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life times 0410 15

제 303호

2015년 4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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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회 제 5차 정기 이사회 개최 서정일 현 한인회장, 32대 시카고 한인회장 공식 출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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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대 시카고 한인회가나일스의 한 식당에 서 제 5차 정기 이사회를 가졌다.

30여명 참석에 9명 위임으로 성원을 이룬 이날 이사회는, 서정일 회장, 백종호 이사장이 인사말 을 전하며 시작됐다.“시간이 참 빠르다”며 인 사말에 나선 서정일 회장은 31대 한인회가 별 탈 없이잘 유지될 수있도록 노력해준 한인회 임원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순서에 따라 찰리 김 특보가 회의록을 보고한 데 이어, 김성호 부 이사장이 그 간 한인회 활동 경과를 발표했고, 이어 일리노이 주지사의 교체 로 인해 난관에 봉착한 홍인숙 사면 운동경과를 장동규 부회장이 보고했다. 장 부회장은“부르스라우너 주지사의 서명만 을 기다리고 있다”며,“앞으로도 이 사안에 지

속적인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조은서 부 이사장이 2014년 7월 1일부터 올 3월 31일까지의 재무 사항을 보고했고, 당면 안건 토의시간을 통해 코리아 센터 정관이 승인 되어 상임 이사회로 넘겨졌다고 밝혔다. 이 날 의사발언에 나선 홍승의 이사는 지난 8월 15일총회에서의정관개정에 대해 언급하 며 향후 분란을 막기위해 이사진들의‘문제없 음’동의가 필요하다고했고 이에 참석한 이사 들이 그날의 정관개정이 적법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32대 한인 회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 시행 세칙이 이사진의 승인을 얻어 통과 되었고, 이어 7명의 선관위원들이 호명되었다. ▶3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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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시카고 소식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시카고 11개 교회에서 일제히 열려 지난 4월 5일, 부활절 맞이 새벽 연 합예배가 새벽 6시, 시카고 지역 11개 교회에서일제히 열렸다. 시카고 언약장로교회와 네이퍼빌 장로교회 등 9개 교회에서 열린 이날 새벽예배에는 많은 시카고 교민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하기 위해 이 른 새벽부터 발걸음을 재촉했다. 각 교회 목회자들은이날 예배에서 일상에 지쳐 느슨해진 우리의 신앙심 을 다잡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기적 을 되새기며 하나님의 길 안에서 축 복받을 수 있도록 시카고지역 모든 한인교회와 동포들이 합심하여 기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백용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글렌 뷰 시카고언약교회 예배에서는, 황주 홍 목사의 대표기도를 시작으로구재 희 목사가“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 입니다”란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안창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네이 퍼빌 장로교회에서는 조현배 목사의 기도 및 연합성가대의 찬양으로 부활 절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으며, 이 어 진영일 목사의 말씀으로 예배가 진행됐다. 진 목사는“부활하신 주님 과 함께”란 주제로 오늘날 여러가지 복잡한 사회이슈에 묻혀 신앙심이 희

미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며, 이럴 때 일수록 성경말씀에 더욱 더 귀 기울 이고,예수님 부활과 찬양 속에 삶을 살아갈 것을 신도들에게 전했다. 이 날 모인 부활절 헌금은 교회를 떠 난 2세 청년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다 시 돌아올 수 있도록 9월 19일에 치러 질‘2세 청년 전도 디너 뱅큇’을 위 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레익뷰 언약교회에서 강민수 목사의 진행으로 열리는‘중보기도 컨퍼런 스’에도 많은 교인들이 참석해줄 것 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후에는, 신도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성도의 교제를 나누고 뜻 깊은 부활절 예배의 의미를 나누 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갈등 우려 속,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개최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경, 시카고 한인 상공회의소 임시 이사회가 열 렸다. 이날 이사회를 앞두고, 상공회의소 이사진들은 두 부류로 갈라선 채 문 밖에서 서성이며,시작부터 심상치 않 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병식 회장대행은 회의 시작에 앞 서 자신이 해임한 윤만식 전 사무총 장에게 퇴장해 줄 것을 요구했고, 이 에윤 전 사무총장은 발언권을 요구 했지만 거절 당하고 상의를 떠나야 만 했다. 윤 전 사무총장의 퇴장에 이어 지난 달 선출된 염애희 회장대행도 불편함 을 토로하며 자리를 비웠다. 화합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모 임에 참석했다는 염회장대행은“양 측의 확연한 이견차를 확인했다”고 말하며,“상공회의소를 위해 개인별 로 접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이날 모임에서 유병두 회 장의 사임과 회장대행 지명 등에 대 해 상의했으며,레이김 상공회의소 전 회장을 제 20회 시카고 한인축제 준 비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이재연씨를 파트타임 사무직원으로 임명했다. 또 지난해 11월 4일,재산압류를 막 기위해 MB은행에 납부한 54,500불 에 대해, 현재 약 6만여 달러의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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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청소년, 연장자, 장애우 서민들이 거리로 나왔다! 지난 8일, IL주지사 사무실이 위치한 다운타운 탐슨센터 앞 에는 IL주지사라우너의 재정 중 단 행정명령에 항의하는 이민자, 청소년, 연장자, 장애우 서민들 500여명이 집회를 가졌다. 일리노이 주지사 라우너는 2016년 주 예산 계획서에서 이 민자 가족들을 위한 공공서비 스 지원, 이민자들이 시민권 신 청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금, 방과후 청소년 프로그램, 저소 득층 아이들을 위한 공공보험, 노숙자들 지원센터 지원, 장애 우들을 위한 지원과 관련된 프 로그램들이“중요하지 않은 (not essential)”항목이라는 이유로 전액 또는 많은 부분을 삭감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난 4월 3일에는 주지사

자신이 이렇게“중요하지 않다 (not essential)”고 생각하는 프 로그램의 주 재정 지원을 2015 년 회계년도부터 자신의 행정 명령 권한으로 갑자기 중단시 켰다. 시카고 다운타운 탐슨센터 앞 에는 한인교육문화 마당집의 서 비스를 통해 시민권을 받은 연장 자와 그의 가족, 마당집의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 년들, 올 키즈 보험의 혜택을 받 아 자라고 있는 아이들과 그 부 모들40여명이 거리로 나와“우 리는 중요합니다. (We are essential!)”을 외치며 자신들의 삶 의 중요한 의미와 기회를 제공 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할 것을 주지사 라우너에게 강력하 게 요구했다.

지난 화요일 실시된 지역별 투표 알링톤하이츠, 나일스, 샴버그 최고투표 기록 도시 별로 실시된 지난 화요일 중간선거를 통해 쿡 카운티의지 역별 투표율이 갱신된 것으로 나타났다. 쿡 카운티 내에서도알링톤하 이츠와나일스, 샴버그지역들 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 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쿡카 운티내 서버브 지역에서 최대 3 만 6천여명이 사전투표인 Early Voting을 통해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링톤하이츠와나일스, 샴버

그 지역 모두 각각 천여명이 넘 는 주민들이 사전투표권을 행 사하며, 쿡카운티서버브 지역 내 중 가장 많이 사전투표권을 행사했다. 사전투표율은 지난 2014년에 비해 11.3% 감소한 것으로 조사 됐지만, 지난 시장선거가 실시됐 던 2011년에 비해서는 약 35.3%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고 쿡카운 티측은 밝혔다. 이번 사전선거는 3월23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됐다.

시카고 한인회 제 5차 정기 이사회 개최 가있다고 상의의 재정을 보고했으며, 장동규 이사장은 이날 참여한 앤드류 오를 부이사장으로 임명했다. 기타 안건 토의 시간에는 이사진 영 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이달 30 일 차기 이사회를 갖출 것을 결의하 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윤만식 전 사무총장은“이날 가진 이사회는 정관에 정면으로 배 치되는 탈법행위”라며,“이제 사임 할때”라는 내용을 포함, 6가지 부제 목을 단 이메일을장동규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공석으로 회장을 청빙하기 어려웠

던 상공회의소가 이제 두 명의 회장 대행을 세우고 두개로 갈라서게 될 지, 아니면 제 20회 시카고 한인축제 를 필두로 하나로 뭉쳐지게 될지, 한 인동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 일이 있은 후 염애희 회장대 행과 장동규이사장은 회동을 갖고 상 당한 합의점을찾았고 오는 16일에 이 사회를 다시 열어 현안들을 다루기로 합의한 내용을 윤만식 사무총장과 장 동규 이사장의 이름으로 각 언론사로 배부했다. 장동규이사장과 함께했던 정병식 회장대행은 부친 기일이라며 돌연 한국으로 떠나 버렸다.

▶1면에서 이어짐 김종덕씨가 선관위원장으로 추대 된 가운데, 김선관위원장은“오늘 통 과된 세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마무리하겠다”고 포부를 밝 혔다 이밖에도 위안부기림비 장소선정, 코리아 센터 건립 모금, 운전면허증 상호인증을 위한 서명운동등 다양한 안건들이 차례로 논의되었다. 한편 이날 이사회를 마친 후, 서정 일 현 한인회장은 차기 회장에 입후 보할 것을 밝히며, 32대 시카고 한인 회장 공식 출마 발표를 했다. 서정일 현 시카고 한인회장은“한인회의산 적된현안 해결과 주위 사람들의 성원

에 힘입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며,“한인회가 해오던 사업의 연관성 을 유지하고,시카고 한인사회의 지속 적인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출 마 소감을 전했다. 서회장은 무엇보다 시급한 숙원 사 업으로 코리아 센터 건립과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꼽았으며,“경선을 대 비하고는 있지만 선거를 치르는 데 에너지를 소비하고 싶지는 않다”며 또 한 번의 지지를호소했다. 서정일 32대 시카고 한인회장 후보 는 김종휘 부회장과 박용희 부회장을 선거위원단에 포함시키고, 선대위원 으로 김종갑 전 시카고 한인회장이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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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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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이매뉴엘 시카고 시장 재선 성공

위안부기림비 사업관련 스코키 시장과의 업무협의 시카고한인회의 서정일한인회장, 루시백위원장, 조봉완 교수, 이진 메인타운십교육위원이 George Van Dusen 스코키시장을 방문하여 위안부 기림비 건립 장소협조 요청을 하였다.

글렌코 주민들, 교내 경비원 배치 반대 시카고의 서버브 지역 글렌코 주민 들은 지난 화요일에 있었던 지역별 투 표를 통해 글렌코 중학교 측이 제시 한 교내 사립경찰 고용안에대해 투표 를 실시했다. 이에 사립경찰 고용안에 반대를 한 주민들이 더 많아 고용안이결국 무 산됐다. 시카고 북동쪽에 위치한 부촌인 글 렌코는 백인밀집지역 중 하나이며, 글 렌코 교육당국은 비슷한 거주환경인 코네티컷뉴타운에서 지난 2012년 벌 어진 총격사건을 계기로 2013년부터

학군내에 모든 학교들에 비상용 알람 과 감시카메라 및 자동잠금 정문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여러가지 안전 장치들을 설치해왔다. 이에 따라 글렌코 중학교 측은 사립 경비원을 고용해 학생들의 면학 분위 기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히며 지난 화요일에 열린 지역별 선거에 해당 안 을 내놓고 투표를 진행했다. 하지만 투표결과, 주민들이 이에 동 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비슷한 안 전조치를 추진하던 이웃 지역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시카고는 물론 미국 전역의 관심을 불러모았던 2015년 시카고 시장 선 거가 람이매뉴엘 현 시장의 재선으로 마무리 됐다. 이매뉴얼 시장은 7일 실시된 시카 고 시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55.5%의 지지를 얻으며 득표율 44.5%에 그친 쿡카운티 커미셔너 헤수스 추이 가르 시아 후보를 11% 격차로 누르고 승 리했다. 경제시장 이미지의 람이매뉴엘 현 시장과 노동계층과 이민계층 이미지 로 승부하던 추이 가르시아 후보의 싸움은 이매뉴엘시장이 쉽게 압승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매뉴엘 시장의 단점으로 꼽히던“친화력”으로 무 장한 가르시아 후보가 마지막에 무섭 게 치고 올라오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다. 하지만 거대 자금력을 갖추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의 지지를 등에 엎으며 정치적 기반 인 시카고 정계를 잡고 있던 이매뉴 엘 시장을 넘어서기에 가르시아는 역 부족이었다. 한편, 시카고 선거관리 위원회는 이 날 투표율이 37%에 그쳤다고 밝혔으 며, 가르시아 후보는 개표가 83% 이 뤄진 상황에서 패배를 인정했다.

이매뉴얼 현 시장은 당선 확정 후 축 하연설을 통해“재선을 통해 2번째 기회를 허락해 준 시카고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매뉴얼 시장은 지난 2011년 오바 마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 출 신이라는 정치적 프리미엄으로 전국 적 관심을 얻으며 시카고 최초의 유 대계 시장이 됐으나, 지난 4년의 임 기 동안“독단적인 시정 운영”과“ 가진 자들만의 정치”를 한다는 지적 과 함께 그 인기가 주춤해지기도 했 었다. 전문가들은“장기적이기 보다는 단기적 공약들을 앞세우고 일부 과 격 노동층이 지지한다는 고정관념으

복지회, 무료 법률 상담 한인사회복지회는 한인변호 사협회 (회장 데니스 리)와 공조 로 4월 2일 시카고본관(4300 N. California Ave., Chicago)에서 14 건의 무료 법률 상담을 실시하였 다.

지난 3월까지의 일사분기 집계 에 따르면, 이민 관련 상담 예약이 가장 많았으나 실제로는 소액 소 송 (32%) 건이 가장 많이 상담됐 으며 재산세, 주택 융자, 주택 분쟁 등의 주택 관련 상담 (28%), 이민

로 인해 가르시아 후보를 지지하는데 망설임이 있었던 유권자들은 이미 검 증된 이매뉴엘 현 시장을 선택한 것 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두 번째 임기를 준비하게 된이 매뉴얼시장은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시카고 연금제도 개혁과 치안개 선, 흑인사회 및 노조의 불만 등,산적 해있는 현안들을 해결해야 할 숙제를 안게 됐다. 시카고 언론은 개표 후 논평에서 2011년 이매뉴얼을 지지했던 많은 유권자들이 고개를 돌린 사실을 지적 하면서“이매뉴얼 시장이 재선에 성 공했으나 권력 기반을 재건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논평했다.

문제 상담 (20%), 이혼과 자녀 양 육권 등의 가족법(15%) 의 순으로 상담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3월까지 일사분기에는 총 51건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졌 다. 복지회 다음 법률 상담은 5월 7 일(목) 오후 7시부터 시카고 본관 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카고 소식

민주평통 진안순 회장 이름 딴

“진안순의 길” 현판식 열려

시카고 지역 킴볼길 선상에 위치한 벨몬트와 에디슨 구간이 시카고 시로 부터“진안순의 길”로 명받고, 이에 따른 현판식이지난 2일, 지니뷰티코퍼 레이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진안순의 길”은 민주평화통일위 원회진안순 회장의 이름을 따 지어졌 다. 시카고 한인회를 비롯해 다양한 계 층에서 초대된 인사들이 참석해 진행 된 이 날 행사는 시카고 33구역의 전 시의원 리처드멜이 축사를 전하며 시 작됐고, 멜 전 시의원은“시카고 33구 역에서 시작된 지니뷰티코퍼레이션 이 큰 속도로 성장해 지역 경제에 이바 지 했고, 더불어 많은 사회봉사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아끼지 않았 기에오늘 같은 날이 있는 것 같다”며 축사를 전했다. 축사를 이어받은 이리스마티네즈일 리노이주 상원의원은“같은 여성으 로서 오늘같이 기쁜 날을 맞은 진안 순 회장에게 넘치는 기쁨을 감출수 없 다”면서,“시카고 한인 여성의 이름 이 단독으로 길 이름으로 명명되는 것 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 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인사말을 전한 진안순 회장은 자신에게는 킴볼길이 굉장히 특별한 길이라고 전하며, 남편과 함께 30여년 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사업을 시

GCF, 불우아동돕기 일일찻집 성료 건강한 음식에 어머니 사랑 담 았다.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시 카고지부가 지난 4일 나일스의 U&I 카페에서‘온 지구촌 불우 아동돕기 기금마련 일일찻집’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GCF 시카고지 부 임원 및 회원들이 자원봉사 자로 나섰으며 빵과 떡, 쿠키 등 회원들이 집에서 직접 만든 간 식들을 비롯해 유기농 달걀, 생 과일로 만든 건강주스가 판매

됐다. 판매 수익금은 3천달러로 집계됐다. 남경숙 회장은“뜻 깊은 행사 를 찾아 준 한인들께 감사하다” 며“봄처럼 따뜻한 한인들의 마 음이 세계 어린이들에게 전달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F 시카고지부의 올해 주요 행사로 ▶5월 총회 기금마 련 작은 음악회 ▶7월 시카고 세 계 총회 ▶9월 서울바자기금 마 련 유기농 야채 세일 ▶10월 서 울바자회가 열릴예정이다.

‘TEDxUChicago’ 강연자 선발 시카고대 강지수양

신임 회장단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 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는 회계 감사, 회계보고, 회장 보고(안젤라 권

총무 대독), 부서별 보고, 신임이사 인 준, 차기 임원진 소개, 차기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시카고 거주민 탑승한 경비행기 추락, 7명 전원 사망 경비행기를 통해 인디애나에 전미 대학농구 시즌 마지막 경기를 보러 갔던 시카고주민 7명이 경기 관람 후 돌아오던 중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한 승객 7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현지언 론이 보도했다. 비행기를 조종하던 조종사는 상업 용 경비행기를 수년간 비행한 경력의 조종사였으며, 비행 당시 지역의 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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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하던 때가 생각난다고 말하며 눈시 울을 붉히기도 했다. 진안순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한 미우호네트워크를 통해 중서부에 거 주하는 노숙자 2천여명에게 방한용 외투를 나눠주는 등, 자선활동에 주력 했고, 이번 거리 명명 또한 지역발전과 이웃봉사에 대한 진 회장의 남다른 열 정을 시카고 시가 높이 평가했기 때문 인것으로 밝혀졌다. 행사의 마무리로 현판식을 진행한 진안순 회장은 지난 2013년 1월19일 을“진안순의 날”로 지정받은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딴 길을 지정 받은최초 미주한인여성의 영광을 안았다.

여성회, 차기 강영희 이사장 선출 시카고한인여성회(회장 최선주)는 2일 오후 한인문화회관에서 정기이 사회를 개최했다.

44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의 주 요 안건은 내년 7월부터 2년간 임기 를 맡을 차기 이사장 선출. 이에 앞서 김영 현 이사장이 위원장을 이끈 공 천위원회에서는 강영희 전 회장을 차 기 이사장으로 지명했다. 이사회에서 도 만장일치로 강 신임이사장을 선출 했다. 강 차기 이사장은“10년 전 여성회 회장을 역임한 뒤 한참 후에 이사장 을 맡게 됐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 고 여성회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

은 안개와 좋지 않은 기상 탓에추락 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은 밝 혔다. 지난 월요일 인디애나에서 진행된 전미대학농구리그의 마지막 경기를 보러 갔던 이들은 게임이 끝난 오전 12시경 다시 시카고로 돌아오던 중이 었으며, 탑승객 중 두 명은 일리노이 주립대학(ISU)의 체육과 코치들로 알

려졌다. 나머지 승객 한명은 인디애 나 유명 술집의 소유주인것으로 알려 졌고, 그가 탑승객 모두를 초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조사 기관은“현재 비행기가 추락한 정확히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도착 공항에서 착륙 허가를 받은 상 태였고 고도를 낮추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청된다”며, 추가조사가 이

힐러리 클린턴, 빌 게이츠 같은 유명인사들 뿐만 아니라 일반시 민들의 소소한 삶 이야기나 정보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하는 세 계적인 지식 컨퍼런스‘TED’의 일환인‘TEDx 시카고대학 컨퍼 런스’(TEDxUChicago)에 한인 여학생이 강연자로 선발됐다.

5월에 열리는 시카고대학의 TEDx컨퍼런스는 10명의 전문 가와 2명의 학생이 강연을 하 게 되는데, 학생 강연자로 이 대 학 4학년에 재학중인 강지수양 이 최근 오디션을 거쳐 선발되 었다. 강양은“TEDx 오디션 공지를 학교 게시판에서 우연히 보게 됐는데, 1.5세 이민자로서의 삶 에 대해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1라운드 오디션은 주 제와 관련한 제안서를 제출한 후

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비행기를 몰던 조종사는 상업용 경 비행기 조정시간이 1만2천시간 정도

5~7분 분량의 강연을 했고, 1라 운드에서 뽑힌 20여명의 학생 들이 다시 2라운드에서 18~20 분 분량의 강연을 한 후 TEDx위 원회가 최종 2명을 선정했다”고 선발과정을 설명했다. 강지수양은“내 강연의 주제는 ‘Paper Pilots: American Immigration Post 9/11, Corruption and 1.5 Generation Immigrants’다. 어린 나이에 이민와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한다는 이유로 부모 를 대신해 가족의 일을 도맡아 해야하는 1.5세 이민자들의 이 야기와 9.11테러로 인한 미국 이 민시스템의 변화 등에 대해 이야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TEDxUChicago컨퍼런 스는 오는 5월 2일 시카고대학 내로건센터퍼포먼스홀에서 열 린다.

의 베테랑 조종사였으며, 지난 2월, 조종을 위한 의료 검사를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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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 따뜻한 하루 |

꽃으로 태어나 들풀로 사셔야 했던 그분 인생

선교현장 | 선교현장을 찾아서 |

모리셔스(Republic of Mauritius) / 아프리카

▶지난호에서 계속 저와 남동생은 시골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각각 천안과 예산에 있 는 고등학교에 진학해 자취 생활을 했습니다. 저희는 주말마다 할머니가 계시는 집으로 내려갔는데 그때마다 냉 장고를 열어보면 그 안에 빵과 우유가 가득했습니다. 남의 집 일 다니시며 새참으로 받은 우유와 빵을 냉장고에 넣어놓 으신 것이었습니다. 남들 먹을 때 같이 드시지 유통기한이 다 지나서 먹지도 못하는 걸 왜 넣어 놓으셨냐고 화를 내면, “니덜이 목구멍에 걸려서 넘어가야 말이지, 니덜 오먼 줄라고 냉 장고에다 잘 느놨는디, 날짜가 지나서 워쩐다냐.”그렇게 말씀하셨 습니다. 살면서 할머니를 가엾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제가 냉장고 속 가득 한 빵과 우유를 버리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무역회사에 취직한 저는돈을 벌게 되었고, 이제 할머니를 호강시켜 드릴 수 있단 생각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할머니가 아프시다고 하면 약재시장에 가서 좋다는 약재를 보내 드리고, 할머니 생신이 다가오면 동네 할머니들과 식사라도 하시라 고 용돈도 보내드리고, 주말에 시골에 내려가면 할머니와 장터 구 경도 나가고, 명절에는 레스토랑에 모시고 가서 돈까스도 사드렸습 니다. 처음 할머니를 모시고 레스토랑에 가서 돈까스를 먹던 날, 할머니 는 돈까스 한 접시에 음료까지 다 비우며 말씀하셨습니다. “양두 얼마 안 되는 것이 참말로 맛나다, 이런 것이먼 몇 접시라도 먹것다.”저는 그 말에 또 눈물이 났습니다. 할머니는 이제 남은 소원이 제가 좋은 사람 만나 시집가고, 이쁜 새끼 낳아 사는 거 보는 거라고 하셨는데, 할머니 소원대로 좋은 사람 만나 결혼했고, 다음 달이면 돌을 맞는 예쁜 딸아이도 낳았습니다. 할머니는 올해로 팔순이 됐습니다. 허리도 굽어지셨고, 검은 머리가 한 가닥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제 아무것도 같이 할 수 없을 만큼 거동도 불편해지신 할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눈물만 납니다. 제가 할머니의 은혜를 다 갚을 수 있을까요? ==================================== 철이 드는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이었을까요? 수많은 단어가 있겠지만, 그 중 으뜸은‘부모님’아닐까 라는 생각 이 듭니다. 그렇다면, 낳아서 길러주신 분만‘부모님’일까요? 가슴으로 낳아 사랑으로 길러준 분이 계시다면, 그분 또한 ‘부모님’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의 크신 사랑. 무엇으로도 다 갚을 순 없겠지만, 가장 큰 효도는 당신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만큼 큰 효도는 없습니다. # 오늘의 명언 위대한 행동이라는 것은 없다. 위대한 사랑으로 행한 작은 행동들이 있을 뿐이다.

- 테레사 수녀 -

ㆍ수도:포 트루 이스( PORT LOUIS) ㆍ위치 : 아프리카의 동부, 인도 양 남서부에 있는 섬나라 ㆍ면적 : 2,040km² ㆍ인구 : 1,24,600명(2013년) ㆍ개인총생산GDP : $13,300 ㆍ인종 : 인도계가 68%, 백인 과 아프리카인, 혼혈인인 크레올 (Creole)족 26%, 중국계 3%, 유럽 계 3% ㆍ언어 :공용어-영어 / 크리올 어, 보즈푸리어, 불어 등 ㆍ종교 : 힌두교 52%, 기독교 28% (개신교, 카톨릭, 성공회, 독 립교 이슬람교포함), 17%, 불교 3% 모리셔스(Mauritiys) 원래는 무 인도였으나 1598년에 네덜란드 가 식민지로 만든 이후 프랑스령 을 거쳐 1810년부터 영국의 직할 식민지가 되었다. 1968년에 영 연 방 내의 입헌 군주국으로 독립하 였으나, 1992년에 바뀐 새로운 헌 법에 의하여 대통령 중심제의 공 화제가 성립되었다. 경제적으로 모리셔스는 특히 영 국과 프랑스와는 우호적인 관계 를 유지하며, 유럽시장에 우세권 을 확보하고 있다. 한때 전체생산 의 80%인 500,000톤의 설탕을 매년 수출하는 경제성장을 보이 고 있었다. 또한 세계 3위의 울니 트웨어 수출국으로 인정받았다. 지금은 설탕 산어과 섬유산업은 쇠퇴하고 성공적인 다양화, 산업 화가 이루워졌다. 현재는 관광업, 금융업, 관세가 주 수입원이 되고 있다. 가장 성 공적인 아프리카 경제국 가운데 한나라이다. 언어는 인도인 후예 가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북인도출신이 많아 여전히 30%가량이 보쥬뿌리(Bhojupuri) 라고 하는 힌두어의 방언을 모어 로 사용하고 있다. 1992년 헌법 49조 에서‘의회의 공식어는 영어 다. 하지만 누구든지 의장에게 프 랑스어로 발언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영어는 ‘국가의 공식어’가 아니라 ‘의회의 공식어’일 뿐이 다. 실제로는 영어와 프랑스어가 공식어의 역할을 한다. 공식적 문 서와 정부의 공식 인터넷 문서는 영어가 우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 문학과 출판물 및 정당명에서 는 프랑스어가 우위를 점하고 있 다. 모리셔스는 영연방의 정회원 국이면서 동시에 프랑스어사용 국기구(프랑코포니)의 정회원국 이다. 대한민국과는 1971년 수교 하였다. 종교의 자유는 강한 인도

화 경향과 무슬림과 기독교를 희 생시키려는 힌두교 음모로 손상 되었다. 힌두인과 무슬림을 복음 화 하려는 모든 종교활동 및 선교 활동을 싫어한다. 이 나라는 의회 민주주의 이지만, 정당정치는 종 족과 종교적인 당파에 의하여 좌 우된다. 공식적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있 지만, 인도의 힌두교에 강하게 치 우치는 경향이 있어서 종교의 자 유는 위협받고 있다. 힌두교도들 을 향한 모든 종교적 선교사역은 냉대를 당하고 있다. 복잡한 다인종, 다종교 사회인 모리셔스에서 복음전도는 도전에 해당된다.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강한 인종적 끈과 정부와 문화의 힌두화는 인도인들이 기독교 신 자가 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힌두인들이 복음주의, 오순 절교회의 담대한 전도를 통해 예 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있다. 이러 한 가운데 모리셔스는 복음주의 자들의 성장이 급속도로 진행중 이다. 1995년에는 모리셔스에 기 독교협회(Fellowship of Christian Churches)가 결성되어 기독교연 합을 모색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선교의 장애는 모 리셔스는 장기 비자를 얻기 어렵 고, 적절하게 훈련 받은 일꾼이 부 족해 모리셔스에서의 선교사역은 제한적이다. 모리셔스에서는 인도 의 주요 미전도 언어집단인 보즈 푸리어, 힌디어, 우르두어를 사용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수 영 화와 문서로 복음을 전하기도 한 다. 지하 기독교인 비기독교가 다

수인 사회에서 그렇듯이 교회에 등록된 기독교인의 소수만이 정 부 인구조사에 나타나있다. 가족 및 취업의 이유로 인구조사에는 비기독교인(여기의 경우 힌두교 인)으로 되어있다. 힌두교인 75%가 사나타니스트( 정통, 우상숭배)이고 무슬림 대부 분은 인도인들로 88.9%가 우르두 어를 사용하는 수니파이다. 기도제목 1.기독교 협회가 1995년에 결성 되어 기독교 연합을 모색하는 중요 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연합회가 하나님 나라 복음사 역에 잘 협력을 이루도록 기도 합 시다.

2.지도자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훈련된 일꾼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기도 합시다 3.장기 비자가 어려워서 훈련받 은 일꾼들이 사역에 상당히 제한 적이다. 그래서 파송받은 선교사 들이 고립과 또는 선교에대한 비젼 의 결여로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데 이런 위기를 잘극복해 나가도록 기 도 합시다. 시카고 나눔교회 나눔교 제 김영문 목사 제공

시카고 소식

재미대한 시카고 체육회

미주체전 기금마련 바자회 개최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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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여행사 김숙영 회장 시카고 무디신학대에 거액 기부 “하나님의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고자”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가 미주체 전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4일과 5일 양일 간,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에서 특별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국 특산물 바자회에서는 각 종젓갈 류와 국수, 미역, 양념깻잎 등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해국산 막걸리, 화장품 등이 판매되었으며 12명의 체 육회 관계자들이 자원봉사자로 직 접 나서 성공적인 바자회를 위해 앞 장섰다. 박창서 체육회장은“예산 10만여 달러 소요가 예상되는 체전 준비를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히며,“스포츠 제전을 통해 이뤄 지는 체육인들의 단합은 물론, 본국 의 전국체전 참여가 미국에서 자라는 2세들의 정체성 확립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동포들의 많은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쥴리신 부동산 협 회장을 포함, 각 한인 기관단체장과 관계자들이 방문해후원금을 전하며

체육회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또 박창서 회장은“6월 워싱턴 DC 체전을 위해 각 가맹단체들이 선수 선발 단계를 밟기 시작했다”며,“ 약 20개 종목에 걸쳐 300여명의 대 표 선수 선발 이후 자체적으로 강도 있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 명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새롭게 디자인 된 체육회 단체복과 선수단 유니폼이 공

개되어 참석자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 다. 한편, 체육회는 지난 2월 1차 기금 행사에서 8천달러의 기금이 마련되 었으며, 향후 골프대회 개최, 미주체 전 책자 발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금을 채워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체육회는 이날 하룻동안 약 1만 5천여달러의 매출을 올린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한인경찰그룹 경찰직업설명회 개최 시카고한인경찰그룹(회장 JD 김)은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경 찰 직업 설명회를 오는 11일 개최한 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카고를 포함 한 일리노이 주요 경찰국의 채용 절 차가 소개되고 현직 경찰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한인경찰그룹에 따르면 일반적으 로 시카고 지역 경찰국은 2년마다 경 찰을 채용한다. 나이별로 차이를 둔 체력시험과 필기시험, 신원조회, 정 신감정, 거짓말테스트, 최종면접, 신 체검사 등의 절차를 거친다. 경찰시 험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시민권자로 나이가 35세 이하여야 한다.

2013년 설립된 한인경찰그룹에 는 현재 2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 고 전체 한인 경찰은 30~40명으로

알려졌다. 한인경찰그룹의 경찰직업설명회는 11일 오후 3시 한울종합복지관 북부 사무소(1166 S.ElmhurstRd.,Mt. Pros-

독실한 크리스찬인 한인사업 가가 시카고 다운타운에 위치한 전통의 무디신학대학(Moody Bible Institute)에 거액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무디신학대 폴 나이퀴스트 총장이 직접 인도한 화요일 예배에 참석한 동서여행 사 김숙영 회장과 배태한 사장 은 예배후 나이퀴스트 총장에 게 학교발전기금으로 20여만달 러를 기증했다. 오래전 이 대학 에 기부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 힌 김 회장은 최근 매각한 로렌 스길 소재 동서여행사 건물 매각 대금의 일부를 이날 기증함으로 써 그 약속을 지켰다. 김숙영 회장은 “하나님이 보 내신 독생자 예수님이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셨는데 34년간 꾸준 히 여행사를 잘 운영하게 해주시 고 지켜주신 그 은혜를 어찌 갚 나 고민해왔다”면서“그러던 어 느 날 30여년간 즐겨듣고 있는 무디신학대에서 운영하는 신앙 채널 무디라디오를 듣던 중 이 대학이야말로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 사장은“이렇게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에 감사하고 기쁘다. 무디신학대 학은 역사가 있는 시카고 한 가 운데서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 의 일꾼들을 길러내는 교육기관 이고, 특히 많은 한국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 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무디신학대학은 1886년 기독 교 역사상 위대한 복음전도자

중 1명인 드와이트 리만 무디에 의해 설립된 명문신학대학으로, 현재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60 여개 국가에서 600여명의 학생 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 고 있다. 무디신학대는 전교생 에게 전액학비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이는 졸업 후 사역을 할 때 학비 부채에 의한 재정부담을 덜 어줘야 한다는 설립자 무디 목사 의 교육철학에 따른 것이다. 나이퀴스트 총장은“무디대학 은 학생들이 학비부담 없이 학 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 공하고 있다. 하나님 안에서 동 서여행사와 같이 뜻을 모아 기 부해주신 모든 후원자들이 이뤄 낸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외국인 학생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한인학생 들과 한인사회가 무디신학대학 에 관심을 갖고 성원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그 열정을 느낄 수 있다”고 고마 움을 전했다. 김 회장과 배 사장은 기부금 전달식 후 한인학생들과 함께 학교측이 마련한 오찬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장 재혁 음악과 조교수는“기부소 식을 접하고 그들의 나눔이 많 은 이들에게 은혜가 되고 그들 의 신앙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 는 곳에 쓰이기에 감사하다. 특 히 기부금을 전달한 분이 한인 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기 쁘다”고 말했다. 홍다은 기자 출처-시카고 한국일보 제공

pect)에서 열린다. 보다 자세한 사항 은 페이스북 페이지(Korean American Law Enforcement Group)에서 확 인할 수 있다.

4월11일 제8회 ‘미래를 여는 음악회’ 저드슨대 주최-한국일보 특별후원… 샴버그프레리 아트센터 우수음악인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 학 기금모금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 는‘제8회 미래를 여는 음악회’가 올해도 특별한 한인연주가들을 초청 해 열린다. ‘미래를 여는 음악회 : 현을 위한 로맨스’는 오는 4월 11일 오후 7시 샴버그 소재 프레리 아트센터(201 Schaumburg Court.)에서 열릴 예정

이다. 올해는 슈만의 피아노 4중주(피아 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쇼팽의 첼로 소나타, 생상의 바이올린을 위 한 론도카프리치오소, 한국 가곡‘강 건너 봄이 오듯’,‘그리운 사람아’ 그리고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소프 라노, 바리톤을 위한‘뱃노래’등이 연주된다. 특히‘뱃노래’는 작곡가

김미숙씨가 한국민요를 편곡한 것으 로 이번 음악회를 위하여 특별히 위 촉되어 초연되는 작품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시카고에 거주 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 는 한인 젊은 음악가중 줄리어드 음 대, 예일대 아티스트 디플로마 취득 등을 거쳐 현재 세계적인 첼리스트 한스옌센 교수의 티칭조교로 있는 장

7일 기부금 전달식 후 무디신학대측이 마련한 오찬자리에서 동서여행사 김숙영 회장(왼쪽에서 4번째), 나이퀴스트 총장(왼쪽에서 5번째), 배태한 사장(오른쪽에 서 3번째)이 교직원, 한인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성찬 첼리스트와 비엔나 음대(학ㆍ석 사)를 졸업하고 클리블랜드에서 아티 스트 디플로마를 취득한 후 현재 오 하이오의 프로무지카챔버 오케스트 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상균 바이올 리니스트가 초청됐다.

이외에도 노던일리노이대 Anthony Devroye 교수가 실내악의 백미인 슈 만의 피아노 쿼르텟을 연주하며, 이 소정 저드슨대피아노과 교수, 라은실 소프라노, 김기봉 바리톤씨의 무대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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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 성경이 알고 싶어요 - 88 |

| 신앙 간증 시 |

봄비

에스겔서 묵상 : 회복과 변화 시리즈 26 이여근

무지개 언약으로 경건한 찬송가처럼 메마른 삶에 스며들어 살아있는 모든 것에 청량한 생명수 되시니 값없이 주시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 은혜

높아지면 낮아집니다 에스겔서 26장은 베니게의 중요 한 해안 도시 가운데 하나였던 두 로에 대한 심판을 소개하고 있습 니다.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투 스에 의하면 BC 2800년 경에 세 워진 도시입니다. 두로의 히브리 어 이름은“반석”이라는 뜻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해안 1.5 마일 안에 드러난 바위 위에 위치해 있 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입니다. 베니게의 중요한 항구 도시인 두 로는 국제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왕이 13 년 동안이나 두로를 포위하며 공 격하자 두로는 이 때 힘을 상실하 였습니다. BC 539년 바사의 고 레스가 바벨론을 정복했을 때 두 로도 그의 지배 하에 들어갔으며, BC 332년 마게도니아의 알렉산 더 대왕에게 함락 되었습니다. 약 3 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포로 로 팔려갔고 수천 명의 지도자들 이 처형되었습니다. 알렉산더 대 왕은 이 때 섬이었던 두로를 공 격하기 위하여 길리 800m, 넓이 60m의 제방을 쌓아 본토와 연결 시켜 반도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오늘 본문 에스겔서 26장 1절에 서 6절에 의하면, 두로가 하나님 의 심판을 받고 멸망하게 된 이유 는 그들이 예루살렘의 멸망을 기 뻐하며, 자신들의 이익이 되는 기 회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2절). 이러한 행동에 대하여 하나님께

조현배 목사 한인서부교회 담임

서는 여섯 가지 심판을 말씀하십 니다. 열국들이 와서 두로를 칠 것 이며, 하나님께서 두로를 대적할 것이며, 두로의 성벽이 무너질 것 이며, 망대를 허물 것이며, 이방 나라들의 노략 거리가 될 것이며, 칼로 사람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3-6절).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느부갓 네살 왕이 두로를 공격할 때, 포로 담과 흙 언덕과 전쟁 무기로 공격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9절). 그 가 두로를 공격할 때 기병, 수레, 병거들의 규모가 대단하여 땅을 울릴 것이며, 백성들을 죽일 것이 라고 하셨습니다(10절). 도시의 힘과 지도력이 붕괴되어 도시는 황폐하게 될 것이며, 다시는 건축 되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7-14절). 두로에 대한 심판은 두로뿐만 아 니라 이웃 나라들에도 영향을 미 쳐서 모든 섬들이 진동할 것이며, 떨며 놀라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

니다(15-18절). 하나님의 심판 을 통해 두로는 구덩이로 내려가 며 다시 산 자같이 되지 못할 것 이라고 하셨습니다(19-21절). 사 람들이 두로를 찾겠지만 다시는 영원히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하 셨습니다. 베니게의 중심 도시인 두로가 이 토록 철저한 멸망을 당하게 된 가 장 중요한 이유는 교만 때문입니 다. 자신들은 섬 나라이며, 바위 위에 건설된 나라이기 때문에 어 떤 대적들이 쳐들어 오더라도 안 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 니다. 그러면서 예루살렘이 패망 할 때 그들은 아하 하면서 좋아하 고, 예루살렘이 멸망함으로써 얻 을 유익을 생각했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며,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 입니다( 잠16:18). 거짓 안전 의식처럼 위험 한 것은 없습니다. 영원한 안전은 오직 하나님 안에 있으며,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 서 우리들의 삶을 지키시고 보호 하시며 축복해 주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어려운 일 이 많고, 힘든 일들이 많습니다. 우 리들 자신을 과신 하면 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겸비 하게 엎드려 하나님의 말씀에 순 종하며 매일 매 순간마다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삶이 지고 의 행복입니다. 아멘.

시카고 소식

JC, 대화ㆍ연설 능력 향상 프로그램 “토스트매스터스” 모임 미중서부한인청년회의소(회장 최 규철)는 지난 6일 레익센터 플라자에 서 토스트매스터스(Toast Masters) 모 임을 가졌다. 토스트매스터는 대화ㆍ연설 능력 향상, 리더십 함양 등의 교육을 제공 하는 비영리기관으로, JC는 올해부 터 토스트매스터스 프로그램을 도입 해 매월 2차례씩 모임을 갖고 있다. 최규철 회장은“토스트매스터스 프로그램은 대화와 대중 연설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이다. 특히 리더십을 키우는데 이 같 은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며“앞으로 이 프로 그램을 한인사 회에 더욱 널리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 토스트매스터스 모임은 27일이다.

기존 물티슈는 가라. 한국 씨씨민트(CCMint)사 코인티슈 기존 물티슈에 익숙한 사람이라 면“코인티슈”라는 말이 다소 생소 하게 들릴 수 있다. 코인티슈(Coin Tissue)란 동전 모양 으로 압축된 섬유에물을 조금 묻히 면 금세 부풀어 오르며 물티슈로 변 하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요즘 식당 가는 물론이고 위생과 기능을 중시하 는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회사와 가정집에서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밝 혀졌다. 외관적으로 보기에도 호기심을 자 극하는 이 신기한 제품은한국 씨씨민 트(CCMint) 사의 특허기술로 개발 되 었으며, 섬유를 건조한 상태로 압축 해 위생적 보관을 가능하게 한 후,용 도에 따라 물 등의 액체를 묻혀 사용 하는 방식으로 제조됐다.

씨씨민트 관계자는“처음에는 위 생적이고 부드러운‘유아용 물티 슈’로 제품이 출시되었지만 친환경 적인데다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피부가 예민한 여성들을 중심 으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돼 추 후 성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용 도 판매를 결정했다”고 밝히며,“휴 대하기에도 간편해 얼굴과 손을 닦는

것 이외에도 휴대폰 세척에서부터 부 엌과 화장실, 사무실 등의 청소도구 로까지 거의 모든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형광물질, 포름알데히드, 알코 올, 방부재 등 온갖 화학물질로 구성 된 일반 물티슈와는 달리, 코인티슈 는 천연소재로 구성돼 피부에 무해 할 뿐만 아니라, 사용 후 자연 분해 돼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 사됐다. 또한 기존 물티슈는 곰팡이가 생기 지 않도록 방부제 및 향균제를 첨가 하는데, 코인티슈는 건조된 상태로 보관이 되기 때문에 유통기한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또한, 겨울에는 따뜻한 물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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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 교육위원 활동보고회 일리노이 주 메인타운십 교육 위원 선출직에 도전하여 한인으 로는 유일하게 111년만에 당선 되어 활동하고있는 이진 교육교 육위원이 활동보고회를 가진다. 일리노이 주는 총 862개의 디 스트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중에 하나인 메인타운십 교육위 원회에서는 3곳의 지역 공립고 등학교의 교육정책과 예산을 결 정하고 있으며 교육감을 위시해 학군내의 모든 교직원들에 대한 최종 인사권을 가지고 있다. 교육위원은 무보수 봉사직으 로 시간적 투자나 희생뿐 아니 라 충분한 경험, 동료 교육위원 들로부터 리더십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수반되어야 하며 교육위 원으로서 교육현안에 대한 심층 보고, 질의 응답과 토론이 따르 는 실무회의, 한 달에 한번씩 열 리는 정기이사회와 추가로 몇번 씩 열리는 커미티세션 미팅과 학

교나 지역행사 참여, 예산, 시설 문제, 학군조정 등에 대한 공청 회, 주민들과의 만남, 민원 처리, 수업 참관, 각종 컨퍼런스 참석, 경조사 활동, 학군의 운영상황 에 대한 보고서 검토, 교육뉴스 나 이슈에 대한 공부, 교육예산 을 배정하는 기관과 주의원들 접 촉 등 다양한 일로 일년 내내 스 케줄을 꽉 채워 직장과 병행하면 서 활동하고 있다. 이진 교육위원은“한인커뮤니 티를 초청하여 미국 교육위원회 에 대한 소개및 언어와 문화가 달라 겪었던 미국생활 등을 함 께 나누고자 이 시간을 마련했 으니 많은 동포들의 참여을 바 란다”고 하였다. 일시는 4월21일 오후 7시이며 장소는 Lone Tree Manor이며 참석비는 $30(저녁식사포함). 문의는 773-319-1500으로 하면된다.

한울종합복지관, 18일 연례 기금 모금 만찬 한울종합복지관이 제23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갖는다. 오 는 18일 알링턴하이츠타운내유러피안크리스탈뱅큇(앤 컨퍼런스센 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홀트아동복지회데이빗 김씨가 기조 연설을 한다.

에는 시원한 물로티슈의 온도를 결 정할 수도 있으며, 물대신 알코올 등 을 묻혀 가전제품이나 도구 등을 닦 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물티슈의 문제점을 보완 하고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이며 친환

경적인 제품으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코인티슈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세계 소비자의 패턴을 주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입문의: 847290-8282, 260 E. Golf Rd, Arlington Height, IL. 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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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줄

전설의 마녀 토/일요일 밤 10시

킬미힐미 수/목 오후 10시 25분

빛나거나 미치거나 월/화 오후 10시 25분

불굴의 차여사 방영시간 : 월-금 밤 8시15분

Ch 24.6 주간방송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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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예배의 초점(1)

2015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 재미한인장학기금운영위원회( 위원장 주미대사)는 한인동포자 녀를 대상으로 2015년 장학생 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대한민국 정부가 출연한 기금을 바탕으로 1981년설립 이후 지금까지 북미 지역의 우수한 동포대학(원)생 과 한국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재미동포사회와 조국발전에 기여할 지도자로 성 장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바, 2015년 전체 선발 예정인원은 40명 내외로서 미국 35명 내외, 캐나다5명 정도 선발 예정이다. 미국의 경우, 일반 장학생 (30명), 전문과정장학생(법ㆍ의 학ㆍ경영 전공 3명), 예능계 장학 생(2명), 특별 장학생(장애학생 5 명) 등으로 배정되어 있으며, 분 야별 지원 현황 및 심사성적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특히, 2015년 미국지역 장학생 선발의 경우 작년에 이어 장학사 업 당초취지를 따라 두가지의운 영방향을 설정하였다. 첫째, 선발된 학생들에게 1인 당 장학금을 $1,000을 지급하 고, 장학생선발자 중 학업성적 과 재능이 특출하고 타의 모범

이 되는 최우수 장학생 1명을 선 발하여 $3,000의 장학금을 지 급한다. 둘째, 우수 에세이상을 신설하 여 전체 장학생 중 2명을 선발하 여 상금 $500을 각각 추가로 지 급한다. 지원자격은 지원일 기준 정규 4년제 대학 및 대학원에서 fulltime으로 학위과정을 이수중인 한국계 학생중 직전 1년(2014년 가을학기와 2015년 봄학기)의 대학(원)성적 GPA 제출 가능한 사람으로서 아래 요건을 충족 하는 학생이며 최근 1년간(2014 년 가을학기 및 2015년 봄학기) GPA 3.5이상인 자, 단, 예능계 학생은 3.0이상인 자 - GPA 총 점 4.0 만점 기준, 재미한인장학 기금장학금 기 수혜자 지원 불 가(1번만 지급) ※ 한국계 입양아 중 상기 조 건을 충족하는 학생도 지원 가 능하다. 지원서류는 지원서(소정양식), 직전 학년 1년간의 성적증명서, 소속학교교수 추천서 등이며, 시카고한국교육원을 통해 6월 22일(월)까지 접수를받는다.

우리가 드려야할 예배의 대상이 하 나님이라는 엄연한 사실에 대해 모른 다거나 부인할 교인들은 아마도 한 사 람도 없을 것이다. 예배를 드리는 모든 자들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있음을 분명히 지 식적으로 알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또는 두번씩 예배를 드리는 그 순간이 얼마만큼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인지도 확연하게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예 배의 확실한 두꺼운 뼈대에 너무나 도 익숙한 우리는, 주일 예배에 참석 을 못할 때는 무거운 죄책감에 사로잡 히기도 한다. 내가 지금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올 바른 경배의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있는지, 아니면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자세만 잡고 있는지에 대해선 별 관심 이 없다. 내가 지금 드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 님의 영광을 체험하며 신령과 진정의 마음으로 드렸다는 뿌듯하고 벅찬 영 의 충만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리 큰 문제를 삼지를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의 예배자들은 예배 를 통해 소위 우리가 흔히 말하는‘은 혜’라는것을 체험하고자 한다. 그래 서 은혜 있는 예배니, 은혜 없는 예배 니 따위의 말들을 너무나도 쉽게 한 다. 성경에서는 예배의 이야기를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 왜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아 벨의 제사만 받으셨으며, 이 예배의 이야기를 히브리서 기자는 왜 믿음의 모습으로 재해석하며 강조 하였는지 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한다. 다시 말하면, 아벨의 제사는 믿음 이 있는 제사였으며 가인의 제사는

생명샘 장로교회 박화신 목사

믿음 없는 자의 제사였다는 말이 된 다. 그런데 히브리서 11장에 나열되어 있는 믿음의 조상들의 증거들을 주의 깊게 살펴 보면 , 믿음의 모습은 순종 의 모습으로 해석 될 수 있음을 본다. 바로 이 순종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것이다. 우리가 보기에 별다른 큰 믿음의 사적이 없이도 죽음을 보 지않고 하나님께로 올라간 에녹에 대 한 증거가 이를 설득력 있게 검증해 주고 있다. 바로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 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아벨의 제사를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셨다는 참 명제 가 성립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아벨 의 제사는 순종의 제사였다는 등식이 성립된다. 아버지가 가르쳐준 하나님이 원하 시는 제사의 방법인‘피의 제사’를 아 벨은 순종하였고 가인은 순종하지 않 은채, 자기의 방법대로 드렸던 것이다. 질서에 대한 거부와 파괴의 시대가 우 리에게 가르쳐준, 우리의 인격속에 너 무나도 깊이있게 뿌리 박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어릴 때부터 나와 남들을 비교해가 며 이기는 것에 대해 강요받고 자라

지 않았는가? 교회에서 조차도 성경 퀴즈니, 찬송경연대회니, 무슨 대회니 해가며 이기는 사람은 칭찬 받고 공책 과 학용품을 상품으로 받으며 성공 하는것에 대해 큰 매력을 심어 주지 않았는가? 이러한 교육환경의 공해속에서 자 란 우리는, 우리가 아무리 주님을 왕 으로 모셨다 하더라도 그 위의 대왕 은‘나 자신’이다. 이렇게 잘못 자리 잡은 나 자신을 철저히 쳐서 십자가 에 복종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며 이 훈련의 시험대가 바로 예배여야 한다. 그 분이 왕이신 것을 고백해야 하는 것이 바로 예배이기 때문이다. 따라 서 이 예배를 통한 기쁨은 나 자신의 모습이 사라짐을 체험하는 아픔이 있 는 기쁨이어야 한다. 더럽기 짝이 없는 나 자신의 모습이 그대로 있는데 어떻게 하나님께서 기 뻐하실 수 있겠는가?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모든 자들에 게 이미 베풀어 주신 은혜가 충만한 데 은혜가 있니, 없니를 따지는 예배 자는 현대의 가인이다. 예배 드리는 자로서 준비를 못 갖춘 채, 영적인 뜨 거운 뭔가를 기대하는 예배자들 또한 현대의 가인이다. 자기의 스타일을 주장하며 자기와 맞지 않는 순서나 내용을 비판하는 예배자들, 현대의 가인이다. 구체적 인 현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위해 애통해 하며, 영의 곤고 함을 느끼는 자들은 겸손이 무엇인지 를 안다. 이 진정한 겸손의 모습을 갖고 최후 의 순종의 종착지인 예배의 현장으로 나오는 자들, 바로 그들은 알고 있다. 예배의 모든 초점이 하나님이어야 한 다는 것을…

기독교 칼럼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

| 코리언-아메리칸과 기독교 39 |

한인교회의 지도력(1) “한국적” 지도력의 위기 “더 이상 한국적 리더십이 통하지 않는다.” 미주한인교회에서 자주 듣 는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 보면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말입니다. 미 주한인교회는 한국에 있는 교회가 아 니라 미국에 있는 교회이기 때문입니 다. 그렇다고 미국식 리더십이 딱 들어 맞지도 않습니다. 한인이민자들이 모 여서 이룬 교회에서 미국식 지도력이 환영받을지 의문입니다. 교회 내의 리더십은 미주한인교회 가 발전하고 유지하는데 아주 중요 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리더십은 지 도자가 발휘하고 따르는 이들에게 미 치는 영향력입니다. 리더십은 조직 혹 은 집단을 이끌어 나가는 능력을 의 미합니다. 또한 리더를 따르는 요인이 됩니다. 목사와 장로 등으로 대표되는 한인교회의 지도력은 복음을 전하고, 희생적인 실천과 믿음의 본이 되어 목 회의 방향과 중점을 설정하고 효율적 인 실천을 위한 영향력이 되어왔습니 다. 미주한인교회가 한인사회의 중심 이 되며 교육기관이 되어온 것을 고려 하면 교회 지도자들의 리더십은 교회 밖의 한인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우리는 교회의 성장을 보아왔습니다. 이러한 미주한인교회의 지도력에 대해 위기를 말하는 것을 종종 듣습 니다. 교회의 구심점이 되고 기독교인 들을 이끌어야하는 지도력이 오히려 교회의 건강과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를 만나곤 합니다. 많은 이들이 지적하듯이 지도자들의 자질과 능력 이 많은 교회 분열에 직, 간접적으로 연관되어져 왔습니다. 기독교회에 대 한 부정적인 이미지도 지도력에 대한 비판과 맥을 같이 합니다. 한국교회의 지도력은 미국 문화에 익순한 2세와 한국을 떠날 때의 교회를 기억하는 1 세가 기대하는 지도력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어려움이 더합니다. 더군다나 효율과 결과로 평가받는 일반 지도력 비하여 감동과 은혜의 통로가 되어야

김대성 목사 Dae Sung Kim 교회사 박사 / wwjds@hotmail.com

하는 교회 지도력은 정당한 평가를 하기 어렵습니다. 현대의 리더는 그 권위를“카리스마 적(Charismatic)”리더십에 두고 있습 니다. 사회학지 베버(Max Weber)는 개척적인 연구를 통해 리더십을 전통 적, 합법적, 그리고 카리스마적인 권 위에 따라 세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전 통적 권위에 따른 리더십은 세습되어 오는 지도자들 즉, 왕, 아버지, 귀족 계 층 등이 전달되어 부여된 권위를 기반 으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합법적 지 도력은 관료 및 대표 등 법과 합의에 의해 부여된 권위의 지도자가 될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반면 카리스마적 권위는 지도자 개인의 비전, 전달, 그 리고 성취 등에 근거하고 하고 있습니 다. 어떠한 지위나 직책이 아니라 비범 한 성과나 동기부여 그리고 추종자들 과의 동일시 등을 통해 지지자들의 자발적인 신뢰와 반응을 얻어 지도력 을 발휘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전통적 가치가 약해지며 개인주의적 이고 독립적인 문화가 강해지는 현대 에는 카리스마적인 리더가 지지를 얻 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강제적 법 률이 아니라 신앙과 선교를 위해 모인 교회에서는 전통과 관습에 의거한 권 위는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 다. 한국과는 달리 민주적 사고와 절 차를 절대선으로 여기는 미국문화와 마주하는 우리는 더욱 더 자발적인 협 력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이 필요할 것 입니다.

시카고 한인 파킨슨 모임 시카고 한인 파킨슨 모임이 이달 11일에 알링턴 하이츠 시니어 센터 에서 열린다. 스피치와 성대운동을 위한 노래 와 리듬 운동(강사:김상용(노래),문 영옥(리듬운동))을 내용으로 하며 서영란 간호사가 혈압체크등 다양 한 상담이 이뤄진다.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이뤄 지는 시카고 한인 파킨슨 모임 에 관한 문의는 630.400.4082나 rkim496@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시카고 한인 파킨슨 모임은

2013년 9월 비영리단체인 파킨슨 병 재단( PDF )후원으로 시작 되 었으며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한 인들과 그 가족을 위해 최근 PDF 에서 한국어 팜플릿을 발간하게 되었다.

교회의 리더십은 당연히 예수 그리 스도와 그 가르침을 본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적 리더십의 원리를 추구함에 있어서 각 문화와 시대에 어 울리는 옷을 입은 지도자들을 필요로 합니다. 신앙과 선교를 위해 노력하는 한인교회 리더십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은 “한국적”리더십이 더 성 경적이고 더 시대를 위해 봉사하고, 더 욱 미주한인들을 위한 지도력으로 거 듭나야 할 때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한국적”리더십의 특징 이 무엇이며, 왜 미주한인교회를 위 하여 변화가 필요한 것일까요? 미주 한인교회 젊은이들은 1세 지도력의 가장 큰 특징으로 가부장적 권위를 꼽습니다. 한국의 전통에서 임금은 신하에게 절대 복종의 대상이 되고 아버지는 모든 결정의 중심이 되었습 니다. 유교사상은 이러한 권위가 우주 의 질서이고 순리라고 가르쳤습니다. 다른 의견이나 불복종은 권위에 대한 도전이고 범죄라 여겼습니다. 집중된 가부장적 권위는 무속신앙과도 연관 되어 집니다. 어려운 환경의 연속가운 데 생존을 위해서 싸워야 했던 역사 는 현세의 어려움을 조상과 운명탓으 로 돌리는 기복신앙을 만들었습니다. 무당의 위치는 굿판을 벌이고 영계와 현세를 중계하여 복과 저주를 결정하 는 절대적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이러 한 전통은 한국근대역사에서 일제와 군사독재를 경험하며 공포과 힘에 의 한 지도력을 경험하였습니다. 이에 대 한 정당화의 수단으로 산업화, 경제발 전, 국가안보를 강조하여 목적과 원리 보다 결과를 강조하는 지도력의 모델 을 보여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적 지도력은 지도 자에게 권위가 집중되고 상명하복, 결 과와 효율이 중요시되는 가치를 소유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한국적 지도 력은 미주 한인교회의 환경에서 새로 운 변화와 지도력 개발의 필요를 점점 피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시카고한인파킨슨가족모임의 로 사 김 코디네이터는“몇 년 전부터 PDF에 요청해 드디어 한국어 팸 플릿이 발간됐다”며“보다 더 많 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영리단체인 파킨슨병 재단 (PDF)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1백만명, 전세계적으로 7백만명이 파킨슨병을 안고 살아간다. 미국에서만 매년 6만여명이 파킨 슨병을 진단 받지만 이에 대해 알 고 있는 한인들은 많지 않다. 김 코디네이터는 파킨슨병을 비 롯해 퇴행성 질환을 치료하는 약 개발 지지를 위한 모금운동을 계획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설교 적용, 어떻게 할 것인가? (4) 좋은 적용을 주기 위해 물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가? 설교자가 좋은 적용을 주기 위 해 다음의 4가지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첫번째는“무엇을”이다. 설교 자는 성경 말씀이 요구하는 태 도, 생각, 말, 행동이 무엇인가 생 각해 보아야 한다. 또 설교를 듣 는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들과 그들이 바꿔야 할 부분들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 을 적용으로 주어야 한다. 두번째는“어디서”이다. 설교 자는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성경 에 진리를 어디서 적용할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물론 이 질문 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설교자 는 설교를 듣는 사람들에 대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설교자는 성경에 진리를 설교를 듣는 사람 들의 삶의 영역 중 어디서 적용해 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가정에서, 이웃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들은 진리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말해주 어야 한다. 세번째는“왜”이다. 설교자는 설교를 듣는 사람들이 왜 성경에 진리를 적용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왜 성경의 진리를 적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은 하 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동 기를 준다. 이때 설교자는 설교를 듣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어야 한다. 어떤 설교자들은 죄책감을 주어서 설교를 듣는 자들로 하나 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려 한다. 그러나 옳은 행동을 잘못된 이유 로 행하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해야 하고 율법적으 로 하나님에 말씀에 순종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네번째는“어떻게”이다. 설교 자는 설교를 듣는 자들이 성경의 진리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때 설교자는 자세한 적용을 주어야 한다. 이때 설교자는 성경의 개념 과 적용의 단어가 일치되게 해야 한다. 이럴 때 적용이 성경에 진 리에서 나올 수 있다. 또 설교자 가 성경 말씀에 의한 적용을 줄 때 그 말씀에 권위가 있게 된다. 적용을 줄 때 바른 태도는 무엇 인가? 좋은 성경적 적용을 주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설 교자가 설교를 듣는 자들에게 적 용을 줄 때 갖아야 할 태도들이 있다. 첫째로, 설교를 듣는 사람 들을 향한 사랑으로 적용을 주 어야 한다. 설교자는 설교를 듣

강민호 목사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는 사람들을 정죄하는 말투나 태도로 적용을 주어서는 안 된 다. 둘째로, 설교자가 가지고 있 는 열정으로 적용을 주어야 한다. 설교자에게 그 말씀을 순종하고 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설교자는 열정으로 그 적용을 줄 수가 없 다. 설교자는 먼저 그 말씀을 자 신에 삶에 적용하고, 그 후에 그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야 한다. 셋째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설교를 듣는 사람들에게 적용을 주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사랑하셔서 그의 말씀을 우리들에게 주셨음으로 설교자 는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설교 를 듣는 사람들에게 적용을 주어 야 한다. 결론 설교의 목적은 삶의 변화이지, 정보 제공이 아니다. (딤후 3:16) 그러므로 설교에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무엇이 진리인가?”와“그것을 어 떻게 적용 할 것인가?”이다. 새로 교회에 부임한 목사님들 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교회에 새로 부임해 와서 보니 전 에 계시던 목사님께서 이미 설교 하기 좋은 구절들을 다 설교해서 자신은 새롭게 줄 수 있는 진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 예로, 교회에 여러 해 다니신 분들은 이미“탕 자에 비유”에 대한 설교를 여러 번 들었다. 그래서 그 본문 안에 서 새로운 진리를 찾아 설교하기 는 매우 어려운 것이다. 또 어떤 설교자들은 교인들에 게 아직까지 듣지 못했던 진리를 주려고 하다가 성경을 잘못 해석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성경을 통해 새로운 진리를 선포 하려고 하기 보다는 새 시대에 입 각한 새로운 적용을 청중에게 제 시해 주어야 한다. 새로운 진리를 주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새로운 적용은 얼마든지 줄 수 있을 것이 다. 이렇게 할 때 설교를 듣는 교 인들은 성경의 진리를 자신들의 삶에 적용해서 변화를 경험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목회와 신학”2015년 1월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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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성경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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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ish를 배웁시다 ㆍ수업기간: 3월 14일 (토)- 5월 30

성 경 퀴 즈 맞 추기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 남 침례교회‘은혜’ 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 경퍼즐 게임을 게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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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20권씩 느티나무 도서관의 책을 소개합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가로풀이 5. 유대국 북방 안디레바논 산 동쪽에 있는 한 나라로 루사니 아가 분봉 왕이 되어 관할함 (눅 3:1) 7. 바울이 편지식으로 쓴 책으로 로마서부터 빌레몬까지 13권을 통칭해서 말하며 히브리서도 바 울의 기록으로 보는 견해도 있 으며 믿음으로 구원을 얻음과 교회의 질서, 교리와 훈계, 생활 을 중심으로 되어있다.

9. 아덴에서 바울과 변론한 철 학자로 헬라철학의 일파로서 바 리새적인 교리가 많고 기독교와 같은 점도 있으나 아주 상반된 점이 있다.(행17:18) 11. 영적으로 새 사람이 되는 일 로 중생이라고도 함(요3:3) 13. 여호수아가 가나안으로부터 빼앗아 므낫세에게 주었다.(수 17:11, 12:21) 14. 선하거나, 악하거나(창 31:24) 16.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 예생활에서 부터 구출하여 약속 한 땅 가나안에 인도한 종교 지

느티나무 도서관 회원가입 및 도서문의 - 박용석 관장630.390.5927 | 515 E. Golf Rd, Suite #100 알링턴 하이츠

도자이며 정치가(출2:10-) 17. 하나님 앞에 서약한 사람(레 27:8) 19.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 게 주신 이름(요1:42) 세로풀이 1. 아담의 8대손으로 홍수 뒤에 350년을 더 살았고, 인류의 조 상이 되었으며, 950세에 세상을 떠났으며,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고 여호와께 은혜를 입은 자 (창 6:8-9) 2.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 성 전에서 가져온 금은 기명으로 술마시고 자기의 우상을 찬양할 때 벨사 살이 앉은 맞은편 벽에 쓰여진 이상한 글자(단5:25) 3. 솔로몬이 성전 건축에 쓰 인 레바논의 백향 목은 뗏목으 로 이 항구에 운반되었다(대하 2:16) 4. 여성의 신(왕상11:5) 6. 유다, 사마리아, 에돔을 다스 린 로마의 다섯째 총독으로 그의 제일 큰 과오는 예수를 십자가에

성경퀴즈 정답

■ 한인사회 복지회 부모-자녀 관계 증진 프로그램 (북 서지역센터) ㆍ3월 26일부터 10주간, 매주 목요 일 오전 10시- 정오 ㆍ문의 및 예약: 773)583-5501

■ 느티나무 도서관 1. 매월 20권의 새 도서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읽고 싶은 새 도서를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2. 느티나무 도서관 운영을 위해 후 원하기를 원하거나, 갖고 있는 한국 도서를 도서관에 기증하기를 원하시 는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박용석 관장 (630.390.5927)

느티나무도서관 도서 목록 1. (인생을바꿔줄)선택 2. (인생의가르침을준스승과의)행복한동행 3. (일본을통해본)한국경제프리즘=TheKoreanEconomicPrism 4. (일본의양심적지식인들이쓴)동아시아역사와일본 5. (일상생활에관한것은뭐든지말할수있는)네이티브가즐겨쓰는영어표현 6. (잃어버린)연인들의초상 7. (잃어버린)공간을찾아서 8. (자기발견우화)세번의심호흡 9. (자연의깊은맛)장아찌 10. (자연이준기적의물)식초 11. (‘작가’가선정한)오늘의소설.2006 12. (작은변화를위한)아름다운선택 13. (잘되는병원에는)행복한문화가있다 14. (잠들기전에읽는)긍정의한줄 15. (재미로읽는)조선왕조실록-붓잡이들의천국,조선의전쟁과평화.2 16. (재미로읽는)조선왕조실록-조선은어떻게망했는가?.3 17. (재미로읽는)조선왕조실록-조선을뒤흔든기상천외한스캔들.1 18. (잭아저씨네)작은커피집 19. (쟈스민의)요리백과 20. (전자책도종이책도)독서로드맵

못박 은 일이다 (눅23:6-12) 8. 바울 당시 철저히 로마화 되 어 있던 도시(롬15:23) 9. 시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 를 시험하기 위해 찾아온 일이 있음(대하9:1-9) 10. 신약 7권째 성경으로 바울이 3차 선교 여행을 하던 중 에베소 에서 이 교회에 보낸 기록임 11. 스스로 선지자 인척 하면서 속이는 자(마7:15) 12. 2층처럼 만들어서 물건을 넣 어 두는 곳(막14:15) 13. 부왕 히스기야와는 반대로 악정을 행하고 바알 숭배를 장 려하며 아들까지 희생 제물로 바침 (대하33:10-20) 15. 구스 여왕의 호칭(행8:27) 16. 요단 동편에 있는 고원지대 (창36:35) 18. 온 인류를 타락시킨 아담의 범죄(롬5:12-21) 20. 성경에 이 이름을 가진 자는 12명으로 아브라함 때의 이 사 람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취하려다가 여호와께서 징계하 심으로 돌려보냄(창12:15-20)

17. 서원자 19. 게바

▨ 순복음사랑교회(송성자목사) ㆍ매주 목요일 제자훈련 성경공부 ㆍ매주 토요일 히브리어 성경공부 ㆍ영어권 기도회 ㆍ영어권 구역모임 ㆍ전성도 성경 일독 시작 연락처:847-476-5683

▨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인도자 워 크샵 ·일시 : 2015년 4월 25일(토), 오전 9 시 - 오후 5시 ·장소 : 한인제일장로교회 (900 N. Milwaukee Ave., Glenveiw, IL 60025) ·강사 : 박종선 사모 (북미주지역 한 인커피브레이크 대표) ·등록비 : $40불 (강의안, 점심식사 포함), Pay to : FKPC ·문의 : 847-299-1199, 773-7169673 (chrisyounkim@gmail.com) *어린 자녀들을 돌보아 드립니다.

일 (토) 까지 오후 7시- 9시 ㆍ장소: 시카고 언약 장로교회(백 용석 목사 담임) 비젼 센터 1250 Greenwood Rd, Glenview, IL 60025 ㆍ등록금: $100.00 교재 $30 ( 선착 순 20명 ) ㆍ문의: 실버 선교회 정운길 선교사 (847)612-8520

11. 거짓선지자 12. 다락 13. 므낫세 15. 간다게 16. 모압 18. 원죄 20. 바로

▨ 개혁 교회 담임 목사 청빙 ·제출처 : W. Brian Seo 6160 N. Cicero Ave # 504 Chicago, IL 60646 ·Email: wbseo@sbcglobal.net

songsungja@hotmail.com

3. 욥바 4. 여신 6. 빌라도 8. 서바나 9. 스바 10. 고린도전서

▨ 평안 교회 새로 이전 ·3월 1일 부터 팔레타인 지역으로 새로 이전해 예배를 드립니다. 평안 교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송금섭 목사 외 교우 일동 ·피아노 반주자 구함 (전공에 상관 없음, 섬기는 마음으로 함께 하실 분 구함. ) ·새 주소 : 144 E. Palatine Rd, Palatine, IL 60067 ·문의: 773)653-0111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1. 노아 2. 메네

게시판

5. 아빌레네 7. 바울서신 9. 스도이고 11. 거듭나다 13. 므깃도 14. 선악간 16. 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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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예사랑 선교교회

푸른교회

담임목사: 김용석

말씀의 씨앗, 사랑의 열매

주일예배 1:30PM 주일성경 공부 3:30PM 어린이교회 주일예배 1:30PM 유스그룹 1:30PM 목요 Senior Academy 10AM~12PM 금요 찬양 기도회 8:00PM

담임목사 : 김경수

(224)223-5896

생명 수련원

주일 예배- 20~30명 수용가능

jsahne@hotmail.com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847) 663-0606 www.pnfchurch.org

470 Maple St. Winnetka, IL 60093

헤브론교회

베링톤에 위치, 호수를 낀 조용하고 아담한 기도원 개인기도,당회수련회, 제직수련회, 남,여선교회 수련회, 각종 세미나, 회의, 강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847)508-2799

23855 Long Grove Rd. Barrington, Il 60010

굳뉴스장로교회 주일예배 오후 새벽 예배(월~토) 오전

새벽기도회(월-토) 주일예배1부 2부 3부 4부 주일영어예배 금요찬양예배

(847) 394-8454

1:00 6:00

(847)208-2004

순복음 시카고 교회

www.hebron.org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복음이 그 앞과 중심에 있는 교회 담임목사 : Colin Smith Arlington Heights, Barrington, Itasca, Marengo – 4개성전(One Church, Multi-site) Arlington Heights성전 2/3부예배 한국어동시통역

주일 2부예배: 오전9시 30분 주일 3부예배: 오전11시

담임목사 : 김판호

“하나님의 기대 세상의 희망”

담임목사 : 정판재 주일예배: 오후1시 주일 EM(영어)예배: 오후1시 금요찬양예배: 오후8시

(630)423-1906 1266 N North west Hwy. Park Ridge, IL 60068

실버선교회

오전 6:00 오전 7:00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1:00 오전 11:00 오후 8:00

The Orchard Evangelical Free Church

담임목사 : 최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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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47.290.8282

약속의 교회

yesarangmc@gmail.com (847)508-2799 400 N. Wagner Rd.(Willow Rd & Wagner)Northfield Ill. 60093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

1부 (오전 7시) 조용기목사 영상예배 2부 (오전 9시) 김판호 목사 3부 (오전 11시) 김판호 목사 주일영어예배 (오전 11시) Rev.Dr.Johnny Wilson 주중예배 수요예배(오후 8시)/금요예배(오후 8시) 새벽 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주일예배

(773) 463-5959 www.ifgcc.org 5224 N. Kedzie Ave. Chicago, IL 60625

새누리주님의 교회 담임목사 : 오찬석

실버 선교 훈련 원장 정운길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 주일 2부 예배 오후 11:3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847)612-8520

(847) 212-0632

665 Grand Cannyon St. Hoffman Estates, IL 60194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시카고 벧엘교회

임마누엘 장로 교회

담임목사 : 최병수 주일예배 오전 10:30 영어예배 (EM) 오전 10:30 주일학교 오전 10:30 젊은세대와 함께하는 예배 오후 1:30 새벽기도 (화~토) 오전 6:00 수요찬양예배 (수) 오후 8:00

담임목사 : 안창일 주일예배 유년/중고등부 새벽기도회 (화~금) 주일 새벽예배 금요찬양예배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5:30 오전 6:00 저녁 8:00

http://home.kcmusa.org/goodnewschurch

(773) 545-2222

www.chicagobethel.org

(847) 566-5000

www.theorchardefc.org/arlington-heights

1111 N. Elmhurst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1330 N. Douglas Avenue, Arlington Heights, IL 60004

4240 W. Irving Park Rd. Chicago IL 60641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모자이크 교회

Mosaic Alliance Church,The C&MA

담임목사 : 이범훈 “오직 사랑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 사에 그에게 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 니 곧 그리스도라.”(엡4:15)

주일예배

오후 3:00

(847)392-4840

시카고 나눔교회 담임목사 : 김영문 주일예배 어린이 유스그룹

낮 12:30 낮 12:30 낮 12:30

베다니 장로교회

www.ipc-chicago.com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 김윤배 주일예배 오전 영어예배 오전 교회학교 오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11:00 11:00 11:00 8:00 5:30

담임목사 : 강민호 (Steve Kang)

한국어 열린 예배 오전 9시 영어 열린 예배 오전 11시 중고등부 예배 오전 11시 유년부 예배 오전 9시/11시

(224)628-0401

(773)440-0191

Johnbh7@yahoo.com 5105 N. Arlington Heights Rd. Long Grove, IL 60047

Chicago Nanoom Church

www.thebethany.org

www.evergreencommunity.org

2733 Techny Rd. Northbrook, IL 60062

4707 W. Pratt Ave., Lincolnwood, IL 60712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담임목사 : 백성진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847) 674-6700

여수룬 교회

담임목사 : 김태준

담임목사 : 전성철

2:00 8:00 6:00 6:30

주일예배 오전 11:00 어린이예배 오전 11:00 중고등부예배 오전 11:00 영어예배 오전 10:0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 오전 5:30

(847)710-1005

(847) 534-2826

(847) 483-9191

1100 lakeview parkway, Vernonhills, IL 60061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주일예배 오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 (월-토) 오전 주일 새벽 예배 오전

www.chicagotrinity.org

크리스천 비젼선교회 문의 : 허만춘 장로 세계선교에 동참하여 선교지에 돋보기 안경 보내기 운동에 참여하세요.

E-Mail : christianvision2004@gmail.com

(224) 636-2588 9218 Lorel Ave. Skokie, IL 60077

www.salempeople.net

(847) 942-1671

시카고 나사렛 성결교회 담임목사 : 양정석 주일 예배 수요 제자반 금요 기도회 새벽 기도회(월~금) 주일학교(주일) Youth(토요일) 한글학교(토요일)

www.ckcn.org

오전 저녁 저녁 오전 오전 오후 오전

11:00 7:30 8:00 5:30 11:00 3:00 10:00

(630) 529-2345

1435 W. Wise Rd. Schaumburg IL. 6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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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계 소식

“그리스도의 부활, 화해와 통일로!”

2015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연세대 노천극장서 열려-박원순 서울시장 참석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

‘오포세대’ 청춘들이여 “연애ㆍ결혼 포기하지 마세요” 크리스천데이트ㆍ가이드포스트, ‘건강한 청년, 건강한 결혼’ 사역 전개

한국 교계가 예수님의 생명의 봄비 가 내리는 부활주일 부활절연합예배 를 공동으로 드렸다.

2015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 위원회(대표회장 이신웅 목사)는 5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그리스도 의 부활, 화해와 통일로!’라는 주제 로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종 문화관광부 제2차 관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회장 황용대 목사, 한국교 회연합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한국장 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 가 축사를 했다. 양병희 목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게“서울시가 오는 6월 9일 동성애자 들의 퀴어문화축제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도록 사용 승인을 한 것을 취소 해 달라.”고 요구했다. 대회사에서 이신웅 목사(기독교대 한성결교회 총회장)는“130년 전 이 땅에 복음이 들어와 우리 민족의 희 망과 생명, 그리고 빛을 선사했지만 아직도 소외와 반목, 차별과 양극화 등 우리 민족 공동체 안에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남아있다”며 화해의 영 이신 성령님께 동과 서, 남과 북이 하 나로 뭉쳐 생명과 평화의 길로 나아가 도록 인도해달라고 기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장 장종 현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부활절연합 예배에서 김종훈 목사(기독교대한감 리회 서울연회 전임감독)가 죄의 고백 과 용서의 선언을 했고, 박지선 집사 (영락교회)가 에스겔 37장 15절에서 23절 말씀을, 박시몬 학생(안산동산 교회)이 에베소서 2장 5절부터 6절까 지와 3장 6절 말씀을, 손동희 권사(대 현중앙교회)가 마가복음 16장 1절부 터 11절 말씀까지를 봉독했다. 설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 회장 백남선 목사가 맡았다. 백남선 목사는“이스라엘 민족이 바빌론에 포로가 된 지 70년 만에 하나님의 은 혜로 해방을 맞았듯, 한반도 통일도 하나님이 해주셔야 가능한 것이며, 이 민족을 살리는 길은 오직 복음뿐이 라는 김활란 여사의 말처럼 그 복음 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통일을 위해 기도할 것과 민족을 위해 전도에 힘쓸 것을 권면했다.

이후 이우식 장로(대한예수교장로 회 대신 부총회장)의 봉헌기도로 봉 헌의 순서가 진행됐으며, 용서와 화해 를 위해 천환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고려 총회장), 위로와 회복을 위해 우 종휴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 회장), 평화 통일을 위해 이종복 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순서대 로 나와 공동기도를 인도했다. 성찬식은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 김철환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성찬 에서 예배참석자들은“주님께서 부활 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나누며 부 활하신 예수님의 몸과 피로 베푸신 은 혜의 식탁에 함께했다. 성령임재의 기 도에는 함동근 목사(기독교대한하나 님의성회 서대문 총회장), 성찬 후 감 사기도에는 오세호 목사(대한예수교 장로회 한영 총회장)가 맡았다. 성찬이 끝난 후 손달익 목사(대한예 수교장로회 통합 증경총회장)가 화해 와 통일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고, 정 영택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 회장)의 축도로 2015한국교회부활절 연합예배가 마무리됐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4월 12일은 세월호 기억주일로 지켜주세요” 오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 난 지 1주기가 되는 날이다. 이에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각 교회가 세월호 참사 1주기 직전 주 일인 4월 12일을‘세월호 기억주 일’로 지킬 것을 제안했다. 기윤실은“세월호 기억주일을 통 해 한국교회가 세월호 참사의 아 픔을 기억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

들을 위해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설교하기, △세월호 참사 의 진상 규명과 피해자 및 가족들 을 위해, 그리고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 기도하기, △각 교회 사정에 따라 세월호 참사 관련 영 상을 상영하거나 안산 합동분향

소 분향 등을 진행하기 등을 제안 했다. 이를 위한 설교문과 기도문 등 관 련 자료는‘세월호참사를기억하는 기독인모임’페이스북(facebook. com/sewolchrist)이나 인터넷 홈페 이지(sewolchrist.org)에서 다운로 드 할 수 있다. 뉴스미션 김민정 기자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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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ㆍ결혼ㆍ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에서 이제는 인간관계와 내 집 마련까지 포기하는 ‘오포세 대’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벼 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이 시대 청 춘들을 위해 크리스천 멘토들이 발 벗고 나섰다. “오포세대 청년들 위해 교회가 나서야” 크리스천데이트와 가이드포스 트가‘건강한 청년, 건강한 결혼’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 인 사역을 시작한다고 밝혀 눈길 을 끈다. 지난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들은 이번 사역의 취지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 다. 이 자리에는 <우리 사랑할까 요?>의 저자이자 크리스천데이 트 상임이사인 박수웅 장로와 크 리스천데이트 송유창 대표, 가이 드포스트의 한송희 편집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요즘 청년들을 오포세 대라 부른다. 그들에게 취업이나 결혼은 이미 개인이 알아서 처리 할 수 있는 문제의 수준을 넘어 섰다”며“사회가 제도적인 시스 템을 만들어야 하지만 이마저도 힘든 상황이다. 그렇다면 교회가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서 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입을 모 았다. 이어“몸과 마음뿐만 아니라 믿 음까지 건강한 젊은 청년들이 결 혼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것 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며“하 지만 당연한 것이 어렵게 된 지금, 크리스천 청년들이 더 성숙한 그 리스도인과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그들을 훈련시키고 돌봐 야 할 필요가있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청년, 건강한 결혼’ 사역은 오포세대 청년들이 건강 한 크리스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 및 청년사역자로 활 동해 온 멘토들이 뜻을 모아 추진 하게 됐다. 향후 이들은 청년들이 삶의 현 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코칭 및 만남 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각계각층 의 멘토들과 함께 컨퍼런스를 개 최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들에게 용기와 도전을 불어 넣어 줄 단행본도 꾸준히 펴낼 예 정이다. 그 첫 번째 시리즈로 박수 웅 장로와 송유창 대표가 공동 집 필한 <연애나이를 알면 결혼이 보인다>가 최근 출간되기도 했다. 사역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위한 포럼 설립도 추진 중이다. 주최 측

은 뜻이 있는 교회와 단체들의 적 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만남을 어려워하는 청년들… 자 신의 패턴 계속 반복 기자간담회 후에는 크리스천 청 년들을 대상으로 한 토크콘서트 가 열렸다. 박수웅 장로는“요즘 세대를 여 성(Female), 패션(Fashion), 감성 (Feeling) 등‘3F 세대’라고 하는 데, 그 중에서도 감성을 특히 감성 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배우자를 찾을 때 적용되는 것은 매우 위험 하다”고 말했다. 그는“연애는 배우자를 찾아가 는 진지한 탐색의 과정이다. 그동 안 수많은 청년들을 상담하면서 소위‘필(feel)’이 안 통한다는 이 유로 좋은 청년들을 놓치는 경우 를 많이 봐 왔다”며“중요한 것은 필(feel)이 아니라 팩트(fact)다. 서 로의 진실과 본질을 보고 신앙을 함께 나누면서 관계를 만들어갈 때, 감정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온 다”고 역설했다. 송유창 대표는“‘크리스천 데이 트’는 교회 안에서 짝을 찾는 일 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다른 교회 청년들’을 만날 수 있는 안 전하고 편리한 통로를 만들기 위 해 시작했다”며“그런데 2년 반 동안의 사역 현황을 보면, 크리 스천데이트를 통해 교제를 시작 한 커플은 전체 회원 6만여 명 중 20%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책과 관련 “만남에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청년들과 상담하면서 다양한 사 례들의 공통적인 패턴을 찾을 수 있었는데, 바로 자신의 패턴을 수 없이 반복하고 있다는 점”이라 며“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연애 성숙도와 훈련도에 따라 5가지로 그룹을 나누고, 그에 맞는 세밀한 조언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한편‘크리스천 데이트’는 크리 스천 청년들이 건강한 믿음의 가 정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청년사 역단체로 2012년 설립됐다. IT를 중심으로 한 소개 프로그램과 다 양한 오프라인 모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데이트스쿨, 교육 세미 나, 캠프 등 지역교회 청년 공동체 를 돕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가이드포스트는 노먼 빈센트 필 박사가 1945년에 창간한 미 국의 전통 있는 크리스천 잡지로, 1965년 한국에서 처음 가이드포 스트 코리아(영한대역)를 선보인 이래, 생활 수기와 전문가 칼럼, 신 앙인 인터뷰 등을 소개하고 있다. 뉴스미션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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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與 의원들 아베정권 성토 ‘독도입도시설 건설’ 촉구 새누리당은 일본 아베 정권의 독도 역사왜곡을 성토하고 독 도입도지원 시설 건설 등 강력 한 대응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 했다.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은 8일 최고위원중진의원연석회의에 서“일본 아베 정부의 망언이 도 를 넘치고 있다. 침탈의 역사 반 성은 커녕 제국주의 야욕을 노 골화하는 고약한 짓만 계속 일 삼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독도 영유권 공고 화 사업을 제발 망설이지 말고 신속히 그리고 단호히 추진해나 갈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며“ 강력 항의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을 망설임없이 적극 추진해서 우 리 영토에 대한 주권 행사를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철 의원은“일본 아베정권 이 망발을 넘어서 우리 국가와 역사에 대한 범죄 행위를 하고 있다. 정부 당국은 침략 의도라 고 비난하고 틀에 박힌 말만 되 풀이해서는 안된다”며“정부는 독도 입도지원센터 방파제 공사 를 재개해야 하는 건 아닌 지 생 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병국 의원은“우리는 일본을 제대로 이해 못 하고 있다. 겉으 로는 정상회담을 추진하자고 하 면서 지속적으로 역사왜곡과 독 도문제를 왜 제기하는지 의도부 터 파악해야 한다”며“일본외 교의 농간에서 벗어날 방법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그는“말이 아닌 자료와 행동 으로 역사관을 바로잡고 장기적 이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전략적 접근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 “서민경제 여전히 어렵다” “규제개혁과 안전, 각별한 관심 당부” 박근혜 대통령이 7일 광역 시도의 회 의장단을 만나“서민 경제가 여전 히 어렵다”며“우리가 도전들을 이겨 내고 경제 재도약을 하려면 중앙과 지 방이 함께 노력해 가야 한다”고 말했 다. 박 대통령은 이날 취임이후 처음으 로 17개 광역 시도의회 의장단을 만 나“우리 경제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 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서민경제는 어 렵고 복지, 안전 등 국민에게 제공해 야 될 서비스는 늘고 있지만 세수침체 로 인해 국가와 지방 모두 재정적 어려 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FTA 확대로 경제영토 가 확장되고 있지만 또 동시에 농어촌 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시급한 과제 가 되고 있다”며“중앙과 지방이 함 께 규제개혁이라든가 부정부패 척결, 또 창조경제 성과 확산과 안전사회 건 설, 재정 건전성 제고 등에서 의미 있 는 성과들을 창출해 내야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규제개혁의 경우, 중앙 차원 에서 아무리 규제를 개선해도 지자체 에서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으면 아무 런 효과가 없고, 국민안전을 위한 개 선책들도 국민안전처와 지자체가 손 발이 맞지 않으면 실효를 거두기가 어 렵다”며“규제와 안전, 이 두 가지만 큼은 의장님 여러분을 중심으로 각 지방의회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마켓 편리한 쇼핑! 즐거운 쇼핑!

시카고 중부시장 OPEN 7 DAYS Mon-Sat 9:00AM-9:00PM Sun 9:00AM-9:00PM Tel : 773-478-5566 / Fax: 773-478-3130 3333 N. Kimball, Chicago, IL 60618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 의회 의장단 오찬에서 참석자와 악수하고 있다.

챙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박대 통령은 밝혔다. 박 대통령은“아울러 경제혁신 3개 년 계획과 공무원연금개혁의 성공, 그 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지방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참신한 아이디 어들을 발굴해서 혁신의 바람을 일으 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아직 일부 지자체에 방 만한 재정운영이나 부정부패 등 문제 점이 남아있다는 지적이 있는 것도 사 실”이라며“저는 지방자치 20년을 맞 이하는 올해야말로 우리 지방자치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한 단계 도약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이어“앞으로 지방의회가 중심이 돼 서 과거의 적폐들은 과감히 걷어내고, 지역에 창조적인 활력을 불어넣어서 향후 20년 선진 지방자치의 기틀을 튼튼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박 대 통령은 강조했다. 이날 오찬에는 17개 광역 시도의회 의장들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심 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이원종 지 역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청와대 에서 이병기 비서실장과 정책조정·정 무·홍보·경제 수석 등이 배석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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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흔든 유승민의 파격 연설… ‘보수 아이콘’ 꿈꾸나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첫 국 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정치권은 물 론 세간의 화제거리로 뭇 사람들의 관 심을 끌었다. 연설의 내용과 형식(준비과정)면에 서 일반의 상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요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유승민 데뷔연설의 핵심내용은 야 당보다 더 야당적인 정치관(觀)과 당 파성, 조세와 성장잠재력 확충, 재벌 정책에서 박근혜 정부와의 분명한 차 별화였다. 그는 15년 의정활동을 하면서 자신 의 정치철학을 일목요연하게 피력할 만한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원내대표 에 당선되면서 그동안 파편적으로 밝 혀오던 국정어젠다에 대한 소신을 체 계적으로 밝힐 기회를 갖게 됐고 이날 연설은 그의 정치소신의 결정판이라 고 할 만하다. 한국정치에서 진보와 보수를 가르 는 잣대로 여겨졌던‘분배문제’를 언 급하면서“새누리당은 고통받는 국 민의 편에 서겠다”고 밝혔지만 그가 말하는 국민은 기득권세력의 반대편 에 있는 이른바‘갖지 못한자’를 가 리킨다. 유승민 대표는 연설에서“가진자, 기 득권세력, 재벌대기업의 편이 아니라 고통받는 서민 중산층의 편에 서겠 다”고 밝혔고 이들의 행복을 위해 당 이 존재한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양극화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도 그 의 당파성이 뚜렷이 드러난다.“양극 화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함에 있어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했고 양극화 해소의 방편으로 자유시 장경제와 한국자본주의의 결함 수정 을 상정하고 있다. 세금과 복지 정책에서는 박근혜 정 부와 분명한 차별성을 보이며 각을 세 웠다. 공약가계부는 더 이상 지킬수 없다거나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임이 입증되고 있다는 발언도 그렇고 중 부담-중복지를 위한 증세에서도 현 정부와 확연한 입장차를 보였다.

진영 넘어 상생의 정치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노컷사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조세원칙과 관련해“가진 자가 더 많 은 세금을 낸다는 원칙, 법인세도 성 역이 될 수 없다는 원칙, 소득과 자산 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에서 그가 어떤 생각의 소유자인 지 드러난다. 그는 성장정체 위기는 노동 자본 기 술 등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소, 즉 펀 더멘탈에서 기인한 문제로 누대 정권 에 걸쳐 반복돼 온 단기부양책을 과 감히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경환 부총리의 이른바 초이노믹스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다.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대안으로 ▲저출산 해결 ▲고용확대 ▲국가 R&D전략 수립 ▲산업구조조정 ▲재 벌개혁 ▲사회적경제로의 한국자본 주의 진화를 거론했다. 유승민 대표가 이른바‘보수의 새로 운 지평’이라고 밝힌 자신의 정치관 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여당 원내대 표의 입에서 나올 것 같지 않은 내용 들이 여당 원내대표의 입을 통해 나 온 측면이 크다. 연설내용은 전혀 새누리당적이지 않다. 새누리당은 그동안 기득권을 옹 호하는 정당으로 비쳐져 온 것이 사 실이고 실제로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재벌이나 대기업 감세에서 도 입증이 됐고 최근에는 세수가 부 족해지자 가진자보다는 갖지못한자

의 주머니에 먼저 손을 댄 것만 봐도 정체성을 가늠할 수 있다. 연설의 내용이 워낙 튀었기 때문에 당내에서는 국회의원 유승민의 연설 이지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연설이라 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평가까지 나왔지만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 이“명연설이었다”는 평가를 내놓는 보기 드문현상이 빚어졌다. 내용 뿐아니라 연설 준비과정도 남 달랐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연설이 있 기 2주 전부터 손수 원고를 작성했다. 그는“저는 본래 연설문 원고는 제가 씁니다”라고 말했다. 준비 과정에서 원내부대표단, 정책위 전문위원들과 1차례씩 회의를 가졌을 뿐 초고를 만 들어 독회도 하지 않았고 사전에 당내 에서 검증을 받지도 않았다. 과거 이회창 총재 시절 보좌진으로 서 여의도연구원장으로서 연설문을 자주 작성해 본 경험도 작용했지만, 그보다는 다방면에 걸친 지식과 관 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지적 도 있다. 정치권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가 누구도 거리끼지 않는 방식으로 현 정 권과 차별화를 꾀하고 더 나아가 보수 가 장기적으로 지향해야할 길을 제시 했다는 점에서 보다 큰 정치의 첫발을 뗐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기 기자

李총리 “금주 중 유가족 만날 것”… 세월호 인양에 ‘무게’ 이완구 국무총리는 7일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한 전향적 검토 입장과 함께 이번주 중 유가족을 만나고 싶다고 밝 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세종시 총리 공관에 서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유 가족들도 내가 원내대표 시절부터 ( 세월호 인양에) 전향적 생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다만 인양 여부에 대해“ 결정된 건 없다”면서“전문가들이 TF 를 구성해서 과학적 기술적으로 운영 하는 것이므로, 개인적이든 공식적이 든 의견을 얘기하는 건 결례”라고 덧 붙였다.

그러면서도“(정부는) 조심스럽게 진 행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국민 여 론과 세월호 가족들의 바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기본 자세를 갖고 있다”고 부연, 인양 쪽에 무게를 실었다. 또 유가족들의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안 폐기 요구에 대해“시행령에 문제가 있다면 반영해야 한다”며“유가족의 입장을 진솔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완구 총리는 일본정부의 독도 영 유권 주장에 대해선“역사에 대해 우 리는 의식을 갖고 살지만, 과거를 덮을 수는 없다”며‘이장폐천’(以掌蔽天) 을 언급했다. 아베 총리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만, 진실을 숨길 수

없다는 얘기다. 이 총리는 이어“총리가 된 뒤 대한민 국 운명을 가를 수 있는 30개 정도의 아젠다를 정해 씨름하고 있다”며“첫 번째가 평창 동계올림픽, 두번째가 공 기업 부채, 세번째는 공직 기강, 네번째 는 규제개혁, 다섯번째는 복지재정”이 라고 설명했다. 관심을 끄는 총선 재출 마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총 리직이 마지막 공직이라는 게 나의 단 호한 입장”이라면서도 명확한 답변은 내놓지 않았다. 이 총리는“아무리 생각해도 훌륭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는 그 근처에도 가지 못한 사람”이라며“총리나 열심 히 해서 국가와 국민에 기여할 수 있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8 일 국회에서 진행한 교섭단체 대 표연설은 우리 정치가 나갈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한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먼저 세월 호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유족 과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과 아픔 을 얘기하며 이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 정치라고 세월호의 온 전한 인양을 촉구했다. 고통받는 국민들의 눈물을 닦 아주는 것이 정치라는 유승민 원 내대표의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 한다. 특히 유승민 원내대표가 진영 간 편가르기와 대결의 정치를 끝 내고 합의와 공감의 정치를 하자 고 제안한 부분은 환영할 만하 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그동안 여 와 야, 보수와 진보, 양쪽 모두 진 영의 논리에 빠져 반대를 위한 반 대를 일삼았면서 이제 진영의 창 조적 파괴를 통해 합의의 정치 공 감을 넓혀가는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의 장래를 위해 꼭 해야 할 일이라면 보수와 진보가 머리를 맞대고 공통의 국가과제와 국가 전략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제안 했다. 국회가 진영의 논리와 포퓰리 즘 경쟁에서 벗어나 국가의 미래 를 위한 합의의 정치를 시작하는 것이 진정한 정치개혁이라는 그 의 주장이 실현된다면 정치에 대 한 국민의 불신이 신뢰로 바뀌게 될 것이다. 유 원내대표는 보수를 표방하 는 새누리당의 변화도 강조했다. 가진 자, 기득권 세력, 재벌대기 업의 편이 아니라, 고통받는 서민 중산층의 편에 서고 성장과 복지 가 함께 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 혔다.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공약과 조세정책에 대해서도 솔직한 고 백과 비판을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특히 지난 대선에서 새누 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 공

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강조 했다. 의원직 사퇴에 대해서도“나를 뽑아 준 유권자들에게 정치적 신의를 지키

약을 더이상 지킬 수 없게됐다고 인정하고‘증세 없는 복지는 허 구’임이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 다. 또 우리 사회가 중부담 중복지 로 나가야 한다고 밝히면서 가진 자들이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고 밝히고 특히 여권이 그동 안 부정적이었던 법인세의 인상 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 혔다. 유승민 대표의 이같은 제안과 반성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보기 힘들었던 용기있는 자기반성이 었고 보수정당이 나갈 길을 밝 혔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을 만 하다. 그가 최근 경제정당을 표방하 는 야당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 아들인 대목도 인상적이었다.

10년 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서 처음‘양극화 해소’를 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통찰을 높이 평가한다고도 했다.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양극 화 해소가 시대적 과제라며 성장 과 복지가 함께 가는 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 세금과 복지 문 제에 대한 여야 합의기구의 설치 를 제안했다. 유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야 당들도 일제히 높게 평가하며 호 응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우리 나라 보수의 나아갈 방향을 보여 준 명연설이었다고 평가했고 정 의당 대변인도 이견을 대결이 아 닌 합의로 풀어가자는 제안을 환 영한다고 화답했다. 문제는 이같 은 제안이 일회성 연설이나 구호 로 그칠 것이 아니라 실천이 뒤따 라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국정을 책임지 는 여당인데다 국회 과반의석이 넘는 여당인 만큼 정치개혁에도 더 무거운 책임이 뒤따른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오늘 연설 이 정치인 유승민 개인의 정치철 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 당의 실천적 변화를 가져오고 동 시에 우리 정치권에 상생의 정치 가 싹트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 한다.

고 싶다”며“내년 1월 14일까지는 의 원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내 생각은 분명히 정리돼있지만 적당한 시점에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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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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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단체, “‘더 인터뷰’의 DVD 풍선 북한으로 보냈다”

‘의원정수’ 360명ㆍ400명

총대멘 ‘야당’ 신중한 ‘여당’ 심상정 의원 의원정수 360명 증원 입법청원

탈북자 단체가 대북전단을 살 포했다고 미국 CNN이 8일 보 도했다.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이민복 대북풍선단장은 이날“북한 김 정은 제1비서의 암살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더 인터뷰’ 의 DVD를 북한쪽으로 보냈다” 고 미국 CNN에 말했다. 그러나 이 단장은 정확한 살

포 시간과 양에 대해서는 밝히 지 않았다. 한편, 이민복 단장은 지난 달 24일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전단은 북한 사람에게 언 론으로 언론은 정치 타협의 대 상이 아니라”며“풍향이 맞으 면 언제든지 비공개로 대북전단 을 살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윤석 대기자

남·북 개성공단 임금 관련 접촉 “北 기존입장 되풀이” 개성공단 임금인상 문제와 관 련해 남북이 접촉했지만 북측 은 기존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임금인상 문제에 대한 기본방침을 견지하면서 앞으로 북측과 협의를 계속하는 방향 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접촉은 북측의 중앙특구 개발지도총국과 남측의 개성공 단관리위원회 사이에 이뤄졌다.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7일 오

후 4시 40분쯤 경의선 남북출 입사무소(CIQ)에 도착한 정기 섭 회장 등 개성공단기업협회 회 장단은“이날 북측 관계자들을 만나 문제를 빨리 마무리해 달 라고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했 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최저임금 인상 상한선인 5% 폐지 등 개성 공업지구 노동규정 13개 조항 을 일방적으로 개정하고, 월 최 저임금을 3월부터 70.35달러에 서 74달러로 인상하겠다고 우리 측에 일방 통보했다. 안윤석 대기자

“국회의원이 400명은 돼야 한다” 는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발언에 이어 심상정 의원이 360명으로 국회 의원 수를 늘리자는 청원을 제출하면 서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문제가 정 치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정수를 현 행 300명에서 360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 청원서를 국 회에 냈다. 지역구와 비례의석 비율을 2대1로 조정해 지역구 의원 240명, 비 례대표 120명으로 증원하자는 것이 심 의원 주장의 핵심내용이다. 기존 전국단위 선거구에서 뽑던 비 례대표를 권역별로 뽑자는 제안도 내 놨다. 중앙선관위는 의원수 증원에 대한 언급없이 지역구와 비례대표 비율을 2대1로 조정하자는 제안을 정치권에 해둔 상태다. 현행 의원정수를 유지하 면서 2대1 비율을 맞출 경우 지역구 의원 숫자는 246명에서 200명으로 줄고 비례대표는 54명에서 100명으 로 늘어나게 된다. 이럴 경우 지역구를 잃게되는 의원 들의 반발 등을 감안해 의원정수 증 원을 제안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 러 역대선거에서 군소정당들이 득표 율에 미치지 못하는 의석을 배분받은 것도 증원 주장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문재인 대표가“우리나라 는 의원수가 부족하다, 400명은 돼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퍼포먼스로 장 난스럽게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지 만 이 발언이 찬반양론을 낳고 있다. 새정치연합 한 최고위원은 7일 CBS

기자와 만나“현행 의원정수 규정은 1987년 개정 헌법 41조‘국회의원 수 는 법률로 정하되 200인 이상으로 한 다’에 근거한 것이지만, 그때부터 지 금까지 인구는 약 1000만명 증가했 지만 의원 숫자는 그에 맞춰 증가하 지 못했다”며 증원 필요성에 공감하 는 발언을 했다.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은“제1야당 의 대표가 국회의원 100명 더 늘리자 는 발언을 해서 국민 귀를 의심케 했 다”고 비판했고, 조해진 의원은“문 대표가 재미삼아 말했다고 했는데 재 미삼아 말씀하기엔 중대한 사안이다. 지난 대선때 발언을 뒤집는 것이고 정 개특위가 개혁이 아닌 역주행할 수 있 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발언”이라 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의원수를 늘리는 것은 헌법정신에 반할 뿐아니 라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허 리띠를 졸라매고 구조조정에 떨고 있 는데, 정개특위 하자마자 정수를 늘린

다 하면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에 불 을 지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증원은 현행 의석수를 기준으로 내린 헌재의 결정 취지에 정 면으로 반한다”고 덧붙였다. 여당 지도부는 사안의 민감성을 감 안, 야당 지도부의 잇따른 주장에 대 해 즉각적인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 다. 선거구 획정과 선거제도 개혁을 논 의하는 정치개혁특위가 활동중이기 때문에 논의가 본격화할 경우 자연스 럽게 의원정수 문제도 논의의 테이블 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9 대 국회 기준 300명인 의원정수 증원 문제는 국민정서와 밀접히 연관된 문 제여서 정치권보다는 국민여론의 방 향에 따라 증원여부가 결정될 가능성 이 높다. 정치권에 대한 불만이 워낙 팽배한 상황이라 현재로서는 의원정수가 늘 어날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것 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野 “봉급생활자 52.9% 세금 늘어”… 정부 발표 반박 정부 과세미달자 포함… 양심 져버린 발표 정부가 연말정산 최종 결과를 공개 하며 당초 예측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고 밝힌 것에 대해 야당은“납세봉급 생활자의 52.9%는 세 부담이 늘었 다”고 반박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야당 의 원들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연말정산 결과 발표에 대해“양심을 져버린 뻔뻔스러운 발표다”고 비판 했다. 이들은“과세미달자를 제외한 납세 봉급생활자 총 749만명의 52.9%인 396만명의 봉급생활자 세 부담이 늘 었다”고 주장했다. 이어“특히 정부가 5,500만원 이하 소득자의 세 부담 증가는 없을 것이라 고 장담해왔던 것과 달리 194만명의 국민의 세 부담이 늘었다”며“정부

는 85%의 국민 세금이 늘지 않았다 고 강변하지만, 세부담이 늘어난 205 만명의 봉급생활자는 이 나라 국민이 아닌가”라며 반문했다. 정부가 85%에 대해선 증세를 안했 다는 것은 과세미달자를 포함해서 발 표한 것이고, 이들을 제외하고 납세자 749만명을 따져보면 절반 이상이 세 부담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야당 간사인 윤호중 의원은“이렇게 잘못된 세수추계에 근거해 납세자 간 형평을 심각하게 깨뜨린 연말정산 개 정안을 밀어붙여 세정에 일대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정부는 알량한 통계 수치로 그 책임을 모면하려 하고 있 다”며“대통령과 경제부총리 등 책임 자가 먼저 국민 앞에 나와 정책 실패 에 대해 사과하고 국정혼란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야당 의원들은 정부·여당의 보 완책에 연봉 5,500만원에서 7,000만 원에 해당하는 납세자에 대한 대책은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들은“정부가 5,500만원 이하 납 세자에 대한 대책만 내놓은 것도 문 제다”며“5,500만원에서 7,000만원 납세자 중 과도하게 세부담이 증가한 사례에 대한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또“정부가 제출한 연말정산 결과를 보더라도 연말정산을 통한 세수증가 분 1조 1,500억원을 포함해 직장인의 유리지갑에서 모두 1조 9,000억원의 세금을 더 거두어들였다”며 연말정 산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범국민조세 개혁특위 구성을 요구했다. 정영철 기자

세계

영국 총리, 핫도그 놓고 칼질 ‘어설픈 서민 흉내’ 역풍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포크 와 나이프를 사용해 핫도그를 먹는 어설픈‘서민 흉내’로 여론의 조롱을 받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미러 등에 따르면 캐머런 총리는 지난 6일 영국 남부 풀의 한 유권자 가정에서 열린 가든 바비큐 파티에 참석했다. 정장이 아닌 캐주얼한 셔츠를 입고 일반 가정에서 맥주를 곁들여 편안한 분위기로 식사하는 모습을 통해‘보 통 사람’이미지를 강조하려는 행보 였지만 보통 사람과는 동떨어진 식사 법으로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일반적으로 손으로 들고 먹는 음식 인 핫도그를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 해‘우아하게’썰어먹고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사진이 공개되자 SNS 상에서는“도 대체 어떤 괴물이 핫도그를 포크와 나이프로 먹나?” “미안하지만 난 포 크와 나이프로 핫도그를 먹는 사람에 게 표를 줄 수 없다” “오늘의 뉴스 : 캐 머런 총리는 핫도그 어떻게 먹는지 모 른다”등의 조롱을 쏟아냈다. 스카이뉴스는“캐머런이 경쟁자인 에드 밀리밴드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노동당 당수 인 밀리밴드는 1년 전 베이컨 샌드위

치를 다소 우아하지 못한 모습을 먹 는 사진이 찍혀 웃음거리가 된 적이 있다. 캐머런의 핫도그 사진을 둘러싼 이 러한 반응들은 그가 실제로 보통 사 람과는 거리가 먼 상류층 출신이라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 캐머런 총리는 왕족 후손인 증권 중 개인의 아들로 태어나 전형적인 영국 상류층의 교육을 받았다. 이튼스쿨을 나와 옥스퍼드대학에서 학위를 땄는 데, 대학시설 고위층 자제들의 비공식 클럽인 악명높은‘벌링든 클럽’에 소 속되기도 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영국 선

거철에는 음식을 먹는 일도 정치적 일 수 있다”며“(그런 면에서) 캐머런 은 매우 용감한 행동을 했다”고 비꼬 았다. 핫도그 먹는 방식을 둘러싼 영국 고 위층의 해프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 다. 지난 1939년 조지 6세 영국 국왕이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을 방 문했을 때 조지 6세는 손으로 핫도그 를 먹은 반면 엘리자베스 왕비는 포크 와 나이프를 사용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뉴욕시장 빌 드 블라지오가 포크로 피자를 먹다가 구 설에 오른 바 있다.

티크리트서 이라크군 추정 시신 1,700구 발견 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 슬람국가’(IS) 장악했던 티크리트에 서 이라크군으로 추정되는 시신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영국 BBC와 미국 CNN 등 외신은 이라크군과 시아파 민병대 등이 IS로 부터 탈환한 티크리트에서 이라크군 으로 보이는 시신 1,700구가 발견됐 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미 육군의 베이 스캠프로 쓰였던 스피처 기지 인근이 다. 모든 시신은 부패돼 있었고, 일부 시 신은 손이 뒤로 묶여 있었다고 CNN 은 전했다.

이라크 시신영안실 알리 타히르 책 임자는 시신들을 이라크 수도 바그다 드로 옮겨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BC는 시신 수습팀이 현재 티크리 트 지역 12곳에서 작업을 벌이고 있 다고 보도했으며, CNN은 8개의 대규 모 무덤은 후세인궁(대통령궁) 안에 있고 다른 2곳은 도시 밖에 있을 것이 라고 추측했다.

IS는 지난해 6월 이라크군을 대거 끌고 가는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하 며 1,700명을 처형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IS의 이라크 포로 학살 당시 살아남

은 한 이라크 병사는“IS가 스피처 기 지 인근에서 포로들을 생포해 대통령 궁으로 이동시켰다”고 말했다. 이어“포로 교환 협상이 이뤄질 때 까지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IS 가 이라크 포로들을 안심시켰다고 덧 붙였다. 하지만 대통령궁에 도착한 포로들 은 곧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졌고, 끝 내 학살당했다고 이 병사는 전했다. 이라크군과 시아파 민병대는 3월 초 부터 3만명의 병력을 투입해 티크리 트 탈환작전을 벌여, 지난 1일 티크리 트 탈환에 성공했다. 김구연 기자

네덜란드 중등학교 85% “수업시간에 스마트폰 활용” 네덜란드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활 용한 교육이 보편화하고 있다고 네덜 란드 공영 NOS 방송이 7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네덜란드 137개 중등학 교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85%의 학교가 수업 시간에 스 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10%의 학교만 수 업시간에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했으

며 50%의 학교는 교사의 허락하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5%의 학교는 스마트폰을 제한 없 이 사용하도록 허용했으며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한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 생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보를 검 색했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는 교육용 앱을 수업과 시험 등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학교의 약 3분의 1에서 교 사들은 학생들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NOS 방송은 전했다. 한편 학생들이 학교에서 스마트폰 을 사용하면서 수업 집중력이 떨어지 는 것을 막을 수는 없는 것으로 조사 됐다. 절반 이상의 학교는 학생들의 집중 력 저하를 우려한다고 답했다.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

일본 간사이공항 21년 동안 승객 짐 분실 제로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이 1994 년 개항 이래 21년간 승객의 짐 을 전부 제때 찾아준 것으로 조 사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7일(현 지시간) 항공서비스 평가기관 스 카이트랙스의 수하물 인도부문 순위에서 한 번도 분실사고를 일 으키지 않은 간사이국제공항이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1천300만 명의 공항 이용자가 112개국 550개 공항을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간사이국제공항 은‘분실 제로’의 기록 말고도 승 객이 비행기에서 내려 짐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과 직원들의 세심 한 고객 서비스에서도 높은 점수 를 받았다. 특히 직원들이 여행가방을 수 하물 컨베이어 벨트에 올릴 때 손잡이를 승객 쪽으로 향하게 해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천국제공항은 수하물 인도 부문에서 5위에 올랐다. 홍콩공 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 대만 타 오위안공항이 2∼4위에 오르고 6위는 일본 하네다공항이 차지 하는 등 1∼6위가 아시아 공항에 돌아갔다. 나리타공항도 10위에 올라 일본 공항이 10위권에 3곳 이나 들었다. 피터 밀러 스카이트랙스 마케 팅국장은“수하물 인도 부문은 속도와 효율성, 직원 서비스 등 을 기준으로 정한다”면서 일본 공항들은 최고의 서비스를 위한 훈련이 잘돼 있고 직원들이 꼼꼼 하다고 평했다. 종합평가에서는 올해 창이공 항이 1위, 인천국제공항이 2위에 올랐다. 독일 뮌헨공항과 홍콩공 항, 하네다공항, 스위스 취리히공 항, 일본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영 국 히스로공항 등이 뒤를 이었고 간사이공항은 12위였다.

미국서 ‘행방불명’ 남편 페이스북으로 이혼서류 발송 법원도 딱한 사정 고려 궐석재판… ‘이혼인정’ 검토 미국에서 남편이 행방불명되는 바람에 이혼소송을 제기할 수 없 었던 한 여성이‘최후의 방법’으 로 페이스북을 통해 이혼서류를 발송해 화제를 낳고 있다.

6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아프 리카 가나 출신인 간호사 엘라노 라 바이두(26)는 최근 남편 빅토 르 세나 블러드-즈라큐의 페이 스북 이메일 계정으로 이혼서류 를 보냈다. 바이두는 지난 2009년 뉴욕에 서 남편과 혼인서류에 서명하면 서 결혼식을 가나 전통 혼례로 치 르기로 했으나, 남편이 특별한 이 유 없이 이를 이행하지 않아 이혼 을 결심했다. 하지만, 남편 블러 드-즈라큐는 결혼 이후 곧바로 행방을 감췄다. 바이두는 사설탐 정까지 붙여 남편의 소재지를 수 소문했지만 헛수고였다. 거주지 주소는 물론이고 차량 등록국(DMV)에서도 그의 기록 을 찾을 수 없었다. 휴대전화도‘ 선불폰’이었다. 오직 남아있던 것은 남편의 전화번호와 페이스 북 계정 뿐이었다. 전화 통화는 몇 차례 했지만, 남 편 블러드-즈라큐는“나는 거주 지가 일정하지 않은 데다 직업도

없다”면서“이혼도 하고 싶지 않 다”고 회피했다. 실제로 바이두는 뉴욕 주 맨해 튼 지방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 하려고 했지만, 남편의 서명이 담 긴 이혼서류가 없어 소송을 낼 수 조차 없었다. 결국, 바이두는 지난주 고민 끝 에 남편의 페이스북 이메일 계정 을 통해 이혼서류를 발송했다. 하 지만, 남편으로부터 아직 답장을 받지는 못했다. 법원 측도 바이두의 딱한 사정 을 헤아려 남편이 없는 상태에서 궐석 재판을 통해 이혼을 인정해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두의 변호사 앤드류 스핀 넬은“소송 의뢰인의 목적은 위 자료가 아니라 그저 새로운 삶 을 살고 싶다는 것”이라며“페이 스북 이메일 계정을 통해 이혼서 류를 보낸 것만도 천만 다행”이 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현 상황에서 페이스 북을 통해 이혼서류를 보내는 것 이 좀 우스꽝스럽기는 하지만, 헌 법적 절차에 어긋나지는 않는다 고 본다”면서“이혼이 이뤄지면 첫‘페이스북을 통한 이혼’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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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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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들리는 소리 ‘이명’, 개선은 한방 요법으로 | 건강칼럼 |

당뇨병과 눈의 합병증

신입사원인 정윤경(26)씨는 요즘 귀 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 때문에 괴롭 다.‘웅웅’거리는 소리로 시작했던 증 상이 귀에 대고 사이렌을 울리는 듯 한‘삐’소리로 발전했기 때문. 심신이 피로해 나타나는 증상이겠거니 하며 가벼이 넘겼지만 이제는 업무 전화도 받기 힘들 정도로‘귀로 듣는 것’이 곤 욕스럽다. 결국 윤경씨는 근처 병원을 찾게 됐고 그간의 증상은‘이명’이 원 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윤경씨처럼 이명으로 고통 받는 사 람들이생각보다많다.‘이명(귀울림)’ 은 특정한 질환이 아니라 외부의 자극 없이 귀 내부에서 소음이 들린다고 느 끼는 환자의 주관적인 상태를 말한다. 매미소리나 기적 소리, 금속성 기계음, 사이렌 소리 등이 들리는 것을 의미한 다. 개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일시적으 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심해지면 업무와 일상생활을 하기 힘 들 정도로 악영향을 끼친다. 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약 15%가 이명을 경험한다고 한다. 이 중 이명으로 수면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약 8%, 이명의 여파로 정상적 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약 1% 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한 이명은 신경 쇠약이나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

는데 모든 성인의 32%가 한 번 이상 이명을 경험하며 남녀간의 차이는 크 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은 환청과는 구분되는 것으로 실제 귀에서 뇌로 소리가 전달되는 과 정 중에 청신경의 어느 부분이 문제를 일으켜 특정한 소리를 연속적으로 발 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반면 환청은 정신과 영역으로 분류 되며 정신 분열 증상의 하나로 본다. 생각하거나 감각을 느끼는데 장애를 가진 환자가 말하는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망상을 통해 누군가의 소리 가 들리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귀, 눈, 코 등과 관련해 나타나는 신체의 이상징후를 인체 내 의 오장육부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 로 본다. 감각기의 이상을 그와 유기적 으로 연결된 내장기관에도 이상이 있 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이명 역 시 귀에 국한된 문제로 보지 않고 신 기(腎氣)가 허하거나 간담(肝膽)의 화 가 항진하여 유발되는 것으로 파악하 고 있다. 이에 빛과소리 하성한의원에서는 20여년간의 독자적인 노하우를 살린 한약 요법, 약침 요법, 교정치료, 물리 치료, 미세전류치료, 보조치료제 등 을 사용하여 이명을 개선한다. 한약

요법은 개인의 체질에 맞춘 한약만 을 사용하며, 약침 요법은 경락·팔강 약침으로 내이와 청신경에 관련한 경 추 경결 조직을 조절하는 것으로 미세 전류치료와 광 치료로도 대체 가능하 다. 미세전류치료는 물리치료의 일종 으로 생체 전류를 이용해 자연치유력 을 극대화하며 기혈을 원활히 순환하 게 한다. 이외에도 주목할 만한 것이 있는데 바로‘파동 테라피’다. 파동 테라피 는 하성한의원 연구개발 전담부서와 생체 응용 에너지기술 연구소 율랩이 공동 연구·개발한 것으로 청신경 주 변에 경혈 자극을 주어 기혈이 순환 되게 한다. 이명 같은 귀 질환 뿐만 아 니라 안질환의 치료·개선에도 사용되 고 있다.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은 “이명 이나 난청과 같은 귀 질환은 한번 발 생하면 재발의 가능성이 높고, 치료가 까다롭기 때문에 단순히 증상의 개선 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을 찾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 최근 본원이 자체 개발해 FDA 승인을 받은 하성청이탕은 난치성 귀 질환을 위해 만들어진 약재로 이명과 난청으 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4 년을 기준으로 현재 미국 내에서의 당뇨병 환자는 29백만 명으로 전체 미국 인구의 9.3% 에 달합니다. 그중 21백만 명만 진단을 받은 상태이고 8백만 명 즉 전체 당뇨병 환자의 인구 약 28%가 진단을 받지 않아 본인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있지 못 하고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인 슐린 의존성 당뇨병)은 전체 당 뇨 인구의 5-10%를 차지하고 대 부분의 환자들은 제2형 당뇨병 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2형 당뇨 병 초기 진단시 환자의 약 20% 가 이미 눈에 당뇨망막병증을 동 반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을 15년 이상 동반시 60-80%는 망 막 병증이 생기고 그중 10%는 심각한 망막 병증으로 시력을 완 전히 소실할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로 인한 가장 흔한 눈의 합병증입니다. 이는 눈의 망막에 혈액을 공급 하는 모세혈관이 막히거나 이를 대체하기 위해 생긴 신생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합니다. 또한 망막 중심의 초점을 담당하는 황반부 가 붓는 경우 시력 저하 및 시력 상실로 이어집니다. 이런 당뇨성 황반 부종이 시작될 경우에는 시 력 이상으로 병원을 찾을 경우에 는 이미 증상이 악화된 상태로 정상으로의 시력 회복이 어려운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 시기 를 지나 시신경 부위나 망막 내 측 표면 위로 비정상적인 신생 혈 관이 형성되면 증식 당뇨망막병 증으로 진단이 내려집니다. 신생 혈관은 쉽게 터져서 심각한 망막 출혈을 일으키고 새로운 혈관 옆 으로 섬유성 조직이 증식해 망막

김성연 검안의 비젼 센트럴 안경원

이 구겨지거나 재출혈로 인해 영 구적으로 실명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망막병 증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 혈당 관리가 제일 중요합니 다. 당뇨망막병의 초기 증상들은 혈당 관리만으로도 완치가 가능 합니다. 심하지 않은 출혈은 혈당 관리 만으로도 몸으로 흡수되어 서 사라지고 재출혈 가능성도 낮 아집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당뇨병 진단 을 받을 경우에는 매년 1회 이상, 어떠한 눈의 증상이나 질병이 발 생할 경우에는 최소 3-6개월마 다 정기적인 눈 검사를 받는 겅 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눈의 당뇨 검사로는 시력검사, 안압검사, 동 공 확장을 통한 육안으로의 망 막 검사 및 최근에는 안구 CT 촬 영을 통한 시신경과 망막의 단층 촬영으로 더 정밀하게 눈이 상태 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안구 CT 촬영은 안구 광학 단층촬영이라 고도 불리며 황반 변성과 당뇨망 막병증과 같은 망막질환뿐만 아 니라 녹내장 초기 발견에 용이하 여 질환의 예방 및 정밀하고 종 합적인 눈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외부충격으로 손상된 뇌, 치매로 이어질수 있어” 뇌의 심한 외상은 장기적으로 뇌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피어리얼 칼리지 런던(ICL) 의 제임스 콜 박사가 교통사고, 추락, 폭행 등으로 뇌에 심한 외상을 입은 99명과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을 장기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 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 도했다. 뇌 외상 환자들이 뇌 외상 사고 후 1

개월에서 46년 사이에 받은 뇌 스캔 결과를 뇌의 백질과 회색질 용적으로 뇌의 연령을 측정하는 컴퓨터 모델과 비교한 결과 이들의 뇌는 실제 나이보 다 약5년 더 늙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콜 박사는 밝혔다. 이로 미루어 뇌의 외상은 발생 당시 의 손상 정도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 니라 아마도 염증에 의한 2차 손상이 시작되면서 장기간에 걸쳐 더 심해지 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는 뇌의 외상이 알츠하이머 치 매를 포함, 여러 형태의 치매로 이어 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그는 설명 했다. 뇌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대뇌 는 신경세포체로 구성된 겉 부분인 피 질과 신경세포를 서로 연결하는 신경 섬유망이 깔린 속 부분인 수질로 이 루어져 있는데 피질은 회색을 띠고 있 어 회색질, 수질은 하얀색을 띠고 있 어 백질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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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화호 토막살인 카지노에서 탕진한 돈 때문에 ‘살해’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은 중국(길림 성) 내 주거지 매입을 위해 돈을 보내 라는 아내의 재촉으로 촉발된 부부싸 움이 참혹한 살인극으로 이어진 것으 로 드러났다. 특히 토막살인 피의자는 3년전 카지 노를 출입하며 자신은 물론 아내가 모 은 돈까지 탕진했다는 것. 경찰은 8일 오후 중간수사 브리핑 을 열고“지난 1일 피해자인 한모( 여·42·중국동포)씨가 주거지 매입을 위해 돈을 보내라고 재촉하자 흥분한 김하일(47) 씨가 둔기로 한 씨의 머리 를 내리치고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 씨를 살해한 김 씨는 자신의 주거 지에서 회칼을 사용해 사지와 머리, 손 발 등을 훼손했고 2일 오전 자전거를 타고 시화호 및 주거지 인근 건물 옥 상 등 모두 4곳에 사체를 유기한 것으 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공사장 기초 철골을 만드는 공장에 다니던 김 씨는 한씨와 길림성 주택 구입을 위해 돈을 모아왔 으나 카지노에 출입하면서 이 돈을 탕 진했고 현재는 거의 무일푼인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신은 검거를 피해하기 위해 훼 손했으며 도주를 위해 시체를 유기한

토막살인 피의자 김하일 씨.

뒤 여행사에 전화를 건 것으로 확인 됐다. 경찰은“연행과정에서 김 씨가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며“김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김 씨 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피해자 한모(42·여) 씨의 남 편으로 알려져 있으나 공식적으로 혼 인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혼인여부에 대해서도 공식 루트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일 유기된 시신의 손을 찾아내 지문으로 피해자 한 씨의 신원 을 확인하고 입국서류에 남편으로 기 재된 김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 다. 경찰은 김 씨를 잠복미행하던 중 김 씨가 가방을 조카의 거주지 옥상에 유 기하는 것을 확인했고, 가방에서 사체 의 일부가 나오자 김 씨를 긴급체포했 다. 김 씨는 지난 2009년 피해자인 한 씨 보다 먼저 입국해 시화공단에서 일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 한 특례법을 근거로 흉악범죄 피의 자인 김 씨의 실명을 밝혔고, 얼굴은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공개할 예정 이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0시쯤 시흥시 정 왕동 시화방조제 오이선착장 부근에 서 대부도 방향으로 3.1㎞로 떨어진 방조제 인근에서 예리한 흉기에 의해 머리와 팔, 다리가 분리된 토막시신이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시민제보를 통 해 6일 오후 10시 10분쯤 시신의 유기 된 머리를 발견했으며 7일 오전 수색 중 시신의 양쪽 손과 발이 담긴 검은 색 비닐봉지를 추가로 찾아냈다.

카메라 절도 혐의 日 수영선수 공판서 CCTV 영상 공개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에 한국 언론사 카메라를 훔친 혐의 로 기소된 일본 국가대표 수영선수 도 미타 나오야(25)에 대한 재판에서 범 행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 개됐다. 인천지방법원 형사 13단독 김연주 판사 심리로 9일 열린 3차 공판에서 공개된 10분 분량의 영상에는 한 남 성이 수영장 경영홀 맞은편 기자석에 서 8분가량 머물다가 기자석에 있던 물건을 자신의 가방에 넣고 사라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속 남성은 또 주변을 의식한 듯 범행 전과 후 수차례 두리번거리기도 했다.

검찰은“피고인이 다른 사람을 의식 해 계속 뒤돌아보며 두리번거렸고 경 찰서에서 피해자를 대할 때는 자리에 서 일어나 고개를 숙이며 사과까지 했 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함께 영상을 본 도미타 나오 야 측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했다. 도미타 변호인은“영상이 촬영된 시점이 나오지 않은 점과 내려받은 시간만 파일 기록에 남아 있는 점, 화질이 흐릿해 영상 속 인물이 피 고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반 박했다. 김 판사는“누군가 물건을 가방에 넣는 모습이지만 영상 화면이 선명하 지 않아 누구인지, 무엇인지는 확인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선명화 작업을 한 해당 영 상과 도미타가 경찰서에서 조사받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도 추가로 공개했다. 도미타는 지난해 9월 25일 문학박 태환수영장에 동료의 경기를 응원하 러 갔다가 한국 언론사 사진기자의 카 메라를 훔친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100만 원을 미리 내고 일본으로 출국 했다. 한국에 머물 당시 자신의 혐의를 인 정했던 도미타는 그러나 일본으로 돌 아간 뒤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뒤늦게 혐의를 부인하며 한국 법원에 정식 재 판을 청구했다.

생후 3일 된 딸, 살해 후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려 자신이 낳은 아이를 살해한 뒤 쓰레 기봉투에 담아 유기한 30대 미혼모 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8일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손모(32·여)씨를 체포 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 면손씨는지난달8일관악구미성동자

신의집에서생후3일된딸의입을담요 로 막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손씨는 10일 새벽 2시쯤 아이 의 사체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빌라 근처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쓰 레기봉투에 아기 발이 보인다’는 주 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손 씨

가 쓰레기봉투를 버리는 CCTV 화면 과 봉투에서 채취한 지문을 토대로 손 씨를 범인으로 특정해 자백을 받았다. 집에서 혼자 딸을 출산했다는 손씨 는“아이를 키울 능력이 안 된다는 생 각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 술했다. 조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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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분배하다 싸워 사기 행각 들통난 일당 덜미 사채업자의 빚 독촉 때문에 고 급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로 교통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일당 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조모(49) 씨는 웨딩 사업을 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0월쯤 시가 25억원 상당의 외제 고급 리무진 중고차를 1억원에 수입했다. 하지만 당시 국토교통부의 강화 된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시 키지 못해 차량 등록을 할 수 없 게 되자 웨딩 사업을 진행하지 못 했다. 결국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유 모(37) 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했고, 유 씨는 조 씨의 리무진 차량을 담보로 사채 2,500만원을 빌려 그에게 건넸다. 조 씨가 사채를 갚지 못하자 유 씨는 사채업자로부터 독촉에 시 달리게 됐고, 그는 노래방 업주 나

모(42) 씨를 끌어들여 자동차 보 험사기를 계획했다. 나 씨는 2013년 11월 7일 오후 1시 50분쯤 강남구 삼성동에 있 는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주차된 리무진 차량을 고 의로 들이받고 보험금 5,000만원 을 받아 챙겼다. 또 유 씨는 렌트카 업체 대표 윤 모(40) 씨 등 2명을 끌어들여 리 무진 차량을 수리할 동안 고급 해외 SUV 차량을 빌린 것처럼 서 류를 위조해 보험금 1,000만원도 받아냈다. 경찰은 사기 등 혐의로 유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이들이 가로챈 보험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다 툼이 발생해 이를 의심한 보험사 의 신고로 결국 범행이 드러났 다”고 말했다. 장성주 기자

“유명 가수 콘서트 입장권 팔아 돈벌자” 지적인 외모로 여성 농락한 30대 유명 가수의 콘서트 입장권 판 권에 투자하라고 속여 돈을 뜯어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노모(35)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 혔다. 노씨는 2012년부터 2013년까 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여성 2 명에게“유명 가수의 콘서트 입장 권 판권을 갖고 있다, 투자하면 수 익금을 나눠 주겠다”고 속여 모 두 1억 1000만원을 뜯어낸 혐의 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학원을 운영하 다 폐업한 노씨는 대출금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 났다. 노씨는 인터넷 구인구직 사이 트에“서로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은 분”이라고 광고를 한

뒤 연락 온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고, 친분이 쌓이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 혀졌다. 특히 그는 자신을 한 화장품 회 사 임원이라고 소개하고,“연예 기획사를 운영하는 지인을 통해 서 콘서트 입장권 판권 사업을 한다”며 피해자들에게 신뢰감 을 줬다. 경찰 관계자는“노씨가 지적으 로 생긴 외모로 전문직 여성들 만 골라 접근한 뒤 범행을 저질렀 다”며“같은 수법으로 1억 2,000 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경기 분당 경찰서에서도 입건됐다”고 말했 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 으로 보고 노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장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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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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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뿌려진 80만원 ‘신고하고 슬쩍하고’ 제각각 주말인 지난 4일 오후 7시께 서 울 영등포의 한 초고층 빌딩 안 의 계단. 모처럼의 휴가로 애인과 데이트를 즐기러 이곳을 찾아 계 단을 오르던 군인 김모(23)씨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허공을 날아다니는 누런색 종 이에서 언뜻언뜻 보이는 얼굴은 분명 인자한 미소의 신사임당이 었다. 바닥에 떨어진 것을 보니 5 만원권이 분명했다. 누군가가 지하 1층과 지상 1층 사이 계단에서 뿌린 것이었다. 김씨는 반사적으로 엎드려 돈 을 주웠다. 다행히 돈을 향해 달 려드는 사람이 없어서 바닥에 떨 어진 돈을 전부 주울 수 있었다. 세어 보니 5만원 16장, 80만원 이었다. 언뜻 계단 위에 돈을 뿌린 것으 로 보이는 남성이 보였지만 이미 사라진 뒤였다. 김씨는 돈을 빌딩 보안팀장에 게 건넸다. 마음만 독하게 먹으 면 그날‘럭셔리’한 데이트를 즐 길 수 있었을 텐데, 그냥‘멋진’ 남자친구로 남았다. 그런데 30여분 뒤 김씨는 황당 한 전화를 받았다.

분명히 80만원을 주워서 신고 했는데 확인전화를 한 영등포경 찰서 여의도지구대의 경찰관은 “50만원을 주운 것이 맞느냐” 고 물어왔다. 김씨는 방금 봤던 보안팀장의 얼굴을 떠올리며“분명히 5만 원권 16장을 주워 빌딩 보안팀 장에게 신고했다”고 힘주어 말 했다. 알고 보니 보안팀장이 30만원 을‘슬쩍’한 것이었다. 보안팀장 장모(50)씨는 경찰의 추궁 끝에 경찰에 신고하면서 일부를 자신 의 주머니에 넣었다고 실토했다. 영등포경찰서는 7일 장씨를 업 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다. 한편, 경찰은 돈을 뿌려 김씨 커 플과 장씨를‘시험’에 들게 한 정 모(46)씨를 찾아냈다. 정씨는 승 용차를 타고 빌딩에 들어와 식당 에서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돈을 뿌리고는 걸어서 건물을 나 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정씨를 참고인 자 격으로 불러 왜 돈을 뿌렸는지, 얼마를 뿌렸는지를 조사할 계 획이다.

성완종 전 회장, 잠적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사전 구속 영장이 청구된 이후 잠적했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신이 자주 다 니던 북한산 산책로에서 숨진 채로 발 견됐다. 성 전 회장의 행방을 찾던 경찰은 9 일 오후 3시 32분쯤 서울 북한산 형제 봉 매표소 인근 야산에서 나무에 목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가 이날 새벽 5시10분쯤 유서를 남긴 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 서 행방을 감춘 지 10시간 만이다. 성 전 회장과 큰 아들의 신고로 휴대 전화 위치추적을 실시한 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 평창동 인근에서 성 전 회 장의 휴대전화 신호를 포착했다. 이후 경찰은 방범순찰대 3개 중대와 지원중대, 형사기동대 등 140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평창동과 부암동 일 대 수색에 나섰다. 수색이 장기화되는 듯했지만 오후 3시 25분쯤 서울지방경찰청 증거 채 취견과 인천지방경찰청 증거 채취견 이 투입돼 7분 만에 성 전 회장의 시 신을 발견했다.

성 전 회장을 발견한 증거 채취견은 범인 추적이나 실종자 발견 등에 특화 돼 훈련된 개다. 서울지방경찰청 안동현 과학수사계 장은 기자들과 만나“성 전 회장이 예 전에 다니던 산책로가 이 인근이라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 산책로를 주 요 수색 장소로 삼고 면밀하게 수색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 전 회장 시신 바로 옆에서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 2개를 수거 하고 유가족이 시신을 확인한 뒤 인 근 강남 삼성병원으로 시신을 안치할 예정이다. 성 전 회장이 남긴 유서는 현재 유 가족이 가지고 있으며, 정확한 내용 은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최근 검찰 수사에 대한 억울함 등이 포함된 것 으로 알려졌다. 홍영선·김광일 수습기자

무단결근하고 출장비 챙긴 공익법무관 영장 청구 로스쿨 출신 공익법무관이 상습적으 로 무단 결근을 하고 허위 공문서를 작 성해 출장비를 타낸 혐의로 구속영장 이 청구됐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김태철 부장검 사)은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사기, 병 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공익법무관 최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9

일 밝혔다. 최씨는 공익법무관으로 국가소송 업무를 담당하면서 허위출장신청서 를 작성해 한 달 가량을 무단으로 결 근하고 70여만 원의 출장비를 타낸 혐 의를 받고 있다. 서울소재 로스쿨을 졸업한 최씨는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을 거쳐 지난

해 4월부터 의정지검에서 공익법무관 으로 병역을 대신해왔다.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 장실질심사)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의정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공익법무관제는 3년간 법률구 조와 국가소송업무를 맡으며 병역의 의무를 대신하는 제도다.

공익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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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색다른 광해군 위해 죽기살기로 연습” MBC 사극 ‘화정’ 오는 13일 첫 방송 ‘화정’(華政). 풀어쓰면‘빛나 는 정치’다. 반어법으로 표현한 이 단어는 이 드라마의 성격을 상징적 으로 드러낸다.

MBC가 새로 선보이는 50부작 대하사극‘화정’(華政)은 17세기 를 배경으로 화려한 정치를 꿈꾸 는 여러 군상들을 통해 권력을 향 한 욕망과 질투를 그려낸다. 차승원(45)은 강력한 조선을 꿈 꿨으나 끝내 태생의 한계에 부딪 힌 임금 광해를 연기한다. 서자 출 신 세자로 왕위에 오른 광해는 혈 육의 정을 끊어버리는 냉정함과 화 약 개발에 매진하는 열정을 지닌 인물이다. 차승원은 7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대하사극‘화정’ 관련 기자간담회에서“광해는 많 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뤄진 인 물이지만 제가 연기하는 광해는 기존 광해와는 다른 평가를 받았 으면 좋겠다”며“그러기 위해 죽기 살기로 연기하고 있다”고 웃었다. 구체적으로 그는“연출을 맡은 김상호 PD가 대본회의 때 광해 캐 릭터에 대해 설명하길, (광해에 대 한) 역사적 평가를 거스르지는 않 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은 조금씩 변주할 거라고 했다. 대본 에 충실해 연기하겠다”고 했다. 차승원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이 나 광고에서 코믹한 이미지를 많

YG, 지누션 컴백일 확정 “15일 11년 공백기 깬다”

이 보여줬다. 광해는 이와 대조적 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대중이 ‘ 불운한 차승원’을 보고 혼란을 느낄 수 있다. 이와 관련 차승원은“촬영장에 서 다른 배우들과 화합해서 연기 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한다”며“궁극적으로 시청자 에게‘좋은 배우’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고 웃었다. 최근 후배 배우 김우빈이 언론과 인터뷰에서‘차승원과 똑같은 모

자를 인터넷에서 샀다’고 말해 화 제가 됐다. 김우빈을 비롯 많은 남 성이 자신을‘워너비 스타’로 꼽 는 것에 대해 차승원은“후배들이 제 이름을 연급할 때마다 부담을 느낀다. 하지만 후배들의 평가에 연연하지는 않는다”며“내가 할 일은 촬영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웃었다.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화 정’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 송된다. 문수경 기자

힙합듀오 지누션이 11년의 공백기 를 깨고 돌아온다.

8일 오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이하 YG)는 공식블로그(www.yg-life. com)를 통해 지누션의 티저이미지를 전격 공개하고 이들의 컴백을 공식화 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지누션 두 멤버가 소파에 앉아있는 사진이 담겼다. 지누 션은 흰셔츠에 흰스니커즈, 블랙진에 블랙재킷, 깔끔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 타일과 선글래스를 매치해 여전한 패 션 감각을 뽐냈다. 이와 함께 지누션 의 새로운 로고와‘NEW SINGLE & M/V RELEASE / 2015. 04. 15 0AM’ 이라는 문구를 통해 컴백 일정이 공 개됐다.

1997년‘가솔린’과‘말해줘’로 혜 성같이 등장한 지누션은 이후‘AYo’ ‘전화번호’ , 등의 히트곡을 발표

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04년 이 후 활동을 중단한 이들은 올해 초 MBC‘무한도전’토토가 특집에서 오 랜만에 의기투합해 건재함을 과시했 다. 이후 팬들의 앨범 발매 요청이 쇄 도했고,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새 싱글 발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면 서 11년 만에 컴백하게 됐다. 특히 신곡에 대한 무성한 소문과 다 른 연예인들의 뮤직비디오 촬영 참여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발표 시기와 어 떤 스타일의 노래를 선보일지 궁금증 이 더욱 증폭되고 있던 상황이다.

YG는“지누션은 지난 2004년 이후 현역에서 잠시 물러나 YG의 후배 가 수들과 사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 서 활약해왔다”며“이들이 11년 만 에 어떤 음악과 비주얼로 돌아올 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현식 기자

규현 “인도 촬영 후 월드 스타란 마음 내려놔” [제작발표회 현장] KBS 2TV ‘두근두근 인도’ 제작발표회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두근두근 인도’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규현은 9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 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두근두근 인도’제작발표회에서“평 소 친분이 있던 아이돌 그룹 동생들 과 인도에 다녀왔다. 비록 마음껏 여 행을 하진 못했지만, 많은 인생 공부 를 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데뷔 후 10년 정도 활동 을 하면서 사실‘난 아시아, 월드 스 타다’라는 마음을 조금 가지고 있었 다”면서“하지만 인도 현지인에게‘ 코리아’라고 하면 북한인지 남한인 지를 물어보더라. 한류 열풍도 생각 보다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에 안타 까운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털 어놨다. 규현은 또“인도는 아직도 참 순수 한 국가더라. 자신들의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인도인들을 보면서 잠시나 마 등한시 했던 음악 공부를 다시 열 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됐다”

김영철 ‘식스맨’ 탈락 아픔 ‘앵그리맘’으로 달랜다

고 고백했다. 한편‘두근두근 인도’는 특파원에 도전한 남자 아이돌 스타 5명의 인 도 취재 여행기를 그리는 예능 프로 그램이다.‘안녕하세요’ ‘유리동네 , 예체능’ ‘유희열의 , 스케치북’의 이

예지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슈퍼주 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민 호,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가 호흡 을 맞췄다.

10일 밤 9시 30분 첫 선을 보이며 회 당 85분간 총 4회가 방송된다.

개그맨 김영철이 MBC 수목미니시 리즈‘앵그리맘’에 영어선생님 역으 로 특별출연한다. 김영철의 카메오 출연은 주연배우 김희선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희선 이 연출을 맡은 최병길 PD와 이날 촬 영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김 영철이 영어선생님으로 나오면 재밌 겠다’는 의견을 낸 것. 김희선은 곧바로‘절친’김영철에게

전화했고, 김영철 역시 카메오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이날 촬영장은 김영철의 코믹 연기 덕분에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김영철은“얼마 전‘무한도전’식스 맨에서 떨어진 아쉬움을‘앵그리맘’ 으로 달래보겠다”며“김태호 PD가 이 방송을 꼭 봤으면 좋겠다”고 웃 었다. 문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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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韓 아이스하키, 세계랭킹 15위 덴마크 격파 13일 에스토니아와 디비전1 그룹B 대회 1차전 격돌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기분 좋은 2연 승으로 네덜란드에 입성한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이스 하키 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의 오덴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4-3으 로 승리했다. 지난 6일 열린 덴마크 23세 이하 대 표팀과 경가전에서 4-2로 승리했던 한국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 킹 15위의 강호 덴마크와 대결에서도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비록 2003년 이후 톱 디비전에서 굳 건하게 자리를 지키는 덴마크가 최정 예 선수들로 상대하지 않았지만 IIHF 랭킹 23위의 한국에는 의미가 큰 승 리다. 덴마크는 대표팀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20세 이하 세계선수 권대회에 출전했던 유망주 선수들이 가세해 한국과 경기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 플 레이어 출신의 백지선 감독 부임 후 스피드와 압박을 바탕으로 하는 ‘ 벌떼 하키’로 환골탈태한 한국은 이 경기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2015 IIHF 아이스하키 세 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 대회 전망 을 밝혔다.

1피리어드 7분 2초 만에 터진 김상 욱(대명 상무)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 대회를 앞두고 소화한 덴마크와 2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승격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에 성공한 한국은 18분 8초에는 브 락 라던스키(안양 한라)의 추가골에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2피리어 드 8분 21초에는 신상훈(안양 한라) 까지 골 맛을 보며 덴마크를 당황하 게 했다. 덴마크는 2피리어드에만 2골을 따 라붙으며 세계적인 강호다운 경기력 을 뽐냈다. 하지만 기세가 오른 한국 은 2피리어드 종료 23초를 남기고 박 우상(안양 한라)이 1골을 추가하며 덴 마크의 추격에 찬물을 뿌렸다. 덴마

크는 경기 종료 1분 36초를 남기고 수 적 우위를 활용해 1골 차까지 추격했 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개막하는 2015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 비전1 그룹B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은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하며 지난 해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강등됐던 디비전1 그룹A로 승격 기대감을 높였 다. 9일 네덜란드로 이동하는 한국은 13일 에스토니아와 대회 1차전을 치 른다. 오해원 기자

‘75세’ 잭 니클라우스, 모두를 놀라게 한 ‘예고 홀인원’ 75세의 고령이 무색할 정도의‘완벽 한 홀인원’이다. 잭 니클라우스는 9일(한국시각) 미 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에 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 출전해 4번 홀(130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아놀드 파머, 개리 플레이어와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개막을 알리는 티샷에 나설 예정인 니클라우스는 대 회 개막을 앞두고 매년 열리는 이벤트 대회인‘파3 콘테스트’에 출전했다.

75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 끄러운 스윙을 선보인 니클라우스가

‘피겨여왕’김연아와 전 아이스 하키 국가대표 김원중과 재결합했 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오전 한 매체는 한 빙상계 관 계자의 말을 빌려“김원중과 김연 아가 최근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 다. 지난해 중순 한 차례 이별을 겪 은 후 새로운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

친 공은 홀을 지나 그린에 떨어졌고, 두 차례 튕겨 백스핀을 타고 그대로 홀인원으로 연결됐다. 나이를 잊은 니 클라우스의 멋진 홀인원에 함께 경기 한 동료들은 물론, 갤러리들도 열렬한 박수로 축하했다. 대회를 앞두고 한 방송에 출연한 니 클라우스는 자신의 홀인원을 예고했 고, 실제로 4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 록했다. 마스터스에서만 6회 우승하 며 현역 통산 메이저대회에서 18승을 거둔 니클라우스는“오거스타 내셔 널 코스에서 단 한 번도 홀인원을 하 지 못했다. 방송에서 홀인원을 하겠다

고 이야기한 것이 실제로 이뤄졌다” 고 즐거워했다. 하지만 니클라우스의 나이를 잊은 듯한 홀인원도 우승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연장까지 치를 정도로 치열했 던 파3 콘테스트의 우승은 5언더파 를 기록한 케빈 스트릴먼(미국)의 차 지가 됐다. 이벤트 대회인 파3 콘테스트의 우승 자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지 못한다 는 속설에도 스트릴먼은 홀인원을 두 개라 기록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 아)와 치열한 경쟁에서 최종 승리했다. 오해원 기자

별들이 모였습니다 ‘프로듀사’ 대본 리딩 현장 첫공개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 특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프로듀사’가 대본리딩 현장을 첫 공개했다.

6일 오전 KBS 2TV 예능드라 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 출 서수민, 윤성호) 측은 대본리 딩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 었다. 지난 3월 말 서울 강남 인근 에서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현장에는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를 비롯해 나영희, 박혁권, 예지원, 김종국, 서기철 등 주요 출연진이 모두 모여 설레는 첫 만 남을 가졌다. 모두가 들뜨고 설레는 모습이 역력했던 가운데, 캐릭터 분석 을 완벽하게 끝낸 주연배우 4인 방 덕에 현장은 후끈 달아올랐 다. 차태현은 KBS 예능국의 리 얼버라이어티 연출자 역을 완벽 히 소화했고, 공효진은 이미 음 악프로그램 PD로 변신해 있었 다. 신입 PD를 맡은 김수현은 의 외의 모습을 방출하며 현장을 웃 음 짓게 했고, 아이유 역시 인기

다시 핑크빛? 김연아·김원중 재결합설 제기 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헤어지면 서 착용하지 않았던 특별한 액세서 리를 다시 착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해 3 월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0년 태릉선수촌의 같은 훈련장 을 쓰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같은해 6월 김원중은 국군체육부 대 소속으로 복무하던 중 합숙소 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출입

한 뒤 복귀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물 의를 빚었다. 또 연말에는 4박 5일 의 휴가를 받은 후, 상무 아이스하 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또 다시 논란이 일었다.

가수 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 박 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KBS 예능국 CP와 예능국 국장으로 분하는 박혁권 과 서기철 아나운서는 실제 제스 처까지 선보이며 열의를 보였고, 나영희는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극과 극 목소리를 활용해 인상적 인 연기를 펼쳤다. 또 예지원은 미 스터리한 예능국 행정 직원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사’제작진은“모든 배 우들이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첫 대본리딩으로 서로의 호흡과 시너지를 확인했다”며“배우들 의 연기력과 호흡,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 리얼과 가상을 넘나드 는 절묘한 에피소드 등을 시청자 분들이 눈으로 꼭 확인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프로듀사’는 야근은 일 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 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예능드 라마다. 5월 초 방송 예정. 김현식 기자

한편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 츠 측은 재결합설에 관해 “사생활 이라 정확히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떠 한지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 장을 밝혔다. 이후 김연아와 김원중의 결별설이 제기됐고, 양측이 특별한 입장을 내 놓지 않으면서 사실상 이별이 기정 사실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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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개인 소신일뿐” vs 정두언 “분명한 당 입장” 유승민 ‘보수의 새 지평’ 연설 놓고 당내 공개설전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놓고 10일 여당 내에서 공개 설전이 벌어졌다.

3선의 김정훈 의원은 유 원내대표의 연설을“개인적 소신”으로 폄하했고, 역시 3선인 정두언 의원은 “대표로 발언한 이상 분명한 당의 입장이고 방향”이라고 옹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장 앞 에서 기자들을 만나 유 원내대표 연설 을 조목조목 비난했다. 유 원내대표의 연설은‘증세없는 복지’의 허구성 인 정, 현 정부의 단기 경기부양책 비판, 부자·재벌에 대한 증세 필요성 등 야 당 성향의 담론을 포함하고 있었다. 김 의원은“여당 원내대표라는 게 자 기의 정치적 소신을 밝히는 자리가 아 니다. 대통령 공약사항 등을 다 부정 하는 것처럼 말하면 정부나 대통령 입 장은 뭐가 되나”라고 말했다. 또“증세나 복지 부분은 내년 총선 에서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아주 신중히 다뤄야 되는데, 이걸 당에서 다 결정한 것처럼 얘기했다”고 덧붙 였다. 김 의원은‘연설 외 사항’도 비판하 고 나섰다. 그는“평소에도 보면, 지난 번 어린이집 CCTV 문제(영유아보육 법 개정안)도 의원총회에서 사전조율

차이니스 레스토랑

벚꽃이 맛있어

8일 오전 울산 북구청 앞에 활짝 핀 벚꽃 사이에서 직박구리 한 마리가 보슬비를 맞으며 꿀을 즐기고 있다.

을 잘 해서 추진했어야 한다”며“그 걸 부결해놓고 4월국회에서 또 다시 한다는 게, 처리 과정이 문제가 있다” 고 말했다. 아울러“김영란법도 비록 정무위는 통과했지만, 법사위에서 쟁점이 많이

됐지 않느냐. 그러면 조금 더 의견을 수렴해서 올해 정기국회 때 가서 입법 해도 늦지 않았을 것”이라며“그런데 그게 또 통과되고 논란이 이니까‘개 정안 발의한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지적했다.

Chicago Oakbrook Financial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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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 의원은 의원총회 도중 배포 한 보도자료를 통해 유 원내대표의 연설을 적극 옹호했다. 특히 연설 뒤‘ 연설이 신선하기는 했으나 당의 입장 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김무성 대 표를 겨냥했다.

정 의원은“내 기억으로는 본회의 에서 대표연설이 끝나고 나서‘당의 방침이 아니다’라든가,‘개인 의견이 다’라는 말이 나온 적이 없다”며 “ 유승민 대표는 우리가 뽑은 대표 아 니냐, 유승민 개인이 아니라 새누리당 대표 자격으로 연설을 한 게 아니냐” 고 지적했다. 그는“물론 (연설내용에 대해) 의견 을 달리 할 수 있지만, 그 의견이야말 로 사견일 것”이라며“새누리당의 원 내지도자가 대표로 발언을 했으면 그 건 분명히 당의 입장이고 방향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의 보수당의 비결은 끊임없는 자기 혁 신이었다”며“우리 새누리당 역시 이 제 기득권자들의 정당이란 오명을 벗 고 진정한 서민 정당으로 새롭게 태어 나야 된다. 이것이야말로 내년 총선 승리와 함께 재집권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어제 연설은 우리 새누리 당이 가야할‘중도개혁을 통한 보수 혁신’의 좌표를 시의적절하게 보여줬 다. 이러한 정책기조가 내년 총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정책 의원 총회를 통해서 논의를 계속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