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life times 050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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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54호

2016년 5월 6일 (금)

www.newlife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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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장로교회 입당감사예배 43살 교회 팔래타인에서 새출발 팔래타인에 새 성전을 마련한 벧엘장로교회의 입당감사예배가 지난 1일에 열렸다. 교회 이전과정에서의 난관을 극복하고 드리는 입당예배 여서였을까. 아니면 교회가 헤쳐온 난 관에 대한 만감이 교차했기 때문이었을까.“하 나님께서 하셨습니다”라는 문장으로 말문을 뗀 최병수 목사의 음성은 약간 떨렸다. 벧엘교회가 설립된 것은 1973년, 80년부터 36 년간 어빙파크 길에서 예배를 드려오다가 팔래 타인에 위치한 한 골프장을 매입, 지금의 예배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했다. 이에 앞서, 건물용도 변경에 대한 주민투표는 통과했지만 시의회 심 의에서 부결되어 벽에 부딪혔다. 그 과정에서 건 물을 포기할 생각까지도 했었지만 법무부 인권 담당 변호사의 도움으로 건물 매입과 용도변경 이 이루어졌다. 팔래타인에 새 예배당을 마련한 43살 불혹을

넘긴 나이의 벧엘장로교회, 새로운 출발을 감사 하고 축하하는 이 자리에는 축하객들로 좌석이 모자랐다. 설교를 맡은 이영재 목사는 빛을 발하 며 복음을 전파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잘 감 당하자는 당부를 전했다. 장로성가단과 유대인 교회의 특별연주는 입당 예배의 축하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1984년부터 98년까지 제5대 목사로 시무하고 2013년에 제9대 목사로 취임한 최병수 목사는 새 성전의 입당에 하나님의 인도가 있었다는 부 분을 강조했다. 벧엘교회는 한인 1세 사역과 더 불어 2세, 영어권 예배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 다. 43년의 역사에 감사하며 닻을 올린 벧엘장 로교회는 많은 성도들의 축복가운데 새로운 항 로를 시작했다.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청 년과 2세 사역, 1세와 2세의 조화를 향한 도모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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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 2016년 5월 6일 금요일

공개 모금 후원

2016년 기독교방송

2016 상반기 후원 통계 $31,695

교회 뉴라이프교회 뉴비전교회 겨자씨교회

$1,000 $500 $100

은목교회 은목교회 영광장로교회

$500 $500 $300

시카고나눔교회 레익뷰언약교회 스코키한인교회

$300 $500 $300

올리브 선교교회 에버그린 커뮤니티교회

$100 $500

$150 Byung J. Pae 순복음시카고교회 온규춘집사/온영희권사 $200 $200 마주해권사 $100 Sae Young Chung (VA) $100 안천희권사 $100 현태선장로 $120 송앤권사 $3000 무명 $200 김용중장로 $100 함성택장로 $100 김광호장로 $100 이영훈장로 $100 Benhur Kwon $120 무명 $300 안태룡장로 $100 이송연 $100 고준 $200 김병선 북미주 강원도민 총연합회 회장 $100 그레이스손 권사 $300 황덕수은퇴장로

권필선권사 무명 임영애 무명 신정희권사/신정현집사 송경일장로 최중길장로 홍성자권사 조양수 이화자 박문화권사 서광춘장로 김병준권사 최영숙권사/최대한장로 최순봉회장 문정희권사 강노정권사 김인도집사/김숙영권사 김호범 김난이

$100 $300 $100 $200 $240 $100 $100 $100 $100 $100 $100 $120 $120 $120 $100 $100 $200 $2000 $150 $100

일반 무명 황명자 권은화 권사 지정희 박은혜 무명 김인자 권사 무명 무명 노영복 권사 임경선 장로 남상원 장로 조현강 집사 백금자 최지현 집사 전금자 권사 무명 Jung Sook Montgomery 이근주 권사 이미란 집사

$300 $50 $100 $120 $100 $200 $100 $120 $20 $120 $100 $300 $100 $100 $100 $100 $110 $600 $100 $200

심경남 최희정 권사 송치홍 장로 무명 무명 무명 고형석/고은숙 집사 김애옥 전도사 양은태 장로 김윤준 권사 장세채 장로 이동현 집사 순복음중앙교회 오권사 변문수장로 홍길자권사 순복음시카고교회 김정숙권사 제일연합감리교회 이종금권사 네이퍼빌 김집사 이시방 김일웅장로

$30 $50 $100 $1500 $100 $200 $200 $100 $500 $30 $300 $100 $200 $200 $200 $100 $200 $200 $100 $100

$200 $300 $200 $500 $450 $400

순복음 시카고교회 다비다 선교회 새소망선교회 갈보리교회 아브라함전도회 헤브론 교회 안디옥 제1선교회 복음장로교회 아브라함선교회 DaSom Community Church (제1 여선교회)

$200 $500 $200 $100 $100 $100

무명 강인덕목사 Young Park 무명 무명 박선권전도사 무명 서정봉장로 김문호집사 무명 석천환집사 무명 한복희

$205 $200 $100 $200 $200 $100 $1000 $200 $200 $300 $50 $200 $100

단체ㆍ업체 Diamond Computer 차희준치과 크리스쳔비젼선교회 BBCN Bank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일리노이 협의회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

Touch of Beauty Inc 현대미용실 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 디그니티 메모리얼 이효섭 장의사 베스트비젼 헤브론 교회 안디옥 제2선교회

$1000 $300 $300 $200 $300 $100

엑소더스교회 남여선교회 시카고권사합창단 황약국 시카고 상록회 실버선교회 한국장의사

$100 $200 $100 $100 $200 $200

한인문화회관 빌립보교회 한나여선교회

후원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접수처 : MC-TV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 IL 60005 / 문의 : 847-290-8282(전화), 847-290-9992(팩스)

$200 $100


시카고 소식 / 오늘의 능력 말씀

2016년 5월 6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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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능력 말씀 |

이종국 총영사-시카고협의회 사무실 내방 및 임원진 상견례 이종국 신임 총영사는 지난 4월 27일 시카고협의회 사무실을 내방했다. 이날 시카고협의회와 미 중서부 재향 군인회 임원진이 함께 한 자리에서 이종 국 총영사는 시카고 총영사로 부임한 소 감을 전하고, 특히 어려운 동포사회 여 건이지만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 는 의지를 피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에 이문규 회장은 미 중서부지역의 통 일 운동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는 말 로 답했다. 이어 28일 저녁에는 평통 임원진과 상 견례가 있었다. 이문규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상견례는 이어진 이종국 총영사 의 인사말과 임원진 소개, 그리고 질의응 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문규 회장은 2016년 평통 주요 사 업계획에 대해 브리핑, 앞으로도 평통 과 총영사관의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 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자 리에 함께 한 모두의 뜻을 모으는 시간 을 만들었다.

서원을 이루는 성도 캐나다에서 28년 동안 생활을 하던 방경철 안수집사가 몇일 전 한국 형님댁에 왔습니다. 한국땅을 밟은 지 28년만에 왔다는 것입니다. 같이 담소를 하였는데 너무나도 생소하고 너무나도 많이 달라졌다며 놀라워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을 믿게된 동기를 간증하였습니다. 둘째 남자아이가 교회에서 장난을 치다가 탁자의 모서리에 아이의 배가 눌리고 그 뒤로 어른 둘이 그만 누르게 되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아이가 숨이멎고 거품을 흘리며 죽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방경철 성도는 순식간에 하나님앞에 서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자신이 잘못한 것이라는 생각이 순식간에 들면서 “하나님 죄송합니다. 이제부터 술, 담배를 먹지않고 철저하게 교회에 봉사하며 순종하겠습니다. 아들을 살려주십시오!” 정말 거짓말같이 숨을 쉬게 되었고 그 때부터 술 담배 다하고 자신의 기분대로 살던 방경철 성도는 철저하게 교회에 기둥되는 안수집사까지 될 수 있었습니다.

시온회ㆍ문화회관 임원진 헨즈온(HandsOn) 연례 조찬 행사 참석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는 열이면 열 참으로 다르게 그리고 은혜안에 갖가지로 감격하게 합니다. 할렐루야!

지난 4월 26일, 시온회(회장 김문주) 임원진과 문화회관(회장 김승자) 관계 자들은 시카고 자원봉사 단체인, 헨즈 온(HandsOn) 연례 조찬 행사에 한 스폰 스로 참석했다. 이 단체는 노키아 회사, 루즈벨트 대학 등 많은 회사와 대학이 참여하고 지원하고 있다. 4-5년 전부터 시온회와 문화회관은 일반 학교수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뒤쳐 진 학생들을 도와 줄 수 있는 기회를 찾 고 있었다. 우리가 빈 손으로 이민와서 살게 된 이 곳에 조금이라도 환원하고 싶다는 깊은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그 염원이 이루어져 2015년 부터 윌링 방과후학교 보충수업과 태권도 자원봉

이종국 총영사 본보 방문

사자 프로그램에 한 스폰스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 결과 미 주류사회와 지역사 회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참석하는 교포들에게도 나누어 주는 큰 기쁨을 안

겨주고 있다. 조그만 후원이라도 보탬이 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시카고 한인문 화회관에 연락 주시기 바란다. 전화번호 847-947-4460.

미시건 루스멀닥 중학교 한국어반 시카고 여행 총영사관도 방문 지난 5월 3일(화) 오전, 미시건주 베리 언 스프링스에 소재한 루스멀닥 중학교 한국어반 학생 및 교사 등 20여 명이 수 학여행 차 시카고를 방문했다. 2007년 부터 한국어 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한 국어반을 개설 운영해온 루스멀덕 중 학교는 정규 학점제 과목으로 한국어 를 채택, 매주 이틀씩 한국어를 가르치 고 있다. 한국어 교육원은 특별히 루스멀닥 한 국어반이 시카고 총영사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일정을 안배했다. 이들을 맞이한 이종국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하여 한미간의 경제교역의 규모와 미시건 지역 의 한국진출 산업 등 양국 관계의 밀접

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학생들이 꾸준한 한국어 학습을 통하여 양국을 잇는 인재 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영사관 집무실로 초대받아 시카고 시내 전경을 둘러보며 학생들은 환호하

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루스멀닥 교 장인 Evelyn Savory는“한국어반 학생 들이 시카고 수학여행을 너무나 좋아한 다. 한국 소개 영상이 매우 감동적이다. 한국어반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큰 자산

지난 25일부로 공식 업무를 시작 한 이종국 신임 시카고 총영사가 지난 3일 본보를 예방 김왕기 윈미 디어 그룹 회장과 최천순 윈티비 사장, 쥬디 김 MC-TV 사장 및 제 작진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영사는“외교관 으로서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이 되고 있다”며 한국어반에 대한 기 대감의 표현으로 이번 방문에 대해 총 평했다. 학생들은 한국어반에서 익힌 아리랑 을 합창하였으며, 미시건 특산물인 라 스베리 쥬스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문을 마친 학생들은 한국마켓

한다”며“동포사회쪽에 서서 일 한 총영사로 기억되고 싶다”며 소 통을 통해 지역 동포사회를 위해 최 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981년 외무고시 15회 출신인 이 종국 영사는 싱가포르공사, 러시아 공사, 리비아대사, 통일연구원 국 제협력자문대사 등을 역임했다.

방문 및 한국 음식체험 등 한국 등 시카 고에서 한국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 간을 가졌다. 교육원에 따르면 미중서부 지역에서 한국어를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채택한 학교는 11개( ‘16. 5월 현재)에 이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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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2016년 5월 6일 금요일

가정의 달, 사랑하는 가족에게 홍삼을 정관장 대표제품 홍삼정240g 구매 혹은 기타 제품 $200 이상 구매시 사은품 증정 특별 행사 5월 20일까지 실시 매년‘가정의 달’은 어린이날을 시 작으로 마더스데이, 스승의 날이 껴 있어 선물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다. 일년에 한 번 돌아오는 가정의 달, 가 장 가깝지만 소홀하기 쉬운 가족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KGC 인 삼공사에서 가정의 달 맞이 특별 행 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관장 대표 제품 홍 삼정 240g구매 또는 기타 제품 $200 이상 구매 시 에브리타임 10포를 무 료 증정하며, 자녀용 제품(홍이장군 1~4단계 및 아이패스) 구매 시, 아이 키커 1박스를 추가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서 기타 제품 $200 이상 구매 고객께 특별 증정되는‘에브리 타임’은 휴대하기가 편리하여 바쁜 직장인 및 학생들에게 각광받는 제 품이다. 특히 하루 한번으로 홍삼정 일일 권장 섭취량 3g을 정량 섭취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며, 안전한 재질 의 소형 파우치를 사용하여 기존 홍 삼정의 홍삼 유효성분이 그대로 담겨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 인공들이 에브리타임을 즐겨 복용하 는 장면이 노출되어 드라마의 한류 열풍과 더불어 에브리타임 품절 사태 가 벌어지기도 했다.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제품도 마 련되어 있다. 각 단계별로 아이들의 영향의 균형과 체력 증진을 위해 개발 된‘홍이장군’시리즈 및 기억력 개선 에 도움을 주는 학생용 제품‘아이패

스’를 구매하면 맛도 영양도 가득한 어린이 홍삼과즙음료‘아이키커’1박 스를 추가 증정한다.‘아이키커’는 아 이들도 거부감없이 마실 수 있는 건 강음료로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인기 가 좋다. 이번 행사는 미전역 45개 정관장 가 맹점 및 지정 판매처에서 진행되며,

특별사은품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에,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서둘러 공식 판매점을 방문하시기를 권한다. 행사 및 정관장 제품에 관한 더 자세 한 내용은 www.kgcus.com/ko을 참 조하시면 된다. 문의전화: 1-877-999-2304 www.kgcus.com

시민참여의 기치,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

지난 30일에는 전국 규모의 풀뿌리운 동 컨퍼런스 KAGC를 위한 준비모임이 KA보이스 주관 하에 문화회관에서 열 렸다. 이 자리에는 여러 로컬 정치인들과 보 좌관, 신임 총영사, 그리고 한인들을 포 함해 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민참 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커뮤니티 현안 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언에 나선, 시민참여운동가 김동석 뉴욕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는“유권 자는 관리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유권 자는 투표하게끔 하는 게 핵심”이라며 목소리를 높였고,“지방에서 우리가 아 무리 목소리를 내봤자 들리지도 않고, 매년 한번씩은 워싱턴에서 전국 한인들 의 목소리를 결집해서 존재감을 만들어 야한다”며 동포시민들의 참여를 촉구 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여한 다니엘 비스 주상원의원은 투표에 대한 사전교육과 안내문의 번역을 통해 한인 투표참여율

을 높이기 위해 KA보이스가 펼친 활약 을 치하하면서 투표야말로 국가가 약속 을 시행하게 만드는 시민의 힘이라는 사 실을 언급하며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는 부임 후 첫 한 인공개행사 참석이었던 이 자리에서, 무 척 감명이 깊었다면서“미국 주류 사회 에 우리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참여 와 투표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 을 다시 상기하게 되었다”고 소회를 전 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풀부리운동이란 정치에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일반 시민, 풀뿌리가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KA보이스의 정종하 회장은 소규모 비 즈니스 사업자들과 KA보이스의 협력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 전략적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KAGC는 두 달 뒤인 7월 6일부터 사흘 간 DC에서 있을 예정이며, 워크샵과 연 방의원사무실 방문, 디너 만찬 등이 예 정되어 있다.


시카고 소식 / 사랑밭 새벽편지

2016년 5월 6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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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밭 새벽편지 |

세계한인기독교방송인대회 지난 3일 제21차 세계한인기독교방송 인대회(이하 WCBA)의 총회가 서울 소 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WCBA는 시카고의 MC-TV를 포함해 전세계 52개 기독교방송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총회에서 WCBA 이 사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 사는 기독교 미디어가 사회에서 빛이 되 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WCBA는 첫날부터 신천지의 반사회 적 행위를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채택하 는 한편, 새 임원단을 선출했다. WCBA는 신천지의 반사회적 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WCBA는 성명에서“신천지가 CBS 사 옥 한국교회 주요 건물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 단하라”며 반사회적 시위 중단을 촉구 했습니다. 그리고“CBS의 신천지 다큐 멘터리”에 대해서는“정당한 언론의

당신 마음대로 인생의 날수는 당신이 결정할 수는 없지만 인생의 넓이와 깊이는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얼굴 모습을 당신이 결정할 수는 없지만 당신 얼굴의 표정은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가 있습니다 그날의 날씨를 당신이 결정할 수는 없지만 당신 마음의 기상은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기능”을 다한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 WCBA의 새 임원 이 선출되었다. 협회 회장에 C채널 회 장, 김명기 장로, 부회장에 MC-TV 및 WIN Media 그룹의 대표인 김왕기 장로, 극동방송 사장인 한기봉 장로, 그리고 사무총장에 C채널 전무인 이성철 장로 가 각각 선출됐다.

WCBA는 1996년 주선영 목사 등 9명 의 창립회원을 중심으로 출범했고 현재 한국과 미국, 캐나다, 러시아, 네팔, 뉴질 랜드, 파라과이 등 7개 나라의 한인 기 독교 방송사 52개사가 회원사로 가입되 어 있다. 이번 제21차 총회에는 40여 회원 매체 대표와 방송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음악선교사 ‘아이노스’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일들을 감당하기도 바쁜데 당신은 어찌하여 당신이 결정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하여 걱정하며 염려하고 있습니까? - 서울신문 / 소천 정리하지만... 행복은 당신 마음대로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정성껏 가꾸어 나가시길^^ -

교회나 청중규모 상관없이 찬양으로 하나님의 위로 전하고파 찬양선교단 <아이노스>는 이동영 목 사와 김윤희 사모가 결성한 찬양선교단 으로, 지역교회, 교도소, 군부대, 해외 선 교지와 같은 곳을 방문, 음악을 매개로 선교사역을 감당해오고 있다. 많은 미주 교회와 찬양 선교단의 열정이 식어가고 상업적으로 변질되어가는 현실 속에서 아이노스는 집회규모에 상관없이 사역 을 감당해왔다. 아이노스의 활동 무대는 주로 소외된 곳, 어려운 형편 속에서 찬양집회를 엄

두도 못 내는 그런 곳들이다. 이동영 목사는“규모에 상관없이 어

디든 달려간다”는 자세로 14년째 이 길을 걸어왔다고 한다. 낮은 자리, 주변 의 자리를 찾아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높이고, 성도들에게는 위로를 나누고, 기도를 노래에 담아서 예배적 맥락 속 에서 찬양을 통해 올려드리고, 나누는 것이 아이노스의 비전이다. 아이노스는 지금까지 총 4장의 앨범 을 제작 보급해왔는데, 가장 최근의 4집 은 지금 WIN TV의 박원정 보도국장이 PD로 함께 작업한 스튜디오 라이브 앨

범이다. 이번 앨범은 비매품이며 전곡을 영어 로 소화했다. 선교적 목적을 위해 영어 로, 그리고 비매품으로 제작되었고, 선 교지나 미국교회를 방문하면서 이 앨범 을 보급할 것이라고 한다. 아이노스를 돕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 엇이냐는 질문에 이 목사는“시카고가 파송하는 선교사라는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는 말로 기도의 필요성

을 강조했다. 아이노스의 사역을 재정으로 후원하 기 원하는 분들은, 아래의 주소를 참고 하시기 바란다. 19424 Tramore Ln., Mokena, IL 60448 Ainos Ministry Yoon Kim 교회 규모, 청중규모에 상관없이 달려 가 찬양으로 섬기겠다는 아이노스. 오늘 도 소외된 곳을 향해 기도하고 찬양하며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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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을 찾아서 / 도서목록

| 2016년 5월 6일 금요일

| 선교현장을 찾아서 |

느티나무도서관 도서목록 1. 남자나이 50-진짜 인생이 시작된다 2. 남자는 왜 화를 잘 내고, 여자는 왜 따지기를 좋아할까? 3. 남자들에게 4. 남자를 묻는다-이경자 에세이 5. 남자와 여자는 왜 끌리는가-페로몬의 과학 6. 남자의 그늘-조진복 자전실화소설 1/ 2 7. 남자의 부드러움-시모네타 그레지오 장편소설 8. 남자의 여자.1 / 2 9. 남자의 자리 10. 남편 고르기-하진 소설집 11. 남편과 아내 사이 12. 남편의 말 한마디가 아내의 인생을 결정한다. 13. 남한산성-김훈 장편소설 14. 남해-굽이치는 물목.2 15. 남해-바다의 진혼곡.1 16. 납장미 17. 납치여행 18. 낭만과 전설이 숨쉬는 독일기행 19. 낭만적 사랑과 사회 20. 낭만파 남편의 편지

느티나무 도서관 5월 신간 1.100만원의 행복 2.강희대제 01~12 3.내 감정을 이기는 심리학 4.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 소리 5.복종 6.북로우의 도둑들 7.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8.오사카의 여인 9.왜 책을 읽는가 10.우리가 볼 수 없는 빛 1 11.우리가 볼 수 없는 빛 2 12.유대인 인생의 비밀 13.자기 절제 사회 14.정치는 어떻게 속이는가 15.피마 마피아

카를 라베더 얼웨허 황화숙 이토 모코시게 미셀 우엘벡 트래비스 멕데이드 이오덕 곽경 샤를 단치 엔서니 도어 엔서니 도어 베니 갈 대니엘 액스트 피터 수와이저 토마스 키스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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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Hungary / 중앙유럽

ㆍ국가명: 헝가리 공화국 ㆍ위치 : 서쪽과 북서쪽으로는 오스 트리아, 북쪽으로는 슬로바키아, 북 동쪽으로는 우크라이나, 동쪽과 남 동쪽으로는 루마니아, 남쪽으로는 세 르비아 ㆍ면적 : 93,030km² ㆍ수도 : 부다페스트 Budapest ㆍ인구 : 9,897,541명 ㆍ개인총생산GDP : $17,405 ㆍ인종: 90% 헝가리아인, 5% 집시, 2% 독일인 & 1% 슬로바키아인 ㆍ언어: 헝가리어 (공통어) ㆍ종교 : 68% 로마 카톨릭, 21% 개 신교 (칼빈파), 6% 복음교 (루터파), 5% 기타 헝가리는 해발 고도 400~1,000m 정도의 산악 지대가 국토 면적의 약 5%에 불과할 정도로 국토의 대부분 이 해발 고도가 낮은 평야 지대이다. 중부 유럽의 중앙에 위치한 헝가리에 는 약 1,200개의 호수가 있는데, 중부 유럽에서 가장 큰 벌러톤 호를 비롯하 여 두난뚤의 베렌체호, 남부 국경에 있는 훼르토호 등의 천연 호수가 있 다.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나타나는 헝가리는 카르파티아 산맥, 알프스 산맥, 디나르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 여 있기 때문에, 대체로 여름과 겨울 의 온도 차가 큰 대륙성 기후가 나타 난다. 대통령은 선출하지만 통치하지 않기 때문에 실권은 없으며, 행정권한 은 대부분 총리가 행한다. 경제는 동부 유럽 여러 국가 중에서 소비물자가 가장 풍부한 국가로 알려 지게 되었다. 1600년대에는 헝가리인의 90%가 개신교 신자였다. 이후 반종교개혁 (16~17세기 가톨릭교회 내부의 자기 개혁운동)과 차별이 있던 시기에 상당 수가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제1차 세계 대전 후 헝가리는 1920 년 트리아농 조약(Treaty of Trianon) 에 의해 자국 영토의 3분의 2를 상실 하였다. 이를 통해 헝가리 개혁교회는 전 교세의 절반을 잃게 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 후 헝가리 정부의 정책은 기독교 국가의 원리에 의한 지 침을 내렸다. 아르파드(Arpad) 이후

시작된 국가적 종교 정책은 가톨릭을 국가종교로 하여 국가의 미덕과 영웅 담과 상상을 넘는 영감과 생동감 등 을 합하여 신중히 정치적으로 이용하 였다. 그러면서도 개혁교회를 또한 국 가 지지세력으로 교묘히 이용하였다. 1948년 국가는 계약을 분리하기 위 한 방법의 일환으로 교회와의 관계 를 정리하기 위한 시도가 있었다. 그 러나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와 투쟁적 무신론들, 반 성직주의자들과 주도권 을 가지기 위한 항쟁들로 인해 이러한 관계의 정리는 심각한 방해를 받게 되 었다. 그럼에도 교회의 자유를 보장하 지 않는 당시 소련에 의존하는 헝가리 인민 공화국의 ‘자유 국가 안에서의 자유 교회’라는 강력한 원칙이 놓이 게 되었다. 1당 체제로서 하나의 당으 로 되어 가는 공산당이 결국에는 정 치적으로 반대하는 이들을 처형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회에까지 간섭하기 시작하였다. 종교교육은 강제된 이념 교육으로 대체 되었다. 그다음 단계는 학교의 숙청이었다. 종교와 비 종교의 식으로 구분하여 종교 교육은 완전히 폐지당했다. 1956년 혁명 기간 헝가리 개혁교회 는 단지 공산당에 대항하여 승리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매일 벌어지는 잔학한 행위들을 시민들에게 명백히 드러내는 데에 있었다. 1956년의 혁명은 자유를 위한 이 시 대의 마지막 시도였다. 짧은 기간 동 안 그들은 또한 자유를 위한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 혁명이 지난 후 몇 달 동안 다시 종교 학교에서 종교 교육 을 가르칠 수 있었다. 그러나 1년 동안 의 짧은 기간 동안 혁명에 대한 앙갚 음(보복)과 더불어 혁명에 가담한 교 회의 성직자들은 호된 처벌을 감수해 야만 했다. 헝가리 개혁교회 또한 많은 순교자 를 낳게 되었다. 목사들과 신학생들은 그들의 목숨으로 혁명에 대한 그들의 희생을 지급했었다. 순교자들을 위한 기념행사가 금지당했고, 혁명에 희생 된 그들의 이름은 단지 한정된 범위 안에서만 언급될 뿐이었다. 오늘날 라 다이 신학교(Raday Kollegium)의 벽 에는 그들을 기념하는 기념 판이 새

겨져 있다. 오늘날 현재 헝가리 개혁교회는 숫 자상으로 볼 때, 전체 인구의 약 20% 인 성도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 는 교회에 등록된 숫자는 2백만 명에 달하지만 주일 예배에 출석하는 숫자 는 절반도 안된다. 이 숫자는 세례받 을 때 기록된 세례 자의 숫자 통계로 작성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숫자는 명목상의 성도들까지 포함한 것이다. 요즘에는 성도들의 참여가 조금씩 늘 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목회자들은 체제 변화 이후 반환된 교회를 보수 하고 증축해야 하는 문제와 더불어 교회 행정 등 가시적인 책임까지 완 수해야 하는 일로 분주한 시간을 보 내고 있다. 헝가리는 많은 기독교인의 순교의 피와 땀이 묻어 있는 곳이다. 그러나 술과 약물과 매춘행위, 거리에는 노숙 자들과 집시들이 휴지통을 뒤지며 거 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도시 외곽에 있는 집시들은 폐허가 된 집에서 생활하다가 결국 국경 지역으 로 이동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헝가리 사람들은 사회주의 체제에 서 있었던 영향이 아직 남아있어 책임을 지는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말 들을 주변에서 많이 듣게 된다. 공산 권에 있을 때 그들의 눈 밖에 나는 일 이 있으면 책임자는 죽임을 당하거나 어려움을 겪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 라고 한다. 일자리가 없어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유럽으로 떠나는 현 실과 교회들 또한 노인들만 앉아 있는 교회로 되어가고 있다. 과도기에 있는 이 땅이 말씀으로 회복되고 젊은이들 이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과 비전을 가 질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기도제목 1. 헝가리 교회의 헌신하는 사역들 위에 성령의 역사가 있도록 2. 헝가리 교회와 성도들의 마음에 복음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있도록 3. 로마인(집시)들의 삶이 말씀으로 변화되도록 4. 각 교회마다 다음 세대를 이어갈 젊은이들이 넘쳐나도록 시카고 나눔교회 김영문 목사 제공 (773-440-0191)


기독교 칼럼 / 따뜻한 하루 | 기독교 칼럼 |

| 따뜻한 하루 |

세상이 변해도 한동네에 효자와 불효자가 살고 있 었는데 불효자는 매일 부모에게 효도 하지못한다고 꾸중을 들었다고한다. 하루는 불효자가 효자가 어떻게 효도 하는지를 배워야겠다고 마음먹고 하 룻밤을 그 집에 가서 자면서 지켜보 기로 했다. 마침 그 때는 겨울이었는데, 새벽에 보니 효자 아들이 먼저 일어나서 자 기 아버지의 저고리를 주워 입고 있 다가 아버지가 일어 나시자마자 입고 있었던 저고리를 벗어 드리는 것이었 다 이것을 본 불효자는 집으로 돌아 와 자기도 본 그대로 행동해 옮겼더 니 저고리를 찿던 아버지가 칭찬은 커녕 “이자식이 이제는 저고리까지 입고 난리구나”라고 야단을 치는것 이었다. 이때 불효자는 참다못해 에 이! 아버지가 아버지 같아야 효도를 하지 하고 큰 소리를 치고 말았다고 한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부모를 길거리 에 버리지를 않나 자기의 성격을 감 당하지 못해 부모를 죽이기 까지 하 는 세상이 되지 않았는가? 윤리와 도 덕은 땅에 떨어지고 부모공경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어 버렸다. 우리가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있다. 아버지가 송아지를 지붕위에 올려라

2016년 5월 6일 금요일 |

송치홍 장로 장로선교회회장

하시면 그것이 말이 안되는줄 알면서 도 사다리를 걸쳐 놓고 송아지를 끌 고와서 올리는 시늉을 하는 아들이 효자라는 것을… 세상이 아무리 변 하고 가족의 단위가 좁아지고 허물어 져가도 부모에게 개망나니 짓을 하면 되겠는가? 미국에서는 안나 쟈비스(Anna Jarvis)라는 한 소녀가 돌아 가신 어머 니를 기억하고 그의 사랑에 보답하는 뜻에서 5월 어느 주일 교회에 나온 어 머니들에게 카네이숀을 달아 드린것 이 유례가 되어 오늘날 전 세계에서 5 월 둘째주일을 어머니 주일로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는 1956년부터 어머니 날을 재정하여 행사해 오다가 아버지 날이 거론되자 1973년부터 5월8일을

자식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버이날로 변경하여 기념하고 있다. 거미나 연어는 알에서 갓 깨어난 새 끼들에게 자기의 살을 먹고 성장하게 하는 희생을 감당 한다고 한다. 어머 니의 희생이 이것과 무엇이 다르겠는 가? 세상에서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언제나 우리를 감싸 주시는 희생정신이다. 자식을 위하여 남편을 위하여 온가족을 위해서 희생 하는 존재다. 이번주간이 어버이 날 이다. 세상이변해도 부모는 부모 답 지 못해도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는 말을 기억하자. 세상이 세상답지 못해도 성도는 성 도 다워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 해야 하고 성도가 성도 답지 못해도 목사는 목사다워야 하며 설령 목사가 목사 답지 못해도 성도는 성도 다워 야 한다. 정철 선생은 일찍이 “어버 이 살아실제 섬기기를 다하여라 지나 간후면 애닮다 어이 하리 평생에 고 쳐못할 일이 이뿐인가 하노라”고 하 였다. 이 불효 자식도 어머님 한번 찿 아뵈어야 겠다. 성경은 말한다”자녀 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아버지와 어머니 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계명 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 하리리”고(엡6:1-3)

훈계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조선 시대 유명한 재상인 황희 정승에 게는 세 명의 아들 이 있었습니다. 평소 아랫사람들 에게는 자상하고 너 그러움으로 대했던 그였지만, 유독 아 들들에게는 언제나 엄격했습니다. 그중에 한 명의 아들이 큰 골칫거리였는데, 언제나 방탕한 짓을 좋아해 외출만 하면 고주망태가 되어 늦은 시간에 귀가하곤 했습니다. 아들의 버릇을 고쳐야겠다고 마음먹은 황희 정승이 하루는, 관복을 차려입고 대문까지 나와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들어오는 것입니까?” 그러자 아들은 깜짝 놀라며 “아버님 왜 이러십니까” 라고 까닭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황희 정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릇 자식이 아비의 말을 듣지 않으면 내 집안의 사람이라고 할 수 없 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식이 아니라 내 집에 들어온 손님이나 마찬가지가 되지요. 내 집에 찾아온 손님을 정중하게 맞이하는 것은 예의인즉, 지금 저는 손님을 맞고 있을 뿐입니다.” 이 말은 들은 아들은 통곡하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다시는 방탕한 생활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부모의 열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진심 어린 올바른 행동들이 자녀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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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 2016년 5월 6일 금요일 | 뉴라이프 타임즈 찬양칼럼 |

하나님이 원하시는 찬양(14)

제사의 모습을 통해 본 찬양대원의 자세 (소제를 중심으로) 이번 글에서는 찬양하는 자의 자세 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찬양은 음악으로 드리는 제사입니 다. 신령하고 경건함을 갖추어야 할 찬양의 제사가 올바르게 드려지기 위 해서는 찬양하는 자의 자세와 소명이 중요한데 특히 찬양부서에 속한 찬양 직분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서 생각 해보기로 합니다. 성경에는 구약시대에 행하여졌던 5 가지의 제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 물을 태워서 하나님의 노여움을 달래 고 예배자의 죄를 소멸하는 번제 (레 위기1장), 하나님과 예배자 사이의 화 목과 성도 간의 친교를 위한 화목제 ( 레위기 3장), 무의식 중에 범한 죄를 사 함 받기 위한 속죄제 (레위기 5장), 하 나님의 성물이나 타인의 물건에 해를 끼친 죄를 사함 받기 위한 속건제 (레 위기 5장),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 드리 고 봉사, 충성을 다짐하기 위해 드리는 소제(레위기 2장)입니다. 이 중 소제를 통해서 찬양하는 자의 자세를 살펴보고 우리가 어떠한 믿음 과 음악으로 찬양해야 하는지를 생각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제 (Grain Offering)는 곡식을 곱게 빻아서 그 가루를 기름, 유향, 소금에 섞어 불살라 드리는 제사로서 하나님 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리고 봉사와 충성을 다짐하는 제사입니다. 소제 는 구약시대에 행한5 종류의 제사 중 에 유일하게 피없이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이기도 합니다. 레위기 2장을 통 해 소제의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 은 8가지의 원칙을 발견합니다. 1. 알 곡을 고운 가루로 드려라. 2. 기름을 부 으라. 3. 유향을 놓아라. 4. 준비한 소제 물을 제사장들에게 가져오라. 5. 제사 장은 소제물을 단위에서 불사르라. 6. 누룩과 꿀을 넣지 말라. 7. 소금을 치 라. 8. 첫 이삭으로 소제로 삼아라. 이 렇게 여덟 가지입니다. 1. 알곡을 고운 가루로 드려라 : 전능 하신 하나님께서 굳이 알곡 가루가 필 요하셔서 가루로 받기를 원하셨을까 요? 하나님은 알곡을 가루로 빻게하 는 특별한 과정, 즉 노력을 원하신 것 입니다. 찬양대원으로서 가루가 된다 는 것은 자신의 개성을 버리는 것과도 같습니다. 일상의 목소리 (알곡)가 찬 양을 위한 목소리 (가루)로 변해야 합 니다. 또한 아무리 음악적인 소리를 가 졌다 하더라도 때로는 자신의 고유한 목소리를 버리고 중창이나 합창에 맞

는 소리로 바꾸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음색이 강한 목소리나 개성이 강한 비브라토 등 필요에 따라서는 지 휘자의 지시에 따라 다른 대원들의 소 리와 화합할 수 있는 소리로 변화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각에 게 개성있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주셨 는데 찬양대와 같이 여러 목소리를 합 하여 찬양할 때는 소리를 변화할 수 있 어야 합니다. 대원들 중에는 간혹 악보를 다른 대 원들보다 좀 잘 읽을 수 있거나 음악적 인 경험이 많다고 하여 연습을 쉽게 여 기는 대원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월감 이며 알곡과 같은 상태입니다. 경험이 많은 대원들일수록 더욱 고운 가루로 변하여 좋은 소리로 다른 대원들을 리 드하고 본을 보이는 리더의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수고로 말미암아 우리가 준비한 제사물은 더 욱 거룩해 질 것입니다. 2. 기름을 부으라 : 곱게 빻은 가루에 기름을 붓는 것은 찬양의 목소리에 성 령의 힘이 더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즉, 기름은 성령으로 이해할 수 있습 니다 (사도행전 10:38, 요한일서 2:27). 하나님은 늘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찬양하는 자를 원하십니다. 성령이 없 는 소리는 좋은 합창의 소리는 될 수 있을지언정 하나님을 위한 찬양의 소 리는 될 수 없습니다. 성가대원을 아 무에게나 임명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 에 있습니다. 성가대원의 첫번째 자격 은 바른 신앙을 바탕으로 성령의 힘으 로 찬양하는 자입니다. 3. 유향을 놓아라 : 찬양이 온전히 하 나님께 올려지도록 기도하는 것과 같 습니다 (요한계시록 8:3-4). 유향을 사 용하는 이유는 제물이 불에 잘 타기 위 함과 제물이 탈 때 좋은 향기를 내게하 기 위함인데 번제물을 준비해서 불을 붙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좋은 향기를 내며 끝까지 잘 태워져서 하나님께서 흠향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유향을 놓는 또 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찬양을 부르는 것으로 그치 는 것이 아니라 찬양을 준비하고 부를 때 하나님께서 그 찬양을 흠향하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것과 같습니 다. 찬양곡을 아무리 잘 안다 하더라도 연습에 충실이 임하고 기도록 준비하 며 찬양해야 합니다. 4. 준비한 소제물을 제사장에게 가지 고 오라 : 제물을 드리는 자가 집에서 부터 소제물을 준비를 하여야 하는 것

장재혁 무디신학대 작곡과 교수

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사를 드리는 제단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제사 보다 훨씬 이전에 집에서부터 제물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물을 준 비하는 자는 거두어들인 알곡 중에서 가장 좋은 알곡들로 가려서 담아내는 작업에서부터 제단에 가지고 가지 전 까지 많은 작업을 일일이 정성으로 준 비해야 합니다. 찬양대원에게 있어 찬 양준비는 교회에서 찬양연습으로 준 비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음악적인 부분은 대부분 연습에서 다듬어지겠 지만 대원 스스로 좋은 소리, 바른 선 율, 리듬 등을 위해서 집에서 연습하 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음악적 인 준비를 위해서만 유익한 것이 아니 라 찬양을 준비하는 찬양대원의 마음 을 바로잡아주고 집에서부터 기도로 찬양을 준비하게 합니다. 5. 제사장은 소제물을 단 위에서 불 사르라 : 찬양의 제사장인 지휘자에 역할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지휘자 에 대한 두 가지의 중요한 내용을 이 해해야 합니다. 첫째, 지휘자의 구별 된 역할입니다. 소제물을 단 위에서 불사르는 것은 제물을 하나님께 바치 는 구체적인 행위로써 찬양을 연주하 는 것과 같습니다. 찬양의 소리는 찬 양대원들에게서 혹은 다른 합주악기 들로부터 나오는 것이지만 이 모든 소 리를 지휘하여 찬양을 이끄는 총리더 는 지휘자나 찬양리더입니다. 찬양대 원은 앞에서 지휘하는 사람이 어떠한 사람이든 그 지휘자를 찬양의 제사장 으로 여기고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합 니다. 지휘자는 찬양대의 멤버이지만 구별된 리더로서 그 역할이 다릅니다. 둘째, 지휘자의 자격입니다. 지휘자는 단순히 제물을 불사르는 자에 그치지 않습니다. 정성껏 준비된 경건한 제물 을 단 위에서 다룰 수 있는 자격은 하 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께는 단순히 제물에 불을 붙이는 사람 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제사의 신성한 의미를 알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 있고 제사 전체가 하나님에게 올바 르게 바쳐질 수 있도록 역할할 수 있 는 믿음의 제사장이 필요한 것입니다. 찬양대 지휘자는 믿음의 제사장이기 도 합니다. 음악적인 재능만 뛰어나서 찬양대 지휘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휘자는 제사장의 선성한 역할과 자 격을 모두 갖춘 사람이어야만 합니다. 지휘자나 찬양의 리더가 항상 겸손하 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대원들과 함께 하나님의 제사에 부족함이 없도록 간 구함으로 직분을 감당해야 하는 이유 가 여기에 있습니다. 6. 누룩과 꿀을 넣지 말라 : 우선 소 제는 가루 자체를 태울 수도 있고 떡 (wafer)을 만들어서 바칠 수도 있었음 을 구별해야 합니다. 누룩과 꿀은 떡 과 관련하여 언급된 것들입니다. 집에 서 빵을 만들어 먹을 때 흔히 곡식 반 죽에 누룩을 넣어 잘 부풀게 하였고 먹 을 때 질감도 좋게 하였습니다. 또 형 편에 따라 꿀을 첨가하여 빵을 더 맛있 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 물로 받으실 때 이러한 첨가물을 원하 시지 않으셨습니다. 첨가물을 넣어 좋은 빵을 만들기 위 해서는 추가적인 노력과 기술이 필요 한 것인데 하나님은 이러한 추가적인 노력과 기술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누 룩과 꿀은 음악으로 바꾸어 생각하면 스타일과 기교라 할 수 있습니다. 음 악을 연주하려면 당연히 그 음악의 스 타일이 있기 마련이고 기본적인 기교 가 필요한 법입니다. 하나님이 원치 않으신 기교는 사람의 귀를 즐겁게하 는 스타일과 기교입니다. 제물로 쓰일 빵을 더 푹신하고 달게 만들지 말라 고 하신 것은 음악을 사람의 귀에 즐 겁게 울리도록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 다. 이 말은 음악을 다듬지 말라는 뜻 이 아닙니다. 찬양대는 찬양이 최고의 찬양이 되도록 계속해서 다듬고 노력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일러주시는 것은 이러한 노력의 방향이 하나님을 향해야 하지 사람들을 향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찬양을 준비하기 위 해서는 찬양곡의 선곡에서부터 연습, 묵상, 기도, 연주 스타일 등 많은 것들 이 고려됩니다. 이러한 내용의 구체적 인 적용에 앞서서 특히 지휘자나 찬양 리더는 찬양대가 준비하고 있는 찬양 이‘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인가?’ 에 대한 질문에 늘 명확히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7. 소금을 치라 : 하나님께 변함없이 헌신하는 자신의 고백을 담는 찬양이 되어야 합니다. 예로부터 소금은 부패 를 막기 위해 사용되었고 계약을 오래 유지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민수기에는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의 예도 있습니다 (민수기 18:8-20). 다시 말해 소금을 치는 것 은 인을 치는 것과 같고 그것은 나와 하나님 사이의 약속, 즉‘하나님은 제 사 드리는 자 (찬양하는 자)를 결코 버 리지 않으신다는 것과 제사 드리는 자 (찬양하는 자)는 하나님을 영원히 찬 양한다’는 약속이 있는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쌍방간 맺는 계 약의 개념이 아니라‘변함없이 나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변함없이 하나님을 찬양하 겠습니다’라는 하나님을 향한 고백 인 것입니다. 8. 첫 이삭으로 소제로 삼아라 : 추수 의 첫 이삭을 제물로 드린다는 것은‘ 좋은 것’을‘먼저’하나님께 바친 다는 정성이 담긴 것입니다. 아무리 내 배가 허기졌더라도 추수한 첫 곡식 은 하나님을 위해 따로 구별하고 나머 지를 먹는 것입니다. 집에서 밥을 지으 면 첫 주걱의 밥은 그 집의 가장 어른 을 위해 따로 담아 구별하는 것과 같 은 이치입니다. 찬양대의 찬양은 어떤 찬양이든 이러한 첫 알곡처럼 준비하 여 올려지는 찬양이 되어야 합니다. 또 첫 알곡으로 바칠 때에는 항상 그 알곡 을 볶고 기름을 바르고 유향을 더했습 니다. 이것은 온 정성으로 최고의 찬양 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찬양대 가 크던 작던, 음악적으로 훈련된 대원 들이 많던 적던 상관없이 그 찬양대가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정성으로 찬양을 준비하여 올려야 합니다. 첫 알곡을 준 비하듯 말입니다. 소제에 나타난 내용을 통하여 찬양 대가 찬양을 어떻게 준비하고 올려드 려야 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찬양대 와 찬양팀은 노래를 잘해서 모인 합창 단이 아닙니다. 예배에서 찬양대는 전 성도를 대표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올 립니다. 하나님을 향한‘찬양’이자 우리를 대신한 찬양의‘제물’이기 도 합니다. 찬양대원으로 하나님을 찬 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매 우 특별한 임무입니다. 찬양대에서는 노래하지 마십시오.‘찬양’하십시 오. 늘 기도하며 찬양해야 하는 임무 이자 특권을 평생을 통해 끝까지 수행 하시고 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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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 신앙 간증 시 | 성경이 알고 싶어요 - 126 |

2016년 5월 6일 금요일 | | 신앙 간증 시 |

이사야서 묵상 : 심판과 소망의 교향곡 시리즈 24

회개하는 사람은 희망이 있습니다.

꿈속이라 하더래도

(이사야 22장 1절-25절) 오늘 본문은 소위 말하는“이상 골짜 기”예언입니다. 오늘 본문의 역사적 배 경은 주전 711년 히스기야가 나라를 통 치하고 있을 당시에 일어난 사건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앗수르의 사르곤이 블레 셋 도시 아스돗을 침략하고, 또 다른 블 레셋의 도시 아제카를 침략한 후에 철수 한 후에 유다 백성들은 즐거워 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앗수르의 위협에서 벗어 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에 장차 일어날 바벨론의 침략을 미리 방비하지 못했습니다. 이상 골짜기에 빠진 백성들은 단기적 인 구원만 바라볼 뿐이며, 거시적인 관 점으로 현재의 상황을 바라보지 못합니 다. 지금 당장 앗수르의 위협이 잠시 멈 추었다고 해서 유다 백성들은 즐거워 하 고 있지만 앞으로 125년 후에는 바벨론 의 침략으로 나라가 패망할 것을 내다 보지 못했습니다. 앞 날을 바라보던 선 지자 이사야는 슬피 울며 탄식합니다 (22:4). 선지자 이사야는 백성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고 있습니다. 이상 골짜기에는 오직 소란과 공포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왕 과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통곡하며 애 곡하며 머리 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 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나 왕과 총리와 백성들은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 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였습니 다. 하나님께서는 이 유다 백성들의 죄 악을 죽기까지 용서하지 못하리라고 하 셨습니다(12-14절). 여기서 우리는 거짓 안전이 얼마나 위 험한 것인가를 배웁니다. 오늘 당장 평안 하고 안전하다고 앞으로 계속해서 안전

조현배 목사 한인서부교회 담임

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는 단기적인 안목으로 인생을 살 것이 아니라, 거시적 인 안목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야 합니 다. 멀리 내다 보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 님의 경고의 나팔 소리가 들릴 때, 금식 하며 울며 애통하고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회개하는 사람은 희망 이 있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희망 이 없습니다. 만사에 때가 있습니다. 잔치할 때가 있 고, 울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축제를 즐 겨야 할 때가 있고, 마음을 찢고 회개해 야 할 때가 있습니다. 나라의 패망이 서 서히 다가오고 있건만 먹고 마시고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에만 몰입하고 있다면, 극히 위험한 일입니다. 선지자의 눈에는 패망이 보이는데, 왕과 총리와 백성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나 안타까 운 일입니까? 이러한 일들은 오늘날에 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시 국고를 맡고 왕궁 을 맡았던 총리 셉나에게 경고하십니다. 셉나는 이 위험한 시대에 자기 자신만

이여근 을 위해서 역사에 남을 만한 자신의 묘 실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자신이 얼마 나 훌륭한 삶을 살았는가를 후대에 남 기기 위해서 자신의 묘실을 미리 준비 한 것입니다. 자신의 안전과 영광을 삶 의 목적으로 삼았던 셉나를 하나님께서 는 단단히 결박하고 장사같이 세게 던 져서 공같이 광막한 곳에 던질 것입니다 (16-18절). 하나님께서는 셉나를 관직에서 쫒아 내시고 그 지위에서 낮추실 것입니다. 그 대신 하나님의 종 엘리아김을 총리로 세 우시고 옷을 입히시며 띠를 띠우시고 정 권을 그 손에 맡겨 예루살렘 주민과 유 다의 집의 아버지가 되게 할 것입니다. 그에게 다윗의 집의 열쇠를 맡기시고, 열 면 닫을 자가 없게 하시고, 닫으면 열 자 가 없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아김의 생애가 단단한 곳 에 박힌 못 같을찌라도 하나님을 의지 하지 못하고 인간 엘리아김을 의지하 는 사람들은 부러지고 부서질 것입니다 (19-25절). 우리는 셉나 같은 삶을 살아서는 안됩 니다. 자신의 안전과 영광을 위해서 살았 던 셉나 총리는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버 림을 받습니다. 반면에 엘리아김은 하나 님의 영광과 백성들의 행복을 구하는 총 리였습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다 지 나갑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삽니다. 당장 나에게 만족 을 주는 이 세상 영광을 구할 것인가, 아 니면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할 것 인가 이것은 우리들 자신의 선택에 달 렸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회 개하는 사람은 희망이 있습니다. 아멘.

십자가의 피투성이 예수님이 나를 내려다 보고 계신다 무심히 주를 바라보는 나 인듯 슬픔에 차 주를 바라보는 나 인듯 내죄 함께 못이박혀 기뻐하는 나 인듯 비몽사몽 간에 마른 하늘에 벼락 치자 혼비백산 도망치는 나 가슴은 여전히 두근대나 꿈 인 것이 얼마나 다행이랴 신발속에 모래 한 알 들어있는 듯 하건만 그렇게도 잘 뛰던 나 꿈이든 생시든 한 마음여야 하는 것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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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줄

화려한 유혹 월/화 밤 10시 25분

최고의 연인 월-금 밤 8시15분

굿바이 미스터 블랙 수/목 밤 10시 25분

결혼계약 토/일 밤 10시

아름다운 당신 방영시간 : 월-금 밤 7시35분


Ch 24.6 주간방송 스케줄 프로그램 소개

MC-TV 미드웨스트 초대석 방영시간 : (주일) 오후 8시 30분 (월) 오전 11시 30분

MC-TV 소리에서 찬양으로 방영시간 : (월) 오후 8시 50분 (목) 오전 11시 30분

MC-TV 특별기획 강단 (이 조나단, 김요한 목사) 방영시간 : (월/금) 오후 8시 20분 (화/토) 오전 11시 30분

CBS 꽃다방 방영시간 : (목) 오후 8시 20분 (토) 오전 10시 / (주일) 오후11시 20분

CBS 새롭게 하소서 (화/수) 오전 10시, 오후 8시 20분 (월/목) 오후 11시 50분

CBS 성서학당 김인환 목사, 송태근 목사, 김기석 목사 신우인 목사, 김윤희 목사, 김동호 목사 (월~토) 오전 9시, 오후 7시 20분

CBS 파워특강 (장경동, 김문훈, 류영모 목사) (월~토) 오전 7시 40분, 오후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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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기독교 칼럼 / 한방상식 | 기독교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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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상식 |

불면증

히브리서 11장 강해

다윗 2 “성공과 실패” (히11:32), (삼상18:1-16) 사람이 성공하고 난 후에 어두운 그림 자가 보여질 때가 있습니다. 성공하고, 축복받고, 기도응답을 받은 후, 위기가 올 때가 있습니다. 이때, 성공에 취하여 사건의 죄우를 바로 구별하지 못하면 실 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사울왕과 함께 거하는 특권을 얻습니다. 위기는 시작됩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 과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옵니다. 여인 들이 나와 춤을 추며 사울왕을 환영하 는데“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 은 만만이로다”합니다. 사울이 이 말을 듣고 불쾌하게 여깁니다. 다윗과 사울이 갈등은 시작됩니다. 악신이 사울의 생각 을 조종합니다. 다윗이 수금을 타는데 사울이 다윗을 향하여 창을 던집니다. 다윗이 두 번을 피합니다.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 울이 다윗을 두려워 합니다. 사울은 계속하여 다윗을 죽이려 합니 다. 사울은 전쟁에 나가 싸우면 딸을 주 겠다고 합니다. 다윗을 죽이려는 함정 를 파는 것입니다. 다윗은 청을 받아들 여 전쟁터에 나갑니다. 하나님이 그를 지 키십니다. 다윗의 자세는 지혜로왔습니다. 14절 “그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 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삶의 지혜 는 지식, 학식, 경험에서도 얻습니다. 참 지혜는 서로 잘되게 하는 것,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 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마음의 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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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목사 (글렌뷰 한인교회 담임)

서 선을 사모해야 합니다. 다윗은 긍휼히 여기는 마음, 아픈 사람과 같이 아파하 는 마음이었습니다. 마음이 선한 사람입 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 으시고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사람이 사람의 눈으로 사람을 보면 내 가 볼 수있는 그 이상은 보지 못합니다. 사람을 볼 때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사 람이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 능성이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지금은 다 듬어지지 않은 것 있으나, 다듬으면 쓰 임받을 수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구원 받아야할 사람이 보입니다. 일할 사람이 보입니다. 복음을 바로 듣고, 배우고, 훈 련받으면 구원받고 일할 사람이구나 하 는 것이 보여집니다. 저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을까,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사람, 사람의 눈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람 도 속사람을 잘 세워주고 일으켜주면, 기 대보다 더 크게 일하는 분도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주님 주신 지혜로 분별을 하여, 복음으 로 새사람이 되도록 돕는 일을 하면 됩 니다. 다윗의 보호자 요나단, (18:1)“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 음이 다윗의 마음과 연락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 다윗 과 요나단의 마음이 통했습니다. (20:17)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하므로 그로 다시 맹세케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 을 사랑함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20:23) “너와 내가 말한 일에 대하여는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영영토록 계 시느니라” 인간관계는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대하든 믿어주고, 세워주고, 격려 하고 인격으로 대할 때 놀라운 일이 일 어납니다. 마틴 부버의 <너와 나>에서 관계를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그것과 그것’관계는 사람을 소모품 으로 대하는 경우입니다. ‘나와 그것’ 관계는 상대방이 어떻 게 대하든 나는 인격적으로 대하는 경 우입니다. ‘나와 너’의 관계는 서로 인격적으로 대하는 경우입니다. 언제나 깨어질 수 있는 인간관계, 사람 과 사람사이에는 누가 있어야 합니까? 예수님입니다. 그러면, 서로 사랑합니다. 계속 사랑합니다. 끝까지 사랑합니다. 당신이 어떻게 대하든, 나는 사랑합니 다. 이 사람은 축복의 사람입니다.

불면증을 크게 세가지로 나눈다. 첫째, 불안증이 원인이 되는 경우인 데, 이때는 밤을 하얗게 새거나 잠들 기 힘들다든지, 또는 얕은 잠으로 조그 만 인기척에도 부쩍부쩍 깨게되는 것 을 말한다. 두번째, 우울증의 한 증상으로 나타 나는 수가 있다. 밥맛도 떨어지고 아무것도 하기싫 은 우울증의 일반증상이 그대로 나타 나면서, 특히 새벽에 일찍 눈이 떠지 는 경우다.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야 새벽잠이 없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지도 않은 사람들이 새벽에 유달리 일찍 잠이 깨 어 더 이상 잠들기 어려운 것은 우울증 의 한 증상으로 본다. 세번째는 일, 사건때문에 신경이 쓰 여서 자지 못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는 그 해당하는 일이나 사 건만 해결되면 감쪽같이 낫게된다. 어떤 경우든 불면증의 환자들은 밤 이 무섭다. 오후만 되어도 오늘밤을 어 떻게 보내야 하나 하고 불안해진다. 이 것을 예기불안이라고 한다. 한방에서 는 가미죽여탕에 산조인을 볶아서 한 웅큼씩 넣어 달인다. 그러면 아주 효과 가 좋다. 어떤 종류의 불면이건 종류를 가리지 않고 두루 치료할 수 있는 멋 진 처방이다. 그외에 많이 쓰이고 있는 민간요법 으로는, 양파> 옛날부터 일본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민간요법의 하나이다. 양파의 휘발성분이 신경을 안정시켜

김양규 한의원 - 1979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 - 한의사 자격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 - 1981년 김양규 한의원 개원 - 1986 경희대 대학원 한의학 박사 학위 제 목은 < 전침 자극이 백서의 알록산 당뇨에 미 치는 영향> - 대구 한의과 대학 강사를 역임, 부일 여성대 학 강사, 부산시 교원 연수원 강사, 서구청 산 하 여성대학 강사, 해운대 구청민방위 강사 및 각종 학교 건강교실에서 강의 100 여회, 부산 일보와 국제신보 등에 건강칼럼 집필, 현재 창 원 극동방송에서 건강 강의 방송 ( 프로그램: 로뎀나무 아래에서) 고신대에 출강교양과정부 에서‘동양의학의 이해’강의. - 기독교 문인회 회원으로 각종 수필지 책 발 간 -해운대 연합교회 신앙생활

주는 작용을 한다. 차조기> 차조기를 한나절 쯤 말려서 병에 넣고 소주와 설탕을 넣어 3개월 정도 두면 차조기주가 된다. (3개월이 되면 차조기는 끄집어 낸다.) 나리 뿌리> 노이로제로 잠을 잘 수 없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연> 심장의 동계(울렁거림)가 있어 잠을 잘수 없는 사람, 고혈압으로 불 면증인 사람에게 연의 열매가 효과적 이다.


게시판 / 성경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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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퀴 즈 맞 추기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 들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 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 교회‘은혜’ 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 임을 게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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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그린 장로교회 ㆍ주일예배 : 오전 11시 ㆍ새벽기도 : 오전 6시 (화 -토) ㆍ화요 성서학당 : 오전 10시 반 ㆍ금요 집회 : 오후 8시 ▨ 순복음사랑교회(송성자목사) ㆍ매주 목요일 제자훈련 성경공부 ㆍ매주 토요일 히브리어 성경공부

가로풀이 1. 후함과 박한 일 ( 민 13:20 ) 3. 구약 22권 째 성경으로 지혜의 왕 솔로몬의 노래로 결혼과 사랑의 연모 를 하나님께 찬양하는데 있음 5.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다섯째 아 들 ( 창 22:22 ) 7. 여호와를 곁에서 모시는 세 쌍의 날 개를 가진 천사 ( 사 6:2-6 ) 9. 주의하라고 경계하여 알림 ( 출 21:29 ) 11. 여럿이 하나로 뭉치는 것 ( 창 46:15 ) 12. 모세가 물을 달게 만든 샘의 이름 ( 출 15:23 ) 13.“지면을 이미 평평히 하였으면 ( ) 을 뿌리며 대회 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 사 28:25 ) 15. 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간 시몬의 고향 ( 마 27:32 ) 17.“ ~네가 붉은 옷을 입고 ( )으로 단장하고 눈을 그려 꾸밀지라도 너의 화장한 것이 헛된 일이라”( 렘 4:30 ) 19. 바울이 아시아로 보내는 편지 곧 에베소, 골로새, 디모데 전서를 가지 고 간 사랍 ( 엡 6:21, 골 4:7 ) 21.“~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 곱째 날에 ( )하시니라”( 창 2:2 ) 22. 구약 4번째 성경으로 모세 5경의 하나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두벌이나 인구조사를 하였 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23. 말과 풍속이 같으며 독특한 문화 를 가지는 겨레 ( 창 12:2 ) 25. 손가락, 발가락 가운데서 가장 굵 은 것 ( 출 29:20 ) 26. 자기가 태어나고 자라난 고장 ( 창 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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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고대 제국에 있어서 정치ㆍ문화의 서구 중심지요, 사도시대 이후에는 기 독교 중심지로 유명 ( 요 19:20 ) 29. 수리아나 애굽에서 로마로 항해하 는 도중에 들리는 항구 ( 행 21:1 ) 세로풀이 2.“화있을 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 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 )와 회 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마 23:23 ) 3. 다윗의 30용사 중 바아래의 고향 ( 삼하 23:35 ) 4. 온 지경. 그 지역 전체 ( 출 10:15 ) 6. 구약 성막의 증거의 궤 앞에 배설하 는 특별한 향료 ( 출 30:34 ) 7. 바울이 로마에 있을 때 친하게 지내 는 교인 ( 롬 16:9 ) 8. 아브라함의 아내로 처음에는 사래 라고 불렀음 ( 창 21:1 ) 10. 피해자나 범죄의 이해관계인 사람 을 수사기관에 구두나 서면으로 벌해 줄 것을 구하는 일 ( 스 4:6 )

12. 귀금속의 무게 단위 ( 왕상 10:17 ) 14. 회당의 우두머리 ( 막 5:22 ) 16. 모세 5경중 하나로 구약 3번째 성 경 17. 일정한 계율을 지키기 위해 또는 결심을 보위기 위해 음식을 먹지 않음 ( 삿 20:26 ) 18.“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 게도냐 지경 첫 성이요 또 로마의 ( ) 라” ( 행 16:12 ) 19. 바울이 고린도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때 동행한 사람 ( 행 20:4 ) 20. 속을 태우고 괴로워 함 ( 눅 16:24 ) 21. 병을 고칠 때(막 6:5, 눅 13:13) 사 역자를 세울 때 (행 6:1-6) 머리에 손 을 얹는 것 24. 한 족 속의 세계(世系)를 적은 책 ( 대상 5:1 ) 25. 어머니를 부르는 어린아이의 말 ( 사 8:4 ) 27. 향을 피우는 데 쓰는 자그마한 화 로 ( 레 10:1 )

성경퀴즈 정답

▨ 뉴엘림 교회 뉴엘림 교회에서 청년부와 찬양 사역 을 담당할 부교역자를 청빙합니다. 관 심 있는 분들의 연락 바랍니다. 800 E. Palatine Rd. Palatine, 60074 847)5717201, www.newelimchurch.org

▨ 모자이크교회 건강 세미나 (주최: 모자이크 교회) 5월 8일(일) : 통증 원인과 치유 5월 15일(일) : 정신 건강이란 무엇 인가 5월 22일 (일) : 행복이란 무엇인가 시간 : 일요일 오후5시 30분 부터 장소 :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9715/9725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연락처 : 이범훈 목사님 224-6280401 / 안승옥 한의사 847-8402389

14. 회당장 16. 레위기 17. 금식 18. 식민지 19. 두기고 20. 고민 21. 안수 24. 족보 25. 엄마 27. 향로

▨ 2016년 시카고지역 한인 교역자 회 기도회모임 ·일시 : 격주 화요일 오후 7:30 ·장소 : 글렌뷰 한인교회 (700 Greenwood Road, Glenview, IL. 60025) ·연락처 : 유남수목사 224-5229354

▨ 예사랑선교교회 창립 3주년 권 사 취임 예식 예사랑선교교회에서는 아래와 같이 권사취임예식을 행하고자 하오니 오 셔서 격려해주시고 축하해 주시면 감 사하겠습니다. 담임목사 김 용 석 외 성도일동 ·시무권사 : 김종희 양경자 이경실 이 호순 임혜원 ·명예권사 : 김옥선 김옥자 조정제 ·장소 : 예사랑선교교회 본당 ·일시 : 2016년 5월 8일(주일) 오후 1:30 ·주소 : 400 Wagner Rd., Northfield, IL 60093 ·연락처 : 224) 223-5896

2. 박하 3. 아랍 4. 전경 6. 소합향 7. 스다구 8. 사라 10. 고소 12. 마네

▨ 생명샘 장로교회 말씀과 함께 하는 미술여행 “The Story of Hope (1 Corinthians 15:19)”미술을 통해 성경말씀도 배우 고 아름다운 내 마음도 그림으로 표 현해보아요! ·연령 : 2th grade~4th grade. ·정원 : 소그룹 7명 ·기간 : 6월 7일부터 7월 25일 / 매주 화요일 7시~9시 ·참가비 : 20불(재료비및 간식) ·문의 : 이봉헌 목사(224.817. 4098)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17. 금장식 19. 두기고 21. 안식 22. 민수기 23. 민족 25. 엄지 26. 고향 28. 로마 29. 로도

게시판

1. 후박 3. 아가 5. 하소 7. 스랍 9. 경고 11. 합하다 12. 마라 13. 소회향 15. 구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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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예사랑 선교교회 담임목사: 김용석

담임목사 : 김경수

주일예배 1:30PM 주일성경 공부 3:30PM 어린이교회 주일예배 1:30PM 유스그룹 1:30PM 목요 Senior Academy 10AM~12PM 금요 찬양 기도회 8:00PM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영/유아부, 아동부, Youth 오전 11:00 EM, 청년 오전 9:15 새벽기도 (화~금) 오전 5:45 양육학교, 제자훈련(화 목)오후 8:00

(224)223-5896 yesarangmc@gmail.com (847)508-2799 400 N. Wagner Rd.(Willow Rd & Wagner)Northfield Ill. 60093

(847) 663-0606

오전 6:00 오전 7:00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1:00 오전 11:00 오후 8:00 www.hebron.org

The Orchard Evangelical Free Church 1:00 6:00

(847)208-2004 http://home.kcmusa.org/goodnewschurch

1111 N. Elmhurst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모자이크 교회

Mosaic Alliance Church,The C&MA

담임목사 : 이범훈 주일 예배 : 오전 9:00 (1부예배) 오전 11:00(2부 예배) 수요 예배 : 오후 8:00 새벽 기도 : 오전 6:00(화-토)

(224)628-0401 Johnbh7@yahoo.com 993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문의 : 허만춘 장로 세계선교에 동참하여 선교지에 돋보기 안경 보내기 운동에 참여하세요.

(773) 463-5959

실버선교회

(847) 394-8454

담임목사 : 최문선

담임목사 : 김판호 1부 (오전 7시) 조용기목사 영상예배 2부 (오전 9시) 김판호 목사 3부 (오전 11시) 김판호 목사 주일영어예배 (오전 11시) Rev.Dr.Johnny Wilson 주중예배 수요예배(오후 8시)/금요예배(오후 8시) 새벽 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주일예배

헤브론교회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주일예배 오후 새벽 예배(월~토) 오전

크리스천 비젼선교회

470 Maple St. Winnetka, IL 60093

새벽기도회(월-토) 주일예배1부 2부 3부 4부 주일영어예배 금요찬양예배

굳뉴스장로교회

순복음 시카고 교회

www.ifgcc.org 5224 N. Kedzie Ave. Chicago, IL 60625

www.pnfchurch.org

복음이 그 앞과 중심에 있는 교회 담임목사 : Colin Smith Arlington Heights, Barrington, Itasca, Marengo – 4개성전(One Church, Multi-site) Arlington Heights성전 2/3부예배 한국어동시통역

주일 2부예배: 오전9시 30분 주일 3부예배: 오전11시

실버 선교 훈련 원장 정운길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773) 212-0632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벧엘장로교회

임마누엘 장로 교회

담임목사 : 최병수 주일 1부 예배 오전 11시 (한국어 회중) 2부 예배 오후 1시30분 (젊은이 예배) 영어회중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새벽기도(월~토) 오전 6시 수요찬양예배 오후 8시

담임목사 : 안창일 주일예배 유년/중고등부 새벽기도회 (화~금) 주일 새벽예배 금요찬양예배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5:30 오전 6:00 저녁 8:00

(773) 545-2222 www.chicagobethel.org

(847) 566-5000

www.theorchardefc.org/arlington-heights

1330 N. Douglas Avenue, Arlington Heights, IL 60004

399 N. Quentin Rd. Palatine, IL 60067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847)392-4840

글렌뷰한인교회 담임목사 : 구재회 장년주일예배: 주일 오전 11시 금요찬양/기도의 밤: 금 오후 8시 새벽예배: 매일 오전 5시 50분 유년주일학교: 주일 오전 11시 English Worship: 주일 오전 Email: gkcc1152@gmail.com

(847) 768-9191 700 Greenwood Rd. Glenview, IL 60025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베다니 장로교회 주일예배 오전 영어예배 오전 교회학교 오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11:00 11:00 11:00 8:00 5:30

(847) 674-6700

200 N. Main Street Mt. Prospect, IL. 60056

여수룬 교회

(847) 483-9191

1100 lakeview parkway, Vernonhills, IL 60061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주일예배: 장년(1부)오전 8시 (2부) 오전 11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금요찬양: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 중고등부 오후 8시 새벽기도: (월-토) 오전 5시 30분 / (주) 오전 6시 중보기도: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제자훈련: (수) 오전 10시 / (수) 오후 8시 만사교사: 매주목요일 오후 8시 / 만사반: 반별/개인별 영어예배 : 매 주일 오전 11시 (2층 예배실)

(847) 966-5290

8257 Harrison St. Niles, IL 60714

(847) 942-1671

4707 W. Pratt Ave., Lincolnwood, IL 60712

(847) 534-2826

담임목사 : 박규완

(Steve Kang)

한국어 열린 예배 오전 9시 영어 열린 예배 오전 11시 중고등부 예배 오전 11시 유년부 예배 오전 9시/11시

korean.evergreencommunity.org

(847)710-1005

레익뷰 한인 장로교회

담임목사 : 강민호

www.thebethany.org

담임목사 : 전성철

www.salempeople.net

www.ipc-chicago.com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 김윤배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 오전 5:30

www.chicagotrinity.org

담임목사 : 오찬석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 주일 2부 예배 오후 11:3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847)612-8520

전통예배 오전 8:30 영어예배 오전 10:00 열린예배 오전 11:15 어린이예배 오전 11:15 중ᆞ고등부예배 오전 11:15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00

오후 오후 오전 오전

9218 Lorel Ave. Skokie, IL 60077

665 Grand Cannyon St. Hoffman Estates, IL 60194

2:00 8:00 6:00 6:30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 (월-토) 주일 새벽 예배

(224) 636-2588 christianvision2004@gmail.com

새누리주님의 교회

담임목사 : 김태준

담임목사 : 백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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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47.290.8282

약속의 교회

생수의 강이 넘치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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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담임목사 : 오영택 주일예배: 오후 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화-토) 오전 5:30

(773)563-2741 www.uricc.org

307 W. Hintz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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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2016년 5월 6일 금요일

재료 두부 한모 (397g), 견과 1컵 넉넉히, 아가베시 럽 3큰술, 레몬즙 2큰술, 올리브오일 4큰술, 소금 1작은술

이경희 요리 연구가

문의 : 847-312-3934(이경희) 이메일 : hebronkyung@hotmail.com

두부 견과 스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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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1. 견과류는 뜨거운 마른팬에 달달 볶아서 파삭하게 만들어준다음 두부만 빼고 다 섞어서 믹서에 갈아준다. 2. 두부는 씻은다음 종이타올로 꽉 짜서 갈아준 견과와 같이 섞어 핸드 믹서로 다시 한번 다 같이 골고루 곱게 으깨어 섞어준다. 3. 완성이 되었으면 빵을 구워서 넉넉히 발라서 드시면 두부의 담백함과 견과의 고 소함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건강 스프레드이다.

◆Tip 두부는 단단한 두부를 사용하시고 익히지 않고 드시는 거라 올가닉으로 사용을 해 주시고요 견과는 집에 있는 견과 호두나 땅콩이나 피컨등 좋아하시는것을 사용해 주시면 되고요 견과를 두부를 뺀 모든 재료들과 한번에 다 곱게 갈아준다음 두부와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드시면 됩니다. 고소하면서도 담백하고 부드러운 두부 견과 스프레드… 빵이나 쿠키에 발라서 드시거나 야채를 찍어 드세요. 아주 맛있는 건강 스프레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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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한국 교계 소식

‘피살’ 조선족 목사, 탈북자ㆍ지하교회 지원으로 위협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신천지 퇴출 위해 나서겠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 영훈 목사)는 신천지집단이‘한기 총 해체, CBS 폐쇄’서명운동을 전 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강력 규탄하 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기총은 성명에서“한국교회와 함께 사회를 병들게 하는 이단 사이 비 집단을 퇴출시키기 위해 공동으 로 대처해 나갈 것이며, 거짓으로 사 람들을 선동하며 교묘한 말로 한국 교회 성도들을 미혹하는 행위에 대

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더 이상 이 러한 피해들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기총은 또 CBS에서 방송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전국 55,000교회에 배포하며, 한국교회 와 연합하여 신천지에 대한 실상을 낱낱이 밝혀 한국교회 성도들이 절 대 미혹되지 않도록 교육할 것이라 고 밝혔다. 뉴스파워 김철영 기자

지난 달 말 숨진 채 발견된 장백교회 한충렬 목사가 북측에 의해 피살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

동을 펼친 인물로 대북 지원에 깊이 관여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북한선교단체 관계자는 장백교회 에 매주 출석하는 신도는 300~4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과 밀무역을 하는 장백교회 신도들이 국경 지역 청년 들을 전도해 자신의 집에 데려오면 한 목 사가 신도 집에서 성경을 가르쳐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활동을 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이런 활동이 북한 당국에 발 각되면서 장백교회 신도와 성경공부를 하던 청년들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으 며 한 목사가 계속 위협을 받아 국경 접 근을 경계하던 중 피살 사건이 발생했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북중 접경지역에 서 우리 국민에 대한 북측의 납치, 테러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는 선교사들 에게 북중 접경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신 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기독교계에 보 낸 공문에서 “중국 내 북한이 운영하 는 식당 종업원이 집단 탈북한 사건 이 후 북한이 보복 수단으로 중국 내에 체 류 중인 국내 선교사를 납치 테러해 위 해를 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특히 “북중 접경지역에 대한 방문과 선교활 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로운 선교 방향 제시할 것” 선교한국 2016대회,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세종대에서 개최 선교한국 2016대회가 오는 8월 1일부 터 6일까지 세종대학교에서 열린다. 16 년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청 년들의 선교 동원뿐만이 아닌 제자로서 의 그리스도인에 주목하고 있다. 선교한국 2016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선교한국 드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2016 대회의 개요와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선교한국 대회는 한국의 청년대학생 들에게 선교와 하나님 나라 중심의 삶 을 도전하기 위한 연합선교대회로 대학 생선교단체, 파송선교단체, 지역교회에 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지 난 1988년부터 매 2년 마다 열려왔다. 지 난 14회 대회까지 59,776명이 참석, 그중 34,565명이 장기선교사를 비롯한 다양 한 형태의 선교사역에 참여하기를 결단 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죠이선교회가 주관단체 로 섬긴다. 또한 16년만에 서울에서 열 리는 대회로 그동안 교통과 숙소 문제로 참여하기 어려워했던 이들의 참여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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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에서 방송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전국 55,000교회에 배포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지린성에서 조 선족 목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목 사는 오랫동안 탈북자 구호 및 북한 지 하교회 지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북 측에 의해 피살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0년 간 탈북자 및 북한 지하교회 지 원해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오 후 8시쯤 중국 지린성 창바이 조선족 자 치현 장백교회의 한충렬 목사는 야산에 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피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중국 공안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 한 원인을 내놓지 않았다. 한 목사는 1993년부터 창바이현을 근 거지로 탈북자 지원활동을 펼쳐온 것으 로 전해졌다. 한 탈북자는 한 목사가 교 회에서 탈북자들에게 성경을 가르쳤고 탈북자 가운데 부모 없는 어린이와 독거 노인들을 보살폈다면서 북한으로 돌아 가는 이들에게 쌀과 일정 정도의 현금을 나눠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한 목사가 북중간 밀무역을 하는 북한인들에게 성 경을 가르쳐 북한 내부에 파송하는 역 할을 담당해왔고, 이로 인해 북한의 위 협을 받아왔다고 주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목사는 20년 가까이 북한 주민들을 도우며 지하교회 지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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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되고 있다. 선교한국2016대회 주제인 ‘그런즉 우리도’는 히브리서 13장 13 절의 핵심 키워드로 주님 안에서, 그리 고 믿음의 선진들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 께서 행하신 것들을 본받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 측은“선교한국 2016대회는 지 난 2014년 대회에서 시도된 몇 가지 변 화에 안정적 발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 다”고 밝혔다. 저녁시간으로 변경된 성 경강해와 새로운 세대에 맞는 소통방식 으로 다가간 오전의 주제강의는 지난 대 회에서 참가자들의 좋은 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 성경강해 강사는 K, 프랭클 린(WGA 총재), 화종부 목사(남서울교 회)가 맡았고, 주제 강사로는 김용훈 목 사(열린문 장로교회/위싱턴), 탐 린(어바 나 디렉터), 천민찬 선교사(OM), 이믿음 선교사(프론티어스) 등 신학자와 현장선 교사가 적절하게 배치됐다. 이외에도 선 교사역자들의 간증과 117개의 영역별 주제강좌가 준비돼 있으며, 멘토 캠프,

지역별 세미나, 멘토 대회 등의 교육이 예비 선교사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별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미션 콤 플렉스와 지난 선교한국 2014 대회에서 처음 시도된 선교 한마당이 체험과 기 도, 도전 등 5가지 영역으로 계획돼 참가 자들이 능동적으로 선교에 접근하는 기 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미션 콤플렉스는 하나님의 선교 를 눈과 귀, 손으로 체험해 보는 시간으 로 조선 땅에 들어왔던 선교사들의 이 야기와 초창기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선교역사관’,세계적 이 슈를 살펴보고 선교적 도전을 발견하는 ‘움직이는 지구관’ 등이 예정돼 있다. 선교한마당은 8월 3일 오후부터 밤까 지 진행되는 선교축제로 오후에는 선교 와 관련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그리 고 다양한 체험의 장이 대회장인 세종대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저녁에 진 행되는 전체 한마당에서는 선교의 하나 님께 집중하고, 매우 새로운 방식으로 경 배하는 축제로의 예배가 열린다.

언론회 “박 대통령 히잡 착용은 굴욕적 외교”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정부의 초 청으로 1일부터 3일까지 국빈 방문 에 나선 가운데, 이란 측의 요청에 따라 정상회담 시 히잡을 쓰기로 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에 한국교회언론회가 우려의 입장 을 표명했다. “굴욕적 외교사례이자 국민들 자존심 상하게 하는 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 사, 언론회)는 최근‘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기간 히잡 착용은 한국 의 굴욕, 국제적 웃음거리’란 제목 으로 논평을 발표하고 박 대통령의 이러한 결정에 아쉬움과 우려를 나 타냈다. 언론회는 논평에서“박근혜 대통 령의‘히잡 착용’은 국가의 위상과 품위를 떨어트리는 굴욕적 외교사 례이자 국민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라며“이를 강력히 반대 하며, 즉각 취소하기를 강력하게 요 청한다”고 전했다. 이어“물론 박 대통령이 히잡을 쓰 는 것은‘양국 관계 발전을 도모하

조직위원장 김수억 목사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연합해 함께 만들어가는 선교대회라는 점과 선교동원만을 위한 대회가 아닌 ‘제자도’라는 주제를 던 져 한국 교회의 새로운 선교 방향을 제 시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는 대회의 의의 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가 다가오는 선교한국 대회 30주년을 맞이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 말한 이대행 선교사는 지난해 10월 발표 된 ‘선교한국 미래를 위한 보고서’ 내

는 차원’에서 방문국의 문화를 존 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이란은 정교일치의 신정국 가로써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이 슬람 그 자체인 만큼, 히잡 착용 역 시 문화 협조가 아니라 이슬람의 알 라에게 복종하는 것이 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또한 히잡이 아무리 이슬람국의 문화라 할지라도 서구 사회에서는 여성 인권의 유린이자 억압의 상징 으로 오랜 동안 비판 받아 왔던 만 큼, 이란 정부가 대한민국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청하면서 여성이기 때 문에 문화라는 이름으로 자기들의 종교에 대한 굴종을 요구하는 것 자 체가 외교적 무례임을 강하게 비판 했다. 언론회는 끝으로“아무리 1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걸려있어 이란 정부의 협력이 절실하다 해도, 이란 정부의 히잡 착용 요청은 정중 하게 거절하고, 양해를 구해야 한 다”며“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당당하게 한복을 입고 정상외교에 나서라”고 당부했다.

용을 소개하며 “내부적으로 보고서에 나온 내용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 말했다. 다가오는 선교한국대회 30주 년에 대해서도 이 선교사는 “실무팀을 구성해 지난 날 선교한국 대회들을 회고 하며 지금까지 충분치 않았던 청년 선교 동원에 힘쓰려 한다”고 밝혔다. 참여 문의는 선교한국 홈페이지(missionkorea.org)나 이메일(2016@missionkorea.org), 전화(02-563-2468)로 하면 된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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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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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상담회도 ‘역대급’… 6114억원 성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 을 계기로 열린 한·이란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6114억원대 실질 성과 가 도출됐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3일 브 리핑을 통해“이번 이란방문의 경제 적 성과가 역대 최대였다는 것을 반 영하듯이 테헤란에서 개최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도 역대 최고 성과 를 거뒀다”며“상담 건수는 최대인 904건에 달했고, 실질적인 성과는 5억3700만 달러(6114억원)으로 최 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5억3700만 달러의 성과는 31건의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 등에서 도출된 것이다. 테헤란에서 전날 개 최된 상담회에는 우리 기업 123개 사(중소·중견기업 112개사), 바이 어 494사가 참여했다. 이번 상담회 는 참가 기업수, 바이어 참가수, 상 담 건수, 실질성과 규모 면에서 역대 최고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상담회에서 임플란트 전문업체인

덴티스는 이란 측 의료기기 바이어 와 수출 협의를 진행하다 이번 상담 회에 참가해, 5년간 1000만 달러 규 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당초 신규협력을 꺼리던 이란 바이어는 이 업체가 경제사절단에 포함되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홍채인식 보안 USB 등을 제조하 는 아이리시스는 지난 4월 멕시코 상담회에 이어, 이란 상담회에도 참 석해 100만 달러 규모의 보안장비 모듈 수출 MOU를 체결했다. 차도르 등 중동시장용 특수 기능 성 직물을 생산해온 성광도 그동안 이란 경제제재로 현지 진출을 하지 못했다가, 이번 상담회에서 차도르 용 원단 5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 사시켰다. 이밖에 금형업체인 재영솔루텍, 보석류 제조업체 뮈샤 등도 이번 상 담회를 기회로 각각 500만 달러와 2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 다. 장관순 기자

靑, 여야 원내대표 당선자에 축하난 발송 새누리당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 오늘 확정될 더민주 차기 원내대표도 청와대는 4일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 표·정책위의장에게 당선 축하난을 보낸 다. 이날 경선이 예정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원내대표 당선자가 배출되는 대로 축하난을 발송할 예정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에서 기자들을 만나“오늘 중으로 새누 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당선자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당선자에게 축하난을 보낸 다”며“오늘 확정될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게도 확정되는 대로 보낸다” 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전날 20대 국회 첫해 원내 지도부를 이끌 원내대표로 4선 정진석 의원,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김광림 의 원을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새 원내대 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더민주 의 경선이 끝나 차기 원내대표가 확정되 는 대로 해당 의원에게 축하난을 보낸다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된 정진석(왼쪽) 당선인과 김광림 의원 (사진=박 종민 기자)

는 계획이다. 선출이 아니라 당대표의 선 임을 통해 임명되는 더민주 정책위의장 에게도 대상자가 확정되는 대로 난을 보 내 축하하게 된다.

앞서 국민의당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 김성식 신임 정책위의장도 지난달 28일 청와대의 축하난을 받았다. 장관순 기자

정부, 개성공단 기업 조속한 ‘경영 정상화’ 노력

박근혜 대통령과 로하니 이란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 비대위와 근로 자협의회 측과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긴 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통일부는 4일 오후 7시 통일부 장관 주 재로 정기섭 기업 비대위 대표 공동위원 장과 윤옥배 영업기업 비대위 위원장, 김 용환 근로자협의회 위원장 등 7명이 참 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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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고 밝혔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경영 정상화’를 위 해 노력해 온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감사 를 표하고, 피해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 로 종합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부와 기

업ㆍ근로자 간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것이 문제 해결의 올바른 방향임을 강조 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기업 비대위와 근로자 대표들은 피해 실태 조사, 피해 지원 등과 관련해 건의 사항을 제시하고, 기업 경영 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안윤석 대기자


정치

20대 원내 진용 ‘완성’ 말뿐 아닌 ‘협치’ 실현될까?

2016년 5월 6일 금요일 |

아버지를 ‘늙은 개처럼 객사시키는’ 월세(月貰) 사회

여소야대 구도, 강력한 원내대표 등장에 협치 가능성 높아져 노컷칼럼 4일 더불어민주당이 3선의 우상호 의 원(서울 서대문갑)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 출하면서 20대 국회 원내진출 정당의 원 내지도부 구성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로써 20대 국회에서 원내 진출에 성 공한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각각 정진석, 우상호, 박지원, 노회찬 원내대표 체제로 출발선상에 나 란히 서게 됐다. 새롭게 출발하는 여야 각당은 20대 국 회의 과제로 하나같이 소통과 협치를 내 세우고 있어 앞선 19대 국회와 차별화에 성공할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 다. ◇ 여야 원내수장 모두 합리적 성향 중 도파, 협치 가능성 높여 역대 어떤 국회에서도 여야는 모두‘상 생과 협치’를 내세우고 출발하지만 실 제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국회는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8대 국회는 MB정권 출범 초기 4대강, 미디어법, 한미 FTA 비준동의안, 출자총 액제한 폐지, 금산분리 완화 등 수많은 쟁점법안들 마다 여야가 극한까지 격돌 하면서‘입법전쟁’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법안마다 직권상정으로 강행 처리하려 던 여당과 이를 육탄 저지하려는 야당이 맞붙으면서 국회 로텐더홀은 국회 본회 의장을 지키는 여야의원들의 대치상황 이 되풀이되는 것이 다반사였다. 이런 극한 대립을 막고자 국회선진화 법이 도입됐지만 20대 국회에서도 여야 간 극한 대립은 계속됐다. 지난 3월 테러방지법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야당 의원들이 192시간 동안 무제 한 토론(필리버스터)를 진행한 장면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적어도 20대 국회 초반만큼은 상생과 협치가 실현될 수 있다는 기대감 이 높아지고 있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122 석과 123석으로 의석을 양분한 가운데 제3당으로 등장한 국민의당이 38석을 가져간 여소야대 3당분할 구도가 첫 번 째 이유다. 새누리당이 원내 제1당 자격까지 잃으 면서 직권상정 권한을 가진 국회의장을 배출하기도 어렵게 된데다 직권상정을 한다 하더라도, 여소야대 구도에서 법안 통과가 원천 봉쇄되기 때문이다.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가 4일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를 예방한 자 리에서“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지시한다 고 해도 관철시킬 방법이 없다”며 협력

을 당부할 수 밖에 없었다. 여야 3당이 새롭게 선택한 정진석·우 상호·박지원 원내대표의 성향이 합리· 중도 성향이라는 것도 이런 민의를 각 당이 적극 수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 오고 있다. 각 당의 신임 원내대표들도 당선 제 일 성으로‘협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4월 제일 먼저 원내대표로 추대 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20대 국회만은 19대 국회와 달리 생산적 국회 로, 민생경제에 전념하는 그런 국회를 만 들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고 밝 혔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4일 정 의화 국회의장을 만나“협치하라는 국 민의 지상명령을 받들어 성숙해진 국회 를 만들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 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도 당선 소 감에서“두 분(정진석, 박지원) 다 대화가 잘 통하는 분으로 평가하고 있다”며“원 내 제1당으로서 생산적인 국회를 만드 는데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선 전 관리형 당대표 출현, 실세 원 내대표 출현할까? 하지만 역대 국회에서 여야간 협치가 실현되지 못했던 것은 원내대표의 의지 가 부족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당내 역학지도에서 원내대표가 실세 당대표에 이어 2인자 취급을 받으면서 협상력을 지니지 못한 부분도 여야 극한 대립을 초래한 원인으로 꼽힌다. 새누리당과 더민주 양당 모두 친박, 친 노와 같은 실세들이 원내대표를 흔들거 나 아예 접수하면서 청와대와 당대표의 의중을 관철시키는 수단으로 전락시켰 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테러방지법 통과 과정에서 새누리당 의‘친박’원유철 원내대표는 야당과의

협상보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을 압박하는데 전력을 쏟았고,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테러방지법 통과 저 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을 내렸 다가 당내 반발에 곤욕을 치른 것이 좋 은 예다. 하지만 20대 국회에서는 전과 다른 강 한 원내대표가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선을 1년 6개월 여 앞둔 상황에서 3 당의 차기 대표가‘실세형’이 아닌‘관 리형’이 등장할 것이라는 점이 실세 원 내대표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국회에서 자당의 실적이 소속 대선후 보들의 지지율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 에서 각당 대선주자들도 원내대표들에 게 어느 정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구조 가 됐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새누리 당 사전에서 계파란 단어는 지워야 한 다”며 탈계파를 들고 나왔지만 원내대 표 경선에서 친박 핵심의 지원이 절대적 이었다는 관전평이 나오고 있다. 더민주 원내대표 경선에서도 친문을 대표할 수 있는 주자가 나서지 않았지만 양강으로 분류되던 우상호-우원식 의 원 중 한편에 집중 지원할 것이라는 전 망이 나왔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난 3월 입당한지 두 달도 안돼 원내대표에 ‘무 혈입성’한 말 그대로 ‘실세 원내대표’ 다. 실권을 가진 원내대표들은 자연스럽게 국회 입법실적을 통해 자신들의 정치력 을 키우려는 욕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여야 극한 대립으로 국민들의 정치권 에 대한 혐오가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점 은 각 당 원내대표들의 협상력에 더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20대 국회의‘협치’가능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윤흥길의 소설 <아홉 켤레의 구 두로 남은 사내>는 39년 전, 아서 밀러(Arthur Miller)의 희극 <세일 즈맨의 죽음>은 75년 전에 각각 발 표됐다. 두 작품은 궁핍하고 고독 한 가장(家長)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하는 굴곡진 일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아홉 켤레의 구두…>는 자존심 하나로 버티는 일용직 가장의 애환 을 그린 소설로 1977년 발표되자마 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주인공 권 씨는 출산 때문에 입원한 아내의 병 원비가 없어 집주인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그 날 밤 권씨는(집주인이 뒤늦게 아 내의 수술비를 빌려준 사실도 모른 채) 강도로 돌변해 주인집에 들어 가 이렇게 말한다. “그 따위 이웃 은 없다는 것을 난 똑똑히 봤어! 난 이제 아무도 안 믿어.” 그 후 권씨 는 사라진다. 반짝반짝 윤이 나는 아홉 켤레의 구두만 덩그러니 남겨 놓은 채. 39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 때 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없다. 여 전히 집 없는 서민들의 전·월세 유 랑이 이어지고 있다. 전세를 발판으 로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졌던 서민 들은 이제 그마저 잃어버릴 위기에 처했다. 주택시장이 월세로 전환되 면서 가난한 봉급생활자들은 매달 받는 급여의 일정액을 주인집 통장 으로 입금한다. 한 달 치 월급을 받 아 월세를 내고 나면 저축할 여유 가 없다. <세일즈맨의 죽음>에 등장하는 주인공 ‘월리’는 나이가 들어 실 적이 계속 줄어들자 회사에서 일방 적으로 해고를 당한다. 두 아들의 아빠이자 아내의 남편으로서 가정 경제를 감당할 길이 막막해진다. 월 리는 고민 끝에 두 아들에게 보험 금이라도 남겨놓아야겠다는 결심 을 한 뒤 어느 날 승용차를 몰고 질 주한다. 차는 전복되고 월리는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얼마 후 두 아 들 앞으로 나온 보험금은 고작 두 달 치의 주택구입 할부금에 지나지 않는다. 월리의 아내 린다는 남편이 죽기 전 두 아들에게 말한다. “아버지 가 대단히 훌륭한 사람이란 건 아 니야. 큰돈을 번 일도 없고, 신문에

이름이 난 적도 없어. 하지만 네 아 버지도 인간이야. 그러니까 소중히 대해 드려야 해. 늙은 개처럼 객사 를 시켜서는 안 돼.” 물신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 살 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가난한 가 장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세일 즈맨의 죽음>은 지금도 여전히 무 대에 올려 진다. 관객들의 사랑이 식을 줄 모르는 고전이 됐다. 2016년은 어떨까. 두 작품 속 주 인공이 겪은 가난의 질곡과 고독 그리고 고통은 현재 진행형이다. 집 없는 가장의 일상은 그때나 지 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1970년 대 대한민국이나, 1940년대 미국 이나 매한가지다. 가난한 이들에게 ‘지상의 방 한 칸’은 높고 아득해 감히 쳐다볼 수 없는 꿈속의 성채 와 같다. 정부가 가난 때문에 비루해지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며 살아가는 전·월세 살이 아버지들을 위해 지 난달 28일 주거안정대책을 발표했 지만, 당사자들은 실감하지 못한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 월 세를 늘이겠다고 했지만, 2022년 이후에나 가능한 일이다. 불로소득 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우리나라의 기형적인 월세로는 서민들이 등을 펼 수 없다. 유럽의 합리적이고 균 형 잡힌 세입자 중심의 월세 제도가 정착되지 않는 한 서민 가장들의 한숨소리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지난해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은 44.2%로 급 증했다. 수도권의 경우 월세 비중이 절반에 육박한다. 정부 통계자료다. 원인을 저금리 탓으로 돌리지만 실 제로는 월세로 들어오는 수익이 전 세보다 월등이 많기 때문이다. 집 주인은 전세를 월세로 돌려 소득을 올리지만, 세입자 가장은 내 집 마 련을 위해 저축하던 돈을 이제 월 세로 날려야 할 처지가 됐다. 그러니월세라는‘돈먹는하마’ 에 견디지 못하고 어느 날 문득 사 라지는 가장들이 나오지 말란 법이 없겠는가. <아홉 켤레의 구두…> 권씨가 꿈을 접고 사라졌듯, <세일 즈맨의…> 월리가 더는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고통사고를 위 장해 자살을 선택했듯… 해결책은 간단하다. 행복주택, 뉴 스테이, 실버주택도 좋지만 월세 살 이 가장의 자존심을 지켜줄 정의로 운 공공 월세 정착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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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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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북한 식당 종업원 탈북 관련 사실 확인·면담 요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4일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탈북과 관련해 통일부에 사실 확인과 종업 원들과 면담을 요청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노정선 교수)와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윤길수 목사)는 이날 홍용표 통일 부 장관에게 보낸 질의서에서 이같 이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질의서 에서“미국 CNN 등 언론보도와 지 난 달 29일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 보낸 서신에서 이번 일이 우리 정부 에 의한 납치이며, 이로인한 심각한 인권침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호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함께 우리 정부가 인도주의에 입각 해 탈출한 북한 주민들과 가족이 직 접 만날 수 있도록 협력해주고 탈출 한 주민들과의 면담을 요청한다” 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또 “최 근 급격하게 경색된 남북관계가 이 일로 더욱 악화되지 않기를 기도하 며, 모든 일들이 인도주의적 입장에 서 순조롭게 해결돼 남북관계가 이 일을 계기로 대화와 화해의 국면으 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 였다. 한편, 미국 CNN은 지난 달 18일 평양에서 이들과 함께 일했던 수석 종업원 최혜영이“식당 지배인이 지 난 3월 중순 자신들을 모두 불러놓 고 우리 식당이 동남아의 어느 곳으 로 옮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통일부는 지난 4월 8일“북한이 해외 식당에 파견해 근무 중이던 남 자 지배인 1명과 여자 종업원 12명 이 외부로부터 어떤 도움도 없이 자 발적으로 탈출을 감행했다”며“우 리 정부는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그 들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혔다. 안윤석 대기자

北 “미제 무자비하게 다스릴 것… 물리적 결산만 남았다” 북한은 4일“지금 조미(북미) 사이에는 생사 판가름을 위한 물리적 결산만이 남아있다”며 미국을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이날 6600여자 분량 의 비망록에서“우리 군대와 인민은 어 제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내일도 오직 섬멸의 선군총대로 철천지 원수 미제 를 무자비하게 다스릴 것”이라며 이같 이 밝혔다. 비망록은“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미대 결의 총결산을 이 행성의 만가지 악의 화근이고 평화교살의 본거지인 미 본토 에서 가슴 후련히 치르자는 일념에 넘쳐 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미국의 처 참한 말로는 이미 정해져있다”고 주장 했다. 비망록은 또 최근 한미연합훈련을 비 난하면서“한반도가 항시적인 전쟁 유 령이 배회하는 세계 최대의 열점지역” 이라면서“호전광들의 무모한 도발광기 가 일년열두달 지속되고 있는 오늘날 조 선반도의 정세는 한마디로 일촉즉발” 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발표한 비망록은 고발장, 호소

문, 논평, 상보 등과 함께 주요 기관들이 주요 언론매체를 통해 대외적으로 입장

을 밝힐 때 취하는 형식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안윤석 대기자

北 김일성대 학생들… 인터넷 접속 요청에 ‘당황’

서울에 도착한 북한식당 종업원들(사진=통일부)

육해공 사관생도, 학교밖 음주·사복 허용 음주·사복 허용 미성년 생도는 예외… 흡연·결혼금지 규정도 그대로 육·해·공군 사관학교가 지난 3월부 터 생도들의 학교 밖 음주와 사복 착 용을 허용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국방부는 2일 각 군 사관학교에서 지난해 사관생도 생활예규를 개정해 올해 신학기부터 생도들에게 학교 밖 에서의 사복착용과 음주를 허용했다 고 밝혔다. 다만, 술은 생도의 품위를 손상하지 않는 선에서 마셔야 하고, 연령 기준으 로 미성년자인 생도는 학교밖 사복착 용과 음주가 계속 금지된다. 또 학교 밖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도

록 한 규정과 생도들의 결혼 금지 규정 은 그대로 이어진다. 각 군 사관학교는 이번에 사관생도 생활예규를 개정하면서 생도의‘음 주·흡연·결혼 규정’이라는 문구를 만들어 사실상‘3금(禁)’이란 용어를 폐기했다. 각 군은‘3금’규정이 전근대적이라 는 비판이 계속되자 지난 2013년부터 ‘육사 제도·문화 혁신 태스크포스 (TF)’를 구성해 제도 변경 여부를 검 토해왔다. 이동직 기자

북한 최고의 엘리트들이 다니는 김일 성종합대학 학생들이 인터넷에 접속조 차 할 줄 모른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 도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을 방문한 1993년 노 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영국인 리처 드 로버츠 박사가 교직원에게 어떻게 학 생들이 인터넷에 접속하는지 알고 싶다 고 물었다. 그러나 조금 전까지 컴퓨터를 열심히 보고 있던 한 학생은 인터넷 연결을 하 지 못한 채 매우 당황해 했다. 이 교원이 아무 답변도 하지 못한 채 매 우 불편한 기색을 보이자 질문을 던진 로 버츠 박사도 무척 당황해 했다. 북한을 방문 중인 영국 BBC 방송은 4 일 김일성종합대학에서 발생한 이런 장 면을 생생하게 보도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인용해 전했다. 로버츠 박사는“이들이 인터넷 사용이 제한적이라고 정직하게 말하지 않고 인 터넷을 무제한 사용하는 척 하는 모습 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어리석은 짓”이라고 지적했다. 북한 대학생들이 제대로 인터넷을 사

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과거에도 언론들을 통해 여러 번 제기됐었다. 미국‘ABC’방송은 지난 2008년 평양 외국어대 컴퓨터실을 방문해 기자가 직 접 인터넷 접속을 시도했지만 전혀 연결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대학 학생들은 전세계 젊은이 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인터넷 사회연결 망인‘페이스북’이나‘트위터’에 대해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북한에서는 대남 선전 매체나 일부 특 수기관 관계자 등을 제외하고는 일반 주 민들은 인터넷 접속을 하지 못하고 인터 라넷을 이용하고 있다. 한편, 북한 평양과학기술대학의 박찬 모 명예총장은 지난해 10월“평양과기 대에서만 실험적으로 허용했던 인터넷 사용 결과를 북한 당국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김일성대와 김책공대에 확대 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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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힐러리 vs 트럼프 ‘상대방 때리기’ 스타트 설마설마 했던 도널드 트럼프가 결국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꿰찼다. 인디애나 경선을 계기로 경쟁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경선을 포기한데 이 어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도 4일(현 지시간) 경선 중단을 선언했다. 트럼프는 이제 11월 본선을 의식해 발 빠르게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 장관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트럼프는 이날 MSNBC와의 인터뷰에 서“버니 샌더스도 주장했지만 클린턴 은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면서“대선에 출마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개인 이메일로 국가 기 밀을 다뤘다며“자신 보다 훨씬 작은 일 로도 고통 받는 다른 사람들 처럼 클린 턴도 고통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도 가만 있지 않았다. 그는 CNN 과의 인터뷰에서“트럼프 처럼 안전장치 가 풀린 대포(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 가 국가를 운영하게 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안정장치 가 풀린 대포는 오발되고는 한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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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m 비행한 호버 보드, 수색-정찰 임무에 투입 지난달 30일, 프랑스 남부 앞바다 에서 수면에서 50m 뜬 채 2,252m 를 날아 기네스 세계기록을 갈아치 운 제트 추진식 호버보드‘플라이 보드 에어’(Flyboard Air)가 프랑스 군의 수색·구조·정찰 임무에 활용 될 전망이다. 이날 플라이보드 에어를 타고 역 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낸 프랑스인 프랭키 자파타(37)는 2일(현지시간) 포린폴리시와 인터뷰에서“여러 나 라 군에서‘플라이보드 에어’를 활 용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며“ 우선 프랑스 군의 수색·구조·정찰

또“그는 경쟁자를 비방하고 공격하며 협박하는 캠페인을 벌여온 사람”이라 며“사람들을 모욕하고 여성들을 경멸 하거나, 장애를 가진 사람을 비하하고 미국에서 무슬림을 몰아내자고 했다” 고 비판했다. 대선 본선이 사실상 시작되면서 클린 턴과 트럼프 양측의 상대방 때리기는 점 차 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미 CNN이 지난달 28일부터 지 난 1일까지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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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제트스 키 챔피언인 자파타가 이날 세운 2,252m는 캐나다인 발명가 카탈린 알렉산드루 두루가 지난해 세운 종 전 기록 275.9m를 훨씬 능가한다. ‘플라이보드 에어’는 자파타 자 신의 회사인‘자파타 레이싱’이 개 발한 제품이다. 최고 속력은 시속 150km고, 최대 10분 동안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다. 자파타는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운 후“필생의 업적” 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문수경 기자

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이 54% 의 지지율로 41%인 트럼프를 13% 포인 트 앞서고 있다. 여성, 비백인, 고학력자는 클린턴을, 남 성, 백인, 저학력자는 트럼프를 더 지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조사는 트럼프가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된 3일 인디애 나 주 경선읖 앞두고 실시된 것이어서 경 선 결과는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 다. 임미현 특파원 사진=www.guinnessworldrecords.com 제공.

中 정치평론가 “김정은 정권 10∼15년 내 붕괴할 것” 중국의 유명 정치평론가가 북한의 김 정은 정권이 10년에서 길어야 15년 내에 는 붕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중시하며 북한 의‘급변사태’논의를 금기시해 온 중국 에서 이같은 전문가의 주장이 공개적으 로 나온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4일 중국 써우후(搜狐)망에 따르면 중 국 기관지 학습시보(學習時報) 부편집 장 출신의 정치평론가 덩위원(鄧聿文)은 최근 군사사이트 톄쉐(鐵血)군사망에 올 린 기고문에서“만약 평양(북한)이 유엔 의 제재 하에서 타협하지 않고 해결 방 식을 찾는다면 조선(북한)의 붕괴 가능 성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며“역사는 김 정은에게 시간을 많이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김씨 일가가 북한을 통치할 시간은 10년 정도일 것이며 길어봤자 15 년일 것”이라면서“그 시기 안에 붕괴는

핀란드의 한 어린이가 인스타그램의 버그를 발견해 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페이스북으로부터 1만 달러(1천1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3일( 현지시간) 핀란드 매체 일탈레티의 보 도를 인용해 페이스북이 헬싱키에 사 는 야니(10)라는 소년에게 올해 3월에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그 근거로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이 시행되면서 북한 내부 경 제와 민중의 생활에 영향이 나타나고 있 다는 점을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국제사회의 대북 식량 지원 감소, 외화 부족으로 인한 일반 가 정에 대한 상납 강요, 엘리트 상류층의 탈북 증가 등을 유엔 제재 이후 경제와 민생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현상으로 제 시했다. 그는“현재의 문제는 북한 혹은 김씨 정권이 어떤 방식으로 붕괴하느냐 하 는 것”이라면서 몇가지 예상 시나리오 를 제시했다. 첫번째로 경제 문제로 인한 붕괴 가능 성을 꼽았다. 경제의 장기 침체와 인민의 빈곤으로 인한 정권에 대한 보편적 불만, 엘리트층

의 탈북 등이 맞물리면서 붕괴될 수 있 다는 분석이다. 이어 천재지변이나 인재로 인한 사고 가 발생할 경우 북한 정권이 지탱하지 못 하고 무너질 가능성도 있으며 공포정치 로 인한 권력층의 불만에 따른 내부 쿠 데타(정변)로 붕괴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그는 김정은은 원치 않지만 어 쩔 수 없는 개혁개방 시행의 결과 때문에 무너질 가능성도 존재하며 미국의 군사 행동 등 외부요인에 의한 붕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덩위원은“이같은 몇 가지 붕괴 시나리 오 가운데 하나만 발생하더라도 위기가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평양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재난이 돼 연쇄적 반응이 일어 날 것”이라면서“따라서 북한의 붕괴는 가능성이 매우 큰 사건이 될 것”이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라스베이거스서 한인 목숨 빼앗은 버스 운전자, 혐의 부인 지난 1월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 스 시에서 인도를 덮쳐 한국인 D 씨를 숨지게 한 버스 운전자가 차량 과실치 사 혐의를 부인했다. 3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당 시 버스를 몰던 자말 니콜스(22)가 지 난달 27일 법원에 출두해 검찰이 적용 한 부주의한 운전에 따른 차량 과실치 사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올해 1월 9일 오전 5시께 라스베이거 스 시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인 ‘CES 2016’ 행사를 참관하고 귀 국을 앞둔 경북대 소속 박사연구원 D 씨는 인도를 걷던 중 니콜스가 운전한 버스에 치여 숨을 거뒀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버스가 정거장에 돌진한 뒤 인도로 뛰어들었다고만 전 해졌을 뿐 수사 당국은 여전히 정확한 사고 원인을 캐내지 못했다.

10세 핀란드 어린이, 인스타그램 버그 찾아 1천만원 상금 야니는 인스타그램 서버의 코드를 변경해 인스타그램에서 본인이 달지 않은 댓글을 다른 사람이 강제로 삭제 할 수 있는 취약점을 발견해 이를 페이 스북에 이메일로 알렸으며, 페이스북

은 2월 말에 그가 지적한 취약점을 시 정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테스트 용 계정을 만들고 시험용으로 댓글을 단 후 야니가 이를 삭제토록 하는 방식

으로 제보 내용을 확인했다. 야니는 페이스북 가입연령(만 13세) 보다 어린 나이에 서비스 버그를 발 견했다. 페이스북이 2011년 버그나 취약점을

사건 직후 시에서 운영하는 준공영 버스 회사에서 해고된 뒤 클라크 카운 티 구치소에 수감된 니콜스는 보석금 을 내고 풀려나 7월 13일 열리는 재판 을 기다리고 있다. 유죄가 인정되면 그는 최대 징역 1년 형을 선고받는다. 니콜스의 변호인은 버스 운전석에 장착된 폐쇄회로 카메라를 봐도 의뢰 인이 이상한 짓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 했다. 이 동영상은 아직 일반에 공개되 지 않았다. 주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의 한 관계자는“니콜스를 유죄로 단죄 하겠다는 현지 수사당국의 태도엔 변 함이 없다”면서“유족들은 현실의 제 약 때문에 형사 소송보다 라스베이거 스 시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 는‘화이트햇’프로그램을 시행한 이 래 최연소 기록이다. 페이스북은 화이트햇 프로그램 도 입이후 지금까지 800여 명에게 430만 달러(49억5천만 원)를 지급했다. 작년에는 526건을 보고한 210명에 게 93만6천 달러(10억8천만 원)가 지 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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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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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무속인인데 한번 투자해봐” 사찰돌며 10억대 사기

‘옥시 보고서 조작 의혹’ 서울대 교수 긴급체포

호적 2개 사용하며 8년간 사기행각 부산 사하경찰서는 전국 사찰을 돌아다니며 나이 많은 신도들에게 접근해 자신을 무속인이라고 속인 뒤 거액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정모 (58·여)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2007년 11월부터 지 난해 5월까지 부산과 서울, 춘천 등 의 사찰을 돌아다니며 만난 60~70 대 신도들을 대상으로“자신이 잘 알고 있는 경매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노 인 11명에게 208차례에 걸쳐 10억 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사찰에서 만난 피해자들에게 자신이 무속인 이라고 사칭하며 접근한 것으로 드 러났다. 정씨는 실제 철학관을 차리는 치 밀함까지 보이며 무속인 행세를 해 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담당 경찰은“정씨는 피해 노인들 에게‘내 사위가 검사라서 법원 경 매 계장들과 친하다. 나를 믿고 경 매에 투자하면 된다’고 속였다”

며“피해자들은 절에서 만난 신도 가 설마 사기를 칠까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씨에게 피해를 본 노인들은 작 게는 몇십만 원에서부터 많게는 2 억4000만 원까지 경매 투자금으로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정씨가 8년가량 오랜 시간 동안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던 데에 는 사망한 사촌 동생의 호적과 자신 의 호적 두 개를 번갈아 사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기 때문이다. 정씨는 자신의 명의 이외에도 사 촌 동생 명의로 사기를 치며 모두 5 건의 지명수배를 받고 있었다. 정씨와 정씨의 사촌동생 지문 자 료가 동일한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경 찰의 수사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유사 사례가 더 있을 것으 로 보고 주민등록제도 시행 전 출생 한 사람들 중 1개 이상의 주민번호 를 사용하는 자가 더 없는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민정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의 유해성 실험보고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학교수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 시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서울대 조모 교수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 특별수사 팀 (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검사)은 4일 서울대 수의과대 조 교수 연구실과 호서 대 유모 교수 연구실, 자택 등을 압수수 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실험 일지와 개 인 다이어리, 연구기록이 담긴 컴퓨터 하 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옥시 측으로부터 각각 2억 5000만원과 1억원의 연구용역비를 받 고 가습기 살균제와 폐손상간 인과관계 가 없다는 취지의 맞춤 보고서를 써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 교수가 용역비 외 자문료 명 목으로 수천만원을 개인계좌로 지급 받 고 , 유 교수는 민사재판에 진술서를 내 기 전 수천만원을 지급받은 정황 등을 포착한 상태다. 검찰은 이들이 옥시 측의 주문에 따라 원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실험조건 을 왜곡하거나, 보고서의 데이터를 조작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이 4일 오전 서울대 수의과대 조 교수 연구실과 호서대 유모 교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해 실험 일지와 개인 다이어리, 연구기록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사진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사진=박종민 기자)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조 교수를 긴급체포 해 옥시 측 의뢰를 받아 실험보고서를 작성하고, 개인계좌에 별도의 돈이 입금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조 교수에게는 뇌물수수 혐의 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조사를 마치 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

이다. 검찰은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윤 교 수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만간 소환할 것 으로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서울대 조 교수는 오늘 조사를 좀 받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 해 혐의를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보 인다. 이지혜 기자

까닭 모를 편두통 왜 늘어날까… 환자 71%는 여성 지난해 병원찾은 환자 50만명 넘어… 남성도 5년새 9.2% 증가

‘정운호 게이트’ 브로커에 구속영장… 군 청탁 정황 드러나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 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 대표가 군에도 사업 청탁을 한 정 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 찬호 부장검사)는 4일 알선수재 혐의 로 브로커 한모(58)씨에 대해 구속영 장을 청구했다. 한씨는 군 매장에서 네이처리퍼블 릭 화장품 판매를 할 수 있도록 군 관 계자들에게 청탁을 하는 대가로 정 대표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챙긴 혐 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2년 네이처리퍼블릭 롯데 면세점 입점 로비를 해주는 대가로 정 대표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의혹도

받고 있다. 한씨는 당시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 면세점 내 점포 위치 조정이나 제품 진 열 등을 도와주는 대가로 점포 수익 의 3~4%를 수수료로 받기로 컨설팅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 대표는 2014년 7월 한씨 측 과 거래를 중단하면서 신영자 롯데장 학재단 이사장의 장남 장모씨가 운영 중인 B사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 났다. 검찰은 한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 로 정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관련 의혹과 군 관계자들에 대한 로 비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이지혜 기자

전업주부 김모(43)씨는 요즘 청소기를 돌리다가, 아파트 단지 주변 산책을 하 다가도 가끔씩 주저앉는다. 한쪽 머리 를 딱따구리처럼 쪼아대는 편두통 때 문이다. 김씨는“그냥 이유없이 한쪽 머리가 너 무 아파서 핑 돌 때가 잦다”며“그럴 때 는 설거지하다가도 앉아서 머리를 잡고 있거나, 아니면 좀 자거나 하는 편”이라 고 했다. 김씨처럼 정확한 이유를 모른 채 편두 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주위에 적지 않 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5일 공개한 지 난해 진료비 지급 분석자료를 보면, 편두 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환자는 50 만 5천명에 달했다. 지난 2010년에 비해 5.3%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들 편두통 환자 가운데는 여성 이 36만여명으로 71.4%나 됐다. 여성 환 자 가운데는 50대가 7만 9천명으로 가 장 많았고, 40대가 7만 7천명, 30대가 5 만 5천명 등이었다.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에서는 남녀 통 틀어 70대가 1542명으로 가장 많았고, 80세 이상이 1382명, 50대가 1266명 수 준이었다. 여성 환자만 놓고 보면 50대

가 1182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에게 편두통이 더 잦은 까닭 은 무엇일까. 여성 호르몬인‘에스 트로젠’(estrogen)과‘프로게스테 론’(progesterone)이 편두통과 연관돼있 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일산병원 신경과 김종헌 교수는“이들 호르몬 때문에 가임기 여성에서 편두통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며“일부 여성은 월경 때 편두통이 생기 는 것도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편두통을 앓는 남성 환자는 14 만 4천명으로 여성의 절반도 안됐다. 다 만 지난 2010년 13만 2천명에서 5년새 9.2% 늘어나며 여성 환자의 3.8%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일차적 두통’으로 분류되는 편두통 은 감염이나 손상에 의한 ‘이차적 두 통’과 달리, 뚜럿한 이상소견을 발견하 기 힘든 게 특징이다. 다만 일부 연구에 서는 편두통에 유전적 요소가 있다는 점을 밝혀내기도 했다. 또 일반적 두통과 달리, 환자마다 전조 증상도 제각각이다. 눈앞에 아지랑이가 피는 것처럼 시각 증상이 나타나는가 하 면, 한쪽 팔다리에 힘이 쭉 빠지면서 뇌 경색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는 것이다. 편두통을 그대로 방치해두면 일상생 활과 업무에 지장을 주는 건 물론, 만성 편두통이나 우울증으로 발생할 수 있 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습관적으로 두 통약을 복용하는 것 자체가 만성 두통 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김 교수는“일반적으로는 평소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균형있는 영양 섭 취가 예방에 좋다”며“다만 사람마다 발생 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상태에 서 주로 편두통이 생기는지 본인 스스 로 알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기자


경제 / 산업

알맹이 빠진 옥시 기자회견 피해자들 “면피용 사과에 분노” “I’m so sorry”만 반복… 보상계획 모호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가장 많 은 피해자를 낳은 옥시레킷벤키저가 처 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에게 공 식 사과했지만 보상 계획 등이 불명확해 알맹이없는 회견이었다는 평가가 나오 고 있다. 검찰의 기소를 앞두고 불매운 동이 번지는 상황에서 급조된‘보여주기 식’회견이었다는 비난도 거세다. ◇ 사과는 했지만 보상 계획 모호, 내용 없이 나온 옥시 대표 옥시레킷벤키저가 서울 영등포구 콘래 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 것은 2일 오 전 11시부터 약 1시간 30분 가량이다. 약 2년 전부터 한국지사의 대표를 맡은 아 타 사프달 대표가 마이크를 잡고 통역과 함께 회견이 진행됐다. 옥시 측은 대본과 함께 대표가 고개를 숙일 시점과 동선도 미리 짜놓았다. 준비한 원고에는 피해자와 가족들 에 대한 사과와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 는 점이 강조됐다. 아타 사프달 대표가 고개를 숙여 사과했고, 피해자들의 거 센 항의가 일자“정말 죄송하다(I’m so sorry)”라는 말을 여러차례 되풀이하기 도 했다. 하지만 핵심인 피해자 보상 계획은 모 호했다. 오는 7월까지 공정한 보상안 마 련을 위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전문가 패널을 구성하겠다는 일정을 밝힌 것 밖 에는 새로운 것이 없었다. 전문가 패널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명확 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 5년만에 이뤄진 입장발표 치고 알맹이가 전혀 없었던 것. 아타 사프달 대표는 5년이나 사과가 늦 어진데 대해서“충분하고 완전한 보상 안을 마련할 때까지 기다린 것이다”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구체성이 떨어진다 는 지적이 일었다. 옥시 측은“여러 회사의 제품을 함께 사용하다 피해를 입으신 다수의 소비자 들도 공평하게 지원받으실 수 있어야 한 다”며“관련업계 차원에서 이러한 피해 자분들께도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보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다른 제조, 판매 사들이 동참해주기를 제안하고 싶다” 면서 애매한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옥시 대표(오른쪽)의 기자회견 중 피해 자와 가족들이 단상에 올라 언론사 앞에서 보여주는 사과가 아닌 자신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 며 항의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액수도 2014년에 출연한 50억원의 기 금에 더해 추가로 50억원을 더 출연하 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지난 4월 20 일 이메일 입장 발표와 같은 내용이었다. ◇ “본사 조사에는 관여 안해”… 각 종 의혹도 애매하게 대답 본사의 책임 부분에 대해서도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 아타 사프달 대표는“레 킷벤키지 영국 본사와 한국 법인이 모 두 사과하는 자리라고 보면 된다. 본사 CEO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신 사과의 말을 전했고, 본사 측에서 방안 시행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피해 조사와 관련해서 는“본사는 지금 이 관련된 조사에는 개 입하거나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기자회견의 메시지 중간에“당사에는 모든 입직원이 엄격히 준수해야할 기업 행동강령이 있다”며“회사 내부적으로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자체 조사 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일부 직원의 잘 못으로 프레임을 짜기도 했다. 법적 책임 회피를 위해 사건 발생 직후 법인을 청산하고, 유리하게 대학 연구진 에 돈을 주고 실험 결과를 조작했으며, 유해성을 알고도 제품 판매를 계속했다 는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검찰에서

조사를 하고 있고 회사에서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구체적인 해명을 하 지 않았다. 뒤늦은 사과와 알맹이 없는 기자회견 으로 피해자들의 분노는 커졌다. 기자회 견 도중 피해자와 가족들이 단상에 올 라 거칠게 항의하면서 기자회견이 일시 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기 자회견을 미리 연락받지 못했다며“기 자에게 사과하지 말고 우리에게 사과하 라”며 소리를 질렀다. 산소호흡기를 달 고 휠체어를 탄 어린이도 아수라장이된 기자회견을 지켜봤다. 두살배기 아들을 잃은 피해자 가족 최 승운씨는“지난 5년간 옥시는 피해자들 의 한맺힌 눈물을 외면하다 검찰조사 를 하는 시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며 “옥시의 한국 자진철수와 사회에서 의 영원한 퇴출을 원한다”고 규탄했다. 옥시레킷벤키져는 PHGM 인산염 성 분이 든 살균제 ‘옥시싹싹 가습기 당 번제’로 2001년부터 2011년 11월 수거 명령이 내릴때까지 10년간 판매율 1위를 기록해 가장 많은 피해자·사망자를 낸 것으로 알려진 회사다. 정부가 인정한 피해자들 중 옥시 제품 을 사용한 피해자는 사망자 70명을 포함 해 178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은정 기자

2016년 5월 6일 금요일 |

금호타이어, 美공장 준공 북미시장 거점 확보 금호타이어가 미국에 연간 400만 본 생산 규모의 공장을 완공해 북미 시장 공략 거점을 구축했다. 금호타이어는 2일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 시에서 박삼구 금호아이사 아그룹 회장과 네이슨 딜 조지아주 주지사, 로버트 리커트 메이컨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공장 준공 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5월 착공에 들어간 금호타이어 조지아 공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건설이 일시 중단되었 다가 2014년에 다시 공사를 재개 하여 올해 초부터 제품 양산에 들 어갔다. 총 4억 5000만 달러가 투입되었 고 대지면적 약 53만m² 에 연면적 약 8만m² 규모로 연간 400만 본 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연간 1천만 본까지 생산 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조지아 공장에 독 자적으로 개발한 최첨단 자동 생산 시스템인 APU(Automated Production Unit)를 도입해 품질 및 생 산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은 이날 행사에서“북미 시장은 자 동차 및 타이어 산업이 고도로 발 달한 지역으로 금호타이어가 글로 벌 탑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 해서는 이 곳에 생산기지를 건설하

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아 가는 것이 필수적”이라며,“최첨단 설비는 물론 선진화된 관리 시스템 으로 최고의 타이어 공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중국, 베 트남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생산 거 점을 확보하게 됐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주로 승용차 17인치 이상 고인치 및 초고성능 타이어(UHP)로 이 중 80% 이상이 현대, 기아, 크라이슬 러를 비롯한 북미지역 글로벌 완성 차 업체에 신차용(OE)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북미 시장은 매년 타이어 생산량 의 22% 가 소비되는 세계 최대의 타이어 시장으로 금호타이어는 북 미 완성차용(OE)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해 시장 지위를 격상시키고 글 로벌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 다. 금호타이어 조지아 공장은 현대 차 알라바마 공장(296km)과 기아 차 조지아 공장(177km)과 근접해 있고, 조지아주가 속해있는 미국 남 부 지역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어 이 회사 들에 대한 안정적인 타이어 공급이 가능하며, 이것은 교체용 시장에서 의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 이다. 김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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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IT /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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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체력 위해 60초면 끝 전력질주 20초씩 3번만 하라”

“애플 계정이 만료됩니다” 피싱 문자 주의보 신종 ‘스캠’ 수법으로 계정 정보 유출 고객 피해 우려

캐나다 연구팀 “인터벌운동 10분과 중간강도운동 45분은 같은 효과” 실내 자전거 위에서 2분간 천천히 발 판을 밟으며 준비운동을 하다가 20초 간 전력질주하고, 다시 2분간 천천히 밟 다가 20초간 전력질주하고, 또 2분간 천 천히 밟다가 20초간 전력 질주한 뒤 3 분간 천천히 밟으며 마무리하고 내려 온다. 운동다운 운동이라면 60초, 즉 1분 간 한 것밖에 없지만, 이처럼 짧은 고강 도 운동과 그보다 긴 저강도 운동을 번 갈아 하는 10분간의 구간운동(interval training)의 효과가 45분간 계속 중간 강 도로 운동하는 것과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4일 건강과 체력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하긴 하지만 이런저런 핑계 로“어떻게든 최소한도로 운동하는 방 법”을 찾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캐나 다 맥마스터대학의 과학자들이 내놓은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아주, 아주 적 게”해도 된다고 말했다. 신문은 그래도 의심스러워 하는 독자 들에게“거듭 말한다”며 20초씩 3번, 총 60초간의 최고강도 운동의 생리학적 효 과가 적당하게 땀이 나는 정도의 운동 을 45분간 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밝혀 졌다고 강조했다. 맥마스터대 연구진은 몸 상태가 안 좋 은 젊은 남자 실험 지원자 25명의 지구 력과 인슐린의 혈중당도 조절 능력, 근 육 기능을 측정한 뒤 이들을 무작위로

세 집단으로 나눴다. 첫 집단에 대해선 운동을 거의 하지 않 는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고, 2번 째 집단에 대해선 실내 자전거를 적당한 속도로 45분간 계속 타되 2분간의 준비 운동과 3분간의 마무리운동도 하도록 했다. 세 번째 집단은 앞서와 같은 방법 으로 전력질주와 저강도 운동을 섞은 구 간운동을 하도록 했다. 두번째와 세번째 비교집단이 매주 3번 씩 12주간 운동을 한 뒤 생리학적 변화 를 측정, 운동 전 측정치와 비교해보니 두 집단 사이에 사실상 똑같은 운동 효 과가 나타났다. 12주 전체로 보면 두번째 집단은 총 27 시간 탔고, 구간운동 집단은 총 6시간 탄 가운데 전력질주 시간은 불과 36분밖에

되지 않았는데, 두 집단 모두 지구력은 20% 늘고, 인슐린 저항성도 두 집단 모 두 상당히 향상됐다. 에너지 생산과 산 소소비와 연관된 미세 근육조직의 수와 기능 면에서도 상당한 개선이 보였다. 첫 번째 비교집단에선 이런 변화가 전혀 없 었다. 신문은 과거에도 구간운동 프로그램 의 운동 효과에 대한 연구들이 있었지 만, 시간과 자금 부족 때문에 비교집단 없이 실시했거나 단기간의 실험이나 건 강 또는 체력 둘 중 하나만 알아보는 실 험에 그치는 바람에, 초단시간의 구간운 동 효과와 전통적인 운동의 효과 간 비 교가 이뤄지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맥마스터대 연구진의 실험 결과는 국 제 과학전문지‘플로스 원’에 실렸다.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 클라우드(iCloud) 계정이 만료된다 는 피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애플 사용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Express)는 3일(현지시간) 애플 사용자들이 사 기 행각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애플 아이클라우드 계정 종료 문자 메시 지를 받을 경우 이를 열어서는 안 된 다고 경고했다. 이번주 초부터 애플 사용자들에 게 보내진 문자 메시지에는 아이 폰 사용자의 실명과 함께“당신의 아이클라우드 ID가 오늘 만료 될 예정입니다 (Your iCloud ID is due to expire today)”라는 내용으로 애 플 고객센터인 애플 ‘아이서포트 (iSupport)’에서 보내진 것으로 위 장되어 있다. 이 문자 메시지에는 계정 만료 를 알리는 내용과 함께“삭제 방 지를 위해 http://icloudverify.uk 에 서 계정을 확인하세요. Apple Inc. (Confirm your account at http:// icloudverify.uk to prevent deletion. Apple Inc.)” 라는 계정 만료를 피 할 수 있다는 URL 링크가 함께 첨 부되어 있다. 이 URL 링크를 열게 되면 애플의 공식 로그인 화면과 흡사한 화면이 뜨고 아이폰 사용자가 애플 아이튠 이나 아이클라우드에 접속할 수 있 는 애플 계정를 입력하라고 나온다.

이 가짜 아이클라우드 관리 사이트 에 자신의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바 로 계정 정보가 피싱 조직에게 유출 된다. 미국의 기술자문회사인 US 테크 놀로지는 이에 대해 “아이튠즈 스 토어는 이메일 등을 통해 개인정보 (암호나 신용카드번호)나 민감한 계 정 정보를 달라고 하지 않는다”며 “아이튠즈 스토어 공식 사이트에 서 보낸 것을 제외한 비공식 웹사이 트 주로소 첨부파일이나 URL 링크 를 포함한 내용들은 애플이 보낸 것 이 아니다. 절대로 비공식 사이트에 서 요구한 정보는 입력해서는 안 된 다”고 당부했다. 애플을 가장해 계정이나 이메일 정보를 해킹한 뒤 거래대금을 중 간에서 가로채는 범죄 수법인 스캠 (scam)이 성행하면서 이같은 사기 행각에 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로 애플에서 잃어버린 아이폰을 찾았 다며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보내 ‘나의 iPhone 찾기’ 사이트와 흡 사한 유사 사이트로 연결한 뒤 애플 계정 정보를 빼가는 사건이 발생하 기도 했다. 애플은 그간 애플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에 의한 피해가 속 출하자 주의를 당부해왔다. 김민수 기자

“‘딸기코’ 치매와 관계있나?” “주사(딸기코)가 알츠하이머 치매 등 각종 치매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많은 사람이 알코올 중독의 상징으로 잘못 알고 있는 주사는 사실 술과는 별 로 상관이 없는 만성 피부질환의 하나 다. 코, 앞이마, 볼의 혈관들이 비정상적으 로 증식, 확장돼 피부에 나타나는 것으 로 여드름과 유사하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피부과 전 문의 알렉산데르 에게베르 박사는 주사 가 있는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치매 발생 률이 다소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고 헬스데이 뉴스와 메디컬 뉴스 투데이 가 28일 보도했다. 덴마크 전체인구인 약 560만 명이 포함

된 전국보건등록시스템의 1997~2012 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사가 있는 사 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각종 형태의 치 매 발생률이 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에게베르 박사는 밝혔다. 그중에서도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률 은 25%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 은 28%로 남성의 16%에 비해 훨씬 높 았다. 60세 이상이고 주사가 있으면 알츠 하이머 치매 위험이 다른 사람에 비해 20%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결과는 그러나 주사와 치매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지 인과관계를 입 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에게베르 박사는 강조했다. 이유는 알 수 없다. 주사 환자의 피부에

서는 특정 단백질과 염증반응이 나타나 는데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에게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 이 설명이 될 수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고 에게베르 박사는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로체스터 대학 의과대 학 알츠하이머병 센터의 안톤 포르스타 인손 박사는 주사의 치료법이 치매 치료 에도 도움이 되는지 연구해 보는 것도 흥 미로울 것이라고 논평했다. 60세 이상이고 주사가 있으면 단기기 억, 단어 찾기, 결정 내리기, 길 찾기 능력 이 현저히 떨어지지 않는지 신경을 쓰도 록 그는 권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 회보’(Annals of Neurology) 최신호(4월 28일 자)에 게재됐다.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애플 iSupport를 가장한 피싱 문자 메시지 (사진=영국 익스프레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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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 않았던 악동뮤지션의 사춘기 컴백 직후 8개 음원차트 1위 올킬 돌아온‘남매 듀오’악동뮤지션(이찬 혁, 이수현)이 음악 팬들의 귀를 만족시 키며, 음원차트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4일 0시 6곡이 담긴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사춘기 상(思春記 上)’이 공개됐 다. 이들의 신보는 약 1년 6개월여만. 악 동뮤지션은 지난달 컴백을 선언한 뒤 더 블 타이틀곡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 목을 끌어왔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 해 깜짝 등장, 위트 있는 가사와 순수한 감성을 담은 곡으로 사랑받은 ‘힐링 남 매’를 기다리는 음악 팬들의 반응이 뜨 거웠다. 베일을 벗은 악동뮤지션의‘사춘기’는 뻔하지 않았다. 10대 한때 육체적 정신적 으로 성숙해지는 시기를 뜻하는‘사춘기 (思春期)’가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 나‘생각(思)에 봄(春)이 오는 시기’라는 그들만의 시선으로 풀어내 그 순간의 감 정들 하나하나를 노래로 기록(記)했다 는 의미를 담은‘사춘기(思春記)’인 것. 덕분에 단순히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 진 악동뮤지션의 성장만을 지켜보는 앨 범이 아닌 누구나 공감하며 들을 수 있 는 앨범이 탄생했다. 앞선 1집‘플레이 (PLAY)’가 그랬듯이 이찬혁의 자작곡 으로 꽉 채워졌으며, 악동뮤지션 특유의 번뜩이는 상상력과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들이 수록됐다. 더블 타이틀곡‘리바이(RE-BYE)’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는 이번 앨범 의 주제를 대표한다.‘리바이’는 반복되 는 크고 작은 이별 속에서 상처받고 싶 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재즈 팝 장르의 곡이며,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는 사 람들의 일상적인 움직임 속에 꼬리에 꼬 리를 무는 호기심을 펑키한 사운드로 담 아낸 곡이다. 이 밖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픈 남 녀 간의 설렘을 노래한‘새삼스럽게 왜’, 이찬혁, 이수현의 순수한 감성과 청량한 사운드가 돋보이는‘초록창가’,작고 소 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를 이야기한 재즈 팝‘사소한 것에서’, 문득 혼자 다름을 느낄 때의 공허함과 쓸쓸한 감정을 노래 한‘주변인’등 다양한 감정들을 소재로

태연 이어 티파니도 대박? 9년 만에 첫 솔로 한 곡들이 담겼다. 가장 반응이 뜨거운 곡은 더블 타이틀 곡 중 한 곡인 ‘리바이’다. 이 곡은 이 날 현재(오전 8시 기준) 멜론, 네이버뮤 직, 지니, 올레, 벅스, 엠넷, 소리바다, 몽 키3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8곳의 실 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강세를 보이던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에디킴X 이성경의 신곡을 제치고 차트를‘올킬’ 한 것. 아울러 또 하나의 타이틀곡‘사 람들이 움직이는 게’를 비롯 6곡 전곡 이 상위권에 안착해 인기를 끄는 중이다. 화려하게 컴백한 악동뮤지션은 오는 5 일 어린이날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야외무

대에서 새 앨범 청음회‘사춘기입문 in 서 울숲’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청음회는 악동뮤지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2014년 4월 5일 데뷔앨범 발매 후 서울 숲에서 청음회를 진행한 데 이어 2년 1개월여만인 5월 5일 같은 장소에서 청음회를 진행하게된 것. 소속사는“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악동뮤지션 음악의 장점은 바로 가장 건 전하면서도 가장 독특하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의 음악과 가장 잘 어울리 는 서울 숲에서 많은 이들에게 컴백앨범 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식 기자

션·정혜영 부부 6억 기부 힘 보탠 국내 첫 ‘어린이재활병원’ 개원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가 6억 원 을 기부하면서 힘을 보탠 국내 첫 어린이 재활병원이 문을 열었다. 서울 마포구 상 암동에 둥지를 튼 어린이 재활병원‘푸 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28일 개원했다. 지난 2010년 개원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7년 만에 거둔 결실이다. 션은 지난 2011년 푸르메재단의 홍보 대사로 인연을 맺은 이후 어린이재활병 원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고 그 동안 다

양한 선행을 실천하며 기부에 힘썼다. 그는 철인3종 경기 완주, 사이클링 레 이스 대회, 자전거 국토 종단 등 스무 개 가 넘는 각종 대회에 참여해 얻은 모금 액 등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 원 건립에 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션은 푸르 메재단의 고액 기부자 모임 더미라클스 (The Miracles)의 초대회원으로 부인 정 혜영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어린이재활

병원 건립 기금 2억 원을 약정하는 등 끊 임없이 나눔을 전파했다”며“션과 정혜 영 부부는 모두 6억원을 푸르메재단 넥 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했 다”고 전했다. 이어“션 부부의 이러한 실천은 YG엔 터테인먼트의 사회 공헌 문화를 키우는 데 큰 힘이 됐고, YG아티스트들과 아티 스트의 팬들까지 기부 문화에 동참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티파니가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티파니는 오는 11일 0시 음원사이 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아이 저스 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 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됐 다. 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인‘아 이 저스트 워너 댄스’다. 소녀시대 멤버 중에선 태연에 이어 두 번째 솔로 출격으로, 티파니의 음악 색깔 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으 로 보인다. 티파니는 그동안 소녀시대 및 소

녀시대 유닛 태티서로 활동했다.‘ 나 혼자서’ ‘온리 , 원(Only One)’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데뷔 9년 만에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서는 그가 어떤 콘셉트를 내세울지 주목 된다. 한편 티파니는 앨범 발매 하루 전 인 10일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 스 아티움에서 첫 미니앨범 발매 기 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당일 오후 4시에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오후 8 시에는 팬들을 위한 쇼케이스를 열 고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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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벤져스 박병호?’ 美 본토 정복 중인 ‘진짜 어벤져스’ ‘괴력의 사나이’박병호(30·미네소 타)가 힘으로 메이저리그(MLB) 야구 본 토를 점령해가고 있다. 잇따라 엄청난 홈 런포를 쏘아올리며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 박병호는 4일(한국 시각) 미국 미닛메 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원정에 6 번 지명타자로 나서 6회 장쾌한 홈런을 터뜨렸다. 3-6으로 뒤진 2사에서 상대 선발 콜린 맥휴의 7구째 직구를 통타, 오 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아치를 그려냈 다. 무엇보다 밀어서 넘긴 대형 홈런이었 다. 박병호는 맥휴의 7구째 시속 146km 바깥쪽 낮게 제구된 직구를 때렸는데 이 게 오른쪽 2층 관중석을 맞았다. 잡아당 겼으면 모르되 밀어 친 공이 2층까지 간 것이다. MLB 공식 홈페이지가 측정한 비거 리는 121m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 속 169km다. 시속 146km짜리 투구에 23km 속도를 더한 힘이 놀랍다. 특히 MLB 적응을 완전히 끝낸 모양새 다. 시즌 초반 KBO 리그와 다른 MLB 투 수들의 공이 어려웠지만 이제 낯가림은 사라졌다. 무엇보다 특급 투수들의 공을 잇따라 장타로 연결하고 있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 초반 맥휴의 변화 구에 고전했다. 2회는 컷 패스트볼에 중 견수 뜬공에 그쳤고, 4회는 예리하게 떨 어지는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지 난해 19승을 거두고 MLB 정상급 우완 으로 우뚝 선 맥휴였다. 하지만 삼세번째까지 당하지 않았다. 박병호는 6회 2스트라이크로 몰렸다. 이 전처럼 맥휴는 커브와 커터로 유혹했지 만 박병호는 스윙을 참았고, 존으로 오 면 걷어냈다. 2스트라이크 이후 볼 2개와 파울 2개 로 인내력을 보인 박병호는 마침내 구미 에 당기는 공이 오자 힘껏 방망이를 휘 둘렀다. 방망이 중심에만 맞으면 언제든 장타를 연결할 수 있는 힘을 또 입증한 것이다. 맥휴는 강판했다.

특히 7개의 홈런이 경기장 골고루 뿌려 진 부챗살 형태를 띠었다. 왼쪽 담장 2개, 좌중간 1개, 가운데 2개, 오른쪽 2개다. 스프레이로 뿌린 것처럼 예쁜 균형이다. 힘이 없다면 이루기 어려운 모양이다. 전날도 박병호는 MLB 특급 투수를 두 들겼다. 지난해 20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오른 좌완 댈러스 카이클에 게 2안타 1볼넷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 히 5회 2타점 싹쓸이 3루타를 때려내 카 이클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지난 1일에는 올해 최고 투수 조던 짐 머맨(디트로이트)으로부터 홈런을 터뜨 렸다. 박병호는 올 시즌 0점대 평균자책 점 행진을 달리던 짐머맨의 시즌 첫 피홈 런을 안겼다. 짐머맨은 4월의 아메리칸 리그 투수에 선정됐지만 하나의 오점은 남긴 셈이었다. 현지에서도 칭찬이 나오고, 본인도 자 신감이 충만하다. 미네소타 지역지‘파 이오니어 프레스’는 4일 경기 후“박병

호가 지난 6경기에서 3홈런을 쳤다”면 서“이런 추세라면 올 시즌 42홈런으로 지난 1963년 지미 홀이 세운 미네소타 신인 최다 홈런 기록 33개를 쉽게 넘어 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박병호는 현지 인터뷰에서“경 기를 하면 할수록 타석에 들어설수록 미 국 투수들을 더 많이 상대한다”면서“ 이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타석에 들어설수록 더 많은 자 신감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박병호는 KBO 리그에서 최초의 4년 연속 홈런-타점왕에 올랐다. 최초의 2 년 연속 50홈런 이상도 기록했다. 박병 호는 넥센 시절 이른바‘넥벤져스’를 이 끈 중심이었다. 넥벤져스는 넥센과 미국의 초인 영화‘ 어벤져스’를 합성한 말이다. 이제 박병 호는 영화의 원작지인 미국에서 어벤져 스의 면모를 확인하고 있다. 임종률 기자

‘후보들 모은 외인구단’ 레스터 시티, 동화 같은 EPL 정상 레스터 시티가 결국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 랐다. 팀 창단 이후 첫 번째 프리미 어리그 우승. 1978년 노팅엄 포레 스트 이후 1부리그(프리미어리그 는 1992년 출범) 우승을 처음 경 험한 첫 팀이기도 하다. 또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24번째 팀이 됐다. 레스터 시티를 우승 후보로 꼽은 전문가는 없었다. 도박사들조차 레 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을 0.02%로 전망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레스터 시티 는 갓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한 팀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강등권에 서 머물다가 막판 잔류에 성공했 다. 레스터 시티의 우승은‘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로 보였다. 그런 레스터 시티가 정상에 올랐 다. 이적료 총합이 케빈 데 브루잉( 맨체스터 시티)의 이적료보다 적은 그야말로‘외인구단’이 일궈낸 우 승이다. 선수 면면을 보면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말이다. 오카자키 신지를 마인츠에서 데 려올 때 지불한 700만 파운드가 레 스터 시티의 최고 이적료. 오카자 키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으로 레스 터 시티 이전에도 주전으로 뛰었던 몇 안 되는 선수다. 그 외 선수들은 대부분 전 소속 팀에서 후보였거나 방출된 선수 들이다. 로버트 후트는 첼시 출신이지만, 2년 연속 우승할 때 벤치를 지켰 다. 대니 심슨, 대니 드링크워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빛을 보

지 못했고, 크리스티안 푸흐스, 마 크 알브라이튼은 샬케04, 애스턴 빌라에서 방출된 뒤 레스터 시티 로 향했다. 레오나르도 우요아는 2007년 아르헨티나의 U-20 월드 컵 우승 멤버지만, 뛸 기회는 적었 다. 주장인 웨스 모건은 30세가 될 때 까지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었고, 팀 내 득점 1위인 제이미 바디는 4 년 전만 해도 세미 프로였다. 리야 드 마레즈는 프랑스 유스팀에서도 주목 받지 못했고, 은골로 캉테도 1년 전까지 프랑스 2부리그 소속 이었다.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 의 아들인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 켈 역시 맨체스터 시티의 후보에 불과했다. 레스터 시티 우승 주역의 면면이 다. 무엇보다 대부분이 프리미어리 그 승격 후, 또 시즌 개막 전 합류 한 선수들이다. 그것도 1~2명을 제 외하면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이었 다.‘외인구단’이라는 표현이 딱 어 울리는 레스터 시티다. 물론 레스터 시티도 돈을 썼다. 레 스터 시티의 역대 최고 몸값 10명 가운데 8명이 프리미어리그로 승 격한 최근 2년 동안 계약한 선수 다. 하지만 다 효과를 보진 못했다. ESPN에 따르면 괴칸 인러, 요한 베 나루앙느,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 게 3000만 달러 가까이 투자했지 만, 인러가 3경기를 뛴 것이 전부 다. 베나루앙느, 크라마리치는 아 예 팀을 옮겼다. 김동욱 기자

이대호, 시즌 3,4호 연타석 홈런! 역전승 이끌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이 추격 의 발판을 놓았다면 4호 대포는 역전승 을 이끄는 한방이었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 아주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 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 정경기에서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해 홈런 2방을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이대호는 팀이 4-8로 뒤진 6회초 세번 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오클 랜드의 바뀐 투수 라이언 덜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는 좌완투수가 선발 등판하는 날 주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오클랜 드의 불펜투수 라이언 덜은 우완투수 다. 시애틀은 오클랜드를 턱밑까지 추격했 다. 이대호의 3호 홈런을 발판 삼아 추격 을 펼쳐 스코어를 7-8로 좁혔다. 이대호는 7회초 2사 2루에서 오클랜드 의 우완 불펜투수 존 액스포드를 상대 로 역전 투런아치를 그렸다. 시속 153km 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 다.

시애틀이 9-8로 승부를 뒤집는 순간 이었다. 이대호는 9회초 무사 2,3루 찬스에서 상대가 만루 작전을 펼치면서 고의 볼넷 으로 출루했다. 결국 시애틀은 오클랜드 를 9-8로 이기고 3연전을 싹쓸이했다.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281로 끌어 올렸다.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장타율 은 0.656이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 한 OPS는 무려 0.999다. 또 한 경기에 3 타점을 몰아치며 시즌 타점수는 6개로 늘었다. 박세운 기자

‘외인구단’ 레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다. (사진=레스터 시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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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중동붐·비핵화협력 여지” 박 대통령 이란방문 성과 자평 이란 출국전 전용기내 간담회에서 밝혀… 문화 교류 필요성도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저녁(현지시간) 귀국 길에 오르면서“이번에 제2의 중동 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2박 4일간의 이란 국빈방문 성 과를 자평했다. 또“앞으로 이란과 한반 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협력해 나갈 여 지를 만든 것도 이번 방문의 의미”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란 메흐라바드 공항을 이륙하기 전 전용기 기내에서 약 10분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 다. 박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란 방문 중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아 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와의 면담 등 일정을 소화했다. ◇“제2의 중동붐으로 경제 재도약 모 멘텀 마련” 박 대통령은“이번에 어떻게 보면 제2 의 중동붐을 만들어 나갈 수도 있는 좋 은 계기가 됐다. 그런 모멘텀을 만들어가 야 된다고 생각한다”며“돌아보면 한참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 열사의 나라, 중 동에 진출해 경제를 다시 살린 저력이 있었다. 이번에 다행히 좋은 성과를 거뒀 다”고 말했다. 이어“대이란 제재가 해제된 이후 처음 방문을 해, 두 나라 사이에 새로운 협력 관계를 잘 구축하자는 데에 확고한 공감 대를 이뤘다”며“그 나라 지도자들 의지 가 분명했고, 우리도 그렇게 하려고 한 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간 협 정·양해각서 66건 체결, 371억 달러 규 모 이란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추진 등 경제성과를 상기시켰다.

특히 이란에 동행한 236명 경제사절단 의 5억4000만 달러 수출 MOU체결 성 과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우리 중소 기업들이 기술력은 뛰어난데 홍보나 네 트워크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이번에 경제사절단으로 같 이 가 해외진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데, 나로서는 보람 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앞으로 인프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는 물론, 보건의료라든가 에너 지 신산업 등 신성장 동력이 될 산업 분 야까지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도록 (합의) 했다”며“이를 기반으로 제2의 중동붐 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수 출도 회복하고 경제 재도약도 이룰 모멘 텀이 되도록 많이 챙겨나갈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 양국협력 여지 생겨” 박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 일에 대해 이란의 지지를 확보해낸 부분 도 큰 성과로 평가했다. 로하니 대통령 은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한반도 나 중동에서 핵무기가 없어지는 게 우리 기본원칙”이라고 밝혔다. 회견 뿐 아니 라 오찬 자리에서도 로하니 대통령이 이 를 재확인했다고 박 대통령은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북핵 문제나 한반도 정세 에 대해서도 로하니 대통령하고 많은 이 야기를 나눴다. 점심 때 단둘이 테이블 에 앉게 됐는데, 그때도 그런 얘기가 집 중적으로 많이 나왔다”며“이란 대통령 은 어떠한 핵개발도 안된다, 한반도 평화

사극을 비롯한 양국 문화교류 등을 화 제로 올리면서,“테러와 지역 불안 문제 를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미래에는 더 해 결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지역 평화·안 정을 위한 양국 협력을 희망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로하니 이란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통일을 지지한다, 한반도 정세가 불안해 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하 게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이란이 전통적으로 북한과 상당 히 우호적인 관계였는데, 이번에 이런 부 분에 대해 분명하게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 고 의미가 크다”며“앞으로 이란과 한반 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는 게 아마 이번 방문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 했다. ◇“이란 지도자들, 양국 전략적 협력관 계 강한 의지” 이란 방문 중 박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 령의 정상회담은 2시간 가량, 하메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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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지도자 면담은 30분 가량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직접 대면한 이들 이란 지 도자에 대한 인상을 “그분들이 한국과 여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발전 시켜 나가겠다는, 나가고 싶다는 희망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 대해“이 란의 최고 목표는 어떻게 해서든지 경제 부흥을 하는 것이고, 여기에 모든 우선 순위를 두고 노력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 고 있는 분”이라며“그래서 경제발전 경 험 등 그분의 관심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눴다. 최고지도자는 유머도 있 었고, 상당히 좋은 분위기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앞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박 대통 령을 만나‘대장금’이나‘주몽’등 한국

◇“문화 교류의 중요성 다시한번 확 인” 박 대통령은 이란 체류기간 양국 전통 문화 공연, 한국문화 체험전 관람 및 이 란 국립박물관 방문 등 문화일정도 소 화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통해 양국 문 화 교류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감상도 밝혔다. 박 대통령은“문화공연에서 이란 국민 들의 우리 문화에 대한 사랑이 많이 느 껴졌다. 1600석 행사장이 꽉 찼고, 반응 도 상당히 뜨거웠다”며“이란 지도자 들도‘대장금’이나‘주몽’얘기를 하면 서 상당히 우리 문화에 친근감을 보였 다. 앞으로 이란과의 협력관계 발전에 있 어, 이게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이번 행사에서 문화 교류, 문화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 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후속 조치들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만전을 기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이란 내에서는 한국 식 당을 이란에 세웠으면 좋겠다는 제의도 있었다”며“문화원 등이 양국에 세워지 고,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이 더 가까워 지면 그것이 두 나라 경제나 다른 분야 협력에도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관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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