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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6호

2015년 5월 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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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 결국 두 단체로 갈라서나? 유병두 전 회장, 상의 정상화를 위해 한시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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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제 21대 시카고 한인 상공회의소 긴 급 이사회에 모습을 보인 유병두 전 회장이 자신 의 사임을 철회하고 상공회의소 정상화를 위해 복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단 신임 회장이 선출 될 때까지‘한시적’이다라는 단서를 붙였다. 제적인원 18명 중 15명 참석, 3명위임으로 성 원을 이룬 이 날, 장동규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 어 유병두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복귀의사를 밝 혔다. 유병두 회장은“자신의 사임을 인준한 이 사회 자체가 적법하지 않기에 회장직 사임 번복 은 정관상 가능하다”는 해석도 덧붙였다. 안건 토의에서는 이사장단과 회장단 임명동의 안이 통과 되었으며 22대 상공회의소 회장 선출 을 위한 선관위원 임명동의안 그리고 선거세칙 제정권 선관위 위임동의안이 논의, 통과 되었다. 신임 이사장단에는 장동규 이사장, 앤드류 오 부이사장, 박우성 총무이사, 회장단에는 유병두 회장, 김시현 수석 부회장, 김병수 부회장, 박우

성 사무총장이 내정되었으며 제 22대 회장선출 을 위한 선관위원에는 장동규 위원장과 박우성 사무총장, 최용 전직회장, 김원일 이사, 김병수 이사를 포함 다섯 명이 선출되었다. 한편 상공회의소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 를 5월 27일에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염 애희 회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또 다른(?) 한인상 공회의소는 현재 이사장을 물색중에 있으며 같 은 날 연례 한인축제도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가 지고 있어 시카고 시를 상대로 허가를 받아야하 는 한인축제에 과연 어느 쪽이 허가를 받을 것인 지 의문이며 한인 최대의 축제를 3달 앞둔 시점 에 두 개 단체로 분리된 한인상공회의소의를 바 라보는 한인 동포들의 시선이 곱지않다. 한편 5월30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한인 상공회의소 미주총연 강승구 신인회장의 취임 식에 과연 누가 시카고 대표로 참여할지 심히 혼 란스러운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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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5월 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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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2015년 5월 1일 금요일 |

진안순 평통 시카고협의회 회장 기자회견

제 32대 한인회장 입후보 관련 입장 밝혀 진안순 시카고 민주평화통일 자문 회의 회장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시 카고 킴벌 길에 위치한 Jinny Beauty (지니뷰티)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 고 제 32대 한인회장 입후보와 관련 해 입장을 밝혔다. 진안순 예비후보는 지난 46여 년 간 살아온 시카고를“제 2의 고향” 이라 일컬으며“그동안 시카고에서 자신이 품은 한인사회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바탕으로 이번 한인회장 선거 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회견을 짧게 마무리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 에서진안순 예비후보자는 지난 25 일 있었던“시카고 한인회 정관개정 에 관한 공청회”에서 한인회의 많은 원로들이 의견을 내놓았듯이, 자신의 회장 입후보는큰 문제가 없으며, 이 로 야기될 법정 공방만큼은 피하기 위해 상대방과모든 것을 대화로 풀어 가고 싶다는 심정을 내비쳤다. 지난 해 8월 15일에 열린시카고 한 인회 임시총회에서 이뤄진 한인회장 입후보자 관련 정관개정에 대해서는 “당시의 정관개정의 정당성에 대한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고, 개정된 정관이 보통 개정 후 다음 회 기부터 적용되는 것과 달리, 올해부 터 바로 적용되는 것에도 문제가 있 다”고 지적했다. 한인회장 후보로서의 공약을 묻는

흑인 커뮤니티 향한 한국음식 통한 한국문화 소개

기자들의 질문에는“시카고 한인들 의 뜻을 존중하고, 한인사회의 발전 을 위해 성실하게 일하는 일꾼 같은 회장이 되겠다”며,“자세한 공약 사 항들은 추후에 더 밝히겠지만 한인들 이 이웃주민들에게 우리 문화를 자 랑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한국문화 원’을 유치하는 사업을 벌이고자 한 다”고 향후 계획에 대해 간략하게 운을 띄었다. 진안순 예비후보의 러닝메이트 자 격으로 함께 자리에 참석한 토니 김 시카고 민주평통 자문회의 부회장은, “지금은 정관개정에 대한 시시비비 를 가리는 데 시간을 허비할 때가 아 니라, 시카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듣 고, 그들이 원하는 한인회장을 뽑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위해 이번 회장 선거만큼은 경선이 꼭 필요하다”는 말을 더했다. 한편 지난 25일 있었던 제 32대 시 카고 한인회장 피선거인 자격과 관련 된 공청회가 열려,“정관개정에 대한 정당성”과“진안순 예비후보의 입 후보 자격”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에 앞서 제32대 한인회장에 재도전 하는 서정일 현 회장은‘현재 정관’ 대로 선거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만일 진안순, 서정일 두 후보 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이대로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면, 시카고 한인사회 내부의 많은 우려에도 불구 하고, 선거 소송은 피할 수 없을 것으 로 예상된다.

지난 28일, 시카고 남부지역 호레이스 맨 학교 8학년학생들 45명이 나일스의 한 식당을 찾 았다. 한국음식과 한국문화를 소개 하기 위해 KA Voice(회장 정종 하)가 초청한 이날 행사에는 KA Voice 관계자는 물론 제프리 오 포트러 교장과 시카고 8지구 미 셀 해리스 의원 그리고 정창원 동포영사가 함께 했다. 물론 제프리 오 포트러 교장은 학생들에게 이 같은 기회를 준 한인 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 하며 학생들에게 글로벌 소사 이어티에 살아가면서 다양한 문화흘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사말에 나선 ka voice 정종 하회장은 스물 두 살까지 살아 온 자신의 고향이 한국이라고 말하며 그곳의 음식 맛을 여러 분에게 소개할 수 있게들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흑인 커뮤니 티와의 교류가 많아져 조금이 나마 가까워 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미셀 해리스 시의원은“아이 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 쁘다고 말하며 이런 기회를 제 공해준 시카고 한인사회에 감사 하며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의 협력과 소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

제 3차 미주체전 기금마련 이벤트 열어 재미대한 시카고 체육회가 지난 4 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나일스아씨 마트에서“제3차 미주체전 기금마련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카고 체육회가 시카고 체전선수단 단복을 판매해 오늘 6월 워싱턴DC에 서 열리는 체전에 경제적인 어려움으 로 참가할 수 없는 학생들을 후원하 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말을 맞아 쇼 핑을 나온 사람들의 좋은 호응을 얻 었다. 박창서 재미대한 시카고 체육회 회 장은“현재 각 종목 선수 선발전이 이달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 어 시카고 대표 선수단의 윤곽이 드 러날 것으로 본다”고 현재 상항을 전하며,“체전에서 시카고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 부를 밝혔다. 김기영 체전준비위원장은“오늘 행사로 약 40여벌의 선수단복이 판 매됐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금마 련 이벤트를 열어 한 명이라도 더 체 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고국 방문단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이북도민회 연합회는 지난 28 일 올해 고국 방문단 참가자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한인 문 화회관 행사장에서 가졌다. 이북도민회 임원은 물론 참가 자 13명 전원이 참석해서 일정 과 주의 사항을 숙지하는 시간 을 가졌다. 특별히 올해는 영화배우로 활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지금까지 의 기금마련 이벤트가 성공적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시카고 대표선수단이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하나의 목표! 하나의 팀!”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체전 준비에 한

창인 재미 대한 시카고 체육회와 대 표선수단은 올 6월 19일부터 21일 워 싱턴 DC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참 가해 3일 간 그 열띤 경쟁에 돌입하 게 된다. 기금마련을 위한 선수단복 판매는 앞으로 체전일 전까지 매 주말마다 있을 예정이다.

동하던 한지일씨가 시카고 인 솔단장을 맡아 5월10일 시카고 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고국 방문단 행사는 전세계 한민족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 중 큰 행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올해에는 5월 11일 공항에서 환 영식을 갖고 15일까지 이어지 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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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 사랑밭 새벽편지 |

준성이 엄마의 손 (이 사연은 인천의 한 보육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겪은 가슴 뭉클한 사연들 중의 한 대목입니다. 아이를 위해 이름은 가명 입니다.) 준성이가 가족 손을 그려가는 숙제로 자신의 손바닥을 그린 것을 보았습니다. 가족이 없기 때문에 그릴 가족의 손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은‘준성이의 빈 종합장에 손을 올리며 그려줄 수 있느 냐?’고 부탁을 했습니다. 미래의 화가가 선생님 손을 그려주면 참 좋겠다고요. 우리 준성이의 꿈은 화가거든요. 제 손을 어찌나 정성스레 그려주는지 너무 예뻐서 그 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습니다. “선생님 손 꾸며도 돼요?”라며 손 그림 한가운데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는 준성이. 누구 손인지를 적지 못하고 망설이는 준성이에게 마음대로 써도 된 다고 하자, ‘엄마 손 - 난 우리 엄마가 좋다. 우리 엄마 손을 그리니깐 기분이 좋고 그리기도 재미있었다. 우리 엄마 손이 예쁘다’라고 또박또박 바른 글씨로 써 내려가는 준 성이. ‘그랬구나... 엄마 손을 그리고 싶었구나!’ 코끝이 찡했지만 웃으며 준성이를 꼬옥 끌어안고 말해주었습니다. “선생님은 준성이의 엄마가 될 수는 없겠지만 엄마의 마음으로 준 성이를 많이 사랑하고 아낀단다-” “사랑한다, 우리 아가.”

헤브론교회 창립 30주년 감사 예배 및 은퇴식 지난 26일, 헤브론교회에서 창립 30 주년 감사 예배 및 은퇴식이 은혜 가 운데 열렸다. 이강천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감사 예배는 김사무엘 장로의 기도와 연합 성가대의 특별 찬양으로 이어졌으며, 송용걸 목사가“우리가 일어나 올라 가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송용걸 목사는“지난 30여년간 목 회사역을 하면서 기쁜일, 슬픈일도 많이 있었다”고 회상하며,“야곱이 벧엘로 올라간 것처럼 주님을 만나 사랑에 감격하고, 자녀 삼아 주심에 감사하고, 내 죄 용서받음에 벅차하 던 벧엘로 올라가자”고 전했다. 송목사는“본인이 조기 은퇴한 후, 헤브론 교회의 분규와 아픔에 대해 한시도 아파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말하며 성도들의 용서를 구했으며, 무엇보다 서로 원수되게만들어 생명 을 죽이는 쓰나미와 같은 아픔을 주 었다며 눈물로써 성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위로했다. 아울러 헤브론 교회의 성도들에 게‘7년 반전의 벧엘’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서에 따라 미주한인예수장로교 회(KAPC) 중부 노회장 신효철 목사 가 권면했으며 은퇴하는 성도들을 향

해 김선중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헤브론 교회는 신앙의 모 범적인 장로들이 있어 이들의 신앙 의 발자취를 모든 교우들에게 잘 남 겨 전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오 고 있다”고 축사를 전했다. 본 교회 박찬호 시무장로는 용성순 장로를 포함, 네 명의 집사와 일곱 명 의 권사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 며 은퇴패를 전달했다. 답사에 나선 용성순 장로는“매서 운 겨울과 법정문제를 포함한 아픈 기억도 있지만 많은 아름다운 추억

들이 함께 있다”고 고백하며 “사역 을 잘 감당하고 은퇴 감사예배를 드 릴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 린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 목회자 와 장로들도 특별 찬양으로 이들의 은퇴를 축하해주었다. 헤브론 교회는 1985년 3월 초교파 연합 순복음 교회로 시작되어 1987 년 10월 헤브론 교회로 이름을 변경 한 후 오늘에 이르렀으며, 지난 해 11 월 2일 김건우 목사의 담임목사직 사 퇴로 인해 현재 담임 목회자를청빙중 에 있다.

- 민소영 보육교사/‘인천의 한 보육원’ ------------------------------------한없는 엄마의 마음으로 하늘을 껴 안 듯 보육원 아이들을 너무나 도 사랑하여 자신의 시간을 챙기지 않으려는 모습! 찬란하기만 합 니다.

- 마음으로 낳은 아이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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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2015년 5월 1일 금요일 |

“바른 사회 회복 공청회”

장애인 위한 종합치료, 재활교육센터

지난 25일,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에 서 32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에 즈 음해 가진“바른 사회 회복 공청회” 가 약 80여명의 한인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월터손 한인사회 발전 협의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심기영 전 한인 회장이 시카고 한인회 역사와 함께 한인회 정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며 지난해 8월 15일 열린 임시총회 정족수 현황을 설명했다. 당시 임시총회에서 수정된 정관에 따르면 32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부 터 입, 후보자의 자격이 한인회 이사 를 한번 이상 해야 한다는 조항이 한 인회비를 역산 3년치 이상 내야 한다 는 조항을 대신했다. 문제는 나와있지만 대안이 없다는 것에 대해 뜻을 같이 하며 양측의 의 견을 듣고 싶었지만 현 서정일 시카 고 한인회장이 참석하지 않은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서정일 현 시카고 한인회장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동석한 장동규 현 시카고 한인회 수석 부회장은 의견 제시를 거부했다. 이날 가진 공청회에서는 12명의 참 석자들이 각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차일드브릿지’팔라타인 지역에 오픈

시카고 거주 40년이 넘는다는 A씨는 우리세대만을 생각 치 말고 다음 세 대를 위해 자중하자고 질책했다. 원칙을 지키자는 의견과 함께 미국 법정에 섰을 경우에는 판사가 한인사 회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쉽게 결 정되는 것이 아니며 이에 따른 경제 적 손실도 크다고 우려했다. 선관위원들이 한번도 회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4월 15일자 선거 공고 가 나간 것을 이유로 이는 무효라고 주장도 나왔다.

공청회를 주최한 월터손 회장은 현 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해결 방 안도 제시하는 모습들을 보았다고 말 하며 시카고 한인회장 후보 등록일인 4월 30일까지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 렴해 이를 토대로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인 이들은 문제점을 파악하 고 현명한 대안을 얻어 파행이 아닌 자정능력을 발휘해 시카고의 위상을 높이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은목 교회, 창립 10주년 감사예배 지난 26일, 시카고 지역 은퇴목회자 들로 구성된 은목 교회가 창립 10주년 을 맞아 감사예배를 시카고 한인 제일 장로교회에서 드렸다. 문장선 목사의 인도로 송치홍 장로 의 기도, 은목 교회 대표위원 유경운 목사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아울러 시카고 증경 회장단 협의회 총무 한윤천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시편 122.5-6의 말씀으로 축사를 전 한 한윤천 목사는 눈물의 기도로 교회 를 섬겨오던 목회자들이 은퇴 후 은목 교회를 세우고 10년 동안 섬겨옴에 감 사드린다고 말하며 더 큰 단을 거둘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교회 사모 합창단의 찬양에 이어 최의설 최의선 장로들이 특별 찬양으 로 축하의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순서에 따라 조은철 목사가“주님 이 약속하신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 씀을 전했다. 은목교회는 2005년 창립 준비위원회

를 조직하고 3월 27일 창립예배를 한 인제일 장로교회에서 드렸다. 아울러 2006년 은목 장학위원회 조 직하고 현재까지 25명의 신학생들에 게 장학금 지급해왔다.

2014일 운영 위원회에서 교회 창립

주일을 부활절 다음 주일로 고정하였 으며 창립 10주년을 맞아“은목”지 창간을 위한 편집위원회를 구성했다. 은목교회는 매주일 오후 2시 서삼선 목사가 시무하는 한인제일장로교회 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윌링노스게이트파크웨이와 던디로드 사이 신호등 교체 공사 예정 윌링을 통과하는 노스게이트파크 웨이와던디로드 사이에 신호등을 교 체하는 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공사 는 오는 5월 1일부터 9월까지 진행되

며, 노스게이트파크웨이와던디 로드 구간에 175피트 마다 새로운 신호등 과 가로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해당 공사는 윌링시에 이미 보고되

어 있으며, 교통통제와 사이드 블록 통제가 이뤄질 것으로예상된다. 이번 공사가 끝난 후 페이스 2 공사는 2016 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입학 전 장애아동들과 장애인 들을 위한 치료 데이스쿨,‘차일 드브릿지’가 팔레타인 지역에 확장, 오픈했다고 밝혔다. 차일드브릿지 센터의 오픈식 은 지난 17일, 팔레타인시장과 쿡카운티 이사장 등 지역 유력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차일드브릿지 센터는 다운증 후군과 자폐, 그리고 소아마비 등으로 아동 정규교육에 어려움 을 겪는 장애아동들과 장애인들 을 위한 학교교육과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타 주에서 방문해 치 료를 받으며 머무르는 장애아동 과 장애인가족을 위한 레지던스 등을 지원하는 종합 치료, 교육

재활센터이다.

760 W. Algonquin Rd, Palatine 에 위치한 이 재활센터는 10,000 스퀘어풋 크기를 자랑하며 장애 인들을 위한 사교기술과 단어교 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서관과 체육관등 다양한 시 설을 제공하게 된다. 차일드브릿지 센터 오픈식에 서쿡카운티 이사회 이사장 탐 프렉윈클은 연설을 통해“이런 훌륭한 재활센터는 우리 사회의 장애아동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필수 교육 시설이다”라고 밝히 며 이러한“종합 교육 및 재활센 터가 더 많은 곳에 세워지길 바 란다”고 밝혔다.

글렌뷰 시, 전미대학체육협회 상표권 분쟁 소송 한인 밀집거주지역인 글렌뷰 시의 파크디스트릭트 오피스가 전미대학체육협회와 상표권 분 쟁에 휩싸일 전망이다. 글렌뷰파크디스트릭트 측은 전미대학체육협회와의 상표권 소유를 놓고 침해소송장을 연방 법원에 제출했으며 이에 대한 심 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글렌뷰 시 측은 파크디스트릭 트의 홍보문구인 “Experience it”문구가 전미대학체육협회가 사용하는“ExperienceitLive” 와 비슷하다면서 문구를 먼저 사용한 글렌뷰가 이에 대한 상 표권을 소유하고 있다는 주장 이다. 파크디스트릭트 측의 변호를 맡고 있는 로날드랏스타인측은 “이 소송은 빠른 시일안에 전 미 상표등록협회에 의해 조정

될 전망이며, 신속히 해당 사안 이 종결 될 것으로 희망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해당 홍보문구를 지난 2008년 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글렌뷰 시 측은 지난 2014년부터 홍보 문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전미 대학체육협회 측이 상표권 사 용에 대한 사전허락 혹은 조정 심리를 거쳐야 했으나 이를 위 반한 것이라고 소장을 통해 주 장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전미대학체 육협회 측은‘노코멘트’로 일관 했으며, 전미 상표권협회측은 해 당 상표권에 대해“‘제3자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이상 사 용 가능한 상표권”이라고 표기 해놓아, 연방법원에서 정확히 어 떤 심리결과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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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5월 1일 금요일 | 따뜻한 하루 |

가족은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동생이 중학교 2학년이었던 시절 이 야기입니다. 집 근처에 학교가 있어 걸어 다녔던 저와는 달리 동생은 학교가 멀 어 버스를 타고 통학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동생은 늘 엄마가 주시는 차비를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차비를 들고 집을 나선 동생이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괘씸했습니다. 그래서 쫓아가 따져 물었더니“가족의 평화를 위하여”라는 이상한 말만 하고 씩 웃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날도 어김없이 엄마는 동생에게 차비를 주었고, 그 모습을 본 저는“엄마 차비 주지 마세요. 버스는 타지도 않아요. 우리집 생활도 빠듯한데 거짓말 하는 녀석한테 왜 차비를 줘요!” 하며 동생이 얄미워 볼멘소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먼 길을 걸어 다니는 동생이 안쓰러우셨는지 내 말 은 아랑곳하지 않고, 동생에게 차비를 쥐어주며“오늘은 꼭 버스 타 고 가거라”라고 당부하시며 보냈습니다. 그 차비가 뭐라고 전 엄마한테 왜 내 얘긴 듣지도 않냐며 툴툴대기 일쑤였습니다. 며칠 후, 학교 갔다 집에 돌아와 보니 온 집안에 맛있는 냄새로 가 득했습니다. 주방으로 얼른 뛰어가 보니 놀랍게도 맛있는 불고기가 지글지글 구 워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우리 집은 형편이 어려워 고기는커녕 끼니 챙겨 먹기도 힘든 상황이어서 더욱 기쁨은 컸습니다. 저는 얼른 들어가 고기를 한 쌈 크게 싸서 입에 넣으며 미소 가득한 얼굴로 물었습니다. “오늘 무슨 날이에요?” 그러자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날은 무슨 날... 네 동생이 형이랑 엄마 아빠 기운 없어 보인다고, 그 동안 모은 차비로 고기를 사왔구나” 그 먼 길을 가족이 오순도순 고기를 먹는 모습을 상상하며 기뻐할 진정 가족의 평화를 위해 걷고 또 걸었다고 했습니다. 성인이 되고 불고기라도 먹는 날이면, 그 날 동생의 모습이 생각나 대견함에 눈시울이 붉어지곤 합니다. ==================================== 가족은 그런 것 같습니다. 형이 못하면 동생이 동생이 부족하면 형이 자식에게 허물이 있으면 부모가 부모님이 연세가 들면 자식이 그렇게 서로 감싸며 평생 행복 을 만들어 가는 것. 가족은 그런 것 같습니다.

선교현장 | 선교현장을 찾아서 |

보스니아(Bosnia) / 유럽 ㆍ수도 : 사라에보 ㆍ면적 : 51,129km² ㆍ인구 : 3,829,000명 (2013년) ㆍ일인당국민GDP:$3,375(2014 년) ㆍ인종 : 보스니아인이 48%, 세 르비아인이 37%, 크로아티아인 이 14%, 기타(롬족, 알바니아인, 아랍인, 터키인, 유대인 등) 0.6% ㆍ언어 : 공용어-보스니아어, 크 로아티아어, 세르비아어 ㆍ종교 : 이슬람교 60.06%, 정교 회 17,73%, 카톨릭 17,15%, 독립교 회 0.02%, 개신교 0.07%, 유사기 독교 0.03%, 무종교/기타 4.93%, 유대교 0.01% 보스니아는 1918년까지 오스트 리아-헝가리의 통치를 받았다. 세 계 1차 대전 중 오스트리아- 헝 가리 왕조의 권좌를 승계한 프란 츠 페르디난드 대공이 사라 예보 에서 암살당하게 된다. 종전으로 보스니아는 후에 유고슬라비아 의 모체가 된 세르비아,크로아티 아, 슬로베니아의 남부 슬라부 왕 국에 편입되어 2차 세계 대전중, 나치 군대가 유고슬라비아 왕국 을 침공하였고 보스니아는 나치 의 꼭두각시 정권인 크로아티아 에 이양되었다. 나치의 권력은 강 력해졌고 유대인 학살도 계속되었 다. 1943년, 파시즘을 반대하는 유 고슬라비아 자유 국립 연방 위원 회가 오토만 국경의 유고슬라비 아 연방 내에서 보스니아-헤르체 고비나를 공화국으로 재설립하는 회의를 개최하여 1991년 자치권을 인정받았다. 1992년 UN 평화유지 군이 이 지역에 주둔하게 되고 세 르비아와 보스니아 세르비아인들 은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인들을 공격하였다. 피를 부른 분쟁은 후 로 2년간 지속 되었으며 1993년, 오웬공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 나를 3개의 지역으로 분리하는 내 용의 평화 조약을 체결하였으나,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간 영토 분쟁을 가속화하는 원인이 되었 다. 1994년 3월, 양측은 조약을 체 결 하였으며 분쟁은 1995년 데이 튼 조약으로 종식된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와 세르 비아의 대통령들이 모여 데이튼 조약을 체결하며 평화의 시대가 다시 찾아왔고, 이 조약은 이 지역 의 이슬람교도들과 크로아티아인 들의 분리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 고 있다. 경제적으로 농촌의 보스 니아인들은 주로 농사와 가축 사 육(주로 양)을 하는 일에 아직도 주 로 종사하고 있다. 가족은 대가족 단위로 살고 있다. 그들은 시집 근 처에서 살며 모든 가족 구성원들 은 가정의 경제적인 부를 쌓는 데 기여한다. 전통적으로, 농사와 목

축의 대부분은 남자들이 책임진 다. 하지만 내란으로 해서 대부분 보스니아인들의 생활조건과 작업 환경을 잔혹하게 망가뜨렸다. 이 상적인 보스니아인의 결혼은 동 족 끼리 결혼하는 것이다. 시골에 서 비 무슬림과의 결혼은 극히 드 문 일이며, 설사 외부인과 결혼한 다 하더라도 보통 다른 종족의 무 슬림과 한다. 일부다처제는 국법 에 의해 금지되어 있다. 거의 모든 보스니아인들이 무슬림이다. 이슬 람교는 모하메드의 가르침을 기초 로 하고 있으며, 5가지의“기둥” 으로 불리는 가르침에 기반을 둔 행위의 종교이다. (1) 무슬림은 알 라 외에는 다른 신이 없으며 모하 메드는 그의 예언자라는 것을 시 인해야 한다. (2) 하루에 5번 메카 를 향해 기도해야 한다. (3) 관대 하게 자선을 베풀어야 한다. (4) 이 슬람 력의 9번째 달인“라마단(람 잔)”(Ramadam) 기간 동안 금식해 야 한다. (5) 무슬림은 일생 동안 한 번 메카로 성지순례를 하도록 해 야만 한다. 심지어 1964년에 유고 슬라비아에 공산정권이 수립된 이 후에도 당국자들은 보스니아인 무슬림들에게 이슬람을 신앙하 는 것을 용납해 주었다. 보스니아 인들은 유럽에서 가장 적게 복음 화된 민족들 중 하나이다. 세르비 아의 보스니아인들 사이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선교단체들이 있지 만 그들은 거의 그리스도를 영접 하지 않고 있다. 세상은 보스니아 전쟁을 20세 기의 가장 추악한 전쟁으로 꼽는 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자기 땅에 서 추방당했고, 인구의 5%가 학살 당했다. 아직도 전쟁의 원인과 성 격은 애매하다. 전쟁인가 내전인 가, 민족분쟁인가 종교분쟁인가. 아니면 더러운 정치인들이 촉발시

키고, 대중들이 부화뇌동한 광란 극인가. 현재 발칸반도에 살고 있 는 사람들은 나라별로 각기 다른 민족이라고 우긴다. 보스니아에 선 지금도 태어나면 크로아티아냐 세르비아냐 민족을 선택하도록 하 는데, 다수를 차지하는 무슬림들 은 민족 대신 종교를 선택한다. 게 다가 보스니아의 통혼율은 24% 에 이르고 사라예보의 경우 32% 에 이른다. 그곳에서 민족을 따진 다는 건 시대착오적이다. 그래서 보스니아 사람들은 전쟁 의 원인을 정치꾼들의 선동과 대 중의 부화뇌동에서 찾는다. 슬로 보단 밀로셰비치가 대세르비아주 의를 들고나와 정권을 잡은 뒤, 세 르비아계를 선동해 보스니아, 코 소보에서 학살극을 벌였다는 것 이다. 인종청소에 가담한 크로아 티아의 투즈만 대통령도 대 크로 아티아주의를 내세워 권력을 공고 히 하려 했다. 기도제목 1.유럽의 풍요와 퇴폐문화의 영 향을 받았고 신앙을 갖는다는 것 이 신부나 사제들처럼 살아야 된다 는 오해로 자신들과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저들을 위해 기도하자.

2.과대망상에 사로잡힌 지도자 밀로셰비치의 왜곡된 세르비아 민 족주의와 정치적 실패로 인한 종족 말살,부정축제, 전체건물 25%파괴 25만명의 죽음은 같은 언어를 사 용하며, 통혼까지 했던 공동체들 사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지도자 들이 평화를 위해 일하며 안정적 인 나라로 이끌수 있도록 기도하자.

3.보스니아에 예수를 믿는 소수 이 사람들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평화의 메시지로 그들의 마음이 열 리도록 기도하자. 시카고 나눔교회 김영문 목사 제공

기독교 칼럼

웃음은 행복과 건강의 지름길, 많이 웃으세요! 성령의 웃음은 정서적으로나 영 적으로 상처 입은 사람들의 깊은 내적치유 및 회복과 관련이 있습 니다. 예수님께서도 전도하도록 내 보냈던 70인들이 돌아와서 보고 할 때 그들이 기뻐할 이유를“귀 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 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 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눅10:20> 21절에서 예수님은“성 령으로 기뻐하시며... .”라고 기록 하고 있습니다. 성령 웃음은 내적 치유의 표적이 며,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증 거이며, 어린아이도 변하게 되는 능력이 있고, 하나님의 천국 잔치 를 미리 맛보게 하며, 억제할 수 없 는 거룩한 기쁨을 부여합니다. 웃음은 질병을 치료하는 신비한 효과가 있는 핵폭탄과도 같습니다. 웃음은 암을 치료하는 방사능 광 선보다 백배의 효과가 있다는 발 표도 있지요.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되는 스트 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내는 것도 웃음입니다. 내 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늘 웃 고 사는 게 좋고, 억지라도 웃고 살 아야 합니다. 억지웃음도 90%의

정운길 선교사 21세기 실버 (시니어) 선교회 국제대표

효과가 있다는 말도 있어요. 사람 들과 잘 어울리고, 자주 웃고, 노래 를 부르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우울증이나 대인 공포증, 불안이 나 장애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잠언 17장 22절에 “마음의 즐거 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뻐를 마르게 하느니라.”라고 즐거 움이 몸에 유익한 좋은 약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16:11에“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 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라고 충만한 기쁨과 영 원한 즐거움을 주의 길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우리 성 도들이 기뻐해야할 이유는 주님께 서 보내신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되 어 지옥의 형벌을 면제 받게 되어 기뻐하면서 억제할 수 없는 그 거 룩한 기쁨 때문에 웃을 수밖에 없 습니다. 우리를 구해주신 여호와 하나님 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최고의 인 생입니다. 성령의 기쁨을 표현하는 웃음은 우리의 의무이며 영혼의 찬란한 빛이며 믿음의 향기이며 하나님을 향한 최고의 찬양이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웃음을 웃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몸에 병이 심하면 웃을 수 없지 요. 그리고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 람은 웃을 수 없고, 웃음의 효과를 모르는 사람은 웃을 수 없습니다. 웃음도 운동과 같아서 웃는 방법 을 연습하고 배우고 훈련하고 노력 해서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 에 웃음의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2015년 5월 1일 금요일 |

느티나무도서관 도서 목록 1. (천재앵무새)알렉스와나 2. (청소년을위한유쾌한)과학상식/교실밖상식시리즈.1 3. (청소년을위한)마지막강의=Lastlectureforteens 4. (청소년을위한)이기는정주영지지않는이병철-천하무적정주영vs천 하제일이병철 5. (최병욱교수와함께읽는)베트남근현대사 6. (최수철소설집)몽타주 7. (최수홍시집)오늘도나는바람꽃되어너를기다린다 8. (최인호의)인연-최인호에세이 9. (최진욱교수의)부자되는이야기-미국증권투자가이드 10. (충격)환경보고서물 11. (츠지히토나리의)편지 12. (치명적인내부의적)간신:중국간신19인이우리사회에보내는역사의 경고 13. (칭찬100배!쉽게만드는)손님초대요리/봄풀HappyHome시리즈.3 14. (카네기부터스티브잡스까지)CEO영어를읽어라 15. (카이사르의)갈리아전쟁기 16. (카페Style)샌드위치-CafeStyleSandwich 17. (카프카의)아버지께드리는편지 18. (칼비테의)자녀교육법-올바른교육이념과철학을제시한가정교육의 바이블 19. (캐시호숫가)숲속의생활 20. (캘리포니아WOW휘트니스수석트레이너의)몸만들기파워특강 책 소개

칼 비테의 자녀 교육법 칼 비테(Karl Witte)는 조기교육과 영재교육을 주창한 위대한 교육가이며, 페스탈로치가 적극 적으로 신뢰한 가정교육의 선구자이다. 이 책 은 경험에 의한 실천적 교육이론서로써 교육학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음은 물론이거니와 페스탈로치의 간곡한 권유에 의해 집필되었다 는 사실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칼 비테의 교육이념은 오늘날 주목받고 있는 조기교육, 소질교육, 전인교육 따위와 일치한다. 지난 200년 동안《칼 비 테의 교육(The Education of Karl Witte)》은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 게 영향을 주었으며, 교육 관련 각 분야에서 이 책의 혜택을 받은 인물 로 프뢰벨, 스토너 부인, 몬테소리, 도만 박사, 스즈키 등을 탄생시켰다. 매주 20권씩 느티나무 도서관의 책을 소개합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느티나무 도서관 회원가입 및 도서문의 - 박용석 관장630.390.5927 | 515 E. Golf Rd, Suite #100 알링턴 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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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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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은퇴자금)이 있으신가요?(3) 지난 3회에 걸쳐서 낯설은 미국땅 에서 손쉽게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미국에는 개인이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것을 돕기위해 여 러가지 제도적인 장치를 다양한 직 업군으로 분리하여 마련하여 놓았 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401(k), 403(b), TSP plan등이 대표적 인 것이고 자영업 또는 스몰 비지니 스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IRA, SEP IRA, Simple IRA, Individual(k)등이 대표적인 예 입니다. 이같은 Retirement Plan들은 여러가지 세재 혜택 이나 비용등를 감안할때 대부분 가 장 효과적인 은퇴 준비 계획입니다. 은퇴 자금을 준비하실때는 이와같 은 Plan에 우선적으로 저금 하신뒤 오늘 소개해 드리는 Annuity와 Life Insurance는 좀더 풍족한 은퇴생활 이나 또는 남는 여유 자금의 활용 수 단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1. Annuity (연금보험) 자영업 또는 단체 은퇴계획이 없 는 직장에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가 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개인 은퇴 구좌(IRA)의 가장 큰 단점은 401(k)

와 같은 플랜에 비해 납입할 수 있 는 금액이 크게 적다는 점 입니다.

IRA의 경우 50세 미만인 사람은 연 $5,500까지 50세가 지나신 분들은 $6,500까지 밖에는 불입할 수 없는 데 이에 비하여 401(k)는 현재 50세 미만인 사람은 연 $18,000, 50세 이 상인 사람은 $24,000까지 불입할 수 있음으로 이곳에만 불입을 하여 도 충분한 은퇴자금을 마련할수 있 게 됩니다. 그러나 IRA 같은 경우 재 정적으로는 능력이 있으나 불입 한 도액이 너무 낮음으로 충분한 은퇴 자금 마련이 어렵게 될 경우가 있 게 됩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에 적합한 보조수단으로 Annuity는 훌륭한 대 안이 됩니다. Annuity가 주는 가장 큰 장점은 불입액에 제한이 없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저축을 하 게 되면 인출할때 까지는 이자에 대 한 세금 납부가 연기되어 일반 구좌 에 저축할때와 비교해서 같은 수익 율과 경비인 경우 조금 더 효과적 으로 돈이 증식하게 됩니다. 그러 나 Annuity는 59세 반이 되기 전에 인출을 하게 되면 이익금에 대하여 세금을 납부할뿐만 아니라 이데 더

Annuity and Life Insurance

하재원, ChFC CRPS 공인 재정/투자 상담가

하여 10% Penalty Tax를 내야함으 로 젊은 분들은 가입하시기 전 유의 하여야 합니다. 또한 통상 Annuity 는 짧게는 4년에서 길게는 10년 까 지 해약을 할 경우 위약금을 물어내 야 하고 소요되는 경비도 일반 뮤추 얼 펀드등에 비해 높은 경우가 많음 으로 장단점을 잘 비교하여 선택하 여야 합니다.

2. Life Insurance Life Insurance를 구입하는 주목적 은 생계를 책임진 사람이 너무 일찍 사망하게 됨으로 앞으로 발생할 수 입이 없어졌기 때문에 그 수입을 목 돈으로 대체하기 위한 것 입니다. 그

리고 이와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 해 여러가지 종류의 생명보험이 개 발 되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것들 이 생명보험안에 Cash Value가 쌓 이는 저축성 생명보험입니다. 저축 성 생명보험은 일반적인 보장성 생 명보험 (Term Life Insurance)에 비 하여 불입금이 현저히 높게 책정이 됩니다. 대신 보장성 생명 보험은 납 부한 보험료를 활용하거나 돌려 받 을 수가 없는 반면에 저축성 보험은 장기간의 시간이 흐른뒤 해약을 하 면 불입한 만큼 또는 그 이상을 돌 려 받을수도 있고 보험을 해약하 지 않더라도 Cash Value를 이용하 여 융자를 받거나 일부를 인출할 수 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생 명보험은 일반 은퇴구좌 또는 저축 수단에 비해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를 대비하여 부과하는 여러가지 경 비가 있기 때문에 저축한 돈이 크게 불어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생명보험에 쌓이게 되는 Cash Value는 나중에 자녀들이 성 장하고 완전히 독립한 뒤나 충분한 재산이 형성되어 생명보험에 의지 하지 않고도 가족을 보호 할 수 있 을때 활용하는 보조 수단으로 생각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생 명보험에 쌓여있는 Cash Value를 과도하게 인출하게 되면 나중에 보 험이 끊어지게 되는 불상사를 초래 할 수도 있게 됨으로 신중하게 전 문가와 상의하여 인출을 결정하여 야 합니다. 생명 보험이 은퇴자금 마 련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장 좋은 경우는 자신이 가지고 있 는 은퇴구좌에 충분한 돈을 저축을 하고 난 뒤에도 여유자금이 많이 있 을때 사용하는 것 입니다. 그러나 이 런 경우에도 생명보험은 통상 10년 에서 14년 정도까지 해약을 할 경우 위약금이 부과 되기 때문에 반드시 신뢰할수 있고 경험이 충분한 전문 가와 의논한뒤 결정하셔야 함을 유 념하기기 바랍니다. 우리 속담에는 구슬이 서말이라 도 꿰어야 보배라는 격언이 있습니 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 아무리 많은 좋은 저축수단이 있더라도 제 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 용이 없게 됩니다. 후회하기 전에, 더 늦기전에 여러분에게 알맞는 방법 을 선택하셔서 여유있는 노후를 준 비하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847-486-9590

한국 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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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때 예수님 만난다… 주일학교 몸부림 쳐야”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어린이를 귀히 여겨야 한다’는 구호가 여기 저기 들리지만, 변화는 거의 감지되 지 않는 게 현실이다. 감리교는 매년 거의 1만 명 정도가 빠져나가고 있고, 예장 통합과 성결교회 등도 주일학 교 위기가 크게 감지되고 있다는 보 고다. 이런 가운데 감리교가 주일학 교 세미나를 갖고, 신앙의 중요한 시 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몸부림을 처절 히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기감, ‘교회학교 살리기 세미나’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이 30일 서울 신대방동 대림교회(임준택 목사) 에서 초, 중, 고등부 교역자를 대상으 로‘교회학교 살리기 세미나’를 개최

했다. 최임선 부장(감리교 교육국 교육교 재부)은“201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보고된 어린이의 숫자는 17만 6천명 이었다. 이것은 영아부부터 초등부까 지의 어린이 숫자다. 2012년에 비해 8200명 감소한 수치였고, 2011년부 터 매해 거의 1만 명씩 줄어들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장은 “<2020-2040 한국교 회의 미래지도>에 따르면 오늘날에 는 주일학교가 장년의 30%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30%도 높은 비율인 것 같다. 그에 못 미치는 교회가 더 많은 실정이다. 이유를 출생의 감소에서 찾 는 것도 어느 정도 맞다. 그런데 문제 는 교회학교 어린이 숫자는 어린이의

출생비율이 감소하는 그 이상으로 줄 어들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감이 밝히는 주일학교 감소 원인 은 △교회학교에 씨를 뿌리지 않음 △ 어린이 전도 손 놓음 △부모 신앙이 전수 되지 않음 등이다. 최 부장은“자기자녀조차 교회에 데리고 나오지 않는 교인이 많다. 지 금 교회에 노년층이 대부분을 차지하 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불교는 신앙 의 전수율이 97%가 된다. 그런데 개 신교는 57-70%정도다. 신앙이 전수 되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 다. 아직도 복음을 접하지 못한 어린 이가 50% 이상 된다. 이들을 전도하 고,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정착시키는 노력과 열정, 이것이 교회

학교를 살리는 가장 지름길”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19세 이전에 교회 에 출석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대다수 를 차지하는 만큼, 교회학교는 예수님 을 만나는 중요한 시간이고 장소임이 분명하다”며“중요한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우리들의 몸부림이 시작되 어야 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접촉점 위해‘ 스포츠’활용도 크게 주목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개척교회로 서‘스포츠’를 도구로 주일학교를 키 우고 있는 예수마을교회의 사례가 발 표됐다. 김성기 목사(예수마음교회)는

“2014년 6월 개척해 10개월 만에 어 린이 80명, 중학생 20명, 청년 10명, 장 년 7명 정도를 전도했다”면서 “교회 가 조선족이 몰려있는 곳이어서 80% 가 동포 자녀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이기에 교회가 먹을 것을 주고 스 포츠, 교육, 상담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한“담임목사의 개인전도가 매일 이루어지고, 학교 앞 전도도 하 면서 학년별 축구단을 조직해 전도에 활용하고 있다. 전도 스티커 붙이기로 학생들이 친구들을 열심히 교회로 데 려오고 있다. 중창단, 연극부, 피구부, 전도클럽 등 소그룹활동으로 건강한 성장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미션 한연희 기자

청년들 고민은 ‘진로 문제’ , 사역자 관심은 ‘신앙 문제’? 한국교회 심각한 위기로 부각되 는 청년세대. 이들이 겪는 삶의 문제 에 교회는 얼마나 응답하고 있을까. 청년들의 고민과 필요에 교회가 적 절히 대응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한국교회 청년층의 심각한 위기 원인이 되고 있다는 설문결과 가 나왔다. “청년들의 이슈, 신앙 차원에서 다뤄져야” 청어람아카데미(대표 양희송)가 30일 백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 에서 열린‘청년사역 컨퍼런스’에 서 청년 공동체의 현황과 사역자들 의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 표했다. 총 198명의 청년 사역자들은 ‘지

난 1년 간 가장 많이 접한 청년들의 고민’으로 △진로, 적성(51.28%) 문 제를 꼽았다. 그리고 △신앙적 고민 (14.87%), △인간관계(11.28%), △경 제적 문제(8.72%) 등이 그 뒤를 이 었다. 반대로‘사역자로서 가장 관심을 갖고 도와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 들은 단연 가장 높은 비율로 △신앙 적 고민(58.46%)을 꼽았다. △진로, 적성(24.62%) △인간관계 (5.13%) △경제적 문제(3.59%)는 더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청년들의 필 요와 사역자들의 관심이 다소 어긋 난 양상을 보인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양희송

대표는“언뜻 보면 교회가 진로, 적 성이나 인간관계보다는 신앙적 고 민을 풀어주는 데 주력하는 것이 당 연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청년들 의 이런 고민을 어떻게 신앙적 차원 과 연관하여 다루느냐에 따라서 상 반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 했다. 이어 양 대표는“청년들의 고민을 개인적 사안으로 간주하여 신앙적 과제나 목회적 관심사 바깥에 두는 경향이 있다. 신앙적 고민과 연결해 목회하는 탄탄한 모델은 찾기가 어 렵고 어설프게 다루기 버겁다는 이 유로 유보하게 된다”며 “때문에 청년들의 체감 이슈는 특강 등의 형 태로 다뤄지지 청년 목회의 연간 커

리큘럼에 긴밀하게 결합되지 못하 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사역자 에게‘잘 이야기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23.59%)하기보다 대 부분‘필요한 경우 소극적으로 이 야기’(64.10%)한다는 설문 결과는 위와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독교 신앙이 삶의 문제 대응 못해” 설문에 참여한 사역자들에게‘ 지난 5년 간 청년 공동체의 인원 변동’에 대해 물은 결과 △감소 (32.82%) △유지(35.38%) △증가 (31.80%)가 비슷한 비율로 나왔다. 하지만 ‘현재 한국교회 청년부가 감소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선

△적절히 반영했다(61.54%)고 보거 나 △훨씬 심각하게 감소하고 있다 (31.28%)고 답해 10명 중 9명은 체 감으로 느끼는 위기를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청년세대 위기의 가 장 큰 원인을 △기독교 신앙 및 교 회가 청년들의 삶의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41.03%)이라 고 봤다. △교회의 영성 및 윤리성 하락에 대한 실망(21.03%)은 두 번 째를 이었다. △지나치게 바쁘고 힘든 오늘날 청년세대의 삶(18.46%) △복음에 적대적이며 세속적인 문화(11.79%) 때문이라는 외부적인 요인들은 상 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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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5월 1일 금요일

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줄

전설의 마녀 토/일요일 밤 10시

킬미힐미 수/목 오후 10시 25분

빛나거나 미치거나 월/화 오후 10시 25분

불굴의 차여사 방영시간 : 월-금 밤 8시15분

Ch 24.6 주간방송 스케줄

2015년 5월 1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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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5월 1일 금요일

전면광고

기독교 칼럼 | 성경이 알고 싶어요 - 90 |

2015년 5월 1일 금요일 | | 신앙 간증 시 |

에스겔서 묵상 : 회복과 변화 시리즈 29

자만심을 버리십시오

장모님 이여근

에스겔서 29장은 애굽에 대한 심판의 내용입니다. 주전 588년 경에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선 지자 에스겔에게 임했습니다. 여 호와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너는 네 얼굴을 애굽을 대항하여 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 나님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당시 애굽은 스스로를“자기의 강들 중에 누운 악어”라고 생각했습 니다.“이 강은 내 것이며 나를 위 해 만들었다”(3절)고 자만심을 드러냈습니다. 그 결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나일강의 악어인 애굽의 아가미 를 갈고리로 꿸 것입니다. 나일 강 의 고기들을 악어의 비늘에 붙게 하여서 악어와 함께 잡아 올릴 것 입니다. 그리고 악어와 물고기 들을 나일강에서 끌어 내어 들 에 던질 것입니다. 결국 이들의 최 후는 들짐승과 공중의 새의 식물 이 될 것입니다. (5절) 애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의 지할 수 없는 갈대 지팡이가 될 것입니다. 애굽은 쉽게 부러지고 찢어질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사 용하거나 의지할 만한 대상이 되 지 못할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칼은 그들로“사막과 황무지”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7-9절).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만들 었다(9절)”는 자만감 때문에 하 나님께서는 그 강들을 없앨 것입 니다. 황무지와 사막이 되게 하 시며 아무도 지나가지 못하게 하

조현배 목사 한인서부교회 담임

실 것입니다(11절). 이 땅은 40년 동안 황무하며 애굽 사람들은 포로로 잡혀 갈 것입니다. 실제 로 바벨론이 애굽을 쳐서 그들의 신상들을 태우고 사람들을 포로 로 잡아 갔습니다. 애굽은 40년의 세월이 흐른 후 에 포로 생활에서 회복이 되겠지 만 미약한 나라로 전락할 것입니 다. 스스로 높이지 못하고, 작게 하여 나라를 다스리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에게 애굽은 의뢰할 만한 나라가 되지 못합니다. 애굽은 결국 여호와 하 나님의 예언대로 스스로 높이지 못하고, 미약한 나라가 되었습니 다. 주전 571년 경에 애굽에 대한 예 언이 선지자 에스겔에게 다시 임 했습니다. 그 예언의 핵심은 애굽 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 해서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이었 습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두로를 13년 동안 포위하였

습니다. 그 때 두로 왕 호프라는 애굽과 동맹을 맺고 있었습니다. 애굽은 두로를 돕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포위는 더 오래 계속되었 습니다. 결국 두로는 주전 573년 에 항복하였고, 바벨론은 거기서 별다른 전리품을 얻지 못했습니 다(18절). 후에 애굽을 정복한 후 에 애굽에서 전리품을 얻게 되 었습니다. 우리는 에스겔서 29장을 묵상 하면서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스 스로를 높이는 일은 매우 어리석 고 위험한 일이라는 사실을 배 우게 됩니다. 애굽은 스스로를“ 나일 강의 악어”라고 생각했고,“ 이 강은 내 것이라”고 자만했습 니다. 자기들 보다 더 잘 난 민족 이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누리 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나에 게 주셔서 잠시 동안 누리고 살 뿐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 입니다.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히 하나님 만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가장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나 자 신을 자랑하거나 높이지 말고 오 직 하나님과 그 분의 은혜 만을 높이고 찬양합시다. 삶이 행복해 질 것입니다. 아멘.

미수에 이르신 나의 장모님 누군가는 보살펴야 겠기에 5자매 외아들 자식중 일터가 아랬층에 있는데다 살림집이 2층에 있는 맏딸내미 집이 그중 조건이 좋아 모시게 되었는데 치매기가 있는 장모님 그럭저럭 1년도 훨씬 넘긴 세월에 정부에서 나오는 얼마되지도 않는 돈 돌돌말아 어딘가 꽁꽁 숨겨 놓으시더니 그간에 몇번인가 자꾸만 없어졌다하여 우리 내외 보물찾기 하듯 집안을 온통 뒤집어 놓기 일쑤더니 이제는 하루에 두번씩이나 그 소동이 일어 나는데다 -손 탔어, 손 탔어!-식구중 누군가 를 의심 하는데에는 아픈 분 인줄 알면서도 효도도 아무나 하는것이 아닌것이 그것 참, 속이 편치 않아 처남을 불러 -자네가 좀 모시고 있게그날 저녁 등을 돌리고 나서 못내 마음이 좋치 않았는데 두내외 일나가고 없는 처남집에 하루종일 홀로 계시다가 이런저런 사고를 치고 계신다니 저런, 정말이지 우리가 다시 모셔야 되지 않겠는가 마음이 쓰리고 죄송스럽기만 하다 부모 모시는데 무슨 형제들 순서가 있고 치매라는 병 때문인데 그것 좀 참고 그러려니 하면 되잖을까 마음을 다잡아본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 고난을 감당하신 우리 주님도 계시는데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의식못해 그러시지 장모님 보다 우리 내외가 더 아프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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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성경퀴즈

| 2015년 5월 1일 금요일

▨ 소생교회 일본어 예배 안내 일본어에 관심이 있거나 일본 선교 에 뜻이 있는 분은 오셔서 함께 예배 드리시면, 단기간에 일본어도 배울 수 있습니다. 전화: 224.522.1772 주소: 308 N. Evergreen Ave, Arglinton Hts. ▨ 살렘 연합 감리교회 (김태준 목 사 담임) 2015 Family Festival 5월 17일(주일 ) 오후 12:30-3:30

성 경 퀴 즈 맞 추기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 재 장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 해 만들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 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은혜’ 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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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더스 교회 ·5월 3일(주일):제직간담회 ·5월 6일(수):양선/화평생명체 헌신 예배 ·5월 6일(수):운영위원회 ·5월 13일(수):찬양예배 ·5월 13일(수):생명체리더훈련 ·5월 16일(토):Rummage Sale ·6월 10일(수):선교기금마련 골프 대회 ·연락처 847)208-9544 ▨ 시카고 나눔 교회 1.찬양 예배신설 : 매주 금요일밤 8시 장소:540AllendaleDr#201,Wheeling , IL60090 (Only One 선교관) 2.주일예배 오후 1시변경 장소:2737 Techny Rd, Northbrook IL 60062 (시카고 나눔교회) ▨ 개혁 교회 담임 목사 청빙 ·제출처 : W. Brian Seo 6160 N. Cicero Ave # 504 Chicago, IL 60646 ·Email: wbseo@sbcglobal.net

가로풀이 1. 구약 33권 째 성경으로 이스라 엘과 유대에 대한 예언으로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과 그리스 도로 말미암은 은혜로운 회복에 대한 예언 3. 조상이 같고 공통의 언어, 풍 속, 습관 등을 가지는 사회집단(민 3:15) 5. 레위인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여 금식하며 죄를 자복, 율법 책 을 낭독할 때 여호와께 경배하며 부르짖은 사람(느 9:4) 7. 벧엘의 동남 3KM지점에 있어 가 나안의 요새지(창 12:8) 9. 갓디의 아버지(민 13:11) 11. 바벨론에서 돌아온 느디님 사 람(스 2:52) 12. 마땅한 예로서 대함(창 12:18) 13. 아이 부근에 있던 채석장(수 7:5) 15. 므라리 자손의 남은 자(대상 6:77) 17. 여호사밧의 어머니(왕상 22:42) 19. 갈릴리 호수와 요단 상류의 동 쪽에 있는 아람의 작은 나라(삼하 10:6) 21. 두 사람 사이를 서로 멀어지게 함(잠 6:19) 22. 그레데섬 남쪽에 있는 미항 동 쪽 작은 성읍(행 27:8) 23. 다윗 왕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한 아들(삼하 5:14) 25. 무게, 돈의 단위(창 23:15)

▨ 순복음사랑교회(송성자목사) ㆍ매주 목요일 제자훈련 성경공부 ㆍ매주 토요일 히브리어 성경공부 ㆍ영어권 기도회 ㆍ영어권 구역모임 ㆍ전성도 성경 일독 시작 연락처:847-476-5683 songsungja@hotmail.com ■ 미중서부 평안도민회 5월행사 ·주제 : 어버이 날 효도잔치 ·대상 : 평안 남북도 출신 어르신들 ·내용 : 가곡및 흘러간 노래 노래교 실, 마술, 삼행시, 노래자랑 등등... ·날짜 : 2015년 5월 3일 (일) 오후 4시 30분 ·장소 : 문화회관 (847-947-4460) 993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연락처 : 630-674-2006( 안영 선 회장) / 773-206-0748(김규현 부회장) / 847-809-3636(황정희 사 무총장) ■ 느티나무 도서관 ·시간: 월~토 (수요일 휴관) ·장소: 515 E Golf Rd suite 100 Arlington Hts Il 60005 (Arlington hts & Golf 에서 동쪽으로 1 block) ·전화:630)390-5927(박용석)

26. 밤이 거의 지나고 날이 밝을 무렵(출 14:24) 28. 요나가 이 항구에서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다(욘 1:3) 29. 돌을 다듬어서 만든 비석(고후 3:3) 세로풀이 2. 회의에 있어 표결의 찬성과 반 대(창24:50) 3. 주로 식물 섬유를 원료로 하여 서화, 인쇄, 포장 등에 쓰이도록 얇게 굳혀낸 물건(딤후4:13) 4. 군사를 거느리는 우두머리(대 상 13:1) 6. 사해 남단에 있는 맑은 샘(사 15:6) 7. 팔레스틴 남부의 시내 반도 광 야의 한 지방(민 21:1) 8. 잠시 동안 머물러 삶(겔 29:11) 10. 엔게디에 있는 한 고개의 이름 (대하 20:16) 12. 몹시 화를 냄(출 32:19) 14. 구부로에 있는 거짓 선지자 박

224)425-1002 ·email : kyoon47@yahoo.com abookinhand@gmail.com ■ 제 4회 머서마 컵 축구대회 ·일시 :5월 17일 (주일 ) 8am- 4pm ·장소 : 샴버그 올림픽 팍 ·주최: 머서마 ( hair 2 heart ) ·주관: 재미 대한 시카고 축구 협회 ·문의: 축구협회 사무총장 김성수 ( 630-550-6711) 본 대회는 미주체전 선수선발전을 겸함.

■ 시카고 한인 파킨슨 - Speech와 성대 운동을 위한 노래 와 리듬 운동 - 노래 : 김상용 강사 - 리듬운동 : 문영옥 강사 - 원하시는 분들께 혈압을 재어 드 립니다.

- 서영란 간호사 - 새로나온 약정보 및 안내 - 친목, 도움과 경험을 나눔 ㆍ날짜 : 5월 9일 토요일 ㆍ시간 : 10:00 AM~12:00 PM ㆍ장소 : Arlington Heights Senior Center 1801 W.CentralRd. ArlingtonHeights, IL60005 ㆍ연락처 : 김로사 (630)400-4082

수. 바울이 서기오 바울에게 전도 할 때 방해하다가 바울에게 책망 을 받고 소경이 됨 (행13:6-11) 16. 이삭을 하나님께 제사하려던 산(창 22:2) 17. 여리고 점령으로 얻은 전리품 을 감추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군 대가 아이에게 패함(수 7:1) 18. 엘리후의 아버지로 욥의 친구 중 한 사람(욥 32:2) 19. 아디엘의 아들이요 제사장(대 상 9:12) 20. 세겜 남방에서 지중해로 흐르 는 강(수 16:8) 21. 전통의 길을 왜곡 해석함(행 24:5) 24. 얼굴에 분이나 연지 등을 발라 곱게하고 머리나 옷차림 등을 꾸 밈(벧전 3:3) 25. 미디안 왕으로 살문나와 함께 기드온에게 살해됨(시 83:11) 27. 흙을 구워서 만든 건축 자료로 벽을 쌓는데 주로 쓰임(창11:3)

성경퀴즈 정답

▨ 반주자 초빙 (새벗교회) ·새벗교회 (조익성 목사담임 )에서 반주자를 모십니다. ·자격: 세례교인, 교회 반주 경험자

▨ 한사랑 장로교회 ·Great Love Piano Studio Open! 어린 꿈나무들부터 할아버지 할머 니까지 피아노를 배우기 원하는 모든 연령대를 받습니다. ·주소: 2090 W. Golf rd. Mt Prospect , IL 60056 ·연락처: 강정민 608)886-5695

무료 이벤트: 음식, 상품잔치, 다양 한 게임 장소 : 10 S. Walnut Ln, Schuamburg 문의 : Dae Kim (847.567.2373)

14. 바예수 16. 모리아 17. 아간 18. 바라겔 19. 마아새 20. 가나 21. 이단 24. 단장 25. 세바 27. 벽돌

▨ 제일연합 감리교회 -5월 3일 주일 오전 11시신령직 (장로, 권사, 집사 임직식) -간증과 회복의 찬양 집회(그 사람, 그사랑, 그 세상)· 5월 8일 금요일 오후 8시 / 5월 9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살렘연합 감리교회) 안경선 목사(고 손양원 목사의 양손 자) / 김만희 CCM 가수 -춘계 심령 대 부흥회·5월 15일 (금), 16일(토) 오후 8시, 16일(토)새벽 5시 30분 · 5월 17일(주일) 오후 7시 강사: 김병삼 목사 ( 만나교회 담임 목사, 월드휴먼 브리지 대표이사)

·제출서류: 이력서, 신앙간증문. ·이메일: yikscho@msn.com ·주소: New Friends Wesleyan Church / 174 Old sutton Rd, Barrrington Hills, IL 60010 ·교회 전화: 847.551.9212 ·조익성 목사: 847.912.4626 (cell)

2. 가부 3. 종이 4. 장수 6. 니므림 7. 아다림 8. 거접 10. 시스 12. 대접

▨ 시카고 지역 중보기도 컨퍼런스 ·기간 : 5월 13일 (수) 오후 4시- 15 일 (금) 오후 5시 30분 ·장소:레익뷰언약교회(950Northbrook ave, Northbrook, IL 60062) * 새벽시간과 밤 시간은 등록을 안 하신 분들도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 습니다.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17. 아수바 19. 마아가 21. 이간 22. 라새야 23. 나단 25. 세겔 26. 새벽 28. 욥바 29. 돌비

게시판

1. 미가 3. 종족 5. 부니 7. 아이 9. 수시 11. 므히다 12. 대접 13. 스바림 15. 림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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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예사랑 선교교회

푸른교회

담임목사: 김용석

말씀의 씨앗, 사랑의 열매

주일예배 1:30PM 주일성경 공부 3:30PM 어린이교회 주일예배 1:30PM 유스그룹 1:30PM 목요 Senior Academy 10AM~12PM 금요 찬양 기도회 8:00PM

담임목사 : 김경수

(224)223-5896

생명 수련원

주일 예배- 20~30명 수용가능

jsahne@hotmail.com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847) 663-0606 www.pnfchurch.org

470 Maple St. Winnetka, IL 60093

헤브론교회

베링톤에 위치, 호수를 낀 조용하고 아담한 기도원 개인기도,당회수련회, 제직수련회, 남,여선교회 수련회, 각종 세미나, 회의, 강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847)508-2799

23855 Long Grove Rd. Barrington, Il 60010

굳뉴스장로교회 주일예배 오후 새벽 예배(월~토) 오전

새벽기도회(월-토) 주일예배1부 2부 3부 4부 주일영어예배 금요찬양예배

(847) 394-8454

1:00 6:00

(847)208-2004

순복음 시카고 교회

www.hebron.org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복음이 그 앞과 중심에 있는 교회 담임목사 : Colin Smith Arlington Heights, Barrington, Itasca, Marengo – 4개성전(One Church, Multi-site) Arlington Heights성전 2/3부예배 한국어동시통역

주일 2부예배: 오전9시 30분 주일 3부예배: 오전11시

담임목사 : 김판호

“하나님의 기대 세상의 희망”

담임목사 : 정판재 주일예배: 오후1시 주일 EM(영어)예배: 오후1시 금요찬양예배: 오후8시

(630)423-1906 1266 N North west Hwy. Park Ridge, IL 60068

실버선교회

오전 6:00 오전 7:00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1:00 오전 11:00 오후 8:00

The Orchard Evangelical Free Church

담임목사 : 최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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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47.290.8282

약속의 교회

yesarangmc@gmail.com (847)508-2799 400 N. Wagner Rd.(Willow Rd & Wagner)Northfield Ill. 60093

2015년 5월 1일 금요일 |

1부 (오전 7시) 조용기목사 영상예배 2부 (오전 9시) 김판호 목사 3부 (오전 11시) 김판호 목사 주일영어예배 (오전 11시) Rev.Dr.Johnny Wilson 주중예배 수요예배(오후 8시)/금요예배(오후 8시) 새벽 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주일예배

(773) 463-5959 www.ifgcc.org 5224 N. Kedzie Ave. Chicago, IL 60625

새누리주님의 교회 담임목사 : 오찬석

실버 선교 훈련 원장 정운길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 주일 2부 예배 오후 11:3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847)612-8520

(847) 212-0632

665 Grand Cannyon St. Hoffman Estates, IL 60194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시카고 벧엘교회

임마누엘 장로 교회

담임목사 : 최병수 주일예배 오전 10:30 영어예배 (EM) 오전 10:30 주일학교 오전 10:30 젊은세대와 함께하는 예배 오후 1:30 새벽기도 (화~토) 오전 6:00 수요찬양예배 (수) 오후 8:00

담임목사 : 안창일 주일예배 유년/중고등부 새벽기도회 (화~금) 주일 새벽예배 금요찬양예배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5:30 오전 6:00 저녁 8:00

http://home.kcmusa.org/goodnewschurch

(773) 545-2222

www.chicagobethel.org

(847) 566-5000

www.theorchardefc.org/arlington-heights

1111 N. Elmhurst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1330 N. Douglas Avenue, Arlington Heights, IL 60004

4240 W. Irving Park Rd. Chicago IL 60641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모자이크 교회

Mosaic Alliance Church,The C&MA

담임목사 : 이범훈 “오직 사랑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 사에 그에게 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 니 곧 그리스도라.”(엡4:15)

주일예배

오후 3:00

(847)392-4840

시카고 나눔교회 담임목사 : 김영문 주일예배 어린이 유스그룹

낮 12:30 낮 12:30 낮 12:30

베다니 장로교회

www.ipc-chicago.com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 김윤배 주일예배 오전 영어예배 오전 교회학교 오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11:00 11:00 11:00 8:00 5:30

담임목사 : 강민호 (Steve Kang)

한국어 열린 예배 오전 9시 영어 열린 예배 오전 11시 중고등부 예배 오전 11시 유년부 예배 오전 9시/11시

(224)628-0401

(773)440-0191

Johnbh7@yahoo.com 5105 N. Arlington Heights Rd. Long Grove, IL 60047

Chicago Nanoom Church

www.thebethany.org

www.evergreencommunity.org

2733 Techny Rd. Northbrook, IL 60062

4707 W. Pratt Ave., Lincolnwood, IL 60712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담임목사 : 백성진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847) 674-6700

여수룬 교회

담임목사 : 김태준

담임목사 : 전성철

2:00 8:00 6:00 6:30

주일예배 오전 11:00 어린이예배 오전 11:00 중고등부예배 오전 11:00 영어예배 오전 10:0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 오전 5:30

(847)710-1005

(847) 534-2826

(847) 483-9191

1100 lakeview parkway, Vernonhills, IL 60061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주일예배 오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 (월-토) 오전 주일 새벽 예배 오전

www.chicagotrinity.org

크리스천 비젼선교회 문의 : 허만춘 장로 세계선교에 동참하여 선교지에 돋보기 안경 보내기 운동에 참여하세요.

E-Mail : christianvision2004@gmail.com

(224) 636-2588 9218 Lorel Ave. Skokie, IL 60077

www.salempeople.net

(847) 942-1671

시카고 나사렛 성결교회 담임목사 : 양정석 주일 예배 수요 제자반 금요 기도회 새벽 기도회(월~금) 주일학교(주일) Youth(토요일) 한글학교(토요일)

www.ckcn.org

오전 저녁 저녁 오전 오전 오후 오전

11:00 7:30 8:00 5:30 11:00 3:00 10:00

(630) 529-2345

1435 W. Wise Rd. Schaumburg IL. 6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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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2015년 5월 1일 금요일

재료 : 비(beet) 큰사이즈 1나(350 g), 케일(kale) 큰잎사귀 3장, 레드 양파 작은것 반개(40g), 잣(pine nut)1/3 컵, 소금 조금 드레싱 : 저염간장 2큰술, 사과식초 1큰술, 물 1큰술, 아가베시럽(agave syrup) ½ 큰술, 참기름 ½ 큰술

이경희 요리 연구가

문의 : 847-312-3934(이경희) 이메일 : hebronkyu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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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 케일 샐러드 ◆만들기 1. 비트는 껍질을 깍고 채칼로 두껍게 길죽하게 썰어서 미지근한 물에 잠 시 담구웠다 물기를 쪼옥 뺀다음 뜨거운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소금 약 간만 넣고 살캉살캉 부드럽게 될때까지 쎈불에 볶아준다.

2. 케일은 씻어서 잘게 썰어주고 적양파도 작게 썰어준다.

3. 잣은 꼭지를 따고 팬에 기름없이 달달 볶아서 노릇노릇하게 되면 꺼내 준다.

4. 커다란 접시에 자른 케일을 깔고 그위에 볶은 비트 를 얹고 그위에 적양 파와 잣을 뿌려서 드레싱을 부은후 섞어서 드시면 된다.

◆Tip 아가베시럽이 없으시면 꿀로 대신넣으셔도 되구요 드시기 전에 드레싱 을 먼저 뿌려놔서 간이 충분하게 베인 다음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드레싱 자체가 맛이 가볍고 순해서 달달한 비트와 쌉쌉한 케일 고소한 잣의 그 자 체의 맛을 흠뻑 즐길수 있는 건강 샐러드 입니다.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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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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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채널, 신천지 등 ‘이단 예방 영상’ 무료 보급 C채널방송(회장 김명규)은 이단 바로 알기와 신천지 예방 등 공익 목적의 영 상을 무료로 보급하기 시작했다. “한국교회에 공익 영상나눔 캠페 인”본격화 C채널은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교회에 공익을 위해 영상나 눔 캠페인을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 다. 영상나눔 캠페인 1편으로 제작된 내용은‘이단 사이비 신천지 바로알 기 교육영상’이다. 최근 신천지에 대 한 경각심이 커짐에 따라 각 교회 목 회 및 선교 현장에서 2~3분용 교육 영 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했다. 교육영상은 5개 파트로 나눠 ▲신 천지 그들의 실체 1,2 ▲신천지 이렇 게 접근한다 ▲신천지 이렇게 가르친 다 ▲신천지 어떻게 할 것인가로 구분 돼 있다. 이 영상에는 신천지의 포교 전략과 교주 이만희에 대해 보혜사로 가르치는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개 교회에서 예배 중에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C채널은 신천지 예방 교육영상과 함 께‘이단의 정체 바로알기 영상 시리 즈’도 제작해 보급한다. 이단 영상시 리즈 1편에는 신천지와 함께 최근 가 장 정통교회에 위협이 되고 있는 하나

네팔 구호활동 활발 한국교회봉사단 긴급구호 위해 출국

이번 무료 영상은 C채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 의교회)와 세월호 사건으로 정통 교 단에도 비난을 쏟아지게 만든 기독교 복음침례회(구원파)를 다뤘다. 4분 내 외의 영상을 통해 평신도들도 이들의 역사와 주요 교리를 파악할 수 있어 예방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명규 회장은“짧은 영상이지만 신 천지와 같은 이단들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영상을 한국교회에 제공해, 이단의 피해를 막는 공익적 사명을 감 당하고자 이번 영상을 준비했다”며“ 개교회에서 많이 다운 받아 교육용으 로 활용하고 이단 사이비에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채널은 앞으로도 통일교나 여호와

의 증인 등 10여 개 이단들에 대해서 도 시리즈로 제작에 한국교회에 보급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C채널은 다 음달부터 뉴욕시와 뉴저지주 등 미 국에도 방송을 송출하게 됐다고 밝 혔다. C채널은 미국 단비기독교TV(이 사장 양춘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최대의 케이블 방송사인 타임원 터케이블의 정규채널을 통해 24시간 방송 콘텐츠를 방영한다. 단비기독교 TV(구 뉴욕기독교TV)는 지난 1999 년 설립됐으며 2009년 24시간 종일 방송 자체 채널을 확보해 미국 전역에 방영되는 방송으로 진줄하기 위해 이 름도 바꿨다. 뉴스미션 이동희 기자

네팔 대지진의 피해규모가 갈 수록 확산되면서 현지 구호활동 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1차 식량을 전달 한데 이어 86km 떨어진 신두팔 촉 바라비세에 들어가 이재민들 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과 쌀 등 식량을 전달했다. 신두팔촉 지역에서는 1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마을 주민의 70%가 집을 잃었지만, 아직 외부 구호단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봉사단 측은 우선 25kg들이 쌀 3천5백 포를 구입해 신주팔촉과 다딩 지역에 전달했다. 또 진앙지 에서 가까운 고르카로 이동해 1 천 포의 쌀을 전달하기로 했다. 기아대책도 신두팔촉 지역에서 본격적인 긴급구호활동에 들어 간다. 이 지역 피해조사를 담당한 기아대책 관계자는 현재 천막과

라면 등 식량이 시급하다면서, 이 지역에 천막 250포와 매트리스, 식량을 마련해 전달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당초 천만 달러로 책정했던 긴급구호 자금을 3천 만 달러로 상향조정하고, 현지에 마련된 16개 이재민 수용캠프에 담요 등 보온물품과 식수통, 조리 기구, 위생키트 등을 나눠줄 예정 이다. 한편 한국교회가 현지 긴급구 호와 피해상황 파악을 위해 지난 29일 네팔 카트만두로 출발했다. 한국교회봉사단-월드디아코 니아 조사팀은 이재민들에게 만 달러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전 달하고 오엠선교회 네팔지부와 협력해 피해상황과 이재민 구호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팀에는 CBS 취재진 등 교계 언론이 동행취재해 현 지 피해상황과 구호활동을 교계 에 알릴 예정이다. 천수연 기자

‘공포와 선망’의 한국사회… ‘공동체’가 필요하다 지나친 경쟁 속에서 사람 간의 관계 가 단절된 사회. 급격한 도시화와 개인 주의로 인해 우리 사회의 네트워크는 붕괴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 지하고 기댈 수 있는 공동체가 절실히 필요한 지금, 교회가 가진 ‘친밀한 공 동체’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행복지수 낮은 한국, 문제는 관계 단절” OECD 국가 중 한국은‘행복지수’ 조사에서 늘 하위권을 맴돈다. 극심한 경쟁과 빈부 격차, 사회 경제적 불안 이 가중되면서 가정은 깨지고 자살과 폭력 등 범죄는 늘었다.

27일 서울영동교회에서 열린 한국 복음주의교회연합 4월 포럼 발제자 로 나선 김선일 교수(웨스트민스터 실천신학)는 이 같은 사회적 문제가 공동체 또는 관계 단절에서 오는 것이 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도정일 교수(경희대)에 따르면 한국인들을 지배하는 정신 문 화는‘공포와 선망의 문화’다. 억대 연봉과 벤처기업을 선망하지만 여기 에 부합하지 못하면 언제‘루저’가 될 지 모르는 경쟁 속에서 공포를 느낀 다. 그 속에서 사람들의 관계는 단절 되고 양극화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한국이 행복지수 항목 중‘안 전’ ‘시민참여’ , ‘교육’ , 등에서는 높 은 점수가 나왔지만‘공동체’지수에

신두팔촉지역에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이 이재민들에게 쌀포대를 나누고 있다.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4월 정기포럼이 ‘총체적 위기 앞에 선 한국교회의 대응’이란 주제로 27 일 저녁 서울영동교회 교육관에서 열렸다.

서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며“사회적 유대감이 줄고, 어려울 때 의지할 사 람이 없는 관계성이 낮은 상태를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제도화된 지역사회 봉사, 실패하 기 쉽다” 김 교수는 이렇게 단절되고 분열된, 낯선 사회 문명 속에서 강조돼야 할 것이 바로 교회 공동체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공동체가 붕괴된 사회에 서 사람들이 삶에 대해 함께 의지하 고 네트워크 할 수 있는 대안적 공동 체, 생활양식으로서의 문화로 교회의 역할이 필요하다”며“교회 자체가 문

화여야 하고 대안이어야 한다”고 강 조했다. 이를 위해 교회는 사회로, 지역으로, 사람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김 교수 는 시대적으로‘지역 교회’의 기능이 강조되고 있지만, 교회가 흔히 하는 지역사회 봉사는 오히려 실패할 가능 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공동체적인 접근을 해야 하는 데 공식 프로젝트처럼 제도화된 시스 템으로 접근하는 것이 문제다. 누군 가를 돕기 위해 시혜적인 활동과 플랜 을 시행하니 전문가 집단이 주도하고 봉사는 하나의 서비스가 될 뿐”이라 고 설명했다.

지진으로 부상당한 신두팔촉 지역 주민들을 진료하는 봉사자.

그는“어떤 목사님은 나에게‘6년 간 봉사, 헌신했지만 동지만 있을 뿐 친 구는 못만났다’고 고백하더라. 교회 에서 수년 간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 하는 일은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하지 만 과연 인격과 인격의 의미 있는 만 남과 대화가 이뤄지는지 자문해야 한 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교회의 활동이 비 공식적, 관계 중심적으로 이뤄져서 자

연적인 만남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는“자연적으로 형성된 관계 속 에서 서로 어울리고 삶의 문제를 나누 고 풀어가는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며 케어해 나가는 것”이라며“사람들 속 에 흡수, 동화되어 친구가 되고 삶의 대안적인 양식을 모색해 나가는 게 바 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뉴스미션 윤화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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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2015년 5월 1일 금요일

김무성 “지역일꾼으로 열심히 초심 잊지 않겠다”

위기의 정동영 3위 낙선에 분열책임론까지 “다 제 부족함 탓이다. 자숙하 겠다” 정동영 후보가 4.29 서울 관악 을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직후 고 개를 숙였다. 새로운 야당 건설을 기치로 탈당도 불사하며 지난 3 월 말 출사표를 던졌으나 끝내 그 의 도전은 수포로 돌아갔다. 그가 받아든 성적표는 20.1%의 득표율로 3위. 대선후보까지 지 낸 거물정치인으로서 체면을 구 긴데다 공언했던 제1야당 심판은 이루지도 못했고, 결과적으로 새 누리당에 의석을 내주는데 일조 한 셈이됐다. 정동영 후보와 새정 치연합 정태호 후보의 득표율을 합치면 54%, 새누리당 오신환 후 보의 득표율(43.89%)를 훌쩍 넘 는다. 정 후보는 29일 밤 패배가 확정 된 뒤“기득권 정치의 벽을 깨 보 려고 했던 시도가 벽을 넘지 못했 다”며“저는 패배했지만 우리의 꿈은 패배한 것이 아니고 국민모 임의 꿈은 앞으로도 계속 전진해 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도전이 한 달 만에 수포로 돌아간 것은 단순한 원내 진입 실패에 그치는 게 아니라 정 치생명에도 상당한 타격을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 신당 추진도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큰데다 야 권분열 책임론까지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는 지난 3월“정동영이 승리하면 박근혜 정권에 대한 진 정한 심판이 될 것이다. 지금 우

“정치혐오증 떨쳐내지 못하면 여야 공멸”

리에게는 야당다운 야당이 없 기 때문”이라고 출사표를 던졌 다. 당시 야당에서는“새누리당 에 어부지리를 안겨주고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가리는 매우 무책 임한 출마”(김영록 새정치민주연 합 수석대변인)라는 비판이 쏟아 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노 진영 의 독주를 깨고 야권재편을 통 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명분 은 야권 내부에서 무시 못할 공감 대를 형성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런 공언이 무색하게도 선거 결과는 정동영의 패배를 넘어 야 권 전체의 참패로 이어지면서 그 가 입게 될 상처는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 위기를 능가할 만큼 크다 는 평가가 나온다. 새정치연합의 한 중진의원은“ 이번 재보선에서 최대의 타격을 입은 사람은 정동영 후보이고, 그 다음이 새정치연합”이라고 말했 고, 한 정치평론가는“야권분열 의 책임으로 정 후보의 정치적 타 격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 다. 조태임 기자

4·29재보선에서 압승을 거둔 새누 리당 김무성 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 의에서“민생을 챙기라는 유권자들의 열망을 가슴에 새기고 지역일꾼으로 열심히 뛰겠다는, 초심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4곳 모두 야권의 정통 강 세 지역이었는데도 (유권자들이 우리 에게) 수도권 3석을 모두 안겨준 것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가의 미래를 잘 챙기란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당선 의원들의 활동기간은 1 년에 불과하지만 4년처럼 일하고, 공 약을 꼭 지키도록 당에서 적극 뒷받침 하겠다. 새누리당 후보 뽑기를 잘했다

문재인 “제가 부족한 탓… 다시 시작하겠다” “새누리당에 면죄부 준 것 아냐… 야당의 부족함 질책한 것”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재보 선 패배와 관련해“제가 부족했다, 부 족함을 성찰하고 절체절명의 각오를 가지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30일 당 정책조정회 의에 참석해“박근혜 정권의 인사실 패, 경제실패, 부정부패에 대해 분노 하는 민심을 대변하지 못했다”며“누 구 탓할 것 없이 제 부족함을 성찰하 고 절체절명의 각오를 가지고 다시 시 작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이 시련을 약으로 삼겠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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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말이 저절로 나오도록 지역경제 활 성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한편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정치권을 향한 국민 불신이 심화 된 상황을 우려하고 나섰다. 그는“(정치권이) 모두 불신 받는 상 황에서 (이번 선거가) 새누리당의 진 정한 승리라고 말할 수 있는지 냉철 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며“국민의 정치 혐오증을 어떻게 떨쳐낼지 여야 가 머리 모으지 않으면 공멸할 것”이 라고 말했다. 이어“내년 총선이 더욱 걱정되는 상 황”이라며“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 고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야당도 정치개혁에 동참하 면서 상생의 정치를 함께 하기 바란 다”고 덧붙였다. 장관순 기자

게 보고 더 크게 통합 하겠다”며“더 강하고 더 유능한 정당으로 다시 태 어나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는 각오 를 전했다. 문 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경제 실패 등 정부 여 당의 실정에 대해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이번 선거 결과는 저희 부족 함에 대한 유권자들의 질책이었다” 라며“박근혜 정부에 면죄부를 준 것 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새누리당이 민심을 호도 하며 불법 정치자금과 관련된 부정 부패를 덮거나 세월호 진상 규명을 가 로막으려 한다면 우리 당은 야당답게 더욱 단오하게 맞서 싸울 것이다”고 강하게 말했다. 문 대표는 또“박근혜 정권과 새누 리당에 축하와 함께 경고를 한다”라 며“우리당이 패배한 것 일뿐 국민이 패배한 것 아니다. 우리당은 이번 선 거 결과에 굴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태임 기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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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성완종 의혹 ‘사과’ 대신 ‘제한적 유감’ 표명 성완종 특사 언급, 수사 가이드라인 논란 일 듯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성완종 리스 트에 이름이 오른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성완종 씨에 대 한 과거 정부의 연이은 사면을 거론 하며“제대로 진실을 밝힐 것”을 촉 구했다. 박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사과 대신 유감을 표명하는 선에 그친데다, 정치개혁의 맥락에서 성완종 씨 사면과 관련한 진실 규명 을 촉구함에 따라 검찰 수사에 가이 드 라인을 제시했다는 논란이 일 것 으로 전망된다. 중남미 순방 강행군으로 건강이 악 화된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김성 우 홍보수석을 통해 대독한 발표문에 서“어제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 해 더 늦출 수 없는 사안이라 안타깝 지만 국무총리의 사의를 수용했다” 며“이번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를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최근 사건의 진위 여부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하고, 검찰이 이번 기회에 반드시 국 민들의 의혹 사항을 밝혀내기를 바란 다”며“이번에 반드시 과거부터 내려 온 부정과 비리, 부패 척결을 해서 새 로운 정치 개혁을 이뤄나갈 것”이라 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특검은 현재 진행되 는 검찰 수사를 지켜본 후에 국민적 의혹이 남아있다면 여야가 합의해서 해야 할 것”이라며“의혹이 남는다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 붙였다. 박 대통령은 특히 고 성완종 씨의 과 거 사면을 거론하며“제대로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저는 법치주의를 확립 하기 위해 사면은 예외적으로 특별하 고 국가가 구제해 줄 필요가 있는 상 황이 있을 때만 행사해야 하고, 그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 각한다”며“그런데 고 성완종 씨에 대한 (과거 정부의) 연이은 사면은 국 민도 납득하기 어렵고 법치의 훼손과

화살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는 박근혜 대통령 노컷사설

궁극적으로 나라 경제도 어지럽히면 서 결국 오늘날 같이 있어서는 안 되 는 일이 일어나는 계기를 만들어주게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이 문제에 대해서도 제대 로 진실을 밝히고 제도적으로 고쳐져 야 우리 정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박 대통령은 강조했 다. 박 대통령은“지금이 우리 정치에서 부패의 고리를 끊고 부패를 청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이번 기회에 정쟁과 부패로 얼룩진 정치사를 바로 잡아 국민을 위한 정치로 바꾸는 계 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국가 경제를 위 해, 미래세대를 위해 공무원연금개혁 을 반드시 관철시켜주실 것을 국회에 간곡히 부탁드리고, 2년 가까이 묶여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생법 안들도 함께 처리해 주기를 부탁 드 린다”고 당부하며 메시지를 마무리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치권에서 요구 하는‘사과’대신‘유감’을 표명하는 선에 그침에 따라 정치권에서의 논란 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유감 표명은 성완종 리 스트 의혹에 대한 직접적인 유감 표 명이 아니라 이 총리의 사의를 수용 하는 맥락에 국한된 제한적 유감 표 명이였다.

성완종 리스트에 현 정부의 전현직 대통령 비시실장 등 핵심 인사 8명의 이름이 오른 만큼 박대통령이 사과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나오 고 있지만, 박 대통령은 이번 메시지를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 에서 포괄적인 사과를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박 대통령이 성완종 씨에 대한 과거 정부의 연이은 사면에 대해 진실을 밝 힐 것을 촉구한 것도 검찰 수사에 가 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해석으로 연 결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어쨌든 박 대통령으로서는 정치권 의 예상되는 반발에도 불구하고 과 거와 현재를 가리지 않는 진실 규명 과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이를 정치 개혁과 정치문화 개선의 대의로 연결 시킴으로써 성완종 리스트 의혹에 따 른 레임덕 위기상황을 정면 돌파하겠 다는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야당 등 정치권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 대통령의 정면 돌파 카드 가 어느 정도까지 효력을 발휘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박 대통령이 최근 거듭된 강행군으로 건 강에 문제가 있어 안정을 취하는 상 황”이라며“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이 많은 상태이고, 대통령께서 공식석상 에 나오기는 무리가 있어 부득이 (메 시지를) 대신 전한다”고 설명했다. 김학일 기자

이완구 눈물 글썽 “여백 남기고 떠난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지난 27일“드리 고 싶은 말씀은 많지만 진실은 반드 시 밝혀질 것으로 믿으며 오늘은 여 백을 남기고 떠나고자 한다”며 총리 직에서 물러났다. 이 총리는 이날 저녁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같이 밝 혔다. 그는“최근 상황과 관련해 국민 여러 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임

사를 시작했다. 그는“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

키며 소통, 공직기강 확립, 부패척결 등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는 큰 희망을 갖고 시작했다”면서“이러 한 일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풀어가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저는 그간 최근의 일과 관련해 우리 사회, 우리 국가의 현실과 장래 에 관하여, 그리고 특히 공인으로서 다해야 할 엄중한 책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밝힌 정 국 현안과 관련한 입장은 실망을 넘어 우려를 지울 수 없게 한다. 박 대통령이 12일간의 남미 순 방을 마치고 돌아온 뒤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완구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이어 정 국현안에 대한 입장까지 밝힌 것 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이완구 총리 사퇴로 인한 국정 혼 란상을 조기에 매듭짓기 위한 조 치로 해석된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현안에 대 한 인식을 보면 오히려 정국 수습 보다는 혼선이 가중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의 본질과 이완구 총리의 사퇴에 대 한 대통령의 인식은 국민 여론과 동떨어져있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개입된 비리와 관련 한 의혹들이다. 이로 인해 총리까지 물러나는 사태가 빚어졌다. 대통령은 국민에 심려를 끼쳐드 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 지만 이는 국정공백을 최소화하 기 위해 총리의 사의를 수용한 것 이 안타깝다는 것에 더 무게가 실 려있었다. 대통령의 최측근인 전현직 비 서실장과 친박 실세 의원들의 자 금 수수의혹과 관련해서는 구체 적인 언급이 없었고 다만 진위 여 부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밝혀져 야 한다고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 을 뿐이다. 또 박 대통령 자신과 최측근의 문제를 정치권 일반의 문제처럼 표현하면서 정치개혁을 필요성 을 강조하며 핵심을 비켜갔다. 오히려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 은 노무현 정부에서 이뤄졌던 고 성완종 회장의 특별사면 문제였 다. 측근들의 비리 의혹에 대해서 는 공정한 수사로 진실을 밝혀야

그는“드리고 싶은 말씀은 많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으로 믿으 며 오늘은 여백을 남기고 떠나고자 한 다”고 말했다. 그는“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송 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행운과 건승을 기원하

한다며 지켜보자는 입장을 보이 면서 노무현 정부에서 이뤄진 성 전회장의 특별사면에 대해서는 부적절했다고 단정지었다. 검찰의 수사의 물꼬를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8인의 비리 의혹 진실규명에서 특별사면 과정의 문제점으로 돌리려는 의도로 해 석되는 대목이다. 앞으로 검찰 수사가 현정권 실 세들의 금품수수 의혹보다는 과 거 정권의 특별사면으로 초점이 맞춰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경제인에 대한 특별사면이 바 람직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란 이 있을 수 있지만 마치 과거 대 통령들의 특별사면을 부적절한 것으로 단정하는 것은 바람직하 지 않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얼마 전 최 태원 SK그룹 회장의 특별사면 을 건의했던 최경환 경제부총리 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최 회장측의 로비를 받았다는 얘기 가 된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이후 정권 의 악재가 터질때마다 모든 정치 적 현안들을 편가르기와 물타기, 엉뚱한 곳으로 화살을 돌리며 국 면을 전환해왔다. 국정원 댓글사건이 문제가 됐을 때는 과거 정부의 NLL발언과 남 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로 맞불 을 놓았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진상규명 문제마저 진영논리로 접근해왔다. 이번에도 또다시 같은 방식으 로 위기를 타개해 나가려 한다면 국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회복하 기 어렵게 될 것이다. 나아가 대통령 측근이고 여당 의 실세들이라 해서 검찰 수사와 법의 심판을 피해나간다면 민주 주의의 핵심 가치인 법치나 정의 가 제대로 실현될 수 없다. 대통령의 국정현안에 대한 입 장은 이 사건의 본질을 가리고, 선거를 하루 앞두고 오히려 정쟁 을 부추기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 에서 앞으로의 정국이 걱정된다.

다”면서 짧은 이임사를 마쳤다. 이 총리는 이날 시종 담담한 표정으 로 이임식을 마쳤지만 승용차에 오르 면서는 직원들을 바라보며 잠시 눈물 을 글썽이기도 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새벽 귀 국한 뒤 이 총리의 사표를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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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2015년 5월 1일 금요일

‘어린이집 CCTV 의무화법’ 국회 통과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어 린이집 CCTV 설치를 의무화하 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을 가결 처리했다. 법안은 재석 190명 중 찬성 184표, 반대 0표, 기권 6표로 통과됐다. 법안은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 토록 하고 동영상을 60일 이상 저장하도록 하고 있다. 또 학부 모와 교사가 모두 동의해 네트워 크 카메라를 설치할 경우 CCTV

를 설치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내 용도 담겼다. 이 법안은‘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사건의 후속대책으로 정부 여당이 추진한 것이었다. 그러나 2월국회 때 본회의에서‘정보인 권 침해’논란 끝에 부결된 바 있 고, 4월 국회에서 일부 수정을 거 쳐 입법이 완료됐다. 개정안은 법제처와 국무회의 심의 절차 등을 거쳐 9월 중순쯤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러시아 “북한 근로자 4만 7천명 취업” “중국인이 8만 622명으로 가장 많아”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수가 4만 7000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러 시아의‘RBC’는 22일 러시아 노동부의 1분기 외국인 고용허 가증 발급 내역을 인용해올해 1 분기 첫 3개월 동안 러시아 노동 부의 고용허가를 받은 북한인 노동자 수는 4만7천364 명이라 고 보도했다. 러시아 노동부에 따르면 외국 인 고용 허가를 받은 외국인 가 운데 중국인이 8만622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터키인이 5만 4천730 명, 다음이 북한인 순으 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고용허가를 받은 전체 외국인 노동자 수가 1년 전 에 비해 12% 줄었지만, 북한인 노동자 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 에 비해 27% 늘어났다. `RBC’는 러시아 루블화 가치 가 떨어져 외국인 노동자들이 국적별로 거의 대부분 줄었지 만, 이례적으로 북한과 베트남, 불가리아 등 몇몇 나라들만 노 동자 유입이 오히려 늘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취업정보 회사‘페니 레

인 퍼스넬’의 타티아나 쿠란토 바 씨는 이 매체에서 “북한과 베트남은 현지 임금이 너무나 낮기 때문에 지금의 러시아 상 황 즉 루블화 하락도 받아들일 만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르게이 베레자나야 씨는 또 “러시아가 우방인 북한 노동 자들의 고용허가 할당을 늘리 는 것은 우호적인 조치”라고 말 했다. 한편, 러시아가 북한 근로자들 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취업자 격시험센터를 북한에 설치할 것 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아민 카가노프 러시아 과 학기술교육부 차관이 지난 9일 러시아어 위원회 회의에서 외국 인취업자격시험센터를 북한에 설치할 가능성이 있다말했다고 러시아 수푸트니크뉴스가 10일 보도했다.

2015년 1월부터 러시아 임시 체류와 러시아 고용 허가를 받 기 위해서는 러시아어를 비롯해 법률, 역사 등에 대한 종합 시험 에 합격해야 일할 수 있는 자격 이 주어지는 인증서를 발급하 고 있다. 안윤석 대기자

미국의 마음만 훔친

아베 총리 연설의 수사학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사과를 거부 하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9 일(현지시각) 미 의회 연설에서 세계2 차 대전 중 사망한 미군에 대해서는 ‘깊이 회개하며 심심한 위로를 전한 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전날 워 싱턴DC에 있는 세계2차대전 기념관 을 찾아“젊은 미국 청년들이 숨진 것 에 대해 깊이 회개(repentance)하며 묵념했다”며“일본과 일본 국민을 대 표해 심오한 존경을 담아 제2차 대전 중 숨진 미국인에게 영원한 위로를 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아 시아 국가들에 대해서는 이전처럼‘ 깊은 후회(remorse)’를 느낀다며“전 쟁 기간 동안 일본의 행동으로 아시 아 국가들에게 고통을 끼쳤다”고 반 복했다. 회개나 후회나 한국말로 옮겨놓으 면 비슷할 수도 있지만 미국인들이 받아들이는 단어의 무게는 서로 다 르다. 후회(remorse)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받는 것에 그치지 만 회개(repentance)는 양심의 가책을 넘어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자아의 본질적 변 화를 뜻한다. 특히 기독교 전통이 강한 미국에서 는‘remorse’보다는‘repentance’ 를 더욱 강도 높은 반성으로 인식한 다. 하지만 아베는 2차 대전의 적이었던 미국에 대해서는‘repentance’를 사 용하면서도 미국보다 더욱 심한 고통 을 당한 많은 아시아 식민지 국가들 에 대해서는‘remorse’로 대신했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요 구했던‘사과’(apology)는 당연히 없 었다.

베 신조 일본 총리가 29일(현지시각)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대신“역사는 참혹하다. 이미 일어 난 일은 되돌릴 수 없다(what is done cannot be undone)”이라며 미국과 함 께 세계 평화와 안보에 일본이 기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입 장은‘과거(역사문제)가 미래(대중국 봉쇄와 북핵 해결)를 발목 잡아서는 안 된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과 일치 하는 것이다. 아베의 이날 연설이 미국인들에게‘ 입속의 혀’처럼 부드럽기 그지없었 던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미국은 아주 멋진(awsome)나라 다” “농부와 목수의 아들도 대통령 이 될 수 있는 나라가 미국이며, 그런 미국이 일본을 일깨웠다. 일본이 미국 을 만난 것은 민주주의를 만난 것이었 다” “세계2차 대전 이후 잿더미 일본 에게 미국은 우유와 염소와 스웨터를 보내 주었고, 미국시장을 개방해 일 본에 가장 큰 이득을 주었다” “미국의 리더십이 없었다면 전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불가능했을 것 이다. 일본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

고 영원히 미국을 지지할 것이다” “일본 대지진 때 미군이 달려와 일 본 사람들을 구조했다. 미군은 희생 자들과 함께 눈물을 흘려 주었다. 캐 롤 킹의 노래‘힘들고 흔들릴 때 눈을 감고 나를 생각하세요. 나는 당신의 깊은 어둠을 밝히기 위해 같이 있을 거예요’처럼 말이다” 그러면서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환 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가입을 위해 자국 농업을 개혁할 것이라고 목 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일본 농업은 내리막길이다. 농촌 평균 연령이 60대다. 일본 농업은 개 혁해야 한다. 살기 위해서는 개혁해야 한다” 미국이 TPP협상 타결을 위해서는 일본의 농축산물 시장을 더욱 개방해 야 한다고 요구해온 점을 감안하면 미 국 정치인들의 구미를 당기는 말이다. 하지만 아베의‘달달한 연설’이‘아 시아 중시전략’을 추구하는 미국에 게는 오히려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고 일부 서방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네팔 긴급구호대 54명으로 확대… 구조견도 지원 정부는 네팔의 강진 피해를 지원하 기 위해 다음달 1일 32명의 긴급구호 대를 추가 파견하는 등 전체 파견 규 모를 당초 40여명에서 54명으로 확대 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관련 부처간 협의를 통 해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과 현물 등의 지원계획을 확정 했다. 추가 파견되는 구호대는 탐색구조 팀 15명과 의료팀 15명, 지원팀 2명으 로 이뤄지며 구조견 2마리도 함께 파 견된다. 탐색구조팀 15명은 이미 파견된 구 조대원 10명과 팀을 이뤄 박타푸르 지 역에서 탐색구조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의료팀 15명은 우리 정부가 네팔의 티미 지역에 무상원조사업으로 건립

한‘한-네팔 친선병원’에서 본격적 인 의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다음달 중순 2차 의료팀 12명을 추가 파견할 예정이어서 총 파 견 규모는 54명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네팔 정부와 유엔 측이 시급 한 물자지원을 호소함에 따라 이미 지 원을 약속한 100만 달러 가운데 50만 달러는 텐트나 담요 등 현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홍제표 기자

세계

2015년 4월 24일 금요일 |

리콜대상 위험차량 4천600만대 美 도로 달리고 있다 美 GM 소비자 3분의 1, ‘자동차 결함’ 리콜에 불응 지난해 미국에서 자동차 리콜 건수 가 6천만대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 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상당수는 자동 차사들의 거듭된 수리 요청에 불응하 는 등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제너 럴 모터스(GM)의 점화스위치 불량과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에어백 결함 등으로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음에도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리콜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도로교통 안전국(NHTSA) 관계자는 GM 등 리 콜 단행 자동차사 관계자들을 불러 진행 상황을 살펴본 결과, 자동차 소 유주의 3분의 2만이 리콜에 응했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부품 결함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고객들 이 간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GM측은 지난해 시보레 코볼트 승 용차의 점화스위치 불량 리콜 단행 이 후 리콜에 불응, 부품 수리도 하지 않 는 소비자들의 성격, 행태 등을 조사 했다. 이를 토대로 불량 부품 방치시

위험하다는 내용의 화상 이미지까지 첨부해 이메일로 다시 보냈다. 아울러 유튜브와 야후 등 확장 서비 스(outreaching)를 통해 수리 기간에 대체 승용차를 제공하겠다는 제안도 했다. 텍사스주의 일부 소비자들에게 는 주(州) 박람회 참가를 유도하기 위 해 비행기표까지 보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소비자의 98% 는 소유 차량에 결함이 있음을 인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소비자 차량의 3분의 1은 아직 수리하지 못 한 상태다. 줄리 헤이셀 GM 고객관 리국장은 한 세미나에서 “알고 있다 고 해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 다”라며 리콜 통보를 한 뒤 18개월이 지나도록 평균 3분의 1이 불응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자동차가 매매 등을 통해 소유주가 바뀌면 자동차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 를 추적하기 어렵다. 이렇게 되면 치명 적인 결함이 있는 줄도 모른 채 운전 대를 잡는 사례도 생긴다. 이로 인해 지난해 말 현재 리콜 대상 자동차로 수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중인 자동차가 4천600만대에 달 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중 500만대 는 리콜 기간에 소유주가 바뀐 상태 다.

NHTSA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해 자동차 리콜 건수는 6천만대로 10 년 전의 3천80대의 두 배를 기록했다. 이중 GM 차량(승용차와 트럭)만 2천 700만대에 달한다.

GM 결함사고 보상 변호사인 케네 스 파인버그의 통계에 따르면 GM 소 형 차량의 점화스위치 고장으로 적어 도 90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163명이 발생했다. 미국 교통당국은 세계시장 점유율 이 20%에 달하는 일본의 에어백 납 품업체 다카타(高田) 제품도 조사해 왔다. 다카타 에어백은 작동시 가스발생 장치의 금속 파편으로 운전자 등이 다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전 세계 적인 리콜 사태를 가져왔다. 이로 인해 지난 1월 미국에서 혼다 어코드 차량 탑승객이 숨졌고 인도네시아, 말레이 시아 등에서만 5명이 사망했다.

볼티모어 ‘올해의 엄마’가 아들의 따귀를 때린 이유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폭동에 가담한 아들을 현장에서 붙잡아 따 귀를 때리고 마스크를 벗기는 등 아 들의 폭동 합류를 강하게 막은 어머 니의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의 주인공은 토야 그레이엄이 다. 미국 언론들은 그레이엄을 ‘올 해의 어머니’(mother of the year)라고 칭찬하며, 앞다퉈 그녀에게 인터뷰를 요청하고 있다. 토야 그레이엄은 28일(현지시간) CBS와의 인터뷰에서“그는 내 하나 뿐인 아들이다. 그가 또 다른 프레디 그레이가 되지 않길바란다”며 아들 을 매섭게 혼낼 당시의 심정을 설명 했다. 프레디 그레이는 지난 12일 경찰에 체포된 지 일주일 만에 척추 손상으 로 사망한 흑인 청년이다. 흑인 사회 는 경찰의 과도한 진압과 폭행으로 그 레이가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27일부터 나흘 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이는 폭동으로까지 번졌다. 그레이엄은“아들도 자신이 잘못하 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어

잔해더미서 22시간만에 4개월 아기 구조… ‘한줄기 희망’ 네팔 대지진으로 22시간 동안 무너진 잔해에 깔려 있던 아기가 무사히 구조됐다. 겨우 생후 4개 월 된 아기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카트만두 현지 언론을 인용해, 수도 카트만두의 동쪽에 있는 박타푸르 지역에서 생후 4개월 된 아기 소니트 아왈이 22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지진이 일어난 25일 아빠 시암 은 무너진 집에 깔린 소니트를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잔햇더 미를 뒤졌다. 하지만 도저히 소 니트를 찾을 수 없어 네팔 군에 도움을 요청했다. 구조대는 자정 까지 건물 잔해를 치우며 수색했 지만 소니트를 찾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시암은 소니트가 살아있을 것 이라는 희망마저 버렸다. 바로 잔해 속 어딘가에서 희미한 울 음소리가 들리기 전까지는.

지진 이틀째 아침 군인들은 재 수색에 착수했고, 마침내 바위 와 기둥, 벽돌 더미 사이에 22시 간 동안 갇혀 있던 소니트를 구 해낼 수 있었다. 구조 직후 소니트는 얼굴을 비 롯한 온 몸에 먼지와 부스러기 를 뒤집어쓴 모습이었다. 천만다행으로 머리와 몸에 숄 을 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잔해 더미 아래에서 추운 밤을 버텨 낼 수 있었다. 소니트는 구출 직후 곧장 박타 푸르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 무런 상처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처참하게 무너진 건물 잔해에 서 4개월 된 소니트를 꺼내 올리 는 장면이 담긴 카트만두 매체의 사진은 이번 대참사를 가장 단적 으로 나타내는 이미지로 주목받 고 있다. 김지수 기자

클린턴 전 대통령 태운 비행기 탄자니아에 비상착륙 토야 그레이엄이 볼티모어 폭동에 가담한 아들 미셸 싱글톤의 머리를 때리고 있다.

떤 부모도 자식이 밖에서 그러한 행 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아들이 어제 있었던 일 의 심각성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덧 붙였다. 아들인 미셸 싱글톤은“내가 또 다 른 프레디 그레이가 되지 않기를 바란

다는 어머니의 뜻을 잘 안다”며 반성 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싱글톤을 포함해 6남매를 두고 있는 그레이엄은“시위대가 경찰에 물건을 던지는 등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시 위는 정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 했다”고 밝혔다. 김구연 기자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탑 승한 항공기가 엔진 고장을 일으 켜 29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동 부 탄자니아에 비상착륙했다고 미국 CBS 방송이 보도했다.

CBS방송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 일행은 캐나다산 터보프 롭 대시 7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 었는데 엔진 4개 중 1개가 고장 을 일으켜 탄자니아 도도마 연료 보급소 인근에 비상착륙했으며, 탑승객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 해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그의 가족 자선재단이 자금을 댄 사업체들 을 방문하기 위해 동아프리카 국 가들을 여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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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5월 1일 금요일

사회

| 노컷그래픽 |

청소년 10명 중 6명 “결혼 안해도 동거 가능”

25억짜리 첨단 기기로 ‘참기름 짠 연구원들’ 검거 과학 기자재 산다며 참깨 구매해 연구비 유용… ‘활동비 마련’ 수천만원 금품수수 과학 기자재를 산다면서 국내산 참 깨 등 선물용 참기를 재료를 납품받 은 전라남도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산 하 나노바이오연구원 전 원장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29일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는 연구원의 과학 기자재 납품비리 와 관련해 업무상 횡령 및 뇌물수수· 공여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로 나노바이오연구원 전 원장인 이모 (59)씨와 연구원 팀장인 김모(44)씨, 연구원 문모(38)씨 그리고 과학 기자 재 납품업자 이모(44) 씨 등 20명을 검 거했다고 밝혔다. 이 전 원장 등 12명은 기업 지원 및 연구개발 목적으로 설치된 25억 상당 의 초임계 추출기를 이용해 명절 선물 용 참기름을 생산하려고 과학 기자재 납품업자 이 씨로부터 참깨 등 참기름 생산 재료를 납품받고 과학 기자재를 납품받은 것처럼 지출 결의서를 허위 작성하는 이른바‘가장 거래 수법’으 로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 까지 4년간 연구비 6천2백만 원을 유 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초임계 추출기는 일정 온도 이상에 서 기체와 액체의 성질을 구분할 수 없는 상태인 초임계 상태의 이산화 탄소를 이용, 특정물질의 필요요소를 추출하는 기기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전 원장은 김 팀 장에게 명절 선물용 참기름을 생산 할 수 있는 연구원 예산이 없음에도 “연구비를 돌려 명절 선물용 참기 름을 생산하라”라고 지시했고, 이같 은 지시를 받은 김 팀장 등은 4년 동

안 명절 전에 초임계 추출기를 이용, 참기름 300~500병을 생산한 뒤 선 물세트로 포장해 이 전 원장 명의로 150~200여 명에게 발송한 것으로 밝 혀졌다. 특히, 이 전 원장은 김 팀장에게“활 동비를 마련하라”라고 지시해 지난 2012년 8월 5백만 원을 받는 등 지난 2009년 2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모 두 10차례에 걸쳐 현금 2천1백만 원 도 수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김 팀장은 과학 기자재 납품업 자 이 씨로부터 연구원 과학 기자재 소모품을 독점 납품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대가로 지난 2011년 2월부터 지 난해 12월까지 17차례에 걸쳐 모두 2 천2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것 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연구원 김 팀장과 과학 기 자재 납품업자 이 씨 그리고 연구원 문 씨 등 5명은 이 씨가 과학 기자재

를 독점 납품할 수 있도록 이 씨가 위 조한 다른 업체의 비교 견적서를 받아 물품 납품 계약하는 수법으로 연구원 의 물품 납품계약 업무를 방해한 것 으로 파악됐다. 연구원 구 모 팀장과 또 다른 납품 업자 박모 씨 등도 같은 수법으로 박 씨가 위조한 다른 업체의 비교 견적 서를 받아 계약하는 수법으로 연구 원 물품 납품 계약 업무를 방해하고 이씨를 이를 통해 5개 회사의 명의를 번갈아 사용하면서 5년간 총 7억5천 만 원 상당의 과학 기자재를 연구원에 납품했다. 납품업자 박씨도 4년간 6천만 원 상 당의 과학 기자재를 연구원을 납품해 막대한 이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전 원장 등이 범행을 자백 하고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감안해 검 거한 20명 모두를 불구속 입건하기로 했다. 광주CBS 김형로 기자

‘수족구병’ 5월 급증할 듯… “영유아 특히 조심”

영유아들이 잘 걸리는‘수족구 병’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 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지난 4주 간 수족구병 의사환자가 계속 늘 어 19~25일엔 외래환자 1천명당 3.8명 수준을 기록했다”며“기온 이 오르고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5

월부터 환자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 해 발생하며, 5~8월에 주로 유행한 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데다 생후 6 개월~5세 이하 영유아에서 주로 발 생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의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보건당국은“손발이나 입안에 수

포가 생기거나 열이 나면 수족구병 을 의심해 인근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치료 기간엔 타 인과 접촉을 피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 가정과 집단시설에서 손씻기 를 생활화하고,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 등을 통해 전염되는 만큼 기 침 예절 등도 잘 지켜야 한다.

사회

세월호 특조위, 대통령 면담 요청… 경찰과 대치 특조위 “대통령 면담 요청 공문 여러 번 보내”… 경찰 “미신고집회” 4.16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대통 령에 세월호틀별법 시행령 수정안 거 부 의사를 알리고 결단을 촉구하겠다 며 청와대로 행진하다가 경찰에 가로 막혔다. 특별조사위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 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해양수산부가 29일 발표한 세 월호특별법 시행령은 원만히 해결하 라는 대통령의 지시와 거리가 멀다” 면서“특조위가 제대로 출범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석태 특조위 위원장은“해수부가 전날 발표한 시행령 수정안에는 세월 호 참사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입법 취지를 호도하는 문제가 아무것도 개선되지 않았다” 고 비판했다. 특조위는 기자회견을 끝내고 대통 령 면담을 요청하러 청와대 방면으로

가려고 했지만 경찰이 이를 막아섰다. 경찰은“기자회견을 빙자해 행진을 진행하는 것은 미신고 불법집회”라 고 경고했다. 특조위 관계자는“대통령 면담 요청 공문을 이미 두 차례 보냈고, 어제도 보냈다”면서“대통령이 순방 전에 원 만히 해결하라고 했는데 해수부가 못

받아들였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 다. 이 때문에 우리가 직접 대통령에 게 설명하는 기회를 갖겠다는게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과 특조위원들은 청운동 사무소 인근에서 계속해서 대통령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홍영선 기자

이천 SK하이닉스 가스 누출… 7명 사상 30일 오후 12시 26분쯤 경기도 이 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에서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3명이 질식사하고 4명 이 부상을 입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발 생했다. 소방당국은 LNG로 추정되는 가스 를 흡입한 강모(53)씨와 이모(43)씨는 헬기를 이용해 원주 기독병원으로, 서 모(41)씨는 이천 파티마병원으로 이

송했으나 모두 사망했다. 또 비교적 부상이 가벼운 박모씨 등 4명은 SK하이닉스 내부속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유해화학물질팀과 특수대 응단을 현장에 보내 긴급 안전검검을 벌였고 추가 가스 누출은 없는 것으 로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SK하이닉스 신 축공사장 10층의 배기닥트 작업을 위 해 진입했다가 닥트 내 잔류유해가스 소각을 위해 사용되는 LNG를 흡입 한 것으로 보고 경찰, 군 화학반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 다. 한편, SK하이닉스에서는 지난달 에도 정체불명의 가스가 누출돼 13명 이 경상을 입은 바 있다. 김양수 기자

‘잠실 야구장’ 한강변 향해 새로 만든다 서울 강남 코엑스와 잠실운동장 일 대가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개발되면 서 잠실운동장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 이 가해진다. 특히 1984년에 건설된 잠실운동장 이 노후화됨에 따라 잠실종합운동장 이 리모델링되고 잠실야구장은 현재 의 위치에서 한강변으로 옮겨져 강변 을 향해 외야석이 조성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는 코엑스, 한국전력부지, 잠 실종합운동장을 포함한 국제교류복 합지구 개발을 위한 국제공모를 실시 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대상지는 한강과 탄천을 포함한 잠 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94만 8천㎡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 도시경쟁력을 견인하는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정 비하고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만 들어갈 예정이다.

잠실운동장 재배치 구상.

공모내용은 건축물과 보행·경관 등 외부공간 활용에 대한 물리적 구상부 터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새롭게 도 입할 수 있는 기능, 한강·탄천의 수변 공간 활용방안을 포함하는 주변지역 과의 연계방안 등이다. 잠실운동장은 86아시안게임과 올 림픽대회를 개최했지만 30여년이 지

나 시설이 노후하고 유지관리비용만 매년 100억원 이상에 이르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잠실운동장 시 설 재배치와 함께 리모델링을 추진하 면서 현재의 야구장을 한강변쪽으로 옮겨 새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로 했다.(그림 참조) 구용회 기자

2015년 5월 1일 금요일 |

깡패 시달림에도 계속된 ‘군밤 아줌마’의 기부 부산의 한 여성 노점상이 동네 깡패에게 상습적으로 시달림을 당하면서도 10년 넘게 정기적 으로 기부해온 사실이 최근 밝 혀졌다. 부산 서구의 한 종합병원 앞에 서 노점상을 하는 A(52·여) 씨.

A 씨는 20년 넘게 한결같이 오 전에는 군밤과 옥수수를, 오후 에는 붕어빵을 판다. 주변에서‘군밤 아줌마’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였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오던 A 씨는 2013년 남편과 이혼하면 서 어려움을 겪게 됐다. 단골손님이던 이모(53) 씨가 돌연 A 씨에게 갖은 행패와 못 된 짓을 일삼았기 때문이었다. 이 씨는 2013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불법 영업을 신고하겠 다”고 A 씨를 협박하면서 수시 로 붕어빵 기계와 군밤 굽는 철 판을 부쉈고, 10여 차례에 걸쳐 170만원을 빼앗아갔다. 이 씨의 악행은 계속됐다. 만취한 이 씨는 지난달 9일에 는 노점상 천막 내에서 A 씨를 강제로 성추행하고 지난 20일 에는 자신의 벌금을 대신 내주 지 주지 않는다며 A 씨의 얼굴 을 연탄집게로 수차례 찔러 중 상을 입혔다.

얼굴에 피를 흘리는 A 씨를 본 이웃이 경찰에 신고해 2년여간 계속된 이 씨의 범행이 밝혀졌 고, 갈취와 폭행 혐의로 이 씨는 결국 구속됐다. 하지만 수사과정에서 뜻밖에 A 씨의 숨은 선행이 밝혀졌다.

A 씨는 2002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추석과 설 명절 때마다 20만원이 든 봉투를 주민센터 에 꼬박꼬박 건넸다.

A 씨는 돈이 든 봉투를 내밀면 서“좋은 일에 써달라”고 말했 을 뿐 이름조차 밝히지 않았다. 주민센터 측은 무려 10년이 넘 게 기부가 이어지자 수소문 끝에 그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2012 년에 구청에 선행시민으로 추천, A 씨는 서구청장에게서 선행상 을 받았다.

A 씨의 기부는 이 씨에게 상습 적으로 시달림을 당하는 가운 데서도 한해도 거르지 않고 꾸 준히 계속됐다. 주민센터의 한 관계자는 29일 “노점을 운영하는 A 씨가 형편 도 그리 좋지 않은 것 같아 만류 하기도 했지만 한사코‘나보다 어려움 사람이 많다’며 기부를 계속하고 있다”며“최근 궂은 일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 문안을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용린 전 교육감, 허위사실 유포 벌금 200만원 지난해 6·4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단일후보’라는 허위 사 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문용 린(68) 전 서울시교육감에게 벌 금 200만원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엄상필 부장판사)는 30일 지방 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로 기소된 문 전 교육감의 1심 선 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선거기간에 후보 단 일화 여부는 유권자의 주된 관심 사였으며 고승덕 후보 등도 스 스로 보수 후보를 표방했다”며 문 전 교육감이 단일후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은 허위사실이 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선거당국이 시 정명령을 한 뒤에도 문 전 교육 감이 자신을 보수단일후보로 소 개했다며“이런 점을 종합하면 허위라는 점에 대한 인식이 있었

다고 본다”고 말했다.

1심 선고가 대법원에서 확정되 면 문 전 교육감은 벌금 100만원 이상을 받을 경우 국가로부터 받 은 선거비용을 되돌려줘야 한다 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선거 비용 30억여원을 반환해야 한다. 문 전 교육감은 선고 직후“검 찰 구형보다 선고가 두 배나 나 온 것은 뜻 밖이다”며 항소 의사 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문 전 교육감의 결 심공판에서 벌금 100만원을 구 형했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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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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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카드 원화결제땐 ‘바가지’… “현지통화로 해야” 페이팔에 마스터제휴카드 등록했으면 원화결제설정 해지해야 해외 가맹점에서 국내 카드로 결제 했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 다. 가맹점의 권유로 별생각 없이 원 화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5∼10% 의 추가 수수료가 청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외 여행이나 직접구매(직 구) 때 해외 가맹점에서 국내 카드로 대금을 낼 때는 현지통화로 결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소비자보호심 의위원회를 거쳐 이 같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해외가맹점에서 원화 로 대금을 결제하는 원화결제서비 스(DCC)를 이용하면 실제가격에 약 3∼8%의 원화결제수수료뿐 아니라 환전수수료도 이중으로 발생해 카드 회원은 자신도 모르게 현지통화 결제 보다 5∼10%의 추가비용을 내게 된 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국내 카드 회원이 해외에서 원 화로 결제한 건수는 지난해 461만2천 건, 8천44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4.7%, 6.9% 늘었다. 해외 여행과 해 외 직구가 늘면서 해마다 가파른 증가 세를 보이고 있다.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는 카드 회원의 국적통화로 표 시되는 장점이 있어 2001년 영국에서 처음 도입된 서비스로, 회원이 DCC

결제 여부를 선택하게 돼 있다. 이 수 수료는 결제금액의 3~8% 수준인데 해외 가맹점과 공급사, 해외 매입사가 나눠가진다. 예컨대 미국에서 1천달러 어치 물품 을 구매하고 DCC 서비스를 이용하면 물품가격의 5%와 1% 가량을 각각 DCC수수료와 환전수수료로 지불하 게 된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이 경 우 청구금액(달러당 환율 1,000원 가 정 시)은 108만1천920원으로 현지통 화 청구금액(102만100원)보다 7만2 천원(약 7.1%)을 더 내게 된다.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해외가맹점 에서 원화결제를 권유할 때 반대 의사 를 분명히 해야 하며, 지급받은 카드 영수증에 현지통화 금액 외에 원화 (KRW) 금액이 표시됐으면 바로 취소 하고 현지통화 결제를 요청해야 한다. 해외 직구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 다. 마스터 제휴카드를 이용한 페이팔 결제는 해당 카드를 등록한 고객에 DCC 서비스가 자동 설정돼 있으므 로 이를 해제해야 한다. 고객이 직접 페이팔 사이트에서 초기 설정을 변경 해야 한다. 페이팔에 들어가‘My Account’, ‘Profile’ ‘My , money’순으로 클릭 하고‘My preapproved payments의

Update’를 선택한다. 그 다음에‘Set Available Funding Sources’에 이 어‘Conversion Options’을 클릭한 뒤‘Bill me in the currency listed on the seller’s invoice’를 선택해 현지 통화 결제로 변경후‘Submit’을 누르 면 된다. 다만 비자 제휴카드는 변경할 필요 가 없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해외 호텔예약사이트나 항공사 홈 페이지 등도 한국에서 접속할 때 DCC가 적용되도록 설정된 곳이 있으 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거래과정 에서 DCC 서비스 이용에 대한 동의 안내가 있는지, 자동설정돼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금감원은“DCC 서비스 여부를 확 인하는 유용한 방법으로는 카드사가 5만원 이상 결제 때 무료로 제공하는 ‘SMS승인알림서비스’를 신청해 이 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DCC서비 스를 이용하면 SMS를 받았을 때 승 인금액이 원화로 표시된다. 금감원은 카드사의 결제승인 SMS 전송 때 해외 원화결제의 경우에는 ‘해외 원화결제’임을 안내토록 하 고 고객에게 보내는 카드대금 청구서 에도 고객이 알기 쉽게 안내토록 지도 하는 등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韓 ‘치맥’ 美 미식축구 경기장서 맛본다 한국의‘치맥’이 미국 미식축구 리그(NFL) 경기장에 진출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 큐(BBQ)는 2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세계적 외 식사업 업체인 컴패스그룹 레비 (Levy)사(社)와 업무 제휴를 맺고 레비가 운영권을 가진 미국 내 대 형 운동경기장에 입점한다고 밝 혔다.

BBQ는 특히 세계 10억 인구가 시청하는 NFL 스폰서십도 획득했 다. NFL 스폰서십을 가진 곳은 맥 도날드·코카콜라·삼성·현대기 아차 등이다.

BBQ는 이르면 6월부터 NFL·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 프로농구(NBA)·미 대학스포 츠연맹(NCAA) 경기장 92곳과 대 학 캠퍼스 125곳의 일반 매장과 무 인 매장(키오스크·kiosk) 등에 입 점한다. 또, 레비사가 운영하는 레 스토랑에 제품을 독점 공급한다. 하루 평균 약 400만명 이상이 스 포츠 경기장을 찾는 NFL과 NBA 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이들 경기 장에서 거둘 연간 매출은 2조4천 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BBQ

는 내다봤다. 이는 가두점 3천개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BBQ는 분석 했다.

BBQ는 미국인이 선호하는 닭가 슴살(텐더)과 닭날개(윙)를 중점 판 매하고 한국적인 콘셉트를 유지하 면서 미국인 입맛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다. 미국에 공장을 설립해 물류망도 안정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BBQ는 또 미국 대형마트에‘숍 인 숍(Shop In Shop: 매장 안에 다 른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 는 새로운 매장형태)’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만들어 2020년까 지 미국 내 1만개 매장을 열고 맥 도날드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최

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발돋 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홍근 BBQ 회장은“2006년 프 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 에 진출해 안착한 BBQ가 스포츠 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종합 외식사업 분야에 진출한다” 며“ 이번 계약은 한국 프랜차이즈 브 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비사는 1978년 설립된 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대형 레스 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BBQ는 현재 전세계 57개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있으며 30여개 국가에 5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구직자 이런 기업 싫다 ‘블랙기업 1위는?’ 구직자들이 가장 꺼리는 블 랙기업은 야근이나 휴일출근 을 강요하는 기업인 것으로 나 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928명을 대상으로‘가 장 지원하고 싶지 않은 블랙기 업의 유형’을 조사한 결과‘야 근, 주말출근 등 초과근무를 강 요하는 기업’이 23.2%로 1위 였다. 다음은‘비인격적 대우로 자진 퇴사를 유도하는 기업’(15%),‘ 임금을 체불하는 기업’(13.3%),‘ 채용공고가 너무 자주 올라오는 기업’(11.8%)을 꺼렸다. 또한‘급여, 휴가 등 회사규 정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는 기 업’(7.5%),‘시간 외 수당을 제 대로 안 주는 기업’(6.5%),‘군 대식 문화 등 소통이 안 되는 기업’(5.6%), ‘친인척 등 낙하 산 인사가 많은 기업’(5.6%),‘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짧은 기 업’(4.2%),‘채용 평가기준이 불분명한 기업’(3.2%)이 블랙 기업에 속했다. 블랙기업임을 파악할 때 영 향을 미치는 정보의 출처는‘

취업포털 등 전문 자료’(43.1%,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이 전 근무자의 평가’(31.9%), ‘인터넷 등 불특정 출처 정 보’(30.6%),‘본인의 직접 경 험’(21.9%),‘이전 입사지원자 의 평가’(16.8%)를 참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 경험이 있는 응답자(760 명) 중 67.8%는 재직 중 비합 리적인 대우를 받았으며‘초 과근무에 대한 수당을 받지 못함’(47.6%, 복수응답),‘상 사의 강요로 계약에 없는 주 말 출근을 함’(33%),‘근무내 용 등이 명시된 계약서 작성 안 함’(30.9%),‘성과에 대해 적정 한 보상을 받지 못함’(28.2%),‘ 연차 등 휴가 사용에 제재를 받 음’(28%) 등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긍 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바람직한 기업문화가 뒷받침 되어야 하 는 만큼 기업 차원에서 해당 기 업 문화 중 비합리적인 요소가 없는지를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 했다. 조백근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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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된 언행불일치? 옹달샘은 왜 용서받지 못하나 뒤늦게 자숙없는 사과… 여전히 여론은 싸늘 논란 2주 만에 개그트리오 옹달 샘(장동민·유세윤·유상무) 멤버 들이 입을 열었다. 지난 28일, 세 사람은 직접 기자 회견장에 나와 고개 숙여 대중 앞 에 용서를 빌었다. 이날 20여 분의 시간 동안 세 사람의 입에서는‘사 죄’와‘죄송’이라는 단어가 도합 25번 나왔다. 1분에 한번 꼴로 사 과를 한 셈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들을 향한 대 중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사과에 진 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먼저 기자회견을 연 시점이 문제 가 됐다. 논란이 불거졌을 때 즉각 대응하지 않다가, 상황이 악화되 자 급하게 수습하고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다. 실제로 유세윤은 사건 초반, SNS에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 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과 거 발언 논란에 대한 옹달샘의 문 제인식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유세윤은 기자회견에 서“그 부분에 대해 인정한다. 사 과가 너무 늦었다. 상대방의 아픔 도 상처도 모르고, 사태의 심각성 도 모르고 그저 가볍게 여겼다는 것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 다”고 사과했다. 자숙없는 사과는 도리어 역효과 로 작용했다. 장동민은“하차 여부에 대해 말 씀 드리는 것은 많은 분들께 실례 가 될 것 같다”면서“저희가 논할

‘그것이 알고 싶다-이규태 편’이 돋보인 이유

개그트리오 옹달샘의 장동민(왼쪽부터), 유상무, 유세윤이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 탠포드호텔에서 인터넷방송 막말 논란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수 있는 것이나 결정할 수 있는 부 분이 없는 것 같다. 방송국 제작진 뜻에 전적으로 맡기겠다”고 칼자 루를 방송국 쪽에 넘겼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자숙을 회피하는 행동’이라는 지적을 쏟 아내고 있다. 지금까지 논란에 휩싸였던 많은 연예인들은 진행 중인 방송에서 자진 하차의 뜻을 밝히고 자숙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았다. 아무리 출연하는 방송이 많고 비중이 크다 해도, 자숙에 대한 세 사람의 뜻만 확고하다면 아예 불 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하차’결정권을 방송국에

넘긴 것을‘책임 전가’로 여기며, 무책임한 행동으로 바라보는 시 선도 상당하다. 여론에 따라 움직이는 방송가의 생리를 노려, 섣불리 하차의 뜻을 밝히지 않고 사과 후,‘눈치보기 작전’을 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이들은 일단‘긴급 기자회견’이라는 마지 막 카드를 던졌다. 그러나 아직 과제는 남아있다. 계속해서 여론이 돌아서지 않는 이상, 위기의 세 사람에게 이 카드 가 어떤 결말을 가져다 줄지는 담 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원정 기자

SBS‘그것이 알고 싶다’제작진은 25일‘회장님의 그림자 게임, 여배우 와 비밀의 방’편을 방송했다. 현재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규 태 폴라리스 회장과 배우 클라라의 관계를 보다 본질적인 측면에서 다뤘 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의 갈등이 표면 위로 올라온 것은 올해 초의 일이다. 클라라가 이규태 회장에게 성적 수 치심을 느껴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지난해 12월 소속사를 상대 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이규태 회장 측도‘전혀 사실 무근’ 이라며 협박 혐의 등으로 클라라를 고소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 자메시지가 세상에 알려졌다. 또 클라 라가 SNS를 통해 이 회장에게 보냈다 는 화보 사진이 공개되면서 폭로전의 양상을 띠기도 했다. 언론은 양측의 주장을 경마 중계식 으로 전하기 바빴다. 언론의 관심은 소속사와 소속 연예인 사이에서 흔히 벌어지는 갈등구조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그것이 알고 싶다’제작진이 주목한 것은 이규태 회장의 발언 내 용이었다. 이 회장은 클라라에게‘나는 중앙 정보부와 경찰 간부 출신이다’ ‘나 는 계좌추적도 할 수 있다’ ‘네가 못

하는 것을 나는 할 수 있다’등 보통사 람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과시적 발 언에 주목하면서 그 실체를 파헤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대중은 방산 비리 혐의로 구 속된 이규태 회장이라는 인물에 대한 실체적 진실에 훨씬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 그는 뇌물 수수사건으로 파면된 비 리 경찰이었다. 또 교회를 자금 세탁 의 경로로 활용했으며 교회 안에 9대 의 CCTV 모니터와 침대, 샤워실까지 갖춘 비밀 공간을 마련한 사실도 밝 혀냈다. 클라라와 관련해서도‘영어회화 능 력과 미모를 갖춘 그녀를 무기중개업 로비스트로 키우려 했다’는 새로운 증언을 확보했다. 또 2급 군사기밀까지 쉽게 손에 넣 는 이 회장과 그를 비호하는 그림자 세력에 대한 의혹 제기도 설득력이 있 었다. 그리고 방위사업에 만연한 부정부 패가 결국 장병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 을 위협한다는 사실도 다시금 일깨웠 다는 점도 평가받을 만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대중이 이규 태 회장을 단순히 배우 클라라와 갈 등을 빚고 있는 상대라는 협소한 틀 에서 벗어나 방위산업 비리의 핵심 연 결고리로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 이다. 변이철 기자

사람냄새 나는 tvN 新예능… ‘촉촉한 오빠들’이 온다 이번엔 각박한 세상을 품을 따뜻한 감성이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촉촉 한 오빠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촉촉한 오빠들’은 29일 MC 네 사람의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김상 경, 전 농구선수 현주엽, SNL에서 맹 활약 중인 정상훈, 예능 대세 강균성 등이 눈물 인형을 들고 각자 눈물을 훔치거나 오열하는 콘셉트의 프로필 컷을 공개했다. 김상경과 현주엽의 경 우,‘촉촉한 오빠들’이 첫 예능프로 그램이다. 네 남자는 각기 다른 감성으로 무장 해 시청자들의 사연을 함께 나눌 예 정이다. 따뜻한 말 한 마디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위로를 전하고, 이러한 감동을 시청자들과 나누기 위

김나영, 지난 27일 제주서 백년가약 “가족들만 참석”

해 기획됐다. 연출을 맡은 유학찬 PD는“연예인 및 유명인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이 웃의 눈물나는 100% 리얼 감성 스토 리를 통해 지친 마음을 디톡스 해 보 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입담이나 예능감도 중요하지 만 무엇보다‘사람냄새’나는 사람, 일

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감성 촉촉한 분들을 MC로 모 셨다”고 MC들의 캐스팅 이유를 공 개했다. ‘촉촉한 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같은 일상에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들의 사 연으로 꾸려가는 토크쇼다. 5월 18일 저녁 9시 40분 첫 방송. 유원정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지난 27일 제주도 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김나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7일 “김나영 씨가 제주도에서 평생을 함 께 하기로 한 듬직한 남성분과 조촐하 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10여명의 가족들의 축하 속에 진행되었으며, 신혼여행지 역시 제주도로 정했다. 김나영은 소속사를 통해“대학 시절 부터 줄곧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 다”면서“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도

미래를 시작하는 첫 단추인 만큼 온 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결혼이 었으면 좋겠다는 데 의견을 함께해주 었다”고 밝혔다. 변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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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열흘 뒤 800만 관객 ‘명량’과의 승부 유효 “천만영화 등극 무리 없어 보여… 높은 20대 점유율은 시장 젊어졌다는 반증”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어벤져스: 에 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의 1000만 관객 돌파 시점은 언제쯤 일까? 어벤져스2가 어렵지 않게‘천만영 화’에 등극할 것이란 목소리는 일찍 부터 나왔다. 전작이 한국에서만 700 만 관객을 동원한 데다, 지난해 내한 촬영을 통해 온국민에게‘한국이 할 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나온다’는 인 식을 심어 준 까닭이다. 개봉 전부터 최상의 홍보·마케팅 효 과를 등에 업은 이 영화는 대다수 영 화가 피해간 무주공산의 극장가 스크 린을 싹쓸이하며 역대 외화 흥행 기 록을 모조리 갈아치우고 있다. 그렇게 어벤져스2는 지난 23일 개봉 이래 일 주일 만인 29일 파죽지세로 400만 관 객을 넘어섰다. 영화 칼럼니스트 김형호 씨는 CBS 노컷뉴스에“지금 흐름으로 본다면 어벤져스2가 1000만 관객을 동원하 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전했 다. 김 씨에 따르면 기존 천만영화는 40 대 이상 관객이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해 왔다. 즉,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객과 평일 극장을 찾는 장년 층 관객의 뒷받침으로 천만영화에 이 름을 올렸던 것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트랜스포 머’나‘아이언맨’시리즈가 그 화제성 에도 불구하고 1000만 관객을 동원하 지 못한 이유는 장년층 관객을 끌어 들이지 못한 데서 찾을 수 있다”는 것 이 그의 설명이다. 천만영화로 등극한 ‘인터스텔라’에 장년층 관객이 몰 린 것도 이를 반증한다. 하지만 김 씨는“국내 최대 멀티플렉 스인 CGV를 기준으로 보면 어벤져스 2의 연령별 관객 분포는 20대가 어벤 져스1이나‘아이언맨3’(2013년 900 만 관객 동원)에 비해 높은 반면 40대 이상 관객은 상대적으로 낮다”며“외 화‘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등의 흥 행 돌풍에서도 확인했듯이, 올해 20 대 관객이 극장가를 좌지우지하는‘ 키’라는 점에서 어벤져스2의 높은 20대 점유율은 오히려 영화 관객이 젊어졌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 다”고 했다. 이어“최근 개봉한‘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20

대 점유율을 보였는데도 전작들의 기 록을 훌쩍 넘어섰다”며“특히 개봉 첫 주말을 보낸 뒤 맞이한 지난 월요 일의 어벤져스2 관객 감소율이 아이 언맨3와 비슷한데다, 애매량에서는 아이언맨3보다 1.6배 많다는 점은 평 점과 무관하게 이 영화의 잠재관객이 최소 700만 명은 될 것이라는 말”이 라고 설명했다. ◇‘어벤져스2’적수는‘명량’… 한 국영화 시장 규모‘가늠자’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연휴 동안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객이 증 가하면 어벤져스2의 40대 이상 관객 점유율도 20%대로 올라갈 것이라는 게 김 씨의 예측이다. 그는“어벤져스2의 누적관객수는 5 월 10일까지 800만 명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개봉 전부터 밝혀 왔듯 이 시장의 추세로 봤을 때 천만영화 등극보다는역대 최고흥행작‘명량’ 과 어벤져스2의 대결 구도를 기준으

로 삼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어벤져스2가 준성수기에 개봉하기 는 했지만 개봉 전 인지도, 선호도, 예 매량 등을 봤을 때 명량을 기준으로 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김 씨는“이는 어벤져스2가 명량을 넘어서냐, 아니냐의 문제를 떠나 한국 영화 시장의 특징을 살필 수 있는 기 회”라며“명량의 기록이 이순신 장군 과 여름 성수기 시장의 결합으로 만들 어진 것이냐, 아니면 한국영화 시장의 규모가 충분히 커졌기에 가능했던 것 이냐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 고 강조했다. 이어“어벤져스2가 명량에 버금가 는 기록을 세운다면 할리우드 블록 버스터 시리즈물의 파괴력과 한국영 화 시장의 커진 규모를 확인시켜 주는 셈”이라며“반대로 명량의 기록에 크 게 미치지 못한다면 20대 관객을 선 봉으로 둔 히어로물의 한계점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진욱 기자

네팔과 각별한 스타들 한 목소리 “기도해 주세요”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9의 강진으로 수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네팔 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스 타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 고 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오상진은 지난 24일 NGO 봉사 활동차 네팔 바랏푸르 지역 세터 파티 지역을 찾았다. 도착 하루 만에 강진을 만난 오 상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을 통해 현지의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오상진은“이 쪽 지역은 그나 마 피해가 없는 편이지만, 여기 서 20분 거리에 있는 카트만두 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지 뉴스에는 건물이 무너지고 있는 화면이 계속 나오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현지인들도 대부분 공터 에 나와서 있을지 모르는 여진 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면 서 현지 분위기를 소개하면서“ 네팔 분들이 부디 무사할 수 있 도록 응원과 기도를 보내달라” 고 요청했다. 네팔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 던 배우 이정진도 참사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전하며 빠른 시 일 내에 현지를 방문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네팔 친구들에게서 비보가 전해졌 다”면서“네팔 도서관 기금 마 련 사진전을 하고 있는데… 더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빠 른 시일 내에 가봐야겠다”고 적 었다.

이정진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네팔에 도서관을 27개 지 었는데, 우리 목표는 1000개를 채우는 것”이라며“26일부터 네팔 도서관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 힌 바 있다.

JTBC‘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 키아가 고국에서 들려온 지진 참사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네팔 사람들에게는 지 금 기도가 필요하다”가 밝혔다. 수잔 라트나 샤키야는 26일 자 신의 트위터에“걱정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피해가 너무 커 서 지금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가족들은 같이 계신다고 아주 짧은 통화 소식은 들었습니다. 여진 경고 있어서 더 걱정이 되 네요!!”라고 적었다. 앞서 그는“지금 상당히 힘든 시간입니다!! 실제 상황은 어떤 지 확인 안 되고. 네팔 사람들에 게 지금 기도가 필요합니다! 부 디 다 네팔 사람들 무사히 안전 하게 있기를 바랍니다. 계속 걱 정됩니다!! 기도 하고 있습니다!!

Pray For Nepal”이라며 간절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5일부터 네팔 여행기를 내보내고 있는 JTBC <내 친구 의 집은 어디인가> 역시 방송 도중 무사 기원의 글과 수잔의 안타까운 마음을 삽입해 방송 했다. 이밖에도 최시원과 이청아, 방 용국, 박지헌 등도 SNS 등을 통 해 네팔 강진에 대한 안타까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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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팬들은 왜 ‘파퀴아오’를 응원할까

강정호, 야통이 말한 ‘ML 적응기’ 넘어섰나 30일 시카고 컵스전 3안타 폭발

‘세기의 대결’로 불리는 매니 파퀴 아오(37, 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 더 주니어(38, 미국)의 웰터급(66.7kg) 통합 타이틀전이 5월 2일 내일로 다 가왔다.

8체급을 석권한 아시아의 복싱 영웅 과 47전 47승 무패복서의 격돌. 현존 하는 최고 복서의 대결을 앞두고 승패 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리지만 메 이웨더가 6대 4 정도로 우세하다는 시각이 많다. 전 헤비급 챔피언 마이 크 타이슨(미국)은“메이웨더가 특유 의 치고 빠지는 전술을 잘 구사하면 파퀴아오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했 다.

6체급을 석권한 오스카 델라 호야( 미국)는“강하고 빠른 잽을 가진 선수 가 아니라면 메이웨더를 이길 수 없 다”고 했다. 두 선수와 모두 싸워본 마누엘 마르케스(멕시코) 역시“파퀴 아오의 공격력은 최고 수준이다. 하지

만 메이웨더의 수비력은 그보다 한 수 위”라고 엄지를 세웠다. 현지 도박사들도 메이웨더의 손을 들어줬다. 23개 스포츠 베팅업체들이 공개한 배당률에 따르면‘메이웨더의 판정승’이 나올 확률이 가장 높게 나 타났다. 하지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팬들 사 이에서는 메이웨더의 승리를 예상하 면서도 파퀴아오가 이기기를 바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이는 선과 악의 구도를 연상시킬 정 도로 대조적인 두 선수의 인성 때문이 다. 똑같이 천문학적인 대전료를 받지 만 돈의 쓰임새는 전혀 다르다. 파퀴아오는 2013년 필리핀에 수해 가 났을 때 대전료 전액(191억원)을 이 재민을 위해 기부하는 등 각종 선행에 앞장선다. 화끈한 인파이팅을 즐기는 복싱 스 타일과 빈민가에서 주먹 하나로 부와 명예를 쌓은 스토리도‘팬심’을 자극

하기에 충분하다. 반면 지난해 1억500만 달러를 벌어 들여 스포츠스타 부자 순위 1위에 오 른 메이웨더는 SNS에 돈다발과 명품 사진을 올리며 부를 과시하기에 바쁘 다. 그는 스스로‘프리티 보이’보다 ‘머니’로 불리기를 원한다. 이 외에 도 가정폭력, 아시아인 차별발언 등으 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 메이웨더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들이 바라는 것은 한 가지.“영원한 무패복서로 남아달 라.”만약 메이웨더가 파퀴아오를 꺾 는다면 영화‘록키’의 실존 모델로 알려진 로키 마르시아노(사망)의 49 승 무패에 1승 차로 근접한다. 영원한 강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는 스포츠 세계. 메이웨더가 무패의 전 설로 남을까. 아니면 그런 메이웨더 를 꺾고 파퀴아오가 영원한 전설로 남을까. 문수경 기자

‘뺑소니’ 존 존스, UFC 타이틀 박탈 뺑소니 사고를 낸 UFC 라이트헤비 급 챔피언 존 존스(28, 미국)가 결국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UFC는 29일(한국시간) “존스의 타 이틀을 박탈하고, 무기한 출전정지 징 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4일 열리는 ‘UFC 187’출전도 무산됐다. 존 스는 앤서니 존슨(미국)을 상대로 9 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다.‘UFC 187’에는 존스 대신 랭킹 3위 대니얼 코미어(미국)가 출전해 랭킹 1위 앤서 니 존슨과 챔피언 결정전을 갖는다.

존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 멕시코주 앨버키키에서 렌터카를 몰 고 가다 임산부가 탄 차량을 들이받 는 3중 추돌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임 산부는 팔이 골절됐고, 존스가 탄 차 량 안에서는 대마초가 발견됐다. 존스 는 사고 다음날 경찰에 자신 출두해 조사를 받았고, 단기수용소에 수감 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존스는‘UFC 182’대니엘 코미에 전을 한 달 앞둔 지난해 12월 실시한 약물검사에서도 코카인이 검출돼 물 의를 빚었다. 문수경 기자

KBO 리그 출신 1호 메이저리 거 야수 강정호(28·피츠버그)가 미국 무대 진출 뒤 최고의 활약 을 펼쳤다. 강정호는 30일(한국 시각) 미 국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에 7번 타자 3루수 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 점 1도루 1볼넷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동점 적시타 포함, 아쉽 게 담장을 맞아 홈런이 되지 않 았지만 2루타까지 장타를 뿜어 내며 8-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도 1할대(.182)에서 2할6푼9리(26타수 7안타)까지 끌어올렸다. 1경기 3안타는 미 국 진출 후 최다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크게 존재감을 뽐 낸 경기였다. 당초 강정호는 빅리그 적응기 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같 은 내야수 출신에 현재 KBO 리 그 최고 명장으로 꼽히는 류중 일 삼성 감독은“강정호가 좋은 선수는 분명하지만 미국에서 초 반 고생을 좀 할 것”이라고 전망 했다. 낯선 외국 투수들의 공에 적응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 이었다. 류 감독은“예전 미국 선 수들과 국제대회를 하면 야구공 이 아니고 무슨 돌멩이가 날아 와서 꽂히는 것 같더라”면서“ 강정호도 격이 다른 빅리거의 투구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 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감독 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등 대 표팀에서 강정호를 직접 지도한 바 있다. 류 감독의 말대로 강정호는 올 시즌 개막 이후 고전했다. 출전 기회가 보장되지 않아 감각을 유지하는 게 어렵기도 했지만 빅 리거의 빠른 공과 변화구에 쉽 게 당했다. 20일까지 8경기 10 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하지만 교체가 아닌 주전으로 나서면서 점점 빅리그에 적응하

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 일 컵스전에서 4타수 2안타를 때려낸 강정호는 일주일 만의 선 발 출전에서 다시 멀티히트를 뽑 아냈다.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볼넷을 얻었다. 2회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에게 풀 카 운트 끝에 바깥쪽 변화구를 골 라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 값진 안타를 뽑아냈다. 강정호는 0-1로 뒤진 4회 2사 3루에서 헨드릭스의 7 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바깥쪽 으로 흐르는 공을 엉덩이를 빼 고 허리를 숙이면서 때려낸 침착 함이 돋보였다. 기세가 오른 피 츠버그는 5회 1점, 6회 4점을 뽑 아 전세를 뒤집었다. 강정호는 6회 바뀐 투수 곤잘 레서 헤르멘에게 삼진을 당하 며 숨을 골랐다. 그러나 7회 다 시 바뀐 투수 에드윈 잭슨의 슬 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안타를 날렸다. 이후 빅리그 진출 뒤 첫 도루까지 성공했다. 타이밍으로 는 아웃이었지만 2루수가 포수 의 원바운드 송구를 놓치는 행 운도 따랐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쐐기타를 터뜨렸다. 무사 2루에서 네 번째 투수 필 코크의 시속 150km 빠 른 공을 통타, 1타점 2루타를 만 들었다. 홈런이 예상됐지만 아쉽 게 우중간 담장 상단을 맞고 떨 어졌다. 시즌 6호 타점이 되기에 는 충분했다. 이후 강정호는 후 속 공격에서 팀의 8번째 득점까 지 기록했다. 강정호는 올해 7개의 안타 중 3 개를 득점권에서 뽑아냈다. 득점 권 타율이 5타수 3안타다. 수비 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점점 메이저리그에 적응하 며 자신의 진가를 알리고 있는 강정호다. 임종률 기자

‘적응은 이제 끝’ 30일(한국 시각) 시카고 컵스와 원정에서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 등 3안타 2타점 1도루 1득점으로 맹활약한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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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물 마시는 사람들… “카트만두 벗어나면 정부지원 없어” 지진에 산사태까지… 흔적 없이 사라진 마을 29일 오전 9시쯤(현지시간) 네팔 카 트만두시에서 CBS노컷뉴스 취재진 은 현지의 한 구호단체와 함께 트럭에 몸을 실었다. 천막과 25㎏짜리 쌀 16포대, 찌우라 (찐 뒤 말린 쌀) 5포대, 소금 등 구호물 품을 싣고 카트만두시에서 동쪽으로 약 44㎞ 떨어진 우리나라의‘면’단위 인 멜람치로 향했다. 카트만두시를 막 벗어나‘박따뿔 고 속도로’에 접어들자 지진의 상흔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일부 육교는 안전상의 문제로 시민 들의 통행이 제한됐고, 무너진 건물이 이따금씩 스쳐지나갔다. 특히 주요도로 약 500m 구간의 지 반이 지진의 영향으로 3m 가량 내려 앉았지만, 시민들은 차량의 속도만 줄 일 뿐 아랑곳 하지 않고 운행을 계속 했다.

1시간여를 내달린 끝에 만난 비포장 도로가 도시 외곽으로 빠져 나온 것 을 실감케 했다. 굽이굽이 산길로 접어들자 처참한 상황이 눈 앞에 펼쳐졌다.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산에는 마치 눈물 자 국처럼 깊은 흔적이 남았고, 도로 곳 곳에는 낙석들이 나뒹굴었다. 수직에 가까운 산 허리에 자리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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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로부터 동쪽으로 44㎞ 떨어진 멜람치 인근 바우네 빠띠버잔 시장 마을이 지진으로 인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변했다.

‘께우라니’마을 사람들은 구호 물 품을 받기 위해 10㎞ 떨어진 멜람치 까지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들은 마을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진에 산사태까지 겹 쳐 동네 자체가 사실상 흔적조차 남 지 않았다고 전했다. 꺼멀 기리(32)씨는“땅이 갑자기 흔 들리더니 마을의 집들이 그대로 주저 앉아버렸다”며“이후 뿌연 연기가 뒤 덮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집 안에 있던 어머 니를 업고 대피한 쩐드러 버하우르 비 리(44)씨는“4살짜리 남자 아이가 아 직도 실종상태고 5명이 부상을 입었 다”며“부상자 1명은 생명이 위독해 카트만두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실 제 수술을 받으려면 1~2주 기다리라 고 했다”고 걱정했다. 그는“마을이 모두 무너져 큰 천막 하나에서 살고 있다”며“대피하느라

Chicago Oakbrook Financial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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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하나도 챙기지 못해 비를 맞아 도 갈아 입을 옷이 없고 추운 밤에는 그냥 몸을 웅크리고 자고 있다”고 고 통을 토로했다. 께우라니 마을 사람들은 구호 물품 을 대형 트럭에 옮겨 싣고 서둘러 마 을로 떠났다. 마을로 이어지는 비포장 도로마저 산사태로 가로막혀 차량 이 동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돌을 치 우면서 가면 된다”며 발걸음을 재촉 했다.

멜람치 인근의 바우네 빠띠버잔 시 장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신 시가지 건물 몇 개만 겨우 형체를 유 지하고 있었고, 구시가지는 건물 잔해 만 남은 수준이었다. 시민 3명은 이 잔 해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옷가게를 하는 시버나라안 수르스 타(36)씨는“지금까지 정부차원의 도 움을 받은 적이 없다”며“원래 시장이 어서 마을 주민들이 서로 식량과 물을 나눠먹고 있지만, 인근 마을에서 물건 을 사러 온 사람들에게는 팔 것이 없 어 미안하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생계를 유지하던 옷가게 와 집 모두 무너져 내렸다”며“당장 하루하루 버티는 것만으로도 벅차 앞 으로 어떻게 살아나갈지 생각할 겨를 조차 없다”고 속상해했다. 시장에서 걸어서 1시간 가량 떨어 진‘바레’마을에서 온 리파 부른 (25·여)씨는“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빼낸 양철 지붕으로 겨우 비를 막고 있다”며“식수도 없어 진흙 물을 그냥 마신다”고 머쩍게 웃었다. 부른씨는“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앞 으로 2~3년 동안 집을 지을 수 없을 것 같다”며“당장 먹고 살기 바쁜데 집을 짓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다”며 허탈해했다. 장성주·박지환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