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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 - NO. 655

2013년 3월 6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세계로 통하는 창

N siret :494 517 394 00016 o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김종훈박사 좌절'이 주는 교훈 #1. 중국의 '미사일 대왕', '핵폭탄의 아버지', '우주개발의 아버지'로 불리 는 첸쉐썬 박사는 본래 재미 중국인과 학자였다. 그는 일찍이 미국 M.I.T. 와 '칼텍'(캘리포니아 공대)에서 공부했 으며, 28살의 나이에 수학및 우주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차 대전 때는 미 국방과학위원회의 로켓부문 수장으로 있으면서 탄도미사일 개발 등, 미국 군 사과학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마오쩌둥이 그를 영입하고자 했을 때, 미 국방성의 한 고관은 '첸박사는 미 해병대 5개 사단의 전투력에 맞먹는 인물'이라며 중국에 보내지 말고 미국 땅에 묻어 버리자고 까지 주장했었다. 결국 마오쩌둥은 한국 전쟁 때 포로로 잡아왔던 미 공군 장교 15명을 미국에 내주는 맞교환 형식으로 첸박사를 중 국에 데려왔다. 그리고 그를 중국 국립 과학원 원장으로 추대하고, 봉급, 대우 등에서 최고로 예우해주었다. 첸박사 는 곧 미사일 및 우주 개발에 착수했 고, 70년대 첫 핵탑재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으며, 그 후 유인 우주선 선저우 5호 발사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마오쩌둥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의 끈질긴 재미 및 해외석학 영입 노력 이 없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중국의 발 전은 없었거나 좀 늦어졌을는지도 모 른다. #2. 1900년대 개화기에 한민족을 이 끌고, 또한 한국을 세워나간 주역들은 누구인가? 이승만, 안창호, 김규식, 서

알로파리 2013 배포 준비 중

재필, 신흥우, 김활란, 조병옥 등 미국 유학파 및 재미 한인들이었다. 그들이 풍요로운 미국생활을 버리고 조국을 위해 귀국하여 헌신했기 때문에 오늘 날의 대한민국이 있게 된 것이다. #3. 보디빌더 챔피언, 영화배우 출신 정치인 아놀드 슈와제네거는 오스트 리아 태생으로, 오스트리아 군대에 복 무하기도 했으며 21세 때 미국으로 왔 다. 그리고 그는 38대 캘리포니아 주 지사 선출 되어, 2003년부터 2011년 까지 7년간 2번 임기의 주지사직을 수 행하였다. 한데 그는 영토, 인구, 예산 면에서 세계의 여러 나라 대통령에 버 금가는 캘리포니아의 주지사 직에 있 으면서도 모국인 오스트리아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2중국적자'였다. 미국 은 엄격하게 2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다. 하지만 미국시민이나, 정치권

및 언론에서는 그의 2중국적을 문제시 하지 않았다. #4. 김종훈 박사가 미래부 장관 내정 에서 사퇴하였다. 박근혜대통령도 ' 삼고초려'해서 영입해왔는데 참 안타 까운 일이라며 한국 정치권의 행태를 개탄하는 듯 한 말을 하기도 했다. 김 종훈이 누구인가? 그가 스스로 좋아 서 미국에 이민 온 것도 아니고 중학 생때 아버지를 따라 왔었다. 아버지가 집에서 내쫓아 그는 그를 아끼던 미국 인 수학선생님 집 지하실쪽방에서 기 거하며 알바로 생계와 학업을 계속해 나갔다. 그의 악전고투 속에서의 '아메 리칸 드림'성공 스토리는 우리에게 진 한 감동을 주는 한편의 '신화'이다. 그 는 벤처서업 성공으로 포브스가 선정 한 100대 부자 안에 들어갔지만, 한국 에 나올 때는 두 딸과 함께 3등석 비행

Connected camera begins = L’ère de la photo connectée. Camera = appareil photo. DAS : 0,855W/kg. Le DAS (débit d’absorption spécifique) quantifie le niveau d’exposition maximal de l’utilisateur aux ondes électromagnétiques, pour une utilisation standard. La réglementation française impose que le DAS ne dépasse pas 2 W/kg. Google, Android et les autres marques sont des marques de Google Inc. Le robot Android est reproduit ou modifié à partir de travaux créés et partagés par Google, et utilisés conformément aux conditions décrites dans la licence d’attribution Creative Commons 3.0. © 2012. Samsung Electronics France. SAS au capital de 27 000 000 €. RCS Bobigny 334 367 497. Image d’écran simulée. Visuel non contract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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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소식

NO. 655 / 2013년 3월 6일(수) - 3

이탈리아 총선 지난 25일 (현지시간) 이탈 리아 총선 결과 하원에서 제 1당을 차지한 민주당은 상 원에서는 31.69%의 득표율 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당 의 30.65%의 득표율에 근소 하게 앞서며 과반을 확보하 지 못했다. 한편 베페 그릴 로가 이끄는 오성(五星)운 동(MoVimento 5 Stelle)은 23.77%의 득표율을 얻으며 제 3당으로 부상하였다. 과반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어느 정당도 안정적 정부를 구성하 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자 각 정당은 연정 혹은 재선거의 길을 모의하였으나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7 일 베페 그릴로는 전일 민주

당 당수 피에르 루이지 베르 사니 당수가 연정을 위해 내 민 손을 거부하였고, 베르사 니 당수는 과반 확보 실패에 따른 정치적 행보의 제한에 도 불구하고 양당 간 이념과 정책의 차이로 인하여 자유국 민당과의 대연정 가능성을 일 축하였다. 이번 총선은 마리오 몬티 전 총리의 긴축 재정안과 노동, 연금 개혁에 대한 국민투표 성격이었으나 몬티 전 총리가 이끄는 연합이 4위의 득표율 을 얻은 데 따라 이탈리아 국 민이 장기간 경기침체와 높은 실업률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나아가 긴축을 무기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함께 유로존

재건에 나섰던 독일 메르켈 총리의 정책에 대한 반발로도 읽히고 있는 데 따라 이탈리 아 총선과 국정 구성 등의 여 파가 유럽 경제와 세계 경제 에도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 라고 각 언론은 전했다. 베르 사니 당수는 몬티 전 총리의 긴축 프로그램을 고수할 것이 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릴로는 오성운동 블로그를 통해 "기존의 정치 세력과의 동맹을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반부패와 반EU 등을 주요 공약 중 일부로 삼았다. 특히 에라스무스 (유럽 내 대 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세대 라고 불리는 고학력 청년층이 노화되고 경직화된 기존 이탈 리아 엘리트 정치에 반발하여

그릴로를 크게 지지하고 있 다. 총선 이후 그는 2조6천억 달러(약 2천 800조원)에 달 하는 이탈리아 채무를 재협상 할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그 가 유세기간 동안 내놓은 긴 축 재정 반대, 유로존 탈퇴, 채 무 불이행 등의 급진적 공약 을 내세웠다. 특히 지난 2일 독일의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 에서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 면 (이탈리아가) 유로존에서 탈퇴해 구 화폐로 돌아가는 것을 원하게 될 것"이라고 유 로존 탈퇴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밝혔다. 물론 이탈리아 내 부에서 그에 따른 위험에 대 한 목소리도 높은 만큼 유로 존 잔류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간 프랑스는 일본의 엔저여 파로 수출에서 큰 타격을 입자 유로존에 대해서도 유로화가치 절하를 통해 엔저에 대응하자 는 논리를 폈으나 번번히 메르 켈의 반대에 부딪쳐 묵살당하 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그런데 이번 총선 결과로 메르켈 총리 의 입지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그간 독일의 독주에 짓눌려 온 프랑스 등의 발언권은 크게 강 화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일 조르주 나폴리 타노 대통령은 재선거 가능성 에는 부정적 입장을 피력하였 으며, 베르사니 당수는 소수 정부 구성 가능성을 언급하며 '변화의 정부'를 꾸려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가람/파리지성>

기를 탔으며, 빈민촌 독거노 인 등을 찾아 봉사활동도 여 러 번 하였다고 한다. 그는 왜 그가 말한 대로 '조 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려 던 꿈'을 접어야만했을까? 3 월 4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 대통령 면담조차 거부하는 야 당과 정치권의 난맥상을 지켜 보면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 려했던 마음을 접으려 한다' 고 말했다. 어린 중학생때 미국에 가서, 미국에서 공부하며 성장한 미 국시민인 김종훈에게 한국의 정치권 특히 언론에서의 그 의 신상에 대한 문제제기및 비판은 받아드리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가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또 곧 미국 국적도 포기한다 고 했는데, 미국 시민권자라 는 것이 왜 문제되는가? 2중 국적을 엄격히 제한하는 미 국에서도, 거대한, 일종의 국 가에 준하는 캘리포니아 주 (State)의 수반인 주지사가 2 중국적을 가지고 있어도 그의 뚜렷한 사회적 위치와 공헌을 참작하여, 그것을 문제시하지 않는 '포용력'을 왜 한국의 정 치인들이나 언론인들은 갖지 못 하는 것인가? 그의 미 정부관계(CIA) 관련 업체의 이사직 경력이 왜 문 제가 되는가? 오히려 미국이 라는 발전된 나라의 국가기 관에서의 경험이 그의 공직 수행에 있어서 '플러스'요인 이 되면 됐지 '마이너스'요소

는 아닐 것이다. 어느 '종북자' 의혹을 받고 있는 국회의원이 란 자가 그의 경력을 문제시 삼았는데, 미국을 적대시하는 종북자의 시각으로 볼 때나 그것이 하나의 '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많은 '재산'도 문제시가 되는 모양인데, 김종훈 박사 는 미국에서 '부'를 이룩한 사 람이다. 미국에서는 위장전 입, 부동산 투기 같은 것은 없 다. 그는, 미국의 일반 사업자 처럼 철저하게 소득에 대한 세금을 바치면서 부를 창출했 을 텐데, 그것은 칭찬받을 일 이지 왜 문제가 되는가? 이번에 김종훈 미래창조과학 부 장관 내정자를 좌절시킨 일부 정치인들, 일부 언론인

들은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고 나라를 망치 는 일을 했다. 국가를 위해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전혀 생각 지 않고 당리당략이나 자기중 심적인 이기심, 혹은 망국적 민족주의 폐쇄성에 사로잡혀 있는 자들이다. 그런 잘못된 정치인들이 국정을 제멋대로 재단하고 있고, 그런 잘못된 언론인들이 국민 여론을 조성 하고 있으니 대한민국의 장래 가 심히 걱정된다. 미국에 살고 있는 재미동포도 엄연히 한국의 피를 나누어받 은 '한국 사람들'이다. 애국심 에 불타는 뛰어난 인재들도 수없이 많다. 어디 김종훈 하 나뿐이겠는가? 미국 정치계 뿐 아니라 사회 각층에서 두

각을 나타내고 있는 1.5세나 2세들도 많다. 그들은 대부분 국제적 마인드를 가진 '글로 벌 인재'들이다. 그들을 한국 이 데려다가 등용시키는 것은 한국이 교육이나 인재육성에 전혀 투자하지 않고도, 훌륭 한 인재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 아니겠는가? 말로만 '세계화' '글로벌' '개방 성' 떠들면서, 여전히 속 좁은 배타성, 이기주의적 '폐쇄성', 에 사로잡혀 있는 한국사회, 그 근저에서부터 일대개혁이 필요하다.

<김택규/국제언론인포럼 편집위원>


인터넷으로 보는 프랑스 소식

NO. 655 / 2013년 3월 6일(수) - 4

프랑스 강경노조들, 노동법 개정 반대 전국 시위

프랑스의 강경 노조들이 5 일 사회당 정부가 추진하

는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 며 전국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다. BFM TV 등 프랑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노동총연맹 (CGT)과 노동자의힘(FO) 등은 이날 수도 파리와 툴 루즈, 스트라스부르, 루앙 등 전국 200여개 도시에서 주당 노동시간을 늘리고 임 금을 삭감하는 내용의 노동 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시

위했다. 수만명의 시위대는 정부가 산업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추진하는 노동법 개정안은 '범죄'라고 주장하며 가두 시위를 벌였다. 프랑스 정부는 사용자 및 노동계와 함께 노동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임금을 삭감할 수 있도록 기업에 융통성을 부여하되 노동자 의 일부 혜택을 늘리는 내

용의 노동법 개정안을 마 련, 6일 각의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오는 5월 시행을 목표로 추 진되는 노동법 개정안에 민 주노동동맹(CFDT)·기독 교노동자동맹(CFTC)·간 부직총연맹(CFE-CGC) 등 3개 노조는 찬성하고 있 으나 강경 성향의 CGT와 FO는 반대하고 있다. FO의 장-클로드 마이 위

원장은 이번 노동법 협상에 대해 고용 안정을 해치는 아주 위험한 협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파업으로 일부 항공편 이 연착하기는 했지만 결항 은 없었으며 지하철을 비 롯한 대중교통이 부분적으 로 차질을 빚었다고 언론 은 전했다.

프랑스, 전자담배 효과·위험성 정밀조사 착수 마리졸 투렌 프랑스 보건

보도에 따르면 투렌 장관

지를 정확히 파악해 보고하

이용하지 말도록 권고했다.

기로 전환시키는 전자담배

장관은 5일 전자담배 이용

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프

도록 했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이용자가 50

는 금연 보조제 형식으로

자들이 계속 늘어남에 따

랑스 앵포 라디오방송에 나

프랑스 건강제품위생안

만명 정도에 달하는 것으

판매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

라 전자담배의 효과와 위

와 "프랑스에서 전자담배

전청(AFSSAPS)은 지난

로 집계되고 있는 전자담배

으나 많은 나라에서 사실상

험성을 정밀 조사할 것을

를 피우는 사람들이 수십만

2011년 5월 전자담배가

는 현재 약국에서 살 수 없

의 담배로 인정하고 규제를

지시했다고 유럽1 라디오

명으로 늘어났다"며 전자

적기는 하지만 여전히 니코

으며 일부 상점과 인터넷을

가하고 있다.

방송 등 프랑스 언론이 보

담배가 어떤 것이고 그 효

틴을 함유하고 있어 심각한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도했다.

과와 위험성은 어떻게 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니코틴이 첨가된 액체를 증

"프랑스인은 수다 3시간, 일 3시간" 佛공장 인수 포기한 美 CEO,

포기한 그는 이 편지에서

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프랑스 정부는 1173개의

프랑스가 여전히 해외 투자

佛산업장관에 편지

작심한 듯 프랑스 노동 문

프랑스 경제 일간지 레 에

일자리가 걸린 공장 폐쇄

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

노조는 "이게 프랑스 방식"

화를 비판했다.

코스가 20일 보도했다.

문제를 두고 볼 수 없었다.

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

"프랑스 근로자들은 점심

그는 "공장을 방문해 노조

생산성 저하·고질적인 노

몽트부르 장관이 나서서 협

다"고 말했다. 프랑스 노조

먹고 쉬면서 1시간, 수다

에게 '임금은 많이 받으면

동 분쟁을 겪던 아미앵 굿

상에 다시 임해달라고 요청

와 언론 등도 테일러를 강

떠는 데 3시간을 보내고 하

서 하루에 3시간만 일을 하

이어타이어 공장은 지난해

했지만 테일러는 편지를 통

하게 비판하고 있다.

루에 단 3시간만 일한다."

고 있다'고 하자, 노조는 '

공장을 타이탄에게 넘기기

해 매몰차게 거절했다.

프랑스는 2000년 법정 노

미국 타이어 제조회사 타이

이것이 프랑스 방식'이라고

로 결정했다. 그러나 노조

프랑스 기업 사장들을 닦달

동 시간을 1주일에 35시

탄 인터내셔널의 모리스 테

대꾸했다"고 편지에 적었

가 타이탄의 구조조정안에

하는 것으로 유명한 몽트부

간으로 제한했다. 전문가들

일러 최고경영자(CEO)가

다. 이어 테일러는 "장관님

반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

르는 테일러의 편지를 받고

은 프랑스의 경직된 노동시

지난 8일 아르노 몽트부르

은 우리가 공장을 인수하기

고, 굿이어타이어는 지난

어안이 벙벙했을 것이라고

장, 강경한 노조가 경제성

프랑스 산업 장관에게 보낸

원한다고 했지만 우리가 그

달 공장 폐쇄 계획을 발표

뉴욕타임스(NYT)가 20일

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편지의 일부분이다. 최근

렇게 멍청하다고 생각하십

했다.

전했다. 그 후 그는 테일러

보고 있다.

프랑스 북부 아미앵에 있는

니까"라며 이런 근로자들

금융위기 여파로 10%가

에게 편지를 보내 "극단적

굿이어타이어 공장 인수를

이 있는 공장은 인수할 생

넘는 실업률 문제에 직면한

이고 모욕적인 편지"라며 "

보쌈 . 오삼떡볶이


인터넷으로 보는 유럽 소식

NO. 655 / 2013년 3월 6일(수) - 5

베네딕토 16세 교황, 28일 사임하고 바티칸 떠나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8일

만에 처음이다.

과 교회들의 종소리가 울려

소 뜰의 스위스 경비원 등에

조건적인 존경과 순종을 약

예정대로 바티칸을 떠나 로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공군

퍼졌고, 신도들이 문밖으로

게 작별인사를 건넸으며 헬

속한다"고 말했다.

마 남부에 위치한 카스텔 간

소유의 흰색 헬기를 타고 떠

나와 손을 흔들기도 했다고

기가 이륙하자 이들 대부분

교황이 공식 퇴임하면서 추

돌포 여름 별장으로 이동했

났다. 이곳에서 오후 8시(현

외신들은 전했다.

이 눈물을 흘렸다. 또 헬기를

기경들은 새 교황 선출을 위

다고 영국 BBC 등 외신들이

지시각) 교황직을 공식 사임

베네딕토는 헬기를 타기 전

타기 전 바티칸 교황청에서

한 비밀투표인 콘클라베의

보도했다. 교황이 스스로 은

했다. 교황이 탄 헬기가 상공

고위성직자와 수녀, 바티칸

추기경단과 마지막 인사를

시작일을 두고 1일 사전 회

퇴를 선언한 것은 600여년

을 지나자 산피에트로대성당

직원, 아포스톨릭 궁 산다마

나누며 "차기 교황에 대한 무

의를 가질 예정이다.

유럽, 비만과 전쟁… 설탕·소금 특별세 확산 英, 폭음 막으려 최저 술값

최근 아일랜드는 설탕을 함

음 방지를 위해 알코올 단

달렸고, 1인당 소금 섭취

세금을 더 걷었다.

제… 佛, 팜유 세금 4배 인

유한 식품에 세금을 부과

위당 최저 술값을 0.45파

량도 유럽연합(EU) 27개

하지만 시행 2년이 지나면

상 추진

하는 '설탕세' 도입을 추진

운드(740원)로 정했다. 프

회원국 중 최고였다. 이 때

서 이른바 '비만세'의 효과

"물가만 올리고 세금 더 걷

중이다. 아일랜드 정부는

랑스는 초콜릿·잼 등에 다

문에 당시 기대수명이 남

에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어" 일부선 비만세 효과에

전체 인구 640만명 가운

량 함유된 팜유에 부과해

자 71.2세, 여자 78.7세로

일부 식품회사는 비만세로

의문

데 약 18만명이 당뇨병에

온 세금을 1t당 100유로

EU 중 가장 낮아 국민 건

인한 제품 가격 인상을 피

2011년 덴마크를 시작으

시달리는 것으로 추정하고

(14만2000원)에서 400유

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

하기 위해 다른 재료는 더

로 유럽·미국에서 국민 건

있다. 이 때문에 유럽공공

로(56만9000원)로 인상

였다.

저렴한 것을 사용했다. 앞

강을 증진시킨다며 탄산음

보건연맹(EPHA)은 아일

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각국 정부는 비만세를 국민

서 덴마크는 비만세 신설

료와 패스트푸드, 술 등 비

랜드 정부에 설탕세 도입

유럽에서도 비만세를 가장

건강뿐 아니라 효과적인 세

후 식품 가격이 인상되고

만을 유발하고 건강을 해

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

강력하게 시행 중인 국가로

수(稅收) 확보 수단으로 활

관련 산업의 일자리가 줄

치는 식품에 잇따라 세금을

했다. 핀란드는 사탕과 초

헝가리가 꼽힌다. 헝가리

용하고 있다. 비만세는 국

어든 역효과 때문에 지난

부과하는 정책이 도입되고

콜릿 등에 부과해 오던 세

는 2011년 9월부터 설탕

민 건강이라는 명분 때문에

해 11월 도입 1년 만에 폐

있다. 정부로서는 비만으로

금을 1999년 폐지했지만,

과 소금, 에너지 음료 재료

납세자들의 저항 없이 세금

지했다.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2011년 이를 부활시켜 ㎏

에 세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을 더 걷을 수 있다. 실제

동시에 세금도 확보할 수

당 0.75유로(1070원)를

도입했다. 국민의 약 3분의

헝가리도 비만세로 지난해

있기 때문이다.

부과하고 있다. 영국은 과

2가 과체중 또는 비만에 시

7780만달러(843억원)의

국가기록원이 공개한 의열단 관련 문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3.1절

인 비밀결사체이다. 국내외에 많은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영국 국

을 맞아 최근 비밀 해제된 해외 국

지부를 두고 있다. 단체의 수장은

가기록원(TNA: The National

가기록 부처의 자료를 28일 공개

현재 북경에 있는 김약산이다. 단

Archives)이 보관하고 있던 자

했다.

체의 목적은 한국과 일본에 있는

료 외에 미국 국가기록관리청

사진은 영국 정보국(SIS. Secret

일본인 관리들을 암살하는 것이다.

(NARA: National Archives and

Intelligence Service) 극동지부

한 달 전에 이 단체의 회원 한 명이

Records Administration)에서 보

가 1923년 7월 27일 본국 외무성

칭따오에 있는 독일인이 만든 폭탄

관하던 일제 억압과 수탈의 현장을

에 보낸 문서로 당시 영국이 3.1운

160개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 중

담은 사진도 포함되어 있다.

동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

100개가 한국으로 반입됐다. 현재

었음을 엿볼 수 있다.

50여명의 회원들이 동경에서 활동

'약 2천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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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NO. 655 / 2013년 3월 6일(수) - 6

"세계를 움직이는 한민족 여성 리더들, 비엔나에서 만나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번 컨벤션에는 한국을 비롯

너 지국의 사회복지사업을 지

과 전문직 여성들을 위한 전

재단이다. 코위너 재단은 지

오는 5월 24~26일 오스트리

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민족

원하는 '사회복지아이디어 공

문 분야별 네트워킹 시간도

난 2007년 7월 서울코윈대회

아 비엔나에서 제4회 국제컨

여성사업가 및 각 분야의 여

모전' 이 비엔나 국제컨벤션

뜨겁게 진행될 예정이다.

에서 출범식을 갖은 이래 전

벤션 개최

성 리더, 차세대 등 100여 명

과 함께 개최된다. 각 지역 사

컨벤션 마지막 날에는 알프스

세계 4,000여명의 등록회원

세계를 움직이는 한민족 여

이 참가한다.

회를 대표하는 사회복지아이

의 신비로운 자연 경관과 중

들이 있다.

성 리더 및 차세대 여성 100

이번 제4회 비엔나 국제컨벤

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세 유럽의 고즈넉한 낭만이

국제컨벤션 사전 등록은 3

명 참가

션은 오스트리아 정제계 유

가능하며, 우수작을 선발하여

흐르는 세계적인 문화 예술의

월 15일까지이며, 숙식일

'코위너 사회복지아이디어

명인사 및 예술인이 대거 참

비엔나 국제컨벤션에서 시상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투어

체를 포함한 참가비용은

공모전'에 세계 각 지역 참

여하는 대규모 국가적인 행사

하고, 아이디어 발표회도 가

가 준비되어 있으며, 국제컨

US$440(3월 15일까지)

여 가능

로서, '새로운 도약: 문화예술

질 예정이다.

벤션 종료 후에는 오스트리

US$480(현장등록) 이다. (

을 넘어 사회복지로'라는 주

이와 함께 세계를 향한 신인

아, 체코, 독일 등 유럽 옵션

항공료는 자비) 참가 문의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하 '

제 하에 강연, 비즈니스 매칭,

음악인의 꿈을 키우고 있는

투어도 신청할 수 있다.

및 신청은 코위너 홈페이지

코위너')이 오는 5월24(금)

문화예술콘서트, 전시회 등

한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음

코위너 재단은 2001년부터

(www.kowinnner.org)와 이

~ 26일(일) 오스트리아 비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비엔나

악 장학 콩쿠르를 개최하여,

여성가족부가 국내외 한민족

메일(info@kowinner.org)을

나에서 열리는 '제4회 코위너

UN 본부 옆 '오스트리아 한인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시

여성들의 네트워킹과 연대강

통해서 할 수 있다.

국제컨벤션'의 참가자를 모

문화회관'과 NH Danube City

상과 장학금 전달을 통해 학

화를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집한다.

호텔 에서 진행된다.

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있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

국제컨벤션 참가 문의

제1회 시드니, 제2회 홍콩, 제

또한 세계 각 지역 소외된 한

이외에도 코위너재단 비즈니

크(KOWIN)' 대회 참가자들

 www.kowinner.org

3회 루마니아 국제컨벤션에

민족 여성들에게 힘과 행복

스클럽이 주관하는 비즈니스

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대와

 info@kowinner.org

이어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을 주고자 코윈 지회 및 코위

여성들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

발전을 위해 조직한 비영리

 +82 70 7884 7860

<한국문화강연회 시리즈>

'싸이' 현상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이종수)

비해 적은 투자액으로 큰 이슈를

은 오는 3월 13일부터 7주간 한국

만들어내는 한국의 « soft power

문화강연회 시리즈를 개최한다. 올

»가 무시할 수 없는 큰 힘을 가지

해로 7회를 맞이한 본 강연회는 매

고 있다고 말한다.

년 7-8회의 강연을 통하여 한국

이번 강연회는 얼마 전 미국 대통

전통예술, 역사, 사회, 정서, 의학

령의 초대로 공연을 개최하는 등,

등에 대하여 한국문화를 심도 있게

세계적인 스타가 된 "싸이"를 하나

다루어왔다.

의 현상으로 다루며, 현재까지의

올해 소개될 다양한 주제 중 첫 막

상황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해하

을 열 강연회는 2012년을 뜨겁게

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달구었던 이슈, 가수 '싸이' 현상에 ㅇ 2013년 3월 13일, 18시30분

대하여 소개한다. 한국 대중 가수

ㅇ 주불 한국문화원

싸이는 작년, 전 세계를 들뜨게 한 주인공이며 아직도 곳곳에서 그 열

계적 문화이슈를 만들어낸 주인공

구가 뮤직비디오를 공유할 수 없었

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된 데에는 유튜브와 같은 소셜

을 것이다.

한국의 수 많은 가수 중 한 사람

네트워크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

강연자인 프랑소아 부공은 이것이

ㅇ 강연자 : 프랑소와 부공

에 불과했던 싸이가 작년에 발표

다: 유튜브가 아니었다면 지리적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일어 날 수

(Francois Bougon),

된 "강남 스타일"로 전무후무한 세

요건을 뛰어넘어 전세계 10억 인

있었던 것도 우연이 아니며 중국에

Le Mon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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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O. 655 / 2013년 3월 6일(수) - 7

손님 99%가 프랑스인 맛집 한식당 'Ma Kitchen' 현재 한국문화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과 같은 한국의 문화 콘텐츠이다. 하 지만 해외에서 조용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것 은 수많은 한식당들이다. 한국 음 식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에게 고 향의 맛을 전할 뿐만 아니라 현 지인들에게도 한국의 맛있고 건 강한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한국 문화 홍보관들이다. 파리 역시 많 은 한식당이 운영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홍보관의 역활을 성공적 으로 하는 Ma Kitchen을 소개하 고자 한다. 작년 6월 개업한 Ma Kitchen은 Paris Vogue에 디톡 스 레스토랑으로, 잡지 GRAZIA 에 테이크아웃하기 좋은 레스토 랑으로, 그리고 잡지ELLE 아시 아 음식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 다. 이 외에도 파리지앵들에게 문 화 정보를 제공하고 파리 곳곳의 맛집들을 추천하는 Le BonBon, Le Fooding, 그리고 유럽의 명 소들을 소개하는 Eurostar 사이 트에도 나와 있다. 이처럼 파리지 앵들에게 점점 맛있는 한식을 파 는 명소로 소문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12시부터 3시 반까지만 영 업한다는 것인데, 대부분 음식은 1시가 조금 넘으면 거의 다 없어

는 꿀을, 간장에는 민트를 섞고 깨 소스도 만들어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게 하였다. 하지만 이렇게 현지화를 했다 고 해서 한식 본연의 맛을 잃지 는 않았다. Ma Kitchen 고추장 의 매운맛은 외국인만을 고려한 '안 매운맛'은 아니다. 그래도 매 콤한 고추장의 매운맛을 좋아해 매일 방문해 이가 포함된 메뉴 만 먹는다는 단골도 있을 정도로 고추장 맛이 너무나 인기 있다고 김윤선 씨는 말했다. 이와 더불어 그녀는 "한식당 하시는 분들, 매 운맛을 겁낼 필요가 없는 것 같 아요. 한번 맛본 사람들은 그 매 력에 빠져서 계속 찾으니까요." 라고 했다. 그녀가 생각하는 한 식의 매력도 고추장의 맛과 같은 중독성이다. 앞으로 그녀의 계획은 이 인기를 이어 Ma Kitchen의 이름하에 한 국식 장(醬)을 전문화한épicerie 와 같이 여러 단품 한식 전문점들 을 열어 더욱 한식의 매력을 프랑 스인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진다. 이처럼 그날 만든 신선한

99%라고 말했다. 그녀와 얘기하

음식을 한정적으로 팔고, 늘 사

면서 왜 이곳이 이렇게 프랑스인

람이 많아 서둘러 줄을 서야 한

들에게 사랑받고 매일 오는 단골

다. 가게는 작은 편이지만 아담하

들이 생길 만큼 인기 있는지 알

고 깔끔하다. 가게에 들어가면 정

수 있었다. 성공의 핵심은 프랑스

말로 내 주방과 어울릴 것 같은

인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들을

편안한 음악이 흐르고 소소한 주

위한 배려를 하는 마음이었다. 우

방기구들과 식재료가 전시되어

선 프랑스인들이 점심을 무겁게,

있다. 그중에는 '소금', '후추' 등

그리고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것

이 쓰여있는 귀여운 통들도 있다.

을 그리 즐겨 먹지 않는다는 것을

전형적인 한식당 혹은 아시아 식

고려해 신선한 채소 위주의 비빔

당의 느낌보다는 세련된 카페 느

밥만을 전문화했다. 또 생소한 외

낌이다.

국음식을 먹는 것이 때로는 조금

이곳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서

부담스러운 일일 수도 있기 때문

Ma Kitchen

Ma Kitchen주인 김윤선 씨랑 인

에 이를 고려해 디저트는 프랑스

터뷰를 했다.

식 빵과 에스프레소이다. 맛 또한

85 rue d'hauteville 75010 지하철7호선Poissoniere

손님의 몇 퍼센트 정도가 프랑스

현지화를 고려해 비빔밥의 소스

인이냐는 질문에 그녀는 웃으며

를 흥미롭게 바꾸었다. 고추장에

또/하/나/의/퐁/뇌/프/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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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젤리제 옆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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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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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에 앞장서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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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중심이 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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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중심에 서서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다리가 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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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뇌프장로교회 성전 C3B


문화

NO. 655 / 2013년 3월 6일(수) - 8

제 15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엔 어떤 한국 영화들이?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조 용한 해안 휴양지 도빌에서 3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에 걸쳐 도빌 아시아 영화제 가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 이하는 도빌 아시아 영화제 는 1999년 외과 의사인 알 랭 빠뗄로(Allain Patello)가 아시아 문화를 유럽에 소개

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시작 한 행사이다. 알랭 빠뗄로는 연세대 의대에서 근무한 적 이 있으며, 동양 의학과 서 양 의학의 접점을 찾고자 노 력하는 도중 동양 문화 전반 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는 1975년부터 가을마다 도 빌에서 열리는 미국 영화제

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이

등 4개 부문을 석권하였으며

<마이 라띠마>의 감독 자격

영화제를 기획했다. 도빌 아

그 이후로 박찬욱 감독의 <

으로 오는 6일부터 10일까

시아 영화제는 유럽에서 유

공동경비구역 JSA>, 송해성

지 개막식 및 각종 공식 행사

일하게 아시아 영화만을 모

감독의 <파이란>이 수상행

에 참여하기 위해 도빌을 방

아 상영하는 영화제로, 매년 한국 . 중국 . 일본 . 캄보디

렬을 이었다. 2004년 주최기

문할 예정이다. <마이 라띠

관이 바뀌고 시상제도가 변

마> 외에는 김기덕 감독의 <

아 . 스리랑카 . 인도네시아

경된 이후에도 한국 영화들

피에타>와 최동훈 감독의 <

등 아시아 각국에서 스무 편

의 활약은 꾸준했다. 임상수

도둑들>이 비경쟁 부문에 초

정도의 영화를 초청한다. 또

감독의 <바람난 가족>, 이윤

청되었으며 전규환 감독의 <

한 도빌 아시아 영화제와 부

기 감독의 <여자, 정혜>, 류

무게>가 경쟁 부문에 초청

산 국제 영화제는 2000년

승완 감독의 <아라한, 장풍

되었다.

에 자매 결연한 사이로, 활발

대작전>, 조창호 감독의 <피

제 15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

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알

터팬의 공식> 등등 매 회 적

에는 위에서 언급된 한국 영

랭 빠뗄로는 재정적인 이유

어도 한 부문에서는 한국 영

화들뿐만 아니라 일본 감독

로 인해 영화제를 '퍼블릭 시

화가 수상을 했다.

소노 시온과 중국 감독 왕가

스템 시네마'라는 프랑스 회

이번 영화제에는 영화 배우

위의 작품들이 특별전을 통

사에 넘기고 도빌을 떠났지

유지태가 처음으로 연출을

해 다수 상영될 예정이다. 또

만 그 이후로도 도빌 아시아

맡은 장편인 <마이 라띠마

한, 경쟁/비경쟁 부문에 걸쳐

영화제의 꾸준한 한국 영화

(2012)>가 개막작으로 선정

이란, 필리핀, 인도, 말레이시

에 대한 관심에는 변함이 없

되었으며 경쟁 부문에도 공

아 등 다양한 국적의 영화들

어 매년 많은 작품들이 초청

식 초청되었다. <마이 라띠

을 선보이니 프랑스어 더빙

되어 수상의 영예까지 거머

마>는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과 서양 영화들에 지친 이들

쥔 바 있다.

처음으로 선보인 저예산 장

은 파리에서 두 시간 남짓 걸

제 2회 영화제에서는 이명

편 영화로 코리안 드림을 안

리는 이 작은 도시에 바다도

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고 한국에 온 태국 여성 마

볼 겸, 영화도 볼 겸 다녀오

없다>가 대상, 감독상, 남우

이 라띠마의 이야기를 다루

기를 추천한다.

주연상(박중훈), 영상효과상

고 있다. 이에 따라 유지태는

<김혜린/파리지성>

'마이 라띠마' 제15회 도빌 아시아영화제 초청 받아 유지태 감독의 첫 장편영화

6∼10일 프랑스에서 개최

캄보디아, 스리랑카, 인도

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지태 감독은 영화제가 진행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되는 제15회 도빌 아시아

네시아 등의 아시아 각국의

쟁쟁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

되는 기간 동안 프랑스 도

영화 '마이 라띠마'(제공·

영화제에서 어떤 성적을 거

작품들이 경쟁을 펼치는 도

다. 특히, 지난해 부산국제

빌에 머물며 주요 공식 행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제

둘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

빌 아시아 영화제는 '마이

영화제를 통해 먼저 공개

사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날

작 ㈜유무비)가 제 15회

다. 이 영화제는 초기부터

라띠마'를 비롯, '피에타', '

됐던 '마이 라띠마'는 절망

예정이다. 유 감독은 오는

도빌 아시아영화제의 경쟁

다수의 한국 영화를 소개하

도둑들'의 상영 또한 이어

의 끝에서 만나, 세상에 버

3월 5일 루프트한자 항공

부문에 공식 초청 및 개막

고 시상해 온 프랑스 내의

질 예정이다. 아시아 신인

려진 두 남녀의 이야기로

편으로 출국해, 3월 6일 경

작으로 선정됐다.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제로

감독들의 작품 10편 가량

해외 유수의 전문지 스크린

쟁 부문 개막작인 '마이 라

'마이 라띠마'는 세상이 등

서 '똥파리', '파주', '무산일

이 공식 경쟁을 치르게 되

인터내셔널과 버라이어티

띠마'가 상영될 CENTRE

돌린 외로운 두 남녀의 고

기', '달콤한 인생', '추격자'

는 공식 경쟁 섹션에 초청

에서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

INTERNATIONAL DE

독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휴

등의 국내 작품들을 초청한

및 개막작으로 선정된 '마

을 인정받았다.

DEAUVILLE 극장에서 무

먼 멜로 드라마. 오는 3월

바 있다. 한국, 중국, 일본,

이 라띠마'는 해외 관계자

'마이 라띠마'를 연출한 유

대인사를 진행한다.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2013년 3월 학기 개강일 2013년 3월 4일


국내

NO. 655 / 2013년 3월 6일(수) - 9

고종 손녀 이해경 여사, 조선제왕 투구 반환요구 3·1절을 맞아 '조선왕실의 마지 막 공주'로 불리는 이해경 여사 (83·사진)가 일본의 도쿄국립박 물관에 소장된 조선제왕의 투구와 갑옷을 반환할 것을 정식으로 요 구했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는 이해경 여사 는 최근 도쿄국립박물관에 조선제 왕의 투구와 갑옷이 있는 것이 확 인된 것과 관련, 아베 신조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외상, 제니야 마사 미 도쿄국립박물관장 등 3인에게 보내는 서한을 작성해 지난 1일 오 후 맨해튼 NY독서실 갤러리 기자 회견장에서 반환을 촉구했다.

도쿄국립박물관이 소장한 조선제 왕의 투구와 갑옷은 일제시대 '도 굴왕'으로 불린 오구라의 수집품 으로, 지난 2012년 도쿄국립박물 관이 조선왕실에서 전래되던 물건 임을 인정한 바 있다. 또한 문화재 제자리찾기 대표 혜문 스님을 중심 으로 민간단체들이 지난 3년간 도 쿄국립박물관을 상대로 문제를 제 기해 왔다. 이해경 여사는 심한 감기몸살로 참 석하지 못한 이날, 혜문스님은 "한 일협정으로 정부가 공식적인 대응 이 어려운 시점에서 고종의 것으로 추정되는 투구와 갑옷을 '대한제국

황손'들이 나서는 것은 문제해결의 결정적인 열쇠가 될 수 있다"면서 "순종 다음의 왕권 후계자였던 의 친왕의 따님인 이해경 여사는 의친 왕비의 호적에 정식 입적된 분으로 대한제국 황실 물품에 대한 법적 상속권을 주장할 근거가 있다고 본 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혜문스님으 로부터 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의 실태에 관한 질의응답과 최근 브루 클린 박물관에서 발견된 조선제왕 의 투구와 갑옷에 관한 동영상도 처음 공개했다.

미·중, 북 핵실험 제재 새 결의안 합의… 5일 안보리 회의에서 초안 배포 북한의 제3차 핵실험이 강 행된 것과 관련, 미국과 중 국이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에 합의했다고 유엔 (UN) 외교관들이 밝혔다. 유엔 소식통들에 따르면 유 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

사국인 미국과 중국은 4일 (현지시각) 새 제재안에 합 의했으며, 5일(한국시각 6 일 오전) 안보리 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배포할 예 정이다. 한 고위 관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5일 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지지는 않겠지 만, 결론이 곧 날 것"이라고 밝혔다. 비탈리 추르킨 유 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미 국 측은 아직 대북 결의안 초안을 회원국들에 회람시

키지 않았지만, 곧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안보리 15개 이사국 북핵(北核)험 을 비난하면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을 다짐하는 언론 성명을 승인했었다.

이후 미국과 중국은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의 수위와 방식을 두고 물밑 협상을 벌여왔으나, 중국이 '적절 한 제재를 해야 한다'고 고 집해 진통을 겪어 왔던 것 으로 알려졌다.

北 "정전협정 백지화...판문점대표부 활동 중단할 것" 북한이 5일 최근 제 3차 핵 실험에 대한 국제 사회의 대 북 제재 움직임과 한미 합동 군사훈련 등과 관련, "정전협 정도 백지화 하고, 판문점대 표부 활동도 전면 중지하겠 다"고 위협했다고 연합뉴스 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 통신은 5일 조선인민군 최고 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과 한국 등이 북한의 '평 화적인 인공지구위성 발사'

와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제3차 핵실험에 대북제재를 가하고 한미 간 합동군사훈 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 하면서 이같이 위협했다. 최고사령부 대변인은 성명에 서 "최고사령부는 이미 우리 가 천명한 대로 미국을 비롯 한 온갖 적대세력들의 횡포 한 적대행위에 대처해 보다 강력한 실제적인 2차, 3차 대 응조치를 연속 취하게 될 것" 이라며 "미국과 남조선 괴뢰

들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이 경고를 무심히 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북 핵실험에 대 한 유엔의 대북제재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되고 있다. 유엔은 북한의 3차 핵 실험과 관련해, 이번 주 안으 로 안전보장이사회를 거쳐 유엔 제재 결의를 채택할 예 정이었다. 우선 6일 15개 이 사국이 참여한 가운데 비공

개회의를 열어 대북 제재 결 의안 초안을 논의할 예정이 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시점에 "조선정전협 정 효력도 전면 백지화할 것" 이라는 위협에 가까운 발언 을 내뱉었다. 성명은 "이번 전쟁연습이 본격적인 단계로 넘어가는 3월 11일 그 시각 부터 형식적으로 유지해오던 조선정전협정의 효력을 완전 히 전면 백지화해버릴 것"이 라고 밝혔다.

또 "조선반도의 평화체제수 립을 위한 협상기구로서 우 리 군대가 잠정적으로 설립 하고 운영하던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의 활동도 전 면 중지하게 될 것"이라며 " 이와 관련해 판문점 조미(북 미) 군부전화도 차단하는 결 단을 병행해 내리게 될 것"이 라고 덧붙였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재외동포

NO. 655 / 2013년 3월 6일(수) - 10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 '경교장', 시민 품으로 서울시, 3년여간 원형복원 거쳐 3월 2일부터 무료 개방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 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 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 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 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 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 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 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 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 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 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 이다" (백범 김구, 「나의 소 원」, '내가 원하는 우리나 라' 중에서)

국무위원회 등 임시정부 회 의가 열렸던 응접실과 대외 홍보를 담당했던 선전부 활 동공간, 귀빈식당 등이 복원 돼 있다. 2층에는 집무실과 침실, 임정요인 숙소, 욕실, 서재 등이 있고, 특히 집무실 복도 창문에 서거 당시의 총 탄 자국을 재현해 놓았다. 보일러실과 부엌으로 썼던 지하 1층은 임시정부 역사를 조망하는 전시공간으로 탈바 꿈 됐다. 김구 선생이 서거할 당시 입었던 혈의와 '백범일 가이자 독립운동가, 김구 선

안을 완성하기 위한 국무위

건물 내·외부가 개조돼 그

지' 초간본, 북한 내 비밀조직

생이 72세인 1947년 발표한

원회를 지속적으로 열었고,

원형이 변형됐다. 이후 각계

원들이 김구 선생과 이승만

「나의 소원」도 이곳 경교

신탁통치반대 운동도 추진

에서 줄기차게 경교장 복원

에게 북한 동향을 보고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장에서 쓰여졌다고 한다. 경

했다. 김구 선생은 통일정부

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속옷 밀서 등이 전시돼 있다.

청사이며, 백범 김구 선생의

교장은 일제강점기 광산업으

수립을 위해 남북협상에 참

졌고, 2001년 서울시 유형문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복원

숨결이 깃들어 있는 역사의

로 큰 부를 축적한 최창학에

가하는 등 최후의 노력을 전

화재 제129호 지정, 2005년

으로 경교장 건물 복원은 마

현장 '경교장'(京橋莊, 서울

의해 1938년 '죽첨장'(竹添

개하던 중 1949년 6월 26

국가 사적(제465호)으로 승

무리됐지만, 경교장 서측과

종로구 평동 108-1/새문안

莊)이란 일본식 명칭으로 건

일, 경교장에서 대한민국 육

격된 이후 서울시와 삼성병

북측은 강북삼성병원과 직접

로 29)이 백범 서거 64년 만

립됐다. 1945년 11월 임시

군 소위며, 주한미군방첩대

원이 협의해 2010년부터 본

연결돼 있고, 정원 등은 병

에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서

정부가 환국하자 이름을 '경

(CIC) 요원인 안두희의 흉탄

격 복원 작업이 시작됐다. 하

원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

울시는 사적 제465호인 경

교장'으로 바꾸고, 임정의 활

에 맞아 서거했다..

지만 병원 기반 시설 등으로

어 이번 복원에서는 제외돼,

교장을 3년여 간에 걸쳐 원

동공간 및 김구 주석과 임정

이후 경교장은 중화민국 대

인해 완벽히 복원되지 못했

이 부분에 대한 복원 검토는

형 복원해 3·1절 다음날인

요인들의 숙소로 사용됐다.

사관저, 월남대사관 등으로

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고 설

지난 2일부터 시민들에게 무

김구 선생과 임정 요인들은

사용되다가 1967년부터 병

토지 396㎡, 건물 1동(지하1

명했다.

료로 개방했다.

경교장에서 남과 북의 역량

원시설(고려병원, 현 강북삼

층·지상2층/총면적 945㎡)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정치

을 단결해 자주 통일의 구체

성병원)로 쓰였고, 이때부터

규모의 경교장 지상 1층에는

대륙별 총연 회장들, 北 핵실험 규탄 결의문 발표 핵실험·핵시설 폐기… NPT, IAEA 체제 복귀 촉구 전 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아시아총연 승은호 회장,

핵실험 중단을 요구하는 결

연 회장들은 이날 오후 서

험 중단·핵시설 폐기, 핵

대륙별 한인회 총연합회장

아중동총연 임도재 회장,

의문을 발표했다.

울 을지로1가 프레지던트

확산금지조약(NPT) 및 국

9명(민단 중앙본부 오공태

재중국한국인회 황찬식 회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되

호텔에서 세계한인회장대

제원자력기구(IAEA) 체제

단장, 유럽총연 박종범 회

장, 중남미총연 박세익 회

는 제14회 '2013 세계한인

회 운영위원회를 마치고,

로의 조속 복귀를 강력히

장, 대양주총연 홍영표 회

장, 캐나다총연 김근하 회

회장대회' 추진방안 협의

북한이 지난 12일 강행한

촉구했다.

장, 미주총연 유진철 회장,

장)이 지난 27일 북한의

를 위해 방한한 대륙별 총

3차 핵실험과 관련해 핵실 Restaurant coré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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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휴무


재외동포

NO. 655 / 2013년 3월 6일(수) - 11

반크 회원이 해외동포들에게… 21C 이순신 프로젝트… "한국 바로 알리기 활동에 참여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해외 한인동포 여러분! 저는

반크

회원

정재

현 입니다.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는 1999년 대한민국에서 탄 생된 비정부단체로, 7만 명 의 초·중·고 대학교 자원 봉사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 습니다. 반크의 회원들은 전 세계 인터넷, 교과서, 출판물 등 에 잘못 알려진 동해, 독도 를 비롯한 한국관련 오류를 바로 잡는 활동을 하고 있 습니다. 또 전 세계 여러 나 라 외국인들, 한인동포, 입 양아들과 교류하며 맨투맨 한국홍보활동도 적극적으 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인동포 여러분, 지금 세 계 곳곳에서 우리나라에 대 하여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는 사실을 알 고 계셨나요? 우리나라의 동해 East Sea를 Sea of Japan으로 표시한 세계지

도가 무려 97%나 된다고 합니다. 또 우리나라의 역 사를 왜곡한 기사도 많이 나오고 있고 여러 가지 말 도 안되는 오해를 받고 있 습니다. 이런 사실이 믿겨지시지 않 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인터넷을 검색 하거나 현지 교과서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주세요. 분명 히 여러분이 접하는 한국 관련정보들 중에서 왜곡되 고 잘못된 오류를 발견하 게 되실 거예요. 이러한 오 류 때문에 우리나라의 모습 이 많이 왜곡되고 축소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류들은 반드시 저 희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 다. 그리고 한인동포 분들 의 힘도 필요합니다.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가 우리나라의 왜곡된 사실 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 분이 자주 접하는 주변의 교과서, 웹사이트에 한국관 련 오류가 있다면 아래 반 크의 21C 이순신 오류시정 프로젝트 사이트(korea. prkorea.com)에 제보해주 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속한 한 인학교, 한인단체, 한글학

교에 반크의 한국바로알리 기 활동을 알려 더 많은 한 인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도 록 널리 알려주세요. 나아 가 반크와 더 긴밀히 한국 바로알리기 활동을 추진할 의향이 있으시다면 반크에 연락주세요. 700만 해외 한인동포가 함 께 하면 전세계에 대한민 국이 바르게 알려질 수 있 습니다. 700만 해외 한인동포가 함 께 하면 21세기 세계 속 대 한민국의 미래가 변화될 수 있습니다. 뜻 있는 해외 동포 여러분

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 탁 드립니다.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홈페이지(prkorea.com) ※ 반크 21C 이순신 오 류시정 프로젝트(korea. prkorea.com) 21C 이순신 오류시정 프로 젝트는 21C 세계 속에 잘 못 알려진 대한민국의 이미 지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시작되 었습니다.

전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대학생 1000명 모국 초청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 경근)은 오는 7∼8월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과 대학생 1천 명을 모국으 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로 맞는 재 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 는 세계 각국의 동포 청소

년과 대학생을 국내로 초 청해 한국의 사회, 역사, 문화 등을 체험토록 함으 로써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행사다. 올해는 7월 16∼23일 중·고생 600명, 7월 30 일부터 8월 6일까지 대

੶ ਵ Ғ ੴ హ ੄ ݀ ՜ ‫ ߆ ג‬ਲ ҩ ഠ

⬣ᇃḇⶀէ⺣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실 시된다. 김경근 이사장은 "세계적 인 한류 확산에 즈음해 재 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 의 진정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교류를 통해 차세대 글로 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 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5년 이상 합법적으로 해외 에 체류 중인 만 13∼23 세 재외동포 청소년과 대

www.yeonhap.org facebook.com/parisyeonhap

parisyeonhap@gmail.com

␨㢸⯝㇠GỀ䝉㨴 06 16 56 11 48

બੇ ࠒ ৓ߎ ৚ੴ ड

બੇ ࠒ ৓ߎ ৚ബ ड 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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બੇ পܸ੄ࠒ ৚ബ ड ࠔ

31, ave Laplace `[XXWGh GOẄ㡕ḴPG

24, rue des Archive GG^\WW[Gw GO⸬␭P

GGOylyTiPGs 09 67 09 28 98

GGOtGXSXXP Hôtel de ville GG]ⶼ㻐Ạ⦐G⇌㝴G㚱ạG㜺Ὤ⦐GX\W

문의 : 06 6969 2580

신정 7 rue clapeyron 75008 Paris Tel. 01 4522 2106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코리안넷 (http://www.korean. net)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4월 5일까지 현지 공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고

NO. 655 / 2013년 3월 6일(수) - 12

더 좋아지는 '글로벌 진출' 환경 최대한 활용하자! 통계청과 한국고용정보원의

이는 글로벌 취업과 관련하

지금이야 말로 우리가 보다

크, 그리고 글로벌 세계를 향

리 기업들에게도 또 다른 삶

최신 통계 등에 의하면 2012

여 유례없을 정도의 높은 경

더 역동적으로 글로벌 진출에

해 진출하고 있는 우리 기업

의 활력을 불어 넣어줄 필요

년의 전체 일자리 수는 43만

쟁률인데, 그 만큼 해외로 눈

박차를 가하고 나서야 할 때

들의 지속적인 증가는 우리들

가 있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

7,000개가 증가하였으나 청

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어나

가 아닐 수 없다.

의 글로벌 진출의 일차적 토

로는 국내에서의 일자리 부

년층의 일자리는 오히려 3만

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첫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우

대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타

족에 어느 정도 숨통을 트여

6,000개가 감소했다. 이로 인

할 것이다.

리의 국내적 여건은 매우 긍

국의 글로벌 기업들 또한 남

줌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해 우리나라 청년층 고용률

이와 관련, 우리 사회는 아

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무

다른 진취성과 적극성, 은근

전세계 각지를 적극 개척하는

은 2005년 44.9%를 나타낸

직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엇보다도 먼저 박 대통령이

과 끈기 등의 특징으로 대변

가운데 우리의 터전을 한반

이래 계속 하락, 2012년에는

것 같지만, 글로벌 현장에는

직접 "국내 시각에서 벗어나

되는 '한반도의 DNA'를 이어

도 터전 외에 글로벌 터전으

40.4% 수준까지 떨어지고 말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

세계 각국에서 성공신화를 써

받은 우리 한국인들을 선호한

로 그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

았다. 이처럼, 생산활동 가능

로 글로벌 진출의 기회가 많

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

다. 이에 더해, 우리 한국·한

대시켜 나가도록 하자. 이와

한 우리 청년들은 10명 가운

다. 이는 이미 수 년 동안 중

를 구축하여 질 좋은 글로벌

국인에 대한 호감도 역시 전

같은 과정 속에서 21세기를

데 4명만 고용되는 암울한 현

국 상하이를 토대로 한 글로

일자리를 개척하도록 최선을

세계적인 한류와 K-Pop 등

살아갈 우리의 후예들은 한반

실 속에 놓여 있는 것이다.

벌 현장에서 '글로벌 진출 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진출

의 영향에 힘입어 전례가 없

도 터전뿐 아니라 보다 더 넓

한편, 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

문가'라는 애칭 속에 우리 한

에 대한 지원 의지를 거듭 강

을 정도로 높아져만 가고 있

은 글로벌 터전에서도 자랑스

서는 글로벌 취업과 글로벌

국인·한국기업들의 글로벌

조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

다. 이처럼, 현재 우리들의 글

런 '한반도의 DNA'를 마음껏

창업, 즉 '글로벌 진출'에 대한

진출과 관련된 일도 겸해 온

한 국내적 환경은 유례없이

로벌 진출을 위한 여건은 더

발산하는 가운데 우리의 생

관심이 급격히 증가한 것 같

경험에 비춰볼 때 자신 있게

좋게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할 나위 없이 좋게 이뤄지고

존과 번영을 멋지게 다져나갈

다. 실제로 2013년 1월에 개

말할 수 있다. 게다가 현재는,

다음으로, 국외적 여건 또한

있는 것이다.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은 글로

최된 '2013 글로벌 취업 창

우리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매우 고무적이다. 일단, 글로

우리는 바로 이와 같은 글로

벌 진출의 호기를 적극 활용

업 대전'에는 총 640명 모집

대내외적 여건 또한 아래와

벌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700

벌 진출의 환경을 물실호기로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에 7,000여 명이 몰려 10대 1

같이 훌륭하게 조성되고 있기

만 명에 이르는 글로벌 코리

삼아 최대한 적극 활용함으로

<우수근 중국 상하이

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도 하다. 이를 고려할 때, 바로

안과 그들이 일궈낸 네트워

써 우리 청년층뿐 아니라 우

동화대학 교수>

먼저 물러서는 쪽이 때로는 이기는 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대(對)

거부하는 야당과 정치권 난

보는 야당은 방통위에 남겨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

기자회견을 하면서 정국(政

국민 담화에서 "과학기술과

맥상을 지켜보면서 제가 조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쪽

은 새 정부가 첫발자국도 떼

局)은 점점 더 험악해지고

방송·통신의 융합에 기반한

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던 마

이 처음엔 각자가 내건 명

지 못하게 훼방한다는 비난

있다. 청와대와 야당이 이대

정보통신기술(ICT) 육성을

음을 지켜내기 어려워졌다"

분으로 맞서는가 싶더니 자

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야당

로 자기 입장만 고집하면서

통해 국가 성장 동력을 마련

며 장관 후보직을 사퇴했다.

존심 대결로 번져갔고 마침

소속 광역단체장이 "식당 주

해야 한다는 것이 제 신념"이

지난 1월 30일 인수위가 국

내 감정싸움 단계로 접어들

인이 밥 짓겠다는데 찰밥을

달려가다 보면 공멸(共滅)

라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이

회에 낸 정부조직법은 34일

고 있다.

하든 흰밥을 하든 맡겨둬야

문제만큼은 물러설 수 없다"

이 지나도록 여태껏 방송통

청와대는 미래부에 대한 당

하는 것 아니냐"고 했겠는가.

고 말했다. 그러나 문희상 민

신위원회 2개 과(課)가 담

초 구상을 100% 지키려고

야당의 이런 달라지지 않은

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당해온 일부 방송 기능을 미

장기전을 펼치다 초대 장관

모습이 안철수 전 서울대 교

"정부 조직 개편은 여야 합의

래부로 넘길 것이냐는 한 가

직을 맡기려고 어렵게 영입

수가 조기에 정치권으로 복

로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 결

지 쟁점에 가로막혀 있다. 이

한 김종훈 후보자를 잃었다.

귀할 수 있는 틈새를 만들면

정해야지 대통령의 야당 압

문제를 미래 성장 동력이라

또 미래부 하나 때문에 새 정

서 야권(野圈)의 기반을 흔

을 고집하며 강하게 버티다

박으로 될 일이 아니다"라고

는 산업적 관점에서 보는 청

부 임기가 시작된 지 일주일

들고 있다.

간 부러지고, 반대로 먼저 물

즉각 반박했다. 이에 앞서 김

와대는 미래부가 업무를 맡

이 넘도록 17개 부처 전체가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

러서 상대방에게 퇴로(退路)

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아야 한다는 입장이고 방송

장관도 조직도 없는 기능 마

표하며 야당을 압박하고, 야

를 열어주는 쪽이 때로는 이

후보자는 "대통령 면담조차

의 정치적 중립성 관점에서

비 상태다. 야당은 야당대로

당 대표는 곧장 맞받아치는

기는 법이다.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하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 전혀 타협 여지가 보이지 않 을 정도로 꽉 막힌 상황에서 바늘구멍만 한 접점을 찾아 절충을 이루는 것이 바로 정 치다. 정치에선 자기 입장만

주일 오후 2시30분 주일 오후 1시 오페라한글학교 : 주일 3부예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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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NO. 655 / 2013년 3월 6일(수) - 13

한국 바르게 알리기 기획안 공모전

2013년 병역 안내

"독도"

- 달라지는 제도 -

행사 프로그램 가) 일시: 2월 15일 ~ 3월 15일 나) 주최: 연합뉴스, (사)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다) 주제: 한국 바르게 알리기: 독도 라) 대상: 세계한언 회원사 마) 참여방법: 이메일 접수(ok-media@hotmail.com) 바) 시상식: 4월 8일 제12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개회식

세부추진계획 가) 2013년 2월 14일: 전체공지 나) 2월 15일: 연합뉴스와 세계한언을 통해 언론홍보 시작 다) 2월 15일 ~ 3월 15일: 공모전 아이디어 모집 라) 3월 18일 ~ 3월 22일: 심사 Ø 심사: 외부심사 (1) 심사위원: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본부장(심사위원장), 재외동포부장, 반크 박기태 단장, 서경덕 교수 (2) 심사기준 및 평가방법: 심사기준 - 창의성(30), 효과성(30), 실현가능성(40) 심사평가 - 심사결과 고득점 순으로 심사대상으로 선정 마) 3월 25일: 연합뉴스와 세계한언 언론사를 통해 수상자 발표 바) 4월 8일: 시상식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지급)

파리선한장로교회

담임목사: 성원용

주일예배: 오후 2시 30분 유년주일학교: 중고등부 : 청년부 : 수요예배 :

주일 예배시간과 동일 주일 오후 1시 30분 토요일 오후 6시 수요일 저녁 7시 30분

ADDRESSE: 5, RUE ROQUEPINE 75008 PARIS M 9 - ST.AUGUISTIN M 9,13 - MIROMESN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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