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life times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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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4호

2014년 11월 7일 (금)

www.newlife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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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 민심을 읽다 4일 실시된미 중간선거의 전체 승 패를 가른 상원 경합 주(州) 13곳(민 주당 소속 10곳, 공화당 소속 3곳)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공화당이 이겨 최소 52석으로 과반을 넘긴것 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13곳 경합 지역 가운데 켄터키와 캔자스, 조지아 등 3개 텃 밭을 모두 지키고 기존 민주당 지역 이었던 10개 선거구 가운데 무려 7 곳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이 현역이거나 은퇴해 공석이 된 10개 지역 가운데 뉴햄프셔 단 한 곳을 지키는 데 그쳤 다. 알레스카와 루이지애나를 공화 당이 가져가고 민주당이 버지니아 를 확보하면 상원 의석 분포는 공화 당 54석, 민주당 46석이 된다. 435명 전원을 새로 뽑는 하원의원 선거는 공화당이 이 시간 현재 242 석(과반은 218석)을 얻어 다수당의 지위를 더 확고하게 다졌다. 특히 공화당은 상ㆍ하의원 선거는 물론 주지사 선거에서도 압승함으 로써 2016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과의 경쟁에서 한층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었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 2008년과 2012년 버락오바마 대통령을 밀었

일리노이주 주지사 당선자 브루스 라우너.

던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내는 데 실패함으로써, 의회 내에서‘소수 당’으로 전락하는 동시에 선거 패 배 책임론 속에서 해리 리드(네바 다)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교체 요구 등 극심한 후폭풍에 휩싸일 전 망이다. 한편 시카고 정가 소식을 정리해 보자면 일리노이주지사에는 공화 당 브루스 라우너가 51%의 득표율 로 당선되었고 상원의원에는 민주 당 딕더빈 의원이 당선되어 네번째

임기에 성공했다. 시카고 한인 사회의 최대 접전지 인 제 10지구 연방 하원의원에서는 현직 슈나이더 의원을 누르고 공화 당 밥 돌드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 에 당선되었고, 역시 한인 밀집지 역인 57지구에서는 일리노이주 하 원의원에 민주당 일레인 레크리 츠 의원이 승리를 하여 재선에 성 공했다. 일리노이주 현 총무처장관 제시화 이트와 검찰총장 리사 매디간 감사

관 주디 바 토핑카 등은 연임에 성 공했다. 다른 주의 한인들과 연관이 있는 소식을 정리하면 친 한인정책을 펼 쳤던 마이크 혼다의원은 자신의 지 역구인 켈리포니아 제17지구에서 52.2%의 득표로 제 신임을 얻게 되 었으며, 켈리포니아 주 하원에 영 김 후보가 36년만에 한인 사회를 대표 하는 여성 정치인으로 탄생했으며 미셀 박 스틸은 켈리포니아주 조세 형평위원으로 당선되었다.

뉴저지주 제 5지구 연방 하원의원 에 도전했던 유일한 한국계 후보인 33세 로이조는 6선의 스콧가렛에게 고배를 마셨다 . 메릴렌드 주지사에는 한국인 아내 유미 호건을 둔 공화당소속의 래리 호건이 당선되었다 . 주민투표 경우 최저임금 인상과 백만장자 세금, 유권자, 형사사건 피해자 권리강화 등의 안건이 모두 과반수를 넘는 찬성으로 결과가 나 왔다.

2014 JC Dream Tree Application JC 제 2회 꿈나무 장학생 모집이 오는 11 월 9일까지 연장되었다. 신청 대상은 6학년에서 1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I have a dream”이라는 제목의 에세이와 신청서 , 추천서 2부를 동

봉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자 혜택 은 장학금 1천 달러와 멘토 연결이 가능하 다고한다. 신청 제출 및 문의는 KoreanJC@gmail. com으로 하면 된다. Golf Mill Dental Care 손님 한분 한분들을 위해 서두르지 않는 친절하고 완벽한 치료를 해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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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2014년 9월 13일 공개 후원 생방송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원자들의 방문 이어져… “12월 말까지 MC-TV 공개 후원은 계속 됩니다”

2014년

공개모금 후원

(목표액 15만불, 11월 5일 현재 $91,635)

교회 아가페 침례교회 새누리 주님의교회 비젼교회 전하는교회 한미 장로교회 순복음시카고교회 샘물연합감리교회

$200 $200 $100 $300 $1,000 $500 $100

뉴비젼교회 아가페장로교회 시카고 순복음 오순절 교회 은목교회 글렌뷰 한인 카버넌트 교회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교회 노스웨스트장로교회

$760 $1,500 $2,000 $500 $200 $300 (약정)$500

시카고 빛된교회 라이프크릭 교회 헤브론교회 굳뉴스장로교회 한인서부교회 참빛침례교회 레익뷰언약교회

$300 $500 $1000 $100 (약정)$600 $300 $300

약속의 교회 새계명교회 벧엘장로교회 시카고 나눔 교회 다솜교회 트리니티 장로교회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600 $500 $300 $300 $200 $200 $500

시카고 밀알 교회 시카고 기쁨의 교회 시카고선교교회 빌립보장로교회 하나님의성회 시카고교회 겨자씨교회 시카고 우리교회

$100 $200 $200 $100 $300 $100 $300

시카고서부교회 세광연합장로교회 예스 아멘 교회

$300 $200 $300

일반 Y P YI $100 무명 $800 변성균 목사 $200 황승민 장로 $300 박길순 회장 $1,000 무명 $120 박상화 보험 $100 지정희 $150 남상원 장로 $300 노영복 권사 $120 김성원 장로 $100 이연자 권사 $300 조찬조 장로 $100 조현강 집사 $100 조장업 권사 $100 고형석, 은숙, 고수란 $300 김인도 $100 이승건 어린이 $100 이영훈 장로 $100 현태선 $100 홍문표/홍양자 (약정)$240 이영애 $100 김성호 집사 $600 고연환 집사 $500 정상균 목사 (삼일교회) $100 석천환 $50 김진섭/김선숙 $100 김영희 권사 $100 한춘화 $300 김종덕 회장 $200 Ann S Song $120 마주해 권사 $300 김용익 장로 $500 무명 $200 이근주 권사 $100 무명 $200 이점학 $200 박기임 집사 (약정)$100 서정봉 장로 $200 이복선 권사 $100 이경복 회장 (약정)$500 김난이 집사 $100 Andrew Oh (성현 부동산) $100 김영길 목사 $200 이태청 학생 $100 Paul Choi $40

김소곤 무명 Kee Ja Yang 손병주 장로 박인순 권사 (샘물의 집) 이승택 장로 Chan Y Chung/Jonathan, Abigail Pierson 강현 집사 홍길자 권사 권은화 권사 이영림 권사 박수빈 최영대 집사 강위종 서정각/서은덕 김일수 박재은 장로 김명님 권사 김지영 손그레이스 권사 이정경 권사 김옥선 권사 무명 엄덕자 신호순 무명 강인덕 목사 무명 강정자 김준복 권사 Calvin Ku 황헌영 목사 김연숙 권사 Ho B Kim 주종선 장로 장세채 장로 황 집사님 김언한 장로 Jeom Soon yu 무명 송치홍 장로 신동익 집사 이지용 임영애 집사 양희숙 권사

$100 $100 $120 $50 $100 $100 $200 $300 $100 $100 $100 $20 $600 $500 $100 $200 $200 $100 $100 $100 $100 $100 $400 $100 $100 $2,000 $200 $300 $200 $100 $500 $360 $100 $100 $100 $200 $300 $300 $100 $50 $200 $40 $200 $100 $50

문순자 권사 $100 Joseph Yi $300 이경숙 $300 Tips Tech $100 조윤태장로 $120 최효덕 $200 무명 $100 Anna J Oh $120 Young Jin Park $100 조영재 권사 $100 김상형 장로/김미자 집사 $250 한청자권사 $100 변종선 장로/변기숙 권사 $200 문정희 권사 $100 장분송 권사 $120 심윤조 $100 임무웅 장로 $200 Bang O Shin $100 송종민 장로 $100 김여혜 집사 $100 김순자 $20 이태원 집사 $100 백영구 장로 $200 황덕수 은퇴장로 $700 강민수 목사 $100 문유상 $50 이상기 교수 $1000 무명 $200 하재원집사 $200 김창극/김주진 장로 $500 박미숙 목사 $100 이순애 장로 $3,000 박종보집사 $200 Helen Park $100 (약정)$150 김미경, Christy Kwak, Connie Kwak $100 김경옥 권사 $100 최문자 사모 (약정)$500 손대곤 장로 $100 최부남 권사 $100 이소윤 권사 $100 권수길 장로 $100 서광춘 장로 $50 김수환 $100 최무룡 집사 $100 최선혜 작가 $300 최창규 장로

$400 김성린 집사 $100 무명 $1,000 무명 $100 김소림 $300 김미애 권사 $100 이혜선 $100 구광자 권사 월터 손장로 (엘리트 부동산) $500 (약정)$30 김경미 (약정)$120 Mee Hee Kim $100 홍성분 집사 $200 무명 $100 김광호 장로 $100 이길수 $100 김천국 집사 $100 배부일 장로 $100 김정숙 권사 $100 김정자 집사 $240 김기태 장로/김남은 권사 (약정)$150 김미셀, 모니카, 미샤 $300 무명 571 Huntington Apt - 김영애, 최정자, 이기본, 이흥석, 이석순, 최금옥, 이광자, 장혜선, 김등자, 김옥선 $200 박창호장로 (약정)$200 최병운 목사/최숙자 사모 $300 Young S Park $120 Sang Hee Kim $100 조은철 목사 $300 이광주 $200 이창융 장로 $100 문장선 목사 $100 최순봉 장로 $100 이진 집사 $100 서제니 권사 $100 이인영 집사 $500 이형승 $300 진동숙 단장 $100 김현숙 (약정)$100 $200 이용일(융자 전문인- JC 융자) $1,200 무명 신상록집사/신정희 권사/신정연$360 Mercury Apt - 이의세, 전연실, 강정자, 유인자, 허연, 한옥희, 이경자, 최순정, 김영도, 도복자, 조부희, 유옥선, 오덕임, $230 함기숙, 한봉순

무명 $100 김인철/김로사 (파킨슨 모임) $300 전금자 권사 $200 조양수 $100 무명 $20 최대한 장로 $300 무명 $200 윤복회 권사 $100 박양순부교, 이복순, 이인건, 김에스더, 김정애, 송조명, 이복음, 김인태, 이병호, 박옥순 $180 유효명 장로 $300 송경일 장로 $100 오 아미리 권사 $100 김순자 권사 $200 장주야 권사 $100 이원희 장로 $100 무명 $100 김병준 권사 $120 주옥희 권사 $500 김옥희 집사 $200 강성로 장로 $100 박민선 $120 김현수 장로 $300 변해자 $100 장향자 $100 김인태 $100 유예린/유건호 어린이 $50 박선권전도사 $200 헌팅톤 아파트 주민 - 조옥하/ 장화실/김현준/김홍련/윤순자/김정 자/강기묘/지세훈/이행자/ 이준자/최숙자/장연희/지재숙/ 석행자/김영숙/조상매/김옥자/ 김만애/안호상/김옥순/박묘순 $600 $100 윤희덕 선교사 $200 김광준 장로 금일봉 이순자 권사 $500 김종규 장로/김혜정 집사 $100 김영호 장로 $500 박찬호 장로 $500 양은태 장로 $50 Yon Hui Gasior $120 김형국 집사 $100 한복희 배두현/배월순/배희장/배희남/배 $800 혜경/배미경/배성경/배진경

$100 무명 $50 최항기 전도사 $60 김순섭 권사 $100 김석철 장로 $25 Phyllis Wilson $50 황명자 $200 박종보 집사 $50 Lina O Park $100 조숙희 권사 $200 Moon H Park $100 이시방 집사 $200 김선금 권사/김창범 회장 $300 정영섭 집사 $200 서은정 $1000 이근무장로 $100 김인자 $100 김태영 $100 아토미 문 권사 $500 두영희 집사 $100 박일선 $100 이홍미변호사 $100 고창환 $100 이갑조 권사 $100 Jung J Hurh $100 김명숙 권사 $100 김일웅 장로 $100 황보균 장로 $100 김순자 $100 김영철 장로 프란시스 매놀 아파트 주민 : 박사모/김 인갑/김순자/곽명에/지명희/황규태/강선 희/이양순/윤군숙/황옥자/무명/이종원/용 용순/정금숙/허정주/박순만/이병직/강춘 자/허관희/김지현/유복만/김태일/이명자/ $630 박장로/김신/김효권/무명/고선생 $200 김종국 형제 $200 무명 $100 김경옥 권사 $100 천해도장로 $500 무명 $200 이숙자 $1000 무명

단체ㆍ업체 갈보리교회 아브라함선교회 시카고 한인회 훼어몬트 양노원 직원일동 크리스쳔 비젼 선교회 현대 미용실 대동각 대북경 구생회 제일연합감리교회 나오미 선교회 Silver Mission Cindy’s Organic Skin Care 한국장의사 황약국 A&O Global Mission (양경석) Kwca 샘물의 집

$200 $100 $2,000 $200 $200 $200 $200 $100 $100 $200 $100 $200 $200 (약정)$1,000 $100 $100

갈보리교회여호수아전도회 차희준 치과 새소망선교 (박윤경전도사) 제일연합감리교회 아브라함 선교회 헤브론교회제2안디옥선교회 은퇴목사회 일리노이 한인 세탁협회 중서부 한인 노회 여선교회 연합회 김희영 statefarm 안젤라 미용실 Shin1 아리랑보석 Tips Tech Atomy Chicago Northwest Center 모토포토 뎀스터생선

$200 $400 $200 $100 $100 $500 $200 $200 $200 $100 $100 $30 $100 $250 $500 $100

구이촌 노스웨스트 장로교회 안나회 헤브론교회 루디아 1 선교회 헤브론교회 루디아 2 선교회 헤브론교회 안디옥 1 선교회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시카고총영사관 그로스포인트 양로원 Master Life Mission 시카고 한인 여성회 장로선교회 장로성가단 iProperties (Sunny Kim) 엑소더스 교회 여선교회 World Trophy 한인 상공회의소

$50 $100 $100 $100 $100 (약정)$500 $200 $150 $1,000 $100 $300 (약정)$500 $200 $100 $100 $200

$500 MB Financial Bank 일리노이 한인부동산 협회(회장 줄리 김) $200 한인 사회 복지회 $200 한미장로교회 사라선교회 $100 시카고 휍시바 지부 $100 한상조소아과 $500 시카고 한인 체육회 (약정)$200 CBMC $100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200 시카고 어머니 합창단 $400 미중서부 한국 학교협의회 $100 KA Voice (약정)$200 영광장로교회 기타반 $300 World Mission Center $300 시온회 (약정)$200 영한방원 $800

미주요한선교단 변문수 연장자보험 갈보리장로교회 모세선교회 제일장로교회 여6전도회 Cindys Cleaners 글렌 자녀위한 기도모임 빌립보장로교회 루디아선교회 레익뷰한인장로교회여호수아선교회 Chef Ping 시카고 한인 제일연합 감리교회 한나 여선교회 오메가 카드 Abba Trans Linden Apt. 보리수 회원 한미장로교회 베드로선교회

접수처: MC-TV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 IL 60005 / 문의 : 847-290-8282(전화), 847- 290-9992(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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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감사 예배 지난 11월 2일,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는 창립 40주년 기념 감사 예 배를 시카고 한인 제일연합감리교 회에서 가졌다. 제9차 부흥 시카고 미스바 기도회 로 열린 이날 감사예배는 강민수 목 사의 인도, 황주홍 목사의 기도, 김 광태 목사의 설교의 순서로 이어졌 다. “우리 주님의 간절한 소원을 따 라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광태 목사(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 감리교회 담임)는 40주년이 된 교회 협의회가 하나되어 지금까지 성장 발전해 온 것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갈라지지 않고 하나됨을 지키기 위 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을 나의 주님이 심을 고백하고 겸손과 온유, 오래 참 음과 용납과 같은 사도바울의 지혜 를 배우며 지역사회에서 칭찬받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뒤이어 진행된 축하의 순서에서는 최문선 목사의 환영 인사에 이어 서 정일 시카고 한인 회장과 주 시카고 총영사의 환영사를 정창원 동포영 사가 대독했으며 시카고 은퇴목사

| 오늘 능력의 말씀 |

예수님의 비유 24-열처녀의 비유 마태복음 25장 1절-13절 말씀에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와 기름을 준비하지 아니한 다섯 처녀 비유의 말씀의 중심은 바로 ‘준비’입니다. 나폴레옹은 모든 전쟁의 승리는 ‘이미 텐트 속에서 결정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큰 일 일수록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국가적인 행사 올림픽은 적어도 15년 이상을 준비합니다. 알찬 행사가 되려면 알찬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의미 있는 행사일수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회 이두만 목사, 교역자 회장 나성 환 목사가 뒤를 이어 축하의 마음 을 전했다. 시카고 지역 교회협의회장 최문 선 목사는 1974년 창립 당시 22개 였던 한인 교회가 40여년이 지난 지 금 224개로 회원 교회가 늘었으며 시카고 교협이 명실 상부한 기독교 대표기관으로서 회원 교회들의 화 해와 일치 그리고 연합운동을 펼치 며 영적인 리더쉽을 발휘해 왔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특별 합심 기도의 시간

에서는 서창권 교회협의회 직전회 장의 인도로 각 개인과 가정, 섬기 는 교회, 이웃과 시카고 지역 사회, 한국, 북한, 미국의 위정자들을 위 해,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의 마음 을 모았다. 한편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 회는 4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5일에 한국 논산훈련소 장병 3,800여명의 영혼을 구원하는 세례 식을 가질 예정이며 12월 2일에는 교협 총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 혔다.

Fall Fest 행사 800여명의 아이와 부모님들 참여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 교회(장 호윤 사관)에서는 10월 31일 금요일 오후 4-7시 사이에 Fall Fest 행사를 가졌다. 이번 Fall Fest 행사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으며 추운 날씨속에서 도 교회 체육관에서 약 세 시간동 안 진행되었고 약 800여명의 아이 와 부모님들이 참여를 하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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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위해 메이페어 교회 약 30 여명 의 자원봉사자들이 수고하였으며 특히 신발 러미지 세일도 같이 진행 되어 당일날 약 700여불의 수익을 올리기도 하였다. 한편 프로그램 내용중에는 알바 니팍과 메이페어 커뮤니티 지역 아 이들과 부모들에게 캔디와 선물등 을 나눠주고 여러가지 놀이기구등

(Moon Bounce)을 설치, 복장 콘테 스트등의 프로그램등을 통해 가족 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 록 준비하였다. 또한 연말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 해주는 엔젤트리 프로그램 신청을 약 100여 가정에게서 받았으며 80 여 가정에게 크리스마스 푸드베스 켓 신청을 받았다.

기름 준비하지 않는 다섯 처녀는 결국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고 어두운 곳에 쫓겨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기름 준비한 다섯 처녀는 웃으면서 신랑을 맞고 미래의 소망을 가지고 기쁜 마음이 된 것을 봅니다. 기름 준비를 하겠습니까? 기름 준비를 하지 않고 허둥대겠습니까? 할렐루야! | 오늘 성경 구절 |

잠언 24장 27절 네 일을 밖에서 다스리며 너를 위하여 밭에서 준비하고 그 후에 네 집을 세울지니라 잠언 30장 25절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 에 준비하는 개미와 고린도후서 9장 2절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히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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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새벽편지 |

힘든 시간도 우리 인생

이 내용은 배우 박신양이 대학교를 졸업한 후, 러시아로 유학을 가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러시아 유학 1년 차,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었어요. 그때 제가“선생님, 저는 왜 이렇게 힘든가요?” 선생니은 대답 대신 러시아 시집을 건네주었습니다. 그 시집의 내용 중에서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구절을 읽고 저는 깜짝 놀랐어요.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행복=힘들지 않은 인생’이라는 생각이 언제부터 있었죠. 그런데 다시 생각해 봤어요. ‘힘들 때와 힘들지 않을 때가 얼마나 있었지?’ 즐거울 때보다 힘들 때가 더 많은 것 같더라구요. 힘들면 우리 인생이 아닌가요? 즐거울 때보다 힘들 때가 더 많은 것이 바로 인생인데, 그 힘든 시간들을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내 인생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 되더라구요. - 김주희 옮김 / 배우 박신양(TVN 스타특강 SHOW) ----------------------------------아무리 쓴 약도... 내 것으로 받아드리면 보약이 됩니다. - 인생의 가장 힘든 시간! 이겨내기 위한 것! -

시카고마라톤 1등 80세 잭 유 지난 달 12일에 열린 시카고 마라 톤에서 시카고에 거주하는 한인 연 장자가 80세 이상 연령그룹에서 1위 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잭 유씨는 시 카고 마라톤을 5시간대에 완주했다. 유씨는“70세부터 마라톤을 시작 했으며 건강을 위해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하며 마라톤을 시작 한 이후 약도 끊고 건강해진 것을 느 낀다고 전하며 아울러 한인들도 마 라톤을 완주하는 80세 노인인 나를 보며 도전정신과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고 소감과 함께 운동을 권했다. 시카고 마라톤에 이어 10월19일 경주 마라톤에도 참가한 그는 2008 년 시카고한인축제 5K 1등, 2012년 락포트 하프 마라톤 1등을 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바 있 다.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한인경찰관 초청 간담회 김상일 총영사는 4일 차세대네트 워크 구축을 위한 한인경찰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한인들이 거주하는 교외지역 한 인경찰관들이 참석하여 재외동포 보호를 위한 총영사관과 한인경찰 관들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상일 총영사는 한인경찰관들에 게 재외동포의 안전과 권익보호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도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차세대네 트워크 구축의 핵심적인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시카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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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하루 |

제8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 포상(대통령표창) 전수식 개최 김상일 총영사는 지난 달 30일 주 시카고 총영사관에서 제8회 세계한 인의 날 기념 유공 포상 전수식을 개 최하였다. 금번 포상은 안전행정부에서 제8 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 재외동 포 포상자를 확정하여 주시카고총 영사관에 알려온 것으로, 대통령표 창 수상자인 미 중서부 안보단체협 의회 김진규 회장에게는 포상증서 및 부상품이 수여되었다.

따뜻한 하루 한 나그네가 길을 가다 도토리를 물고 있는 다람쥐를 보고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 다람쥐가 가는 곳을 따라가 보니 그곳에는 알밤과 도토리가 한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한미은행 일리노이 대표 수잔 김 임명 한미은행은 지난 달 29일 인사발 령을 통해 수잔김 전 MB은행 부 행장을 전격 스카우트해 일리노이 대표로 임명했다. 이는 한미은행이 텍사스주 유나이티드 센트럴뱅크 (UCB) 인수에 따른 미 중서부 지역 조직보강에 나선것이다.

앞서 한미은행은 전날 역시 전무 급인 텍사스주 담당사장에 모하메 드 타릭을 임명했었다. 수잔 김 전무는 지난 15년간 시카 고에 본점을 둔 주류은행인 MB 파 이낸셜 뱅크에서 근무하면서 한인 마켓 담당 부행장까지 올랐다.

피아니스트 김경희씨 CD “Amazing Grace” 발매 기념 연주회 피아니스트 김경희씨가 피아노 연주 CD ”Amazing Grace”를 발 매하고 감사와 나눔의 예배를 드 린다. 11월 9일 한인 문화회관에 서 오후 4시에 열릴 피아노 독주 회에서는“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오 신실하신주, 예수 나를 위하여, 내주는 강한 성이요 등

다양한 성가곡이 연주된다. 아울러 이번 CD 를 통해 들어 오는 기금 전액은 선교, 구제에 사용될 예정이며 특별히 그 중의 한 곳은 Haiti 의 큰 지진 후 세워 진 Grace Orphanage 으로 The Midwest Presbyterian Church 를 통해서 기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게 웬 횡재야?” 하고 나그네는 모두 꺼내 신나는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나그네는 신발 속에서 다람쥐 새끼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미도 신발을 문 상태로 죽어있었습니다. 나그네는 그 다람쥐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애써 모은 겨울 양식을 모두 빼앗긴 어미 다람쥐가 나그네의 발 냄새를 맡고 따라와 새끼들과 함께 죽은 것입니다. 나그네는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람쥐 가족을 정성껏 묻어 주었습니다. ===================================== 내 중심의 생각과 행동이 누군가에겐 치명적인 불행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자고요. # 오늘의 명언 올바른 순간에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이 삶의 모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찰리 채플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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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전면광고


시카고 소식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

한국전쟁 기념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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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도서관 도서 목록 1. (대왕세종 역사소설) 날아라 한글아 2. (대하역사만화)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경종 영조실록 : 탕평의 깃발 아래.15 3. (대하역사만화)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단종,세조실록 : 반역은 또 다른 반역을 낳고.5 4. (대하역사만화)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선조실록 : 조선엔 이순신이 있었다.10 5. (대하역사만화)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세종,문종 실록 : 황금시대를 열다.4 6. (대하역사만화)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숙종실록 : 공작정치, 궁중 암투, 그리고 환국.14 7. (대하역사만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연산군일기 : 절대권력을 향한 위험한 질주.7 8. (대하역사만화)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예종, 성종실록 : 대신권력에서 대간권력으로.6 9. (대하역사만화)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인조실록 : 명분에 사로잡혀 병란을 부르다.12 10. (대하역사만화)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인종, 명종실록 : 문정왕후의 시대, 척신의 시대.9 11. (대하역사만화)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중종실록 : 조광조 죽고… 개혁도 죽다!.8 12. (대하역사만화)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태종실록 : 왕권을 세우다.3 13. (대하역사만화) 조선왕조실록-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효종.현종실록 : 군약신강의 나라.13 14. (대하역사만화)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태조·정종실록.02 15. (대하역사만화)조선왕조실록-광해군일기.11 16. (대하역사만화)조선왕조실록-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개국 - 새로운세상을꿈꾸다.1 17. (대한민국 1%로 가는)파워포인트 2007/대한민국 1% 시리즈.1 18. (대한민국 1318)희망비타민 19. (델리대 김도영 교수가 전하는) 인도인과 인도문화=Indian & Indian culture 20. (델리쿡의) 2,000원으로 폼나게 밥반찬 만들기

시카고 도서관 버드롱우즈에서 11 월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국전 쟁 기념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메인타운쉽 이진 교육위원이 소장 한 한국전쟁에 관한 사진, 잡지, 책, 엽서,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들이 전 시되고있다.

11월의 신간 |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수요조사 및 온라인 지원신청 시스템 이용 안내 1. 재외동포재단은 2015년도 재 외동포단체 시행사업 수요조사를 2014.11.3~12.10간 온라인상으 로 접수한다. ㆍ재단측은 2015년도 사업 신청 부터는 재외동포단체에서 지역 적, 시간적 제약없이 관심사업 정 보 확인 및 지원신청이 원활하도 록 온라인 지원신청 시스템을 개 발하여 재외동포통합포탈 Korean. net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ㆍ수요조사일정(한국시간 기준): 2014.11.3(월)~2014.12.10(수) ㆍ접속 사이트: www.Korean.net ㆍ이용방법 (①과 ②를 모두 거

| 전문가 칼럼 |

파킨슨 환자들이 겪는 많은 어려 움 중에는 파킨슨 증상으로 인해 다른 2차적인 병을 얻게 되는 것 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떨림과 강직 등으로 인 해 턱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생기 며 이를 갈게 되어 이에 금이 가거 나 틀니가 잘 안 맞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입안에 침이 너무 많 이 있는 사람은 입가에 염증을 유 발하기도 하며 침이 없어 입안이 마르는 사람은 충치가 쉽게 생기 게 됩니다. 이런 경우 무설탕 캔디

쳐야 함) ①온라인 제출: 단체별 ID/PW 로 그인→재단사업→지원사업→사 업 및 신청서 선택→신청서 작성 →저장(제출 기한내 수정 가능) 및 제출(제출 후 수정 불가능) ※ID/PW: www.korean.net→개인 회원 가입→단체회원 신청→재단 신청(2일이내 메일 통보) ②공관 제출: 온라인 상으로 제 출한 신청서를 인쇄, 서명하여 공 관에 제출 2. 재단측은 금번 수요조사는 동포단체 시행사업 중 2015.1월 ~2016.1월까지 개최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각 동포단체가 신

청기간(2014.11.3~2014.12.10)중 반드시 온라인(www.korean.net) 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ㆍ 온라인 신청없이 공관(오프라 인) 제출만 한 경우는 재단측 접수 불가하며 ㆍ아울러, 재단측은 상기 온라인 지원신청 시스템 문의를 위한 콜 센터를 운영중이다. 문의는 아래 로 하면된다. - 전화: ++82-2-3486-2686( 한국시간 09:00~18:00) - 팩스: ++82-2-3415-0198 - 이메일: youngmin@okf.or.kr / jjieeun87@okf.or.k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책이름 50가지 그림자 1/ 2 50가지 그림자 해방 1/2 50가지 그림자 심연 1/2 효자동 레시피 사랑은 배우다 똑똑한 아이 집에 있는 물건 누구나 저마다의 실패를 안고 산다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 궁핍한 날의 벗 한 페이지에 죽음 하나 멋지게 나이 드는 기술 우주 다큐 빚지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오더 메이드 살인 클럽 조선을 바꾼 반전의 역사 역사 - 사람이 묻는다 역사가 답한다 나는 세계 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도서관 책 도난 사건 사도세자의 고백 사월의 미, 칠월의 솔 난중일기 흑사관 살인사건 안녕이라고 말할 때 까지

저자 E. 제임스 E. 제임스 E. 제임스 신경숙 무무 시지마 야스시 김서곤 문영숙 박제가 다니엘 포르 존 레인 메리 로치 배정선 츠지무라 미즈키 김종성 김동욱 코너 우드먼 이언 샌섬 이덕일 김연수 이순신 오구리 무시타로 수전 스펜서

매주 20권씩 느티나무 도서관의 책을 소개합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느티나무 도서관 회원가입 및 도서문의 - 박용석 관장 630.390.5927 | 515 E. Golf Rd, Suite #100 알링턴 하이츠

파킨슨병을 아시나요? 나 추잉검을 씹으면 도움이 된다 고 합니다. 파킨슨병이 진행되면서 목소리 도 작아지고 말수가 없어져서 많 은 시간 입을 다물고 있게 되고 칫 솔질도 어렵게 되면 치아에 치석 이 많이 끼게 되며 이런 경우에도 충치가 생기는 조건이 됩니다. 도 움이 되는 칫솔은 전동칫솔이나 손잡이가 굵은 것 그리고 칫솔부 분은 부드럽고 작은 것이 구석까 지 쉽게 닿을 수 있어 도움이 되며 floss나 mouth wash를 매번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이나 액체를 삼키는데 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파킨슨 전문가들은 좀 더 안전하고, 편한 치과 방문을 위해 몇 가지 방법을 권유합니다: ㆍ방문 약속은 가능한 한 아침이 나 이른 오후에 한다. ㆍ약속시간은 약 복용 후 60분 ~ 90분 이후로 한다. ㆍ치과 의자를 될 수 있으면 많 이 세우게 해서 삼키는데 어려움 을 줄인다.

ㆍ치료 후 의자에서 일어날 때 천천히 일어나 어지럼증을 예방 한다. ㆍ스케일링은 일 년에 2번 ~ 4번 정도 하도록 한다.

giline 이나 Rosagiline 종류가 있 다면 사람에 따라 이 약은 치과 마 취약에 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 에 치과 의사에게 미리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킨슨병이 진전되면서 생기는 증상들로 인해 치과치료도 점점 힘들어 짐으로 전문가들은 앞으 로 해야 하는 충치 치료나 틀니, bridge work 등이 있다면 미리 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히 복용 약중에 Sele-

시카고 한인 파킨슨모임 Arlington Height Senior Center 1801 W. Central Rd. Arlington Heights, IL 60005 연락처 : 김로사 630-400-4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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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 성경이 알고 싶어요 - 71 |

| 신앙 간증 시 |

에스겔서 묵상 : 회복과 변화 시리즈 8

“C” 에게 이여근

나도 모르는 무슨 어둠 내게 있었기로 그의 맘 깊은 속 에 까지 드리워져 그만 공동체를 떠나게 하고 만 것일까 내스스로 의식 못하고 있던 교만이 마음열고 찾아든 그의 믿음의 발걸음을 돌려 세우고 만 것은 아니었는지 내 마음에 품었던것 끄집어내어 보여 줄 수 만 있다면 거긴 결코 날선 칼은 없었을것을 다정스레 다가서지 못하는 체질과 미처 자각치 못한 실종된 배려심에 종내 놓쳐버린 안타까운 인연 줄 이었는지 육신의 삶에는 항상 예기치 못한 별스런 이야기 다 서려 있는것 다시만나 형제되어 함께 찬송 부르고 싶네

성전 안의 우상숭배 에스겔서 8장에서는 성전 안에 서 행해지던 우상숭배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스겔이 보았던 첫번 째 우 상숭배에 대한 환상은“투기의 우상”이었습니다. (5절) 이 우상 은 므낫세에 의해서 성전에 세워 진 아세라 중의 하나라고 추정합 니다.(왕하21:7, 대하33:7,15) 우 상숭배는 하나님의 투기를 격발 케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우 상숭배 때문에 성전에 머물 수가 없고, 성전을 멀리 떠나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6절) 우리는 두 주 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오직 하 나님 한 분만을 주인으로 섬겨 야 합니다. 우리가 우상 숭배에 빠지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서 근심하시고, 우리는 성령을 소멸케 합니다.(살전5:19) 에스겔이 보았던 두 번째 우상 숭배에 대한 환상은 역거운 짐승 그림 앞에서 야아사냐와 이스라 엘 장로 70인이 향연을 피우는 환상이었습니다.(10절-11절) 그 들은“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이 땅을 버리셨다” 고 하였습니다.(12절) 주석학자들은 벽에 걸린 이 우 상숭배가 바벨론의 것이라기 보 다는 애굽의 이교도의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70명의 지도자들은 숨어서 애굽의 신들을 숭배함으 로써 바벨론 통치 아래서 애굽의 구원을 빌었던 것입니다. 오직 하 나님의 도우심 만을 구해야 할 백 성의 지도자들이 세상의 구원을 구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향로를

조현배 목사 한인서부교회 담임

들고 향연을 피우면서 임박한 진 노를 피해 보려고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지도 자들이 다스리는 나라는 불행한 나라입니다. 에스겔이 보았던 세 번째 우상 숭배에 대한 환상은 여인들이 담 무스 신을 위해 애곡하는 장면이 었습니다. 담무스는 수메르의 왕 으로서 그가 죽은 후에 매년 6-7 월이 되면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서는 담무스 신을 위한 애곡이 행 해졌습니다. 선민 이스라엘의 여 인들이 하나님이 성전을 떠나 가 심에 대해서는 애곡하지 아니하 고, 담무스가 죽은 사실을 애곡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 나님의 일에는 관심이 없고, 세상 일에만 관심을 두는 죄악을 잘 보 여 주는 장면입니다. 우리는 하늘 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시간과 물질을 하나님의 나라와 그 영광을 위해서 사용해야 합니 다. 지금은 담무스 신을 애곡할 때가 아닙니다.

에스겔이 보았던 네번 째 우상 숭배에 대한 환상은 여호와의 전 안뜰, 전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 에서 이십 오인이 성전을 등지고 동방 태양을 경배하는 장면이었 습니다. 그들은 동쪽 태양을 향 하여 주님의 성소를 등지고 경배 하였습니다. 태양 숭배는 성경에 서 명백히 금지된 우상숭배였습 니다.(신4:19, 17:2-5) 그리고 그 들은 육체적 행동으로 여호와 하 나님을 모욕하였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행동을 하 는 그들에게“내 귀에 부르짖을 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고 하십니다. 이들에게는 영적인 암흑과 하나님의 응답하심이 없 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성도의 몸은 곧 하나님 의 성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 전을 더럽히는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거룩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들의 몸도 거룩해야 합니다. 이 세상이 나 세상에 있는 것들로 우리들의 마음의 성전을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 한 분만 을 섬기고 그 분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존재하는 우 상이 있다면 철저하게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도 우상숭배가 있었다는 사실은 우 리에게 충격을 줍니다. 사탄의 공 격은 성역이 없습니다. 깨어 있어 기도합시다. 아멘.


종합 | CBS 창사 60주년 기념 한국교회 성경 필사본 전시회 |

지동희 (74) 소명교회 은퇴장로 <필사기간> 2012 2월 ~ 2013 9월 <필사동기> 본인은 뇌경색 환자로서 정기적으로 경희대병 원에서 담당의사 선생님으로부 터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입니 다. 뇌경색이란 겨울철 찬바람 은 극히 몸에 해로워서 외부 출 입을 못하는 형편이고 보니 따 분하고 답답하고 견디기 어려워 우울증이 걸릴 것 같은 심정이 었습니다. 그래서 이 어려운 시 간을 어찌하면 보람되게 보낼까 생각한 것이 성경 읽기보다는 성 경 쓰기 였습니다. 그 쓰는 과정 에 육신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은 그때그때 하나 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드렸지 요. 이 어려움에 의지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 도록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도하 여 주시옵소서 간절함이 있었지 요.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을 감 사합니다. <간증> 저희 소명교회는 제 자 양육과 세계선교와 공동체 마을을 이루고자 목표로 삼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선교사 네 가정을 파송하고 더 많은 선교 사를 파송할 수 있도록 하나님 께 기도드렸습니다. 또한 하나 님께서 새로 지어주신 새 성전 을 채우기 위해 담임목소님, 부 목사님과 전도사님들을 비롯해 서 열심히 전도하는 교회입니 다. 저희 담임 목사님은 장막 목 회를 하시는 분이라 하루에 7~8 시간 강대상 앞에서 열심히 기 도하시는 분입니다. 때문에 전 성도가 먼저는 기도로 무장하 고 전도 현장으로 나아가 실천 하고 행하고 있으니 하나님께 서 꼭 성전을 채워주실 것을 믿

고 전 교회 성도들을 열심히 전 도하고 있습니다. 꼭 채워 주실 것입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시간과 여건이 되면 본인의 어 려웠던그 과정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 과정은 무엇보다 도 자신과의 싸움인 것, 자신을 이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경희 (69) 지구촌 교회 장로 <필사기간> 1993 1 ~ 1998 3 <필사 동기> 개인적인 사정으 로 교회를 옮겨야 했습니다. 마 음도 허전하고 심경도 불편했습 니다. 그러던 중에 성지순례를 다녀왔는데 계속 마음 한구석 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말씀 을 보아도 잘 읽어지지 않았습 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 말씀 을 쓰고 싶었습니다. 잘 써서 우 리 아이에게 주어야겠다고 생각 하며 썼습니다. <간증> 하나님 밎기 전에는 부러울 것 없는 환경 속에서 이 세상은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고 믿고 살아왔습 니다. 그러던 아느 날 작은 시아 버지(이북에서 오신)를 모시면 서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작은 시아버지를 통해 말씀을 접했 습니다. 창세기 1장 1절,“태초 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 라”,이사야 43장 12절“너는 두 려워 말라 제가 너를 구속하였 고 제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 니 너는 내 것이라.”이 말씀이 저에게 조금도 의심되지 않고 믿

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말씀을 힘 입어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응답하 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모든 그리스도인들이여! 입으 로만 그리스도인이 아니고 마 음속으로 믿어 그리스도인답게 삽시다! 현순옥 (86) 서울다일교회 장로 <필사 동기> 외아들(최일도 목사)의 목사 안수를 앞두고 목 사가 될 아들에게 가장 귀한 것 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들이 전도사로 부름 받아 평생에 성 경 말씀보다 더 귀한 것이 없다 고 생각하여 창세기부터 쓰기 시작했습니다. 정성을 다해 성경 말씀을 직접 써서 아들의 목사 안수 기념으로 주의 종에게 드 리고 싶었습니다. <간증> 한 번 다 쓰고 나니 다 시 쓰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 다. 사우도 목사인데 사위와 큰 딸을 위해 다시 한 번, 전권을 쓰 게 되었고 말씀을 필사하며 묵 상하며 말로 다 할 수 없는 큰 은 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다일교회 와 다일공동체는 산상수훈의 정 신을 딸 ㅏ세웠기에 교회 창립기 념주일이 돌아오면 필사와 함께 암송을 합니다. 말씀은 역시 듣 고, 읽고, 배우고 암송해야, 묵상 할 때 달고 오묘한 생명의 말씀 이 되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로 듣기 만 하지 않고 직접 소리 내어 읽 고 친필로 쓸 때 하나님이 주시 는 은혜는 너무도 큽니다. 말씀 중심의 바른 믿음, 바른 삶을 살 아가는 은혜가 임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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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과 의학이 만나는 곳에서 |

회초리인가? 회초리든 자인가? 우리의 삶에 다가오는 고난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것이 돈, 자식, 사람, 또는 나라 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는 고난 가운데 있을 때 나를 힘들 게 하는 것들에 모든 시선이 집 중하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은 많은 고난을 주변 나라들로부터 당했다. 그 중 하나는 바벨론이며 이로인 해 나라가 망하게 된다. 그러나 바벨론은 이스라엘 백성에서 하 나님의 회초리에 불과하다. 회 초리를 든 사람이 치지, 회초리 는 스스로는 움직일수 없으며 절대로 사람을 치지 못한다. 그 래서 고난을 당할 때 우리의 시 선이 회초리 (돈, 자식, 사람, 나 라)가 아니라, 회초리든 하나님 께 시선을 맞춰야 한다. 하나님 이 회초리를 들어 사용하심을 보아야 한다. 어머니의 손에 들린 회초리는 자식을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니 라 사랑때문이다. 동일하게 하

김성중 목사 Ph.D., Pastor (전하는 교회) 전 뉴져지 주립의과대학 부교수 (심혈관 연구소)

나님의 손에 들린 회초리는 하 나님의 백성을 죽이기 위한 것 이 아니라 사랑때문이다. 하나 님은 하나님의 자녀를 죽도록 때리지 않는다. 요셉이 형제들 로 말미암아 노예로 팔려간 것, 누명으로 감옥에 있을 때도 그 는 형통했다고 성경을 기술한 다. 요셉은 회초리(형제나 사람) 를 본 것이 아니라, 회초리를 드 신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육안이 아닌) 영안을 가 진 그리스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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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MBC D 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줄


Ch 24.6 주간방송 스케줄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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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 선교현장을 찾아서 |

ㆍ국명 : 나이지리아 연방 공화국 ㆍ위치 : 아프리카 니제르 카메룬 과 경계 ㆍ인구 : 177,155,754명 ㆍ수도 : 아부야 ㆍ개인총생산(GDP) : $2,800 ㆍ국민구성 : 하우사어과 풀라니 족 29%, 요루바어 21%, 이그보어 ( 이보) 18%, Ijaw 10%, 카누리어 4%, 비비오 어 3.5%, TIV 2.5% ㆍ언어: 영어 (공식), 하우사어, 요루 바어, 이그보어 (이보), 풀라니, 500 개 이상의 토착 언어 ㆍ성경번역 : 신/구약16개언어, 신 약47언어, 부분번역 87언어, 현재 번 역 중 46언어 ㆍ종교 : 무슬림 50%, 기독교 40%, 토착 신앙 10% 1960년 영국으로부터 연방국으 로 독립하여 북쪽 회교와 남쪽 기독 교간의 대립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으며 아프리카 최대 인 구를 보유하고 있고 일일 원유생산 량 역시 아프리카 최대를 자랑하고 있다. 이밖에 천연가스 역시 아프리 카 최대생산국으로 최근 아프리카 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아직도 세계 최빈국에서 벗 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정치 불 안정, 종족기반에 둔 종교, 정치 분 열과 부정부패 등 풍부한 에너지 자 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제수행으

나이지리아(Nigeria) / 아프리카 로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특히 북부 지방은 기 독교 박해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 북 부 요베 주에서 크리스챤 100명 이 상이 살해되기도 했다. 중무장을 한 보코하람 단원 200명 이상이 2011 년 11월 4일 다마 투루에 있는 새 예 루살렘 크리스챤 마을을 공격하기 도 했으며 그들은 교회들을 폭파하 고 시야에 들어오는 크리스챤들에 게 총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 이슬 람 그룹은 긴 옷을 입고 복잡한 총 과 폭약과 칼과 여러 치명적인 무기 들을 들고서“알라후 아크바르(알 라는 위대하다)”를 외치며 금요 기 도회가 끝난 즉시로 이 크리스챤 마 을로 몰려들었다. 북부 나이지리아에 집중되어 있는 이 이슬람 극단주의 분파들은, 샤리 아법을 나이지리아 전국에 완전히 시행하기 위한 선동을 공공연히 하 고 다닌다. 면밀하게 계획되어 일어 난 공격으로 다마 투루에서 크리스 챤 150명 이상이 사망하고 10개 교 회가 파괴 되었다. 나이지리아 기독교 박해의 주된 원동력은‘이슬람 극단주의’다. 나 이지리아의 수니파 집단인 보코하 람이 북 나이지리아의 기독교 박해 에 박차를 가하면서 박해의 양상 은 단순히 크리스챤들을 살해 혹은 상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온건 무슬 림 세력에 대한 박해로까지 확산되 었고 크나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보코 하람 지도자 아부바카르 세카우는 ‘서구식 교육 금지’라는 의미를 가 진 단체로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 시 행을 주장하며 기독교 중심의 나이 지리아 정부와 학교를 상대로 테러 를 일삼고 있다. 특히 보코하람은 10 대 여학생 2백여 명을 납치하여 강 제 결혼을 시키는 등 흉악한 일을 멈 추지 않고 있다.

이러한 학대는 주로 12개의 북부 샤 리아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지방정부 와 사회 집단들은 이 지역에서 크리 스챤들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한 곳도 남겨놓지 않았다. 박해는 주로 샤리아 지역에서만 일어났지만 부 분적으로 점차 이웃 지역으로 퍼지 게 되었고 나이지리아의 모든 크리 스챤의 가족, 공동체 전반으로 확산 되었다. 또한 나이지리아의 폭력도 극도 로 높았는데 WWU(세계 기독교박

해 통계기구)에 의한 미디어 조사 에 따르면 612명의 나이지리아 출 생 크리스챤들이 살해 당했으며 수 백 건에 달하는 폭력 사건들이 일어 났고 300개에 달하는 교회가 파괴 되었다고 한다. 마그레브 지방의 알 카에다와 보코하람 등 지방의 이슬 람 테러리스트 집단 사이에서 협력 의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가까운 미 래에 나이지리아 교회는 더 큰 폭력 사태에 휩싸이게 될 것으로 보여진 다. 최근 2001년 결성된 나이지리아

(기도제목) 1. 종족 간 증오, 종교 간의 갈등, 외 세의 정치적 간섭으로 인해1967-70 비극적인 내전 후 서로 깊은 상처 속 에 있다. 화해와 치유가 있도록 기도 합시다. 2. 나라 위정자들이 부정과 부패 가 만연한 사회 속에서 기독교인들 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 합시다. 3. 북쪽 회교도들에 의해 핍박을 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보호와 회 교들의 위협이 사라지도록 기도 합 시다 4. 분파주의, 혼합주의, 형식주의 등 교회 성장 뒤에 도사리고 있는 위 험요소들에 교회가 넘어지지 않도록 기도 합시다. 5.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보코 하람에 의해 납치된 학생들이 무사 히 돌아오도록 기도합시다. 시카고 나눔교회 김영문 목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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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7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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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M4G(Move for God) 청소년 워 십 댄스팀 제4회 정기공연 네팔 난민 쉬리 가족을 돕기 위한 제4회 M4G (청소년 워십 Hip Hop 댄스)정기공연 ㆍ일시 : 2014년 11월 9일(주일) 오

성 경 퀴 즈 맞 추기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 용재 장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 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은혜’ 지에 연 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재합니 다.

임용재 장로

▨새누리 주님의 교회 새누리 주님의 교회에서 장애인( 자폐)들을 사랑으로 섬길 분을 찾 습니다. 특수 교육을 하신 분 선호, 신학 전 공 무관, 또한 자원 봉사 하실 분도 찿습니다. ㆍ연락처 : (847) 212-0632, 오찬석 목사 ■시카고 한인파킨슨모임 음악과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하는 치료법을 실시합니 다. ㆍ일시 : 11월 8일 토요일 10시 12시 ㆍ장소 : Arlington Heights Senior

가로풀이 1. 마 5:13과 막 9:50에서는 제자들 이 이 세상에 대해 구별 되어야 함 을 의미하고, 눅 14:34에서는 제자 들 사이의 화합을 골 4:6에서는 음 식물의 맛과 부패를 막는 용도를 설명함 2. 바벨론에서 스룹바벨과 함께 귀향한 제사장 가운데 하나로 느 헤미야 시대의 제사장 (느 12:1,33) 4. 3일 동안 물고기 뱃속에 있다가 살아난 선지자 (마 12:39-41) 6. 구스의 아들들 가운데 한 사람 (대상 1:9) 7. 꿈의 내용을 풀어서 해석해 판 단 (삿 7:15) 10. 셋 자손으로 에녹의 아들이며 라멕의 아버지로 969세로 가장 오 래 산 사람 (창 5:21-27) 11. 로마 황제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들에게 로마를 떠날 것을 명령함으로 이곳에서 추방된 아 굴라와 브 리스길라는 고린도에 서 바울을 만남 (행 18:2, 행 27:1,6) 13. 메시야의 오심과 하나님의 나 라에 대해 설교 (요 1:6-8) 하나님 의 진노를 피하려면 회개의 침례 를 받으라고 강조(눅 3:3-14) 예수 께서 요단강에서 침례를(마 3:1317) 베푼 사람으로 침례의 성경 상 단어표현 16. 누가가 그의 복음(눅 1:3)과 그 후편 사도행전을(행 1:1) 헌정하였 던 실제사람의 경칭의 칭호로 기 사 계급이었을 것으로 판단됨 19.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많이 서 식하는 향료식물의 일종으로 예 수님께서는 사소한 소산물의 십 일조까지 규 정했다는 점이 아니

Center 1801 W. Central Rd. Arlington Heights, IL 60005 ■소아 청소년 건강 세미나 파랗게 나무를 덮었던 잎도 어느 덧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우리의 마 음을 채워주는 듯합니다. 이 계절에 저희 시카고 전문직 여성협회에서 는 시카고 최고의 소아과 의사선생 님들을 모시고 쉽게 접하지 못하는 주제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나 눌수 있는 세미나를 부모님들과 함 께 진행 하려 합니다. 관심있으신 부 모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ㆍ일시 : 11월 1일 토요일 3시~5 시 PM ㆍ장소 : Glenview public library 1930 Glenview Rd Glenview Il 60025

“관계”가어려우시죠?그“사람” 때문에 힘드시다구요? TongTong통통(痛通) Workshop “너”를 알아가는 영성 여행 ㆍ11월 12일 (수요일) 2014년 ㆍ10:30 AM-3:00 PM ㆍ강사: 이아현 목사 ㆍ샘물의집 상담센터 1123 Leahy Cir., Des Plaines, IL 60016 ☏ 847-712-0413 (박미숙 목사) ■김경희 찬송가 피아노 연주곡 CD 출시회 - 일시: 11월 9일 (일) 오후 4:00 - 장소: 한인 문화회관 993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 문의: 김경희 847-291-6547 alicekimpiano@yahoo.com

■샘물의 집과 함께하는 관계 회 복 세미나

라 정의와 자비와 믿음 생활을 강 조 (마 23:23) 20.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뜻으로 사람을 상대방에게 넘겨주어 거 기서 머물게 하는 일, 또는 넘겨진 사람 (왕하 14:14) 22.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로 자주 번제 단에 드림 (레 6:14-18) 23. 아덴에서 바울의 설교를 듣고 디오누시오와 함께 기독교로 개 종한 여인 (행 17:34) 24. 고대 근동지역에서 가장 거대 한 영토를 차지했던 대제국 (대하 36:22, 스 1:1-4) 세로풀이 1. 관영하는 죄악으로 인해 불과 유황으로 멸망당한 곳 (창19장) 2. 골로새교회의 설립자(골 1:7)이 며 골로새에 살던 그리스도인 (골 4:12) 3. 리브가가 약대를 타고 갈 때 이 삭이 이곳에서 맞이함 (창 24:62) 5. 다윗과 솔로몬시대에 활동하던 선지자로 다윗이 밧세바와 간음 죄를 범한 후 우리아를 살해한 것 을 통해 다윗에게 책망한 선지자 이며 역사가 (삼하 12:1-23)

8. 어떤 일에 앞장을 선 사람을 일 컬음 (민 10:14) 9. 소나 말에 잔뜩 실은 짐을 헤아 리는 말 (왕하 5:17) 10. 요셉과 아스낫의 큰 아들이며 야곱이 죽기 직전에 에브라임과 더불어 축복함 (창 48:14-20) 12. 가버나움의 회당장이며 그의 열두 살 난 딸이 예수님으로 인하 여 살리움을 받음 (막 5:22-43, 눅 8:41-56) 14. 라반의 딸이며 라헬의 언니로 야곱의 아내 (창 29:16) 15. 뉘우치거나 원통하여 한숨을 짓다 (창 6:6, 삼하 18:18) 16. 예수님이 귀먹고 어눌한 자를 고치시기 전에 통과했던 지역이 름 (막 7:31) 17. 그리스도의 공생애 첫 주간 중 넷째 날에 안드레와 베드로와 함 께 부름을 받은 벳세다 사람 (요 1:43-46) 18. 이스라엘의 성막과 성전의 외소, 곧 지성소의 바깥 부분 (출 26:33, 왕상 6:5-32) 21. 온갖 모든 일을 말함 (삼하 23:5, 전 11:5)

성경퀴즈 정답

▨종려나무 교회“문화공간”개방 ㆍ매 주일 오후 1:30 : 이명자 선생 님 댄스교실 ㆍ수요일 오전: 바디워십 클래스 ㆍ문의사항 : 847-312-5949, 847-989-2382, 773-251-6622

▨종려나무 교회 성경공부 안내 ㆍ월요일 7:00 PM ㆍ화요일 7:00 PM (영어성경공부) ㆍ목요일 8:00 AM (나일스 Panera) ㆍ토요일 10:00 AM / 6:00 PM 최선주 목사 545 Landmeier Rd. Elk Grove Village, IL 60007 www.palmtreechurch.com

후 6시 ㆍ장소 :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 미 (315 Waukegan Road, Northfield, IL 60093 ) ㆍ문의: 847-401-2985

10. 므낫세 12. 야이로 14. 레아 15. 한탄하다 16. 데가블리 17. 빌립 18. 성소 21. 만사

▨엑소더스 교회 ·매주 수요일 : 기독교 핵심진리 ·11월 16일(주일): 새생명전도축제 연락처 847)208-9544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제41회 정기총회 ㆍ일시 : 12월 2일(화) 오전 10시 30 분 ㆍ장소 : 레익뷰언약교회(강민수 목 사 시무)

1. 소돔 2. 에바브라 3. 라해로이 5. 나단 8. 수두 9. 바리

▨시카고 나눔교회 -11월 9일 : 성찬예배 -11월 22일 : 고아돕기를 위한 찬 양예배 (토 7시30분pm) -11월 23일 : 추수 감사축제예배 -11월 30일 : 나눔 선교주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 Tee 성 경공부 #매주일 예배후 선교 관심자 모임 김영문목사 773-440-0191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 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13. 세레요한 16. 데오빌로 19. 박하 20. 블모 22. 소제 23. 다마리 24. 바사

게시판

1. 소금 2. 에스라 4. 요나 6. 스바 7. 해몽 10. 므두셀라 11. 이달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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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라이프크릭 교회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0:30 주일 3부 영어 예배 오전 10:30 찬양과 기도의 밤(4째주 금요일) 오후 8:00 토요새벽기도 오전 6:00

(414) 856-9456 2020 E.Drexel Ave. Oak Creek, WI 53154

레익뷰 장로교회

푸른교회

말씀의 씨앗, 사랑의 열매

담임목사 : 박영호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847) 663-0606

(630)423-1906

다솜교회

담임목사 : 김건우 새벽기도회(월-토) 주일예배1부 2부 3부 4부 주일영어예배 금요찬양예배

오전 6:00 오전 7:00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1:00 오전 11:00 오후 8:00

(847) 394-8454

8257 Harrison st, Niles, IL 60714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굳뉴스장로교회

www.hebron.org

The Orchard Evangelical Free Church

담임목사 : 최문선 주일예배 오후 1: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6:00

(847)208-2004

주일예배: 오후1시 주일 EM(영어)예배: 오후1시 금요찬양예배: 오후8시

1266 N North west Hwy. Park Ridge, IL 60068

(847)966-5290 www.lakeview-kpc.org

담임목사 : 정판재

www.pnfchurch.org

헤브론교회

담임목사 : Colin Smith Arlington Heights성전 2/3부예배 한국어동시통역

주일 2부예배: 오전9시 30분 주일 3부예배: 오전11시

(847)392-4840

담임목사 : 김판호 1부 (오전 7시) 조용기목사 영상예배 2부 (오전 9시) 김판호 목사 3부 (오전 11시) 김판호 목사 주일영어예배 (오전 11시) Rev.Dr.Johnny Wilson 주중예배 수요예배(오후 8시)/금요예배(오후 8시) 새벽 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주일예배

(773) 463-5959 www.ifgcc.org 5224 N. Kedzie Ave. Chicago, IL 60625

새누리주님의 교회

“사랑과 선교의 공동체”

담임목사 : 오찬석

담임목사 : 김종관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 주일 2부 예배 오후 11:3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주일 1부:오전8시, 2부:오전10시, 3부:오후12시 수요예배 : 수요일 오후 8시 금요파워열린예배 : 오후 8시 새벽예배 : 월~금 오전5:30, 토 오전6시 주일학교, 학생회 : 주일 오후 12시

(847)299-5496/(678)448-2933 www.chicagodasom.org 목회센터 : 800 Lee st. Des Plaines, IL60016 본당 : 766 Graceland Ave. Des Plaines IL 60016

시카고 벧엘교회

복음이 그 앞과 중심에 있는 교회 Arlington Heights, Barrington, Itasca, Marengo – 4개성전(One Church, Multi-site)

순복음 시카고 교회

“하나님의 기대 세상의 희망”

701 Locust Rd. Wilmette, IL 60091

담임목사 : 박규완 새벽기도회 매일(월-토)오전 5:30/주일 오전 6시 주일예배 1부 오전 8시 주일예배 2부 오전11시 주일(청년)예배 3부/EM(영어)예배 미정 수요예배 오후 8시 금요기도회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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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47.290.8282

약속의 교회

담임목사 : 양성일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

(847) 212-0632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임마누엘 장로 교회

담임목사 : 최병수 주일예배 오전 10:30 영어예배 (EM) 오전 10:30 주일학교 오전 10:30 젊은세대와 함께하는 예배 오후 1:30 새벽기도 (화~토) 오전 6:00 수요찬양예배 (수) 오후 8:00

담임목사 : 안창일 주일예배 유년/중고등부 새벽기도회 (화~금) 주일 새벽예배 금요찬양예배

(773) 545-2222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5:30 오전 6:00 저녁 8:00

(847) 566-5000

http://home.kcmusa.org/goodnewschurch

www.theorchardefc.org/arlington-heights

www.chicagobethel.org

www.ipc-chicago.com

1111 N. Elmhurst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1330 N. Douglas Avenue, Arlington Heights, IL 60004

4240 W. Irving Park Rd. Chicago IL 60641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미드웨스트장로교회

갈릴리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정영건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주일 유아/어린이/Youth 수요 찬양예배 토요 새벽예배 평일새벽기도회 Children/Youth 금요모임

오전 8시 오전 11시 오전 11시 저녁 8시 오전 6시 오전 5시 45분 저녁7시 30분

(847) 292-1254

담임목사 : 이휴재 주일예배

영어예배 오전 10:00 한어예배 오전 11:30 어린이예배 오전 11:30 청소년예배 오전 11:30 새벽예배 오전 6시(월/토 제외) 찬양예배 금요일 오후 8시 (어린이, 청소년 자치활동)

베다니 장로교회 주일예배 영어예배 교회학교 수요예배 토요새벽예배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8:00 오전 5:30 오전 5:30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 강민호 (Steve Kang)

한국어 현대식 예배 오전 9시 청년 한국어 열린 예배 오후 1시 유년부 예배 오전 9시/11시/오후 1시

(847) 942-1675

www.midwestchurch.org

www.galumc.org 847-998-4610. 224-558-3887

(847) 674-6700

www.thebethany.org

www.evergreencommunity.org

1437 W. Oakton St. Park Ridge, IL 60068

1696 McGovern St. Highland Park, IL 60035

4707 W. Pratt Ave., Lincolnwood, IL 60712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여수룬 교회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담임목사 : 백성진 주일예배 오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 (월-토) 오전 주일 새벽 예배 오전

2:00 8:00 6:00 6:30

담임목사 : 김태준

담임목사 : 전성철

주일예배 오전 11:00 어린이예배 오전 11:00 중고등부예배 오전 11:00 영어예배 오전 10:0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 오전 5:30

(847)710-1005

(847) 534-2826

(847) 483-9191

1100 lakeview parkway, Vernonhills, IL 60061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www.chicagotrinity.org

www.salempeople.net

시카고 나사렛 성결교회 담임목사 : 양정석 주일 예배 수요 제자반 금요 기도회 새벽 기도회(월~금) 주일학교(주일) Youth(토요일) 한글학교(토요일)

오전 저녁 저녁 오전 오전 오후 오전

11:00 7:30 8:00 5:30 11:00 3:00 10:00

(630) 529-2345 www.ckcn.org 1435 W. Wise Rd. Schaumburg IL. 6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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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재료 : 팽이버섯 한팩 (100g), 깐밤 3 개, 큰대추 2개, 계란 2개, 찹쌀가루 1 큰술, 소금 1/2 작은술, 참기름 1작은 술 연겨자장 : 연겨장 1작은술, 설탕 2작 은술, 식초 2작은술, 물 1작은술, 소금 1/4작은술

이경희 요리 연구가

문의 : 847-312-3934(이경희) 이메일 : hebronkyung@hotmail.com

팽이버섯 찹쌀전 ◆만들기 1. 팽이버섯은 밑둥을 자르고 반을 잘라준비한다. 2. 깐밤은 얇게 슬라이스해서 채를 쳐주고 대추는 돌려깍기해서 얇게 채썰어준다. 3. 커다란 볼에 팽이버섯과 채썬밤, 채썬 대추 ,계란 ,찹쌀가루, 소금을 넣고 다 섞어준다음 팬에 기름두르고 한입크기로 부쳐준다. 4. 접시에 담아내고 연겨자장과 찍어 드시면 된다.

◆Tip 밀가루 대신 찹쌀 가루를 섞으면 더 졸깃거리고 밤이 제철인 요즘 밤 과 대추를 넣어서 메콤한 연겨자 장에 찍어드심 아작거리는 팽이버섯 과 잘 어울린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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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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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선거제 개편’이 우선 반기문 출마설에 대해선 “언급할 상황 아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국 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헌과 관련 해 현재의 권력구조인 대통령제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 에서“우리나라는 대통령제 기반이 돼야 된다”라며“권력구조를 바꾸 는 개헌에 앞서 정치에 대한 신뢰 회 복과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국민의 뜻을 모으는 게 우선”이라며‘선(先) 선거제도 개편, 후(後) 개헌’의 입장 을 내비쳤다. 안 의원은 헌법재판소 판결로 인한 선거제도 개편 논의와 관련해서는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지난 3월에 당을 통합 하면서 만든 강령에 정당명부 비례 대표제를 강화하자는 취지를 담았 다”라며“비례대표를 늘리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과연 수용도가 얼 마나 될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 국 민이 직접 전체 비례대표 중 선택 하는 개방형 명부 비례대표제까지 검토해 볼 수있을 것”이라고 설명 했다. 새로운 권력구조 대안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의원내각제에 대해 선“국회에 대한 신뢰가 없는 상황에 서 의원내각제를 하면 국민들이 얼 마나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의문” 이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안 의원은“제일 중요한 건 국회 혼 자서 결정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라며“제도개혁은 사회적 합의 하 에서 진행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 붙였다. 안 의원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의 야권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대중 적 인지도로 정치권에 영입된 면이 비슷하다는 취지로 질문을 하자“제 가 말씀드릴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며 언급을 피했다.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는“뵌 적이 없다”라며“굳 이 인연이 있다면 어린이 위인전에 같이 나온 정도”라고 답했다. 조태임 기자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

A 19

김대중평화재단, “이희호 여사 방북 관련 사전 접촉 신고” 김대중평화재단이 이희호 여 사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 주민 접촉신고서를 통일부에 제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6일“김대중 평화재단이 북한 아태평화위원 회와 간접 접촉을 위해 통일부 에 사전에 간접 접촉(FAX)을 신 고함에 따라 이날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아태평화재단이 북 측과 협의를 거쳐 방북일자와 북한에서의 일정 등을 협의해

신고가 접수되면 적절히 검토하 겠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지난달 28일 청와대 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방 북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고 박 대통령은“언제 한번 여사님 편하실 때 기회를 보겠다”고 답 변했다. 북측도 지난 8월 김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화환 전달 때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통해“이 여사 방북 초청은 아직도 유효하다” 고 밝혔다. 안윤석 대기자

홍준표, 두번의 취임사와 달라진 ‘복지 철학’ 2012년 “무상급식 삭감 안돼”… 2014년 “복지증대는 시대정신” 홍준표 경남지사는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대해“재정이 어려운데 진보 좌파의 무상복지 포퓰리즘에 끌려 갈 수 없다”고 강조해 왔다. 5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국고 가 고갈되고, 지방재정이 파탄에 이 르렀는데 표만 의식하는 진보좌파 들의 보편적 복지 무상파티에 더 이 상 동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2년 12월 취임식에서 홍 지사는“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하 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7월 취 임식에서는“복지수요증대는시대정 신”이라고 말했다. “다른 예산은 줄여도 복지예산은 삭감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의 무상급식이나 복지수요 증대에 대한 철학이 달라진 것일까?

홍 지사의 취임사를 다시 보자. ◈ 2012년 12월 20일. 보궐선거로 당선된 홍준표 경남지사의 취임사 중 일부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지금의 재 정상태로는 복지예산 확보는 물론이 고, 시급한 현안사업을 해결할 최소 한의 예산확보도 어렵습니다. 살림이 어려우면 씀씀이를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 은 어떤 지출을 먼저 줄이는가 하는 것입니다. 어렵다고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을 줄여서는 안 됩니다. 무상급식과 노인틀니사업 같은 복 지예산이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재 정건전화 특별대책을 강력하게 추진 하겠습니다” ◈ 2014년 7월 1일. 6ㆍ4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홍준표 경남지사의 취 임사 중 일부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중점적 으로 더 지원하는 따뜻한 복지정책 을 추진하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당 면한 급격한 복지 수요 증대는 성장 이 생존의 문제이던 시절에 우리의 선배들이 감내했던 희생에 대한 최 소한의 책임입니다. 한정된 재원과 다양한 예산 수요 등 재정상 어려움에도 복지는 이제 시대정신이 되었습니다. 서민 위주의 계층 균형적인 따뜻한 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마음과 마음으 로,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경남형 복지정책으로 풍요롭고 계층 통합적 인 경남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경남CBS 김효영 기자

밝은 표정의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4일 국회 운영위원장실 에서 주례회동을 가지고 있다.


A 20

종합

|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김을동 “왜 일본 눈치 보나? 독도에 이순신 동상 세우자”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은 정부가 일본 눈치를 보면서 독 도입도지원센터 건립계획을“ 우리는 독도문제에 손을 놓겠 다는 것”이라며 정부처사를 강 도높게 비판했다. 김을동 위원은 6일 최고위원 회의에서“정부가 독도 입도지 원센터 건립을 독도 경관문제 를 이유로 입장을 취소하고 재 검토 결정을 했다”면서“일본 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라고 생각하지만 침략국인 일본이 우리를 엄청나게 자극하고 있 는데 피해국인 우리는 손 놓겠 다는 것으로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을동 위원은 특히“일본은 올해만 해도 115억원 등 더 많 은 예산을 책정해 자국 재외 공 관을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 는 홍보를 하는데, 우리 땅 독도 에 시설을 설치하면서 왜 일본 눈치를 이토록 봐야 하는지 정 말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안하무인격 일본 의 도발을 봉쇄하는 차원에서 독도의 동도 정상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서도 정상에는 안 중군 의사 동상을 건립해 독도 영토 수호 의지를 확고히 하자” 고 제안했다. 이재기 기자

北, “국제마라톤대회 유치위해 상하이-평양 직항로 개설” 북한 당국이 내년 4월에 열리는‘ 만경대상 국제마라톤 대회’에 외국 인 참가자들을 유치하기위해 상하 이-평양 직항로 이용을 허용한 것 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저지의 북한 전문 여행사‘ 우리 투어스’는 5일“내년 4월11일 부터 13일 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만경대상 국제마라톤 대회’의 참 가를 위해 상하이-평양의 고려항 공 직항노선을 독점적으로 허가 받 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이 여행사는 또“이번 상품은 이례 적으로 마라톤 경기 전 날에 ‘김일 성 경기장’을 둘러볼 수 있는 특혜 도 주어지고 마라톤에 참가하는 외 국인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는 통상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따

라 붙는 북한 감시인이 없다”고 밝 혔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이번 상품은 평양과 개성, 비무장지대 등 도 둘러보는 6박 7일 일정에 비용은 미화로 2,400달러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베이징의‘고려 여행 사’도 올해 4월 처음으로 평양 마라 톤 대회에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 할 수 있도록 확대돼 외국인들로부 터 한층 더 인기가 높아졌다고 자유 아시아방송(RFA)에 말했다. 고려 여행사는“올해‘만경대상 국 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은 중국, 러시아, 독일, 우크라이나 등 총 200명 정도였고, 고려 여행사를 통한 참가자 중 30%가 미국인이었 다”고 덧붙였다. 안윤석 대기자

반기문, 미얀마서 朴 만날듯 반 총장 “대선출마설 사실 아니다”…입장자료 낸 이후 첫 만남이어서 주목 ‘현재권력’인 박근혜 대통령과 ‘미래권력’으로 여야 모두가 눈독 을 들이고 있는 반기문 유엔사무총 장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박 대통령은 오는 12일부터 13일 까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세 안+3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 해 미얀마 네피도를 방문한다. 반기 문 사무총장도 아세안의 초청에 따 라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 정이어서 두 사람이 만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해 2월 취임 이래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은 여러번 만났고, 전화통화 도 자주 하면서 국제문제에 대한 이 해와 협력의 폭을 키워왔다. 지난 9 월 유엔 총회 참석차 박 대통령이 미 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는 두 사람이 단독 면담에다 별도의 만찬까지 가 진 바 있다 현재까지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이 미얀마 방문 기간에 별도의 회담이 나 면담을 갖는 일정은 확정되지는 않았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6 일 기자들과 만나“따로 찾아서 만 나는 계획은 없는 것 같다. 같은 회 의장에 참석자로서 조우할 수는 있 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록 회담장에서의‘조우’ 라고 할 지라도 반 총장에 대한 국내 정치권과 언론, 국민들의 관심이 아 직 덜 식은 상태여서 박 대통령 해외 방문 기간에 주목할 핵심 관전 포인 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반 총장은 국내에서 차기 대선 출 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여야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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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자신들 편이라고 주장하고 나서자 현지시간 4일 이례적으로 주 유엔 한국대표부를 통해 차기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전혀 아는 바 없 고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다”며 진화에 나섰다. 반 총장이 언론 대응자료까지 내 며 국내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밝힌 것은 에볼라 문제와 시리아 사태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한 상태에 서 유엔 사무총장 이후의 자리에 탐 을 내는 것으로 국제사회에 비쳐질 경우 사무총장 직무 수행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반 총장이 대응자료를 내놓음에 따라 국내 정치권과 언론의‘반기 문 대망론’은 주춤해 질 것으로 보 인다. 그러나 대선 시간표가 가시권 에 들어오고, 여야 각 진영에서 마땅 한 대선 주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반 총장에 대한 관심은 언제든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 국민들도 처음엔 손사래를 쳤다가 결국 제도 정치권에 흡수돼 대선에 도전했거나 몸풀기에 나섰던 고건 전 총리와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 장, 안철수 의원 등의 사례를 기억하 고 있기 때문에 반 총장의 향후 행 동을 유심히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 총장 측에서는“반 총장 이 대선에 나설 가능성이 없고, 나서 더라도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시 각이 우세하다. 반 총장의 측근으로 통하는 한 인 사는‘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 不止)’라는 말을 언급하면서“큰 나 무일수록 가지가 많은 법”이라며 정치권과 언론의 도넘은 관심이 반 총장의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안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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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월호법·유병언법 ‘통과’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

대한민국의 미래가 병들고 있다

안행위, 정부조직법 재논의키로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3법의 본회 의 처리일을 하루 앞둔 6일 국회 농 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와 법사위는 세월호특별법과 유병언법(범죄수익 은닉 규제 및 처벌에 관한법)을 각각 통과시켰다. 그러나 안전행정위는 야 당이 법안이 실효를 갖게되는 시행 일을 문제 삼으며 정부조직법을 통 과시키지 못했다. 국회 농해수위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세월호특별법(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 한 특별법안)을 가결했다. 세월호법 제정안은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 등을 위해 최대 18개월 간 활동이 가능한‘특별조사위원회’ 를 설치하고, 상임위원 5명을 비롯 한 특별조사위원 17명을 두며 위원 장은 세월호유족이 추천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상조사위는 수사권이 없지만 특 검보가 조사위에서 업무협조 활동

을 하도록 해 보완 장치를 마련했고 결정적 증인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 할 수 있게 했다. 국회 법사위도 이날 법안심사소위 를 열어 범죄수익 몰수 대상에 자식 등에게 상속·증여된 재산도 포함시 켜 은닉 재산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하 는 내용의 유병언법을 통과시켰다. 법사위는 이 법안과 함께 세월호법 과 정부조직법 등 세월호 3법을 7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꺼번에 처리한 뒤 본회의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국회 안행위에서 정부조직 법 처리가 진통을 겪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재난안전 총 괄부처로 국무총리 직속의‘국민안 전처’를 신설하고 산하에 해양경비 안전본부와 중앙소방본부를 설치하 는 내용이 골자다. 안행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정 부조직법 개정안 의결을 시도했지 만, 야당 측에서 시행일과 관련한 문

제를 제기하면서 결국 법안을 처리 하지 못했다. 개정안의 부칙에서‘이 법은 공포 한 날부터 시행한다’고 규정한 부분 이 쟁점이 됐다. 야당은 국회 예산 심사 도중 심사 대상 부처가 사라질 경우 국가재정 법에 따라 수정예산안을 제출해야 한다며 예산 의결이 끝나는 12월 2 일 이후인 3일 법 시행일을 하든지, 수정예산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 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정부조직 직제 개편 시 정부가 국무회의를 거쳐 즉각 수 정 예산안을 제출해야한다는 설명 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수정예산안을 마 련할 경우 절차로 인해 예산안 처리 기한을 넘길 수 있다며 선조직 후예 산 원칙을 적용해 줄 것을 주장했다. 홍영선 기자

檢, 송도 재미동포타운조성사업 전 시행사 압수수색 찰이 이종철(54) 인천경제청장의 뇌물수수 혐의 수사과정에서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과의 연관 성 의혹이 제기돼 전 사업시행사를 압수수색했다.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정순신 부장검사)는 “4일 오전 송도 재미 동포타운 사업의 전 사업시행사인 K인터내셔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 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K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사업 관련 내부 문건과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 색은 이 청장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 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사는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과 정에서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하는 등 사업 추진이 부진한 책임을 지고 분양과 홍보 업무만 맡았으며 인천 경제청은 지난 7월부터 지분 참여를 통해 해당 사업에 직접 참여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나선 송 도 재미동포타운 사업은 재미동포 들의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달 착공해 오는 2018년 준공 을 목표로 송도국제도시에 아파트 와 호텔,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을 건 립하게 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 청장 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인천

경제청장 집무실과 이 청장의 서울 자택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 였다. 이 청장은 인천 용유·무의 개발 사업에 포함된 카지노·리조트 사 업 인허가 등과 관련해 편의를 봐주 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 상 당의 금품과 고급 양복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청장은 압수수색 다음 날인 지 난달 31일 새벽 관사에서 오른쪽 손 목을 그어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으 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같은 날 오후 사의를 표명했다. 라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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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사설 우리나라 18세 미만 어린이 와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 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8세 미만 아 동을 양육하는 4,00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한국 아동종합실태조사’에서 우리 나라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60.3%로 OECD 회원국 가운 데 최하위였다. 네덜란드가 94.2%로 아동의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우 리나라 바로 위에 있는 루마니 아도 72.6%로 우리나라 아동 보다 만족도가 16.3% 포인트 높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우리나라 의 미래라는 점에서 충격적인 조사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우리 아이들의 삶의 만족도 가 이처럼 낮은 이유는 극심한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폭력, 인 터넷 중독, 사이버 폭력 등 때 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학업 스 트레스와 지나친 경쟁에 내몰 리다 보니 행복감을 느끼지 못 하는 것이다. 아동이 크는데 필요한 물질 적 조건과 사회적 조건의 결여 수준을 나타내는 아동결핍지 수도 54.8%로 역시 최하위를 기록했다. 바로 위에 있는 헝가리의 31.9%보다도 무려 23% 포인 트 이상 높다. 우리나라 아동의 경우 음악, 스포츠, 동아리 활동 등‘정기 적 취미활동’을 비롯해 여가활

동 관련 항목의 결핍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빈곤가구 아동의 아동 결핍지수는 85%, 한부모나 조 손가구의 결핍지수는 76%에 달할 정도로 컸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 꼭 필요한 요소를 갖추지 못하 고 있고 정서적으로나 육체적 으로 균형있는 성장을 하지 못 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아이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우울 수준 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점 이다. 5년전 조사때보다 스트레스 수치와 우울·불안 수준이 높 아졌고 이로인해 100명 중 4명 의 아동이 스스로 목숨을 끊 는 극단적인 선택을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였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어 린이와 청소년 시절 삶의 만족 도가 낮다는 것은 그들의 장래 는 물론, 국가 미래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일이다. 어릴 때부터 극심한 성적 경 쟁에 내몰고 있는 우리 교육의 현실과 그 속으로 아이들을 떠 밀고 있는 부모 모두의 책임이 무엇보다 크다. 이제 이 문제는 학교와 가정 을 넘어서 국가의 미래와 관련 된 문제이다.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은 사 회, 입시경쟁만 부추기는 사회, 학교폭력에 찌든 학교에서 자 라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더 불어 살아가는 밝고 건강한 사 회를 만들 수는 없다. 학교와 가정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이제는 정부 차원에서 국가적 아젠다로 삼아 근본적 인 해법 모색에 나서야 할 때다.

北 김정은, “지팡이 없지만 여전히 다리 절어”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농성에 들어간지 76일 만에 청운동 농성장에서 철수했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에 서 유가족들이 농성장 철수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와준 청운동, 효자동 주민들과 눈물을흘리며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운동 농성장 ‘철수’ , 눈물의 작별인사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제3차 대 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지 팡이 없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다리 를 절고 있는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조선중앙TV은 이날 저녁 지난 3∼4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제3차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 관련 방송에서 김 제1비서가 왼쪽 다리를 절고 있는 모습을 방영했다. 김 제1비서는 대회장에서 왼쪽에 서류를 끼고 오른손을 흔들며 서있 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북한 매체가 김 제1비서가 수술 이 후 걷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김 제1비서가 지난 5월 왼쪽 발목 복사뼈에 낭종(물혹)이 생겨 9∼10 월 유럽에서 전문의를 초빙해 수술 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윤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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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사이버보안 전공 대학생, 해킹으로 개인정보 수십만건 유포 사이버보안 전공 대학생이 국 내외 인터넷사이트를 해킹해 수 집한 개인정보를 유포시키다 경 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 대는 6일“웹사이트를 해킹해 각종 정보를 수집·유포한 혐의 (정보통신망침해 등)로 지방의 한 대학 사이버보안과에 재학 중인 장모(20) 씨를 불구속입건 했다”고 밝혔다. 장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 난 8월까지 국내·외 쇼핑몰, 대 학 등 24개국 104개 웹사이트 를 해킹하거나 악성 프로그램 을 공공장소에 설치된 컴퓨터 에 몰래 설치했다. 장 씨는 이런 수법으로 수집한 국내·외 개인정보, 신용카드 정 보, 해외 국가기관 정보, 통신장 비 정보 등 28만여건을 인터넷 등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씨는 10년이 넘은 고전적 해 킹 수법인‘SQL 인젝션’ 및‘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트’(XSS) 공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오 히려 허술한 국내 중소형 사이 트나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쉬운 해외 사이트를 주요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 ‘SQL 인젝션’은 서버에 특 정 SQL문을 입력해 데이터베이 스에 접근한 뒤 회원정보 등을 유출하는 수법이다. 또 XSS는 게시판 등에 스크립

트를 담은 글을 올린 뒤 이를 열 람하면 이용자의 세션정보를 받 아 그 권한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할 수 있는 수법이다. 장 씨의 공격 대상이 된 사이 트는 주로 쇼핑몰과 기업에 집 중됐지만, 교육기관, 게임, 연구 기관, 의료기관, 종교기관, 음란 사이트까지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이같은 장 씨의 해킹으로 국내 일부 사이트는 쇼핑몰 사이트 를 폐쇄하는가 하면 대부분 사 이트에서 비밀번호 등이 암호 화되지 않은 채 그대로 노출되 기도 했다. 한편 자신의 블로그에 디도스 (DDos) 공격 프로그램 사용법 을 소개하고는 해외 쇼핑몰을 대상으로 사이트 접속을 마비 시키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주로 해외 아랍권 사이트를 통해 해 킹 방법을 습득했다. 특히 장 씨는 위와 같은 수법 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나 범행을 촬영한 영상 등을 국·내외 10여 개 블로그나 유튜브 및 해외 해 킹포럼에 올려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 타났다. 특히 자신의 블로그 방문자가 늘어난 결과로 배너광고 수익과 비트코인(인터넷 가상화폐) 기 부 등을 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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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팔아 수백만원 챙긴 경찰관 사기행각 성공하면 수천만원 추가로 받기로… 일선 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근무시간에 검찰 수사관에 의해 체 포되고 경찰서는 압수수색까지 당 하는 등 경찰이 체면을 제대로 구 겼다.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지방 검찰청은 지난 4일 낮 1시쯤 서울 강 동경찰서 소속 모 지구대에 근무하 는 김모(48) 경사를 현장에서 체포 했다. 김 경사는 서울 금천경찰서 경제팀 에 근무하던 지난 2012년 2월쯤 정 모 씨로부터 피해자 김모 씨의 주민 등록번호와 주민등록증 발급일자 등을 알아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 금 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를 받고 있다. 정 씨는 피해자 김 씨 신분증을 위 조해 김 씨 소유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경사는 정 씨의 사기행각이 성 공해 대출을 받으면 수천만원을 추 가로 받기로 약속하고 김 씨의 주민 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내 정 씨

에게 넘겼다. 개인정보보호법은‘범죄의 수사와 공소의 제기 및 유지를 위하여 필요 한 경우’를 제외하고 수사당국의 개 인정보 조회.열람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 특히 경찰관은 수사상 필요에 의 해 개인정보를 조회하면 그 경위를 내부에 보고해야한다. 김 경사는 김 씨가 범죄에 연루된 것처럼 허위로 수사공문까지 만들 어 내부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김 경사가 사법 처리 절차에 들어간 만큼 1심 판결 이 나온 이후 정식 감찰에 착수한다 는 방침이다. 그간 현직 경찰이 수사상 편의 등 을 제공하고 사건 관계자로부터 금 품을 받는 경우는 빈번했다. 하지만 특정인의 개인정보를 넘겨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고, 또 이 정보를 바탕으로 사기행각이 성 공하면 추가로 돈을 받는다고 약정 한 예는 거의 없어 경찰도 난감해하

는 분위기다. 앞서 대검찰청이 전국 각급 수사기 관(검찰ㆍ경찰ㆍ특별사법경찰)의 범 죄통계원표를 토대로 작성한‘2014 범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범죄 에 연루돼 입건된 경찰공무원은 총 1,202명으로 전체 공무원 2,520명 중 절반(47.7%)를 차지했다. 경찰공무원 인력 규모를 감안하 면 경찰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위에 연루됐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범죄 현장 최일선에서 사건을 처리하는 만큼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는 지 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경찰청 본청 총경 급 핵심간부가 사건 브로커와 수십 차례 전화통화를 한 사실이 알려져 감찰조사를 받는 등 경찰 관련 비위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강동경찰서 사건 은 보고를 받았다”며“현재 사법처 리 과정이기 때문에 이후 감찰을 벌 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고 신해철 사건 수사 경찰, 수술실 간호사 등 조사 의료사고 논란이 일고 있는 고 신 해철 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 이 S 병원 간호사 등 참고인들을 차 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신 씨 의 매니저와 장협착수술 당시 수술 실에 들어갔던 간호사 1명, 병상관 리를 맡았던 간호사 1명을 불러 조 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에도 간호사 2명을 참 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수술 과정에 서 과실이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했

다. 경찰 관계자는“간호사들이 모 두‘원장의 지시를 받아 신 씨에 대 한 의료조치를 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주말쯤 S 병원 원장 강 모 씨도 소환해 적절한 수술을 했는 지, 수술 후 환자 관리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국과수 부검 결과를 받아 이후 수사 결과를 종합한 뒤 의사협회에 S 병원 측의 과실 여부 감정을 의뢰 할 방침이다.

한편 어제 기자회견에서 유족들 이 신 씨 수술 동영상이 고의로 삭 제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 해 경찰은“동영상은 처음부터 없었 다. 하지만 삭제됐을 가능성도 배제 하지 않고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 했다. 경찰 관계자는“동영상을 저장하 고 삭제하는 것 모두 기록이 남는데 아직 발견된 것은 없다”며“S 병원 측에서는 찍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초롱 기자


세계

美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 8년만에 여소야대 4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 거에서 야당인 공화당이 연방 상하 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집권 민주당 에 뼈아픈 패배를 안겼다.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연방 상 원의원 선거 중간개표 결과 공화당 은 13개 경합지역 중 현 민주당 의석 7석을 빼았아 오는데 성공하며 상원 과반의석을 거머쥐었다. 현재 상원의원 100명 중 민주당 이 55석, 공화당이 45석을 차지하 고 있다. 이번에 교체되는 연방 상원의원 선 거구는 모두 36곳이며, 이중 민주당 소속 10곳, 공화당 소속 3곳 등 13개 지역이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공화당은 민주당 현역 선거구인

몬태나와 사우스다코타, 아칸소, 웨 스트 버지니아, 콜로라도, 노스캐롤 라이나, 아이오와 등 7곳에서 승리 하고, 켄터키와 캔자스, 조지아 등 3 곳은 수성(守成)했다. 개표가 오래 걸리는 알래스카 역 시 공화당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13개 경합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노스캐롤라이나, 뉴햄프셔, 루이지 애나, 몬태나, 사우스다코타, 아이오 와, 아칸소, 알래스카, 웨스트버지니 아, 조지아, 캔자스, 켄터키, 콜로라 도 등이다. 연방 하원의원 선거의 경우 공화 당이 전체 435석 중 246석(과반은 218석)을 얻어, 지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승리를 거두었다.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

게 되면서 2006년 조지 W. 부시 행 정부 이후 8년 만에 오바마 행정부 는 명실상부한‘여소야대’정국을 맞이하게 됐다. 뉴욕타임스는“오바마 대통령과 그의 정책에 대한 불만과 분노가 민 주당 참패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여론 조사원이자 폭스뉴스에서‘ 폭스뉴스 인사이더스’(Fox News insiders)를 진행하고 있는 더글라스 쉔은“이번 선거는 오바마 대통령과 그의 정책, 그의 리더십을 완전히 거 부한 것”이라고 밝혔다. 냉랭한 체감경기,‘이슬람국가’(IS) 에 대한 대응을 둘러싼 외교정책, 에 볼라 확산에 대한 대처 미흡 등으로 최근 오마바 행정부의 국정 수행 지 지도는 40% 미만으로 떨어졌다. 박종환 기자

‘살기 좋은 나라’ 한국은 25위… 노르웨이 6년 연속 1위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25번째로 살기 좋은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드러지리포트에 따르면, 레가툼 연 구소는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 로‘2014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 했다. 영국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인 이 연구소는 2008년부터 경제, 기업가 정신, 국가 경영·통치 능력, 교육, 개 인 자유, 보건, 안전·안보, 사회적 자 본 등 8개 분야의 점수를 매겨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정한다. 2013년 현재 자료를 바탕으로 작 성된 올해 자료를 보면, 한국은 싱가 포르(18위), 일본(19위), 중국의 특별 행정구인 홍콩(20위), 대만(22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5번째이자 전체 25 번째에 자리했다.

순위는 작년보다 한 계단 올랐다. 한국은 2011년 조사에서 가장 높은 2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6개 항목에서 상위권 (1∼30위)에 올랐으나 개인 자유(59 위)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 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 (69위)에서는 중상위권(31∼71위)에 머물렀다. 한국이 높은 순위에 오른 항목은 경제(9위)와 교육(15위)이다. 우리나라 국민은 생활수준에 만족하느냐는 물음에 세계 평균 (59.4%)보다 높은 72.2%가‘그렇 다’고 답했다. 그러나 선택의 자유 에 대한 질문과 현재 사는 곳이 이 민자에게 살기 좋은 장소냐는 물음 에는 각각 세계 평균보다 약간 낮은 64∼65%만‘그렇다’라고 택했다.

지난달 낯선 이를 도운 적이 있느 냐는 물음에서‘그렇다’고 답한 우 리 국민의 응답률 역시 세계 평균 (48.9%)보다 5% 포인트 낮았다.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오른 노르웨이는 2009년 이래 6년 연속 이 순위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스위스가 2년 연속 2위, 국가 경영· 개인 자유에서 세계 최정상을 다투 는 뉴질랜드가 전체 3위에 올랐다. 덴마크, 캐나다, 스웨덴, 호주, 핀란 드,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고, 미국은 10위에 머물렀다. 미국은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지금껏 10위 이내에 든 적이 없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콩고 민주공화국(민주 콩고), 부룬디 등 아프리카 국가는 하위권에 포진해 살기에 가장 불행한 나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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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일본군 30명에게…” 美 교과서에 위안부 강제동원 서술 日 언론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아냐… 강력 대응할 것”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본 군의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담은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 지역 공립 고등학 교에서는 미국의 거대 출판 사‘Mcgraw-Hill’이 발간한‘ 전통과 만남(Traditions and Encounters)’이라는 제목의 세 계사 교과서를 정식 채택해 사 용하고 있는데 일본군의 위안 부 강제동원 내용을 자세히 서 술하고 있다. 해당 교과서에는“일본군은 14~20세의 여성 약 30만명을 위안소에서 일을 시키기 위해 위안부가 될 것을 강요했다. 이 중 80%는 한국인이었다” “일 , 본군의 위안부를 천황의 선물 로 군대에 바쳤다”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룩셈부르크(8만6천442달러)의 1 인당 국민 소득은 중앙아프리카공 화국(584달러)의 148배에 달했다. 캐나다 국민은 10점 만점짜리 삶

또 위안부 여성은 날마다 20~30명의 남자들을 상대해 야만 했고 위안부 증거를 숨기 기 위해 많은 위안부 여성들이 일본군에 의해 학살당했으며 살아남은 일부는 깊은 수치심 을 지닌 채 살고 있다고 기록하 고 있다. 이에 산케이신문은 3일 기사 를 통해 미국 교과서에 일본군 이 위안부를 강제연행 했다는 사실과 다른 잘못된 내용이 담 겨 있다며 일본 정부가 해당 출 판사에 시정을 요구하는 강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과 정부도 이 책을‘ 문제의 교과서’라고 전제,‘사 실’이 아닌‘거짓’된 내용이 기 록된 책이 미국 교육현장에 반 입돼 있다며 해당 교과서의 수 정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 혔다.

의 만족도에서 평균 7.6점을 기록한 반면, 내전으로 피폐한 삶을 영위하 는 시리아 국민의 만족도는 2.7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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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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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는 애완견을 통해서도 전염될까? 감염은 되지만 전염성은 확인되지 않아 서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가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으면서 애 완견 등 동물에 의한 전염 우려도 커 지고 있다. 미국동물애호협회 동물정책국장 인 미카엘 블랙웰 박사는 인터넷 과 학전문 뉴스 사이트인 라이브 사이 언스 기고문을 통해“애완동물에 의해 전염됐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 다”며 다만“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 다”고 주장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사람의 전염병 가운데 75% 는 동물에도 감염이 되고, 이를 동 물원성 감염질병이라고 한다. 인간 과 동물 사이의 전염 방법은 전염 병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모 기와 같은 매개체나 감염 물체, 또는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에 의한 것이 다. CDC는 질병을 세 개의 범주로 분 류하고 있다. 가장 위험한 범주의 6 개 질병 가운데 5개는 동물원성 감 염 질병이며, 에볼라의 특징인 출혈 열도 이 범주에 속한다. ◈몸 밖에서 에볼라의 생존력은?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생존력이 어느 정도인지 대개 예측할 수 있고, 에볼라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다. 에 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과 혈 액을 통한 직접 접촉, 배설물, 조직, 다른 종류의 체액 등에 의해 전염 된다. 다른 많은 바이러스처럼 에볼라도 사람의 몸 밖에서 오래 살지 못한 다. 자외선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소독제 등으로도 살균이 가능하다. 40년 전 이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에볼라 바이러스는 대부분의 사람 과 영장류에 감염되는 것으로 밝혀 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 바

| 노컷그래픽 |

중고생들 잠 덜자면 비만 위험

이러스의 감염 진원지를 과일박쥐 로 보고 있다. 밀림 영양이나 침팬 지, 고릴라, 원숭이 등의 동물은 에 볼라에 쉽게 감염된다. 그리고 이들 감염 동물들과의 접촉은 전염과 질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가봉에서 에볼라가 발생한 지난 2001~2002년 사이에 CDC는 에볼 라에 감염된 동물의 사체를 먹는 등 의 방법으로 에볼라에 많이 노출된 개를 상대로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혈청검사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동 물의 시체와 사람이 있던 마을의 개 가운데 32%가 에볼라에 감염된 것 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감염된 사람은 있지만 감염이 확인된 동물 시체는 없는 마을의 개는 에볼라 감염비율이 약 15%로 절반 가까이 낮았다. 감염된 동물 사체가 있는 마을의 개가 두 배 이상 높은 감염률을 보인 것이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개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는 있지만 증 상이 없고, 특히 사람이나 다른 동 물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장소 에 에볼라 바이러스를 떨어트리지 는 않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만 약 개가 다른 동물에 에볼라 바이러

스를 전염시켰다면 개의 15%가 감 염된 이 마을의 다른 동물도 감염이 됐을 것이기 때문이다. 즉 개의 경우 감염이 되더라도 사 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전염시킬 가 능성은 없거나 낮다는 것이다. 에볼라 감염자에게 노출된 개을 처리하는 방법에 있어 최근 두 가지 상반된 예가 있었다. 스페인에서는 에볼라 환자의 개를 안락사시킨 반면 미국의 경우 21일 간 격리시설에 수용했다. 이 개는 3 차례 검사 결과 에볼라에 음성 반응 을 보였고, 아무런 증세 없이 현재까 지 잘 지내고 있다. 동물에 있어 에볼라 바이러스의 자연경과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이 여전히 많지만 에볼라의 확산은 통 제가 가능하고 감염된 사람과 함께 사는 애완견은 안락사를 시키지 않 고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미국 사례의 경우 근거 없는 공포 에 사로잡히기보다 에볼라 바이러 스의 전염에 대한 지식에 주목하고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합리적인 결 정을 내린 셈이다. 감일근 기자

시력 떨어지고 찌그러져 보이면… 황반변성 의심 환자 4년새 37% 늘어… 절반이 70대이상 시각세포가 모여있는‘황반’에 문 제가 생겨 시력이 떨어지거나 사물 이 찌그러져 보이는 황반변성 환자 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 통계에 따르면 황반변성(질병코드 H35.3) 환자는 2009년 11만2천명 에서 2013년 15만3천명으로 4년동 안 약 37% 늘었다. 이 기간 진료비 도 225억원에서 두 배 이상인 557 억원으로 불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58.1%)가 남

성(41.9%)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70세이상(50.6%)·60대(28.2%)·50 대(14.6%) 등의 순이었다. 황반은 안구의 안쪽에서‘카메라 필름’역할을 맡는 망막 중에서도 시각세포가 집중된 중심부 신경조 직을 말한다. 물체의 상이 맺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황반부에 변 성이 일어나면 사물을 뚜렷하게 볼 수 없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인다 (변시증). 황반변성은 신생혈관 생성 여부

등에 따라 건성(비삼출성)과 습성( 삼출성)으로 나뉘는데, 습성의 시력 장애가 더 심하고,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황반변성의 가장 큰 원인은‘노 화’로,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특별 한 원인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 밖에 가족력·인종·흡연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경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 위원은“황반변성 여부를 모눈종이 등을 통해 자가진단할 수도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만큼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 다”며“황반변성을 예방하려면 정

기적 망막검사, 금연, 선글라스 착 용, 건강한 식습관 등이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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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태호 “저의 무한도전 역사는 시스템 혁신의 역사죠” 신간 ‘다큐처럼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서 밝혀

박해진, 악플러도 껴안은 연탄봉사 펼쳐 한류스타 박해진(31)이 자신에게 악플을 달았던 사람들과 함께 연탄봉사활동을 펼 쳤다고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가 5일 밝혔 다. 박해진은 지난달 31일 강남구 개포동 구룡 마을에서 자원봉사자와 팬 그리고 자신에 게 악플을 남겼던 사람들과 연탄 나르기 봉 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5시간에 걸쳐 1천 600여 장의 연탄을 날랐다. 앞서 박해진은 지난 3월 악플러들을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으며, 그중 반성문을 쓰고 선처를 호소한 사람들에게는 봉사활동을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다. 소속사는“8년 전부터 꾸준히 기부와 선 행을 이어온 박해진은 이번엔 악플러와 함 께 연탄 봉사를 하며 진정한 용서의 방법이 무엇인지 보여줬다”며“박해진은 어색해하 는 악플러에게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건네 고 허물없이 대했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이날 간식차를 준비하기도 했다. 박해진은 현재 OCN 토요드라마‘나쁜 녀 석들’에 출연 중이다.

“저의‘무한도전’역사는 시스템을 바꾸는 역사입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무한도전’연출자인 김태호 PD는 우리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었 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이름 자체가 브랜드가 된 김 PD는 5일 대 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의 예능PD 인터뷰 모음 집‘다큐처럼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에서 시스템을 바꾸는 일들이 고난의 연속이었다 고 털어놓았다. 2005년‘무한도전’을 맡게 된 김 PD는 출 연진 6명이 현장에서 만들어 내는 재미를 방 송으로 전달하려면 기존의 카메라 2대와 붐 마이크 하나로는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깨닫 는다. 그는 영상팀에 카메라 추가를 요청했다가“ 웃기지 마라”는 답변을 받았고, 결국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밖에서 떠돌던 외주 카메라맨들을 모아서 아예 외주회사를 차리도록 했고 멤버마다 카 메라를 붙였습니다. 이 일 때문에 회사 인사위 원회에 불려가기도 했죠. 이제라도 카메라 여 덟 대를 내달라고 회사에 말하니 그건 또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카메라 시스템을 바꾼 김 PD는 마이크 여덟 대를 카메라마다 붙였다. 그랬더니“홍철이의 독창적인 코멘트와 형돈이의 어색한 모습”등 캐릭터들의 세세한 이야기들이 카메라와 마 이크에 잡혔다. 출연진이 곳곳에 널려 있다시피 한 수많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게 되면서 캐릭터들이 만들어졌고 한국형 리얼리티 버라이어티가 탄생했다. 해외 배낭여행 시리즈‘꽃보다’와 요리 예

능‘삼시 세끼’등 연이어 히트작을 내놓은 나 영석 tvN PD는 저자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프로그램이든 제가 보여주고자 하는 포인트 는 똑같다. 즉흥성, 사람 냄새, 정, 재미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나 PD는 방송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이유 에 대해“출연자들만 여행하는 게 아니라 제 작진 전체가 여행하는 걸 보여줘야 시청자들 이 프로그램을 진짜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라 고 설명한다. 스스로‘낯 가리고 소심한 타입’이었다고 말하는 나 PD는 직전 직장인 KBS 입사 후 한 동안 방송 일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존재감 없이 1~2년을 흘려보냈다고 말한다. 나 PD는 그러나‘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 서 이명한 PD와 이우정 작가를 만나면서 재 미를 발견했고“PD는 인간관계나 카리스마 등이 아니라 좋은 기획과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확신을 얻었다. 이밖에 KBS 2TV‘개그콘서트’를 연출한 서수민 PD, tvN‘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를 만든 신원호 PD, 엠넷의 신형관 상 무와‘슈퍼스타K’의 김용범 PD 등 인터뷰가 책에 실렸다.

손연재·강수진·이상화… 그녀들의 ‘발’이 전한 감동

이병헌-이민정 LA 동반여행… 애정전선 이상 無 배우 이민정이 남편인 배우 이병헌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이하 LA)에 체류 중이다. 제보에 따르면 이민정과 이병헌 부부는 최 근 LA 쇼핑가 라치몬트의 제과점에서 빵을 구매한 후, 함께 차를 타고 떠났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CBS노컷뉴스에“이민정이 이 병헌과 함께 출국한 것은 아니다. 지난주쯤 이병헌을 따라 LA로 출국한 것으로 알고 있 다”고 밝혔다. 이어“스케줄 때문에 간 것이 아니라 비공 식적으로 간 것”이라며“두 사람이 LA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지난달 20일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일정 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현재 걸그룹 멤버 A(21) 씨, 모델 B(25) 씨 등 과 50억 협박 사건으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이병헌은 오는 11일 열리는 재판 에서 증인으로 채택됐고, 증인신문은 비공 개로 진행된다. 유원정 기자

체조선수 손연재(21)의 발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3일 밤 방송된 SBS‘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 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고된 연습으로 변형된 손연재 선수의 발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21살 여성의 발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손 연재의 발은 뼈가 튀어나오는 등 심하게 변형 돼 있었다. 손연재는 이날 방송에서“슈즈를 신고 하다 보니 발 모양이 변형된다. 발톱도 엄지와 검지 를 빼고는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도 참혹하기로 유명하 다. 옹이 진 발가락은 휘어서 뒤틀렸고 발톱을 닳아버렸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강수진의 외모와는 도 무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2월에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국가대 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발이 누리 꾼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줬다. 이상화의 발바닥은 대부분 두툼한 굳은살로 덮였다. 뒤꿈치에는 상처가 났다 아물기를 반 복해 커다란 흉터가 자리 잡았다. 블로그 긴머리에 사진을 올린 작성자는 “세 계 빙속 여제인 그녀의 올림픽 2연패와 금메달 도 참으로 참으로 빛나지만 모 갤러리에서 처 음 본 이 사진에 순간 얼어 버렸습니다. 눈물 핑 돌고 그녀의 숨어 있던 이야기들이 스치며 가슴은 먹먹”이라며 자신의 심경을

체조선수 손연재의 발.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

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발.

밝혔다. 세상에 쉬운 길은 없다. 하지만 그녀들 모두 는 자신이 걸어가는 길을 온몸을 다해 사랑했

다. 그들의 볼품없는 발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 은 바로 이 때문이다. 변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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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7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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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변호사가 밝힌 故 신해철 사망 4가지 미스터리 고(故) 가수 신해철 측의 변호사가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위밴드 수술, 위축소 수술, 소장과 심낭의 천공, 퇴원 후 조치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먼저 위밴드 수술과 고인의 장 협착 증상 은 무관했다. 서상수 변호사는 5일 오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인이 받은 위밴드 수술은 2009년 S병 원 원장이 이전에 운영하던 병원에서 받은 것”이라며“2012년도에 모두 제거했기 때 문에 장 협착과는 완전 무관하다”고 말했 다. 위축소 수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신해철의 유족은 지난달 17일 S병원이 장 협착 수술과 함께 위축소 수술도 진행했다 고 주장한 바 있다. 서 변호사는 매니저의 진술을 인용해“S 병원 원장이 보호자에게‘위를 잘 꿰맸다. 앞으로는 뷔페가도 두 접시 이상 못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면서“S병원 진료 기록 에도 위축소 수술 기록이 남겨져 있고, 아 산병원이 S병원 원장으로부터 진술받은 기 록에도 내원 5일 전에 고도 비만 수술을 받 았다고 되어 있다. 이는 국립과학수사연구 원 부검에서도 확인된 사항”이라고 설명 했다. 소장과 심낭에서 발견된 천공 역시 S병원 에서의 장 협착 수술과 무관하지 않았다. 서 변호사는“장 협착 수술 전 S병원에서 촬영한 복부 CT사진을 보면 장 천공은 없 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달 17일 수술과 관련해 발생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심낭 천공도 마찬가지다. 아산병원 도착 당시 이미 물과 공기가 차 있었다. 무거 워서 가라앉은 물과 공기가 아래쪽(장 쪽) 에서 들어갔다는 말이다. (그 증거로) 고인

지난 27일 사망한 故 신해철의 유가족 대표 매형 김형렬 씨, 변호사 서상수(법무법인 서로), 소속사 관계 자 등이 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안성유토피아 추모관에서 고인의 부검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은 사망에 이르기까지 심장 고통을 호소했 다”고 덧붙였다. 퇴원 후 신해철이 금식 조치를 어겼다는 S 병원의 주장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서 변호사는“S병원의 진료 기록에 의하 면 수술 후 이상 없는 것이 확인된 후, 퇴원 조치가 내려졌다. 또 기록을 보면 고인은 물 을 조금씩 먹을 수 있는 상태에서 퇴원했다. 고인이 돌아갈 때 S병원에서는 금식을 지 시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만약 고인이 음식 섭취를 하지 않아야 하 는 단계라면 따로 설명을 기재했을 것이라 는 게 변호사의 이야기다. 매니저의 진술에 따르면 S병원 원장은 19일 퇴원 시, 미음이 나 주스 등 액상 음식부터 시작해 괜찮으면 죽과 밥 등을 먹어도 된다고 진단했다. 이후 신해철은 미음이나 죽, 고기국물 등 음식 섭취를 위해 노력했지만 2~3 숫가락 정도 먹는 데 그쳤다. 그렇다면 신해철이 퇴원을 자청했을 가능 성은 없을까.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의 김재형 이사

는“고인이 방송활동을 하고 있었고, 작업 실에서 음반작업을 마무리하는 과정이었 기 때문에 조급함이 있었다. 퇴원 요청은 있었을 수도 있는데 S병원에서 절차를 밟 아서 퇴원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서 변호사는“일반인들은 의사가 증세가 심각하다고 말하지 않으면 자신의 병이 크 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인도 그랬는데 그 것이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의견을 보탰다. 고(故) 신해철은 지난달 22일 심정지로 의 식불명 상태에 빠져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에 입원했다. 이후 6일 간 중환자실에서 투 병하다 27일 숨을 거뒀다. 현재 유족은 S병원을 형사 고발한 상태 다. 고인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 구원은 심낭에서 새로운 천공을 발견했고 수술에 의한 의인성 손상이 의심된다는 진 단을 내놨다. 경찰은 5일 확보하지 못한 수술 동영상 을 병원 측에서 삭제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유원정 기자

MC몽 자숙중 이단옆차기 활동?… 네티즌 의혹 ‘봇물’ 동료가수 린 과거 발언 등 근거로 돌아 가수 MC몽이 5년 만에 컴백하며 화제를 모 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자숙기간 중 작곡팀 이 단옆차기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단옆차기는 MC몽의 객원래퍼로 활동했던 박장근과 마이키로 구성된 2인조 프로듀싱팀 이다. 최근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휩쓴 곡들 이 대부분 이단옆차기의 곡일 정도로 좋은 성 적을 거두고 있는 팀이다. 하지만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는 이단옆차 기가 1번 이용환, 2번 박장근, 3번 마이키, 4번 함준석까지 총 4명이 등록돼 있는 것으로 확 인됐다. 네티즌들은 이단옆차기 곡들에 주도 적으로 참여해 온 이용환이 소속사나 언론을 통해 정보가 거의 알려진 바 없다는 것에 의구 심을 품고 있다. 과거 라디오 방송에서 했던 가수 린의 발언

에도 관심이 쏠렸다. 린은 지난 3월 MBC 라디 오‘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서 MC몽의 곡을 소개하던 중“MC몽이 이단옆차기 팀에 서 같이 하는 거죠”라는 질문에 “맞다”고 대 답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지난해 4 월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름은 당시“티아라로서 마지막‘전원 일기’라는 곡을 선물해 주신 MC몽 선배님” 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삭제했었다. 이처럼 네티즌들은 MC몽이 자숙기간 중 이 단옆차기와 함께 곡 작업을 해오며 수입을 챙 겨온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 중이다. 아직 까지 이에 대한 소속사 측의 입장 발표는 없 는 상태다. 김현식 기자

신동, 25일 軍 현역 입대… ‘슈퍼쇼’는 불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오는 25일 입대해 현역으로 복무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5일“신동이 11월 25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해, 5주간 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은 입대 준비를 위해 향후 진행되는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공연‘슈퍼쇼6’에 는 불참한다. 슈퍼주니어는 현재 개별 활동 과 함께 세계 각국을 돌며‘슈퍼쇼6’를 진행 하고 있다. 신동은 슈퍼주니어 활동 외에도‘비틀즈 코드’ ‘쇼! , 챔피언’등 예능프로그램과 음 악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해 왔다. 이밖에 라디오 DJ, 애니메이션 성우 등 다양한 분야 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유원정 기자

배우 홍은희, ‘마녀소대장’, ‘꿀성대 조교’와 재회 ‘뭉클’! 배우 홍은희가 육군 부사관 임관식에 참 석,‘진짜사나이 여군특집’동기들을 축하했 다. 홍은희는 지난달 31일 예능프로그램‘진 짜 사나이-여군특집’출연 당시 동고동락 했던 14-5기 동기들의 육군 부사관 임관식 에 참석, 지난 8월에 했던 약속을 지키며 의 리를 빛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송 당시 고된 훈련을 했 던 후보생 시절과 달리 제복을 입고 환히 웃 고 있는 진단비, 유봄이 부사관의 모습이 담 겨 있다. 함께 있는 홍은희도 연신 미소 지으 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홍은희는“함께 했던 동기 최신애, 차성효, 진단비, 유봄이 후보생이 어느덧 어엿한 부 사관이 된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정말 멋졌 다. 임관식에 꼭 가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 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고 전했 다. 또한 홍은희는 이날 임관식에서 일명‘마 녀소대장’ ‘꿀성대 , 조교’와 재회, 화기애애 하게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담소를 나눴다. 방송 당시에는 엄격하기만 했던 두 사람이 었지만 이날만큼은 친근하고 따뜻하게 반겨 줬다고 전했다. 이전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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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이승엽 “나의 절치부심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세계로 뻗는 NBA’ 非미국인 선수 100명 넘었다 역대 최다 기록… 1990-1991시즌보다 약 5배 증가

2013년 11월 1일 대구구장. 이승 엽(38, 삼성)은‘야구 인생의 끝’을 언급했다. 두산과 한국시리즈(KS) 7 차전이 끝난 뒤였다. 비록 팀은 4승3패 극적 역전 우승 을 차지했지만 이승엽은 웃고만 있 을 수 없었다. KS 7경기 타율 1할4 푼8리(27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까닭이 다. 삼성이 4차전까지 1승3패로 고 전한 것도 승부처 이승엽의 침묵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그나마 7차 전 동점 적시타로 간신히 체면치레 를 했다. 이승엽은 7차전 뒤“야구하면서 이번처럼 걱정해본 것은 처음”이라 면서“베이징올림픽도 힘들었지만 이번이 더 힘들었다”고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어“이번 시리즈의 마지 막 기회, 야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다짐했다”면서“여기 서 못 치면‘이승엽은 끝’이라고 마 음 먹었다”고 절실함을 드러냈다. 더불어 2014시즌에 대한 뼈를 깎 는 각오도 다졌다. 이승엽“내년에 다시 기회가 온다면 이승엽으로 돌 아오고 싶다”면서“열심히 준비해 서 제 이름을 찾도록 하겠다”고 굳 게 다짐했다. 2013년 정규리그에서 도 타율 2할5푼3리 13홈런 69타점 에 머문 부진을 씻겠다는 의지였다. ▲“프로에서 2등은 알아주지 않 잖아요?” 그 무서운 다짐 이후 1년여가 지난 2014년 11월 5일 대구구장. 이승엽 의 절치부심은 결실을 맺었다. 정규 리그에서 화려한 부활을 알린 데 이 어 KS에서도 모처럼 자존심을 회복 했다. 이승엽은 넥센과‘2014 한국야쿠 르트 세븐 프로야구’KS 2차전에

‘1년 만에 표정이 이렇게 달라졌어요’ 삼성 이승엽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극심한 부진 에 시달렸으나 올해는 2차전에서 홈런을 날리며 다른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5일 넥센과 2차전에서 2점포를 터뜨린 뒤 기뻐하는 모습(오른쪽)과 지난해 7차전 때 모습.

서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한방을 뽑아냈다. 3-0으로 앞선 3회 2사 2 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헨리 소사로 부터 쐐기 2점 홈런을 날렸다. 시속 147km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아치였다. 2012년 SK와 KS 1차전 결승 2점 포 이후 2년 만에 터진 이승엽의 KS 홈런이었다. 이 한방으로 삼성은 완 전히 승기를 잡아 7-1로 이겨 전날 패배를 설욕할 수 있었다. 더욱이 역 대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홈런(14 개) 신기록까지 달성해 더욱 뜻깊 었다. 하지만 이승엽의 절치부심은 아 직 끝나지 않았다. 경기 후“지난해 KS 7차전 다짐을 이뤘느냐”는 질 문에 이승엽은“부족하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시리즈 다 끝나야 결 과가 나오는 것”이라면서“프로에 서 2등은 알아주지 않잖아요?”라 고 반문했다. 정규리그 성적에 안주하지 않겠

다는 것이다. 이승엽은 일단“정규 리그는 100% 만족한다”면서“목 표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올렸다” 고 전제했다. 이승엽은 올해 타율 3 할8리 32홈런(4위) 101타점(5위)을 올렸다. 역대 최고령 30홈런, 100타 점이었다. ▲“올해 내 점수는 90점, 10점은 KS 우승으로” KS 우승으로 부활의 화룡점정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승엽은 “나 의 올 시즌 전체에 점수를 매긴다면 90점 정도”라면서“나머지 10점은 남은 KS에서 3승을 거두면 채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이날도 이승엽은 홈런이 나 오고 팀이 이겼지만 불만도 적잖았 다. 나머지 타석에서 삼진을 3개나 당하며 5타수 1안타에 그쳤기 때문 이다. 이승엽은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 좋다”면서도 “홈 런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분명 고전 했다”고 자책했다. 임종률 기자

곤잘레스·유리베, 윌슨 수비수상 1·3루 부문 수상 류현진(26, LA 다저스)의 팀 동료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후안 유리베 가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로 뽑 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6일(한국 시간) 올해의 윌슨 수비수상 명단을 공개했다. 2012년 생긴 윌슨 수비수 상은 지난해까지 팀 당 한 명씩을 수 상자로 선정한 뒤 각 리그별로 최고 의 수비수를 뽑았다. 올해는 내셔널 리그와 아메리칸리그 구별 없어 포 지션별로 한 명씩 상을 주고, 그 중 에서 최고 수비수를 또 시상했다. 곤잘레스는 1루수, 유리베는 3루

수 부문에서 올해 최고 수비수로 선 정됐다. 곤잘레스는 전날 발표된 골드글러 브에 이어 윌슨 수비수상까지 휩쓸 었다. 유리베는 골드글러브를 놓친 아픔을 씻었다. 유리베는 다저스 대 표로 수상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 속 윌슨 수비수상을 받았다. 윌슨 수비수상은 투표가 아닌 스 카우팅 리포트, 세이버메트릭 분석 등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9개 포지션 수상자 가운데 최고 수비수로는 우익수 제이슨 헤이워 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선정됐

다. 또 곤잘레스와 헤이워드, 그리 고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애틀랜 타), 좌익수 알렉스 고든(캔자스시 티 로열스)은 골드글러브와 윌슨 수 비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밖에 2루수 이안 킨슬러(디트로 이트 타이거즈), 중견수 로렌조 케인 (캔자스시티), 포수 러셀 마틴(피츠 버그 파이어리츠), 투수 조니 쿠에 토(신시내티 레즈)가 윌슨 수비수상 을 받았다. 올해의 수비팀은 신시내티가 차지 했다. 김동욱 기자

2014-2015시즌 미국프로농 구(NBA)에서 활약하는 비미국 인(이하 외국인) 선수가 사상 최 초로 100명을 넘어섰다. 올 시즌 등록된 외국인 선수 들은 총 101명이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외국인 선수의 출신 국가는 총 37개국, 인원은 지난 시즌 92명에서 9명이 증가됐다. 2000-2001시즌(45명)에 비 해 2배 이상 많아졌고 19901991시즌(21명)에 비해서는 약 5배 증가된 수치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앤드류 위 긴스, 앤서니 베넷 등의 출신 국 가인 캐나다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가 10명, 호주와 브라질 출신이 각각 8명과 7명 의 선수들을 배출했다. 세 시즌 연속 가장 많은 외국 인 선수를 보유한 팀은 지난 시 즌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 다. 티아고 스플리터(브라질), 토니 파커(프랑스), 패트릭 밀스

(호주), 코리 조셉(캐나다), 팀 던 컨(버진 아일랜드/미국령), 마르 코 벨리넬리(이탈리아) 등 총 9 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활약하 고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브루 클린 네츠가 6명, 골든 스테이 트 워리어스가 5명, 애틀란타 호크스, 클리브랜드 캐벌리어 스, 뉴욕 닉스, 피닉스 선즈, 유 타 재즈 등이 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NBA는 미국프로농구, 여자프로농구, D리그 등3개의 프로 스포츠 리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스포츠 및 미디어 사 업체다.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 도를 확보하고 있는 NBA 리그 는 전세계 13개 시장에 사무국 을 두고 215개 국가에 47개 국 어로 NBA 경기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 포츠 전문 방송 ‘SPOTV’가 NBA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LPGA 투어 1세대’ 장정, 현역 은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세대인 장정(34, 한화)이 은퇴했 다. 장정은 3일 플라자호텔에서 열 린 은퇴식을 끝으로 정든 클럽을 내려놓았다. 은퇴식에는 남편 이 준식씨와 딸 이슬양을 비롯해 윤 채영, 이선화 등 한화골프단 소속 후배들이 참석해 은퇴하는 장정에 게 박수를 보냈다. 장정은 2000년 LPGA 투어 에 데뷔해 2005년 메이저대회 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첫 우 승을 차지했다. 2006년에는 웨그 먼스 LPGA 우승을 거머쥐는 등 158cm 작은 키로도 LPGA 투어 2승을 거뒀다. 또 LPGA 투어 총 30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71 차례나 진입하면서 ‘작은 거인’ 으로 불렸다. 하지만 2008년 오른 손목 수술 을 시작으로 총 세 차례나 수술을 하는 등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 가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지 난 9월1일 끝난 포틀랜드 클래식

이 마지막 대회가 됐다. 특히 장정은 박세리, 김미현에 이어 LPGA 투어를 개척한 1세 대다. 최근 한국 골퍼들이 LPGA 투어 무대를 휩쓰는 밑거름 역할 을 했다. 김동욱 기자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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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7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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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대표 847-290-8282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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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과잉’ vs ‘빈곤시대’… 여야 복지정책 충돌 “단통법 실효성 없다” 한목소리… ‘복지과잉이냐, 빈곤의 시대 진입이냐’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5일 복지정책을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 했다. 여당은 무상 복지정책으로 예 산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복지과잉 론을 강조한 반면, 야당은 정부가 복 지예산을 삭감해 서민의 삶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반박했다. 이날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 부질문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가 복지예산을 축소해 서민들 이 더욱 곤궁해졌다는 지적을 쏟아 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은 12 살 딸을 포함한 일가족 3명이 자살 한 사건과 대기업들이 올리는 막대 한 수익을 비교하며“복지비용이 너 무 많아서 나라가 망한다, 기업이 어 려우니 기업을 도와줘야 한다는 허 무맹랑한 논리가 판을 치고 있다” 고 비판했다. 영유아 보육과정인 누리과정에 대

한 정부의 예산 떠넘기기에 대한 반 발도 이어졌다. 같은 당 김태년 의원은“누리과정 어린이집 예산을 시도교육청 지방 재정교부금으로 편성하라는 것은 결국시도교육청에부담하라는것” 이라며“‘법 위에 시행령’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시도교육청과 시도 의회가)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안 하 겠다고 하는데 정부가 대책을 내놔 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홍근 의원도“대통령이‘솔직히 예측했던 세수가 걷히지 않고, 국 가 재정이 전반적으로 어렵다’ ‘국 , 민 여러분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양해와 동 의를 구해야 하지 않느냐”고 목청 을 높였다. 박혜자 의원 역시“국가가 책임지 겠다고 약속했던 사업을 시도교육 청이 당연히 부담해야 할 몫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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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청의 책임이라며 말 바꾸 기하고 있다”며“정부가 지금 보여 주고 있는 모습이 국민께 약속했던 보육의 국가완전책임제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반면 여당은 무상급식 무상보육 등 과도한 복지정책으로 예산부담 이 커지고 있다며 사실상 복지축소 론을 들고 나왔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중산층 의 복지혜택을 줄이고 저소득층 중 심으로 예산이 쓰이도록 해야한다 는 것이다. 심재철 의원은“빈곤층에 집중돼 야할 복지예산이 불필요한 공짜밥 으로 빠져나가서 정작 도움이 필요 한 학생한테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홍원 총리도“그런 곳( 무상급식 등)에서 절약을 하면 예산 을 다른 데 돌릴 수 있다”며 사실상

무상 복지를 축소해야한다는 취지 로 답했다. ◈ 단통법 실효성 한목소리 질타 여야는 복지정책에서는 엇갈렸지 만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을 놓고 는 한목소리를 냈다. 새정치연합 우상호 의원은“정부 가 단통법 효과가 있다고 하고 있 는 사이 이동통신사들은 막대한 보 조금을 대리점에 주고,‘페이 백(pay back)’형식으로 이용자에게 현금 으로 돌려줬다”며“결국 이통사들 이 다시 불법을 저질렀다. 무슨 단통 법의 효과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아이폰 6 보조금 취소 사태와 관련해“‘호 갱’(호구+고객)이라는 말을 들어 봤나. 이통사의 불법 보조금에 놀아 나는‘호구 고객’이라는 뜻”이라며 “단통법과 정부를 믿고 제값을 주 고 휴대폰을 구매한 국민들은 졸지

에 호구 고객이 됐다”고 가세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호갱’이란 말이 나오지 않게 하려는 법의 취지 가 이해되지 못하고 국민이 피부로 느끼지 못한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 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아이폰6 보조금 대란과 관련해선“매우 개탄스럽다. 저도 좀 분노를 느낀다”며“철저하게 조 사해서 과징금 등 최대한의 제재를 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도“ 현재는 시행 초기이기 때문에 이통 사의 마케팅 비용 절감은 확실하지 만 사용자 가입형태가 다양하게 변 화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파악하 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번 아이폰6 대란은) 매우 엄벌에 처해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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