이해 및 효과적인 캐어방법 등 간병인 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루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이명숙 씨(먼덜라인 거주)는“우리 나 이에 관심있는 주제를 다뤄 관심있게 ( 강의를) 들었고, 필요한 정보를 구체적 으로 알려줘 좋았다”며“앞으로도 이 런 세미나가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좋겠 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한울의 류미량 홈 케어 프로그램 디렉터는“인구의 고령 화가 진행될수록 치매는 우리 사회의 더 보편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 번 세미나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류 디 렉터는“미국 알츠하이머 학회로부터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정보들을 입수

한울 남현숙 문화교육 강사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치매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해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세 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 획도 밝혔다. 한울 남현숙 강사는“치매 환자를 돌 보는 가족과 간병인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날 세미나를 진행했 다”며“환자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대 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남 강사는 언어를 배우거나 손운 동을 많이하면 치매가 예방된다는 이론 이 있지만 확실히 증명된 것은 아니라 며“치매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나 자

가 진단, 전조 증상 등에 대한 사항들은 알츠하이머학회 홈페이지나 한울종합 복지관 방문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츠하이머협회 공식 웹사이트: www.alz.org/illinois/ *연중무휴 24시간 헬프라인 (한국어 서비스): 800) 272-3900 *치매 세미나 및 치매 관련 문의 한울복지관레이크사무실(847-3937488) / 북부사무실 (847-439-5195)

KA VOICE, 이번엔 성 정하상 바오로성당에서 한글 투표용지 서명운동 KA VOICE(회장 정종하)는 지난 15일 성 정하상 바오로성당에서 한글 투표용 지 서명 운동을 이어갔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학생 다섯명을 포 함 8명의 KA VOICE 임원들이 함께 했

다. 장소를 제공해준 이경환 비오 신부의 적극적인 지원속에 개인별 서명 용지가 만들어졌고, 이는 성당 주보에 간지로 넣 어 신자들에게 배포가 됐다. 미사가 끝날 무렵 손식 수석부회장이 캠페인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했고 이어 이 신부가 다시 한 번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명지는 그 자리에서 자원 봉사자들 에 의해 수거 됐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300명이 넘게 인원이 참가했다.


시카고 소식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

밥 돌드 하원의원과 딘 알기리스 윌링 시장

한국 풍물과 서양 악기의 콜라보

“한인 사회와의 협력 확대하겠다”

‘리듬커넥션스-노리꽃 글로벌 펄스’

한국 방문 후 가진 경과보고 기자회견

지난 18일 밥 돌드 일리노이주 하원의 원 관계자들과 윌링시 관계자들이 시카 고 한인문화회관에 모여 민간사절단으 로서 최근 한국을 방문해 이룬 성과들 을 보고했다. 한인문화회관 관계자들은 밥돌드 의 원실, 윌링시 관계자들과 지난 달 12 일 부터 약 일주일 간 서울 강남구와 순천 시, 부산시, 비무장지대(DMZ), 국회 등 을 방문하며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이해하고, 방문지 관계자들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 진 바 있다. 이날 밥 돌드 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필 리페 멀린 보좌관은“돌드 의원이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사회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웠고, 앞으로 미 국회에서 한 미동맹 강화를 위한 리더 역할을 하려한 다”고 전했다. 이어 멀린 보자관은‘한 국의 이산가족 상봉문제’와‘ 환태평 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의 한국가입’등 돌드 의원이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두 가지 협력사 항 계획을 전했다. 이어 한인 2세 토마스 최 일리노이 주 재무부 공공정책 매니저는 돌드 의원이 미 국회의원으로서 시카고 한인 동포들 을 대표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적임 자라고 평한 뒤 앞으로 돌드 의원의 행 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한인커뮤 니티에 당부했다. 또한 딘 알기리스 윌링 시장을 대신 해 참석한 존 스폰딜리스 윌링시 매니 저는“윌링시 사절단이 이번 방문지(강 남, 순천, 부산, DMZ 등)에서 한국의 건 축과 예술 등의 깊은 인상을 받았고 향 후 문화, 교육 교육, 관광의 네 분야에서 이들 도시와 적극적으로 상호협력 구축 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존 멜라니피 윌링시 경제부 디렉 터와 커트 락소 214지구 고교 교육감이 경제적인 분야와 교육적인 분야에서 구 체적인 협력사항들을 발표하는 등 이번 한국방문을 통해 가까워진 한국과의‘

정(情)’을 과시했다. 윤영식 전 한인문화회관 이사장은 이 번 한국방문을 계기로“한인사회가 밥 돌드 의원, 윌링 시장 등 주류사회와 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고 이는 앞으로 한인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평가 했다. 이어 윤 전 이사장은“알기리스 윌링 시장이 한인문화회관 주변을 비롯해 윌 링 시내 한국명 도로 확대 등을 약속했 고, 밥 돌드 의원도 내년 한인문화회관 을 미국선거 투표장으로 활용하는 방안 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향후 협력사항들을 소개했다. 한편 밥 돌드 의원실과 윌링 시 관계 자들은 이번 방문을 주선해준 한인문화 회관 관계자들과 윌링 소재 5개 한인교 회들, 그리고 자신들을 환대해준 한국의 각 단체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 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오가기를 바 란다는 기대를 표했다.

글로벌 풍물 인스티튜트(대표 김 병석)와 여성연희단 노리꽃과 공동 으로 주관한 동 ㆍ서양 음악 한마당 잔치,‘리듬커넥션스-노리꽃 글 로벌 펄스’가 지난 14일 저녁 시 카고 다운타운 루즈벨트대학 간즈 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기타, 색소폰, 피 아노와 풍물장단이 어우러진 창작 작품‘뱃노리 변주’, 해금과 피아 노의‘마음의 소리’등 한국풍물 악기와 현대악기가 잘 어우러진 작 품들과 찬조 출연한 GPI 청소년 풍 물단‘소리빛’의 상모판굿 등이

무대에 올려져 관중들의 박수갈채 를 받았다. 김병석 대표는“한국 전통음악 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장르의 음악과 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우리 음 악을 발전시키고 보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내 년엔 타인종 민속 음악과의 콜라 보 작업을 준비하고 있고 앞으로 도 GPI는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 며 한인 2세들에게 우리 음악을 계승하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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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한방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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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아카데미 USA 개교 한국의 독도수호국제연대(고창근 집 행위원장)는 독도아카데미 USA를 미국 보스턴에 최초로 설립하고 개교식을 가 졌다. 독도아카데미 USA 뉴잉글랜드 보 스턴지역의 후원회장겸 교장은 김성혁 목사(한미정치력신장연대 회장)가 임명 되었다. 지난 14일 마지막 교육장소인 브라운 대학에서는 한인 대학생과 교민 100여 명에 대한 독도 주권특강 및 영상교육, 개교 축하공연과 함께 독도수호 결의 대회를 끝으로 독도아카데미 USA 개

교기념 보스턴지역 순회교육을 모두 마쳤다. 한편 독도수호국제연대는 지난 13일 하버드대학 교수클럽에서 이 지역의 하 버드, MIT 등 대학 등에 재직중인 역사 학자 및 독도전문가들과 함께 일본의 독 도침략에 대응하는 심층분석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보스턴에서 이틀간의 독 도아카데미 USA 개교 행사를 주최한 독도수호국제연대(www.dokdonetwork. or.kr)는 일본의 장기적 독도침탈 전략 에 대비하여 2006년 11월 13일 국회도

서관에서 창립한 비정부 비영리 사회공 헌단체이며 산하교육기관인 독도아카 데미는 2007년 4월 10일 백범기념관에 서 개교하여 그 수료생이 약5,000여명 에 달하는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독도주 권교육기관이다. <제공>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아카 데미 USA 관련문의: 박창우 010-4095-0405 dokdoacademy@hanmail.net 독도수호국제연대 www.dokdonetwork.or.kr

| 김양규 한의원의 한방상식 |

빨리 걷기가 허리 디스크에 좋다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에 관심 이 모아진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 출된 증상을 말한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 관, 노화 등으로 척추뼈가 비뚤어진 상태로 오랜 시간 지속적인 압박을 받으면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눌려 찌그러지면서 벌어 진 쪽으로 밀려 나오게 된다. 허리디스크가 왔을 때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무리한 운동 등 척추에 무리가 가해지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근력강화를 위해 적절 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허리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이다.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 중 첫째 로 걷기가 있다. 걷기는 허리뼈 사 이에 있는 디스크에 적절한 자극을 줘 디스크 주변의 혈액 순환에 도움 을 준다. 천천히 걷기보다는 약간 빠른 속도로 걷는 게 좋으며 하루에 30분 정도 걸어줘야 효과가 있다.

김양규 한의원

두 번째로 수영의 자유형과 배영 역시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이다. 다만 허리디스크 증상이 많이 호전 되더라도 평영과 접영은 허리와 골 반에 좋지 않은 동작이 많아서 자제 하는 게 좋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 나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한다면 주 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줘 허리 주 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도록 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척추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하나님의 사람은 은혜로 삽니다’ 갈보리 교회 가을 사경회 지난 13일부터 3일간 윌링에 위치한 갈보리교회에서 버지니아주 열린문교 회의 김용훈 담임목사를 초빙해 가을 사 경회가 열렸다 . 이번 사경회는‘하나님의 사람은 은 혜로 삽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13일 금요일 저녁 8시‘그 사랑에 만족 하며 삽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가 시 작되어 토요일 새벽과 저녁 예배, 그리 고 주일 오전 예배까지 총 4회의 예배 로 진행되었다. 김병주 갈보리교회 담 임목사가 전체 예배인도를 맡았으며 김

용훈 목사가 설교를 담당했다 김병주 갈보리교회 담임목사는“바쁜 삶 속에서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는 성도 들이 이번 가을 사경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돌이키는 시간이 되 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5일(금) 저녁예배에서 김용훈(열린문장로교회)목사가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고있다.


시카고 소식 / 도서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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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장식달린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에

느티나무도서관 도서 목록

한인 연장자들 동참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국·찌개·전골/국물요리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국가의 사생활 국경없는 마을 국경없는 의사회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 국수와 빵의 문화사-고소하고 쫄깃한 분식의 유혹 국자 이야기-조경란 소설/문학동네 소설집 국제열차 살인사건-장편추리소설.1/ 2/ 3 국향 가득한 집-이선미 장편소설.1/ 2 군인 박정희-실록 군인 박정희 굽이 치는 강가에서-온다 리쿠 장편소설 굿모닝 사이언스 굿모닝 인터뷰 영어-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완벽 인터뷰 굿바이 쇼핑-아무것도 사지 않은 1년, 그 생생한 기록 굿바이 아토피:자연건강법 아토피 치료와 예방의 모든 것 굿바이 안경 굿바이 잭 웰치=Goodbye Jack Welch 굿바이 클래식=Good bye classic-조우석의 인문학으로 읽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 20. 굿바이 프로이트-인간 심리의 비밀을 탐사하는 뇌과학 이야기

올해도 한인사회복지회 연장자들이 손수 종이로 만든 작품을 통해 크리스 마스 트리를 장식하면서 한국의 전통과 멋을 알리는 과정에 동참했다. 복지회 자원봉사 연장자들은 지난 13 일 다운타운 소재 시카고 과학산업박물 관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성탄트리 장식 행사에 참가해서 한국의 기운이 물 씬 풍기는 성탄트리를 선보였다. 종이접기반의 박혜경 강사는“올해에 는 버선과 종이로 접은 우리나라 전통적 인 등을 주제로 한국의 색채감각의 아름 다움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강사는“종이접기반 수강생들 및 자원봉사자들은‘성탄절 을 맞아 한국의 정서를 널리 알린다’ 는 일념 하에 즐거운 마음으로 장식 꾸 미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만들 어진 성탄 트리는 다음주 점등식을 시작 으로 내년 1월 초까지 전시된다.

2015 가을학기 한국어강좌 종강식 매주 20권씩 느티나무 도서관의 책을 소개합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시카고 한국교육원(원장 하유경)이 주 관하는 2015학년 가을학기 한국어, 한국 문화 강좌 수료식이 지난 17일 윌링 소재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시카고 한국교육원 한국어ㆍ한국문 화교실 강좌는 지난 8월 25일부터 총 10~13주간 한인문화회관, 한인사회복 지회, UIC 등 세 곳에서 각각 매주 화요 일과 목요일, 그리고 수요일 오후 6시 30 분부터 8시까지 실시되었다. 이번 문화회관 수료식에는 수강중인 학생들과 교사 및 시카고 한국교육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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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한 학기의 성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 기초반에서 개근상을 수상한 Michael Croson씨는“인디애나에 살고 있지만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 어서 수업에 등록했는데 먼 길을 오지만 즐겁다”며“한국 드라마를 특히 좋아

한다”고 밝혔다. 2016년 봄학기 한국어 강좌는 내년 3 월부터 시작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 은 시카고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 chicagokec.org) 및 한국어강좌 페이스 북(www.facebook.com/KECChicago)을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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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 새벽편지 |

청각장애 부모를 위한 다섯 살 딸의 手話

시 / 기독교 칼럼 | 성경이 알고 싶어요 - 110 |

이사야서 묵상 : 심판과 소망의 교향곡 시리즈 5

하나님 한 분 만을 의지합시다 (이사야 2:6-4:1)

미국 플로리다주(州) 유치원의 크리스마스 음악회! ‘징글벨’ ‘루돌프 사슴코’등 캐럴을 신나게 부르는데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여자아이가 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이처럼 산만해 보이고 다른 아이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데 이 아이만 유독 딴 짓을 한다 맑고 푸른 눈에, 솜처럼 하얀 머릿결을 가진 이 꼬마 소녀의 이름은 클레어 코크. 다섯 살이다 코크는 결코 선생님이 가르쳐준 춤 동작들을 따라 하지 못한 것이 아니었다 입으로는 노래를 하면서 손으로는 수화(手話)를 하고 있었는데... 코크의 아빠 엄마는 청각장애인이었고, 태어날 때부터 귀가 들리지 않았다. 엄마는 그나마 입술 움직임을 읽어내고 말도 하고 수화도 하지만, 아빠는 수화 외엔 다른 의사소통 방법이 없었다 오직 눈에 보이는 것만 보일 뿐... 코크가 다른 사람들의 눈은 아랑곳 않고 손과 팔을 휘저은 것은 음악회 구경을 왔지만 아무것도 듣지 못하는 엄마 아빠를 위해서였다 - 뉴스잉글리쉬 정리/최영희 코크는 잘 들리지 않는 부모님을 배려하여 노래 가사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수화 통역’으로 아빠 엄마가 축제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게 해 드린 것이다 - 손의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가장 아름다운 대화, 수화! -

오늘 본문은 인간의 불행은 교만 에 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기 서 말하는 교만이란 하나님 없이 자 기 마음대로 살려고 하는 삶의 태도 를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의 첫 번째 단락(2:6-22)에서는 우상 숭배를 경 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없이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언 제나 인간 자신과 눈에 보이는 것들 을 하나님처럼 섬기고 의지하고 살 아갑니다. 오늘 본문 이사야 2장 22절에 보 면,“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 가 어디 있느냐” 라고 말씀하고 있 습니다. 은 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 한하며 마필이 가득하고 병거가 무 수하면 인간은 누구나 교만하게 됩 니다. 하나님께서는 경고하고 있습 니다.“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 임을 받으리라”(2:11, 17)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방백 들을 의지하고 도울 힘이 없는 인생 들을 의지하며 재물과 권력과 건강 과 자신의 경험과 인맥을 의지하고 살아 갑니다. 이것이 바로 거짓 안전 입니다. 우리가 의지할 분은 오직 하 나님 한 분뿐입니다. 죄의 뿌리는 하 나님 아버지를 멀리하고 떠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나 살면서 잘 되거나 행복해진 개인이나 민족 이 없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조현배 목사 한인서부교회 담임

오늘 본문의 두 번 째 단락(3:1-15) 은지도자들을 의지하는 것을 경고 합니다. 유다 백성들은 위대한 사 람들을 우상화 하였습니다. 자신들 의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영적, 육 적 필요들을 다 채워 줄 것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백성의 지 도자들인 장로들과 고관들은 포도 원을 삼키고 가난한 자들의 물건을 탈취하며, 백성들을 짓밟고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 을 하였습니다 (3:14-15). 인간 지도자는 하나님이 보실 때, 연약한 한 인간에 불과합니다. 인간 지도자는 다른 사람들의 영적, 육적 필요를 채울 수 있는 신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연약한 죄성을 지닌 한 인 간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의지할 분 은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뿐입니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 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소망 을 두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우리 는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들을 위하여 자신을 기쁨으로 희생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끊임 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세 번 째 단락(3:164:1)은 외모와 인상에 관심을 두는 호화로운 삶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발목 고리 와 망사와 반달 장식과 귀 고리와 팔 목 고리와 얼굴 가리개와 화관과 발 목 사슬과 띠와 향합과 호신부와 반 지와 코 고리와 예복과 겉 옷과 목도 리와 손 주머니와 손 거울과 세마포 옷과 머리 수건과 너울을 쓰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분에 넘치 는 호화로운 삶에 빠져 범죄하고 타 락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슬 픔과 통곡과 황폐함이 찾아오게 되 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묵상 하면서 이 세상의 그 무엇도 하나님 아버지 를 대신할 수 없고, 대신 해서는 안 된 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우리는 우리 들 자신을 하나님처럼 숭배해서는 안됩니다. 인간 지도자를 하나님처 럼 우상화 해서도 안됩니다. 분수에 넘는 호화로운 삶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아서도 안됩니다. 우리 는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분만을 영화롭게 하고, 그 분 만을 의지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을 잃어 버린 인생은 모든 것을 잃었 습니다. 하나님께 돌아가 하나님 한 분 만을 의지합시다. 아멘.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기독교 칼럼 / 따뜻한 하루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 | 따뜻한 하루 |

| 기독교 칼럼 |

히브리서 11장

하나님 뜻에 순종한 이삭 1 음식의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사 람에 간은 마음으로 맞추고… 재료가 좋아도 간이 맞지 않으면, 맛이 나지 않습니다. 재료도 좋고, 간도 맞고, 음식하는 요리사의 솜씨도 있어야 제 맛이 납 니다. 겉모습은 깨끗해 보이고, 산뜻해 도, 마음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기쁨이 없는 사람은 평안이 보이지 않습니다. 기쁨, 자유, 평안… 예수 님을 믿어야 경험합니다. 곤고한 삶, 갈등, 불평의 생각 속에 서, 평강한 마음 그리고 생각의 세 계의 자유를 느끼기 위해서는 믿음 을 더 깊이, 더 넓게 세워가야 하는 것입니다. (창27:1) “눈이 어두워 잘보지 못 하더니…” 이삭은 생애에 어두운 면입니다. 이삭은 그의 아들 에서와 야곱중 에 에서를 더 사랑했는가? 에서는 사냥꾼이기에 아버지가 좋아하는 고기를 사냥해서 드립니 다. 리브가가 태중에 에서와 야곱 쌍둥이 가졌을 때 “두 주인이 네 태중에서 부터 나누이더라” 이것 은 하나님께서 에서는 미워하고 야 곱을 사랑한 편애로 볼 것이 아니 라 하나님의 섭리에서 해석해야 합 니다. 영적으로 어두어진 이삭은 깨닫지 못하고 에서를 축복하려 합니다. 이 삭은 에서인줄 알고 축복했는데 야 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뜻 을 이루십니다. 그러면 에서를 버리

구재회 목사 (글렌뷰 한인교회 담임)

셨나요? 아닙니다. (20절)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오 는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 복하였으며” 히브리서 기자는 이삭을 간단히 설명합니다. 연약한 이삭을 하나님 이 붙들어 주십니다. 아브라함도 실 수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다듬으셔서 이삭을 바치는 믿음까 지 성숙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 리의 성격도 다듬으시고, 언어도 순 화케하시고, 손버릇, 발걸음도 정리 시킵니다.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갈 때까지 성화는 계속되야 합니다. (20절) ‘에서와 야곱에게 축복하 였으며’ 라고 하지 않고, 야곱과 에 서에게 축복하였다고 합니다. 이유 를 창26장, 27장에서 봅니다. (창27:3-4) 이삭이 에서에게 말합 니다. ‘사냥하여 나를 대접하라 내 가 축복하겠다’ 이 대화를 리브가 가 들었습니다. 야곱을 위하여 별미 를 준비하여 이삭을 대접하고 축복

(히11:20) 을 가로 챕니다. 이삭은 의심이 갔지 만 야곱을 축봅합니다. (창27:28) “하나님은 하늘의 이 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 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 원하노 라” (창27:29상) “만민이 너를 섬 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라” (창 27:29하)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 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 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 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 원하노라” 이 때, 에서가 들어옵니다. 에서가 야곱에게 축복을 빼앗긴 것을 알았 습니다. 에서는 통곡합니다. 이삭은 야곱을 믿음으로 축복한 것이 아니 고 속아서 축복했습니다만, 하나님 의 뜻이 있었습니다. 이삭은 무지했으나 하나님의 뜻 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나의 지금 실패가 실패가 아니고 하나님의 계획속에 있습니다. 내 안 에 하나님이 계시는가, 내가 하나님 안에 있느냐 입니다. 내가 하는 것 이 내 뜻이 아니고 하나님이 뜻이 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우리의 삶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 은 좋은 것 주시기 원하십니다. 내가 보기에 지금 앞에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고난,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 획이 있습니다 나는 고난당하여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성 공입니다.

두 가지 일을 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고 있었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며칠 내내 찾아다녔지만, 일자리를 구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렇게 며칠 내내 아무런 성과가 없자 거의 포기상태에 이르렀다. 그때, 한 회사의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가 학생의 눈에 들어왔다. 포기하고자 했던 마음을 던져버리고 심기일전하여 회사의 담당자를 찾아가 열심히 일하겠노라 의지를 보였다. 그러자 담당자는 속기사를 모집하는데 타자를 할 줄 안다면 지금부터라도 당장 일을 시작하라고 했다. 그런데 학생은 자신에게 4일간의 여유를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다. 담당자는 패기 넘치는 학생을 믿고 4일이란 시간을 주었다. 4일 후, 청년이 출근했을 때 담당자는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청년이 대답했다. “두 가지를 했습니다. 한가지는 타자기를 빌린 일이고, 또 한가지는 밤을 새워 타자를 연습했습니다.” 이 청년이 바로 미국의 제31대 대통령이 된 허버트 후버입니다. ========================================= 끊임없이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많은 것들이 부족하여 모든 것을 갖춘 사람들보다 거절도 많이 당하고 기회도 적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포기란 없습니다. # 오늘의 명언 바로 지금 어떤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결심하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이루어질 수 없다. 불행히도 이 세상에는 피아노를 옮겨야 하는데 피아노 의자를 옮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 허버트 후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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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줄

화정 월/화 밤 10시 25분

밤을 걷는 선비 수/목 밤 10시 25분

여자를 울려 토/일 오후4시

내딸 금사월 토/일 밤 10시

위대한 조강지처 방영시간 : 월-금 밤 8시15분


Ch 24.6 주간방송 스케줄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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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 한국 교계 소식

|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 종교개혁의 역사와 한국교회6 |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교회의 개혁을 말합니다. 교회의 갱신 과 변화를 말하는 사람은 많으나 실제 로 교회의 개혁은 더디게만 느껴집니 다. 개혁의 필요성은 누구나 동의하지 만 실제로 개혁이 성공한 경우는 드물 게 여겨집니다. 후스는 실패한 개혁자 로 불리웁니다. 그의 개혁에 대한 의지 와 실천을 통해 교회의 개혁이 어떤 것 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얀 후스(Jan Huss, 1369-1415)는 카 톨릭 사제였으며, 카톨릭교회에 반항 하다가 이단으로 규정되어 파문을 받 아 사형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루터의 개혁이 시작하기 100년전에 죽음을 맞이했던 설교자이자 학자였던 후스 는 여러 종교개혁자들이 영웅으로 여 기는 인물입니다. 후스는 현재의 체코공화국 남부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카톨릭 신부가 되기 위해 훈련을 받았는데, 이 는 소년 후스가 가난을 벗어날 수 있었 던 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후 에 편안한 생활이 보장되고, 고귀하게 보이는 의상 때문에 사제가 되길 동경 했다고 고백합니다. 학업을 계속한 그 는 석사에 이어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 에서 가르치는 동시에, 1401년에는 프 라하 베들레헴교회의 설교가가 되었 습니다. 당시 프라하는 전 유럽내에서 도 대도시에 속했고, 베들레헴 교회는 가장 사랑받던 교회임을 감안한다면 후스는 학문적으로 뿐만 아니라, 대중 적으로도 영향력있는 지도자로 성장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이 기간에 후스는 큰 변화를 경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이하 CTS’)는 오는 11월 21일(토) 오후 3시 와 11월 23일(월) 밤 11시에 창사 20주 년을 맞아 한국의 슈바이처 故 장기려 박사의 따뜻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담은 CT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

종교개혁을 기다리던 시대 (4)

후스(Huss)에게서 배우는 개혁 험하게 됩니다. 교회 내의“바보같은 분파”에 관심을 가지고 성경에 대해 연구를 거듭해 나갔습니다. 이 바보같 은 분파는 한 세대 이전의 교회의 개 혁을 주창했던 영국의 위클리프에 영 향을 받아 개혁적인 신학을 가지고 있 었습니다. 후스는“주님께서 내게 성경에 대한 지식을 주셨을 때, 내 마음속에 그 바 보같은 생각들이 비로소 해방되었다” 라고 회고했습니다. 여기서 바보같은 생각이란 성경중심의 교회를 향한 개 혁을 위한 복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미 이단으로 정죄된 옛 신학을 일컫는 일종의 반어적인 표현이었습니다. 즉, 거대한 교회와 교황의 권력보다 성경 을 따름으로 모든 위험과 희생을 예견 하는 “바보”같은 개혁의 정신이었습 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적인 주장은 체코라 는 토양에서 정치적으로 비극적인 결 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당시 프라하 대 학은 친체코파와 친독일파로 나뉘어 분쟁하고 있었습니다. 후스와 체코파 는 왕의 지원을 업고 독일파를 축출하 며 개혁적인 성향의 신학과 교회를 지 향하게 되었습니다. 교황은 후스의 급 진성을 지적하고 파문했지만 보헤미 아인(체코)들의 열렬한 지지로 후스는

김대성 목사 Dae Sung Kim 교회사 박사 / wwjds@hotmail.com

설교와 가르침을 계속하였고, 교황의 파문은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후스와 그 동료들의 개혁은 정치적 변화의 장벽에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교황이 된 요한23세는 면죄부 판매를 강화했습니다. 이에 저항하여 교황의 죄와 면죄부가 체코인들을 착취하고 있음을 강력하게 비판하였습니다. 그 러나 당시 체코왕은 면죄부 판매를 통 해 이익을 공유하고 있어서 후스의 입 장을 반역적인 것으로 여겼습니다. 어 제의 지원자가 오늘의 적이 되어 이미 파문당한 후스는 프라하를 떠나 시골 로 피신했습니다. 그곳에서 후스는 개 혁신학을 전하는 논문들을 써나갔습 니다. 그중 가장 영향력있는 교회론에 대한 주장에서 그는“그리스도만이 유

장기려 박사의 사랑과 신앙 이야기 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를 방송한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구성과 깊은 감동을 담은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는 섬김과 나눔의 표상인 故 장기려 박사의 헌신의 삶을 되새기고 그 가치를 재조명

일한 교회의 머리가 되고, 무지하고 돈 만 사랑하는 교황에 대해 저항하는 것 이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것이라”고 강변하였습니다. 1414년 신성로마의 황제는 콘스탄 스 공의회를 소집하였습니다. 이 자리 에 후스를 초청하여 신학적 입장을 변 호할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후스가 나타나자마자 그를 체 포하여 몇달간 옥에 가두고 그가 자신 의 주장을 철회하고 돌이킬 것을 강요 하였습니다. 후스는 끝까지 자신의 믿 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여러 차례의 기회를 저버리고, 그는 묶인 채로 화형 을 받아드렸습니다. 화형을 당하며 드 린 마지막 기도는 아직도 우리의 가슴 을 울립니다.“주 예수님, 이 잔인한 죽 음을 참으며 견디는 것은 당신 때문입 니다. 내 대적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 옵소서.” 후스의 죽음에 분노한 체코인들 중 에는 도리어 후스의 추종자들이 늘어 갔습니다. 후스파들은 정치적 약자였 으므로 전면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유 럽대륙 여러 곳에서 작은 개혁 그룹을 이어갔고, 훗날 종교개혁자들은 물론, 모라비안 등 교회 갱신을 위한 운동의 선구자들이 되었습니다. 후스의 일생은 교회의 개혁이 어떤

하는 다큐멘터리이다. 또한, 이번 다큐 멘터리 제작은 CTS 창사 20주년과 장기 려 박사의 추모 20주기에 맞춰 기획된 프로그램이라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CTS 제작진은 장기려 박사의 삶을 세밀 하게 고증하기 위해 장 박사의 자손, 제자,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첫째, 교회의 개 혁은 지키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것이 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 희생하는 것입 니다. 개혁은 더 어려운 길을 선택할 준 비가 된 사람들에게 가능한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교회를 향한 열정으로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고, 십자가를 지 는 태도로 스스로를 바꾸어 나가야할 때에만 변화가 가능할 것입니다. 개혁 은 우리가 지어야할 십자가를 찾을 때 가능해 집니다. 둘째, 개혁의 성공에 대한 기준을 새 로할 필요가 있습니다. 후스는 사형당 하였고 그 추종자들은 숨어야 했습니 다. 개혁의 성공이 새로운 교회의 탄생 이나, 조직의 변화에 국한된다면 후스 는 실패자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기 초한 교회에 대한 꿈을 나누었기에 후 스의 개혁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온 몸을 다하여 주님을 따르는 것이 개혁 이라고 한다면 후스의 일생은 개혁자 의 삶이었습니다. 개혁의 성공은 메세 지를 나누고 같은 곳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지향하 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교회의 개혁을 많이 이야기 합니다. 이야기 뿐만 아니라 성경위에 세우는 교회를 위해 꿈을 나눌 때 개 혁은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개 혁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 이들이 늘 어갈 때 우리도 주님 원하시는 교회에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 목소리 를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된 이들이 늘어 갈 때, 우리는 한국교회에서 출발한 새 로운 개혁을 더 선명히 볼 수 있지 않 을까요?

환자등직간접적으로장박사를만난백여 명이상의사람들을만나취재한내용을바 탕으로 크리스천 연기파 배우 정선일과 최 선자 등이 출연한 다큐드라마를 제작해 그 의 인생을 재구성하는 등 실제적이고 살아 있는내용을담기위해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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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

후원 통계 $141,566 목표액 $150,000

공개 모금 후원

2015년 기독교방송

지금까지 후원에 동참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2월까지 15만불의 목표액이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2015년

공개 모금 후원

후원은 12월 2015년 까지 진행됩니다

(2015 후반기 후원 통계 $78,979)

교회 아가페 장로교회 뉴라이프교회 뉴비젼교회 시카고 은목교회 한미장로교회

$1,000 $500 $700 $500 $1000

뢰이신 한인교회 베다니장로교회 순복음중앙교회 시카고나눔교회 벧엘장로교회

$300 $500 $300 $300 $500

카이로스교회(이조나단/이조이스목사) 영광장로교회 한인서부교회 종려나무교회 천국가족선교교회

$100 $300 $500 $200 $100

글렌뷰한인교회 기쁨의교회 트리니 티 장로교회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노스웨스트장로교회

$200 $200 $300 $1000 $200

시카고순복음 오순절교회 여수룬교회 혜브론교회 다민족교회 우리교회

$5000 $300 $1000 $200 $100

순복음시카고교회 행복한공동체 에버그린 커뮤니티교회 겨자씨교회 시카고빛된교회

$500 $200 $500 $100 $500

레익뷰언약교회 한인벧엘침례교회 빌립보교회 시카고 나사렛 성결교회 남부시카고한인연합감리교회

$500 $200 $100 $100 $600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981 샘물연합감리교회 $200

일반 무명 최영숙 권사 Jane Park 권은화 김희숙 조은철 목사 무명 김수환 장로 남상원 장로 고형석 집사 이송연 지정희 이순자 권사 무명 무명 조영환 목사 / 조효명 사모 안태룡 장로 손경희 김소곤 집사 홍길자 권사 전금자 권사 순복음 중앙교회 오 권사 무명 김원순 조장업 권사 양은태 장로 김정숙 권사 홍문표 집사/이양자 권사 무명

$2,000 $120 $100 $100 $100 $300 $20 $100 $300 $200 $300 $100 $1000 $500 $100 $200 $300 $100 $100 $200 $100 $300 $300 $300 $100 $500 $100 $240 $500

윤기영 사모 조영재 권사 무명 김미화 목사 레익뷰장로교회 김진규 집사 정영섭 집사 안익상 권사 이문규 최병운 목사/최숙자 사모 황명자 최부남 권사 황인석치과 무명 Jonathan & Abigail Pierson (Chan Y. Chung) 이운진권사 강정자권사 김영실 권사 박상진목사 꿈나무들 이미란권사 조남종권사/조덕자 집사 이영훈장로 무명 임영애집사 조윤태장로 변종선장로/변기숙권사 김성호집사 조양수 명현, 명선, 명진

$200 $100 $100 $100 $100 $200 $300 $500 $300 $50 $100 $300 $300 $200 $20 $200 $100 $200 $100 $300 $300 $100 $30 $100 $120 $440 $60 $100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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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봉 장로 송경숙권사 Young S Jun (전영수장로) Soon Ja Kwon(권순자권사) 김영구장로 김한나 권사 김경남권사 김경자권사 김주야권사 Hea Sun Yi (이혜선) 박창호장로 황덕수은퇴장로 홍병길 김시자 김난이집사 김선숙집사 박문화권사 배두현장로 한국장의사 채복기목사 연재경집사 무명 최상묵장로 무궁 테라스 (김안나/김경자) 최선혜 미술작가 무명 이상기교수 한나교수 다솜교회

$100 순복음시카고교회 이정림권사 $100 권필선권사 $100 함덕자권사 $100 박상숙권사 $100 이헌기목사 $200 강노정권사 $1000 I Shin $100 배병준장로 $50 이태복장로 $150 강현집사 $100 무명 헌팅톤아파트주민들 (김홍연, 지재숙, 장영희, 강기 $600 묘, 석행자,박묘순, 김등자, 이광자, 김현준, 이행자, 윤순자, 김정자, 지세훈, 조상매, 안순금, 정옥화, 최 영숙, 장근성, 노예빈, 김현수, 김옥자, 황란숙, 전봉 순, 이경순, 유옥자, 한계순, 장화실, 이준자) $500 김희숙회장 $100 김창일장로 $100 임현숙집사 $100 Rosemary Krupowicz $100 허남례 $100 무명 $100 함성택장로 $100 박양성선교사 $110 유예린/유건호 어린이 $500 손월터회장 $1000 무명 $50 박은옥집사 $100 Moonho Kim (김문호집사)

Peter Kim (김일웅장로) 송치홍장로 순복음시카고교회 온규춘집사/온영희권사 김성린/김진영 Robert Kuhn 김국갑 신재영 최규철회장 김병선회장 한준일장로 강상길권사 박재순권사 무명 윤인숙집사 김명숙집사 정경희권사 이순애장로 Yon Hui Gasior 윤근흠장로 구성지권사 구광자권사 김만애권사 무명 헌팅톤아파트연장자 6명 Dr. 서진화 무명 송희정집사 Ragina Park 집사 Kyungil Song (송경일장로)

$100 $100 $300 $500 $20 $100 $100 $500 $300 $500 $100 $100 $100 $100 $100 $100 $3000 $100 $300 $100 $100 $200 $200 $120 $100 $200 $100 $1000 $100

Shi Bang Lee (이시방집사) 무명 한복희권사 박종혜권사 임경득 Calvin Ku 최지현집사 Regina Chong 김종덕회장 무명 박태조권사 Choon Hwa Han (한춘화권사) 무명 김형국집사 Andrew Oh Grace Park 무명 이미혜목사/이상오장로 IK R. Park 이경희 무명(IOWA) Richard Lee 고준 김두원장로 이승택장로

$120 $3000 $100 $50 $100 $200 $100 $238 $300 $50 $100 $300 $200 $120 $100 $200 $300 $200 $200 $100 $4300 $60 $100 $100 $100

단체ᆞ업체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 감리교회 나오미선교 한인제일장로교회 (6 여전도회) 한인제일장로교회 (7 여전도회) Best Vision (베스트비젼)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 감리교회 아브라함 선교회 TAG Electric Contractors 헤브론교회 안디옥 1 선교회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 감리교회 모세선교회 일리노이 한인 세탁협회 무명 미림떡집 어머니 합창단 김영희치과

$100 $100 $120 $300 $100 $100 $100 $100 $300 $300 $200 $500 $200

2015년

칼라 워십댄스선교회 차희준치과 Atome Chicago Northwestern Center 시카고 권사합창단 SP Imports Inc 시카고휍시바센터 BBCN Bank 현대미용실 한인교육문화마당집 영광교회 기타교실 뉴욕라이프보험 대한민국 베트남 고엽제 전우회 I Properties & Assets

$100 $200 $200 $300 $200 $100 $500 $300 $200 $200 $500 $200 $200

J 가정치과 (장한준장로) 엑소더스 남선교회 MB Financial Bank KA Voice 노스웨스트장로교회 안나선교회 안디옥기도원 박상화보험 미중서부 이북도민회연합회 융자전문인 이용일 CBMC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정원클럽 헤브론교회 겨자씨선교회

$100 $100 $500 $200 $100 $100 $100 $100 $100 $200 $200 $200 $100

공개 모금 후원

벧엘장로교회 베드로션교회 장로선교회 (송치홍장로) 장로성가단 (홍두영장로) North Korea Freedom Network (서이탁) 순복음시카고교회 여선교회 Jaycees 구생회 목사부부합창단 레익뷰 장로교회 유니게회 노스필드장로교회 제일 남선교회 한미장로교회 사라선교회 김희영 스테이트팜 Sung Ji USA Inc

$200 $360 $500 $100 $100 $200 $200 $100 $100 $100 $100 $200 $300

뉴엘림교회 여선교회 엑소더스교회 여선교회 세광참길장로교회 한나 여선교회 Koh Exteriors Inc. 정회재단 뉴엘림교회 여선교회 노스필드장로교회 여선교회 은퇴목사회 예울림 여성 합창단

$100 $100 $300 $300 $500 $100 $300 $100 $2000

(2015 상반기 후원 통계 $ 62,587)

교회 빌립보장로교회 글렌뷰한인교회 뉴비젼교회

$100 $200 $500

시카고빛된교회 겨자씨언약교회 아가페장로교회

$500 $100 $500

뉴라이프교회 노스웨스트장로교회 아가페침례교회

$1000 $500 $200

$100 $100 $100 $50 $100 $100 $200 $300 $100 $200 $300 $300 $1000 $100 $3300 $100 $200 $300 $500 $500 $500

석천환집사 현태선장로 이순애장로 박용순권사 손병주장로 무명 김영길목사 무명 김문호집사 무명 김애덕 백금자집사 무명 조장업 박종보집사/박노순 양희숙권사 이성배집사 박재은장로 박영현 김종덕회장 김병준권사

$50 $100 $3000 $100 $20 $200 $200 $100 $200 $50 $100 $100 $3000 $100 $100 $50 $200 $300 $100 $200 $120

서광춘장로 조은철목사 조정희 임경선장로 오옥주권사 김선영 박양순부교외하얀아파트주민 홍길자권사 무명 이태원 두영희집사 최중길장로 조현강집사 정형식장로 이길수권사 박민선 김종구회장 Eun H Kim 신정희권사/신정연 김영실 Lina Ok Park

$120 $300 $100 $100 $200 $30 $310 $100 $100 $200 $550 $100 $100 $50 $100 $120 $1000 $120 $400 $50 $50

갈보리장로교회 복음장로교회 에버그린커뮤니티교회

$200 $300 $500

전하는교회 종려나무교회 샘물연합감리교회

$300 $100 $200

갈멜장로교회 새누리주님의교회 시카고삼일교회

이경숙집사 박상진목사 이동현 최선혜미술작가 그래이스손권사 Erin Park 무명 김옥선권사 이근무장로 이숙자 박영진장로 Chae Park 양옥선권사 권수길장로 이근주권사 백영구장로 김창극장로, 김미경 이복이 무명 무명 강인덕목사

$300 $100 $100 $100 $100 $100 $500 $100 $1000 $200 $100 $2000 $200 $100 $100 $200 $500 $100 $200 $200 $200

최순봉회장 정운길선교사 김명님권사 김정홍장로 주종선장로 노영복권사 김준복권사 이순자권사 김기태장로/김남은권사 전금자권사 김종규장로/김혜정집사 Jenny Suh 오수길집사 김인자권사 Samuel Kim/Jane Kim 함성택장로 무명 이갑조권사 신동희집사 이점학 Young S Park

$100 $100 $100 $100 $200 $120 $100 $300 $240 $100 $1000 $100 $30 $100 $200 $100 $75 $100 $100 $200 $120

권삼남권사 문정희권사 Ann S Song 임문상장로 무명 무명 고형석집사 채장석장로/배은자권사 용연순집사 박선권전도사 김석철장로 신영숙 김영문목사 이영림 박찬호장로 이진섭&이은희 임무웅장로 김정숙 김정자 김광호장로 김미애권사

$300 $200 $1000

뉴엘림교회 시카고나눔교회

$100 $300

일반 송종민장로 홍성자권사/홍동식 지정희 백종훈집사 권은화 문순자권사 대동각 이송연 김난이집사 김광정장로 김언한장로 남상원장로 주영도장로/주옥희권사 채복기목사 무명 이시방 김인도장로 마주해권사 무명 김현수장로 김용익장로

$300 $100 $120 $100 $1000 $100 $300 $200 $50 $200 $100 $50 $300 $100 $300 $200 $300 $100 $100 $200 $300

안성기목사 서은덕 유효명장로 오홍제장로 김선숙집사 손대곤장로 장세채장로 강인순 김호범회장 김수영집사 무명 김옥예 신흥식장로/신혜성권사 김상형장로/김미자권사 허정자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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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ᆞ업체 대동각 차희준치과 크리스쳔비젼선교회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 한상조소아과 영한방원

$200 $500 $200 $100 $500 $500

변문수연장자보험 황약국 헤브론교회제2 루디아선교회 시카고권사찬양단 실버미션 헤브론교회제2 안디옥선교회

$300 $250 $100 $100 $200 $100

복음장로교회아브라합선교회 Diamond Computer 시카고교회협의회 노갑준내과 Young Family Health Assc. 순복음시카고교회다비다선교회

$100 $100 $1000 $200 $1000 $100

김희영스테이트팜 시카고지역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City Hair 박형춘회계사 예울림여성합창단 헤브론교회제4 에스더선교회

$200 $200 $100 $300 $200 $100

빌립보교회루디아선교회 구생회 갈보리장로교회모세전도회 레익뷰언약교회모세선교회 갈보리장로교회아브라함전도회 제일한인연합감리교회갈렙선교회

접수처 : MC-TV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 IL 60005 / 문의 : 847-290-8282(전화), 847-290-9992(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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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성경퀴즈

|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게시판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모자이크 교회 이전 안내 모자이크 교회가 새로운 장소로 이전 하였습니다. ㆍ예배 안내 (담임 목사 : 이범훈) -주일 예배 : 오전 9 : 00 (1부예배) 오 전 11 : 00 (2부 예배) -수요 예배 : 오후 8 : 00 새벽기도 : 오 전 6 : 00 (화-토) ㆍ장소 : 시카고 한인 문화 회관 993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ㆍ전화 : 이범훈 목사 224-628-0401 / 한국학교(육춘강) 847-942-7661 ㆍ하나님을 알고자 하시는 사람, 갈 교 회를 잃은 사람은 모자이크 교회를 찾 아 주시기 바랍니다. ×모자이크 가나 한국학교 학생 모집 ㆍ일요 반 : 오전 9:30-10:40 (초급, 중 급 어린이) ㆍ수요반 : 오후 6:30-7:40 ( 한글을 조 금 아는성인 반) ㆍ수업료 : 무료 교재비 : $10 ㆍ입학 전형 : 수시 입학 가능 ㆍ육춘강 교장이 직접 가르칩니다. ㆍ장소 : 993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시카고 문화회관) ㆍ전화 번호 : 847-942-7661(교장) ㆍ한글을 배우고 싶은 학생은 언제든

▨에버그린 장로교회 창립 20주년 음악회 ㆍ일시: 2015, 12, 6(주일) 4:30PM ㆍ장소 : 에버그린 장로교회 (한 윤천 목사 담임) 196 Highland Ave. Wheeling,IL60090 ㆍwww.evergreenpc.us ㆍ문의: 773-322-5246 (서평원 목사) ▨살렘교회 예배시간 변경 ㆍ주일예배 오전 11:15 ㆍ어린이예배 오전 11:15 ㆍ중고등부예배 오전 11:15 ▨칼라워십댄스 선교회 함께 기도하고 춤으로 예배하고 전도 와 선교 그리고 소외된곳에 위로하고 섬 기고자 하는 선교단원을 모집 합니다, - 가입조건 ㆍ세례 교인 ㆍ학력,나이 제한 없으나 헌신하고자 하는거듭난자. ㆍ무용,워십댄스 경력자 - 연락처: 유미란 847-242-1585 - E-mail: kallahworship@gmail.com - Youtube: kallahworship yu ▨ 모자이크교회

지 전화 주세요. ▨ 한사랑 장로교회 한사랑장로교회에서 <음악 미술학교 > 클래스 소개합니다! 음악이론, 작곡가 탐구 및 음악감상법 을 창의적인 미술놀이와 함께 재미있게 배워요! ·장소 : 한사랑장로교회 (2090 W Golf RD, Mount Prospect, IL) ·일시 : 10/6-12/20 매주 화요일/금요 일 4:00-8:00 (10 weeks) ·대상 : PK-Youth ·참가비 200불, 등록비 10불 ·문의 : 이봉헌 전도사 224-4105047, 강정민 반주자 608-886-5695 ▨ 샴버그 한국학교 기간 : 9월 12일- 1월 23일 일시: 매주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대상: pre k- 8학년 장소:살렘연합감리교회 10 S. Walnut Ln, Schumburg 교장: 이미희 -847.534.2826

ㆍ영어권 기도회 ㆍ영어권 구역모임 ㆍ전성도 성경 일독 시작 연락처 : 847-476-5683 songsungja@hotmail.com

■ 느티나무 도서관 ·시간: 월~토 (수요일 휴관) ·장소: 515 E Golf Rd suite 100 Arlington Hts Il 60005 (Arlington hts & Golf 에서 동쪽으로 1 block) ·전화:630)390-5927(박용석) 224)425-1002 ·email : kyoon47@yahoo.com abookinhand@gmail.com

■문화 탁구 교실 ·장소 :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일시 : 화/수/금 2pm~4pm ·문의 : 224-619-2442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게시판

▨ 순복음사랑교회(송성자목사) ㆍ매주 목요일 제자훈련 성경공부 ㆍ매주 토요일 히브리어 성경공부

성 경 퀴 즈 맞 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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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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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풀이 1. 절대적인 능력을 가진 자 (창 49:24) 2.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 또는 약속

성경퀴즈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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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일한 대가나 고마운데 대해 갚음 ( 창 29:15 ) 17. 애굽에서 군주에 대한 존칭 (왕상 11: 18) 18. 가나안과 수리아에서 주신으로 섬김을 받은 남성 신으로 태양을 상징 하는 것 (사2:11-15 ) 20.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친 곳 (요 4:46-50 ) 21. 초대 예루살렘 교회 중에서 존경 받는 자로 70문도 중 한사람 (행15:22, 행 16:19)

17. 바라바 19. 수가 21. 실로

1

(창 28:20 ) 3. 머리털을 깎는데 쓰는 칼 (민 6: 5) 4. 나오미의 큰 며느리 (룻 1: 4) 6. 승부가 안 나다 (출 20: 23 ) 7. 다윗의 자손 ( 대상 3: 21) 9. 로마인이 봉사하는 여신으로 아 버지는 쓰스, 어머니는 래도네 (행 19:34)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가나안 땅 을 보여 줌 (신 3:27 ) 13. 죄가 관영함에 소돔성과 함께 유 황불로 멸망 (창 17:24-28 ) 15. 구약 제22권 째 성경

7. 르바야 9. 아데미 11. 비스가 13. 고모라 15. 아가 16. 보수 17. 바로 18. 바알 20. 가나 21. 실라

임용재 장로

가로풀이 1. 구약 21권 째 성경으로 지혜문학이 라고도 함 3. 키가 작아 볼 수 없자 뽕나무에 올 라가 예수님을 만남 (눅 19:1-9 ) 5. “모세가 아론의 ( ) 웃시엘의 아들 미사엘과- ” (레10: 4) 7. 요단 건너에 있는 가나안의 고대 국 가 (사 17:5 ) 8. 사라가 이곳에서 죽음 (창 23:2, 수 14:15, 삿1:10 ) 10. 욥바 성에 있는 여신도인데 도르 가 라고도 함 (행 9:36-40 ) 12. 부친은 알패오, 모친은 마리아, 형 제는 요세 ( 마 10:3, 막 15:40) 14. 액체가 물체에 배어들다 (겔 47:2 ) 15. 바울이 잡혀 이방인 손에 넘겨질 것을 예언 (행 21:10 ) 17. 살인죄로 예수와 같이 잡혀왔는 데 빌라도가 놓아줌 (마27: 26 ) 19. 사마리아 한 동리로 야곱의 우물 이 있는 곳 (요 4:5-6 ) 21. 이스라엘 자손이 모여 회막을 세 우고 여호수아가 매 지파의 3인씩을 뽑아 땅을 분배(수18:1-10)

1. 전능자 2. 서원 3. 삭도 4. 오르바 6. 비기다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 남 침례교회‘은혜’ 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 경퍼즐 게임을 게재합니다.

1. 전도서 3. 삭개오 5. 아자비 7. 르바임 8. 기럇아르바 10. 다비다 12. 야고보 14. 스미다 15. 아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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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예사랑 선교교회

글렌뷰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용석

담임목사 : 김경수

담임목사 : 구재회

주일예배 1:30PM 주일성경 공부 3:30PM 어린이교회 주일예배 1:30PM 유스그룹 1:30PM 목요 Senior Academy 10AM~12PM 금요 찬양 기도회 8:00PM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영/유아부, 아동부, Youth 오전 11:00 EM, 청년 오전 9:15 새벽기도 (화~금) 오전 5:45 양육학교, 제자훈련(화 목)오후 8:00

장년주일예배: 주일 오전 11시 금요찬양/기도의 밤: 금 오후 8시 새벽예배: 매일 오전 5시 50분 유년주일학교: 주일 오전 11시 English Worship: 주일 오전

(847) 663-0606

(847) 768-9191

470 Maple St. Winnetka, IL 60093

700 Greenwood Rd. Glenview, IL 60025

(224)223-5896 yesarangmc@gmail.com (847)508-2799 400 N. Wagner Rd.(Willow Rd & Wagner)Northfield Ill. 60093

www.pnfchurch.org

헤브론교회 새벽기도회(월-토) 주일예배1부 2부 3부 4부 주일영어예배 금요찬양예배

(847) 394-8454

오전 6:00 오전 7:00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1:00 오전 11:00 오후 8:00 www.hebron.org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굳뉴스장로교회

The Orchard Evangelical Free Church

담임목사 : 최문선 주일예배 오후 새벽 예배(월~토) 오전

1:00 6:00

(847)208-2004 http://home.kcmusa.org/goodnewschurch

1111 N. Elmhurst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모자이크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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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47.290.8282

약속의 교회

생수의 강이 넘치는교회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

복음이 그 앞과 중심에 있는 교회 담임목사 : Colin Smith Arlington Heights, Barrington, Itasca, Marengo – 4개성전(One Church, Multi-site) Arlington Heights성전 2/3부예배 한국어동시통역

주일 2부예배: 오전9시 30분 주일 3부예배: 오전11시

Email: gkcc1152@gmail.com

실버선교회

새누리주님의 교회

실버 선교 훈련 원장 정운길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담임목사 : 오찬석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 주일 2부 예배 오후 11:3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847)612-8520

(773) 212-0632

665 Grand Cannyon St. Hoffman Estates, IL 60194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벧엘교회

임마누엘 장로 교회

담임목사 : 최병수 주일 1부 예배 오전 11시 (한국어 회중) 2부 예배 오후 1시30분 (젊은이 예배) 영어회중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새벽기도(월~토) 오전 6시 수요찬양예배 오후 8시

담임목사 : 안창일 주일예배 유년/중고등부 새벽기도회 (화~금) 주일 새벽예배 금요찬양예배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5:30 오전 6:00 저녁 8:00

(773) 545-2222 www.chicagobethel.org

(847) 566-5000

www.theorchardefc.org/arlington-heights

1330 N. Douglas Avenue, Arlington Heights, IL 60004

399 . Quentin Rd, Palatine, IL 60067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847)392-4840

베다니 장로교회

Mosaic Alliance Church,The C&MA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 김윤배

담임목사 : 이범훈

주일예배 오전 영어예배 오전 교회학교 오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주일 예배 : 오전 9:00 (1부예배) 오전 11:00(2부 예배) 수요 예배 : 오후 8:00 새벽 기도 : 오전 6:00(화-토)

www.ipc-chicago.com

11:00 11:00 11:00 8:00 5:30

담임목사 : 강민호 (Steve Kang)

한국어 열린 예배 오전 9시 영어 열린 예배 오전 11시 중고등부 예배 오전 11시 유년부 예배 오전 9시/11시

(224)628-0401

(847) 674-6700

Johnbh7@yahoo.com 993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www.thebethany.org

www.evergreencommunity.org

4707 W. Pratt Ave., Lincolnwood, IL 60712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여수룬 교회

담임목사 : 김태준

담임목사 : 전성철

2:00 8:00 6:00 6:30

주일예배 오전 11:15 어린이예배 오전 11:15 중고등부예배 오전 11:15 영어예배 오전 10:0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 오전 5:30

(847)710-1005

(847) 534-2826

(847) 483-9191

1100 lakeview parkway, Vernonhills, IL 60061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담임목사 : 백성진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 (월-토) 주일 새벽 예배

오후 오후 오전 오전

www.chicagotrini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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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계 소식

“성경, 있는 것보다 읽는 것 중요” 선교단체 원바디, ‘Bible Time’ 10만 구독운동 한국 교계동참 요청 선교단체 원바디가 크리스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경을 읽지 않는다면 신 앙이 한 세대에 끝날 것이라며 한국교 회가‘Bible Time’10만 구독운동에 함 께할 것을 촉구했다. 선교단체 원바디(회장 최부수 목사)는 18일 종로에 한 중식당에서 간담회를 갖 고 원바디가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성 경읽기 사역을 소개했다. 선교단체 원바디는‘Bible Time’이라 는 책자를 통해 전 세계 크리스천들이 매년 성경을 1독하도록 지원하고, 국제 고아 성경결연을 통해 고아들을 하나 님 말씀으로 양육하는 국제 선교단체다. 특히 원바디는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성경을 매일 읽음으로, 다음세대를 확보 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바일시대에 발맞춰 Bible Cast, 암송카드, 한몸TV 등 기타 여러 컨텐츠 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최부수 목사는 성경읽기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동시에 성경을 읽지 않는 이 시대 크리스천들의 문제를 지적했다. 위 클리프에서 성경번역에 많은 자원을 투 입하지만 성경은 서랍과 장롱에서 잠들 어 있고, 시중에 많은 종류의 성경이 나 와 있지만 성경을 읽는 사람은 증가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한 최 목사는 “성경은 있는 것이 아닌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교단체 원바디(회장 최부수 목사)는 18일 종로에 한 중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원바디가 중점적으 로 펼치고 있는 성경읽기 사역을 소개했다.

원바디의 성경읽기 사역은 전 세계적 으로도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페루의 경우“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는데 선 교 팀들이 먹을 것을 가져와 우리의 자 존심을 상하게 한다. 하지만 원바디는 성 경을 읽자고 해서 좋다”는 평가를 내렸 다고 한다. 원바디가 배포하고 있는‘Bible Time’ 은 본문보다 예화 중심인 타 큐티책과 는 달리 본문에 중점을 둔 성경일독 책 자이다. 선교단체 원바디는 이‘Bible Time’

의 10만 구독운동을 소개했다.‘Bible Time’10만 구독운동은‘Bible Time’ 을 개인으로 구독하는 사람이 가족, 친 구, 전도대상자에게 혹은 고아원, 교도 소, 군부대에 한 권 이상 선물하여 성경 읽기를 독려하고, 단체로 구독하는 곳은 작은 교회, 고아원, 교도소, 군부대에 50 권 이상을 선물하는 운동이다. ‘Bible Time’은 홈페이지(www.onebody.org), 혹은 전화(1644-9159)나 이 메일(team@onebody.org)을 통해 구독 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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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고액후원자 모임 ‘비전 소사이어티’ 발족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 장 양호승)은 17일 고액후원자 모 임‘비전 소사이어티(The Vision Society)’를 발족했다. 이 모임은 정기 아동 결연 후원 및 비정기 사업 후원을 포함해 연 간 1천만 원 이상 후원한 개인 후 원자 약 500여 명이 창립 회원이 된다. 비전 소사이어티에는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상원을 비롯해 홍보대사 인 배우 유지태·김효진 부부, 유준 상·홍은희 부부, 한혜진이 포함돼 있다. 이런 유명인들뿐 아니라, 교 직을 은퇴하고 10년간 모은 돈으 로 미얀마의 학교를 지은 후원자, 자식들의 용돈과 장애인지원금을 모아 우간다에 우물을 판 후원자, 고인의 뜻을 기리며 어려운 아동의 꿈을 지원한 후원자 등 다양한 사 연을 가진 일반인 후원자들도 다

수 속해있다. 월드비전 기업·특별후원팀 황신 애 팀장은“이번 모임을 통해 후원 자의 입장에서 보다 큰 보람과 만 족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 적”이라며“더 나아가 후원자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후원자에 게 후원의 결과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외 아동 266명을 후원 하고 있는 월드비전 정애리 친선대 사는“아동의 변화와 행복을 바라 보며 후원을 하는 일이 외로운 길 이 아니라, 많은 분들과 함께 가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쁘다”며 “나눔을 통해 제 삶이 더욱 풍성 해진 것처럼 이번 고액후원자 모임 을 통해 사회적으로 나눔의 가치 가 확산되어 동참하는 분들이 늘 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 다. 뉴스미션 김준수 기자

‘13억 전별금’ 전병욱 목사 “적으면 적었지 많지는 않다” 지난 15일 방영된 <시사매거진 2580>에서 전병욱 목사(홍대새교회)가 삼일교회로부터 받은 전별금 13억 원 의 정당성을 주장하며‘수도권 목회 금 지’ ‘성 , 중독 치료비’등의 합의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시사매거진 2580>은‘목사님의 전 별금’을 주제로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비상식적인 퇴직금 실태를 정면으로 비 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신도를 성추 행하는 불미스런 일로 교회를 사직했음 에도 거액의 전별금을 받을 수 있는 한 국교회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취재에 응한 전 목사는 인터뷰 내내 당 당한 태도를 유지했다. 먼저 전 목사는 “2년 동안 목회 생활을 안 한다든가 그 다음에 성 중독 치료비 이런 거는 전혀 있었던 이야기들이 아니다”라며 삼일 교회와의 합의 내용을 부인했다. 또한 잘못이 없는 상황인데 교회 쪽에 서 몰아간다는 것이냐고 기자가 질문하 자“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이 전혀 없 는 사람이 어디 있나. 그렇게 극단적으 로 애기하는 건 그렇고…”라고 말끝을 흐렸다.

<시사매거진 2580>과 인터뷰 중인 전병욱 목사. 삼일교회로부터 받은 13억 전별금이 적정했다고 말 하고 있다.

전 목사는“퇴직금 자체가 크지 않아 서 그런지 모르지만 위로금이라고 써져 있었다”며“제가 기여한 것에 있어서 적 으면 적었지 더 많다고 생각은 안 했다” 고 밝혔다. 오히려 2001년도 구반포 아 파트 시세가 2억 1천만 원 할 때 헌금을 1억 7천만 원이나 했다며 전별금 액수가 타당했다고 항변했다. 교인들 중에서는 거액의 전별금이 적

당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삼일교회 한 교인은 교회를 부흥시킨 전임 목사에 대 한 예우 차원에서나 전 목사가 헌금도 많 이 했기 때문에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것 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 다른 교회와 비교해서라도 13억은 과하지 않다며 전 목사를 두둔하는 교인도 있었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 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은퇴한 목사에

게 지급되는 거액의 퇴직금이 적정한지 를 묻자 한 시민은 “직장인도 30년 해 도 퇴직금이 1, 2억이 채 되지 않는데 너 무 많은 거 아니냐. 너무 과하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도“그 금액 을 받으려고 그런 일을 하는 게 아니지 않나”라며 대가가 너무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처럼 거액의 전별금 지급이 가능한 이유에 대해 김진호 연구실장(제3시대 그리스도연구소)은 교회 재정의 불투명 성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어떤 법인체가 재정을 신고하지 않고 존속할 수 있나. 교회는 가능하다” 면서 정상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서는 교 회 재정이 교인들과 사회에 공개될 필요 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전별금 문제로 많은 교회 가 혼란과 다툼에 휩싸이는 것도 불투 명하고 폐쇄적인 재정 운영 탓이 크다” 며“더 엄격하고 높은 수준까지는 아니 더라도 교회 밖 세상에서 상식으로 불리 는 잣대를 교회에 기대하는 것이 그렇게 무리한 요구인지 묻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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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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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APEC 본회의 ‘포용적 성장 방안’ 제시

朴, 필리핀 교민 연쇄피살 우려 제기 아키노 “보호조치 확대” 올해 필리핀 교민 10명 피살 필리핀 교민 피살 사건이 잇따르 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18 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가진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한국민 보 호조치의 확대 필요성을 제기해,“ 보호조치를 한국민 밀집지역에 서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 을 검토하겠다”는 베니그노 아키 노 필리핀 대통령의 답변을 이끌 어냈다. 필리핀에서는 올 들어서만 10명 의 한국민이 피살을 당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필리핀 정 상회담에서“연간 160만명 이상 의 인적교류와 1만명을 초과하는 한국 내 결혼이민자는 양국간 관 계발전을 위한 토대”라면서“활 발한 인적교류를 지속하기 위해 서는 양국 국민들이 상대국에서 안전하게 체류하는 것이 중요하 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최근 필 리핀 내 연이은 우리 국민 피살사 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필 리핀 정부가 우리 국민 보호 강화 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 부했다. 이에 대해 아키노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우리 국민 피랍 사망사건 에 대해 애도와 위로를 표하면서, 그동안 우리 국민이 밀집한 지역 을 중심으로 보호조치를 취해왔 으나, “금번 사건을 계기로 보호

조치를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 안을 검토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상회담으로 라구나 호 안 고속도로(28억달러 규모)와 클락 국제공항 확장공사(2.5억달 러), 상글리 포인트 국제공항 건설 (100억달러) 등 필리핀 주요 인프 라 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특히“양국 보건 당 국간 체결을 추진 중인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양국간 보건의료 및 의학 분야 협 력기반 마련, 공공 보건정책, 신종 감염병을 포함한 질병관리, 의료 기관간 원격의료 등 분야에서 협 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아키노 대통령은“필리핀 은 군도 국가이며 오지가 많아 의 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헨드폰 등을 활용한 원격 의료가 필요하 다”면서“한국과의 협력을 기대 한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또 올해 8월 한-ASEAN FTA 추가자유화 방 법론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만 큼 후속 협상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양국이 협력해 갈 것을 주문했고, 아키노 대통령 도 공감을 표했다. 김학일 기자

“중소기업 국제화, 서비스산업 육성, 경제통합 가속화”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포용 적 성장 및 더 나은 세계 만들기’를 주제 로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 션에 참석해, 역내 경제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경제통합의 혜택이 구성 원들에게 고르게 돌아가도록 하는 포용 성 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역내 통합의 혜택이 구성원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포용성의 증진을 위한 방안으로 중소기 업의 국제화를 제안하고, 이를 위한 다 양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또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 를 포용적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동력 으로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역내 경제통합의 중 요성을 강조하고, 경제통합의 수혜 범위 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APEC 정상들 과 논의했다. APEC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션은‘지 역경제통합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의 제로 필리핀 아키노 3세 대통령이 주재 했으며, 박 대통령은 러시아에 이어 6번 째 발언자로 발표를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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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오후 마닐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 열린 `APEC 기업자문위 원회(ABAC)와의 대화` 전체회의에 각국 정상들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하고 복원력 있는 공동체 건설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본회의 제2세션에 참석할 예 정이다. 박 대통령은 청년, 여성 등 취약계층 지 원과 농촌공동체 강화, 역내 포용적 성 장을 위한 APEC 차원의 공동노력 촉구 하면서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창조경 제 등 우리의 정책 노력과 새마을 운동

에 기초한 우리의 개발 경험을 설명할 예 정이다. APEC 정상들은 이날 본회의를 마친 뒤‘공동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폐회식 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APEC 일정을 마무리한 뒤, 20일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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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복면금지법’ 재추진 “복면 뒤 숨은 불법폭력 척결” 김무성 “무법천지 반복되는 악순환 고리 끊어야” 새누리당이 지난 주말 광화문 대규모 시위를 계기로 집회나 시위시 복면이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복면착용 금 지법’을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 고위원회의에서“전세계가 복면 뒤에 숨 은 IS(이슬람국가) 척결에 나선 것처럼 우리도 복면 뒤에 숨은 불법폭력 시위대 척결에 나서 무법천지가 반복되는 악순 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불법폭력 시위대는 익명성 을 보장받는 복면 뒤에 숨어 온갖 폭력 을 휘두르고 있다”면서“집회·결사의 자유와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민주적 가 치를 얘기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18대 국회 당시 복면금지 법 안이 발의됐을 때 인권침해 논란이 있었 는데 이번 시위를 봤을 때 이 법안을 적 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미국, 독일 등 선진국들도 국가안 전 보장과 공공복리 등을 위해 복면금 지 법안에 대해 합헌 결정을 했다”고 설 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야당의 사과 요구가 시민들에게 피해와 고통을 준 불법시위 대로 향하지 않고 공정한 법 집행을 한

수저계급론이 던지는 경고음 노컷칼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정부로 향한 것은 (불법폭력 시위를) 두 둔하고 조장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 다”고 비판했다. 또“야당은 경찰 치안장비 예산을 삭 감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정말 우려스럽 다”면서“야당이 시민들의 평화보다 공 권력 해체와 무력화에 앞장서는 건 불법 폭력 시위 세력과 공조연대 하겠다는 것

으로 국민상식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직격했다. ‘복면 착용 금지법’은 프랑스와 독 일, 스위스,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플로 리다, 조지아 등 미국 15개 주(州)에서 시 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7대 국회 부터 세 차례 발의됐지만 인권침해 반발 에 부딪혀 무산됐다. 정재훈 기자

최재천 “文 사퇴하고 외부인사 포함 비대위 먼저 꾸려야”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의장이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퇴진하고 외부인사를 포함하는 비상대책위원회 를 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궁극적으로는 통합전당대회로 가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최 의장은 19일, CBS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어제 광주 조선대 강연 을 보면 문재인 대표가 현실정치를 전 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 다”며“대표직에서 퇴진해 당내 기득권 을 없앤뒤 원내대표 중심으로 외부인사 가 포함되는 비대위를 꾸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표가 전날 조선대 강연 에서 문-안-박 연대를 통해 당 내분에 서 벗어나 보려는 승부수를 던진데 대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는 문-안-박 연대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 표가 문 대표의 제안에 대해 즉답을 피 하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내보이는 가 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최 의장은“(문 대표 제안은)정치개혁 의 길로 바르게 가고 있으니 나를 따르 라는 것인데 현실정치를 이해하지 못하 는 것”이라면서“문-안-박 연대는 이

미 흘러간 노래인데 그것 말고 호남 민심 을 잡을 특단의 대책이 나올줄 알았다” 며 전날 문 대표의 광주 조선대 강의에 대한 실망을 내비쳤다. 최 의장은 이에 따라“문재인 대표가 2 선으로 후퇴하는 것이 해답”이라면서 “자신이 판을 설계하려하지 말고 빨리 물러난 뒤 당분간 당이 시끄럽더라도 비 대위로 가고 당의 정체성을 정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신당을 창당하는 천정배 의 원을 포함한 외부인사를 영입해 당을 새

롭게 꾸며야 한다”며“(문 대표의) 이 체 제는 한계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 일단 문재인 대표가 퇴진해 당내에 기 득권을 없애고 창조적 논쟁 공간을 만든 뒤 당헌 당규에 따라 이종걸 원내대표가 위원장이 되는 비대위를 꾸며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 의장은“그리고 나서 천정배 의원을 포함한 야권 지도자들 간에 야권 대통 합을 논의해야 한다”면서“1월 초까지 당 체제를 정비한 뒤 석달동안 총선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문 기자

최근 청년들 사이에 이른바 수저 계급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우 리 사회에서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청년들의 의식이 반영 된 것이다. 계층상승의 사다리가 끊어져 부 모의 부와 권력을 세습받지 않고 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현실인식이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부모의 재산이 자식의 경제적 지 위까지 결정한다는 이같은 수저계 급론이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됐다.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1970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인 의 자산에서 상속 자산의 기여도 가 얼마나 되는지 추정조사한 결 과 갈수록 상속 자산의 비중이 높 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자 산 형성에 기여한 비중은 1980 년대 연평균 27%에 불과했지만, 1990년대에는 29%, 2000년대에 는 무려 42%까지 높아졌다. 부모의 경제적 지위에 따라 금수 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등으로 분류하는 이른바 수저계급론이 단 순한 사회풍자가 아니라는 얘기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상속이 자 신의 노력으로 이룬 소득이나 저축 보다 더 중요한 부의 축적 경로가 된다면 부의 불평등은 갈수록 커 질수밖에 없다. 좋은 부모를 만나 금수저나 은수 저를 물면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 어렵지 않게 명문대에 진학해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청 년들은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못 하고 어렵게 대학에 진학해도 학비 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해 야 한다. 취업과정에서도 불평등이 이어

져 부모의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임금이 더 높다는 조사결 과도 나왔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공정한 경쟁과 기회의 균등이 핵심 원리인 데 우리사회는 교육에서부터 취업 까지 기회의 불공정이 일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부의 대물림이 일반화되 고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끊어지게 되면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게되고 사회적 불공정에 대한 열 패감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희망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우리 사회에 미래 가 없다. 게다가 우리 사회의 부의 불평등 과 양극화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 다. 김낙년 교수가 국세청의 2000~2013년 상속세 자료를 분 석한 결과 자산 상위 10%가 우리 나라 전체 자산의 66.4%를 보유한 반면 하위 50%의 자산비율은 전 체 자산의 1.9%에 불과했다. 특히 상위 10%의 자산비율은 갈 수록 높아지고 하위 50%의 자산 비율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고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는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는 것이다. 부의 대물림에 양극화까지 심화 되면 계층간 대립과 갈등이 심화되 고 심각한 사회적 위협요인으로 성 장한다. 또 우리 사회의 역동성과 활력을 떨어뜨려 지속가능한 성장을 어렵 게 하는 결정적 장애요인이 될수 밖에 없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성장정책을 벗어나 지금이라도 대선 공약으 로 내세웠던 경제민주화를 실현 하기 위한 정책의 대전환이 절실 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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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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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시 신발 등 소지품 검사 강화 테러경보 한단계 격상 정부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 슬람국가(IS)에 의한 연쇄 테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내 테러 경 보 수준을‘주의’단계로 상향 조 정했다. 정부는 전날 국가정보원 주재로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테러대책 유관기관회 의에서 17일 오전부터 테러 경보를 현재‘관심’단계에서‘주의’단계 로 한 단계 올려 발령하기로 결정 했다고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전 했다. 대통령 훈령인 국가대테러활 동지침에서 테러경보단계는‘관 심’‘ , 주의’‘ , 경계’‘ , 심각’단계 등 4단계 순으로, 평상시에는‘관 심’단계로 유지되다가 테러 가능 성이 올라가면 경보 수준도 점차 상향된다. ‘주의’단계에서는 테러대상 시 설 및 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위험 물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경비 강화. 관계 기관별 자체 대비테세의 점검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특히 공항과 항만에서는 출입국

시 검색대에서 신발 등 소지품 수 색도 강화된다. 정부가 테러 경보 수준을 올린 것 은 IS가 우리나라를 미국이 주도하 는‘십자군동맹’국가 중 하나로 포 함해 놓는 등 테러가 발생할 가능 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테러 경보가 격 상됐지만, 아직 테러 정황이 포착 된 것은 아니다”라며“우리나라가 더는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 문에 미리 경계태세를 강화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국내 주요 시 설물이나 외교공관에 대한 경계 와 출입국 관리 강화 등 테러 대비 태세를 확립해 국민이 불필요하게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테러 경보가‘경계’단계로 격상 되면 테러 취약요소에 대한 경비 강화 및 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출 입통제 강화 조치 등이 내려지고,‘ 심각’단계에서는 관계기관 공무 원의 비상근무 및 테러사건대책본 부 운영 등이 이뤄진다.

태국 경찰 탈북자 7명 체포… 한국행 통로 활용 태국 경찰당국이 18일 북부 라오스 국경 메콩강 근처에서 탈북자 7명을 발견해 체포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현지 언론들을 인용해 지난 17일 밤 국경 근처 메콩 강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이 수상한 보트를 발견해 이 배에 타고 있던 7명 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여권이 없었으며 북한에서 왔다고 진술한 것 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의 한국으로 가기 위한 통로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들은 수용소를 거쳐 한국에 입국하게된다. 안윤석 대기자

美 국무부 “탈북자 중국 추방 깊은 우려” 미 국무부는 북한의 인권 상황과 강 제송환된 탈북자와 난민에 대한 처우 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 양 담당 대변인은 18일 ‘지난달 탈북 자들이 베트남 몽카이 지역에서 붙잡 혀 중국으로 추방됐다는 보도를 알고 있다”면서 미국의 소리 방송에 이같 이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중순 중국을 출발해 베트남으로 넘어갔지만 불심 검문에 걸려 추방됐고, 곧바로 중국 공안에 붙잡힌 뒤 북송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덤스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역 내 모든 나라들이 영토 내로 들어온 북한 난민과 망명 신청자들을 보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유엔 “반기문 총장 방북 논의 중” 방북 추진 공식 시인 유엔 소식통 “구체적 방북일자 계속 논의중… 방북 반대압력 없다” 유엔은 18일(현지시간) 반기문 사무총 장의 북한 평양 방문 논의가 계속 진행되 고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낮 뉴욕 유엔본부에서 있은 정례 브리핑에 서“반 총장은 한반도내에 대화 분위기 를 조성하고,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을 포함한 건설 적인 노력을 기꺼이 할 용의가 있다는 점 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고 전제하고 “이런 차원에서 (반총장의 북한 방문) 논의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이 반 총장의 방북 추진이 사실임 을 공식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그간 유엔 대변인은 반 총장이 특정 시점에 방북할 것이라는 보도나 예측 이 나올 때마다“해당 시점에는 방문하 지 않는다”고 부인하면서도 방북 여부 에 대해‘노 코멘트’로 일관, 시인도 부 인도 하지 않았다. 이어 유엔 대변인은“(반 총장의 방북 발표는) 유엔 대변인 또는 관련 유엔 직 원 또는 반 총장이 직접 하게 될 것”이라 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유엔 쪽 고 위 소식통은“반 총장이 방북을 추진하 는 것은 사실이며, 현 시점에서는‘복수 의 날짜’(dates)를 놓고 일정을 조율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 신화통신이 북한 정 부의 공식 창구인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해 반 총장이 오는 23일부터 평양을 방 문한다’고 보도한데 대해선“23일도‘ 후보 날짜’가운데 하나였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선택되지 않은 것일 뿐”이라 며“아울러 조선중앙통신이 공식으로 밝힌 것도 아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특히 이 소식통은‘반 총장의 방북 일 정이 지연되는 것이 일부 유엔 회원국들 의 반대 압력때문인가’라는 물음에“전 혀 그런 것은 없으며, 순전히 일정 조율 상의 문제인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 리핑에서 반 총장이 오는 22일 말레이시 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에 참석하고 나서 23일 뉴욕으로 돌아 왔다가 26일에는 몰라에서 열리는 영연 방 정상회의, 28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에 잇따라 참석한다고 일정을 소개했다. 아직 방북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는 반 총장이 당초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것이 라는 얘기다. 앞서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 17일 반 총 장이 23일부터 약 나흘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 엔은“반 총장이 (23일이 속한) 다음 주 에는 북한을 방문하지 않는다”고 부인 했다.

일본은 왜 ‘위안부 소녀상’ 철거에 집착하나 日, 미국내 소녀상도 시비…최종해결 시각적 상징성 부각 등 다목적 포석 한일 양국 정상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음에도 불 구하고 양측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 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측은 오히 려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협상 타결의 전 제조건으로 요구하며 파상공세를 가하 는 형세다. 물론 우리 정부의 입장은 단호하다. 소 녀상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설치한 것 으로 정부가 관여할 성질이 아니며, 일본 의 철거 요구 자체가 본말이 전도된 억지 주장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 측 태도 역시 완강하다. 한국 내 소녀상은 물론 이고 이제는 미국에 설치 예정인 것까지 도 문제 삼고 있다. 18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 외교부회 아키바 겐야 전 회장은 다음 달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현 지에서 예정돼있는 소녀상 설치를 중단 요청할 계획이다. 일본의 이런 집요한 공세는 무엇을 노 리는 것일까? 여기에는 고도의 다목적 포석이 깔려있다. 아베 내각은 무엇보다 소녀상 철거를 위안부 문제의 최종 해결 을 보증하는 상징적 의미로 부각시키려 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주한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은 매주 수요집회가 이어지는 등 위안부 문 제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철거하는 것은 시각적 상징 효과가 매우 크고, 이를 근거로 일본 내 우익세 력에 대한 선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베 내각은 소녀상 철거 요구를 자신

들이 고안해낸‘골대 이동론’을 교묘히 확대하는 수단으로도 이용하고 있다. 일본 측은 한국이 골대(goal post)를 자 주 옮기기 때문에 협상이 어렵다면서 위 안부 협상이 이번에 타결되면 정권이 바 뀌더라도 더 이상 재론하지 않겠다고 약 속할 것을 요구해왔다. 김창수 코리아연구원장은“(골대 이동 론은) 한국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으로 서 일본에서 잘 먹혀드는 논리”라며“ 소녀상 철거는 자기들의 논리가 정당하 다는 것의 완결판인 셈”이라고 말했다. 소녀상 철거가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한국 피로증’을 유포하려는 일본 측 의도에 말려드는 셈이다. 아베 내각은 또, 소녀상 철거 요구를 위안부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 정부가 소녀상 철거를 먼저 약속 할리 만무하기 때문에 성동격서 식으로 다른 부분에서의 추가 양보를 요구하며 협상력을 높이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보다 치밀한 대응전략 이 요구되며, 무엇보다도 골대 이동론 같 은 일본이 짜놓은 틀(frame)을 타파하려 는 노력이 필요하다. 홍제표 기자


세계

‘총책’ 아바우드 죽었나 살았나 시리아 있다더니 워싱턴포스트는 “사망” 보도… “시리아에 있다더니 파리엔 어떻게” 프랑스 경찰이 18일(현지시간) 파리 연 쇄 테러범 검거 작전에서 겨냥한 인물은 테러 계획과 관련한 총책을 맡은 것으로 여겨지는 모로코계 벨기에인 압델하미 드 아바우드(27)다. 경찰과 군 특수부대는 이날 파리 북부 생드니의 아파트를 급습했으며 이 과정 에 자폭한 여성을 포함한 2명이 사망하 고 8명이 체포됐다. 몸에 착용한 자살폭탄을 터뜨린 여성 은 아바우드의 사촌인 하스나 아이트불 라첸(26)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수사당국은 또 다른 사망자가 아바우드가 맞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하 지는 않았지만,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WP)는 법의학 전문가들의 확인 결과 아바우드가 사살됐다고 유럽 정보 관리 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후 다른 서구권 매체에서도 사망자 가 아바우드일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쿤 헤인스 벨기에 법무장관은 아바우 드가“체포됐거나 신원이 확인된 용의 자들에 포함되지 않았다”고만 말했다. 이는 작전 종료 직후 프랑수아 몰랭스 프랑스 대테러 전담검사가 발표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언급이다. 몰랭스 검사는 기자회견에서“체포된 이들 가운데 파리 테러 조종자와 직접 가담자는 없었다”며“사망자 신원은 아 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망자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아바우드가 사망했을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한 것은 아닌 셈이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자폭한 여성과 또 다른 사망자의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경찰이 여전히 신원 확인에 매달리고 있 다고 보도하면서 아바우드로 보이는 이 남성이 자폭 때문에 숨졌는지 사살된 것 인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날 100명 넘는 군경이 7시간 동안 계 속된 작전 과정에 5천 발이 넘는 총알을 발사했다. 아바우드가 사망했을 수 있다는 추측 이 이어지는 가운데 애초에 모국 벨기에 를 떠나 시리아에 머물면서 이번 파리 테 러를 지휘했을 것으로 여겨졌던 아바우 드가 어떻게 프랑스에 있다는 정보가 입 수된 것인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번 생드니 급습으로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던 수배

자가 어떻게 시리아에서 파리까지 눈에 띄지 않게 흘러들어올 수 있었는지 프랑 스와 벨기에 보안 당국이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아바우드는 IS 조직원 모집 혐의로 정 보당국의 집중적인 감시를 받았으며 올 해 1월 또 다른 테러 계획의 총책을 맡았 다가 이 계획이 벨기에 경찰에 발각되면 서 시리아로 달아났다. 이번 아바우드 검거작전이 펼쳐진 파 리 외곽의 생드니는 지난 13일 자폭이 세 차례 발생한 경기장 스타드 드 프랑 스가 있는 곳으로 테러 용의자들이 경 찰과 대치했던 아파트는 경기장으로부 터 불과 1마일(약 1.61㎞)가량 떨어진 곳 이다. 게다가 이번 작전으로 소탕된 테러범 들은 파리 연쇄 테러의 뒤를 잇는 새로 운 공격을 준비 중이었던 전해지고 있다.

파리 테러 용의자 8명 검거… 추가 테러도 모의 프랑스 당국의 파리 연쇄 테러 용의자 들 검거 작전 끝에 8명의 용의자가 검거 되고 2명은 사망했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당국은 테러 총 지휘자로 알려진 압델하미드 아바우드 및 8번째 용의자 살라 압데슬람과 9번째 용의자 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파리 북부 생 드니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7시 간 가량 작전을 벌여 8명을 검거했다. 또 아바우드의 사촌으로 알려진 여성 용의자 1명은 자살폭탄 벨트를 터뜨려 자폭하고 또 다른 1명은 저격수에 의해 사살되는 등 2명의 용의자가 사망했다 고도 밝혔다. 아바우드 등 주요 용의자로 알려진 인 물들이 사망자 또는 검거자 중에 있는지 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프랑스 검찰은 이번 작전 대상자에 테 러에 직접 가담한 인물은 없었으나, 사 망자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 했다.

또 프랑스 당국은 생 드니에서 제압된 용의자들이 파리 외곽 라데팡스 테러도 모의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 혔다. 프랑스 당국은 이에 따라 공범이 더 있

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 이다. 한편 작전이 수행된 아파트가 있는 지 역은 지난 주말 폭탄 테러가 있었던 스타 드 드 프랑스 축구경기장에서 2k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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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여성 2명 자폭 테러 17명 사망 나이지리아의 북부 도시 카노의 휴대전화 판매장에서 18일 오후 4 시(현지시간)께 두 명의 여성이 자 살폭탄 테러를 감행했다. 자폭한 두 여성을 포함해 17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카노 경찰서 대변인인 무사 마가 지 마지아는“미니버스에서 두 명 의 여성이 휴대전화 판매장 앞에서 내렸다”면서“자살폭탄 용의자는 11살로 보이는 어린 소녀와 18살 로 추정되는 여성으로 둘 다 히잡 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한 여성 이 매장 안으로 들어가고, 다른 여 성은 매장 바깥에 서 있다가 폭탄 을 터뜨렸다”고 덧붙였다. 사망자 대다수가 현장에서 절명 한 가운데 5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도시 출입을 전면 통제하 고 자폭 테러 여성을 태운 미니버 스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 버스에 는 4명의 여성이 더 탄 것으로 알 려졌다. 자폭 테러는 동북부 도시 욜라의 과일시장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32명이 다치고 80명이 부상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테러를 자처한 집단은 아직 나오 지 않았으나 이슬람 급진주의 무 장단체인 보코하람의 소행일 가 능성이 큰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 고 있다. 보코하람은 과거에도 어린 소녀 의 몸에 폭탄을 둘려 자살폭탄의 기재로 활용한 만큼 이번 테러도 자행했을 공산이 짙다.

中 ‘IS의 중국인 처형’ 확인 “범법자들 반드시 처벌” 중국정부는 19일 극단주의 무 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납치 한 중국인을 처형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고 확인하고 범법자들 을 반드시 처벌받게 만들것이라 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훙레이(洪磊) 대변인 명의 의 공식 성명에서“중국공민 판징 후이(樊京煇)가‘IS’극단조직에 납치돼 잔인하게 살해됐다”며“ 우리는 피해자에 대해 깊은 애도 를 표하고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중국정부는 인간성을 버린 폭력을 강력히 비난하며 반 드시 범법자들을 반드시 법의 처 벌을 받게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또 테러는 인류의 공적으로 중국 정부는 어떤 형식의 테러에도 단 호히 반대하며 인류 문명의 최저 선에 도전하는 폭력 테러 범죄 행

떨어져 있는 곳이다. 앞서 프랑스 당국은 이곳에 테러 용의자들이 숨어 있다는 정 보를 확보, 심야에 아파트를 급습했다. 용의자들은 아파트 안에서 바리케이 드를 치고 경찰과 총격을 벌였다. 인근 주민들은 새벽 내내 폭발음이 수차례 들렸다고 증언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고 학교 등의 시설 도 휴교 조치됐다.

위를 타격하고 국제사회와 반(反) 테러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의 평 화와 안정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 했다. IS의 중국인 처형 소식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국제 테러 세력 대 응에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 던 중국의 태도가 어떻게 변화할 지 주목된다. IS는 18일(현지시간) 인터넷에 공 개한 선전용 영문잡지 다비크 12 호에서 인질 2명이“카피르(비 이 슬람교도) 국가들과 조직으로부 터 버림받고 처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IS가 지난 9월 다비크를 통해 몸값을 주고 사라고 광고한 중국과 노르웨이 국적의 인질들 이다. 중국인 인질은 판징후이라는 남 성으로 베이징(北京) 출신의 프리 랜서 컨설턴트라고 IS는 주장해왔 다. 김선경 특파원

이 아파트의 소유주인 한 남성도 체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은 자신의 친구로부터 벨기에에서 온 2명이 아파트 를 빌리고 싶어한다고 해서 빌려줬을 뿐, 그들이 테러리스트인 줄은 전혀 몰랐다 고 방송을 통해 말했다. 진압에는 군 병력도 투입됐으며 대치 과정에서 경찰관도 최소 5명 부상을 입 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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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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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10대 명소 광화문광장 1위, 낙산공원과 반포대교도 10대 명소에 서울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광화문 광장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19일 시민공모와 전문 가 추천을 통해 서울의 야경 명소 를 심사한 결과 광화문 광장과 낙 산공원 등 10곳을‘야경 10대 명 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위에는 광화문 광장이 뽑혔고 낙산공원과 남산, 하늘공원, 63빌 딩, 북악산, 반포대교, 매봉산 팔각 정, 선유도공원 무지개다리, 석촌호 수가 뒤를 이었다. 광화문 광장은 인왕산 자락을 배 경으로 600년을 내려온 서울의 경

관과 우리민족의 얼이 담긴 조망점 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심사에는 시민 추천작품 160곳과 전문가 추천 49개소 등 209개 장소가 명소 후보지로 대상 에 올랐다. 서울시는 디자인과, 관광, 사진, 역사 등을 고르게 평가해 10대 야 경 명소를 뽑아냈다. 서울시는“이번에 선정된 야경명 소를 서울의 관광정책과 연계해 체 계적이고 지속적인 개발과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완 기자

서울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 1위로 선정된 광화문 광장.

정부,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에게 1878억 소송 정부가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청해진해운과 이준 석 선장 등을 상대로 피해보상금 1878억 원에 대한 구상금 청구 소 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19일 청해진해운과 임 직원 6명, 선장과 선원 16명 등 모 두 22명에 대해 이같은 소송을 낸 다고 밝혔다. 청해진해운 임직원과 선장, 선원 들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와 살인 죄 등이 대법원에서 유죄로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청구금액은 현재까지 집행된 피 해보상비 등 약 1878억 원이지만, 정부는 앞으로 추가 지출될 비용 등을 더해 금액을 높일 예정이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6월부터 최 근까지 청해진해운 등을 상대로 113건의 가압류와 가처분 등을 신 청해 약 1669억 원에 대한 인용 결 정을 받아내는 등 본안 소송 전 재

산을 동결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 가운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 장의 실·차명 재산이 925억여 원 이다. 정부는 또, 올해 안에 유 전 회장 의 상속인과 청해진해운에 대한 업무 지시자인 장남 대균씨, 화물 고박업체와 운항관리자인 해운조 합 등을 상대로도 구상금 청구소 송을 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대균씨와 소송에서 져 돌려줄 뻔한 35억여 원에 대해 서도 구상금 확보를 명목으로 다 시 가압류했다. 대균씨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2년 을 선고하면서도 재산추징에 대한 검찰의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아 대균씨의 서울 청담동 주택 매각 대금 중 확보한 35억 원을 돌려줘 야 했지만, 일단 구상금 소송 전까 지는 이를 묶어둘 수 있게 된 것이 다. 최인수 기자

“순경도 그렇게는 안 해요” 현직 보안과 직원도 ‘절레절레’ CBS에 집회 참가자 정보 요구에 같은 경찰관도 “이해 안된다”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보안수사대 경찰 관이 CBS에 전화해 집회 참가자의 정보 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경찰 조직 내부에 서도 논란이 뜨겁다. 일선의 경찰들은“같은 경찰이지만 아 마추어 같은 행동”이라며 보안수사대 요원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지난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 의 뉴스쇼’(수도권 98.1Mhz)는 14일 열 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농민 백남기 (69)씨가 경찰 물대포에 맞아 중상을 입 던 당시 백씨를 부축한 집회참가자 A씨 를 인터뷰 방송했다. 방송 이튿날인 17일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 소속 김모 경위는‘김현정의 뉴스쇼’제작팀에 직접 전화를 걸어“일 베 같은 사람들이 계속 연락해 A씨를 조 사하라고 한다”며“목격자가 맞는지 확 인해야겠다”고 신원공개를 요구해 파 문이 일었다. 지방경찰청의 한 보안과 소속 경찰 간 부는 서울청 보안수사대 요구에 대해“ 완전히 아마추어같은 행동”이라고 평

가했다. 이 간부는“요즘은 순경도 그렇게 접근 하지 않는다”며“프로답지 못한 행동” 이라고 잘라말했다. 참가자를 알아보라 는 지침이 내려왔더라도‘방법’이 잘못 됐다는 것. 해당 간부는 또“서울청의 김모 경위가 CBS에 직접 전화해 참가자를 물어봤다 는 기사를 보고 참 답답했다”며“그런 사람 때문에 다른 수사관이 애를 먹는 다”라고 꼬집었다. 서울의 일선 보안과 간부는 보안수사

대가 해당 사안에 나서는 것 자체가 의 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간부는“간첩이 주 업무인 보안과 가 나서면 그림이 이상해지지 않냐”며 “서울청 보안과로부터 집회 참가자를 찾아내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일선의 한 정보관은“정보과 소속 직원 도 언론사에 정보를 물을 땐 굉장히 조 심스럽다”며“무턱대고 언론사에 전화 하는 것 자체가 세련되지 못한 방식”이 라고 지적했다. 조혜령·김구연기자

경찰 “극단이슬람주의 IS 추종 국내 외국인 검거” 극단 이슬람주의 IS(이슬람국가)를 추 종하는 것으로 알려진 국내 외국인이 경 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국제테러단체 ‘알 누스라’ 를 추종한 혐의로 국내에 불법 체류중인 인도네시아인 A씨(32·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알 누스라’는 IS 지도자 ‘알 바그 다디’의 지시에 따라 지난 2012년 시리 아에 설립된 이후 각종 테러 행위를 벌 였으며 조직원은 1만여명에 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올해 5월 시리아 드루즈 지역 주민 20 명을 살해하고, 지난해 8월에는 시리아 에서 활동중이던 UN 평화유지군 45명 을 납치 하는 등 각종 테러행위에 개입 된 단체다. 이번에 붙잡힌 A씨는 지난 2007년 위 조여권을 이용해 국내에 불법입국한 뒤, 최근 수개월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 스(SNS)를 통해 ‘알 누스라’를 지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올해 4월쯤 국내 모처 산에서 ‘알 누스라’ 깃발을 흔들며 해당 단체 를 지지하는 영상을 촬영해 SNS에 게재 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에는 서울 경복궁에서‘알 누 스라’의 상징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 용하고 사진을 촬영한 후 SNS에 게재하 는 등 테러단체를 지지하는 활동을 계속

해 왔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특히 최근 IS의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와 에 대해서도, “40만명의 시리아 민 간인이 사망했는데도 무반응인 반면, 누 구의 소행인지 특정되지 않았는데 프랑 스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 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찰은 18일 오전 충남지역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 주거지에서는 ‘보위 나

이프’(일명 람보칼) 1점과 모의 총포(M16 모형소총) 1정, 이슬람 원리주의 서적 다수 등이 발견됐다. 또 불법체류 기간 중 사용한 것으로 추 정되는 다른 사람 명의의 현금카드와 통 장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형법상 위조사문서 행사 와 총포도검류화약법 위반, 출입국관리 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뒤 검찰에 송 치할 계획이다. 박지환 기자


경제

등골 빠지는 교육비… 50살 넘어야 빚 갚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고령층 소득 안정성과 자산 유동성 취약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고 령층의 부채가 과중한 것으로 드러났다. 40대의 과도한 자녀 교육비 지출에 따 라 50대에 들어서야 빚을 줄이기 시작하 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에따라 우리나라 60대 이상 고령층 은 미국의 금융위기 같은 거시금융 여건 이 급변할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부 채 상환 부담이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지섭 연구위 원이 18일 발표한‘고령층 가계부채의 구조적 취약성’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60대 이상 고령층 가구의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연령대의 소득대비 가계부채 비율 평균인 128%보다 높은 것으로, 미 국과 유럽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의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평균보다 크게 낮 은 것과 비교하면 특수한 상황으로 평가 된다. 또 60대 이상 고령층 가구의 소득 중 안정적 소득에 해당하는 연금이나 이전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29%에 불과해, 연금 비중이 70%를 넘는 독일과 네덜란 드는 물론, 39%인 미국보다도 낮은 것 으로 분석됐다. 고령층의 금융자산 대비 가계부채 비 율도 74%로 전 연령대의 비율인 67%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에 동 원할 수 있는 자금이 매우 부족하다는 뜻이다. 김 연구위원은 동태적 분석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의 거시금융여건은 전 연령대에서 부채를 증가시키는 요인으 로 작용해 왔으며, 우리나라 가계는 상 대적으로 늦은 50대에 이르러서야 부채 를 축소시키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밝혔다. 또 이처럼 부채 상환시기가 늦어지는 이유는 40대 가구의 과도한 자녀 교육 비 지출에 따른 낮은 저축 성향에 기인 할 가능성이 있다고 김 위원은 추정했다.

보고서는“우리나라의 고령층은 연금 소득 비중이 낮고, 금융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높아 단기적인 부채상환 여력이 충분하지 못하고, 부채규모가 상대적으 로 과중해 거시금융 여건이 변할 경우 고 령층의 부채 상환부담이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가계부채의 상환구조를 거치 식 일시상환에서 비거치식 분할상환으 로 신속히 정착시킬 필요가 있고, 주택 연금이나 역모기지 제도 등을 적극 확대 해 부동산 자산의 유동성을 높여야 한 다고 제안했다. 장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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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남녀 임금 격차’ 세계 116위 캄보디아·네팔보다 뒤져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가 세계 116위로 캄보디아나 네팔 등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세계경제포럼(WEF)의 ‘2015년 세계 성차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비슷한 일을 할 때 임금 평등도’(설문) 항목에서 0.55 점으로 116위에 그쳤다. 가장 높은 점수는 1점(평등)이며 가장 낮은 점수는 0점(불평등)이 다. 네팔(105위)이나 캄보디아(15위) 등보다 남녀 임금 격차가 심한 것 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임금 평등 항목의 상위인 ‘경제활동 참여와 기회’ 부문에 서 125위로 2006년(96위)보다 29 계단 하락했다. 점수는 0.557로 9 년 전(0.481)보다 올라갔지만, 순위 가 떨어진 것은 다른 나라들의 남 녀 격차가 상대적으로 더 좁혀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은 교육 부문에서는 102위 였다.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에 서는 1위였지만 제3차 교육기관 등 록은 116위였다. 건강 부문에서는 79위였다. 평균 기대수명은 1위였지만 출생 시 남 녀 성비 불균형에서 128위에 그쳤 기 때문이다. 여성 의원과 장관 수 등을 평가한 정치 참여 부문에서는 101위였다. 한국의 종합 순위는 평가 대상 145개국 가운데 115위였으며 점 수는 0.651이었다. 1위는 아이슬란드로 0.881점이 었다. 노르웨이와 핀란드, 스웨덴, 아일랜드 순으로 5위 안에 들었다. 그밖에 독일은 11위였고 프랑스 와 영국은 각각 15위와 18위였다. 미국은 28위였으며 중국과 일본은 각각 91위와 101위로 순위가 낮은 편이었다.

해외카드 사용액 3분기만에 감소… ‘환율급등’ 씀씀이 줄었다 외국인 국내 카드사용액 전년비 38.7% 감소 3분기 해외여행객은 증가했지만 해외 카드 사용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환율상 승으로 해외에서 씀씀이를 줄였기 때문 이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 면 7∼9월에 내국인의 해외 카드 결제 액은 33억100만 달러로 2분기(33억1천 900만달러)보다 1천800만달러(0.5%)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2억300만 달러)에 비해서는 3.1% 증가했다. 3분기 해외로 나간 내국인수는 502만 명으로 2분기(445만명)보다 12.9% 증가 했다. 또 유학과 어학연수를 포함한 해외 여행 지급액도 64억6천만 달러로 2분기 (60억5천만달러)보다 4억1천만 달러 늘 었다.

해외여행객수와 여행경비총액은 증가 했는데도 해외카드 사용액은 감소한 것

이다. 한국은행 자본이동분석팀 정선영 과

장은 “3분기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 면서 해외여행객들이 여행사경비 등 꼭 필요한 지출 외에는 씀씀이를 줄였기 때 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2분기 평균 1098원이던 원.달러 환율은 3분기 1168원으로 70원이나 상 승했다. 또 2분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의 영향으로 해외 여행객은 감소했는 데도 해외 카드사용액이 사상 최대를 기 록했던 기저효과의 영향도 작용한 것으 로 보인다. 2분기 출국자 수는 445만명으로 1분 기보다 5.3% 줄었지만 해외 카드 사용 금액은 오히려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

록했었다. 카드 종류별 사용액은 신용카드(23억 3천200만달러)가 전체의 70.6%를 차지 해 2분기(72.4%)보다 1.8%포인트 줄었 다. 반면, 체크카드(25.4%)는 2.2%포인 트 증가했다. 직불카드(4%)는 0.4%포인 트 감소했다. 3분기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결제 한 카드 사용액은 20억300만 달러로 전 분기(27억2천700만 달러)보다 7억2천 400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2억7천만달러)보다는 무려 38.7%나 줄었다. 메르스 충격으로 여행객들이 크 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감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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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IT /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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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3~5잔 마시면 3~7년 더 오래 살아 디카프 커피도 동일효과… 체내 염증 감소 효과 덕분 종교가 있는 가정환경에서 자란 어린 이들이 종교가 없는 집의 아이들보다 훨 씬 더 이기적이고 베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앙심이 두터운 환경에서 자란 사람 들이 더 이타적이고 관대할 것이라는 통 념이 전혀 근거가 없다는 얘기다. 유명 의학저널‘커런트 생물학’에는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팀이 캐나다, 중 국, 요르단, 터키, 미국, 남아프리카공화 국 6개 나라의 5∼12세 어린이 1천170명 을 대상으로 종교와 이타심·베품 등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한 논문 이 실렸다. 분석 대상 어린이의 24%는 기독교, 43%는 이슬람교의 가정환경에서 자랐 고, 27.6%는 특정 종교가 없는 집에서 자 란 아이들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우선‘이타심’정도를 측정하 고자 각각의 어린이들에게는 한명당 10 개씩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를 갖게 한 뒤‘낯선’주변의 어린이들에게 나눠 주도록 했다. 또‘도덕성’측정을 위해 한 어린이가 다른 사람과 우연히 또는 의도적으로 부 딪히는 장면을 담은 애니매이션 동영상 을 보도록 한 뒤 이들의 행동을 평가하 도록 했다. 그러자 종교가 없는 집에서 자란 어린 이들은 평균 4.1개의 스티커를 낯선 다 른 어린이에게 나눠줬다. 반면에 종교적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 들의 타인에게 나눠준 스티커는 3.3개 에 그쳤다. 종교별로는 이슬람교 가정의

파리 테러 목숨 구한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S ‘화제’

아이들은 3.2개, 기독교 가정 아이들은 3.3개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아울러 타인의 행동을 평가하는 도덕 심 측정에서 종교가 있는 집의 아이들 은 서로 부딪히는 행위에 대해 ‘잘못됐 다’며 처벌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와 이타심·도덕성 간의 이러한 역 관계는 어린이의 나이가 많을수록 정도 가 심했다. 즉 종교적 환경에서 자란 기

간이 오래될 수록 부정적 영향의 정도 가 강했다는 의미다. 앞서 2012년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UC버클리) 연구팀도 종교가 있는 사람 일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타인에 대 한 연민이나 동정심이 덜하다는 연구 결 과를 내놓은 바 있다. 현재 전 세계 인구 가운데 84%에 해당 하는 58억 명은 특정 종교와 관련이 있 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몸속 지방 흡수’ 비만억제 유산균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 가 있는 유산균을 발견했다. 한국식품연구원 전략산업연구본부 임 상동 박사팀은 비만 억제 효능이 있는 유산균을 찾아내 이 균주로 비만 개선 에 도움이 되는 발효유를 개발했다고 18 일 밝혔다. 연구진이 유산균 1천500여종에서 찾 은 새로운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랜 타룸 Q180’은 기존 유산균보다 비만 개 선 능력이 뛰어난 발효유를 생산할 수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 내 지방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 하고 새로운 지방세포를 만드는 줄기세 포인 지방전구세포가 지방세포로 분화 하는 것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다. 이 균주로 동물 실험을 한 결과 비만 을 일으키는 장내 균총을 억제하고 체 내 지방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었다. 또 고지방식이군보다 체중이 13.7% 더 감 소했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균주 를 발효유 생산에 직접 투입할 수 있도

록 분말 형태로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에 대해 특허 등록과 한국축 산식품학회지 게재했으며 기술 이전도 추진 중이다.

비만 인구 증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이번에 발견한 유산 균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연구원은 기대했다.

프랑스 파리 테러현장에서 한 남 성이 삼성스마트폰 덕에 목숨을 건 진 사실이 메스컴을 통해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삼성 스마트폰이 세계 인의 입길에 오르내리는 등 삼성 은 예기치 않은 홍보효과를 누리 고 있다. 프랑스의 한 방송사는 지난 13일 실베스트르란 이름의 남성이 스마 트폰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며 인 터뷰 동영상을 공개해 세계적 관심 을 끌었다. 실베스트르씨는 생드니의 스타 드 드 프랑스 경기장 주변을 걷던 중 폭탄의 파편을 맞았다. 다행히 파편은 그의 몸이 아니라 그가 소 지하고 있던 스마트폰으로 날아들 었다. 그는 당시“전화를 끊고 길을 건 너고 있었는데 오른쪽 방향에서 폭탄이 터졌다, 전화기가 충격을 대신 받았다. 스마트폰이 아니었다 면 내 머리는 산산조각이 났을 것” 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가 사용했던 스마트폰은 삼성 전자가 생산한 갤럭시S6엣지 기종 으로 폭탄의 파편은 스마트폰의 뒷면 그러니까 베터리커버 쪽으로 날아들었고 그 충격의 여파로 스 마트폰 전면의 강화유리에 수많은 실금이 갔다. 하지만 유리가 완전히 박살날 정

도로 깨지지는 않았고 때문에 파 편이 실베스트르씨의 몸에 닿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갤럭시S6 엣지는 두께가 단 7㎜에 전체 길이 14.2㎝, 무게가 132g에 불과하지만 때마침 파편이 그쪽으로 날아드는 바람에 목숨을 구했으니 천행이나 다름없다. 평온한 휴일 세계적 관광도시 파 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잔인 한 테러에 60억 세계인들은 경악 했다. 무참히 숨져간 슬픈 얘기도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기쁜 얘기 도 뉴스를 타고 세계인의 가정으 로 시시각각 전해졌다. 이 와중에 갤럭시S6엣지가 등장했으니 제조 사인 삼성도 나쁠리 없지만 몹시 조심스럽다. 무고한 수백명의 시민들이 숨지 거나 다쳐 프랑스와 전세계가 충 격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삼성 내 부에서는“파편이 얼마나 세게 날 라왔는지 모르지만 (이 상황이)좀 조심스럽다. 대참사인데 제품이 주 목 받는게..”라며 조심스러워하는 눈치다. 삼성은 자사 생산 전자제품을 홍 보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에 어마어 마한 액수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 만, 이번 파리의 경우는 정반대로 아무런 지출없이 자사 스마트폰이 주목받는 우연을 맞이했다.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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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측 “평생 입국 금지 지나쳐… 해명기회 달라”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38) 측이 비자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유승준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세종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유승준 은 지난 9월 재외동포로서 비자발급 을 신청했으나 또 다시 거부됐으며, 그 이유도 고지받지 못했다”며“이 는 행정청이 앞으로도 평생 동안 유 승준의 입국을 금지시키겠다는 의사 로 볼 수밖에 없어서, 유승준으로서 는 부득이 사법절차를 통하여 그 부 당성을 다투게 됐다”고 밝혔다. 세종 측은 이어“유승준에 대한 비 난 중 허위사실에 근거한 부분은 반 드시 본인에게 해명할 기회가 주어 져야 한다”면서“유승준과 가족들 에게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성이 라도 회복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소송을 통해 유승준과 가족들이 오로지 원하는 것은 정확 한 사실관계를 소명하고 이에 대한 엄정한 비판을 받는 것”이라며“유 승준과 가족들은 최소한의 해명의 기회조차 봉쇄당하고 일방적인 매도 속에서 13년을 넘게 살아왔지만, 이 제는 한국 땅에서 직접 용서를 구하 고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초한 정당 한 비판을 달게 받고자 한다”고 밝 혔다. 세종 측은 또“대한민국 역사상 외 국 시민권 취득을 병역 기피로 단정

하고 나아가 영구히 입국금지를 시 킨 사례는 유승준의 경우가 유일하 다”며“관계 행정기관이 주장하는 공익은 지난 13년 반 이상의 입국금 지를 통해 이미 충분히 달성되었다” 고 강조했다. 이어“철없는 20대 청년이었던 유 승준은 이제 40세를 바라보는 나이 가 되었고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 다. 대중의 평가를 통해 자신의 잘못 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받을 수 있음 에도, 13년을 넘어 평생 동안 입국을 금하는 것은 지나치게 과도한 인권 침해”라고 덧붙였다. 세종 측은 마지막으로“유승준은 본 소송을 통해 그 동안의 사실관

계와 주장들의 부당함을 다툴 예정 이며 이에 대한 사법부의 현명한 판 단에 따를 것”이며“앞으로 소송이 진행되는 만큼 소송당사자로서 오 로지 법정에서만 의견을 밝힐 예정 이며,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이에 관 한 입장 표명을 자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9월 주LA총 영사관에 재외동포들에게 발급되는 F-4 비자를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에 최근 LA총영사관을 상대로“비 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변호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 에 냈다. 유승준은 자신이 외국인이 아닌 재 외동포인 만큼 비자 발급 대상이 맞 고, 병역 기피 목적이 아닌 경제적 이 유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주장 하는 중이다. 유승준은 병역기피 논란으로 물 의를 빚은 뒤 13년 째 한국 땅을 밟 지 못하는 중이다. 그는 군 입영 신 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 고 입대할 예정이었지만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됐 다. 이후 비난 여론이 일자 법무부는 입국 제한 조치를 내렸다. 그는 지난 5월 인터넷 생중계를 통 해“한국땅을 밟고 싶다”고 호소하 며 사죄했으나 비난 여론은 여전하 다. 김현식 기자

이정재 측 “돈은 이미 다 갚았다… 15년간 시달려” 채무 관련 소송에 휘말린 배우 이정재 가 법무대리인을 통해“이미 돈은 다 갚 은 상태”라는 입장을 전했다. 18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정재의 법무대리인은“언론에 보도된 한 쪽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상대 측에 이정재 씨 어머니가 변제해야 할 채무액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돈은 다 갚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자신과 어머니가 지난 15년 간 무리한 주장과 압박에 시달렸고, 더 이상의 명예 훼손을 원치 않는다는 입 장이다. 법무대리인은“상대방은 마치 이정재 씨 어머니에 대한 형사고소를 하고 나서 야 이정재 씨가 나서서‘어머니의 채무 를 대신 변제하겠다’고 한 것처럼 주장 하고 있다”며“기자가 그 주장을 그대로 받아 적으면서 오해가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상대 측이 2년 전부터 월간지 기 자 등 언론사에 제보를 하겠다고 이정재

씨를 압박했고, 일부 언론은 본 법률대 리인에게 연락을 하기도 했었는데, 제시 한 증거들을 검토한 뒤 보도를 포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법무대리인은“이 재판이 기각될 것을 확신하며 재판 과정에서 사실 확인이 되 지 않은 언론이 한쪽의 주장만을 보도 할 경우, 배우와 가족에게 직접적인 명예 훼손 위험이 있다.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지난 17일‘이정재가 어머니 A 씨 와 함께 채무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라 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상대 B 씨는 이정재를 믿고 A 씨에게 2000년 초까지 1억 9370만 원을 빌려줬 지만 현재까지 6100만원 밖에 변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B 씨는 서울중앙지검에 이정재와 어머니 A 씨에 대한 대여금 지 급명령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 들이자 이정재 측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소송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보도 직후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 터테인먼트는“배우의 어머니가 아들을 보호하겠다는 생각으로 본인이 해결하 려 하다가 벌어진 일”이라면서“배우 본 인이 뒤늦게 채무 사실을 알고 해결하려 했지만 상대 측은 법적 채무에 대한 근 거가 없음에도 유명인 흠집 내기로 무리 하게 이자를 취득하고 있다”고 대응한 바 있다. 이진욱 기자

2NE1 씨엘, 21일 출격 확정… ‘헬로 비치스’ 투애니원(2NE1) 멤버 씨엘이 출격을 예고했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 르면, 씨엘은 오는 21일 21시 신곡 ‘헬 로 비치스(HELLO BITCHES)’를 공개 한다. YG는 앞서‘WHO’S NEXT’포스터 를 두 차례 공개했고, 이에 네티즌들은 출격할 아티스트가 누구인지에 대해 뜨 거운 설전을 벌이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한 양현석 프로듀서를 비롯해 지드 래곤, 태양, 씨엘, 산다라박 등 YG 아티스 트들이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의문 의 영문 알파벳을 올리며 힌트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오랜 공백기를 갖고 있는 2NE1이 컴백하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공개된 주인공은 씨엘이었다. 한편 씨엘은 싸이의 미국 진출을 성 공적으로 도운 스쿠터브라운의 SB PROJECTS와 계약을 맺고 미국 솔로 데뷔를 준비해왔다. 지난해 12월 스크릴렉스 ‘더티 바이 브’,지난 5월 디플로 싱글 ‘닥터 페퍼’

에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열린 MDBP(Mad Decent Block Party) 투어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등 실력을 갈고 닦 았다. 김현식 기자

유소영 측 “손흥민과 열애 맞다… 최근 연인 발전” 배우 유소영(29) 측이 축구스타 손흥민(23)과의 교제를 인정했다. 19일 오전 유소영 소속사 스타 이야기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유소영에게 확인 결과 손흥민과 열애 중인 것이 맞다더라”면서“ 정확한 시기는 알지 못하나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손흥민과 유소영이 지난 14일 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인근에서 심야데이트를 즐기는 모 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이

손흥민(왼쪽), 유소영

며, 손흥민이 17일 열린 라오스전 에서 골을 넣은 뒤 선보인 ‘S’ 세 리모니의 주인공이 유소영일 것이 는 분석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유소영은 해당 매체에 “손흥민 과 좋은 감정이다. 라오스전을 대 비해 훈련중인 흥민이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싶었다. 이런 애틋한 감정을 앞으로도 예쁘게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유소영은 걸그룹 애프터스 쿨 출신으로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손흥민은 영국 프리미어리 그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으로 활 약하고 있다. 김현식 기자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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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NL 올해의 신인 3위… 2년 전 류현진 넘어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 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를 거친 올해의 신인을 발표했다. 내셔널리 그에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 스)가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강정호를 제치고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 됐다.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올해 126경기에서 타율 2할8푼 7리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한 강정호는 2위표 4장과 3위표 16장을 받아 총 28 점을 획득했다. 2013년 류현진(28, LA 다저스)보다 많 은 표를 받았다. 당시 류현진은 3위표 10 장만 받았다. 비록 올해의 신인은 놓쳤지만, 강정호 의 활약은 눈부셨다. 강정호 덕분에 한 국 야수들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고, 박 병호(29)가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1285만 달러라는 높은 포스팅 응찰액 을 받을 수 있었다. 손아섭(27)의 메이저 리그 진출도 점쳐지고 있다. 피츠버그도 이날 구단 SNS를 통해 강 정호의 성적을 쭉 정리했다. 타율과 안 타, 장타율, 홈런, 타점, 득점 모두 내셔널 리그 신인 가운데 5위 이내에 들었다. 특 히 피츠버그는 7월 타율 3할7푼9리, 13 장타는 1926년 9월 폴 워너의 3할8푼1 리 14장타에 이은 피츠버그 신인의 한 달 최고 성적이라고 강조했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은 브라이언트 였다. 브라이언트는 151경기에서 타율 2할7 푼5리 26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99타 점은 2006년 라이언 짐머맨(워싱턴 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에 오른 강정호.

피츠버그 구단이 한 장으로 정리한 강정호의 올해 기록.

셔널스)의 110타점 이후 내셔널리그 신 인 최다다. 또 17개의 결승타점은 2000 년 이후 알버트 푸홀스(2001년 21개), 마 쓰이 히데키(2003년 17개)만 해낸 기록 이다. 또 신인으로서 당당히 올스타로 뽑혔다.

당연히 1위표 30장을 모두 휩쓸면서 만장 일치로 올해의 신인으로 뽑혔다. 컵 스 신인으로는 2008년 지오바니 소토 이후 첫 올해의 신인이다. 한편 2위 더피는 2위표 22장, 3위표 4 장으로 70점을 획득했다. 김동욱 기자

‘경기당 0.2실점’ 韓축구, FIFA 가맹국 1위 넘본다 슈틸리케호가 올해 마지막 A매치인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 선 라오스와의 원정 6차전을 무실점 승 리로 장식하면서 2015년을 화려하게 마 무리 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라오스 와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면 서 올해 총 20번의 A매치에서 16승3무 1패를 기록했고 무려 44골을 넣는 동안 4골 밖에 실점하지 않았다. 이로써 슈틸리케호는 한국 축구의 연 간 무실점 경기 기록을 17경기로 늘렸다. 종전 기록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2위는 1970년, 1975년, 1977년, 1978년에 기록 한 13경기다. 또 슈틸리케호는 한국 축구의 연간 골 득실차 순위에서 당당히 역대 2위에 올

랐다. 한국의 2015년 골득실차는 +40 으로 50골을 넣고 8골을 내줘 +42을 기 록했던 1978년에 이어 가장 높은 기록 을 남겼다. 슈틸리케호의 올해 실점률은 세계 톱 클래스다. 대표팀의 경기당 실점률은 0.2골로 국제축구연맹(FIFA)에 속한 209개 나라 가운데 전체 2위다. 비교적 약체를 상대한 경우가 많았지만 아시안 컵이라는 아시아권의 메이저 대회가 열 린 해이고 또 전체적인 경기수가 꽤 많 았기 때문에 0.2골이라는 실점률은 대 단한 기록이다. 1위는 0.17골(6경기 1실점)을 기록 중 인 유럽의 루마니아. 만약 루마니아가 오는 18일 새벽에 열리는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골이라도 내줄 경우 한국이 1

위에 오른다. 0.2골은 한국 축구 사상 2위에 해당하 는 기록이기도 하다. 역대 1위는 1991년 에 기록한 0.17골(6경기 1실점)이다. 또한 슈틸리케호는 올해에만 16승을 올려 1975년과 1978년(이상 18승)에 이 어 최다승 부문 2위의 기록을 남겼다. 연 간 승률(80%)은 1980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그리고 슈틸리케호는 월드컵 예선 6연 승을 기록해 이 부문에서도 공동 1위 기 록을 세웠다. 슈틸리케호는 6연승을 달 리는 동안 23골을 넣었고 실점은 없었 다. 이로써 25득점, 무실점에 6연승을 달 렸던 1989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세운 기자

슈틸리케 “17경기 무실점… 정말 행복한 한 해” “올해를 돌아보면 16승째를 거 뒀고 무실점 경기도 17차례나 됐 다. 정말로 좋은 한 해였다. 선수들 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올해 마지막 A매치를 대승으로 장식한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은 17일(한국시 간)“정말 좋고 행복한 한 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라오스 비 엔티안의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라오스와 2018 러시아 월드 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6차 전에서 5-0 승리를 거둔 뒤“오늘 은 우리 선수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다 한 경기”라고 강조했다. 그는“물론 우리가 경기에서 이겼 지만 기술적인 실수도 나왔다. 하 지만 이런 실수가 나오지 않으려면 제대로 된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해 야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원하는 짧은 패스도 나올 수 있다”며“평 소보다 많은 패스 미스가 나온 것 은 그라운드 상태가 나빴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올해를 돌아보 면 오늘 승리로 16승째를 거뒀다” 며“또 17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 다. 정말 좋은 한 해였다”고 만족 스러워 했다. 다음은 슈틸리케 감독과의 일문 일답. -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마친 소감은. ▲ 오늘 경기는 우리가 할 일은 모 두 해낸 경기였다. 물론 경기에서 이기기는 했지만 기술적인 실수도 나왔다. 이런 실수가 안 나오려면 제대로 된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해야만 한다. 이런 그라운드 상태에서는 팬들이 원하는 짧은 패스가 나올 수 없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패스 미스가 나왔다. 올해를 돌아보면 16승째를 거뒀 다. 또 17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

다. 정말 좋은 한 해였다. 선수들에게 네 가지를 축하해주 고 싶다. 우선 이날 경기에서 승리 한 것과 이번 경기를 통해서 사실 상 최종예선에 진출한 점을 축하해 주고 싶다. 더불어 최종예선 진출이 확실해 지면서 2019년 아시안컵 본선도 나갈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올 해 정말 앞으로 깨지기 어려운 기 록을 만들어낸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 김영권(광저우 헝다)을 후반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한 이유는. ▲ 특별한 의도는 없었다. 김영권 이 소속팀에서 가끔 수비형 미드필 더로 뛴 경험이 있다. 경기의 승패 가 확실해져서 그 포지션에 시험 을 해봤다. 무엇보다 오늘 경기도 무실점으로 마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비들의 체력이 떨어진 것 을 고려해 수비 안정 차원에서 김 영권을 투입했다. - 사실상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 적인데 남은 경기에 올림픽 대표 팀 선수들을 테스트해 볼 생각이 있나. ▲ 아직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많 이 남아서 예단하기 어렵다. 내년 3 월이면 프로축구 K리그도 몇 경기 를 안 치른 상태라서 기존 대표팀 선수들의 컨디션 등 다양한 변수 를 고려해야 한다. -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쿠웨이트에 대해선 어 떻게 생각하나. ▲ 내가 이해하기에는 쿠웨이트 는 6차전 경기에 몰수패를 받아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쿠웨이트와 비 슷한 이유(정부의 간섭에 따른 징 계)로 월드컵 2차 예선에 출전하지 도 못했다. FIFA가 인도네시아와 쿠웨이트에 서로 다른 잣대를 들 이대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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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G20 이행 평가 한국 2위” 금융안전망 실무그룹 공동의장 수행 G20 회원국의 성장전략 이행에 대한 평가 결과,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또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강화 하기 위한 실무그룹 의장국을 프랑스와 공동으로 맡아 글로벌 금융안전망 확 대를 주도하게 됐다. 특히 G20 정상회의 과정에서 파리기 후변화회의의 성공을 기원하고,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감소시킬 필요성 을 촉구한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이 정 상들의 공감을 얻어 G20 정상회의 정 상 선언문과 액션 플랜에 상당부분 반 영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최경환 경제 부총리와 안종범 청와 대 경제수석은 16일 터키 안탈리아에 서 G20정상회의 제 1세션과 제 2세션 을 모두 마친 뒤 언론 브리핑을 갖고,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원국의 성장 전략 이행에 대해 평가를 한 결과 .한국 이 G20 회원국 중 2위를 기록해‘구조 개혁의 글로벌 모범국가’로 인정을 받 았다고 밝혔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의 GDP 제고 효과가 지난 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이행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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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위를 거둔 것이다. 최 부총리는“G20 회원국 중 지난해 제출한‘경제성장 계획’과 올해의‘이 행’ 상황을 평가한 결과, 지난해와 올 해 모두 3위 안에 든 나라는 한국이 유 일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올해 이행 평가에서도 충분히 1위를 할 수 있었으나, 규제완화 분야에서 관련 법 개정이 제대로 이뤄 지지 않아 2위에 그쳤다”며“구조개혁 의 이행을 위해 국회에서 조속히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를 계 기로 국제사회에 촉구한 발언들이 G20 정상 공동 선언문 및 안탈리아 액션플 랜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 다는 설명이다. 청와대는“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액션 플랜 마련 제안, 다국적 기업 조세회피(BEPS)에 대응한 조세제도 도 입 및 개도국 참여 지원 강화 제안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 의 2세션에서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 는 세계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감 안, 신중하고 완만히 조정되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야기될 우려가 있는 시장 불안에 대해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 등 G20의 적극 대응을 차기 의장국인 중국에 제안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G 20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금융안전망 강화 논의를 위한 실무그룹 을 구성하기로 하고, 한국과 프랑스를 공동 의장국으로 선임했다. 청와대는 또 파리 기후변화총회 (COP21)의 성공을 지지하는 박 대통령 의 발언이 G20의 합의 도출에 크게 기 여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15일 G20 업무오찬에서 “파리 기후변화 총회의 성공은 G20 이 다른 도전에도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선진국과 개도국 의견 차이로 합의가 지연되자, 한국이 선진국에게는 기후변 화 대응이 신성장동력 창출의‘기회’라 는 인식의 전환을, 개도국에는 녹색기후 기금(GCF)를 통한 충분한 지원을 강조 해, 선진국과 개도국을 모두 설득하는 중간자적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는 설 명이다. 김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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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5년 APEC 유치 확정 개최도시 향후 결정 한국이 오는 2025년 APEC(아시 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유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필리핀 마 닐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 하겠다는 뜻을 밝혀, 회원국의 환영 으로 한국의 APEC 정상회의 유치 가 확정됐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APEC 정상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 해 “박 대통령은 2025년 APEC 정 상회의를 한국에서 유치해 아태 지 역 공동 번영에 더욱 크게 기여하겠 다는 뜻을 밝혔다”며“APEC 회원 국들은 이를 환영함으로써 우리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가 확 정됐다”고 말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유치 확 정에 따라, 지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에 이어 20년 만에 한국에

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게 된다.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은“현재로서는 한국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한다는 것만 정 해졌다”면서“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때 처럼 정부가 앞으로 개 최 도시를 정하면 된다”고 설명했 다. 이 조정관은“지금 개최 도시를 정 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다만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는 호텔 등 대규모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는 제약이 있는 만큼 충분한 시 간을 두고 정하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이 조정관은“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경우 각료급 회의를 포함해 1년에 300차례의 회의가 열린다” 며“이런 회의의 경우는 지방에서 개최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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