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662
2013년 4월 24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세계로 통하는 창
N siret :494 517 394 00016 o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성황리에 개최된 재불한인 골프대회
대회 참석자
즐겁게 나누는 오찬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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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0일 Golf de cely 에 서는 재불골프협회(회장/김영 길)가 주관하고 프랑스 현대차 법인(법인장/임덕정)이 후원한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 었다. 화창한 봄 날씨에 재불한인과 주요 현지인 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는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골프장에 각종 간 식과 음료를 준비하기도 해 조 금 쉬었다 가는 여유마저 가질 수 있었던 즐거운 대회였다. 또한 많은 상품을 준비했고, 참 석자 모두에게도 기념품을 선 물하는 등 풍성한 대회 모습이 었다. 골프장 주변에는 다양한 형태의 현대 차들도 전시 되어 있었다. 점심식사가 끝날 무렵 김영길 골프협회 회장의 사회로 시상 식이 진행되었고, 먼저 이번 대 회를 후원한 임덕정 현대 차 법 인 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 석한 가운데 뜻 깊은 행사를 갖 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는 인사말을 전했다. 특별히 고 국의 복잡한 상황전개와 날로 악화되고 있는 경기침체 속에서 재불 동포들과 고객들에게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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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이 어려움과 위기를 지혜롭 고도 담대하게 헤쳐나갈 수 있 는 단합심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재불골프협 회와 함께 대회를 개최하게 되 었다는 의미를 전했다. 임 법인장은 대한민국 대표기업 의 하나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몸짓으로 여겨주시면 감 사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불 동 포사회와 함께 하는 현대 차 법 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했다. 김영길 골프협회 회장은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며, 100명이 참석하는 커다란 대회를 무리 없이 진행 할 수 있 었던 것은, 골프 협회의 경험과 현대 차 직원 분들의 헌신적인 합작품이 아닌가 한다며, 특별 히 많은 시간을 할 예하시어 빈 틈없이 챙겨주신 법인장님께 감 사 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 메달리스트는 80 타를 적어낸 우정식당에 조성 환 사장이 Net 1위는 국일관 식당에 박윤수 사장이 차지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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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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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소매치기 천국?', 대책마련 시급
지난 10일, 매 해 1000만명
인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한
이상이 방문하는 루브르 박
해 평균 파리에서 발생하는
물관이 잠정 패쇠를 선언했
소매치기 범죄의 절반 이상
다. 이유는 소매치기 때문이
이 일어난다. 이에 파리 경
다. 루브르 박물관을 지키는
찰은 소매치기 예방을 위해
200여명의 경비원들이 매
역량이 뛰어난 경찰관들을
일 끊임없는 소매치기의 공
배치하고 있지만 속수무책
격으로부터 대책을 찾아주
으로 늘어나는 소매치기 범
지 않으면 잠정적으로 루브
들을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
르 박물관의 문을 닫을 수
샹젤리제 이외의 파리 주요
밖에 없다며 파업에 돌입한
관광지나 규모가 큰 지하철
것이다. 비록 하루 뒤인 11
역, 기차역 등도 예외는 아
일 경찰 20명의 배치와 정
니다. 5-6명의 청소년들이
부의 수습으로 정상 영업에
무리 지어 있다가 지나가는
돌입했지만 소매치기로 인
사람에게 한꺼번에 달려들
한 이번 루브르 박물관 파업
어 서명 등을 요구하면서 주
은 그저 웃고 넘길 수 있는
의를 분산시킨 뒤 주머니나
일은 아니다.
가방에 있는 물건을 훔쳐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명
는가 하면, 지하철 안에서
소인 만큼 파리는 유럽의 많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
은 도시 중에서도 소매치기
들을 노리기도 한다. 최근
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파
들어서는 소매치기 범들이
리에서는 한 해 평균 지하철
폭력을 사용하는 경우도 증
과 버스에서만 약 9,000여
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
건 이상의 소매치기가 발생
다. 200여명의 루브르 박
한다. 하루에만 약 50건의
물관 경호원들은 이번 파업
소매치기 범죄가 경찰에 신
에서 "최근 소매치기 범들
고된다. 특히 쇼핑의 중심지
은 경비원들에게 까지 폭력
을 휘두르며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러한 상황에도 경찰은 이렇 다 할 조치를 내놓지 못하 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소매치기 범들의 대다수가 어린 아이 이거나 십대들이기 때문에 뾰족한 대책마련이 어렵다 는 입장이다. 어린아이나 십 대의 경우에는 범죄를 저질 러도 몇 일 내에 풀려나기 때문에 범죄에 대한 위험부 담이 크지 않아 다시 범죄 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번 루브르 박물관 의 경우에도 경호원들은 어
린 아이나 십대는 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 에 반복적으로 박물관을 찾 아 소매치기를 일삼는 경우 가 빈번하다고 전했다. 이렇게 날로 증가하고 있는 소매치기에 대한 뾰족한 대 책이 제시되고 있지 못하는 가운데 한국인을 비롯한 대 다수의 동양인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문제는 관광객뿐 만 아니라 교민들까지도 극 심한 소매치기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별히 한국인의 경우 대부분이 최 근 급증하는 소매치기 대상 인 스마트 폰을 이용하고 있
어 더욱 피해가 막심하다.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시, 혹은 관광지 부근을 지날 때 에 각 개인들의 각별한 주의 가 요구된다. 프랑스 정부와 경찰이 몇 년째 소매치기와 싸움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 렇다 할 대책이 마련하고 있 지 못하는 가운데 지금으로 써 유일한 대책은 각 개인들 이 조심하는 방법이다. 무엇 보다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 는 소매치기 수법에 대한 인 지가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양진샘/파리지성>
<소매치기의 10가지 유형> 1. 사람들이 많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4-5명이 무리 지어 다니며 한 사람에게 밀착 하여 지갑이나 핸드폰 등을 훔친다. 2. 에스컬레이터에서 앞 뒤로 한 사람을 에워 싼 뒤 가방을 열어 귀중품을 훔친다. 3. 위조 사인장을 들고 와 주의를 분산 시킨 후 지갑이나 귀중품을 가방에서 꺼내 달 아난다. 4. 4-5명의 무리가 접근하여 도와 달라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며 시선을 분산 시킬 때 무리 중 한 명이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가방을 열어 귀중품을 훔친다. 5. 길거리에서 지도를 들고 와 관광객인 척 하며 길을 물어보며 주의를 분산 시킨 후 귀중품을 훔친다. 6. 시계, 반지, 혹은 소지품을 소매치기 대상 앞에 떨어 뜨려 그 떨어진 물건에 시선을 집중 시킨 뒤 귀중품을 가져간다. 7. 지하철 혹은 주요 역 등에서 지도를 보고 있거나 발매 기계 앞에 서 있으면 도와주 는 척 하며 다가와 귀중품을 훔쳐 간다. 8. 지하철 내에서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사람을 눈 여겨 보았다가 지하철이 정차하고 문이 열리는 순간 스마트 폰을 날치기 하여 도망간다. 9.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테이블 위에 올려 놓은 스마트 폰 위로 어린 아이나 십대들이 도와 달라는 내용의 종이(혹은 메뉴판)를 내려놓으면서 스마트 폰을 훔쳐 간다. 10. 갑작스럽게 다가와 신체적 접촉(움직이지 못하게 안거나 손을 잡는 등)을 하며 주 머니나 가방에 손을 넣어 귀중품을 가져간다.
프랑스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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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치를 뒤덮은 카위작의 자백 프랑스 국민들의 정치 투명도
제약산업 고문 활동을 통해
올랑드는 고위공직자 재산 공
에 더해 필립 페냉크가 마린
하여 불법적으로 취득한 금액
에 대한 불신이 프랑스 사회
얻어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개와 관련된 법안 제정을 계
르 펜의 고문임을 밝히며 장
이 이번에 불거진 사태의 소
를 흔들고 있다. 불과 한 달 전
전 장관은 대통령과 총리를
획, 공표하며 정치 투명화를
관의 탈세 사실을 알고 있었
유 재산과 관련이 있는지 여
장관직을 사임하며 해외 계좌
비롯한 재계 동료들과 프랑스
약속하며 사태를 수습에 나섰
을 것이라는 의혹을 던졌다.
부를 해명할 것을 요청하였
운용을 통한 불법 탈세 의혹
국민들에게 사죄의 뜻을 내비
으나 1달 후인 4월 지지율은
사회당에 속한 카위작과 국
고, 직업 윤리 법규 위배 결여
에 결백을 주장했던 제롬 카
치며 자신이 만들어낸 거짓의
또 한 번 하락하였다.
민전선의 르 펜의 접점에 프
에 관하여 의사 직위를 박탈
위작 전 예산부 장관이 뒤늦
악순환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
장장 4개월에 걸친 장관의 거
랑스인들은 좌파와 우파의 경
하거나 고소할 수 있음을 발
게 사실을 인정하였다. 그는
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스
짓에 더해 프랑스 국민들을
계를 떠나 프랑스 정치인들의
표하였다.
지난 12월부터 4개월 간 메
위스의 언론 매체 TSL은 카
경악케 한 것은 같은 날 언론
부패에 충격에 휩싸였다. 마
이른바 '카위작 사건'은 4월
디아파르트를 비롯한 언론들
위작이 4500만 유로를 제네
에서 제시한 프랑스 국민전선
린 르 펜은 4월 2일에서야 페
프랑스 사회를 뒤집어 놓았
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바의 재무 경영 기관에 예치
대표 마린 르 펜과의 연결 가
냉크에게 그 사실을 들었다며
고, 연일 '정치 투명화'가 뉴스
부인하였고, 국회와 올랑드
하려 했다며 장관이 밝힌 금
능성이다. 제롬 카위작 부인
의혹을 전면 부인하였다.
와 신문에 오르내리고 있다.
대통령 앞에서도 계좌를 가진
액을 신용하기 어렵다고 보도
의 지인인 변호사 쟝 피에르
한편 카위작은 퇴임 이후 전
여름이 오기 전에 상원, 하원
바 없다고 공언하였다. 그러
하기도 하였다.
에니에는 장관에게 필립 페
정부 구성원이 6개월 간 한
의원의 재산 공개 법안이 어
나 4월 2일 자신의 블로그를
이 소식에 프랑수아 올랑드
냉크를 소개시켜주었고, 그는
달 9940유로에 해당하는 보
떤 변화를 가져올 지 그 귀추
통해 카위작은 지난 이십 년
대통령은 "그는 국가원수, 행
1992년 UBS에 계좌를 열어
수를 받을 수 있도록 제정된
를 프랑스인들은 불신이 담긴
간 해외에 계좌를 가지고 있
정부, 의회 그리고 프랑스인
주었다. 또한 언급된 셋은 페
법안을 바탕으로 국회에 자
눈으로 주목하고 있다. 또한
었음을 인정하는 글을 게재하
모두를 기만했다. 이는 공화
루 광산 개발 투자에 참여하
신의 보수를 요청하기도 하
지난 2012년 한 언론 매체에
였다. 그가 소지하고 있었다
국에 대한 모독"이라며 분노
였으나 페루 정부에 의해 거
였다. 국회의원들은 이 사례
서 사건이 불거져 나옴에 따
고 밝힌 총 자산은 60만 유로
하였고, 각 전문가들은 지난
부당한 후 투자 금액을 돌려
가 적법함에도 불구하고 도덕
라 각 언론들의 활동에도 초
이며 2009년 싱가폴의 UBS
3월 이미 지지율이 역대 최저
받았고, 한 금융 전문가는 그
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결
점이 맞추어지고 있으며, 저
지사로 옮겼음을 밝혔다. 이
로 하락한 올랑드 대통령에게
돈이 UBS의 계좌로 흘러 들
정이라며 그를 비난하고 나
널리즘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어 카위작의 변호사는 해당
또 다른 위기로 작용할 수도
어갔을 것임을 르몽드 측에
섰다. 또한 파리 의사 협회는
이루어지고 있다.
자산이 성형의 활동에 더하여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설명하였다. 르몽드 지는 이
카위작이 제약 연구소와 관련
<엄가람/파리지성>
이미석과 제자들 <보자기: 꿈을 품다> 전시회 개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이종수) 은 오는 5월 3일(금)부터 5월 15일 (수)까지 이미석 작가와 제자들의 < 보자기: 꿈을 품다>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생활의 용도로
만 사용되는 것이 아닌 어머니의 정 성스러운 손길이 만들어낸 하나의 조형 예술품으로서 평가되는 보자 기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해 기 획되었다.
이미 그의 제자들과 한국, 일본 등지 에서 <우리옷과 규방공예전>을 다 수 개최한 바 있는 '우리옷과 규방공 예 연구회' 대표 이미석작가는, 이번 첫 프랑스 전시를 통하여 현지 관객 들에게 한국 전통 보자기를 소개하 고 보자기의 미를 발견하는 장을 마 련한다. 이미석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옛 보자기의 조형적 감각을 침선, 누 비, 자수, 매듭, 염색 등의 기법으로 재현한 전통 보자기 작품들과 새로 운 감각의 디자인개발을 거친 현대 보자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모시, 양단, 갑사 등 다양한 소 재로 만들어진 한국의 전통보자기와 보자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의상, 보자기를 응용한 발(가리개) 등의 작 품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현 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행사 : 5월3일(금) 18시 일시 : 5월3일(금)-5월15일(수) 장소 : 주프랑스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116 PARIS 연락처 : 01 47 20 83 86 www.coree-culture.org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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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약국은 총 200평방미터 규모의 대형약국으로 8천개 가 넘는 약국 화장품을 보유 하고 있다. 프랑스의 약국 화 장품으로는 아벤느, 라로슈 포제, 바이오더마, 유리아쥐, 르네 휘테르, 꼬달리,비쉬 등 이 있는데 한국에 비해 절반 이상 가격 차이가 나는데다 피부개선 효과가 뛰어나 관 광객들은 물론, 재불한인들 이 지인들의 선물용으로 많 이 찾고 있다. 파리 약국하면 몽쥬약국부 터 먼저 떠올리는데, 바질약 국 또한 몽쥬만큼이나 저렴 한 가격으로 연중 프로모션 을 하고 있으며, 넉넉한 샘플 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널찍한 공간에서 원하는 약국 화장품을 찬찬 히 둘러보면서 고를 수 있다 는 장점이 있다. 단체 관광객 들로 북적거리지 않아 계산 대 앞에서 30분씩 기다릴 필 요가 없는데다, 영어가 가능 한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거나 약국 내 배치된 한국
어 설명서를 참조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약국들이 일요 일에 문을 닫는데 비해, 바질 약국은 일요일과 휴일에도 영 업을 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에 더욱 편리하다. 다만, 현지 법령에 따라 휴무 하는 날이 있어일요일 방문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로 미리 확인해 보는게 좋다. 게다가 바질약국 바로 맞은 편에는 우체국이 있어 무거 운 대용량 화장품을 구입할 경우, 국제소포로 한국에 부 치기에도 편리하다. 택스 프 리에 가맹되어 있는 바질약 국은 당일 구매금액이 175 유로가 넘으면 13%의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리지성 마지막 페이지에 게재된 광고나 파리 한인업 체에 배포된 전단지를 갖고 가면, 바질약국에서 저렴하 게 상시 프로모션하는 제품 이외에 추가로 10퍼센트를 할인받을 수 있다. < 파리지성 > kfcmnetwo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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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마라톤 테러 발생... 다시 고조되는 테러 위협
<보스톤 마라톤 테러 발생>
이나 알카에다와 연계돼있는
4월 15일 오후 2시 45분 (현
체첸계 테러집단으로부터 훈
지 시각) 미국 보스톤 마라
련을 받고 테러준비에 돌입
톤 결승점 지점의 관객석에
한 것은 아닌지 수사의 초점
서 2차례 폭탄 테러가 발생
을 맞추고 있다
해 2명이 사망하고 110여명
수사당국은 수사 당국 관계
이 부상하는 테러사건이 발
자는 "우리는 차르나예프 형
생했다. 부상자 중 14명은 생
제가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
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르지 않았다고 확신한다"며
그러나 미 당국은 사건 발
"두개의 폭탄을 터뜨린 폭발
생 나흘만에 형제 테러범의
장치는 구글사이트 등에서
모습을 포착해내고, 공개수
얻은 정보로 만들 수 있는 것
배한지 5시간 만에 형 사살,
이 아닌 아주 복잡한 것"이라
20여시만만에 동생 생포로
고 말했다.
추격작전을 끝냈다. 체포된
더군다나 형제 테러범 가운
용의자는 체첸 이민자 타메
데 죽은 형 타메르란의 경우
를란 차르나예프(26)와 동
러시아 정보당국이 위험인물
생 조하르(19)로 밝혀졌다.
로 주시해왔고 미국에도 조
FBI 등 미 수사당국은 현재
사를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
타메르란이 지난해 러시아
났다. 2011년 러시아는 타메
체첸 방문을 통해 체첸반군
르란이 과격집단과 연계됐을
보쌈 . 오삼떡볶이
골프렛슨 초급에서 중급 골프렛슨관련 클럽, 장비 무료대여
우려가 있다면 미 당국에 그 의 동태를 파악해줄 것을 요 청했다. FBI와 등 미 수사당 국은 러시아측의 경고를 자 국의 위험은 아닌 것으로 간 과했다. 타메르란이 2012년 러시아 북부 대게스탄과 체 첸까지 방문하며 6개월간 체 류하고 미국에 귀국했음에도 여기에 주목하지 않았던 것 으로 드러났다. 이에 미국 수 사 당국이 미리 예방할 수 있 었던 테러에 대해 안일한 대 응을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 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미 수사당국은 테러 용 의자인 타메를란형제와 연계 된 테러리스트 12명을 추적 해 3명을 붙잡은 상태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2천여명의 FBI 요원들이 차 르나예프 형제와 연루된 휴 면 세포를 찾아냈으며, 이 가 운데 남성 1명과 여성 2명을 보스턴시에서 약 97 km 떨 어진 곳에서 체포했다고 수 사 상황을 알고있는 한 소식 통이 전했다. 휴면세포는 은 신한 채 공격을 준비하는 테 러조직 혹은 이웃에 숨어있 는 테러조직을 뜻한다. 한편 이들 용의자 형제에 대
한 잇다른 증언들이 나오는 가운데, 이들이 미국에서 제 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사회에 대한 증오심을 키워 왔다는 주장도 제기됬다. 미국 유력지 월스트리트 저 널이 22일 보도한 바에 따르 면, 이들의 삼촌 루슬란 차르 니는 "두 조카가 미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고, 그래서 자 신들과 반대로 미국 사회에 잘 적응하는 사람들을 증오 했다고 말했다. " 타멜를란 형제는 체첸 출신 의 이민자로 동생 조하르는 10살 때인 2002년 부모님과 함께 리고 형은 2004년 혼 자 건너왔으며 가족은 2007 년 3월 영주권을 얻었다. 그 러나 이들은 경제적 문제로 인해 지속되는 생활고를 겪 어야 했다. 타멜를란의 경우 등록금이 없어 버허힐 대학 에서 중퇴 하여야 했고 동생 조하란 역시 수영장 안전요 원으로 일하며 학업을 이어 가야 했다. 이들 가족은 캠브 리지 다가구주택에서 공공지 원을 받아 살아갔으나 곧 부 모가 이혼하고 아버지는 러 시아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 졌다. 타멜를란이 미국에 정
착한 몇년 후 자신의 웹사이 트에 "난 체첸 출신으로 미국 에서 살고있다. 지난 5년간 난 미국인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다. 난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적은 기록이 공개되 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는 > 한편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 이후 유럽에서 모방 테러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되 고 있다. 특히 말리와 시리아 분쟁에 개입해 온 프 랑스 정부 역시 증가하는 테 러 위협에 긴장하고 있다. 올 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 자 리에서 샤를 드골 공항을 방 문해 보안 점검을 하며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랑드 대통령 은 테러 위협을 미국 보스톤 마라톤대회 테러와 연관지 을 필요가 없다며 보안 조치 가 강화됐기 때문에 프랑스 는 안전하다고 말했다. 프랑 스 정부 관리는 테러사건이 발생한 후 미국측과 접촉했 으난 유럽쪽에 서 특이한 사 안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김은지/파리지성>
사회
NO. 662 / 2013년 4월 24일(수) - 7
Yves Citton 강연 노트
현대 사회와 '주의력' 먼저 강연자는 '주의력 ' 또
관심은 제한적이라는 특징
대부분이었다.
더욱 강화시켰다. 강연자는
는 '관심' 이 시대의 새로운
을 갖는다. 한 곳에 관심을
이러한 '주의력'은 마케팅에
미디어를 욕망을 만들어내
자본이며 경제라고 말한다.
가지면 다른 곳에 관심을 쏟
서 주로 사용된다. 이브 시
는 공장이라고 표현하였다.
즉 돈은 관심이 흐르는 곳
을 수 없기 때문에 기회비용
통은 우리는 우리의 이목을
TV 나 잡지의 광고뿐만 아
으로 흐른다고 말하는 것이
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강
끄는 광고들에 둘러싸여 있
니라 지나다니는 버스에 붙
다. 대표적으로 페이스북은
연자 이브 시통은 '주의력'
으며 보는 것은 이미 사는
어있는 광고, 지하철역 포스
모두가 자신의 관심을 파는
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것이라고 말한다. (To see
터의 광고들이 소비자의 구
곳이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
아니라고 말한다. 돈을 줄
is already to buy) 그만큼
매를 이끌게 된다.
고 있는 싸이 열풍을 예로
테니 집중해서 전화번호부
우리가 보는 광고들이 우리
더 많은 사람들이 어떤 것
들기도 하였다. 관심에 대
를 읽어보라고 했을 때 정
의식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
에 관심을 가지고 보거나 사
한 연구는1860년에서 부터
말 관심을 가지고 주의력을
이 크다는 것이다. 주의력을
람들이 반복적으로 이에 대
주의력과 착각을 다룬 2011년 베스트셀러
1900년까지 활발히 진행되
기울이기가 힘든 것이다. 주
사용한 광고로는 1957년 제
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이
었으며 최근 30년 동안 다
목을 받는 것은 불평등하다
임스 비카리가 잠재의식을
는 더 많은 가치를 지니게
4월 15일 NYU Paris( New York University) 에 서 파리에서 공부하고 있는 뉴욕대학교 학생들과 시앙 스포 '문화와 지구촌' 수업 을 듣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 으로 주의력(Economie et Ecologie de l'Attention)을 주제로 한 Yves Citton의 강연이 열렸다. Yves Citton 은 현대 프랑스 그르노블 대 학교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 으며 철학과 현대문학에 대 한 여러 저서를 집필한 작 가이기도 하다. 강연의 주용 내용은 주의력의 특징과 현 대 사회에서 주의력이 지니 는 의미였다.
시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이
는 특징을 같기도 한다. 모
이용한 마케팅광고를 한 것
된다. 이에 이브 시통은 자
다. 이는 특히 신경과학, 심
든 사람이 관심을 받고 주
이 있다. 이는 영화 상영 도
신에게 '지금 주의를 기울이
리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목을 받고 싶어 하더라도 스
중 매우 빠른 속도로 'Drink
고 있는 이것이 정말 나에게
있으며 정치, 사회 분야까지
타는 몇 명에 그치며 대다수
Coca-Cola'와 'Hungry ?
중요한 것인가' 라는 질문을
널리 적용되는 개념이다. 주
는 팬일 뿐이다. 또한 사람
Eat Popcorn' 이라는 메시
항상 던지라고 한다. 미디어
의력은 두 가지로 나누어 지
이 가지는 주의력은 착각을
지를 내보내어 그 후 영화관
를 통해 전달되어 주의를 끌
는데 자발적인 주의력은 개
일으키기도 하며 의식과 무
에서 팝콘과 콜라의 구매가
고 있는 것이 개인에게 가지
인의 의지로 여가 시간 동안
의식에서 모두 이루어진다.
증가했다는 실험이다. 같은
는 가치를 생각해보라는 것
책을 읽는 것을 예로 들 수
주의력 착각의 대표적인 연
방식의 광고가 2001에도 미
이다. 마지막으로 강연자는
있다. 반면 영화관에서 영
구로는 1999년 하버드 심리
국에서 있었다고 한다. 현대
'주의력'의 가장 큰 아름다
화 상연 전 보여지는 광고들
학과에서 진행된 '보이지 않
자본주의 사회에서 마케팅
움은 주의력이 개인의 자유
은 우리의 주의력을 이끌어
는 고릴라'실험이 유명하다.
은 잠재의식까지 뚫고 들어
와도 동일하다는 점에서 나
내는 것이다. 또한 주의력은
실험에서 참가 학생들은 흰
와 고객의 소비를 자극하는
온다고 말한다. 인간의 기본
한 곳에만 집중하는 '하이퍼
색 옷을 입은 농구팀의 패스
것이다. 현대 사회는 광고를
적인 권리인 자유가 개인의
포칼리제이션'과 여러 가지
횟수를 세라는 미션에 주의
피하지 않고 살아갈 수 없
주의력으로 실현될 수 있다
일에 동시에 주의력을 분산
를 기울인 나머지 농구 경기
는 사회이다. 자본주의와 정
는 것이다.
시키는 '멀티 태스킹' 등으로
도중 지나가는 고릴라의 모
보를 전달하는 새로운 매체
나누어질 수 있다.
습을 전혀 보지 못한 경우가
들의 개발은 이러한 현상을
또/하/나/의/퐁/뇌/프/가/족
<이해인/파리지성>
주일 11시 Tel 09.8325.6214 / 06.2056.4456 54 rue Emeriau 75015 Paris Metro 10 Charle Michel 6 Bir Hakeim 담임목사 김 승 천 예배시간 주소
ria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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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
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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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
Av. Emile Zora
Ru
M Charle Michel
eL ou
e
Th
ed
Ru
ed u
ain t
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
eS
문화사역에 앞장서는 교회
Ru
Ru
선교의 중심이 되는 교회
퐁뇌프 C3B
Em e
파리의 중심에 서서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다리가 되는 교회
오시는길
Ru e
퐁뇌프장로교회 성전 C3B
월요일 휴무
한인
NO. 662 / 2013년 4월 24일(수) - 8
"2013 재불한인회 야유회 및 체육대회" 2013년 재불한인회에서는 별도로 개최하던 축구대회와 재불한인회 야유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모든 재불 한인의 우애증진을 꾀하 고자 합니다. 푸르른 5월 노동절에 맞는, 따스한 봄 햇살 아래 교민 모두가 참여하는 재불한인회 "야 유회 및 체육대회" 행사에 재불 교민 여러분 을 초대합니다. 축구대회와 더불어 피구, 족구, 줄다리기, 릴 레이경기 및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그리기 대 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예년과는 달리 바베 큐 및 화기 사용이 가능하오며 별도로 준비 된 식사가 없사오니, 각자 지참 하시기 바랍 니다. 이번 재불한인회 야유회 및 체육대회 행사 에 함께 참여하시어 재불 한국인 누구나 즐 겁게 즐기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재불한인회
2013 재불한인회 야유회 및 체육대회 일시 : 2013 5월 1일 수요일(휴일) 오전8시 ~ 오후6시30 장소 : Rueil Athletic CLUB R.A.C 298, avenue Napoleon Bonaparte 92500 Rueil Malmaison 오시는방법 : 대중교통 / RER A선 La Defence - Bus 258 Ecole la malmaison 하차 대회운영개요 - 종목 : 축구, 피구, 족구,줄다리기, 릴레이, 어린이그림대회 축구대회 참가신청 마감 4월 24일 (수) / 대진표 조추첨 : 4월 26일 (금) 18시30 - 재불한인회관 축구경기 참가 자격은 아마추어에 준함 / 외국인 선수의 경우 매 경기에 2명으로 제한 축구대회 - 참가비 : 150유로 참가비 지불은 현금 또는 수표로 가능하며 조추첨 당일 한인회 체육부장에게 접수요망 축구경기 외 다른 경기와 그림대회는 당일 행사장에서 신청 어린이 그림대회 (유초등부)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그림도구 지참 행운권추첨 (파리 - 서울 왕복비행기표 2매 외 푸짐한 상품 ) 참가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재불한인회 전화 09 7155 4441 / 이메일 koreanfr@gmail.com으로 연락바랍니다.
Restaurant Coréenne 고향의 맛! 365일
고향 Tel. 01 40 59 80 45 H.P 06 0350 7268
6 rue General Estienne 75015 Paris
파닭 갈비전골
- 월요일 휴무 -
Restaurant coréen
보쌈 . 오삼떡볶이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5, rue Humblot 75015 Paris M˚ (6) Duple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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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마트 응용(천막용) 1
Tel. 01 7557 3777 88, Rue des Entrepreneurs 75015 Paris
Fermé le dimanche
75007 Paris - 토요일 휴무
세종 - 01 4268 0654 32, rue Godot de Mauroy 75009 Paris M˚ 8.12.14 : Madeleine 휴무 : 일요일
명가
기본형
MYUNGGA 샹젤리제 옆 위치 응용(천막용) 2
www.restaurantsoon.com
MAKET
T. 01 42 86 11 85
사 모
파 리 정 상 의 한 정 Restaurant SAMO 식 Tel. 01 4705 9127 요 1 rue du champ de Mars 리
삽겹살 . 콩나물 국밥 김치만두 Tel. 01 4783 4145
19, Bd. Garibaldi 75015 Paris M˚ (6)Cambronne / Fermé le dimanche
공지
NO. 662 / 2013년 4월 24일(수) - 9
2013/2014 문화원 정기전시 및 외부전시 작가 공모 년(2013년 9월-2014년 6월) 문화원 정기전
Centre Culturel Coréen - candidature pour l'exposition - 2 avenue d'Iéna 75116 Paris
시에 초대할 작가 및 외부전시 지원 작가를 공
FRANCE
모합니다.
□ 지원사항
관심 있는 작가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참조하여
전시장 대관, 초청장 및 도록 제작, 개막행사 개
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최, 전시 홍보 등
주불한국문화원(원장 이종수)은 2013/2014
□ 참고사항
1. 문화원 정기전시 : < 주목할 만한 작가전 >
전시 초대작가는 '문화원 전시심사위원회'를 열
□ 제출서류
선정된 작가 중 일부 작가에게 국내외 전시 추
전시 신청서 (문화원에서 직접 교부 또는 홈페
천 등 지원
이지에서 내려받기)
※ 해당 연도 문화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 프랑스 작가 또한 신청 가능 (단, 한국을 소
액수 조정(작품제작관련 비용제외)
재로 한 전시)
※ 전시 일정은 문화원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한글 및 불어, 프랑스
있음
어 선정하며, 결과는 6월 초 개별통보
비거주자는 한글 및 영어로 제출 가능) 작품 포트폴리오
2. 외부전시 작가 지원
□ 제출기간 : 2013년 4월 15일- 5월 17일
□ 지원대상
□ 제출방법
2013년 9월부터 2014년 6월 기간 중 프랑스
문화원으로 우편 송부 또는 직접 제출
에서 전시 개최 계획이 구체화된 작가 (전시내
용, 전시장, 전시기간 등이 확정돼 공식문서로 전시계획서 제출이 가능한 작가) □ 제출서류 외부전시 지원신청서 (문화원에서 직접 교부 또는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 전시예산 계획서 및 문화원 예산지원 요청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한글 및 불어, 프랑스 비거주자는 한글 및 영어로 제츨 가능) 작품 포트폴리오 □ 지원사항 - 전시 홍보, 도록 제작 □ 그 외 제출기간, 제출방법, 참고사항 등은 정 기전시 "주목할 만한 작가전"과 동일함 ※ 해당 연도 문화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액수 조정
<NATION>에 전통한식
김가
불낙구이, 불낙전골
TEL. 01 42 61 04 18
Tel. 01 4370 2240
80 RUE DE LA PROCESSION 75015 PARIS (M) 6 PASTEUR
15, rue Chevreul, 75011 Paris M(1,2,6,9). Nation M(9). Rue des Boulets RER(A).NATION (주일 휴무)
월요일 점심 휴무
(일요일 정기휴무)
12 Rue Gomboust 75001 Paris métro Opéra, Pyramides
월요일 휴무 Restaurant Coréen
오페라에 위치한 연중무휴 한식당
HANLIM
한림 설렁탕 / 김치찌개 / 깐풍기 짜장면 / 소라무침
St-Anne 골목내에 문을 연, 새로운 분위기 부담없는 가격의 전통 한식당
예약 : 01 42 60 95 54 14 rue Therese 75001 Paris Metro 7, Pyramide, Opera
여행
NO. 662 / 2013년 4월 24일(수) - 10
여행 칼럼 - 빈 (비엔나)
↑Brandstätte 9 에 위치한 Cafe Korb. 오스트리아 친구에게 추천을 받고 찾아간 맛집이다. 애플 스트루델의 맛이 일품이며, 프로이트가 자주 찾았 던 카페라고 한다. 사진의 오른쪽 아래 부분에는 빈의 카페들에 가면 쉽 게 찾아볼 수 있는 나무 받침대가 끼워져있는 신문들이 보인다. 도나우 강변의 고도(古都), 빈. 유럽 최대의 왕실 가문이 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본거 지였으며 오늘날 오스트리아 의 정치, 문화, 경제적 중심지 이다. 베토벤, 프란츠 슈베르 트, 체르니,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등 저명한 음악가들의 주 요 무대였으며 그 음악적 명 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어하는 도시이다. 뿐만 아니라, 무의 식의 세계를 처음으로 탐구했 던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 < 키스>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 트, 뒤틀린 형태의 육체를 드 러낸 자화상을 즐겨 그린 화 가 에곤 쉴레의 고향이기도 하다. 또한,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 영국의 시 사 경제 주간지인 이코노미 스트지의 분석 기관)가 발표 한 살기 좋은 도시 순위 및 각 종 기관의 도시 별 삶의 질 순 위에서 매년 1-2위를 차지 하는 도시이니 유럽의 현재
를 엿보기에 좋은 도시임에도 틀림없다. 프랑스에서는 영국 이나 독일에 비해서는 거리가 먼 편이지만 체코, 헝가리 등 의 동유럽권 국가들과 국경 을 맞대고 있어 이들 국가들 과 함께 방문해보는 것을 추 천한다.
1) 교통편 다른 도시는 들르지 않고 빈 만 다녀올 예정이라면 저가 항공을 추천한다. (저가 항공 관련 정보는 파리 지성에 연 재된 런던 편과 베를린 편 여 행 칼럼 참고) 체코, 헝가리 등등의 가까운 다른 국가들과 함께 묶어서 여행할 계획이라면 유레일 셀 렉트 패스도 좋다. 유레일 셀 렉트 패스란 기차를 통해 이 동할 3,4,5 개국을 직접 지정 하고 사용 기간(5,6,8,10,15 일) 역시 직접 지정하여 끊을 수 있는 선택형 유레일 패스 이다. 만 12세에서 25세까지 는 유스 요금으로 끊을 수 있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복합 문화 공간인 MQ의 광장에 자리한 크리스마스 마켓들. 다른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들과 달리 현대적인 외관과 조명으로 MQ의 역동적이고 젊은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
어 일정을 잘 짠다면 저가 항 공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싸게 다닐 수 있다. 유레일 셀렉트 패스에는 패밀리 요금도 따로 있으니 성인 1인, 어린이 1인 이상의 가족이라면 가족 단위 의 요금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단, 이 경우엔 가족이 모 두 함께 이동해야 하는 불편 함이 있으므로 유의하자. c.f.1) 만약 유레일 셀렉트 패 스를 끊었다면 하루 정도 여 유를 내서 오스트리아의 다른 도시들도 둘러보자. 영화 <사 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도시이자 모차르트의 고향인 짤츠부르크나 소금 광산과 할 슈타트 호수로 유명한 할슈타 트 등등이 유명하다. c.f.2) 유레일 셀렉트 패스는 인접 국가에서만 사용이 가능 하다. 따라서,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 이런 식 으로 이동한 뒤 항공편을 이 용해 파리로 돌아오거나, 처 음에 저가항공을 통해 체코 로 이동한 뒤 체코-오스트
리아-독일-프랑스 와 같은 루트로 돌아오는 방법을 택 해야 한다.
2) 숙소편 빈에는 한인 민박이 그리 많 지 않으니 호스텔을 이용하거 나 에어비앤비(Airbnb), 카우 치서핑(Couch surfing)을 추 천한다. (에어비앤비 및 카우 치 서핑과 관련된 정보는 런 던 편과 베를린 편 여행칼럼 참고.) 빈은 매년 전 세계에서 오백 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드 는 도시로 호스텔이나 게스 트 하우스 등의 시설들이 깔 끔하게 잘 되어있다. 특히 한 국인들 사이에서는 움밧 호스 텔(Wombat's)이 독보적으로 유명하다. 이곳에 직접 머문 바 있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저렴한 가격대에 청결하고 안 전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한다. 23유로라는 저렴한 가격에 4 인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각 방마다 화장실 및 샤워실이
있다. 비엔나에 총 3개의 지 점이 있으며 예약 및 가격 확 인은 http://www.wombatshostels.com/vienna/ 에서 가 능하다.
3) 관광편 3-1) 합스부르크 왕가의 흔 적을 찾아서- 쉔부른 궁전, 벨베데레 궁전 쉔부른 궁은 합스부르크 왕가 의 여름 궁전으로, 유럽에서 가장 호화롭고 아름다운 궁 들 중 하나로 손꼽힌다. 우리 에겐 루이 16세의 왕비로 더 잘 알려진 마리 앙뚜아네뜨가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지아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 기도 하며, 오스트리아의 베 르사유 궁이라고 불리기도 한 다. 144개의 방을 지닌 바로 크 양식의 궁전 건물도 웅장 하지만, 약 1.7km에 달하는 정원의 녹음과 연못이 정말 아름답다. '쉔부른'이라는 이 름은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 으로 정원 곳곳의 수많은 연
2013년 5월 학기 개강일 2013년 4월 29일
여행
NO. 662 / 2013년 4월 24일(수) - 11
못과 분수대의 아름다움을 그려보 게 해준다. 특히 궁전을 마주보고 있는 언덕에 오르면 보이는 빈 숲 과 시가지를 배경으로 한 궁전의 모습이 일품이라 하니 시간을 넉 넉히 잡고 방문해보자. 벨베데레 궁전은 클림트의 <키스 >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터키 전쟁 의 영웅 오이겐 폰 사보이 공의 여 름 궁전이었으나 오이겐 궁이 죽 은 뒤 합스부르크 가에서 궁전을 매입해 미술 수집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19,20세기의 회 화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상궁 1층의 전시실에서는 <키스>, <유 디트>를 포함한 구스타프 클림트 의 작품들을 다수 찾아볼 수 있으 며 에곤 쉴레와 오스카 코코슈카 의 작품들도 볼 수 있다. 미술관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 다. '벨베데레'는 말은 이탈리아어 로 '아름다운 전망'이라는 뜻으로, 상궁에서 내려다본 빈의 거리 풍 경이 아름다운 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상궁과 하궁 사이의 프랑스 식 정원도 예쁘다. c.f) 이 궁전들은 모두 여름 별궁 이니 되도록이면 4월에서 8월 사 이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3-2) 카페 기행 빈 사람들은 파리 사람들 못지 않 게, 아니 어쩌면 그들보다도 훨씬 더 커피를 사랑한다. 클림트와 에 곤 쉴레가 처음 만난 장소도 카페 였으며, 프로이트 역시 카페를 자 주 찾아 글을 썼다고 한다. 빈을 거쳐간 수많은 예술가들을 키워준 곳이 바로 빈의 카페들이다. 매 주 말의 시작을 단골 카페에서 신문 과 함께 맞이한다거나 친한 친구 들과 카페에 모여 정치 이야기를 나누며 커피잔을 기울이는 풍경은 빈에서 매우 흔한 풍경이라고 한 다. 커다란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는 작고 개성 있는 동네 카페들이 많으니 정처 없이 걷다가 눈에 띄 는 곳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들
어가 보자. 커피의 도시답게 빈에는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있다. 그 중 첫 번째로, 우리에게는 '비엔나 커 피'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아인슈 패너 커피(Einspanner Coffee)가 있다. 희석된 에스프레소에 달달 하고 차가운 휘핑 크림을 잔뜩 얹 어내는 커피로, 우리가 흔히 생각 하는 비엔나 커피 보다는 훨씬 덜 달다. 휘핑 크림이 따뜻한 커피에 닿아 녹으며 내는 여러 맛을 즐기 기 위해서는 크림을 스푼으로 젓 지 않고 그대로 마시는 것이 좋다.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달달한 커피는 멜랑쥐로, 부드러운 우유 와 거품이 섞인 커피이다. 커피와 함께 곁들여 먹는 디저트 들도 빼놓을 수 없다. 초콜릿 케이 크의 일종인 찐득찐득한 '자허 토 르테', 사과를 채워 넣은 페스츄리 인 '애플 스트루델'은 오스트리아 의 명물이니 꼭 먹어보자. 3-3) MQ (Museum Quartier) 이름에서 짐작이 가듯이 MQ는 쿤 스트할레, 레오폴드 미술관, 시립 미술관, 근대 미술관 등이 모여있 는 박물관 지구이다. 박물관들이 둘러싼 넓은 광장 곳곳에는 특이 한 디자인의 의자, 낙서, 노상매점 등등이 있어 오스트리아의 젊은이 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 중 레오폴드 미술관은 에곤 쉴 레와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들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아트 갤 러리이며, 현대 미술 관련 각종 특 별전을 여니 꼭 들러보자. 현대 오 스트리아 회화를 짚어볼 수 있는 곳이다. 클림트의 초기작 및 노년 작들도 많고, 빈 분리파 화가들의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으나 특 히 220여점에 달하는 방대한 에 곤 쉴레 작품 컬렉션을 자랑한다. 3-4) 슈테판 성당, 국립 오페라 극 장, 빈 소년 합창단. 이 외에도 빈에는 '세계 3대 OOO'
੶ ਵ Ғ ੴ హ ݀ ՜ ߆ גਲ ҩ ഠ
⬣ᇃḇⶀէ⺣
에 손꼽히는 것들이 세 가지나 있 다. 3대 성당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슈테판 성당, 3대 오페라 극장에 드는 국립 오페라 극장, 500년 이 상의 전통을 가진 최고의 합창단 인 빈소년 합창단. 슈테판 성당은 빈 시내 한 중간 에 있으며 지하철 슈테판 역에서 내리면 바로 찾을 수 있다. 현재 는 보수 공사 중이라 외관을 자세 히 볼 수는 없었으나 얼핏 보기에 도 엄청난 규모와 고딕 양식을 자 랑하는 거대한 성당이니 시내 관 광 전에 시간을 내어 꼭 들러보자. 또, 창문의 스테인드 글라스와 성 당 내부에서 빔 프로젝터로 쏘아 올리는 조명이 예쁘니 내부에도 꼭 들어가볼 것을 추천한다. 빈의 국립 오페라 극장은 유럽 최 대 규모의 오페라 하우스이며, 세 계적인 수준의 오페라들을 무대 에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한, 돈이 없어도 오페라를 감상하 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매 공연마 다 현장에서 입석 자리를 판매하 니 경제적인 부담 없이 오페라를 감상해보는 것도 좋겠다. 입석은 공연 당일 티켓 부스에서 1인 1 표로만 구할 수 있다. 좌석에 앉아 서 관람하고 싶다면 http://www. wiener-staatsoper.at/Content. Node/home/Startseite-Content. de.php 이 곳에서 공연 일정을 확인하고 남은 표를 확인해보도 록 하자. 빈 소년 합창단은 왕궁(Hofburg) 교회에서 매주 주일 미사에 찬양 을 하므로, 생각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 미사에 참여하기 위 해서는 표를 구입해야 하는데, 좌 석은 20유로이며 입석은 무료이 다. 다만, 입석으로 입장하고자 하 는 사람이 많으므로 미사 시작 한 시간쯤 전에 가서 줄을 서는 게 좋 다. 미사는 9시에 시작한다.
갤러리 "퐁데자르" 초청
전하민 개인전
전시기간: 5월 9일 부터 25일까지 베르니사즈 : 5월 9일 18시 주소 : 4 rue peclet 75015 Paris 문의: 06 07 86 05 36
<김혜린/파리지성>
www.yeonhap.org facebook.com/parisyeonhap
parisyeonhap@gmail.com
㢸⯝㇠GỀ䝉㨴 06 16 56 11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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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6 6969 2580
신정 7 rue clapeyron 75008 Paris Tel. 01 4522 2106
문화
NO. 662 / 2013년 4월 24일(수) - 12
박물관을 보는 또 다른 시각
유럽은 루브르, 대영 박물
알아야 한다. 즉 우리가 보
부족은 전통 의식으로 식
된 가치나 정보 전달이 이
터는 매혹적인 중동 여성의
관 등 풍부한 역사와 다양
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박
물로 만든 가면을 쓰고 행
루어지기도 한다. 에드워
모습을 표현하여 편견을 강
한 문화의 예술품을 전시
물관 전시는 상업적인 면
사가 끝나면 그 가면을 태
드 사이드의 주요 저서 <오
화시킨다.
하는 세계적인 박물관, 미
도 강하기 때문에 관람객의
우는 의식을 갖는다. 이로
리엔탈리즘>에서는 서양의
마지막으로 박물관에서 살
술관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관람
인해 남아있는 가면은 거
시각에 비취지는 동양 문화
펴볼 수 있는 것은 전시장
흔히 이처럼 유명한 박물관
객들에게 친숙한 작품을 선
의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
의 특징으로 야만성과 에로
의 연출이다. 최근에는 조
의 전시회는 수집, 진열 등
보이려고 한다. 관람객들은
다. 그럼에도 가면 하나를
티즘을 말한다. 하지만 올
명 뿐만 아니라 여러 시각,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혈
자신이 이미 알고 있던 지
소유하게 된 프랑스 파리
해 파리 아랍문화원에서 열
청각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을 기울여 만들어내는 결과
식을 바탕으로 감상을 하며
의 박물관에서는 이를 전시
렸던 천일야화( Les Mille
다양한 매체의 역할 역시
물이다. 이에 박물관 관람
그 기대에 맞는 모양과 형
하였지만 이 가면이 전시회
et Une Nuits) 전시회를
중요해졌다. 천일야화 전시
객들은 그 결과물을 수동적
태의 작품에 흥미를 가지며
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실제
통해서 여전히 다른 문화
회의 경우에는 이야기를 헤
으로 받아들여 작품 그 자
긍정적인 반응을 하는 것이
사람들이 전통 의식을 위해
를 색안경을 끼고 보는 오
드폰을 통해 불어로 들을
체와 작품 설명에만 집중하
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한
썼을 당시의 모습과는 확연
류를 찾아볼 수 있다. 먼저
수 있는 감상실이 있고, 천
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러
부족은 토속 인형은 타원형
한 차이가 나게 된다. 먼저
전시회는 천일야화의 필사
일야화를 소재로 한 영화도
한 박물관 전시의 한계점을
의 모양으로부터 동물모양
가면은 의식이 열리는 공간
본부터 어떻게 영화, 무용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
알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전
까지 다양한 형태의 모양을
속에서 신비한 위엄을 갖게
등에 영향을 주었는지, 오
회의 특성에 따라 그 주제
시를 본다면 더 깊이 있는
가지고 있지만 박물관에 진
되며 이는 주변 상황과의
랜 시간에 걸쳐 어떻게 이
에 맞는 천장 장식이나 구
감상이 가능할 것이다. 특
열되는 것은 잘 알려진 형
소통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
야기가 덧붙여지고 세계로
도를 연출하기도 한다. 그
히 다른 나라나 민족의 문
태의 일정한 모양이다. 나
오는 것이다. 그러나 전시
퍼지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리고 작품들이 순서에 따
화를 다루는 전시회의 경우
머지 수 백 개의 작품들은
회에서는 먼저 식물이 시간
이처럼 다양한 주제 중에서
라 관람하기 수월하게 잘
상대 문화나 전통에 대한
박물관 보관소에 놓여있는
이 지남에 따라 색을 잃었
전시회에서 두드러지는 요
배치가 되어 있는지, 작품
충분한 이해가 바탕이 되지
것이다.
을뿐더러 그 당시의 분위기
소는 역시 전쟁과 에로티즘
을 설명하는 글이 너무 길
못한 채 전시회가 구성되기
다른 문화와 전통 예술을
를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
이다. 이집트의 갑옷뿐만이
어 작품에 집중하기가 힘
도 한다.
전시하고자 할 때 박물관은
기 때문에 본래 가면이 지
아니라 전쟁을 묘사하는 그
들지는 않은지도 생각해 볼
먼저 관람객들을 위해 진열
시간과 공간을 표현하지 못
니는 위엄을 전달할 수 없
림, 사랑을 표현하는 글귀
문제이다.
해 놓은 작품들은 박물관이
한다. 전통 문화의 한 부분
는 것이다.
와 그림이 전시회의 큰 부
보유하고 있는 작품들 중에
만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또한 다른 문화에 대한 편
분을 차지한다. 파리 곳곳
서 선정된 일부라는 것을
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한
견으로 전시회를 통해 왜곡
에 붙어있는 전시회 포스
<이해인/파리지성>
주일 예배 : 오후 2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주일 오후 2시30분 주일 오후 1시 오페라한글학교 : 주일 3부예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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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관 VISION CENTER 03 44 73 63 97
문화
NO. 662 / 2013년 4월 24일(수) - 13
우리 보물이 잠들어 있는 파리 기메국립박물관
파리 16구에 위치한 동양 문화재 전문 국립 기메 박 물관은 1889년 에밀 기메 에 의해 설립되어 그 이후 방대한 양의 동양 문화재 를 소장, 전시하고 있다. 기 메 박물관의 우리나라 작 품 소장 과정 및 독립된 한 국관 설립은 우리나라 역사 와도 그 궤를 함께 하며 다 양한 작품들을 현재 소장 중이다. 1900년 2월 프랑스 파리
만국박람회가 열릴 당시 각 국 전시장 사이에 자리잡은 '대한제국관'은, 조선의 국 명을 '대한제국'으로 바꾸 고 유럽 무대에서의 외교활 동을 통해 일본의 침략야욕 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고종 의 의지를 반영하였다. 이 를 위해 박람회에 1755년 에 그린 '국청사 감로탱' 및 통일 신라 불상을 내보이기 도 하였으며, 폐막 후 출품 작을 프랑스에 기증하기도
하였다. 이 감로탱이 현재
(風俗圖屛)도 박물관에 소
박물관 큐레이터 워크숍'에
120년 여년의 세월을 지나
장되어있다. 이처럼 국보
참여하였던 큐레이터 피에
기메박물관에 잠들어 있다.
급 유물들이 소장된 과정에
르 캉봉은 "중국 유물이 1
하지만 우리 문화재가 기
도 역시 역사의 어두운 면
만5000점, 일본 유물이 1
메박물관에서 전시되기까
모가 드리워져 있다. 박물
만4000점인 데 비해 한국
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
관의 대표적인 문화재들은
유물은 1000점에 불과하
요되었다. 한국 경제의 발
프랑스에서 파견되었던 최
다"고 밝혔으며, 컬렉션 규
달과 함께 문화 지원의 확
초의 외교관 콜렝 드 플랑
모가 작아 특별 전시 유치
대에 힘입어 1996년에서
시 및 일제강점기 당시 한
가 힘들다는 지적이 이어지
야 한국국제교류재단을 비
국에 머물던 프랑스인들의
기도 하였다. 기메박물관에
롯한 한국 정부의 재정지원
수집과 기증에 의해 자리
서도 민화 전시 '한국의 향
으로 독립된 한국관이 설립
잡아 '코리아 컬렉션'이 완
수'와 한국의 조선시대 문
되어 그동안 박물관에 소장
성된 것이다. 김홍도의 병
인화 전시회를 비롯하여 민
되어있던 작품들이 전시되
풍은 인류학 교수 및 장관
요 공연이 이루어지기는 하
게 되었다. 80평 규모의 독
을 역임하기도 하였던 루이
였으나 기획 전시의 개최
립된 한국실은 정부 및 국
마랭의 부인이 기증한 것으
횟수는 타국가에 비하여 적
제교류재단과 기업 삼성의
로, 일제강점기에 도굴되었
다. 일례로 현재 기획 전시
후원으로 조금씩 그 규모
던 신라의 금관과 함께 작
는 프랑스에서 선풍적인 인
를 넓혀갔으며 2000년에
품 수집 경로가 불투명하게
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과
는 현재의 108평에 이르게
남아있다. 이에 대해 경북
함께 그 배경이 되었던 중
되었다.
도와 우리문화재찾기 운동
국과 티베트의 유물에 초점
규모 뿐만 아니라 소장품
본부는 불법 반출 사연들을
을 맞추고 있다. 창의적인
의 측면에서도 살펴볼 바가
발굴, 수집하여 데이터베이
특별전 기획으로 특히 아이
있다. 한국에서도 찾아보기
스를 구축, 반출 문화재 반
들과 함께 즐겁게 해당 문
힘든 진귀한 작품들이 파리
환 요구에 사용하기로 하였
화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
의 동양박물관에 자리잡고
는데, 박물관의 철조천수관
를 만들어낸 것이다. 파리
있기 때문이다. 고려시대
음보살좌살이 그 중 하나로
가운데서 우리나라의 국보
경호무인상과 고려청자는
조사된 바 있다.
급 문화재들이 살아 숨쉬기
물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문화재들은 그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고민
만 찾아볼 수 있는 고려시
러나 파리에서도 그 완연한
들이 필요해 보인다.
대 천수관음좌상보살을 비
아름다움을 마음껏 빛내지
롯하여 김홍도의 풍속도병
못하고 있다. 2008년 '해외
<엄가람/파리지성>
파리선한장로교회
담임목사: 성원용
주일예배: 오후 2시 30분 유년주일학교: 중고등부 : 청년부 : 수요예배 :
주일 예배시간과 동일 주일 오후 1시 30분 토요일 오후 6시 수요일 저녁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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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1.4687.2351 / 06.8033.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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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실습사원 채용(stage): 저희는 일본, 중국, 한국을 중심으로 화장품 마케팅, 시장조사, 소비 성향 및 경쟁 성향 분석, 개발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세계적인 화장품 생산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저희 회사의 주 고객 사들은 아시아 시장 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열정을 가지고 일할 프로젝트 매니저 보조 실습사원을 모십니다 (stage d’Assistant chef de projet). 업무: - 한국 시장의 화장품 소비 및 개발 성향 조사 (제품 종류, 커뮤니케이션 성격, 판매 행사 등) - 화장품 전문 잡지, 광고지, 인터넷 사이트 등 조사분석 - 잡지, 인터넷 사이트의 각종 화장품 정보자료 번역 및 데이터 정리 - 각종 조사 자료 작성 및 고객 사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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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ਘ द द ച ష द 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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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자격: - 대졸 이상 – 마케팅 또는 해외영업 전문 - 3 개 국어 능통자 :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고, 영어 및 불어 능통자 - 패션 및 유행에 민감하고 화장품 분야에 관심이 많은 자 우대 실습기간 : 3~6 개월 법적 실습 비 지급 & 교통카드 비 50% 지급 업무지 : 4 bis boulevard du Midi, 92000, Nanterre Contact: - 지원서(이력서+ 동기서)를 이 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contact@infoinspiration.com). Q䜸㫴Gⷉ⥭㜄G♤⢰Gⷴᷱᴴ⏙䚌⦐G㤸䞈䞉㢬Gⵈ⣁⏼␘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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