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life times 0327 15

제 301호

2015년 3월 27일 (금)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s, IL 60005 Tel 847-290-8282 Fax 847-290-9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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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

부활절 맞아 연합 새벽 예배

Golf Mill Dental Care 손님 한분 한분들을 위해 서두르지 않는 친절하고 완벽한 치료를 해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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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는 부활절을 맞 아 연합 새벽 예배를 갖는다. 이번 연합 새벽예배는 시카고를 포함 11개 지 역 교회에서 4월 5일 새벽 6시에 일제히 드려 진다.

Lake County 지역: 하일랜드장로교회 (김경문 목사 시무), Arlington Heights 지역: 엑소더스교 회 (이철원 목사 시무), Wheeling 지역: 그레이스 교회 (원종훈 목사 시무), Glenview 지역: 시카고 언약장로교회 (백용석 목사 시무), Skokie 지역: 약속의교회 (김경수 목사 시무), Niles 지역: 세광 참길교회 (박정호 목사 시무), Barrington 지역: 시카고한인교회 (서창권 목사 시무), Schaumburg 지역: 복음장로교회(박선동 목사 시무), Chicago 지역: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 ( 장호균 사관 시무), Chicago 남부 지역: 시카고

남서부교회 (김형길 목사 시무), Naperville 지역: 네이퍼빌제일장로교회 (안창민 목사 시무) 자세 한 문의는 847-858-6652, 224-577-6414로 하면 된다.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측은 이번 연합 새벽예배를 통해 모아진 헌금은 다음세대를 위 한 뱅큇 개최에 쓰여질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 회장 강민수 목 사는 연합 새벽예배를 통해 우리 모두가 그리스 도 안에서 한 가족임을 재확인하고 부활의 신앙 으로 모든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도록 서로를 위 해 기도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시 카고지역 한인성도들이 다 함께 부활의 예수님 을 찬양하게 될 기쁨의 축제, 부활절 연합새벽예 배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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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시카고 소식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 임시 이사회 지난 24일 나일스의 한 식당에서 가 진 시카고 한인 상공회의소 임시 이 사회에서 염애희씨가 올해 12월까지 회장의 임기를 채우는 회장 대행에 선출되었다.

18명의 이사중 10명이 참석해 성원 을 이룬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는 회 장대행 선출과 이사진 보강 방안 논 의 그리고 정병식씨의 일탈행위에 대 한 대책 등이 논의 되었다.

5인 인선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이 사회에 참석한 염애희 후보는 참석인 원 10명의 표를 얻어 회장 대행직에 추대되었다. 염 회장대행은 상의에 공식적인 추대 서한을 요청했다. 윤만식 사무총장은 상의 재정을 투 명하게 관리해야 한다, 정관을 준수 하는 상의를 이끌겠다는 염 후보의 생각이 회장 대행으로 적합하다 판 단되어 추대를 요청 하게되었다고 그 과정을 소개했다. 윤사무총장은 또 혼란한 사태에 있 는 상의가 원칙을 지켜간다면 단체가 일어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아울러 염애희 회장대행 후보를 향 해서 이사진들은 현 사태에 대해 설 명하며 회장 대행의 직무에 대한 강 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는 유병두 전 회장으로부터 회장대행으로 지명 받은 정병식씨의 최근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며 상의 차원에서 제지 방안

을 논의했다. 한편 정병식 회장대행과 장동규 이 사장 측은 지난 24일 임시 이사회와 는 달리 상공회의소의 현재 상태를 호소하며 상공회의소의 새 이사진을 영입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각 언론사 에 배포 했다. 앞으로 상공회의소가 어떤 식으로 매듭이 지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IL 한인세탁협회정기 이사회 지난 19일 22대 IL 한인세탁협회가 2015년 일사분기 정기이사회를 나일 스의 한중식당에서 가졌다. 최태강 이사장이 전체 56명중 26명 참석, 12명위임으로 성원을 보고하였 으며 순서에따라 인사말에 나선 이창 훈 회장은 지난 12일 발의된 HB0209 와 HB3146에 대해 설명했다. 하원에의해 발의되어 사정을 기다 리는 HB0209는 환경기금의 부족으 로 인해 2020년에 마감되는 법안을 2030년으로 연장할것을 포함 4가지 사한을 전했다.

Task Force(전문위원회구성)연장에 대한 법한 HB3146에 대해서는 한인 세탁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협회는

최선의 노력을 하겠지만 다수결에 의 해 결정되는 이유를 들어 유리한 방

향으로 흘려가지 않을수도 있다고 전 했다. Task Force 구성이유는 현환경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

미중서부 황해도도민회 회장단 이ㆍ취임식

지난 19일 나일스의 한식당에 서는 미중서부 황해도도민회 회 장단 이ㆍ취임식이 성황리에 열 렸다. 박대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 작된 이날, 16대 이재구 회장은 전 임회장이 건강을 다시 회복함을 기뻐하며 우대해주는 마음으로 이ㆍ취임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15대 김정호 회장이 신임 이재 구회장에게 회장패와 황해도민 회 깃발을 전했다. 환영사에 나선 김정호 회장은 황해도의 상징인 황소처럼 뚝심 으로 회원들을 받들겠다고 말하 며 동향인들이 자주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취임사에 나선 이재구 회장은 매달 세째주 목요일에 월례회를

정화기금법의 운영을위한 재정 및 현 황에대한 재조사를 실시하여, 예산운 영을위한 개선된 방법의 결과를 유 추하는데 목적을 두고있고 환경정화 기금법 마감시 한인 2020년 1월 1일 을 2030년 7월 1일로 연장하는 법안 HB0209에 대한 내용의 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창훈 회장은 IL EPA에서 예 고없이 실시하는 환경검사에서 웹사 이트를 통해 받은 환경교육필증을 비

가질 예정이며 이때마다 회원들 을위해 마술교육을 통해 즐거움 을 전할 예정이다, 이회장은 또 능 력이부족한 자신을 회장으로 섬 길수있게되어 감사하다고 말하 며 친가족처럼 생각하며 가장 낮 은자세로 회원들을 섬기겠다고 말해 큰박수 갈채를 받았다. 조영환 이사장은 말도 많고 탈 도많은 도민회가 새롭게 회장을 선출, 임식을 갖게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정통성의 강화를 위해서 울중앙회로 부터 받은 인준장을 신임이재구 회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북오도민회연합회장이 며 황해도민회장이었던 김정호 전회장이 회장직을 사퇴함에 따 라 회장 대행자리를 놓고 큰내홍 을 겪은바 있다.

치해놓지않으면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며 IL 한인 세탁인들에게 주의를 당 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내에 환경법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대비하자는 안 건이 통과되었으며 장학기금 마련 골 프대회를 6월경에 개최하고 2015년 후반에는 차기회장선출에 중점을 두 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탁협회미주총연이사회가 5 월 23일 L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Oscar Mayer 한국소개 특강 실시 시카고 한국교육원(원장 하유경) 은 3월 23일 시카고 교육청(CPS)에 서 주관하는 각국 영사단 학교방문 강연(Chicago Consular Corps Initiative Pairing)에 참여하여 시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하여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시카고 교육청 국제협력부(Strategic Partnership and Global Affairs)를 통하여 주 시카고 총영사관

과 맺어진 학교는 링컨 파크 인근에 위치한 오스카 메이어 스쿨(Oscar Mayer Magnet School)이다. 하유경 교육원장은 8학년 교실 을 방문하여 한국의 지리, 언어, 전 통문화, 명절, 한국의 교육 등 다양 한 주제에 대하여 강의하였으며 2 부 순서에서는 시카고 한국교육원 김지민 강사의 한국 색종이를 이 용한‘연필꽂이’만들기 수업을 실

시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K-pop이 나오자 신나하면서도, 시 종일관 진지하게 강의를 경청하였 으며, 자신의 손으로 만든 알록달록 한 연필꽂이에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스카 메이어의 Katie Konieczny 교 장은 한국교육원장의 방문을 환영하 면서, 학생들이 한국에 대하여 알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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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혔다. 시카고 한국교육원측은 현지 의 학교 방문 행사 및 연계를 통해 적

극적으로한국을알리는일에지속적 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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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 사랑밭 새벽편지 |

잠깐의 이익에서 양심을 지키자 어느 여름날,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서 나오는 길이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분명 천오백 원짜리 커피를 사고 만 원을 냈는데, 손에는 오만 원짜리 지폐가 들려 있었다. 아르바이트하던 학생이 실수로 오천 원권 지폐를 오만 원권 지폐로 거슬러 준 것이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다시 편의점으로 향했어야 했지만, 그 순간 뜻하지 않은 고민이 몰려왔다. 얼마 전, 택시에서 내리며 오천 원 대신 오만 원을 냈던 순간이 떠올랐던 것이다. 부끄럽지만 나는 우두커니 서서 고민했고, 고민 끝에 편의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르바이트 학생에게 오만 원을 내밀며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학생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감사하다고 했다. 감사하다는 말을 듣는 순간, 얼굴이 화끈거렸다. 몇만 원 때문에 잠시라도 망설였던 나 자신이 너무 창피했기 때문이다.

- 문상현 『씁쓸한 애피타이저 달콤한 디저트』 中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유혹 앞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의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 양심의 가치는 현금과 바꿀 수 없습니다 -

시카고 소식

MB은행, 부동산시장 전망과 모기지 융자 세미나 지난 19일, 부동산시장 전망과 모기 지 융자 세미나가 MB 은행에서 열렸 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드폴대 주택문 제연구소 이진만교수가“미국 및 시 카고지역의 부동산 시장현황과 전 망”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이었으 며 박성배 MB은행 부사장과, 이혜진 선임융자 담당자가 MB은행의 모기 지 융자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이진만교수는 미국내 주택가격의 회복세가 2005년 2/4분기정도에 달 하지만 시카고지역은 2003년 2/4분 기 수준이라고 설명하며 그이유로는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들었다. 아울러 처음 부동산세하락당시 집 을 팔지못한 사람들, 낮아진 이자율 유지를 위해 집을 내놓지 않는 이들 로 인해 주택공급이 줄어든 것도 이 유로 들며 설명했다. 박성배 MB은행 부사장은 “MB은

행이 콜테일러은행을 인수한 후 모기 지 부분에 200여명의 직원을 배치하 고 모기지 융자서비스를 한층 강화했 다고 소개하며 44개주에걸쳐 약 50 억달러의 모기지융자 실적을 거두었 다” 고 말했다. 박부사장은 Conforming, Jumbo, FHA 등이 은행이 제공하는 주택융

자프로그램에대해 설명하고 아울러 소수계커뮤니티의 고객들을 위해 상 대적으로 낮은이자율 제공과 전담직 원 배치등 빠른처리 속도 유지를 위 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후에는 참석자들 이 궁금한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롤링 메도우 경찰, 고등학교내 CCTV의 접속권 획득 롤링 메도우 경찰은 앞으로 롤 링 메도우 고등학교에 설치된 모 든 CCTV의 접속권을 획득할 전망 이다. 롤링 메도우 시 측은 교내의 안전과 보안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롤링 메도우 고등학교에 설치 된 모든 감시카메라에 대한 접속권 을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동의안은 바로 효력이 발효 되며, 이미 롤링 메도우 고등학교 측은 교내의 시큐리티 코드와 감

시카메라 접속코드를 롤링 메도우 경찰 측에 제공했다. 이에 따라 롤링 메도우 경찰관들 은 사내의 보안 시스템을 이용, 학 교 감시카메라가 제공하는 실시간 화면을 제공 받게 되며 이를 이용 해, 교내에서 발생하는 위협행위나 부적절한 행위를 즉시 포착해 빠 른 시간내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 을 지닌다. 또한 이뿐만 아니라 학생의 생명

이나 건강이 위협되는 응급상황에 도 경찰과 소방 공무원들이 좀 더 신속한 정보와 확실한 이미지를 가 지고 대처할수 있게 되며 학생들의 신변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롤링 메도우 시 측은 밝혔다. 한편 학생들과 교권의 침해를 감 안, 감시카메라 접속권은 시 경찰청 장과 부속직원들에게만 주어질 것 이며, 응급상황 발생시에만 소방서 에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혔다.

시카고 소식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 | 기독교 칼럼 |

데스 플레인 경찰청 소속 공무원 4명

타 시의 경찰서에 들어가 난동 데스 플레인 경찰청 소속 공무원 4 명이 지역 신문사에 정보를 제공했다 는 이유로 타 시의 경찰서에 들어가 해당 경찰관에게 윽박지르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이는 가 운데, 데스 플레인 시 경찰청장이 이 를 부인하고 나서 사건의 진실 규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데스 플레인에 거주하며 포레스트 파크 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경찰 공무원은 얼마 전, 지역 신문사의 데스 플레인에서 일어 난 사건취재 정보요청에 응했고 이를

알게 된 데스 플레인 시 소속 경찰공 무원 4명이 포레스트 파크 경찰청을 사전에 예고 없이 방문, 해당 공무원 에게 찾아가 더 이상의 취재협조를 거 부하고 취재를 요청한 취재원의 정보 를 넘길 것을 요구했고 이 요구가 받 아들여지지 않자 고성을 지르며 난동 을 피웠다고 목격자들의 진술을 통해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이 알려지고 규모가 커 지자 데스 플레인 경찰청장은 기자회 견을 열고, 자신이 포레스트 파크 경 찰서를 방문, 경찰청장과 점심을 먹었

30일부터, Golf Rd 공사 일리노이 도로교통국은 오는 3월30 일, 월요일부터 294번 고속도로 남쪽 에 위치한 골프 로드의 재건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데스 플레인의 메인 타

운쉽을 지나는 골프 로드부터 시작, 294번 고속도로를 지나 나일스 지역 의 골프 로드까지 이어진다. 이번 공 사는 8월1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 으며, 편도 2차선씩을 통제하며 겨울

을 뿐 소문과 같이 소속 공무원들이 예고 없이 타 시를 방문, 난동은 없었 다고 강하게 부인하는 바람에 사건의 진상을 알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경찰 서 건물내에는 감시카메라 여러 대가 설치되어있지만, 경찰청장의 허락 없 이 공개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해당 지역 신문 사는 모든 이들에겐 취재에 응할 자 유가 있으며 이를 한 지역의 공무원들 이 막아설 권리는 더욱 없다고 목소리 를 높였다.

철 제설작업과 염화칼슘으로 인해 손 상된 도로 표면 공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나일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시 작된 후, 대대적인 교통 정체가 시작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공사지역에 해당되는 골프 로드를 이용해야 할 경우, 여분의 시간을 남겨놓거나, 가 능하면 다른 길을 이용해 우회할 것 을 권면한다고 밝혔다.

25일 부터, 데스 플레인 리버 로드 공사 골프 로드에 이어, 데스 플레인을 지 나는 리버 로드 또한 공사를 시작했 다고 데스 플레인 시 관계자측이 밝 혔다.

25일부터 시작 된 이번 공사는 Touhy Ave와 Henry Ave를 관통하

는 리버 로드 구간의 공사이며, 양차 선은 각각 1차선으로 줄어들어 통제 될 전망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해당 구간의 리버 로드는 새로운 도로표면과 차선 및 보도블럭 구조 그리고 새로운 신호등

또한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사는 총 1년 6개월 정도가 걸 릴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통행량을 지 니진 않지만 주변 지역의 회사원들과 거주자들은 적지 않은 교통체증을 겪 을 전망이다.

JC, ToastMaters 프로그램 데모미팅 친목과 화합, 사업과 우정을 토 대로 모이는 JC청년회의소 시카고 지부 회원들이 유연한 발표기술과 대화능력을 높여주는 ToastMaters 프로그램을 위한 데모 미팅을 지난 19일 저녁,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 서 가졌다.

JC 청년회의소 시카고 지부 제 25 대 회장, 최규철 회장은 많은 사람 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이번 프 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즐기며 배우 는 시간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환 영사를 전했다. 이 날 세미나의 진행을 글로리아 김 교수가 맡아 취업 인터뷰와 프 리젠테이션 발표 및 상대방을 집중 시키는 유연한 대화기술 등을 공유 했다. 또 김교수는 정해진 시간 안에 자 신의 의견을 정확하고 명료하게 밝

히는 방법들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 했다. 제인 신 부회장이 첫 번째 스 피커로 나서 자신의 어린시절 경험 담을 나누었고, 그녀의 발표에 대 해 카운터가 각각 정해진 시간 안 에 연설을 마쳤는지, 정확하지 않

은 단어들이 몇 개가 있었는지 등 을 심사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 을 가졌다.

JC의 부속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ToastMaters행사 다음일정은 4월 6일 오후 8시에 계속된다.

설교 적용, 어떻게 할 것인가? (2) 적용이란 무엇인가? 적용은 성경에 진리에 대한 우 리들의 할 일을 말해주는 것이 다. 적용은 성경의 내용에 대한 “그래서”라는 질문에 답을 준 다. 적용은 강의를 설교로, 정보 를 권고로, 지식을 행동으로 바 꾸어 준다. 적용은 구약과 신약 의 이야기를 현대인들의 삶과 연 결해 주는 부분이다. 적용은 우리 의 태도, 생각, 언행, 행동에 관한 것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설교자 가 적절한 적용을 주지 않으면 설 교를 듣는 사람들이 성경의 진리 를 삶에 옮기지 못할 수 있다. 성 경을 강해하는 것과 적용은 항상 함께 가야 한다. 그런데 어떤 설교자들은 설교 의 적용을 등한시 한다. 그들은 성경의 진리를 전해 주기만 하면 듣는 사람들이 알아서 적용할 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많은 경 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 예로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 이라는 진리를 안다고 해서 누구 나 그 말씀에 합당한 적용을 생각 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자신이 기록한 서신 서 처음 부분에서는 신학적인 것 을 다루고 그 후에 그 진리에 입 각한 적용을 기록했다. 특히 성경 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성경의 신 학적 내용을 자신들의 삶에 어떻 게 적용해야 하는지 깨닫지 못한 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성경의 진 리에 입각한 실제적인 적용을 설 교할 때 말해 주어야 한다. 그리 고 배운 성경의 진리를 일주일 동 안 적용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설교는“성경강해 + 적용”이다. 설교에 적용이 없으면 성경공부 를 한 것이고 설교를 한 것이 아니 다. 좋은 설교에는 깊은 성경의 진 리뿐만 아니라 실용적 적용이 포 함되어야 한다. 그래서 요즘 미국 에서 교회 밖의 젊은이들을 전도 함으로 성장하는 교회의 목사들 은 설교 준비를 할 때 적용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성경의 진 리에 적절한 적용을 주기 위해 노 력한다. 우리가 성경의 진리를 설 교를 통해 전하려고 할 때 이에 맞는 적용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설교의 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삶에 적용이 될 수 없는 주제는 좋은 설교의 주제가 될 수 없다. 어떤 설교자 들이 성도들의 삶과 상관이 없는 주제들에 대한 설교를 하기 때문 에, 교회 밖에 사람들은 교회는 자신들의 삶과 상관이 없는 장소 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설교자

강민호 목사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해한 후 그 것에 적절한 적용을 주어야 한다. 좋은 적용을 주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가? 설교자가 좋은 적용을 주기 위 해서 설교를 작성하기 전에 해야 할 것이 있다. 설교자는 교인들이 갖고 있는 문제들을 파악해야 한 다. 많은 경우 설교자들은 설교를 위해 성경본문을 이해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물론 이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설교를 통해 성경의 진리를 말하지 않는 다면 듣는 사람들은 영적 변화를 경험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설 교자는 설교를 듣는 사람들이 갖 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해 야 한다. 왜냐하면 설교자들은 교 인들이 현재 갖고 있는 문제들을 파악해서 그 문제를 설교를 통해 성경적으로 해결해 줄 때에 교인 들은 영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이 다. 신앙 생활하는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변하지 않는 이유는, 설 교자가 설교를 통해 성경적 진리 는 선포 하지만, 설교를 듣는 청중 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지 않 고, 그들과 상관없는 주제로 설교 하기 때문일 수 있다. 설교를 듣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설교를 통해 듣지 못하 기 때문에 영적으로 변하지 못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이 혼을 해도 교회에 오지 않는 이유 는,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들이 그 들의 삶과는 동떨어진 것들이라 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설교자는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갖고 있 는 문제들을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해 파악 할 수 있다. 설교자는 신문, 뉴스, 인터넷, 설문 조사 등 을 통해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파 악하고 그것에 대한 성경적 해답 을 주어야 한다. 또 설교자는 설 교를 듣는 사람들의 나이에 따라 그들이 갖고 있는 문제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은퇴를 한 분들이 갖고 있는 문제는 지금 막 결혼한 부부들이 갖고 있는 문 제와는 전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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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건강칼럼 / 선교현장

| 따뜻한 하루 |

| 선교현장을 찾아서 |

꽃으로 태어나 들풀로 사셔야 했던 그분 인생

기니 (Guinea) / 아프리카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마저 아버지가 남기신 빚을 갚기 위해 서울로 떠나신 후, 다섯 살이던 저와 세 살이던 남동생은 시골에 계신 할머니의 손에 맡겨졌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기억 속의 첫 어린 시절이 있겠지요. 제가 기억하는 가장 어린 시절은 할머니 손에 맡겨지고 1년이 지난, 여섯 살의 봄입니다. 그날, 도시 생활을 하고 있던 친척들이 저와 제 동생 문제로 할머니 댁을 찾았습니다. 너무 어렸기 때문에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할머니와 친척들의 대화는 언성이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그 후 큰아버지는 저와 제 동생에게 새 옷을 입혀주고, 새 신을 신겨주며, 좋은 곳에 가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울먹이시던 할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큰아버지는 저희 남매의 손을 이끌고 문밖을 나섰습니다. 누구 한 명 따라 나서는 사람이 없었지만, 할머니는 달랐습니다. 버선발로 뛰쳐나와 저희 남매를 끌어안고 우셨습니다. “안 된다. 절대 못 보낸다 고아원에도, 아들 없는 집에도, 나는 못 보낸다. 죽은 내 아들 불쌍해서 이것들 못 보낸다. 느그들한티 10원 한 푼 도와 달라고 안 헐라니까 보내지 마라. 그냥 내가 키우게 놔둬라.” 할머니는 그렇게 말씀하시며 목 놓아 울었습니다. 그날 할머니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도, 제 남동생도 없었겠지요. 할머니의 눈물이 지금의 저희 남매를 있게 해준 것입니다. 고아원에 가지 않은 것만으로도, 아버지 없는 집에 보내지 않은 것만으로도, 저희 남매는 할머니께 평생 갚아도 다 갚지 못할 은혜를 입은 것인데 철이 들 무렵이 돼서야 알았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다음호에 계속

ㆍ국명 : 기니공화국(Republic of Guinea) ㆍ수도 : 코나크리(Conakry) ㆍ면적 : 245,857㎢ ㆍ인구 : 11,176,026명 (2013) ㆍ개인 총생산(GDP) : $593 달러 (2014년) ㆍ인종 : 만데인 46%, 서아틀란 틱 43%, 만데-푸 11% ㆍ언어 : 프랑스어,풀베,마린케,소 스,키시어등 30개어 ㆍ종교 : 회교 85.4%, 전통종교 9.6%, 천주교 3.9%, 기독교 0.8% 기니 또는 기니 공화국은 아프리 카의 서쪽 끝 대서양 연안에 있는 공화국이다. 대서양 연안과 라이베 리아에 인접한 동남부지역은 열대 몬순기후로 고온다습하고, 내륙의 푸타-잘롱 산지에서 니제르강 상 류에 이르는 지방은 사바나성 기 후의 영향을 받는다. 역사를 보면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프랑스는 기니를 자기나 라 공동체에 가입시켜 자율성과 즉시 독립 또는 선택권을 주었지 만 기니에선 1958년 프랑스 공동 체를 탈퇴하였고, 국민 투표를 실 시해 공화국을 선포하고 독립을 선언했다.1968년 1월 아메드 세 쿠 투레가 대통령으로 재선 되면 서 부터 기니는 일당 공산독재가 시작됐다. 그는 독재를 위해 자신 의 출신 부족인 말린케족에 의지 하다가 외국 국가에게서 고립되어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만들고 그 후 군 구테타가 일어나 란사나 콩 테가 정권을 잡아 3선까지 권력을 잡다가 2007년 2월에는 란사나 콩 테 정부에 반대하는 총파업이 일 어났으나 계엄군이 무차별 발포를 가해 최소 120명 이상이 숨지기도 했다. 그 후 또다시 육군 대위 무 사 다디스 카마라가 쿠데타를 일 으켜 새로운 군사 정권이 수립되 어 정치적으로 볼 때 기니의 정치 는 대통령 공화국 체제로 대통령 과 주요 관료, 공무원이 나라를 이 끌어갔다. 대한민국과는 1978년 수교하였 지만 2년 후인 1980년에 단교 되 었다가 2006년에 양국간 국교가 재개되었다. 경제적으로는 97% 를 석유관련에 의존하고 있으며 서아프리카의 곡창지대가 에볼라 진원이란 오명 탓에 크게 휘청거 리고 있다. 에볼라는 농산물로 감염되지 않 지만 주변국은 노파심에 이 지역 농산물 수입을 극히 꺼린다. 유통 이 마비되자 시장이 폐쇄되면서 식 량 가격도 40% 이상 폭등했다. 하 루 1달러 미만을 갖고 사는 주민들

은 27센트나 하는 쌀 한 컵을 구하 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2013 년 12월 이후 에볼라로 발생한 실 업자는 기니에서만 10만명, 상황 이 점차 열악해지며 삼시세끼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기니인은 100 만 명에 이르게 됐다. 이들은 식료 품을 사려고 가구나 옷가지, 심지 어 땅까지 팔고 있다. 종교적으로 는 기니에서 무슬림 종족과 기독 교 종족들 간에는 유혈충돌이 수 시로 반복되고 있다. 겉보기엔 종 족ㆍ종교 갈등이지만 그 모든 것이 결국은‘정치투쟁’이며 근본적인 원인은 가난에 있다. 가난한 주민 들은 얼마 되지 않는 생존 자원(토 지와 물)을 차지하기 위해 종족ㆍ종 교라는 정체성을 중심으로 집단을 형성,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을 벌 이고 있다. 정치지도자들은 사실상 이를 조 장ㆍ방조하며 자기 세력을 불리고, 이득을 얻어내고 있다. 2010년 2 월 5일에 발생한 기독교-무슬림 충돌은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에서 동쪽으로 1천여 km떨어진 제2의 도시인 은제레코레에서 발생하였 다. 이슬람교도가 협소한 모스크( 모스크는 이슬람 예배당을 말함) 근처 도로를 폐쇄하자 기독교도 들이 도로의 공동 사용를 주장하 면서 시작됐다. 기독교인들이 운영 하는 식량과 식수 보관소, 몇몇의 교회와 크리스천 소유물에 대한 이슬람교도의 공격이 무차별적으 로 시작되어, 40여명의 사상자 및 실종자가 발생한 5일 이상 지속된 충돌이었다. 그 외에도 2013년 7월에 외곽의 한 마을에서 게르체족이 젊은 코 니얀 케족 청년이 주유소에서 도 둑질을 했다며 뭇매를 때려 사망 케 한 이후에 폭력사태가 시작되

었는데 이로 인해 무슬림과 크리 스천 사이에 종교 갈등이 되었고, 은제레코레에서 5개의 교회와 목 회자 가정ㆍ가구, 파악되지 않은 수 의 가게와 소유물들이 불타거나 약탈당했다. 이슬람 근본주의가 기니의 남동부에서 성장하고 있 는데, 이 지역에 주로 거주하는 주 민은 주로 기독교인이나 토착 종교 인이여서 이로 인한 무슬림과 기독 교의 종교 갈등 및 폭력 사태가 발 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기니에 기독교인들 가운데 결혼에 의해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있다. 기도제목 1. 정치, 종교적 자유화의 물결이 일긴 하지만 안정된 분위기와 인종 간의 평화를 위하여 2. 정치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이 익보다 국가의 이익을 먼저 생각 하도록 3. 동남부에 집중되어 있는 기독 교인들이 진실된 크리스챤의 삶을 살아가도록 4. 목회자, 평신도를 위한 복음주 의 훈련학교를 통하여 그 나라의 영적 지도자들을 양성하도록 시카고 나눔교회 김영문 목사 제공

기독교 음악 칼럼

하나님의 교회라면 그 어떤 교회 라도 예배를 드려야 한다. 교회가 해야될 다른 일들, 즉 교육, 선교(전 도), 봉사의 일들과 함께 반드시 행 해져야 할 것이 예배이다. 일반적으 로 신학적 이론으로서의 교회의 사 명을, 바로 앞서 열거한대로 예배, 교육, 선교, 그리고 봉사라고 정리 할 수 있다면 이들 중, 교육과 선교 그리고 봉사는 모두 우리 사람들 끼리의 관계에서 행해지는 일들이 다. 신앙의 자손들에게 반드시 가 르쳐야 할 하나님의 진리들을 교회 는 가르쳐야 한다. 이 교육의 사명 을 소홀히 하고 행치 않음으로 인 해 여호수아 이후의 이스라엘 자 손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함으로 , 사사시대라는 영적 암흑기를 맞이 한 사건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선 교와 전도는 초대교회 시작과 함께 주님께서 직접 언급하신 지상명령 이라는 대 명제하에 대부분의 교회 가 엄청난 재정 투자와 함께 힘을 쏟고있는 분야이다. 뿐만 아니라 , 봉사와 구제라는 교 회의 실천 사역 분야 또한 서로 섬 김을 교회의 이름으로 행함으로서 가장 힘 있는 설득력을 가지며 교 회의 정체성을 실현하는 중요한 사 명이다. 이렇듯이, 교육과 선교 그 리고 봉사의 일들은 모두가 하나님 을 경외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것 을 가지고, 하나님의 공급해주시는 힘과 지혜로, 하나님의 백성들과 서 로 나누는 것이며 또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로의 초청인 것이다. 하지만 예배는 다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하 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힘과 지혜 로, 그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며 그 분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것이 다. 물론 각 사역의 기능적인 면에 서 본다면 이 네 가지의 교회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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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제기 - 예배 든 활동들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 에서 함께 이루어 지는 것은 사실 이며 특히 요즘과 같은 너무나도 다양한 문화적 상황속에서의 교회 의 바람직한 사역을 고찰하며 연 구한다면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모든 일들은 각기 다양한 기능을 서로 나누며 또한 그것을 지향해 나가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것이 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방 법에 있어 수용과 적용은 그때 그 때 변할 수 있지만 그 수용과 적용 의 물줄기가 본질의 핵심까지 희 석시킨다면 그 어떤 실제의 논리도 더 이상 바람직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께 향하는 상승 수직적인 교회의 사역은 유일하게 예배뿐이 다. 하나님의 소유물로서 교회가 존재하며, 그 존재의 가치를 드러 내야 하는 교회로서, 가장 섬세하 면서도 깊이있게 그리고 조심스럽 게 다루어야 할 사역이 바로 그 소 유주 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예 배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이 섬 기는 현재의 교회들이 이러한 예배 분야에 관해 얼마나 고민하고 있으 며 얼마만큼 연구하며, 실천하기 위 해 최선을 다 하고 있는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싶은 것이다. 예배는, 예배드리는 모든 주의 백 성들에게 책임이 주어진다. 드려지 는 예배가 얼마만큼 생동력이 있으 며, 드리는 모든자가 얼마만큼 하 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끼며, 하나님 의 영광을 체험하는 지는, 그 예배 의 현장에 있는 모든 주의 백성들

생명샘 장로교회 박화신 목사

이 얼마만큼 예배드리는 자로서 준 비되어 있느냐에 달려있다. 따라서 예배의 인도자 뿐만 아니라 예배 드리는 모든 자들, 소위 말하는 평 신도들 모두가 예배는 어떤 것이 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 하기에 어떠한 행태가 바람직하며, 우리의 믿음의 선조들은 어떻게 예배를 드 렸는지, 따위에 대해 알아야 하고 끊임없이 연구하며 예배를 드려야 할 것이다. 예배드리는 자들은 예배를 통하 여 영적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만 나며 그 분의 영광을 두려워 할 정 도의 감격을 체험하는 동시에 반 드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확 신해야한다. 그것이 진정한 예배이 다. 만약 예배를 통해 자신이 갖고 있던 고민이나 걱정따위가 해결 된 다든지, 힘들었던 마음이 위로를 얻는다든지, 자신의 잘못된 점을 회개 한다든지, 이러한 것들은 예 배가 가져야 할 충분 조건들이다. 그러한 따위의 이유들로 우리에게

예배의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예배 가 아니며 부흥 사경회이다. 예배의 필요조건은 예배드리는 모든 자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체험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 라서 예배의 인도자는 자기 중심의 예배가 아니라 예배를 드리는 모든 백성들의 예배가 되기 위하여 최선 을 다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 교회의 예배를 실질적으로 책임 지고 있는 목회자들은 예배에 대 해 매우 민감해야 한다. 이론적으 로 꾸준히 공부를 해야하며, 뿐만 아니라 실천적으로 여러가지의 것 을 철저한 준비와 함께 시행, 분석 하여 예배를 발전시켜야 할 책임 이 있다. 교인들이 얼마만큼 예배 의 감격을 갖고 신앙생활을 하는 지를 늘 점검하면서 예배 드리는 자들이 평신도들인것을 잊지 말아 야 한다. 모든 목회자들의 개인 도서관에 는 예배에 관한 도서들이 많을수 록 좋다. 아니 많아야 한다. 현재의 예배의 이론과 실제가 어떠한 조류를 타고, 흐르고 있는 지에 대해 늘 감각있 게 대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교 회는 예배에 관한 공부를 평신도 들에게 시켜야한다. 왜냐하면 그 들이 예배를 드리는 자들이기 때문 이다. 예배의 역사, 성경적 예배론, Contemporary Worship, 등등 예 배에 대해 평신도들이 알아야 할 것이 많다. 성경공부가 아주 원활 한 교회에서 조차도 예배에 관한

조직적인 교육이 없는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심지어 요즈음 많은 교 회에서 받아 들이고 있는 젊은이 들을 위한 소위‘열린예배’의 형 식도 아무런 신학적 검증과 준비 없이 그저 받아들이는 것 같아 매 우 조심스러우며, 젊은이들의 예배 에 대한 개인신앙이 너무도 자유 자재대로 방치 되어 있는 것이 아 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교회의 리더급에 있 는 평신도 사역자들과 대화를 나 누다 보면 그들이 얼마만큼 예배에 관해 관심이 많은지 섬뜻 놀랄 때 가 있다. 왜냐하면 어른 세대인 그 들과 자녀들의 세대가 너무 현저 하게 틀림으로서 인해 오는, 예배 의 이질감의 문제 때문이다. 어떤 부모들은 자녀들을 나무래고 어 떤 부모들은 세대차 이거니 하고 이해하는 듯 방치 해 둔다. 이야기 를 한참 나누다 보면,“목사님, 도대 체 예배가 무엇입니까?”라는 원리 적인 것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경우 도 자주 있다. 교회가 해결해 줘야 한다. 마치 하나님을 믿으면서 하 나님의 속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교회 에 예배드리기위해 오면서도 예배 의 영적인 의미에 관해 모른다면 말이다. 아마도 대다수의 분들이 예배가 무엇인지에 대해 안다고 생 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설교만 을 듣기위해 예배시간에 앉아 있거 나 , 성가대의 찬양시간에 그저 보 고 있거나, 헌금시간에 자기 앞에 헌금쟁반이 오면 헌금 내고 , 아무 생각없이 기다리거나, 대표기도 시간에 엉뚱한 생각 하거나….. 아 니면 그저 왔다 가거나…. 만약 예 배가 끝나고도‘하나님이 기뻐 하셨 다’라는 감격이 없다면 그것은 심 각한 교회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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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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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이 알고 싶어요 - 86 |

| 신앙 간증 시 |

에스겔서 묵상 : 회복과 변화 시리즈 24

삶의 질서 이여근

목련이 망울질때 쯤 이른 아침 휘ᅳ익 휘ᅳ익 제 짝을 찾는 듯한 휘파람 새 소리가 창문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뒤척이다 겨우 자리 잡으려는 선잠을 깨우자 어린시절 고무줄 새총이 생각났다 그날 낮 도시를 벗어난 고속 도로를 달리다 쏟아지는 폭우에 운전을 포기하고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나서 차창넘어 통곡하는 듯한 하늘을 바라보며 침묵하는 나를 만난다 그날 밤 침상에 누워 하루를 되새김질 하다 갑자기 엄습해 오는 경외감 그리고 그래야만 되는 이유있어 새벽에 새총 생각한걸 회개하며 꿈에서라도 주님을 참 뵙고만 싶다

고난을 통해 정결케 하십니다 에스겔서 24장의 중심 메시지 는“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 를 정결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 늘 본문의 역사적 배경은 사로잡 힌 지 9년, 즉 주전 588년입니다.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을 포위하 기 시작하던 때의 이야기 입니다. 끓는 가마의 비유에서 끓는 가마 는 예루살렘을 상징하며, 고기는 그 곳에 사는 백성들을 의미합니 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에스겔에 게 가마를 걸고, 물을 붓고, 고기의 좋은 덩이를 모아 넣고, 고른 뼈를 가득히 담고, 각을 뜨고 잘 삶으라 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피 흘린 성읍”“녹슨 , 가마”라고 부 르십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피 흘 린 성읍을 더욱 크게 심판하시기 위해서“나무를 많이 쌓아”불을 더욱 뜨겁게 하십니다(9절). 고기 를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뼈를 태우실 것입니다(10절). 결국 가 마 안에 있는 음식 뿐 아니라 가마 자체의 녹까지 제거하실 것입니다 (11절). 가마의 녹은 곧 음란을 의 미합니다. 이 음란은 하나님의 심 판을 통해서만 정결하게 될 수 있 습니다(13절). 하나님이 심판하실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죄악을 정결 케 하시기 위함입니다. 죄악의 녹 은 불로 녹여서 없애는 수밖에 없 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심판 을 에스겔의 아내의 죽음이라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말씀하셨습니 다(16-17). 이 죽음에 대해서 슬

조현배 목사 한인서부교회 담임

퍼하거나, 울거나, 눈물 흘리거나, 죽은 자를 위해 슬퍼하거나, 탄식 하거나,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거 나, 발에 신을 신거나, 입술을 가 리거나, 식물을 먹지 말라고 명령 하셨습니다. 에스겔의 아내의 죽 음은 성소의 더럽힘과 그들의 자 녀가 칼에 죽임을 당하게 되는 결 과를 의미합니다(21절). 이러한 심 판을 당하면서 그들은 서로 바라 보고 탄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22 절). 에스겔이 바로 백성들에게 표 징이 되었습니다(24절). 에스겔의 아내가 죽는 상징적 행 동은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해 주 는 사건이었습니다. 에스겔의 가 족은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의 수단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어려움이나 고통을 통해 서 당신의 백성들을 정결케 하십 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 습니다.“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 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 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 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 그 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 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

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 게 하라”(히12:11-13). 은을 단련하고, 금을 단련하는 길은 뜨거운 불에 은을 녹이고, 금 을 녹이는 것입니다. 은이 녹고, 금 이 녹으면서 불순물들이 벗겨져 나갑니다. 욥은 이렇게 고백했습 니다.“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 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 23:10). 불 같은 시련을 통과하면서 우리들의 신앙과 인격은 정금같이 다듬어 집니다. 다윗은 이렇게 고 백했습니다.“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51:10). 우리가 고난 당하기 전에는 그릇 행합니다. 그러나 고난을 당한 후 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킵니다. 고난 당한 것이 우리에게 유익입 니다. 고난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 님의 율례를 배우기 때문입니다( 시119:67, 71). 사람이 고난을 당하 기 전에는 나 자신의 실상을 바로 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전후좌우 가 꽉 막힌 캄캄한 인생의 고난의 밤을 지나면서 우리는 비로소 깊 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게 되고, 하나님께 더 욱 가까이 가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는 우리들의 거울이 요, 교훈입니다. 나의 삶에 고난이 있습니까? 나 자신이 새롭게 태어 나는 축복의 기회로 삼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하여 나 를 정결케 하고 계십니다. 아멘.

전문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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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적은 내부에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사들이 온다!” 영화 廬’의 홍보 문구다. 처음 이 영화가 나왔을 때 관객들은 독특한 영상미에 매료되었다. 이 영화는 기 원전 480년, 페르시아 대군의 침공 을 맞은 스파르타군이 불과 300명 으로 사흘을 버텼던 테르모필레 전 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기원전 490년 제2차 그리스-페르 시아 전쟁 때 아테네는 마라톤 전투 에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10년이 지 난 후에 뒤늦게 페르시아의 크세르 크세스는 거대한 육ㆍ해군을 거느리 고 그리스 전체를 정복하려 했다. 제 3차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이 터진 것이다. 그리스 연합군을 이끈 아테네 장군 테미스토클레스는 테르모 필레 고개에서 페르시아 육군의 진입을 막고, 동시에 아르테미시 온 해협에서 페르시아 함대를 막 고자 했다. 침공했던 페르시아군 의 규모는 100만 명이라고 거론되 지만 실제론 20만여 명으로 추정 되고 있다. 당시 스파르타에는 두 명의 왕이 있었다. 그중 한 명이 레오니다스였 다. 나라를 떠나 저 멀리에 있는 테 르모필레까지 원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레오니다스는 출정 을 머뭇거리는 백성을 향해“페르시 아에 항복할 경우 노예들은 반란을 일으키고 스파르타에서 도망칠 것 이며, 그렇게 되면 스파르타인들이 직접 농사를 짓고 고기를 잡으며 살 아야 한다”고 설득했다. 이때 레오 니다스가 이끌고 가는 군대는 겨우 300명이었다.

왜 이렇게 병력이 적었을까? 왕권 이 약한 데다 종교적 이유 등으로 왕을 따라 국외로 나갈 스파르타 병사들이 적었기 때문이다. 레오니 다스 왕은 델포이의 신탁을 얻으러 갔다. 그리고 거기에서 신녀는 왕에 게 무시무시한 신탁을 내렸다.“왕 이 죽지 않으면 스파르타는 멸망할 것이다.”아마도 이 신탁을 듣고 레 오니다스는 스스로 죽음을 택했을 지도 모른다.‘내가 죽음으로써 조 국이 구원될 수 있다면…’.오늘날 흔히 말하는‘노블레스 오블리주’ 의 원형이다. 레오니다스 왕, 죽음 예언 듣고도 출전 페르시아군이 아테네를 향해 기 동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테르 모필레를 통하는 일련의 험로였다. 이를 그리스인들은 예상할 수 있었 고, 페르시아군은 그 예상 통로를 벗어날 수 없었다. 여기서 결판을 내 야 했다. 적은 병력으로 대군을 막 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이 좁은 길목에서 막는 것이다. 스 파르타 왕 레오니다스는 자신이 데 리고 온 스파르타인 300명 등 그리 스 동맹군 7000명의 육군을 이끌고 테르모필레에 진을 쳤다. 그중 1000 명을 마차 한 대가 겨우 지날 수 있 는 정도의 페르모필레 애로에 배치 시켰다. 페르시아 왕 크세르크세스는 테 르모필레에 도착한 뒤 극소수 병력 으로 자신을 가로막고 있는 스파르 타군을 보고 사흘을 기다렸다. 그 들이 겁먹고 스스로 물러나기를 바 라면서다. 그러나 그들은 놀랍게도

노병천 전 나사렛대학교 부총장, 교수 현 한국전략리더십연구원 원장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궁수들 을 시켜 활을 쏘게 했다. 이때 한 척 후병이 레오니다스에게 절망적인 보고를 했다.“페르시아군이 어찌 나 많은지 그들이 쏘는 화살이 해 를 가릴 지경입니다.”그러나 레오 니다스는 호탕하게 받아넘겼다.“ 좋아. 그러면 우리는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싸울 수 있겠군!”스파르 타식 교육은 엄격한 군사교육만이 아니라 절망적 순간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유머와 호방함까지 교육 시켰던 것이다. 드디어 페르시아군은 스파르타군 을 향해 본격적인 공격을 개시했다. 그러나 좁은 길목 정면에 빽빽이 들 어찬 스파르타군은 장창의 방진을 펴고 페르시아군을 마치 파리 잡듯 무찔렀다. 죽을 각오를 하고 덤벼드 는 스파르타 전사 앞에 그 어떤 공 격도 소용이 없는 듯했다. 비록 숫자 는 많았지만 페르시아군의 전의가 급격히 떨어졌다. 그런데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스파르타군의 뒤가 뚫린 것이다. 같은 동족인 그리스인 에피알데스 가 페르시아 왕에게 보상을 받을 욕심으로 스파르타군의 뒤로 돌

아가는 비밀통로를 안내한 것이다. 스파르타군의 충격은 대단했다. 역 사가 헤로도토스에 의하면 이때에 레오니다스 왕은 스파르타군만을 남기고 다른 그리스 동맹 군사들 에게 탈출하라고 명령했다고 한다. 만약 이 기록이 맞다면 마지막까지 남은 병사 수는 스파르타인 300명 뿐이다. 그러나 스파르타인들에게 후퇴란 없었다. 300명만 남은 레오니다스 왕의 스파르타군은 끝까지 남아 절 망적으로 버티었다. 칼과 창이 부러 지고 나중에는 이빨과 손톱으로 싸 웠다. 그들의 모습은 흡사 피에 주 린 야수의 그것과 같이 되어 페르시 아군들도 더 이상 접근하기가 두려 울 정도였다. 페르시아군들은 마지 막 일격으로서 화살을 스파르타인 들에게 퍼부었다. 이것은 스파르타인들이 가장 싫 어하는 죽음의 방식이었다. 스파르 타인에게 있어서 멀리서 쏘는 활은 겁쟁이들의 무기로 간주되었다. 레

오니다스를 비롯해 300명의 용사 는 죽어갔다. 최후의 한 사람까지 조 금도 굴하지 않고 싸웠다. 레오니다스의 주검을 발견한 크 세르크세스는 그의 목을 잘라 창에 꽂아 십자가에 매달았다. 싸움이 끝 나면 적의 장수를 최대한 정중하게 묻어주는 관용을 가진 페르시아였 지만 레오니다스에게는 예외였다.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고 혼이 났는 지 미루어 알 수 있다. 스파르타의 300용사와 레오니다스의 희생 덕 분에 아테네는 황금 같은 시간을 벌 었고, 이 덕에 살라미스 해전에서 그 리스가 승리하게 되었다. 이로부터 페르시아는 70여 년간 그리스를 엿보지 못하게 되었다. 테 르모필레 전투 이후 전사자들은 국 민적 영웅이 되었다. 시인 시모니데 스는 비문에 그들을 위한 유명한 시 를 바쳤다. “지나가는 나그네여, 스 파르타의 사람들에게 가서 전해 주 시오. 당신의 법을 받들어 우리들, 여기 잠들었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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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줄

전설의 마녀 토/일요일 밤 10시

킬미힐미 수/목 오후 10시 25분

빛나거나 미치거나 월/화 오후 10시 25분

불굴의 차여사 방영시간 : 월-금 밤 8시15분

Ch 24.6 주간방송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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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기독교 칼럼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

| 코리언-아메리칸과 기독교 38 |

미국을 방문한 한인들은 자연스 럽게 한인교회의 예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경과 찬송은 물론 새롭 게 불려지는 복음성가도 한국의 그 리스도인들에게 친근하여 예배에 참여하는 이들은 한국에 있는 교 회와 미국의 한인교회와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새벽기도 회, 주방 봉사, 구역, 심방 등 목회 프 로그램과 해외 선교사 지원 등의 선 교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옮겨 놓은 듯 합니다. 학생들과 2세들을 위한 영어목회는 예외이지만 말입니다. 이러한 한인교회의 대부분은 공 식적으로는 미국교회의 일부입니 다. 대부분의 한인교회는 미국교단 에 속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한 인교회들이 개척되어 성장하면 미 국장로교회, 미국 감리교회 등 미국 교회의 숫자가 늘어가는 것입니다. 미국 신학교에서 수학하여 미국교 단에서 안수 받거나, 미국교단으로 소속을 옮긴 목사님들이 한인교회 의 지도자들이 됩니다. 행정적인 절 차나 분쟁의 해결의 과정도 미국교 회의 일원으로 간주됩니다. 한국인들의 교회이면서 미국교회 의 지체가 되고, 미국교회의 일원이 면서 한국교회를 이루어 온 것이 우 리 한인교회들의 지나온 역사입니 다. 이는 결코 불안정한 교회 구조 를 뜻하거나 과도기적으로 나타나 는 결과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한인

한인교회와 교단 (3) 교회들이 미국에서 사는 한국인들 의 모임이고, 미국 땅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믿음의 모습과 사명을 생 각할 때에 오히려 자연스러운 현상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교회들이 교단에 소속한다는 것은 그 교단의 신학, 전통, 제도, 그 리고 문화의 상당 부분을 공유함을 의미합니다. 신학적으로 복음주의, 오순절주의, 알미니안 주의 등 어떠 한 믿음의 색채를 가지는에 따라 같 은 교단에 소속할 수 있습니다. 또 한 미국의 여러 교단들은 한국교회 와 전통적으로 친근한 관계를 유지 해 왔고 오랜 동안 자매교회로서 협 력해 왔습니다. 교회 제도 또한 주요 한 요소가 되어 감독제, 장로제, 회 중제 등의 각 한인지역교회에 맞는 교단에 속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적 요소 또한 교단 소속에 영향 을 미쳤습니다. 미주한인교회들은 다음의 세 가 지 형태로 미국교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미국교 단 내에서 한인 그룹을 형성하는 것 입니다. 한인교회는 미국교회와 다 름 없이 지역회, 노회, 혹은 연합회 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1. (위기가오기전에)플랜B를꺼내라 2. (위기를기회로바꾸는)포용의힘 3. (위대한사람들의숨겨진멘토)새벽거인 4. (위키리크스,)비밀의종말 5. (위험하지만매력적인)돈꼴레오네의문제해결방식 6. (유시민과함께읽는)일본문화이야기 7. (유쾌하고독한)쇼펜하우어의철학읽기 8. (유쾌한)유머-인생을성공으로이끄는 9. (유태인의해학)울어도눈물이나오고웃어도눈물이나온다-그러나웃음으로눈물을 흘리고눈이붉어지는사람은없다 10. (유태인의)천재교육

한국인들을 위한 미국의 교회

김대성 목사 Dae Sung Kim 교회사 박사 / wwjds@hotmail.com

인목회의 특수성과 한인교회들간 의 동질성은 미국교단 내에서 독 자적인 그룹을 이룰 수 있도록 했 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장로교회 (PCUSA) 안에는 지역별로 여러 한 인 노회들이 있습니다. 이민 역사 초 기에 미국교단이 선교적 목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던 대상이었던 한 인교회들은 교회와 교인이 늘어나 면서 한인협의회를 구성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1980년대와 90년대 에 한인교회들로 구성된 한미노회 (synod)들이 하와이, 태평양, 중서부 등을 시작으로 독립되었습니다. 감 독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감리 교회(UMC)의 경우도 한국인 감리

사 등을 통해 한인교회들의 특수성 을 이해하고 독립적인 교회가 가능 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미국남침례교회(SBCA) 내에서 개 교회를 존중하는 특성으로 인해 한 인교회총회 및 지역별한인교회협 의회 등의 조직과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렇듯 우리 교 회들이 미국교단에 속해 있지만 한 인교회들의 독립적인 기관 혹은 연 합체를 통해 민족적 정체성과 미국 교회 전통이 공존할 수 있는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둘째는 한인교회들만으로 구성 된 새로운 교단의 형성입니다. 미주 한인개신교회들에게는 천주교회나 정교회와는 달리 고국교회와의 구 조적인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또한 미국교회교단이 한인교회들에게 문화적, 신학적으로 꼭 일치하는 것 이 아닙니다. 한인교회들이 한 교단 을 이루고 발전하는 형태는 이민교 회에서 시작한 민족교회를 이루고 있는 한인들에게 창의적이고 선교 적인 접근일 수 있을 것입니다. 미 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와 해 외한인장로회(KPCA) 등이 한인교 회들로 이루어진 교단을 이루고 신

학교를 세운 것은 그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세째로 독립교회들의 존재입니다. 한인교회들 가운데 독립교회과 초 교파(inter-denominational)교회들 의 비중은 한국에 비해 높습니다. 개척기에 있는 교회들이 많을 뿐 아 니라, 이동이 잦은 이민 사회와 이머 징쳐치(Emerging churches) 등의 새 로운 트렌드가 그 토양이 될 수 있 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신학과 선교 등 여러가지 입장에서 미국교 회와 한국교회가 모두 어딘가 잘 맞 지 않는 옷처럼 여겨질 수 있는 것 이 미주한인교회의 현실입니다. 이 러한 이유는 이민교회에서 개교회 회중의 중요성의 증대와 함께 독립 교회의 형태를 선택하는 토양이 되 어 왔습니다. 결국, 한인교회가 미국에서 존재 하는 모습의 키워드는 “한국적” 입니다. 신학, 역사, 제도, 그리고 문 화에 따라 각기 교단적 차이가 존재 하지만 한인교회들간에는 한국적 특성을 공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러한 한국적 특성은 한인교회들 사이에 같은 교단의 미국교회 혹은 같은 지역의 미국교회보다 훨씬 선 명한 신앙과 교회의 동질적인 모습 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미주의 한인교회는 신학, 제도, 역사보다는 민족적 정체성에 따라 정의될 수 있 음을 뜻합니다.

느티나무도서관 도서 목록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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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종박사의)건강장수법/아카데미건강총서.34 (윤광준의아름다운)디카세상-디카로잘찍은사진한장 (윤주영의)명상요가=Moonzenyoga/Moonzenseries.1 (음흉하게꿈꾸는)덱스터-제프린제이장편소설 (의·식·주를통해본)중국의역사 (이광웅역사장편소설)신돈.1/2/3 (이노베이터오세훈의)조용한혁명 (이름이다른)그들의신을만나다-김나미의열린마음종교순례기 (이병주대하소설)바람과구름과비.1~10 (이병주의)에로스문화탐사.1/2

매주 20권씩 느티나무 도서관의 책을 소개합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느티나무 도서관 회원가입 및 도서문의 박용석 관장630.390.5927 515 E. Golf Rd, Suite #100 알링턴 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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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성경퀴즈

|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 한인사회 복지회 부모-자녀 관계 증진 프로그램 (북 서지역센터) ㆍ3월 26일부터 10주간, 매주 목요 일 오전 10시- 정오 ㆍ문의 및 예약: 773)583-5501

성 경 퀴 즈 맞 추기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 남 침례교회‘은혜’ 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 경퍼즐 게임을 게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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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한국어 북클럽“찔레꽃” ㆍ일시 : 3월 28일(토) 10시 30분12:30분 ㆍ장소 : 한인 문화 회관 119호 ㆍ책 대여 - 847.947.4460 (사무실 ) ㆍ문의- 847)530-6821 (문봉주)

게시판

■ 느티나무 도서관 1. 매월 20권의 새 도서를 구입하고

가로풀이 5. 이상하고 괴상하다(출15:11) 7.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 긴 곳. 모압의 성읍(호9:10) 9. 사도시대에 유명한 유대인 의 랍비로 사도 바울의 은사 (행22:3)요, 사도들이 예루살렘 에서 전도하다 잡혀 죽임을 당 하게 되었을 때 백성들을 타이 르고 석방함(행5:33-40) 11. 아하시야가 죽을 때의 성 전 제사장(왕하11:4) 13. 가나안 남방 헤브론에 가 깝고 비옥한 골짜기(민13:23) 14. 안디옥에서 예루살렘에 구 제금을 보냄. 가이샤랴의 바울 을 찾아가 예루살렘에서 바울 이 잡힐 것도 예언 함(행21:10) 16. 이스라엘 최후의 왕 호세 아의 부친(왕하15:30) 17.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블 레셋 가드에서 이 성을 침입함 (삼상27:8) 19. 시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시험하기 위하여 찾아 온 일이 있슴(대하9:1-9, 마

12:42) 세로풀이 1. 구약 제18권 째 성경 2. 일명 다대오라고도 하고(요 14:22, 마10:3), 야고보의 형제 3. 예루살렘 서북쪽 지중해 안 에 있는 항구도시(행10:5-8) 4. 신약에서는 무저갱, 지옥, 음 부 등으로 표현(욘2:2, 계9:12) 6. (대상24:1)“아론 자손의 반 차가 이러하니라 아론의 아들 들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 살과 ( )이라” 8. 다윗의 호위대장 용감한 무 사(삼하20:23) 9. 가족이 함께 사는 곳(레 25:45) 10. 다윗과 골리앗이 단판 싸 움을 한 곳(삼상21:9) 1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로 그 부친의 왕위를 이어 3개월 간 재위하였다.(왕하23:3034) 12. 물맷돌을 들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전장에 나가 골리앗 을 쳐 죽이고 승전함(삼상17 장) 13. 구약 15권째의 성경으로 1 장-6장까지는 첫 번째 귀환 과 성전 재건의 기록이요, 7 장-10장 까지는 두 번째 귀환 과 이방 여인을 아내로 취한 사람들에게 헤어질 것을 권하 고 있다.

15. 베들레헴의 부유한 지주로 롯을 취하여 그 증손으로 다윗 왕을 낳고 예수의 조상으로 족 보에 기록됨 (룻4:13, 마1:5, 눅 3:32) 16.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일곱 말씀 중 네 번째 말 로 “나의 하나님”이란 뜻 (마27:46) 18. 솔로몬 시대에 있어서 이 스라엘의 강적(왕상11:23) 20. 모세 출생 시 이스라엘 백 성이 번성함을 시기하여 핍박 을 하고 노예화 시키고 남자를 낳으면 죽이라고 산파에게 명 령함(출1장-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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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기를 원하거나, 갖고 있는 한국 도서를 도서관에 기증하기를 원하시 는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박용석 관장 (630.390.5927)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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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퀴즈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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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읽고 싶은 새 도서를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2. 느티나무 도서관 운영을 위해 후

16. 엘라 17. 기르스 19. 스바

▨ 엑소더스 교회 ·3월 24일(화)-3월 28(토):사순절 특별새벽부흥회

▨ 순복음사랑교회(송성자목사) ㆍ매주 목요일 제자훈련 성경공부 ㆍ매주 토요일 히브리어 성경공부 ㆍ영어권 기도회 ㆍ영어권 구역모임 ㆍ전성도 성경 일독 시작 연락처:847-476-5683 songsungja@hotmail.com

■ Spanish를 배웁시다 ㆍ수업기간: 3월 14일 (토)- 5월 30 일 (토) 까지 오후 7시- 9시 ㆍ장소: 시카고 언약 장로교회(백 용석 목사 담임) 비젼 센터 1250 Greenwood Rd, Glenview, IL 60025 ㆍ등록금: $100.00 교재 $30 ( 선착 순 20명 ) ㆍ문의: 실버 선교회 정운길 선교사 (847)612-8520

12. 다윗 13. 에스라 15. 보아스 16. 엘리 18. 르손 20. 바로

▨ 개혁 교회 담임 목사 청빙 ·제출처 : W. Brian Seo 6160 N. Cicero Ave # 504 Chicago, IL 60646 ·Email: wbseo@sbcglobal.net

·3월 28일(토):밀알봉사의 날 ·3월 29일(주일):교역자/교사세미나 ·4월 3일(수):성금요예배 ·4월 5일(주일):부활주일연합예배 연락처 847)208-9544

3. 욥바 4. 스올 6. 이다말 8. 브나야 9. 가정 10. 엘라골짜기 11. 여호아하스

▨ 평안 교회 새로 이전 ·3월 1일 부터 팔레타인 지역으로 새로 이전해 예배를 드립니다. 평안 교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송금섭 목사 외 교우 일동 ·피아노 반주자 구함 (전공에 상관 없음, 섬기는 마음으로 함께 하실 분 구함. ) 새 주소 : 144 E. Palatine Rd, Palatine, IL 60067 ·문의: 773)653-0111

1. 욥기 2. 유다

게시판

5. 기이하다 7. 바알브로 9. 가말리엘 11. 여호야다 13. 에스골 14. 아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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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예사랑 선교교회

푸른교회

담임목사: 김용석

말씀의 씨앗, 사랑의 열매

주일예배 1:30PM 주일성경 공부 3:30PM 어린이교회 주일예배 1:30PM 유스그룹 1:30PM 목요 Senior Academy 10AM~12PM 금요 찬양 기도회 8:00PM

담임목사 : 김경수

생명 수련원

jsahne@hotmail.com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847) 663-0606 www.pnfchurch.org

470 Maple St. Winnetka, IL 60093

헤브론교회

베링톤에 위치, 호수를 낀 조용하고 아담한 기도원 개인기도,당회수련회, 제직수련회, 남,여선교회 수련회, 각종 세미나, 회의, 강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847)508-2799

23855 Long Grove Rd. Barrington, Il 60010

굳뉴스장로교회 주일예배 오후 새벽 예배(월~토) 오전

새벽기도회(월-토) 주일예배1부 2부 3부 4부 주일영어예배 금요찬양예배

(847) 394-8454

1:00 6:00

(847)208-2004

순복음 시카고 교회

www.hebron.org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복음이 그 앞과 중심에 있는 교회 담임목사 : Colin Smith Arlington Heights, Barrington, Itasca, Marengo – 4개성전(One Church, Multi-site) Arlington Heights성전 2/3부예배 한국어동시통역

주일 2부예배: 오전9시 30분 주일 3부예배: 오전11시

담임목사 : 김판호

“하나님의 기대 세상의 희망”

담임목사 : 정판재 주일예배: 오후1시 주일 EM(영어)예배: 오후1시 금요찬양예배: 오후8시

(630)423-1906 1266 N North west Hwy. Park Ridge, IL 60068

실버선교회

오전 6:00 오전 7:00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1:00 오전 11:00 오후 8:00

The Orchard Evangelical Free Church

담임목사 : 최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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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47.290.8282

약속의 교회

ljmch@gmail.com (224)223-5896 / (847)508-2799 400 N. Wagner Rd.(Willow Rd & Wagner)Northfield Ill. 60093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

1부 (오전 7시) 조용기목사 영상예배 2부 (오전 9시) 김판호 목사 3부 (오전 11시) 김판호 목사 주일영어예배 (오전 11시) Rev.Dr.Johnny Wilson 주중예배 수요예배(오후 8시)/금요예배(오후 8시) 새벽 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주일예배

(773) 463-5959 www.ifgcc.org 5224 N. Kedzie Ave. Chicago, IL 60625

새누리주님의 교회 담임목사 : 오찬석

실버 선교 훈련 원장 정운길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 주일 2부 예배 오후 11:3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847)612-8520

(847) 212-0632

665 Grand Cannyon St. Hoffman Estates, IL 60194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시카고 벧엘교회

임마누엘 장로 교회

담임목사 : 최병수 주일예배 오전 10:30 영어예배 (EM) 오전 10:30 주일학교 오전 10:30 젊은세대와 함께하는 예배 오후 1:30 새벽기도 (화~토) 오전 6:00 수요찬양예배 (수) 오후 8:00

담임목사 : 안창일 주일예배 유년/중고등부 새벽기도회 (화~금) 주일 새벽예배 금요찬양예배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5:30 오전 6:00 저녁 8:00

http://home.kcmusa.org/goodnewschurch

(773) 545-2222

www.chicagobethel.org

(847) 566-5000

www.theorchardefc.org/arlington-heights

1111 N. Elmhurst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1330 N. Douglas Avenue, Arlington Heights, IL 60004

4240 W. Irving Park Rd. Chicago IL 60641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모자이크 교회

Mosaic Alliance Church,The C&MA

담임목사 : 이범훈 “오직 사랑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 사에 그에게 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 니 곧 그리스도라.”(엡4:15)

주일예배

오후 3:00

(847)392-4840

시카고 나눔교회 담임목사 : 김영문 주일예배 어린이 유스그룹

낮 12:30 낮 12:30 낮 12:30

베다니 장로교회 주일예배 오전 영어예배 오전 교회학교 오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www.ipc-chicago.com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11:00 11:00 11:00 8:00 5:30

담임목사 : 강민호 (Steve Kang)

한국어 열린 예배 오전 9시 영어 열린 예배 오전 11시 중고등부 예배 오전 11시 유년부 예배 오전 9시/11시

(224)628-1005

(773)440-0191

Johnbh7@yahoo.com 5105 N. Arlington Heights Rd. Long Grove, IL 60047

Chicago Nanoom Church

www.thebethany.org

www.evergreencommunity.org

2733 Techny Rd. Northbrook, IL 60062

4707 W. Pratt Ave., Lincolnwood, IL 60712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담임목사 : 백성진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847) 674-6700

여수룬 교회

담임목사 : 김태준

담임목사 : 전성철

2:00 8:00 6:00 6:30

주일예배 오전 11:00 어린이예배 오전 11:00 중고등부예배 오전 11:00 영어예배 오전 10:0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 오전 5:30

(847)710-1005

(847) 534-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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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계 소식

신천지의 도 넘은 여론 호도 CBS 음해 영상까지 유포 CBS TV 특집 다큐 ‘신천지에빠진 사람들’을 통해 신천지예수교증거장 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실체가 폭로되면서 신천지 측이 노골 적으로 CBS를 음해하고 있다. CBS 다큐멘터리를 모방해 CBS를 음해하 는 영상물까지 제작해 SNS상에 유포 하고 있다. <편집자 주> 다큐멘터리‘신천지에빠진사람들’ 을 통해 신천지 교리의 허구성과 반사 회성이 낱낱이 드러나면서 신천지측 이 CBS를 상대로 공세 수위를 높이 고 있다. 신천지는 유관기관인 천지일보(발 행인 이상면)를 통해 연일 CBS의‘신 천지에빠진사람들’을 대국민 사기극 이자 왜곡 편파보도라며, CBS를 노골 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최근에는 CBS 가 후원을 받고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조작방송을 한다는 영상물 을 제작해 SNS 상에 유포하는 등 도 가 넘는 여론 몰이를 일삼고 있다. 신천지가 만든 영상에서는 또, CBS 의 전 영상편집위원이란 인물이 나와 CBS가 편파 보도를 하고 있다고 고발 했는데 이 인물은 CBS와 전혀 관련 없는 인물로 밝혀졌다. CBS에는 영 상편집위원회라는 기구 자체가 없다. 이러한 신천지의 악의적인 여론몰 이는 인터넷 상에서 더욱 극성을 부 리고 있다. 지난 16일 첫 방송이 나간 이후 신천 지의 실체가 드러나자 신도들을 동원 해 신천지 측을 옹호하고 CBS를 비판 하는 댓글을 집중적으로 달도록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신천지에빠진사람들과 신천 지, 이만희가 지난 몇 일 동안 포털사 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전국적인 파장을 몰고 오자 갑자기 강 제개종교육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

신천지의 CBS 비방 영상.영상에서는 CBS영상편집위원이 CBS의 편파보도를 폭로했다. 그러 나 CBS에는 영상편집위원회 자체가 없고, 김모씨 역시 CBS와 관련이없는 인물로 밝혀졌다.

해 CBS를 강제개종에 동조하는 집단 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신천지 탈퇴자들은 이 같은 신천지 여론 몰이 행태가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신천지 세력 확장을 위해 공공기관에 조직적으로 댓글 민 원을 제기하는가 하면 신천지 실체를 폭로하는 보도가 나올 때마다 논란 을 잠재우기 위한 댓글을 달도록 한 다는 증언도 나왔다. 실제로 CBS는 지난 2012년 6월에 인천시청과 부평구청 인터넷 시민참 여 게시판에 신천지교회 건축을 요구 하는 민원 글을 대대적으로 올리고 있다고 단독 보도하기도 했다. 당시 CBS가 입수한 신천지측 음성 자료에 따르면“부평구청에는 제안 마당과 자유게시판 쪽에(댓글을 올 리면)되고요. 종합건설본부는 시민 제안, 건의가 있습니다. 거기에 하시면 되고요. 시청에는 시민의소리, 시장에 게 바란다 세 곳을 이용하라”며, 구체 적인 댓글 달기 요령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천지 탈퇴자 A씨는“신천지 홍보 부에서 하루에 한 번씩 신천지 정화 하기에 나서라고 교육을 했었다”고 말했다. A씨는“신천지 정화하기는 검

색어들을 하루에 몇건씩 올릴수 있도 록 메신저로 보내주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또,“지난해 신천지 만국회의 당시 포털사이트에 인기 검색어로 올 리려고 수십번씩 만국회의를 검색하 라는 식의 지시를 받았던 적이 있다” 고 폭로했다. 청년회 구역장출신의 탈퇴자 B씨 는“뉴스 같은 경우 신천지에 호의적 인 것만 골라보게 시키는 데 거기에다 가 신천지인이 아닌 것처럼 교묘하게 댓글을 달도록 시킨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신천지측은 신천지에빠진 사람들에 관한 반론 기자회견을 여는 과정에서 자신들에게 호의적인 매체 만을 초청해 기자회견을 여는 등 비상 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천지측은 지난 24일 서울 대학로 흥사단에서 CBS가 제작한‘신천지 에빠진사람들’방송의 왜곡보도 실 상을 밝힌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CBS 취재진의 출입을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신천지의 한 관계자 는“계란 세례를 안 맞는 것만해도 다 행이다”며 취재진을 돌려세웠다. 신천지의 이중적인 태도가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송주열 기자

“교회협다운 부활절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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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국 칼럼 |

새롭게 디자인되고 있는 한국선교 2014년 한국 선교계는 지난 35 년간 놀라운 선교의 양적성장을 감사하면서도, 그 그늘인 한국선 교의 폐단을 찾아 철저히 조사하 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 마 련으로 분주했다. 한국선교의 폐단 가장 큰 것은 선교사의 배치가 전략적이지 못하며, 지난 15년간 미전도 지역 또는 종족 집단으로 의 개척 선교를 강조했지만, 일반 선교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은 크 게 개선이 안 됐다는 점이다. 또한 선교지에서 대도시에 주 로 거주하는 한국선교사간의 중 복 투자도 아직 미해결의 장으로 남아 있다. 물론 그간 한국선교계 가 지역분할, 종족분담 그리고 영 역 분담으로 해결책을 모색했으 나, 선교 현지는 큰 변화가 없었 다. 그 이유는 선교 현지의 선교 사 체제가 선교사 친목회 구조 로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선교지에서 선교의 사사시대 메 커니즘 형성에 기여했고, 선교사 간의 현안 문제 해결에 속수무책 이었다. 따라서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선교 현지의 선교사 모임을 친목 회(Fellowship)에서 협의회(Association) 구조로 바꿀 것을 결 의하고, 본부에서 선교사들에게 훈령식으로 그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 35년 중 20여 년 간 세계 선교의 유산 중 전략 선 교의 근간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전략회의와 모임을 통해 유익한 결의를 많이 했다. 그러나 개신교 의 자유분방한 구조의 영향으로 그 실천이 잘 이행되지 못했다. 좋은 결의를 하고서도 각론에 가 서는 그 실천이 잘 이뤄지지 못한 것인데, 각 선교회의 이기적 구도 를 극복 못하고 전체 그림을 전략 적으로 그리는 데 실패한 셈이다. 대안과 대책 모색 한국선교계는 올해‘실천하는

한정국 목사

한국 선교’란 슬로건 아래 전략 선교의 확실한 실행을 시도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선교 구조의 리디자인(Redesign)이다. 우리는 지난 30년간 KWMA(한국세계 선교협의회), KWMC(세계한인 선교회, 미국 시카고선교대회), KWMF(세계한인선교사회)의 활 동을 점검하고, 그 역할과 사역을 재디자인 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이것은 시대의 요청이다. 이제는 각 국가마다 한인교회 들이 있고, 이들은 선교적인 교 회로 변해가고 있다. 그리고 한 인 선교사들이 170개국에 2만 7 천 명이나 포진돼 있다. 따라서 국 가별 한인선교협의회 또는 한인 선교사협의회도 다시 디자인될 필요가 있으며, 없는 곳도 신설될 필요가 있다.

KWMA는 한국의 주요 교단 선 교부와 해외 전문 선교단체의 연 합기구로, 지난 25년간 균형 있게 발전돼 왔고, 선교단체 대 표들이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주 요 정책 결정을 이사회와 함께 민 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체제를 각 국가마다 적용 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본다. 그 리고 이러한 각국의 선교협의회 를 연결하는 한인선교협의회의 Global Link가 수반되면 전세계 한인선교의 효율화를 기할 수 있 을 것이다. 그러나 기존 선교사 간의 친교 적인 Fellowship과 시카고 한인선 교대회 등은 계속되면서, 이러한 선교 동원이 각 대륙마다 일어날 수 있도록 한국선교계가 함께 노 력해야 할 것이다.

한부연과는 따로 행사 준비, 고난주간 팽목항에서부터 부활맞이 시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 협)이 올해 부활절을 대사회적 공공 성 회복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기로 했다. 교회협은 23일 기독교회관에서 교 계언론들을 대상으로 한 교회협 부활 절맞이 기자회견을 열고“교회협다운 부활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비정규직 문제로 갈수록 악화되는 노동환경, 아무런 진전없이 다가오는 세월호 1주기, 나날이 싸늘 해져만 가는 남북의 대립 등 한국 교 회를 둘러싼 선교과제들에 관심을 기 울이며 부활절의 사회적 의미 구현에

집중할 예정이다. 교회협은‘그리스도의 부활 우리의 부활’을 주제로 삼았으며, 주제성구 는‘너희는 이 모든 일의 중인이다’( 누가복음 24:45~48절)로 정했다. 교회협이 진행하는 부활절맞이는 고난주간에서부터 시작된다. 4월 2 일 석교삼거리에서 팽목항까지 이어 지는 침묵의순례를 시작으로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는 세 족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날인 3 일에는 세월호 침몰지점으로 이동해 선상에서 성금요일 예식을 진행한다. 부활절 당일 새벽 5시에는 중앙루

터교회에서 부활절예배가 진행된다. 이 예배에서 교회협은‘에큐메니칼 운동은 교회갱신운동이다’ ‘한국 , 교 회는 사회적 요구에 성실히 답함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명한다’ ‘한국 , 사회의 갱신은 우리의 미래와 직결돼 있다. 특별히 한반도의 평화, 비정규 직문제, 세월호 문제의 해결은 우리 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척도가 될 것 이다’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시키 게 된다. 오는 26일 부활절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인 교회협은 이번 부활절을‘연 합예배’라는 단어는 빠졌지만‘한

국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교 단 뿐 아니라 기독교 연합단체, 지역 교회협의회, 에큐메니칼 선교 기구 등이 같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하 려한다. 한편 교회협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이하 한 부연)과 따로 부활절을 준비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면서 모든 책임을 한부 연 측에 전가하는 듯한 뉘앙스를 지 속적으로 풍기며 자신들이 부활절 행 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부 여했다. 이를 지적하는 기자의 질문에 교회협 측은“싸우자는 것이 아니다.

저쪽과는 이에 대한 합의(예배를 따 로 드리는 것)가 있었다. 그리고 완전 히 따로 드린다고 말하기는 애매하 다. 교회협 행사에 저쪽 대표단 몇 명 이 참석할 예정이고, 연세대에서 열릴 예정인 부활절예배에는 교회협 황용 대 회장이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교회협과 한부연이 따로 부활절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한기총에서도 부 활절 당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 활절예배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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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김무성 “천안함 폭침 규탄결의 반대한 30명 19대 국회에 있다”

박 대통령, 오열하는 ‘천안함 유가족’ 손잡고 ‘위로’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천안 함 5주기를 맞아 오열하는 천 안함 유가족들의 손을 잡고 위 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 충원 내 천안함 46 용사 묘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천안함 산화자 고 박경수 상사의 어머니 이기옥 씨가“서해교전 때도 제대하라 고 했는데… 시신도 못 찾고…” 라며 오열하자 이 씨의 손을 잡 고 비석도 어루만지며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고 김태석 원사의 묘 앞에서 미망인 이수정 씨에 게“슬픔을 어떻게 견디십니까. 그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유족 여 러분들을 잘 모시겠습니다”라 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고 김경수 상 사의 중학생 딸 김다예양에게“ 생활에 어려움이 없어요?”라고 물은 뒤“아버지 사진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하겠어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아버님을 생각해서 학생도 훌륭하게 자라기를 기원 합니다”라고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고 나현민 상병의 묘도 둘러보고 부친 나재봉 씨 와 대화한 뒤 고 한주호 준위 묘 역으로 이동해 참배했다. 이날 천안함 추모식에는 유가 족 및 승무원 276명, 장차관급 23명,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여야 정치인, 지장자치단체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일 기자

“野 순국장병과 국민들에 규탄결의 반대 사과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5년전 천안 함 폭침 규탄 국회 결의를 반대했던 당시 민주당 의원 가운데 30명이 지 금도 국회의원이라며 야당은 당시 규 탄 결의 반대에 대해 순국장병과 국민 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야권을 향한 강공을 펼쳤다. 김 대표는 26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 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천안 함 5주기를 맞이해 묵념을 먼저 드리겠 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는 천안 함은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해 상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천안함이 북 한의 어뢰공격으로 폭침돼 46명이 산 화한 비극이며 생생한 아픔으로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국제공동조사에서도 북 한의 소행으로 명명백백하게 밝혀졌

는데도 북한은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궤변을 일삼고 5.24 조치 해제를 요구 하고 있다”며“5.24 조치 해제를 위해 서라면 북한의 책임있는 사과와 관련 조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당시 국회가 천안함 폭침 규탄 결의안을 의결할때 당시 민

주당 70명 중 69명이 반대표를 던졌 다”며 이렇게“반대한 의원 중 30명 이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라 고 밝혔다. 김 대표는 문재인 대표가 전날 천 안함 폭침을 북한 소행으로 언급한 데 대해“이런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5 년이 걸린 것은 너무 오래 걸렸다”면 서“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환영할 일 이고 추모식에 참석한다니 반가운 마 음으로 만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그러면서도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지 않고 우리의 안보무 능의 산물이라고 말한 점은 심히 유 감”이라면서“당시 대북 규탄 결의안 에 반대한 것에 대해서 새정치민주연 합은 순국장병들과 국민들에게 사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문 기자

이 총리 “빚 많은 공공기관, 존립이유 없다”

천안함 피격 5주기인 26일 국립 대전현충원 ‘천안함 46 용사’ 묘역에서 이창기 준 위의 어머니가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이완구 국무총리는 26일 공공기관 부채 감축과 관련한 특단의 대책 마련 을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4개 부처 장관과 17 개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개혁추진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공기관장들에게 2013년 현 재 523조원에 이르는 공공기관의 부 채가 국가채무(498조원)보다 많다는 점을 거론하며“‘내 재임 중에만 문 제 없으면 그만’이라는 안이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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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인한 모럴해저드가 발생하지 않 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해 “일부 관련 공기업의 급격한 부채 증 가 및 불확실한 수익 구조에 대해서는 위험한 수준이 아닌지 국민들이 우려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 공기업들에게“현 상황와 향후 예상되는 위험요인에 대해 제로 베이스(Zero-base)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진단하고 특단의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또“공공기관이 국민 부 담을 가중시킨다면 공공기관으로서 의 존립 이유가 없다”며 강도 높은 채 무 구조조정을 강조했다. 그는 각 기관의 채무 감축 결과에 대 해 3개월 후 다시 점검하겠다고 덧붙 였다. 이날 회의에서 기획재정부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대상 공공기관(39개)의 경우 2014년 기준 부채감축 실적은 39조원으로 당초 목표인 33조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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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방위사업비리는 매국행위, 뿌리 뽑겠다” “확고한 전쟁 억지력 확보, 북 도발 포기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천안함 5주 기 추모식에 참석해 방위사업 비리 를“매국 행위”라고 규정하면서“다 시는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만 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전 국립현충원 에서 열린 천안함 5주기 추모사에서“ 천안함 용사들의 영령 앞에 너무도 부 끄럽고 통탄스러운 통영함 비리 같은 방위사업 비리를 완전히 뿌리 뽑아서 다시는 이런 매국 행위가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 했다. 박 대통령은“대한민국은 천안함 용 사들과 같은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애 국심으로 지켜온 나라”라며“국가방 위역량을 더욱 확충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전쟁억지력 을 확보해 다시는 천안함 피격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105년 전 오늘 순국하

신 안중근 의사는‘멀리 생각하지 않 으면 대업을 이루기 어렵다’는 말을 옥중 유묵으로 남기셨다”며“통일 이 내일 당장 오지는 않더라도, 미래 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믿고 지금 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 나가야 한 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금 그러한 자세로, 평화

통일의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북한도 이제 무모한 도발을 포기하 기 바라며,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줄 수 있다는 생각도 버려야 할 것”이라 고 박 대통령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북한이 고립과 정체를 버리고,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올 때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우리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튼튼하게 안보를 지키면서 경제 재도약과 국가 혁신, 통일준비 과업들을 완수해야 한다”며 “그것 이 곧 천안함 용사들을 비롯한 호국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진정으로 빛내 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010년 천안함 용사 영 결식과 1∼3주기 추모식에 모두 참석 했으며, 지난해 4주기 추모식 때는 핵 안보정상회의 등 유럽순방 일정과 겹 쳐 보훈처장이 박 대통령의 추모 메시 지를 대독한 바 있다. 김학일 기자

박 대통령, 리콴유 국장 참석… 취임 후 해외 첫 조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하기 로 했다. 청와대는“박 대통령이 이날 오후 2 시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개최되는 리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하고, 리 전 총리의 아들인 리센룽 총리 등 유족 들을 위로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대통령이 해외 정상급 지도자의 장례식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며, 현직 대통령 으로서 해외 조문에 나서는 것도 지 난 2000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오 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의 장례식에 참여한 이후 15년 만이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 서거에 즈 음한 대통령 성명’을 내고“리 전 총 리의 서거 소식에 애통함을 금치 못하 며, 리센룽 총리님을 비롯한 유가족과

싱가포르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 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고인은 싱가포르 건국 의 아버지로서 31년간 싱가포르를 이 끌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미래를 내다 보는 혜안으로 싱가포르를 세계속의 금융·물류 허브이자 선진국으로 도약 시켰다”며“싱가포르를 세계속의 일 류국가로 변모시키기 위해 헌신해 오 신 고인의 업적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들로부터 존경을 받아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 은“고인은 수차례의 방한으로 한국과 도 각별한 인연을 쌓았으며, 한·싱가 포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귀중한 지 혜를 주신 우리 국민들의 친구였다” 며“싱가포르 국민들에게는 추앙받는 지도자이시며, 세계 지도자들에게는 큰 귀감이 되신 리 전 총리의 영원한 안 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리 콴유 전 총리는 살아생전 4차례

한국을 방문했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979년 아버지 박정희 당시 대 통령과 리 총리의 정상회담 만찬에서 통역을 맡은 것으로 인연을 맺은 데 이어 한나라당 대표로 지방선거를 지 휘하던 2006년 얼굴 테러를 당하기 직전 면담했으며 이듬해 에 싱가포르 에서도 회동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이 애도 성명에 이어 국장 에 직접 참여하기로 한 데는 양가의 2 대에 걸친 인연에다 싱가포르의 기적 을 일궈낸 리 전 총리에 대한 개인적인 존경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따르면 싱가포르 외교장 관은 이날 오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 에게 전화를 걸어 양국 관계의 특수 성, 고인과 박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관 계와 인연 등을 고려해 최고위층의 조 문을 간곡히 요청했고, 박 대통령은 이에 직접 조문을 하기로 결심한 것으 로 전해졌다. 김학일 기자

朴대통령 “공무원연금 개혁 약속 시한 다가와”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공무원연금 과 노동부문 개혁안 마련을 위한 약 속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며 조속한 처 리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주재 수석 비서관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을 위한 국민대타협 기구의 활동 시 한이 금주 말인 3월 28일이고 노동시 장을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노사정위의 대타협안 마련 기한도 이 달 말까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들 개혁 과제들은 성격상 정부나 국회 누구도 혼자 해 낼 수가 없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 렴도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며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연 금개혁국민대타협기구, 노사정 3자가 참여하는 노사정위 같은 논의기구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몇 십년 이상 다시 개혁할 필 요가 없고 국민과 미래 세대의 부담 을 덜어줄 수 있는 개혁안이 만들어지 기를 지금 국민들이 염원하고 있는데 이런 염원대로 약속 기한내에 합의안 이 마련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해 주 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절망에 빠진 청년실업자의 자살 노컷사설 최근 청년실업률이 11.1%로 IMF 이후 사상 최악의 수준이 라는 고용통계가 발표됐다. 그리고 어제 호프집 종업원과 치킨집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겹게 생계를 꾸리던 20대 청 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 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관악구 고시촌 원룸에서 보증 금 100만원에 월세 39만원을 내 고 생활하던 구 모씨는 호프집 종업원과 치킨집 배달일 등 가 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월세를 내고 나면 생활비를 마련 하기도 힘들었다. 안정적인 직장을 잡기 위해 서 울로 올라왔지만 취업절벽에 가 로막혀 그가 할수 있는 일은 닥 치는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 뿐이었다.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최악의 선택을 한 데는 미 래에 대한 희망을 찾기 힘들었 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박근혜 정부 이후 청년 고용 사 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물 론 정부가 손을 놓고 있었던 것 은 아니다. 정부는 그동안 두차례 청년 일 자리 대책을 포함해 네차례나 고용을 늘리기 위한 대책을 발 표했다. 지난 2013년 12월 정부가‘청 년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발표 했을 당시 청년(15~29세)실업률 이 7%대였다. 그리고 지난 18일 통계청이 발 표한 올 2월의 청년 실업률은 11.1%로 IMF 이후 사상 최악의 수준이었다. 청년실업률이 외환위기 직후 수준으로 악화됐다는 것은 결 과적으로 그동안의 청년실업 정 책이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는 걸 확인해준 것이다. 통계청은 청년층이 실제 느끼 는 체감실업률은 20%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사회의 청년 10명 중 2명이 일자리를 구 할 수 없거나, 일하고 싶어도 일

특히 노동 부문 개혁과 관련해 박 대 통령은“노동시장, 고용시장 구조개 선을 위해 지금 추진중인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이 하루 라도 빨리 마무리가 돼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비스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관 광이라든가 의료, 지식산업 등 이런 서비스분야에서 투자가 획기적으로

할 수 없다는 얘기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8일 이 통 계 발표 직후 예정에 없던‘청년 고용정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20·30대 젊은층 실업과 신용 불량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청 년실신’이라는 신조어까지 등 장했다. 청년실업이 얼마나 사회 적으로 심각한 상황인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88만원세대’ ‘삼포세대’에 서‘오포세대’ ‘청년실신’(청년 실업자+신용불량자)‘인구론’( 인문대 졸업생 90%는 논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신조어가 그 심각성을 반영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청년 고 급 인력의 중동 진출과 관련해 우리나라에 청년이 텅텅 빌 정 도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고 말했다. 국내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지 만 청년들이 지금이라도 빨리 해외에서라도 기회를 가질 수 있 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취업절벽 앞에 놓인 청 년들에게 이는 전혀 대안이 되 지 못한다. 일부 극소수의 전문 직 청년에게나 해당하는 말이다. 정부는 청년 취업을 국정의 최 우선 과제로 삼고 특단의 대책 을 마련해야 한다. 정년 60세 연 장이 의무화되는 내년부터는 청 년들의 취업절벽이 더욱 심각해 질 게 분명하다. 가장 활력있게 경제활동을 해 야할 청년 시기에 일자리를 구 하지 못한다는 것은 국가적 재 앙이다. 이제 정부 뿐 아니라 여야 할 것 없는 정치권, 그리고 기업과 노동계까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자리 나눔을 비롯한 청년 일자리 대책 마련에 함께 나서야 한다. 우리 젊은이들이 가난의 굴레 를 벗어나지 못한 채 그리고 미 래에 대한 희망까지 갖지 못한 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

일어나고 따라서 이 분야에서 일자 리가 대대적으로 만들어지는 그런 환 경이 돼야만 자영업 문제도 해결이 될 뿐 아니라 청년일자리 문제도 해결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국회에 계류돼 있는 서비 스발전 기본법안 등이 조속히 통과가 돼서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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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北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 “제빵사 프랑스 연수” 북한이 최근 식품공장 기능공 들을 프랑스에 연수를 시켜 다 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등 제품 품질고급화에 노력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6 일“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있는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은 지 난 2011년 10월에 조업을 시작해 맛좋고 영양가 높은 식료품들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종합적인 식 료가공기지”라고 소개했다. 조선신보는“금컵체육인종합 식료공장이 첫걸음을 뗀 당시 선 흥식료공장 등 식료공업부문의 본보기단위들이 배출돼 이름을 떨쳤지만, 하루빨리 따라 앞서겠 다는 큰 목표를 내걸고 떨쳐나섰 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 짧은 기간에 현대 적인 공장을 세우고 여러 생산과 봉사기지들을 단 3년동안에 꾸 리고(갖추고) 운영을 정상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선전했다. 특히“지난해는 기능공을 대상 으로 프랑스 연수를 실시해 각종 빵제품들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 최근에 프랑스식 호밀빵(바게트) 을 새로 내놓아 호평을 받고 있 다”고 자랑했다. 조선신보는“현재 공장의 제품 은 현재 9종, 370여가지로 조업 당시에 비해 2014년 말 현재 생 산량은 4배로 성장했으며, 체육 음료와 탄산음료, 떡과 빵, 당과 류와 고기가공품과 같은 다양한 식료품들을 하루에도 수 십톤 생 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비서도 지난 1월 이 공장을 시찰하고“공장이 일떠 선지(건설한지) 몇해 밖에 되지 않지만, 온 나라에 소문이 나고 공장제품에 대한 인기와 수요 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고 말했다. 안윤석 대기자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 내부 모습.

화재 대피 울산어린이집 “매주 교육… 본능으로 움직여” 최근 울산의 한 어린이집 교사 들이 화재 당시 1분만에 30여명 의 어린이를 안전하게 대피시킨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 고 있는 가운데 해당 어린이집은 매주 안전교육을 실시해온 것으 로 나타났다. 울산의 봄샘어린이집 김하정 교사는 26일 CBS 라디오‘박재 홍의 뉴스쇼’에 출연해“화재 와 안전에 대해 매주 교육을 하 고 있다”며“낯선 사람이 납치 할 경우 어떻게 하는지, 화재뿐 만 아니라 몸에 불이 붙으면 어 떻게 대처하는지를 매주 교육한 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화재 당시 너무 신 기했던 것은‘누구는 이 일을 하 라, 누구는 저 일을 하라’고 하 지도 않았는데 누구는 불을 끄

고 누구는 대피시키고 역할 분 담이 이뤄졌던 것”이라며 “본 능적으로 느끼고 한 몸처럼 움 직였다”고 말했다. 그는“사고 당시 각 교실에서 수업 중이었던데 갑자기 전등 불이 꺼져 밖으로 나갔더니 주 방쪽에서 불이 났더라”며 “소 화기를 전달한 뒤 곧바로 교실 로 돌아와 아이들을 대피시켰 다”고 전했다. 최근 잇따랐던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해 그는“어떤 상황이더라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며“다만 안타 까운 것은 이런 일이 너무 이슈 화돼서 열정적인 교사들의 노 고가 숨겨지는 것”이라고 말했 다. 이기범 기자

국회의원 1위 자산가는 새누리 김세연 증가액도 1위… 감소 1위는 새정치 안철수 뒤이어 새누리당 윤상현(196억 4853만원)·강석호(152억4386만 원)·김무성(137억5600만원) 의원, 무 소속 정의화(105억533만원) 의원, 새 누리당 심윤조(95억713만원)·장윤 석(80억5448만원) 의원 및 새정치연 합 장병완 의원(79억5257만원) 등이 재산 상위 10명에 들었다. 반면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새누 리당 황인자 의원으로 마이너스 4억 5802만원이었다. 또 여당 김상민(마 이너스 1억622만원)·김한표(마이너 스 8050만원) 의원과 새정치연합 강 동원 의원(마이너스 5910만원) 등 4명 이‘순 부채’상태라고 신고했다.

지난 1년간 재산증식을 가장 많이 한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김세연 의 원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재산보 유액 자체도 1위였다. 재산증식 상위 10명 가운데 9명은 새누리당 소속 의 원이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 개한 19대 국회의원 292명의 재산변 동 신고내역(2014년말 기준)에 따르 면 김 의원은 보유주식의 주가가 상 승하면서 전년대비 무려 457억9367 만원을 늘렸다. ◇재산증식 ‘ TOP 10’ 중 9명이 여 당… 감소 1위는 안철수 뒤이어 윤상현(18억6989만원), 김태 환(10억3617만원), 정문헌(10억2166 만원), 진영(10억688만원), 강기윤(9억 718만원), 홍철호(6억7997만원), 박상 은 의원(6억7703만원) 등 새누리당 소 속 의원이 8위까지 차례로 랭크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이 5억 9328만원을 늘려 9위에 올랐고, 10 위는 다시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5억 6775만원)이었다. 분석 결과 전체 의원의 81.8%인 239명이 재산을 늘렸다. 10억원 이상 재산증식자가 5명(1.7%), 5억~10억원 7명(2.3%), 1억~5억원 122명(41.7%), 5000만~1억원 62명(21.2%), 5000만 원 미만 43명(14.7%) 등이었다. 반대로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의 원은 야당에서 나왔다. 새정치연합 안 철수 의원은 안랩 주식 50만주를 사 회환원하면서 781억7562만원의 재 산이 줄어들어 재산감소 1위를 기록 했다. 뒤이어 새누리당 강석호(11억656만 원), 새누리당 여상규(7억2396만원), 새정치연합 김한길(4억4666만원), 새 누리당 양창영(3억2866만원) 의원 등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

양당 의원들이 5명씩 상위 10위권에 분포했다. 재산 감소자는 전체 의원의 18.2%인 53명이었다. ◇ ‘최고 갑부’ 역시 여당 김세연… 가장 가난한 의원은 황인자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의원도 새누 리당 김세연 의원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1443억4388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됐다.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로 동일고무 벨트 등‘가업’을 승계한 김 의원은 보유 지분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이같 은‘실적’을 냈다. 김 의원은 이밖에 42억원 상당의 서울 서초동 고급 연 립주택과 24억원 상당의 부산 단독주 택 등 총 118억원 이상의 건물을 보유 하고 있었다. 이어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이 787 억4931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아 울러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540 억9428만원을 기록하면서 3명뿐 인‘500억원 이상 자산가’에 들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 유은혜(1억4572 만원), 새누리당 이명수(1억5094만 원), 새정치연합 박수현(1억5134만 원)·최동익(1억6803만원)·한명숙(1 억8835만원)·박홍근(2억2009만원) 의원 등이 재산 하위 10위권을 형성 했다. ◇새누리당이 정의당의 9배… 김무 성 재산 문재인의 10배 정당별 소속 의원들의 재산평균은 새누리당이 36억7700만원으로 새 정치연합(19억2600만원), 정의당(4억 2200만원)을 월등히 앞선 것으로 분 석됐다. 다만 2조원대 재산가였던 정 몽준 전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새누 리당과 새정치연합 간 격차는 전년도 167억654만원 대 12억6천720만원에 서 크게 줄었다. 각당 대표들의 재산도 새누리당이 다른 당을 압도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7억5600만원을 신고해, 새 정치연합 문재인 대표(13억74만원)보 다 10배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관순 기자

北, 한반도 사드 배치 움직임… “전쟁 억제력 강화될 것” 북한은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위 체계인‘사드’의 한반도 배치 움직임 을 비난하면서 전쟁억제력은 백배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6일 담화를 통해“미국이 남조선에 고고도미사 일방위체계인‘사드’를 배치하려는 움직임으로 긴장상태가 한층 격화되 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담화는“미국이 우리를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면서 우리의 강 경대응을 유도해 조선반도(한반도) 정 세를 체계적으로 악화시키고 있는 당 면목적의 하나가 바로‘사드’의 남조 선 배치를 강행하려는 것”이라고 주 장했다. 또“미국은 남조선에‘사드’를 배체 해 선제타격준비를 갖추고 세계지배 전략에 따라 전략적 경쟁자인 중국과 러시아를 제압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미군의 사드 미사일 발사 테스트.

마련해 보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담화는“남조선에‘사드’가 배치될 경우 동북아시아지역에는 새로운 냉 전구도가 형성될것 이며, 조선반도가

또다시 대국들의 전쟁터로 화할 위험 성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 였다. 안윤석 대기자

세계

독일 사고기, 조난신호 없이 급강하 프랑스 알프스에 추락해 150명의 사망자를 낸 독일 저먼윙스 A320 여 객기가 순항고도에 도달한 뒤 갑자 기 급강하했으나 조종사는 당초 알 려진 것과는 달리, 조난신호조차 보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의문이 커 지고 있다.

AP,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 고기는 2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 분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이륙 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운항하다 10 시 45분 순항고도인 3만8천 피트(1 만1,582m)에 도달한 뒤 갑자기 급강 하했다. 여객기는 이후 8분간 무려 6천피트 (1,829m)로 급강하했지만 여객기 조 종사는 조난신호조차 보내지 않았다. 사고기는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프 랑스 유명 휴양지 니스에서 북서쪽으 로 100㎞ 가량 떨어진 남부 알프스 바 르셀로네트 산악마을 인근에 추락했 다. 프랑스 정부는 당초 사고기가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으나, 이후 AFP 통신은 프랑스 항공당국 관계자를 인 용해 사고기 조종사가 조난신호를 보 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고기가 알프스를 지날 당시 날씨 는 구름이 좀 낮게 끼어있기는 했지 만 비행에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먼윙스는 조종사들이 왜 8분 동 안 급강하했는지 이유를 아직 알 수 없다면서 비행기에“특별한 이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저먼윙스 모회사인 루프트한자의 하이케 비를렌바흐 부회장은 바르셀 로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분간 사고로 볼 것”이라면서“다른 가능성 은 모두 추측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저먼윙스 소속 에어버스 A320.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미국은 이번 사고에 테러와 관련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국 버나뎃 미한 NSC(국가안전보장 회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테러 와 관련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고 밝혔다.

AP에 따르면, 여객기 추락 지점 인 근에 있는 프라 루 관광안내소 책임 자는“귀청이 터질 듯한 소리가 났으 며, 눈사태인줄 알았는데, 조금 다른 소리였다”고 말했다. 여객기가 악천후도 아닌 상황에서 조난신호도 없이 갑작스럽게 강하한 것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우선 급속한 감압(減壓)에 따른 강 하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체 부식 등 으로 인한 급감압으로 조종사가 공기 를 확보하기 위해 1만 피트 아래로 강 하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체 노후화가 사고원인일 가능성 도 제기된다. 사고기는 저먼윙스 모회 사인 루프트한자가 1991년 도입한 것

으로 올해 기령이 24년이 된다.

AP는 단거리 비행용 항공기는 잦은 이착륙과 가압·감압 과정에서 장거 리 비행용보다 빨리 노후화할 수 있다 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국 NBC뉴스는“1991년부 터 24년간 운항해온 사고기는 4만6천 번 이상 비행을 하면서 5만8천시간의 비행시간을 기록했다”며“A320 기종 에서는 24년된 여객기를 사용하는 게 이례적인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사고기 조종사는 저먼윙스와 루프 트한자에서 10년 비행경력이 있으며 사고 기종 비행기를 6천 시간 이상 몰 았다. 여객기의 시스템 고장 가능성도 제 기되고 있다. 여객기 센서가 얼어붙으 면서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여객기가 급강하했다는 것이다. 조종사가 알프스 산악지대의 고도 계산을 잘못해 해발 2천ｍ가량 되는 알프스 고산에 부딪혔을 가능성도 배 제할 수 없다. 박종환·김구연 기자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

‘잠수함에서 헬기까지’ 중국 대륙인의 놀라운 수제품 그동안 중국인들이 헬리콥터 나 경비행기, 자동차를 수작업 으로만 만들어 화제가 된 가운 데, 이번에는 잠수함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는 50대 남성이 있 어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마켓 워치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위 린시에 사는 두슈탕(53)은 18톤 급 잠수함인‘자오룽하오’(,교 룡호)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길이 9.2m, 높이 3.1m에 달하 는 지오룽하오는 한 번에 15명까 지 탑승할 수 있고, 수심 60m까 지 내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농부인 두슈탕은 빚까지 내면 서 지오룽하오를 제작하는 데 무려 30만 위안(약 5,300만원) 이나 쏟아 부었지만, 자금난으 로 잠수함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동업할 의사가 있으면, 추후 잠수함으로 인한 소득을 정확하게 분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직접 헬

리콥터를 만들어 공중에 띄우 는데 성공한 푸젠성에 사는 리 후셩(53)의 사연이 영국 데일리 메일에 소개되기도 했다. 농업용 오토바이 엔진을 이용 해 제작된 헬리콥터는 40㎝정도 공중에 뜨는 데 성공했다. 그런가하면 비행기를 만든 중 국인도 있다. 지린성에 사는 양 시준은 1년에 걸쳐 10만위안(약 1,700만원)을 투자해 경비행기 를 만들었다. 날개 길이 9.5m에 몸통 길이 5m인 이 비행기의 무게는 110 ㎏이다. 양시준은 시험 비행을 위해 지역 당국에 비행 자격증 을 신청한 상태다. 중국인들은 이밖에도 자동차 를 이용해 로봇을 만들거나 수 중 자전거, 최고급 자동차 람보 르기니를 만들기도 했다. 이같은 중국인의 기발한 발상 에 한편으로는 놀라움과 함께 탄성이 절로 나오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무모한 도전에 가까 워 보이기도 한다. 김구연 기자

잠수함을 제작 중인 두슈탕.

조종사, ‘문 잠겨 조종실’ 못들어가 獨 사고기 미스터리 150명의 희생자를 낸 독일 저먼윙스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4U9525 편) 조종사 중 한 명이 조종실에서 나 왔다가 문이 잠겨 다시 들어가지 못했 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25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블랙박스 분석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사고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 군 고 위 관계자는“조종사가 문을 두드렸 지만 응답이 없었고, 더 세게 두드려 도 대답이 없었다”며“조종사가 문 을 강하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왜 조종사 중 한 명이 조 종석을 나갔는지 파악하지 못했다” 며“하지만 분명한 것은 비행기가 충 돌하기 직전에 조종실에는 한 명의 조 종사만 있었고, 조종실 문이 열리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항공사고조사국(BEA)은 심 하게 훼손된 블랙박스에서 소리와 음 성을 복원해냈다. 다른 고위 관계자는“날씨도 좋은 상 태에서 일반적인 속도로 길게 하강하 면서도 어떤 교신도 하지 않은 것은 이 상하다”며“어쩌면 조종실 감압(減 壓) 등의 문제로 산소부족에 시달렸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음성파일 내용에는 조종실에 남겨 진 조종사의 행동이나 상태 등에 대한 실마리가 없어 여전히 사고를 둘러싼 의문들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사고기에는 두 명의 조종사가 탑승 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사고가 나기 몇 분전까 지 사고기와 관제탑간에는 일상적인

대화가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AP에 따르면, 레미 주티 프랑스 항 공사고조사국장은 25일 기자회견에 서“블랙박스 중 하나인 조종석 음성 녹음장치(CVR) 분석작업을 벌인 결 과, 조종사가 관제탑과 마지막으로 나 눈 대화는 여객기가 항로를 유지하겠 다는 일상적인 요청이었다”고 밝혔 다. 이 마지막 교신이 이뤄진 지 몇 분 뒤 에 사고기는 3만8천피트(1만1,582m) 에서 6천피트(1,829m)로 무려 3만2 천피트(9,753ｍ)를 급강하해 알프스 에 추락했다. 주티 국장은 여객기가“아주 빠른 속도로 알프스에 추락했다”며“산에 부딪혔을 때 고도가 6천 피트였다” 고 밝혔다. 박종환·김구연 기자

양시준이 제작한 경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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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 속설 체크 |

밖으로 나온 뇌’ 눈 건강의 속설들… 진실 혹은 거짓

“○은 밖으로 나온 뇌” “몸이 천 냥이면 ○이 구백냥” 여기서 ○은 무엇일까? 그렇다. 바 로 눈이다. 뇌로 가는 혈류량은 인체의 90%. 이 가운데 동맥혈관의 대부분을 눈 이 사용한다. 단위 면적당 최고 수준 의 혈액 공급과 영양 공급을 감안하 면, 눈을 표현하는 위 속담들은 과장 이 아니다. 눈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바 른 지식이다. 눈에 관한 여러 속설들,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 CBS 건강 팟 캐스트 <변춘애의 건강 솔까말>에 서‘비앤빛 강남 밝은세상안과’김진 국 원장, 맛칼럼니스트‘맛발전소’ 유지상 대표와 주된 속설들의 진위 를 따져봤다.

| 건강칼럼 |

스마트폰과 눈의 건강

▶ 안경 끼면 눈이 튀어나온다 (x) = 안경에 의해서 눈이 튀어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단 오랫동안 안경 을 끼면 얼굴 모양과 뼈는 어느 정도 변형되기 때문에 갑자기 안경을 벗으 면 얼굴이 부자연스럽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시력 교정 수술을 하고 나 서 안경을 벗게 되면 도수 없는 안경 이나 알 없는 안경으로 6개월 정도 적 응 기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을 하라. 자외선이 강한 곳에서 무심코 활동하다 보면, 젊은 나이에도 각막화상으로 인한 백내장 이 올 수 있고 심하면 망막에 까지 영 향을 줘서 황반에 까지 문제를 일으 킬 수 있다. 일반적인 어두운 색의 선글라스는 오히려 동공을 크게 하기 때문에, 색 보다는 자외선 코팅이 되어 있는 안 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안경 옆으 로 들어오는 자외선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강한 바닷가라든가 스 키장 골프장 등에서는 고글 형태의 자외선 차단이 좋다.

▶ 흡연을 할 때 눈을 감으면 담배 맛이 반감된다. (o) = 흡연에는 연기를 보는 시각적인 효과도 큰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안 대를 하거나 어두운 곳에서는 담배 생각이 줄어든다. 비근한 예로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흡연하 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금연에도 이 런 팁을 이용해 볼 수 있겠다.

▶ 눈 운동을 하면 눈이 좋아진다? (△) = 눈 체조를 한다고 해서 시력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눈 체조 를 잘하면 눈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 다. 눈체조 방법은, 눈을 크게 뜨고 위 아래 좌우, 그리고 돌리는 것이다. 손 을 깨끗이 닦고 손이 따뜻해질 때까 지 비벼서 눈에 갖다대는 것도 좋다.

▶ 유행성 눈병 걸린 사람 쳐다보기 만 했는데 옮았다? (x) = 절대로 아니다. 접촉성이기 때문 에,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집에 돌아 오기 전에 미리 손을 깨끗이 씻고 집 에 와서 또 씻어주면 된다. 눈에 손을 댈 때는 손을 꼭 닦거나 깨끗한 거즈 로 동자가 눌리지 않게 살살해야 한 다. 감기도 마찬가지지만 바이러스나 균은 잠복기가 3, 4일에서 일주일 정 도다. 며칠전쯤 이미 바이러스나 균 이 들어갔다가 발병하는 것이다. 눈 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도 절대로 손으로 비비지 말고 양동이 같은데 물을 넣고 금붕어처럼 눈을 담고 껌 뻑 껌뻑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 이런 것이 여의치 않을 때 차선책으로 식 염수나 깨끗한 물로 눈을 씻어내야 한다.

▶ 눈 영양제를 먹으면 눈이 좋아진 다? (△) = 이것도 시력이 좋아지지는 않지 만 눈에 꼭 필요한 루테인 등의 영양 소를 먹으면 눈 건강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 자외선이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 다? (o) = 백내장은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더 빨리 올 수 있다. 피부가 일광화상 을 입듯이 눈도 각막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꼭

▶ 라식수술 후 시력이 떨어질 수 있 다? (o) = 시력 교정수술을 받은 3개월 동 안은 건조증이 많이 온다. 각막을 잘 라내기 때문에 신경도 잘리게 된다. 신경이 자라나는 2-3개월 동안은 건 조증이 오는 것이다. 자연적으로 이 렇게 건조증도 생기게 되는데다 눈이 일을 하게 되면 피곤이 쌓이게 되는 데, 이 때 꼭 쉬어 주어야 한다. 피곤 할 때 작은 글씨를 계속 보면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 몽고 민족은 시력이 좋다? (o) = 초원에서 사냥하고 멀리 있는 것 을 보는 생활 습관은 시력을 좋게 만 든다. 그러나 이런 몽고 민족도 공해 가 있는 수도 울란바토르에 살면 시 력이 떨어진다. 그만큼 멀리 보고 경 치를 보는 것이 시력과 눈 건강에 다

도움이 된다. 3미터 이상 멀리 떨어져 있는 화초, 경치 등을 자주 봐라. 한 5 분이라도 경치를 멀리 봐라. 꼭 아름 다운 경치가 아니더라도 된다. ▶ 일정 나이가 되면 더 이상 시력이 나빠지지 않는다? (o) = 만 19세가 넘으면 안구 자체가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시력도 더 나빠지지는 않는다. 눈이 침침해지면 시력이 나빠졌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시력과는 무관하다. ▶ 각막두께는 후천적으로 얇아질 수 있다 (x) = 각막두께는 선천적으로 타고나 는 것이다. 후천적으로 얇아질 수 있 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 실이 아니다. 단, 렌즈를 끼면 오히려 일시적으로 두꺼워 질 수 있어서 시 력 교정 수술을 하기 전에는, 하드렌 즈의 경우 2주 전부터 소프트렌즈는 4, 5일 정도 렌즈를 끼지 말아야한다. ▶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눈이 나 빠진다? (o) = 집중해서 무엇인가를 보게 되면 동공이 작아지고 눈이 안쪽으로 몰 리면서 수정체가 두꺼워진다. 그런데 어두운 데서 동공이 커지게 되면 눈 에 무리를 주게 되고, 그런 일이 되풀 이되다 보면 눈이 나빠질 수 있다. ▶ 눈곱이 많이 끼는 것도 병이다? (o) = 눈곱은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 얀 눈곱과 노란 눈곱이 그것이다. 그 중 하얀 눈곱은 건조증이고 노란 눈 곱은 세균성이다. 둘 모두 많아지면 질병으로 봐야 한다. ▶ 눈이 침침해지면 건강 적신호 다? (o) = 뇌와 눈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뇌 로 가는 혈류의 90%를 눈이 쓸 정도 다. 피곤하면 눈이 벌개지거나 침침 하고 눈에 열감도 있을 수 있다. 피곤 이 지나치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 가 오듯이 눈의 시그날을 인식하고 대처해야 한다. 인공눈물을 넣는 것 에 그치지 말고, 피곤하고 눈이 침침 할 때는 절대적으로 쉬어야한다.

여러분은 하루 중 얼마나 스마 트폰을 사용하십니까? 2015년 현재 미국에서의 스마트폰 사용 자는 약 1억 8천만명으로 전체 미국 성인의 58%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의 주사용은 1위가 문 자전송, 2위가 인터넷 사용, 3위 가 이메일 전송, 4위가 게임으로 통화의 용도보다는 다른 여러가 지 기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생활에 너무나 많은 편리함을 주는 스마트폰이지만 그것이 현재 얼마나 눈을 혹사 시키고 있는지 우리 자녀의 눈 은 괜찮은지 한번 생각해볼 때 입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작은 스크린를 장시간 볼 경우 여러가 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근거리에서 집중하여 스크린 을 볼 경우 눈 깜박임 횟수가 평 소보다 3분의 1 정도로 줄어들 기 때문에 눈물막의 증발 속도 가 빨라져 눈을 보호해 주는 눈 물 층이 불안정한 상태가 되는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쉽습니 다. 안구 건조증은 초기에는 눈 에 이물감을 느끼거나 불편함 을 느끼는 단순 증상에서 반사 적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흐르거 나 눈 주의의 신경 예민과 두통 으로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통증 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적정 거리보다 가 까운 거리에서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근시와 같은 시력변화가 생 길 수 있게 됩니다. 시력변화가 많이 있지 않은 성인들도 시력 변화를 느끼거나 초점 조절능력 의 저하 및 노안의 진행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밤에 운전할 때 헤 드 라이트의 불빛에 예민해지거 나 사물을 구분하는 능력이 현 저히 저하되기도 합니다. 나아가

▶ 눈에 건조증이 오면 당분을 섭취 하라? (o) = 눈에 건조증이 올 때는 당분을 섭

김성연 검안의 비젼 센트럴 안경원

서 일상생활에서 전반적인 침침 함으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 도 많이 있습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전자 기기에서 나오는 청 색광(블루 라이트)은 눈에 특별 히 유해하고 눈 깊숙이 망막까지 침투하여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백 내장과 황반 변성과 같은 심각한 눈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중 요한 원인입니다. 스마트폰에 혹사당하는 우리 의 눈과 아이들의 눈을 보호하 려면 올바른 생활습관과 중독적 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 을 개선해야 합니다. 필요치 않 은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검 안을 통해 시력 교정을 받고 눈 에 맞는 도수를 올바르게 사용 하는 것이 시력 변화를 예방하 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전자기 기는 눈과의 거리를 30 센티 이 상 유지하고 어둡지 않은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 폰뿐만 아니라 태블렛PC 나 컴 퓨터도 30 분 이상 사용 시에는 5 분 정도 휴식을취하고 먼 곳을 바라봐서 시력을 조절하는 안구 근육들이 쉴 수 있는 것이 좋습 니다. 정기적인 검안을 통해 눈 의 건강을 관리하고 시력 교정을 정확히 받아서 근시 예방과 안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847)904-2150 / 611 N. Milwaukee ave suite #155 Glenview, IL 60025

취한다. 시원한 과일이나 수박 같은 것을 먹 으면 눈이 확 시원해진다.

사회

“아빠, 사랑하는거 알죠?” 천안함 아들의 마지막 고백

“너무 밝게 웃는 정훈이랑 대화를 나누다 잠에서 깼어요. 마침 할아버 지 기일이자 아버지 생신인걸 알았던 걸까요.” 고(故) 박정훈 병장의 어머니 이연화 (53)씨는 천안함 사건 5주기인 26일을 며칠 앞두고 큰 선물을 받았다. 얼마만인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오 랜만에 꿈에서 아들을 만난 것이다. 깜짝 놀랄 정도로 밝게 웃으며 자신 에게 기댄 아들의 얼굴이 너무나도 선 명하게 뇌리에 남았다. 옅은 미소를 띄우며 말하던 이씨의 눈가엔 금세 굵은 눈물이 맺혔다. 이제 는 아들과 두 손을 맞잡으며 따뜻한 온 기를 나눌 수 없다는 생각에서다. 그는‘아직도 아들이 군생활을 하고 있다’며 자신에게 최면을 걸며 하루 하루를 버텨왔다. 이제 간신히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긴 했지만 추억을 함 께한 장소는 자연스레 멀리하게 됐다. “정훈이가 자리에 앉아 맛있게 먹 던 모습이 아른거려 그 식당에서 밥 먹을 자신이 없어요. 함께 여행 갔던

곳에 선뜻 발을 내디딜 수 없더라구 요. 아이와 함께 공유했던 모든 것이 눈에 밟혀서 아무것도 못해요.” 고 최정환 상사의 부인 최선희(38)씨 는 한창‘아빠’를 찾는 5살배기 딸 때 문에 곤혹스러울 때가 한 두 번이 아 니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딸이 친구들 의 아빠 자랑에 풀이 죽어있는 모습 을 볼 때면 저절로 가슴이 미어진다. “예전엔 할아버지를 아빠라고 불 렀는데 이제 아닌걸 알게 됐죠. 밤에‘ 할아버지는 아빠가 아니야’라며 울 기도 해요. 아빠가‘하늘나라 갔다’ 고 설명해주면‘사다리를 타고 갔냐, 비행기를 타고 갔냐’며 자기도 비행 기를 태워달라고 때를 쓰기도 하죠.” 무뚝뚝하게만 보이던 고 신선준 상 사의 아버지 신국현(63)씨는 아들 이 야기를 떠내자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 아왔다고 자부했지만 아들을 잃은 뒤 앞만 보며 달려온 자신을 한없이 탓 하게 됐고, 결국 삶의 의미를 잃었다. “전에는 조금 더 벌어서 자식들한

테 조금이라도 더 해주고 싶은 생각에 열심히 일했죠. 그런데 이제는 특별히 줄 사람이 없잖아요. 아등바등 사는 게 재미가 없어졌죠.” 특히 아들과 손자의 손을 잡고 목욕 탕에 오는 이들을 보면 아들이 더욱 사무치게 그리워진다. 따뜻한 봄이 오면서 청첩장이 쌓일 때마다 아들도 살아있다면 결혼을 했을 것이라는 생 각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고 이상희 하사의 아버지 이성우(54) 씨는 천안함 사건 이틀 전 장남과의 전화 통화가 아직도 귓가에서 떠나 지 않는다.“아빠 내가 사랑하는거 알 지?”라는 처음 들었던 사랑고백이 마 지막 대화가 됐기 때문이다. 자신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두 아들이 남아있지만, 큰 아들에게 못 내 전하지 못한 말 한마디를 꺼내는 그의 목소리가 얇게 떨렸다. “모든 것을 잊고 저 세상에서 잘 지 내면 나중에 먼 훗날 저도 가게 됐을 때…, 그때 볼 수 있겠죠.” 장성주 기자

한국 국적 취득자 1위는 중국 출신… 베트남은 2위 중국은 동포, 베트남은 결혼이민자가 다수 한국 국적을 얻은 외국인을 출신국 별로 보면 중국이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이 베트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 부의 통계월보 2월호에 따르면 올해 1∼2월 한국 국적 취득자는 모두 2천 806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동포가 많 은 중국이 1천724명으로 1위를 차지 했다. 결혼이민자가 많은 베트남이 472명 으로 2위였다. 필리핀(58명), 몽골(24 명), 태국(12명), 우즈베키스탄(10명) 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적 취득 현황을 봐도 중국 (7천52명), 베트남(3천44명), 필리핀 (400명), 몽골(133명), 우즈베키스탄 (96명) 순이었다. 한국 국적 취득은 외국인의 귀화와 재외동포의 국적 회복으로 나뉜다. 법무부는 지난해 말 현재 귀화자 수 누계는 14만 8천624명이라고 확 인했다. 올해 1∼2월 외국 국적을 취득한 한 국인은 모두 2천645명으로 한국 국 적을 얻은 외국인보다 161명 적었다. 국적별로는 미국(1천655명), 캐나다

(484명), 호주(160명), 뉴질랜드(111 명), 일본(69명), 독일(29명), 스웨덴(4 명)의 차례였다.

1994년 이후 지난 2월까지 난민 신 청자는 1만 89명이며 이 가운데 472 명이 난민 인정을, 747명이 인도적 체 류 허가를 받아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다. 현재 2천176명이 난민 심사 대 기 중이며 정치(2천861명), 종교(2천 282명), 내전(932명) 등의 사유가 많 았다.

90일 미만과 이상의 단기·장기 체 류를 포함해 지난 2월 말 현재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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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인 도로공사 사고 현장검증 실시… 붕괴 원인은 조된 인부 9명 참고인 조사 완료… 관련 자료 확보중 공사 현장 붕괴로 9명의 사상자 가 발생한 용인시 도로 공사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검증 을 실시했다.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와 경기 지방경찰청은 25일 오전 감식 요 원 10여명을 투입해 현장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시공 도면을 토대로 철 근 구조물의 시공 상태와 강도 등 을 면밀히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철근이 시멘트 타설 작업을 하 던 레미콘 차량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만큼 철근량이 부 족했던 건 아니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현장 검증이 끝나는대 로 사고 현장에서 철근 표본을 확 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강

도 실험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고 당시 구조된 인부들과 시공사인 롯데건설 등 건설 관계 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인 25일 밤 추 락한 인부 중 부상을 당하지 않 은 9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대략적인 공사 진행 상황 등을 파 악했다. 경찰은 발주처인 한국토지주 택공사(LH)와 시공사인 롯데건 설, 하도급업체인 D 토건에 대해 서도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할 계 획이다. 경찰 관계자는“현장 조사를 통 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관련자료를 확보해 본격적인 수 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 다. 조혜령 기자

배우 이병헌 협박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배우 이병헌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모(26)씨와 걸그룹 멤버 김모(22)씨에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조 휴옥 부장판사)는 26일 이씨에게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 김씨 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피해자가 항소심에 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 고 범행이 미수였으며 피고인들 이 6개월 동안 구금된 상태에서

체류 외국인은 178만 7천728명으로, 지난해 2월(156만 365명)과 비교할 때 14.6% 증가했다. 체류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중 국 91만 3천506명(51.1%), 미국 14만 251명(7.8%), 베트남 12만 8천985명 (7.2%), 태국 8만 9천823명(5.8%), 필 리핀 5만 1천790명(2.9%), 우즈베키 스탄 4만 4천49명(2.8%) 순이었다. 결혼이주민 수는 2월 현재 15만 672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 였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피해자가 나이 어린 피고인들을 상대로 성적 농 담을 하는 등 범행의 빌미를 제 공한 측면도 없지 않다”고 덧붙 였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6월 이씨와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누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요구하며 동영상을 인 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로 기소됐다. 이지혜 기자

명으로, 지난해 1월(15만 1천178명)과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었다. 결혼 이주민 가운데 여성이 84.8% 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40.1%, 베트남 26.3%, 일본 8.4%, 필리핀 7.3%, 캄보디아 3.0%, 태국 1.8%, 몽골 1.6%였다. 외국인 유학생은 9만 2천76명으로, 1년 전인 2014년 2월(8만 5천230명) 보다 8.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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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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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치과’ 알고보니 무자격자 운영 병원 카센터 사장 부부가 자격증도 없이 운영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에게‘반 값’으로 진료를 해주겠다고 한 치과병원 원장이 사실은 의료인 자격도 없이 병원을 개설한 것으 로 드러났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의료인 자 격 없이 의료기관을 개설·운영 한 혐의(의료법 및 국민건강보험 법위반)로 유모(55.여)씨와 김모 (57)씨 부부, 치과의사 민모(45)씨 등 모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부부는 지 난 2009년 말 의료인 자격 없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00 치과 의원’을 차려놓고 의사들을 고 용해 환자들을 진료시킨 뒤 건강 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명목으로 2억 3천여만원 상당을 부정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의료법상 의료기관은 의사 나 국가, 지자체, 의료법인, 준정부 기관이 아니면 개설할 수 없다. 또 자격없는 사람이 개설한 병 원에서 진료행위를 하는 의사들 역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조사결과 유씨는 사회 경험이 전혀 없는 주부였고 김씨는 자동 차정비업을 운영했던 것으로 드 러났다. 그러던 중 의료기기 판매업자 최모(55)씨로부터“치과를 차리 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 을 듣고 치과를 개업한 것으로 조 사됐다.

김씨는 자신이 자동차정비업 을 했던 인맥을 토대로 인근 개 인택시 공제조합과 가스충전소 운전기사를 상대로‘저가’로 진 료해주겠다고 홍보해 환자를 유 치했다. 공제조합 단합대회 등에 가 서‘00 치과 개원’이라고 적힌 수 건을 돌리며 다른 치과에 비해“ 반값으로 진료를 해주겠다”고 홍보해왔다. 시가 5만원 정도인 스케일링의 경우 10분의 1 가격인 5천원으 로, 시가 150만원 선인 임플란트 의 경우 80~90만원 상당만 받고 진료를 해줬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러나 이처럼 의료인 자격증 없이 병원을 개설하는 이른바‘ 사무장 병원’은 기본적 안전장 비 구축에 소홀하거나‘무면허’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 아 의료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이 치과에서는 2012년 6 월 임플란트 관련 의료사고가 나 서 치과의사 박모(42)씨가 580여 만원의 합의금을 주고 사건을 일 단락 짓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씨 부부가 부정 수령 한 전액을 환수하도록 국민건강 보험공단에 통보하고, 이 병원에 고용돼 의료행위를 한 의사 4명 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통보 조치 했다. 홍영선 기자

차고지서 ‘밤샘 도박’하고 운전한 위험한 버스 기사들 수도권 일대 전세버스 차고지에 개 설된 도박장에서 밤샘 도박을 한 뒤 운전을 한 버스 기사들이 무더기로 경 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과 부천 일대 전세버스 차고지에 도박 장을 열고 도박참여자를 상대로 15억 원 상당의 돈을 빌려준 뒤 연이율 최 대 1300%의 이자를 챙긴 혐의(도박 개장 등)로 현모(51)씨 등 3명을 구속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퇴근 후 차고 지에서 도박 한 버스기사 30명을 포함 해 3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 등 3명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서울 양천구와 부천 오정구 등 전세버스 차 고지 3곳에서 컨테이너 1개 동을 휴 게소 명목으로 빌려 도박장을 열었다. 관광버스 이사 직책을 가지고 있는 현씨와 현씨의 친구들은 주로 버스 기 사들을 노렸다. 전세버스 기사들이 업무 특성상 출 퇴근 전후 차고지로 모인다는 점에 착 안한 것. 실제로 운행을 마치고 온 전세 버스 기사들은 차고지에 모여 오후 8 시부터 새벽 4시까지 도박을 하고 다

음 날 출근해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현씨 등은 버스기사들로부터 시간 당 1만원의 사용료를 받고 도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CCTV까지 컨테이너 앞에 설치해 경찰 적발에 대비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도박장에서 돈을 잃은 50명을 상대로 256회에 걸쳐 15 억원 상당의 도박자금을 빌려준 뒤 연이율 최대 1300%에 이르는 이자를 얹어 수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 다. 또 지난 2013년 11월 도박자금으 로 2회에 걸쳐 3800만원을 빌린 A 여

행사 직영기사 민모(51)씨가 돈을 갚 지 못하자, 민씨가 운행하는 회사 소 유의 1억원 상당 45인승 전세버스를 담보로 제공하도록 강요해 버스를 빼 앗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행락철을 맞아 주로 수학여행이나 관광 목적으로 운행될 전세버스 기사들이 밤샘도박에 빠져 극도의 피로상태에서 운행을 하다 보 면, 졸음운전을 할 위험이 크고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홍영선 기자

번갈아 거짓 목격담 쓴 뒤 산재보험금 타낸 일당 적발 공사 계약서를 위조해 산업재해보험 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가짜 서류로 산 재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김모(4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 다고 26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달 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인테리어 공사 를 하다가 상해를 입었다며, 가짜로 만 든 목격자 진술서와 공사계약서로 네 차례에 걸쳐 산재보험금 1억5000만 원 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

사결과, 목수나 건설현장 일용직으로 일하던 이들은 개인적으로 다친 뒤 허 위로 사업장을 만들어 산재보험에 가 입하고선 번갈아 가며 목격자와 보험 신청인이 돼 근로복지공단에 가짜 서 류를 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익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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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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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측 “수지와 만난지 1개월” 따뜻한 시선 당부 배우 이민호 측이 미쓰에이 수지 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23일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 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두 사람 이 만난 것은 1개월 정도 됐다. 조 심스럽게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남 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 했다. 이어“두 사람 모두를 따뜻한 시 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민호와 수지가 열애중이라고 보 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23일 이후 거의 매일 만났 으며 지난달 25일에는 서울 남산 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또 지난 15 일 각자 화보 촬영 일정을 마친 뒤 런던에서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1987년생인 이민호는 2009 년 드라마‘꽃보다 남자’에서 구준 표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한류 스타로 발돋움 했다.

이민호가 수지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1994년생으로 이민호보다 7살 연하인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 쓰에이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 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영화‘건축 학개론’의 성공 후 스타 반열에 올 랐다. 다음은 이민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하우스 엔터테 인먼트입니다.

오늘 타 매체를 통해 공개된 보도 내용과 관련하여 답변 드립니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1개월 정도 됐으며, 현재 조심스럽게 서로 호 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 습니다. 두 사람 모두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식 기자

이영애부터 혜리까지…★들의 행방을 주목하라 연예계 들썩이게 하는 캐스팅 소식 연달아 이어져

류수영-박하선 ‘쿨’한 열애인정 “‘투윅스’ 때 친분으로 친하게 지내다 5개월 전부터 교제” 배우 류수영(37)이 박하선(29)과의 교제를 인정했다. 류수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 계자는 23일 CBS노컷뉴스에“류수 영 씨 본인에게 확인 결과, 두 사람이 1 년은 아니고 5개월 정도 교제했다”면 서“드라마‘투윅스’때 친분이 생겨서 친하게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연인으 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같은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프로그 램에 출연했을 정도로 두 사람의 인연 은 깊다. 이들은‘투윅스’에서 서로 약 혼자로 만났고, 각기 MBC‘일밤-진 짜 사나이’에서 활약해 예능감을 뽐 냈다. 이어 관계자는 결혼 전제 교제라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만난 지 5개월밖 에 되지 않아, 결혼을 구체적으로 이야 기하기에는 시기상조이고, 너무 빠르 다”고 답했다. 박하선 측 역시 류수영과의 교제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여성지는 류수영과 박하선

이‘투윅스’가 끝난 후, 지난해 봄부 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또 두 사람이 서로를 가족에게 소개하 고,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원정 기자

‘5월의 신부’ 장윤주, 4살 아래 연인과 ‘화촉’ 톱모델 장윤주가 5월의 신부 가 된다. 장윤주 소속사인 에스팀 관계 자는 23일 CBS 노컷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장윤주가 오는 5 월 29일 4살 연하의 사업가와 서 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화촉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장윤주와 예비 신랑은 지난 2014년 인연이 시 작됐다”면서“올해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했 다”고 전했다. 예비신랑은 현재 디자인 관련 회사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 졌으며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들 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

이다. 그동안 다양한 방송활동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장 윤주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 화인‘베테랑’에도 출연할 예정 이다. 변이철 기자

배우 유연석과 이영애 그리고 걸스데이 혜리.

신인배우부터 거물급 스타까지. 별 들이 캐스팅 소식이 연예계를 수놓 고 있다. 먼저 배우 이영애가 11년 만에 브라 운관에 복귀한다.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25일 이영애가 드라마‘사임당, the Herstory’(이하‘사임당’)에 출연을 확정 했다고 밝혔다.‘사임당’은 내년 상반 기 방송을 목표로 사전 제작에 들어 갈 예정이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신사임당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 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

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오가며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 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간다. 제작사에 따르면 이미 이영애의 합 류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과 일본을 비 롯한 해외 주요 드라마 관계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의 경우는 동시 방영도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의 복귀작에 대한 높은 관심 은 제작사까지 이어져, 현재 그룹에이 트 홈페이지는 접속이 마비된 상태다. 배우 유연석은 5월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맨도롱 또똣’에 출연을 확정했다.

‘맨도롱 또똣’은 제주 방언으로‘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다. 일명 ‘홍자매’로 불리는 홍미란, 홍정은 작가의 따뜻한 터치로 홧병 걸 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유연석은 제주도 레스토랑 ‘멘도 롱 또똣’의 오너 쉐프 백건우 역을 맡 아 배우 강소라와 러브라인을 형성한 다. 백건우는 베짱이 타입의 솔직한 성 격을 가진 남자로, 수려한 외모와 말 발을 갖췄지만 깊은 짝사랑을 하는 순정파이기도 하다. 강소라는 혹독한 서울살이를 견디

다 못해 원치 않는 제주도에서의 삶을 시작하는 이정주 역을 맡았다. 이제 막 연기돌에 입성한 걸스데이 혜리는‘응답하라 1988’의 캐스팅 결 과를 기다리고 있다. 혜리 측 관계자는“오디션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회사에서는 캐 스팅에 대해 긍정적이다”라면서“여 주인공 역할 오디션을 본 것으로 알고 있다. 혜리 말고도 다른 후보들이 더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응답하라 1988’측은 아직 시기 상조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CJ E&M 관계자는“혜리 씨나 라미 란 씨와 미팅을 가진 것은 맞다. 그러

나 지금 캐스팅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미팅이 전부이고, 출연 확정 이야기가 나올 시기는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캐스팅 후보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 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앞서 프로 그램이 성공을 거뒀고, 초미의 관심 사다 보니 방송이 많이 남았음에도 행보 하나하나에 관심이 쏠리고 있 다. 캐스팅은 극비에 진행 중이다”라 고 답했다.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브라운관에 펼쳐질 별들의 향연에 뜨거운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기대만큼, 기대작 들이 좋은 성적으로 안방극장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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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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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가 만든 김효주의 시즌 첫 승

태진아, 억대 도박 의혹 기자회견

최종일 10번 홀 실수 이후 무서운 기세로 우승 확정

“이루는 게임조차 하지 않았다”

“긴장보다는 더 잘해야겠다는 욕 심이 생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새 내기 김효주(20·롯데)는 침착했다. 자 신의 시즌 첫 승 비결로 아쉬웠던 실 수를 꼽았다. 김효주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애 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끝난 LPGA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했 다.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 해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더 줄 이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타 차 로 따돌렸다. 루이스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 종일 경기에 나선 김효주는 10번 홀( 파4)에서 보기를 범해 1타 차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 실수 이후 김효주 는 11번 홀(파5)을 시작으로 3연속 버 디를 잡는 등 이어진 5개 홀에서 4타 를 줄이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 가하며 시즌 첫 우승을 자축했다. 올 시즌 세 번째 출전한 대회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효주는“ 우승한다는 생각은 거의 없었다”면 서“같이 경기하는 선수(스테이시 루 이스)에게 배운다는 신인의 자세로 경 기했다. 부담은 없었고,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전에도 (루이스와) 두 번 쳤 던 걸로 기억하는데 숏게임이 굉장 히 좋아 오늘도 배워야겠다는 생각 했다. 함께 조편성이 되면 무조건 배 운다는 생각을 했다”고 겸손한 소감 을 밝혔다. 특히 10번 홀의 실수를 우승의 원동

억대 도박 의혹설에 휩싸인 가 수 태진아가 24일 서울 용산구 청 대극장 미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억대 도박을 하지 않았고, 아들 이루는 게임조차 하지 않았다”며 관련 보도 내용 을 전면 부인했다. 태진아 측은 지인의 영상인터 뷰와 최초 보도한 언론 매체 대 표의 음성이 담긴 녹취록을 공

억대 도박설에 휩싸인 가수 태진아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국청 대극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태진아는 지난 2월 가족들과 떠난 미국여행에 서 카지노를 찾아 억대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박종민기자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 파운더스컵 최종일 경기 도중 자신의 실수로 1 타 차까지 추격을 허용하자 이어진 5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시즌 첫 승 을 확정했다.

력으로 꼽았다.“계속 선두권에 있고 타수차도 크지 않아서 긴장을 안 할 수는 없다”는 김효주는 “10번 홀 같 은 상황이 없었다면 더 긴장했을 것이

다. 보기로 마치고 나서 긴장을 하기 보다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 다”고 우승할 수 있던 비결로 꼽았다. 오해원 기자

LPGA 홈페이지 “이번에도 한국 골퍼가 우승할까?” 이번에는 누구 차례일까. 한국(계) 골퍼들이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 투어 우승을 싹쓸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KIA 클래식에 나선다. KIA 클래식은 26일(현지시간) 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 · 6593야드)에서 열린다. 역시 관심사는 한국 골퍼들의 우 승 행진이다. LPGA 투어 홈페이지 도 KIA 클래식에서 주목할 점을 꼽 으면서 한국 골퍼들의 계속되는 우승 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한국 골퍼들 은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 최나 연(28, SK텔레콤)을 시작으로 퓨어실 크 바하마 클래식 김세영(22, 미래에 셋), 혼다 LPGA 타일랜드 양희영(26), HSBC 위민스 챔피언십 박인비(27, KB금융그룹), JTBC 파운더스컵 김효 주(20, 롯데)가 정상에 올랐다.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의 뉴질랜 드 교포 리디아 고(18)를 포함하면 올

개하며 해당 매체가 자신을 협박 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권창범 변 호사는“태진아씨가 카지노에 총 4번 방문해 7000불을 딴것 은 사실이지만 억대 도박은 아 니다”며 도박설을 보도한 매체 에 대해‘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으로 민형사상 법적 절차 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비.

해 전 대회 석권이다. 홈페이지도“한 국 국적이 아닌 유일한 우승자인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도 서울에서 태어 나 뉴질랜드로 오기 전까지 한국인이 었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 루키들의 경쟁도 관심사다. 홈페이지는“2015년 LPGA 투어 루 키는 역사상 가장 재능 있는 골퍼들” 이라면서“6개 대회에서 2승을 거뒀 고, 총 25번의 출전 가운데 16번이나‘ 톱10’으로 대회를 마쳤다. 32명의 루 키 가운데 20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롤렉스 신인상 랭킹에서는 김 세영이 315점으로 1위, 김효주가 233 점으로 3위, 장하나(23, 비씨카드)가 198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호주 교 포 이민지(19)가 5위. 랭킹 5위 안에 한국계가 아닌 골퍼는 2위 아리야 주 타누가른(태국)이 유일하다.

KIA 클래식에서 한국 골퍼들을 막 아설 가장 강력한 도전자는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다. 홈페이 지는“루이스가 다시 우승에 도전한 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인지(21, 하이 트진로)가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다. 한국(계) 선수로서 KIA 크래식에서 우 승한 골퍼는 2010년 초대 대회 서희 경(28, 하이트진로)이 유일하다. 이후 산드라 갈(독일), 청야니(대만), 베아트 리스 레카리(스페인), 안나 노르드크 비스트(스웨덴)이 우승했다. 김동욱 기자

안정환 “축구선수 이미지 사라져 속상”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이 예능 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 혔다. 안정환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 서 열린 KBS 2TV‘우리동네 예 체능’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서“예능인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지금까지 너무 갇혀 서 생활해왔기 때문에 좀 더 사 람들과 부딪히고 싶어 방송을 시작했다”며“하지만 축구했던 모습은 다 사라지고 예능인으로 만 보여지는 측면이 있는 것 같 아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하지만 재미있다. 내 가 살던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

에 살던 분들과 소통하면서 많 이 배우고 있다”며“또 (강)호동 이 형이‘예체능’에서 파이팅을 자주 시키는 데 아직도 어색하 고 창피하다. 파이팅은 내 자신 을 버리고 팀을 위해 하는 것이 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 아 직 갈 길이 멀다. 족구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 혔다. 한편 안정환은 축구 선수 은 퇴 후‘아빠 어디가’ ‘정글의 , 법 칙’ ‘예체능’ , 등 다수의 예능 프 로그램에 출연해 숨겨왔던 예능 감을 발휘했다. 또 축구 해설가 로도 활동하며 입담을 뽐낸 바 있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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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재산 31억원… 1년동안 3억여원 증가 우병우 민정수석 409억원 청와대 1위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이 인세 등 예 금액 증가로 지난해보다 3억 3,600만 원 증가한 31억 6,950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 개한 2015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 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박 대통령 의 재산은 부동산과 예금을 합해 31 억 6,950만 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3억 3,592만원 불어났다.

2013년 취임 직후 재산이 25억 5,861만 4,000원였던 것을 감안하면 집권 2년간 6억원 가까이 재산이 늘 어났다. 박 대통령의 재산이 증가한 것은 인 세 등 예금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의 자서전‘절망은 나를 단련 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와 수 필집 ‘결국 한 줌, 결국 한 점’ 등이 국내외에서 여전히 잘 팔렸기 때문으 로 풀이된다. 특히 박 대통령의 자서전은 지난 2013년 5월 중국어판이 출간돼 6개 월 만에 15만부 이상 판매되는 등 중 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은 지난 1월 현재 중국 최대 인 터넷서점인 당당왕에서 판매되고 있 는 4000여종의 정치인물 전기 중 증 국번 모택동 장개석 등의 전기를 누르

차이니스 레스토랑

반갑다! 봄!

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쬔 25일 서울 성동구 응봉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개나리를 보며 완연한 봄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고 판매량 1위를 차지할 정도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억 9,255만원 의 연봉을 받았는데, 미혼인 만큼 급 여를 대부분 저축할 수 있다는 점도 예금 증가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강 남구 삼성동 사저의 가격도 6,000만 원 올라 23억 6,000만원으로 나타 났다. 한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은

409억 2,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입법부와 사법부를 뺀 관가에서 재산 총액 1위에 올랐다. 우 수석은 채권 예금 건물 유가증권 토지 보석류 회원권 등 다양한 형태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특히 배우자의 재 산이 채권 163억원, 예금 130억원, 건 물 50억원 등 300억원이 넘었다.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이 26억원,

Chicago Oakbrook Financial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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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정무수석 45억원, 정진철 인 사수석 23억원, 안종범 경제수석 16 억원, 박흥열 경호실장 15억원, 주철 기 외교안보수석이 9억원 등의 재산 을 신고했다. 청와대 수석급에서 재산이 가장 적 은 사람은 마이너스 2억 1,600만원을 신고한 김상률 교문수석으로 아파트 2채에 자동차가 3대나 됐지만 빚이

1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실세 비서관 3인방은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3천만원 증가한 9억 6,000만원, 정호성 부속비서관이 1억 원 증가한 11억 9,000만원, 안봉근 국 정홍보비서관이 6,000만원 감소한 7 억 2,000만원을 신고했다. 김학일 기자 ▶관련기사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