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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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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 C 캐나다 국내법 또는 BC주법에는 살부터 아이가 자 에 남아 있을 수 있는지를 정한 정은 없 다. 단 부모가 자녀의 안전 보호를 소홀히 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부 모를 처 하거나 제재하는 정은 있다. 이 가운데 자 있을 수 있 는 나이에 고될 수 있는 판결이 나왔다. 17일 BC고등법원은 피고 소를 기각해 테라스거주 어머니에 대해 서 지방법원이 내린 8세 자녀를 홀로 에 남 수 없으며, 반드 시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있게 하라 는 판결을 재확인했다. 이 결과 피 고는 학교를 다녀온 자녀를 자신 이 근해 가하기까지 2시간 동 안 돌보아 줄 사람을 확보하거나 고용해야 할 상 이다. 관 재판 은 피고가 자녀를 홀로 에 두고 다 다는 민원이 BC주 아동·가족 청(Child and Family Services)에 제기되면서 1년 전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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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 해 일부에서는 BC주 아동·가족청이 아이가 에 홀 로 있을 수 있는 기준을 은 지 침을 마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 오고 있다. 대체로 워 주·오리건주 등

미국의 많은 주는 10세를 기준으 로 그 미만은 홀로 에 있을 수 없 다. 일부 주는 12~14세를 기준으로 한다. 아이가 홀로 있을 수 있는 시 간은 1~2 시간이여야 하며 장시간 방치해서는 안된다. BC주 내에서 어린 아이들은 비 교적 게 길 을 찾을 수 있

다 다. BC주정부는 아동보육시설추 서비스(Child Care Resource Referral)를 통해 아·보육 시설 관 정보 및 추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 고: www.ccrr.bc.ca) 그러나 중학생 이상은 길 을 찾기가 수월하지 않은 것도 사실 이다. 3

캐나다 연방총선 중반 어 다… 난타전 시작. 정치인의 품위 까 그런 것은 캐나다서 도 보장 안되는 시점.

캐나다 경제성장 전망 하향 조정… 여당으로서는 고 지 않은 기, 야당은 들려주 고 은 기. 시민은 한숨만.

경제정

총선 유세 중반을 어선 현재, 주요 3당은 경제 관 공약을 내세 고, 다른 당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연방총선 투표일인 10월19일을 5주 현재 18일 TV토 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리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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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제4차 핵 실험 강행을 시사한 가운데 존 리 사진 미국무장관이 지금까 지의 경제 제재와는 차원이 다른 현실적인 대북( ) 대응책을 모 색하 다는 의지를 밝 다. 리 장관은 16일(한국 시각) 기 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 위협을 내기 위해서는 지금 같은 경제 제재만으로는 부족하다”며 “ 제재 이상의 수단이 요할 수 있 다”고 말했다. 계속 도발 조 을 보 이는 북한에 대한 경고이자, 유

과 미국이 지금 까지 북한에 가 한 고강도 제재 의 실 성을 재 검토해보 다 는 으로 해석 된다. 원유를 수출하고 세계 금 시장과 연결 있는 이 과 달리 북한은 각종 제재를 받고는 있지 만 글로 경제에 편입 있지 않 아 실 적 과가없다는 점을 의식 한 것이다. 이 과의 핵 합의를 성공적으로

요” 이 어 그는 “이 지도자들은 국제사회와의 고립을 내는 것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추구하는 것보 다 더욱 중요하다는 근 적 결정 을 했지만, 북한은 그런 결정을하 지 않고 있다”며 “무책임한 도발을 하거나 미사일 발사, 핵실험을 강 행한다면 중대한 결과를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병세 교부 장관도 이날 서울 에서 열린 ‘한·미 선의 ’ 축사 에서 북한이 전 적 도발을 감행 할 경 “반드시 후과가 따를 것” 이라고 했다. =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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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선 20

이 니다 다 은 16일 에 대해 “우리는 해야 주의 임 이 다고 는다” 사 사 을 다. 은“ 자 이2 대전 이 의 위기 고 부 는 이 에서 우리는 제사회를 통해 에 이 , 을 주는 을 하고자 다”고 다. 다 은 다 정부가 올해 12 1일 이전에 내 자선단체에 기부 시리 기 에 대1 러 기부하기 다 는 이 의 기부 여를 다. 기자 ms@vanchosun.com

“8세 아이 자 에 수 없다”… 기준을 정하지 않아 문제일지 아니면 정하면 문제 가 될 지. 고해야.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604)877-1178

, 이용 기자

어 (Mulcair) 대 표가 이 는 신민당(NDP) 은 17일 “ 리 는 장기적으 로 형잡 예산을 편성해 가 정을 돕는 한편 다음 세대에 채 무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민당도 저스 트 도(Trudeau) 자유당(Liberal) 대표가 “대기업이 마 히 야 할 의무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 거나 “ 대한 적자 정책으로 공 약과 관 해 제대로 비용 제시 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퍼 보수당 대표의 저세 체제 발언과 관 해 신민당은 전자제 품 등 세금을 올 다고 비난하 는 광고를 17일 공개했다.

정부 “북 캐나다 연방정부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관 프로그램을 포기할 때 까지 국제 사회와 공조해 박 조 치를 취하 다고 밝 다. 1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무부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탄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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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표

저스 트 도(Trudeau) 대표가 이 는 자유당(Liberal)은 17일 트 도 대표가 보 강을 노 는 모습을 보이며 “새시대”로 가자고 강조했다. 서 트 도 대표는 밴쿠버의 그라 스 그라인드를 어 올라가 체 력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자유당은 스티 하퍼 (Har er)대표와 보수당(Conservative) 비판에 점을 맞 다. 자 유당은 하퍼 총리의 경제정책은 “실 한 경제 정책”으로 “캐나다 는 경기 후 에 돌입한 상태”라 고 지적했다. 또 현재 정책은 발 전보다는 현상 유지에 불과하다 고 비판했다.

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 조 등 거 된 도발을 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부는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 일 프로그램을 개발하 다는 의도 를 공공연히 밝 것을 고려할 때 어떤 로 발사도 유 안전보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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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표

스티 하퍼 (Har er) 대표 가 이 는 보 수당(Conservative)은 17 일 “저세 · 형예산 유지 계 은 리만 있 다”며 다른 당과 경제 정책 차별 화에 나 다. 보수당은 저스 트 도 (Trudeau) 자유당(Liberal) 대표 의 경제 정책에 대해 “무모한 정 책으로 다시 적자로 복 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신민당(NDP)과 어 (Mulcair) 당대표의 경제 정책 에 대해서는 “일자리를 이는 세금 인상을 추진해 결과적으 로 월급이 줄어들게 된다”고 비 판했다.

” 사회 결의를 위반하며 해당 프로그 램을 추가 개발하는 것으로 간주될 ”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이 관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주민 요 구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계속 박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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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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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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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주택, 더욱 귀한 몸 된다 밴쿠버 부동산 시장으로 해외 자금 유입 계속될 것 밴쿠버 고급 주택에 대한 국외 투 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올 하반기에 도 계속해서 유지될 전망이다. 부동 산 중개업체 소더비(Sotheby)사의 최근 보고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밴쿠버 내 400만달러대 고급 주택 거래량

은 71% 성장세를 나타냈다. 토론토 의 주택 시장도 이와 거의 비슷한 모 습이다. 낮은 이자 부담과 안정적인 고용 현황, 매물보다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밴쿠버와 토론토, 양 도 시의 주택 거래가 계속해서 뜨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로 지목됐다. 여기 에 중국 경기 둔화와 주식 시장 침체 가 가시화되면서 해외 투자 자금이 밴쿠버 부동산 등에 몰릴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급 주택은 더 욱 귀한 몸이 됐다는 분석이다. 소더 비사는 밴쿠버와 토론토의 다운타 운에서 1백만달러 이상되는 콘도의

타운홈 부족, 가족은 갈 곳이 없다

인기는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4백만달러가 넘어가는 단독주 택에 대한 수요는 이보다 높을 전망 이다. 소더비사는 전통적인 고급 주 택가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게 될 경우, 구매자 중 일부는 밴쿠버이스 트나 사우스밴쿠버 쪽으로 눈을 돌 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고급단독 가격 상승세 따라올 곳이 없다” CIBC은행 분석… 타 도시보다 고급·일반 가격 상승 차이 커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특징 중 하 나는 단독주택과 아파트 가격의 상 승률 차이다. CIBC 은행은 16일 보 고서를 통해 단독주택이 더 많이 오 르면서 가격 상승률 차이도 더 벌어 지고, 단독 주택 중에서도 고급 주택 과 일반 주택의 가격 차 역시 커진다 고 예상했다. 지난 10년간 구매가 기준 상위 5%

“8세 아이 혼자 집에 둘 수 없다” ▶A1면에서 계속 지난해 교사파업으로 이 문 제가 제기됐으나 제도적 해 법은 나오지 않았다. 많은 부모가 임시 개설된 커뮤니티·단체 캠프나 학원 프로그램에 아이를 맡겼다. 불가피하게 아이를 홀로 있 게 해야 하나 마음이 놓이지 않는 경우, 각 시청이 주로 커 뮤니티 센터를 통해 제공하 는 ‘혼자 있기(home alone)’ 프로그램에 자녀를 보내 만 약의 상황을 대비할 수 있다. 10세에 눈높이를 맞춘 이 프 로그램은 단시간 집에 홀로 있을 수 있게 안전에 관해 교 육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안에 드는 밴쿠버 시내 고급 단독 주 택 가격은 2배 이상 올랐다. 비율로 환산하면 200% 이상 오른 것. 반면 에 구매가 하위 5%에 거래된 단독 주택은 60~70%가량 올랐다. 보고서는 “밴쿠버의 고급 단독 주 택이 더 빨리·높게 가격이 상승하면 서 일반 단독 주택과 가격 차이는 더 벌어지는 추세다”며 이런 차이는 외

국인투자자의 고급주택 선호가 원 인으로 나타난다고 봤다. 토론토에도 고급·저가 단독주택 의 가격 상승 차이가 존재하기는 하 나, 밴쿠버에 비하면 덜 극적인 수치 를 보인다. 토론토의 구매가 상위 5% 주택은 지난 10년간 85% 올랐고, 하위 5% 주택은 75% 올라 10% 포인트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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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보였다. 즉 일반 주택 가격 상승률은 토론 토가 더 높으나, 고급 주택에서는 밴 쿠버가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CIBC은행은 별다른 변화를 줄 요 인이 없는 한, 밴쿠버의 고급 단독주 택이 일반 주택 가격 상승률을 크게 추월하는 현상은 계속 유지될 것으 로 내다봤다.

공급 물량 늘리는 것이 정답 타운홈 신축 물량을 더 늘려야 한다고 캐나다 신용조합 중 하나 인 밴시티(Vancity)가 17일자 보 도자료를 통해 주장했다. 밴시티는 “메트로밴쿠버 지역 에서 벽면 중 하나 이상이 다른 집과 붙어 있는 방 세 개짜리 타 운홈 등의 재고가 9% 증가했다” 고 전하면서도 “시장의 수요를 감 당하기에는 해당 물량이 여전히 충분치 않다”고 평가했다. 밴시티에 따르면 타운홈은 어 린 자녀를 둔 젊은 세대가 주로

눈여겨 보는 매물이다. 하지만 주 택 재판매 시장에서 타운홈이 차 지하는 비중은 10%도 채 되지 않 는 실정이다. 타운홈 구매 희망자 들에겐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지 않다는 것이다. 공급 물량 부족은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연결된다. 지난 8월 메 트로밴쿠버 지역 타운홈 평균 가 격은 50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조 사됐다. 밴시티의 앤디 브로데릭 (Broderick) 부사장은 “방 하나짜 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

이 방 세 개짜리 타운홈으로 이사 가기 위해서는 빚에 상당 부분 의 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언 급했다. 2014년 기준 메트로밴쿠버 지 역 맞벌이 밀레니엄세대의 연간 가계 중간 소득은 6만5500달러였 다. 밴시티는 이 같은 소득 수준으 로는 38만4000달러짜리 집을 구 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타운홈 구 매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얘기 다. 지난 달 메트로밴쿠버 지역 타 운홈 판매량은 17% 증가세를 기 록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他社 홍삼에 악플… 인삼公 홍보대행社 압수 수색 비방 글 올리는 과정에서 KT&G와 인삼공사가 조직 차원 개입했는지 조사 KT&G·인삼公 “관련 없다”궧 【한국】서울 수서경찰서는 홍삼 제조·판매업체 ‘참다한’의 홍삼 제품 에 대한 악성 루머를 온라인에 퍼뜨 린 혐의로 ‘정관장’을 판매하는 한국 인삼공사의 온라인 홍보대행업체 ‘ 이노디스’사(社) 직원들을 수사 중인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이노디스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악성 루머 게시물을 인터넷에 게재 한 정황이 담긴 로그 파일 등을 확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KT&G의 사내 벤처로 시 작해 독립한 이노디스사는 KT&G 와 KT&G의 자회사인 한국인삼공 사의 온라인 홍보를 대행하고 있다.

KT&G가 지분 19.6%를 보유한 관계 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노디스사 본부 장 A(44)씨 등 직원 4명이 참다한의 홍삼 제품을 비방하는 내용을 인터 넷 블로그 등을 통해 유포한 정황을 잡고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했다. 경찰은 이노디스사 직원들이 참 다한 제품 비방 글을 올리는 과정에 서 KT&G나 한국인삼공사 조직 차 원의 지시나 묵인이 있었는지도 살 펴보고 있다. 참다한 측은 최근 인터 넷 블로그 등을 통해 자사 제품을 비 방하는 내용의 글이 유포되자 범인 을 찾아 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노디스사 직원 들은 참다한의 홍삼진액 제품 등에 대해 ‘아이가 먹고 두드러기가 심하 게 났다’ ‘식약청 허가를 못 받은 제 품이다’ ‘먹자마자 발열 현상이 난다’ 는 내용의 글을 지난 7월 15일부 터

약 일주일간 주요 포털사이트 블로 그 50여곳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 다. 경찰은 이들이 단순한 비방 댓글 이 아니라 고객을 가장한 ‘제품 후 기 형식’으로 참다한의 제품을 소개 하면서 허위 내용을 덧붙인 혐의를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노디 스사 직원들은 다른 회사도 온라인 상에서 흑색선전을 한다면서 ‘정관 장에 대한 악성 허위 글이 많아 대 응 차원에서 (참다한 제품에 대해 허 위 글을) 썼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고 전했다. 한편 KT&G와 한국인삼공사 관계 자는 “이노디스사 직원들이 독단적 으로 허위 게시물을 올렸는지 모르 겠으나 우리 회사는 이번 사건에 개 입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노디스 측은 본지에 “곧 입장을 내놓겠다” 고 했으나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민석 기자

사진=BC주정부

인구 500명 사는 곳에 국제 항구 개항… 지난 16일 BC주 스튜어트(Stewart)에는 심수항(deep sea port)이 공식 개항했다. 현재 인구 가 500명이 채 안되는 곳에 항구를 개설한 이유는 BC주 북부 자원개발 후 아시아로 선적하기 위해서다. 광물·석유·가스·목재가 선적 돼 나가고 파이프라인 등 개발 자재가 항구에 내려질 예정이다. 앞으로 2단계로 벌크선 정박·하역 시설이 착공 예정이다. 권민수 기 자 ms@vanchosun.com

밴조선

Weather Briefing

“비오는 날씨 속 낮 최고 기온 15도까지 떨어질 전망” 18일(금) 낮 최고 기온이 15도 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예상 아침 최저 기온은 13도로 더욱 쌀 쌀하다.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은 17일자 발표를

통해 금요일부터 일요일(20일) 까지 비오는 날씨가 계속될 것이 라고 예측했다. 19일(토) 낮 최고 기온은 17도로 전날 예상치에 비 해 2도 높아지겠다. 다음주 월요

일(21일)은 모처럼 구름 한 점 없 는 맑은 날씨가 예보돼 있다. 이날 이후부터는 다시 흐리거나 비오 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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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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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加 국적 취득 병역면제자 최근 5년 3000명 육박 매해 늘어나는 추세…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 최근 5년간 한국 국적을 포기하 고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병역 면 제자가 3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 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이 병무

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 면 최근 5년간 대한민국 국적을 포 기하고 병역의 의무를 면제받은 인 원은 총 1만6147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1년 3470명, 2012년 2842명, 2013년 3075명,

2014년 4386명, 2015년 7월까지 2374명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캐나 다 국적을 취득한 인원은 총 2965 명이었다.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 선택하는 것 “중국과 BC주는 조상대대로 깊은 관 계”… 중국의 국경절(國慶節·National Day of China) 기념 행사가 BC주에 서도 16일 성대하게 치러졌다. 국경 절은 1911년 신해혁명 후 이듬해 손 문(孫文)의 중화민국 수립을 기념하 는 날이다. 크리스티 클락(Clark) BC 주수상은 이날 행사 연설에서 “BC 주는 중국과 조상대대로 강한 문화· 경제 연결고리가 있다”고 말해 주류 사회 안의 중국계를 강조했다. 최근 중국계는 BC주정부로부터 과거 차 별에 대한 사과를 받은 후, 중국계의 역사상 기여와 관련 교육을 주정부를 통해 강화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 vanchosun.com 사진=BC주정부

이다. 연도별로는 2011년 575명, 2012년 557명, 2013년 486명, 2014 년 808명, 올해 7월 현재 539명 등 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 국적 을 취득한 병역 면제자는 2460명, 올해는 7월 현재 1365명이었다. 미 국과 캐나다에 이어 호주가 지난 해 249명, 뉴질랜드가 지난해 199 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7월까 지 한국 국적을 포기한 병역 면제 자 2374명 중에는 4급 이상 공직자 의 직계비속도 30명이 포함돼있었 다. 진 의원은 “대한민국 국적으로 온갖 혜택을 누리며 살아온 이들이 국적변경을 통해 병역의무를 회피 하는 것은 먹튀”라며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기 위해 국적을 포기한 이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보다 엄격 한 규제와 경제적 불이익을 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을 보내주십 시오. 커뮤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 식을 전하겠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 (604)877-1128

단체 한가위 대잔치 ◎…함께 나누고 즐기는 풍성한 한가위 대잔치가 9월 26일(토) 오전 11시 노스 로드 센터에서 진행된다. 푸짐한 음식과 다양한 전통놀이 체 험 및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4501 North Road. Burnaby.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온가족 행복 같이하기 프로젝트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 <62>

The 2nd Half of 2015 election campaign 17일 밤 캐나다 주요연방정당 대표 TV토론회는 총선 유세 후반 전 시작을 의미한다. 전반전에 각 당 대표는 연달아 공약을 발표하 거나, 공약 관련 예산에 대한 상세 를 소개했다. 후반 전에는 상대의 공약을 강하게 비판하거나, 때로 는 헛소리로 비방한다. 대체로 전 반은 품위있는 자기 자랑이라면 후반은 살아남기 위해 난타전을 벌이는 국면을 보인다. 신중한 어조로 말하는 스티븐 하퍼 총리는 보수당(Conserva-

선거 유세 후반전 tive) 대표로 말할 때는 격한 어조 를 사용하기도 한다. 예컨대 지난 15일 한인 언론 간담회에서는 먼 저 “유일하게 보수당이 저세율 체 제를 중소기업에 보장할 수 있다” 고 신중한 다소 느리다 싶은 어조 로 강조한 후에는, 신민당(NDP) 은 “종합적으로 세 부담을 늘려 기 업체에는 결국 손해”라거나 자유 당(Liberal)의 적자 예산안은 캐나 다 경제를 수렁으로 몰아넣는 일” 이라고 빠르고 강하게 말했다. 아 마도 이런 모습은 TV토론회에서 도 재확인 될 듯 싶다. 이전 토론 회에서 방어적이었다면 후반에 이른 이상 여당도 공세적으로 나 가려는 모습이 엿보였다. 실제로 이 간담회 후에는 야당의 정책을 비판한 내용이 보수당발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 주요한 단어를 뽑 자면 야당으로 정권변화는 그간 의 성과와 장래에 ‘훼손(damage)’ 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제1야당 신민당(NDP)도 공세 를 벼르고 있다. 톰 멀케어(Mulcair)대표는 여당을 겨냥해서 자 주 쓰는 “실패(failure)”라는 단어 에 경기후퇴(recession)나 적자 (deficit)를 상황에 따라 붙여 무기 로 쓰고 있다. 보수당은 여기에 대 해 이번 회계연도(14·15) 19억달 러 예산 흑자를 방패로 삼을 전망 이다. 요즘 어느 정도 지지율을 회 복한 저스틴 트뤼도(Trudeau) 대 표와 자유당(Liberal)은 “어려움 (difficulty)”을 무기로 휘두를 전 망이다. 예컨대 젊은 층의 취업 어려움·중산층의 생계 유지 어려

움·정부와 소통의 어려움을 공격 하고, 그 문제의 해법으로 자유당 과 자신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 대표가 무슨 말을 하든 전통적인 지지층보다는 부동층을 잡아야 한다는 현실은 변치 않는 다. 지지율이 3대3대3의 평행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유권자의 한 표가 가지는 가치 가 이번 총선에서는 여느 때보다 높다. 일부 캐나다인들은 총선유 세가 별로 화끈하지 않다는 평도 한다. 워낙 화끈하게 혹은 괴상하 게 토론 때마다 이슈를 만드는 미 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중 하나 인 도널드 트럼프에 비하면 캐나 다 정치인들은 아직 꽤 젊잖다는 평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 일 오전 10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 검사와 STRONG 진로검사를 통해 나를 알고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120달러.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밴쿠버 여성회는 9월 8일부 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 전 10시 카메론 센터에서 온가족 행복 같이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다. 회비는 연회비 20달러를 내는 회원에 한해 무료다. 9523 Cameron St. Burnaby. ☎(778)927-0439, (604)809-3368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한 워크숍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는 9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아름다운 상담센 터에서 부부 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를 주제로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가비는 6회 80달러다.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청소년들의 ‘나’를 찾아가는 여행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는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신규회원 모집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이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써리 크리스 찬 스쿨. ☎(604)312-1332

밴쿠버 한국어학교 어린이 합창단 창단 및 단원 모집 ◎…밴쿠버 한국어학교가 어린 이 합창단을 창단한다. 9월 19일 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15 분부터 낮 12시까지 코모레이크 미들스쿨(COMOLAKE MIDDLE SCHOOL)에서 연습한다. 합창단 원 희망자는 9월 12일(토) 오전 9 시~낮 12시 코모레이크 미들스쿨 (112호)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격은 Gr.2~Gr.6다. 1121 KING ALBERT. COQUITLAM. ☎(604)812-4751, (604)817-1779

힐링 시(詩) 낭송 강좌 개강 ◎…힐링 시 낭송 강좌가 9월 14 일(월)부터 11월 9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노인회관 소 강당에서 열린다.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604)435-7913

다. 6450 Deer Lake Ave. Burnaby. ☎(604)435-7913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한글학교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한글 학교가 9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BCIT 버나비 캠퍼스에 서 열린다. 비용은 60달러, 신입생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교재는 재 외동포용 지정 교재를 사용한다. ☎(778)251-8479

9·28 수도탈환 기념식 및 해병대 전우회원 체력단련 하이킹 ◎…밴쿠버 해병대전우회는 9 월 26일(토) 오전 11시 9·28 수도 탈환 기념식 및 해병대 전우회원 체력단련 하이킹을 실시한다. 피 트메도우 Pitt-Addington Marsh wildlife management area 주차장. ☎(778)846-2909

밴쿠버 경복동문회 산행 ◎…밴쿠버 경복동문회가 9 월 19일(토) 오전 10시 30분 산행 을 실시한다. 린 밸리 서스펜션 브 리지 앞 캐넌 카페에서 모인다. ☎(604)724-0743

영주권 시민권 취득 위한 영어시험 셀핍 무료 공개강의 ◎…영주권이나 시민권 취득 에 필요한 캐나다 영어시험 셀핍 (CELPIP) 무료 공개특강이 9월 24 일(목) 오후 7시 CLC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205-515 Cottonwood Ave. Coquitlam. ☎(604)838-3467

제7회 한카문학제 개최 ◎…제7회 한카문학제(2015 Canada Korea Literary Festival)가 9월 19일(토) 오후 3시 Studio Theater at Shadbolt Centre for the Art에 서 개최된다. 버나비 속의 프랑스 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학제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

밴쿠버 이화여대 추석 모임 ◎…밴쿠버 이화여대 추석 모임 이 9월 19일(토) 정오 로얄 서울관 에서 열린다. 1215 West Broadway. Vancouver. ☎(778)893-1254, (604)-788-3882 ▶A6면에 계속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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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Crime Report

사건의 재구성

앨버타 부녀의 비극

독서 클럽 모임

앨버타주 블레어모어(Blairmore)의 헤일리 던바-블랑 쉐(Dunbar-Blanchette·2·여)와 아버지 테리 블랑쉐(27) 가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을 살해한 데릭 제임스 사레츠키(Saretzky·22)를 일급살인 등 혐의로 구속하고 정확한 범행 동 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4일 헤일리가 실종된 지 이틀 만에 부녀가 모두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캐나다 전역이 비통에 잠겼다. 이 번 사건을 수사 중인 앨버타주경찰(RCMP) 발표에 따라 14일 새벽 실종부터 15일 오후 시신 발견까지를 시간대 별로 재구성해봤다. 정리=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加 경제는 서행중, OECD 전망치 하향 조정 “올해 1.1% 성장, 내년에야 2%대 회복 가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6 일자 보고서를 통해 올해 캐나다 경 제 전망치를 6월 발표 당시 1.5%에 서 1.1%로 내려잡았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발표된 2015년 예상 성장률 과 비교할 때 1.5%P 낮아진 수치다. 캐나다 경제가 저성장 늪에 빠진 이유를 OECD는 원자재 수요 감소 와 이에 따른 가격 하락에서 찾고 있다.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수출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은 캐나다 경제의 주된 성장 동력 중 하나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캐나다 경제는 2.1% 성장이 예상된다. 이전 보고서에서는 2016년 캐나다 경제 가 2.3% 성장할 것이라고 점쳐졌다. 캐나다 제조업이 지난 7월 자동 차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5.6% 반 등에 성공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장 밋빛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

OECD의 입장인 듯 보인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 욱 커졌기 때문이다. OECD는 향후 예정된 미국의 금 리 인상 조치와 중국의 경기 부진 으로 인해 세계 경제도 약세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미국 경기는 확실히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OECD는 올해 미국 성장 전망치를 기존 2% 에서 2.4%로 상향 조정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좋아요” 만으론 감정표현 부족 페이스북, 새 버튼 도입하기로 세계 최대 SNS(소셜네트워킹서 비스)인 페이스북에 ‘좋아요’ 버튼 과 함께 다른 감정을 표현할 수 있 는 버튼이 곧 도입된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 시각) “삶의 모든 순간이 좋을수는 없고, 만약 난민(難民) 문제라든가 가족이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 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 역시 마음 이 편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용 자들에게 더 많은 감정의 선택권을

줄 수 있도록 조만간 테스트에 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페이스북은 다른 사람이 올 린 게시물에 대해 동의·호감을 표 시하는 ‘좋아요’ 버튼을 누르거나댓 글을 다는 두 가지 반응만을 보일 수 있다. 이 때문에 그간 많은 이용자가 ‘ 싫어요’ 버튼을 만들어달라고 요구 했지만, 저커버그는 “내가 올린 중 요한 게시물에 누군가 싫어요를 누 르는 것은 당신도 원치 않을 것”이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9 월 29일(화) 오후 2시 30분 버나 비 복합문화회에서 독서를 좋아 하고 나누기를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독서클럽 모임을 갖는다. 6255 Nelson Avenue. Burnaby. ☎(604)431-4131(Ext 27. 하광자)

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밴 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 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 (604)877-1128

공연·전시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 창립 33주년 정기연주회

전중관 개인전 ‘사랑의 메타포’

노스밴쿠버 마약 밀매상 2명 검거 노스밴쿠버경찰(RCMP) 은 마약을 소지하고 몰래 판 매한 아이작 야코백(Yacoback·37)과 라이언 베나 (Vena·34) 등 2명을 마약 밀 매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 2명은 셀 수 없는 양의 마약 과 현금, 탄약 등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다른 마약 밀매자들을 검거 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갈 방 침이다.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 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을 보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지 휘 정성자)은 캐나다 유진 벨 재 단을 통해 북한동포 결핵환자들 을 위한 병동건축을 돕기 위한 목 적으로 창립 33주년 정기연주회 를 연다. 날짜는 9월 19일(토) 오 후 7시 30분, 장소는 메시 극장 (Massey Theatre), 입장권은 20달 러다. 735-8th Ave. NW.

□ 14일 새벽 3시 30분 : 딸 헤일리 던바-블랑쉐, 블레어모어 자택에서 유괴. □ 14일 오전 11시 12분 : 아버지 테리 블랑쉐, 블레어모어 자택에서 시신으로 발견. □ 14일 오후 2시 14분 : 경찰, 앨버타주에 앰버 경보(AMBER Alert) 발령. □ 14일 오후 3시 15분 : 앰버 경보, BC주와 새스캐처완주로 확대. □ 14일 오후 5시 30분 : 경찰 기자회견, 테리 블랑쉐 살해 공식 발표. □ 15일 오전 : 경찰, 용의자 데릭 제임스 사레츠키 체포. □ 15일 오후 1시 : 경찰 기자회견, 사레츠키 체포 및 범행 차량 발견 공식 발표. □ 15일 밤 : 헤일리 던바-블랑쉐, 블레어모어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 앰버 경보 철회.

버나비 90대 남성 차에 치어 숨져 버나비경찰(RCMP)에 따 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경 버나비 에드먼즈가(Edmonds St.)와 메리 애비뉴 (Mary Ave.) 인근에서 A(91) 씨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이 운전하던 파랑색 스 쿠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스쿠터 를 운전하던 여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 고 있다.

커뮤니티 단신

2세 여아 실종부터 시신 발견까지

밴쿠버 남성 7개월 전 여성 폭행 밴쿠버경찰(VPD)에 따르 면 지난 2월 2일 오전 5시 경 밴쿠버 커머셜 드라이브 (Commercial Drive) 2200번 가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 은 남성이 여성을 폭행한 사 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 은 최근 CC(폐쇄회로)TV를 통해 당시 범행을 확인하 고 수사에 착수했다. 남성은 보통 체격의 25~40세로, 당 시 짙은색 트레이닝복과 회 색 후드티셔츠를 입고 있었 다. 피해 여성은 30~50세 원 주민 또는 아시아 여성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 남성을 붙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 고 있다.

조선일보

◎…전중관 개인전 ‘사랑의 메타 포’가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리아 플라자 센터홀(Korea Plaza Center Hall)에서 열린다. 전중관 작가는 전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 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수채화공모전 심사위원, 광주시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4501 North Road. Coquitlam.

모자익 BC고등학교 졸업과 대학입학 설명회 ◎…모자익 BC고등학교 졸업과 대학입학 설명회가 10월 27일(화) 오전 10시 버나비 커뮤니티 리소 스 센터(Burnaby Community Resource Center)에서 개최된다. 2055 Rosser Ave. Burnaby. ☎(604)4388214,292-3908(미셸 박)

다이버시티 추석맞이 행사 ◎…다이버시티는 9월 21일( 월) 오전 11시 써리 센트럴 시티 도서관 120호(10350 University Drive. Surrey)에서 시니어를 위 한 추석맞이 행사를, 9월 25일( 금) 오후 3시 한남 써리 지점(10015357 104 Ave. Surrey)에서 추석 맞이 축하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604)547-1300(아이린 고)

캐나다 시민권 시험 준비 강좌 ◎…ISSofBC 버나비 정착 프로 그램은 9월 24일과 10월 1일, 10 월 8일 오전 10시 20분 토미 더 글라스 도서관(Tommy Douglas Library)에서 무료 캐나다 시민권 시험 준비 강좌를 진행한다. 7311 Kingsway. Burnaby. ☎(604)3958000(Ext 1765. 장해은)

유형길 작품 박물관 개관 ◎…유형길 화백 작품 박물관이 개관했다.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 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오전 11 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 화백 자택 에서 관람 가능하다. 후원 밴쿠버 총영사관. 6515 Kerr St. Vancouver. ☎(604)433-0107

UBC 약대 진학, 수료과정 졸업 후 취업정보 ◎…써리 석세스는 9월 19일( 토) 오전 10시 써리 석세스에서 UBC 약대 진학, 수료과정, 졸업 후 취업정보에 대한 세미나를 연 다. #206-10090 152nd St.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봉사단체

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새 로 신설될 감정 버튼이 어떤 형태가 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최근 저커버그 창업자는 아내 와 세 차례 유산(流産)을 경험했 고, 셰릴 샌드버그 최고 운영책임자 (COO)의 남편도 세상을 떠나는 등 주요 경영진의 슬픈 소식이 이 같 은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순찬 기자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UBC 입학 설명회 ◎…써리 석세스는 10월 2일( 금) 오전 10시 써리 시티센터 도 서관 미팅룸 418호에서 UBC 입 학 설명회를 연다. 10350 University Drive.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SFU 입학 설명회 및 써리 캠퍼스 투어 ◎…써리 석세스는 9월 25일( 금) 오전 10시 SFU 써리 캠퍼스 에서 SFU 입학 설명회 및 써리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 13450 102 Ave.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ISS of BC 랭리센터 사업자 세무상식 무료 세미나 ◎…ISS of BC 랭리센터는 9

월 30일(수) 오전 10시 30분 사 업자 영업에 관한 세무상식 무료 세미나를 연다. #204 20621 Logan Ave. Langley. ☎(604)5105136(Ext 1851. 서미영)

영어 회화 써클 ◎…석세스 시니어 자기계발 프 로그램은 10월 19일부터 12월 7 일까지 매주 월요일 코퀴틀람 석 세스 헨더슨 사무실에서 영어 회 화 써클을 연다. A반은 오전 9시 30분부터, B반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진행된다. ☎(604)468-6000, (604)468-6106

시니어 스마트폰 교실 ◎…석세스 시니어 자기계발 프 로그램은 코퀴틀람 석세스 헨더슨 사무실에서 시니어 스마트폰 교실 을 개최한다. 10월 6일과 13일에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반(초급), 10월 27일에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반(중 급), 10월 20일에는 아이폰 사용자 반이 각각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9시 30분. ☎(604)468-6000, 6106

노인연금 혜택 설명회 ◎…석세스 한국어 통역 무료 워 크숍 노인연금 혜택 설명회가 9월 23일(수) 낮 12시 써리 길포드 도서 관에서 진행된다. 15105 105th Ave. Surrey. ☎(778)237-1806(제시윤)

교육청 프로그램 알아보기 ◎…ISS of BC 트라이시티 센 터는 9월 22일(화) 오전 10시 코 퀴틀람 시티센터 도서관에서 취 업으로 향한 길잡이, 교육청의 다 양한 프로그램 알아보기 세미나 를 개최한다. 1169 Pinetree Way. Coquitlam. ☎(778)284-7026(Ext 1566. 이사벨 리)

종교계 소식 현등선원 추석 합동차례 봉행 및 법회 ◎…현등선원 추석 합동차례 봉 행 및 법회가 9월 27일(일) 오전 10 시에 진행된다. 1375 W 15th St. North Vancouver. ☎(604)7702248, (604)341-6539

예수사랑 은혜교회 ◎…예수사랑 은혜교회 주일예 배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학생 부 예배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10분 밴쿠버 한인회에서 각각 열 린다. 103-4501 North Rd. Burnaby. ☎(778)991-5996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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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의원 바깥에선 시위대가 새벽 까지 가을비를 견디며“아베 야메로 (아베 그만둬)!”를 외쳤다.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주당 대표가 “1억2000만 국민의 6할이 반대하고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있다”고 했다.17일 오후 조선일보 안보 관련 법 개정안은 참의원 특별위에서 가 결됐다. 연립 여당은 이어 밤 8시10 대적으로 더욱 취약해진 모습이다. 분 참의원 본회의를 소집해 안보 관 이 연령대의 EI 수혜자는 전월보 련법을 상정했다. 민주당 등 주요 야 다 6% 늘어난 1만3070명으로 조 당 다섯 곳이“끝까지 저지하겠다” <EI> 사됐다. 며 아베 정권을 격렬하게 비판했지 7월 BC주 EI 수혜자는 5만5230 늘어난 반면, 밴쿠버(-8.6%)와 빅 25세에서 54세 사이에서 EI 수 만 의석 수가 밀린다(참의원 여당 전국적으로 전년 대비 7.1% 늘어나 명으로, 이는 한 달 전에 비해 토리아(-2.6%)는 감소세를 기록했 혜자는 전월과 전년 대비 각각 55%). 민주당 등은 이날 밤 아베 내 고용보험(EI) 수혜자가 늘어나 0.2% 늘어난 54만5200명으로 집 3.9%(2080명) 많아진 결과다. 다. 밴쿠버의 EI 수혜자는 2만370 3.9%와 2.9% 증가한 3만6940명이 각 불신임 결의안을 중의원에 제출 타운센터파크에하기로 최대 1300석 는 추세다. 캐나다 통계자의 17일 계됐다. BC주의 EI 수급 현황은 도시별 명으로, 월 기준 530명(+2.7%) 증 다. 남성 EI 수혜자는 3만3720명으 합의했다. 그러나 중의원에 AP 뉴시스 BC주는 6월과 비교할 때 EI 수 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애보츠포 가했다. 자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 로 여성에 비해 1만명 이상 많았다. 선 세(勢)가 더욱 밀린다(중의원 주최할 계획이다. 여 코퀴틀람 시내몰려들어 타운센터파크에 日국회 보기 드문 몸싸움 장면 17일 오후 일본 참의원(미국의 상원에 해당) 평화안전법제 특별위원회에서 고노이케 요시타다 특위 위원장이‘안보 관련법’개정안 표결을 강행하려 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야당 의원들이 위원장석 주변으로 여당 의원 벌을 이 곳에서 혜자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지 월 전국의 EI수혜자는 지난해 같은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다시 BC주 전체를 살펴보면 55 드·미션과 켈로나에서는 EI 수혜 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뒤엉켜 있는 의원들 뒤편에 앞만 바라보고 있는 아베 신조(흰 점선) 총리의 모습이 보인다. 당건설 68%). 특파원 예산은 도쿄=김수혜 270만달러로 내년 노천극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기간 대비 7.1%, 월간 기준으로는 역 중 하나다. 자가 전년 대비 각각 3.5%, 13.3% 세 이상 연령대의 고용 시장이 상 코퀴틀람 시의회는 15일 노천 봄에 완공을 목표로 올 겨울 착공 극장 ‘타운센터파크플라자(The 한다. 한편 시의회는 말라드빌(MalTown Centre Park Plaza)’ 디자 인을 최종 승인했다. 노천극장은 lardville)인접 10에이커 규모 로 900석을 기본으로 하나 임시 좌 체스터파크(Rochester Park)를 어린 시절 트럼프 석 400석을 더해 총 1300석까지 새 단장해 놀이터와 물놀이 공간· 확장할 수 있다. 시의회는 노천극 새 산책로와 피크닉 공간 개설을 <환태평양 지진대> 1959년 13세 소년 도널드 트럼프 장을 시청 행사에 적극 활용해코 검토하고 있다. 최종 공원 디자인 ࠥձऽ ✙ౝ⥥۵ ٥Ǎ 문제아는 어떻게 문제적 정치인이 됐나, 美 대선 뒤흔드는 트럼프 집중탐구 소올 8명이 20여 명이 다쳤다. 는 음악 교사에게 주먹을 휘둘러 올해만 차례 지진 퀴틀람 10여 창설 125주년 기념식이나 은 가을숨지고 중에 결정할 예정이다. ᩑಚ ᖙ ֥ ᬵ ᯝᔾ

피해는 것으로 파악 눈에 퍼런 멍을 만들었다. 트럼프 권민수 기자없는 ms@vanchosun.com 캐나다데이 행사 및 각종 페스티 한국 교민 최소 8명 사망₩20명 부상 ⇽ᔾḡ ‫ە‬᫶ ⒙ᜅ 됐다. 산티아고에서는 겁에 질린 시 의 회고에 따르면,“그(교사)가 음 ༉ߙ ⇽ᝁ ℌṙ ᦥԕ 일본₩하와이도 쓰나미 경보 민 수만 명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지 ᯕၵӹ 악에 대해 쥐뿔도 몰랐기 때문”이 ⦺ಆ ⟽ᝅᄁᯕ‫ ݡᦥܩ‬᳙ᨦ 진 직후 칠레 당국이 쓰나미(지진 해 다. 올해 미국 대선에 출마해 연일 ‫ە‬᫶ Ǒᔍ⦺Ʊ ᰍ⦺ ᜽ᱩ ᱽᅖᮥ 환태평양 지진대를 뜻하는‘불의 일) 경보를 내려 해안가 주민 100만 ‘막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69세 ᯦ᮡ ℎ֥ ✙ౝ⥥ 고리(Ring of Fire)’가 심상치 않 명이 대피했다. 페루와 미국 서해안 트럼프는 최근엔 베트남전 포로로 ႑ᬑ ⇽ᝁ ࢹṙ ᦥԕ ᰍᔑ ᨖ‫ ᧞ ్ݍ‬᳑ ᨖᬱ ᯕᔢᮝಽ ⇵ᱶ 다. 올 들어 일본₩미국₩인도네시아 및 하와이, 일본, 뉴질랜드 등에도 쓰 붙잡혔던‘전쟁 영웅’존 매케인 ษෝ௝ a᳒ ԉ ֡ ℌṙ ᦥԕ᪡᮹ ᔍᯕᨱᕽ 에서 10여 차례 크고 작은 지진이 발 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나 피해는 미 상원의원을 가리켜 이렇게 말했다. šĥ Ԕᮡ ঙ ᯕၹ⋕۵ ᅕᕾ ॵᯱᯕթ ę 생한 데 이어 규모 8.3의 강진(强震) 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기상청 “그는 영웅이 아니라, 그냥 포로였 ᔍᨦaಽ ✙ౝ⥥a ˈԕ ঙᯕ ᦥ‫ܩ‬ ᨩ݅໕ ߑᯕ✙⧩ᮥ äˉᯕ௝໑ 이 칠레를 강타했다. 은 작년 4월 칠레에서 발생한 규모 을 뿐이다.” ֥ ‫ࣆ܇‬ᯕ ᦥॅᮥ ᯱ௲⦹۵ Ùಽ ᮁ໦

ᦩĉᵡ ᱥḢ ༉ߙ ⇽ᝁ 16일 오후 7시 54분(현지 시각) 칠 8.1 지진 당시 하루 지나 도호쿠(東 오는 22일 미국에서 출간되는 트 ᨥษ ᯕၵӹ

⩥ᰍ ᦥԕ ᖬṙ 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겗) 지방에 50㎝ 높이의 파도가 도 럼프 전기‘결코 충분하지 않다 ෝ ዝ‫ݏ‬ᮡ ຽ௝‫ᦥܩ‬ ✙ౝ⥥᮹ 227㎞ 떨어진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달했던 상황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 (Never enough)’는 트럼프가 문 ɩ἞zᮡ 8.3의 해저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규 했다.‘불의 고리’는 세계 화산의 ঙ ᯕၹ⋕ ᔍ෕⎵ḡ ⥥௲ᜅ 최고를 향한 집착, 왜 생겼나 모 6.0 이상의 강한 여진(餘震)이 두 75%가 몰려 있고 지진의 80~90%가 ᄥ໦ ˄ࠥձऽ˅ ᯕ෥ᨱᕽ ঑᪉ ‫☖ݡ‬ಚ᮹ ᦥԕ 차례 이상 뒤따랐다. 이 지진으로 최 발생하는 곳이다. 손진석 기자 ä ॵᷩ‫ܩ‬᮹ ࠥձऽ޶ 13세때 음악 교사에게 주먹질 ⋕ෝ௝ ቭ൉‫ܩ‬᪡ ߑᯕ✙ ⋱ฎ░ ᩑᔢ⍡ ⧉

종합

A8

고용보험 수혜자 증가 추세

내년 봄 코퀴틀람에 노천극장 조성

어릴 땐 선생님 때리고, 이제는 온 세상을 때린다

이유는 궦음악 쥐뿔도 몰라서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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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父 궦적을 깔아뭉개라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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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출연, 최악의 조연상 궦그는 그래도 사실을 말해궧 제아 시절부터‘문제 많은’성인으 한다’는 집념이었다. 프레드는 종 로 성장한 과정을 차근차근 짚어냈 종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너는 다. 언론인 출신 작가 마이클 단토 왕이다. 적들을 깔아뭉개라.” 니오는 트럼프 본인과 그의 적(전 아버지 바람대로 트럼프는 부동 처 2명 포함)을 심층 인터뷰했다. 산 거물로 성장했다. 뉴욕 근교에 전기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자 소규모 아파트를 개발한 프레드와 였던 트럼프 아버지 프레드는 어린 달리 그는 뉴욕 한복판에 거대한 아들을 종종 현장에 데리고 다녔 빌딩을 짓는 모험을 강행해 현재의 다. 트럼프는 아버지에게서 몇 가 ‘트럼프 제국’을 일궜다. 지를 물려받았는데, 막대한 부와 최고를 향한 집착은 사생활에서 사업 수완, 그리고‘최고가 되어야 도 발휘됐다. 첫째 아내 이바나와

2차 TV토론 나간 트럼프, 김정은 겨냥해 궦미치광이궧 1 대 10의 대결이었다. 거침없는 “미치광이(maniac₩김정은을 지 입심으로 좌충우돌하던 부동산 재 칭)가 들어앉아 실제로 핵무기를 벌 도널드 트럼프는 다른 후보 10 보유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 어느 명의 집중 견제에 주춤했다.‘2부 누구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토 리그’에서 승격한 여제(겿帝) 칼 론회에 나온 다른 후보들이 북핵 문 리 피오리나 휼렛패커드 전 CEO 제를 토론 주제로 삼지 않는 것을 는 이번에도 돋보였다. 트럼프는 공격했다. 워싱턴=윤정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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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홀로 집에 2’에 카메오로 출연 한 트럼프.

스키 여행 갔을 때, 아내가 자신보 다 앞서 활강로를 내려가자 트럼프 는 격분해 스키를 내팽개쳤다. 이 바나는“그는 내가 자신보다 무언 가를 더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용 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협상 기술은 천부적이었다. 그 의 난폭한 행동을 고치기 위해 아 버지가 강제로 입학시킨 뉴욕 군 사학교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국경일‘콜럼버스 데이’에 군사학 교 학생들의 거리 행진이 예정돼 있었는데, 가톨릭 여학교 학생들

의 행진이 바로 앞에 잡혀 있다는 것을 임박해서 알게 됐다. 여학생 들에게 관심이 집중될 것을 동기 들이 걱정하자, 트럼프는 여학생 대표와 협상에 들어갔고 몇 분 뒤 행진 순서를 바꿨다. 트럼프의 협 상 비결은 1987년 자신이 저술한 책‘협상의 기술’에도 소개됐는 데, 그는 이 책을“성경 다음으로 좋아하는 책”이라고 말했다. 그가 밝힌 협상의 비법은 크게 생각하 고, 선택지를 다양화하며, 당한 대 로 갚아준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2004년 TV리얼리티쇼 ‘어프랜티스’에 출연하면서 더 유 명해졌다. 회사에 갓 입사한 젊은 이들의 직장생활을 담은 이 쇼에서 트럼프는“너는 해고야(You’re fired)”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하 지만 그가 연예계에 데뷔한 것은 사실 훨씬 전이다. 1990년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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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흥행에 참패한 영화‘귀신은 사 랑 못 해(Ghost can’t do it)’에 카메오로 출연, 이듬해 최악의 배 우를 뽑는‘골든 라즈베리 시상식’ 에서 남우 조연상을 탔다. 1992년‘나홀로 집에 2’에서는 주인공 꼬마에게 길 안내하는 호텔 투숙객으로 나왔다. 트럼프의 언행을 긍정적으로 평 가하는 이들도 있다. 진보 잡지‘뉴 리퍼블릭’은“(공화당 대선주자) 젭 부시나 벤 카슨의 화법은‘맥 빠 져’보이는 반면, 트럼프의‘유치 한’화법은 유권자들로 하여금 확 신을 갖게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블룸버그가 트럼프의 매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37%가“사실 그대로를 말한다”고 답했다. 오윤희₩권순완 기자

칠레에 규모 8.3 강진 자꾸 꿈틀대는 궨불의 고리궩

욕설 궨fxxx궩 유래는

이름 뒤에‘Fuckebythenavele’라 1310년 英 법정에서 는 별명이 적힌 것이 최초 용례로 학 계에 보고될 예정이다. 영단어 최근 영국 킬(Keele)대학 역사 ‘fuck’와‘navel(배꼽)’이 수단(手 연구자인 폴 부스조성될 박사가노천극장. 영어권에조감도段)을 나타내는 와 결합 타운센터파크에 제공=코퀴틀람 시청 전치사‘by’ 서 금기시되는 욕설인‘fuck(성교 한 이 별명은‘성교가 배꼽을 통해 이 하다)’의 가장 오래된 용례(用例) 루어지는 줄 아는 멍청이’를 뜻하는 를 14세기 법원 사료에서 찾아냈다 것으로 추정된다. 법정 기록에 따르 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 면‘로저’라는 이름의 이 피고인은 단어가 문서에 처음 등장한 것은 언 총 세 차례 법원에 출두했으며 그때 제이고, 어떤 뜻으로 쓰였을까. 마다‘Fukkebythenavele’ ‘Fuck 수만 명이등거리로 환태평양 지진대를 뜻하는 ‘불의고 부스 박사에 따르면, 1310년 영국 시민 ebythenavel’ 조금씩뛰쳐나왔다. 다른 명칭 직후 칠레 당국이 권순완 쓰나미(지진 리(Ring of 법원 Fire)’가 심상치 않다. 올 지진 체스터시 문서에 한 피고인의 으로 불렸다. 기자 들어 일본·미국·인도네시아에서 10 해일) 경보를 내려 해안가 주민 100 힐러리 트럼프처럼궧 여애쓰는 차례 크고 작은궦나도 지진이 발생한 데 만명이 대피했다. 페루와 미국 서해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이어 규모 8.3의 강진(强震)이 칠레를 안 및 하와이, 일본, 뉴질랜드 등에도 후보로 꼽히다 지지율 폭 강타했다.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나 미 락으로 비상이피해는 걸린 힐러 리 클린턴(왼쪽) 전 국무 16일 오후 7시 54분(현지 시각) 칠 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관이 16일 NBC방송의 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일본 기상청은 작년 4월 칠레에서 간판 토크쇼인‘투나잇 227㎞ 떨어진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발생한 규모 8.1쇼’ 지진 당시 하루 에 출연해 진행자지나 지 팰런에게 머리카락을 8.3의 해저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규 도호쿠 지방에 미50㎝ 높이의 파도가 당겨보게 하면서 웃고 있 모 6.0 이상의 강한 여진(餘震)이 두 도달했던 상황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 다. 힐러리는 이날 방송 차례 이상 뒤따랐다. 이 지진으로 최 했다. ‘불의 고리’는 세계 화산의 별난 75% 에 나와 트럼프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이야 소 8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가 몰려 있고 지진의 80~90%가 발생 기하고“트럼프의 머리 한국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 하는 곳이다. 카락을 만져봤느냐”며 악됐다. 산티아고에서는 겁에 질린 손진석 기자 자기 머리를 팰런에게 쑥 ˉ᦭ḡ᜾

칠레에 규모 8.3 강진 자꾸 꿈틀대는 ‘불의 고리’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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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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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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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마인드 버리고 경험 많이 쌓아야” 우리 이웃

한인 1.5세가 전하는 의대 진학 성공스토리

로열콜럼비안 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김동일씨

의대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중학교 2학년을 마치고 밴쿠버에 이민 와서 2004년 UBC 생리학과에 입학했다. 생리학과의 90% 이상이 의대나 치대로 진 학한다. 입학 당시만 해도 본격적으로 준 비하지는 않았다. 생리학과에서 의대나 치 대로 많이 간다는 소문만 듣고 간 것인데 다른 친구들을 만나고 보니 난 너무 늦은 편이었다. 다른 친구들은 학교 입학 전부 터 이미 의대나 치대를 준비하고 온다. 난 가족이나 친구 중에 의사가 전혀 없어서 조언을 들을 수도 없었다. 나는 너무 아무 것도 모르고 들어갔다.”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가 부족했나? “보통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예술이나 운동 분야도 미리 한다. 다른 친구들은 이 미 고등학교 때 어느 정도 봉사활동을 하 고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다. 난 ‘공부만 하 면 되겠지’라는 한국적인 생각으로 준비했 는데 공부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입학하 고 난 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대학 3~4 학년 때 뒤늦게 봉사활동을 했다.”

로열콜럼비안병원(Royal Columbian Hospital) 가정의학과(Family Medicine) 레지던트 김동일씨.

“한국적 마인드를 최대한 빨리 버리고 영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하기 위 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 로열콜럼비안병원(Royal Columbian Hospital) 가정의학과(Family Medicine) 레지던트 김동일(29)씨는 캐나다에서 의 사를 꿈꾸는 한인들에게 “성적 유지는 기 본이고 봉사활동이나 다양한 활동을 미리 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한인 이민 1.5세로서 어렵게 의대에 진 학한 후 지난 7월부터 의사로서 첫걸음을

뗀 김동일씨. 김씨는 2번의 실패 후 3번째 도전만에 의대에 입학했다. 대학 졸업 후 의대 진학을 위한 첫 시험에서 실패의 쓴 잔을 들이킨 김씨는 이후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에야 의대에 입학할 수 있 었다. 그는 당시는 힘들었지만 여러 번의 실패가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 는 “실패한 경험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 떨어지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 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처럼 의대 진학을 꿈꾸는

사진=박준형 기자

한인 1.5세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 다. 자신이 학창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회 상하며 후배들은 같은 시행착오를 경험하 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그는 “캐나다 사회에 깊이 들어갈수록 동양인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며 “무조건 외향적이어야 하고 한국적 마 인드를 최대한 빨리 버려야 한다. (고등학 교 때부터) 많은 활동을 하고 영어를 빨리 배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UBC 졸업하고 바로 의대로 진학한 것인 가? “2008년 졸업 후 처음 시험봤을 때는 떨 어졌다. 아무래도 영어 때문에 인터뷰가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석사로 공부를 더 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해서 2012년 까지 앨버타와 미국에서 면역학으로 석사 를 마쳤다. 이후 UBC 메디컬스쿨에 입학 했다.” 고교 졸업 후 바로 의대로 진학하는 한국 과는 시스템이 다른 것 같은데? “여기는 한국 의학전문대학원과 똑같다 고 생각하면 된다. 대학을 졸업한 후 다시 시험을 보고 의대에 들어가는 것이다. 학 부에는 의대가 없다.” 석사가 의대 진학에 도움이 됐나? “매년 UBC 의대에 들어가는 인원 중 석· 박사는 10% 정도밖에 안 된다. 보통은 학 부 마치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점수로 따지면 100점 만점 중 석사로 받는 추가

점수는 1점밖에 안 된다. 점수의 가치는 적다. 하지만 석사를 하면서 사람들을 많 이 만날 수 있었다. 여러 분야의 인적 네 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다. 인생 경험도 할 수 있었다. 물론 추천서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첫 도전에서의 실패도 도움이 됐나? “정확히는 2번 떨어졌다. 석사하면서도 떨어졌다. 하지만 실패한 경험이 많은 도 움을 줬다. 당시 주변에서 세 번째는 꼭 들 어갈 수 있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말해줬 다. 실패를 경험하면서 영어가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깨달았다. 이민을 늦게 오면서 솔직히 한국사람들이랑 많이 어울렸다. 대 학교 진학 전까지 영어를 거의 안 썼다고 봐도 된다. 성격도 내성적인 편이었다. 대 학교에 가서 노력했지만 잘 안 됐다. 하지 만 대학원에 가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여러 분야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다양한 경험을 쌓으니 얘기할 것이 많아졌다. 그 런 것들이 인터뷰에 도움이 많이 됐다. 경 험이 있으니 이해도 빨라지고 더 많은 얘 기를 할 수 있었다.” 가정의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보통 3학년 때 전공을 정한다. 4학년 때 인터뷰를 보고 가정의학과를 최종 선택했 다. 가정의학과는 쉽게 말하면 패밀리닥터 (Family Doctor)다. 과정이 2년이라 다른 전공에 비해 짧고 들어가기도 어렵지는 않 다. 의사라는 직업이 비상대기하는 상황도 많고 힘든 직업이다. 레지던트의 경우 주 80시간씩 일한다. 하지만 패밀리닥터는 대 기가 많지 않다.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5 시까지 일할 수 있다. 내 병원을 개원할 수 도 있어서 한 환자를 계속해서 볼 수 있다 는 장점도 있다.” 막상 학교에서 나와 레지던트를 시작하니 어떤가? “지난 7월부터 레지던트를 시작했으니 이제 2달 반 정도 됐다. 아무래도 학생 때 와는 다르다. 약도 직접 처방해야 하고 교 수님이 최종 책임을 지기는 하지만 내게도 많은 책임이 생긴다. 하지만 이제 드디어

사람들한테 내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생각 이 들어서 더 좋은 것 같다.” 의대에 한인 비율이 얼마나 되나? “우리 학년의 경우 유독 많았다. 288명 중에 14명 있었다. 14명 중 1.5세는 6명이 었다. 보통의 경우 한 학년에 2~3명밖에 없 다. 성적 때문에 의대나 치대를 포기하는 한국인들이 많다.”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한인 후배들에게 조 언을 한다면? “떨어지는 것에 너무 두려워하지 않았으 면 좋겠다. 영어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데 이를 위해서는 경험이 많아야 한다. 아 무래도 대기도 많기 때문에 체력도 중요 하다. 성적 유지는 기본이다. 나중에 덜 고 생하려면 착실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본 성적에 봉사활동은 미리 해놔야 한 다. 대학교 때는 막상 시간이 없다. 고등학 교 때부터 시작해서 대학교에 가서는 조금 씩 횟수를 줄이는 방법이 좋다.” 한인 1.5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5세라 힘든 부분이 있다. 영어도 그렇 고 문화차이도 있다. 지금 제일 후회되는 것은 너무 내성적이었던 것이다. 무조건 외향적이어야 한다. 한국적 마인드를 최대 한 빨리 버려야 한다. 많은 활동을 하고 영 어를 빨리 배워야 한다. 나는 고등학교 때 까지 한국사람들과 어울렸다. 하지만 대학 교에 가서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깨달 았다. 그 때부터 정말 열심히 했지만 그래 도 지금도 어려운 부분이다. 전문직으로 가면 갈수록 동양인의 수가 줄어든다. 캐 나다 사회에 깊이 들어갈수록 동양인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마치 유리천 장과도 같은 느낌이다.” 최종 목표는? “가정의학과를 전공하면서 한 분야에 집 중하고 싶다. 아직 정하지는 않았지만 한 분야로 공부하고 싶다. 가정의학과를 전공 하는 한국사람들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패 밀리닥터를 하면서 한국사람들도 돕고 싶 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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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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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볼거리 & 놀거리 <62>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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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스포츠부터 수제 맥주까지, 밴쿠버의 빛나는 9월”

flickr/Maëlick(cc)

flickr/chrismarks1(cc)

flickr/Graeme Maclean(cc)

“축제와 함께 보내는 UBC에서의 하루”

등으로 진행된다. 무료 입장. 1318 Carwright St. Vancouver.

웨스트브룩 페스티벌, 밴쿠버

“생소한 스포츠 링게트와의 첫 만남” 제 5회 웨스트브룩 페스티벌이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UBC 학생 뿐 아니라 지역 거주민, 방문자까지 모두 즐 길 수 있다. 무료 바비큐, 음악 공연, 암벽 등반, 키즈 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378 Westbrook Mall. Vancouver.

“각양각색 치즈, 이참에 즐겨볼까?” 그릴드치즈 경연대회, 웨스트밴쿠버 제 3회 그릴드치즈 경연대회가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웨스트밴쿠버 앰블사이 드에 위치한 프레시마켓에서 열린다. 다양한 치 즈 제품을 맛보고,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음 식에 투표할 수 있는 기회다. 입장료 5달러. 수익 금은 뇌성마비 봉사재단에 기부된다. 1650 Marine Dr. West Vancouver.

“온가족이 놀아보자, 타악기 공연부터 댄스까지” 해피패밀리데이, 밴쿠버 그랜빌아일랜드에서 하파-파루자 페스티벌이 진행 중이다. 20일(일)에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 는 ‘해피패밀리데이’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 는 타악기밴드 쿠타피라(Kutapira)의 공연부터 마이클 잭슨 헌정 댄스,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하키와 비슷하지만… 버나비 링게트(Ringette)라는 생소한 이름의 스포츠가 있다. 언뜻 보면 아이스하키 같지만, 하키 퍽 대신 링을 사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캐나다에서는 10대 여학생들이 주로 하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 다. 19일(토) 오전 10시 15분부터 2시간동안 링게 트를 소개받을 시간이 주어진다. 이 행사는 버나 비·뉴웨스트 링게트협회가 무료로 진행한다. 스 케이트 초보자도 참여할 수있다. 준비물은 따뜻 한 옷과 장갑. 보호대도 가져 오면 좋다. 스케이트 나 헬멧은 무료로 빌려준다. 676 KensingtonAve. Burnaby.

“인도 전통 춤은 어떤 맛일까?”

밴쿠버는 나름 맥주의 도시다. “오카나간은 와 인투어, 밴쿠버는 맥주투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 니까. 19일(토)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 지 밴쿠버 앨펜클럽(Alpen Club)에서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파티가 열린다. 전통 독일 음식과 맥주, 라이브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입 장료는 30달러. 사전 구매 시 5달러 할인. 4875 Victoria Dr. Vancouver.

“이번 가을, 새롭게 단장된 내집을 원한다면”

“지역 농산물과 친해지는 방법”

홈레노쇼, 코퀴틀람

와이트락 파머스마켓, 와이트락

“우리의 도시, 우리 스스로 아름답게” 비치클린업, 밴쿠버 이방인이 아닌 이 땅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 법은? 많은 이들이 꼽은 답은 바로 “봉사활동 참 여”다.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밴쿠버 해변가를 함께 청소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작업 용 장갑과 머그컵 등의 준비물이 필요하다. 장소 는 1305 Arbutus St. Vancouver.

가을을 맞아 집을 새로 단장하고 싶다면, 다음 의 행사를 눈여겨 보자. 밴쿠버건축자협회(GVHBA)가 주관하는 ‘홈레노쇼’(Home Reno Show)가 9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퀴틀 람 하드락카지노(Hard Rock Casino)에서 열린다. 집 개조와 관련해 일대일 무료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2080 United Blvd. Coquitlam.

와이트락 파머스마켓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2시까지 미라마플라자(Miramar Plaza) 에서 선다. 장터에는 각양각색 지역 농산품과 식 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라이브 뮤직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장을 찾는 재미 중 하나. 15154 Russell Ave. White Rock.

“70년 전, 우리 도시로의 여행” “밴쿠버 계곡의 깊이를 느낀다” 아워워킹워터프론트, 뉴웨스트민스터

스코샤뱅크 댄스센터 오픈하우스, 밴쿠버 춤꾼이라면 관심을 둘만한 소식. 현대 무용부 터 스윙, 인도·우크라이나 전통 춤까지, 스코샤은 행 댄스센터 오픈하우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일 시는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날 하루 무료 강습이 제공된다. 677 Davie St. Vancouver.

“전통 독일 맥주 파티를 밴쿠버에서” 옥토버페스티 파티, 밴쿠버

“사진 애호가라면… 밴쿠버의 상징을 품다”

캐필라노서스펜션브릿지 가족 할인 행사 노스밴쿠버

사진전 페이시스오브스탠리파크, 밴쿠버 스탠리파크의 상징물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 여다봤다. 흑백으로 인화된 사진들은 ‘페이시스오 브스탠리파크’(Faces of Stanley Park)라는 이름 으로 대중 앞에 선다. 라이온스게이트브리지, 토 템폴 등이 작가의 카메라에 담겼다. 이번 전시는 10월 12일(월)까지 계속되며, 장소는 밴쿠버 랍슨 가에 위치한 밴시티신용조합이다. 1798 Robson St. Vancouver.

캐필라노서스펜션브릿지가 오후 4시 이후 입 장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30% 할인 행사를 갖 는다. 정상 입장료는 성인 37달러95센트, 시니어 34.95달러, 17세 이상 30달러95센트, 13세에서 16 세 24달러95센트, 6세에서 12세 12달러, 6세 아래 무료. 9월 7일까지는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8시, 9월 26일까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 사이에 문 을 연다. 할인행사는 9월 26일(토)까지 계속된다. 3735 Capilano Rd. North Vancouver.

70년 전 뉴웨스트 워터프론터는 어떤 모습이 었을까? 그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고 생활 했을까? 질문에 대한 답은 1945년부터 현재까지 뉴웨스트민스터 워터프론트의 변천사를 담은 ‘아 워워킹워트프론트’(Our Working Waterfront) 전 시전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 지, 무료 입장. 장소는 뉴웨스트민스터 박물관 3층 앤빌센터(Anvil Centre). 777 Coloumbia St. New Westminster.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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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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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증권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제29453호

프랑크푸르트의 화두는 궨超경량궩 궨전기굯궩

“무인車 곧 현실화… 車가 움직이는 생활공간 될 것”궧 디터 제체 벤츠 회장

“벤츠코리아 사회공헌활동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15일(현지 시각) 정식 개막한 독 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초경 량 소재’와‘고(高)성능 전기차’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를 비롯해 아 우디,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 커들은 탄소섬유(CFRP)와 알루미 늄 등을 사용해 몸무게를 크게 줄인 ‘가벼운 자동차’들을 선보였다. 전 기차도 아우디 등 유럽 프리미엄 자 동차업체들이 가세하면서 대중화 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탄소섬유, 알루미늄 등 초경량 소 재 혁명 현대차는 철보다 강한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 차체의‘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콘셉트 카를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수소연료전지차인 이 차의 총중량 은 972kg이다. 1500~1600kg에 이 르는 일반 중형 세단 무게의 60~70% 수준이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초소형₩초경량의 차세대 수소 연료전지를 사용했다. 현대차의 또 다른 고성능 콘셉트카‘RM 15’도 경량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를 차체 에 사용해 총중량을 1260kg으로 줄 였다. 도어를 제외한 외장부에 모두 경량 소재를 사용했다. 초경량 고성 능 차량은 현대차 고성능브랜드 ‘N’의 개발 방향이다. 경주(競走)

한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

현대자동차 제공

AP뉴시스

알베르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고(高)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이 15일 프랑크푸르트 모 터쇼에서‘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있다.

포르셰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 스포츠카‘미션 E’. 출력 600마력에 최고 시속은 250㎞를 웃돈다.

차체 키우고 무게 줄이고

고성능 전기굯 전국시대

현대굯 중량 972㎏ 불과한

포르셰 스포츠카 궨미션E궩

궨N 2025궩 콘셉트카 첫선

아우디 궨e-트론 콰트로궩

BMW₩아우디 등도

선두주자 테슬라에 맞서

무게 크게 줄인 신차 공개

전기굯 시장에 도전장

용 차량 제작에서 얻은 기술력을 양 비해 최대 130㎏을 뺐다. 산차에 적용한 것이다. 아우디는 베스트셀링 모델인‘아 BMW는 이날 CFRP로 차량 무게 우디 A4’ ‘아우디 A4 아반트’를 전 를 1300㎏ 아래로 낮춘‘뉴 M6 시 부스의 메인 공간에 배치했다. GT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M 뉴 아우디 A4와 A4 아반트 모델은 트윈파워 터보 4.4리터(L) V8 가솔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가 커졌지만 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은 600 경량화 설계와 초경량 복합 소재 사 마력, 최대 토크가 71.4㎏₩m에 달 용으로 무게를 최대 120kg 줄였다. 한다. BMW가 올해 내놓은 뉴 7시 ‘뉴 아우디 S8 플러스’도 가벼운 리즈도‘체중 감량’이 가장 큰 특징 무게를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차 이다. CFRP를 탑승석 등 차량 상부 체 전반이 경량 소재인 알루미늄으 에 광범위하게 적용해 기존 모델에 로 제작돼 있다.

◇독일 굯들,‘테슬라 X’에 맞불 이번 모터쇼에 미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불참했다. 테슬라는 이달 중 미국에서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모델X’를 별도 공 개할 예정이다. 유럽 자동차 업체들은 테슬라에 맞설 고성능 전기차를 선보였다. 포 르셰의 전기 스포츠카‘미션E’가 대 표적이다.‘테슬라 킬러’로 불리는 이 차량은 600마력의 출력에 제로백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5초이며 최고 시속 250km에 이르는 고성능 을 갖췄다. 순수 전기로 움직이는 포 르셰의 첫 번째 차량이다. 아우디는‘e-트론 콰트로’콘셉 트카로 대형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번 충전

으로 5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게 강점이다. 2018년 양산(量産)을 목표로 하는 이 콘셉트카 개발에는 LG화학과 삼성SDI가 참여하고 있 다. 아우디의 모회사인 폴크스바겐 의 마틴 빈터콘 회장은 이날“2020 년까지 소형차에서부터 차세대 페 이톤, 아우디 A8에 이르는 모든 차 종에 걸쳐 20종 이상의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푸조는 무게 1000㎏의 전 기차 콘셉트카인‘프랙탈’을 공개 했다. 도심형 전기차 모델로 전₩후 방에 배치된 2개의 전기모터를 사 용해 최대 204마력의 출력을 낸다. 한 번 충전 시 4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푸조는“내장재의 80%는 3D 프린터를 사용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최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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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선경제

확 바뀐 스포티지‐ 중소형 SUV시장 달군다 기아굯의 간판 SUV 5년만에 완전 변경 모델 2.0L 디젤 2000만원대 기아차가 5년 만에 외관과 내부 를 모두 바꾼 완전변경 모델인‘신 형 스포티지’를 공식 출시했다. 스포티지는 1993년 처음 시판된 이후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370만 대 넘게 팔린 기아자동차의 간판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다. 이번 신형 스포티지의 등장으로 현대차의‘투싼’과 폴크스바겐의 ‘티구안’,쌍용차의‘티볼리’,혼다

의‘CR-V’가 각축해온 국내 중₩소 형 SUV 시장 경쟁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15일 열린 출시기념 행사에서“신형 스포티지 가 글로벌 SUV 시장에 다시 한번 놀라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2.0L 디젤과 1.7L 디젤 두 모델이다. 2.0L 디젤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186마력이 다. 친환경 배출규제‘유로6’가 적 용됐으며 연비는 기존 차량(리터당 13.8㎞)보다 높은 L당 14.4㎞로 개 선됐다. 소형 SUV급인 1.7L 디젤 모델은

연비 개선 효과가 높은 7단 더블클 러치(DCT)를 적용해 다음 달 공식 출시된다. 특히 일반 강판보다 10% 이상 가벼우면서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18%에 서 51%로 확대 적용했고, 동급 최 대 차체 크기(전장 4480㎜, 전폭 1855㎜)를 갖췄다.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등 안 전 시스템도 탑재했다. 디자인도 확 달라졌다. 전면 헤드 램프가 차량 후드(보닛) 위로 상향 배치됐고 옆라인은 볼륨감을 강조 했다. 일부에서는“수입차 브랜드 인 포르셰와 디자인이 비슷하다”는

김연정 객원기자

모델들이 5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15일 정식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신형 스포티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적이 나온다. 가격은 2.0L 디젤 모델이 2346만~2842만원이다. 중소형 SUV는 올해 국내에서 판 매된 전체 SUV 중 40%를 차지하 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이달 2

일부터 신형 스포티지에 대한 사전 (事前) 계약을 받은 결과 현재까지 계약 건수만 5000여 대에 이를 정도 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 다. 김성민 기자

프랑크푸르트=최현묵 기자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 벤츠 회장은 15일 (현지 시각) “무인 차 시대는 30년 뒤가 아닌 가까운 미래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배기가스가 없는 친(親)환경차, 무인차(無人車), 그리고 디지털 화가 자동차산업의 미래입니다.” 15일(현지 시각)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현장에서 만난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 벤츠 회장은 노타이 차림에 흰색 콧수염을 수북하게 기 른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모습이었다. 평소 벤츠 차량을 직접 시험 운행하는 걸로 유명한 그는 “나는 ‘차(車)에 미친 사람’이라고 할 만 큼 운전을 좋아한다”며 “벤츠 차량 시범 운전을 자주 하는 건 소비 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려는 목적에서다”고 말했다. 14일 열 린 모터쇼 전야제에서 벤츠의 미래 무인 콘셉트카인 ‘F015 럭셔리 인모션(Luxury in Motion)’을 몰고 무대에 나온 그는 벤츠 역사상 첫 ‘트랜스포머카’인 ‘콘셉트 IAA’는 아예 직접 소개했다. 이 차는 시속 80㎞에 도달하면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차의 모양이 앞뒤 로 길어진다. “지금까지 신차 개발에 2년 가까이 걸렸지만 이차에 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비롯한 디지털화 기법을 적용해 10개월만 에 마쳤습니다.” 제체 회장은 “스마트와 B 클래스 등 벤츠의 소형차 부문 전기차 를 이미 출시했으며 앞으로 벤츠 대형차 부문에서도 전기차(電氣 車)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인차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 인차 시대는 30년 뒤가 아닌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될 것입니다. 이 제 자동차는 단순 이동수단을 벗어나 궁극적으로 움직이는 생활공 간이 되고 차 안의 편의사양도 더욱 향상될 것입니다.” 판매 급증에 비해 사회공헌활동이 미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벤 츠코리아와 관련, 그는 “우리는 한국에서의 성공에 따른 책임을 충 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13년 방한(訪韓)한 제체 회장은 “연구개발 (R&D) 코리아 센터 신설 등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하 지만 지난해 6월 부품물류센터(520억원 투자)와 올해 트레이닝센 터(250억원)를 건립했으나 당초 약속한 R&D센터 설립은 사내 부 서 신설에 그쳤다. 프랑크푸르트=최현묵 기자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A17


도입했고, 올해 초에는 중형세단 SM5에도 이 기술을 탑재했다. 회

차량 모니터에 T맵 연결해 보고,사 주유 지도 업데이트 측은 차량의중엔 상품성 강화를 위해 스마트 미러링 기술을 전 차종 A18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삼성SDS₩LG CNS₩SK주식회사 제공

삼성SDS의 시큐리티 패드로 각종 가전을 제어하는 모습(위).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과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회장이 사물인터넷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 하고 있다(가운데).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경(아래).

SMART CLOUD 내장된 카메라 이용 내장된 이용 빈 집안카메라 움직임 분석 SHOW 2015

삼성SDS₩LG CNS₩SK주식회사 제공

삼성SDS의 시큐리티 패드로 각종 가전을 제어하는 모습(위).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과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회장이 사물인터넷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 하고 있다(가운데).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경(아래).

빈 집안정보 움직임 분석 침입자 휴대폰으로

‘스마트클라우드쇼 2015’가 지난 16~17일 서울 에서 최대 화두로 떠오른 자율주행차에 대한 논의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 그랜드볼 도 진행됐다. 한국은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이지 룸에서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서울특별시가 주 만,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아직 존재감이 미미하 최하고 조선비즈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다. 자율주행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도요타 등 글 로벌 자동차 회사는 물론 구글 같은 ICT 기업들도 ‘The Next Big Wave: Cyberspace in China(몰려오 삼성SDS₩LG CNS₩SK주식회사 도전하는 영역이다. 는 거대한 물결, 중국 인터넷)’이었다. 경기도 남양주 도농동 부영아파트에 사는 김영철씨는 집 이재원 밖에 있을 때 기자 조선비즈 스마트클라우드쇼 2015에서는 최근 자동차 산업 부모님이 갑자기 방문해도 걱정이 없다.‘방문자 자동 통화 기능’을 사용 삼성SDS₩LG CNS₩SK주식회사 해 스마트폰으로 현관문을 원격으로 열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지어진 부영아파트 2042세대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삼성SDS의 클라 경기도 남양주 도농동 부영아파트에 사는 김영철씨는 집 밖에 있을 때 우드 기반‘인텔리전트 홈 걱정이 시스템’ 을 구축했다. 김씨는“중요한 손님과 부모님이 갑자기 방문해도 없다. ‘방문자 자동 통화 기능’을 사용 수시로 통화할 수현관문을 있고, 방문객을 기다릴 수 있다” 고말 해 스마트폰으로 원격으로 열어필요없이 줄 수 있기외출할 때문이다. 1990년대 했다. 지어진 부영아파트 2042세대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삼성SDS의 클라 클라우드 기술이 금융₩통신₩제조는 일상생활까지 전 영역으로 확 우드 기반‘인텔리전트 홈 시스템’을 물론 구축했다. 김씨는“중요한 손님과 대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활용을 추진하는‘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수시로 통화할 수 있고, 방문객을 기다릴 필요없이 외출할 수 있다”고 말 시행을 했다. 앞두고 삼성SDS, LG CNS, SK주식회사는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적 으로 성장할기술이 것으로금융₩통신₩제조는 전망하고 있다. 물론 일상생활까지 전 영역으로 확 클라우드 삼성SDS는 클라우드를 가정 보안 서비스를 컴퓨팅 제공하고 있다. 대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기반으로 활용을 추진하는‘클라우드 발전법’ 삼성SDS의 홈삼성SDS, 시큐리티LG 패드는 카메라를 이용, 집안 움직임을 시행을 앞두고 CNS,내장된 SK주식회사는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적 삼성SDS₩LG CNS₩SK주식회사 분석해 침입자로 알 으로 성장할 것으로판단되면 전망하고사용자의 있다. 휴대폰과 경비실, 경비업체에 제공 삼성SDS의 시큐리티 패드로 각종 가전을 제어하는 모습(위). 박정호 SK주식회사 C&C 린다. 이 패드를 활용해 방문객 영상을 자동 저장해 스마트폰으로 조회 삼성SDS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가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장과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회장이 사물인터넷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있다. 악수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가스밸브를 잠그고 나왔는지를 앱을 확인 하고 있다(가운데).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경(아래). 삼성SDS의 홈 시큐리티 패드는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 집안 통해 움직임을 하고 조절할 수 있다. 분석해 침입자로 판단되면 사용자의 휴대폰과 경비실, 경비업체에 알 LG CNS는 올해부터 대기업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 린다. 이 패드를 활용해중견기업과 방문객 영상을 자동 저장해 스마트폰으로 조회 드(private cloud₩폐쇄형 클라우드) 사업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가스밸브를 잠그고확대했다. 나왔는지를 앱을 통해 확인 는 개별 기업수 전용으로 하고 조절할 있다. 제공되는 클라우드로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공중의 인터넷 망을 통한 클라우드)에 보안과 안정성이 뛰어 LG CNS는 올해부터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비해 대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 나고 도입 비용도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 드(private cloud₩폐쇄형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했다.가격비교 프라이빗사이트 클라우드 누리닷컴은 올 초 방문객이 매월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하자 자체 서버 는 개별 기업 전용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로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를 증설하는 대신 LG 망을 CNS의 클라우드서비스를 도입해 5월부터 운 cloud₩공중의 인터넷 통한 클라우드)에 비해 보안과지난 안정성이 뛰어 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영 중이다. 나고 도입 비용도 저렴하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비교 에 메르세데스 벤츠의 자율주행차 ‘F015’는 센서 기술을 활용해것이 사람이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차 스스로사이트 주행한다. LG CNS는 자체 보유한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도 영업에 적 누리닷컴은 올 초 방문객이 매월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하자 자체 서버 극 활용하고 대신 있다.LG 해저케이블망의 80% 이상이 부산 앞바다를 통과하기 를 증설하는 CNS의 클라우드서비스를 도입해 지난 5월부터 운 게 방향이 바뀐다. 운전을 완전히 차에게 올해 3월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 때문에 국내 진출을 노리는 다국적 기업이나 해외 진출을 앞둔 국내 맡기 기업 영 중이다. 서비스(SNS)에서는 자동차 한 대가 큰 이슈가 고 운전자는 동승자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거나 들의 높다. LG활용도가 CNS는 자체 보유한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도 영업에 적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바뀌는 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이외에 한 도로에 메르세데 LG CNS는 내달‘LG CNS SaaS 마켓플레이스’ 라는것이다. 행사를 열 극 활용하고 있다. 해저케이블망의 80% 이상이 부산 앞바다를 통과하기 디터 제체(Dieter Zetsche) 메르세데스 벤츠 스 벤츠가 선보인 자율주행 콘셉트카 ‘F015 럭 계획이다. 자체 시스템을 구축할 부족한 우수 소프트 때문에 국내 진출을 노리는 다국적여력이 기업이나 해외중소기업과 진출을 앞둔 국내 기업 삼성SDS₩LG CNS₩SK주식회사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셔리 인 모션’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운전자 없 회장은 웨어를 판매할 유통 채널이 없는 소규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라도 LG 들의 활용도가 높다. 소비자 가전쇼(CES)에서 F015을 공개하면서 이 주행하는 F015의 모습에 놀란 시민이 사진 CNS가 만든 오픈마켓(온라인 들어와 소프트웨어를 사고팔 수때 있“ 경기도 남양주 도농동 사는마켓플레이스’ 김영철씨는 집 밖에 있을 이외에 LG CNS는 내달부영아파트에 ‘LG장터)에 CNS SaaS 라는 행사를 열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고, 궁극적으 과 동영상을 찍어 SNS에 공유하자, 이 동영상 도록 한 것이다. 부모님이 갑자기 방문해도구축할 걱정이 없다. ‘방문자 자동 통화 기능’ 사용 계획이다. 자체 시스템을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우수을 소프트 로 이동하는 거주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SK주식회사는 중국 홍하이 그룹과 함께 IT서비스 합작기업인 ‘FSK홀 해 스마트폰으로 현관문을 열어 소프트웨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웨어를 판매할 유통 채널이원격으로 없는 소규모 개발 업체라도 LG 강조했다. 현재 센서 판매되고 있는 S클래스에도통신 메 자율주행차는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홍콩 않아 상장사인 딩스’ 를부영아파트 설립하고 스마트 및마치고 사물인터넷(IoT) 지어진 2042세대는장터)에 최근 리모델링을 삼성SDS의 클라 CNS가 만든 오픈마켓(온라인 들어와 소프트웨어를 사고팔 수 있 르세데스 벤츠 지능형 드라이브 기술이있다. 적용됐 도, 센서 등을 통해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를 어소시에이트 부품 제조 기업 ‘다이와 홀딩스’ 인수를 추진하고 SK 우드 기반‘인텔리전트 홈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씨는“중요한 손님과 도록 한 것이다. 다.제휴로 이 기술을 사용하면 교통 체증이 있을 때운 말한다. F015 차량에는주식회사는 초음파 센서와 카메라, 홍하이 그룹과의 중국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집중 수시로 통화할 수중국 있고,홍하이 방문객을 기다릴 외출할 수 있다” 고공 말 SK주식회사는 그룹과 함께필요없이 IT서비스 합작기업인 ‘FSK홀 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앞차를 뒤따라 갈 다단계 레이더 시스템 략한다는 등이 장착돼 외부환경을 계획이다.홍콩 이 회사는 또 정부의 은행 인가를 앞두고 했다. 딩스’를 설립하고 상장사인 스마트인터넷 센서 및전문 사물인터넷(IoT) 통신 수 있다. 차선도 이탈하지 않는다. 등과 만약 함께 앞차가 분석하고,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플랫폼’ 평소에는 ‘핀테크 개발에도 나서고 있으며 IBM, 에릭슨 산 클라우드 기술이 금융₩통신₩제조는 물론 일상생활까지 전 영역으로 확 부품 제조뱅킹 기업 ‘다이와 어소시에이트 홀딩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SK 갑자기 정지하면 충돌방지 어시스트 기능이 작 운전자가 운전한다. 업별 맞춤형 솔루션도 만들고 있다. 대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활용을 추진하는‘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주식회사는 홍하이 그룹과의 제휴로 중국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집중 공 동해, 차가 스스로 일반 도로에서 ‘반( 그러다 운전자가 자동주행 모드를 선택하면 SK주식회사 C&C이박정호 사장은“IBM 등 멈춘다. 다국적 기업과의 적극적인 시행을 앞두고 삼성SDS, LG CNS, SK주식회사는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적 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또 정부의 인터넷 전문 은행 인가를 앞두고 半) 자율주행’이 가능한 셈이다. 운전대가 대시보드 안으로 밀려들어 가고 운전 제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속도를 낼 것” 이라고 말했다. 으로 성장할 전망하고 있다. ‘핀테크 뱅킹것으로 플랫폼’ 개발에도 나서고 있으며 IBM, 에릭슨 등과 함께 산 석은 180도 회전해 운전자가 뒷좌석과 마주 보 박성우 조선비즈 기자 정미하 조선비즈 기자 삼성SDS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가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별 맞춤형 솔루션도 만들고 있다. 삼성SDS의 홈 C&C 시큐리티 패드는 내장된 카메라를 집안 움직임을 SK주식회사 박정호 사장은“IBM 등 다국적이용, 기업과의 적극적인 분석해 바탕으로 침입자로클라우드 판단되면사업에 사용자의 휴대폰과 경비실,말했다. 경비업체에 알 제휴를 속도를 낼 것”이라고 린다. 이 패드를 활용해 방문객 영상을 자동 저장해 정미하 스마트폰으로 조선비즈조회 기자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가스밸브를 잠그고 나왔는지를 앱을 통해 확인 하고 조절할 수 있다. LG CNS는 올해부터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 드(private cloud₩폐쇄형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는 개별 기업 전용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로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공중의 인터넷 망을 통한 클라우드)에 비해 보안과 안정성이 뛰어 나고 도입 비용도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비교 사이트 에 누리닷컴은 올 초 방문객이 매월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하자 자체 서버 를 증설하는 대신 LG CNS의 클라우드서비스를 도입해 지난 5월부터 운 영 중이다. LG CNS는 자체 보유한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도 영업에 적 극 활용하고 있다. 해저케이블망의 80% 이상이 부산 앞바다를 통과하기 때문에 국내 진출을 노리는 다국적 기업이나 해외 진출을 앞둔 국내 기업 들의 활용도가 높다. 이외에 LG CNS는 내달‘LG CNS SaaS 마켓플레이스’라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자체 시스템을 구축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우수 소프트 웨어를 판매할 유통 채널이 없는 소규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라도 LG CNS가 만든 오픈마켓(온라인 장터)에 들어와 소프트웨어를 사고팔 수 있 도록 한 것이다. SK주식회사는 중국 홍하이 그룹과 함께 IT서비스 합작기업인‘FSK홀 딩스’를 설립하고 홍콩 상장사인 스마트 센서 및 사물인터넷(IoT) 통신 부품 제조 기업‘다이와 어소시에이트 홀딩스’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SK 주식회사는 홍하이 그룹과의 제휴로 중국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집중 공 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정부의 인터넷 전문 은행 인가를 앞두고 ‘핀테크 뱅킹 플랫폼’개발에도 나서고 있으며 IBM, 에릭슨 등과 함께 산 업별 맞춤형 솔루션도 만들고 있다. SK주식회사 C&C 박정호 사장은“IBM 등 다국적 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침입자 정보 휴대폰으로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행 주거공간이 된 車

내장된 카메라 이용

빈 집안 움직임 분석

침입자 정보 휴대폰으로

정미하 조선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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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말하자‐ 지도 켜지고 스스로 경로 탐색

내비게이션에 연결‐ 7인치 대화면으로 즐기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 연결‐ 7인치 대화면으로 즐기는 스마트폰

차량 모니터에 T맵 연결해 보고, 주유 중엔 지도 업데이트

을 활용하고 인기가 높다.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4월 출시된 준중형 세단‘SM3’ 에는‘스마트 적용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전문가들은 미러링’기술이 티볼리의 인기비결에 대해 차량의 디자인₩성능과 함 있다. 미러링정보기술(IT) 기술이란 스마트폰 차량때문이라고 내 화면에 똑같이 표 께 최첨단의 장치가화면을 적용됐기 분석한다. 시해주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탑승자가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재생 할 경우 자동차에 탑재된 화면에 정보를 전송해 보다 크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대형세단 SM7에 스마트 미러링 기술을 처음

인 뉴 7시리즈에 처음으로‘3D 제스처 컨트롤’기능을 탑재했다. 뉴 7시리즈는 오는 10월부터 판매된다. 자동차가한국에서 사람의 손짓을 인식해 라디오 볼륨을 BMW 제공 3D 제스처 컨트롤은 운전자가 라디오 음량을 조절하기 위해 버 조절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BMW는 올쌍용자동차 6월 선보

은쌍용차는 저음, 중음, 가장 가까운 음질을 그 향후고음 구글모든 지도영역에서 등 다양한원음에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응 대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용프로그램)을 차량에 부착된 화면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보스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량 내에서 들리는 소리조선비즈 가운데 89% 방침이다. 박성우 기자 가 반사 음이며, 나머지 11%만이 스피커에서 귀에 직접 전달되는 소리다. 반사음을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사운드 품질의 관건인 셈이 튼을르노삼성은 조작하지 않아도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탑재 다. 차량의 되는 개발 기술이다. 초기부터 보스 엔지니어들과 함께 차 된 디스플레이 화면에 손을 가까이 대고 시계방향으로 360도 돌리 량 내 사운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박성우 조선비즈 기자 면, 지능형 카메라가 이를 감지해 라디오 소리가 커진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손을 돌리면 소리가 다시 작아진다. 전화를 받 튼을 조작하지 않아도 라디오 되는 기술이다. 운전자가 차량또 내부에 탑재 거나 거부하는 것을 포함해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을 특정 움직임만 된 디스플레이 화면에 손을 가까이 대고 시계방향으로 360도 돌리 으로 실행할카메라가 수 있다.이를 감지해 라디오 소리가 커진다. 시계 반대 면, 지능형 뉴 7시리즈는 무인 주차 시스템도 디스플레이 키에 있는 방향으로 손을 돌리면 라디오 소리가갖췄다. 다시 작아진다. 또 전화를 받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면 운전자가 운전하지 않아도 차량을 좁은 티볼리는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을 단자(HDMI) 케 거나 거부하는 것을 포함해 운전자가고화질 원하는 영상 기능을 특정 움직임만 공간에 주차할 있다. 마찬가지 꺼 이블로 연결하는 미러링 시스템을방법으로 도입해, 좁은 7인치공간에서 대화면을차량을 통해 스 으로 실행할 수수있다. 내는 것도 가능하다. BMW는 이 같은 기술이 양산차에 적용된 것은 마트폰의 다양한무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갖췄다. 있도록 디스플레이 했다. 뉴 7시리즈는 주차 시스템도 키에 있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다만 차가 이동하는 동안 운전자는 만일의 사고 미러링이란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에 스마트폰않아도 화면을차량을 띄우고, 내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면 운전자가 운전하지 좁은 에 대비,주차할 차량통해 주위에 장애물 또는 사람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비게이션을 제어할 수 있는 말한다. 고화 공간에 수 스마트폰을 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좁은기술을 공간에서 차량을 꺼 2009년 10월 BMW 그룹은 험난한 것으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 질 영상 단자 연결방식은 기존이무선 안전성이 높아 끊 내는 것도 가능하다. BMW는 같은연결에 기술이비해 양산차에 적용된 것은 크링의 북부 자동차 서킷에서 자동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BMW 김이 없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쌍용차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처음이라고 밝혔다. 다만 차가 이동하는 동안 운전자는 만일의 사고 는 시기주위에 심장마비 등 의료사태가 발생해 운전자가 쓰러졌을 10인치급 태블릿PC도 미러링을 있도록, 차량한다. 내 수납함 에 비슷한 대비, 차량 장애물 또는사용할 사람이수 없는지 살펴야 경우, 자동차가 곧바로 자동 주행모드로 변환해 갓길로 차를 옮기고 의2009년 공간을10월 늘리기도 BMW했다. 그룹은 험난한 것으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 비상연락을 취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안상희 조선비즈BMW 기자 쌍용차는 도입된 스마트 미러링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 크링의 북부티볼리에 자동차 서킷에서 자동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 뉴 7시리즈에 처음으로‘3D 제스처 컨트롤’기능을 탑재했다. 착됐다. 뉴 7시리즈는 오는 10월부터 한국에서 판매된다. 쌍용자동차가 올해 1월 출시한조절하기 스포츠유틸리티 3D 제스처 컨트롤은 운전자가 라디오 음량을 위해 버 쌍용자동차 차량(SUV)‘티볼리’의 돌풍이 매섭다. 쌍용차는 지난 8월 티볼리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7517대를 판매해, 지난해 8 월보다 판매량이 45.7% 급증했다. 현재 티볼리의 대기 물량은 6000대 수준으로, 소비자가 차를 계약하고 인도받기까지 두 달이 걸릴 만큼 인기가 높다. 전문가들은 티볼리의 인기비결에 대해 차량의 디자인₩성능과 함 께 최첨단의 정보기술(IT) 장치가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응이 뜨거운 만큼, 향후 출시되는 차량에도 스마트 미러링쓰러졌을 도입을 는 비슷한 시기 심장마비 등 의료사태가 발생해 운전자가 검토하고 있다. 곧바로 자동 주행모드로 변환해 갓길로 차를 옮기고 경우, 자동차가 쌍용차는 내기술도 정보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6월‘오픈 오토모 비상연락을 차량 취하는 개발했다. 안상희 조선비즈 기자 티브 얼라이언스(OAA)’에 가입했다. OAA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자동차를 결합한 스마트카 개발을 위해 IT기업과 자동 차 업체들과 결성한 글로벌 연합체다. 현재 볼보₩폴크스바겐₩파나 소닉₩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쌍용차는 향후 구글 지도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응 용프로그램)을 차량에 부착된 화면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우 조선비즈 기자

손짓으로 볼륨 조절‐ 주차도 알아서 궨척척궩 손짓으로 볼륨 조절‐ 주차도 알아서 궨척척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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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신형 7시리즈에 적용한‘3D 제스처 컨트롤’기술은 손짓으로 라디오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BMW 제공 자동차가 사람의 손짓을 인식해 라디오 볼륨을

BMW 신형 7시리즈에 적용한‘3D 제스처 컨트롤’기술은 손짓으로 라디오 BMW가 조절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BMW는 올 6월 선보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에는 스마트 미러링 기술이 장

손짓으로 볼륨 조절‐ 주차도 알아서 궨척척궩

BMW 제공

BMW가 신형 7시리즈에 적용한‘3D 제스처 컨트롤’기술은 손짓으로 라디오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자동차가 사람의 손짓을 인식해 라디오 볼륨을 조절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BMW는 올 6월 선보 인 뉴 7시리즈에 처음으로‘3D 제스처 컨트롤’기능을 탑재했다. 뉴 7시리즈는 오는 10월부터 한국에서 판매된다. 3D 제스처 컨트롤은 운전자가 라디오 음량을 조절하기 위해 버

BMW

튼을 조작하지 않아도 되는 기술이다.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탑재 된 디스플레이 화면에 손을 가까이 대고 시계방향으로 360도 돌리 면, 지능형 카메라가 이를 감지해 라디오 소리가 커진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손을 돌리면 라디오 소리가 다시 작아진다. 또 전화를 받 거나 거부하는 것을 포함해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을 특정 움직임만 으로 실행할 수 있다. 뉴 7시리즈는 무인 주차 시스템도 갖췄다. 디스플레이 키에 있는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면 운전자가 운전하지 않아도 차량을 좁은 공간에 주차할 수 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좁은 공간에서 차량을 꺼 내는 것도 가능하다. BMW는 이 같은 기술이 양산차에 적용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다만 차가 이동하는 동안 운전자는 만일의 사고 에 대비, 차량 주위에 장애물 또는 사람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2009년 10월 BMW 그룹은 험난한 것으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 크링의 북부 자동차 서킷에서 자동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BMW 는 비슷한 시기 심장마비 등 의료사태가 발생해 운전자가 쓰러졌을 경우, 자동차가 곧바로 자동 주행모드로 변환해 갓길로 차를 옮기고 비상연락을 취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안상희 조선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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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0 조선일보

News사회 In Korea

통일이 미래다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제29455호

궦꿈 포기하는 젊음 많다궧 편지에 달려온 폴 포츠 인생역전 英 오디션 스타

“희망은 찾아 나서야 하는 것도, 선물처럼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늘 우리 주변에 있는 것, 그게 희망 입니다.” 17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성균 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800석의 객석을 가득 채운 학생들이 숨죽여 한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강단 에 선 사람은 영국의 오디션 스타 가 수 폴 포츠(Paul Potts₩45). 휴대전 화 판매원에서 세계 13개국 앨범 판 매 순위 1위를 기록한 세계적 가수 로 변신한 그에게 한국의 청춘들은 질문을 쏟아냈다.“희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 어떻게 했나요?” 이날 폴 포츠는 성균관대 사회과 학대 학생회‘함사드림’(이하 학생 회)의 요청으로 성균관대를 찾았다. 넉 달에 걸친 학생들의 간절한 구애 (求愛)가 바쁜 그를 성균관대로 이 끌었다. 폴 포츠는 내년 공연 일정이 이미 꽉 차 있다. 폴을 직접 만나려는 성균관대 학 생들의 시도는 지난 5월 시작됐다. 취업난에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강연을 계획하던 학생회는 초 청 연사(演士)로 폴 포츠를 떠올렸 다. 보잘것없는 외모, 가난한 집안 형편, 악성 종양과 교통사고를 겪은 폴은 이 시대 한국의 청춘보다 나을 게 없었다. 무엇보다 폴은 기적처럼 난관을 뚫고 간절히 원하던 가수의 꿈을 이뤘다. 학생들은“그런 폴에 게‘희망’이 무엇인지 듣고 싶었다” 고 했다.

141개 개선하고 간소화 외국인이 이해하기 어렵고 체계적 이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온 정부 기 관 영어 이름 141개가 변경된다. 행정 자치부는 이런 내용의 정부 기관 영 어 명칭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고 17 일 밝혔다. 정부가 행정기관 영어 이 름을 조직적으로 검토₩정비하는 것 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다.

장련성 객원기자

17일 오후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토크 콘서트를 가진 폴 포츠(가운데)와 학생들이 활짝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궦좌절 않고 꿈 이뤄낸 경험

는 반응이었다.‘좌절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하려고 기 우리에게 들려달라궧 호소에 획한 행사는 시작부터 좌절의 문앞 행사비용까지 자기가 부담 에 섰다. “이렇게 쉽게 포기할 거야?”조성 궦스스로를 믿어라궧 조언 후 해(26) 학생회장은 지난 5월 폴 포 궦갳望은 청년의 죽음이요‐궧 츠의 에이전시에 전화를 걸어 그의 내한 일정을 알아봤다. 폴은 이틀 뒤 안창호 선생 말씀 인용하기도 인 5월 22일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 었다. 학생들은 아침 8시 수십 번 고 하지만 폴 포츠는 이미 스타였 쳐 쓴 손 편지와 플래카드를 들고 인 다. 그의 1회 공연료는 한 해 학생 천공항으로 갔다. 손 편지 내용은 이 회 예산을 훌쩍 넘었고, 일정도 대 랬다.“세계는 한국의 성장을 주목 학 학생회 초청장이 비집고 들어갈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학업₩취업 스 틈이 없었다. 학생회의 폴 포츠 초 트레스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수 청 계획을 들은 학생들은“폴 포츠 많은 20대가 있다. 우리는 당신을 부 가 무슨 옆집 아저씨인 줄 아느냐” 르기 위한 비용을 지불할 여건이 안

행정기관 英語명칭, 정부수립 후 첫 체계적 정비 외국인에게 어색한 이름

서울수복 有功용사 40인의 사진 옛 서울시청 건물 외벽에 걸린다 내일부터 한달간 전시회

성균관대서 토크 콘서트

중앙 행정기관으로는 행정자치 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 금개발청의 영어 이름이 간결하게 바뀌었고, 보건복지부는 영어 약칭 이 바뀌었다. 정부 부처 산하기관 137곳 영어 명칭의 어색한 표현도 개선하고, 연구원₩과학원 등 유사 기관 표기는 통일하기로 했다. 행자부가 위촉한‘정부 조직 영어 명칭 자문위원회’가 명칭 변경을 적 극적으로 권유했으나 거부한 부처도 있다.‘Ministry of Science, ICT

되지만 당신이 그랬듯 좌절하지 않 고 이렇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출국장을 빠져나오던 폴 은 한복 차림으로 그를 기다리던 학 생들에게서 편지를 건네 받고 이들 을 안아줬다. 그 뒤로 아무 연락 없이 두 달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 날 폴 포츠는 에이전시를 통해‘학생들을 만나러 가겠다. 강연료는 물론 무대 장비 대 여료와 오케스트라 인건비를 모두 부담하겠다”는 연락을 해왔다. 신정 은(21) 부학생회장은“그 전화를 받 는데, 믿어지지가 않아 손이 덜덜 떨 렸다”고 했다. 폴 포츠는“학생들이 건넨 편지를 읽어봤더니‘이들에게 무슨 말이라도 해줘야겠다’는 생각

이 들었다”고 했다.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 에서 폴 포츠는 스페인 가곡‘그라 나다’와 영어로 번역한 가요‘보고 싶다’를 들려줬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그는“가족이나 친구의 기대 에 부응하기 위해 본성을 바꾸려 하 지 말고, 자신을 믿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강연 말미 폴 포츠는 서툰 한국어 로‘안창호’란 이름을 꺼냈다.“지 난해 한국에 왔을 때 도산공원을 산 책하다 안창호 선생의 어록을 읽었 습니다.‘낙망(落望)은 청년의 죽 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 다.’여러분은 한국의 미래입니 다!” 최윤아 기자

영어 명칭 변경되는 중앙 행정기관 4곳 기존 Ministry of Government 행정자치부 Administration and Home Affairs 보건복지부 약칭 MW(Ministry of Heath & Welfare)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City Construction Agency Korea Agency for Saemangeum 새만금개발청 Development & Investment

and Future Planning’이라는 긴 이 름을 쓴 미래창조과학부는 위원회에 서“ICT라는 어려운 약자를 써 외국 인이 이해하기 어려우니‘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정도 로 간소화하면 어떠냐”는 제안을 받 ‘정보통신 기술’을 의미한다.“‘전 았지만 거부했다. 과거 과학기술부 략(Strategy)’이라는 단어가 군사 가 썼던 영어 이름인 데다, 창조경제 적 느낌을 준다”는 지적을 받은 기획 라는 국정 방향이 드러나지 않아 정 재정부(Ministry of Strategy and 체성이 흐려진다는 이유에서였다. Finance)도 국가 차원의 경제 전략 ICT는‘Information and Commu- 을 세운다는 의미에서 기존 명칭을 nications Technologies’의 약자로 고수하기로 했다.

변경 Ministry of Interior MOHW National Agency for Administrative City Construction Saemangeum Development and Investment Agency

행자부는 영어 명칭이 바뀌는 부 처₩기관별로 예산이 400만~500만 원 들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 기 관 141곳이 바뀐 이름을 반영해 각 종 문서나 현판₩간판₩깃발 등을 교 체하는 데는 총 5억6000만~7억여원 이 들 전망이다. 김효인 기자

A13

조선일보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6₩25전쟁 과정에서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수도 서울을 90일 만에 완전 탈환한‘서울수복 전투’에 서 공을 세운 용사들의 모습이 서 울도서관(옛 서울시청 건물) 외벽 에 걸린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안 보관과 국가관을 알리는 의미가 담긴 기획으로 시 안팎에선 보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수복(1950년 9월 28일) 65주년을 맞아 오는 19일부 터 10월 18일까지 한 달간‘서울수 복 참전용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고 17일 밝혔다. 사진전은 시가 해병대사령부로 부터 추천받은 서울수복 유공자 40인(해병대 30인, 육군 2사단 17 연대 5인, UN군 5인)의 사진으로 구성된다. 40인 용사의 사진은 이

들의 공적과 함께 서울도서관 외 벽을 따라 전시될 예정이다. 야외 전시인 만큼 인근을 지나다니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9일 오후 1시 50분 도서관 앞에서 박원순 시장, 이상 훈 해병대사령관,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연다. 이 어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해 병대사령부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65주년 서울수복 기념 식을 갖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6₩25전쟁 당시 해병대를 비롯한 국군 장병과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서울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서울 시는 국가 안보와 나라 발전을 위 해 헌신해 오신 여러분께 거듭 경 의를 표하고 안보 의지를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효인 기자

서울시 제공

17일 서울도서관(옛 서울시청) 외벽에 걸린 서울수복 전투 참전용사 40인의 초상. 서울시는 서울수복 65주년 기념으로 이 사진들을 다음 달 18일까지 한 달간 전시하 기로 했다.

초등생 돌 장난에 아파트 궋人 날벼락 10층 복도서 주먹만한 돌 던져‐ 40代 여성 뇌 손상 초등학생이 아파트 고층에서 장 난으로 던진 돌에 길을 가던 40대 여성이 머리를 맞아 크게 다쳤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5일 송 파구의 한 아파트 10층 복도에서 돌을 던져 지나가던 여성 A(43)씨 를 다치게 한 혐의로 초등학생 3 명을 붙잡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근 초등학교 4~6학년인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쯤 성인 주먹만한 돌들을 들고 아 파트 10층에 올라가 창밖으로 수 차례 던졌다. 초등학생들은 A씨가 돌에 맞자 도망갔다가 그가 병원 에 실려가고 경찰이 조사에 나서 자 부모에게 자신들의 행동을 실

토하고 부모와 함께 경찰서에 자 진 출두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높은 곳 에서 돌을 던져 땅에 떨어지면 어 떻게 깨지는지 궁금해서 던졌다” 며“사람을 맞힐 생각은 없었다” 고 진술했다고 한다. 돌에 맞은 A씨는 이마 부위가 8 ㎝ 정도 찢어졌다. A씨는 현재 의 식은 되찾았지만 말을 제대로 하 지 못할 정도로 뇌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초등학 생들이‘형사 미성년자’이기 때 문에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지만 보호 처분은 받게 될 것”이라 했 다. 윤동빈 기자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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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오피니언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謹弔 國監 여성이 불안한 세상 90년대 후반 법원 영장 판사실엔 쪽방이 하나씩 있었다. 범죄 관련 녹화물을 볼 수 있게 TV와 비디오를 갖춘 영상물 증거 검 권대열 증실이다. 법원 사람들끼리는 ‘비디오방’ 정치부 차장‘○○여대 화장실’ ‘연예인 비 으로 통했다. 디오’같은 몰카 범죄가 생겨나면서 비디오 정말 국정감사를 역사의 캐비닛 방도이제 덩달아 바빠졌다. 판사들은 주변 사 으로 짓궂은 보낼 때가 된 건가. 올해 국감은 람들이 눈빛을 쏠 때마다 “직업 “이 탓 슈가 없다” “스타가 없다” 는 말을 하는 에 봐야 하는 고충을 아느냐”고 했다. 것 자체가 무안할 ‘국감 무용론 ▶‘비디오 시대’가 정도다. 저물면서 판사실 비 (無用걩)’ 이 나온 지 한두 해도 아니다. 디오방은 사라졌지만 몰카 범죄는 기하급 “이럴 바엔 없애자” 그동안에 수로 늘어났다. 작년 한는 해주장은 처벌받은 사람 도 차고 넘쳤다. 하지만 올해는 정말로 만 6623명이다. 5년 새 여섯 배가 됐다. ‘몰 심각하다. 카상황이 공화국’이 따로 없다. 지하철 휴대전화 국정감사는 한때 법률제정권, 예산결 부터 망원렌즈 영상까지 돈 받고 무더기 정권과 함께 국회의 3대 권한 하나라 유통시키기 일쑤다. 급기야 몰카 중 찍다 걸 고 써놓은 헌법 교과서도 있었을 정도로 린 헌법연구관도 나왔다. 얼마 전 워터파 중요한 제도다. 더욱이 과거 권위주의 정 크 탈의실 몰카로 국정감사장까지 떠들썩 권 시절 잃어버린 국민 주권의 기억을 더 하다. 몰카 때문에 여성이 받는 고통이 그 듬어 보면 우리에겐 그 의미가 더 각별하 만큼 커졌다는 얘기다. 다. 지금이야 매년 때가 되면 하니까“늘 ▶몰카뿐일까. 우리처럼 여성을 노리는 했던 거 아니냐”고 생각할지 모른다. 범죄가 많고 빠르게 증가하는 나라도 드물 그러나 국정감사는 1987년 민주화 항 쟁의 산물이다. 정확히는‘다시 찾은’국 민의 권리다. 5₩16 이후 3년간 중단되기 밴쿠버 ■편집부 편집장 권민수 편집기자 윤상희 기자 문용준·박준형

도 했지만 제헌헌법부터 3공화국 헌법까 다. 2011년 살인·강도·방화·강간 지 대검이 국정감사가 있었다. 4공화국 헌법(유 신헌법)에서 이를조사했더니 없앴다. 5공화국(전두 같은 흉악 범죄를 여성이 피 환 정권) 헌법에서도 계속 사라졌다가 해자인 경우가 84%에 이르렀다. G 20 중 민주화 이후 만들어진 에1987년 최고 수준이다. 1995년엔 피해현행 여자헌법 비 에서30%였다. 다시 살아났다. 율이 그 사이당시에도 흉악 범죄여당인 피해 여민 부활을 극구 반대했다. 성정당은 숫자는국정감사 2377명에서 2만3544명으로 열 야당은“반드시 되살려야 한다”며 매달 렸다. 개헌 협상에서 목요상 민주개헌안 작성특위위원은“국정감사는 국회가 통 법부(通法府)화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행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치” 라며“절실히 필요한 제도”라고 했다. 많 은 국민이 야당을 밀어줬고 그 덕에 국정 감사는 복권(復權)될 수 있었다. 국정감사는 부활 조사에선 초기 국민범죄 속을위험 어느 곱절이 됐다. 통계청 정도안전하다고 풀어줬다. 군사정권 때는 알고 싶어 에서 생각하는 여성이 6.8%밖 도 알 수 없었던 일들을 들여다볼 수 있게 에 안 되고 ‘불안하다’는 응답이 69.5%에 해 줬다. 국민은 정권과 정부의 잘못을 따 달했다.‘여성이어서 더 불안한 사회’라는 지는 의원들 모습에서 대리 만족을 느끼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기도 했다. 부활 5년째 되던 해 본지 사설 ▶대낮에 충남 아산 대형마트 지하 주 (社說)은“암울한 독재 정권하에서 오랫 차장에서 납치한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동안 국민의 감사권을 박탈당해 왔던 우 차 트렁크에 버린 흉악범이 어제 붙잡혔 리 국민으로서는 매년 가을 선량(選良) 들의 날카로운 추궁 속에서 국가의 주인 된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재확인하면서

The Vancouver Chosun Daily is published by Vancouver Korean Press Ltd. at 331-4501 North Rd. <오해> Burnaby. B.C. Canada V3N 4R7.

궨사회적 경제궩에 대한 誤解

부 지원을 받게 된다. 요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일자리 ■Advertising Sales 창출을 위해 이런 사회적 기업들을 장려 부장 장지년·이기중 Manager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마을 기업 하면서 진 장한은경·송수진·김수아 철 디자인 Brian협동조합 Jang·Ken Lee 이나 등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 강원대 정외과 교수 회계 강미진 Design 춘천경실련 상임대표 하는 일을 주요 시책으로 삼고 있다. 그 온라인 마케팅 김종욱 Eun kyong Han·Su jin Song·Sua Kim 러나 사회 일각에서는 Accounting Mi jin Kang 사회적 경제에 대 해수욕장이 폐장한 강릉에서는 다음 한 공적 지원이 반한다는 우 Online Marketing시장 Jong질서에 wook Kim 밴쿠버 조선일보는 Vancouver Korean Press 달 커피 축제가 열린다. 전통 솔 향에 커 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특히 최근 Ltd.가 발행합니다. 조선일보 기사는 Copyright 2015. Articles may not be reprinted 피 향까지 어우러져밴쿠버 도시는 깊어지는 가 국회의 ‘사회적경제기본법안’ 발의를 두 발행인 허락 없이 재발행이 금지돼 있습니다. without permission from the publisher. 을의 또 다른 정취로 뒤덮이게 된다. 해 고 이것이 시장경제의 경쟁 원칙에 어긋 마다 이 커피 축제가 성황을 이루는 것을 나며 우리 경제를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 보면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정말 많 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사회적 경제가 마 은가 보다. 치 사회주의 경제를 지향하는 것처럼 심 우리나라의 커피 수입은 근년 들어 가 하게 비판하기도 한다. 파른 증가세를 보이더니 지난해에는 거의 하지만 그것은 오해이다. 예를 들면 빵 14만t에 달했다. 그런데 이 중 커피 잔에 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은 이익만을 위해 담기는 양은 정작 0.2%밖에 되질 않고 나 빵을 굽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만들기 머지 99.8%는 찌꺼기로 남는다고 한다. 결 위해 빵을 굽는다. 모든 사회적 기업이 다 과적으로 엄청난 쓰레기를 수입한 셈이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장애인이나 소외 계 마침 원주의 한 기업이 커피 찌꺼기를 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정부 지원을 연료 칩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기 받는 이 기업이 다른 빵 가게를 망하게 할 업은 강원도가 지정한‘예비적 사회적 기 지도 모른다고 말한다면 그건 사실 왜곡 업’이다. 환경부의 연료 인증을 받아야 이다. 동네 빵 가게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 하는 절차가 아직 남아있지만 친환경적 은 대기업 수준의 체인점들 때문이다. 그 아이디어의 실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리고 우리나라 중소기업들도 직간접으로 앞으로‘사회적 기업’으로 승격하면 정 정부의 도움을 크게 받지 않는가.

열린 포럼 ■광고부

아울러 신선한 안도감도 느끼게 된다”고 다. 경찰이 내걸고 공 썼다. 나름 특진에 사랑을 현상금까지 받았던 것이다. 지날수록 애물단 개그랬던 수배한 국감이 지 나흘 해가 만이다. 그보다 앞서 범 지 취급을 받고마트 있다.지하 물론 국회의원들 인은 경기 일산 주차장에서 30 책임이다. 정권이 유신 독재의 대 여성을 박정희 끌고 가려다 저항하자 차만 길 빼 에 들어서며 눈엣가시 같은 국감을 앗아 달아났다. 이 여성은 차를 여성 없앨 전용 때 내건 명분이 있었다. ‘당리(黨利)와 주차장에 세운 데다 곳곳에 CCTV도 있었 당략(黨略)의 도구로 이용, 다양화₩전 지만 별 소용 없었다. 문화된 국정을 ▶요즘은 지하따라가지 주차장뿐못하는 아니라 국회의 후미진 원들의 능력, 호통과 윽박지르기, 길목, 건물 엘리베이터마다 CCTV가 근거 늘어 없는 나열과 피감여성을 기관 길 났다. 의혹의 경찰이 늦은 밤 질책, 귀가하는 집 들이기, 의원의 청탁 해결 통로….’ 2015 까지 에스코트해주기도 한다. 그래도 안전 년 9월 신문과 뉴스에범죄자는 나오고 있는 제목 망은 곳곳이 구멍이고 틈새를 파 들과 어쩜 그리 똑같은지 모르겠다. 1인 고든다. ‘출입구나 엘리베이터 주변에 주 당 국민소득 300달러대였던 차하라’ ‘호루라기나 비상벨을시절에 지녀라’국회 ‘차 가 들었던 얘기를 43년 뒤 소득이 100배 타기 전 주변을 살피고 곧바로 차 문을 잠 정도 늘어난 나라의 국회가 똑같이 듣고 가라….’ 한동안 치한 퇴치법에 몰카 예방 있는 것이다. 법이 인터넷에 돌더니 이젠‘지하 주차장 1972년 10월 17일 국정감사가 한창 진 행동 수칙’도 등장했다. 여성이어서 안심 행 중이던 때에 유신 비상계엄이 선포됐 하는 사회는 얼마나 멀리 있는 걸까. 딸 가 다. 국회는 해산당했고 국감은 역사의 뒤 진 아빠여서 더 불안하다. 편으로 16년 동안이나 사라졌다. 이번에 이명진 논설위원 는 군인이 아니라 국민이 벼르고 있다. 국회, 특히 야당은 1988년 10월 5일‘행 정부를 견제할 가장 큰 장치’를 되찾던 때의 절실함으로 돌아가야 한다. vanChosun Media

■Editorial Editor in Chief Min soo Kwon Editor Sang hee Yoon Staff writer Yong joon Moon·Jun Hyung Park

제29455호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A31

野 이어 與도 한바탕 계파 싸움 시작하나

<근조 국감>

동서남북

조선일보

오피니언

통일이 미래다

세계화된 오늘날 세계에선 지역이든 밴쿠버 ☎ 604-877-1178 개인이든 경쟁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원 북미 toll free ☎ 1-855-348-1178 천적으로 경쟁력이 뒤처진다면 어떻게 한국 ☎ 070-4498-1939 할 것인가? 영국의 어떤 도시는 아예 기 업 일반 유치문의 노력을 제쳐두고 사회적 경제 활 info@vanchosun.com 성화를 지역 발전과 생존의 기본 정책으 로 기사 삼고제보 있다. 경쟁력이 약한 이 도시의 news@vanchosun.com 주민들은 공동체적 삶의 오랜 전통에 기 광고 문의 초하여 창의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 ad@vanchosun.com 들면서 자본주의의 폐해를 점진적으로 줄여가고 있다. 사회적 경제의 일자리가 전체 일자리 의 10%에 육박하는 나라도 있지만 우리 나라는 1%도 안 된다. 그만큼 사회적 경 제가 들어설 자리가 넓다.‘고용 없는 성 장’은 지속되고 기업 유치는 갈수록 어 려워지는 상황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는 좋은 방안이 아닐 수 없다. 강원도처 럼 경쟁력이 약한 지역에서는 더욱 그러 하다. 요컨대 커피 찌꺼기로 연료 칩을 만드는 것과 같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기 업을 일구어 일자리를 만들면서 환경까 지 살리려는 노력은 경제적으로나 사회 적으로나 대단히 가치 있는 일이다. 이런 사회적 기업을 공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결코 사회주의로 가는 길이 아니며 오히 려‘따뜻한 자본주의’로 가는 길이다.

제1 야당의 내분 사태에 이어 여당에서도 계파 갈등이 불붙 을 조짐이다. 친박 핵심인 윤상현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여권 대선 후보 중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무성 당 대표를 향해“당 지지율이 40%대인데 김 대표 지지율은 20%대에 머 물고 있다”며“문재인₩안철수₩박원순 등 야권 후보 지지율을 합치면 김 대표보다 훨씬 높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내년 총선으로 4선이 될 친박 의원 중 차기 대선에 도전할 사람이 있 다”며‘친박 독자 후보론’을 폈다. 윤 의원의 발언은 일반론을 이야기했다고도 볼 수 있다. 친박 측이 2017년 대선 후보 경선에 후보를 내지 않고 김 대표를 지지 할 가능성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노동 개혁 입법 등으로 당정(黨政)이 혼연일체가 되어도 부족한 마당에 굳이 이런 이야기를 꺼낸 이유가 무엇이냐는 점이 다. 더욱이 윤 의원은 청와대 정무특보를 겸하고 있어 그의 발언 은 곧바로‘대통령의 뜻’처럼 비칠 소지가 적지 않다. 최근 정치 권 안팎에서 김 대표 사위의 마약 복용 전력이 드러난 것에도 배 후가 있다는‘기획 폭로설’까지 떠돌고 있고 김 대표 측은 한때 공개 반박 성명을 준비했을 만큼 격앙된 분위기라고 한다. 17일에는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여당 지도부 회의 에서 김 대표가 밀어붙이고 있는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 선제)를 문제 삼았다. 오픈 프라이머리는 여야가 동시에 실시 해야만 가능한데 야당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서 최고

위원은“김 대표가‘정치 생명을 걸고 오픈 프라이머리를 관철 하겠다’고 한 것을 포함해 이 문제가 어려워졌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국정감사 이후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이 전날 오픈 프라이머리 불가론을 주장한 데 이어 서 최고위원까지‘김 대표 책임론’을 거론하고 나선 모양새다. 그 러나 김 대표 측은“오픈 프라이머리는 당론으로 채택된 사안” 이라며“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맞받았다. 최근 여야에서 각각 벌어지고 있는 계파 갈등은 겉으론 혁신 또는 개혁안을 둘러싼 논란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지만 본질은 총선 지분(持分) 다툼에 가깝다. 국민이 가장 꼴불견으로 여기 는 게 정치권의 밥그릇 싸움이다. 이미 야당 내분 구경만으로도 신물이 날 지경이다. 이런 마당에 여당마저 계파 갈등으로 노동 개혁을 비롯한 주요 개혁 과제에 차질을 가져온다면 국민적 분 노를 부를 수밖에 없다. 박근혜 대통령도 얼마 전 대구를 방문하면서 자신에게 맞섰던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대구 의원 12명 전원을 부르지 않 아 숱한 억측을 불러일으켰다. 더구나 대통령의 대구 방문 이후 친박 측의 도발적 발언이 이어졌다. 대통령과 친박 측이 이 상황 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최대 국정 현안인 노동 개혁 입법은 여당 전체가 힘을 합쳐도 쉽지 않은 과제이기 때문 이다. 이참에 별 기능 없이 논란만 키워온 청와대 정무특보 자리 를 없애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8년 곡절 겪고서야 겨우 모습 드러낸 제주 해군기지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건설 중인 해군기지가 16일 우리 나라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7600)급)을 맞이하면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좌파 단체와 야당의 공사 방해로 온 갖 우여곡절을 겪은 지 8년 만이다. 해군은 올해 말 제주 해군기 지 완공을 앞두고 기지 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려고 국 내 최대 전투함인 세종대왕함을 입항시켰다. 세종대왕함은 표적 1000여 개를 동시에 추적해 그중 20여 개를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는 레이더와 미사일 체계를 갖췄다. 2009년 4월엔 북한의 장 거리 로켓 발사를 15초 만에 탐지해냈다. 제주 해군기지는 노무현 정부가 2007년‘대양(大洋) 해군’ 의 기치 아래 건설을 결정했다. 그러나 일부 마을 주민과 좌파 단체들이‘미군 기지로 사용될 것’ ‘중국을 자극할 것’이라는 갖은 핑계를 들어 공사를 반대했다.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한 인 사는 이 기지를‘해적(海賊) 기지’라고 불렀고 노무현 정부 때 여당이던 민주통합당까지 공사 반대에 가세했다. 반대 세력은 기지 건설 과정과 절차에 아무 잘못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까지 무시하며 공사장 차량 출입을 막는 등 불법 시위를 벌였다. 불법

시위를 벌여 기소된 사람만 600여 명이나 됐다. 이들의 방해로 2012년에야 본격 공사가 시작됐고 처음 계획보 다 14개월 늦은 올해 말로 완공이 미뤄졌다. 해군은 공사 지연으 로 건설사에 배상금 273억원을 물어주게 됐다. 반대 세력은 해 군이 작년 10월 긴급 사태 때 비상 출동하는 5분 대기조 승무원 과 가족용으로 관사(官舍) 72가구를 지으려 할 때도 공사장 출 입구에 농성 천막을 설치하고 공사를 방해했다. 해군은 올해 1 월 말 천막을 강제 철거하고서야 공사를 재개했다. 현재 해상 시설 공사는 93%, 기지 본관과 승무원 숙소 등 육상 건물은 79% 가량 진행됐다. 제주 해군기지는 북한이 위협할 경우 동해와 서해 전방 해역으 로 함정을 신속히 보내고 일본₩중국의 해양 군사력에 맞서 남방 해역 해상 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 안보와 해양 주권을 지키는 교두보인 것이다. 그런 핵심 기지를 짓는 데 무려 8년이나 걸렸다는 사실은 대한민국의 약점을 그대로 드러낸 부 끄러운 일이다. 대한민국 체제의 혜택은 그대로 누리면서 대한 민국 안보를 흔들어대는 세력에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기독교장로회 궨세금 납부 결의궩를 환영하며 개신교 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16일 목회자들의 세금 납부를 결의했다. 기장은“모든 대한민국 국민과 동등하 게 납세의무를 다한다는 뜻에서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는 6만여개의 교회가 있으며 기장에는 이 중 1654개 교회가 소속돼 있다. 대한성공회를 제외 하고 개신교 교단이 납세를 결의한 것은 처음이다. 헌법 38조는‘모든 국민은 납세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 고, 소득세법 어디에도 종교인들의 개인 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면제해 준다는 조항은 없다. 그런데도 지난 50년 동안 종교인에 대한 과세는 실현된 적이 없다. 일부 종교인들의 반대와 종교계 눈치를 보는 정치권의 소극적 자세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종 교 소득을‘기타 소득’으로 보고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세법 개정안을 내놓았으나 내년 총선을 앞둔 국회의원들이 이를

처리해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부 종교인들은 자신들이 받는 사례비와 활동비가 노동에 따른 보수가 아니므로 소득세법을 적용해선 안 된다는 주장을 해왔다. 그러나 사례비든 활동비든 엄연한 소득인 이상‘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평등주의에 따라야 한다는 목소리 가 사회적으로 힘을 얻고 있다. 면세점 이하의 사례를 받으며 어렵게 활동하는 개신교 목회자 가 전체의 80%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헌금 규모가 한 해 수백억원 넘는 교회의 목회자들도 있다. 기장의 교단 차원 결의가 개별 교회 목회자들에게 강제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 그 렇다 해도 교회 스스로 사회의 바람에 맞춰 가려는 움직임으로 서 의미가 있다. 이런 움직임이 다른 교단, 다른 종교로 퍼져간 다면 우리 사회가 종교를 보는 눈도 훨씬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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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헬시 에이징 포럼에서 OECD(경제협력 개발기구) 29개국의 ‘헬시 에이징 인덱 스’비교 결과가 발표됐다. 우리 말로 번 역하면‘건강 노화 지수’인데, 건강하게 늙기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이해하면 된 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기요양연구 센터를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 여 건강 증진, 보건의료제도, 건강 역량, 환경 등 4개 영역 16개 지표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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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지표의 수치를 합한 결과, 한국 은 최하위권인 25위였다. 1인당 술 소 비량(22위, 8.9L), 비만율(28위, 4.3%), 65세이상 독감예방 접종률(1위, 80%), 10만명 당 만성질환 사망률(27위, 302 명) 등 긍정적인 지표도 있었지만, 부 정적인 수치가 더 많았다. 신체활동 불충분율(1주일간 건강을 위해 충분 히 움직이지 못한 비율)은 79.5%로 1 위, 1000명당의사 수는 2명으로 29위, 1인당 공공의료비는 1217달러(약 144 만원)로 26위, 생활 만족도는 22위, 10 만명당 도로 사고자 비율은 696.3명으

로 2위였다. 종합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건강하 게 늙기 어렵다고 해석할 수 있다. 건 강하게 늙기 가장 좋은 나라는 스위스 였고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 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그 뒤를 이었 다. 우리나라보다 취약한 나라는 포르 투갈, 폴란드, 에스토니아, 헝가리였다. 조사에 참여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 과 조비룡 교수는 “우리나라의 국민 건 강 환경, 보건제도의 취약성은 이미 밝 혀졌지만, 개인의 노력도 많이 부족하 다는 것을 이번 조사에서 알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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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말했다. 건강과 관련된 인프라구 축이 필요하지만, 개인의 관심이 필요 하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지금까지는 건강보다는 명예나 부(富)가 행복의 척 도였다면 이제는 건강을 행복의 척도 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하게 늙어가는데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규칙적 인 운동, 균형잡힌 식습관, 긍정적인 사 고방식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질 것 을 권한다. 새로운 것은 아닌데, 꾸준히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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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닳아 없어진 무릎 연골, 줄기세포 심어 되살린다 ◇ ‘연골 재생 안 된다’ 상식 뒤집어

지난해 초 거스 히딩크 2002월드컵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에서 무릎 수술을 받았다. 10여 년을 괴롭혔던 퇴 행성관절염 탓에 히딩크 감독은 무릎을 완전히 펴거나 구부리지 못해 지팡이를 짚어야 했다. 그는 유럽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면 좋아하는 골프를 더 이 상 칠 수 없을 것”이란 얘기를 들었지 만, 축구대표팀 닥터를 지낸 국내 전문 의에게서 “인공관절 수술 대신 줄기세 포를 이용해 연골을 재생시키는 방법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치료를 받았다. 히 딩크 감독이 선택한 방법은 ‘카티스템’ 이라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식하는 것 이다. 손상된 관절 부위에 깊이 지름 5 ㎜, 깊이 5㎜의 구멍을 뚫은 뒤 여기에 약을 채우면 줄기세포가 연골조직으로 자란다. 치료 3개월 후 히딩크 감독은 다시 골프를 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

무릎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연 골은 나이가 들면서 닳는다. 나이가 젊 어도 축구나 농구 같은 스포츠 활동을 격하게 하면 연골이 빨리 닳는다. 연골 은 재생되지 않는다는 게 그 동안의 상 식이었다. 연골에는 혈관이 없어 영양 분을 공급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 만 히딩크 감독 치료에 쓰인 카티스템 은 이런 상식을 뒤집었다. 카티스템은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인 메디포스트가 기초 연구와 동물실험, 실제 임상시험까 지 11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세계 첫 타 가(他家) 줄기세포치료제다. ‘타가’는 환 자의 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뜻으로, 카티스템 은 신생아의 제대혈(탯줄혈액) 속 줄기 세포를 배양해 만든다. 카티스템은 환자의 배나 허벅지 지 방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식하 는 자가(自家) 줄기세포 치료와 달리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 준) 생산시설에서 엄격하게 만들어진 약으로, 품질이 균일하다. 손상된 연골 조직에 이식하면 줄기세포가 연골로 자 라게 된다. 2012년 출시 이후 지난 8월

까지 약 2500명 이상의 환자가 인공관 절 대신 카티스템을 선택했다.

◇수술 부작용 없고 기존 치료법보다 효과 카티스템은 임상시험에서 97.7%의 환자에게서 연골이 재생되는 효과가 나 타났다. 삼성 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가 손상된 연골에 미세한 구멍을 수 십 개 뚫어 연골이 스스로 채워지는 미 세골절술과 카티스템 치료를 받은 사람 을 3년 동안 추적관찰했더니, 카티스템 치료를 받은 사람이 무릎 통증, 기능성, 활동성, 골관절염 호전도에서 미세골절

술을 받은 사람들보다 3배 정도 효과가 좋았다. 이런 효과 차이는 시간이 흐를 수록 더 벌어졌다. 600명 이상을 대상으 로 진행한 시판 후 안전성 조사에서 약 물에 의한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하철원 교수는 “7년 전 임상시험에 참 여했던 사람들도 지금까지 큰 부작용 없 이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카티스템 개발 초기에 제기됐던 면역 거부나 부 작용 우려는 거의 불식된 셈”이라고 말 했다.

◇끝까지 기다리는 인공관절술과 접근 법 달라

카티스템 치료법은 기존 인공관절 수 술과 접근법이 다르다〈표〉. 기존 인공 관절 수술은 수명이 15~20년이기 때문 에 약으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다 연골이 모두 다 닳거나 나이가 65세 이 상일 때 수술하는 게 일반적이다. 재수 술을 피하기 위해서다. 40~60대 비교적 젊은 환자들은 진통제로 통증을 줄이면 서 가급적 적게 움직이는 소극적인 치료 밖에 할 게 없었다. 카티스템은 이런 젊 은 환자들이 인공관절 수술 외에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인 것이다. 또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후 발을 바 로 땅에 디딜 수는 있지만 관절의 움직 임이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카티스 템 치료는 관절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지만 12주 동안은 발을 땅에 디뎌서 는 안 된다. 이식한 줄기세포가 제대로 자리잡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카티스템을 주입할 구멍은 규격을 꼭 지켜야 한다. 하 교수는 “카티스템 은 약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약효를 보 기 위해서는 정확한 용법을 지켜야 한 다”고 말했다.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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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치료 허리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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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치료해도 안 낫는 허리 통증, 목뼈 등 정밀 검사 필요 <경추>

고도일 전문의가 권하는 중증 허리디스크 치료법 내시경으로 보면서 레이저 시술 정확도₩안전성 높고 회복도 빨라 회사원 최모(45)씨는 주말마다 등산을 하는데, 지난 봄 산에서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넘어지면 서 허리를 다쳤다.‘파스를 붙이면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버텼지만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가 저리 는 증상까지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4₩5번 허리뼈 사이의 디스크가 파열돼 척수 신경 을 압박하고 있었다. 병원에서 신경성형술을 권 해 받았지만, 일시적으로 통증이 줄어들 뿐 효과 가 크지 않았다. 그러던 중 비슷한 경험이 있던 직장 동료의 권 유를 받아 고도일병원으로 옮겼다. 정밀 검사를 했더니, 의사는“신경이 많이 눌렸기 때문에, 경 막외내시경술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경막외내시경술을 받고 한 달 뒤부터 통 증이 거의 사라져, 이제는 예전처럼 등산을 할 수 있게 됐다. ◇중증 허리디스크엔‘경막외내시경술’효과 허리디스크는 요추(허리 척추)에 있는 디스크 (수핵)가 밀려 나와 척추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으 로는 귥튀어나온 디스크 부위에 특수관을 넣어 신경과 달라붙은 곳을 떼내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신경성형술 귥고주파 열을 쏴서 튀어나온 디스 크를 응축시키는 고주파수핵감압술 귥신경성형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중증의 허리디스크에는 환부를 내시경으로 보면서 치료하는 경막외내시경술이 효과적이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이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술과 고주파수핵감압술 치료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경막외내시경술이 대표적이다. 경막외내 시경술은 꼬리뼈로 내시경 카메라가 달린 가는 관을 넣어, 유착된 부위를 레이저로 제거하는 방 식으로 이뤄진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은“신경이 많이 눌 린 중증의 허리디스크는 경막외내시경술이 효과 적”이라며“허리 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해 최적

◇귓구멍 온도가 심부 체온과 가장 비슷

발열(發熱)은 우리 몸이 바이러스·세균 등과 싸 울 때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다. 사람의 체온은 뇌의 체온 조절 중추에 의해 조절되는데, 몸에 외부 물질이 침입하면 이를 없애기 위해 몸 속 면역세포가 활동하면서 열이 난다. 체온이 정 상 범위보다 높으면 일단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하는 이유다.

연령대에 따라 정상 체온은 약간씩 다르다. 생 후 3개월까지의 영아는 섭씨 35.8~37.4도, 3~36 개월은 35.4~37.6도, 36개월 이상(성인 포함)은 35.4~37.7도가 정상 범위이다. 만약 몸에 평소와 다른 증세가 나타다면 즉시 열부터 재는 게 좋다. 네 시간에 한 번씩 체온 변화를 측정해뒀다가, 병 원에 갔을 때 의사에게 알려주면 질병을 파악하 는 데 도움이 된다. 표현이 서툰 어린아이의 경우 몸이 아파도 부모가 이를 알아차리기 어렵다. 이 때 부모가 수시로 아이의 체온을 측정하면 아이 의 몸에 이상이 생겼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의 치료법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병 의 상태에 따른 적합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료 효과가 크지 않고, 병의 진행을 막지 못해 악화될 위험도 있다. 중증 허리디스크 환자이거나 허리디스크가 재 발된 경우에 적합한 경막외내시경술은 C-Arm (실시간영상증폭장치)으로 병변을 직접 보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정확도₩안전성이 높다. 전신 마

취를 할 필요 없고, 시술 후 회복이 빠른 편이며, 고령₩당뇨병₩고혈압 환자도 받을 수 있다. 고도 일 병원장은“굵기가 가는 내시경과 레이저를 척추관에 넣어서 디스크₩신경₩염증 상태를 살 피며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만약 허리디스크가 심해서 배변장애가 오거나 다리 힘이 많이 약해졌다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체온은 귀, 이마, 겨드랑이, 직장(항문), 입 등 여러 부위에서 잴 수 있다. 이 중 체온을 재기에 가장 적합한 부위는 어디일까. 고막은 체온 조 절 기관인 시상하부와 같은 동맥에서 혈액을 공 유한다. 고막과 근접한 귓구멍의 온도가 심부(心 府·몸의 중심) 체온을 가장 잘 반영하므로, 가정 에서 체온을 잴 때 귀의 온도를 재는 게 바람직 하다. 이마나 겨드랑이의 온도는 편리하게 잴 수 있지만 심부 체온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 직장의 온도는 심부 체온을 느리게 반영하고, 측정하는 게 다소 부담스럽다. 입은 심부 체온을 잘 반영하 지만 먹은 음식이나 호흡 등에 따라 온도가 달라 질 수 있다.

야 한다. 체온계의 팁(귓구멍으로 들어가는 부분) 을 알코올로 소독해도 세균을 70%밖에 없애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브라운의 ‘써모스캔 (Thermoscan) IRT6520’ 체온계는 팁에 일회용 고막 근접한 귀,씌울 심부 잘 반영 렌즈필터(LF40)를 수 체온 있다. 일회용 렌즈필 터를 사용하면 혹시나 있을지 모를 세균·바이러 부드럽고 쓰기 편한 궨써모스캔궩 스 전염을 막을 수 있다. 팁이 부드럽고, 표면 온 연령별 색깔로 도를 섭씨정상 34도로여부를 예열할 수 있다는표시 것도 특징이 다. 아이들은 귀에 체온계를 넣으면 무서워하는 발열(發熱)은 바이러스₩세균 경우가 종종 있다.우리 이때몸이 써모스캔 IRT6520 등과 체온 싸울 사용하면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이다. 사 계를 귀에가장 가해지는 자극이 적어 공포 람의 줄이는 체온은데 뇌의 체온된다. 조절 중추에 의해 조절 심을 도움이 되는데, 몸에 외부 물질이 침입하면 이를 없애 체온을 재기에 적당한 위치에 자리잡으면 신 기 위해표시등이 몸속 면역세포가 열이 난다. 호음과 나오며, 활동하면서 적외선을 이용해 체온 체온이 정상연령별로 범위보다정상·미열·고열인지를 높으면 일단 몸에 이상이 을 잰 뒤에 구 있는 알려준다. 것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하는 미열일 이유다.때는 분해 정상일 때는 초록색, ◇귓구멍 온도가 심부 체온과 가장 비슷 연령대에 따라 정상 체온은 약간씩 다르다. 생 후 3개월까지의 영아는 섭씨 35.8~37.4도, 3~36 개월은 35.4~37.6도, 36개월 이상(성인 포함)은 35.4~37.7도가 정상 범위이다. 만약 몸에 평소 와 다른 증세가 나타다면 즉시 열부터 재는 게 좋다. 네 시간에 한 번씩 체온 변화를 측정해뒀 다가, 병원에 갔을 때 의사에게 알려주면 질병 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표현이 서툰 어린 아이의 경우 몸이 아파도 부모가 이를 알아차리 기 어렵다. 이때 부모가 수시로 아이의 체온을 측정하면 아이의 몸에 이상이 생겼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체온은 귀, 이마, 겨드랑이, 직장(항문), 입 등 여러 부위에서 잴 수 있다. 이 중 체온을 재기에 가장 적합한 부위는 어디일까. 고막은 체온 조 절 기관인 시상하부와 같은 동맥에서 혈액을 공 유한다. 고막과 근접한 귓구멍의 온도가 심부 (心府₩몸의 중심) 체온을 가장 잘 반영하므로,

◇귀에 닿는 부분 부드럽고, 체온 정상인지 알려 주는 체온계 체온계 중 살에 닿는 부위는 깨끗하게 관리해

◇치료 받아도 안 나으면 정밀 검사 필요 한편,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허리 통증은 허 리가 아닌 목이 원인일 수 있다. 경추관 협착증 은 경추관(목에 있는 척추관)이 퇴행₩외상 등으 로 인해 좁아져서 신경이 눌리는 질병이다. 목 ₩어깨₩팔에 통증이 생기는 목디스크와 달리, 다 리의 힘이 약해지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생 긴다. 심하면 배변장애, 마비까지 생길 수 있다. 증상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과 비슷해 서 허리에 엉뚱한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한 다. 고도일 병원장은“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 아도 낫지 않았다고 호소하며 우리 병원을 찾는 허리 통증 환자 열 명 중 한 명은 목에 문제가 있 었다”며“허리 통증 환자는 3개월 정도 치료를 받아도 안 낫는다면, 한 번쯤 정밀 검사를 받아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첨단 장비에 의료진 경험 풍부” 고도일병원은 2001년부터 척추 질환에 비수 술 요법을 적용해, 임상 경험이 풍부하다. 또, 폐소공포증 환자도 편안히 검사받을 수 있는 오 픈형 MRI(자기공명영상), 안전한 시술이 이뤄 지게 환부를 보여주는 C-Arm(실시간영상증폭 장치), 통증을 줄이는 스크램블러요법(전극을 환부에 부착해 무통 인공 신경정보를 뇌에 전 달하는 치료)₩경두개자기자극술(뇌에 자기장 자극을 가하는 치료) 등에 필요한 최신 장비를 갖췄다. 정확하고 세밀한 검사 및 시술이 가능 하다. 시술실은 항온₩항습₩무정전₩무균 설비 가 돼 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체온 재기 가장 좋은 부위는 궨귓속궩 가정에서 체온을 잴 때 귀의 온도를 재는 게 바 람직하다. 이마나 겨드랑이의 온도는 편리하게 잴 수 있지만 심부 체온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 직장의 온도는 심부 체온을 느리게 반영하고, 측 정하는 게 다소 부담스럽다. 입은 심부 체온을 잘 반영하지만 먹은 음식이나 호흡 등에 따라 온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도가 달라질 수 있다. ◇귀에 부분 부드럽고, 체온표시된다. 정상인지밤에 알 노란색, 닿는 고열일 때는 빨간색으로 려주는 체온계 자고 있는 아이의 체온을 쉽게 측정할 수 있도록 체온계 중 살에 닿는 부위는 깨끗하게 야간 조명등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최근 관리해 아홉 번 야 체온계의 의 한다. 체온 측정 결과를팁(귓구멍으로 저장해 둘 수도들어가는 있다. 부 분)을 알코올로 소독해도 세균을 70%밖에 한희준 헬스조선없애 기자 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브라운의‘써모 스캔(Thermoscan) IRT6520’체온계는 팁에 일회용 렌즈필터(LF40)를 씌울 수 있다. 일회 용 렌즈필터를 사용하면 혹시나 있을지 모를 세 균₩바이러스 전염을 막을 수 있다. 팁이 부드럽 고, 표면 온도를 섭씨 34도로 예열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아이들은 귀에 체온계를 넣으면 무서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써모스캔 IRT6520 체온계를 사용하면 귀에 가해지는 자 극이 적어 공포심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체온을 재기에 적당한 위치에 자리잡으면 신 호음과 표시등이 나오며, 적외선을 이용해 체온 을 잰 뒤에 연령별로 정상₩미열₩고열인지를 구 분해 알려준다. 정상일 때는 초록색, 미열일 때 는 노란색, 고열일 때는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밤에 자고 있는 아이의 체온을 쉽게 측정할 수 있도록 야간 조명등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최 근 아홉 번의 체온 측정 결과를 저장해 둘 수도 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몸에 열(熱)이 난다는 것은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세균 등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체 온 변화를 잘 살피면 병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Health 대상포진

9월 18일 금요일 B4조선일보2015년 제29452호

2015년 9월 15일 화요일

조선일보

D3

통증 극심한 대상포진, 고령일수록 잘 걸리고 합병증도 심해 노년기 삶 위협하는 궨대상포진궩

대상포진

몸 어디에나 수포나 발진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근육통을 잘 동반한다. 얼굴에 증상이 나 타나는 경우가 10~25% 정도인데 이는 각막염 ₩결막염뿐 아니라, 뇌졸중 위험도 4배 이상 높이 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年 환자 65만명‐ 60%가 50대 이상 만성병₩체력 저하 등 면역력 떨어진 탓 신경통은 수면장애₩우울증으로 이어져 오한₩발열로 시작‐ 초기 치료가 중요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숨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물집₩발진(피부 붉 어지며 염증 생기는 것)₩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 이상 증상 없 이 조용히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진 때를 틈 타 갑자기 활동한다. 노인들에게 잘 생기는 것은 그 때문이다.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 영훈 교수는“고령일수록 대상포진이 잘 나타날 뿐 아니라 통증 강도와 합병증 위험도 높다”며 “노인들은 대상포진 증상을 조기에 진단받아 치 료하는 데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상포진 환자 60%가 50대 이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국내에서 대상포진을 겪은 65만명 중 절반이 넘 는 수(60.29%)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환자가 전체의 약 26%로 가장 많았고 60 대가 약 18%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전문의들 은“나이가 들수록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 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이 주요 원 인”이라고 말한다. 고혈압이 있으면 심장이나 혈관 등에서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당뇨병이 있는 경우 몸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에너지를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고령일수록 대상포진이 생길 위험이 높다. 대상포진은 증상이 생기고 72시간 내에 치료를 해야 치료 효과가 좋기 때문에, 몸에 근육통과 함께 물집이나 발진이 생기면 바로 병원 을 찾아야 한다.

다량으로 소비한다. 이로 인해 면역세포에 할당 되는 에너지가 줄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다. 김영훈 교수는“은퇴로 인한 상실감과 노후 걱정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역시 노인들의 면역 력을 떨어뜨려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노인은 만성(慢性)으로 더 잘 악화 노인들은 대상포진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률

헬스조선 힐링여행 프로그램 2選

젊은 관절염 환자 증가, 연골 손상 막아라

도 젊은층에 비해 높다. 대상포진의 가장 흔한 합 “나이가 들수록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병증은‘대상포진 후 신경통궩으로, 바이러스로 인 떨어지기 때문에 잘 나타나는 증상”이라며“60 해 신경절(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감각들이 통합 대보다 70대, 70대보다 80대 환자에게 증상이 더 되는 곳)이 파괴돼 생기는 통증이 수 주~수 년 간 쉽게 만성화되는 모습을 병원에서 직접 확인하고 지속되는 것이다. 이 통증은 60세 이상 환자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대상포진 후 신경통 40~70%가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십 개의 바 은 수면장애, 우울증, 만성피로 등의 2차적인 문 늘로 찌르는 느낌, 쿡쿡 쑤시는 느낌, 타는 느낌, 제까지 유발해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악화시킨 간지러운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김 교수는 다”고 말했다.

이 있어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 을 부드럽게 해준다”며 “정상 성인의 연골세포 는 세포 분열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손 상되면 재생이 어렵다”고 말했다. 무릎 연골의 손 상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지속적인 통증은 물론, 손상범위가 넓어지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연골세포, 한 번 손상되면 재생 어려워 과도한 다이어트, 무릎에 악영향 노화 시작되는 중년, 건기식 섭취 도움 벌집 밀랍 추출물, 통증·염증 개선 효과

염은 생활습관 개선 등 조기에 조치를 취해야 악 화를 막을 수 있는데, 젊은층은 자신이 퇴행성관 절염에 걸렸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 했다.

◇젊은 관절염, 비만·운동부족 때문

◇비즈왁스알코올, 연골·염증 개선 효과 국내최 초 인증

퇴행성관절염은 대부분 60~70대 노인이 앓는 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층 이 무릎 등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겨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14년에 발표된 국민건강보 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 의 수는 243만명이며, 40대 이하가 26만명에 달 한다. 10명 가운데 1명이 40대 이하인 셈이다. 성 모다인병원 관절센터 이은봉 원장은 “퇴행성관절

젊은층에서 퇴행성관절염이 늘어나는 이유는 비만 인구가 늘고, 운동이 부족하거나 굶기 등 과 도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관절에 하중(荷重)이 늘어 연 골 손상이 빨리 온다. 평소 운동을 안하거나 무 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무릎 주변 근육이 약해지 면서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은 커진다. 이은 봉 원장은 “무릎 관절에는 뼈를 보호해주는 연골

젊은층이 퇴행성관절염 때문에 통증이 심하다 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평소 관절 건강에 신경을 써 관절염 악화를 막거 나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릎 관절염을 피하 는데 효과적인 것은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운 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무릎에 가는 하중을 줄일 수 있다. 가까운 거리는 되도록 걷고,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의 계단 오르

체이스 엘리엇 클라크 플리커

고풍스러운 건물과 단풍이 어우러진 뉴욕 센트럴파크.

캐나다 궨단풍바다궩 VS. 뉴질랜드 궨太古의 자연궩 ①美 동부₩캐나다 메이플 로드 힐링여행 내달 7일 출발, 선착순 25명 차로 몇 시간을 달려도 이어지는 메이플 로드 (단풍 길)는‘붉은 바다궩를 연상시킨다. 청정한 자연이 만들어낸 단풍 색은 화려하고 강렬하다. 헬스조선은 10월 7~16일(8박 10일) 미국과 캐 나다 동부의 단풍 명소를 찾는‘메이플 로드 힐 링여행궩을 진행한다. 단풍의 바다에 빠져들어가 직접 단풍잎을 밟으며 가을 낭만을 만끽하는 일 정이다. 눈부시게 푸른 캐나다의 하늘 아래 붉게 일렁 이는 단풍은 10월이 가장 곱다. 메이플 로드를 따라 퀘백에 도착하면 유럽을 고스란히 옮겨놓 은 듯한 올드 퀘백의 예쁜 가을을 만날 수 있다. 인근의 잘 알려지지 않는 오를레앙 섬은 현지인 만 아는 힐링 스폿. 사과가 익어가는 전원마을 은 가을 서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미국 단 풍은 화이트 마운틴이 단연 으뜸. 곤돌라를 타 고 산 정상에 오르면 끝을 알 수 없는 붉은 융단 이 발 아래로 펼쳐져 있고, 단풍터널을 한가롭 게 거닐면 마음까지 곱게 물든다. 단풍 곱기로 유명한 뉴욕 센트럴 파크와‘호수의 여왕궩 레이 크 조지도 여행한다. 1인 참가비 495만원(유류 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일정: 10월 7~16일(8박 10일) ●참가비: 495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②뉴질랜드 밀퍼드 환상 트레킹 12월 4일 출발, 선착순 20명 헬스조선은 12월 4~13일(8박 10일) 걷기 여 행자의 로망인 밀퍼드 트레킹과 루트번 트레킹 을 엮은‘밀퍼드 환상 트레킹궩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세계 10대 트레킹 루트궩 중 최고로 꼽는 밀퍼드 트랙은 가장 온전한 형태의 자연이 남아 있는 곳이다. 이곳은 하루 90명만 출입할 수 있어 성수기에 는 6개월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한다. 명불허전의 경치는 이런 수고로움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난 생 처음 보는 나무들이 우거진 원시림을 지나면 밀퍼드 트랙의 백미 매키논 패스(1069m)의 장 관을 만난다. 발밑으로 펼쳐진 원시림과 호수, 협곡, 폭포 등이 어우러진 모습은‘지구상 가장 아름다운 길궩로 불리기에 손색없다. 걷다 만나 는 계곡이나 폭포 아래 흐르는 물을 한 모금 들 이켜면 몸속 세포까지 정화되는 느낌이다. 5일 의 걷기 일정을 마치고 도착한 밀퍼드 사운드에 서는 세계 3대 피오르드의 장관을 크루즈 위에 서 감상한다. 루트번 트랙은 핵심 구간만 걷는 다. 선착순 20명. 1인 참가비 698만원(유류할증 료₩가이드 경비 포함). ●일정: 12월 4~13일(8박 10일) ●참가비: 698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문의₩신청: 1544-1984(헬스조선 비타투어)

강미숙 헬스조선 기자

기가 도움이 된다. 관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후부터는 관 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 는 것도 도움이 된다. 벌집 밀랍에서 추출한 천 연 성분인 ‘비즈왁스알코올’은 식품의약품안전 처로부터 관절건강 기능성(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국내 최초로 관절건 강, 위건강, 항산화 등 3가지 기능성을 동시에 인 정받은 성분이다. 대한내과학회지에 따르면 관 절염이 있는 성인 60명에게 6주간 비즈왁스알코 올을 섭취하게 한 결과, 관절 통증 점수는 69%, 관절 뻣뻣함 점수는 89.7%, 관절 불편함 점수가 77.9% 감소했다. 비즈왁스알코올로 만든 대표 건강기능식품은 ‘아벡솔 비즈왁스알코올(레인보우앤네이처)’이 다. 아벡솔 비즈왁스알코올은 관절기능성 개별 인정형 원료 중 국내 최초 연골손상 개선 효과

◇물집 생기고 72시간 내 치료해야 피부에 물집(수포)이나 붉은 띠가 생긴 뒤 72시 간 내에 신경블록(신경이 바이러스에 의해 비정상 적으로 흥분하는 것을 막는 주사치료)과 약물요법 을 쓰면 대상포진 증상은 대부분 2주 안에 사라진 다. 약물요법은 바이러스의 개수를 줄이는 항바이 러스제나 진통제, 신경의 흥분도를 떨어뜨리는 항 우울제₩항경련제 등을 쓴다. 생긴 후 72시간이 지 나면 이러한 약을 써도 치료 효과가 크지 않다. 증 상을 2주까지 지켜보다가, 완화되지 않으면 마약 성 진통제를 쓰거나 척수신경자극술을 고려해야 한다. 척수신경자극술은 척수 속 신경을 자극해 통 증을 덜 느끼게 하는 것인데, 단순 약물치료나 주 사치료보다 통증이 크고 회복 기간도 길다. 대상포진은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치료를 시작 해야 한다. 김 교수는“대상포진은 오한, 발열, 근 육통이 먼저 생긴 뒤 3~7일 뒤에 눈에 보이는 물 집, 발진이 생기기 때문에 단순한 몸살이나 오십 견으로 착각해 그냥 두는 경우가 많다”며“감기 몸살, 근육통 같은 증상이 있을 때 가슴이나 등같 이 잘 안보이는 몸 구석구석을 확인해 물집이나 발진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고 말했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비만 인구가 늘면서 젊은 나이에도 관절염을 호소하는 사 람이 늘고 있다. 연골 손상을 막고 통증·부종을 개선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관절염 악화·예방에 도움이 된 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와 동시에 관절 염증·부종 개선 효과를 동물실 험을 통해 확인한 제품이다. 뼈의 성분인 프로테 오글리칸이 연골의 손상을 줄이는 것은 물론, 관 절의 염증 및 통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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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탈장 복강경 수술법 Health

2015년 9월9월 15일18일 화요일 2015년 금요일

제29452호

조선일보 조선일보

대장암, 배꼽에 구멍 하나 뚫어 수술‐ 통증₩합병증 크게 감소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

한솔병원, 국내 대장항문병원 첫 도입 입원 일수 줄고 흉터 없어 만족도 높아 재발 많은 탈장, 수술 185건 재발률 궨0궩 직장인 박모(57)씨는 지난해 4월 혈변을 자주 보는 것이 이상해 병원을 찾았다가 대장암 2기 (주변 림프절까지 암세포가 전이되지 않은 상태)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배를 절개하지 않은 채 구멍을 뚫고 도구를 집어넣어 하는 복강경 수술 만으로 암을 제거할 수 있다”며“그 중에서도 배 꼽에 한 개의 구멍만 내 흉터를 안 남기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하자”고 말했다. 박씨는 단일공 복 강경으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6개월마다 추적 검사를 하는 중인데 재발 없이 깨끗한 상태 다. 지난 7월에는 지인과 함께 수영장에 갔다가 “배에 흉터가 하나도 없는데 정말 수술을 한 것 이 맞냐”는 이야기도 들었다. ◇배꼽 위 구멍 1개로 흉터 최소화 기존에는 배나 가슴을 절개해 열어야만 했던 수술이 이제는 몸에 몇 개의 구멍을 뚫는 것만으 로 가능해졌다. 이를‘복강경(腹腔鏡) 수술궩이라 고 한다. 복강경 수술은 배 혹은 가슴에 지름 0.5~1.5㎝의 작은 구멍을 서너 개 뚫고 내시경과 수술 장비를 집어넣어 하는 수술이다. 개복술보 다 통증이 적고 수술 자리에 세균이 옮는 합병증 이 덜 생기며 퇴원 역시 개복술보다 빠르다. 암 수 술의 경우 5년 생존율이 개복술, 복강경 수술간 거의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계속 나오고 있 다. 배를 열어보지 않아도 섬세한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의료진의 실력, 수술 기기 등이 발달했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배꼽에 구멍 하나만 뚫고 내시경과 수술 장비를 넣어 수술하는‘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이 대장암과 탈장 치료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사진은 한솔병원 복강경수술센터 정춘식 진료원장이 단일통로 대장암 복강경 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는 뜻이다. 최근에는 배꼽에 구멍 하나만 뚫어 수술을 하 는‘단일통로 복강경 수술궩도 활발히 시도되고 있 다. 한솔병원은 2012년 국내 대장항문전문병원 중 최초로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을 도입했다. 한 솔병원 복강경수술센터 정춘식 진료원장은“배 에 구멍을 하나만 뚫으면 서너 개를 뚫어 수술하 는 것보다 통증이 훨씬 적다”며“겉으로 보이는

흉도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 솔병원이 복강경으로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50명을 조사한 결과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로 인 한 통증이 일반 복강경술에 비해 20% 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탈장도 단일공으로 완치 한솔병원은‘대장암궩과‘탈장궩을 단일통로 복 강경으로 수술하는 데 특히 우수한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다. ▷대장암=한솔병원은 현재까지 1250건의 대장 암 수술을 진행,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 로부터 대장암 수술 입원일수가 전국에서 가장 짧은 병원으로 선정됐다. 대장암 복강경 수술은 현재까지 275건 시행했으며 이중 70건(29%)을 단일통로 복강경으로 진행했다. 정춘식 진료원 장은“구멍 하나에 수술 기구를 모두 넣어 암세

포를 떼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의료진 의 경험과 수술 실력이 크게 발전했다”며“주변 장기로 전이가 많이 된 대장암 4기를 제외하고 는 단일통로 복강경으로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 다”고 말했다. ▷탈장=탈장은 장을 싸고 있는 복막이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 쪽으로 밀고 들어가면서 생긴 주 머니 모양의 빈 공간(탈장낭)에 장이 밀려 들어 가는 것이다. 태아 때 몸 안에 있던 고환이 밖으 로 밀려 나면서 생긴 몸 속 빈 곳으로 복막이 늘 어지는 게 주요 원인으로, 남성 환자가 여성의 10배다. 한솔병원 복강경수술센터 이관철 과장 은“탈장은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장이 배 안으로 들어갔을 때 인공막을 삽입해 탈장낭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솔병원은 지금껏 진 행한 총 498건의 탈장 복강경 수술 중 185건 (37%)을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로 안전하게 마 쳤다. 이후 탈장이 재발한 건수는 없었다. ◇여러 진료과 협진 구조 완비돼 한솔병원은 200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장 암 복강경 수술을 도입, 국내 최초로 대장암 복 강경센터를 만든 병원이다. 내시경센터, 대장항 문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진료 과의 유기적 협진이 이뤄지게 해 대장 질환의 치 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내시경 검사 중 암이 발 견되면 즉시 복강경수술센터 전담의에게 연계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탈장₩치질₩충수 염궩 포괄수가 적정성 평가(2010년)에서 수술합 병증 및 부작용 발생률 0%, 입원 중 감염률 0% 라는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젊은 관절염 환자 증가, 연골 손상 막아라 연골세포, 한 번 손상되면 재생 어려워 과도한 다이어트, 무릎에 악영향

한국인은 하루에 대변을 얼마나 자주 볼까? 대 한대장항문학회가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 고 있는 16~6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배변( 排便) 습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변을 보는 횟수는 하루 1~3회가 70.5%로 가장 많았고, 2~3 일에 1회가 24.5%, 4~6일에 1회가 2.6%, 하루에 4회이상이 1.4%, 일주일에 1회 미만이 1%로 나타 났다〈그래픽〉.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건강한 배변 주기 는 ‘최소 3일에 한 번’(하루 4회 이상은 비정상)으 로 응답자의 95.1%가 정상적인 배변을 했지만, 응답자의 26.9%가 자신이 변비가 있다고 응답 했다. 또한 하루 1회 이상 배변을 하는 것이 건강

하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83.2%에 달했다. 강동경희대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석환 교수는 “하루에 한 번이 아니라 3일에 한번이라도 만족 할만한 배변을 하면 정상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하루 한 번 배변을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자신이 변비라고 판단하고, 관장 등 인위적인 방 법을 자주 사용하거나 배변에 좋다고 잘못 알려 진 식품을 섭취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장은 직장염, 항문괄약근 손상 등의 문제가 있다. 또 배변에 좋다는 식품중에는 잘못 된 정보도 많다. 이석환 교수는 “변비에 좋다고 알려진 바나나는 오히려 변을 되게 만들고, 알로 에는 변비에 효능은 없고 장복하면 장을 까맣게 착색시키며 장의 운동을 둔화시키는 문제가 있 다”고 말했다. 변비를 예방하고 원활한 장 운동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탄 수화물 위주의 식단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조사결과 응답자의 85%가 장에 숙변(宿 便)이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학회에 따르면 숙 변이란 것은 없다. 화장실에 오래 머무는 것도 좋 지 않은데, 자신이 변비라고 응답한 사람은 화장 실에 머무는 시간이 평균 8.4분으로 변비가 없다 고 답한 사람에 비해 평균 3.2분 더 길었다. 배변 시 휴대폰을 사용하는 비율도 변비가 없다고 한 사람보다 4.5%p 높았다. 이석환 교수는 “변기에 오래 앉아있으면 변을 봐도 잔변감이 든다”며 “원 래는 직장에 있는 변만 배출해야 하는데, 직장 위 에 있는 변까지 배출하려고 해 변을 오래봐도 시 원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치핵이 생기거 나 악화될 수 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사진=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그래픽=김성규 기자

노화 시작되는 중년, 건기식 섭취 도움 벌집 밀랍 추출물, 통증₩염증 개선 효과 퇴행성관절염은 대부분 60~70대 노인이 앓는 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이 무릎 등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겨 병원을 찾 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14년에 발표된 국민건 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수는 243만명이며, 40대 이하가 26만명 에 달한다. 10명 가운데 1명이 40대 이하인 셈이 다. 성모다인병원 관절센터 이은봉 원장은“퇴 행성관절염은 생활습관 개선 등 조기에 조치를 취해야 악화를 막을 수 있는데, 젊은층은 자신 이 퇴행성관절염에 걸렸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 가 많다”고 말했다. ◇젊은 관절염, 비만₩운동부족 때문 젊은층에서 퇴행성관절염이 늘어나는 이유는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비만 인구가 늘고, 운동이 부족하거나 굶기 등 비만 인구가 늘면서 젊은 나이에도 관절염을 호소하는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 사람이 늘고 있다. 연골 손상을 막고 통증₩부종을 개선 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관절에 하중(荷重)이 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관절염 악화₩예방에 도 움이 된다. 늘어 연골 손상이 빨리 온다. 평소 운동을 안하 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무릎 주변 근육이 관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후부터는 관 약해지면서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은 커진 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 다. 이은봉 원장은“무릎 관절에는 뼈를 보호해 는 것도 도움이 된다. 벌집 밀랍에서 추출한 천 주는 연골이 있어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 연 성분인‘비즈왁스알코올궩은 식품의약품안전 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준다”며“정상 성인의 처로부터 관절건강 기능성(관절건강에 도움을 연골세포는 세포 분열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국내 최초로 관절건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렵다”고 말했다. 무릎 강, 위건강, 항산화 등 3가지 기능성을 동시에 인 연골의 손상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지속적인 통 정받은 성분이다. 대한내과학회지에 따르면 관 증은 물론, 손상범위가 넓어지면 퇴행성관절염 절염이 있는 성인 60명에게 6주간 비즈왁스알코 으로 진행될 수 있다. 올을 섭취하게 한 결과, 관절 통증 점수는 69%, ◇비즈왁스알코올, 연골₩염증 개선 효과 국내 관절 뻣뻣함 점수는 89.7%, 관절 불편함 점수가 최초 인증 77.9% 감소했다. 젊은층이 퇴행성관절염 때문에 통증이 심하 비즈왁스알코올로 만든 대표 건강기능식품은 다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 ‘아벡솔 비즈왁스알코올(레인보우앤네이처)궩이 다. 평소 관절 건강에 신경을 써 관절염 악화를 다. 아벡솔 비즈왁스알코올은 관절기능성 개별 막거나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릎 관절염을 인정형 원료 중 국내 최초 연골손상 개선 효과와 피하는데 효과적인 것은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 동시에 관절 염증₩부종 개선 효과를 동물실험을 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허벅지 근육을 통해 확인한 제품이다. 뼈의 성분인 프로테오글 키우면 무릎에 가는 하중을 줄일 수 있다. 가까 리칸이 연골의 손상을 줄이는 것은 물론, 관절의 운 거리는 되도록 걷고,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 염증 및 통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 계단 오르기가 도움이 된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추석맞이 궨아벡솔 비즈왁스알코올궩 할인 이벤트 레인보우앤네이처는 이달 19일까지‘아벡솔 비즈왁스알코올궩 할 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세계, 롯데백화점 레인보우앤네이처 전 매 장과 온라인 쇼핑몰(www.rainboweshop.com)에서 아벡솔 비즈 왁스알코올을 40% 할인해준다. 문의 080-03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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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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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90% 과한 여성호르몬 때문‐ 임신 늦추지 말고 지방 섭취 줄여야 <에스트로겐>

에스트로겐, 세포 돌연변이 유발 임신 늦으면 호르몬에 과다 노출 최근 4년새 유방암 환자 44% 늘어 규칙적 운동₩충분한 수면 권장 국내 유방암 환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 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2009년 9만 7008명에서 2014년 14만176명으로 최근 4년 새 약 44%가 늘었다. 유방암은 다행히 항암제가 잘 들어 치료 성적이 좋은 편이지 만, 전이(轉移)가 이뤄지면 생존률이 급격 히 떨어지고 여성의 자존감마저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암이다. 유방암이 계속 늘어나 는 이유에 대해, 이대목동병원 유방암₩갑 상선암센터 문병인 센터장은“과거에 비 해 초경이 빨라지고 임신 연령이 늦어지는 등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 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라며“에스트로겐 은 유방암 유발 원인의 80~9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여성호르몬 노출 기간 길어진 게 문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방암은 무 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문병인 센터장은 “에스트로겐은 유방암 세포로 잘 돌변하 는 유관(乳管) 상피세포를 증식키는데, 유 관 상피세포가 과하게 증식하면 그 중 암 이 될 돌연변이 세포가 생겨날 확률도 높 아져 암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여성은 초경(初經)부터 폐경(廢經)까지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유방암의 80~90%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탓에 생긴다. 임신을 늦게하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식습관은 몸이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더 많이 받도록 해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

한 달에 한 번씩 생리를 하면서 많은 양의 에스트로겐에 노출된다. 생리 때는 에스트 로겐이 평소에 비해 최대 18배 정도 많이 분 비돼 유방세포를 증식, 암 발생 위험을 높 인다. 따라서 귥초경이 이를수록 귥임신을 늦게할수록 귥아기를 적게 낳을수록 귥폐 경이 늦을수록 생리를 하는 기간이 길어지 면서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임 신을 하면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져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막아

준다. 문 센터장은“임신 기간에는 에스트 로겐의 체내 농도가 조금 높아지긴 하지만, 또 다른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체 내 농도가 훨씬 높아진다”며“프로게스테 론이 에스트로겐의 세포 증식 작용을 억제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말했다. 모유 수 유를 하는 여성들도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 은데, 이 역시 젖이 나오는 데 필요한 프로 게스테론 농도가 높아지면서 에스트로겐 의 세포 증식 작용이 억제되기 때문이다.

◇생활습관으로 에스트로겐 농도 낮춰야 초경이나 페경, 임신 시기를 마음대로 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국립암센터 유 방암센터 이은숙 전문의는“대신 평소에 체내 에스트로겐 농도를 낮추는 습관을 들 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에스 트로겐 농도를 낮추기 위한 생활습관은 다 음과 같다. ▷절주=술을 과하게 마시면 간이 알코올 을 분해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쏟아야 되

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을 대사 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그러면 체내 에스 트로겐 양은 점차 많아진다. 또한 간은 대 사할 물질이 너무 많아지면 일종의 방어 기제로 각종 성장인자(세포를 성장시키는 호르몬)를 분비시킨다. 이 성장인자는 유 방 세포에 영향을 미쳐 암 세포 생성 위험 을 높인다. 하루 평균 소주 1잔 이상 마시 지 않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 줄이기=체내 지방에는 에 스트로겐의 원료가 되는 콜레스테롤이 많 다. 때문에 체내 지방이 많을수록 에스트 로겐 농도가 높다. 체질량지수(㎏/㎡)가 1 늘면 유방암 발생률이 약 1%씩 높아진다 는 국내 병원의 연구 결과도 있다. 기름진 음식은 최대한 줄이고 야채₩과일₩콩을 먹 는 게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면=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체내 에스트로겐 농도를 떨어뜨리는 수면 호르몬(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든다. 하 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 ▷규칙적인 운동=세브란스병원 유방외 과 박세호 교수는“몸에 땀이 날 정도의 강 도로 자전거 타기, 뛰기 같은 유산소 운동 을 하루 1시간 이상 일주일 3~5번 하면 유 방암을 50%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운 동을 하면 암세포의 먹이가 되는 당(糖)을 암세포에 전달하는 체내 호르몬 수치가 떨 어진다. 체내 에스트로겐 농도 자체를 떨 어뜨리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궨핑크플러스 위드 홈플러스궩는

유방암 자가진단법

팔을 든 채로 가슴에 원 그리듯 만져 멍울 확인

딱딱하고 안 움직이면 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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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 짰을 때 피 섞여 나오면 의심 유방암은 전이가 없거나(1기) 전이됐어 도 크기가 5㎝ 이하(2기)면 5년 생존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치료 결과가 좋다. 조기 에 진단하는 게 중요한데, 지난해 8~9월 한 국유방암학회가 국내 30~40대 여성 1000명 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방암 자가검진 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이 2.8%에 불 과했다. 평소에 유방암 자가검진법에 대해 알아놓는 것이 좋다. ▷멍울=가장 흔한 증상이 가슴에 멍울이 잡히는 것이다. 멍울을 확인하려면 왼쪽 팔을 든 채 오른쪽 손의 가운데 세 손가락 으로 왼쪽 가슴을 젖꼭지에서부터 바깥쪽 으로 원을 그리듯 넓혀가면서 만져보면 된 다〈그래픽〉. 반대쪽 팔을 들어 같은 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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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오른쪽 유방을 만져본다. 팔을 위로 들 면 유방 안에 있는 근육이 당겨지면서 멍 울을 피부쪽으로 밀어내 손에 더 잘 잡힌 다. 멍울을 손으로 만졌을 때 귥통증이 없 고 귥딱딱하고 귥울퉁불퉁하며 귥잘 움직 이지 않으면 암일 수 있다. 암덩어리는 주 변 세포 조직을 침범해 엉켜있기 때문에 만져도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는다. ▷분비물=부드럽게 유두를 짰을 때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면 암을 의심한다. 유 두에서 젖이나 맑은 물이 나오면 대부분 유방암이 아니다. 일부 유선을 자극하는 약물(소화제 등)을 먹어도 맑은 물이나 젖 이 나올 수 있다. ▷유두 모양=유방 피부나 유두 모양에 변 화가 있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나 유두가 안으로 함몰되면 암을 의심할 수 있 다. 암세포는 주변 조직에 엉겨붙고 섬유화 (딱딱해지는 것)되면서 유두와 연결된 유 관이나 주변 조직들을 안쪽으로 당길 수 있 다. 유두 주위가 헐어 진물이 나거나 딱지 가 생기는 것도 유방암 위험 신호다. 유방암 자가 검진은 30세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생리가 끝나고 3일 뒤에 하면 된 다. 병원 검진은 35세 이후부터 2년 간격으 로, 40세 이후부터는 1~2년 간격으로 받으 면 된다(한국유방암학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예방법 교육₩공연 등 이벤트‐ 모금액 소외계층 환우 지원 홈플러스 유방암 예방 캠페인‘핑크플 러스 위드 홈플러스(Pink Plus with Homeplus)궩는‘엄마의 건강, 가족의 행 복궩이라는 슬로건 아래 크게 유방암 인식 확산, 예방 활동, 치료비 및 심리 치료 지 원으로 진행된다. 작년 가을에 처음 캠페 인이 열렸으며, 걷기대회 행사에 3000명 이천식은 참석했고 참가비 모금액은 소외계층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좁아지 유방암 환우 103명에게 수술 등질환이다. 치료 지 면서 숨이 차고 기침이 나오는 원을 하는데 썼다. 재발이 많아, 치료 외 천식은 만성적이고 올 10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평화 에도 평소 생활습관으로 잘 관리하는 게 의광장에서상계백병원 열리는 걷기대회에서는 귥유 중요하다. 천식·알러지센터 방암 자가진단 방법“천식이 교육 귥온 가족이 즐 장 김창근 교수는 있다면 증상 길 악화시키는 수 있는 핑크 솜사탕₩전통놀이₩페이 을 음식은 피하고, 증상을 완 화시켜주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 스 페인팅 귥버스킹₩마칭밴드 공연 등 다. 천식이벤트가 환자에게함께 좋은개최된다. 음식, 나쁜 음식 다양한 을 홈플러스는 알아보자. 전국 문화센터에서 유방암 ◇천식 환자에게 음식 진행할 예 자가진단 교육 및좋은 건강강좌를 ▷아몬드·호두= 아몬드·호두 견과류 정이다. 유방암 예방에 좋은 등 음식과 운

에 많은 마그네슘은 기관지 근육을 이완 시키는 효과가 있다. 기관지 근육이 이완 되면 기도가 넓어지기 때문에 기도가 좁 아진 천식 환자의 증상이 완화된다. 아몬 드와 호두 100g에는 각각 마그네슘이 268 ㎎, 237㎎ 들어있다. ▷연어·고등어=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천식 환자가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을 경우 기침 증상이 심해진 홈플러스e파란재단 제공 다. 또한 천식은 면역체계 혼란으로 생기 지난해 열린 2014 유방암 걷기대회 행사 모습. 는 알레르기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세포 동, 셀프도와 마사지, 바른 속옷건강하게 입기 등 유방 생산을 면역체계를 해주 암 예방에 실질적으로 정보 는 비타민D가 풍부한 도움이 음식을 되는 먹으면 좋 를 제공한다. 홈플러스 점포에서 자가진 다. 구운 연어와 고등어 100g에는 각각 비 타민D가 35㎍, 11㎍ 들어있다. 단 리플렛도 배포할 예정이다. 국립암센 ▷레몬·키위= 서울대 해부학교실 종양면 터와 연계해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에게 역의과학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천식이 치료비를 지원하고, 심리치료 프로그램 있는 쥐에 주사하면 염 을 통해 암 비타민C를 치료 후 안정된 가정 폐의 생활을 증이 억제돼 천식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알립니다

유방암 인식 확산 위한 걷기대회 열립니다 내달 11일 유방암 예방 캠페인 궨핑크플러스 위드 홈플러스궩 개최 10월은 궨유 방암 예방의 달궩입니다. 세 계 곳곳에서 유방암의 위 험으로부터 엄마의 건강 과 가족의 행 복을 지키기 위한 행사들이 열립니다. 조선일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홈플 러스e파란재단과 함께‘유방암 예방핑크플러스 위드 홈플러스(Pink plus with Homeplus)궩 캠페인을 펼칩니다. 10월 11일 유방암 인식 확산을 위한 걷 기 대회를 서울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 장에서 개최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6.5㎞ 걷기로 진행되 며, 참가비 전액은 소외계층 유방암 환 우 치료 지원에 사용됩니다. 걷기대회 당일 서울월드컵공원에서 서울억새축제도 열리는 만큼, 가족₩친 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유방 암 환우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시기 바랍니다. ●주최: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서울 여성가족부, ●후원: 보건복지부, 특별시, 또한 국립암센터, 대한암협회, 로 나타났다. 비타민C의 항산화 한 국민건강보험 서울지 효과는국유방암학회, 기관지의 염증 악화를 막아, 인구보건복지협회, 한국유 기침 역본부, 등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레몬 방암환우총연합회, 100g에는 비타민C 70㎎, 한국유방암예방 키위 100g 강사협회, 홈플러스 에는 비타민C 72㎎이 들어있다. ●일시: 10월 나쁜 11일(일) ◇천식 환자에게 음식오전 9시 ●장소: ▷젓갈, 소금서울월드컵경기장 친 과자=천식이평화의 있다 광장 ●참가 신청 및 홈페이지: 면 젓갈 등 염장식품과 소금이 많이 www.pinkplushomeplus.co.kr 뿌려진 짠 과자는 피해야 한다. 김창 ●참가비: 2000원 근 교수는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신 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의 혈액 내 ●참가 인원: 5000명 농도가 감소한다”며 ●기념품: 티셔츠, “카테콜아민은 생수 및 간식 기관지 근육을 기능을 초과 하 시 ●신청 마감:조절하는 9월 25일(정원 는데, 마감일 혈액 내이전 농도가 감소하면 기관 종료) 지 ●문의: 근육이 수축해 천식 증상이 심해 (02)449-7352(유방암 예방 걷 진다”고 말했다.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기대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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