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소녀 vol.7 이수희
hello!
Oh,소녀 오늘 처음 만난 그녀 그 낯선 설레임
오소녀는 조금 더 매력있고 조금 더 특별하고 조금 더 새로운 소녀들을 화보 형식으로 소개하는 사진집 입니다
Photographer 김린용 Editor 김현욱 Stylist Chubby Make-up 정보영(aura) Hair 선이(aura)
931031. 생일이 할로윈!
성격이 급해요. 걸음도 빠르고 먹는 속도도 빨라요. 그리고 아주 많이 자주 먹죠.
조용한 카페를 좋아해요. 자리잡고 앉아 먹으면서 그림 그리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어요.
피어싱이랑 반지 모으는게 취미에요. 제 몸에서 반짝거리는게 정말 예뻐요. 귀걸이를 다 빼서 재배치 하는 것도 재미있구요.
지금은 공예를 전공하고 있고 주말에는 미술학원에서 일을 하고있어요. 벌써 4년째네요! 학생들 보는 것도 재미있고 매주 그림 그리러 가니까 더 좋아요. 부드러운 느낌의 그림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나름 미대생!
어나더어스. 보면서 생각이 많아지는 조용한 영화에요. 신비로운 분위기가 정말 좋고 잠 안오는 새벽에 봐야해요.
사람을 만날 땐 조금 더 사려깊고 조금 더 깊은 마음와 배려를 가진 사람, 내가 배울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되는 사람에게 끌려요. 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외할머니가 제 롤모델이에요. 영화같은 삶을 사셨죠. 아직도 아가씨 같이 하고 다니세요. 할머니처럼 늙고싶어요. 제주도가 고향이신데 지금은 서울에 사세요. 할머니랑 수다떨다보면 시간이 금방 흘러서 재미있어요. 젊었을 때 얘기 듣다보면 입이 떡 벌어진답니다.
라면!!!! 종류별로 사다놓고 일주일에 3번 이상은 꼭 먹어요. 짠걸 너무 좋아해서 큰일이긴한데 싱겁게 먹으면 먹은 것 같지가 않아요. 한 번에 2개씩 끓여 먹는답니다. 먹는다기보단 흡입한다는게 맞는 표현이겠네요.
물건을 잘 잃어버려서 제 물건에는 견출지로 이름을 붙여놔요. 특히 핸드폰. 앉았다 일어날 때 항상 뒤를 보려고 노력중이에요. 두 번씩이나 잃어버렸어서 더이상은 안돼요. 제발!!
고등학교 1학년 비가 엄청 내리는 날, 친구랑 저희 집으로 놀러가는 길이었는데 정말 신나서 둘다 신발을 벗고 비에 쫄딱 젖어 깔깔대면서 집까지 뛰어갔어요. 그 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정말 매일 매일이 즐거웠는데.
Oh,소녀 발행인/편집장 김린용 Publisher/Editor in Chief Kim Rin Yong
패션디렉터 Fashion Director Chubby 에디터 김현욱 Editor Kim Hyun 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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