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life times 0624 16

제 361호 2016년 6월 2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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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사무총장 노벨평화상 추진위 서명운동 본격 시동 지난 22일, 나일스에 위치한 론 트리 매너 뱅큇 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반기문 사무총장 노벨평화상

후보추천서에 서명하며 이 일에 동참했다. 서명 운동을 통해서 모아지는 추천서는 내년 2월 1일 까지 노르웨이에 위치한 노벨 평화상 위원회에 전해질 전망이다. 이근무 반추위 상임대표는 반 총장의 노벨 평화 상 후보 추천은 동포 사회의 자부심이며 이 사업 을 통해 후세들을 위한 정신적, 문화적 유산을 남 기고 싶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앤드류 슈빌로 나일스 시장은 반 총장이 세계평화에 기여했고노벨평화상 후보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본인도 직접 추천서에 서명 했다. 최근, 반기문 총장에 대한 평가에 호불호가 나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추위는 노벨평 화상 후보 추천과 함께 반 총장의 공로를 조명하 고 시카고 한인사회가 모국과 주류사회의 주목 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반기문총장 노벨상후보 추천 사업 을 추진해온 반추위는 반 총장 기념의 일환으로 시카고 보타닉 가든 내에 한국정원 설립을 추진 하는 사업과 더불어 청소년을 위한 리더십 아카

데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06년, 8대 유엔수장으로 선출된 반기문 사무총장은 2011년 연임했으며 오는 12월 31일 퇴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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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전면광고

시카고 소식 / 오늘의 능력 말씀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

시카고 어머니 합창단과 한국 구로여성합창단 협연 어머니들의 고운 한복과 목소리 시카고 다운타운 장식 지난 21일, 시카고 다운타운에 위치 한 데일리 플라자의‘언더 더 피카소 점심 공연 시리즈’에 공식프로그램의 한 꼭지로 한국 어머니들의 합창 공연 이 자리했다. 시카고 다운타운 도심, 울창한 빌딩 숲에서 우리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고 운 한복을 입고, 손에는 태극기를 든 시카고 어머니 합창단은, 피카소가 시 카고시에 선물한 조형물 아래에서 동 요메들리와 아리랑을 연주했다. 이 자리에서는 레이디스 싱어즈의 그 리운 금강산 연주에 이어, 사물 놀이가 한마당 펼쳐져 흥을 더했으며, 시카고 한국무용단의 북춤이 이어졌다. 한국에서 공연차 방문한 구로 여성 합창단은 미국인의 귀에 익숙한 존 덴 버의 노래와 해바라기의 한국가요를 불렀다. 아름다운 의상에 멋들어진 노래와

양식형 전도 고기를 잡을 때는 투망식 전도방법과 양식형 전도방법이 있습니다. 투망식 전도방법이란 일정한 대상 없이 그 지역을 선정하여 크게 신경쓰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국의 흥을 담은 장단에 끌린 행인들 은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거나 공연 을 감상하며 점심시간을 즐겼다. 아름다운 한복과 합창메들리로 무대 를 장식한 시카고 어머니 합창단의 단 원들 평균연령은 72세다. 그러나 그들 의 활발한 활동을 보면 그 나이가 믿

어지지 않을 정도다. 시카고 어머니 합 창단은 오는 가을에 정기공연을 앞두 고 있다. 이날 한국 합창과 한국 전통 공연으 로 함께한 한인 여성들의 무대는 시카 고의 도심을 젊음과 사랑으로 가득 채 웠다.

한인회 임시총회 정관 및 운영세칙 개정 지난 17일, 나일스에 위치한 화이트 이글 뱅큇에서 열린 제32차년도 제1 차 시카고한인회 임시총회에서 한인 회 정관과 운영세칙이 개정됐다. 지난해 9월 회칙개정 작업을 시작한 한인회는 자체회의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고 이날 임시총회에 상정해 빠르게 통과시켰다. 한인회 통계 285명 회원이 자리한 가운데 회칙 개정과 함께 선거관리, 한인회관, 인계인수, 회칙위 운영세칙 등을 의결했다. 총 14 페이지에 달하는 한인회 개정 회칙은 원로중재위원회, 임기 4년의 회칙위원회, 한인회관위원회 등, 상설 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원로 중 재위원회 세칙은 70세 이상의 한인사 회 원로 7명이 선거, 공금, 소송 등에 서 발생하는 문제에 개입할 수 있도 록 하고 있다. 회칙위원회는 한인회의 회칙 개정과 유권해석에 대한 업무를 관장하며 임기 4년의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한인회 최고의 의결효력을 갖도록 하고 있다. 한편, 동산 및 부동산, 회의록 등 서 류는 차기회장에 반드시 인수인계 하

하지만 이제 우리는 양식형 전도방법을 해야 합니다. 물고기를 양식하듯이 주변 사람들 중에서 전도대상자 즉 태신자를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사랑을 베풀고 전도하는 양식형 전도방법은 매우 효율적으로 전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결코 그냥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물고기를 양식할 때 양식장을 만들어야 하고 기르는 기술방법을 터득해야 하고 정성과 노력과 땀을 기울여야 되는 것처럼 전도대상자를 선정하고 끊임없이 그 전도대상자를 위하여 기도하고 관리하고 끊임없이 교회 바깥에서 양육하는 전도방법은 이 시대의 가장 효과적이고 필요한 방법입니다. 이제 더 이상 투망식으로 허물을 던져 잡아올려 교회를 갖다놓아도 두 발 달린 짐승은 절대 교회안에 있지 않습니다. 반드시 믿음으로 양육되어져 인간관계와 믿음의 관계로 끈끈한 관계를 맺어져야 제대로 된 전도가 될 수가 있습니다. 이제 양식형 전도여야합니다. 할렐루야!

도록 강화됐다. 이 자리에서 이광택 행정부회장은 그동안의 정관 개정 절차에 대해서 설 명하는데 6분 가까이 할애했다. 그러 나 정작 무엇이 어떻게 개정되는지에 대한 내용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았 다. 정관개정분이 어떤 영향을 가지게 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이해시키기보 다는 정관 개정의 정당성을 설명하고 주장하는 데 초점을 둔 모양새였다. 한인회는 임시총회 공고를 광고하 는 과정에서도 단체가 선호하는 특정 언론만을 선정하는 동시에, 해당 개정 안을 한인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보

연장자 공예작품 전시회 무궁테라스에 거주하는 연장자들은 6월24일 금요일과 25일 토요일 이틀 동안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겨울의 전시회 이래로 지금까지 작업한 공작품과 뜨게질 작품들이 전

| 오늘의 능력 말씀 |

시되며, 각종 작품들은 연장자들의 창 의성과 재료 특유의 입체성, 질감을 잘 표현하고 있다. 무궁테라스의 연장자들은 공예품 제 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가 취미활동

다는 한인회를 직접 방문함으로써만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동 기자인터뷰를 통해 차기 회장 출마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힌 진안순 회장은 이번 개정으로 절차가 강화되 어 앞으로 회칙 수정은 쉽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인회 회정개칙은 어제 통과 즉시 효력을 발휘했다. 한인회는 임기 4년 의 회칙위원회를 두어 이른바 회칙 개 정의 잠금장치를 두었다. 그러나 정 족수 150명이 참석한 한인회 총회에 서는 개정회칙을 수정 또는 무효화할 수도 있다.

을 통해, 노후에 꼭 필요한 두뇌 운동 을 하고 작품활동을 통한 성취감도 얻 고있다. 공예작품 전시회 장소는 켓지 길에 있는 무궁테라스 (4848 N. Kedzie Ave. Chicago, IL 60625)이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이다. 자세한 문 의는 773-478-5092 (담당자 배경진) 에게로 하면 된다.

바람 빛 소리교회 개척 동성결혼을 허용한 PCUSA 교 단을 탈퇴한 시카고복음장로교 회 일부 성도들이 박선동 담임목 사와 함께 바람빛소리교회를 개 척하여 지난 6월19일 팔라타인에 소재한 밀알복지관(855 sterilng ave, palatine 60067)에서 장년 약

바람빛소리교회 첫 주일예배.

80명을 포함하여 총120여명이 예 배를 드렸다. 바람빛소리는 성령의 바람을 타 고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드러내는 빛으로, 외치는 소리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 리고자 소망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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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KOWIN의 멘토링 오찬 세대간 효과적인 소통 성공적인 미래를 향한 디딤돌 마련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코윈 의 일곱 번째 멘토링 오찬이 지난 18일 글랜뷰에 소재한 더 글렌 클 럽에서 열렸다. 이 날 멘토링 오찬에서는 사회 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전문직 여성 들이 자신의 경험담과 조언을 나 누었다. 올해의 주제는 “커리어, 가정, 그리고 나; 균형적인 삶”으로, 오 전에는 커리어와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경험담 을 바탕으로 한 강연과 패널 토론 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여성들에 게 필요한 스트레스 관리법, 효과 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전략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강사 메리 손(Mary Sohn)은 안 정된 삶에 안주하기보다는 위험 을 감수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

라고 조언하는 한 편, 한인 여성들 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이 무엇보 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여성으로서 사회에 나갈 미래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가 풍성했다며 멘토링 오찬에 대 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멘토링 오찬은 차세대 여성들이 미래에 성공할 수 있는 가이드를 마련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마련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네트워크와 유대관계 형성 및 강화를 위해 매 년 멘토링 오찬 행사를 개최할 예 정이다. 코윈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 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지고, 이 번 멘토링 행사에서 배포된 컨텐 츠를 전달하는 사업을 더욱 확장 시켜 나간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창간 12주년 뉴라이프타임즈 기존 3500부에서 5000부로 증부 7월로 창간 12돌을 맞이하는 뉴라이 프타임즈는 이번 6월 24일 발행 분부 터 기존 3,500부에서 5,000부로 증부 한다. 기존 무가지 가판대를 통한 배부 이외에 매주 금요일, 중앙일보 직배 구 독자들에게 중앙일보에 삽지되어 배 포된다. 또한 페이지 고정을 위한 스테 플 처리가 가능해져 본지 독자들에편 이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뉴라이프타임즈는 12년 전인 2004

년 7월, 처음 기독문화 월간지 <예향 >으로 창간호를 발간하였으나 곧바로 비신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주간신 문형태로 성격과 지면구성에 변화를 주변서 이름도 <뉴라이프타임즈>로 변경되었다.

2016년 6월 24일 현재, 오프라인 발 행 부수 5,000부 외에도, 온라인으로 20000여명의 후원자들에게 발송하 고 있다.

평통 탈북동포 후원 기금 마련 골프대회 개최

지난 6월 22일, 민주평통 시카고협의 회는 탈북동포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Bittersweet Golf Club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120여명의 골퍼들 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 결과, 베스트드레서 상은 서성

규(남), 송영진(여)이 수상했고, 장타상 에는 이광재(남), 조은서(여), 근접상, 신 국철(남), 김세미(여)가 수상했다. 여자네트 1등에는 송정희,2등에는 여 혜, 3등에는 안 진이, 남자 네트 B 조 1등에는 차락우, 2등 권용철, 남자 네트 A조에서는 1등에 김명회, 2등에

민병관이 자리했다. 여자 그로스에서 는 최은주, 남자 그로스에서는 송호 철과 염상원이 각각 1등과 2등을 차 지했다. 이날, 그랜드 챔피언은 황정융으로, 황 씨는 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 는 기염을 토했다.

간추린 교계소식 / 사랑밭 새벽편지

| 간추린 교계소식 | 1. 제 61차 성경통독 및 암송 특수 훈련 6월 27일(월)요일 부터 - 30일(목)요일 장소: 여수룬 교회 제 7회 성경암송대회 10월 15일(토)요일 오전 9시 30분 장소: 글렌뷰 한인교회 미주 요한 선교단 주최 문의- 안성기 목사 708) 307-8280

2. 시카고 한인 제일연합 감리교회 과테말라 단기 선교팀 6월 21일- 6월 27일까지 김광태 담임목사외 15명

| 사랑밭 새벽편지 |

4. 한인제일장로교회 창립 50주년 감사예배 6월 26일 주일 오후 4시

멋스런 사람

“Better than Gold” 8월 8일- 12일 (금) 오전 9시- 오후 1시 30분 120명 선착순 마감. 4살부터 5학년 등록비 무료 (사 전 접수 ) 5. 레익뷰 언약교회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 로 노숙자사역과 양로원 사역을 매 월 실천하고 있다. 매월 네째 토요일에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사역하 는‘기도의 집 교회’에 방문하여 그들과 함께 찬양하 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은 후 정성껏 준비 한 저녁식사를 대접한다. 8년전에 시작된 이 사역은 한 어부와 영어부의 선교회와 소그룹들이 돌아가며 진행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7월 1일에는 강 명식 찬양사역자와 함께 찬양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6. 한사랑 장로교회에서는 6월 26일 청년부 주관으로 Cell phone 강좌를 연다.

27일에는 쥬빌리 북한 기도회가 열린다.

7. 시카고 한인교회 2016 KCC 교육 세미나 주제는 어린자녀와의 커뮤니케이션 대상 : 유아, 유치부. 초등부 부모 일시 : 6월 26일 오후 2시 15분 강사 : 임영희 박사 ( 게렛 신학교 기독교 교육학 전공)

3. 살렘 연합 감리교회, 에버그린 장로교회 VBS 시작 6월 20일- 6월 24일까지 열림.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

바쁘게 지나가는 삶도 귀하지만 때론 멈추어 서서 상념에 젖는 그대 멋스런 사람이다 곧은 길 가는 모습도 좋지만 때론 굽은 길가는 부드러운 그대 멋스런 사람이다 잘못된 일로 모두가 심각해 있을 때 아이스 콘 사와 하나씩 나눠주는 시원한 그대 멋스런 사람이다 모두가 주저하며 가기를 힘들어 할 때 말없이 선뜻 앞장서는 그대 멋스런 사람이다 모두가 비난 할 때 끝까지 곁에서 바위처럼 지켜주며 위로하는 그대 멋스런 사람이다 아! 가라앉기 만한 세상! 가볍게 살아가자며 편안한 웃음 주는 그대 그대야 말로 참 멋스런 사람이다 -소천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멋스런 사람을 원하면서 본인의 행동이 원하는 만큼 안 따라 줄 때...참 난감 합니다^^ - 하지만 멋스런 사람되려 참 애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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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 따뜻한 하루 |

기독교 칼럼 / 따뜻한 하루 | 종교개혁의 역사와 한국교회 20 |

우리는 오늘 어떤 사람으로

칼빈과 교회의 개혁(2)

신학의 개혁

살고 있습니까?

조선조 세종 때 정갑손이란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는 강직한 성품을 인정받아 관직에 발탁된 후 예조참판, 대사헌, 예조판서 등의 요직을 거친 염근리(廉謹吏 : 청렴하고 매사에 조심성이 있는 관리)로 이름을 떨 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함경도 관찰사로 근무할 때의 일입니다. 임금의 부름을 받고 잠시 관헌을 비운 사이, 하나의 보고를 받게 됩 니다. 그런데 그는 보고서를 보자마자 책임자를 불러 야단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고을 관리를 뽑는 시험이 있었는데 합격자 명단에 능력도 안 되는 자신의 아들 이름이 올라와 있던 것 입니다. 관찰사의 아들을 차마 낙방시킬 수 없었던 시험관들이 눈치를 보며 합격자 명단에 올렸던 것입니다. 관찰사 정갑손은 담당 시험관을 문책하고, 합격을 취소하며 말했습 니다. “평소 내 아들이 학업에 충실하지 않음은 내가 잘 아는데 어찌 요행으로 임금과 백성을 속일 수 있겠는가. 자네도 평소 그것을 모르지 않았을 텐데 이건 직무를 태만한 것이 다.” ====================================== ‘나 하나쯤이야!’라며 넘긴 일은, ‘그래도 내가 여기 근무하는데 이 정도 특혜는 당연히~’라며 받아 들인 일은, ‘나는 되고 너는 안 된다.’라며 자신에게 한없이 관대했던 일은 없 었습니까. ‘청렴’은 당신이 한탄을 연발하며, 아쉬움을 토하면서도 부정과 부패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쉬운 자물쇠입니다. # 오늘의 명언 관직을 다스릴 때는 공평함보다 큰 것이 없고, 재물에 임하여는 청렴보다 큰 것이 없다.

- 충자 -

교회의 개혁은 믿음에서 출발하 고 새로운 믿음으로 이어져야 합 니다. 그러기에 교회의 개혁은 신 학의 개혁을 의미합니다. 신학은 믿 음의 내용에 대한 연구이기에 믿음 은 언제나 신학의 기초위에 서 있습 니다. 우리가 의식하든 모르고 있든 지요. 그래서 새로운 믿음의 강조는 교회의 개혁을 부릅니다. 교회 개혁 의 결론은 언제나 신학의 개혁을 포 함합니다. 개신교 종교개혁도 개신교 신학 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16세기 서유 럽 종교개혁에 대한 열망은 다양한 신학적 요구에 기초하였습니다. 종 교개혁을 위한 여러가지 노력들은 개신교회를 형성하게 했고, 개신교 회의 믿음을 정립하여 지금의 루터 교회, 장로교회, 침례교회 등의 신 학으로 결론짓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교회의 개혁을 위한 노력 은 개혁된 신학으로 정립되어야 합 니다. 개혁이 시대의 변화 속에서, 그리고 세계관의 변화 속에서 더 나은 교회를 이루고자 하는 노력이 라면, 그 시대와 변화를 위한 신학 으로 표현되어지고 공유되어질 수 있는 신학으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합 니다. 이는 기독교 진리의 전수하는 길이고, 재발견하는 작업이고, 다시 강조해야 할 사명입니다. 예를 들면, 모두가 글을 읽을 수 있는 시대에는 라틴어 성경뿐 아니라 각 언어의 성 경이 필요한 것처럼, 교회의 개혁은 다시 쓰여지는 신학으로 열매 맺어 야 합니다. 개신교 신학을 대표하는 인물 로 우리는 존 칼빈(Jean Cauvin, 1509-1564)을 꼽습니다. 루터와 쯔빙글리보다 한 세대 뒤에 활동 한 학자였던 칼빈은 여러 개혁을 아 우르는 개신교 신학의 기초를 세우 려고 했습니다. 강조점에 차이는 있 지만 칼빈의 신학은 다양한 흐름의 신학과 신앙의 내용을 공유하고 있 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뿐만 아 니라, 지금까지도 개신교 후손들에 게 신학적 기초를 제공하는 개신교 신학의 대표처럼 영향을 미치고 있 습니다. 그러면, 칼빈이 강조했던 종교개

김대성 목사 Dae Sung Kim 교회사 박사 / wwjds@hotmail.com

혁 신학의 기초는 무엇일까요? 첫째, 유일한 최고의 가치로서의 하나님의 영광을 강조했습니다. 이 는 교황권과 교회 권력에 반하는,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과 그의 은혜 를 재발견하는 것이었습니다. “만 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창조 되었고, 기독교인의 확신은 선택에 있으며, 이 선택은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는 기독교적 삶을 향한 강인 한 노력을 낳는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오직 성경을 통해 계시되어 지고 모든 선의 근원은 하나님이십 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 앞에 죄인된 인간은 무조건적 은혜 와 자유에 의해 속량을 제공받습니 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에 서 연유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향합 니다. 둘째, 예정론은 전능하신 하나님 의 은혜에 따른 구원을 믿는 신앙고 백입니다. 선행이 아니라 전적인 은 혜로 구원 받는 다는 고백은 철저하 게 죄인된 우리를 인정하는 믿는 이 들의 공통된 결론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선한 것의 출처는 하나님이십 니다. 죄인인 인간은 스스로 구원을 선택할 수 없고 하나님의 은혜에 의 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 원은 하나님의 자유로운 선택에 달 려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를 선택하셔서 구원을 주셨습니다. 이 선택은 구원과 유기의 이중선택 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선택 받 은 우리는 하나님을 순종하며 영광 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성화론을 의미를 바로 세웠

습니다. 은혜로 주시는 속죄를 통해 구원 얻는다는 것은 로만카톨릭에 대항하는 루터와 개혁자들의 믿음 이었습니다. 그러면 구원 이후의 그 리스도의 삶은 어떤 것인가요? 성 화(sanctification)입니다. 우리가 천 국에 가기까지 하나님의 말씀과 성 령에 순종하여 그리스도를 닮아가 는 과정이 구원받은 이들의 삶입니 다. 칼빈은 또한 율법의 3중 사용을 말합니다: 첫째, 율법은 우리의 죄 를 깨닫게 한다. 둘째, 복음은 우리 로 죄에서 해방하여 구원으로 인도 한다. 세째,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삶의 기준과 가르침이 된다. 중세 천주교나 루터 등의 다른 종 교개혁 전통도 성화론을 말합니다. 그러나 칼빈은 성화의 의미와 내용 을 강조하면서 칭의만큼 중요한 성 화를 역설하고 실천적으로 적용하 려 했습니다. 칭의와 성화가 개신교 신학의 특징적 중심이 되었습니다. 넷째, 소명과 그리스도인의 윤리 에 관한 믿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부르심을 받 아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직 업과 의무는 곧 부르심입니다. 내적 으로 확신하고 외적으로 인정받는 소명을 의미합니다. 그러기에 열심 히 배우고, 일하여 하나님께 영광돌 리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충성스럽 게 감당해야 할 소명입니다. 이러한 소명과 윤리는 훗날 기독 교회 뿐 아니라 자본주의 경제 윤 리의 기초가 되고, 청교도를 통한 개신교 발전에 이바지 합니다. 이 믿음을 지키고 실천하기 위해 종교개혁이 필요했고 새로운 교회 를 시작하여 개신교회의 역사를 시 작했습니다. 종교개혁은 개혁신학 을 남겼습니다. 개혁신학은 개혁된 교회의 믿음의 내용이요 열매입니 다. 기독교의 진리를 새롭게 선언 한 개혁신학은 중세가 끝나고 근대 를 경험하는 교회가 고백하는 신앙 의 내용이 되었습니다. 포스트모던 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교회를 요구 하는 이 시대에 우리의 교회가 개혁 해야 한다면 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을 태어나게 하는 산고를 각오 해야 할 것입니다.

한방상식 / 신앙간증 시 | 한방상식 |

식체(食滯)라 함은 음식에 체했다는 말이다. 그런데 실제로 보면 음식이 위장에 걸려 머무르고 있는 체함보다는, 위장 이 부어서 소화가 안되고 답답한 감을 호소하는 때가 더 많다.하지만 사람들 은 이런걸 언제나‘체했다’고 말한 다. 우리는 그걸 위가 부었다고 하는 데, 위염이라고 말하는데 말이다. 보통 비위라 함은 소화기의 기능을 말한다. 비위가 좋다라고 하면 아무거 나 잘 먹는다는 말이고, 비위가 약하 다 함은 아무거나 잘 먹지 못하고 음식 을 많이 가린다는 뜻으로 통한다. 한방에선 먹은 음식의 종류에 따라 식체를 당했을 때 쓰는 약재가 다르다.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는 명태 국을 먹고, 음식을 과도히 먹어 체했을 때엔 피마자 기름이나, 구기자를 응달에 말 려 차처럼 진하게 달여 마신다. 쇠고기에 체했을 땐 생배 3개 또는 감초 구운 것을 달여먹고, 돼지고기에 체했을 땐 감 3개 또는 새우나 새우젓 을 먹는다. 닭고기에 체했을 땐 소경(소엽의 줄 기)를 달여 마시고, 개고기에 체했을 땐 살구씨를 달여 마신다. 그리고, 생 선에 체했을 땐 진피(귤껍질 말린 것) 을 달여 마시면 좋다. 이것저것 해도 잘 되지 않을 때에는, 모든 식체에 지실(탱자 미숙한 것)을 달여 먹는다. 지실은 강력 소화제이다. 명치 끝이 항상 딱딱한 사람은 황련 을 달여 먹으면 좋다. 하나 덧붙인다면, 아이들 밥 잘안먹 을 때는 석곡, 대추, 창출, 석창포 등을 합해서 달여 먹으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켜주고 밥맛이 돌게한다. 이것은 꼭 아이들 뿐아니라, 어른들 도 신경을 많이 썼거나 우울증으로 밥 맛이 영 없을 때 시도해보면 좋은 효과 를 거둘수 있는 처방이다. 단방으로는 곽향(藿香)을 달여서 먹 기만 해도 밥맛을 도우는데 좋다.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 | 신앙 간증 시 |

식체

김양규 한의원 - 1979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 - 한의사 자격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 - 1981년 김양규 한의원 개원 - 1986 경희대 대학원 한의학 박사 학위 제 목은 < 전침 자극이 백서의 알록산 당뇨에 미 치는 영향> - 대구 한의과 대학 강사를 역임, 부일 여성대 학 강사, 부산시 교원 연수원 강사, 서구청 산 하 여성대학 강사, 해운대 구청민방위 강사 및 각종 학교 건강교실에서 강의 100 여회, 부산 일보와 국제신보 등에 건강칼럼 집필, 현재 창 원 극동방송에서 건강 강의 방송 ( 프로그램: 로뎀나무 아래에서) 고신대에 출강교양과정부 에서‘동양의학의 이해’강의.

- 기독교 문인회 회원으로 각종 수필지 책 발 간 -해운대 연합교회 장로

이상은 한방에서 또는 민간에서 흔 히 체했을 때 쓰는 손쉬운 처방법이다. 한편 영적으로 살펴보자. 말씀이 말씀만으로 있으면 안되고 그것은 우리의 인격에 물처럼 스며들 어서 인격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말씀의 내면화말이다. 그런데 그런 말씀의 내면화가 이루 어지지 않고, 영적인 양식을 먹기는 하 는데 한곳에 쌓여만 있고 전인격으로 운포가 되지 못한다면 이보다 답답한 일이 어디 있을까. 현대인의 영적 갈증은 말씀이 없어 서 갈한게 아니다, 요즘만큼 말씀이 풍성할 때가 없었 다. 좌를 봐도 우를 봐도, 눈을 들어도

감아도 항상 말씀의 잔치다. 정말 요즘처럼 말씀의 풍요속에 산 때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다고 우리의 인격이 풍성해진 건 아니다. 영적으로 어딘가 단단히 막혀있다 는, 체해있다는 얘기다. 비단 호세아 시대의 이스라엘 뿐이 랴. 오늘날도 목이 곧아 말씀을 듣지 않 고, 순종하지 않는 강퍅한 영혼들이 얼 마나 많은지 모른다. 아모스 8장의 말씀이 기억난다.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 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 함이 아니요 ,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아모스 시대에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 심했지만, 지금은 풍 요 가운데 빈곤이 심하다. 말씀의 풍요 가운데 죄가 더욱 넘치 고 불신앙과 불법이 오히려 판을 치고 있으니 말이다.. 오늘날, 육적으로도 그렇지만, 영적 으로도 못먹어서 생긴 병보다는 많 이 먹어서 생긴 병, 먹기는 많이 먹는 데 도대체 살이 안찌는 그런 병들이 너 무나 많다. 우린 그게 병인줄 알아야 한다. 영적 인 환자인 걸 감지해야만 한다.. 영적인 비기능장애, 영체 환자 말이 다. 육적인 체함은 약이나 철침으로 치 료한다 하지만, 영적인 체함, 영체는 성령의 뜨거운 불로 녹히고,말씀의 검으로 침을 찌르 는 수밖에 없다.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성경적인 가치관, 세계관을 먼저 점 검해야 하리라. 그렇게 해야만 진단이 되리라. 진단이 정확하게 되지 않으면 치료 는 도무지 불가하니 말이다. 김양규 한의원 051-782-0672 051.781.1934 / 070.8139.0672

6월의 기도 이여근 주님!

66년전 삼천리 금수강산에 동족상잔의 비극이 선혈로 얼룩진 통한의 6월이 다시 왔습니다 지금도 허리가 끊긴 반도 북쪽의 수많은 동포들 몇몇 부류를 제하곤 한평생 헐벗고 굶주리며 권력욕의 총구앞에 육신의 압박은 물론이요 영혼까지 사슬에 묶여 바깥 세상과 단절된채 흑암의 조종아래 로봇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주님께선 결코 우리 북쪽 동포들 잊지않으셨으련만 내 민족에게 어떤 메세지를 주시고 계신것은 아닌지요 반면에 자유세계의 삶을 누리는 수많은 우리 겨례들 하늘을 우러러 경외하는 마음가짐으로 경건히 살면서 혼란스런 이 시대에 은혜에 미치지 못하는 일 삼가며 저들을 외면하는 이기심 깊은 잠에 빠지지 않도록 이시간도 복음안에 우리모두 깨어있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우리 백의 민족의 나라 이남과 이북이 속히 통일 되어 주께 쓰임받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하옵시고 그 누구든 풍파를 만나지않고 살수없는 인생사 이지만 주님의 백성들 욕심없고 두려움없이 살기를 소원 하며 불평하는 심사 품지를 말고 주께서 주신 희생의 사랑 놓치고 사는 부족한 삶 되지않도록 각성케 하옵소서 주님! 또한 육신의 삶 에서도 서로 갈등의 원인이 되지않고 피차 배려하는 믿음의 교제로 화평한 나눔을 행하며 복음의 열매를 맺어가는 주를 사모하는 형제 자매되어 사후 천국 지옥 어디로 갈것인지 오늘의 행실에서 결정 되는 주신 복음 잊지않고 살아가게 하옵시고 귀를 기울여 간절히도 주의 음성 듣게 하옵시고 하나님이 주신 쓰임대로 사는 우리 되게 하시어서 온전히 하나님의 소유되어 주의 말씀 거역치 않으며 회개하고 감사하는 우리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올리우신 그대로 다시 오시겠다 약속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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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기독교 칼럼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

| 기독교 칼럼 |

빵과 포도주가 있는 이야기 - 분쟁과 성찬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 안 에서 각 지체가 성령 안에서 연결된 다. 그 안에서도 분열과 다툼은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이 우리 현주소를 깨 닫게 한다. 우리는‘용서받은 죄인’ 이지 결코‘의인’이 아니라는 사실 은 바로 이러한‘실천력의 부족’에서 드러난다. 역사상 한 번도 교회 안에 분쟁이 없었던 적은 없었다. 부흥의 기운과 쇄퇴의 기운은 서로가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어떠한 인간의 리더십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그들 역시 연약 한 인간에 불과했다. 필연적으로 인 간적 연약함, 영적 무분별, 흘들림 속 에 신앙의 위기, 가정과 개인적 차원 에서의 연약함이 그 지도자의 생전, 혹은 사후에 그 영향력에 대한 평가 의 과정에서 발목을 잡거나 명성과 업적에 흠집을 내곤 했다. 때론, 그 사람이나 조직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셨던 일이 모 두 무위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지 는 경우도 꽤 있었다. 성경과 역사를 통해 우리가 배우는 것은, 교회란 특 정 인간 영웅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 나님의 자비와 오래참으심, 주권적 통치에 의해서 보존되어 왔다는 사 실이다. 그런 점에서 예배당에 놓여있는 촛 불 세례반과 성찬상, 그리고 펼쳐져 있는 성경의 존재는 주목할 만한 가 치가 있다. 이 상징들은 주님의 교회

가 인간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주 권적 계시와 구원의 역사에 의해 시 작되었으며, 주님께서 동행하시고, 보존하시며, 통치하심의 역사로 말미 암아 유지되고 존속되었음을 이야기 해준다. 그 이야기에서 우리는 하나 님과 우리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 는지를 배운다. 회개하고 그리스도 와 연합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과 결합하게 되며, 그 연합과 결합 안에 서 우리 모두가 화해하고 용서하며, 연합하게 된다는 교회의 증거를 우 리에게 이야기해주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이 연합의 주체 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기억해야 한 다. 이 모든 일들은 그리스도이신 예 수에 대한 것이며, 우리들 자신에 대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이다. 아무 리 유명한 설교가, 카리스마 있는 지 도자라 하더라도, 아무리 교회에 대 한 재정적, 정치적 기여도가 높은 지 도자라 하더라도 이 연합의 주체요 머리이신 예수보다 더 주도권을 잡 을 수는 없고, 예수보다 더 집중되어 서는 안 된다. 세례와 성찬은 예수께 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공로 로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고, 용서를 받았다는 사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은혜로 불러주신 분 안에서 하나라 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 분쟁이 생기는 경우,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 우 리는 철저하게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MC-TV‘빵포이’진행자 김요한

서 누가 주체인가를 기억하는 데에 서 연장선을 그어나가야 한다. 이것 이 쉽다는 이야기는 아니다(그러나 신앙생활 자체가 십자가를 지고 그 리스도를 따라가는 삶이 아니던가!) 분쟁이 있을 경우, 해당 공동체 안과 밖(!)에서는 누군가를 비난하는 목소 리가 높아진다. 그리고 동시에 자신 의 정당성과 정의감을 표출하는 이 야기가 들린다. 이것은 거의 공식에 가까와 보인다. 그런 이야기가 우리에게 스스로 발 급해주는 면죄부의 효과로, 성찬 앞 에서 우리는 아무런 거리낌을 가지 지 않게 될 수도 있다. 백번을 고쳐 생 각하더라도 우리가 옳은 것으로 느 껴진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한 도덕적, 영적 감수 성이 둔해지기 쉬워진다. 성찬 앞에 서 고민하기보다는 성찬을 드문 드 문 하기를 원하고, 성찬을 고민없이

종교적 의례의 하나로 취급하고 싶 어진다. 고린도전서 11:25은 우리에게 성찬 에 참여하는 일이“주의 죽으심을 오 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너와 나’를 위해 죽으신 예 수의 십자가 공로에 대해 전적으로 인정하고 전하는 것이며,‘너와 나’ 는 모두 하나님이 부여하신 성찬적 정체성, 천국 백성의 지위를 획득함 에 있어서 아무런 공로나 권리가 없 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으심, 그 용서 앞에 우리가 머리를 조아리고 나아간다 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죄인’대 신 죽임을 당하신 그 사건이,‘저 사 람’만을위해서만이아니었고,‘나’ 를 위한 것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 필자 자신의 경험을 돌이켜보 더라도, 형제나 자매를 비판함으로 서 나 자신을‘의로운 자리’에 올려 놓고자 하는 경우는 적지 않았다. 나 도‘용서받은 죄인’이며 이 복잡하 게 얽히는 상황을 주님께서 해결하 실 능력이 없으신 것처럼, 혹은 방관 하시는 것처럼, 혹은 나를 통해 해결 하고 싶어하시는 것처럼 느껴지는 적 이 많았다.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 의 권면을 보면서 자문하게 된다. 비 난하지 않음으로서 손해를 보는 것 이 두려운가? 그렇게 해서 정의가 훼 손될까 두려운가? 그렇게 하다가 교 회가 무너지게 될까 두려운가? 그래

서 마주 싸웠고, 열심히 나를 변호하 며 상대를 비난했던가?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몸 된 교회 의 연합은 우리가 주권자나 판단자 가 되는 것과 양립할 수 없다. 오히려, 우리는 판단을 유보하고, 저주하고 싶은 감정도 유보하고, 주님께 두 손 들고 여쭤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아 무 잘못한 것 없는 것 같이 느껴지는 그 때에도 우리는 주님의‘죽으심’, 나를 살리시고, 용서하기 위한 그 죽 으심 앞에 일어나 서야 한다. 그 세례 적, 성찬적 연합 앞에서 우리는 세상 의 이치로 말하면 당연한 것처럼 보 이는 비판도 넘어가는 연습을 해야 하고, 내가 머리 행세하지 않고 주님 께서 일하시도록, 그 분의 권위와 권 능을 인정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세 상적 논리와 가치기준으로 보면 어 리석어보이는 그런 자세를 연습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따르는 우리의 임금님, 우 리의 구원자는 수치의 십자가를 우 리 대신 짊으지신 분이시기 때문이 다. 그 분이 왕으로서 통치하시는 나 라에서 어울리는 태도를 연습하자. 주님께서, 주님의 시간에, 우리가 미 처 상상하지도 못한 방식으로, 우리 를 더 가까이 불러주시고, 위로해주 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말처 럼 쉽지는 않으나, 우리가 착념해야 할 경건 연습의 필수종목이 아닐 수 없다.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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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줄

몬스터 월/화 밤 10시 25분

최고의 연인 월-금 밤 8시15분

굿바이 미스터 블랙 수/목 밤 10시 25분

옥중화 토/일 밤 10시

워킹맘 육아대디 방영시간 : 월-금 밤 7시35분

Ch 24.6 주간방송 스케줄 프로그램 소개

MC-TV 미드웨스트 초대석 방영시간 : (주일) 오후 8시 30분 (월) 오전 11시 30분

MC-TV 소리에서 찬양으로 방영시간 : (월) 오후 8시 50분 (목) 오전 11시 30분

MC-TV 특별기획 강단 (이 조나단, 김요한 목사) 방영시간 : (월/금) 오후 8시 20분 (화/토) 오전 11시 30분

CBS 꽃다방 방영시간 : (목) 오후 8시 20분 (토) 오전 10시 / (주일) 오후11시 20분

CBS 새롭게 하소서 (화/수) 오전 10시, 오후 8시 20분 (월/목) 오후 11시 50분

CBS 성서학당 김인환 목사, 송태근 목사, 김기석 목사 신우인 목사, 김윤희 목사, 김동호 목사 (월~토) 오전 9시, 오후 7시 20분

CBS 파워특강 (장경동, 김문훈, 류영모 목사) (월~토) 오전 7시 40분, 오후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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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 기독교 칼럼 - 성서지리 |

바다와 사막 사이에 위치한 땅 - 이스라엘 세계 지도에서 이스라엘이 위치한 지점 주변을 살펴 보면, 서쪽으로는 지중해 바다가 있고, 동쪽으로는 아 라비아 사막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물 이 넘치는 바다와 물이 없어 건조한 사막은 자연적으로 극단적인 차이 를 보인다. 성경의 땅을 좀 더 가까이 다가가면, 남쪽 역시 네게브 사막과 시나이 사막 그리고 북쪽은 레바논 산지와 안티 레바논의 높은 산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런 지리적인 상황 은 성경의 역사, 문화, 기후에 큰 영 향을 미쳤다. ▶성경의 기후 성경의 계절은 뚜렷하다. 비가 내 리지 않는 여름과 비가 내리는 겨울 이 분명히 구분된다. 이스라엘의 여 름은 지루할 정도로 오래 계속된다. 유월절이 시작되기 전인 3월 말 또 는 4월 초에 늦은 비가 내리는 것으 로 이스라엘의 겨울은 끝나고 긴 여 름이 시작된다. 계절이 바뀌는 4-5 월과 9-10월이 되면 사막으로부터 불어오는 시로코 또는 함신, 성경에 동풍으로 기록된 뜨거운 바람이 짧 게는 2-3일에서 길게는 1주일 이상 계속 불기도 한다. 이스라엘의 여름 은 6-7개월 동안 계속되며 시원하 고도 추운 겨울은 5-6개월 지속된 다. 지중해 바다는 내륙으로 신선하며 습기를 머금은 바람과 비를 뿌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반면, 사막 은 뜨겁고 메마른 바람만이 있을 뿐 어디에도 비를 뿌릴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지 않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 는 것은 늦은 비이지만, 뜨겁고도 건 조한 바람, 아라비아 사막으로부터 불어오는 동풍은 여름을 재촉한다. 사막의 모래 바람을 동반하는 동풍 이 불면 유대 광야의 모든 풀들은 하 루 만에 건초처럼 마르며, 황사현상 으로 세상은 온통 누런 모습으로 변 한다. 함신이 부는 날 석양 무렵, 예

루살렘을 멀리서 바라보면 모든 집 들이 마치 황금으로 지어진 듯한 착 각을 일으킬 정도로 세상은 황금 빛 으로 바뀐다. 길고 지루한 여름이 계 속되는 동안 들의 초목과 밭의 식물 은 새벽녘 지중해의 영향으로 골짜 기마다 피어 오르는 안개와 새벽 이 슬로 말라 죽지 않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의 여름은 대개 7-8월 장마가 지난 후 가장 더운 때를 만난다. 그리 고 가장 추운 12월-1월에 많은 눈을 경험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기후 는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 에 딱히 어떻다고 말하기 어렵다. 이 스라엘의 최남단에 위치한 에일랏 의 연간 강수량은 30mm인데 반해 북단에 위치한 헐몬산의 연간 강수 량은 1300-1600mm에 이른다. 게 다가 이스라엘의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중에 헐몬산에서는 스키를 즐길 수 있는데 반해 에일랏의 홍해에서 는 한낮에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이 런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는 원인은 이스라엘이 바다와 사막 사이에 위 치하며 지중해의 해양성 기후와 사 막의 열대성 기후를 동시에 갖고 있 기 때문이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240km, 서쪽 지중해에서 동쪽 요단강까지 평균 폭은 75km에 이르는 이작은 땅에서 성경의 수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하 나님의 마음에 들었던 다윗, 하늘에 서 불을 내려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명히 알게 한 엘리야, 갈릴리의 여 러 촌락들을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 셨던 예수님, 오순절 성령 사건 이후 세계로 흩어져 복음을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버린 사도들도 이 땅을 본 토로 하였다. 이 길고도 작은 땅은 마 치 퍼즐처럼 큰 차이를 보이는 지역 들로 이루어졌다. ▶퍼즐과도 같은 땅

이주섭 목사 성서지리연구원 원장, 조지아 크리스찬 대학 역사지리학 교수

어린이들의 지능 계발을 위해 어른 들이 아이들에게 곧잘 선물하는 놀 이 기구인 퍼즐이 있다. 퍼즐은 하나 의 큰 그림을 수 많은 조각으로 나누 어 이것을 하나의 완성된 그림으로 맞추어 가는 게임이다. 성경의 땅은 마치 퍼즐과 같다. 단에서 브엘세바 까지 그리고 지중해에서 요단강까 지 성경의 땅은 퍼즐의 많은 조각처 럼 복잡하며 상반된 많은 작은 지역 들로 이루어져 있다. 예를 들어, 큰 지역들을 구분하면 해안 평야, 평지 로 기록된 쉐펠라, 중앙 산지, 유대 광야, 요단 계곡, 트랜스요르단이 있 다. 그리고 이런 지역들은 다시 수 많 은 작은 지역들로 나뉜다. 이런 지역 들을 살펴보고 그 지역들의 고유 특 징을 이해하면 비로소 성경의 땅을 잘 이해할 수 있다. 해안 평야는 블레셋 평야, 샤론 평 야, 돌 평야, 악고 평야로 나눌 수 있 다. 쉐펠라는 낮은 구릉지로써 서쪽 블레셋 평야에서 중앙 산지로 접근 하는 것을 사전에 방어하는 완충 지 대인 반면, 산지에서 해안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통로 구실을 하였는 데, 쉐펠라는 예루살렘 서쪽에 위치 해 있다. 산지는 유다 산지와 사마리 아 산지가 있다. 갈릴리 지역은 상부 갈릴리와 하부 갈릴리로 나누며, 요 단 계곡에는 갈릴리 호수, 요단강, 사

해, 아라바 광야가 포함되어 있다. 지 구상에서 가장 낮은 지역인 사해는 해발 -422m이며, 갈릴리 호수의 해 수면 역시 -212m에 이른다. 지역마 다 고도의 차이 역시 심하다. 중앙 산 지의 여러 장소들은 해수면 1000m 이상 되며 대부분의 지역도 해발 500-600m가 넘는다. 그러나 트랜 스요르단의 고도는 1200-1400m에 이른다. 많은 장소가 1000m 이상 되 며 에돔 산지는 1500m 이상 되는 높 은 산지이다. 북쪽 헐몬산은 해발 약

2815m에 달한다. 성경의 땅은 높고 낮음이 분명하고 계절의 차이도 뚜 렷하다. 구 예루살렘의 동쪽에 있는 감람산 에 올라서면 예루살렘의 동쪽과 서 쪽이 심하게 다른 모습에 놀란다. 감 람산 동쪽은 유대 광야로써 사람들 이 살기 어려운 열악한 환경을 이루 지만, 감람산 서쪽은 상수리나무, 감 람나무,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등이 무성한 지역으로 성경의 많은 성읍 들이 분포된 지역이다.

기독교 칼럼 /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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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이 알고 싶어요 - 133 |

이사야서 묵상 : 심판과 소망의 교향곡 시리즈 31

살아 있는 예배를 회복하십시오. (이사야 29장 1절-14절) 오늘 본문 이사야서 29장에서는 남 쪽 유다 백성들이 망하게 된 이유는 예배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가르칩 니다. 예배의 형식은 있었으나 그 내용 이 없었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자랑했 지만 경건의 능력은 없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과 생명적 관계를 맺지 못 하는 예배는 산 예배가 아닙니다. 죽은 예배입니다. 북쪽 이스라엘이 패망하 게 된 중요한 이유는 우상 숭배였습니 다. 남쪽 유다의 경우에는 겉으로 드 러난 우상 숭배가 아니라, 그들이 드리 는 제사 자체가 산 제사가 되지 못했기 때문에 패망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본문 시작 부분(1-4절)에서 는 남쪽 유다를 가리켜 아리엘이라고 부릅니다. 아리엘이라는 말의 뜻은“ 번제단”이라는 뜻입니다. 유다 백성들 은 번제단 위에 바쳐지는 제물들 처럼 괴로움과 슬픔과 애곡과 패망의 길을 걸을 것입니다. 다윗의 진친 성읍 예루 살렘은 슬픈 성읍이 될 것입니다. 티 끌에 누운 백성들이 될 것입니다. 장 차 바벨론의 포로가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유 다 백성들을 공격하고 무너뜨리는 대 적들을 세미한 티끌처럼, 날려가는 겨 와 같이 심판 하실 것입니다(5-8절). 우레와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 바람 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 벌하실 것입니다. 그들을 꿈 같이, 밤 의 환상 같이 만드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남쪽 유다 백성들을 심

조현배 목사 한인서부교회 담임

판하시는 것은 심판을 통해 참 소망 으로 이끌어 가시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깊이 잠들게 하는 영 을 부어 주시는 것을 필두로 찾아 왔습 니다(9절-12절). 선지자들과 선견자들 의 눈을 감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하 나님의 말씀은 봉인된 책이 되었습니 다. 글을 아는 사람도, 글을 모르는 사 람도 똑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합니다.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 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시49:20) 하였습니다. 영적인 지도자들이 깨어 있지 못하고 졸고 있거나 잠들어 있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이것이 패 망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 님께 기도해야 합니다.“내 눈을 열어 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 서”(시119:18). 인간의 지성이나 노력 만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의 깊은 뜻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님만 우 리를 진리로 이끄실 수 있습니다. 남쪽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 을 받은 이유는 살아 있는 제사를 드 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13-14절). 백 성들이 입으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 고 공경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 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났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사람의 계명을 지키는 것에 다름 아니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심판은 임박했습니다. 백성들 가운데 가장 기 이한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명철이 가 려질 것입니다. 어느 시대나 예배의 위기는 가정과 국가의 위기를 초래합니다. 반대로 말 하면 예배에 성공하면 인생을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살아 있는 영 적인 교제가 있는 삶보다 더 소중한 축 복은 없습니다. 가난했던 사람이 부자 가 되고 나면“하나님이 누구냐 ?”거 나“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면서 영적 으로 교만해지고 나태해집니다. 이것 이 가장 위험한 징후입니다. 예배가 살 아야 개인이 살고, 가정과 국가가 삽니 다. 기도 소리가 멈춘지 오래 되었으며 찬송 소리가 멈춘지 오래 되었다면 그 사회는 매우 위험한 사회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습니다.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 령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상하고 통회 하는 마음을 멸시치 아니하십니다.

느티나무도서관 추천도서목록 1. 네가 있어 다행이야-삶의 멘토가 된 이들의 가슴 따뜻한 희망 에세이 2. 네덜란드 살인 사건/매그레 시리즈.7 3. 네루다의 우편배달부/세계문학전집.104 4. 네스타와 줄리엣의 미소 5. 노년의 역사-고정관념과 편견을 걷어낸 노년의 초상 6. 노는인간-구경미 소설집/문학.판 소설 7. 노딩 코드=Nodding code-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소통의 원리 8. 노란방의 미스터리 9. 노래의 날개 10. 노래하라 더 이상 말하지 말라 1/ 2 11. 노벨의 식탁-참신한 레시피의 발칙한 변신 12.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신나는 노빈손 시리즈 13. 노신의 소설-빛나는 자주정신 14. 노인과 바다/BESTSELLER WORLDBOOK 15. 노자와 21세기 16. 노크 소리가 17. 노화와 질병-레이와 테리의 건강 프로젝트 18. 녹색성장의 유혹-글로벌 식품의약기업의 두 얼굴 19. 녹색소년과 붉은거인 20. 녹색의 가르침 매주 20권씩 느티나무 도서관의 책을 소개합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느티나무 도서관 회원가입 및 도서문의 박용석 관장 630.390.5927 515 E. Golf Rd, Suite #100 알링턴 하이츠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오 늘 우리의 삶 속에 예배가 살아 있습니 까? 아니면 죽은 예배를 드리고 있습 니까? 하루 속히 회개와 믿음으로 예

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산 제사가 되 게 해야 합니다. 살아 있는 예배를 회 복합시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길입니 다. 아멘.

게시판 / 성경퀴즈

|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 세광 참길연합장로교회 ㆍ교회 반주자 구함 ㆍ자격 : 세례교인, 피아노 전공자 교회 반주 유경험자 ㆍ847)922- 2582

▨ 한소망 커뮤니티 교회 ㆍ유아, 유년부담당 전도사 구함 ㆍ문의: 백재욱 목사 773)800-0191 ▨ 복음장로교회 Summer Camp ㆍ기간 : 6/20 - 7/29 ( 6 weeks ) ㆍ대상 : 3세- 8학년 ㆍ수업 내용 : 영어, 수학, 읽기, 역사, 한국어 ㆍ수업료 : 첫째 $450, 둘째 $430, 세 째 $410 ㆍ문의 : 847)352-0157 (교회) 847)668-2594 (교장)

성 경 퀴 즈 맞 추기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 들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 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 교회‘은혜’ 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 임을 게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 시카고 시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여름 일자리 기회 정보 ·나이 : 14세부터 24세까지 온라인으로 OneSummerChicago.org 로 들어가 신청하 면된다. ·마감일: 2016년 5월 15일

가로풀이 1. 에서의 별명, 또한 그 후손들이 세 운 나라 이름이기도 하다 ( 창 25:30 ) 2.“너희는 ( )을 정하고 성회를 선 포하여 장로들과 이 땅 모든 거민을 너희 하나님 전으로 몰수히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 지어다”(요엘 1:14 ) 4. 다윗의 아버지 ( 삼상 16:11 ) 6. 임무를 띠게하여 사람을 보냄 ( 눅 13:34, 막 14:43 ) 7. 그 달의 첫날에 행해진 종교축제 ( 이사야 1:13 ) 10. 물어보지 않고도 가히 알 수 있음 11.“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 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라고 베드로는 ( )을 함 13. 빌립보에서 바울을 통해 회심 한 두아디라 성 루디아의 직업 ( 행 16:14 ) 16. 하나님 앞에서 백성을 대표하고 제사에 관한 사항을 지휘한 자, 아론 이 그 첫 번째 인물로 일년에 한 번씩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의식을 행했다 (대하 19:11, 히 9:7, 25) 19. 운수가 좋음 ( 행 26:2 ) 20. 2명 이상의 사람들이 어떤 행위 를 하거나 금지 하겠다고 말하여 약 속함. 하나님께서 그 백성과 맺 은 계 약 ( 창 9:11 ) 22.“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 )의 강이 흘러나리 라”(요 7:38 ) 23. 하나님의 지상 최대의 권위를 나 타내는 호칭 ( 스바냐 3:17 ) 24. 바벨론을 멸망시킨 왕국, 이 나라 의 고레스왕은 바벨론 포로였던 유 대인들의 귀환을 허락했고 다리오 1

게시판

세 때는 성전건축을 인가했다 ( 스 1:2 ) 세로풀이 1.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들려올라간 구약의 인물 ( 창 5:24 ) 2. 출애굽 후 모세가 시내 산에 십계 명을 받으러 올라간 사이 아론과 백 성들이 만들어 섬긴 우상(출32:4, 왕 상 12:28 ) 3. 해와 달과 별, 하나님은 이들과 하 늘과 땅위의 만물을 지으시고 보존하 신다 ( 느 9:6 ) 5. 예수님께서는 ( ) 오히려 미명에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다 ( 막 1:35 ) 8. 베드로가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일 으킨 성전 문 ( 행 3:2 ) 9.“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 ) 와 감사를 하되”(딤전 2:1 )

10.“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 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 )보다 더 악한 자니라” ( 딤전 5:8 ) 12. 로마군대에서 100명의 부하를 거 느린 지휘관, 사도행전 10장의 고넬 료가 그 대표적 인물 (행10:1) 14. 예수님은 안식일의 ( )이시다 ( 마 12:8 ) 15. 제자들의 행적과 초대교회의 역 사를 기록한 신약의 역사서 16.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같은 하나님의 대변자를 가리키는 말 17. 기스의 아들로 이스라엘의 초대 왕 ( 삼상 9:2 ) 18.“다시 태어나다”란 의미 ( 딛 3:5 ) 21. 여호수아가 죽은 후 사무엘 떄까 지 이스라엘을 통치한 사람들의 칭 호. 기드온, 삼손, 드보라, 입다 같은 사람들이 그 대표적 인물이다 ( 삿 2:16 )

성경퀴즈 정답

▨ 헤브론 교회 3부 할렐루야 성가대 지휘자 구함 ㆍ제출서류 : 이력서, 신앙력, 자기 소 개서 및 신앙 고백서 (제출한 서류는 반환 되지 않음 ) ㆍ교회 주소 :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ㆍ연락처 : kcriver1002@gmail.com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 newlifetimes09@gmail.com

20. 언약 22. 생수 23. 전능자 24. 바사

▨ 시카고 새생명 교회 ㆍ반주자 구함 ㆍ224) 436-5741

▨ 에버그린커뮤니티교회 에버그린커뮤니티교회에서 유 년부 사역자(영어가능)와 찬양사 역자 (한어부와 영어부)를 구합 니다. 사역에 관심 있으신 분들 의 연락바랍니다. ㆍ200 N. Main St., Mount Prospect, IL 60056 ㆍTel : 847-942-1671 ㆍemail : steve.kang.ecc@ gmail.com

8. 미문 9. 도고 10. 불신자 12. 백부장 14. 주인 15. 사도행전 16. 대예언자 17. 사울 18. 중생 21. 사사

▨ 한사랑 장로교회 ㆍ주일학교 (유. 초등부) 교역자와 찬 양 인도자를 모십니다. ㆍ이력서 보낼 곳 pastorwonyu@hotmail.com

▨ 영광 장로교회 하반기 기타교실 ㆍ초보반 : 주일 오후 3시 ㆍ중급반 : 주일 오후 4시 ㆍ문의 : 손대곤 장로 847)975-1717

1. 에녹 2. 금송아지 3. 일월성신 5. 새벽

게시판

1. 에돔 2. 금식일 4. 이새 6. 파송 7. 월삭 10. 불문가지 11. 신앙고백 13. 자주장사 16. 대제사장 19.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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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생수의 강이 넘치는교회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

문의 847.290.8282

약속의 교회

순복음 시카고 교회

(847) 663-0606

470 Maple St. Winnetka, IL 60093

글렌뷰한인교회

헤브론교회

담임목사 : 구재회 장년주일예배: 주일 오전 11시 금요찬양/기도의 밤: 금 오후 8시 새벽예배: 매일 오전 5시 50분 유년주일학교: 주일 오전 11시 English Worship: 주일 오전 Email: gkcc1152@gmail.com

(847) 768-9191 700 Greenwood Rd. Glenview, IL 60025

굳뉴스장로교회

새벽기도회(월-토) 주일예배1부 2부 3부 4부 주일영어예배 금요찬양예배

(847) 394-8454

오전 6:00 오전 7:00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1:00 오전 11:00 오후 8:00 www.hebron.org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The Orchard Evangelical Free Church

담임목사 : 최문선 주일예배 오후 1: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6:00

(847)208-2004

복음이 그 앞과 중심에 있는 교회 담임목사 : Colin Smith Arlington Heights, Barrington, Itasca, Marengo – 4개성전(One Church, Multi-site) Arlington Heights성전 2/3부예배 한국어동시통역

주일 2부예배: 오전9시 30분 주일 3부예배: 오전11시

(847)392-4840

http://home.kcmusa.org/goodnewschurch

www.theorchardefc.org/arlington-heights

1111 N. Elmhurst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1330 N. Douglas Avenue, Arlington Heights, IL 60004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백성진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 (월-토) 주일 새벽 예배

오후 오후 오전 오전

2:00 8:00 6:00 6:30

(847)710-1005 www.chicagotrinity.org

1100 lakeview parkway, Vernonhills, IL 60061

크리스천 비젼선교회

담임목사 : 김판호

문의 : 허만춘 장로

1부 (오전 7시) 조용기목사 영상예배 2부 (오전 9시) 김판호 목사 3부 (오전 11시) 김판호 목사 주일영어예배 (오전 11시) Rev.Dr.Johnny Wilson 주중예배 수요예배(오후 8시)/금요예배(오후 8시) 새벽 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세계선교에 동참하여 선교지에 돋보기 안경 보내기 운동에 참여하세요.

담임목사 : 김경수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영/유아부, 아동부, Youth 오전 11:00 EM, 청년 오전 9:15 새벽기도 (화~금) 오전 5:45 양육학교, 제자훈련(화 목)오후 8:00

www.pnfchur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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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773) 463-5959

www.ifgcc.org 5224 N. Kedzie Ave. Chicago, IL 60625

실버선교회 실버 선교 훈련 원장 정운길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224) 636-2588 christianvision2004@gmail.com

9218 Lorel Ave. Skokie, IL 60077

새누리주님의 교회 담임목사 : 오찬석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 주일 2부 예배 오후 11:3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847)612-8520

(773) 212-0632

665 Grand Cannyon St. Hoffman Estates, IL 60194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벧엘장로교회 담임목사 : 최병수 주일 1부 예배 오전 11시 (한국어 회중) 2부 예배 오후 1시30분 (젊은이 예배) 영어회중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새벽기도(월~토) 오전 6시 수요찬양예배 오후 8시

(773) 545-2222 www.chicagobethel.org

399 N. Quentin Rd. Palatine, IL 60067

여수룬 교회

임마누엘 장로 교회 담임목사 : 안창일 주일예배 유년/중고등부 새벽기도회 (화~금) 주일 새벽예배 금요찬양예배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5:30 오전 6:00 저녁 8:00

(847) 566-5000 www.ipc-chicago.com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 김태준

담임목사 : 전성철

담임목사 : 강민호

전통예배 오전 8:30 영어예배 오전 10:00 열린예배 오전 11:15 어린이예배 오전 11:15 중ᆞ고등부예배 오전 11:15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 오전 5:30

한국어 열린 예배 오전 9시 영어 열린 예배 오전 11시 중고등부 예배 오전 11시 유년부 예배 오전 9시/11시

(847) 534-2826 www.salempeople.net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847) 483-9191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Steve Kang)

(847) 942-1671

korean.evergreencommunity.org

200 N. Main Street Mt. Prospect, IL. 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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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워십 댄스 축제 화보 및 기사

시카고 워십댄스 축제 지난 6월 12일 주일 윌링에 위치한 시카고 제일연합 감리교회에서 워 십댄스 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휍시바 워십센터, 칼라 워십댄스 선교회, M4G (Move For God) 청소 년 힙합 워십댄스팀이 한 자리에 처 음 모였다. 겨자씨 선교회 박강석 목사의 기 도로 시작되어 2시간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워십이 무대에 올려지며 큰 호응을 얻었고, 어린아이에서부터 중장년층들로 구성된 다양한 팀들 이 워십댄스를 선 보여 알찬 프로그 램으로 구성되어 그 감동이 더 했다

고 한 참여자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찬조출연에 예울림 합창단 과 Apostolic Faith Church Dance팀 이 함께 해 더 풍성한 무대를 만들 어 주었다. 시카고에서는 크고 작은 찬양단체 가 많이 활동하고 있고 정기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나 워십댄스가 무대 에 연합으로 올려 지는 일이 흔치 않 아 이번 워십댄스 축제가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된 셈이다. 휍시바 워십센터는 김미자 권사가 분교장으로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 후 7시 30분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에서 연습한다.

50-60대가 주축이 되어 오랫동안 교회들과 양로원, 선교단체를 위해 시카고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동해 오고 있다. 칼라 ( KALLAH ) 워십댄스 선교 회는 유미란 전도사 지도아래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한인 문화회관에서 연습한다. 워십댄스로 지난 10여년 간 활동 해 왔고, 미국 교회들과, 소 수 민족 교회, 한국의 개척교회들, 양 로원등을 방문 해 왔고 40-60대까 지 다양한 연령층이 단원으로 있으 며, 여러 장르의 무용을 워십댄스에

점목시키면서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찬양에서부터 어려운 찬 양까지 워십댄스로 소화 해 내기 위 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M4G 청소년 힙합 워십댄스팀은 신혜정 사모가 director로 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까 지 남녀 구분 없이 초교파로 구성되 어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 분에서 5시 30분까지 아가페 장로교 회에서 연습한다. 올 해 처음 시도된 시카고 워십댄 스 축제를 통해 앞으로 워십댄스가 더 많이 친숙해지고 예배 안에 찬양

단체 기념 사진.

칼라 (KALLAH) 워십댄스 선교회.

Apostolic Faith Church Dance (찬조출연).

예울림 합창단 (찬조출연).

M4G 청소년 힙합 워십댄스.

휍시바 워십센터.

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들어온 당일 헌 금과 후원금 및 이익금은 전액 모두 겨자씨 선교회 (박강석 목사)의 사역 을 위해 전달 되었다.

- 휍시바 워십센터 문의 김미자 분교장 847)727-2639 - 칼라워십댄스 선교회 문의 유미란 전도사 773)339-1657 - M4G청소년 힙합 워십 댄스팀 신혜정 사모 847)401-2985 정해경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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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계 소식

제8회 장로교의 날 ‘종교개혁 500주년’ 준비 박차 한국교회 장로교단이 한 자리에 모 여 연합의 의미를 되새기는‘장로교의 날’이 오는 7월 10일 새에덴교회에서 개최된다. 한장총은 8회째를 맞는 장 로교의 날을 통해 종교개혁 500주년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1개 장로교단 한 자리에… 내달 10 일 새에덴교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백남 선 목사)는 2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에서 제33-1차 임시총회 및 제8회 장 로교의 날 발대식을 진행했다. 한장총 주최로 열리는‘장로교의 날’은 지난 2009년 칼빈 탄생 500주 년을 기념해 한국 장로교단의 정체성 을 회복하고 교단 간 연합과 일치를 도 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제8회 장로교의 날은 오는 7월 10 일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 서‘100회 총회 감사, 복음통일의 장 로교회’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 에는 한장총 소속 21개 교단 목회자와 성도, 신학생 4,500여 명이 참석한다.

1부 환영 및 개회식, 2부 장로교 전통 예배, 3부 종교개혁500주년 발대식 순 으로 진행되며 예장합동 박무용 총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21일 제33-1차 임시총회 및 제8회 장로교의 날 발대식을 진행했다.

장이 설교를 전한다. 또한 △100회 총 회 감사 △국민출애굽 △종교개혁500 주년 준비 △복음통일의 소망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할 예정이다. 특히 종교개혁500주년 발대식과 함 께 비전 선언을 발표해 1년 앞으로 다 가온 종교개혁500주년 기념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백남선 목사는“한국교회가 사회적 으로 지탄을 받으면서 다시 종교개혁 이 일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며“한장총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회개하자”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열린 임시총회에 서는 정관 개정안과 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한장총은 백남선 목사를 대 표이사, 예장통합 채영남 총회장을 신 임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번에 개정된 정관은 운영위원회를 폐지하고, 사업 부문에 한국교회연합 사업 및 통일관련사업을 추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준수 기자

그것을 가르치는 사람” 미국의 1차 대각성 운동을 이끈 부 흥운동가이자 개혁신학자인 조나단 에드워즈. 그의 신앙과 목회를 집중 조 명해보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2016 조나단 에드워즈 컨퍼런스’가 20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의미”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에드워즈를 통해 배운 것 은 목사란,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살고 그것을 가르치는 사람”이라며 이를 구 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설교나 교육의 방식을 결정하 는 학문을‘형상’이라고 한다면 그 형 상으로 빚어서 성도들에게 전달해야

할 내용이‘질료’”라며“신학이라는 형상은 학문으로부터 나오지만 전달 하여야 할 질료는 신앙에서 나온다” 고 밝혔다. 지성 속에서 끊임없이 하나님의 아 름다움을 발견하고, 생활 속에서 그 아름다움을 따라 사는 법을 배우며, 신학의 도움을 받아 그것에 형상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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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적 신앙보다 아름다운 건 없다”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도 마다하지 않았던 순교자 들을 추모하는 예배가 열렸다.

“목회자란,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살며

“목회자의 신앙과 목회는 하나의 연 결선 상에 있는 것” 워싱턴트리니티연구원(원장 심현찬) 과 큐리오스인터내셔널(대표 정성욱) 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반포중앙 교회에서‘2016 조나단 에드워즈 컨퍼 런스’를 진행했다. ‘조나단 에드워즈와 우리의 신앙과 목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 선 에드워즈의 신학 성격을 구체적으 로 살펴보고, 그것이 오늘날 한국교회 의 목회 현장에 어떤 의미를 던지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이날‘조나단 에드워즈와 나의 목 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김남준 목 사(열린교회)는“목사로 산다는 것은 가르치기 위한 것인 동시에 자신이 하 나님 앞에서 살기 위한 것이라며, 이것 이 바로 에드워즈가 정의했던 신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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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철·손양원 목사, 토마스 선 교사 재조명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이 사장 임석순 목사)가 21일 서울 중 곡동 한국중앙교회에서 ‘2016 한국교회 순교자 추모예배’를 드 렸다. ‘토마스 순교 150주년을 기리 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 에서는 공산주의와 일제탄압에 도 불구하고 민족복음화를 위해 희생당한 주기철·손양원 목사와 토마스 선교사의 삶을 재조명하 는 시간이 마련됐다. 설교를 전한 김명혁 목사(한국 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상임고문) 는 “한국교회는 순교자들의 피

로 세워진 것”이라면서“한국교 회를 돌아보고, 순교자들의 순교 적 사랑을 본 받아 한국교회를 회 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순교적 신앙, 십자가 사랑보다 더 보배롭고 아름다운 것은 없다”면서“순교자들의 희 생 덕분에 우리가 지금도 하나님 의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선 박명수 교수 (한 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전문위 원)가 발제자로 나서 토마스 선교 사의 일생과 순교 정신을 높게 평 가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토마스 선교사는 죽 기까지 하나님의 사랑, 구원의 복 음을 전했던 인물”이라며“토마 스 선교사의 순교는 조선땅에 교 회가 세워지는 초석이 됐다”고 밝 혔다. 뉴스미션 김주련 기자

유럽연합 차기 회장 “유럽에 이슬람 위한 자리 ‘없다’” 유럽연합 이사회 차기 회장으 로 내정된 슬로바키아 총리 로버 트 피코가 “슬로바키아 내 이슬 람을 위한 자리는 없다”는 성명을 발표해 파문이 일고 있다.

3선 총리인 피코는 최근“이민 자들이 슬로바키아의 정체성에 혼란을 주고 있다”며“최선을 다 해 이민자들이 이 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말 독일 콜론 지방에서 무 슬람 이민자가 여성을 성폭행한 사건 직후 총리는“다문화는 허상 에 불과하다. 이민자들을 받아들 이게 되면 많은 문제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반 (反)이민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 를 밝혔다. 피코 총리의 이러한 의지는“슬

여해 성도들이 보기에 아름답고 이해 하기 쉽도록 전달하는 것이 바로‘목 회’라는 것이다. 이어 김 목사는“목회자가 하나님의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이 풍부해진다 면 전달할 질료 또한 풍부해질 것”이 라면서“거기에 탁월한 학문이 갖추어

로바키아는 무슬림 난민을 받아 들여야 할 의무가 없다. 슬로바키 아는 유럽연합의 난민이주정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등 의 성명을 통해 여러 번 드러난 바 있다. 총리는“기독교 국가인 슬로바 키아는 30~40만 명에 이르는 무 슬림 이민자를 받아들여 나라 곳 곳에 모스크를 세우고, 슬로바키 아의 정체성, 문화, 가치관에 혼란 을 가져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 며 “슬로바키아 내 무슬림이 공 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는 없 을 것”이라는 다소 강한 의사를 표명했다. 피코 총리는 오는 7월 1일부터 6 개월간 유럽연합 회장으로 활동 할 예정이다.

져 있다면 그 질료들은 성도들을 위한 양식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는 끝으로“에드워즈의 신학과 사 상을 통한 이러한 깨달음은 목회자 본 인의 신앙과 목회를 분리하지 않고 하 나의 연결선 상에서 볼 수 있는 눈을 열어 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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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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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불출마’ 더민주 당권 ‘송영길-추미애’ 양강구도 대구에서 생환하며 대권주자 반 열에 오른 김부겸 의원이 당대표 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 당권레이스가 선명 해지고 있다. 오는 8월27일로 예정된 더민주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 자리를 놓고 추미애(5선) 의원과 송영길(4 선) 의원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 으로 보인다. 자칭‘호남의 아들’로 불리는 송영길 의원은 23일 한 라디오방 송에 출연해“대통령 후보가 비호 남 출신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 서 호남 출신이 당대표가 되는게 정권 교체의 희망을 높이는 것” 이라고 말했다. ‘호남의 며느리’를 자처하는 추미애 의원도 다른 라디오방송 에 출연해“대선후보를 지켜줄 깊 은 신뢰가 필요하다”며“현정부 에 각을 세우는 강단있는 당대표 가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송영길, 추미애 의원 모두 당내 주류 진영의 후보로 간주되는 만 큼 오는 8월 27일 전당대회를 앞 두고‘호남민심 잡기’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4.13총선 중 호남지역에서 ‘된 서리’를 맞은 더민주는 ‘호남민 심’에 전당대회 판세가 달려있다 고 보고있다. 분당을 겪으면서 일부가 이탈했 음에도 더민주의 전체 당원, 권리 당원의 50~60%가 여전히 호남 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 기 때문이다. 한편 김부겸 의원의 불출마 선 언으로 당권을 노리는 비주류 진 영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 인다. 비주류 진영에선 이종걸, 박영 선, 신경민 의원 등이 출마 후보군 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박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추미애 의원 (사진=자료사진)

박 대통령 “IS·북한 테러위협 철저 대비” 국무회의 주재 “구조조정도 슬기롭게 이뤄내야”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ISIL(IS)와 북한의 테러위 협에 대한 철저 대비를 당부했다. 해 운·조선업계 구조조정도 슬기롭게 이 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최근 ISIL이 전 세계 추 종자들에게 국내 주한미군 시설 2곳과 우리 국민 1명을 테러 대상으로 선동 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최근 수년 간 국내 체류 외국인 중 수명이 ISIL에 가담하는 등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특히 북한이 공공연히 청와대와 정부청사 폭파를 위협하는 동영상을 게재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을 대 상으로 납치, 테러를 기도하고 있다는 첩보가 계속 입수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국제 테러조직과 직간접적으로 연 계된 북한의 테러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테러는 사전 예방이 무 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6월4일 출범한 국무총리실 소속 대테러센터를 중심 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 가능한 테러 양상과 이에 따른 대비책을 사전에 준 비하고 훈련 체계까지 철저히 점검해 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미국 올랜드 등에서 발생한 도심지에 서의 대규모 복합테러가 발생할 수 있 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도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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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또 진화되고 있는 만큼 관련부처에서는 사전에 탐지, 차단할 수 있는 대책도 철 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상황이 어렵다는 점을 들어 해운·조선업계 구조조정의 시급성도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내각은 비상한 각오로 국정을 빈틈없이 챙겨서 국민들의 살 림살이가 나빠지지 않도록 혼신의 힘 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면서 “이 를 위해서는 지금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과 같은 기업과 산업 구조조정을 어 려움이 있어도 슬기롭게 이루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구조조정은 우리 국민 의 미래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반 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지만 또 동시에 고통이 수반되는 만큼, 국민이 납득하 고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원칙에 입각 해투명하고엄정하게추진돼야한다” 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지금 같은 어려 운 상황을 헤쳐가기 위해서는 국내 여 건만을 조정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길 만을 가서는 안될 것”이라며 아프리 카, 이란 등 신시장 개척의 필요성도 강 조했다. 장관순 기자

정치

여야, ‘일자리 문제’ 해결에 의기투합 우상호, 안철수 일자리특위에 호응… 정진석도 “3당 함께 노력” 여야가 우리 사회 가장 심각한 현안 중 하나인 일자리 문제에 한목소리를 내며 모처럼‘정쟁’이 아닌‘정책’국 회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3 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국회 미래일자리 특 위 설치’제안에 호응하고 나섰다. 우상호 원내대표는“국회 미래일자 리 특위는 미래 문제에 관한 진정성 있 고 좋은 제안으로 충분히 검토할 가치 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안철수 대표는 전날 국회 교섭 단체 대표연설에서‘일자리 창출’을 키워드로 제시하며“20대 국회 내에 미래일자리 특위를 만들자”고 제안 했다. 미래일자리를 국가적 화두의 중심으 로 삼고 여러 상임위 위원들과 다양한 정부 부처 및 전문가들이 함께 달려들 어 집중 논의하자는 취지다. 여당인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도 가세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23일 비대위에서 정 원내대표는 23 일 비대위 회의에서“안철수 대표의 미래일자리 특위는 제가 제안했던 미 래준비특위와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 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더 많은 일자리 창출 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공동 목 표 실현을 위해 3당이 함께 노력하겠 다”고 밝혔다. 이희진 기자

박지원 “리베이트 의혹, 별건수사 말고 공정한 검찰수사 기대”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3일 당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검찰 수 사와 관련해“검찰이 선관위 고발 범 위 내에서 별건 수사를 하지 말고 공 정한 수사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 회관에서 열린 정책워크숍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당으로서는 김수민 의 원이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수사에 협 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검찰 출석을 앞두고 이날 오전 7시에 열린 워크숍에 참석하지는 않았다. 선관위에 함께 고발된 박선숙 의원 역시 워크숍에 나오지 않았다. 박 원내대표는“김 의원과 아침에 연 락했다. 김 의원에게‘당당하게 검찰에 나가서 사실 그대로 진술하면 된다. 걱 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줬다”며“ 김 의원은 저에게‘당당하게 있는 그대 로 진술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 했다”고 전했다. 그는“김 의원이 경험이 없어 혹시 당

황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진짜 신세 대들이 당당하고 분명한 소신을 가진 데 대해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선숙 의원의 워크숍 불참에 대해서는“자료를 맞춰보고 변 호인과 상의하고 있다”며“제가 박 의

원에게 오늘은 나오지 않는 게 좋겠다 고 개인적으로 어제 충고했다”고 말 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서부지검에 출 두한 김 의원은“브랜드호텔에 들어온 2억여원의 성격이 무엇인가”라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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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투명한 정보공개로 기획탈북 의혹을 벗어야 오늘의 논평 중국의 한 북한식당에서 근무하 다 총선 직전에 국내로 들어온 종 업원들에 대한 장기 신병 보호 문 제로 논란과 의혹이 커지고 있다. 정부 발표대로 라면 자의적으로 ‘집단탈북’한 것으로 알려진 이 들 13명은 입국 75일이 넘은 현재 까지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북한 이탈주민 보호센터’에서 외부와 격리된 채 수용되고 있다. 그동안 이들 여성 종업원들이 북한으로 돌려보내 달라며 항의 투쟁을 진행하다 1명이 사망했다 는 확인되지 않는 보도도 나오는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소위 기획탈북으로 여당의 총선 을 도우려는 북풍공작이였다는 의혹이 나돌았다. 이런 가운데 국정원은“북한식 당 종업원 13명을 하나원에 보내 지 않고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에서 6개월간 수용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는 일반적인 탈북자들의 정착 지원 과정과 다른 이례적인 조처 로서 주목된다. 대개 탈북자들은 1~2개월 정도 보호센터에서 조사를 받은 뒤 통 일부 산하 하나원에 보내져 12주 간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집중적 인 교육을 받게 된다. 물론 국정원과 수사기관은 탈북 자를 최장 6개월까지 보호센터에 서 합동신문할 수 있지만, 이는 위 장탈북이나 간첩 혐의 등 의심스 런 부분이 매우 많은 경우이다. 그러나 이번 13명은 이미 정부가 ‘집단탈북’이라고 공개했기에 합동신문을 70일 넘게 벌일 까닭 이 없는 것이다. 국가정보원은 또 국무총리실 산

재진의 질문에“리베이트 같은 건 절 대 없다. 검찰 조사에서 모든 것을 소 명하겠다”고 짧게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김 의원의 변호인은 사전에 취

하 통일연구원 소속 북한인권 연 구자들의 이들에 대한 면담 신청 을 거절하고, 집배원의 법원 관련 서류 전달마저 두차례 거부하는 등 철저하게 외부와의 접촉을 차 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연구원은 격주로 보호센터 탈북자들을 면담조사하는 것이 관례로 연간 200명 가량을 조사 해 왔다. 국정원의 이러한 행태는 매우 이 례적인 것으로 ‘기획탈북’ 의혹 의 확산을 막기 위해 외부 접촉을 차단하려는 의도라는 게 여러 전 문가들의 관측이다. 서울중앙지법은 민주사회를 위 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인신보호 구제심사 청구에 따라 오늘 오후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이 자진 입 국했는지,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에 체류 중인 것이 타당한지 등을 심리할 예정이였으나 국정원측에 서 본인들 대신 변호사를 출석시 켜 직접신문이 이뤄지지 못했다. 국정원측은 이들을 비공개 법정 에조차 출석시키지 않는 것은 북 한 가족들의‘신변안전’을 가장 큰 이유로 들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정부가 탈북자 비공 개 원칙을 스스로 어기고 지난 4 월 초 총선을 앞두고 이들 북한 여 성 종업원들의 입국을 공개를 넘 어 대대적으로 홍보한 사실 등에 비쳐 볼 때 설득력이 없다. 국정원은 탈북자를 간첩으로 조 작해낸 전력도 있는 바 이제라도 “북풍과 기획탈북”의혹을 벗으 려면 이들 13명을 보호의 명목으 로 더 이상 가두지 말고 면담과 법 정출두 허용 등으로 집단입국 동 기와 과정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철저히 투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 다.

재진 포토라인을 확인하고 “김 의원 이 질문을 받지 않고 들어가겠다”라 고 말하는 등 취재진들과 묘한 신경전 을 펼쳤다. 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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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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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무수단 발사 성공 단언 못해” 합참 “엔진 성능 기술적 진전 평가”… 軍 “추가 핵·미사일 실험 가능성 상존” 우리 군은 전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 발사가 성공 했다고 단언하기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23일 내놨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국 방부 정례브리핑에서“(발사된 미 사일의) 실전 비행능력이 검증돼 야 하고 최소 사거리 이상 정상적 인 비행궤적을 그리는 것이 중요 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엔진 성능 면에서 기술적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한다”면서 도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갖췄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 는“추가적인 분석이나 검증이 필 요하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 다. 합참 관계자는 또 지난 5번의 무

수단 미사일 발사 실패 때도 ‘고 각(높은 각도) 발사’가 이뤄졌느 냐는 질문에“초기 단계에서 실패 해 비행궤적을 그리지 않았던 경 우가 많아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 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가능성 을 배제하지 않았다. 국방부 나승용 부대변인은“김 정은의 지시에 의해, 또 필요시 북 한 내부의 정치적 결정에 따라 추 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가능 성은 상존하고 있고 배제할 수 없 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동향 에 대해 면밀한 추적과 감시를 지 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민구, 전군 지휘관 회의… “北, 도발 지속하면 자멸할 것” “北 도발에 단호히 대응… 킬체인·KAMD 체계 지속 발전”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무수단 발사에 대해“북한이 이런 도발을 지속한 다면 완전한 고립과 자멸에 이르 게 될 것”이라고 23일 경고했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 방부 청사에서 개최한 전반기 전 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전날 북 한의 무수단 발사를 겨냥해 “안 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 며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대한 중 대한 위협이며, 더 강력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 혔다. 한 장관은“김정은의 예측불가 성은 도발 가능성을 증대시켜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안보상황에 직면해 있다”며“우리 군은 북한 의 어떠한 도발에도 주저함 없이 단호히 대응하고, 감히 도발할 엄 두도 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는 올들어 감행된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언급한 뒤 “휴전 이후 전략적 수준에서 지 금처럼 장기간 북한의 도발이 지 속된 적은 없었다”면서“우리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압박이

계속되는 도전적 상황이 지속되 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이날 한 장관 주재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북 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따른 대 비태세를 긴급 점검했다. 군은 회의에서 북한의 상황을 평 가하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 검한 뒤 전반기 주요 업무와 후반 기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군은 후반기에도 한미동맹을 바 탕으로 굳건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 일 도발시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군은 이를 위해 북한의 미사일을 선제공격하는‘킬체인’과 탄도미 사일 방어시스템인 한국형 미사 일방어체계(KAMD)를 지속적으 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은 또 북한 핵·미사일 위협 에 대한 한미 공동의 대응 지침인 ‘4D(북한 핵·미사일 탐지, 교란, 파괴, 방어) 작전개념’의 실행력을 제고하는 한편 화생방 위협에 대 응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 습과 연계해 한미 생물방어 연습 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동직 기자

靑 ‘사과’ 없이 신공항 덮자는 與 사실상 후폭풍 방치 與“김해도 신공항이니 약속 지킨 셈” vs 野“옹색한 궤변… 대통령 나서야” 새누리당이 정부와 청와대가 내세운 ‘김해 신공항론’에 적극 부응하며 후 폭풍 차단에 진력하고 있다.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23일 혁신 비대위에서“객관적이고 공정한 논의 끝에 김해 신공항이 확정됐다”며“국 가의 미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얻은 최선의 결론인 만큼 이를 존중하 고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도“정부, 청와대와 혼연일체가 되어서 성공적인 김해 신 공항 건설 준비에 총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했고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국민들 대다수의 의견은 대승적 차 원에서 수용하겠다는 취지”라고 거들 었다. 그럼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 위 반에 따른 사과나 입장표명에 대한 언 급은 없었다. 최근 복당한 유승민 의원이 전날“어 안이 벙벙하다”며 문제 제기를 했지만 목소리는 크지 않았고 곧 묻혀버렸다. 약속 위반 책임‘물타기’용으로 고 안된 것이 김해 신공항론이다. 정부 결 정이 발표된 지난 21일에만 해도‘백지 화’표현을 썼던 새누리당은 22일부터 모든 표현을 김해 신공항으로 통일하 며 출로찾기에 나섰다. 신공항 문제는 어찌됐든 여권 전체 의 악재다.‘텃밭’영남권의 실망감은 물론, 원칙과 신뢰를 강조해온 박 대통 령의 공약 위반이 또다시 부각되기 때 문이다. 비박계인 김성태 의원조차 이날 교통 방송에 출연해“김해공항 확장안도 엄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사진=박종민 기자)

연히 신공항 후보지로서 용역을 거쳤 다”면서“그렇기 때문에 일방적인 공 약 파기라고 정치적인 공격으로 끌고 가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야권 입장은 완강하다. 박 대 통령의 사과나 입장 표명이라도 있어 야 민심 수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 날“(청와대의 주장처럼) 김해 신공항 이 아니라‘김해공항 신 활주로’다. 이 사업을 김해 신공항이라 말하는 건 국 민을 속이는 것”이라며“갈등을 키우 자는 것이 아니라 갈등 해소를 위해서 라도 박 대통령과 국회가 나서야 한다 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같은 당 추미애 의원도 평화방송에 출연해“김해 신공항이라고 변명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께서 국론분

열을 스스로 자초한 거니까 수습에도 전면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MBC 라디오 에 출연,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 결정에 는 찬성하면서도 정치권의 책임을 함 께 지적했다. 그는“(이명박 정부 때 이미 백지화됨 으로써) 죽은 신공항을 대선 공약으로 다시 들고 나와서 논쟁에 불을 지핀 박 근혜 대통령부터 나서서 이 일을 수습 울 하셔야 된다”고 말했다. 야당은 그나마 이 전 대통령의 경우 는 과거 비슷한 사례 때 사과를 했고, 당시 이재오, 정두언 의원 등 이른바 친 이계 의원들도 나름대로 목소리를 냈 던 것과 비교하며 박 대통령의‘불통’ 이미지를 지적하고 있다. 홍제표 기자

우상호 “맞춤형 보육, 막무가내식 강행 안 돼” “6월 국회에서 보완책 합의 후 시행해도 늦지 않아” 정부가 어린이집 단체들과 학부모들 의 반발에도 불구하고‘맞춤형 보육’ 의 7월 시행을 강행하는데 대해 우상 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정 부가 막무가내식으로 정책을 강행해 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맞춤형 보육은 외벌이 가정의 0~2 세 아동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시간 을 하루 6시간(종일반은 하루 12시간) 이하로 제한하고, 해당 아동은 현재 보 육료의 80% 수준만 지원하는 제도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우리 는 맞춤형 보육의 전면 폐지가 아니라 문제점 보완 후 시행을 이야기하고 있

다”며“시행을 연기하고 문제점을 보 완하는 것이 어렵냐”며 이같이 지적 했다.

우 원내대표는“이 문제는 시행 후 보 완이냐 보완 후 시행이냐의 차이일 뿐 어떤 형태로든 보완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보건복지부도 잘 알고 있을 것” 이라며“(그런데) 어린이집들이 집단 휴원 하는데 대해 정부가 엄청 대처한 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국민에 대한 (정부의) 일방통행 식 정책 집행을 이해할 수 없다. 이것이 이번 총선에서 심판을 당한 정부ㆍ여 당의 태도냐”고 반문하며“맞춤형 보 육 정책은 몇 가지 문제점을 보완한 뒤 시행해 달라. 6월 국회에서 보완책을 합의한 뒤 시행해도 늦지 않다”고 강 조했다. 김수영 기자

세계

‘피습’ 터키 교민 이씨 “어리석음에 질 수 없다” 터키에서 록밴드 음악을 듣는 모임 중 터키인들로부터 집단공격을 당한 교민 이석우씨가 이번 공격 후 처음으 로 입을 열었다. 이달 17일 밤 라디오밴드 새 앨범을 함께 모여 듣던 중‘라마단 기간에 술 을 마신다’며 터키인들이 몰려와 폭력 을 행사한 지 사흘만이다. 이석우씨는 20일 페이스북 계정에 가수 이상은씨의 곡‘외롭고 웃긴 가 게’유튜브 영상과 함께 영문으로 올 린 글에서“우리는 이런 어리석음에 질 수 없다”고 말하고,“그 무엇도 이 런 만행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목소 리를 높였다. 그는, 진정한 무슬림은 다른 어떤 종 교(인)보다 더 관용적이라고 믿는다고 한 뒤, 이번 일이 터키라는 나라 전체 를 비판하는 데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씨는 그러면서“어느 나라나 맞서 싸워야할 이런 어리석은 자들이 있는 데, 마침 우리가 운이 없어서 그런 사 람들과 맞닥뜨렸던 것”이라고 했다. 건물주인이 가게를 비우라고 했다는 등 일부 현지 매체의 보도와 관련 이 씨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가게

를 닫을 계획이 없다”고 했다. 이씨는 이날 레코드숍이 있는 베이올 루구(區)의 아흐멧 미스바 데미르칸 구 청장과 면담했다. 구청 측은 화해의 자 리를 제안했다. 면담 후 구청 밖에서 연합뉴스 특파 원과 만난 이씨는“폭행으로 멍이 들 었지만 몸은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 다. 구청 측이 제안한 화해의 자리를 받 아들일지, 영업을 언제 시작할지 등에 대해선“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고 짧게 대답한 뒤 자리를 떴다. 이씨의 음반매장 벨벳인디그라운드 는 사흘째 문이 닫혀 있었다. 어두운 내부에는 음반들과 탁자의 형체가 보 였다. 이날 오후에도 터키 방송 카날디(채 널 디) 취재진이 레코드숍 주변을 기웃 거리며 이씨의 소재를 묻고 있었다. 이웃에서 일하는 터키인들은 이씨가 언제나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는 친절 한 사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레코드숍 에서 주류를 제공하지도 않았는데 이 런 일을 당해 안타깝다고도 했다. 인근 식품점‘힐랄마켓’에서 만난 직 원 누리씨는“이씨는 단골이기 때문에

1년에 30kg 감량 꿈꾼다? 머리에 돌 얹고 걸어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22일( 한국시간) 독특한 방법으로 매년 30kg 씩 감량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 북동부 지린성 지린시에 거주 하는 남성 공 양(54) 씨는 매일 40kg에 달하는 시멘트 블록을 머리에 얹고 동 네를 걷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장 163cm의 공 양 씨는 비만이 심 각했다.‘살빼는 약을 복용하라’는 권 유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런 제안을 거부하는 대신

공 양씨는 4년 전부터 머리에 돌을 이 고 걷는 방식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은 물론 요요현상까지 막았다.

15kg으로 시작한 시멘트 블록의 무 게는 40kg까지 늘렸다. 일단 균형잡는 요령을 터득하고 나니 무게는 큰 문제 가 되지 않았다. 공 양 씨는“40kg이 나 가는 시멘트 블록을 머리에 얹고 3천 미터는 너끈히 걸을 수 있다”며“기네 스북에 이 부문이 신설될 수 있도록 노 력하겠다”고 했다. 문수경 기자

잘 안다”면서“그날 그렇게 많은 사람 이 올 줄 몰랐다고 하더라”고 했다. 인근에서 앤티크 소품점‘오스마늘 리 안티크 팔라스’를 운영하는 여성 튈린씨는“30명 가량이 모여서 음악 을 듣고 술을 마셨는데, 대낮부터 음악 소리가 너무나 컸다”면서“라마단 기 간에 저러다 무슨 일이 나겠다는 느낌 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씨의 레코드숍은 이 지역‘자미’( 이슬람 사원)에서 약 30m 떨어져 있 다. 손님들은 터키인과 외국인이 섞여 있 었고, (한국인처럼 보이는) 아시아인은 눈에 띄지 않았다고 튈린씨는 기억했 다.‘폭력은 나쁘지만 록밴드 모임도 실수를 했다’는 이웃들의 반응은 레 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의 양비론 반응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 견도 있었다. 이씨의 상점 근처에서 만난 한 터키 인은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며“에르 도안 대통령이 어제‘둘 다 잘못이다’ 고 하지 않았느냐”면서,“이 사건에 터 키 매체의 눈과 귀가 쏠려 있는데, 주 민들이 다른 얘기를 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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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살기 가장 비싼 도시 홍콩 서울 15위 런던은 브렉시트 우려 탓 파운드화 약세로 17위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 는 홍콩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 다. 서울은 15위에 올랐다. 미국 컨설팅업체 머서가 5개 대 륙 209개 도시에서 외국인 기준 으로 주택, 교통, 음식 등 물가 항 목 200개 이상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가디 언과 BBC 방송 등이 22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홍콩에서는 방 3개짜리 집 월세 가 1만2천77달러(약 1천394만원) 에 이르며 커피 한잔이 7.8달러(약 9천원), 햄버거 한 개가 4.8달러(약 5천540원)로 조사됐다. 지난해 2위였던 홍콩이 1위로 올라가고 1위였던 아프리카 앙골 라 수도 루안다는 2위로 내려갔 다. 이어 스위스 취리히와 싱가포 르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상당 기간 1위를 고수하던 일본 도쿄는 엔화 약세 여파로 2013년 3위, 2014년 7위, 작년 11위까지 내려갔다가 올해 5위로 반등했다.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6위), 중 국 상하이(7위), 스위스 제네바(8 위), 차드 은자메나(9위), 중국 베이 징(10위), 미국 뉴욕(11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작년 조사에서 8위였던 서울은 올해 7계단 떨어진 15위를 기록 했다.

2000년대 들어 10위권을 유지 하던 서울은 2006년 2위까지 올 랐다가 2009년 51위로 떨어진 뒤 다시 상위권에 진입했다.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돈이 적게 드는 도시는 나미비아 빈트후크 (209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 프타운(208위), 키르기스스탄 비 슈케크(207위)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물가에 큰 비중을 차지 하는 주택 비용을 산정할 때 월세 뿐 아니라 집이 국제 기준에 맞는 지, 이웃이 괜찮은지, 안전한지 등 도 고려 대상에 포함된다. 순위에는 환율 변동이 큰 영향 을 미친다. 예를 들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우려 등으로 파운드화 가 약세를 보여 영국 런던은 작년 12위에서 올해 17위로 하락했다. 머서가 매년 발표하는 이 조사 결과는 각국 정부나 다국적 기업 이 해외 파견 직원 체재비를 산정 할 때 참고자료로 쓰인다.

“결혼이요? 수입이 적어서…” 日 결혼희망 20대 급감 일본 20대 미혼 남녀 중 결혼 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의 비율 이 3년 사이에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언론 이 22일 민간 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메이지야스다(明治安田) 생활 복지연구소가 지난 3월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전국 20∼40대 남녀 약 3천 600명(응답자 기 준)을 상대로 실시한 인터넷 조 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소의 3년전 조사결 과에 비해‘결혼하고 싶다’‘ ( 가능하면 빨리 하고 싶다’와 ‘언제가 됐든지 하고 싶다’ 는 답의 합계)고 답한 20대 미혼 남성은 약 28% 포인트 (67.1→38.7%), 여성은 약 23% 포인트(82.2→59.0%) 각각 감 소했다.

30대 역시‘결혼하고 싶다’ 는 응답자 비율이 3년 전에 비 해 남녀 모두 10% 포인트 이 상 감소하며 남성 40.3%, 여성 45.7%에 그쳤다. 남성이 독신으로 남으려 하

비만 오면 ‘물바다’ 방콕… 뿔난 시민들, 시장 경질 요구 태국의 수도 방콕이 열악한 배 수 시설 때문에 올해도 어김없이 우기(雨期)에 접어들자마자‘물바 다’를 경험했다. 이에따라 일부 시민단체가 방콕 시장 경질을 요구하는 등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23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방콕시와 인근 수도권에는 사흘 연속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지난 21일에는 방콕에 하루 동 안 평균 200㎜의‘물 폭탄’이 쏟 아졌다. 서북부 깐 나 야오에서는 하루 최고 180㎜ 이상, 차오프라 야 강 인근의 사톤 등에도 하루 140㎜의 많은 비가 이어지고 있 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6월 들어 지 난 21일까지 내린 비의 양은 지난 25년간 평균치의 2배에 육박한다. 사흘간 쏟아진 폭우로 방콕 시 내 50개 구(區) 가운데 절반에 해

당하는 25개 구에서 도로와 가옥 침수 사태가 발생했다. 방콕시 당국은 낡은 배수 시설과 배수 시설에 쌓인 쓰레기 때문에 기습적인 폭우에 침수사태가 발 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방콕에 설치된 배수 시설 이 감당해낼 수 있는 최대 강우량 은 시간당 60㎜ 정도지만, 일부 지 역에서는 시간당 80㎜ 이상이 쏟 아지기도 했다는 게 시 당국의 설 명이다. 해마다 우기가 되면 반복되는 물 난리에 시장 경질 요구도 나왔다. 시민단체인‘스톱 글로벌 워밍 연대’의 스리수완 잔야 대표는 시 의회에 서한을 보내 수쿰판 빠리 바뜨라 방콕 시장을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방콕 시 당국은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 시설 개선 사업에 510억바트(약 1 조7천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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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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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기획사서 ‘스타’ 영입?

“노예들도 밤에는 잤다”

억대 챙긴 연예인 압수수색

SNS 야근 지시 금지법 ‘갑론을박’

내부정보 미리 알고 주식 사들여 부당이득 유명 연예인을 영입한다는 내부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사들여 억대 시세차익을 거둔 대형 연예 기획사 소속 연예인에 대해 검찰 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 길배 부장검사)는 자본시장과 금 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로 이달 초 연예인 A 씨 등 2명의 주거지 등 4~5곳에 대해 압수수 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획사는 걸그룹 등 대표적 인 스타 연예인들과 잇달아 계약 하며 급성장하다 지난 2014년에 는 코스닥에까지 상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해 7월에는 잘 알려 진 유명 방송인을 영입하는 과정 에서 주당 2만원 선이던 주가는 한 달도 안 돼 2만 8천원까지 급

등했다.

A 씨 등은 이때 회사 주식 2만 1 천주를 매입한 뒤 유명 연예인 전 속계약 발표 직후 되팔아 2억여원 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검찰 은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지난달 금융 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으로부터 패스트트랙(조기 사건 이첩) 제도 를 통해 이첩받아 수사에 착수했 다. 검찰 관계자는“현재는 수사를 시작하는 단계로 혐의가 있는지 단정할 수 없다”며“영입된 유명 연예인은 본 사건과는 관련이 없 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하는 한 편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김광일 기자

김수민 의원 검찰 출두… “리베이트 같은 건 절대 없었다” 국민의당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민의당 김수 민 의원을 소환했다.

23일 오전 9시 50분쯤 김 의원은 검은색 정장 차림을 하고 변호인을 대동한 채 서울 서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찰 조사에 앞서 김 의원은 당당 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김 의원은 취재진의 질문에“리베 이트 같은 건 절대 없었다”며 혐의 를 전면 부인했다. 취재진은 브랜드호텔에 들어온 2 억원의 성격이 무엇인지 질문했지만 김 의원은“검찰 조사에서 모든 것을 소명하겠다”고 답할 뿐이었다.

박선숙 국민의당 사무총장과 리베 이트 수수를 사전에 논의했는지, 당 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 질문이 잇따 랐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지난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 회는 당시 사무총장이던 박선숙 의 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의 지시로 홍보업체가 조성한 불법 정치자금이 브랜드호텔을 통해 국민의당에 흘 러들어갔다며 김 의원과 박 의원, 왕 사무부총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김 의원은 20대 총선 최연소 비례 대표 당선자로, 안철수 대표로부터 청년 벤처 창업 정신을 높게 평가받 고 비례대표 7번을 배정받아 당선됐 다.

4.13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서부지 검에 출두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퇴근 후 스마트폰 메시지, 문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통신수단으로 업 무 지시를 내릴 수 없게 하는‘퇴근 후 업무카톡 금지법안’이 22일 국회에서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김현미· 김해영·문미옥·박정·우원식·윤관 석·이개호·이종걸·이찬열·이철희· 표창원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법안은‘사용자가 근로기준법에서 정하는 근로시간 이외의 시간에 전화 (휴대전화 포함)·문자메시지·SNS등 각종 통신수단을 이용하여 업무에 관 한 지시를 내려 근로자의 사생활의 자 유를 침해해서는 아니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신경민 의원은 새 법안에 대해“헌법 제17조‘국민의 사생활의 자유 보장’, 제32조3항‘인간의 존엄에 반하지 않 는 근로조건의 보장’,제34조‘인간다 운 생활을 할 권리’에 대한 문제의식 을 바탕으로 개정안을 만들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신 의원은 또“헌법이 명시한 국민의 기본권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법에 반 영하자는 것”이라며“모든 근로자는 퇴근 후‘연결되지 않을 권리’가 있 다. 법 개정을 통해 근로자의 사생활 을 존중하고,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법안 발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취지 에 공감한다면서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갑론을박을 펼쳤다. ‘@suer****’는“왜 나왔는지는 공 감하겠는데 현실 가능성은 없다. 어떻 게 적발하겠다는 것인가. 결국 부하 직

원이 상사를 신고해야 한다는 얘기인 데 그게 가능한가? 뒷감당을 국가가 막아줄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회의 적 반응을 보였다. ‘@mgom****’도“취지는 참 좋은 데 법이 시행된다 해도 문제가 있을 거 다. 법대로 하는 사원들 눈치 주겠지. 조직에서 따돌리는 이도 분명히 나오 게 돼 있다”고 우려했다. ‘@Rese****’는“나온 이유만 좋으 면 뭐하나 실현 가능성이 없는데…. 나 름 당 대표 경선에서 주목받으려고 법 안 발의한 것 같은데, 역풍 맞을 것 같 다. 현실성 없는 법안이다”라고 적었 다. ‘@gaea****’도“현실화될지도 모 르겠고 그냥 화제되는 걸로 자기 홍보 만 하려는 것 같아 한심스럽다. 실제 직 장에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참 어이 없는 법안”이라고 꼬집었다. 조직문화 인식 개선을 법안으로 강제 선도해야 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 하거나 그렇게라도 해야 한다며 찬성 하는 주장도 나왔다. ‘최**’는“이런 법안이 나올 수 밖

에 없다는 건 (문화가) 미개한 거다.‘헬 조선’이라서 가능한 조직문화인 거다. 퇴근 후에 상사한테 업무 관련 연락이 온다는 게 이 나라다. 심지어 퇴근 후 폰 꺼두면 상사가 ***하는 경우도 있 다”고 분개했다. ‘차**’도“이런 걸 왜 법안까지 만 드는 거냐. 인식 개선까지 법으로 금 지해야 하는 나라였던 거냐”고 토로 했다. ‘@agat****’는“그 옛날 노예들 도 밤에는 일을 쉬고 잠을 잤다. 지금 의 직장인들은 시도때도 없이 날아오 는 업무 카톡 때문에 퇴근해도 퇴근이 아니다. 제발 통과되기를”바란다고 소 망했다. ‘@2use****’도“아버지는 퇴근하 시면 핸드폰을 늘 끄셨다”고 회상하 며 “(어린 마음에) 급한 연락은 어쩌 나 하고 간혹 내가 걱정을 했었다. 그러 나 지금은 주말이면 모든 업무 연락은 하지도 받지도 않는 것이 당연한 거구 나 생각한다.‘퇴근 후 업무카톡 금지 법안’에 찬성한다”고 적었다. 강민혜 기자

‘위안부합의’ 그 후… 정부 지원금마저 거절한 정대협 지난 21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 회(정대협)가 정부로부터 받는‘위안 부’지원금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 다. 지난해 12월 28일 타결된 한일위안 부합의가‘위안부’피해 할머니 당사 자들은 배제한채 이뤄진 만큼, 더이상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는 없다고 결정 한 겁니다. 한일 양국 정부가‘최종적이고 불가 역적인 합의’라고 못박으며 타결했던 지난해 협상. 심지어 후속조치 이행 조 건으로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있는‘소 녀상’철거까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 습니다. 할머니들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협상이었습니다. 그로부터 6개월 여가 지났습니다. 정

부는 이제 몇 분 남지 않은 할머니들 을 점점 더 압박하고 있는 듯 보입니 다. 위안부재단준비위원회 김태현 위원 장은 지난 5월, 일본 정부가 출연하기 로 약속한 10억 엔의 기금이 책임을 인 정하는 증표란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 이 됐습니다. 정부는그동안추진해왔던‘위안부’ 관련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 업 예산을 돌연 줄줄이 삭감했습니다.

1년에 2번, 1500만원 씩 지원받던 돈 까지 거절한 정대협. 이제 정부에 등록 된‘위안부’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 존자는 단 42명 뿐입니다. 이 분들을 위해 노컷뉴스도 작게나 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노컷뉴스가 진행한 다음 스토

리펀딩‘위안부 할머니를 피규어로 만 들다’프로젝트에 모인 후원금 중 일부 를 정대협에 기부했습니다. 앞서 한일위안부합의 직후에는 할머 니들과 외교부 당국자의 만남 영상을 해외에 있는 독자의 도움으로 영문판 으로 제작해 국제사회에 알리기도 했 습니다. 정대협 윤미향 상임대표는 지난 21일 “힘들겠지만 정부가 아닌 시민을 믿 고 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에는 기대지 못하는‘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정부가 외면하는‘위 안부’피해 할머니들. 정부가 아니라면 국민들이라도 그분들께 의지할만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을 보태고자 합니다. 김지수 기자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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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한국’은 옛말… 中기업 100㎞ 변할 때 韓 71㎞ 기업 85% “한국기업 혁신속도, 중국보다 느려” “혁신속도는 중국에도 못미쳐요. 중국기업이 100㎞ 변할 때 한국기업 의 변화속도는 70㎞ 정도 될까.” 우리 기업인들에게 엘빈 토플러의 ‘혁신속도론’을 빗대어 물었더니 이 같은 응답이 나왔다. ‘빨리빨리’로 일컬어지는 한국 제 조업이 혁신속도에서는 다소 느려졌 다는 경제계 평가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 근 국내 제조업체 300여개사를 대상 으로‘우리기업 혁신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귀 업종에서 지구촌 최고 혁신기업은 어느나라 출신?’의 질문에 구글 등이 포진한 미국, 일본, 중국 등을 꼽았다. 이어‘최고 혁신기업이 시속 100㎞ 변한다고 할 때 귀사는 어느 정도인 가’라는 물음에 평균속도 58.9㎞라 는 응답도 나왔다. 업종별로 이른바 電車업종(전자 63.8㎞, 자동차 65.5㎞)의 혁신속도가 그나마 빠른 편이었고 중후장대 업종( 조선 57.7㎞, 철강 54.8㎞, 기계 52.7㎞ 등)은 다소 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대한상의는“과거 한국은 빨리빨리 문화를 통해 세계가 놀랄만한 고속성 장을 일구었지만 속도의 경제(Economy of Speed) 시대인 지금 우리기업 의 혁신속도전은 중국에도 뒤지는 것 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중국이 한국보다 혁신속도 가 빠른가”라는 물음에 응답기업의 84.7%가‘그렇다’는 답을 했고,‘중국 이 100㎞ 변할때 한국은?’이란 질문

에 평균 70.9㎞대 속도라고 응답했다. 지구촌 기업들이 혁신에 달려드는 이유는‘혁신의 유통기한’이 짧기 때 문이었다. 응답기업들은‘몇 개월동안 신제품 개발 등 혁신활동을 이루지 못 하면 기업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보는 가’라는 물음에 평균 39.7개월이라고 집계됐다. 또‘1990년대와 비교해 귀 산업이 얼마나 빨라졌다고 보는가’라 는 물음에 기업들은 평균 4.7배라고 응 답했다. 혁신을 위한 사회적 분담비율은 기 업:정부:학계:국회 = 6:2:1:1로 나타났 다.‘혁신을 하는데 있어 각 경제주체 들의 비중을 백분율로 적어달라’는 질문에 기업이 57.5%, 정부 22.3%, 학 계 11.7%, 국회 8.5%였다. 기업의 변화 노력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에“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혁신 을 위한 투자를 줄여서는 안 된다”는 데 응답기업의 95.7%가 동의했다. 정부의 혁신정책중 효과적이었던 정 책을 묻는 질문에‘혁신을 위한 자금지 원(44.3%)’이 가장 많았고 이어‘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 구축(43.3%)’ ‘실패 , 기업인의 재도전 지원(27.7%)’등이 나 왔다. 이어‘창조경제 혁신센터’21%, ‘융복합 인재육성’21%,‘벤처, 중소 기업 해외진출 지원’17.7%,‘공공연구 기반 창업 확대’17%였다. 신현한 연세대 교수(대한상의 자문 위원)는“미국은 오래전부터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을 해왔고 중국은 규제 걸 림돌이 많지 않아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우리기업 혁신

의 가장 큰 로드블록(roadblock; 걸림 돌)은 정해진 것만 할 수 있는 포지티 브 규제시스템, 구시대적인 기업문화” 라고 진단했다. 정부정책의 한계를 묻는 질문에는 ‘단기실적, 성과에만 초점을 맞추려 한다’(62.3%),‘특정분야에 지원을 집 중하는 경향이 있다’(32.0%),‘정책홍 보가 부족해 지원정책을 모르고 지나 치는 경우가 잦다’(30.7%).‘기관별 유 사정책이 많다’24.0%등을 얘기했다. 경남의 조선기자재 업체는“조선 관 련업종은 연구개발기간이 길어 착수 단계 자금지원만으로는 소기의 성과 를 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연구개 발이 끝나도 자금부족으로 묻히는 경 우도 많다”며“단기실적에 치우치기 보다는 제품양산단계까지 꾸준한 지 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한상의 이동근 상근부회장은“이 번 조사에서 한 엘리베이터 업체는 최 고의 혁신 경쟁자를 꼽아달라는 물음 에 이례적으로‘구글’을 꼽았다. 구글 이 우주 엘리베이터와 같은 신산업 프 로젝트를 통해 미래의 경쟁자가 될것 이라는 관측이었다”며“한국기업이 뒤쳐지지 않기 위한 기업 스스로 파괴 적 혁신노력과 함께 긴호흡으로 장기 간 내다보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엘빈토플러는 ‘혁신속도론’을 통 해“기업이 100마일로 달릴 때 제도는 30마일로 움직인다”고 말한 바 있으 며, 대한상의는 이를 조사화한 것이다. 이전호 선임기자

한은, 5월 동전 367억원 지폐로 교환… 전년比1.9%↑ 한국은행은 지난달 실시한‘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에서 모두 367억원(2 만6700만개 동전)어치의 동전이 지폐 로 교환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 은 달의 동전교환 운동 때보다 금액은 1.9%, 물량은 1.4% 증가했다. 한은은 이번에 교환된 동전을 새로 만들 경우 225억원의 제조비가 소요 되는 물량이라고 밝혔다. 교환된 동전은 500원짜리가 201억 원으로 전체 교환금액의 54.6%를 차 지했다. 100원화는 149억원(40.6%), 50원화 12억원(3.3%), 10원화 5억원 (1.5%) 등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500원 짜리는 2.8%, 10원짜리는 10.8% 증가한 반면 10원짜리와 50원짜리는 각각 0.3%,

3.7%씩 감소했다. 개수로는 100원짜리가 1만4천900 만개(5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

원짜리 5천400만개(20.1%), 500원짜 리 4천만개(15.0%), 50원짜리 2천400 만개(9.0%) 순이었다.

‘시급vs월급’ 부딪힌 최저임금, 닷새안에 답 나올까? 최저임금 결정시한이 닷새 앞으 로 다가왔지만, 최저임금 표기법 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줄다 리기를 벌이면서 최저임금 논쟁의 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올해 초,‘최저임금 1만원’논쟁 으로 시작됐던 최저임금위원회는 ‘월급 vs 시급’논쟁에 밀려 지난 16일 4차 전원회의에 내기로 한 공식요구안조차 아직 제출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 시한인 오는 28일 이 닷새 앞으로 닥쳐오면서, 23일 열릴 5차회의에는 노동계와 경영 계가 지난 회의에 내지 못한 공식 요구안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진 검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그동안 노동계는 시급 중심 최저 임금제도를 개선해 월급 중심 최 저임금제도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루 8시간씩 주5일 근무할 경 우, 올해 최저시급 6030원으로 단 순 계산하면 한 달 월급은 105만 원 수준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1주일에 15시 간 이상 일하면 매주 하루씩 유급 휴일이 생기기 때문에 진짜 최저 월급은 주휴수당을 합해서 209시 간 기준으로 126만 270원이 된다. 이처럼 주휴수당 때문에 20여 만원 차이가 나지만, 영세사업장 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노동 자 등은 자신이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 가 대다수다. 지난해 최저임금위원회에서도 노동계가 월급 중심 표기를 주장 한 끝에 시급으로 최저임금을 표 기하고, 월급 계산법 등을 병기하 기로 했지만, 내용이 복잡해 이해 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번 최저임금위원회에 근로자 위원으로 참여한 이남신 한국비 정규노동센터 소장은“시급으로

기부를 위해 모금된 자투리 동전은 3 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돈은 전 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 신협, 상

계산할 경우 주휴수당이 숨어버 려서 사용자도, 노동자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직관적으로 분 명하게 드러내려면 월급 기준으 로 최저임금을 정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특히 지난해 법정 최저임금보다 낮은 급여를 받은 노동자는 전체 노동자의 11.5%(222만2000명)나 되는데, 이 중 상당수는 주휴수당 등을 챙겨야 하는 줄 모르는‘최 저임금 사각지대’에서 벌어졌다 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노동계는 양대노총의 합의를 모으는 한편, 그동안 요구 했던대로 월급 중심 표기법으로 공식요구안을 작성하는 등 ‘깜 짝 전략’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 해졌다. 반면 경영계는 영세업자 등이 인 건비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고, 전 일제로 일하지 않는 단시간 노동 자를 고려해야 한다며 시급으로 표기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또 최저임금 미만률이 높아지는 이유 역시 최저임금이 영세업자가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이같은 반박은 사업장, 노동자 상황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최저임금을 차등적용하자는 경 영계 주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 석된다. 한편 정부가 추천한 공익위원 중 대다수는 지난해 정한 방식대 로 최저시급을 정하고 월급 계산 법을 덧붙이자고 주장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애초 논란이 됐던 최 저임금 두자릿수 인상 여부 등을 놓고 치열한 갑론을박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이번 최저임금도 시 한 내에 매듭짓기는 쉽지 않을 것 으로 보인다. 김민재 기자

호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 등 이 자체적으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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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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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에 꼭 필요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무조건 많은 검사항목 넣기보다 연령대별 주요 질환 고려해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검진을 받는 사람은 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의 나이에 필요한 검사항목이 무 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것저것 다양한 검사항 목을 넣다 보면 비용도 비싸지고, 불필 요한 추가 방사선 촬영까지 하는 경우 가 있으므로 나이에 맞는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특히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면 나중에 더 큰 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 방할 수 있으므로 의료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국민에게 올바른 건강검진 정보 제공을 목적 으로‘연령대별 건강검진 종류’에 대 해 19일 학회 건강 가이드 책자를 통 해 소개했다. 먼저 20대는 회사업무 시작과 가정 에서 독립하면서 불규칙한 생활을 하 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해마다 혈압, 위 내시경, 갑상선, 흉부X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여기에 추가로 여성은 필요에 따라 자궁경부 및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석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이사 장(경희대병원)은“20대는 큰 병을 발 견할 확률은 낮지만, 현재 본인의 몸 상태를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둬야 한 다”고 설명했다.

30대는 평소 자주 불편함을 느끼는 특정 부위와 관련된 검사를 받아야 한 다. 학회에 따르면 30대는 갑상선 질환 의 발생 빈도가 높으므로 갑상선 초음 파 검사를 검사항목에 포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다음으로 40대는 위암과 간암 검진 을 필수항목으로 넣어야 한다. 우리나 라 전체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 는 위암은 40대에 발병 우려가 큰 것

스마트폰 사용으로 목디스크 환자 급증… 5년새 24% ↑ 50대 여성 환자 최다… “퇴행성 변화 심해져”

으로 알려졌다. 동 이사장은“3~5년 간격으로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거나, 전문의와 상담 후 대변 잠혈 검사, 대장이중조영 검 사 등을 조합해 진단해야 한다”며“콜 레스테롤 수치 체크 및 위내시경·투시 검사도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50대부터는 뇌, 심혈관 질환 발병 여 부를 점검해야 한다. 이때부터 뇌경색, 동맥경화, 뇌종양, 심근경색 등의 초기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또 50대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맞기 때문에 호르몬 변화로 인한 골다공증 을 막기 위해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하 고, 1년에 한 번씩 자궁암, 유방암 검사 도 받아야 한다.

중증성 질환의 위험도가 급격히 높 아지는 60대는 각종 암 검진과 더불 어 치매, 심리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 직하다. 손, 발, 무릎 등 만성 퇴행성 질환이 더욱 악화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하 고, 눈·치아·귀 등 얼굴에 있는 주요 감각기관의 상태도 꼼꼼히 확인해보 는 것이 좋다. 동 이사장은“건강검진을 받을 때는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과 도한 운동, 육류섭취, 음주, 약물복용 을 자제해야 한다”며“정상이 아닌 컨 디션에서 건강검진을 받는다면 잘못 된 소견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조 언했다.

10대 때 비만할수록 중년에 심부전증 위험 급상승 “청소년 비만은 전염병… 조기 예방책 시급” “10대 때 비만도가 중년에 심부전 증에 걸릴 위험을 결정한다.” 네덜란드 살그렌스카의과대 아니카 로젠그렌 교수팀은 1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연구 논문을 유럽심장학 회지(EHJ)에 실었다. 이 연구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청소년 때 몸무게가 정상 범위였던 남 성들부터 이런 위험이 급증하기 시작 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근년까지 징병제가 실시 된 스웨덴의 1968년~2005년 징병 신 체검사를 받은 181만여 명 가운데 중 년 이후 건강 자료가 확인 가능한 161

만여 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 와 심부전증 간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는 값 인 BMI가 20~25이면 통상적으로 정 상, 25~29.9는 과체중(또는 1도 비만), 30~40은 (2도)비만, 40.1 이상은 고도 비만으로 분류한다. 징병검사 당시 모두 18세였으며 현재 평균 연령은 47세인 이들의 건강상태 데이터를 5~42년간(평균 23년간) 추 적, BMI와 비교한 결과는 놀라웠다. 징집 당시 BMI가 18.5~20이었던 사 람을 기준으로 잡을 경우 20~22.5였 던 경우는 중년에 심부전증으로 입원

할 위험이 22% 높았다.

22.5~25였던 사람은 거의 두 배로, 25~27.5인 경우는 3배 넘게, 27.6~35 는 6배 이상, 35 이상인 경우엔 10배가 량 높아졌다. 이는 나이나 군에 징집된 해, 질병, 부 모 교육 및 재산, 혈압, 지능, 운동, 근육 강도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칠 다른 요소 들은 배제하고 BMI와의 관계만 나타 나도록 조정한 뒤 분석한 결과다. 로젠그렌 교수는“대부분 연구에서 BMI 18.5~25는 정상으로 정의하고 있 으나 젊은이의 경우 그런 범주 설정이 부적절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나이

최근 5년 사이 목디스크 환자 가 2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 다.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로 자세 가 잘못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 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따 르면 흔히 목디스크로 불리는‘경 추간판장애’(질병코드 M50) 진 료 인원은 2010년 69만9천858명 에서 2015년 86만8천729명으로 24.3% 증가했다. 그 사이 총진료 비는 1천666억원에서 2천260억 원으로 35.6% 뛰었다. 목디스크 환자의 증가세에는 스 마트기기의 사용 증가가 한 원인 으로 꼽힌다. 장호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수는“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의 보급이 보편화하면서 지나친 IT기기 사용으로 인해 잘못된 자 세로 목에 무리가 가는 것이 목 디스크 환자가 늘어난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목디스크는 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작 년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50대 가 533명으로 40대(369명), 60대 (340명), 70대(184명), 30대(175명), 20대(69명)보다 많았다.

50대 중에서도 특히 여성의 발 병 빈도가 높았다. 50대 여성의 목 디스크 환자는 10만명당 625명 로 441명인 남성보다 훨씬 많았 다. 160명 중 1명은 한해동안 목 디스크로 병원과 약국 등을 찾은 셈이다. 장 교수는“50대 환자가 특히 많 은 것은 30대 중반부터 시작되는 퇴행성 변화가 심해지기 때문”이 라며“30~40대 환자는 무리한 운 동이나 잘못된 자세로 목디스크

가 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목디스크 환자의 전체 연령대를 살펴봐도 여성이 55.9%를 차지해 남성보다 많았다. 이는 여성이 남 성보다 체형이 작고 근력이 약하 며 목의 근육량이 적어 목 부위 충 격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으 로 분석된다. 최근 5년간 진료 인원을 월별로 보면 7월과 3월에 환자 발생이 많 았다. 7월에는 물놀이나 스포츠 활동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목에는 머리와 척추를 이어주 는 7개의 뼈(경추)가 있으며 그사 이에는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 역 할을 하는 경추간판(디스크)이 있 다. 목디스크는 디스크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충격을 받아 디스크 수핵이 빠져나와 주위의 신경근 이나 척수를 자극하면서 통증이 나 마비를 일으킨다. 목디스크를 예방하려면 목의 자 세를 평소 바르게 하고 고개를 약 간 드는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 다. 컴퓨터 작업 때 모니터는 눈높 이로 하고 거북이 목처럼 하지 않 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스 마트폰을 오래 본다면 자주 스트 레칭을 해 목 뒷부분과 어깨 근육 을 풀어줘 만성적인 통증이 생기 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목디스크에 걸렸다면 베개를 높 지 않은 것으로 뒷목까지 베도록 하는 것이 좋다. 걷기, 체조, 수영 등 운동을 하거나 체중을 조절하 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도 도움이 되지만 치료 효과가 없고 6주 이상 통증이 지 속하면 수술을 고려하는 것도 방 법이다.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어린 청소년 대부분은 성인과 달리 통 상적 BMI보다는 훨씬 낮다”고 지적했 다. 바로 이 때문에 기존 BMI 지수 분 류로 정상체중인 수준부터 중년에 심 부전증 위험이 급격히 커지기 시작하 는 것으로 해석했다. 로젠그렌 교수는“이 연구결과는 세

계적으로 아동과 청소년 비만이라는 전염병이 확산하는 현 상황이 향후 세 계 보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임 을 시사한다”면서“과체중과 비만을 부추기지 않는 환경을 만들고 조기에 비만을 예방할 개인적, 사회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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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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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섹시해진 음악·퍼포먼스, “여름엔 역시 씨스타” 걸그룹 씨스타가 준비를 단단히 했 다. 음악도, 퍼포먼스도 이전보다 더 섹시하다. 올해도 여름을 자신들의 계 절로 만들 기세다.

21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뮤직 라이브홀에서는 씨스타 네 번째 미니앨범‘몰아애(沒我愛)’ 발매 기 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씨스타는 총 3곡을 불렀는데, 취재진의 이목을 사로잡은 건 단연 타 이틀곡‘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무대였다. 특히 천을 활용한 관능적인 퍼포먼스는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몰아애’는‘자기 자신을 잊고 오 직 대상에 빠지는 사랑’을 테마로 한 앨범이다. 멤버 소유는“신비롭고 몽환 적인 느낌을 담으려 노력한 앨범”이라 며,“노래도 노래지만, 퍼포먼스에 신 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다솜은“ 동양적인 패션, 문화를 새롭게 재해석 하고자 했다”고 거들었다. 또한 멤버들은 타이틀곡‘아이 라이 크 댓’이‘러빙유’ ‘터치 , 마이 바디’ ‘ , 아이 스웨어’등 대놓고 여름 분위기를 풍기던 기존 곡들과는 느낌이 다르다 고 강조했다. 효린은“‘나 혼자’ ‘기브 , 잇 투 미’ 와 비슷하면서도 더 여유롭고 내려놓 은 느낌이다. 깔끔하게 힘을 빼고 슬픈 감성을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보라는“기존 여름 시즌송과 차별화 를 주고 싶었다. 그동안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들으면 좋을 곡이 많았는데,‘

황치열, 中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발탁 걸그룹 씨스타가 2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몰아애(沒我 愛)’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아이 라이크 댓’은 여름 그늘에서 들 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라며 웃었다. 곡에 대한 반응은 벌써 뜨겁다. 이 곡 은 국내 전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00만 건을 훌 쩍 넘었다. 인기 걸그룹이 줄줄이 컴백해 치열 한 경쟁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기선 제 압을 제대로 했다. 씨스타는“‘역시 씨 스타’ ‘보고 , 싶었다’는 말을 듣고 싶 다”고 입을 모으며,“지난해 컴백했을 때도 걸그룹이 많았다. 올해도 경쟁보 다는 즐기자는 마음으로 대중을 즐겁

게 해드릴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씨스타 새 미니 앨범에 는 타이틀곡‘아이 라이크 댓’을 비롯 해‘끈’ ‘해볼래’ , ‘예 , 예(Yeah Yeah)’, ‘세이 아이 러브 유(Say I Love You)’, ‘이불 덮고 들어’등 다양한 장르의 총 7곡이 수록됐다. 미디어 쇼케이스를 마친 씨스타는 이날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음원 사 이트 멜론과 1theK를 통해 전 세계 생 중계되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씨스타는“1년 만에 돌아 왔다. 완벽 한 퍼포먼스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지켜봐달라”고 당부 했다. 김현식 기자

가수 황치열이 중국 오디션 프 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22일 소속사 HOW엔터테인먼 트 측은“황치열이 중국 호남방 송국 산하 망고TV 여자가수 오디 션 프로그램 ‘차오지뉘성’에 심 사위원으로 최종 합류한다”고 밝 혔다. 이어“황치열은 국내에서 다수 의 아이돌 보컬트레이너로서의 경력을 지닌 만큼 경험을 살린 날 카로운 심사평으로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오지뉘성’은 예선을 통해 100명의 아마추어 여성가수를 선 발해 집중 트레이닝을 시키고, 그

중 20명만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진 출자들은 5명의 멘토에게 트레이 닝을 받게 되며, 온라인과 모바일 문자 등 시청자 투표를 통해 최종 1인을 선발한다. 황치열은 21일 ‘차오지뉘성’ 발표회에 참석해 중국판 나가수 에서 1위를 차지했던 노래‘허니’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20인의 최 종 라운드 진출자들에게“자신있 게 자신을 믿고 무대에서 불 태웠 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황치열은 오는 23일 중국 심천에서 단독 팬미팅을 갖고 현 지 팬들과 만난다. 김현식 기자

홍상수 감독·김민희 불륜설은 왜 ‘막장드라마’가 됐나 유부남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 희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다 름아닌‘불륜설’에 휩싸인 것이다. 아직 홍상수 감독의 아내가 이혼 소 송을 제기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도덕적·윤리적으로 지탄받고 있 다. 홍 감독과 김민희를 둘러싼‘불륜 설’은 사실 영화계에서는 그다지 새로 운 소식이 아니다. 지난해 영화‘지금 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개봉 이후 꾸 준히 불거져 나온 이야기인 탓이다. 암 묵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현재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 설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양측 모 두‘묵묵부답’으로 별다른 입장을 내 놓고 있지 않아서다. 문제는 최초 보도 이후, 각종 보도들 이 두 사람을 도덕적·윤리적 관점에서

배우 김민희(왼쪽)와 홍상수 감독(사진=자료사진/노컷뉴스)

비판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극적인 방 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각

종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한 추측 보도 나, 두 사람의 사생활을 적극적으로 드

러낸 보도 등이 이에 해당한다. 물론 홍상수 감독이나 김민희 같은 ‘준공인’들은‘공인’과 유사한 수준 의 도덕적 가치 기준을 요구 받고, 이미 지 관리에 힘써야 하는 것이 맞다. 대 중으로부터 얻은 인기로 경제적 이익 을 취하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 이다. 공공의 관심 영역에 들어와 있는 이들이기에 일정 부분의 사생활 또한 보도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것이 객관성을 잃고 선정적 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순간, 자칫 잘못 하면 모든 사생활이 폭로되는 식의 보 도가 이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최진봉 교수

는“사생활 영역의 보도이긴 하지만 유 명인이기 때문에 감수해야 되는 부분 은 분명히 있다”면서도“마치‘증권가 소식지’처럼 기사를 쓰거나, 선정적이 면서 자극적인 내용을 적극적으로 싣 는 것은 올바른 취재나 보도의 방법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 교수는‘사생활 폭로’에 주안점 을 두는 매체들에 대해“두 사람에게 도덕적·윤리적 문제를 제기할 수 있 는 것은 맞지만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 성이 없는데도 개인 사생활의 모든 것 을 들춰내거나 파헤치는 보도 행태는 지양해야 한다. 그 경계가 명확할 필요 가 있다”고 꼬집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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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나설 18명의 축구대표팀은 누구?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27일 서울 광화문서 명단 발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설 18명은 과연 누굴까.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2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에서 2016 리우 올림픽 본선에 나설 18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6일 끝난 4개국 올림픽 대표팀 친선대회를 끝으로 18 명의 최종 명단을 선발하기 위한 마지 막 고민에 빠졌다. 특히 손흥민(토트 넘)을 비롯한 3명의 와일드카드 선발 이 난항을 겪으며 신태용 감독을 비롯 한 코칭스태프의 고민이 더욱 커졌다. 일찌감치 발탁 여부가 공개된 손흥민 을 비롯해 와일드카드 후보로 언론에 공개된 장현수(광저우 푸리), 홍정호( 아우크스부르크)도 소속팀과 대표팀 합류 시기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사실 상 차출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신태용 감독도 7월 초 소집을 원하고 있어 와일드카드 후보가 최종 고민이 다. 이 때문에 최근 축구대표팀에서 좋 은 활약을 하는 공격수 석현준(포르 투) 등 대안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토너먼트 대회의 특성상 안정 적인 수비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점 에서 손흥민과 석현준의 동시 발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석현준이 와일드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리우 올림픽에 나설 18명의 최종명단 발표에 앞서 3명의 와 일드카드 선발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박종민기자

카드로 합류할 경우 그동안 ‘신태용 호’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현(제주), 박 인혁(프랑크푸르트), 황희찬(잘츠부르 크) 가운데 한 명의 올림픽 출전이 무 산된다.

3명의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 15명의 윤곽은 어느 정도 가려 졌다. 골키퍼는 김동준(성남)과 구성윤(콘 사도레 삿포로)의 발탁이 유력하다.

박인비, 부상 장기화…

7월 인터내셔널 크라운도 불참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도 건너 뛴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 시아SM은 21일“왼 엄지손가락 통증이 나아지지 않아 7월 열릴 예정인 인터내셔널 크라운드 불 참한다는 의사를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에 전달했다” 고 밝혔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8개국이 나서는 국가대항전이다. 13일 끝 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결과까지 반영된 세계랭킹으로 출전 선수 및 시드가 결정됐다. 한 국은 당시 세계랭킹 3위 박인비를 비롯해 5위 김세영(23, 미래에셋), 6위 전인지(22, 하이트진로), 8위 양희영(27, PNS)이 출전할 예정이 었다. 시드는 1번이었다. 하지만 박인비의 불참으로 차순

위자에게 출전 기회가 넘어갔다. 다음 순위는 당시 10위였던 장하 나(24, 비씨카드). 하지만 장하나 역시 컨디션 문제로 불참을 알린 터라 11위였던 유소연(26, 하나금 융그룹)이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 박인비는 인터내셔널 크라운 불 참은 물론 메이저 대회인 US여자 오픈과 2016년 리우 올림픽 출전 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부상이 장기회되는 모양새다. 박 인비는 KPMG 위민스 PGA 챔피 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마이어 클 래식에 불참했다. 휴식이 이유였 다. 하지만 통증이 호전되지 않으 면서 이번 주 아칸소 클래식과 7 월 인터내셔널 크라운도 불참한 다. 일단 휴식을 취한 뒤 회복 정도 에 따라 US여자오픈 및 올림픽 출 전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동욱 기자

수비 역시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돋 보이는 활약을 하는 최규백(전북)이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심상민(서울), 정승현(울산) 등과 올림픽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미드필드는 권창훈(수원)과 문창진( 포항), 류승우(빌레펠트)와 박용우(서 울), 이찬동(광주) 등이 올림픽 본선에 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오해원 기자

“우승 못할 선수 없다” 女유도, 리우서 20년의 한 푼다 “(먼저 경기를 하는) 정보경 선수와 김잔디 선수가 먼저 한을 풀어줄 것 같 습니다. 저는 며칠 지나서 한을 풀어주 겠습니다”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유도 70kg 이하급의 김성연(광주 도시철도공사)의 말에 21일 태릉선수 촌에서 진행된 유도 대표팀 미디어데 이 행사 장내에 웃음꽃이 피었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조민선이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금맥이 끊긴 한 국 여자 유도. 2016 리우올림픽에서 20 년의 한을 풀어야 한다는 목표가 자칫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선수들 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다. 여자 유도는 전체 7체급 가운데 5체 급에 출전한다.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는 57kg 이하급 세계랭킹 2위 김잔디(양주시 청)가 유력한 메달 후보다. 김잔디는“올림픽 금메달을 따면 무 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보였다. 4년 전 이

한국 유도 국가대표팀 (사진=노컷뉴스)

루지 못한 목표를 귀로 듣는 것만으로 도 감정이 벅차오를 정도로 우승이 간

절하다. 김잔디는“한번 나가기 힘든 대회에

두번째 출전한다. 4년 전 런던에서 실 패를 한 아픔을 잊지 않고 있다. 포기 하고 싶을 때마다 그때를 생각하며 훈 련해왔다. 리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 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자 유도의 목표는 금메달 1개. 세 계랭킹 1위가 3명이나 되는 남자 유도 에 비해 우승을 노릴만한 후보가 적다 는 평가가 있지만 여자 대표팀의 생각 은 다르다. 김성연은 70kg 이하급 세계랭킹 6위, 48kg 이하급 정보경(안산시청)과 78kg 이상급 김민정(렛츠런유도단)은 각각 세계 8위과 9위로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서는 63kg 이하급 박지윤(경남도청)도 주목해야 할 선수다. 이원희 여자 대표팀 코치는“사실 금 메달 3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 5명이 출전하는데 누구 하나 금메 달을 못 딴다고 할 선수가 없다”고 자 신감을 보였다. 이어“정보경은 최근 세계 최강자들 을 다 이겼다. 김잔디는 세계랭킹 2위 다.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면서 모든 최강자들을 다 이기면서 급부상 하고 있다. 김민정도 작년 그랑프리 세 계 1,2위 선수들을 다 이겼다”고 덧붙 였다.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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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신공항 백지화’ 사과없어… 정면돌파 하나 대국민 사과한 5년전 MB와 달리… “신공항 건설, 최선 다할 것”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민주평화통 일자문회의(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들과의 통일대화에서 신공항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구(舊)공항 확장’으 로‘신공항 건설’을 대체한 데 대해 사 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다. 박 대통령은 행사 모두발언에서 “그 동안 여러 지역에서 신공항 건설을 갈 망해 왔는데 작년 1월에 신공항과 관 련된 지자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외국의 최고 전문기관을 선정해 용역 을 의뢰해 그 결과에 따르기로 약속한 바 있다”며 전날 정부 발표를 언급했 다. 박 대통령은“의뢰를 받은 외국의 전 문기관은 모든 것을 검토한 결과 김해 공항을 신공항급으로 확장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정 부도이러한제안을수용하기로했다” 고 밝혔다. 이어“이번 제안은 경제적으로도 많 은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문제도 해결했다”면서 “김해공

항 확장시 기존에 우려됐던 항공기 이 착륙시 안전문제나, 향후 급증할 것으 로 예상되는 항공수요 문제에 대해서 도 기존에 고려되지 않았던 V자형의 신형 활주로와 대형 터미널 건설을 통 해 처리 능력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 했다. 그러면서“앞으로 정부는 김해 신공 항 건설이 국민들의 축하 속에서 성공 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 라고 선언했다. 또 박 대통령은“이렇게 사회적으로 첨예하게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에 대 해 관련 당사자들의 합의와 전문기관 의 의견 존중, 정부의 지원이 잘 조화 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 을 것”이라며 이해당사자들의 협조를 촉구했다. ‘김해공항 확장은 신공항 건설과 같 다’(청와대 대변인)는 입장을 되풀이 한 이같은 발언은‘신공항 백지화’ 논 란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천명 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청와대 제공)

앞서 5년전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한 이명박 당시 대통령은 “결과적으로 동남권 신공항 공약을 지킬 수 없게 된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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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국회의원 신분이던 박 대통령은 당시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라 유감

스럽다.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아 야 예측가능한 국가가 된다”고 정부를 질타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 먹튀가 이뤄졌다. 대선 때 공약하고 안 지키면 그만인 거짓말의 정치가 계속 돼야 하느냐”(김영춘 비 상대책위원)고, 국민의당은“김해공항 이 신공항이라고 하는 것은 사슴을 말 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이용호 원내 대변인)고 각각 비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만 에 하나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감행한 다면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더 욱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며, 무모한 도 발 끝에는 완전한 고립과 자멸이 기다 리고 있다는 것을 북한 정권은 자각해 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무수단 미사일 발 사를 감행해,‘탄도미사일 기술 활용’ 을 금지한 유엔 대북 결의를 거듭 위반 했다. 장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