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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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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2872호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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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 2015

BC주 최저임금 15일부터 10달러45센트 매년 3월 기준발표 9월 적용 시작돼 BC주 최저임금 기준이 앞서 예 고된 대로 9월 15일부터 시간당 10 달러45센트로 인상됐다. BC주정부는 2012년 5월에 인상 한 데 이어 3년 여만에 기준을 올린 것이다. BC주내 대부분 직종은 최 저임금이 10달러 45센트이나, ▲주 류접대원 ▲입주 가사도우미 ▲캠 프상주 관리자 ▲다세대 주택 상주 관리자 ▲농장·과수원 수확 인부 에는 별도 기준이 적용된다. 주류 접대원은 시간당 9달러20 센트로 15일부터 이전보다 시간급 이 20센트가 오른다. 일당으로 임 금을 계산하는 입주 가사도우미는 15일부터 일당 104달러50센트·캠 프상주 인솔자는 일당 83달러60센 트로 각 2%씩 인상됐다. 아파트 거 주 관리자는 15일 기준으로 60가 구 이하 규모는 월기본급 627달러 에 가구당 25달러13센트를 곱한 액수를 더해 받는다. 61가구 이상 이 사는 아파트 거주 관리자의 최 저임금 기준은 월2135달러71센트 다. 별도로 농장 근로자는 농장물

종류와 수확량에 따라 임금을 받 는다. 이번 인상을 시작으로 BC주정 부는 BC주 소비자물가지수(CPI) 와 연동해 매년 3월 최저임금 기 준을 발표하고, 매년 9월 15일부 터 해당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CPI가 오르지 않으면 전년 기준으 로 동결된다. 이번 인상으로 BC주 내 약 11만여 명의 최저 임금 근로 자의 소득이 늘어난다. BC주내 최 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전체 근

로자의 약 6% 비중을 차지한다.

◆ 야당·노조는 부정적 제1야당 BC신민당(NDP)은 “형 편없는(dismal) 최저임금 인상” 이라고 비판했다. 신민당 대변인 은 “전일제로 근무해도 빈곤선보 다 6000달러를 적게받게 된다”며 “전일제로 일하는 최저임금 수령 자는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고 비 판했으나, 자체 기준을 소개하지 는 않았다. BC총노조(BCFED)는 BC주 최저임금 기준은 2015년 말 이 되면 캐나다 국내에서 두 번째

로 낮은 수준이 된다며 시간 당 15 달러로 기준을 올리라고 주정부 에 촉구했다. BCFED대변인은 앨 버타주 최저임금이 2018년에 15 달러·미워싱턴주 시애틀이 2017 년에 15달러로 오르는 점을 지적 하며 “현행 크리스티 클락(Clark) 주수상 계산법 대로라면 BC주는 2034년에나 15달러가 된다”고 비 판했다. BC주정부와 집권 BC자유 당(BC Liberals)은 15일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입장 발표는 하지 않 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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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준형기자

42대 캐나다 연방총선에서 버나비 사우스 지역에 출마하는 집권 보수당 (Conservative) 그레이스 시어(Seear·한국명 조은애)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버나비 기제 슈라인 센터(Gizeh Shrine Centre)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스티븐 하퍼(Harper) 총리를 소 개하고 있다. 이날 선거 유세에는 하퍼 총리가 참석해 조 후보를 독려했다.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조은애 “한인들의 자랑스런 딸로 열심히 할 것” “한인들 도움 감사해”… 하퍼 총리 지원 사격 눈길 42대 캐나다 연방총선에서 버 나비 사우스 지역에 출마하는 집 권 보수당(Conservative) 그레이 스 시어(Seear·한국명 조은애) 후보는 14일 “한인들이 뿌듯하 게 생각할 만한 자랑스런 딸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후보는 선거를 한 달여 앞둔 이날 오후 버나비 기제 슈라인 센 터(Gizeh Shrine Centre)에서 열 린 선거 유세에서 “한인들이 많 이 도와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매일 집집마다 직접 찾 아가는 도어노킹(Door Knocking)을 하면서도 엄마로서의 삶 도 사는 특이한 생활을 하고 있 다”며 “(이번 선거에서) 질 수도 있겠지만 자신도 있다. 더 열심 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시리아 난민 사태에 대해서도 “ 안타깝다. 캐나다 시민들이 난민 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 수 있

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참고 로 보수당은 난민을 가장 많이 받 아들였다”고 말해 일각에서 제기 되는 현 정권을 향한 비판을 일 축했다. 한편 이날 선거 유세에는 스티 븐 하퍼(Harper) 총리가 조 후보 를 지원하기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하퍼 총리는 “열심히 하 고 잘 하라”며 조 후보를 독려했 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사진=권민수 기자

하퍼 총리 한인후보 지원사 격… 캐나다史에 최초 한인 하 원의원이라는 아직 깨지지 않 은 부문이 남아있다. ○ 한인 장학의 밤 성료… 장학 금 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장학 금을 많이 주는 한인으로 선순 환하시길. ○ 9월 밴쿠버는 곰의 계절… 하늘은 높고 곰은 살찌니, 구 태여 한자로 쓰면 天高熊肥.

“그레이스를 국회로” 총리의 지지 유세… 스티븐 하퍼(Harper) 총리가 15일 한인 언론인 간담회 후 그레이스 시어 보수당 하원의 원 후보(우·Seear·한국명 조은애)와 연아 마틴(좌·Martin·한국명 김연아) 캐나다 상원의원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퍼 총리는 조 후 보가 당선되면 캐나다 최초의 한인 하원의원이 탄생한다는 점에 관심을 표시하고, 중소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저세율 체제를 지지하는 일도 된다며 이번 10월 총선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보수당(Conservative) 지지를 부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재외국민 범죄피해 다발국, 캐나다 2위 2014년 피해자 250명… 절도가 대다수 캐나다에서 재외국민 범죄 피 해가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 나 충격을 주고 있다. 캐나다는 중 국에 이어 재외국민 범죄 피해 다 발 국가 2위에 올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 누리당 김영우 의원은 외교부로

부터 제출받은 ‘2012년, 2014년 재 외국민 사건사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재외국민 범죄 피해자 수가 2012년 4594명에서 2014년 5952 명으로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년 새 29.6%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재외국민 범죄 피해자

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는 중국 으로, 총 574명으로 집계됐다. 이 는 2012년에 비해서는 24% 줄어 든 것이다. 캐나다에서는 250명 이 범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전체 국가들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이어 미국이 183명으로 3위에 올랐다. ▶A3면에 계속

교 육

“밴쿠버한인장학재단, 우리의 미래입니다” 올해 VKCSF 장학금은 조선일보 장학금을 비롯해 총 29개의 장학금으로 구성됐다. 각각 의 장학금 명칭은 후원자 이름이나 회사명 등을 따서 지어졌다. ▶관련기사 A3면

부 동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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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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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출신 이민자, 학력·加 유입 규모 봤더니… 이민자 대부분이 자국 등에서 최고 학위 취득 2011년 기준 학사 학위를 소지한 25세에서 64세 사이 이민자의 4분 의 3이 캐나다가 아닌 다른 나라에 서 자신의 최고 학위를 취득한 것으 로 조사됐다. 15일 발표된 캐나다 통계청의 해 당 보고서에 따르면 자국 등에서 자 신의 최고 학위를 취득한 대졸 이민 자 비율은 1990년 이전 52.7%, 1990

년대 71.8%, 2000년대 83.5%로 갈 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이는 캐나 다 정부가 고학력 이민자만을 선별 해 받아들인 결과라고 추정해 볼 수 있다. 한국 출신의 고학력 비율은 평균 을 상회한다. 한국인의 캐나다 유 입 속도는 1990년대 이후 빨라졌 다. 1990년대 대학을 졸업한 한인

이민자는 총 8만7700명으로, 전체 대졸 이민자 유입국 순위에서 10위 를 기록했다. 이 중 82.1%는 한국 등 에서 자신의 최고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대에는 21만9900명이 캐나 다에 정착했고, 이로 인해 관련 순위 는 1990년대 10위에서 6위로 4단계 상승했다. 2000년대 한인 이민자 중 캐나다 외 나라에서 최고 학위를 받

은 비율은 86.6%로 집계됐다. 전체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2011 년 25세에서 64세 이민자 중 130만 명이 캐나다에서 대학 학위를 취득 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영어나 프랑스어를 모 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이민자들 사 이에서는 16%만이 캐나다에서 학 위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앨버타주 부녀의 비극, 딸은 유괴·父는 시신으로 2세 여아 여전히 실종 상태…경찰, 앰버 경보 발령

사진 제공=연방경찰(RCMP)

지난 14일 새벽 3시 30분경 앨버타주 블레어모어(Blairmore)에서 신원이 밝혀 지지 않은 남성에게 유괴된 헤일리 던바-블랑쉐(Dunbar-Blanchette·2·여)의 모습.

밴조선

BC주와 앨버타주 경계에 있는 작 은 마을에서 2세 여아는 유괴되고 아 버지는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 고 있다. 15일 크로스네스트패스경 찰(Crowsnest Pass RCMP)에 따르 면 지난 14일 새벽 3시 30분경 앨 버타주 블레어모어(Blairmore)에 서 헤일리 던바-블랑쉐(DunbarBlanchette·2·여)가 신원이 밝혀지 지 않은 남성에게 유괴됐다. 당시 던바-블랑쉐를 유괴한 용의 자는 흰색 밴 차량을 타고 있었으며 빠른 속도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 다. 밴 차량에는 커다란 안테나와 깃 발도 달려 있었다. 던바-블랑쉐의 아 버지 테리 블랑쉐(27)는 같은날 오전 11시 15분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 경찰은 다음날인 15일 오전 용 의자 A(22)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은 A씨가 던바-블랑쉐의 유괴 및 아

Weather Briefing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재외국민 범죄 피해 다발국, 加2위

“계속해서 비, 낮 최고 기온도 뚝” 비소식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 다.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는 15일자 예보를 통해 “ 수요일은 16일은 대체로 흐린 가 운데 때에 따라 비가 내리겠으며, 강수 확률은 60%”라고 밝혔다. 비

버지의 죽음과 모두 관련이 있을 것 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실종된 던바-블랑쉐 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유괴 또는 실종된 아동 을 찾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비 상 대응을 하는 앰버 경보(AMBER Alert)를 발령했다. 앰버 경보는 현 재 앨버타주를 비롯해 BC주와 새스 캐처완주 등으로 확대됐다. 던바-블 랑쉐는 옅은갈색의 긴머리와 갈색눈 을 가진 아이로, 실종 당시 뱅헤어스 타일을 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던바-블랑쉐가 안전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목격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블레어모어는 캘거리에서 남서쪽으 로 220km 정도 떨어진 BC주 경계에 인접한 작은 도시다.

와 함께 체감 기온도 뚝 떨어질 전 망이다. 16일 낮 최고 기온은 지난 10일 과 비교할 때 6도 낮아진 17도로 예 상됐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1 도까지 떨어지겠다.

비가 오는 가운데 비교적 쌀쌀 한 날씨는 이주 내내 계속될 것으 로 보인다. 17일과 18일 양일 낮 최 고 기온은 17도, 강수 확률은 각각 60%와 70%로 점쳐졌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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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11℃ 최고 17℃

최저12℃ 최고 17℃

최저13℃ 최고 17℃

최저14℃ 최고 18℃

최저13℃ 최고 18℃

최저11℃ 최고 18℃

▶A1면에서 계속 183명은 2012년 83명

에 비해 121% 증가한 수치다. 범죄 유형별로는 절도가 4378명으로 전 체 범죄의 74%를 차지했다. 절도 피 해자는 2012년 2679명에 비해 63.4% 늘어났다. 반면 해외에서 범죄를 저 지른 재외국민 가해자 수는 2012년 1868명에서 지난해 1552명으로 1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자살한 한국인 수는 2012년 118명에서 2014년 151 명으로 증가했으며, 해외에서 강제추 방된 한국인 수도 2012년 339명에서 2014년 270명으로 늘었다. 박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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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매출 만드는 법, 밴쿠버 회사에서 배워라 밴쿠버 온라인 업체의 남다른 오프라인 진출 오프라인이 온라인 매출을 거드는 방식 상점을 운영하는 업체가 매출 증대 목적으로 온라인 상점을 개 설했다면,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시작한 업체가 같은 목적으로 상 점을 내고 있다. 온라인 식품점 스퍼드닷 시에 이(Spud.ca)는 밴쿠버 키칠라노 에 최근 상점을 냈다. 스퍼드는 감 자라는 뜻도 있지만, 해당사의 경 우는 ’서스테이너블 프로듀스 얼 반 딜리버리(Sustainable Produce Urban Delivery)’의 약자다. 스퍼드는 파머스마켓에서 판매되 는 신토불이 농산물을 온라인에 서 주문하면 배달해주는 서비스 로 밴쿠버 외에도 빅토리아·캘거 리·에드먼튼 등 서부 캐나다 도시 에 자체 영업망이 있다. 미국 샌 프란시스코·LA에도 배달하는 데 스퍼드닷시에이는 미국내 두 도 시 점포에 대해 50% 지분을 갖 고 있다. 스퍼드의 1호점은 1250ft² 넓이 로 밴쿠버시내 웨스트퍼스트애 비뉴(W.1st Ave.)와 사이프러스 가(Cypress St.)교차지점에 있다. 일반적으로 중형 그로서리가 1만 5000~2만ft²인 점을 고려하면 매 장 면적은 작은 편이다. 매장 내 에서는 빵·당근 등 기본 식품류 만 있고, 람부탄이나 레드와인식

초 등 특색있는 식품은 매장 내 상 품 주문단말기(컴퓨터)를 통해 주 문하는 방식이다. 오전 11시 이전 까지 주문하면 당일 집까지 무료 배달된다고. 피터 반 스톨크(van Stolk)스 퍼드사 CEO는 “모든 판로(omni-channel)로 접근하는 방법을 구사하고 있다”며 상점은 재고 관 리와 배달에 보탬이 되는 작은 규 모로 유지를 모델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사는 커머셜드라 이브(Commercial Dr.)인근 이스 트헤이스팅스가(E. Hastings St.) 에 1만5000ft² 디스트리뷰션센터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고, 밴 쿠버시내 동부에도 대리점을 두 고 있다. 스퍼드사는 ‘비프레시로컬마켓 (Be Fresh Local Market)’이란 상 표로 1호점과 유사한 상점을 여러 곳에 내는 한편, 상품 주문단말기 를 기존 지역 소형 그로서리 내 파 트너십으로 설치하는 사업모델을 구상 중이다. 소형 그로서리와 동반사업을 할 때는 해당 상호를 그대로 유지 하면서, 뒤에 “스퍼드닷시에이가 재배 중(cultivated by Spud.ca)” 이란 메시지를 더하는 방안을 고 려하고 있다.

반 스톨크CEO는 “우리의 현재 연간 매출은 약 6000만달러 정 도”라며 “16개월 내 1억달러 매출 이 목표”라고 말했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점포 진 출 사례는 밴쿠버에 더 많이 있 다. 안경업체 클리어리닷시에이 (clearly.ca)나 남성의류 인도치 노(indochino) 등의 사례가 있다. 슈닷컴(shoe.com)도 올해말 토론 토 매장을 열고 내년 초에 밴쿠 버시 랍슨가(Robson St.)에 매장 을 열 예정이라고 해당사 로저 하 디(Hardy)CEO는 비즈니스인밴 쿠버(BIV)지와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슈닷컴이 연매출은 현재 3억 2000만달러로, 2020년까지 10억 달러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치노는 매출을 밝히지는 않 았으나, 오프라인 매장을 계속 늘 려나가고 있다. 미국 비버리힐즈 에 8월 20일 개업한 매장은 인도 치노의 일곱 번째 오프라인 매장 으로, 올해 내 열 번째까지 문을 열 계획이다. 인도치노는 뉴욕·샌 프란시스코·필라델피아· 보스턴 과 캐나다 국내에는 밴쿠버·토론 토에 매장을 두고 있다. 최근 개 스타운에서 예일타운으로 매장 주소를 옮겼다. 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밴쿠버한인장학재단, 우리의 미래입니다 본보 장학생 최유진씨 비롯 35명에게 5만5000달러 전달 밴쿠버한인장학재단(VKCSF·이 사장 오유순)의 “제 17회 한인 장학 의 밤” 행사가 지난 12일 힐튼 호텔 메트로타운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5/16년도 밴쿠버 조선일보 장학생으로 선정 된 최유진(워털루 공대 컴퓨터 사 이언스)씨를 비롯한 장학생 35명에 게 총 5만5000달러의 장학금이 전 달됐다. 이로써 밴쿠버한인장학재 단은 지난 1999년 만들어진 이후

619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71만600달러를 지급하게 됐다. 장학생들 중 몇몇은 한인장학재 단 동문회”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한인 2세들의 인적 네트워크 확충 에VKCSF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는 얘기다. 오유순 이사장은 본보와의 인터 뷰를 통해 “VKCSF의 장학생들이 캐나다 주류사회의 지도자로 성장 해 가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오 이사장은 “올 해에는 우수한 지원자가 많아 장학 생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 했다. 한편 12일 행사에는 금년도 장학 생 뿐 아니라 연아 마틴(Martin) 상 원의원을 포함한 정치인, 한인사회 각 단체장, 이기천 주밴쿠버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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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는? 메트로타운… 일반 몰의 3~4배 비즈니스인밴쿠버(BIV)지가 2015년 업소면적 총합으로 BC주내 쇼핑몰 면적을 비교한 결과 메트로 플리스앱메트로타운(Metropolis at Metrotown)이 171만5500ft²으로 주내 가장 크다. 1986년 버나비시내 처음 문을 연 메트로타운은 현재 400개까지 매

장을 수용할 수 있다. 이어 웨스트밴쿠버 시내 ▲파 크로열(Park Royal·280개점·140 만ft²) ▲퍼시픽센터(Pacific Centre·99개점·134만7000ft²)가 두 번 째와 세 번째로 넓은 몰이다. 또한 ▲써리의 길포드타운센터(Guildford towncentre·215개점·120만

ft²) ▲코퀴틀람의 코퀴틀람센터 (Coquitlam Centre·200개점·93만 2500ft²) ▲리치먼드의 리치먼드센 터(Richmond Centre·200개점·79 만6000ft²) ▲나나이모의 우드글 로브센터(Woodgrove Centre·140 개점·75만2000ft²) ▲빅토리아의 업타운센터(Uptown Centre·50개 점·66만8000ft²) 각각 써리의 ▲ 랭리의 윌로브룩쇼핑센터(Wil-

사진=BC주정부 제공

“1분기는 산불적자지만 흑자예산 유지할 것” BC주정부 재정 보고… 마이클 드용(De Jong) BC재무장관이 15일 2015·16회계 연도 1분기 주정부 재정보고를 하고 있다. 주정부는 올 회계연도에 흑자가 예산안 발표 당시보다 700만달러 줄어든 2억 77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을 밝혔다. 정부는 5~7월 사이 부동산 경기호황으로 소득세와 양도세가 예상보다 많이 걷 혀 1분기 세수는 3억7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에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해 진화비용이 늘어나 주정부 1분기 지출은 3억 8100만달러에 달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빚으로 사는 사회, 당신의 부채 규모는? BC주민 모기지 빼고 평균 2만3011달러 올 2분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을 포함한 캐나다 소비자 부채 총액 이 1568조달러로 집계됐다. 모기지 를 뺀 1인당 평균 부채는 2만1164 달러로 지난해 대비 2% 증가했다.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 <61> Farmer’s Markets 이민생활이 오래돼도 故최인호 작가의 소설 제목 마냥 ‘낯익은 타 인들의 도시’에 사는 이민자가 있 다. 메트로밴쿠버는 뿌리 내린 터 전이라기보다는 그저 사는 곳이 다. 그런 시간이 오래되면 캐나다 에 오래 살았지만, 여전히 나그네 심정으로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매일 방문하게 된다. 최 작가는 항 암치료를 받으며 주인공이 실체를 찾아가는 이 소설을 썼다. 만약 메트로 밴쿠버에 연고지

신용평가사 이퀴팩스(Equifax)의 최근 발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65세 이상 연령대의 부채 증가율 은 4.9%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 고 있는 모습이다. 모기지를 제외한

해당 연령대의 평균 부채는 약 1만 5000달러라고 이퀴팩스는 전했다. 캐나다에서 1인당 부채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앨버타주(2만7313달 러)였으며, 그 다음은 새스케처완 주(2만3347달러), BC주(2만3011달 러), 뉴펀들랜드주(2만2055달러)순

lowbrook Shopping Centre·155 개점·64만7000ft²) ▲센트럴시티 쇼핑센터(Central City Shopping Centre·140개점·64만ft²)가 10대 쇼핑센터다. 대형 쇼핑몰의 특징 중 하나는 대 체로 허드슨베이(Hudson’s Bay)백 화점과 리얼캐나디언슈퍼스토어 (Real Canadian Superstore)나 홀 푸즈마켓(Whole Foods Market)같 은 대형 식품체인점이 최소 1곳 입 주해있다는 점이다. BC주내 대형쇼핑몰의 원조는 1950년 문을 연 파크로열이다. 이 어 거의 10년에 1~2개꼴로 대형쇼 핑몰이 조성됐다. 메트로밴쿠버의 경우 60·70년대에는 북쪽에서 남 쪽으로, 이후 80·90년대는 서쪽에 서 동쪽으로 1번 고속도로를 따라 대형 쇼핑몰이 생겨나 주거지 개 발·재개발에 맞춰 쇼핑몰이 함께 조성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문 연 대형쇼핑몰은 2010년 빅토리아 시내에 문을 연 업타운센터다. 대형쇼핑몰이 가장 많은 도시는 버나비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이었다. 참고로 BC주 소비자 부채 증가율은 0.4%로 조사됐다. 한편 연체율은 1.6%로 여전히 낮 은 수준이라고 이퀴팩스는 진단했 다. 2010년 이후 처음으로 65세 이 상 사이에서 연체율(2.4%)이 증가 세를 나타내긴 했지만, 나머지 연령 대에서는 반대 추세를 보였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내고장 먹거리 파머스 마켓 없는 이민자가 타인들의 도시가 아닌 나의 도시로 삼으려면, 소설 같은 방황과 충돌의 여정은 아니 더라도, 몇 군데를 찾아가 보면 좋 다. 그중에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을 권한다. 경치 사진 담기 에 바쁜 단기 관광객에게 권할 장 소는 아니다. 밴쿠버 사는 사람에 게나 권할 장소다. 파머스마켓은 성대한 행사가 아니다. 밴쿠버 인 근 또는 도시 인근의 농부나 장인 들이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들고 나와 주로 주말에 단 몇 시간 동안 서는 장이다. 규모도 크지 않다. 대 부분 커뮤니티 센터의 주차장 일 부나 쇼핑몰의 주차장 일부다. 가

격은 최저가가 아니다. 저렴함을 찾는다면 물건이 잘 진열된 슈퍼 마켓으로 가는 것이 맞다. 대체로 손님도 많지 않은 장에 상인들은 손님을 기다린다. 여기서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다. 대체로 ‘무뚝뚝한’ 아시아 사람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무성의하게 대하거나, 말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먼저 말을 걸면 상당히 재 미난 얘기가 오갈 수 있다. 요즘 인 기있는 빵부터, 먹거리나 요리법 도 얻어들을 수 있다. 그 사람은 무 얼 좋아해 어떻게 잘 요리해 먹는 지 들을 수 있다. 혹시나 내가 말 을 걸었는 데, 상대가 응하지 않으 면, 나도 더 입을 열지 않으면 그

만이다. 게다가 가을 장은 농부들이 있 는 세계 어디든 그렇듯이 상당히 풍성하다. 추수해서 거둬들인 채 소나 과일이며, 이를 재래식 또는 가족 비법으로 가공해 만든 빵이 나 비누, 향신료 등을 접해볼 수 있 다. 가끔 어느 음악도 흥겹게 연 주된다. 굳이 좋아하지 않아도 귀 를 열어두면 즐길 수 있다. 파머스 마켓이 열리는 장소·시간은 대부 분 시청 웹사이트에 공지로 올라 오거나, 커뮤니티 센터·도서관에 알림이 붙기도 한다. 구경하는 데 는 어디 가다가 들리는 잠깐 시간 이면 족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 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 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뮤 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 식을 전하겠습니다.(밴쿠버 조 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 일 news@vanchosun.com, 팩 스(604)877-1128

단체

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15 분부터 낮 12시까지 코모레이크 미들스쿨(COMOLAKE MIDDLE SCHOOL)에서 연습한다. 합창단 원 희망자는 9월 12일(토) 오전 9 시~낮 12시 코모레이크 미들스쿨 (112호)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격 은 Gr.2~Gr.6다. 1121 KING ALBERT. COQUITLAM. ☎(604)8124751, (604)817-1779

힐링 시(詩) 낭송 강좌 개강 ◎…힐링 시 낭송 강좌가 9월 14 일(월)부터 11월 9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노인회관 소 강당에서 열린다.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604)4357913

온가족 행복 같이하기 프로젝트 ◎…밴쿠버 여성회는 9월 8일부 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 전 10시 카메론 센터에서 온가족 행복 같이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다. 회비는 연회비 20달러를 내는 회원에 한해 무료다. 9523 Cameron St. Burnaby. ☎(778)927-0439, (604)809-3368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한 워크숍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 는 9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 주 금요일 오전 10시 아름다운 상 담센터에서 부부 더 행복한 결혼생 활을 위해를 주제로 건강한 부부관 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 가비는 6회 80달러다.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청소년들의 '나'를 찾아가는 여행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 터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 주 토요일 오전 10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 검사 와 STRONG 진로검사를 통해 나 를 알고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 간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120달 러.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이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써리 크리스 찬 스쿨. ☎(604)312-1332

밴쿠버 한국어학교 어린이 합창단 창단 및 단원 모집 ◎…밴쿠버 한국어학교가 어린 이 합창단을 창단한다. 9월 19일

밴쿠버 이화여대 추석 모임 ◎…밴쿠버 이화여대 추석 모임 이 9월 19일(토) 정오 로얄 서울관 에서 열린다. 1215 West Broadway. Vancouver. ☎(778)8931254, (604)-788-3882

밴쿠버 이북 5도민회 추석맞이 경로잔치 ◎…밴쿠버 이북 5도민회는 9 월 29일(화) 낮 12시 노스 가든 에서 추석 맞이 경로잔치를 개최 한다. #286 - 3355 North Road. Burnaby. ☎(604)522-0177(서일 화 총무)

제7회 한카문학제 개최 ◎…제7회 한카문학제가 9월 19 일(토) 오후 3시 Studio Theater at Shadbolt Centre for the Art(2015 Canada Korea Literary Festival) 에서 개최된다. 버나비 속의 프랑 스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학제 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 이다. 6450 Deer Lake Ave. Burnaby. ☎(604)435-7913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한글학교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한글 학교가 9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BCIT 버나비 캠퍼스에 서 열린다. 비용은 60달러, 신입생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교재는 재 외동포용 지정 교재를 사용한다. ☎(778)251-8479

9·28 수도탈환 기념식 및 해병대 전우회원 체력단련 하이킹 ◎…밴쿠버 해병대전우회는 9 월 26일(토) 오전 11시 9·28 수도 탈환 기념식 및 해병대 전우회원 체력단련 하이킹을 실시한다. 피 트메도우 Pitt-Addington Marsh wildlife management area 주차 장. ☎(778)846-2909

밴쿠버 경복동문회 산행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신규 회원 모집

일(목) 오후 7시 CLC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205-515 Cottonwood Ave. Coquitlam. ☎(604)838-3467

◎…밴쿠버 경복동문회가 9월 19일(토) 오전 10시 30분 산행을 실시한다. 린 밸리 서스펜션 브 리지 앞 캐넌 카페에서 모인다. ☎(604)724-0743

영주권 시민권 취득 위한 영어시험 셀핍 무료 공개강의 ◎…영주권이나 시민권 취득 에 필요한 캐나다 영어시험 셀핍 (CELPIP) 무료 공개특강이 9월 24

샤론한국어학교 2015~2016학년도 학생 모집 ◎…샤론한국어학교가 2015~16 학년도 신입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K.~Gr. 7을 대상으로 유 치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분반하며 교재는 재외동포용 지 정 교재를 사용한다. 비용은 200 달러(30주/3학기). 개강은 9월 19 일(토) 오전 9시 30분 피트메도우 수정교회 리바이벌센터. 3-19040 Louheed Hwy. Pitt Meadows. ☎(778)322-0890

밴쿠버 당구동호회 회원 모집 ◎…밴쿠버 당구동호회가 회원 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화, 목, 금, 토요일 오후 2시 마스터당구 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0달러. ☎(604)492-0899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 교실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교실 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 코퀴 틀람 #204- 515 Cottonwood Ave. 에서 열린다. ☎(604)724-8308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단 단원 모집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 단이 단원을 모집한다. 단원들에게 는 증명서와 대학추천서 등이 발급 된다. ☎(604)817-1779

행복을 원하는 사람들 정기모임 ◎…유니세프, 북한어린이, BC 아동병원을 돕는 행복문화마당 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버나비 카메론 도서관에서 열린 다. 9523 Cameron St. Burnaby. ☎(604)420-2788 ▶A6면에 계속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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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Crime report 스탠리파크 사슴 교통사고 숨져 밴쿠버공원관리위원회 (Vancouver Park Board)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경 밴쿠버 다운타운 스 탠리파크 라이온스게이트 브 리지(Lions Gate Bridge) 입 구에서 사슴이 차에 치어 숨 졌다. 사슴과 충돌한 차량 2 대도 피해를 입었으나 별다 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 로 전해졌다. 공원관리위원 회 관계자는 "사슴이 사람들 에게 너무 길들여져 있었다. 이번 사건은 야생동물과 적 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얼마 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해줬다"며 깊은 유감을 표시 했다.

자동차부터 전자제품까지 서비스센터 이익률 얼마나 될까? 2013년 기준 영업 수익은 255억달러 수리 및 유지 서비스 업계의 지난 2013년 당시 영업수익이 255억달러 로 집계됐다. 영업 이익률은 9.3%다. 캐나다 통계청의 해당 보도자료 에 따르면, 관련 업계는 크게 자동차 수리 전문점과 전자제품·기계류 수 리 및 유지 서비스점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자동차 수리 전문점의 영업 수익과 비용은 각각 150억달러 와 139억달러, 이익률은 7.6%로 조

사됐다. 전국에서 자동차 수리 시장이 가 장 큰 곳은 온타리오주(34.8%)였으 며, 다음은 퀘벡주(20.4%), 앨버타주 (17.7%), BC주(13.6%)순이었다. 해 당 업계에서 가장 큰 지출은 부품 구 매(42.3%)였고, 급여 등 인건비에 대 한 부담(29.1%)도 큰 편으로 나타났 다. 통계청은 “같은 기간 전자제품·기

계류 수리 및 유지 서비스 부문 영 업 수익은 104억달러, 비용은 92억 달러”라고 전했다. 영업 이익률은 11.8%로 자동차 수리점에 비해 높았다. 영업 비용 중 34.8%와 32.4%가 비품 구입과 인건 비 등에 각각 할당됐다. 해당 업계의 최대 시장은 앨버타주(40.3%)였고, 그 뒤를 온타리오주(22.2%), 퀘벡주 (13.8%), BC주(12.4%)가 이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조선일보

8214, (604)292-3908(미셸 박)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 을 보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 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하겠 습니다.(밴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604)877-1128 ▶A4면에서 계속

공연·전시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 창립 33주년 정기연주회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지 휘 정성자)은 캐나다 유진 벨 재단 을 통해 북한동포 결핵환자들을 위 한 병동건축을 돕기 위한 목적으 로 창립 33주년 정기연주회를 연 다. 날짜는 9월 19일(토) 오후 7시 30분, 메시 극장(Massey Theatre), 입장권 20달러. 735-8th Ave. NW.

써리 차량 총에 맞아 전중관 개인전 '사랑의 메타포' 써리경찰(RCMP)에 따르 면 지난 12일 오후 6시 35분 써리 128번가(128 St.) 6800 번가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은 경찰에서 자신의 차량이 총에 맞았다고 진술했다. 경 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 사하고 있다.

◎…전중관 개인전 '사랑의 메타 포'가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리아 플라자 센터홀(Korea Plaza Center Hall)에서 열린다. 전중관 작가는 전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 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수채화공모전 심사위원, 광주시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4501 North Road. Coquitlam.

애버츠포드 차량 절도 후 충돌사고 애버츠포드경찰(APD)은 차량 탈취 후 교통사고를 낸 A(2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 했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2시 30분경 애버츠포드 마샬 로드(Marshall Road)와 맥칼 럼 로드(McCallum Road) 인 근에 있는 주유소에서 기름 을 채우던 여성의 차량을 훔 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주하던 중 다른 차 량과 충돌하면서 덜미를 잡 혔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 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 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다이버시티 추석맞이 행사 ◎…다이버시티는 9월 21일(월) 오전 11시 써리 센트럴 시티 도서 관 120호(10350 University Drive. Surrey)에서 시니어를 위한 추석 맞이 행사를, 9월 25일(금) 오후 3 시 한남 써리 지점(100-15357 104 Ave. Surrey)에서 추석맞이 축하행 사를 각각 진행한다. ☎(604)5471300(아이린 고)

캐나다 시민권 시험 준비 강좌 ◎…ISSofBC 버나비 정착 프로 그램은 9월 24일과 10월 1일, 10 월 8일 오전 10시 20분 토미 더글 라스 도서관(Tommy Douglas Library)에서 무료 캐나다 시민권 시험 준비 강좌를 진행한다. 7311 Kingsway. Burnaby. ☎(604)3958000(Ext 1765. 장해은)

백투스쿨 특별 요리 강좌 ◎…다이버시티는 9월 17일(목) 오후 3시 30분 다이버시티 건물 부 엌에서 개학 맞이 도시락 싸기 요리 강좌를 진행한다. 인원은 12명이며 사전 등록 필수. 13455 76 Ave. Surrey. ☎(604)547-1300(아이린 고)

UBC 약대 진학, 수료과정 졸업 후 취업정보 ◎…써리 석세스는 9월 19일( 토) 오전 10시 써리 석세스에서 UBC 약대 진학, 수료과정, 졸업 후 취업정보에 대한 세미나를 연 다. #206-10090 152nd St.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유형길 작품 박물관 개관

사진=WWF-Canada

"사상최고 더위, 북극권에 무성해진 숲”… WWF(세계자연기금)는 올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더운 여름을 기록해 북극권의 해빙(海 氷)이 극단적으로 줄었다며, 이로 인해 생태계가 급변해 북극권에서 잘 보이지 않던 범고래가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밀러(Miller) WWF캐나다지부장은 “매우 우려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간에 대한 위혐을 피하려면 온실가스 감산을 위한 확고하고 강한 지도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올 가을 파리에서 열리는 UN기후협상에서 지도자들이 확실한 대책을 내놓을 것 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유형길 화백 작품 박물관이 개관했다.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 화백 자 택에서 관람 가능하다. 후원 밴쿠버 총영사관. 6515 Kerr St. Vancouver. ☎(604)433-0107

봉사단체

앱 하나로 택시 호출 가능해졌다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밴쿠버 주요 택시 업체 호출 서비스 공동 제공 지난해 우버의 공세에 공동으로 대응했던 밴쿠버내 주요 택시 회사 들이 이번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 이션을 시장에 내놨다. 옐로캡(Yellow Cap), 밴쿠버 택시 (Vancouver Taxi), 매클루어스 캡 (MacLures Caps), 블랙탑체커캡택 시 업체 네 곳은 16일을 기점으로

택시 호출 어플리케이션 “이캡”(eCap)을 공식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 당 앱을 이용하면 편리한 시간에 택 시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밴쿠버택시협회의 캐롤리 바우 어(Bauer)씨는 C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택시 4개사가 공동으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점을 높 이 평가했다. 우버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이캡 역시 사전 예약, 실시간 추적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자신의 스마트폰 을 이용해 택시비 지불이 가능하다 는 점도 눈에 띈다. 해당 앱은 애플 및 앤드로이드 상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모자익 BC고등학교 졸업과 대학입학 설명회 ◎…모자익 BC고등학교 졸업과 대학입학 설명회가 10월 27일(화) 오전 10시 버나비 커뮤니티 리소 스 센터(Burnaby Community Resource Center)에서 개최된다. 2055 Rosser Ave. Burnaby. ☎(604)438-

SFU 입학 설명회 및 써리 캠퍼스 투어 ◎…써리 석세스는 9월 25일(금) 오전 10시 SFU 써리 캠퍼스에서 SFU 입학 설명회 및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 13450 102 Ave.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ISS of BC 랭리센터 사업자 세무상식 무료 세미나 ◎…ISS of BC 랭리센터는 9월 30 일(수) 오전 10시 30분 사업자 영업 에 관한 세무상식 무료 세미나를 연 다. #204 20621 Logan Ave. Langley. ☎(604)510-5136(Ext 1851. 서미영)

영어 회화 써클 ◎…석세스 시니어 자기계발 프로 그램은 10월 19일부터 12월 7일까 지 매주 월요일 코퀴틀람 석세스 헨 더슨 사무실에서 영어 회화 써클을

연다. A반은 오전 9시 30분부터, B 반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604)468-6000, (604)468-6106

시니어 스마트폰 교실 ◎…석세스 시니어 자기계발 프 로그램은 코퀴틀람 석세스 헨더슨 사무실에서 시니어 스마트폰 교실 을 개최한다. 10월 6일과 13일에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반(초급), 10월 27일에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반(중 급), 10월 20일에는 아이폰 사용자 반이 각각 진행된다. 오전 9시 30분. ☎(604)468-6000, (604)468-6106

노인연금 혜택 설명회 ◎…석세스 한국어 통역 무료 워 크숍 노인연금 혜택 설명회가 9월 23일(수) 낮 12시 써리 길포드 도서 관에서 진행된다. 15105 105th Ave. Surrey. ☎(778)237-1806(제시윤)

한국과 캐나다의 효과적인 자산관리 및 상속 플랜 워크숍 ◎…옵션스는 9월 18일(금)과 22 일(화) 오후 1시 옵션스에서 한국과 캐나다의 효과적인 자산관리 및 상 속 플랜 워크숍을 진행한다. 13520 78 Avenue. Surrey. ☎(604)5724060(Ext 1131. 제이 김)

종교계 소식 현등선원 추석 합동차례 봉행 및 법회 ◎…현등선원 추석 합동차례 봉 행 및 법회가 9월 27일(일) 오전 10 시에 진행된다. 1375 W 15th St. North Vancouver. ☎(604)7702248, (604)341-6539

예수사랑 은혜교회 ◎…예수사랑 은혜교회 주일예 배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학생 부 예배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10분 밴쿠버 한인회에서 각각 열린 다. 103-4501 North Rd. Burnaby. ☎(778)991-5996

비전스쿨 ◎…인터콥 비전스쿨(vision school)이 일반인과 여성을 대상 으로 열린다. 일반인은 9월 13일 부터 8주간 매주 일요일과 월요 일 오후 7시 복음자리교회(#4901 Lougheed hwy. coquitlam)에 서, 여성은 9월 14일부터 8주간 매 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시 텐 스 애비뉴 바이블 채플(7103 10th Ave. Burnaby)에서 참석 가능하다. ☎(778)378-6750. van@intercp.org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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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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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밴쿠버는 곰의 계절

고위공직자 아들 2명, 한국 버리고 캐나다로

분리수거통 찾아 주택 배회하는 곰 늘어

국적이탈 혹은 상실 이유로 병적 제적된 고위공직자 아들 18명

올해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음식 물 쓰레기 분리수거제가 본격적으 로 도입되면서 분리수거통을 노리 고 주택가로 내려오는 곰이 적지 있 다. 음식물이 잔뜩 든 플라스틱제 분 리수거통은 곰에게는 도시락통인 셈이다. 일부 지역에는 곰이 통을 열 지 못하게 금속제 잠금장치를 더해 놨으나, 곰은 통 자체를 깨뜨려 포식 을 즐기고는 떠나고 있다.

메트로밴쿠버내 곰이 자주 출몰하는 곳 밴쿠버·버나비 서부·리치먼드나 델타 지역 주민에게 곰은 자주 보 이지 않겠지만, 산과 접한 도시에서 는 곰을 흔하게 본다. 와일드세이 프BC자료를 보면 대표적으로 곰이 자주 목격되는 곳은 코퀴틀람·포트 코퀴틀람·버나비·노스밴쿠버다. 특 히 코퀴틀람 주민 사이에서는 곰 목 격담이 흔한 일이다. 코스트메리디 언로드(Coast Meridian Rd)와 데이 비드 애비뉴(Davide Ave.) 웨스트 우드플라토의 파크웨이 블루바드 (Parkeway Blvd)는 곰이 일상적으 로 나타나고 있다. 먼디파크(Mundy Park)와 그 주변에서도 곰은 매 우 흔한 풍경이다. 포트코퀴틀람에서는 프레이리 애 비뉴(Prairie Ave.) 동쪽에 주로 곰 이 나타나는 데 가끔 더 남하해 테리 팍스 세컨더리 주변까지 내려올 때 도 있다. 포트코퀴틀람에서 곰이 자

flickr/Echo Valley Ranch(cc)

주 나타나는 또 다른 지역은 샤네시 가(Shaughnessy St.) 동쪽이다. 콜 리니팜(Colony Farm) 지역공원에 서 충분한 먹이를 확보 못 한 곰이 동쪽 주거지에 나타나고 있다. 버나비에서는 버나비마운틴 지역 에서만 주로 곰이 출몰한다. 대표적 으로 SFU캠퍼스·유니버시티 일대 와 포레스트 글로브드라이브(Forest Grove Dr.) 인근에 곰이 많다. 노스밴쿠버에서는 시무어마운 틴 인근에 곰이 많다. 블루리지 (Blueridge)·브레머(Bramer)공원 처럼 산과 인접한 곳은 물론, 모스 퀴토 리버·크릭처럼 개천·강이 흐 르는 곳을 따라 곰들이 자주 보인 다. 최근에는 델브룩공원(Delbrook park)인근 웨스트퀸즈로드(W. Queens Rd.)에도 곰이 자주 내려오

고 있고, 좀 더 남쪽의 23가 웨스트 (23rd St. W.)에서도 곰이 목격됐다.

올해 곰이 자주 목격되는 원인은 가뭄 BC주 환경부 산하 동물보호청은 곰이 인가로 내려오는 근본적인 원 인으로 가뭄으로 인해 주식인 산딸 기가 줄었고 하천이 말라 회귀하는 수가 줄어든 연어도 풍족하게 잡아 먹지 못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단 8월까지는 전체 민원 건수가 크게 늘지는 않고 예년 수준 을 보였다. 쉽게 먹이를 찾을 수 있는 인가에 자주 나타나는 곰은 결국 포획 후 죽인다. 주무부서인 보호청은 “문제 있는 곰은 죽은 곰(A problem bear is a dead bear)”이란 원칙에 따라

사람의 음식을 탐하는 곰을 처리하 고 있다. BC주내 곰 중에서도 비교적 사람 에게 위험해 별도로 민원처리 건수 가 작성되는 흑곰(black bear)은 3 월부터 겨울잠에서 일어나 활동하 기 시작해 5월부터 인가에 내려왔 다는 신고가 늘어난다. 가장 많이 신고가 들어오는 달은 매년 9월이다. 8월 평균 2500건에 달하는 흑곰 관련 민원이 9월에는 3500건 가까이 늘어난다. 또한 포획 후 안락사 시키는 흑곰도 9월에는 100마리가 넘는다. 지난해 9월 기록 은 119마리다. 9월에 곰 관련 민원 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동면 전에 곰은 하루 2만칼로리의 먹이를 먹어 치우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 문이다. 흑곰은 대체로 10월 초까지 살집을 찌워서 첫 눈이 오는 시기인 10월 중순~11월 초에 동면에 들어 간다. 겨울잠을 자지 않고 인가로 계 속 내려오는 곰도 종종 있어 겨울철 에도 대여섯 마리가 종종 당국에 포 획된다. 곰이 위협적으로 공격할 때는 911, 그 외에 인가·길가에서 목격 시 또는 기물훼손시에는 동물보호 청(conservation officer service)에 전화 신고(1-877-952-7277)해야 한다. 곰 외에 다른 쿠거 등 다른 맹 수가 목격됐을 때도 이 번호로 신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고위공직자 아들 2명 이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한국 국 적을 버리고 캐나다 국적을 취득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 다. 1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 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의원이 병 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행정부와 사법부 4 급 이상 공직자의 아들 중 '국적 이탈 혹은 상실'을 사유로 병적에 서 제적된 인원은 총 18명인 것으 로 집계됐다.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직자의 아들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 히 4명 중 2명은 캐나다 국적을 얻어 병역을 면한 것으로 드러났 다. 나머지 16명은 모두 미국 국 적을 취득했다. 최근 3년간 국적이탈이나 상 실로 병적에서 제적되는 인원은 지난 2012년 2842명에서 지난해 4386명으로 급증했다. 올해의 경 우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2374명 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외국 영주권자라 병

역 의무가 없음에도 자원입대하 는 국민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200명에 서 지난해 436명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 1~7월 이미 316명이 자원입대했 다. 안 의원은 "고위공직자의 아들 이 한국 국적으로 포기하고 병역 을 회피한다면 비판받아 마땅하 다"며 "엄중한 조치가 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國費 연수 다녀와서 토익 600점 받는 영어교사들 【한국】국비로 해외 연수까지 다녀온 초·중·고교 일부 영어 교사 의 영어 실력이 중학교 상위권 학생 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연수비 1200만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광주(光 州)시와 전라남·북도, 제주도교육 청 등 4개 시·도 교육청에서 영어교 사 191명이 6개월간 심화 연수를 받 았다. 3~5개월은 국내에서, 나머지 기간은 미국·영국·호주 등에서 연 수를 받았다. 연수 비용으로 교사 1 인당 1200만~1800만원이 들었다. 전북 교사 26명은 연수를 다녀 온뒤 토익(TOEIC) 시험을 봤는데, 그중 10명(38.4%)이 990점 만점에

700점 미만이었다. 평균이 749점으 로, 600점대가 7명, 500점대 2명이 었고, 450점을 받은 교사도 1명 있 었다. 토익은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 하는 듣기·읽기 시험으로, 대부분 공공기관과 공기업에서 입사 지원 자들에게 750점 이상의 어학 성적 을 요구한다.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 들의 점수가 공공기관 채용 지원 자 격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토익 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ETS( 교육평가위원회)는 600점대 수험생 은 “짧은 대화나 연설을 듣고 그중 심 내용이나 맥락을 이해하는 데 어 려움을 느낀다”며 “읽기에서는 같 은 내용이 다른 표현으로 바뀌거나 쉬운 단어라 할지라도 다른 의미로 사용되면 그 뜻을 추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입시 전문 가들은 “토익 600점은 고교 중위권 학생들이 받는 점수”라고 했다.

637점으로 텝스관리위가 밝힌 고 교 수험생 평균(690점)보다 53점이 나 낮았다.

◇“문법적 오류 나타나는 수준”

◇학부모들 “우리 애보다 영어 점 수 낮다니”

교사들이 연수를 다녀온 뒤 제출 한 영어 성적을 토익 점수로 환산하 면 3명 중 1명꼴(32.1%)로 700점 미 만이었다. 최근 도입된 국가영어 능 력평가시험(NEAT)을 치른 교사 67 명 평균 점수는 400점 만점에 246점 이었고, 213점 미만(토익 700점)을 받은 교사는 21명(31.3%)이었다. 가 장 낮은 점수를 받은 교사는 161점 으로, 이는 토익 550점에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모의 텝스(TEPS) 점수를 제출한 교사 16 명 중 4명(25%)이 555점(토익700 점) 미만이었다. 텝스 평균 점수는

고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 모 양모(50)씨는 “우리 아이보다 영 어 성적이 낮은 교사도 있다니 어떻 게 믿고 학교에 맡기겠느냐”며 “아 이가 학교 수업 시간엔 엎드려자고 학원에서 공부한다고 해도 말릴 수 가 없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의원은 “영어 교사들이 실 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해외 연수 등을 지원해주면서도 객관적으로 달성해 야 할 목표를 정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경화 기자

AP뉴시스

14일 오전 9시 43분, 일본 남부 구마모토(熊本)현에 있는 아소산(阿蘇山·해발 1592m)이 분화하면서 지상 2000m 높이로 화산 연 기가 뿜어져 오르고 있다. 이날 일본 기상청은 “연기와 함께 화구 주변에 커다란 분석(분화시에 함께 나오는 돌덩이)도 날아다녔 다”며 오전 9시 50분 입산 규제를 뜻하는 ‘레벨 3’ 경보를 발령했다.

대한민국 소득 상위 10만명, 평균 年 4억7000만원 번다 근로·임대·이자소득 합해 【한국】우리나라에서 어떤 형 태로든 소득이 있는 2000만명의 성인 중 상위 10만명(0.5%)의 연소 득 평균치가 4억7000만원에 달한 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득에는 일 을 해서 버는 근로소득, 돈을 은행 등에 넣어 이자나 투자수익을 올리 는 금융소득, 건물이나 집을 임대 해 세를 받는 임대소득 등이 모두

포함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국 회 기획재정위원회)은 14일 “국세 청에서 받은 ‘2013년 근로소득 및 통합소득 100분위 자료’를 경제개 혁연구소에 의뢰해 한 달간 분석 한 결과, 상위 10만명의 소득이 4 억71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발 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득 최상위 100명의 1인당 2013년 평 균 소득은 212억9900만원이었다.

실효세율은 상위 100명이 29.2%,상위 10만명은 20.1%로 나 타났다. 금융이나 임대소득을 고려 하지않고 근로소득으로만 따질 경 우, 최상위 100명의 1인당 평균소 득은 66억3800만원, 상위 10만명 의 1인당평균소득은 2억7440만원 이었다. 소득 상위 10만명이 전체 소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 로 최근 4년간(2010~2013년) 변동 이 없었다. 김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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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

서울에도 臨政 기념관을 세우자 다.‘왜 서울에서는 그 체취를 맡고 그 목 도 하고 반면교사이기도 하다. 잘잘못을 소리를 들을 수 없을까?’ ‘서울에 사는 가릴지언정 부정할 수는 없는 것이기 때 사람들은 이들의 존재를 알기나 할까?’ 문이다. 곱게 단장한 상하이 임정 청사의 복도를 이미 중국 대륙을 포함해 세계 곳곳에 김우전 걷는 마음이 점점 불편해졌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념관과 기념물이 前 광복회장 재개관식에 이어 교민 간담회가 열렸 서 있다. 상하이₩충칭₩항저우₩창사 등지 고, 건의 사항들에 대해 박 대통령은 선 에는 기념관이 있고, 워싱턴과 파리에는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한민 처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대통령 바 동상₩기념동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나라 국 임시정부 청사의 재개관식에서 박근혜 로 앞자리에 앉은 나의 심중(心中)에는 밖에서는 선열(先烈)들의 흔적을 살피고 대통령과 함께 개관 테이프를 끊으면서 한마디가 맴돌면서 끝내 입 밖으로 나오 느낄 수 있는데 정작 그들의 피 값으로 선 감회가 깊었다. 나는 이제 휠체어에 의존 지 못했다.‘대통령님, 임시정부 기념관 이 나라의 수도에서는 왜 그런 일이 불가 해야 하는 몸이지만 그날만은 감격스러운 의 개관식 테이프를 서울에서도 끊을 수 능할까? 그건 차라리 이율배반이다. 마음으로 기꺼이 행사에 참석했고, 그 건 있도록 배려해 주십시오.’ 이제 선열들의 끝자락에 서서허상욱 한마디 기자 한국 야구 '돔구장계단을 시대'…3층 '고척 스카이돔' 문 열어 한국에 ‘돔구장 열렸다. 국내이 첫 한마디 돔(dome) 야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이 공사를 물의 비좁은 끝까지 다 올라가 나는 그날 시대’가 미처 하지 못했던 하고 싶다. 서울의 한복판 모든마무리하고 시민이 한 15일 문을 열었다. 고척 스카이돔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완전 돔 형태로 지어졌으며, 관중석은 총 1만8076석이다.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김구 선생의 단심 를 이제라도 하고 싶다. 박근혜 대통령의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 예컨대 남산의 백 (丹心)과 나의 청춘이 거기 숨죽이고 있 이번 중국 방문이 동북아 질서의 향후 전 범광장이나 서대문형무소 선열들의 피어 었다.‘아, 여기가 대한민국의 원점이구 개에 큰 족적으로 남을 것임은 의문의 여 린 흔적 위에 임시정부 기념관이 서야 한 나!’그동안 우리 현대사가 무수히 많은 지가 없다. 거기에 덧붙여 오늘날의 대한 다. 그 자리에는 임시정부 수립의 계기가 곡절과 굽이를 건넜지만 마침내 오늘날 민국을 만든 토대를 기억하며 늘 반추할 됐던 3₩1운동 100주년 기념탑도 함께 서 귀양 10년째 되는 해2019년이 자기가 시집올 때 고미술계에는 세상에서 영영 사라질 뻔대 다”고 했다. 조선 실학자임시정부 다산 정약용 대한민국 헌법의 전문(前文)이 ‘우리 수 있도록 서울후기 한복판에 기념 편 야 한다. 그 100주년인 코앞으로 입었던 치마를 보냈다. 남편에 ‘하피첩’이었다. 감정가 1억 한 한국민은 문화재가 3₩1운동으로 기적같이 구출된 이야기들이 건립된 대한민국 의관이 건립된다면‘진품명품’은 그것 역시 헌법 전문이 다가왔다. 결코남편에게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대 한 그리움, 홀로 떨어져 고생하는 남편을 애 원을 매겼다. 전한다. 간송미술관 겸재(謙齋) 화첩이 그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라고 명시 다짐하고 있는 것처럼‘밖으로는 항구적 박 대통령께 못다 한 이야기를 이제야 틋해하는 마음을중에 신혼이시절 색 바랜 다홍치 ▶다산 ‘하피첩’이 그제 서울옥션 경매에 렇다. 1934년 용인의 세도 하게 만든무렵 바로한 그골동상이 현장에 섰던 것이다. 인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는’ 건넨다.“임기 문제를 해결해 대 마에 담았다. 그 치마에 다산이 아들 둘에게 서 7억5000만원을 받고 국립민속박물관에 가 별장에 묵었다. 사랑방 아궁이 앞에 종이 임정 청사의 곳곳에서 먼저 간 선배 지 튼튼한 출발점이 되리라고 믿는다. 한민국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 당부의 말을 이를 재단해 책자처 뭉치가 쌓여 있었다. 골동상은 비단으로 꾸 사(志士)들의 체취가 맡아지고 우렁우 우리의 원점을 기억하는 일과 거기서 주는 는 지도자가 되어쓰고 주십시오. 주제넘게 덧 만든 것이 ‘하피첩’이다. 다산은 치마 볼 한 민 렁한 책자 목소리가 하나를 발견하고 아찔했다. 들려왔다. 현장을화성( 둘러보 자라난 새로운 가지가 세계로 뻗어가는 럼 붙인다면 저의 생전에 이 일의 완성을

특별 기고

茶山 '하피첩'궩

퓀聖) 정선이 금강산을 여행하고 그린 작품 는 마음이 어쩔 수 없이 서서히 착잡해졌 을 모은 화첩이었다. 골동상은 “어차피 불쏘 시개 할 거니 내게 파시오”했다. 값은 20원. 쌀 한가마니가 15원 할 때였다. 화첩은 몇배 거액에 문화재 수집가 전형필한테로 갔다. ▶요즘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2005년 수원 리포트 어느 모텔 주인이 건물을 고 특파원 치려고 실내에 있던 파지(破紙)들을 마당 에 내 놓았다. 폐품 모으는 할머니가 지나 가다 달라고 했다. 주인은 할머니 수레에 있 윤정호 던 이상한 책자에 눈이 갔다. 그는 책자와 워싱턴 특파원 파지를 맞바꿨다. 그러곤 혹시나싶어 KBS ‘진품명품’에 내놓았다. 감정위원인 고미술 용오름이라도 할 기세이던 힐러리 클 전문가 김영복은 책을 본 순간 “덜덜 떨렸 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70% 가깝던 지지율은 50%대도 무 밴쿠버 너졌다. 2008년 버락 오바마 당시 상원의 원과 맞붙어 패배한 악몽이 스멀스멀 되 ■편집부 살아난다. 힐러리는 편집장 권민수이번 대선을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시작했다. 편집기자 윤상희 출마 겸손하게 만들었다. 2007 기자 영상부터 문용준·박준형 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등장했 다. 말도 혼자 했다. 이번에는‘보통 사람 ■광고부 들’을 내세웠다. 본인은 후반부에 살짝 부장 장지년·이기중 등장한다. 낮은 데로 임하겠다는 자세였 디자인 한은경·송수진·김수아 다. 하지만 말뿐이었다. 행동은 여전히 회계 강미진 “나는 특별해”였다. 대세론만 믿고 언론 온라인 마케팅‘이메일 김종욱 게이트’는 커지는 도 기피했다. 데 본인은 딴 세상에 있었다.“잘못한 게 뭐냐” “법대로 했다” “괜한 음모다”…. 밴쿠버 조선일보는 Vancouver Korean Press 과거 한국 대선에서도 일이 있 Ltd.가 발행합니다. 밴쿠버비슷한 조선일보 기사는 었다. 군(軍) 면제 금지돼 의혹에있습니다. 철저하 발행인아들의 허락 없이 재발행이

일은 결코 둘이 아니다. 원점은 뿌리이기

조각을 매화와 새를 그린 족자를 만들 수 있게남겨 해주십시오.” 어 시집가는 딸에게도 주었다. ▶“부지런함(勤)과 검소함(儉), 두 글자는 좋은 밭이나 기름진 땅보다 나은 것이니 한 평생 써도 닳지 않을 것이다.” 어머니 치마 에 아버지가 따뜻한 사랑을 담아 쓴 글씨, 게 논리적으로 대응했던 유력 대선 후보 덕목은 차가운 뜨거운 가슴으 세상에서 이보다이성보다 값진 보물이 있을까. 19년 팔렸다고 한다. 이 유물은 개인 수집가 손 는 두 번이나 집권 기회를 놓쳤다. 힐러 로 함께하는 거다. 유배에서 돌아온 다산은 새색시를 맞은 지 에 들어갔다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우리 대선을 번만 챙겨 봤더라도 꼭그렇다고 60년 되는포퓰리즘이 날, 일흔다섯득세할 나이에 수는 아내 없 곁 때리가 압류되는 운명에한 처했다. '하피’는 옛날 대응법은 확 달랐을 것이다. 출마 선언을 다. 트럼프 돌풍이 일부 공화당 지지층, 에서 눈을 감았다. 아내도 2년 뒤 남편 뒤를 예복의 하나다. '붉은 노을빛 치마’란 뜻이 한 지 5개월 만에 떠밀리듯 겨우“사과한 특히 백인의 억눌렸던 감성을 해방한 측 따랐다. 국립박물관에 자리를 잡았으니 이 담겼다. 다. 내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대세 면은 있다. 그래도 대부분의 전문가는 이 제 다산 부부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하피 ▶다산은 천주교를 믿었던 죄로 1801년 론은 꺾인 뒤였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 런 현상이 끝까지 간다고 보지는 않는다. 첩’이 세상을 떠도는 일은 없을 것이다. 마흔 나이에 전남 강진으로 귀양을 갔다. 경 였다.“내 불찰”이라고 할 때는 늦었다. 공화당의 한 선거 전략가는“유권자는 참 기도 양수리 마재에 남았던 아내 홍씨는 남 김태익 논설위원 ‘무오류(無誤謬)’에 대한 집착이 일을 무섭다”고 말했다. 특히‘집단 지성’의 망쳤다. 힘은 완벽하게 이성적인 결정을 내린다 vanChosun Media 국민의 마음은 간단하다. 잘난 분일수 고 했다. 클린턴의 경제, 부시의 안보, 오 록 겸손하기까지 했으면 하고 바란다. 능 바마의 변화 같은 시대정신을 철저하게 ■Editorial 력 있고 똑똑하고 가진 것 많다는 건 알 반영한 결과가 나온다는 논리였다. 트럼 The Vancouver Chosun Daily is 겠는데 왜 그렇게 티를 내느냐는 거다. 프에 대해서 by 이 전략가는“파티는 Editor in Chief Min soo Kwon published Vancouver Korean 즐겁 Editor국무부에 Sang hee Yoon 미국 근무했던 한 친구는 사석 지만 끝날 때쯤이면 누가 계산할 건지 냉 Press Ltd. at 331-4501 North Rd. Staff writer 에서“내가 개인 이메일을 썼으면 바로 정하게 따지게 된다”고V3N 말했다. Burnaby. B.C. Canada 4R7. Yong joon Moon·Jun Park이 친구는 해고(fired)야” 라고Hyung 말했다. 한국도 똑같다. 과거 총선₩대선 결과 민주당원이다. 그런데도 힐러리의 특권 를 밴쿠버 보면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절묘한 ☎ 604-877-1178 ■Advertising Sales 의식을 참지 못했다.‘서민’을 앞세우면 결과가 나왔다. 일방적으로 이기 북미 toll free ☎ 한쪽을 1-855-348-1178 서 전혀 서민답지 않은 행동을 정당화하 게 한국 한 적이 없다. 과반 의석을 만들어주 ☎ 070-4498-1939 Manager 려는 싫은 거다. 기도 하지만 가까스로 턱걸이하게 해 타 Brian게 Jang·Ken Lee 일반 문의 Design 역사가 짧은 미국에도 명문가는 있다. 협을 유도했다. info@vanchosun.com Eun kyong Han·Su jin Song·Sua 전쟁이 Kim 나 이들의 특징은 솔선수범이다. 미국 대선은 이제 겨우 시작이다. 20명 기사 제보 Accounting Mi jin Kang 도 앞장을 서지 뒤에 숨지는 않는다. 그 넘는 후보들의 도토리 키 재기 싸움에 벌 news@vanchosun.com Online Marketing Jong wook Kim 래서 평등의식이 철저한 곳에서 리더에 써 변화 조짐도 보인다. 누구든 하기 나 광고 문의 대한 절대적 신뢰와 존경이 나온다. 정치 름이다. 국민의 마음을 사면 된다. 공감 Copyright 2015. Articles may not be reprinted ad@vanchosun.com 인은 더 permission 그래야 한다. 미국에서도 최고의 의 중요성은 미국이든 한국이든 똑같다. without from the publisher.

추락하는 것엔 날개도 이유도 있다

노동 개혁, 이번에도 공무원은‘無風 지대’인가 한국노총 지도부가 노사정 합의에서 임금피크제 도입과 일반 임금을 어떻게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해고 요건 완화에 동의한 것은 기득권(旣得權)을 포기하는 결 공무원은 원래 정년이 60세라서‘정년 연장’의 혜택을 본 것 단이었다. 공공 기관 종사자들은 정부가‘임금피크제를 도입하 이 아니라는 말도 황당하다. 직장인들도 2013년 입법으로 내년 지 않으면 성과급을 주지 않겠다’고 완력(腕力)으로 밀어붙여 부터 정년 연장을 보장받는다. 엄밀히 따지면 직장인들이‘정 임금피크제를 확산시켜 가고 있다. 일반 기업과 공기업들은 스 년 연장’과‘임금피크제’를 맞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노사 스로이건 떠밀려서건 임금피크제와 저(低)성과자 해고 제도를 정 합의를 통해 기득권을 포기한 것이다. 공무원에게는 임금피 받아들이고 있는데 공무원은 왜 예외로 놔둬야 하느냐는 비판이 크제를 도입하지 않겠다는 논리가 너무 궁색한 것이다. 거세게 일고 있다. 한국노총도 지난 2일 낸 성명에서“공무원이 저(低)성과자 해고 문제도 마찬가지다. 공무원들은 범죄나 공공 기관 종사자보다 훨씬 많으니 공무원에게 임금피크제롤 비리 등의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정년까지 신분 보장을 받는다. 도입하면 훨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공무원 이건 해고제를 도입할 경우 정치권력이 공무원들을 줄 세우는 부터 임금피크제 도입에 솔선하라”고 주장했다. 공공 기관 인 도구로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그러나 공무원노조 력은 23만명, 공무원은 100만명에 달한다. 가 눈에 불을 켜고 있는 요즘 세상에 권력자들이 공무원들에게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14일 국정감사에서“왜 정부 부처에는 ‘안 자를 테니 충성하라’고 요구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느냐”는 여당 의원 질의에“공무원 노동 개혁은 15일 노사정의 최종 합의에도 불구하고 넘어야 할 임금은 이미 임금피크제 요소가 있다”고 대답했다. 공무원은 최 산이 많다. 당장 야당부터“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고 호봉(일반직 4급 경우 28호봉)에 도달하면 임금이 자동으로 민주노총도 궨노동 개악(改惡)궩이라며 지도부가 삭발하면서 반대 동결된다는 것이다. 최 부총리는‘공무원은 원래부터 정년이 60 투쟁에 나서고 있다. 야당과 기득권 노조의 저항을 돌파하려면 세여서 새로 정년이 연장된 것이 없다’는 취지의 말도 했다. 노동 개혁에 대한 확고한 국민 지지를 얻어내는 게 중요하다. 그 현재 공공 기관과 일반 기업에서 시행하는 임금피크제는 보통 러려면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솔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정년 2~4년쯤 전부터 매년 10% 또는 20%씩 임금을 깎아가는 공무원연금 개혁도 신입 공무원들만 쥐어짜고 기존 공무원들 방식이다. 만 59세가 되면 원래 받던 임금의 60% 또는 70% 정 기득권엔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 이번 노동 개혁도 공무원들이 도를 받는다. 공무원은 50대 후반 임금이 동결되는 호봉상한제 공공 기관과 일반 기업 종사자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고 자기들 의 적용을 받는다 해도 호봉 상승만 이뤄지지 않을 뿐 공무원 특권(特權)은 그대로 움켜쥐고 있어서는 개혁다운 개혁을 이 전체 임금 상승에 따른 인상은 매년 이뤄지게 된다. 내년에도 뤄내기 어렵다. 정부는 공무원 임금피크제 도입의 구체 일정을 공무원 임금은 3% 정도 오를 전망이다. 매년 10~20% 깎아가는 제시하고,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공무원은 솎아내는 제도를 하 기업₩공공 기관의 임금피크제와 매년 3% 오르는 고참 공무원의 루빨리 도입해야 한다.

겗 핵₩미사일 또 도발해 끝내 돌이킬 수 없는 길 가려 하나 북한이 14일과 15일 잇따라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4차 핵실험 을 결행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 북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핵₩미사일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 됐던 일이다. 북이 도발을 강행할 경우 이것은 핵실험은 물론 탄도 미사일에 이용될 수 있는 일체의 발사체 실험까지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일 뿐만 아니라 모처럼 조성되기 시작 한 남북 신뢰 관계에도 치명타를 입힐 수밖에 없다. 남과 북은 8₩25 고위급 합의를 통해 대북 방송 중단과 이산가 족 상봉에 합의했다. 그랬던 북이 불과 20일 만에 그 합의를 휴 지로 만들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 김정은은 8₩25 합의 직후“화(禍)를 복(福)으로 전환시킨 합의”라며“풍 성한 결실로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북한이 원래 믿기 힘든 상 대이긴 하지만 그렇다 해도 최고 지도자의 말이 이토록 가벼운 것으로 드러난다면 앞으로 어떻게 남북 대화를 할 수 있겠는가. 북은 그동안 고립이 심화될 때마다 도발을 감행해왔다. 이번

에도 한₩중 정상회담에서 통일 문제가 논의되고 미₩중, 한₩미, 한₩중₩일 정상회담으로 계속 이어지는 외교 국면에서 더 고립감 을 느꼈을 수 있다. 그러나 핵₩미사일 도발은 돌이킬 수 없는 위 험한 도박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도발을 강행할 경우 국 제사회의 제재는 더 강력해질 것이다. 유엔 안보리는 2013년 1 월 대북 결의에서 북이 미사일 추가 발사 또는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중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명시한 상태다. 남북은 오는 10월 20일부터 7일간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기로 합의한 뒤 지금 그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북이 또다시 이산가족 상봉을 좌절시킨다면 당장 우리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8₩25 합의에 명시된 대로 이 상황을‘비 정상 사태’로 규정하고 대북 방송 재개 이상(以上)의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할 것이다. 정부는 북으로 하여금 핵₩미사일 도발은 북한 권력을 자멸의 길로 치닫게 만드는 치 명적 잘못임을 깨닫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혼 後 궨자립 능력 부족한 배우자궩 보호策 나와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혼외(婚外) 자녀를 둔 백모씨가 별거 중인 아내와의 이혼을 허가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백씨 패소 판 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사건은 바람피운 배우자의 이혼 소 송을 수십 년 불허(겘許)해 온 대법원이 판례를 바꿀 가능성이 있어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대법원은 판례 변경은 시기상조라 고 판단한 것이다. 이혼이 늘면서 이혼 후 상대적 약자인 여성과 그 자녀들이 경 제적 고통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2012년 여성가족부 조사를 보면 미성년 자녀를 둔 한 부모 가정의 63.1%가 모자(母子) 가 구였다. 그중 이혼 후 정기적으로 양육비를 받은 경우는 5.6% 에 불과하고 83%는 전혀 받지 못했다. 대법원 판결은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배우자의 부정(不貞)으로부터 가정을 방어할 수단 이 약화된 현실도 감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법원은 그러면서도 부정을 저지른 배우자의 이혼을 예외적 으로 허용하는 범위를 종전보다 넓히기로 했다. 미국₩유럽₩일본 도 이를 폭넓게 허용하는 추세다. 다만 미국과 독일, 프랑스는 이 혼 후 자립 능력이 없는 배우자에겐 부양료를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영국은 배우자나 자녀의 경제적₩정신적 고통이 클 때는 이 혼을 허가하지 않는다. 우리는 1990년 재산 분할과 양육비 제도 를 도입하고 위자료도 받을 수 있게 했으나 충분하다고 할 수 없 다. 법원이 위자료와 재산 분할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야 한다. 배우자에게 부양료를 따로 주는 제도 도입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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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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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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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hosun .com van Chosun media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UBC 한인 이공계 동아리 AKCSE에서 전해드리는 여름

vanChosu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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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기사 12탄

“미래의 의사, 물리치료사, 체육교사들이 선택하는 전공은?” 육선생님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 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워낙 운동하는 것을 좋아해서 인체에 대 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INTERVIEW KINESIOLOGY 신체 운동학

박새일

저희 AKCSE Publication에서는 매주, UBC Science/Engineering 관련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이 번 주 부터는 UBC Science/Engineering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하 신 학생분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통해 보다 더 생생한 UBC의 삶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매주 다양한 Science/Engineering 전공자를 만 나 해당 프로그램에 대하여 얘기를 나누고 그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 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이번 주에는 박새일씨를 만나보 겠습니다. 박새일씨는 UBC 신체운 동학 4학년 재학 중입니다. 신체 운 동학 혹은 교육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 되었으 면 합니다.

종 합

신체운동학을 졸업한 후에는 어 떤 진로들이 있나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주로 갖는 직업들은: 의사, 물리치료사, 체육 선생님, 퍼스널 트레이너, 스포츠 감독, 연구원입니다.

나뉘어져 있습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 다. 안녕하세요 저는 신체운동학을 전공하고 있는 4학년 박새일 입니 다.

Workload는 어떤가요? 제가 생각하기에 workload는 보 통인 것 같아요. 외우는 양은 다른 과목들의 수업이랑 비슷합니다. 수 업마다 다르지만 파트너랑 같이 하 는 숙제도 많고, 랩을 할 때 여러 학 생들이랑 같이 그룹워크도 많이 합 니다. 하지만 공부에 관심이 있다면 생각보다 공부 양이 많지 않고 쉬 운 것 같아요.

Kinesiology라는 프로그램에 대 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신체 운동학은 4년이 걸리는 프 로그램이고 세가지 부전공이 있습 니다. Kinesiology (신체운동학) & Health Science (보건학), Interdisciplinary studies (종합), Physical & Health Education (교육학)으로

이공계학부랑 (faculty of science)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신체운동학이라는 단어를 설명 하려면 ‘움직임의 공부’ ‘the study of movement’입니다. 그래서 인간 의 몸에 관련된 것을 주로 공부하 죠. 이공계 학부에서 공부하는 생물 학이랑 화학에 대해서 우리도 공부

하지만, 좀 더 인체에 관련된 주제 위주로 배웁니다. 그리고 신체 운동 학에서는 건강에 대해서 많이 강조 하는데, 그냥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 니라 건강한 마음과 정신도 중요하 게 생각해요.

고등학교때 신체운동학이라는 전공에 대해서 어떻게 알게 되었나 요? 저는 솔직히 고등학교때는 몰랐 는데 제 친누나가 추천해줬어요. 그 때 당시에 저희 누나는 이공계 학 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었는 데 자신이 신체운동학에 대해서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그것을 선택했 을 거라고 말해줬어요. 신체운동학을 전공으로 택한 특 별한 계기가 있나요? 특별한 계기는 없었지만 저는 체

지금 하고 계신 외부활동이 있나 요? 저는 지금 학교 안에 있는 카페 ‘Uppercase’라는 곳에서 일하고 있 고 ‘코이노니아’라는 동아리에서 회 계를 맡고있어요. 봉사활동은 Potter’s Place Mission 이라고 Downtown East Side 에 있는 교회/food bank 같은 곳에서 도와주고 있습니 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작년 에 임원으로서 활동했던 World Vision UBC 이라는 동아리에 다시 가 입할 예정이에요. 자신만의 시간관리 팁이 있나 요?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게 제일 중 요한 것 같아요. Planner 아니면 노 트를 사서 그 날 아니면 그 주에 해 야 할 것을 다 적어서 그 계획대로 산다면 저는 시간을 잘 관리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 요? 일단 대학교를 졸업하는 게 지금 저의 계획입니다. ▶B3면에 계속

교 육

부 동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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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5일 화요일

제29452호

2015년 9월 15일 화요일

제29452호

2015 세계대학평가 2015 세계대학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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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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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톱 50위 첫 진입‐ 200위內 한국 대학 7곳으로 카이스트, 톱 50위 첫 진입‐ 200위內 한국 대학 7곳으로 ᖙĥ‫⦺ݡ‬⠪a ᖙĥ‫⦺ݡ‬⠪a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cequarelli Symonds)가 14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일 발표한‘2015 세계대학평가’에서 QS(Qucequarelli Symonds)가 14 서울대가 36위, 카이스트(한국과학 일 발표한‘2015 세계대학평가’에서 기술원) 43위, 포스텍(POSTECH) 서울대가 36위, 카이스트(한국과학 이 87위에 올랐다. 이어 고려대 104 기술원) 43위, 포스텍(POSTECH) 위, 연세대 105위, 성균관대 118위, 이 87위에 올랐다. 이어 고려대 104 한양대 193위 등이었다. 위, 연세대 105위, 성균관대 118위, 전 세계 3539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양대 193위 등이었다. 한 이번 평가에서는 한국 대학은 전 세계 3539개 대학을 대상으로 100위 안에 3곳, 200위 안에 7곳, 한 이번 평가에서는 한국 대학은 500위 안에 13곳이 이름을 올렸다. 100위 안에 3곳, 200위 안에 7곳, 2004년 QS 세계 대학평가가 시작된 500위 안에 13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0위 안에 한국 대학 7곳이 포 2004년 QS 세계 대학평가가 시작된 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에 이후 200위 안에 한국 대학 7곳이 포 는 6개 대학이 200위 안에 들었다. 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에 한양대는 지난해 219위에서 올해 처 는 6개 대학이 200위 안에 들었다. 음으로 톱 200위에 들었다. QS 측은 한양대는 지난해 219위에서 올해 처 “한국 대학들이 최근 몇 년간 꾸준 음으로 톱 200위에 들었다. QS 측은 히 도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대학들이 최근 몇 년간 꾸준 ◇포스텍₩카이스트, 세계 최고 연 히 도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 수준 ◇포스텍₩카이스트, 세계 최고 연 국내 이공계 중심 대학의 연구 실 구 수준 적이 두드러졌다. 포스텍과 카이스 국내 이공계 중심 대학의 연구 실 트는‘교수 1인당 논문 피(被)인용 적이 두드러졌다. 포스텍과 카이스 수’항목에서 각각 세계 6위와 10위 트는‘교수 1인당 논문 피(被)인용 를 차지했다. 이 항목은 대학의 연구 수’항목에서 각각 세계 6위와 10위 실적뿐 아니라 논문의 질(質)을 동 를 차지했다. 이 항목은 대학의 연구 시에 평가하는 지표다. 해당 대학교 실적뿐 아니라 논문의 질(質)을 동 시에 평가하는 지표다. 해당 대학교

수의 논문이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 게 얼마나 많이 인용됐는지를 나타 수의 논문이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 내는 것으로 대학의 전반적인 연구 게 얼마나 많이 인용됐는지를 나타 수준과 역량을 보여준다. 내는 것으로 대학의 전반적인 연구 국내 상위권 대학들도 이번 평가 수준과 역량을 보여준다. 에서 비교적 선전했다. 고려대는 작 국내 상위권 대학들도 이번 평가 년보다 12계단 오른 104위, 연세대 에서 비교적 선전했다. 고려대는 작 는 1계단 오른 105위를 기록했다. 년보다 12계단 오른 104위, 연세대 QS 측은 다만“고려대와 연세대는 는 1계단 오른 105위를 기록했다. 자국 내 높은 평판에도 세계적으로 QS 측은 다만“고려대와 연세대는 인정받는 연구 실적을 내지는 못하 자국 내 높은 평판에도 세계적으로 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연세대 인정받는 연구 실적을 내지는 못하 의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각 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연세대 각 349위와 367위였다. 의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각 성균관대는 지난해 세계 대학 평 각 349위와 367위였다. 가 순위(140위)에서 22계단 올라 성균관대는 지난해 세계 대학 평 118위를 기록했으며, 한양대는 26계 가 순위(140위)에서 22계단 올라 단 약진해 193위에 이름을 올렸다. 118위를 기록했으며, 한양대는 26계 이어 경희대₩이화여대₩서강대 등이 단 약진해 19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10위 안에 들었다. 이어 경희대₩이화여대₩서강대 등이 대학 상위권은 미국과 영국 대학 국내 10위 안에 들었다. 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미국 대학 상위권은 미국과 영국 대학 MIT가 1위였으며, 2위 하버드대(미 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미국 국), 3위 케임브리지대(영국)₩스탠 MIT가 1위였으며, 2위 하버드대(미 퍼드대(미국), 5위 칼텍(미국), 6위 국), 3위 케임브리지대(영국)₩스탠 옥스퍼드대(영국) 등이다. 아시아 퍼드대(미국), 5위 칼텍(미국), 6위 대학 중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가 옥스퍼드대(영국) 등이다. 아시아 세계 순위 12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 대학 중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가 으며, 이어 난양공대(13위₩싱가포 세계 순위 12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 르), 칭화대(25위₩중국) 등의 순위 으며, 이어 난양공대(13위₩싱가포 가 높았다. 르), 칭화대(25위₩중국) 등의 순위 가 높았다.

UBC 한인 이공계 동아리

AKCSE에서 전해드리는 여름 특집 기사 12탄 ▶B1면에서 계속

교육쪽으로 목표를 정하셨는데, 그 과 정이 어떻게 되나요? 신체운동학에서 필요한 과목들을 듣고 졸업한 후 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하면 됩 니다. 교육쪽으로 진로를 정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저는 선생님이 아주 의미 있는 직업이 라고 생각해요. 대학교 와서 신체운동학 과목을 듣기 전에는 체육 선생님은 쉽고 대충해도 되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절 대 아니더라고요. 체육 선생님으로서 학 생들한테 운동을 좋아할 수 있게끔 도와 줘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러려

◇서울대, 도쿄대는 눌렀지만… 서울대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국 ◇서울대, 도쿄대는 눌렀지만… 내 1위 대학이었지만 전년보다는 세 서울대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국 계 순위가 5계단 떨어진 36위였다. 내 1위 대학이었지만 전년보다는 세 일본의 도쿄대(39위), 교토대(38위) 계 순위가 5계단 떨어진 36위였다. 보다는 좋은 성적이다. 마틴 잉스 일본의 도쿄대(39위), 교토대(38위) QS 학문 자문 위원장은“서울대는 보다는 좋은 성적이다. 마틴 잉스 일본의 어떤 대학보다 앞선 평가를 QS 학문 자문 위원장은“서울대는 받았다”면서도“하지만 올해 세계 일본의 어떤 대학보다 앞선 평가를 대학 평가의 승자(勝者)로 꼽히는 받았다”면서도“하지만 올해 세계 대학 평가의 승자(勝者)로 꼽히는

서울대, 도쿄대 앞선 36위 한양대, 만에앞선 193위로 서울대, 1년 도쿄대 36위 한양대, 1년 만에 193위로 궨논문 被인용궩은 최고 수준 포스텍被인용궩은 6위, 카이스트 10위 궨논문 최고 수준 포스텍 6위, 카이스트 10위 외국인 교수 적은 국내 대학 궦국제화 아직 부족궧 외국인 경쟁력 교수 적은 국내 대학 궦국제화 경쟁력 아직 부족궧 대학은 중국 대학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세계 대학 평가에서 싱 대학은 중국 대학들”이라고 말했다. 가포르의 싱가포르국립대와 난양공 실제로 이번 세계 대학 평가에서 싱 대는 각각 12₩13위를 차지하며 20위 가포르의 싱가포르국립대와 난양공 안에 들었다. 전년보다 각각 10계단 대는 각각 12₩13위를 차지하며 20위 ₩26계단 순위가 오른 결과다. 중국 안에 들었다. 전년보다 각각 10계단 칭화대는 전년 47위에서 22계단 급 ₩26계단 순위가 오른 결과다. 중국 상승하면서 올해 25위까지 올랐다. 칭화대는 전년 47위에서 22계단 급 상승하면서 올해 25위까지 올랐다.

카이스트 제공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연구실에서 로봇 개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카이스트는 올해 QS 세계 대학 평가에서 43위(국내2위) 에 올랐다.‘교수 1인당 논문 피(被)인용 수’지표에서는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카이스트 제공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연구실에서 로봇 개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카이스트는 올해 QS 세계 대학 평가에서 43위(국내2위) 에 올랐다.‘교수 1인당 논문 피(被)인용 수’지표에서는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홍콩과기대와 홍콩대 역시 각각 28 위₩30위였다.“세계 30위 안에 국내 홍콩과기대와 홍콩대 역시 각각 28 대학이 하나도 없으니‘위기의식’ 위₩30위였다.“세계 30위 안에 국내 을 가져야 한다”는 게 대학가의 평 대학이 하나도 없으니‘위기의식’ 가다. 을 가져야 한다”는 게 대학가의 평 지표별로 한국 대학이 전반적으 가다. 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국제화’ 지표별로 한국 대학이 전반적으 에서는 여전히 뒤떨어지는 것으로 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국제화’ 에서는 여전히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 중‘외국인 교 수 비율’에서 400위 안에 든 대학은 나타났다. 국내 대학 중‘외국인 교 포스텍(291위), 한국외대(345위), 수 비율’에서 400위 안에 든 대학은 서울대(399위)뿐이었다.‘외국인 포스텍(291위), 한국외대(345위), 학생 비율’지표에서도 한양대(263 서울대(399위)뿐이었다.‘외국인 위), 경희대(366위), 고려대(370 학생 비율’지표에서도 한양대(263 위), 중앙대(396위)를 제외하면 다 위), 경희대(366위), 고려대(370 른 대학들은 400위를 넘어선 것으로 위), 중앙대(396위)를 제외하면 다 른 대학들은 400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QS 측은“국제화 지표 200위 안에 한국 대학이 한 곳도 들 나타났다. QS 측은“국제화 지표 지 못한 것이 한국 대학 국제화의 현 200위 안에 한국 대학이 한 곳도 들 실”이라며“고등교육 분야에서 외 지 못한 것이 한국 대학 국제화의 현 국 교수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찾 실”이라며“고등교육 분야에서 외 아오도록 한국 대학들이 이 분야 경 국 교수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찾 쟁력을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오도록 한국 대학들이 이 분야 경 안석배₩김성모 기자 쟁력을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안석배₩김성모 기자

공학₩기술 분야서 국내 대학들 선전 공학₩기술 분야서 국내 대학들 선전 “미래의 의사, 물리치료사, 체육교사들이 선택하는 성균관₩고려₩연세大 등전공은?” 7곳 100위內

면 선생님이 먼저 그 운동에 대해서 배 워야하고 그 운동의 스킬뿐만이 아니라 tactic/decision making 도 가르쳐야 합 니다. 운동을 배우면 그 운동에 대해 자 신감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면, 좋아하 게 되죠.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하게 되고 어른이 되어서 운동을 꾸준히 한다 면 많은 질병을 안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는 과학적인 증거도 있습니다. 만약 의사 들의 직업은 병이 걸린 사람들을 치료하 는 것 이라면 체육 선생님들은 그 사람들 이 처음부터 병을 안 걸릴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교육 쪽으로 진학할때 신체 운동학이 라는 프로그램이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 Physical Education 부전공을 위한 과

성균관₩고려₩연세大 등 7곳 100위內

목들이 따로 있습니다. 이 과목들에서 체 육시간 같이 다양한 스포츠를 배우지만 그것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하 는지 배워요. 예를 들어서 제가 작년에 배 드민턴 하고 배구를 배우고 가르치는 수 업을 들었는데UBC근처에 있는 중학교에 서 6학년들을 가르칠 기회가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가 크면서 몸이 어떻게 자라며 아이가 운동에 대한 생각이 변화하는 것 에 따라서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배웁 니다.

신체운동학만의 매력이 무엇인가요? 나중에 다른 직업을 갖게 되어도 신체 운동학에서 배운 것들 (어떻게 운동하는 지, 좋은 다이어트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 면 안 다치는지)은 자기자신과 가족과 친

뛰어올라 28위를 기록했다. 이 밖 5개 학문 분야별 순위 of Korean 충 Canadian Scientists and En-

구들의 건강을 위해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에 포스텍(67위), 고려대(72위), 성 뛰어올라 28위를 중 기록했다. gineers)는 충 UBC 한인 학생회 하나로 이 밖 같습니다. 그리고5개 건강은 그냥 육체적인 학문 분야별 순위 QS는 세계 대학 평가 종합 순위와 균관대(78위) 등 모두 5개 대학이 에 포스텍(67위), 고려대(72위), 것 만이 아니라 마음과 정신적으로도 건 Science와 Engineering을 전공하는 학생 성 함께 △인문₩예술 △공학₩기술 △ 이 분야 세계 100위 안에 들었다. 순위와 균관대(78위) 등 모두UBC내 5개 대학이 모인 아카데믹 클럽입니다. 강해야 한다는 것을QS는 평생 세계 잊지 대학 않고평가 참고종합들이 생명과학₩의학 △자연과학 △사회 사회과학₩경영 분야는 미국 하버 함께 △인문₩예술 △공학₩기술 △ 이 분야 세계 100위 안에 들었다. 에 선후배간의 교류는 물론이고 대학원생 하면서 살 것 같습니다. 과학₩경영 등 학문 분야별 세계 대 드대가 1위를 차지했다. 2₩3위는 각 생명과학₩의학 △자연과학들△사회 사회과학₩경영 분야는 역할 미국 하버 및 졸업생들과도 관계를 이어주는 학 순위도 공개했다. 한국 대학 중에 각 영국 LSE와 옥스퍼드대였다. 작 과학₩경영 등 학문 분야별 을 세계 대있는드대가 1위를 차지했다. 2₩3위는 각 하고 동아리입니다. 저희 AKCSE 이 외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는 서울대가 전 학문 분야에서 50위 년에도 이 분야에서 모두 50위 안에 학 순위도 중에 각 영국 LSE와 옥스퍼드대였다. Publication Committee 는 앞으로도 유익 작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공개했다. 건강하지한국 않 대학 내에 이름을 올렸고, 성균관대 4개 들었던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순위 는것 서울대가 학문자신 분야에서 50위 계속 년에도 이 분야에서 모두 많은 50위 안에 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으면 행복하기 힘들 같아요.전커서 분야, 카이스트₩고려대₩연세대는 3 가 조금씩 올라 올해는 각각 24위 올렸고, 성균관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도움4개 되시길들었던 바라며, 이상 AKCSE Publi- 순위 이 좋아하는 일을내에 다른이름을 사람들을 도우면 개 분야가 100위 안에 속하는 등 지 ₩34위₩4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5 cation Committee 정윤선, 작성 24위 분야, 카이스트₩고려대₩연세대는 3 가 조금씩 올라이주희가 올해는 각각 서 돈을 벌 수 있으면 저는 그게 성공한 거 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위였던 성균관대는 58위를, 카이스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지했다. 지난해 65 등 지 ₩34위₩42위를 라고 생각합니다. 개 분야가 100위 안에 속하는 우리나라 대학들은 특히 공학₩기 트가 처음 100위 내에 진입해 67위 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위였던 성균관대는 58위를, 카이스 술 분야에서 선전했다. 미국 MIT가 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대학들은 특히 공학₩기 트가 처음 100위 내에 진입해 67위 작년에 이어 1위를, 미국 스탠퍼드 인문₩예술 분야에서는 영국 옥스 위와 같은 정보를 더 얻고선전했다. 싶으시면미국 MIT가 를 차지했다. 술 분야에서 대가 2위를 차지했다. 영국 케임브 퍼드대가 1위를 차지했고, 미국 하 akcse.ubc.pub@gmail.com로 문의를미국 해 스탠퍼드 작년에 이어 1위를, 인문₩예술 분야에서는 영국 옥스 리지대가 그 뒤를 이었다. 카이스트 버드대,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뒤를 주셔도 좋습니다.대가 AKCSE 2위를(Association 차지했다. 영국 케임브 퍼드대가 1위를 차지했고, 미국 하 가 13위, 서울대가 15위, 포스텍 41 이었다. 우리나라는 서울대 26위, 성 리지대가 그 뒤를 이었다. 카이스트 버드대,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뒤를 위 등 국내 대학 3곳이 이 분야 세계 균관대 56위, 고려대 62위, 연세대 가 13위, 서울대가 15위, 포스텍 41 이었다. 우리나라는 서울대 26위, 성 50위 안에 들었다. 성균관대(51위), 64위 등 4개 대학이 100위 안에 들 위 등 국내 대학 3곳이 이 분야 세계 균관대 56위, 고려대 62위, 연세대 고려대₩연세대(공동 57위), 한양대 었다. 특히 고려대는 지난해 108위 50위 안에 들었다. 성균관대(51위), 64위 등 4개 대학이 100위 안에 들 (67위)까지 포함하면 총 7개 대학이 에서 62위로 수직 상승했다. 고려대₩연세대(공동 57위), 한양대 었다. 특히 고려대는 지난해 108위 100위 안에 속했다. 지난해 100위 생명과학₩의학 분야에서는 미국 (67위)까지 포함하면 총 7개 대학이 에서 62위로 수직 상승했다. 내 국내 대학은 카이스트₩서울대 하버드대가 1위, 영국 케임브리지대 100위 안에 속했다. 지난해 100위 생명과학₩의학 분야에서는 미국 ₩포스텍₩성균관대 등 4곳이었다. 와 옥스퍼드대가 각각 2₩3위에 올랐 내 국내 대학은 카이스트₩서울대 하버드대가 1위, 영국 케임브리지대 자연과학 분야 1위도 미국 MIT가 다. 서울대는 지난해 58위에서 47위 ₩포스텍₩성균관대 등 4곳이었다. 와 옥스퍼드대가 각각 2₩3위에 올랐 차지했다. 미국 하버드대와 영국 케 로 올라, 올해도 국내 대학 중에는 자연과학 분야 1위도 미국 MIT가 다. 서울대는 지난해 58위에서 47위 임브리지대가 뒤를 이었다. 서울대 유일하게 100위 내에 속했다. 연세 차지했다. 미국 하버드대와 영국 케 로 올라, 올해도 국내 대학 중에는 가 미국 코넬대와 공동 23위에 올랐 대가 106위로 뒤를 이었다. 임브리지대가 뒤를 이었다. 서울대 유일하게 100위 내에 속했다. 연세 고, 카이스트는 지난해 54위에서 껑 정경화 기자 가 미국 코넬대와 공동 23위에 올랐 대가 106위로 뒤를 이었다. 고, 카이스트는 지난해 54위에서 껑 정경화 기자

6개 지표 분석‐ 논문 被인용, 학문분야별 가중치 둬 6개 지표 분석‐ 논문 被인용, 학문분야별 가중치 둬 어떻게 평가했나

어떻게 평가했나 올해 QS 세계 대학 평가는 전 세 계 3539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교 올해 QS 세계 대학 평가는 전 세 육₩졸업생₩국제화 등 4개 분야를 6 계 3539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교 개 지표로 평가했다. 육₩졸업생₩국제화 등 4개 분야를 6 6개 평가 지표 중 가장 배점이 높 개 지표로 평가했다. 은 지표는 ①학계 평가(40%)다. 학 6개 평가 지표 중 가장 배점이 높 자들에게‘당신의 전공 분야에서 최 은 지표는 ①학계 평가(40%)다. 학 고의 대학을 추천해달라’고 질문해 자들에게‘당신의 전공 분야에서 최 추천을 많이 받은 대학이 높은 점수 고의 대학을 추천해달라’고 질문해 를 받았다. 올해 전 세계 학자 7만 추천을 많이 받은 대학이 높은 점수 6798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를 받았다. 올해 전 세계 학자 7만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어느 대 6798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학 졸업생을 채용하고 싶은가’를 묻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어느 대 는 ②졸업생 평가는 10% 비중을 차 학 졸업생을 채용하고 싶은가’를 묻 지했다. 이번 설문에 4만4226명이 는 ②졸업생 평가는 10% 비중을 차 응답했다. 이 밖에 ③교수 1인당 학 지했다. 이번 설문에 4만4226명이 생 수(20%) ④외국인 학생 비율 응답했다. 이 밖에 ③교수 1인당 학 생 수(20%) ④외국인 학생 비율

B3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통일이 미래다

QS가 평가한 2015년 세계 대학 순위 2015 2014 대학명 2015년 1QS가 평가한 1 MIT(미) 세계 대학 순위 2015 2014 대학명 2 4 하버드대(미) MIT(미) 31 21 케임브리지대(영) 하버드대(미) 32 74 스탠퍼드대(미) 케임브리지대(영) 53 82 Caltech(미) 스탠퍼드대(미) 63 57 옥스퍼드대(영) Caltech(미) 75 58 UCL(영) 옥스퍼드대(영) 86 25 임피리얼칼리지(영) 5 UCL(영) 97 12 ETH취리히(스) 8 2 임피리얼칼리지(영) 10 11 시카고대(미) 9 ETH취리히(스) 11 912 프린스턴대(미) 10 11 시카고대(미) 12 22 싱가포르국립대(싱) 11 9 프린스턴대(미) 13 39 난양공대(싱) 12 22 싱가포르국립대(싱) 14 17 로잔연방공대(스) 13 39 난양공대(싱) 15 10 예일대(미) 14 17 로잔연방공대(스) 16 14 존스홉킨스대(미) 15 10 예일대(미) 17 19 코넬대(미) 16 14 존스홉킨스대(미) 18 13 펜실베이니아대(미) 17 19 코넬대(미) 19 16 킹스칼리지런던(영) 18 13 펜실베이니아대(미) 19 25 호주국립대(호) 19 16 킹스칼리지런던(영) 21 17 에든버러대(영) 19 25 호주국립대(호) 22 14 컬럼비아대(미) 21 17 에든버러대(영) 23 24 파리고등사범학교(프) 22 14 컬럼비아대(미) 24 21 맥길대(캐) 23 24 파리고등사범학교(프) 25 47 칭화대(중) 24 21 맥길대(캐) 26 27 UC버클리(미) 25 47 칭화대(중) 27 37 UCLA(미) 26 27 UC버클리(미) 28 40 홍콩과기대(홍) 27 37 UCLA(미) 29 26 듀크대(미) 28 40 홍콩과기대(홍) 30 28 홍콩대(홍) 29 26 듀크대(미) 30 23 미시간대(미) 30 28 홍콩대(홍) 32 34 노스웨스턴대(미) 30 23 미시간대(미) 33 30 맨체스터대(영) 32 34 노스웨스턴대(미) 34 20 토론토대(캐) 33 30 맨체스터대(영) 35 71 LSE(영) 34 20 토론토대(캐) 36 31 서울대(한) 35 71 LSE(영) 37 29 브리스틀대(영) 36 31 서울대(한) 38 36 교토대(일) 37 29 브리스틀대(영) 39 31 도쿄대(일) 38 36 교토대(일) 40 35 에콜폴리테크니크(프) 39 31 도쿄대(일) 41 57 베이징대(중) 40 35 에콜폴리테크니크(프) 42 33 멜버른대(호) 41 57 베이징대(중) 43 51 카이스트(한) 42 33 멜버른대(호) 44 59 UC샌디에이고(미) 43 51 카이스트(한) 45 37 시드니대(호) 44 59 UC샌디에이고(미) 46 48 뉴사우스웨일스대(호) 45 37 시드니대(호) 46 43 퀸즐랜드대(호) 46 48 뉴사우스웨일스대(호) 48 61 워릭대(영) 46 43 퀸즐랜드대(호) 49 52 브라운대(미) 48 61 워릭대(영) 50 44 브리티시컬럼비아대(캐) ※한=한국, 영-영국, 프=프랑스, 호=호주, 스=스위 49 52 미=미국, 브라운대(미) 스, 일=일본, 싱=싱가포르, 중=중국, 캐=캐나다, 홍=홍콩 50 44 브리티시컬럼비아대(캐) ※한=한국, 영-영국, 미=미국, 프=프랑스, 스=스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한국호=호주, 대학 순위 스, 일=일본, 싱=싱가포르, 중=중국, 캐=캐나다, 홍=홍콩

2015 2014 대학명 QS 세계대학평가에서 한국 대학 순위 36 31 서울대 2015 2014 대학명 43 51 카이스트 36 31 서울대 87 86 포스텍 43 51 카이스트 104 116 고려대 87 86 포스텍 105 106 연세대 104 116 고려대 118 140 성균관대 105 106 연세대 193 219 한양대 118 140 성균관대 295 275 경희대 193 219 한양대 354 355 이화여대 295 275 경희대 421-430 384 서강대 354 355 이화여대 441-450 431-440 부산대 421-430 441-450 384 서강대 461-470 중앙대 441-450 481-490 431-440 한국외대 부산대 491-500 461-470 551-600 441-450 전북대 중앙대 501-550 491-500 551-600 481-490 동국대 한국외대 501-550 501-550 551-600 551-600 인하대 전북대 551-600 501-550 501-550 551-600 가톨릭대 동국대 551-600 551-600 551-600 551-600 경북대 인하대 601-650 551-600 601-650 501-550 서울시립대 가톨릭대 601-650 601-650 651-700 551-600 아주대 경북대 651-700 601-650 651-700 601-650 전남대 서울시립대 651-700 651-700 651-700 651-700 충남대 아주대 651-700 651-700 651-700 651-700 울산대 전남대 651-700 651-700 651-700 충남대 QS 세계대학평가 학문 분야별 순위 651-700 651-700 울산대 공학₩기술 1QS 세계대학평가 MIT(미) 학문 분야별 순위 2공학₩기술스탠퍼드대(미) MIT(미) 31 케임브리지대(영) 스탠퍼드대(미) 42 싱가포르국립대(싱) 케임브리지대(영) 53 ETH취리히(스) 4 싱가포르국립대(싱) 13 카이스트 5 ETH취리히(스) 15 서울대 13 카이스트 41 포스텍 15 서울대 자연과학 포스텍 141 MIT(미) 2자연과학 하버드대(미) MIT(미) 21 케임브리지대(영) 하버드대(미) 42 스탠퍼드대(미) 케임브리지대(영) 52 옥스퍼드대(영) 4 스탠퍼드대(미) 23 서울대 5 옥스퍼드대(영) 28 카이스트 23 서울대 67 포스텍 28 카이스트 사회과학₩경영 67 포스텍 1 하버드대(미) 2사회과학₩경영 LSE(영)

하버드대(미) 옥스퍼드대(영) (5%) ⑤외국인 교수 비율(5%) 등 31 LSE(영) 42 케임브리지대(영) 이 반영됐다. 옥스퍼드대(영) 스탠퍼드대(미) (5%) ⑤외국인 교수 비율(5%) 등 53 ⑥교수 1인당 논문 피(被)인용 수 244 케임브리지대(영) 서울대 이 반영됐다. 스탠퍼드대(미) 고려대 (20%)는 해당 대학 연구의 질을 평 345 ⑥교수 1인당 논문 피(被)인용 수 4224 서울대 연세대 가하기 위한 지표로 얼마나 영향력 34 고려대 (20%)는 해당 대학 연구의 질을 평 인문₩예술 있는 논문을 발표했는지 평가한다. 142 연세대 옥스퍼드대(영) 가하기 위한 지표로 얼마나 영향력 올해는 이 지표 측정 방식을 개선했 2인문₩예술하버드대(미) 있는 논문을 발표했는지 평가한다. 옥스퍼드대(영) 케임브리지대(영) 다. QS 측은“학문 분야별로 논문 생 21 올해는 이 지표 측정 방식을 개선했 42 하버드대(미) UC버클리(미) 산량이 차이가 나는 것이 반영되지 52 케임브리지대(영) 스탠퍼드대(미) 다. QS 측은“학문 분야별로 논문 생 UC버클리(미) 않아 그동안 과학 중점 대학이 순위 264 서울대 산량이 차이가 나는 것이 반영되지 565 스탠퍼드대(미) 성균관대 에서 유리했다”면서“올해부터 분야 않아 그동안 과학 중점 대학이 순위 6226 서울대 고려대 별로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해 왜곡 56 성균관대 에서 유리했다”면서“올해부터 분야 생명과학₩의학 고려대 현상을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예컨 162 하버드대(미) 별로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해 왜곡 2 케임브리지대(영) 생명과학₩의학 대 의학이나 이공계 분야는 영어 논 현상을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예컨 31 하버드대(미) 옥스퍼드대(영) 문이 보편화된 반면 인문₩예술 분야 케임브리지대(영) MIT(미) 대 의학이나 이공계 분야는 영어 논 42 의 경우 영어권 국가가 아니면 논문 53 옥스퍼드대(영) 존스홉킨스대(미) 문이 보편화된 반면 인문₩예술 분야 4 MIT(미) 5 스탠퍼드대(미) 을 영어로 쓰지 않거나 논문 출판 대 의 경우 영어권 국가가 아니면 논문 475 존스홉킨스대(미) 서울대 신 공연₩전시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106 스탠퍼드대(미) 연세대 을 영어로 쓰지 않거나 논문 출판 대 5 이를 반영한 것이다. 정경화 기자 47 서울대 신 공연₩전시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106 연세대 이를 반영한 것이다. 정경화 기자

※자료: QS ※자료: 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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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6일 수요일

신문은 선생님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조선일보

한자, 삼국시대 중국과 교류하면서 본격 사용했어요 <漢字>

일직선으로 된 국경선 아프리카에 많은 이유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국경에 놓여 있는 이구아수 폭포.

그림=이창우

초등학교 6학년인 서현이는 얼마 전 엄마 얼마 전 교육부가 2018년부터 와 초등학교 함 짐승 뼈 등에 새겨진 궨갑골문자궩 3학년 이상이 배우는 국어 교과서의 주요 께집 근처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어요. 그 세월 속 다듬어져 지금 한자로 변해 낱말에 한글과 한자를 병기하는 방안을 러다 우 추 가장지나게 오래된 문자로 인정받아 진한다고 밝혔어요. 괄호 안에 한자를 연히병기 휴대폰중국에 판매점 앞을 되었어 하거나 본문 옆 여백이나 각주(본문 속 어 우리나라엔 기원전 2세기쯤 전래 돼 요. 며칠 떤 부분의 뜻을 보충할 때, 본문 아래쪽에 전에 새로 문을 연 휴대폰 판매점에는 이 따로 설명해 놓은 것)에 한자를 전에 쓰겠다는 볼 것이지요. 병기(倂記)는 함께 나란히 적는 다양한 “어?종류의 뼈에 글자가 새겨져 수 없었던 휴대폰이 진열 있네.”유철운 것을 말해요. 이를 둘러싸고 찬성하는 쪽과 의 말에 왕의영도 그 뼛조각을 유심히 살 되어 있 반대하는 쪽에 선 사람들의 논쟁이 거세지 펴보았어요. 그리고 뼛조각에 새겨진 글자 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한 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문자 같다고 말 자어를 쓰게 되었을까요? 또 한자는 언제 했어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갑골문자 ◇동물 뼛조각에 문자가 그 뒤 유철운은 약 4년에 걸쳐 이곳저곳 궦만병통치약 용골!궧 을 찾아다니며 용골을 5000조각이나 사 모 궦이 뼈를 가루 내어 마시면 열병 뚝!궧 았어요. 그리고 스승 왕의영과 함께 용골에 1899년 중국 베이징 거리에 있는 어느 새겨진 문자를 책에 기록하여 1903년에 세 한약방 앞에 사람들이 모여 웅성거리고 있 상에 널리 알렸지요. 당시 고대 문자와 문 었어요. 만병통치약이라며 팔던 용골 즉, 명을 연구하던 중국 학자들은 용골에 새겨 동물의 뼛조각을 구경하기 위해서였지요. 진 문자가 거북의 등껍질과 소 같은 짐승 스승 왕의영의 집에 문병을 가던 유철운이 뼈에 새겨진 문자라고 해서 갑골문자라고 란 사람이 이 광경을 보게 되었고요. 왕의 불렀고요. 영은 금속이나 돌에 새겨진 오래된 문자를 갑골문자는 그때까지 전설로만 전하던 연구하는 학자로 열병에 걸려 병석에 누워 고대 왕조인 상(商)나라의 유적지를 찾아 있었어요. 나서는 계기가 되었죠. 상나라는 후기에 도 “동물 뼛조각이 만병통치약이라고? 사람 읍지를 은(殷)이라는 곳으로 정해 은나라 들이 저런 엉터리 약장수를 믿다니 쯧쯧.” 로 부르기도 했는데, 은나라 사람들이 하늘 그런데 스승 집에 도착한 유철운은 스승 에 제사를 지낼 때 갑골 즉 거북의 등껍질 방에서 좀 전에 한약방에서 팔던 용골을 보 이나 짐승 뼈에 문자를 새기고, 이것을 불 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동물의 뼛조각에 에 쬐어 나타난 형상을 보고 길흉을 점쳤다 글자가 새겨진 것도 보게 되었지요. 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었거든요.

1928년부터 지금의 중국 허난성 안양현 샤오툰촌이라는 곳에서 용골과 같은 갑골 파편이 대량 발굴되었고, 그곳이 상나라의 후기 도읍지인 은(은허)으로 밝혀지게 되 었어요. 상나라는 고고학적 연대를 알 수 있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나라로, 갑골문 자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문자로 인정받 게 되었지요. ◇한자의 기원 역사학자들은 상나라 전기는 기원전 1600년부터 1300년까지, 도읍을 은으로 바 꾼 상나라 후기는 1300년부터 1046년까지 로 짐작하고 있어요. 전설에 따르면 중국에서 사용하는 한자 는 상나라 때보다 훨씬 앞선 3황 5제 시대 에 창힐이라는 사람이 새나 짐승 발자국을 보고 처음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었어요. 그러나 학자들은 창힐이라는 사람이 그 많 은 문자를 만들었을 것이라고는 도저히 믿 기 어려워 한자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많 은 사람이 만들고 다듬어 오늘날과 같은 모 습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여기게 되었지요. 특히 중국에서 발굴된 갑골문자가 여러 시 대를 거치는 동안 변형되고, 그 수가 증가

지호진₩어린이 역사 전문 저술가

함께 생각해봐요

일직선으로 된 국경선, 아프리카에 많은 이유는?

한글이 없을 때 우리 조상은 한자의 음과 뜻 을 빌려 우리말을 적었어요. 이를 차자표기법 또는 한자차용표기법이라고도 해요. 차자표 기법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는 이두와 구결, 향 찰이라는 것을 들 수 있고요. 그렇다면 이두와 구결, 향찰은 어떤 방법으로 한자를 빌려와 우 리말을 표기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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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있는 이구아수 폭포.

콩고’를 건 쟁이 치열 카 지배에 한 자리로 하며 식민 니다. 특히 의 분할 선 리고 문화 열강의 편 사진 속 사

하여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 었어요. 그러니까 갑골문자가 한자의 기원 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한자는 우 리나라에 언제 전해지게 되었을까요? ◇한자의 전래 한자가 우리나라에 전래한 시기는 정확 히 알 수 없어요. 기원전 2세기 무렵으로 짐 작해요. 이 시기 즉 기원전 195년에는 연나 라 사람 위만이 중국 땅에서 고조선으로 건 너와 위만 조선을 세웠고, 기원전 108년에 는 중국 한나라의 무제가 위만 조선을 멸망 시키고 고조선의 영토에 한사군을 설치했 기 때문이에요. 이 무렵 중국과의 접촉을 통해 한자가 우리 민족에게 전해졌을 거라 는 것이지요. 그 뒤로 삼국시대에 중국에서 세워진 여 러 나라와 교류하면서 본격적으로 한자를 사용하게 되었을 것으로 짐작해요. 고구려 는 산상왕 때를 거쳐 소수림왕 때 이미 한 자를 활발하게 사용했고, 백제는 근초고왕 때 일본에 한자를 전해 주기도 했어요. 신 라는 중국 전진과 활발하게 외교 관계를 맺 었던 내물왕 때부터 한자를 본격적으로 사 용했을 것으로 짐작하고요. 그렇게 우리나라에 전해진 한자는 우리 말과 뜻을 전하는 데는 다소 불편이 있었지 만, 그 뒤로 우리말을 기록하는 문자로 사 용되었어요. 그러다가 세종대왕이 우리말 에 어울리는 문자인 훈민정음 즉 한글을 창 제하고 반포하게 된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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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사막의 경우, 극단적으로 지도 위 에 위도와 경도에 따라 자를 대고 그은 선이 국경선이 된 지역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곳 아프리카는 다른 어느 대 륙보다 직선 형태의 국경선이 많은 곳 이 되었지요. 이처럼 국경은 두 나라 사 이의 경계라는 단순한 선을 넘어 한 나 라의 굴곡진 역사가 그대로 반영된 것 이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런 인위적인 국경선으로 수

많은 아프리카 국가가 독립과 함께 또 다른 문제점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서 로 다른 부족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의도하지 않게 한 나라로 묶여 서로에 대해 심각한 갈등을 분출하기 시작한 것 이죠. 아프리카의 많은 지역에서 이러 한 부족 간 갈등은 내전을 유발하게 되 었고, 수많은 난민도 만들어냈어요. 난 민들의 목숨을 건 탈출 행렬은 지금 현 재도 진행 중이랍니다. 몇 나라의 욕심

이 부른 비극적 내전은 언제쯤 끝이 날 수 있을까요? 사진=한성필(사진작가) 글=김옥선(용인 백현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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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직선의 국경선이 지나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시원스레 거대한 물줄기가 흘 러내리는 사진 속 장소는 우리나 라에서 지구를 반 바퀴를 돌아야 만날 수 있는 이구아수 폭포랍니 다. 이곳 원주민 언어로 이(y)는 ‘ 크다(big)’를, 구아수(guasu)는 ‘물 (water)’을 의미한다고 해요. 즉 거 대한 물이라는 뜻이죠. 과거 교통 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기에는 이 렇게 큰 강이나 높은 산으로 가로 막힌 곳은 양쪽 지역 간 문화 차 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 요. 그래서 이러한 지형이 국경이 나 지역의 경계가 될 때가 잦았는 데, 이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 지요. 이곳 이구아수 폭포가 위치한 이구아수 강도 브라질과 아르헨티 나의 경계가 됐어요. 굽이굽이 흐 르는 이구아수 강물 위로 두 국가 의 국경선이 지나간답니다. 그런데 세계지도 속 아프리카 대륙 위에 그려진 국경선은 참 특 이해요. 다른 대륙의 지도에서는 자연적 지형물을 따라 구불구불 한 모양으로 국경선이 그려져 있 는데, 이 지역은 일직선으로 쭉 뻗 어 있죠. 이는 유럽 국가들의 아프 리카 식민지 쟁탈전과 관련이 있 어요. 이것의 시작은 1876년 벨기에의 레오폴드 2세가 자국 탐험가를 후 원한다는 이유로 중앙아프리카에 ‘벨기에령 콩고’를 건설하며 시작 됐어요. 이후 경쟁이 치열해지면 서 서구 열강은 아프리카 지배에 관한 쟁점들을 정리하기 위한 자

리로 1884년 ‘베를린 회의’를 개최 하며 식민지 분할을 공식화하게 된답니다. 특히 이 회의에서 확정된 아프 리카의 분할 선은 원주민의 부족 과 언어 그리고 문화 등은 전혀 고 려하지 않은 채, 열강의 편의에 의 해 그어지게 됐어요. 사진 속 사하 라 사막의 경우, 극단적으로 지도 위에 위도와 경도에 따라 자를 대 고 그은 선이 국경선이 된 지역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곳 아프리카는 다른 어느 대륙보다 직선 형태의 국경 선이 많은 곳이 되었지요. 이처럼 국경은 두 나라 사이의 경계라는 단순한 선을 넘어 한 나라의 굴곡 진 역사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런 인위적인 국경선으 로 수많은 아프리카 국가가 독립 과 함께 또다른 문제점을 마주하 게 되었어요. 서로 다른 부족과 문 화를 가진 사람들이 의도하지 않 게 한 나라로 묶여 서로에 대해 심 각한 갈등을 분출하기 시작한 것 이죠. 아프리카의 많은 지역에서 이러 한 부족 간 갈등은 내전을 유발하 게 되었고, 수많은 난민도 만들어 냈어요. 난민들의 목숨을 건 탈출 행렬은 지금 현재도 진행 중이랍 니다. 몇 나라의 욕심이 부른 비극 적 내전은 언제쯤 끝이 날수 있을 까요? 사진=한성필(사진작가) 글=김옥선(용인 백현중학교 교사)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B5


B6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신문은

선생님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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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라면도 물의 궨끓는점궩 이용하면 더 맛있다

공짜 휴대폰 진짜 ‘공짜’ 아닐 수 있어요

과학적 원리 요리에 적용하면 같은 재료로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어

났습니다. 마침 지난달 휴대폰 요금 청구서가 배달되었습니다. 공짜 휴대폰을 한 달 동안 사용 한 서현이는 그런대로 만족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휴대폰 요 금청구서를 보는 순간 서현이는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휴대폰 요금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 이 나왔던 것입니다. 서현이에게 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면보다 수프 먼저 넣고 라면 끓이면 물 농도 진해지며 끓는점 높아져 면 빨리 익고 양념 골고루 스며들어 요즘 TV에서 요리 프로그램이 인기예 요. 그런데 요즘 요리 프로그램이 기존의 요리 프로그램과 다른 점이 있어요. 그것 은‘언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요리 하기’등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매우 일상 적인 재료로 만드는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는 점이죠. 여러분, 직접 쌀을 씻어 전기밥솥에 넣고 밥을 지어 본 적이 있나요? 그럼 부모님이 해 주신 밥과 여러분이 지은 밥의 맛이 달 랐던 경험을 해 보았을 거예요. 분명히 쌀 도 같은 통에서 펐고, 똑같이 전기밥솥을 이용했는데 왜 그런 차이가 생긴 것일까 요? 그 차이는 바로 쌀과 물의 비율 때문에 나타난 거예요. 물이 부족하면 쌀은 덜 익 어 딱딱해지고, 물이 많으면 죽처럼 퍼지니 까요. 이처럼 밥 하나도 짓는 방식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듯 같은 재료로 만든 음식들 도 다른 맛을 나타낼 수 있지요. 그래서 요 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과학적 지식이 필요해요. 요리를 하는 데 과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고요? 사실 알고 보면 요리는 과학, 그 자 체라고 할 수 있어요. 많은 요리가 다양한 재료를 섞고 익히는 등의 과정에서 우연히 생겨나요. 그래서 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경험을 통해 아주 맛있는 음식을 개 발하거나 만들 수 있지요. 요리는 다양한 음식 재료를 이용한 실험이며 모두 과학적 인 원리로 설명할 수 있어요. 라면은 대중적이면서도 누구나 똑같은 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 예요. 같은 종류의 라면은 기계를 통해 생 산되기 때문에 제품 속 내용물의 양과 종류 가 같아요. 하지만 라면 역시 누가 끓였는 가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지요. 그렇다면 라면을 맛있게 끓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요? 그럼 우선 라면 면발이 꼬불꼬불한 이 유부터 알아볼까요? 라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편의성이라 할 수 있어요. 물과 불, 그리고 적당한 크 기의 그릇만 있다면 누구나 조리를 할 수 있고, 완성되는 속도 또한 빠르지요. 여기 에는 라면의 꼬불꼬불한 면발이 큰 역할을 해요. 라면의 면은 밀가루 국수를 기름에

그림=정서용

튀겨 만들었어요. 밀가루 국수를 튀기면 국 수 속 수분이 증발하고 국수는 익으면서 속 에 미세한 구멍들이 생기는데, 이 상태로 건조한 면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구멍에서 물을 빠르게 빨아들이며 원래 상태로 풀어 지게 되지요. 이것은 휴지나 스펀지가 물 을 빠르게 흡수하고, 숯이 공기 중 이물질 을 빠르게 빨아들이는 원리와 같아요. 그 리고 면이 꼬불꼬불하면 직선으로 뭉쳐놓 았을 때보다 물이 공간 사이사이로 통과하 게 되어 라면을 더욱 골고루 적실 수 있게 돼요. 이 외에도 면이 꼬불꼬불하면 많은 장점

이 있어요. 짧아 보이는 스프링도 잡아당겨 보면 매우 길게 늘어나는 것처럼 면이 꼬불 꼬불하면 매우 긴 면발을 끊어지지 않게 넣 는 것이 가능하지요. 그래서 라면 하나에 들어가는 면발의 길이는 약 40�50�나 된답 니다. 또한 면이 꼬불꼬불하면 면끼리 서로 달라붙지 않고, 직선인 면발보다 젓가락을 사용하여 집어 들기가 편해요. 라면을 끓일 때 면과 수프 중 어떤 것을 먼저 넣는 것이 좋을까요? 어차피 물에 넣 는 것은 똑같은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큰 차이가 있어요. 여기에는 용액의 농도에 따른 끓는점의 변화 원리가

적용돼요. 용액은 농도가 진할수록 더 높은 온도에서 끓게 되는데, 예를 들어 물의 끓 는점은 상온에서 100도이기 때문에 맹물은 아무리 끓여도 100도를 넘지 못해요. 하지 만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넣으면 물의 끓는 점이 높아져 100도 이상으로 올라가지요. 면은 높은 온도에서 끓였을 때 더 쫄깃해 요. 그 이유는 면이 빠르게 익어서 수분이 면발에 스며들어 퉁퉁 붇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지요. 즉, 수프를 먼저 넣으면 물의 끓는점이 높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수 프도 골고루 퍼져서 면발을 넣었을 때 양념 이 골고루 배도록 할 수 있어요. 뚜껑을 닫고 끓이는 것과 열고 끓이는 것 에도 차이가 있을까요? 뚜껑을 닫으면 외 부의 차가운 공기가 차단되어 물의 온도가 더 빨리 올라가요. 또한 뚜껑을 닫으면 용 기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지요. 압력이 높아도 끓는점이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높은 산지에서 밥을 해 먹으면 설익는 이유는 낮은 기압으로 물이 얕은 온 도에서 끓기 때문인데, 뚜껑을 밀착하여 압 력을 높이는 압력밥솥을 사용하면 맛있게 익힐 수 있지요. 가마솥 뚜껑이 무거운 이 유도 이와 같아요. 하지만 익히는 시간이 중요해요. 적당한 시간을 놓치면 물이 스며 들어 불어버리는 시간도 빨라지기 때문이 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뚜껑을 닫고 끓이다 가 완전히 익기 전에 뚜껑을 열고 집게나 젓가락을 이용해 면을 들었다 놓았다 해 주 는 것이 좋아요. 뜨거운 면을 공기와 마찰 시켜주면 순간적으로 온도가 낮아지며 표 면이 수축하기 때문에 잘 익었으면서도 쉽 게 불지 않고, 쫄깃한 식감까지 느끼게 해 준답니다. 어떤가요? 간단해 보이는 라면 끓이기에 도 다양한 과학 원리가 숨어 있다는 것이 신기하지요? 새로 알게 된 지식을 활용해 직접 라면을 끓여본 친구들은 그 신기함을 맛으로 체험할 수 있을 거예요. 조영선₩과학 학습 도서 저자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모습을 바꾸는 물’, 5학년 2학기‘용해와 용액’

함께 생각해봐요 밤에 라면과 같은 짠 음식을 먹고 나면 다음 날 몸이 붓는 현상이 일어나기 쉬워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공짜 휴대폰‐ 진짜 궨공짜궩 아닐 수 있어요

그림=김평현

었습니다. 그런데 휴대폰 요금 간 서현이는 깜짝 놀라고 말았 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이 나 서현이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아닌 휴대폰? 마련한 휴대폰은 공짜 휴대전화 만 실은 전혀 공짜가 아닌 휴대 판매점에서 판매하는 공짜 휴

대폰은 대부분 전 화요금에 휴대폰 기기 값(전화기 가 격)이 함께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이 죠. 서현이 역시 휴 대폰 기기 값이 전 화요금에 포함된 휴대폰을 샀던 것이에요. 그래 서 한 달이 지나고 나서 휴대폰 요금 청구서에는 공짜 휴대폰의 기기 값이 함께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랍니다. 공짜 휴대폰의 기기 값은 보통 다음 달 전화요 금부터 일정한 기간 청구되며 한꺼번에 청구되 지 않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지 않으면 모른 채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서현이가 놀란 이 유는 이러한 공짜 휴대폰의 비밀을 잘 알지 못했 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잊지 말아야 할 점은 공짜 휴대폰을 사는 과정에서 과연 그 휴대폰이 정말로 공짜인 지 정확히 따져보지 않고 휴대폰 판매점 직원의 설명만을 그대로 믿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대부 분의 휴대폰 판매점에서는 휴대폰을 판매할 때 공짜 휴대폰의 비밀을 설명해 주지만, 이를 사전 에 잘 알지 못한 채 구매한다면 경제적인 손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서현이의 이야기를 읽고 부모님과 함께 생각해 봅시다 ① 서현이와 서현이 엄마가 휴대전화 명세서를 보고 놀 란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② 휴대전화 요금이 많이 나온 이유는 무엇인지 이야 기해 봅시다. ③ 다음의 글자 미로를 출발하여 위 이야기가 주는 교 훈을 찾아봅시다. 도착

출발

풀이: 짠 음식에는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는데, 나트륨은 수분을 끌어당기 는 성질이 있어서 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 을 방해해요. 몸이 붓는 것은 바로 수분 때문이 랍니다. 그런데 우유에는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칼슘과 칼륨 성분이 풍부해요. 그래서 라면을 끓일 때 우유를 넣으면 몸이 붓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ᯝᄥ ᙽᕽ ☞부모님을 위한 TIP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속담처럼 자녀들에게 세상에 는 결코 공짜가 없다는 교훈을 잊지 않도록 지도해주세 요. 서현이의 공짜 휴대폰 구입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물건이나 서비스를 얻으려면 반드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평범한 원칙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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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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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평현

초등학교 6학년인 서현이는 얼마 전 엄마와 함께 집 근처 공 원을 산책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휴대폰 판매점 앞을 지나 게 되었어요. 며칠전에 새로 문 을 연 휴대폰 판매점에는 이전에 볼수 없었던 다양한 종류의 휴대 폰이 진열되어 있었죠. 새 휴대 폰이 가지고 싶었던 서현이는 엄 마를 졸라 휴대폰 판매점으로 들 어갔어요. 가게 안에는 밖에서보다 훨씬 더 다양한 신형 휴대폰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여기저기를 쭉 둘러보던 서현이는 엄마께 마 음에 드는 휴대폰 하나를 말씀드 렸죠. 가게 직원과 휴대폰 가격 에 대해 상담해 보니 최신형 휴 대폰이라 꽤 많이 비싼 편이었 어요. 새 휴대폰으로 바꿔달라고 떼 를 썼지만, 엄마께서는 이렇게 비싼 휴대폰은 서현이에게 별 로 필요가 없다고 하셨어요. 결 국 휴대폰을 사지 않고 나오려 는데 가게 직원이 새로운 제품 을 추천했어요. 그 휴대폰에는 ‘ 공짜 휴대폰’이라는 설명이 적혀 있었어요. 마침 오래된 휴대폰을 가지고 있던 서현이는 공짜 휴대폰을 사 게 되었어요. 비록 디자인이 마 음에 썩 들지는 않았지만, 공짜 휴대폰이라는 말에 덥석 사고 말 았던 것이었지요. 휴대폰을 바꾼 지 한 달이 지

◇공짜인 듯 공짜 아닌 휴대 폰? 서현이가 새로 마련한 휴대폰 은 공짜 휴대전화인 것처럼 보였 지만 실은 전혀 공짜가 아닌 휴 대폰이에요. 휴대폰 판매점에서 판매하는 공짜 휴대폰은 대부분 전화요금 에 휴대폰 기기 값(전화기 가격) 이 함께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 이죠. 서현이 역시 휴대폰 기기 값이 전화요금에 포함된 휴대폰 을 샀던 것이에요. 그래서 한 달 이 지나고 나서 휴대폰 요금 청 구서에는 공짜 휴대폰의 기기 값 이 함께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랍 니다. 공짜 휴대폰의 기기 값은 보통 다음 달 전화요금부터 일정한 기 간 청구되며 한꺼번에 청구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 살펴 보지 않으면 모른 채 지나칠 수 도 있습니다. 서현이가 놀란 이유는 이러한 공짜 휴대폰의 비밀을 잘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잊지 말아야 할 점은 공짜 휴대폰을 사는 과정에서 과 연 그 휴대폰이 정말로 공짜인지 정확히 따져보지 않고 휴대폰 판 매점 직원의 설명만을 그대로 믿 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휴대폰 판매점 에서는 휴대폰을 판매할 때 공짜 휴대폰의 비밀을 설명해 주지만, 이를 사전에 잘 알지 못한 채 구 매한다면 경제적인 손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KB금융 공익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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