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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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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2863호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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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초로 버나비시(市)에 서 태권도의 날이 제정됐다. 한인 사회는 “캐나다에서 태권도가 인 정받은 쾌거”라며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데릭 코리건(Corrigan) 버나비시 장은 지난 24일 오후 버나비시청에 서 열린 시의회 정례회의에서 8월 8일을 ‘태권도 국기원의 날(TAEKWONDO KUKKIWON DAY)' 로 선언했다. 코리건 시장은 이날 “우리와 특 별한 관계에 있는 한국의 태권도가 지난 2년간 버나비에서 훌륭한 모 습을 보였다”며 “태권도는 인격을 함양하는 한국 무술로 한국에서 태 권도는 캐나다의 아이스하키와 같 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태권도에 대해 예의가 있고 절개가 있으며 인내, 자제력, 굳건한 정신이 깃든 특별한 한국

루니 900원 밑으로… 혹자 에게는 3년 전보다 25% 저 렴해진 캐나다겠으나, 내일 은 또 모르는 갑작스러운 터 널 속. ○ 중국 문제 캐나다에 미치 는 영향은?… 누구도 단언 하기 힘들겠지만, 정치·경제 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겠지 요. 달리 G2? ○ 버나비시 태권도의 날 지 정… 일보 전진. 이제 BC주· 캐나다 전국에 태권도의 날 이 될 수 있게 날아차기 해 봅시다.

무술이라고 표현했다. 캐나다에서 태권도의 날이 제정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미에 서는 5번째로, 미국의 경우 조지아 주 일부 도시를 비롯해 총 4개 도 시에서 태권도의 날 또는 국기원의 날이 제정돼있다. 이날 태권도의 날 제정 소식에 밴쿠버 한인사회에서는 환영의 목 소리가 잇따랐다. 한인사회 각계각 층 인사들은 한목소리로 기쁨을 아 끼지 않았다. 버나비-로히드 선거구의 신재경

(Jane Shin) BC주의원은 “버나비 시에서 한인사회에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는 태권도가 이번에 캐나다에서도 인정받게 돼 기쁘다. 한국문화와 태권도가 캐나 다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첫 단추 가 잘 끼워진 것”이라고 말했다. BC태권도협회 김송철 회장은 “ 너무나 영광스런 날이고 많은 분들 이 함께 해줘서 이룬 쾌거”라며 “ 태권도 보급의 신호탄이 돼서 다른 도시에서도 태권도의 날이 제정되

야당 통 큰 나눠주기 공약 발표

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 조했다. 버나비에서 2년 연속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추진한 한인문화협회 석필원 회장은 “ 밴쿠버 한인이민사회에서 가장 기쁜 날”이라며 “태권도인은 아 니지만 BC주를 비롯해 캐나다 연방에서도 태권도의 날이 정해 지는 그날까지 태권도인만큼 최 선을 다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관련기사 A8면

데릭 코리건(Corrigan) 버나비시장이 지난 24일 버나비시청에서 BC태권도협회에 ‘태권도 국기원의 날’ 제정 선언서를 전달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BC태권도협회 토니 국 부회장, 한인문화협회 마이크 석 총괄이사, 데릭 코리건 버나비시장, BC태 권도협회 김송철 회장.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루니 900원 밑으로 내려갔다 중국 증시 폭락에 자원화폐 가치 하락 캐나다달러 가치가 11년래 최 저치를 보이며 이번 주 들어 요동 치고 있다. 중국 증시 폭락 후 미 국·캐나다 증시의 동반 하락이 국 제자원가격을 낮추면서, 자원화 폐인 캐나다화의 가치도 떨어지 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5일 루니(

캐나다화 1달러)가 장중 한때 미 화 75.84센트에서 미화 74.93센트 까지 내려 낙폭이 큰 환율을 공시 했다. 장마감 대미환율은 1달러 33.46센트· 루니 기준 74.93센트 다. 한국 외환은행 고시 캐나다 화 매매기준율은 루니에 895원06 센트 미화 1달러에 1183원이다.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캐나다 총선 2015

캐나다 최초 ‘태권도의 날’ 제정 버나비시, 8월 8일 태권도 국기원의 날 선언… “캐나다에서 태권도 인정받은 쾌거”

☎(604)877-1178

지난 24일 루니는 매매기준율은 902원18전·미화는 1192원이었으 나 하락했다. 루니는 토론토증시(S&P/TSX 종합지수)·원자재 특히 원유가의 많은 영향을 받는다. 24일 택사스 중질유(WTI) 가격이 미화 40달러 밑으로 7년만에 최저치인 미화 39 달러31센트까지 내려가면서 증시 내 자원 업체주가가 일제히 하락, 루니 가치가 내려갔다. ▶A3면에 계속

오는 10월 19일 캐나다 연방총선을 앞두고 야당의 주머니 풀기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은퇴연금 증 액·재향군인 무상교육 등 정책 재원이 궁금한 공약들이다. 정리·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봉사단체 회비도

“품위있는 은퇴

“재향군인에게

세액 공제에 포함”

정부가 보장하겠다”

고등교육 무상 제공”

집권 보수당 스티븐 하퍼 대표(총리)

제1야당 신민당 톰 멀케어 대표

야당 자유당 저스틴 트뤼도 대표

스티븐 하 퍼(Harper)보 수당(Conservative) 대표 는 23일 “보수 당이 재집권 하면 서비스클럽 회비를 기부금 에 준해 세액공제해주겠다”고 공 약했다. 서비스클럽이란 비영리· 자선단체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라이온스클럽·캐나다재향군인 회 같은 단체가 이 분류에 속한 다. 기부금에 준한 세액공제란, 매년 개인 세무정산시 전년도 에 비영리단체에 낸 기부금의 최 소 15%·최대 29%를 내야할 또 는 납세한 소득세액에서 공제해 주는것을 뜻한다. 즉 비영리단체 회비를 기부금으로 정산할 수 있 게 돼 개인에 소액의 혜택이 돌 아가며, 비영리단체가 회비 영수 증을 발급하게 해 투명성을 높이 는 효과도 있다.

톰 멀케어 (Mulcair) 신 민당(NDP) 대 표는 24일 “누 구도 늙어가 며 빈곤·불안 정 또는 격리 상태에 있어서는 안된다. 품위있는 은퇴를 보장하 겠다”며 저소득층 노인에게 주는 소득지원금(Guaranteed Income Supplement·약자 GIS) 증액 공 약을 발표했다. GIS증액 수준에 대해서는 현재 빈곤층에 속한 은 퇴 노인 20만명이 빈곤선에서 벗 어날 수준으로 총 4억달러의 예 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GIS는 독신은 연소득 1만 7136달러·노년연금(OAS) 전액 수혜 부부는 2만2608달러 이하 면 개인은 월 765달러93센트· 부 부는 507달러87센트가 연금에 합산돼 지급된다. 소득이 높을 수록 지급액은 감소한다.

저스틴 트뤼 도(Trudeau) 자유당(Liberal) 대표는 24일 “재향군 인을 우대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재향군인에 대한 고등교육 무상제공을 공약 했다. 즉 군대에 다녀오면 대학· 칼리지 과정을 국비로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부상자에 대한 상여금을 현재 일회성 지급으로 끝내는 현 행 방식 대신, 종신 연금 개념으 로 주며, 전사자에 대한 상여금 도 현재보다 2배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정부 예산 삭감으로 문을 닫은 지역 재향군인회 사무실도 다시 지원해 문을 열고, 군인의 정신적인 부상에 대해서도 당사 자 및 가족 대상 지원정책을 도 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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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교 육

부 동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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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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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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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불법자금 加 부동산 시장에서 세탁되나? 관련 의심 신고 거의 없어 해외 불법자금이 캐나다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금융거래 및 분석센터(FINTRAC)이 국제 회계 법인 그랜트손튼(Grant Thornton) 에 의뢰해 작성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 시장이 해외 불법자금 세탁 장소로 활용됐을 위험성은 현

저히 높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 특히 과 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밴쿠버 부동 산 시장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것이 FINTRAC의 입장이다. 현행 법에 따르면 현금 1만달러 이상이 부동산 거래에 사용될 경우 중개업자나 대행업체는 이를 관계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의심스러운 자금이 유통된 것으

로 판단됐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하 지만 2012년 이후 3년간 서부 캐나 다 지역에서 FINTRAC에 접수된 신 고는 여덟 건에 불과하다. 그랜튼손튼은 이번 보고서에서 우려되는 사안 중 하나로 법적 신 탁 계좌를 이용한 부동산 투자를 거 론했다. 변호사들은 FINTRAC의 요 구 조건을 이행하지 않아도 되기 때 문이다.

국제 금융 조사 기관인 IPSA의 케 니스 마쉬(Marsh) 부사장은 CBC와 의 인터뷰에서 밴쿠버 부동산 시장 에 유입된 중국 자금을 조사 중에 있 다고 밝혔다. 마쉬 부사장은 “캐나 다 부동산 시장은 자금 세탁 장소로 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며 “부동 산 자금은 기본적으로 불투명하고 설명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soun.com

중국발 금융 쇼크,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여진 감지되지 않을 것, 그 이유는? 중국발(發) 금융 쇼크가 메트로밴 쿠버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 해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번 위기가 집값 조정으로 이어질 것 이라는 의견과 함께 이와 상반되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텅 챈(Chan) TD은행 전(前) 부사 장은 CBC와의 인터뷰에서 “밴쿠버 주택 시장에는 이번 여파가 거의 미 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 에 따르면 밴쿠버 주택시장이 더욱 빠른 속도로 중국 자금을 흡수할 가

능성도 있다. 캐나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밴쿠 버가 중국에 비해 더욱 안전한 투자 처이기 때문이다. 챈 부사장은 중국 경기와 상관없 이 밴쿠버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중국 경기 가 좋지 않다면 비교적 안전한 투자

노년연금 몇살부터, 얼마만큼 받게 될까? 한인 노인 위한 생활 정보 설명회, 9월 10일 그레이스 한인교회에서 “한인 노인을 위한 생활 정보 설 명회”가 9월 10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써리에 위치 한 그레이스 한인 교회에서 열린다.

써리 시청과 이민자 봉사단체 석 세스가 써리 시청, 그레이스 한인교

처인 밴쿠버로 비상금이 몰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주식 시장이 호황을 경험할 경우에도 돈줄은 여전히 촉촉하다. 주식 투자로 확보된 여력이 다시 밴 쿠버로 향할 것이라는 게 챈 부사장 의 예상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회, 써리 석세스 등이 공동으로 마련 한 이번 행사는 ▲황혼 이혼 ▲노인 을 위한 대중 교통 이용 정보 ▲노년 보장 연금 ▲범죄 예방 방안 등 노인 들이 평소 궁금해 할 사안들을 주내 용으로 할 예정이다. 당일 오전 10시 시작되는 황혼 이혼 강좌에서는 부 부 생활 보조금과 재산 분할 문제와 관련된 정보가 소개된다. 노년 보장 연금(OAS)은 몇 살부터, 또 얼마만큼 받게 될 지 궁금하다면 오후 1시에 있을 서비스 캐나다의 해 당 강좌에 주목해 보자. 노년 보장 연 금에 대한 기본 정보 뿐 아니라 개인 적인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도 준 비되어 있다. 이밖에 대중교통 혜택( 오전 11시)과 범죄 예방 방안(오후 2 시)에 대한 강의도 들을 수 있다. 다과와 점심 식사 등이 무료로 제 공되며 경품 추첨 시간도 있다.

한국어 예약 - 써리 석세스 장기연(영어명 에스더) ☎(604)588-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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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해외금융계좌 신고기준 강화 2년 중 183일 체류시… 투자감소·입국기피 부작용 우려도 내년부터 2년 중 183일 이상 한 국에 체류할 경우 해외금융계좌 를 신고해야 할 전망이다. 재외국 민의 한국 투자 감소 및 입국 기피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25일 대한민국 정부의 2015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재외국민 이 해외에 개설한 금융계좌를 국 내에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국내 거주 기준이 기존 ‘2년 중 1년 이 하’에서 ‘2년 중 183일(6개월) 이 하’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2년 중 183일 이상 한국에 체류할 경우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해야 한다. 해외금융계좌에 잔액이 10억원 을 초과하더라도 2년 중 한국 체

류 기간이 1년 이하인 재외국민 의 경우 신고가 면제되던 현행법 이 강화되는 것이다. 이는 올해부터 적용된 재외국 민이 2년 중 183일 이상 한국에 체류할 경우 소득세 납세의무가 발생하는 소득세법상 거주자 판 정 기준과 같다. 내년부터 같은 기간 한국에 체 류하는 재외국민은 해외금융 소 득에 대해 한국의 세법이 적용돼 소득세가 부과된다. 한국 정부는 해외 거주자를 가 장한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이같 은 조치를 취했지만 재외국민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재외 국민의 한국 투자 감소와 입국 기

루니 900원 밑으로 내려갔다 ▶A1면에서 계속

25일에는 증시가 다시 반등했으 나, 곧 중국의 금리인하 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복세가 흔들렸다. 25 일 장중 한때 1만3445.63까지 올랐 던 S&P/TSX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8.19포인트 오른 1만3150.93에 장 마감했다. 증시·외환 전문가들은 현

밴조선

재 시장 상황을 “극단적으로 불안정 한” 상태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러 한 장세가 얼마나 갈지는 아직 불명 확하다. 중국발 소식에 따라 증시· 자원가격·환율이 한동안 휘둘려 투 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 는 전망이 중론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피 등 부작용의 우려도 제기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재외동포위원 장인 김성곤 의원은 “거주자 판정 기준을 OECD국가 등에서 일반적 으로 언급하는 1년 중 183일 체 류로 되돌리기는커녕 해외 금융 계좌 신고 기준까지 강화하는 것 은 어불성설”이라며 “재외동포의 국내 투자 감소와 입국 기피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성곤 의원은 지난 6월 재외동포의 거주자 판정 기준을 기존의 1년 중 183일 이상 체류 로 재개정하는 소득세법 개정안 을 발의한 바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리빙포인트

먹고 남은 녹차 잎은 비료로

녹차 잎에는 단백질·비타민 등이 풍부해 차를 마시고 남은 찌꺼기를 흙과 섞어 화초나 나 무의 비료로 사용하면 식물이 잘 자란다.

Weather Briefing

“이번 주말 내내 비소식, 26일과 27일은…” 이번주 금요일부터 주말 내내 비 소식이 있다. 이 기간 낮 최고 기온 은 19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수 요일인 26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때에 따라 구름이 끼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2도, 낮

최고 기온은 22도로 각각 예상됐 다. 일교차가 비교적 큰만큼 감기 등 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으로 보인다. 27일(목)에는 구름 한점 없는 맑

은 날씨가 예고되어 있다.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은 “27일 예상 아침 최저 기온은 13도, 낮 최고 기온은 22도”라고 밝혔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Aug 26 수

Aug 27 목

Aug 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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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1 월

최저12℃ 최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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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15℃ 최고 19℃

최저15℃ 최고 20℃

최저14℃ 최고 20℃

최저14℃ 최고 20℃

영어 예약 - 써리시 콜센터 ☎ (604)501-5100

그레이스 한인교회 주소 ‘새벽 합의 순간’ 김관진(오른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25일 새벽 판문점 평화의 집 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6개 항에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남북은 이날 북측의 지뢰 도발 유감 표명과 대북 확 통일부 제공 성기 방송 중단, 당국 회담 개최 등에 합의했다.

9770 King George Blvd Surrey. 문용준 기자 myj@van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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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연세 간호대학 동문모임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 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 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뮤 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 식을 전하겠습니다.(밴쿠버 조 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 일 news@vanchosun.com, 팩 스(604)877-1128

◎…연세 간호대학 동문모임이 9월 3일(목) 오후 6시 코퀴틀람 인 사동에서 진행된다. 403 North Rd. Coquitlam. ☎(604)290-2453(우 화령)

고려대학교 석란회 8월 정기모임 ◎…고려대학교 석란회 8월 정 기모임이 8월 29일(토) 오전 11시 30분 코퀴틀람 인사동에서 개최된 다. ☎(604)309-2405

경희 동문회 하계 야유회

단체 제7회 한카문학제 개최 사진=미국산림청 제공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 것처럼… 미국 워싱턴주 북부에서 낙뢰로 인해 발생한 스틱핀 산불이 캐나다 국경 5km 이내까지 올라왔다. 화재규모는 4만7000에이커로 밴쿠버 시내 스탠리파크의 47배에 해당한다. 소방당국은 산불의 북상이 월경하지 않고 멈출 것으로 예상하나, 연무는 이미 BC주 남중부 지역 하늘을 광범위 하게 뒤덮고 있다.

대형 산불로 BC주 공기의 질은 뚝 대기오염주의보 발효… 노약자나 유아는 바깥 출입 자제해야 프레이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연무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미국 워싱톤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바람을 타고 BC주 곳곳을 위협하 면서다.

BC 환경부는 “동시 다발적으 로 발생하고 있는 산불로 인해 지 역 공기의 질이 급격히 낮아졌다” 며 지난 23일 톰슨 지역을 대상으 로 대기오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시

간이 갈수록 연무의 영향권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대기오염주의보 는 24일 오전 11시 43분 프레이저 밸리 동쪽 지역, 같은 날 오후 4시 15분에는 쿠트니 지역으로까지 확

대 발령됐다. 메트로밴쿠버 관계자는 24일자 발표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경우 대기오염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무리한 운동을 삼가야 한다”고 밝 혔다. 유아나 노약자의 경우 바깥 출입을 피하는 것이 연무로부터 건 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다. 문용준 기자

시골서 밴쿠버 온 소녀가 1등을 하더니…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 <52>

Kim Campbell’s Story 킴 켐벨(Campbell) 캐나다 19대 총리는 캐나다 정치사에 세 가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93년 6 월 말부터 그 해 11월 초까지 4개 월 일주일의 최단기 총리라는 기 록·최초의 여성 총리이며·최초의 BC주 출신 총리라는 기록의 보유 자다. 켐벨 전총리는 브라이언 멀 로니(Mulroney) 총리의 총리·당 대표 사퇴로 당대표 경선을 통해 총리직을 이어받았으나, 이미 일 어난 진보보수당(PC)에 대한 민 심이반을 되돌릴 순 없었다. 멀로니 총리의 사퇴 원인은 북 미자유협정(NAFTA) 체결로 시장 을 미국에 내줬다는 여론·재정적 자 대응을 위한 연방소비세(GST)

과세대상 확대로 생긴 조세 저항 감·퀘벡주 분리운동에 대한 무대 책에 대한 질타, 세 가지로 집약된 다. 후임자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했다. 93년 11월 사상 유례없이 보수정당이 깨질 정도의 타격을 입고 자유당(Liberal) 쟝 크레티엥(Chrétien) 총리 에게 정권을 넘겼다. 캠벨 총리 자 신도 밴쿠버 센터에서 당시 정치 신인이었던 헤디 프라이(Fry) 자 유당 후보에게 참패·낙선했다. 패장으로 정계를 떠났지만 캠

벨 전총리를 아쉬워 한 캐나다 여성계는 아직도 그녀를 기억 한다. 인재였기 때 문이다. ‘적장’도 인 정했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크레티 엥 총리는 캠벨 전 총리를 주LA캐나다 총영사로 임명했다. 세계적인 인정도 받았다. 2003년 까지 대통령·총리 경력을 가진 여 걸들의 모임, 세계여성지도자카운 슬의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후 에는 하버드대 객원교수·세계민 주화운동 의장 등을 역임하고 68 세 현재까지 저술활동을 계속하 고 있다. 캠벨 전총리는 비록 선거에서 는 패배했지만, 꺾이지 않는 모습 을 보여줬다. 그 원동력을 1996년 출판한 그녀의 자서전 ‘시간과 기 회(Time and Chance)’에서 찾아

보면, 자기동기부여와 도전에 직 면하는 용기가 보인다. 떡잎부터 그랬다. 포트 알버니 시골에서 편 부 슬하에 자라다 밴쿠버로와 프 린스오브 웨일즈 고교에서 수석 을 차지하고 최초의 여자 학생회 장에 당선·UBC 정치학과 입학 후 최초의 신입생 그룹 여자대표 등 커리어의 결정적인 날개가 된 런 던정경대학원 입학 전까지 그녀 의 인생은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 고, 그래서 직면하는 어려움과 싸 웠으며, 그 싸움에서는 대부분 ‘적 당한 기회’ 를 잡아 승리를 거뒀다. 총리가 된 후에는 실정(失政)의 큰 책임을 지고 거센 풍파를 맞기 도 했지만, 주목할 부분은 그것으 로 그녀의 인생이 끝은 아니었다 는 점이다. 밴쿠버를 기반으로 정 계에 투신하고 싶다면 캠벨 전총 리는 꼭 숙고하며 읽어봐야 할 참 고서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제7회 한카문학제(2015 Canada Korea Literary Festival)가 9월 19 일(토) 오후 3시 Studio Theater at Shadbolt Centre for the Art에서 개최된다. 버나비 속의 프랑스인 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학제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 다. 6450 Deer Lake Ave. Burnaby. ☎(604)435-7913

샤론한국어학교 2015~2016학년도 학생 모집 ◎…샤론한국어학교가 2015~16 학년도 신입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K.~Gr. 7을 대상으로 유 치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분반하며 교재는 재외동포용 지 정 교재를 사용한다. 비용은 200 달러(30주/3학기). 개강은 9월 19 일(토) 오전 9시 30분 피트메도우 수정교회 리바이벌센터. 3-19040 Louheed Hwy. Pitt Meadows. ☎(778)322-0890

◎…경희 동문회 하계 야유회가 8월 29일(토) 오전 11시 코퀴틀람 블루마운틴 파크에서 열린다. 비 용은 가족당 10달러. ☎(604)7269178

밴쿠버 외대동문회 야유회 ◎…밴쿠버 외대동문회 야유회 가 9월 12일(토) 오전 10시 린 캐 년 파크(Lynn Canyon Park)에서 열린다. 3663 Park Road. North Vancouver. ☎(604)649-5515, (604)836-2752

서강대 동문가족야유회 ◎…서강대 동문가족야유회가 8 월 29일(토) 오전 11시 버나비 바 넷 마린 공원(Barnet Marine Park) 에서 개최된다. ☎(778)885-7796

경기여고 2차 여름 동문회 ◎…경기여고 2차 여름 동문 회가 8월 29일(토) 오전 11시 30 분 버나비 마운틴 파크(Burnaby Mountain Park)에서 진행된다. ☎(604)505-7738, (604)432-6091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 교실 제7회 배재·양정(양배전) 정기 골프대회 ◎…제7회 배재·양정 골프대회 가 9월 9일(수) 낮 12시 30분 골 든 이글 골프클럽(Golden Eagle Golf Club)에서 개최된다. 21770 Ladner Road. Pitt Meadows. ☎(604)908-5934(양정중고 동문 회), (778)892-1325(배재중고 동 문회)

밴쿠버 보성동문 친선 골프모임 ◎…밴쿠버 보성동문 친선 골 프모임이 9월 4일(금) 오전 10 시 Swan-e-set Golf Club에 서 진행된다. ☎(604)836-9235, (604)728-1354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교실 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 코 퀴틀람 #204- 515 Cottonwood Ave.에서 열린다. ☎(604)7248308

6291(최경옥), (604)936-5208(김 해숙)

순창 향우회 회원 모집 ◎…순창 향우회가 회원을 모집 한다. ☎(604)358-0536

밴쿠버 휘문동문회 ◎…밴쿠버 휘문동문회가 동 문회에 연결되지 않은 동문들 을 모집한다. ☎(778)883-8949, (604)916-7234, (778)892-4430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단 단원 모집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 단이 단원을 모집한다. 단원들에게 는 증명서와 대학추천서 등이 발급 된다. ☎(604)817-1779

행복을 원하는 사람들 정기모임 ◎…유니세프, 북한어린이, BC 아동병원을 돕는 행복문화마당 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버나비 카메론 도서관에서 열린 다. 음악감상과 영어회화, 라인댄 스, 건강강좌, 교양강좌 등이 진행 된다. 9523 Cameron St. Burnaby. ☎(604)420-2788

K-pop 댄스 피트니스 필라테스 로히드 오픈 ◎…K-pop 댄스 피트니스 필라 테스 로히드가 8월 3일(월) 문을 연다.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에는 댄스,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필라테스와 피트니스 강습이 진 행된다. 첫째 주에는 오픈 기념 무 료 강습이 가능하다. ☎(778)7925092(한현주)

밴쿠버 댄사모 무료 강습 ◎…밴쿠버 댄사모는 9월 3일부 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글 랜 파인 파빌리언(glan pine pavilion)에서 무료 강습을 실시한다. 1200 glan pine court. coqitlam. ☎(604)312-4899

열린대학 개강 ◎…밴쿠버 한인 노인회가 9월 8 일(화) 열린대학 강좌를 개강한다. 음악과 어학, 댄스,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 은 4월 강좌 참고. 수강료는 40달 러. ☎(604)505-4187

인천여고 동문회 ◎…인천여고 동문회는 8월 28 일(금) 낮 12시 인사동 식당에서 친교모임을 연다. ☎(604)218-

밴쿠버 바다 낚시 동호회 회원 모집 ◎…밴쿠버 바다 낚시 동호회가 회원을 모집한다. 낚시를 통해 상 호간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며 낚 시 모임과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당일 또는 장기출 가능하며 초보 자 환영. ☎(604)868-6556. galiano0625@gmail.com ▶A6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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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청소기 새 물건으로 속여 판 업체에 벌금 환불 거부하다가 즉각 환불에 벌금 명령 내려져 BC소비자보호청(CPBC)은 지난 7 월말 중고 청소기를 새 물건으로 속 여판 업체에 1만달러 벌금을 부과 했다. CPBC는 최근 방문판매업체인 어 드벤스드에어서플라이(Advanced Air Supply Inc.)와 대표 제이컵 더글 래스(Douglass)씨에 대해 BC주 영 업·소비자보호법(BPCPA)과 소비자 계약법규 위반 여부를 조사해 네 가 지 위법행위를 발견했다. 해당 업체

는 ▲중고를 새 물건으로 속여 팔았 고 ▲노인을 대상으로 그들의 나이 를 이용해 비양심적인 영업을 했고 ▲법에 보장된 계약해지요청에 따 른 환불을 거부했으며 ▲합법성이 성립되는 데 필요한 정보 없이도 계 약성립을 주장했다고 CPBC는 지적 했다. CPBC는 즉각적으로 5139달러 35센트를 소비자에 환불하고, 3600 달러를 벌금, 500달러를 조사비용 으로 CPBC에 납부하라고 청구했다.

해당사는 CPBC의 조치 30일 이내 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방문 판매에 한정해 BC주내 소비 자는 10일 이내 어떠한 이유든지 계 약 해지를 통보할 수 있다. 이러한 계약해지 권한은 계약서에 기업상 호나 전체 가격·지불조건 등이 표시 되지 않으면 1년까지 연장될 수 있 다. 또한 방문판매와 관련해 계약금 이 발생할 때 다운페이먼트는 전체 비용의 10% 또는 100달러 중 적은

액수를 넘지 말아야 하며, 반드시 다 운페이먼트에 관한 영수증을 소비 자가 받아야 한다. 일부 방문판매 원은 여론조사(surveys)나 상품제 공(prize incentives)을 미끼로 호객 행위를 하는 데, CPBC는 “여기에 대 해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만 약 정상적인 계약해지 등이 받아들 여지지 않으면 BC주 업체에 대해서 는 CPBC에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참고: 1-888-564-9963 웹사이트: www.consumerprotectionbc.ca)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대서양 연어가 태평양 연어로 둔갑? 캐나다 총선 2015 집권 보수당(Conservative)의 10 월 19일 연방 총선 홍보물에서 치명 적인 실수가 발견돼 유권자들의 공 분을 사고 있다. 보수당 스티븐 하퍼(Harper) 총 리는 최근 BC주 연어를 보호하기

하지만 이 홍보물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발견됐다. 태평양 연어가 있 어야 할 자리에 대서양 연어가 있었 던 것. 보수당은 재빨리 대서양 연 어 사진을 삭제하고 태평양 연어 사 진으로 교체했지만 이미 온라인에

사진 제공=보수당

대서양 연어가 담긴 前 보수당 BC주 연어보호정책 선거 홍보물.

서는 보수당의 실수가 급속도로 퍼 져나갔다. 이에 유권자들은 보수당을 향한 날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알 렉산터 모튼(Morton)은 "하퍼 총리 가 BC주의 연어를 보호하겠다고 말 하고 있지만 실상은 대 서양 연어를 말하고 있 다"며 "BC주에서 심각 한 문제가 웃긴 상황이 돼버렸다"고 비판했다. 더스티 게지(Gedge) 는 "대서양 연어가 태 평양에서 서식한다니, 하퍼 총리에게 감사하 다"고 꼬집었다. 또 아 이디 'merkins'는 "후 보자들의 개혁이 있지 않다면 난 연어에게 표 를 던질 것"이라고 비 꼬았다. 아이디 'Hic est'는 "보수당 선거 캠 페인에서 죽은 연어의 냄새가 난다"고 비난 사진 제공=보수당 했다. 박준형기자

태평양 연어로 수정된 보수당 BC주 연어보호정책 선거 홍보물.

jun@vanchosun.com

Crime report 밴쿠버 산책하던 여성 피습 밴쿠버경찰(VPD)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경 밴쿠버 프레이저 뷰(Fraserview) 골프코스 인근에서 A(28·여)씨가 습격을 당했다. 당시 A씨는 애완견을 데리고 골프코스

주변에서 산책을 하던 중 이같은 화 를 당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 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습 격한 남성을 붙잡기 위해 총력을 기 울이고 있다.

리치먼드 범죄조직 연루 총격 1명 부상 리치먼드경찰(RCMP)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리치먼드 도버 파크

(Dover Park) 인근에서 총격이 발 생했다. 이날 사고로 신원이 밝혀지 지 않은 남성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총격이 범죄조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 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폭행범 사회복귀 훈련시설 탈출 밴쿠버경찰에 따르면 성폭행 혐 의로 징역을 선고받은 대런 휘틀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 을 보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 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하겠 습니다.(밴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604)877-1128

리(Wheatley·45)가 사회복귀 훈련 시설인 하프웨이 하우스(Halfway House)에서 탈출했다. 휘틀리는 온 타리오주에서 3명의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다. 휘틀리는 182cm 정도 키에 104kg 정도 몸무게를 가진 원주민 이다. 경찰은 휘틀리를 목격할 경우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박준형기자

UBC 약대 진학, 수료과정 졸업 후 취업정보 ◎…써리 석세스는 9월 19일(토) 오전 10시 써리 석세스에서 UBC 약대 진학, 수료과정, 졸업 후 취업 정보 설명회를 연다. #206-10090 152nd St.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A4면에서 계속

공연·전시 밴쿠버 한국어학교 어린이 합창단 창단·단원 모집

보수당 온라인 선거 홍보물에 치명적 실수… 뒤늦은 사진 교체

위한 1500만달러 규모의 연어 서식 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보수당은 이어 BC주 연어 보호 정책과 관련 한 선거 홍보물을 제작해 SNS(소셜 네트워크서비스)와 당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커뮤니티 단신

1시 써리 뉴튼 옵션스 오피스에서 캐나다 간호사 취업에 관한 워크숍 을 진행한다. 13520 78 Ave. Surrey. ☎(604)572-4060(Ext 1165. 샤론 김)

◎…밴쿠버 한국어학교가 어린 이 합창단을 창단한다. 9월 19일 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15 분부터 낮 12시까지 코모레이크 미들스쿨(COMOLAKE MIDDLE SCHOOL)에서 연습한다. 합창단 원 희망자는 9월 12일(토) 오전 9 시~낮 12시 코모레이크 미들스쿨 (112호)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격 은 Gr.2~Gr.6다. 1121 KING ALBERT. COQUITLAM. ☎(604)8124751, (604)817-1779

유형길 작품 박물관 개관 ◎…유형길 화백 작품 박물관이 개관했다.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6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오전 11시 부터 오후 3시까지 유 화백 자택 에서 관람 가능하다. 후원 밴쿠버 총영사관. 6515 Kerr St. Vancouver. ☎(604)433-0107

교민을 위한 캐나다와 한국의 상속 및 유언제도 설명회 ◎…써리 석세스는 9월 9일(수) 오후 4시 30분 써리 시티센터 도서 관 1층 120호에서 교민을 위한 캐 나다와 한국의 상속 및 유언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10350 University Drive.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노스쇼어복합문화회 2015 가을프로그램 ◎…노스쇼어복합문화회는 10 월 6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놀이로 배우는 영어 읽 기 및 쓰기를 진행한다. 대상은 노 스밴쿠버에 거주하는 3-5세 사이 의 아동과 부모. 장소는 Boundary Elementary School. ☎(604)9882931, (604)973-0455(진박)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밴쿠버가족사랑연구소 가을 정기 부모교실 ◎…밴쿠버가족사랑연구소는 9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 주 월요일 오전 10시 뉴써리 씨티 홀(New Surrey City Hall) 이스트 윙(East Wing) 2층 B실에서 가을 정기 부모교실을 개최한다. 등록 비는 4주에 20달러. 13450 - 104 Ave. Surrey. ☎(604)345-9845, (604)532-0871

캐나다에서 간호사 되기 워크숍 ◎…옵션스는 9월 14일(월) 오후

◎…써리 석세스는 9월 10일(목) 오전 9시 30분 그레이스 한인교회 에서 한인 노인을 위한 생활정보 설명회를 연다. 9770 King George Boulevard.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캐나다 연방경찰이 되려면 세미나 ◎…써리 석세스는 8월 28일(금) 오 전 10시 써리 석세스에서 캐나다 연 방경찰이 되려면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206-10090 152nd St.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커뮤니티 키친 프로그램 ◎…다이버시티는 다양한 나라 의 이민자들이 서로의 음식을 함께 만들어 나누는 커뮤니티 키친 프로 그램을 진행한다. 저소득 가정이 나 0~6세 자녀를 둔 부모, 55세 이 상 시니어들이 우선 등록할 수 있 다. 8월 27일 오후 3시 30분 시니어 센터(#41 6987 135th st. Surrey). ☎(604)547-1300(아이린 고)

문학에 실려 떠나는 삶으로의 여행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9월 1일(화) 오후 2시 30분 버나비 복 합문화회에서 문학에 실려 떠나는 삶으로의 여행 문화교실을 실시한 다. 6255 Nelson Avenue. Burnaby. ☎(604)431-4131(Ext 27. 하광자)

무료 시민권 시험 준비강좌 ◎…모자익은 9월 14일(월)과 9 월 17일(목) 오전 9시 30분 모자 익 버나비 사무소에서 무료 시민권 시험 준비 강좌를 진행한다. 5902 Kingsway. Burnaby. ☎(604)4388214, (604)292-3908(미셸 박)

봉사단체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써리시 주최 한인 노인을 위한 생활정보 설명회

개정된 법에 의한 시민권 취득 방법 설명회 ◎…모자익은 9월 21일(월) 오전 10시 버나비 커뮤니티 서비스에서 개정된 법에 의한 시민권 취득 방 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2055 Rosser Ave. Burnaby. ☎(604)4388214, (604)292-3908(미셸 박)

영주권 카드 재발급 무료 세미나 ◎…ISS of BC 랭리센터는 9월 2 일(수) 오전 10시 30분 ISS of BC 랭리센터에서 영주권 카드 재발급 무료 세미나를 연다. #204 20621 Logan Ave. Langley. ☎(604)5105136(Ext 1851. 서미영)

캐나다 대학입학 정보 세미나 ◎…ISS of BC 트라이시티 센터는 8월 27일(목) 오전 10시 코퀴틀람 시 티센터 도서관에서 캐나다 대학입학 정보 세미나를 진행한다. 1169 Pinetree Way. Coquitlam. ☎(778)2847026(Ext 1566. 이사벨 리)

종교계 소식 밴쿠버 영락교회 가을맞이 특별 금요영성집회 ◎…밴쿠버 영락교회는 8월 21 일(금)과 8월 28일(금) 오후 7시 30 분 두 차례에 걸쳐 가을맞이 특별 금요영성집회를 연다. 930 Cumberland St. NewWestminster. ☎(604)771-9878

제18기 그레이스 교회 에버그린 아카데미 ◎…그레이스 한인교회는 9월 4 일(금) 오전 10시 65세 이상 교민들 을 대상으로 에버그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604)587-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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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의 날, 加 태권도 보급 활성화 기대” 국기원은 버나비에 태권도 국기 원의 날이 제정된 것에 대해 "앞으 로 캐나다에서의 태권도 보급이 활 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기원은 25일 "버나비시(市)에 서 태권도 국기원의 날을 제정하기 까지 열심히 뛰어준 태권도협회 관 계자들과 사범들에게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기원은 "태권도와 국기원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의 문 화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한 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기원은 지난 8일 밴쿠버 한인문화의 날 행사에서 태권도 시 범단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 한인문 화의 날 행사에서 선보였던 공연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례적으로 2년 연속 밴쿠버를 방문한 것이다. 특히 두 차례에 걸친 태권도 시범 단 공연으로 밴쿠버에 태권도 열풍 이 불면서 BC주에 태권도의 날을 제 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생겼다. 이번 에 버나비에서 태권도의 날이 제정 된 것은 이런 움직임의 첫 성과인 것

으로 분석된다. 국기원 관계자는 "작년 한인문화 의 날 행사 시범공연 이후 BC주에 태권도의 날을 제정하자는 움직임 이 생겨났다"며 "캐나다에서 태권도 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캐나다에 태권도 한류 열풍 불까?

조선일보

밴쿠버는 한국계 선수들 약속의 땅 리디아 고 3번째 우승… 막판 뒷심 유소연은 아쉬운 3위 밴쿠버 그린에서 한국계 선수 들이 위력을 떨쳤다. 코퀴틀람 밴쿠버골프클럽(Vancouver Golf Club)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CP) 여자오픈에서 뉴질랜드 교 포 리디아 고(18·캘러웨이)가 우 승을 차지한 가운데 태극 낭자들 이 대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3일 수많은 한인 교민들 의 응원 속에 열린 대회 4라운드 에서 리디아 고는 3번홀(파4) 버

디와 9번홀(파4) 보기로 이븐파 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그는 이날 5타를 줄인 미 국의 스테이시 루이스와 동타를 이뤘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 장전에서 파를 기록한 리디아 고 는 보기를 기록한 루이스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투어 통산 8승, 시즌 3승째다. 특히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CP 여자오픈에서만 세 번째 우승

밴쿠버 태권도 인구 1만명 체계적인 향후 계획이 중요

뉴시스

광화문 발차기 쇼, 심사위원은 세종대왕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무도인이 뒤로 돌며 공중의 목표물을 발로 차고 있다. 세계 최고 발차기 고수를 가리는 무 술 대회‘레드불 킥잇 2015’사전 홍보행사다. 이 대회는 오는 30일 잠실 서울놀 이마당에서 열린다.

버나비시(市)의 '태권도 국기원의 날' 제정을 계기로 캐나다 전역에 태 권도가 확산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캐나다에 태권도를 통한 한류(韓流) 열풍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24일 버나비시는 8월 8일을 태권도의 날로 제정한다고 선포했 다. 캐나다에서 처음이며 전세계적 으로도 몇 개 도시에 불과한 뜻깊은 쾌거다. 북남미에서는 6번째다. 앞서 2008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8월 8 일이 태권도의 날로 제정됐다. 미국 의 경우 2011년 조지아주의 풀튼과 도라빌, 그위넷 등 3개 도시에서 10 월 1일을 국기원의 날로, 지난해 저 지시티에서 5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태권도의 날로 각각 지정했다. 이번에 버나비에서 태권도의 날 이 제정된 것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권도 열풍과도 무 관하지 않다. 태권도는 화려한 발차기에 감동 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어 국적을 불 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국 기원은 태권도 시범단을 운영하며 1년에 5~10회 정도 해외 공연을 다 니고 있다. 밴쿠버에서도 날이 갈수록 태권 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BC태 권도협회에 따르면 현재 밴쿠버에 70~80개의 태권도장이 있으며 태 권도를 배우는 학생들은 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밴쿠버 한인사회와 태권도인들은 버나비 태권도의 날 제정을 계기로 BC주를 넘어 캐나다 전역에 태권도 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후속 조 치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미국에 비하면 아직 캐나다 내 태권 도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 지만 구체적이고 짜임새있는 향후 계획이 이어진다면 캐나다인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 석이다. 무엇보다도 버나비 태권도의 날 제정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 지 않고 캐나다 내 태권도 한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한인사회의 뒷 받침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 고 있다. 태권도를 통해 단합된 힘을 보여줄 경우 캐나다 내 한인사회의 위상도 제고될 수 있다. 국기원 국제사업팀 박철웅 대리 는 "사실 캐나다는 태권도 불모지였 는데 지난해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이후 불씨가 일어나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캐나다 이민 한인들의 위 상이 제고되고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면 대한민국 정부도 기뻐할 일"이라 고 말했다. BC태권도협회 김송철 회장은 "다 른 도시의 경우 태권도의 날을 제정 해놓고 막상 유명무실해진 경우도 있다"며 "앞으로가 더 중요하고 다 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 조했다. 화려하고 절도있는 동작에 민족 정신이 담겨있어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태권도. 밴쿠버 를 넘어 캐나다 전역에 태권도 한류 열풍이 불어 국위선양과 동시에 한 인사회의 힘이 될 수 있을 지 귀추 가 주목된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사진 제공=CP 여자오픈

지난 23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에서 우 승을 차지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리디아고는 이날 코퀴틀람 밴쿠버골프클럽(Vancouver Golf Club)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 서 연장전 끝에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다. 이 대회는 매년 캐나다 여러 코 스를 돌며 개최된다. 리디아 고가 역대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15세 4개월)을 작성했던 2012년과 올 해는 밴쿠버에서 열렸다. 온타리 오주 런던골프장에서 열린 2013 년에는 투어 사상 최초로 아마추 어 2승을 달성했다. 리디아 고는 "스테이시도 분명 히 멋진 플레이를 했고 다른 선 수들도 마찬가지였다"며 "멋진 한 주였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25·하나 금융그룹 외환은행)은 1타 차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3라운드 까지 3언더파에 그쳤던 유소연은 이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8타를 줄여 코스 레코드 타이를 기록했다. 최종 11언더파 공동 2위 상태 에서 홀아웃 한 뒤 리디아 고와 루이스의 남은 라운드를 지켜봤 지만 1타 차가 끝내 좁혀지지 않 으면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 다. 김세영(22·미래에셋)과 공동 3위(11언더파)에 오른 것에 만족 해야 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 금융그룹)도 2타를 줄여 8언더파 280타로 공동 9위를 기록하며 대 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는 세계랭킹에서도 박인비와 의 차이를 1.87점으로 좁혔다. 이 어 루이스가 3위, 유소연이 4위를 각각 기록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밴쿠버 10집 중 4집은 ‘한 지붕 두 가족’ 캐나다에서 가장 임대 비율 높아 메트로밴쿠버 주택 시장의 또 다 른 특징은 ‘한 지붕 두 가족’ 으로 나 타났다. 스쿼어원보험사가 24일 공 개한 설문결과 밴쿠버 시내 단독주 택 소유주 중 43%는 반지하(basement)나 별채(laneway homes)를 임대하고 있다. 캐나다 전국평균 주 택 일부 임대비율이 14%인 점에 비 하면 밴쿠버는 상당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밴쿠버의 단독주택

내 한 지붕 두 가족 비율은 토론토 (20%)에 비하면 2배, 캘거리(5%)에 비하면 5배 가까이 많다. 주(州) 단 위로 봤을 때도 메트로밴쿠버가 속 한 BC주는 한 지붕 두 가족 비율이 25%로 타주보다 높은 편이다. 한 지붕 두 가족 형태가 많은 배경 에는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주택가 격이 있다. 주택 임대를 고려하지 않 고서는 자력으로 단독주택 구매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낮은 임대주 택 공실률에 꾸준한 이민 인구 유입

으로 임대 수요가 끊기지 않아 임대 수요가 꾸준한 점도 원인이다. 앞으 로 한 지붕 두 가족은 더 늘어날 전 망이다. 올해 9월 28일부터 모기지 보험과 관련해 캐나다주택모기지공 사(CMHC)가 임대소득을 100% 가 계소득으로 간주하기로 했기 때문 이다. 이전에는 임대소득의 50%만 가계소득으로 인정했다. 즉 임대소 득이 있는 가계는 좀 더 많은 모기 지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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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돌아간 황병서 “南 교훈 찾았을것” 딴소리 사장의 實力

사용해 지뢰 도발을 우회적으로 부인하면 서도 이번 접촉 결과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때문에 합의 내용을 놓고 북이 딴소리를 한 평가했다. 그는 남북 합의에 대해 “우리는 회고한다. 대신 방충제₩제습제₩공기청 뉴욕 증시 상장까지 성사시켰다.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번에 공동의 노력으로 북남 관계 개선의 정제 등 틈새시장에서 세계 1위를 목표 비결은 차별화된 접근이었다. 일례로 그러나 황병서의 이날 발언은 북한 주민 새로운 분위기가 마련된 것을 다행스럽게 로‘제조사가 아닌 감동 창조 기업’으로 ‘치톈후이(七天會)’라는 회원제에 가입 들의 내부 동요를 막기 위한 대내(對內) 선 생각한다”며 “남측 당국이 이번 북남 고위 회사 DNA를 바꿨다. 젤리형 탈취제(脫 한 고객에게는 77위안(약 1만4000원)짜 전용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급 긴급 접촉에서 이룩된 합의 정신을 진 臭劑), 교체할 때가 되면 크기가 작아지 리 특가 객실 같은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연구실 지한 자세로 대하고 그 이행에 적극 나섬 는 방향제(芳香劑) 같은 고객 지향형 상 공하고 비회원은 배제했다. 업계 최초로 장은 그동안 도발을 ‘남조선 으로써 북남 관계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 품에 “북한은 집중해 1년 만에지뢰 각 1000만개 넘게 인터넷₩모바일 실시간(實時間) 예약을 의 조작’이라고 주장했기 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팔리는 대히트를 쳤다. 때문에 매출액주민들을 격차가 도입해 ‘클릭 4회₩30초 이내 완료’같은 대상으로 갑자기 또 “이번 북남 고위급 구축했다. 긴급 접촉에서 200배 정도 되는 말을 미국 뒤집기 P&G의어렵다”며 공세를 물“ 고효율 정보화 시스템을 객실이 전형적인 대내 선전용”이라고 했다. 북한은 룩된 합의는 북남 사이의 군사적 대결과 리치고 지금도 업계 1등이다. 책상 구조와 창문 크기까지 세심하게 조 21일 평양에서 외신기자들까지 불러놓고 충돌을철저한 막고 긴장을 완화하며 북남 관계를 원가 관리로 경쟁사보다 “사장이 잘 자야 경쟁에서 이긴다” 며 ' 절하는 남측이 제시한 포격도발 증거는 허위'라고 개선하려는 우리 가격을 군대와 내놓는 인민의 것도 원칙적인 어떤 일이 있어도 하루 8시간 수면을 지 10% 정도 싼 객실 한 주장했었다. 키고 2만여명의 고객을 매년 8월 무료로 몫했다. 8000만명이 넘어 말했 중 투쟁과가맹 성의회원은 있는 노력의 결과”라고 초대해 전국‘근거 여덟없는 곳에서 일본 유명 스 국다.호텔 업계를 통틀어 가장 많다. 황병서는 사건’이라는 표현을 김명성 기자 타가 나오는 뮤지컬 공연을 10회 여는 두 사람은 세계경제가 미증유의 난기 것도 색다르다. 그는“경제는 항상 위기 류에 빠져들고 기존 경영 모델이 송두리 였다. 사장은 어려울수록 씩씩하게 웃으 째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돌파구가 있음 며 운(運)과 감(感), 배짱을 갈고닦아 을 보여준다. 바로 오너 경영자를 포함 라”고 강조한다. ‘사장의한자 실력’ 이다. 되살리는 기개(氣槪)와 전세 교육을 계획을 말의 한자를 모른채 흔히 발음하고 들리는 한학교에서 2005년 3월 광둥성 광저우에서 1호 직 략(戰略), 믿음을 겸비한 리더가 많다면 워 그제 공청회를 가졌다. 초등학교에서 대로만 쓰다 보면 실제 이런 일도 생길지 영점을 연 후 10년 만에 중국 1위, 세계 12 그 기업의 앞날을 낙관해 만하다. 광교 한자 300~600자를 익히는볼것을 목표로 모르겠다. 웃을 수만 없는 일이다. 위▶학교에서 호텔 기업으로 성장한 ‘치톈(七天)호 복 100주년을 향해 신발 끈을 다시 조여 과서에 한글과 한자를 병기(倂記)하는 방 한자 교육이 사라지고 한자 텔’ 의 정난옌(47) CEO도 주목된다. 대학 매야 우리 경제도 마찬가지다. 기 안이하는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한자 교육에 문맹이 늘어나면서 우리 어문생활은 갈수 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한 그는 20여개 적 같은 한국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주 반대하는 단체가 공청회 명칭을 문제 삼 브랜드가 난립하던 중국 비즈니스호텔 역인 사장들이 얼마나 분발하고 실력을 아 단상을 점거하는 바람에 찬반 진영 사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어 2008년까지 3년 키우느냐에 30년 후 모습이 크게 달라질 이에 큰소리가 오가고 몸싸움까지 벌어졌 연속 400%씩 성장시켰다. 창업 4년 만에 것이다. 다고 한다. ▶한자 교육론자였던 경제학자 고(故) 임원택 교수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 왜 사람들은 한글과 한자를 커피나 홍차처 럼 양자택일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할까. 커 피와일본은 설탕, 홍차와 설탕정부와 같은 보완 관계로 록 빈곤해지고 있다. 우리말 어휘의 노동위원회나 법정에서 다투다 보면70% 양 하자 10여년간 사법부, 생각할 수 없을까.” 어문 생활에서 한자를 를 차지하는 한자말을 제대로 알지이미 못하니 측은 최종 판결이 나올 무렵엔 철 노사 대표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끝 멀리 함으로써 한글이 한국어를 제대로 까 어휘력·독해력이 떨어진다. OECD 회원 천지원수가 되어 있다. 해고가 정당했느 에 2006년 4월부터‘참심(굱審)형 노동표 현하지 못하는 문자가 된다면 그건 훌륭한 국을 상대로 문장 이해력을 측정한 조사에 심판 냐 아니냐와 같이 노동 분쟁 대부분이 제도’ 를 시행했다. 직업 법관과 노 한글의 값을 오히려 떨어뜨리는 것이 된다. 서 한국은 꼴찌였다. 한자를 활용한 조어력 전부(全部)냐 전무(全無)냐만 있을 뿐 사 전문가들이 노동 사건 접수 즉시 조 이제나서 오랜수일 논쟁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자를 (造語力)이 형편없어지면서 번역 안 된깊 영 사에 중간 지대가 없는 것도 갈등의 골을 내 조정을 시도했다. 그 가르치는 게 한글의 힘을 키울 수진행한 있는 길 어 날것으로 넘쳐난다. 게전문용어들이 하는 원인의 하나다. 렇게 3년 6개월간 도쿄 지역에서 이라고 바꿀 결과를 때다. 김태익 ▶보다 교육부가격해지는 2018년부터 초등 논설위원 갈수록못한 복잡해지고 노동 분 노동 심판생각을 사건 처리 취합해보니 쟁을 지금보다 원만하고 신속하게 해결 전체 접수 사건의 78%가 재판으로 가지 할 방법은 없을까. 노동 사건을 심리해 않고 곧바로 해결됐다. 이는 일본 사법 vanChosun Media 본 경험이 많은 몇몇 판사는 지금의 분 개혁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소개되고 있 ■Editorial 쟁 해결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 다. 만약 조정에 실패해도 법관이 참여 Vancouver Chosun is 1 다. 예를 들어 노동 사건 전문 판사가 사 하는The 노동심판위원회가 내린Daily 결정을 Editor in Chief Min soo Kwon published by Vancouver Korean 용자 측과 노동자 측 전문가 동수(同겤) 심 판결로 간주해 곧바로 2심(고등법원) Editor Sang hee Yoon Ltd.하면 at 331-4501 North Rd. 로 노동심판위원회를 구성한다. 이 위 으로Press 가도록 현재의 5심제가 3심제 Staff writer Burnaby. B.C. Canada V3N 4R7. 원회를 사법부에 두어도 좋고, Yong joon Moon·Jun Hyung Park 별도 독 로 단축되고, 1심(지방법원)부터 시작하 립 기구로 만들어도 좋다. 위원회는 사 더라도 4심제로 줄어들게 된다. 밴쿠버갈등 ☎ 604-877-1178 ■Advertising Sales 뒤 양측에 조정을 안을 신속히 파악한 한국의 지수가 OECD 27개국 가 북미 toll free ☎ 1-855-348-1178 시도해 원칙적으로 1주일 안에 분쟁을 운데 종교 갈등이 심한 터키에 이어 2위 ☎ 070-4498-1939 Manager 판례를 잘 아는 판사가 중심 라는한국 종결한다. 보고서(2013년 삼성경제연구소)도 Brian Jang·Ken Lee 을 잡고 노동 문제 전문가들이 중재하 있다.일반 그문의 원인으로 지역 갈등, 이념 갈등, Design 면 재판까지 가지 jin 않더라도 조정 갈등도 있지만 노사 갈등도 상당한 Eun kyong Han·Su Song·Sua Kim성립 세대info@vanchosun.com 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게 판사들의 비중을 차지한다. 선진국 진입을 막는 기사 제보 Accounting Mi jin Kang news@vanchosun.com 의견이다. 장애 요인으로 꼽히는 현재의 노동 분쟁 Online Marketing Jong wook Kim 문의 개편하는 작업도 정부와 일본이 이렇게 시스템을 바꿔 정착시 해결광고 시스템을 Copyright Articles초반 may not reprinted 여당이 ad@vanchosun.com 키고 있다.2015. 1990년대 거품be붕괴로 추진하고 있는 노동 개혁 과제의 without permission from the publisher. 도산 기업이 속출하고 노동 분쟁이 급증 하나로 검토하면 좋겠다.

합의 당일 조선중앙TV 나와 "南, 근거없는 사건으로 北 자극"궧 【한국】남북 고위급 접촉 대표였던 황 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25일 “이번 북 경제포커스 남 긴급 접촉을 통해 남조선 당국은 근거 없는 사건을 만들어 가지고 일방적으로 벌 어지는 사태들을 송의 달 일방적으로 판단하고, 일 방적인 행동으로 상대 측을 자극하는 행동 산업1부장 을 벌이는 경우 정세만 긴장시키고 군사적 충돌을 불러올끈조차 수밖에보이지 없다는 않는다” 심각한 교훈 “희망의 는기 을 업인이 찾게 되었을 말했다. 많다.것”이라고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 이 황병서는 조선중앙TV에 출연해 후 글로벌이날 저성장 기조가 굳어진 데다남세 북계 고위급 접촉대국인 경위와중국까지 타결 내용을 밝히며 2위 경제 금융시장이 이같이 말했다. 황병서의 발언은 북한의 지 요동치고 내수가 위축되고 있는 탓이다. 뢰 도발을 전면 부인한신흥 것으로, 공동보 중국 경제 부진은 시장남북 침체로 이어 져 우리유감을 경제에표명한 충격이것과 예상된다. 도문에서 배치된다. 이 이런 상황에서 두 명의 외국 최고경영 자(CEO)는 시사점을 던진다. 먼저 일본 중소₩중견기업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인물 1위인 생활용품 전문 기업 ‘에스테’ 의 스즈키 다카시(80) 회장.공부 얼마 전 일본 오사카에 갔을 때였다. 친이 세운 에스테에 51세에 입사한 항 입국 심사를 기다리는 줄에서 한국 그는 젊 63세이던 1998년 사장에 낙점됐다. 최전 은이 둘이 무슨 말인가 주고받더니 자꾸 성기 한때 7000엔이 넘던 주가가 360엔 뒤를 돌아봤다. 그러곤 어렵게 말을 꺼냈 추락한 국면에서였다. 다.까지 “저어~ 벼슬위기 경 자(字)를 어떻게 쓰는 그는 임원 수 절반 감축, 1년 이상 재고 건가요?” 입국 신고서에 쓸 자기 이름 한자 전량 처분, 연간 신제품 60개에서 1개로 (漢字)를 몰랐던 거다. 그의 집안 어른들은 축소를 단행했다.“임직원들의 결사반대 아기를 얻고 무슨 이름을 지어줄까 즐거운 를 물리친‘독재적 경영’이었다”고 그는 고민을 했을 것이다. 한자 문맹(文盲) 얘기 를 많이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글을 잘 써서 뽑힌 대학생들 작문에 점수를 매긴 적이 있다. 이런 문장이 있었 다. ‘국군 장병들이 우리를 위해 주철불야 헌신하고 있다는 사실….’ ‘계층을 추월한 동서남북 공동체 의식….’ ‘불철주야(不撤晝夜)’와 ‘초 월(超越)’의 한자를 정확히 알았으면 이런 사고가 없었을 것이다. 그걸 보고 근래 인 터넷에 유행했던 이항 수 ‘맞춤법 우스개’ 시리즈가 떠올랐다. ‘갈수록 미모가 일치얼짱’ ‘내 인 사회부 차장 생의 발여자’ ‘에어컨 시래기’ ‘장례 희망’. 일취월장이나 반려자·실외기·장래 같은70 K사는 2005년 2월 경영상 이유로 여 명을 무더기 해고했다. 해고자들이 밴쿠버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 부당 해고라며 구제 심판을 신청했으나 ■편집부 이후 법원에 소송을 냈지만 기각됐다. 패소를 거듭하다 2009년 2월 대법원에 편집장패소가 권민수확정됐다. 5년간 법적 투쟁 서도 편집기자 윤상희일부 해고자는 본사 입구 을 하는 사이 기자 문용준·박준형 와 지방 공장에서 장기 농성을 벌이고 회장 집에 침입하는가 하면 자신들이 몸 ■광고부 담았던 회사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K사에서 벌어진 일은 우리 주변에 부장 장지년·이기중 서 흔히 목격된다. 디자인 한은경·송수진·김수아 근로자들이 해고나 감봉 등을 당했을 회계 강미진 때, 차별 대우를 받았을 때, 임금 문제로 온라인 마케팅 김종욱 갈등을 빚을 때 사실상‘5심(審)’을 거 치는 일이 많다. 우선 당사자가 속한 지 밴쿠버노동위원회와 조선일보는 Vancouver Korean Press 방의 중앙노동위원회를 Ltd.가 발행합니다. 밴쿠버 조선일보 기사는 거쳐 지방법원과 고등법원, 대법원까지 발행인 허락 없이 재발행이 금지돼 있습니다. 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렇게 몇 년씩

초등학교 漢字 교육

분쟁 키우는 궨노동 분쟁 5審制궩

겗 못된 버릇 고친 건가, 그럴 절호의 기회 놓친 건가 북의 지뢰 도발과 관련한 남북 합의에 대해 상반된 평가가 나 오고 있다. 정부는‘북측’이 주어(主語)가 된 유감 표명은 매우 드물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한편에선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북이 유감 을 표명한 것을 두고 도발을 시인하고 사죄한 것이라고 할 수 있 느냐고 의문을 제기한다. 합의문 문면상으로 보면 북의 유감 표명이 마치 제3자가 병문 안하는 것 같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협상장에 나왔던 북의 황병서는 합의 후 북 TV에 나와 지뢰 도발에 대해 “남측이 근거 없는 사건을 만들었다”고 전면 부인했다. 이 때문 에 일부에선 북 집단의 잘못된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고칠 절호 의 기회를 놓쳤다고 개탄하기도 한다. 그러나‘비정상적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이라는 조건을 달 아 대북(對겗) 확성기 방송을 중단키로 한 것은 의미가 작지 않다.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는 북 권력 집단이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이 알려지는 것을 무엇보다 두려워하며 그 수단으로 대북 확성기가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이 합의로 북이 어 떤 식으로든‘비정상적 사태’를 일으키면 언제든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이는 우리가 하기에 따 라선 사실상의 재발(再發) 방지 효과를 낼 수도 있는 것이다. 북이 정말로 지뢰 도발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합의를 할 이유 가 없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북은 완전히 잡아떼고 우리는 또 당했다’는 식으로 이번 합의의 의미를 과소평가할 필요는 없

다. 그렇다고 과대평가나 자화자찬은 금물이다. 남북은 당국 간 회담 개최,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별도 메시지에서“이제부 터 중요한 것은 남북이 합의한 구체적 사업들이 후속 회담 등을 통해 원활하게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도“당 국 간 회담을 정례화₩체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대 화 분위기는 이어져야 한다. 결국 모든 문제는 북이 천안함 폭침을 시인₩사과하느냐로 모아 지게 될 것이다. 북이 2010년 천안함을 공격해 46명의 무고한 우 리 병사를 죽인 뒤 정부는 5₩24 대북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5₩24 조치를 해제하지 않고는 남북 교류를 확대할 수 없는데 천안함 폭 침에 대한 북의 시인₩사과 없이 정부가 이 조치를 해제해버린다 면 우리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북이 이번 남북 협상 과정에서도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요구했다 고 한다. 남북 합의 분위기를 타고 천안함 폭침을 어물쩍 넘긴 다음 금강산 관광으로 다시 달러를 챙기겠다는 뜻이다. 북이 더 이상 남측에 도발과 협박은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고쳐먹었는 지, 아니면 대북 확성기로 인한 위기만 모면하려 한 것인지는 곧 부각될 수밖에 없는 천안함 문제에 어떤 태도로 나오는지를 보면 분명해질 것이다. 북은 작년 2월 이산가족 상봉을 하던 중에도 미사일을 발사했 다. 장거리 로켓과 핵개발을 멈출 리도 없다. 남북 대화는 이어가 야 하지만 과도한 기대로 판단을 그르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對겗 협상 뒷받침한 1등 공신은 단합된 국민의 힘 남북이 8₩25 합의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군은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춰 원칙적인 대응으로 일관했다. 정부가 흔들리지 않고 북을 압박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과 정치권이 일 치단결해 뒤를 받쳐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정치권은 과거 남북 긴장이 고조되면 강온(强穩) 양론으로 나 뉘어 정쟁을 벌이곤 했다. 이번엔 여야가 지뢰 도발이 터지자마 자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북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여야 지 도부는‘우리 군에 무한 신뢰를 보내며 모든 정쟁을 멈추겠다’는 합의문도 냈다. 새정치연합은 이와 별도로 전체 의원 명의로 북 한의 도발 중지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문재인 대표는 “안보엔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초당적(超黨的) 행보를 보여 줬다. 통진당이 해산됨으로써 북한이 종북 세력을 확성기 삼아 남₩남(南₩南) 갈등을 부추기는 대남 교란 전술을 쓰지 못한 것도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요인일 것이다.

무엇보다 북을 겁나게 만든 건 대한민국 국민의 단합된 모습이 었을 것이다. 북이 연일 전쟁 협박을 해도 생필품 사재기 같은 사 회적 동요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북 도발로 생업을 포기한 채 며 칠 밤을 대피소에서 보냈던 접적지(接敵地) 주민들까지도“이번 엔 꼭 북에 본때를 보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군에선 스스로 전역(轉役)을 연기하는 장병들이 속출했다. 20₩30대 젊은 예비 역들은‘나라가 부르면 달려가겠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그토 록 극성을 부리던 음모론이나 괴담도 눈에 띄게 줄었다. 남북 관계는 앞으로 더 많은 고비를 넘겨야 할 것이다. 한 손 으론 악수하면서도 다른 손으론 뒤통수를 때려온 북의 습성이 쉽게 바뀔 리도 없다. 대한민국 국민은 그런 북과 대적해 이길 수 있는 의지와 저력(底力)을 이번에 보여줬다. 지난 2주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었던 남북 군사 대치 상황에서 그런 자신 감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진짜 큰 성과다.

우리 家計 안방까지 위협하는 상하이 주가 폭락 25일 중국 상하이 지수가 7.6% 폭락(궅갳)하면서 8개월 만에 3000선이 무너졌다. 중국 정부의 갖은 증시 부양책에도 중국 경 제의 앞날을 비관하는 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나는 게 분명해지고 있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증시가 무너지면서 미국 증 시도 이틀 연속 3% 넘게 급락하는 등 중국 쇼크의 파장이 전 세 계로 퍼지고 있다. 그동안 우리 가계는 저금리의 대안(代案) 투자처로 중국 증 시에 부쩍 투자 금액을 늘리는 쏠림 현상을 보였다. 현재 해외 주식 펀드 17조원 중 40% 가까운 6조7000억원이 중국 증시에 물 려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54조원 넘게 발행된 주가 연계증권(ELS)이라는 상품은 무려 73%인 40조원이 중국 주가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ELS는 주가가 40~60%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5~6%의 수익률을 돌려주는 상품이어서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그동안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중국 주가는 6월 고점(高點)에서 40% 이상 빠졌다. 지

금부터 주가가 더 떨어지면 중국 ELS 투자로 손실을 보는 가계 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주식이나 펀드는 손실을 보면 팔 고 빠져나올 수 있지만 ELS는 통상 3년 만기 동안 계약을 해지 (解止)하기 힘들다. 상하이 지수가 고공 행진을 하던 4~6월 중국 주가에 연동된 ELS는 16조원 가까이 팔렸다. 1인당 1000만원씩 투자했다면 고객 수는 150만명을 넘는다. 수백만 가계(家計)가 수조원의 투자 손실을 볼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위안화 평가 절하 카드를 다시 꺼내면 중국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에 위안화 약세에 따른 손실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을 수 있다. ELS 상품을 판매한 증권사들도 손해를 피할 수 없다. 수수료 수 입 올리겠다고 ELS 같은 위험한 상품을 무턱대고 판매한 은행들 의 책임도 가볍지 않다. 정부는 우선 가계 손실이 국내 금융시장 으로 전염(傳染)되는 걸 막을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 안방까 지 위협하는 중국 주가 폭락의 충격을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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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6일 수요일

전 면 광 고

조선일보


조선일보

밴쿠버 밴쿠버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vanchosun .com van Chosun media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UBC 한인 이공계 동아리 AKCSE에서 전해드리는 여름

vanChosu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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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

특집 기사 9탄

종 합

교 육

flickr/Thomas Chung(cc)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했을 때” 많은 학생들이 대학교에 입학해 첫 중간고사· 기말고사 성적을 보고 자신의 기대치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은 고등학교 때는 항상 높은 점수를 받아오던 학 생들이라 저조한 성적을 받았을 때 더 큰 충격 과 실망감을 받곤 하는데요. 아무래도 선생님의 지도를 항상 받아 공부하던 고등학교에서 자신

AMS Tutoring Services AMS Tutoring Service 는 UBC 에서 제공하는 저학년들을 위한 무 료 과외 서비스로 Irving K. Barber library에 위치한 3층 Qualicum Room 서비스 입니다. 제공되는 과 목으로는, 화학, 물리, 생물, 수학, 그 리고 경제 (Econ), 등이 있습니다. Drop-in 형식의 과외로 월요일부 터 목요일 오후 3시부터 7시 사이 에 들려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히 중간고사 또는 기말 고사를 앞둔 시기에는 많은 학생들 이 붐빌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 랍니다. 이 무료과외 서비스는 1학년 기

의 스케줄대로 알아서 공부해야 하는 대학교로 진학하면서 공부 요령을 잡지 못하고 헤매는 학 생들이 있습니다. AKCSE Publication에서는 이 번 기사를 통해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있어 조 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UBC에서 제공하는 여 러 가지 카운슬링과 학업 서비스에 대해 말해드 릴까 합니다

숙사인, 토템과 베니어의 Commonblock, 그리고 얼빙에서 가 까이 위치한 기숙사, Walter Gage Ruth 룸 Blair A 에서도 진행됩니 다. Drop-in 형식보다 정식으로 1 대 1 과외서비스를 받고 싶다 하시 는 분들은 appointment tutoring 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 드리며 한 시간에 35달러로 사전예약이 필 요합니다. 사이트는http://www. ams.ubc.ca/services/tutoring/ appointment-tutoring/ 참고하시 기 바랍니다.

Writing Center UBC에서 제공하는

Writing

Center 역시 무료로 다양한 분야의 리포트 혹은 에세이를 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AMS tutoring 와는 다르게 drop-in 서 비스와 온라인 사전예약 서비스 또 한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일주 일에 2번, 최대 1시간으로 제한 되 어 있습니다. 자세한 시간과 장소 는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 다. http://learningcommons.ubc. ca/tutoring-studying/improveyour-writing/

Math Learning Centre Drop-In 대학원생들이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수학과제와 문제를 알려주는

곳으로 유비씨 학생이라면 아무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각각 다른 수학 코스별로 테이블이 있어 같은 과목을 듣는 학생들과 인맥도 쌓고 서로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 다. Koerner 도서관 가까이 위치한 Leonard S. Klinck Building (LSK), 룸 300, 301, 그리고 302 에서 진 행됩니다. 자세한 스케줄 표는 학 기초에 https://www.math.ubc.ca/ Ugrad/ugradTutorials.shtml 이 웹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 다.

Peer Academic Coaching AMS tutoring service 옆에 위치 한 서비스로, 직접적인 문제풀이를 해주는 대신, 자신에게 알맞은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곳입니다. 효율적 인 필기와 시험 대비 방법도 알려줌 으로써 1학년 학생들은 학기 초반 에 방문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 올 수 있습니다. ▶B3면에 계속

부 동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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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6일 수요일

전 면 광 고

조선일보


조선일보 2015년 8월수요일 24일 월요일 2015년 8월 26일

조선일보

B3F1

3D프린팅₩로봇₩드론₩스마트앱‐

UBC 한인 이공계 동아리

궨나궩 찾아 나선 세계엔 배움이 한가득

체험학습으로 융합사고력 길러볼까

AKCSE에서 전해드리는 여름 특집 기사 9탄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했을 때 ”

하반하 세계여행학교 친 구들은 세계 곳곳을 배움 터로 삼는다. 스스로 의 식주를 해결하며 1년 동 안 궨자신 찾기 여행’을 한다. 백이현 객원기자, 하반하 세계여행학교 제공

는“흔하디흔한 호박과 오이, 마늘과 양파를 구별조차 학교 없는 학교 궨하반하 세계여행학교궩 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질 좋은 상품을 골라오 “학생 수만큼 교사가 있는 남인도의 퐁디셰리 초등학 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박성언(15)군은“어른에게 단 교, 지식보다 지혜를 추구하는 독일의 발도르프 장애우 한 번도‘먼저 드세요’라는 말을 해 본 적이 없었다”며 “학생 수만큼 교사가 있는 남인도의 퐁디셰리 초등학 은 것은 반드시 하자) 세계여행학교’를 만들었다. 학교, 인도의 국제 공동체 오르빌‐. 세계 여행을 하며 수 “하지만 한국에 돌아가면 부모님께 꼭 아침 밥상을 차 벌써 6년째 운영 중인 하반하는 세계 여행을 통해 아 교, 지식보다 지혜를 추구하는 독일의 발도르프 장애우 많은 교육기관을 방문했어요. 이때 한국에도‘학교 없는 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잠은 주로 저렴한 게스트하 학교, 인도의 국제 공동체 오르빌‐. 세계 여행을 하며 이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초·중학교를 자 학교(School without school)’를 만들기로 결심했죠.” 우스에 머물거나 카우치서핑을 이용한다. 덕분에 다양 수많은 교육기관을 방문했어요. 이때 한국에도 ‘학교 없 퇴한 12명의 하반하 6기 아이들이 8월 현재, 쿠바와 멕 15년 동안 유치원을 운영했던 한재식(51)₩이용선 한 국적의 사람들과 교류가 활발해져 언어 능력도 금 는 학교(School without school)’를 만들기로 결심했죠.” 시코를 거쳐 볼리비아를 여행중이다. 멕시코에서는 메 (49)씨 부부는 일을 그만두고, 지난 2006년부터 3자녀 방 향상된다. 지난해 하반하에 참여한 이호연(서울 상 15년 동안 유치원을 운영했던 한재식(51)·이용선(49) 렝게(merengue)라는 춤을 배우고, 라오스에서는 한 회 와 함께 세계 여행을 다녔다. 세계 곳곳의 교육기관 교 암고 1)군은 여행을 하면서 영어와 프랑스어, 일본어 씨 부부는 일을 그만두고, 지난 2006년부터 3자녀와 함 사에 일일 취업을 하는 등 세계 곳곳이 하반하의 교육 현 육자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학교를 그만두고 1년 동안 를 통역할 수 있을 정도로 습득했다. 그는“어려운 영 장이다. 세계 여행을 통해 ‘자기 자신 찾기’에 나선 하반 께 세계 여행을 다녔다. 여행을 하는‘하반하(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하자) 세 어 문법 대신 실생활에 필요한 회화를 자연스럽게 배 세계 곳곳의 교육기관 교육자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하의 이야기를 전한다. 계여행학교’를 만들었다. 벌써 6년째 운영 중인 하반하 우게 됐다”며“외교관이라는 명확한 꿈을 갖게 되는 계 학교를 그만두고 1년 동안 여행을 하는‘하반하(하고 싶 조선율 맛있는공부 기자 는 세계 여행을 통해 아이들의‘행동 변화’를 이끌어내 기가 됐다”고 전했다. 고 있다. 초₩중학교를 자퇴한 12명의 하반하 6기 아이 ◇성격보다 행동이 바뀌는‘자신 찾기 여행’ 들이 8월 현재, 쿠바와 멕시코를 거쳐 볼리비아를 여행 세계 여행을 떠나기 전 대부분의 아이는 폭력적인 성 ◇일반멕시코에서는 학교에서 배울메렝게(merengue)라는 수 없는 옷은 성적은 스스로상위권이지만 수선해 입는 것이 매년춤을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을 때마 겪었다. 중이다. 배 향을 보이거나 왕따를 우 원칙이 예절·인성 교육 진행 서지훈(15)군은 소비 다하는 아이들에게 챙겨주는 현지인 우고, 라오스에서는 한 회사에 일일 취업을 등 세 밥을 울증이 심한 아이, 심지어다. 흡연₩알코올 중독인“한국에서는 친구도 에 대한 없었다”며 한번은신유재(15)군은 할아버지에 “1년 계 곳곳이 하반하의 교육 현장이다. 세계할아버지도 여행을 통해있다.있었다. 동안개념이 학업을 전혀 중단하면 성 “하지 하반하 아이들이 세계 여행을 하며 만 여행을 하면서 옷을 직접 사 입고, 바 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큰절을 올렸다. ‘자기 자신 찾기’에 나선 하반하의 이야기를 전한다. 적이 뒤떨어질까 봐 걱정이 컸지만‘지식’보다‘경험’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나누는 일’ 맛있는공부 재활용해 입으면서 모든 한재식씨는 한 순간 할아버지 을 통한 성장이 절실했기느질을 때문에 배워 하반하를 선택했다” 조선율 기자“큰절을 이다. 매년 스페인의 카미노 데 산티아 는 물론 주변 관광객 걸 스스로 한다”고 전했다. 모두가 눈물을 흘 고 전했다. 하반하 아이들은 인도 첸나이(Chennai) 할식사도 아 고(Camino de Santiago) 한 렸다”며 이들이 직접 시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 “아이들이 밥 한 끼에 대한 감식사를 ◇일반 학교에서 배울 수 순례길을 없는 예절₩인성 교육 진행 렘가에서 장애인에게 나눠주고, 쿠바에서는 술 달 하반하 동안 걷는다. 그때마다 한 동네 공터 해 음식을 먹는다. 이용선씨는 “ 인사가 여 얼마나 아이들이 세계 여행을 하며 가장사중요하게 과 소중한지를 성에 노출된절실히 10대와 함께 고민을만들어 털어놓는 시간을 에서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길놀이와 흔하디 흔한 호박과 오이, 양파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기는 것은‘나누는 일’이다. 매년 스페인의 카미노 데 가지며 변하기 시작했다.‘세상이 아이들을 철들게 마늘과 했 모듬북 등 전통 공연을 펼친다. 이용선 를 구별조차 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이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 순례길을 한 달 동안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씨는 “공연으로 모은 돈을 가지고 인도 좋은했던 상품을 골라오기까지 한 ◇의식주 직접 해결하며 걷는다. 그때마다 한 동네 공터에서 아이들이 한복을 입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는제는 말을질자주 정지영(17) 의 빈민가를 찾아가 쌀과 밀가루, 기름, 말했다. 실생활 교육받아 고 길놀이와 모듬북 등 전통 공연을 펼친다. 이용선씨 양은 우울증으로 발생한 다”고 설탕 중독 증세가 사라졌다. 설탕 등을 나눠준다”고 설명했다. 아이 박성언(15)군은 “어른에게 단한 번도 는“공연으로 모은 돈을 가지고 인도의 빈민가를 찾아가 100㎏ 거구였던 전영재(17)군은 규칙적인 생활 방식 들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기회를 하반하에서는 의식주를 직접 해결하 ‘먼저 드세요’라는 말을 해 본 적이 없 쌀과 밀가루, 기름, 설탕 등을 나눠준다”고 설명했다. 아 덕분에 75㎏의 멋진 몸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형 지수 주는 것이다. 는 실생활 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우선 었다”며 “하지만 한국에 돌아가면 부모 이들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기회를 주는 것이다. (경기 양양고 2)군에 이어, 올해 동생 성수(15)군을 하 매년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을 때마다 아이들에게 밥 반하에 보낸 아버지 김종훈(48)씨는“꿈이 없이 누군 을 챙겨주는 현지인 할아버지도 있다. 한번은 할아버지 가 시키는 데로 꼭두각시처럼 행동했던 지수가 하반하 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큰절을 올렸다. 한재식씨는“큰 에 다녀오고 나서 180도 변했다”며“지금은 반장을 도 절을 한 순간 할아버지는 물론 주변 관광객 모두가 눈물 맡을 정도로 리더십이 생겨났다”고 전했다. 을 흘렸다”며“아이들이 밥 한 끼에 대한 감사 인사가 얼 며칠 전 쿠바 트레니다드(Trinidad)에서 전현우(15) 마나 소중한지를 절실히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군을 비롯한 아이들이 방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 ◇의식주 직접 해결하며 실생활 교육받아 10대끼리의 여행에서 치고받고 싸우고, 규칙을 지키지 하반하에서는 의식주를 직접 해결하는 실생활 교육 않는 일은 흔하다. 하지만 이용선씨는“해가 저물고 다 도 이뤄지고 있다. 우선 옷은 스스로 수선해 입는 것이 시 뜨는 것처럼, 우리 부부가 아이들의 행동 변화를 이 원칙이다. 서지훈(15)군은“한국에서는 소비에 대한 끌어내겠다는 역할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며“아이들 개념이 전혀 없었다”며“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옷을 직 의 계속되는 성장통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언 접 사 입고, 바느질을 배워 재활용해 입으면서 모든 걸 급했다. 하반하 6기 아이들은 남아메리카와 오세아니 스스로 한다”고 전했다. 식사도 아이들이 직접 시장을 아, 아시아를 거쳐 내년 2월에 변화된 모습으로 한국에 보고, 재료를 손질해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이용선씨 돌아올 예정이다.

학교 없는 학교 ‘하반하 세계여행학교’

내신 잡기₩유명 강사 공부 노하우‐ 공부혁명대 2학기 대비 궨홈웍스 학습법궩 강연 무료 개최 대한민국 최고 학습법 전문가 송재열 공부혁명대장

확한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올바른 학습법을 전수하는

이 2학기를 맞아‘홈웍스(homeworks) 학습법’강연

강연이 될 것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브런치(샌드위치

을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귥2학기 내신

₩음료)를 제공한다.

을 잡기 위해 아이가 집에서 반드시 집에서 해야 할 공

●대상: 중 1~고 2 자녀 둔 학부모

부 귥유명 강사가 공개하는 영어₩사회탐구 필승 학습

●설명회 일정: 귥서울 강남_ 9월 1일(화) 10시 30분

법 귥대입 성공을 위한 특급 교육 정보 등을 공개할 예

~12시 강남 대치4동 문화센터 귥서울 송파_ 9월 3일

정이다. 그동안 학교 진도와 숙제에 맞춰 매일 열심히

(목) 10시 30분~12시 한국광고문화회관

공부했지만 학습 효과를 보지 못한 학생₩학부모에게 명

●문의₩신청: (02)565-5690

님께 꼭 아침 밥상을 차려드리고 싶다” 고 전했다. 잠은 주로 저렴한 게스트하 우스에 머물거나 카우치서핑을 이용한 다. 덕분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교 류가 활발해져 언어 능력도 금방 향상 된다. 지난해 하반하에 참여한 이호연( 서울 상암고 1)군은 여행을 하면서 영 어와 프랑스어, 일본어를 통역할 수 있 을 정도로 습득했다. 그는 “어려운 영 어 문법 대신 실생활에 필요한 회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됐다”며 “외교관이 라는 명확한 꿈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 다”고 전했다. ◇성격보다 행동이 바뀌는 ‘자신 찾기 여행’ 세계 여행을 떠나기 전 대부분의 아 이는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거나 왕따 를 겪었다. 성적은 상위권이지만 우울 증이 심한 아이, 심지어 흡연·알코올 중 독인 친구도 있었다. 신유재(15)군은 “1 년 동안 학업을 중단하면 성적이 뒤떨 어질까 봐 걱정이 컸지만 ‘지식’보다 ‘경 험’을 통한 성장이 절실했기 때문에 하 반하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하반하 아이들은 인도 첸나이 (Chennai) 할렘가에서 장애인에게 식 사를 나눠주고, 쿠바에서는 술과 성에 노출된 10대와 함께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지며 변하기 시작했다. ‘세상 이 아이들을 철들게했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니다.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던 정지영(17)양은 우울증으로 발생 한 설탕 중독 증세가 사라졌다. 100㎏ 거구였던 전영재(17)군은 규 칙적인 생활 방식 덕분에 75㎏의 멋진 몸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형 지수(경 기 양양고 2)군에 이어, 올해 동생 성수 (15)군을 하반하에 보낸 아버지 김종훈 (48)씨는 “꿈이 없이 누군가 시키는 데 로 꼭두각시처럼 행동했던 지수가 하 반하에 다녀오고 나서 180도 변했다” 며 “지금은 반장을 도맡을 정도로 리더 십이 생겨났다”고 전했다. 며칠 전 쿠바 트레니다드(Trinidad) 에서 전현우(15)군을 비롯한 아이들이 방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 10대끼리의 여행에서 치고받고 싸우 고, 규칙을 지키지않는 일은 흔하다. 하 지만 이용선씨는 “해가 저물고 다시 뜨 는 것처럼, 우리 부부가 아이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역할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아이들의 계속되는 성 장통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언 급했다. 하반하 6기 아이들은 남아메리 카와 오세아니아, 아시아를 거쳐 내년 2월에 변화된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다.

—분당 STEAM체험관, 방과후₩주말 프로그램 —학교 등 단체 신청 가능 자유학기제, 문₩이과 ▶B1면에서 계속 통합 등 우리나라 교육에 변화가 생기 면서 학부모 관심이‘체험학습’과‘융합형 학습’에 쏠리고 있 다. 지난달 31일 개관한 성남 분당의‘디자인영재아카데미 Academic Advising STEAM체험관(이하 STEAM체험관)’은 이러한 학부모가 주 Peer Academic Coach 와는 다르게, 이 서비스 목할 만한 방과후₩주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앞서 여름방학 는 주로 수업과 전공과목을 정할 때 어려움을 겪 에 진행된‘일일 STEAM 체험 과정’은 참가생과 학부모에게 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정확히 몇 학점을 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기 중에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따야 하는지, 이 전공에서는 무슨 수업들을 들어 수 있도록 주말(토₩일)에 동일한 과정을 상시 운영한다. 또한 야 하는지 그리고 전공과목을 바꿀 때도 도움을 여름방학에는 만날 수 없던‘디자인 일일 체험’도 추가로 개설 이아이패드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위치에서 가능한 될 줍니다. 예정이다. 활용해 창의력과 상상력, 소통하는 교환이나 코업(COOP) 프로그램의 대한 정보 방법 등을 기를 수 있는‘디자인 일일 체험’은 저학년 학생에 있습니다. advising 오피 하며 게 또한 특히 얻을 인기 수 많은 분야다. Academic 여름방학에 일일 체험을 스는 자신의흥미를 전공마다 위치와 영업시간이 STEAM교육에 가졌다면, 심화 과정을 통해다르 관심 있는 니 웹사이트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 분야를 더 깊이 알아볼 수도 있다. 3D프린팅₩스마트 로봇₩스 students.ubc.ca/enrolment/courses/academic마트 앱 등 심화 과정 수업은 주 중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STEAM체험관의 모든 과정은 예약제로 planning/advising 운영된다(개인₩단체 예약 필수). ●문의: (031)780-2257 www.i-steam.co.kr RateMyProfessor 사이트 참고하기

이 온라인 사이트는 UBC에서 운영되는 사이 트는 아니지만, 전세계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온 라인 커뮤니티로, 대학생들이 직접 해당 학교의 교수를 평가한 리뷰들을 읽어 볼 수 있는 곳입니 다. 보통 1학년 과목들은 한 과목아래 여러 명의 교수님들께서 지도를 하십니다. 저학년 과목일수 록 교수님들의 성향에 따라 그 과목이 흥미롭게 느껴질 수도 있는 반면 매우 지루하게 느껴 질 수 도 있는데요. 조금이라도 나은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싶다면 학생들이 메긴 교수님들의 평점을 참고해 수업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 각합니다. http://www.ratemyprofessors.com/ SelectTeacher.jsp?sid=1413 UBC AKCSE에서는 이공계 한인학생들의 더욱 더 실속있는 재학생활과 졸업 후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많은 설명회 및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 다. 더 알차고 성공적인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현재 AKCSE에서는 많은 분들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원 에 관심있는 분들, 혹은 위와 같은 정보를 더 얻고 싶 으신 분들은 akcse.ubc.pub@gmail.com로 문의 해주 시길 바랍니다. AKCSE (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는 UBC 한인 학생 회 중 하나로 Science와 Engineering을 전공하는 학 생들이 모인 아카데믹 클럽입니다. UBC내에 선후배 간의 교류는 물론이고 대학원생들 및 졸업생들과도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저 희 AKCSE Publication Committee 는 앞으로도 유익 한 정보를 계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며, 이상 AKCSE Publication Committee 정윤선, 황현지, 이주희가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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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선생님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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궨위험 물질궩‐ 안전하게 사용하면 생활에 이로워요

용돈, 정해진 금액 안에서 계획적인 사용습관 필요해

그림=정서용

폭발성₩인화성₩방사성₩유독성 등 다양한 위험 요소 가진 궨위험 물질궩 야외서 사용하는 휴대용 궨부탄가스궩 편리하지만 내부 폭발 위험 있어 가스 완전히 뺀 다음 분리해 버려야 지난 12일 중국 톈진에서 대형 폭발 사 고가 일어나 사상자가 수백명 발생했어요. 폭발 지점에서 수㎞ 떨어진 인근 주택가가 흔들리고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인공위성 에서도 관측될 정도의 큰 폭발이었지요. 이번 사고는 주택가와 떨어진 항구에서 일 어났기 때문에 폭발 규모보다 민간인 사상 자가 많지 않았지만, 희생자 대부분이 소 방관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어요. 톈진 경 찰 당국에 따르면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있던 한 컨테이너에서 처음 폭발이 시작되었고 그 폭발로 발생한 불꽃 이 다른 창고로 번져 2차 폭발이 발생했다 고 해요. 이번 사고로 위험 물질 취급 주의 가 더욱 요구되고 있는데요, 대체 위험 물 질은 무엇이고 그런 물질은 왜 필요한 것 일까요? 위험 물질이란 주위 환경의 변화로 쉽게 폭발을 일으키는‘폭발성 물질’, 낮은 온 도에도 쉽게 불이 붙는‘인화성 물질’, 인 체에 질환을 일으키거나 생명에 위협을 주

는‘유독성 물질’, 생체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방사능을 가진‘방사성 물질’등 화재 또는 폭발 위험이 있는 물질이나 사 람들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물질을 의미해요. 그런데 이런 물질 들은 화학적 방법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 어진 경우가 많아요. 그 이유는 위험 물질 이 위험성은 있지만, 우리 생활에 큰 이로 움을 주기 때문이에요. 가정에서 난방이나 요리에 사용하는 가 스는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어요. 가 정용 가스는 일반적으로 LNG(액화천연가 스)와 LPG(액화프로판가스)가 있어요. 도시가스는 보통 LNG이며 가스통에 넣어 사용하는 가스는 보통 LPG이지요. 두 가스 모두 작은 불꽃만으로도 폭발할 수 있는 위험한 물질이에요. 음식을 조리 할 때는 가스를 조금씩 빼내어 태우기 때 문에 위험하지 않지만 많은 양이 한꺼번에 탈 때는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가스가 누 출되면 미리 알아채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런데 두 가스는 색깔도 없고 냄새도 없 기 때문에 누출 여부를 아는 것이 매우 어 려워요. 그렇다면 가스가 누출되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우선 작은 불꽃으로 폭발할 수 있기 때 문에 불꽃을 조심해야 해요. 전원 스위치 를 켜는 행위도 불꽃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건드리지 말아야 하지요. 그리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최대한 창문과 문

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거예요. 이때 두 가스는 무게가 달라 대처하는 방법이 달라 요. LNG는 주성분이‘메탄’이라는 물질, LPG는‘프로판’이란 물질인데 메탄은 공 기보다 가볍고, 프로판은 공기보다 무거워 요. 그래서 LPG가 누출된 경우 넓은 부채 같은 것으로 바닥을 쓸어내듯이 환기시키 고, LNG는 천장을 쓸어내듯이 환기시키 는 것이 효과적이지요. 야외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는 대부 분‘부탄가스’인데 부탄가스통 폭발 사고 도 흔히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예요. 가스 통은 매우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지만, 내 용물이 들어 있는 상황에서 불에 던져지게 되면 높은 온도로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날 수가 있어요. 이때 불이 붙은 파편은 멀리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 있지 않더라도 사람에 게 화상을 입힐 수 있고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화재를 일으킬 수도 있지요. 그러니 휴대용 가스통을 버릴 때에는 버리기 전 흔들어보고, 거꾸로 세워 단단한 바닥에 눌러 안에 든 가스를 완전히 빼내야 해요. 그리고 송곳 등으로 구멍을 뚫어주고 버리 기 좋도록 납작하게 한 뒤, 화기가 없는 곳 에 잠시 두었다가 일반 쓰레기가 아닌‘캔 류’로 분리하여 버려야 해요. 차량 연료로 사용되는 가솔린(휘발유) 은 불이 붙을 수 있는 온도가 무척 낮고, 누 출 시 빠르게 기체가 되어 퍼져 나가 주변

조영선₩과학 학습 도서 저자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우리 생활과 물질’

함께 생각해봐요 독일의 화학자 프리츠 하버는‘공기로 빵을 만든 자’라는 찬사와 더불어‘독가스의 아버 지’라는 비난을 동시에 받았어요. 하버가 이 러한 평가를 받게 된 이유에 대해 알아봐요.

돈, 정해진 금액 안에서 계획적인 사용습관 필요해

든까지’라는 말이 있어요. 이를 용 보면 어렸을 적 용돈 사용 습관이 수 있습니다. 그럼 자신의 용돈을 선순위는 어떻게 정할까요?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인지 생각 가진 돈보다 비싼 물건을 사는 것 나 잘못된 돈 쓰기 습관을 기르는 000원의 용돈을 가진 별이가 1만 수는 없겠지요? 만일 그런 일이 생 가능한 일입니다. 필요한 물건인가, 단순히 사고 싶 점입니다. 별이가 구입한 스마트 필요한 물건이라기보다는 단순히 라는 점에서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고 싶은 책, 예쁜 머리끈 중에서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 금 필요하지도 않은 스마트폰 케 것입니다. 필요한 물건인가? 하는 점이죠. 물건이라면 꼭 사야 하나 그렇지 시간을 두고 나중에 사도 늦지 않 스마트폰 케이스를 사면서 이런 지 않았던 듯하네요.

에‘유증기’를 형성하기 쉬워요. 이런 상 황에서는 정전기만으로도 화재가 일어날 수 있지요. 그래서 주유소에는 정전기로 인한 폭발 사고를 막기 위해 정전기를 흡 수하는 패드가 설치돼 있답니다. 청소용으 로 사용하는‘락스’도 위험 물질 중 하나 예요. 락스의 주성분은‘차아염소산나트 륨’등인데 이 물질은 식초, 염산, 구연산 등의 산성 물질과 만나면 염소 가스를 발 생시켜요. 그런데 염소 가스는 적은 양이 라도 오랜 시간 맡게 되면 기관지 손상, 심 할 경우 폐까지 손상되어 목숨을 잃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 절대 락스와 식초를 섞어서 사용하면 안 되겠죠? 이처럼 우리 생활 속에는 꼭 필요하면서 도 잘못 사용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물 질이 많아요. 이것은 마치 예리한 칼이 사 람을 해치는 흉기가 될 수 있지만,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수술 도구로도 사용될 수 있는 것과 같아요. 즉, 위험성을 알고 안전 하게 다룰 수만 있다면 인류의 삶에 큰 발 전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이 또한 위험 물 질이기도 한 것이지요. 이번의 대규모 폭발 사건은 단순히 위험 물질의 무서움이 알려지는 것으로 끝나서 는 안 됩니다. 위험 물질을 다룰 때에는 꼭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관심과 실천이 뒤따 라야 할 거예요.

궦엄마, 벌써 용돈이 다 떨어졌 어요. 용돈 좀 더 주세요.궧 궦용돈이 너무 적어요. 스마트폰 케이스 사고….궧

궦용돈 받은 지 나흘밖에 안 된 것 같은데?궧 궦일주일 용돈을 겨우 나흘 만에 모두 다 썼단 말이니?궧

풀이: 하버는 식물의 성장에 절대적으로 필요 한 물질이며 공기의 78%를 구성할 정도로 풍 부한 질소를 수소와 합성하여 비료의 원료인 암모니아를 만들었어요. 그 결과 전 세계의 농 작물 생산량이 많이 늘어났지요. 하지만 하버 는 제1차 세계대전 기간에 자신의 화학기술을 이용해 독가스를 개발했어요. 또한 비료의 원 료였던 암모니아를 폭약의 원료로 사용하였 지요. 전쟁이 끝나고 나서 하버에 대해 비판하 는 사람이 많았지만, 노벨상위원회는 전 세계 식량 생산량을 증가시킨 업적을 인정하여 하 버에게 노벨상을 수여했어요.

그림=김평현

부모님과 함께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1. 별이는 받은 용돈을 어디에 사용하였나요? 2. 사흘이 지나고 나서, 별이가 엄마께 용돈을 더 달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3. 자신의 용돈 습관에 대해 부모님과 이야기해보고 용돈 사용에 관한 약속을 아래에 기록해 봅시다. 〈나의 용돈 사용습관 약속〉 1. 나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겠습니다. 2. 나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겠습니다 3. 나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겠습니다. 4. 나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겠습니다. 20 년 월 일 약속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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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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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친 구예요. 지난 월요일, 엄마로부터 이번 주에 사용할 용돈 5000원을 받았습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용 돈을 받을 때면 별이는 즐거운 고 민에 빠지곤 합니다. 그것은 어머 니로부터 받은 용돈을 어디에 써 야 할지에 관한 것입니다. 벌써 별이의 머릿속에는 여러 가지 가 지고 싶은 물건이 떠오릅니다. 다 음 날 별이는 집 근처에 있는 대 형 마트를 찾았습니다. 대형 마트 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 도 있었고 예쁜 머리끈과 스마트 폰 케이스도 구경하였습니다. 마트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중 별이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3500 원에 샀습니다. 사흘이 지났습니 다. 별이엄마께서는 별이의 책상 서랍을 정리하시다가 스마트폰 케이스를 무려 3개나 발견했습 니다. 결국 별이는 엄마로부터 용 돈을 낭비한다는 꾸중을 듣고 말 았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별이라 면 용돈을 어떤 곳에 사용했을까 요? 용돈은 무한정 있는 것이 아 니라 정해진 만큼만 사용할 수 있 답니다. 제한된 용돈을 알뜰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 어떤 습 관을 들여야 할까요? 오늘은 용 돈 사용의 바람직한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용돈 사용, 바람직한 습관이 필요해요 용돈을 사용하는 데 습관까지 필요하겠느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용돈 사용만큼 좋은 습

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 것도 없 답니다. 우리 옛 속담에 ‘세 살 버 릇 여든까지’라는 말이 있어요. 이를 용돈 사용에 적용해 보면 어 렸을 적 용돈 사용 습관이 평생을 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자 신의 용돈을 사용하기 위한 우선 순위는 어떻게 정할까요? 첫째, 내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인지 생각하고 사야 합 니다. 가진 돈보다 비싼 물건을 사는 것은 빚을 지게 되거나 잘 못된 돈 쓰기 습관을 기르는 지 름길이 됩니다. 5000원의 용돈 을 가진 별이가 1만원짜리 물건 을 살 수는 없겠지요? 만일 그런 일이 생긴다면 빚을 져야 가능한 일입니다. 둘째, 내게 당장 필요한 물건인 가, 단순히 사고 싶은 물건인가 하는 점입니다. 별이가 구입한 스 마트폰 케이스는 당장 필요한 물 건이라기보다는 단순히 사고 싶 은 물건이라는 점에서 잘못된 선 택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읽고 싶은 책, 예쁜 머리끈 중에서 가 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았지요? 그래서 지금 필요하지도 않은 스마트폰 케이스를 또 사게 된 것입니다. 셋째, 지금 당장 필요한 물건인 가? 하는 점이죠. 지금 당장 필요한 물건이라면 꼭 사야 하나 그렇지 않은 물건이 라면 시간을 두고 나중에 사도 늦 지 않을 거예요. 별이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사면서 이런 점을 별로 생각하지 않았던 듯하네요. KB금융 공익재단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B5


B6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신문은 선생님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조선일보

궦대한 여성들이여, 독립운동에 동참합시다궧

불법 사냥·무분별한 개발… 코알라의 집이 사라지고 있어요

그림=이창우

광복 70주년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과 업적을 돌아보는 여러 행사가 열리고 있어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여성 독립운동가 266명의 이름을 새긴 대형 펼 침막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외벽에 설치 하여 그들의 이름을 부르고 기억하는 행사 를 열었으며,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여성 독립운동가의 모습과 활동, 업적을 보여주 는 특별 전시회를 열었지요. 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라는 곳에서는 11월에 여성 독립운동가 인명사전을 펴낸 다고 해요. 정부로부터 독립유공자 훈장을 받은 248명을 포함해 260여명의 여성 독립 운동가가 실릴 예정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여성 독립운동에 대해 얘기 를 해볼까 해요. ◇“대한의 여성들도 독립운동에 나서야 합 니다” 1919년 2월, 중국 지린성의 동남부 지역 에 있는 간도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운동을 펼치던 여성 8명이 모였어요. “남자들만 대한의 국민은 아니지 않습니 까? 우리 여성들도 엄연히 대한의 국민입 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여성들도 독립을 위 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우선 여성들도 독립운동에 참여하자는 독립선언서를 만듭시다.” “좋습니다. 이를 대한의 여성들에게 널 리 알립시다.” 그렇게 조국 대한의 독립을 위해 모인 여 성들은 먼저 독립운동에 앞서 독립선언서

1919년 대한독립여자선언서 발표 3₩1운동 일어나는 데 큰 영향 여성에게 항일 의식도 심어줘 서울₩평양₩상하이 애국부인회 조직 군자금 모금하고 독립 투쟁했어요

를 만들었어요. 그 독립선언서가 바로 궨대 한독립여자선언서궩예요. 선언서에는 마음 과 뜻이 있는 남자들은 독립을 선언하고 만 세를 부르는데, 여자도 같은 국민이므로, 주저함 없이 독립운동을 펼치자는 내용이 었어요. ◇여성 독립운동 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해 지다 선언서에는 과거 남성들과 똑같이 조국 과 민족을 위해 일생을 살다 간 여성들이 있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조국 독립을 이 뤄내는 것은 여성들도 국민으로서 당연한 권리와 의무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때는 두 번 이르지 아니하고 일은 지나 면 못 하나니 속히 분발할지어다. 동포, 동 포여 대한독립만세”로 끝을 맺는데 작성 자는 김인종, 김숙경, 김오경, 고순경, 김 숙원, 최영자, 박봉희, 이정숙 등으로 돼 있 었어요. 대한독립여자선언서는 음력 1918년 11 월에 중국 동북부 길림성에서 독립운동가 39인이 발표한 대한독립선언과 1919년 2월 8일에 일본에 있던 한국 유학생들이 발표 한 2₩8독립선언과 더불어 3₩1운동이 일어 나는 데 영향을 미쳤어요. 또한 대한의 여 성들에게 항일 의식을 심어주고 독립운동 에 적극 참여하는 데 큰 용기를 주었지요.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여성 독립운동 단체들이 조직되어 체계적이고도 활발한 독립운동을 벌이게 돼요. ◇서울과 평양, 상하이에 애국부인회가 만 들어지다 1919년 6월, 서울에서는 대한민국애국부 인회라는 단체도 조직되었어요. 김마리아, 황에스터, 이혜경 등이 임원으로 활동하였 는데 여교사, 간호원 등 100여명이 회원으 로 모였어요. 약 6000원의 군자금을 모아 상하이 임시정부로 보내는 일을 했지요. 1919년 11월, 평양에서는 대한애국부인회 라는 단체가 조직되었어요. 기독교 계열의 여성 독립운동 단체로 최순덕, 한영신, 안정 석 등이 임원으로 활동했죠.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지원하고 항일 사상을 고취하는 것 이 목적이었어요. 독립군자금을 모아 임시 정부에 송금하는 것이 주요 활동이었고요.

함께 생각해봐요

법 사냥₩무분별한 개발‐ 코알라의 집이 사라지고 있어요

히 줄어드는 을 위한 사 식지 파괴로 있답니다. 심스레 매달

대한독립선언과 2₩8독립선언은 국내에 있 는 민족 지도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어요. 그 결과 국내에 있던 민족 지도자 33인이 서 명을 한 또 다른 독립선언서가 작성되었고, 1919년 3월 1일에 발표되었지요. 이를 3₩1독 립선언서 또는 기미년인 1919년에 발표한 독립선언서라고 하여 기미독립선언서라고 불러요. 이 선언서의 작성에 참여한 민족 지 도자 33인은 어떤 인물들이었을까요? 또 3₩1독립선언서를 내용을 알아보고 당시 우 리 민족의 독립 의지가 얼마나 강렬했는지 를 생각해 보아요.

᫵ᯝᄥ ᙽᕽ ᬵ ‫ە‬ᜅ ᗮ᮹ ⦽ǎᔍ 최근 개체 수 급감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코알 라(호주 시드니 와일드 라이프 동물원).

받고 있는 호랑이(일본 오사카 동물원).

제한하면 아 더딘 나라에 이라며 우려

조직의 임원 가운데는 교사나, 교회의 전 도사 등이 많았으며 회원은 100여명 정도 였어요. 독립군의 군자금 모금을 위해 일 부 회원은 갖고 있던 금가락지와 은가락지 를 내놓았으며 그렇게 해서 모은 돈은 2400여원에 이르렀대요. 이렇게 모은 돈을 임시정부로 보내 독립운동에 사용하도록 했고요. ◇대한의 수많은 여성, 독립 투쟁을 벌이다 국내에서 애국부인회가 조직되어 활약하 자, 1919년 10월 13일 중국 상하이에서도 대한민국애국부인회가 조직되었어요. 이 화숙, 김원경, 이선실 등이 임원으로 활약 했는데 주로 상하이 임시정부의 활동을 보 조하는 역할을 맡았지요. 애국부인회뿐 아니라 수많은 한국 여성 이 독립을 위해 투쟁하였어요. 여학교 교사 와 학생들이 비밀결사대를 조직해 독립만 세운동에 앞장서거나 독립군 자금을 지원 하였고, 여성의 몸으로 일본 경찰서에 폭탄 을 던지거나 일본 총독 암살에 나선 인물도 있었어요. 군복을 입고 총을 들고 여성 광 복군이 되어 일제와의 전투에 나선 여성들 도 있었고요. 독립운동가는 아니었지만, 제주도의 해 녀들도 일본 상인들과 경찰에 맞서는 대규 모 시위를 벌이기도 했어요. 전국의 기생 들도 만세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지요. 이렇듯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광복 을 찾는 데는 이 땅의 수많은 여성의 힘겨 운 노력과 숭고한 희생이 밑거름이 되었답 니다. 지호진₩어린이 역사 전문 저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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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 있는 사진 속 코알라가 참 귀엽지요? 이들은 유칼립투스나무에 온종일 매달 려 하루 20시간씩 잠을 자며, 깨어 있을 때는 오로지 이 나뭇잎만을 뜯어 먹는 동 물이죠. 이들은 호주 남동부에서만 서식 하는데 최근 개체 수 급감으로 멸종 위기 에 처하게 되었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호 주 전역에서 이뤄지는 급속한 광산 개발 이 이들의 주요 서식지인 유칼립투스 삼

림대를 파괴하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한 답니다. 기후변화와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밀렵꾼들로 인해 야생동물의 생 존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어요. 이에 사라 지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인간의 인위적인 손길 아래 두자는 의견도 있어 요.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동물원과 수족관이죠. 하지만 야생동물을 위해 그 럴듯하게 환경을 잘 꾸며주어도 동물에

게는 매우 부족해 보인답니다. 먹이를 잘 주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만으로는 동 물이 살기에 충분하지 않아요. 야생의 자 연은 훨씬 넓고 보다 풍부한 상호작용이 있기 때문이죠. 인간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위해 지혜롭고 현명한 해결책을 생각해 볼 시점입니다. 사진=한성필(사진작가) 글=김옥선(용인 백현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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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일어난 밀림의 제왕이라 불리는 사자 ‘세실’의 죽음은 전 세계인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지요. 어느 관광객이 사냥을 목적으로 세실 을 불법적으로 유인해 무참히 죽 였거든요. 이는 야생동물 사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아래 사진은 사자와 함께 맹수 의 왕으로 불리는 호랑이의 모습 이에요. 호랑이 역시 마구잡이로 사냥된 결과 백년 전만 해도 10 만마리나 되었던 것이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약 4000마리도 채 남 아 있지 않다고 해요. 이는 호랑이 의 화려한 가죽을 전리품화하거 나 뼈와 같은 신체 부위는 약재로 이용하기 위해서래요. 심지어 미 국에서는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 용 동물로 호랑이가 사육되고 있 는데, 야생 호랑이보다 더 많은 약 1만2000마리나 된다고 해요. 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IFAW) 에 따르면 상아로 만든 장신구 를 위해 15분에 1마리씩 코끼리 가 살육되고 있으며, 코뿔소의 진 귀한 뿔 등을 얻기 위한 밀렵 건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이에 동물 보호를 위해 제한된 지 역 내에서 사냥을 제한하면 어떻 겠느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요. 그러나 사냥을 제한하면 아프리 카와 같은 경제 발전이 더딘 나라 에서는 밀렵이 더욱 성행할 것이 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요. 이렇게 야생동물이 급격히 줄 어드는 원인에는 전리품이나 약 재 등을 위한 사냥도 있지만 한편 으로는 서식지 파괴로 고통받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조심스레 매달려 있는 사진 속 코알라가 참

귀엽지요? 이들은 유칼립투스나무에 온종 일 매달려 하루 20시간씩 잠을 자 며, 깨어 있을때는 오로지 이 나 뭇잎만을 뜯어 먹는 동물이죠. 이 들은 호주 남동부에서만 서식하 는데 최근 개체 수 급감으로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고 해요. 전 문가들은 호주 전역에서 이뤄지 는 급속한 광산 개발이 이들의 주 요 서식지인 유칼립투스 삼림대 를 파괴하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 한답니다. 기후변화와 개발로 인 한 서식지 파괴와 밀렵꾼들로 인 해 야생동물의 생존은 더욱 힘들 어지고 있어요. 이에 사라지는 야 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인간의 인위적인 손길 아래 두자는 의견 도 있어요.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동물원과 수족관이죠. 하지 만 야생동물을 위해 그럴듯하게 환경을 잘 꾸며주어도 동물에게 는 매우 부족해 보인답니다. 먹이 를 잘 주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 만으로는 동물이 살기에 충분하 지 않아요. 야생의 자연은 훨씬 넓 고 보다 풍부한 상호작용이 있기 때문이죠. 인간과 동물이 평화롭 게 공존하는 세상을 위해 지혜롭 고 현명한 해결책을 생각해 볼 시 점입니다. 사진=한성필(사진작가) 글=김옥선(용인 백현중학교 교사)

최근 개체 수 급감으로 멸종 위기에 처 한 코알라(호주 시드니 와일드 라이프 동물원).

장신구와 약재로 이용되면서 고통받고 있는 호랑이(일본 오사카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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