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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비례정당 득표율… 조국혁신당, 민주당, 국민의힘 순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제22대 총선 재외선거에 참여한 재외동포들은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 당에 가장 많은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 통계 시스템 개표 단위별 개표 결 과에 따르면 재외선거 등록 유권 자는 14만7천989명으로, 이 가운데 기권표를 제외한 9만2천905명(무

효표 포함)이 실제 투표에 참여했 다.

2023년 기준 재외동포 수는 708 만명, 투표가 가능한 18세 이상 재 외선거권자는 197만4천375명이다.

트럼프,‘머니 파워’서 밀린다… 4년 전보다 기부자도 줄어

1분기 모금, 바이든보다 7,500만달러 적어, 기부자 2020년 대비 27만명 감소

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연방 선거운동 자료를 토대로

한 FT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올

해 1분기에 트럼프 진영의 모금액 은 바이든 대통령보다 7천500만 달러 정도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 다. 바이든 대통령 진영은 이 기간 1억6천500만달러를 거둬들였지 만,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의 모금

액은 9천만달러에도 못 미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3억6천800 만달러를 확보했으며 3월 말 기준 선거자금 보유액도 1억4천600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의 선거자금 보유액 은 3월 말 현재 6천500만달러였 다. 비영리단체인 오픈 시크릿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바 이든 대통령이 확보한 기부금은 10억달러였으며 트럼프 전 대통 령은 7억7천500만달러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부자 수

도 4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 타났다. FT는 지난해 7월부터 지 난 1분기까지 트럼프 선거본부와 정치활동위원회(PAC)에 자금을

낸 기부자는 약 90만명으로, 2020 년 대선 같은 기간에 비해 27만명 가량 적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캐럴린 레빗 트럼프 선거본부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 통령 재임 시절 1분기 모금액이 올해 1분기 바이든 대통령의 모금

액보다 더 많았다며 대선 승리에 필요한 자금을 계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은 지난 6일 억만장자

인 존 폴슨이 주최한 선거자금 모 금행사에서 단일 모금행사 기준 역대 최고액인 5천만달러를 모금 했다.

선관위 통계상 등록유권자 수 를 기준으로 투표율을 계산하면 62.8%이지만, 전체 재외선거권자 로 넓히면 4.7%에 그친다.

비례정당 득표율은 조국혁신 당(3만4천965표·37.6%), 더불어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 합(2만5천84표·27.0%), 국민의힘 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2만182표 ·21.7%), 개혁신당(2천915표· 3.1%), 녹색정의당(2천891표· 3.1%) 등 순이다.

이 결과는 전체 비례정당 득표 율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비례대표 정당 전체(득표수 2 천834만4천표)로는 국민의미래가 1천39만5천표(36.67%)를

바이든 대통령 측도 이번 주 초 뉴욕에서 빌 클린턴과 버락 오 바마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선거자금 모금행사를 열었지만, 모금액은 2천5만달러 였다. 총 5건의 민·형사 재판 중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자금 모 금에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활용 하고 있지만, 동시에 만만치 않은 자금을 법률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상장 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 스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 어&테크놀러지그룹’의 보유 주 식 매각이 가능해지는 9월 이후에 는 추가로 수억달러 규모의 자금 을 마련할 수 있다.

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관세로 중국 때리기… 통상갈등 격화 예고 바이든,‘中 과잉생산 우려’명분으로 對中 고율 관세 강화 수순 트럼프는‘60% 이상 일괄적 對中관세’시사… 대선 앞두고 보호무역 경쟁

▶ 관련기사 A6[미국2]면

1월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도 17일 중국 철강 제품 등 에 대한 대폭의 관세 인상을 예고 하면서 중국 때리기에 경쟁적으

로 나섰다. 러스트 벨트(rust belt 쇠락한 공업지대)에 위치한 주 요 경합주에서 노동자의 표심이 대선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 망되는 상황에서 중국을 겨냥한

보호무역적인 조치 발표나 공약 경쟁이 가열되면서 미중간 무역 갈등이 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 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펜실베이니아주의 피츠버그의 미 국철강노조(USW) 본부를 찾아 중국 철강회사는 경쟁하는 (competing) 것이 아니라 속이고 (cheating) 있다”면서 중국산 철 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대폭 인상 계획을 공식화했다. <A3면으로 계속>

얻어 46 석 가운데 가장 많은 18석을 차지 했다. 더불어민주연합(756만7천표·
26.69%)은 14석,
조국혁신당(687 만4천표·24.25%)은 12석, 개혁신 당(102만5천표·3.61%)은 2석을 얻었다.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제22대 총선 재외선거에 참여한 재 외동포들은 비례대표
선거통계 시스템 자료]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의석수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전 대통령이 기부금 확보 경쟁에서 경쟁자인 조
밀리고 있다고 영국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에 가장 많은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 다. [그래픽 출처=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트럼프
바이든
통령에게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부금 확보 경쟁에서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밀리고 있다 최고 67도 최저 44도 4월 20일(토) 4월 19일(금) 최고 57도 최저 49도 1,396.721,348.68 1,386.10 1,359.30 N/AN/A 4월 1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4월 18일(목) 최고 49도 최저 44도 비 구름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0082 THEKOREANNEWYORKDAILY
구름
Thursday April 18, 2024 <제 5763호 > www.newyorkilbo.com

고려대학교 뉴욕교우회 총회 겸 이사회… 하복문 회장 연임

앤드류 박 변호사, 한미충효회 경로대잔치에 5,000 달러후원 고려대학교 뉴욕교우회(회장 하복문)는 11일(목) 오후 6시 마 당식당에서 총회 겸 이사회를 개 최했다.

40여 명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효자상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한미충효회 김영덕 이사장, 앤드류 박 변호사, 임형빈 회장, 황경일 부회장. [사진 제공=한미충효회]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제31회 스승의 날 행사 3차 준비 모임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17일

[사진 제공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스승 존경 사상 미국에 알려주자”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 윤희)는 17일(수) 오전 10시, 제31 회 스승의 날 행사 3차 준비 모임 을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사무실 (39-25 150 Place Flushing NY 11354)에서 열었다.

이날 학부모협회는 25학군 학 군 교장들에게 초청장을 발송 했 다. 34차 준비모임은 4월 24일(수) 오전 10시 열린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2024년 31회 스승의 날 행사를 5월 30일

(목) 오후 6시 플러싱에 있는 DMOS Manor(150-2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에서 개최한다. 참가비는 1인당 200달 러. △문의: 최윤희 회장 possible2015@hotmail.com

5월 3일(토) 먹자골목에서 봄맞이 커뮤니티 축제

민권센터가 해마다 개최하는 봄맞이 커뮤니티 축제가 5월 3일 (금) 오전 10시~오후 2시 플러싱 머레이힐 롱아일랜드 기차역(먹 자골목)에서 열린다.

봄맞이 축제에서는 민권센터 와 여러 커뮤니티 단체, 뉴욕시정 부 기관들이 제공하는 사회복지/ 보건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고, 무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자유롭게 오래오래 살아라”… 보리사 신도 40여명, 방생법회

보리사는 14일(일) 뉴욕 업스 테이트로 두 시간 달려가 Fahnestock State Park에 있는 Canopus Lake에서 방생 법회를 열었다. 방생 법회란 죽음에 처한 생명 체를 구해 살려주면서 일체 생명

의 귀함을 깨우치는 선행을 하여 선업을 받도록 하는 행사다. 이 날 원영 큰스님과 해인 스 님 지도로 송어를 호수에 방생하 는 법회를 행했다. 낚시를 체험하는 물고기 부화 장에서 손바닥만한 송어를 구해 오래도록 평안히 살라는 의식을 행하고, 신도들은 자신의 기도를 올리며 송어를 호수 속으로 보냈 다. 호수에 넣은 물고기는 고마움 을 표하듯 잠시 멈추었다가 기운 차게 헤엄치며 나아가는 모습에 이 날 행사에 참석한 40여 명 신도 들은“생명의 가치를 새삼 느끼 며, 오늘 느낀 이 즐거움과 감사 를 이웃과 나누고, 다음 방생 때 에도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 보리사 전화: 201-816-0633 교통사고 전문

참가자들에게 김밥을 제공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도 제공한 다. 참가 단체는 △APEX 포 유 스, △찰스 B 왕 커뮤니티 헬스센 터, △뉴욕차일드센터, △뉴욕가 정상담소, △KCMB, △뉴욕한인 봉사센터, △노스웰 헬스, △뉴욕 시 인권국, △뉴욕시 이민자지원 국, △퀸즈YWCA 이다 △문의: 718-460-5600 교환 507 hanna.jo@minkwon.org

앤드류 박 변호사가 16일,
한미충효회(회장 임현빈)를 방문, 경로대잔치에 사용해 달라며 5,000달러를 전달했다. 한미 충효회는 5월 11일 플러싱 디모스 연회장에서 한미충효회 제21회 효자·효부, 장한어버이 시상식 및 경로대잔치를 벌인다.“장력한” 앤드류 박 변호사는 경로사상이 투철하여 충효행사 제15회 때부터 매년 5,000달러 씩을 후원해주고 있다, 박 변호사는 부모에게 효 심이 지극 하여 제14회 행사 때는
만장일치로
제39대
경영), 이사장에는 김경환(77 수학) 교우 가 각각 연임됐다. 이날 총회 겸 이사회는 한영준 부회장(88 농화학)의 사회로 진행 됐다. 2부 특별 이사회에서는 지 난 3월 3일 개최한 전직 회장단 회 의에서 구성된 장례위원회
2023년 회계보고, 2024년 연간 행 사 내용 브리핑과 39대 회장 및 이 사장 선출 투표가 진행됐다. 이날
통과된 투표 결과로
회장은 하복문(80
총위 원장 이무림(59 영문), NJ 위원장 고용하(67 정외) 동문은“공로가
인정된 교우의 경우, 고려대 장례 식을 치러 고인에 대한 예의와 고 대 가족의 자부심을 키우자”는 안 건을 상정시켰다. [기사·사진 재공 =고려대 뉴욕교우회]
뉴욕교우회는 11일 마당식당에서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총회 겸 이사회를
오전 10시, 제31회 스승의 날 행사 3차 준비 모임을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사무실에서 열었다.
A2 THURSDAY,APRIL 18, 2024 종합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보리사는 14일 뉴욕 업스테이트로 두 시간 달려가 FahnestockStatePark에 있는 CanopusLake에서 방생 법회를 열었다.
A11 2024년 4월 18일(목요일)
A12 THURSDAY, APRIL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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