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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0일(수) 2017년 01월 2016년 9월18일(수) 7일(수)

PARISJISUNG-NO. NO.822 885 PARISJISUNG NO. 839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44 rue Péclet75015 75015PARIS Paris RUE PÉCLET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ISSN 1627-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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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gmail.com parisjisung@gmail.com parisjisung@gmail.com <인터뷰를 통한 받은 재불 노선주, 한인사 프랑스 교육부, 바칼로레아에 한국어 공식 채택 프랑스 한인회 2017 송년의 밤 및실수 정기총회 "마리안느의 드러낸 가슴" : 공화국의 알레고리와 발스 총리의 대통령 표창장 >디종 한 묵, 한국 추상의 거목 -4p Dijon 한글학교장과의 인터뷰. 디종 지역 한국어 학 "당신들은 마리안느(Marianne) <응답하라> 1월 13일 금요일, 주프랑스 한국교 습자 (프랑스 현지 초중등 학

에 대해서 말해야 합니다 ! 마리 육원의 이부련 원장은 바칼로레아 인사를 전하면서, 정기총회를 파리 공화국의 ! 그는 가슴 에안느, 한국어가 공식상징 채택되었음을 알 15구 구청에서 열게된 것에 파리 15 을 드러냈습니다. 왜냐하면, 민중 려왔다. 이 원장은 이는 한불 교육 구 구청과 관계자들에게 또한 감사 을 부양했으니까요 ! 그는 머리에 협력 역사를 기릴 수 있는 좋은 결 한 마음을 전했다. 먼저 이상무 회장 두건을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 과라고 하면서, 그동안 양국 교육부 은 2017년에 있었던 한인회 행사들 면, 자유로웠으니까요. 이것이 바 및 대사관, 교육청, 일선 학교, 재불 을 영상을 통해서 설명했다 : 어르신 로 공화국입니다 ! 이것이 바로 민간 교육단체에서 수년간 꾸준히 들을 위한 떡국잔치, 재불 단체장들 마리안느입니다 ! 이것이 바로 우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 관계자 과 함께 한 신년하례식, 삼일절기념 리가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는 사 들 모두 참으로 큰 보람을 느끼고 행사, 차세대멘토링대회, 체육대회, 실입니다 !" 있다고 했다. 또한 한불 관계 주역 노르망디 2차 세계대전 전적지 방문, 지난 29일 월요일 꼴로미에르 들에게 알리고, 국내외 많은 사람들 사진: 헤럴드경제 전국노래자랑 프랑스예선전, 코리안 (Colomiers)에서 열리 사회당 이행사에서 이 정보를마뉘엘 접하고발스(Manuel 앞으로 청소 페스티벌, 김치페스티벌, 무료한방진 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과의 법 력해온 우리 교육부의 대외교육협 년들의 진로계획 수립을 잘 할 수 Valls) 총리가 연설 마지막에 마 료서비스, 그리고 2917 FLC EMEA 제화가 전면 달성되었다. 이러한 프 력의 결실이자 주프랑스대사관(대 있도록 바람을 전해왔 리 안 느했으면 ( M a r i하는 anne )와 공 화국 REUNION & 유럽 한인 차세대 대회. 랑스 중등학교내 한국어의 공식 사 모철민)의 능동적인 외교 성과 프랑스 2017 밤 행사에서 다. 이하 주 프랑스 한국한인회 교육원에 외젠교들라크르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République)에 대한 자신의 의 송년의 이상무 회장은 11월에 있었던여신 무료 채택과 법제화는 2015.9.19. 황 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 서견을 보내온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한 이같이 펼치면서 파문을 일 과 한방진료서비스의 미담 사례를 발표 을 드러낸 이 마리안느의 이미지 상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역 교안 국무총리의 발스 총리와의 회 다. 주 프랑스 한국교육원은 2008 으켰다. 것이다. 2부 순서로 풍물팀 ‘온터’의 공연 및 12월 15일(금) 18시부터 프랑스한인 는 프랑스의 정신과 일치하는 그 사학자 했다 : 당시 진료를 받았던19세기 한 유학 라레르에 따르면,

발스 총리의 발언에 밤 대해 회(회장 이상무)이같은 2017 송년의 및 역사학자(혁명과 시민권 전문가) 프랑스 교육부는 2016년 12월말 관 정기총회가 <응답하라> 라는 주제로, 마틸드 라레르(Mathilde통하여 Larrère) 보 제43호(2016-177)를 일 파리 15구 구청 1층 축제실에서 있 는 즉각 '비상식적인 왜곡'이라 평 반계 및 기술계 바칼로레아(대학수 었다. 18시부터는 2017년 한해 동안 했다. 고대 모델에서 영감을및 얻어 능시험)의 시험 시 한인회가 한외국어 행사 및 회계목록 감사보고, 제작한 하나의 예술적 코드일뿐 험 방식을 개정계획 발표하였는데 동관 그리고 2018년 발표가 있었고, 마리안느는 여성을 대표하는 어

보에 한국어가 제1, 제2, 제3 외국 떤 경우에도 속하지 않는, 체제의 어 시험 교과의 공식 목록에 최초로 알레고리, 즉 공화국이다. 그는 여 게재되었다. 이로서 그동안 지역교 성들이 자유와 멀었던 시대에 등 육청 주도로 학교에 개설되었던 한 장한다. 즉, 여성들은 미성년자와 국어교육이 프랑스 교육부에 의하 같은 지위를 가졌다. 예를 들면 투 여 프랑스 중등학교내 제1, 제2, 제

담 및 2015.11.3. 프랑수아 올랑드 뮤지컬 배우, 박건형의 무대, 재즈 밴 것과 거리가 멀다. 다시말해, 벗은 대통령의 한국 국빈 방문 시 언급한 가슴은 고대 미술 양식을 따른있었 것 드인 ‘swinginparis’의 연주가 프랑스 중등학교 내 한국어 교과목 일 뿐, 여성성이나 공화국을 대표 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및 애국자 제 의 위상을 격상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한 약속 창으로 정기총회가 시작되었다. 이상 의 공식 후속 조치이다. 프랑스 정 마리안느는 프랑스 대혁명 시기 무 프랑스 한인회 회장은 2017년을 부는 1993년에 입안된 외국어감사의 목록 프랑스 여성들의 일반적인 이름 돌아보며 교민들에게 심심한 인 마리(Marie)와 안느(Anne)를 을 이번에 처음으로 개정하여 유일 합친한국어를 것으로 자유, 평등, 박애라는 하게 23번째 공식 외국어 프랑스의 가치를 나타내는 여성상 로 추가한 것으로, 이는 그동안 경 으로 알려져 1848년 프랑스 제대국 한국의있다. 국격에 걸맞게 프랑 2월 혁명 때 공화국의 상징으로 스 중등교육의 공식 외국어목록에 채택되었다. 한국어를 채택시키고자 수년간 노

년도부터 현재까지 한불언어문화 생은 상당히 호전되어 받았던 프랑스에서는 두 가지진찰을 형태의 마 교육자협회(AFELACC, 회장 이진 선생님께 같은 약을 조제를 해달라고 리안느가 경쟁했다고 한다. 하나 명 리용 3대학 명예교수)를 민간사 해서 현재 한국에서 부모님으로부터 는 옷을 모두 입고 무장하지 않으 업보조단체로 지정하여 “프랑스 초 약을 받아 학생에게 복용하고 며 프랑스 혁명 당시보내어 자유의 상징 중등학교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 있다고 인 원뿔한다. 모양의 프리지어 모자를 급 사업”을 실행해왔으며 그 결과 <3면으로가슴을 이어짐> 쓴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오늘날 전국 10대 지역 34개 초중 드러내고 무기를 든 형태다. 고 학교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 이번 발스 총리의 발언은 여성의 (한국아틀리에)이 개설되어 3500여 몸을 가리키는 뷔르키니(Burkini, 명에 달하는 프랑스 청소년에게 한 무슬림 여성이 입는 전신 수영복) 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가 프랑스 공화국 가치와 맞지 않 (3면으로 이어짐)

파리지성 동계 휴가 : 12월 27일, 1월 3일

표권이 없었던 시대다. 결국, 가슴

프랑스 곳곳에 설치된 마리안느

(3면으로 이어짐)

K-Pari si en

파리지성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인 행사에서 볼때마다 항상 최 제 12회 2017 취업 및 창 업 세미나 세상근심 걱정하나 었다.마치 만 가금류 살처분 -6p -4p 없는 이 같았다. 그러기에 이 백오십만 마리의 유럽 가 번에 대통령 표창장 수여시 금 류 가 보고는 고 병 원좀성놀랐다. 조류인 공적을 그 프랑스, 창업 열기 : 벤처 투자 플 루 엔 자 H 5 N 8 발병으 가 이룬 금, 영국 일속에서 첫 추월 그런 밝은 모습을 생각 로 인해유지할수 살처분될없다는 예정이다 -6p 이 들었기 때문이다. 맑은 얼굴이 조 류 독미소와 감 : 웃음띈 유럽, 백 오십

파리, 1월 16일부터 차량에 공 파리 15구에 몽쥬 2호점 한불 상호교류의 해 약국 '프랑스내 기품질증 의무화 -7p 한국의 해'Crit’air 폐막식 -6p ‘MONGE Eiffel Commerce’개점 1월 주중 8 8월 16일 30일월요일부터 화요일, 11시 파리 - 7p 시 부 터 외교관 20시까 지 파리 안 세르클 클럽에서 한불 상호차량 교류의 해 프랑스 내의 을 운행하려면 공기품 제 27회해 소나무작가협회 정기 한국의 질증을 차에 폐막식이 부착해야만있었다. 한다. 전, ‘Construction Time Again’ 지난해 9월 파리 샤이요 극장 프랑스에서 살아가는 한인 에서 … 스티븐 호킹박사 : 시한 작가들의 ‘시간’에 대한 고찰 부 선고 유경근 딛고 집행 75번째 생 세월호, 위원장 -8p 일 맞이한중단까지 물리학자 단식에서 -12p -8p 지난 태생의 5월, 세월호 진상규명을 영국 세계적인 이론 물 프랑스, 살모넬라균 위한 유럽순방의 일환으로 파오 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염 회수 리를의심 찾았던분유 유경근제품 4·16세 Hawking, 1942년 1월 8일 -9p 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 생)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지 원장이... 난 8일 75번째 생일을 맞았다. 나폴레옹 왕관 황금 월계수 잎 프랑스 한인회, 파리 15구에서 8억원 낙찰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배반 파리의 르네 마그리트: 이미지의 < -11p 코리아센터 타운>형성을 향해 -13P 퐁피두 -10p 한인들이 많이 있는 (인구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세계가 어 율, 한인식당, 마트, 지상사 주 느날‘실은 알고 있던 것 재원 등) [네가] 파리 15구에서 프 은 모두 착각이야’라고 한다면 ? 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가 코리안 페스티벌을 10월 1 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2 한국어 프랑스 초 중등학교 년 동안 아끌리마타시옹 공원 채택 사업 경과 (주프랑스 Jardin d'Acclimatation … 한국교육원) -11p

www.parisjisung.com

정락석 지음

세계로 통하는 창

한국 추상미술의 개척자.우 리의 삶은 공간과 시간을 매 개 하여 정의 된다. 공간 교로학생 포함) 3명에서300명 이 없는 인간의4p 삶을 상상 에 이르기까지할 수 있을까? 한 묵 화백은… 노선주 디종한불상공회의소 한글학교장은 한주 주 프랑스

H.P


<K-파리지앙> 출판으로 잊혀진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며, 프랑스에서 한국적으로 재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을 조명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NO. 885 / 2017년 12월 20일(수) - 3

한인

2018 프랑스 한인회 사업계획을 발표 중인 이상무 회장

프랑스 한인회 2017 송년의 밤 행사에서

특히 2회 코리안페스트벌, 김치페

이상무 회장은 올 한해 프랑스 한

년의 밤 행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여성준 대리대사의 인

스티벌, 멀리 말메종에서 해왔던

인회가 할수 있었던 최선의 행사들

먼저 ‘온터’ 공연이 있었다. ‘온터’

삿말이 있었다. 여성준 대리대사는

체육대회를 파리 15구에서 했었고,

을 해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진 질

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젊은

‘지난 9월부터 예상치 않게 대사대

파리 15구와 좋은 관계를 가지면서

문 시간에서 김현주 전 한인회 회

예술인들이 모인 단체로서 한민족

리를 하게 되어 부담이 컸었는데,

송년의 밤과 정기총회를 할수 있는

장은, 한인회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가락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

그런데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시

장소를 무료로 제공받았다고 했다.

전국체전과 한민족 축전에 이곳 한

하여 박진감 넘치는 사물놀이 가락

고 배려해주셔서 큰 탈없이 잘 넘

이어 임영리 감사의 회계 보고가

인 차세대들과 한인 어른들을 참가

과 몸짓으로 한국의 미를 전파하

어갈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

있었다. 총 수입96696.87 유로에서

시키는 것을 제안했다.

고 있다. 이어 뮤지컬 배우, 박건형

의 인사를 했다. 그리고 그는 ‘오늘

의 무대가 있었으며, 재즈 밴드인

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

유로라고 발표하면서, 집행액이 십

2018년 한인회 사업 계획 발표

‘swinginparis’의 공연이 있었다.

상무 회장님과 한인회 관계자분들

만 유로에 가까와오니 회계감사도

이상무 회장은 2018년 사업 계획

이날 한인 및 프랑스인들 100여명

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문인으로 뽑아야 되지 않을까라

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2018년은

이 참석하여 한해를 보내는 송년의

그는 또 ‘해마다 이때쯤되면 한해

고 했다.

한인회가 오십주년이 되는 해 임을

밤에 함께 했으며, 재즈 가락에 맞

를 돌아보고 새해를 계획하는 시간

올 한해 한인회에서 주최한 11

상기하면서, 4가지 사업을 중점적

추어 흥겹게 어우러져 춤을 추기

인데,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좋은

개 행사에 대한 회계 내용을 영상

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먼저 삼일

도 했다.

일도 있었겠지만 어려운 일이 있

을 통해 설명했다. 외부 후원은 국

절 기념 행사는 내년에는 트로카데

행운권 추첨이 있었는데, 상품은

었고, 불편했던 관계도 있었으리

가보훈처, 재외동포재단, 외교부,

로 인권광장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한인회에서 제공하는 한국 배 1

라 생각하는데, 이 송년의 자리에

mbc 그외에 몽쥬약국, 라발레빌

했고, 두번째는 프랑스 한인회 오

박스씩 10박스, 유로마트에서 안

서 혹시 섭섭하고 불편했던 관계가

라쥬, 한불상공회의소, 재향군인회

십주년 기념 코리안 페스티벌을 9

성탕면 1박스씩 10박스, 청솔회에

있으면 훌훌 털어버리고 희망찬 새

등이 있었다. 이후 김동락 감사가

월 28일 전야제를 하고, 29일 본행

서 김포쌀 9킬로짜리 10포대, 에이

해가 되기를 함께 기원해보는 자리

한인회가 집행액이 거의 십만유로

사를 할 것이며, 세번째는 mbc와

스마트에서 30유로 상품권 10장,

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모든

의 시대를 열었다고 하면서, 이는

함께 하는 김치행사, 그리고 차세

silk&spice에서 2인 식사초대권,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새해

어르신과 각 기관 단체들이 도와주

대 사업으로는 멘토링 대회를 할

EPS여행사에서 서울-파리 왕복

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신 덕분이라고 하면서 감사의 인사

것이라고 했다.

항공권 1매, 대한 항공에서 서울-

를 했다.

정기총회를 마치고 2부 순서로 송

파리 왕복 항공권 1매를 제공했다.

지출86996.28유로로 잔액9700.59

보쌈 . 꼬리찜 . 도가니볶음 . 우거지해장국 . 들깨버섯탕 7 Rue Ernest Cresson 75014 Paris T. 01 45 41 71 55

<파리지성>


한인

NO. 885 / 2017년 12월 20일(수) - 4

주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 주최 제12회 2017 취업 및 창업 세미나 주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이하

세번째 창업 연사는 프랑스 자신만

CCICF로 표기) 주최로 열린 2017

의 브랜드인 Mon Hanbok으로 창

년 취업 및 창업세미나가 지난 12

업한 이지예 대표, « 한복을 비롯

월4일 수요일에 진행됐다. 5시간

한 다양한 한국적 아름다움의 모티

진행된 장시간의 행사 내내, 세미나

브를 창작의 밑거름으로 삼아 옷감

의 연사로 나서신 분들은 고국을 떠

의 퀄러티와 색상, 촉감 등을 고려

나 와 먼 타지에서 취업창업의 문을

한 선택부터 기능성과 미적 감각을

두드리는 후배 또는 교민들께 진심

살린 디자인으로 만든 아롱 원피스,

으로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

아리랑 치마 등의 작품들이, 프랑스

로 준비하신 자료들과 한마디 한마

유럽 뿐 아니라 미주지역까지 한국

디 말씀을 통해 최선을 다해 수고해

의 아름다움으로 전해지길 바라고,

주셨고, 청중석의 한국 교민 및 유

더 나아가서는 한국으로 역수입되

학생들은 세미나실을 가득 채운 열

는 것을 꿈꾸고 있다. 유학 생활 후,

정과 진지함으로 귀를 기울이고 열

프랑스 회사에서 일하면서도, 창작 2017 취업 및 창업 세미나에서

심히 질문하며 1년에 한번 마련되 는 이 자리를 통해서 평소에 만나

에 대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창업의 길을 가겠다고 마음 먹은

기 어려웠던 전문가들(행정, 법률

할 때 유념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도

프랑스 건축회사에서 팀장으로 여

뒤, Pôle Emploi에 등록해 프랑스

및 인사채용 관련)과 생생한 음성

설명했다. 이후 2부 순서가 시작되

러나라의 박물관, 궁, 고급 호텔, 주

에서 창업인으로 인정받고 자신의

으로 질의응답을 주고 받으며 그 동

기 전의 짧은 휴식시간 동안 마련되

택 등의 실내 건축, 가구 디자인의

브랜드로 일을 시작하기까지의 주

안 궁금했던 점들을 해결하고 앞으

어 있는 다과 테이블도 멀리한 채,

기획했었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프

요 과정들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

로의 자신의 비전을 재정립하는 기

개별적 상황들에 대해 법제적 측면

랑스에서 현대 예술가구 작품활동

명했다.

회가 되었다.

의 전문적 조언을 구하는 청중들의

을 하는 아티스트 디자이너로서 창

마지막으로, 2017 창업사례 연사

한불상공회의소 나상원 회장의 개

상담 요청에 응했다.

업인이라는 독특한 길을 걷게 된 사

중 유일하게 첫 단계에서부터 창

연들을 설명했다. 청중들을 위해 준

업으로 일을 시작하신 BH Paris

회사와 주불 한국대사관 박용수 영 사의 격려사로 시작된 제12회 취업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늘어

비한 경험담들을 풀어 놓는 동안,

Media Production의 김방희 대표

창업세미나에서는, 첫 프리젠테이

나고 있어

화면에 비추어진 영상들을 통해, 간

는CCICF 취업창업세미나의 수혜

션 순서로, 파리 경시청 전문가들의

짧은 다과시간이 끝난 후 시작된 2

결하면서도 신비롭고 기품있는 훈

자로 자처하시면서, 본인과 같이 청

신분변경 관련 행정절차에 대한 설

부 순서는 창업사례 소개로부터 시

모로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

중석에 계신 유학생과 교민들 가운

명 및 질의응답시간이 주어졌다. 외

작되었다

었다.

데 앞으로 이 세미나의 연단에 서

국인이 프랑스의 직업 세계에 진출

10여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진행되

두번째 창업 사례소개는, YOAP

실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는 덕담

하기 위해 필수적인 절차들에 관해

어 온 프랑스 취업창업세미나에서,

Paris 대표이자 프랑스 국가공인

과 함께, 오늘의 BH Paris Media

대표적인 몇몇 경우들을 중심으로

작년부터 뚜렷한 변화의 동향을 보

등록건축사(HMONP)인 강민희 씨

Production이라는 회사가 결실을

구체적인 조언들을 듣는 유용한 기

여준 점이 있었다면, 그것은 창업에

의 차례였다. 강민희 대표도 김방희

맺기까지 어떤 마음자세와 열정

회였고,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외국

도전하는 청년들이 크게 늘고 있으

대표의 경우와 같이, 몇년전 CCICF

으로 길을 찾고 열어 가고 있는지

인으로서 프랑스에서 취업 또는 창

며 창업 분야에도 기존의 사업 분야

취업창업세미나 참가자, 수혜자 입

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호평 속

업을 하는 다양한 상황들에 따라 어

와는 색다른, 독특한 감각의 창업들

장에서 최근 세미나에서는 연사로

에 막을 내린 정용화, 이연희 주연

떠한 체류증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이 많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는 점

서 연속 활약하고 있다. 세미나의

의 JTBC 더 패키지 드라마 현지제

적합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들

이다.

성격을 수년간 잘 파악한 베테랑

작도 BH Paris Media Production

이 이루어졌다.

2017년 세미나에 창업 체험담 소개

답게, 취업, 창업과 관련된 행정절

이 담당했다.

이어서 김중호 변호사가 법률적 측

를 위해 오신 네 분의 연사분들 중,

차 및 구체적 상황들을 청중들에게

올해의 취업 진로지도는, 주 프랑스

면에서의 핵심적인 조언들을 해 주

창업으로 일을 시작하신 김방희 대

도움될 핵심적 포인트를 언급했다.

한불상공회의소의 주요 프랑스 회

었고, 유학생 및 교민들이 창업 및

표를 제외하고, 다른 세 분의 창업

유학생활 후, 프랑스에서 대기업보

원사인 PWC France가 대기업 취

사업을 할 때(신규회사 설립, 기존

사례 연사들은 프랑스에서 취직해

다는, 젊고 재능 많은 유망한 건축

업진로 파트를, OECD가 국제기구

회사 인수, 기존사업체 프랑스 진출

서 직장생활을 한 후, 창업을 했다

가들이 시작한 벤쳐기업들과 함께

취업진로 파트를 맡았다.

시) 기억해 두어야 할 기본 법률상

는 공통점이 있었다.

일하면서, 성공에 이르는 기업 및

세계적인 회계법인인 PWC France

식 및 행정 절차 관련 전문적 조언

창업사례 첫번째 연사, 훈 모로

중도에 낙오되는 기업들의 비즈니

에서는, Business Developement

들을 해 주는 것 외에도, 창업인으

(Hoon Moreau전 훈) 작가는20년

스 현장들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과

시니어 애널리스트로 활약하며 인

로서 프랑스 행정 절차들을 통과하

간, 빌모트 & 아소시에(Wilmotte

정들이 창업을 준비하는 일에 유익

사채용 부문 및 한국데스크 업무까

는 데에 중요한 사업계획서를 작성

& Associés) 건축사무소를 비롯해

한 경험들이었다고 한다.

지 잘 알고 있는 Adrien de la


한인

NO. 885 / 2017년 12월 20일(수) - 5

FUENTE가, 기업 내 다양한 분야별

호텔업계에서 오랜 세월 활약해

계업무를 하며 좋은 직장을 다녔지

이 되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업무들을 소개하며 그에 따라 어떤

온 Mme Suk GILET(현재 Sofitel

만, 자신이 늘 꿈꾸었던 패션 관련

약속 드리며, 기다리시는 동안 읽어

자질과 능력 및 특성들이 중요하게

Paris Arc de Triomphe의 Direc-

일을 하고 싶어, 다양한 패션 관련

보시게 될 기사가 조금이나마 참고

여기는지 설명해 주었고, 한국 전담

trice de revenu)는 프랑스에서는

행사를 찾아 다니고, 패션을 전공해

가 되어 드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

데스크는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맡

직장을 옮기는 과정도 자신의 업

패션 업계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아

이다.

고 있는지, 전문 분야별, 직급별 채

무에 대한 가치를 높여 주고 월급

온 이들과는 차별화된 자신만의 강

용기회는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는

도 더 높아질 수 있는 기회가 되니,

점을 강화시키며, 겸손하고 당당하

10여년간 한 해도 빠짐 없이 프랑

지, 직원들에 대한 복지 정책들은

진취적인 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일

게 차근차근 자신의 꿈을 찾아 걸어

스에 계신 한국 교민들과 유학생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있는지, 청중

터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왔던 과정들을 가감없이 전해 주었

을 위해 취업창업세미나를 준비하

들의 궁금점에 초점을 맞추어 집중

자세도 좋은 것이라고 조언했다. 취

고, 조현정(Louis Vuitton가죽가방

고 진행해 온 주 프랑스 한불상공

적으로 소개해 주었다.

업사례 소개 시간의 두번째, 세번째

장인 및 Moynat Paris명품 Proto-

회의소는, 물심양면 협조해 주시는

OECD 이호열 참사관은, 국제기구

연사였던 정선경(Maison Miche

type고안 및 제작 전문가로 활동한

주불 한국대사관과 재외동포재단,

직원이 된다는 것의 구체적 의미

Paris의 Directrice de vente)씨와

후, 현재 루이비통 협력업체의 팀

그리고 첫 해부터 지금에 이르기까

를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UN

조현정(Louis Vuitton 협력업체 팀

장)씨도 기자생활을 하다 프랑스에

지 헌신해 주신 나상원 현 회장님,

체제, OECD 체제, 국제기구 직원의

장)씨는 현재 명품산업 관련 부문

유학 와서 패션계에 관심을 가지고

정미혜 사무국장님, 김중호 변호사

직렬, 사무국 현황 및 시스템(UN/

에 종사하고 있는 공통점 이외에도,

공부를 하며 프랑스에서 자신의 꿈

님을 비롯하여, 정해진 시간을 훌쩍

OECD) 설명에 이어, 여러 국제기

두 사람 모두 본인의 원래 전문분야

을 펼치기에 더 적합한 일을 하기

넘겨서 동시통역 업무를 하시면서

구의 다양한 채용 방식과 기회들에

와는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방면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길을 찾아 가

도 기쁘게 그 일을 끝까지 해 주신

대해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집중적

에서 개인적 열정을 따라 열심히 찾

는 중이라고 한다.

김시연 통역사님, 귀한 시간을 할애

으로 설명했다. 어떻게 해서라도 우

고 갈구하고 배우며 프랑스에서 새

지방에 있어서 참가하지 못해 안타

해서 기꺼이 교민들과 후배들을 위

리 한국 청년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

로운 능력을 인정 받고 자신이 꿈꾸

까워 하셨던 분들, 여러 가지 개인

해 가장 유익한 정보와 조언을 드리

약할 기회를 확대하는 일에 보탬이

던 일을 즐겁게 일하고 있다.

적 요청을 하셨던 분들에게 이 정

기 위해 준비하고 진심을 다해 노

되고자 하는 마음이 전달되는 프리

취업사례 두번째 연사였던 정선경

도의 행사 내용이 크게 도움이 되

력하시는 모습이셨던 모든 연사님

젠테이션 시간이었다.

씨는, 회계학을 전공해 본인의 전공

지는 못하겠지만, 지금까지 개인적

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세미나의 마무리는 예년과 마찬가

을 따라 PWC 뉴욕, 애틀랜타, 파리

으로 다 응답해 드리지 못한 분들께

드리고 싶다.

지로 취업사례 소개 순서였다.

지부에서 기업들을 위해 전문 회

도 틈틈히 시간을 내어 성의껏 도움

<주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 사무국 >

파리13구, 업소용 주방용품 전문업체 신씨다이

SINSIDAI FRANCE 142, Boulevard Vincent Auriol 75013 PARIS / TEL : 09 8385 3390


NO. 885 / 2017년 12월 20일(수) - 6

프랑스소식

프랑스, 창업 열기 : 벤처 투자금, 영국 첫 추월 미 국 마 이 크 로 소프 트 와 한 국 네 이버도 스테이션 F에 입주해 각 각 인 공 지 능 (A I )과 콘 텐 츠 관 련 사업을 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같은 기업· 기술 친화 정책이 프랑스 내 창 업을 촉진하고 있다는 것에 많 은 기업가가 공감하고 있다. 특 히 , 펀 드 결 성은 뛰 어 난 기 술 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기 업에 투자하고 창업 기업을 육 성 할 수 있 는 기반 이 마 련 된 것 이 라 할 수 있 다. 프랑스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최근 마크롱 정부 집권 초기부터 추진해온 친기업 정책에 힘입어 최근 미국, 영국 등 각국에서 기술 인재들이 모여들며 투자 러시 양상을 보이고 있 다. 마크롱 대통령은 취임 한달 후100억유로의 스타트업(start-up)펀드를 조성했다. 지난 8개월 동안 모금된 벤처 자금은 27억 유로(약 3조5000억원)로 사상 처음 영국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타 지역 고급인력의 이 주와 정착을 위한 환경 조성, 세 제 혜 택 등 의 실질 적 지 원 은 창 업 기업의 활성화에 기여한다. 프랑스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 해 프랑스 경제성장률은 전년

‘프랑스가 변하고 있다’ ; 기업

‘ 프렌치 테크 비자( French

사상 첫 영국 추월 벤처자금

대 비 0.5%포 인트 높 은 1 . 7 %를

가들과 벤처자금 프랑스로…

Te c h Visa)’ 프로그램 등 정

투자액

기록할 전망이지만, 이는 여전

혁신적 기업 가 와 투 자 자 들, 벤

부의 다양하고 실질적 지원

벤 처 캐 피 털 (VC) 투 자 도 늘 고

히 낮은 수준이다.

처자금이‘변 하 고

미국과 영국을 떠나는 창 업 가 들

있 다 . 올 해 1월 에 서 8월 까 지 유

아직 창업 분위기가 완전히 무

로 몰 리고 있 다 .

이 프랑스를 택하는 가장 큰 이

럽 각 국 이 유 치 한 VC 자 금 을

르익지 않았다는 견해도 많다.

유럽 경제가 완 연 한 회 복 세를

유는 프랑스 정부가 제공 하 는

조사한 결과 프랑스가 모금한

마크롱 대통령의 추가 개혁 작

보이고 있는 가 운 데 엠 마뉘엘

인센티브다.

벤 처 자 금 이 27억 유 로 (약 3조

업에 속도가 붙어야 한다는 주

마크롱(E m m an u el

M ac ron)

예를 드면, 기술인력(가 족 포

5000억 원 )에 달 했 다 . 사 상 처

장이 뒤따른다.

정부가 친( 親 ) 기 업 적 인 투 자 환

함) 이 최장 4년까지 프랑 스 에

음 으 로 영 국 (23억 유 로 )을 앞 섰

마크롱

경을 조성하 기 위 해 내 놓 은 각

서 거주· 근로 허가를 받 을 수

다. 같은 기간 독일이 조달한 벤

2022년 까 지 33 . 3 %인 법 인 세

종 지원책과 노 동 시 장 개혁정

있도록 절차를 대폭 간 소 한 ‘프

처 자 금 은 11억 유 로 다 . 글 로 벌

최고세율을

책 등에 호응 하 고 있 다 는 분석

렌치 테크 비자( Fre nch Tech

사모펀드

했다.

이다. 여기에 도 널 드 트 럼 프 미

Vis a) ’프로그램이 있다 . 인 재

츠 (KKR)의 요 하 네 스 후 트 유

한편, 프랑스 의회는 지난달

국 대통령이 외 국 인 취 업 비자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고 평 가

럽 대표는 « 마크롱 대통령이

130만 유 로 이 상 자 산 을 보 유 한

심사를 강화 하 고 , 영 국 이 유럽

받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프랑스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개인에게 물리는‘연대세’를 부

연합(E U) 에 서 탈 퇴 ( 브 렉 시트)

도입됐다.

오고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 »

동산 보유분에만 부과하고, 자

하기로 하면 서 , 미 국 과 영 국 대

정부가 이주 비용 일부와 사 무

고 말한다.

산 소 득 에 는 비 례 세 율 (기 존 : 누

신 프 랑스를 선 택 하 는 기 술인력

공간도 제공한다. 이미 수 천 명

마크롱 대통령은 취임한 지 한

진 세 율 )을 적 용 하 는 세 제 개 편

도 늘 고 있다 .

이 비자 발급을 신청했다 . 무 니

달 뒤 인 6월 스 타 트 업 을 지 원 하

안 을 통 과 시 켰 다. 해 고 요 건 완

이 같은 분위 기 에 힘 입 어 프랑

르 마주비( M ounir Mahjo u -

는 100억 유 로 규 모 펀 드 를 조

화가 골자인 노동개혁 안도 9월

스의 벤처자 금 조 달 액 이 올해

b i) 디지털경제부 장관 은 « 수

성했다. 같은 달 세계 최대 규

의 회 를 통 과 했 다.

처음으로 영 국 을 앞 섰 다 .

백 명의 과학자가 프랑스 로 오

모 의 스 타 트 업 star t-u p

또한,

올랑드

기 위해 비자를 받으려고 한 다

스 ‘스 테 이 션 F ’도 파 리 에 문 을

( Fran çois H o l l an de) 전 대통

» 고 밝혔다. 뇌인지 과 학 자 인

열었다.

령 재임 중 규 제 강 화 와 징벌적

뉴턴 하워드 미국 매사추 세 츠

마크롱 대통령은 « 프랑스를

세금 부과를 피 해 미 국 실리콘

공대( M IT) 교수는 역시 프 랑 스

초혁신(hyper-innovation)

밸리(Si li c o n V al l ey) 등 지로

정부가 제공하는 인센티 브 의 혜

국 가 로 이 끌 겠 다 [……] 기 업 가

떠난 기업인 들 도 프 랑 스 로

택을 받았다. 그는 최근 파 리 에

들이 나라를 뒤흔들고 변혁하도

돌아올 조짐 을 보 이 고 있 다고

서 인공 뇌를 개발하는 스 타 트

록 독려하겠다 » 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타임 스 ( F T ) 가 1 4 일

업( s t art - up, 신생 벤 처 기 업 )

글로벌 기업들 역시 프랑스의

< 파 리 지 성 / 현 경 , d o ng -

보도했다.

ni20을 창업했다.

창업 열기에 동참하고 있다.

simijs@gmail. co m >

프랑소와

있 는 ’ 프랑스

콜버그크래비스로버

대 통 령은 25%로

임기

말인

낮추기로

캠퍼


NO. 885 / 2017년 12월 20일(수) - 7

한인

파리 15구에 몽쥬 약국 2호점 ‘MONGE Eiffel Commerce’개점

몽쥬약국 한국부 최승호 이사(중간)와 시슬리 관계자들

몽쥬약국 2호점 ‘MONGE Eiffel Commerce’ 몽쥬 약국이 파리 15구, 꼬메르스

건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

품들 가격은 몽쥬 5구나 15구나 같

서비스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Commerce) 가(13, 15, 17 rue du

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다고 하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고 했다. 한국에서 관광객들이 오면

commerce 75015 Paris)에 2호,

또 ‘최고의 조건으로 고객들을 맞이

를 부탁했다.

목적은 쇼핑이라기 보다는 여행이

‘MONGE Eiffel Commerce’점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 회장은 ‘몽

기에, 관광객들이 파리에 필요한

열었다. 200 제곱평방미터 이상의

이날

시슬리

쥬 2호점 개점을 축하한다’고 하

정보를 제공할수 있는 창구를 만

규모에 약국(pharmacie)과

유사

(Maison de Sisley)의 영업 부장은

면서, ‘몽쥬약국은 한인회와는 특

들고자 한다. 이같은 플랫 홈 서비

약국(paramarmacie) 제품들을 판

‘아주 아름다운 판매점’이라고 하면

별한 파트너 관계이고, 코리안페스

스를 만들어 놓으면 거기서 개인

매하게 된다. 12월 18일, 월요일 19

서, ‘제품들이 잘 배치되어 있고, 고

티벌 때는 든든한 후원자였고, 특히

이나, 단체 혹은 파트너들이 언제든

시 15분부터 개점식이 있었다. 이

객층은 프랑스인과 외국인들일 것

몽쥬 약국은 한인들을 많이 고용한

지 접속해서 정보를 가져갈수 있게

날 파리 날씨는 그리 춥지 않은 가

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또 ‘에펠탑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할수 있다’고

된다. 이는 단순한 영리 추구의 목

운데, 파리 연말의 화려한 거리 불

과 가까이 있고, 파리 15구는 파리

했다. 그리고 ‘몽쥬약국은 한인들이

적 보다는 문화적인 것들을 가미해

빛이 있는 꼬메르스가에 새로이 개

의 큰 지역이자, 한국인들이 많이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

서 좀 더 글로벌하게 나아가고자 하

점한 몽쥬약국 2호점에 갔다.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다’

까’ 싶다고 하면서, ‘ 몽쥬약국은 경

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고객들이

약국은 막 영업을 마쳐 문을 닫고

고 하면서 몽쥬2호점 개점을 축하

쟁력 있으니 많이들 오지 않을까 싶

‘몽쥬약국하면’ 물건 구입도 있지만

개점식에 인사들을 맞이하고 있었

했다.

고, 이렇게 소비자들이 움직이는 곳

거기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

다. 이날 몽쥬 약국 관계자들, 제품

몽쥬약국 한국부의 최승호 이사는 ‘

이 좋은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었다는 인식을 주고자 한다고 했다.

업체 관계자들, 이상무 프랑스 한인

몽쥬 약국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

든다’고 했다. 또 ‘날로 번창하는 모

그 정보는 각계각층에 있는 몽쥬의

회 회장, 언론사들, 중국 신용카드

처럼 파리 5구 플라스 몽쥬에서 시

습을 보니 좋다’고 했다.

파트너들이, 즉 여행사나 전문업체

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몽쥬 2호

작해서 고객들 중 한국 분들이 주

점 개점을 축하했다.

요한 고객이 되어 많이 발전을 했

몽쥬약국 한국부, 단순한 영리

트너로 있으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몽쥬 약국 관계자는 ‘MONGE Eif-

고, 아울러 파리에서 한국 분들이

목적을 떠나 관광 정보를 위한

저렴한 가격의 물건을 구입하게 해

fel Commerce 점은 쇼핑하기 적합

많이 사는 15구에 몽쥬2호점이 들

플랫홈 개설 계획

주는 것이라고 한다.

한 아름다운 곳이고, 뷰티 제품을

어섰는데, 5구까지 못오는 한국 분

최승호 이사는 약국은 영리 추구가

구입하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들이 이곳 15구에 다녀가시지 않을

목적이겠지만, 이를 넘어서서 관광

하면서, ‘우리는 한국인들이 미와

까 싶다고 했다. 최승호 이사는 제

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 홈

오픈식에

참석한

들이 정보를 제공해주고, 몽쥬는 파

<파리지성>

Galerie Pont des Arts 갤러리 퐁데자르 파리 15구에 위치한 갤러리 퐁데자르는 대중과 예술, 시각 문화의 지평을 여는 공간으로 한국과 프랑스를 잇는 ‘예술의 다리 Pont des Arts’ 역할을 목표로 합니다. 재불 예술인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에서 작업, 활동하는 작가들은 프랑스, 더 나아가 유럽에 알리는 기회 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www.galeriepontdesarts.com 4, rue Péclet 75015 PARIS, FRANCE +33 (0)9 83 54 50 76 /+33 (0)6 08 80 45 46 / galerie.pontdesarts@gmail.com


전시

NO. 885 / 2017년 12월 20일(수) - 8

제 27회 소나무작가협회 정기전, <Construction Time Again> 프랑스에서 살아가는 한인 작가들의 ‘시간’에 대한 고찰

제27회 소나무작가 협회 정기전에 참여한 작가들

제27회 소나무작가 협회 정기전 오프닝에서

프랑스에서 활동하고있는 재불한

들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한국

작품들을 감상했다.

프랑스의 한 예술 비평가는 ‘소나

인미술작가협회 ‘소나무’협회(회장

예술가들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프

바스티유 디자인 센터 공간은 지붕

무 협회 전시중 가장 아름다운 전

이영인) 정기전이 2017년 12월14

랑스 내 대표 한인 예술가 단체로

이 높아 웅장한 느낌을 주었다. 큰

시라고 하면서, 장소가 좋고, 장소

일(목)부터 17일(일)까지 파리 바

거듭나고 있다.’’

작품들이 1층과 2층에 벽면을 장식

가 작품을 더 돋보이게 해주고 있

스티유 디자인 센터에서 열렸다.

소나무 작가 협회 이영인 회장은 “

하고 있었고, 또 여러 막힌 공간들

다’고 하면서, ‘크고 작은 다양한 크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소나무

모험과 도전 정신을 갖고 예술가의

이 있어 그 안에 작거나, 중간 크기

기의 작품들이 파리의 한국 작가들

작가협회 정기전은 «Construc-

꿈을 펼치고자 프랑스로 건너온 한

의 작품들이 장식되어 있었다.

작품의 풍부함과 다양성과 보여준

tion Time Again (시간의 재구성)

국작가들이 프랑스에서도 예술가

파리에서 오랜 시간 작업을 하고 활

다’고 했다.

»이라는 주제로 프랑스에서 살아

로서 인정받고 유럽전역으로 진출

동을 한 소나무 협회의 중견 작가들

파리에서 예술 기획 일을 하는 있는

가는 한국 예술가들이 문화적 정체

하는 한국 아티스트로 거듭날 수 있

이 사용한 각종 재질들이 작가의 상

어떤 한인은 워낙 넓은 공간에 어떻

성을 구성하는 과정을 거슬러 올라

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협회의

상이 가미된 상태에서, 오랜 경험과

게 많은 작가선생님들의 작품을 전

가보고자 한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전시를

훈련을 통해 우러난 기술과 융합되

시할수 있나 싶어 궁금했는데, 와서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에서 활동

통해서 재불 한인작가들의 예술적

어 빚어낸 작품들이었다.

보니까 작품들이 아주 서로 배열이

하는 43여명의 한인미술작가들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한-불 예술 교

100여점의 다양한 작품(회화, 영상,

류의 장을 마련하여 앞으로 소나무

‘’독창적인 작품들, 하지만 한국

어떤 프랑스인은 작품들이 독창적

사진, 설치 등)들을 선보였다.

협회가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

인의 작품이라는 국경의 한계는

이지만 한국인들의 작품이라고는

‘’소나무 협회는 1991년, 프랑스 파

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느껴지지 않아’’

생각되어지지는 않았다고 하면서,

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25명의 한

특히 올해는 파리 갤러리들이 즐

소나무협회 작가들은 후배들에게

그게 예술이 아닌가 라고 생각된다

국인 예술가들에 의해 창립되었다.

비한 마레지구에 위치, 19세기 철

도 귀감이 될수 있을 것이다. 올

고 했다. 그는 또 이런 파리에서 개

소나무 협회는 처음에 파리 근교

골로 지어진 역사적인 산업공간에

해 재불청년작가협회의 신입 회원

최되고 있는 한국 관련 예술 행사들

이씨레물리노(Issy-les-Moulin-

서 20년전 복합예술공간으로 재탄

으로 들어온 한 한인 작가는 ‘저희

의 정보가 하나로 집약되어 전달될

eaux) 시에 위치한 옛 국방성 탱크

생된 예술센터인 ‘바스티유 디자인

들은 신진 작가다 보니 실험하는게

수 있는 창구나 기관이 있었으면 좋

정비 공장을 개조해 46개의 공동작

센터’(700m2)에서 소나무 협회 정

많고, 그러다보니 실수를 많이 하곤

겠다는 바램도 피력했다.

업실을 만들면서 다국적 예술협회

기전을 개최했다.

하는데, 아무래도 연륜이 있으신 작

이날 오프닝에서 참석한 이상무 프

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2001

12월 14일(목) 18시부터 전시 오프

가분들이다 보니 박물관에 있는 작

랑스한인회 회장은 ‘소나무협회가

년 ‘소나무 작가협회((Association

닝이 있었다. 지하, 1층, 2층으로 구

품들 같이 깊이가 다른 것 같다. 많

1991년도에 창립이 되었는데, 지금

des Artistes SONAMOU)’라는 명

성된 바스티유 디자인 센터에 소나

이 배웠다’고 했다. 또 다른 청년 작

까지 20여년 동안 우뚝 선 작가 선

칭 아래, 재불한인예술가 공동체로

무 협회 작가 43명의 작품들, 즉 회

가는 ‘작업을 하면서 아직 정착은

생님들의 모습을 보니 교민사회의

재탄생되었다. 현재 프랑스에만 50

화, 사진, 설치 등이 설치되어 있었

하지 못한 상황이라 불안하기도 한

변천을 보는듯하고, 작가 개인의 발

여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소

고, 한인 예술가들, 한인 청년작가

데 이렇게 정착하신 선배님들 전시

전과 작품의 완성도, 작가로서의 성

나무 협회는 매해 프랑스에서 정기

들, 공관장들 및 한인들이 참석하여

를 보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

취감을 느낄수 있는 전시가 아니었

전을 개최하여 프랑스내 한국작가

27회 소나무 정기전을 축하하면서

다’고 했다.

나 싶다고 했다.

잘 되어 있다고 했다.

<파리지성>


프랑스소식 / 공지

NO. 885 / 2017년 12월 20일(수) - 9

프랑스, 살모넬라균 오염 의심 분유 제품 회수 내게 된 것이다. 리스트는 12월 13

그는 “일반 대중은 그 5개 제품의

일에 수정되었다”고 해명했다.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알지 못했고,

추가된 5개 제품은 다음과 같다 :

정보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Pico Pepti-Junior 2e âge 460G

점에서 우려스럽고 큰 문제를 발생

sticker, 제품번호 17C0012897 ;

시킬 수도 있었다”며, 월요일 파리

LPP Pico Pepti-Junior 2e âge

검찰에 “타인의 생명을 위험에 처

460G, 제품번호 17C0013181 ;

하게 하고, 위험에 처한 사람을 방

Pico Picogest 1 900G T, 제품번

조한” 사실에 대해 락틸리스와 그

호 17C0013245 ; Pico Picogest

제품을 구입한 약국을 대상으로 소

2 900G T, 제품번호 17C0013246,

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Pico Picogest 3 900G T, 제품번

번 살모넬라 분유 파동 사건과 관련

호 17C0013247. 다음 웹 주소에

한 첫 고소이며, 그의 변호인은

살모넬라균 오염이 의심되는 총 625개(lot) 분유 제품이 시장에서

누락되었던 5개 제품을 추가하였다

서 12월 15일자 전체 리콜 리스

“분유 제품 오염에는 락틸리스 사

고 밝혔다. DGCCRF는 “락틸리스

트를 확인할 수 있다 : http://

의 책임이 있고, 분유를 오염시키

회수될 예정이다. 프랑스 경제부

사는 지난 12월 13일 자발적으로 5

solidarites-sante.gouv.fr/IMG/

는 보건 안전 문제가 있다”고 설명

는 ‘락틸리스’사의 분유 제품을 섭

개의 유아 영양 보충 제품을 크라옹

pdf/liste_des_references_con-

한다.

취한 프랑스 영아 20여명이 살모

(Craon)지역 본사로 회수했다. 해

cernees_par_le_retrait-rappel_

한편, 지난 12월 10일 프랑스 소

넬라 균에 감염되자 지난 12월 10

당 제품들은 지난 주말 발표한 리

au_15-12-17.pdf

아학회(La société française de

일 해당분유업체의 620개 제품

스트에 포함되어있지 않았었다”고

을 리콜 대상 리스트(http://soli-

밝혔다.

해당 5개 추가 제품이 포함되는데

용 조제유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

darites-sante.gouv.fr/IMG/pdf/

또한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우

는 3개월 영아를 아들로 둔 아버지

의 추천 리스트도 함께 발표했으며,

liste_des_references_lns_con-

리는 락틸리스사에 철저한 리콜 절

인 컹탱 귀맹(Quentin Guillemain)

다음 웹주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

cernees_par_le_retrait-rappel.

차를 밟는 동시에 정확한 정보를 우

의 폭로가 계기가 되었다. 피해자

http://solidarites-sante.gouv.fr/

pdf)로 발표했다. 리스트에 포함된

리에게 전달할 것을 요구했다”고

영아 부모 협회를 결성하고자 하는

IMG/pdf/20171210_cp_exten-

제품들은 프랑스 및 전 세계에 유통

덧붙였다.

그는 리콜 대상이된 분유 제품을 아

sionretraitproduitslactalisnutri-

되는 제품으로 약 7000 톤에 해당

락틸리스 측은 “추가된 다섯 개 제

들에게 먹였고 다행히 살모넬라균

tionsante_vdef_corrige.pdf

하는 양이었다.

품은 DGCCRF 측에 전달한 리스트

에 감염되지는 않았으나 “한 어머

AFP 통신은 12월 16일 토요일 락

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12월 10일

니가 제출한 의약관련 자료를 통해

틸리스사와 프랑스 경제부 산하 기

부령(l’arrêté ministériel) 발표 때

락틸리스와 경제부의 리스트에서

관인 ‘경쟁·소비·부정방지본부

누락되었다. 그래서 우리가 21,000

빠져있는 5개의 제품을 발견했다’’

<파리지성 / 김수빈 foxy2520@

(DGCCRF)’가 기존 리스트에서

개의 약국과 도매상에 제품들을 보

고 밝혔다.

naver.com>

pédiatrie (SFP))는 문제가 된 유아

< 프랑스 승마교실 개최 > 박수일 승마아카데미에서는 승마의 종주국인 프랑스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승마교실을 개최합니다. 승마는 우리 몸에 필요한 유연성 과 근력을 만들어주며 균형 잡힌 신체 형성과 다이어트에 좋은 전신 운동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말을 다루는데 필요한 집중력과 대 담성을 길러주며 무엇보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는 스포츠입 니다. 승마를 통해서 가족의 건강과 즐거움 그리고 호연지기를 배우 시길 바랍니다. 박수일 원장 * 박수일 승마아카데미 원장 * 울산시체육회 승마대표선수 * 전 승마국가대표선수 * 프랑스한인회 부회장 <상담문의> 전화 : 0763187444 / 이메일 : beone21@naver.com 카톡ID : beone21


NO. 885 / 2017년 12월 20일(수) - 10

공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018년 전시 · 공연 공모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2018년 문화원 전시 · 공연 부문 아티스트를 아래와 같이 공모합니다. 자세한 사항 및 공모 신청 요령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www.coree-culture.org 공지사항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시 부문> 1. 문화원 정기 전시 ㅇ 내용 : 2018년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116 Paris, France)내 개인전 1건, 그룹전 1건 선정 ㅇ 전시 분야 : 시각예술 전 분야 ㅇ 공모 대상 : 연령, 국적 제한 없음 ㅇ 공모 접수 기간 : 2017년 12월 8일 (금) 까지 2. 문화원 외부전시 작가 일부 지원 ㅇ 내용 : 문화원 홈페이지 및 프로그램북을 통한 전시 홍보, 진행 지원비(카탈로그 제작 등) 일부 지원 ㅇ 전시 분야 : 시각예술 전 분야 ㅇ 공모 대상 : 2018년 한해 동안 프랑스에서 전시 개최 계획이 구체화된 한국 작가 ㅇ 공모 접수 기간 : 2017년 12월 8일 (금) 까지 <공연 부문> 1. « 20 Boétie » 공연 시리즈 ㅇ 내용 : 2018년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116 Paris, France) 내 공연 3건 선정 ㅇ 공연 분야 : 음악, 무용, 연극, 복합장르 등 공연 예술 전 분야 ㅇ 공모 대상 : 연령, 국적 제한 없음 ㅇ 공모 접수 기간 : 2018년 1월 5일 (금) 까지 2. « Jeunes Talents » 콘서트 시리즈 ㅇ 내용 : 2018년 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116 PARIS, France) 내 콘서트 4건 선정 ㅇ 공연 분야 : 클래식, 재즈, 블루스, 힙합, 전통음악, 월드 뮤직 등 음악 전 분야 ㅇ 공모 대상 : 프랑스 및 유럽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전문 연주자로 발돋움 하는 젊은 한국 아티스트 ㅇ 공모 접수 기간 : 2018년 1월 14일 (일) 까지

알로파리 2018 재불한인업체 주소록인 알로파리 2018년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7년 알로파리에서 오류, 수정 사항이 있거나, 신규 등록을 원하시면 06 0880 4546 / 06 0786 0536, alloparis2000@gmail.com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더 나은 한인주소록 알로파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화

NO. 885 / 2017년 12월 20일(수) - 11

나폴레옹 왕관 황금 월계수 잎 8억원 낙찰 배 이상의 값어치로 평가받은 것

이번 경매는 보나파르트 나폴레

의 예수 초상화 « 살바토르 문디

이다. 1804년 나폴레옹(Napoléon

옹과 부인 조제핀이 자주 찾았다

(Salvator Mundi)·구세주 »의

Bonaparte)이 황제 대관식 때 쓰

고 알려진 파리 근교 퐁텐블로성

낙찰자 역시 이런 경우에 해당한

기 위해 만든 왕관에 들어갔던 황

(Château de Fontainebleau) 바

다.*

금 월계수 잎사귀다.당시 나폴레옹

로 옆 오세나 경매 건물에서 진행

이밖에도, 나폴레옹의 부인 조제

은 왕관이 너무 무겁다며 50개 잎

됐다. 경매 시작 당시 이 잎사귀는

핀(Joséphine de Beauharnais)

사귀 중 6개의 금 잎사귀를 빼냈다.

감정가 10만 유로였고, 순식간에

이 쓰던 보석함은 15만6250유로

이것을 왕관을 만든 금 세공사 마

30만 유로로 올라갔다.

(약 2억310만 원)에 낙찰됐다. 최

르탱 기욤 비엔네(Martin-Guil-

치열한 경합 끝에 신분이 드러나

초 감정 평가액은 4만-5만 유로

laume Biennais)에게 선물로 줬다.

지 않은 전화 참여자가 마지막에

였지만, 그보다 3배가량 높은 가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Na-

나폴레옹은 나머지 44개의 금 잎사

50만 유로에 낙찰 받았다. 경매 수

격에 낙찰됐다.

poléon Bonaparte)가 대관식에서

귀로 만든 왕관을 쓰고 대관식을 거

수료 25%를 포함한 실제 낙찰액

나폴레옹 왕관을 만든 왕실 금 세

쓴 왕관을 장식했던 황금 월계수

행했다. 그러나 1817년 나폴레옹이

은 62만5000유로(약 8억1250만

공사 마르텡 기욤 비엔네가 만든

잎이 지난달19일 파리에서 열린 오

세인트헬레나(Saint Helena)에 유

원)이다.

유일한 남자 보석함은 5만8150유

세나(Osenat) 경매에서 62만 5000

배돼 있던 시절 당시 프랑스 왕은

경매 관련자에 따르면 « [오늘]

로(약 7560만 원)의 고가에 낙찰

유로(약 8억 원)에 낙찰됐다.

나폴레옹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왕

나뭇잎을 낙찰받은 이는 (알려지

됐다. 주인은 루브르 박물관이다.

경매업체 오세나(Osenat)에 따르

관을 녹여서 없애버렸다.

지 않은 인물로) 중국인 수집가 »

면, 낙찰 가격은 예상했던 10만-15

그리고, 남은 6개의 잎사귀가 나폴

라 전했다. 일반적으로, 전화나 인

* « 르네상스(Renaissance)의 거장 레오

만 유로(약 1억2000만-1억9000

레옹 황제 왕관의 상징이 됐다. 경

터넷으로 고가품 경매에 참여하

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의 «

만 원)을 크게 넘어서 모두를 놀라

매회사 오세나는 비안네의 자손들

는 사람들은 대부분 신분이 드러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ndi)», 루브

게했다. 성인 검지 손가락 크기의

에게 직접 금 잎사귀 한 개를 받아

나기를 꺼린다.

르 아부다비(Louvre Abu Dhabi) 전시 »

이 잎사귀의 무게는 불과 10g. 은

경매에 내놓았다. 한 개는 32년 전

이보다 한 주 앞서 경매에 등장해

기사 참조.

은한 금빛을 띤다. 금값으로만 치

경매를 거쳐 퐁텐블로성 안에 전시

미술품 경매 역사상 최고가에 낙

면 약 400유로에 불과하지만 역사

되고 있고 나머지 4개의 행방은 정

찰(약 5000억 원)되었던 레오나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적 가치가 더해지면서 무려 1400

확히 알지 못한다.

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gmail.com >

나폴레옹 대관식용 왕관 잎사귀 62만5000유로 (약 8억 1250만 원)

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www.parisjisung.com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NO. 885 / 2017년 12월 20일(수) - 12

전시정보

이 주의 파리 전시 정보 피카소 1932 展 (Picasso 1932)

브로드벡 & 드 바르뷔아 : 침묵의 세계 展 (Brodbeck & De Barbuat : Les Mondes silencieux)

1932년에는 피카소의 « 해수욕하는 여자들 (baigneuses) » 시리즈뿐만 아니라 마리-테레 세 월터 (Marie-Thérèse Walter)이라는 인물 중심으로 한 초상화와 화려한 구성이 초현실주 의와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탄생 하게 되었다. 이러한 관능적이고 에로틱한 작 품들과 함께 피카소는 « 예수의 수난도 (crucifixion) »의 주제로 다시 돌아가고, 헝가리계 프랑스인 사진작가 브라사이(Brassaï)는 부아 주룹(Boisgeloup)에 위치한 그의 아뜰리에에 서 르포타쥬 사진을 찍는다. 런던의 테이트 모 던(Tate Modern)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피카소 미술관(Musée Picasso) 특별전인 « 피카소 1932 (Picasso 1932) » 전시는 이 예술가에게 특히 풍성한 해가 됐던 1932년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 침묵의 세계 (Les Mondes silencieux) »는 현실, 시간 및 공간 의 개념을 잃어버리는 경향이 있 다. 아티스트 듀오 브로드벡 & 드 바르뷔아(Brodbeck & De Barbuat)의 작품은 ‘세상’과 ‘인간’을 마주 보게 하며 사회 안에서 ‘인간’ 의 위치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 들은 우리의 존재와 꿈의 세계를 분리하는 작은 틈을 나타냄으로써 인간의 적막한 우울함을 보여주 는 동시에 사진과 비디오를 통해 현실과 가상 사이의 이미지를 반영 하며 관객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시몬 브로드벡(Simon Brodbeck)와 루시 드 바르뷔아(Lucie de Barbuat)는 2005년부터 파 리를 중심으로 사진, 비디오 아티스트 듀오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 기간 : 2017년 10월 10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전시 장소 : 피카소 미술관 (Musée Picasso) 입장료 : 12,50 유로 / 할인 11유로

전시 기간 : 2017년 11월 8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전시 장소 : 유럽 사진 박물관 (Maison européenne de la photographie) 입장료 : 9유로 / 할인 5유로

프랑스의 풍미 展 (The Flavour of France)

지하실 展 (Souterrain)

어빙 펜(Irving Penn, 1917-2009)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파리 그랑 팔레 (Grand Palais)에서 대형 회고전이 진행 되고 있는 가운데, 파리의 현대미술 갤 러리 타데우스 로팍(Galerie Thaddaeus Ropac)에서는 이 미국인 사진 작가와 프 랑스의 긴밀한 관련성에 대해 이야기하 려고 한다. 이런 그들의 관계는 잦은 방 문과 그의 이상적인 기억을 바탕으로 만 들어졌다.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세 가지의 시리즈인 « 초상화 (Portraits) », « 누드화 (Nus) », « 쁘띠 메띠에 (Petits Métiers) »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 사진 들은 1947년부터 1950년까지 이루어진 작업으로 프랑스와 관련이 깊다.

파리, 죄 드 폼(Jeu de Paume)에서는 터키인 비디오 아 디스트 알리 카즈마(Ali Kazma, 1971년 이스탄불 출생) 의 « 지하실 (Souterrain) »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그 는 시간의 흐름과 변화시키 는 인간의 능력에 관심을 가 지며 화면 안에 담는다. 주로 벽에 큰 크기로 보여지며 가끔은 설치 물로 또는 작은 개인 모니터 형태로 보여져 관객들로 하여금 온전히 그 리듬과 색상에 몰입하게 하는 그의 비디오는 인간 활동, 경제, 생 산 및 사회 조직의 의미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게 한다. 이 번 전시에서는 그만의 특별한 접근 방법과 10여 년 동안 이루어진 작업의 변화를 볼 수 있으며 약 20여 점의 비디오 작업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 2017년 10월 19일부터 2018년 1월 6일까지 전시 장소 :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 (Galerie Thaddaeus Ropac) 입장료 : 무료

전시 기간 : 2017년 10월 17일부터 2018년 1월 21일까지 전시 장소 : 죄 드 폼 (Jeu de Paume) 입장료 : 10유로 / 할인 7,5유로 <파리지성/김가희 arthistoryparis@naver.com>

Église Presbytérienne Coréenne du Pont-Neuf

C3B

54 Rue Emeriau 75015 Paris 1부 주일예배

09h 00

2부 주일예배 11h 00 주일학교

11h 00

TEL. 06 20 56 44 56 | 09 81 13 22 52

퐁뇌프 장로교회 담임목사 김승천 Rev. Kim Seung-Chun

e-mail. eppontneuf@gmail.com

web. www.pontneuf.org

ETOILE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3부 주일예배 14h 30 주일학교 14h 20 화요예배 19h 30

목양실 7 rue Auguste Vacqueire 75016 Paris


공지

NO. 885 / 2017년 12월 20일(수) - 13

한반도 평화시위, “평화의 바람” 재불 한인언론인분들에게 드립니다.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갈등이 우려되는 긴장상태에서, “평화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많은 평화시위들이 평화재단의 주도 아래 전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파리정토회도 이 평화시위를 지지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원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모으고자 합니다. 어떤 형태로든 북미의 무력적 충돌을 막고, 다시 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는 기본취지 아래, 북한, 남한, 미국의 대화를 요구하는 평화시위를 진행합니다. 오는 2월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고,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시작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촛불을 들고 내 안의 평화, 한반도의 평화, 세계평화를 위한 우 리의 바램을 이곳 파리에서 보이고자 합니다. 재불한인들의 참 여를 요청합니다. 12월 23일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으로 힘을 보태주세요: 일시: 2017년 12월 23일(토) 오후 2-4시 장소: Le mur pour la paix, Champs de Mars, Paris 문의: 전화 06-2358-2093 (권정화) 참조: www.facebook.com/파리정토회

파리정토회 두손모음 06-6900-0358

예 반 TEL : 01 5543 8446 93, Rue de Javel 75015 Paris (Métro 10 Charles Michels)


NO. 885 // 2017년 NO. 837 / 2016년12월 12월20일(수) 21일(수)- 14 14 NO. 838 2017년 01월 11일(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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