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life times 0313 15

제 299호

2015년 3월 13일 (금)

262 E. Golf Rd. Arlington Heights, IL 60005 Tel 847-290-8282 Fax 847-290-9992

www.newlifetimes.net

제작기간 1년, 2,000시간의 관찰보고서 신천지를 밝힌다 - 한국 CBS에서 1년간 제작한 리얼다큐 MC-TV 통해 방영

30분짜리 8부작, 오는 3월16일(월) 저녁 9시50분 첫 방송

Golf Mill Dental Care 손님 한분 한분들을 위해 서두르지 않는 친절하고 완벽한 치료를 해드리는

஼෪ି ఢԣ 241 Golf Mill Center Professional Building, Suite 925 Niles, IL 60714

847-635-8002

지난 1년간 CBS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관찰 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드디어 방 영된다. <관찰보고서 -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지 난 2014년 1월부터 1년간에 걸쳐 이뤄진 신천지 라는 사교집단과 그 피해자들에 관한 심층취재 보고서이다. 신천지 집단의 거짓과 위험을 알리 기 위해 2012년 특별대책팀을 가동시켜 온 CBS 는 이 집단의 실상을 더 생생히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천지의 꾐에 빠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의 시간을 있는 그대로 카메라에 담았다. 총 8대의 카메라에 담긴 2,000 시간의 관찰 기록이 8편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방 송된다. 신천지측에서 한국 법원에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여 법정공방까지 갔던 이번 다큐는 지

난 3월11일 법원의 기각 결정이 나면서 방송을 하게되었다. 신천지에 깊숙히 빠진 맹신자들을 회심시키기 위해 실제 인물들을 밀착 취재하며 촬영을 하는 1년동안 어떤 사람은 회심이 되었고 또 어떤 사 람은 끝내 회심에 실패하였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들이 낱낱이 카메라에 담 겨졌고 그 동안 온갖 협박과 소송에 휘말리면서 도 신천지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CBS의 신천지 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총 망라되었다. 이번에 방송되는 8부작 다큐를 통해 그동안 말로 만 듣던 신천지의 실체를 알아 각 교회와 기독교인 들은철저한영적무장을하는계기가되어야할것 이고 비 기독교인들에게도 자칫 신천지에 빠지게 되면 얼마나 무서운 일들이 가정에 일어날 수 있는 지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A1

2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전면광고

시카고 소식

세계기도일 예배 시카고 5개 교회서 일제히 드려 “두손들고 주님께 기도로서 세계평 화와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가 퍼져 가기를 위해 기도를 했습니다”“내 가 너희에게 행한것을 너희가아느냐” 라는 주제로 바하마 여성들이 작성한 예배문으로 거룩한 시간을가졌다. 지난 6일,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주최로 열린 세계기도일예배가 전세 계 여성들이 교회와 교파를 초월해 3 월 첫금요일에 일제히 드려졌다.

2015년 세계기도일예배는 시카고 5 개지역에 나뉘어 총 38개교회 635명 이참석했다. 갈보리교회에서 드려진 시카고북

부지역 세계기도일예배는 경배와 찬 양에 이어 정경희 미주총연합회 직전 총회장이 세계기도일을 소개했으며 영상을 통해 바하마 여성들이 소개 되었다. 갈보리교회 김병주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순서에 따라 바하마를 위한 중보기도와 함께 다섯가지 제목으로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28회째 이어오는 세계기도일 예배는 순복음시카고교회, 레익뷰장 로교회, 갈보리교회, 한미장로교회, 시카고남서부교회로 나뉘어 38개교 회 635명이 예배를 드렸다. 아울러 작

은돈 헌금 6,356.22달러와 세계기도 일 예배헌금 5,362 달러를 포함 총 11,718.22달러가 모아졌다. 이중 세 계기도일 헌금은 전국 연합회에 보내 어져 올해 기도문을 작성한 바하마와 곳곳에 도움을 필요로하는 불우한 여 성, 아동, 이웃을위해 쓰여진다. 한편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김 숙영 권사는 회를 거듭할 수록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며 감사를 전했으며, 시카고 지역에 서 모아진 작은돈 헌금은 시카고지역 불우한 여성들과 선교단체를 돕기위 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결혼교실 인도자 세미나 성황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 는 2015년을 가정을 살리는데 목 적을 두고 그 첫번째 사업으로 결 혼교실 인도자 세미나를 지난 9일 과 10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그레 이스 교회에서 가졌다.

Christian Marriage and Family Ministries, CMF선교원의 강사진 6명이 강의를 이었으며 시카고 지 역 목회자 56명이 참석했다.

CMF 대표 김철민 장로는 이번 결혼교실 인도자 세미나 이수자 들을 통해 시카고 지역에서도 결 혼준비교실과 결혼 상담사역들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둘째 날 Model Christian Family 제목으로 강단에선 강순 영 목사(JAMA대표)는 가정은 하 나님께서 최초로 만드신 기관으 로 가장 중요한 교회요,가장 중요 한 학교라고 설명하며 믿음의 명 문가를 만들기 위한 방법과 행복 한 부부생활을 위한 11가지 안을

제시 했다. 또 강목사는“인정하는 말 ,함께 하는 시간 ,선물 ,봉사 ,육체적인 접촉”등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를 이야기하며 이는 우리의 삶을 풍 성하게 만드는 기쁨의 생수와 같 고 이 같은‘사랑’의 언어가 서툰 사람에게는 더 많은 사랑을 Love Tank에 채워주어 그의 영혼을 살 리며 그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도 강조했다. 감사한인교회 유상 박장로 유언이 권사 부부는 자신 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His needs, Her Needs를 설명했다. 행사를 주최한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강민수 회장은 가정이 살아 야 교회가 살고 나아가 사회가 건 강해진다고 말하며 이번 세미나 를 계기로 주안에서 사랑을 회복 할 수 있는 운동기 시작되기 바란 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 수료자 들에게는 결혼교실 인도자 자격 증이 수여되었다.

한인 1.5세 이다함 전시회 시카고 한인 상공회의소 이사회, 유병두회장 사임 인준 “선장이없는 배와 같은 시카고한인 상공회의소에 회장선출이 가장 시급 하다”이를위해 회장후보 심의위원회 를 5명으로 구성할 것을 결의, 아울 러 검증된 분을 회장으로 추천해달라 는 요청도 접수되었다. 지난 9일 나일스의 한식당에서는 시 카고한인상공회의소이사회가 윤만 식 무총장 사회로 진행되었다. 총 17명 이사중 9명이 참석해 성원 을 이룬 이날 이사회는 현한인상공회 의소의 재무현황보고, 시카고시와의 계약상황보고, 그리고 순서에이어 주 요 안건들이 토의되었다. 윤만식 사무총장은 지난달 22일 SNS를 통해 사임의사를 밝혀온 유 병두회장의 사임건에 대해 설명하였 으며 유 회장의 사임을 이사진은 인준 했다. 유 전회장이 지명한 전병식자문 위원장의 회장 대행건에 대해서는 본 인이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음을들어 기각했다. 논의끝에 이사회는 회장 후보심의위 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보다 검증되고 책임있는 사람을 상공회의소의 수장

으로 추천, 심의할 것을 결의했다. 이사직을 박탈당한 권용철 전회장 과 최동춘 사무총장의 복권에 대해서 는 이사회자체가 성립되지 못하는조 건을 가졌기에 받아들여졌으며 이사 진 보강과 축제위원장의 선출은 다음 으로 미뤄졌다.

8월 열릴예정인 시카고 한인 축제 준비에 관해서 윤만식사무총장은 재 외동포재단에 기금 5천달러를 신청 해놓았으며 지난해 행사진행팀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축제기금마련을 위한 대형사업체의 후원은 미약하다

고 실정을 알렸다. 또 윤만식 사무총장은 정병식 자문 위원장이 이유없이 이사회의연기를 요청했고 사무총장 자신을 해임하려 는 시도를했으며 상공회의소의 공식 적인 이메일의 비밀번호를 교체하는 바람에 시카고시와의 계약이 어려움 에 처하게되었다고 그간의 심경을 토 로했다. 장동규 상의이사장에의하면 지난 20일 장동규 이사장외 세명의 동석 자와 함께 한자리에서 유병두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시카고에서 조각, 설치미술, 라이 브 퍼포밍 아트, 인스타그램을 이 용한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작품 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7일 시카 고한인문화회관에서 개막했다.

‘Stupid’라는 주제로 시카고 한인 1.5세 이다함이 자신의 경험 과 감정 등을 바탕으로 정체성, 함 께 어울려 살아감의 중요성을 일 깨우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씨는 “어린시절, 친구들과 다른 나를 스스로 인정하고 받 아들이기까지 많은 혼란이 있었 고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 다”며 “이번 작품들 하나하나에 나의 삶을 반영했다. 또 모든 예술 가 머릿속에 있는 현대적인 아트 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 이 하며 지난해부터 준비한 작품 들”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전시회는 13일까지 열린다.

시카고포럼 3월 정기모임 지난 7일 시카고 한인사회 리 더들의 모임인 시카고 포럼이‘ 시카고를 바꾸는 시간 15분’이 라는 주제로 3월 정기 모임을 가 졌다.

20여명이 참석한 모임에서는 시카고 대 이영희 교수와 법무 법인 미래 박현주 변호사가 강사 로 나섰다.

어린 시절 이야기로 강연을 시 작한 시카고대 이영희 교수는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 그리고 염기서열해독법 (Genome Sequencing)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법무법인 미래 박현주 변 호사는 소크라테스‘악법도 법 이다’라는 말의 유래를 설명 했다.

3

4

시카고 소식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브루스 라우너 IL주지사 연일 주 정부 보조금 예산액 삭감 신임 브루스 라우너 일리노이 주지사가 연일 주 정부 보조금 예산액을 삭감하며 많은 단체 들과 지방 정부들로부터 성토 가 쏟아지는 가운데, 버팔로 그 로브 시 정부 측이 최근 주 정부 의 보조금 삭감 통보로 인해 심 각한 재정 손실을 피할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라우너 신임 주지사는 최근 심각한 주 정부의 부채를 줄이 기 위해 시 정부 보조금 삭감 안을 들고 나왔다. 이 삭감안 에 따르면 주 정부가 시 정부 에 지급하는 인컴 택스 보조금 중 절반의 금액을 삭감하겠다 고 밝혔다. 버팔로 그로브 측은 주정부 인 컴 택스 보조금으로 연 4백만달 러를 보조 받아왔으며 새로운 예산 삭감안에 따르면 이 보조 금은 210만 달러 가량으로 줄어 들 전망이다. 버팔로 그로브 측은 이는 시 정부 예산안에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가져올것이며 1970년 대부터 이 보조금에 의지해 시 정부 예산안을 집행해온 탓에 절반 금액의 보조금으로 는 필요한 예산을 충당할 수

없으며 이미 가결한 연간 예 산 집행안을 잠정 보류처리 할 수 밖에 없다고 시 정부 측은 밝혔다. 시 정부 측은 이어 라우너 주 지사가 제안한 예산 삭감안이 통과될 경우 시 소속 소방 공무 원과 경찰 공무원들의 정리해 고가 불가피하며 부동산세 또 한 큰 폭으로 인상될 예정이라 고 밝혔다. 예산안 삭감으로 인한 재정 손 실액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적어 도 15명에서 18명 가량의 소방, 경찰 공무원 정리해고가 예상된 다고 밝혔다. 이는 곧바로 공공 근무에 영향 을 미치게 될 것이며 이 영향은 거주민들의 피부로 느끼게 될 만큼의 큰 인력손실이라고도 덧 붙혔다. 버팔로 그로브의 스캇 앤더슨 재정처무관은 현재 심각한 주 정부의 부채를 최대한 줄이기 위 한 일시적 방안인지 아니면 지 속적인 유효를 지난 삭감안인지 를 빠른 시일내에 판단하여, 능 동적인 재정 대처방안을 수립하 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현 상황 을 밝혔다.

이철원 목사, 교협 부회장에 선출 지난 10일 시카고한인교회협의회 는 부회장보궐선거를위한 임시총회 를 그레이스교회에서 가졌다. 한준일 장로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임시총회 에서 구재회 목사가 엑소더스교회 이 철원 목사를 부회장으로 추천, 투표 끝에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이철원 목사는 시카고에서 36년째살면서만 남을 축복으로 생각한다, 교협임원진 과의 만남 또한 귀하다, 부회장으로

교협, 제 4차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지난 6일,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협 의회는 제 4차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를 나일스의 아씨플라자에서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민수 교회 협의회장을 포함 임원 진 6명과 쌀 나눔 행사 신청자들이 함 께했으며 강목사의 인사말에 이어 특 별 기도의 순서가 이어졌다. 인사말에 나선 강민수 목사는 더 많 은 것을 주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하 며 이 나눔 행사로 인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외로운이들 곁에는 구 원자 되시는 하나님이 계시고 교협이 있다고 위로했다. 행사를 준비한 교협 총무 손요한 목사는 올해는 27개 지

한인 여성 세상 떠나며 10만불 쾌척 시카고노인건강센터 하재관 사무장 과 김중은 이사장은 지난 6일 기자간

담회를 갖고 최근 수령한 10만달러의 기부금 소식을 전했다. 한인 독지가가

선출됨에따라 회장을 잘 보좌하고 적 극적으로 참여하고 기도로서 섬기겠 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카고한인교회협의회는 오 는 4월 5일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시 카고지역 11개교회에서 드릴 예정이 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부회장에 선출된 약속의교회 박 영호목사가 3월 한국행을결정함에 따라 부회장자리가 공석이 되었다.

10만달러를 남기고 떠났다. 기금을 받 은 한인단체에서는 이 돈으로 서류미

역 교회와 개인들이 7,367달러를 모 아주었기에 40파운드 쌀포와 라면한 박스를 100여 가정에 전달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 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비로 인해 정부 보조를 받을 수 없는 한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다. 건강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 일 날짜가 찍힌 편지를 한 변호사 사 무실로부터 받았다. 간략한 이 편지

의 내용은 10만4191.77달러를 동봉 했다는 것이었고 실제로 같은 금액의 캐시어스 체크가 들어있었다. 또 이 기부금은 한인 여성 Yong O. Kim의 개인 신탁(Personal Trust)에서 나온 것이라는 설명도 붙었다.

시카고 소식

시카고 권사 합창단 창단 예배 지난 7일 여수룬교회에서 시카고 권사 합창단이 창단예배를 가짐으로 시카고지역 목사부부 합창단, 시카고 장로 성가단에 이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창단예배는 김선금 권사의 사 회로 송치호 장로의 기도, 송태길 목 사의 말씀선포의 순서가 이어졌다. 권사 합창단의 지휘자 전성진 목사 의 축가에 이어 김선금 권사가 합창 단의 취지와 함께 단원들을 소개했다. 오랜기간 소규모로 기도모임을 가 져왔던 권사들이 목사부부합창단과 장로성가단의 활동에 도전받아 창단 하게되었다고 말하며 하나님이 기뻐 하는 찬양단이 되기위해 노력할것이 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휘를 맡은 전성진목사는 합창단

원들의 연령대가 높은편이라고 말하 며 이들이 자신들의 삶을 표현할 수 있는 가사에 집중해서 찬양할 것이며 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삶을 느낄 수 있게 되기바란다고 전했다.

수 있다.

Task Force(전문 위원회) 구성 이유 는 현 환경 정화 기금법의 운영을 위 한 재정 및 현황에 대한 재조사를 실 시하여, 예산 운영을 위한 개선된 방 법의 결과를 유추하는데 목적을 두 고 있다. 또한 지난 1월15일 주 하원의원 Michael Zalewskir가 법사위에 제출한 환 경 정화 기금법 마감 시한인 2020년1 월1일을 2030년 7월1일로 연장하는 법안 HB0209에 대한 내용의 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법안 HB3146 이 주의회를 거쳐 주지사의 서명으로 통과 될 경우 바로 효력을 발생하여, 전문위원회(Task Force) 구성과 모임 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방 보조를 위해 한 달음에 달려와 준 주변 지역 시 정부들에게도 감사하 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를 보조하기 위 해 출동한 소방서는 주변 지역을 포함 26곳에 달하며, 특별히 이웃 지역인 팔레타인과 샴버그를 비롯, 데스 플레 인과 윌링 등 많은 소방 공무원들이 화재 진압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화재진압을 위해 총 41만 8천톤

데이브 슈미트 파크 릿지 시장, 사망 파크 릿지 지역의 시장, 데이브 슈미트이 11일 수요일, 향년 57 세로 사망했다고 시 정부 측이 밝 혔다. 데이브 슈미트 시장은 지난 화요

모니카 연주단과 돌체 아코디언 연 주합창단이 한국 가곡과 군밤타령 등을 연주해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 다. 또한 연장자들은 떡국을 나누고 윷놀이와 경품잔치 등을 통해 모처 럼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8일, 비 세일즈 2015 봄 뷰티 엑스포 성황 시카고권사합창단 김선금 권사는 매주토요일 1시부터 3시까지 여수 룬교회에서 연습한다고 말하며 시 카고지역의 많은 권사들의 합류를 강권했다.

HB3146의 Task Force(전문위원회) 구성 요지 ᆞ구성원은 주정부 다수당 및 소수 당 정부 관계자 8명을 포함한다. ᆞ7명의 세탁산업 관계자 (협회 및 공 급업자)와 1명의 환경정화기금 카운 슬 대표자를 선임한다. ᆞ일리노이 환경청장이 선임되며, 주환경청은 전문위원회에 관련된 모 든 자료 및 후원을 담당하게 된다. ᆞ전문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최 소 서로 다른 3곳의 주요 도시에서 3번 에 걸쳐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 전문위 원회는 회의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법 안 내용을 2016년12월31일 전까지 제 출해야 한다. ᆞ구성원 전원은 무보수로 참여한다.

롤링 메도우시 아파트단지 화재, 금전적 손실 350만 달러 롤링 메도우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 4 일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50만 달러에 달하는 재산 손실을 입었다고 시 정부 측은 밝혔다. 지난 10일 화요일, 롤링 메도우 시는 시 이사회 회의를 갖고 이번 화재진압 과 관리를 위해 애써준 시 소속 소방 공무원들과 경찰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 날 화재현장

세닛아파트 한인친목회 정월 대보름 행사 풀라스키길에 위치한 세닛아파 트 한인친목회는 지난 7일 정오,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120여명의 입주 한인 연장자들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는 세라핌 하

환경정화 기금법 변경을 위한 전문위원회 구성 IL 한인세탁협회는 지난 2월25일 주 하원의원 Michael Tryon이 법사위 에 환경정화 기금법 관련 Task Force( 전문위원회) 구성 연장에 대한 법안 HB3146을 제출하였다고 보도자료 를 배포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 법안은 지난 2013년 8월 팻 퀸 주지사의 서명으로 발효된 법안 HB3349의 환경 정화 기금 관련 Task Force(전문 위원회) 구성 및 모임을 2018년 1월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 이다. 그 이유는 법안 HB3349의 발 효 이후Task Force(전문 위원회) 구성 및 모임은 현재까지 아무런 진전을 보 지 못하고 있었으며, 지난 1월15일 법 사위에 제출된 환경 정화 기금법 연 장 법안 HB0209가 주효하였다고 볼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일 밤 경, 루터란 병원으로 이송됐 으며 하루를 못 넘기고 사망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병원 측과 시 정부 측은 어떤 지병 으로 시장이 병원에 후송됐는지, 또

의 소방수가 사용됐으며 화재로 인해 1 명의사망자와그리고많은수의이재민 들이 발생했다고 시 정부 측은 밝혔다. 현재 화재로 인한 피해자들은 적십 자사와 구세군 보호소에 임시거처를 마련했으며 시 정부 측은 이들을 방 문, 조속한 사태 파악와 보상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의 원 인을 조사 중이라고도 밝혔다.

한 어떠한 이유로 사망하게 됐는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슈미트 시장은 지난 2013년 파 크릿지 시장으로 당선되어, 현재 임기의 절반 가량을 마친 상태이 며 후임자 내정 또한 아직 정해지 지 않았다고 파크 릿지 관계자는 밝혔다.

한인 미용재료 도매업체 비세 일즈는 지난 8일 나일스 소재 인 터내셔널 센터에서 2015 봄 뷰 티 엑스포 행사를 가졌다.

2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총 98곳의 미용재료 업계 제조 업체들이 벤더로 참여해 미용 소ㆍ도매상을 운영하는 고객들 에게 자사의 주력 및 최신 상품

들을 소개했다. 중서부를 비롯한 전국에서 방 문한 1천 여명의 한인 및 타인종 고객들은 벤더들을 일일이 둘러 보며 각 사에서 내놓은 제품들 의 장점과 차별성 등을 세심히 확인했다. 가격과 거래량이 맞 을 경우 현장에서 실질적인 계 약이 이루어졌다.

I-패스 이용자 대상 피싱 이메일 주의 I-패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려 이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 의가 요구되고 있다.

7일자 시카고 선타임즈에 따르 면‘E-Z Pass Support’가 발신 인인 이 사기 이메일은‘톨웨이 운전 후 발생 한 빚’혹은‘톨웨 이 운전 비용 지불’등의 제목으 로 발송, 미납된 톨비용을 납부 하라는 내용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또 이 사기 이메일은 EZPASS의 공문 양식을 사용하 고 있다. 일리노이 톨웨이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27명의 운 전자가 이 같은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리노이 톨웨이의 웬디 아브람 대변인은“운전자들 중에서 이 같 은 이메일을 받은 분들이 있다면 즉각적으로 메일을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글렌뷰 밀워키길 앱트(Abt) 털려다 실패 글렌뷰의 유명 가전제품 판매업 소에 4인조 절도범들이 침입했다. 하지만 범행에는 실패했다.

10일 글렌뷰 경찰에 따르면 이 날 오전 5시38분 1200번지대 밀 워키길에 위치한 앱트(Abt)에 두 대의 밴 차량이 들이닥쳤다. 밴 차 량은 건물, 유리창과 부딪친 뒤 멈 춰섰다. 경찰에 따르면 밴에는 모 두 4명의 남성이 탑승하고 있었 다. 이들은 업소 내부로 들어섰지 만 곧 앱트 직원들에 발견됐다. 절 도 용의자들은 그대로 현장에서 달아나 주차장에 기다리고 있던 미니밴을 타고 도망갔다. 업소측에 따르면 건물 내부에 있 던 제품은 도난당하지 않았다. 업소 내 보안요원이 24시간 상주하고 있 었고 밴이 침입했을 당시 창고에는

다수의 직원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 났다. 1936년 시카고에서 설립된 로 컬 가전제품 전문 판매 업소인 앱트 는몰튼그로브를거쳐2002년현재 밀워키길로 이전했다. 1100명의 직 원을 뒀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 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 려져 있다. 한편 시카고 지역에서는 지난해 부터 차량으로 유리 진열대를 부 순 뒤 물품을 터는 crash-andgrab 방식의 절도 사건이 빈발하 고 있다. 지난주에는 20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훔치고 50만달러 의 건물 피해를 끼친 5명의 시카 고 갱단원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 들은 시카고와 오크브룩, 노스브 룩, 오로라 등지에서 40건의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5

6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따뜻한 하루 |

9가지 소통의 기술

자신의 타이틀 앞에‘국민’이란 칭호가 붙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 을 했을까요? 내가 하고 싶은 말 다하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다하는 불통의 습성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었다면, 오늘날의 유재석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슈를 뛰어넘어 세상의 화두가 되고 있는‘유재석의 소통’ 그 9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하나.‘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이라면,‘뒤’에서도 하지 마라. ‘앞에서 할 수 있는 말인가 아닌가’는 뒷담화인가 아닌가의 좋은 기준이다. 칭찬에 발이 달렸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으니 상대가 앞에 없더 라도 허물은 덮어주고 칭찬은 자주하라. 둘.‘말’을 독점하면,‘적’이 많아진다. ‘굿토커(good talker)’를 완성시키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굿리스 너(good listener)’가 되는 것이다. 말을 독점하는 사람은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들을수록 내 편이 많아진다. 셋. 목소리의‘톤’이 높아질수록‘뜻’은 왜곡된다.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은 옛말이다. 흥분하지 마라. 낮은 톤의 목소리가 힘이 되는 법이다. 넷.‘귀’를 훔치지 말고‘가슴’을 흔드는 말을 해라. 상대방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말보다는 상대에게 정말 필요하면서도 마음에 남는 말을 해라. 다섯. 내가‘하고’싶어 하는 말보다, 상대방이‘듣고’싶은 말을 해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말을 하자. 상대방이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 같이 굴어도, 못 이기는 척 상대가 원하는 말을 해주자. 여섯.‘뻔’한 이야기보다‘펀(fun)’한 이야기를 해라. 자신이 하는 말에 스스로가 재미있어야 한다. ‘펀(fun)’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스스로 즐겨야 한다. 일곱. 말을‘혀’로만 하지 말고,‘눈’과‘표정’으로 말해라. 비언어적 요소는 매우 중요하다.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언어적인 요소보다는 시각적인 요소에 의해 좌우된다. 여덟. 입술의‘30초’가 마음의‘30년’이 된다. 학교나 군대, 회사 등 여러 사람들이 관계를 맺는 조직에서 빚어지는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이‘말’이다. 내가 뱉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라. 아홉.‘혀’를 다스리는 것은 나지만, 내뱉어진‘말’은 나를 다스린다. 말은 항상 신중하게 하라. 당신이 뱉은 말은 곧 당신의 그릇과 인격을 나타낸다.

선교현장 | 선교현장을 찾아서 |

우간다(Uganda) / 아프리카 ㆍ국명 : 우간다 공화국(Republic of Uganda) ㆍ수도 : 캄팔라(Kampala) ㆍ인구 : 37,580,000명(2013년) ㆍ면적 : 236,040km² ㆍ개인총생산(GNP):$1,365 (2014) ㆍ인종 : 바간다 족(Baganda,) 랑 고 족(Lango), 아콜리 족(Acholi), 피그미 족(Pygmy), 유럽인, 아시아 인, 아랍인 ㆍ언어 : 영어, 스와힐리 어(Swahili), 그 외 루간다(Luganda)어 같 은 30여 가지 토착어 ㆍ종교 : 개신교 6.39%, 독립교 회 2.67%, 성공회 39.4%, 카톨릭 31.92%, 무슬림 16%, 전통종교 4.15% 우간다 공화국은 아프리카 중앙 에 있는 공화국이다. 아프리카의 진주라고 불리는 우간다는 빅토 리아 호수의 풍부한 수자원과, 자 연의 신비를 느끼게 하는 아름다 운 르웬 조리산과 야생동물이 뛰 어다니는 대평원 등 개발이 되지 않아 오히려 빛을 발하고 있는 빼 어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다.

1962년 영국에서 독립하였고 남 부의 반투 왕국과 북부의 날로틱 종족 사이에 정치 권력의 균형을 미묘하게 이루려는 시도가 1967 년 끝났다. 이때 북부인 밀톤 오보 테가 자기부족 랑고가 선호하는대 로 완전히 장악 하였다. 1971년 이 디아민이 권력을 잡을 때까지 무 정부 상태의 혼란이 가중 되었다. 아민의 독재는 군대의 약탈과 처벌 받지 않는 살인으로 이나라를 잔 인하게 만들었다. 1978년 아민의 탄자니아 북서부 침공으로 큰 반 응을 불러 일으켰고 1979년 탄자 니아와 우간다의 망명군대는 군사 정부를 쫒아내고 오보테를 권좌 에 다시 올려 놓았다. 계속되는 부족간 내전과 정부의 무능력은 이 나라에 고통을 주었 다. 1986년 요웨리 무세베니가 집 권하여 점차로 25년 만에 유래 없 는 다수의 안정을 가져왔다. 경제 적으로는 좋은 토양으로 비옥하고 일 년에 세 번 추수하며 주요 수출 품은 커피이다. 1960년대에는 경 기가 건강 하였으나 1972년 아시 아 기업들을 추방하고 오랜 전쟁 으로 경제가 피폐 되었다. 북부와 서부의 전쟁과 에이즈로 인해 피 해가 있었으며 그로인해 깊은 빈 곤 속에 인구도 줄어들었다. 최근 에는 대통령이 반동성애법에 서명 하기도 했다. 또한 우간다의 무세 베니 대통령 이 정부에 대한 반정부 정서가 강

한 아콜라족을 몰살 시키려는 인 종청소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고발 하기도 했다. 아콜리족의 인구는 약 200만 명에 이르는데 이 가운 데 95%가 200여 군대의 강제 수 용소로 끌려갔다는 것이다. 특별히 아콜리족 어린이들 사망 률이 다른 집단의 사망률보다 지 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매주 최대 1500명 어린이가 사망하고 있으 며 여성들의 자살률도 급증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아콜리 족 여 성들이 정부군 병사들의 성폭행 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는 것이다. 국제인권단체에 의하면 우간다 정부가 AIDS양성 반응자와 AIDS 환자로 판명되 병사들을 아콜리 족 거주지역으로 배치하고 여성 들을 성폭행하는 것을 단속도 처 벌도 하지 않고 있다고 폭로한다. 이 같은 정부군의 만행으로 아콜 리 족 여성들의 에이즈 병의 감염 율이 30% 훨씬 넘어가고 있다. 우 간다는 아프리카의 작은 국가 이 지만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의 지옥이라 부르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슬람 극단주의 자들이 성탄전야에 교회 지도자 에게 염산테러를 가해 한 쪽 눈을 실명하고 다른 눈마저 시력을 잃 을 뻔했다. 기독교로 개종하기 전에 셰이크 (이슬람 교사)였던 37세의 우마르 물린데 감독(비숍)은 캄팔라에 서 10킬로 떨어진 나마수바의 복 음 생명 국제 교회 건물 밖에서 공 격을 당했다. 캄팔라의 병원에서 그는 콤파스 뉴스에 말하기를, 그 가 교인들과 수백 명의 새로운 기 독교 개종자들과 함께 (성탄) 파티 장소로 가는 중에 한 남자가 큰 소 리로“목사님, 목사님”하고 불러 서 뒤 돌아 보니 얼굴에 액체를 붓

고 다른 사람들은 그의 등에 더 많 은 액체를 부은 후에“알라는 위대 하다”를 외치면서 달아났다고 했 다. 의사에 의하면, 염산으로 얼굴 의 30퍼센트 정도가 화상을 입었 고 그로 인해 한 눈의 시력을 잃었 다.“우리는 다른 눈의 시력을 보존 하고 산이 다른 부위로 퍼지는 것 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 니다.”라고 그 의사는 말했다. (합심기도) 1. 테러, 살인 종족 전쟁과 타락은 경제와 국가 사회구조를 파괴하고 AIDS의 회복이 수년이 소요될 것이 다. 이 나라의 평화의 회복이 속히 이루기를 위해 기도합시다.

2. 지도자나 정부가 정직함을 가지 고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 도합시다.

3. 급진파 무슬림들의 테러가 일 어나지 않으며 선교사역들이 위축 되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시카고 나눔교회 김영문 목사 제공

기독교 칼럼 / 교계ㆍ교우 동정 | 기독교 음악 칼럼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 시카고 교계ㆍ교우 동정 |

사랑의 집 선교 센터

찬송의 역사 이야기 (결론)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국가의 힘 이 가장 없을때에 들어오기 시작 했습니다. 가난한 선비로 시작해 서 머슴으로 살던 사람에 이르 기까지, 대부분의 초기 기독교인 들은 누군가로부터 지배를 받던 가, 아니면 사회적으로 대접을 받 지 못하던 사람들 이었습니다. 권 력이 있고 물질이 있는 사람들에 게는 구원의 사랑과 나누는 사랑 이 있는 기독교가 부담스러운 종 교였겠지만, 무엇인가로부터 피 해의식이 있고 열등감에 사로잡 혀있던 사람들에게는 기독교처 럼 위로가 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초기의 기독교에 대함 핍박이 어 느정도는 사라지고 기독교라는 서양의 종교가 사회적으로 공개 되기 시작하자, 지배층의 계급에 서도 서서히 교인들이 나타나곤 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평신도 는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런 사람들에게 서양 선교사들에 의해 예배와 찬송이 전달된 것입 니다. 당시의 선교사들에 의해 들어 온 미국의 찬송은 미대륙에서 유 행하고 있던 부흥성가들이었습 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인도 아래 드려진 예배의 양식은 지극 히 부흥사경회적인 것이었습니 다. 다시 말해서, 당시에 한국에 전해진 예배와 찬송은 미국에서 유행하던 부흥회와 부흥성가 입 니다. 미국 장로교 본 교단에 보 고가 되어진 당시의 미국 선교사 의 보고서 내용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도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우리보다 더 감정적이다. 엄숙한 예배 (worship)의 스타일로 모임을 가지면 싫어한다. 그들은 부흥회(revival meeting) 스타일을 원한다. 그래 서 우리는 주일 예배도 그러한 모 습으로 모임을 갖는다.” 영어로 예배는 Worship 입니 다. 그리고 부흥회와 같은 모임 을 Revival Meeting 이라고 합 니다. 당시 미국에 일어났던 대각 성 부흥운동을 미국의 교회역사 는 예배의 부흥이라 부르지 않습 니다. 미국의 교회 역사가들은 미 국을 하나님께서 쓰시기 위한 특 별한 훈련 기간 이었다고 단정을 내립니다. 하지만 우리 한국사람 들은 이러한 미국의 부흥회와 같 은것을 예배와 혼돈합니다. 물론 그 이후에 한국 목사님들의 지도 아래 예배의 양식이 많이 회복되 었기는 하지만, 여전히 부흥회때

생명샘 장로교회 박화신 목사

임하는 소위‘은혜’를 예배시간 에 갈구합니다. 이렇게 우리 한국은 잘못된 개 념의 예배를 시작 했습니다. 영광 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아니 라 은혜를 받기위해 예배를 드립 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찬송이 아니라 은혜를 체험하고 마음 문 을 열기위해 찬송을 부릅니다. 너무나도 자연스레 은혜를 달라 고 찬송을 부릅니다. 너무나도 태 연스럽게 기도를 들어달라고 찬 송을 부릅니다. 사실은, 은혜를 체험한자들이 찬송을 부릅니다. 기도 응답의 체험이 있는 자들이 찬송을 부릅니다. 엄청나게도 발전한 문화는 전세 계를 하나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특별하게 좋은 것이 있으면 국가 를 초월하고 문화권을 초월해서 유행합니다. 기독교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훌륭한 지도자는 그의 민족과 나라를 초월해서 전 세계 의 영적 지도자가 되어 버립니다. 미국의 베스트 셀러들은 출판된 지 몇주가 지나지 않아 곧 전 세 계로 번역 출판되어 퍼집니다. 미 국의 성공한 교회의 사례들은 그 해 안에, 전 세계의 교회에 폭로됩 니다. 결국은 각 국의 교회의 리더 들을 모아 세미나를 하곤 하지요. 심지어 조직적인 학구 단체를 만 들어 범세계적인 라인을 형성하 기도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유독 한국교회 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용어가 있 습니다. 바로‘예배회복’ ‘찬송회 , 복’이라는 말들 입니다. 이 말들 이 내포하고 있는 뜻은 무엇입니 까? 무엇인가 잘못되어져 있기 때 문에‘회복’이라는 단어를 사용 하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잘아는 이사야43장 21절 말씀은 우리에 게 찬송이 어떤것임을 명확하게 잘 가르쳐 줍니다.“이 백성은 내 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먼 저 이 말씀은 우리 인간이 하나

님을 위해 피조되었다는 것을 분 명히 합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이 피조된 이유를 명확하게 선언 합 니다. 찬송을 부르는 것입니다. 바 로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로부터 칭찬받기를 원하십니다. 경배 받 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만약 우 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달라고 애 원하는 기도의 노래를 부르며 그 것을 찬송으로 생각한다면, 그것 이 이사야43장 21절의 말씀이 말 하는 찬송일까요? 어떤 분들은 이 찬송의 의미를 넓게 해석하여, 하나님의 권능을 믿고 부르는 그 어떤 노래도 다 찬송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 지만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찬송 은 그렇게 폭넓은 해석의 의미를 전혀 담고있지 않습니다. 찬송은 그저 찬송이어야 합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너무나 요란 스럽게 찬송을 합니다. 그래서 어 떤 어르신들은“목사님 ! 참 걱정 입니다. 젊은 아이들이 왜 저렇게 시끄러울 정도로 찬송을 하는지 알 수 가 없네요! 저것이 찬송인 지 세상에서 부르는 유행가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걱정입니 다.”이렇게 말씀하시는것을 종종 듣습니다. 물론 젊은이들이 즐겨 부르는 찬송이 세상의 음악의 양식을 그 대로 사용하는 것은 사실 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별개의 문제입니 다. 만약 드럼을 치는 친구가 마 음속 깊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 하며 신나게 드럼을 치며 찬양을 한다면 그 어느 누구도 그 형제를 비판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라는 기도의 노래를 부르며 그것이 찬 송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큰 문 제 입니다. ‘찬송의 회복’은 반드시 이루 어져야 합니다. 혼자 있을때에 찬 송을 부를줄 알아야 합니다. 마치 양들의 무리를 보살피며 혼자 외 롭게,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찬송 한 다윗처럼. 감사할 현실적인 아 무런 조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사를 드리겠다는 하박국 선지 자의 노래처럼. 우리는 개인 찬송 을 불러야 합니다. 남들이 다 잠 이든 밤 시간에, 하루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나 홀로 의 찬송을 불러 보십시요. 감사하 는 자 들에게 감사할 일들을 더 베푸시는 것처럼 찬송하는 자들 에게 찬송의 제목들을 더욱 풍성 하게 채워 주십니다.

“소외된 한 사람에게도 예수의 사랑을 밥 한끼로” 비젼-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사랑 받는 존재이므로 자기를 사랑할 줄 알게 되며 아울러 남을 사랑하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 소 체험하도록 한다. 외로운 이웃과 몸이 불편한 이들을 초대해 매 주 목요일 오전 11시 예배를 드리는 사랑의 집 선교 센터 ( 조성갑 목사, 조남순 전도사) 는 현재 피터슨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김정배 장로의 83세 생일을 축하했다.(3월 5일) 김정배 장로는 지난 6년간 사랑의 집 선교 센터와 함께 했고, 사랑의 집 선교 센터를 통해 생일 상을 받아서 몹시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 집 선교센터는 그동안 장애우와 소외된 이들을 살피며 많은 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려왔으며 따뜻한 밥을 제공하고 서로의 사랑을 나누어 왔다. 시간이 흐를 수록 많은 이들이 떠났지만 단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예수의 사랑을 베풀기 위해 사랑의 집 선교센터는계속해서 예배와 더불어 따뜻한 밥을 제공할 것이라고 관계자측은 밝혔다. 사랑의 집 선교 센터는 글렌뷰에 위치한 한인 제일 장로교회에서 매 주 목요일 오전 11시 예배가 있으며, 강인덕 목사, 서삼선 목사, 조성갑 목사가 설교를 전하며, 예배 후 에는 이웃과 세계 선교사를 향한 중보기도의 시간을 갖은 후에 다과와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10여년간 친교를 맡아 봉사 해 온 갈보리 장로교회 제니 서 권사는 “ 바쁜 이민생활에 비지니스를 해 오면서도 시간을 할애해 누군가를 위해 따뜻한 밥 한끼를 정성 스럽게 준비해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기쁨이 크고, 말씀을 전하는 강인덕 원로 목사님의 말씀으로 매 번 큰 깨달음과 하나님의 은혜에 다시 한번 인생을 돌아 본다” 며 앞으로도 사랑의 집 선교 센터와 계속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 집 선교 센터는 연령과 교회와 상관 없이 주위에 몸이 불편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기 위해 항상 기쁜 맘으로 봉사 할 것이며 이번 주에는 봄을 맞이해 다운 타운에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사랑의 집 선교 센터 참여와 후원에 관한 문의 조남순 전도사 847)571-7032

사랑의 집 선교센터. 83세 생신 맞은 김정배 장로와 함께.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7

8

기독교 칼럼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성경이 알고 싶어요 - 84 |

| 신앙 간증 시 |

내몫

에스겔서 묵상 : 회복과 변화 시리즈 22 이여근

온종일 구름이 도시를 덮고 있던 날 살아온 내 발자취 더듬어 보다 왜 나만 언제나 이해해야 했었고 왜 나만 참아야 했다 생각 들었는지 사라지지 않는 옛 그림자를 만난다 애초에 무슨 댓가를 바라고 이웃에 마음 써 준 것은 아니었지만 진작 내게 어려움이 왔을때엔 그 누구하나 내 곁에 있어 변호 한마디 해 주지 않았는지 가뭄에 애닯던 옛 일 들이 생각난다 그러나 오늘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성경말씀 들으며 어둠을 밝히는 기쁨의 빛을 만난다 그랬구나!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투정도 거역도 해서는 아니되는 바로 내 몫 나아니면 아니될 일 을 맡아 귀히 쓰임받고 있었던 것을 늦으나마 깊고 넓은 은혜로 받든다 하나님! 이시간 소원 하옵나니 악한 배역은 나로 쓰지 마옵시고 바울사도 같은 믿음의 일꾼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한 사람을 찾습니다 에스겔서 22장의 중심주제는 하 나님께서는 의인을 찾으시고 계 신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멸망하는 것은 이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무너진데를 막아서 서멸하지 못하게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30절). 소돔과 고모라성이 의인 열명이 없어서 불과 유황으로 심판을 받 았던 것처럼 예루살렘 성읍도 하 나님의 심판을 가로막고서 서멸 하지 못하게할 의인이 없어서 멸 망 당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 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을 향하여“피흘린 성읍”이라고 부르시며, 그들이 범한 죄악을“ 역겨운 것들”이라고 부르고 있습 니다(1-3절). 그들의 죄악은 대략 여덟가지로 고발되고 있습니다. 부모를 여겼습니다. 나그네를 학 대하고, 고아와 과부를 해하였습 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못하고 성물을 더럽혔습니다. 피 를 흘리려고 이간을 붙였습니다. 산위에서 제물을 먹었습니다. 음 란한 행위를 하였습니다. 피를 흘 리려고 뇌물을 받았습니다. 자신 의 지위를 이용하여 변전과 이식 을 취하거나 토색 하였습니다. 그 들이 이러한 죄악을 범하게된 이 유는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렸 기 때문입니다(4-12절). 그 결과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

조현배 목사 한인서부교회 담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 을 열방 가운데 흩고, 헤치며, 멸하십 니다(13-16절).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앞에 찌 기가 되었습니다. 찌끼는 은이 나 금의 녹슨부분을 의미합니다. 우 리가 이세상에서 은이나 금의 찌 끼를 제거하기 위해서 풀무불속 에서 높은열을 가하고 제련을 하 듯이,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 민 족의 죄와 악을 제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용광로 속에 그들을 넣 어서 그들의 죄악을 녹이실것입 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분노 를 이들위에 쏟으시는것 입니다 (17-22절). 예루살렘은 정결하지 못한 땅이 요, 비를 얻지 못하는 땅이 되었습 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는 다는것은 심각한 재앙입니다. 그 들의 죄와 악이 하나님의 축복을 가로막은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율법을 범하고, 성물을 더럽히며,

거룩한것과 속된것을 분변치 못 했고, 부정한것과 정한것을 분변 치못했으며, 안식일을 거룩하게지 키지 않았습니다. 방백들은 불의 를 취하려고 피를 흘렸습니다. 선 지자들은 회를 칠하고, 허탄한 이 상을 보고, 거짓복술을 행하였습 니다. 백성들은 압제하며, 늑탈하 며, 학대 하였습니다(23-29절). 예루살렘은 이토록 철저하게 부 패하고 타락하여 하나님의 심판 을 받게 되었건만, 성을 쌓고 성무 너진데를 막아서는 의인은 한사 람도 없었습니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선지자 예레미야는 이렇 게 묘사하고 있습니다.“너희는 예 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 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자를 한사람이라도 찾으 면 내가 이성을 사하리라”(렘5:1). 우리가 살고있는 이 도시는 어떠 합니까?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도 시는 도덕과 거룩이 무너지고 있 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무서운 시대로 변해가고 있습니 다. 누가 이무너져가는 성읍을 다 시 재건해야 하겠습니까? 누가 무 너져가는 성읍을 막아서서 여호 와 하나님께서 이성읍을 멸하시 지 못하시도록 중보해야 하겠습 니까? 오늘날의 교회가 아닐까 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아 닐까요? 한사람을 찾으십니다. 아멘.

지역 광고

“집전화 이제는 써보고 선택하자!” “헴릿 증후군”... 세익스피어 의 명작“햄릿”에서 나온 말로 서, 우유부단하여 어떤 결정을 함 에 있어서 쉽게 판단을 하지 못하 는 현상을 말한다. 다른 말로 “결 정 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한 국의 모 소비자 행동 연구기관에 의해 2015년 유행하게될 10대 트 렌트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트렌드는 시장에서의 상품선 택의 폭이 너무 넓고 다양해 구매 에 망설이게 되는 현대 소비자의 고민을 반영한다고 할수 있다. 선 택이 망설여질때 직접 써보고 결 정할수 있다면 이러한“결정장애 증상”도 생기지 않을테지만, 보 통, 현실은 이러한 자유를 허용하 지 않는다. 특히, 한번 선택하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 입할때“햄릿증후군” 이 더 크 게 나타날수 있다. 이와 같은 서 비스의 대표적인 예가 집전화인

데, 일단 가입하면 해약, 계약변경 등이 어렵게 된다. 이러한 소비자 의 트렌드를 감지한듯, 경제적인 집전화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아이토크비비에서 3월 현재“집 전화, 써보고 선택하자”라는 캠 페인으로 전화 사용 체험행사를 진행중이다. 이 캠페인은, 이러한 소비자의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30일동안 직접 전화를 사용해보고 가입여 부를 결정할수 있도록 기회를 제 공한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안전 심리를 자극하며 호평을 받고 있 다. 이 행사에 참가하면, 아이토크 비비 전화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만족하지 않을 경우 30일내에 부 담없이 해지를 하면된다. 미국 무제한 및 국제전화 무제 한 플랜을 통해 자유통화의 기쁨 을 제공해온 인터넷 전화 전문기 업 아이토크비비가, 3월을 맞이하 여,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1달

무료와 한국수신용070번호까지 ( 첫 6개월)무료제공하며, 보너스로 배송비 및 개통비까지 면제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한국포함 27개국 무 제한 통화가 가능한 글로벌플랜( 월$24.99), 글로벌 플러스플랜(월 $34.99), 미국 무제한 장거리 통화 가 가능한 미국 무제한 플랜(월 이 용료$9.99)등 전플랜에 대해 적용 된다. 이번 행사는 특히 한국수신번호 인 070번호를 (첫 6개월간)무료로 제공받게 되므로 그 어떤 프로모 션보다 가입자의 혜택이 큰것이 특징이다. (행사기간: 3/16 까지). 한편 이와함께, 친구추천 특별 이벤트도 진행중인데, 신규가입 하고 지인을 추천하여 가입시키 게 되면 행사 절차에 따라 최대 1 년 무료혜택과 함께 김치냉장고 를 포함한 푸짐한 상품이 보너스 로 제공된다. 아이토크비비의 특별 행사를 활 용하여 편리한 전화를 경제적으 로 사용하고, 다양한 혜택도 누 리게 되길 바란다. 아이토크비비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은 웹사이 트 또는, 연중무휴 365 한국어 서 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지원센터 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365일 한국어 친절 고객 상담 1-800-872-2902 (09:00 am ~ 1:30 am EST) - 한국어 홈페이지 www.Korea.iTalkBB.com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9

느티나무도서관 도서 목록 1. (예수가 항의했다.)오, 메시아? no!

2. (옛날 옛적에)아직 우주가 태어나기도 전에…

3. (오주석의)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1 4. (오주석의)한국의 美 특강-솔출 5. (온 몸을 말끔하게 해독하는)4주 마사지 6. (올해의)문제소설.1997 7. (외과의사 남호탁의) 똥꼬 이야기 8. (외롭고 높고 쓸쓸한) 백석평전 9. (우리 문화의 황금기)진경시대.1-2 10. (우리 부모님이 꼭 읽어야 할)퓨전동의보감 11. (우리 시대 선배가 권하는)20대에 읽어야 할 한 권의 책 12. (우리가 몰랐던)아시아 13. (우리가 믿을 수 있는) 변화-버락 오바마 연설문 2002~2008 영어 원문 수록본 14.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상식사전 뒤집기 15. (우리도 몰랐던)한국의 힘 16. (우리아이 평생자산) 친구같은 아빠되기 17. (우리집에 꼭 필요한) 건강 상식 18. (우영희의)맛있는 요리=Woo Young Hee’s delicious recipes 19. (운명을 바꾸는)10년 통장=10 years bankbook 20. (원정혜의)힐링 요가=Healing Yoga-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한방 치유 요가 책 소개

[예수가 항의했다]

오 메시아 NO

명상가이자 작가인 문화영의 신간. 예수 님과 저자와의 대화를 단순히 영감을 받거 나 채널링을 통해 받은 글이 아닌, 얼굴과 얼굴을 마주 하고 서로 문답한 내용을 담 고 있다. 어머니는 마리아인데 아버지는 누구인 지, 열두 명의 여제자가 있었다는 설이 사 실인지, 예수님 생애에 가장 사랑한 여인은 누군지, 기적을 자유자재로 행하던 분이 왜 자신의 죽음은 피할 수 없었는지, 예수님이 말하는 하늘나라는 어떤 나 라인지? 등 예수님을 직접 만나면 꼭 묻고 싶은 100문 100답을 담았다. 매주 20권씩 느티나무 도서관의 책을 소개합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느티나무 도서관 회원가입 및 도서문의 - 박용석 관장630.390.5927 | 515 E. Golf Rd, Suite #100 알링턴 하이츠

10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TV Ch 24.5 주간방송 스케줄

전설의 마녀 토/일요일 밤 10시

킬미힐미 (3월 방영예정) 수/목 오후 10시 25분

불굴의 차여사 방영시간 : 월-금 밤 8시15분

Ch 24.6 주간방송 스케줄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11

12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전면광고

기독교 칼럼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 코리언-아메리칸과 기독교 37 |

한인교회와 교단 (2) 4000 여 곳이 넘는 한인개신교회 들이 속해 있는 교단(denomination)을 살펴볼 때 한국교회의 특 성을 반영되고 있음을 발견하는 것 은 자연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한 인 기독교인들이 이민을 통해 미국 에서 교회를 이룰 때, 고국에서 경 험했던 신학과 제도 등을 따라 교 회를 세우고 발전시키기 시작했습 니다. 이는 남침례교, 감리교, 오순 절 교단 등이 큰 교회를 이루는 것 과는 달리 장로교회가 가장 큰 교 회를 이루는 한인교회들의 현실을 설명합니다. 반면 루터교회, 그리스 도교회(Christian Church), 제자교회 (Disciples of Christ) 등 미국에서 전 통적으로 여러 교회가 속해 있는 교 단에는 상대적으로 한인교회의 숫 자가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인교회들 이 속해 있는 교단들을 좀 더 자세 히 살펴 본다면 고국의 한국교회와 는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 다.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하나님 의 성회 등의 큰 테두리에서 본다면 미주한인교회들은 한국교회의 구 성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 분의 교회는 공식적으로 한국교단 이 아닌 미국교회에 속해 있습니다. 한인들이 모이고 한국어로 예배드

리지만 미국교회인 셈입니다. 예를 들어, 한인교회 중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장로교의 경우 미 국장로교회(PCUSA)와 미국장로회 (PCA)에 소속된 교회들이 상당수 가 됩니다. 이들은 미국교단으로부 터 지도도 받고 그 교단에 공헌도 하고 있습니다. 미국교회와 동일하 게 미국교단의 일원으로써 권리와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리교의 경우는 조금 다른 모양을 띠고 있지 만, 이 또한 미국교회의 영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상위 지도력이 지역교회에 영향을 미치고 교단 내의 협력이 강조되는 감리교회의 특성 때문에 지역교회 가 교단에 가지는 소속감이 매우 중 요합니다. 많은 한인감리교회들은 미연합감리회(UMC)에 속하여 미 국의 지역교회와 동일하게 미국감 독 및 교구제도를 통하여 교회가 조 직되고 발전하여 왔습니다. 한편으 로 다수의 한인감리교회는 한국감 리교회(KMC)의 일원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성장시켜 왔습니다. 감리 교회의 경우는 미국교회와 한국교 회가 함께 이민교회에 영향을 미치 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침례교회들은 한인교회가 미국적

미국교단과 한인교회

김대성 목사 Dae Sung Kim 교회사 박사 / wwjds@hotmail.com

환경에서 세워지고 발전해 가고 있 는 단면을 제시합니다. 한국의 침례 교인들은 개신교 중 약 5%정도를 차지합니다. 한국의 상황과는 달리 미주한인교회 가운데 침례교회는 18% 에 이릅니다. 이러한 차이를 이 루는 요소 중에는 미국의 남침례교 회가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개신교 단으로 자리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지역교회의 독립성을 강조하는 침 례교회의 신학적 특성과 교육과 제 도에 있어서 훌륭한 환경을 제공하 는 교단의 장점으로 인해 대부분의 한인침례교회들은 미국남침례교회 와 가족이 되고 있습니다. 한인교회들은 한인으로 회중을 이루고 예배와 선교 등 그 특성은 한

국교회에 더 가깝습니다. 그러면서 도 많은 한인교회들이 왜 어렵지 않 게 미국교단에 속하고 또 조화를 이 루어 협력하며 공헌할 수 있을까요? 한인개신교인들은 이민초기부터 미국교단들로부터 친근함을 가지 고 있어 보입니다. 첫째, 역사적으로 여러 미국교단이 한국 선교를 통해 자매 교단의 관계를 가지고 있었습 니다. 미국의 장로교, 감리교, 침례 교 등 전통적인 교단들이 초기 한국 개신교의 설립과 발전에 크게 기여 하였음은 물론, 이후 교육과 현대화 등에 개신교 문화 등에서 많은 협력 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민의 경험 을 겪고 있는 한인교회들에게 미국 교단들의 협력은 자연스럽게 새로 운 땅에서 새로운 교회에 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습니다. 둘째, 신학적 유사성이 한인교회 들이 미국교단에 속하게 되는 중요 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침례교, 감리 교, 루터교, 성공회, 오순절 교단 등 신학적으로 같은 뿌리를 둘 뿐만 아 니라 국제적인 조직과 협력이 강조 되던 미국의 자매 교단에서 한인들 이 새로운 자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 다. 신학적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장로교회의 경우는 미 국에서 자신들과 신앙과 그 실천을

함께 할 수 있는 교단에 속할 수 있 었습니다. 장로교의 경우와 전통적 인 교단과 더 보수적인 교단을 선택 할 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에는 많지 않은 개혁교회(Reformed) 계 통이나 C&MA 등의 복음주의 교 단에 속하거나 독립교회의 형태를 유지하는 일 또한 한인교회들이 미 국의 교단들과 공존할 수 있는 신학 적 선택이었습니다. 세째, 한인교회들이 미국교단에 속해 있는 모습들은 이민교회의 현 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쓰고 한식을 먹으면서 미국에서 미 국시민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우리 미주 한인들입니다. 한편으로는 우 리는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모습으 로 살아가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 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선택 과 소망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있습 니다. 한인교회 또한 우리의 신앙과 민족적 정체성을 지켜나가면서도 미국이라는 새로운 땅에서 신앙으 로 공동체를 이루고 새로운 사명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국교단은 많 은 한인교회가 미국에서 신앙공동 체로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이 되었 으며, 그 가운데서 한인교회들은 코 리안 아메리칸들의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13

게시판/성경퀴즈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게시판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 엑소더스 교회 ·3월 24일(화)-3월 28(토):사순절 특별새벽부흥회

성 경 퀴 즈 맞 추기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 용재 장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 을 창안해 만들었습니다. 본보는 하나 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은 혜’ 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 을 게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1

2

3 6

6

7 11

5

8

7 9

12

4

13

10 14

17 15 19 24 26

16

19

20

21

17

18 22

28

25 27

23

가로풀이 1. 헬라의 이방인 성도에게서 모은 구제연보를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 할 때 바울과 동행한 아시아 지방의 그리스도인 (행 20:4, 엡 6:21) 3.“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 )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 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 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9:6) 6. 홍수를 피하기 위하여 방주를 만 들었던 사람으로 셈과 함과 야벳의 아버지 (창 6-10장) 8. 노아의 손자이며 함의 막내아들 로 그는 후에 이 족속의 조상이 되 었음 (창10:15) 10.“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 ) 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 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5) 11. 왕위를 계승할 왕자에게만 주어 졌던 직함으로 바울이 이 법정에 상 소했을 때의 왕은 네로였다 (눅 2:1) 13. 하나님은 애굽에 대한 두 번째 재앙으로 이 동물을 부엌과 침실에 들어가게 하였음 (출 8:2-14) 15.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의 각 지 파들에게 기업을 나누어 주기 위해 각각 한 족장을 택했을 때 아셀 지 파의 족장 으로 뽑혔던 아히훗의 아 버지 (민34:27) 17. 장자로서 받을 수 있는 권한, 권 리 (신 21:17) 19. 라헬의 여종으로 야곱의 첩, 단 과 납달리의 어머니 (창 30:3) 20. 일꾼을 감독하는 관리로 이스라 엘 백성을 학대함 (출 3:7) 22. 남을 업신여겨 욕보임. 폭력으 로 여자를 욕보임 (왕하 19:3) 26.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르치시며 생각나게 하시는 성령의 사역을 특 징적으로 표현 (요 14:26) 27.“천사장 ( )이 모세의 시체에 대 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 느티나무 도서관 1. 매월 20권의 새 도서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newlifetimes09@gmail.com

게시판

(유 1:9) 세로풀이 1. 약 3년간에 걸친 사도바울의 전 도여행 중 에베소에서 사역할 때 대 적으로 말미암아 회당에서 전파하 기를 그만두고 이곳에서 강론하였 다 (행 19:9) 2.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하고 나섰던 사람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 (출 6:21) 3. 기브아 출신의 한 베냐민 사람으 로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의 부친이 다 (삼상 9:1) 4. 새 예루살렘 벽의 기초에 있어서 는 열 두 번 째 보석 (출 28:19) 5. 밤 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사람 (마 12:39-41) 7. 사랑의 노래, 찬송들 가운데 찬송 으로 번역되고 있는 솔로몬이 지은 시가서중 마지막 부분의 책 (아 1:1) 8. 여호수아가 팔레스타인 남쪽 지 역을 정복하였을 때 그 곳 가나안 섬 주민을 쳤다(수10:41) 9. 하나님께서 식물에 이어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 사용하신 지하의 물 (창 2:6) 10.“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 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 )하다”(히 4:12) 12. 모세의 장인이 된 미디안의 제 사장 (출 3:1, 출 4:18) 14.“내가 알기에는 나의 ( )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욥19:25) 15.“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 )에 서 양육되었더라”(창 50:23) 16. 두 눈썹 사이 (신6:8) 17. 사람의 맏아들 (창 27:36) 18. 다른 것들 위에 지배력, 권력, 영 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실제적인 힘 이나 잠재적인 힘(대상 29:11) 19. 마게도냐 로마 속주의 첫 번째 지역으로 바울과 실라는 체포되어 옥에 갇혔다 (행 16:12) 21. 육체적으로 뛰어나게 힘이 센 사람 (삿 3:29) 23. 유다 왕 아마샤가 에돔의 수도 인 셀라를 정복하고 그 성읍을 부른 이름 (왕하 14:7) 24.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운반할 때 그것을 실은 수레를 몰다 끌던 소가 뛰자 그 궤를 붙잡으므로 그 자리에서 즉사한 사람 ( 삼하 6:37, 대상 13:7-11) 25. 성경에는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동물로 근면성과 예비 성을 통해 교 훈을 준다 (잠 6:6-8)

성경퀴즈 정답

■ 한인 사회 복지회 부모-자녀 관계 증진 프로그램 (북 서지역센터) ㆍ3월 26일부터 10주간, 매주 목요 일 오전 10시- 정오

■ 시카고 한인 문화 회관 한국어 북클럽“찔레꽃” ㆍ일시 : 3월 28일(토) 10시 30분12:30분 ㆍ장소 : 한인 문화 회관 119호 ㆍ책 대여 - 847.947.4460 (사무실 ) ㆍ문의- 847)530-6821 (문봉주) ㆍ토요특강 : 문화회관과 시카고 문

읽고 싶은 새 도서를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2. 느티나무 도서관 운영을 위해 후 원하기를 원하거나, 갖고 있는 한국 도서를 도서관에 기증하기를 원하시 는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박용석 관장 (630.390.5927)

19. 빌하 20. 간역자 22. 능욕 26. 보혜사 27. 미가엘

▨ 개혁 교회 담임 목사 청빙 ·제출처 : W. Brian Seo 6160 N. Cicero Ave # 504 Chicago, IL 60646 ·Email: wbseo@sbcglobal.net

■ Spanish를 배웁시다 ㆍ수업기간: 3월 14일 (토)- 5월 30 일 (토) 까지 오후 7시- 9시 ㆍ장소: 시카고 언약 장로교회(백 용석 목사 담임) 비젼 센터 1250 Greenwood Rd, Glenview, IL 60025 ㆍ등록금: $100.00 교재 $30 ( 선착 순 20명 ) ㆍ문의: 실버 선교회 정운길 선교사 (847)612-8520

인회 공동주최 ㆍ강의 내용 : 한국사, 미국사 ㆍ정원 :30명 ㆍ등록비: $30.00 ㆍ일시: 3월 21일 (세번째 토요일) 오 후 1시-3시 ㆍ문의: 847)947-4460

15. 슬하 16. 미간 17. 장자 18. 권능 19. 빌립보 21. 역사 23. 욕드엘 24. 웃사 25. 개미

▨ 순복음사랑교회(송성자목사) ㆍ매주 목요일 제자훈련 성경공부 ㆍ매주 토요일 히브리어 성경공부 ㆍ영어권 기도회 ㆍ영어권 구역모임 ㆍ전성도 성경 일독 시작 연락처:847-476-5683 songsungja@hotmail.com

ㆍ문의 및 예약: 773)583-5501

3. 기스 4. 자수정 5. 요나 7. 아가 8. 가사 9. 안개 10. 예리 12. 이드로 14. 구속자

·3월 25일(수):운영위원회 ·3월 28일(토):밀알봉사의 날 ·3월 29일(주일):교역자/교사세미나 ·4월 3일(수):성금요예배 ·4월 5일(주일):부활주일연합예배 연락처 847)208-9544

1. 두란노 2. 고라

▨ 평안 교회 새로 이전 ·3월 1일 부터 팔레타인 지역으로 새로 이전해 예배를 드립니다. 평안 교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송금섭 목사 외 교우 일동 ·피아노 반주자 구함 (전공에 상관 없음, 섬기는 마음으로 함께 하실 분 구함. ) 새 주소 : 144 E. Palatine Rd, Palatine, IL 60067 ·문의: 773)653-0111

1. 두기고 3. 기묘자 6. 노아 8. 가나안 10. 예정 11. 가이사 13. 개구리 15. 슬로미 17. 장자권

14

교회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예사랑 선교교회

푸른교회

담임목사: 김용석

말씀의 씨앗, 사랑의 열매

주일예배 1:30PM 주일성경 공부 3:30PM 어린이교회 주일예배 1:30PM 유스그룹 1:30PM 목요 Senior Academy 10AM~12PM 금요 찬양 기도회 8:00PM

담임목사 : 김경수

생명 수련원

jsahne@hotmail.com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847) 663-0606 www.pnfchurch.org

470 Maple St. Winnetka, IL 60093

헤브론교회

베링톤에 위치, 호수를 낀 조용하고 아담한 기도원 개인기도,당회수련회, 제직수련회, 남,여선교회 수련회, 각종 세미나, 회의, 강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847)508-2799

23855 Long Grove Rd. Barrington, Il 60010

굳뉴스장로교회 주일예배 오후 새벽 예배(월~토) 오전

새벽기도회(월-토) 주일예배1부 2부 3부 4부 주일영어예배 금요찬양예배

(847) 394-8454

1:00 6:00

(847)208-2004

순복음 시카고 교회

www.hebron.org

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

복음이 그 앞과 중심에 있는 교회 담임목사 : Colin Smith Arlington Heights, Barrington, Itasca, Marengo – 4개성전(One Church, Multi-site) Arlington Heights성전 2/3부예배 한국어동시통역

주일 2부예배: 오전9시 30분 주일 3부예배: 오전11시

담임목사 : 김판호

“하나님의 기대 세상의 희망”

담임목사 : 정판재 주일예배: 오후1시 주일 EM(영어)예배: 오후1시 금요찬양예배: 오후8시

(630)423-1906 1266 N North west Hwy. Park Ridge, IL 60068

실버선교회

오전 6:00 오전 7:00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1:00 오전 11:00 오후 8:00

The Orchard Evangelical Free Church

담임목사 : 최문선

15

문의 847.290.8282

약속의 교회

ljmch@gmail.com (224)223-5896 / (847)508-2799 400 N. Wagner Rd.(Willow Rd & Wagner)Northfield Ill. 60093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1부 (오전 7시) 조용기목사 영상예배 2부 (오전 9시) 김판호 목사 3부 (오전 11시) 김판호 목사 주일영어예배 (오전 11시) Rev.Dr.Johnny Wilson 주중예배 수요예배(오후 8시)/금요예배(오후 8시) 새벽 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주일예배

(773) 463-5959 www.ifgcc.org 5224 N. Kedzie Ave. Chicago, IL 60625

새누리주님의 교회 담임목사 : 오찬석

실버 선교 훈련 원장 정운길

주일 1부 예배 오전 7:30 주일 2부 예배 오후 11:3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30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847)612-8520

(847) 212-0632

665 Grand Cannyon St. Hoffman Estates, IL 60194

407 N. Main st, Mt. Prospect, IL 60056

시카고 벧엘교회

임마누엘 장로 교회

담임목사 : 최병수 주일예배 오전 10:30 영어예배 (EM) 오전 10:30 주일학교 오전 10:30 젊은세대와 함께하는 예배 오후 1:30 새벽기도 (화~토) 오전 6:00 수요찬양예배 (수) 오후 8:00

담임목사 : 안창일 주일예배 유년/중고등부 새벽기도회 (화~금) 주일 새벽예배 금요찬양예배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5:30 오전 6:00 저녁 8:00

http://home.kcmusa.org/goodnewschurch

(773) 545-2222

www.chicagobethel.org

(847) 566-5000

www.theorchardefc.org/arlington-heights

1111 N. Elmhurst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1330 N. Douglas Avenue, Arlington Heights, IL 60004

4240 W. Irving Park Rd. Chicago IL 60641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모자이크 교회

Mosaic Alliance Church,The C&MA

담임목사 : 이범훈 “오직 사랑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 사에 그에게 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 니 곧 그리스도라.”(엡4:15)

주일예배

오후 3:00

(847)392-4840

시카고 나눔교회 담임목사 : 김영문 주일예배 어린이 유스그룹

낮 12:30 낮 12:30 낮 12:30

베다니 장로교회 주일예배 오전 영어예배 오전 교회학교 오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www.ipc-chicago.com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11:00 11:00 11:00 8:00 5:30

담임목사 : 강민호 (Steve Kang)

한국어 열린 예배 오전 9시 영어 열린 예배 오전 11시 중고등부 예배 오전 11시 유년부 예배 오전 9시/11시

(224)628-1005

(773)440-0191

Johnbh7@yahoo.com 5105 N. Arlington Heights Rd. Long Grove, IL 60047

Chicago Nanoom Church

www.thebethany.org

www.evergreencommunity.org

2733 Techny Rd. Northbrook, IL 60062

4707 W. Pratt Ave., Lincolnwood, IL 60712

1275 Marion St. Des Plaines, IL 60016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담임목사 : 백성진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847) 674-6700

여수룬 교회

담임목사 : 김태준

담임목사 : 전성철

2:00 8:00 6:00 6:30

주일예배 오전 11:00 어린이예배 오전 11:00 중고등부예배 오전 11:00 영어예배 오전 10:0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00

주일 예배 오전 11:1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9:30 수요 예배 오후 8:00 새벽 예배 오전 5:30

(847)710-1005

(847) 534-2826

(847) 483-9191

1100 lakeview parkway, Vernonhills, IL 60061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2107 E. Rand Rd. Arlington Height, IL 60004

주일예배 오후 수요예배 오후 새벽기도 (월-토) 오전 주일 새벽 예배 오전

www.chicagotrinity.org

크리스천 비젼선교회 문의 : 허만춘 장로 세계선교에 동참하여 선교지에 돋보기 안경 보내기 운동에 참여하세요.

E-Mail : ChristianVision@gmail.com

(224) 636-2588 9218 Lorel Ave. Skokie, IL 60077

www.salempeople.net

(847) 942-1671

시카고 나사렛 성결교회 담임목사 : 양정석 주일 예배 수요 제자반 금요 기도회 새벽 기도회(월~금) 주일학교(주일) Youth(토요일) 한글학교(토요일)

www.ckcn.org

오전 저녁 저녁 오전 오전 오후 오전

11:00 7:30 8:00 5:30 11:00 3:00 10:00

(630) 529-2345

1435 W. Wise Rd. Schaumburg IL. 60193

16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전면광고

전면광고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17

18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전면광고

한국 교계 소식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19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 성대하게 열려 “큰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주제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 3,000여명 참석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3,000여명의 크리 스천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큰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시126:1-2) ‘한반도와 세계 평화, 국민화합, 경 제부흥’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진 행됐다.

12일 오전 7시 서울 강남 코엑스 D 홀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의 제1부 식전행사로는 박세현(CTS), 김필원아 나운서(CBS)가 진쟁하는 음악회를 가졌다. CTS교향악단(지휘 동형춘 교수)의 주악에 맞춰 CTS 권사찬양 단의 합창과 클래식 보컬 그룹 인치 엘로의 특송, 테너 박주옥교수(새에 덴교회 음악감독)의 독창,, 김석균목 사 ,황국명목사, 이정림사모, 남궁송 옥 교수의 중창, 소프라노 임청화 교 수(K-Classic 홍보대사)의‘그리운 금 강산’독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기도회는 감경철 장로(( 사)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의 사회로 홍문종 장로(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새누리당)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홍 장로는“우리 자랑스런 대한민 국 제헌의회는 당시 이승만 의장의 제안으로 모든 의원이 기립하여 나 라를 위해 기도함으로써 첫 발걸음 을 내딛었다.”며“당시 대표기도를 하셨던 이윤영 의원께서는 대한민국 의 민생복락과 평화통일, 나아가 세 계 평화에 공헌하기를 기도하셨다.” 고 말했다. 홍 장로는“하나님이 정의를 이 땅 에 간구하며 드리는 공기도는 우리 모든 기독인들의 의무이자 권리일 것”이라며“오늘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우리가 드리는 기도에 전능의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어 우리 사회를 둘러싼 여러 갈등과 미움, 분노들이 오직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과 진리 안 에서 하나 되는 놀랍고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리라 기대하며 기도하고자 한 다.”고 말했다. 홍 장로는 이어“대한민국은 하나님 의 크신 은총으로 사랑과 기쁨이 충 만하고 희생과 헌신의 정신으로 바르 게 살아가는 국민이 되어 공의와 정 의가 강같이 흐르는 하나님 나라의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

참된 모형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국 민 모두의 삶속에 진정한 행복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가 있는 꽃피는 대 한민국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병석 집사(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개회기도를 드렸다. 박 집사는 “남북 이 하나 되는 길을 앞당겨 주시고, 분 열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일치를 이 끌어가는 성령의 역사가 임하게 하소 서”라고 기도했다. 또한“서민들의 삶의 무게를 덜게 하 시고, 젊은이들이 고단한 현실 때문 에 꿈을 포기하지 말게 하시고, 어리 들이 태어난 환경 때문에 마음에 상 처받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대한민국 국민 누구 나 열심히만 하면 내일이 오늘보다 좋 아지는 세상을 만들어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박 집사는 특히“박근혜 대통령에게 지혜와 명철한 판단력, 그리고 용기를 주셔서 국가의 번영과 민족의 융성을 이끄는 역사에 기록되는 지도자가 되 게 인도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김우생 목사(성서침례대학교 총장) 와 이경숙 권사(전 숙명여대 총장)의 성경봉독(구약 :시 편 23편 1 ~ 6절, 신약 :히브리서 13장 20~21절)에 이 어: 평화연합합창단의 특별찬양 순으 로 진행됐다. 올해 86세로 국가조찬기도회 역사 상 최고령 설교자가 된 김선도 목사( 광림교회 원로목사)는“선한 목자를 따르는 선한 양”이라는 제목으로 말 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올 해는 을미년 양의 해”라며“성서는 500번 이상이나 양과 목자에 대한 이 야기로 신앙의 교훈을 주고 있다. 양 은 목자 없다. 양은 목자와 생명의 관 계성 안에서 살아간다.”고 말했다. 이어“오늘날 국가 지도자들이 이 나라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난다 할지라도 시 편 23편의 말씀을 읽을 때 구원의 길 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 낄 수 있응을 것”이라며 격려하며“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변함없이 신 비한 치유와 기적을 일으킨다.”고 말

했다. 김 목사는“6.25 전쟁 중에 13만 7천 여명의 국군장병들, 그리고 4만 600 여명의 자유 우방 국가들에서 온 젊 은 용사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을 구 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을 수 가 없다.”며“하나님은 우리 민족을 영적으로 소생시키셔서 하나님의 영 광을 드러내는 위대한 민족으로 삼으 시기 위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의 의 길이 되게 하시고, 선한 목자의 지 팡이와 막대기로 보호하시고, 불의 의 세력 앞에서도 승리의 상을 차려 주시고, 머리에 기름을 부으시고 상처 를 싸매어 주시며 거룩한 축배를 들게 하시는 은총을 누리게 하셨다.”고 말 했다. 김 목사는“하나님을 멀리하던 유물 론자들의 사상과 사회적 체계가 한 세 기가 지나기 전 모두 무너진 것처럼, 북녘땅에도 자유와 평화의 바람이 일 어나길 간절히 소망한다.”며“올해가 우리에게 중요한 해이다. 우리 민족이 새롭게 거듭나고 남과 북이 하나되어 기쁨의 노래를 부르는 그날을 바라보 며 용기를 내어 하나님의 약속을 믿 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말을 했 다. 박 대통령은“그 동안 한국 교회는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 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씀을 실천하며, 국민 통합과 사회 화합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기독교 선교 130주년을 맞이한 한국 교회가 앞으 로도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치 유하고, 화해와 단합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별기도는 김영규 장로(극동포럼 회장)가‘대통령과 국가발전을 위하 여’, 두상달 장로(한국CBMC 회장) 가‘경제번영과 민족화합을 위하여’, 위승호 집사(국방대학교 총장, 육군 중장)이‘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하 여’여 각각 기도했다. 기도회는 성악가 임웅균 교수와 참 석자들이 찬송가‘내 영혼이 그윽히 깊은 데서’라는 찬송을 부른 후 할렐 루야교회 김상복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뉴스파워 김철영 기자

“미주한인 2세들의 역사교과서 같은 책” 미주한인전국재단, <한반도에 찾아오신 하나님> 국회출판북사인식 열어

미주한인전국재단 이우호 총회장이 발간사를 하고 있다.

미주 한인 이민 111년 역사의 뿌리와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을 담은 책<한반도에 찾아오신 하 나님> 국회 출판북사인식이 11 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미주한인전국재단(총회장 이 우호 목사)과 새누리당 국회 재 외국민위원회(위원장 양창영 의 원),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북사인식은 이성우 목사(미주 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의 사회와 이성호 목사(미주한인전 국재단 채플린)의 기도, 총회장 이우호 목사의 인사 및 도서기증 순서로 진행됐다. 이우호 목사는“올해가 미주 한인 112년이 되는 해이다. 자 난해 이민역사 111년을 맞아 이 민 2세대를 위해 역사교과서를 만들어주자고 해서 집필작업이 시작됐다.”며“1903년 하와이 에 온 102명의 한인들의 시작 으로 미주 이민이 시작됐다. 역 시 영국의 청교도들도 102명이 미국에 도착했다.”며 의미를 부 여했다. 이 목사는“당시는 고향, 부모 친척을 떠나 이민을 떠난 것은 쉽지 않았을 때인데 인천 내리 교회 2대 목사님이 교인들을 설 득해서 미국으로 떠났다. 그들 은 미국으로 가는 배 안에 기도 하고 찬송을 했다.”고 밝히고 그 런 역사를 후대에 전수하기 위해 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2003년 미주한인 100주년에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역사책을 만들었지만, 그 책에는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없 다. 그래서 미주 목사님 60여명 이 자발적으로 글을 써주셔서 이 책을 역사교과서처럼 활용하 자는 목적으로 책을 냈다.”고 밝 혔다.

이 목사는“미국 땅에는 4500 개의 한인교회가 있다.”며“112 년 전에 이민 온 분들은 하나님 의 섭리 가운데 미국 땅으로 왔 던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목사는 미주한인들이 동성애 등으로 기독교 가치관이 붕괴된 미국사회를 복음으로 변화시킬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주 한인은 250만명이라고 밝 히고, 250만명이 대의를 위해 하 나가 되어 미주한인시대를 열어 가도록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홍보대 사 정민영 자매의 첼로 연주에 이어 양창영 의원이 축사를 했 다. 양 의원은 1965년부터 대한민 국 인력수출사업을 했다. 그는 “오늘날까지 50년 동안 해외 인력 수출 사업을 하면서 흠 없 이 지내왔다. 그것은 도덕재무장 운동(MRA)를 했기 때문”이라 고 말했다. 양 의원은“우리 스스로가 힘 을 갖고 해외로 진출해야 한다 는 자부심으로 중남미에 27만 명을 수출했다. 해외인력 수출 사업을 해서 김대중 정부 때 훈 장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위대한 한민족시대가 왔다는 자 부심으로 해외동포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용태 장로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일제로부터 독립과 근대화를 이루게 하셨고, 민주 화, 산업화의 기적을 이루게 하 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미주 한인들의 노력과 수고가 큰 몫을 했다.”고 평가했다. 전 장로는“우리나라가 큰 부흥을 이루었지만 영적, 도적적, 안보 적 위기를 맞고 있는데, 미주한 인전국재단을 통해 하나님이 미 주 한인을 통해 하신 일을 책으 로 정리한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파워 김철영 기자

20

정치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금리인하, 與 “환영” vs 野 “한은 독립성 우려”

野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로 상향”

한국은행 ‘깜짝’ 결정에 엇갈린 반응

OECD도 소득대체율 54%… 공무원연금개혁 새 변수될듯

한국은행의‘깜짝’금리인하 결정에대해새누리당이‘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새정치민주연 합은‘한은 독립성 훼손’을 거 론하며 우려감을 피력했다. 사상 처음으로 1%대로 내린 금리인하를 두고 여야 대표의 반응도 극명하게 갈렸다.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울산박물관 방문에 앞서 울산상공회의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던 중 기 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자“ 사상 최초로 우리 기준금리가 1%대로 진입하게 됐다는 반가 운 소식”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與, “금리인하 시의적절, 환 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 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로 0.25%포인트 인하한 것에 대해“아주 시의적절하게 잘 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환영 하는 바”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울산박물관을 시찰한 뒤 기자들과 만나“우리 는 수출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나라”라며“수출을 잘하기 위 해선 국제 경쟁력이 있어야 된다. 현재 전세계가 환율전쟁에 들어 갔기 때문에 우리만 그걸 외면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환율에 있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수 있으려면 간접적인 방법으 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유 럽중앙은행에서 2년 동안 1,210 조원의 양적완화를 발표해 우리 도 이에 대해 대응할 수밖에 없 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금리인하의 부작용 우려에 대 해 묻자 김 대표는 “정책이란 것은 우선순위에 대한 선택이다. 현재로선 수출 경쟁력을 위해서 그 방법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 野,“한은 독립성 지켜지고 있는지 걱정”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는 “한국 은행의 독립성이 지 켜지고 있는지 양상을 보면 심 히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이날 당 내 초선의원 들과 가진 오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절차상으로 볼 때 여당 대표 가 금리인하를 말하자마자 한국 은행이 깜짝 결정을 한 것이다” 고 말했다. 그는“우리 경제가 너무 어렵 고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 이어서 일부 전문가들은 디플레 이션까지 우려하고 있다. 그래서 경기부양을 위해서 금리인하를 한 것으로 이해한다”면서도 한 국은행의 독립성 침해에 대한 우 려를 밝혔다. 문 대표는 또 “금리인하가 자 칫 가계부채를 늘린다거나 풀리 는 돈들이 부동산으로 몰리고 전월세가격을 크게 올려 중산 층이나 서민들의 주거난을 더욱 가중할 우려가 있다”며“그 점 에 대한 대책이 함께 강구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동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국민연금 의 소득대체율을 50%로 상향조정하 는 방안을 제안했다. 지금의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으로는 국민 노후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이유 에서다. 공무원연금개혁 대타협기구 노후소 득보장개선 분과위원장인 김성주 의 원은 이날 극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을 갖고“노후소득보장이 미흡한 연 금은 제도로서의 존재가치를 인정받 을 수 없다”며“국민연금가입자의 노 후소득은 최소한 평균소득의 절반수 준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국민연금의 소득대 체율이 2014년이후 47%, 2018년 이 후 45%, 2028년 이후는 40%로 낮아 져 노후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 고 있다.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 40년 가입 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실제 이 기간 만큼 직장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많 아 실질 대체율은 더욱 낮아질수밖 에 없다. 야당은 2080년이 돼도 실질 소득 대체율은 23%에 불과할 것으로 추 산했다.

김 의원은“우리나라의 경우 고령층 으로 갈수록 빈곤율이 크게 높아져 66세 이상이 되면 45.6%로 급증한 다”며“또 다른 국가에 비해 보육, 교 육, 의료, 주거 등 사회보장 수준이 매 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5% 로 올리고 기초연금은 현행대로 5% 를 유지하면 소득대체율 50%가 가능 하다는 계산이다. 소득대체율은 연금지급액이 개인 생애평균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다. 즉 생애평균 소득이 200만원이고

소득대체율이 50%면 100만원을 받 는 셈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은 노후소득보장제도 소득대체율은 평균 54%이고 세계은행은 중간소득 자를 기준으로 60%이상을 제시하고 있다. 김 의원은 재원문제에 대해선“현행 45%인 소득대체율을 유지한다면 국 민연금 기금에도 크게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재정문제도 자신이 있어 이런 안을 내놓은 것”이라고 말 했다. 정영철 기자

북한-러시아, “올해 ‘친선의 해’로 선포” 북한과 러시아가 광복 70주년인 올 해를‘친선의 해’로 결정했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조선의 조국해방 70 주년과 러시아의 조국전쟁승리 70 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을 조선민 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연방 사

마켓 편리한 쇼핑! 즐거운 쇼핑!

시카고 중부시장 OPEN 7 DAYS Mon-Sat 9:00AM-9:00PM Sun 9:00AM-9:00PM Tel : 773-478-5566 / Fax: 773-478-3130 3333 N. Kimball, Chicago, IL 60618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전체회의.

이 친선의 해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번 결정에 대해“상호 합의에 따라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 한 여러 분야에서 두 나라 사이 관계 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은“친선의 해 기간 동안 두 나 라는 국가기관과 지역들사이의 대표 단 교류와 접촉을 활성화하고 평양과 모스크바를 비롯한 북한과 러시아의 여러 도시들에서 공동의 문화행사들 을 진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안윤석 대기자

정치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21

美대사 병문안 간 朴 “나와 너무 비슷, 하늘의 뜻 같아” 리퍼트 대사 “저는 대통령께 많은 빚을 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9일 8박 9일간의 중동 4개국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찾아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성남공항을 통해 귀국한 직후 첫 일정으로 피습을 당 해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중 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병 문안했다. 박 대통령이 이처럼 중동 순방에서 돌아온 뒤 곧바로 리퍼트 대사를 병 문안 한 것은 한미동맹에 이상이 없 음을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를 만나 우 선“지난 2006년에 저도 비슷한 일을 당해 바로 이 병원에서 두 시간 반 수 술을 받았는데 미 대사님도 같은 일 을 당하셨다는 것을 생각하니 더 가 슴이 아팠다”며“그때 의료진이 하 늘이 도왔다고 했는데, 이번에 대사 님에 대해서도 하늘이 도왔다는 얘기 를 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뭔가 하늘 의 뜻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생 각이 든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그 일 후에 저는 앞으로 의 인생은 덤이라고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살겠다. 이렇게 결심을 했는데 대사님께서도 앞으로 나라와 한미 동맹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해 주 실 것이라는 그런 생각이 든다”고 덧 붙였다. 이어 박 대통령은“대사님이 이번에 의연하고 담대하게 대처하시는 모습 을 보고 미국과 한국 양국의 국민들 이 큰 감동을 받았다”며“오히려 한 미 관계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병상에서‘같이 갑시다’라고 한 (대사님의) 글을 보고 우리 국민 들 마음에 울림이 있었던 것으로 알 고 있다”며“빨리 쾌차하셔서 앞으로 한국 관계와 양국의 더 큰 발전을 위 해서 영원히 같이 갔으면 한다”고 박 대통령은 강조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대통령께서 괴

검·경의 종북몰이 리퍼트도 원치 않는다 노컷사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찾아 위로의 뜻을 전하는 박근혜 대통령.

한의 공격을 받고 수술을 받으셨던 병 원과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도 큰 인연이라고 생각 한다”면서 “대 통령님을 비롯해 대한민국 정부와 한 국 국민들이 보여준 관심과 위로에 저 는 물론 아내도 큰 축복이라고 느꼈 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도 이제 덤으로 얻은 인생과 시간을 가 족과 한미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쓰 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화 답했다. 그러자 박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에 게“어쩌면 그렇게 비슷한 점이 많은 지요. 상처 부위도 그렇고, 2시간 반 동안 수술을 받은 것도 그렇고, 당시 의료진이 얼굴의 상처가 조금만 더길 고 더 깊었어도 큰일 날 뻔 했다고 했 는데 어쩜 그것도 그렇게 비슷한지” 라며 이심전심의 마음을 표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저는 대통령께 많은 빚을 졌습니다”라고 말한 뒤“ 이곳 의료진이 과거 대통령님을 수술 한 경험이 있어서 같은 부위에 상처를 입은 저를 수술하기가 훨씬 수월했다 고 했다, 덕분에 더 안전한 수술을 받 고 수술 결과도 좋게 됐다고 생각 한 다”며“그래서 여러 모로 대통령께

빚을 진 것 같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 대통령이“빨리 회복하시길 기 대하겠습니다”라고 하자 리퍼트 대 사는“감사합니다. 빨리 나아서 국가 를 위해서 일을 하겠습니다”라고 답 변했다. 박 대통령은 이후 병실에서 나와 정 갑영 연세대 총장, 윤보흠 병원장, 이 진우 대외협력처장, 인요한 국제진료 센터장, 유대현 집도의 등을 만나 리 퍼트 대사의 현재 상태와 향후 치료 계획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박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가 언제쯤 퇴원이 가능한지 등을 묻고 앞으로도 후유증이 없도록 리퍼트 대사의 치료 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귀국 도중 전 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피습 을 당한 리퍼트 대사에 대해“위로를, 위문을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피습 소식을 듣고 어떠 했는가’라는 기자 질문에“너무 끔찍 한 일이었고, 어떻게 그런 일을 우리 나라에서 벌어질 수 있느냐”며“철저 히 조사를 해야겠죠”라고 강조한 바 있다. 김학일 기자

거북선 선물 받은 리퍼트 “명량 보고싶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9일 불의의 피습사건으로 입원 중인 마크 리퍼 트 주한미국대사에게 공고한 한미동 맹의 상징적 징표로 거북선 모형을 전 달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세브란스 병원 에서 리퍼트 대사를 병문안한 뒤“개 인적으로는 리퍼트 대사가 보여준 용 기와 의연함을 한국 국민들이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고,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인 징표 하나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거북선의 의미는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어떤 시련도 극복하는

이순신 장군의 상징”이라고 설명했 고, 이에 리퍼트 대사는“가장 보고싶 은 영화가‘명량’”이라고 화답한 것 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을 수 행해 중동 4개국을 순방하고 귀국한 직후 리퍼트 대사를 면회했다. 그는“리퍼트 대사가 아주 좋은 상태 에 있고 조만간 퇴원할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려운 상황 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이 아주 공고 하다는 것을 저에게 여러 차례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리퍼트 대사가 저랑

같이 가라오케(노래방)도 가기로 하 고, 여러 가지 앞으로 한미 양국간에 중요한 일들이 많이 있는데 빨리 퇴 원해서 저랑 같이 일하고 싶다는 이야 기를 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한미간 고위당국자 협의 와 관련해“앞으로 고위 인사들이 가 기도 하고 오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리퍼트 대사가 빨리 퇴원해 서 중요한 일들을 하고 싶다고 하는 것 같다”며“대통령께서 금년 중 가 능한 빠른 시기에 미국 방문 예정인데 그런 것 준비하려면 우리도 가야하고 저쪽도 와야 한다”고 말했다.

백주에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 격한 진보 시민단체의 대표 김 기종씨를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한 검찰과 경찰이 이에 덧붙 여 김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를 찾아내기 위해 현미경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건이 터지자 검찰은 테러의 여지가 있다며 공안부에 사건을 배당한 뒤 특별수사팀을 꾸렸고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서적과 간행물 등 200여점 가운 데 이적성이 의심되는 책자 등 30 여건을 외부 전문기관에 감정 의 뢰했다. 김씨는 북한 서적을 소지한 경 위에 대해 자신이 북한을 연구 하는 석사과정에 있고, 통일 관 련 공부를 하고 있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 지 이번 범행과 이적표현물 소지 의 직접적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 았지만 경찰수사는 김씨에게 국 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현행법상 김 씨가 이적성이 의심되는 서적 등 을 단순 소지한 것만으로는 처벌 할 수 없지만 국보법 위반을 목 표로‘종북몰이식’수사에 공을 들이는 셈이다. 법조계 일각에서는“단순히 이 적성이 의심되는 책자를 가졌다 는 이유로 이미 구속된 김씨에게 국보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 는 것은 전시성, 여론몰이 수사” 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사안의 위 중함을 핑계로 수사당국이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몰아붙이는 모 양새다. 경찰이 김씨로부터 남한에 김 일성만한 지도자가 없다는 진술 을 유도한 뒤 이를 언론에 흘리 는 작위적인 행태도 그 방증이다. 그러나 극단적인 민족주의자에 게 종북이라는 딱지를 붙여 처벌 을 한다고 한미동맹이 더욱 견고 해지고 리퍼트 대사가 만족해 하 지는 않을 것이다. 이적성이나 배 후세력의 규명이 검경의 본연의 업무라는 걸 인정하더라도 이미 시민단체에서 따돌림을 당한 체 자기세계에 빠져 있는 인물의 돌 출행동에 대해 공안몰이를 한다 면 이 또한 그에게 훈장을 달아 주는 셈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나서 리퍼트 대사 피 습이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이라 고 했지만 이 사건 때문에 한미 동맹에 균열에 생길 거라고는 어 느 누구도 생각지 않을 것이다.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되 어서는 안되겠지만 리퍼트 대사 의 쾌유를 비는 부채춤과 난타 공 연이 벌어진 이 공간에서 반전과 평화의 목소리 또한 위축되어선 는 안된다. 한미 동맹은 그런 다 양성을 인정한는 민주사회의 토 대를 굳건히 하기 위한 초석이기 때문이다. 미국도 테러라는 표현을 쓰지 않음에도 공공연하게 테러 운운 하며 정치적 셈법을 따지는 일부 정치권과 언론의 종북놀이는 이 제 그만둬야 한다. 정작 당한 사람은 의연한데 주 변의 호들갑이 도를 넘어서야 되 겠는가...

한국 방송사 취재진 IS 김모군 취재하다 터키군에 연행 한국 방송사 취재진이 터키 남부 시 리아 국경 인근에서 IS 가담 위해 시리 아로 밀입국한 김모(18)군을 취재하 다 치안군에 연행됐다.

10일(현지시간) 주터키 대사관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수니파 무장 세력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밀입국한 김모(18)군을 취재 하다 치안군에 연행됐다.

이들은 터키 남부 접경도시 킬리스 의 엘베일리 지역에서 군사제한구역 을 침범한 혐의로 연행됐다가 경찰에 서 조사를 받고 풀려나 현지에서 추가 취재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체포된 지역은 지난 1월 김 군이 IS 모집책과 함께 시리아로 넘어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행적이 확인된 곳이다. 김학일 기자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22

종합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美 국무부, “北 주민들 다양한 경로 통해 정보 접해” 북한 주민들이 당국의 정보통 제를 교묘하게 피해 다양한 경 로를 통해 외부세계 정보를 접 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 혔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정부 인터넷 웹사 이트인‘쉐어아메리카’에‘북한 의 장마당 세대’란 제목으로 올 린 글에서“북한 주민들이 투옥 과 강제노동, 심지어 처형의 위 험에도 불구하고 교묘하게 정 부의 정보통제를 피하고 있다” 고 밝혔다. ‘쉐어아메리카’는 국무부가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 교육, 시민사회 역할 같은 중요한 주 제들에 관한 논의와 토론을 촉 발시키는 중요한 이야기나 사진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공식 웹사이트이다. 이 사이트에는“북한 주민들 은 돈이 있으면 라디오와 한국 과 서방 영화 DVD, 음악 CD와 MP3, USB, 그리고 다른 휴대용 매체들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 다”고 소개했다. 심지어 단속하는 당국자들을 뇌물로 매수할 수도 있다고 국 무부는 덧붙였다. 지난 2011년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 주찬양 씨는 이 웹사이 트에 실린 인터뷰에서 “북한 당국이 모든 주민을 다 통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오늘날의 북한은 과거와는 완 전히 달라졌으며, 자신은 북한 당국의 선전선동에서 자유로운 새로운 세대, 이른바 장마당 세 대라고 설명했다. 주 씨는“북한에 있을 때 매일 밤 가족들이 담요를 뒤집어쓰

고 라디오를 통해 ‘VOA’ 같 은 외국 라디오 방송을 들었으 며, 하루는 라디오 방송에서 먼 저 탈북해 한국으로 간 아버지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밝혔 다. 주 씨는 또“북한에 있을 때 제 임스 본드 영화와 미녀 삼총사 를 특히 좋아했으며, 믿을 만한 친구나 이웃들과 좋아하는 영 화에 관한 정보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탈북한 지현아 씨는“북한의 관영매체들은 북 한의 현실을 미화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북한에서 자신이 수감됐던 노 동교화소에 있던 2천 명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은 2백 명에 불과 했지만 아무도 이런 사실을 몰 랐다고 주장했다. 지 씨는“이런 경험을 바탕으 로 북한 주민들과 전세계에 북 한 내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 고 있는지 알리는 일을 하게 됐 다”고 말했다. 지 씨는“북한 주민들이 일단 외부 세계 소식을 접하게 되면 호기심을 느껴 더 많은 소식을 듣기를 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지난해 말 미국 정부의 국제 인권 관련 정 보를 총괄하는 인터넷 웹사이 트 (humanrights.gov) 를 통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가운데 6 곳의 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국무부는 이 웹사이트에서‘ 북한의 목소리’라는 제목으로 탈북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은 전 했다. 안윤석 대기자

미국 국무부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쉐어아메리카’ 동영상에 출연한 탈북자 주 찬양 씨.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리퍼트 피습 후 FBI, 경찰청 상주 전례없는 경찰 수뇌부 조직에 FBI 상주…적절성 논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 건 이후 FBI, 즉 미국 연방수사국 요 원들이 우리나라 경찰청에 상주하며 수사 상황을 보고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라지만, 외국의 수사 당국이 우 리나라에서 발생한 사건의 처음과 끝 을 속속들이 지켜보고 있는 셈이어서 그 적절성을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미 대사관 앞에서 부채춤 추는 것과 뭐가 다른가” 마크 리퍼트 대사가 피습된 지난 5 일 FBI 측은 경찰청 수사지휘부를 찾 아‘합동수사’여부를 타진했다. 경찰은 민감한 수사 상황과 관련해 다른 나라 사법당국이 수사에 참여 하는 것은 사법주권 개념에 배치된다 고 판단해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전해 졌다. 하지만 FBI는 사건 당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있는 경찰청 본 청 5층 회의실에 요원들을 상주시키 며, 미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 씨 관련 수사를 면밀히 챙기고 있는 것으로 확 인됐다. 경찰청은 전국 지방청으로부터 올 라오는 각종 사건·사고는 물론 수사 와 정보 업무를 총괄하는 경찰의 최 고 조직이다. 그러한 경찰청에서 미국의 최고 수 사기관 요원들이 상주하며 수사상황 을 보고 받는 것이다. 앞서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FBI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FBI 요원 들이 직접 상주하고 있다는 사실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을 퇴원하며 시민들 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윤성호기자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자국 대사가 피습됐기 때문인지 많은 것을 궁금해하고 있다”며“합동수사는 아 니고 수사공조와 정보공유 차원”이 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김기종이 검찰에 송치 될 때까지는 상주할 것으로 보인다” 며“수사진행 상황을 충분히 설명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수사 주체인 일선 경찰서도 아닌 경찰 최고 수뇌부들이 모인 경찰 청에 전례 없이 FBI 요원들이 상주한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 도 나온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정치 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아마도 미 국 쪽에서 굉장히 세게 요구를 했을 것”이라며“테러냐 폭력이냐 판단을

해 수사공조 필요성을 생각해야 하는 데, 테러 가능성은 적지 않느냐”고 말 했다. 신 의원은 또“사실 FBI가 상주하지 않는 게 맞다”며“일부 국민이 미국 대사관 앞에서 단식하고 굿하고 춤추 고 한 것이 사적인 과공(過恭)”인 것 처럼, 그건(미 FBI의 경찰청 상주는) 공적인 과공”이라고 지적했다. ‘과공(過恭)은’상대방에 지나치게 공손하면 오히려 예에 어긋난다[非 禮]는 말로 사대주의를 비판할 때도 종종 일컬어진다. 수도권의 한 대학 경찰학과 교수도 “통상 자국 요인 관련 수사상황 공 유 업무는 미 대사관 등에 있는 연락 관들이 수행한다”며“경찰의 총본산 에 FBI가 상주하는 건 전례 없는 일” 이라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땅콩회항’ 피해 여승무원, 美법원에 ‘대한항공’ 상대로 소송 이른바‘땅콩 회항’사건 당시 피해 여승무원이었던 김모씨가 미국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 했다고 영국 BBC 등 외신이 10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기내에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 장으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받은 김씨 는 뉴욕 퀸즈 상급 법원에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씨의 변호를 맡은 와인스테인 로 펌과 코브레 앤 킴 로펌 등은 성명을 통해“조 전 부사장은 김씨의 경력과 명성, 감정에 광범위한 피해를 준 데 책임이 있을 것”이라며“이를 증명하 는 데 자신 있다”고 밝혔다. 와인스테인 로펌의 앤드류 J 변호사 는 “굴욕감을 주고 비하해 김씨에게 피해를 주고, 절제되지 않은 거만함을 보여주는 조 전 부사장의 행동에 대 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언급이 없다고 로이터 통신

은 전했다. ‘땅콩회항’으로 알려진 사건은 지 난해 12월 5일 뉴욕주 JFK 국제공항 에서 발생했다. 조 전 부사장은 기내에서 마카다미 아를 봉지째 가져온 김 승무원의 서 비스가 매뉴얼과 다르다는 이유로 이

륙 직전 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회항 시키고,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12일 서울 서 부지방법원에서 항공기 항로변경죄 등으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 다. 김구연 기자

세계

이라크군, ‘티크리트 시내’ 진입

IS, ‘지뢰와 덫’ 18만개 매설 이라크군이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하고 있는 티 크리트 시내 진입에 성공했다고 아랍 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 외신이 11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라크군이 대규모 티크리트 탈환 작전을 펼친 지 9일 만이다. 이라크군 은 티크리트 시내 상당부분을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군은 이날 도심에서 북쪽으 로 약 6~7㎞ 떨어진 카디시야 지역의 주요 거점인 군병원을 탈환했고, 티크 리트 남부에서도 진격하는 등 IS를 남 북 양쪽에서 압박하고 있다.

IS는 앞서 이라크군의 포위망이 좁 혀지자 이라크군의 진격 속도를 늦추 기 위해 티크리트 시내로 연결되는 티 그리스 강의 유일한 교량을 폭파했 다. 하지만 티크리트의 동쪽에 위치 한 이 교량은 일부만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라크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티 크리트 인근 도시인 알-오자일(AlOjail) 유전 지역도 이라크군이 탈환 했다. 알자지라 제인 아라프 기자는“ 이라크군이 티크리트 도심으로 향하 는 길목과 주변을 모두 정리(clear)하 고 티크리트에 진입하긴 했지만, 완전 히 점령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라크군 관 계자 히샴 알하시미가“IS가 정부 청 사와 후세인 궁 인근의 티그리스 강

23

그래미상 수상 후보 앤지 스톤 딸 앞니 부러뜨려 체포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상인 그 래미상 수상 후보에 오른 미국 R&B 여가수 앤지 스톤(53)이 딸 의 앞니를 부러뜨린 혐의로 체포 됐다.

10일 미국 데일리뉴스 등 외신 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드칼 브 카운티 경찰은 앤지 스톤이 쇠 스탠드로 딸의 앞니 몇개를 부러뜨린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의하면, 앤지 스톤은 지 난 9일 밤 늦게 드칼브 카운티에 있는 리토니아에서 30세 딸 다 이아몬드 스톤과 다투다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앤지 스톤은 경찰에서 딸이 자 신의 얼굴을 때려서 이를 막기 위해 쇠 스탠드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딸은 경찰에 엄마가 자신의 방 으로 들어와서는 방을 치우라는 말과 함께 집밖에서 거의 벌거벗 고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을 잘 관리하도록 지시하면서 싸움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먼저 주먹을 날렸는지는 기 억나지 않는다”고 경찰에서 진 술했다. 박종환 기자

티크리트 탈환 작전을 펴고 있는 이라크군.

서쪽에 병력을 집중하고 있다”며“18 만 개의 지뢰와 덫을 매설해 놓은 상 태에서 주요 도로에 저격수를 배치 하고, 자살 폭탄공격을 가하고 있어 진격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 혔다. 살라후딘주의 주도이자 사담 후세 인 전 대통령의 고향인 티크리트는 IS 최대 거점도시인 모술로 가는 길목 에 있어 모술 탈환 작전에 앞서 반드 시 장악해야만 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라크군이 미군의 도움 없이 티크 리트 탈환에 성공할 경우, 모술 탈환 작전도 더욱 기세가 오를 것이라고 외 신들은 관측하고 있다.

IS는 다른 지역에서 반격에 나서고

있다. 미국 CNN은 11일 오전 IS는 바 그다드 서쪽 안바르주 주도인 라마디 에 로켓을 발사하고 자살 폭탄공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안바르주 의회는 성명을 내고“여러 방면에서 도시가 공격을 받았다”며“ 약 17번의 자살 폭탄차량 공격이 발 생했다”고 밝혔다. 팔레 알이사위 안바르주 의장은“이 라크 공군의 지원이 시급하다”며 지 원을 촉구했다. 또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IS 가 터키와 맞닿은 시리아 동북부 국경 지대의 쿠르드족 거주지역인 라스 알 아인 주변 지역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김구연 기자

말레이기 실종 1년 차분한 애도 물결… “진실을 알고 싶다” 수색당국 “5월말까지 못찾으면 원점 재검토”… 보상작업 본격화 전망 “희망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데….” 작년 3월 8일 새벽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공항을 떠나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가던 말 레이시아항공 MH370편이 실종된 지 1년을 맞아 탑승객 가족들의 속은 더 타들어만 갔다. 수색 당국은 이 여객기가 인도양 남 부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지금까지 잔해 한 조각 도 발견하지 못했을 정도로 아무런 흔 적이 없기 때문이다.

G. 수브라마니암(61) 씨는 이 여객 기에 탄 외동아들을 다시 볼 수 없다 는 사실을 여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워 한다. 그는 8일 말레이시아 일간 더스타와 의 인터뷰에서 “이 비극이 닥치기 전 에 우리 집을 정기적으로 찾던 한 이 웃이 발길을 끊었다”면서 “우리가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하며 자신들에 게 옮겨갈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말 했다.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이처럼 실종자 가족들이 고통을 겪 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애도의 물결 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전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최근 며칠 사이에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한 곳곳에 서 시민들이 참석한 촛불 추모 행사가 열렸다. 실종 승객과 승무원 가족들은 이런 대외 행사에 참석하기보다는 조 용히 각자 애도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여객기 탑승객의 3분의 1 가량 을 차지한 중국인의 일부 가족들은 중 국에서 애도 행사를 열고 사고 규명을 요구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당국의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실종과 관련, 페이스북과 트위 터 등을 활용해 정보 공유와 진실규 명 활동을 벌이는 단체인‘진실을 향 한 외침’은 생존자가 없다고 판단한 말레이시아 당국을 비판하며“명확한 추락 증거와 위치를 찾을 때까지 희망 을 접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융리(64) 씨는 독일 dpa통신에 아

들이 탑승한 MH370편의 실종 이후 관련 소식과 행사를 고통스럽게 기록 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탑승객들 이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말 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7일 성 명을 통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실종 여객기 수색작업을 계속 지원하면서 유사 사고 방지대책을 마 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종 여객기의 행적은 물론 사고 원 인도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조정 사 또는 러시아에 의한 납치설 등 각종 시나리오가 떠돌면서 투명한 정보 공 개와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리우 티옹 라이 말레이시아 교통장 관은 MH370편 실종 1년 기자간담회 에서 수색작업을 조심스럽게 낙관하 면서도“5월 말까지 실종 여객기를 찾 지 못하면 원점으로 되돌아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지난 5일 “ 지금과 같은 강도의 수색작업을 영원

미국 뉴욕에서 ‘숙제없는 초등학교’ 생겨난다 미국 뉴욕에서 숙제를 아예 내 지 않는 초등학교가 생겨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크리스천 사이언스모니터(CSM)가 보도 했다. 최근 미국 뉴욕시‘116 공립 초 등학교’는 모든 방과후 숙제를 없애고, 대신 집에서 가족과 다 양한 경험을 하라고 권고했다. 이 학교의 교장 선생님은“각 종 연구 결과, 숙제는 어린이들 의 좌절과 피로를 일으키고, 가 족과의 다양한 활동을 방해할 뿐 아니라 학습 자체에 대한 흥 미를 앗아간다”고 취지를 설명 했다. 다만 부모들은 집에서 학생들 이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 게

히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그러나 사고 미스터리를 밝히기 위해 온갖 노 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민항청이 지난 1월 MH370편 실종을 승객과 승무원 전원 이 숨진‘사고’로 선언함에 따라 시신 없는 사망자에 대한 보상 작업이 본격

임을 하지 못하도록 노력해야 한 다고 덧붙였다. ‘숙제라는 신화’라는 책을 쓴 앨피 콘은 각종 연구에서 초 등학생들의 숙제는 교육적 효과 가 거의 없다는게 드러나고 있 다고 강조했다.‘부모님과 20분 간 책 읽기’라는 식의 숙제는 오 히려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재 미를 앗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숙제 자체는 유용하 지만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절 충론’도 있다. 뉴욕 맨해튼 몬 테소리학교의 해너 신하 교장은 숙제를 아예 없애기보다는 학생 각자의 능력과 부모의 시간 등 을 고려해‘맞춤형 숙제’를 내 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화할 전망이다. 말레이시아항공의 아흐마드 자우하 리 야흐야 최고경영자(CEO)는 말레이 시아 베르나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가능한 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충분한 보 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4

IT/과학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한국 인터넷속도 ‘최강국’… 세계 평균보다 5.6배 빨라 인터넷 사용인구는 세계 12위… 90.6%, 인터넷 사용 한국의 인터넷 속도는 전세계 평균 치보다 약 5.6배 빠르면서 세계 수위 를 차지했다.

11일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2014 년 글로벌 온라인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통계 전문 리서치기업 인 스타티스타는 작년 3분기를 기준 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 도를 갖고 있는 국가로 한국을 꼽았 다. 한국의 평균 인터넷 속도는 25.3Mbps로, 전세계 평균치인 4.5Mbps보다 5.6배가량 빨랐다.

Mbps는 1초당 100만 비트를 보낼 수 있는 전송속도다. 1장당 한글 700 자를 쓸 수 있는 A4용지 90장을 1초 에 보낼 수 있다. 홍콩의 인터넷속도가 한국 다음으 로 빨랐고, 일본, 스위스, 스웨덴, 네덜 란드, 아일랜드, 라트비아, 체코, 싱가 포르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작년 7월 현재 한국내 모바일을 포 함한 인터넷 인구는 4천531만4천 248명으로 세계 12위에 올랐다. 한 국 인구가 5천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제중 90.6%가 인터넷을 하고 있는 셈이다.

구글, ‘강남스타일’ 조회 수 표시한계 넘어 시스템 개편

인터넷 사용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로는 중국이 6억4천160만1천70명으 로 2013년에 이어 수위를 차지했다. 미국(2억7천983만4천232명)이 그 뒤를 따랐고, 인도(2억4천319만8천 922명), 일본(1억925만2천912명), 브 라질(1억782만2천831명)이 5위권 내 에 포함됐다. 러시아, 독일, 나이지리아, 영국, 프 랑스, 멕시코의 인터넷 인구가 한국

보다 많았다. 인도네시아, 이집트, 베트남, 필리핀, 이탈리아, 터키, 스페인, 캐나다의 순 위는 한국보다 아래였다. 작년말을 기준으로 한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은 구글이 67.53%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바이두 (18.38%), 빙(6.63%), 야후(6.17%) 등 의 순이다. 바이두는 중국어 단일어 권으로 상위권에 유일하게 진입했다.

카멜레온의 화려한 피부색 변화 ‘수수께끼 풀렸다’ 짧은 시간 안에 화려하게 색깔을 바 꾸는 카멜레온의 변신의 비밀이 색소 가 아니라 피부세포 내 나노결정 격 자의 변화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위스 제네바대학(UNIGE) 미셸 밀린코비치 교수팀은 10일‘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에서 카멜레온 피부색의 화 려한 변화는 색소의 축적이나 분산 으로 색이 변하는 다른 동물과 달리 피부세포의 구조 변화로 반사되는 빛 의 파장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밝 혔다. 카멜레온 피부색의 빠른 변화는 몸 을 주변환경과 비슷한 색으로 위장해 천적을 피할 때뿐 아니라 짝짓기 구 애활동 등에서도 자주 나타나지만 그 메커니즘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카멜레온의 피부에는 빛을 반사하는 층이 2개 있으며, 카멜레온이 피부를 당기거 나 느슨하게 하는 방법으로 바깥층 인 홍색소포(iridophore)에 있는 나 노결정의 격자구조를 바꿔 피부색 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피부세포 세포질에 있는 홍색소포 에 나노결정이 배열돼 있는데 피부에 힘이 가해질 때 이 나노결정의 격자 구조가 변하면서 특정 파장의 빛만

선택적으로 반사, 화려한 피부 색깔 변화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밀린코비치 교수는“카멜레온의 화 려한 피부색 변화는 색소 없이 광간 섭이라고 하는 물리 현상으로 일어 나는 것”이라며“이는 특정 파장의 빛과 나노미터(㎚=10억분의 1ｍ) 수 준의 결정구조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 호작용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피부 바깥층 아래에 있 는 훨씬 두꺼운 층은 적외선을 반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두번째 층이 적외선 반사를 통해 열대의 뜨 거운 태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 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카멜레온이 나노 결정의 격자 구조를 제어하는 분자 적, 세포적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연 구와 함께 홍색소포 안에 나노결정 격자가 생성되는 메커니즘에 대해서 도 연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가수 싸이의 뮤직 비디오‘강남스타일’의 유튜브 조회 수가 시스템의 표시 한계 를 초과해 구글이 시스템을 바 꿨다고 발표했다. 구글 유튜브 사업부는 10일 구글 플러스 게시물을 통해 이 런 사실을 밝혔다. 구글은 게시물에서“우리 는 어떤 비디오의 조회수가 32비트 정수(2,147,483,647 차례 조회)를 넘어설 수 있으 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 았는데, 그것은 우리가 싸이 와 마주치기 전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강남 스타일’의 조회수가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64비트 정수 (9,223,372,036,854,775,808) 로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했다” 고 밝혔다. 전산에서 32비트 정수란 32비 트로 표현할 수 있는 정수를 뜻

하는데, 양이나 음의 부호를 함 께 표시해야 할 경우 그 최소치 는‘-(2^31)’, 최대치는‘2^31 - 1’이다. 후자를 풀어쓰면‘21 억4천748만3천647’이다.

64비트 정수는 64비트로 표 현할 수 있는 정수를 뜻하는데, 부호를 표시할 경우 그 최소치 는‘-(2^63)’, 최대치는‘2^63 - 1’이다.‘2^63’을 풀어쓰 면‘922경3천372조368억5천 477만5천808’이 된다. 유튜브 가 시스템을 만들 때는 21억여번 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으 나, 상상을 초월하는 강남스타 일의 등장을 계기로 922경여번 으로 한계를 늘리게 된 것이다. 한국시간 11일 오전 8시 30 분 기준으로 강남스타일 유튜 브 비디오의 조회수는 22억6 천752만1천463회였으며,‘이 동영상이 마음에 들어요’라 는 반응은 919만2천783회였다.

사회

김영란법 불붙인 ‘벤츠 여검사’ 당사자 무죄 확정 대법원이 12일‘벤츠 여검사 사건’ 의 장본인인 이모(40) 전 검사의 무죄 를 확정했다. ‘김영란법’이 입법예고되는 계기 가 된 이 사건에서 대법원은 30대 여 검사가 내연 관계인 변호인으로부터 받은 벤츠 승용차와 신용카드에 대가 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내연남으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금 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 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지난 2011년 최모(53) 변호 사로부터 특정 사건의 수사를 담당 검사에게 재촉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신용카드, 벤츠 승용차 등 5천591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 속 기소됐다.

1심은“청탁 시점 이전에 받은 금품 도 알선 행위에 대한 대가”라며 이씨 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4462만원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내연 관계에 따른 경제 적 지원의 일환”이라며 이씨에게 무 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검사가 청탁받은 시 점은 2010년 9월인데 벤츠를 받은 시 점은 2008년 2월로 청탁 대가로 승용 차를 받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 다. 재판부는 특히“다른 여자를 만나 지 않겠다는 사랑의 정표로 벤츠 승 용차를 받은 것 같다”며“신용카드 역시 내연 관계에 따른 경제적 지원 방법으로 사용했지, 대가성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즉, 금품의‘대가성’이 인정되지 않

으면서 무죄 판결로 이어진 것이다. 당시‘그랜저 검사’에 이어진‘벤 츠 여검사’사건은 김영란 전 국민권 익위원장이 추진한 ‘공직자 청탁수 수 및 사익추구 금지법’논의에 불을 지폈다.

2011년 6월 국무회의에서 아이디어 단계로 김 전 위원장이 제안했던 이 법은 그해 11월 벤츠 여검사 사건이 불거지며 활발하게 논의되다 2012년 8월 정식으로 입법예고됐다. 이씨는 결국 무죄를 받았지만 김영 란법 입법 및 통과의 결정적 계기가 되는 사건으로 역사에 남게됐다. 한편, 이씨에게 벤츠 승용차 등을 준 최 변호사는 최근 대법원에서 변호사 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 행유예 2년,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조은정 기자

커피 냄새 갈등… 주민들 유해성 검사 의뢰까지 “커피 볶는 냄새가 심해서 두통이 생겼어요.” 한 커피전문점 본사에서 나오는 커 피 볶는 냄새와 연기로 수개월 째 고 통을 호소하고 있는 대전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지자체를 상대로 냄새와 연 기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의뢰했다. 특히 커피전문점 본사가 로스팅 기 계 이전 약속을 여러 차례 어기면서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는 모양새다. 수개월째 인근 한 커피전문점 본사 에서 배출되는 커피 볶는 냄새로 고통 을 호소하고 있는 대전 유성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 주민들은 최근 해당 지자체인 유성 구에“커피 로스팅 시 배출되는 냄새 와 연기가 유해한지 가려 달라”며 검 사를 의뢰했다. 최근까지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음 에도 고통이 계속되자 반발 강도를 높인 셈이다. 계속된 냄새와 연기에 일부 주민은 지속적인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주민은“매일 아 침 비릿한 커피 냄새로 없던 두통이 생겼다”며“신경을 써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여러 주민이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해성 검사를 의뢰받은 유성구는 일단“검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입 장이다. 커피 로스팅 자체가 대기환경보전 법상 배출 시설에 해당되지 않기 때 문이다. 또 다른 관련 법률인 악취방지법에 도 해당되지 않아 사실상 냄새와 연기 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할 수 없다는 게 유성구의 설명이다. 다만 유성구는 잇따르는 주민 민원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25

전역 미뤄가며 마지막 훈련 참여한 ‘진짜 사나이들’ 군 생활‘유종의 미’를 거두려 고 전역까지 미루며 훈련에 참여 한 병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 다. 육군 31사단 비호부대 예하 장 성 서삼·북일 예비군중대 이근 희(23) 병장과 동화면 예비군중 대 이득희(23세) 병장이 그 주인 공이다. 이들은 모두 전역일이 지난 10 일이었는데도 11일 오후 11시까 지 키리졸브·독수리(KR·FE) 연 습의 하나로 이뤄진 향방작계 훈 련에 참여해 마지막까지 열정을 불태웠다. 통상 장병이‘말년 휴가’라 불 리는 전역 전 휴가를 10여일 다 녀온 뒤 전역일 아침 일찍 부대를 떠나는 것과 달리 이들은 휴가를 미리 쓰고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훈련 과정을 동료와 함께 했다.

특히 이근희 병장은 두살 된 아 들과 아내가 있는데도 예비군 중 대장에 대한 의리를 이유로 훈련 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역으로 입대해 17사단 에서 복무하다가 지난해 2월 아 이를 얻고 두달 뒤 31사단 상근 예비역으로 재분류됐다. 이근희 병장은 12일“어린 나 이에 아빠가 되고 소속도 바뀌어 혼란스럽고 힘들었을 때 아들의 100일과 돌잔치까지 함께 해준 중대장이 큰 힘이 됐다”며“예비 군 중대의 가장 큰 훈련 중 하나 에 끝까지 참여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득희 병장도 그동안 관심을 보여준 지휘관과 아직 경험이 부 족한 후임병을 도우려고 마지막 까지 훈련에 정성을 쏟았다고 군 은 전했다.

한국인 12명, 터키서 열기구 추락으로 부상 한국인 관광객 12명이 10일 오 후 6시(현지시간)쯤 터키의 주요 관광지인 데니즐리 주 파묵칼레 지역에서 열기구 추락으로 부상 을 당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 가 운데 5명은 뼈에 금이 가고 7명 은 경미한 타박상을 입어 인근 병 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이 날 귀국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 다. 착륙 당시 강풍이 불면서 이들 이 타고 있던 열기구의 바구니가 옆으로 기울며 추락한 것으로 알 려졌다.

터키의 열기구 관광은 기암괴석 으로 유명한 카파도키아가 대표 적이며 강풍 등 기상 문제로 사망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여행 전문매체인 이터보뉴스 (eTurboNews) 등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17일에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가 추락해 중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 었다.

2013년 5월에는 열기구 두 대 가 충돌해 브라질 관광객 3명이 숨졌고, 2009년에는 영국 관광객 이 1명이 열기구 추락으로 사망 했다. 박종환 기자

70억대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한 일당 검거 에 주민들과 해당 커피전문점 본사를 수차례 찾아가 중재를 계속하고 있다. 주민들은 커피전문점 본사 측이 로 스팅 기계 이전 약속을 어긴 것에 대 해서도 분노하고 있다. 애초 충남 금산에 공장을 짓고 기 계 등을 이전하기로 약속했지만, 지 난해 12월에 이어 1월로 약속했던 이 전 기한을 두 번이나 이미 넘겼기 때 문이다.

2월로 약속했던 기한도 또 다시 넘 겨 현재는 3월 말 이전을 약속한 상 태다. 이에 커피전문점 본사 측은 기계 이 전 약속에 대한 증거로 금산 공장 사 무실 준공 서류 등을 입주자 대표회 의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전문점 본사 측 관계자는“해외 에서 수입하기로 한 로스팅 기계가 아

직 도착하지 않아 이전이 늦어지고 있 다”고 해명했다. 한편 문제가 되고 있는 커피전문점 본사는 대전과 서울 등 전국 100여 개 가 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갖고 있 다. 매일 아침 7시부터 한 시간 넘게 커 피를 볶아 100여 개가 넘는 가맹점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옆으로 대형 환풍구를 따로 빼 내 4~5층 높이 정도에서 냄새와 연기 등을 배출하고 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한 시간 넘게 커 피를 볶아 100여 개가 넘는 가맹점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옆으로 대형 환풍구를 따로 빼 내 4~5층 높이 정도에서 냄새와 연기 등을 배출하고 있다. 고형석 기자

수십억원대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등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 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중국산 가 짜 발기부전 치료제 등을 밀수 입해 판매한 혐의로 김모(57)씨 와 중국동포 석모(49·여)씨에 대 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자신의 형(70)과 함께 지난 2013년 8월부 터 최근까지 70억 원 상당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74만정을 중국 에서 밀수입한 뒤 국내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 중랑구의 한 가정 집에서 수입한 가짜 약품을 재포 장해 30알이 들어있는 발기부전 치료제 1통을 30~40만원에 판 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해당 약품이 정 품 약과 성분은 같지만 성분 함량 이 제각각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약품을 국립과학 수사연구원에 성분 검사를 의뢰 하는 한편, 달아난 주범 형 김 씨 를 쫓고 있다. 조혜령 기자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 기사제보 newlifetimes09@gmail.com

26

사회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박대통령 비난 전단 살포’ 용의자들 자택 압수수색 경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정책 과 현 시국을 비판하는 전단을 뿌린 사회활동가들을 잇따라 압 수수색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2일 오전 군산시 산북동 박성수(41)씨의 집과 인쇄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박씨의 자택과 금동 인 쇄소에서 전단 PDF 파일과 전단,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박씨는 지난 1월 2일 박 대통령 의 정책과 현 정국을 비판하는 전 단 4천장을 제작, 아파트에 뿌리 거나 시민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 고 있다. 박씨는 5년 전부터 제주도 강정 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 활동을 영상에 담아왔다. 대구 수성경찰서도 이날 박 대 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을 뿌린 혐의(명예훼손)로 대구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변모씨의 자택

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변씨는 지난달 16일 시민단체 회원 2명과 함께 수성구 범어동 새누리당 대구시·경북도당 앞 에서 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 단 20여장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단에는 박 대통령이 2002년 5월 방북해 김정일 전 북한 국방 위원장을 만나는 사진과 함께‘ 박근혜도 국가보안법 철저히 수 사하라’ ‘자기들이 ,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종북’ ‘김정은 , 장군 은 믿을만한 파트너 고무찬양 의 혹’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경찰은 변씨의 서구 내당동 자 택과 수성구 범어동 사무실에서 압수한 서류와 기록 등을 확보해 박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변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경찰 의 출석요구에도 불응하고 있다.

‘기형 개구리’의 경고

조사해보니 공장서 발암물질 줄줄 경기도 김포시 거물대리(里), 펼쳐진 농경지 위에 공장이 86개나 난립해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불과 3킬 로미터 떨어진 이곳에서는 지난해 여 름 기형 개구리가 출현했다. 이곳 주민이 발견해 촬영한 사진을 보면, 개구리는 한쪽 눈에 눈동자가 없 고, 뒷다리 하나가 비틀려 제대로 기능 하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겨울에 는 한 환경단체가 이 지역 농수로에서 죽은 왜가리를 발견하기도 했다. 주민들도 만성 천식 등 각종 질환과 분진 등으로 인한 생활 불편을 호소 해왔다. 결국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 이 이 지역 공장 전체에 대한 정밀조 사에 나섰고,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86개 중 62개, 70%가 넘는 공장이 환경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 물공장 인근 대기에서는 발암물질인 벤젠 등 특정대기유해물질이 검출됐 고, 중금속 물질이 섞인 흙을 외부에 그대로 놔둬 먼지가 날리거나 빗물에 씻겨 흘러가도록 방치한 곳도 있었다. 폐수배출시설 신고도 없이 폐유를 흘려보낸 곳도 적발됐다. 환경부 환경 감시팀 채수만 과장은“이 지역은 하 수종말처리장이나 폐수종말처리장 이 없어서 공장의 오·폐수가 농수로 로 직접 배출되고 있었다”며 문제의

김포 거물대리의 한 지역 주민이 촬영한 기형 개구리. 왼쪽 눈과 다리에 기형이 발생했다.

심각성을 전했다. 심지어 생체 기형을 발생시킬 수 있 는 독성물질, PCBs 함유가 의심되는 절연유를 함부로 방치한 공장까지 있 었다. 환경부 화학물질과에 따르면, PCBs 는 발암성과 생물농축성, 장거리이동 성 등으로 스톡홀름 협약 대상물질로 지정해서 관리되고 있으며, 생물기형 을 유발하고 인체에 농축되면 피부발 진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는 적발된 공장 62곳 가운데 39곳을 사용금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하고, 나머지 28곳은 개선명 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 환경감시단에 수사를 의뢰해 사법 처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포시의 정책도 도마에 올랐다. 환 경부 관계자는“김포가 공장 유치에 2006년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서 서울 인근에서 폐쇄되는 공장들을 유치해 왔고, 그러다 보니까 인허가가 조금 소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귀엽다고 입맞추려다 ‘진돗개에 입술 물린 남자’ 9일 오후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 한민국고엽제전우회 주최로 열린 ‘한미동 맹 강화 북괴 김정은 타도 종북세력 척결대회’에서 한 참석자가 쓴 선글라스에 태극기가 투 영되고 있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집회 현장

울산에서 40대가 개에게 입을 맞추 려다 물리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울산소방본부와 병원 등에 따 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40분께 울 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한 음식점에서

고기를 먹던 A(42)씨가 음식점에서 기 르는 진돗개에게 입술을 물렸다.

A씨는 윗입술 피부가 뜯어져 나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음식점 구석에 묶어둔 진돗

개가 귀엽다며 입을 맞추려다가 이 같 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진돗개가 A씨 에게서 나는 고기 냄새를 맡고 입술을 물어뜯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공익캠페인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27

28

연예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무한도전 새 멤버를 찾습니다”

김성민 파문, ‘물의 후 복귀’ 스타들에 ‘철퇴’되나

식스맨 찾기 위한 본격 프로젝트 진행

같은 실수 반복… 여론 ‘싸늘’

MBC 무한도전이“‘식스맨(Sixth Man)’을 찾는다”고 11일 밝혔다. ‘식스맨’은 6번째 멤버라는 의 미로, 5인 체제였던‘무한도전’의 새 멤버 영입 프로젝트. 멤버들은 식스맨 영입을 위한 본 격 회의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 다.

지난 방송 말미에 공개되었던 예 고편에서는 영화 ‘킹스맨’을 패 러디, 요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수트를 갖춰 입고 비밀 회동을 위 해 집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식스맨 프로젝트는 무한도전 멤 버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참여 할 수 있다. 시청자들이 SNS를 통

해 식스맨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오는 14일 방송에서는 식스 맨 프로젝트를 포함한 무한도전의 2015년 5대 기획을 발표한다. 올해가 무한도전 10주년인 만큼 굵직한 기획들이 진행 될 예정이라 고 제작진은 밝혔다. 유연석 기자

‘36kg 감량’ 김수영의 5주차 변천사 ‘화제’ ‘라스트 헬스보이’김수영의 5주 차 변천사가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개그콘 서트’(연출 김상미)의 인기 코너‘라 스트 헬스보이’에서는 5주 만에 약 36kg 감량에 성공한 김수영의 모습 이 그려졌다. 지난 2월 1일 168kg의 초고도비만 의 몸으로 프로젝트에 임한 김수영은 1주차 12kg 감량을 시작으로 5주차 에는 총 36kg 감량에 성공, 몸무게를 132kg까지 줄여 시청자들에게 놀라 움을 선사했다. 그동안“근데 왜 티가 안나지”라며 푸념을 늘어놓던‘헬스보이’팀의 리 더 이승윤도 4주차에는“머리와 몸 통이 분리되기 시작했다”, 5주차에 는“턱 선이 생기고 목이 생겼다”며 은연중에 기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와 함께 9일‘개콘’공식 페이 스북(www.facebook.com/kbs2tvgagconcert)에는 5주 동안 변화하 고 있는 김수영의 모습까지 공개됐다. 프로젝트 시작 당시부터 최근까지 총 5주 동안의 모습을 담은 이 사진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김수영은“운동을 마치고 샤워하면 서 점점 갸름해지고 있는 거울 속 나 의 모습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다.‘개 콘’의 뚱뚱이 서열 1위의 자리를 결 국 유민상 선배에게 내줬다. 전혀 아쉽

배우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벌써 두 번째다.

11일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는 김 성민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서울 자택 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내 공급책 A 씨를 검거해 통화내역을 분 석하던 중 김성민이 역삼동에서 필로 폰 0.8g을 구매한 사실을 포착, 그를 검거했다. 김성민은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날 브리핑에서“김성민이 지난해 11 월24일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을 받 았다”며“구매한 필로폰은 16회 정도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지만 김성민이 1회 정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추가 적인 모발 감정을 통해 필로폰 투약여 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2010년 12월 필 로폰 상습투여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집행유예 4년에 2년간 보호관찰, 120 시간 사회봉사, 약물치료 강의 40시 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 받았다. 그는 자숙의 시간을 거친 후 2012년

JTBC 드라마‘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 까’로 복귀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 선 필로폰 투약에 관련한 질문을 받 고“나쁜 짓이어서 해봤던 것 같다. 하 지 말았어야 했다. 다 내 잘못이다. 죄 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사과는 말 뿐이었다. 그는 같은 실수 를 반복하며 또 한 번 대중에게 실망 을 안겼다. 마약, 음주운전, 병역 비리, 불법도 박, 미성년자 성추행 등 사회적 물의 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매번 방송에 복귀한 후 자신의 과거 행동을 반성 한다며 동정표를 구한다. 그리고 논 란이 잠잠해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활발히 활동에 나선다. 김성민의 반복된 실수는 한 번 물의 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복귀가 왜 신중 해야 하는 지, 그들에 대한 대중의 시 선이 왜 차가운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예가 됐다. 이번 사건을 통해 논란 후 다시 활동에 나서는 연예인들에 대한 비난 여론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 다. 김현식 기자

KBS 황수경 아나운서 사표 제출 ‘열린음악회’도 하차

사진 제공 : KBS 2TV <개그콘서트> 페이스북.

지가 않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범국민적인 관심과 성원이 크나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앞으로‘라 스트 헬스보이’에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 다. ‘라스트 헬스보이’의 리더 이승윤

은“매일 함께 붙어 있다 보니 김수영 의 큰 변화에 대해 감지하지 못했었 다”고 고백하며“이제 목표는 김수영 의 쇄골이다. 쇄골을 찾아낼 수 있도 록 팀원들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며 파이팅을 전했다.

CBS노컷뉴스 문화연예팀

황수경 아나운서가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

10일 오전 KBS 관계자는 CBS노 컷뉴스에“황수경 아나운서가 어제 KBS아나운서실에사의를표명했다” 며“오늘 오전 사장 면담이 예정돼 있 는 상태”라고 밝혔다. 황 아나운서는 17년간 진행을 맡았 던‘열린음악회’에서도 하차한다. 이 관계자는“황 아나운서가 3월 말까 지 녹화에 임한다. 아직 후임 진행자 가 누가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황 아나운서는 지난 1993년 KBS 공 채 아나운서 19기로 입사했다. 그동 안‘여유만만’ ‘놀라운 , 아시아’ ‘스 , 펀지’ ‘VJ , 특공대’ ‘열린음악회’ , ,뉴 스9, 뉴스광장 등을 이끌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김현식 기자

전면광고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29

30

스포츠/연예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박인비, ‘무결점 플레이’로 시즌 첫 승 72홀서 보기 없이 버디만 15개 잡고 정상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8일(한 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 · 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최종라운드 에서 2타를 더 줄이고 최종합계 15언 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이 대회 첫날부터 보기 없는‘무결 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선두에 올랐 던 박인비는 최종일에도 보기 없이 버 디만 2개를 추가해 올 시즌 첫 번째 우 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18),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치 열한 우승 경쟁에서 당당히‘노 보기 플레이’로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리디아 고는 2타를 줄여 13언더파 275타 단독 2위, 루이스는 이븐파로 11언더파 277타 단독 3위에 올랐다. 사실상 박인비의 우승이 확정된 상황 에서 리디아 고가 마지막 18번 홀(5)

박인비는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에서 버디를 잡은 반면, 루이스는 보 기를 범해 둘의 희비가 엇갈렸다. 박인비는 올 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

시카고 컵스 유망주 터졌다 솔러·바에즈·브라이언트 3타자 연속 홈런

컵스 유망주들이 3타자 연속 홈런을 쳤다. 호르헤 솔러(왼쪽부터), 하이에르 바에즈, 크리스 브라이언트.

시카고 컵스는 1908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선 뒤 아직 우승이 없다. 1945 년 리글리 필드에서 염소를 데로고 온 관중을 쫓아냈다는 이유로‘염소 의 저주’라는 말까지 생겼다. 오죽하 면 1989년 만들어진 영화‘백투더 퓨 처2’에서 2015년으로 날아가 목격한 장면이 컵스의 우승일까. 어쨌든 영화에서처럼 컵스는 우승 적기를 만났다.

2011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밤 비노의 저주’를 풀었던 테오 엡스타 인 사상을 데려와 우승을 위해 차근 차근 준비를 했다. 이어 탬퍼링 의혹 까지 받으면서 조 매든 감독에게 지휘 봉을 맡겼다. 여기에 FA 존 레스터를 6년 1억5500만달러라는 거액을 투자 해 영입했다. 슬슬 우승에 도전할 시 기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딱 하나. 바로 5년 연속 꼴찌 를 했음에도 아끼고, 또 아끼며 애지 중지했던 유망주들이 얼마나 터지느 냐다.

그런 유망주들이 시범경기에서 동 시에 터졌다.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 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에서 호르헤 솔러, 하비에르 바에즈, 크리 스 브라이언트가 3타자 연속 홈런을 때렸다. 첫 주자는 솔러였다. 4회초 선두타 자로 나선 솔러는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 런을 날렸다. 이어 바에즈도 바우어 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대포를 신고했고, 브라이언트 역시 바우어를 두들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4~6번 타자들의 홈런쇼였다. 솔러와 바에즈는 이미 지난해 메이 저리그에 데뷔했다. 솔러는 24경기 5 홈런, 바에즈는 52경기 9홈런을 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브라이언트는 마이너리그에서 43개의 홈런을 때린 컵스의 톱 유망주다. 이날 홈런이 시 범경기 2호다. 김동욱 기자

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오른 것을 시 작으로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의 공동 5위에 이어 세 번째 출전 만에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차지해 세계랭 킹 2위의 진가를 뽐냈다. 특히 리디아 고와 세계랭킹 포인트 격차를 좁히며 1위 탈환의 가능성을 이어나갔다. 이로써 올 시즌 LPGA투어는 개막 전 코츠 챔피언십의 최나연(28·SK 텔레콤)을 시작으로 바하마 클래식의 김세영(22·미래에셋)과 호주여자오 픈의 리디아 고, 혼다 타일랜드의 양 희영(26)에 이어 박인비까지 5개 대회 에서 모두 한국(계) 선수가 우승하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이밖에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이 세계랭킹 4위 펑산산(중국), 아사 하라 무노스(스페인)와 10언더파 278 타 공동 4위에 올랐고, 이일희(27·볼 빅)와 김효주(20·롯데)도 나란히 공 동 8위 그룹(8언더파 280타)으로 대 회를 마무리했다. 오해원 기자

미쓰에이 측 “컴백곡은 댄스” 걸그룹 미쓰에이(지아, 민, 수지, 페이) 측이 컴백 소식을 알렸다.

1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미쓰에이가 이달 말 새 미니앨범 을 들고 컴백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미쓰에이 특유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댄스곡 이 될 전망. 이 관계자는 신곡 콘 셉트에 대해“미쓰에이가 선보여 온 당당하고 도도한 여자의 모 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귀띔 했다. 미쓰에이의 컴백은 2013년 11

월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지난 해 앨범 발매 없이 개별 활동에 매진했던 멤버들은 오랜만에‘완 전체’로 팬들 곁을 찾게 됐다. 앞서 미쓰에이는‘배드걸 굿 걸’ ‘굿바이 , 베이비’, ‘허쉬’ 등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강조한 퍼포먼스로 사랑 받아왔다. 이 번 활동을 통해 한층 더 성숙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 은다. 미쓰에이는 현재 막바지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김현식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국민타자’이승엽(40, 삼 성)이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 다. 삼성 라이온즈는 11일“간 판 타자 이승엽이 중학교 교 과서에 등재됐다. 삼양미디어 의 2015년 개정판‘진로와 직 업’ 교과서에 각계 직업 종사 자 17명 중 1명으로 이승엽의 인터뷰와 사진이 2페이지에 걸쳐 게재됐다”고 전했다. 이승엽은“교과서에 인터뷰 가 실리다니 기쁜 일”이라면 서 “특히 어린 학생들의 교 과서에 내가 나온다는 게 너 무나 큰 영광이다. 야구를 계 속 잘해야겠다. 내 아이들에 게도 꼭 보여주고 싶다”고 소 감을 밝혔다. 교과서 인터뷰를 통해서는“ 꼭 야구가 아니어도 좋다. 공 부 때문에 강박관념에 사로잡 히지 말고 스포츠를 접하는 삶을 추천하고 싶다”면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삼양미디어는“우리나라에 2만여 개 직업이 존재한다” 면서 “오랜 기간 다양한 연 령층의 팬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이승엽의 인터뷰를 통해 프로야구 선수의 삶과 직업으 로서의 모습 등 정보를 제공 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 다. 김동욱 기자

‘컴백’ 이문세 측 “건강 이상 無…활동 지장 없어” 가수 이문세가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을 찾는다.

10일 이문세 측 관계자는 CBS 노컷뉴스에“이문세가 다음달 7 일 정규 15집‘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발매한다”고 밝혔 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2년 발 표된 정규 14집‘빨간 내복’이 후 무려 13년 만에 발표되는 신 보다. 이문세는 지난해 갑상선 암이 재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 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이 관계 자는 이문세의 건강 상태에 관해 “활동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운동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을 정 도로 건강하다”며“현재 새 앨범 작업과 공연 준비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문세의 새 앨범 타이틀은 새

로운 음악적 방향을 의미하는‘ 뉴 디렉션’으로 결정됐다. 이문 세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음악세 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완성도 높은 곡들을 선보일 것이라는 의 미를 갖는다. 또 소극장 공연에서부터 잠실 주경기장까지 모든 공연에서 성 공 신화를 써 온 이문세가, 또 다 시 새로운 형태의 공연과 음악으 로 새로운 세계로 향해 나아갈 것 이라는 의미도 담겼다. 한편 이문세는 앨범 발매와 함 께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전 국투어 극장공연‘2015 THEATRE 이문세’를 개최한다. 그동 안 팬들에게 사랑 받았던 명곡들 을 통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현식 기자

전면광고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

31

|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Chicago

대표 847-290-8282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32

박 대통령,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갈등과 분열의 악순환 끊고 통일로” “신뢰와 통합의 사회적 자본을 쌓는 일이 시급”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국가조찬기 도회에서“성경에서도 70년을 의미 있 고 중요한 해로 기록하고 있다”며“이 제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통일 시대의 문을 열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 에서 열린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유대인들이 70년 만에 해방되어 고향 에 돌아올 수 있었다”며“그러나 남북 의 이산가족들은 여전히 고향 땅을 밟 아보지 못하고 가족의 생사조차 모른 채 기나긴 아픔의 세월을 살아가고 있 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그런 점에서 제1회 한 반도평화통일 청년기도회가 국가조 찬기도회 이후 처음 열리게 된 것을 더 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국 교회 의 이러한 기도와 통일에 대한 염원이 세대와 시대의 벽을 뛰어넘어 우리 민 족 모두의 가슴에 전해져서 평화통일 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를 간절히 소 망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이스라엘 민족이 광야

차이니스 레스토랑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7회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의 시련을 한 마음으로 이겨냈을 때 젖 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에 다다를

수 있었듯이, 우리도 지금 이 갈등과 분열의 질곡을 극복해낸다면 새로운

Chicago Oakbrook Financial Group

䟭㩁㥥 ᫎ㕑#㖅㗮⺚⃍᧙  ኌႛ ฆ ઔႏႨჃ૝ൿ  ઔႏ ฆ ᄖႦၻኇૉ፪

축복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며“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서는 갈등과 분열의 악순환을 끊어내 고, 신뢰와 통합의 사회적 자본을 쌓 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내일의 희망과 다음 세대의 행복을 위해 경제혁신과 사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 며“그동안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온 한국 교회가 우리 사회에 변화와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는 중심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얼마 전, 세계에서 가 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평가받는 한미 동맹이 전대미문의 공격을 받는 초유 의 사고가 발생했다”며“어떠한 경우 도 백주대낮에 이렇게 테러를 하고 국 가에 해를 끼치는 행위를 하는 것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취임이후 국가조 찬기도회에 3년 연속 참석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3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 CBS 이재천 사장, 국회조찬 기도회 소속 여야의원, 주한외교사절 및 세계기독의원연맹(WCPA) 회원, 김 종덕 문체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김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