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GoMag Korean III

스포츠와 믿음이 이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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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Fabio Maciel

10 10 4

José Luís Vidigal 자콥 물렝가 Jacob Mulenga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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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Samedov 사메도프 Alexander

준 마르케스 다비드손 Jun Marques Davi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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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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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Arena/Getty Images

브라질 골키퍼 파비오는 고난을 겪었지만, 시련이 그를 그리스도께 인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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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마르코스 세나는 기쁨과 평화를 주는 것은 삶에서 처한 환경이 아니라 그리스도임을 깨닫습니다.

Jasper Juinen/Getty Images

파비오:

마르코스 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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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마르케스 다비드손: 일본의 준 마르케스 다비드손은 이기적으로 명성만을 좇았지만, 그의 삶에 훨씬 큰 목적이 존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콥 물렝가:

Francisco Leong/Getty Images

고등학교까지 축구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한 자콥 물렝가는 하나님께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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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사메도프:

Derek Leung/Getty Images

Francois Nel/Getty Images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사메도프는 그의 모든 의문에 답을 준 무언가를 찾기 전까지 인생과 축구에 대한 의문으로 괴로워했습니다.

Kevin C. Cox/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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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Arena/Getty Images

파비오

LatinContent/STR / Getty Images

브라질 골키퍼 파비오는 고난을 겪었지만, 시련이 그를 그리스도께 인도했습니다 팬들은 어떤 공도 지나갈 수 없는 벽이라는 의미로 파비오를“파란 벽”이라고 부르 며 영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타이틀을 소지하고 브라질의 모든 국가대표팀에 속했었던 브라질 출 신 골키퍼 Fabio Deivson Lopes Maciel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틀을 얻는 과정입 니다.

2007년, 소속팀 Cruzeiro의 주요 경기를 뛰던 중 파열된 왼쪽 무릎인대로 인해 그의 커리어에 브레이크가 걸렸습니 다. 다시는 재기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제 삶의 방식을 돌아볼 중요한 시간 이었습니다. 제가 전에는 허락한 적 없는 방식으로 하나님께 서 제 삶에 관여하시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골대에 부딪힌 무릎은 오른쪽인데 왼쪽 무 릎이 다쳤다는 이유로 그의 부상 자체를 의심하는 사람들도 존재했습니다. “사람들은 제 성품을 의심하며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사실은 팀에서 쫓겨난 것이라고 말이죠.”라

남녀 모두 스포츠 멘토 및 인생 상담자로 스포츠팀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고 그는 말했습니다.“고통이 저를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했습니다. 부상에서 오는 통 증과 잃어버린 명성, 제 성품을 의심하는 세상을 보는 일이 제 인생 최고의 결정으로 저를 이끌었습니다.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인 것 말입니다. 저는 제 인생을 그 분께 바쳤습니다.” 육 개월 후에야 파비오가 복귀할 수 있을 거라던 의료진의 말과 달리 그는 삼 개월 후 필드에 복귀했습니다. 그 이듬해, Cruzeiro는 또다시 결승전에 진출했고,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파비오는“제가 축구를 다시 할 수 없을 것이며 Cruzeiro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 고 많은 사람이 말했습니다.”고 말합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제게 그와 함께 걸을 기 회를 주셔서 회복시키셨고 오늘날 제 위치에 오를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는 놀라운 분 이십니다. 제가 힘든 일을 겪은 지 정확히 일 년 후, 그가 저를 회복시키셨습니다. 제가 경험한 고통은 큰 승리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Cruzeiro에서 200번의 경기에 참가했고 챔피언이었으며 메이저 토너먼트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았습니다.” 파비오는 2013년에도 브라질 챔피언십 최고의 골키퍼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하나님이 실제로 존재하시며 모든 것을 관장하심을 그가 이해할 수 있 게 했습니다. “제 인생에 일어난 모든 일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었습니다.”고 그는 말합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관장하십니다…제 존재의 중심은 제 인생 속의 하나님입니다. 제 가 있을 곳을 정하시고 상상하지 못한 것들을 주십니다. 꿈에서라도 제가 오늘날 누리 는 삶과 축복받은 가정을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그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 시는 참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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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co Leong/AFP//Getty Images

자콥 물렝가

VI Images via Getty Images

고등학교까지 축구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한 자콥 물렝가는 하나님께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축구는 잠비아 축구 국가대표 자콥 물렝가의 마음속에 서 항상 우위를 차지해온 것은 아닙니다. 그는 어렸을 때 자동차 경주와 비슷한 스포츠에 전념했 었습니다. 주중에는 학교에 갔지만, 주말 에는 자동차 경주류의 스포츠를 하며 보냈습니다. 축구는 학창 시절 말기 전까지 그의 인생에 포함되지 않았습니 다.“대부분 축구 시청만”했다 고 그는 말했습니다. 취미에 불과 했습니다. 그는“청소년 팀이나 학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재미를 위해 학 교에서 했을 뿐입니다.”고 회상 합니다.“경기를 지켜보는 것으 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TV 시 청을 통해 많이 배웠죠.” 그런데 학업을 마친 그는 축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로 합니다. “인생에 어떤 일을 할지 결정하기 전에 축구를 하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아야겠다고 생각했죠. (잠비아 선수 출신이자 코치인) Kalusha (Bwalya)가 제 경기를 보더니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에게는 여 전히 꿈에 불과했습니다. 친구들과 장난으로 언젠가 프로 축구 선수가 되겠다고 농담하는 정도였죠.” 그는 다소 늦은 나이까지 축구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하고 고급 단계까지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그는 20살 때 잠비아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고, 토고와 치른 월드컵 예선경기에서 첫 골 기록하며 1-0으로 승리 하였습니다. 그 후 세네갈과 말리에서 열린 두 번의 월드 컵 예선전에 출전하여 국가대표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 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성공은 자신감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무섭고 불안했습니다. 제게는 전혀 새로운 세상이었 죠.”라고 그는 말합니다.“저는 대중 앞에 섰던 적이 없 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것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 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듣고 읽는 것에 불과하던 일로 인해 비판받는 위치에 처하게 된 것이죠. 어떤 행동을 하 든지, 그 행동의 옳고 그름을 떠나 평가를 받을 것이고 누 군가는 이에 대해 비난을 퍼부을 것입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응해 갔고, 2010년에 는 Africa Cup의 두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습니다. 그 후

2012년과 2013년 Africa Cup에서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는 잠비아가 우승한 2012년도를 포함해 두 대회 모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참 힘든 일이었습니다. 2010 Africa Cup 에서 큰 역할을 담당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수 없었으니까 요.”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이어갔습니다.“제게는 큰 일이었습니다…행복한 중에도 이런 이야기를 누군가 하 면 지금 가지지 못한 것을 상기시켜 주었죠.” “하나님께 수도 없이‘하나님께 나아가고 기도하는 데, 왜 제게 이런 일이 일어나고 다른 모든 사람은 괜찮은 건가요? 제가 뭘 잘못했습니까?’라고 묻곤 했습니다… 항상 왜라는 질문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왜 나만 그러냐 는 질문을 그만두어야 했죠. 제가 가장 먼저 배운 것은… 우리에게 통제권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일 어나는 일들을 통제할 힘이 우리에게 없습니다…예수님 이 없었다면…저는 정말 혼란스러웠을 것입니다.” “제가 큰 축복을 받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축구에 한 해서 저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 힘이 저 자신에게 있지 않고 위에서 오는 것임을 압니다…하나님 은 압박을 견디는 방법을 모르는 이에게 다음 단계를 허 락하시지 않습니다…높이 올라갈수록 (압박은) 더 심해 지니까요.”

전 세계 스포츠인들은 서로를 전체적으로 돕고 격려하며, 자신의 존재 이유가 그들이 하는 일이 아니라 그들이 누구이냐에 달려있음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하나님 없이 세워진 모든 것은 노력을 쏟을 가치가 없습니다. 지금 여기서‘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완벽한 삶을 산다’는 거짓말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가끔 문 제를 경험합니다. 제 신앙은 시험에 처하죠…우리에게는 너무도 많은 시련이 존재합니다. 너무 많은 일이 닥쳐오 고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그리 스도 안의 믿음으로 인도할 때는 하나님이 그 삶의 중심 이 되실 것임을 반드시 이해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더 이상의 시련이 없을 것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겪는 시련이 있을 것이고 문제도 경험 할 것입니다…하지만 그 모든 사건 속에서 승리자가 될 것을 아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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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E B S I T E : w w w. S p o r t s S p e c t r u m . c o m

Francois Nel/ S P O RGetty T S S P EImages CT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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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종교적 이념을 지닌 가정에서 자라난 알렉산드 르 사메도프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살아가겠다고 결심했습 니다. 문제가 생기고 답을 찾아 헤매기 전까지 그러했습니다.

U-21에서 성인 축구국가대표팀까지 러시아 국가대표로 활동해왔으며 여러 러시아 상위 클럽팀에서도 활동해온 사 메도프의 축구 커리어와 삶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의 내면에서 시작된 의문들은 곧 말로 표출되었습니 다. “맨 처음부터 저는 제 방식대로 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제 커리어와 생활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시기가 찾 아왔습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해야만 하는 나이에 이미 이르

Epsilon/Getty Images / Getty Images

“저희는 지역 교회에서 봉사합니다.”

렀었죠. 그 후에 제 아내 율리아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교회 를 다니는 믿음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제 문제점들을 목격한 제 아내는,‘사샤, 이렇게 저렇게 해요…’라고 말할 뿐이었 습니다. 교회에 한 번, 두 번 나가자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 니다. 제 삶이 변화하기 시작했죠.” 사메도프는“스포츠에 더 집중하며”자라났기 때문에 그 의 성장 과정에서“독서는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니었습니 다.”고 말했지만, 그는 그리스도께 전념하기 시작한 이후로 성경을 즐겨 읽어왔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는 것은 무언가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학 교 교과서나 다른 모든 책에 담긴 생기 없는 글을 힘겹게 읽 어가는 것과는 다른 반가운 변화였습니다. “저는 성경을 읽는 것은 다른 책을 읽는 것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무언가 영적이고 믿음에 관한 것이기 때 문입니다.”고 그는 말합니다.“성경은 우리를 가르치고 우 리 삶에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알렉산드르는 성경을 읽으면서 이정표를 발견했습니다. Sports Movement는 스포츠 분야 안팎에서 모든 일에 성경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핵심가치로 여깁니다. 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은 사메도프의 아내를 통해 그에게 올바른 길을 보 여주셨습니다. “효과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아내를 통해 제가 변화되었 습니다.”고 그는 말합니다.

EuroFootball/Getty Images

이러한 이정표 중 일부는 그의 커리어 속에서도 그를 인 도했습니다. 사메도프는 Spartak Moscow에서 16살 때 축 구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5년 후, 그는 FC Lokomotiv Moscow로 이적해 4년간 활동한 후, FC Moscow에서 두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성공을 이룬 그는 더 큰 클 럽인 Dynamo Moscow로 이적해 세 시즌을 보내면서 유로 2012 최종 예선전을 치르는 중 슬로바키아에 승리한 2011년 경기에서 성인 국가대표팀 멤버로 첫선을 보였습 니다. 이러한 성공 뒤에 바로 다음 시즌에 FC Lokomotiv로 이적하여, 정규 선발 선수로 발탁되고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가 인생에 관해 가진 의문은 해소되었으며, 이제는 성 공과 실패를 대하는 자세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메도프는 성경을 읽을 때 그에게 말씀하시고 인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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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축구 경력 속에 경험한 네 번의 무릎 부상을 생 각할 때, 마르코스 세나가 축구에 지치고 낙담하거나 실망한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스페인 축구 스타는 전혀 반대의 모습을 보 여주었습니다. 그는,“네 번의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하나님 의 도우심으로 그 안에 기쁨까지 찾으며 잘 이겨냈다 고 생각합니다,”고 전하며,“비슷한 부상을 겪고 저 와 동일한 수준으로 활동을 이어간 선수를 알지 못합 니다. 제게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 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평안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에 이 루고자 하시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죠. 제가 부상을 당한다면 무언가 이유가 있기 때문이고 시간이 지나 면 나아질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저를 항 상 돌보실 것을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평안합니 다.” 브라질 빈민가에서 태어난 세나는 6살 때 거리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Villarreal CF 코치인 Aragones로부터 스페인 국가대표팀 제안을 받은 후, 스 페인 시민권자가 되었습니다. “제가 태어난 조국은 포기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저는 브라질 사람이니까요”라고 Senna는 말합니 다.“당시 이중 국적을 유지하면서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스페인에서 뛰는 것이야말로 신의 한 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제 인생을 변화시켰습니다. 평 10

범하지 않은 삶이었습니다.” 두 번의 월드컵에 참가한 세나는 스페인이 독일을 1-0으로 꺾으면서, 1964년에 거머쥔 유로 타이틀 이후 최초로 2008 Euro Cup에서 우승하도록 도왔습니다. 스페인이 1966년 독일이 세운 기록 이후 최초로 무패 행진 끝에 타이틀을 거머쥐자 수많은 매체가 이를 가능 하게 한 세나를 대회 최고의 선수로 꼽았습니다.

2006년 1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그는 스페인이 15경기 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는데 일조하였으며 같은 기간 동안 스페인이 축구 역사상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도록 도왔습니다. 이러한 기록 행진은 Confederation Cup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2-0으로 어이없이 패 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2008년 유러피언 챔피언십 우승은 제 커리 어에 정점을 찍은 순간이었고 기분 좋게 축하 할 일이었습니다”고 말하며, 그는 이렇게 이어갔습니다.“결국에는 페널티 킥으로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페널티 킥을 찰 사람 중 한 명으로 뽑힐 것을 알고 있 었습니다. 대회 전날에도 페널티 킥을 연 습했지만, 당일에는 90분의 경기와 30분 의 연장전까지 치른 상황이었습니다. 저 는 지쳐서 온몸이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 었죠. 그런데 그 순간이 되자, 마음이 평 안해 지면서 하나님의 성령이 제 위에 임 하시며 평안한 마음과 맑은 생각을 주시 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분의 도우심으로 자신 있게 슛을 날려 득점할 수 있었고, 스페인에 승리를 안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제가 이러한 성공으로 그에게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하기 위한 계획이 있으심을 알고 있었습니다.” “결승전이 있던 날, 저는 경기에 완전히 집중했습니다. 정말 좋은 날 이었는데, 스페인 전체와 기쁨을 나 눌 수 있었기에 더욱 특별했습니다. 저희 우승의 순간은 모든 선수가 큰 기쁨을 누린 시간이었습니다. 챔피 언십 우승을 경험한 저희 삶은 결 코 전과 같아질 수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과의 관계로 인 해 제 삶은 전과 같을 수 없었습 니다.” 브라질 Sao Caetano에서 잠시 활동했을 때 시작된 예수님 과의 관계는 그의 인생에 모든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한 모임에 초청받아서 그곳에 참석했다”고 세 나는 회상합니다.“당시 저는 성경에 대해 별로 아 는 것이 없었습니다. 어머니 11

Joe Klamar / Getty Images Emmanuel Dunand/AFP/Getty Images

와 교회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성장해 가면 서 무슨 이유에선지 더는 교회에 나가지 않 게 되었습니다. 침례도 받지 않았지만, 어 머니와 할머니를 통해 조금은 알고 있었습 니다…제가 25살, 26살이 거의 다 되었을 때 한 모임에 초대받았고, 마음에 들어 계 속 참석했습니다. 8개월 후 그리스도 안에 믿음의 형제가 되었으며, 제가 침례 받은 Villarreal 지역 교회에 몸담게 되었습 니다.” 세나는 명예, 돈, 그리고 여타의 물질적인 것들은 누구도 만족하게 할 수 없다고 말했 습니다.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 돈은 답이 되어 12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고 세나는 말합 니다.“하지만 하나님의 성령은 그 무엇보 다 위에 존재하십니다. 하나님은 행복과 평 안, 기쁨을 주실 수 있죠. 말하는 것만으로 도 미소 짓게 하는데요, 저를 매우 행복하 게 했고 제 삶의 모든 부분을 변화시켰습니 다. 인생에서 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결정 입니다.” “하나님이 제 삶에 계획이 있으시다는 것을 알게 된 지금, 저는 진정한 평안을 찾 았습니다. 부상을 당한다면 분명 이유가 있 어서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저를 돌보시기 때문에 평안과 자신감, 큰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Charlie Crowhurst/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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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ek Leung/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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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선수 준 마르케스 다비드손에게 종교는 언제나 지나치게 복잡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법률과 법칙, 구조 같 은 것 말입니다. 일본 도쿄에서 성장한 다비드손은 그의 어머니가 신앙을 가졌음에도 그리스도에게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대신 그는 오직 한 가지, 축구에만 관심을 두었습니다. 그 가 어렸을 때부터 특별한 자질을 보였는데, 15세 때 영국의 국제 학교에서 축구를 배우기 위해 일본을 떠났습니다. 성 공, 돈과 명예는 그의 삶을 이끄는 중요한 항목이 되었습니 다. 축구계에서 슈퍼스타가 되는 것이 그의 목표가 되었습 니다. 그러나 소통도 되지 않고 아는 사람도 없는 낯선 나라 영 국에서 그는 삶에 축구 그 이상의 것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 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외국에서 혼자 지내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고 데 이비손은 말했습니다.“하지만 그곳에서 제게 하나님이 필 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교회에 참석 하기 시작하고 그리스도 안의 신앙인이 된다는 것이 무슨 뜻 인지 자세히 배웠습니다.”

모든 국가, 모든 도시에서 스포츠를 통해 봉사함 후에 영국을 떠나 그가 고등학교에서 축구를 계속하는 동 안 온 가족이 함께하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이주했습니다. 하 나님이 그가 영국에서 경험한 부흥 후에 성숙해지도록 하신 것처럼, 그의 주변에는 믿음이 굳건한 다른 이들이 있었습 니다.“다시 말하지만, 하나님은 제게 그리스도인의 유대감 과 격려를 주심으로 저를 형성해 가셨습니다.”고 다비드손 은 말합니다. 중등교육을 마친 다비드손은 프로 축구 선수로 활동하기 위해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고향에 돌아오는 것은 두 가지 생각이 충돌하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그가 4년 전 일본을 떠 났을 때 가졌던 마음과 영혼은 완전히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기적인 이유로 의욕이 넘치고 돈과 명예를 모두 얻기

위해 축구 경기에 일조하려는 의지가 확고한 사람이었습니 다. 4년 후 돌아온 그는 이타적인 사람으로 바뀌었고, 축구 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감화를 끼침으로써 그의 조국에 복음 을 전하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좀 더 큰일을 하라고 축구선수로 창조하셨다고 생각합니다.”고 다비드손은 말했습니다.“일 본에는 기독교인이 얼마 없어서, 그리스도를 따르고 연구하 며 신앙을 키워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저를 영국으로, 또 캘리포니아로 이끄셔 서 많은 믿음의 형제들과 큰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목격할 수 있는 상황에 부닥치도록 하셨다고 믿습니다. 이것은 제가 성장하고 하나님을 더욱 잘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일본으로 돌아간 일은 자신이 얼마나 많이 변화되었으며 하나님이 얼마나 많은 역사를 하셨는지, 또 그를 통해 얼마 나 많은 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를 원하시는지 깨닫는 계 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제 인생을 드린 이후 관점에 변화가 생겼습니 다.”고 다비드손은 말합니다.“복음을 전하기 위해 제가 맡 은 역할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생각하기 시작했죠. 하 나님은 제 커리어에서 제가 아니라 그분이 가장 중요함을 보 Etsuo Hara/Getty Images

Sports Movement는 운동선수들이 스포츠 세계에서 그들의 신앙을 지키고 대변하며 그들의 신앙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여주셨던 것입니다.” 일본에 돌아온 후, 이 수비형 미드필더는 꾸준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는 첫 세 시즌을 일본의 J 리그 2부리그에서 보내면서 소속팀이 2004년에 1부리그로 승격되도록 도왔 습니다. 그다음 이어진 여섯 시즌을 J 리그 1부리그에서 보 낸 후 두 시즌을 미국의 Carolina RailHawks를 포함 한 하부리그에서 보냈습니다. 그는 2012년과 2013년 전부 를 메이저리그 축구에 속한 Vancouver Whitecaps 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는 2012년 필드에서 보여준 꾸준한 존재감으로 “Jock MacDonald 이름없는 영웅상”에 선정되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제게 중요합니 다.”라고 다비드손은 전합니다.“복음을 전하고 다른 이들 을 섬기며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경쟁이 치열해질 때 쉽지만은 않지만, 그러한 때에도 용서를 구하고 저를 사 용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제 커리어는 그의 손에 달 려있고 저는 그분이 이끄시는 어디라도 따라가려 합니다. 그 시간과 장소가 축구와 관련이 없더라도 말이죠. 제 존재 목 적은 그를 섬기기 위함입니다.” 다비드손은 비시즌에 스포츠 선교 그룹을 통해 선교활동 을 하며, 이제 그의 마음과 영혼은 15년 전과 매우 다른 곳 에 존재합니다. 그의 삶은 더는 그만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 께 속해 있습니다. 축구도 순종과 평안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께 속해 있습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요셉은 하나님이 그를 뛰어난 사람으 로 훈육하시기 전까지 평범한 아이였습니다.”고 다비드손 은 말합니다.“그의 형제들이 그를 노예로 팔아 미래가 캄캄 해 보일 때도, 요셉은 그의 하나님을 위해 살려 노력했습니 다. 그리고 그가 큰 권세와 영향력을 받는 은총을 입었을 때 에도, 하나님의 사업과 다른 이들을 돕기 위해 그의 지위를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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