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life times 1031

제 283호 2014년 10월 31일 (금)

www.newlife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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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자 글렌뷰로, 보여주자 한인 유권자의 힘 한인 조기투표의 날, 11월1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글렌뷰 빌리지 홀 10월 28일 오전 11시시카고한인 회 서정일회장과 KA보이스 정종 하회장등은 한인회관에서 한인 유 권자 투표 독려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인들이 미국 사회에서 손님이 아닌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 투표를 해야 한다고 뜻을 모 았다. 서정일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를 하든 미국 정치인들 이 한인의 투표권이 없이는 정치활 동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투표 참 여로 보여주자며 유권자들이 투표 에 참여해줄것을 호소했다.

KA보이스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2년처음으로“한인조기투표의 날”행사를 글렌뷰빌리지에서 진 행을 했으며 1,000여명에 이르는 한 인유권자가 참여했었고 수많은 주 류 사회 정치인들이 한인들이 줄을 서서 투표하는 것을 보고 감탄을 금 치 못했으며, 한인커뮤니티를 새롭 게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KA보이스 정종하회장은 미 국 정치속에 소수이민자인 아시안 들의 문제점이 정치적 의미를 가질

때 한인의목소리에 비중이 높아지 게 된다면한인의 위상이 바로 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A보이스 손 식 수석부회장

은 미쳐 유권자 등록을 미리하지 못 한 한인들도 당일 유권자 등록이 가 능 하며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카드 를 지참하고 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이날 투표에는 주민의 의견을 묻는 찬반 투표여러개가 올라와 투 표시 한인들에게 이득이되는 사안 들을 꼼꼼이 따져보고 투표하길 바

란다고 전했으며 영어가 서투른 유 권자를 위해 통역원 서비스가 제공 된다고 덧 붙였다. ▶관련기사 A5면

서머타임 해제 오는 11월 2일 새벽 3시부터 서머타임이 해제된다. 이에 따라 2일 새벽 3시가 2시로 한시간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한국과의 시차는 14시간에서 15시간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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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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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시카고 벧엘장로교회, 최병수 제9대 담임목사 임직예배 지난 26일, 시카고 벧엘장로교회 에서는 최병수 제9대 담임목사 임 직예배가 PCA 한인 중부노회 위임 국 주관으로 열렸다. 박선식 노회장의 사회로 하이랜드 교회 김경문 목사의 기도, 박현수 목 사의 말씀 선포의 순서가 이어졌다. 이 교회 8대 담임을 지낸바 있는 박현수 목사(에버그린커뮤니티교 회 교육목사)는“복음의 협력자”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목 사는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생 각할 때 마다 기쁨과 감사가 충만했 던 것처럼 벧엘 장로교회를 위해 함 께 기도하고 협력하여 복음의 능력 이 나타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 다고 전했다. 임직자와 교인들이 임직서약을 했 으며 박선식 노회장이 최병수 담임 목사 임직을 공포했다. 순서에 따라 강보라 사모와 시카고 장로 성가단 의 특별 찬양애 이어 안창일 목사, 최호식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교회 홍두영 원로장로는 최병수 목사가 다시 올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역 사하심으로 이일이 이뤄졌다며 부 흥의 역사가 다시한번 이뤄지기 바

란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담임목회는 역전의 마라톤과 같다 고 생각한다고 답사를 시작한 최병 수목사는 자기에게 주어진 구간에 인내의 힘을 다해 달리고 도착해서 바통을 넘겨주어야 한다. 힘들겠지 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목사는 늘 마음속으로 가정의 회복을 생각한다며“3세대 가 같이 가는 교회”자녀, 부모, 어 른세대가 함께 가는 교회를 디자인 하고 그림을 그리고 그 방향으로 목 회를 해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 다.

최병수 목사는 1986년 한인 중 부 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시 카고 벧엘장로교회에서 담임 목사 로 1998년 10월까지 사역, 1998년 12월 LA 인랜드 교회 담임목사로 2011년 9월 11일까지 사역 후 은퇴 했다.

Grace Silver Ministry Center를 설립 하고 지역 교회 실버 목회 활성화를 위해 사역하다 2013년 10월 시카고 벧엘 장로교회 Stated Supply 섬기는 중 2014년 10월 26일 시카고 벧엘 장로교회 제9대 담임 목사로 임직 하게 되었다.

논산훈련소 장병 3,800명 세례식 조국 대한민국이 어지러운 때에 나 라를 든든히 지켜야 할 군대마저도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소식이 전해지 고 있는 이 때에 시카고지역한인교 회협의회에서는 11월 15일 한국 논 산훈련소에서 장병 3,800명에게 세 례식을 거행하게 된다. 장병 3,800명에게 세례를 베푸는

사역은 군 병영문화를 바꾸고 군 정신전력을 강화하여 나라를 든든 하게 세우는 사역이다. 교회협의회 는 이 귀한 사역을 위해 각 교회 뿐 만 아니라 선교에 관심이 분이나 조 국을 사랑하는 애국 동포들이 이 사 역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금액에 상 관없이 십시일반 후원해 주기를 당

부했다. ㆍ일시 : 11월 15일(토) ㆍ장소 : 한국, 논산훈련소 ㆍ후원금 문의 : 최문선 목사 847208-2004 / moonsunchois@ gmail.com ㆍ후원금 보낼 곳 : 시카고지역한 인교회협의회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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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교육원 한글학교 등록현황 발표 시카고한국교육원에서는 2014/2015년 한글학교 운영계 획서를 받은 결과 시카고한국 교육원 관할 지역 13개 주에서 총 123개의 한글학교가 새학년 도 운영계획서를 제출하였다. 금번 운영계획서를 제출한 학 교의 현황은 Illinois 38교, Indiana 12교, Iowa 2교, Kansas 7 교, Kenturky 3교, Michigan 16 교, Minesota 8교, Missouri 8교, Nebraska 2교, North Dakota 1 교, Ohio 17교, South Dakota 2교, Wisconsin 7교로 총 123 교이며 총학생수는 4,984명으 로 2013년(5,247명) 대비 학생 수가 감소하였으며, 교사수는 1,047명으로 2013년(1,033명)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전체학교의 주당 총 수업시수 (1시수는 40~50분 수업)는 394 시간으로 2013년(379시간) 대 비 상당량 증가됨을 보였으며, 학교별 평균 수업시수는 2013 년 약 3시간으로 증가되어 대 부분의 학교들이 재외동포재 단 권장사항 주당 3시간 이상 의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재외동포재단에서는 주당 한

글학교 수업시수를 3시간 이상 권장하는 바, 한국어교육ㆍ한 국역사ㆍ문화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글학교의 취지에 맞 도록 수업시수가 향후 더 증가 하기를 기대하고있다. 시카고교육원에서는 2014/2015년 한글학교 운영계 획서를 제출한 학교에 대하여 서류를 검토하여 한글학교 운 영지원금을 배정하였으며, 지 원금은 동포 학생수ㆍ주당 수 업시수ㆍ교사수ㆍ학교 행사 수ㆍ2013년 교육과정운영 실 적 및 2014년 학교운영계획서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학교별 지원금은 10월 21일( 화) 각 학교로 우편 송부되었으 며, 학교에서는 수령 즉시 학교 계좌에 입금하고,‘지원금 세 부 집행결과표’를 작성하여 교육원으로 11월13일(수)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카고한 국교육원 홈페이지를 참조하 고, 궁금한 사항은 시카고한국 교육원으로 전화 또는 이메일 로 문의하면된다.

312-822-9485(내선 118) / kec.chicag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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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시카고 소식

| 새벽편지 |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 거북이를 남몰래 사랑한 토끼가 있었습니다. 토끼에게는 한 가지 큰 아픔이 있습니다. 그것은 거북이가 자기의 느린 걸음을 너무 자책한 다는 것입니다. 토끼는 거북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거북이에게 제안합니다. “어이, 느림보 거북아, 나와 달리기 시합하지 않을래? 물론 내가 이길 테지만 말이야!” 토끼의 말을 들은 거북이는 강한 승리욕이 생겼습니다. “그래, 좋아! 내가 비록 걸음은 느리지만, 빠른 것만이 최고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어!“ 드디어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토끼가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토끼는 거북이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러나 거북이의 자존심을 생각한 토끼는 길에 누워서 자는 척을 했습니다. 그리고 거북이가 자신을 깨워 언덕으로 함께 달려가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거북이는 길가에 잠든 토끼를 깨우지 않았고, 결국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겼습니다. 그리고 토끼는 남몰래 눈물을 흘렸습니다. 경주가 끝난 후, 동네 식구들과 후세 사람들로부터 거북이는‘근면하고 성실하다.’라는 칭찬을 들었고, 토끼는‘교만하고 경솔하다.‘라는 비난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토끼는 그 모든 비난을 감수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거북이의 기쁨을 자신의 기쁨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 서형덕 옮김 / 인터넷발췌 ----------------------------------내가 무너진다 해도 사랑하는 대상이 높아지면 한없이 기쁘고 흐뭇한 마음, 이게 바로 진정한 사랑 아닐까요?

- 진정한 사랑은 헌신과 양보, 배려에서 시작됩니다 -

시카고 한인 여성회 댄스 훼스티벌 10월 28일 오후 7시 시카고 한인 여성회에서는 글렌뷰 윈담호텔에서 제 3회 시카고한인 여성회 댄스 훼 스티벌을 개최했다 김영 이사장의 축사로 열린 댄스 훼스티벌은 13팀 의 참가와 350여명의 관람객으로 성황리에 열려졌다. 댄스 훼스티벌에 앞서 축하연주로 15세의 여린 손으로 기타와 노래를 앨리슨 백 양이 들려줘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첫 무대는 우리 의 전통 춤사위 중 승무를 퓨전화시 켜 소개했으며 뒤를 이어 장고 춤으 로 전통 춤사위를 관람할 수 있는 좋 은 기회였다. 전통 무대에 이어 라인댄스 라틴 댄스 볼륨댄스등 댜양한 댄스가 선 보여 경괘함과 우아함을 모두 즐길 수 있었으며 특히 볼륨댄스를 즐기 는 박만석씨는 아내와 함께 춤추는 시간이 일상에서 제일 중요한 시간 이라며 댄스 매력에 빠져 행복하다 고 전했다 . 최선주 회장은 여성회 행사를 개최

할 때마다 자주 듣는 전화 문의중 여 성이 아닌 남성도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느냐는 문의였다며 여성회 모 든 행사는 여성과 남성 그리고 가족 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행사이며 이민사회에서 큰 오락거리가 없는 건조한 삶 속에 댄스를 통해 스트레 스도 날려보내고 사람과 사람이 소 통하고 부부가 함께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11월, 12월에 있을 시카고여성회 행사는 다음과 같다.

11월 20일 골다공증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 세미나 11월 23일 여성회 합창단 25주년 기념공연 및 만찬 12월 4일 여성회 만찬 자세한 문의는 시카고 여성회로 연 락하면된다. 415-670-0130

재미한인 예수교 장로회 고신 제30회 총회 재미한인 예수교 장로회 고신 제 30회 총회가 지난 27일부터 31일까 지 여수룬 교회에서 열렸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 은 사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30주년 축하 음악회와 노회 대항 친선 체육대회, 기념 특강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총회 둘째날 사무처리의 시간에서 는 목사 부총회장과 장로 부총회장 을 포함 임원진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88명이 투표한 이날 선거에 서 신임 부총회장으로 휴스턴 나사 장로교회 박재철 목사가 장로부총

회장에 이학수 장로가 선출되었다. 박목사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셨으

니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 혔다.

시카고 소식 | KA Voice에서 알려드립니다 |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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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하루 |

11월 1일 한인조기투표의 날 행사 KAVOICE는 우리 일리노이에 사는 한인들이 미국 사회에서 손 님이 아닌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 아갈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정치 력 신장을 위해서 노력해 오고 있 습니다.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 간다는 것은, 미국 사회의 혜택을 누릴수 있는 권리만 추구하는 것 이 아니라,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해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 무래도 영어가 서툴고, 미국 문화 에 낮설다 보니 우리 한인커뮤니 티는 소위 주류사회에 적극적으 로 참여하는 것이 좀 부족하지 않 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미 국 사회내 한인커뮤니티에만 머무 르는 것이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미국 사회내에서 강한 역할을 해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2세, 3세들이 우리 1세들이 겪었던 이민의 어려움, 인종차별 의 어려움을 당하지 않고, 자신의 꿈들을 당당하게 펼치며 살수 있 을것입니다. 미국은 민주주의 사회이며, 그 기 본은 시민참여 입니다. 지역 사회 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적극 적으로 지역 행정에 참여하는 것 이 바로 그것입니다. 선거는 이러 한 시민 참여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선거에 참여하지 않을 | 성경이 알고 싶어요 - 70 |

에스겔서 묵상 회복과 변화 시리즈 7

회개할 기회

조현배 목사 한인서부교회 담임

에스겔서 7장에서는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매 우 임박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에스겔에 게 임했습니다.“너 인자야 주 여호 와 내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말하 노라 끝났도다 이 땅 사방의 일이 끝 났도다”이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사람들과 이스라엘 백성 들을 아껴보지 아니하고 긍휼히 여 기지 아니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 니다. (1절-4절)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비상한 재 앙, 즉 전무 후무한 재앙이 임박했다

때, 우리 한인의 목소리는 주류사 회에 전달될수가 없습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언어 문화적 차이 로 인해, 우리 한인의 선거참여율 은 미미하기짝이 없는 것이 현실 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 하고자, KAVOICE는 적극적인 유 권자 등록 캠페인, 유권자 교육, 유 권자 투표 참여지원 활동을 전개 해 왔습니다. 지난 2012년 KAVOICE는 미주 에서는 처음으로“한인조기투표 의 날”행사를 글렌뷰 빌리지에서 진행을 했고, 거의 1,000명이 이르 는 한인유권자가 가족과 함께, 친 구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수많은 주류 사회 정치인들이 한인들이 줄을 서서 투표하는 것을 보고 감 탄을 금치 못했으며, 한인커뮤니 티를 새롭게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13년과 2014년 일리노이에서는 일본군 강제동원위안부 결의안이 각각 주 상원과 하원에서 통과되 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또한 2014년에는 15,000 개의 특별비자 를 한인 전문직 종사자에게 부여 하는 HR1812법안에 대하여 처음 에는 잘 모르거나 차가운 반응을 보였던 여러 연방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수 있었습니다. 고 말씀하십니다.“끝이 났도다 끝 이 났도다 끝이 너를 치러 일어 났 나니 볼찌어다 임박하도다”정한 재 앙, 요란한 날, 여호와의 진노가 임 하는 날이 임했다고 하십니다. 이제 는 더 이상 아껴 보지 아니하시고 긍 휼히 여기지 아니하실만큼 하나님 의 인내에 한계가 왔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5절-9절) 이 사실을 모르 고 있는 것은 예루살렘 사람들이요,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그들은 스 스로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생각하 였습니다. 거짓된 안전 의식이 가장 큰 위기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몽둥이가 꽃 피고 교만이 싹났다”고 하십니 다.(10절)“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다”고 하십니다.(11 절)“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왔 다”고 하십니다.(12절) 이 무서운 심 판 날이 이르면 사고 파는 일도 끝 이 날 것입니다. 칼과 온역과 기근으 로 백성들이 망할 것이며, 모든 백성 들이 골짜기 비둘기처럼 슬피 울며 피곤해 지고 약해 질 것입니다.(12 절-18절) 여호와께서 행하실 심판의 날에는 백성들이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 을 오물같이 여길 것입니다. 왜냐하 면 은과 금이 그들을 무서운 심판에 서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영혼을 만 족하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화려 한 장식으로 만들었던 가증한 우상

2014년 중간선거를 맞이하여, KAVOICE는 다시금“한인유권 자 조기투표의 날”행사를 글렌 뷰에서 갖고자 합니다. 전통적으 로 대통령선거가 없는 중간선거 는 투표율이 낮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한인이 하나된 모습으로 뭉 쳐서 투표에 참여한다면, 더욱 더 큰 성과를 볼수 있을것이고, 그 누 구도 한인사회를 함부로 볼수 없 을 것입니다. 서버브에 사는 우리 한인 유권자 들이 11월1일 글렌뷰에 모여서 투 표할수 있도록, 언론인 분들께서 행사를 홍보해 주시고, 참가 격려 의 말을 해주신다면 고맙겠습니 다. KAVOICE는 특정 정당을 지지 하는 단체가 아니며, 이번 행사 또 한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시민으 로서의 당당한 한표를 한인커 뮤 니티의 발전을 위해 행사하자는 것입니다. 행사장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통역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선거를 해본 경험이 없으시거나 영어가 불편하신분들을 자원봉사자들이 투표소안에까지 같이 들어가서 도 와드릴것입니다. 한편으로는 한국 어와 영어를 하실수 있는 분들은 다른 한인 연장자들을 자원 봉사 자로 도와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과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물건들은 오물처럼 버림을 받을 것이며, 예루 살렘은 이방인들에 의해 더럽혀지 고 짓밟히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 하 나님께서는 악한 자들의 교만을 그 치게 하시기 위해서 예루살렘을 폐 허로 만드실 것입니다.(19절-24절) 환난에 환난이 더하고 소문에 소 문이 더할 때에 백성들은 선지자에 게 묵시를 구하나 소용이 없을 것이 고, 제사장에게 율법을 구하나 소용 이 없을 것이며, 장로들에게는 모략 이 없어지고, 왕은 애통하고, 방백은 놀라고, 거민들의 손은 떨릴 날이 올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행 위대로 갚으시고 죄악대로 백성들 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후에야 백 성들은 여호와가 그들의 하나님 되 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25절-27절) 회개할 기회가 있다는 것은 하나 님의 은혜입니다. 회개할 기회마져 닫혀 버리면 그것은 절망입니다. 지 금이 은혜의 날이요 지금이 구원의 날입니다. 이제라도 울며 애통하고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 다.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애 통해 하며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 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살 길이 요, 유일한 소망입니다. 지금이 회개 할 시간입니다. 회개를 뒤로 미루지 마십시오. 하나님께로 돌아 오십시 오. 널리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아내와 아침식사 유난히 바쁜 어느 날 아침... 8시 30분쯤 되었을 때 80대의 노신사가 엄지손가락의 봉합 침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셨다. 그는 9시에 약속이 있다며 빨리 해달라고 나를 무척이나 재촉하셨다. 나는 노신사의 바이털 사인을 체크하고 상황을 보니 모두들 아직 출근 전이라 한 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았다. 하지만 시계를 들여다보며 초조해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내가 직접 돌봐드리기로 마음을 바꿨다. 나는 노신사의 상처를 치료하며 물었다. “왜 이렇게 서두르시는 거예요?” “요양원에 입원 중인 아내와 아침식사를 해야 합니다.” 노신사의 부인은 알츠하이머에 걸려 요양원에 입원 중이라고 하셨다. 그래도 왜 이렇게 서두르시는지 궁금하여 다시 물었다. “어르신이 약속 시간에 늦으시면 부인께서 역정을 내시나 봐요?” 노신사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아니요, 제 아내는 나를 알아보지 못한 지 5년이나 되었어요.” “아니 부인이 선생님을 알아보시지 못하는데도 매일 아침마다 요양원에 가신단 말입니까?” 노신사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녀는 나를 못 알아보지만, 나는 아직 그녀를 알아볼 수 있다오.” 노신사가 치료를 받고 병원을 떠난 뒤, 나는 흐르는 눈물을 애써 참아야 했다. 내가 그토록 찾아 왔던 진정한 사랑의 모델을 드디어 발견했다는 기쁨에 너무나도 행복했다. 진정한 사랑은 육체적인 것도 로맨틱한 것도 아니다. 사랑이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해보세요. # 오늘의 명언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써 전체가 되는 것이다.

-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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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 CBS 창사 60주년 기념 한국교회 성경 필사본 전시회 |

박용원(70세) 순복음제주도중앙 교회 안수집사 <필사기간> 2009 6월~2013 6 월(4년) <필사동기> 성경 쓰기를 시작 한 지가 15년이 넘었습니다. 성경 을 쓰게 된 동기는 부끄러운 고백 이지만 성경을 읽으면 졸음이 와 서였습니다. 그렇게 방법을 달리 하니 읽을 때와는 달리 졸리지 않 을 뿐 아니라 집중력이 더해져 말 씀을 더 깊이 있게 이해 할 수 있었 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제 후손에게 성경 필사본을 물려주고 싶어서였습니다. 한마디로 믿음의 조상임을 확증해 두고자 해서였습 니다. 불행하게도 제 부모님과 형 제들, 그리고 외가, 처가 통틀어서 예수 믿는 사람이 전무했을 뿐 아 니라 저보다 먼저 믿은 사람이 조 상 대대로 한 사람도 없습니다. 지 금은 저희 부부와 처가 등 믿지 않 는 사람보다도 믿는 사람이 더 많 아졌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 서 이 땅에 살다간 흔적으로 제가 만든 성경을 제 후손에게 길이 전 하고자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앞 으로도 계속해서 열 번을 더 쓸 계 획입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라고 하셨기에 말씀과 함께 하는 삶 또 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라고 믿습니다. <간증> 저는 송도들에게 성경 은 왜 계속 쓰느냐, 어떻게 하면 쓸 수 있느냐는 등의 질문을 더러 받

았습니다. 그때 요한복음 1장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 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가 저 의 대답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 과 함께 하고자 쓴 것입니다. 성경 을 쓰는 데 더 무슨 말이 필요하단 말입니까. 쓰고 싶어서 쓰고 즐거 워서 쓰고 있습니다. 어쩌면 성경 쓰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시간 내기가 어렵습니 다. 채널 바꿔가며 TV 앞에 앉아 연속극을 보는 시간이야 얼마든지 낼 수 있지만 성경 한 잘 읽는 것 은 물론, 한 장 쓰는 시간을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시간이 없다는 말은 변명에 불과 하다고 저는 감히 말할 수 있습니 다. 2005년 당시 저희 구역은 여섯 명의 남성으로 이루어져있었습니 다. 성경 쓰기를 권할 때마다 그들 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었 습니다. 그러나 오랜 설득 끝에 모 두 성경 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 렇게 성경을 모두 쓰게되면서, 만 날 때마다 우리는 이렇게 인사했 습니다. “어디까지 썼느냐?””이 사야 서 몇장 썻습니다.” 이것이 서로에게 격려가 되었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이 세상에 단 한권뿐인 당신의 성 경, 한 번 써보기 바랍니다. 한 자 한 자 쓰다 보면 즐겁고, 쓰다보면 시간은 문제될 게 없습니다. 가능

하면 한자섞인 성경을 쓰라고 권 하고 싶습니다. 이해가 훨씬 쉽습 니다. 이삼주(69세) 지구촌교회 권사 <필사기간> 2008년 2월~2014 년 3월 (6년 1개월) <필사 동기> 저에겐 아들, 딸 남 매가 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엄 마가 직접 쓴 성경 필사책을 물려 주고 싶어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손가락 관절로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었는데, 미국회계사 시험 공 부하는 아들을 위해 기도하는 중 에 필사를 완성하라는 주님의 음 성을 듣고 다시 시작해 필사를 마 쳤습니다. <간증>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 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필 사를 완성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 면 손마디 고통을 없애달라고 간 절히 구했더니 깨끗이 치료해 주 셨습니다. 필사 후 우리 가정은 가 정 예배를 회복하고 남편과 저는 믿음의 동역자로 매일 새벽 제단 을 쌓으며 우리의 삶을 드리기로 결단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물 론 세계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미 국 회계사 시험 준비를 하는 아들 도 반드시 합격시켜 주실 것을 확 신합니다. 주님께 날마다 감사드립 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처음 동기는 순수한 마음으로 필 사를 시작했지만 그 과정이 쉽지

는 않았습니다. 그 때마다 선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참으 로 놀랍습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환경과 성향에 따라 받는 은혜는 다르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필사를 시작하시면 십자가에서 죽 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주님의 부활에 우 리를 초청하셔서 각자에게 꼭 맞 는 방법으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이은진(56세) 청주주님의교회 집 사 <필사기간> 1994년10월~1997 년 6월(2년8개월) <필사 동기> 가정과 저 자신의 한계에 도달했을 때 성경 필사를 마음먹고 남편과 함께 시작했습니 다. 남편은 한자로 필사를 시작해 아직 미완성이고, 중단된 상태입 니다. 너무 믿음도 없고 무작정 시 작하다 보니 힘들었습니다. 그 무 렵 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셔서 병원에서 간병하며 틈틈이 한 자 한 자 써내려가 완성했습니다. <간증> 6남매가 막내아들인 남 편은 부모, 현제의 꿈이자 기대였 습니다. 장남의 무능과 방황으로 힘들었던 어머니는 암편에게 많은 정신적, 육체적 짐을 주었습니다. 조카들의 양육과 교육, 결혼, 심지 어는 아주버님의 노후까지 감당하 라고 강조했습니다. 남편을 사랑 했기에 저도 그 짐을 같이 지려 했 습니다. 결혼하고 몇 달 되지 않아

조카 넷이 차례대로 함께 살았습 니다. 조카들이 독립한지 몇 년 되 지 않아 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 지셨습니다. 오랜 병수발로 힘들 어질 무렵 사람 좋아하고 친구를 좋아하던 남편은 후배의 빚보증을 서 줌으로 월급 차압에 아주버님 의 빚까지 어쩔 수 없이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한계에 도달했 을 때, 남편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 기로 했습니다. 내게 주어진 작은 은사라도 주님 앞에 헌신하자 결 심하였습니다. 16년을 병석에 계 신 어머니는 이젠 우리도 몰라보 고 치매로 힘들어 하시지만 남편 과 머리 맞대고 한 구절 한 구절 써 내려갔던 그 시절 그 사람이 다시 오길 기도합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결혼하면서 교회에 나가기 시작 했고 남편은 모태신앙인이었습니 다. 힘들고 지칠 때 믿음도 없고 부 족한 저를 왜 이 가정에 보내셨나 요? 라며 주님을 원망했지만 그 순 간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나를 통 해 이 가정을 일으키기 원하신다 는 것을. 성경 쓰기를 시작했을 때 믿음도 작고 무작정 시작하다 보 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지치지 않게 긴 시간 쓰면서 완성하고 나니 주님의 뜻을 깨달 았습니다. 오랜 연단을 통해 약한 나를 강하게 하신 주님이심을 깨 달았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사 랑합니다.

종합 | 코리언-아메리칸과 기독교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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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 간증 시 |

코리안 아메리칸 2세 기독교인 : 1세보다 더 나은 교회를 향하여 얼마 전에 교회를 옮긴 가정이 있 었습니다. 근처에 있는 미국인 교회 에 출석하다가 새로운 사명감에 이 끌려 한인교회에 등록을 하고 출석 하고자 하였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은 10대 자녀들을 설득하는 일이었습니다. 새로운 교회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던 부모는 자녀들 에게 믿음이 성장하고, 선교에 참여 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였습니다. 그 러나 10대 자녀들은 좀 더 큰 비전을 향해 있었습니다. “나는 이제까지 다녔던 우리 동네 미국 교회가 하나 님께서 내게 허락하시고 사명을 다 할 곳으로 믿고 있어요.” 비록 자녀 이지만 스스로 만나는 복음과 사명 이 부모와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하 지 못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어린 자 녀의 믿음에 감사하면서 가족이 함 께 교회를 다니기 위해 설득하기 위 해 더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많은 한인교회 어른들은 교회 내 의 1세와 2세들 사이에 점점 더 벌 어지는 간극에 대해 염려합니다. 그 러나 이런 염려들은 한인 2세 기독 교인들이 가지는 잠재력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자녀 세대는 한인교회 와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이 부족할 런지 모르지만, 부모세대와는 다른 자신들의 환경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시 말 해 2세들의 성장은 한인이민교회의 복제가 아니라 그 동안 한인 이민교 회가 가졌던 약점들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미국 개신교에 새로운 흐름 을 만들어내는 일까지 이를 수 있습 니다.

2세 기독교인들은 1세 한인기독교 인들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영역이 여 럿 있습니다. 첫째, 2세들의 선교에 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명이 중심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

김대성 목사 Dae Sung Kim 교회사 박사 / wwjds@hotmail.com

이 됩니다.사회학자 이클런드(Elaine H. Ecklund)는 한인기독교인 연구 에서 스스로를 ‘한국인과 미국인 중 어디에 가까운지를 규정하는가’ 에 따라 중요한 지역사회의 의미가 달라짐을 관찰하였습니다. 예를들 어, 이민자들에게 한인사회가 더 중 요한 반면, 미국 시민으로의 정체성 을 가지고 있는 2세들에게는 미국인 이웃이나 선거구에 더 관심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이 이 웃을 사랑하고, 지역사회를 섬김으 로 복음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라면, 2세들의 사명은 한인사회보다 미국인 이웃들, 사회기관들, 그리고 미국의 문화를 향한 사명을 가지게 됩니다. 1세 이민자들에 어려운 미국 사회를 위한 섬김과 문화를 향한 예 언자적 선교가 2세들에게는 우선 되 는 사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많은 한인 영어권 회중과2세교회들 이 이민자들보다 지역사회를 위한 선교에 열정과 열매를 기대하고 있 습니다. 교회와 한인사회를 넘어서 그리스도인으로 미국사회와 공공관 심사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2세들이 더 쉽게 접근하고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사명입니다. 둘째는 2세들의 성장은 한인교회 를 건설적인 대조와 변화를 통해 발

전할 수 있게 합니다. 1세 그리스도 인들에게는 이미 체질화되어진 문 화와 만성화되어진 문제점들을 2세 들은 복음적인 시각으로 재조명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적 집단 주의적 수직적 문화가 믿음의 실천 과 혼동되어 있는 경우나, 아메리칸 드림과 선교적 사명이 구분되지 못 하고 번영신학을 강조하는 실례 등 에 대해 2세들은 질문할 수 있습니 다. 한인 이민자들이 가지기 쉬운 여 성, 인종, 계층에 대한 선입견들과, 개 교회를 우선하는 중심주의, 반복되 는 교회분열, 교회 안과 밖을 구분하 는 이분법적 사고 등 우리 가운데 자 리잡고 있는 오래된 문제들을 발견 하고 고쳐 나갈 수 있는 거울을 2세 들의 복음적인 신앙과 실용적인 교 회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2세들 은 한인교회와 미국교회를 비교할 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한인 이민교회 발전을 위한 복음적 원리 를 제시하고, 한인교회를 넘어 비신 자들과 미국인들까지 섬길 수 있는 교회로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세째, 2세들은 한인교회가 지도력 을 가지고 미국 개신교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잠재력이 됩니다. 1965 년 이후 미국 이민자들이 증가하고 인종적으로 점점 다양하게 되어 새 로운 미국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측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백인교회의 감소와 맞물려 미국내 개신교회들 은 그 민족적 구성이 더 다양해지고 신학적으로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소수 민족들의 교회와 기존 미국교 회는 함께 발전해야하며 새로운 미 국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하는 시대 적 사명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인교 회는 소수 민족교회 중 가장 활발하 게 성장해왔고 미국 사회에 적응해

가을 잎새 이여근

이 가을의 나뭇잎 천연으로 빛 들임은 이제 곧 이별이 서러워 울음을 참아서가 아니다. 제 몫 다한 순종 속 그리도 크게 영글어 호수에 잠긴 보름달 빛 무리 한 두레박 길어 올려 몸단장 끝내고 은혜 계심에 보슬비 내리면 새 생명 실려 보내겠다는 무지개 언약이 묻어난 하나님 숨결 자욱

왔습니다. 우리의 2세들은 한인교회 는 물론, 다민족교회 및 미국인 교회 에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신학교육기관에서도 많은 한 인 2세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인 교회의 미래는 한인을 위한 선교 뿐 아니라 인종적 장벽을 넘어서 화합 하는 미국교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 시하고 그 발전을 위해 앞장서야 하 는 시대적 사명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명은 한인 2세 기독교인들을 위한 부르심이 아닐까요? 우리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고 믿 음을 실천해 나가는 2세들에게 걱정 보다는 격려가 필요한 시기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2세들이 가진 다양성 을 환영하고 축복할 때 한인 2세 기 독교인들은 부모세대보다 이 시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교회를 세워 나 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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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 원어로 풀어보는 성경이야기 |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 을 바라본즉 소알 까지 온 땅에 물 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 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 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 라”(창세기 13장 10절) (Lot looked up and saw that the whole plain of the Jordan was well watered, like the garden of the LORD, like the land of Egypt, toward Zoar. NIV) (Genesis 13:10) “인생은 (Birth)B와 (Death)D사이 의 (Choice)C다”라는 말이 있습니 다. 해석을 하자면,‘인생은 태어 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선택의 연속이 다’라는 뜻입니다. 심지어 밥을 먹 을 때도, 어느 반찬을 먹을 것인지, 밥을 먹을 것인지 라면을 먹을 것인 지 하는 선택에 놓이게 되고, 길을 걸을 때도 어느 길로 갈 것인지 선택 에 놓이게 되죠. 결국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고, 이런 인생의 속 성을 알파벳 순서인 B, C, D를 활용 해 정말 멋지게 표현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선택의 연속인 우리의 삶 의 여정을 잠시 들여다보면 갖가지 경험하는 선택의 결과를 보게 됩니 다. 나름대로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 각했지만, 막상 나에게 찾아온 결과 는 그리 생각보다 좋지 않는 결과로 다가올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한 사실입니다. 문제는 내가 무엇인가를 선택할 때 그 선택의 행동을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내 마음에 가득 차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우리의 선택의 행 동이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오늘 우리가 함께 생각해고보자 하는 본문은 창세기 13장의 내용입 니다. 이제 아브라함과 롯은 서로가 가야할 길을 선택해야하는 기로에 서 있는 장면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롯은 푸른 목초지와 맑은 물

“선택은 마음의 중심으로부터… ” 이 흐르는 기름진 땅, 바로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쪽으로 옮기면서 아브라함과 이별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시 롯의 선택을 한번 생 각해보고자 합니다. 본문 10절의 말 씀에 보니까“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 어 중에‘본다’와‘보고 싶다’는 차 이가 있습니다.‘본다’라는 의미는 단순한 시각작용을 의미할 때 쓰 는 단어이지만,‘보고 싶다’라는 의 미는 시각작용과 더불어 내 마음의 소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보 고 싶다’는 것은 시각의 작용이 있 지만, 이 시각의 작용에 나의 마음 에 소원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겁니다. 그래서‘보고 싶다’는 말을‘사랑한다’라는 말과 동의어 로 쓰는 이유는 바로‘본다’라는 말 과 ‘보고 싶다’라는 말의 차이 때 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볼 단어 는 10절의‘바라보다’입니다. 이‘ 바라 보다’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raah)인데, 이 단어가 내포하고 있 는 것이 바로‘보고 싶다’라는 것입 니다. 그러니까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봤다는 의미는 단순히 고개를 들어 시각적 작용으로서‘ 본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 니라, 롯이 강렬한 열망과 욕망을 가 지고 요단 지역을 바라봤다는 것입 니다. 우리말 성경에는‘바라봤다’ 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롯은 그 지 역을‘보고 싶어 했다’라고 표현하 는 것이 더 정확한 해석인 것입니다. 지금 롯의 마음은 요단지역을 보고 자 하는 강한 열망이 있습니다. 그냥 들판을 본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면 서 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소돔 땅이 마치‘여호와의 동산과 같고

임무영 목사 한미 장로교회 / Central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겸임교수

애굽 땅과 같았더라’(창 13:10b)라 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롯의 이야기를 통해 그의 마음이 무엇으로 가득 차 있었는지 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의 마음 속에 소돔의 땅을 여호와의 동산과 같이 본 이유는 롯의 마음에 이 세 상을 향한 욕망과 욕심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것이 성 경에서 말하는 선택의 원리 중 하나 입니다.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기로 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점검해봐야 할 부분은 현재 내 마음이 무엇으로 가득 차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 다. 세상의 기준과 전략, 그리고 물질 적 관념주의로 가득 차 있는지? 아 니면 하나님의 사랑과 그 분의 말씀 으로 가득 차 있는지? 무엇으로 내 마음이 채워져 있느냐에 따라 우리 의 선택의 결과는 달리 찾아오게 됩 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그렇게 선택한 그 결과가 결국은 나를 이끌 고 가기 때문일 뿐 아니라 나의 미 래와 영원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 니다. 오늘 본문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 무리가 될까요? 롯은 소돔 땅에서의 비극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두 사위를 잃고,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고 맙니다. 뿐만 아니라, 소돔 땅 에서 보고 느꼈던 타락의 문화가 근 친상간의 크나큰 죄를 범하게 되고, 훗날 이스라엘 백성의 발목을 붙잡 게 되는 모압과 암몬의 조상을 낳게 됩니다. 하지만, 롯의 인생에 선택의 결과 와는 달리 또 한 사람의 ‘바라봄’ 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브라함이라 는 사람입니다. 그는 본문 13장 14 절에 보면 “...너는 눈을 들어 너 있 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 과 서쪽을 바라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여기서‘바라보라’ 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단어입니다. 현재 하나님은 눈을 들어 동서남북 을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아 브라함은 현재 하나님이 바라보라 고 하는 그 곳을 향해 눈길을 주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서 남북을 바라보라는 겁니다. 그렇다 면 도대체 아브라함은 어디를 보고 있는 것일까요? 이 질문의 해답은 13장 18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 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 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 여 제단을 쌓았더라” 지금 아브라함은 롯이 보고 싶어 했던 이 땅에 관심이 있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네가 바라 보는 모든 땅 내가 다 너에게 줄게” 라고 말씀하셔도 아브라함은 그 곳 을 바라보기 보다는 그의 마음에 이 미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과 교 제하고 싶은 마음이 그의 마음을 지 배하고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8절의‘...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 수리 수풀...’이라고 기록되어 있습 니다. 헤브론의 뜻은‘하나님과의 교제’이구요. 마므레는‘열정적으 로, 강열한’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

니다. 아브라함은 조금이나마 더 많은 땅을 갖기 위해서는 이리저리 뛰어 야 하지 않을까요? 가뜩이나 조카 롯에게 선택의 우선권을 주었기에 그 좋은 땅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 조차도 사실은 없는 상태이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향한 욕망 이 그의 마음을 지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뜨거운 교제를 나누며 그 분과 동행하고자 하는 열정이 오히 려 그의 마음을 지배했기에 아브라 함은 롯의 선택과는 다른 선택, 바로 하나님을 선택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아! 네 눈을 들어 동서 남북을 바라봐라. 너도 이 땅에서 살아가려면 가축이 필요하지 않니? 땅이 필요하지 않니? 기름지고 물이 많은 푸르른 땅이 필요하잖아. 네가 원하는 모든 곳을 내가 너에게 줄 게.”아브라함이 대답합니다. “하 나님! 저 괜찮아요. 동서남북을 바 라보라고 하셨죠? 저는 지금 하나 님 한 분 바라보고 있어요. 하나님! 보고 싶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함의 기대감으로 제 마음은 이미 가득 차 있습니다.” 세상을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을 선택한 아브라함.... 성경은 그의 남 은 인생을 그가 선택했던 하나님이 이끌고 가신 간증의 내용을 우리에 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선택은 마음 의 중심에서부터 나온 결과입니다. 나의 시각적인 작용에 의한 선택이 아닌, 바로 내 마음에 가득 차 있는 것이 나의 선택의 행위의 결과로 나 타난다든 것을 볼 때, 믿음의 여정을 걷는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늘 봉착 하는 선택의 문제 앞에 우리의 감정 이 앞서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현 재 무엇으로 가득 차 있는지... 내 마 음의 중심에는 무엇이 자리 잡고 있 는지를 점검함으로써 하나님이 기 뻐하시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선택 을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 합니다.

종합 | 전문가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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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과 의학이 만나는 곳에서 |

추운 날씨와 어린 자녀들의 건강 매일 평균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계절로 접어 들었다. 아마도 시카고 지역에 살고 있는 분들이라면 춥고 기나긴 이곳 겨울을 단단히 예비하 고 계실 줄로 안다. 오늘은 추운 날 씨가 어린 자녀들의 건강에 어떤 영 향을 주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 보고 자 하는데 면역체계, 호흡기 감염, 아토피성 피부, 그리고 알러지, 이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이야기해 보도 록 하자. 첫째, 추운 기온은 우리 몽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킨다. 할아버지, 할머 니들과 같이 나이드신 분들은 우리 가 몸을 차겁게 하고 있으면 병이 생 기게 되니까 몸은 항상 따뜻하게 해 야 한다고 하시는 말씀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진보된 현대 의학은 인간의 몸이 추워서 병 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 박 테리아와 같은 미생물의 감염으로 인해 질병이 생긴다는 것을 입증하 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의학 연구 발 표에 의하면 추운 날씨가 온갖 외부 의 감염과 싸우는 우리 몸 속의 백혈 구의 활동 능력을 감소시킨다는 것 을 발견하였다. 또한 추운 날씨는 콧 구멍이나 비강(sinus)에 도달하는 우 리 몸의 혈액량을 감소시켜서 자연 히 해로운 바이러스들을 제거하는 능력이 저하되게 된다. 그렇기 때문 에 추운 날씨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 가 충분한 방어 역할을 수행하는데 방해 요소가 되어서 여러 감염을 일 으키는 바이러스들을 완전히 막아 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많 은 바이러스들은 추위에 더 강해지 고 그 생명력은 더 끈질겨진다. 또 한 바이러스는 숙주 없이는 살아 남 을 수가 없다. 아이들은 기침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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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엽 Jonathan Ahn, MD Seed 소아과 전문의

중에 서로에게 병을 옮겨 주게 되고 또 병균이 묻은 손으로 자신의 얼굴 을 만지면서 병에 걸리게 된다. 여름 철 감기 든 사람이 문 손잡이에 바 이러스를 옮겼다면 이 바이러스는 문고리 표면에서 1-2시간 생존하지 만,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는 똑같 은 바이러스가 4-6시간 동안 생존 하게 된다. 춥고 건조한 환경이 바이 러스의 겉 표면을 안정되게 만들어 서 더 오랜동안 잘 견뎌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셋째, 추운 겨울철에는 아토피성 피부를 지닌 아이들의 상태가 더 악 화되기도 한다. 건조한 날씨가 피부 의 수분 유지 능력을 감소시키기 때 문에 아토피성 피부를 가진 아이들 의 증세는 더욱 심해져서 특정 부위 에 건조함이 심화되고 붉은 반점이 돋아나며 가려움증도 심해진다. 비 누 사용을 줄이는 것(매주 1-2 회정 도)이 좋으며 좋은 보습제를 날마다 사용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Cetaphil, Cera Ve, Eucerin 등은 아이들 이나 성인들에게 좋은 보습효과를 주는 탁월한 제품들로 알려져 있다. 좋은 보습제는 일단 묽지 않고 진한 것이 좋으며 그 성분에 ceramide 가

함유되어 있어야 한다. 넷째, 아이들의 실내 활동이 많아 지는 겨울철에는 먼지 진드기나 곰 팡이와 같은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 질에 더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눈 가 려움증, 목구멍 가려움증, 코막힘, 재채기증상 등이 아무래도 더 심해 질 것이고 천식 증상도 더 자주 일어 나게 된다. 먼지 진드기는 침대나 소 파 등에 이미 묻어 있다고 봐야 한 다. 곰팡이는 샤워 커튼이나 목욕 탕에서 쉽게 눈에 띄지만 눈에 보 이지 않는 벽 속에 숨어 있는 경우 도 있다. 아주 극소량의 수분만 있어 도 곰팡이는 번식하여 공기 중에 씨 (spore)를 뿌리게 되는데, 집 안에 곰 팡이 spore가 있는지 첵크하는 검사 도구를 구입하여 조사해 볼 수 있 다. 자신이 먼지 진드기와 곰팡이 알러지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혈액 검사도 있다. 먼지 진드기에 노출되는 것을 최 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알러지 방지 용 벼개나 침대 커버를 사용하도록 한다. 담요나 이불 등은 1-2주 마다 뜨거운 물에 세탁하도록 하고 솜으 로 만들어진 장난감 등은 치우는 것 이 좋다. 목욕탕 안의 곰팡이를 없애 기 위해서는 매번 샤워한 다음 천으 로 욕탕의 물기를 닦아 내주고 샤워 하는 동안 환풍기를 틀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이 새는 것이 발견 되면 즉시 고치도록 하고 HEPA 공 기 청정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자, 추운 날씨가 어린 아이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가를 알게 되 셨죠? 시카고 지역의 춥고 기나긴 겨 울 동안 외부의 온갖 바이러스와 감 염으로부터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 게 잘 지켜야 할 것인지 만반의 준비 가 되셨나요?

아베베의 3개의 금메달 아베베 비킬라는 에디오피아 고산 지대에서 양치기하는 목 동 청년이었다. 그는 세계 사람 들에게‘맨발의 아베베’로 기 억된다. 무명의 목동이였던 그 가 1960년 로마올림픽에서 마 라톤 거리인 42.195 km를 (지 금도 상상할 수 없는) 신발없이 맨발로 우승했기 때문이다. 4년 뒤 다시 그는 도쿄 올림픽에서 ( 맹장 수술을 한지 6주만에) 마 라톤 역사상 처음으로 2번째 금 메달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맨발이 아닌 신발을 신고 뛰었다 한다. 그러자 에디오피아 황제 셀라 시는 그에게 자동차를 선물로 주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는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 사고로 인해 하반신 불구가 되었다. 3번 째 금메달은 1968년 장애인 올 림픽에서 마라톤이 아닌 양궁선 수로 나와 메달을 따게 되었다. 우승 소감에 그는‘내 다리로는 달릴 수 없지만 나에게 두팔이 있다’고 말했다.

김성중 목사 Ph.D., Pastor (전하는 교회) 전 뉴져지 주립의과대학 부교수 (심혈관 연구소)

맨발의 아베베는 생애에 모든 상황을 다 받아들인 사람으로 기억된다. 맨발로, 신발을 신고 맹장수술후 마라톤에 우승하였 을 뿐아니라, 하반신 불구가 되 었을 때 낙심치 않고 양궁으로 모두 3개의 금메달을 딴 사람 이였다. 발에 신발이 있던 없던, 신발을 신을 발이 있던 없던 주 어진 환경을 (원망/불평이 아닌) 수용하고 이긴 자였다.‘능력주 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증거한 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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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MBC D 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줄

Ch 24.6 주간방송 스케줄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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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 선교현장을 찾아서 |

ㆍ국명 : 에리트리아 ㆍ수도 : 아스마라 ㆍ면적 : 121,100㎢ ㆍ위치 : 동부 아프리카 지부티와 수단 사이의 홍해, 경계 ㆍ인구 : 6380803 (2014년) ㆍ개인총생산(GDP) : $1200(2013 년) ㆍ인종 : 셈족 78%, 쿠싀트 16,9%, 수단 4,9% ㆍ언어 : 티그리냐어(공식), 아랍어 (공식), 영어(공식), 티 그레, Kunama, 아파르어 다른 쿠시 ㆍ종교 : 이슬람교 47.97%, 개신 교1.35%, 독립교단 0.16%, 카톨 릭3,77%, 유사기독교 0.04%, 정교 40.98%, 미등록 1.13%, 무종교4%, 정통종족종교 0.6% 1890-1941년까지 이탈리아의 식 민지 생활을 하다가 1951년 유엔이 에디오피아와 함께 연방제를 주선 했으며 1961년에 독립전쟁이 시작 되어 3번에 걸쳐 자유 해방운동은 공공연히 마르크스주의를 표명했 지만 에디오피아 통치가 끝난 이후 국가를 재건하려고 노력하면서 이 사상은 뒤로 물러났다. 국가재건은 1998-2000년 에디오 피아와의 국경분쟁으로 거의 중단 되었다. 이 전쟁은 더 번져 나가서 이 웃나라인 수단, 소말리아와 복잡한 교전을 하게 되었다. 경제는 2013 년 새로운 규정이 약 간 완화되어 몇몇 대형 민간 기업이 최근에 생산을 시작했으며 대규모 국제 광산이 작동하기도 했다. 종교는 자유가 있지만 인구 절반 은 무슬림이고 절반은 기독교인이 어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 여 정부는 제한정책을 펴가면서 자 유를 허용하고 있다. 2014년 기독교

에리트리아(Eritrea) / 아프리카 박해나라 중 12위를 기록하게 되었 다. 최근 몇 년간 에리트레아의 기독교 박해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이유 는 바로 현 정부의 수장인 이살리아 스 아프로워키 대통령의 집권 결과 때문이다. 에리트레아의 기독교박 해의 주된 원동력은 이슬람 극단주 의를 확산시켰고 교회의 오만함을 드러내는 흔적들을 사회 전반에 내 놓았다. 과도한 통제를 중점으로 하 는 정부정책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크리스챤들을 박해하기에 이르렀 다. 더구나 이슬람 극단주의가 크리 스챤들을, 특히 무슬림에서 기독교 로 개종한 사람들에게 가하는 압박 을 더욱 늘리고 있는 실정이다. 박해는 에리트레아의 그리스 정 교회가 친 정부 주의적 성향을 보이 면서 더욱 악화되었다. 오직 그리스 정교회 소속인 콥트 교회만이 상대 적인 자유를 누리고 현존하는 다른 교회들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더욱 더 심한 제약을 받게 되었다. 자택습 격, 자택연금, 구금, 고문과 같은 심 각한 수준의 폭력의 위험에도 처하 게 되었다. 더 살만한 곳으로 떠나게 하는 사 태를 불러 일으켰다. 지금도 수많은 크리스챤들이 신앙 때문에 투옥되 고 난민으로 떠나는 자들이 있다. 투옥 중에 숨진 크리스챤들의 수 는 공식적으로 2011년 10월25일까 지 21명이다.

2010년 10월에 28세의 테러하세 와 21세의 페레위네가 고문 후에 치 료를 받지 못한 채 굶주림과 건강의 악화로 숨졌다. 탄압받는 한 여성의 고백을 들어 보면“정부로부터의 몇 차례 체포와 고문을 겪어 봤지만, 난민이 되는 고 통은 그 무엇보다 감당하기 힘든 것

이었어요.” “갑자기 익숙한 모든 것 과 떨어져서, 눈에 보이는 두려움, 낯 설고 새로운 나라에서 모든 것을 낯 선 사람들의 도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불안함, 언어의 장벽과 익숙하 지 않은 음식에 적응해야하는 스트 레스, 모든 것이 어렵고 무척 외롭 죠.”지금도 탄압은 멈추지 않고 있 다. 최근에는 강제 노동을 목적으로 어린이, 여성들의 인신매매가 활발 하며 학대가 심각하여 더 많은 강 제 노동의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높 다. 정부는 이런 인신매매의 심각성 이 부족하다. (기도제목) 1.이슬람교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두려움과 외국 기독교 사역자들 입 국도 제한되었는데 이런 제안이 사 라지고 인종과 종교 단체 간의 조화 가 이루어지도록 기도 합시다.

2. 기독교인들 중에 대부분 정교회 인들이다. 명목상 그리스도인이 아 니고 이 나라와 지역에 영향을 끼치

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나오도록 기도 합시다.

3.복음주의 교회들이 성장해 나가 고 있는데 잘 훈련된 경건한 지도자 들이 많이 배출 되도록 기도 합시다. 시카고 나눔교회 김영문 목사 제공

전면광고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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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3일 공개 후원 생방송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원자들의 방문 이어져… “12월 말까지 MC-TV 공개 후원은 계속 됩니다”

2014년

공개모금 후원

(목표액 15만불, 10월 30일 현재 $90,435)

교회 아가페 침례교회 새누리 주님의교회 비젼교회 전하는교회 한미 장로교회 순복음시카고교회 샘물연합감리교회

$200 $200 $100 $300 $1,000 $500 $100

뉴비젼교회 아가페장로교회 시카고 순복음 오순절 교회 은목교회 글렌뷰 한인 카버넌트 교회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교회 노스웨스트장로교회

$760 $1,500 $2,000 $500 $200 $300 (약정)$500

시카고 빛된교회 라이프크릭 교회 헤브론교회 굳뉴스장로교회 한인서부교회 참빛침례교회 레익뷰언약교회

$300 $500 $1000 $100 (약정)$600 $300 $300

약속의 교회 새계명교회 벧엘장로교회 시카고 나눔 교회 다솜교회 트리니티 장로교회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600 $500 $300 $300 $200 $200 $500

시카고 밀알 교회 시카고 기쁨의 교회 시카고선교교회 빌립보장로교회 하나님의성회 시카고교회 겨자씨교회 시카고 우리교회

$100 $200 $200 $100 $300 $100 $300

시카고서부교회 세광연합장로교회 예스 아멘 교회

$300 $200 $300

일반 Y P YI 무명 변성균 목사 황승민 장로 박길순 회장 무명 박상화 보험 지정희 남상원 장로 노영복 권사 김성원 장로 이연자 권사 조찬조 장로 조현강 집사 조장업 권사 고형석, 은숙, 고수란 김인도 이승건 어린이 이영훈 장로 현태선 홍문표/홍양자 이영애 김성호 집사 고연환 집사 정상균 목사 (삼일교회) 석천환 김진섭/김선숙 김영희 권사 한춘화 김종덕 회장 Ann S Song 마주해 권사 김용익 장로 무명 이근주 권사 무명 이점학 박기임 집사 서정봉 장로 이복선 권사 이경복 회장 김난이 집사 Andrew Oh (성현 부동산) 김영길 목사 이태청 학생

$100 $800 $200 $300 $1,000 $120 $100 $150 $300 $120 $100 $300 $100 $100 $100 $300 $100 $100 $100 $100 (약정)$240 $100 $600 $500 $100 $50 $100 $100 $300 $200 $120 $300 $500 $200 $100 $200 $200 (약정)$100 $200 $100 (약정)$500 $100 (약정)$100 $200 $100

Paul Choi 김소곤 무명 Kee Ja Yang 손병주 장로 박인순 권사 (샘물의 집) 이승택 장로 Chan Y Chung/Jonathan, Abigail Pierson 강현 집사 홍길자 권사 권은화 권사 이영림 권사 박수빈 최영대 집사 강위종 서정각/서은덕 김일수 박재은 장로 김명님 권사 김지영 손그레이스 권사 이정경 권사 김옥선 권사 무명 엄덕자 신호순 무명 강인덕 목사 무명 강정자 김준복 권사 Calvin Ku 황헌영 목사 김연숙 권사 Ho B Kim 주종선 장로 장세채 장로 황 집사님 김언한 장로 Jeom Soon yu 무명 송치홍 장로 신동익 집사 이지용

$40 $100 $100 $120 $50 $100 $100 $200 $300 $100 $100 $100 $20 $600 $500 $100 $200 $200 $100 $100 $100 $100 $100 $400 $100 $100 $2,000 $200 $300 $200 $100 $500 $360 $100 $100 $100 $200 $300 $300 $100 $50 $200 $40 $200

$100 임영애 집사 $50 양희숙 권사 $100 문순자 권사 $300 Joseph Yi $300 이경숙 $100 Tips Tech $120 조윤태장로 $200 최효덕 $100 무명 $120 Anna J Oh $100 Young Jin Park $100 조영재 권사 $250 김상형 장로/김미자 집사 $100 한청자권사 $200 변종선 장로/변기숙 권사 $100 문정희 권사 $120 장분송 권사 $100 심윤조 $200 임무웅 장로 $100 Bang O Shin $100 송종민 장로 $100 김여혜 집사 $20 김순자 $100 이태원 집사 $200 백영구 장로 $700 황덕수 은퇴장로 $100 강민수 목사 $50 문유상 (약정)$1000 이상기 교수 $200 무명 $200 하재원집사 $500 김창극/김주진 장로 $100 박미숙 목사 $3,000 이순애 장로 $200 박종보집사 $100 Helen Park (약정)$150 김미경, Christy Kwak, Connie Kwak $100 김경옥 권사 $100 최문자 사모 (약정)$500 손대곤 장로 $100 최부남 권사 $100 이소윤 권사 $100 권수길 장로 $100 서광춘 장로 $50 김수환

$100 최무룡 집사 $100 최선혜 작가 $300 최창규 장로 $400 김성린 집사 $100 무명 $1,000 무명 $100 김소림 $300 김미애 권사 $100 이혜선 $100 구광자 권사 월터 손장로 (엘리트 부동산) $500 (약정)$30 김경미 (약정)$120 Mee Hee Kim $100 홍성분 집사 $200 무명 $100 김광호 장로 $100 이길수 $100 김천국 집사 $100 배부일 장로 $100 김정숙 권사 $100 김정자 집사 $240 김기태 장로/김남은 권사 (약정)$150 김미셀, 모니카, 미샤 $300 무명 571 Huntington Apt - 김영애, 최정자, 이기본, 이흥석, 이석순, 최금옥, 이광자, 장혜선, 김등자, 김옥선 $200 박창호장로 (약정)$200 최병운 목사/최숙자 사모 $300 Young S Park $120 Sang Hee Kim $100 조은철 목사 $300 이광주 $200 이창융 장로 $100 문장선 목사 $100 최순봉 장로 $100 이진 집사 $100 서제니 권사 $100 이인영 집사 $500 이형승 $300 진동숙 단장 $100 김현숙 (약정)$100 이용일(융자 전문인- JC 융자)(약정)$200 $1,200 무명 신상록집사/신정희 권사/신정연$360

Mercury Apt - 이의세, 전연실, 강정자, 유인자, 허연, 한옥희, 이경자, 최순정, 김영도, 도복자, 조부희, 유옥선, 오덕임, 함기숙, 한봉순 $230 무명 $100 김인철/김로사 (파킨슨 모임) $300 전금자 권사 $200 조양수 $100 무명 $20 최대한 장로 $300 무명 $200 윤복회 권사 $100 박양순부교, 이복순, 이인건, 김에스더, 김정애, 송조명, 이복음, 김인태, 이병호, 박옥순 $180 유효명 장로 $300 송경일 장로 $100 오 아미리 권사 $100 김순자 권사 $200 장주야 권사 $100 이원희 장로 $100 무명 $100 김병준 권사 $120 주옥희 권사 $500 김옥희 집사 $200 강성로 장로 $100 박민선 $120 김현수 장로 $300 변해자 $100 장향자 $100 김인태 $100 유예린/유건호 어린이 $50 박선권전도사 $200 헌팅톤 아파트 주민 - 조옥하/ 장화실/김현준/김홍련/윤순자/김정 자/강기묘/지세훈/이행자/ 이준자/최숙자/장연희/지재숙/ 석행자/김영숙/조상매/김옥자/ 김만애/안호상/김옥순/박묘순 $600 $100 윤희덕 선교사 $200 김광준 장로 금일봉 이순자 권사 $500 김종규 장로/김혜정 집사 $100 김영호 장로 $500 박찬호 장로 $500 양은태 장로

$50 Yon Hui Gasior $120 김형국 집사 $100 한복희 배두현/배월순/배희장/배희남/배혜 $800 경/배미경/배성경/배진경 $100 무명 $50 최항기 전도사 $60 김순섭 권사 $100 김석철 장로 $25 Phyllis Wilson $50 황명자 $200 박종보 집사 $50 Lina O Park $100 조숙희 권사 $200 Moon H Park $100 이시방 집사 $200 김선금 권사/김창범 회장 $300 정영섭 집사 $200 서은정 $1000 이근무장로 $100 김인자 $100 김태영 $100 아토미 문 권사 $500 두영희 집사 $100 박일선 $100 이홍미변호사 $100 고창환 $100 이갑조 권사 $100 Jung J Hurh $100 김명숙 권사 $100 김일웅 장로 $100 황보균 장로 $100 김순자 $100 김영철 장로 프란시스 매놀 아파트 주민 : 박사모/김 인갑/김순자/곽명에/지명희/황규태/강선 희/이양순/윤군숙/황옥자/무명/이종원/용 용순/정금숙/허정주/박순만/이병직/강춘 자/허관희/김지현/유복만/김태일/이명자/ 박장로/김신/김효권/무명/고선생 $630 $200 김종국 형제 $200 무명 $100 김경옥 권사 $100 천해도장로 $500 무명

단체ㆍ업체 갈보리교회 아브라함선교회 시카고 한인회 훼어몬트 양노원 직원일동 크리스쳔 비젼 선교회 현대 미용실 대동각 대북경 구생회 제일연합감리교회 나오미 선교회 Silver Mission Cindy’s Organic Skin Care 한국장의사 황약국 A&O Global Mission (양경석) Kwca 샘물의 집

$200 $100 $2,000 $200 $200 $200 $200 $100 $100 $200 (약정)$100 $200 $200 (약정)$1,000 $100 $100

갈보리교회여호수아전도회 차희준 치과 새소망선교 (박윤경전도사) 제일연합감리교회 아브라함 선교회 헤브론교회제2안디옥선교회 은퇴목사회 일리노이 한인 세탁협회 중서부 한인 노회 여선교회 연합회 김희영 statefarm 안젤라 미용실 Shin1 아리랑보석 Tips Tech Atomy Chicago Northwest Center 모토포토 뎀스터생선

$200 $400 $200 $100 $100 $500 $200 $200 $200 $100 $100 $30 $100 $250 $500 $100

구이촌 노스웨스트 장로교회 안나회 헤브론교회 루디아 1 선교회 헤브론교회 루디아 2 선교회 헤브론교회 안디옥 1 선교회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시카고총영사관 그로스포인트 양로원 Master Life Mission 시카고 한인 여성회 장로선교회 장로성가단 iProperties (Sunny Kim) 엑소더스 교회 여선교회 World Trophy 한인 상공회의소

$50 $100 $100 $100 $100 (약정)$500 $200 $150 $1,000 $100 $300 (약정)$500 $200 $100 $100 $200

$500 MB Financial Bank 일리노이 한인부동산 협회(회장 줄리 김) $200 한인 사회 복지회 $200 한미장로교회 사라선교회 $100 시카고 휍시바 지부 $100 한상조소아과 $500 시카고 한인 체육회 (약정)$200 CBMC $100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200 시카고 어머니 합창단 $400 미중서부 한국 학교협의회 $100 KA Voice (약정)$200 영광장로교회 기타반 $300 World Mission Center $300 시온회 (약정)$200 영한방원 $800

미주요한선교단 변문수 연장자보험 갈보리장로교회 모세선교회 제일장로교회 여6전도회 Cindys Cleaners 글렌 자녀위한 기도모임 빌립보장로교회 루디아선교회 레익뷰한인장로교회여호수아선교회 Chef Ping 시카고 한인 제일연합 감리교회 한나 여선교회 오메가 카드 Abba Trans Linden Apt. 보리수 회원 한미장로교회 베드로선교회

접수처: MC-TV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 IL 60005 / 문의 : 847-290-8282(전화), 847- 290-9992(팩스)

$200 $200 $200 $100 $60 $200 $100 $200 $100 $100 $500 $100 $200 $100

게시판

|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제41회 정기총회 ㆍ일시 : 12월 2일(화) 오전 10시 30 분 ㆍ장소 : 레익뷰언약교회(강민수 목 사 시무) ▨종려나무 교회 성경공부 안내 ㆍ월요일 7:00 PM ㆍ화요일 7:00 PM (영어성경공부) ㆍ목요일 8:00 AM (나일스 Panera) ㆍ토요일 10:00 AM / 6:00 PM 최선주 목사 545 Landmeier Rd. Elk Grove Vil-

성 경 퀴 즈 맞 추기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 용재 장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 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은혜’ 지에 연 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재합니 다.

임용재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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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풀이 1. 질그릇의 한가지로 모양이 둥글고 아가리가 넓어 흔히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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긷는데 쓰이는 그릇 (슥 9:15) 3. 그 아름다움, 내구성, 크기, 희귀성 등이 그 가치를 형성해

▨M4G(Move for God) 청소년 워 십 댄스팀 제4회 정기공연 네팔 난민 쉬리 가족을 돕기 위한 제4회 M4G (청소년 워십 Hip Hop 댄스)정기공연 ㆍ일시 : 2014년 11월9일( 주일) 오 후6시 ㆍ장소 :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 미 (315 Waukegan Road, Northfield, IL 60093 ) ㆍ문의: 847-401-2985 ▨새누리 주님의 교회 새누리 주님의 교회에서 장애인( 자폐)들을 사랑으로 섬길 분을 찾 습니다. 특수 교육을 하신 분 선호, 신학 전 공 무관, 또한 자원 봉사 하실 분도 찿습니다. ㆍ연락처 : (847) 212-0632,

주며 주로 무역거래나 전쟁을 통한 약탈이 있었다 (겔 27:22) 5.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운반할 때 그것을 실은 수레를 몰았는데 소가 뛰자 궤를 붙들어 즉사하였다 (삼하 6:3-7) 7. 쇠로 만든 지팡이나 막대기 (욥 40:18, 시 2:9) 9. 홍수를 피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 께 방주를 만든 사람 (창 5-10장) 11. 누룩이나 다른 효모를 넣지 않 고 구운 빵이나 과자 (출 12:8,15) 12. 베드로의 칼에 귀를 잘림(요 18:10) 13. 일곱 천사장들 가운데 하나이 며 (유 1:9) 15. 강에 속하는 흡혈 동물 (잠 30:15) 17. 구약의 대선지자 가운데 한 사 람으로 아모스의 아들 (사 1:1) 19. 바벨론 포로 생활이후에 예루 살렘에 거주했던 유다 자손 중 베 레스 자손 (느 11:4) 21. 국방상 중요한 지점에 마련 해 놓은 군사적인 방어시설 (삼하 22:29, 시 18:2, 시 144:2) 22. 그곳 거주민들의 악을 인하여 하나님께서 소돔과 함께 그 성읍들 을 멸망시켰다 (창 19:24-29) 23. 법궤와 회막이 실로에 있던 초 기 이스라엘시대의 대제사장이며 마지막 소 사사 가운데 한사람 (삼 상 4:18) 25. 조상 때부터의 혈통이나 집안 의 역사를 적은 책 (창 5:1) 26. 그리스도인에 대한 지도급 박 해자였던 자가 후에는 이방인을 위 한 사도로 활동했던 인물 (행 13:9) 28. 엘라의 아버지 (대상 9:8)

오찬석 목사 ■소아 청소년 건강 세미나 파랗게 나무를 덮었던 잎도 어느 덧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우리의 마 음을 채워주는 듯합니다. 이 계절에 저희 시카고 전문직 여성협회에서 는 시카고 최고의 소아과 의사선생 님들을 모시고 쉽게 접하지 못하는 주제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나 눌수 있는 세미나를 부모님들과 함 께 진행 하려 합니다. 관심있으신 부 모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ㆍ일시 : 11월 1일 토요일 3시~5 시 PM ㆍ장소 : Glenview public library 1930 Glenview Rd Glenview Il 60025 ■샘물의 집과 함께하는 관계 회 복 세미나 “관계”가어려우시죠?그“사람” 때문에 힘드시다구요?

29. 성경적 원리에 어긋나는 성적 행위를 의미 (갈 5:19) 세로풀이 2.“또 네 ( )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마 5:43, 막 12:31-33, 눅 10:27) 3. 잘못되는 일이 없도록 안전과 신 분을 보증함 (신 32:38) 4. 산발랏과 게셈이 느헤미야를 해 치려고 유혹했던 곳 (느 6:2) 6.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 (행 13:20, 삼상 1:20) 7. 쇠로 만든 옛날 전차로 군사들을 싣는 수레 (수 17:16,18) 8. 남을 위하여 간구하는 중보의 기 도를 의미 (딤전 2:1) 10.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풀려나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솔로몬 왕 신하들의 후손 가운데 하나 (스 2:57) 12. 므라리의 아들이며 무시의 형 제인 레위인 (민 3:20, 대상 23:21) 14. 왕위를 계승할 왕자에게만 이 직함이 주어졌는데 신약에서는 아 구스도, 디베료, 글라우디오의 개 인적인 이름으로도 사용되었다 (마

TongTong통통(痛通) Workshop “너”를 알아가는 영성 여행 ㆍ11월 12일 (수요일) 2014년 ㆍ10:30 AM-3:00 PM ㆍ강사: 이아현 목사 ㆍ샘물의집 상담센터 1123 Leahy Cir., Des Plaines, IL 60016 ☏ 847-712-0413 (박미숙 목사) ■김경희 찬송가 피아노 연주곡 CD 출시회 - 일시: 11월 9일 (일) 오후 4:00 - 장소: 한인 문화회관 993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 문의: 김경희 847-291-6547 alicekimpiano@yahoo.com ■노스필드 한국학교 추가 학생모집 1. 교과목 한글 2시간 수학 1 시간 특활 1시간 (특활 : 서예, 합 창,Spanish)-특활 시간에 한글 또는

22:17-22) 16. 입속에 넣어 삼키지 않은 채로 있다 (잠 10:6, 요 19:29) 17. 보아스와 룻의 손자요, 오벳 의 아들이며, 다윗왕의 아버지 (룻 4:21-22, 마 1:5-6) 18. 예수님의 제자로 세베대의 아 들이며 요한의 형 (마 4:21) 19. 성경의 마지막 언급은 상징적 인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높이 들려 올려질 예루살렘과 대조되는 낮은 평지라는 의미로 사용 되었다 (슥 14:10) 20. 가나안의 군대 장관 시스라를 살해했던 겐족속 여인 (삿 4:1722) 21.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 (창 30:22-24) 24. 딤후 4:21에서 바울이 안부를 물었던 에베소교회 성도 25.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서 하 나님 자신과 그 목적, 행동에 대한 참 지식을 인간에게 신중히 밝히는 것 (갈 2:2, 고전 14:6) 27. 우는 것 (암 5:16)

성경퀴즈 정답

▨종려나무 교회“문화공간”개방 ㆍ매 주일 오후 1:30 : 이명자 선생 님 댄스교실 ㆍ수요일 오전: 바디워십 클래스 ㆍ문의사항: 847-312-5949, 847-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창립 40주년 감사예배 및 제9차 부흥시카고미스바기도회 ㆍ일시 : 11월 2일(주일) 오후 5시 ㆍ장소 :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 교회

lage, IL 60007 www.palmtreechurch.com

14. 가이사 16. 머금다 17. 이새 18. 야고보 19. 아라바 20. 야엘 21. 요셉 24. 리노 25. 계시 27. 울음

▨엑소더스 교회 ·매주 수요일 : 기독교 핵심진리 ·11월 5일(수): 새생명전도축제준 비모임 ·11월 16일(주일): 새생명전도축제 연락처 847)208-9544

989-2382, 773-251-6622

2. 이웃 3. 보장 4. 오노 6. 사무엘 7. 철병거 8. 도고 10. 아미 12. 말리

▨시카고 나눔교회 -11월 9일 : 성찬예배 -11월 22일 : 고아돕기를 위한 찬 양예배 (토 7시30분pm) -11월 23일 : 추수 감사축제예배 -11월 30일 : 나눔 선교주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 Tee 성 경공부 #매주일 예배후 선교 관심자 모임 김영문목사 773-440-0191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 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17. 이사야 19. 아다야 21. 요새 22. 고모라 23. 엘리 25. 계보 26. 바울 28. 웃시 29. 음행

게시판

1. 동이 3. 보석 5. 웃사 7. 철장 9. 노아 11. 무교병 12. 말고 13. 미가엘 15. 거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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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라이프크릭 교회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0:30 주일 3부 영어 예배 오전 10:30 찬양과 기도의 밤(4째주 금요일) 오후 8:00 토요새벽기도 오전 6:00

(414) 856-9456 2020 E.Drexel Ave. Oak Creek, WI 53154

레익뷰 장로교회

푸른교회

말씀의 씨앗, 사랑의 열매

담임목사 : 박영호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847) 663-0606

(630)423-1906

다솜교회

담임목사 : 김건우 새벽기도회(월-토) 주일예배1부 2부 3부 4부 주일영어예배 금요찬양예배

오전 6:00 오전 7:00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1:00 오전 11:00 오후 8:00

(847) 394-8454

8257 Harrison st, Niles, IL 60714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굳뉴스장로교회

www.hebron.org

The Orchard Evangelical Free Church

담임목사 : 최문선 주일예배 오후 1: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6:00

(847)208-2004

주일예배: 오후1시 주일 EM(영어)예배: 오후1시 금요찬양예배: 오후8시

1266 N North west Hwy. Park Ridge, IL 60068

(847)966-5290 www.lakeview-kpc.org

담임목사 : 정판재

www.pnfchurch.org

헤브론교회

담임목사 : Colin Smith Arlington Heights성전 2/3부예배 한국어동시통역

주일 2부예배: 오전9시 30분 주일 3부예배: 오전11시

(847)392-4840

담임목사 : 김판호 1부 (오전 7시) 조용기목사 영상예배 2부 (오전 9시) 김판호 목사 3부 (오전 11시) 김판호 목사 주일영어예배 (오전 11시) Rev.Dr.Johnny Wilson 주중예배 수요예배(오후 8시)/금요예배(오후 8시) 새벽 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주일예배

(773) 463-5959 www.ifgcc.org 5224 N. Kedzie Ave. Chicago, IL 60625

새누리주님의 교회

“사랑과 선교의 공동체”

담임목사 : 오찬석

담임목사 : 김종관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 주일 2부 예배 오후 11:3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주일 1부:오전8시, 2부:오전10시, 3부:오후12시 수요예배 : 수요일 오후 8시 금요파워열린예배 : 오후 8시 새벽예배 : 월~금 오전5:30, 토 오전6시 주일학교, 학생회 : 주일 오후 12시

(847)299-5496/(678)448-2933 www.chicagodasom.org 목회센터 : 800 Lee st. Des Plaines, IL60016 본당 : 766 Graceland Ave. Des Plaines IL 60016

시카고 벧엘교회

복음이 그 앞과 중심에 있는 교회 Arlington Heights, Barrington, Itasca, Marengo – 4개성전(One Church, Multi-site)

순복음 시카고 교회

“하나님의 기대 세상의 희망”

701 Locust Rd. Wilmette, IL 60091

담임목사 : 박규완 새벽기도회 매일(월-토)오전 5:30/주일 오전 6시 주일예배 1부 오전 8시 주일예배 2부 오전11시 주일(청년)예배 3부/EM(영어)예배 미정 수요예배 오후 8시 금요기도회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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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47.290.8282

약속의 교회

담임목사 : 양성일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

(847) 212-0632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임마누엘 장로 교회

담임목사 : 최병수 주일예배 오전 10:30 영어예배 (EM) 오전 10:30 주일학교 오전 10:30 젊은세대와 함께하는 예배 오후 1:30 새벽기도 (화~토) 오전 6:00 수요찬양예배 (수) 오후 8:00

담임목사 : 안창일 주일예배 유년/중고등부 새벽기도회 (화~금) 주일 새벽예배 금요찬양예배

(773) 545-2222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5:30 오전 6:00 저녁 8:00

(847) 566-5000

http://home.kcmusa.org/goodnewschurch

www.theorchardefc.org/arlington-heights

www.chicagobethel.org

www.ipc-chicago.com

1111 N. Elmhurst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1330 N. Douglas Avenue, Arlington Heights, IL 60004

4240 W. Irving Park Rd. Chicago IL 60641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미드웨스트장로교회

갈릴리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정영건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주일 유아/어린이/Youth 수요 찬양예배 토요 새벽예배 평일새벽기도회 Children/Youth 금요모임

오전 8시 오전 11시 오전 11시 저녁 8시 오전 6시 오전 5시 45분 저녁7시 30분

(847) 292-1254

담임목사 : 이휴재 주일예배

영어예배 오전 10:00 한어예배 오전 11:30 어린이예배 오전 11:30 청소년예배 오전 11:30 새벽예배 오전 6시(월/토 제외) 찬양예배 금요일 오후 8시 (어린이, 청소년 자치활동)

베다니 장로교회 주일예배 영어예배 교회학교 수요예배 토요새벽예배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8:00 오전 5:30 오전 5:30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 강민호 (Steve Kang)

한국어 현대식 예배 오전 9시 청년 한국어 열린 예배 오후 1시 유년부 예배 오전 9시/11시/오후 1시

(847) 942-1675

www.midwestchurch.org

www.galumc.org 847-998-4610. 224-558-3887

(847) 674-6700

www.thebethany.org

www.evergreencommunity.org

1437 W. Oakton St. Park Ridge, IL 60068

1696 McGovern St. Highland Park, IL 60035

4707 W. Pratt Ave., Lincolnwood, IL 60712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여수룬 교회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담임목사 : 백성진 주일예배 오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 (월-토) 오전 주일 새벽 예배 오전

2:00 8:00 6:00 6:30

담임목사 : 김태준

담임목사 : 전성철

주일예배 오전 11:00 어린이예배 오전 11:00 중고등부예배 오전 11:00 영어예배 오전 10:0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 오전 5:30

(847)710-1005

(847) 534-2826

(847) 483-9191

1100 lakeview parkway, Vernonhills, IL 60061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www.chicagotrinity.org

www.salempeople.net

시카고 나사렛 성결교회 담임목사 : 양정석 주일 예배 수요 제자반 금요 기도회 새벽 기도회(월~금) 주일학교(주일) Youth(토요일) 한글학교(토요일)

오전 저녁 저녁 오전 오전 오후 오전

11:00 7:30 8:00 5:30 11:00 3:00 10:00

(630) 529-2345 www.ckcn.org 1435 W. Wise Rd. Schaumburg IL. 6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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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정쟁중단 선언, 대표회동 정례화하자” 교섭단체 대표연설… “지금이 경제의 마지막 골든타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0일, 국 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위 기 극복을 위해 정쟁 중단 선언 등 으로 여야가 합심하자고 촉구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 하는 한편, 고통분담의 일환으로 장 차관의 임금동결도 제안했다. 김 대표는“세월호 참사라는 국민 적 슬픔 앞에서도 우리 정치는 자 기주장만 관철시키려는 극한 대립 의 모습만 연출했다. 정치가 나라를 미래와 희망으로 이끌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우리 정치권이 국민으로부 터 더 이상‘정치가 실종됐다’는 지 탄을 받아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이 사상 초유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지금이 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 는 박근혜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전 적으로 동감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선 사회 전반에 걸친 고통분담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복지재정을 위한 증세, 공무원연금 개혁 등을 강조했다. 그는“우리는 현실에 안주하고 고 통분담을 외면한 일본과 남유럽 모 델을 따라야 하느냐, 아니면 고통이 있더라도 대대적 변화와 혁신을 한 독일과 네덜란드 모델을 따라야 하 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대한민국이 직면한 총체적 위기상황을 감안해‘고통분담을 통 한 사회적 대타협 운동’을 벌일 것 을 제안한다. 여야가 중심이 돼 민 관, 노사 등 사회 각 분야가 참여하 는 범국민운동기구를 만들자”고 밝

혔다. 여야도‘경제위기 극복 때까지’ 정쟁을 중단하자고 촉구했다. 김 대 표는“여야는 위기극복의 순간까지 국민 앞에 파행 없는 국회를 만드는 차원에서 정쟁 중단을 선언하자. 여 야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주요 현안 을 논의하는‘대표회동 정례화’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아울러“복지는 혜택이 아니라 국 가의 의무이지만 공짜복지는 없다. 복지수준을 높이려면 누군가는 반 드시 그 부담을 져야 한다” “공무 , 원연금 개혁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정치적 손해를 보더라도 용기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선거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의 미래다”등의 발언을 했다. 장차관 등의 임금동결도 사회적 고통분담의 한 방법으로 제시됐다.

김 대표는“사회적 대타협을 위해 서는 사회지도층의 고통 분담이 필 요하다. 여야는 내년 국회의원 세비 를 동결하기로 했고, 연금도 없앴 다”며“장차관 등 정부 고위직의 내 년도 임금 동결을 제안한다. 정치권 과 정부가 자신의 몫을 조금씩 포기 할 때, 국민의 시선은 따뜻하게 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정치개혁 문제와 관련해 국회선진화법의 개정, 다음 총선부 터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등을 야당 에 제안했다. 그는“살벌한 물리적 충돌만은 막 아야겠다는 국회선진화법의 이상 은 좋았지만 현실적으로는 국회가 마비되는 사태를 초래했다. 국회가 본연의 임무를 하지 못하는 상황 이 다시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 고 말했다. 또“정당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차 기 총선에는 국민이 직접 후보를 선 출하는‘오픈 프라이머리’도입을 여야 모두에게 강력하게 제안한다. 제도 도입을 위해서는 관련 법안을 개정해야 하므로‘정치개혁특별위 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서 천명한‘불체포특권 포기’방침을 재확인하면서“새누리 당은 방탄 국회에 동조할 생각이 추 호도 없음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밖에 서비스산업기 본법 등 이른바‘30개 경제·민생법 안’의 조속 처리, 저출산 문제 관련 국회 특위 설치 등을 촉구했다. 장관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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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 것” 박근혜 대통령은 30일“한국 정부는 정책의 예측가능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서 투자하기 좋은 환경, 기업하기 좋은 나라 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2014 외국 인 투자 주간 행사’에 보낸 축 하 영상메시지에서“외투기업 여러분께서 한국의 노력과 저력 을 믿고, 한국에 투자하고 한국 기업을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로 삼는다면, 여러분에게도 새 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현재 한국

의 외투기업들은 우리 수출의 20%, 총매출액의 14%를 차지 하고 있고, 올해는 9월말까지 148억불의 외국인투자가 이뤄 져서 이미 작년의 투자유치 실 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 다”고 사의를 표시했다. 그러면서“현재 한국은 IT와 자동차 등의 세계적 기업과 세 계 6위의 부품소재 생산기반 을 보유한 나라로 성장했고, 우 수한 인력과 세계 50개국과의 FTA 체결로 최적의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진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 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 국 회 본회의장에서 2015년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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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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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억 원대 해상유 빼돌려 판매한 5개 조직 적발

러시아, 개성공단 농산업분야 진출 관심 러시아 기업이 개성공단의 농 산업 분야 진출에 관심이 있다 고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이 밝혔다.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은 28일 러시 아 인테르팍스 통신사에서 열 린 기자회견에서“러시아 기업 인들은 개성 방문에 매우 만족 해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러시아 소리방송이 29일 보도 했다. 갈루쉬카 장관은“아직까지 개성공단에는 한국밖에 없지 만, 중국과 독일이 개성공단 프

로젝트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러시아 극동 14개 지 역의 선행개발구역에 북한 근 로자들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가까운 시일내에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가 중 심이 돼 러시아와 북한 기업들 이 정기적으로 만나 현안 사업 과 기타 여러 프로젝트와 관련 한 다양한 논의를 가능하게 만 드는 의원회를 설립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안윤석 대기자

개성공단 입주업체 1곳 해산… 진출 업체중 첫 폐업 개성공단 입주업체 가운데 심 각한 경영난을 겪던 아라모드 시계가 해산절차를 밟고 있다. 아라모드 시계는 개성공단 업 체 중 폐업한 첫 사례로 기록 됐다. 통일부는 아라모드 시계가 29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해산신고서를 제출해 앞으로 관리위를 통해 기업해산 절차 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30일 밝 혔다. 로만손에 시계 케이스를 공급 하는 업체인 아라모드 시계는 2012년부터 연간 매출이 평년 의 절반수준인 30만달러로 급 감하면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 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모드 시계에서 근무하던 북측 근로자 100여명은 지난달

월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들에게는 관련 절차에 따라 퇴직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모피 제조업체인 스킨렛 이 2009년 6월에 개성공단에 서 해산절차를 밟은 적이 있다. 개성공단에서 철수한 스킨렛은 아직 국내에 기업이 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진출 업체 가 폐업한 경우는 아라모드 시 계가 처음이다. 개성공단에 있 는 기업수는 124개로 줄었다.

대기오염 발생해 금지된 해상유 1억 700만ℓ 밀반출 1,000억 원대 상당의 고유황 벙커 C유(해상유)를 빼돌려 섬유업체 등 에 보일러유로 불법 판매한 5개 조 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 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배 기름탱크인 유 창 청소업체 대표 박 모(55) 씨 등 17 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해상유를 싸 게 매입해 공장 운영 등에 사용한 섬유업체 대표 이 모(56) 씨 등 85명 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 등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시 동구 부산항 4 부두에서 1,177억 원 상당의 해상유 1억 700만ℓ를 폐유로 위장해 경기 도 일대 섬유업체 등에 판매한 혐의 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구속된 박 씨 등 16 명은 부산에서 배 기름 탱크 청소업

져 나가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상유는 황성분이 4% 정도 함유 돼 있는 석유 제품으로 육상에서 사 용할 경우 대기오염이 발생할 수 있 어 사용이 금지돼 있다. 육상에서 사용하는 벙커C유 황 함유 기준은 0.3% 이하다. 불법 유통된 해상유는 시가ℓ당 1 천600원의 절반 이하인 ℓ당 600원 에 팔렸다. 벙커C유를 대량 사용하고 있는 섬 유업체와 화훼단지가 밀집돼 있는 경기북부 지역이 이들의 해상유 불 법 유통으로 인해 정품 벙커C유 유 통구조가 완전히 붕괴됐다고 경찰 은 전했다. 경찰은 앞으로 한국석유관리원과 공조해 부산지역에서부터 경기지역 까지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유통사 범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무성 기자

국방부, 에볼라 확산 지역에 군의관·간호장교 파견 국방부는 30일 외교부와 보건복지 부의 민간의료인력 파견에 추가해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군 의료 인력 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현재 파견지역으로 라 이베리아 또는 시에라리온을 정부 차원에서 검토 중이며, 파견기간은 잠정적으로 11월 말부터 약 2개월을 고려하고 있다. 군 의료 인력은 약 3차에 거쳐 교 대 파견할 예정이며, 1회 파견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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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급유업체, 정제유 공장 등을 운 영하면서 해상유 운송과정에서 남 겨오거나 다시 싼값에 사오는 수법 으로 해상유를 확보해 전국 각지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부산항 제4부두가 항만공 사로 인해 차량통제가 되지 않는 점, 대형 화물 주차장이 있어 범행에 사 용되는 탱크로리가 자유롭게 출입 이 가능한 점 등을 악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모(37) 씨 등 4명은 부산지역 조 직폭력배라는 점을 내세워 불법이 지만 급유업체에 통상적으로 내야 할 3억~5억 원의 보증금을 주지 않 은 채 해상유를 공급 받아 온 것으 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은 부두에서 육지로 운 반하는 과정에서 단속되자 미리 설 치한 혼입장치를 이용해 바닷물을 고의로 섞어 폐유라고 주장하고 빠

은 약 7~9주가 될 예정이라고 국방 부는 설명했다. 파견기간은 현지 교육 1~2주, 실제

활동 기간 3~4주, 그리고 임무종료 후 21일간의 별도 격리 및 휴식기간 으로 구성돼 있다. 파견규모는 1·2·3차 각 군의관 2 명, 간호장교 3명을 기준으로 하되 선발인원수에 따라 최종 결정할 예 정이다. 국방부는 전원 지원자에 한해서 군 의료 인력을 선발하여 파견할 예 정이며 11월 중순쯤 최종 인원을 선 발할 예정이다. 임진수 기자

종합

윤일병 가해병사 징역 45년 선고 유가족들 “살인죄 아니면 누가 죽였냐” 영정 사진 끌어안고 오열 “그래도 조금은 기대를 했는데... 어떻게 살인이 아니에요. 이렇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이 나라를 떠 날래요.” 윤모 일병의 어머니 안모씨(59)씨 는 재판이 끝나자 오열하며 주저앉 았다.

30일 육군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 원에서 열린 윤 일병 사건 선고 공판 에서 재판부는 주범 이모(26)병장에 게 징역 4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공범 하모(22) 병장에 징 역 30년, 이모(21) 상병과 지모(21) 상병은 각각 징역 25년, 폭행 등 혐 의로 기소된 유모(23) 하사와 이모 (21) 일병은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3 개월에 집행유예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가혹행위의 정도가 잔 인하고 대체 불가인 생명을 앗아가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괴로움을 준 점이 인정된다”며“다만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하기는 힘들어 도 살인죄에 버금가는 중형이 불가 피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가해 병사에 대해‘살

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할 수 있 다’며 주위적으로‘살인죄’,예비적 으로‘상해치사죄’를 적용, 공소장 을 변경했다. 검찰은 이 병장에게는 사형을, 하 병장 등 3명에게 무기징역, 유하사와 이 일병에게 징역 10년과 징역 6월 을 각각 구형했다. ◈ 유가족들“살인죄 미적용 유 감”… 재판부에 흙 던지기도 재판부의 살인죄 미적용에 대해 유가족들은 즉각 반발했다. 재판이 끝난 직후 유가족들은“살 인죄가 아니면 누가 죽인거냐”며 윤 일병의 영정 사진을 끌어안고 오 열했다. 일부 가족들은 재판부 쪽으로 미 리 준비해 간 흙을 던지며 항의하 다 군 헌병대에 의해 끌려나가기도 했다. 유가족측은 재판 직후 법정 앞에 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인죄가 적용 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윤 일병 법률대리인 박상혁 변호 사는“살인죄가 인정되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이라며“군 검찰은 항소 심에서 반드시 살인죄가 적용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해달 라”고 촉구했다. 함께 재판을 지켜본 임태훈 군인 권센터 소장은“군에서 발생하는 위계에 의한 폭력은 일벌백계해야 하는 게 국방부 수뇌부의 입장이 지만 군사법원이 살인죄를 인정하 지 않은 것은 이 정책에 반하는 행 위”라며“군이 병영문화 혁신과 개 혁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임 소장은“심지어 군 검찰관은 오 늘 재판에 단 한 명도 나타나지 않 았다”며“향후 검찰부가 이런 식으 로 재판을 진행한다면 모든 군대 내 범죄는 민간에서 진행할 수 밖에 없 다”고 지적했다.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군검 찰은 재판이 끝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사실 오인과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즉시 항소를 제기하기로 결 정했다”고 밝혔다. 조혜령 기자

제2롯데월드, 우려가 현실로? 전면개장 전날 안전사고 제2롯데월드 내부에서 한 남성이 위에서 떨어진 금속 물체에 맞아 부 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롯데월드몰 관계자에 따르 면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송 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서 40대 남 성이 떨어진 물체에 머리를 맞는 사 고가 났다. 이 남성 머리에 떨어진 물체는 유 리 난간을 고정하는 금속 부착물로, 신용카드보다 조금 작은 크기였다. 이 관계자는“청소를 하던 직원이

돌담의 양면

난간 부분을 잘못 건드려 부착물이 떨어진 것 같다”며“애초부터 공사 가 잘못됐는지 직원 과실인지는 조 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친 남성은 사고 발생 직후 의무 실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 근 병원에서 머리를 두 바늘 정도 꿰 매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월드몰 측은 “사건 당일 밤 영업 종료 후 탈착 위험이 있는 부 품이 있는지 전수 조사했으며 조만 간 용접을 통해 완전히 고정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인근 교통 혼잡 문제와 안전사고 우려 등 이유로 주민 반발에 휩싸였 던 롯데월드몰은 전면 개장 바로 전 날 발생한 이번 사고로 또다시 안전 문제와 관련한 거센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의 한 주민은“아이를 키우 는 입장에서 금속 부착물이 아이 머 리 위로도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 면 아찔하다”며 불안감을 드러냈 다. 박초롱 기자

30일 오후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서울 중구 덕숭궁에서 한 연인이 웨딩촬영을 하고 있다. 돌담의 반대편에 는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회원들이 사립학교 운영 조례 제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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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을 대선 논의에 끌어들이지 말아야 노컷사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본 인 의사와 관계없이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하는 것은 바람직 한 일이 아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반기문 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에 압도적인 1위로 나오자 여 야 정치권이 차기 대선후보로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론적으로 이같은 움직임은 아직도 임기가 2년 넘게 남아 있는 반기문 총장에게도 부담 이 될 뿐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손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반기문 총장은 유엔 사무총 장으로서 국제사회가 당면한 현안에 몰두해야 하는데 특정 국가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자신의 미래를 신경쓴다는 오 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 이다. 그런 면에서 반 총장을 대통 령 후보로 영입하려 한다거나 저울질하는 것 자체가 실현 가 능성 여부를 떠나 반 총장을 흔 드는 것이고 유엔사무총장으 로서의 활동에 방해가 되는 것 이다. 이런 발상이 나오게 된데는 어떻게든 이기면 된다는 대선 승리 지상주의가 자리잡고 있 다. 정치권 스스로 좋은 정책을 내놓고 꾸준히 이를 실천하면 서 국민의 지지를 받는 인물을 키워내기보다 국민적 신망을 받는 인물을 자기편으로 끌어 들여 이기고 보자는 잘못된 정 치문화에서 나온 것이다. 대선에서 이기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고 지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현재의 대통령 선거 제도가 낳은 병폐이기도 하다.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소신과 신념을 지키며 국민의 기대와 신망을 받은 인물이 정치권에 영입된 뒤 사회적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경우도 정치권에 들어서기 전 까지는 대쪽 총리로 국민적 신 망을 받았던 인물이었지만 정

치권에 영입된 이후 특정 정파 인물이 됐다. 최근에는 이명박 정부시절 마 지막 총리로 호평을 받았던 김 황식 전 총리가 새누리당 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참패를 한 일이 있다. 여야가 총선과 대선 때마다 유력인물 끌어들이기를 하다 보니 정치권 밖에서 국민적 신 망을 받는 인물을 찾아보기 힘 든 상황이 됐다. 특히 최근에는 대통령이 여야 와 정파를 떠나 국민의 에너지 를 하나로 모으고 국민 통합의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지 층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 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러다보니 사회는 갈수록 보 수와 진보 진영으로 나뉘어 극 한 대립과 갈등이 심화되고 이 를 중재하고 중심을 잡아 사회 의 균형추 역할을 할 존경받는 원로가 남아나질 않는다. 고 김수환 추기경 이후 국민 대다수가 존경하는 사회적 어 른이 사라졌다는 평가도 나오 고 있다. 이런 점에서는 앞으로 극심해 지는 사회적 갈등의 중재자, 국 민 모두의 신망을 받는 사회적 원로의 역할이 대통령 못지 않 게 중요해진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본 인 의사와 무관하게 대통령 후 보로 저울질하는 시도는 이런 점에서 지탄을 받을 만한 일이 다. 여론조사 기관이 반 총장을 넣어 대선 여론조사를 실시하 는 것 자체도 바람직하지 않다. 반 총장은 특정 정파를 뛰어 넘어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지 도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훨 씬 바람직하다. 특히 반 총장은 유엔 총장 이 후에도 국제사회에서 인류 평 화의 실현과 분쟁의 해소 기아 퇴치 등 국제적인 현안에서 지 속적인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 국격을 높이는 활동을 할 수 도 있는 분이다. 이런 국가적 자산을 특정 정 파의 후보로 삼으려는 시도는 중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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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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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이 미성년 음란물 유포… 해외·익명에 숨어 범행 경찰, 美 HSI와 국제공조 수사 벌여 117명 적발 익명의 그늘에 숨어 해외 인 터넷 사이트에 미성년자 음란 물을 올린 이들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는 SNS, 동영상 사이트 등에 아동·청소년음란물을 게 시·유포·소지한 혐의로 117명 을 적발해 이 중 74명을 불구 속 입건하고, 초등학생 등 43명 은 선도조건으로 불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 까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한국지부와 국제공조 수사 활 동을 벌여 해외 SNS 서비스 계 정 이용자까지 단속의 범위를 넓혔다. 특히 이들 단속대상자 중 초 등학생이 무려 28%, 중·고등 학생이 23%를 차지했으며, 심 지어 초등학교 2학년 유포자도 적발됐다. 경찰은 유명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는 대부분 초등학생 이 적발됐고, 주로 자신의 주요 신체 부위를 촬영해 올렸다고 밝혔다. 유명 SNS 서비스인 트위터 에서는 유포자 대부분이 남녀 중·고등학생들로, 자신의 신체 를 촬영·공개하거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음란한 대화나 음 란물을 주고받는 행위가 청소

년 사이에 성행했던 것으로 드 러났다. 또 다른 유명 SNS 서비스인 페 이스북의 경우 주로 20대 초중 반의 대학생들이 해외 음란사 이트나 페이스북 검색을 통해 받은 아동음란물을 공개한 것 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구글드라이브·스 카이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 비스에서는 성인들이 아동·청 소년음란물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같은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는 개인 정보 보호를 이 유로 아동·청소년 음란물 데이 터베이스에 축적된 해시(Hash) 값으로만 필터링해 그동안 비 교적 감시가 느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측은“아동·청소년 음 란물은 유포 행위는 물론 단순 소지만 하더라도 처벌받는다” 며“해외 SNS 서비스에 익명으 로 게시된 음란물도 국제공조 를 통해 모두 적발된다”고 강 조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과 HSI 한국지부는 이날 아동 음란물 유포를 막기 위한‘국제 공조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도 사이버 수사 공조활동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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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수습 단원고 황지현 학생으로 부모 확인 세월호 참사 197일째인 29일 수습 된 295번째 시신은 단원고 황지현 (18) 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황 양의 아버지 황인열(51) 씨는 이 날 오후 8시 45분쯤 진도항 시신 안 치소에서 시신의 사진을 통해 옷과 신발 등을 살피고 황 양의 시신이라 고 확인했다. 특히 이날은 황 양의 18번째 생일 이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 후 세월호 선내 4층 중앙 여자화장

실에서 시신을 발견했지만, 거센 유 속으로 수습 작업에 난항을 겪다가 이날 오후 6시 18분쯤 시신을 수습 했다. 이날 수습된 시신의 키는 약 165㎝, 발 크기는 250㎜, 상의는 ‘24’가 적힌 긴 팔 티셔츠, 하의는 남색 레깅 스를 입은 상태였다. 이번에 발견된 황 양의 시신은 지 난 7월 18일 세월호 식당 칸에서 여 성 조리사의 시신이 수습된 뒤 102 일 만에 발견됐다.

그동안 시신은 레깅스 등 옷차림 으로 미뤄 여성으로 추정됐고, 특히 ‘황 양은 4층 중앙 복도에서 마지 막으로 목격했다’는 생존자 진술을 통해 시신이 황 양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구조팀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 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의 DNA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로써 세월호 사망자는 295명으 로 늘었고 실종자는 9명이 남았다. 김민재 기자

‘김부선 효과’ 아파트 주민대표 온라인으로 선거 관리품질 등급 표시제 도입 배우 김부선 씨의 의혹제기로 사회 문제가 된 아파트 관리 문제를 해소 하기 위해 주민대표를 온라인으로 선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주민대표 온라인 선 거 의무화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 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맑은 아파 트 만들기 2단계 사업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우선 폐쇄적으로 운영되 고 있는 입주자대표회의가 공정하 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입주자대표 선 출방식을 온라인으로 선출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온라인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k-voting 시스템을 활용 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온라인투표를 공동주택 관리규약준칙에 포함시켜 이를 따 르지 않는 아파트는 특별 실태조사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최대

배우 김부선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 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 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난방비 비 리’ 관련 증거 자료를 들어보이고 있다.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소장, 업체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주요 의 결사항은 온라인을 이용한 주민투 표로 결정하도록 하고, 한두 명에 불 과한 감사도 5~20명으로 확대하기 로 했다. 조합이나 건설사가 주택관리업체 를 선정하던 것을 자치구가 결정해

건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파트 관리가 투명하게 이뤄지는 정도에 따라 등급을 매겨 부동산뱅 크등 관련 사이트에 공개하는 방안 도 추진된다. 등급산정은 일반관리, 관리비 절 감, 시설유지관리등의 평가 기준을 마련해 3단계 평가를 거쳐 이뤄지 고, 5년마다 재평가한다. 서울시는 관리등급판정이 공개될 경우 아파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또 실태조사 대상을 의무단 지(2,162곳)에서 비의무관리단지 (2,019곳)까지 확대하고,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서울시는 배우 김부선 씨가 문제를 제기한 난방비 비리 의혹과 관련해 중앙난방 방식을 특별히 집중적으 로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맑은 아파트 만들 기 1단계 사업을 통해 103개 단지를 조사해, 1천373건의 비리 사례를 찾 아냈다고 밝혔다. 문영기 대기자

세계

격리됐다 퇴원한 미국 간호사 ‘21일간 자발적 격리’ 권유했던 메인주는 법적 강제화 추진 에볼라 환자를 치료했다는 이유 로 병원에 격리됐다가 퇴원한 미국 의 간호사가 단 이틀만 격리된 생활 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의 CBS뉴스가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케이시 히콕스 간호사의 변호인인 스티브 하이만은“히콕스는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격리 생활을 이 틀동안만 하는 데 동의했다”고 메 인주의 일간신문‘반고르 데일리 뉴 스’에 이날 밝혔다. 하이만은“히콕스는 이틀 이상 거 주를 제한받는 데 동의하지 않고 있 다”고 덧붙여 그녀가 조만간 친구 및 가족들을 만나고 대중교통을 이 용하는 등 일반인과 다름없는 생활

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하이만은 히 콕스가 일상적인 생활에 들어갈 구 체적인 시점은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녀가 27일 오후 병원에서 퇴원 했던 것을 고려하면 29일 오후, 또 는 30일부터 격리된 생활을 끝낼 것 으로 볼 수 있다. 에볼라 발병국중 하나인 시에라리 온에서 치료활동을 하다가 24일 뉴 저지 뉴어크공항을 통해 귀국했던 히콕스는 뉴저지주의‘21일 의무 격 리’방침에 따라 곧바로 뉴어크대학 병원에 격리 수용됐다. 히콕스는 이에 대해‘인권침해’라 며 강하게 반발했고, 마침 에볼라 증 상도 나타나지 않아 사흘만에 퇴원 해 자택으로 향했다.

히콕스가 거주하는 메인주는 에 볼라 환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날 로부터 21일째 되는 날까지 자택에 서 자발적인 격리 생활을 하도록 권 유했다. 그러나 히콕스가 이틀만 격 리생활을 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메인주는 비상이 걸렸다. 메인주 보건당국 관계자들은‘자 발적 격리’를 법적으로 강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히콕스의 또 다른 변호 사인 노먼 시겔은“법원이 자택 격 리를 명령하더라도 히콕스는 싸울 것”이라면서“격리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은 헌법에도 맞지 않다. 히콕 스의 자유를 제한할 아무런 정당성 이 없다”고 주장했다.

뒤늦은 ‘후회’로 시리아서 돌아온 이들… 두 팔 벌린 덴마크 시리아로 자진해 떠났다가 돌아온 이들을 덴마크에선 처벌 대신 갱생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로 환원 조치 를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CNN은 시리아로 떠났다가 돌아온 이들의 사회 환원을 도와주 는 덴마크의 갱생 프로그램을 28일( 현지시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는 대부분의 국가와 달리 시리아로 자진해 떠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귀국하면 처벌 대신 사회 환원을 도와주는 프로그 램을 제공한다. 시리아의 독재정권인 바샤르 알 아 사드 정권을 위해 2013년 집을 떠난 오마르는 뒤늦게 후회하고 귀국하 기로 결심했다. 그는“내가 있었던 곳은 여러 집단 들의 다툼과 폭력으로 무질서 상태

였다”며“그런 현실의 일부가 되고 싶지 않았다. 싸우는 것에 신물이 났 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고 말했다. 하지만 떠난 것은 자유 일지라도 귀국하는 것은 사실 만만 치 않은 문제다. 지난 12일 오스트 리아 소녀 삼라 케시노비치(17)와 자 비나 셀리모비치(15)가 집으로 돌아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오스 트리아 정부는“거의 불가능한 일” 이라며 사실상 그들의 귀국을 거절 한 바 있다. 오마르는“(귀국하는 것에) 불안해 하지 않았다. 귀국해 일상으로 돌아 가는 일은 큰일이 아니다”며 “시리 아에서 싸우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 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테 러리스트 조직을 위해 싸우지만 않 는다면 말이다”고 덧붙였다.

시리아로 떠났다 돌아온 이들에 게 덴마크는 직업 교육과 심리 치료, 심지어 이슬람 종교와 관련된 프로 그램도 제공한다. 다만, 입국 심사를 거쳐 테러리스트 활동에 가담한 사 실 등의 불법행위가 발각되면 처벌 을 받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또다시 시리아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을 단순히 관리감독 시설에 방치할 수만은 없 다”며“덴마크 법에 따르면 시리아 에 가는 것이 불법이 아니다. 우리는 어린아이들이 시리아로 가지 않도 록 설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시리아로 가는 것에 대 한 위험성을 설명하고 테러리스트 와 연계되는 것이 불법이란 것을 말 해준다”며“어린아이들과 부모에 게 심리학자의 멘토링 서비스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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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대중교통을 가진 나라는?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대중교 통 체계를 가진 나라는 어딜까? 미국 CNN이 캐나다 금융정 보 및 미디어 회사인‘톰슨 로이 터’가 영국 여론조사기관‘유 고브’와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 를 인용해 여성에게 가장 위험 한 대중교통 체계를 가진 나라 들을 2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대중 교통을 가진 국가 순위 1. 콜롬비아 보고타 2. 멕시코 멕시코시티 3. 페루 리마 4. 인도 뉴델리 5. 인도네시아 자카르다 6.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 레스 7.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8. 태국 방콕 9. 러시아 모스크바 10. 필리핀 마닐라 11. 프랑스 파리 12. 대한민국 서울 13. 영국 런던 14. 중국 베이징 15. 일본 도쿄 16. 미국 뉴욕

원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덴마크 제2의 도시 오르후스에서 만 지난해 약 30명이 시리아로 떠났

톰슨 로이터가 발표한 보고서 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의 라틴 아메리카 여성들이 콜롬비아 의 수도 보고타에서 육체적 성 추행을 당했다. 또 많은 여성들이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나 페루의 리마에서 안전상의 불안감을 호소했다. 서울은 12위로 하위권에 머물 렀고, 뉴욕은 16위로 가장 안전 한 대중교통 체계를 갖춘 도시 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을 포함해 16개의 세계적인 대도시를 대 상으로 6,555명의 여성과 전문 가가 여성 인권과 성 평등성, 도 시 계획 등에 관한 문항에 답한 내용을 토대로 이뤄졌다. 톰슨 로이터는 조사 대상에 서 이집트 카이로나, 방글라데 시의 다카, 콩고의 킨샤사, 이란 의 테헤란과 이라크의 바그다 드는 대도시에 속하지만 안전 상의 문제나 여론조사의 물리 적 한계로 인해 포함되지 못했 다고 밝혔다. 김구연 기자

는데, 이 중 16명은 다시 귀국해 덴 마크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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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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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생 ‘다혈질’, 겨울 생 ‘우울’… 이유는? 태어난 계절에 따라 특정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도 뚜렷하게 높아 태어난 시기가 개인의 성격적 기질 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감정이나 정 서에 문제가 생기는 기분장애 등의 정신 질환에 걸릴 확률과도 밀접하 게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지난 18일부터 4일간 독일 베를린 에서 열린 ECNP(Europe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유 럽신경정신약리학자모임)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특정 계 절에 태어난 사람들은 비슷한 유형 의 정서적 기질을 갖는 확률이 훨씬 높았다. 연구진은 400여 명을 상대로 태어 난 시기와 성장한 후의 성격 사이에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태어난 시기는 정서적 기 질과 상당한 관련성이 있었고, 정신 질환의 발병률과도 뚜렷한 관계가 있었다. 연구를 이끈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학 제이아 곤다 교수는“태어난 시기가 도파민, 세로토닌등의 특정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미쳤고, 그 영향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발현되고 있었다”며“이는 태어난 시기가 개인의 인생에서 상당히 오 랜 기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설명했다. 태어난 시기에 따라 성격상의 특성 이 있다는 사실은 과거부터 경험적 으로 인식해온 측면이 있고, 이를 설 명하기 위해 점성술과 같은 다양한 시도들도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양자 간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통계 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곤다 교수는“왜 이런 현상이 발생 하는지 그 메카니즘에 대해 언급하 기는 아직 이르지만 주목하고 있는 것은 태어난 시기와 기분장애에 관

NASA “로켓 폭발사고 대응, 칭찬하고 싶다“ NASA(미항공우주국)는 민간 무 인화물로켓‘안타레스’폭발 사고 와 관련해 현장직원들의 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월롭스비행기지 로켓 폭발사고 대 응팀은 29일(현지 시각) 폭발사고 피 해와 대응조치, 환경영향 등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 빌 로벨 월롭스비행기지 국장은 이날 1차 사고조사가 끝난 후“로켓 발사팀과 안전요원, 위기대응팀이 주요 시설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 도록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협력하 고, 지원한데 대해 칭찬하고 싶다” 고 평가했다. 그는“내일부터 수 주간 피해 조사 를 한 후 북구에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며, 개인적으로는 지금까 지보다 더 강하게 도약할 수 있을 것 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1차 조사는 개략적으로 이뤄졌으 며, 사고에 따른 영향을 최종 평가, 분석하는 데는 앞으로 수주일이 걸 릴 것으로 NASA는 보고 있다. 이번 사고로 발사대 주변 상당수 건물들이 유리창과 문 등이 파손되 는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사고 발사

련된 어떤 유전자 표지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여름에 태어난 사 람은 감정의 기복이 심한‘조울증’ 의 기질이 겨울에 태어난 사람에 비 해 높게 나타났다.

‘헬리코박터균 위암’ 억제하는 단백질 규명 가톨릭대 박원상 교수팀

대의 바로 인근에 위치한 탐사로켓 발사장치가 큰 손상을 입었다. 사고 로켓의 발사대는 이동, 조립, 발사 등의 관련 장비가 크게 손상을 입었고, 주변에는 폭발로 인한 파편 들이 늘려있다. 대응팀은 버지니아 대기 관리국, 재난관리청 등 정부 관계자들도 만 나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월롭스 환경팀은 사고지역의 환경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1차 조사에서는 사고의 영향이 비 행기지가 위치한 월롭스 섬의 발사 대 일부에 국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 지역의 공기 샘플도 채취해 분 석했지만 유해물질은 검출되지는

않았다. 또한, 사고지역과 인근 지역의 공 기와 토양, 물 샘플을 수거해 유해물 질이 있는지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해안경비대와 버지니아 해양자원 위원회는 이날 주변 지역 수질을 조 사했으나 유해물질이 검출되진 않 았다고 발표했다. 어류와 야생동식 물에 대한 피해 조사도 실시되고 있 지만 피해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 았다. 한편, 사고대응팀은 1차 사고조사 에서 환경 등에 특별한 문제없는 것 으로 나타남에 따라 사고 이후 폐쇄 한 월롭TM 섬 지역을 다시 개방할 예정이다. 감일근 기자

과도하게 적극적인 성향의 감정고 양성기질(Hyperthymic temperament)은 봄과 여름에 태어난 사람 에게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 며 겨울에 태어난 사람은 다른 시기 에 비해 화를 내는 경향이 눈에 띄 게 낮았다. 또 겨울에 태어난 사람은 봄에 태 어난 사람에 비해 우울해지는 성향 이 강했다. 바르셀로나 대학 에두아르트 비에 타 교수는 유럽 신경정신약리대학 모임을 대표한 코멘트에서“계절이 사람의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 는 것처럼 태어날 때의 계절도 특정 정신 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성에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그러면서“이번 연구로 알게 된 새 로운 사실은 태어난 계절이 개인의 기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고, 기 질은 생물학적 요인에 의한 행동과 정서적 경향성을 의미한다”며“사 람의 기질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 려졌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태어난 시기도 일정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 실을 알게 됐다”고 의미를 평가했 다. 감일근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 학교실 박원상 교수팀은 위점 막 상피세포에서 생성되는 단 백질‘개스트로카인1(Gastrokine 1)’이 헬리코박터 파일로 리균 감염에 의한 위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위점막이 헬 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 되면 독성물질(CagA)을 분비 해 세포 내에서 활성산소를 만 들어내고, 유전자들의 변이를 유도한다. 또 점막상피세포가 증식하고 세포사멸은 억제되는 만성 위염 과정을 거쳐 일부는 위암으로 악화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세포실험에서 개스 트로카인1 단백질을 과발현시 킨 여러 세포주(AGS, MKN1, MKN28, HFE-145)에 독성물

질(CagA)을 주입했다. 이 결과 활성산소 생성과 염증성 사이 토카인의 발현이 감소하는 것 은 물론 유전자 변이와 세포 증 식, 세포 침식도 억제된다는 사 실을 확인했다. 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을 감염시킨 쥐와 인체의 위점 막 조직에서도 이 같은 효과가 관찰됐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 이다. 박원상 교수는“개스트로카 인1이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위 암 예방과 진단용 표지자로 사 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캐 스트로카인1이 인체에서 자연 생성되는 단백질인 만큼 부작 용이 없는 치료제 개발에 이번 연구가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 분야 국 제학술지‘발암(Carcinogenesis)’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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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할리우드 속의 한국…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다 신정환, 12월 띠동갑 여자 친구와 결혼 컨츄리꼬꼬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 (39)이 오는 12월 12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신정환 측은 30일 전화 통화에서“12월 20 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한다” 며“두 사람은 1년 반가량 교제한 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조용히 예식을 치를 예정이 다”라고 밝혔다. 이어“띠동갑인 예비 신부는 패션 디자이 너 출신으로 지금은 일하지 않고 결혼 준비 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최근 유럽 여행을 갔다 온 사실 이 알려지며 교제 사실이 공개됐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억대의 해외 원정 도박을 벌인 혐의로 2011년 6월 징역 8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이후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김경란-김상민 1월 결혼발표… 교제 3달 만에 ‘빠르네’ 방송인 김경란(37)이 이듬해 1월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웨딩 마치를 울린다. 이 같은 결혼 소식은 두 사람이 교제를 시 작한 지 3달 만이다. 김경란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이듬해 1월 6일 화촉을 밝히며 지난 7월 교제를 시 작해 10월 양가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려 졌다. 신혼여행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신혼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경란은 KBS 간판 아나운서 출신의 프리 랜서 방송인이다. 지난 2001년 KBS 27기 공 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고, 2012 년 9월 KBS를 퇴사해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서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다.

2013년에는 배우 송재희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3년 4월 초부 터 올해 초까지 약 1년 간 연인 관계로 지내 다 결별했다. 경기도 수원 출신의 김상민(41) 의원은 새누 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이 된 젊은 정치인이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캠프에서 청년본부장을 맡았고, 현 재는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의 운영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유원정 기자

할리우드에서 한국의 입지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더 이상‘한국전쟁’으로 대변되던 가난한 나라는 없다. 많은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 한 국은 고도의 기술과 발전된 문화를 가진 국가 로 표현되고 있다. 특히 한국 영화 시장이 성장하면서 감독 및 배우의 존재감도 달라졌다. 국내를 떠나 할리 우드까지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영화인들을 짚 어봤다. 블록버스터 영화‘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 트론’(이하‘어벤져스 2’)는 한국 배우의 달 라진 위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예다. 배우 수현은‘어벤져스 2’에 비중 있는 조연 으로 출연한다. 수현은‘어벤져스 2’월드 프리미어 레드카 펫에서자신이맡은역할에대해“‘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친구이자 의사 혹은 과학자로 등장한다”는 힌트를 남겼다. 캐스팅에는 그의 뛰어난 영어 구사 능력이 한 몫 했다. 서구적인 외모뿐 아니라 10세까지 미국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원어민 수준의 영 어 실력을 갖췄다는 후문이다. ‘어벤져스 2’와 한국의 인연은 촬영에서도 이어졌다.‘어벤져스 2’는 올 봄, 2주 간의 서 울 촬영을 진행했다.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들 은 약 20분 정도 영화 속에 담긴다. 배우 배두나는 이미 지난해 할리우드에서 존 재감을 드러냈다. 배두나는 워쇼스키 남매가 감독을 맡아 화 제가 됐던 영화‘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주 연으로 활약했다. 그는 위화감 없는 영어 연기를 선보이며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리 베리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상대 배우인 짐 스터게스와의 호흡도 좋아 성공적

왼쪽부터 배우 수현과 배두나.

인 할리우드 데뷔라는 평을 받았다. 직접 짐 스터게스와 연인 관계임을 밝혀 뜨 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밖에도 배우 고아성, 하지원 등이 유명 배 우들이 소속된 할리우드 에이전시와 계약해 진출의 발판을 닦고 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들도 할리우드로 속속들이 진출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설국열차’는 배우 송강 호를 제외하고는 주연에 모두 할리우드 배우 들을 캐스팅 했다. ‘설국열차’의 주무기는 바로 입소문이었 다. 북미 개봉 당시 미국 유력지들은 열차 속 계급 사회를 그린‘설국열차’에 호평을 쏟아 냈다. 스릴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은 SNS를 통 해“‘설국열차’는 대단한 영화다. 실제 극장 에서 이 영화를 봐야 한다”고 극찬하기도 했

다. 연이은 호평에 힘입어‘설국열차’는 8개에 불과했던 상영관을 250개로 늘리는 기염을 토했다. 기대만큼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지만 봉준호 감독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준 영화라 는 의견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스토커’역시 지난해 마니아 층의 사랑을 받았다. 미국으로 옮겨 간 박찬욱 감독의 주제 의식 과 독특한 구성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결정적 인 역할을 했다. ‘스토커’에는 아예 한국 배우를 찾아볼 수 없었다. 미아 와시코브스카, 니콜 키드먼 등 영 향력 있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박 찬욱 감독의 감성을 표현했다. 화제성에 비해 흥행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 뒀으나 다시 한 번 박찬욱 감독의 존재를 알렸 다는 평이다. 유원정 기자

방통위 “’비정상회담’ 심의 검토 중… 빨리 착수할 것”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기미가요로 물의를 빚은 JTBC 예능프로그램‘비정상회 담’에 대한 심의 의지를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29일 CBS노컷뉴스에“‘ 비정상회담’에 대한 민원이 상당히 많이 접 수되고 있다”면서“민원이 접수됐기 때문에 심의를 검토하고 있다. 빨리 착수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심의에 착수해 심의가 진행되 면 위원들이 판단해, 위반 정도를 감안해서 제 재 수위를 정한다”고 설명했다. 앞서‘비정상 회담’은 일본 대표 멤버들을 소개하면서 두 차례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 기미가요는 해석에 따라 의견이 나뉘지만 일 제강점기 시절 조선총독부가 황국신민화 정 책을 위해 조선인들에게 부르도록 강요했던 노래다. 이 때문에 일본 군국주의의 산물로 여 겨져 왔다. ‘비정상회담’제작진은 28일 공식 홈페이

지를 통해“배경 음원의 선택이 신중하지 못 했다. 각 나라의 상징에 대한 국민 정서와 역사 적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 한다”면서“제작진의 잘못에 대해 시청자 여 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공

개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사과에도 불구,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비정상회담’의 광고 협찬 중단 운동, 폐지 운동 등을 활발하 게 벌이고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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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송일국 “고생한 육아, 이렇게 보상받을 줄 몰랐어요”

“비즈니스를 해주지…” ‘협찬 논란’ 팝핀현준 공식사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최고 전성기… “‘삼둥이 아빠’ 되니 기름기 많이 빠졌죠” “세 쌍둥이를 데리고 소아과에 갔는데 그중 하나가‘볼일’을 봐서 기저귀를 갈 아야 했어요. 제가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 니 아기 엄마들이‘어떻게 하는지 한번 보 자’는 식의 시선을 주는 게 느껴지더라고 요. 그때 기저귀를 딱 가니깐 다들 놀라는 분위기였죠.” 아기 기저귀를 척척 가는 모습을 재연하 는 그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았다. 이제는‘삼둥이 아빠’로 더 유명한 배우 송일국(43)을 지난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의 한 극장 건물에서 만났다. 송일국은 결혼 4년 만인 지난 2012년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낳았다.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 어머 니(김을동 의원)가“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친 것이 아이들의 이름이 됐다. 요즘 일요일 오후 안방극장은 이 기운차 고 해맑은 세 쌍둥이에게 온통 정신이 팔 려 있다. 말쑥한 정장을 갖춰 입었지만‘삼둥이 아 빠’잔상이 강한 송일국에게 지난 7월 아내 없이 아이를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기를 담은 KBS 2TV‘슈퍼맨이 돌아왔다’ 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방송사로부터 1년 전부터 계속 제의를 받았어요. 정말 지겨울 정도로요.(웃음) 아 내는 정말 강력하게 반대했어요. 저도 아이 들이 고생할까 봐 걱정을 많이 했죠.” 그러나‘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어 느 정도 자란 아이들과 정말 하고 싶은 경 험도 하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점 이 그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다고 했다. “어른이 3명 이상 있어야 식당이라도 갈 수 있을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크는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 한 번 하기도 쉽

지 않은 현실도 크게 작용했다. 송일국과 세 쌍둥이의‘슈퍼맨이 돌아왔 다’출연은 결과적으로‘신의 한 수’가 됐 다. 사람들이 송일국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됐고 아이 셋을 온몸에 주렁주렁 매단 채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봉송에 나선 그의 모 습은 인구에 회자됐다. “성화 봉송 때 인기를 실감했죠. 원래는 아이들을 태운 수레를 끌려고 했어요. 당 일 아침에 문득 생각해 보니 많은 사람이 몰릴 것 같고, 그 속에서 아이들이 저랑 떨 어지면 불안해할 것 같아서 붙어 있어야겠 다는 생각을 했어요.” 송일국에게 지금과 같이 큰 인기를 누리 는 소감을 묻자 쑥스러운 표정과 함께“인 기는 대한, 민국, 만세가 있는 것이고 저는 거기에 얹혀 있는 거죠”라는 대답이 돌아

왔다. 그는 이어“아저씨나 애 아빠 이미지가 강 해질까 걱정도 했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면서“그동안 제 이미지가 실제와 다 르게 많이 강했다는 것을 새삼 느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때 육아에 전념할 수밖에 없 었던 나름의 고충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신기할 정도로 2012년 초부터 작품이 안 들어왔어요. 제가 그 이전에 점점 내리 막을 걷는 상황이기도 했고, 독도 수영 횡 단을 한 것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계속 작 품이 없었어요. 세 쌍둥이가 돌이 될 때까 지 너무 고생했죠.” 그는‘마음에 드는 작품이 안 들어왔다 는 의미 아니냐’는 물음에 눈을 크게 뜨더 니“아니요. 정말 1년 동안 작품이 안 들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돌잔치하고 나니 거짓말 같이 광고 제의부터 들어왔다. 그 1년간 아내보다 더 열심히 육아를 했던 것이 이렇게 보상받을 줄 누가 알았겠느냐”고 웃었다. “육아를 잘 하지는 않고 노력하는 수 준”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 송일국은 세 쌍둥이 하나하나를 떠올릴 때마다 눈 빛을 반짝였다. 그는“그렇게 3명 다 다르게 낳으라고 해 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같은 음식을 먹여 도 대한이는 변비, 민국이는 설사, 만세는 정상이다. 그래서 키우는 재미는 있다”고 말했다. “아내한테 이야기하면 혼나겠지만 아 이를 더 낳고 싶다”고 말한 송일국은“다 음 아기가 딸이라는 보장만 있으면 낳을 텐데 아니면 누가 책임지겠느냐”며 웃음 을 보였다.

신해철 추모 열기 뜨거워… 빈소 조문객 1만명 육박 ‘조문보’도 등장… “님의 힘찬 가락 속에서 슬픔 이길 힘 얻어”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의 빈소 에 이틀간 1만 명에 육박하는 조문객이 찾아 추모 열기가 뜨겁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30일“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28일 4천여 명, 29일 5천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갔 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례적으로 팬들에게 도 장례 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조문 을 허용했다. 소속사 관계자는“일반인 조문객들이 5명 씩 함께 조문을 하다가 이후 줄이 길어져 10 명씩 조문했다”며“퇴근 시간이면 직장인 팬 들이 몰려 오후 9시를 넘어서까지 조문객을 받 았다”고 말했다. 지난 29일에는 생전 고인의 삶을 알리는 8쪽 분량의 조문보(弔問報)가 조문객들에게 전달 돼 눈길을 끌었다. 참여네트워크와 시민광장 회원들의 자발적 인 모금으로 제작됐다는 조문보의 첫 페이지

에는 고인의 영정 사진과 함께‘우리 시대의 가 왕(歌王) 고 신해철, 님의 힘찬 가락 속에서 슬 픔을 이길 힘을 얻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책자에는‘가볍게 소신껏’살아낸 뮤지션의

길이라며 그의 삶을 돌아본 글, 동료 연예인의 추모 글, 고인이 남긴 생전의 일화, 고인이 생전 자신의 장례식장에 울려 퍼질 노래라고 꼽은‘ 민물 장어의 꿈’가사, 장례절차 등이 담겼다. 하나의 현상처럼 불고 있는 뜨거운 추모 열 기에 대해 한 가요 관계자는“고인의 음악을 들은 3040세대가 1990년대가 저물어 간다는 데 대한 허무함, 자신의 청춘이 찢겨져 나갔다 는 데 대한 슬픔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SNS에는 고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 에 아픔을 토로하는 글이 잇달았다. 동시대를 함께 한 선후배 동료 연예인들의 조 문 행렬도 끊이지 않았다.

28일 조용필, 한대수, 신대철, 싸이, 김현철, 대 학가요제 출신들, 씨스타 등이 찾은 데 이어 29 일에도 서태지-이은성 부부, 산울림 김창완, 전인권, 인순이, 유영석, 윤도현, 김종서, 김구 라, 양동근, 이적, 바다, 케이윌, 김재중, 문희준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았다.

항공사 협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본 명 남현준)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30일 오전 팝핀현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지난 9월 미국 LA한인회에서 주최한 현지 한인축제 공연을 위해 출국했던 당시 상황 을 설명했다. 팝핀현준은“출국하기위해 인천공항에 도 착 했을 당시 항공권 관련 한인회와 항공사 간 소통이 잘 되지 않았고 그로인해 여러 상 황이 좋지 않아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 하고 욱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공항에 도착해서야 한인회와 아시 아나가 협조해서 항공권 티켓을 준비한 것 도 알게 되었습니다”라면서“앞뒤 상황 설 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합니다”라 고 사과했다. 그는 또“아울러 좋은 취지로 항공권을 협 찬해준 아시아나항공에 저의 경솔한 말로 인 해 누를 끼친 점 다시 사과 드립니다”라며“ 앞으로 제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팝핀현준 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했 다. 앞서 팝핀현준은 지난달 페이스북에“미 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 협찬인데 이 왕 협찬해 줄거면 비즈니스를 해주지… 하여 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으이구 자리 배정도 안 해놔서 이층 가운데. 아시아나 보고 있나? 다음부터는 대한항공으로 간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글은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캡처 사진이 퍼지며 논란이 불 거졌다. 특히 네티즌들은 영향력을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파워블로거들을 일 컫는 말인‘블로거지’에 빗대 팝핀현준을‘ 협찬거지’로 칭하며 비난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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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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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월드시리즈 우승, 샌프란시스코 범가너로 시작해 범가너로 끝났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 리즈 우승은 매디슨 범가너(25)로 시작해 매디슨 범가너로 완성됐다. 샌프란시스코와 캔자스시티 로열 스의 월드시리즈 7차전이 열린 30 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 샌프란 시스코가 3-2로 앞선 5회말 캔자 스시티가 공격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팀 허드슨에 이어 제레미 아펠트가 4회까지 던 지던 상황. 브루스 보치 감독은 승 부수를 띄웠다. 지난 27일, 그러니까 사흘 전 선발로 나서 완봉승을 거둔 범가너가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범가너는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사 흘 전 117개를 던진 투수 같지 않았 다. 범가너의 공에 캔자스시티 타자 들의 방망이는 연신 헛돌았다. 결 국 범가너는 9회말 마지막 타자 살 바도르 페레즈를 3루 파울 플라이 로 잡을 때까지 5이닝을 무실점으 로 막았다.

1차전과 5차전 선발승에 이어 이 번 월드시리즈에서만 3승째다. 월 드시리즈에서 범가너의 성적은 3경 기 21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43이 었다.

2014년 가을. 범가너의 포스트시

즌은 화려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부터 월드시리즈 5차전 구원 등판 까지. 7경기에 등판해 52⅔이닝 동 안 단 7점(6자책)만 내줬다. 말 그대 로 2014년 메이저리그의 가을야구 는 범가너로 시작해, 범가너로 끝난 셈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88승74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시즌을 마쳤다. 결국 와일드카드 결정전부 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해야 했다. 상대는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 파 이어리츠. 단판 승부인 만큼 당연히 에이스 범가너가 선발로 나섰다. 범 가너는 3차전 9이닝 무실점 완봉승 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로 올려놓았다.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워싱턴과 맞

붙었다. 범가너는 3차전 선발로 나 와 7이닝 3실점(2자책) 호투하고도 패전 투수가 됐지만, 샌프란시스코 는 3승1패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진 출했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1차 전에서 승리를 챙긴 뒤 5차전에서 승패 없이 8이닝 3실점하며 월드시 리즈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캔자스시티와 월드시리 즈. 범가너를 위한 진짜 무대였다.

1차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5차전에서는 다시 한 번 완봉승을 거두면서 에이스의 힘 을 과시했다. 이어 마지막 7차전에서 는 세 번째 투수로 나와 5이닝을 던 지는 괴력을 과시하며 샌프란시스 코가 거둔 4승 중 3승을 홀로 책임 졌다. 김동욱 기자

김광현,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 언제쯤 알까? 김광현(26)이 꿈을 위한 첫 발 을 내딛었다. 바로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SK도 대승적인 차 원에서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 출을 허락했다. 물론 진출을 선언했다고 메이 저리그로 향하는 것은 아니다. 메이저리그 진출까지는 아직 많은 절차가 남아있다. 메이저 리그 구단들의 바로 포스팅 시 스템(비공개 입찰 제도)을 거쳐 야 한다. 김광현은 SK에서 8시즌을 뛰 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FA 자격을 얻는 8년을 꽉 채우지 못했다. 구단 동의 하에 해외 진 출이 가능한 7년에도 8일이 모 자랐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 로 자격을 획득했다. ‘구단 동 의’라는 전제가 붙는 만큼 포 스팅 시스템을 거쳐야 한다. 그렇다면 김광현의 메이저리 그 진출 절차는 어떻게 될까.

가장 먼저 SK가 한국야구위 원회(KBO)에 메이저리그 포스 팅을 요청한다. SK는 11월1일 KBO에 이를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면 KBO에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 신청서를 제출한 다. 평일 기준이니 한국시간으 로는 11월3일 오후 또는 11월4 일에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 나흘 동안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들로부터 입찰을 받는다. 입찰이 끝나면 메이저리그 사 무국은 최고 금액만 KBO에 통 보하고, SK는 KBO로부터 이를 전달받는다. 결국 주말을 제외하면 10일쯤 최고 금액이 SK에 전달될 것으 로 보인다. 이후 SK는 나흘 동 안 심사숙고해 포스팅 금액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받아들이게 되면 최고 금 액을 써낸 구단과 30일 동안 협 상을 진행한다.

박인비, 예정대로 세계랭킹 1위 복귀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순위 탈환 ‘새색시’박인비(26·KB금융그 룹)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되 찾았다. 박인비는 27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 트 11.09점으로 10.86점의 스테이 시 루이스(미국)를 밀어내고 1위로 복귀했다. 지난 6월 3일 발표된 세계랭킹에 서 루이스에 1위 자리를 내줬던 박 인비는 약 5개월 만에 다시 여자골 프 최고의 자리를 되찾았다. 박인비 는 당시 루이스에 세계랭킹 1위를 내줄 때까지 59주간 여자골프 1위 자리를 지켰다. 루이스가 2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9.52 점으로 3위를 지켰고, 수잔 페테르 센(8.21점·노르웨이)과 재미교포 미 셸 위(6.78점·25)가 뒤를 이었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도 6.57 점으로 7위에 오른 가운데 올 시 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 어 상금왕을 확정한 김효주(19·롯 데)도 5.96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슈틸리케 감독 “韓 아시아의 맹주 전통 지키고파”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해 KLPGA투 어 3승, LPGA투어 1승을 거둔‘슈 퍼루키’백규정(19·CJ오쇼핑)은 지

난주와 같은 13위(4.73점)를 유지했 다. 오해원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울리 슈 틸리케 감독이 내년 1월 호주 아시 안컵에서 정상을 차지하겠다고 각 오를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29일(한국시 간) 카타르 언론‘더 페닌슐라’와 의 인터뷰에서“한국은 아시아의 맹주로서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 아시아 랭킹에서 4위로 밀려 나있지만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08년부터 카타르 프로리그에서 감독 생활 을 해 카타르 뿐만 아니라 중동 축 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11월 요르 단, 이란과의 평가전을 언급하며“ 이번 경기는 우리가 앞으로 펼쳐 보여야 할 경기력을 보여주는 무 대가 될 것이다”라며 중동 원정

평가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현재 5~6명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카 타르 리그에서 뛰고있다. 한국 선 수들은 그라운드 밖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구단들이 만족하 고 있다. 지금까지 잘 따라오고 있 는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 하다”고 덧붙였다.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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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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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847-290-8282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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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20대 총선전 개헌”… 김무성 ‘침묵’ “바로 지금이 28년 만에 합의된 최적의 시점” 야당 지도부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개헌 필요성을 강하게 역 설한데 이어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 상대책위원장이‘20대 총선전까지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는 개헌 타 임스케쥴을 제시해 정치권 개헌논 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하지만 같은 개헌론자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개헌에 대해 일절 함구했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 위원장은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20대 국회전 개헌이 이뤄 져야 한다는 시간표를 제시하면서 개헌논의에 불을 지폈다. 문희상 위원장은“올해 내에 개헌 특위를 가동시켜 내년에는 본격적 인 개헌논의를 통해 20대 총선 내에 개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 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기 때문이다. 개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고 강 조했다.

이어“바로 지금이 28년 만에 합의 된 최적의 시점”이라며“이번 기회 를 놓치면 낡은 정치는 지속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제왕적 대통령 중심제라는 헌 옷을 과감히 벗고 분권적 대통 령제라는 새 옷으로 갈아입을 때” 라며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 소신을 밝혔다. 문 위원장은“1987년 우리는 독재 에 맞서 대통령 직선제를 이뤄냈지 만 87년체제는 민주화라는 당시 시 대정신에 맞았던 것이고 그동안 국 민의 정치의식과 사회는 성숙해 30 년전 옷을 그냥 입기에는 너무 커져 있다”는 개헌 당위성을 역설했다.

29일 여야청 회동에서도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 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서 경제골든타임을 언급한데 대해 “경제에 골든타임이 있듯이 개헌 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며 박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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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가운데 파주시민·시민단체 회원들이 보수단체 회원들 의 트럭에서 빼앗아 거리에 뿌린 전단을 인근지역 주민들이 정리하고 있다.

대북삐라 발견한 임진각 인근 주민

령이 개헌논의에 나서줄 것을 압박 했다. 대통령 1인에게 과도하게 권력이

집중된 현행 대통령제에 대해 많은 국회의원들이 문제의식을 공유하 고 있고 올해 하반기 들어 여야 지

도부를 중심으로 개헌논의가 꾸준 히 나오고 있다. 개헌 소신이 뚜렷 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역시 예외 가 아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 서‘정기국회 후 개헌논의가 봇물 터 지고 그러면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는 취지로 발언한 뒤 청와대와 갈등 을 빚어온 탓에 최근들어서 개헌과 관련해 입을 다물고 있다.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개 헌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입에 담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에 적 잖이 신경쓰는 눈치였다. 정치권에 서는 박근혜 대통령 집권초기 추진 해야할 국가적 과제가 산적해 있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 개헌논의를 제 지하는 상황에서 집권당 대표로서 ‘개헌문제’를 거론하기 어렵겠지 만 김무성 대표의 개헌함구는 조만 간 끝이날 것이란 시각이 많다. 이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