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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5년 9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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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2875호 2015년 9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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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시애틀은 옛말, 저렴한 밴쿠버 물가 상승률차에 환율차 겹쳐 벌어져 캐나다화의 대미환율이 거의 1 대1 비율을 보이던 시절, 밴쿠버와 시애틀의 생활비는 비슷한 수준이 었다. 그러나 최근 밴쿠버는 시애 틀보다 물가가 19% 저렴하다. 시 애틀 소비자 물가가 8월 기준 1년 전보다 1.8% 올라, 밴쿠버의 1.2% 보다 더 많이 올랐고, 환율이 물가 차이를 더욱 벌려놓았기 때문이다. 루니(캐나다화 1달러)는 8월 평 균 미화 76센트로 1년 전 미화 91 센트보다 18% 낮아졌다. 도심 지역 품목별 가격 비교를 하는 액스패티산사 자료를 보면 밴 쿠버의 도심 점심 식사 값은 16달 러·시애틀은 미화 13달러다. 액면 숫자로 보면 밴쿠버가 높지만 환 율을 적용하면 밴쿠버의 점심값은 미화 12달러선으로 시애틀보다 약 8% 저렴하다. 의식주와 교통·문화 물가는 밴 쿠버가 전체적으로는 저렴하나 시 애틀이 더 싼 품목이나 서비스도 있다. 휘발유·담배·향수·청바지· 일부 식품 가격은 시애틀이 저렴하

다. 특히 휘발유값은 환율 차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이 밴쿠버보다 26% 저렴하다.

서울-밴쿠버에서 물가차이 크지 않다 서울에서 밴쿠버에 갓 온 사람 은 품목별로는 물가차가 심하지 만, 전체적으로 비슷한 생활비가 들 수 있다. 밴쿠버는 서울에 비해 의식주가 다소 저렴하나 교통·문 화비는 더 비싸 생활에 들어가는 비용은 전체적으로 비슷하다. 다 만 이는 최근 온 사람에게 적용되 는 해석으로 한 두해 전에 밴쿠버

를 방문한 이들은 서울보다 다소 높은 물가를 느꼈을 수도 있다. 루 니 환율은 캐나다 중앙은행 평균 공시 2013년 8월 1073원에서 지 난해 8월 937원·올해 8월 897원 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식비 항목의 식당 식사비는 서울이 저렴, 재료 값은 밴쿠버가 더 저렴해 전체 식 비는 비슷하게 든다. 외식을 즐기 면 밴쿠버가 서울보다 비싸게 느 껴지지만, 집에서 식사를 챙긴다 면 저렴하다고 체감할 수 있다. 주 거 항목도 임대료는 밴쿠버가 다 소 저렴하나, 인터넷·가사도우미 이용료는 서울이 훨씬 저렴해 두 도시가 균형을 이룬다. 교통비 역

시 밴쿠버가 서울보다 휘발유값 이 36% 염가지만, 대중교통과 택 시비는 서울보다 70%~80% 더 비 싸다. 밴쿠버가 많이 저렴하다고 느 낄만한 부분은 의복으로, 브랜드 의류는 적게는 2%, 많게는 35% 서울보다 더 싸다. 반면에 서울에 서는 영화관람료·안주거리와 간 단한 한 잔·고급식당 식사비를 밴 쿠버보다 최대 80% 적게 내고 즐 길 수 있다. 단 밴쿠버의 커피·스 포츠 시설 이용료·고급 바에서 칵 테일값은 서울보다 약 8~11% 저 렴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문용준 기자

저렴한 밴쿠버… 그래도 없 는 것이 그리운 법. 서울의 저 렴한 외식, 값싼 극장과 한 잔 등. ○

북한 결핵 환자를 돕기 위한 시온선교합창단의 제 33회 정기 연주회가 19일 오후 7시 30분 뉴웨스트민스터 소재 메시 극장에서 열렸다. ▶관련사진 A3면

올 여름 BC주 방문 한국인 늘어… 저렴해졌으니 좀 더 좋 은 것보고 즐기고 느끼고 가 시길. ○

북한 결핵 환자 돕기 자선 공연, 총 5만7727달러 모아

加, 시리아 난민 1만명 받 겠다… 전에도 받겠다 해놓고 다 받지 않은 것이 문제 아니 었나요?

시온합창단에 기립 박수를 보내다 19일 오후 7시 30분 뉴웨스트민 스터 소재 메시 극장은 몰려드는 관객들로 크게 붐볐다. 말 그대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준비된 좌석은 1290석, 관객은 이보다 많은 1400명이었다. 몇몇 은 선 채로 무대 위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300여 명 공연진을 향해 갈채를 보낼 때는 모두가 한마음 인 듯 보였다. 시온 선교 합창단( 단장 정문현, 지휘자 정성자)의 제 33회 정기공연은 이렇게 마감 됐다. 한인사회 단일 행사로 메시 극장이 만석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개그맨 김제동과 법륜 스

님의 토크 콘서트 이후 거의 처음 있는 일이다. 시온 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북 한의 다제내성 결핵(일반 결핵 치 료제에 내성이 생긴 중증 결핵) 환 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그리고 총 5만7727달러의 정성이 모여졌 다. ▶A3면에 계속

☎(604)877-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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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 2015

대혼전의 BC주, 살얼음 승부 예고 밴쿠버아일랜드는 신민당·메트로밴쿠버는 자유당·나머지는 보수당

종 합

BC주 지역별 지지율 메트로밴쿠버

27%

23%

28%

밴쿠버아일랜드

23%

나머지 지역

35%

28%

26% 16%

보수당 신민당 자유당

보수당 신민당 자유당

연방 총선을 20여일 앞둔 가운 데 BC주에서 주요 3당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 다. BC주 지역별 지지율이 대혼 전을 빚으면서 10월 19일 선거에 서 살얼음 승부를 예고했다. 22일 캐나다 공공연구기관 메 인스트리트(Mainstreet) 설문조 사 결과에 따르면 BC주에서 집 권 보수당(Conservative)이 29% 의 지지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당(NDP)은 25%, 자유당(Liberal)은 22%의 지지 율로 뒤를 이었다. 특히 3당은 지역별로 엎치락 뒤치락하며 대혼전 양상을 보였

다. 밴쿠버아일랜드에서는 신민 당이 28%로 1위를 차지했다. 보 수당이 23%로 2위에 올랐고 자 유당은 16%로 녹색당과 동률을 이뤘다. 메트로밴쿠버에서는 자유당 이 28%로 선두에 나섰다. 보수 당이 27%로 자유당을 바짝 추격 했고 신민당은 23%로 3위로 밀 렸다. BC주 나머지 지역에서는 보수 당이 35%로 여유있게 앞섰다. 신 민당과 자유당은 각각 26%, 15%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캐나다 경제를 위한 가장 신뢰 할 만한 지도자를 묻는 질문에는

15%

보수당 신민당 자유당

보수당 스티븐 하퍼(Harper) 총 리가 33% 지지율로 1위를 차지 했다. 신민당 톰 멀케어(Mulcair) 대표와 자유당 저스틴 트뤼도 (Trudeau) 대표는 각각 25%와 24% 지지율을 얻었다. 메인스트리트 관계자는 “최 근까지 신민당이 우세를 보이던 BC주에서 보수당이 역전했다” 며 “BC주 전역에서 3당 간 치열 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BC 주민 22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 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에서 ±2.08%포인트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올여름 BC주 찾은 한국 관광객 늘었다 캐나다 관광 한국인 절반은 BC주 방문 올여름 BC주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 로 조사됐다. 22일 BC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7 월 BC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79만7177명으로 집계됐다. 이 는 전년도 7월에 비해 9.9% 늘어난 것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 가 관광객 수 증가가 눈에 띄었다. 한국인의 경우 지난해 7월에 비해 13% 증가한 1만5891명이 BC주를

여행했다. 인도 관광객은 15.6% 늘 어난 8081명이 7월 한 달간 BC주 를 찾았다. 일본은 12.5% 증가한 1 만7880명, 홍콩은 11.1% 많아진 1 만4397명이 각각 방문했다. 중국과 호주는 각각 4만5316명과 2만1894 명으로 조사됐다. 프랑스 관광객은 무려 46.7% 급증한 6381명이 BC주 를 찾았다. 브라질은 22.8% 증가한 284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한국

관광객은 총 5만6209명이었다. 이 는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8.7% 늘 어난 것이다. 특히 올해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 10만8965명의 절반 정도가 BC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셜리 본드(Bond) 고용·관광·기술교육장관은 “관광 은 BC주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의 주요 열쇠”라며 “외국인 방문객 의 증가가 BC주를 강하고 다양하 게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교 육

부 동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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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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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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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부과, 소기업인들에게 불공평하다 CFIB “주거용과 상업용 재산세 차이, 코퀴틀람이 1위” 세부담 완화를 통해 기업 친화적 인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 매번 선 거 때마다 등장하는 보수 정당의 일 반적인 주장이다. 하지만 일부 소기 업인들은 세제, 특히 재산세가 상당 부분 불공평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캐나다자영업자연대(CFIB) 21 일 본보에 보내온 보도자료를 통해 “2004년부터 2014년까지의 재산세 율을 조사한 결과, 주택과 상업용 건

물에 적용된 세부담에 큰 차이가 발 견됐다”고 밝혔다. CFIB에 따르면 BC주 각 지자체에 따라 주거용과 상업용 건물에 부과 된 재산세율은 차이를 보였다. 하지 만 전반적인 ‘재산세간극’(Property Tax Gap)은 2004년 2.54에서 2009 년 2.90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다. 세 간극이 2.5라면 상업용 건물 에 부과된 재산세가 주거용 건물에 적용된 것보다 2.5배 많다는 것을 의

미한다. 리차드 트러스콧(Truscott) CFIB BC 및 앨버타 지부 부회장은 “세 간 극이 2014년 들어 2.61로 줄어든 것 은 고무적이지만, 인구 밀집 지역에 서는 그에 따른 부담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BC주에서 상업용 건물에 대한 재 산세 부담이 가장 높은 곳은 바로 코퀴틀람이다. 이곳 재산세 간극은 4.31이다. 그 다음은 밴쿠버(4.27),

버나비(3.99)순이었다. CFIB는 “밴 쿠버를 예로 들었을 때 주택에 대한 평균 재산세는 5052달러지만, 상업 용 건물에 대한 재산세는 이보다 네 배 이상 높은 2만1508달러”라고 밝 혔다. 한편 CFIB의 관련 설문조사에 서 응답자의 61%는 “여러 세제 중 재산세가 기업 경영에 가장 큰 방해 가 된다”고 말했다. 복수의 답을 고 를 수 있는 이번 설문에서 59%는 판 매세를, 46%는 탄소세를 포함한 연 료세를 각각 지목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BC주민 1인당 소비자 부채 지난 5년간 47.7% 증가 전국 평균 대비 1만달러 가까이 많아 지난해 BC주민 1인당 부채 부담 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 됐다. 캐나다회계사협회(CPA)의 21일자 보도자료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2014년 BC주민 한 사람당 부채 규모는 5만8621달러 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과 비교할 때 1만달러 가 까이 많은 것이다. CPA는 현재의 부채 수준을 감안 할 때 이자율이 높아질 경우 각 가 계의 지불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입장이다. 부채 증가 추세와 관련해 긍정

적인 면도 발견된다. 우선 은행과 신용조합으로부터 빌린 돈의 액수 가 크게 늘지 않았다. 해당 증가율 은 2006년 최저 수준이다. 신용카 드 대출 증가율은 2.4%로, 2011년 조사 때의 27%에 비해 현저히 줄 었다. 부채 총액 증가율인 0.5% 역시 전국 평균(3.4%)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CPA는 “지난 5년간 주택담보대 출(모기지), 라인오브크레딧, 신용 카드 등을 포함한 BC주민 1인당 소 비자 부채는 47.7% 늘어났다”고 밝 혔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부채 증 가율은 59.8%였다.

캐나다 이민부 “내년 9월까지 시리아 난민 1만명 수용” “처리 속도도 향상시킬 것”… 야당 “뒤늦은 대처” 한목소리 비난 캐나다 이민부가 향후 1년 내 시리아 난민 1만명을 수용하겠다 는 뜻을 내비쳤다. 캐나다 크리스 알렉산더(Alexander) 이민장관은 성명을 통 해 “내년 9월까지 시리아 난민 1 만명을 수용할 것”이라고 22일 밝 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5개월 빠른 것이라고 알렉산더 장관은 덧붙였다.

알렉산더 장관은 “비자 담당자 들이 신청자들에게 유엔난민기 구를 통해 난민임을 증명하라고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민) 처리 속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민부는 올해 말까 지 이라크 난민 2만3000명의 수 용도 완료할 계획이다. 하지만 보수당(Conservative)

시온합창단에 기립 박수를 보내다

문용준 기자

사진 제공=시온합창단

이번 자선공연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21일 유진벨 재단을 통해 전달됐다. 사 진 왼쪽부터 우종철 북한돕기회 회장, 정문현 시온합창단 단장, 인세반 유진벨 재단 회장, 남상국 원로 목사.

밴조선

박상훈 기자

황금빛 물든 한가위 들녘… 마음은 벌써 고향에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에서 한 농부가 농기계를 타고 들판을 오가며 벼를 추수하고 있다. 빼 곡히 서 있는 황금빛 벼 사이로 농기계가 지나간 자리에 긴 줄들이 그어져 있다. 올해는 기상 여건이 좋아 7월 말까지 재고로 쌓인 쌀이 작년 같은 시기보다 60% 이상 늘어난 139만)에 달했다.

BC주 식품가격, 지난 달에 많이 올라 육류·신선 채소·커피와 차 값 가파른 상승 지난 8월 BC주의 식품 물가가 많 이 올랐다. BC주 통계청은 19일 소비자물 가지수(CPI) 기준으로 식품가격은 4.4%·식당 식사비는 2.1%올랐다

고 밝혔다. 캐나다 평균 물가 상승 률이 1.3%, BC주 평균이 이보다 낮 은 1.2%여서 다른 물가에 비해 식 품 가격 상승세는 좀 더 많은 이들 이 체감했다. 특히 장바구니에 담는

식품 가격이 식당 식사비보다 2배 이상 올랐다. 이처럼 장바구니 물가가 많이 오 른 원인은 BC주 산불·가뭄으로 공 급량이 줄은 가운데, 주요 수입처 인 워싱턴주·캘리포니아주도 같은 문제를 겪었기 때문이다. 또한 수 입 식품가격은 캐나다달러 가치 약 세의 영향도 받았다. BC주의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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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채소값이 지난해 8월보다 무려 11.5%나 올랐고, 고기값도 7.2% 뛰 었다. 커피와 차 값도 만만치 않게 5.5% 올랐다. 주식인 곡물·빵 가격 도 1.9% 상승했다. 물가가 가파르 게 뛰자 일부 업체는 고객 유지를 위해 가격은 유지하면서 용량은 줄 이는 방법으로 대응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야당은 일 제히 뒤늦은 결정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당(Liberal)은 “이번 발표는 보수당 정부 의 이민 정책이 실패했음을 인정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신민당 (NDP)은 “1만명이 향후 1년을 기 다려야 한다는 것은 받아들여질 수 없는 계획”이라고 꼬집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A1면에서 계속

한인사회의 온정은 유진벨 재단( 회장 인세반)을 통해 북한에 전달돼 결핵 환자 격리 요양소 등을 짓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시온합창단에 따 르면 요양소 한동당 건설비는 2만 5000달러다.합창단 측은 병동 두 곳 을 짓고 남은 금액은 약품 지원비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성자 지휘자는 본보 기자 와의 통화를 통해 이번 공연에 보여 준 한인사회의 높은 관심에 대해 감 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 지휘자는 “ 북한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동참하 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 리의 작은 움직임이 통일 한국을 위 한 귀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Weather Briefing “모처럼 햇살, 목요일부터는 다시 비”

수요일(23일)까지 비교적 맑은 날이 계속되다가 다음 날인 24일부 터는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캐 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의 22일자 예보에 따르면 수요 일인 23일 아침 최저 기온은 10도,

낮 최고 기온은 17도에 머물겠다. 이날 날씨는 맑은 가운데 때에 따 라 구름이 낄 것으로 보인다. 24일 시작된 비는 이주 내내 이 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 기간 아침 최저 기온은 9도에서 11

도, 낮 최고 기온은 16도에서 17도 로 예상됐다. 이번 주말(26일)과 일요일 비 올 확률은 각각 40%와 60%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Sep 23 수

Sep 24 목

Sep 25 금

Sep 26 토

Sep 27 일

Sep 28 월

최저10℃ 최고 17℃

최저11℃ 최고 17℃

최저12℃ 최고 17℃

최저10℃ 최고 16℃

최저 9℃ 최고 16℃

최저 9℃ 최고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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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주민, 20년 후 전체인구의 6.1% 비원주민인구보다 젊어… 중서부에서는 5명 중 1명 캐나다 전체 인구의 5% 미만인 원주민 인구가 2036년에는 최대 6.1%인 263만3000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17일 전망을 발표했다. 통계청은 “원주민 인구 증가율 은 연 1.1~2.3% 사이로, 캐나다 평 균 인구증가율인 연 0.9%를 초과 해, 2036년에는 캐나다인 중 원주

민 비율이 최소 4.6%~ 최대 6.1%가 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2011년 인구조사결과 원주민 인구는 전체 캐나다 인구의 4.4%인 150만2000 명이다. 원주민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온 타리오주로 2036년에도 변함은 없 을 전망이다. 전체 인구에서 원주민 인구가 차

지하는 비율이 높은 주는 매니토 바·새스캐처원주 두 곳으로, 장차 해당 주민 5명 중 1명은 원주민으 로 분류될 전망이다. 또한 준주 중 에서는 누나붓의 원주민 비율이 88~90%로 가장 높고, 이어 노스웨 스트준주가 51~56%·유콘준주가 22~25%의 원주민 비율을 보일 것 으로 통계청은 예상했다. 한편 원주민은 캐나다의 젊은 피 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

사진=신민당

노인과 바다? 표심 낚으러 대서양행… 톰 멀케어(Mulcair) 신민당(NDP)대표가 20일 세인트존스 유세 중 어선에 탑승했 다. 캐나다의 대서양연안주는 전통적으로 진보성향의 신민당 지지율이 낮은 지역이다. 지난 2011년 총선에서 뉴펀들랜드 주에서 두 석을 확보한 신민당은 의석수를 늘리는 것이 관건이다. 전통적인 대서양연안주 강자인 자유당(Liberal)과 마찬가 지로 교두보를 확보하려는 보수당(Conservative)과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글=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아시아 부자 인구 북미보다 많다 자산 100만달러 아시아 부자 469만명…한국도 6.8% 증가 아시아 부자 인구가 처음으로 북 미 부자를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 와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 금융기관 RBC는 지난해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 <64> Nonpartisan 캐나다의 일부 자선단체들은 정 치권과 분명한 선 긋기하고 있다. 대놓고 특정당을 지지하는 노조 같은 곳도 있지만, 대체로 비영리 를 표방하는 단체는 동시에 비당 파(nonpartisan)를 강조하고 있다. 예컨대 보수당(Conservative) 은 포트무디-웨스트우드-포트코 퀴틀람 선거구에 출마한 팀 레이

투자가능 자산이 100만달러 이상 인 고액순자산 보유자 수를 조사한 결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액순자 산보유자 인구가 469만명으로 집

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100만명 늘어 난 것이다. 북미 지역 부자 인구 468 만명에 비해서도 1만명 앞서며 처 음으로 북미 추월에 성공했다. 특히 중국과 인도의 성장세가 눈

다. 2011년 인구조사결과 원주민 중간 연령은 27.7세, 앞으로 2036년 에는 원주민 중간 연령도 34.7~36.6 세 사이로 높아지나, 비원주민 인구 의 중간 연령인 44.5세보다는 젊음 을 유지할 전망이다. 2011년 캐나 다 중간연령은 40.5세다. 캐나다 국내 원주민은 분류상 몇 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2011년 인 구 자료를 보면, 정부에 ‘인디언’ 으로 등록한 이들 가장 많은 76만 8000명이다. 이들은 원주민 관련 혜택을 받는 이들이다. 나머지 43 만7000명은 원주민-백인 혼혈인 메티스(Métis)에 속한다. 또한 원주민에 속하나, 연방정부 나 어느 부족에도 원주민으로 등록 하지 않은 이가 약 22만3000명, 북 방 원주민인 이누이트(Inuit)가 6만 3000명이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 인디언’으로 등록한 인구가 2036년 에 약 108만8000명에서 119만6000 명 사이로, 이누이트는 8만6000명 ~9만5000명 내에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그룹에 대한 2036년 인구 전망은 편차가 크다. 메티스가 53 만1000명~83만5000명·비등록 원 주민이 24만5000명~48만9000명 이 될 전망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에 띄었다. 전세계 부자의 10%가 중국과 인 도인이었으며, 2006년 이후 등장한 신흥 부자들 중에서는 무려 17%가 중국과 인도인이었다. 지난해 중국 부자는 17.5% 증가 한 89만명, 인도 부자는 26.3% 늘어 난 19만8000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A6면에 계속

"정치인이 우리를 이용할 순 없다" 들러(Laidler)후보 지원을 위해 다 시 집권하면 테리팍스재단(Terry Fox Foundation)에 3500만달러 맞기부를 하겠다고 제임스 무어 (Moore) 하원의원을 통해 지난 주 말 발표했다가 재단 측 반발을 샀 다. 재단이나 테리 팍스 유가족에 아무런 언질 없이 테리팍스를 정 책발표에 ‘이용’했기 때문이다. 20일 브리트 앤더슨(Andersen) 테리팍스재단 이사장은 “세계적인 비영리단체로써, 테리팍스재단은 비당파 단체다”라며 “재단은 암연 구를 위한 새로운 기부약속이 어

느 당에서 나오든지 환영한다”고 성명을 통해 선을 그었다. 이런 정치권과 선 긋기는 한 인 단체도 필요한 부분일지 모른 다. 문화행사에 특정당 인사만 대 접해줬다는 구설도 있다. 과민반 응일 거라 보지만, 특정 당 색깔 만 행사내내 앞세웠다는 지적이 있다. 특정 공연에서는 정치인 인 사말만 잔뜩 앞세워 정작 볼거리 는 없었다는 거의 험담 수준의 관 람평도 들었다. 오해를 피하기 위 해 최근 행사는 아니란 점은 분명 히 밝혀둔다. 또 한편에서는 한인

사회를 위해 정치적 업적 없는 정 치인을 지나치게 우대해준다는 말 도 있다. 정치인을 앞세우는 까닭은 대개 지위와 친분을 과시하거나 이용하 려 함이다. 한인사회 개인이나 단 체가 타자의 인정에 목말라 있을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 과정 에서 단체·행사의 본질이 훼손될 수 있다면, 엄격한 선긋기가 필요 하다. 35년간 암연구 기금으로 7 억달러를 모아온 테리팍스 재단이 올곧게 선 하나 잘 그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 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 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뮤 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 식을 전하겠습니다.(밴쿠버 조 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 일 news@vanchosun.com, 팩 스(604)877-1128

단체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를 위한 법률설명회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천)은 25일(금) 오전 11시 워 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을 위한 법률설명회 겸 오찬간담회를 개 최한다. 참여 신청은 이메일(vancouver@mofa.go.kr)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40명만 받는다. 16층 1090 W. Georgia St. Vancouver. ☎(604)681-9581(내선 0)

터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 주 토요일 오전 10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 검사 와 STRONG 진로검사를 통해 나 를 알고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 간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120달 러.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신규 회원 모집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이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써리 크리스 찬 스쿨. ☎(604)312-1332

밴쿠버 한국어학교 어린이 합창단 창단 및 단원 모집 ◎…밴쿠버 한국어학교가 어린 이 합창단을 창단한다. 9월 19일 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15 분부터 낮 12시까지 코모레이크 미들스쿨(COMOLAKE MIDDLE SCHOOL)에서 연습한다. 합창단 원 희망자는 9월 12일(토) 오전 9 시~낮 12시 코모레이크 미들스쿨 (112호)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격 은 Gr.2~Gr.6다. 1121 KING ALBERT. COQUITLAM. ☎(604)8124751, (604)817-1779

한가위 대잔치 ◎…함께 나누고 즐기는 풍성한 한가위 대잔치가 9월 26일(토) 오전 11시 노스 로드 센터에서 진행된다. 푸짐한 음식과 다양한 전통놀이 체 험 및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4501 North Road. Burnaby.

힐링 시(詩) 낭송 강좌 개강 ◎…힐링 시 낭송 강좌가 9월 14 일(월)부터 11월 9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노인회관 소 강당에서 열린다.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604)4357913

온가족 행복 같이하기 프로젝트 ◎…밴쿠버 여성회는 9월 8일부 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 전 10시 카메론 센터에서 온가족 행복 같이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다. 회비는 연회비 20달러를 내는 회원에 한해 무료다. 9523 Cameron St. Burnaby. ☎(778)927-0439, (604)809-3368

9·28 수도탈환 기념식 및 해병대 전우회원 체력단련 하이킹 ◎…밴쿠버 해병대전우회는 9 월 26일(토) 오전 11시 9·28 수도 탈환 기념식 및 해병대 전우회원 체력단련 하이킹을 실시한다. 피 트메도우 Pitt-Addington Marsh wildlife management area 주차 장. ☎(778)846-2909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한 워크숍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 는 9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 주 금요일 오전 10시 아름다운 상 담센터에서 부부 더 행복한 결혼생 활을 위해를 주제로 건강한 부부관 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 가비는 6회 80달러다.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영주권 시민권 취득 위한 영어시험 셀핍 무료 공개강의 ◎…영주권이나 시민권 취득 에 필요한 캐나다 영어시험 셀핍 (CELPIP) 무료 공개특강이 9월 24 일(목) 오후 7시 CLC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205-515 Cottonwood Ave. Coquitlam. ☎(604)838-3467

청소년들의 '나'를 찾아가는 여행

밴쿠버 이북 5도민회 추석맞이 경로잔치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

◎…밴쿠버 이북 5도민회는 9

월 29일(화) 낮 12시 노스 가든 에서 추석 맞이 경로잔치를 개최 한다. #286 - 3355 North Road. Burnaby. ☎(604)522-0177(서일 화 총무)

샤론한국어학교 2015~2016학년도 학생 모집 ◎…샤론한국어학교가 2015~16 학년도 신입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K.~Gr. 7을 대상으로 유 치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분반하며 교재는 재외동포용 지 정 교재를 사용한다. 비용은 200 달러(30주/3학기). 개강은 9월 19 일(토) 오전 9시 30분 피트메도우 수정교회 리바이벌센터. 3-19040 Louheed Hwy. Pitt Meadows. ☎(778)322-0890

밴쿠버 당구동호회 회원 모집 ◎…밴쿠버 당구동호회가 회원 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화, 목, 금, 토요일 오후 2시 마스터당구 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0달러. ☎(604)492-0899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 교실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교실 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 코퀴 틀람 #204- 515 Cottonwood Ave. 에서 열린다. ☎(604)724-8308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단 단원 모집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 단이 단원을 모집한다. 단원들에게 는 증명서와 대학추천서 등이 발급 된다. ☎(604)817-1779

행복을 원하는 사람들 정기모임 ◎…유니세프, 북한어린이, BC 아동병원을 돕는 행복문화마당 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버나비 카메론 도서관에서 열린 다. 음악감상과 영어회화, 라인댄 스, 건강강좌, 교양강좌 등이 진행 된다. 9523 Cameron St. Burnaby. ☎(604)420-2788

밴쿠버 댄사모 무료 강습 ◎…밴쿠버 댄사모는 9월 3일부 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글 랜 파인 파빌리언(glan pine pavilion)에서 무료 강습을 실시한다. 1200 glan pine court. coqitlam. ☎(604)312-4899 ▶A6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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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 을 보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 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하겠 습니다.(밴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604)877-1128 ▶A4면에서 계속 신현종 기자

연평해전 6용사 다시 모였다… 13년 만에 합동묘역 안장 21일 국립대전현충원‘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에서 유족들이 전사자의 영정과 묘비를 쓰다듬으며 슬픔을 달래고 있다. 계급과 사망일, 시신 발견 날짜가 다르다는 이유로 현충원 곳곳에 흩어진 채 안장돼 있던 전사자 6명의 유골함이 이날 새로 조성된 합동 묘역에 다시 안장됐다. 전사한 지 13년 만이다. 6용사의 묘비 문구는‘연평도 근해에서 전사’에서‘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로 바뀌었다. 이날 열린 추모식과 합동 안장식에는 최윤희 합참의 장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영화‘연평해전’김학순 감독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Crime Report 밴쿠버 70대 여성 차에 치어 숨져 밴쿠버경찰(VPD)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경 밴쿠 버 오크가(Oak St.)와 53번 애 비뉴(53rd Ave.) 인근에서 길 을 건너던 A(75·여)씨가 차에 치어 숨졌다. 경찰은 차량 운 전자 B(19)씨를 붙잡아 정확 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써리 흉기 난동으로 2명 부상 써리경찰(RCMP)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2시경 써리 로 빈 파크(Robin Park) 인근에 서 C(18)씨와 D(21)씨가 흉기 에 찔렸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 른 E(20)씨를 붙잡아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피트메도우 배수로에 빠진 차량에서 시신 발견 리지메도우경찰(RCMP) 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 시경 피트메도우 포드 로드 (Ford Rd.) 17900번가 배수로 에서 SUV 차량이 물에 빠진 채 발견됐다. 차량에는 F(55) 씨가 타고 있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이웃사촌은 옛말, 말다툼이 살인까지 아파트 주민간 발생한 참극…세입자간 폭행도 잇따라 밴쿠버에서 이웃 간 말다툼이 살 인으로 번지는 참극이 발생했다. 밴 쿠버경찰(VPD)은 22일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트로이 알세이 거(Alsager·42)를 2급살인 혐의로 구 속했다. 알세이거는 지난 18일 낮 12시경 밴쿠버 다운타운 프린세스가(Princess St.) 215번지에 있는 아파트에 서 A(55·여)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

를 받고 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한 아파트에 살고 있던 이웃 지간으로 이날 격렬한 말다툼을 벌 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알세이 거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 사하고 있다. 또 경찰은 한 집에 사는 이웃을 둔기로 폭행한 B(45)씨를 살 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B씨는 지난 18일 오전 10시경 밴쿠버 이스트 43

번 애비뉴(East 43rd Ave.)와 소피아 가(Sophia St.) 인근 주택에서 둔기를 이용해 C(25)씨와 D(49·여)씨를 폭 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 과 이들은 한 주택 윗층과 지하층에 나눠 사는 세입자들인 것으로 드러났 다. C씨와 D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 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 사 중이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쿠거가 내 딸을… 아버지 맨손으로 맹수와 맞서 두 살배기 여아 부성애로 살렸다 자신의 두 살배기 딸아이를 공격 한 쿠거를 아버지가 맨손으로 물리 쳐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오후 밴 쿠버아일랜드 타시스(Tahsis)의 한 주택 뒷마당에서 벌어진 일이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 보도에 따 르면, 이날 트래비스 닐슨(Nielsen) 씨는 자신의 집 뒷뜰에서 가족과 함 께 휴식을 만끽하고 있었다. 이를 방 해한 것이 바로 쿠거. 이 맹수는 닐 슨씨의 두 딸 중 어린 브리(Bree)를 ▶A4면에서 계속

아시아 부자 인구 북미보다 많다 한국 부자도 2년 전에 비해 6.8% 증가했다. 일본 부자도 한국과 비슷 한 5.4% 늘어났다. 태국은 13%, 대 만은 11.8%, 홍콩은 11.2% 부자가 증가했다. 아태 지역 부자들은 자산 을 현금으로 보유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덮쳤다. 너무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어 서 아버지는 정확히 무슨 일이 발생 했는지 알아챌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는 본능적으로 움직였다. 날카로운 이빨로 브리의 머리를 움켜쥐고 있 던 쿠거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후에는 딸을 재빨리 자신의 등 뒤로 숨겼고, 아직 눈앞에 어슬렁거 리고 있는 쿠거를 향해 고함을 질렀 다. 트래비스씨는 CBC와의 인터뷰 일본을 제외한 아태 부호 자산 중 23.1%가 현금이었다. 일본 부호의 경우 37.1%가 현금으로 자산을 보 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태 부자들의 총 자산도 조만간 북미를 앞설 것으로 관측된다. 전세 계 부자들의 총 자산 56조4000억달 러 중 북미 부자들의 자산이 28.8% 로 가장 많았다. 아태 부자들의 자 산은 28.1%로 북미에 근접했다. 유

에서 “그제서야 쿠거가 근처 나무로 몸을 숨겼다”고 전했다. 이번 소동 후 트래비스씨의 두 살 배기 딸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 료를 받았다. 다행히 가벼운 부상이 었다는 후문이다. 트래비스씨는 “쿠거의 공격은 너 무나 큰 충격이었지만, 딸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 다”고 말했다. 문제의 쿠거는 출동 한 자연보호관에 의해 사살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럽 부자들의 자산은 23%에 그쳤다. RBC 관계자는 "아태 지역이 부의 창출에 있어서 엄청난 속도로 달려 가고 있다"며 "최근 경제 악화에도 불구하고 아태 지역에서 부자 증가 속도는 좀처럼 느려질 기미가 보이 지 않으며 전세계의 성장을 이끌 것 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공연·전시 전중관 개인전 '사랑의 메타포' ◎…전중관 개인전 '사랑의 메타 포'가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리아 플라자 센터홀(Korea Plaza Center Hall)에서 열린다. 전중관 작가는 전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 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수채화공모전 심사위원, 광주시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4501 North Road. Coquitlam.

모자익 BC고등학교 졸업과 대학입학 설명회 ◎…모자익 BC고등학교 졸업과 대학입학 설명회가 10월 27일(화) 오전 10시 버나비 커뮤니티 리소 스 센터(Burnaby Community Resource Center)에서 개최된다. 2055 Rosser Ave. Burnaby. ☎(604)4388214, (604)292-3908(미셸 박)

다이버시티 추석맞이 행사 ◎…다이버시티는 9월 25일 (금) 오후 3시 한남 써리 지점 (100-15357 104 Ave. Surrey)에 서 추석맞이 축하행사를 진행한다. ☎(604)547-1300(아이린 고)

무료 캐나다 시민권 시험 준비 강좌 ◎…ISSofBC 버나비 정착 프로그 램은 9월 24일과 10월 1일, 10월 8일 오전 10시 20분 토미 더글라스 도서 관(Tommy Douglas Library)에서 무 료 캐나다 시민권 시험 준비 강좌를 진행한다. 7311 Kingsway. Burnaby.☎(604)395-8000(Ext 1765. 장해은)

로그램은 코퀴틀람 석세스 헨더슨 사무실에서 시니어 스마트폰 교실 을 개최한다. 10월 6일과 13일에 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반(초급), 10 월 27일에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반 (중급), 10월 20일에는 아이폰 사 용자반이 각각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9시 30분. ☎(604)468-6000, (604)468-6106

노인연금 혜택 설명회 ◎…석세스 한국어 통역 무료 워 크숍 노인연금 혜택 설명회가 9월 23일(수) 낮 12시 써리 길포드 도서 관에서 진행된다. 15105 105th Ave. Surrey. ☎(778)237-1806(제시윤)

밴쿠버가족사랑연구소 가을 정기 부모교실 ◎…밴쿠버가족사랑연구소는 9 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뉴써리 씨티홀 (New Surrey City Hall) 이스트 윙 (East Wing) 2층 B실에서 사랑의 언어, 대화, 훈육을 주제로 가을 정 기 부모교실을 개최한다. 4주에 20 달러. 13450 - 104 Ave. Surrey. ☎(604)345-9845, (604)532-0871

유형길 작품 박물관 개관 ◎…유형길 화백 작품 박물관이 개관했다.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 화백 자 택에서 관람 가능하다. 후원 밴쿠버 총영사관. 6515 Kerr St. Vancouver. ☎(604)433-0107

봉사단체

SFU 입학 설명회 및 써리 캠퍼스 투어 ◎…써리 석세스는 9월 25일(금) 오 전 10시 SFU 써리 캠퍼스에서 SFU 입학 설명회 및 써리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 13450 102 Ave.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ISS of BC 랭리센터: 사업자 세무상식 무료 세미나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UBC 입학 설명회 ◎…써리 석세스는 10월 2일(금) 오 전 10시 써리 시티센터 도서관 미팅 룸 418호에서 UBC 입학 설명회를 연 다. 10350 University Drive.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독서 클럽 모임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9월 29 일(화) 오후 2시 30분 버나비 복합 문화회에서 독서를 좋아하고 나누 기를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독서 클럽 모임을 갖는다. 6255 Nelson Avenue. Burnaby. ☎(604)431-

◎…ISS of BC 랭리센터는 9월 30 일(수) 오전 10시 30분 사업자 영업 에 관한 세무상식 무료 세미나를 연 다. #204 20621 Logan Ave. Langley. ☎(604)510-5136(Ext 1851. 서미영)

영어 회화 써클 ◎…석세스 시니어 자기계발 프로 그램은 10월 19일부터 12월 7일까 지 매주 월요일 코퀴틀람 석세스 헨 더슨 사무실에서 영어 회화 써클을 연다. A반은 오전 9시 30분부터, B 반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604)468-6000, (604)468-6106

시니어 스마트폰 교실 ◎…석세스 시니어 자기계발 프

10월 보험설명회 개최

PR

합시다

헤리티지 교육적금이 10월 보험 설명회를 개최한다. 1일 오전 11시 에는 질병보험, 8일 오전 11시에는

놀이로 배우는 영어 읽기 및 쓰기 ◎…노스쇼어복합문화회는 10월 6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총 8회 에 걸쳐 놀이로 배우는 영어 읽기 및 쓰기를 진행한다. 대상은 노스밴 쿠버에 거주하는 3-5세 사이의 아 동과 부모. 장소는 Boundary Elementary School. ☎(604)988-2931, (604)973-0455(진박)

종교계 소식 현등선원 추석 합동차례 봉행 및 법회 ◎…현등선원 추석 합동차례 봉 행 및 법회가 9월 27일(일) 오전 10 시에 진행된다. 1375 W 15th St. North Vancouver. ☎(604)7702248, (604)341-6539

예수사랑 은혜교회 ◎…예수사랑 은혜교회 주일예 배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학생 부 예배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10 분 밴쿠버 한인회에서 각각 열린 다. 103-4501 North Rd. Burnaby. ☎(778)991-5996 생명보험, 15일 오전 11시에는 교육 플랜을 각각 설명한다. 장소는 코퀴 틀람 BC생명. 문의는 ☎(604)6449565(강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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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캐나다도 판매 중단 加 환경부는 본격 조사 착수… 창사 이래 최대 위기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의 배 출가스 조작 파문이 미국에 이어 캐 나다로 번지고 있다. 폭스바겐은 캐 나다에서 일부 디젤 차량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폭스바겐 캐나다는 22일 딜러들 에게 이번 사태와 관련된 차량에 대 한 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 다. 캐나다에서 판매기 중단된 폭스 바겐 디젤 차량은 제타(2009~2015 년형)과 골프(2010~2015년형), 비틀(2013~2015년형),파사트 (2012~2015년형), 골프 왜건 및 스 포츠왜건(2009~2015년형) 등이다. 이 차량들은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폭스바겐 차량의 22%를 차지한다. 캐나다 환경부는 이날 성명을 내 고 2009년부터 올해까지 판매된 모 든 폭스바겐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 가스 조작용 소프트웨어 사용 여부 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 기간 캐나다에서 판매 된 폭스바겐과 아우디 디젤 차량이 1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며 "의심되는 모든 위법 사항에 대 한 다양한 증거 및 정보를 취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폭 스바겐 디젤 차량이 검사를 받을 때 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정상적으

로 작동하도록 하고, 실제 도로주행 때는 꺼지도록 조작했다고 발표했 다. 48만2000대의 폭스바겐 디젤 차 량에 대한 리콜 명령도 내렸다. 이에 폭스바겐은 재빠른 사태 수 습에 나섰다. 폭스바겐 마르틴 빈터 코른 최고 경영자(CEO)는 "진심으 로 죄송하다. 이로 인해 끼친 손해를 복구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문 제가 된 엔진이 장착된 차량은 1100 만대 가량"이라며 "배출가스 조작 등 검사 과정에서의 부정행위를 시 정하기 위해 올 3분기에 65억유로 를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 판매량 기준 세 계 1위로 부상한 폭스바겐은 이번

사태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미국에서만 180억달러의 벌금을 납부해야하는 위기에 처했다. 단체 소송에 휘말릴 경우 손해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 로 커질 수도 있다. 주가 하락도 이 어졌다. 지난 21일 하루에만 주가가 18.6% 떨어지며 7년 만에 최대 하 락 폭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시가총 액 중 141억유로가 사라진 것이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과 아 우디, 벤틀리, 부가티, 람보르기니, 포르셰 등 12개 브랜드를 보유한 대 형 자동차업체다. 올 상반기 전세계 에서 504만대의 차량을 팔아 일본 도요타(502만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새 집이 들어선다, 후끈 달아오른 BC주 신규 주택 시장 투자액 7억3000만달러, 전년 대비 19% 가까이 증가 BC주 신규 주택 시장의 온도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모습이다. 캐나다 통계청의 22일자 보도자 료에 따르면, 금년 7월 BC주 주택 신축 투자액은 약 7억3000만달러 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8.9% 증가했다. 수요가 늘어 2015년주택 9월 23일 수요일 나면서 새 집 공급 또한 활발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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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전국적으로 주택 신축 시장에 유 입된 자금은 전년 동기 대비 0.5% 늘어난 42억달러로 조사됐다. 캐나 다에서 해당 시장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온타리오주(15억4000만달러) 였고, 그 다음은 앨버타주(9억달 제29459호 러), BC주, 퀘벡주(6억5900만달러)

순이었다. 지역에 따라 투자액 증감율은 큰 차이를 보였다. 증가율 면에 서 두드러진 지역은 노바스코샤주 (+27.8%)와 BC주였으며, 반대는 뉴 펀들랜드주(-32.4%), 새스케처완 주(-30%)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독주택 건설에 신축 투자 액의 절반 이상(21억300만달러)가 흘러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하

지만 이는 전년 대비 7.4% 줄어든 규모다. 아파트 신축 투자액은 지난해 7 월 12억1300만달러에서 올해 7월 14억2600만달러로 17.5% 늘어났 다. 통계청은 “BC주의 경우에는 아 파트 뿐 아니라 단독주택에 대한 투 자액도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전했 다.

국제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조선일보

3개월 건보료 낸 외국인, 1억여원 진료 받고 출국 외국인 지역가입자 健保 혜택 납부한 보험료의 3배 넘어 【한국】22일 국회에서 열린 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 가원 국정감사에서 ‘외국인·재외 동포의 건강보험적용’이 도마에 올랐다. 이날 새누리당 문정림· 이명수 의원은 “외국인·재외동포 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가입 해 건보료를 적게 내고 병·의원 진료비를 많이 써 건강보험재정 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건 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 적했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 등이 급증 하고 정부가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서는 가운데, 국내 건강보험을 이용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 중 편법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한 뒤 혜택만 받고 다시 한국을 떠나는 ‘외국인 얌체건보족’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이모(55)씨는 작년에 아들의 암 수술을 받으러 서울의 한 대형 병원을 찾았다. 병원 측은 외국인환자여서 진료비 수입 2억 여 원을 생각했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난 뒤 그는 지역가입자로 국내 건보에 가입 했다며 건강보험증을 들고 나타

나 수술을 받았다. 외국인은 국 내에 3개월간 체류해 3개월치 건 강보험료(지역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보험료·8만5050원)를 내면 병·의원에서 진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건보에서 1억7000만 원어치 진료비 혜택을 받고 아들 의 수술을 마친 뒤 1년이 채 안 돼 다시 본국으로 돌아갔다. 이처럼 국내 건강보험에 지역 가입자로 작년 말 등록된 외국인 과 재외동포는 모두 18만4800명 이다. 2010년 10만9977명에 비해 68%나 늘어났다. 병·의원에서 이 들에게 작년에 진료비로 쓴 돈은 1558억원으로, 낸 건보료(456억 원)의 3배 이상이다. 이처럼 2010 년부터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이 건보 지역가입자로 가입해 국내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건보 재정 에 미친 손실액이 5년간 4231억 원에 달했다. 문정림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 등 직장가입자로 가입된 경우는 대부분 20~30대로 병·의원을 많 이 찾지않아 건보 재정에 악영향 을 미치지 않지만, 지역가입자들

은 적게 내고 많이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외국인들은 일반 연수 나 유학으로 국내 체류비자를 받 을 경우, 건보료를 최대 50%까지 깎아주는 혜택도 누리고 있다. 이 에 따른 건보료 경감액은 2012년 11억8358만원, 2013년 13억7000 만원, 작년 13억8300만원 등이다. 이명수 의원은 “정작 건보료 혜택 이 필요한 국내 저소득층은 외면 한 채,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터무니없는 혜택을 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 허점을 이용한 부정 수급도 늘고 있다. 외국인이 다른 사람의 건강보험증을 빌려 사용 하는 경우 등이다. 지난 2011년부터 올 6월까지 최근 5년간 적발된 외국인 부정 수급자는 25만8249명에 달한다.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외국 인이 편법으로 건보증을 받지 못 하도록 개인별 신상이 기록된 전 자건보증(IC카드) 도입 등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섭 보건복지전문기자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EU, 난민 12만명 분산 수용 합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열린다 10월 1~14일 전국 2만7000여개 유통업체 참여

28개 회원국 투표로 결정

업체별 최대 50~70% 할인 겗₩西유럽 선호 난민 많아 소비자 참여 이벤트 강화

최종 정착지 추가 협의 필요

① 빨간색 하트 무늬 셔츠

② 온통 빨간 색깔 맞춤

③ 현란한 황금색 치장

⑧ 확 튀는 형광색 의상

⑦ 테헤란 시장 패션

⑥ 궨옷 못 입는 정치인궩 타이틀도 대물림

④ 심심하면 웃통 벗어

⑤ 바지가 땅에 질질 BBC₩가디언₩텔레그래프₩허핑턴포스트₩NHK₩노동신문 등

(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①빨간색 하트 무늬가 프린트된 셔츠에 핑크색 재킷을 입은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일본 언론들은 그의 차림에 대해“(주변의) 모든 시선이 총리에게 쏠렸다”고 보도했다. ②우고 차 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혁명을 상징하는 빨간 색깔 맞춤 의상으로 유명하다. ③리비아의 독재자였던 카다피의 현란한 의상은 타임지에서“정신 상태를 의심케 하는 미친 옷”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④푸틴 러시아 대 통령은 너무 자주 상반신을 노출해‘옷 못 입는 정치인’으로 선정됐다. 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통바지를 보고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적어도 신체 비례엔 맞게 옷을 입어야 할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⑥‘옷 못 입는 정치인’타이틀도 대물림한 북한의 김정일(오른쪽), 김정은 부자. ⑦패션에 너무 신경 쓰지 않는 옷차림 때문에‘옷 못 입는 정치인’이 된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대통령. ⑧과거 힐러리 클린턴은 확 튀는 형광색 의상 등을 입어‘워스트 드레서’에 자주 이름이 올랐다.

【한국】 국내 최대 규모의 할 인유럽연합(EU)이 행사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 22일(현지 시 이’가 10월1~14일 전국 2 각) 난민 12만명을 2주간 분산 수용하는 만7000여개점포가 방안에 합의했다.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U 28개 회원국 내무₩법무22일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각 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난민들을 용을 담은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회원국에 강제 할당하는 방안을 투 추진 확정·발표했다. 표에 계획을 부쳐 통과시켰다고 로이터 통 블랙프라이데이는 본래 미국 추 신이 보도했다. 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이탈리아, 마지막 EU는 그동안 그리스와 주 금요일을 일컫는 말로 이날부회 헝가리 등에 도착하는 난민들을 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세 원국의 경제력과 인구 등을 감안해 일 기간에 미국 연간 소비의 20% 골고루 강제 할당하는 방안을 추진 가 발생한다. 해 왔다.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 미국과 달리 ‘블랙프라 원장이 지난 9일한국판 유럽의회 국정연 이데이’는 정부가 내수(內需) 진작 설에서 난민 16만명을 EU 회원국 을 위해 기획하고,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형식이다. 정부는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

이 분산 수용하는 방안을 제의하기 일’(8월 31일)과 8월 도 했다.14일~10월 하지만 헝가리₩체코 등동 14일 지정을부딪혔었다. 통해 소 유럽임시공휴일 국가들의 반발에 비이날 진작에 효과를 봤다는 아등 투표에서도 체코와판단 헝가리 래4개국은 이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BBC 반대표를 던졌다고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롯 방송이 보도했다. 데·신세계 등 백화점 점포와 오 이번 투표 결과에 71개 따라 독일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대 스트리아, 그리스, 이탈리아 등에 형마트 398개 점포, 전국 200여개 있는 난민들은 각 회원국에 분산 수 전통 11번가하지만 등 16개 온라인 난 용될시장, 예정이다. 대부분의 쇼핑몰 등 국내 유통업체가 대거 민이 경제력이 좋은 북유럽과 서유 참가한다. BBQ·VIPS 프랜차이 럽을 선호하고 있어 등 최종 정착지를 즈어떻게 업계도정할지에 동참한다.대해선 추가 협의 산업부 관계자는 “업체별로 최 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생겐지역 대(유럽 50~70% 할인율을 적용하고, 내 무비자 여행지역) 내에선 소비자가 자유롭게참여할 여행할수 수 있는 있어,이벤트 난민들의 를이동을 강화하는 등 기존 세일 행사와 통제하는 것도 숙제다. 이 차별화했다”고 밝혔다.수정해야 한다 때문에 생겐조약을 최현묵 기자 는 주장도 계속 나올 전망이다. 파리=이성훈 특파원

교황 訪美에 美 경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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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 옷만은‐ 궨패션 테러리스트궩 정치인들 궨워스트 드레서궩 꼽힌 지도자

궦하토야마, 난해한 패션궧 궦카다피, 미친 옷 갖고 있어궧 궦메르켈, 철 지난 옷궧 비난받아 지난 20일 쿠바의 전 국가 평의회 의장 피델 카스트로는 파란색 아디 다스 운동복을 입고 쿠바를 방문한 교황을 맞이했다. 카스트로는 시간 ₩장소₩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교복 처럼 아디다스 운동복만 고수한 탓 에 2009년 타임지가 뽑은‘가장 옷 못 입는 정치인’7위에 선정되기도 했다〈22일자 A20면 참조〉. 그렇다 면 역대‘옷 못 입는 정치인’으로는 또 누가 꼽혔을까.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 령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빨간 색으로 도배하는 스타일로 유명하 다. 빨간색이 혁명을 상징하기 때문 이라고 밝혔지만, 그의 빨간 색깔 맞춤 의상은“보는 이들의 눈을 혹 사시킨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42년간 장기 독재를 했던 무아마 르 카다피 전 리비아 최고 지도자의 패션 역시‘너무 과하다’는 평을 받 았다. 그는 종종 온통 황금색으로 치장하거나‘라이언 킹’에 나올 법 한 무지개색 실크 의상을 입고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타임지는“‘황 제’카다피는 그의 정신 세계를 짐 작하게 하는‘미친 옷’을 갖고 있 다”고 비꼬았다. 반면 옷차림이 너무 촌스러워 도

美 사로잡은 궨트럼프 모자궩 궦트럼프는 마케팅 천재궧 가장 핫한 패션 아이템으로

궨다시 위대한 미국 만들자궩 레이건 시절 자극해 인기 개당 25弗‐ 재고 바닥나

마에 오른 정치인들도 있다. 마무드 CNN에서 총리가 입은 빨주노초파 아마디네자드 전 이란 대통령은 여 남보 체크 무늬 셔츠를 가리키며 러 언론이‘테헤란 시장에서 샀을 “패션 역사의 범죄로 기록될 것”이 법하다’고 한 30달러짜리 중국산 라고 비난했다. 피노체트 전 칠레 재킷과 후줄근한 면 티셔츠 때문에 대통령은 이와 비교하면 무난하지 워스트 드레서로 꼽혔다. 오바마 대 만, 군복 위에 긴 망토를 늘어뜨리 통령의 자문 역할을 한 데이비드 액 는 옷차림 때문에“멋을 낸 드라큘 셀로드 전 백악관 선임 고문은 투박 라 같다”는 혹평을 받은 바 있다. 한 녹색 스웨터 안에 빨간색 터틀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옷 을 겹쳐 입어 2013년‘비즈니스 인 못 입는 여성 정치인’에 자주 오르 사이더’가 선정한‘옷 못 입는 미국 는 인물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 정치인 13인’에 들었다. 스는“메르켈의 스타일을‘철 지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는 옷’”이라고 평했고, 오바마 대통령 빨간색 하트 무늬가 현란하게 찍힌 과 함께 찍은 사진 속에서 메르켈의 셔츠 위에 옅은 핑크 재킷을 받쳐 바지가 땅에 질질 끌리는 것을 본 입는 등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패션 칼 라거펠트 샤넬 수석 디자이너는 감각 때문에 CNN에 소개됐다. 일 “적어도 신체 비례에는 맞게 옷을 본계 패션 디자이너 돈 고니시는 입어야 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미국의 바버라 미쿨스키 상원의원 (민주당)은 어깨에 심을 과하게 넣 는 재킷을 즐겨 입는데, 이 때문에 비즈니스 인사이더로부터“십여 년 간 미국의 어깨 심 산업을 지탱해 주고 있다”고 조롱 받았다. 지금은 패션 감각이 나아졌지만, 과거 힐러 리는 공작새를 연상시키는 현란한 옷 때문에 US위클리에‘최악의 옷 차림’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다뤄지 기도 했다. 한편‘테러 국가의 패션 테러리스 트’라 불리는 북한 김정일₩김정은 부자(父子)는 옷 못 입는 지도자 단 골 후보로도 대(代)를 이었다. 러시 아 푸틴 대통령도 자주 거론됐는데, 옷을‘입어서’가 아니라, 웃통을 너 무 자주‘벗어서’였다. 오윤희 기자

궨국가 특별 안보 행사궩 선포

워싱턴 DC 주요 도로 폐쇄 궦아이폰 배송에도 차질궧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태어나서 처음 미국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79) 교황 경호에 미국 전역이 들썩 이고 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IS(이슬람국가)나 알카에다 같은 테러 단체의 잠재적인 공격 목 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워싱턴 DC 와 뉴욕, 필라델피아 등 방문 도시 에 22일부터 27일까지‘국가 특별 안보 행사’를 선포했다.‘국가 특별 안보 행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의, 9₩11 테러 직후 열린 2002년 솔트레 이크시티 동계올림픽, 2002년 미국 프로 풋볼(NFL) 슈퍼볼 경기 때만 발동됐다. 그만큼 경호에 만전을 기 하겠다는 뜻이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요한 바오로 2세, 베네딕토 16세 등 미국을 방문했던 다른 교황 들과 달리 일반인과의 만남을 선호 하고 있어, 경호에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백악관을 방 문하고,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 설을 하고는 도심 카퍼레이드도 한 다. 뉴욕에서는 유엔총회 연설 이후 매디슨 스퀘어 가든과 센트럴파크 에서 미사를 집전해 대중 접촉도가 높은 편이다. 또 필라델피아에서 갖 는 야외 미사에는 150만명 이상이

AP 뉴시스

21일 쿠바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쿠바 아이들의 선물을 받고 한 소년의 이 마에 입 맞추고 있다. 교황은 22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 응급재난센터 등 50개 기관에서 파견된 90명의 전문 인력이‘다기 관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만들어 교황 경호에 나서고 있고, 중앙정보 국(CIA)을 비롯한 정보기관은 외국 과 국내 테러리스트들의 동향을 예 의주시하고 있다. 뉴욕시는 5000명 이상의 경찰관을 배치해 경호에 나 선다. 교황 방문으로 도심 교통은 사실상 마비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 턴 DC는 주요 도로가 폐쇄되고, 연 방공무원은 교황 방문 기간에 재택 근무를 할 예정이다. 이미 21일부터 지하철이 붐비는 등 상당한 혼란이 예상된다. 교황 방미로 애플사가 뜻밖의 피 해를 볼 것이라고 CNBC가 보도했 다. 동부지역의 고속도로와 시내 중 심가 도로가 폐쇄되면서 제품 배송 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 다. 특히 애플은 25일 신제품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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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미래다

고강도 더眞實 걷었다 일본세무조사로 집단자위권의1兆 불편한 <작년 기준, 前정부 대비>

국세청 "강도 높아졌지만 건수는 줄여"

한 곳이 세무조사를 당했는데, 최근 다른 계 와 기지엔 한반도또위기 가장 먼저 출 열사로 세무조사가 나와때직원들이 한숨 동해 전쟁을 억제하거나 북한의 공격을 을 내쉬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세청 미 제3 해병원정군이 배치돼 있 이저지하는 계열사 조사 때마다 같은 자료를 요구하 다. 사세보 기지엔 한반도 유사시에 사용 고 자료를 냈을 때 질책하는 내용도 똑같다. 할 수백만t에 이르는 탄약이 저장돼 있 이러다 보니 ‘결국 국세청이 목표로 정한 금 다. 이 기지들을 둘러보면서“일본에 있 액을 채울 때까지 조사하는 것 아니냐’는 푸 는 유엔사 후방 기지가 제 역할을 못하면 념도 나올 지경”이라고 했다. 지난 5월 세무 한반도 전면전 때 제대로 전쟁을 치를 수 조사를 받은 유통 업종 C기업 관계자는 “이 없다”는 군 관계자의 설명이‘불편한 진 전에 받았던 조사에 비해 조사 인력이 3배 실’처럼 가슴에 와 닿았다. 늘었다. 강도가 너무 세다”고 하소연했다.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는 안 기업들이 이전보다 훨씬 강도 높은 국세 보 법률 제₩개정을 완료하면서‘전쟁할 청의 세무조사에 제기하고 경 수 있는 나라’가불만을 된 일본에 대한있다. 우려가 기커지고 침체로있다. 가뜩이나 경영이 어려운데, 특히기업 한반도 유사시 일본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예전보다 훨씬 강도 자위대가 우리 의사와 관계없이 한반도

【한국】“세무조사 전문기자 칼럼나오기 1시간 전에 전화로 통보받고는 그로부터 석 달간 세무 조사를 받았어요. 계속 자료를 더 내라 하 유‘고객 용원 고…. 사은품으로 선물한 상품권을 누 군사전문기자 구에게 줬는지 보고하라’는 식으로 자세한 논설위원 정보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석 달 전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A중 지난 2005년 8월 일본 요코스카 해군 견기업 임원은 요즘 국세청이 경기 침체보 기지 등 주일 미군 기지들을 방문한 적이 다 무섭다고 하소연했다. 국세청은 특수조 있다.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났을 때 병력 사를 전담하는 서울청 조사4국을 동원해 이 과 무기, 보급 물자 등을 지원하는 역할 회사를 조사했는데, 방대한 자료 요구와 세 을 하는 기지들이었다. 이 기지들은 주한 무조사 직전에야 통보해주는 기습일본에 조사로주 유엔군사령부 휘하에 있지만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고 둔하고 있어‘유엔사 후방한다. 기지’라고 한 중화학 분야 B 그룹은 상반기에 계열사 다. 유엔사 후방 기지는 요코스카 기지

외에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 후텐마 로 출동할 수 있게 된 것 아니냐는 논란 해병대 기지 등 7곳이 있다. 도 뜨겁다. 정부와 군 당국은 이에 대해 요코스카 기지는 한반도 유사시‘약방 “우리 측의 요청 또는 동의 없이 일본 집 의 감초’처럼 출동하는 항공모함과 이지 단자위권이 한반도에서 행사되는 일은 어느 언론사 신입미 사원 면접에 같은 학교, 고없을 일부를 써 버렸다. 그는 동아리 회원들이 스함을 비롯한 7함대 소속 함정들의 것” 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추궁하자 선배 사업가에게 같은 학과 여학생 둘이함정 올라왔다. 필기 한반도 성적 모항(母港)이다. 10여 척이 그러면지난주 현실도 정부 설명처럼“사과하 단순 명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20 도 유사시 비슷했지만 채용내숫자가 적어 둘갖추고 다 합격있 겠다”고 48시간 출동 태세를 쾌하게SNS 정리될 수 있을까? 많은 전문가

가 세고, 기간도 길어져 기업 활동이 위축 위대의 기뢰 제거 작전 능력은 세계 정 된다는 것이다. 상급으로 6₩25전쟁 국세청이꼽힌다. 작년 한미국은 해 동안이미 세무조사로 걷 때 비밀리에 일본으로 하여금 원산 등지 은 세금은 8조2972억원인데, 이는 현정부 에서 기뢰 제거 작전을 펴도록것이다. 했다. 한 출범 전보다 1조원 이상 불어난 작 반도 유사시 기뢰 제거 작전에 자위대가 년 세무조사 건수가 1만7033건으로 2012년 투입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탄약 등 과 2013년에 비해 1000건 이상 줄었다는 점 보급품을 실은 미군 선단(船團)을 자위 을 감안하면 ‘횟수’는 줄고 ‘강도’는 높아진 대가 동₩남해상에서 우리 영해 외곽까 셈이다. 복지 지출로 쓸 곳은 많아졌는데 박 지 호송하는 임무를 맡을 수도 있다. 북 근혜 정부 들어 ‘증세’는 하지 않기로 했으 한의 잠수함정을 탐지하는 대잠(對潛) 니, 국세청이 전보다 더 엄격하게 세금을 찾 작전에도 미군의 요청으로 자위대 초계 아나선 것이다. 그 결과 국세청이 기업을 대 기가 투입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우리가 상으로 세무조사하는 기간도 평균 16대만 보유하고 있는 P-3C2011년 해상 초계 28.7일에서 작년에는 36.2일로 늘었다.있기 기를 일본은 80여 대나 보유하고 김태근·조재희·강동철 기자 때문이다. 일본의 안보 법률 제₩개정은 상당수 우 리 국민에겐 가슴을 향하는 비수처럼 느 껴지는 듯하지만 군사 안보 측면에선 득 실이 함께 있는 양날의 칼과 같은 존재다. 린다”고 국민감정만 했다. 참 메마른 대답이다. 거기에 정부가 의식해 어정쩡하게 도 미안해하거나 진심이 비치지 넘어가려 한다면 뉘우치는 유사시 북한 앞에서 국 않는다. 그러고는 후배는 “침 론 분열과 한₩일 평행선이었다. 갈등 등‘적전(敵前) 분 착하십시오”라고 했고 선배는모른다. “그냥 고소하 열’ 의 비극이 발생할지도 지금 마”고 했다. 이라도 국민에게‘불편한 진실’을 알리 고▶SNS엔 일본₩미국 등과 모든 수에 대 토막글만 있다.경우의 마주하는 표정· 한 솔직하고 음성·억양·호흡이 구체적인 후속 조치 논의를 몸짓·자세와 없다. 표현 서둘러야 한다.대화가 깨진다. 뜬금없는 ‘수 하나 삐끗하면

궨'수고하십시오.'궩

사이에 오간 SNS 대화가 어제조 시키기 곤란했다. 당락(當落)은 두 학생이 다. 아시아 최대 미 공군기지인 가데나 년는선후배 그렇지 않다고 지적한다. ‘바닷속의 선일보 실렸다. 후배는 잘못을두고 인 면접 마치고 일어서면서 한 말에서 갈렸다. 기지에는 F-15 전투기, E-3 공중조기경 지뢰’사회면에 라는 기뢰는 북한이 역점을 KC-135 급유기, 전략 있는 비대칭 위협 중 하나이지만 이에 한 보통제기, 명은 “수고하세요”, 다른 한 RC-135 명은 “고맙 정찰기 등 한반도 위기 때마다 등장하는 대응하는 우리 군의 기뢰 제거 작전 역 습니다”라고 했다. 면접 위원들은 ‘고맙습니 120여더줬다. 대가 배치돼 있다. 오키나 량은 크게 부족하다. 반면 일본 해상자 다’항공기 쪽에 점수를 ‘수고하세요’는 국 립국어원 ‘표준언어예절’에 윗사람에게 해 선 안 되는 말로 올라 있다. ▶‘수고하다’는 ‘일하느라 힘을 들이고 애 를 씀’이다. 어른에게 “먼길 오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고 하는 것은 괜찮다. 그러나 헤어질 기고때 흔히 건네는 ‘수고하세요’는 같은 연배나 아랫사람에게 할 인사다. 존대한다 고는 해도 윗사람에게 명령하는 셈이고 ‘고 원 재 것도 천 예가 아니다. “먼저 가서 죄 생하라’는 한동대 “내일뵙겠습니다”쯤이 맞다. 송합니다” 통일과평화연구소 소장 ▶작년 봄 마흔 중반 IT 사업가가 모교 자 전거 동아리에 장비 사 쓰라고 1000만원을 나흘 전 인도네시아 주재 북한 대사 이 내놓았다. 총무를 맡은 학생은 장비도 안 사 정률이 전격 경질됐다. 16~17일 자카르 타의 인도네시아국립대에서 열린 북한 밴쿠버 인권 국제 학술대회를 저지하지 못해서 라고 한다. ■편집부 북한과 인도네시아는 전통적인 우방으 로 비동맹 운동 시절부터 특수 관계를 가 편집장 권민수 지고 있었다. 인도네시아는 1965년 4월 편집기자 윤상희 김일성에게 박사 학위를 수여했고, 김일 기자 문용준·박준형 성화(花)를 증정했으며, 올해 한 단체는 김정은을 ■광고부 인도네시아 건국 대통령의 이 름을 딴 상의 수상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북한은 김일성대학과 인도네시아국 부장 장지년·이기중 립대와의 상호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등 디자인 한은경·송수진·김수아 회계 강미진 인도네시아와의 우방 관계 복원에 공을 온라인 마케팅 김종욱 들였다. 그러나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최고 학 부인 인도네시아국립대의 교정에는 북한 밴쿠버 조선일보는 Vancouver Korean Press 인권을 논하는 큰 현수막이 걸렸다. 인간 Ltd.가 발행합니다. 밴쿠버 조선일보 기사는 존엄성의 가치를 표방한 인권의 보편성 발행인 허락 없이 재발행이 금지돼 있습니다.

고하십시오’라니. ‘하십시오’한다고 다 존댓 말이 되는 게 아니다. 후배는 적절한 말을 쓸 줄 몰랐거나 그게 속마음이었는지 모른 다. 무엇보다 문자 찍고 있을게 아니라 달려 가 용서를 비는 게 순서다. “죄송하다”는 말 이 북한과 인도네시아의 전통 우방 외교 단체와 학계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공개 이 그렇게 하기 힘들었을까. 온기 없는 SNS 정하고 “처벌을 받겠다”고 했다. 그 메시지 틀을 바꾸어 놓은 것이다. 인도네시아국 적으로 표방하고, 결국 국가 정책에도 영 는 애초부터 사죄하고 용서하며 진심을 나 를 맺은 말이 “수고하십시오”다. 립대 교책연구소는 북한인권시민연합과 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누기에 알맞은 매체가 아닌 모양이다. 우리 ▶그 대목에선 당연히 ‘죄송합니다’라고 인도네시아 시민단체 엘삼(ELSAM)과 세계 넷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서 아세 속담에 ‘가루는 (체에) 칠수록 고와지고 말 해야 했다. 사과는커녕 ‘더 힘들여 애쓰시라’ 공동 주최로‘아세안과 북한 인권 개선’ 안 사무국과 아세안 인권위원회가 있는 은 할수록 거칠어진다’고 했다. SNS가 딱 그 고 화를 부채질한 꼴이다. 대학생이지만 그 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동남아시아의 중요한 거점 국가이다. 이 렇다. 말 자체가 예의에 어긋난다는 것부터 몰랐 인도네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 정치참사 제 북한 인권 실상이 인도네시아 국민에 을 것이다. 선배가 “사과할 줄 모르느냐”고 오태진 수석논설위원 관과 꽃제비 출신 탈북자가 같은 행사장 게 좀 더 알려진다면 인도네시아 또한 유 하자 후배는 “습관적 작문이었던 점 사과드 안에서 공개적으로 북한 인권에 대한 의 엔 북한인권결의안에 찬성함으로써 결국 견을 개진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아세안 국가 모두가 북한 인권 개선에 대 vanChosun 북한 대사관 정치참사관은 북한의 12 한 의견을 개진할 날이 멀지 Media 않게 될 것 년 무상 교육과 의료제도 등을 거론하며 이다. ■Editorial 국제사회가 확실한 근거 없이 정치 공세 한 인도네시아 청중이 탈북 청년에게 The Vancouver Chosun Daily is 를 취한다며 인권(人權)보다는 국권(國 질문했다. “언제 통일이 될 것 같은가?” Editor in Chief Min soo Kwon published by Vancouver Korean 權)이 먼저라고 불편함을 표현했다. 그 청년은 대답했다.“아마 10년 안에 될 것 Editor Sang hee Yoon Press Ltd. at 331-4501 North Rd. Staff writer 북한 청진시 출신의 한 탈북 같다.” 와 정반대로 “왜 10년인가?” 라는4R7. 질문에 청년 Burnaby. B.C. Canada V3N Yong joon Moon·Jun Hyung Park 청년은 네 살 때 어머님을, 열두 살 때 아 은 이렇게 대답했다.“10년이면 내가 전 버님을 잃게 되어 꽃제비 생활을 하게 되 문가로서 준비되어 내 고향을 도울 수 있 밴쿠버 ☎ 604-877-1178 ■Advertising Sales 었고, 중국에서 먹을 것을 구해온 죄로 을 북미 것 같기 때문이다.”탈북 청년은 북한 toll free ☎ 1-855-348-1178 교화소에 수감되었다가 겨우 살아나온 인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통 한국 ☎ 070-4498-1939 Manager 여정을 담담히 얘기하였다. 특히 그가 대 일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Brian Jang·Ken Lee 일반 문의 한민국에서 현재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 북한 인권의 보편성은 이제 인간 존엄 Design info@vanchosun.com Eun kyong Han·Su jin Song·Sua Kim공감을 성에 다는 발언으로 마무리했을 때큰 대한 인류사적 교훈으로 잔잔히 동 기사 제보 Accounting Mi jin Kang 이끌어냈고 인도네시아 교수들과 학생들 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news@vanchosun.com Online Marketing Jong wook Kim 은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다. 퍼져 나가고 있다. 우리의 정성이 하늘을 광고 문의 북한 인권에 대하여 가치 중립적이었 감동시키면 역사의 새 길이 날 것이다. Copyright 2015. Articles may not be reprinted ad@vanchosun.com 던 인도네시아는 있다. 시민 통일은 어느덧 우리 곁에 와 있다. without permission이제 from변하고 the publisher.

북한 대사를 경질시킨 꽃제비

제294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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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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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기업체 장난질과 우리 軍 무능 더는 참을 수 없다 우리 군(軍)은 지난해 9월 40대의 F-35A 전투기를 7조3418 억원에 들여오기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계약했다. 당시 군과 방위사업청 등은 25건의 기술 이전 또는 기술 지원을 받기로 했 다며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만 14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무 엇보다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에 필 수적인 기술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그러나 방위사업청이 국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가 한국형 전 투기의 핵심 장비인 AESA(위상배열) 레이더 통합,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IRST), 전자광학표적 추적장비, 전자전 장비 통합 기술 등 4건의 기술 이전을 불허(겘許)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는 2025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형전투기 사 업은 18조원 넘는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개발 사업이다. 8조원 가까운 돈을 들여 미국 회사로부터 전투 기를 사기로 하면서 옵션으로 약속받은 기술 이전이 어렵게 돼 이 중대한 사업에까지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이렇게 됐는데도 미국 회사에 아무런 책임도 물을 수 없다고 한다. 방사청은 지난해 F-35A를 최종 선정하면서 록히드마틴 이 기술 이전을 제안했다고 선전했다. 기종 선정 과정에서도 이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고 한다. 그랬던 방사청이 이제 와서 이 4 개 기술 이전은 정식 계약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미리 록히드마틴이 약속한 핵심 기술 이전에 대한 미국 정부 입

장을 타진했다면 지금처럼 황당한 상황에 빠지지는 않았을 테 고, 록히드마틴과의 구매 조건 협상 입지도 좋아졌을 것이다.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22일 국감에서“미국이 4개 기술을 제공하지 않아도 KFX를 개발하는 데 문제는 없다”고 답변했 다. 독자 개발 또는 유럽 회사 등과의 기술 협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기술 이전을 그토록 선전₩홍보한 이 유가 뭔가. 거듭되는 방위사업 비리로 인해 무기 도입 사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다. 군의 설명을 믿을 수 없다. 독자 개발 성공의 불확실성 등으로 국민 부담은 더 커지게 됐 다. 그 책임은 또 누가 질 건가. 앞으로도 미국 무기업체들이 이런 식으로 되지도 않을 조건을 내걸고 계약을 따낸 뒤 미국 정부 핑계를 대면서 빠져나갈 경우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이런 미 업체들의 장난과 그에 눈 뜨고 당하는 우리 군의 무능을 더는 참을 수 없다. 정부는 이번 사태의 진상을 정확히 밝혀내고 우리 군의 문제 가 뭔지, 록히드마틴 측의 책임은 어디까지인지 철저히 따져야 한다. 최악의 경우 F-35 도입을 전면 재검토할 수도 있어야 한 다. 록히드마틴은 한국형 전투기 사업도 사실상 맡을 가능성이 높다. 이 역시 백지화하고 유럽 업체든 어디든 더 좋고 더 확실 한 조건을 내거는 쪽으로 가야 한다. F-35 도입 결정 때 일각에 서 우려했던‘돈 쓰고 을(乙) 되는 꼴’이 현실화되고 있다.

포털 비판 기사 네이버₩다음엔 왜 안 뜨나 했더니 네이버₩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가 국회 국정감사 기간 중 자 신들에 대한 비판 기사를 단 한 차례도 뉴스 메인 화면에 싣지 않 은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사들은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네이 버₩다음 뉴스 서비스의 불공정₩편향성을 지적하는 기사를 998 건 제공했다. 네이버₩다음은 이런 기사는 메인 화면에 띄우지 않고 이용자들이 일일이 검색해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자신들 에 우호적인 기사들만 메인 화면에 노출했다는 것이다.‘언론 이 아니기 때문에 언론으로서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고 주장 하는 포털이 실제로는 제 입맛에 맞게 뉴스 편집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책임 없이 권리만 누리고 있다는 뜻이다.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매체별 여론 영향력 조사 결과 인터 넷 뉴스가 TV에 이어 2위였다. 특히 20₩30대에선 TV와 비슷한 수치가 나왔다. 네이버를‘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3위로 꼽은 조사도 있다. 포털들은 이런 언론 영향력을 활용해 막대한 이익을 누려왔다. 2013년 네이버 영업이익 5241억원 가운데 742 억원을 뉴스 콘텐츠가 만들어냈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파생

수익을 따지면 그 몇 곱절이 될 수도 있다. 뉴스를 바탕 삼아 인 터넷 검색 시장에서 땅 짚고 헤엄치기식 돈벌이를 해 온 것이 다. 그런데 그 책임은 전혀 지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네이버나 다음의 뉴스 화면에는 듣도 보도 못한 매체들의 기사가 올라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3년 전 270개였던 네이버의 검색 제휴 매체는 452개로 늘었다. 포털 들이 영향력 확대를 위해 사이비 매체까지 마구 끼워넣어 준 탓 이다. 이 중엔 기업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는 매체가 수두룩하 다. 500대 기업 상대 조사에선 사이비 언론이 횡포를 부릴 수 있 게 된 것이‘포털 때문’이라는 응답이 59.8%에 달했다. 대법원은 2009년 포털도 언론과 마찬가지로 기사나 게시물 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런데도 포털 들은 여전히‘우리는 언론이 아니다’고 발뺌하고 있다. 백화점 이 불량품을 팔고 납품업체 핑계를 대는 것이다. 이제는 포털이 그 권력과 권리에 맞게 사회적₩법적 책임을 지도록 장치를 만 드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결국 궨꼼수 增稅궩 되고 만 담뱃값 인상 올 1월 한 갑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 담뱃값 인상이 흡 연을 줄이는 데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담배공장 올 1월 반출량은 평소 반출량의 절반 이하였지만 7월엔 거의 평 소 수준으로 돌아갔다. 정부는 담뱃값 인상으로 올 담배 판매량 이 작년(43억4000만갑)보다 34% 줄어든 28억6000만갑이 될 거 라고 했지만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이미 21억갑에 달했다. 담뱃값 인상으로 작년 상반기 3조1600억원이었던 담배 세수 는 올 상반기 4조3700억원으로 늘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 담 배 세수는 작년(6조7400억원)보다 66% 늘어난 11조1700억원 이 될 것이라고 한국납세자연맹은 분석했다. 당초 정부가 예측 한 올해 담배 세수는 9조6000억원이었다. 그러나 정부의 내년도 금연 지원 사업 예산은 올해 1475억원 보다 10.9% 줄어든 1315억원으로 잡혔다. 이로 인해 학교 흡연 예방교육 예산은 25% 줄고 저소득층 금연 치료 지원 예산도 37%, 단기 금연 캠프 예산도 10% 줄게 돼 있다. 게다가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에게 건강보험에서 본인 부담 치료비의 80%를 지원하는 금연 치료 사업은 올해 책정 예산이 1000억원이지만 집행된 것은 75억원에 불과했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12월 담뱃값 인상 직전‘42%인 흡연율이 2016년엔 35%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홍보했다. 그러나 담 뱃값 인상은 흡연율을 낮추는 정책 목표를 전혀 달성하지 못했 고 정부 재정 수입을 늘리는 효과만 가져왔다. 담배 피우는 사람 에게 벌을 주는 징벌세(徵罰稅)를 더 거둔 의미밖에 없게 된 것 이다. 담뱃값 인상은 소득 역진적(逆進的) 성격이 있어 서민에 게 부담이 더 돌아간다. 결국 정부가 복지 증대로 인한 재정 구 멍을 메꾸려고 서민에게 피해가 가는 꼼수 증세(增稅)를 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밖에 없다. 정부가 내건 정책 목표가 이렇게 금방 파산 난 걸로 판명된 경 우는 거의 없다. 그런데도‘예측 실패’나‘국민 기만’에 대해 사과 한마디 하는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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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3일 수요일

전 면 광 고

조선일보


조선일보

밴쿠버

vanchosun van Chosu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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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CSE

vanChosun media

여름 특집 기사 13탄

합한 분야입니다. 지같은 경우 적인 들이 많기 때문에 예상 못한 일 이 생기는 경우가 적 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미리 만 한다면 여가생 을 보내기에 리 가 습니다. 지니어 에 종사하 고 있는 와이 와 대부분의 친구 들 또한 와 비슷한 스 로 일을 하기때문에 는 한 도 일 때문 에 여가생 이 해를 입은 적은 습니다. 오히려 적인 와 자유로 시간 분에 생때 기지 못했던 동이나 미를 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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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세요 는 011년도에 생 화 과를 한 입니다. 후 는 오일, 가스, 에 너지, 경 그리고 사회기반시 과 산 의 서비스를 하는 다국 적 기 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는 산 에관 일들을 고 있습니다. 은 사부터 세상에 서 일 산 발까지 다양한 종류의 로 트에 여했었습니 다. 가 중 적으로 은 일은 로 트의 경 적 요소들입니다. 예 를 들면 로 트를 진행하기에 경 적으로 산적인지 알아보는 사들 같은 것들이죠.

요 의 을하 나요 생때 0 정도 C 을했 었습니다. 으로 는 다국적 오일,가스 회사와 지 경 트 회사에서 일했었습니 다. 을 위해 는 알버 주와 새스 주 안 다양한 도시에서 일을 하 고 또한 리, 먼 그리고 트 머 이에서도 있었 습니다.

은 인이 선 하는 만큼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한 사 이 주 0시간 일하 나 아니면 많은 을 도 을 수도 있습니다. 이 많을시 시간이 어 지 나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경우 가 많습니다.

일하는 경은 어려 이 많습 니다. 하지만 이 기로 인 스스 로를 상시 기 때문에 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회사라면 이 들에게 다 양한 할을 게하여 도전의식을 가지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어 보 면 다소 일들이 결국에는 인의 기 을 이고 장시 것입 니다. 같은 경우는 산 이라는 분야의 특 상 한 도 가보지 않았 고 보 사람들이 가보지 않을 곳들 로 장을 자주 니다. 이렇게 생 소한 장소들에 가보 새로 것들 을 보고 들으 새로 경험이 쌓여 진다고 생각합니다.

지니어 은 일과 여가생 사 이의 런스를 지 기 장히 적

는 고등 때 상과 과수 시간을 좋아했습니다. 그렇기때 문에 어 보면 과 과 수 에 기반 지니어 은 에게 있어 당 연한 선 이 습니다. 는 에서 자라왔고 그 생 을 만족하고 있었기에 는 1지 대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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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는 중 을 했었 습니다 그리고 모 생에게 합니다. 히 지리어 을 한다고 이 보장 것은 아 니 다. 좋은 일자리에 하려면 한 경 을 을 만한 자신만의 이 있어야합니다. 는 사하게도 로그 중 은 경험들로 인해 전 가 하는 곳에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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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3일 수요일

전 면 광 고

조선일보


인터뷰 인터뷰

제29457호 조선일보 조선일보 제29457호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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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1일 월요일

2015년 9월 23일 수요일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궦집에서 미리 강의 듣고 학교서 숙제‐ 수업 참여율 좋아져궧 궦집에서 미리 강의 듣고 학교서 숙제‐ 수업 참여율 좋아져궧 궨거꾸로 교실궩 창시자 존 버그먼 ◇교사, 더는‘지식 전달자’돼선 안 돼 식을 전달하고 가르치는 사람이 돼서는 용을 친구에게 가르쳐주며 함께 공부하 2007년전달자’ 미국 콜로라도 뜻입니다. 학생들은 소그룹 활 는 용을 태도를 갖게 됩니다.” ◇교사, 지난 더는‘지식 돼선 안 돼안 된다는 식을 전달하고 가르치는 사람이 돼서는 친구에게 가르쳐주며 함께 공부하 궨거꾸로 교실궩 창시자 존 버그먼 버그먼은 학생이 배움의 주도권 가져 지난 2007년 미국 콜로라도 된다는 뜻입니다. 학생들은 소그룹 는 태도를 갖게실천하려는 됩니다.” 교사가 주 주(州)버그먼은 우드랜드파크 고등학교 재직 당 동을안하며 스스로 공부하고, 교사는 교 활 거꾸로 교실을 학생이 배움의 주도권 가져 주(州)교실을 우드랜드파크 고등학교 재직 당실을동을 하며 스스로 공부하고, 교사는 교 의할거꾸로 교실을 실천하려는지나치게 교사가 주 시 거꾸로 시작했다. 학교 커리 돌아다니며 부족한 점을 짚어주는 점도 있다. 귥동영상에 사고력₩문제 해결력 키워

2017~2021학년도 입시제도, 바뀌나 2017~2021학년도 입시제도, 어떻게 바뀌나 UBC 한인어떻게 이공계 동아리

현재 일하시고 계시는 분들과 충분한 대 화를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AKCSE에서 전해드리는 여름 특집 기사 13탄

한국사 필수과목 문₩이과 통합 2021학년도 엔지는수능 “졸업만 하면 취직 걱정은 한국사 필수과목2021학년도 문₩이과소위 통합 수능

2017학년도 2017학년도

없다”라고 하는 데 동의하시나요?

“화공학, 내 현인생의 날개가 되다” 저는 엔지리어링이 취직 걱정이 없다는 해마다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의 경우 수학Ι₩수학Ⅱ₩적분과 통 통도 1등급 이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해마다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현 의 경우 수학Ι₩수학Ⅱ₩적분과 도 1등급 때문에 상대적으로 말에 동의하지 못합니다. 재 고3부터 중1까지 입시제도가 제 제 계₩기하와 백터(4과목)에서 수학Ι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적용 재 고3부터 중1까지 입시제도가 계₩기하와 백터(4과목)에서 수학Ι상위권 상위권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적용특히 졸업 할떄 ▶B1면에서 계속 의 분야에서 취직을 할수 있을 까지 아무런 실무경험이 없다면 취직할 각각이다. 학생들은 입시제도가 달 달₩수학Ⅱ₩적분과 통계 부분이 빠지 할 수도 있다. 각각이다. 학생들은 입시제도가 ₩수학Ⅱ₩적분과 통계 부분이 빠지겁니다. 할 수도 있다. 고용주들은 졸업생들을 뽑을 때 과거 때 더더욱 힘들 것입니다. 요즘은 많은 졸 라질 때마다 자신에게 맞는 맞는 입시전 고 미적분Ⅱ와 확률과 통계가 들어들어 라질 때마다 자신에게 입시전 고 미적분Ⅱ와 확률과 통계가 실전경험을 여깁니다. Co-op은 엔지 안에서도 수많은 세부 sector가 업생들이 co-op 프로그램에 략을 새로 한다. 2017학 간 범위로 바뀌었다. 수학 나형의 대입 내신 절대평가 략을 가다듬어야 새로중요시 가다듬어야 한다. 2017학 간 범위로 바뀌었다. 수학 나형의 대입 내신 절대평가 참여하여 거 이러한 경험을 쌓는 데 최적화된 프로그 있는 데 chemical & biological 엔지니어 의 2년 정도의 실무경험을 년도부터 2021학년도까지 일어날 경우에는 수학Ι₩미적분Ι(2과목) 2019 년도부터 2021학년도까지 일어날 (2015년 하반기쌓고 졸업합니 경우에는 수학Ι₩미적분Ι(2과목) (2015년 하반기 2019 전환전환 램이며 졸업 후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에서 있 에서 링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이러한 (현3)중 3)다.결정) (현 중 입시제도 변화를 키워드로 간략하 확률과 통계가 추가됐다. 문과 특별한 결정)스펙을 가지고도 밴쿠버같은 입시제도 변화를 키워드로 간략하 확률과 통계가 추가됐다. 문과 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 입니다. 계기가 있었나요? 도시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게 정리해 소개한다. 학생의 수학 과목의 넓어진 올해 하반기에 게 정리해 소개한다. 학생의 경우경우 수학 과목의 넓어진 시 시 올해 하반기에 대 대 찾는 건 매우 저는 과학과목 중 화학을 제일 좋아했 치열한 경쟁을 필요로 제가 아는 험범위를 꼼꼼하게 숙지해야 한다.입 내신 입 내신 방식을 상대평가로 할 험범위를 꼼꼼하게 숙지해야 한다. 적용적용 방식을 상대평가로 할합니다. Chemical①국어 and ①국어 biological engineering 기 때문에 화학공학을 선택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은 운 좋게 대학 졸업 전 취업 선택형 지, 절대평가로 할지 결정한다. 만약 영역 영역 선택형 지, 절대평가로 할지 결정한다. 만약 이란 어떤 걸 배우는 전공인가요? 저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한 수업들에 에 성공했었습니다. 하지만 ③ 수능 한국사 절대평가제로 전환되면 대입에서 많은 분들이 폐지 폐지 ③ 수능 한국사 시험시험 필수필수 지정지정 절대평가제로 전환되면 대입에서 20172017 수능 수능 역할은 원자 한국사가 맞춰서 진로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본성적의 일 찾는 데떨어지고, 몇년씩 걸리기도 (현 고 2) 수능기본적인 수능 국어영역 수능 과목으 영향력이 떨어지고, (현 화학엔지니어의 고 2) 국어영역 A₩B A₩B 한국사가 수능 시험시험 필수필수 과목으 내신내신 성적의 영향력이 교 교 하였습니다. 재를 좀 더 가치가 있는 물질로 바꿀 수 인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경우 이러한 방법을 어떤 분들은 관심도 없던 형 선택형이 폐지된 로 지정된다. 상위권 대학의 이과에 과에 중요성도 낮아지게 된다.분야에 취업할 형 선택형이 폐지된 로 지정된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이 대한대한 중요성도 낮아지게 된다. 있는 과정을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많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UBC 1학년이 수 밖에 없기도 했습니다. 다. 문₩이과 구분은 수학과 탐구영 미 한국사를 기준으로 상대평가 절대평가 전환 결정첫 일자리를 찾 다. 문₩이과 구분은 수학과 탐구영 미 한국사를 최저최저 학력학력 기준으로 반 반상대평가 혹은혹은 절대평가 전환 결정 화학공학 학생들은 졸업 후 공정공학사 였을때는 엔지리어링 세부학과들이 정확 는3중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굉장한 스 역에만 적용된다. 수험생들은 결정했다. 하지만 한국사 에 따라 현 3 학생들에게는 고교 역에만 적용된다. 수험생들은 교차 교차영을영을 결정했다. 하지만 한국사 난도난도에 따라 현중 학생들에게는 고교 로서 일합니다. 뭘변별력이 하는크게 지 몰랐습니다. 저 같은 경우 트레스입니다. 엔지니어링을 지원이나 선택을 하면서 에히 따른 크게 것으로 문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졸업하면 좋 지원이나 유형 유형 선택을 하면서 겪게 겪게에 따른 변별력이 없을없을 것으로 선택선택 문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엔지리어링 커리큘럼은 화학, 물리와 엔 적성에 맞아 취직도 만족스럽게 되어 은 직장을 찾을 확률이 다른 분야보다 클 되는 점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 전망된다. 주요 상위권 대학이 3₩4 것으로 예상된다. 되는 점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 전망된다. 주요 상위권 대학이 3₩4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에 치우쳐져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행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다. A형이 국어 A형이 등급까지 만점으로 인정하는 경우 않은 경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엔지리어 다. 국어 쉽게,쉽게, 국어 국어 B형이B형이 어 어 등급까지 만점으로 인정하는 경우 보면 엔지리어링 안에는 다양한 부문이 우도 충분히 있으니 현 엔지리어링 학생 링을 졸업했다는 것 만으로 렵게 나왔을 80점이라도 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대 3등급 문₩이과 통합형 수능 본인이 원하 렵게 나왔을 경우,경우, 같은 같은 80점이라도 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대 3등급 이 이 문₩이과 통합형 수능 있으며, 졸업후 학생들은 넓은 범위 내,들에게는 네트워킹 이벤트들에 일을 찾는2015교육과정 것이 보장된 것은 아닙니다. 국어 대학 A형을 선택한 학생의 등급이 성균관대 4등급 한양대는참여하여 실시, 2021는 실시, 국어 A형을 선택한 학생의 등급이 내, 성균관대 4등급 이내,이내, 한양대는 2015교육과정 2021 (현 중 1) 더 낮게 나왔었다. 앞으로는 이런 피 인문 3등급₩자연 4등급 이내 만점을 (현 중 1) 개정 첫 수능 실시 더 낮게 나왔었다. 앞으로는 이런 피 인문 3등급₩자연 4등급 이내 만점을 개정 첫 수능 실시 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 부여할 예정이다. (2015개정교육과정 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 부여할 예정이다. (2015개정교육과정 만 이과 학생은 고전 시가 등 공부할 발표 때 결정) 만 이과 학생은 고전 시가 등 공부할 발표 때 결정)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미리 철저 수능 영어 절대평가 2021년 입시는 문₩이과 통합형 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미리 철저 수능 영어 절대평가 2021년 입시는 문₩이과 통합형 수 한 준비가 필요하다. 전환 능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과 한 준비가 필요하다. 전환 능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과 영어가 절대 학생과 문과 학생 모두 같은 문제로 2018 수능수능 영어가 절대 학생과 문과 학생 모두 같은 문제로 2018 (현 고 1) ②수학 출제범위 변경 평 가 로 전 환 된 다 . 시험을 보고 성적을 받는다. 이 때문 (현 고 1) ②수학 출제범위 변경 평 가 로 전 환 된 다 . 시험을 보고 성적을 받는다. 이 때문 수능 수학영역의 출제범위가 변 100~90점은 1등급, 에 이과₩문과 구분없이 모든 과목을 수능 수학영역의 출제범위가 변 100~90점은 1등급, 에 이과₩문과 구분없이 모든 과목을 경된다. 이과(수학 가형)는 미적분 89~80점은 2등급 식으로 점수에 따 비중 있게 공부해야 한다. 또 2015개 경된다. 이과(수학 가형)는 미적분 89~80점은 2등급 식으로 점수에 따 비중 있게 공부해야 한다. 또 2015개 Ⅱ₩확률과 통계₩기하와 벡터 3과목, 라 정해진 등급을 나누는 것이다. 기 정 교육과정이 처음 도입되면서 수 Ⅱ₩확률과 통계₩기하와 벡터 3과목, 라 정해진 등급을 나누는 것이다. 기 정 교육과정이 처음 도입되면서 수 문과(수학 나형)는 수학Ι₩미적분 존 상대평가와 다르게 정해진 등급 능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문과(수학 나형)는 수학Ι₩미적분 존 상대평가와 다르게 정해진 등급 능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Ι₩학률과 통계 3과목으로 변경됐 별 점수가 있어 일정 기준을 목표로 된다. Ι₩학률과 통계 3과목으로 변경됐 별 점수가 있어 일정 기준을 목표로 된다. 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학 가형 공부해야 한다. 만점도 1등급, 90점 조선율 맛있는공부 기자 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학 가형 공부해야 한다. 만점도 1등급, 90점 조선율 맛있는공부 기자

맛있는 교육정보 맛있는 교육정보 2015 영어교육₩직업박람회 열려 키즈는 30개월부터 7세 유아를 대상 를 확장하며‘생각 키우기’코너에 2015 영어교육₩직업박람회 키즈는 30개월부터 7세 유아를 키우기’코너에 으로 수학 체험활동과 과학대상 실험활를 확장하며‘생각 서 논술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디지틀조선일보 2015 열려 영어교육

수학진행해 체험활동과 과학계발해 실험활준다.서 논술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디지틀조선일보 2015 영어교육 으로동을 영재성을 ₩진학₩취업₩직업박람회(English 동을설명회는 진행해 영재성을 준다. ₩진학₩취업₩직업박람회(English 오는 23, 계발해 30일(수) 창의와 동아출판, 창립 70주년 비전 선포 Expo 2015)가 오는 10월 9일(금) 창립전문기업 70주년 동아출판이 비전 선포 21 설명회는 오는 23, 30일(수) 창의와 Expo~11일(일)까지 2015)가 오는 서울 10월삼성동 9일(금) 교육출판 코엑스 탐구 본사(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동아출판, 본사(서울전화 서초구 방배동)에서 교육출판 전문기업맞아 동아출판이 ~11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탐구진행한다. 예약 필수. 일 창립 70주년을 ‘내일의21 꿈을 에서 개최된다. 대한영어교육학회 진행한다. 전화 예약 필수. 70주년을 맞아‘내일의 꿈을 에서 개최된다. 대한영어교육학회 ●문의₩예약: (02)2033-8913, 8842일 창립 만들어가는 교육문화 1등 기업’ 이라 국제콘퍼런스와 무료 모의 TOEIC ●문의₩예약: (02)2033-8913, 8842 만들어가는 교육문화 1등 기업’ 이라 국제콘퍼런스와 무료 모의 TOEIC 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와 함 시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 비전을 선포했다. 이와 함 시험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 ‘교과서 소설 다 보기’시리즈 는 새로운 께‘2020년까지 매출 2500억원, 초등 다.다양한 홈페이지(www.englishexpo. ‘교과서 소설 다 보기’ 시리즈 매출 2500억원, 초등 다. 홈페이지(www.englishexpo. ‘교과서 소설 다 보기’ 시리즈(전께‘2020년까지 참고서 1위, 교과서 1위 달성’ 이라는 net)를 통해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교과서 소설 다 보기’교과서 시리즈(전 1위,제시했다. 교과서 1위이재석 달성’이라는 net)를 통해 관람할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12권₩C&A에듀)는 중심으참고서 목표도 동아출판 무료로 수 있다. 12권₩C&A에듀)는 중심으맞춰목표도 제시했다. 무료로 관람할(02)-6000-2500 수 있다. 로 출제되는 수능교과서 변화 흐름에 대표는 “교육을이재석 바꾸면동아출판 사회와 문화 ●문의: 중₩고등학교 국어₩문학 도 “교육을 바꿀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교육 로 출제되는 수능 변화 흐름에교과서에 맞춰 대표는 바꾸면 사회와 문화 ●문의: (02)-6000-2500 와이키즈,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중₩고등학교 실린 작품을 주제별로 수록했다.도 바꿀 문화’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를있다는 사명감으로, ‘교육 창의와탐구의 유아영 ‘꼼꼼히 통해 독서력문화’ 며“10년 후에는 매출 5000억원을 와이키즈, 프랜차이즈수학₩과학 사업설명회 실린 작품을 읽기’코너를 주제별로 수록했다. 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 달 재교육 브랜드 와이키즈가 프랜차 을 측정하고‘생각 말하기’코너에 성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교육시 창의와탐구의 수학₩과학 유아영 ‘꼼꼼히 읽기’코너를 통해 독서력 며“10년 후에는 매출 5000억원을 달 이즈(FC) 연다. 와이 서 토론을 통해 말하기’코너에 비판적₩분석적 사고성하고 장으로 진출하겠다” 밝혔다. 재교육 브랜드 사업설명회를 와이키즈가 프랜차 을 측정하고‘생각 대한민국을 넘어고 세계 교육시 이즈(FC) 사업설명회를 연다. 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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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공부법₩특목자사고 입시까지

궨중등맘 브런치에듀궩 10월 강남₩분당 개최 궨중등맘 브런치에듀궩 10월 강남₩분당 개최 자녀를 공부 잘하면서도 인성까지 바른 아이로 키 우고 싶다면, 다음 달 열릴‘중등맘 브런치에듀’ 를키 주 자녀를 공부 잘하면서도 인성까지 바른 아이로 목하자. 이번 다음 브런치에듀는 중학생브런치에듀’ 자녀를 둔 학부모 우고 싶다면, 달 열릴‘중등맘 를주 대상으로 서울브런치에듀는 강남과 성남 중학생 분당에서 진행되며, 각2 목하자. 이번 자녀를 둔 학부모 회 강연으로 구성됐다. 1회차에서는 서남의대 대상으로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에서김현수 진행되며, 각2 회 강연으로 구성됐다. 김현수 공부 서남의대 명지병원 교수, 김미현 1회차에서는 박사(‘우리 아이의 근육 명지병원 교수, 김미현 박사( ‘우리 아이의 공부대표가 근육 을 키워라’저자), 이병훈 이병훈교육연구소 을 키워라’저자), 이병훈 이병훈교육연구소 강연하며, 2회차에서는 신동엽 휴브레인 대표,대표가 유은정 2회차에서는 신동엽 휴브레인 대표, 유은정 ‘ (강연하며, 아이의 마음을 여는 공감대화’저자), 윤의정 공부 ‘ ( 아이의 마음을 여는 공감대화’저자), 윤의정 공부 혁명대 소장이 연사로 나선다(회차별 선택 수강 가능). 혁명대 소장이 연사로 나선다(회차별 선택10월 수강23일(금) 가능). ●날짜: 귥강남_ 1회: 10월 16일(금), 2회: ●날짜: 귥분당_ 귥강남_ 1회: 1회: 10월 10월 16일(금), 20일(화),2회: 2회:10월 10월23일(금) 27일(화) 10월 20일(화), 10월 27일(화) ●장소: 귥분당_ 귥강남_1회: SH공사 본사 2층 2회: 대강당(서울 강남 ●장소: 구 귥강남_ SH공사 본사한국디자인진흥원 2층 대강당(서울 강남 개포동) 귥분당_ 6층 구 개포동) 귥분당_ 한국디자인진흥원 6층 컨벤션홀(성남 분당구 야탑동) 컨벤션홀(성남 ●대상: 중학생 자녀 둔 분당구 학부모야탑동) ●대상: 중학생 자녀 둔 학부모 ●참가비: 1회 2만원, 2회 4만원(※2회 연속 수강 시 ●참가비: 1회교과서 2만원,체험전’초대권 2회 4만원(※2회 연속 수강 시 ‘살아있는 〈1만3000원 상 ‘살아있는 교과서 체험전’초대권 〈1만3000원 상 당〉제공) 당〉제공) ●문의₩신청: (02)724-7836 edu.chosun.com/bredu ●문의₩신청: (02)724-7836 edu.chosun.com/bredu ※카카오톡:@조선에듀 ※카카오톡:@조선에듀

사고력₩문제 해결력 키워 교사의 역할 궨안내자궩로 변화 교사의 역할 궨안내자궩로 변화

거꾸로 교실을 시작했다. 학교 커리등 더 실을 돌아다니며 부족한 점을‘안내 짚어주는 많은 의할 점도담거나 있다. 귥동영상에 지나치게 큘럼시디렉터(교육과정 설계 담당자)의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게끔 지식을 동영상을 너무 길게 큘럼 디렉터(교육과정 더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게끔‘안내 만들어서는 많은 지식을 동영상을 너무 길게 딸 이야기를 들은 게 계기가설계 됐다.담당자)의 대학 하는등역할’ 을 해야 하지요.” 안 담거나 되고 귥동영상을 어떻게 딸 이야기를 들은 게해준 계기가 됐다. 하는 역할’ 을 해야 만들어서는 되고 귥동영상을 생이던 그 딸이 교수가 강의 녹음대학 거꾸로 교실은 미래 하지요.” 사회에 필요한 창 봐야 하는지를안 미리 알려줘야 하며어떻게 귥학 생이던 그 딸이 교수가 해준 강의 녹음 거꾸로 교실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 봐야 하는지를 미리 알려줘야 하며 귥학 “보통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선생님의 을 집에서 들었더니, 학교에 가지 않아 의적 인재를 기르는 데도 적합한 교육 방 생 변화가 더디게 나타나도 쉽게 포기하 학생들이 학교에서 선생님의도 공부할 을 집에서 들었더니,이야기였다. 학교에 가지마않아식이다. 의적배움의 인재를 주도권이 기르는 데도 적합한 교육 변화가 더디게 나타나도 쉽게 포기하 수업을“보통은 듣고, 집에서 숙제를 해요. 거꾸 수 있더라는 ‘학생’ 에게 돌 방 지생 말고 귥동영상은 반드시 교사가 직접 수업을 듣고, 집에서 숙제를 해요. 거꾸 도 공부할 수 있더라는 이야기였다. 마 식이다. 배움의 주도권이 ‘학생’ 에게 돌 지 말고 귥동영상은 반드시 교사가 직접 로 교실(flipped classroom)은 이를 뒤 침 수업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거나 학교 아가기 때문이다. 버그먼은“거꾸로 교 만들어야 한다는 점 등이다. 그는“교육 로 교실(flipped classroom)은 수업에못하는 재미를 아이들을 붙이지 못하거나 아가기학생이 때문이다. 버그먼은“거꾸로 한다는학생의 점 등이다. “교육 집은 겁니다. 집에서 선생님이 만든 이를 강 뒤에 잘침나오지 위한 교학교실에서는 스스로 배우고, 공부한 교 의 만들어야 본질은 교사와 ‘관계그는 형성’ 에 집은 겁니다. 집에서 선생님이 만든 강 에 잘 나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교 실에서는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공부한 의 본질은 교사와 학생의 ‘관계 형성’ 의 동영상을 보고, 학교에 와서 친구와 육법을 고민하던 그는 이 방법을 활용해 내용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다”며 있다”며“인터넷 등에 이미 많은 자료가에 의 동영상을 보고, 학교에 친구와보기로 육법을 내용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다” 있다”며 “인터넷 등에 말고 이미 많은 자료가 함께 문제를 풀며 숙제를 하거나와서 토론하 했다.고민하던 그는 이 방법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며 있지만, 그를 이용하지 교사가 직 함께 문제를 풀며 숙제를 하거나 토론하 보기로 했다. “자연스럽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있지만, 그를 이용하지 말고 교사가 는 것이지요.” 학생들에게 강의 동영상을 집에서 먼 력, 문제 해결력 등을 키우게 된다”고 설 접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동직 는 것이지요.” 력, 문제 해결력 등을 키우게 된다”고 설 영상을 접 만들어야 한다” 조언했다. 특히 동 최근 전 세계 교육계에서‘거꾸로 교 저 보고학생들에게 오게 하고,강의 수업동영상을 시간에는집에서 미리 먼명했다. 이용한다는 점고때문에 스마트폰, 최근 전거꾸로 세계 교육계에서‘거꾸로 저 보고 하고, 수업 시간에는 명했다.교실, 프로젝트 통해 학생 스 태블릿PC 영상을 이용한다는 점 때문에 실’이 화제다. 교실이란 학생이 교본 강의 내용오게 중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질미리◇거꾸로 등을 이용하는 스마트스마트폰, 교육과 실’이 화제다. 거꾸로 교실이란 학생이 본 강의 내용 중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질 ◇거꾸로 교실, 프로젝트 통해 학생 스 태블릿PC 등을 이용하는 스마트 교육과 교사가 제공한 강연 영상으로 집에서 미 문하거나 소그룹을 지어 공동 프로젝트 스로 배워 혼동하기 쉽지만, 이러한 IT 기기는 하 교사가 제공한 강연 영상으로 집에서 미 문하거나 소그룹을 지어 공동 프로젝트 스로 배워 혼동하기 쉽지만, 이러한 IT 기기는 하 리 공부하고, 교실에서는 토론₩과제 풀이 를 할 수 있게 지도했다. 버그먼은 거꾸로 교실을 실천하는 우 나의 교육 도구일 뿐 거꾸로 교실의 본 리 공부하고, 교실에서는 토론₩과제 풀이 를 할 수 있게 지도했다. 버그먼은 거꾸로 교실을 실천하는 우 나의 교육 도구일 뿐 거꾸로 교실의 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역(逆)진행 수업 버그먼은“거꾸로 교실 도입 후 학생 리나라 교사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 질과는 관련이 없다. 버그먼은“거꾸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역(逆)진행 수업 버그먼은“거꾸로 교실 도입 후 학생 리나라 교사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 질과는 관련이 없다. 버그먼은“거꾸로 방식’을 말한다. 지난 2007년 미국 고교 들이 적극적으로 배움에 임하는 등 수업 았다. 그는“학생들과 얼굴을 맞대는 수 교실의 핵심은 수업 운영에 대한 교사의 방식’을 말한다. 지난 2007년 미국 고교 들이 적극적으로 배움에 임하는 등 수업 았다. 그는“학생들과 얼굴을 맞대는 수 교실의 핵심은 수업 운영에 대한 교사의 교사였던 존 버그먼(Jon Bergmann)과 태도나 참여율이 좋아졌다”며“교사와 업 시간을 교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철학”이라고 말했다. 교사였던 존 버그먼(Jon Bergmann)과 태도나 참여율이 좋아졌다”며“교사와 업 시간을 교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철학”이라고 말했다. 에런 삼스(Aaron sams)가 처음 고안했 학생의 관계가 개선되고, 학생 성적도 가장 중요하다”며“학생들이 집에서 동 거꾸로 교실이 잘 정착하려면 주입식 에런 삼스(Aaron sams)가 처음 고안했 학생의 관계가 개선되고, 학생 성적도 가장 중요하다”며“학생들이 집에서 동 거꾸로 교실이 잘 정착하려면 주입식 다. 지난 2013년 우리나라에도 도입돼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텍사 영상으로 공부한 내용을 가장 잘 이해하 교육에 익숙해진 교사, 학부모, 학생의 다. 지난 2013년 우리나라에도 도입돼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텍사 영상으로 공부한 내용을 가장 잘 이해하 교육에 익숙해진 교사, 학부모, 학생의 현재 전국 250여 개 학교에서 거꾸로 교 스주(州)의 한 빈민가에서는 학교에 다 고 받아들일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구성해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 버그먼은“실제 현재 전국 250여 개 학교에서 거꾸로 교 스주(州)의 한 빈민가에서는 학교에 다 고 받아들일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구성해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 버그먼은“실제 실이 진행되고 있다. 니지 못하는 아이들이 거꾸로 교실 수업 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 거꾸로 교실을 진행해 보면 학생들도 실이 진행되고 있다. 니지 못하는 아이들이 거꾸로 교실 수업 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 거꾸로 교실을 진행해 보면 학생들도 최근 한국을 찾은 존 버그먼(51)을 만 에 참여한 후 검정고시 합격률 100%를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듣기만’하는 수업에 질려 있음을 깨닫 최근 한국을 찾은 존 버그먼(51)을 만 에 참여한 후 검정고시 합격률 100%를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듣기만’하는 수업에 질려 있음을 깨닫 나 거꾸로 교실과 그로 인한 교육계 변 기록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공부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게 된다”며“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학 나 거꾸로 교실과 그로 인한 교육계 변 기록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공부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게 된다”며“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학 화를 들어봤다. 그는 현재 거꾸로 교실 “거꾸로 교실은‘교사의 역할’이 변하 됩니다. 강의 동영상에 단순한 지식이 생들이 스스로 배우며 변하는 모습을 교 화를 들어봤다. 그는 현재 거꾸로 교실 “거꾸로 교실은‘교사의 역할’이 변하 됩니다. 강의 동영상에 단순한 지식이 생들이 스스로 배우며 변하는 모습을 교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한 교육자문기업 는 것입니다. 사실 변화는 이미 시작됐 아니라 학생들이 어떤 프로젝트를, 어떻 사₩학부모가 지켜보며 기다려줘야 한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한 교육자문기업 는 것입니다. 사실 변화는 이미 시작됐 아니라 학생들이 어떤 프로젝트를, 어떻 사₩학부모가 지켜보며 기다려줘야 한 ‘flippedclass.com’ 의 수석교육위원으 지금도 학생들은 인터넷에서 많은많은게 할 담아야 하고요. 학생 고고 강조했다. ‘flippedclass.com’ 의 수석교육위원으어요.어요. 지금도 학생들은 인터넷에서 게수 할 있는지도 수 있는지도 담아야 하고요. 학생 다” 다” 강조했다. 로 활동하고 있다. 지식과 정보를 얻지요. 교사가 더는 지 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가 공부한 내 오선영₩조선율 맛있는공부 로 활동하고 있다. 지식과 정보를 얻지요. 교사가 더는 지 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가 공부한 내 오선영₩조선율 맛있는공부기자 기자

인성₩공부법₩특목자사고 입시까지

임영근 기자 임영근 기자

많은 양의 공부를 하는 엔진데 자신만 의 공부방법이 있다면? 엔지리어링의 공부량은 굉장이 많습니 다. 저 같은 경우엔 그룹으로 공부하는 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 공부나 과 제를 끝내기 위해 친구들과 밤을 새던 날 들은 생각보다 훨씬 재밌는 시간들이였 습니다. 대학시절 사귄 친구들은 많은 공 부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에 많은 도 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는 졸업후에 서로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주기도 했었 습니다.

니다. 함께 팀으로 일해 얻을 수 있는 결 과는 생각보다 훨씬 대단합니다. 매번 일 할 때마다 무언가 새로 배우게 되는 건 삶 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요소 중 하나 같 습니다. 대학생시절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가 장 하고 싶나요? / 바꾸고 싶나요? 학생일때만 경험할 수 있는 일들이 있 습니다. 저는 동아리 생활이나 외국으로 교환학생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에 대학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공부같은 건 똑같이 하되 대학생때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대학생때 상상하던 직장생활이랑 현 재랑 비슷한가요? 다르다면 어떤 점이 다른가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직장생활이 정확히 어떤지 직접 경험해보기전까진 알 수 없 습니다. 그렇기에 학생때 실무경험을 쌓 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하는 환경은 학생 떄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흥미 롭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 많은 분야의 엔지니어, 지질학 자 그리고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과 일합

UBC 엔지를 현재 다니고 있는 학생들 에게 해주고 싶은 말? 엔지니어링은 매우 보람있는 직업입니 다. 학창시절때 노력하고 힘들었던 일들 이 헛되지 않았습니다. 학생일 때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하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좋은 성적 을 유지해서 Co-op을 지원한 후 평판이 좋은 회사에서 20개월의 Co-op프로그램 을 마치세요. 또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분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강의 일정 강의 일정 교시 교시 1교시 1교시 (10:00~10:50) (10:00~10:50) 1 2교시 1 2교시 주차 (10:50~11:40) 주차 (10:50~11:40) 3교시 3교시 (11:50~13:00) (11:50~13:00) 1교시 1교시 (10:00~11:00) (10:00~11:00) 2 2교시 2교시 2 주차 (11:00~11:50) 주차 (11:00~11:50) 3교시 3교시 (12:00~13:00) (12:00~13:00)

주제 주제 중2병 사춘기, 마음으로 대화하기 중2병 사춘기, 마음으로 대화하기 올바른 정서가 1등급 성적 만든다 올바른 정서가 1등급 성적 만든다 중학교 내신부터 고등학교 학습까지 중학교 내신부터 고등학교 학습까지 완전 정복 완전 정복 특목₩자사고 입시 합격 로드맵 특목₩자사고 입시 합격 로드맵 자녀 꿈에 힘을 싣는 엄마의 역할 자녀 꿈에 힘을 싣는 엄마의 역할 한방에 끝내는 합격 자기소개서 한방에 끝내는 합격 자기소개서

놓치지 마세요. 졸업하고 회사 외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드물어 놀랐습니다. 그만큼 대 학시절떄 만났던 사람들과 계속해서 관 계가 이어지기 떄문에 대학생떄 많은 사 람들을 만나보고 인맥을 넓혀두는 게 중 요합니다.

위와 같은 정보를 더 얻고 싶으시면 akcse.ubc.pub@gmail.com로 문의 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AKCSE (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는 UBC 한인 학생회 중 하나로 Science와 Engineering을 전공 하는 학생들이 모인 아카데믹 클럽입니 다. UBC내에 선후배간의 교류는 물론이 고 대학원생들 및 졸업생들과도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동아리입니 다. 저희 AKCSE Publication Committee 는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계속 제 공할 예정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 며, 이상 AKCSE Publication Committee 정윤선, 이주희가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B4

2015년 9월 23일 수요일

신문은 선생님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조선일보

<84>안톤 체호프 궨귀여운 여인궩 오두산 통일전망대

오직 사랑만으로 살던 그녀, 과연 행복했을까

통일 염원 담긴 곳… 가깝지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고향 땅’궩

오두산 통일전망대 3층에 설치된 망원경.

그림=이병익

‘헬리콥터 맘’이나‘잔디깎이 맘’을 들 어본 적이 있나요? 헬리콥터 맘이란 헬리 콥터처럼 자녀의 곁을 맴돌며 성인이 된 자 녀까지 챙겨주는 부모를 말해요. 잔디깎이 맘이란 미국판 헬리콥터 맘이라고 할 수 있 는데요, 잔디 깎는 기계처럼 자녀의 성공에 걸림돌이 되는 걸 모두 제거해 주는 극성 부모를 말해요. 헬리콥터 맘이나 잔디깎이 맘 모두 자녀를 너무나 사랑해서 개인은 물 론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어요. 누군 가를 사랑하고 그 사랑을 위해 헌신한다는 것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인데 말이에요. 그런데 평생을 사랑밖에 모르고 살아온 여 인, 올렌카의 삶을 보니 과연 헌신적인 사 랑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기만 한 것인지 의 문이 들기도 해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는 단편소설 ‘귀여운 여인’에서 올렌카라는 주인공을 통해 쉽게 사랑에 빠지지만, 일단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에게 완전히 몰두하고 동 화되어 그에게 헌신하는 여인의 이야기를 그렸어요. 체호프는 미국의‘오 헨리’, 프 랑스의‘모파상’과 함께 세계 3대 단편소 설 작가로 꼽힌다고 해요. 올렌카는“통통한 장밋빛 뺨과 검은 점 이 하나 있는 부드러운 목덜미, 그리고 무 언가 즐거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때 얼굴 에 떠오르는 티 없는 미소”를 가지고 있어 요. 모든 사람들로부터‘귀여운 여인’이라 고 불렸죠. 그런 올렌카가 늘 불평불만에 절망적인 말만 하는 극장 지배인 쿠킨의 불 행을 동정한 나머지 그를 사랑하게 되었어 요. 그와 결혼하고 나서 그녀는 연극과 극

쉽게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올렌카 사랑하는 대상에게만 의지하며 살다 그들 떠나자 주체적으로 살지 못해 진정한 사랑이란 상대방₩자신의 삶 서로 존중하며 지켜줄 때 이뤄져요 장에 관한 남편의 모든 견해에 절대적으로 공감하며 살았죠.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쿠킨이 죽자, 석 달 뒤에 목재상인 푸스토 발로프와 재혼했어요. 이제 그녀의 관심은 온통 목재로 옮겨갔어요. 남편의 생각은 바로 아내의 생각이었다. (…) 남편은 오락이라곤 전혀 좋아하지 않 았다. 공휴일에도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고, 그래서 아내도 마찬가지로 지냈다. “날마다 집하고 사무실에만 틀어박혀 있 지만 말고, 극장 같은 데라도 좀 다녀보지 그러세요?” 사람들이 그럴 때면 그녀는 아주 위엄 있 는 목소리로 말하곤 했다. “우리 일하는 사람들은 그런 우스꽝스러 운 구경이나 하고 다닐 여유가 없답니다. 극장 같은 데를 가 봤자 뭐 하나 이로울 게 있어야죠.” 6년 후 푸스토발로프가 감기로 죽자 올 렌카는 다시 혼자가 되었어요. 6개월 후 이 번에는 수의사 스미르닌과 관계가 깊어졌 고, 역시나 이번에도 그녀의 관심은 수의사 와 관련된 것들로 변해갔어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스미르닌과도 헤어지게 되었

고, 이제 그녀는 사랑 할 대상을 모두 잃어 정말로 혼자가 되고 말았어요. 더구나 ‘귀여운 여인’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던 위키피디아 세계 3대 단편소설가로 예전과 달리 이제는 꼽히는‘안톤 체호프’. 나이가 들어 젊고 아 름다운 모습까지 잃 게 되자 우울하고 무기력한 생활을 하고 말 아요. 그러던 어느 날 스미르닌이 아들 사 샤를 데리고 나타나자 이제 올렌카의 모든 관심은 사샤에게 집중되었고 그녀는 사샤 를 돌보며 새로운 즐거움을 찾게 되었어요. 짐작했듯이 이번에 그녀의 입에선 오로지 교육에 대한 이야기만 쏟아졌어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녀가 불행했던 것 은 이제 무슨 일에나 자기 의견이란 것을 가질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물론 자 기 주위의 사물은 여전히 눈에 띄었고, 또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일들에 대해 자기 의 견을 전혀 가질 수 없었고, 무슨 얘기를 해 야 좋을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자기 의 견을 가질 수 없다는 것, 이것이 그녀에게 얼마나 무서운 일이었는지 모른다. 올렌카가 사랑했던 대상은 그 자체로 이 미 그녀에게 모든 것이었어요. 모든 것을 던지고 모든 것을 바쳤기 때문에 그 시간만 은 행복했겠지만, 그 사랑이 떠나고 홀로 남은 올렌카는 자기 자신마저도 잃게 되었 어요. 그녀는 누구의 아내, 어머니로서만 살았을 뿐 주체적인 생각을 가지고 독립적

두산 통일 북한 땅을 두산 통일 은 자유로 북로와 이 서 임진강 이어진답니 이 쳐 있어 있죠. 자유

#이야기 요즘 한국 사회에서는 일회적이고 가벼 운 사랑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아요. 더 구나 사랑과 결혼이 외모나 경제력 등 조건 으로 이뤄지고 있는 형편이에요. 늘 사랑을 갈구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것도 문제일 수 있지만, 사랑보다는 조건을 택하거나 지속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원하 지 않는 메마른 삶의 태도도 불행을 낳을 수 있어요. 작년 겨울 개봉한 영화‘님아, 그 강을 건 너지 마오’는 다큐멘터리 영화임에도 폭발 적인 관심을 받았어요. 76년 간을 부부로 살 아온 백발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 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요. 할아버지는 한겨울 밤에 할머니가 무서 움을 타지 않도록 재래식 변소 밖을 지키며 노래를 불러주기도 해요. 노부부는 봄에는 물장난 놀이를, 여름에는 꽃놀이를, 겨울에 는 낙엽 놀이를, 겨울에는 눈 장난을 하며 항상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손을 잡고 어루 만지곤 해요. 이처럼 진정한 사랑이란 하루 하루 살아가는 일상에서 상대방에 대한 소 중함과 서로 삶을 지켜주는 것이 아닐까요. 조승희₩한우리독서토론논술 선임연구원

함께 생각해봐요 인생에서 사랑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사랑 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세요.

원 담긴 곳‐ 가깝지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궨고향 땅궩

싶어도 갈 로 북한에 민입니다. 향민들은 아버지₩할 돌아갈 줄 지 벌써 65 절날 찾아 주시 탄현 입니다. 이 는 곳은 임 성 통일전 일전망대 장 가깝답

인 삶을 살지는 못했기 때문이죠.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을 받는 사 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아름답고 소중한 것 이에요. 하지만 자신을 잃으면서까지 상대 방에게 맹목적으로 헌신하거나 의존하는 사랑은 상대방은 물론 자신까지 괴롭고 고 통스럽게 만들 수 있지요.

조선일보 DB

오두산 통일전망대 3층에 설치된 망원경.

로는 남과 북의 경계가 얼마나 가까운지 실감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세워진 것도 바 로 통일에 대한 염원에서 비롯됐어요. 1992년 9월 문을 연 이곳에 올라가면 가 장 먼저 보이는 곳이 강 너머 북한 땅이 에요. 날이 맑으면 이곳에서 멀리 개성 까지 보인다고 해요. 이곳 통일전망대에 서 북한까지 거리는 불과 약 2㎞. 수영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수영으로 강을 넘어갈 수 있을 만한 거리라고 해요. 이 렇게 가까운 거리를 보고 있으면 남과 북으로 갈라져 고향을 가지 못한다는 게, 부모와 형제를 만나지 못하고 산다는 게

임후남 제공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절실히 느낄 수 있어요.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북한 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황해북도 개풍 군 관산반도인 이곳에는 북한군 초소를 비롯해 김일성 사적관, 인민문화관, 림한 소학교, 탈곡장 등이 있어요. 농촌 문화 주택이란 이름의 3층짜리 아파트가 있는 데 이것은 통일전망대가 들어서고 나서 남한을 의식해서 만든 것이라고 해요. 길 은 모두 비포장도로, 자동차도 거의 보이 지 않는답니다. 특이한 점은 일반인의 모 습을 잘 볼 수 없다는 것이에요. 이유는 남한에서 훤히 들여다보이는 곳인 만큼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 한 일대.

선전을 위한 목적으로 만든 마을만 있을 뿐,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이곳을 지키는 군인들만 산다 고 해요. 3층에 있는 전망실에서는 바로 보이는 북한 땅을 보며 이런 자세한 설명을 들 을 수 있어요. 그 외 1층에는 개성공단홍 보관, 통일염원실 등이 있고, 2층에는 북 한 주민들의 생활상과 북한 관련 영상물 을 볼 수 있는 극장과 오늘날의 남북 관 계 등을 알기 쉽게 전시하는 통일전시실 등이 있어요. 평화 통일을 염원하고 그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장소랍니다 임후남₩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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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후면 추석입니다. 추 석과 같은 명절이 되면 흩어졌던 가족들이 다 같이 한집에 모이죠. 할아버지·할머니가 계신 시골집 으로 가기 위해 기차표나 버스표 를 사서 내려가는가 하면, 아빠· 엄마 차를 타고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고속도로를 뚫고 가기도 하 죠. 그런데 명절날 고향에 가고 싶 어도 갈수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바로 북한에 고향을 둔 실향민과 새터민입니다. 6·25전쟁 때 고향을 떠난 실향 민들은 지금은 모두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할머니들이에요. 전쟁 이 끝나면 돌아갈 줄 알았던 집 에 못 가고 기다린 지 벌써 65년 이 넘었답니다. 그들이 명절날 찾 아가는 곳 중 하나가 경기도 파주 시 탄현면에 있는 오두산 통일전 망대입니다. 이곳 말고도 북한 땅 을 볼 수 있는 곳은 임진각 통일 전망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등이 있어요. 오두산 통일전망대 가 서울에서 30분 거리로 가장 가 깝답니다. 새터민들은 명절이 되면 오두 산 통일 전망대에 찾아가 철창 너 머 북한 땅을 바라본다고 해요. 서 울에서 오두산 통일 전망대가 있 는 파주로 가는 길은 자유로라고 불려요. 한강을 낀 강변북로와 이 어진 이 길은 행주대교 북단에서 임진강을 따라 북쪽의 임진각까 지 이어진답니다. 자유로 강변에 는 철조망이 쳐 있어요. 곳곳에 군인들의 초소도 있죠. 자유로는 남과 북의 경계가 얼마나 가까운 지 실감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세워진 것도 바로 통일에 대한 염원에서 비롯됐어요. 1992년 9월 문을 연 이곳에 올

임후남 제공

라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이 강 너머 북한 땅이에요. 날이 맑으면 이곳에서 멀리 개성까지 보인다 고 해요. 이곳 통일전망대에서 북 한까지 거리는 불과 약 2㎞. 수영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수영으 로 강을 넘어갈 수 있을 만한 거 리라고 해요. 이렇게 가까운 거리 를 보고 있으면 남과 북으로 갈라 져 고향을 가지 못한다는 게, 부모 와 형제를 만나지 못하고 산다는 게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절실 히 느낄 수 있어요.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 해 북한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반도인 이 곳에는 북한군 초소를 비롯해 김 일성 사적관, 인민문화관, 림한소 학교, 탈곡장 등이 있어요. 농촌 문화주택이란 이름의 3층짜리 아 파트가 있는데 이것은 통일전망 대가 들어서고 나서 남한을 의식 해서 만든 것이라고 해요. 길은 모 두 비포장도로, 자동차도 거의 보 이지 않는답니다. 특이한 점은 일 반인의 모습을 잘 볼 수 없다는 것 이에요. 이유는 남한에서 훤히 들 여다보이는 곳인 만큼 선전을 위 한 목적으로 만든 마을만 있을 뿐,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 기 때문이죠. 이곳을 지키는 군인 들만 산다고 해요. 3층에 있는 전 망실에서는 바로 보이는 북한 땅을 보며 이런 자세한 설 명을 들을 수 있어요. 그 외 1층에 는 개성공단홍보관, 통일염원실 등이 있고, 2층에는 북한 주민들 의 생활상과 북한 관련 영상물을 볼 수 있는 극장과 오늘날의 남북 관계 등을 알기 쉽게 전시하는 통 일전시실 등이 있어요. 평화 통일 을 염원하고 그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장소랍니다 임후남·여행작가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5년 9월 23일 수요일

B5


B6

신문은 선생님

2015년 9월 23일 수요일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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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담배 안 피워도, 아이가 담배 궨害궩에 노출될 수 있다고?

친구따라 ‘충동구매’한

<해로움>

담배 피우거나 연기 쐬지 않아도 흡연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거나 흡연했던 장소에 갔었다면 담배의 독성 물질 몸에 남게 돼 피해 줄이려면 궨금연궩 더 많아져야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부는 가을,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환기를 시키기 좋은 계절이지 요. 그런데 요즘 마음대로 창문을 열 수 없다 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 이유는 바로 담배 연기 때문이지요. 올해 초 정부의 담뱃값 인상 정책으로 담배 판매량이 잠시 줄었으나, 시간이 흐르자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금연 시도도 줄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흡연은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며 내 가족, 이웃까지도 병들게 합니다. 담배 연 기에는 발암성 물질인 나프틸아민, 니켈, 벤 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이 들어 있 습니다.’담배에 적혀 있는 이 경고 문구만 보 더라도 담배가 얼마나 인체에 해로운지 짐작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담배를 오랜 시간 피워 온 사람들은 이런 무서운 경고문이 쓰여 있음 에도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아요.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담배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서 유래하였 다고 해요.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구름을 신의 메시지로 생각했고, 그에 답하기 위해서는 구 름과 비슷한 연기를 피워 하늘로 올려야 한다 고 생각하여 담배를 만들었다고 하지요. 이 담 배는 미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에 의해 유럽, 그리고 세계에 퍼지게 되었어요. 당시에는 담 배 속의 주요 성분인 니코틴이 기분을 좋게 하 고 두통을 치료하며 입 냄새를 제거하는 등 유 익한 작용을 한다고 생각했어요. 이후 담배의 독성 물질이 하나둘 밝혀지며 그 위험성이 알 려지게 되었지만, 문제는 중독 현상이었어요. 니코틴이 몸에 쌓이게 되면 자꾸 담배를 피우 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것이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이 해로운 것을 알면서도 간절히 원했고 판매 또한 계속될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우리나라도 1980년도까지는 실내에서도 담 배를 피울 수 있었어요. 심지어는 극장이나 음 식점 같은 공공장소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있 었지요. 직접 담배 피우는 것을 직접 흡연, 또 는 1차 흡연이라고 하고 1차 흡연 때 발생하 는 연기를 마시는 것을 간접흡연 또는 2차 흡 연이라고 해요.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2차 흡 연이 직접 흡연보다 더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거예요. 그 이후로 금연 장소가 많이 늘어났지요. 그런데 2004년도 간접흡연의 영 향을 조사하던 실험 중 더욱 충격적인 결과가

그림=정서용

나왔어요. 아무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가정과 집 안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흡연자가 있 는 가정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소변을 검사했 는데, 모두에게서 니코틴이 분해되면서 나오 는 물질인‘코티닌’이 검출된 거예요. 이 결

과는 담배를 피우고 온 사람과 함께 있거나, 담배를 피웠던 장소에 있었다면 담배의 독성 물질로 인한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의 미해요. 직접 연기를 마시는 2차 흡연과는 다 르기 때문에 이를‘3차 간접흡연’이라고 하

지요. 그렇다면 3차 간접흡연의 원인은 무엇 일까요? 우선 주변 물질에 쉽게 달라붙는 니코틴의 성질 때문이에요. 담배를 피우면 연기 속의 니 코틴은 멀리 날아가지 않고 흡연자의 몸에 달 라붙어요. 또한 담배를 피우고 나서 15분 동 안은 폐 속에 남아있던 연기가 계속 나오게 되 지요. 즉, 흡연자가 바로 집에 들어와 활동하 면 니코틴은 집 안 곳곳을 오염시킬 수 있어 요. 니코틴은 특히 페인트가 칠해진 벽이나 먼 지에는 더욱 끈끈하게 달라붙기 때문에 시간 이 지날수록 두껍게 쌓이게 되지요. 그런데 무 서운 점은 이런 과정에서 니코틴은 더 유독한 물질로 바뀐다는 거예요. 3차 간접흡연에 의한 독성 물질의 양은 1차, 2차 흡연에 비해 적은 건 사실이지만 쉽게 사 라지지 않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는 특 징이 있으며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유아일수록 실내에서 오래 생활하며 여기저기 몸을 문지르고, 물건을 입 에 물기도 하기 때문에 어른보다 더 독성 물 질과 접촉하기 쉬우니까요. 니코틴이 폐에 쌓 이면 잦은 기침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유 발할 수 있고, 학습과 관련된 뇌의‘해마’가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것을 방해하여 주의력 을 떨어뜨리고 과잉 행동 장애를 일으킬 수 있 다고 해요. 또한 니코틴은 면역 체계를 깨뜨 릴 수 있기 때문에 아토피 같은 알레르기 반 응도 일으킬 수 있고 신체 기관에 공급되는 산 소량을 줄여 키 성장까지 방해한다고 해요. 니 코틴의 중독성은 3차 간접흡연에 의해서도 나 타난다고 해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3차 간접 흡연에 노출되면 커서도 흡연자가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3차 간접흡연으로부 터 안전할 수 있을까요? 환기를 자주 하는 것? 안타깝게도 환기만으로는 단단히 달라붙 어 있는 니코틴을 제거하기 어려워요. 가장 좋 은 방법은 흡연자와 흡연이 이루어지는 공간 을 멀리하는 것이에요. 또한 야외에서 담배를 피우더라도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는 사실에 대해 충분히 알리는 것도 필요해요. 만약 흡연자라면 담배를 피운 후 바로 집으로 들어가지 말고 15분 정도 심호흡을 하여 폐 속 의 연기를 빼내고 겉옷을 따로 벗어 두고서 바 로 화장실로 가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를 해 야 해요. 담배를 오래 피워 온 흡연자의 가정 은 벽지를 새로 바르거나 페인트칠을 다시 하 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이렇게 해도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고 하니, 가장 좋은 방법은 금연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조영선₩과학 학습 도서 저자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우리 생활과 물질’, 5학년 2학기‘우리 몸’

함께 생각해봐요

친구 따라 궨충동구매궩한 물건 없는지 살펴보아요 다음 사다리 놀이를 통해 나의 소비 유형에 대해 알아봅시다 내가 은서라면 필요한 물건인지 아 닌지 깊이 생각한다

고르기부터 한다

그림=김평현

읽고 부모님과 함께 생각해 봅시다

방을 청소하던 중 발견한 것은 무엇

필요한 물건만 산다.

첫눈에 마음에 든 머리핀을 무조건 산다.

기왕이면 비싼 머리핀을 산다.

머리핀이 많은 데 또 산다.

친구들이 가진 머리핀과 비슷 하면 산다.

좋은 소비 습관

지르기 (충동구매)

흉내 내기 (과시형 소비)

모아 놓기 (과잉 소비)

따라 하기 (모방 소비)

관이 있다면 어떻게 고쳐야 할지 부 야기해 봅시다.

그중 한 가지는 좋은 소비 습관이 는 고쳐야 할 소비 습관입니다. 그 습관부터 살펴볼까요? 좋지 못한 동적인 지르기, 과시형 뽐내기, 모 따라 하기(모방 소비) 등이 있어 기는 가장 흔하게 살펴볼 수 있는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닌데도 첫눈에 것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결국 나 것을 후회하게 되는 일이 생기겠지

전자 담배라는 것이 유행하고 있어요. 전자 담 배는 무엇이며 간접흡연으로부터 안전할까요? 풀이: 전자 담배는 니코틴이 포함된 용액을 전 자장치로 가열하여 기체로 만들고서 흡입하는 방식인데, 전자 담배 사용자들은 뿜어져 나오 는 기체가 수증기이기 때문에 금연 장소에서도 피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직 전자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 지 않아 논란이 있어요.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있는 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전자 담배도 금연 구 역에서 제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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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에 반해 과시형 뽐내기는 충동적이지는 않지 만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기 위해 물건을 사게 되는 경우예요. 10대 청소년들이 최신 유행의 옷, 휴대전 화 등을 사려고 노력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면, 그와는 반대로 모방 소비라는 것도 있어요. 친 구들이 좋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 나도 따라 사 고 싶은 것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한편 과잉 소비에 해당하는 모아 놓기는 예전에 산 것을 반복하여 또 사는 행동입니다. 그 물건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데

또 샀다면 결국 용돈만 낭비하는 결과가 되겠지요? 그럼 좋은 소비 습관이란 어떤 것일까요? 좋은 소 비 습관이란 앞의 네 가지 소비 습관과는 다르게 자 신이 꼭 필요한 것만을 꼭 필요한 양만큼 사는 것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미리 자신에게 그 물건이 필요한지, 주어진 용돈의 범위 내에서 살 수 있는 것인지 등을 잘 따져 사는 습관을 가져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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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없는지 살펴보아요

주말을 맞아 은서네 가족은 그 동안 미뤄왔던 집 안청소를 했어 요. 아침부터 아빠, 엄마, 오빠, 은 서 이렇게 네 식구는 집 안 구석 구석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깨 끗이 쓸고 닦았죠. 은서는 자신의 방을 청소하던 중 우연히 그동안 잊고 있었던 머리핀을 발견했습 니다. 몇 달 전 대형마트의 액세 서리 코너에서 부모님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작고 예쁜 머리핀이 었습니다. 머리핀을 발견한 은서 는 “어, 이게 왜 여기있지?”하고 생각했어요. 전혀 예상하지 않은 곳에서 머 리핀을 발견했기 때문이죠. 그래 서인지 은서는 이미 이와 비슷한 머리핀을 자신의 용돈을 모아 얼 마 전에 또 산 적이 있어요. 머리 핀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던 은 서에게 엄마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어요. “그동안 머리핀 을 잃어버렸던 것이로구나. 그런 데 넌 비슷한 것을 얼마 전에 사 지 않았니? 앞으로는 구입한 물 건을잘 간수하렴”이라고 말씀하 셨어요. 엄마에게 충고를 들은 은 서는 문득 자신이 부끄러워졌어 요. 그동안 은서는 꼭 필요하지 않 은 물건을 사느라 많은 돈을 쓰기 도 했고 물건을 자주 잃어버려 종 종 비슷한 종류의 새 물건을 사기 도 했죠. 여러분도 은서와 같은 경 험을 한 적이 있나요? 오늘은 여 러분의 소비 유형에 대해 알아보 도록 해요.

◇나의 소비 유형을 잘 파악하 는 것이 중요해요 사람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소 비 유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 만 대부분 다음의 다섯 가지 정도

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그중 한 가지는 좋은 소비 습관이고 나머 지 네 가지는 고쳐야 할 소비 습 관입니다. 그럼 좋지 못한 소비 습 관부터 살펴볼까요? 좋지 못한 소 비 습관에는 충동적인 지르기, 과 시형 뽐내기, 모아 놓기(과잉 소 비), 따라하기(모방 소비) 등이 있 어요. 충동적인 지르기는 가장 흔 하게 살펴볼 수 있는 소비 습관이 지요.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닌데도 첫눈에 반해 물건을 사는 것이 여 기에 해당합니다. 결국 나중에 그 물건을 산 것을 후회하게 되는 일 이 생기겠지요? 이에 반해 과시 형 뽐내기는 충동적이지는 않지 만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기 위해 물건을 사게 되는 경우예요. 10대 청소년들이 최신 유행의 옷, 휴대 전화 등을 사려고 노력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면, 그와는 반대로 모방 소비 라는 것도 있어요. 친구들이 좋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 나도 따라 사고 싶은 것이 여기에 해 당합니다. 한편 과잉 소비에 해당 하는 모아 놓기는 예전에 산 것을 반복하여 또 사는 행동입니다. 그 물건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데 또 샀다면 결국 용돈만 낭비하는 결 과가 되겠지요? 그럼 좋은 소비 습관이란 어떤 것일까요? 좋은 소비 습관이란 앞 의 네 가지 소비 습관과는 다르게 자신이 꼭 필요한 것만을 꼭 필요 한 양만큼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미리 자 신에게 그 물건이 필요한지, 주어 진 용돈의 범위 내에서 살 수 있 는 것인지 등을 잘 따져 사는 습 관을 가져야해요. KB금융 공익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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