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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에 나선 고

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둘째 날 반등했다 고진영은 10일 뉴저지

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

레어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 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 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41 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전 날보다 54계단 오른 공동 16위에 안착했다. 공동 16 위에는 고진영을 포함해 김세영, 성유진, 안나린 등 13명이 자리했다.

<관련기사 B9면>

6연승 신기록 도전 파운더스컵 2R… 코르다, 선두와 4타 차 코르다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THEKOREANNEWYORKDAILY Saturday May 11,2024 <제 5780호 > www.newyorkilbo.com

타이

틀 방어

에 나선

고진영이 미국여자

프로골프 (LPGA)

투어 코

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총상금 300만 달러) 둘째 날 반

등했다.

고진영은 10일 뉴저지주 클리

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

럽(파72·6천63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

록한 고진영은 전날보다 54계단

오른 공동 16위에 안착했다.

공동 16위에는 고진영을 포함

해 김세영, 성유진, 안나린 등 13

명이 자리했다.

다만 13언더파 131타를 몰아친

공동 1위 마들렌 삭스트룀(스웨

덴)과 로즈 장(미국)과의 격차는

더 벌어진 상황이다.

파운더스컵은 고진영이 2019

년과 2021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세 차례 우승한 대회다.

고진영은 지난해 5월 열린 이

러)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15번 째 우승을 거둔 뒤 1년째 우승 소 식을 전하지 못했다. LPGA 투어 최초의‘6연승’ 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 르다(미국)도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코르다는 보기 없이 버디만 6 개를 쓸어 담아 단독 3위(9언더파 135타)로 도약했다. 자신이 출전한 최근 5개 대회 에서 연이어 트로피를 휩쓸어 1978년의 낸시 로페즈(미국), 2005 년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이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코르다

임성 재가 미

국프로골 프(PGA)

투어 웰

스파고

챔피언십

(총상금 2

천만 달

둘째 날 타수를 줄이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 나갔다.

임성재는 10일 노스캐롤라이

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

·7천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

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도 68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킨 잰더 쇼플리(미국·11언더파 131타)와 는 5타 차다.

임성재는 지난달 28일까지 경

기도 여주에서 열린 한국프로골

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

는 이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신기 록을 세운다.

한국 선수 중에선 이미향이 공

동 6위(4언더파 140타)에 올라 유

일하게 톱 10에 들었다. 투어 통산 2승의 이미향은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4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3위가 시

즌 최고 성적이다.

이정은(35)과 신지은이 공동

44위(1언더파 143타), 유해란과 장효준이 공동 48위(이븐파 144 타)에 자리했다. 전인지, 최혜진, 지은희 강민 지 등은 컷 탈락했다.

‘코리안 마이너리거’들의 시 련이 계속되고 있다. 최지만, 배 지환, 박효준, 고우석이 그들이다.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

최지만은 지난

23일 경기 이후 15경기 째 결 장했다. 부상 때문인 것으로 보이 지만, 결장이 길어질수록 빅리그 진입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최지만에게는 이른바 베테랑 에 주어지는 유니폼 옵트아웃 권 리가 6월 1일 한 차례밖에 남지 않 았다. 두 차례 기회에서 옵트아웃 을 포기한 최지만은 마지막 옵트 아웃 권리도 행사하지 않을 가능 성이 크다. FA를 선언한다 해도 관심을 보일 구단이

마이너리거들’

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첫 홀부터

보기를 적어내는 등 전반엔 한 타

를 잃었으나 후반 3∼4번 홀, 7∼8 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상승 세를 타고 3라운드를 기약했다. 이번 시즌 페덱스컵 랭킹 8위 에 올라 있는 안병훈도 버디 6개 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7위(4언더파 138타)로 도약했다.

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미국 으로 돌아간 뒤 감기와 몸살 증세 로 지난주 PGA 투어 더 CJ컵 바 이런 넬슨은 기권한 바 있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고 나선 이 번 대회에선 컨디션을 회복한 모 습을 보이며 남은 이틀의 기대감 을 키웠다. 이날 10번 홀(파5)에서 2라운

벌인 선수로, 개막일 로스터에 포함되

못하고 트리플A로 내려갔다. 트리플A에서도 배지환과 치 열한 경쟁을 펼쳤다. 30경기에 나 와 0.358의 타율에 홈런 4개, 2루 타 14개를 기록했다. OPS가 1.039 였다. 피츠버그는 곤잘레스의 파워 를 더 쳐준 것으로 보인다. 배지 환은 트리플에서 18경기에 나와 10일까지 0.362의 타율에 홈런 3 개, 2루타 3개, OPS 0.998을 기록 했다. 현지 매체들도 피츠버그가 콜 업할 경우 곤잘레스가 우선 순위 가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배지환은 전날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 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 즈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 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점을 쓸어 담았다. 배지환은 스프링 트레이닝에 서 고관절 부상을 입어 개막일 로 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 기를 치렀고 부상자 명단에서도 해제됐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배 지환을 트리플A로 보냈다.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 한 배지환은 연일 맹타를 휘두르 고 있지만 피츠버그 수뇌부로부 터 계속 외면당하고 있다. 오클

‘디펜딩 챔피언’고진영, 공동 16위 도약 LPGA파운더스컵 2R서 3타 줄여… 코르다 3위
이기
계속 시 라큐스에 남거나 트레이드를 통 한 이적을 할 수밖에 없어진다. 시라큐스에서 콜업되기도 쉽 지 않다. 마크 비엔토스와 경쟁해 야 하는데, 모든 면에서 비엔토스 에 뒤지고 있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또‘ 물먹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0일 유 틸리티맨 알리카 윌리엄스를 트 리플A로 보내고 닉 곤잘레스를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곤잘레스는 스프링 트레이닝 에서 배지환과 2루수 경쟁을
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 리플A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 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은‘기약없 는 기다림 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트리플A에서의 성적이 콜업 될 정도로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5월 들어 4할대 언저리 타율을 보 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오클랜드가 박효준이 트리플A에서 맹타를 휘두른다해 도 그에게 빅리그 재진입 기회를 줄지는 불투명하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고우 석은 빅리그 마운드를 밟아보지 도 못하고 마이너리그를 전전하 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5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더블A 로 내려가는 수모를 당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돼 트리플A 잭슨빌 점 보 슈림프에 배치됐다.
큐스 메츠 소속인
4월
그리 많지 않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최지만은
기다림’·고우석은 SD버림받아 최지만 배지환 고진영 임성재,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2R공동 4위… 안병훈 7위 2024년 5월 11일(토요일) B9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시련의 코리언
최지만, 15경기 째 결장·배지환 콜업‘패싱’ 박효준‘기약없는
B12 SATURDAY, MAY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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