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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 - NO. 570

2011년 5월 18일(수)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N o siret :494 517 394 00016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 4541 5317 06 0786 0536

세계로 통하는 창

parisjisung@gmail.com

파리지성

이명박 대통령 내외, 재불동포간담회 이명박 대통령이 독일과 덴마크를

숙사내에 한국관 건립, 문화원 이

방문하고, 마지막 방문국인 프랑스

전 요청 등에 대한 확답을 즉각적

에 도착하여, 13일 파리 엘리제 궁

으로는 줄 수 없으나, 관계 장관들

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G20정상

이 함께 경청하고 있으니 언급된

회의의장국 전직. 현직 의장으로

시안을 연구하고 검토할 것이라고

서 이명박 대통령과 사르코지 대통

대답했다.

령은 '서울 개발 컨센서스'를 포함

이어 이 대통령은 비록 문화원이

한 서울 G20정상회의의 합의사항

지하에 있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는

이행과, 오는 11월 3일과 4일 프

없으며, 어려운 여건일수록 자부심

랑스 칸에서 개최될 G20정상회의

을 가지고, 한국문화가 더욱 빛을

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

발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달라고

을 논의하고 9개항의 'G20에 관한

부탁했다. 또한 정부는 언급된 질

한ㆍ불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오전에는 파리

재불동포간담회에서 연설중인 이명박 대통령

의 및 건의를 최선을 다해 검토하 겠지만, "일방적으로 누구에게 기

메사제르 호텔에서 위베르 베드린

프랑스 방문을 재불한인동포를 대

학생들이 방을 구하는데 지대한 어

미테랑 연구소장, 까미유 그랑 전

표하여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힌

려움을 겪고 있음을 설명하며 기숙

들어가는 모습이면 더욱 바람직하

략연구소장, 기 소르망 문명비평가

후에, '한국의 전당' 건립 사업은

사 건립을 요청했다.

다"는 말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

등 프랑스 석학 5명과 조찬 간담회

지난 10여 년간 재불한인들의 적

파리예술인총연합회 서금희 부회

국젊은이들의 긍정적인 변화와 더

를 가지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통

극적인 참여로 후원금을 모금하며

장은 문화중심에 있는 파리의 재불

불어 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세

한 국제적 협력 필요성, 녹색성장,

추진해 온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한국문화원이 지하에 있는데, 한국

계를 향해 활발히 활동하기에 대한

원자력 산업의 미래와 안전관리 문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정부의 지원으로 지상으로 올라올

민국의 미래는 희망적이라며, 모든

제 등에 대해 담화를 나누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격려사, 박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이 이 같은 자긍심을 가져

14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홍근 민주평통 프랑스 지회장의 건

전 재불여성협회 임영리 회장은 세

줄 것을 당부했다.

파리 인터콘티넨탈 그랜드호텔에

배 제의, 그리고 재불 동포들의 질

계적인 추세와 한국의 위상에 발맞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방불을 계

서 재불동포 각계각층 대표자 200

의 및 건의, 응답시간이 있었다.

추어 이중국적 허용이라는 문제에

기로, 한국과 프랑스 양국은 좀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

첫 번째 질의자로 이진명 교수는

대한 검토를 요청했고, 마지막으로

더 긴밀한 교류와 관계를 위해, 수

졌다. 한불상공회의소의 정미혜 사

파리14구에 학생기숙사에는 한국

무역업을 하고 있는 이상무 사장

교 130주년을 계기로 오는 2015

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 간담회는

관이 없는데, 세계경제 12국인 한

은 한불교역이 더욱 확대 될 수 있

년-2016년을 한ㆍ불 상호교류의

재불동포들의 시급한 현안들을 알

국이 한국관 건립을 반드시 추진해

는 방안에 대한 정부의 계획에 대

해로 공식 추진하기로 하고 준비위

리고 논의하는 실속 있는 회의가

야 될 여러 가지 당위성과 시급함

해 질문했다.

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진행되었다.

을 설명했다. 이 교수의 건의사항

이에 이명박 대통령은, 말과 행동

또한 지난해 11월 한ㆍ불 정상회

먼저 최병원 재불한인회장은 환영

과 같은 맥락에서, 학생대표 김윤

이 함께하지 않은 것은 좋아하지

담 때 합의된 외규장각 도서 해결

사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 내외의

주 씨도 파리에서 수많은 한국 유

않기에, 한국의 전당, 14구 학생기

www.parisjisung.com

파리지성 전자신문 - 지면보기알로파리 오류 . 신규업체 등록 세계로 통화는 창 파리지성

대는 것 보다는 여러분 스스로 만

(3면으로 이어짐)


2011년 6월 2일 목요일

PARC INTERDEPARTEMENTAL DES SPORTS DE CHOISY-LE-ROI Plaine Nord, chemin des Boeufs 94600 CHOISY LE ROI

접수마감 : 2011년 5월 26일 목요일 까지 조 추첨 : 2011년 5월 27일 19시 재불한인회관 83, rue de la Croix Nivert 75015 Paris 축구대회 참가비 : 100e (조추첨 당일 접수)

-찾아 오시는 길자가용 이용시 PORTE DE BERCY 에서 A4를 타시고 CRETEIL 방 향의 A86로 진입후, CRETEIL CENTRE 방향으로 오시면 CARREFOUR POMPADOUR가 나오고 이곳에서 약 100M 정 도 직진하셔서 언덕으로 올라가신 후 우회전 하시면 PARC INTERDEPARTEMENTAL DES SPORTS 가 나옵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Metro 8번선 CRETEIL UNIVERSITE 역에서 하차 후 왼쪽 축

구로 나오셔서, Bus (TVM) 이용, RUNGIS 방향 5번째 정거장 (POMPADOUR)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참가 신청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아래 연락처를 통해 하시기 바랍 니다. -파리화랑 축구단이원준 (감독) 06 2207 6572 / weon-joon.lee@sap.com 김정명 (총무) 06 5886 4033 / jungmyung_kim@bbox.fr


프랑스

NO. 570 / 2011년 5월 18일(수) - 3

IMF 총재, 뉴욕 호텔서 여성 객실청소원 성폭행 시도 혐의 체포 3년전 여직원과 '부적절한'

로, 이 여성은 호텔 측으

직원들이 여객기에 올라

다. 2007년 11월 IMF 총

관계 의혹으로 IMF 조사 받

로부터 방이 비었으니 청

그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재 자리에 오른 그는 2008

기도

소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뉴욕경찰의 브라운 대변인

년에도 부하직원인 IMF

15일 재판 예정..결과에 따

고 한다.

은 스트로스-칸 총재에게

아프리카 지부의 여성 연

라선 IMF 지도부 공백사태

그러나 이 객실 청소원이

외교관 면책 특권이 적용

구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도 우려

그 방에 들어갔을 때에, 스

되지 않으며, 15일에는 재

맺었다는 의혹으로 IMF의

트로스-칸이 벌거벗은 채

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

조사를 받았다. 당시 IMF

프랑스 야당인 사회당의

욕실에서 나왔으며, 이어

였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조사에서 스트로스-칸 총

유력한 대선 후보로 손

그녀를 뒤쫓아가서 침실로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앙

재가 부하 여직원에게 권

꼽히며, 현재 국제통화기

끌고 갔다. 스트로스-칸은

겔라 메르켈 총리를 면담

력 남용을 하지 않았다는

금(IMF)의 도미니크 스

침실에서 이 여성을 범하

하고 오는 16일부터는 벨

결과가 발표됐지만, IMF

트로스-칸(Dominique

려다가 완강히 저항한 이

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이사국들은 스트로스-칸

Strauss-Kahn·62) 총

여성이 빠져나가자 이어

(EU) 재무장관회의에 참

총재에게 해당 사건을 이

재가 14일(현지시각) 미국

이 여성을 욕실로 끌고 들

석할 예정이었다.

유로 경고했고, 그 역시 "

뉴욕에서 강간 미수 등의

어갔다는 것이다.

혐의로 체포됐다.

스트로스-칸은 도망쳐 나

◆IMF 총재, 정치인으로서의

다.

뉴욕경찰은 이날 타임스

온 객실 청소원이 호텔 측

"생명 끝났다"

경제 전문가들은 스트로

스퀘어의 소피텔 호텔에서

이 이 사실을 알렸으며, 경

IMF 총재로 일하기 전 프

스-칸 총재에 대한 이번

객실 청소원에게 성범죄를

찰은 호텔 직원의 신고를

랑스 재무장관을 역임한

성범죄 혐의가 자칫 IMF

저지르려 한 스트로스-칸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하

그는 최근 실시한 프랑스

지도부 공백 사태를 낳을

총재를 JFK 국제공항에서

지만, 그때는 이미 스트로

여론조사에서 내년 대선때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

성범죄 행위와 강간 미수,

스-칸 총재는 호텔을 떠난

야당인 사회당 후보로 출

다. 존 립스키 IMF 수석

불법 감금 등의 혐의로 체

뒤였다. 방에는 휴대전화

마할 경우 니콜라 사르코

부총재가 오는 8월까지인

포했다고 발표했다.

와 소지품을 그대로 남겨,

지 대통령을 이길 수도 있

임기 만료 후 물러나겠다

폴 브라운 뉴욕경찰 대변

'서둘러' 빠져나간 정황을

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

는 의사를 이미 밝혔기 때

인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

드러냈다.

기도 했다.

문이다.

스트로스-칸은 미국발 금

한편 영국 일간 가디언은

되지 않은 32세의 피해 여

판단 실수"를 시인한 바 있

성은 이날 오후 1시쯤 스

◆이륙 10분 전

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스트로스-칸 총재가 고가

트로스-칸 총재가 머물던

여객기에서 체포돼

서 IMF가 핵심 역할을 하

의 주택과 미술품을 샀고

방에 들어갔다가 옷을 입

이후 뉴욕경찰의 요청을

도록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지 않은 채로 나타난 총재

받은 뉴욕·뉴저지 항만관

는 평가를 받고 있고, 최근

의 재단사에게 수제 양복

와 맞닥뜨렸으며, 총재가

리청 직원들은 JFK공항에

일부 유럽 국가들의 재정

을 구입하는 등 사치스런

자신을 침실로 끌고 들어

서, 오후 4시40분 발(發)

위기를 타개하는 과정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

가 성폭행하려 했지만, 가

파리행 여객기 일등석에

도 구제금융 같은 중요한

한 프랑스 신문을 상대로

까스로 탈출했다고 주장

앉아 이륙을 기다리던 스

역할을 수행해왔다.

스트로스-칸 총재가 소송

했다.

트로스-칸 총재를 체포해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그

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스트로스-칸이 묵고 있는

경찰에 넘겼다. 워싱턴 포

의 IMF 총재로서의 지도

호텔 방은 하룻밤에 3000

스트는 이 여객기가 이륙

력은 물론 프랑스 내 정치

달러짜리 고급 스위트룸으

하기 10분 전 항만관리청

생명도 끝난 것으로 보인

(1면에서 연결됨) 방안에 따라 도서 이관이 순 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 가, 이 문제의 해결이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에 기 여할 것임을 확신했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 국립 도서 관에 방치돼 있던 외규장각 의궤의 존재를 국내에 처음 알리고 그 연구에 평생을 바친 역사학자 박병선 박사 를 만나 그의 공로를 치하 하고 격려했다. 프랑스에서 한국학과를 처 음 개설하였으며, 양국 문 화 교류에 많은 기여를 하 고 있는 파리 7대학은 이 명박 대통령에게 인문과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파리 7대학 중 앙건물 옥상에 조성 중에 있는 `한국 정원'을 둘러보 고, 방명록에 서명하였는데, 파리 7대학은 이 서명을 정 원의 표지석으로 제작하겠 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유럽 3개국 순방을 통 해, 이명박 대통령은 덴마 크에서는 세계 외교사에서 이례적인 '녹색성장 동맹'을 체결하고, 앙겔라 메르켈 독 일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회 견에서는 북한이 비핵화에 합의한다면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핵안보정상 회의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 원장을 초청하겠다는 제안 을 하였으며, 프랑스에서는 'G20에 관한 한ㆍ불 공동성 명'을 하는 등의 풍성한 결 과를 가지고, 15일(한국 시 간) 귀국했다. <파리지성>


예술가와의 만남

NO. 570 / 2011년 5월 18일(수) - 4

KIM Tschang-Yeul, Purifiée une goutte d'eau aspirée de la mer, lieu de rencontre de tout II. 김창열, 모든 것이 흘러 드는 바다에서 떠내어진 물 한방울 II. 하도록 특별히 프랑스어 집

plus molle et de plus faible

sont dans la majorité des

필을 시도해 본다.

que l'eau, et cependant,

cas, c'est le « Classique des

En 1969, il arrive en France.

pour briser ce qui est

Mille Caractères » (千字文

En 1972, enfin une goutte

dur et fort, rien ne peut

, 6e siècle, Zhou Xingsi),

d'eau transparente non

l'emporter sur elle.

un des grands classiques

pas muqueuse apparaît.

Pour cela rien ne peut

chinois et un des meilleurs

Cette

remplacer l'eau. (chapitre

calligraphie chinois. Ce

LXXVIII.) »

poème contient exactement

goutte

d'eau

semble détachée (comme

1000 lettres, Et chaque

de pesanteur) du fond

[Photo1] Evenement de la nuit, 1972, acrylique et laque sur toile 160x160cm, Collection particuliere, Paris

monochrome noir bleuté

La goutte d'eau née de la

caractère n'utilise qu'une

comme la mer noire. Cette

mer noire, qu'on ne peut

seule fois sans répéter le

goutte délivrée (détachée

connaître la profondeur,

même caractère. Ce poème

du monde) est présenté

enteme le voyage sur la

basé sur le confucianisme

au Salon de mai avec le

terre. Et se produisent

est utilisé non seulement

titre de « Evénement de

plusieurs types gouttes

pour l'apprentissage de

la nuit »[photo 1], et KIM

d'eau : la goutte d'eau

l'écriture chinoise en

devient désormais peintre

était pétillante et mure

Chine et en Corée, mais

aux gouttes d'eau. Pendnat

qui semble une essence

aussi pour l'enseignement

40ans, Kim ne cesse de

de l'univers ou plein de

de principes de moral,

"물방울 화가"로 유명한

던에서 개최되는 '국제예술

peindre les gouttes d'eau.

la retilité de la vie, etc.

cosmoginie,

김창열 씨[사진1]의 판화

가협회'에 참석하고, 1966

Le fond de goutte d'eau

[plénitude absolue qui va

philosophie, etc.

작품전이 갤러리 JAE &

년 록펠러 재단 장학금을

continue de changer, la

bientôt s'éclater à cause

Le Poèmes des 1000

MARC,

Masion de la

받아 미국으로 유학, 그리

forme et le caractère de

de sa plénitude presque

caractères est lié pour lui

Chine, FRM 의 주최로 파

고 69년부터는 프랑스에서

gouttes d'eau aussi. Mais

surabondante] Et une autre

étroitement à son grand

리 Maison de la Chine 전

살며 작업하고 있다. 2004

sa nature ne peut changer

types de goutte d'eau qui

père qui est confucianiste,

시 홀에서

rites,

11일부터 개

년 1월에는 파리의 쥬드 폼

comme Lao Tseu (père du

s'écoule sur la toile a une

lettré, calligraphe renommé

최된다. 1960년대 말, 미

므 국립미술관에서 대규모

Taoïsme et auteur présumé

forme ouverte. En même

dans sa région. Son grand

국의 아트 스튜던트 리그

회고전을 가졌으며, 같은

du « Livre de la Voie et de

temps, le reflet des ombres

père lui enseinge ce poème.

(Art Students League)

해 5월에는 한국 화가로는

sa Vertu ») a dit :

des gouttes d'eau et des

Et son grand père avec ses

에서 본격적인 판화공부를

최초로 베이징의 중국 국

« L'homme d'une vertu

jeux des lumières du reflet

amis composent et récitent

하여 오랜 경력을 지닌 그

가박물관 초대전이 개최되

supérieure est comme

sont très divers.

les poèmes en caractère

의 판화작품은 그 만큼 깊

었으며, 지난 4월에는 그

l'eau.

En même temps, l'artiste

chinois mutuellement

은 정취와 조화된 사상이

랑팔레에서 개최된 '아트

L'eau excelle à faire du

expérimente plusieurs

avec des voix profondes et

나타난다.

파리'에서 개인전(galerie

bien aux êtres et ne lutte

matériaux, mais qui

retentissantes. Son grand

김창열 화가는 동료 화가들

Baudoin Lebon)을 하는

point.

doivent toutjours être

père, son personnalité, sa

과 함께 '현대미협' (1957

등 세계적으로 활발한 작품

Elle habite les lieux que

comme la nautre, car la

vertu lui sevent d'exemple.

년 5월9일 개막 전시회)을

활동을 펼치고 있다.

déteste la foule.

goutte d'eau est aussi de la

Mais avant d'employer le

발족하여, 앵포르멜을 알리

세계적 명망을 지니고 있는

C'est pourquoi (le sage)

nature : toile de jute lâche,

caractère chinois, l'artiste a

고, 앵포르멜 운동을 정립

김창열 화가의 작품을 통

approche du Tao. (chapitre

toile sablée, sur la surface

essayé d'autres caractères

시킨 작가 중 한 명이다. 일

해, 프랑스 인들에게 좀더

VIII.)

du bois, etc.

comme l'alphabet coréen,

찍부터 국제적인 활동을 시

깊은 그의 작품세계 이해

Parmi toutes les choses du

Depuis le milieu des années

l'alphabet occidental,

작한 그는 1965년에는 런

및 동양철학의 접근이 가능

monde, il n'en est point de

80, Le fond de ses œuvres

les chiffres, etc. Mais la


예술가와의 만남 goutte d'eau apparaît plus à l'aise et naturelle sur le caractrère chinois. Et l'artiste a reconnu ce qu'on dit « l'alphabet occidental est fait par l'homme, tandis que le caractère chinois par dieu ». Car l'alphabet est un phonogramme qui est la transcription arbitraire d'un son. Tandis que une des parties des sinogrammes composent du pictogramme et de l'idéogrammes. Les pictogramme et idéogrammes parmi les autres grammes ressemblent plus à la nature qui est le produit de dieu, mais non pas de l'homme. C'est la raison pourlaquelle les sinogrammes qui ressemblent plus à la nature va bien avec la goutte d'eau. Mais « la goutte d'eau ne s'harmonise pas avec tous les caractères » dit l'artiste. A savoir que la lettre agrandie à travers la goutte d'eau ne va pas bien. En plus, bien que la goutte d'eau s'harmonise bien avec la lettre sur laquelle elle est posée, il faut aussi bonne signification. P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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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2] Une goutte d'eau, 2006, huile sur toile, Collection particuilière exemple, la goutte d'eau se pose sur le caractère光 (lumière) qui signifie avec la goutte d'eau comme « goutte de la lumière », mais la goutte d'eau n'est pas à l'aise (c'est-à-dire la goutte d'eau ne s'harmonise pas bien avec la lettre 光). Et l'artiste pousse un peu la goutte d'eau et la pose entre les caractères夜(nuit) et 光(lumière). Voilà. C'est bien ! « goutte de la nuit » et « goutte de la lumière », c'est bien le sens. Et la goutte d'eau, elle a l'air heureuse entre ces deux

lettres [photo2]. En même temps, la goutte d'eau, qui se situe entre la nuit et la lumière, peut être comme une rosée qui se trouve au bout d'une feuille de plante et qui reflète ou comprend l'univers. Ainsi une goutte d'eau peut être enfin née après la réflexion spatiotemporelle, signification, forme, etc. Une goutte d'eau est l'existence la plus éphémère qui peut s'étendre de la lumière à la nuit, de la présence à l'inexistence, etc. Ainsi une goutte d'eau,

qui comprent le vide bouddhique et le néant taoïste, s'écoule sur le fond de l'esprit confuciuste. De sorte que le tableau harmonise synthétiquement l'esprit oriental. « U-bul-sun » signifie non seulement l'esprit synthétique de 3 religions, mais aussi leurs traditions, cultures, et philosophies. Comme l'artiste vit et travaille pendant 40ans en Corée, et un autre 40 ans en Occident, il représente naturell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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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prit orientale avec la forme occidentale. Il est influencé dans les années 50 par l'expressionnisme abstrait, dans les années 60 par l'informel, et puis par pop art, minimulisme, réalisme, etc. A savoir que le pop art lui encourage de reeprésenter la goutte d'eau, le minimulisme la structure ou le fond de tableau, le réalisme la goutte d'eau elle-même. La mer doit tout accueillir pour devenir la mer. Ainsi l'artiste KIM synthétise la philosophie et la culture orientales « U-bul-sun », et harmonise les plusieurs styles d'art contemporain de l'informel qu'il aime jusqu'à pop art qui ne l'ame pas. Ainsi sa goutte d'eau est puisée de la mer, lieu de rencontre de tout et purifiée.

<심은록/파리지성 sim.eunlog@gmail.com>

프랑스 일주 (5박6일) 초특가 숙식, 가이드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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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 재외동포

NO. 570 / 2011년 5월 18일(수) - 6

제 4차 한국문화 강연회 시리즈 5월 18일, 25일 (수요일) 문화원에서... 주불한국문화원(원장 최준호)은 오

■ 5월 18일 (수), 18 h 30

■ 5월 25일 (수), 18 h 30

에 편입되고 동화하는가? 프랑스에

는 3월23일부터 7회에 걸쳐 한국문

<유교전통에서의 개인의 위치>

< 재불 한인사회의 변천사 >

서 소수자의 입장인 이 공동체의 미

화 강연회 시리즈를 개최하였다. 지

정수복 (사회학자, 기자, 작가)

이부련 (언어문화박사, 교육전문고문)

래는 어떤 것일까? 등의 질문을 통하

난해 "한국의 음악과 문학"에 이어

만약 현대적인 정치방식이 민주주의

태생, 국적, 부모의 국적등의 이유로

한국 사회, 음악, 영화, 종교 등의 주

라면, 현대적인 경제방식은 시장경제

'한국출신'으로 그룹 지어지는 이들

제를 포괄하여 소개하는 이번 강연

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적인 문화

이 오늘날 다민족, 다문화가 만연한

회는 <한국문화와 한국인의 특징>,

라는 것은 위와 같이 간단하게 정의

프랑스에 현존하고 있다. 하지만 공

<한국 대중문화의 성공>, <한의학

하기 어려운 문제라 할 수 있다. 자

동체와 국가, 그리고 지역에 대한 이

소개>, <프랑스에서의 한국영화 배

유롭고 독립적인, 자신의 삶의 주인

들의 귀속성의 정의는 한번 깊이 생

급 현황>, <굿, 한국의 샤머니즘>을

인 개인이 되기 위한 교육은 문화의

각해 볼 만 하다.

소개하였으며, 이제 <유교전통에서

현대화를 위한 필수요소이다. 하지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이웃

제 4차 한국문화 강연회 시리즈

의 개인의 위치>와 <재불 한인사회

만 이 교육은 결국 개인을 공동체의

중국인과 일본인데 비하여 그 가시

일시 : 5월 18일, 25일,

의 변천사>, 이렇게 2회를 남겨놓고

식과 계급제도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나름 균등한

있으며, 각 분야 한불 전문가들을 초

사회학자이며 작가인 정수복 박사는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으며 가시

청하여 오늘날 한국사회와 한국인에

한국, 중국, 일본으로 대표되는 극동

적이던 불가시적이던 간에 그들만의

대한 고찰을 비롯하여 프랑스에 비

지역에 과연 '개인'은 존재 하는가?

상징적인 영토를 지키고 있다. 이번

2 avenue d'Iena - 75116 Paris

추어지는 오늘날 한국의 문화의 표

에 대한 주제로 강연회를 이끌어 나

컨퍼런스는 프랑스에 있는 한국인은

Tel. 01 47 20 83 86

상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갈 예정이다.

과연 누구인가? 어떻게 프랑스 사회

여 프랑스 거주 한국인 공동체의 정 체성과 구성, 그리고 동화에 대하여 이야기 할 예정이다.

수요일 18시30분 장소 : 주불한국문화원

"한국인 뿌리를 찾으러 왔어요" 5월 29일, 제5회 해외입양인연대 친가족 찾기 캠페인 개최

"그동안 네덜란드에서 나름

역시 "친가족을 찾기 위해

행복한 삶을 살았지만 한국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인이란 '뿌리'를 찾겠다는 생

고 말했다.

각은 포기가 안 되더군요."

현재 친가족의 품을 떠나 타

네덜란드에 입양된 신승엽

국에서 살고 있는 해외입양

씨는 이번 입양인 뿌리찾기

인들은 20만명에 달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유를

이들 중 자신의 뿌리, 가족

설명했다.

을 찾기 위해 해마다 4,000

덴마크에 입양된 오애린씨

여명의 해외입양인들이 한

국을 방문하고 있다. 해외입양인연대는 보건복 지부의 후원으로 5월 29일 '2011 (사)해외입양인연대 친가족 찾기 캠페인'를 개 최한다. 서울 시청역 서편광장, 지 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 구 내, 강변역 4번 출구 동 서울터미널 앞 등 세 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에는 4월 19일 한국국적을 회복 한 입양인 김대원, 김유신, 김영희, 신승엽 등을 포함한 한국에 거주하는 입양인들 이 참가한다. 해외입양인연대는 이번 행 사에 해외입양 및 입양인 정 보 전시, 친가족 찾기 책자 배포, 시민참여 포토존행사

및 티셔츠, 캐리커처 제작 등 많은 프로그램을 펼칠 예 정. 해외입양인연대는 "입양인 들의 가족을 찾기 위한 노력 에도 불구하고 친가족 정보 의 부족이나 기록 관리상 실 수로 많은 이들이 자신의 뿌 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입양 인들이 친가족 찾기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사회의 관심과 제도적 지원, 친가족의 노력 과 참가가 절실히 필요된다" 고 강조했다. 입양연대는 이어 "이번 캠페 인을 통해 많은 해외입양인 들이 가족을 찾기를 바란다" 며 "본 협회는 친가족의 정 보를 입양인들이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단체웹사이트(www.goal. or.kr)에서 운영 중이므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998년에 설립된 해 외입양인연대는 한국에 체 류하고 있는 해외입양인들 이 한국을 방문하거나 거주 하려하는 다른 입양인들을 돕기 위한 비영리단체이다. 현재 해외입양인연대는 세 계각지에서 온 입양인, 한 국인으로 구성됐으며, 해외 입양인들의 고국방문과 그 들의 친가족 찾기를 일반인 들에게 알리고, 더 많은 입 양인과 친가족이 만날 수 있 도록 많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인 / 문화

NO. 570 / 2011년 5월 18일(수) - 7

오르가니스트 명안나 연주회 2011년 5월 29일 - 노트르담 대성당

미국 캔사스시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오르가니스트 명안나씨가 오는 5월 29 일 오후 4시 30분에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 오르간 독주회를 갖는다. 입 장료는 무료. 이번 연주회는 명안나씨

의 2007년 독주회 이후에 두번째 노트 르담 연주회로서, 프로그램으로 Bach, Franck, Langlais, Messiaen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명씨는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영 락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초동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봉사하였다. 도미후 미 국 캔사스대학교에서 James Higdon교 수의 지도하에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 한 후에 동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명씨는 2005년의 워싱턴DC 국립 대성당에서의 연주후로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하�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의 세인트토마스교회, 샌프란시스 코의 그레이스 대성당, 런던의 웨스트 민스터 성당, 보스톤의 트리니티교회 그리고, 프린스턴대학교 채플에서 연주 회를 갖었다. \www.annamyeong.com

5.18 유네스코 등재 추진위원회 임시총회 개최 5.18광주민주화운동 유네스코 세 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위 원장 김영진 의원, 서구을) 는 16 일 12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 션센타 소회의실에서 현재 유네 스코 총회에서 논의중인 등재 추 진과 관련,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 하였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추진위원장 인 김영진 의원을 비롯하여, 강운 태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조비오 신부, 강신석 원 로목사, 지선 스님 등 상임고문단 을 비롯하여 김윤수 전남대 총장, 전호종 조선대 총장, 김혁종 광주 대총장, 안성례 5월 어머니집 관 장, 정수만 민주유공자유족회장, 양희승 구속부상자회장 등이 참 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는 5월 22일부 터 26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

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총회에서 5.18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 재 여부의 최종 결과 발표를 앞 두고 있는 시점에서 일부 보수단 체들과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 회,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본 부 대표인 서석구 변호사, 그리고 보수 논객인 지만원 사회발전시 스템연구소장 등이 유네스코 총 회 본부의 데이비드 헵번 의장 등 에게 보낸 서한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였다. 4. 특히 서석구씨는 최근 한 언론 과의 인터뷰에서 광주 5.18민주 화 운동은 북한군 600명이 광주 에 침투하여 양민들을 학살하였 기에 북한의 소행이라는 망언을 서슴치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집중 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의 임 시총회를 개최한다고 추진위원장 인 김영진 의원이 설명했다. Restaurant coréen

HANSUNG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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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NO. 570 / 2011년 5월 18일(수) - 8

저 너머… 5월 20일 ~ 6월 21일 - 김명남 작가 전시

벌써 꽤 오랫동안, 김명남 작가는 우리를 탁 트여 가 벼운 동시에 깊이 있는 광 대한 공간으로 이끌어왔다. 그녀는 이미 우리에게 익숙 하듯 미묘하고 섬세한 색깔 로 빛의 다양한 색조를 포착 해내는 데 탁월하다. 다양하 며 끝없는 우리 인생 여정에 대한 그녀의 감수성은 ‘영 혼의 기억’이라는 설치작 업에 뛰어나게 표현되어 있 으며, 그 작품 속에서 그녀 는 필시 가깝고도 먼 운명들 이 얼마나 밀접한지 아주 잘 드러낸다. 이제 김명남 작가는 자신의 작업의 새로운 일면, 아니, 오히려 그녀가 지금까지 열 정을 갖고 엄격하게 추구해 온 작품 세계의 연장선 상에 서 또다른 창작 단계를 보여 준다. 색깔은 순백의 색 속 으로 사라지고, 관람객들은 빛과의 유희로 더욱 강조된 한지의 텍스처 앞에서 어질 한 현기증을 느낀다. 그 흰 색은 광대함의 신비가 넘쳐 나게 한다. 색깔들 너머, 어 른거리며 거의 감지할 수 없 는 돋을새김, 희미하게 음영 이 드리워진 엷은 요철 부 분 사이에서 관람객들은 점 최고의 요리사가 선보이는 한정식

오도리 "넓고 여유로운 좌석" 숯불갈비. 냉면. 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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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본 질적인 무언의 땅을 발견한 다. 김명남 작가의 최근작은 쉽사리 표현될 수 없는 은밀 한 빛으로 우리를 이끌고, 그 속에서 인간은 자신의 능 력을 벗어나는 것에 넋을 잃 으며 겸손히 자신의 자리를 되찾는다. 바늘로 구멍을 내고 작은 플 라스틱 인형들을 군데군데 붙여놓은 이 한지의 광활함 에 대해 논하기 전에 우선 작가의 먼 기억 언저리에 고 스란히 남아있는 유년시절 로 되돌아가 보자. 학교 운 동장에서 흙바닥에 주저앉 아 벌써 돌멩이로 그림을 그 리던 작가의 어린 시절로. 한 소녀가 운동장에 문어를 그리고, 아이들이 상상의 문 어가 그려진 공간에서 서로 를 붙잡는 재밌는 놀이에 여 념없는 광경을 상상해보라. 문어의 촉수는 뛰노는 아이 들 사이에서 파도처럼 물결 친다. 이 신비하고 보기 힘 든 동물은 바닷가에 살고 있 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잘 알 려져 있었고, 특별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상의 삶에 등 장했다. 실제로 아이들의 어 머니는 - 물론 작가의 어머

니도 - 잔치 음식에 말린 문어를 쓰곤 했다. 코흘리개 어린 학생들이 세 상과 그 거리 차이에 대해 뭘 알 수 있을까? 따라서 운 동장은 방랑하는 하늘이 투 영되는 거울이 된다. 내면 여행의 나침반처럼 운동장 의 네 끝은 수수께끼와 신비 에 대한 호기심이 절대 꺾지 못하는, 발견에 목말라하는 눈 저 깊은 곳에 펼쳐진 세 계의 사방위가 된다. 최근 김명남 작가는 녹내장 을 앓게 되면서 시력이 약해 지면 과연 어떻게 그림을 그 릴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번민과 불안에 빠지기보다는 작업 을 계속할 수 있는 다른 방 법을 모색하기 시작했으며, 한지에 바늘로 구멍을 냄으 로써 이전과는 다르게 빛을 포착하고자 했다. 그녀는 교 회에서 경탄으로 가득차 바 라보았던 스테인드 글라스 를 떠올렸다. 거기 가만히 앉아 그녀는 줄곧 스테인드 글라스가 빛을 포착하고 그 빛을 투과하며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곤 했다. 외형을 관통하며 한지의 순 수함을 고양하는 빛을 반겨 맞으면서 김명남 작가는 만 남과 의미가 넘쳐나는 흰 색 을 탐구한다. 거의 미니멀 한 작업이라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작가에게 아주 소중 한 수많은 주제들과 맞닿 아 있다. 이 순백의 넓은 화면엔 크고 작은 다양한 크기의 플라스 틱 인형들로 표현된 사람들

이 놓여 있는데, 이는 작가

이 전시하길 즐기는 갈색의

의 내면 풍경의 일부를 이룬

도자기… 흙과 땅을 상기시

다. 언뜻 보아 광대함 속에

키는 그 도자기 설치 작업

길을 잃은 것 같은 이 부서

이 작가에게 얼마나 중요한

질 듯 약한 실루엣들은 아주

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그

감동적이다. 햇빛에 비쳐 빛

녀가 한지로 만든 작품 아래

나는 작은 점들, 그 가는 길

놓아서 자신에게 아주 중요

들은 마치 빛을 발하는 존재

한 영성에 따라 땅에서 하

의 촉수나 불타오르는 나뭇

늘에 이르는 수직의 길을 표

가지처럼 사람들의 실루엣

현할 흰 색의 도자기를 만들

을 서로 연결한다.

계획이라는 데 아무 놀라움

김명남 작가는 여기서 서울

도 없다.

의 밤, 특히 그녀가 깊은 애

이제 김명남 작가는 우리에

착을 갖고 있는 금천구의 밤

게 본질을 향한 황홀한 여행

의 무수한 빛들을 형상화한

을 선사한다. 어린이 운동장

다. 이는 유배의 길에서, 멀

이 하늘의 거울이듯 한지에

리 떨어져 있지만 영원히 각

바늘로 재현된 금천구의 빛

인되어 잊혀지지 않을 장소

들은 보편적인 내면의 경험

에 대한 기억을 공유한 우

을 반영한다. 이 작품은 우

리들을 서로 서로 갈라 놓

리 모두에게 말로 표현할 수

는 공간인가? 아니면 작가

없으며 단지 느낄 수 있을

가 ‘영혼의 기억’에서 그

뿐인 우리 존재의 침묵 속에

리도 강하게 환기시켰던 밀

깊이 숨겨져 있는 비밀에 대

접성 속에 우리를 가두어 놓

해 이야기해준다.

은 얇은 벽을 뛰어 넘어 함 께 있고 소통하기 어려운 현 실에 대한 것인가? 우리는 김명남 작가가 자신

세실 우마니

의 판화, 회화 작품들과 같

2010년 11월

L'ESPACE CHÂTELET VICTORIA

A le plaisir de vous inviter au vernissage de l'exposition

KIM MYOUNG-NAM

Peinture - Gravure - Installation Le vendredi 20 mai à partir de 18h Exposition du 20 mai au 21 juin 2011 Ouvert du mardi au samedi de 14h à 19h Les samedis en présence de l'artiste Le mardi 24 mai ouverture à partir de 16h

19 avenue Victoria, 75001 Paris Tel : 01.44.76.98.02 / 06.67.25.27.33 www.espace-chateletvictoria.com

골프렛슨 초급에서 중급 골프렛슨관련 클럽, 장비 무료대여


제주7대 자연경관

NO. 570 / 2011년 5월 18일(수) - 9

'탱크' 최경주, 제주 세계7대경관 선정 '지원포격' 범국민추진위, 홍보대사로 위촉 "제주 알리는 전도사 될것" 한다. 원아시아투어를 겸 하고 있는 만큼 아.태 국가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우근민 지사는 환영사에서 "제주는 세계자연유산, 생 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

꿈의 무대인 미 PGA(프로 골프협회) 투어에서 8승 의 위업을 이룬 '탱크' 최 경주(41.SK텔레콤)가 제 주를 세계7대 자연경관에 올려놓기 위해 홍보대사 로 뛴다.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 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정운 찬 위원장은 17일 오후 제 주 롯데호텔 그랜드볼룸 에서 열린 'SK텔레콤 오 픈 2011' 전야제에 참석 해 최경주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 해 "3년4개월 만에 PGA 5대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한 최경주 선수 의 빛나는 투혼에 찬사를 보낸다"고 격려한뒤 "이 대회를 계기로 제주가 아 시아 태평양 지역에도 널 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SK텔레콤 오픈은 10월 열 리는 신한동해오픈과 함께 최경주가 거의 해마다 출 전하는 국내 대회로, 원아 시아투어와 한국프로골프 투어(KGT)가 공동 주관

1. 전화투표방법(한사람이 여러차례 투표가능) o 전화번호 : 0044-75-890-012-90 상기 전화번호는 회선수가 부족하여 연결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o 한국내 전화투표번호(국제전화코드-82-2-1588-7715)를 통해 투표 2. 인터넷 투표방법

원 등 유네스코 3관왕 획

o New 7 Wonders 재단 홈페이지(www.new7wonders.com) 중앙의 " 투표란(vote

득에 이어 올해 11월에 선

now for the new 7 wonders)" 을 클릭한 다음 " step 1"에서 제주를 비롯한 7개

정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지역을 선택한 후 "step 2"에서 개인정보를 기입함

에 도전하고 있다. 여러분

o 현재 제주도가 상위 14개 지역에 포함되어 있지만 외국인 투표가 27위로서 해외

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

동포들이 투표할 경우 가능하다면 개인정보 입력시 주재국 국적으로 표기하실 수

를 부탁드린다"며 "제주를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골프 파라다이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스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 인 방안을 모색하고 배전

박종철교수의 김치 카메라산책 - 19

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말했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2011년은 세계7대 자연 경관 중 하나로 제주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도전하 는 의미있는 해이다. SK 텔레콤 오픈을 통해 아름 다운 제주도가 아시아 태 평양 전역에 알려지기를 기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최경주는 "외국에서 시합 을 하다보면 제주도가 아 름다운 곳이라는 것을 저 절로 느끼게 된다. 이번 홍 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제 주도를 세계에 알리는 전 도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잉어찜과 김치

최경주가 출전하는 SK텔

국제식품전시장에 선보인 잉어찜 요리다. 설명에 의하면 비늘과 내장을 제거한 잉

레콤 오픈은 19일 서귀포

어에 칼집을 내어 기름에 살짝 튀긴 다음 솥에 넣고 중불에서 30~40분 쪄서 요리

시 핀크스 골프장에서 개 막한다

했다고 한다. 잉어찜에는 버섯, 홍고추, 미나리가 얹어 있고 상 한 켠에는 먹음직스 런 배추김치가 놓여 있다. 김치는 알맞게 잘 익어 선명한 붉은 색을 띄고 있어 식욕 을 당기게 한다. 역시 좋은 음식에 김치가 빠져서는 안 될 말이다.(서울)

글ㆍ사진 박종철 교수 / 국립순천대학교 김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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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으로 세계를 개척하는 사람들 "푸른사막" - 21

NO. 570 / 2011년 5월 18일(수) - 10

신라

SHILLA

북미/미국/미시간 Menu : 모듬순대 / 오삼불고기 / 양볶음 / 대구머리찜 / 보양전골

1119 West Maple Road, Clawson, MI 48017 전화번호: 248-655-0120 팩스: 248-655-0122 (월-목) 11:00am ~ 10:00pm (금) 11:00am ~ 11:00pm (토) 12:00pm ~ 11:00pm (일) 12:00pm ~ 10:00pm

'미

시간' 하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동차 의 도시 디트로이트를 떠올린다. 지금은 자동차 사업의 쇠퇴로 조금 주춤한 감이 있지만 자동차 사업이 한창 부흥할 당시만해도 많은 한국 사람들이 자동차와 관련된 직업으로 이곳 디트로 이트 인근으로 이주를 해왔다. 이때 사람들이 우선순 위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아이들의 학군과 도시의 안 전성이었고, 그런 의미에서 가장 각광 받은 도시가 바 로 자동차 관련 한국지사들이 대거 모여 있는 트로이 (Troy)시였다. 미시간 북쪽에서 시작해 플로리다 남 단까지 갈 수 있는 I-75번 고속도로가 있고, 가까이에 는 M-59번, 696번 도로가 있어 일명 'BIG 3'로 불리 는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인 GM, 포드, 크라이슬러 본 사와 공장을 20-30분 내로 닿을 수 있는 깨끗하고 활 기찬 도시 트로이. 이 트로이시의 메인 로드 중 하나인 15마일(Maple Rd)길을 달리다 보면 수많은 자동차사 의 딜러들을 만날 수 있다. 이 딜러들을 뒤로하고 동쪽

으로 조금 더 가다 크룩스(Crooks Rd)를 지나면 바로 한눈에 한국식당임을 짐작할 수 있는 커다란 단독 건 물이 보인다. 그곳이 바로 한때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 며 삼국의 통일을 꿈꾸던 신라의 향기를 이어받은 한 식당 '신라'다. 식당의 이름을 '신라'로 지은 데에는 식당 주인 김동영 사장만의 아주 특별한 추억이 있다고 한다. 1976년 12 살 때 미국에 이민 온 김 사장은 대학생이 되어서야 어 학연수의 일환으로 처음 한국에 갈 기회를 가졌고, 그 때 우연히 친구들과 경주 여행을 갔다가 경주라는 아 름다운 도시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다고 한다. 사춘기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고 철이 들어 본 한국의 전통적 인 매력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한식당을 한다고 결정 했을 때 당연히 이름을 '신라'로 지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2002년 5월 어머니날 오픈을 했으니 벌써 8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7,000 스퀘어피트에 250석 규 모로 시작한 '신라'는 처음 오픈해서 맛과 경영이 정상 화 될 때까지 몇 년간 뉴욕 '우래옥'의 도움을 받았다. 현재까지 그때 전수받은 맛과 경영을 고수하며 급변하 는 고객들의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 다고 김 사장은 전한다. '신라'의 주 손님 층으로는 미국 손님은 물론이고 한국 음식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안까지 손님 층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자동차관련 한국지사들이 많이 모여있 는 지역 특성상 지사직원들과 한국 손님들이 많다. 특 히 지사에서 미국 손님과 식사하게 될 경우 미국 식당 만 찾던 과거와는 달리 한국식당에서 미국 손님들을 만

2011년 5월 학기 개강일 2011년 5월 23일

나는 것이 보편화 돼 가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출장으 로 한국을 방문해 한식을 접해본 미국 직원들이 한식당 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고. 처음 김 사장이 미국에 왔을 땐 동양인 특히 한국인이 드물어 차별을 받기도 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미국 사람 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들이 한식당을 찾는 모습을 보면 절로 가슴이 뿌듯해진다고 한다. 몇 년 전에는 디 트로이트 지역 방송인 FOX채널의 뉴스 앵커였던 루시 놀랜드(Lucy Noland)가 '신라'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처음 한식을 접해본 놀랜드는 금방 한국음식에 매료되 어 '신라'의 고정고객이 되었고, 드디어 그의 프로그램 에 김 사장의 출연을 제의하기에 이르렀다. 그때 출연 하여 불고기, 갈비, 비빔밥 등 한국 음식을 소개할 기회 를 가졌던 것은 김 사장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 라고. 그 외에도 2007년, 2008년, 2009년 3년 연속 디 트로이트 고급 매거진 'Hour'지가 선정하는 '베스트 한 국식당'에 선정되어 디트로이트 주변 미국인들에게 '신 라'의 이름은 더 이상 낯선 곳이 아니라고 한다. 미국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메뉴로는 바비큐, 돌솥비 빔밥, 육개장, 쟁반국수, 순두부, 순대 순인데 이중 갖 은 야채를 곁들인 쟁반국수는 웰빙식품으로 요즘 사랑 받고 있으며, '신라'에서 직접 만드는 순대는 이와 비슷 한 소시지 류의 음식이 각 나라마다 있어서인지 생각 보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또한 케이터링 회사와 계약을 맺어 디너파티, 돌, 결혼 등 출장 요리 로도 사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김 사장은 어서 빨 리 디트로이트의 경기가 예전처럼 좋아졌으면 좋겠다 는 바람을 전했다.

www.minanee.com 리용에 위치한 한국식당

TEL. 04 7827 3549

13, quai de la Pêcherie 69001 Lyon


한식으로 세계를 개척하는 사람들 "푸른사막" - 21

NO. 570 / 2011년 5월 18일(수) - 11

김동영 사장과의 인터뷰

입니다. 때문에 만나는 손님들이 많고 그

'신라'의 대표 요리는?

들과 만드는 아름다운 추억과 이야깃거리

미시간은 다른 대도시처럼 한인인구가 많

들이 많지요. 또한 미시간에 있는 많은 교

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한 요리만을 고집

포들이 미용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로

하는 전문점을 차리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타 대도시의 관계자들이 출장을 오는 일

한식을 먹으러 오는 손님들의 메뉴가 너무

이 많은데 그때마다 들러 "대도시에 있는

다양하기 때문에 손님의 주문이나 입맛에

한식당보다 맛있다"고 칭찬해 줄 때 절로

맞추다 보면 한식요리 메뉴를 늘릴 수밖에

힘이 나고 즐겁습니다.

없는 것이 현실이죠. 한 가지를 전문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지는 하지만

이렇게 식당업은 '손님과의 교감'이 중요

저희는 찜 요리를 자랑하고 싶습니다. 그

하다. 손님이 맛이 있어 기분 좋게 가면 주

중 대구머리찜은 가장 잘 나가는 메뉴 중

인도 기분이 좋고, 그렇지 않은 경우엔 기

의 하나입니다.

운이 빠져 회의가 들기도 한다. 때문에 항 상 이러한 칭찬에 만족해하지 않고 더 좋

한식당을 경영하면서 느끼는 보람은?

은 맛과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다고 전하

보통 대도시에 있는 한국식당들은 작은

는 김사장의 어깨 너머론 멈추지 않는 '신

식당으로 나뉘어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라'의 도전정신이 엿보이는 듯했다.

미시간은 그에 비해 대형 식당이 많은 편

재외동포언론인들이 선정한 세계 한식당 93選 Overseas Korean Media Association

파리한글학교 건립기금 마련

모금골프대회 파리한글학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골프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바랍니다. 개최일시 : 2011년 6월 11일(토) 오전 8시

재외동포언론인들이 지난 1년 여 동안 아시아와 유럽, 미주, 대 양주 등 4개 대륙의 한인 언론인 들이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한식 을 통한 한류 전파에 앞장서 온 식당 93곳을 선정, '한식으로 세 계를 개척하는 사람들-푸른사 막'이란 제목으로 소개서를 펴 냈다.

이 책은 각 식당 대표 음식의 종 류와 고객 평가, 요리사, 영업시 간, 장소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식당 대표의 경영 노하우와 이민 땅에서의 삶을 빠짐없이 소개하 며, 이민땅에서 열심히 살아온 사장님들의 삶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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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70 / 2011년 5월 18일(수) - 12

이명박 대통령의 유럽3개국 순방 성과에 주목 이명박 대통령이 5월8일부

다.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

들과 자리를 함께 한다면 그

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

시아 등 주요국들의 정권이

터 14일까지 독일, 덴마크,

상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

자체만으로도 세계 모든 국

고 있는데, 이를 통해 북한이

교체되는 것을 계기로 여전

프랑스 등 유럽 3국을 순방

에서 이 대통령은 북한이 국

가들이 환영하고 북한체제의

경제강국에 진입한다는 것은

히 폐쇄적이고 자기중심적

했다. 대통령의 해외순방 때

제사회와 비핵화에 대해 확

안전을 보장하는 자리가 된

비현실적일 수밖에 없다. 나

인 생각을 지속할 가능성이

면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국

고히 합의한다면 50여 개국

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과

선 경제특구를 개발할 때 세

높다. 주어진 좋은 기회를 발

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정상들이 참석하는 핵안보

북한의 정상회담 역시 자연

계 각국의 기업들이 북한을

로 차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

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스럽게 개최될 수 있을 것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기고

것이다. 만약 북한이 진정으

감할 수 있다. 이번 순방을

초청할 용의가 있다고 제안

다. 아울러 핵포기의 대가로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들 수

로 국제사회에서 북한체제

통해 G20 의장국으로서 글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그렇

북한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있어야 한다. 황금평을 경제

의 안전을 보장받고 경제도

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해 나

게 될 경우 북한이 밝은 미래

지원문제가 자연스럽게 해소

특구로 개발하면 중국기업들

살리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

가는데 중추 역할을 담당하

를 보장받는 기회가 될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핵정상회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기

다면 이번에 이 대통령이 제

고 있는 한국이 2012년 3월

라고 덧붙였다. 핵안보정상

의에 김 위원장이 참석하는

업들이 몰려올 수 있는 여건

안한 내용을 진지하게 받아

서울에서 개최될 핵안보정

회의는 핵없는 세상을 강조

것은 동명의 정치적 결단을

이 조성되어야 한다. 이는 김

들여야 할 것이다. 더없이 좋

상회의를 통해 정치ㆍ안보

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주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

위원장의 정치적 결단에 좌

은 기회를 차버린다면 이러

면에서도 핵심역할을 수행

도로 2010년 4월 워싱턴에

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북한

우되는 것이다. 만일 김 위원

한 기회는 또다시 찾아오기

할 것임을 보여주었다. 더욱

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된 바

이 국제사회의 투자대상 지

장이 스스로 핵문제를 해결

어려울 것이며, 북한의 경제

이 한-EU FTA 비준안이

있다. 당초 1회에 그칠 예정

역으로 급부상할 수 있는 무

하고 국제사회에 등장할 경

난은 더욱 어려운 지경으로

국회에서 통과된 직후에 이

이었으나 한국이 그 바통을

대가 된다는 점을 주목할 수

우 국제사회의 투자를 수용

빠져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

루어진 순방이었기 때문에

이어받아 2012년 3월26일

있다. 북한은 2012년에 사회

하기에 힘든 상황이 연출될

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인내

한국과 EU간 경제협력 확대

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제

주의 강성대국으로 진입한다

것이다. 북한은 개방지역을

를 가지고 북한이 국제사회

에 관심이 집중됐다. EU 경

2차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

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러

넓혀야 할 것이며, 북한이 가

의 건전한 일원으로 참여할

제의 핵심을 이루는 독일과

다. 이 대통령의 베를린 제안

나 북한 스스로도 경제강국

장 고심하고 있는 전력문제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

프랑스 방문으로 이들 국가

은 제 2차회의의 서울 개최

으로의 진입을 가장 큰 걸림

와 식량난은 자연스럽게 해

다. 통일의 성지인 베를린에

들과의 무역 및 투자확대의

가 확정된 2010년 4월 회의

돌로 여기고 있다. 국제사회

소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서 국제사회를 향해 북한의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

에서도 언급됐던 것인데, 1

의 경제적 지원이 절대적으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대통

자리를 만들겠다고 천명하

되고 있다. 또한 EU의 대표

년이 경과한 후 베를린에서

로 필요하지만, 북한의 폐쇄

령이 언급한 북한의 밝은 미

고 나선 것이다. 아울러 유럽

적인 친환경 국가 덴마크에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은 여러

성과 핵개발 등으로 국제사

래이다.

3개국 순방에서 이명박 대통

서는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회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2012년 3월에 서울에서 개

령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 국

장 정책과 맥을 같이 하는 다

우선 북한이 말하는 체제보

실정이다. 따라서 북한은 중

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는 북

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이

양한 협력관계를 형성할 수

장 문제와 연계되어 있다. 북

국과의 경제협력에만 의존할

한이 강성대국 진입의 해로

제 북한의 정치적 결단이 필

있었다.

한은 핵을 포기하는 대신 미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

삼고 있는 시기와 맞물리고

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의 유럽3개국

국이 북한체제의 안전을 담

다. 그러나 중국 조차도 북한

있다. 북한으로서는 더없이

순방에서 가장 부각된 점은

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만

지역에 대한 투자 위험성을

좋은 기회라고 할 것이다. 그

역시 첫 순방지인 독일에서

일 김정일위원장이 핵안전보

경고하고 있다. 중국은 나선

러나 북한은 2012년에 한국

동용승(삼성경제연구소

의 대북 제안이라고 할 수 있

장회의에서 50여개국 정상

경제특구와 황금평에만 투자

을 비롯해서 미국, 중국, 러

연구전문위원)

주일 예배 : 오후 5시 30분 화요 예배 : 오후 8시 새벽 예배 : 오전 6시 30분 수요학부모기도회: 오후 2시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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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NO. 570 / 2011년 5월 18일(수) - 13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공모에서 고른 글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고장 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 바랜 옷……. 내가 가진 것 중에 헤지고 낡 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사전 뿐이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학 원수강료를 내지 못했던 나는 칠판을 지우고 물걸레질을 하 는 등의 허드렛일을 하며 강의 를 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지우개를 들고 이 교실 저 교실 바쁘게 옮겨 다녀야 했고, 수업이 시작되면 머리에 하얗게 분필 가루를 뒤 집어 쓴 채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공부했다. 엄마를 닮아 숫기가 없는 나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 는 소아마비다. 하지만 난 결 코 움츠리지 않았다. 오히려 내 가슴속에선 앞날에 대한 희망이 고등어 등짝처럼 싱싱하게 살아 움직였다. 짧은 오른쪽 다리 때문에 뒤뚱 뒤뚱 걸어 다니며, 가을에 입 던 홑 잠바를 한겨울에까지 입 어야 하는 가난 속에서도 나는 이를 악물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그러던 추운 어느 겨울날, 책 살 돈이 필요했던 나는 엄마 가 생선을 팔고 있는 시장에 찾아갔다. 그런데 몇 걸음 뒤에서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차마 더 이 상 엄마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눈물을 참으며 그냥 돌아서야 했다. 엄마는 낡은 목도리를 머리까지 칭칭 감고, 질척이는 시장 바닥의 좌판에 돌아앉아 김치 하나로 차가운 도시락을 먹고 계셨던 것이다. 그날 밤 나는 졸음을 깨려고 몇 번이고 머리를 책상에 부딪 혀 가며 밤새워 공부했다. 가엾은 나의 엄마를 위해 서……. 내가 어릴 적에 아버지가 돌아 가신 뒤 엄마는 형과 나, 두 아 들을 힘겹게 키우셨다. 형은 불행히도 나와 같은 장애 인이다. 중증 뇌성마비인 형은 심한 언어장애 때문에 말 한마 디를 하려면 얼굴 전체가 뒤 틀려 무서운 느낌마저 들 정 도이다. 그러나 형은 엄마가 잘 아는 과일 도매상에서 리어카로 과 일 상자를 나르며 어려운 집안 살림을 도왔다. 그런 형을 생각하며 나는 더 욱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그 뒤 시간이 흘러 그토록 바라 던 서울대에 합격하던 날, 나 는 합격 통지서를 들고 제일 먼저 엄마가 계신 시장으로 달 려갔다. 그 날도 엄마는 좌판을 등지 고 앉아 꾸역꾸역 찬밥을 드시 고 있었다. 그때 나는 엄마에게 다가가 등 뒤에서 엄마의 지친 어깨를 힘 껏 안아 드렸다.

'엄마. 엄마……. 나 합격 했 어…….' 나는 눈물 때문에 더 이상 엄 마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엄마 도 드시던 밥을 채 삼키지 못 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시장 골 목에서 한참동안 나를 꼬옥 안 아 주셨다. 그날 엄마는 찾아오는 단골손 님들에게 함지박 가득 담겨있 는 생선들을 돈도 받지 않고 모두 내주셨다. 그리고 형은 자신이 끌고 다니 는 리어카에 나를 태운 뒤. 입 고 있던 잠바를 벗어 내게 입 혀 주고는 알아들을 수도 없는 말로 나를 자랑하며 시장을 몇 바퀴나 돌았다. 그때 나는 시퍼렇게 얼어있던 형의 얼굴에서 기쁨의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았다. 그날 저녁, 시장 한 구석에 있 는 순대국밥 집에서 우리 가 족 셋은 오랜만에 함께 밥을 먹었다. 엄마는 지나간 모진 세월의 슬 픔이 북받치셨는지 국밥 한 그 릇을 다 들지 못하셨다. 그저 색 바랜 국방색 전대로 눈물만 찍으며 돌아가신 아버 지 얘기를 꺼냈다. '너희 아버지가 살아 있다면 기 뻐했을 텐데……. 너희들은 아 버지를 이해해야 한다. 원래 심성은 고운 분이다. 그 토록 ! 모질게 엄마를 때릴 만

큼 독한 사람은 아니었어. 계속되는 사업 실패와 지겨운 가난 때문에 매일 술로 사셨 던 거야. 그리고 할 말은 아니 지만……. 하나도 아닌 둘씩이나 몸이 성 치 않은 자식을 둔 애비 심정 이 오죽했겠냐? 내일은 아침일 찍 아버지께 가 봐야겠다. 가서 이 기쁜 소식 을 얼른 알려야지.' 내가 어릴 때 부모님은 자주 다투셨는데, 늘 술에 취해 있 던 아버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우리들 앞에서 엄마를 때렸다. 그러다가 하루 종일 겨울비가 내리던 어느 날 아버지는 아내 와 자식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유서 한 장만 달랑 남긴 채 끝 내 세상을 버리고 말았다. 고등학교 졸업식 날, 나는 우 등상을 받기 위해 단상위로 올 라가다가 중심이 흔들리는 바 람에 그만 계단 중간에서 넘어 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움직이 지 못할 만큼 온 몸이 아팠다. 그때 부리나케 달려오신 엄마 가 눈물을 글썽이며 얼른 나를 일으켜 세우셨다. 잠시 뒤 나는 흙 묻은 교복을 털어 주시는 엄마를 힘껏 안았 고 그 순간, 내 등 뒤로 많은 사 람들의 박수 소리가 들려왔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도서관 에서 공부하다가 컵라면으로 배를 채우기 위해 매점에 들 렀는데 여학생들이 여럿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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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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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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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 오후2시

문화교실

: 오후4시(토)

중고등부

: 오후1시

새벽기도회

: 오전6시30분

아 있었다. 그날따라 절룩거 리며 그들 앞을 걸어갈 자신 이 없었다. 구석에 앉아 컵라면을 먹고 있 는 내 모습이 측은해 보일까 봐, 그래서 혹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까봐 주머니 속의 동전만 만지작거리다가 그냥 열람실로 돌아왔다 그리곤 흰 연습장 위에 이렇게 적었다. 어둠은 내릴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어둠에서 다시 밝아 질 것이다.' 이제 내게 남은 건 굽이굽이 고개 넘어 풀꽃과 함께 누워계 신 내 아버지를 용서하고, 지루한 어둠 속에서도 꽃등처 럼 환히 나를 깨어 준 엄마와 형에게 사랑을 되갚는 일이다. 지금 형은 집안일을 도우면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 부하고 있다. 아무리 피곤해도 하루 한 시간 씩 큰소리로 더듬더듬 책을 읽 어 가며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발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 은 채. 오늘도 나는 온종일 형 을 도와 과일 상자를 나르고 밤이 되서야 일을 마쳤다. 그리고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오 는 버스 안에서 어두운 창밖을 바라보며 문득 앙드레 말로의 말을 떠올렸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는 너무도 아름다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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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 문화원 정기전시 및 외부전시 작가 공모 주불한국문화원(원장 최준호)은 2011/2012년(2011년 10 월-2012년 6월) 문화원 정기전시에 초대될 작가 및 외부전시 지원 작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자 합니다. 문화원은 지난해 부터 작가 지원방식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작가 분께 서는 아래 사항을 참조하여 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1. 문화원 정기전시 : < 주목할 만한 작가전 > □ 제출서류 - 전시 신청서 (문화원에서 직접 교부 또는 홈페이지 www.coree-culture.org에서 내려받기)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한글 및 불어, 프랑스 비거주자는 한글 및 영어로 제출 가능) - 작품 포트폴리오 □ 제출기간 - 2010년 5월16일-6월17일 □ 제출방법 - 문화원으로 우편 송부 또는 직접 제출 Centre Culturel Coréen -candidature pour exposition 2 avenue d’Iéna 75116 Paris □지원사항 - 전시장 대관, 초청장 및 도록 제작, 개막행사 개최, 전시 홍보 등 □ 참고사항 - 전시 초대작가는 6월 중 ‘문화원 전시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여부는 추후 개별통보 - 선정된 작가 중 일부 작가에게 국내외 전시 추천 등 지원 - 선정된 작가는 프랑스 작가와 공동 전시도 가능함 ※ 해당 연도 문화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액수 조정 (작품제작관련 비용제외) ※ 전시 일정은 문화원 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음

2. 외부전시 작가 지원 □ 지원대상 - 2011년 9월부터 2012년 6월 기간 중 프랑스에서 전시 개최 계획이 구체화된 작가 (전시내용, 전시장, 전시기간 등이 확정돼 공식문서로 전시계획서 제출이 가능한 작가에 국한) □ 제출서류 - 외부전시 지원신청서 (문화원에서 직접 교부 또는 홈페이지 에서 내려받기) - 전시예산 계획서 및 문화원 예산지원 요청서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한글 및 불어, 프랑스 비거주자는 한글 및 영어로 제츨 가능) - 작품 포트폴리오 □ 지원사항 - 전시 홍보, 도록 제작 □ 그 외 제출기간, 제출방법, 참고사항 등은 정기전시 "주목할 만한 작가전"과 동일함 ※ 해당 연도 문화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액수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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