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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 - NO. 590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N o siret :494 517 394 00016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 4541 5317 06 0786 0536

2011년 10월 19일(수)

세계로 통하는 창

parisjisung@gmail.com

2012년 프랑스 대선 사회당 후보에 프랑스와 올랑드(François Holland)선출 지난 16일, 2차경선에서 프랑스와 올 랑드(François Holland)가 2012년 사 회당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는 한번더 대권에 도전할 것이 확실 시 되는 사르코지 대통령과 내년 대선 에서 겨루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올랑드는 오랜시간 사회당 당수였 고,2007년 대선에서 사르코지와 대결 했던 세골렌 루와얄과 25년간 동거를 하며 4명의 자녀를 둔 사람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07년 루와얄이 대선에 실패를 하고 난뒤 다른여자가 생겨 두 사람은 헤어 졌다고 한다. 만약 뉴욕에서 성폭행시비가 없었더라 면 이 자리는 전 국제통화기금회장인 도미니크 스트로스칸이 있었을지도 모 른다.아마 그가 낙마하지 않했다면 올 란드의 강적이었음에 분명하다. 6명의 후보가 1차 경선을 나와 경합을 벌였는데 떨어진 4명 모두가 올랑드를 지지했고 그의 전 동거녀였던 세골렌 루와얄도 그를 밀어주었다고 한다. 2차경선에서 쓴 고배를 마신 마르틴 오브리는 마지막까지 경선의사를 밝히 지 않다가 스트로스 칸이 사회당에 남 긴 상처를 짊어지는 차원에서 경선에 나서면서 하루아침에 가장 강력한 대 선후보로 주목을 받았었다. 프랑스인들은 그녀를 가장 강한 카리

알로파리 2012 신규등록 및 광고문의

스마의 인물로 분류했지만 사회당 내 에서 지지세력을 구축하는데에는 올랑 드를 따라갈수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올랑드는 55세로,미테랑 대통령이 집 권하고 있을때 대통령 보좌권으로 정 계에 입문했고, 1997년부터 2008년까 지 사회당 당수를 맡은바 있다. 그는 스스로를 부채에 눌려있는 프랑 스를 재건할 것이고,믿을수 있는 온건 하고 분별력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 다.보통은 그를 외유 내강형으로 평범 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는 승리의 연설에서 젊은이들을 위 한 보다 나은 정책을 발표한것에 대 해서 몆 언론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 놓았다. 부자들의 정책을 펼쳤고 프로아메리칸 이라고 불리던 사르코지에 분노한 프

랑스인들은 바꿔보자고 하나같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와중 에 이번 사회당 경선은 프랑스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회당 후보가 결정되고 나니 우파는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면서 사회당은 올랑드파와 오브리파로 갈라진 좌파 라며 경험없는 올랑드가 어떻게 국정 을 책임질수 있느냐며 어긋진 소리만 내놓았다.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사회당 후보 에 오브리가 되던 올랑드가 되던 내년 사르코지는 참패할것이라 전망했었다. 1988년 미테랑의 재선이후 좌파가 정 권을 잡아보지 못했는데,내년 대선에 서 기회가 주어질런지는 지켜볼 일 이다. <파리지성>

우리모두 하나되어 한국의 전당을 파리중심에 건립합시다. 한국의 전당 건립을 위한 100,1000,10 000 캠페인. 관련기사 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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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국내

NO. 590 / 2011년 10월 19일(수) - 3

프랑스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구성 . 활동

지난 10월 14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제18대 대 통령선거에서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공직 선거법 제218조에 따라 전 세계 총 158개 공관에 재 외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 되었다. 이날 주프랑스대사관에서 도「프랑스대사관재외선거 관리위원회(이하 ‘재외선 관위’라 함)」의 최초회 의가 개최되어 위원장에 함 미연 위원, 부위원장에 조 봉기 위원이 각각 선출되었 고, 재외선관위 운영계획과 프랑스 지역의 성공적인 재 외선거 관리방안에 대한 논 의도 이루어졌다. 함미연 위원장은 “국내 선 거사상 프랑스 지역에서 처 음 실시되는 재외선거가 성 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히면서 유권자들의 적 극적인 참여와 공명선거 실 천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재외 선거관리위원회는『공직 선거법』제218조에 따라 2013년 1월 18일까지 재 외투표의 관리, 공관의 선 거관리사무 감독, 선거범 죄 예방 . 단속, 재외선거 홍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 게 된다. ※ 프랑스대사관재외선거 관리위원회 위원명단 ▲함 미연 한글학교교장(중앙선 관위 지명), ▲윤석준 시 앙스포 연구원(중앙선관위 지명), ▲박홍근 민주평통 위원(정당추천), ▲황희경 재불한인여성회 부회장(정 당추천), ▲조봉기 재외선 거관(공관장 추천)

한 . 미FTA 이행법안 미 의회 통과 여야 정치권, 비준안 처리 놓고 '대치' 미국 의회가 12일(현지시간)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이 행법안을 모두 통과시키고 오 바마 대통령 비준만 남겨놓 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이날 도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놓고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팽팽한 대치 정국만을 이어 갔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라디오 정당대표 연설에서 민 주당을 비롯한 야권과 시민단 체가 주장하는 한미FTA 반 대 입장에 대해 이는 '반미주 의 입장'에서 비롯됐다고 비 난했고, 민주당을 비롯한 민 주노동당, 진보신당, 시민단 체 등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한·미 FTA 강행처리 반대 공동결의대회'를 연 데 이어 저녁에는 덕수궁 대한문 앞에 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 본부 주최로 비준 반대 촛불 집회에 참석, "한미FTA는 균 형·국익·주권을 상실한 불 평등 조약"이라는 반대 입장 을 거듭 밝혔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민 주당이 주장하는 소위 '10+2 재재협상안' 중 2가지는 통상 절차법과 농업분야 지원책이 며, 나머지 9가지는 이미 노 무현 정부 당시 자신들이 미 국과 협상한 내용"이라고 반 박하며 "이를 가지고 또 재재 협상을 하자는 것은 국익이나 경제적 측면에서 한미FTA에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반미주

우리의 노력과 제도가 한미

의 이념으로 접근하기 때문"

FTA에 의해 무력화되는 일

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 없도록 제도화하는 장치

홍 대표는 한미FTA와

가 사전에 강구돼야 한다"고

한-EU FTA에 별다른 차이

주장했다.

점이 없는데, 한-EU FTA는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도 "

이미 통과됐다"며 "우리 국회

한미FTA가 이 상태로 통과

도 이달 내 한미FTA 비준을

되면 외국자본에 우리 중소상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

인과 전통시장 상인, 골목 상

조했다.

관이 초토화될 것"이라고 비

반면에 민주당은 여당의 한미

판했다.

FTA 강행처리에 대해 반대

한편 미 하원은 이날 오후 한

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미FTA 이행법안에 대한 본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회의 표결을 실시해 찬성 278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

표, 반대 151표로 법안을 통

에서 밀어붙이려고 하는 한미

과시키고, 이날 밤 늦게 민

FTA가 우리 사회를 분열의

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는 사

에서도 이행법안을 통과시킴

회로 만들 수 있어 우려스럽

으로써 오바마 대통령의 서

다"고 말했다.

명이 끝나면 한미FTA에 대

손 대표는 "정부 여당은 한미

한 미국 내 비준 절차를 마치

FTA 시행에 따른 피해 대책

게 된다.

을 전혀 세우지 않고 미국과

한미FTA 이행법안의 미 의

의 관계만을 생각해 미국에게

회 통과는 2007년 6월 양국

잘 보이기 위해 FTA를 강행

의 협정 공식서명 4년 4개월

처리하려 한다"며 "중소기업

만이다.

이나 영세상공인 보호를 위한


예술가의 만남

NO. 590 / 2011년 10월 19일(수) - 4

무언가 (Romances sans paroles) 박동일 화가는 언어로 표현 할 수 없는, 그러나 시적 상 상과 모든 감각들 간의 "조 응"으로만 접근이 가능한 우 리 존재의 근원적 신비를, " 상징의 숲"을 지나 자연과 동 심의 세계로 재현하고 있다. 그래서 화가는 언제나 "시인 들이 나를 돕고, 음악가들이 나를 돕는다"며 그들에게 경 의를 표한다.

<피아노 소나타> 62.5X53cm / technique mixte/2011

박동일 <사계 :가을 > 80x80cm / technique mixte/2011

"이 꽃 이름이 무엇 인가요 ?" "그냥 꽃 !" "이 새는 어떤 종류 인지요 ?" "그냥 새 !"

시 '붕어나 잉어'로 이름이 불 림으로써 '냇물이나 강'에 있 어야 하는 공간적으로 제한 된 생물체가 되어버린다.

그림 속의 낯선 꽃과 새에 대 해 묻는 필자에게 박동일 화 가는 늘 그렇듯이 소년 같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꽃 한 송이와 과일 하나에 우주 가 담겨있고, 새나 물고기는 공간의 자유를 이야기하고 있다»며, 화가는 자신의 그림 에 나오는 모든 꽃들과 새들 의 이름이 "그냥"인 것을 이 렇게 설명한다. 각각의 꽃과 새가 우주를 설명하고 자유 를 상징하기에 하나의 이름 을 주면 그 의미를 제한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우주'였던 꽃이 이름이 불려짐으로써 ' 장미'로 국한되고, '자유'였던 새가 이름이 불려짐으로 '까 치'로 국한된다. '물고기' 역

물론 여기서 화가가 피하고 싶은 것은 "까치, 비둘기", 혹 은 "장미, 국화"와 같이 종( 種)을 가리키는 명사이지, " 촐싹이 1세, 2세"(파리 이름, cf. 인터뷰), "촐랑이"(금붕어 이름)와 같이 애정이 듬뿍 담 긴 개체의 이름을 말하는 것 은 아니다. "그냥 사람"을 인 종차별을 불러일으키는 "황 인종, 백인종, 흑인종"으로 나누는 이러한 '종'의 나눔을 피하자는 것이지, "김소월, 모차르트, 마틴 루터킹»과 같 이 이름만 들어도 꽃 향기가 나거나 음악소리가 들리거나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개개인 의 이름을 거부하자는 것은 전혀 아니다. 또한 "그냥 믿

(월요일 휴무)

는 자"를 종교의 이름으로 구 분지어 끝없이 분쟁하는 "기 독교인, 불교인, 이슬람교인, 등"과 같이 짝을 나누는 것을 피하자는 뜻이다. 반대로 화 가는 "믿음이 있는 자"를 참 좋아한다, 사랑을 믿는자, 평 화를 믿는 자, 특히 조그마한 동식물의 생명을 경외하고 믿는 자 등등… 화가는 한 송이의 꽃 속에, 하나의 과일 속에 어떻게 우 주가 담겨있는지, 물고기나 새가 어떻게 공간의 자유를 상징하는지를 그의 예술을 통해 보여준다. 흔히 그의 그 림에는 창문 있는 꽃과 과일 들이 있다. 창문 안에는 새 가 보이는데, 창문틀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자세 히 보면 나뭇가지이며, 이 나 뭇가지 위에 새가 앉아있다. 새는 꽃이나 과일 '안'에 있

는 듯 보이지만 그 안의 공 간은 우주이다. 밤하늘이 보 이고 많은 별들과 달이 보인 다. 그의 그림에는 이처럼 갇 혀진 '안'이 없고, 닫혀진 내 부가 없다. 다시 말해 꽃 혹 은 과일에 있는 '창문'은 안과 밖, 내부와 외부를 나누는 것 이 아니라, 두 외부세계 혹은 두 우주를 잇는 소통과 "조 응"(correspondance)의 상 징일 뿐이다. 이 두 세계란, 상징파 시인들 의 지도자였던 말라르메가 말하고 이후 현대철학자 메 를로퐁티가 이야기 하듯, " 눈에 보이는 세계와 눈에 보 이지 않는 세계의 조응"이며 "말해질 수 있는 세계와 말 로 표현될 수 없는 세계의 만 남"이다. 이를 재현하는 시인 의 詩와 화가의 그림은 "신성 한 의식"이다. 보들레르처럼,

<내 마음의 꽃밭>(2011) 연 작에서 우리는 꽃밭 사이로 화가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다. <로망스>의 오른쪽 상 단에 보이는 원두막에는 두 사람이 더위를 식히며 담화 를 나누고, 저 멀리 누렁이는 과일 사이로 신이 나서 뛰어 다니고 있다. <피아노 소나 타> 의 커다란 노란 장미와 음반 사이로, 두 사람이 하 루 일을 마치고 앉아 휴식하 는 넓은 대청마루 있는 집이 보이고, 마당에는 작은 초가 집을 닮은 여러 개의 장독과 평상 한 쪽 끝에 배불리 식사 를 한 고양이가 식곤증에 못 이겨 단잠을 즐기는 평화로 운 모습이 보인다. 그윽한 장 미꽃 향기와 음악이 연주되 는 그 사이로 화가의 어린 시 절이, 우리들의 실락원이 펼 쳐진다. 낙원의 기억은 계속된다. < 내 마음의 꽃밭, 로망스>에 서 무지개가 길게 악보에 걸 려있는 하늘은 땅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고, 반대로 과 일과 꽃이 풍성한 정원은 하 늘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 하늘과 땅의 위치가 바뀌었 을 수도, 어쩌면 무지개가 땅


예술가의 만남 에 열리고, 과일과 꽃이 하늘에 걸렸 을 지도 모른다. 이러한 배치가 자유 롭고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면 이미 우리는 화가가 초대하는 동심의 세 계에 와있다는 이야기다. 그림 하단 에 파란색 새와 주홍색 새가 날고 있 는데, 그 뒤로 푸른 보라색 물고기가 열심히 앞에 있는 새들을 쫓아가고 있다. 무지개에 걸쳐있는 악보는 거 꾸로 놓여있는데, 첼로 연주자의 편 의를 위해 악보가 거꾸로 놓인 것 같 기도, 혹은 첼로 연주에 맞추어 입을 크게 벌려 노래하고 있는 튤립들을 위해 그렇게 배려한 것도 같다. 이처 럼 화가는 우리의 익숙한 의식과 고 정적인 시각을 혼동시키며, 어린이부 터 어른까지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공간을 제 공하고 있다. 화가가 표상하는 '동심의 상상계 (Imaginaire)', '시적(詩的).음악 적 상징계 (Symbolique)', 그리 고 이 둘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기억의 실재계 (Réel)'가 보로매 오의 매듭(nœud borroméen)처 럼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박 동일 화가의 세계는 현재 서구예술 계의 근간이 되는 쟈크 라캉의 삼 중구조(실재계, 상징계, 상상계의 'R.S.I.구조' )도 아니며, 현대 예 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프로 이드의 삼중구조의 위상학(의식전의식- 무의식 혹은 Id-EgoSuperego)은 더욱 아니다. 그 이

NO. 590 / 2011년 10월 19일(수) - 5 유는 라캉처럼 언어에 의존하거나, 프로이드처럼 리비도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언어의 지배를 받으며 발화존재로서의 인 간을 정의하는 서구의 일반적인 존 재론에도 반대한다. 박동일 화가의 작품은 서구적이지 만, 동양적인 정서에 근거함을 알 수 있다. 자그마한 체구에도 불구 하고 한없이 넓고 편하게 느껴졌 던 할머니의 등, 힘들고 어려울 때 마다 무언의 지지를 보내는 어머니 의 눈 빛, 침묵과 무뚝뚝함 속에 표 현되는 아버지의 깊은 사랑, 등 소 소하고 일상적인 것일 수록 언어 로 표현이 불가능함을 잘 알고 있 는 화가는 언어 이전의 세계, 혹 은 언어 이후의 세계를 재현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비슷한 심정에 서 멘델스존도 "훌륭한 음악은 언 어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한다"며 그 의 유명한 가곡적 기악곡인 <무 언가>(無言歌 Romances sans paroles, 가사(歌詞)없는 로망스) 를 만들었다. "상징의 숲"을 산책하기 즐기는 박 동일 화가의 예술세계는, 현재 예 술계의 근간이 되는 라캉의 상징 계와 다르다. 또한 라캉이나 프로 이드 식의 " au 'nom' du père" ( 아버지의 '이름'으로)로 표상되는 권위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au 'non' du père" (아버지의 '금지' 하에)의 부정적인 세계는 더욱 아

<내 마음의 꽃 밭, 로망스> 65x54cm / technique mixte/2011

니다. 그래서 그의 그림에는 그림 자 조차 없다. 오브제의 볼륨을 위 한 음영은 어쩔 수 없이 존재하지 만, 오브제를 땅 위에 고착시키게 하는 '그림자'도, 멀고 가까움이나 크고 작음을 구별하게 하는 '원근 법'도, 하늘은 위에 있어야 하고 땅 은 아래에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 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의 그림 에는 종(種)을 나누는 "농Nom"도, 거절을 의미하는 "농 Non"도 없다 (불어에서 'nom 이름'과 ' non 금 지'는 동음이의어同音異義語). 그 래서 "그냥 새"이며, "그냥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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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그냥 사람"이고 "그냥 믿는 자"이다. "언어가 부재하는 영혼" ( 말라르메, "목신의 오후")이 부르 는 '무언가'(無言歌) 가 <내 마음 의 꽃밭>에서 연주되고 있다. 그리 고 이 마음의 꽃들은 '생명경외'라 는 토양에서 자라나고 있다.

<심은록/파리지성> (sim.eunlog@gmail.com) 미술평론가, 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 초청연구원

프랑스 일주 (5박6일) 초특가 숙식, 가이드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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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NO. 590 / 2011년 10월 19일(수) - 6

현대음악과 전통음악의 만남 <미연 & 박 듀오 콘서트>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다. 두 뮤지션은 대학에서

이종수)은 오는 10월 21

클래식 음악, 현대 음악, 작

일, 19시에 <미연& 박> 듀

곡 등을 공부했으며, 그 이

오의 피아노/타악 재즈 연

후 판소리, 샤먼음악, 사물

주회를 개최한다.

놀이 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미연 & 박 듀오는 즉흥 재 즈 및 클래식 . 현대 . 한국

연구를 해왔고, 이러한 시

음악을 절충하는 소리 세

역을 혼합하여 그들만의 스

계를 연구, 연주해오고 있

타일을 만들어내는데 큰 역

도는 동양과 서양의 음악영

할을 하였다. 1990년 중반부터 연주활 동을 해오고 있는 <미연& 박> 듀오는 많은 앨범을 내 었으며 다른 유명한 음악가 들과 공동 음반도 제작했 다. 그 중 2005년 <여왕과 왕>이라는 앨범은 재즈 피 플 매거진에 의해 21세기

한국 재즈 음악 중 10위안

한국에서 국내 프리 재즈

에 등극되었다. 뒤이어 <조

음악의 선두주자로서 항상

상이 남긴 꿈>(2008) 앨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미

범은 2009년 한국대중음

연 & 박> 듀오는, 국내에서

악상에서 '크로스 오버'상

다수 콘서트 및 페스티발에

과 최우수 연주상을 동시에

참여해왔으며, 국외에서도

수상하기도 하였다.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듀오 중 피아니스트 미연

있다. 현재 한국 국제교류

은 감각적인 연주뿐만 아

재단과 예술 경영 지원 센

니라, 작곡과 편곡을 통하

터의 지원으로 미국, 영국,

여 한가지 소스를 다양하게

독일, 프랑스, 덴마크, 러시

표현하는 연주스타일을 가

아, 일본 뿐 아니라 아시아,

졌고, 타악 연주자 박재천

아프리카 대륙, 중앙아시아

은 서양과 동양의 모든 타

등 세계 곳곳에서 연주 초

악기를 조화롭게 하나로 이

청을 받아 그들의 유일한

끌어내는 다재 다능한 예술

음악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인이다.

일시 : 2011년 10월 21일, 19시 장소 : 주불 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016 Paris 문의 및 예약 : 01 4720 8386

어린이를 위한 봉산 탈춤 아틀리에 다른 성격의 탈들을 만들어 봄 으로써 '참여하는 아틀리에'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봉산탈춤 연수>를 통하여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도를 높임과 동시에 한국 전 통문화 가치를 새로이 발견하 게 할 것이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이종수)는 오는 24일부터 1 주일간 지속되는 투생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현지 프랑스 아동을 비롯한 재불동포 2세,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전통예술의 진 수를 체험하게 하고자 한국 전통무용인 <봉산탈춤 아틀 리에>를 개최한다.

한불문화교류협회인 너름새가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한국 중 요 무형 문화재 17호로 지정 된 봉산 탈춤을 배우면서 리듬 감을 익힐 수 있는 동시에 각각

•프로그램 : -봉산탈춤의 역사 소개 -탈만들기 -장구와 함께 익히는 봉산 탈 춤의 리듬 -탈춤 동작 익히기 -탈 착용 후 봉산탈춤 재연

•일시 : 10월 24일 (월) 10월 28일(금), 10시-12시 •참가비 : 50유로 (가면 만들기 재료 및 한삼, 악기 사용 포함) •문의 / 등록 : 한불문화 너름새 협회 06 63 91 92 29 neoleumsae@korea.com ※ 이번 연수는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개최되나, 참여를 원하는 성인들도 함께 참여 가능하다.


예술

NO. 590 / 2011년 10월 19일(수) - 7

한국 영화제, 파리 땅에 말뚝을 박다 파리한불영화제 FFCF, 파리시청의 공식 후원 영화제로 인정해

개막식날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관객들 이제 프랑스의 한국영화에 대한 막대 한 애정은 프랑스 행정상으로까지 여 실히 드러나게 됐다. 지난 7월, 파리 시는 문화 진흥 및 다문화 장려를 위 해, 파리한불영화제(FFCF)를 후원 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는 파리 시 청이 본 영화제를 이방의 문화가 아니 라, 파리의 문화행사 중 하나로서 파 리한불영화제를 공인한 것으로 여겨 진다. 현재 파리의 거리에는 시청 게 시판마다 본 영화제 포스터가 부착되 고 시청 전광판에서도 홍보되면서 행 인들의 관심 어린 눈길을 받고 있다. 더욱이 파리시청의 홈페이지에서도 파리한불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기사 를 찾아볼 수 있다. 파리한불영화제는 파리시민들의 일 상에 매해 가을에 열리는 하나의 문 화행사로서 녹아 들어가고 있다. 이같 이 파리한불영화제의 현지화가 이뤄 질 수 있었던 것은, 프랑스 현지인 자 원봉사자들의 몫이 크다. 현재 파리한 불영화제에는 다수의 프랑스인 자원 봉사자들이 각기 다른 분야에서 참여 하고 있다. 자막 번역팀의 자원봉사자 Hugo Paradis(23)는 자신이 본 영화 제에서 일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문 화를 좋아하고, 특히 한국 영화에 대 해서 배우고 싶은 점이 맋다.”라고 전했다. 소르본에서 이미 영화를 전공

한 Paradis씨는 “내후년 한국에 영 화를 배우러 갈 계획”이라며 한국어 로 답했다. 한편, 숏컷섹션은 경쟁부 문으로서 영화제 개최 후 심사위원단 에 의해 선정된 작품에 대해 아시아나 단편상을 수상하게 된다. 파리한불영 화제는 심사위원단을 프랑스에서 영 화계에 활동하는 현지 인사들로 구성 해 프랑스인의 시각에 의해 작품이 선 정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들 중 알 방 라바사르는 실제로 프랑스에서 활 동하고 있는 영화감독이자, 영화제 팬 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본 영 화제의 공식 트레일러를 제작한 바 있 다. 프랑스인을 대상으로 함과 동시에 프랑스인에 의한 영화제가 되어감에 대해서 본 영화제 배용재 집행위원장 은 “한국영화 및 문화를 좋아하는 현 지 프랑스인들이 영화제에 참여하면 서 특히 이들이 홍보활동에도 적극적 이기에, 파리 관객들의 관심을 증폭시 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 다. 파리한불영화제는 오는 11일 <써 니>를 통해 한국 영화 축제의 한 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작년 <아저씨> 개막 작 상영에서 만석이 되는 바람에 아쉽 게 돌아가야 했던 영화제 팬들의 문의 가 현재 빗발치고 있다고 전해진다. <파리지성> Restaurant coré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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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90 / 2011년 10월 19일(수) - 8

Maison et Objet - 기와

매 해 봄과 가을이면 Paris는 [Maison et objet]를 기점으 로, 디자인 패션 문화 등의 예술 행사들로 파리지앵들 의 발걸음을 더욱 바쁘게 만 들곤 한다. 새로운 문화에 대해 늘 호기 심으로 가득찬 프랑스인들에 게 새로운 조용한 아침의 나 라의 향기를 전하는 문화 전 령사가 있어 파리지성이 인 터뷰를 부탁하였다. [기와]를 운영하는 안강은 사장님이 그 주인공인데, 그 녀는 [maison et objet]주관 기관인 Ateliers d'Art de France와 협력하여 한국 작 가들의 작품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공예 디자인 상품을 소개하는 등의 보이지 않는 민간 문화 대사 역할을 훌륭 히 해내고 있는 젊은 신세대 식 애국자라 할 수 있겠다. 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이라 자부하는 Paris에 한국 최초 의 multi craft shop을 [기 와]란 이름으로 소개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기와]란 이름으로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지요 ?

우선 한국 고유의 전통이 묻 어나는 단어, 불어로 쓰고 발 음했을 때 기억하기 쉽고 쓰 임이 예쁜 단어를 찾던 중 [ 기와 KIWA] 를 발견했습니 다. 그리고 한옥 건축에 있어 마지막 단계를 마무리하며 직선과 곡선, 다양한 형태와 문양, 포용하고 보호하는 의 미 등 큰 고민하지 않고 [기 와]를 선택 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multi Craft Shop개념의 [KIWA SHOP] 은 1999부터 메종 오브제 페 어를 통해 전세계 바이어만 을 대상으로 유통하던 사업 을 소비자에게도 판매 및 전시를 통해 좀더 폭 넓은 한국공예를 알리기 위 한 공간으로 2005년에 파 리 시내 두 곳에 오픈 했었 습니다. 처음 [기와]를 통해 한국 공 예 예술의 다양한 상품을 소 개하셨을 때 프랑스인들의 반응은 어땠는지요 ? 크게 두가지 였죠. 99년에 처 음 소개 할 당시 한국의 국가 브랜드의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도 않았고 한국공예를

거의 처음 접한 사람이 대부 분이었죠. 중국도 일본도 아 닌 특유의 색상과 디자인,재 료에 과연 어느 나라의 공예 인지 호기심을 가지거나 또 는 한국을 이미 너무 잘 알 고 있는 마니아에 가까운 두 부류였죠.어느 쪽이 되었건 유럽시장에서는 거의 처음 소개되고 유통,판매되는 것 에 대해 환영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었습니다. 프 랑스만이 지니고 있는 다국 적문화,예술에 대한 똘레랑 스와 포용력이 아니었나 싶 어요. Ateliers d'Art de France는 프랑스 공예계에 있어서 어 떠한 일들을 하며, 처음 일을 함께하여 한국을 알리게 된 동기는 무엇 이였는지요? AAF는 1868년 도자작가 들로 구성되어 창림 된 민 간협회로 현재 메종 오브 제 페어의 주주이고 카루 셀 드 루브르(Carrosel de Louvre)에서 열리 는 Salon de Patrimoime Culturel,Festival International du Film

l'Argile et verre등 국.내외 많은 공예관련 전시,프로모 션을 주최 하고 있으며 5400 여명의 소속작가,파리시내에 4곳의 부틱,갤러리를 보유하 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쁘띠 팔레에서 재단 설립식을 갖 고 작가들에 직접적인 지원 및 소속작가들의 작품을 장 식박물관에 기증하는 메세나 협약을 맺는 등 더 적극적이 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 니다. AAF와 한국과의 인연 은 한국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 문 화진흥원과 같은 콘텐츠,같 은 비젼을 갖고 있는 것을 염 두하여 2010년 11월 MOU 를 맺은 후 현재까지 프랑 스-한국 교류전을 비롯하여 년 6-8회정도의 전시 교류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부터는 폭을 더 넓여 작가교 류, 레지던스 프로그램도 계 획 중에 있습니다.

신데, [기와]나 [메종 오브 제]를 통해 공예.디자인 작품 을 소개했을 때와 프랑스 관 람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반응 및 평가는 어떠한지요 ? 물론, 현재는 프랑스 문화 계층에서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국가 이미지 가 어느 정도 성립되어있고 한국 작품 및 작가도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우선 한국 공예에서 볼 수 있는 다양 한 재료와 전통기법과 현대 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재해 석 ,한국작가들만의 색감과 선, 섬세함을 높이 평가합니 다.10월 말까지 전시되는 마 레의 Collection 갤러리에는 도자,섬유,금속,옻칠,유리작 품이 소개 되고 있고 오프닝 때 이미 많은 작품이 판매되 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내 년,그리고 2013까지 한국작 가 기획전 스케줄이 잡혀있 습니다.

현재 갤러리 거리로 유명한 파리 3구의 피카소 뮤지움 앞[Collection]갤러리에서도 한국 디자인 공예 작가 9명 을 선정하여 전시 중에 있으

앞으로 한국 문화 예술 발전 을 위해 기획하고 계신 일들 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에 사는 우리 한국인들이 해 야 할 일들은 무었 이라고 생

골프렛슨 초급에서 중급 골프렛슨관련 클럽, 장비 무료대여


재외동포 각하시는지요 ? 공예분야에서 세계적인 네트웍을 가지고 있는 AAF와 프랑스의 여러 미술관과 관 련하여 한국의 정부산하기관, 대기업의 미술관,지방의 미술관등을 연결하여 양국 의 작품,작가교류를 통해 함께 공존하고 대중들에게 서로의 문화와 정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기획,진행 중에 있 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유산과 문화,예술 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소위 말하는 <때 >가 되었다는 것을 프랑스관계자 들과의 만남을 통해서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 다. 이들이 이렇게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 지고 발을 맞춰 주는데에 감사와 자부심 을 느끼고 한국인으로서 좀더 우리 것을 정확히 인지하고 자긍심을 가지는 것 또 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랑스 관계자들이 한국 방문후 하는 말 이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한국을 가장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얼마나 많은 것 을 가졌는지.... > 프랑스인들은 이미 100여년 전 로뎅, 모 네 등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그랬듯이 일 본 및 중국 문화를 수용하고 콜렉션하면 서, 아시아 문화에 대해 신비롭게 접근하 며 새로운 문화 수용에 대한 자부심을 갖 고 있다. 안강은 사장은 동양의 숨은 진주인 한국 문화의 찬란하고 무한한 아름다움을 역 사성과 함께 전달하며 우리 한국인의 자 긍심을 높일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 하 려한다. 인간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선'을 향한 것이라는데, 문화 예술의 힘을 통한 또 다 른 '선'의 추구는 특히 프랑스 땅에 머무 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 할 수 있겠다. 대한민국의 소중한 재능들이 프랑스를 기 점으로 전세계에 제대로 울려 퍼지길 소 망하며 안강은 사장과 같은 진정한 문화 대사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신세대 젊은이 들을 통해 기다려 본다.

"Une saison en Coree" Galerie Collection, 4rue de thorigny, 75003 Paris <남민주/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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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부지원-한국의 전통요리 연구소 한식 종사자 교육 강사 : 윤숙자 교수 2011년 10월 24일 ~ 2011년 10월 31일 (8일간) 농수산부지원과 한국의 전통요리 연구소의 협조로 이번에 한식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의 전 통 음식의 정상에 계신 윤숙자 교수님께서 오셔서 강의를 하여 주시기로 하여 매우 뜻이 깊습니다. 그리고 관련 요식 업과 관련된 법률, 회계, 위생, 부동산, 경영, 홀서비스, 등에 대한 강연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 니다. 교육 대상 : 현 요식업 종사자, 요식 창업을 준비 중에 계신 분, 요식계통의 학생 교육 일정 : 2011년 10월 24일 ~ 2011년 10월 31일 (8일간) 오전 9시~13시 , 오후 14시~ 17시 (요리 강의 : 10월 24일~25일(오전/오후), 10월 26일~10월31일(오전)) (이론 강의 : 10월 26일 ~31일 (오후)) 교육 내용 : 한식 요리(윤숙자 교수와 한국 전통요리 연구소 팀), 법률(김중호 변호사), 회계(L&B 회계법인, MME BIANCOROSSO), 위생(ECOLE FERRANDI교수 , MR TORCHON), 부동산(CENTURY21, MR LEGARDES), 경 영, 홀 서비스 교육 장소 : 오샤뽀 식당 / 4 RUE DU PETIT MOINE 75005 PARIS 전화 : 01 42 50 42 82 METRO : LES GOBELINS(Line &) / BUS : 27, 47, 91, 83 교육 인원 : 18명 (신청순서에 따라 접수를 하겠습니다) 신청 방법 : 신청은 EMAIL또는 전화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MAIL : kwonyoungchul@hotmail.com 전화 : 06 61 21 29 98 감사합니다. 재불 식문화 협회 회장 권영철 올림 *교육일정과 교육내용은 본 협회의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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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으로 세계를 개척하는 사람들 "푸른사막"

NO. 590 / 2011년 10월 19일(수) - 10

만나

MANNA

북미/미국/LA Menu : 양념 통갈비 / 주물럭 / 매운 주물럭 / 불고기 / 닭 불고기 / 매운 닭 불고기

419 W. Grange Avenue, Philadelphia, PA 19120 전화번호: (215) 276-3377

LA 젊은이들의 베스트 구이집 '만나'

LA

한인타운 서남쪽 외곽에 자리 잡은 구이 전문점 '만나(Manna)'는 '한인들을 상대 로 운영하는 한식당'이라는 타운 내 한식 당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한식문화의 현지화에 성공 한 성공신화로 손 꼽히는 대표적인 한식 레스토랑이다. ' 만나'를 찾는 손님의 무려 95%가 현지인이며, 저녁시간대 가 되면 백인, 흑인, 아시아계, 중남미계 할 것 없이 타 인종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들의 연령을 보면 20-30 대 젊은 층이 대부분. 주말에 '만나'를 찾기 위해서는 몇 주 일 전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보통 두 세시간은 기다려 야 할 정도로 성업 중이다. 이 곳에서는 피부색과 언어만 다를 뿐, 여느 한국인처럼 주물럭이나 불고기를 시켜 놓 고 이를 안주 삼아 소주잔으로 "짱" 소리를 내며 건배하 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아마 세계 어 느 한식 레스토랑에서도 보기 드문 '만나'만의 특별한 풍 경이 아닐까 싶다.

'만나'의 이런 성공에는 무엇보다도 2개의 주요 컨셉이 제대로 작용했다. 우선 한인들 대신 비(非)한인 가운데 서도 특히 외식문화에 호기심이 많은 젊은 층들을 '블 루오션'으로 여겨 이를 집중 공략했으며, 무엇보다 오늘 날 LA지역 한식 고기 구이집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고기 무제한 제공'을 캐치프레이즈로 걸었다. 젊은 층 들을 겨냥한 만큼 분위기와 서빙 방식 은 그들의 취향 에 맞게 대학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젊은 층 상대 의 레스토랑 분위기와 같이 꾸며졌다. 결과는 예상 밖 이었다. LA지역 대학생들과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이런 소문이 급속도로 퍼져 나가면서 고기 구이를 실컷 먹고 싶다든가, 독특한 한국식 구이문화를 즐기고 싶다 든가, 또는 이색적인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찾고 싶어하 는 LA지역의 젊은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하 는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테면 음식 맛과 질만 빼고 경영방식에 관한 한 기존의 한식당 개념을 송두리 째 바꾼 결과다. '후다닥' 먹는 기존의 한식점과는 달리, 오감을 통해 보고 느끼고 즐기는 한식 문화로 업그레이 드시킨 결과이기도 하다. 일례로 '만나'의 '샴페인 샤워 (Champaign Shower)'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이색 이벤트로 손꼽힌다. 우승한 프로골퍼에게 뿌려대 는 축하 메시지의 샴페인 샤워처럼 생일을 맞은 사람을 상대로 펼치는 이색 쇼다. 이는 원래 생일을 맞이한 손 님들에게 레스토랑 측이 대접하는 차원에서 샴페인 한 두 병을 무료 제공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우연한 기회에 샤워 이벤트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이러한 색다른 이벤 트들이 차츰 인기를 끌면서 '만나' 레스토랑은 '생일파티 장소'하면 으레 떠오르는, 지역 젊은이들 사이의 명소로 도 자리 매김 하게 되었다.

11월 학기 10월 31일 개강

하양숙 대표와의 인터뷰 '만나' 레스토랑은 참으로 독특한 컨셉의 구이전문점이다. 한인이 아닌 타 인종 젊은 층을 주 고객으로 한다는 점에 서 특히 그렇다. 오늘날 LA 한인타운의 구이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무제한 고기 제공도 바로 '만나'가 효시다. 이곳 은 또한 파티와 축하모임의 레스토랑으로 LA 지역 젊은이 들 사이에 각인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처음부터 무제한으로 고기를 제공했었나. 개업 당시에는 뷔페 레스토랑 말고 그런 곳이 없었는데. 물론 아니다. 2003년 초 오픈 했는데, 그 해 11월 미국에 서 광우병 사태가 터지면서 파산직전까지 갔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한 방안으로 무제한 제공방식을 생각하게 된 것이 다. 따지고 보면 위기가 기회가 된 셈이다. 독특한 구이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데 타 인종 젊은 층을 주 고객층으로 삼은 것이나 샴페인 샤워 등을 어떻게 추진 하게 됐나. 이 과정에서 힘든 건 없었나. 우연한 기회였다. 앞서 말한 대로 무제한 고기를 제 공하게 되면서 대학생 등의 한인 젊은 층들이 몰리 기 시작했고, 영어가 가능한 이들이 타 인종 친구들 을 데리고 오면서 입에서 입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 했다. 따지고 보면 맨 처음부터 이런 구상은 전혀 하 지 않았지만 이런 트렌드를 눈여겨보고 사업의 방 향전환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에 어떤 비난도 즐겁게 감수할 수 있었다. 젊은 층들 취향에 맞춰 분위기와 서비스를 바꾸면 서 당초 주 고객이었던 40대 이상의 한인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한식으로 세계를 개척하는 사람들 "푸른사막"

NO. 590 / 2011년 10월 19일(수) - 11

이밖에 어떤 경영 전략이 주효했나. 타 인종 고객들이 필요한 것이라고 판단되면 적극 실천에 옮겼다. 고기의 품질과 한식구이라는 골격만 제외하고는 다 바꿨다고 보면 된다. 영어구사 가 가능한 종업원들을 적극 배치하게 됐고 젊은 층이 선호하는 할인쿠폰도 홈페이지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만나' 레스토랑 하면 떠올리 게 하는 브랜딩 이미지에도 적극 나섰다. 예컨대 우연한 기회에 샴페인 샤 워를 하게 됐지만 이에 환호하는 손님들을 보고 '만나' 만의 문화이벤트로 정착시켰다. 이제 우리의 브랜드를 더욱 알리기 위해 '만나 레스토랑' 로고 와 이미지가 새겨진 티셔츠 판매에도 나서고 있다. 그럼 전통 한식은 아니지 않나. 무엇이 과연 진정한 전통인가. 영원한 전통은 없다. 우리 것만 맞는다고 주장하기 전에 우리 것을 타 인종들에게 맞게끔 세계화할 필요가 있다 고 본다. 그것은 변질이나 다운그레이드가 아니라 세계화이자 업그레 이드라고 본다. 우리는 최상의 품질의 고기로 만든 우리 양념고기와 구 이 전통문화, 그리고 소주, 복분자, 석류주, 맥주 등의 한국산 술을 통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이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내 그래머시 플레이스(Gramacy Pl.) 교차지점의 올림픽대로(Olympic Blvd.) 선상에 자리잡은 구이 전문점 '만나'는 LA 한인타운에서 타 인종 고객들로 가장 많이 붐 비는 구이집 가운데 하나다. 저녁때가 되면 영어, 스패니시, 타갈로그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 는 고객들이 삼삼오오 찾아 들면서 한인타운에서는 보기 드물게 인종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진 풍경이 펼쳐진다. 야외공간에 대형 천막지붕을 설치해 만든 패티오 스타일의 넓은 레스토랑 내 부. 손님들로 들어찬 레스토랑 안의 흥청거리는 모습이 손에 잡히는 듯하다. 익어가는 고기를 한 가운데 두고 술잔이 오간다. 왁자지껄 떠드는 분위기는 밤새도록 이어진다. 우리 특유의 정감이 넘쳐나는 한 폭의 그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객은 아이러니하게도 비(非)한인들이다.

Atelier d'Arts Plastiques ( n°siret ; 751202338)

아틀리에:조각, 도자, 유화, 뎃생, 사진, 비디오 Céramique, Sculpture, Peinture, Dessin, Photo, Vidéo Artiste, Sculpteur et Céramiste. Maîtrise en Arts Plastiques à l'Université de Séoul ainsi qu'un Diplôme National d'Arts Plastiques à l'Ecole des Beaux-Arts. (Mention du Jury) Je propose des cours individuels ou en petit groupe destinés à des débutants ou à des élèves confirmés. J'utilise une méthode d'enseignement en douceur qui respecte le rythme et la personnalité de chacun. 대상 ; 성인, 청소년, 아동 수업 ; 매주 월요일 오후 2시~4시(성인 아틀리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아동, 청소년 아틀리에) Pour Adultes débutants et confirmés – Ateliers enfants, adolescents Ateliers de tous les lundis de 14h~16h pour Adultures Ateliers de tous les samedis de 10h~12h pour enfants, adolescents -프랑스 미술 학교 교수 및 작가, 예술 평론가 초대 강연 -미술 박물관 및 작가 아틀리에 견학 수업 Renseignements et inscriptions: 06 29 92 91 90 ou fcjuliette@yahoo.fr / 63, rue Gergovie 75014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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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교수의 김치 카메라산책 - 36


한인/공지

NO. 590 / 2011년 10월 19일(수) - 12

한국의 전당 건립을 위한 10 000명의 모금과 서명 캠페인 기업

개인

이름 최병원 이철종 라병국 김정은 정락석 권영철 유성은 정상두 장인성

업체 한불여행사 한림식당 송산식당 만트래불 여행사 파리지성 비빕밥 식당 DFM 아씨 식당 장인성치과

10월 19일 현재 합계

후원금 500 500 400 500 500 300 200 200 500

3600

이름 최찬욱 조관주 이세주 노양옥 박언영 김정순 나은주 이치환 앙드래

직업 OECD 대사관 LG전자 개인사업 주부 개인사업 회사원 사진작가 신문배달

후원금 20 20 20 10 200 100 100 20 10

10월 19일 현재 합계

500

캠페인 기간( 2010년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 / 매주 추가되는 후원자분들의 명단을 공개합니다. 문의: 한매협 06 83 86 42 45 파리지성 06 07 86 05 36. 입금구좌 : 파리외환은행(keb) : aalecp 2900373 1100-69 /수표보내실곳 aalecp.5 rue de Wallonns 75013 paris

파리지성 600호 기념 제2회 그림이 있어 행복한 파리 전 <수익금은 한국의 전당 건립기금으로 기부> 일시 : 2011년 12월 21일 ~ 28일 장소 : 에스파스 5 에뚜왈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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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2일~21일 에 있었던 제1회 그림이 있어 행복한 파리생활 전 포스터


공지

NO. 590 / 2011년 10월 19일(수)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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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오후2시 수요찬양예배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예배

Tel. 01.4687.2351 / 06.8033.3545

: 오후8시 분 (토) : 오후2시 문화교실 : 오후1시 : 오후7시 30새벽기도회

: 오후4시(토) : 오전6시30분


생활광고

NO. 590 / 2011년 10월 19일(수) - 14 파리지성 광고신청

매주 월요일 오후 2시까지 전화 또는 메일, 우편으로 접수: Tel. 01 4541 5317 HP.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 63 rue gergovie 75014 Paris 에 광고 내용과 Cheque를 함께 보내주시면 됩니다. cheque ordre : PARISJ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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