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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2887호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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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초 부자 총리 탄생 <父子>

40대 저스틴 트뤼도, 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당선

사진 제공=자유당

캐나다의 새로운 총리 부부… 저스틴 트뤼도(Trudeau) 자유당 당대표와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가 19일 총선결과가 나오자 승리의 연설을 하기 위해 청중 앞으로 나오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제 42대 캐나다 총선 최종 승자는 자유당 유권자의 40% 지지 받아… 의회 과반 184석 확보

트뤼도·자유당 정부 곧 출 범… 변화에 대한 기대가 정권 을 바꿨다. 그리고 이제 무엇 이 바뀔 것인지? ○ 한인 후보 낙선… 기대와 다 른 결과지만 긍정적인 미래를 위해 커뮤니티에 경험을 나눠 주시길 청합니다. ○

당선축하와 공약실행 촉구 이어져… 민주주의에도 논공 행상은 이런 방식으로 이뤄지 는 법. 인력·정책 선택에 주목.

제 42대 캐나다 총선 승자는 유 권자의 40% 지지를 받아 연방하원 내 184석을 획득한 자유당(Liberal) 과 저스틴 트뤼도(Trudeau)대표에 게 돌아갔다. 자유당은 과반의석인 170석을 넘어 전체 의석의 54.4%를 획득해 다수정부를 구성하게 됐다. 트뤼도 대표는 그의 아버지 피에 르 엘리엇 트뤼도 총리에 이어 총 리직을 수행하게 돼 캐나다 역사상 최초로 부자(父子)총리 기록도 세 웠다. 트뤼도 대표는 부인 소피 그 레고어 여사와 어머니 마가레트 트 뤼도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승전 일성으로 “이번 결과는 긍정의 정 치가, 긍정의 정책이 이룩한 역사 다”라며 “오늘밤 내가 역사를 만든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만들었다”라

고 말했다. 자유당은 지난 2011년 총선에서 마이클 이그나티에프(Ignatieff) 당 대표가 이끌 당시 단 34석에 그쳐, 역사상 최초로 제3당으로 몰락했었 다. 트뤼도 대표는 총선 시작 당시 3 위에서 시작해 1위로 당을 끌어올 리는 데 성공했다. 트뤼도 대표는 총선이 끝난 다음 날 아침 몬트리올 지하철역에 나가 유권자와 악수와 포옹을 하며 당선 사례를 했다. 스티븐 하퍼(Harper)총리가 이 끈 보수당(Conservative)은 유권자 32%의 지지를 받았으나 99석 획득 에 그쳐 전체 하원의석의 29%를 차 지하고, 제 1야당으로 내려섰다. 41 대 총선에서 보수당은 166석을 획

득해 다수정부를 구성했으나, 이번 에는 그와 같은 지지를 받지 못했 다. 하퍼 총리는 연설을 통해 “여기 서 멈추지 않고 캐나다인에게 정 책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 당으로 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 퍼 총리는 당대표 사임을 당지도부 에 요청했다. 보수당은 조 올리버 (Oliver)재무장관∙ 크리스 알렉산 더(Alexander) 이민 장관 등 몇몇 요직에 있던 인물이 이번 총선에서 낙선했다. 제1야당이었던 신민당(NDP)도 故 잭 레이튼 前당대표의 유산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제3당으로 내 려앉았다. 신민당은 20%의 지지를 받아 전체 의석의 13%인 44석을 확 보했다. 이전에는 103석이었다. 톰 멀케어(Mulcair) 신민당 대표 는 “캐나다인들은 보수당에 패배를 안겨주어 새 역사를 썼다”며 “트뤼 도 대표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 했다. 멀케어 대표는 “캐나다인은 연방 의회에 더 높은 기대를 표시 했다”며 “환경∙가족을 위한 정책 등을 통해 유권자의 기대에 응하기 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멀케어 대표는 사임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자유당(Liberal) 저스틴 트뤼 도(Trudeau)의 시대가 열렸다. 지난 19일 치러진 연방총선에서 자유당이 승리하면서 트뤼도 대 표가 23대 캐나다 총리로 취임 하게 됐다. 1971년 12월 25일 오타와에서 고(故)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의 장남으로 태어난 트뤼도 대표는 아버지의 대를 잇게 됐다. 캐나 다 역사상 아버지와 아들이 대 를 이어 총리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버지 트뤼도 전 총리는 1968~1979년, 1980~1984년 17 년간 캐나다 총리를 역임했다. 그는 1968년 레스터 B 피어슨 전 총리가 사임하자 자유당 대표 에 취임하면서 15대 총리가 됐

다. 그는 이어진 총선에서 압승 하며 입지를 더욱 굳혔다. 그는 1979년 총선에서 진보보수당에 잠시 정권을 넘겨줬으나 1980 년 총선에서 다시 승리, 재집권 에 성공했다. 그는 영어와 불어를 캐나다 공용어로 공식 채택하고, 이민 법 개정으로 이민을 장려하는 등 역대 최고 총리로 불리며 캐 나다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대 캐나다를 만든 정치인으로 평가 되며, 일각에서는 그를 미국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비교하기 도 한다. 그는 1971년 밴쿠버 출신 마 가레트 싱클레어와 결혼한 후 1984년 이혼했다. 슬하에 3명의 아들을 뒀는데 그 중 맏아들이

바로 저스틴 트뤼도 대표다. 아버지의 정계 은퇴 후 몬트리 올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트뤼도 대표는 맥길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이후 다시 UBC에 입 학해 교육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밴쿠버 고등학교에서 불어와 수학 교사로 재직했다. 그가 정치에 입문한 것은 2000년 아버지가 전립선암으로 별세한 이후다. 자유당의 청소년 과 다문화정책, 이민정책, 대학 교육, 아마추어 스포츠에 대한 평론가로서 주로 활동하던 그는 2008년 몬트리올 파피노 선거구 에서 하원의원으로 처음 당선되 면서 의회에 진출했다. 2011년 재선에 성공한 그는 2013년 4월 자유당 경선에서 젊 은 나이에 대표로 선출됐다. 이 번 선거에서도 아버지의 후광에 훤칠한 외모, 대중적인 이미지 가 더해져 초반 열세를 극복하 고 10년 만에 보수당 정권을 끌 어내리는데 성공했다. 그의 나이 43세로, 캐나다 역사상 두 번째 로 어린 나이에 총리가 된 인물 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제공=자유당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트뤼도 일가.

지면 안내 캐나다 총선 2015 자유당 강풍에 무릎 꿇은 조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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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다했기에 후회는 없어”

社告

리셉셔니스트 모집 밴쿠버 조선일보가 리셉셔니스트 사원을 모집합니다. ■ 고객 관리 및 북키핑 업무 가능자

“밴쿠버에도 붉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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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자유당에 승기 넘겨” “퀘벡, 자유당을 선택했다” A8면

■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 가능자 ■ 시민권·영주권자, 합법적 근무 가능자 ■ 한글 자기 소개서와 이력서 제출 ad@vanchosun.com

종 합

교 육

부 동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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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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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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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축하, 공약 이행하는 정권 되길 CFIB “새 정부와 협력해 나갈 것”

지난 19일 오후 버나비 선거사무실에서 캐나다 연방총선 개표 결과를 지켜보던 보수당(Conservative) 그레이 스 시어(Seear·한국명 조은애) 후보와 연아 마틴 (Martin·한국명 김연아) 상원의원이 사실상 패배가 확정되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한인에게 加 하원의원 벽은 아직 높았다 캐나다 총선 2015 보수당 조은애 후보 낙선… “최선 다했기에 후회는 없어” 한인에게 캐나다 하원의원의 벽은 아직 높았다. 42대 캐나다 연방총선 에서 BC주 버나비 사우스(Burnaby South) 선거구에 보수당(Conservative) 후보로 출마한 한인 그레이스 시어(Seear·한국명 조은애) 후보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19일 총선 개표 결과 투표 율 60.97%를 기록한 버나비 사우스 지역에서 신민당(NDP) 케네디 스 튜어트(Stewart) 후보가 1만6094표 (35.1%)를 획득, 재선에 성공했다. 자 유당(Liberal) 아담 팬크라츠(Pankratz) 후보가 1만5547표(33.9%)로 2

위를 차지한 가운데 조 후보는 1만 2441표(27.1%)를 얻는데 그쳐 3위에 머물렀다. 공식 투표가 마감된 이날 오후 7 시 버나비 조 후보 선거사무실에는 자원봉사자와 지지자 40여명이 모여 개표 결과를 함께 지켜봤다. 긴장된 마음으로 TV앞에 앉은 이들은 스티 븐 하퍼(Harper) 총리와 제이슨 케니 (Kenny) 국방장관의 당선 소식에 환 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자유당이 과 반 의석을 얻어 선거 승리가 유력하 다는 소식이 나오자 선거사무실에는

침통한 적막함이 흘렀다. 개표가 50% 정도 진행된 오후 9시 조 후보가 버나비 사우스에서 3위에 머무르며 고전을 면치 못하자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탄식이 흘러나 왔다. 이어 조 후보는 하퍼 총리가 선 거 패배를 인정하고 당 대표직 사임 을 발표하자 눈물을 글썽였다. 선거 유세기간 조 후보를 적극 도왔던 연 아 마틴(Martin·한국명 김연아) 상원 의원도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오후 10시가 가까워지면서 조 후보 의 패배가 기정사실화되자 일부 지지 자들은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조 후

자유당 강풍에 무릎 꿇은 조은애 막 내린 3개월의 도전… ”한인커뮤니티 위해 계속 노력할 것” 캐나다 전역을 휩쓴 자유당(Liberal)의 붉은 열풍에 보수당(Conservative) 한인 그레이스 시어 (Seear·한국명 조은애) 후보도 무릎 을 꿇었다. 조 후보가 출마한 BC주 버나비 사 우스(Burnaby South) 선거구는 당 초 보수당과 신민당(NDP)의 2파전 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조 후보 측 예측도 당선 혹은 못해도 2위였 다. 하지만 이 같은 기대는 자유당 의 예상 밖 선전으로 산산조각났다.

19일 선거 최종 결과는 신민당 케 네디 스튜어트(Stewart) 후보의 승 리로 끝났지만 자유당 아담 팬크라 츠(Pankratz) 후보의 대약진이 눈에 띄었다. 팬크라츠 후보는 개표 중간 만 하더라도 1위를 놓치지 않으면서 승리가 점쳐질 만큼 박빙 승부를 펼 쳤다. 팬크라츠 후보는 결국 1위와 불과 500여표 차이로 조 후보를 밀 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보수당이 기대했던 진보 진영의 표 분산 효과도 이번 선거에서 정

권 교체의 숙원을 이룬 자유당과 저 스틴 트뤼도(Trudeau) 대표의 기세 에 눌린 것으로 분석된다. 조 후보 역시 자유당의 예상 밖 초강세를 선 거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 는 “자유당의 선전을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다. (유권 자들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내심 자유당이 잘하길 바랬는데 너무 잘해서 타격이 컸다” 고 평가했다. 이날 패배로 조 후보의 한인 첫 캐나다 하원의원 도전은 끝 났다. 지난 7월 공천 투표에서 승리 해 보수당 후보로 출마를 확정한 지

보는 남은 지지자들과 함께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나누며 담담히 승부 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낙선 소감을 밝히면서도 애써 웃음을 지어 보이며 마지막까지 침착함을 유 지했다. 그는 “열심히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며 “가족과 부모, 지지자들, 봉사자들 모두에게 감사하 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한국인들 이 많은 지역은 이겼다. 그동안 자랑 스럽다고 격려해주신 한국인들에게 미안하다”며 성원을 아끼지 않은 밴 쿠버 한인 교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준형기자 3개월여 만이다. 그는 3개월 전으로 돌아가 연아 마틴(Martin·한국명 김연아) 상원의원 수석보좌관업무 에 충실할 계획이다. 그는 “원래 하 던 일, 좋아하던 일을 다시 하게 돼 서 좋다”며 “정권이 바뀌어서 어떻 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한인커뮤니 티를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 라고 말했다. 4년 후 재출마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는 당분간 BC주에 머물며 생각을 정리할 계획 이다. 그는 “공천이 너무 힘들어서 다시 하려면 못 할 것 같다”면서도 “4년 후 출마 약속은 못하겠지만 아 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캐나다자영업자연대(CFIB)는 20일자 발표문을 통해 “저스틴 트뤼도(Trudeau) 총리 지명자와 자유당(Liberal)의 총선 승리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 정부에 대한 바람도 잊지 않았 다. 총선 유세 당시의 공약을 이행 하라는 것이 중소기업 운영자들 로 구성된 CFIB의 주문 내용이다. CFIB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

역사회의 지속적인 안정을 위해 앞으로 새 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 갈 것임을 시사했다. CFIB 입장에 서는 자유당의 총선 공약 이행이 협력의 문을 열기 위한 기본 열쇠 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당은 CFIB 등의 표심을 얻 기 위한 당근으로 ▲소기업세 인 하 ▲소득세 부담 억제 ▲기술 인 력 채용과 관련된 접근성 강화 등

을 제시한 바 있다. 좀 더 구체적 으로 살펴보면, 자유당은 연소 득 4만4000달러에서 8만9000달 러 사이의 세율을 현행 22%에서 20.5%로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댄 켈리(Kelly) CFIB 회 장은 소기업 경영인들의 최대 숙 원과 관련해 자유당 정부와 협력 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재차 확 인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우리도 캐나다의 주인입니다” 생애 첫 투표권 행사, 새내기 캐나다인의 소감을 듣다 2015 연방 총선이 자유당(Liberal)의 승리로 마감된 가운데 처 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새 내기 한국계 캐나다인’들이 이에 대한 소감을 전해 왔다. 포트무디에 거주하는 김혜욱씨 는 “캐나다는 남의 나라, 이곳에 이 민 온 자신은 때론 이방인으로 느 껴졌지만, 선거 참여 후 생각이 달 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사회 의 높은 투표율이 향후 한인들의 입지를 결정할 일종의 근거가 될 거라는 생각에 투표소를 찾게 됐 다”며 “한국에서 선거권을 행사했

밴조선

을 때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 다”고 덧붙였다. 고은정(코퀴틀람)씨는 “투표를 하고 나니 이제 나도 캐나다인이 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진씨(가명·코퀴틀람) 는 “한국에서나 캐나다에서나 자 신이 지지한 후보는 당선되지 않 는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 지만 시민권자로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고 전했다. 김민희(밴쿠버)씨와 이하영씨 (포트 코퀴틀람) 의 소감은 “뿌듯 함”이라는 단어 하나로 정리된다.

노스밴쿠버의 홍재경씨는 “오후 6 시에 가서 투표했는데 특별한 느낌 은 없었고, 유권자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담담해 했다. 총선일 약 일주일 전에 시민권 을 획득한 코퀴틀람의 최성실씨는 “투표소 자원봉사자들이 캐나다에 서 첫 투표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 해 여러 차례 축하 인사를 건넸다” 며 “캐나다 사회의 일부분이 된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예비 캐 나다 유권자인 김주홍씨(영주권자· 버나비)는 시민권을 받게 되면 투표 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당연하 다, 내게 주어진 권리를 포기하지 않 을 것”이라고 답했다. 문용준 기자

Weather Briefing

“쌀쌀한 날씨 성큼, 감기 조심하세요” 21일(수) 낮 최고 기온이 13도까 지 떨어질 것으로 에보됐다. 캐나 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 의 20일자 발표에 따르면 21일 오 전에는 안개가 끼겠고, 하루 종일 흐린 가운데 때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 올 확률은 60%다. 23일(금)부터는 날이 더욱 쌀쌀 해지겠다. 23일과 24일(토) 아침 최 저 기온은 각각 7도와 6도로 예상 됐다. 당분간 비소식은 없지만, 흐 린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25일은 잠시 해가 비췄다 가, 이후 비 올 가능성이 있다. 20일 기준 해 뜨는 시간은 오전 7시 40분, 해 지는 시간은 오후 6시 14분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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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 특집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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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하이프 컨퍼런스 24일 개최

"한인 청년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 한인 1.5세와 2세 등으로 구 성된 청년 커뮤니티 하이프 (HYPE)가 2015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하 이프 컨퍼런스는 24일 오후 2시

밴쿠버 다운타운 서튼 플레이스 (Sutton Place) 호텔에서 열린 다. 입장료는 40달러, 조기 구매 할 경우 30달러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마인드 필드 컨설팅 아브라함 임 회장

과 이노식품 재 박대표, 팀버트 레인 커피로스터 제프 신 공동대 표 등의 강연도 진행된다. 하이프 관계자는 "한인 청년 들로 구성된 하이프 컨퍼런스는 새로운 얼굴을 만나 강한 네트워

부동표, 자유당이 휩쓸어갔다

사진 제공=자유당

트뤼도식 시민과 함께 당선 사례… 저스틴 트뤼도(Trudeau) 자유당 당대표는 총선결과가 나온 다음날인 20일 몬트리올 파 피노 역에서 아침 출근하는 시민들과 악수와 포옹을 하며 당선 사례를 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라며 " 다른 분야, 다른 지역의 전문가 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이번 총선은 전체 유권자 2563 만8379명 중 1755만9353명이 한 표를 행사해 투표율은 68.49%다. 전체적인 투표결과를 보면 패 배한 보수∙진보 정당은 모두 핵심 지지자들의 표를 받았으나, 중산 층과 부동층의 표를 받지 못했다. 대체로 캐나다의 보수는 30%∙ 진보는 20%대의 기본 지지율을 가져가는 데, 이번 결과는 기본에 서 한 발자국 나가지 못한 모습이 다. 반면에 트뤼도 대표는 과거 보 수∙진보로 분산됐던 중도의 표와 부동층의 표를 모두 흡수해 승리 한 것으로 보인다. 트뤼도 대표의 승리는 선거유 세 초기 중산층 우선 선거공약과 후기 젊은 유권자 대상 공약 및 투 표독려가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 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아름다운 패배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 <73>

Beautiful Defeats 캐나다 연방총선이 끝나고 나 면 대체로 패장은 유권자의 선택 을 인정하고 당대표 자리에서 물 러난다. 그 모습을 단순히 씁쓸하 기만 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요소 는 승복과 승자에 대한 축하다. 패 배를 인정하면서 승자에게 축하를 전하는 모습은 민주주의의 기본원 칙인 다수결을 존중하는 기본 자 세에서 나온다. 당장 표조작 음모론이나 진영논 리에 따른 악다구니가 없는 캐나

다는 한국에 비해 한결 정치 스트 레스가 덜하다. 그러나 물론 캐나 다는 천국이 아니다. 총선 유세 중 에는 물론 상대방에 대한 음모론 이나 비난이 꽤 위험한 수준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정치는 상대의 의견을 죽이고 내 의견을 펼쳐서 인정받아야 하는 전쟁터 인 점은 캐나다라고 다르지 않다. 스티븐 하퍼(Harper) 보수당 (Conservative)대표는 “모두에게 감사한다”는 말로 캘거리에서 패 배사를 시작했다. 하퍼 대표는 “우리는 모든 캐나 다인들이 열심히 일해 번 돈을 좀 더 자신의 주머니에 두고 있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정치를 시작했 다”며 “정부는 정부 예산을· 국민 은 자신의 재산을 재산을 잘 보존 해야 한다고 믿었다”며 보수 정치

관을 쉬운 말로 풀어서 피력했다. 또한 외교적인 방향에 있어서도 “ 어렵고 위험한 시대에 우리는 친 구 곁에 서야한다고 믿었다”고 말 했다. 하퍼 총리는 대테러정책과 서방국가의 전투수행에 군대 파병 으로 일부는 지지와 비판의 대상 이 됐는 데 이를 이렇게 표현 한 것이다. "지난 9년간 총리직 수행은 대 단한 영광(Unbelievable honor)” 이었다고 덧붙였다. 하퍼 대표는 “ 우리는 우리가 줄 수 있는 모든 것 을 걸었기에 만사에 후회가 없다” 고 총선 유세를 회고했다. 당원을 향한 발언에서는 “우리가 희망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국민은 절대 틀릴 수 없다”며 “어떠한 망 설임 없이 결과를 받아들이겠다” 고 말했다. 이어 자유당과 저스틴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 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 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뮤 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 식을 전하겠습니다.(밴쿠버 조 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 일 news@vanchosun.com, 팩 스(604)877-1128

단체 한인실업인협회 세무회계 관련 세미나 ◎…한인실업인협회는 11월 3일 (화) 오후 2시 실업인협회 2층 사무 실에서 김준영 회계사의 세무회계 관련 세미나를 실시한다.

태권도 청도관, 오도관 밴쿠버 모임 ◎…태권도 청도관, 오도관 밴 쿠버 모임이 10월 31일(토) 낮 12 시 인사동 식당에서 진행된다. ☎(778)712-1007, (778)724-4080

월남 참전 유공자회 10월 월례회 ◎…월남 참전 유공자회 10월 월 례회가 10월 28일(수) 오후 6시 두 꺼비 식당에서 열린다. 회비는 20달 러다. ☎(604)441-2237, (778)2378810

밴쿠버 센서스 사진 클럽 전시회 트뤼도(Trudeau) 당대표에게 축 하를 전하고, 총리직 승계에 최선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톰 멀케어(Mulcair) 신민당 (NDP) 대표는 “이번 총선의 주제 는 변화였다”며 당이 지양했던 정 권교체는 다른 형태로나마 이뤄졌 다는 점을 암시했다. 멀케어 대표 도 자유당에 축하를 표하면서 “캐 나다 유권자들은 부푼 기대를 안 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이렇게 아름다운 승복을 한 이들은 감사와 축하로 끝은 아 니다. 연방하원에서 이들은 또 정 치를 놓고 치열하게 이견을 보이 며 싸울 것이다. 싸울 때 싸우고 승 복할 때 승복할 줄 아는, 캐나다의 민주주의가 뿌리 내린 이유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센서스 사진 클럽은 10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플라스 데자르(Place Des Arts)에서 사랑 의 순간(Moments Of Love)을 주제 로 첫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다. 9일 오후 7시에는 오프닝 리셉션이 열 린다. 관람비는 무료다. 1120 Brunette Ave. Coquitlam.

제2회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 ◎…무궁화 여성회는 11월 7 일(토) 오전 10시 뉴비스타 케어 홈 라운지에서 제2회 넘어짐 예 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을 개최한 다. 7550 Rosewood St. Burnaby. ☎(604)377-4640, (604)721-9199

캐나다 한국문협 추계 세미나 ◎…캐나다 한국문협 추계 세

미나가 10월 27일(화) 오전 10 시 30분 밴시티 사우스버나비지 점 커뮤니티룸에서 춘원 이광수 의 작품 세계를 주제로 열린다. 5064 Kingsway St. Burnaby. ☎ (604)435-7913

자녀 키우며 Employment 준비하기 Part 1 ◎…코윈 밴쿠버(KOWIN Vancouver)는 10월 23일(금) 오전 10 시 코퀴틀람 시티센터 도서관 (Coquitlam city Centre Library) 127호에서 자녀 키우며 취업 준비 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참가 희 망자는 웹사이트(https://www. surveymonkey.com/r/V6PLYMG) 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1169 Pinetree Way. Coquitlam.

제2회 열린문학회 ◎…한국문협 밴쿠버지부는 10 월 24일(토) 오후 5시 30분 한인 연 합교회에서 제2회 열린문학회를 연 다. 3821 Lister St. Burnaby.

온가족 행복 같이하기 프로젝트 ◎…밴쿠버 여성회는 9월 8일부 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 전 10시 카메론 센터에서 온가족 행복 같이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다. 회비는 연회비 20달러를 내는 회원에 한해 무료다. 9523 Cameron St. Burnaby. ☎(778)927-0439, (604)809-3368

자연치유원 동아리 모임 ◎…자연치유원이 동아리 모임 회원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화 요일 오전 10시 자연치유원에서 진 행된다. 2629 Panorama Dr. Coquitlam. ☎(778)991-5996(김문경)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한 워크숍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 는 10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 주 금요일 오전 10시 아름다운 상담 센터에서 부부 더 행복한 결혼생활 을 위해를 주제로 건강한 부부관계 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가비 는 6회 80달러다.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Ave. Surrey. ☎(604)626-5943

알레그로 앙상블 단원모집 ◎…알레그로 앙상블이 단원을 모집한다.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관악(플룻, 클라리넷), 성악( 독창, 듀오), 피아노(솔로, 듀엣, 트 리오, 반주) 등에서 음대 전공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604)505-4187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신규 회원 모집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이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써리 크리스 찬 스쿨. ☎(604)312-1332

밴쿠버 한국어학교 어린이 합창단 창단 및 단원 모집 ◎…밴쿠버 한국어학교가 어린 이 합창단을 창단한다. 9월 19일 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15 분부터 낮 12시까지 코모레이크 미들스쿨(COMOLAKE MIDDLE SCHOOL)에서 연습한다. 합창단 원 희망자는 9월 12일(토) 오전 9 시~낮 12시 코모레이크 미들스쿨 (112호)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격은 Gr.2~Gr.6다. 1121 KING ALBERT. COQUITLAM. ☎(604)812-4751, (604)817-1779

힐링 시(詩) 낭송 강좌 개강 ◎…힐링 시 낭송 강좌가 9월 14 일(월)부터 11월 9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노인회관 소 강당에서 열린다.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604)435-7913

샤론한국어학교 2015~2016학년도 학생 모집 ◎…샤론한국어학교가 2015~16 학년도 신입생 40명을 선착순으 로 모집한다. K.~Gr. 7을 대상으 로 유치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으로 분반하며 교재는 재외동포용 지정 교재를 사용한다. 비용은 200 달러(30주/3학기). 개강은 9월 19 일(토) 오전 9시 30분 피트메도우 수정교회 리바이벌센터. 3-19040 Louheed Hwy. Pitt Meadows. ☎(778)322-0890

청소년들의 나를 찾아가는 여행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 일 오전 10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 검사와 STRONG 진로검사를 통해 나를 알고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120달러. #12-15300 105

밴쿠버 당구동호회 회원 모집 ◎…밴쿠버 당구동호회가 회원 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화, 목, 금, 토요일 오후 2시 마스터당구 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0달러. ☎(604)492-0899 ▶A6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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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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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에도 붉은 물결 거셌다

자유당, BC주 17석 차지… 메트로밴쿠버에서 약진

제42대 캐나다 연방총선에서 자유 당(Liberal)이 정권 교체에 성공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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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메트로밴쿠버에서도 자유 당이 완승을 거뒀다. 20일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 르면 BC주 총 42석 중 자유당이 17석 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민당 (NDP)이 14곳에서 승리했으며 보수 당(Conservative)은 10곳에서만 하 원의원을 배출했다. 나머지 1석은 녹 색당(Green)의 차지였다. 자유당이 BC주에서 17석을 차지 한 것은 저스틴 트뤼도(Trudeau) 대표의 아버지, 고(故) 피에르 트뤼 도 전 총리가 처음으로 총리에 오른 1968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당시 자

유당은 BC주 전체 23석 중 16석을 석 권했다. 자유당은 이번 선거에서 밴쿠버 센 터와 밴쿠버 사우스, 밴쿠버 그랜빌, 노스밴쿠버, 버나비 노스-시모어, 코 퀴틀람-포트코퀴틀람, 써리 센터 등 메트로밴쿠버 대부분 지역을 붉은색 으로 수놓았다. 델타와 킬로나-레이 크 컨트리, 웨스트밴쿠버-선샤인 코 스트-시투스카이 컨트리 등에서도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1년 총선 당시 BC주에서 21석을 차지했던 보수당은 이번 선 거에서 10석을 얻는데 그쳤다. 애버 츠포드에서 에드 패스트(Fast) 통상

장관이 겨우 승리했을 뿐 메트로밴 쿠버 대부분 지역에서 자유당에 밀 렸다. 오카나간, 캠룹스, 칠리왁 등 프 레이저밸리와 오카나간 지역에서만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밴쿠버아일랜드에서는 신민당의 오렌지 물결이 거셌다. 신민당은 빅 토리아와 나나이모-레이디스미스 등에서 승리했다. 녹색당은 엘리자베스 메이(May) 대표가 새니치-걸프 아일랜드에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유일한 녹 색당 당선 지역이다. 이번 선거의 BC주 투표율은 70.36%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투표 율 68.5%를 웃도는 것이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온타리오주, 자유당에 승기 넘겼다 캐나다 총선 2015 이번 42대 총선에서 자유당에 승 기를 넘겨준 지역은 온타리오주였다. 온타리오주 유권자의 표심은 66% 가 자유당을 향했다. 보수당은 27% 의 지지를, 신민당은 단 7%의 지지 를 받았다. 온타리오주 내 정당별 획득 의석수 는 자유당 80석∙보수당 33석∙신민당 8석으로 나뉘었다. 지난 41대 온타리 오주에서 보수당 73석∙신민당 22석 ∙자유당 11석의 결과가 나왔던 점을 보면, 42대에서는 표심이 보수·진보 를 떠나 중도 자유당에 몰렸다.

단 온타리오 지지율 7%에 비해 신 민당 의석은 8석으로 많은 데 이는 전 략적인 공천의 성공으로 해석된다. 온타리오주에서 보수당의 참패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 한 역풍으로 보인다. 보수당 정부는 TPP를 추진하면서 캐나다산 자동차 의 국산화율을 낮추는 안을 인정해, 온타리오주 자동차 부품 산업에 타격 을 주었다는 비판의 대상이 됐다. 캐 나다 국내에서 대부분 온타리오주에 있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2만명이 실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향후 TPP의회 비준과 관련해 야당 은 각각 다른 해법을 내놓았다. 신민

당은 TPP수용 불가론을, 반면에 자 유당은 TPP를 조항별로 검토해보겠 다며 유보 입장을 펼쳤다. 이 결과 온 타리오주 유권자는 TPP수용∙불가가 아닌 조항별 검토를 내놓은 자유당안 을 선택했다. 자유당은 기본적으로 자유무역협 정(FTA)에는 찬성을 표시하는 중도 의 스탠스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 며, 트뤼도 당대표도 이 점을 분명히 해 향후 TPP는 연방하원 비준을 통 과할 가능성이 크다. 단 조항 내용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정쟁이 일어날 가 능성은 남았다. 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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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시다

농심 자장라면 '짜왕' 출시

사진=엘리자베스 메이 트위터

녹색당 대표는 당내 유일한 당선자… 엘리자베스 메이(May) 녹색당 대표가 19일 딸과 함께 투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인 증 사진. 메이 대표는 밴쿠버아일랜드의 새니츠-걸프아일랜즈 선거구에서 전체 유효표 중 54%인 3만7000표를 획득해 다 른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해당 선거구의 유권자 투표율은 80%에 육박했다. 메이 대표를 자유당의 환경부 장관에 임명해 입각시키고 파리환경회의에 캐나다 대표로 보내라는 일부의 청원도 있으나, 양당의 184명 + 1명 연정 가능 성은 공식화했거나 당대표간에 논의된 사안은 아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농심에서 고급 자장라면 짜왕을 출시했다. 짜왕은 200도 이상 고온에서 단시 간 볶아 부드럽고 진한 풍미 를 살렸다. 3mm 두꺼운 면발은 자장 소스와 탁월한 어울림을 선 보인다. 한국에서 지난 4월 출시 이후 한 달간 약 600만 개를 판매해 라면 시장 2위 를 기록했다.

영주권 유지를 위한 방법과 법적 대안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 을 보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 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하겠 습니다.(밴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604)877-1128 ▶A4면에서 계속

공연·전시 밴쿠버 합창단 12번째 정기공연 ◎…밴쿠버 합창단 12번째 정기 공연이 11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센테니얼 극장(Centenniel Theatre) 에서 열린다. 2300 Lonsdale Ave. North Vancouver.

◎…모자익은 11월 17일(화) 오전 10시 브렌트우드 커뮤니티 리소스센 터(Brentwood Community Resource Center)에서 영주권 유지를 위한 방 법과 법적 대안 세미나를 연다. 2055 Rosser Ave. Burnaby. ☎(604)2923908, (604)438-8214(미셸 박)

모자익 시니어프로그램 봉사자 모집 ◎…모자익 시니어프로그램이 버 나비, 뉴웨스트민스터,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시니어의 영어회화 및 컴 퓨터 연습을 도와줄 봉사자를 모집 한다. 55세 이상 봉사자도 환영한다. ☎(604)438-8214(Ext. 108 재키 홍)

내 급여 계산해보기 워크숍 ◎…옵션스는 10월 27일(화) 오 후 1시 뉴튼 옵션스 컨퍼런스 룸에 서 내 급여 내가 계산해보기 워크숍 을 진행한다. 13520 78Ave. Surrey. ☎(604)572-4060(Ext 1165. 샤론 김)

유형길 작품 박물관 개관 ◎…유형길 화백 작품 박물관 이 개관했다.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오 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 화 백 자택에서 관람 가능하다. 후원 밴쿠버 총영사관. 6515 Kerr St. Vancouver. ☎(604)433-0107

하이드 크릭 연어 부화장 견학 투어 ◎…석세스 시니어 자기계발 프로 그램은 11월 5일(목) 오전 10시 하이드 크릭 레크리에이션 센터(Hyde Creek Recreation Center)에서 연어 부화장 견학 투어를 진행한다. ☎(604)4686000, (604)468-6106(이소영)

봉사단체 성공적인 창업 전략 무료 세미나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무료 독감 예방접종 클리닉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10월 27일(화) 오후 2시 버나비 복합문화 회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 한다. 65세 이상, 65세가 되지 않아 도 건강질환을 가진 이들은 무료접 종이 가능하다. 케어카드(Carecard) 필수 지참. 6255 Nelson Avenue. Burnaby. ☎(604)431-4131(Ext 27. 하광자)

이민자 아티스트를 위한 워크샵 시리즈 – 성공적인 출품 방법 ◎…다이버시티는 11월 6일(금) 오 후 2시 써리 시티센터 도서관 402호 에서 이민자 아티스트를 위한 워크숍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출품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현장 에서 즉석 포트폴리오 리뷰도 실시된 다. 10350 University Drive. Surrey. ☎(604)547-1300(아이린 고)

◎…ISSofBC 버나비 정착 프로 그램은 11월 3일(화) 오후 2시 토 미 더글라스 도서관(Tommy Douglas Library)에서 성공적인 창업 전 략 무료세미나를 진행한다. 7311 Kingsway. Burnaby. ☎(604)3958000(Ext 1765. 장해은)

사춘기 반항심, 성공에너지로 바꾸는 대화법 강좌 ◎…써리 석세스는 10월 30일( 금) 오전 10시 30분 써리 석세스 에서 사춘기 반항심, 성공에너지 로 바꾸는 대화법 강좌를 개최한 다. #206-10090 152 Street.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청소년 부모를 위한 교육 성공하는 10대, 유능한 부모 ◎…모자익은 10월 15일부터 12 월 17일까지 8주간 매주 목요일 오 전 10시 30분 청소년 부모를 위한 교육. 성공하는 10대, 유능한 부모 세미나를 진행한다. 7181 Arcola Way. Burnaby. ☎(604)438-8214,

(604)292-3908(미셸 박)

건강한 겨울철 집 관리 세미나 ◎…써리 석세스는 11월 6일(금) 오전 10시 써리 석세스에서 건강 한 겨울철 집 관리 세미나를 진행한 다. #206-10090 152 Street.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모자익 BC고등학교 졸업과 대학입학 설명회 ◎…모자익 BC고등학교 졸업과 대학입학 설명회가 10월 27일(화) 오전 10시 버나비 커뮤니티 리소 스 센터(Burnaby Community Resource Center)에서 개최된다. 2055 Rosser Ave. Burnaby. ☎(604)4388214, (604)292-3908(미셸 박)

직장인과 구직자를 위한 영어 수업 및 컴퓨터 수업 ◎…다이버시티는 10월 2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낮 12시 써리 센트럴 도서관 402호에서 직장 인과 구직자를 위한 영어 수업을 진 행한다. 10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 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무료 컴퓨터 수업(중급 이상)도 진행된 다. 10350 University Drive. Surrey. ☎(604)547-1300(아이린 고)

종교계 소식 제14회 밀알의 밤 ◎…밴쿠버밀알선교단은 11월 7 일(토)과 8일(일) 오후 7시 밴쿠버순 복음교회에서 제14회 밀알의 밤을 연다. 지선아 사랑해의 작가 이지선 씨가 메인 게스트로 출연한다. 3905 Norland Ave. Burnaby.

예수사랑 은혜교회 ◎…예수사랑 은혜교회 주일예 배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학생 부 예배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10분 밴쿠버 한인회에서 각각 열린 다. 103-4501 North Rd. Burnaby. ☎(778)991-5996

비전스쿨 ◎…인터콥 비전스쿨(vision school)이 일반인과 여성을 대상으 로 열린다. 일반인은 9월 13일부터 8주간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오후 7 시 복음자리교회(#4-901 Lougheed hwy. coquitlam)에서, 여성은 9월 14일부터 8주간 매주 월요일과 화 요일 오전 10시 텐스 애비뉴 바이블 채플(7103 10th Ave. Burnaby)에서 참석 가능하다. ☎(778)378-6750. van@interc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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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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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리, 보수당 아성으로 남았다 <앨버타주·새스캐처원주>

보수당(Conservative)의 아성인 프 레이리지역(앨버타주·새스캐처원주) 의 제42대 총선 계표 결과는 예상대로 보수당의 완승이었다. 보수당은 앨버타주 내에서 지지율 85%를 획득, 전체 34석 중 29석을 차 지했다. 그러나 지난 총선 결과와 비 교하면 보수당은 자유당에게 교두보 를 내줬다. 지난 총선에서 앨버타주에서 완패 했던 자유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지율 12%로 4석을 챙겼다. 신민당은 지난 총선결과와 비슷하게 지지율 2.9%에 1석 유지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주(州)총선에서 앨버타주 민 심은 사상최초로 진보에 주정부 정권 을 준 이변을 일으켰다. 그러나 연방 총선에서는 큰 이변은 없이 일부 선거 구가 자유당을 선택하는 작은 변화를 보였다. 새스캐처원주 역시 보수당이 지지

율 71%로 총 14석 중 10석을 차지해 이변은 없었다. 단 새스캐처원주에서 는 3석이 지지율 21%의 신민당에 돌 아가, 진보의 교두보가 형성됐다. 자

유당은 지지율 7%로 1석을 차지해 지 난 총선 결과와 같이 명맥을 이어갔다. 새스캐처원주에서 신민당이 교두보 를 확보한 배경은 원주민 여성 피해자

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 약속 등 가장 친 원주민 공약을 많이 내놓은 결과 로 보인다. 새스캐처원주는 원주민-메티스( 원주민∙백인 혼혈) 인구 비율이 전체 의 15%로 매니토바주와 함께 원주민 인구 비율이 높은 주로 꼽힌다. 한편 새스캐처원주와 함께 14석이 배당된 매니토바 주는 자유당 지지 가 거셌다. 유권자 50%가 자유당에 투표해 총 7명이 자유당 소속 하원의 원 당선자가 됐다. 이어 지지율 36% 의 보수당은 5석, 14%의 신민당은 2 석을 나눠 가졌다. 지난 총선 매니토바주에서는 보 수당 11석·자유당 1석·신민당 2석의 결과를 보였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온타리오주에 이어 보수당세의 패배 에 쐐기를 박은 지역이 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 제공=티-브라더스

지난 17일 오후 밴쿠버 콜링우드 세이프웨이 (Safeway)에서 '2015 한국음식축제(Korean Food Festival)'가 개최됐다. 한인식품유통업 체 티-브라더스(T-Brothers)가 주최하고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세이프웨이가 후원 한 이번 행사에서는 불고기와 김치, 만두 등 다양한 한국음식이 선보여 캐나다인들의 호 응을 얻었다. 한국 음료수와 과자도 지역 주 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국음식축제는 지난 해 가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행사 수익금은 캐나다 장애인올림픽에 기부 된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캐나다 총선 2015

퀘벡, 자유당을 선택했다

지난 41대에서 故잭 레이튼(Layton) 前신민당(NDP)당 대표에게 힘을 실어줘 제1 야당으로 끌어올린 퀘벡주 민 심은 이번 42대에서 신민당에서 대거 이탈했다.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퀘벡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좌측으로 이동한 공약을 대거 내건 중도 자유 당을 선택했다. 동에서 시작돼 서에서 마감되는 전국 계 표 결과 중, 퀘벡주 계표 결과는 진보·신민당의 하락세를 분명히 보여줬다. 이번 42대 총선에서 퀘벡주 민심은 총 78석 중 자유 당 40석∙신민당 16석∙보수당 12석∙퀘벡당 10석으로 변 화했다. 앞서 41대 총선에서 퀘벡주민은 총 75석 중 신 민당 59석∙자유당 7석∙보수당 5석∙퀘벡당(BQ) 4석을 선 택했었다. 이번에 톰 멀케어(Mulcair) 당대표가 이끄는 신민당은 퀘벡주민에게 레이튼 대표와 같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 결과 신민당의 의석 대부분은 자유당에 넘어갔고, 일 부가 퀘벡당∙보수당에 각각 돌아갔다. 득표율로 보면 자 유당 51%로 다른 정당을 크게 앞선 가운데, 신민당 21%∙ 보수당 15%∙BQ 13%다. 한편 질 듀셉(Duceppe) 퀘벡당대표는 당의 의석을 지 난 총선에 비해 키우는 데 성공했지만, 정작 자신은 자유 당의 헬레느 라베르디에 후보에게 근 4500표차로 지는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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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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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 문책론이 부른 '미니 개각'궩 궨좀비 바이러스궩 되어가는 창업지원자금

<한국형 전투기>

朴대통령, 귀국 직후 장·차관 8명과 함께 외교수석 교체 【한국】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새 국토 경제포커스 교통부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양수 산부장관에 김영석 해수부 차관을 각각 내 정 했다. 또한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이광회 을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교체하고 조선비즈 대표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조태용 외교부 1차 관을 임명했다. 국내 대형 통신사 대표 출신으로 벤처 방미(訪美) 이후 인적 개편을 고심해왔던 업계에 몸담고 있는 A대표. 늘 우리나라 박 대통령은 이날 부분 개각과 함께 청와대 창업 생태계에 대한 정부 무관심을 질타 외교·안보 라인을 일부 개편했다. 하던 그였기에 이렇게 물어봤다.“창조경 이번 개각은 유일호 국토부, 유기준 해수 제를 표방한 현 정부가 창업자금을 많이 부 장관 등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됐던 정치 지원한다는데 많이 활성화됐나요?”대답 인 출신 장관을 대상으로 이뤄져 ‘총선 대비 은 의외였다.“돈만 날리고 좀비 기업 생 태계만 만들었네요. 정부 돈으로 하루하 루 버틸 뿐 혁신 기업 탄생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좀비(Zombi)’란 살아 있는 것도, 죽은 것도 아닌, 그래서 시장에서 무가치한 뜻한다. 서른두 살 존재를 먹은 후배가 서울시 9급 공무 좀비 기업 실체를 확인하기는 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세대를 어렵지 나와 번않 다. 정부 R&D 협력 펀드에서 억(億)대 듯한 회사에서 일하다 관뒀다. “기업 오너지 챙긴 매달리기보다는 후 보고용 시제품은 를 원금을 위해 실적에 정년 중국에 보장 서 수백만원 주고 사들여 면피한다는 되고 국민 위해 일한다는 보람도 있을 것 같얘 기, 산학합동사업 타내려고 다”고 했다. 7급 대신 지원금을 9급을 택한 건 합격비 전문 분야 교수까지 참여했는데도 예산만 가능성이 높아서라고 한다. 그는 “직장 구 사라질 뿐 관리가 안 된다는 내용, 애인을 하기도 어려운데 몇 급인지는 중요하지 않 인턴이라 속인 후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다”고 했다. ▶서울대 나온 마흔여덟 살 증권사 애널 리스트도 지난해 9급 공무원이 됐다. 대구 구청 청소과에서 쓰레기 민원 처리를 맡고 있다. 그는 “귀농하는 마음으로 고향에 내려 왔다”고 했다. “서울대 나왔다고 9급공무원 못할 이유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지난 4월 9급전문기자 국가공무원 칼럼 시험에 20만명이 몰려 52 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무원 시험이 인 기를 끈 건 외환 위기 이후부터다. 월급쟁이 들이 유줄줄이 용 원잘려나가는 걸 보며 역시 공무 원이라는 생각이 퍼졌다. 군사전문기자₩논설위원 ▶2008년 금융 위기가 그런 인식을 더 굳

자금을평가가 타내 데이트 용’이란 나왔다. 비용으로 썼다는 고 백, 돈으로 벤처사업가들을 해외 현 지자체 내각의 장관 가운데선 국회의원 출신 창업박람회 등에 무료 시찰 보낸다는 5명을 포함, 6~7명이 총선 출마 의향을 갖고고 발…. 지원은 하되 책임과 상호“황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의무, 관계자는 뢰를 바탕으로 하는 선진국 창업자금 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희정 여지 원 정책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성가족부 장관에 대해서는 후임이있다. 결정되는 지난해 중앙정부₩지자체의 벤처 중소 대로 2차 개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기업 지원 예산이 12조원대에 이르고, 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 ‘지원금 브로커’라는 신종 직업까지 탄 년도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되는 12월 초쯤 생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우리는 당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 경제 규모 대비 벤처 투자 시장 규모로 자는 “이때 현 경제 라인의 개편도 맞물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2003~2012년 것”이라고 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의 교 평균 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금 비중 체는 KFX(한국형 전투기) 사업과 관련한 몇 은 미국이 0.186%로 가장 많고, 우리가 0.103%(2011년)로 그다음이다.‘한국만 큼 창업하기 좋은 나라가 없다’는 칭찬 은‘정부 창업지원금 못 챙기면 바보’라 는 조롱과 같은 말이 돼버렸다. 좀비 숫자는 증가세다. 이노베이 혔다. 작년기업 한국경제연구원 조사에서 43% 사례를 찾기 어렵고, 경제성장률 또한 가션‘나와 내 자녀가 갖기 원하는 직업’으로 하락세인 데다 중국 등의 추격 때문에 공무원을 꼽았다. 재작년보다 9% 포인트 올기 업 경영 악화됐기1호봉이 때문이다. 랐다. 9급 환경이 공무원 기본급은 월 금융 128 당국은 ‘3년 연속 적자와 자본 잠식을 만2800원이다. 복리후생비와 수당까지 다기 록한 기업 800여개’를 퇴출 불가피한 좀 비 기업으로 보고 있다지만, 실제 숫자는 훨씬 많을 것이다. 은행관리, 법정관리 기업들만 1300개가 넘는다.

9급 공무원

가지 잘못 때문으로 보인다. 우선, 주 수석이 ‘미국의 4개 핵심 기술 이전 거부’ 등 KFX 사 더 진행 심각한 문제는 숫자 자체가 아니라 업의 상황을 박 대통령에게 제때 제대 ‘편하게 돈 벌고, 즐기고, 사업하 로 보고하지 않은 것이 주된적당히 요인으로 작용 자’는 좀비 사이에 했다고 한다.바이러스가 또한 이번 박기업인들 대통령의 방미(訪 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룹 美)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의 ‘핵심 기술 이전’ 주력사와 내부 거래를 통해 매출₩이익을 요청이 미국 측에 즉각 거부당함으로써 ‘외 늘리려는 할아버지와 부친이 일 교적 망신’ 계열사, 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책임을 군 기업의 조직력을 이용해 수입 브랜드 지는 의미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 로 적당히 부(富)를 챙기려는 재벌 3, 4 에서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윤병세 외교 세, 기술 개발은 관심 없고 대기업과 로 장관, 한민구 국방장관 등 현 외교·안보 라 비로 하도급 거래를 유지하며 기업을 영 인 전체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그 위하는 협력사 등‘혁신과 책임 경영’이 러나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주 수석의 교체 라는 기업가 정신과 동떨어진 사례가 너 로 외교·안보의 정비는 마무리됐다”고 말했 무 많다. 대우조선해양 등 주인 없는 기 다. 최재혁 기자 업들, 수많은 공기업에서도 정권₩공무원 에게 찍히지 않으면 3~4년 회장₩사장 자 리 지키기 어렵지 않다며 복지부동하는 경우는 전 정권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바 없다는 평가다. 기업에 퍼주고, 정신마 린‘좀비 글을 놓고 논쟁이 붙고 기업가 있다고 한다. 이 저 파괴할지난 바에야 차라리 청년실업구제 여학생은 6월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 책에 정부 돈을 넣는 게 나을했다. 것’이라는 해 졸업 후 임용될 예정이라고 그러면 탄식이 나온다. 정부의 창 서 “(9급여기저기서 공무원은) 퇴근 후와현주말에는 온 조경제가 방향타(舵)를 잃고 좀비 바이 전히 가정을 위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러스만 확산시키는 결과를 낳는다면 두 했다. “월급 150만원으로 시작하는 게 까마 고두고 ‘창업 생태계 망치고, 성장 잠재 득하지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저녁 력 있는 갉아먹은 정부’ 라는 비난에 봉착할 것 이 삶”이라고 썼다. 이라는 사실을 정권은 명심해야 ▶한 졸업생은 “둘째 아이 가진 한다. 뒤 퇴사

더하면 대체로 한 해 2500만원쯤이라고 한 다. 삼성·현대차 같은 최고기업 신입사원이 서 유일하게 외국산 SW를 우리 실정에 받는 4000만원대 후반의 절반 수준이다. 그 맞게 개조하는 부대다. 100여명의 인력으 래도 해 있을이때부대가 출퇴근하고 로 구성된 항공기정년 SW60세가 개조로 보장되는 건 민간 기업에서 꿈꾸기 어려운 지난 18년간 절감한 예산은 약 3600억원 일이다. 에 달한다고 한다. ▶서울대 재학생·졸업생만 현대 무기 체계에서 첨단가입하는 전자장비온등 라인 커뮤니티에 지난주 어느 여학생이 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SW의 비중과올역

해 전업주부가 됐다. 어른들이 왜 공무원 노 래를 불렀는지 알겠다”고 했다. 반면 어느 재학생은 “서울대 학벌이 아까운 것 아닌 가”라고 했다. 취업 전쟁의 현실을 인정하 자는 쪽과 ‘서울대 자존심’이 깎였다는 볼멘 소리로 갈린다. 서울대생이라고 9급 공무원 짜를 맞은 것은 AESA(위상배열) 레이더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개인 몫인 직업 선 등 4개 장비 자체가 아니라 이들 장비의 택을 권리도 없다.체계 젊은이들이 마주 체계 뭐라 통합할 기술들이다. 통합 기술은 한 퍽퍽한 현실을 실감하면서도 아쉬 전투기와 장비를새삼 연결하는 SW 기술이 움은 남는다. 서울대생이어서가 아니다. 젊 다. 국방부와 방사청은 차선책으로 유럽 음이라는 안정보다 도전, ₩이스라엘단어엔 업체 등으로부터 기술 자족(自 지원을 足)보다 투지가 어울리니까. 최원규 논설위원 받아 우리 힘으로 이 기술들을 개발하겠

할도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다. 전투기가 수행하는 임무 중 SW가 차지하는 비중 은 F-4‘팬텀’은 8%에 불과했지만 F-16 ■Editorial 45%, F-22 80%로 높아졌다. 우리 군이 차기 전투기로 도입할 F-35 스텔스기는 Editor90%에 in Chief 달한다. Min soo 미군 Kwon분석에 따르면 무려 Editor Sang hee Yoon 군사₩항공 분야의 SW 개발 비용도 지난 Staff writer 2002년 전체 개발 비용의 39.7%였지만 5 Yong joon Moon·Jun Hyung Park 년 뒤엔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51.4% 였다. 전투기Sales 설계의 무게중심도 하드웨 ■Advertising 어(HW)에서 SW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Manager 그러다보니 세계 최강인 미군은 엄청난 Brian Jang·Ken Lee 운용하고 있다. 미 규모의 SW 연구소를 Design 육군은 4300여명, 공군은 2500여명 규모 Eun kyong Han·Su jin Song·Sua Kim 의 전문 인력을 Accounting Mi jin갖고 Kang있다. 최근 미국 측이 KFX(한국형 Online Marketing Jong wook Kim 전투기) 개발과 관련된 4개 기술의 이전을 거부 Copyright Articles may그 not핵심도 be reprinted 해 논란이2015. 커지고 있는데 SW without permission from the publisher. 문제다. 우리가 미국 측에 요구했다가 퇴

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 정말 우리 군이 이 기술들 vanChosun Media개발 성공을 자신할 만한 역량을 갖고 있을까? 이에 대해 고개를 갸웃거리는 전문가들이 The않은 Vancouver Chosun is 조직 적지 게 현실이다. 전문Daily 인력과 published by Vancouver Korean 이 턱없이 부족하고 SW의 중요성에 대한 Ltd. 인식도 at 331-4501 North Rd. 하 군 Press 수뇌부의 사실상 없다시피 Burnaby. B.C. Canada V3N 4R7. 다는 것이다. 개선책으로 일부 전문가는 기존 공군 항공SW지원소를 국방부 차원 밴쿠버 ☎ ‘무기체계 604-877-1178 으로 승격해 SW센터’로 확대 북미 toll free ☎ 1-855-348-1178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민간 분야 ☎ 070-4498-1939 SW한국 조직과 인력을 최대한 아웃소싱해 활 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일반 문의 최근 KFX 논란으로 청와대 외교안보수 info@vanchosun.com 석이 사실상 기사 제보 경질됐다. KFX는 단군 이래 최대라는 20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사업 news@vanchosun.com 이다. 안 될 국가적 과제를 성공 광고실패해선 문의 하려면 군 SW 개발 시스템을 점검하고 강 ad@vanchosun.com 화하는 일부터 서둘러야 할 것이다.

무기 成敗, 소프트웨어가 좌우한다

“연동(連動) 소프트웨어 개발비로 401 억원을 밴쿠버 달라.” 지난 2002년 공군 주력 KF-16 전투기 에 신형 정밀 유도 폭탄인 합동직격탄 ■편집부 (JDAM)을 장착하려 했을 때 미 제조업 편집장 권민수 체가 우리 군 당국에 한 말이다. 합동직격 편집기자 탄은 기존윤상희 재래식‘멍텅구리’폭탄에 비 기자 문용준·박준형 교적 싼 유도장치를 달아 정확도를 크게 높여줄 수 있는 무기다. 공군 입장에선 어 ■광고부 떻게든 도입해야 할 무기였지만 미 업체 가 부른 비용이 너무 많았다. 군 당국은 부장 장지년·이기중 공군 항공SW(소프트웨어)지원소에 분 디자인 한은경·송수진·김수아 석을 의뢰했다. 지원소는 각종 자료 분석 회계 강미진 을 통해 자체 개발이 가능하다고 결론을 온라인 마케팅 김종욱 내렸다. 그 뒤 2008년부터 3년간 97억원 의 예산으로 독자 연동 SW를 개발하는 밴쿠버 조선일보는 Vancouver Press 데 성공했다. 미 업체가 요구한Korean 것에 비해 Ltd.가 발행합니다. 밴쿠버 것이다. 조선일보1997년 기사는 304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발행인 허락 재발행이 금지돼 있습니다. 창설된 공군없이 항공SW지원소는 우리 군에

72만 建國 세대의 헌금, 궨풀뿌리 통일운동궩 큰불 지폈다 대한민국 건국(建國) 세대 72만여명이 똑같은 염원을 안고 힘을 모았다. 대한노인회 회원 72만7069명이 통일나눔펀드에 참여한 것이다. 이들은 1000~3000원씩 모은 성금 8억여원을 19 일 재단법인‘통일과 나눔’에 기부했다. 이렇게 많은 노년 세대 가 뜻을 한데 모아 헌금을 한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 다.‘통일과 나눔’은 민간이 설립한 재단으로 펀드는 통일을 위 한 사업에 쓰인다. 지난달 1일 대한노인회 대전 동구지회 6353명 회원 전원의 통 일나눔펀드 참여가 신호탄이었다. 대한노인회는“처음엔 노인 들이 무슨 돈을 낼 수 있을까”하고 걱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대 전에서 시작된 모금 운동은 휴전선을 마주한 강원도 철원에서 제주도 남단까지 전국으로 빠르게 퍼졌다. 농사일을 도와 얻은 수고비, 연금을 아껴 남은 쌈짓돈, 자녀가 손에 쥐여준 용돈을 조금씩 모았다. 46일 동안 294만 회원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회 원들이 한 푼 두 푼 보탰다. 이들의 통일 헌금은 여기서 끝이 아 니다. 대한노인회는 통일과 나눔 재단과 MOU(업무 협약)를 체 결하고 국내₩해외 회원을 연결하는‘노인 벨트’를 만들어 통일 을 위한 나눔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은“노인들이 부양받는 대상이란 인식 을 넘어서 우리 사회에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와 열성을 발휘했 다”고 말했다.‘부양받는 대상’이라는 것을 앞세우기보다는 인 생의 마무리 단계까지 이 나라를 책임지겠다는 의욕이 드러난 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은 1950년 이전에 태어난 세대다.

그들은 일제 식민지의 참담한 암흑기를 헤치고 대한민국을 세웠 고, 6₩25전쟁의 폐허에서 이 나라를 세계 11위 경제 대국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면서도 성장의 결실은 아래 세대에게 돌렸다. 통일의 큰 열매 역시 아래 세대 몫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런 후 손(後孫)들의 미래를 위해 통일의 책임까지 나누겠다며 주머 니를 털었다. 지난 7월 출범한 통일나눔펀드 기부자는 9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2000억원 전 재산 기부를 약속한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 장부터 1000~1만원을 기부한 초₩중₩고 학생, 위안부 할머니, 지적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재소자까지 이념과 세대, 빈부를 모두 뛰어넘었다. 우리 온 국민이 하나가 돼 나라를 위해 정성을 보탠 것은 이번 처음이 아니다. 구한말의 국채(國債)보상운동, 일제하의 국산품 장려운동, IMF 외환 위기 당시의 금 모으기 운 동도 그랬다. 이번 통일나눔펀드 모금 운동이 과거의 애국(愛國) 캠페인과 다른 것은 위기에 직면해 시작된 것이 아니라 다가올 위기를 기 회로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는 점이다. 우리 사회의‘시티즌 오블 리주(시민의 도덕적 책무)’정신이 그만큼 성숙했고, 통일을 향 한 국민적 열망이 그만큼 뜨겁다는 것을 증명한다. 독일 통일 과 정에서도 이런 일은 없었다. 이런 민족은 결코 둘로 갈라져 살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하나로 뭉친 건국 세 대에게 존경의 뜻을 아낌없이 헌정(獻呈)한다. 그들의 열망을 5000만 모두가 공유할 때 통일의 대로(大걟)는 열릴 것이다.

북 해외 주재관들 대거 脫겗, 상층부 붕괴 조짐인가 김정은 집권 이후 국내에 들어온 북한 해외 주재관이 3년째 늘고 있다고 국정원이 20일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다. 2013년 8 명이었던 것이 작년에 18명으로 늘더니 올해 들어서는 10월 중 순까지만 20명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국내에 들어온 이들 주재 관 귀순자 중에는 상당한 고위급 엘리트들도 있다고 한다. 국정원은 이날 또 김정은 집권 이후 집권 세력의 응집력이 떨 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고했다. 노동당과 군, 내각 주요 간부들 사이의 운명 공동체 의식이 김일성 시대의 1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김정일 시대는 50~70, 김정은 시대는 10 정도 인 것으로 평가된다는 것이다. 국정원은“최근에는 수령보다 돈 에 대한 충성심이 더 강해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이 말한 해외 주재관 가운데는 외교관 외에 외화벌이

사업을 하는 상사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성(黨性) 이 확실한 사람만 해외에 나갈 수 있는 북 체제의 특성을 감안할 때 북한 내에서는 중산층 이상 상류층이라고 볼 수 있다. 북 체 제를 지탱하는 계급에 속한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탈출하기 시작 했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 섣불리 단정하기엔 이르지만 김정은 체제 일각에 이상 신호가 켜진 것만은 분명하다. 김정은은 장성택 행정부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 수십명의 최고위 엘리트를 처형하는 등 공포정치로 권력을 강화해왔다. 한편에선 장마당 확대 등 일부 경제 자유화 조치로 이반되는 민 심을 달래왔다. 엘리트 탈출은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사 회주의 국가들이 무너질 때도 상류층 이탈이 붕괴의 신호였다. 북한 엘리트 이탈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韓₩日 안보 협의가 던지는 숙제 일본 나카타니 겐 방위상이 20일 한국을 방문,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양국 간 국방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동시에 사이토 하루카즈 일본 항공막료장(공군참모총장)도 이날 정경 두 공군 참모총장과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일본 방위상의 한국 방문은 2011년 이후 4년 9개월 만이며, 항공막료장의 동시 방한 도 이례적이다. 양국이 국방장관 회담 후 공동 보도문을 낸 것도 처음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일본 안보 법 제가 통과되고, 오는 11월 1일 한₩일 정상회담이 예상되는 시점 에서 이뤄져 더 관심을 모았다. 우리가 달라진 일본과 앞으로 어떻게 안보 협력 관계를 맺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본격적인 논 의가 시작된 것이다. 한 장관은 이날 우리 동의 없이 자위대가 북한을 포함한 우리 영역에 들어와 활동할 수 없다고 했고, 나카타니 방위상은 한 ₩미₩일 협의를 통해 해결하자고 했다. 그러나 일본과의 안보 협 의가 갖는 의미는 자위대의 한반도 활동과 같은 문제에 국한될 수 없다. 한₩일 국방장관은 공동 보도문에서‘양국이 전략적 이

익을 공유하고 있고, 한₩일 및 한₩미₩일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실제 일본과의 안보 공조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당장 한반도 유사시 북이 일본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할 가능성이 높은 이상 일본이 주일 미군의 한국 지원에 대 해 어떤 태도를 갖느냐는 것은 도외시할 수 없는 문제다. 우리가 한₩미₩일 군사 정보 공유 약정을 통해 미국에서 받고 있는 대북 감청₩수집 정보의 일부는 일본이 제공한 것이다. 미 국은 한₩일 안보 협력이 한₩미, 미₩일 수준으로 강화되기를 바 라고 있다. 한₩미₩일 3각(角)으로 중국의 군사 팽창에 대응해 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기본 전략이다. 그런 한편으로 많은 국민 이 일본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고 있고, 과거사 문제 해결에 반대로 가는 일본의 태도도 한₩일 안보 협력의 큰 장애 다. 우리는 중국과의 협력도 발전시켜야 할 처지다. 동북아 정세는 유동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다만 확실한 것 은 좋든 싫든 이제 일본과 안보 협의 체제의 밑그림도 그려야 할 때가 왔다는 사실이다. 그 그림을 어떻게 한반도 평화₩안정 과 통일에 맞춰 나갈 것이냐는 게 우리의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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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기사 17탄

“의사의 꿈, 그 시작을 위해 선택한 전공” E

그리고 때는 배운 것들 을 우기만하면 시 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4 부터는 구 문 은사 구를 고 분 하면서 공부를 니다. 단 히 배운 정보를 워서 어내는게 아 니라 이미 고있는 정보를 적용할 줄 아야하며 비 적 사고 을 요 구하는 일이 매우 많기 때문에 어 려울 수도 있습니다.

E

니 학 학 니

니 니 학

학 학 니

안 하 요. 는 비씨에서 미 생물 전 을 공부하고 있는 4 다 입니다.

요 미생물 에서는 바이러스 그리 고 박 리아 같은 미생물체에 대 해서 공부를 니다. 전 에서는 인체의 면역 을 공부하고, 미생 물 그리고 전 이 서로 어 게 이 되어있는지에 대해서 배 니다. 생물 과 차이 이 있다면 생물 에서는 에 보이는 것, 예 를 들면 사람, 물, 식물에 대해서

공부하는데, 미생물 전 에 서는 에 보이지 는 생물에 대 해 배우고 있습니다.

요 원 는 물 그리고 인체에 대한 이 아서 생물 으로 하 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생태계 에는 이 어서 미생물 전 으로 하게 됐습니다.

요 장 은 전 이랑 미생물 이 된 주제들이 많아서 매우 미 습니다. 때에는 미생물 에 대해서 공부할 기 가 로 었지만 제 전공을 통해서 게 배울 수 있어서 습니다. 제가 소에 인체 강 ( e )

에 이 많 는데 전 을 통해 서 인간의 면역 체계가 얼마나 대 단한지 새삼 달 습니다. 미생물 전 이라는 전공은 꽤 전 문적입니다. 하지만 그 서 재미있죠. 이 전공에서는 그 워크 보다는 자 공부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 서 이 부분은 개인의 성 에 라 서 장단 이 수 있다고 생 니다. 단 이 하나 있다면 생소한 주제를 많이 배우다 보니 간 어 개 을 이해하기 어 고 현 실이랑 기가 어려울때가 있 습니다.

요 는 제 전공수업을 들을때 배우 는 주제들이 너무 재 어서 히 공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요 현재 비씨 원에서 사 을 하고 있습니다. 아 에 물리 치 료사와 같이 거 이 하신 환자 분들이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 비 씨 내에 있는 구원에서 사 을 하고 있습니다. 에서는 적으로 성 전자에 대해서 구를 하고 있습니다. 는 지 박사과정 중 인 생을 도와서 수에 발견되는 박 리아 을 발견하고 그 박 리 아의 성 전자를 구하고 있 습니다. 의 은 은 워크를 많이 하다보면 미생물 전 을 공부하는 생들이 나중에 업 구직에서 어 일을 하게 되는 지 게 니다. 그리고 구 경 을 통해서 지 고 있는 과 을 수월하게 이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 의대는 성적이 기본적으로 중요 하지만 업 에 도 매우 중 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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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조선일보

궦100대 기업 CEO 60%가 엔지니어‐ 사장 되려면 工大 가라궧 <국내>

공학도 출신 CEO₩교수 17명, 미래 꿈나무들에게 궨엔지니어 예찬궩 1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 대에 전국 각지에서 온 1700여 명이 몰렸다. 부모 손 잡고 온 어린이부터 교복 입은 중₩고등학생, 젖먹이를 품에 안고 온 어머니 등 각양각색이 었다. 국내 공학₩기술 분야 전문가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창립 20 주년을 맞아 개최한‘공학 한 마당, 엔지니어스 데이(EnGenius Day)’ 행사에 참석한 이들이었다. 오영호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우수 인재가 공대에 오지 않고, 어 렵게 와도 의대₩법대로 빠져나가는 것은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라면서 “공학을 해도 돈 벌고 출세할 수 있 다는 것을 재미있는 방식으로 알리 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했다. 이를 위해 국내 산업계를 대표하는 공대 출신 CEO(최고경영자)와 대학 총 장, 공대 교수 17명이 출동했다.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5층 강당에 마련된 300여 석은 일찌감치 꽉 찼다. 바닥에 주저앉아 강연을 듣 는 어린이도 많았다. 무대에 오른 공 대 출신 CEO들은 아이들의 눈높이 에 맞춰‘공학의 매력’을 토크쇼처 럼 풀어냈다. ‘왜 공학에 입문했느냐’는 질문 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5남매 중 둘째 아들이다 보니 형님을 대신해 전기 고장이나 못질 같은 집안 허드 렛일을 도맡아 하다 결국 공대를 가 게 됐다”고 했다. 여성 CEO인 신미 남 두산퓨얼셀 사장이“당시 공대 신입생 930명 가운데 여자가 3명뿐 이었으니 제가 얼마나 인기가 있었 겠어요? 지금은 여성 비율이 20%쯤 된다지만 그래도 여학생들은 한번 생각해볼 만해요”라고 하자, 객석에 서 환호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CEO들이 말하는‘공대의 강점’ 에는 학부모들이 먼저 고개를 끄덕 였다. 자동차 엔진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현순 두산 부회장은“국 내 100대 기업 CEO 중 엔지니어 출 신이 10년 전에는 40%였는데 지금 은 60%”라며“사장이 되고 싶다면 공대에 가라”고 했다. 특히 수십억~수백억원대의 고액 연봉 CEO는 공대 출신이 많다. 삼성 전자의 신종균 사장(연봉 145억7200 만원₩광운대 전자공학), 권오현 부 회장(93억8800만원₩서울대 전기공 학), 윤부근 사장(54억9600만원₩한 양대 전자공학), 박승하 전 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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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제공

17일‘엔지니어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가진 CEO들. 왼쪽부터 조현정 비트컴 퓨터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신미남 두산퓨얼셀 사장, 이현순 두산 부회장.

궦변호사는 수백명 도움주고 의사는 수천명 병 고치지만 공학도는 수억명 먹여살려궧 중고생₩학부모 1700명 인파

자리 없어 바닥 앉아 듣기도 궦이공계 진학 고민하게 됐다궧 부회장(28억6900만원₩한양대 금속 공학),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21억7800만원₩서울대 전기공학),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16억2000만 원₩서울대 전기공학), 박성욱 SK하 이닉스 사장(13억6100만원₩울산대 재료공학)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은 아예 “돈 많이 벌려면 공대로 가라”고 말 했다. 그는“창업하고 1년 만인 대학 교 4학년 때 당시 돈으로 1억7000만 원, 지금 돈으로는 24억 정도를 벌었 다”고 했다. 실제로 행사에 참가한 공대 출신 창업자 6명의 회사(서울 반도체₩휴맥스₩대덕전자₩비트컴퓨 터₩유진로봇₩수산중공업) 시가총 액만 더해도 2조원이 넘었다. 신미남 사장은“변호사는 수백 명 에게 도움을 주고 의사는 수천 명의 병을 고치지만 엔지니어는 수억 명 을 먹여 살린다”고 말했다. 권오준 회장은‘창의력’을 강조 했다.“포스코는 2000년까지 앞선 철강사들의 제품과 기술을 잘 베껴

서 돈 많이 벌었습니다. 그런데 2000 년이 지나니 베낄 게 없어요. 스스로 새로운 걸 만들 수 있는 창의력이 필 수입니다.” 고등학생₩대학생이 기업 CEO, 대 학 총장과 같은 테이블에서‘1대8’ 로 대화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변대 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은 리더가 갖 춰야 하는 덕목을 묻는 여고생의 질 문에“리더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모든 책임을 지고, 늘 공부하며 방향 을 제시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 정훈 서울반도체 사장은“너무 조급 하게 관심 분야를 찾으려 애쓰지 말 고 폭넓게 배우며 차근차근 준비하 라”고 조언했다.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과 대화를 나눈 박은총(안산동 산고 2년)군은“원래 의대에 진학하 고 싶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이공 계 진학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 고 말했다. 윤종용(전 삼성전자 부회장) 국가 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박성욱 SK 하이닉스 사장, 이학성 LS산전 최고 기술책임자(CTO) 등은 초등학생들 과 나란히 앉아 자가발전 손전등, 졸 음 방지 안경 등 과학 모빌을 만들면 서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경기도 수원에서 초₩중학생 자녀 와 함께 온 박충하(46)씨는“아이 들이 오늘 만난 CEO들과 성공한 공 학자들을 보면서 진로와 미래를 생 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박순찬₩강동철 기자

이덕훈 기자

궦얘들아, 과학놀이 재미있지?궧 17일 한국공학한림원이 서울대에서 개최한‘공학한마당’행사에서 윤종용(오른쪽에서 둘째)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과 박성욱(오른쪽에 서 넷째) SK하이닉스 사장, 이학성(〃 여섯째) LS산전 최고기술책임자가 초등학생들과 과학 원리가 적용된 모형을 만들고 있다.

UBC 한인 이공계 동아리

박지성“의사의 키즈,꿈,삼바축구로 삼바 꺾다 그 시작을 위해 선택한 전공”

AKCSE에서 전해드리는 특집 기사 17탄 ▶B1면에서 계속

외에 미생물학 졸업 후 진로우리가 년들은 이 학과에 들어와요. 2학년 어느새 주도권을 쥐고성적순으로 대(代)답게 힙합 경연 프로그램인 U-17 축구팀치대 궨유쾌한 반란궩 및니유전학

이 끝나고 나면 미생물학 및 유전학에 다시 지 또한 추천서를 받으려면 교수님들과 좋은 관 가 어떤 게 있나요?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브라질의 ‘쇼미더머니’수록곡을 틀어놓고 브라질 압도하며 1대0박사학위를 승리 마치고 교수를 하거 보통 석사, 원해야 하는데 이때도 성적순으로 들어가게벌 됩 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며 랩에서 봉사 혹은 유효 슈팅은 단 한 개에 불과했다. 라커룸에서 신나는 댄스파티를 FIFA 사상 처음 나 랩에서 연구를 합니다. 아니면 (Centres 니다.못한 그래서이며 좋은성적을 꾸준히 유지하는게 중 일을 한다면 랩 내에서 좋은 평판을 받을 수 있男대회서 이들은CDC 2002년을 경험하지 자축했다. Prevention)같은 정부 중후반 요해요.박또한 미생물학 및 유전학 정공으로 진 도록 성실히 해야지 랩에 계시는 교수님한테 추 for Disease Control and 세대다. 대신 2000년대 이들은 길게는 2011년 U-13(13 단체에서 미생물학자로 일할 수도 있습니다. 이 학할 때 다른 랩에서 봉사하거나 일을 하면 가 천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박지성 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세 이하) 대표팀 시절부터 4년을 외에도 옵션들이 있습니다. 산점을 그래서동고동락해 랩에서 봉사한 가 랩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유 중 의하나도 경기를 보며 꿈을많은 키운‘박지성 를 보며 눈을 세계로 넓혔다. 이들줍니다. 함께하며 왔다.경험이 칠레 있다면 추천서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비씨 외에 다른 키즈’ 가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유 에겐 이전의 한국 선수들을 괴롭유리하죠. 월드컵이 끝나면 멤버들은 뿔뿔이 미생물학 및 유전학은 어려운 전공으로 알 의대에 지원할때는 에세이를 써야합니다. 그래 쾌한 반란을 일으켰다. 혔던 세계무대에 대한 공포도 없 흩어져야 한다. 주장 이상민은“우 데 나만의 시간관리팁이나 공부방법 서 자기 자신을 멋지게 표현하는 법을 한국 안다면 이 외에 싶으신 말씀이 있는지. 17세려져있는 이하 대표팀(U-17) 다. 브라질과의 경기 전날 저녁 식 하고 리끼리 조금이라도 더 함께하기 이 있나요? 좋을 것 같습니다. 미생물학 재밌으니 이쪽 분야를 생각 하시는 은 18일(한국 시각) 칠레 코킴보 사를 마치고 각자 방에 올라왔을 위해 계속 이기자고 다짐한다” 고 제가 공부하는 방법은 매일매일 그날 들었던 분이 있다면 꼭 오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 에서 열린 2015 FIFA(국제축구 때 호텔문에는 이런 문구가 붙어 말했다. 하지만 이들은 성장하면 복습 리그 하는거에요. 미생물학 및 유전학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다른구성할 어려운 의대 준비하시는 분들이 이 전공을 많이 연맹)하는 월드컵강의를 B조 조별 1차 있었다. ‘월드컵 긴장돼?생물학하면 축구 왜 서 계속 연령별 대표팀을 외울게 엄청 많아서 벼락치기 자체를 할 수가 과목에 비하면 어려운편은 아닌것 같아요. 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전에서 후반 34분 이상헌(현대고) 시작했어?? 결과는 나중이야! 그 선수들이다. 한국 축구 미래의미생 주 없는 구조입니다. 시간관리 항상 해야 물학을마전공하고 말고 도 보통 의대에 진학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인 받은 의 패스를 장재원(현대고)의 냥 팁으로는 한번 즐겨봐!!’축구협회가 축이 싶은분들에게 쭉쭉 성장하고겁먹지 있는 것이다. 할 일들을 먼저 끝내놓고 쉬는거죠. 전 해보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부위원장은 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결승골로 미생물학 브라질을 1대0으로 눌 련한 문구에제가 17세사용 소년들은‘빵’ 장외룡 기술위원회 하는 컴퓨터 어플리케이션이 있는데 2시간마다 및 유전학이라는 전공을 많이 선택하는렀다. 것 같습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 터졌다. 이들은 신나게 브라질전 이날 관중석에서 11번 유니폼을 들 울려요. 열심히 니다. 하지만 이 전공을 한다면 다른 관 전공들에 위와 같은 고 정보를 얻고 싶으시면 akcse.ubc. 대회에서알람이 브라질을 꺾은두시간 것은 동안 을 치를 수공부하다가 있었다. 서서더선수들을 독려했다. 11번 알람이 울리면 30분동안 쉬었다가 다시 2시간 비해 성적관리가 조금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 pub@gmail.com로 문의 해주시길 바랍니니다. AKC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그동안 이상헌(17)도 경기 막판 브라질 유니폼은 부상으로 지난 11일 칠레 공부하고 30분 쉬고,브이걸수비수 계속 반복하는 다. 그래도 의대에 진학을 한다면 의대에서 오 이하) (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s and U-20(20세 월드컵에서 2~3명을거죠. 농락한 뒤SE날카로 산티아고에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히려 더 수월합니다.

UBC 장결희(바르셀로나)의 한인 학생회 중 하나로 Science 라질에 6전 전패, 올림픽에서 2전 운 슈팅을 때리며, 브라질Engineers)는 앞에서 했던 것으 미생물학 및 유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와 Engineering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인 아카데믹 2패(1964 도쿄, 2012 런던)를 당 ‘삼바 축구’를 선보였다. 칠레 현 로 선수들은 경기가 멈출 때면 관 의대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했다. 되나요? 하고 싶으신 말씀 있나요? 선후배간의 교류는 물론이고 지 팬들도 탄성을 내지를클럽입니다. 만큼 멋 UBC내에 중석을 쳐다보며 마음을 다잡았다. 저는 미생물학이 너무 재밌습니다. 미생물학 예전부터 의사가 되고 싶었어요. 최근에 가진 대학원생들 및 졸업생들과도 관계를 이어주는 2002 한₩일월드컵 때 겨우 네 살 진 동작이었다. 그는 경기가 끝난 한국 축구 샛별들의 유쾌한역할 도 은 이것만의 독특한 세계가 있어요 왜냐하면 다 꿈은 의사가 되어서 아직 의료기술이 잘 발달 을 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저희 AKCSE Publication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었던 아이들이 이번 승리를 이끌 뒤 동료들에게“세계 최고를 꺾었 전은 한국 시각으로 21일 오전 8시 장재원 결승골 18일 었다. 른 과목에선 배우지 엄청우리가 많거든요. 되어 있지 않은장재원(오른쪽)이 나라에가서 봉사활동을 하는거 Committee 앞으로도 2차전으로 유익한 정보를 계속 제공할 장재원(17)은“우리는 그동못한것들이 으니 이제 세계 최고다. 자 는기니와의 이어진다. (한국 시각) 칠레에서봉사활동을 열린 FIFA 17세 이 정말 다른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전공입 에요. 이런식으로 하는것이 조금이 예정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며, 이상 AKCSE 고 코킴보(칠레)=장민석 기자 하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에서 브라질을 안 브라질이 지는 경기도 많이 봐 부심을 갖고 남은 경기를 하자” 니다. 미생물 및 유전학을 전공 하려면 성적이 라도 더 세상에 쓰임받는 사람이 되는 방법이라 Publication Committee 박현우, 정윤선, 최재삼, 이주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왔다”며“준비한 대로 경기하다 보 했다. 선수들은 경기 후 피 끓는 10 기사 A26면 제일 중요합니다. 대학교를 처음 들어오는 1학 희, 김성규가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고 생각하거든요.


B4

조선일보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신문은 선생님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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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핵미사일이 겨누던

뒤주 형벌이 아니었다면 정조는 없었다고요? 영조의 늦둥이 아들 궨사도세자궩 잦은 꾸중에 불안 증세 보이며 횡포 부려 사약 내리면 정조가 왕위 이을 수 없게 돼 1762년, 뒤주에 가둬 죽게 했어요 ‘사도세자도 우등생으로 만드는 과외’라는 전단 이 내붙는 등 요즘 사도세자가 주목받고 있어요. 조 선의 제21대 임금 영조와 그의 아들 세자 선(사도세 자)의 불행하고도 비극적 운명을 그려낸 영화‘사 도’가 한 달 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화제가 된 데 따른 거예요. 어떤 사람들은“국₩영₩수를 강조한 아빠(영조)와 예체능을 좋아한 아들(사도세자)의 갈등이 핵심”이라고 비유하기도 했죠. 아들을 훌륭한 임금으로 만들기 위해 너무 엄격하 게 대했던 아버지 영조와, 아버지의 기대에 못 미치 는 행동으로 결국 죽음에까지 이르게 된 세자 선. 도 대체 사도세자는 어떤 잘못을 저질렀기에 이렇게 됐 고, 왜 하필 뒤주에 갇힌 것인지 살펴볼까요? ◇사랑과 기대가 실망과 미움으로 바뀌고 1735년, 영조는 42세의 늦은 나이에 둘째 아들을 얻었어요. 후궁 정빈 이씨가 낳은 첫째 아들 효장세 자는 10세의 나이에 병으로 죽었고, 후궁 영빈 이씨 가 낳은 둘째 아들이 바로 이선이었지요. 영조는 어렵게 얻은 왕자 이선을 즉시 중전의 양 자로 삼고 이듬해엔 세자로 책봉했어요. 그만큼 기 대가 컸던 것이에요. 어릴 때 세자 선은 총명하고 재 능이 뛰어나 아버지 영조의 사랑을 독차지했어요. 그런데 본격적으로 세자 수업을 받기 시작한 10세 무렵부터 아버지의 기대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죠. 학 문보다 무예를 더 좋아하는 세자 선을 아버지 영조 는 못마땅하게 여기며 자주 꾸짖었어요. 세자가 15 세이던 1749년에 영조는 자신을 대신해 세자가 나 랏일을 돌보도록 했어요. 이렇게 세자나 세손이 왕 을 대신해 나랏일을 보는 것을 대리청정(代理聽政) 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이때부터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더욱 나빠져요. 세자 이선이 처리하는 일들 을 아버지 영조가 못마땅하게 여겼기 때문이에요. 영조가 불같이 화를 내 세자가 추운 겨울 눈 속에 꿇 어앉아 3일 동안이나 용서를 구한 적도 있었죠. 세 자를 향한 영조의 미움은 점점 심해져 가뭄이나 홍

쇼박스 제공

영화‘사도’에 등 장하는 사도세자 가 갇힌 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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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혁

당시 세계는? 사도세자(1735~1762)가 살던 때에 유럽에선 국가가 무역을 독점해 수입품에 관세를 무겁게 물리고 수출을 장 려하는 중상주의 무역정책이 유행했어요. 영국은 인도에 서 벌인 프랑스와의 싸움(1757년 플라시 전투)에서 이겨 인도를 식민지로 삼는 발판을 마련했답니다. 한편 1762년에는 프랑스의 철학자 루소가 사회계약론 을 발표했어요. 사회계약론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자 유₩사유재산₩생명 등의 권리를 갖고, 이를 지키기 위해 계약을 맺어 사회가 형성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지요. 1769년엔 영국의 제임스 와트가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된 증기기관의 특허를 취득했어요.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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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등 천재지변이 일어날 때마다 모두 세자의 덕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정도였대요. 물론 이렇게 된 데는 주변 인물들의 탓도 있었어 요. 세자 선이 왕위를 잇는 것을 꺼려했던 김상로 등 노론 세력의 일부와 영조의 후궁이었던 숙의 문씨 등이 틈만 나면 세자의 잘못을 영조에게 일러바쳤 죠. 이렇게 노론 세력의 일부가 세자 선을 모함했던 이유는 세자를 가르쳤던 스승들이 소론 세력이었기 때문이에요. 노론과 소론은 서인에서 나누어진 당파 인데요, 남인에 대한 처벌을 놓고 강한 처벌을 하자 는 서인은 나이가 많은 노장층이어서 노론(老걩), 온건한 처벌을 주장한 서인은 나이가 젊은 소장층이 어서 소론(少걩)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지요. ◇뒤주에 가두는 것은 만주족 풍습? 아버지 영조의 꾸중이 심해지자 세자는 정신적으 로 불안한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어요. 영조가 국가 에 금주령을 내렸는데도 술을 마셨고, 누군가가 자 기를 죽이려고 궁녀들 가운데 첩자를 심어놓았다며 함부로 사람들을 죽이기도 했어요. 심지어는 자기 아들을 낳은 후궁까지 옷 수발을 잘 들지 못했다며 죽였어요. 상인들의 돈을 빌려 쓰고는 갚지 않기도 했고요. 아버지 영조가 대리청정을 거둔 계기는 세 자가 아버지 몰래 3개월 동안이나 황해도와 평안도 지방을 여행하고 돌아다닌 것이 들킨 거예요. 이제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기대는 커다란 실망과 미움으 로 바뀌었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자의 운명 을 결정짓는 사건이 터졌어요. 나경언이라는 관리가 세자가 저지른 잘못된 행동 10가지를 조목조목 적 은 글을 상소로 올린 거예요. 이에 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는 영조를 찾아가“세 자의 정신병과 못된 짓으로 임금의 목숨마저 위태로 우니 벌을 내려달라”고 말했고요. 결국 영조는 세자 를 불러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고 했어요. 세자에게 사약을 내리거나 목을 치면 반역죄 등을 저지른 죄 인이 되기 때문이에요. 이럴 경우엔 세자의 아들(세 손)인 정조도 죄인의 아들이 되어 왕위를 이을 수가 없어요. 사도세자의 자결을 말리는 이가 많자 영조 는 뒤주를 가져오라고 명했어요. 이렇게 뒤주에 갇 힌 세자가 숨진 사건을 1762년 임오년에 일어난 끔 찍하고도 불행한 사건이라 하여 임오화변(壬午禍 變)이라고 하지요.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둔 건 만주족의 풍습 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말하는 학자도 있어요. 유 목민인 만주족은 감옥 시설이 없어서 뒤주 같은 나 무 상자를 이동식 감옥으로 썼다는 것이에요. 이후 만주족의 지배를 받게 된 몽골에서도 뒤주 감옥이 형벌 도구로 쓰였다고 해요. 하지만 영조가 이걸 참 고해 세자를 뒤주에 가둔 것인지는 확실치 않아요. 왜 뒤주가 쓰인 것인지 진짜 이유를 밝혀내는 학자 가 여러분 가운데 나오길 기대해볼게요. 지호진₩어린이 역사전문 저술가

소련 핵미사일이 겨누던 핵심 시설은 핫도그 가게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5일 펜타 곤에서“이제 한₩미 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이 되 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핵심 축이 되고 있 다”고 말했어요. 그렇다면 펜타곤은 어떤 건물일까요?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펜타곤은 1943년 건설된 미국의 육₩해₩공 군과 통합 참모본부 등이 있는 국방부 청사랍니다. 건물의 외형이 하늘에서 내려다봤을 때 사진에서처럼 오각형의 모 습을 띠고 있어요. 첩보 영화나 전쟁 영화에 단골처럼 등장한 건물이라 아마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각형 건물일 거 예요. 마치 오각형이 링처럼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지 요. 그래서 건물의 이름도 그냥 오각형, 즉 펜타곤(Pentagon₩Penta는 다섯을 의미하는 어원)이라 부르지요. 이 건물 내부의 복도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그 길이만 해도 28㎞에 달한다고 해요. 정말 그 규모를 살펴보는 것만으로 도 현기증이 날 지경이에요. 그러나 오각형 형태로 지은 덕분 에 건물 내의 한 구역에서 다른 구역으로 가는 데는 5분이면 충분해서 신속하고 유기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해요. 현재 군인 2만3000여 명과 지원 인력 3000여 명이 근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무용 건물이에요. 이렇게 특이한 오각형 건물이 만들어진 계기는 초기 건설 예정 부지의 모양 때문이라고 하네요. 최초의 건설 부지로 예정되었던 곳이 좀 찌그러진 오각형의 모양이었대요. 최대 한 부지 모양에 맞춰 건물을 설계한 결과 찌그러진 오각형 모양의 건물이 설계되었다고 해요. 그러나 이 지역에 미 국방 부 건물이 완공되면 알링턴 국립묘지를 가릴 수 있다는 이유 로 심각한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죠. 그래서 최종적으로 인근 에 있던 옛 후버 공항의 부지가 선택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위키피디아₩미 국방부 제공

하늘에서 바라본 정오각형 형태의 펜타곤 건 물(왼쪽). 1941년 펜타곤 건설 계획을 처음 수 립할 때엔 지금의 부지가 아닌 다른 곳에 지으 려고 설계도까지 그려놨었답니다(오른쪽).

새로운 부지에 맞춰 설계를 수정 보강하여 결국 정오각형 모 양 펜타곤 건물이 완공되었답니다. 1941년 펜타곤을 착공할 당시에는 2차 세계대전(1939~1945) 중이라 건축에 쓸 강철을 구하는 일이 매우 어려웠어요. 그래 서 전쟁 물자인 강철을 최대한 아끼면서도 2년도 안 되는 짧 은 시간 동안 건물을 완공했지요. 2001년 9₩11 테러 당시 펜타 곤에 테러범이 납치한 대형 여객기가 충돌했지만 건물은 일 부만 부서지는 손상을 입고 불과 1년 만에 복구되었다고 해요. 이 사건으로 펜타곤의 견고함을 볼 수 있었지만 이로 인해 12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소식이 었어요. 과거 냉전시대에도 펜타곤은 구소련의 핵미사일의 표적이 되었었다고 해요. 핵미사일은 24시간 펜타곤 내 중

심에 위치한 작은 건물을 조준하고 있었죠. 구소련의 정찰 위성이 감시한 결과, 이 작은 건물에 워낙 많은 사람이 들락 거려 이곳이 펜타곤의 핵심 시설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래요. 그런데 이 건물의 정체는 바로 핫도그 가게였답니다. 2만 6000여 명이 배가 고플 때마다 들렀던 곳이니 사람이 많을 수밖에요. 오각형의 건축물은 방어에 유리하다 하여 예부터 건설되어 왔는데 우리나라에도 서울 노원구₩경기도 남양주시에 걸쳐 있는 불암산성과 대구 달구벌에 축성된 달성 등이 있어요. 이 두 산성 모두 오각형 형태의 능선을 따라 바깥쪽에서 적들 이 쉽게 올라오지 못하도록 높고 가파르게 성벽을 쌓아 적의 침입을 방어했다고 해요. 김옥선₩용인 흥덕중 교사

하늘에서 바라본 정오각형 형태의 펜타곤 건물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박근 혜 대통령은 지난 15일 펜타곤 에서 “이제 한·미 동맹은 세계에 서 가장 강력한 동맹이 되어 아 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 의 핵심 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 어요. 그렇다면 펜타곤은 어떤 건 물일까요? 미국 워싱턴에 위치 한 펜타곤은 1943년 건설된 미국 의 육·해·공군과 통합 참모본부 등이 있는 국방부 청사랍니다. 건 물의 외형이 하늘에서 내려다봤 을 때 사진에서처럼 오각형의 모 습을 띠고 있어요. 첩보 영화나 전 쟁 영화에 단골처럼 등장한 건물 이라 아마도 전 세계에서 가장 유 명한 오각형 건물일 거예요. 마치 오각형이 링처럼 겹겹이 둘러싸 고 있는 모습이지요. 그래서 건물 의 이름도 그냥 오각형, 즉 펜타곤 (Pentagon·Penta는 다섯을 의미 하는 어원)이라 부르지요. 이 건물 내부의 복도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그 길이만 해도 28㎞ 에 달한다고 해요. 정말 그 규모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현기증이 날 지경이에요. 그러나 오각형 형태로 지은 덕 분에 건물 내의 한 구역에서 다른 구역으로 가는 데는 5분이면 충분 해서 신속하고 유기적인 업무 처 리가 가능하다고 해요. 현재 군인 2만3000여 명과 지원 인력 3000여 명이 근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무용 건물이에요. 이렇게 특이한 오각형 건물이 만들어진 계기는 초기 건설 예정 부지의 모양 때문이라고 하네요. 최초의 건설 부지로 예정되었던 곳이 좀 찌그러진 오각형의 모양 이었대요. 최대한 부지 모양에 맞 춰 건물을 설계한 결과 찌그러진 오각형모양의 건물이 설계되었다 고 해요. 그러나 이 지역에 미 국방 부 건물이 완공되면 알링턴 국립 묘지를 가릴 수 있다는 이유로 심

각한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죠. 그 래서 최종적으로 인근에 있던 옛 후버 공항의 부지가 선택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새로운 부지에 맞춰 설계를 수정 보강하여 결국 정오 각형 모양 펜타곤 건물이 완공되 었답니다. 1941년 펜타곤을 착공할 당시에 는 2차 세계대전(1939~1945)중이 라 건축에 쓸 강철을 구하는 일이 매우 어려웠어요. 그래서 전쟁 물 자인 강철을 최대한 아끼면서도 2 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건물 을 완공했지요. 2001년 9·11 테러 당시 펜타곤에 테러범이 납치한 대형 여객기가 충돌했지만 건물 은 일부만 부서지는 손상을 입고 불과 1년 만에 복구되었다고 해요. 이 사건으로 펜타곤의 견고함을 볼 수 있었지만 이로 인해 125명 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매 우 안타까운 소식이었어요. 과거 냉전시대에도 펜타곤은 구소련의 핵미사일의 표적이 되었었다고 해 요. 핵미사일은 24시간 펜타곤 내 중심에 위치한 작은 건물을 조준 하고 있었죠. 구소련의 정찰위성 이 감시한 결과, 이 작은 건물에 워 낙 많은 사람이 들락거려 이곳이 펜타곤의 핵심 시설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래요. 그런데 이 건물의 정체는 바로 핫도그 가게였답니다. 2만6000여 명이 배가 고플 때마다 들렀던 곳 이니 사람이 많을 수 밖에요. 오각형의 건축물은 방어에 유리 하다 하여 예부터 건설되어 왔는 데 우리나라에도 서울 노원구·경 기도 남양주시에 걸쳐있는 불암산 성과 대구 달구벌에 축성된 달성 등이 있어요. 이 두 산성 모두 오각 형 형태의 능선을 따라 바깥쪽에 서 적들이 쉽게 올라오지 못하도 록 높고 가파르게 성벽을 쌓아 적 의 침입을 방어했다고 해요. 김옥선·용인 흥덕중 교사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B5


신문은 선생님

B6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조선일보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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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의 삼시 세끼, 상상해 봤나요? ḡǍ᪡᮹ Ñ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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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기서 안 죽어!” 화성에 몰아닥친 갑작스러운 모래 폭풍으로 동료들이 지구로 떠나 버렸 어요. 돌풍에 날아온 물체를 맞아 잠시 기절했던 마크 와트니 박사 는 화성에 홀로 남겨졌지요. 도저 ‫ݡ‬ʑ ᪉ࠥ 히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은 상 Ŗʑ᮹ ၡࠥa ḡǍ᮹ ⢽໕ ᪉ࠥa ⠪Ɂ ᩢ⦹ ࠥಽ ๅᬑ ԏᦥ᫵ 황. 와트니 박사는 주먹을 불끈 ᧞ ᇥ᮹ ၷᨱ ᦩࡹŁ ᩍ෥ ⦽ԏᨱ ↽Ł ࠥʭḡ ᪍௝a۵ Ŕŝ 쥐고‘여기서 죽지 않겠다!’고 ᯕ ᵲᨱ ۵ ᯕᔑ⪵┥ᗭ ⇵ᬙ ভ ᩢ⦹ ࠥʭḡ ԕಅa۵ Ŕ ॒ ᭥⊹᪡ 결심합니다. 지구인의 화성 생 ᯦‫ ݅ܩ‬ኼŝ ᯕᔑ⪵┥ᗭෝ ĥᱩᨱ ঑௝ ᪉ࠥ ₉ᯕࠥ Ⓧ‫⪵ ݅ܩݖ‬ᖒ ‫ݡ‬ʑᨱ ᯕᬊ⧕ ᔑᗭෝ ⧊ᖒ⧊‫ ݅ܩ‬ ᯕᔑ⪵┥ᗭ⊖ᮥ อॅÑӹ vಆ⦽ ⡎ၽᮥ 존기를 담은 영화‘마션(Marᯕᬊ⧕ ᪉ࠥෝ ‫׳‬ᯕ۵ ႊჶᯕ ᩑǍࡹŁ ᯩᨕ᫵ tian)’의 시작입니다. 이 영화 제작 과정에서 조언 을 해온 미국항공우주국(나사 ྜྷ ☁᧲ ₩NASA)에서는 화성에서 살아 ᇡ᳒⦽ ྜྷᮥ Ǎ⦹ʑ ᭥⧕ ಽ⍴ ᮭ᜾ᮡ Ḣᱲ ‫׮‬ᔍḡᨕ Ǎ⧕᧝ ⧊‫ ݅ܩ‬ ⧕᧝ ⧊‫ ݅ܩ‬ ) 0 남기 위한 기술들에 대해 발표했 ᩑഭᨱᕽ ᨜ᮡ ᙹᗭෝ ᔑᗭ᪡ ᪡✙‫ ܩ‬ၶᔍ۵ ᬑᵝʑḡᨱᕽ qᯱ ‫׮‬ᔍෝ Ḵ۵ ᕽ qᯱ ‫׮‬ᔍෝ Ḵ۵ 는데요,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연 ၹ᮲᜽⍽ ྜྷᮥ ⧊ᖒ⧕᫵ ႊჶᮥ ₟᜖‫⪵ ݅ܩ‬ᖒ᮹ ษෙ ⮺ᮥ aᲙ᪡ ษෙ ⮺ᮥ aᲙ᪡ ᯕ౨í อु ྜྷᮥ ĥᗮ ᥙ ᙹ ʵŁ ᯱᝁ᮹ ႑ᄡᮥ 구 내용들이랍니다. 어떤 방법으 ᯩࠥಾ ᰍ⪽ᬊ ᰆ⊹ࠥ ⦥᫵⦹ḡ᫵ እഭಽ ⪽ᬊ⦽ â‫ ݅ܩ‬ 로 화성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 함 께 살펴볼까요? 사실 화성은 생명체가 살기 적절한 곳은 아니에요. 표면의 공기(대기₩大氣) 의 밀도가 지구의 100분의 1에 불과한 데 다 그 성분도 95%가 이산화탄소거든요. 반 면 지구는 공기의 약 78%는 질소, 20%는 산소 로 되어 있지요. 대기가 희박한 화성은 표면의 평 ᱥʑ ʑ 균 온도가 영하 63도일 정도로 엄청 낮지요. 그뿐인가 ⪵ᖒᨱᕽ ᪡✙‫ ܩ‬ၶᔍa ᱥʑෝ ᨜۵ ߑ ៝޹ ˄┽᧲ᱥḡ ➉ձⲱ᯦‫ ݅ܩ‬ ┽᧲อ ᯩᮝ໕ ᨙᱽु ᨱթḡෝ ༉ᮥ ᙹ ᯩ۵ ┽᧲ᱥḡ ➉ձᮡ ⪵ᖒᐱ 요, 시속 약 160㎞에 이르는 엄청난 먼지 폭풍이 수시로 ᦥ‫ܩ‬௝ ᬑᵝ┱ᔍᨱ ⦥ᙹᱢ᯦‫ ݅ܩ‬ 불어닥친답니다. 이런 환경에서 우리가 먹을 만한 식물이 제 그림=안병현 대로 자랄 리가 없겠죠? 흔히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를 의 식주(衣食住)라고 하죠. 옷과 음식과 주택, 이런 면에서 화성은 인 간이 살 만한 곳이 아니죠? 자, 이제 이 문제들을 어떻게 풀 수 있는지 소개할게요. 먼저 집 부터 살펴보자면, 나사(NASA)의 화성 기지 헤라(HERA₩Human Exploration Research Analog)를 해결 방안으로 기대할 수 있겠 군요. 나사가 연구 중인 헤라는 돔 형태의 건물로 거주₩위생 시설 배한 상추를 우주인들이 먹는 모습이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돼 화 과 작업실로 되어 있고, 태양전지로 전기를 끌어낸답니다. 이곳에 ḡǍ᪡ ⪵ᖒ እƱ ḡǍ ⪵ᖒ 제였답니다. 우주인들이 식량을 자급자족하는 첫걸음을 뗀 셈이 서 우주인들은 2주 정도 머물 수 있다고 해요. 여름휴가를 화성의 ᯝ ᯝ ֥ 에요. 리조트에서 보낼 날이 올 수도 있겠죠? ⦹൉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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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화성에서 입을 옷이 있어야겠죠? 화성의 날씨는 매우 변 이제 산소와 물, 음식을 구하러 가요. 영화에서 와트니 박사는 화 덕스러운 데다 우주 방사선도 치명적이어서 이걸 막아줄 특수 우 성 대기의 95%를 차지하는 이산화탄소에서 산소를 분리해 내는 산 주복이 반드시 필요하죠. 화성 기지 밖으로 나갈 때는 우주복을 입 소 발생기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죠. 만약 화성에서 충분한 양의 ḡ෥ อ ⽇ ⽇ 어야 방사선과 낮은 기압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어요. 물이 발견된다면 이것을 산소와 수소로 전기분해해 산소를 구할 9 ⼸ 9 ⼸ ྕí ḡǍ᮹ ᧞

이렇게 의식주를 해결하면 화성에서 얼마간 머물 수 있겠죠? 하 수도 있어요. 이 방법은 현재 우주정거장(ISS)에서 쓰고 있어요. 지만 지구와 너무 다른 환경의 화성에서 영원히 살기는 어려울 거 음식은 직접 농사지어 구해야 해요. 화성에 식품을 보내려면 아 ᯱᱥ⇶ 예요. 그런데 미국에는 화성을 인류의 새로운 터전으로 삼겠다며 무리 빨라도 9개월은 걸리게 되거든요. 공전 주기가 다른 화성과 ʑᬙʑ 준비하는 사람이 있답니다. 우주로켓개발사 스페이스X의 대표 일 지구 사이의 거리는 계속 달라지는데, 이론적으로 가능한 최단거 ⰺ ⰺ 론 머스크예요. 그는 일찌감치“지구에서 8만명을 화성으로 보내 리도 5460만㎞에 이른답니다. 영화에선 와트니 박사가 감자 농사 살도록 만들겠다”며 화성에서의 자급자족 계획에 대해 발표했어 를 지어 식량문제를 해결하죠. 화성의 마른 흙을 가져와 기지의 바 요. 그중에는 우리가 오늘 살펴본 방법과 거의 같은 것이 꽤 있답니 닥에 깔고, 자신의 배변을 비료로 썼어요. 우주 재배는 이미 현실 ┽᧲ŝ᮹ Ñญ 다. 머스크가 처음에 화성 식민 계획을 밝혔을 때 말도 안 된다고 비 이 됐답니다. 나사가 지난 8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 밖에서 ⽇ อ 웃었던 사람들이 요즘엔 그를 달리 보고 있지요. 여러분 가운데 꿈 상추를 재배하는 데 성공했거든요. 국제 우주정거장(ISS)에 체류 ᨖ 을 현실로 이뤄내 인류의 삶을 바꾸는 인물이 많이 나오길 기대할 중인 우주인들이‘베지(Veggie)’라는 장치에 상추 씨앗을 넣고 ᨖ อ⽇ 게요. 빨강₩파랑₩녹색의 조명과 물을 공급해 키워낸 거예요. 이렇게 재 박태진₩과학 칼럼니스트 NASA 제공

얼마 전 미국항공우 주국(NASA)이 발 표한 화성 주택 디자 인 공모에서 최고상 을 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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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작업실로 되어 있고, 태양전지로 전기를 끌어낸답니다. 이곳에서 우 주인들은 2주 정도 머물 수 있다고 해요. 여름휴가를 화성의 리조트에 서 보낼 날이 올 수도 있겠죠? 이제 산소와 물, 음식을 구하러 가요. 영화에서 와트니 박사는 화성 대기의 95%를 차지하는 이산화탄소에서 산소를 분리해 내는 산소 발 생기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죠. 만약 화성에서 충분한 양의 물이 발 견된다면 이것을 산소와 수소로 전기분해해 산소를 구할 수도 있어요. 이 방법은 현재 우주정거장(ISS)에서 쓰고 있어요. 음식은 직접 농사지어 구해야 해요. 화성에 식품을 보내려면 아무리 빨라도 9개월은 걸리게 되거든요. 공전 주기가 다른 화성과 지구 사이 의 거리는 계속 달라지는데, 이론적으로 가능한 최단거리도 5460만㎞ 에 이른답니다. 영화에선 와트니 박사가 감자 농사를 지어 식량문제 를 해결하죠. 화성의 마른 흙을 가져와 기지의 바닥에 깔고, 자신의 배 변을 비료로 썼어요. 우주 재배는 이미 현실이 됐답니다. 나사가 지난 8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 밖에서 상추를 재배하는 데 성공했거 든요. 국제 우주정거장(ISS)에 체류중인 우주인들이 ‘베지(Veggie)’라 는 장치에 상추 씨앗을 넣고 빨강·파랑·녹색의 조명과 물을 공급해 키 워낸 거예요. 이렇게 재배한 상추를 우주인들이 먹는 모습이 인터넷 을 통해 생중계돼 화제였답니다. 우주인들이 식량을 자급자족하는 첫 걸음을 뗀 셈이에요. 끝으로 화성에서 입을 옷이 있어야겠죠? 화성의 날씨는 매우 변덕 스러운 데다 우주 방사선도 치명적이어서 이걸 막아줄 특수 우주복이 반드시 필요하죠. 화성 기지 밖으로 나갈 때는 우주복을 입어야 방사 선과 낮은 기압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어요. 이렇게 의식주를 해결하면 화성에서 얼마간 머물 수 있겠죠? 하지만 지구와 너무 다른 환경의 화성에서 영원히 살기는 어려울 거예요. 그런 데 미국에는 화성을 인류의 새로운 터전으로 삼겠다며 준비하는 사람 이 있답니다. 우주로켓개발사 스페이스X의 대표 일론 머스크예요. 그 는 일찌감치 “지구에서 8만명을 화성으로 보내 살도록 만들겠다”며 화 성에서의 자급자족 계획에 대해 발표했어요. 그중에는 우리가 오늘 살 펴본 방법과 거의 같은 것이 꽤 있답니다. 머스크가 처음에 화성 식민 계획을 밝혔을 때 말도 안 된다고 비웃었던 사람들이 요즘엔 그를 달 리 보고 있지요. 여러분 가운데 꿈을 현실로 이뤄내 인류의 삶을 바꾸 는 인물이 많이 나오길 기대할게요. 박태진·과학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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