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수(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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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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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0호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양육보조금, 얼마나 더 받게 되나? 변화의 정부 종합육아혜택(UCCB)·양육보조 금(CCTB)·저소득층 대상 추가보육 지원금(NCBS)을 하나의 양육보조 금, 통칭 CCB(Canada Child Benefit)으로 통일하고 17세 미만 자녀 숫자와 가계 소득 수준에 따라 비과 세로 차등 지급한다. 캐나다 국내에 17세 미만 자녀 를 둔 가정 대부분은 매월 연방정 부 산하 국세청(CRA)으로부터 수 표 한 장을 받거나 자동이체를 통 해 속칭 ‘우윳값’이라고 부르는 양 육보조금을 받고 있다. 이 양육보조 금은 연방정부 산하 몇 가지 제도와 주정부 산하 몇 가지 제도로 나뉘어 있는 데 이를 모두 합산해서 매월 1 회 부모 중 소득이 적은 편인 주로 ‘ 엄마’ 명의로 나오고 있다. 내년도 자유당 정부는 최소 3가 지로 나뉘어있는 양육보조금을 하 나로 통일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월 1회 지급은 바뀌지 않아 제도를 잘

총선 후 다시보는 가정 복지 관련 공약

아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제도 변화 에 대한 체감은 그리 크진 않을 전 망이다. 일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 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자유당 공 약집대로면 ‘열의 아홉 가정’은 양 육보조금 수령액수가 늘어난다. 둘 째 ‘부유층’ 가정은 UCCB폐지에 따 라 양육보조금을 더는 받지 못하게 된다. 셋째 UCCB가 CCB에 통합되 면서, 모든 양육보조금은 비과세 대 상이 된다. 단 올해 받은 UCCB는 과세소득으로 내년도 세무 정산을 할 때 보고해야 한다.

우리집, 내년 양육보조금은 얼마? 내년 가정 지출 계획을 세워야 하 는 부모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는 양 육보조금으로 얼마를 더, 또는 덜 받게 될 것인가이다. 일단 자녀의 나이에 따라 기초 지급액이 차이 난 다. 자유당 공약대로라면 6세 미만 은 최대 월 533달러, 6~17세까지는 최대 월 450달러를 수령하는 데, 부 모의 연소득과 자녀 수에 따라 양육 보조금이 증감된다. 자유당 공약 웹 사이트(http://bit.ly/1MnGt7M)에 연 소득과 자녀수를 입력해 어림값

양육보조금 시행안

단위=달러 자료원=자유당

1인 자녀 가족 총 가계 소득 1만5000 4만5000 9만 14만 20만

변경안 6400 5380 3245 1695 0

2인 자녀 가족

현재

변경안

현재

5825 3350 2125 1500 1425

1만1800 9850 5875 3125 0

1만175 5900 3300 2050 1950

을 알 수 있다. 양육보조금이 나오 지 않는 부유층 기준은 자녀 1명이 6세 미만일 때는 19만4600달러 이 상 또는 6~17세 일때는 16만4200 달러 이상이다. 또한 연 소득 20만 달러가 넘으면 자녀 수와 상관없이 양육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연 소득 9만달러 가정은 6세 미 만 자녀 1명일 때 현재보다 월 93 달러· 자녀 2명은 월 215달러 가량 을 더 받게 된다. 저소득층 일수록 받는 액수가 늘어 연소득 4만5000 달러 가정은 6세 미만 자녀 1명일 때 현재보다 월 169달러· 자녀 2명 은 월 329달러가 늘어날 전망이다. 저스틴 트뤼도(Trudeau) 총리지 명자는 총선 유세 중 “부모 중 한 명만 있는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에 주로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 며 “31만5000명에 달하는 빈곤 아 동을 구제하는 것이 우리 목표”라 고 밝힌 바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캐나다포스트, 지역 공동 우편함 추가 설치 잠정 중단 “우편 시스템 개선 방안 놓고 정부와 협의할 것” 양육보조금 얼마나 더 주 나?… 자유당 기준으로 연소 득 20만달러면 ‘상류층’ 인정. 복지혜택無. ○ 돈 빌려서라도 경기살린 다… 앨버타주 진보정부의 해법. “감당 못 할 돈빌렸다 가 쓰러졌다”가 제목 아니길. ○

문학의 밤·하이프 가을 행 사 풍성… 정서의 풍요를 나 누는 모임은 겨울의 쓸쓸함 을 감당하는 데 큰 도움.

캐나다포스트(Canada Post· 캐나다 우편공사)는 26일자 보도 자료를 통해 “지역 공동 우편함 (community mailbox) 추가 설치 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포스트는 지난 2013년 “앞 으로 5년간 도어투도어(door-to-

door) 서비스를 대폭 축소하고 이 대신 지역 공동 우편함 설치를 확 대할 것”이라며 “배달 인력 감축을 통한 인건비 절감이 해당 계획의 목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캐나다 포스트의 움직임 은 지난 연방 총선 이후 크게 달라

일광시간절약제 해제 오는 11월 1일(일요일) 일광시간절약제(DST) 가 해제돼 1일 오전 2시는 오전 1시로 변경된 다. 북미의 일광시간절약제는 매년 3월 두 번째 일요일 시행돼 11월 첫 번째 일요일 종료된다.

졌다. 공사 측은 “우편 시스템 개 선 방안을 놓고 정부와 긴밀히 협 조해 나갈 것”이라며 “금년 11월과 12월, 그리고 내년 예정돼 있던 지 역 공동 우편함 설치는 보류됐다” 고 전했다. 달라진 정책의 영향을 받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관련 사실 이 우편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캐나다포스트는 “지역 공동 우 편함 설치가 완료된 지역의 주민 들은 이를 통해 우편물을 받아보 게 될 것”이라며 “모든 캐나다인에 게 신뢰할만한 우편 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 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604)877-11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장학금 총액 15만달러 정요셉 장학생을 선발합니다

종 합

정문현 회장 “밀알로 묻힌 아이를 기억하며”

사진=문용준 기자

다소 무뚝뚝했던 반백(半白) 의 아버지는 홀로 우는 날이 부 쩍 많아졌다. 자폐증을 앓던 자 신의 큰아들이 지난 2012년 사 고로 목숨을 잃은 후부터다. 아 버지는 교육기업 PCV의 정문현 회장(사진), 그의 가슴에 새겨진 아들은 고(故) 조셉 정씨다. 조셉 정, 이제 그의 이름은 부 모 품속을 벗어나 밴쿠버 한인사 회 곳곳에 기록되고, 기억되어지 고 있는 중이다. <조셉 정 장학금 >을 통해서다. 26일 기자와 만난 정 회장은 “큰아이의 이름을 딴 장학사업은 지난 1980년대 중반 한국, 중국, 태국 등에서 활동 중 인 목회자나 선교사 가정의 자 녀를 대상으로 시작됐다”고 말 했다. 조셉 정씨의 뜻밖의 사고 이 후 장학사업은 이곳 밴쿠버 한

인사회로까지 확대됐다. 이에 대 해 아버지는 “아이의 삶의 터전 이, 그리고 세상을 떠난 곳이 바 로 밴쿠버이기 때문”이라고 설 명했다. 올 1월 58명의 학생이 “조셉 정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 총 액은 11만8000달러로, 이 돈은 모두 정 회장의 주머니에서 나 왔다. 내년 1월에는 75명의 학생 에게 장학금 총 15만달러가 지 급될 계획이다. 이 자금원 역시 정 회장의 사재다. 정 회장은 “누군가를 도울수 록 느껴지는 행복이 있다”며 “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다 보면 떠난 아이 생각도 많이 나고 스 스로에게도 위안이 된다”고 말 했다. 조셉 정 장학금은 목회자나 선 교사 가정의 자녀 혹은 특수교육

학 전공자가 신청할 수 있다. 독 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도 한 정 회장은 “큰아이가 목회자의 길 을 걷기를 바랐다”며 “그 꿈을 대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 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장학 생 선발 기준은 성적보다는 집안 의 재정 형편에 더욱 초점이 맞 춰진다. 조셉 정씨는 생후 10개월 때 의료사고로 자폐증을 앓았다. 부 모는 이 사실을 그가 열여덟 살 되던 해에 처음 알게 됐다. 정회 장은 “당시에는 상실감이 컸고 신에 대한 원망도 많이 했다. 하 지만 조셉을 통해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고스란히 이해할 수 있 게 됐다”고회상했다. 정 회장에 게 있어 조셉 정씨는 열매를 맺 기 위해 자신을 버리는 밀알과 다름 없다. “아버지, 제가 정상으 로 세상에 왔더라면 이렇게 많 은 사람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 을 수 있겠어요? 저를 대신해 사 랑을 실천해 주신 것, 정말 감사 해요.” 세상을 떠난 밀알이 아버 지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정 회 장은 말했다. 조셉 정 장학금은 11월 15일( 일) 오전 10시까지 우편과 이메 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본보 광고나 쥬빌 리채플 홈페이지(jubileechapel. 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쥬빌리채플 주소 7600 Glover Rd., Langley

■ 이메일 josepchungscholarship@ gmail.com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교 육

부 동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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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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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소시지·베이컨, 대장암 유발한다” WHO, 가공육 1군 발암물질 지정… 일반 쇠고기·돼지고기도 발암 가능성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 육이 대장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 로 지정돼 충격을 주고 있다. 쇠고 기나 돼지고기 등 붉은색 고기도 암 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 연구소(IARC)는 지난 26일 전세계 10개국 전문가 22명이 육류 섭취와 암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한 800여 건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발암물질

을 분류, 발표했다. 국제암연구소는 인간이 가공육을 섭취할 경우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 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며 가공육 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가공 육은 햄, 소시지, 쇠고기 통조림, 말 린 고기 등이 포함된다. 연구소는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 을 경우 대장암의 위험이 18% 높아 진다고 지적했다. 1군 발암물질에는 담배, 석면, 비소 등이 지정돼있다.

1군 발암물질

햄, 소시지, 쇠고기 통조림, 말린 고기 등

2A군 발암가능물질

소, 돼지, 양, 말, 염소 고기 등

붉은색 고기는 2A군으로 규정됐 다. 2A는 발암가능물질을 뜻한다. 연 구소는 “붉은 고기의 섭취가 암 유발 성이 있다는 것을 강력히 입증하는 일부 제한적 증거에 기초해 붉은 고 기를 인간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는 2A로 분류했다”고 전했다. 붉은 고기는 주로 대장암이나 췌 장암, 전립선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붉은 고기는 소나 돼 지, 양, 말, 염소 고기 등 모든 종류의 포유류 살코기를 포함한다. 쿠르트 스트라이프(Straif) 국제암 연구소장은 “가공육의 섭취로 대장

암의 위험이 높아질 확률은 여전히 낮다”면서도 “많이 먹을 경우 위험 해질 수 있어 고기를 섭취하는 양을 제한할 것을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의 육류 발암물질 규정에 관련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 지 못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북미육류협회는 성명을 내고 “가 공육과 붉은 고기를 발암물질로 규 정한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며 “고 기와 암이 상관관계가 없다는 사실 이 수많은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비 판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A4면에 계속

“문학, 우리 인생의 오아시스가 되어 주다” 제 2회 열린 문학회 열려

사진=문용준 기자

밴조선

Weather Briefing

“점점 깊어지는 밤, 29일부터 계속해서 비” 비구름의 활동이 다시 왕성해 질 전망이다.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의 27일자 예보 에 따르면 수요일인 28일부터 당분 간 비가 이어지겠다. 이날 이른 아 Oct 28 수

Oct 29 목

침에는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 가능성이 있다. 비는 28일 오후 잠시 멈췄다가 밤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예상 아침 최 저 기온은 8도, 낮 최고 기온은 12 Oct 30 금

Oct 31 토

도다. 29일(목) 비 올 확률은 60% 다. 한편 27일을 기준으로 일출과 일몰 시간은 각각 오전 7시 52분, 오후 6시 1분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Nov 1 일

Nov 2 월

“문학이 있어 목마르지 않다.” 제 2회 열린 문학회에서 만난 (사)한국 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지부 장 심현숙, 이하 문협)회원들의 공 통된 증언이다. 지난 24일 버나비 한인 연합교회 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문협 회원 을 포함 150여 명이 참석해 문학의 의미를 되새겼다. 심현숙 지부장은 이날 인사말에 서 문학을 “사막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오아시스”에 비유했다. 심 지 부장에게 있어 문학은 난관을 헤쳐 나갈 힘, 혹은 그 방법을 제시해주는 지혜로운 스승이기도 하다. 동 단체의 전신은 밴쿠버문인협 회로, 한국문인협회의 공식 인준 절 차를 거쳐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 부”로 이름을 달리 했다. 문협 회원 들의 작품은 매주 본보 토요일자를 통해 한인사회에 소개되고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리빙포인트 애완동물 잡냄새 줄이려면

최저 9℃ 최고 12℃

최저 8℃ 최고 13℃

최저 9℃ 최고 12℃

최저 10℃ 최고 14℃

최저 8℃ 최고 11℃

최저 6℃ 최고 11℃

소다를 한지에 싸서 애완동물 집 아래 바닥에 넣어두면 특유의 냄새 가 풍기는 것을 많이 막아준다.

지난 25일 토피노 인근 해안에서 리바이어던 2호(Leviathan II) 고래 관광선이 침몰한 가운데 구조된 승객과 선원들이 육지 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버나비 투어

토피노 해안 고래 관광선 침몰 영국인 5명 사망·호주인 1명 실종… 사고 원인 조사 중 밴쿠버아일랜드 토피노 앞바 다에서 고래 관광선이 침몰해 5 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27일 캐나다 해안경비대(CCG) 와 BC 검시청(BC Coroners Service) 등에 따르면 휴일인 지난 25 일 오후 4시경 토피노에서 북쪽 으로 15km 정도 떨어진 바르가 스 섬(Vargas Island) 인근 해안 에서 리바이어던 2호(Leviathan II) 고래 관광선이 침몰했다. 사고 선박은 당시 승객 24명과 선원 3명 등 총 27명을 태우고 있 었으며, 토피노를 출발한 지 40분 정도 지나 전복됐다. 이 사고로 영국인 관광객 5명 이 숨졌다. 이들은 남성 4명과 여 성 1명으로, 3명은 관광객, 2명은 각각 BC주와 온타리오주 거주자 인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에서 온

남성 1명은 실종됐다. 나머지 21명은 구조돼 인근 병 원으로 이송됐다. 대부분이 가벼 운 부상을 입은 가운데 3명은 중 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안경비 대와 연방경찰(RCMP)은 실종된 호주 남성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 에 주력하고 있다. 캐나다 교통안 전위원회(TSB)는 충돌이나 기계 적 결함, 환경적 요인, 운전자 과 실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사고 선박은 1981년 제조된 후 지난 1996년 재건됐다. 사고 당시 날씨는 쾌청했으며 바다도 대체 로 잔잔한 편이었던 것으로 전해 졌다. 다만 사고 수역은 암초가 많 은 위험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TSB 관계자는 “당시 해안이 잔잔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박이 전복

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 혀내기까지 몇달이 걸릴 수도 있 다”고 강조했다. 고래 관광선 운영업체 제이 미스 웨일링 스테이션(Jamie’s Whaling Station) 제이미 브레이 (Bray) 대표는 “오늘은 비극적인 날이다. 우리 팀 모두가 이번사고 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며 “가족과 친구, 그들이 사랑하 는 모두에게 우리의 마음을 전한 다”고 말했다. 저스틴 트뤼도(Trudeau) 총리 임명인은 성명을 내고 “고래 관광 선의 침몰 소식에 충격을 받고 슬 픔에 빠졌다”며 “힘든 시간을 보 내고 있는 승객과 선원 그리고 그 들의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다”고 밝혔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침몰 전과’ 있는 고래 관광선 운영업체 17년 전에도 침몰, 2명 사망… 같은 장소, 암초 많고 거친 물살 지난 25일 토피노 인근 해안에 서 침몰한 리바이어던 2호(Leviathan II) 고래 관광선 운영업체 의 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 으로 드러났다. 27일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 (TSB)에 따르면 리바이어던 2호 운영업체 제이미스 웨일링 스테 이션(Jamie’s Whaling Station)은 17년 전인 지난 1998년 3월에도

침몰사고를 냈다. 당시 4명을 태운 오션 썬더 (Ocean Thunder) 소형 선박이 침 몰해 선장과 독일인 관광객 등 2 명이 숨졌다. 또 다른 승객 2명은 2시간여가 지나 구조됐다. 당시 사고 장소는 바르가스 섬 (Vargas Island) 서쪽 플로버 리 프스(Plover Reefs) 인근으로, 이 번에 발생한 사고와 가까운 위치

다. 이곳은 암초가 많고 물살이 거 친 지역으로 유명하다. 제이미스 웨일링 스테이션은 앞서 1996년에도 사고를 냈다. 당 시 제이미스 웨일링 스테이션 소 속 소형 선박이 플로어스 아일랜 드(Flores Island) 인근에서 바위 에 충돌했다. 다행히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승무원만 부상을 입었 다. 박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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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 성공스토리… "고객 관리가 중요" 한인 청년 네트워크 하이프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20~30대 170명 참석 뜨거운 호응 한인 1.5세와 2세 등으로 구성 된 청년 커뮤니티 하이프(HYPE)의 2015년 컨퍼런스가 지난 24일 성황 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후 밴쿠버 다운타운 서튼 플레이스(Sutton Place) 호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한인 20~30대 170여명이 참석해 한인 역량 강화 를 위한 관계 형성에 주력했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마인

드필드 컨설팅 아브라함 림 회장 과 이노식품 재 박 대표, 팀버트레 인 커피로스터스 제프 신 공동대표, 미진 서리 히라이 대표 등이 강연을 통해 창업이나 사업을 꿈꾸는 한인 청년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재 박 대표는 "고객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 하다"며 고객 관리의 중요성에 대 해 목소리를 높였다.

박대표는 "당장의 이득이 있을 경우에만 관계를 지속하는 것은 잘 못"이라며 "당장의 이득이 아니더 라도 관계를 잘 맺으면 장기적으 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프 신 공동대표도 고객 서비스 를 강조했다. 신 대표는 "맛은 당연 한 것이고 고객 서비스를 신경써야 한다"며 "고객들의 생활습관을 조 사하고 공부하는 등 작은 것 하나

까지도 신경쓰는 세밀함이 필요하 다"고 역설했다. 하이프 관계자는 "한인 청년들로 구성된 하이프 컨퍼런스는 새로운 얼굴을 만나 강한 네트워크를 형성 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다른 분야, 다른 지역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 는 기회"라고 말했다.

nette Ave. Coquitlam.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 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 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뮤 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 식을 전하겠습니다.(밴쿠버 조 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 일 news@vanchosun.com, 팩 스(604)877-1128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단체

태권도 청도관, 오도관 밴쿠버 모임 ◎…태권도 청도관, 오도관 밴 쿠버 모임이 10월 31일(토) 낮 12 시 인사동 식당에서 진행된다. ☎(778)712-1007, (778)724-4080

제2회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 ◎…무궁화 여성회는 11월 7 일(토) 오전 10시 뉴비스타 케어 홈 라운지에서 제2회 넘어짐 예 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을 개최한 다. 7550 Rosewood St. Burnaby. ☎(604)377-4640, (604)721-9199

찬 스쿨. ☎(604)312-1332

밴쿠버 한국어학교 어린이 합창단 창단 및 단원 모집 ◎…밴쿠버 한국어학교가 어린 이 합창단을 창단한다. 9월 19일 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15 분부터 낮 12시까지 코모레이크 미들스쿨(COMOLAKE MIDDLE SCHOOL)에서 연습한다. 합창단 원 희망자는 9월 12일(토) 오전 9 시~낮 12시 코모레이크 미들스쿨 (112호)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격은 Gr.2~Gr.6다. 1121 KING ALBERT. COQUITLAM. ☎(604)812-4751, (604)817-1779

힐링 시(詩) 낭송 강좌 개강 통일한국의 미래상과 재밴쿠버 한국인의 역할 토론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 쿠버협의회는 11월 9일(월) 오 후 6시 한인회관에서 통일한국의 미래상과 재밴쿠버 한국인의 역 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1320 East Hastings St. Vancouver. ☎(604)255-3739

사진=박준형 기자

지난 24일 오후 밴쿠버 다운타운 서튼 플레이스(Sutton Place) 호텔에서 열린 한인 청년 커뮤니티 하이프(HYPE) 컨퍼런스에 17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뜨거 운 호응을 보였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제때 집수리를 하지 않아 생긴 문제

“햄·소시지·베이컨 대장암 유발한다” ▶A3면에서 계속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 <76>

24 Sussex Dr and 1 Sussex Dr. 전에 살던 집 주인이 제때 집수 리를 하지 않고 문제를 방치한 까 닭에 이후에 그 집에 들어오게 된 사람이 골탕먹는 일이 벌어졌다. 세상에 자주 벌어지는 이런 일이 뉴스가 된 배경에는 첫째 저명성 이 있다. 문제가 생긴 집은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주소지인 서섹스 드 라이브 24번지(24 Sussex Dr.), 즉 오타와의 캐나다 총리관저다.

총리관저인 서섹스드라이브 24번지

지난 10년간 이 집의 주인은 스 티븐 하퍼(Harper)총리·새 입주 자는 저스틴 트뤼도(Trudeau) 총 리지명자다. 단 하퍼 총리가 총리 관저에 문제를 방치하기는 했지만 문제를 일으킨 범인은 아닌 듯하 다. 주범은 세월·공범은 ‘불필요한 예산’은 무조건 삭감했던 하퍼 총 리의 보수적인 경제관이다. 2008 년 감사원은 970만달러를 들여 총 리관저 수리를 권고했지만, 듣지 않았다. 여기서 뉴스로 이 사건이 회자 되는 둘째 배경으로 정치에서 역 사상 자주 보아왔던 장면의 재현, 즉 클리세(cliché)를 지목할 수 있 다. 정권교체시 반복해 봤던 장

임시 총리관저로 지명된 리도카티지

면, “문제를 쌓아놓은 전임, 이를 해결해야 하는 후임”을 보여주는 데 망가진 서섹스 드라이브 24번 지는 상징적이다. 트뤼도 총리지명자와 가족은 서섹스 드라이브 24번지 대신 리 도카티지(Rideau Cottage)에 입 주하기로 했다. 연방총독 관저인 리도홀(Rideau Hall)의 별채로 1867년 지어졌다. 스물 두개의 방 이 있는 리도카티지는 15년 전 40 만달러를 들여 수리했다. 리도홀 이나 리도카티지 주소는 모두 서 섹스 드라이브 1번지(1 Sussex Dr.)다. 한편 서섹스 드라이브 24번지 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 았다. 서섹스 드라이브 24번지는 1868년 조세프 커리어(Currier) 하원의원이 세 번째 새 장가를 가면서, 부인이 될 해나 라이트 (Wright)에게 선물로 지은 집으 로, 1951년부터 총리관저로 사용 중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한국육가공협회는 “현재 국내 가 공육 소비 수준을 고려하면 문제 될 것이 없다”며 “오히려 이번 발표로 육류 소비 전체가 건강에 해로운 것 으로 호도될까 걱정스럽다”고 우려 를 표명했다. 한국인의 1인당 가공 육 소비량이 연간 4.4kg 수준이라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밴쿠버 한인 육류업계는 “아직은 모르겠다”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는 입장이지만 어느 정도의 피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S정육점 관계 자는 “그동안의 보도나 발표마다 다른 내용이 워낙 많아서 한인들이 크게 신뢰하지는 않을 것 같다”면 서도 “(WHO 발표가) 달가운 소리 는 아니라 아무래도 영향을 받을 수 는 있다”고 말했다. H정육점 관계자는 “고기는 이미 오랫동안 먹고 살았던 것인데 (발암 물질로 분류하면) 대체 뭘 먹고 살 라는 말인가. 어차피 먹을 사람은 다 먹는다”며 “어느 정도 피해를 입 을지는 모르겠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고려대학교 밴쿠버 교우회 연말모임 ◎…고려대학교 밴쿠버 교우회 가 12월 5일(토) 오후 6시 아시아 키친 레스토랑에서 연말모임을 갖 는다. 회비는 본인 20달러, 부부 동반 30달러다. 100 Schoolhouse St. Coquitlam. ☎(604)813-5886, (604)803-9746

한인실업인협회 세무회계 관련 세미나 ◎…한인실업인협회는 11월 3일 (화) 오후 2시 실업인협회 2층 사무 실에서 김준영 회계사의 세무회계 관련 세미나를 실시한다.

고대 여자교우회(석란회) 11월 모임 ◎…고대 여자교우회(석란회) 11 월 모임이 11월 7일(토) 오전 11시 30분 열린다. #305-288 Ungless Way. Port Moody. ☎(604)309-2405

밴쿠버 센서스 사진 클럽 전시회 ◎…밴쿠버 센서스 사진 클럽은 10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플라스 데자르(Place Des Arts)에서 사랑 의 순간(Moments Of Love)을 주제 로 첫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다. 9일 오후 7시에는 오프닝 리셉션이 열 린다. 관람비는 무료다. 1120 Bru-

자연치유원 동아리 모임 ◎…자연치유원이 동아리 모임 회원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화 요일 오전 10시 자연치유원에서 진 행된다. 2629 Panorama Dr. Coquitlam. ☎(778)991-5996(김문경)

◎…힐링 시 낭송 강좌가 9월 14 일(월)부터 11월 9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노인회관 소 강당에서 열린다.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604)435-7913

밴쿠버 당구동호회 회원 모집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한 워크숍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 는 10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 주 금요일 오전 10시 아름다운 상담 센터에서 부부 더 행복한 결혼생활 을 위해를 주제로 건강한 부부관계 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가비 는 6회 80달러다.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청소년들의 나를 찾아가는 여행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 일 오전 10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 검사와 STRONG 진로검사를 통해 나를 알고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120달러.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알레그로 앙상블 단원모집 ◎…알레그로 앙상블이 단원을 모집한다.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관악(플룻, 클라리넷), 성악( 독창, 듀오), 피아노(솔로, 듀엣, 트 리오, 반주) 등에서 음대 전공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604)505-4187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신규 회원 모집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이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써리 크리스

◎…밴쿠버 당구동호회가 회원 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화, 목, 금, 토요일 오후 2시 마스터당구 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0달러. ☎(604)492-0899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 교실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교실 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 코퀴 틀람 #204- 515 Cottonwood Ave. 에서 열린다. ☎(604)724-8308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단 단원 모집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 단이 단원을 모집한다. 단원들에게 는 증명서와 대학추천서 등이 발급 된다. ☎(604)817-1779

행복을 원하는 사람들 정기모임 ◎…유니세프, 북한어린이, BC아 동병원을 돕는 행복문화마당이 매 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버나비 카메론 도서관에서 열린다. 음악감 상과 영어회화, 라인댄스, 교양강좌 등이 진행된다. 9523 Cameron St. Burnaby. ☎(604)420-2788

비비안 부부의 댄스 무료 강습 ◎…비비안 부부의 댄스 무료 강 습이 매주 2회 진행된다. 화요일 오 후 1시 척밸리 커뮤니티센터(13458 107A Ave. Surrey), 목요일 오후 2 시 길포드 레크레이션 센터(15105 105 Ave. Surrey) ☎(604)589-1279 ▶A6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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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빌려서라도 경기 살린다” 앨버타주정부 대규모 적자 통한 경기부양안 발표 앨버타주 신민당(Alberta NDP) 주 정부가 27일 61억달러 적자를 바탕 으로 한 사상 최대 경기 부양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5월 44년 만에 보수 정권에서 진보정권으로 교체된 앨버 타주는 국제유가하락으로 인한 경 기추락을 대규모 지출로 대응하기 로 했다. 레이첼 나틀리(Notley) 주수상이 이끄는 앨버타 주정부 내각은 ▲직 업창출 ▲저소득층 부양 ▲학교·병 원 예산 증액 ▲도로 증설 계획을 발 표했다. 조 세시(Ceci) 앨버타 재무장 관은 “직업 창출 정책을 통해 최대 3 만7000건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

이라며 “지난 진보보수당(PC) 주정 부 당시 감원된 ‘필수적인’ 공무원 인 원도 다시 복귀하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직업창출 정책의 중심은 기업·비 영리단체·자선단체에 새로운 일자 리를 창출하면 건당 5000달러 지원 금을 준다는 내용이다. 이 정책을 내 년 1월부터 시작하면, 주정부는 매년 2만7000건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 다고 예상하고 있다. 직업창출 예산 은 8900만달러로 정해져 있고, 먼저 신청하는 기관·단체에 예산이 소진 될 때까지 지원해줄 계획이다. 또한 주정부 산하 금융기관인 ATB파이낸

셜에 15억달러 자본을 투자해 기업 진흥 목적으로 업체 대출의 문을 넓 힐 예정이다. 이처럼 대규모 지출에는 위험 요소 도 있다. 각종 예산 증액과 고용 증대 를 위해 신민당 주정부는 과거와 달 리 비상금을 한 푼도 남기지 않을 예 정이다. 27일 발표된 예산안을 보면 2016·17회계연도 앨버타주정부 예 비비는 0달러가 된다. 또한 1993년 이래 최초로 빚도 끌어다 쓰기로 했 다. 올해 7억1200만달러·내년 33억 달러의 주정부 부채를 통해 경기 부 양에 투여한다. 또한 주정부 산하 공 사 전매(專賣) 대상인 주류가격과 담

배세도 올려 부족한 예산을 채울 예 정이다. 앨버타주정부는 그간 빚없 는 주정부에서 빚을 내서 경기부양 에 나서는 모험을 시작했다. 2015·16 회계연도에 앨버타주는 총수입 433 억9700만달러에, 지출 483억8800만 달러로 49억9100만달러 적자로 운 영된다. 차기 2016·17회계연도에는 앨버타주정부는 총수입 458억2800 만달러에 지출 488억7500만달러로, 30억4700만달러 적자를 예고하고 있 다. 앨버타주의 경기부양 성공 및 주 정부의 성공여부는 2017·18회계연 도에 판가름난다. 주정부는 앞으로 3 년 후 봄에 70억9000만달러 흑자 예 산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주말 스카이트레인 멈춰, 3시간 불편 19대 열차 운행 일시 중단되면서 수백명 발길 묶여 지난 주말인 24일 스카이트레인이 운행 중 갑자기 멈춰 수많은 시민들 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6시경 스카이트레인 엑스포라인과 밀레니

엄라인을 운행하던 모든 열차의 운 행이 갑자기 중단됐다. 일부 열차는 선로 위에서 그대로 멈추면서 승객들이 30분 이상 열차

에 갇혔다. 메트로밴쿠버 교통을 총 괄하는 트랜스링크 직원이 수동으로 열차를 운전하면서 승객들은 인근 역 에서 하차했다.

사진=박준형 기자

지난 24일 오후 스카이트레인 운행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발이 묶인 시민들이 로열 오크(Royal Oak)역에 모여 안내방송을 지켜 보고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Crime Report 써리 차량 충돌 후 주택 들이받아, 6명 부상 써리경찰(RCMP)에 따르면 지 난 25일 오전 6시경 써리 92번 애비뉴(92nd Ave.)와 152번가 (152nd St.) 교차로에서 차량 2대

가 충돌한 뒤 인근 주택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총 6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 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랭리 남성 2명 콘도 주차장서 차량 절도 미수 랭리경찰(RCMP)에 따르면 지 난 3일 랭리 198번가(198th St.) 5500번가에 있는 콘도 지하주차

장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 성 2명이 차량을 훔치려고 시도했 다. 이들이 달아난 뒤 차량은 창문 이 깨지고 운전대가 파손된 채 발 견됐다. 경찰은 이들 2명을 붙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델타 SUV-오토바이 충돌 1명 중태 델타경찰(DPD)에 따르면 지난

트랜스링크는 역과 역 사이를 운행 하는 버스를 배치했지만 역마다 수많 은 승객들이 몰리면서 평균 1시간 이 상 버스를 기다려야 했다. 특히 이날 오후 밴쿠버 다운타운 로저스 아레 나(Rogers Arena)에서 열린 아이스 하키 경기로 인해 평소보다 많은 시 민들이 스카이트레인을 이용하면서 혼잡이 가중됐다. 이날 3시간여 동안 총 19대 열차의 운행이 일시 중단됐으며, 오후 9시경 운행이 재개됐다. 이날 사고는 전류 급증에 의한 것 으로 드러났다. 다만 전류가 급증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메 트로밴쿠버 교통을 총괄하는 트랜스 링크 관계자는 "워터프론트(Waterfront)역과 킹조지(King George)역 사이를 운행하는 엑스포라인에서 전 류 급증 현상이 발생해 열차 운행을 조정하는 컴퓨터에 영향을 끼쳤다" 고 말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21일 오후 5시 17분 델타 리버 로 드 웨스트(River Road West)와 46A가(46A St.) 인근에서 SUV 차 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 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29)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인 것으 로 전해졌다. SUV 운전자는 큰 부 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로그램(Senior Enrichment Program)은 11월 26일(목) 오전 10 시 석세스 헨더슨 오피스에서 캐 나다 컬쳐 배우기 -식당과 식사 예 절을 진행한다. ☎(604)468-6000, (604)468-6106(April Lee)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 을 보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 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하겠 습니다.(밴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604)877-1128

화요 우울증 미니 워크숍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는 10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화요 우울 증 미니 워크숍을 연다.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에서 이민자 아티스트를 위한 워크숍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출품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현장 에서 즉석 포트폴리오 리뷰도 실시된 다. 10350 University Drive. Surrey. ☎(604)547-1300(아이린 고)

건강한 겨울철 집 관리 세미나 ◎…써리 석세스는 11월 6일(금) 오전 10시 써리 석세스에서 건강 한 겨울철 집 관리 세미나를 진행한 다. #206-10090 152 Street.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A4면에서 계속

독서 클럽 모임

공연·전시 하누리 연극 웰컴투동막골 공연 ◎…극단 하누리의 연극 웰컴투동 막골이 11월 5~7일 셰드볼트문화센 터(Shadbolt Center for The Arts)에 서 열린다. 입장료는 20달러다. 6450 Deer Lake. Burnaby. ☎(778)8871321, (778)892-0363

밴쿠버 합창단 12번째 정기공연 ◎…밴쿠버 합창단 12번째 정기 공연이 11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센테니얼 극장(Centenniel Theatre) 에서 열린다. 2300 Lonsdale Ave. North Vancouver.

유형길 작품 박물관 개관 ◎…유형길 화백 작품 박물관 이 개관했다.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오 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 화 백 자택에서 관람 가능하다. 후원 밴쿠버 총영사관. 6515 Kerr St. Vancouver. ☎(604)433-0107

봉사단체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부부의 팀웍으로 자녀사춘기 도와주기 ◎…노스쇼어 가족복지센터는 11 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월요 일 오후 6시 30분 노스쇼어 가족복지 센터에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부를 대 상으로 부부의 팀웍으로 자녀사춘기 도와주기 세미나를 연다. #203-1111 Lonsdale Ave. North Vancouver. ☎(604)988-5281(Ext 312. 박혜원)

캐나다 컬쳐 배우기 식당과 식사 예절 ◎…석세스 시니어 자기계발 프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11월 3일 과 11월 24일 오후 2시 30분 버나비 복합문화회에서 독서클럽 모임을 가 진다. 6255 Nelson Avenue. Burnaby. ☎(604)431-4131(Ext 27. 하광자)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 키우기 세미나 ◎…써리 옵션스는 11월 6일(금) 오후 1시 써리 옵션스 컨퍼런스 룸 에서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 키우 기 세미나를 연다. 13520 78 Avenue. Surrey. ☎(604)572-4060(Ext. 1131 제이 김)

모자익 UBC 의대 입학 설명회 ◎…모자익은 11월 15일(일) 오전 10시 버나비 커뮤니티 서비스(Burnaby Community Services)에서 UBC 의대 입학 설명회를 진행한다. 2055 Rosser Ave. Burnaby. ☎(604)4388214, (604)292-3908(미셸 박)

영주권 유지를 위한 방법과 법적 대안 ◎…모자익은 11월 17일(화) 오전 10시 브렌트우드 커뮤니티 리소스센 터(Brentwood Community Resource Center)에서 영주권 유지를 위한 방 법과 법적 대안 세미나를 연다. 2055 Rosser Ave. Burnaby. ☎(604)2923908, (604)438-8214(미셸 박)

모자익 시니어프로그램 봉사자 모집 ◎…모자익 시니어프로그램이 버 나비, 뉴웨스트민스터,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시니어의 영어회화 및 컴 퓨터 연습을 도와줄 봉사자를 모집 한다. 55세 이상 봉사자도 환영한다. ☎(604)438-8214(Ext. 108 재키 홍)

이민자 아티스트를 위한 워크샵 시리즈 – 성공적인 출품 방법 ◎…다이버시티는 11월 6일(금) 오 후 2시 써리 시티센터 도서관 402호

하이드 크릭 연어 부화장 견학 투어 ◎…석세스 시니어 자기계발 프로 그램은 11월 5일(목) 오전 10시 하 이드 크릭 레크리에이션 센터(Hyde Creek Recreation Center)에서 연 어 부화장 견학 투어를 진행한다. ☎(604)468-6000, 468-6106(이소영)

성공적인 창업 전략 무료 세미나 ◎…ISSofBC 버나비 정착 프로 그램은 11월 3일(화) 오후 2시 토 미 더글라스 도서관(Tommy Douglas Library)에서 성공적인 창업 전 략 무료세미나를 진행한다. 7311 Kingsway. Burnaby. ☎(604)3958000(Ext 1765. 장해은)

종교계 소식 제14회 밀알의 밤 ◎…밴쿠버밀알선교단은 11월 7 일(토)과 8일(일) 오후 7시 밴쿠버순 복음교회에서 제14회 밀알의 밤을 연다. 지선아 사랑해의 작가 이지선 씨가 메인 게스트로 출연한다. 3905 Norland Ave. Burnaby.

불교 한글학교 교사 및 보조교사 모집 ◎…불교 한글학교가 0세에서 19세까지 아이들을 지도할 교사 및 보조교사를 모집한다. 랭리 교 실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낮 12 시 30분, 노스밴쿠버 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오후 3시다. ☎(604)868-2193, (604)832-0044

예수사랑 은혜교회 ◎…예수사랑 은혜교회 주일예 배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학생 부 예배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10분 밴쿠버 한인회에서 각각 열린 다. 103-4501 North Rd. Burnaby. ☎(778)991-5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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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궨新 막말 대왕궩이 트럼프 제쳤다

GE 엔진 공장 政爭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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ᄅ ⋕ᜉ᮹ ั​ั​ั

이민자 없이 인구 규모 유지조차 어렵다 의사 출신 궨新 막말 대왕궩이 트럼프 제쳤다

인구 노령화는 자연인구증가 가 감소세를 보이는 주된 원인 중 ˈ࠺ᖒᧁ۵ ᖁ┾᮹ ྙᱽ݅ ᯕᖒᧁᯱॅࠥ q᪆ ݅֡᪅໕ ࠺ᖒᧁᯱ ࡽ݅ˉ 하나다. 2014년 기준 전체 인구 ˈ᪅ၵษ ‫☖ݡ‬ಚᮡ ᔍᯕ⎵➉ᜅ݅ˉ 중 16%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 ˈᖒ⡎⧪ŝ ɝ⊽ᔢe᮹ Ğᬑᨱࠥ Ӻ┽ෝ ⨩ᬊ⦹໕ ᦩ ࡽ݅ˉ 전체 인구 증가분에서 자연인 로 밝혀졌다. ˈӹ⊹ ᜽ᱩ ᮁ‫ݡ‬ᯙᯕ ⅾʑ ᗭḡ⧩޵௝໕ ⪡ಽ⎵ᜅ✙۵ ᨧᨩᮥ äᯕ݅ˉ 구증가가 차지하는 기여도는 계 한편 전체 인구에서 가시적 소 ˈྕᜍฝᮡ ၙǎ ‫☖ݡ‬ಚᯕ ࡹᨕᕽ۵ ᦩ ࡽ݅ˉ 속해서 낮아질 전망이다. 통계청 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국 평 은 “이러한 현상이 향후 20년 안 균 19%로 집계됐다. BC주의 가시 ᄅ ⋕ᜉ᮹ ั​ั​ั ᩎᱥࡽ ⋕ᜉŝ ✙ౝ⥥᮹ ḡḡᮉ 에 캐나다의 모든 주에서 나타날 적 소수자 비중은 27%로, 전국에 ˈ᧝Ǎႊ฾ᯕ᪡ ฾⊹ಽ ᔍ௭ॅᮥ ᭥⩲⦹໑ ℎᗭ֥ ᜽ᱩ ᅕԩ݅ˉ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구 유지 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ձऽ ˈ࠺ᖒᧁ۵ ᖁ┾᮹ ྙᱽ݅ ᯕᖒᧁᯱॅࠥ q᪆ ݅֡᪅໕ ࠺ᖒᧁᯱ ࡽ݅ˉ ✙ౝ⥥ 유입이 필수 를 위해서는 이민자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ˈ᪅ၵษ ‫☖ݡ‬ಚᮡ ᔍᯕ⎵➉ᜅ݅ˉ 적이라는 얘기다. ᄅ ⋕ᜉ ˈ᧝Ǎႊ฾ᯕ᪡ ฾⊹ಽ ᔍ௭ॅᮥ ᭥⩲⦹໑ ℎᗭ֥ ᜽ᱩ ᅕԩ݅ˉ

노령화가 원인, BC주 가시적 소수자 비율 전국 최고

고 밝혔다. 뉴브런스윅주, 노바스코 샤주, 뉴펀들랜드주 등에서는 자연 적 출생만으로는 현 인구 수준을 유 지하기 어렵다는 진단도 나왔다. 사 망자수가 출생자수보다 많기 때문 이다.

ˈᖒ⡎⧪ŝ ɝ⊽ᔢe᮹ Ğᬑᨱࠥ Ӻ┽ෝ ⨩ᬊ⦹໕ ᦩ ࡽ݅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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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막 내린 토론토 가을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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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것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 다 지지율이 견고하지 못한 편이다. 으며, 아이오와 당원대회까지 석달 월드시리즈는 27일부터 7전4선승 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포스트시 지 못했다. 다. 공화당 후보가 되더라도 흑인 뉴욕타임스₩CBS 조사에서 트럼프 이 남아 있어 판세는 아직 유동적” 캔자스시티가 아메리칸리그 챔 제로 치러진다. 즌 전체적으로 세 차례 선발 등 대통령을 두 번 연속, 대선으로만 지지자의 55%는 끝까지 트럼프를 이라고 분석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피언에 오르면서 올해 해소하는 월드시리즈 판을 포함,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수층을세끌어안으면서 흑인 표까지 한 유권자의 거부감을 밝힌 사람들 중에서 따지면 번 연속 선출하는 데 대 지지하겠다고 응답했지만, 카슨을것 지지한다고 워싱턴=윤정호 특파원, 손진석 기자지 는 캔자스시티와 내셔널리그 챔피 6.17에 그치면서 토론토가 기대했 기대할 수 있어 확장성 면에서 유리 도 숙제다. 종교계 일각에서 거부감 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고 대답한 하다는 게 중론이다. 을 드러내는 제7안식일재림교 신자 비율은 20%에 그쳤다. 뉴욕타임스 반면 걸림돌도 많다. 공직 경험이 라는 점도 불리한 측면이다. 카슨이 로는“공화당원의 70%가량이 지지 보인다고 보도했다. 랴오닝₩지린 없고, 외교₩안보에 관해 문외한이 한발 앞서기 시작했지만 트럼프보 ₩헤이룽장으로 후보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하고 이뤄진 동북 3성은있 라는 것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 다 지지율이 견고하지 못한 편이다. 북한과 으며, 아이오와 당원대회까지 석달 국경을 맞댄 곳으로, 북₩중 다. 공화당 후보가 되더라도 흑인 뉴욕타임스₩CBS 조사에서 트럼프 경협 이 남아 있어 판세는 아직 유동적”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 대통령을 두 번 연속, 대선으로만 지지자의 55%는 끝까지 트럼프를 란이라고 분석했다. 관측이 나온다. 이 매체는 새 동 세 번낳는 연속추세다. 선출하는 데 대 지지하겠다고 응답했지만, 카슨을 북 전략이 워싱턴=윤정호 특파원, 손진석 이 지역의 단점인 대외기자 개 이따지면 한 자녀만 그동안

2013년 부부가 모두 독자(獨子)인 경우에 한해 두 자녀까지 낳게 하는 정책을 도입했지만, 혜택을 받은 부 부 1100만쌍에서 태어난 둘째 아이 는 150여만명에 불과했다”며“조만 간 두 자녀를 대폭 허용하는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 난카이대 이날“중국은 중국 신세대 교수는 부부는 양육비₩교육 부부가인구 모두정책과 독자(獨子)인 비2013년 부담 때문에 상관없 경우에 한해 두 자녀까지 낳게 하는 정책을 도입했지만, 혜택을 받은 부 부 1100만쌍에서 태어난 둘째 아이 는 150여만명에 불과했다”며“조만 간 두 자녀를 대폭 허용하는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신세대 부부는 양육비₩교육 비 부담 때문에 인구 정책과 상관없 영국의 생명과학 전문 연구소인 ‘ 존 인스 센터’의 캐시 마틴 교수 연 구진은 26일 “토마토를 이용해 약 효 성분인 레스베라트롤과 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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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궨한 가정, 한 자녀궩 정책 내년부터 풀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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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토마토 한 알에…

A9

통일이 미래다이전 조선일보 캐나다로

국제

10월 28일 제29487호 벤A18 카슨,2015년 여론조사 선두수요일 ‐ 美공화당 대선후보 새 국면

한 말투에 이웃집 아저씨 같지만, 쏟아낸‘어록’이 트럼프 못지않다. 미 대선 공화당 후보 경쟁에서 캔디와 함께 출간한 저서‘더 완전 그는 과격한 청소년 시기를 보냈다 의사 출신 흑인 논객 벤 카슨이 줄 한 연방을 위해(A More Perfect 고 했다. 그는 방송에 출연해“14세 곧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던 부동산 Union)’도 10월 넷째 주 뉴욕타임 때 급우를 칼로 찌르려 했고, 벽돌 재벌 도널드 트럼프를 제치면서 선 스(NYT) 베스트셀러 비소설 부문 과 야구방망이, 망치를 들고 다니며 거판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2위에 올랐다. 사람들을 위협했다”고 털어놓았다. 있다. 카슨이 대선 주자로 떠오른 원동 이어“성격이 불같던 시기가 있었 온타리오주의 인구같지만, 증가율 앞으로 10년 후 캐나다의 인구‐지美공화당 지만 각 대선후보 주와 테리토리에 따라 그 한반면 말투에 아저씨 벤 카슨, 여론조사 선두 새 국면 27일 발표된 뉴욕타임스와 CBS 력은 권위 있는 의사라는 점이다. 지만, 다행히이웃집 삶이 바뀌었고, 지금 은 전국‘어록’ 평균을이밑도는 것으로 조사 도가 지금과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양상이 다르다. 트럼프 못지않다. 의 공동 여론조사( 전당대회 투표 싱글맘 밑에서 자라 명문 예일대학 은쏟아낸 아주 다른 사람이 됐다” 고 했다. 됐다. BC주 역시 1990년대와 비교 예를 들어 이 기간 매니토바주, 보인다. 캐나다 통계청의 예상이다. 대선전국 공화당 후보 575명 경쟁에서 캔디와 함께 출간한 저서‘더 완전 그는 과격한 청소년 시기를 보냈다 권을미가진 공화당원 대 하지만 지나친 ‘보수 본색’ 과그 인구 증가세가 둔화됐다. 앨버타주의 인구는 하면 27일 출신 공개된 해당 보고서에 따르줄 새스케처완주, 의사 흑인 논객 벤지지를 카슨이 한 연방을 위해(A More Perfect 방송에 출연해 “14세 상)에서 카슨은 26%의 얻 가고한했다. 말의그는 황당한 논리가 논란이 머리 붙은 샴쌍둥이 수술 “인구 증가분의 3분의 이후 처음으로 급격한 증가 때통계청은 면곧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인 1971년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던 부동산 Union)’ 도 10월 넷째 주 뉴욕타임 칼로 총기 찌르려 했고,반대 벽돌 어 22%의 지지율을 기록한 트럼프 되고급우를 있다. 그는 규제를 2는 이민자 순유입에 따른 것”이라 세를 나타냈다. 구는 매년 평균 1.1% 증가했다. 하 세계 최초로 성공해 명성 재벌 도널드 트럼프를 제치면서 선 스(NYT) 베스트셀러 비소설 부문 과 야구방망이, 망치를 들고 다니며 를 따돌렸다. 7월부터 실시해온 뉴 하면서“나치 독일 시대 유대인이 거판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2위에 올랐다. 사람들을 위협했다”고홀로코스트 털어놓았다. 욕타임스와 CBS 조사에서 트럼프 총기만 소지했더라도 궨이웃집 아저씨궩 같은 얼굴로 있다. 카슨이 대선 주자로 떠오른 원동 이어“성격이 불같던 시기가 있었 가 선두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유대인 대학살)는 없었을 것”이라 사이코패스궧 등 고지만, 뉴욕타임스와 력은 권위 있는 의사라는 점이다. 삶이 바뀌었고, 지금 다. 27일 이달 발표된 초 실시한 같은 조사와CBS 비 궦오바마는 했고,다행히 ‘무슬림 대통령 불가론’ 을 의 공동카슨 여론조사( 전당대회 투표 황당₩과격 싱글맘 밑에서발언 자라 반복 명문 예일대학 은 아주 다른 사람이 됐다” 고 했다. 교하면 지지율은 5%포인트 내걸어 시선을 끌었다. 동성애에 대 논란 권을 가진 전국 공화당원 575명 대 하지만 지나친 ‘보수 본색’ 과 상승했고, 트럼프 지지율은 5%포 해서는“감옥에 들어갈 때는 이성그 캔자스시티에 전적 2승 4패로 고배 상)에서 카슨은ALCS 26%의 지지를 얻 흑인인 가탈락 한 말의 황당한 논리가 것은샴쌍둥이 장점이자 단점 머리시리즈 붙은 수술 인트 빠졌다. 애자(굋性愛者)였던 사람이논란이 나올 어 22%의 지지율을 되고게이가 있다. 그는 총기 규제를사과 반대 게다가 내년 2월 1일기록한 첫번째트럼프 공화 때는 된다” 고 했다가 세계쾌거를 최초로 성공해 명성 점의 바티스타는 포스트시즌에서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뉴 진출의 이뤘다. 를 따돌렸다. 7월부터 실시해온 하면서“나치 독일 시대 유대인이 당 당원대회(코커스)가 열리는 아 을 졸업한 후 미시간 의대에 진학 했다. 친 최초의 홀로코스트 토론토 타자 이날 경기는 8회 예기치 못한 상 멀티홈런을 제이스의 가을잔치가 막을 내렸다. 욕타임스와 CBS 조사에서 총기만 이오와주(州)에서도 카슨은트럼프 트럼 했고, 존스홉킨스대 병원에서 최연 카슨이소지했더라도 격한 발언을 하는 데는 숨 궨이웃집 아저씨궩 같은 얼굴로 됐지만대학살)는 팀의 패배로 빛이것” 바랬다. 황이 발생하면서 결판났다. 경기 내 가 지난 1993년내준 이후것은 22년이번이 만에 포스트 가 선두를 처음이 소(33세) (유대인 없었을 이라 프를 크게 앞서고 있다. 블룸버그 소아신경외과 과장으로 겨진 이유가 있다. 트럼프가 불법 궦오바마는 사이코패스궧 등 토론토는 믿었던 선수들의 부진 내 조금씩 내리던 비가 굵어지면서 시즌에 진출한 토론토의 우승 도전 다. 이달 초 실시한 같은 조사와 비 고 했고, ‘무슬림 대통령 불가론’ ₩디모인 레지스터의 여론조사에서 발탁됐다. 세계 최초로 머리가 붙 이민을 이슈화하면서 공화당 선두을 이 결국시선을 발목을 잡았다.동성애에 강력한 아메 경기가반복 잠시 중단된 은교하면 월드시리즈를 코앞에 두고 아쉽 8회말을 앞두고 발언 카슨퀴니피액대학 지지율은 5%포인트 내걸어 논란 주자로 28% 대 19%, 조사에 은황당₩과격 샴쌍둥이 분리 수술에 성공해 떠올랐던끌었다. 것처럼 당내 경선대 MVP 후보인 3루수 조쉬 것. 결론적으로 이 비는 8회초 호세 리칸리그 게상승했고, 마무리됐다. 지지율은 5%포 명성을 해서는“감옥에 들어갈흑인이 때는 이성 서도 28% 대트럼프 20%였다. 특히 26일 얻었다. 이런 유명세를 바 에서 우파 첨병을 자처해 갖 도날슨과 어깨 부상을 안고 포스트 바티스타의 투런홈런으로 3대 3 동 토론토는 지난 23일 미국 캔자스 흑인인 것은 장점이자 단점 인트 빠졌다. 애자(굋性愛者)였던 사람이 나올 공개된 몬마우스대학 조사에서는 탕으로 2013년 국가 조찬기도회에 는 마이너리티로서의 한계를 극복 강행했던 유격수 사과 트로 점을 만든 토론토의 흐름을 끊고, 분 시즌 시티게다가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내년 격차를 2월 1일14%포인트 첫번째열린 공화 나가 때는 출전을 게이가 고그러면서 했다가 32% 대 18%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 하려고 했다는 된다” 것이다. 물 이 툴로위츠키는 이날 경기에서 나 가라앉을 뻔했던 캔자스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아 위기가 당 당원대회(코커스)가 열리는 을 졸업한 후맹공해 미시간 의대에 진학 했다. 까지 벌렸다. 아이오와 당원대회는 ₩세제 정책을 보수층의 주 밑으로는 조직까지 다지면서 첫 당 무안타에 그쳤다.하는 캐나다 재정비의 시간을 줬다. 최연 란히 전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3대 4 티에는 이오와주(州)에서도 트럼 했고,받았다. 존스홉킨스대 병원에서 카슨이 격한 발언을 데는출신 가장 먼저 열리는 데다,카슨은 이곳에서 목을 원대회가 열리는 아이오와에서 지숨 포수 러셀 마틴은 챔피언십시리즈 결국 캔자스시티는 8회말 무사 1 로프를 패했다. 토론토는 이날 패배로 시 크게 앞서고 있다. 소(33세) 과장으로 겨진 이유가 트럼프가 승리하면 최종 후보가 되는블룸버그 경우가 트럼프가소아신경외과 노골적인‘막말 제조 지율을 높였다.있다. CNN은 “공화당불법 경 에서 안타를 하나밖에 공화당 치지 못했다. 터진세계 에릭최초로 호스머의 안타에 리즈 전적 2승 4패로 탈락의 고배를 루에서 ₩디모인 레지스터의 여론조사에서 발탁됐다. 머리가 붙 이민을 이슈화하면서 선두 많기 때문에 대선 풍향계로 불린다. 기’라면, 카슨은 은근한‘막말 대 선이 트럼프와 카슨 대결로 굳어지 무엇보다도 에이스 데이빗 프라 주자 로렌조 케인이 홈을 밟아 주자로 마시게 됐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지 1루 28% 대 19%, 퀴니피액대학 은이다. 샴쌍둥이 분리 수술에 성공해 것처럼 당내 지지율이 오르면서 지난 6일조사에 아내 왕’ 겉으로만 보면 조용조용 는 양상”떠올랐던 이라고 보도했다. 백인경선 보 부진이 뼈아팠다. 프라이스 뽑았다. 이런 4타수유명세를 2홈런 3타 난해에 이어대2년 연속 월드시리즈 서도 28% 20%였다. 특히 26일 결승점을 명성을 얻었다. 바 이스의 에서 우파 첨병을 자처해 흑인이 갖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AP 뉴시스

백악관 걸어나온 오바마, 길거리 경찰관에게 궦수고 많습니다궧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각) 오후 백악관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백악관으로

돌아가는 길에 경찰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를 지낸 톰 대실과 조지 미첼의 점심 초청을 받아 백악관에서 두 블록 떨어져 있는 메트로폴 리탄 클럽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오바마가 전용차를 타지 않고 백악관을 걸어나온 것은 2013년 시작된 2기 행정부 들어서는 지난해 6월과 올해 4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日소프트뱅크 궦차세대 스티브 잡스 매년 5~10명 찾을 것궧 지난 22일 일본 도쿄 도심의 한 로라 사장) 을 일본 대중 앞에 밝히는 자리였다. AP 뉴시스 호텔에서 특별강연이 열렸다. 손정경찰관에게 궦수고 많습니다궧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손 회장은 맨손으로 순이익 아로라 기업들은 모 백악관 걸어나온 오바마, 길거리 26일(현지 시각) 연간 오후 백악관 근처에서 점심사장은 식사를“훌륭한 마치고 걸어서 백악관으로 돌아가는 길에 경찰과 악수를 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를6683억엔(약 지낸 톰 대실과 조지 미첼의 점심 초청을 백악관에서 블록 떨어져시작했지만, 있는 메트로폴 의(58) 소프트뱅크 회장과나누고 니케시 6조900억원)을 내는받아두 지혜로운두창업자가 리탄 클럽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오바마가 시작된 2기 행정부 들어서는창업했 지난해 6월과 올해 4월에 이어뒤이번이 세 번째다. 아로라(47) 소프트뱅크 사장이 연 전용차를 타지 않고 백악관을 걸어나온 것은 2013년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를 사업에 성공한 창업자는 나이를 단에 소파를 놓고 편히 앉아 1시간 다. 마 회장처럼 될성부른 창업자를 먹고, (기업은) 성장을 멈춘다”면서 30분 동안 미래 계획을 얘기했다. 찾아 적극 투자해 대박을 터트리기 “스티브 잡스는 혁신적인 창업자였 손정의 아로라 소프트뱅크 직원에 일반 시민들까 도 했다. 지만, 창업자 한 사람만으론 성공의 “우리는 앞으로 해마다 5~10명 지 1200명이 귀를 기울였다고 마이 그런 그가 지난해 구글 부사장으 방정식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지난 22일 일본 도쿄 도심의 한 의 다음 세대 스티브 잡스를 찾아 로로라 사장) 을 일본 대중 앞에 밝히는 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일하던 아로라를 연봉₩보너스 합 아로라 사장은 인도 군인자리였다. 가정에 호텔에서 특별강연이 열렸다. 손정 손 회장은 맨손으로 연간 순이익 아로라 사장은 “훌륭한 기업들은 “우리 둘이 10년마다 소프트뱅크 자금과 지혜를 제공하고 싶다. 손 쳐서 165억엔에 스카우트하고, 올해 서 자라나 21세에 도미(渡美), 고학모 소프트뱅크 회장과 니케시 6683억엔(약 6조900억원)을 내는 으로 두 지혜로운 창업자가 시작했지만, 의의(58) 다음 후계자를 찾고 싶다.” (손 회장이‘알리바바’창업자 마윈(馬 5월 후계자로 지목했다. 이날 강연 대학을 마치고 이 자리까지 왔 아로라(47) 소프트뱅크 사장이 연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를 창업했 사업에 성공한 뒤 창업자는 나이를 雲) 회장을 발굴했던 것처럼.”(아 은 아로라가 본격적으로 자기 비전 다. 회장) 도쿄=김수혜 특파원 단에 소파를 놓고 편히 앉아 1시간 다. 마 회장처럼 될성부른 창업자를 먹고, (기업은) 성장을 멈춘다”면서 30분 동안 미래 계획을 얘기했다. 찾아 적극 투자해 대박을 터트리기 “스티브 잡스는 혁신적인 창업자였 손정의 아로라 소프트뱅크 직원에 일반 시민들까 도 했다. 지만, 창업자 한 사람만으론 성공의 “우리는 앞으로 해마다 5~10명 지 1200명이 귀를 기울였다고 마이 그런 그가 지난해 구글 부사장으 방정식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의 다음 세대 스티브 잡스를 찾아 로 일하던 아로라를 연봉₩보너스 합 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아로라 사장은 인도 군인 가정에 “우리 둘이 10년마다 소프트뱅크 자금과 지혜를 제공하고 싶다. 손 쳐서 165억엔에 스카우트하고, 올해 서 자라나 21세에 도미(渡美), 고학 의 다음 후계자를 찾고 싶다.”(손 회장이‘알리바바’창업자 마윈(馬 5월 후계자로 지목했다. 이날 강연 으로 대학을 마치고 이 자리까지 왔 雲) 회장을 발굴했던 것처럼.”(아 은 아로라가 본격적으로 자기 비전 다. 회장) 도쿄=김수혜 특파원

日소프트뱅크 궦차세대 스티브 잡스 매년 5~10명 찾을 것궧

대 교수는 최근 독신남 해결책으로 ‘일처다부제(一妻多夫制)’까지 주 장했다. 한편 신경보(新京報)는 이날 중 국이 동북지역 진흥이 13차 5개년 계획의 중점 사업으로 포함될 것으

대 교수는 최근몸에 독신남 해결책으로 많은 토마토를 좋은 약효 성 ‘일처다부제(一妻多夫制)’ 분을 만드는 ‘천연 공장’으로까지 삼았주 장했다. 다. 먼저 포도와 콩에서 각각 레스 한편 신경보(新京報)는 이날 중 베라트롤과 제니스테인을 만드는 유전자를 분리해진흥이 토마토에 넣었다. 국이 동북지역 13차 5개년 )BQQZ /FXT 이와 함께 ‘애기장대’란 식물에서 계획의 중점 사업으로 포함될 것으 약효 성분 생산을 촉진하는 유전자 레고社가 중국 눈치보느라 도 찾아 토마토에 추가했다. 그결 과 토마토 성분 작품용1g당 대량80㎎의 주문약효 거부하자 을 생산할 수 있었다. 이 정도면 상

방을 대폭 확대하고, (중국) 수도권 과 협력 개발하며, 일대일로(一帶 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랴오닝₩지린 一걟₩신실크로드 전략)와 연결하 이뤄진랴오닝성은 동북 3성은 는₩헤이룽장으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과 곳으로, 북₩중 지난 15일국경을 북₩중맞댄 교역의 70%가 이 경협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 뤄지는 단둥에 양국 주민이 무관세 관측이수나온다. 이 매체는 새무동 로란교역할 있는‘호시(互市) 북 전략이 이 지역의 대외 개 역구’문을 100년 만에단점인 다시 열기도 방을 대폭 확대하고, (중국)특파원 수도권 했다. 베이징=안용현 과 협력 개발하며, 일대일로(一帶 一걟₩신실크로드 전략)와 연결하 것이라고 설명했다. 랴오닝성은 업는생산이 가능한 정도라고 연구진 15일 연구진은 북₩중 교역의 은지난 밝혔다. “약효70%가 성분을이 뤄지는 단둥에 양국 주민이 인공 합성하거나 포도나 콩에무관세 미량 로 교역할 있는‘호시(互市) 함유된 것을수추출하기보다는 토마무 토를 키워서 대량생산하는 훨 역구’ 문을 100년 만에 다시편이 열기도 씬했다. 쉽다”며 “토마토는 다른 영양분 베이징=안용현 특파원 이 많다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 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실렸다.

궨레고 파동궩 中 인권 예술가에 응원 쇄도

全 세계서파동궩 궦내가 주겠다궧 궨레고 中 인권 예술가에 응원 쇄도

“제 레고를 가져다 쓰세요.” 세계 네티즌 사이에서 중국의 )BQQZ /FXT 인권운동가이자 설치미술가인 아 이웨이웨이(艾未未₩58)에게 레 레고社가 중국 눈치보느라 고 블록을 보내자는 운동이 벌어 작품용 지고 있다.대량 주문 거부하자 아이웨이웨이는 올 주겠다궧 12월 호주 全 세계서 궦내가 에서 열리는 자신의 전시회에 쓰 가져다대량 쓰세요.” 기“제 위해레고를 레고 블록을 구매하 세계 네티즌 사이에서 중국의 려 했지만, 레고 측은“정치적 작 인권운동가이자 설치미술가인 품에 레고를 이용하는 것에 동의아 할이웨이웨이(艾未未₩58)에게 수 없다”며 판매를 거부했다.레 고 블록을 보내자는 운동이 아이웨이웨이는 지난 24일벌어 동 지고 있다. 영상 SNS 인스타그램에 변기 안 아이웨이웨이는 올 12월 호주 에 레고 블록이 들어있는 사진을 에서 열리는 자신의 전시회에 올리고“예술가에게 판매를 거부쓰 기 위해 블록을 대량 구매하 하는 것은레고 검열이자 차별 행위” 라 했지만, 측은“정치적 며려레고 측에레고 항의했다. 그는 레고작 의품에 판매레고를 거부가이용하는 거대 시장것에 중국동의 당 할 수 없다” 며 판매를 거부했다. 국에 밉보이지 않으려는 일종의 아이웨이웨이는 지난 24일레동 ‘눈치 보기’라고도 주장했다. 영상 SNS 인스타그램에 고의 중국 매출은 지난 변기 2년간안 에 레고 사진을 50% 이상블록이 늘었다.들어있는 레고 테마파크 올리고“예술가에게 판매를 인‘레고랜드’ 의 상하이 건설거부 계 하는 것은 검열이자 차별 행위” 획이 최근 발표되기도 했다. 라 며 항의했다. 이레고 같은측에 사연이 알려진그는 이후레고 27 의 판매 거부가 거대 시장 중국 당 국에 밉보이지 않으려는 일종의 ‘눈치 보기’라고도 주장했다. 레 고의 중국 매출은 지난 2년간 50% 이상 늘었다. 레고 테마파크 인‘레고랜드’의 상하이 건설 계 획이 최근 발표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진 이후 27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인스타그램

위 사진은 아이웨이웨이가 SNS에 올린 사진. 레고 측이 자신의 대량 구매 요청 을 거부했다고 썼다. 아래 사진은 한 네 티즌이‘아이웨이웨이를 지지한다’는 문 장을 레고로 만들어 온라인상에 올린 것.

일 현재까지 SNS에는“아이웨이 웨이를 지지한다”는 문장을 레고 블록으로 쓴 사진, 다양한 형태의 인스타그램 위 사진은 SNS에 올린 레고 블록아이웨이웨이가 사진과 함께“무슨 색 사진. 레고 측이 자신의 대량 구매 요청 깔이 필요하세요?궧“이번 주 당신 을 거부했다고 썼다. 아래 사진은 한 네 의티즌이 런던‘아이웨이웨이를 전시회에 간다.지지한다’ 레고를는한문 장을 레고로 만들어 온라인상에 가방 넣어 가겠다” “정치적올린 이용것. 을 거부한다는 레고 측은 이번 판 현재까지 SNS에는 “아이웨이 매일거부로 스스로 정치적 메시지 웨이를 지지한다” 는 문장을 를 전달했다”등 수백여건의레고 글 블록으로올라왔다. 쓴 사진, 다양한 형태의 ₩사진이 상하이₩런던 레고주로 블록활동 사진과 에서 중인함께“무슨 그는 중국에색 필요하세요?궧 “이번 주있다. 당신 서깔이 반체제 인사로 낙인찍혀 의 런던시사잡지 전시회에타임 간다.선정 레고를 한 2014년 ‘세계 가방 넣어 가겠다” “정치적 이용 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 을에 거부한다는 이번 인’ 올랐다. 레고 측은 최원석 기자판 매 거부로 스스로 정치적 메시지 를 전달했다”등 수백여건의 글 ₩사진이 올라왔다. 상하이₩런던 에서 주로 활동 중인 그는 중국에 서 반체제 인사로 낙인찍혀 있다. 2014년 시사잡지 타임 선정‘세계 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 인’에 올랐다. 최원석 기자

GE 엔진 공장

미국 GE가 위스콘신주에 있는 산 업용 엔진 공장을 캐나다로 옮기기 로 했다. 이 공장은 지난해 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해“미국 제 조업의 모델이자 밝은 미래”라고 칭찬했던 공장이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 시각)“수출 기업에 대한 대출₩보 미국 지원하는 GE가 위스콘신주에 있는 산 증 등을 수출입은행(Ex업용 엔진 공장을 캐나다로 옮기기 Im Bank)이 정치권의 대립으로 지 로 했다. 이 공장은 지난해 1월 버락 난 7월부터 업무를 중단한 것이 공 방문해“미국 장오바마 이전의대통령이 직접적 원인” 이라고 보제 조업의 모델이자 밝은 라고 도했다. 국책금융기관인 미래” 수출입은 칭찬했던 공장이다. 행은 5년마다 의회의 인가를 받아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 야 하는데 공화당의 반대로 재승인 시각) “수출 기업에 대한 대출₩보 을 받지 못했다. 존 라이스 GE 글로 증 등을 지원하는 수출입은행(Ex벌담당 부회장은 “개발도상국을 중 Im Bank)이 정치권의산업용 대립으로 심으로 세계 27개국이 설비지 난 7월부터 업무를 중단한 것이 공 납품을 입찰할 때 수출보증기구의 장 이전의 직접적며“캐나다 원인”이라고 지원을 요구한다” 수출보 도했다. 국책금융기관인 수출입은 보증 당국의 열정적인 지원이 공장 행은 5년마다 의회의 인가를 받아 이전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는데말했다. 공화당의 반대로 재승인 고야NYT에 을 받지 못했다. 라이스영국 GE 글로 GE는 이에 앞서존지난달 수 벌담당 부회장은 “개발도상국을 출금융청으로부터 최대 120억달러중 27개국이 산업용일부 설비 의심으로 자금을세계 지원받는 조건으로 납품을 입찰할 때 수출보증기구의 공장을 영국으로, 뉴욕₩텍사스 등 지원을 요구한다” 며“캐나다 수출 지의 가스터빈 생산공장은 프랑스 보증 당국의 열정적인 지원이 공장 수출신용기구인 코파스(coface)의 이전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자금 지원을 받아 프랑스로 옮길 계 고 NYT에 말했다. 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최대 항공 GE는 이에 앞서 지난달 지난달 시진핑 영국 수 기 수출업체 보잉도 출금융청으로부터 최대 120억달러 (習近平) 중국 주석의 시애틀 방문 자금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에의맞춰‘중국산 부품을 수입해일부 미 공장을생산한다’ 영국으로,는뉴욕₩텍사스 국에서 기존 방침을등 지의 가스터빈 생산공장은 프랑스 수정해 중국에 해외 첫 생산기지를 수출신용기구인 마련한다는 방침을코파스(coface)의 밝혔다. 이 때문 자금 지원을 프랑스로 옮길 에 미국에서는받아 수출입은행의 부재계 발표했다. 미국제조업 최대 항공 가획이라고 모처럼 맞은 전 세계 부 수출업체 보잉도 지난달 시진핑 활기기운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비 (習近平) 중국 주석의 시애틀 방문 판이 일고 있다. 에 맞춰‘중국산 부품을주장하는 수입해 미 연방정부 역할 축소를 국에서 생산한다’ 는 기존지원하 방침을 공화당은 일부 수출업체를 수정해 중국에 해외 첫 생산기지를 기 위해 국민에게 세금 부담을 지우 방침을 밝혔다. 이 때문 는마련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며 줄곧 수출입은 미국에서는 수출입은행의 부재 행에폐지를 주장해왔다. 지난해 9월 가 모처럼 맞은 전 세계 제조업 가까스로 올 6월까지 수명이 연장부 기운에 찬물을지난 끼얹고 된활수출입은행은 6월있다는 재인가비 판이 일고 있다. 안이 의회에 상정되지도 못해 사실 연방정부 역할 축소를 주장하는 상 문을 닫게 됐다. 공화당은 일부뉴욕=김덕한 수출업체를 특파원 지원하 기 위해 국민에게 세금 부담을 지우 는 것은 맞지 않다며 줄곧 수출입은 행 폐지를ɡಽჭ ⎶⎶ 주장해왔다. 지난해 9월 가까스로 올 6월까지 수명이 연장 인도네시아 대통령 TPP 가입 선언 된 수출입은행은 지난 6월 재인가 미국을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일명 안이 의회에 상정되지도 못해 사실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6일 상 문을 닫게 (현지 시각) 버락됐다. 오바마 대통령과 정

政爭 때문에

캐나다로 이전

뉴욕=김덕한 특파원 상회담을 가진 뒤 TPP(환태평양 경제 동반자협정)에 가입하겠다고 공식 선 언했다. 조코위 대통령은“인도네시아 ɡಽჭ ⎶⎶ 는 개방된 경제 체제와 2억5000만명 의 인구를 가진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 인도네시아 대통령 TPP 가입 선언미 국가” 라며 이같이 밝혔다. TPP는 미국을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일명 국₩캐나다₩일본 등 12개국이 참가하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6일 는조코위) 세계 최대의 단일 자유무역지대이 (현지 시각) 버락후발 오바마 대통령과 며, 인도네시아는 주자로 합류할정 상회담을커졌다. 가진 뒤 월스트리트저널은 TPP(환태평양 경제 가능성이 동반자협정)에 공식 선 “조코위 대통령이가입하겠다고 TPP 참여를 선언함 언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에 따라 미국 의회의 TPP 비준을 앞둔 는 개방된 경제 체제와 2억5000만명 오바마 정부에 힘을 실어줬다” 고 보도 의 인구를 가진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 했다. 국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TPP는 미 국₩캐나다₩일본 등 12개국이 참가하 궦걸프만 80년內 고온으로 거주 불가능궧 는기후 세계 최대의 단일 자유무역지대이 전문 국제 학술지인 자연 기후 며, 인도네시아는 후발Change)는 주자로 합류할 변화(Nature Climate 21 가능성이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기가 끝날커졌다. 무렵이면 중동의 걸프만 “조코위 대통령이 TPP현상이 참여를심각해 선언함 지역에서 고온(高溫) 따라 미국 의회의불가능해질 TPP 비준을것이 앞둔 져에인간이 거주하기 오바마 정부에 힘을 실어줬다” 고 보도 라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27일 내놨 했다. 다. MIT 엘파티 엘타히르 교수 등 보

고서를 작성한 연구진은“지구온난화 고온으로 불가능궧 로궦걸프만 걸프만80년內 해수면의 온도가거주 상승해 사 기후 전문 국제 학술지인체감온도 자연 기후 우디아라비아 등 주변국의 Change)는 가변화(Nature 섭씨 74도에Climate 달할 것” 이라고 밝혔21 세기가 끝날 무렵이면 중동의 걸프만 다. 뉴욕타임스는“기존 보고서들이 지역에서 고온(高溫) 중동 지역 기온이 거주가현상이 어려울심각해 정도 인간이데까지 거주하기 불가능해질 것이 로져오르는 걸리는 기간을 200 라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27일 내놨 년으로 본 것에 비해 이번 보고서는 다. MIT 엘파티 교수 등며보 80년가량으로 훨씬엘타히르 짧게 전망했다” 고서를 작성한 연구진은 “지구온난화 “그만큼 지구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된 로 걸프만 해수면의 상승해 손진석 기자사 다는 뜻”이라고 했다.온도가 우디아라비아 등 주변국의 체감온도 가 섭씨 74도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 다. 뉴욕타임스는“기존 보고서들이 중동 지역 기온이 거주가 어려울 정도 로 오르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을 200 년으로 본 것에 비해 이번 보고서는 80년가량으로 훨씬 짧게 전망했다”며 “그만큼 지구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된 다는 뜻”이라고 했다. 손진석 기자


는 검은 꽃잎 같은 것이 달라붙어 떨어지 그리고 배우자의 외로움 같은 것궧 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그의 시야에 검 은 장막이 쳐지고 있는 것을 알지 못했다. 병명(病名)은 녹내장과 망막박리.“시력 서 엄마 얼굴이 지워진 것을 깨닫고 얼마 이 점점 사라지는 줄도 모르고 뛰어다니다 나 울었는지 몰라요.”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A10 맨날 구르고 넘어져 다쳤죠. 시력을 완전 서울맹학교에 다니며 피아노에 매달렸 히 잃고 세월이 흐른 어느 날 내 머릿속에 다. 시각장애학생 중창단의 피아노 반주자

대(MIT) 박사 과정에선 조직학을 공부했 라”고 했다. 요즘은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다. 시각장애인 최초로‘금융 분야의 최종 녹음 교과서를 제작₩제공하는 러닝 앨라 자격증’이라고 불리는 재무분석사(CFA) 이 이사, 한국보육원 아이들을 돕는 야나 자격증을 따고 JP모건에 첫 직장을 얻었다. (YANA) 선교회 이사장으로도 활동 중이 월가 애널리스트라면 막대한 양의 그래 다. 아내와 열 살 난 아들, 입양한 열네 살 종합 프와 차트, 수치 자료를 번개처럼 읽어내 딸과 뉴욕 근교에서 살고 있다. 고 판단을 내리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그 신동흔 기자

참전감사 감사 받은걛兵, 95세 老兵, 다음날 눈감다 참전 메달메달 받은 95세 다음 날 눈감다 부상 부상후유증에 후유증에평생 평생병원 병원신세 신세 궨6₩25 '6·25용사궩 용사'캐나다 캐나다스몰우드씨 스몰우드씨 6₩25 참전 용사 오거스터스 스몰우드 (95)씨는 지난 14일 캐나다 오타와의 한 보훈병원에 누워 눈을 감은 채 힘겹게 숨 을 쉬고 있었다. 조대식 주(駐)캐나다 대 사가 찾아왔다. 우리 정부가 참전 용사에 게 주는‘평화의 사도’메달을 전하기 위 해서다. 조 대사는 수여장을 낭독했다. “한국전 당시 귀하와 귀국이 우리 대한민 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기여 한 공적에 대하여 온 국민의 이름으로 감 사드립니다….”이어 메달을 걸려 하자 스 몰우드씨의 목이 약간 움직였다. 순간 가 족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들은“임종 을 앞두고도 며칠 전부터 한국 정부에서 메달을 수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리셨 다”고 했다. 하루 전에는 위급한 상황까지 갔었지만 고비를 넘기고 조 대사를 기다렸 다고 한다. 스몰우드씨는 캐나다 왕립연대(RCR) 소속으로 참전했다. 캐나다 왕립연대는 1953년 5월 휴전협정을 앞두고 임진강 지 천인 사미천 서안의 187고지에서 엄청난

주캐나다 대사관 제공

임종을 앞둔 스몰우드(오른쪽)씨에게 조대식(가 운데) 주캐나다 대사와 캐나다 주재 국방 무관 최 장민 대령이 메달을 전하고 있다.

숫자의 중공군에 맞서 싸워 고지를 지키는 등 호주군과 연합해 현재의 휴전선을 만드 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몰우 드씨는 서부전선에서 임무 수행 중에 머리 를 다친 후유증으로 평생 병원 신세를 져 야 했다. 그래도 대한민국을 지켜냈다는 사실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항상 자랑스럽 게 얘기해왔다고 한다. 조 대사는“스몰우 드씨가 6₩25전쟁에서 부상을 당해 평생 겪 었을 고통이 제 몸에 전해졌다”며“메달 을 목에 건 모습이 평온해 보여 다소 마음 이 놓였다”고 했다. 이튿날 가족은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노 병(걛兵)의 영면(永眠)을 알렸다. 스몰우

칭화대에서 중국어로 22분 강연한 저커버그

드씨의 아들은“임종 직전인 아버지뿐만 아니라 병원에 입원 중인 참전 용사들을 찾아 의미 있는 메달을 전달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울먹였다고 한다. 주캐나다 대사관은 이날 오타와 보훈병 원에서 스몰우드씨 등 6₩25 참전 용사 9명 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과거 에는 한국을 방문한 참전 용사에게만 메달 을 수여했으나 2010년부터는 이렇게 각국 대사관을 통해서도 전달하고 있다. 현재 총 5만여 명이 메달을 받았고, 캐나다에선 1000명에게 수여됐다. 수여식에 참석한 캐나다 주재 국방 무관 최장민 대령은“많은 참전용사가 한국산 자동차를 샀다면서 목숨 걸고 지켜낸 한국 의 발전상을 뿌듯해한다”고 말했다. 최 대 령은“부상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평생 고생하고 계신 분이 많고, 매년 돌아가시 는 분도 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조 대 사는“우리가 6₩25 때 빚을 졌는데도 오히 려 그분들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듣는다” 고 했다. 캐나다는 6₩25 당시 미국, 영국에 이어 셋째로 많은 2만7000명을 파병했다. 516 명이 전사했으며, 이 중 378명이 부산 UN 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다. 전현석 기자

궨저축왕궩 박원균 대표, 국민훈장 모란장

금융위원회는 27일 제 52회‘저축의 날’기념 식을 열고 스타테크 박 3년 전 중국인과 결혼하며 공부 원균(55) 대표에게 국민 고사성어 인용하자 박수갈채 훈장 모란장을 수여했 다. 가정환경이 어려워 16세부터 기술공으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로 일한 그는 월급의 60%를 저축해왔으며 인‘페이스북’의 창업자 겸 CEO인 마크 현재 매출 30억~40억원의 철공 기업을 운 저커버그(31)가 중국 베이징 칭화(淸華) 영하고 있다. 10년 넘게 매달 200만원을 이 페이스북 캡처 대에서 22분간 중국어로만 강연해 화제다. 웃에게 기부했고, 작년에는 개인 돈 5억원 마크 저커버그가 중국 칭화대에서 중국어로 강연 저커버그는 26일(현지 시각) 자신의 페 하는 모습. 그가 영어로 자막을 단 영상을 페이스 을 출연해‘진남장학회’를 설립했다. 이스북에 영어 자막이 달린 강연 영상을 북에 올렸다. 저축한 돈으로 이웃을 돕거나 장학재단 올리고‘난생처음 중국어로 강연했다’고 에 기부한 이근명, 장광순, 홍순탁씨는 국 밝혔다. 강연은 24일 이뤄진 것이었다. 특 바늘을 만든다(鐵棒磨成針)”는 표현을 민포장을 받았다. 개그우먼 김지민씨는 대 유의 회색 후드티 차림으로 강단에 오른 썼을 때는 객석에서 감탄의 박수가 쏟아 통령 표창, 방송인 최현정과 프로야구 선 그는 아무 원고 없이 시작했다. 먼저 2004 졌다. 수 권혁씨가 국무총리 표창, 배우 김서형 사진 제공=글로벌 검도관 년 페이스북한인들 창업두각 당시를 “인터 저커버그는 2012년 중 개인전 과 김정은씨는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BC검도대회 “고된회상하며 훈련, 달콤한 열매” BC검도대회(BCKF, 무단자하버드대 시합)에서 동문인 이규형씨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인들의 활약상이 두드 러졌다. 박성음, 김하원(개인전 3위), 김사현, 김성완, 이규형씨로 한인팀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선수들을 지도한 글로벌검도관의 한 관 넷에선 어떤 물건이든 찾을 수 있었지만 국계 미국인 프리실라 챈과 결혼하면서 처 이대근 신부, 가톨릭학술상 계자는 “힘든 훈련을 잘 견뎌낸 것이 좋은 성적을 내게 된 이유”라고 전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 바로‘사람’ 가 식구들과 소통하기 위해 중국어 공부를 제19회 한국가톨릭학술상 수상자로 이 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는 없었다”고 했다. 시작했다. 새해 첫날에 연중 목표로‘중국 그러면서“나는 창업하고 싶은 게 아니라 어 학습’을 꼽고 매일 짬을 내서 공부에 매 대근 신부(대전가톨릭대 교수)가 저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우 중요한 문제를 진했다. 2009년 중국 당국이 차단한 페이 ‘한국 종교사상사’로 선정됐다. 공로상은 해결하고 싶었다”며“알고 보니 중국의 스북 서비스를 재개하려는 열망도 강렬한 노길명 고려대 명예교수가 받는다. ‘알리바바’나‘샤오미’의 창업 동기도 나 학습 동기가 됐다. 그는 지난 9월 시진핑 최만용 비파괴검사학회장 와 같더라”고 했다.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살아 있는 생물을 판매한다면 열린 공간 영국에서 때아닌 ‘게(crab) 학대’방문했 논쟁 한국선 흔히 볼 수 있지만 최 영어식 억양 때문에 발음이 어색한 대목 을 때 중국어로 대화를 나눴고, 자신의 딸 에한국표준과학연구원 두는 게 마땅하다”고 안전측정센터 주장했다. 이 벌어지고 있다고 BBC 등이 26일(현지 英소비자들은 "역겨워"궧 박사가 한국비파괴검사학회 제18대 도 적지 않았지만, 저커버그는 강연 내내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청했을 정도로 중국 만용 논란이 확대되자 수퍼마켓은 한발 물 시각) 보도했다.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부터 2년. 자신감이 넘쳤다. 그가“절굿공이를 갈아 에런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길성 기자 러섰다. 이 가게는 “살아있는 게 판매를 있는 한인 수퍼마켓 ‘코리아 푸

이영애, 유네스코한국委 특별대사 배우 이영애씨가 26 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민동석) 특별 대사로 위촉됐다. 위원 회 측은“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인이자 평소 기부와 봉사활동 등 나눔에 앞장서온 분” 이라고 말했다. 이영애씨는 2012년 불우 한 소녀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미얀마 샨마디따 사원에 학교 설립 기금을 전달했 으며, 2006년에는 폐교 위기에 놓인 중국 저장성의 한 초등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했 다. 앞으로 저개발국 교육 지원을 위한 후 원 모금과 캠페인 등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업을 알리는 데 동참한다.

이봉춘 명예교수, 불교평론 학술상

Surreycomet

런던한인식품점 '코리아푸드'에 진열된 게.

드(Korea Foods)’가 판매하는 살아있는 게가 문제의 발단이 됐다. 이 가게는 게가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 게 고무줄로 묶은 뒤 스티로폼 용기에 넣 고 비닐 포장재로 싸서 진열했다. 한국 시 장이나 마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장 면이다. 하지만 이를 본 영국 소비자들은 살아 있는 게를 학대했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비닐로 감싼 게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혐오감을 느꼈다” “살아있는 생물을 학대 하는 무정한 처사”라고 비판하는 글들을 트위터 등에 잇따라 올렸다. 한 소비자는

중단한다”며 “동물학대 방지협회와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 수 퍼마켓의 행동은 영국 법에 저촉되지 않 는다. 영국의 동물복지법은 개·고양이 등 에게 적용되지만 게는 대상이 아니기 때 문이다. 그래도 일부 과학자들은 “게도 다른 동 물처럼 고통을 느낀다”며 인도적 대우를 요구했다. 실제로 벨파스트 퀸스대의 로 버트 엘우드교수는 2013년 게가 은신처 에 들어갈 때 전기자극을 주면 나중에 그 은신처에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 다.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궦컴포트화 60%는 운동화만도 못해궧 충격 흡수 효과 떨어져 서울YWCA 20개 조사 굽이 낮고 넓으며 밑창이 푹신해 신기 에 편안한 신발인 ‘컴포트(comfort)화’ 60%가량은 일반 운동화나 최하위 수준 의 경량화보다도 충격 흡수 효과가 떨어 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YWCA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 을 받아 시중에 판매되는 20개 브랜드의 남성용 컴포트화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 행한 결과 보행 시 체중 등에 의한 충격

을 흡수하는 성능인 ‘압축 에너지’ 시험에 서 컴포트화 제품 간에 5배 이상 격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kgf 힘을 가했을 때 신발이 흡수할 수 있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소다’와 ‘바 이네르’제품이 각각 1.13J(1뉴턴의 힘으 로 물체를 힘의 방향으로 1m만큼 움직이 는 데 필요한 에너지), 1.06J로 가장 높아 충격 흡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 제품은 러닝화(0.51∼1.12J)와 경량 화(0.68∼0 .87J)보다 충격 흡수를 잘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조사대상 20개 제품 가운데 클

락스, 제옥스, 락포트, 아사히 등 12개 제 품(60%)은 러닝화나 경량화 하위 제품보 다 충격 흡수가 떨어져 ‘낙제점’을 받았 다. 신발이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 를 평가하는‘미끄럼 저항’에서도 낙제점 을 받은 제품도 있었다. ‘클락스’의 경우 바닥면이 건조한 조건이나 젖은 조건 등 모든 조건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요넥스, 제프리아뜰리에, 탠디, 닥스 등의 제품도 바닥면이 건조한 조건 에서 미끄럼 저항이 약했다. 곽창렬 기자

장) 박윤희.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국립 극장 해오름극장. 유석재 기자

조선일보

궦분야마다 접촉 늘려 대화 물꼬 틉시다궧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 재방북 사리원市에 임업₩농업 물자 전달 대북 지원 민간단체인 재단법인 에이 스경암의 안유수 이사장(에이스침대 회 장)이 27일 육로로 북한을 방문해 황해 북도 사리원시에 임업과 농업 협력물자 를 전달했다. 안 이사장은 50동 규모의 온실을 짓기 위한 자재와 채소 종자, 영농 자재 등을 실은 수송단을 인솔해 방북했다<사진>. 협력 물자는 아시아녹화기구로부터 지정 기탁받은 것을 포함해 컨테이너로 28대 분량이다. 수송은 개성에서 남₩북 측 운 전기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4월 물자 전달 때와 같다. 재단 측은 “상시 내륙 왕복 수송 체계가 정착됐다 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안 이사장은“각계에서 북한과의 다양 한 접촉을 통해 화해와 대화의 물꼬를 열

에이스침대 제공

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리원이 고향인 안 이사장은 1₩4 후 퇴 때 남한으로 와 1963년 에이스침대의 전신인 에이스침대공업사를 설립했다. 이후 서울올림픽 선수촌아파트와 분당 등 신도시 아파트에 대량 납품하며 국내 1위 침대업체로 성장시켰다. 2008년에는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을 설립한 뒤 이듬 해부터 사리원에 온실 농장을 건설하기 시작해 1만평(비닐하우스 50동 규모)의 시범 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김진 기자

2015 불교평론 학술 상 수상자로 이봉춘 동 국대 명예교수가 선정 됐다. 수상 저서는‘조 선시대 불교사 연구’이 며 시상식은 12월 17일 불교평론 세미나 실에서 열린다.

조상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

김지호 기자

전북 임실 농특산품 알리는‘선녀’들 전북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가 주최

조상헌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알레 르기내과 교수)이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 2년.

한‘사선녀(四仙女) 선발 전국대회’수상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일보사를 찾았다. 전북 임 실의 지역 축제인‘사선문화제’에서 열리는 대회로, 임실의 관광지 사선대에는 신선과 선녀가 넷씩 내려와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수상자들은 1년간 전북 임실의 농특산품인 치즈, 고추, 배, 산 머루 등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 사절로 활동한다.

플라자

인사

귥서울대 미중관계연구센터(소장 정재호)는 29일 12시 관악캠퍼스에서 우에키 지카코 와 세다대 교수를 초청해‘중국의 부상과 미₩일 동맹’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귥아시아창업보육협회(회장 김영식 금오공 대 총장)는 28~30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 코에서 AABI(아시아창업보육협회) 총회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아시아 지역 300여 명 의 창업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석한다. 귥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박명광)은 28일 오후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비전 선포식과 창립 17주년 기념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또 대학생 봉사단장 에 배우 정준호씨를, 홍보대사에 배우 이일 화씨를 임명한다. 귥대한민국ROTC통일정신문화원(원장 김 영래)은 28일 오전 7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을 초청해‘올바른 역 사 교과서의 방향’을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개최한다. 귥대한토목학회(회장 김문겸)는 28~30일 군 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토목은 국민을 행복하게’를 주제로‘2015 컨벤션’ 을 개최한다. 귥연세대(총장 정갑영)는 28일 오전 9시 30 분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고려대₩게이오 대₩와세다대와 공동으로‘가치와 교육의 공 유: 향후 50년간 한-일 관계에서 대학의 역 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귥기획재정부◇부이사관 승진▷협력총괄 과장 이헌태▷역외소득재산자진신고기획 단 김경희◇서기관 승진▷인사과 황경임 ▷문화예산과 임혜영▷국토교통예산과 이 민호▷환경에너지세제과 최지훈▷재정기 획총괄과 박현창▷제도기획과 김정애▷국

산 채로 포장… 영국 韓人마트 게 학대 논란궩

결국 판매 중단하기로

재단을 설립해 활동했다. 보관문화훈장 수상자로는 가수 남일해

제경제과 이혜림◇기술서기관 승진▷재정 정보과 이용안 귥건국대▷글로컬캠퍼스 국제비즈니스대 학장 조영빈 귥MBC▷특임사업국 부국장 장혜영▷드 라마국 드라마2부장 윤재문

부음 귥김창희 별세, 이동관 디지털서울문화예 술대 총장 장인상=27일15시45분 서울아산 병원, 발인 30일7시, (02)3010-2263 귥박승희 별세, 이광희 SH플라자 대표₩이 덕희 랩프런티어 대표₩이권희 NRC고문 모 친상, 박영희 사업₩이종호 사업₩김용운 前 기업은행 지점장₩김태익 조선일보 논설위 원 장모상=27일7시10분 순천향대 부천병 원, 발인 29일7시, (032)327-4002 귥소명영 별세, 소현 디자인 칼라스 대표 ₩소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소영 가재울 치과 의사 부친상, 박석현 가재울 치과 의사 장인상, 권병운 디자인 칼라스 대표₩허승환 시부상=27일14시15분 동국대 일산병원, 발 인 29일8시30분, (031)961-9400 귥엄서운 별세, 최호식 前 음성경찰서 상황 실장 모친상=27일9시 충북 음성농협 장례 식장, 발인 29일8시, (043)872-4119 귥이금순 별세, 나영철₩나영석 경향신문 전 국사회부 부국장 모친상, 나진이 헌법재판 소 헌법연구관 조모상=27일5시30분 여수

성심병원, 발인 29일 9시30분, (061)6508333 귥이동선 前 광주시교육위원회 의사국장 별세, 이강훈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영상 의학과장₩이수정₩이수현₩이수진 서울 삼성 중 교사₩이도훈 오성링크 팀장 부친상, 권 정태 호서대 기계공학부 교수₩하양욱 GS홈 쇼핑 부장₩이수범 한겨례 디지털콘텐츠팀 장 장인상, 김진₩오미숙 미소어린이집 원장 시부상=26일21시50분 광주 조선대병원, 발 인 29일9시, (062)231-8902 귥이위재 별세, 김한필 미국 거주₩김한상 경희대 교수₩김한조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김민수 한국수력원자력 차장₩김한옥₩김한 경 미국 거주 모친상, 김은경 서울대 교수 시모상=27일9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7시, (02)3010-2000 귥진경자 별세, 임동호 문화일보 광고국부 장₩임순화₩임선화 모친상, 서명용 동방디 앤피대표 장모상=27일15시30분 여의도성 모병원, 발인 29일10시, (02)3779-2190


오피니언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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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미래다

역사 교과서 논쟁이 사화로 비화하지 않으려면

신문은 선생님

기고전 ‘뉴스 잘 읽는 법’을 이야기하는 얼마 TV 프로그램에 나갔다. 출연자는 여러 매체 기자, 방청객은 대학생이었다. 사회자가 방 김 기신문·방송·인터넷·모바일 봉 청객에게 중주 로 경기대 어떤 매체로 사학과뉴스를 교수 보느냐고 물었다. 종 이 신문에 손을 든 학생이 뜻밖에 많았다. 나라가놀랄 역사 내전(內戰)으로 방송 온 기자들이 정도였다. 신문 보는 들끓 이 고 물었더니 있다. 역사는 역사가에게만 맡기기엔 유를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국정교과서 서”라고 했다. 몇달전 조선일보 미디어연사 태에 전 국민이취업자들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하 구소 조사에서도 신문 읽기가 지만 모든 마주 달리는 두 열차 취업분야, 업종,국민이 회사 선택과 필기·면접에 가운데 어느 하나를 타야만 하는가. 국정 서 큰 힘이 됐다고 답했다. 교과서 사태가 마비시키는 위기 ▶ ‘투자의 귀재’ 국정을 워런 버핏은 늘 신문의 를 타개할 제3의 대안은 없는가. 힘을 강조했다. “신문에 세상 모든 정보가 필자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보다는 축약돼 있다. 사람들은 신문을 통해 일자리 모든 문제를 좌와 우, 진보와 보수의 이 도 찾고 사업 구상에 대한 정보도 얻는다” 분법으로 정치화해서 국가 미래가 걸린 고 했다. 그는 어릴 때 신문 배달을 했고 돈 현안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을 번 뒤엔 신문사를 30개쯤 인수했다. 요 소통 능력 결핍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 즘도 매일 신문 다섯 가지를 다 읽는 것으 다. 매사가 이렇다면 다가오는 한반도 통 로 하루를 시작한다. 버핏은 “인터넷과 TV 일 시대에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난제가 가 아무리 발달해도 신문의 콘텐츠 전달력 얼마나 많이 생기겠는가. 지금 이대로라 면 통일은 대박이 아닌 재앙이다. 역사란‘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E H 밴쿠버 카가 정의했듯 역사학이란 과거에서 정답 (正答)을 ■편집부 찾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문제에 편집장 권민수

대한 해답(解答)을 만드는 학문이다. 학생 점으로 제안한다. 첫째, 통일 시대를 맞이 구독하지 않는 집허브에 학생보다 수능시 과들이 깊이는 결코사례에 따라가지 못한다”고 과거의 비추어 오늘의말한다. 문제를 학생이 해 대륙과 해양 문명의 위치한 한 험에서 과목별로 6~8점 높은 점수를 받았 ▶기업인 중에도 신문 예찬론자가 많다. 푸는 답을 찾아내고 내일의 역사를 창조할 국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문명사의 패 다. 대기업·공기업 취업률도 높았다. 한다. 고교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사원들에게 “종이 수 있는 이야기를 스스로 구성하는 능력을 러다임으로 역사 교과서를 집필해야 시절 교양·문학 서적을 많이 읽을수록 좋은 신문의 장점은 정제된 뉴스를 얻을 수 있 키우는 게 역사 교육의 제1 목표다. 대한민국은 해방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라 것으로 나타났다. 는 것”이라며 “신문에서 얻은 인간이 문명을 건설할 수정보를 있었던업무 것은 대학과 는 근대좋은 이중직장에 혁명을가는 동시에 성취한 세계 진행한 한국직업능력 개발원은 활 역사라는 이야기를 매개로 정치 공동체 조사를 에서 유일한 국가다. 이제는‘추격형’ 에서 를 결속해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면서 집 ‘선도형’ 방식을컸다고 바꿔야만 자 매체의으로 힘이성장 생각보다 했다.선진 ‘신 단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존재이기 때문 문과 국으로 도약할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 책을 열심히수읽으면 공부 잘한다’는 말 이다. 대한민국 미래는 이런 역사 이야기 이 민족사가 모델이라면‘선도형’ 사실로‘추격형’ 확인된 것이다. 를 어떻게 구성하여 미래 주역이 될 학생 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한국사와 세계사를 ▶좋은 대학 가고 좋은 직장 구하려고 매 을 교육하느냐에 달렸기에 역사 교과서 일 문명사적으로 통합하는 ‘글로벌 한국사’ 신문을 읽지는 않는다. 하지만 모르는 사 논쟁이 중요하다. 그런데 현재의 역사 전 이 모델을 개발해야 우리는 신문을 한다. 읽으며 무엇인가를 배우 쟁은 보수와 진보 간 이판사판으로 전개 고둘째, 역사 내전의 악순환 고리를 있었다. 작가 알랭 드 보통은 “공식 끊기 교육 된다. 정부가 진보의 판으로 짜였다고 믿 위해선 역사 교과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 과정이 끝나면 뉴스가 선생님”이라고 했다. 에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홍성국 는 한국사 교과서를 보수의 판으로 바꿀 는 독립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 모든 역사 학교에서 교육받는 기간을 제외하면 뉴스 KDB 대우증권 사장은 어릴 적 또래 아이 목적으로 국정화의 칼을 빼들었다면 역 는 정치적이지만 결국 현실정치는 역사화 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살아간다는 얘기다. 들이 공을 찰 때 신문을 읽으며 자랐다. 과 사 교육의 정치화라는 악순환 고리를 끊 된다.‘정치의 역사화’를 통해‘역사의 사이토 다카시 메이지대 교수는 ‘읽기’를 통 외 공부 할 형편이 안 됐지만 신문과 잡지 을 수 없다. 이판사판의 판을 바꾸는 비 정치화’를 가장 잘 통제한 것이‘조선왕 해 “생각하는 힘, 풍부한 간접 경험, 나와 타 가 훌륭한 과외 선생이 돼준 덕에 우등생이 상수단으로 국정화라는 수술을 감행할 조실록’이다. 실록은 왕도 볼 수 없지만 인 나아가 세상을 이해하는 유연성을 키울 될 수 있었다. 수밖에 없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 현실 정치를 규제하는‘숨은 신(神)’이 수 있다”고 했다. 알고보면 신문이 선생님 ▶2004년 당시 고교 3학년생 4000명을 지 않는다면 역사 교육 정상화라는 목적 었다. 이 같은 역사 종교를 부정할 때 사 이었다. 11년간 추적 조사해 보니 신문 구독 가정의 강인선 논설위원 또한 달성될 수 없다. 화가 일어났다. 역사 교과서의 국정 전환 정부는 국정화라는 강을 이미 건넌 듯하 이 사화로 비화하지 않기 위해선 조선시 다. 그렇다면 이젠 소모적 정쟁이 아니라 대 실록청과 같은 독립 기구를 설립해야 vanChosun Media 역사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교과서를 어떻 한다.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가‘역사 독 게 만들지에 대해 토론하자. 두 가지를 쟁 립 만세’로 귀결되길 희망한다. ■Editorial Editor in Chief Min soo Kwon Editor Sang hee Yoon Staff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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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國籍 물고 늘어지는 건 바보짓이다

편집기자 윤상희

기자 문용준·박준형

Yong joon Moon·Jun Hyung Park

르다. 일본 잡지 아에라(AERA)는 라인 메 ■Advertising Sales 신저를‘일본이 만든 세계의 생활 인프라’ 부장 장지년·이기중 라고 표현했다. 대부분의 언론이 라인은 Manager 디자인 한은경·송수진·김수아 Brian Lee만들었다면서도‘순 국 100% Jang·Ken 한국 자본이 회계 강미진 Design 최흡 산(일본산)’이라고,‘화제(和製₩일본제)’ 온라인 마케팅 김종욱 Eun kyong Han·Su jin Song·Sua Kim 조선경제i 위비연구소장 라고 한다. 젊은 일본인 개발자들이 일본 Accounting Mi jin Kang 의 개성을 담아 만들었다는 것이다. Online Marketing Jong wook Kim 영국 자동차 산업의 자존심이라던 밴쿠버 조선일보는 Vancouver Korean롤스 Press ‘글로벌 시대 기업에 국적이 어디 있느 로이스는 1998년 독일 회사들에 팔렸다. 는 말이2015. 순진한 착각임을 우리는 안다. Ltd.가 발행합니다. 밴쿠버 조선일보 기사는 냐’ Copyright Articles may not be reprinted 발행인 허락 없이 재발행이 금지돼 있습니다. without permission from the publisher. 공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자산이 폴크스바 기업을 인수한 후 알맹이를 빼내 송금한 겐에 팔리고, 상표권은 BMW그룹의 몫이 후 문을 닫아버리거나, 경제위기 상황이 됐다. 현재 롤스로이스는 독일의 자본으 되자 순식간에 짐을 싼 외국 기업들을 많 로 독일인 사장의 지휘하에, BMW의 엔 이 봐왔다. 한국이 어려워도 최후까지 남 진을 얹어 출시된다. 그럼 롤스로이스는 는 것은 결국 우리 기업일 것이다. 어느 나라 차인가? 점령군이라고도 할 수 한국에서‘기업의 국적’이라는 프레임 있는 독일인 최고경영자가 뭐라 대답할지 의 위력은 그래서 강력하다. 삼성물산과 궁금했는데, 대답은 단호했다.‘영국 차’ 제일모직의 합병을 놓고 벌어진 삼성그룹 라는 것이었다. 자본은 독일의 것이지만 과 헤지펀드 엘리엇의 대결은 우리 기업 롤스로이스는 영국의 정신으로 영국 공장 과 이를 빼앗으려는 외국 자본의 구도로 에서 만드는 영국의 차라고 했다. 해석되면서 일방적인 분위기가 됐다. 한 네이버의 일본 법인‘라인’이 만든 동명 국투자공사(KIC)가 엘리엇에 투자했다 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은 일본의‘국민 는 이유로 비난받고, 국회에서까지 이를 메신저’다. 대만과 동남아권도 장악해 이 문제 삼은 것은 그 하이라이트다. 롯데그 용자(실제 이용자 기준)가 2억을 넘긴 지 룹의 경영권 다툼에서도‘국적 논란’은 꽤 됐다.‘라인’의 국적은 어디일까? 한국 모든 다른 관점을 앗아갔다. 역시 국회에 네이버가 라인사(社)의 100% 주주이니 서 나온,“축구 한₩일전에서 어디를 응원 한국일 것 같은데, 일본에선 분위기가 다 하느냐”는 신동빈 롯데 회장에 대한 질문 ■광고부

경제포커스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이 밴쿠버 정점을☎찍었다. 604-877-1178 북미 toll free 1-855-348-1178 그러나 기업☎국적이 중요하다는 것과, 한국 ☎ 070-4498-1939 국적으로 대결 의식을 갖는 것, 그리고 이 를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 일반 문의 제다. 때로는 BMW처럼 타국의 자존심을 info@vanchosun.com 지켜주기도 하고, 때로는 라인을 보는 일 기사 제보 본 news@vanchosun.com 언론처럼 남의 것조차 자기 것으로 받 아들이기도 광고 문의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배타적인 자세는 결국은 손실로 이어진 ad@vanchosun.com 다. 삼성과 엘리엇의 대결이 시작된 이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8조원 정도가 빠져나갔다. 대부분은 미국 금리 인상을 내다본 매도일 것이다. 그러나 구미 언론 들이 한국의 배타성을 비판적으로 보도한 후라 뒷맛이 개운치 않다. 국적 논란의 대 상이었던 롯데는 일본에서 일부 혐한파로 부터 비난받기 시작했다. 국회에서“국민의 돈을 악착같이 불려 줄 엘리엇을 계속 고용하라”라는 주문이 나올 순 없었을까. 일본서 어렵게 성공한 교포기업인 만큼 롯데의 국적 문제는 언 급 않는 융통성을 보여줄 수는 없었을까. 국적 문제가 부각된다는 것은 우리가 국가란 구심점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방증일지 모르겠다. 그러나 한편으로 감 추고, 묻어두는 영리함을 잊진 말자. 공연 히 적을 만들어 무엇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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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487호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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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왜곡 美化 없다”대통령 약속 믿어도 되겠나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국회 시정(施政)연설에서 역사 국정 (國定)교과서 논란에 대해“일부에서 왜곡이나 미화가 있지 않 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아직 집필되지 도 않은 교과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두고 더 이상 왜곡과 혼 란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야당과 반대 세력은 그동안 국정화 가 결국 친일과 독재 미화로 흐를 것이라고 해왔다. 박 대통령의 말은 이런 주장에 대한 대답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되지 않도 록 할 것이며, 실제 교과서가 나오면 그때 판단하는 게 맞지 않 느냐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12일 예비 고시(告示)를 한 데 이어 다음 달 5일 예정했던 대로 확정 고시를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교과 서 국정화는 국회가 아닌 행정부 소관이다. 이것으로 모든 행정 절차가 끝나고 정치적 논란과는 관계없이 내년 말까지 1년간의 제작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검정(檢定) 교과서들의 문제는 이번 논쟁 과정에서 확인됐 다. 집필진과 그들이 쓴 교과서 내용이 생각했던 것보다 좌편향 되어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됐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 북을 찬양 하고 남을 비하하는 교사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됐 다. 이 나라의 건국과 산업화, 민주화가 자랑스러운 성취의 과

정이 아니라 실패로 얼룩진 역사라고 가르치는 현행 교과서와 교육 현장의 문제는 이번에 바로잡혀야 한다. 그러나 이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도 함께 드러났 다. 교과서에서 잘못되고 왜곡된 내용은 걸러내야 하지만 다른 생각, 다양한 시각까지 배제해서는 안 된다. 생각처럼 쉬운 일 이 아니다. 현재 검정 교과서의 잘못을 시정해야 한다는 데 공감 하면서도 국정화에 선뜻 찬성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도 국정화가 국론을 통합하는 길이라고 했다. 그러나 국정교과서가 잘못 나오면 분열을 키우 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은 믿어달라고 했다. 판단은 국민의 몫이다. 국민 사이 에 한번 믿고 맡겨봐도 될까라는 분위기가 생겨나도록 하는 것 은 정부의 몫이다. 무언가 소극적인 듯한 교육부총리와 당당하 지 못한 교육부를 보면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밤 국회의원들을 모두 소집한 가운데 서울 한복판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반대 시민단체들의 집회에 도 당 차원에서 참석했다. 야당이 어떤 투쟁 방식을 동원하든 반드시 현행 검정 교과서에 대한 시비(是非) 등 교과서 내용을 갖고 다퉈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야당이 후세 교육이 아니라 정치 득실에 치중하면 곧 국민의 염증을 부를 것이다.

美 업은 日本의 오만 잘 지켜볼 때 한₩일 정상회담을 다음 달 2일 열자는 한국 정부의 제의에 일 본 정부는 27일에도 답하지 않았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 관은 이날“(2일 개최 제안 보도를) 나는 모른다”며“(양국이) 최종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 일정은 양국 정부가 물 밑 조정을 거쳐 함께 발표하는 것이 정상이다. 정상회담 일정이 엿새 전까지 확정되지 못하고 공방만 이어가는 것은 외교 관례 로 볼 때 비정상이다. 정부는 그동안 정상회담에서‘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의 제로 삼으려고 했다. 당장 해결할 수 없다면 최소한 일본 총리의 전향적 발언이라도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일본 정 부가“이미 해결된 문제”라는 기존 태도에서 물러서지 않자 별 도 이벤트 없이 회담만 갖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그러자 일본 정부는 정상 간 오찬 등 예우 추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안부 문제를 뒷전에 미루고 한₩일 정상회담 개최 성과만 부각해 자기들의 외교적 승리를 과시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아베 일본 총리는 한국₩중국 상대 외교에서 과거사 문제를 분 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과거사 굴레에서 벗어나겠다는 것 이다. 그동안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아베는 그동안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 회복을 외면해 왔다. 위안 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고노 담화’검증이라며 역사적 근 거까지 흔들려고 했다. 지난 8월 발표한 아베 담화엔 한반도 식 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 문구를 넣지 않았다. 이런 아베가 한국 정부에 예우를 요구하고 있다. 아베와 일본 정부가 이럴 수 있는 것은 미국을 업고 있기 때문 이다.“한국이 위안부 문제에 얽매여 한₩일 관계가 틀어지고 미 국의 동북아 안보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일본의 주장도 그 런 배경에서 나오는 것이다.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전략에 서 일본이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아는 아베는 미국 을 통한 압력으로 한국을 누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일본은 우 리 정부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조건으로 내걸지 않고 한₩일 정 상회담을 열기로 하자 자기들의 전략이 실제 통하고 있다고도 믿고 있을 것이다. 이제는 아예 한국에 대해 거칠게, 오만하게 나오고 있다. 경제₩안보에서 이해관계를 맺고 있는 한₩일 정상이 3년 6개월 동안 공식 회담 한 번 갖지 않았다는 것은 비정상이다. 그러나 지금 일본 정부가 어떤 성격인지, 일본 전체가 어디로 가고 있는 지는 예의주시해야 한다.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는 지켜져야 한다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이 27일 중국이 남중국해 난사군도에 건설 중인 인공섬의 12해리 안쪽 수역으로 들어가 항행했다. 이 해역은 중국이 자국의 영해라고 주장하는 곳이다. 미 정찰기와 초계기도 함께 정찰 및 호위 비행을 했다. 중국의 인공섬 건설과 영유권 주장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수차례 경고했던 미국이 마침 내 실력 행사에 나선 것이다. 중국 외교부는“미 구축함이 허가 없이 불법 진입해 중국의 주권과 안전을 침해했다”고 반발했다. 왕이 외교부장은“경거망 동하지 말라”고도 했다. 중국 일부 언론은“중국 군함을 출동시 켜 밀어내기와 들이받기로 미 군함을 쫓아낼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중국이 인공섬 건설을 중단하지 않으면 항행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인공섬 해역을 항행하겠다는 방침이 다. 미₩중의 해양 충돌이 마침내 시작된 것이다.

미₩중이 이 문제로 전면적 군사 충돌까지 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국지적이고 돌발적인 충돌만 일어나도 동아시아 전체의 안보₩경제에 미치는 여파는 엄청날 것이다. 남중국해는 우리 해 운 물동량의 30% 이상, 원유 수송량의 90%가 지나가는 요충지 다. 이곳이 군사 분쟁 지역으로 변하면 당장 우리 경제에 큰 위 협이 된다. 인공섬은 중국만이 아니라 베트남과 필리핀도 짓고 있다. 일 본도 태평양 암초에 비슷한 일을 했다.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 을 얻으려는 의도다. 그러나 유엔 해양법협약 60조는 인공섬과 시설 및 구조물은 섬의 지위를 갖지 않으며 영해를 지니지 않는 다고 규정하고 있다. 우리가 미₩중의 해양 충돌에 앞장서 간여 할 입장은 아니라고 해도 국제법에 보장된‘항행의 자유’만큼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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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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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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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hosun van Chosun media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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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기사 19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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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미 이고 에서 합 과학(생리학 리학)을 3학년까 지 친 지 은 간 학과에서 1 학기를 이수 중 니다.

요 간 학과의 우 2년제 로그 이고 총 5학기로 나 어 있습니다. 학기에는 120 정도 의 학생들이 12월까지 모든 수 을 함께 습니다. 2학기부터는 산부 인과( a e i ), 소아과(pedia i ), 정신과( e a ea ), 사회 ( i ), 성인(ad )과 인 분들( de ad )이라는 주제로 6 개의 조로 나 어 로 이 식

( 무 )으로 나 지 4학기동안 수 을 습니다. 상 습은 학기에는 원에서 일주일에 2번 하고 2학기부터 3번 합니다. 상 습 때는 원에서 간 사로서 자들과 주하게 니다.

요 우선은 소아과 에 종사하고 습니다. 하지만 교수 이나 선 들 의 말을 들어보 여러가지 을 해보 생각이 많이 바 다고 합니 다. 상 습을 통해서 분야에 대한 보다 현 적이고 적인 을 하고 난 후 적성을 찾는 우가 많 이 있다고 합니다. 그 기 때문에 다 가능성도 충분히 어 고 있 습니다.

요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꾸준히 하

고 있는 활동들이 개 있습니다. 우선 교회에서 양 을 9학년때 부터 지 까지 하고 있습니다. 한 고등학교 재학 중 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여러 단기 사 에 참여했 습니다. 에 들어와 서는 에서 2년간 원으로 활동했 고 ape pa 라는 양 에서 원을 3년째 고 있 습니다. 이 게 장기간으로 여러 과 활동을 함으로써 기와 꾸준함 을 보여 수 있어서 원서 제출할 때 다고 생각합니다. 한 제 미와 관 된 활동들이 기 때문에 스스로 수 있어서 았습니다. 활동 만 아니라 p도 16 개월정도 했 습니다. 그 중 12개월 은 e e i ea e 에서 일했고 나 지 4개월 은 id e ’ pi a 에서 일 했습니다. 에서는 정신건 관 연구에 참여했 고 ide ’ pi a 에서는 원내에 적인 시스 을 구 하기 위한 연 구에 참여했 습니다.

제가 번째 p을 했을 시 저 니저 분께서 간 학과 . 과정을 이수 중이 습니다. 저는 그 시 간 사를 생각하 육체적으 로 고되다 가 의사의 시중을 드는 드 일을 아하는 이라 는선 이 있 습니다. 하지만 저 p 니저를 보 서 간 학 과를 나오고도 원에서 일하는 거 에 다양한 분야로 나 수 있다는 걸 알게 되 습니다. 해 에서 사 활동하며 현지인들과 일을 하거나, 연구활동을 지 할 수도 있고 교육 을 할 수도 있구나, 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나 아 수 있는 이라는 걸 달아 서 그 때 간 학과를 선 하게 되 습니다. 그리고 번째 p을 id e ’ pi a 에서 할 때 간 사분들과 함께 일을 하며 간 사가 보람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을 게 되 습니다.

요 간 사들이 많이 요한 데 비해 그만 고 있지 습니다. 간 사 라고 하 의사들 아래에 있다는 고 정관 들이 있는 데 상은 협력관계의 개 이라 주 에서 존 받기에 전 이 은 편 니다.

요 2015년 학 통계상 는 대 500 정도가 지원을 하고 그 중 200 이 인터 기회를 얻고 종 적으로 120 이 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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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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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5년 10월 27일 화요일 제29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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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통일이 10월 28일 수요일 미래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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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가난해도‐ 신문₩책 읽으니 궨개천용궩 되더라 ⲻᙹ‫ ܆‬ᱱᙹ۵ ⢽ᵡᱱᙹ ᱱ อᱱ ⠪Ɂ ᳑ᔍ ‫ݡ‬ᔢ ໦ ᵲ ᝁྙ Ǎࠦ aǍ۵ a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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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나는 용>

신문 읽은 고교생이 좋은 대학₩직장‐ 활자매체 효과, 실증적 조사로 확인 인터넷₩SNS 등이 범람하는 세상 이지만 신문₩책 등 활자 매체가 여 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이 한국직업 능력개발원의 11년 추적 조사를 통 해 확인됐다. 특히“가난한 집안에서 자라거 나 부모의 학력이 낮은 학생이라도 신문만 잘 읽으면‘좋은 대학’ ‘좋 은 직장’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인 결과”라고 직능원은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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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부터 신문, 취업 잘돼” Ḣᰆ ₉ᯕ ť⪙ ᦩᮡ ₉ᯕ 4000명 조사 대상 가운데 한 명인 강모(여₩29)씨는 충남 한 고교와 H 대를 졸업한 뒤ᨙᨕ 현재 천안에 있는 금 융회사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중 ᙹญ 5~10분씩 신문을 학교 때부터 매일 읽고 있다”는 강씨는 현재 약 4300만 ᫙ǎᨕ “같은 대학 같 원의 연봉을 받는다. 은 과를 나온 친구들에 비해 취업이 ᳬᮡ 잘된 건 분명하다” Ḣᰆ 면서도“부모님의 후광이나 사교육 덕분은 아니었다”

부모 月收 200만원 안돼도‐

ᇡ༉a aӽ⧕ࠥ ᝁྙ ᅕ໕ ᖒᱢ ᪅෕Ł 신문 구독 가구의 학생들

고 했다. 강씨 부모의 월평균 소득은 ᳬᮡ Ḣᰆ ⪶ශ ‫ ݅׳‬ Ǎࠦ ᦩ ⧉ Ǎࠦ 200만원 미만이었고 그가 받은 사교 궨좋은 직장궩 취업률 31.3% 육은 고교 시절 월 15만원에ᇡ༉ 다닌 단 ᝁྙ月收 400만원 ᫙ǎᨕ비슷 ᳬᮡ ᨙᨕ ᙹญ 이상과 Ḣᰆ ᬵ ᗭा 과 학원이 전부였다.

강씨는 중학교 시절 집에서 신문 독서도 수능₩취업에 도움 อᬱ Ǎࠦ ᦩ ⧉ 을 구독하면서 자연스레 신문을

ၙอ 읽 신문 병행 땐 성적 더 높아 기 시작했다. 고교 때는 학교 선생님 Ǎࠦ⧉ 문학보다 교양서적 더 효과 들의 신문을 챙기는 당번을 하면서

อ_ Ǎࠦ ᦩ ⧉ 틈틈이 신문을 펼쳐봤다고 한다. 강 อᬱ 씨는“지금은 출근 직후 회사에 Ǎࠦ⧉ 매일 Q

서 구독하는 신문을 본다”고 말했다. อᬱ Ǎࠦ ᦩ ⧉ อᬱ ᯕᔢ อᬱ 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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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자녀 교육 최후의 보루 이번 조사 결과, 부모의 소득과 학 ࠦᕽపŝ ᙹ‫ ܆‬ᱱᙹ ၰ Ḣᰆ ₉ᯕ ť⪙ ᦩᮡ ₉ᯕ 력이 높을수록 학생들의 수능 점수 Ʊ᧲ᕽᱢ ǭ ǭ ᯕᔢ 가 높고‘좋은 직장’취업률도 좋았 다. 직능원은 그러나“집안이 가난 ᨙᨕ 하거나 부모의 학력이 낮은 학생이

라도 신문만 읽으면‘좋은 대학’ ᙹญ ‘좋은 직장’을 갈 수 있는 것으로 조

사됐다”고 밝혔다. 예컨대 부모의 소득이 월 200만원 미만이지만 신문 ᫙ǎᨕ

조선일보 DB 을 구독한 학생은 가구 소득이 월 신문 읽기가 수능 성적은 물론‘좋은 직 ᳬᮡ 200만~400만원이라도 신문을 읽지 장’취업률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 Ḣᰆ Q

않은 학생보다 수능 과목별 평균 점 진은 지난해 2월 대전 대성고등학교 3학년 อᬱ학생들이 교실에서 신문을 읽는 모습. 수가ᬵ⠪Ɂ 3~4점씩 높았다. ᯥɩ อᬱ อ

취업 시장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高3들 4000명 조사 어떻게

대학₩취업₩월급까지 11년동안 매년 추적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 은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신문 읽기와 독서 습관이 향후 학업 ₩취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난 2004년 고등 학교 3학년(1986년생) 학생 4000명을 전국에서 무작위로 표 ᬵ⠪Ɂ 집했다. 직능원은 이 학생들이 ᯥɩ 당시 고교 입학 후 3학년 여름방 AKCSE에서 전해드리는 특집 기사 19탄 ⲻᙹ‫ ܆‬ᱱᙹ۵ ⢽ᵡᱱᙹ ᱱ อᱱ ⠪Ɂ 학 기간까지 문학₩교양 서적을 나타났다. 200만원 미만 소득에 신문 를 전혀 하지 않더라도 신문을 구독 ᳑ᔍ ‫ݡ‬ᔢ ໦ ᵲ ᝁྙ Ǎࠦ aǍ۵ aǍ

ⲻŁ _Ł ᬵ ᳑ᔍ ᜽ᱱ ʭḡ ᯞᮡ Ʊ᧲ᕽᱢᮥ ั⧉ ᯱഭ ⦽ǎḢᨦ‫܆‬ಆ}ၽᬱ 몇 권 읽었는지, 집에서 신문을 구독 가구 학생의‘좋은 직장’취업 한 학생은 신문을 보지 않고 평균 수 정기 구독하는지 여부 등을 기록 률은 31.3%로, 200만~400만원 소득 준의 독서를 하는 학생과 비슷한 성 했다. 또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에 신문 비구독 가구 학생들(27.1%) 적 향상을 보였다” 고 했다. 특히 수 부모 月收 200만원 안돼도‐ ◇신문은 자녀 교육 최후의 보루 高3들 4000명 조사 어떻게 신문 읽은 고교생이 좋은 대학₩직장‐ 활자매체 효과, 실증적 조사로 확인 영향도 알아보기 위해 부모의 소 보다결과, 높고,부모의 400만원 이상 학 소득인 비 리와 외국어 영역에서 이런 경향은 니다. UBC Okanagan Campus 경 ▶B1면에서 계속 간호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지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위계질서 이번 조사 소득과 신문 구독 가구의 학생들 득 수준, 학력 수준과 독서량도 구독 가구 학생(31.4%)과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지원 무엇이 중요 가 없지만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력이 높을수록 그런데 간호학과 경 우는 인터넷₩SNS 등이 UBC 범람하는 세상 같은 ◇“중학교 때부터 신문, 취업 잘돼” 고 했다.얼마 강씨안돼서 부모의 아직은 월평균 소득은 학생들의 수능 점수엇비슷했 더 두드려졌다. 책은 보지 않고 신문대학₩취업₩월급까지 함께 조사했다. 다. 특히 신문을 구독한 학생들의 현 만 구독한 학생들의 외국어 영역 평 4년제 간호학과를 저 같은31.3% 경우도 간호학가 높고‘좋은 직장’취업률도 좋았 정확히는 드릴 궨좋은 것 많습니다. 우는 다른 곳과매체가 다른 점이 직장궩 취업률 이지만 신문₩책 등 활자 여 지원자 4000명가능한 조사 대상 가운데 한 명인 제공하 200만원하다고 미만이었고 그가말씀 받은 못 사교 추적 이후 매년 직능원은 학생들의 수능 재 월평균 임금은 신문을 구독하지 균 점수(91.29점)는 문학책 10권을11년동안 에 대해 잘 모를 때 간호사란 의사 같습니다. 임상실습 들이 이미 어느한국직업 정도 학위를강모(여₩29)씨는 취득 고 있습니다. 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이 충남 한 고교와 H 육은 고교 시절 월 하지만 15만원에 다닌 단 중 환 月收 400만원 이상과 비슷 다. 직능원은 그러나“집안이 가난 성적, 대학 진학, 졸업 후 취업 않은 학생보다 10만원 더 많았다. 읽었지만 신문을 구독하지 않은 학 자를 돌보다 보면 목욕,양치,배변 와 약사의 보조역할을 맡고 있다하거나 부모의 학력이 낮은 학생이 한 상태이고 나이가 능력개발원의 11년 추적평균 조사를 통 27세입 대를 졸업한 뒤 현재 천안에 있는 금 과 학원이 전부였다. 현황, 월평균 임금 등 삶의 주요 채창균 선임연구위원은“부모의 생들(87.96점)보다 오히려 높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 고 생각했습니다. 등중학교 개인위생 니다. 이미 아이를 키우시는융회사 분들 정규직으로 간호학과일하고 졸업 후 간호사 해 확인됐다. 있다. “중 이외에 강씨는 시절관리도 집에서해드려야 신문 합 읽으면‘좋은 대학’ 독서도 수능₩취업에하지만 도움 그런 생라도 신문만 지표들을 11년 동안신문 매년 추적 소득을수준뿐 아니라 학력 조 수준을 따 교양서적 6~10권을 읽었지만 신문은 우리나라 니다. 소변, 배변 그리고 등등 오 각을 하지 않고 각자가 전체적인 이나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할 수매일 있는5~10분씩 직업이 어떤 게 있나요? 고등학생들의 특히“가난한 집안에서 자라거 학교분때부터 신문을 을 구독하면서 자연스레 신문을토읽 ‘좋은 직장’ 갈 수 있는 것으로 신문 병행 땐 성적 더 높아 조사했다. 수능 성적과 져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면서 을 구독하지 않은 학생(91.49점)과 물처리를 그리고 다른 곳에서 일을읽고 하시있다”는 간호학과 학생들은 대부분기간시작했다. 읽기와 독서 습관이 향후 학업진학 대 나 부모의 들, 학력이 낮은 학생이라도 강씨는 현재 약 4300만 고교해야하는 때는 학교경우들이 선생님 있는 의료체계에서 하나의 중요한 일원사됐다”고 밝혔다. 예컨대 부모의 공개미치는지 동의하에 교육부 같은 사실은 신문 신문 읽기가 자녀 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으로서 교양서적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해야소득이“이 데 그때 냄새들이 매우 심합니다. 오시는 분들도 계시기 호사라는 가지고 문학보다 더 효과 ₩취업에학은 어떤정보 영향을 신문만 잘 다 읽으면‘좋은 대학’ ‘좋 때문에 원의 연봉을 받는다.직함을 “같은 대학 같 다양한 들의 신문을 챙기는 당번을 하면서 월 200만원 미만이지만 공식 자료를 교육의 최후의 될월 수 있다는 ◇교양서적 많이 읽어야 병동에서 몇시간씩 합격률은 언뜻 들으면 느 나온 위치에서 일을비해 하게취업이 됩니다. 틈틈이 병 간호사들은 조선일보 DB 알아보기₩교육과정평가원의 위해 지난 2004년 고등 은 직장’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은높다고 은 과를 친구들에 신문을 펼쳐봤다고 한다. 강 있 합니다. 간호학에서는 콜라보레이을 구독한 학생은 가구보루가 소득이 통해 확인했다. 4000명 걸 보여주는 결과” 라고 말했다. 고교 시절의 독서도 신문과 마찬가 션 작업으로 각 분야에서 의사 한 고 그러한 냄새들을 맡아야 하는 신문 읽기가 수능 성적은 물론‘좋은 직 낄 수도 있지만 지원자들이 다들 원(hospital), 가정(residential/ 학교 3학년(1986년생) 학생 가운데 고무적인 결과”라고 직능원은 밝 잘된 건 분명하다”면서도“부모님의 씨는“지금은 매일 출근 직후 회사에 200만~400만원이라도 신문을 읽지 장’취업률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 대학 비진학자 등을 빼고 ◇독서량 같아도 신문 읽기가 지로 수능과 취업에 긍정적인 효과를4000명을 경우가 많기본다” 때문에 냄새에 민감 명 약사 한명 치과위생사 한명 등않은 학생보다 쟁쟁합니다. 지역(community)등 전국에서 무작위로 표 수능 혔다. 후광이나homecare), 사교육 덕분은 아니었다” 서 구독하는 신문을 고 말했다. 수능 과목별 평균 점 효과 진은 지난해 2월 대전 대성고등학교 3학년 확인된 경우는 약 2200 똑같은 양의 책을 읽었더라도 신 보였다. 문학서적보다 등에서 일 할 수 있고, 행정(ad- 한 편이라면 힘들꺼라고 생각합니 등 모여서 일을 하기도 합니다. 누수가 3~4점씩 학생들이 교실에서특히 신문을 읽는 모습. 교양서적 집했다.성적이 직능원은 이 학생들이 높았다. 명이었다. 2014년 현재 다니는 문을 구독한 비슷한 학생의 경우 모든 과목 의 효과가 더 컸다. 고교 재학 시절 교 간호학과를 공부하려면 예상 기 minstration)이나 교육(educa- 다. 하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남을 군가 더 중요하고 말고 보다는 함 취업 시장에서도 당시 고교 입학 후 3학년 여름방 경향이 tion), 연구(research)쪽에도 많은 도와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께 뜻을 모아 결과물을 내는 것이나타났다. 직장은 직능원 측이 직접 개별 에서 상대적으로 수능 신문 성적이 높았 11권 이상 읽은 학생의 경학 기간까지 간이 얼마나 될까요? 문학₩교양 서적을 200만원 미만 소득에 를 전혀 양서적을 하지 않더라도 신문을 구독 기 때문에 간호학을 공부하는 학구독 가구 각자 추구하는 것에 따라 다릅 기회들이 있습니다. 학사나 박사 괜찮을 것입니다. 연락을 취해 설문신문을 조사했다. 총 다.학생의 이는 신문 구독이 독서와 우‘좋은 44%로 한몇 권 읽었는지, 집에서 ‘좋은 직장’ 취업 무관하 한 학생은 신문을직장’취업률은 보지 않고 평균 수 생 스스로가 위계질서에 대한 고률은 31.3%로, 니다. 보통은 2년제인 간호학을 이 학위를 따서 교수직으로 가는 경 1700여명이 설문에 응했다. 게 성적200만~400만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 권도 읽지 않은 경우(24%)보다 20% 정기 구독하는지 여부 등을 기록 소득 준의 독서를 하는 학생과 비슷한 성 수하고 시험을 통해 라이센스를 우도 있습니다. 간호사는 여자비율이 더 높은 정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에 신문 다는 걸가구 의미한다. 채 위원은“독서 포인트 더 높았다. 박승혁 기자 비구독 학생들(27.1%) 적 향상을 보였다” 고 했다. 특히배준용 수 기자했다. 또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취득하지만 그 후에 간호학 대학 것 같은 데 실제론 어떤가요? 직 니다. 영향도 알아보기 위해 부모의 소 보다 높고, 400만원 이상 소득인 비 리와 외국어 영역에서 이런 경향은 위와 같은 정보를 더 얻고 싶으 원에 진학하시는 분들도 있습니 간호학과 재학 중 뿌듯했던 순 접 생각하시기에 남자간호사 전망 득 수준, 학력 수준과 독서량도 구독 가구 학생(31.4%)과 엇비슷했 더 두드려졌다. 책은 보지 않고 신문 시면 akcse.ubc.pub@gmail.com 다. 그럴 경우 몇 년이 더 소요될 간이 있으신가요? 간호학을 잘 선 은 어떤가요? 함께 조사했다. 다. 특히 신문을 구독한 학생들의 현 만 구독한 학생들의 외국어 영역 평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남자가 굉장히 적습 로 문의 해주시길 바랍니니다. 택했다고 생각했던 순간이나요. 이후 직능원은 학생들의 수능 재 월평균 임금은 신문을 구독하지 균 점수(91.29점)는 문학책 10권을 병원에서 일을 할 때 하루는 정 니다. 이번 신입정원 120명중에서 AKCSE (Association of Korean 포인트 중심으로 예습해 ◇쉬는 점심시간 활용해 복습후주력 성적, 대학 진학, 졸업 취업 않은 학생보다◇출제 10만원예상 더 많았다. 읽었지만 신문을 구독하지 않은 학 시간과 신질환을 앓고 계신 환자분을 보 17명만이 남자입니다. 특히 어르 Canadian Scientists and Engi공부량이 많은 편인가요? 유병민(서울 휘문고 2·)군에게 영어는 썩 자신 있 김상하(서울 진선여고 1)양에겐 특별한 학습 원 현황, 월평균 임금 등 삶의 주요 채창균 선임연구위원은“부모의 생들(87.96점)보다 오히려 높았다. 네.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UBC 살펴 드리면서 대화를 나누게 되 신분들이나 보수적인 문화권 분들 neers)는 UBC 한인 학생회 중 하 빈도에 따라 분류하고, 이들이 거둔 29세 이하의 청년층에서 신문 구독 는 과목이 아니다.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주변친구 칙이 있다. 바로 ‘영어 내신 관리는 학교에서 시작 美₩日₩유럽서도 효과 지표들을 11년 동안 매년 추적 소득 수준뿐 아니라 학력 수준을 따 검증 교양서적 6~10권을 읽었지만 신문 간호학과가 속성 과정이기 때문에 었는 데, 그 다음날에 저를 기억을 께선 남자간호사를 꺼려하셔서 남 나로 Science와 Engineering을 전 성적을 비교했다. 거의 매 자의것이다. 71%가 투표를 하고, 비(非)구 비하면 외국에 거주해본 적 없는 자신은 회화 분석 해 결과 학교에서 끝낸다’는 김양은진학 수업 대 시간에 조사했다. 수능 성적과 져도 비슷한들에 경향을 보였다” 면서 을 구독하지 않은 학생(91.49점)과 일 주일에 두 번 수업을 6시간씩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자분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 공하는 학생들이 모인 아카데믹 클 등의 신문 영역에서 더 노력해야 그럼에도 최대한 내신 준비의 첫걸음이 신문을 꾸준히 읽을수록 성 일했다. 신문을 읽는 집단과 거의 집중하는 읽지 않학은것이 독자는 40%만 투표한다는 결과가 정보영어 공개 동의하에 교육부 “이 같은 사실은 읽기가 자녀학교 는한다고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듣고, 임상 실습을 일 주일에 총 16 리고 의사는 질병을 상대하는 직 고 선입견에 부딪히게 될 때도 있 럽입니다. UBC내에 선후배간의 지난 학기 영어 내신에서 유군이 다른 학생들을 제 라고 했다. 그는 “학교 수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적도 좋다는 주장은 국내외에서 여 는 집단 사이에는 과목에 따라 8~12 나왔다. ₩교육과정평가원의 공식 자료를 없 교육의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다는 ◇교양서적 많이 읽어야 시간동안 병원에서 하게 되면 공 업이라면 간호사는 그 질병을 앓 습니다. 그렇지만 체력적인 부분 교류는 물론이고 대학원생들 및 졸 치고 1등을 비결은 ‘출제 예상 포인트 중심의 다”며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4000명 체력과 많이 환경을 만들 학 러 차례 검증된 바 있다. 미국과 유 점씩 차이가 났다. 연령대 모두통해 대학생도 신문을 볼수록 확인했다. 가운데 걸 보여주는 결과” 라고 거머쥔 말했다. 고교 시절의 독서도 신문과두 마찬가 부량도 많을 뿐더러 공부할 시간 고 계신 환자분들을 대하고 그 치 에서 남자간호사가 더 적합한 경 업생들과도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 학습’이다. 수업 하루 전, 유군은 다음 날 배울 교과 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충분한 취침은 필수 럽같아도 주요 선진국에서 이미 다양한 연 수능과 신문취업에 읽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좋다는등을 연구빼고 결과가 나왔다. 미 비진학자 수능 ◇독서량 신문 읽기가 효과 지로 긍정적인 효과를 이에대학점이 도 많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유과정에 참여하는 직업이라는 게 우도 있기 때문에 전망이 나쁜 편 을 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저희 서와 부교재 지문을 한 문장 한 문장 꼼꼼하게 읽는 다. 매일 밤 12시 전 반드시 잠자리에미리엄병원 든다. 교사의 구가 이뤄졌으며 이웃 일본에서도 비례해 성적도 좋았다. 국 프로비던스의 성적이 확인된 경우는 약 2200 행동 똑같은 양의 책을 읽었더라도 신 보였다. 특히 문학서적보다 교양서적 AKCSE Publication Committee 수업과 임상실험을 다녀오면 굉장 굉장히 뜻 깊게 느껴지고, 환자분 은 아닙니다. 이때 통해 주요 신문 문법이나 특이한 문장 구조 등을 노란 말을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수업 시간 50분간 필기 미 최근다. 연구를 읽기의 중요 핀란드 의학과2014년 연구진은 대학생 483명의 현재 다니는 문을 구독한 학생의 경우 모든 과목 의 효과가 더 컸다.이위배스퀼레대학 고교 재학 시절 교 연구진명이었다. 는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계속 히 지치기 때문에 공부하기도 쉽 들과 교류하고 그 삶의 한 부분이 형광펜으로 표시한다. 그만의 ‘출제 예상 포인트’다. 는 검은색으로 단순하고 간단하게 한다. 교사가 성이 부각됐다. 만 15세 조직장은 디어직능원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특 신문 측이 직접 개별 에서 상대적으로 수능 성적이 높았 양서적을은11권 이상이상 읽은학생을 학생의대상으로 경 지 않습니다. 아직 2학기는 겪어보 되었다는 게 무척 감사하고 뿌듯 간호학과 바라보는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많은 도움 되 그런문부과학성이 다음, 수업 시간에 교사의 설명을 들으며 예습 읽는 별히 강조한 것만 빨간색으로 표시한다. “설명을높다고 ‘적 일본 최근 일본신 사한 결과 신문을 빈도가 높을 을 많이 읽는 학생의 성적이 연락을 취해 설문 조사했다. 총 다. 이는 신문 구독이 독서와 무관하 우‘좋은 직장’취업률은 44%로 한 시길 바라며, 이상 AKCSE Publi지 않아서 모르지만 보통 첫 학기 했습니다. 조언(마음가짐, 등등) 내용을공동 재확인한다. 미처 발견하지수록 못한읽기 새로운 포 아니라 는 것’수학과 보다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칫 중 문협회와 실시한 초₩중학생 과목뿐 과 밝혔다. 연구진은 학생들이 하루 1700여명이 설문에 응했다. 게 성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 권도 읽지 않은 경우(24%)보다 20% 가 제일 많이 바쁘다고 합니다. 아 캐나다에서는 덜 하지만 한국 cation Committee 박현우, 정윤선, 인트가 나오면 다른 색깔결과에 펜으로 표시한다. 유군은 “ 높았다고 하면 글씨 쓰는데 정신이 팔려 선생님 말씀을 못 들등 ‘전국 학력₩학습 현황 조사’ 학에서도 성적이 밝혔다. 신문, SNS, 휴대폰 문자메시지 다는 걸 의미한다. 채 위원은“독서 포인트 더 높았다. 배준용 기자 박승혁 기자 무래도 4년과정을 2년으로 단축시 간호학을 공부할 때 중요한 것 과 한인사회의 경우엔 간호사 본 최재삼, 이주희, 김성규가 작성하 예습한 것과읽는 선생님의 비교하다 보면 집중력 을 수도 있거든요.” 따르면 신문을 학생과말씀을 읽지 않 연구진에 따르면 신문을 거의 매일 모든 미디어에 할애하는 시간을 조 켜 놓았기 때문에 벅찰 수도 있습 들이 뭐가 있나요? 인 스스로가 고정관념을 가지는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더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기자 는 학생 사이에 성적 격차가 크게 벌 읽는 집단은 거의 읽지 않는 집단보 사했는데 신문김세영 읽는 조선에듀 시간이 길수록

“UBC 간호학과, 이렇게 들어간다”

영어 내신 1등이 알려주는 ‘만점’ 비결궩

핀란드 궦신문이 수학₩과학 성적도 높여궧

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신문 협회는 표본으로 선정된 초등 6학 년, 중학 3학년 학생들을 신문 읽는

다 읽기 과목은 약 12%, 수학은 8%, 과학은 9%씩 각각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핀란드

성적이 높고, 반대로 SNS에 집중하 는 시간이 길수록 성적이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 박승혁 기자

핀란드 궦신문이 수학₩과학 성적도 높여궧 美₩日₩유럽서도 알립니다효과 검증

빈도에 따라 분류하고, 이들이 거둔 29세 이하의 청년층에서 신문 구독 성적을23주년 비교했다. 분석 결과 거의 매 자의 71%가 투표를 하고, 비(非)구 韓₩中 수교 글짓기 대회‐ 1등은 이병우씨 신문을 꾸준히 읽을수록 학교 성 일 신문을 읽는 집단과 거의 읽지 않 독자는 40%만 투표한다는 결과가 적도 좋다는 주장은 국내외에서 여 는 집단 사이에는 과목에 따라 8~12 나왔다. 시상식은 다음 달 중순에 주한 중 내달 중국대사관서 시상식 작이 접수됐고, 1₩2차 심사를 거쳐 러 차례 검증된 바 있다. 미국과 유 점씩 차이가 났다. 두 연령대등모두 신문을 많이중구 볼수록 학 27) 국대사관(서울시 명동 2길 1등₩2등₩3등₩우수상 총 11명의대학생도 럽 주요 선진국에서 이미 다양한 연 신문 읽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이에 점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조선일보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수상자가 가려졌다. 수상자는 다음 에서 열린다. 구가 이뤄졌으며 이웃‘한₩중 일본에서도 비례해 좋았다. 국 프로비던스의 행동 공동 주최한 수교 23주년 기 성적도 수상작은미리엄병원 조선일보 홈페이지 과 같다. 최근 연구를념통해 신문 읽기의 중요 26일핀란드 이위배스퀼레대학 연구진 의학과(www.chosun.com)와 연구진은 대학생 483명의 글짓기대회’수상자가 발 귥1등=이병우 주한미 중국대 귥2등=문명자₩배젬 표됐다.‘내가 보는 한₩중 관계’또 사관패턴을 홈페이지(www.chinaemb. 마이상 귥3등=남태일₩이명래₩최병권 성이 부각됐다. 은 만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조 디어 사용 분석한 결과 신문 는‘나와 중국의 확인할 높다고 수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최근이야기’ 일본신를 주제로 사한 결과귥우수상=곽창욱₩오상우₩장효택 신문을 읽는 빈도가 높을 을 많이or.kr/kor)에서 읽는 학생의 성적이 ▶1₩2등 수상작은 열린 이번 대회는 총 412편의 응모 ₩손성덕₩박찬희. 문협회와 공동 실시한 초₩중학생 수록 읽기 과목뿐 아니라 수학과 과 밝혔다. 연구진은 학생들이 하루 중A20면 ‘전국 학력₩학습 현황 조사’결과에 학에서도 성적이 높았다고 밝혔다. 신문, SNS,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 따르면 신문을 읽는 학생과 읽지 않 연구진에 따르면 신문을 거의 매일 모든 미디어에 할애하는 시간을 조 는 학생 사이에 성적 격차가 크게 벌 읽는 집단은 거의 읽지 않는 집단보 사했는데 신문 읽는 시간이 길수록 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신문 다 읽기 과목은 약 12%, 수학은 8%, 성적이 높고, 반대로 SNS에 집중하 협회는 표본으로 선정된 초등 6학 과학은 9%씩 각각 더 높은 점수를 는 시간이 길수록 성적이 낮은 것으 년, 중학 3학년 학생들을 신문 읽는 받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핀란드 로 나타났다. 박승혁 기자

알립니다

韓₩中 수교 23주년 글짓기 대회‐ 1등은 이병우씨

내달 중국대사관서 시상식 조선일보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한‘한₩중 수교 23주년 기 념 글짓기대회’수상자가 26일 발 표됐다.‘내가 보는 한₩중 관계’또 는‘나와 중국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412편의 응모

작이 접수됐고, 1₩2차 심사를 거쳐 1등₩2등₩3등₩우수상 등 총 11명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수상자는 다음 과 같다. 귥1등=이병우 귥2등=문명자₩배젬 마 귥3등=남태일₩이명래₩최병권 귥우수상=곽창욱₩오상우₩장효택 ₩손성덕₩박찬희.

시상식은 다음 달 중순에 주한 중 국대사관(서울시 중구 명동 2길 27) 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조선일보 홈페이지 (www.chosun.com)와 주한 중국대 사관 홈페이지(www.chinaemb. or.kr/k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등 수상작은 A20면


신문은 선생님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B4 ᰍၙᯩ۵ ŝ⦺

조선일보

나무의 궨겨울나기궩‐ 나뭇잎 속에 전략 있다

가을 되면 붉게 물드는 여뀌바늘 습한 곳이라면

가을철 성장호르몬 공급 끊어지고

ᯯᯱ൉ ⪶‫ݡ‬ ᯯᯱ൉ ⪶‫ݡ‬

어디든 잘 자라

추워지면 궨떨켜층궩 생기면서 잎 떨어지게 돼

ਉ⍽⊖

겨울 동안 나무 속 영양분 지키기 위함이에요

ᯯᯱ൉ Ҿᨱ ᔾʑ۵ ਉ⍽⊖ᮡ ᯯᯕ aḡᨱᕽ ᇥญࡹ۵ ḡᱱᯕᨱ᫵ ʑ᪉ᯕ ԏᦥḡ໕ ਉ⍽⊖᮹ ᖙ⡍ᄞᯕ ‫ך‬ᮝ໕ᕽ ᯯᯕ aḡᨱᕽ ਉᨕḡ۵ Ñᩩ᫵

강원도 설악산국립공원에 이번 달에만 벌써 52만여 명 이 방문했다고 해요. 설악산 인근의 도로는 주말마다 꽉 막 혀요. 사람이 이렇게 많이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곱 게 물든 단풍과 바닥을 수놓은 낙엽을 보기 위해서지요. 얼마 전 미국에선 낙엽을 파는 회사도 등장했어요. 미국 버몬트주의 낙엽을 12장 넣은 한 봉지는 2만원, 50장이 든 한 봉지는 4만원에 팔기 시작한 거예요. 버몬트주의 낙엽 향 을 맡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낙엽을 좋아하는 이는 많지만 낙엽이 어떻게, 왜 떨어지는지 곰곰이 따져 보는 사람은 드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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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나무가 어떻게 잎을 떨궈 낼까 추운 겨울이 오면 나무도 살아가기 힘들어져요. 햇빛의 양 이 줄어 만들어 낼 수 있는 영양분이 줄어들거든요. 잎을 끌 어안고 힘겹게 겨울나기를 할 것인가, 잎을 떨궈 내고 봄이 올 때까지 버틸 것인가…. 동물처럼 겨울잠을 잘 수 없는 식 물에 주어진 겨울 생존 전략의 선택지인 셈이에요. 낙엽은 은행나무₩플라타너스₩참나무₩단풍나무 등 잎이 넓은 나 무(활엽수)의 겨울나기 전략이에요. 잎이 넓으면 공급 해야 할 영양분도 많고 추위에도 쉽게 얼어 떨궈 내 는 게 유리해요. 손이 있으면 나뭇잎을 똑 꺾으면 될 테지 만, 손발이 없는 나무가 어떻게 스스로 잎을 떨궈 내는 걸까요? 봄₩여름엔 멀쩡히 붙어 있던 잎이 가을에 우수수 떨어지는 게 신기하 지 않나요? 나무는 낙엽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 를 한답니다. 여름의 절정인 7~8월까지 활발하 게 나오는 성장호르몬이 9월부터 멎고, 잎과 가지가 연결된 잎자루의 끝부분엔 떨켜층이 생겨나요. 떨켜층은 잎이 가지에서 분리되는 부분이지요. 잎이 떨어져 나간 자리에 바이러 스나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떨켜층과 가 지 사이엔 보호층이 생긴답니다. 떨켜층을 이층(굒層)이라고 하는 이유는 곧 떨 어져 나갈 층이기 때문이에요. 잎과 가지가 서로 이 별한다고 생각하면 이층의 뜻을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거 예요. 기온이 내려가면 떨켜층의 세포벽을 녹이는 효소 가 분비돼요. 이렇게 떨켜층이 녹으면서 잎이 가지에서 분리돼 땅으로 떨어지는 것이지요.

그림=안병현

◇낙엽도 떨어지는 순서가 있다 반면, 이와 멀리 떨어져 있는 잎은 먼저 떨어진답니다. 성장 겨울에도 푸른 나무는 어떻게 된 것인지궁금하지요? 소나무 ◇낙엽도 떨어지는 순서가 있다 이때 잎의 위치에 따라 낙엽 지는 순서가 정해져 있다는것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부위의 잎은 봄에 먼저 돋아나고, 가 처럼 잎이 바늘처럼 가는 나무를 바늘잎나무(침엽수)라고 하 이때 잎의 위치에 따라 낙엽 지는 순서가 정해져 있다는 을 알고 있나요? 성장호르몬의 공급이 끊기는 잎부터 떨어지 을엔 나중에 지는 것이지요. 봄이 되면 이 나무는 성장호르몬 는데요, 이런 나무들은 잎을 모두 떨궈 내지 않고도 추위를 이 Ӻᩞᮡ ᨕਜí ḩʭ 것을 알고 있나요? 성장호르몬의 공급이 끊기는 잎부터 떨 기 시작한답니다. 성장호르몬은 식물의 성장·결실·노화를 촉 의 분비가 시작되는 가지와 줄기의 끝부분부터 잎이 나기 시 겨낼 수 있어요. 해마다 침엽수도 잎을 떨어뜨리긴 하지만 활 어지기 시작한답니다. 성장호르몬은 식물의 성장₩결실₩노 ਉ⍽⊖᮹ ᖙ⡍ᄞ ᇥ⧕ 진하는 물질인데, 가지·줄기·뿌리의 가장 끝(바깥)부분에서 작해요. 잎은 나뭇가지의 가장자리를 점령한 뒤 차츰 가지 안 엽수처럼 가을에 모두 떨구진 않아요. 소나무는 가지가 1년에 화를 촉진하는 물질인데, 가지₩줄기₩뿌리의 가장 끝(바깥) ᪆ᝁ자라기 때문에 나뭇잎 위치만 봐도 얼마나 오래된 만들어져요. 이곳에서 나온 성장호르몬이 목표 기관까지 전 쪽으로 피어나 5월이면 잎이 무성한 ᪆ᝁ 나무로 탈바꿈하지요. 이 한 마디씩 부분에서 만들어져요. 이곳에서 나온 성장호르몬이 목표 기 달돼 나무의 각 부분을 자라게 하는 거예요. 그러므로 성장호 후 쌀쌀한 가을이 오면 성장호르몬 전달이 먼저 끊기는 지점 잎인지 알 수 있답니다. 나이테를 들여다보지 않고도 나이를 관까지 전달돼 나무의 각 부분을 자라게 하는 거예요. 그러 르몬이 만들어지는 가지·줄기 끝에 붙은 잎은 늦게 떨어지는 의 잎부터 차례로 떨어지기 시작한답니다. 그럼 소나무처럼 알 수 있다니 신기하지요? 서금영·과학칼럼니스트 므로 성장호르몬이 만들어지는 가지₩줄기 끝에 붙은 잎은 ᨱ❙౭ 늦게 떨어지는 반면, 이와 멀리 떨어져 있는 잎은 먼저 떨어 진답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부위의 잎은 봄에 먼 저 돋아나고, 가을엔 나중에 지는 것이지요. 모든 잎을 떨군 ᅥⰑᩍ෥ ‫܇‬aᮥ Ⅹaᮥ 나무 한 그루를 상상해보세요. 봄이 되면 이 나무는 성장호 ᖒᰆ⪙෕། ᪆ᝁ ᯕ ᯯᨱᕽ ʑ᪉ᯕ ԏᦥḡ໕ ਉ⍽⊖᮹ ᖒᰆ⪙෕།ᯕ ຯ۵ ‫ݡ‬ᝁ ਉ⍽⊖ 르몬의 분비가 시작되는 가지와 줄기의 끝부분부터 잎이 나 ᇥእࡹ۵ ࠺ᦩᨵ ਉ⍽⊖ᯕ ᖙ⡍ᄞᮥ ‫ך‬ᯕ۵ ⬉ᗭa ᇥእ ᔾᖒᮥ ࠶۵ ⪙෕། ᨱ❙౭ ᯕ 기 시작해요. 잎은 나뭇가지의 가장자리를 점령한 뒤 차츰 ᔾʑḡ ᦫᦥ᫵ ࡝᫵ ਉ⍽⊖᮹ ᖙ⡍ᄞᯕ ‫ך‬ᮝ ӹ᪡᫵ ᯯᯱ൉ Ҿᨱ ਉ⍽⊖ŝ ໕ᕽ ᯯᯕ aḡᨱᕽ ਉᨕᲙ᫵ ᅕ⪙⊖ᯕ ᔾĉ᫵ 가지 안쪽으로 피어나 5월이면 잎이 무성한 나무로 탈바꿈 하지요. 이후 쌀쌀한 가을이 오면 성장호르몬 전달이 먼저 끊기는 지점의 잎부터 차례로 떨어지기 시작한답니다. ᗭӹྕ aḡ᮹ ᯯ ӹᯕ 그럼 소나무처럼 겨울에도 푸른 나무는 어떻게 된 것인지 궁금하지요? 소나무처럼 잎이 바늘처럼 가는 나무를 바늘 잎나무(침엽수)라고 하는데요, 이런 나무들은 잎을 모두 떨 궈 내지 않고도 추위를 이겨낼 수 있어요. 해마다 침엽수도 잎을 떨어뜨리긴 하지만 활엽수처럼 가을에 모두 떨구진 않 아요. 대표적 침엽수인 소나무의 예를 볼게요. 소나무는 가 지가 1년에 한 마디씩 자라기 때문에 나뭇잎 위치만 봐도 얼 마나 오래된 잎인지 알 수 있답니다. 가지 맨 끝(바깥)에 달 린 잎은 1년생 잎, 거기에 이어진 안쪽 마디의 잎은 2년생 잎, 이런 식으로 줄기와 가까운 가지에 달린 잎일수록 나이 ᔕ ᔕ ᔕ ᔕ 가 많은 식이에요. 예를 들어 수평으로 뻗은 소나무 가지가 일곱 마디이면 가 ӹྕ۵ ᗭӹྕ⃹ౝ ֥ᨱ ⦽ ษॵᦊ aḡa ᯱ௝۵ ӹྕ۵ 장 바깥쪽(줄기와 가까운 순으로 일곱째) 마디에서 자란 잎 ᔩಽ ᯱ௡ ษॵᨱ ᔩᯯᯕ ࠬᦥӹ᫵ 은 1년생이고, 그보다 안쪽인 여섯째 마디의 잎은 2년생, 가 əฝ⃹ౝ ᵥʑᨱᕽ aᰆ ຝ ษॵ 장 안쪽(첫째) 마디의 잎은 7년생인 것이지요. 이렇게 소나 ᫝἞ᨱᕽ ֘ṙ ᨱ ᯱ௡ ᯯᮡ ֥ᔾᯕŁ əᅕ݅ ᦩ἞ ษॵ ᖬṙ ᨱ ‫ݍ‬ฑ ᯯᮡ 무 가지와 줄기의 마디 수를 헤아리면 나무의 나이를 알 수 ֥ᔾ aᰆ ᦩ἞ ℌṙ ษॵ᮹ ᯯᮡ 있답니다. 나무를 베어 나이테를 들여다보지 않고도 나이를 ֥ᔾᯕᨱ᫵ 알 수 있다니 신기하지요? 서금영₩과학칼럼니스트

울긋불긋 단풍이 온 나라를 물 들이고 있어. 단풍놀이를 벌써 다 녀왔거나, 혹은 곧 가려고 가족들 과 계획을 짜는 친구들도 있을 거 야. 가을엔 뭐니 뭐니 해도 단풍 구 경이 최고야. 나뭇잎만 단풍이 들 고, 풀은 누렇게 마르기만 하는 걸 까? 아니야. 여뀌바늘은 이맘때 잎 과 열매가 모두 붉게 물들어. 여뀌 바늘이 우거진 곳은 가을 산처럼 단풍이고와. 여뀌바늘 이름은 모양 그대로 지어진 거야. 잎은 여뀌를 닮고, 열 매는 바늘처럼 길쭉하거든. 반지 르르 윤이 나는 잎은 가을 들어 끝 부터 점점 붉은 빛이 물들다가, 벼 를 벨 때쯤 아주 붉어져. 골이 져 있는 네모진 줄기도 붉은빛이 돌 아. 그러니 이맘때 여뀌바늘은 활 활 불붙는 것 같단다! 여뀌바늘이란 이름이 낯설다 고? 생긴 모양을 보면 “아, 언젠가 본 적 있다!”고 외치게 될걸. 그만 큼 논 주변, 개울이나 강가에서 흔 히 볼 수 있는 풀이지. 하지만 이름 을 알기 전에는 자주 봤어도 한낱 ‘ 잡초’일 뿐이었을 거야. 풀은 누가 특별히 돌보거나 키우지 않아도 잘 자라는 게 많은 데다, 그 종류까 지 어마어마하게 많아. 그러니 보 통 사람들은 이름을 모르는 풀이 아는 풀보다 많을 수밖에. 그래서 대충 모르면 다 ‘잡초’라 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 이름을 모 르는건 괜찮아도 그저 ‘잡초’라고 무시하면 곤란해. 풀들은 저마다 다른 생김과 자연에서의 쓰임을 지니며 매우 오랜 세월을 번식하 며 살아왔거든. 그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것도 뒤집어 생각하면 그만큼 이

지구에서 잘 적응해 열심히 살아 가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니? 여뀌바늘도 그래. 키가 30~60㎝ 쯤 되고,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 지는 흔한 풀이야. 물기가 있거나 축축한 곳이라면 어디서나 잘 자 라는 풀이지. 잎은 여뀌를 닮았는 데, 여뀌는 여뀌바늘보다 더 자주 볼 수 있는 풀이야. 아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여뀌’라는 이름을 들 어본 적은 없어도 못 본 사람은 거 의 없을걸! 여뀌는 줄기와 잎이 길 쭉한 풀로, 물가에서 진짜 많이 보 이거든. 그렇지만 여뀌는 마디풀 과이고, 여뀌바늘은 바늘꽃과야. 서로 친척이 다르지. 여뀌바늘꽃은 8~9월에 잎겨드 랑이에서 나온 붉은 꽃대 끝에서 하나씩 피어. 노란색 꽃잎 4장, 꽃 잎 사이로 보이는 꽃받침 4장, 꽃 한가운데 오뚝이 서 있는 수술도 4 개야. 암술은 수술 가운데 딱 하나 있지. 꽃은 기다란 씨방 끝에 한 송 이씩 피는데, 하루 동안 피었다가 져. 꽃이 지면 씨방이 그대로 길게 자라 열매가 돼. 씨방에는 누운 털 이 나 있어. 풀을 관찰하면 보송보 송 털이 나 있는 것이 참 많아. 여 뀌바늘 열매는 9~11월에 익어. 열 매속에는 깨알보다 작은 씨앗이 차곡차곡 들어 있어. 여뀌바늘은 한해살이풀이야. 4~5월 봄철에 쏙 싹이 나와서 한 해만 살고 씨를 뿌린 뒤 이듬해 새 롭게 다시 자라기 시작하지. 곰곰 생각해 보면 여뀌바늘은 참 대단 해. 작은 꽃은 하루만 지나도 지고, 논둑에 자라는 걸 농부가 들어 올 리면 뿌리가 쉽게 뽑히고, 딱 한 해 만 사는데도 이렇게 잘 자라니 말 이야. 박윤선·생태교육 활동가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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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조선일보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신문은 선생님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위키피디아’의 원조?

℁⦺ᯕ᧝ʑ 인간의 인간의 감정 감정

궦괒궧

협력·소통으로 만들어 낸 유산

<미워할 오> <악할 악>

궦喜궧 <기쁠 희>

까칠이

기쁨이

버럭이

나의 기쁨 안에는 궨善₩惡궩이 같이 산다 <선₩악>

얼마 전 아이들 손에 이끌려 극장에서‘인사이드 아웃’ 성리학자, 내면의 선한 본성 드러내는 방법 이라는 만화영화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 작품에서 말 생활 습관 통해 스스로 터득할 수 있다 생각 하는 내용이 제가 연구하는 학문인 유교, 그 가운데 성리 어릴 때부터 감정 다스리는 훈련 중시했어요 학의 메시지를 그대로 전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인사이드 아웃’에는 기쁨이(joy), 슬픔이(sadness), 버럭이(anger₩화남), 까칠이(disgust₩혐오), 소심이 (fear₩두려움) 등 다섯 가지 캐릭터가 등장해요. 성리학 에서는 인간의 감정을 희로애구애오욕(喜怒哀懼愛惡欲) 의 일곱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면서 이들을 한데 묶어 칠 정(七情)이라고 불렀어요. 우리말로 풀면 기쁨, 화남, 슬픔, 두려움, 사 <슬플 애> 랑, 혐오, 욕망이에요.‘인사이드 아웃’에 나오 는 다섯 캐릭터에 사랑과 욕망 두 가지를 더하 면 그대로 칠정이 되지요. 사랑과 욕망은 어 른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어린이 <두려워할 구> 영화인‘인사이드 아웃’에서는 다루지 않았 나 봐요. 20세기 중₩후반까지만 하더라도 서구의 많은 학자는 인간의 감정이 태어날 때 백지(白紙)상 태라고 믿었어요. 어른들한테 배우거나, 스스 슬픔이 소심이 로 경험하고 학습함으로써 점차 감정을 갖춰나 가게 된다고 본 것이죠. 이후 생물학의 눈부신 발전 덕분 에 인간의 감정에 관한 정보들이 태어날 때부터 유전자 날 때부터 슬픔과 분노, 두려움과 즐거움의 감정을 이해 에 담겨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어요. 누구나 태어 할 줄 아는 능력을 타고난다는 거예요. 서구에서는 20세기 후반에 와서야 비로소 밝혀진 사실 을 놀랍게도 동양의 성리학자들은 진작 알고 있었답니다. 제가 영화를 보고 반가웠던 것은 이 때문이었어요. 얼마 전 어떤 초등학교 학생들이 아파트 옥상에서 벽 돌을 던져 지나가던 시민을 죽게 만든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죠. 가해 학생들은 학교 과학 시간에 배운 낙하 실험 을 직접 해보기 위해 벽돌을 던졌다고 하더군요. 그들은 책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로 확인한다는 마음에 기쁜 마 음으로 벽돌을 던졌을 겁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쁜 마음 그림=정서용 은 다른 사람을 죽게 하는 극단적 악행의 원인이 되고 말

궦哀궧

궦懼궧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궦걕궧 <성낼 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인사이드 아 웃’의 등장인물들이 상징하는 5가지 감 정에 사랑과 욕망을 더하면 성리학이 말 하는 인간의 7가지 감정이 된답니다.

았어요. 기쁜 마음으로 했다고 해서 그것을 항상 착한 감 정이라고 말할 순 없는 거예요. 예를 하나 더 들게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친구가 선생 님께 칭찬을 듣는 모습을 보면 기쁘지요? 이 기쁨은 착 한 기쁨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반대로 평소 싫어하던 친구 가 길을 걷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것에 기쁜 마음 이 들었다면, 그 기쁨을 결코 착한 마음이라고 할 수는 없을 거예요. 이처럼 기쁜 마음은 착할 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어요. 인간의 일곱 가지 감정이 모 두 그래요. 친구의 불행에 슬펐다면 그 슬픔은 착한 감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친구의 행복에 분 노하는 감정이 들었다면? 나쁜 감정이라고 할 수 있 겠지요. 이처럼 인간이 타고난 감정이 선하거나 악할 수 있기 에 성리학자들은 어릴 때부터 감정을 다스리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빗자루로 마당을 쓸고 어른들 을 공손하게 대하는 것을 쇄소응대(灑掃應對)라고 하 는데요. 성리학자들은 이런 기초적인 생활 습관을 통 해 어린이들이 감정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방법을 스 스로 터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마당 에 물을 뿌리고 비질을 하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 도 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구정물이 옷에 튀기도 하겠지 요. 그럴 때마다 어린이들은 욱하는 마음을 먹는 대신 스 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성리학자들은 어린이들의 내면에 착한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능력이 갖춰져 있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주입식 훈육보다는 내면에 잠재된 선한 본성을 드러낼 수 있도 록 이끄는 방식으로 교육했지요. 요즘 인성 교육이 강조 되고 있는데요. 성리학자들이 중시한 감정교육이 요즘으 로 치면 인성 교육인 셈입니다. 우리가 잘 몰랐던 성리학 의 내면(인사이드)을 끄집어내는(아웃) 뒤집기 작업을 하다 보면, 현대의 우리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영감의 원천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채석용 대전대 교수(철학)

세계유산탐방 한국의 유교책판

궨위키피디아궩의 원조? 협력₩소통으로 만들어 낸 유산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지난 1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한국의 유교책판’가운데 특히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받은‘퇴 계선생문집’이에요.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에 보관되어 있어요.

인터넷 이용자들이 함께 만드는 세계 백과사전‘위키피 디아(wikipedia)’를 아시나요? 사이버 공간에서 주목받고 있는 위키피디아는 집단지성(集團知性)을 통해 만들어졌 어요. 집단지성이란 많은 사람이 협력하고 소통해서 얻게 된 지성이란 뜻이에요. 1910년 미국의 곤충학자 윌리엄 모 턴 휠러가 개미들이 함께 일하는 모습을 관찰해 만든 말이 랍니다. 그런데 이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우리 조상이 집단지성을 활용한 기록유산을 남겨온 것을 알고 있나요? 지난 10월 10 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한국의 유교책판(儒 敎冊版)’이 바로 그러한 집단지성의 산물이랍니다. 유교책판이란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저작물을 펴낼 때 사 용한 목판(木版)을 이르는 말이에요. 유학자들은 자신의 학문적 성과를 스스로 기록으로 남겼고, 제자들은 스승의 저작물을 책판으로 제작해 간행했어요. 이 과정에서 출판 여부와 수록 내용 등을 결정하기 위해 반드시 거친 공론(公 걩)을 집단지성의 과정으로 볼 수 있어요. 공론 과정에는 문중(門中), 학맥(學脈), 서원(書院), 지역사회로 연결된 지식인 집단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책판을 만드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도 십시일반으로 부담했다고 해요. 이러한‘공 동체 출판’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출판 형태라고 합 니다. 이번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한국의 유교책판’은 안동의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에 보관되어 있어요. 유교책 판은 주로 고로쇠나무, 박달나무, 산벚나무 등으로 제작되 어 민간에서 보관해 왔어요. 형편이 어려운 집안에서는 한 때 책판이 땔감이나 빨래판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나, 다행 히 장판각에 있는 책판의 약 99%는 현재도 인쇄가 가능할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유교책판은 총 718종 6만422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18종은 다시 문집₩성리 서₩족보₩예학서₩역사서₩아동교육서₩지리서₩기타의 8개 분야로 분류돼 있어요. 종류는 다양하지만 유교의 가르침 에 맞는 공동체 사회를 이룩하자는 일관된 주제를 담았답 니다. 이러한 사상이 후대의 집단지성을 통해 발전해 나간 과정을 유교책판을 통해 엿볼 수 있지요. 특히‘퇴계선생문 집’은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교책판으로 꼽힙니다. 이 책 판은 1600년 도산서원에서 목판본으로 간행된 이후 여러 차례의 교정을 거쳐 1724년, 1817년, 1904년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나왔어요. 후학들이 퇴계 선생의 사상에 대해 오랜 세월 동안 공론을 이어왔음을 보여주는 흔적들이에요. 현 재 장판각에는 1600년 간행된‘퇴계선생문집’초간본(49 권 27책) 책판 691장과 1904년 판본(66권 27책)의 책판 1074장이 보관돼 있어요. 후학들은‘퇴계선생문집’책판을 고치고 다시 새기는 과 정을 1817년‘선생문집개간일기’와 1843년‘중간일기’에 담았는데, 그 배경과 진행 과정, 비용과 재원 마련 방안까 지 꼼꼼하게 기록해 두었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당시 책판 제작 때 목판 한 장을 판각하는 데 요즘 시세로 200만 원 이상이 들었고,‘퇴계선생문집’의 총제작비용은 지금의 돈으로 환산하면 수십억원이 넘는다고 해요. 한국의 유교책판은 유교의 학문적 성과를 500년이 넘는 오랜 기간에 걸쳐 발전적으로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 어요. 그러한 상징성과 고유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이고요. 유교책판을 포함해 유네스 코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은 총 13건이에요. 이로써 세계에서 넷째이자 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은 세계기 록유산을 보유한 나라가 됐답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지난 1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한국의 유교책 판’가운데 특히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받은 ‘퇴계선생문집’이 에요.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에 보관되어 있어요.

인터넷 이용자들이 함께 만드 는 세계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wikipedia)’를 아시나요? 사이 버 공간에서 주목받고 있는 위 키피디아는 집단지성(集團知性) 을 통해 만들어졌어요. 집단지성 이란 많은 사람이 협력하고 소통 해서 얻게 된 지성이란 뜻이에 요. 1910년 미국의 곤충학자 윌 리엄 모턴 휠러가 개미들이 함께 일하는 모습을 관찰해 만든 말이 랍니다. 그런데 이보다 훨씬 오래전부 터 우리 조상이 집단지성을 활용 한 기록유산을 남겨온 것을 알 고 있나요? 지난 10월 10일, 유 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儒敎冊版)’이 바로 그러한 집단지성의 산물이 랍니다. 유교책판이란 조선시대 유학 자들이 저작물을 펴낼 때 사용한 목판(木版)을 이르는 말이에요. 유학자들은 자신의 학문적 성과 를 스스로 기록으로 남겼고, 제 자들은 스승의 저작물을 책판으 로 제작해 간행했어요. 이 과정 에서 출판여부와 수록 내용 등을 결정하기 위해 반드시 거친 공론 을 집단지성의 과정으로 볼 수 있어요. 공론 과정에는 문중(門 中), 학맥(學脈), 서원(書院), 지 역사회로 연결된 지식인 집단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책판을 만드 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도 십시 일반으로 부담했다고 해요. 이러 한 ‘공동체 출판’은 유례를 찾기 힘든 출판 형태라고 합니다. 이번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 재된 ‘한국의 유교책판’은 안동 의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에 보 관되어 있어요. 유교책판은 주로 고로쇠나무, 박달나무, 산벚나무 등으로 제작되어 민간에서 보관

해 왔어요. 형편이 어려운 집안 에서는 한때 책판이 땔감이나 빨 래판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나, 다 행히 장판각에 있는 책판의 약 99%는 현재도 인쇄가 가능할 정 도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 곳의 유교책판은 총 718종 6만 422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18종은 다시 문집·성리서·족 보·예학서·역사서·아동교육서· 지리서·기타의 8개 분야로 분류 돼 있어요. 종류는 다양하지만 유교의 가르침에 맞는 공동체 사 회를 이룩하자는 일관된 주제를 담았답니다. 이러한 사상이 후대 의 집단지성을 통해 발전해 나간 과정을 유교책판을 통해 엿볼 수 있지요. 특히 ‘퇴계선생문집’은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교책판 으로 꼽힙니다. 이 책판은 1600 년 도산서원에서 목판본으로 간 행된 이후 여러 차례의 교정을 거쳐 1724년, 1817년, 1904년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나왔어요. 후 학들이 퇴계 선생의 사상에 대해 오랜 세월 동안 공론을 이어왔음 을 보여주는 흔적들이에요. 현재 장판각에는 1600년 간행된 ‘퇴계 선생문집’ 초간본(49권 27책) 책 판 691장과 1904년 판본(66권 27책)의 책판 1074장이 보관돼 있어요. 한국의 유교책판은 유 교의 학문적 성과를 500년이 넘 는 오랜 기간에 걸쳐 발전적으로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그러한 상징성과 고유성을 인정 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 로 등재된 것이고요. 유교책판을 포함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나라의 세계기록유산은 총 13건 이에요. 이로써 세계에서 넷째이 자 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은 세계 기록유산을 보유한 나라가 됐답 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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