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ul newslette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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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말을 걸다

3호 2014년 12월

꿈, 삶, 앎 in 도서관 Number 3, DECEMBER 2014

Newsletter for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Library

도서관 소식지

충북대학교 도서관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LIBRARY


충북대학교 겨울 캠퍼스

02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LIBRARY


그대에게 말을 걸다

꿈, 삶, 앎 in 도서관 Newsletter for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Library

CONTENTS

04 내 인생의 책 : 임기수 관장님 08 특집 : 제12회 개신다독상 시상식 개최 10 도서관 속 그들이 궁금하다 11 그의 BOOK STORY 12 도서관에서만 할 수 있는 나의 이야기 13 TOP 10, Most read books in my Library 14 김사서와 함께하는 전자자료 뽀개기 16 후학들에게 보내는 편지 17 Photo Essay 18 도서관 이모저모

발행처 충북대학교도서관

발행인 임기수

발행일 2014. 12.

편집/디자인 이지현 사서

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52│043-261-2894│http://cbnul.chungbuk.ac.kr

꿈, 삶, 앎 IN 도서관

03


내 인생의 책 | 임기수 도서관장

여전히 가장 사랑하는 책

성경 안될 것이다. 그러나 한권의 책을 열번 이상 읽은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깊이 영향을 받은 사람이나

경우는 성경이 유일하고 여전히 읽고 있는 중이다.

사건이나 책을 하나만 선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완성되기까지 1600년이 걸리고 66권으로 세분

그러나 나에게는 그러한 책을 선정하는 문제가 매우

화되어있고, 저자만 40여명이나 되는 책, 그러나

간단하다. 그 책은 세상에서 가장 흔한 성경이다. 인

일부는 아직도 저자 미상인 이 책은 크게 구약과

문사회 분야 교수들은 독서량이 방대하여 한 권의

신약으로 구분된다. 만물과 생명과 죄의 기원과 같

책을 선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

은 주제가 단지 몇 쪽의 내용으로 기술되어있다.

다. 나는 물리학을 전공하다보니 책을 읽기 보다는

진화론은 이러한 물질과 생명의 창조를 신화적 허

논문을 주로 읽는 편이다. 물리학 책의 압축된 지식

구로 취급하여 배격한다. 그러나 진화론이 일부 과

을 소화하는 속도가 느리다보니 독서량이 많지 않다.

학적 접근 방법을 사용하지만 핵심적인 것은 철저

대학 재학시절을 제외하곤 최근에야 책을 자주 보게

한 유물론적 이데올로기에 바탕을 둔다. 역시 대립

되었지만 지금까지 40여 년간 통독한 책은 500권도

각을 이룬 창조론도 창조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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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기술된 내용은 어떤 자세로 보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무수히 많은 복합적 요소들로 인해 개인에 따라 볼 수 있고 느끼는 것은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여러 가지 잔 가지를 걷어내면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인간을 포함한 우주적 고통과 죽음의 기원과 이로 부터의 해방 즉 구원의 길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한계

과학적인 접근으로 변증학적 자세를 취하지만 위배

인간은 신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 특별히 창조되었

되는 증거는 없더라도 지지해주는 과학적 증거 역시

으나 유혹에 대해 취약했고 신의 명령에 ‘불순종’하

부족하다. 애당초 기반이 다른 두 가치관의 충돌이

여 ‘죄’를 짓게 된다. 아담은 이 불순종에 대한 후회

므로 선택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유명한 갈릴레오

나 회개를 하지 않고 ‘선’과 ‘악’을 자기중심적으로

사건도 성경과 과학의 충돌이라기보다는 중세의 권

판단하여 오히려 잘못을 사랑했던 아내에게 전가한

력층인 종교지도자들의 이데올로기 문제라고 볼 수

다. 이렇게 불완전한 인간을 창조한 신의 전지전능

있다. 당시 지도층은 지동설로 인해 성경의 권위보

을 의심할 수 있다. 더군다나 그러한 잘못의 결과로

다는 자신들의 권위와 지식의 지배력이 상실될까 염

인간은 수고하는 삶과 고통으로 얻는 출산과 죽음을

려하여 실험적 증거에도 불구하고 전통적 해석 뒤에

얻게 되고 후손들에게는 일종의 연좌제처럼 적용된

숨어서 그런 재판을 했을 것이다. 오히려 욥기 26장

다. 하지만 성경을 통독하면서 이러한 불합리하게

에는 “땅을 허공에 매달았다”라는 기록이 있다. 일반

느껴지는 부분은 커다란 그림의 한 부분이므로 포괄

적으로 권력이 강해지거나 돈이 집중되면 예나 지금

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의 삶에서도 어느 과정

이나 기득권 지키기 위해 어떤 집단이든 진실을 왜

한 부분만 보고 전체를 보지 못해 잘못 판단하는 예

곡하고 부패하는 경향이 있다.

를 얼마든지 들 수 있다. 최초 인간의 잘못이 유발한

성경에 기술된 내용은 어떤 자세로 보느냐에 따라

고통과 죽음은 신과 인간의 소통과 사랑의 관계를

여러 가지 다른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판타지 같은

형성하게하는 제2의 창조 과정일 수도 있다. 인간은

창조, 인간의 정체성, 신의 섭리, 천사와 사탄의 존재,

고통과 죽음에서 벗어나고자 갈급해하는 것은 당연

죄와 고통과 죽음의 기원, 개인과 국가의 흥망성쇠,

하다. 불가항적인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인간은 구원

신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 고통

을 소망한다.

의 비밀, 구원의 길, 신의 침묵, 삼위일체 신의 속성,

만약 에덴에서 아담이 아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

언약과 인간의 반응, 예수를 통해 드러난 신의 사랑

았다면 신과 인간의 관계는 창조주와 피조물로서 순

과 최후의 심판 등 무수히 많은 복합적 요소들로 인

종의 질서를 따른 평범한 관계를 유지했을 것이다.

해 개인에 따라 볼 수 있고 느끼는 것은 다를 수 밖에

그러나 그 관계에는 진한 사랑이 탄생할 틈이 없다.

없다. 그러나 여러 가지 잔 가지를 걷어내면 가장 핵

신은 인간이 실수할 때부터 인간과 진정한 소통의

심적인 내용은 인간을 포함한 우주적 고통과 죽음의

관계를 시작한다. 특히 아벨, 에녹, 므두셀라, 노아와

기원과 이로부터의 해방 즉 구원의 길을 보여주고

같은 인간들과 깊은 사랑의 관계를 시작한다. 신은

있다.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받기위해

꿈, 삶, 앎 IN 도서관

05


창조했다. 죄의 원조는 인간이 아니라 사탄이지만

사용하여 열 가지의 엄청난 재앙과 갈라진 홍해를

아담의 장남 가인은 스스로 교만해지고 동생을 살인

체험하게 하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한다. 전

한 후 거짓말로 항변한다. 인간은 더욱 교만해지고

적으로 신에 의존한 광야의 여정은 온 인류의 구원

잔인해지더니 마침내 영혼마저 타락하게 되자 신은

의 여정으로 비유된다. 약속된 땅에 들어가려면 십

포유류, 조류를 포함하여 인간들을 제거하고 새로운

계명을 비롯한 율법을 지켜야 함을 요구하고, 백성

시대를 열기 위해 홍수로 심판한다. 이렇게 큰 타락

은 이를 기꺼이 지킬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가는 길

은 에덴의 타락에서처럼 영계와 피조물의 연계된 타

에 광야생활을 원망하며 노예생활로 돌아가겠다고

락으로 묘사되고 있다. 죄는 시간이 흐르면 소멸되

반복적으로 불평하여 40년간 광야에서 살다가 모두

지 않고 생명력이 있어 오히려 성장함을 보여준다.

죽고 후손들만이 약속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제 2의 시조인 당대의 의인 노아의 후손들도

신은 ‘사사’라는 지도자들을 세워 신정정치를 유지

교만의 상징인 바벨탑을 쌓으며 신의 뜻에 집단적으

하게하나 백성들은 인간 시스템인 왕정정치를 간청

로 저항한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 “노아”의 감독은

한다. 결국 사울-다윗-솔로몬으로 이어지다가 우상

노아 자신도 죄성을 가진 인간임을 묘사함으로써 계

숭배로 인해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분열된다. 10

속 이어지는 죄성의 유전을 설명하려고 한 듯하다.

개의 지파로 구성된 북 이스라엘은 살육과 우상숭배

결국 홍수 심판 후에도 인간의 죄라는 DNA는 끝없

로 몰락하여 앗시리아에게 망하고 성경에서 사라진

이 요동치며 후손들에게 전달되어간다.

다. 유다는 베냐민 지파와 함께 나라를 이루었으나

신은 드디어 감추었던 새로운 구원 계획을 드러낸

잔인한 베냐민지파는 제거 되고 혈통을 겨우 유지한

다. 순종하는 아브라함이란 인물을 선택하고 긴 세

유다 역시 마지막 왕이 두 눈이 뽑힌 채 바벨론에 끌

월동안 훈련한다. 무작정 고향을 떠나게 하고, 후손

려감으로써 비참한 민족의 종말을 보여준다. 예수가

을 주겠다고 하고선 100살까지 아들을 주지 않고, 태

탄생하기 까지 600년 동안 지도자 없는 암울한 시대

어난 아이가 자라자 죽여서 바치라고 시험한다. 그

에 대해 성경은 거의 침묵하고 있다. 마치 이집트에

래도 순종하는 아브라함을 보고 처음으로 신은 인간

서의 400년간의 공백기가 그러하듯이 새로운 시대

에게 감격한다! 앞으로 다가올 예수를 희생시키는

가 도래하기 전 긴 시간동안 신의 침묵이 이어진다.

아비로서의 신의 마음을 아브라함은 알게된다. 당시

구약에서는 율법과 여러 선지자를 통해 공의를 따

에는 희생제물은 제사지내는 사람의 죄값을 정결한

르지 않는 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하고 멸망을 경고

동물에 전가하는 회개 의식이었다. 아마도 양이나

한다. 당시 지도층은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이

소와 같은 순결한 짐승의 피를 보며 양심의 가책을

용하여 치부와 권력을 갖는 도구로 사용한다. 50년

느끼고 죄를 미워하게 하려는 신의 뜻인 것 같다.

마다 서로에게 진 빚을 모두 탕감해주어 빈부차를

구약은 이러한 희생제사를 종결시키고 죄의 문제

해소하고 가난이 대물림되는 것을 막으라는 율법이

를 해결할 예언된 메시아의 출현과 죽음을 기다리게

있었으나 지키지 않아 오늘날의 자본주의 시대처럼

한다. 그러나 아브라함에서 예수까지는 2000년의

빈부차가 심하였다. 아쉬운 것은 백성들이 지도자의

시간이 또 흘러간다. 아브라함의 후손이 이집트에서

타락으로 인해 같이 오염되고 같이 몰락해버리는 것

4백년 거주하며 많아지자 노예로 전락하여 핍박을

이다. 구약에서는 신의 거룩성과 공의가 잘 나타나

받게되며 이것이 온 인류의 노예적 삶으로 비유된다.

고 구원관은 미래적이며 이 땅에서의 평안한 삶을

이들이 고통의 눈물로 구원을 호소하자 신은 모세를

살다가 잠드는 것으로 묘사되고 천국에 대한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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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 희생적 삶은 요구되지 않고 막연한 메시아의

같은 죄의 열매로부터 스스로 탈출할 수 없음을 깨

출현을 예언하고 있다.

닫는 인간은 의사의 처방을 받듯이 예수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것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임을 기록하고

새로운 구원

있다. 성경은 옛 생명과 새로운 생명을 대조시키고 있다.

성경이 구약으로만 끝났다면 창세기 전반부를 제

옛 생명은 반드시 죽게 되어있고, 새로운 생명을 얻

외하고는 한 민족의 시작과 비참한 멸망을 담은 허

은 자는 한시적 인생에서도 사랑, 기쁨, 화평, 인내,

망한 역사의 기록이 되었을 것이다. 구약에서는 사

친절, 선함, 신실, 온유, 절제와 같은 속성이 인격에

회정의가 호소되고 민족적인 구원의 메시지가 전파

나타나기 시작하고 죄의 열매는 시들어 진다고 말한

되지만 결국 인간에의한 구원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 임어당은 ‘이교도에서 기독교도로’라는 책에서

보여준다. 약속된 메시아 예수가 사역할 당시 팔레

그가 여러 종교를 섭렵하다 성경을 통해 예수를 깨

스타인은 로마정권에 붙어서 기득권을 유지하는 구

닫고 나서 “촛불을 꺼라, 태양이 떴다”라는 말로 그

약 해석의 전문가 집단인 바리새인들과 친일파와 유

의 마음을 표현했다. 결론적으로 성경에는 인간은

사한 사두개인들이 있었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

결코 스스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하나님의 아들

지만 사회의 가장 밑바닥 계층으로 태어난다. 그는

의 메시지에 마음의 문을 열 때야 비로소 하나님의

스스로 인간의 질병을 해결하고 귀신을 축출하며 죽

영이 스스로 인간의 영과 소통을 시작한다고 기록되

은 자를 살리는 기적을 행한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

어 있다. 영원한 생명이 그들의 주변에서 이웃을 사

를 선포하고 악의 실체와 영적 존재를 드러내며 최

랑하며 구원의 체험을 전하면서 천국의 그림자가 나

후의 심판을 예언한다. 그때까지 소극적으로 대응했

타난다고 한다.

던 기득권자들은 그들의 위선과 탐욕을 예수로부터

구원은 자아를 가진 인간의 선택의 길이며, 성경의

비판당하자 백성을 선동하여 로마 반역자라는 죄목

가치 역시 스스로 벌거벗은 상태로 진심으로 찾고자

으로 모함하여 예수를 총독에의해 십자가 형틀에서

하는 만큼만 보여지고 깨달아질 수 있을 것이다. 결

죽게 한다.

국 목마른 자 만이 물을 찾고, 고통을 느끼는 자 만이

그러나 예수 스스로 예언한대로 3일째 부활하고

병원을 찾는다.

제자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진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자의 내부에 새로운 생명 (영)이 태동하며 죽음이 정복되었음을 선포한다. 성 경은 모든 피조물이 우주적인 고통과 죽음의 반복과 정에서도 예수가 통치할 새로운 세상의 도래를 고대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우주만물이 신의 존재와 능 력과 신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으나 인간은 교만해 져서 알고도 감사하지 아니하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 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는 우상에 빠져있다고 성 경은 선언한다. 죽음의 그림자로 나타나는 불의, 탐 욕, 악독함, 시기, 살인, 비방, 분쟁, 사기, 무자비함과

※ 임기수 도서관장님(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은 지난 9월 1일자로 도서관에 부임하셨습니다.

꿈, 삶, 앎 IN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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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도서관에서는 제12회 개신다독상 및 전자책 우수 이용자 시상식을 총장, 도서관장, 교직원 및 학생들

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12월 3일(수) 오후 4시, 도서 관 이용자교육실에서 개최하였다. 이 시상식은 1년 동안 책을 많이 읽은 개신 학우들을 선정하여 수여하 는 행사이다. 올해의 수상자로 행정학과 김수응 학생이 12회 개

개신다독상 시상식 개최

신다독상 대상(총장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도 서관장상)은 행정학과 구주영 학생, 국제경영학과 김 혜경 학생이, 장려상(도서관장상)은 산림학과 정현진

학생 외 6명이 수상하였다. 그리고 전자책 우수 이용 자 부문에는 의예과 박진웅 학생이 최우수상을, 기타 우수상과 장려상 5명이 수상하였다. 이 행사에서 총 16명의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부상으로 수상자별로 문화상품권이 차등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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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다독상의 선정 기준은 도서 대출량과 독후 활

또한 독서의 습관은 빨리 채득할수록 효과가 배가

동(서평게재)을 주평가 요소로 한다. 또한 「책 한그루

됨을 강조하며, 저학년 수상자가 적은 것에 대한 아

심기」 도서 기증운동 참여자에게는 가점을 주고 대

쉬움을 말씀하였다. 시상식이 끝나고 수상자들과 도

출 자료의 연체가 있는 자에게는 감점을 주어 다득점

서관 직원들이 모여 다과회 자리에서 학창시절 독서

순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에 대한 습관과 감명 깊게 읽었던 책에 대한 내용 등,

전자책 우수 이용자상의 선정기준은 PC에서의 대출

독서에 대한 미담을 나누었다.

수 및 모바일에서의 대출수를 합산하여 선정하였다.

개신다독상 시상식은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

개신다독상 대상을 받은 김수응 학생은 평가 기간(3-

지 총 12회에 걸쳐 시행된 전통있는 행사이며, 전자

10월) 동안 219권의 도서를 대출하였으며, 전자책 우

책 우수 이용자 시상식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어 많

수 이용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박진우 학생은 55권

은 학생들이 수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개

의 도서를 대출하였다.

신다독상은 매년 초에 「교양 및 양서 100선」을 선정

이 날 총장님은 “독서는 인생에서의 여러 항로 중

하여 권장도서 목록을 제시하고, 12월 초 다독자들에

가장 빠르고 바람직한 길을 택할 수 있도록 능력을 길

게 시상하고 있어, 우리학교 재학생의 교양 및 인성

러 주는 나침반과 같다” 라고 하며 다시 한번 독서의

함양과 학내 독서문화를 진작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하고 있다.

꿈, 삶, 앎 IN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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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속 그들이

궁금하다 01. 정리팀 소개 부탁드려요. 정리팀은 팀장과 팀원 총 3명의 인 도서관이란?

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서팀에

혹은 도서관 사서란?

서 수집하여 등록한 자료에 대하여

평소 당신이 무의식적으로

분류, 목록, 장비와 같은 일련의 업

이용하고 있는 도서관

무를 수행합니다.

그 속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그 일들을 다시금 재조명 하 고자 한다.

02. 어떤 일을 하나요? 입수된 자료는 언어별로 국내자료

이번호에는 정리팀과 그 세

와 국외자료로 나누며 형태별로는

번째 만남을 시작하려 한다.

단행본, 참고도서, 비도서(DVD, CD),

전자책 등으로 구분합니다. 각 자료는 한국십진분류표(KDC) 제5판으로 분류하고 국내서는 한국 목록규칙 3판 기술규칙을, 국외서

03. 우선정리도서신청 서비스 수서팀에서 구입한 도서를 빨리 보고 싶을 경우가 있으시죠?! 우선정리도서신청 서비스를 신청 하시면 도서가 자료실 및 각 분관에 인계되기 전에 대출 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검색 하여, ‘정리중’ 혹은 ‘정리완료’라는 메시지가 보이면 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합니다.

04. 마지막 한말씀!

는 영미목록규칙 2판 기술규칙을

정중동 [靜中動]

적용하여 DB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정리팀은 가만히 앉아있는 것처럼

매달 3천 여권의 자료를 DB 구축

보이나, 분류, 목록, DB구축, 장비작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업으로 끊임없이 책과의 전쟁을 하

자료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

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신속한 정

할 수 있으며 자료의 분류에 따라

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서가에서 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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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이야기하는 남자. 박홍영 교수

그의 BOOK STORY 당신에게 책이란 어떤 존재인가? 누구나 궁금했지만, 대부분 지나쳤던 책의 이야기들. 이제 그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한다.

책은 도끼다. 도끼는 용도가 다양하다. 장작패기, 잔가지 정리, 돌쌓기, 망치 대용 등이다. 구부러 진 못을 바로잡을 때에는 받침대로, 무언가에 큰 힘을 가할 때에는 위력의 도구로 쓰인다. 도끼는 사용자가 쓰기 나름이다. 무기도 된다. 이렇듯 책도 어떤 쓰임새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도끼의 용 도가 달라지는 것처럼 변화무쌍하다. 그러니 책은 도끼다. 그런데 책은 도끼여야 한다는 카프카 (Franz Kafka)의 말을 되새김질해보면 책은 정말로 유용한 도끼임을 알 수 있다.

카프카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한다. “우리는 다만 우리를 깨물고 찌르는 책을 읽어야 할 거야. 만일 우리가 읽는 책이 주먹질로 두개골을 깨우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책을 읽는단 말 인가? (중략)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는 재앙 같은, 우리가 우리 자 신보다 더 사랑했던 누군가의 죽음 같은, 모든 사람에게서 추방된 것 같은, 자살 같은 느낌을 주 는 그런 책들이지. 책이란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해.” (이주동, 『카프카 평전』357쪽).

그렇다. 세상에는 책이 너무도 많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는 모두가 고민거리다. 누군가가 이 런저런 책을 읽으라고 권하지만, 읽어보면 실망하거나 왜? 하는 경험도 있었으리라. 나아가 모두 가 읽었다기에 읽어보니, 이 또한 아닌 경우도 있었으리라.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 이럴 경우, 카프카의 충고는 우리에게 하나의 잣대를 제공해 준다. 나를 깨물고 찌르는 책, 나를 일깨우는 책이다. 주먹질로 내 두개골을 내리치는 책, 내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책이다. 엄청난 고통을 주기도 하고, 슬픔을 주고, 고독을 느끼게 하고, 그래서 자기 내면에 존재하는 ‘얼 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 같은 책이라면 좋겠다. 카프카의 충고에 해당되지 않는 책읽기는 시간 낭비이니 읽을 필요가 없겠다. 글은 도끼 같아야 글이다. 말은 도끼 같아야 말이다. 책은 도끼 같 아야 책이다. 아니면 헛소리거나 휴지조각이다.

꿈, 삶, 앎 IN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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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일. 대망의 역사적인 날. 도서관으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은 풋풋한 인턴 선생님의 도서관 입성기를 담았다. 학부생때 느꼈던 도서관과 지금 업무를 하면서 알게된 도서관을 비교하고 후배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저는 정보기획팀에서 스마일표 선생님 두 분, 그리고 저의 든든한 지원군인 근로 장학생 두 친구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에서는 전자정보실 ‧ 인터넷학습

실 관리뿐만 아니라 전자 자료의 관리 및 이용, 이용자 교육, 다양한 주제의 워크 숍이나 행사 등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일을 합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면서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제가 재학생 시절에는 잘 몰랐던, 그리 고 이용하지 않았던 정보들에 대해 큰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재학생 및 교 교직원분들 그리고 우리도서관을 이용하는 일반회원님들께 유용한 정보 몇 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테마가 있는 영화 상영> 1층 이용자교육실에서는 매월 2, 4째 주 금요일에 영화를 상영합니다. 매달 다른 테마를 선정하여, 간단한 다과와 함께 여러분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생, 교직원, 일반회원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니 편안하게 영화구경 오세요. 2. <전자정보실 이용 tip> 전자정보실에는 인터넷 자료검색 뿐만 아니라 개인 노트북 좌석, 국회도서관자료열람석, 프린터‧스캐너, 그리고 DVD시 청좌석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저희 정보기획팀을 통해 보고싶은 DVD를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3. <전자자료, E-learning> 도서관 예산의 과반 이상을 전자자료(E-Book, WebDB, 전자저널)구입에 사용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열어볼 수 있는 E-Book으로 따끈따끈한 신간까지 섭렵하세요. 그리고 재학생들에게 정말 유용한 E-learning! 우리 도서관 E-learning 시스템을 통해 에듀스파 공무원 강좌, KISA 국가고시 자격증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여 "스펙 UP 지출 DOWN"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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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횟수 400

395

TOP 10 MOST READ BOOKS

350 303

IN CBNU LIBRARY

300

244

250

200

150

100

50

박 시 백 의 조 선 왕 조 실 록

2014년도 충대인의 선택! 지난 1년동안 충북대학교 도서관에서 가장 대출이 많이 되었던 순위 TOP 10을 살펴보고자 한다. 163

미 생

126

정 글 만 리

111 96

1Q 84

0

박시백

윤태호

조정래

120

무라카미 하루키

두 근 두 근 내 인 생

김애란

고 구 려

김진명

얼 음 과 불 의 노 래 George R. R. Martin

91

7 년 의 밤

종 이 여 자

정유정

Guillau me Mu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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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미 야 잡 화 점 의 기 적 히가시노 게이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의 기록문화유산'인「조선왕조실록」원전을 바탕으로 정사를 실 감나게 복원했다. 정치사를 중심으로 주요 사건과 해당 사건에 관련된 핵심 인물들의 생각 과 처신을 살펴보면서 조선의 개국부터 망국까지 총 20권에 걸쳐 이야기를 풀어냈다.

꿈, 삶, 앎 IN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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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서와 함께하는 전자자료 뽀개기 도서관 예산의 72%나 차지하고 있는 전자자료! 실상 이용자는 마냥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그러나 알면 알수록 편리한 전자자료, 그 팁을 알려드립니다.

- 제3편 : JCR -

JCR이란

JCR(Journal Citation Report)은 90여개 국가 3,300개의 출판사에서 출판한 12,000여 저널(또는 프로시딩)에 대한 Impact Factor 등의 저널 평가 지표를 담고 있습니다. 사서들에게는 저널 선정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연구자들에 게는 관련 분야의 구독 저널 선택 및 논문을 투고할 저널을 선택하는데 도움 이 되는 자료입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 90개국, 232개 학술분야, 3,300개 출판사의 저널 수록  1997년 이후의 인용 통계 정보 제공  인용 및 피인용 정보를 통해 연구 성과 및 논문의 영향력을 파악  저널 평가를 위한 Impact Factor(영향력 지수), Immediacy Index(즉시 색인

지수). Cited half-life(피인용 반감기) 등을 제공

Impact Factor란?

학술지의 영향력 지수를 의미합니다.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의 피인용 횟 수를 계산하여 산출된 수치로 산출방법은 지난 2년간 해당 저널에서 발행한

논문이 기준연도 한 해 동안 얼마나 피인용되었나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 Nature Journal의 Impact Factor 산출 예시

14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LIBRARY


 Impact Factor는 SCI,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된 학술 지의 논문들을 모아놓은 Web of Science의 데이터로 산출됩니다. 다시 말 해 등재되지 않은 학술지로부터 인용받은 경우는 계산되지 않습니다.  SCI, SCIE에 등재된 학술지라고 해서 모든 학술지의 Impact Factor가 산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창간된 학술지거나 새로 등재된 학술지 또는 학술지명이 변경된 경우 등은 적어도 2년 이상이 지나야 Impact Factor값 이 산출됩니다.

JCR 확인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

전자자료

국외WebDB/ 전자자료

JCR

 리스트에서 검색할 주제 분야 선택

 Impact Factor값을 확인할 저널 클릭하면 상세정보 확인 가능

인용도가 높은 학술지는 권위가 높은 학술지로 볼 수 있어 연구자가

끝으로!

학술지에 투고하거나 연구업적을 평가할 때 Impact Factor가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층이 한정되어 있는 특수하고 전문적인 분야에서는 Impact Factor 값은 낮을 수밖에 없으므로 유사한 분야에서 상대적으 로 Impact Factor가 높은 저널을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Journal Rank in Categories에서 확인 꿈, 삶, 앎 IN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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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학 들 에 게 보 내 는 편 지

본격적인 학문의 길로 들어선 대학원 시절, 나에게 학문하는 것이 무엇인가

에 대한 고민을 안겨준 책이 한권 있다. 바로 토마스 S. 쿤(Thomas Samuel Kuhn: 1922-1996)이 쓴 『과학혁명의 구조』다. 읽는 내내 난해함으로 많은 인 내심을 요구하게 했던 책이지만 몇 번을 다시 읽고, 다른 이의 해설을 참조하 며 이해한 책의 내용은 학문하는 사람에게 길라잡이가 되기에 충분했다. 이 책의 내용을 한 마디로 이야기한다면 과학도 시대와 사회적 조건에 따라 서 변한다는 것이다. 절대적인 과학은 존재하지 않으며, 과학은 절대불가변 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역사적인 자료들을 이용해 이를 증명해 나간다. 토마 스 쿤은 역사를 배경으로 과학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시대에 뒤진 이론들이 폐기되어 버렸다는 이유로 해서 원칙적으로 비과학적인 것인 아니 다.” 쿤이 제시하는 과학 발전의 역사는 ‘패러다임 제시 → 정상과학 → 비정상과 학(위기) 출현 → 패러다임 이전(과학혁명)’의 과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 패러 다임(Paradigm)이란 연구할 가치가 있는 주제와 그 주제에 대한 해답이 가져 야 할 특징, 표준적인 연구방법 등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제시된 패러 다임 틀 내에서 이뤄지는 연구 활동을 정상과학(Normal Science)이라 한다. 정 상과학은 아리스토텔레스 패러다임 시대에는 아리스토텔레스 패러다임으로, 뉴턴 패러다임 시대에서는 뉴턴 패러다임을 갖고 모든 과학현상을 풀이한다.

홍 성 후

그런데 제시된 패러다임으로 풀리지 않는 현상이 나오는데 이를 비정상 과 학(Abnormal Science)이라 한다. 비정상 과학이 많아진다는 것은 기준 패러다 임으로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아진다는 것으로 이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출 현을 가져오고, 결국은 패러다임의 이전을 만든다. 이 때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져 기존의 패러다임을 대체하는 것, 즉 ‘패러다임의 이전’이 과학혁명 인 것이다. 패러다임의 이전은 정상과학의 이전을 가져오고, 다시 패러다임

에 대한 비정상이 생겨나면 패러다임이 이전하는 과정의 반복, 이것이 과학 혁명이 구조이다. 학문에 뜻을 둔 사람은 물론이고, 우리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과학혁명에 대한 꿈을 품고, 한번쯤은 고민하며 노력한다면 그것이 자기 삶의 혁신이고, 진보이며, 발전일 것이다.

※ 홍성후 교수님(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은 1984년 3월 1일부터

2014년 8월 31일까지 후학양성을 위해 힘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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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지만 도서관에는 여러 가지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도서관 속 일상이 궁금한 당신을 위하여 숨겨져 있는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중앙도서관에서 책 읽는 모습이 아름다운 학생을 만났습니다. 현재 중국 상하이 공업지구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제학과 졸업생 민정식님입니다. 중국에서 일을 하다가 한국에 잠깐 들어왔는데 모교가 생각나 학생 때 자주 애용했던 도서관에 방문했다고 합니다. 중국에 서도 건강하시고, 멋진 경험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장애학생을 위한 도서배달서비스를 신청하여 책을 전달받고 있는 경 영학과 김미라 학생입니다. 미라 학생은 도서관 출입이 자유롭지 못 하여 도서배달서비스가 시행되기 전 학부생일때는 책을 1년에 1~2 권정도 밖에 대출해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도서배달서비스가 생긴 이후로 는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신청하고 대출해볼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

고 합니다. 충북대학교 도서관은 미라학생이 좋은 책을 많이 만나 멋진 꿈을 향해 전진해 나아갈 것을 기대합니다! 꿈, 삶, 앎 IN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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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이모저모 2014년도 중앙일보 대학종합평가

신ㆍ증축 도서관 운영방안 수립을 위

학생당 도서자료 구입비 국립대 7위

한 T/F팀 구성

2014년 중앙일보 대학종합평가에서 충북대학교는 교육여건 및 재정, 국제화, 교수연구, 평판사회진출 도의 4개 부문, 32개 지표 항목 중에서 학생당 도서 자료 구입비가 121,690원으로 전체 95개 대학 중 38 위, 국립대학 중에서는 7위를 하였다.

2013년도에는 학생당 자료구입비가 111,650원으로 전체 100개 대학 중 52위, 국립대학 중 11위로 전년 대비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당 자료구입비는 평가해의 전년도 자료구입비 에 학생수(학부생 + 대학원생*1.5)로 나눈 값이다.

도서관 자료의 수장공간 부족과 하중문제로 도서관 신축 또는 증축 사업이 대두되어 현재 국회 심의중 에 있으며 2015년에 본 사업이 확정되어 추진될 것 을 대비하여 2014년 9월 23일 ‘신ㆍ증축 도서관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였다. T/F팀에서는 현 중앙도서관과 신ㆍ증축도서관 설계

컨셉, 공간 활용 계획, 최첨단 도서관으로 운영에 필 요한 공간 및 소요 기자재 등을 검토하여 신ㆍ증축 도서관 설계를 위한 기초자료를 작성하게 된다. 신ㆍ증축 도서관 사업 규모는 10,000㎡에 총 사업비 약 22,357백만원으로 당초 도서관에서 요구한

개신대동제 도서관 참가

15,000㎡보다는 규모가 축소되었다.

도서관에서는 총학생회

사서역량강화를 통한 도서관 학술정보

주관으로 추진한 ‘2014년

이용교육 활성화 방안 계획수립

도 개신대동제’에 참가하 였다. (2014. 10. 6. ~ 8.)

총학생회로부터 천막 1개동을 배정받아 국내 전 자자료를 소개하였고 정기간행물실에서는 2013 년도 잡지 과월호와 WOA(Windows On America) 자료를 무료로 배포하였다. 전자자료 소개에는 203명이 참여하였으며, 2013 년 과월호 잡지 785부, WOA 자료 179권을 배포 하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도서관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학습 및 연구활동 에 도움을 주고자 도서관 이용안내 및 국내․외 학술 정보(WebDB, 전자저널, 전자책, 이러닝 등) 검색과 활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그러나 학술정보 검색 및 활용 교육을 전담할 인력 이 부족하고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가 단절될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학술정보 이용문의 시 직원 모두가 답변을 할 수 있는 업무 개선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도서관에서는 2014년 10월 15일 '학술정보 이 용교육 T/F 팀’을 구성하여 그동안 워크샵을 4회 개

중앙도서관 열람대 교체

최하였으며 향후 연 6회 이상 워크샵과 평가회를 개

도서관 현안 사업중의 하나인 중앙도서관 4층 제3

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맞춤교육 요청이 있을 경

열람실 열람대 60개(240석)을 학생과 사업으로 교

우 직원이 교대로 이용교육 강사로 활동함으로서 체

체하고 교체된 열람대는 형설관 3층 열람대와 재교

계적인 이용자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

체하였다. 더불어 재무과 지원으로 열람실 의자 500

한, 평소 이용자의 학술정보 관련 문의시 누구나 바

개도 교체하였다.

로 응대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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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의 정상화! 우리부터 시작합니다.


내 삶을 바꾸는 단 한 줄의 문장! 마음에 와 닿는 좋은 글 하나는 내 인생의 등불이 됩니다.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은 당신으로 하여금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 마크 트웨인(미국소설가· 사회비평가) –

생각하지 않고 읽는 것은 잘 씹어먹지 않고 먹는 것과 같다. - 바이크 -

양서를 처음 읽을 때에는 새 친구를 얻은 것과 같고, 전에 정독했던 책을 다시 읽을 때에는 옛날 친구를 만나는 것과 같다. - 골드스미스(영국의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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