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life times 1113 15

제 331호 2015년 11월 1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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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국회 방송통신위원회와 ‘해외한국어방송인 대회’ 공동개최 해외 한국어 방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세계 방송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양희, 이 하‘미래부’ )와 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 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가 주최하 는‘2015년 해외한국어방송인대회’ 가 세계 각국에서 활동중인 한국어 방 송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달 28 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여의도 국회와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 활동 중인 6개 국가, 30여개 한국어 TV, 라디오 매체 관 계자 70여명은 이번 대회 워크숍과 문 화 체험, 현장 견학 등을 통해 방송환경 변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 며 빠듯한 사흘 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행사 첫 날 이뤄진 해외한국어방송 대 상 시상식에서는 한인 이민 2, 3세의 한글 교육과 이를 통한‘뿌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룬 미국 하와이 방송 KBFD TV 다 큐멘터리‘뿌리깊은 나무 바람에 아니 뮐세’가 TV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현재 시카고 WIN TV 방송국에 서 전파진흥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제작 하고 있는 위안부관련 4부작 다큐멘터 리,“할머니, 소녀를 만나다”는 2016 년도에 출품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 고 있다. 김왕기대표가 이번 한국어 방 송인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해외한국어방송 인 대회 국회정책 세미나에서는 해외동 포 750만 시대를 맞아 해외한국어방송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함으 로써 동포들의 권익향상과 모국과의 관 계발전을 논하는 의미있는 시간들이 마 련됐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한국방송통신전 파진흥원 김명룡 원장은“해외의 한국

해외한국어방송인 대회 TV부문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어 방송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재외 동포들에게도 한국의 글과 말을 알리는 뜻깊은 일을 맡고 있 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노 력으로 이런 역할들을 더 충실히 해달 라”고 당부했다. 또한 재외동포재단 김영근 이사는 해

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어 방송사와 각 분야에서 활약중인 재외동포들에게 인 사의 말을 전했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해외 한국어 방송인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어방 송사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했고, 이런 협력들을 통해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한

한국문화와 한류에 대한 접근 용이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 2015 해외한국어방송인 대상 수상작 TV 부문 최우수상: KBFD TV(미국)‘뿌리깊은 나무 바람에 아니뮐세’(임우진) 우수상: 중국중앙인방송 CCTV(중국) ‘꿈의 아리랑’(박일선) 우수상: KCBN TV(몽골)‘꿈을 향해 날다’(정은석) Radio 부문 최우수상: 라디오서울하외이(미국) ‘김설아의 국악 갤러리’(김대중) 우수상: Radio Korean USA(미국) ‘미국안에 뿌리깊은 나무-한국어를 심다’(김현숙) 우수상: 연변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중국)‘간도 안중근’(정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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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후원 통계 $135,406 목표액 $150,000

공개 모금 후원

2015년 기독교방송

지금까지 후원에 동참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2월까지 15만불의 목표액이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2015년

공개 모금 후원

후원은 12월 2015년 까지 진행됩니다

(2015 후반기 후원 통계 $ 72,819)

교회 아가페 장로교회 뉴라이프교회 뉴비젼교회 시카고 은목교회 한미장로교회

$1,000 $500 $700 $500 $1000

뢰이신 한인교회 베다니장로교회 순복음중앙교회 시카고나눔교회 벧엘장로교회

$300 $500 $300 $300 $500

카이로스교회(이조나단/이조이스목사) 영광장로교회 한인서부교회 종려나무교회 천국가족선교교회

$100 $300 $500 $200 $100

글렌뷰한인교회 기쁨의교회 트리니티 장로교회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노스웨스트장로교회

$200 $200 $300 $1000 $200

시카고순복음 오순절교회 여수룬교회 혜브론교회 다민족교회 우리교회

$5000 $300 $1000 $200 $100

순복음시카고교회 행복한공동체 에버그린 커뮤니티교회 겨자씨교회 시카고빛된교회

$500 $200 $500 $100 $500

레익뷰언약교회 한인벧엘침례교회 빌립보교회 시카고 나사렛 성결교회 남부시카고한인연합감리교회

$500 $200 $100 $100 $600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981 노스필드장로교회 $300

일반 무명 최영숙 권사 Jane Park 권은화 김희숙 조은철 목사 무명 김수환 장로 남상원 장로 고형석 집사 이송연 지정희 이순자 권사 무명 무명 조영환 목사 / 조효명 사모 안태룡 장로 손경희 김소곤 집사 홍길자 권사 전금자 권사 순복음 중앙교회 오 권사 무명 김원순 조장업 권사 양은태 장로 김정숙 권사 홍문표 집사/이양자 권사

$2,000 $120 $100 $100 $100 $300 $20 $100 $300 $200 $300 $100 $1000 $500 $100 $200 $300 $100 $100 $200 $100 $300 $300 $300 $100 $500 $100 $240

무명 윤기영 사모 조영재 권사 무명 김미화 목사 레익뷰장로교회 김진규 집사 정영섭 집사 안익상 권사 이문규 최병운 목사/최숙자 사모 황명자 최부남 권사 황인석치과 무명 Jonathan & Abigail Pierson (Chan Y. Chung) 이운진권사 강정자권사 김영실 권사 박상진목사 꿈나무들 이미란권사 조남종권사/조덕자 집사 이영훈장로 무명 임영애집사 조윤태장로 변종선장로/변기숙권사 김성호집사

$500 $200 $100 $100 $100 $100 $200 $300 $500 $300 $50 $100 $300 $300 $200 $20 $200 $100 $200 $100 $300 $300 $100 $30 $100 $120 $440 $60

$100 $150 $200 $50 $50 $50 $100 $10 $10 $20 $100 $100 $300 $700 $300 $100 $50 $100 $200 $200 $300 $200 $100 $100 $100 $50 $100 $1000

조양수 명현, 명선, 명진 서정봉 장로 송경숙권사 Young S Jun (전영수장로) Soon Ja Kwon(권순자권사) 김영구장로 김한나 권사 김경남권사 김경자권사 김주야권사 Hea Sun Yi (이혜선) 박창호장로 황덕수은퇴장로 홍병길 김시자 김난이집사 김선숙집사 박문화권사 배두현장로 한국장의사 채복기목사 연재경집사 무명 최상묵장로 무궁 테라스 (김안나/김경자) 최선혜 미술작가 무명

$1000 이상기교수 $200 한나교수 $200 다솜교회 $100 순복음시카고교회 이정림권사 $100 권필선권사 $100 함덕자권사 $100 박상숙권사 $100 이헌기목사 $200 강노정권사 $1000 I Shin $100 배병준장로 $50 이태복장로 $150 강현집사 $100 무명 헌팅톤아파트주민들 (김홍연, 지재숙, 장영희, 강기 $600 묘, 석행자,박묘순, 김등자, 이광자, 김현준, 이행자, 윤순자, 김정자, 지세훈, 조상매, 안순금, 정옥화, 최 영숙, 장근성, 노예빈, 김현수, 김옥자, 황란숙, 전봉 순, 이경순, 유옥자, 한계순, 장화실, 이준자) $500 김희숙회장 $100 김창일장로 $100 임현숙집사 $100 Rosemary Krupowicz $100 허남례 $100 무명 $100 함성택장로 $100 박양성선교사 $110 유예린/유건호 어린이

손월터회장 무명 박은옥집사 Moonho Kim (김문호집사) Peter Kim (김일웅장로) 송치홍장로 순복음시카고교회 온규춘집사/온영희권사 김성린/김진영 Robert Kuhn 김국갑 신재영 최규철회장 김병선회장 한준일장로 강상길권사 박재순권사 무명 윤인숙집사 김명숙집사 정경희권사 이순애장로 Yon Hui Gasior 윤근흠장로 구성지권사 구광자권사 김만애권사 무명 헌팅톤아파트연장자 6명

$500 $1000 $50 $100 $100 $100 $300 $500 $20 $100 $100 $500 $300 $500 $100 $100 $100 $100 $100 $100 $3000 $100 $300 $100 $100 $200 $200 $120

Dr. 서진화 무명 송희정집사 Ragina Park 집사 Kyungil Song (송경일장로) Shi Bang Lee (이시방집사) 무명 한복희권사 박종혜권사 임경득 Calvin Ku 최지현집사 Regina Chong 김종덕회장 무명 박태조권사 Choon Hwa Han (한춘화권사) 무명 김형국집사 Andrew Oh Grace Park 무명 이미혜목사/이상오장로 IK R. Park 이경희 June H Hong-Fitzpatrick

$100 $200 $100 $1000 $100 $120 $3000 $100 $50 $100 $200 $100 $238 $300 $50 $100 $300 $200 $120 $100 $200 $300 $200 $200 $100 $300

단체ᆞ업체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 감리교회 나오미선교 한인제일장로교회 (6 여전도회) 한인제일장로교회 (7 여전도회) Best Vision (베스트비젼)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 감리교회 아브라함 선교회 TAG Electric Contractors 헤브론교회 안디옥 1 선교회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 감리교회 모세선교회 일리노이 한인 세탁협회 무명 미림떡집 어머니 합창단

$100 $100 $120 $300 $100 $100 $100 $100 $300 $300 $200 $500

2015년

김영희치과 칼라 워십댄스선교회 차희준치과 Atome Chicago Northwestern Center 시카고 권사합창단 SP Imports Inc 시카고휍시바센터 BBCN Bank 현대미용실 한인교육문화마당집 영광교회 기타교실 뉴욕라이프보험

$200 $100 $200 $200 $300 $200 $100 $500 $300 $200 $200 $500

대한민국 베트남 고엽제 전우회 I Properties & Assets J 가정치과 (장한준장로) 엑소더스 남선교회 MB Financial Bank KA Voice 노스웨스트장로교회 안나선교회 안디옥기도원 박상화보험 미중서부 이북도민회연합회 융자전문인 이용일 CBMC

$200 $200 $100 $100 $500 $200 $100 $100 $100 $100 $100 $200

공개 모금 후원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정원클럽 헤브론교회 겨자씨선교회 벧엘장로교회 베드로션교회 장로선교회 (송치홍장로) 장로성가단 (홍두영장로) North Korea Freedom Network (서이탁) 순복음시카고교회 여선교회 Jaycees 구생회 목사부부합창단 레익뷰 장로교회 유니게회

$200 $200 $100 $200 $360 $500 $100 $100 $200 $200 $100 $100

노스필드장로교회 제일 남선교회 한미장로교회 사라선교회 김희영 스테이트팜 Sung Ji USA Inc 뉴엘림교회 여선교회 엑소더스교회 여선교회 세광참길장로교회 한나 여선교회 Koh Exteriors Inc. 정회재단 뉴엘림교회 여선교회 노스필드장로교회 여선교회

$100 $100 $200 $300 $100 $100 $300 $300 $500 $100 $300

(2015 상반기 후원 통계 $ 62,587)

교회 빌립보장로교회 글렌뷰한인교회 뉴비젼교회

$100 $200 $500

시카고빛된교회 겨자씨언약교회 아가페장로교회

$500 $100 $500

뉴라이프교회 노스웨스트장로교회 아가페침례교회

$1000 $500 $200

$100 $100 $100 $50 $100 $100 $200 $300 $100 $200 $300 $300 $1000 $100 $3300 $100 $200 $300 $500 $500 $500

석천환집사 현태선장로 이순애장로 박용순권사 손병주장로 무명 김영길목사 무명 김문호집사 무명 김애덕 백금자집사 무명 조장업 박종보집사/박노순 양희숙권사 이성배집사 박재은장로 박영현 김종덕회장 김병준권사

$50 $100 $3000 $100 $20 $200 $200 $100 $200 $50 $100 $100 $3000 $100 $100 $50 $200 $300 $100 $200 $120

서광춘장로 조은철목사 조정희 임경선장로 오옥주권사 김선영 박양순부교외하얀아파트주민 홍길자권사 무명 이태원 두영희집사 최중길장로 조현강집사 정형식장로 이길수권사 박민선 김종구회장 Eun H Kim 신정희권사/신정연 김영실 Lina Ok Park

$120 $300 $100 $100 $200 $30 $310 $100 $100 $200 $550 $100 $100 $50 $100 $120 $1000 $120 $400 $50 $50

갈보리장로교회 복음장로교회 에버그린커뮤니티교회

$200 $300 $500

전하는교회 종려나무교회 샘물연합감리교회

$300 $100 $200

갈멜장로교회 새누리주님의교회 시카고삼일교회

이경숙집사 박상진목사 이동현 최선혜미술작가 그래이스손권사 Erin Park 무명 김옥선권사 이근무장로 이숙자 박영진장로 Chae Park 양옥선권사 권수길장로 이근주권사 백영구장로 김창극장로, 김미경 이복이 무명 무명 강인덕목사

$300 $100 $100 $100 $100 $100 $500 $100 $1000 $200 $100 $2000 $200 $100 $100 $200 $500 $100 $200 $200 $200

최순봉회장 정운길선교사 김명님권사 김정홍장로 주종선장로 노영복권사 김준복권사 이순자권사 김기태장로/김남은권사 전금자권사 김종규장로/김혜정집사 Jenny Suh 오수길집사 김인자권사 Samuel Kim/Jane Kim 함성택장로 무명 이갑조권사 신동희집사 이점학 Young S Park

$100 $100 $100 $100 $200 $120 $100 $300 $240 $100 $1000 $100 $30 $100 $200 $100 $75 $100 $100 $200 $120

권삼남권사 문정희권사 Ann S Song 임문상장로 무명 무명 고형석집사 채장석장로/배은자권사 용연순집사 박선권전도사 김석철장로 신영숙 김영문목사 이영림 박찬호장로 이진섭&이은희 임무웅장로 김정숙 김정자 김광호장로 김미애권사

$300 $200 $1000

뉴엘림교회 시카고나눔교회

$100 $300

일반 송종민장로 홍성자권사/홍동식 지정희 백종훈집사 권은화 문순자권사 대동각 이송연 김난이집사 김광정장로 김언한장로 남상원장로 주영도장로/주옥희권사 채복기목사 무명 이시방 김인도장로 마주해권사 무명 김현수장로 김용익장로

$300 $100 $120 $100 $1000 $100 $300 $200 $50 $200 $100 $50 $300 $100 $300 $200 $300 $100 $100 $200 $300

안성기목사 서은덕 유효명장로 오홍제장로 김선숙집사 손대곤장로 장세채장로 강인순 김호범회장 김수영집사 무명 김옥예 신흥식장로/신혜성권사 김상형장로/김미자권사 허정자권사

$300 $100 $200 $200 $100 $300 $300 $200 $150 $152 $10000 $100 $200 $240 $150

단체ᆞ업체 대동각 차희준치과 크리스쳔비젼선교회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 한상조소아과 영한방원

$200 $500 $200 $100 $500 $500

변문수연장자보험 황약국 헤브론교회제2 루디아선교회 시카고권사찬양단 실버미션 헤브론교회제2 안디옥선교회

$300 $250 $100 $100 $200 $100

복음장로교회아브라합선교회 Diamond Computer 시카고교회협의회 노갑준내과 Young Family Health Assc. 순복음시카고교회다비다선교회

$100 $100 $1000 $200 $1000 $100

김희영스테이트팜 시카고지역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City Hair 박형춘회계사 예울림여성합창단 헤브론교회제4 에스더선교회

$200 $200 $100 $300 $200 $100

빌립보교회루디아선교회 구생회 갈보리장로교회모세전도회 레익뷰언약교회모세선교회 갈보리장로교회아브라함전도회 제일한인연합감리교회갈렙선교회

접수처 : MC-TV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 IL 60005 / 문의 : 847-290-8282(전화), 847-290-9992(팩스)

$100 $100 $200 $100 $200 $100

시카고 소식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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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로 하나님 찬양… 예울림 여성 합창단 제23회 정기연주회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예울림 여성 합창단(단장 김숙영)의 23 번째 정기 연주회가 지난 8일 저녁, 시카 고 한인 연합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김 광태) 예배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창수 지휘자의 리드와 이정은 반주 자의 피아노 연주로 진행된 이날 공연 에는 시카고 지역의 성도들이 예배당을 가득 채우며 찬양과 은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매년 다른 종류의 음악들을 선보이며 찬양을 이어오고 있는 예울림 합창단은 올해 특별히 현대식으로 재해석된 클래 식 제즈 매스와 다양한 성가곡들을 선보 이며 보다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연주회 1부에서는 감미로운 재즈 음악들에 이어 테데움 합창단(Te Deum

Ensemble)의 축하공연이 선보이며 공연 의 풍성함을 더했다.

2부와 3부에선‘나 주님께 찬양하 리’,‘You Raise Me Up’등의 찬연한 성가곡들을 선보였고, 참석자들은 앵콜 송까지 최선을 다해준 합창단에게 큰 박 수갈채로 화답했다. 스코키에 사는 한 미국인 참석자는“노래의 가사가 너무 아름다워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며“ 성령의 은혜에 크게 감복했다”고 소감 을 전했다. 예울림 김숙영 단장은“많은 분들이 참석해준 연주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서 감사하다”고 전하며“앞으로도 하 나님을 찬양하는 좋은 연주회를 이어가 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작년 정기 공연의 수익금을 시카고 볼

트 초등학교에 전액 기부하는 등 그때마 다 필요한 단체나 개인에게 헌금을 전달 하고 있는 예울림 합창단은 올해 모아 진 헌금을 미 중서부 기독교 텔레비전 MC-TV의 방송 사역을 위해 사용할 것 이라고 전했다. 기독교 여성들로 구성된 예울림 여성 합창단은 1993년 12월 7일 정식 창단 됐 으며 올해로 22년 째 정기 연주회를 이 어오고 있다. 단장: 김숙영 | 지휘:김창수 | 반주: 이 정은 찬조출연: Te Deum Ensemble, Cello Solo: Jessica Cho 후원: 시카고한인교회음악협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고국 한국 방문… 경제 사절단 임무 수행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강승구 회장과 그 임원진들이 제 14차 세계한 상대회와 정ㆍ재계 공식행사에 참석하 기 위해 한국을 방문해 분주한 일정을 보냈다. 미주상의 총연 일행은 제 14차 한상대회를 참석한 뒤 지난 19일 한국 산업인력관리공단을 방문해 박영범 이 사장과 청년 인턴 문제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방문한 상의 총연은 미주 내에서의 경제단체의 대표성을 피력했고, 미주 한인들의 참정 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 서 김 대표는 대한민국이 좌편향 교과서 문제 등으로 양분되고 있는 현실에서 노 동, 공공, 금융, 교육에서의 4대 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조국 대한민국의 발전에 미주 한인동포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 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양창영 의원의 재외동포 사랑방

강승구 상의총연 회장(좌)과 김무성 대표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을 방문한 일행은 한인 비지니스의 예산 지원 협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이튿 날 중소기업 중앙회 송재희 수석부 회장과 만나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진출 활성화 방안과 EXPO, 시장개척단 교류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과의 만 남에서는 올해 치러진 한상대회를 되돌

아보고 앞으로 대회에서의 상의 총연의 역할과 교류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이사장은 한상대회를 성공 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힘써준 미주 총 연에 감사를 표하며,“앞으로도 미주 상 공인들과 세계 상공인 및 한국 중소기 업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 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이사장은 내년

상의총연 임원진들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상대회에 미주동 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어 정의화 국회의장을 예방한 미주 총연 일행은 경제활동에서 상의 총연의 역할 확대를 논의했고, 인도네시아 바탐 및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임원단과 교류 활성화에 대해 면담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상의 총연은 한상대회에 앞

서 지난 10일에는 경기 이천 도자기재단 과 2017년 비엔날레 홍보를 위한 양해각 서를 채결했고, 조지아 상공회의소와 한 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간 글로벌 CEO 프로그램,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 버 외대 입학금과 등록금 해택 등과 관련 해 총 3 건의 MOU를 성사시키며 숨가쁜 한국방문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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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한인 음악 삼총사 ‘Stellio Trio’

“시카고 겨울도 걱정없다”

첫 공식 공연갖고 성공적 대비

신상품 특가세일로 돌아온 대호모피

한인 대학원생들로 구성된‘Ste llio Trio(최유리, 장성찬, 주혜진)’ 의 첫 피아노 연주회가 오크브룩 도 서관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Stellio Trio’는 노스웨스턴 대 학에서 음악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인 대학원생들 세 명이 모여 최근 결성한 피아노 그룹이다. 이 연주회에는 시카고 심포니에

서 오랫동안 바이올린 연주자인 죠 이스 노를 비롯해 90여명의 청중들 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특히 앵콜곡 으로 연주된 고향의 봄 피아노 3중 주(홍난파 작곡, 안선 편곡)에 큰 박 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이 연주회는 김영 씨와 져슨 대학 홍소정 교수의 도움으로 이뤄 졌다.

대호모피(대표 김종미)가 신상품과 함 께 겨울을 앞둔 시카고 동포들을 다시 찾아왔다. 다양한 모피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이번 특가 세일에는 다양한 밍크 자켓들은 물론 렉스와 여우, 양털 제품 들이 선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대호모피 김종미 대표는 “올 겨울에는 실버폭스 재질의 코트와 라쿤 소재의 조끼들이 대담한 칼 라와 세려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김 대표는 “200불에서 2,000불 대의 다양한 고급 제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는 만큼 매장을 방문해 제품의 퀄리티 를 직접 확인해보고 알맞은 제품을 고를 것 “이라고 조언했다.

대호모피 김종미 대표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오는 15일까지 나일 스 H마트 옆 이탈리아나 패션에서 계속

되며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다양 한 사은품도 준비돼 있다.

제 1회 라인댄스 축제, 130여명 조기 마감되며 성황 시카고 라인댄스협회가 주최한 제1회 라인댄스 축제(대회장 김문주)가 지난 8 일 글렌뷰 소재 시카고 언약장로교회 비 전센터에서 열렸다.

130명의 한인들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 룬 이번 행사는 시카고 지역에서 각기 다 른 라인댄스 모임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 이 함께 공동 개최하는 제 1회 연합모임 으로 그 의미가 남달랐다. 헬렌 정을 비롯한 총 6명의 라인댄스 강 사들이 축제의 전체 진행을 맡았으며 맘 마미아, 사랑의 트위스트 등 약 30여곡의 신나는 음악에 모두 함께 몸을 맡기며 즐 거운 시간을 보냈다. 헬렌 정 강사는“이 번 연합 모임이 성공적이었던 만큼 앞으

로도 매년마다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카고 소식

‘한국전쟁 사진 및 자료 전시회’ 개막 오는 30일까지 나일스 도서관에서 지난 8일‘한국전쟁 사진 및 자료 전 시회’오프닝 행사가 나일스 도서관에 서 열렸다. 금실문화회와 나일스도서관 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 류사회 정치인 및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초청되어 한국전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 고 참석자들과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열린 오프닝 리셉션에는 김상일 시카고 총영사를 비롯해 앤드류 치빌로 나일스 시장, 로라 파인 주하원의원(일 리노이 17지구), 존 드미코 주하원의원 (일리노이 15지구), 조지 알포지아니스 나일스 시의원 등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치빌로 나일스 시장은“이런 행사를 나일스 시에게 갖게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 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세 명의 미군 한국전 참전 용사들이 초대돼 한국전쟁 당시 겪은 상황들을 생생히 전했다. 특 히 루이스 크루거 씨는 가진 것이 거의 없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군들에게

오프닝 행사에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호의를 아끼지 않았던 당시 한국 민간인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이진 교육위원(메 인타운십)은“잊혀져가는 전쟁의 실상 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 지역주민들에 게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역사교육에도 도움이 됐음 좋겠다”며 이번 행사의 의 미를 강조했다. 이밖에도 춤사랑무용단 (단장 이혜자)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 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오는 30일

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전쟁 65주년을 맞아 금실문화원에서 그 동안 소장해왔던 한국전 관련 사진, 책, 훈장, 우표, 문서 등의 각종 사료들이 일 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금실문화원 관계자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나일스도서관에서‘한국전 미군참전용사 간담회’가 개최된다고 밝히며 한인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당 부했다.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

“시카고 테니스인들 다 모여라” 테니스인들의 잔치 ‘2015 메트로 PCS 한인테니스대회’ 메트로 PCS(대표 최규철)가 주최 하고 시카고 한인테니스협회(공동 대회장 박용철, 정구영)가 주관하 는‘2015 메트로 PCS 한인테니스 대회’가 지난 6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노스쇼어 라켓클럽에서 개최됐다. 개인 및 테니스 동호회 약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남ㆍ녀 개인단식과 개인 복식, 혼합복식, 단체전 등의 종목 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 은 함께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 을 보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드림 테니스 클럽 이진천 회장은“협회장 공석 과 경기 침체로 테니스 저변확대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이번에 250 여명의 테니스 인들이 참여해 치열

서울사대부고 2015년 송년모임 가져 지난 7일 저녁 글렌뷰에 위치한 한 중 식당에서 서울사대부고 동창 30여명이 모여 2015년을 마감하는 송년 모임을 가졌다. 11회 졸업생 육길원 씨의 사회 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는 동창회 새 회 장단이 선출했다. 2016년 회장에는 18 회 노성환, 총무에는 20회 고대근, 회계 에는 25회 박영선, 이사장에는 14회 연 숙자 등이 각각 임명됐다.

참가자가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한 경쟁을 펼치며 건강과 우정을 다 졌다”며 이번 대회의 남다른 의미 를 전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시상식에서 는 경품 추첨을 통해 한국왕복 비행 기표를 비롯해 60인치 고급 텔레비 전, 테블릿 PC, 휴대전화 등의 푸짐 한 상품이 수여됐다. *‘ 2015 메트로 PCS 한인테니스 대회 ’ 각 분야 우승자 명단 ▲ 남자 단식 A조: 한용 ▲ 남자 단 식 B조: 하청윤 ▲ 여자 단신: 줄리 서 ▲ 남자 복식 A조: 스탠리 김, 데 이빗 전 ▲ 남자 복식 B조: 이웅희, 김윤철 ▲ 여자 복식: 이연순, 이현 나 ▲ 혼합 복식: 박광현, 최민아 ▲ 단체전 A조: 매도우 클럽 ▲ 단체전 B조: 목요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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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미주소식

|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KA VOICE

오바마, 이젠 대놓고 동성애자 지지

한글 투표용지 서명 운동 꾸준히 전개

미 대통령 최초, 동성애자 매거진 ‘표지모델’ 등장

한글 투표용지 캠패인을 진행하 고 있는 KA VOICE가 매 주말마다 종교 단체들을 방문하며 서명 운동 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아 이타스카 대건 성당(주임신부 김수 원)에서 서명 활동을 벌였으며, 8일 에는 언약 장로교회(담임목사 백용 석) 에서 서명 활동을 가졌다. 특히 커뮤니티의 리더인 김수원 신부님

과 백용석 목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독려로 많은 이들이 서명에 참 여했다. 이날 서명 활동에는 한인 2 세 고등학생 4명과 KA VOICE 임원 5명이 참여했으며 KA VOICE 손식 수석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 으로 종교 단체및 한인 마트 등을 기점으로 꾸준히 서명운동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한 동성애자 매거진에 표지모델로 등장했 다. 미 주류 언론에 따르면 게이와 레즈비 언들을 위한 패션 매거진 <아웃(www. out.com)> 최신호에 올해의 인물로 버 락 오바마 대통령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웃>은 오바마를 우리들의 대통령, 협력자이자 영웅이며, 올해의 아이콘이 라고 추켜세우며, 앞표지에 오바마 대통 령 얼굴 흑백 사진을 실었다. 매년 그해 의 LGBT(성적 소수자) 100명을 선정하 는 잡지로 잘 알려졌는진 <아웃>에 미 국 대통령이 표지모델로 나오기는 이번 이 처음이다. 매거진 <아웃>은 “미국의 44번째 대 통령은 올해 우리의 협력자이다. 우리 잡 지의 모델로 대통령이 나선 건 처음 있는 일로 역사적인 순간이다”며, “2012년 대선 레이스 당시 동성애를 지지하는 대 통령의 연설이 미국을 움직였고 결국 지 난 6월 26일 동성결혼의 전국적 허용이 라는 연방대법원의 역사적 결정까지 이 끌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터뷰에서“어렸을 때 우스꽝스런 이름을 가진 흑인으로 자 랐지만 어머니의 교육으로 모든 사람은 동등하다는 강한 신념을 갖게 됐다”며, “미국 대통령, 그리고 두 아이의 아빠 로서 차별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을 보니 자랑스럽다. 우리는 모두 동등하게 태어났고 누구도 아메리칸 드림에서 배 제되어서는 안 된다. 동성애자 친구나 그 들의 부모가 다르게 대우받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

동성애잡지 표지모델로 등장한 오바마.

고 말했다. 이어 최근 켄터키주 법원서기 킴 데이 비스가 신앙 양심에 따라 동성커플에게 결혼증명서 발급을 거부한데 대해 “종 교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며, “동성애자에 대한 차 별 철폐는 인권보호라는 보편적 가치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은 이런 보편적 인권 을 위한 목소리를 계속 높여나갈 것”이 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인 교회 목회자들은 오바마 대 통령의 행보에 대해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며, 서글픈 현실이라고 입을 모은다.

GMAN 선교회 대표 김정한 선교사는 “전에는 뒤에서 보이지 않게 후원을 하 다가 이제는 법으로 통과 되니까 드러내 놓고 지지를 하고 있다. 대통령이 정치적 으로 중용을 잃었다. 소수자를 위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서 다 수가 소수자가 되고 소수를 다수자로 만 들어버린 결과를 낳았다. 이것은 오바마 대통령 스스로가 정치적으로 실책했음 을 드러내 보인 것이다. 또한 미국의 도 덕과 윤리를 땅에 떨어뜨린 가장 치욕적 인 대통령이 되는 오점을 남겼다”고 개 탄했다. 빅토빌예수마음교회 김성일 목사는 “대통령 자신이 모델을 하는 것은 개인 의 자유지만 한 나라의 대표가 한쪽으 로 치우쳐 동성애 편향으로 나가는 것은 결코 보기 좋은 일이 아니다. 오바마 대 통령의 정치 생명도 다하는 것 같다. 중 요한 것은 이럴 때 일수록 크리스천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시대의 흐름을 분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셔만옥스한인교회 최사무엘 목사는 “이제는 동성애 문제를 ‘큰 틀’에서 보고 해결점들을 찾아야 한다. ‘큰 틀’ 이란 기독교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의식 을 높이는 것도 포함된다. 교회만 잘 다 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민으로 서의 참여도 중요하다. 교회를 하나님 나라로만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통치적 개념으로 받아들이게 해 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도 하나 님의 통치 아래 있기 때문이다. 언론은 사회의 문제만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대 안도 제시해야 한다. 이번 오바마의 결정 이 우리가 바라는 바도 아니고 서글픈 현실이지만 그것이 그의 개인적 결정일 것이고, 원래 지지자고 합법화시킨 주도 세력이니 당연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파워 송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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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 뉴라이프 타임즈 찬양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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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칼럼 |

복 받는 비결

하나님이 원하시는 찬양(2)

음악에서의 반복의 원리와 신앙적인 삶 음악을 공부하다 보면 음악의 원리 속에 신앙의 원리를 발견할 때가 많 습니다. 음악에 있어서 반복의 원리 와 우리의 삶을 연관하여 생각해 보 도록 하지요. 음악에서 반복은 필수입니다. 시각 예술인 미술과 달리, 음악은 처음부 터 끝까지 들어보아야 그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짧게는 몇분, 길게는 몇 시간이 걸리는 음악작품이 하나의 작 품으로 인식이 되기 위해서는 반복은 필수적입니다. 만약 어떤 곡에서 반 복이 없이 계속 새로운 선율만 이어 진다면 그 곡은 하나의 작품으로 이 해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특별 한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반복을 회피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대부분의 경우 음악은 반복을 포함합니다. 찬송가, 성가대 찬양곡, 복음송 등 교회음악 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 대 중음악, 광고음악 거의 모든 음악장 르에 거쳐서 반복을 찾아 볼 수 있습 니다. 음악에서 반복은 두 종류가 있습니 다. 하나는 단순한 반복 (repeat)이고 다른 하나는 복귀 (return)입니다. 먼 저 반복에 대해 살펴보고 복귀는 다 음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반복의 예는 찬송가“나의 죄를 씻 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에서 찾 아볼 수 있습니다. 첫 네 마디의 선율 을 떠올려 보십시오.“나의 죄를 씻 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 그런데 이 선율이 그 다음 네 마디에서 그대 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다시 정케 하기도 예수의 피밖에 없네”단순한 반복 (repaeat)의 예입니다. 생각없이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

장재혁 무디신학대 작곡과 교수

반복된 것이 아니라 이 반복을 통해 서 8마디 길이의 구절하나가 완성되 는 것입니다. 또 반복의 또다른 예를 들어보겠습 니다. 찬송가“주달려 죽은 십자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마디별로 끊어보 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달려 / 죽으 신 / 십자~ / 가~ / 우리가 / 생각~ / 할 때 / 에~ / 세상의 / 속한~ / 욕심~ / 을 / 헛된줄 / 알고 / 버리~ / 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한 마디는 한 개의 긴 음표와 두개의 짧은 음표 로 이루어져 있고 이것이 곡 전체를 통해 반복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네 마디를 한 단락으로 볼때 각 단락의 끝 음 (가~, 에~)이 길게 지속되는 것 과, 뒤쪽의“알고”마디만 제외하고 는 모두 같은 리듬으로 반복으로 되 어 있습니다. 이 찬송가처럼 반복이 매우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경우도 있 지만 사실 다른 찬송가나 음악에서는 반복과 변화가 잘 혼합되어 있는 경 우를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 요한 것은 음악에는 반복이 곡 전체

에 걸쳐서 골고루 퍼져있다는 사실 입니다. 그 반복으로 인해서 그 곡의 특징과 정체성이 드러나는 것이지요.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반복이 필요 합니다. 무엇이 반복되어야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으 므로 우리의 삶을 통해서 그분의 성 품을 닮고자 하는 노력이 반복되어 야 합니다. 매일같이 말씀을 묵상하 고, 기도하고, 그 분과 교제하고,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고, 복 음을 전하고… 이렇듯 믿는자에게는 반복되어져 야할 많은 기본적인 신앙의 모습들 이 있습니다. 특정한 시기에만 그렇 게 살고 마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통 해서 계속 반복되어져야 하는 믿는자 의 일상 말입니다. 음악에서 반복이 항상 있듯이 말입니다. 이러한 반복이 생활속에 행해질 때 하나님께서 각사람에게 명령하시고 기대하시는 사역들이 완성될 수 있 습니다. 마치 음악에서 계속적인 반 복을 통해서 그 음악이 그 자태가 온 전히 표현되고 완성되는 것처럼 말 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 라.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618). 우리 삶 가운데 계속 반복해서 행 해져야할 가장 기본적인 것을 알려 주시는 구절입니다. 음악에서 주어 진 재료들이 반복을 통해서 곡 전체 에 골고루 퍼져있을 때 그 음악의 자 태가 드러나듯이, 신앙인으로서 채워 가야할 기본적인 모습들을 항상 행할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멋진 삶으로 영위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복 받기를 원하고 있 다. 복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 다. 동양의 복의 개념은 물질적이고 외형 적인 반면에 서양의 개념은 물질을 초 월한 인간의 생명과 인격을 중심의 사 상이다. 영어의 복이란 단어 블레쓰(BleSS)는 Blood(피)라는 어원에서 왔다고 한다. 이것은 Bleed(피흘림)에서 파생한 것 이 라고 한다. 사람의 생명을 중심으로 한 인간의 고상함을 뜻하고 있다. 성경에서의 복은 창세기에서는 하나 님의 창조를 복이라고 했다. 창조라는 단어“빠라”가 언약이란 단어“뻬리 트”에서 왔고“빠라”에서 복이라는 글자“빠락”이 파생되었는데 이 말은 무릎 꿇는다 혹은 경배한다는 뜻이며 복 은 곧 겸손히 경배한다는 뜻이다. 시편 1편에서의복은“아쉬레이”인 데 하나님의 품에서 사는 것, 하나님 앞 에서 걸어가는 것, 곧 생활을 말한다고 하니 하나님의 사역에 순종하고 하나님 안에서 순종하는 생활을 말하는 것이니 겸손이 곧 복이라는 말이다. 마태복음서 팔 복은“마카리오스”인 데 이 말의 뜻은 기쁨과 은혜가 많은 것 이 복이라 했다. 바울은 복을 찬송(엡1:3), 연보(고후 9:5)라고 했다. 연보는 씨앗과 같은 것 이니 (고후9:6-8) 씨앗을 많이 간직하 고 뿌리면 많은 열매를 거둔다. 그런고 로, 축복은 씨앗이란 말이다. 물질의 씨 앗(창1:25), 자손의 씨앗(히2:16), 믿음의 (말씀) 씨앗(벧전1:23)이라는 것이다. 복 의 개념이 물질적이건, 정신적이건, 영 적이건 간에 자신에게 축복으로 돌아 오는 것이니 좋은 것은 사실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축복을 받으려 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말씀하

송치홍 장로 장로선교회회장

고 계신다. 첫 째는 복을 구하라고 하신 조건이다. 구하라 그러면 받을 것이요(마7:7) 이 고 둘째는 주어라 고하신 조건이다. 주 어라 그러면 받을 것이요(눅6:38)라고 말씀 하셨다. 기도는 많이 하지만 축복을 못 받는 사 람이 있다. 그 이유는“주라”고 하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서이다. 불란서에 있는 어느 성당에 이런 글을 쓴 팻말이 있다고 한다.“하나님께 예물 을 가지고 오지 않는 사람은 축복을 가 지고 가지 못하는 사람이다”이 팻말 은“주어라”곧“바치라”는 축복의 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을 말 하는 글일 것이다. 성경에 준다는 단어가 1,520번 나온다 고 한다.“준다”는 말은 바친다는 말이 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바친다”는 일 을 크게 여기시고 계심을 보여 주고 있 다. 주님께서는 지금도 말씀하고 계신 다.“굶주리고 헐 벗은 자와 고아와 과 부를 돌보며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 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 하리라 “(마10:42)고. 주 는 자가 복되도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주면 되돌아 온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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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기독교 칼럼

|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 신앙 간증 시 |

| 성경이 알고 싶어요 - 109 |

이사야서 묵상 : 심판과 소망의 교향곡 시리즈 4

주가 주신 마음

주님의 빛 가운데서 걸어갑시다 (이사야2:1-5) 이여근

어젯저녁 이런 저런 일로 다투다 서로 등 돌리고 자고 아침 L. A 에 볼일있는 아내 퉁명히 공항에 대려다 주자 “ 뽀뽀!” 아내가 먼저 말한다 낮 시간 “여보, 나 지금 도착 했어.” “... 잘지내다 와....” 예정 도착시간 훨씬지나 안부를 확인한다 저녁 거리로 난 창문 커텐사이 붉으스런 가로등 빛을 바라보며 불도 켜지 않은채 홀로 거실에 앉아있는 나 고요한 밤 어제와 달리 울컥, 스며드는 옆자리의 쓸쓸함 다음 날 새벽 사랑이란 귀한 것 을 외롭게 품는 것인가 보다

오늘 본문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 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을 두고 계시 로 받은 말씀입니다. 마지막 때에, 주님의 성전이 있는 산이 모든 산 가운데서 으뜸가는 산 이 될 것이며, 모든 언덕보다 높이 솟 을 것이니, 모든 민족이 물밀듯 그리 로 몰려 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백성들이 오면서 이렇게 말할 것입 니다.“자, 가자 우리 모두 주님의 산 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나님이 계 신 성전으로 어서 올라가자. 주님께 서 우리에게 주님의 길을 가르치실 것이니, 주님께서 가르치시는 길을 따르자”할 것입니다.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며, 주님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옵니다. 주 님께서 민족들 사이의 분쟁을 판결 하시고, 뭇 백성의 갈등을 해결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입니 다. 나라와 나라가 칼을 들고 서로를 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군사 훈련 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너라, 야곱 족속아! 주님의 빛 가운데서 걸어가 자 라고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서 이스라 엘 백성들이 섬기는 야곱의 하나님 은 온 세계를 통치하시고 경영하시 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 습니다. 마지막 때에 모든 민족이 하 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면서 예루살 렘으로 몰려 들 날이 올 것이라고 하 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 만을 다스리시는 작은 하나님이 아 닙니다. 민족들 사이의 분쟁을 퍈결 하시고, 뭇 백성의 갈등을 해결하시

조현배 목사 한인서부교회 담임

는 우주적인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민족적인 이기심과 국가적인 이기주의를 해결하실 것입 니다. 오늘날 이 세상이 이렇게 시끄 럽고 복잡한 이유는 이기심 때문입 니다. 이기심은 개인의 문제일 뿐 아 니라,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의 문제입니다. 집단적 이기주의야 말 로 이 세상을 전쟁과 다툼에서 벗 어나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자 기 정파나 자기 국가에 이익이 되기 만 하면 못할 것이 없는 세상이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러 한 집단적 이기주의를 해결하실 분 은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 뿐입니다. 역사의 소망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칼을 쳐서 보습을 만 들 것입니다.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 입니다. 나라와 나라가 칼을 들고 서 로를 치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는 군 사 훈련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세 상에서 칼이 없어지고, 창이 없어지 며, 전쟁이 없어지고, 군사 훈련이 없 어지는 그 날이 하나님께서 장차 이 루실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세계 모든 민족이 오직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에 전적으로 복종하 며 모든 영광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영광스러운 평화의 날 이 이제 우리 앞에 다가 오고 있습 니다. 그 날은 인간의 힘으로 이루어 지는 파라다이스가 아니라, 하나님 의 주권으로 이루어지는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의 가 치관을 따라 가서는 안됩니다. 오늘 날의 시대는 기독교의 위기 시대입 니다.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 이 차별이 없는 시대입니다. 부와 권 력과 명예와 영광을 위해서는 못할 일이 없는 이 세상의 가치관을 과감 하게 거부해야 합니다. 힘이나 지위 를 이용하여 힘 없는 백성들을 억압 하고 탈취하는 부끄러운 이기주의 를 과감히 거부해야 합니다. 백성들 을 임의로 주관하며 권세를 부리는 부끄러운 권위주의를 과감히 거부해 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은혜와 비폭 력의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테레사 수녀는 켈커타에 밀려 드는 죄악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사망률을 돌 이킬 수도 없었습니다. 유토피아를 세울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테레 사 수녀는 자신의 생애 동안 신실했 으며, 그녀 때문에 세상의 많은 사람 들이 하나님이 어떻게 행하시는지 주의 깊게 살펴 보고픈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 상의 빛이요, 세상의 소금입니다. 세 상의 가치관을 거부하고, 예수님의 가치관을 본 받아 살면서 이 세상 을 새롭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독교 칼럼 / 따뜻한 하루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 | 따뜻한 하루 |

| 기독교 칼럼 |

히브리서 11장

믿음으로 산 사람들 (10) 사람이 오늘의 환경에 만족하며 산다는 것이 생각하면 할수록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민을 와서 이 땅에 사는 우리들 지난 날을 뒤돌아 보세요. .. 생각이 정리되고, 삶에 적응하고 … ‘여기 가 내가 살곳이다’라고 하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천국 백성은 ‘천국에 살아야 하 는데 천국에서 이 땅에 이민와서 사 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이 땅에 서 겪는 갈등, 아픔은 ‘여기가 천 국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 다’라고 여기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더 나은 고향을 사모하게 합니다. 믿음은 더 나은 고향을 찾 게 합니다.

(14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이 말씀은, 믿음을 가지면 하늘나 라를 생각하고 영혼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서 이 념, 사상, 나라, 민족, 문화를 넘습니 다. 인종, 피부, 언어를 넘습니다. 믿음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내 삶이 예배다’하며 어디서나 하나 님 마음을 생각합니다. ‘예수님이라면 이런 일을 어떻게 하셨을까?’하며 하나님께 묻는 사 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 도 안하는 것을 가지고 교회에서 성 도 간에 불화하고, 갈등을 일으키 는 것은 믿음의 세계가 아닙니다. 우리 속에 하나님 나라를 사모함이 있는지, 없는지 분간이 되지 않으면 사람의 생각대로 하게 됩니다.

(히11:14-16)

구재회 목사 (글렌뷰 한인교회 담임)

D.L. 무디는 가장 좋아하는 설교 가 천국에 관한 설교였다고 합니다. 설교 때마다 ‘오늘 우리는 천국에 더 가까이 와 있다’라고 설교했다 고 합니다. 천국을 사모하세요. 사모하고 경 험하면 생각이 넓어지고 부드러워 집니다. 세상과 천국을 구별하게 됩 니다. 사람을 보면 영혼을 생각하게 됩니다. 전도가 됩니다. 천국이란? 천국은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선포되는 곳이 천국 입니다. 성령이 역사하고 지배하는 곳이 천국입니다. 천국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계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 이 계신 곳이 천국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성령의 역사합니다. (눅11:20) “…하나님의 나라가 이 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천국은 새 생명으로 차있는 곳입 니다. 천국이 우리 안에 계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이 주인되 신 나의 삶이 천국입니다.

하나님이 주권이 있는 곳, 하나님 이 통치하시는 곳, 하나님이 다스리 는 곳이 천국입니다. 그곳이 하나님 백성이 있는 곳입니다. 천국은 이미 이루어졌고, 이루어 가고,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하나님 나라는 임했습니다. 우리 속에 하나 님의 나라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예 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에는 완전히 이뤄집니다. (롬14:17,18)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 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 이라” 천국은 먹고 마시며 세상의 재미 를 느끼는 곳이 아니고, 천국은 성 령의 열매, 의의 열매가 있는 곳입 니다.

(16절)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우리가 갈 곳을 예비해 놓으셨습 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살면서 천국을 경험합니다. 예수님 의 통치 안에 살도록 예수님을 바라 보세요. 예수님을 묵상하세요. 말씀 을 묵상하세요. 돈, 명예, 쾌락, 세상 재미… 때문에 신앙을 놓치지 말고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세요. 이 땅에 모든 것보다 더 좋은 곳, 천국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곳 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믿으면 됩 니다.

네 가지 유형의 친구 세상에서 말하는 친구는 네 가지 유형의 친구가 있습니다. 첫 번째 친구는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꽃이 피어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거나 시들게 되면 돌아보는 이가 하나도 없듯이,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입니다. 두 번째 친구는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처럼 본인에게 이익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큰 이익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입니다. 세 번째 친구는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산은 많은 새와 짐승들의 안식처입니다. 머리 있어도, 가까이 있어도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입니다. 네 번째 친구는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땅은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그 어떤 차별 없이 누구에게나 조건 없이 자신을 내어줍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친구입니다. ========================================= 세상을 살다 보면 수많은 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어릴 적 추억을 함께 공유했던 죽마고우도 있고, 학창시절을 함께 한 동창 친구도 있습니다. 사회에 나와선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직장 친구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당신은 어떤 친구일까요? 또, 수많은 친구 중 당신에게 꽃과 같고, 저울과 같고, 산과 같고, 땅과 같은 친구는 어떤 친구일까요? 이 글을 읽는 이순간 친구에 관한 생각을 해보세요. 인생을 돌아보는 큰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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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줄

화정 월/화 밤 10시 25분

밤을 걷는 선비 수/목 밤 10시 25분

여자를 울려 토/일 오후4시

내딸 금사월 토/일 밤 10시

위대한 조강지처 방영시간 : 월-금 밤 8시15분

Ch 24.6 주간방송 스케줄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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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

|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교 회

탐 방

아가페 장로교회 40일 작정기도회를 마치며

여 기도했는데,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 지는 것을 보면서 차차 더 많은 이들이 기도하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전교인이 함께 40일을 매일같이 모여 기도하는 큰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신광해 목사.

신광해 목사 인터뷰 1. 40일 작정기도는 어떻게 시작됐는 지요?

-92년도 창립이후 93년도부터 40일 작정기도를 시작해 올 해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처음엔 우리 교회가 따로 없 었기 때문에 금요일과 주일은 교회에서 드리다가성도들의 집을 돌아가면서 함 께 모여 40일 작정기도를 채웠었죠. 처음엔 아주 소수의 성도들이 함께 모

-40일 기도회를 마치며… 평신도 간증 가만히 있어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40일 작정기도에 자신 없다는 언니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여하 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한미연 집사처음엔 저희 생각과 욕심으로 기도했 습니다. 이번엔 꼭 받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그러나 제 마음 깊은 곳에서 나를 잡고 있었던 교만과 오만. 그런 저의 모습이 부끄러워 그저 회개만 했던 시간이 있

2. 성도들의 많은 기도 응답중 가장 인 상깊은 간증이 있다면?

-성도중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집사님 이 있는데, 학생으로 10년정도 태권도 를 배운 African- American 여자분이 40 일 작정기도가 있다는 소식을 집사님께 듣고, 저희 교회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 분이 한국말을 알아 듣 지도 못하고 문화가 다르므로, 하루만 나오고 안나올 거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이 분이 다음날도, 그리고 그 다 음날도 나오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 다. 그 분은 지난 주일에 정식으로 저희 교회 교인으로 등록하게 되었고, 설교를 영어로 들을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아름 다운 교회가 되기 위해 어떻 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면?

- 기도 밖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

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 중“긍휼”이란 단 어를 설명하셨습니다. 내가 구원을 얻은 것도 하나님 앞에 기 도하며 예배할 수 있는 것도 값 없이 주 신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 다. 아찔 했던 3살 아이 사고의 순간! 기적 처럼 자리에서 일어나 엄마품으로 달려 가 -장승희 성도40일 작정기도가 열리는 어느 날..

다. 아무리 진부한 답변이라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저희 교회는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예배를 드립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차가 길에 서서 꼼짝 못하는 상황이 되어도, 그 자리에 서 기도는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 삶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고 원칙 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것이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일 뿐입니다.

니다. 물론 저는 신광해 목사님의 설교나 찬 양중, 아무것도 알아듣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첫 날 예배도중에 저는 거룩한 성령님이 저에게 강하게 다가오심을 느 꼈습니다. 저는 기도했습니다. 당시 저 는 직장이 없었고, 집도 시카고에 있었 습니다. 기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 아 저는 교회에서 가까운 알링턴 하이트 지역에서 social worker로 일을 시작 할 수 있게 되었고, 곧 이 근처 아파트로 이 사오게 되어 정말로 기쁩니다.

4. 이번 40일 작정기도를 마치며 성도 님들께 하고 싶은말이 있다면?

-저는 목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할 수 있는 40일 작정기도이지만 직장생활을 마치고 매일 밤 8시까지 교회를 향한다 는 결심은 쉽지 않습니다. 모든 세상의 일들을 뒤로 한 채 40일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는 일은 목사인 제가 보기에도 너무도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데, 이를 보시는 하나님은 얼마나 더 그 분들이 사랑스러울까 싶습니다. 더구나, 매일 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어 린 자녀들까지 다 손에 손을 잡고 예배 에 함께 한 성도님들… 또 찬양과 바디 워십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예배를 위해 미리 연습하고 준비한 정성과 충성위에 제가 참으로 기쁨과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이런 성도들을 섬기는 목사라는

1. 아가페 장로교회에 40일 작정기도 로 당신은 어떤 체험을 했는지요?

-10년간 태권도를 배우게 되었고, 평 상시에도 한국음식과 문화를 좋아했습 니다. 태권도를 가르치시는 사범님으로 부터 한국교회에서 40일 작정기도가 진 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되었습

2. 어떻게 아가페 장로교회에서 신앙 생활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는지요? 저는 기도하던 중 “ 바로 이 교회, 아 가페 장로교회가 네가 있어야 할 교회이 다”라고 성령님께서 제게 말씀 하시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 이 교 회가 한인교회이긴 하지만 저는 이 교 회분들이 저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해 주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가족을 얻 은 기분입니다. 그래서 지난 주일을 기 해 이 교회 교인이 되기로 결심하게 되 었습니다. 취재 정해경 아나운서

한국말에 익숙하지 않은 남편이 하나 님을 만나기를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교회 파킹랏에서 놀던 한 교인 의 3살 아이를 미처 보지 못하고 차 앞 바퀴에 아이 다리를 치고 지나가고 말았 습니다. 가슴이 철렁하며 현장을 가보았 을 때 아이는 엄마품으로 뛰어가고 있었 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후 가벼운 부 상일 뿐 x-ray결과도 모두 정상으로 나 왔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남편은 입술로 하나 님이 살아계심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32일, 올해는 처음으로 40일 승리~~~ 40일의 기적은 정말 있더라 구요.

-이부자 성도작년에는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 떻게 살아야 하는지... 누군가를 전도하거나, 열매를 맺기 위 해서는, 내가 먼저 예배와 기도, 찬양으 로 준비 되어야 하며,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헌신 없이 누군가를 쉽게 전도하는 건 정말 하늘에 별 따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올해에는 또 다른 큰 깨우침 을 얻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 셋과 함께 지킬 수 있었 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내년 40일도 또 승리하고 싶습니다. 이 번 40일 동안 하나님은 날마다 경건함 으로 시작해서 사랑함으로 하루를 마무 리 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제 기도의 제목은 다 응답 받았습니다. 40일의 기 적은 정말 있더라구요. 남편 태권도장에 다니던 미국인 여성 이 40일 기도회를 통해 성령님을 체험 하고 저희 교인이 되었답니다. 하나님께 서 하신 일이었습니다.

리사 아쳐.

리사 아쳐 인터뷰

선교현장을 찾아서 / 도서목록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

| 선교현장을 찾아서 |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 이십니다 전 세계에는 1억 6천명 고아들이 있 습니다. 그래서 어느 때 보다도 고아 들에 관심을 갖기 위해 11월 첫 주일 을 세계고아 주일로 지키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 68: 5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라 했습니다. 이들은 세상 이 약자요 보호받을 대상자요 사랑 의 관심자들입니다. 가부장 제도권에서 아버지 역할은 최고 위엄과 가정의 모든 것을 해결 하는 방패 막 역할을 했습니다. 그 러나 고아나 과부는 경제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보호자가 없으므로 무 시당하고 소외감을 받는 이중적 고 통을 받게 됩니다. 이들에게 하나님 은 변호해주는 재판장이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최고의 예우를 받게 됩 니다. 든든한 아버지가 있다는 것은 자부 심이 있습니다. 두려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옛날 로마는 전쟁에서 승 리하면 그 노고를 찬양하기 위하여 그 군대와 전리품과 포로를 끌고 로 마의 거리를 행진하는 전례가 있었습 니다. 그 때 황제가 군대의 선두에 서 서 백성들의 환성에 손들어 답례하 고 용사들을 격려하게 됩니다. 이 승리의 행렬이 계속될 때 황후와 그의 가족들은 단상에 앉아 승리감 에 도취되어 있는 황제의 모습을 바 라보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 단상에 어린 황제의 아들이 황후 와 함께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황제 가 단상에 가까이 오자 소년은 자기 의 아버지임을 확인하고는 단상에서 뛰어 내려가 많은 군중을 헤치고 황 제가 탄 마차로 달려갔습니다.

이를 본 경호원들은 급히 그 길을 가로막고 하는 말이 저분은 대 로마 제국의 황제란 말이야 !”라고 호통 을 쳤습니다. 그 소년은 미소를 띄우면서 “당신 들에게는 황제지만 나에게는 아버지 입니다. 그리고는 황제를 향해 뛰어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가 감히 접근할 수 없는 엄청난 권위와 위엄 을 가진 분이지만 우리가 아무 부담 감 없이 그분의 품에 안길 수 있는 것 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애굽에 보내실 때 바로 왕에게 이스 라엘은 내 아들 장자라 말하도록 했 습니다. 바로는 당시 태양신의 아들 이라 칭호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백성 은 비교할 수 없는 온 세상을 창조하 신 하나님께서 최고 존귀를 받는 아 들 장자라 하셨습니다. 고대사회 당시 고아들은 사회적 분위기가 하나의 부속품으로 생각 하고 경멸하며 공동체 안에서 자신 의 발전을 도모할 수가 없습니다. 버 림을 받은 자요 희망이 없는 그들을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말 씀이 (49:11) 네 고아들을 버려도 내 가 그들을 살리리라 하셨습니다. 세 상에서는 고아라는 신분 때문에 외 면당했지만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 고 살았던 역사의 영향력을 준 사람 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제 네바의 피에르 박사는 “고아가 세 계를 주도 한다”라는 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는데 역사를 움직인 300여명 의 지도자가 고아 출신이었다고 합니 다. 지금도 전쟁 때문에 또는 청소년

탈선으로 많은 고아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18세가 되면 고아원과 정 부 시설에서 나와야 하는데, 그 중 약 60%의 여자들은 매춘부가 되고, 70%의 남자들은 범죄에 빠지게 된 다는 사실입니다. 이들에게 필요 한 것은 빵도 필요 하지만 그들의 삶을 변화 시키는 이 생명 되신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 합니다. 우리는 가정마 다 성경을 소유하며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읽지만 전 세계 고아들 가 운데는 90%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경을 읽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들 에게 성경을 보급해야 합니다. 선교 현장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 씀으로 선교지에서 고아들이 변화되 는 모습을 선교사의 보고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일용할 양식은 여러 사회단체에서 얼마든지 공급 할 수 있습니다. 그러 나 그들의 내적 변화와 영적 구원은 그리스도인만이 할 수 있는 사명입 니다. 고아 한사람에게 2달러로 그들에게 복음을 줄 수 있 는 성경을 만들어 공급하게 됩니다. 어떤 분은 생일날 자녀들이 큰 잔치 를 한다고 하니까 약소하게 음식을 나누고 나머지 돈으로 성경을 보내 는데 참여하고 자녀들에게 존경받 는 아버지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날 자녀 등 문제, 청소년 문제로 몸살 을 알고 있는데 악조건 속에서 변화 되어 사회의 리더자로 살아가는 세 계 고아들을 실상을 보고 도전 받기 도 합니다. 시카고 나눔교회 김영문 목사 제공 (773-440-0191)

느티나무도서관 도서목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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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괴짜 심리학 괴테와 베토벤-시성과 악성의 운명적 만남과 사랑 교수대 위의 까치-진중권의 독창적인 그림 읽기 교코=kyoko 교황의 연인.1/ 2 교회는 다니지만 왜 사는지 모른다면 구덩이 구도자에게 보낸 편지 구멍 구멍가게에도 리더가 있다/정창열 구운몽/세계문학전집.72 구운몽=九雲夢/한국고전문학선.3 구월의 이틀 구텐베르크의 조선:금속활자의 길.1 구텐베르크의 조선:꽃피는 인쇄술 2 구텐베르크의 조선:르네상스의 조선인 3 구토/Bestselle rworld book.71 구한말 한인 하와이 이민 구해줘

느티나무 도서관 11월 신간 1. 상처 주는 것도 습관이다 2. 생명의 교실 3. 소년은 눈물위를 달린다 4. 습관의 재발견 5. 아이의 정서지능 6. 에디톨로지 7. 엘리스 몬로 디어 라이프 8. 염불처럼 서러워서 9. 예지문학 10. 왕비의 하루 11. 왜 다시 정직인가 12. 젤롯 13. 차이의 존중 14. 철학자와 하녀 15. 황금 제국 1/2/3/4 16. 100년 후 17. 검색의 시대, 사유의 회복 18. 결정장애 시대 19. 김대식의 빅퀘스천 20. 껌만 씹어도 머리가 좋아진다 21. 나를 미치게 만드는 사람들 22. 누구 23. 데빌스타 24.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 가 25. 레드 마켓, 인체를 팝니다 26. 삶을 위한 학교 27. 서수일기 28. 서재에 살다 29. 센트랄 파크 30. 습관의 재 발견 31. 슈퍼차이나 32. 스물 아홈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33.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34. 암병동 35. 에밀 36. 왕과 아들

이임숙 가와바다 구니후미 팀 보울러 스티븐 기즈 EBS 김정운 정연희 김성동 예지회 이한우 베른하르트 부엡 레자 아슬란 조너선 색스 고병권 이원호 조지 프리드먼 법인 올리버 예게스 김대식 오노즈카 미노루 가타다 다마미 아시이 료 요 네스뵈 로랑 베그 스콧 카니 시미즈 미츠루 빅내겸 박철상 기욤 뮈소 스티븐 기즈 KBS 히애미 아마리 헬렌 니어링 솔제니친 장 루소 강문식

매주 20권씩 느티나무 도서관의 책을 소개합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느티나무 도서관 회원가입 및 도서문의 - 박용석 관장 630.390.5927 515 E. Golf Rd, Suite #100 알링턴 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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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성경퀴즈

|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게시판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성 경 퀴 즈 맞 추기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 남 침례교회‘은혜’ 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 경퍼즐 게임을 게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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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티나무 도서관 ·시간: 월~토 (수요일 휴관) ·장소: 515 E Golf Rd suite 100 Arlington Hts Il 60005 (Arlington hts & Golf 에서 동쪽으로 1 block) ·전화:630)390-5927(박용석) 224)425-1002 ·email : kyoon47@yahoo.com abookinhand@gmail.com

가로풀이 1. 디모데, 아굴라, 브리스길라, 아볼 로, 두기고 드이 이곳 교회 교역자였 다(딤전1:3, 행18:18-19 ) 3. 삼손의 출생 전에 주의 사자가 삼손 이 출생할 것을 예고 (삿 13:13-23 ) 5. 세계 모든 산곡 중 제일 낮은 평원 (수 18 : 18 ) 7. 에돔 왕 요밥의 중요 도시 ( 창 36:33, 대상 1:44 ) 8. 더웁지도, 차지도 않다고 책망 받은 아시아 7교회중 하나(께 3:14-16 ) 10.이스라엘 백성이 신광야 가데스에 이르렀을 때에 모세가 반석에서 물을 내고 마심 (민20:10-30) 12. 유대 왕 요아스를 보필한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대하 24 :20 ) 14. 여신으로 그 아비는 쓰스, 어미는 래도네 (행 19:34 ) 15. 스데바나의 고향으로 마게도냐 인과 함께 연보하여 예루살렘의 가난 한 성도를 구제(롬15:26) 17. “- 너희 에게를 지나 ( )로 가리 라” (롬 15:28 ) 19. 꼭 필요함 (대상 9:26 ) 21. 구약 제18권 째 성경 세로풀이 1. 스라야의 아들이며 제사장, 모세 율 법에 숙달한 서기관 (스 7:1 ) 2. 욥의 세 친구 중 나아마 사람 (욥

2:11, 42:9 ) 3. 신약 성경 제1복음서의 저작자 4. 선지자 이사야의 아버지( 사1:1, 2: 1) 6. 살인죄로 예수와 함께 잡혔더니 빌 라도가 놓아 줌 (마 27:26 ) 7. 룻의 남편, 다윗왕의 증조부 (룻 4:21-22 ) 9. 바울의 제자 혹은 동역자, 어머니는 유니게로 유대인(행 16 :1 ) 11. 에서와 야곱의 모친으로 야곱을 편애 함(창 27:5-6 ) 13. 예수님을 로마총독 빌라도에게 보내고 승천 후엔 사도를 핍박 (행 4:6-7 )

15.“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 스도안에서 예가되니 그런즉 그로 말 미암아 우리가 ( )하여 하나님께 영광 을 돌리게 되느니라” (고후 1:20 ) 16. 솔로몬 성전 현관에 세워진 두 기 둥 중 오른편 것의 이름 (왕상 7:21 ) 17. 회이 같은데서 기록을 맡아 보는 사람 (왕하 12:10 ) 18. 마리아가 주님 발에 부은 향료 (막 14:3 ) 20. 고기 뱃속에서 3주야를 있었음 (욘 1:17 ) 21. 베드로가 이 성 사람 도르가를 살 림 (행 9:36 )

성경퀴즈 정답

▨ 샴버그 한국학교

■문화 탁구 교실 ·장소 :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일시 : 화/수/금 2pm~4pm ·문의 : 224-619-2442

17. 서바나 19. 긴요 21. 욥기

▨ 한사랑 장로교회 한사랑장로교회에서 <음악 미술학교 > 클래스 소개합니다! 음악이론, 작곡가 탐구 및 음악감상법 을 창의적인 미술놀이와 함께 재미있게 배워요! ·장소 : 한사랑장로교회 (2090 W Golf RD, Mount Prospect, IL) ·일시 : 10/6-12/20 매주 화요일/금요 일 4:00-8:00 (10 weeks) ·대상 : PK-Youth ·참가비 200불, 등록비 10불 ·문의 : 이봉헌 전도사 224-4105047, 강정민 반주자 608-886-5695

▨ 순복음사랑교회(송성자목사) ㆍ매주 목요일 제자훈련 성경공부 ㆍ매주 토요일 히브리어 성경공부 ㆍ영어권 기도회 ㆍ영어권 구역모임 ㆍ전성도 성경 일독 시작 연락처 : 847-476-5683 songsungja@hotmail.com

7. 보아스 9. 디모데 11. 리브가 13. 가야바 15. 아멘 16. 야긴 17. 서기 18. 나드 20. 요나 21. 욥바

▨ 모자이크교회 ×모자이크 교회 이전 안내 모자이크 교회가 새로운 장소로 이전 하였습니다. ㆍ예배 안내 (담임 목사 : 이범훈) -주일 예배 : 오전 9 : 00 (1부예배) 오 전 11 : 00 (2부 예배) -수요 예배 : 오후 8 : 00 새벽기도 : 오 전 6 : 00 (화-토) ㆍ장소 : 시카고 한인 문화 회관 993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ㆍ전화 : 이범훈 목사 224-628-0401 / 한국학교(육춘강) 847-942-7661 ㆍ하나님을 알고자 하시는 사람, 갈 교 회를 잃은 사람은 모자이크 교회를 찾 아 주시기 바랍니다.

기간 : 9월 12일- 1월 23일 일시: 매주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대상: pre k- 8학년 장소:살렘연합감리교회 10 S. Walnut Ln, Schumburg 교장: 이미희 -847.534.2826

1. 에스라 2. 소발 3. 마태 4. 아모스 6. 바라바

×모자이크 가나 한국학교 학생 모집 ㆍ일요 반 : 오전 9:30-10:40 (초급, 중 급 어린이) ㆍ수요반 : 오후 6:30-7:40 ( 한글을 조 금 아는성인 반) ㆍ수업료 : 무료 교재비 : $10 ㆍ입학 전형 : 수시 입학 가능 ㆍ육춘강 교장이 직접 가르칩니다. ㆍ장소 : 993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시카고 문화회관) ㆍ전화 번호 : 847-942-7661(교장) ㆍ한글을 배우고 싶은 학생은 언제든 지 전화 주세요.

▨칼라워십댄스 선교회 함께 기도하고 춤으로 예배하고 전도 와 선교 그리고 소외된곳에 위로하고 섬 기고자 하는 선교단원을 모집 합니다, - 가입조건 ㆍ세례 교인 ㆍ학력,나이 제한 없으나 헌신하고자 하는거듭난자. ㆍ무용,워십댄스 경력자 - 연락처: 유미란 847-242-1585 - E-mail: kallahworship@gmail.com - Youtube: kallahworship yu

1. 에베소 3. 마노아 5. 아라바 7. 보스라 8. 라오디게아 10. 므리바 12. 스가라 14. 아데모 15.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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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예사랑 선교교회

글렌뷰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용석

담임목사 : 김경수

담임목사 : 구재회

주일예배 1:30PM 주일성경 공부 3:30PM 어린이교회 주일예배 1:30PM 유스그룹 1:30PM 목요 Senior Academy 10AM~12PM 금요 찬양 기도회 8:00PM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영/유아부, 아동부, Youth 오전 11:00 EM, 청년 오전 9:15 새벽기도 (화~금) 오전 5:45 양육학교, 제자훈련(화 목)오후 8:00

장년주일예배: 주일 오전 11시 금요찬양/기도의 밤: 금 오후 8시 새벽예배: 매일 오전 5시 50분 유년주일학교: 주일 오전 11시 English Worship: 주일 오전

(847) 663-0606

(847) 768-9191

470 Maple St. Winnetka, IL 60093

700 Greenwood Rd. Glenview, IL 60025

(224)223-5896 yesarangmc@gmail.com (847)508-2799 400 N. Wagner Rd.(Willow Rd & Wagner)Northfield Ill. 60093

www.pnfchurch.org

헤브론교회 새벽기도회(월-토) 주일예배1부 2부 3부 4부 주일영어예배 금요찬양예배

(847) 394-8454

오전 6:00 오전 7:00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1:00 오전 11:00 오후 8:00 www.hebron.org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굳뉴스장로교회

The Orchard Evangelical Free Church

담임목사 : 최문선 주일예배 오후 새벽 예배(월~토) 오전

1:00 6:00

(847)208-2004 http://home.kcmusa.org/goodnewschurch

1111 N. Elmhurst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모자이크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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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47.290.8282

약속의 교회

생수의 강이 넘치는교회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

복음이 그 앞과 중심에 있는 교회 담임목사 : Colin Smith Arlington Heights, Barrington, Itasca, Marengo – 4개성전(One Church, Multi-site) Arlington Heights성전 2/3부예배 한국어동시통역

주일 2부예배: 오전9시 30분 주일 3부예배: 오전11시

Email: gkcc1152@gmail.com

실버선교회

새누리주님의 교회

실버 선교 훈련 원장 정운길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담임목사 : 오찬석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 주일 2부 예배 오후 11:3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847)612-8520

(773) 212-0632

665 Grand Cannyon St. Hoffman Estates, IL 60194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벧엘교회

임마누엘 장로 교회

담임목사 : 최병수 주일 1부 예배 오전 11시 (한국어 회중) 2부 예배 오후 1시30분 (젊은이 예배) 영어회중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새벽기도(월~토) 오전 6시 수요찬양예배 오후 8시

담임목사 : 안창일 주일예배 유년/중고등부 새벽기도회 (화~금) 주일 새벽예배 금요찬양예배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5:30 오전 6:00 저녁 8:00

(773) 545-2222 www.chicagobethel.org

(847) 566-5000

www.theorchardefc.org/arlington-heights

1330 N. Douglas Avenue, Arlington Heights, IL 60004

399 . Quentin Rd, Palatine, IL 60067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847)392-4840

베다니 장로교회

Mosaic Alliance Church,The C&MA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 김윤배

담임목사 : 이범훈

주일예배 오전 영어예배 오전 교회학교 오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주일 예배 : 오전 9:00 (1부예배) 오전 11:00(2부 예배) 수요 예배 : 오후 8:00 새벽 기도 : 오전 6:00(화-토)

www.ipc-chicago.com

11:00 11:00 11:00 8:00 5:30

담임목사 : 강민호 (Steve Kang)

한국어 열린 예배 오전 9시 영어 열린 예배 오전 11시 중고등부 예배 오전 11시 유년부 예배 오전 9시/11시

(224)628-0401

(847) 674-6700

Johnbh7@yahoo.com 993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www.thebethany.org

www.evergreencommunity.org

4707 W. Pratt Ave., Lincolnwood, IL 60712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여수룬 교회

담임목사 : 김태준

담임목사 : 전성철

2:00 8:00 6:00 6:30

주일예배 오전 11:00 어린이예배 오전 11:00 중고등부예배 오전 11:00 영어예배 오전 10:0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 오전 5:30

(847)710-1005

(847) 534-2826

(847) 483-9191

1100 lakeview parkway, Vernonhills, IL 60061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담임목사 : 백성진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 (월-토) 주일 새벽 예배

오후 오후 오전 오전

www.chicagotrinity.org

기도원/수련원/게스트 하우스 매매 시카고 서북부 부촌 베링톤 지역 에 위치한 2.5 에이크, 호수가 30~40명 정도 집회실, 15명 회 의실과 벽난로, 침실7개, 큰부 엌, 욕실4, 새 지붕, 새 Furnice 3 개/ 새AC2개, 새 주차장 등 주정부 비영리기관으로 현재 재 산세 없음, 독립사택도 매매가능

847-508-2799, 847-508-2800

www.salempeople.net

레익뷰 한인 장로교회 담임목사 : 박규완 주일예배: 장년(1부)오전 8시 (2부) 오전 11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금요찬양: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 중고등부 오후 8시 새벽기도: (월-토) 오전 5시 30분 / (주) 오전 6시 중보기도: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제자훈련: (수) 오전 10시 / (수) 오후 8시 만사교사: 매주목요일 오후 8시 / 만사반: 반별/개인별 영어예배 : 매 주일 오전 11시 (2층 예배실)

(847) 966-5290

8257 Harrison St. Niles, IL 60714

(847) 942-1671

생명샘장로교회

우리교회

담임목사 : 박화신

담임목사 : 오영택

주일예배 : 오후 1시 금요예배 : 오후 8시

주일예배 : 오후 1시 금요예배 : 오후 8시

(630)673-9207

(773)563-2741 E-mail: gdmeine@gmail.com

2025 S Goebbert Rd., Arlington Heights, IL 60005

601 S. Saint Cecilia Dr. Mt Prospect, IL 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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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계 소식

“성실과 정직해야 자유 누릴 수 있다” 한교연 제2회 탈북민 힐링캠프에서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강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허혜숙 권사)가 주관 한 제2회 탈북민 초청 힐링캠프가 지난 11일 오전 10시 여전도회관 김마리아홀 에서 탈북민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성 부총회장 여성삼 목사는 설교에 서“성경이 말하는 샬롬, 즉 평안은 우 리나라에서 누리는 자유와 평화와 평등 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의미가 있 다”고 말하고” “탈북민 모두가 예수님 을 믿어 참 평안, 샬롬을 누리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를 대신해 환영 사를 전한 김춘규 사무총장은 탈북자 출신 여성박사 1호 이애란 교수의 예를 들면서“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실을 얻는다는 교훈을 얻 기를 바란다”며“오늘 행사가 모두에게 좋은 결실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이성희 목사(예장통합 부총회장)은“생명 걸고 오신 대한민국 자유의 땅에서 자유를 마음껏 누리시 길 바란다”며“성실과 정직이 있어야 자 유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하고“법원과 병원, 두 원을 조심해 고소당하지도 소송 하지도 말고, 아프지도 말고 건강한 삶

평양 이외 지역서 가정예배 처소 본 적 없어 북한에서의 종교 활동은 변함없 이 강력한 처벌 대상이지만 억압에 도 불구하고 비밀 종교 활동은 지 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제2회 탈북민 초청 힐링캠프.

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상옥 권사(여성위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사례발표는 수기를 응모 한 101명 중에서 10명이 사례를 발표, 이 중 김설경 씨가 대상을, 이정림 씨가 최 우수상을, 림 일 씨가 우수상을 차지했 고 홍순희 씨 등 7명이 장려상을 수상 했다. 박영환 교수(서울신대) 등 5명의 심 사위원이 심사를 하는 동안 탈북자 출 신 박예영 전도사(행복이 넘치는 교회) 의 간증이 이어졌다. 대상을 수상한 김설경 씨는 2003년에

탈북해 그 이듬해 2월에 한국에 입국한 후 하나원에서 만난 남편과 가정을 이루 고 이후 남편을 따라 교회에 나가면서 원 인모를 병에서 놓임을 받고 믿음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북한에 있는 부모님과 도 전화로 연락이 닿는 등 생생하고 감 동적인 이 실화를 소개해 박수를 받았 다. 이날 대상에게는 50만원과 상품을, 최우수상에는 30만원과 상품, 우수상 20만원과 상품, 장려상 각 10만원과 상 품을 수여했다. 뉴스파워 김다은 기자

“일제 때 선교사 기록물 기증하겠다” 맥안리스 선교사 후손 남대문교회 방문한 자리에서 밝혀 제중원에서 시작한 세브란스병원의 3 대 치과원장으로 사역한 제임스 맥안리 스 선교사의 손자 스티븐 맥안리스(71) 씨 부부가 일제 강점기 선교사 활동 담 은 기록물을 남대문교회에 기증하기로 했다. 맥안리스 부부는 연세대학교 치과대 학에서 주최한‘연세치의학 100주년 기 념식’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지난 8 일 남대문로 5가 남대문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손윤탁 담임목사와 당회 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맥안리스 선교사는 1921년부터 세브 란스연합의학교 세브란스병원(현 연세 대 의대 세브 란스병원)에서 (한국인) 치 과 진료와 치과의사 양성에 헌신하다 1941년 신사참배를 거부 해 일제에 의 해 추방됐다. 주일예배 후 남대문교회 사료실을 찾 았다. 130년 전 한국교회 모태인 제중원 신앙공동체에서 시작한 남대문교회의 역사와 의료선교사들의 활동 모습이 담 긴 전시물을 관심있게 살펴보면서“할 아버지께서 한국인들을 치료하고 한국 사람들과 함께 예배드렸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우리 부부가 이 교회에서 예 배를 드리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1920년대 남대문 유치원 사진을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

북한 내 종교활동 억압 여전…비 밀 종교 활동 지속 ㈔북한인권정보센터 부설 북한 인권기록보존소(소장 윤여상)는 최근 북한 내 종교자유 침해 실태 를 분석한 ‘2015 북한 종교자유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북한 종교자유 백서는 지난 2008년 처음 발간된 이후 여덟 번 째 연례 백서로 최근 실태를 반영 하기 위해 조사 대상을 2007년 이 후부터 올해 2월까지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으로 한정했다. 조사는 북한이탈주민 1만 756 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각자 입국 한 시점에 이뤄졌고 종교자유 침해 에 대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진 행했다. 백서에 따르면 북한에서의 종교 활동 허용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 답자 10,183명 중 10,146명(99.6%) 이 북한에서는 종교 활동을 자유 롭게 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북한이 대외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다고 전하며 가끔씩 교회에서의 예배 모습을 공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선전용 에 불과할 뿐 주민들의 자유로운 종교 생활을 통제하고 있다는 것 이 드러난 결과이다. 또한‘평양이 아닌 지방에 당국 이 인정하는 합법적인 가정예배 처 소가 있는가’하는 문항에 99.8% 가‘그런 장소는 없다’고 응답했으 며‘있다’고 응답한 나머지 1.2% 의 경우에도 인식만 갖고 있을 뿐 실제 목격한 적은 없는 것으로 나

타났다. 그렇지만 비밀종교 참가 및 경험 여부를 묻는 질문에 1.2%에 해당 되는 128명의 응답자가‘북한에서 종교 활동에 몰래 참가한 적이 있 다’고 답했고 그 중 122명이 2001 년 이후 탈북한 북한이탈주민인 것으로 보아 북한 지역에서 비밀 종교 활동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서 성경책 본 경험자 급 증…“北 내 성경 유입 증가 보여주 는 것”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2000년 이 전 단 9명에 불과했던 성경책을 본 경험자가 2000년 이후에 무려 424 명에 달해 큰 차이를 보였는데 이 에 대해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최근 북한에 성경 유입이 증가하 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북한에서 종교 활동을 하다가 적발됐을 때 겪게 되는 처벌 수준은 매우 높아 보인 다. 처벌 수준을 묻는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 9,735명 중 274명(2.8%)만 이 가장 낮은 처벌 수준인 노동단 련형을 받는다고 대답했고 한국의 교도소와 같은 교화소행이 1,116 명(11.5%)이었으며 응답자 중 절반 이 넘는 5,203명(53.4%)은 가장 높 은 처벌을 의미하는 정치범수용소 행을 받는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백서에는 북한인권정 보센터가 보유한 통합인권 DB를 바탕으로 종교로 인한 북한 당국 의 인권 침해 규모와 종교 박해 실 태도 공개됐으며 이외에도 북한의 종교 박해 사례도 상세히 소개해 인권침해 및 종교박해의 심각성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맥안리스 부부.

보면서“남대문교회 유치원에서 아버지 가 한국 아이들과 함께 자랐다. 아버지 가 한복 입고 찍은 사진을 아직 간직하 고 있다”고 했다. 스티븐의 아버지 도날드는 열여섯 살 까지 한국에서 살았다.“군의관으로 한 국전쟁에 참전한 아버지(도널드)가 지프 차를 직접 운전해 그가 어린 시절 자란 서울역 앞 남대문교회를 찾았을 때 모 든 건물이 불타버려 안타까움을 적은 편 지를 할아버지에게 보냈고 그 편지를 지 금도 보관하고 있다.”며“그 편지뿐 아니

라 할아버지가 보낸 선교편지 등을 남대 문교회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손윤탁 목사는“한국전쟁 때 우리 교회의 사료가 대부분 불타 사 라졌다. 특히 초기 선교사들의 활동 기 록은 미국 선교부에 보관된 자료에 의존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스티븐의 증언 과 제공키로 한 선교편지 등 기록물은 남대문교회의 역사뿐 아니라 한국교회 의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스파워 김다은 기자

종교 활동 허용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가 1997년 이전부터 지금까지 큰 차 이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북한이탈주민들 중 북한에서 성경을 경험한 이들의 수치가 점차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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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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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정운영의 모든 초점은 법안 통과, 당분간 개각없다”

朴 회의 주재 “박원순 시장, 청년수당·선심성 정책 남발”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주재한 제 11차 사회보장위원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청년지원 수당 등 선심 성 정책을 남발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현숙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은 이날 사회보장위원회 결과에 대 한 언론 브리핑에서“토론회에서 는 최근 서울시의 청년지원 수당 등과 관련해 사회보장위원회와의 사전 협의나 조정 없이 선심성 정 책을 남발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 다는 일부 위원들의 지적이 있었 다”고 밝혔다. 사회보장위원회 위원들은“중앙 과 지자체가 서로 협력하여 청년들 의 일할 능력을 키우고 원하는 일 자리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이런 지적을 했다. 이런 지적은 저소득층 미취업 청 년에게 월 50만원의 청년 수당을 지원한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 책 발표에 대한 여권의 부정적인 인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 는 자자체의 누리과정예산편성 문 제와 관련해서도 일부 위원들은“ 중앙과 지자체가 함께 합쳐 해결 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중

앙과 자자체의 복지사업에 대해서 는 사회보장위원회의 역할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사회보장위원회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장관 및 사회보장 분 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회보장 정책에 관한 최고 심의기구로 지난 2013년 사회보장기본법 전면개정 으로 출범했다. 박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회보장위원회 위원과 실무위원, 전문위원을 포 함하여, 일선 복지현장 종사자, 복 지정책의 대상자 등 100여명이 참 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김상 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으로부 터‘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추진 성과 및 발전방향’에 대해 보고받 은 뒤 참석자들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방안, 복지전달체계 개 선 및 고용·복지 연계방안, 사회보 장컨트롤타워 강화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5 일 2020년까지 5년간 저소득층 미 취업 청년에게 월 50만 원의‘최소 사회참여활동비(일명 청년수당)’ 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청와대는 12일 정치인 출신 장관 등 내 년 총선 출마 희망 장관을 교체하는 박 근혜 대통령의 순차 개각 전망과 관련해 “당분간 개각은 없다”고 밝혔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기자 들과 만나“박 대통령의 인사와 관련한 추측 보도가 나오면서 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가 열리고 있고, 여기서 박 대통령이 강 조한 노동개혁 5대 법안 입법, 경제 활성 화 4개 법안 등의 처리 문제가 있다”며 “그런 것들이 국회서 처리가 됐으면 하 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 만큼, 당분 간 개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후속 개각은 박대통령이 이 번 주말 G20 정상회의 등 해외 순방을 다녀온 뒤, 정기 국회에서의 법안 처리 상황을 봐가면서, 당초 예상된 것보다 큰 규모로 실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김 수석은“당분간 개각이 없다는 것 은 방점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 인사 개편 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급한 민생 관련 법안들, 예컨대 노동개혁 입법, 경제 활 성화 법안 등이 이번 정기국회 내에 통 과시켜야 한다는 데 초점이 모아지기 때 문에 드리는 말”이라며“80만개 일자리 가 창출되는 만큼, 꼭 법안 통과가 되어 야 하는 절박한 상황으로, 현재 국정 운 영의 모든 초점이 여기에 맞춰져 있다” 고 밝혔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에 대해서도“이런 법안들과 FTA 비준 안 등을 잘 처리해서, 청년 일자리 문제 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근심을 덜어주고 민생을 활성화하자는 박 대통령의 절실 한 충정이 표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그러면서“후임 인선 준비 가 끝나 결정이 된다든지, 국정 현안 이 런 것들이 잘 마무리된다든지 이런 것을 고려해 그 때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 붙였다. 김 수석은“인사개편을 당분간 않겠다 는 뜻은 현실적으로도 사퇴 의사를 밝 힌 장관이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한 명으로, 후임을 찾는 작업이 현재 진행 중으로 결정된 바가 없고, 나머지 장관

들에 대해서도 이러저러한 언론 보도가 있지만 현재까지 후임이 결정된 것이 없 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이처럼 개각을 당분간 미 룬 데는 국정의 선두에서 민생을 챙겨야 할 최경환 황우여 김희정 장관 등 현직 장관들을 총선 준비를 이유로 순차적 으로 교체를 함으로써 민생과 국정안정 성을 오히려 훼손한다는 일각의 비판을 감안하고, 현실적으로도 후임자 물색 등 준비 작업이 마무리되지 못한 사정이 작 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2차, 3차로 나눠 진행될 것으 로 예상됐던 순차 개각은 박 대통령의 순 방 이후 한꺼번에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게 됐다. 김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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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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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국회의원 부족해서 일 못하는 것 아냐” 새누리당은 12일 선거구 획정과 관련 해 현행 300명인 의원 정수를 늘릴 수 없 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 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의석 수 300석을 넘길 수 없다”며“(여야가) 협상을 하다 의원 정수 확대가 나온 것 은 사실이지만, 누가 먼저 이야기 했는지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이야기가 오 갔다”고 말했다. 여야는 지난 10일과 11일 대표와 원내 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개특위 간사 등‘4+4’회동을 통해 선거구 획정을 논 의했지만, 서로 입장차만 확인하고 결론 을 내리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의원 정수 300명을 늘리지 않고, 농어촌 대표성을 보장해주기 위해 지역구 수를 늘리는 반면 비례대표를 줄 이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례대표를 줄일 수 없고,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선거 시 간 2시간 연장(오후 6시→오후 8시)·선 거 연령을 만 19세인 선거연령을 만 18 세로 낮추는 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아직 웃을 수 없는 미얀마 노컷칼럼

김 대표는“야당이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이 20대 총선에서 어렵다면 21대 총 선에 도입되도록 보장해 달라고 요구하 고 있다”면서도“새누리당은 권역별 비 례대표를 어떤 형태로도 받을 수 없다” 고 선을 그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 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의원 정수

를 늘리는 것은 전혀 고려 대상이 이니 다”며“의원 정수 확대는 국민정서에 맞 지도 않고, 국회의원 수가 부족해서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니다”고 못박았다. 한편 여야는 선거구 획정의 법정 시 한(13일)을 앞두고 마지막 날인 이 날‘4+4’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장성주 기자

‘유치원 안보교육’ ‘대통령 관심사업’에 돈 푸는 정부 ‘나라사랑 꾸러기 유치원’ 사업비 6천만원 신규 편성 등 정부가 유치원생들에게까지 안보교육 을 시키겠다고 예산을 편성하는가 하면 ‘대통령 관심 사업’예산을 대폭 증액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대표적인‘문제 예산’은 국가보훈처의 ‘나라사랑 정신계승발전’예산이다. 이 는 지난 2015년도 예산안 논의 때도 어 김없이‘우편향 안보교육 예산’이란 지 적을 받았었다. 국가보훈처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한‘2016년도 정부안 사업설명자 료’에 따르면, 정부는‘나라사랑 정신계 승발전’사업의 일환으로‘나라사랑 꾸 러기 유치원’에 6천만원의 예산안을 신 규 확정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를 두고“이제 유치원 생을 상대로까지‘이념편향’교육을 하 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정부는“나라사랑교육 및 선양사업을 통해 건전한 안보의식과 국가관 확립, 올바른 역사의식과 국민적 자긍심 함 양”이라고 사업목적을 설명하고 있지 만, 결국 우편향 교육으로 흐르지 않겠 느냐는 것이다. 한 새정치연합 관계자는“지난해‘ 나라사랑 교육’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5.16 군사쿠데타가 일종의 산업혁명 이자 한국사회 근대화 혁명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고 교육해 우편향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은 특히 일반인과 초중고등 학생은 물론 유치원에게까지 대상이 확 대됐다는 점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나라사랑 교육이란 보훈처가 성인,

초.중.고 학생들에게 실시하는 안보교육 으로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등 퇴직 군인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 교육을 내 년에는 유치원생들에게까지 확대한다 는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관련 예산을 2015년 도 예산 26억원에서 2016년도 예산안 100억원으로 4배 가까이 증액시켰다. 그나마도 이는 국가보훈처가 6천억원을 요청한 것을 기획재정부에서 100억원으 로 삭감한 것이다. 당초 보훈처는‘나라사랑 꾸러기 유치 원’사업비로 106억 3400만원을 요청했 었다. 882개교에 1천2백만원씩 지원해 안보교육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었으 나 기재부가 17개교에 3백만원씩 지원 하는 것으로 삭감했다. 이에 정무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야 당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보훈처 예산안 은 보류된채 나머지 부처 예산만 예결위

로 넘겨졌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추진하고 있는 새 마을운동지원 예산이나 새마을운동세 계화(ODA)추진 예산 역시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같은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9일 행정자치부가 국회에 제 출한 201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새마 을운동 지원예산’은 전년 대비 2.5배 증 액(86억7000만원)된 143억2300만원으 로 책정됐다. 새마을운동 공원 조성 사업비 137억 4300만원, 새마을 운동 기록물 아카이 브 구축 5억여원, 새마을 운동 지원 운영 비 약 8천만원 등으로 편성돼 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새마을운동의 복권에서 더 나아가 그것을 정비하고 세 계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란 분 석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월 미국 방문시 유 엔본부 연설에서“선친(박정희 전 대통

25년만에 치러진 역사적인 미얀 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이 상하원을 싹쓸이하며 압승을 앞두고 있다.

498석에 달하는 상하원 의원 중 3분의 1을 개표한 결과 164석 중 154석(93.9%)을 휩쓸었다. 수도 양 곤을 포함해 4개 주의 개표에서 나 타난 이같은 현상은 나머지 10개 주에서도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 으로 예상돼 미얀마는 반세기만에 군부독재정권의 종식이라는 역사 적인 순간을 앞두고 있다. 정치적으로 핍박받고 경제적으 로 피폐해진 유권자들의 저항이 극에 달한 탓일까 유권자들은 야 당에 몰표로 줬고, 민주주의민족 동맹은 단독집권의 필수조건인 의 석수 67%를 크게 넘길 것으로 예 상된다. 빨간 셔츠를 입은 지지자 들은 개표상황을 지켜보며 승리 를 확신하는 등 미얀마는 그야말 로 환희의 도가니다. 하지만 아직은 마음 놓고 웃을 수 없다. 아웅산 수치여사는 “축하 를 하기에 이르다. 중요한 것은 이 기지 못한 후보자들이 기분나빠 하지 않도록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부를 자극하지 말 도록 당부했다. 이는 25년 전의 어두운 기억 때 문이다. 수치여사의 민족민주동맹 은 1990년 총선에서 492석중 392 석을 휩쓰는 압승을 거두었지만 군부가 선거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의회 대신 군사평의회 조직을 통해 통치했다. 미 행정부가 9일 버마의 군사.정치 지도자들에 대해 “선거 결과에 귀를 기울이라”며 평화적 정권이양을 촉구한 것도 이번 선거 결과를 군부가 과연 인정할 것인가 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수치 여사와 NLD측에 정권이 이 양된다고 해도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한 둘이 아니다. 50여년간 집 권한 군부가 국가조직과 사회 곳 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만큼 미

령)께서 새마을운동을 추진하는 모습 을 보면서 어떠한 성공 요인들이 어떻게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서 국민과 나라를 바꾸어 놓는지 경험할 수 있었다”고 강 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또다른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일명‘박근혜표’로 불리는 새마을운 동 사업은 집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매

얀마가 단기간에 온전한 민주국 가로 탈바꿈하기는 쉽지 않기 때 문이다. 군부는 상하원 의석의 25%를 자 동으로 할당받는 조항을 헌법에 집어넣어 군부의 기득권 보호장치 를 이미 만들어뒀다. 따라서 야당 이 집권해도 군부와 불안한 경쟁관 계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 이 조항 을 원상복귀하는 것이 진정한 대의 정치를 실현하는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이다. 군부는 또한 외국인과 결혼하거 나 외국인 자녀를 둔 사람의 대통 령 출마 자격을 막는 조항도 만들 었는데 이는 아웅산 수치 여사의 대통령 출마를 원천 봉쇄하기 위 한 장치였다. 이 때문에 수치 여사 는 내년 2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 에도 출마할 수 없다. 수치여사가 헌법 개정에 나서고 군부가 강하게 반발할 경우 정정 불안이 초래될 수도 있다. 군부와 의 협력과 견제를 통해 당분한 상 황을 관리하되, 마치 김영삼 전 대 통령(YS)이 하나회를 척결했던 것 처럼 문민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미얀마의 오랜 군부통치는 서방 세계의 전방위적인 경제 제재를 초 래했다. 비록 지난 2011년부터 서 방의 제재가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미얀마 경제는 부패한 군부 족벌 들이 국가 자원을 수탈하면서 빈 부격차가 극심한 상황이다. 집권 경험이 없는 수치 여사가 민주화와 경제 개발이라는 두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도 관건이다. 이재웅 기자

년 논란이 되는 사업”이라면서“아버지 의 유지를 잇기 위한 사업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은 새마을운동, 창조경제 등 소위‘박근혜표 대통령 관심 예산’으 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칼질을 예고하고 나선 상태다. 박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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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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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소식통, “최룡해 당 비서 협동농장서 혁명화교육 중” 해임설이 나돌고 있는 북한 최룡 해 당비서가 지방협동농장에서 혁 명화 사업(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대북소식통은 오늘 오전 최룡해 당비서의 행방에 대해 이같이 말 했다. 소식통은 최 비서가 근로단체 비 서를 맡고 있어 청년동맹 성과와 관련이 있는것으로 보인다고 전 했다. 최룡해 당 비서는 비리 등의 혐의 로 지난 1998년 좌천된 적이 있으 며, 2004년에도 혁명화교육을 받 기도 했다. 따라서“최룡해 당비서는 빨치산 혁명 2세대로 혁명화교육을 받은 뒤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것 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 비서가 혁명화교육을 오랫동안 받거나 재복귀하지 못할 경우 북한 핵심 실세들의 권력판도 에 변화가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최룡해 당 근로 담 당 비서가 김정은 제1비서가 참석 한 가운데 지난 달 준공한 백두산

“1교시부터 멘탈 흔들렸어요” 수험생들 후련함·아쉬움 교차 짧은 휴식 뒤 오는 14일 수시 논술 준비 돌입

영웅청년발전소의 부실공사로 인 해 책임 추궁을 당했다는 설도 나 돌고 있다. 북한은 당 간부등이 비리에 연류 됐을 경우 처형, 숙청, 추방 등의 조 치를 취하고 있으며, 혁명화교육 은 가장 낮은 단계의 처벌로 알려 졌다. 최룡해 당비서는 지난 7일 사망 한 리을설 북한 인민군 원수의 국 가장의위원회 위원 명단에 제외되 면서 해임설과 숙청설이 나돌았다. 안윤석 대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획재정부가 대 구·경북(TK) 지역에 과도한 예산을 투 입하면서 법령까지 어긴 것으로 나타 났다. 국토부가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 는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은 168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는 구미-칠곡-대 구-경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교롭게도 대구는 박근혜 대통령의 고향이고, 경산은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 관의 지역구다. 문제는 이 사업이 TK지역‘예산 몰아 주기’라는 지적을 넘어 법령까지 위반 했다는 것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2016년 예산안 분 석’자료를 통해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 이‘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관한특별 법 시행령’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시행령 상에는 구미는 대구권에 포함 되지 않는데 광역권철도 사업에는 구미 까지 포함됐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예산 정책처는“예산집행을 보류하고 사업 추 진 여부를 재검토하는 것이 원칙”이라 고 지적했다. 예산정책처는 아울러 대구시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서도“예산안 편성 지침상의 기준을 31.9% 초과했다”며 과도한 예 산 편성을 꼬집었다. 기획재정부는 국토부 요청안(700억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12일 서울 서초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나오고 있다.

원)보다 3배이상 많은 2251억원을 책정 했다. 야당은 TK지역에 집중된 SOC 예산에 대해 반드시 삭감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근혜 대 통령의 측근들이 내년 총선 출마를 앞 두고 기획한‘총선용 예산’이라는 이유 에서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안민석 의원은 4일 기획재정부가 국토부 요구액보다 TK지 역 SOC예산을 7천 8백억원 늘린데 대 해“총선을 앞두고 기재부가‘용비어천 가’예산을 편성했다”고 비판했다.

이는 박 대통령을 의식해 박근혜 대통 령의 고향인 TK에 예산을 몰아줬다는 것이다. 최 장관 본인 스스로가 내년 TK 출마 가 유력할 뿐아니라 박 대통령 측근들의 대거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 안 의원은“예산라인을 TK일색으로 만든 편중인사에, 지역편중 예산은 반드 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쯤 국회 예결위가 다 시 가동되면 여야간 역사전쟁에 이은 예 산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혜령 기자

외교부 “日 ‘소녀상 철거’ 요구는 본말 전도”

뉴욕 한복판에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홍보 광고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복판에 이승 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홍 보하는 광고가 등장했다. 기업광고 제작업체인‘브리지 엔터 프라이시스’(Bridge Enterprises)의 한태격 대표는 10일(현지시간) 맨해 튼 타임스스퀘어 인근의 광고판에‘ 현대 한국의 위대한 설계자들’(Great Architects of Modern Korea)이라는 제 목의 광고를 올렸다. 광고에는 이승만, 박정희 두 전직 대 통령의 사진이 나란히 실렸다.

이 전 대통령 사진 아래에는 영어로‘ 건국의 아버지’라는 글귀가, 박 전 대 통령 사진 아래에는‘새마을 운동의 창시자’라는 설명이 각각 더해졌다. 이 광고는 2주 동안 걸려 있을 예정 이다. 자비를 들여 광고를 올린 한 대표 는“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속에 두 전직 대통령이 비하되고 폄하되는 게 안타깝다”면서“두 대통령의 업적 을 알리려고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 했다.

외교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에 서 일본 측이 주한일본대사관 앞의 소 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본말 이 전도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 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소녀상 건 은 우리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설치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거듭 말씀드리지만 일본 측이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것은 본 말이 전도된 것”이라며“일본 측이 먼 저 피해자 분들이 수용할 수 있고 우리 국민, 나아가 국제사회가 납득할 수 있 는 해결방안을 결자해지 차원에서 제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교부는 전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 한 제10차 한일 국장급 협의에서도 일본 측의‘언론플레이’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등 공세적 입장을 취했다.

일본대사관 앞에 위치한 위안부 소녀상.

조 대변인은 그러나 전날 국장급 협의 결과에 대해서는“한일정상회담 이후 단 9일만에 개최된 것으로 그 자체로서

도 의의가 있다”면서“심도있고 유익한 협의”였다고 평가했다. 홍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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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72초 만에 1800억 매출 세계적인 쇼핑 대목으로 자리잡아… ‘베스트 판매제품 20’에 한국화장품들 포진 중국의 광군제(光棍節), 독신자의 날인 11월 11일을 맞아 전자상거래업체들이 벌이는 대규모 할인판매 이벤트가 세계 적인 쇼핑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시작된 광군제 행 사에서 폭발적인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 알리바바의 매출은 단 72초만에 10억 위안(1천813억 원)을 돌 파했다. 2013년 6분, 2014년 2분이 걸린 것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다.

100억 위안(1조8천억 원)을 넘어선 시 점도 12분 28초로 지난해 37분 기록을 25분이나 앞당겼다. 오전 0시 34분 매출 액은 2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에서 4만 개 이상 의 기업과 3만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600만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미국과 유럽, 일본, 한국 등 25개 국가 와 지역에 있는 5천여 개 해외 브랜드도 참가했다고 알리바바 측은 밝혔다. 특히 오전 0시 30분을 전후한 시점에 서 전 세계적으로 180여 개 국가나 지역 의 고객들이 이번 행사에서 물건을 구매 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판매 상품인 휴대전화는 메 이주와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산이 1∼3 위를 차지하고 애플이 4위로 나타났다.

중국인이 구매한 외국산 제품은 압타 밀과 뉴트릴론, 벨라미스 등 1∼3위가 모 두 분유였다. 대중 수출국 상위 1∼5위는 일본과 미 국, 한국, 호주, 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베스트 판매 상품 1∼3위 가 모두 미용제품이었고 특히 아이오페 비비크림(4위), 헤라 비비크림(6위), 미샤 비비크림(14위)이 베스트 판매 외국산 제품 상위 20위에 포진했다. 외국으로 많이 팔린 중국산 제품은 여 성의류, 휴대전화 액세서리, 휴대전화로 파악됐다. 중국 언론은 이날 하루 동안 알리바바

의 총매출액은 870억 위안(15조7천722 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해 할인행사에서는 총 571억 위안(10조 2천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광군제’는 1990년대 난징(南京) 지 역 대학생들이‘1’의 형상이 외롭게 서 있는 독신자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독신자의 날’로 부르면서 점차 널리 퍼졌다. 이날‘홀로 빈방을 지키지 말고 나와서 물건을 사면서 외로움을 달래야 한다’ 고 젊은이들을 부추기며 할인 판매를 하기 시작한 것이 연례행사로 굳어졌다. 김선경 특파원

쓰레기더미에서 찾아낸 케네디 암살 당시 리무진 번호판 1963년 11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텍 사스 주 댈러스에서 도심 카퍼레이드 중 암살당한 존 F.케네디(1917∼1963년) 전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리무진 차량의 번 호판이 7일 경매에 나온다.

6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댈러스에 소 재한 헤리티지 경매는 유서 깊은 이 번 호판을 4만 달러부터 경매에 부칠 예정 이다. 차량 앞뒤에 붙은 이 번호판에는 노란 색 바탕에 검은 글씨로‘GG 300’이라 는 번호와 함께 미국의 행정 수도인 워 싱턴D.C.에서 온 차량임을 알리는 디스 트릭트 오브 콜롬비아(District of Columbia), 번호판의 만료일인 1964년 3월 31일이 적혔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마지막을 함께 한 리무진의 번호판은 지난 52년간 쓰레 기 더미와 서재, 가정 부엌 서랍을 전전 했다.

WFAA 방송이 소개한 내용을 보면, 케 네디 전 대통령 피살 후 리무진 차량은 오하이오 주에 있는 대통령 전용 리무진 제조 공장인‘헤스 앤드 아이젠하르트’ 로 옮겨졌다.

공장 직원들은 방탄용 차량으로 리무 진을 고치고 페인트도 새로 칠했다. 만료 를 앞둔 번호판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뒷 전으로 밀렸다. 리무진 개조 작업을 지휘하던 미국 연 방수사국(FBI) 요원은 새 번호판을 달면 서 이전 번호판을 쓰레기 더미에 던졌다. 쓰레기를 뒤져 훗날 귀중한 사료가 될 번호판을 찾아낸 이는 공장의 창업주인 윌러드 헤스였다. 그는 기념으로 번호판 을 소장하고 싶다는 뜻을 FBI 요원에게 건네 승낙을 받았다.

2000년 사망할 때까지 헤스는 번호판 을 서재의 책 사이에 보관하다가 사망 직

전 이를 딸인 제인 워커(72)에게 줬다.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집에 있는 부 엌 서랍에 각종 잡동사니와 함께 번호판 을 둔 워커는 안전하게 보관하라는 자식 들의 조언을 듣고서야 가치를 뒤늦게 깨 달았다. 워커는 다른 사람들에게 소장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아 집 방문객에게도 유 난을 떨지 않았다면서“이제는 모든 이 들이 번호판의 존재를 알아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해 경매에 출품했다”고 말 했다. 경매 담당자인 돈 애커먼은“때로는 100% 확신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이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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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추락 러 여객기 수화물칸에 누군가 폭탄 실어” 지난달 말 이집트 시나이반도에 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 사고 원 인을 분석 중인 영국 정보기관 분 석가들은 누군가 기내에 폭탄을 실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영국 언 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정보기관 분석가들은 여객기가 샤 름옐 셰이크 공항에서 이륙하기 전 에 폭탄이 기내에 실린 것으로 믿 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고 원인을 살펴온 영국 합동테 러분석센터가 지난 4일 시나이반 도에 있는‘이슬람국가’(IS)와 연 계된 반군들이 주고받은 대화내 용들을 포착했다고 BBC는 덧붙 였다. 합동테러분석센터 분석가들은 기내 수화물 칸에 들어갈 수 있는 누군가가 이륙 직전에 수화물 속 이나 수화물 위에 폭탄을 올려놓 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BBC는 영국 관리들이 사고 원인

으로 기체 결함을 배제하고 있지 않지만, 그 가능성은 점점 떨어지 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도 IS가 기 내에 폭탄을 실었다는 증거가 되 는 IS 시리아-이집트 조직원 사이 의 교신 내용을 영국과 미국의 정 보기관들이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고 보도했다. 지난 4일 벌인 합동작전에서 미 국과 영국 정보기관이 위성을 이용 해 시리아와 이집트의 IS 조직원들 사이의 전자통신을 포착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들 사이에 오간 메시지들의 말 투와 내용으로 볼 때 분석관들은 승객 또는 공항 지상근무 직원이 폭탄을 기내에 실었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영국 정부는 이런 정보와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4일 저녁 샤름엘 셰 이크 공항에서 영국 항공기 운항 을 전면 중단했다고 이들 언론은 전했다.

미국 음식점 ‘NO팁’ 선언 잇따라 미국에서‘노(No) 팁’을 선언하 는 음식점들이 잇따르면서 뿌리깊 은 팁 문화가 변화될지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대 형 음식점 체인인‘조스 크랩 색’ 이‘노팁’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 업체의 최고경영자인 론 블란 쳇은“일부 체인점에서 노팁 정책 을 시행한 결과 고객들의 반응이 좋고 서비스 역시 향상됐다”면서 “노팁 정책을 보다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전국 131개 체인점 가 운데 18곳에 대해 노팁 정책을 시 행할 예정이다. 모든 체인점으로 확대할지 여부와 구체적인 시행 시 기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 지는 않았다. 또 팁을 받지 않는 대신 음식값에 봉사료를 포함시킬 예정이다. 따라 서 음식 값은 조금 더 오르지만 회 사측은 인상폭은 20% 이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음식 가격의

호판만큼은 100% 진짜”라면서 “케네 디 전 대통령의 리무진에 붙어 있던 번 호판”이라고 평가했다.

10~25% 정도를 팁으로 지불하고 이는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들 의 주요 수입원이 되고 있다. 대신 음식점 업주는 직원들에게 시간당 2.25 달러만 주면 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상당수 직원 들이 사실상 최저 임금을 보장 받 지 못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뉴욕의 유 명 레스토랑 체인인 ‘유니언 스퀘 어 호스피탤리티 그룹’(USHG)이 노팁을 선언했다. 당시 이 업체는 서비스는 주방 직 원과 홀에서 서빙하는 직원들의 팀 워크로 이뤄지지만 팀이 홀 서빙 직원들에게만 돌아가면서 이들간 의 임금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이 를 개선하기 위해 팁을 받지 않겠 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저임금을 최고 15달 러(약 1만8천원)로 인상하는 움직 임이 확산하면서 팁 문화를 바꿔 야 한다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임미현 특파원

전문가들은 번호판이 꽤 상징적인 물 건이라면서 수십만 달러대에서 경매가 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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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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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어!” “두뇌 풀가동”… 수능 시험장 열띤 응원전 전국 1천212개 고사장서 수능 실시 수능 한파 없는 따뜻한 날씨 속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전국 1천 212여개 시험장에 서 실시됐다. 이날 수능이 치러지는 서울 풍문 여자고등학교 앞도 이른 아침부 터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 는 후배들의 응원으로 열기가 가 득했다. 학생들은‘재수없는 상명(여 고)’ ‘두뇌 , 풀가동’처럼 톡톡 튀 는 피켓을 들고 직접 개사한 노래 를 부르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수능 1등급을 기원하는‘1등급 한우’옷을 입은 학생의 퍼포먼스 도 눈낄을 끌었다. 상명여고 1학년 이시영(16·여)

양은“언니들 시험 꼭 잘 보고 원 하는 대학 붙었으면 좋겠다”며“ 상명 화이팅, 사랑한다”고 외쳤다. 수능 한파 없는 푸근한 날씨지만 교실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의 얼굴 엔 진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부모님과 함께 수험장을 찾은 김 희수(18.여)양은“1년 동안 열심히 했으니 다 아는 문제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김양의 어머니 김소정(46,여)씨 도“오늘 편안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상관없이 화이팅” 이라고 딸을 응원했다. 풍문여고를 포함해 전국 85개 지 구 1천 212개 고사장에서 63만여 명이 수학능력시험을 치뤘다.

정종섭 장관 “지사보다 경세가 (經世家)로 현실 책임질 것” 기자간담회서 ‘총선 출마’ 거듭 확인…”장관 역할 한계, 국회가 중요” 지난 8일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한 정 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이 총선 출마를 거 듭 확인했다. 정 장관은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자로서 현실에 참여한 이상, 지사(志 士)가 되는 것보다는 경세가(經世家)로 서 현실에 책임을 지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어려운 상황에서 모른 다고 외면하는 비판적인 지식인으로 남 는 것보다는 희생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총선출마 의사를 다 시 한번 확인했다. 정 장관은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과 관련해,“행정부만 잘 해서는 어렵고 국회가 잘해야 한다는 의 미로 받아들였다”고 전제하고,“행정부 를 떠나면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는데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세월호 사고 이후 행정부에 들어오면서 국가위기라고 판단해, 행정

자치부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해 왔다” 고 전제하고,“그러나 행자부 장관의 역 할에는 한계가 있고, 국회가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국회의 역할을 거듭 강 조했다. 정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국회에 진출

해 이른 바‘친박 세력’의 한 축을 담당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 장관은 고향인 경주에 교부금을 과 다하게 지원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올해 지원된 교부금 내역을 공개하는 것은 원칙상 안되지만,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를 했다”고 밝히고, 과다 지원 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휴일에 갑작스럽게 사퇴의사를 밝힌 것은“오랫동안 고민해 온 것을 실천 한 것”이라며,“잘못해서 경질되는 것이 아 닌 만큼, 물러나는 것을 직접 설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총선 필승’건배사와 관련 해서는“단순한 해프닝”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정종섭 장관은 후임자에 대해“정부 3.0을 행정학적인 수준보다 높은 철학 적인 수준에서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문영기 대기자

세월호 선장 이준석, 살인 혐의 무기징역 확정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의 살인죄가 대 법원에서 확정됐다. 인명사고와 관련해 마땅히 해야 할 조 치를 하지 않아 타인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부작위에 의한 살인죄’가 적용 된 첫 대법원 판결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 관)는 12일 살인 혐의 등을 기소된 이씨 의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이씨의 살인 혐 의 등을 유죄로 보고 무기징역을 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살인 혐의는 인정하 지 않고 대신 유기치사상 혐의 등을 적용 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살인 혐의 인정을 위해

서는 이씨가 자신의 행위로 피해자들이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하 지만 이씨가 퇴선지시를 했다며 살인죄 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는 달리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를 유죄로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선장으로서의 막대 한 권한과 책임에 비춰 400여 명의 승객 이 익사할 수 있는 사정을 알면서도 골 든타임에 아무런 구호조치도 하지 않 고 퇴선방송도 하지 않은 채 먼저 탈출 한 사정에 비춰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 다”고 밝혔다. 최인수 기자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70) .

검찰, 종합격투기 ‘최홍만’ 불구속 기소 검찰이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34)씨 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 동부지방검찰청 형사3부(이태승 부장검)는 사기 혐의로 최씨를 11일 불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3년 12월쯤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피 해자 문모(36)씨에게 거짓말로 71만(1억 여원) 홍콩달러를 빌렸으며 지난해 10월 쯤에도 같은 방법으로 박모(45)씨에게 255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와 박씨는 지난해 2월과 12월 최씨를 사기죄로 고소했다.

최씨는 지난 7월 5년 만에 치른 복귀전 에서 1라운드 KO패를 당한 뒤 잠적했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수차례 소환요구 에도 응하지 않은 최씨에 대한 체포영장 을 발부받아 최씨의 신병확보에 나섰고, 최씨는 같은달 26일 검찰에 자진 출두해 7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다음날 새벽 에 귀가했다. 검찰 관계자는“피해자들과의 합의한 점을 감안해 불구속 기소했다”면서도 “사기혐의에 대해선 확인된 만큼 처벌 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연 기자

야구 해설가 하일성, 3000만원 사기 혐의 피소 야구 해설가 하일성씨가 지인에게“강 남에 빌딩이 있다”고 속여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인 박모(44)씨로 부터 3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 의(사기)로 하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해 11월 박 씨에게“강남에 빌딩을 갖고 있다”며 “건물에 붙은 세금 5000만원이 밀렸

는데, 임대료가 들어오면 곧 갚겠다”고 3000만원만 빌려달라고 했다. 박씨는 유명인사인 하씨의 말을 믿고 선(先) 이자로 60만원을 제한 2940만원 을 빌려줬다. 그러나 하씨가 돈을 빌릴 때 언급했던 ‘강남 빌딩’은 2년여 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8개월여동안 돈을 받지 못한 박씨는 “곧 갚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하씨 를 올해 7월 경찰에 고소했다. 하씨는 지

난달 말에서야 경찰 출석에 응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하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씨는“현재 월수입이 2000만원이 넘 지만, 부채가 많아 돈을 못 갚았다”고 진 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수사를 마무리하고 하씨 사건 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경제

빚내 소비한 ‘블프’의 그늘… 가계 마이너스대출 2조 급증 10월 마이너스 대출 2조원 증가…5년 5개월만에 최대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추진한‘블랙 프라이데이’가 단기적으로 경제 성장 률을 높이데는 기여했지만 가계부채를 악화시키는 부작용도 초래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2015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 행의 마이너스대출은 2조원 증가해 월 간 기준으로 지난 2010년 5월(2조7천억 원) 이후 5년5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한 달 전(2천억원)보다 1조8천억원, 지 난해 같은 달(9천억원)보다는 1조1천억 원이나 많은 것이다.

10월 마이너스 대출이 급증한 데 대해 한은은 추석연휴와 함께 코리아블랙프 라이데이 기간(10월1일~14일)에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대금 수요가 주된 원인이 라고 설명했다. 즉 추석과 블랙프라이데 이 때 사용한 카드대금 결제를 위해 마 이너스 통장 대출을 늘렸다는 것이다. 작년과 올해 추석 연휴가 모두 같은 9 월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10월 증가 분의 대부분은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로 분석된다. 실제 작년과 올해 9월 마이너스 대출 은 각각 2천억원씩 같은 규모로 증가했 다. 그러나 10월의 경우 작년에는 9천억 원 증가했지만 올해는 2조원이나 급증 했다. 증가분 1조1천억원의 상당 부분이 블랙프라이데이 때 사용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의 결제 대금일 가능성이 높 다는 의미다.

한은 시장총괄팀 이정헌 차장은“10월 마이너스 대출이 급증한 것은 공모주 청 약을 위한 자금 마련 등의 요인도 작용 했지만 기본적으로 코리아블랙프라이 데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 명했다. 기획재정부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에 참여한 22개 업체 매출이 전년보다 20.7%(7,2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 했다. 이는 4분기 민간소비를 0.2% 끌 어올리면서 경제성장률을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결국 블랙프라이데이 때 지불한 돈의 대부분은 은행 빚이었던 셈이다. 즉 빚을 내 소비를 늘렸다는 것이다. 문제는 소비

증가로 당장 성장률을 높이는 효과는 있 지만, 가계 빚도 늘려서 가뜩이나 급증 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를 더욱 악화시 키는 부작용도 초래했다는 점이다. 빚을 내 하는 소비는 미래의 소비를 앞 당겨 하는 것으로 결국은 미래의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소비증가가 공급을 늘려 경기회복으로 연결되는 선순환보다는 경기침체의 골 을 더 깊게 하는 위험이 크다. 당장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단기처방 보다는 소비를 제약하는 구조적인 요인 을 제거하는데 정부가 더 힘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 서다. 감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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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넘던 청년실업률 7%대로 떨어져 청년 고용 증가와 더불어 취업준비생 늘어난 것도 한 몫 한때 10%까지 치솟았던 청년실 업률이 지난달 7%대로 내려오면 서 2년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 를 기록했다. 청년 고용이 증가와 함께 취업준비로 비경제활동인구 로 돌아선 청년층도 적지 않은 것 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10월 고 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는 1년 전인 지난해 10월보다 34만 8천명 증가했다. 지난 8월 고용증 가폭이 20만명대로 추락한 이후 2개월 연속 30만명대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이에따라 OECD기준인 15~64 세 고용률도 66.2%로 전년동월대 비 0.5%p 상승하며 29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고, 실업자도 1년 전에 비해 1만9천명 감소해 실업률 도 3.1%로 내려왔다. 실업률이 떨 어진 것은 지난 2013년 11월 이후 1년 10개월만에 처음이다. 특히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이 7.4%를 기록해 지난 2013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메르스 여파로 내수가 크게 위축 됐던 지난 6월 청년 실업률이 10% 이상 치솟은 것과 비교하면 넉달

만에 실업률이 크게 줄어든 것이 다. 이는 청년층 취업자가 10만명 이 상 크게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영향 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대 학에서 2학기 중간고사 시즌이 겹 친데다 곧 다가올 취업시즌을 앞두 고 고용시장에 나섰던 청년들이 다 시 취업준비에 들어간 것도 어느정 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 제로 취업을 준비 중인 비경제활동 인구는 1년 전에 비해 8만2천명 증 가했다. 한편, 업종별로는 제조업 고용이 18개월 연속 10만명 이상 증가하 면서 서비스업과 함께 취업자 증가 세를 주도했고, 서비스 업종에서는 사업서비스 분야(10만4천명)와 음 식숙박(5만명) 분야에서 고용이 크 게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분석자료를 통해“ 내수를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 흐름 이 이어지면서 고용시장은 2개월 연속 30만명 중반대 증가세를 나 타냈다”며,“내수회복 추세가 강화 되면서 전반적인 고용증가세가 지 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규석 기자

韓, ‘라면중독’… 1인당 연간 73개 섭취 국민 1인당 면류 소비량 가운데 라면이 69% 차지 우리나라 국민들은 1년에 라면을 평균 73개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간 면류 소비량 가운데 69%가 라면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 통공사(aT)가 11일 발표한‘가공식품 세 분시장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 류 생산량은 모두 81만 6,372톤, 생산액 은 2조 5,43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지난 2010년에 비해 생산량은 23.6%, 생산액은 무려 58%나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국민 1인당 면류 소비량 은 13.27kg으로 2010년 12.43kg에 비해 6.8% 증가했다. 국내 소비량 증가율에 비해 생산량 증 가율이 높은 것은 수출을 그만큼 많이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면류 수 출액은 3억2천만 달러로 2010년 2억4 천만 달러에 비해 33.3% 증가했다.

1인당 면류 소비량 가운데 라면이 전체

의 69%인 9.15kg으로 가장 많았고, 국 수가 2.76kg(20.8%), 냉면 0.96kg(7.2%), 파스타류 0.16kg(1.2%) 등이었다. 특히, 1인당 라면 소비량은 지난 2010

년에 비해 13.9%나 급증했다. 라면 1봉 지 평균 무게인 0.12kg을 감안할 경우 지 난해 1인당 73개를 소비한 것으로 분석 됐다.

2010년의 67개에 비해 라면 연간 소비 량이 4년 사이에 6개나 늘어났다. 이밖에, 지난해 라면의 포장 유형별 판 매비중은 봉지라면이 65%, 용기라면이 35%를 차지했다. 2013년에 비해 봉지 라면은 4.9% 감소한 반면, 용기라면은 0.7% 증가했다. 연령별 라면 구매 유형을 보면 10대는 봉지라면 64%, 용기라면을 36% 구매한 반면, 30대는 봉지라면 91%, 용기라면 는 9%를 구매했다.

또, 라면 속성별 구매 유형(복수 답변) 은 일반 빨간 국물라면이 94.4%를 차지 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비벼먹는 라면 이 80%, 굵은 면발 라면도 45.6%를 차 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국내 소비자들은 굵은 면발 라면을 비벼 먹는 것을 좋아 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며“이제는 국물 보다 면발이 중요한 라 면 선택의 요건이 됐다”고 전했다. 박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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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IT /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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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있는 집 아이가 더 이기적이고 베풀지 않아” 종교가 있는 가정환경에서 자란 어린 이들이 종교가 없는 집의 아이들보다 훨 씬 더 이기적이고 베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앙심이 두터운 환경에서 자란 사람 들이 더 이타적이고 관대할 것이라는 통 념이 전혀 근거가 없다는 얘기다. 유명 의학저널‘커런트 생물학’에는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팀이 캐나다, 중 국, 요르단, 터키, 미국, 남아프리카공화 국 6개 나라의 5∼12세 어린이 1천170명 을 대상으로 종교와 이타심·베품 등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한 논문 이 실렸다. 분석 대상 어린이의 24%는 기독교, 43%는 이슬람교의 가정환경에서 자랐 고, 27.6%는 특정 종교가 없는 집에서 자 란 아이들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우선‘이타심’정도를 측정하 고자 각각의 어린이들에게는 한명당 10 개씩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를 갖게 한 뒤‘낯선’주변의 어린이들에게 나눠 주도록 했다. 또‘도덕성’측정을 위해 한 어린이가 다른 사람과 우연히 또는 의도적으로 부 딪히는 장면을 담은 애니매이션 동영상 을 보도록 한 뒤 이들의 행동을 평가하 도록 했다.

그러자 종교가 없는 집에서 자란 어린 이들은 평균 4.1개의 스티커를 낯선 다 른 어린이에게 나눠줬다. 반면에 종교적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 들의 타인에게 나눠준 스티커는 3.3개 에 그쳤다. 종교별로는 이슬람교 가정의 아이들은 3.2개, 기독교 가정 아이들은 3.3개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아울러 타인의 행동을 평가하는 도덕 심 측정에서 종교가 있는 집의 아이들 은 서로 부딪히는 행위에 대해 ‘잘못됐 다’며 처벌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와 이타심·도덕성 간의 이러한 역 관계는 어린이의 나이가 많을수록 정도 가 심했다. 즉 종교적 환경에서 자란 기 간이 오래될 수록 부정적 영향의 정도 가 강했다는 의미다. 앞서 2012년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UC버클리) 연구팀도 종교가 있는 사람 일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타인에 대 한 연민이나 동정심이 덜하다는 연구 결 과를 내놓은 바 있다. 현재 전 세계 인구 가운데 84%에 해당 하는 58억 명은 특정 종교와 관련이 있 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백내장 치료 점안액 개발 성공”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혼탁해 져 시력장애를 가져오는 백내장을 수술이 아닌 점안액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약리화학교수 제이슨 제스트 위키 박사는 수정체 혼탁을 일으 키는 단백질 크리스탈린(crystalin) 의 응집을 풀어주는 후보물질을 개발, 동물실험과 인간수정체 실 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했다고 메 디컬 뉴스 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이 물질을 점안액 형태로 만들 어 사용하면 현재 혼탁을 일으킨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대체하는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한 백내장 을 수술 없이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제스트위키 박사는 밝혔다. ‘컴파운드 29’(compound 29) 라는 이름을 붙여 특허절차까지 마친 이 후보물질은 노인성 백내 장이 나타난 쥐를 대상으로 한 실 험과 백내장 수술에서 떼어낸 사람 의 혼탁 수정체 조직에 대한 실험 에서 모두 혼탁을 해소하는 효과 가 입증됐다. 이 물질을 넣은 점안액을 백내장

쥐의 눈과 사람의 혼탁 수정체 조 직에 떨어뜨리고 세극등 현미경검 사(slit-lamp test)로 수정체의 투명 도를 측정한 결과 혼탁이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극등 현미경검사는 백내장 환 자의 수정체 혼탁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크리스탈린 단백질은 빛이 수정 체를 통과할 수 있도록 수정체에 특정한 모양으로 배열돼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크리스탈 린은 서로 달라붙어 응집되면서 아밀로이드(응집된 단백질) 형태 로 변해 수정체 혼탁을 일으킬 수 있다. 단백질이 응집되면 안정상태가 크게 강화되기 때문에 이“녹이 기”(melt)가 무척 어렵다. 제스트위키 박사는 단백질이 융 점에 도달했을 때 빛을 발하게 되 는 고성능 시차주사형광측정법 (HT-DSF)을 이용, 건강한 크리스 탈린과 응집된 크리스탈린 아밀로 이드의 융점을 낮출 수 있는 물질 2천450가지를 실험해 이 중 12가 지를 골라냈다. 이 물질들은 모두 스테롤(sterol) 속하는 것들이었다.

“수면부족, 신장기능 떨어뜨려” 에릭 슈미트 “머신 러닝, 인간 친화적으로 발전” 아태지역 기자간담회서 연설… “구글, 더 똑똑해질 것” 에릭 슈미트 알파벳(구글 지주회사) 회 장은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머신 러 닝’(machine learning.기계학습)이 더욱 인간 친화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 다. 슈미트 회장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 린 구글의‘매직 인 더 머신’아태지역 기자간담회에 화상회의로 참여해“50 년 뒤에는 덜 기계적인 컴퓨터가 인간 대 신 많은 번거로운 잡무를 하게 될 것”이 라며 이같이 밝혔다. 슈미트 회장은 수년간 정보기술(IT) 업 계 화두였던 모바일에 이어 머신 러닝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처음 개념이 등장했던 30년 전과 달리 기술과 수학의 유기적 결합으로 더 복잡 하고 심오한 컴퓨터 신경망이 구축되면 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글은 7∼8년 전 스피치 기능을 시작 으로 2∼3년 전부터 머신 러닝 분야에 본격적으로 투자해왔다. 최근에는 머신 러닝 전문가를 대거 고용하고 100개 이 상 팀을 관련 기술 개발과 연구에 투입 하고 있다. 슈미트 회장은 이처럼 고도화한 머신 러닝을 적용한 대표 서비스로 구글 포토

와 번역을 꼽았다. 그는“새로운 컴퓨터 신경망 활용으로 구글 포토는 인물의 구체적인 정보를 학 습할 수 있게 됐고, 번역은 23%였던 오 류 수준이 8%로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소개했다. 슈미트 회장은“머신 러닝 분야에서 구 글이 세계적 리더라고 자신한다”며“구 글은 더욱 스마트해질 것이고 여러분의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 질도 함께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엔진인‘텐서플로’를 오 픈소스로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업계 가 똑똑해질수록 구글도 얻는 바가 많다 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경쟁사를 포 함해 대부분의 인공지능(AI) 관심 업체 들이 모두 텐서플로를 사용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술 발달과 함께 중요해지는 사생활 보호와 관련해“이용자가 직접 개인정보를 통제하도록 돕고 있다”며 “정보를 보존하기에 가장 안전한 곳이 구글의 서비스 공간이라고 자신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슈미트 회장은 별도로 이뤄진 질 의응답에서 인터넷 업계가 직면한 중요 한 과제로‘인터넷 접근권’을 강조했다. 구글은 지구 상공에 열기구를 띄워 오 지에도 인터넷 접속 환경을 제공하는 프 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슈미트 회장은“인터넷은 부유층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빈곤국 국민 도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 모두가 인터넷으로 연결된다면 전쟁이 줄고 궁극적으로 더욱 행복해질 것”이 라고 말했다.

수면부족이 신장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 브리검 여 성병원 연구팀이 간호사건강연구 (Nurses’Health Study)에 참여한 여성 4천238명을 대상으로 11년에 걸쳐 진 행한 수면시간과 신장기능의 연관성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6일 보도했다.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여 성은 하루 7~8시간 자는 여성에 비해 신장기능이 급속히 저하될 가능성이 65%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를 주도한 시어런 맥멀런 박사가 밝혔다. 이 결과는 그러나 수면부족이 신장 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지 신 장기능 저하의 원인이라는 의미는 아 니라고 그는 강조했다. 수면부족과 신장기능 저하의 연관 성은 잠이 모자라는 사람들에게 흔 히 나타나는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다른 건강문제 때문일 수 있다고 맥멀

런 박사는 설명했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신장기능를 떨 어뜨리는 가장 큰 위험요인들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아니면 신체의 자연적인 24시간 리 듬인 생체시계의 교란에서 신장기능 저하가 올 수도 있다고 그는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 신장은 낮과 밤의 작업량에 차이가 있어서 그 기능도 낮과 밤의 사이클 에 맞추어져 있는데 수면시간이 짧으 면 신장의 시스템에도 변화가 일어나 면서 신장기능에 이상이 올 수 있다 는 것이다. 그러나 잠을 오래 자면 신장기능이 개선되는지 또는 수면부족으로 떨어 진 신장기능이 회복되는지는 알 수 없 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샌디에이고에서 열 린 미국신장학회(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학술회의에서 발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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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힙합 입힌 ‘핫핑크’로 정주행 노려

이태임, 이번엔 교통사고 “부상 경미해 촬영 지장 無” 배우 이태임이 교통사고에 휘말렸다. 이태임은 10일 드라마‘유일랍미’촬 영을 위해 차량 이동 중 인천에서 교통 사고를 당했다. 이태임이 탑승한 차량을 다른 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았고, 이 사 고로 이태임은 안면부상을 입었다고 전 해졌다. ‘유일랍미’제작사 지담 측은 CBS노 컷뉴스에“차량은 크게 파손됐다. 이태 임은 부상이 경미해 이번 금요일(13일) 에 예정된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인근 응급실에 갔다가 현 재는 서울 소재 병원으로 옮겨서 진료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태임은 현재 현대미디어 드라마‘유 일랍미’로 복귀해, 의도치 않게 남자행 세를 하며 SNS 전설의 연애고수가 된‘ 건어물녀’지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방송인 에이미

EXID 컴백 티저.

걸그룹 EXID(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의 신곡 콘셉트가 베일을 벗었 다.

EXID는 11일 0시 공식 SNS를 통 해 새 디지털 싱글‘HOT PINK(핫 핑크)’의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 개했다. 첫 티저 이미지 속 EXID 다섯 멤버 는 각기 다른 머리색에 손톱, 입술, 망 사 스타킹, 벨트 및 의상 전반 곳곳 에 핑크를 배치, 각자의 개성을 담은 올드스쿨 힙합 룩을 소화해 눈길을 끈다.

소녀 느낌의 순수함을 대변하는 색 인‘핑크’에차가운이미지의‘블랙’ 을 기반으로 EXID만의 섹시하면서 도 더욱 강렬해진 걸크러쉬한 매력을 강조했으며, 처음으로 힙합을 접목 한 패션으로 기존의 이미지와 또 다 른 차별화를 꾀했다.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소속사 관계 자는“같은‘핑크’라도 EXID를 만 나면 다르다는 것, 보여지는 모습이 전부가 아닌 그 이상의 다름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또한“스 타일 면에서도 아직까지 다양하게

보여준 적은 없었던 것 같아 더욱 트 렌디하고 패셔너블하게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2012년 데뷔한 EXID는 지난해 말‘ 위아래’로 음원 차트 역주행을 기록 하고, 올 봄‘아예(Ah Yeah)’로 2연 타에 성공하면서 인기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이들은 오는 18일 새 디지털 싱글‘ 핫핑크’를 발매하며, 같은날 MBC뮤 직 음악 프로그램‘쇼 챔피언’을 통 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김현식 기자

장윤정母 “진실 밝힐 것” vs 장윤정 측 “무대응”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 씨가“진실 을 밝히겠다”며 자신의 입장을 담은 세 번째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장윤정 측 은‘무대응’원칙을 고수 중이다. 육 씨는 11일 오전 각 언론사에 보낸 3 차 이메일을 통해“지난주 2개의 편지를 보냈지만, (장)윤정이는 기획사 뒤에서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오늘부터‘장윤정의 2大 거짓말’이란 제목으로 보도자료 시리즈를 내겠다” 고 밝혔다. 이날 육 씨가 주장한 내용은 이렇다. 장 윤정이 SBS‘힐링캠프’에서 한“통장을 보니 비어있었고, 10억 빚만 있었다” “9 , 살때부터 11살때까지 장터에서 노래를 했다” “살면서 , 단 5만원, 10만원도 받아 본 적이 없다”등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

다는 것. 또한 그는“난데없이 장윤정 이모를 사 칭하는 사람이 나와‘엄마가 윤정이를 밤무대에 올렸고, 그 돈으로 도박을 했 다’고 폭로를 했다”면서 이같은 방송 내용 탓에 자신은 대다수 언론과 국민들 에게‘딸 등골 빼먹은 나쁜 엄마’가 됐 다고 성토했다. 육 씨는 이어“공인이자 유명한 연예인 이라고 딸만 명예가 있는 것이 아니다” 라며“제가 비록 못나고, 못생기고, 못배 워도 저에게도 지키고 싶은 작은 명예가 있기 마련”이라고 강조하며, 장윤정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장윤정은 어린 시 절 장터가 아닌 소위 밤무대라는 곳에서 노래를 불렀다. 육 씨는“윤정이가 학교

를 다니는 관계로 주말에만 갔는데, 윤 정이와 윤정이 아버지는 계속 밤무대에 서고 싶어 했지만 제가 극구 말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윤정이가 주장하 듯이 시골 장터를 2년 동안 다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육 씨는 그러면서“언론과 사람들은 윤정이가‘밤무대 앵벌이’로 가족을 먹 여 살린 소녀가장으로 묘사하니 하늘이 무너질 것만 같다”고 토로했다. 또한 자 신은 모텔에서 청소일을 하며 뒷바라지 를 했으나 장윤정이 방송에 출연,‘살면 서 단 5만원, 10만원도 받아본 적이 없 다’고 말한 것을 듣고 참으로 황망했다 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육 씨는 마지막으로“다음 번에는 두 번째이자 가장 핵심적인 윤정이의 거짓

졸피뎀 매수 혐의로 또 입건 방송인 에이미가 향정신성의약 품인 수면유도제‘졸피뎀’을 매수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 로 알려졌다.

9일 한 매체는 에이미가 올해 초 대형 심부름업체를 통해 졸피뎀 20여 정을 전달받은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강남경찰서에 소환 돼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 도에 따르면 에이미는 경찰 조사 에서“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이 라며 범행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 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에이미는 이날 한 매체 와의 인터뷰에서“우울증으로 병 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먹고 있었다. 불법으로 매수했다는 건 말이 안된다” “해당 , 의혹으로 인 해 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건 사실 이나 모든 병원 진료 기록과 내가 관련 혐의가 전혀 없다는 걸 입증

말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선언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육 씨는 지난 3일 각 언론사에 장 윤정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는 이 메일을 처음 발송했다. 당시 장윤정 소속 사 코엔스타즈는 “응원의 뜻을 잘 받아 들였다. 언론을 통해서 보다는 자연스러 운 방법으로 관계를 풀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뜻을 밝혔다.

할 만한 자료를 모두 경찰에 넘겼 다”고 해명했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해 9월 졸피 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현식 기자

하지만 육 씨는 이틀 뒤 두 번째 이메 일을 추가 발송했고, 장윤정 측은 “더 이상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 힌 바 있다. 한편 장윤정 측 관계자는 육 씨가 3 차 이메일을 발송한 11일 CBS노컷뉴스 에“논란을 키우고 싶지 않다”며 무대 응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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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신민아, ‘KBS월화극 살리기’ 부담 있다? 없다?

KBS 월화드라마는 올 한해 유독 부진 했다. 저조한 시청률로 경쟁작들 사이에 서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 라이징 스타 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발칙하게 고고’역시 동시간대 최하위로 막을 내 렸다.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한 상황. 기대작‘ 오마이 비너스’가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까.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오마이 비너스’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 에는 연출을 맡은 김형석 PD을 비롯해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오마이 비너스’는 메마른 몸매를 추 구하다 정작 사랑에 메말라버린 시대, 극 과 극의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 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등 화 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뿌린 작품. 이 같은 기대가 배우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법도 하다. 강주은 역을 맡은 신민아는 이날“예 전에 했던 드라마들도 항상 경쟁작이 셌 다”면서“우리 드라마를 얼마나 차별화 되게 만드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물론, 여건이 좋지 않지만, 그런 것만 생각하다 보면 중요한 걸 놓치게 된다. 지금은‘최대한 잘 나올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연기에 임하고 있다” 며 웃었다. 신민아는 그러면서“시청률을 떠나서 이 작품을 택한 이유는 신선하고 재미있

배우 신민아와 소지섭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진환기자

는 이야기라는 점이다. 시청자들이 나와 같은 느낌을 받으시다면 좋은 성과를 거 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역의 소지섭은“수치는 중요하 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내가 드라마를 하는 이유 는 보는 사람들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졌 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다”라며“다른

이유는 없다. 작품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즐겁다. 아마 시청자 분들에게도 이런 좋은 기운이 전달될 것”이라는 견 해를 밝혔다. 한편‘오마이 비너스’는 16부작으로 기획됐다.‘발칙하게 고고’후속으로 오 는 16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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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 새로운 ‘별밤지기’ 발탁 수 백지영이 새로운‘별밤지기’ 로 발탁됐다. 오는 16일 가을 개편을 단행하는 MBC라디오가 지난 10일 새 진행 자들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표준FM(95.9MHz)‘별 이 빛나는 밤에’(오후 10시 5분 ~12시)의 24대‘별밤지기’로 활약 한다. 가수 겸 탤런트 박정아는 표 준FM‘심심타파’(밤 12시 5분~2 시)의 진행을 맡아 심야 시간대를 책임진다. 박정아는 20대‘별밤지 기’로 활동한 바 있다. 가수 박지윤은 FM4U(91.9MHz) ‘FM데이트’(오후 8시~10시) DJ 석에 앉아 청취자를 만나고, 가수 테이는 FM4U‘꿈꾸는 라디오’(밤 10시~12시)를 진행한다. ‘가장 가까운 라디오’를 슬로

건으로 내건 MBC라디오는“폭넓 은 연령대가 선호하는 진행자를 영 입해 30~40대를 비롯 다양한 청취 자가 더 가깝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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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NL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 포함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 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 이름 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1일(한국시 간)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강정호를 비롯해 크 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후보에 올랐 고,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카를로스 코레 아(휴스턴 애스트로스), 미겔 사노(미네 소타 트윈스),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 블랜드 인디언스)가 올해의 신인을 놓 고 다툰다.

KBO 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향한 첫 야수인 강정호는 첫 해부터 순항했 다. 크리스 코글란(컵스)의 슬라이딩에 걸려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26경기에 서 타율 2할8푼7리 15홈런 58타점으 로 피츠버그 중심 타선에서 활약했다.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4.0으 로 피츠버그 야수 가운데 3위였다. 강정호와 경쟁하는 브라이언트는 151 경기에서 타율 2할7푼5리 26홈런 99타 점을 기록했고, 더피는 타율 149경기 2 할9푼5리 12홈런 77타점을 올렸다. 브라이언트의 WAR는 5.9, 더피의

강정호. (홈페이지 영상 캡처)

WAR는 4.9였다.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에는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 로열스), 조쉬 도널드 슨(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크 트라웃 (LA 에인절스)이, 내셔널리그 MVP 후 보에는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 몬드백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 스),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가 포함됐 다. 사이영상 부문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댈

러스 카이클(휴스턴), 데이비드 프라이 스(토론토), 내셔널리그 제이크 아리에타 (컵스),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이상 LA 다저스)가 경쟁한다. 올해의 감독 후보로는 아메리칸리그 제프 배니스터(텍사스 레인저스), A.J. 힌 치(휴스턴), 폴 몰리터(미네소타 트윈스), 내셔널리그 테리 콜린스(뉴욕 메츠), 조 매든(컵스), 마이크 매서니(세인트루이 스 카디널스)가 최종 선정됐다. 김동욱 기자

스콧 보라스 “류현진, 수술 전 수준으로 돌아올 것” “스프링 캠프에 참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 류현진(28, LA 다저스)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다른 부위에 비해 민감한 어깨 수술을 받았지만, 에 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수술 전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 하고 있다.

LA 타임즈는 12일(한국시간)“ 에이전트 보라스가 단장 회의에 서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 이 수술 전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 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5월 LA에서 왼쪽 어깨 관절 경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하 고 있다. 보라스는“의사들에게 류현진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는 말 외에는 어떤 말도 듣지 못했다”면서 류현

진의 성공적 복귀를 자신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 부 문 사장은 류현진을‘와일드카드’ 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확실하지 않은 카드라는 의미였다. 하지만 보라스의 말대로 류현진이 정상 컨디션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 한다면 다저스에게 큰 힘이 될 전 망이다. 보라스에 따르면 현재 류현진은 90피트(약 30m) 롱 토스로 어깨 를 풀고 있다. 이후 캐치볼과 하프 피칭, 라이브 피칭 등 단계를 밟게 된다. 보라스는“류현진이 재활을 잘 하고 있다”면서“현재 90피트 롱 토스를 하고 있다. 스프링 캠프에 참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김동욱 기자

‘박병호 자리 위해’ 미네소타, 외야 정리 시작 박병호(29) 포스팅의 승리 팀인 미네소 타 트윈스가 외야 정리에 들어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2일(한국시 간)“미네소타가 중견수 애런 힉스를 뉴 욕 양키스로 보내는 대신 포수 존 라이 언 머피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전 했다. 다소 의외의 트레이드다. 미네소타 톱 유망주 중 하나인 힉스는 올해 97경기에 서 타율 2할5푼6리 홈런 11개를 기록했 다. 미네소타 팀 자체 MIP(기량발전상) 의 주인공이다. 홈페이지도 “이번 트 레이드는 조금 놀랍다. 힉스가 공격력이 더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줬기 때문”이 라고 설명했다. 박병호가 영향을 미쳤다. 미네소타는 1 루수 박병호의 가세로 지명타자로 활약 한 최고 유망주 미겔 사노를 외야로 돌 린다는 복안을 세웠다. 박병호는 조 마우어와 함께 1루수 또 는 지명타자로 뛸 전망이다. 이로써 미네소타 외야진에는 브라이 언 벅스턴과 에디 로사리오, 맥스 케플

새롭게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포수 존 라이언 머피. (홈페이지 영상 캡처)

러 등 유망주에 사노까지 추가된다. 또 대니 산타나 오스왈도 아르시아 등의 자 원도 있다. 롭 앤서니 부단장은 “벅스턴 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 벅스턴이 준비 되지 않을 경우 여러 방안을 고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가세한 포수 머피는 올해 67경 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7리를 기록했 다. 미네소타는 커트 스즈키의 백업 역 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박지성, 지단·베컴과 유니세프 자선경기 뛴다 한국 축구의‘영원한 캡틴’박지성 (34)이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와 유니세프 자선 경기에 참가한다.

11일 박지성이 이사장인 JS파운데이 션에 따르면 박지성은 오는 14일 자정(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 드에서 열리는 유니세프 자선 경기에 초청받았다. 재단 관계자는“박 이사장의 아내가 출산을 앞둬 초청을 받고도 확답을 하 지 못했으나,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자 선 경기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

혔다. 베컴의 유니세프 홍보대사 10년을 기 념해 치러지는 이번 자선 경기는 베컴 의 ‘영국 올스타’와 지단의 ‘세계 올스타’가 맞대결을 벌인다. 존 테리,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들이 베 컴과 함께 뛰고, 박지성은 파올로 말디 니, 호나우지뉴, 루이스 피구 등 세계 올스타팀에서 뛰게 된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카를 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각각 올스타팀 사령탑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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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연기 왜?… “진실한 사람” 총선개입 논란 부담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또는 13일 실 시할 것으로 예상됐던 개각을 전격 연 기했다. ‘진실한 사람만을 선택해 달라’는 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으로 촉발된 총 선개입 논란이 총선용 순차 개각으로 더 욱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일 밤까지만 해도 사실 청와대에서 는 박 대통령이 10일 간의 장기 해외순 방을 떠나는 14일 전에 2차 개각이 이뤄 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례적으로 사퇴 기자회견까지 하며 총선 출마를 시사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현직에 그대로 두는 것은 곤란하 다는 의견도 있었다.

“11일 하지 않았으니, 12일과 13일 두 날 중에는 할 것”이라는 것이 청와대 고 위관계자의 얘기였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정연국 청와 대 대변인이 12일 아침 언론 브리핑을 할 때만해도 개각 연기 방침을 언론에 알리지는 않았다. 청와대가“당분간 개각은 없다”는 점 을 공식 발표한 것은 정 대변인의 브리 핑 이후 3,40분이 지나서였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갑자기 춘 추관 기자실에 나타나“노동개혁 5개 입 법, 경제활성화 4개법안, 한중 FTA 비준 이 정기국회 내에 꼭 처리되어야 하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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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수능 마친 수험생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12일 서울 서초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귀가하고 있다.

박한 상황으로, 현재 국정 운영의 모든 초점이 여기에 맞춰져 있다”며 “당분 간 개각은 없다”는 사실을 전했다. 정 대변인의 브리핑과 김 수석의 발표 사이에 개각 연기를 알리도록 하는 지침 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풀이된 다. 개각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박 대통령 의 결정이 전달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에 대해서도 총선 심판이 아니라 “법안 통과로 민생을 활성화하자는 절실한 충 정이 표현된 것”이라면서 언론에서 거 론되는 정종섭, 황우여, 김희정 장관 등 의 후임 인사도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개각이 연기된 것은 ‘진실한 사람들만을 선택해 달라’는 박근혜 대 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이 정치권에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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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국민 심판론으로 해석돼 논란이 확산 되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총선을 위 해 현직 장관들을 차출하는 순차 개각 을 연달아 시행할 경우, 박 대통령의 총 선 개입 논란이 더 커질 수 있음을 우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정의 선두에서‘민생’을 챙겨야할 최경환 황우여 김희정 정종섭 장관 등 현직 장관들을 총선 준비를 이유로 교체

하는 것은 결국 민생과 국정안정성을 훼 손하는 것이라는 일각의 비판도 제기된 바가 있다. 결국 박 대통령이“진실한 사람만을 선 택해 달라”는 대국민 발언을 통해 TK 지역 의원 물갈이 등 공천 및 총선 주도 권을 놓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이미 각인 시킨 만큼, 순차 개각으로 총선 개입 논 란을 불필요하게 확산시키기 보다는 개 각 연기를 통해 법안 통과의 명분을 강화 시키고, 여야 정치권을 더욱 압박하는 일 종의‘치고 빠지기’전략으로 분석된다. 물론 정종섭 장관의 갑작스런 사의 표 명 등에 따라 현실적으로도 후임자 물색 등 준비 작업이 끝나지 못한 사정도 있 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 수 석은“후임 인선 준비가 끝나고 국정 현 안이 마무리되는 것을 고려해 개각이 이 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의 후속 개각은 이 번 주말 G20 정상회의 등 해외 순방을 다녀온 뒤, 정기국회에서의 법안 통과 상 황 등 조건이 충족되는 것을 봐가면서, 순차 개각보다는 한 차례의‘집중 개각’ 으로 실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개각의 마지막 수순으로 여겨진 최경 환 부총리까지 포함할 경우 내년도 예산 안 처리 시한인 12월 2일 이후 개각이 이 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