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장애인복지관 소식지 메아리 10호

Page 1

2014

11-12

함께하는 단체 : 한국시각장애인가족회, 네트워크 고리

종로장애인복지관 2014 vol.10

발행처 : 종로장애인복지관

발행인 : 최종길

발행일 : 2014. 11. 01

주소 : 110-032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89

Tel : 02-6395-7070

Fax : 02-6395-7080 홈페이지 : www.jpurme.org

Interview

“2014년,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마음의 가족을 만나게 되었어요.” 2014년 종로장애인복지관과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아이의 호기심이 채워지고, 사회성을 배우게 되었어요”

김두원_난타·숲속학교 프로그램 이용자

김형숙_시각멘토링프로그램 이용자 정연웅 어머니

올해 난타를 하는 것이 재밌었고,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해서

멘토 선생님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이의 호기심이 많이

즐거웠어요. 그리고 지난번에 난타공연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

채워지는 것 같고, 다른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사회성을 배우

에 남아요. 내년에도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난타도 하고, 등

는 것 같아요. 내년에는 되도록 프로그램이 중복되지 않아서

산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빠지지 않고 모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원봉사에는 방학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야외 프로그램을 더 많이 진행해주세요”

윤단비_문화학교 자원봉사자

박성홍_물리치료 이용자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조금씩 변화하는 것이 보이듯, 저 스스로도 배우고 느끼는 것이 많아서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저는 자원봉사자님들께 바라는 점이 있어요. 개강 때가 되면 자원봉사자님들이 많이 오시는데, 방학을 하면 여러 사정으로 한 명 두 명씩 봉사활동을 못 오세요. 자원봉사에는 방학이 없 었으면 좋겠어요. 자원봉사라는 좋은 활동을 통해 이용자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도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올해 복지관에서 작업치료를 해서 좋았고, 많은 사람을 만날

“평소에 엄마와 가보지 못한 다양한 곳에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더욱 정성들여 치료해드려야겠다 다짐을 하게 됩니다”

“지금처럼만 해주세요”

김영미_언어치료 이용자 장유진 어머니

안은지_ 수지침 서비스 자원봉사자

장영란_ 수지침 서비스 이용자

유진이가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요리 활동을 시작할 때는 숟

정성을 다해 치료해드린 결과 휠체어를 이용하시던 분이 이제

다 좋았어요. 그중에서도 특별히 좋았던 점은 수지침을 맞고

가락질과 칼질이 서툴렀는데, 매주 참여하면서 점점 좋아지

는 지팡이를 짚고 일어서면서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고 하세요.

몸이 많이 부드러워졌다는 것과 복지관 식당에서 사람들과 함

고 있어요. 그리고 문화체험나들이를 한 달에 한 번 참여하는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모든 분들이 감사하다며 미소 짓고 가

께 밥을 먹었을 때가 좋았어요. 저야 뭐 지금도 잘해주시니까

데 엄마와 평소에 가보지 못한 다양한 곳에 갈 수 있어서 좋

시는 뒷모습을 보면 앞으로도 더욱 정성들여 치료해드려야겠

바라는 것 없어요. 지금처럼만 해주세요.

았던 것 같아요. 내년에 바라는 점은 치료 선생님이 보강 되

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내년에도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

서 대기 시간이 짧아지고, 더 많은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었

들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아픔 없이 살아가시는 모습을 봤

으면 좋겠어요.

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로부터 인간미를 느낍니다”

“직업훈련을 꾸준히 받아 내년에는 좋은 카페에 취직하고 싶어요”

김생교_보호작업훈련 자원봉사자

박윤희_직업적응훈련생

처음엔 서먹서먹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반가워졌고, 정을 나

카페 바리스타와 가사활동 실습, 작업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누면서 함께하는 사람들로부터 인간미를 느낍니다. 내년에 바

카페라떼를 비롯해서 여러 종류의 커피를 만들고 많은 사람들

라는 점은 복지관 생활공간을 조금 더 넓혀서 여러 가지 프로

에게 주문을 받았던 것이 즐거웠습니다. 직업훈련을 꾸준히 받

그램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는

아 내년에는 좋은 카페에 취직을 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커

복지관 직원들이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피를 주문 받고 싶습니다.

함께한 사람들 이용자, 부모, 자원봉사자 10인 인터뷰 글·사진 _ 김지영 사회복지사

“2014년,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마음의 가족을 만나게 되었 어요.” 2014년 마지막 관보 인터뷰 중 한 자원봉사자의 말입 니다. 외동딸로 자라면서 문득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 각했는데 올해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족과 같은 이 용자를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가족과 같은 따 뜻함을 전하는 것, 종로장애인복지관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2014년 종로장애인복지관은 이용자, 부모, 자원봉사자라는 가 족처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통 해 올해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즐거웠던 일은 무엇인지, 다가 오는 2015년에 복지관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 듣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당사자의 생각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최소한의 편집만 했습니다.

주셨으면 합니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김유정 작가 생가에 방문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내년에도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작업 치료, 언어치료,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아 몸이 조금씩 나아 졌으면 좋겠고, 야외 프로그램을 더 많이 진행해주셨으면 좋 겠습니다.

“자녀가 즐거워하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김수희_보호작업 훈련생 안진아 어머니

종로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면서 적응도 잘하고, 자녀가 즐거 워한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집중하지 못하진 않을까 걱정했 는데 직업훈련프로그램 내 직무훈련을 통해 집중력이 높아지 는 것을 보니 보람이 있었습니다. 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이 많아져서 좋습니다만 한편으로 많은 이용자가 한꺼번에 이 용하는 경향이 있어 때때로 복잡해보이기도 합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보다 편안하고 원활히 프로그램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조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2

메아리 11월 - 12월

메아리

기획홍보팀

사진에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제2회 종로장애인복지관 사진공모전 시상식 & 사진전시회 지난 18일, 푸르메센터에는 지난 여름을 사진으로 뜨겁게 달

찍히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공모전 ‘사람,

군 사진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제2회 종로장애인복

사람, 사람’의 작품에 담긴 마음들을 들여다보면서 행복

지관 사진공모전 ‘사람, 사람, 사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지

했습니다.”라며 함께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난 7월 사진 공모전을 알린 이후부터 62개 출품작들이 접수

수상자들의 작품은 푸르메센터 로비에 전시되고 있습니

되었습니다. 사진마다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느

다.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된 다양한 작품에서는 따

껴져서 심사가 쉽지 않았습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어렵사

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리 6개의 입상작을 선정하였습니다. 인기작 2개는 종로장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고자 연 이번 전시

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직접 인기투표로 선정하여 관심

에는 장애인을 위해 재능기부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는 바

이 뜨거웠습니다.

라봄사진관의 작품도 함께 전시 되어 의미를 더했습니다.

파랗고 높은 하늘을 보니 가을이 왔나봅니다. 햇볕은 뜨겁

이렇게 선정된 8개의 작품에 대한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출품자들이 마음으로 찍은 다양한 동행 이야기는 앞으로

지만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오는 기분 좋은 날, 종로장애

들이 자리해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사진공모전의 심사를 맡

도 계속 될 것입니다.

인복지관에서는 특별한 시상식과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았던 바라봄사진관의 나종민 대표는 “사진에는 찍는 사람과

글_ 탁현정 사회복지사 사진 _ 박사희 특수체육교사, 이현수 (바라봄 사진관)

직업지원팀

2014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운동 문화행사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학기행 청명한 하늘과 붉은 단풍잎이 가득한 가을, 공원 벤치에 앉아 책을 읽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종로장애인복지 관 이용자들은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뜻 깊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소설가 김유정의 고향 마을인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에 도착한 이용자들의 얼굴에는 한가득 환한 웃음꽃을 피었습니다. 김유정의 생가와 야외 정원 이 있는 ‘김유정 문학관’ 은 현대 사회에 지어진

지난 15일, 종로장애인복지관 60여명의

크고 화려한 건물이 아닌 옛 낭만이 느껴지는

이용자는 전국 장애인 독서운동 문화행사

아늑하고 아담한 곳이었습니다. 함께 동행 한

인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학기행」에 6

고희선 작가는 김유정 작가의 소설 대부분이

번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작가와 함

이곳 실레마을에서 구상되어 작품의 등장인물

께하는 독서문학기행」 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시각장애인협회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들로

과 지명 등이 실레마을과 동일하다는 설명을 잊 지 않았습니다. 마을 전체가 김유정 작가의 소설을 ▲ 책 읽는 울리미 / 서정완 作 제3회 꿈틔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화가 서정완씨가 작 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학기행을 다녀온 뒤 멋진 그림으로 재능 을 기부해주셨습니다. 2014년 한 해 동안 소중한 재능을 나누 어준 서정완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여금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이끄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

그대로 보여주는 살아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고 있는 문화행사입니다. 특별히 이번 기행은 고희선 작

오후에는 실레마을 인근에 위치한 애니메

가와 함께 「봄봄」, 「동백꽃」 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유

이션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정 문학관’에 다녀왔습니다. 한국 현대 단편문학의 대표

<내 마음의 보석과 자기 두려움, 그리

소설가인 김유정 문학관 기행을 통해 우리 문학작품 속 배

고 용기>라는 주제로 고희선 작가와 함

습니다. 낭만적인 곳에서 함께 해서인지 모든 순간이

경지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께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작가와 함께하

졌습니다. 지금 삶에서 가장 두렵고 불편 한 것이 무엇인지, 이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은 마치 내 마음의 보석을 찾아가는 시 간과도 같았습니다. 고희선 작가와의 감동적인 만남을 통해 참여한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보석이 한 아름 안겨지는 날이 있길 진심으로 기대해봅니다. 애니메이션박물관 관람을 끝으로 독서문학기행을 마무리했

는 독서문학기행」 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삶의 여유와 의미를 찾아가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 |작가 소개| 고희선 작가는 예술치료와 동양사상을 접목한 다양한 치료 및 문화컨테츠 기획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서 로는 <말하는 소나무>, <죽어야 사는 나무>, <해소녀>, <바다 를 건너간 낙타> 등이 있습니다. 글·사진 _ 장민경 사회복지사 (직업지원팀)


03

메아리 11월 - 12월

메아리

사회통합팀

문화학교 가을여행 “내가 만드는 여행” 10월 20~21일 1박2일로 문화학교 가을여행을 떠나는 날.

리와 함께 망둥어를 들어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마 선수처럼 말을 “이랴! 이랴!” 조련하는 모습을 보여 웃

처음으로 진행되는 1박 2일 활동에 계획부터 준비까지 모

카약을 타며 바다를 둘러보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음바다로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두 설레는 맘으로 기다렸습니다.

오후 활동이 끝난 후 저녁시간에는 10월 생일을 맞이한 3명의

서울로 돌아오기 전 1박 2일 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위해

그러나 새벽부터 내리는 많은 비에 캠프를 취소해야 하나

이용자들의 생일파티를 하며 축하를 나누고 여가 활동으로 노

소금족탕으로 향했고 소금족탕에서 발을 담구며 단풍을

고민하는 담당자의 걱정도 잠시. 문화학교가 준비하고 노

래방에서 이용자들의 끼와 흥을 마음껏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

구경하고 여유롭게 휴식시간을 가지며 문화학교만의 가

력한 시간이 있는 만큼 예정대로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부

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자신이 가진 끼와 흥을 보

을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모님과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심조심 비를 뚫고

여주며 서로 웃고, 칭찬하며 이용자들 간의 친밀감이 더욱 향

함께 하는 1박 2일이 처음이라 어색했지만 서로를 이해하

경기도 화성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 배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캠프 장소에 도착하여 진행한 첫 번째 활동은 망둥어 낚

캠프 둘째 날에는 평소 체험하기 어려웠던 승마 활동이 있었

이번 여행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 속에서도 한 발짝 더 가

시와 카약타기 체험이었습니다. 안전교육을 받은 후 모두

습니다. 커다란 말의 모습에 압도되기도 하고 움직이는 말에

까워지길 기대합니다.

낚싯대를 하나씩 들고 바다로 나가 망둥어를 낚기 시작했

겁을 먹어 도망가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말에게

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기저기서 “잡았다!!”라는 소

마음을 연 후 이용자들은 말을 타며 멋진 포즈를 선보였고, 승

지역연계팀

글·사진 _ 김성락 사회복지사

운동기능팀

황금빛 가을 내음과 함께 한 ‘여유낭만 나들이’

새로운 도전!!

가을은 어느 계절보다 짙은 파란색과 낙엽의 냄새를 한껏 머금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월

가을의 정취가 가득했던 지난 10월 10

16일(목). 울긋불긋 다양한 색깔로 뽐내기 바쁜 가을의 모습을 느끼기 위하여 중년층 이

일, 강릉시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상 연령대의 이용자들과 일산 근교로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가을 나들이는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복지관 탁구 선

신한은행의 ‘신한가족 만원나눔지원 : 문화나눔사업’에 선정되어 지원 받게 되었습니다.

수단이 참여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서

생생한 움직임과 놀라운 공연 ! “아쿠아 플라넷” 관람

둘러 대회가 진행되는 실내체육관 앞에

아쿠아 플라넷은 3만 5천 마리의 바다와 정글 속 다양한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수족관과 동 물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메인 공연은 대형수조를

도착하니 이미 많은 선수들이 모여 있었 습니다. 선수들의 얼굴에는 대회를 앞 둔 긴장감이 느껴지기보다는 오랜만에

통하여 30여 분간 진행되는 싱크로미디어쇼,와 물

친구를 만난 것과 같은 설렘이 가득해

범쇼였으며, 환상의 연속으로 관람하는 이용자들은

보였습니다.

신비로움에 시선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이후 한 시 간 가량 환호와 박수가 오고가며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양생태 동물들을 관찰하고, 먹이도 나눠주는 체험을 해보는 등 매력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하자! “호수공원, 선인장 식물원” 산책

체육관에 들어서니 이미 많은 선수들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습니다. 종로장애인복지관 의 대표 선수는 대회 출전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다소 긴장되어 보였지만 그만큼 더 집중 해서 연습에 동참했습니다. 연습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 함께 간 딸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의 불편함을 알고 의자를 빼주고, 반찬과 물을 가져다주는 등 선수가 최상

아쿠아 플라넷에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 후, 이용

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러한 감동과 함

자분들과 함께 일산의 또 다른 명소인 호수공원으

께 시작된 대회는 올림픽 경기에서 느낄 수 있는 뜨거운 경쟁뿐만 아니라 상대편 선수에

로 이동하였습니다. 우거진 나무들과 핑크빛 장미

게 아낌없이 격려해주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우리 복지관을 대표해서 나간

들 사이의 산책로를 따라가면 시원하게 펼쳐진 호

선수는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거듭된 연습을 통해 내년에는 반드시 본선에 진출하겠다는

수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어르신들은 공원의 경관

또 하나의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전국장애인탁구대회는 참여

을 보고 있자니 ‘가슴 속 깊이있던 답답함이 확 트

한 모든 선수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출전 선수들을 향한 가족들의 응

이며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자원봉사자와 함

원과 격려는 어떤 대회보다 더 뜨거웠기 때문입니다.

께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였으며 아담하게 위치한 선인장 식물원 관람과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들이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평소 외부활동에 제약

예선전을 마치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느꼈던 서로의 생각을 나누

이 많은 편으로 오늘의 활동은 일상의 여유와 기분전환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르신들

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참가한 대회였기 때문에 다소 긴장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

은 귀가길 발걸음이 아쉽기만 합니다.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건강

고 분명한 것은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었다는 것입니다. 탁구를 통해 건강뿐만 아니라 삶

한 모습으로 내년의 나들이 참여를 약속하며 건강한 웃음과 박수로 마쳤습니다. 여유낭

의 즐거움도 함께 얻을 수 있었습니다. 종로장애인복지관 탁구 선수단 여러분, 정말 수

만 가득한 나들이에 참여해주시고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내년

고 많으셨습니다.

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글_김미나 사회복지사 사진_김미나 사회복지사, 이슬이 사회복지사

글·사진 _이종덕 물리치료사 (팀장)


04

메아리 11월 - 12월

오피니언

연순자 칼럼

시각장애아를 키우는 어머니 이야기 3 인당수에 심청이, 지하철에는 시각장애인

‘오늘도 무사히 집에 돌아 올 수 있기를...’ 글_연순자(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 이사)

시각장애인은 혼자 집 밖을 나갈 때 마음속으로 기도를 한다고 한다.

데... 성인이 된 이후까지 일일이 따라 다닐 수도 없지 않은가?

‘오늘도 무사히 집에 돌아 올 수 있기를...’

어떤 이는 말한다. “왜 활동보조인과 함께 가지 않아 사고를 당했느냐?”고

시각장애인의 외출에는 항상 위험의 그림자가 도사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의 위험을

활동보조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훌륭한 제도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현실은 활동보조 제공시간

무릅쓰고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하는 이유는 시각장애인도 인간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

이 충분치가 않아 아껴서 꼭 필요한 때에만 쓰고 있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되도록 혼자 하고

물‘이라고 한다. 시각장애인도 인간인 이상 위험하다고 집 안에서만 지낼 수는 없는 일이다. 시

꼭 도움이 필요한 부분만 아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어머니 역시도 중증 장애인 활동보조인

각장애인도 사회생활을 하고, 학교도 다니고,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

을 하면서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내 자녀를 따라 다닐 수가 없었다. 어머니는 ”이런 일이 일

루기 위한 공부를 하고자 학교에 가기 위해 나와야 하고, 생계를 위하여 직업을 가지고, 누군가

어날 줄 알았다면 다른 장애인 활동보조인을 하지 말고 내 자식이나 챙겼을 텐데... 그 사고 시

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립하여 생활하기 위해서 집의 안전한 울타리를 넘어 세상 밖으로 나와야

간 이전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내 자식을 내가 챙길 수도

만 했다.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수많은 훈련이 필요했다. 자주 다니는 길을 익히기 위해 반복

없는 활동보조인제도

적으로 보행 훈련을 한 뒤 밖으로 나온다. 자주 다니다 보면 그 길이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그러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활동보조인제도의 원칙 중 하나가 내 자녀를 활동보조 할 수 없으며 내

나 내가 익힌 그 길을 조금만 벗어나게 되면 위험해진다. 벗어난 길은 난생 처음으로 가는 길이

자녀가 아닌 다른 장애인을 활동보조 할 수 있다는 규정이다. 최 씨의 어머니는 다른 장애인을 돌

되기 때문이다.

보는 시간에 내 자녀가 생명의 위험을 겪고 중상까지 입어 더욱 더 가슴이 아프다. 어차피 중증장

안전문(스크린도어)이 설치되기 전 2003년의 이야기다.

애인을 위한 장애인복지 예산을 편성했으니 장애인 부모가 자신의 자녀를 돌보는 것을 허용해주

맹학교 고등부에는 당뇨로 인한 녹내장으로 중도실명한 시각장애 어르신(57)이 입학해 안마를

면 좋겠다. 내 아들도 1급 시각장애인으로 전혀 불빛도 볼 수 없는 전맹이다. 아들 역시 지하철과

배워 열심히 재활을 하고 계셨다. 부인은 항상 등하교를 함께 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정안

KTX를 많이 이용한다. 서울 도시 철도는 안전문(스크린도어)이 100% 설치가 되어 있어 그나마

인에서 시각장애인으로 적응해 갈 무렵 부인께서는 남편의 등교만 시켜 드리고 돌아가시곤 하셨

안심이 되지만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30% 정도만 안전문(스크린도어)이 설치되어 있고 70%가

다. 집안일도 해야 하고, 남편 대신 가정 경제도 책임져야 했기에 아르바이트를 한 뒤 남편의 하

안전문(스크린도어)이 없어 시각장애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안전문 설치를 확대해 주었으면

교 시간에 맞춰 집 근처 지하철역 앞에서 기다리다 모셔가곤 했다.

좋겠다. 서울에서 천안까지 매주 오갈 때 마다 항상 걱정이 앞선다. 시각장애인 부모들은 모든 일

맹학교는 일반 비장애 학교와 달리 나이 들어 중도실명한 학생들이 오는 경우가 많다. 그 날도 부

을 제쳐두고 늘 따라 다닐 수 없는 형편이다. 왜 내 아이가 생명의 위험을 받고 있는데도 따라 다

인은 맹학교까지 남편의 등교를 도와드리고 여느 때처럼 집으로 가셔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남편

니지 못하는가? 왜 내 아이를 내가 지키지 못하고 사고가 일어난 후에 울며 후회를 해야 하는가!

의 하교 시간에 맞춰 집 근처 지하철 역 개찰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항상 정확한 시간에 나타

활동보조인 제도에 문제를 제기한다.

나던 남편이 나타나질 않아 ‘무슨 일인가?’ 걱정을 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아내가 발을 동동거리

‘부모는 내 자녀를 활동보조를 할 수 없다‘는 원칙 조항 때문이다.

며 기다리고 있던 그 시간 지하철 역 내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내 아이 활동보조는 불법? 남의 아이 활동보조는 가능!

남편이 지하철에서 내린 그 시간에 때마침 지하철 계단 물청소를 하던 중이었다. 중도실명한 시

장애아 부모가 서로 바꾸어 아이를 맡아 키울 수밖에 없는 꼴이 되어 버린 활동보조인 제도!

각장애인 남편이 항상 다니던 그 계단을 물청소 때문에 막아 사람이 다니지 못하게 한 상태였다.

전맹으로 불빛도 전혀 볼 수 없는 시각장애 1급 대학생이 활동보조 바우처로 받는 시간은 3등급

시각장애인 남편은 다른 길을 찾다가 그만 선로에서 떨어져 사망하게 되었다. 계단 청소를 하필

105시간이다. 한 달을 나눠 사용한다면 하루 3시간 30분만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 시간에... 항상 다니던 길에서 조금 벗어난 그 길은 시각장애인의 생명을 앗아간, 사망과 직

꼴이 된다. (1등급인 경우는 학생 기준 128시간은 하루 4.2시간) 이 시간 외의 시간은? 누가...?

결된 길이 된 것이다. 계단 물청소를 하면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안내해 줄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단

남의 아이를 활동보조하는 시간에 내 아이는 생명에 중대한 위험을 당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심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 시각장애아를 키우는 어머니로서 정말 가슴 아픈 상처로 남아 있는 사

지어 사망 사고까지 발생한다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건이다. 그 부부를 학교에서 자주 봐왔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보건복지부에 바란다!

11년이 지난 2014년, 코레일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 지난 9월 20일 용산

시각장애인의 보행 안전을 위해 활동보조 시간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

역에서는 시각장애 청년이 선로에 추락해 3분 동안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방치돼 전동차에

내 자녀를 부모가 지킬 수 있도록 부모가 내 자녀를 활동보조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길 바란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안타깝게도 그 곳은 안전문(스크린도어)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었다. 시

다. 시각장애인은 왜 심심찮게 지하철 사고의 희생자가 되어야 하는가? 시각장애인의 부모는 언

각장애인 최 모(26)씨는 서울맹학교를 졸업한 우리 아이들의 선배이기도 하다. 최 씨는 지난 9

제까지 가슴 졸이며 살아야 하는가!

월 20일 오전 9시 40분 평상시처럼 혼자 흰지팡이(케인)를 짚으며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집을 나 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 중상을 입어 한 달이 되도록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시 걸 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병원에서는 1000만원에 육박하는 치료비를 납부할 것을 독 촉하고 있는데 아직도 코레일은 100만원 이내의 비용만 지급·보증하겠다며 시각장애인의 과실 로 몰고 가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에 바란다! 다시는 시각장애인의 지하철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지하철과 철도 환경을 재정비하고 안전문(스크린도어)의 설치를 요구한다. 안전하지 않은 지하철에서 희생된 시각장애인 피해자

의 완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 한국철도공사 임직원에게 시각장애 체험을 실시하라! 시각장애 인 관련 안전 장치와 유도블록을 보완하라! (현재 점형블록 안쪽에 길의 진행을 알려주는 선형블

지하철 사고 때마다 시각장애인의 개인 잘못으로 돌리는 코레일!

록 신설하라) 안전문(스크린도어) 미설치 구간에 역무원이나 공익요원을 배치하라!

이번 사고를 맡은 용산경찰서에서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 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서울시에 바란다!

용산경찰서 사건 담당 형사님들과 코레일 직원, 보험회사 손해사정인 모두 눈을 가리고 시각장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 차량을 확대하라!

애인 피해자와 똑같은 길을 케인을 짚고 가보라고 말하고 싶다.

시각장애인이 혼자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세상은 언제나 올까? 시각장애인의 기도가 “하나님

시각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체험을 하게 되면 왜 시각장애인이 선로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는지 원

오늘도 차별과 편견이 없는 세상에서 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심에 감사

인을 찾게 될 것이며 문제점을 파악하면 해결 방법이 나올 것이다.

합니다.” 라고 감사와 행복의 기도가 넘치는 그런 날은 언제나 올까? 시각장애아를 키우는 어머

최 씨는 독립보행이 가능하고, 그곳은 평소 자주 다녔던 곳이면서 잘 다녔기에 어머니께서는 별

니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어 다시는 이런 비통한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이동 약자의 교통편의

걱정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를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머니 또한 매일 자녀를 따라 다닐 수도 없는 형편이다.

(사)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에서는 용산역 피해자 최 씨의 병원비 마련을 위한 성금을 위해 돈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를 졸업시킬 때까지 13년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일 등하교를 함께 했었는

스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려 합니다. 많은 후원 바랍니다.


05

메아리 11월 - 12월

푸르메

푸르메재단 소식

푸르메 기획강연 공公유有 후기 하림,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 <집시의 테이블>

옥상정원에서 집시와 춤을

글_ 정담빈 간사(푸르메재단 커뮤니케이션팀)

“저기 보이는 산이 에펠탑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여기는 프랑스 파리입니다!” 가수 하림이 첫 번째 여행지를 소개했습니다. 관객들은 어느새 배낭을 멘 여행자가 되어 설 레는 마음으로 낭만의 도시에 앉아 있습니다. 하림과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세계 음악 여행이 시작된 것입니다. 지난 10월 11일, 푸르메재단 옥상정원에서는 자유롭고 감미로운 선율의 집시 음악이 울려 퍼졌습니다. 하림은 푸르메재단의 ‘재능기부 러브콜’을 단박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비추는 가운데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

평소에 하림을 좋아한다는 한수진 씨는 어머니와 함께 공연을 즐겼다.

에 수락했습니다. 소외된 이들의 인권을 지키는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음악으로 아름다운 어린이 재활병원을 짓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이유로

“저상버스 집시 트레일러를 만들어야겠어요.”라고 말한 하림. 평소에 여행을 좋아해 어디

말입니다.

든 가고 싶다는 김경민 씨와 같은 장애인들이 먼 곳으로 자유롭게 다니며 아름다운 세상 을 볼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무대와 관객석이 경계 없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모두 음악

가수 하림과 집시 앤피쉬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집시 음악 의 세계로 관객을 안내했다.

그리스 노래로 옥상정원을 뜨겁게 달군 아티스트 미유

세느강변이 되었다가 유러피안 펍이 된 옥상정원

에 매료되었듯 누구나 제약 없이 여행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케스트라의 음악이 바뀔 때마다 옥상정원은 집

또 다른 집시, 장애인을 생각하다

시들이 흥겨운 춤을 추는 유럽의 마을들로 변했

아쉽지만 여행 출발지인 파리로 다시 돌아올 시간.

습니다. 낭만의 도시 파리를 거쳐 그리스에 도착

아름다운 사랑을 달콤하게 노래하는 샹송인 ‘메닐

했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 여신이 나타난 듯 보헤

몽땅(MENILMONTANT)’을 들으며 여행을 마무

미안 풍의 원피스를 입은 아티스트 미유가 한 손

리합니다. 낭만적인 음악과 맛있는 음식을 음미한

에 탬버린을 들고 그리스어로 노래를 부릅니다.

사람들은 그사이 눈매가 부드러워져 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신나는 음악을 들을 때 우리말의 ‘

여행자들에게 아름답고 낭만적인 음악을 선물하

아싸’와 같은 의미로 ‘오빠’라는 추임새를 곁들인

는 집시들은 오랜 역사 동안 유랑생활을 하며 극

다고 합니다. 민속악기인 부주키 소리가 흘러나

심한 차별을 받아왔습니다. 하림 씨는 유럽여

오자 활기차고 유쾌한 목소리로 다같이 ‘오빠’라

행을 하면서 만난 로마족이 살던 곳에서

고 외쳤습니다.

쫓겨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어릴 때 교통사고 로 중도 장애를 입은 김경민 씨가 여행 에 대해 이야기하 고 있다.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고 이 유를 알 수 없는 폭력에 놓인 것입니다. 우

여행을 하는 데 음식이 빠질 수 없습니다. 관

리나라에도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차

객들은 넉넉히 가져온 떡, 빵, 김밥 등은 풍성

별과 편견의 울타리에 갇힌 사람들이 많습

한 ‘포트럭 파티’를 만들었습니다.

니다. 또 다른 집시라고 할 수 있는 장애인. 특히 장애어린이들은 아파도 꾸준히 치료

그 다음 여행지인 아일랜드로 가볼까요? 옥상 정원은 이제 유러피안 펍으로 변신합니다. 아 일랜드 민속음악이 빠른 템포로 경쾌하게 연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해 치료시기를 관객들이 갖고 온 음식들을 한데 모으 니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포트럭 파티 상차림

주되는 가운데 웃고 떠드는 펍의 기운에 흠뻑 젖어듭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싶어집니다.

놓치고 치료비도 무거운 짐이 됩니다. 이번 공연의 참가비 전액은 장애어린

남겼다. 활짝 웃으며 기념사진을 공연을 마치고 다같이 뿌듯해 이 표정 내 속 진 “사 에 하림은 자신의 페이스북 .”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봐 좋았 진짜 보니 보이는 걸 reem76) www.facebook.com/ha (출처 : 하림 페이스북

이들이 치료를 받고 꿈을 키울 수 있 는 어린이재활병원을 짓는 데 사용됩니다. 하림과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 관객들 덕분에 장애어린이들이 치료를 받고 꿈을 키울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한 걸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떠난 세계 음악 여행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음악에 매료되었습니다. 무대 앞에 앉아 노래가사

다가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애어린이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과 함께해 더욱 잊지 못할 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를 수화로 전달하던 부부도,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국경을 넘고 경계를 맘 껏 넘나듭니다. 문득 하림은 “저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데 몸이 불편한 장애인은 어떻게 여행할까요?”라고 넌지시 묻습니다. 장애인에게 여행은 쉼이 아닌 장벽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버스를 탈 때도 음식점에 갈 때도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얼마 전 SPC그룹의 후 원으로 생애 처음 제주도를 다녀온 김경민 씨와 어머니가 말합 니다. 여행할 때 휠체어 접근이 어려운 버스에 오르고 내리 느라 힘들었다고. 저상버스가 있다면 장애인과 가족 모두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푸르메재단 기획강연 공共유有는 기부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식을 공 유하고 소통을 이어나가는 다양한 주제의 인문강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11월 12일에는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정호승 시인의 강연이 기다리고 있 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여문의 | 푸르메재단 모금사업팀 02-720-7002 www.purme.org


06

메아리 11월 - 12월

종로마을

네트워크 고리 종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의 소식을 전하는 네트워크고리입니다. 고리는 ‘각자는 각자의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친구 입니다. 그것이 개인이건 단체이건 그렇습니다. ‘완벽하다. 또는 충분하다.’고 말하는 이라면 고리라는 친구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을 겁 니다. 고리는 기획과 사무행정을 지원하는 통합사무국입니다. 고리를 이루는 성원들부터가 ‘스스로가 가진 것들의 부족함을 알고 서로 도울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일 합니다. 학창시절 여럿이 모여 도시락을 먹을 때와 같습니다. 각자의 역량이나 결핍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혜택이자 충족일 수 있다고 믿습니 다. 서로를 먹이고 살리며 힘이 되는 내일을 만들어 갑니다. 그 시작은 소식의 전달과 소통의 확대입니다. 좋은 일들을 함께 전하고 알 리고 나누며 서로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네트워크 고리 통합사무국 : 서울시 종로구 인왕산로 1길 25 한국사회과학자료원 5층 관련문의 02) 3217-3013

서촌에 난장 ‘통(通)’이 열렸네~

우리 지역에 이런 곳이? 향긋한 술을 직접 만들고 마실 수 있는 한국전통주연구소를 소개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주연구소는 쌀과 전통누룩, 물, 꽃과 약재 등 자연에서 얻어지는 재료로만 술을 빚고, 인공감미료를 비롯하여 어떤 식품첨가물도 사용하지 않는 자연발효법의 양주기술 을 교육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통주연구기관입니다. 대상별 체계적인 전통주 교실(문화센터)을 운영하여 동동주, 막걸리뿐만 아니라 죽과 떡 등 을 사용한 다양한 방법의 청주 빚기, 꽃으로 빚는 가향주 등 전통소주 제조와 활용법 그리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양주기술 교육을 실시합니다. 또한 전시, 축제, 체험 등 다양한 전통주 문 화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과 함께 전통방식으로 빚은 우리 술의 부드러운 맛과 아름다 운 향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한국전통주연구소는 전통주, 가양주의 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문화상품으로써 전통문화 를 계승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음주문화를 이끌어 나가고자합니다. 그리고 양조기술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기록, 축적함으로써 우리민족의 혼과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주의 보급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통주 교실 신청 및 문의 : 한국전통주연구소 02-389-8611~2

가을 햇살이 따스한 지난 토요일(18일) 참여연대 주차장에서는 일일 벼룩시장 <서촌 하루 난

국민은행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62, 2층, 3층 (효자동)

한국전통주 연구소

신한은행 서울지방경찰청

통인시장 새마을금고

장 ‘통(通)’>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참여연대 창립 20주년을 맞아 통인동 참여연대 건물을 회원은 물론 서촌 지역 주민들, 서촌을 찾는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오픈하우스’ 프로그램의 하 던킨도너츠

나로 진행되었습니다. <서촌 하루 난장 ‘통(通)’>에는 종로연대회의의 소속 단체인 마을공동체품애, 네트워크고리,

대림미술관

광화문 사직공원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는 물론, 청운초등학교 친구들이 모인 청운꿈나무, 제주 강정마을의

경복궁 역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강정평화상단 등 다양한 단체와 사람들이 함께 했습니다. 저마다 어린 이 장난감, 책, 옷, 가방, 전열기 등 그 동안 집이나 사무실에 쌓아두었던 다양한 물건들을 펼 쳐두고 서촌 구경을 나선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좁지만 복작복작한 난장’통’에 이 끌려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찾았습니다. 데이트를 나섰던 젊은 커플은 옷이나 가방을 구경하고, 아이 손을 잡고 온 어머니들은 직접 아이에게 옷을 입혀보며 즐거워했습니다.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라디에이터나 전열기를 눈 여겨 보시는 어르신들도 많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득템’하신 후 만족스러운 표정으 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며 장터를 연 서촌 일꾼들도 힘을 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

마빠기연구소 2014년 겨울 마/을에(서) 빠/진 이야기 ‘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이야기의 장입니다. 이번 마빠기는 파티와 만남이 함께하는 자리 로 만들어 가고자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여연대와 서촌, 서촌의 터줏대감들과 나들이손님들이 함께 어울려 이야기와 마음을 나눈 따

마/빠/기 : 가을 그리고 청춘(쪽)

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겨울이 유난히 시리고 추운 서촌의 청춘남녀들을 모십니다.

2007년 안국동에 있던 참여연대가 지금의 이 곳 통인동으로 이사를 오면서 건물을 세우는데

일 시 : 2014년 11월 5일 (수) 오후 1시

힘을 모아주셨던 시민 분들께 드린 약속 중 하나가 바로 이 공간을 시민의 공간으로 돌려드리

장 소 : 시민청 워크숍룸

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창립 20주년을 맞는 올해 여름, 두 달간의 공간개선 공사를 통해 그 동안 사무공간으로 활용하던 2층 공간을 열린 강당과 시민모임방으로 새단장 하고 1층 카페통인도 더 많은 시민 분들이 찾아오실 수 있도록 공간을 넓히고 문턱을 낮추었 습니다. 이러한 열린 공간, ‘시민의 놀이터’를 바탕으로 참여연대를 찾는 다양한 시민들, 특히 서촌 지역의 주민 분들과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는 참여연대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 로도 다양한 행사와 만남의 공간으로 ‘서촌’과 함께 하겠습니다! 서촌 난장 ‘통(通)’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제2회 마빠기 어워드 작년 8월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마빠기 어워드! 일시 : 2014년 11월 22일 (토) 오후 2시 장소 : 시민청 워크숍룸 참가 신청 및 문의 : 네트워크고리 02-3217-3013 ※상기 일정 및 주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07

메아리 11월 - 12월

복지관 소식

자원봉사/후원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푸르메오케스트라 와 함께 만들어 주세요 음악은 장애가 있는 아동들이 마음껏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런 음악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면 우리 아동들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아동들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재능을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개발하고 미래의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푸르메 오케스트라’ 가 함께합니다. 여러분의 선택으로 아이들의 악기소리가 무르익어 갑니다. 함께해 주세요.

후원자 혜택

후원 참여 안내

1

신규가입 감사 서비스 감사문자 및 메일발송

2

정기적인 소식지 발송 연6회 종로장애인복지관 소식지‘메아리’발송

3

문화혜택 서비스 후원자 모임 및 푸르메 오케스트라 행사 초대

4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 소득공제 영수증 우편발송

개인 자원봉사활동 (2014.08.01~09.30) OYUNDAVVA | 강수경 | 강수연 | 강예인 | 강지영 | 고진숙 | 공현정 | 곽승혁 | 구진호 | 김나민 | 김나윤 | 김덕한 | 김명희 | 김민수 | 김민형 | 김보라A | 김생교 | 김소영 | 김수민A | 김수희 | 김시연 | 김신영 | 김연수 | 김예림 김예원 | 김용준 | 김우진 | 김유림 | 김유진 | 김인이 | 김점선 | 김정기 | 김정은 | 김주리 | 김주은 | 김채영 | 김태건 | 김태준 | 김현 | 김현정A | 김현제 | 김흥수 | 김희원A | 노수인 | 문선록 | 문유선 | 민점순 | 박나영 | 박다해 박대철 | 박민주 | 박상운 | 박선아 | 박성제 | 박세현 | 박소연 | 박수빈 | 박시현 | 박용숙 | 박재민 | 박재윤 | 박주희 | 박충현 | 박혜정 | 박혜주 | 백승연 | 백승욱 | 사은지 | 서정권 | 선다희 | 손상호 | 손지예 | 송송이 | 송지현 송형주 | 신동훈 | 신현호 | 심미리 | 심민중 | 안민영 | 안지혜 | 양흥식 | 엄정윤 | 오영서 | 우윤정 | 유두연 | 육근호 | 육지연 | 윤다운 | 윤단비 | 윤소희 | 윤승진 | 윤영운 | 윤지영 | 이가영 | 이건희 | 이건희A | 이규래 | 이기준 이나현 | 이다현 | 이상민 | 이상호 | 이소연 | 이수진A | 이승아 | 이연주 | 이영경 | 이영희 | 이영희A | 이예빈 | 이은정 | 이의성 | 이주석 | 이지헌 | 이진경 | 이현빈 | 이현정 | 이혜영 | 임재혁 | 임정 | 임해나 | 장윤정 | 정길로 | 정대진 정선희 | 정유경 | 조은수 | 조재은 | 조정현 | 채경아 | 천순애 | 최다현 | 최송이 | 최수현 | 최재훈 | 최지훈 | 최현서 | 최현종 | 최현준 | 한규리 | 한소연 | 한재민 | 한훈 | 함주성 | 허은혜 | 허정은 | 허지선 | 현지수 | 홍서윤 | 홍예준

단체 자원봉사활동 (2014.08.01~09.30) 55경비대 강지호 강현우 김승연A 김지훈 박제민 박종관 송강현 심재욱 양도현 이채욱 허원주 90정보통신단 김영록 김준형 김치원 김현민A 김희원 박민경A 신재원 이규선 이상모 조광래 조기선 함용주 청사모 권애련 김선영 김연순 백미숙 서보화 윤연순 이영오 이재연 최은주 한예진 종로소방서 의용소방대 김기만 김성인 김순이 김연실 김정준 도경자 박종성 신혜순 윤복기 이숙이 이오남 이정선 전학군 정말순 정정임 정한림 조신옥 조앵순 조옥순 채희숙 최민자 최이용 홍순근 ㈜오픈타이드코리아 곽은영 김은경 김희진A 박태준 이가흔 이효석 임재하 정인기 김기중 김은숙 류명옥 안수진 양홍석 이동욱 이성호 이수진 이영실 이정희A 정재성 추성필 허가람 강상준 권선영 신경미 유상인 이기안 최은영A 하용준 김재용 김한진 류용철 송기태 안상갑 여찬우 이강은 이영기 이의일 장영석 정의현 최지원 조연희 김기훈A 김영진A 김재연 박성훈 박영진 박진희 배경진 신무헌 오동훈 이재일 이정우A 이 해인 조형철 한재상 우리은행 마석훈 이만호 이석진 이재훈 이철 이화선 조성배 홍순호 대상㈜ 강상원 강신호 강희수 곽형석 권정선 김경민 김태석 노제형 문승재 박지훈 이기정 이미진 이병수 임병익 전형철 정규화 조상형 조 제형 주범택 최윤기 최창우 홍각기 UPS KOREA 김미지 문형덕 박다운 박소리 박찬준 심미영 안순임 유명종 유지현 윤영주 이우진 이정현 정지영 호은경 걸스카우트 수호천사대(상명대 체육학과)김은진 김호준 노혜림 박영비 박예은 박창준 박현신 오현정 정근호 정수림 정예정 조한솔 최희주 새마음 봉사회 김종린 성경수 안은지 윤정자 이의연 민천기 세검정성당 레지오 김윤희 송선미 안글라라 이부인 정옥자

일반후원 (2014.08.01~09.30)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권용혁 김경미 김국연 김미경 김미나 김상엽 김상현 김새미 김선규 김선형 김성락 김이선 김지영 김현실 네이버 해피빈 문중현 민화순 박근숙 박사희 박선영 박진배 박춘환 방순분 방실 백은숙 백은주 서울모금 회 소문 송용권 신정이 아름다운가게 안국역지점 안보현 안영수 안재빈 우리은행 유영덕 윤예진 이마트 이민규 이슬이 이연경 이종덕 이주열 이혜나 임연수 임재훈 임종승 장민경 정희철 조명규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 채춘호 청밀 최 양 최은희 최종길 탁현정 하트하트재단 한상훈 한호정 홍광일 황금나 황은미 황정순

물품후원 (2014.08.01~09.30) 효자베이커리 제빵류 592개 (밤식빵, 피자빵, 단팥빵, 소보루 등) 청밀 냉동 블루베리 30 박스 제일모직 요리체험 티켓 8매 기부더마니(뻔뻔아카데미) 일월쿨매트 2개 종로푸드마켓 조지아 바나나향라떼 200개 국민은행 청운동지점 대 천김 2박스(12입)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추석선물세트(송편,생필품세트,쌀10kg) 30세트 55경비대 휴지 192롤

나눔 참여 방법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됩니다 생애주기별 재활서비스 지원

장애인 자립지원

다양한 영역의 재활치료 보조기구 등 장애인보장구

저소득 가정 경제적 어려움 해소 기능회복 및 역량강화 교육

문화, 여가 교육지원

장애인복지관 운영 지원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스포츠 및 여가활동

복지관 운영에 필요한 환경구성 등 전반사항

직업능력 향상 및 취업 지원 다양한 직업적응훈련 직무능력 개발사업

구분

내용

정기 후원

CMS, 은행 자동이체 등을 통하여 매월 5,000원 이상의 나눔 참여

일시 후원

장애인의 날, 명절, 연말연시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날에 일시적인 나눔 참여

물품 후원

식품, 생활용품, 의류, 가전제품 등 다양한 물품으로 나눔 참여

결연 후원

후원자가 지정한 개인 및 특정사업에 후원하여 나눔 참여

이마트 포인트 기부

전국 이마트에서 물품을 사고 복지관으로 영수증 송부하여 나눔 참여 용산(117번),중구(127번),마포공덕(46번)창구에서 종로장애인복지관 앞으로 적립

네이버 해피빈 콩 기부

해피로그 주소: http://happylog.naver.com/jpurme 종로장애인복지관 해피로그 모금함을 클릭하여 콩 기부

※ 모든 후원금품은 소득세법 제 34조 및 법인세법 제 24조에 의하여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08

메아리 11월 - 12월

복지관 소식

양육자의 과도한 스트레스 및 양육부담으로 가족기능이 약화된 가정에 교육을 수료한 돌보미가 파견되어 장애아동 양육을 돕고 양육자의 휴식을 지원하는 장애아가 족 양육지원서비스는 가족관계 회복 및 돌봄부담 경감을 위해 장애아가족 문화·교육프로그램, 휴식 박람회, 가족캠프 등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청자격 |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 ▷ 대상자로 선정된 후 사업기간 중 만 18세 도래 시에는 해당사업기간 종료일까지 자격 유지

선정기준 | 장애등급 : 장애인복지법 상 1~3급 장애아동 소득기준 :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 서비스 내용 |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돌보미를 장애아동 가정에 파견하여 서비스 제공 •학습·놀이활동, 안전·신변보호 처리, 외출지원 등 장애아 양육지원 •장애아의 건강관리 및 응급조치 등 지원 •아동학대 발견 및 신고 •그 외 휴식지원 프로그램 등 ▷ 한가정 당 연 480시간 지원

신청방법 | 신청권자 : 본인, 친족 및 기타 관계인, 복지담당공무원이 직권으로 신청 가능 신청서 제출 : 서비스 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제출서류 : 신청서(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 신분증, 소득증명자료 등 서비스 대상 선정절차 |

신 청

상담 및 조사

서비스대상 선정 및 통지

신청서 및 관련서류 제출

소득조사를 통한 대상자 조사 및 행복e음 입력·등록

선정 및 결과통지 (보호자, 사업시행기관)

문의 |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무지개콘서트

제2회 종로송년예술제 “따뜻한 메아리”

종근당과 함께하는 키즈오페라

“울려라 소리나무”

일 시 : 2014년 11월 12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

일 시 : 2014년 12월 18일(목) 오후 4시

일 시 : 2014년 12월 23일(화) 오후 4시

장 소 : 푸르메센터 1층 로비

장 소 : 푸르메센터 4층 푸르메홀

장 소 : 푸르메센터 4층 푸르메홀

내 용 : 클래식 공연기획 사회적기업 ‘아트앤큐’ 와 함께하는 남성4중창 공연

내 용 : 종로지역 장애인 예술가와 함께 즐기는 예술축제

내 용 : 다양한 장르의 음악체험 및 객석참여형 오페라 공연

푸르메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2014 종로구 장애인취업박람회 개최

음악적 재능이 있고 악기연주가 가능하며 책임감 있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여 할 발달,시각장애아동 및 청소년을 찾고 있습니다.

종로구와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취업 취약계층인 지역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율을 높이고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고용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2014 종로구장 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합니다. 구직장애인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응원합니 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모집대상

|일 시| 2014년 11월 25일 (화) 14:00~17:00

악기 연주가 가능한 발달, 시각장애아동 및 청소년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우선 모집)

|장 소| 종로구장애인복지관 (신교동 66번지)

모집기간 상시 모집 (개별 일정 조율 및 참가 오디션 진행)

|대 상| 구직 희망 장애인

지원계획

|박람회내용| 취업상담, 취업컨설팅, 현장면접, 부대행사 등

상명대학교 관현악과 교수 및 재학생 1:1 멘토로 집중지원 (주 2회 악기 개별 레슨)

|접수방법| 당일 현장 접수

접수방법

|주 최| 종로구청, 종로장애인복지관

02-6395-7092 사회통합팀 김국연 (전화 및 내방 접수)

|문 의| 직업지원팀 권순창 (02-6395-7063)

2014 종로 역사·문화 여행 프로젝트

종로 소중한 풍경 “ 일상을 벗어나 종로의 다양한 문화·역사를 여행하고 도심 속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는 시간”

참여방법

오시는 길

•기간 : 2014년 4월 ~ 11월 •참가자 : ① 만18세 이상 성인장애인 ② 장애인 가족 •인원 : 회당 15명 •프로그램 일시 : 매월 목요일, 토요일 10:00 ~ 16:00 •참가비 : 5,000원 •지원내용 : 역사문화해설사, 점심식사, 입장료, 코스이동 차량지원

종로 소풍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테마여행으로 전문 해설사와 함 께 여행하며, 도심 속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것과 더불어, 장애인의 입장에서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건의함으로써 종로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버스정류장 위치

•신청방법 : 전화 및 내방 / 단체 및 개별접수

☎ 02-6395-7072 (사회통합팀 박근숙)

복지관 오는 버스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