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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 - NO. 687

2013년 11월 13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세계로 통하는 창

N siret : 792 874 513 00015 o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이우환 화백님, 축하 드립니다!" -금관문화훈장, 프랑스에서 책 출판, 주요 전시 오프닝, 등 금관문화훈장 수상, '부산시립미술관 부설 이우환 갤러리 건립을 위한 협약' 체결, 프랑스의 권위 있는 주요출판사에서 두 권의 책 출판, '사냥과 자연 박물관' (파리) 초대전 프랑스 갤러리 kamel mennour에서 개인전, '아를르 사진축제 2013'에서 한국인으로서 는 유일했던 개인전 베니스, 푼타 델라 도가나에서 'Primia Materia'전시 및 강연, 그 외에도 유럽, 미국 전시 및 행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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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LUSIVITÉ KIA PARIS SUFFREN NOVEMBRE 2013

축하할 목록만 열거해도 지면이 가득 찰 정도로 이우환 작가에게 축하할 일이 많

[사진 1] 이우환, 사냥과 자연 박물관(파리)에서 "L'art de la résonance"의 사인회, photo by simeunlog.

1-64 26& 4 수도 있겠다. 파리 쥬드 폼므 미술관, 본 시립미술관 이우환 작가의 금관문화훈장 수훈 소식은 한 (Kunstmuseum), 서울 삼성미술관 등 주요 국 인터넷 신문을 살펴보다가, 조선, 중앙, 동 미술관에서의 많은 개인전과, 베니스 비엔날 아일보를 비롯한 모든 신문에서 거의 일괄적 레, 카셀 도쿠멘타, 등 수많은 주요 국제전 등 인 다음과 같은 기사의 제목을 보고 알게 되 에 늘 참여해 왔기에, 또한 이미 국제적으로 었다 : "현대미술계에서 세계적인 거장으로 주요한 상 (프랑스에서 유네스코 문화상과 추앙 받는 이우환 화백이 제45회 대한민국문 ILE DE FRANCE AUTOMOBILES 레지옹 도뇌르, 서울 호암상, 일본에서 세계 화예술상의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1급) 문화상 praemium imperiale과 예술평론상, 을 받다". 10월 19일, 문화역 서울 284(구 EXCLUSIVITÉ KIA PARIS SUFFREN 등)도 많이 받아서 이런 축하가 새삼스러울 서울역사)에서 열리는 '2013 문화의 달 기념 다. 작가는, 이미,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7䜓)*$6-&4 䜊 $0/%*5*0/4 식'에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우

*** 환(부인 김성순 여사가 대리 수상)을 비롯한 EXCEPTIONNELLES

NOVEMBRE 2013

18명의 문화 . 예술인에게 시상했다.

7월 15일 부산시청에서 이우환 작가와 허남 식 부산시장은 성공적인 건립과 본격적인 사 업 추진을 위해 '부산시립미술관 부설 이우환 갤러리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본 나오시마에 있는 '이우환 미술관'에 이어 두 번째 전시관이 될 이 갤러리는 2015년 6월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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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NO. 687 / 2013년 11월 13일(수) - 3

경제위기와 출판계의 어

화인지, 조각인지, 앵스

려움으로 책 한 권도 내

탈라씨용 (installation)

기 어려운 시기에, 이우환

인지 경계를 모호하게

작가는 올해 두 권의 책을

하는

프랑스에서 출판했다. 첫

peinture ensevelie...> [

번째 책은 이우환 작가의

사진 2]를 볼 수 있다. 이

수필집을 불어로 번역한

우환 작가와 관련된 모든

"L'art de la résonance"

경사스러운 일 가운데, 늘

(Beaux-Arts de Paris

새로운 작업을 하려는 왕

éditions, 2013)이며

성한 시도, 그 자체야 말

[사진 1], 두 번째 책

로 가장 축하할 일이 아닌

"Lee Ufan"(Actes Sud,

가 싶다. 이러한 혁명적인

2013)은 프랑스에서는 "

시도는 그가 여전히 젊고,

처음 출판되는 전문적 저 술(monographie)"이자 작가의 주요작품이 잘 소 개되었다. 프랑스 주요 일 간지 르몽드 지는 이 책

[사진 2] LEE UFAN, <La peinture ensevelie...> (2013, Installation : sable, pierre, huile et pigments minéraux sur toile, Dimensions variables). Vue de l'exposition "Lee Ufan", kamel mennour (6 rue du Pont de Lodi), Paris © Lee Ufan, Photo. Fabrice Seixas, Courtesy the artist and kamel mennour, Paris.

새로운 작품 <La

앞으로도 오랫동안 왕성 한 작품활동을 할 수 있다 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파 리지성은 이우환 작가의 모든 경사들을 재불파리

<Relatum- Phenomena

의 본성을 예술적으로 탐

And perception B>를 실

구했는지를 잘 보여 주고

행하는 퍼포먼스 사진도

있다. 지난 11월 7일, 이

개재했다. 이 작품은 프랑

우환 작가는, 팔라조 그라

소아 피노 회장이 베니스

씨 (Palazzo Grassi) 바

의 옛 세관창고(Dogana)

로 옆에 있는 안도 다다오

를 미술관으로 개조한 푼

가 설계한 새로 꾸민 극장

타 델라 도가나 (Punta

에서 모노하와 아르테포

Relatum, Le Repos de la Transparence

Della Dogana)에서 전

베라를 비교 분석하는 강

Musée de la Chasse et de la Nature

시되고 있다. 이 전시

연을 했었다.

요 일간지인 르피가로는

'Primia Materia' (원초

유럽에서의 바쁜 전시일

"Biennale de Venise:

적 물질, 2013년 5월 30

정으로 금관문화훈장 수

le carnet de route des

일부터 2014년 12월 31

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

LEE UFAN (Exposition personnelle)

VIP de l'art"라는 제목

일까지)는, 이우환 작가가

던 이우환 작가는, kamel

Galerie kamel mennour, Paris.

의 기사에서 55회 베니

중심작가 중의 한 명이었

mennour갤러리 전시 오

6 rue du Pont de Lodi (새로운 전시장소)/

스비엔날레를 소개하면

던 일본의 모노하(物派)

프닝 당일에도 베니스 행

47 rue Saint-André des arts, 75006 Paris.

서, 놓치지 말고 봐야 할

와 이탈리아의 아르테 포

사 관계로 모습을 볼 수

2013년 11월 6일부터 12월 21일까지

작품 중에 이우환의 작

베라 등의 주요 미술 운동

없어서 아쉬웠다. 하지

(두 전시 장소는 지척에 있음)

품을 언급했다. 또한, 이

및 시대경향을 보여주면

만, 파리의 세 곳(사냥

화요일에서 토요일 11시-19시 (월요일 휴관)

우환 작가가 그의 작품

서, 어떻게 작가들이 물질

과 자연 박물관과 kamel

과 또한 아를르 사진축제 에서 이우환 전시를 "Le minimalisme savant de Lee Ufan" (Philippe Dagen, 2013년 8월 19 일자)이라는 제하의 기사 를 통해서 자세히 소개한 바 있다. 르몽드와 쌍벽을 이루 는 또 다른 프랑스 주

mennour갤러리의 두 전 시장)에서 그의 전시를 볼 수 있다. 특히, kamel mennour (6 rue du Pont de Lodi)에서는 회

한인들과 함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한다.

<파리지성>

LEE UFAN,

62 Rue des Archives, 75003 Paris 2013년 1월 26일까지


예술

NO. 687 / 2013년 11월 13일(수) - 4

AVEC 5인전 전시작가 탐방 - 4

추억의 힘

CHUNG Ha-Min, Le compagnon du souvenir / 추억의 동반자, 2013, Huile sur toile, 80x80cm

CHUNG Ha-Min, Le Coeur est notre vérité / 우리의 진실은 마음이다, 2013, Huile sur toile, 40x40cm

다음과 같이 두가지 질문을

두번째 질문은 동심의 세계가

서 형태를 완성하는 선이 색

게 남아있다. 몇달 전이나 몇

합니다 : 첫번째 질문은 어린

말하고 있는 뜻에 관련된 것

과 섞여서 같이 있다. 더이상

년 전으로 되돌아가는 추억

아이가 그린 그림과 어른이

이다: 각자의 정의에 따른. 우

선과 색의 구분이 없어진다.

은 중요한 점과 그때의 감정

제작한 아이그림같은 그림의

리는 이 단어를 순수함, 맑음,

2010년에 이르러 그의 작업

만을 요약해서 삶의 흔적으

차이점에 대한 질문이다.

의심이나 불신이 없는것의 동

은 추상으로 전환한다. 그는

로 남아있다, 일상에서 중요

아이가 그린 그림은 자유로운

의어로 생각한다. 이것은 시

선과 점들을 사용한다. "나는

하지 않은 것들은 이미 지워

선과 색들을 통해 마음을 표

련없이 행복한 시절의 모습으

이제 더이상 무엇인가를 설

져가고 있다. 수 십년이 지난

현한 것이다. 아이에게는 아

로 상기 된다. 그러나 작가 정

명하거나 무엇인가를 그려야

기억은 마치 하나의 선과 점

직 "그린다" 라는 코드나 규

하민에게 동심은 우리가 흔하

한다는 의도로 작업하는것을

처럼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범이 없다, 그림은 아이의 순

게 생각하는 첫번째 뜻이 아

원하지 않는다. 나는 그림이

것만을 남긴채로 우리의 기억

수함과 맑은 영혼을 표현하는

니다. 작가는 동심을 영원히

나에게 그리게하는 그런 작

에 남아있다, 소소한 중요하

하나의 방법이다. 그래서 가

변하지 않는 인간에 힘의 원

업을 하고싶다". 작가의 표현

지 않은 것들은 이미 없어지

끔 우리는 아이의 눈을 통해

천으로 간주한다. 인간영혼의

을 빌리자면, 그의 그림을 이

고 그 본질만이 남아있는것이

서 표현된 새로운 관점을 보

가장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끌어나가는것이 더이상 작가

다. 이 농축된 선과 점들이 쌓

면서 놀라기도 한다.

요소인 것이다.

가 아니라 그림이 그의 창조

여 갈 수록 에너지로 변해 우

그와는 반대로, 어린아이그림

1970년-1990년대 정 하민

작업을 새로운 형상으로 이끌

리는 성숙해진다. 기억은 시

같은 어른의 그림안에는 작가

의 그림에는 고국에 대한 추

고 나간다.

간과 함께 그 형태와 내용이

의 의도가 들어가 있다. 덜 다

억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물

그의작업에서 보이는 구상에

점점 희미해지지만, 농축되어

듬어지고 덜 성숙된듯한 세

들이 그려진다 : 새, 달, 꽃, 산

서 추상으로의 변화는 기억이

서 남아있다. 우리의 현재는

계를 통해 미화된 관점이 있

하, 사람들, 이 모든 것들이 아

머리속에 존재하는 과정과 흡

이렇게 혼합되어진 선과 점들

다. 작가의 의도에 따라 동심

련한 향수처럼 그려져 있다.

사하다 : 방금전이나 최근의

이 쌓여가는 결과이다. 그리

의 세계는 하나의 코드로 작

2000년도에 와서는 단순하

기억은 선명하게 그때의 상

고 미래라는 것도 이 현재에

용한다.

고 절제된 정서적인 공간속에

황, 느낌,말, 시선들이 뚜렷하

서 비롯된다.

! " ## %&$ '()*&+ /.,-. 10%(2 4$3 5 ,- 67-/ 78,, 9 :0+ 5 ,- 678; ,./6 ><A=?@ 5 FKI=JG GD@BEA=?@ CHA

!"

"점"의 개념은 오랫동안 이야 기 되어 왔다 : 플라톤은 "선 의 끝"이라고 하였고, 아리스 토는 "자리를 갖고있는 분리 할 수 없는 존재"라고 하였다. 형이상학에서 점은 "모나드" 개념의 중심이다. 단어 "모 나드"는 어원학적으로 "단위" 또는 "통일체" 를 뜻한다 : 이 것은 절대 근원인 완벽한 단 위, 신과같은 최상의 통일체, 하지만 반대개념으로, 최소화 된 단위, 최소화된 정신적활 동의 원소이다. 철학자이자 수학자였던 라이 프니츠는 세계를 구성하는 원 소, 실체를 모나드라 칭한다. "모나드 … 단순한 실체이다, 복합물 속에 들어있는 ; 단 순, 즉 부분없는(분할 불가능 함)…모나드들은 자연의 진 실한 원자들, 그리고 한마디 로 사물의 요소들이다….모나 드들은 창문이 없어서, 이 창 문을 통하여 어떤것이 모나 드들에 들어갈 수도 나올 수 도 없다 (외부의 어떠한 요소 도 모나드들을 변화시킬 수 없다)". 작가는 이야기한다 "내 그림 에서 선과 점들은 에너지의 결합을 의미한다". 형이상학 에서 "세계는 모나드들 (최소 화된 정신적활동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 라고 보는 관 점과 작가가 점을 정의내리 는 관점 "에너지 (변하지 않 는 인간의 힘의 원천) "은 매 우 흡사하다. 정 하민 작가의 작업세계가 앞으로도 함께 고 뇌하고 공유하며 다가오는 작 업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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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4 7827 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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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NO. 687 / 2013년 11월 13일(수) - 5

À force de la mémoire Posons les deux questions suivantes : la première interroge la différence qui réside entre un dessin d'enfant et un tableau réalisé par un adulte qui ressemblerait à un dessin d'enfant. Le premier est le reflet du sentiment enfantin s'exprimant au travers de diverses lignes et couleurs librement déposées sur une feuille. Pour les enfants, il n'existe pas encore de code ni de normes, le dessin est une expression de leur innocence et de leur pureté d'esprit. C'est la raison pour laquelle nous sommes étonnés, quelquefois, de percevoir le regard innovant porté par l'enfant. Par contre, le tableau ressemblant à un dessin d'enfant procède de l'intention de l'artiste, il relève d'un embellissement du regard par le biais d'un univers immature. Avec l'intention de l'artiste, l'univers enfantin devient un code. La deuxième question est relative au sens que revêt la candeur de l'enfance : la signification qu'elle incarne pour chacun. Nous désignons ce mot comme un synonyme d'innocence, de pureté et

de manque de défiance. C'est une évocation de la période heureuse et sans peine. Or, pour Chung Ha-Min, la signification de ce mot n'en reste pas au sens premier, il considère la candeur de l'enfance comme une source d'énergie, une force vitale qui ne dégénère pas avec le temps. Il s'agit de la substance centrale de l'âme humaine. Durant les décennies 1970-1990, les tableaux de Chung Ha-Min montrent des objets concrets évoquant le souvenir de la Corée : les oiseaux, la lune, les fleurs, les arbres et les gens, tous baignés d'une atmosphère nostalgique. Dans les années 2000, la ligne qui détermine la forme se combine avec la couleur dans un espace de sobriété et de sensibilité, il n'y a plus de séparation entre les deux. En 2010, son travail évolue davantage vers l'abstraction. Il utilise les lignes et les points. "Je n'ai plus envie de peindre par moi-même avec une intention préétablie et une démarche d'explication, maintenant, j'ai envie de peindre le tableau qui me fait peindre". Selon l'artiste, ce n'est plus

lui-même qui dirige sa peinture, c'est le tableau qui oriente sa création vers la nouvelle. Ce changement qui fait évoluer son œuvre du figuratif à l'abstrait me semble analogue au processus sélectif de la mémoire dans notre cerveau : la mémoire immédiate ou récente restitue avec clarté une situation, une forme, une parole, un regard. La mémoire remontant à quelques mois ou années nous permet de reconstituer une scène à demi transparente, nous nous remémorons un point important associé à un sentiment ressenti à un moment. La mémoire plus ancienne, procédant d'une ou plusieurs décennies, nous parvient comme une ligne et un point concentrés, il ne subsiste plus de détail, reste uniquement l'essentiel. Plus nous avons de "ligne" et de "points" concentrés dans notre cerveau, plus nous sommes devenus mûrs. Ainsi notre présent est le résultat d'une accumulation de ces lignes et de ces points concentrés. Évidemment, notre futur sera basé sur ces points. La notion du "point"

정하민 화백 est traitée depuis fort longtemps : Platon le définit comme "l'extrémité d'une ligne" ; Aristote ajoute "un indivisible qui a une position". En métaphysique, la notion de point est bâtie autour du concept central de "monade". Ce mot "monade" désigne étymologiquement "unité" : c'est l'Unité parfaite qui est le principe absolu, l'unité suprême (l'Un, Dieu, le Principe des nombres), mais ce peut être aussi, à l'autre extrémité, l'unité minimale, l'élément spirituel minimal. Philosophe et mathématicien, Leibniz considère que l'Univers est constitué de monades. "La monade, (…) n'est autre chose qu'une substance simple, qui entre dans les composés ; simple, c'est-à-dire sans parties…Ces monades

sont les véritables atomes (indivisibles) de la nature et, en un mot, les éléments des choses…Les monades n'ont point de fenêtre, par lesquelles quelque chose y puisse entrer ou sortir (les interactions extérieures ne peuvent les modifier)". "Je considère les lignes et les points dans mes tableaux comme une réunion d'énergie" dit l'artiste. Le point de vue métaphysique établissant que "l'Univers est constitué de monades" et l'approche de l'artiste évoquant "le point est comme l'énergie" me semblent très proches. Je souhaite à l'univers de Chung Ha-Min un avenir parlant, réfléchissant et émouvant.

Tel. 0156026080 / contact@eparisseoul.fr


예술

NO. 687 / 2013년 11월 13일(수) - 6

지난 여름, 아를르에서의 추억 I. Arles in Black

[사진 1] 2013년 아를르 사진 축제의 마스코트, photo by simeunlog. 중국여행에서 작가들을 만 나 그들과 예술을 논하며 느 꼈던 형언할 수 없는 감동, 볼탄스키 아틀리에에서 인 터뷰 후, 악몽을 꿀 정도의 충격, 베르사이유 성이라는 같은 장소이지만, 너무나 색다른 제프 쿤스, 무라카미 다카 시, 베르나르 브네, 주세페 페노네의 전시, 등. 아무리 진한 감동일지라도, 그리고 최대한 그 감동을 잊 지 않으려고 그 꼬리를 붙잡 고 있어도 결국은 시간과 함 께 서서히 바래진다. 잊어버 린 감동을 과거에 찍었던 사 진에 의존하여 기억을 재생 하려고 애쓴다. 피터 도이그 (Peter Doig) 역시 자신이 옛날 찍었던 사진으로 과거 의 장면과 기억을 회화로 재 생하면서, 현재의 자신의 감 성을 접목시켰다. 사진을 바 탕으로 감성이 재현된 그의 그림에서처럼, 당시 느꼈던 순수한 감성이 시간이 지남 에 따라 또 다른 감성 기억

과 섞여 완전히 엉뚱한 감 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 래서 그의 회화에는 찰나성 이 아니라 묵직한 시간성의 두께와 몽환성이 배어있다. 마찬가지로, 히로시 스키모 토(1948~, 일본 Hiroshi Sugimoto)의 작품 역시, 필 자가 찰나적 순간을 저장 한 사진에 의존하여 감동 을 간직하려는 자세를 멋지 게 배반해 준다. 이러한 스 키모토의 작품을 이번 여름 아를르에서 볼 수 있었다. 이번 주는 파리포토(Paris Photo, 11월 14일에서 17 일까지, 그랑팔레)의 기간 이다. 파리포토를 앞두고 지 난 여름에 있었던 흑백의 축 제였지만, 충분히 화려하고 강렬했던 아를르의 사진축 제(Les Rencontres Arles "Le noir et blanc") [사진 1]가 떠올라, 마치 거미가 실을 잣듯 마지막 남은 감동 의 꼬리를 끄집어내 본다. 고대 로마시대 주요도시였 던 고도(古都) 아를르는 도 시 전체가 고대로마 유적지

건강식품.차 전 문 점

[사진 2] 아를르 로만 원형경기장, photo by simeunlog. 와 다름없다. 기원후 1세기 에 세워진 로마 원형경기장 [사진 2]과 경기장 바로 옆 에는 반원형 고대 극장이 있 다. 로마 원형 경기장의 구 석구석과, 극장의 계단식 좌 석과 유일하게 남은 두 기둥 [사진 3]이 여기저기 세월 이 지나간 자국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세월의 무상함보다는 오히려 영원 성과 장엄함을 느끼게 하는 것은, 남불의 태양과 파리에 서 멀어지면 질수록 회색으 로부터 생기가 도는 붉은 톤 으로 변하는 도시 풍경 덕분 일 것이다. 원형경기장 꼭대 기에서 바라보이는 아를르 의 전경은 알프스에서 발원 해서 지중해로 흘러드는 푸 른 론 (Rhône) 강과 대비 되어 더욱 아름답다 [사진 4]. 알퐁스 도데의 희극 "아 를르 여인"과 이를 27곡의 극중음악으로 모은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으로도 유 명한 곳, 또한 1888년 2월 부터 1889년 5월까지 이곳 에서 머물렀던 고호를 떠올

쌍테 낫

리지 않을 수 없다. 고호의 자취를 최대한 간직하려는 아를르의 정성이 느껴진다. 고갱의 방을 장식하기 위해 그렸던 그의 유명한 <해바 라기> 작품을 연상시키는 아를르의 인상적인 노란 색 카페(cf. 고호의 <밤의 카 페-테라스>), 이 카페에서 고호는 고갱과 포도주나 앱 생트를 마셨을 지도 모른다. 고호는 고갱과 다투고 난 후, 자신의 귀를 자르고 입 원했던 병원 (현재는 '에스 파스 반 고호'로 지역문화센 터로 사용중)의 정경을 써 서 동생에게 보냈다 : "[...] 이 병원의 정원 가운데는 조 그만 분수가 있고, 여덟 개 로 나눠진 화단에는 물망초, 크리스마스 장미, 아네모네, 미나리아재비, 비단향 꽃투 우, 데이지 등이 피어있고, 회랑 밑에는 오렌지 나무와 협죽도가 자라고 있다. 그 래서 봄의 초록빛과 꽃들이 화폭을 이룬다. [...]" [사진 5] (cf. <아를르 병원의 정 원>. 1889년)

[사진 3] 아를르 반원형 고대 극장 의 두 기둥, photo by simeunlog. 바로 이 '에스파스 반 고호' 에서 아를르 사진축제의 주 요 초대작가 중의 한 명인 히로시 스기모토의 흑백 사 진전[사진 6]이 개최되었었 다. 올해의 아를르 사진축제 는 스기모토의 대표적인 작 품들처럼 '흑백'이 화두였 다. 스기모토는 지금까지 사진의 특성으로 여겼던 순 간의 장면 포착이 아닌, 오 랜 카메라 노출로 '시간'을 담아내는 작가이다. 또한 초 기 작업과 달리, 그는 긴 노 출의 효과로 건축물(극장) 이나 사물(바다, 등)의 물질 성을 두껍게 담아내고 있으 며, 기록적 가치를 드러내는 명료한 이미지가 아닌, 초점 이 흐려진 사진으로 몽상적 이미지를 드러내는 등, 지금 까지의 사진에 대한 고정적 이미지를 바꾼 작가이다. 바 로 이러한 부분에서 스기모 토의 흑백사진은 묘하게 피 터 도이그의 회화를 떠오르 게 한다. 그러나 표현에 있 어서, 색깔과 구성의 극도 의 절제성 때문인지 스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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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휴무


예술

NO. 687 / 2013년 11월 13일(수) - 7

[사진 4] 원형경기장에서 바라보는 아를르 시의 전경, 멀리 론 강이 보인다, photo by simeunlog.

[사진 5] '에스파스 반 고호' (이전, 아를르 병원)의 정원, photo by simeunlog.

[사진 7] 아를르에서 볼프강 틸만스(Wolfgang Tillmans), photo by simeunlog. 토는 좀더 동양적이며 고양적인 정 서가, 이와 반대로 최대한의 풍부한 색깔과 구성을 사용하는 피터 도이 그는 좀더 서구적이고 원초적인 느 낌을 들게 한다. 이처럼, 어느새 내 기억에는 흑백의 기억에 색깔이 점 철되기 시작한다. 스키모토 외에도 Alfredo Jaar, Pieter Hugo, Sergio Larrain 등

[사진 8] 볼프강 틸만스의 전시 풍경 Vue de l'exposition de Wolfgang Tillmans in Arles, photo by simeunlog.

시선을 휩쓸어 잡는 흥미로운 작품 들이 있었다. 독일인으로는 처음으 로 터너상 (Turner Prize, 2000 년)을 받았으며, 영국의 현대미 술사를 바꾼 YBAs들의 뒤를 있 는 신세대 작가인 볼프강 틸만스 (Wolfgang Tillmans, 1968년생) [사진 7]의 강연을 코 앞에서 들으 며, 문답을 주고 받을 수 있었던 것

보쌈 . 오삼떡볶이

은 신나는 경험이었다. 그는 일상의 단순한 소재들을 폭넓게 인용하여, 사실과 추상, 풍경과 초상, 등을 마 음대로 오가며 새로운 형식과 감각 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작가다. 이 번 전시에서는, 2008년 Hambourg Bahnhof 전시에서처럼 흥미롭고 실험적인 특이한 설치(배치)는 보 이지 않았지만, 다양한 그의 작품세

[사진 6] 히로시 스기모토의 사진전 풍경, photo by simeunlog. 계를 만족스럽게 맛볼 수 있었던 놓 칠 수 없는 전시 중의 하나였다. 특 히 이번 전시에서는 모노크롬 스타 일의 작품이 많이 선보였는데, 이 모노크롬의 작품이 사실은 자동차 의 보넷을 찍은 작품일수도, 혹은 또 다른 우리 주변의 일상오브제의 한 단면을 찍어 확대한 작품일 수도 있다. [사진 8]의 모노크롬 작품은 아니쉬 카푸어의 모뉴멘타 <리바 이어던 Leviathan>(2011, 그랑팔 레)의 독특한 붉은 색을 연상시키 기도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추상적 모노크롬 작품과 생활의 한 단면을 나타낼 뿐인 사실적 모노크롬 작품 과의 간격에 대해 사유하게 하는 흥 미로운 전시였다.

<심은록/파리지성 sim.eunlog@gmail.com>


전시

NO. 687 / 2013년 11월 13일(수) - 8

진 Véritéㆍ선 Bontéㆍ미 Beauté - 한국현대미술전 한국 현대예술의 다양한 창작활동 과의 '만남과 소통'의 장인 M&D ARTWORK의 2번째 송년전시회 는 '진ㆍ선ㆍ미'라는 시간을 초월 한 보편적인 테마를 중심으로 이루 어진다. 이 전시회에서는 8명의 작 가, 국가영, 김민경, 김봉준, 김현 주, 유경수, 유정윤, 유희나, 허진 의의 최근 작품들이 소개된다. 끊임없이 변하는 사회에서 변하지 않는 인간 본연의 가치는 무엇인 가? 그 어느 때보다도 혼돈과 논란 을 부추기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가 단념할 수 없 는 그리고 단념해서도 안 되는 모 든 사회의 기반이 되는 가치는 무 엇인가? 동서고금을 살펴볼 때, 이러한 질 문에 대한 답을 '진ㆍ선ㆍ미'의 도 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서구에서

이해와 관심, 사회에 대한 관심, 자 연에 대한 관심, 이 모든 것이 유기 적인 관계에 있는 도에 관심을 가 질 때 나타난다. 또한, 미의 세계는 진리의 세계에 대한 이해와 선의 세계에 대한 천착을 함께할 때 비 로소 풍요롭게 펼쳐진다. 무엇이 '진실'이고, 어떻게 '선'을 실천할 수 있으며, 무엇이 진정한' 미'인가? 이 가치들이 균형을 이 룬 '도'를 회복한 건강한 사회를 어 떻게 가꾸고 발전시켜 나갈 것인 는 지성, 의지, 감성의 대상을 ' 진ㆍ선ㆍ미'로 간주하고, 인간을 이 세 가치를 조화롭게 함양한 심 리적 존재로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 동양 사회에서는 명상수 행을 통해 자아를 다스리고 상대적 인 욕망, 악행, 추함을 제어함으로 써, 자신과 사회, 자연 그리고 초월

적인 세계를 관통하는 진리의 도를 실현하는 것에 의의를 갖는다. 예술의 세계에도 진ㆍ선ㆍ미를 아 우르는 도의 세계가 있다. 예술가 가 자기의 세계를 표현하는데 만 열중하는 것은 바른 도가 아니다. 좋은 예술은 예술가가 자기 개인을 포함하면 모든 인간에 대한 폭넓은

가? 그러기 위해서, 예술은 무엇 을 할 수 있으며, 앞으로 지향해나 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 등의 물 음에 대한 답변의 목소리를 M&D ARTWORK의 8명 작가 개개인의 작품들 위해 그려진 이미지를 통해 만나보고자 한다.

Restaurant Coréenne 고향의 맛! 365일

고향 Tel. 01 40 59 80 45 H.P 06 0350 7268

6 rue General Estienne 75015 Paris

파닭 갈비전골

- 월요일 휴무 -

Restaurant coréen

보쌈 . 오삼떡볶이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5, rue Humblot 75015 Paris M˚ (6) Duple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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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EOUL 응용(천막용) 1

Restaurant Coré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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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1 4575 2000 26, rue Tiphaine 75015 Paris

M˚ (6.8.10) La MottePicquet Fermé le dimanche

T. 01 42 86 11 85 Fermé le dimanche

사 모

파 리 정 상 의 한 정 Restaurant SAMO 식 Tel. 01 4705 9127 요 1 rue du champ de Mars 리 75007 Paris - 토요일 휴무

세종 - 01 4268 0654 32, rue Godot de Mauroy 75009 Paris M˚ 8.12.14 : Madeleine 휴무 : 일요일

명가

기본형

MYUNGGA 샹젤리제 옆 위치 응용(천막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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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겹살 . 콩나물 국밥 김치만두 Tel. 01 4783 4145

19, Bd. Garibaldi 75015 Paris M˚ (6)Cambronne / Fermé le dimanche


공지

NO. 687 / 2013년 11월 13일(수) - 9 MANUEL

Le cahier d'exercice* vous permettra d'appronfondir vos connaissances Ce cahier d’exercices accompagne le manuel niveau débutant. Les exercices sont conçus pour appliquer les expressions et les points grammaticaux abordés dans le manuel afin d’en faciliter la compréhension. En outre, quelque 150 mots nouveaux y apparaissent. Le lecteur dispose de phrases construites dans le prolongement de chaque leçon. L’apprentissage du coréen ne peut s’effectuer sans la pratique assidue de ces exercices. Le corrigé est donné à la fin du livre afin de faciliter la correction en classe ou en étude guidée.

Apprenons le coréen ! est spécialement conçu et adapté pour faciliter l’apprentissage du coréen en classe ou en étude guidée. Sa conception est le fruit de longues années de travail d’une équipe de professeurs du secondaire et d’université spécialistes de l’enseignement du coréen. Ce manuel est accompagné d’un CD audio et d’un cahier d’exercices qui peut être vendu séparément. L’ensemble est destiné aux lycéens préparant le BAC LV3-coréen, aux étudiants, ainsi qu’à tout public francophone voulant s’initier à la langue coréenne. Son objectif est d’optimiser les dialogues de mise en situation dès la première leçon : les phrases apprises sont applicables directement. Sa méthode est adaptée à des apprenants de tous horizons.

Apprenons le coréen !

Sous la direction de Eun-Sook Choi, Bona Kim et Jin-Mieung Li

Niveau Débutant A1¤A2

On y trouvera : une présentation de l’alphabet coréen, des règles de prononciation, des différents types de verbes et des structures de phrase ; environ 1 000 mots (850 dans le manuel et 150 dans le cahier d’exercices) et des expressions de conversation usuelle, selon les préconisations du TOPIK, test officiel de coréen, indispensable aux étudiants étrangers désireux de poursuivre leurs études en Corée, de postuler à une bourse, de faire un stage ou de travailler dans le pays ; des dialogues transcrits selon les règles de romanisation ;

la traduction en français des dialogues ;

un accent sur la communication orale ;

la grammaire élémentaire expliquée de manière simple ;

des exercices de traduction du français au coréen, à chaque leçon, pour s’entraîner à l’écrit ;

127 p. 17 euros 19 x 26,5 cm

des exercices et leurs corrigés ;

une dizaine d’annexes : les temps des conjugaisons, les verbes irréguliers, un répertoire de vocabulaire, un index des termes grammaticaux, etc. ; un aperçu de la culture coréenne grâce à des fascicules culturels, des proverbes, des chansons et des poèmes.

PRESSES UNIVERSITAIRES DE BORDEAUX

*vendu séparément

<NATION>에 전통한식

김가

불낙구이, 불낙전골

TEL. 01 42 61 04 18

Tel. 01 4370 2240

80 RUE DE LA PROCESSION 75015 PARIS (M) 6 PASTEUR

15, rue Chevreul, 75011 Paris M(1,2,6,9). Nation M(9). Rue des Boulets RER(A).NATION (주일 휴무)

월요일 점심 휴무

(일요일 정기휴무)

12 Rue Gomboust 75001 Paris métro Opéra, Pyramides

월요일 휴무 Restaurant Coréen

오페라에 위치한 연중무휴 한식당

HANLIM

한림 설렁탕 / 김치찌개 / 깐풍기 짜장면 / 소라무침

St-Anne 골목내에 문을 연, 새로운 분위기 부담없는 가격의 전통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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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NO. 687 / 2013년 11월 13일(수) - 10

세계한상총련, 박원순 서울시장과 간담회 박 시장 "세계한상센터 건립 구상, 대단히 반가웠다" 밝혀 세계한상센터 건립을 위한

검토와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상 지도자와 박원순 서울

고 말했다.

시장 간담회가 지난 1일 오

미국의 그레이스한 회장, 뉴

전 7시30분부터 약 1시간30

질랜드의 홍영표 회장 등은 "

분에 걸쳐 서울 시내 정동 달

세계한상센터 건립사업은 대

개비 식당에서는 개최됐다.

단히 중요한 사업이며, 글로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

벌 비즈니스의 중심지가 될

장, 정효성 서울시 기획조정

것이므로 가급적 강남지역

실장, 박영헌 서울시 예산담

등 서울 중심부에 랜드마크

당관, 이성창 공공개발센터

건물로 구축되어야 할 것이

장이 참석했다.

다"라고 강조했다. 또 멕시코

간담회 참석 한상 대표자들 은 김덕룡 세계한상총련 이 사장, 양창영 세계한상총련 사무총장, 오공태 재일대한 민국민단 단장, 김건치 이나 자와 회장, 김일웅 럭키그룹 회장(이상 일본), 고종호 필 로스 테크놀로지스 회장, 김 춘식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 연합회 회장, 정철승 오렌지 카운티축제재단 회장, 정균 희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미 주 대표, 권석대 오렌지카운 티 민주평통회장, 김도현 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그레이스한 재미한인여성경 제인총연합회 회장(이상 미 국), 김희철 재중한인회 회 장, 권유현 재중한인체육회 장(이상 중국), 이영현 영리 트레이딩회장(캐나다), 홍 영표 대양주 한인회장(뉴질 랜드), 홍성규 호주한인상공 인연합회 회장, 천세택 세계 한상총련 중남미 회장(멕시 코), 임도재 아프리카 중동 한인회 회장(가나) 등이 대 거 참석했다. 김덕룡 세계한상총련 이사 장은 인사말에서 "세계한상

센터 건립에 관한 한상대표 간담회가 어제 국회에서 성 황리에 개최되고 많은 정치 지도자들이 어려운 시간을 내어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 지를 약속했다. 세계한상센 터 건립은 세계한상의 숙원 사업이자, 서울시의 발전에 도 큰 기여를 할 것임이 분명 하고, 한국의 중소기업과 청 년들의 해외진출에도 커다 란 역할을 할 것이다"며 "박 원순 시장께서 큰 업적을 남 기시는 일인 만큼 서울시가 공공 프로젝트로서 적극적으

로 검토해 주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환영의 인사말에서 "유대인들의 민 족정체성 교육에서 큰 인상 을 받은 바 있습니다만, 평소 한민족 경제네트워크의 중 요성에 대해서 인식하고 있 던 중에 세계한상센터 건립 구상을 듣고 대단히 반가웠 다"며 "차이나센터 등 국제 적인 비즈니스 거점 구축 사 업과 잘 조화를 이루면 서울 시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 이라 기대하면서, 적극적인

의 천세택 회장은 "한상 1세 대만 볼 것이 아니라 차세대 들을 생각할 때로 세계한상 센터는 한민족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보기에, 서울시가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효성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은 "현재 몇몇 적정 사업 부 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아는 데, 향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지와 사업구도를 의논하 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에서 초등생 영어 가르칠 재외동포 찾습니다" 한국의 농어촌 지역에서 초

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

하는 국가의 국적자(시민

하거나 각국 공관 또는 한

지원금 각 130만원을 지급

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를

생(Teach and Learn in

권자)로, 현지 4년제 대학

국교육원을 방문해 직접 제

하고 개별 숙소와 건강보험

가르칠 재외동포와 원어민

Korea·TaLK)을 모집한

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

출하면 된다.

도 제공한다.

대학생을 찾는다.

다고 12일 밝혔다.

한 원어민이거나 대학 1, 2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정신

또 한국어 교육과 함께 한

국립국제교육원은 내년 3

모집 정원은 170명이며,

학년에 재학하는 재외동포

질환, 결핵, 고도비만 등 주

국 문화 체험의 기회도 부

월 2일부터 6개월 또는 1

오는 30일까지 각국 재외

에 한한다.

기적·장기적 치료를 받아

여한다.

년 동안 국내 원어민 배치

공관에서 신청을 받는다.

국립국제교육원 영어봉사

야 하거나 범죄 경력이 있

지난 2008년 TaLK 프로

가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

신청 자격은 미국·캐나

장학생 홈페이지(www.

는 자는 신청할 수 없다.

그램이 시행된 이후 지금까

서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다·영국·호주·뉴질랜드

talk.go.kr)에서 지원서를

선발된 봉사자에게는 장학

지 장학생 3천180명을 배

영어를 가르칠 제12기 정

등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신청

금 월 150만원, 입·출국

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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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NO. 687 / 2013년 11월 13일(수) - 11

"재외동포 언론 힘 합쳐야 재외동포 위상 확립" 세계한언대회 '국내 언론인과 해외 언론인의 만남' 세미나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

외동포 언론인들이 모이는

권자 223만여 명 중 약 7

체적인 방안도 제시됐다.

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러

계한언·회장 이승봉)가 6

자리를 마련한 이상기 아시

%에 불과하다"면서 "재외

이 상임이사는 각국 대사관,

시아, 일본, 프랑스 등 17개

일 서울 서대문구 레지던스

아기자협회 상임이사는 재

동포의 권익 신장은 참정권

현지 언론과의 네트워크를

국에서 60여 명의 언론인이

호텔 바비엥2에서 연 '국내

외동포 언론인들에게 "지난

행사를 통해 가능하며 투표

강화할 것을 주문했고 김 회

참가했다.

언론인과 해외 언론인의 만

10년간 재외동포 언론의 적

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것

장은 동포 언론이 국내 지자

참가자들은 이날 세미나를

남'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

극적인 활동으로 재외동포

이 동포 언론의 역할"이라

체의 외국 진출을 지원하며

마친 뒤 조규형 재외동포재

외 한인 언론인들은 "재외

의 참정권이 확보됐고 모국

고 강조했다.

상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단 이사장 주최의 만찬에 참

동포의 위상을 높이려면 재

에 재외동포의 존재를 인식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발행

이희용 연합뉴스 재외동포

석한다.

외동포 언론이 한목소리를

시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

인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부장은 "재외선거·병역

7일에는 강원도 원주에 있

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입

로 10년은 재외동포 언론이

시대에 재외동포와 어떻게

법·국적법 등 세계 각국 재

는 참존화장품 공장을 돌아

을 모았다.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페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지

외동포가 함께 관심을 지닐

보고 경기도 양평으로 이동,

지난 5일 개막한 세계한언

이스메이커'의 역할을 하며

고민하고 재외동포와 관계

만한 사안을 놓고 각 언론사

김선교 양평군수와 만나 '쉬

주최 '2013 추계 세계한인

현지 언론과도 경쟁할 수 있

를 재정립해야 한다"며 "정

홈페이지를 활용해 온라인

쉬놀놀공화국' 선포의 의미

언론인대회'의 일환으로 마

을 만큼 실력을 키워나가야

부는 재외동포의 성장과 역

폴을 실시하거나 공동 취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8일

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재

한다"고 조언했다.

할 변화를 알고 있으면서도

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과 9일에는 양평과 여주 팸

외동포 언론의 발전 방향'이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정작 정책 변화에는 소극

협력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란 주제 아래 다양한 의견이

회장은 "지난 대통령선거에

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제안했다.

제시됐다.

서 재외동포 15만8천 명이

이날 세미나에서는 재외동

'지구촌 행복 시대와 한민

한국기자협회 재직 당시 재

투표에 참여했는데 이는 유

포 언론이 성장하기 위한 구

족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리

조선족학교 80% 문 닫아…민족교육 위기 김성곤 의원, 주중대사관 국정감사서 정부에 적극적 대처 주문 중국 조선족 동포 인구 감소

족 정체성 소멸의 위기에 처

만여 명보다 약 10% 감소한

가 학생 수 감소로 이어지

해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수치를 보였다.

고, 결국 한글학교의 학생 수

중국 내 전체 조선족 인구는

이러한 현상은 일자리를 찾

가 최근 3년 동안 30% 이

지난 2000년 192만 3,000

아 중국 동북지역에서 대도

상 줄어들면서 조선족학교의

명에서 2010년(제6차 전국

시와 연해지역, 그리고 해외

80%가 문을 닫는 등 민족교

인구보편조사) 183만 명으

로 이주하는 조선족이 증가

육이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

로 10년 사이 9만 명 가까이

했기 때문으로, 여기에 조선

이 제기됐다.

줄어 중국 56개 민족 가운데

족 여성들의 출산율 감소까

민주당 김성곤 의원은 지난

유일하게 인구가 감소한 것

지 더해지면서 조선족 사회

달 26일 열린 재외공관(주중

으로 나타났다. 최근 외교부

의 해체가 더욱 가속화되고

대사관) 국정감사에서 "중국

가 발간한 '2013 재외동포현

있다는 것.

내 조선족 인구가 빠른 감소

황'에서도 지난해 말 기준 동

김 의원은 이 같은 추세가 이

세를 보이고 있다"며 "조선

북 3성의 조선족(외국국적

어질 경우 30년 후에는 조선

족 사회의 해체에 따른 자치

동포) 인구는 160만여 명으

족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들

주 지위의 상실과 더불어 민

로 집계돼 지난 2년 전 177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하/나/의/퐁/뇌/프/가/족

김 의원은 "많은 조선족 동포 의 자녀들이 우리말과 문화 를 배울 기회를 잃고 한족으 로 동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주소"라 지적하고, "차세대 조선족들에게 한글교육을 통

해 한민족 공동체 문화를 형 성하는 노력을 게을리 한다 면 조선족 사회의 와해는 생 각보다 더 빨리 진척될 것"이 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 를 주문했다.

주일 11시 Tel 09.8325.6214 / 06.2056.4456 54 rue Emeriau 75015 Paris Metro 10 Charle Michel 6 Bir Hakeim 담임목사 김 승 천 예배시간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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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harle Michel Av. Emile Z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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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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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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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에 앞장서는 교회

Ru

Ru

선교의 중심이 되는 교회

퐁뇌프 C3B

Em e

파리의 중심에 서서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다리가 되는 교회

오시는길

Ru e

퐁뇌프장로교회 성전 C3B


NO. 687 / 2013년 11월 13일(수) - 12

프랑스

혼란으로 얼룩진 프랑스 종전 기념일 11월 11일은 프랑스에서 는 1차 대전 종전 기념일 로, 프랑스를 위해 싸우다 산화해간 병사들을 기리는 날이다. 하지만 2013년, 올해의 종 전 기념일은 사건과 사고로 검게 얼룩진 날이라고 할 수 있다. 11일 올랑드 대통령을 태 운 자동차가 기념식을 위 해 샹젤리제 거리를 통과 하면서 군중들의 야유를 받 았다. 함께 외친 구호는, " 올랑드 퇴진, 독재자, 우리 는 당신의 법을 원하지 않 아" 였다. "새로운 프랑스를 위한 극 우 그룹과 프랑스의 봄"이 라는 이름으로 모인 시위 대들은 경찰과 무력 충돌이 있었고, 73명이 소환되었 다고 한다. 발스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시위대들을 극우파라고 했 으며, 프랑스를 위해 죽은 이들을 기념하는 날을 이 용한 것과 공화국의 가치와 나라에 대적한 것에 대해 받아들일수 없고, 참을수 없는 행동이라고 했다. 시위대들은 프랑스 국기를

종전 기념식에 참석한 올랑드 대통령, 출처: AFP 들고 있었고, 일부는 빨간 털모자를 쓰고 있었다. 빨 간 털모자는 얼마전 올랑드 정부가 재정 적자를 해결하 기 위해 마련한 환경세에 반대한 브르타뉴 지역 농 민들과 노동자들이 시위하 면서 쓰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브르타뉴 지방 도시 인 깽페르[quimpe]r의 전 통 의상으로, 1675년 정책 과 과한 세금 징수에 반대 한 농민들이 봉기할 때 착 용한 것에서 그유래를 찾아 볼수 있다. 하지만 이번 환경세 반 대 시위를 주도한 "빨 간 털모자" 협회 대변인

이자, Cahaix의 시장인 Christian Troadec은 샹 젤리제 시위는 빨간 털모자 운동과 아무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했고, 극우파 정 당인 국민 전선당도 대통령 을 향한 야유에 대해 정당 과 관계 없는 일이라고 했 다. 또한 당수인 마린 르 펜 은, 기념식에 참석한 국민 전선당, 파리 시장 후보인 Wallerand de Saint-Just 가 올랑드 대통령이 도착하 기 전에 소환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또한 기념식을 보기 위해 샹젤리제 거리에 있었던 한 프랑스 시민은, 빨간 털모

자를 쓰고 대통령을 향해 야유하고 있는 이들을 향 해, "왜 하필 오늘 그러냐" 며, "공화국인이면 그럴수 없다"면서, "창피한 일"이 라며 그들을 향해 목소리 를 높이는 동영상이 르몽 드 인터넷판에 게재 되기 도 했었다. 한편 앞서, Bouchesdu-Rhône 지방의 Châteaurenard에서는 그 지역 시장이자, 우파 정당 인 대중 운동 연합[UMP] 당의 국회 의원, 그리고 시 의원 두 명이 종전 기념식 에서 정신 이상자가 휘두른 칼에 찔려 부상당했다. 범

인은 바로 체포되었고, 세 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이에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가증스러 운 일이라며 분노했다. 요즘 프랑스 대통령의 어깨 는 무거울수밖에 없을것이 다. 지난 8일 세계 신용평 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투어 스[S&P]는 프랑스가 재정 적자를 해결하지 못한다며 신용등급을 AA+에서 AA 로 강등시켰고, 두자리수 인 실업률과 더불어, 경제 난국 해결 방법으로 환경 세를 도입하고자 했으나 브 르타뉴 지역의 농민과 노동 자들의 반발에 연기하기까 지 했다. 더군다나 지난 10월 불법 체류증인 코소보 이민자 자 녀를 학교 안으로 찾아와 추방한것에 대해 여론의 지 탄을 받은 이후에 내놓은 해결책에 더욱 가열찬 비 난을 받은 올랑드 대통령의 인기는 역대 대통령중 최고 로 추락하고 있다. 과연 프 랑스를 짊어진 올랑드는 이 난국을 어떻게 타개해 나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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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87 / 2013년 11월 13일(수) - 13

프랑스 초등학교 주5일 수업 부작용 속출 학생들 바뀐 제도에 피로 호소…"저소득층 자녀 교육에 효과적" 반론도 지난 9월 시작된 신학기부

조합원들은 이날 점심 급식

중 다른 날에 수업이 너무

다. 학생들은 이날 운동이

한 상태에서 학사 일정만

터 프랑스 유치원과 초등학

과 과외 활동 수업 제공을

늦게 끝나는 문제가 있다고

나 음악, 영어 등의 과외 수

바뀌면서 불만이 크게 늘

교에 주5일 수업제도가 도

거부하기로 했다. 이에 따

판단한 올랑드 정부는 올해

업을 받아 왔다.

었다.

입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

라 파리 시내에서만 520개

부터 수요일 오전에도 수업

또 화요일 밤에는 함께 외

뱅상 페이옹 교육부 장관은

고 있다.

학교의 급식 제공이 중단될

하도록 해 사실상 주 4.5일

식하며 가족과 시간을 보

"일부 문제가 있기는 하지

학생과 교사들은 수업 일수

예정이다.

수업 제도를 도입했다.

냈다.

만 대부분 학교에서는 이제

증가에 피로감을 호소하면

13일에는 주5일 수업제 폐

전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

그런데 수요일 수업으로 이

제도가 정착되고 있다"면

서 주5일제 폐지를 요구하

지를 주장하는 학부모 단체

령이 주 4일제로 줄인 것을

런 생활 리듬이 완전히 바

서 주5일제를 지속적으로

고 있다.

들이 학생 등교 거부 운동

원래대로 돌려놓은 것이다.

뀌게 되면서 피로와 불만이

시행할 뜻임을 밝혔다.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

을 벌일 예정이고 학교를

하지만 다시 바뀐 제도로

쌓이게 된 것이다.

일부 교원단체 등은 "가정

간지 르피가로에 따르면 프

봉쇄한다는 계획도 세워두

학생과 교사는 피로를 호

한 학부모는 "우리에게 의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랑수아 올랑드 정부의 수업

고 있다.

소하고 수요일 교육 프로그

견 한 번 묻지 않고 우리 생

는 학습 진도를 따라가는

제도 개편에 반대하는 시

지난 학기까지 프랑스 유치

램이 부실하다는 비판도 제

활을 완전히 바꿀 제도를

데 주중에 수업시간이 분산

위가 이번 주 잇달아 예정

원과 초등학교는 수요일에

기된다.

도입했다"고 정부 결정에

된 것이 낫다"고 주장하면

돼 있다.

쉬어 일주일에 4일만 수업

중산층 부모들은 그동안 수

반감을 드러냈다.

서 주5일 수업제도에 찬성

프랑스 최대 노조단체인 노

을 했다.

요일을 주로 자녀의 과외

학교와 교사들도 제대로 교

하고 있다.

동총연맹(CGT)에 소속된

그런데 주 4일 수업으로 주

활동 시간으로 활용해 왔

육 프로그램도 마련하지 못

유럽서 영어 실력 꼴지 국가는 프랑스 유럽에서 영어 실력이 가장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

스위스에 본사를 둔 EF가

을 때는 꼴찌였다.

력이 낮았을 뿐 아니라 최근

나쁜 국가는 프랑스로 나타

(INYT)는 11일(현지시간)

영어가 제1언어가 아닌 세

1위를 차지한 스웨덴을 비

6년간 영어 능력지수가 하

났다.

프랑스가 교육 기업 EF의

계 60개국 성인들의 영어

롯해 노르웨이, 덴마크, 핀

락한 국가로도 조사됐다. 프

영미 프로그램의 프랑스어

영어 능력지수에서 유럽 국

실력을 평가한 결과 프랑스

란드 등 북유럽 국가가 최상

랑스와 함께 유럽에서 이 지

더빙과 영어 교육 시스템 부

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는 35위에 그쳤으며 유럽

위권에 올랐다.

수가 떨어진 국가는 노르웨

실이 그 원인으로 지적됐다.

보도했다.

국가만을 따로 떼어놓고 봤

프랑스는 영어에 관한 한 실

이밖에 없었다.

파리선한장로교회

담임목사: 성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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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청년부예배 오후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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