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life times 1023 15

제 329호 2015년 10월 2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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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재단, 제24회 장학금 수여식 홀부모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장학생 을 선발하고 있는 정회재단(이사장 최 창규)이 올해에도 12명의 장학생을 선 발하고 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정회재단 대표 박정회, 박문화 부부의 여행사진전 및 동양화 전시회 오 프닝도 함께 열렸다 . 지난 17일 열린 제 24회 정회재단 장 학금 수혜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과 함 께 미래에 대한 꿈을 밝히며 큰 박수 갈 채를 받았다. 특히 지난 해 탈북해 시카 고에 정착한지 1년이 되어가는 김해연 학생은“하나님의 복음과 함께 방송 기 자가 되어 세상에 필요한 소식을 전하겠 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목회자 가 정의 장남 서동민 학생은“수학과 과학 을 좋아하며 한국과 미국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장학금 수혜 소감을

밝혔다.이광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행사는 마주해 부이사장의 환영 사와 정회재단 박정회 대표의 인사말의 순서로 이어졌다. 박정회 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여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시카

고를 넘어 세계 각나라로 수혜지역을 확 장해 가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 다. 이광택 사무총장은“12명을 선정하 는 올 장학금 심사에 20여명이 넘는 지 원자가 있었으며 8명의 이사진들이 엄 중한 심사를 거친 후 공정하게 선정하였

다”고 그 과정을 소개했다. 아울러“정 회재단은 2002년에 설립되어 13년간 홀 부모 가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 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장학증 수 여에 이어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아트 갤러리에서는 정회재단 박정회, 박문화 부부의 여행사진 및 동양화 전시회 개막 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박정회 대표는 10여년전부터 80여개 국을 다니며 촬영한 하이라이트 사진들 을 공개했고, 그 기쁨과 감동을 함께 나 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날 전시회를 준 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회 대표의 여행사진 전시회와 우 당 박문화 동양화 전시회는 이달 말까지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갤러리에서 계속 진행된다.

2015년 정회재단 장학수혜자 명단 ( 총 12명) ▶안예준(Henry Winkleman Elementary School) ▶김예슬(Saint Charles East High School) ▶서동민(Maple School) ▶ 안현서(Glenbrook South High School)▶ 조성이(Glenbrook North High School) ▶김해연(Saint Charles East High School) ▶장준혁(Bartlett High School) ▶이니나 (Northside College Prep School) ▶김준 (Glenbrook South High School) ▶오유 경(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이 현정(Loyola University) ▶익명 1명 본보는 매달 4회(금요일) 발행하고 있습니다. 10월 30일(금)은 신문을 발행하지 않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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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2015년

후원 통계 $131,725 목표액 $150,000

공개 모금 후원

2015년 기독교방송 공개 모금 후원

후원은 12월 2015년 까지 진행됩니다

(2015 후반기 후원 통계 $ 69,138)

교회 아가페 장로교회 뉴라이프교회 뉴비젼교회 시카고 은목교회 한미장로교회

$1,000 $500 $700 $500 $1000

뢰이신 한인교회 베다니장로교회 순복음중앙교회 시카고나눔교회 벧엘장로교회

$300 $500 $300 $300 $500

카이로스교회(이조나단/이조이스목사) 영광장로교회 한인서부교회 종려나무교회 천국가족선교교회

$100 $300 $500 $200 $100

글렌뷰한인교회 기쁨의교회 트리니티 장로교회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노스웨스트장로교회

$200 $200 $300 $1000 $200

시카고순복음 오순절교회 여수룬교회 혜브론교회 다민족교회 우리교회

$5000 $300 $1000 $200 $100

순복음시카고교회 행복한공동체 에버그린 커뮤니티교회 겨자씨교회 시카고빛된교회

$500 $200 $500 $100 $500

레익뷰언약교회 한인벧엘침례교회 빌립보교회 시카고 나사렛 성결교회 남부시카고한인연합감리교회

$500 $200 $100 $100 $600

일반 무명 최영숙 권사 Jane Park 권은화 김희숙 조은철 목사 무명 김수환 장로 남상원 장로 고형석 집사 이송연 지정희 이순자 권사 무명 무명 조영환 목사 / 조효명 사모 안태룡 장로 손경희 김소곤 집사 홍길자 권사 전금자 권사 순복음 중앙교회 오 권사 무명 김원순 조장업 권사 양은태 장로 김정숙 권사

$2,000 $120 $100 $100 $100 $300 $20 $100 $300 $200 $300 $100 $1000 $500 $100 $200 $300 $100 $100 $200 $100 $300 $300 $300 $100 $500 $100

홍문표 집사/이양자 권사 무명 윤기영 사모 조영재 권사 무명 김미화 목사 레익뷰장로교회 김진규 집사 정영섭 집사 안익상 권사 이문규 최병운 목사/최숙자 사모 황명자 최부남 권사 황인석치과 무명 Jonathan & Abigail Pierson (Chan Y. Chung) 이운진권사 강정자권사 김영실 권사 박상진목사 꿈나무들 이미란권사 조남종권사/조덕자 집사 이영훈장로 무명 임영애집사 조윤태장로

$240 $500 $200 $100 $100 $100 $100 $200 $300 $500 $300 $50 $100 $300 $300 $200 $20 $200 $100 $200 $100 $300 $300 $100 $30 $100 $120

변종선장로/변기숙권사 김성호집사 조양수 명현, 명선, 명진 서정봉 장로 송경숙권사 Young S Jun (전영수장로) Soon Ja Kwon(권순자권사) 김영구장로 김한나 권사 김경남권사 김경자권사 김주야권사 Hea Sun Yi (이혜선) 박창호장로 황덕수은퇴장로 홍병길 김시자 김난이집사 김선숙집사 박문화권사 배두현장로 한국장의사 채복기목사 연재경집사 무명 최상묵장로

$440 $60 $100 $150 $200 $50 $50 $50 $100 $10 $10 $20 $100 $100 $300 $700 $300 $100 $50 $100 $200 $200 $300 $200 $100 $100 $100

무궁 테라스 (김안나/김경자) $50 최선혜 미술작가 $100 무명 $1000 이상기교수 $1000 한나교수 $200 다솜교회 $200 순복음시카고교회 이정림권사 $100 권필선권사 $100 함덕자권사 $100 박상숙권사 $100 이헌기목사 $100 강노정권사 $200 I Shin $1000 배병준장로 $100 이태복장로 $50 강현집사 $150 무명 $100 헌팅톤아파트주민들 (김홍연, 지재숙, 장영희, 강기 $600 묘, 석행자,박묘순, 김등자, 이광자, 김현준, 이행자, 윤순자, 김정자, 지세훈, 조상매, 안순금, 정옥화, 최 영숙, 장근성, 노예빈, 김현수, 김옥자, 황란숙, 전봉 순, 이경순, 유옥자, 한계순, 장화실, 이준자) 김희숙회장 $500 김창일장로 $100 임현숙집사 $100 Rosemary Krupowicz $100 허남례 $100

무명 함성택장로 박양성선교사 유예린/유건호 어린이 손월터회장 무명 박은옥집사 Moonho Kim (김문호집사) Peter Kim (김일웅장로) 송치홍장로 순복음시카고교회 온규춘집사/온영희권사 김성린/김진영 Robert Kuhn 김국갑 신재영 최규철회장 김병선회장 한준일장로 강상길권사 박재순권사 무명 윤인숙집사 김명숙집사 정경희권사 이순애장로 Yon Hui Gasior 윤근흠장로

$100 $100 $100 $110 $500 $1000 $50 $100 $100 $100 $300 $500 $20 $100 $100 $500 $300 $500 $100 $100 $100 $100 $100 $100 $3000 $100 $300

구성지권사 구광자권사 김만애권사 무명 헌팅톤아파트연장자 6명 Dr. 서진화 무명 송희정집사 Ragina Park 집사 Kyungil Song (송경일장로) Shi Bang Lee (이시방집사) 무명 한복희권사 박종혜권사 임경득 Calvin Ku 최지현집사 Regina Chong 김종덕회장 무명 박태조권사 Choon Hwa Han (한춘화권사) 무명 김형국집사 Andrew Oh

$100 $100 $200 $200 $120 $100 $200 $100 $1000 $100 $120 $3000 $100 $50 $100 $200 $100 $238 $300 $50 $100 $300 $200 $120 $100

단체ᆞ업체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 감리교회 나오미선교 한인제일장로교회 (6 여전도회) 한인제일장로교회 (7 여전도회) Best Vision (베스트비젼)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 감리교회 아브라함 선교회 TAG Electric Contractors 헤브론교회 안디옥 1 선교회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 감리교회 모세선교회 일리노이 한인 세탁협회 무명 미림떡집

$100 $100 $120 $300 $100 $100 $100 $100 $300 $300 $200

어머니 합창단 김영희치과 칼라 워십댄스선교회 차희준치과 Atome Chicago Northwestern Center 시카고 권사합창단 SP Imports Inc 시카고휍시바센터 BBCN Bank 현대미용실 한인교육문화마당집

2015년

$500 $200 $100 $200 $200 $300 $200 $100 $500 $300 $200

영광교회 기타교실 뉴욕라이프보험 대한민국 베트남 고엽제 전우회 I Properties & Assets J 가정치과 (장한준장로) 엑소더스 남선교회 MB Financial Bank KA Voice 노스웨스트장로교회 안나선교회 안디옥기도원 박상화보험

$200 $500 $200 $200 $100 $100 $500 $200 $100 $100 $100

공개 모금 후원

미중서부 이북도민회연합회 융자전문인 이용일 CBMC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정원클럽 헤브론교회 겨자씨선교회 벧엘장로교회 베드로션교회 장로선교회 (송치홍장로) 장로성가단 (홍두영장로) North Korea Freedom Network (서이탁) 순복음시카고교회 여선교회

$100 $100 $200 $200 $200 $100 $200 $360 $500 $100 $100

Jaycees 구생회 목사부부합창단 레익뷰 장로교회 유니게회 노스필드장로교회 제일 남선교회 한미장로교회 사라선교회 김희영 스테이트팜 Sung Ji USA Inc 뉴엘림교회 여선교회 엑소더스교회 여선교회

$200 $200 $100 $100 $100 $100 $200 $300 $100 $100

(2015 상반기 후원 통계 $ 62,587)

교회 빌립보장로교회 글렌뷰한인교회 뉴비젼교회

$100 $200 $500

시카고빛된교회 겨자씨언약교회 아가페장로교회

$500 $100 $500

뉴라이프교회 노스웨스트장로교회 아가페침례교회

$1000 $500 $200

갈보리장로교회 복음장로교회 에버그린커뮤니티교회

$200 $300 $500

전하는교회 종려나무교회 샘물연합감리교회

$300 $100 $200

갈멜장로교회 새누리주님의교회 시카고삼일교회

$300 $200 $1000

뉴엘림교회 시카고나눔교회

$100 $300

권삼남권사 문정희권사 Ann S Song 임문상장로 무명 무명 고형석집사 채장석장로/배은자권사 용연순집사 박선권전도사 김석철장로 신영숙 김영문목사 이영림 박찬호장로 이진섭&이은희 임무웅장로 김정숙 김정자 김광호장로 김미애권사

$300 $100 $120 $100 $1000 $100 $300 $200 $50 $200 $100 $50 $300 $100 $300 $200 $300 $100 $100 $200 $300

안성기목사 $300 서은덕 $100 유효명장로 $200 오홍제장로 $200 김선숙집사 $100 손대곤장로 $300 장세채장로 $300 강인순 $200 김호범회장 $150 김수영집사 $152 무명 $10000 김옥예 $100 신흥식장로/신혜성권사 $200 김상형장로/김미자권사 $240 허정자권사 $150

일반 송종민장로 홍성자권사/홍동식 지정희 백종훈집사 권은화 문순자권사 대동각 이송연 김난이집사 김광정장로 김언한장로 남상원장로 주영도장로/주옥희권사 채복기목사 무명 이시방 김인도장로 마주해권사 무명 김현수장로 김용익장로

$100 $100 $100 $50 $100 $100 $200 $300 $100 $200 $300 $300 $1000 $100 $3300 $100 $200 $300 $500 $500 $500

석천환집사 현태선장로 이순애장로 박용순권사 손병주장로 무명 김영길목사 무명 김문호집사 무명 김애덕 백금자집사 무명 조장업 박종보집사/박노순 양희숙권사 이성배집사 박재은장로 박영현 김종덕회장 김병준권사

$50 $100 $3000 $100 $20 $200 $200 $100 $200 $50 $100 $100 $3000 $100 $100 $50 $200 $300 $100 $200 $120

$120 서광춘장로 $300 조은철목사 $100 조정희 $100 임경선장로 $200 오옥주권사 $30 김선영 박양순부교외하얀아파트주민 $310 홍길자권사 $100 무명 $100 이태원 $200 두영희집사 $550 최중길장로 $100 조현강집사 $100 정형식장로 $50 이길수권사 $100 박민선 $120 김종구회장 $1000 Eun H Kim $120 신정희권사/신정연 $400 김영실 $50 Lina Ok Park $50

이경숙집사 박상진목사 이동현 최선혜미술작가 그래이스손권사 Erin Park 무명 김옥선권사 이근무장로 이숙자 박영진장로 Chae Park 양옥선권사 권수길장로 이근주권사 백영구장로 김창극장로, 김미경 이복이 무명 무명 강인덕목사

$300 $100 $100 $100 $100 $100 $500 $100 $1000 $200 $100 $2000 $200 $100 $100 $200 $500 $100 $200 $200 $200

최순봉회장 정운길선교사 김명님권사 김정홍장로 주종선장로 노영복권사 김준복권사 이순자권사 김기태장로/김남은권사 전금자권사 김종규장로/김혜정집사 Jenny Suh 오수길집사 김인자권사 Samuel Kim/Jane Kim 함성택장로 무명 이갑조권사 신동희집사 이점학 Young S Park

$100 $100 $100 $100 $200 $120 $100 $300 $240 $100 $1000 $100 $30 $100 $200 $100 $75 $100 $100 $200 $120

단체ᆞ업체 대동각 차희준치과 크리스쳔비젼선교회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 한상조소아과 영한방원

$200 $500 $200 $100 $500 $500

변문수연장자보험 황약국 헤브론교회제2 루디아선교회 시카고권사찬양단 실버미션 헤브론교회제2 안디옥선교회

$300 $250 $100 $100 $200 $100

복음장로교회아브라합선교회 Diamond Computer 시카고교회협의회 노갑준내과 Young Family Health Assc. 순복음시카고교회다비다선교회

$100 $100 $1000 $200 $1000 $100

김희영스테이트팜 시카고지역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City Hair 박형춘회계사 예울림여성합창단 헤브론교회제4 에스더선교회

$200 $200 $100 $300 $200 $100

빌립보교회루디아선교회 구생회 갈보리장로교회모세전도회 레익뷰언약교회모세선교회 갈보리장로교회아브라함전도회 제일한인연합감리교회갈렙선교회

접수처 : MC-TV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 IL 60005 / 문의 : 847-290-8282(전화), 847-290-9992(팩스)

$100 $100 $200 $100 $200 $100

시카고 소식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

시카고 한인 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부채 해결 위한 ‘비상위원회’ 구성 부채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시카고 상 공회의소가 지난 14일 저녁 임시 이사 회를 열고 상의회관 매각 등 상의 운영 문제 해결을 위해‘비상위원회’를 구 성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사진들 간의 의견 차 로 고성이 오가며 첫 번째 안건인‘한인 축제 결산’건부터 삐걱댔다. 시카고 한인축제준비위원장인 정병식 이사장은 축제위원회 지출, 수입 내역을 보고하고, 약 4천여불의 적자에 대해 이 사진의 공동부담을 제안했다. 하지만 장동규 등 다른 이사들은 인쇄 비와 주류판매비 등과 관련해 적자에 대 한 좀 더 구체적인 지출정보를 요구하 며 이에 맞섰다. 결국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정병식 위원장의 결산보고에 대 해 상의내부적으로 재검토 하기로 결의

했다. 두번째 안건인 상의 운영건에 대해서 도 상의회관 건물매각과 신중론이 팽팽 하게 맞섰다. 유병두 이사 등은 채무소송과 관련해 당사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조속 히 상의회관을 처분하자는 의견을 내놓 았고, 박우성 부회장 등 다른 이사들은 변 호사 자문과 동포사회의 여론을 듣고 신 중히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결국 소송과 관련된 인원을 제외한 상의 김시현 회장, 앤드류 오 부이사장, 김병수, 박우성 부회 장 4인으로 이뤄진‘비상위원회’가 이 사회 의결을 통해 구성됐다. 지난 4월 염애희 회장이 이끄는 상공 회의소와 갈라지며 이미 위신이 추락한 반쪽 상공회의소가 만성적 부채와 소 송 등으로 시달리는 데 이어 이사회 내

부 갈등까지 불거지면서 위기감이 고조 되고 있다. 이에 새로 구성된‘비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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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해제

회’가 어떻게 활로를 모색할지 그 귀추 가 주목된다.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오는 11월 1일 새벽 2시부터 해제된다! 이에 따라 시카고를 포함 미 중서 부 지역의 11월 1일 새벽 2시가 새 벽 1시로 조정되고, 이 지역과 한국 과의 시차는 현재의 14시간에서 15 시간으로 늘어난다. 미국과 캐나다는 2007년부터 3월 두번째 일요일 오전 2시에 시작하 여 11월 첫번째 일요일 오전 2시에 해제하고 있어 일년의 3분의 2가 서머타임을 적용 받고 있다.

관 해석에 대해 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공회의소 집행부가 정 이사장의‘상

의 업부 중단’발표에 어떻게 대응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카고 한인 상공회의소 업무 정지” 정병식 이사장 긴급 기자회견 임시이사회에서 다른 임원진과 타협 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시카고 한인 상공 회의소 정병식 이사장이 지난19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상공회의소 업무 정지를 결정하고 모든 권한을 전직 회장 단에 이임한다고 발표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부채 문제 등으로) 상공회의소 집행부와

이사회가 사실상 그 기능을 상실했고 새 로운비전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판단, 이사장 직무 정관 제8장 5 조에 의해 상의 업무를 모두 중지하고, 모든 권한을 전임 회장단에게 위임한 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이사장은“집행 부와 이사회의 불만이 예상되지만 이것 이 상의를 위한 최선의방법”이라고 전

하며, 최근 발족된‘비상위원회’위원 장의 임명권에 대해서도 전직 회장단에 게 모두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상공회의소 전임회장단은 지난 21일 모 일간지 공고를 통해 박중구 위 원장을 중심으로 하는‘비상대책위원 회’를 구성, 상의의 새출발을 위해 최 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장 직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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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 사랑밭 새벽편지 |

사랑밭 새벽편지 / 선교현장을 찾아서 | 선교현장을 찾아서 |

휴대폰요 ~ ! 출근길, 평상시처럼 75번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뒷좌석이 비어있어 그쪽으로 걸음을 옮겼고, 좌석 위에 휴대폰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이 뒤따라 우르르 타기 시작했고, 우선 휴대폰을 집어 들었습니다 ‘요즘 남의 물건 잘 못 건들면 의도와 다르게 처벌 받는다고 하는데, 그냥 두고 가야하나’라는 생각과, ‘하지만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어떻게 찾아줘야 하나’ 고민을 하였고, 다행히 10여분 뒤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휴대폰을 잃어버렸어요 제가 택시를 타고 뒤따라가겠습니다”라며 다급한 목소리로 한 남성분이 말을 하였습니다 “그럼 회사가 오류동인데, 괜찮으시면 오류동역 2번 출구에서 드려도 될까요?”라고 전하였고, 불안해하는 것 같아 제 휴대폰번호를 알려 주었습니다 장소에는 남편분과 아내분이 나와 있었습니다 휴대폰은 아내분 거라고 하셨고, ‘불안한 마음에 남편분이 같이 오셨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대폰을 돌려드렸고, 감사하다는 말씀과 커피 한잔을 하자고 하셨지만 원래 제 물건이 아니었기에 사양을 하고 서둘러 출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감사하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라이베리아(Liberia) / 아프리카 국명 : 리베리아 공화국(Republic of Liberia) 위치 : 아프리카 서부해안 시에라 리온,기니아,케드아이보리 나라와 경계 면적 : 111,369km² (103 위) 수도 : 몬로비아 인구 : 4,503,000명 (125위) 개인총생산GDP : $900 인종 : 크펠레족 20%, 바사족 13%, 그레보족 10%, 미국계 2.5% 언어 : 영어 종교 : 전통 종교(애니미즘) 49,4%. 회교 13,3% (이들 대다수가 만딩고 족과 바이족이다.), 기독교 37.0% (개 신교 20.6%, 로마카톨릭 3.0%, 기타 13.4%).

1822년 미국에서 일부 노예들이 해 방되었고, 이들이 미국의 도움을 받 아 1847년까지 아프리카에서 이주 한 후 1847년에 건국한 해방노예의 나라가 바로 라이베리아 이다. 라이베리아라는 이름부터가 Liberia, 즉 해방(Liber, 라틴어)이라는 뜻이다. 아프리카 최초의 공화국이 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가졌으나, 미국계 해방노예(Americo-Liberian) 들은 영어를 사용하고 개신교를 믿 는 자신들이 야만스런 토착 원주민 들 보다 우월하다고 착각하고 신분 제도를 도입했으며, 그땅에 살던 다 른 흑인 원주민들을 노예로 삼았다. 그후 1940년대부터 1970년대 초반 까지는 자유경제정책을 펴서 경제 와 정치가 상당히 안정되었다. 그러 나 1970년대 중반부터 고무와 철광 석 가격이 떨어지는 바람에 경제적 으로 큰 타격을 입고 정치적으로도 갈등이 심화되었다.

1986년 선거에서 대규모의 부정 선 거와 불법으로 대통령이 되었지만 집 권 10년 만에 암살당하고 그 뒤를 임 시정부가 출범하고 칠여년간의 내전 속에 간신히 유엔 등의 개입으로 간 신히 평화협정이 체결 되었지만 1~2 차 내전 동안 인구 400만명 가운데 25만명이 숨지는 대학살이 자행됐 다. 제2차 라이베리아 내전과 여러 과 도기를 지나 2006년 앨런 존슨 설 리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안 정을 찾아가고 있다. 아프리카의 첫 여성 대통령인 설리프는 기초교육 보 급, 평화 정착 등의 성과를 낸 공로로 2011년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며 같

은 해 재선에 성공했다. 대한민국과는 1964년 수교했으며 선교 역사를 살펴보면 미국으로부터 돌아온 기독교인 노예들의 영향 때 문에 라이베리아에서의 개신교 선교 는 일찍부터 시작되었다. 두 명의 침 례교 목사가 1822년에 첫번째로 라 이베리아에 도착하였고 그들은 그 이후 교회와 선교 사역을 시작하였 다. 그들의 사역은 미국으로 남침례 교 선교사들과 미국침례교 선교사들 과 연결되었고 이것은 오늘날 5만명 의 회원을 가진 라이베리아 침례교 총회로 발전되었다. 감리교회는 라 이베리아내에 가장 큰 교단으로 발 전되었다. 그밖에 또 다른 단체로서는 연합 루터란교회(현 라이베리아 루터란 교회), 오순절교회, 제7일안식일재림 교, 미국개신교감독교회 그리고 세계 복음전도협회 등이 있다. 많은 작은 개신교 선교단체들이 내전이 있기 전 까지 이 나라 안에서 활동하고 있었 다. 그때까지 라이베리아는 세계에서 1인당 가장 높은 선교사 숫자를 가진 나라 중 한 나라였다.

45개 언어로 방송을 하고 전쟁 전까 지 다섯 개의 송신장치들을 사용하 였다. 그러나 전쟁이 진행될 때 라이 베리아에 있는 모든 선교사들은 추 방되었다. 1990년 7월 마지막 남아 있던 소수의 선교사들마저 추방 명

령을 받았다. 추방되는 동안 여러 명 의 선교사들이 테일러의 군인들에 끌려와 새로운 대통령으로서 승리 의 연설을 하는 라디오방송을 하도 록 했다. 다음달 반대편 세력은 라디 오 방송국, 인쇄소, 전력소 그리고 6 개의 주거 건물들은 완전히 파괴되었 다. 모든 건물들은 약탈을 당하고 부 숴졌다. 1996년 4월 갑작스런 공격 때문에 선교사들은 다시 한번 추방 을 당해야 했다. 이러한 와중에도 1997년 에스아이 엠과 관련된 교회들이 연합하여 라 이베리아복음주의교회연합 이라는 이름의 연합체를 구성하게 되고 최 근에는 기독교 근간을 회복하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기도제목 1. 라이베리아 교회가 모든 종족의 복음화를 이루는 것을 돕도록 기도 하자.

2. 교회 지도자들 영적으로나 물질 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3. 턱없이 부족한 훈련된 지도자들 을 훈련 시킬수 있는 건강한 신학교를 설립 되도록.

4. 지도자들과 목회자들의 신학적인 질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시카고 나눔교회 김영문 목사 제공 (773-440-0191)

- 고성훈/함께하는사랑밭 주임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 겁니까?^^ - 필요한 곳에 힘이 되는 것! 그 자리는 감동입니다^^ -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시카고 소식

예지문학 주최 감태준 시인 문학 특강 열려 시카고를 방문 중인 감태준 시인이 지 난 8일 저녁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갤러 리에서 예지문학을 비롯한 시카고 문 학인들을 대상으로 문학강연을 진행 했다. 감 시인은“어머니의 죽음을 단순 히‘슬프다’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듯 이 언어는 불완전하다”며 언어의 한계 를 지적하며 강의를 시작했다.하지만 문 학은“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득한 절 벽을 보았다”와 같은내포적이고 함축 적인 언어를사용해 그 의미를 반추하여 음미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하며참 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감 시인은“문학인은 대상을 통 해 인생을 보고, 인생을 통해 대상을 보 는 사람”이라며“대상에 대한 관심이 달라지면 그에 대한 대답도 달라진다” 고 이날 강연을 정리했다. 예지문학회(회장 김영희) 초청으로 성 사된 이날 강연에는 약 50여명의 문학 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감 시인은 이날 강연을 통해 수사학적 방법론으로 대상을 구조화하는 과정들 을 설명하고, 창작활동을 위한 실용적 조언들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 을 얻었다. 이날 강연에 앞서 참석자들은 이덕근 성악가와 함께‘시월의 어는 멋진 날 에’등 가을 노래를불렀으며, 송순례 시 인, 권성환 문인회 회장 등 5명이 감 시 인의 시를 낭송하며 그의 시카고 방문을 환영했다. 감태준 시인은 1972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해 녹원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윤동주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

정호용 장로 직접 재배한 국화선물

미드웨스트 장로교회 정호용장로 는 예년과 다름없이 MC-TV에 자 신이 직접 재배한 국화를 들고왔다.

7년여 전부터 국화에 관심을 가지 고 길러온정 장로는 120여개 종류 의 국화를 길러 지인들에게 선물하 고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데 어찌 돈 을 받고 주겠느냐며, 사랑으로 예 쁘게 기른 국화를 선물로 선사하며 받으면서기뻐 하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자신이 더 행복하다고 전 한다. 국화를 다른 각도로 볼 때 마다 그 모양이 다르게 보이며 바라보기만 해도 마냥 예쁘기만 하다고 소감을

의 대표 문예지‘현대문학’에서 23년 간 편집장 및 주간을 지내고 중앙대 문

예창작과 교수와 중앙대 예술대 학장 등을 역임했다.

밝혔다.

MC-TV로 가져온 국화는“미니 본사이”이다. 잎을 잘잘하게 만드는 것은 물의 양을 잘 조절해서 더 작고 야무져 보인다며, 120여개의 국화가 모두 가 하나같이 다른 모양으로 키워 져 각각 국화의 멋을 자랑한다며, 국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신에게 찿아오면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 10월 23일 부터25일 까지 미드웨스트 장로교회에서 있 는 힐링축제를 통해 국화 전시회를 열게 된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연락처- 847)530.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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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기독교 칼럼

|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 기독교 칼럼 |

시련속에 기쁨 야고보 사도는‘여러가지 시련 을 만나거던 온전히 기쁘게 여기 라“(약1;2)고 권면하고있다. 시련과 역경을 만났는데 기쁘게 여기라니 이게 무슨말인가? 보통 사람들이 들으면 얼토 당토 않는 말이지만 우리 믿는자들은 이런 시련이 신앙인들이 가져야할 태 도이며 성숙한 신앙인이 되는길 임을 알아야한다. 영국 수필가 골드 스미스 (GOLD SMITH)는“방향성 식물 은 성장하는 동안에 향기를 내지 않지만 땅위에 짓밟히고 깨어지 면 달콤한 향기를 사방에서 흩날 린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사 람도 깨어질 때 그 향기를 발하게 된다. 향기 나는 사람을 사는 사람 은 여러가지 시련을 통해서 자신 의 아집과 오만을 깨뜨려 다른 사 람이 되기때문이다. 빈 깡통이 더 요란하다는 말이 있듯이 시련을 거친 자는 알맹이 가 차고 고개 숙여 추수를 기다리 는 벼와 같이 여름 내내 인내하며 뜨거운 햇볕을 받아 단단하게 되 어 무게가 있듯이 모든 악덕과 학 습을 고칠 수 있는 번민의 시간과 싸우는 시간이되고 사람 또한 덤 덤함이 외형적으로 뭍어남을 알 수가있다. 시련 속에서 싸우는 기쁨은 시 련으로 인해 믿음이 증명되는 믿 음의 시험에 합격할 기회이고 끝 까지 참고 이겨내는 사람이 성공 하듯이 적극적인 인내를 키워줄

송치홍 장로 장로선교회회장

뿐 아니라 성숙한 인격을 얻게되 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지혜를 얻 고 의심하지 않고 믿는 믿음은 반 드시 응답 받는다고 하셨으니 (약 6:1-8) 이런 경험을 하여 흔들리 지 않는 믿음을 소유하기 때문에 기쁜 것이다. 지금 이 시간도 우리가 살고 있 는 광야와 같고 눈물 골짜기 같은 세상속에는 수많은 시련들이 우 리를 엄습해 오고있다. 그러나 시 련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개발 해 놓으면 시련이 올 때마다 우리 를 더 성숙시켜 줄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힘으로되지 않 는다. 오직 성령님이 도와주셔야 하는것이기에 그분께 도움을 청 하자. 성경은 말한다.”이는 너희 믿 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 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 려 함이라.”(약1:3-4)고.

독도동해지키기세계본부 (DEWO) 제5차 국제학술세미나 및 결의대회 독도 동해지키기세계본부(회장 김종 갑)가 지난 17일 노스브룩의 한 호텔에 서 제5차 국제학술세미나 및 결의대회 를 가졌다. 글로리아 김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미 중서부와 한국, 캐나 다 등에서 다양한 연령층, 약 6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종갑 회장의 인사말과 김상일 시카고 총영사 의 축사 등으로 시작된 1부 행사는 주성 재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의 학술발표로 이어졌다. 주 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독도, 동 해 표기 문제가 국제적인 관점에서 어 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하고, 동해와 일본해의 병기를 위한 우리 정부의 활동 을 소개했다. 이어 주 교수는 시카고를 비롯한 미주 동포들이 미국 현지의 정치인, 오피니언 리더 등에게 동해 병기와 관련된 풀뿌 리 운동을 적극 전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 교수는“일본해가 더 많이 사 용되고 있는 국제적 현실에서 동해의 이 름만 고집하기 보다는 동해와 일본해의 병기를 위해 먼저 노력하는 것이 더 현 실적인 접근법”이라고 조언하며“이 에 대한 국내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 교수는 이재운 부총영사, 이수

재 이사, 박현주 부회장, 김현우 미네소 타 대학 독도동아리 회장과 패널을 이뤄

독도 동해 병기 관철을 위한 토론의 시 간을 가졌다.

시카고 소식 / 기독교 칼럼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 | 따뜻한 하루 |

휄로쉽 교회, 설립 44주년 부흥 성회 올해로 교회 설립 44주년을 맞이 한 휄 로쉽 교회에서는 LA 한길 장로교회 노 진준 목사를 초청해 부흥성회를 지난 16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가졌다. 하나님의 마음 헤아리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성회에서는 이교회 찬양 팀의 인도로 은혜가운데 예배가 시작되 었다. 노진준 목사는 교회와 성도들 그 리고 제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 님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실까 하는 것을 함께 알아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회 창립 44주년을 맞이하는 휄로쉽 교회와 시카 고 지역 교회를 향해서는 오직 예수 밖 에 없다고 강조하였다. 이교회 담임 김형균 목사는 창립 부흥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아내가 이웃집에 초대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간 아내는 우연히 화장대에 놓인 커다란 보석 반지를 보게 됩니다. 반지를 본 아내는 한순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만 반지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성회를 통해 모든 성도들이 은혜 받고 도 전 받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며 교회가 창립 44주년을 맞아 한인 커뮤니티를 섬 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

혔다. 한편 휄로쉽 교회는 오는 25일부터 12월 27일까지“퍼스펙티브스 101”이 라는 주제로 성인 주교 겨울 특강을 실시 한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다음 날 오후를 훌쩍 넘기고 나서야 이웃집 아주머니는 반지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훔쳐갔다고 확신한 아주머니는 아내를 찾아와 다짜고짜 반지를 내놓으라며 호통을 쳤습니다. 당황한 아내는 자신이 그러지 않았다며 발뺌을 하게 되고, 아주머니는 더 화가 나 아내를 몰아세웠습니다. “안방에 들어온 사람이 우리 식구랑 새댁뿐인데도, 거짓말을 계속할 거야?”

| 기독교 칼럼 |

하나님이 원하시는 찬양

사연있는 자의 찬양을 원하시는 하나님(1) 아름다운 자연을 접할 때 우리는 감동합니다. 그 아름다움을 통해 창 조주이신 하나님의 위대함을 느끼 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자연을 대하 고 감동이 왔을 때 어떻게 하실 것 같 나요? “야호~”,“청산이~”… 신앙을 가진 분들이시라면 찬송가 한곡조 하시지 않으셨을까요? 어떤 목사님은 그랜드 캐년을 처음 접하시고 찬송가“주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가 입에서 저절로 나왔 다고 하시더군요. 가을 단풍의 자태 앞에서는 찬송가“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도 나올법 할 것 같 습니다. 거대한 진흙더미인 그랜드 캐년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오랜 세월 을 통해 물에 파이고 바람에 깎인 그 과정이 있었기에 더 아름답게 느껴 지는 것이 아닐까요? 곧 말라서 땅으 로 떨어질 단풍이 아름답게 느껴지 는 것은 사계절의 변화를 통해 생장 하는 그 과정이 있었기에 더 아름답 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요? 마치 사 연을 가진 것처럼 말입니다. 찬양하는 모든 자는 사연을 가지 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에게 허락하 신 사연이 있기에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격적 으로 만난 그 때가 있고, 그래서 하 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을 경 외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 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 에 없는 사연이 있습니다. 우리의 사 연 가운데에는 엄청난 변화가 생긴 사연도 있을 것이고 또 잔잔한 시냇 물처럼 순탄한 삶의 사연도 있을 것 입니다. 찬송가“나 같은 죄인Amazing Grace”를 작사한 죤 뉴튼 (John Newton) 처럼 젊어서는 노예선에 노

난 새댁이 참 부럽네요

장재혁 무디신학대 작곡과 교수

예를 태워서 파는 총 책임자였지만 나중에 회심한 사연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뉴튼은 스스로를 죄인이라 고백하고 사람을 파는 그 런 죄를 지은 나같은 사람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찬송가“내영혼 평안해 It is Well” 를 작사한 스패포드 (Horatio Spafford) 처럼 하루아침에 인생이 송두 리채 바뀐 그런 사연도 있을 것입니 다. 침몰한 여객선에서 사랑하는 네 딸을 잃었지만 그 사고 현장에 다다 랐을 때 스패포드는 원망대신 내영 혼 평안하다는 고백으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습니다. 뉴튼이나 스패포드처럼 영화에서 나 접할 듯한 특별한 사연도 있겠고, 평생을 잔잔한 은혜의 삶속에 찬양 이 늘 생활이 되어 온 사연도 있을 것 입니다. 때로는 너무나 평범하게 느 껴져서 그것이 사연인지 깨닿지 못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사연은 무엇입니까? 찬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을 찬양 하게 된 사연이 반드시 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주어진 삶을 귀 하게 여기고 그 삶을 하나님께서 내 게 주신 사연이라고 여기게 될 때, 그 때는 이미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

게 된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 하게 될 때 나의 삶이 귀해지고, 그 분 을 찬양하게 됩니다. ‘이것이 내게 주신 사연이구나’, ‘이 사연을 통해 하나님은 나를 지 켜보시고 또 나를 기다리시는구나’ 라고 깨닫는 순간 우리는 진정한 찬 양자의 모습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 입니다. 저 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우 리들은 그 사연을 주신 하나님을 계 속 찬양할 것입니다. 혹 사연을 깨달 았지만 아직 입술에서 찬양의 고백 이 나오지 않는 분이 있다면, 그 사연 을 통해 당신을 기다리고 계시는 하 나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 고 그 입술이 찬양의 입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사연을 가진 사람의 찬 양을 원하십니다.” “여러분의 사연은 무엇입니까?” 시편 95편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그랜드 캐년을 처음 접하시고 부르셨다는찬송가“주 하 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의 내용이 된 구절입니다.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 이 외치자 2.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 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 하자 3.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 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 로다 4.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 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 다 5.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 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 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아내가 끝까지 훔치지 않았다고 우기자 아주머니는 결국 경찰까지 부르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사람들은 무슨 구경거리라도 생긴 듯 우르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마침 퇴근하고 돌아오던 남편이 그 상황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본 남편은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호통을 쳤습니다. “제 아내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닙니다. 왜 내 아내에게 그런 누명을 씌우는 것입니까? 저는 제 아내를 믿습니다. 그러니 모두 돌아가 주세요.” 남편의 강직하고 단호한 한마디에 사람들은 하나, 둘 자리를 떠났습니다. 경찰은 물론 이웃집 아주머니도 일단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안정을 취하도록 침대에 눕혔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잠이 들자, 전날 밤 화장대 서랍에서 보았던 반지를 꺼내 들고 조용히 이웃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습니다. “아내가 한순간의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아내와 저는 하나입니다. 그러니 저를 벌해 주세요.” 남편의 말에서 진심을 느끼게 된 이웃집 아주머니는 말없이 남편을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내였습니다. 남편의 강한 믿음과 깊은 사랑의 모습을 지켜본 아내는 자신의 잘못을 뼈저리게 후회하며 다음 날 아침 아주머니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깊이 사죄했습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아내의 손을 지긋이 잡으며 말했습니다. “난 새댁이 참 부럽네요.” ==================================== 부부간의 큰 사랑은 허물을 ‘탓’ 하기 전에 더 큰 사랑으로 덮어주는 것입니다. 대신 그 사랑과 믿음으로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게 한다면, 그보다 더 아름다운 관계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배우자의 잘못이 보이나요? 쉽진 않겠지만, 한 번쯤 큰 사랑으로 덮어보세요. 놀라운 변화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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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 신앙 간증 시

|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 신앙 간증 시 |

| 성경이 알고 싶어요 - 107 |

이사야서 묵상 : 심판과 소망의 교향곡 시리즈 2

깊어가는 가을 밤 에

순종이 행복의 비결입니다. (사1:10-20)

이여근 주님! 육신의 욕망을 초월하여 거듭나지 못한 나의 믿음이라면 내 몸에 터를 잡은 아픔 중 독하지 않은 병마 하나만 남겨놓고 내 몸에서 사라지게 하옵소서 모두 다 떠나가 버린다면 건강하게 되어 여유로워진 나 주 모르던 예전의 나 로 돌아가 세상 즐거움찾아 다시 눈을뜨고 육신의 안락만 찾으며 하나님 멀리 하잖을까 두려워서 입니다 그리 된 다면 연약한 나 내가 나를 믿지 못하오니 찾아든 그 아픔 열매되어 나로 긍휼히 주를 찾아 찬송하며 복음을 추수하게 하시어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 나를 불러 올리우실 때 까지 증거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때문에 살 아 남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형식적이고 종 교적인 행위들을 엄하게 책망하십니 다. 무수한 제물,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 나 수염소의 피가 하나님을 기쁘시 게 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삶이 변하 지 못하고 바꾸지 못한 상태에서 드 리는 형식적인 제사를 드린다면 그 헛된 제물을 다시는 가지고 오지 말 라고 말씀하십니다. 분향하고, 월삭 을 지키고, 안식일과 대회를 지키는 일도 의미가 없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월삭이나 정한 절 기를 싫어하신다고 하십니다. 오히 려 그것들이 무거운 짐이라고 하십 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손을 펼 때 에 하나님께서는 눈을 가리우시며, 많이 기도 할찌라도 듣지 아니하신 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백성들의 손에 피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이 제 백성들이 사는 길은 회개하고 새 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악행을 버 리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고,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 하여 신원하고, 과부를 위하여 변호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와 같이 회개 하고 새 삶을 살아갈 때, 그들의 죄 가 주홍 같을 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 질 것이며, 진홍같이 붉을 찌라도 양 털같이 될 것입니다.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며, 거절하고 배반하면 칼에 삼키울 것 입니다.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 씀입니다.

조현배 목사 한인서부교회 담임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하 나님께서 형식적인 예배 생활을 매 우 싫어하신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 니다. 마음과 삶에 죄를 품고 살면서 예배 의식만은 거룩하고 경건하게 갖는 외식적인 신앙 생활을 하나님 께서는 미워하심을 배웁니다. 하나 님께서 찾으시는 예배는 신령과 진 정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삶이 예 배가 되고, 예배가 삶이 되는 진실한 예배를 하나님께서는 원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 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와와 과부 를 그 환난 중에 돌아 보고 또 자기 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것 (약1:27) 임을 배웁니다. 하나님을 사 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일은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또 이웃을 사랑 합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 지 못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 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 능한 일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방향을 돌이키는 것 입니다. 죄에 대한 마음의 태도를 바 꾸는 것이 곧 회개입니다. 이제는 악 을 행하던 손을 씻어야 합니다. 깨끗 하게 해야 합니다. 악업을 버리고, 악 행을 그쳐야 합니다. 선행을 배우고, 공의를 구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도 와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입 니다. 이러한 회개는 그 죄가 주홍 같 을 라도 눈과 같이 희어지고, 진홍같 이 붉을 찌라도 양털같이 되는 것입 니다. 우리 앞에는 두 가지 선택이 있습 니다. 하나님과 그 말씀을 순종하면 서 살아가는 길입니다. 이렇게 살아 가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 입니다. 하나님과 그 말씀을 거절하 고 배반하면 칼에 삼키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패배와 멸망의 길을 걷 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셨습니다. 순종의 길을 선택할 수도 있고, 거역 의 길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의 위기는 예배의 위기입니 다. 예배가 무너지고 있고, 형식화 되 고 있습니다. 예배 속에 하나님의 임 재가 회복 되어야 합니다. 예배가 살 면 가정과 교회와 사회가 살아납니 다. 예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 집니다. 예배를 회복하는 길은 순종 입니다. 순종이 없으면 예배는 의미 가 없어집니다. 나의 자아를 내려 놓 고, 하나님께 엎드려야 합니다. 여호 와 하나님의 왕 되심을 인정하고 높 일 때, 우리들의 삶은 새롭게 회복될 것입니다. 순종이 행복의 비결입니 다. 아멘.

기독교 칼럼 / 도서목록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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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칼럼 |

히브리서 11장

믿음으로 산 사람들 (8) 구약성경에서 여자가 이름과 함께 인 물이 주인공으로 나타나는 것은 드문 일이고 대단한 일입니다. 사라는 처음 에는 믿음의 여인이 아니었으나, 후에 하나님의 도움으로 믿음을 인정받고 큰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사라는 수동적으로 아브라함 에 의해 끌려온 믿음이었습니다. 아브라 함이 갈대아우르를 떠날 때, 사라가 하 나님과 친밀한 교제가운데 있었다던지, 순종했다던지…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창16장)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하갈을 보내어 아들을 낳게 합니다. 하갈은 이 스마엘을 낳습니다. 사라가 하갈을 학 대합니다. (창16:6)“…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의 앞에서 도 망하였더라”사래가 하갈을 학대하니 하갈이 도망갑니다. 사라가 아브라함과 함께 믿음의 삶을 10년 같이 했지만, 사라에게서 믿음으 로 보여지는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랜시간 사랑, 믿음, 인 내 가지고 사라를 기다려 주십니다. 처음부터 믿음을 가지고 교회오는 사 람은 없습니다. 교회 안에 먼저 믿는 분 들은, 처음 교회에 나와 믿음을 가지려 는 분들을 기다려 주세요. 나보다 믿음 이 연약한 분들의 삶을 보고도 함부로 말하지 마시고, 그들의 영혼을 살리고, 세우고, 자라게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 고 기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교회를 나오셔서 믿음을 가져 보겠다 고 하는 마음을 갖는 것도 귀한 일입니 다. 기다려 주세요. 참아 주세요. 이해해 주세요. 하나님은 믿음을 주시고 자라 게 하십니다. 회사에서 사원을 뽑을 때 자격조건 갖

사라:(히11:11,12)

구재회 목사 (글렌뷰 한인교회 담임)

춘 사람을 모아 그 중에서 뽑고 뽑습니 다. 교회는 누구나 오세요. 조건이 없습니 다. 교회에 나와서 같이 배우고, 같이 훈 련도 하며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자격 갖춘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것입 니다. 사라의 믿음은 (히11:11)“믿음으로 사 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 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이었습니다. 믿음에는 불가능의 요소가 들어있다 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으로는 보이는 것 없고, 계산으로는 계산이 나오지 않 고, 손으로 잡히는 것없는 상태에서 시 작됩니다. 믿음은 내가 믿을 수 없는 것, 할 수 없 는 것, 불가능 하다는 것에서 부터 시작 합니다. 즉 믿음에는 장애물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라의 경우 불임이 장애입 니다. 사라가 나이 늙어 단산했다고 표현합 니다. 불임은 사람으로서는 불가능입니 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아이를 낳는 다고 하십니다. 사라가 믿음을 갖게 되

니 잉태하는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의 길을 갈 때도 장애물이 있지만,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으면 불가능하다는 장애물이, 되는 일로 변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내 수준으로 생각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을 바라 고 약속을 믿으면 하나님이 나 처럼되 는 것이 아니고 내가 변합니다. 사람으 로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은 가능합 니다. 사람에게는 장애물이라도, 하나 님께서는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심을 보여 주는 기회가 됩니다. 시간이 걸려도 믿음 가진 사람들은 기 다려야 합니다. 약속의 말씀을 가지고 기댜려야 합니다. 나는 못해도 하나님 은 하십니다. 나는 실패해도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나는 포기해도 하 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라에게 5번 약속하셨는데 한 번에 다 주지 않으시고 하나 하나 더 하여 주십니다. (창12: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큰 민 족을 이루고 복을 주겠다. (창13:16)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같이 많이 주겠다. (창15:4) 그 자손이 네 몸에서 날지라. (창17:16) 그것은 네 아들이라. (창18: 14) 기한이 이를 때에 아들을 낳 는다. 믿음은 (히11:11)에서 약속하신 하나 님을 바라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 의 뿌리입니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전능하 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는‘어떻게 하는 것이지’따지지 마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속성을 신뢰하십시오.

느티나무도서관 도서 목록 1. 과학에 미치다=Mad for science 2. 과학에서 꼭 풀어야 할 5가지 문제 3. 과학으로 만드는 비행기-쉽게 풀어쓴 비행기와 공기, 그리고 항공역 학 이야기 4. 과학은 열광이 아니라 성찰을 필요로 한다- “과학 시대”를 사는 독 자의 주체적 과학 기사 읽기 5. 과학을 배반하는 과학-과학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 100가지 6. 과학의 열쇠 7. 과학이 아직까지 풀지 못한 10가지 질문 8. 관계의 재구성-세상의 칠판에서 관계 방정식 열두 개를 풀다 9. 관부연락선/한국소설문학대계.52 10. 관-삶의 문제와 명상을 통해 얻어지는 자유에 관하여 11. 관절염, 요통, 디스크 절대로 수술하지 마라 12. 관점을 바꿀 때 미래가 보인다 13.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14. 광야 15. 광야에서.1/ 2 / 3 16. 광장,구운몽/崔仁勳全集.1 17. 광주로 가는 길. 씨앗불. 환상의 봄 外 한국소설문학대계 99 18. 괜찮아 우리는 19. 괜찮아, 네가 있으니까 20. 괭이부리말 아이들

매주 20권씩 느티나무 도서관의 책을 소개합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느티나무 도서관 회원가입 및 도서문의 - 박용석 관장 630.390.5927 515 E. Golf Rd, Suite #100 알링턴 하이츠

(히11:12) 믿음은 열매을 얻습니다. 사 라는 불가능이었으나 하나님을 믿음으 로 열매을 얻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 음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능력 입니다.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 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믿음은 우리의 영혼을 사망에서 생명 으로 옮겨 주십니다. 불가능을 가능으 로 옮겨주시고 없는 것도 있게 하십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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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줄

화정 월/화 밤 10시 25분

밤을 걷는 선비 수/목 밤 10시 25분

여자를 울려 토/일 오후4시

내딸 금사월 토/일 밤 10시

위대한 조강지처 방영시간 : 월-금 밤 8시15분

Ch 24.6 주간방송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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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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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성경퀴즈

|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게시판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 미드웨스트 장로교회 미드웨스트 장로교회에서는 위로와 회복을 주제로 가을 축제에 초대한다. 미드웨스트 장로교회 찬양대가 출연 하고, 문화회관 오카리나 합주단, 각종 연주, 시, 에세이, 중창 등이 준비되고, 행 사 후 디너가 있을 예정이다. ㆍ장소 : 미드웨스트 장로교회 본당 ㆍ일시 : 10월 24일(토요일) 오후 7시. ㆍ교회주소는 1437 W.Oakton St. Park Ridge, IL 60068. Oakton & Greenwood

▨ 뉴엘림 교회 소식 ㆍ10월 24-25일 해피 투게더 전교인 수련회 800 E. Palatine Rd. Palatine, IL 60074 847)571.7201 ▨순복음 시카고 교회 (김판호 목사 담임) 추계 부흥성회 ㆍ10월 22일(목)- 오후 8시 (기적을 일 으키는 사람)

성 경 퀴 즈 맞 추기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 남 침례교회‘은혜’ 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 경퍼즐 게임을 게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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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가나 한국학교 학생 모집 ㆍ일요 반 : 오전 9:30-10:40 (초급, 중 급 어린이) ㆍ수요반 : 오후 6:30-7:40 ( 한글을 조 금 아는성인 반) ㆍ수업료 : 무료 교재비 : $10 ㆍ입학 전형 : 수시 입학 가능

가로풀이 5.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로 이스라 엘 제1대왕 (삼상9 : 1-2 ) 6.“엘리야가 ( )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 (왕하2 : 2) 8. 깨달아 마음을 작정함 (행21 : 13 ) 10. 구약 제21권 째 성경으로 우아하 고 고상한 노래 12. 마게도냐인과 함께 연보하여 예 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을 구제함 (롬 15 : 26 ) 14.“-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 ) 아 버지라 부르짖느니라” (롬8 : 15 ) 15. 가버나움의 회당장으로 그의 12 살 된 딸을 예수님이 살림 (눅8 : 41 ) 16. 사울이 다윗을 잡으려고 진 쳤던 곳 (삼상23 : 19 ) 17.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지 어준 별명 (요1 : 42 ) 18. 선지자 나훔의 고향 (나 1 : 1 ) 20. “- 애굽 왕 ( ) 앞에서 은총과 지 혜를 주시고- ” (행 7 : 10 ) 22. 에스라가 수문 앞 광장에서 율법 책을 낭독할 때 그의 보조자 (느8 : 4) 24. 힐기야의 아들이요 제사장 (느11 : 11 ) 26. 이삭과 리브가의 쌍둥이 중 첫째 (창25 : 24-34 ) 세로풀이 1. 다메섹으로 가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회심하여 그리스도인이 됨 (행9 : 4-5, 13 : 9 ) 2. 브두엘의 아들로 12소선지 중 한사

▨ 순복음사랑교회(송성자목사) ㆍ매주 목요일 제자훈련 성경공부 ㆍ매주 토요일 히브리어 성경공부 ㆍ영어권 기도회 ㆍ영어권 구역모임 ㆍ전성도 성경 일독 시작 연락처 : 847-476-5683 songsungja@hotmail.com

▨ 한사랑 장로교회 한사랑장로교회에서 <음악 미술학교 > 클래스 소개합니다! 음악이론, 작곡가 탐구 및 음악감상법 을 창의적인 미술놀이와 함께 재미있게 배워요! ·장소 : 한사랑장로교회 (2090 W Golf RD, Mount Prospect, IL) ·일시 : 10/6-12/20 매주 화요일/금요 일 4:00-8:00 (10 weeks) ·대상 : PK-Youth ·참가비 200불, 등록비 10불 ·문의 : 이봉헌 전도사 224-4105047, 강정민 반주자 608-886-5695

■ 제5회 M4G 정기공연 청소년 힙합 워십 댄스팀 M4G가 올 해 에는 미주 탈북자들의 정착을 돕는 에 녹선교회 후원을 목표로 정기공연을갖 습니다. ㆍ일시 : 11월 8일 주일 오후 6시 ㆍ장소 : 크리스챤 헤리테지 아카데미 315 Waukegan Rd, Northfield, IL 60093 ㆍ문의 : 신혜정 사모- 847.401.2985

▨ 샴버그 한국학교 기간 : 9월 12일- 1월 23일 일시: 매주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대상: pre k- 8학년 장소:살렘연합감리교회 10 S. Walnut Ln, Schumburg

■ 목회 간호사 훈련과정 ㆍ기간 : 10월 27일~10월 31일 (8am6pm) ㆍ대상자 : 미국 간호사 자격증 있는 분 ㆍ문의 : 630.690.7217 한나 교수(Hannahkorea@gmail.com)

람 (욜 1 : 1) 3. 구약시대의 선지직, 제사장직, 왕직 을 겸한 사람 (민 25 : 5 ) 4. 높은 다락 집 (시 104 : 3 ) 5. “골짜기 문은 하눈과 ( ) 거민이 중 수하여- ” ( 느 3 : 13 ) 7. 에서와 야곱의 어머니로 야곱을 편 애 함 (창 25 : 21-27 ) 9. 모압 여자요 나오미의 며느리 (룻 1 : 4, 14) 11. 예수님을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보냄 (행 4 : 6 - 7 ) 12. 다윗이 아말렉을 쳐서 이기고 탈 취한 물건을 나눠준 곳 ( 삼상 30 : 26-28 ) 13. 아몰왕 시혼이 살해당한 곳 ( 민 21 : 23 ) 14. 세계 모든 산곡 중 제일 낮은 평원

(수 18 : 18 ) 17. 사사 바락의 출신지이며 그 군대 의 집합장소 ( 삿 4 : 6-10 ) 19. 소돔성과 함께 죄악의 관영함으 로 유황불로 멸함 ( 창 19 : 24- 28 ) 21. 바울의 편지들 중 가장 중요한 교 리적 선언으로 신약 6번째 성경 23. 세리로 세관에 있던 예수님의 12 제자중 하나 (마 10 : 3) 24. 솔로몬 왕의 지혜를 시험하기 위 해 찾아온 여왕 (왕상 10 : 1-13 ) 25. 얍복강 가에서 천사와 씨름하여 이기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음 ( 창 32 : 22-28 ) 26. 여호와께서 아담과 하와를 두기 위해 건설하신 동산 ( 창 2 : 8 )

성경퀴즈 정답

▨ 중앙 연합 감리교회 창립 39주년 기념 예배 ㆍ10월 25일 주일 ㆍ203 E. Camp McDonald Rd, Prospect Hts, IL 60070

교장: 이미희 -847.534.2826

22. 스마 24. 스라야 26. 에서

▨ 목사 부부 합창단 제 11회 정기 연 주회 한인 서로돕기 센터 기금마련을 위해 특별 출연- 리틀 올 코리아 ㆍ일시 : 10월 25일 주일 오후 5시30분 ㆍ장소 : 레익뷰 한인장로교회 825 Harrison ST, Niles, IL 60714 ㆍ문의 - 홍기일 목사 847)204.8805

▨ 모자이크교회 ×모자이크 교회 이전 안내 모자이크 교회가 새로운 장소로 이전 하였습니다. ㆍ예배 안내 (담임 목사 : 이범훈) -주일 예배 : 오전 9 : 00 (1부예배) 오 전 11 : 00 (2부 예배) -수요 예배 : 오후 8 : 00 새벽기도 : 오 전 6 : 00 (화-토) ㆍ장소 : 시카고 한인 문화 회관 993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ㆍ전화 : 이범훈 목사 224-628-0401 / 한국학교(육춘강) 847-942-7661 ㆍ하나님을 알고자 하시는 사람, 갈 교 회를 잃은 사람은 모자이크 교회를 찾 아 주시기 바랍니다.

ㆍ육춘강 교장이 직접 가르칩니다. ㆍ장소 : 993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시카고 문화회관) ㆍ전화 번호 : 847-942-7661(교장) ㆍ한글을 배우고 싶은 학생은 언제든 지 전화 주세요.

9. 오르바 11. 가야바 12. 아로엘 13. 야하스 14. 아라바 17. 게데스 19. 고모라 21. 로마서 23. 마태 24. 스바 25. 야곱 26. 에덴

▨시카고언약장로교회(백용석목사) ㆍ10월 25일 주일-전교인 단풍길 걷 기 1240 Greenwood Rd. Glenview, IL 60025 (224) 578.6739

에서 1블락서쪽. ㆍ문의 : 847-297-1254

1. 바울 2. 요엘 3. 사사 4. 누각 5. 사노아 7. 리브가

ㆍ10월 23일(금) - 오후 8시 (할 수 없 을 때 하자) ㆍ10월 24일(토)- 오후 7시 (사명) ㆍ10월 25일(주일)- 오전 11시 ( 참 예 배) 5224 N. Kedzie Ave. Chicago, 60625 773)463.5959

▨글렌뷰 연합 감리교회 ㆍ10월 25일 주일 ㆍ음악학교 연주 발표회 1190 Western Ave, Northbrook, IL 60062 / 847)205.9642

5. 사울 6. 엘리사 8. 각오 10. 아가 12. 아가야 14. 아바 15. 야이로 16. 하길라 17. 게바 18. 엘고스 20.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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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예사랑 선교교회

글렌뷰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용석

담임목사 : 김경수

담임목사 : 구재회

주일예배 1:30PM 주일성경 공부 3:30PM 어린이교회 주일예배 1:30PM 유스그룹 1:30PM 목요 Senior Academy 10AM~12PM 금요 찬양 기도회 8:00PM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영/유아부, 아동부, Youth 오전 11:00 EM, 청년 오전 9:15 새벽기도 (화~금) 오전 5:45 양육학교, 제자훈련(화 목)오후 8:00

장년주일예배: 주일 오전 11시 금요찬양/기도의 밤: 금 오후 8시 새벽예배: 매일 오전 5시 50분 유년주일학교: 주일 오전 11시 English Worship: 주일 오전

(847) 663-0606

(847) 768-9191

470 Maple St. Winnetka, IL 60093

700 Greenwood Rd. Glenview, IL 60025

(224)223-5896 yesarangmc@gmail.com (847)508-2799 400 N. Wagner Rd.(Willow Rd & Wagner)Northfield Ill. 60093

www.pnfchurch.org

헤브론교회 새벽기도회(월-토) 주일예배1부 2부 3부 4부 주일영어예배 금요찬양예배

(847) 394-8454

오전 6:00 오전 7:00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1:00 오전 11:00 오후 8:00 www.hebron.org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굳뉴스장로교회

The Orchard Evangelical Free Church

담임목사 : 최문선 주일예배 오후 새벽 예배(월~토) 오전

1:00 6:00

(847)208-2004 http://home.kcmusa.org/goodnewschurch

1111 N. Elmhurst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모자이크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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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47.290.8282

약속의 교회

생수의 강이 넘치는교회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

복음이 그 앞과 중심에 있는 교회 담임목사 : Colin Smith Arlington Heights, Barrington, Itasca, Marengo – 4개성전(One Church, Multi-site) Arlington Heights성전 2/3부예배 한국어동시통역

주일 2부예배: 오전9시 30분 주일 3부예배: 오전11시

Email: gkcc1152@gmail.com

실버선교회

새누리주님의 교회

실버 선교 훈련 원장 정운길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담임목사 : 오찬석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 주일 2부 예배 오후 11:3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847)612-8520

(773) 212-0632

665 Grand Cannyon St. Hoffman Estates, IL 60194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벧엘교회

임마누엘 장로 교회

담임목사 : 최병수 주일 1부 예배 오전 11시 (한국어 회중) 2부 예배 오후 1시30분 (젊은이 예배) 영어회중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새벽기도(월~토) 오전 6시 수요찬양예배 오후 8시

담임목사 : 안창일 주일예배 유년/중고등부 새벽기도회 (화~금) 주일 새벽예배 금요찬양예배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5:30 오전 6:00 저녁 8:00

(773) 545-2222 www.chicagobethel.org

(847) 566-5000

www.theorchardefc.org/arlington-heights

1330 N. Douglas Avenue, Arlington Heights, IL 60004

399 . Quentin Rd, Palatine, IL 60067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847)392-4840

베다니 장로교회

Mosaic Alliance Church,The C&MA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 김윤배

담임목사 : 이범훈

주일예배 오전 영어예배 오전 교회학교 오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주일 예배 : 오전 9:00 (1부예배) 오전 11:00(2부 예배) 수요 예배 : 오후 8:00 새벽 기도 : 오전 6:00(화-토)

www.ipc-chicago.com

11:00 11:00 11:00 8:00 5:30

담임목사 : 강민호 (Steve Kang)

한국어 열린 예배 오전 9시 영어 열린 예배 오전 11시 중고등부 예배 오전 11시 유년부 예배 오전 9시/11시

(224)628-0401

(847) 674-6700

Johnbh7@yahoo.com 993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www.thebethany.org

www.evergreencommunity.org

4707 W. Pratt Ave., Lincolnwood, IL 60712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여수룬 교회

담임목사 : 김태준

담임목사 : 전성철

2:00 8:00 6:00 6:30

주일예배 오전 11:00 어린이예배 오전 11:00 중고등부예배 오전 11:00 영어예배 오전 10:0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 오전 5:30

(847)710-1005

(847) 534-2826

(847) 483-9191

1100 lakeview parkway, Vernonhills, IL 60061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담임목사 : 백성진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 (월-토) 주일 새벽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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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익뷰 한인 장로교회 담임목사 : 박규완 주일예배: 장년(1부)오전 8시 (2부) 오전 11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금요찬양: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 중고등부 오후 8시 새벽기도: (월-토) 오전 5시 30분 / (주) 오전 6시 중보기도: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제자훈련: (수) 오전 10시 / (수) 오후 8시 만사교사: 매주목요일 오후 8시 / 만사반: 반별/개인별 영어예배 : 매 주일 오전 11시 (2층 예배실)

(847) 966-5290

8257 Harrison St. Niles, IL 60714

(847) 942-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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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담임목사 : 박화신

담임목사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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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오후 1시 금요예배 : 오후 8시

(630)673-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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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계 소식

“한국 교회의 새로운 변화를 꿈꾼다” 교회협,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한국교회 새변화를 위한 500인 대화마당 열어 종교개혁 500주년이 2년 앞으로 다가 온 시점에서 한국 교회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대화마당이 열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는 20일 아현감리교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한국교회 새 변화를 위한 500인 대화마당을 열었다. 이덕중 사관(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 교)의 사회로 진행된 여는 마당은 배주 은 교수(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와 오 미선 교수(성신여대)의 찬양으로 이뤄 졌다. 환영인사를 한 교회협 김영주 총무는 “우리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 에 얼마나 근사치에 다가왔는지 살펴 볼 중요한 시점”이라며 루터의 종교개 혁의 중요 명제 3가지가 혹시 믿음으로 만 구원받는다는 이신칭의 교리로 인해 한국 교회가 행위를 덜 강조하는 믿음지 상주의가 되지는 않았는지, 만인사제주 의를 잊고 여전히 성직자 중심의 교회를 만들고 있지는 않는지, 목욕물이 더럽다 고 아이까지 버리는 마르틴 루터가 우려 했던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기독교를 만 들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화마당은 손봉호 교수(서울대 명예 교수)의 여는 말씀으로 서막이 열렸다. 손 교수는 종교개혁의 시발점이 된 면죄 부 판매를 이야기하며“한국 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기도와 전도, 헌금을 열심히 한다. 그런 한국 교회가 이제는 세상의 조롱거리가 됐다, 나는 교회의 성공이 실패의 원인이라 본다. 너무 빨리 성공했 고, 세속적인 이익이 교회에 너무 많이 들어와 순수하지 못한 사람들이 순수하 지 못한 동기로 교회에 들어와 이런 현 상 벌어졌다”고 진단했다. 손 교수는 한국 교회가 돈을 무시하는 것을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 에 한국 교회는 몰락해 밑바닥으로 내 려간 후 그제서야 순수해진다는 것이다. 손 교수는“한국 교회는 성경말씀을 회 복하던지 아니면 완전히 몰락해서 새로 태어던지 이 두 가지 방향 밖에 없을 것 이다. 한국 교회가 회복해서 인류 사회를 위해 올바로 공헌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란 다”고 말했다. 이번 대화마당 주제는‘내가 꿈꾸는 교 회’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배태진 총 무는 한국 교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 제점들을 지적하며 한국 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길과 교파갈등 및 분열 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 한국 교회가 민 족통일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대화를 제안했다. 자유토론은 박도웅 목사(기독교대한 감리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수유감리교회 원로목사 박덕신 목사 가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박 목사는“신 뢰가 회복되지 않으면 아무리 천사의 말 을 하고 기도를 많이 해도 무의미한 소리 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뢰 를 회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박 목사는“ 옳은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 아닌 옳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는 20일 아현감리교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한국교회 새 변화를 위한 500인 대화마당을 열었다.

사람이 돼야 한다”며 진정한 그리스도 의 사랑과 정의, 평화를 순교하는 마음 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대화마당에 스텝으로 참여한 홍 수산나 씨는 교회 문제를 구조의 문제 와 가족주의의 폐단때문으로 진단했다. 이는 교회 구조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채 사람만을 바꿔서는 문 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우리 교회 사람 이라면 무조건 감싸 안으려는 행태가 타 인에 대한 배타성을 띄게 한다는 것이다. 홍 씨는 대안으로 교회가 사회적 책임 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인권과 노동, 공정운영, 그리고 성도들의 지역사 회에 대한 이해가 선교에 잘 적용되는 지 관심을 가지면 한국 교회에 희망이 보일 것이라고 홍 씨는 말했다. 기감 전병식 목사는 각 교단 총회장들 이 대표자 회의를 주재하는 임무만 가지 고 그 외의 권리를 내놓는다면 모든 교 단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번영 신학을 벗어나 큰 교회가 작은 교회를 향한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언덕교회 김태완 목사는 청년부채탕감 운동에 기독교단체가 관심을 가질 것과 목회자 이중직 참여를 전향적으로 수용 해 목사들이 노동하는 사람들의 마인드 를 가질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루터교회 민정훈 목사는“현재 어린이 와 대학생을 합치면 3.7%가 교회에 다 니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놀라게하고 있 다. 45세 이후 예수님을 영접하면 박수 를 쳐주고 75세 이상 어른이 교회에 나 오면 기적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14세 이 하 어릴 때 교회에 다녔던 80% 이상이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돌아온다고 한 다”며 한국 교회가 어린이에 대한 관심 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화마당 참석자들은 교회 가 약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아파할 것과 목회자 과잉으로 인한 실업자 목사 양성, 경쟁시대에 물질축복이 아닌 나눔 과 분배, 상한 감정의 치유를 위한 목회 를 진행 할 것, 청년을 교육의 대상이 아 닌 주체적 대상으로 바라볼 것 등을 이 야기했다.

대화마당 끝으로는 유일한 외국인 참 가자 이말태 교수(루터대)와 대화마당 장소를 제공한 서울아현감리교회 조경 열 목사의 발언이 진행됐다. 이말태 교수는 지금까지 대화마당에서 사람들이 지적한 문제들 외에 다른 문제 를 이야기했다. 옛날에는 목회자들의 수준이 성도들 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지금은 일 반국민들의 교육수준이 높아졌기에 제 대로 된 신학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도 조언 을 아끼지 않았다. 기독교방송에 돈을 내고 설교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를 대형교회 목사들 뿐만이 아닌 모범적 인 신학을 설교하는 목사들도 할 수 있 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유교와 토속신 앙의 영향으로 토속화된 한국 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말을 마쳤다. 조경열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교회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 대안들이 교단별로 필요하 다는 점과 교회가 소외된 이들의 편에 서줄 것, 지역사회의 교회가 특별한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연합하는 것 보다 함께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할 것 등을 이야기했다. 자유토론이 끝난 후 열린 기도마당에 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김 철환 위원장(종교개혁500주년특별위 원회,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이 기도 를 인도했으며, 유시경 원장(대한성공회 교우원)과 안준배 목사(기독교하나님의 성회, 대학로순복음교회)가 찬송을 했으 며 조경열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 쳤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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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소래노회 “신사참배를 회개합니다” 교단의 한 노회가 과거 일제강점 기 때의 신사참배를 회개하며 뜨거 운 눈물을 흘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 회장 박무용 목사)의 소래노회(노 회장 김경철 목사)가 20일 총신대 양지캠퍼스 내 소래교회에 모여‘ 신사참배 취소 및 회개예배’를 드 린 것이다. 소래노회의 뿌리인 황해노회는 1938년 7월 제55회 노회에서 신사 참배를 가결했다. 소래노회는 지난 해 3월 황해노회에서 분립했으며, 지난 15일 열린 정기노회에서 신사 참배 결의를 취소했다. 노회원들은 이날 예배에서 회개 기도문을 낭독하며 신사참배의 과 오를 통렬히 회개했다. 이들은“우 리가 큰 죄를 범했다. 태양신에게 절을 하고 동방요배로 예배를 더럽

혔고, 우상단지를 교회 안에 끌어 들였다”며“신사참배는 명백한 간 음이요 우상숭배다. 죄악을 눈물 로 회개한다”고 고백했다. 이어“우리의 큰 죄악을 용서하시 어 한국교회를 살려 주옵소서. 회 개로부터 시작한 1907년 평양대 부흥을 다시 한 번 부어주소서. 그 부흥을 힘입어 남북통일과 세계선 교를 앞당기는 민족이 되게 하옵 소서”라고 간구했다. 한편 소래노회에는 1884년 서상 륜ㆍ서경조 형제가 황해도 장연군 에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자생 교회인 소래교회가 속해 있기도 하다. 소래교회는 지난 1988년 한 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의 일환 으로 총신대 양지캠퍼스 내에 복 원됐다. 뉴스미션 김민정 기자

산돌 손양원 목사 기념관 개관 고향인 경남 함안군 칠원읍 덕산리에 생가 복원과 함께 산돌 손양원 목사 기념관 개관식이 지난 20일 오후 2시 경남 함안군 칠 원읍 덕산 4길 29-1에 생가 복원식과 함께 열렸다. 최선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관식은 홍정길 목사,(밀알학교 이 사장)의 설교를 했고,이만열 박사(사 단법인 손양원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기념사를 했다. 건립본부장 박시영 목 사(무지개전원교회 담임)거 경과보고 를 했고, 차정섭 함안군수가 환영사 를, 안홍준 국회의원과 김정선 함안군 의회 의장이 축사를 했다. 개관식 후 에는 손양원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열 렸다. 이 박사는 기념사에서“이 기념관 은 그 개인을 높이는 우상화의 장소가 아니라, 그의 삶과 인격에서 나타난 숭 고한 신앙과 실천, 일제의 태양신에 맞 선 굳굳한 용기, 나아가 원수까지도 사 랑한 그의 지극한 사랑을 선양하는 격 조 높은 도량(道場)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이 기념관이 오늘날 이념과

사상의 대결로 치닫고 있는 우리 사회 에, 원망과 미움, 갈등과 분열을 녹여 용서와 화해로 승화시키는 용광로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 한다.”고 밝혔다. 특히“오늘날 남을 증오하고 이념적 갈등을 조장하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 를 드러내려는 많은 인간과 집단들이 있다.”며“이들을 향해 이 기념관은, 사랑의 사도 손양원이 보여준 것처럼, 원수까지도 포용하는 그 사랑을 보여 줌으로 이 땅에 용서와 화해가 넘쳐나 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남북이 분열되고 동서가 대결하며 지 역간 세대간 계층간의 갈등이 고조되 어가는 우리 사회에 이 기념관이 존재 하는 이유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 혔다. 손양원기념관은 부지 3,655㎡에 생 가(30㎡)와 전시장ㆍ기록보관실ㆍ기념 품매장ㆍ사무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기념관(727.15㎡)으 로 구성되어 있다. 기념관 옆에는 생가 를 복원했다. 뉴스파워 김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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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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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한복특별전 참관 한복의 생활화 세계화 당부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취임식 만찬 때 입었던 한복을 비롯해 전통 한복 10벌과 현대 한복 42벌이 21 일 한복의 날을 맞아 청와대 사랑 채에 전시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한복특별전’ 을 관람하고 한복의 생활화와 세계 화를 당부했다. 이번 전시는 <광복 70주년 기념 한복특별전-‘한복, 우리가 사랑 한’> 이라는 주제로,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해 온 한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구성됐으며, 박 대 통령은 시대별 한복과 사진·동영상 자료들을 관람하고 한복체험 행사 와 한복패션쇼도 참관했다. 한복특별전에는 최근 들어 대중 화·일상화 방향으로 변화해 젊은 층 사이에서 현대화된 신한복부터 ‘20년대 한복까지 시대별로 전시 되어 있으며, 특히 사극 드라마를 통해 세계인에게 알려진 한류 한복

들도 전시된다. 박 대통령의 한복도 함께 전시되 는데, 2013년 취임식 만찬, 숭례문 복구 기념식,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 등에서 착용했던 한복들이다. 청와대는“이번 박 대통령의 행사 참석은 우리의 전통문화인 한복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현대적 재해석 을 통해 한복이 더욱 생활화·세계 화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의의가 있 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 관광부 장관, 최정철 한복진흥센 터 센터장, 이수동 ㈔한복단체총연 합회 회장, 서봉하 한복특별전 예술 감독, 한복 홍보대사인 배우 하지 원, 김영진·황이슬·이영희·김인자 한복 디자이너, 권미루 한복놀이단 단장, 한국 복식과 의류를 배우는 중국인 유학생, 한복동아리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김학일 기자

박 대통령 “노벨상 도전 톱클래스 연구자 양성해야” “기초연구,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국가과학기술 자문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최근 일부 언론에서 우리나라 기초과학 수준 이 노벨과학상 수상에는 여전히 미흡하 다는 지적이 있었다”며“향후 노벨상에 도전할 세계 톱클래스 연구자를 양성하 고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수월성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합동의 전 략적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 혔다. 박 대통령은“우리도 기초연구에 지속 적으로 투자하고, 창의적인 연구에 매진 한다면 머지않아 기초 과학 대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우리 선조들은 동양 최초 로 첨성대를 세웠고, 세계 최초로 금속 활자 인쇄술과 측우기를 개발했지만 정 작 이런 첨단과학을 활용해 경제사회 혁 신을 이루는데는 소홀했다는 교훈도 있 다”며“독일의 구텐베르크는 최초로 인 쇄술을 발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금속활 자를 활용해 책을 대량생산할 수 있게 응용함으로써 르네상스, 종교개혁을 이 끌어 사회발전의 밑거름이 됐다”고 소 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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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초연구·소재기술 발전방안 보 고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이 우리 기초연구도 그 성과를 핵심 원 천기술로 삼아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소재기술 분야에 대

해선“우리나라가 국민소득 4만불 시대 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정복해야 할 핵심 요소 기술”이라며“핵심 소재의 대일 무 역의존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중국의 소재 기술도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철저한 대책을 마 련해야겠다”고 주문했다. 김학일 기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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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문재인, 야권 빅텐트 위해 대표직 버릴수 있어야” “작은 기득권이라도 다 버려야”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이 22 일, 문재인 대표에게“작은 기득권도 다 버리고 용광로에 몸을 던지겠다는 자세 로 야권 전체를 껴안아야 한다”고 밝혔 다. 야권통합을 위한‘빅텐트’를 치려면 대표직을 내려 놓을 각오가 있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김현정 의 뉴스쇼’에 출연해“야권이 미래가 있 고 앞날이 약속된다고 하려면 지금 그 이상의 정말 절박한 노력을 해야 될 것” 이라며“문 대표를 포함한 야권 전부가 갖고 자기가 갖고 있는 작은 기득권이 라도 다 버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의원은“새정치민주연합이 천갈 래 만갈래로 찢어져있다”며“서로가 서 로에 대해서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다는 불신이 너무 깊은데 문 대표가 신 당을 하겠다고 나가신 분들이나 혹은 비 주류의 가장 대표격인 안철수, 김한길 전 대표부터 만나 서로가 불신하는 측면이 뭐고 어디까지는 우리가 서로 합의할 수 있는지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이런 빅텐트를 치면 대표직을 내

려놓을 각오가 있어야 한다”며“이순신 장군이 억울해도 백성 하나만 믿고 자 신을 던진 것 같은 리더십을 국민들이 문 대표에게 기대하는 것”이라고 강조 했다. 김 전 의원은 다만 문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혁신에 대해‘실패했다’며 대립각 을 세우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서 도 쓴소리를 잊지 않았다. 김 전 의원은“우리 내부에서 제발 정 말 약간의 모습이 진보적이니, 중도적이 니 하는 그런 논쟁, 사실은 허망한 것” 이라며“많은 상처만 주고 국민들 눈에 는 그게 별로 대수롭지 않게 보이고, 그 것보다 국민의 삶이나 젊은이들한테 미 래를 열어주는 그림을 놓고 치열하게 토 론하고 답을 내놓아야 하는데 손에 잡 히는 대안을 크게 내놓은 것이 없다”고 꼬집었다.

7.30 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정계를 은퇴한 손학규 전 대표를 야권 전체가 진정성 있게 설득해서 모셔와야 한다고도 했다. 김 전 의원은“그냥 손학규 당신 들어 오시오라는 태도를 가지고는 어렵다”

며“야권에 참여하고 있는 여러 인물들 이나 세력들이‘우리가 이대로는 정말 국민들한테 전략도 없고 위험하다. 그러 니 진짜 손 대표께서도 힘을 좀 합쳐다 오’라는 어떤 정성 어린 노력을 해야 된 다”고 말했다. 천정배 의원 등 신당 추진 세력들이 보 내고 있는 러브콜에 대해서는 “혼자 살 겠다고 독자 행보를 한다는 건 너무 무 책임한 짓”이라며 “천 의원이 신당창 당을 선언하기 전에 정말 현재의 기득 권 정치구도를 깨자는 그분의 절박한 호 소에는 저도 상당 부분 동의를 했다. 다 만 이제 저분의 움직임에 동참을 하느냐 아니냐는 건 또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 었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과 손을 잡는 문 제에 대해서는“야권 차원의 문제는 아 니고 총선 이후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그 림을 그려야 한다는 큰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함부로 유승민 의원 입장을 함부로 거들다가는 오히려 그분한테 누 가 될 것 같고, 오히려 여야에서는 지금 기존에 기득권 질서에 안주하지 않겠다 라는 그런 정치인들의 노력을 국민들이 조금 이해하고 귀 기울여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기자

與 국사교과서 ‘종북몰이’… “주체사상탑 역사 왜 가르쳐?” 새누리당은 22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의 명분으로‘종북(從北) 국사교과서’ 주장을 반복했다.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금성 출판사 교과서의 교사용 지도서를 지목 하며“1982년 김일성 70회 생일을 맞아 주체사상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탑에 대해 높이 170m, 탑신 70단, 2만5000개 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는 등 자세하 게 서술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주체사상으로도 모자라서 탑까 지 교과형 지도서에 나와 있다”며“학 생들이 왜 배워야 하는지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일이 단행되고 있다”고 비 판했다. 현행 검정 체제의 역사교과서를‘악마 의 발톱’으로 묘사하며 이념 편향성을 지적했던 태도를 다시 드러낸 발언이다. 김 대표는“대한민국 교과서는 민족· 민중 사관의 편협한 학자들의 정치이념 의 장(場)이 돼선 안 된다”고도 했다. 현행 교과서의 배후에‘좌편향’혹은‘ 종북’성향의 학자들이 존재한다는 인 식인 셈이다. 원유철 원내대표도“교과서 문제 이슈 화로 학교에서 벌어지는 좌편향 교사의

편향과 불량 교육의 실상이 드러났다” 며 교육계의 좌편향성을 문제 삼았다. 원 원내대표는 일선 교육 현장의 역사 시험 문제 등을 거론하며 박정희 전 대 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반면 6·25에 대 해 남한과 미국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남한 정부가 북한 민주주 의를 본받아야 한다’ ‘공산당이 , 있어야 된다’는 것도 (교과서에) 있다”며“조선 중앙티비가 아니라 교실에서 교사가 학 생들에게 한 말”이라고 말했다. 유동근 기자

野 “5자회동 참석… 靑, 대변인 배석거부 유감” 새정치민주연합이 22일 청와대에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 5자회동에 참석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회담에참석하기로결정했다” 며“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중단하고 경 제 살리기와 민생에 전념하라는 국민 요 구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5자회동에 대변인 배석을 끝까지 거부 한 청와대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 대변인은“오늘 청와대 회담에 대 변인이 배석해야 한다는 우리의 주장을

청와대가 끝내 거부했다. 청와대는 대변 인이 배석할 경우 깊이 있는 대화를 하 기 어렵다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대 고 있다”며“청와대의 이해 못할 처사 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당면한 최대 현안인 민생과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대통령이 무슨 생 각 하는지, 또 (이번 회담에서) 무슨 이야 기가 오갔는지 국민들께 정확히 알리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국민들은 그 내 용 알 권리 있다”며“청와대의 (야당 대 변인 배석) 거부로 이런 국민들의 요구가 상당히 침해받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날 회담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외교.안보 문제 등 2대 국정현안과 청년일자리 및 전월세, 가계부채 등 3대 민생현안을 집중적으 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외교.안보 문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 는 일본 자위대 한반도 파병 허용문제와 KF-X문제, 남북 평화 의제 등을 다룰 예 정이고, 청년일자리 문제 등 민생현안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그동안 제기해온 문 제와 대안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김 대변인은 다만“모두 발언 공개 문 제는 청와대가 계속 검토해보겠다는 정 도”라고 전했다. 김수영 기자

이산가족 상봉 남북관계 개선의 불씨가 되길 노컷사설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제20차 이 산가족 상봉이 시작됐다.

1년8개월만에 열리는 이번 상봉 에는 우리 측에서 20∼22일의 1회 차에 393명, 24∼26일의 2회차에 255명이 참여한다.

60여년만에 만난 가족들은 감격 의 눈물을 흘렸다. 신혼의 꿈이 깨기도 전에 북측의 남편인 오인세(83)씨와 생이별했던 남측의 부인 이순규(85) 씨는 65년 만에 그리던 남편을 만났다. 오씨는 아들을 부둥켜안고 감격 스러워했고 아들은 태어나서 처음 만난 아버지에게 큰절을 올렸다.

1950년 가을 19살 나이에 북으 로 끌려간 신랑은 83살, 20살이던 새색시는 85살이 돼 다시 만났다. 유복자로 태어난 아들은 어느덧 65살의 노인이 됐다. 북측의 리홍종(88)씨를 기다리던 남측의 딸 이정숙(여,68)씨와 동생 이홍옥(80) 등은 리 씨가 휠체어를 타고 지팡이를 들고 들어오자 눈 물을 터뜨렸고 리 씨는 딸 정숙 를 보자 눈가가 더 붉어지면서 입술까 지 떨었다. 이들이 만나는데는 이념도 체제 도 없었고 생이별했던 가족에 대한 진한 정과 그리움 뿐이었다. 이념과 전쟁 그리고 국가라는 거 창한 상위 개념에 매몰돼 한 가족 이 생이별한 채 살아야 했던 고통 이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된다. 사실 이번 상봉이 성사되기까지 는 살얼음판의 연속이었다. 지난 10일 북의 노동당 창건 70 주년을 계기로 장거리 로켓 발사가 우려되기도 했고 박근혜 대통령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서 북핵에 강력 대응한다는 공동 성명에 북측이 반발해 상봉행사 무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도 있었다. 그런 점에서 북이 예정대로 이산 상봉을 진행한 것은 모처럼 형성된 남북 대화 분위기를 유지시켜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 다행스럽다. 하지만 이번 상봉이 일회성 행사에 그쳐서는 안된다. 통일부에 등록된 생존 이산가족 은 6만 6292명에 이른다. 더 심각한 것은 등록된 이산가족 가운데 81.6%인 5만 4천여명이 70 세 이상 고령자이고 90세 이상 고 령자도 7천8백여명에 이른다는 점 이다. 이분들의 한을 살아생전에 풀어 주기 위해서라도 이산가족 상봉 정 례화는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 당장 정례화가 어렵다면 화상 상 봉과 서신 교환, 생사 확인이라도 할 수 있도록 남북 당국이 인도적 인 결단을 내려야 한다. 나아가 이번 이산가족 상봉이 성 사된 것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 의 불씨를 살려나가야 한다.

8.25 합의 과정에서 만들어진 김 관진 황병서 남북고위급 채널을 다 시 가동해 남북간 신뢰회복을 위 한 조치를 차근차근 이어가야 한 다. 남북간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 서 필요하다면 5.24 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의 결단도 필 요하다고 본다. 아무쪼록 모처럼 성사된 이산가 족 상봉을 계기로 남북간 신뢰를 쌓고 발전적 협력의 틀을 넓히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되기를 기 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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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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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육영수 여사의 생생한 표정’ 사진첩 선물 받은 朴 지난 65년 고 육영수 여사가 미 국 방문 전용기 안에서 서울에 있 던 영애(박근혜 대통령)과 위성전 화 통화를 하는 사진. 마치 신기술에 놀라워하고 또 영 애의 목소리에 반가워하는 것 같 은 육 여사의 생생한 표정이 눈길 을 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존슨 미국 전 대통령의 의전 장였던 Lloyd Nelson Hand씨로부 터 받은 사진첩 속 사진이다. 청와대는 20일“박 대통령이 이 번 미국 방문 기간에,‘Lloyd Nelson Hand’존슨 미국 전 대통령 의 전장으로부터 한미동맹의 역사가 담긴 5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방미 당시 사진 7장이 수록된 사진 첩을 선물로 받았다”며“한미 동 맹의 역사가 담긴 사진”이라는 보 도자료와 함께 해당 사진들을 언 론에 공개했다. 청와대는“Hand 전 의전장은 지 난 6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했던 인사로, 현지 언 론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미 소식을 전해 듣고, 그 동안 추 억으로 간직해온 사진들을 한미 우 호의 상징으로 박 대통령에게 전하

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이 에“박대통령이 16일 공항으로 출 발하기 직전에 숙소인 영빈관에서 극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설 명했다. 박 대통령은 의전장 내외와 인사 한 뒤“사진 속에서 얼굴을 많이 봤 다”며“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사 진을 간직해 오셨냐?”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의전장 부인인 Ann Hand 여사는 이날 박대통령에게 직접 제작한 브 로치를 선물하기도 했다. 사진첩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동승한 Hand 전 의전장과 함께 미 국이 제공한 미국 대통령전용기를 타고 방미하는 모습, 고 육영수 여 사가 당시 신기술이었던 위성전화 를 통해 서울에 있던 영애(박근혜 대통령)와 전용기 내에서 통화하는 모습 등 7장의 사진이 담겨 있다. 청와대는“60년대는 경제 여건상 우리 대통령이 순방을 나갈 때도 민항기를 이용해야 했던 시절”이 라며“박 전 대통령의 방미를 위해 미국 측은 이례적으로‘대통령전 용기’를 보내왔고, Hand 당시 의 전장이 직접 동승했다”고 설명했 다. 김학일 기자

‘반대>찬성’… 국정교과서 찬반 역전 수도권·중도층·40대 이하 반대↑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찬반 여론의 균형추가 이번주 들어 반대 쪽으로 기울고 있다. 수도권과 중도 층, 사무직과 학생을 중심으로 반대여론 이 빠르게 늘어가는 모습이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가 여 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일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1,000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부가 예 고한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반대는 52.7%로 찬성 41.7%를 11%포인트 앞 섰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리 얼미터가 조사한 국정화 찬반 여론은 지 난 2일에는 찬성 42.8%, 반대 43.1%로 팽팽했다가 13일에는 찬성 47.6%, 반대 44.7%로 찬성이 2.9%포인트 근소한 차 로 앞섰다. 하지만 지난 12일 교육부의 예고 고시 이후 정부·여당의 색깔론을 동원한 대 대적인 여론전에 오히려 반대 여론이 높 아지면서 국정화 반대가 찬성을 크게 앞 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국정화 찬성은 지난주보다 5.9%포인 트 감소한 반면, 반대는 8.0%포인트 증 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찬성 35.2%, 반대 59.8%, 경기·인천은 찬성 36.4%, 반대 58.3%로 수도권에서 국정화 반대 여 론이 더 높았다. 광주·전라도는 찬성 26.0%, 반대 67.3%로 반대가 압도적이 었지만 대구·경북은 찬성 58.1%, 반대 34.3%로 찬성이 더 많았다. 대전·충청·세종은 찬성 54.1%, 반대 44.1%로 찬성이 10% 포인트 많았지만

고등학교 한국사 8종 검인정 교과서. 금성출판사, 두산동아, 미래엔, 비상교육, 천재교육, 리베르스 쿨, 지학사, 교학사.

부산·경남·울산은 찬성 47.8%, 반대 44.7%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연령별로는 19세와 20대에서 찬성 21.6%, 반대 78.4%로 반대 비율이 가 장 높았고 30대와 40대도 찬반이 각각 31.4% 대 65.4%, 29.6% 대 66.5%로 반 대가 훨씬 많았다. 반면, 50대는 찬성 52.8%, 반대 37.9%, 60대 이상은 찬성 67.5%, 반대 22.1%로 찬성 비율이 높아 청·중년층과 장·노년 층간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사무직과 학생은 찬반이 각각 27.2% 대 69.8%, 27.8% 대 68.0% 로 반대 여론이 매우 높은 반면, 노동 직과 가정주부, 농림어업 종사자는 각 각 51.7% 대 42.2%, 56.8% 대 32.4%, 69.2% 대 19.2%로 찬성 의견이 더 많 았다.

지지정당과 이념성향별로는 여당· 보수와 야당·진보간에 찬반이 엇갈리 는 가운데 중도층은 찬성 37.6%, 반대 59.1%로 반대 여론이 더 큰 것으로 나 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CBS노컷뉴스의 의 뢰에 따라 리얼미터가 지난 20일 하루동 안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 대로(응답률 5.7%) 전화 임의걸기(RDD. 유선 50%, 무선 50%)를 활용한 ARS 여 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 오차는 ±3.10%포인트이며, 행정자치 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 별 사후 가중 방식으로 보정이 이뤄졌다. 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홈 페이지(www.realmete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훈 기자

유엔 사무총장, ‘북한인권 상황에 관한 보고서’ 총회 제출

박근혜 대통령과 기내에서 통화하는 故육영수 여사.

Hand 의전장 선물 앨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북한인권 상 황에 관한 보고서’를 현재 뉴욕에서 열 리고 있는 제70차 유엔총회에 제출했다. 반 총장은 해마다 제출하는 이 보고서 에서“지난 한 해 동안 북한의 열악한 인 권 상황에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보고서는“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 변 화가 있다는 아무런 징후가 없고, 정치범 들과 고위 당국자들이 처형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의 증언 을 인용해“북한 당국이 주민들을 위협 하고 처벌하기 위해 고문과 가혹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북한에서 표현의 자유나 정 보에 대한 접근이 개선되고 있다는 아 무런 징후도 없고, 주민들의 이동의 자 유도 여전히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밝 혔다. 또“북한이 계속 자행하고 있는 납치와 강제실종, 이산가족들의 고통에 대해 크

게 우려하고 있으며, 북한에서 식량권과 건강권, 아동과 여성, 장애인들의 권리도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북한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북한 정부와 교류하는 노력도 인권 침해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 노력과 병행

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대북 제재가 인도적 지원 활동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 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국제사 회에 권고했다. 안윤석 대기자

캐나다, “北 신생아·산모 위해 215만 달러 지원” 캐나다 정부는 2015년 약 215만 달러 를 유엔 산하 구호기구를 통해 북한의 신생아와 산모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외 교통상부가 지난주 공개한 2014-15연 례보고서에서“2015년 상반기까지 북 한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아동기금 (UNICEF)에 총 215만 3천 달러를 기부 했다”고 말했다. 세계식량계획에 지난 3월 160만 달러 를 기부했고 같은 달 유엔아동기금에 약

55만3천 달러를 지원했다. 국제개발청 대변인은“2015년 하반기 부터 내년 상반기까지의 대북지원 내용 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북한에 서 식량 구호활동을 하는 국제기구들과 협의를 진행한 뒤 지원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정부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위해 핵실험을 강행한 2002년부터 캐나 다 정부가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개발지 원을 중단했으며, 이후 유엔 기구를 통 한 인도주의 지원만 진행하고 있다.

세계

‘벌금낼 돈 없으면 헌혈하라’ 미국 법원 판결 논란 앨라배마 법원, 벌금→헌혈→구금 방식 판결 윤리적 문제 “피고인 여러분, 만약 벌금을 낼 돈이 없으면 헌혈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바로 수갑을 채웁니다.” 미국 앨라배마 주(州)의 한 순회법원 판 사가 벌금형을 받은 경범죄자들에게‘벌 금 낼 돈이 없으면 매혈(賣血)하거나, 그 렇지 않으면 바로 구금’하는 방식으로 판결하고 있어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20 일(현지시간)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마빈 위긴스 판사는 지난 9월 법정에 나온 피고인들에게“참고로 피고인들에 게 법정 바깥에 헌혈차가 있다는 것을 알려둔다”면서 재판을 시작했다. 위긴스 판사는“만약 벌금을 낼 돈이 없다면 헌혈한 뒤 영수증을 받아오라” 면서“헌혈 영수증이 없으면 바로 구금 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피고인들은 대부분 폭행, 마약 소지 등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범죄자들이다. 이 들 가운데 일부는 위긴스 판사의 말대로

헌혈한 뒤 100달러짜리 영수증을 받아 법원에 제출하고 풀려났다. 뉴욕타임스는 일부 지역의 법원과 지 방자치단체가 재정난을 해소하고자 범 죄자들에게 징역형 대신 벌금형을 부 과하는데 대해 논란이 적지 않다고 지 적했다. 심지어 이런 상황에서 벌금을 내지 못 한다는 이유로 매혈을 강요하는 것은 비 윤리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공 중보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뉴욕대학병원에서 의학윤리 문제를 담당하는 아서 L. 캐플런 교수는“법원 이 벌금 대신 헌혈을 하도록 하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엄청난 문제가 있다” 고 비난했다. 위긴스 판사의‘매혈 강요’당시 법정 에 있었던 제임스 M. 반스 변호사는 “ 벌금 대신 헌혈하라는 것이 헌법을 위반 한 것인지조차 잘 모르겠다”면서“정말

로 희한한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법원이‘헌혈 판결’을 내린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50년대 하와이 호놀룰루 법원은 일 본의 진주만 공격이 있은 직후 교통신호 위반자들에게 벌금 대신 헌혈하도록 한 적이 있다. 부상자를 치료할 피가 모자 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반강제 헌혈’이 간염 전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 지자 1970년대부터는 범죄자가 아닌 자 원자들로부터의 헌혈로 방식이 바뀌었 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다른 사람이 제공 한 혈액을 받은 뒤 돈을 지불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매매를 통해 얻은 혈액에 대해 서는‘지불’이라는 표시를 하도록 정하 고 있다. 하지만, 미국 내 대부분의 병원 은 안전상의 이유로‘지불’표시가 된 혈 액을 사용하지 않는다.

英 찰스 왕세자가 시진핑 국빈만찬에 빠지는 이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4박 5일 영국 방문 일정이 19일(현지시간) 시작된 가 운데, 시 주석에 대한 영국 왕실의 극진 한 환대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단 한 사람, 찰스 왕세자만이 환영 대열에 합류하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주요 외신들은 시 주석의 영국 방 문을 보도하면서, 찰스 왕세자가 왕실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 라는 사실도 관심있게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찰스 왕세자가 티 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라마와 친분이 있으며 이전에도 중국 관련 행사 를 숱하게 무시해왔다고 보도했다. 찰스 왕세자는 지난 수년간 중국과 관 련된 행사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았다.

2005년 후진타오 전 주석의 국빈 만찬 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2008년 베이 징 올림픽 때는 티베트 지지 의사를 표 명하며 공식적으로 불참을 선언했다. 중 국에 대한 찰스 왕세자의 생각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번 시 주석 방문과 관련, 찰스 왕세자는 국빈 만찬에는 불참하는 대신 20일에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개인 적으로 만난다는 계획이다. BBC에 따르 면 찰스 왕세자는 부인 카밀라 파커 볼 즈와 함께 자택에서 시 주석 내외에 차 를 대접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타임지는 찰스 왕세자가 중 국에 대한 태도를 다소 바꾸려는 듯하

다는 분석을 내놨다. 일례로 찰스 왕세자는 지난달 달라이 라마가 영국을 방문했을 때도 만남을 갖 지 않았다. 2012년 데이비드 캐머런 총 리가 달라이 라마와 회담을 갖자, 중국 이 예정돼있던 양국 간 외교 회담을 취 소했던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 이다. 당시 중국과 영국의 관계는 급속 히 냉각됐고,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중 국이 캐머런 총리에 ‘거절’의 낙인을 찍었다고 보도했었다. 찰스 왕세자 측은 국빈 만찬 불참에 대

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찰스 왕세자가 시 주석의 영국 방문에 ‘중대 하게 관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찰스 왕세자의 사 적 행보에 캐머런 총리와의 차별성을 강 조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고 해석했다. 현재 캐머런 총리와 조지 오스본 재무 장관 등은 중국과의 경제 협력에 사활 을 거는 나머지 중국 인권 문제에 저자세 로 나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캐머런 정부는 2017년 유럽연합 탈퇴를 목표로 내걸고 있고, 연초에는 중국 주도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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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치러진 美 SSAT 무더기 만점… 성적 전면 취소 중국에서 치러진 미국 사립고교 입학시험(SSAT) 성적이 비상식적 으로 높게 나타나 부정행위 가능 성이 제기되면서 시험관리당국이 성적을 전면 취소했다. 미국 SSAT 위원회는 지난달 19 일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상위레벨 SSAT 시험을 치른 중국 수험생들 에게 성적을 모두 취소키로 했다는 내용을 우편으로 통지했다고 중국 시정(時政)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위원회는 당일 두 지역에서 시험 을 치른 357명의 학생들의 성적을 면밀히 조사 분석한 결과 성적의 유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들만한 충 분한 사유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SSAT 중국측 관계자는 지나치게

고득점자가 많은데 대해 조직적인 부정행위나 편법이 동원된 것이 아 니냐는 의구심을 위원회가 갖고 있 다고 전했다. 중국 수험생 학부모 사이에서는 선전의 한 전문학원 출신 학생들 이 전원 2천400점 만점을 받았다 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2천200점이면 최고수준의 점수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SSAT를 통해 들어가는 미 국의 일류 사립학교는 미국에서도 2%의 학생만이 입학하는 곳으로 받아들여진다. 지난해 10월 아시아지역에서 치 러진 SSAT에서는 시험지 유출 사 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투자 귀재 오프라 윈프리?’ 이틀동안 1천245억원 평가익 올려 체중감량서비스업체의 지분을 대규모 인수한 미국 방송계 거물 오프라 윈프리가 이틀 만에 1억1 천만 달러(약 1천245억 원)의 평가 이익을 올리는‘대박’을 터트렸다. 윈프리가 투자한‘웨이트 와처 스’(Weight Watchers)의 주식은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에서 주당 18.25달러에 마감됐다. 윈프리의 대규모 지분 투자 소식 이 알려진 19일에 105% 오른 데 이어 이날도 31%나 상승했다. 이틀 동안 상승률은 168%에 이 른다. 이틀 연속 주가가 치솟으면서 윈 프리도 엄청난 평가이익을 올렸다. 윈프리가 주식을 인수한 가격은

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서방에서는 처 음으로 회원가입을 하기도 했다. 또 찰스 왕세자의 국빈 만찬 불참이 영 국과 독일 등 중국과의 관계 설정을 모색 하는 대다수 유럽연합 국가의 고민을 상 징적으로 나타내는 지점이란 분석도 있 다.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이끌어내면서 동시에 중국 인권과 민주주의 문제에도 입장을 표명해야 하는 것이 유럽의 고민 이기 때문이다. 이미 주 영국 중국대사 류사오밍은 시 주석의 방문 기간 중국의 인권 문제가 제기된다면 시 주석이 불쾌함을 느낄 것 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캐 머런 총리실은 중국 인권과 사이버 공격 문제도 솔직하게 이야기하겠는 입장을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였던 6.79달러였다. 애초 10%인 640만 주를 인수한 데 따른 평가이익만 7 천347억 달러에 이른다. 또 5%의 지분을 6.79달러에 추가 인수할 수 있게 돼 있는 옵션을 행 사하면 이틀 동안 거둔 평가이익은 1억1천만 달러로 불어난다. 윈프리는 계약에 따라 2년 동안 은 주식을 매각할 수 없다.

1963년에 설립된 웨이트 와처스 는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주가가 68%나 곤두박질 쳤다. 하지만, 윈프리의 지분 투자로 주 가가 상승함에 따라 이 회사의 시 장 가치는 3억5천만 달러에서 10 억 달러를 넘었다.

밝히긴 했지만, 영국이 중국의 투자 유 치를 위해 인권 문제를 외면하려 한다는 비판은 계속 제기될 전망이다. 런던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로데릭 위 역시 찰스 왕세자의 개인 행보를 두 고“어떤‘포인트’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찰스 왕세자는 예전부터 자유분 방하게 정치적 목소리를 내기로 유명했 다. 이 때문에 정치에 전혀 개입하지 않 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계속 비교되 기도 했다. 지난 6월 가디언은 찰스 왕세 자가 그동안 의회에 개인적인 정치적 요 구를 로비하고자 보냈던 비밀 편지들을 입수해 공개하기도 했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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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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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점원 ‘무릎꿇고 사죄’ 영상 충격… 고객 갑질 논란 인천 신세계백화점에서 점원 2 명이 무릎을 꿇고 고객에게 사과 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확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한 여성고객이 의자에 앉아 유니폼 을 입은 점원 2명을 바닥에 무릎 을 꿇린채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고객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리 를 꼬고 앉아 서비스에 대한 문제 를 지적했지만 점원들은 무릎을 꿇은채 고개를 들지도 못했다.

16일 촬영된 이 1분 27초짜리 동 영상은 다른 고객이 촬영해 유튜 브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객은 사전에 전화로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 1층 한 귀금속 S 브 랜드 매장에서 구입한 귀금속에 대해 무상수리를 해달라고 했지 만 업체 측에서는 규정상 유상수 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업체측과 실랑이 끝에 업체측이 무상수리를 해주겠다고 했지만, 이 고객은 이날 매장을 찾아 점원 들에게 고객에 대한 서비스에 문

제가 있다며 1시간 가량 훈계조로 이야기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 관계자는 18일“고객 항 의가 1시간 정도 이어지자 사태를 빨리 해결하려는 마음에 점원들이 스스로 잠시 무릎을 꿇은 것”이라 며“고객이 강압적으로 점원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한 것은 아니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현대백화 점 부천 중동점 지하 주차장에서 모녀 고객이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을 무릎 꿇린채 폭언하며 뺨을 때 린 사건이 있었다. 올 1월에도 대전의 유명 백화점에 서 자신이 구매한 옷의 색이 마음 에 들지 않는다며 교환해달라고 했 지만 업체측이 옷에 립스틱이 묻어 교환이 어렵다고 하자 물건을 집어 던지며 행패를 부렸다. 특히 이 여 성은 백화점 직원의 뺨을 때리기 도 했다. 결국 조용히 처리하기로 한 백화 점 측이 옷을 바꿔주는 선에서 마 무리됐지만 다른 고객들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주가조작에 외국계 금융업체 전현직 임직원 대거 가담 검찰이 금융 전문직역 구조 비리에 관 해 집중 수사한 끝에 시세조종 세력과 유착해 주식 매수에 개입해온 기관투자 자들을 대거 법정에 세웠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김 형준 합수단장)은 뒷돈을 주고받으며 주 가 조작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금융기관 임직원 4명, 금융브로커 5명 등 총 14명 을 적발해 이 가운데 11명을 구속기소했 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검찰은 동양P&F 주가 조작 사 건과 관련해 옛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현 골드만삭스투자자문) 전직 상무 김모 (49) 씨 등 6명을 구속 기소하고,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2010년 말, 코스닥 상장 사인 동양 P&F 대주주인 조모(53) 씨는 차명 주식을 처분하기 위해 고등학교 동 창 사이인 오모(53)씨에게 9억여원을 건 네고 주가를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오씨는 전문시세조종꾼인 송모(50)씨 와 김모(32)씨를 끌어들여 2010년 12월 부터 다음해 4월까지 3000여차례에 걸 쳐 시세조종 목적의 주식 거래 주문을 해 주당 1만 1450원이던 동양 P&F 주 식을 최고 1만 4800원까지 끌어올렸다. 또 조씨 등은 2011년 8월쯤에는 전직 증권사 직원 출신인 금융브로커 성모 (47)씨에게 차명 주식을 기관투자자를 이용해 처분하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 다. 성씨는 기관투자자 임직원과 친분이 깊은 금융브로커인 안모(46) 씨와 전직

서울교육청 공무원인 차모(55)씨, 전직 펀드매니저인 최모(61)씨를 끌어들였다. 이들은 조씨로부터 5억여원을 받고 2011년 11월쯤 동양 P&F 주식 20만주 를 에‘블록딜’방식으로 매도했다. 블록딜이란 거래소 시장 개장 전후에 대량의 주식을 거래하도록 돕는 제도로 주로 기관 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장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거래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지난 8월 검찰에 구속된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옛 골드만삭스 자산운용(현 골드만삭스투자자문) 전 직 상무 김모(49) 씨 역시 2011년 10~11 월 안씨로부터 주식 매수 청탁을 받고 8000만원을 건네받았다. 김씨는 친분이 있는 펀드매니저들에게 매수를 청탁해 동양P&F 주식 15만주를 매수토록 했다. 또 김씨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에서 근무할 당시 업무상 취득한 펀드 관련 정보를 이용, 자신의 차명 계좌 5개를 이 용해 주식을 거래해 15억여원의 시세차 익을 거둔 혐의도 추가로 확인됐다. 아울러 증권방송전문가로 활동해온 이모(34) 씨는 2013년 5월부터 12월까 지 이들 일당에게 금융감독기관 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10억 9500여만원을 받 아챙겼다가 나란히 구속됐다. 이처럼 현직 기관투자자가 증권브로커 를 통해 주가조작에 개입했다가 적발된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전직 증권사 차장인 한모(43) 씨의 경

우 코스닥 상장사인 티플랙스 주주 조 모(53)씨로부터 주식을 대량 매도해달 라는 청탁을 받고 2억 7200여만원을 받 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금융브로커들을 통해 전직 일 본계 다이와증권 이사 출신인 한모(44) 씨에게 기관투자자를 통해 매도해달라 고 다시 청탁하며 조씨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1억원을 건냈다.

1억원을 받은 한씨는 동양자산운용펀 드맨털 펀드매니저 홍모(51)씨에게 주식 매수를 청탁해 12만주를 매수하도록 하 고, 8000만원을 대가로 넘겼다. 검찰은 이처럼 조작된 금융기관의 주 식 매수를 호재성 정보로 받아들여 추 격 매수한 일반투자자들에게도 손해를 전가해 피해가 극심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옛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전직 상무인 김씨 사례의 경우 외국계 자산 운용사 임직원 중에서는 내부 펀드 투자 정보를 개인 주식 매매에 이용해 시세차 익을 얻은 행위를 처음 적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 관계자는“자본시장연구원 자료 에 따르면 지난 5년 사이에 증권사 임직 원이 7천여명 이상 급감하고, 국내 증권 사 수도 64개에서 56개로 줄었다”며 “ 이 가운데 일부는 증권가 브로커로 활 동하며 시세조종세력과 현직 증권사 임 직원 간의 유착을 낳고 있다”고 말했다. 또“범죄수익 전액인 15억 8,000만원 에 대해 추징보전청구했다”고 덧붙였 다. 김민재 기자

‘쓰레기 프로포폴’ 투약 환자 숨져… 의사·간호사 입건 응급조치 없이 간호사 개인 승용차로 환자 이송하기도

수감 중 2번 달아난 ‘사기범’ 구멍 뚫린 검찰행 수감 중에 병 치료를 하겠다며 교도 소를 나간 재소자가 그대로 달아난 것 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같은 전 력이 있던 그를 이번에도 막지 못했다.

22일 서울서부지검에 따르면, 사기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 남 부교도소에 수감됐던 최모(46)씨가 지난 7월 형 집행 정지를 받은 뒤 도 주했다. 골수염 수술을 받겠다던 그가 교 도소 문을 박차고 나가 홀연히 사라 진 것. 검찰은 최씨의 소재를 파악하겠다고 나섰지만,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최씨는 구치소에 있던 지 난해 7월에도 같은 이유로 법원의 구 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뒤 달아났다 가 검찰에 붙잡힌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당시 바로 수술을 받 지 않으면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의 사들의 소견이 있었다”며“매일 항생 제를 투여해야 하는 최씨가 도망가기 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이전에 한 번 도주 했던 사람이라고 해서 특별한 관리를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방이식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버려 진 프로포폴을 재사용해 환자를 숨지게 한 성형외과 의사와 간호사가 경찰에 적 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의사 정모(37) 씨와 간호사 장모(27·여)씨를 불구속 입 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모 성형외 과 의사 정씨는 지난 2월 안면지방이식 수술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 곽모(20)씨 에게 의료 폐기함에 버려진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김모(29·여)씨에게도 버려진 프로포폴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술 직후 환자 곽씨 등은 고열과 저혈 압 증세를 호소하며 종합병원으로 이송 됐다. 중국인 곽씨는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지만, 김씨는 수술 이틀만에 패혈 성 쇼크로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빡빡한 수술 일 정 탓에 주문한 마취제 재고가 바닥나 자 버려진 프로포폴을 재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월급을 받고 일하는 이 른바 페이 닥터였던 정씨가 환자를 더 많이 유치하려는 욕심에 마취제까지 재 사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피해자들을 간호사의 개인 승용차로 이송해 기본적인 응급조 치조차 하지 않아 증세를 더욱 악화시켰 다고 밝혔다. 의료차트에서 쓰레기 프로포폴 재사 용 정황을 확인한 경찰은 한국의료분쟁 조정중재원으로부터 오염된 프로포폴 사용에 대한 과실이 인정된다는 감정결 과를 전달받아 이들의 혐의를 밝혀냈다. 경찰은 관할 보건소에 프로포폴 재사 용 혐의에 대해 관할 보건소에 행정처분 을 의뢰하는 한편, 다른 의료기관으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혜령 기자

경제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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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물 끌어쓰는데 1조원… “밑빠진 독에 물붓기” 1년에 새는 수돗물, 대전·충남·북 총 급수량 맞먹어… 새는 곳 부터 막아야 여당과 정부가 물이 말라버린 댐에 4대 강 물을 끌어다 채우는 방안을 추진하 기로 했다. 조 단위의 예산이 투입될 예 정인데, 노후 수도관에서 새는 물을 잡 지 못하면 이 또한 밑빠진 독에 물붓기 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충남 서부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보령 댐의 저수율은 현재 20%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댐 수위는 ‘심각’ 단계로 내 려왔고, 수자원공사의 용수공급전망에 따르면 이대로 가면 내년 1월 6일까지만 용수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물이 부족한 충남 서부지역은 제한급 수에 들어갔고, 정부는 급한대로 금강 물을 퍼올려 보령댐에 채우는 도수로 공사를 이달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금강 백제보의 물을 하루 11만5천톤씩 끌어들여 보령댐에 공급할 수 있는 물길 을 내는 사업으로 625억원의 예산이 투 입된다. 또 새누리당과 정부는 당정협의를 통 해 가뭄 예방차원에서 4대강 물을 주요 댐에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예상되는 공사비만 1조원이 넘는 것으 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지적이다. 댐에 물을 채워서 상수관망 을 통해 내보내도, 해마다 그 10분의 1 은 써보지도 못하고 땅 속으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상수도통계에 따 르면, 충청남도에서 누수된 수돗물은 4000만 세제곱미터가 넘는다. 저수량이 2400만 제곱미터인 보령댐을 두개 가량

野 을지로위 “신동빈 약속은 거짓인가” 롯데그룹의 복합쇼핑몰 출점 중단 촉구

채울 수 있는 수량이다. 또 전국적으로 1년에 누수되는 수돗물 을 모두 모으면 6억5600만 세제곱미터 로, 충남은 물론 충북과 대전까지 공급 되는 총 수돗물의 양과 맞먹는다. 새는 물만 막아도 물부족 사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지만, 상수관망 교체 율은 수년째 1%대에 그치고 있다. 상수 도 관로 교체는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사 무로 지방비로 해결해야하는데, 재정사 정이 열악한 지자체가 상수도관 교체 예 산 책정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 문이다.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모두 18만5천여km의 상수도관이 깔려 있는데, 이 가운데 27.8%인 5만1천여km 의 수도관이 21년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 다. 노후된 수도관이 너무 많고 누수도

광범위하게 발생해 지자체가 스스로 해 결하기에는 이미 한계치를 넘었다. 때문에 4대강 물을 끌어다 댐에 채울 예산으로 우선 누수 상수관망부터 고쳐 서 새는 물부터 막아야한다는 지적이 나 오고 있다. 위에서 아무리 용수를 확보 해서 공급해도 아래에서 줄줄 새 나갈 경우, 해당 사업의 실효성은 담보하기 힘 들다. 아울러 현재 생활용수, 농업용수, 산업 용수 등 각 부처와 지자체가 분담하고 있 는 물 관리 업무를 통합해서, 적시적소 에 용수를 배분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설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 다. 당장 조단위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을 논의할 것이 아니라 일단 운영의 효율성 부터 높여놓고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장규석 기자

새정치연합 을지로위원회는 롯 데그룹의 복합쇼핑몰 확장 중단을 촉구하며 대국민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을지로위원회는 21일“지난 9월 17일 정무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현 재 추진 중인 13곳의 복합쇼핑몰 에 대해 지역 상권과 중소상인 피 해를 고려해 상생방향으로 가겠다 고 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을지로위는“롯데의 복합쇼핑몰 사업 계획은 신동빈 회장의 대국 민 약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변한 게 없다”고 지적“롯데는 2015년 부터 2018년까지 롯데자산개발을 통해 서울 은평, 경기 과천, 경기 의 왕, 대구 수성구 등 전국 13곳의 복 합쇼핑몰을 출점할 계획이고 예정 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라고 비 판했다. 특히“롯데쇼핑은 국정감사 끝 나는 날인 10월 8일 전주시로 공 문을 보내서 협약서 해지는 부당 한 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운운하 며 압박하고 있다”며“롯데가 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남 무안에서 등록취하를 했지만 이 또한 입점을 완전히 포기한 것 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을지로위원회는“국감장에서 신 동빈 회장의 대국민 약속은 거짓 이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롯 데그룹의 복합쇼핑몰 사업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이재기 기자

폭스바겐 이어 아우디 소유자들도 집단 소송 101명 매매대금 반환 소송… “소송 인원 더 늘어날 것” 독일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 과 관련해 국내에서 폭스바겐에 이어 아 우디 고객들도 집단 소송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 차량 소유 자들의 모임인‘아우디오너’와‘아우디 인코리아’소속 회원 101명은 폭스바겐 그룹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딜 러사 등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폭스바겐 소송을 맡 고 있는 법무법인 바른에 소송 변호사을 선임하고 관련 서류를 전달했다. 일부 아우디 소유자가 폭스바겐 소유 자들과 함께 집단 소송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아우디 차량 소유자들만 따로 집단 소송에 나선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우디오너’와‘아우디인코리아’ 는 회원이 각각 8천여명과 600여명에 달해 집단 소송 참여자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고수익 미끼 유사수신 업체 주의보

집단 소송에 나선 한 아우디 소유자는 “폭스바겐그룹이 속임수를 쓰지 않았 다면 배출기준을 넘어서는 차량을 구입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소송을 통해 매 매대금을 돌려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집단 소송을 제기한 아우디 고객들이 구입한 차량은 EA 189 디젤 엔진을 탑

재한 A4, A5, A6 2.0 TDI, Q3, Q5 2.0 TDI다 앞서 국내 폭스바겐 차량 소유자들은 국내 소송과 함께 지난 20일 미국 대형 로펌과 함께 현지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기로 결정했다. 이동직 기자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모 집해 자금을 가로채는 불법 자금 모집 업체들이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월 중 유 사수신 혐의업체 53개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22일 밝 혔다. 수사기관에 통보된 유사수신 업 체는 2011년 48건, 2012년 65건, 2013년 108건, 2014년 115건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최근 경기침체, 저금리 등에 따라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를 대상으 로 다양한 형태의 자금편취가 이 뤄지고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유사수신 업체들은 새로운 금융

상품을 보유·판매하는 금융회사 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펀드, 코인 등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천수당, 후원수당을 추가로 받게 해주겠다며 기존 투자자들에 게 지인들을 모집해 오도록 하는 다단계방식을 취하고 있다. 자연산 송이버섯, 산삼으로 단기 간에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자 금을 모집하거나 적법업체로 인식 되기 쉬운 명칭을 사용하고 있기 도 하다. 금감원은 최근 유사수신 업체들 이 더욱 교묘한 수법으로 자금을 모집하고 있어 부주의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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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IT / 과학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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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로망’ 웨딩드레스 100년간 어떻게 변했나? 시간이 흐를수록 드레스 길이는 길어지고 상반신 노출은 많아져 100년전인 1915년에는 어떤 웨딩드레 스를 입었을까? 웨딩드레스의 100년 역 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 다. 미국의 미디어 모드닷컴(Mode.com) 이 유투브를 통해 공개한‘웨딩드레스 100년의 변천사’영상이 네티즌들의 이 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분 길이의 이 영상은 1915년 웨딩드 레스를 보여주며 시작한다. 1915년대에 는 길이는 발목까지 오고 목을 덮는 스 타일의 노출이 적은 다소 클래식한 웨 딩드레스의 모습을 하고 있다.

1925년에는 목걸이와 진주 장식을 많 이 착용해 화려함을 주었고 1935년에 는 긴팔 드레스를 착용해 고전미를 강 조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는 점차 팔과 가슴의 노출이 많아지며 몸매를 부각시 키는 드레스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여 줬다.

3분 동안 각기 다른 다양한 스타일 웨 딩드레스를 보여주는 영상을 보며 어떤

게 자신의 마음에 드는지 골라보는 재미 도 쏠쏠하다.

당신은 어느 시대 드레스가 가장 맘에 드나요? 김송이 기자

‘누리꾼의 힘’으로 한인 강제징용 공양탑 가는 길 ‘정비’ 장기간 방치됐던 일본 다카시마(高島) 의 한인 강제징용자 공양탑 주변이 누리 꾼의 힘으로 재정비됐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다카시마 공양탑으로 가는 길을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재정비했 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정비 인력 5명과 함께 지난 주말 이틀에 걸쳐 공양탑 주변 약 50ｍ의 길을 재정비했다. 항공료를 포함해 재정비에 들어가는 비용은 누리꾼의 모금으로 마련했다. 다카시마 공양탑은 지난 9월 MBC TV ‘무한도전’에 소개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다카시마는 일본 군수 대기업인 미쓰 비시가 한인을 징용한 탄광 섬의 하나 로, 일제강점기 수많은 한인이 끌려가 비참하게 일하다 목숨을 잃었는데도 일 본의 근대화 관광지로만 알려져 있다. 다카시마 공양탑은 미쓰비시가 한인 유골 매장지를 알린다는 명목으로 세웠 지만, 무성한 수풀 한가운데 방치돼 있 는 데다가 위패조차 불에 타 사라진 상 태였다. 서경덕 교수는‘무한도전’방송 후 누 리꾼으로부터‘방문하고 싶다’는 요구 가 빗발치자 크라우드 펀딩(온라인 소 액 투자) 업체 유캔스타트와 함께 모금 에 나섰다.

그 결과 1,800여만 원이 모였고, 일부 가 길 재정비에 사용됐다. 남은 비용 전액은 다카시마 공양탑 안 내판 설치와 조선인 강제징용자가 모여 살았던 교토 우토로 마을의 역사관 건 립에 쓰일 예정이다. 서 교수는 “이번에 공양탑 주변 안내 판을 함께 설치하려고 했지만 안내판 내 용에‘강제동원’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 어서 그런지 관할인 나가사키시에서 허 가를 계속 미루고 있다”며“안내판을 반드시 설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다카시마 선착장에서 공양탑으로 가 는 길은 유튜브(http://is.gd/QprGQj)에 서 확인할 수 있다. 임기상 선임기자

“자녀 키, 아들 175 딸 165㎝ 이상은 돼야” “자녀 식습관, 운동, 수면관리에 힘써야”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의 이상 적인 키로 아들은 175㎝ 이상, 딸 은 165㎝ 이상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회장 김호 성)는‘바른 성장’캠페인의 하나 로 전국 19개 병원 소아청소년과 를 찾은 환자의 보호자 1천370명 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부모들이 이상적으로 여기는 아 들의 최종 키는 175㎝ 이상~180㎝ 미만이 46.6%로 가장 많았으며, 180㎝ 이상도 42.7%나 됐다. 반면 딸은 165㎝ 이상~170㎝ 미 만 54.6%, 160㎝ 이상~165㎝ 미만 36.5%로 각각 집계됐다. 이 같은 기대치는 국내 20대 남녀 평균 신장인 174.1㎝, 161.6㎝를 웃 도는 것이다. 부모들은 자녀의 최종 키가 작 을 때 우려되는 점으로‘구직 활동 등 사회생활에서의 차별’(72%),‘ 친구 및 이성 교제 등 대인관계’ (61%) 등을 꼽았다.

자녀의 성장 관련 문제를 대처 하는데 어려움으로는 정보부족 (51.8%), 경제적인 부담(30.8%) 등 의 응답이 많았다. 식습관과 관련한 걱정으로는 편 식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44%), 식 사량 부족(26.2%), 패스트푸드 및 길거리 음식 섭취(23.5%) 등의 순 이었다. 학회는 ▲ 하루 8시간 이상 푹 자 기 ▲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 스마트폰, 컴퓨터, TV 사용 줄이기 ▲ 하루 30분 이상 햇볕 쬐기 ▲ 하 루 세끼 꼭 챙기기를‘바른 성장을 위한 5계명’으로 제안했다. 학회 홍보이사는“자녀의 키 성 장에 대해 부모들이 필요 이상의 걱정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 록 하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면 서“키가 남들보다 크면 좋겠다는 생각 대신 자녀의 키 성장이 방해 되지 않도록 식습관, 운동, 수면관 리에 힘쓰고 성장기 동안 자녀의 키를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메르스 완치자 40.2% “불안하다” 유가족은 ‘슬픔·우울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완치자 5 명 중 2명은 메르스를 극복한 뒤에도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가족을 잃고‘슬픔’,우울감’을 느 끼는 유가족도 많았다. 보건복지부 심리위기지원단 등에 따 르면 상담을 진행한 메르스 완치자 112명 중 40.2%가 불안함을 호소했 다. 또 37.0%는 피로감·두통·소화불 량 등의 신체증상과 각각 싸우고 있었 다. 완치자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거나 중복 대상자(유가족 13명)를 제외한 조사 결과다. 복지부는 지난 6월부터 메르스로 사 망한 유가족 및 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해왔다.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 간호사 등 으로 구성된 국립서울병원 심리위기 지원단이 유가족과 완치자를 직접 찾 아 전화·대면상담했다. 격리자의 경우 보건소 모니터링을 통해 증상을 확인 한 다음 광역·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 로 연계했다. 그 결과 불면증을 호소하는 완치자 가 29.1%나 됐다. 이어 우울감(26.8%) 을 겪거나 분노 감정(23.6%)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상황을 회피·고립 하려거나 죄책감을 느끼는 완치자는 경우는 각각 9.4%였다. 유가족 8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서는 60.2%가 슬픔을, 45.5%가 우울 감을 각각 느끼고 있었다. 분노 감정을 느끼거나 불면증을 겪는 사람도 각각 38.6%였다. 그러나 메르스 완치자와 유가족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경 향을 보였다. ‘괜찮다’또는‘조금 괜찮다’고 답 한 완치자는 최초 74.1%에서 최종 95.5%로 늘었다. 유가족 역시 최초 50.0%에서 최종 87.7%로 늘어 상태가 다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심민영 국립서울병원 심리위기지원 단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사람 마다 내재된 회복력은 각기 다르다” 며“메르스로 신체적·정신적 위기를 겪은 완치자, 유가족 등을 돕고 이해 하는 성숙한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 했다. 그러면서“불안감, 우울감 등의 증상 은 나중에 나타날 수도 있는 만큼 회 복을 위한 심리상담, 치료지원 등이 장 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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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없어도 괜찮아 단단해진 에프엑스 온다 27일 정규 4집 발매 확정 걸그룹 에프엑스가 컴백일을 확정했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설리는 빠졌지만, 더욱 단단해져 돌아온다.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 면 에프엑스는 오는 27일 0시, 음악 사 이트를 통해 정규 4집‘포 월즈(4 Walls)’ 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정규 3 집‘레드 라이트(Red Light)’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음반이다. 소속사는“매 앨범마다 독특하고 실험 적인 콘셉트와 차별화된 음악 색깔을 선 보인 에프엑스는 이번에도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에프엑스는 공백기 동안 개별 활동으 로 다방면에서 맹활약 했다. 엠버는 첫 솔로 앨범 활동 및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크리스탈과 빅토리아는 한국과 중국에서 연기자로 서 활약했다. 또한 루나는 MBC‘일밤복면가왕’과 뮤지컬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뽐냈다. 에프엑스는 5인조에서 4인조가 됐다. 지난 7월 설리가 연기 활동을 이유로 팀 에서 공식 탈퇴했기 때문. 비록 인기 멤

나란히 신보 발매… 과거 영광 재현 노려

버가 빠졌으나 개별 활동을 통해 스펙트 럼을 한층 넓힌‘4인 에프엑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높다. 한편 에프엑스는 획기적인 컴백 프로 모션을 준비 중이다. 이태원 경리단길에 서 전시를 여는 것. 21일부터 26일까지 매일 밤 8시~12시에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 다는 계획이다. 김현식 기자

‘국민 첫사랑’ 수지의 다음 행보는 ‘조선 첫 여류 소리꾼’ 영화 ‘도리화가’ 내달 25일 개봉

조선 최초 여류 소리꾼의 삶을 그린 류 승룡 배수지 주연의 영화 ‘도리화가’( 감독 이종필)의 개봉일이 다음달 25일 로 확정됐다. 도리화가는 여자가 판소리를 할 수 없 던 1867년을 배경으로, 소리꾼을 꿈꾼 조선의 첫 여류 소리꾼 진채선과 그녀를 키워낸 판소리 대가 신재효의 숨겨진 이 야기를 다뤘다. 탄탄한 연기력과 흥행력을 지닌 배우 류승룡이 신재효 역을, ‘국민 첫사랑’ 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배수지가 진채선 역을 맡았다.

버즈·클릭비 ‘꽃밴드’ 오빠들이 다시 뜬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신 재효가 설립한 조선 최초의 판소리학당 동리정사에 나타난 한 소녀의 모습을 중 심에 뒀다. 오직 소리가 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 으로 시대의 금기를 깨고 판소리에 도전 하는 앳되고 풋풋한 외모의 진채선은, 동리정사에 들어온 것만으로도 기뻐하 며 활짝 웃고 있다. 그녀와 달리, 근엄하고 묵직한 표정으 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동리정사의 수 장 신재효와 소리선생 김세종(송새벽), 그리고 문하생(이동휘·안재홍)의 모습

올가을 가요계에‘꽃미남 밴드’ 열풍이 불 조짐이다. 주인공은 버즈 와 클릭비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밴드 버즈(김 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 훈)다. 지난 2003년 데뷔한 버즈는‘ 겁쟁이’ ‘남자를 , 몰라’ ‘가시’ , ‘나 , 에게로 떠나는 여행’ ‘사랑은 , 가슴 이 시킨다’등을 히트시켰다. 당시 감 성적인 음악만큼 여리여리하고 곱상 한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해체 8년 만인 지난해 재결합을 선 언한 버즈는 20일 0시 새 싱글‘포에 버 러브’를 공개했다. 전성기 시절 음 악 스타일을 원했던 팬들의 요청에 화답, 감성적인 발라드 곡으로 다시 돌아온 것. ‘포에버 러브’는 서정적인 건반 사운드와 민경훈 특유의 바이브레이 션이 인상적인 곡이다. 재결합한 뒤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노력을 기울 여온 버즈는 자신들의 음악적 욕심 을 잠시 내려두고 외부 작곡가의 곡 을 받아 과거의 색을 다시 내비치는 데 힘을 쏟았다.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신곡 공개 직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버즈의 이름이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 으며 ‘포에버 러브’는 주요 음원사 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 지, 1위 자리까지 넘보는 중이다. 최 근 보컬 민경훈이 JTBC‘히든싱어 4’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것이 호재 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가 하면, 원조 꽃미남 밴드 클 릭비(강후, 오종혁, 김상혁, 우연석, 유 호석, 하현곤, 노민혁)도 신곡 공개를 앞두고 있다. 1999년 데뷔한 클릭비 는‘백전무패’ ‘카우보이’ , ‘드리밍’ ,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 다 훈훈한 외모와 아이돌 그룹으로 서는 이색적인 밴드 콘셉트로 소녀 팬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던 팀이 다. 원년 멤버 7명이 모두 모여 컴백하 는 것은 무려 13년 만. 클릭비는 오는 21일 정오 새 싱글을 발매한다. 타이 틀곡은‘리본(Reborn)’으로 과거의 사랑과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도 눈길을 끈다. ‘조선 최초의 판소리 학당, 소리가 운 명인 소녀가 나타나다’라는 포스터 문 구는 이야기의 핵심을 표현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진채선과 신재효의 첫 만남부터 그녀가 조선 최초 의 여류 소리꾼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

버즈(위), 클릭비.

끊임 없이 반복되던 바보 같은 시간 을 끊어내기 위한 한 남자의 다짐을 이야기한 곡이다. 어찌 보면 긴 공백기를 뚫고 다시 돌아온 클릭비의 모습을 연상케 하 기도 한다. 소속사는“강렬한 락 사 운드와 힙합리듬, 화려한 스트링과 기타사운드로 애절함을 더했다”고 소개했다. 일단 팬들은 이들의 컴백을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분위기. 클릭비는 티 저 이미지와 뮤직 비디오 트레일러 만으로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다시 돌아온 버즈와 클릭비는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호흡한다. 버즈는 오는 11월 21일 부산 공연 을 시작으로 성남, 대전, 서울, 대구로

정을 압축해 담아냈다. “판소리는 듣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 이다. 보면서 듣고 웃고 울며 즐기는 것 이지. 이 가슴으로 진짜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판소리다”라며 제자들을 가르 치는 신재효,“지는요, 암만 생각해봐도 소리꾼이 돼야겠어요”라는 진채선의

이어지는 전국 투어 콘서트‘디 오리 지널(The Original)’을 개최한다. 또 한 클릭비는 11월 20일 코엑스 오디 토리움에서‘클릭비는 영원히 7명이 다’라는 뜻을 담은 7-3=7’콘서트 를 연다. 한편 다시 돌아온 버즈와 클릭비는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호흡한다. 버즈는 오는 11월 21일 부산 공연 을 시작으로 성남, 대전, 서울, 대구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 콘서트‘디 오리 지널(The Original)’을 개최한다. 또 한 클릭비는 11월 20일 코엑스 오디 토리움에서‘클릭비는 영원히 7명이 다’라는 뜻을 담은 7-3=7’콘서트 를 연다. 김현식 기자

말은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암시한다. “소리에도 법도라는 것이 있지. 사내 가 치마를 입을 수 없듯이 계집이 어찌 상투를 틀 수 있겠느냐”라는 신재효의 단호한 대사는 둘 사이에 놓여진 녹록지 않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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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예선 2연승 한국 남자 축구 최초의 쾌거!

FIFA 주관대회 36회 출전 사상 첫 1, 2차전 승리 ‘한국 축구의 미래’들이 16강 진출 과 함께 새 역사를 썼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칠레 라 세레나의 에스타디오 라 포르타다 에서 열린 기니와 2015 국제축구연맹 (FIFA) U-17 월드컵 조별예선 B조 2차 전에서 종료 직전에 터진 오세훈의 극적 인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우승 후보’브라질과 1차전에서 1-0 으로 승리하며 FIFA 주관대회 역사상 브라질전 첫 승을 거뒀던‘최진철호’ 는 기니까지 꺾고 조별예선 2연승을 기 록했다. 조별예선 2승으로 남은 잉글랜드와 3 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을 확정한‘최진철호’는 한국 남자 축구 사상 FIFA 주관대회 조별예 선 1, 2차전 모두 승리한 최초의 팀이 됐 다. 그동안 한국 남자 축구는 FIFA가 주 관한 35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단 한번도 조별예선에서 1, 2차전 연승은 하지 못 했다. 4강까지 올랐던 2002년 한일 월드 컵 당시에도 폴란드와 1차전은 2-0으

최진철 감독은 자신이 주전으로 활약했던 2002 한일월드컵에서도 이루지 못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조별예선 1, 2차전 연속 승리를 지도자가 되어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달성했다.

로 승리했지만 미국과 2차전은 1-1 무 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 8강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16강 진출에 성 공했다. 조별예선이 끝나지 않은 만큼 16강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잉글랜드와 조별예선 3차전 결과에 따

라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A, C, D 조의 3위를 상대해 8강 진출의 가능성 이 높지만 조 2위로 밀려나면 F조 2위를 상대한다. 현재 F조에는 프랑스와 파라 과이(이상 승점3), 시리아, 뉴질랜드(이상 승점0)가 경쟁하고 있다. 오해원 기자

정몽준, FIFA 회장 사실상 포기… 변화 위한 투쟁 선언 FIFA 윤리위 징계로 26일까지 후보등록 불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변화를 위한 투쟁은 계속된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21 일 보도자료를 통해 “FIFA의 방해로 회장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인 26일까지 등록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차기 FIFA 회장 선거에 당당히 도전했 던 정 명예회장의 사실상 포기 선언이다.

FIFA 윤리위원회는 지난 8일 정 명예회 장에 6년의 자격정지 징계를 명령했다. 정 명예회장을 불복해 스위스 취리히 지 방법원에 항소했지만 끝내 기각됐다. 정 명예회장은 “FIFA가 지난 8일 부 당한 제재를 가한 이후 후속 사법대응 절차에 필수적인 판결문을 2주일이 되 도록 보내지 않아 끝까지 나의 입후보 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FIFA는 스위 스 지방법원이 판결문이 없어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기각 결정을 내리자 마치 지 방법원이 FIFA의 부당한 행위를 정당화 해준 것처럼 왜곡 선전하고 있다”고 주 장했다. 이어 “FIFA 회장 선거 절차의 시급성 을 고려해 후보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은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 언했던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최근 FIFA 윤리위원회가 내린 6년의 자격정지 징계로 사실상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FIFA의 부패상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 이라며 “최근 취리히의 판사와 검사들 이 FIFA로부터 1990년~2006년 월드컵 결승전의 축구표를 받았다는 스캔들이

언론에 보도되는 등 FIFA와 유착관계 에 있다는 비판을 받는 점을 고려하면 스위스 법원은 더욱 신중한 판단을 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FIFA 징계로 차기 회장 선거 출마는 사 실상 무산됐지만 정 명예회장은 자신에 내려진 FIFA 징계의 부당함을 끝까지 밝힌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중재재판소 (CAS)에 제소할 계획도 공개했다.

“FIFA의 차기 회장 선거는 블래터 회 장 측근들의 불공정하고 부당한 개입으 로 벌써 의미가 크게 훼손됐다”는 정 명 예회장은 “FIFA 규정상 회장 선거에서 당선자가 나오려면 1차 투표에서 2/3를 얻거나 2차 투표 이후 과반수를 얻어야 한다. 내년 2월 26일 총회에서 차기 회장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블래터 회장 이 계속 회장직을 맡으려는 음모를 꾸미 고 있다는 보도까지 있다”고 우려했다. 정 명예회장은 “FIFA 회장 선거에 출 마하지 못해도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 로서 FIFA의 변화를 위해 해야 할 일을 해나갈 것이다. 축구를 사랑하는 분들, FIFA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분과 함 께 최후의 승리를 얻을 때까지 계속 노 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해원 기자

삼성 “도박 혐의 선수들 아주 억울하다더라” 프로야구 삼성이 결국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들을 한국시리즈(KS) 명단에서 제외하 기로 결정했다. 김인 삼성 라이온즈 사장은 20일 대구 시민운동장 관리소 2층 VIP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불미스 러운 일이 발생해 팬들께 정말 죄 송하다”고 고개를 조아렸다. 이 어“아직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 하지 않았고 어떤 혐의도 밝혀지 지 않았지만 해외 원정 도박 혐의 를 받는 선수를 한국시리즈 명단에 서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읍참마속의 심경이었다. 김 사장 은“오늘 결정을 하기까지 많은 고 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운을 뗐 다. 전력의 핵심인 선수들이기 때 문이다. 오는 26일 KS라는 한 해 농사의 가장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팀 분 위기도 흔들렸다. 김 사장은“우선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 정신적 으로 매우 지쳐 있고, 심리적으로

도 아주 불안한 그런 상황에서 훈 련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면서“ 우리 팀도 예년과는 달리 분위기 가 많이 침체돼 있고 사기도 다소 어수선했다”고 털어놨다. 해당 선수들은 억울하다는 입장 이다. 김 사장은“거론되고 있는 선 수 면담을 했는데 본인들은 아주 그냥 억울하다 이런 입장을 밝히 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수사 전이라 선수 숫자와 실 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 사장은 “결정된 사안이 없어서 공식적으 로 선수 명단을 밝히지 못한 점을 이해해 달라”면서“혐의가 확정되 면 구단에서는 사규에 따라 조치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최근 비시즌 중 중국 마카 오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삼 성 소속 선수 2명을 내사 중이다. 이들은 조직폭력배들이 운영하는 현지 도박장에서 최대 10억 원을 빌려 도박을 한 뒤 귀국해서 갚는 방법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흔들리는 스완지 중심은 기성용이 잡아야 한다 득녀와 대표팀 차출로 줄어든 출전 기회 스완지는 2011~2012시즌 잉글랜 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이후 전 통적으로 9월에 부진한 경향을 보였 다. 11~12시즌의 리그 3경기서 1승2 패를 시작으로 12~13시즌은 1무3패, 13~14시즌은 2승1무1패, 14~15시즌 은 1무2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도 스완지는 9월 한 달 동안 소화한 리그 3경기에서 1무2패로 부 진했다. 시즌 초반의 위기를 딛고 상승 세를 탔던 것과 달리 올 시즌의 스완지 는 10월 들어서도 부진한 경기력이 계 속되고 있다. 스완지는 20일(한국시각) 웨일스 스 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 토크시티와 2015~2016 잉글랜드 프 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도 0-1로 패 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무3패로 이기는 법을 잊은 듯하다. 리그컵 3라 운드에서 2부리그의 헐 시티에 패한 것까지 포함할 경우는 연속 경기 무승 기록이 6경기로 늘어난다. 어느 팀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기 는 쉽지 않다. 스완지 역시 매 시즌 위 기를 겪고, 극복하며 5시즌째 프리미 어리그에서 중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 다. 하지만 올 시즌 스완지는 중원의 에이스 기성용의 들쭉날쭉한 출전이

아쉽다. 기성용은 시즌 초반부터 득녀와 대 표팀 차출 등으로 영국과 한국을 오 가는 일정을 여러 차례 소화했다. 이 때문에 기성용의 출전시간은 줄었고, 존조 셸비와 함께 잭 코크가 출전하는 시간이 늘었다. 코크가 기성용보다 더 수비적인 성향의 선수라는 점에서 셸 비가 공격을 지원하는 역할을 주로 담 당하지만 셸비 역시 기복이 심한 선수 라는 점이 아쉽다. 지난 시즌 스완지는 윌프리드 보니 의 맨체스터 이적 이후 길피 시구르드 손과 기성용, 셸비, 코크를 함께 출전 시켜 중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성용 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전술로 톡톡 히 재미를 봤다. 덕분에 기성용은 리그 8호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팀 내 최 다골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아시 아 선수 최다골의 주인공이 될 수 있 었다. 스완지의 최근 부진한 성적을 해결 할 주인공은 분명 기성용이다. 기성용 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중원에서 무 게감을 잡아야만 스완지도 반등할 수 있다. 기성용의 날카로운 패스가 스완 지를 부진에서 벗어나게 할‘열쇠’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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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847-290-8282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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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말라” 눈물바다… 다시 긴 이산의 슬픔 속으로 북측 가족들 작별상봉 직후인 오전 11시50분 금강산 떠나 22일 오전 작별상봉을 끝으로 남측 390여명과 북측 140여명, 96가족은 또 다시 기약없는 이산의 슬픔을 안게 됐다. 북측은 오전 11시30분까지 2시간 동 안 진행된 작별상봉 직후인 11시50분 북 측 가족들을 버스에 나눠 태우고 금강산 을 떠났다.“가지 말라”는 오열이 이어졌 고,“통일 뒤 다시 보자”는 장담 못할 약 속이 쏟아졌다. 버스 출발전, 남측 가족의 버스 접근이 허용되자마자 남측 동생 박용득씨(81)는 차안에 앉아 있는 누나를 향해 달렸다. 차창을 열려다 북측 당국자의 제지를 받 고는 창을 두드리며 누나 박룡순씨(82) 씨를 찾아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손을 부볐다. 북측 안내원들이 멀어지면서 남북의 가족들은 너나 없이 차창을 열고 서로의 손을 부여잡은 채 온기를 나눴다.“부모 님 잘 모실테니 걱정 마시라”는 북측 가 족들의 인사말도 쉴새 없이 나왔다. 북측 오빠 원규상씨(82)를 보내는 원화 자씨(74·여)는 차창 밖에서“사랑해. 꼭 다시 만나야 돼”라며 눈물을 흘렸다. 역 시 북으로 오빠를 되돌려보낸 박순하씨 (78·여)는 버스가 출발한 뒤 주저앉아 통 곡했다. 일부 가족은 떠나는 버스를 따라

차이니스 레스토랑

뛰는 모습도 보였다. 앞서 남북의 이산가족은 이날 마지막 작별상봉을 통해 이별을 준비했다. 상봉장에서 북측 고모 김남동씨(83)를 맞은 남측 조카 김옥래씨는“오늘 밖에 못봐”라며 한숨을 쉬었다. 김남동씨는 남측 오빠 김남규씨(96) 어깨에 기댄 채 눈물만 흘렸다. 또다른 조카 김경란씨는 “나중에 고모 돌아가셔도 (북쪽) 아들 이 다시 (남쪽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예 전에 사시던 (남쪽) 주소를 가르쳐 주세 요”라고 당부했다. 남측 여동생을 만난 북측 남철순씨 (82·여)는“(먼저 간) 오빠가 너무 불쌍 해. 통일되면 가족이 다 같이 큰 집에 모 여살자. 이런 불행이 어디 있니 세상에” 라면서 분하다는 듯 테이블을 몇차례 내 리쳤다.“우리 세대는 끝났어”라는 동생 순옥씨의 한숨에“세대가 어디 있느냐” 면서“오래 살아야 해. 다시 봐야지”라고 격려했다. 북측 형을 만난 김주철씨(83)도 북측 조카로부터“통일돼서 다시 만나요”라 는 말을 들었다. 김씨의 부인 조정숙씨 (79)는 북측 시아주버니 김주성씨(85)에 게“꼭 100세까지 사세요. 저도 남편 잘 간수해서 100살까지 살테니, 꼭 다시 만

21일 강원도 고성 금강산에서 열린 제20차 남북이산가족상봉 2일차 단체상봉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나요”라고 말했다. 상봉장에서 남측 여동생 박인숙씨(69) 는“업어드릴께요”라며 북측 오빠 박동 훈씨(87)를 업는 시늉을 하다 힘에 부쳐 실패했다. 박인숙씨는 이내 오빠를 부퉁 켜 안고는“세살 때 오빠가 저를 많이 업 어주셨대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대신 업어드리고 싶었는데…”라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남측 동생 박용환씨(75)도“내가 어렸 을 적에 누님이 항상 업어주셨다”며 북 측 누나 박룡순씨를 업고 테이블 주변 을 한바퀴 돌았다. 그는“65년전의 이별

Chicago Oakbrook Financial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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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모르고 울지도 않 았어. 그런데 이제 또 이별해야 해”라며 울먹거렸다. 박룡순씨의 또 다른 남동생 박용득씨 는 눈시울이 붉어진 채“누님, 내가 내 차 로 데려다 줄테니, 오늘은 같이 서울 가 자. 2~3일 같이 자고 가자”고 말했다. 박 용득씨는“통일되면 만날 수 있다”는 북 측 조카의 말에“그게 문제가 아니다. 내 가족을 우리 집에 데려간다는데 왜 안되 느냐”고 울분을 터뜨렸다. 북측 아버지 리흥종씨(88)를 만난 남측 딸 이정숙씨(68)는“이렇게 선물을 많이

가져와도 살림이 괜찮겠느냐”는 아버지 의 걱정에“아버지를 위해서라면 제 목숨 도 드릴 수 있어요”라며 눈물을 훔쳤다. 북측 아들 리인경씨는 눈시울이 빨개진 채로 천장 쪽만 바라봤다. 남측 동생을 만난 북측 리정우씨(82· 여)는 연신 동생의 미리와 등, 어깨를 쓰 다듬고 볼에 입을 맞추면서 몇시간 뒤 닥 칠 이별을 애달파했다. 남동생 이천우씨 (78)는“72년만에 누나를 다시 만났다. 누나가 함흥에 갈 때 내가 6살이었다”며 손수건을 눈물로 적셨다. 작별상봉이 끝날 무렵 상봉장을 떠나 던 한 북측 가족은 출입구 앞에서“만호 어디갔니?”하고 소리쳐 남측 가족을 불 렀다. 멀찍이서 황망히 바라보던 남측 가 족은 바로 달려가 한참을 서로 부둥켜 안 고 통곡했다. 작별상봉장에는 이전보다 많은 북측 당국자들이 투입돼, 가족들의 대화를 훨 씬 예민하게 관찰하는 모습이었다. 일부 는 취재진의 메모를 훔쳐보기도 했다. 하 지만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계속 눈물 을 흘리는 일부 관계자도 목격됐다. 남측 가족들은 북쪽 혈육에 대한 사무 치는 그리움을 안고 이날 오후 1시30분 귀향길에 올랐다. 장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