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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전·면·광·고


일본 조총련 복음화)건강회복을 위하 여 기도하였으며 김정은목사가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져 하는이웃을 위하여 기도하고 찬송 432장(새 382) 부른후 윤사무엘 목사 가 " goodnews인터넷 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가 필라델피아인근지역의 복음화를위

복음방송&필라good뉴스" 사역을 위

속 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라는 말

하여 교회협의회와 목사회와 장로회

하여 함께봉사할 분과 기도와 물질의

씀으로 "속사람을 새롭게 하소 서"라

가 복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록 기도

후원을 위하여 기도후 축도하므로 제

는 제목으로 말씀과 함께 은혜를 나

하고 김치수 목사가 최영호 선교사 (

222회 화요기도회를 모두마쳤다.

누었다. 중보기도 인도에 김치수 목사(예루살 램교회/ 방송위원) 는 찬송 214장(새

후원 안내

W. Cheltenham Ave., Elkins, PA 19027 goodnews Internet Broad-

270) 부른후 * 이원상 원로목사(위싱

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 필

goodnews 인터넷 복음방송& 필라

톤중앙장로교회) 건강회복과 *good-

라 Good 뉴스(신문) 는 오직 주님의

casting 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good뉴스 에서는 지난 7월 5일(화) 오

news 인터넷 복음방송& 필라good뉴

복음 만을 고집하는 비영리 기관이

2, 은행 온라인 송금일 경우 (on Line

후7시 본방송 예배실(1925 W.Chel-

스" 복음사역을 위하여 기도와 물질의

며 청취자 & 구독자 여러분의 기도

Banking Paymant)

tenham Ave. Elkins Park , PA 19027)

후원으로 기드온 300용사(년$100) 가

와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후

미국내 에서는

에서 제222회 화요기도회에 윤사무엘

입과 방송국 사무실 이전에 따른 새로

원해 주신 선교후원금은 개인이나

America bank 은행번호: (ABCNO.

목사를 초청하여 말씀으로 은혜의 시

운 장소허락을 위하여 합심기도를 하

단체, 사업체에서 연말 정산시 세금

Or Routing NO):026007443 계좌번

간을 가졌다.

였다.

공제 혜텍을 받을수 있으며 아래와

호:1027006772 예금주: goodnews

같은 방법으로 후원을 하실수 있습

Internet Broadcasting 전화번호

니다 감사합니다.

:215-307-7068 E-mail:goodnew-

은행명: Woori

예배인도에 김치수 목사(예루살램교

안창기 원로목사가 한국과 북한이 오

회/방송위원),반주에 안정혜 권사(영생

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가되

장로교회/방송 진행위원), 신앙고백 사

어 통일이 이루워 질수있도록 기도하

도신, 찬송 444장(새390) 부른후 대표

였으며 김치수 목사가 한국과 미국이

1, 우편송금(Checks By Mail) 일 경우

“기드온 300용사 월10불(년100불)

기도에 안창기 원로목사(방송위원), 윤

선교사 파송에 물질적 어려움이 없도

책크에 Payabie to : "goodnews"

후원으로 복음사역에 동참하는 " 방

사무엘목사는 고린도후서 4장 16절 '

록 교회와 믿음의 가업체가 잘 성장 될

로 기록하시고 방송국주소: 1925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

수있도록 기도하였으며 안창기 목사

susa.org@gmail.com

송선교사" 가 되어주셔요”


미국 여성들 중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년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이들이 종교 모

층으로 갈수록 자살 위험성은 증가했

임을 갖지 않는 이들에 비해 자살률이

다. 또 교회 예배에 매주 참석하는 개

5배 이상 낮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신교 여성이 가톨릭 여성에 비해 자살

발표됐다.

가능성이 7배 가량 높았다. 6,999명의 정신의학저널(JAMA

가톨릭 여성 가운데, 성당에 매주 한

Psychiatry)이 미국 전역 30~55세의

번 이상 참석하는 사람이 자살했다는

여성 89,70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다.

미국의사협회

행했다. 그 중 17,028명은 일주일에 한

연구팀은 전반적으로 자주 예배에 참

번 이상, 36,488명은 일주일에 한 번,

석하는 여성이 항우울제를 덜 복용한

14,548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하 예배

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들이 흡연자

에 참석하고, 21,644명은 전혀 참석하

가 될 가능성은 낮았고, 결혼할 가능성

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종교적인

은 높았다.

모임 참석 여부와 자살률의 상관관계

논문의 저자는 관찰 자료를 연구에

를, 1996년도부터 2010년 6월까지 '

사용했기 때문에, 교락인자(질환의 발

간호사의 건강 연구(Nurses' Health

생과 위험요인과의 진정한 관계를 왜

Study)'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근거해

곡된 형으로 관련짓는 인자)를 감안하

서 살펴보았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더라도 성격, 충동, 절망감 또는 다른

테일러 J. 벤더윌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

인지적 요인에 따른 혼동의 여지는 있

은 "추적 기간 동안 36번의 자살 사건

다고 밝혔다. 또 실험군에 속한 여성들

이 일어났는데, 종교적인 예배 참석 횟

이 주로 백인 기독교인들, 그리고 간호

수가 증가할 때 자살 빈도가 감소하는

사들이었기 때문에 연구의 일반화에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간호사의 건강 연구'는 대부분 가톨

마지막으로 "이번 연구 결과가 '의사

릭과 개신교 여성을 대상으로 종교적

들이 예배 출석 처방을 내려야 한다'는

인 예배 참석과 식습관, 생활 습관, 사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이미 종교가 있

회적·심리적·의학적 위험 요인에 대한

는 환자들에게 예배 참석은 사회 참여

자세한 정보를 반복 측정했다.

의 형태로 권장될 수 있다. 종교와 영

이에 따르면, 자살이 미국인들의 사

성은 정신과 의사와 임상의가 적절하

망 원인 중 10위 안에 들며, 18세부터

게 시도해 볼 만한 차선책이 될 수 있

65세까지 연령층의 사망 원인 중 4위

다"고 했다.


청기 목사, 합심기도인도에 총무 이광 영 목사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북한 복 음화를 위하여, 한국의 위정자들 교화 를 위하여, 미국이 하나님을 잘 경외하 는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을 두려워하 는 대통령을 세워 주시도록(대통령 선 거), 필라델피아교협, 목사회, 장로회, 원로목사회를 위하여 합심기도후 광고에 총무 이광영 목사, 축도에 김 수흥 목사(한국합동신학대학원석좌교 수) , 감사기도 이준호 원로목사순으로 마무리했다. -9월 성극관람안내. 일시: 2016년 9월1일(목)오후2시45분. 장소: Sight & sound Theatre,300 Hartman

Bridge

Rd.,Ronks,PA

19027 교회버스 출발시간 및 집합장소 : 오 전 10시 고바우식품 주차장, 점심식사:Shady Maple Smorgasboad(buffet),129 Toddy Drive East Earl,PA 17519 대필라델피아한인원로목사회(회장: 성기호 목사)에서는 지난 7월11일(월)

기도회를 "양지교회 초청" 으로 드렸

교부총장)는 누가복음 2:34-38 의 말

(confirmed pri-

다.

씀으로 " 복 있는 노년" 이라는 제목으

vate Room:Garden #2 11:30 Am

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2:00Pm)

오전11시 뉴저지 양지교회(담임:장두

예배인도에 회장 성기호 목사,기도에

만목사/ 437 S. Pitney Rd., Galloway

고문 백형무 원로목사, 설교에 신서균

주의 만찬 인도에 권영섭 원로목사 ,

Twq NJ 08205) 에서 7월정기예배 및

목사( 부산 신학교 학장 / 전 백석대학

주의만찬 배찬위원에 안창기 목사, 신

문의: 2659

총무

이광영목사(610)766-


교회, 미주한인 기독교연합회 20주년 기념 행사 준비위원장에 윤사무엘 목 사, 미주한인기독교연합회 기도연대 위 원회대표 한기홍 목사가 각각 선출됐 다. 미주한인기독교연합회는 첫째날(화) 에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 와 환영사

오후8시,둘째날(수)오후8시 세째날(목)

에 준비위원장 전영현 목사(차기대표

오후8시 에 미주한인기독교연합회 성

회장),

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의회장

령성회로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안문균 목사(주님의교회), 축사에 세

라는 주제로 주 강사 소강석 목사 (새

계 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고시영

에덴교회 담임), 강사 고시영 목사 (세

목사, 한국 교회연합회 대표회장 조일

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래 목사, 제일 한국교회연합회 대표회

목사(한국 교회연합회 대표회장), 한

장 이병용 목사,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기홍 목사(미주한인기독교연합회 기

장병기 장로, 필라델피아 시의원 데이

도연합대표)가 말씀으로, 성령성회로

비드 오 집사 등이 함께 했다.

찬양인도에 천조웅 목사(휄로쉡교회)

둘째날 (6일)오전10시부터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미주한 인기독교연합회 제17회기 총회에서 는 사역보고와 임원선출을 하였다.

조일래

와 참석한 모든성도들에게 은혜가 넘 치는 성회로 인도하였다 . 미주한인기독교연합회 제18회기 대 표회장 전영현목사는 임기1년동안 성

미주한인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최

회(담임:이용걸 목사/ 706 Witmer Rd.,

제18회기 대표회장에 전영현 목사(

지순례추진, 동,서,남,북부 공동회장주

낙신 목사) 에서는 제18회 정기총회

Horsham, PA 19044)에서 개최됐다.

직전 필라기독교방송 사장), 상임회장

관 특별기도회 개최 및 통일과 미국을 향한 세미나와 집회

및 2016년도 미주한인 기독교연합회

이번 모임에는 전미주 지역4,500여

에 심평종 목사, 지역수석공동회장에

성령성회가 지난 7월5일(화) 오후5시

교회의 모체인 지역 한인교회협의회

황경일 목사(동부), 공동회장에 김동욱

이단대책 세미나추진, 세계기독교 총

개회예배를시작으로

전현직 회장단과 한국, 일본 등지의

목사(남부) 공동회장, 민승기 목사(서

연합회회원국으로써 책임적 사명감당

교계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 공동회장 노재상 목사(중부), 사

등을 임기내 주요사업으로 발표하였

무총장에 이대우 목사(필라 한빛성결

다.

7월8일(금)까지

3박4일 동안 필라델피아 몽고메리타 운쉽 호삼지역에 위치한 영생장로교

첫째날(5일) 오후5시 개회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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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새 하늘과 새 땅에는 또 무엇이 항상 있나요?/66:22 1)전쟁과 평화 2)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 이사야서(Isaiah)의 저자는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이다. 이사야서의 기록 연대 는 주전 700년경이다. 이사야서의 총 제 목=장차 오실 메시야를 통한 구원을 예 언하고 있다. 이사야서의 목적=이사야서 는 구약의 복음서라 불리운다. 유대민족 을 통하여 오실 메시야를 예언하므로 온 인류가 받을 축복과 구원을 예언하고 있 다.(요12:41). 이사야서의 대지=1)유대와 모든 나라에 대한 경책(1:-39:) 2)메시야가 구주로 오시어 교회를 세움 (40:-66:) 이사야서의 요절은 53:5절이 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 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 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

을 끄지 않는다. 3)불의하다. 5.하나님은 누구를 위해 우리의 허물을 도말하시나요?/43:25 1)우리를 위해 2)이웃을 위해 3)하나님 을 위해 6.우리의 허물을 구속하신 하나님은 우 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나요?/44:22 1)꿈을 가지라. 2)하나님께로 돌아오라. 3)욕심대로 살아가라. 7.토기장이는 진흙으로 무엇을 만드시 나요?/45:9 1)진흙의 소원을 따라. 2)토기장이의 소 원을 따라. 3)서로 의논해서. 8.우리는 항상 무엇을 생각하고 기억해 야 하나요?/46:8,9

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

1)옛적 일 2)미래사 3)현재 일

가 나음을 입었도다.” 밑줄친 번호가 정

9.우리는 어디로부터 택함을 받았나

답입니다. 퀴즈를 통하여 축복의 통로를 찾읍시다. 1.모든 육체의 모든 아름다움은 무엇과 같나요?/40:7,8 1)풀의 꽃과 같다. 2)화원의 꽃과 같다. 3)들의 꽃과 같다. 2.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의 힘은 무엇과 같나요?/40:31 1)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다. 2)황 소와 같다. 3)사자와 같다. 3.구속자 여호와는 야곱이 무엇과 같다 했나요?/41:14 1)지렁이 2)호랑이 3)물고기 4.하나님의 택한 종은 어떻게 알 수 있 나요?/42:3 1)상한 갈대를 꺾는다. 2)꺼져가는 등불

요?/48:10 1)풍요의 동산 2)평화의 동산 3)고난의 풀무 10.하나님은 택한 자를 잊지 않으시려 어떻게 하셨나요?/49:16 1)손바닥에 새김 2)이마에 새김 3)얼굴 에 새김 11.학자의 혀를 가진 자는 어떻게 말을 하나요?/50:4 1)웅변가가 된다. 2)지식을 말한다. 3)곤 핍한 자를 돕는다. 12.아브라함은 언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나요?/51:2 1)혈혈단신으로 있을 때 2)풍요로울 때 3)기도할 때 13.주님의 찔림과 상함은 무엇 때문이

라 했나요?/53:5 1)신성모독 2)이스라엘의 죄악 3)우리 의 허물과 죄악 14.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우리와 무 슨 관계입니까?/54:5 1)우리의 형제 2)우리의 남편 3)우리와 무관 15.하나님과 우리의 생각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나요?/55:8,9 1)비슷하다. 2)하늘과 땅 3)높은 산과 육 지 16.하나님의 집은 무엇하는 곳입니 까?/56:7 1)친구를 사귀는 집 2)장사하는 집 3)만 민의 기도하는 집 17.왜 지존하신 하나님께서 통회하는 자와 함께 하시나요?/57:15 1)소성케 하기 위함 2)정죄하기 위함 3) 심판하기 위함 1)벗은 자를 멀리 하는 것 2)주린자에 게 식물을 주는 것 3)압제 당하는 자를 억압하는 것 19.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입혀 주실 두 가지 옷은 무엇입니까?/61:10 1)금과 비단의 옷 2)구원과 의의 옷 3)가 장 비싸고 좋은 옷 20)우리의 쌓은 의와 선은 다 무엇과 같 나요?/64:6 1)구원의 옷 2)더러운 옷 3)깨끗한 옷 21.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또 무엇을 창조하시나요?/65:17 1)지상천국 2)새 하늘과 새 땅 3)화성인 과 우주인

3)시기와 질투 해설: 새 하늘과 새 땅 : 하나님께서 통 치하시는 영원한 천국을 말한다. 지금의 하늘과 땅은 영원히 사라지게 된다. 알파와 오메가 : 헬라어 알파벳의 첫글 자와 마지막 글자이다. 성경에서는 하나 님의 영원성과 무한성을 뜻한다(사44:6, 계1:8, 21:6, 22:13). 성경이 금하는 주술 행위(47:9) : 점술( 창44;15), 술객(창41:24), 강신술(신18:11), 점쟁이(행16:16), 마술(신18;10), 무당(출 22:18), 거짓 이적(출7:11,마7:22,딤후2:9, 계13:13) 참된 종교적 열심(사58:) : 이스 라엘 백성들은 금식까지 하였으나 기도 의 응답이 없었다. 참된 금식은 여러 번 많이 하는 숫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 기주의를 버리고 하나님과 이웃 사랑 실 천에 있다는 것이다. 평신도를 위한 무 료신학교육은 성경신학연구원에서 공부 하세요. WWW.BIBLETHEOLOGICALINSTITUTE.COM을 열어 보세요. 성경 상담 : 215-917-7194 궁금하신 문 제는 상담을 환영합니다. *정답을 기록한 후에 아래주소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립 니다. 보낼 주소: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고바우식품 지 하홀) Goodnews 인터냇 복음방송 성경 퀴즈 담당자 앞(215)758-2211 E-Mail:goodnewsusa.org@gmail. com


그는 사고 나기 전보다 더 부지런히 뛰 어다녔습니다. 정부가 의료보험제도를 실시하기 전까지 청십자 의료보험조합 운동에 헌신했으며, 간질병 환자를 돕 는 장미회, 한센병 환자를 돕는 소록 도 봉사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를 창립하는 등 많은 사회 운동을 벌 였습니다. 장애를 극복한 삶에 대한 교육과 강연 도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마다하지 않 고 전국 어디든 달려가 절망에 빠진 사 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습니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삶의 고비 를 뛰어넘어 평생을 사회복지운동과 대 안교육에 몸바친 채규철 선생님의 활 동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지 금은 고인이 된 그 분을 사람들이 여 전히 기억하고 존경하는 이유는 그 분 1968년 자동차 한 대가 언덕 아래로

ㅈ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고 손

의 대학을 졸업한 후 해외 유학까지 마

은 역경을 이기고 승리한 위대한 정신

구르면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잠시

은 갈고리처럼 휘어졌습니다. 타서 없

치고 돌아온지 얼마 안되었던 그 남자

의 소유자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도

후 불길을 헤치고 한 남자가 비명을 지

어진 눈썹 자리에 머리카락을 심었고,

의 이름은 채규철이었습니다.

가누기 힘든 몸으로 오히려 어려운 이

르며 뛰쳐나왔습니다. 달려온 사람들

살갗으로 눈꺼풀과 입술을 만들었으

자신을 인간 취급하지 않는 사람들의

웃에게 사랑을 베풀며 행복을 누린 선

이 남자의 몸에 붙은 불을 끄고 병원

며, 오른쪽 눈엔 의안을 넣어야 했습니

괄시와 냉대, 죽고만 싶은 자멸감이 그

생님의 삶은 인생의 참 의미와 희망, 용

으로 옮겨 주었지만, 그는 온 몸이 까맣

다. 남은 눈마저도 시력이 1미터에 불과

를 끝없이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

기, 도전정신 등 수많은 미덕을 따뜻하

게 타 버렸습니다.

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굳은 신

게 전해 줍니다.

그는 30여 차례의 수술과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을 견뎌야 했습니다.

기적처럼 살아났지만 누가 봐도 흉측 한 괴물의 모습이었습니다. 국내 최고

념으로 혹독한 시련을 이겨 내고 새로 운 인생의 출발점에 다시 섭니다.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믿음과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전·면·광·고


지갑을 차에 두고 왔네요.”라는 말은 영어로 ‘~

(원하는 걸 잘 찾으셨나요?)

에 (무엇을) 두고 오다, 두고 가다’라는 뜻의 leave

B: Yes. But, I think I left my wallet in my car.

를 사용하여 “I left my wallet in my car.”라고 할

(예.그런데 제가 지갑을 차에 두고 온 것 같네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점원에게 기다려 달라거나, 물건 을 잠시 맡아 달라는 부탁을 덧붙이고 싶다면 “Could you wait for a minute?”또는 “Could you hold on to these items for me?”라고 하면 되겠 습니다.

요.) A: No problem. I’ll hold on to these items for you. (괜찮아요. 제가 물건들을 보관하고 있을게요.) B: Thanks a lot. I’ll be right back. (고맙습니다. 바로 올 게요.)

(그것을 되찾고, 모든 것이 그대로 있기를 바래 요.) You are very wise to go ahead and report everything lost. (바로 잃어버린 모든 것을 신고한 것은 아주 잘 한 일이에요.) Hopefully some good person will find it and turn it in. (어떤 착한 사람이 찾아서 돌려 주기를 바랍니 다.)

만일 줄을 서 있는 동안 지갑을 차에 놓고 온 것

I left my purse in a shopping cart and drove

을 알게 되었다면 뒤에 있는 사람에게 사정을 말

Extra Expressions

한 뒤 “Can you hold my spot, please?”라고 부

I noticed that my wallet was not in my pocket!

탁하고 차에 갔다 온다면 다시 줄을 서지 않아

(지갑이 주머니에 없다는 것을 알아 챘어요!)

(쇼핑 카트에 핸드백을 두고 집으로 왔어요.)

도 되겠지요.

I had my purse in the cart, wide open.

I would immediately call to freeze my credit

Dialogue

(핸드백을 열어 놓은 채로 카트에 두었어요.)

A: Did you find everything okay, sir?

I hope you get it back and everything is there.

home.

card account. (즉시 크레딧 카드를 정지시킬 거에요.)


다음과 같이 간단합니다.

의 자산에서 한 푼이라도 가져갈 수가

한국에서 이민 온 일 세대에게 재정계

Schwab), 메릴린치, 등입니다. 필자의

획에 관하여 도움을 주고자 한편 한편

회사는 모든 고객의 자산을 뱅가드

인덱스 펀드는 뮤추얼 펀드와 비교해

없습니다. 뱅가드가 일절 허락하지 않

쓴 글이 900편이 되어갑니다. 필자의

(Vanguard)를 이용하여 투자합니다.

서 투자비용이 훨씬 적습니다. 인덱스

습니다. 그래서 고객의 자산을 운용한

웹사이트(www.bfkorean.com) 방문

뱅가드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투

펀드는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도

6개월 후 문서(Statement)로 모든 투자

횟수가 거의 300만 번이 조회되었습니

자비용(Expense)이 매우 적기 때문입

없고 주식분석가도 없기에 투자비용이

비용이 얼마인지를 보여줍니다.

다. 미국에서 제대로 하는 투자가 무엇

니다. 또한, 인덱스 펀드를 처음 시작한

저렴한 것입니다. 투자자가 중요하게 생

전화 사용료, 수도세, 전기세, 등 우

인지를 열심히 설명했지만, 필자 회사

곳이 뱅가드입니다.

각하는 수익률도 인덱스 펀드가 뮤추

리는 부과되는 비용이 얼마인지를 문

가 정확히 어떠한 식으로 운용되는지

주식에 투자하는 뮤추얼 펀드의 평균

얼 펀드보다 약 80%나 높을 확률이 있

서로 받습니다. 그런데 평생 모은 소중

소개한 적이 없습니다. 많은 분의 부탁

비용이 1.33%라고 합니다. 저의 회사가

습니다. 이것은 1년, 5년, 10년 이상 통

한 돈을 남에게 위임하며 투자비용으

으로 간단히 소개합니다.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형성했을 때 투

계 발표입니다.

로 얼마나 부과되는지 정확하게 알지

필자의 회사는 고객의 이익을 우선

자 비용은 평균 0.11%입니다. 이런 이

그렇다면 대부분 재정설계사는 고객

못합니다. 모든 투자비용에서 일부만

(Best Interest)해서 투자해야 하는 신

유로 필자의 투자 돈은 물론 모든 고

의 자산을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는 이

을 알고 있습니다. 재정문서에도 나오

용의 의무(Fiduciary Duty)를 지니고

객의 자산도 뱅가드에 투자하고 있는

유가 무엇일까요? 인덱스 펀드보다 수

지 않기 때문입니다.

있습니다. 재정설계사라고 말하는 보

것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하루에 뱅가

익률이 높은 탑 20%에 속한 뮤추얼 펀

미국의 주식시장 평균 수익률(S&P

험회사 직원이나 주식 브로커는 고객

드에 투자되고 있는 돈이 1조1천억(1

드에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큰 잘못입

500 Index)은 지난 90년 동안 10%입

의 이익을 위해서 일을 해야 한다는 법

billion)씩 투자되고 있다고 불럼버그

니다. 탑 20%에 속한 뮤추얼 펀드도

니다. 수익률 10%란 투자 돈이 7.2년마

률상 의무가 없다는 사실을 투자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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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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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릅니다. 당연히 고객의 이익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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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설계사는 몸담고 일하는 회사에

22년 후 400만 불로 불어나는 놀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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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guard)에서 발표했습니다. 금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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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입니다. 높은 수익률을 받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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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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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남에게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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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하여 자산분배와 분산투자를 합

할 수 있는 뮤추얼 펀드매니저도 인덱

은 일만 하는 것이 아닌가?” 깊이 생각

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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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투자하는 방법은 인덱스 펀드

우 낮습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회사에 두고 운용합니다. 이러한 회

(Index Fund)와 매우 비슷합니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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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 Adviser (RIA)

사는 피델리티, 티디어메리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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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 내추럴 스타일 청순가련의 대표주자인 일본 배우 아 오이 유우처럼 내추럴한 업 스타일도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다. 아오이 유우의 업 스타일은 정돈되지 않은 듯 부스스하게 헤어 전체를 연출해 자연 스러움을 어필하는 것이다. 머리카락을 묶기 전 헤어 전체에 컬을 넣어 볼륨감을 주고, 묶을 때는 앞머리 나 옆머리가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도록 느슨하게 묶는다. 뒷머리는 최대한 정 수리에 가깝게 올려 묶어야 아오이 유 우 같이 몽환적인 느낌을 낼 수 있다. 풍성한 뒷머리의 볼륨감에 맞춰 앞 쪽 에도 볼륨을 살리는 것이 좋다. 업 스 타일을 연출한 후 머리카락이 난 역방 향(이마 쪽)으로 머리를 빗어 볼륨감을 연출하거나, 앞 쪽 머리를 땋아 벼머리 로 만든뒤 업 스타일을 연출하면 된다. 이 때 벼머리를 타이트 하게 땋으면 인 위적이고 어색한 느낌을 줄 수있다. 최 대한 느슨하게 땋아 내리는 것이 중요 스타일은 여름을 맞은 여성들의 잇 헤

앞머리나 옆머리를 내리지 않고 머리

할 때는 헤어 라인이 깔끔하게 정리하

어스타일중 하나다. 목덜미를 덮고 있

를 뒤로 묶으면 스튜어디스처럼 정갈

는 것이 중요하다. 이마와 머리카락의

는 거추장스러운 머리카락을 올려 묶

한 업 스타일이 완성된다. 가르마 없이

경계인 헤어 라인이 말끔하게 정리 돼

어 시원할 뿐만 아니라, 연출법에 따라

연출해도 되고, 6:4 정도의 가르마를

있지 않으면 업 스타일을 아름답게 연

업 스타일에 헤어밴드를 더하면 색다

다양한 분위기로 변신이 가능하기 때

만든 뒤 묶는 것도 잘 어울린다.

출해도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전

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리본이 달린

하다.

■ 업 스타일+헤어밴드

문이다. 스튜어디스처럼 깔끔하게, 아

머리를 묶었을 때 머리카락 표면에 부

체적으로 헤어 라인이 반듯하게 잡혀

두께감 있는 밴드는 캐주얼한 분위기

오이 유우처럼 신비롭게 업 스타일을

스스한 잔머리가 나오지 않도록 드라

있고 잔머리가 몇 가닥 나 있는 경우

를 연출하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아

연출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한다.

이 전과 후 헤어 에센스를 발라 잔머리

에는 족집게를 사용해 라인을 정리한

이템이다. 큐빅 등으로 디자인된 화려

들을 진정시킨다.

다. M자형 등 불규칙한 헤어 라인은 전

한 밴드의 경우 럭셔리한 이미지를 만

문샵을 통해 왁싱으로 정리하는 것이

들어 준다.

■ 스튜어디스 스타일

이렇게 앞머리 없이 업 스타일을 연출


코발트빛 지중해를 끼고 있는 터키의 서남부. 이곳은 우리 가 알던 터키가 아니었다. 올리브나무와 오렌지나무, 그리고 키 큰 사이프러스나무 숲 너머로 진청색의 지중해 바다와 고 운 모래의 백사장이 펼쳐졌다. 등 뒤로는 힘차게 일어선 타우 루스 산맥의 웅장한 산줄기가 이쪽을 굽어보고 있었다. 해안 선에 바짝 붙어서 유연하게 도로가 흘러갔고, 범선과 요트가 그림처럼 떠있는 지중해 해안을 따라 호화 리조트들이 끝없 이 늘어서 있었다. 우리가 ‘지중해’란 이름에서 떠올리곤 하는 완벽한 휴양지의 판타지가 거기 있었다. 아니, 상상가능한 판 타지를 뛰어넘었다. 지중해 연안의 도시마다 2000여 년의 시 간이 켜켜이 쌓여 있었다. 도처에 신전과 무너진 기둥들이 즐 비했으며, 그 위에 종교적인 신념이 아니고서는 구현할 수 없 는 화려하고 세밀한 원색의 이슬람 문화가 덧칠돼 있었다. 서 남부 내륙의 도시에는 풍화돼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 수천 년 전의 산정 도시가 있었고, 땅에서 솟은 물이 가둬져 만들 어졌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 쪽빛의 거대한 호수가 있었 으며, 산자락 전체가 아찔한 향기의 장미로 뒤덮인 산간마을 이 있었다.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이란 수식은 이런 곳에다 붙여줘야 마땅할 것이었다. 이런 위협섞인 수사가 마땅찮기 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걸 다 못보고 죽는다면 너무 서운하 지 않겠는가.

2300년전 도시, 타우루스 산맥, 지중해 리조트…매혹의 용 광로 고백하자면 터키로의 여정은 당혹 혹은 낭패감 속에서 시 작됐다. 엎친 데 덮친 격. 앞뒤 좌석의 공간이 유난히 비좁 은 이스탄불행 터키항공은 자정 무렵 출발했는데도 그날 따 라 만석이었다. 자리에 구겨 앉자마자 펴든 책이 터키문화관 광부 한국홍보사무소에서 펴낸 ‘터키민족 2000년사’였다. 12 시간의 비행시간 내내 안간힘을 쓰며 절반 좀 넘게 읽다가 끝 내 책장을 덮고 말았을 때, 그때까지 등장한 인물들이 과장 을 좀 보태자면 ‘1만 명’쯤 되는 듯 했다. 예닐곱자 이상의 비 슷비슷한 인명과 발음조차 낯선 지명들이 튀어나왔다가 수시 로 교차하니 머리가 다 어찔어찔했다. 이를테면 이런 이름들. ‘ 디야르바키르, 에스키셰히르, 트란속시아나….’ 이건 지명이었 다. ‘아바스 조 칼리스, 셀라하딘 아이유브, 노르노글루 아흐 메드….’ 이건 사람 이름이다.


그도 그럴 것이었다. 기원전 3세기 흉 노에서 시작한 투르크 족이 이리저리

크 앞에서도 그 혼돈의 느낌은 여전했 다.

땅을 옮겨가며 이뤄놓은 대하(大河) 같

혼돈 속에 시작한 여행이 겨우 가닥

은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의 영웅담과

을 잡게 된 건, 허다한 고대 문명의 유

흥망성쇠의 이야기를 300쪽이 채 안

적을 촘촘하게 둘러보고 나서 여정이

되는 책 한 권으로 이해하기란 애초부

끝나갈 무렵이었다. 여행자들이 터키를

터 무모하고 불가능한 일이었다. 단일

이해하는 방식은 ‘민족’이 아니라 ‘영토’

민족에다 같은 영토에서 살아온 나라

로 접근해야 마땅한 것이었다. 지금 터

에서 온 여행자 입장에서는 과연 국가

키의 뿌리인 오스만 제국이 비잔티움

의 뿌리나 정체성을 ‘민족’으로 봐야 하

(지금의 이스탄불)을 함락하고 동로마

는 건지, ‘영토’로 봐야 하는 것인지부터

제국을 멸망시킨 게 1453년의 일이었

가 가늠하기 쉽잖은 일이었다. 터키 땅

다. 조선건국 초기 세조가 단종을 밀어

에 발을 딛기 전부터 여행은 칡덩굴처

내고 왕위를 찬탈한 계유정난이 일어

럼 얽히기 시작했다.

났던 해다.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이 만나는

우리가 터키에서 만나는 고대의 유적

땅. 고대국가 시절 대제국을 이루며 번

들은 그리스·로마시대의 것들이다. 지

성을 누렸던 땅. 오스만투르크가 등장

금 터키 땅에 무엇이 있는지가 먼저였

하면서 터키는 민족과 종교 간의 대립

고, 그것의 주인이 누구였는지는 그 다

으로 용광로처럼 들끓던 땅이었다. 그

음의 문제였다. 그렇게 보기 시작하면

렇게 달궈진 열기는 아직 식지 않은 듯

서 터키 여행이 한결 간명해졌다. 터키

했다. 터키의 관문 이스탄불에서 마주

에서는 민족의 역사가 아니라 땅의 시

친 건 뜨거운 열기와 ‘혼돈’이었다. 회칠

간을 봐야 한다. 이게 터키를 여행하는

을 입힌 이슬람사원이 됐다가 칠을 다

가장 중요한 요령 중의 하나다.

시 벗겨내고 성화(聖畵)를 드러내놓고 있는 웅장한 성소피아 성당에서도, 기

# 코발트 블루의 지중해를 만나는 곳

도시간을 알리는 ‘아잔’의 웅얼거림이

안탈리아

울려퍼지는 성당 맞은 편의 블루모스

목적지가 어디든 터키 여행에서 유적


국가의 휴양지와 비교하면 더 그렇다.

지를 피해갈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그 렇다고 터키의 여행지들이 고대유적만

안탈리아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

있는 건 절대 아니었다. 다른 곳에서는

은 구시가지의 칼레이치 항구에서 출

흉내조차 낼 수 없는 독특한 자연경관

발하는 유람선이었다. 배를 타고 나가

을 가진 곳도 있고 매혹적인 지중해의

자 석벽을 둘러친 듯 까마득한 벼랑을

휴양지와 3000m에 육박하는, 하늘을

이룬 해안 위쪽으로는 고급 빌라와 호

찌를 듯 솟은 고산의 전망대도 있다. 그

텔들이 늘어서 있었고, 반대편에는 바

리고 물론 거기에는 어김없이 고대의

다 너머 저 멀리 옅은 안개에 잠긴 타

유적들도 있었다.

우루스 산맥이 푸른 기운의 수묵화처 럼 힘찬 선을 그려내고 있었다.

터키의 여행지들은 지향이 뚜렷하다. 한 나라 안의 여행지에 따라서 이처럼 선명하고 또렷한 목적을 갖고 있는 곳

모양의 바위들이 장쾌하게 펼쳐져 있

리고 있는 지중해 휴양지다. 지중해를

# 고대 도시가 품고 있는 수천 년의

도 드문 듯했다. 예컨대 터키의 이스탄

는 카파도키아나 석회암의 푸른 물이

끼고 있는 해변의 길이가 무려 674㎞

시간들

불을 여행 목적지로 삼았다면 그 여정

백색의 인공수조에 담긴 듯한 풍경을

에 달하고 이 해안선을 끼고 자그마치

터키 땅에서는 유적지를 비켜갈 수

은 동로마 제국의 영광과 오스만 제국

빚어내는 파묵칼레는 자연이 빚은 거

550개가 넘는 특급호텔들이 늘어서 있

없듯이 안탈리아 일대에도 유적지들

의 쟁패, 그리고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대한 예술품과 마주하기 위한 여정이

다. 리조트들은 이른바 ‘올 인클루시브’

이 즐비하다. 지중해안의 리조트에 여

충돌이 빚어낸 혼돈, 종교적 헌신으로

겠다. 종교인들이 떠나는 성지순례 목

를 표방한다. 리조트를 들어서면 뷔페

장을 풀고 햇볕이 따가운 한낮에는 리

칠하고 새겨놓은 세밀한 아름다움 속

적의 터키 여행은 성서에 남겨진 기록

부터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물론, 술

조트 라이프를 즐기고, 이른 아침이나

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원색의 카펫, 성

이 상징이 아니라 손을 내밀면 만질 수

과 음료까지 모든 게 다 무료로 운영

해가 기울 즈음에 반바지와 반팔차림

소피아 성당과 마주보고 있는 블루모

있는 실재였음을 확인하는 감격의 여

된다는 뜻이다. 극성수기 최고급 리조

으로 지중해의 해안도로를 따라 느긋

스크, 하루 다섯 번의 기도, 멀미나는

행이 되리라.

트 숙박요금은 1인당 250유로(약 34만

하게 유적지를 순례하는 게 이쪽에서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 청량한 코발트

6000원) 남짓. 그냥 특급 리조트 정도

여행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먼

블루의 지중해와 그 바다를 감고 흐르

라면 200유로 아래다. 10월부터 이듬

저 안탈리아 동쪽부터. 이쪽에는 기원

터키에서 가장 이름난 여행지인 ‘카파

는 긴 해안도로, 그리고 파스텔톤의 건

해 4월까지의 비수기라면 가격은 100

전 300년 무렵 번성했던 고대국가 팜

도키아’나 ‘파묵칼레’를 찾아간다면 기

축물로 빛나는 지중해에서의 휴양. 우

유로(약 13만8000원)까지 떨어진다.

필리아 수도였던 시데가 있다. 안탈리

괴하리만큼 거대하고 독특한 자연지형

리는 잘 모르고 있었지만 터키 서남부

누리는 호사에 비하면 가격은 매력적

아 인근의 유적 관광지 중에서 가장 이

을 만나러 가는 길이겠고, 거대한 버섯

도시 안탈리아는 세계적인 명성을 누

이다. 지중해를 끼고 있는 다른 서유럽

름난 곳이다. 유적지를 끼고 있는 시데

도시의 혼잡스러움…. 이스탄불에서 만나는 것은 이런 것들이다.


가장 감동적이었던 곳은 안탈리아에 서 북쪽으로 120㎞쯤 떨어진 도시 부 르두르였다. 여기에 고대국가 피시디아 의 수도 사갈라소스가 있었다. 거대한 대리석 산인 아크 다으산의 턱밑인 해 발 1700m쯤의 까마득한 높이에 거짓 말처럼 선명한 고대 도시가 있었다. 섣 불리 손대지 않고 발굴 당시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때문일까, 아니면 포플 러와 밀밭이 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고대도시의 아득한 입지 때문이었을 까. 그 앞에 서자 숨이 막혔다. 1706년 프랑스인 탐험가에게 처음 발견됐다는 이곳에는 두 개의 아고라와 원형극장, 개인 도서관, 제우스 신전과 고대 그리 스의 마지막 분수대가 있었다. 어찌 보 의 바스보로스 거리에는 지중해 전망

있는 팜필리아의 도시 아스펜도스가

뮈라는 또 산타클로스의 원조 격인 세

면 폐허같기도 했지만, 달리 보면 마치

의 레스토랑과 커피숍, 상점들이 빼곡

있고, 목욕탕과 544개나 되는 기둥, 아

인트 니콜라스가 4세기 초 비잔틴시대

고고학의 전시장처럼 보였다. 자연스레

히 들어서 있는데, 늘 관광객들로 북적

고라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고

에 주교로 임명돼 이곳의 교회에 머문

허물어진 원형극장에서는 시간의 깊이

거린다.

대도시 페르게도 여기서 지척이다.

것으로도 유명하다.

가 그대로 느껴졌다.

이쪽의 도시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팜필리아는 지중해의 키프로스 섬에

안탈리아의 서쪽이라면 지중해를 끼

서 이집트의 노예들을 데리고 이주해

고 구불구불 이어지는 400번 관광해

온 이들이 기원전 300년 무렵 세운 강

안도로의 운치에 대해 말하는 게 순서

지진으로 지중해에 가라앉은 고대도

39m 높이에서 우레와 같은 소리와 함

대한 국가였다.

겠다. 코발트 블루의 지중해를 끼고 구

시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다. 배를 타

께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네 줄

불구불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눈부실

고 나가 카페와 호텔들이 즐비한 해안

기의 물줄기가 합쳐지며 거대한 기둥

정도로 아름답다.

쪽 언덕과, 섬으로 떨어져나가 바다에

을 이룬 모습이 장쾌하기 이를 데 없

수도인 시데에 남아있는 유적을 둘러 보면 2300여년 전에 번성했다는 도시

곳이 바로 케코바다.

유람선의 목적지는 제주의 정방폭 포처럼 바다로 떨어지는 듀덴 폭포다.

규모에 그만 입이 딱 벌어진다. 지중해

이 길을 따라 가면 고대 그리스 리키

잠긴 옛 도시의 모습을 둘러보는데 스

었다. 40여 명 정원인 배 한 척을 1시

를 바라보며 우뚝 서있는 아폴론 신전

아연맹의 도시 리미라와 뮈라가 있다.

러진 유적과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한

간 40분 전세 내는 비용이 고작 120

의 기둥을 비롯해 공중목욕탕 격인 하

뮈라는 ‘죽은 자들의 도시’로도 불리는

데 어우러지는 모습이 가히 환상적이

유로(약 16만6000원) 남짓. 이를 40명

맘과 원형극장, 아고라, 아크로폴리스,

데, 영생과 부활을 믿었던 당시의 주민

다.

으로 나누면 4150원쯤이니 이렇게 쌀

분수대의 자취가 뚜렷하다. 이게 다

들은 대리석 산의 바위에 집 형태의 묘

2300여년 전 도시의 흔적이라는 게 도

혈을 파서 그곳에 석관을 두고 시신을

# 산정의 고대도시, 그리고 짙은 장

마한 호텔과 기념품 점들이 빼곡한 구

무지 믿기지 않을 정도다. 여기서 머지

모셨기 때문이다. 이렇게 일대 바위에

미 향기

시가의 골목길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

않은 곳에 원형극장이 완벽하게 남아

조성된 묘실만 8000여 개에 달한단다.

수 없다. 유람선을 타고 난 뒤에는 자그

터키 서남부에서 만난 유적 중에서

쏠하다


전·면·광·고


전·면·광·고


전·면·광·고


전·면·광·고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옥수수밭을 지나며

주었고, 직접 생일케葯 만들어주었으며 큰아들은,

여름이 무르익어가는 것을 느낌니다.

멋진저녁에 선그라스, 작은 아들은 펌 할수있는 미

초복이 돌아오는 주일이고,이달 말일 경이 중복이

용실 상품권 막내는,자기 분수에 넘치는 명품 핸드

니, 더위는 한참동안 더욱 할 것입니다. 이렇게 더울때 날 낳으시고 울엄마는 얼마나 고 생 하셨을까요.

백,,,한 살림 챙긴것 같습니다. 늘 하는 생각이지만,제가 네 남자에게 너무 사랑 받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하지요.

남편,아이들 생일을 그냥 지나가 본적 없듯이

생일뿐 아니라,발렌타인,어머니날,연말연시 등,

내 생일도 그냥 지나간적이 없습니다.

엄마의 존재감을 부각 시키며 선물을 요구합니다.

나를 위해 미역국 끓이고,식구들이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내주는 마음도 고맙고,선물도 좋구,,,

요리 몇가지를 하여 새벽이라도 아침을 먹습니다. 저녁엔,큰아들이 특별요리를 해주는데, 이번 생일 엔 "랍스터 정식입니다.와-우 왠지 이번 생일은 더욱 풍성하고,선물은 실속있는 (?) 남편은,잘 쓰지않는 카드와십자가 목걸이를 사

제가 쫌 심한가요. 아닙니다,챙길수 있을때 챙겨야 할것같습니다.결 혼들 하면 나는 자연스레 뒷전으로 밀려 날테니까 요. 키워준 생색내기 라고나 할까요. 시간을 내어 둘째가 준 미용실상품권으로 펌을

가러갔습니다. 일년 하구도 6개월,,,머리에 파마기는 당연히 없지 요. 머리를 맞기며 "알아서 어울리는 파마 해주세요" 3시간 넘게 (굉장한 노동력입니다.),,,휴 ---끝났습 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한마디씩 합니다.예쁘다고(대 성 공입니다). 아내의 자리,엄마의자리,,,,내 존재감이 확실히 들 어있어 행복합니다. 그래도 조금,,,마음 한구석은 허전하다고 해야할 까요. 그 이유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나이를 먹는 서 글품때문인가요?


더불어민주당이 사드(THAAD·고고

할 경우 '정권 교체를 하고 미국에 사드

신할 새 지도부가 들어서면 사드 반대

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고민

철수를 요구할 거냐' '중국의 보복이 두

론이 전면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에 빠졌다. 김종인 대표 등 당 지도부

려워 사드 배치 발표를 뒤집었을 때 대

다. 당 대표 후보인 추미애, 송영길 의

는 사드의 효용성과 경제·외교적 여파

미 관계의 부작용은 어떻게 하느냐' 등

원은 모두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있다.

를 따져보자는 '신중론'을 펴고 있지만

의 문제 제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정재

상당수 의원들은 '당론(黨論)으로 반대

호 의원 등은 "갈등 관리 차원에서 접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근해 관련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 견을 제시했다고 한다.

◇'반대 않겠다' 입장 일단 유지

이런 논란 끝에 더민주는 이날 간담회

◇사드 놓고 野野 충돌 더민주의 신중론과 달리 국민의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사드 배치 결정 철회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더민주는 12일 국회에서 1시간 45분

에서는 사드에 대한 당론을 정하지 않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동안 비공개 의원 간담회를 열고 사드

았다. 대신 사드 문제를 다룰 당내 기구

이 사드에 대해 흔들리고 있다. 우리와

배치 문제를 논의했다. 소속 의원 121

설치를 건의하기로 했다.

함께 반대 입장을 채택해야 한다"며 더

명 가운데 70여명이 참석했고, 이 중

우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

24명이 발언자로 나섰다. 의원들은 사

견을 정리해 김종인 대표 등 당 지도

사드를 놓고 '야야(野野) 충돌'이 발생

역 주민 피해 최소화 등 2가지 측면에

드에 대한 당 지도부의 "실익(實益) 있

부에 전달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당

한 것이다. 이에 대해 더민주 김종인 대

서 한·미 간 충분한 논의 끝에 결정이

는 사드 배치라면 반대하지 않겠다"는

내에 반대 기류가 많지만 찬반 당론을

표는 본지 통화에서 "작은 당과 달리

되고 그게 납득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

입장이 결정된 과정 등에 대해 질문했

정하면 '미국 편이냐 중국 편이냐' 같은

집권을 생각하는 정당은 한·미 동맹과

지역이 TK(대구·경북)든 어디든 수용

다고 한다.

실익 없는 논란만 초래한다"며 "당분간

집권 이후 문제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 의원 지

참석자들에 따르면 발언자 상당수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국민의당과 더민주는 처한 상황이 다

역구는 대구(동구 을)다.

정부의 사드 도입 발표 과정 등에 대해

말했다. 더민주는 다음 달 3일 당 국가

르다"고 말했다.

비판적 발언을 했다고 한다. 김경협 의

안보센터 주최로 사드 토론회도 열 예

원은 "북한 미사일 막으려다가 이제는

정이다.

러시아나 중국의 미사일까지 걱정해야 할 판국"이라며 "당론으로 명확히 사드

문제는 이런 신중론이 계속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다.

민주를 비판했다.

유 의원은 TK 지역의 사드 배치 반발 움직임에 대해 "다른 분들은 반대할 수

유승민 "사드 배치 타당하다면 TK든

있지만 국회에서 처음으로 사드 도입을

어디든 수용해야"

주장한 저로선 그렇게 할 수가 없다"며

"군사적 고려 따른 입지 선택과 지역

"저는 정부가 사드 도입에 부정적이고

주민 피해 최소화가 전제"

대통령이 사드에 대해 전혀 모를 때인

배치에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전직 의원 등 당 외곽에서는 사드 반

사드에 대해 비판하되 당론 채택에는

대 여부를 당의 '정체성' 문제로 봐야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본지 통화에서

2008년부터 도입을 주장해왔다"고 했

신중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훈 의원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8월 27일

"사드(THAAD) 배치는 군사적 고려에

다. 그는 2014년 11월 국회 대정부 질

은 "우리가 당론으로 사드 배치를 반대

전당대회에서 김종인 대표 체제를 대

따른 최적(最適)의 입지 선택, 해당 지

문에서 "사드가 방어할 수 있는 수평거


리가 200㎞이므로 남한 전역을 방어하

찬성할 수 없다"며 "북한의 핵탄두 미

너무 과장해서 걱정하지 않도록 정부

는 "대구공항 이전 및 신설은 지역의 오

기 위해서는 2~3개 포대의 배치가 필

사일 위협이 임박한 상황에서 사드를

가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했다. 유 의

랜 숙원 사업이고 사드는 국가 전체의

요하다"고 했었다.

배치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다른

원은 대구 K-2 공항의 신설·이전 '대가'

안보에 관한 문제"라며 "둘은 전혀 별

그는 사드가 군사적 효용성이 없다는

생각이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다만 사

로 정부가 TK 지역에 사드 배치를 결

개로 이를 섞어서 정치적으로 해결하

야당(野黨)의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드의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선 "국민이

정한 것이라는 일부의 관측에 대해서

려는 시도는 잘못"이라고 했다.

습니다. 셋째, 졸속처리입니다. 국가전략 시 설과 수도권 방어를 위해 보다 시급 한 저고도 미사일방어체계는 국방중 기계획에 따라 많은 시간을 들여 추 한데, 사드배치는 이를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2. 사드배치는 안보의 측면에서 볼 때 득실이 교차하는 문제입니다.

문 전 대표는 "사드배치는 부지제공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하면서 북핵

과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의 증액 등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득이 분명히

우리의 재정적 부담을 수반하므로,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실이

국회 동의 절차를 거치는 것이 바람

더 커 보입니다.

진하고 있는 반면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인 사드배치는 무수단미사일 발 사 보름 만에 졸속 결정됐습니다. 4. 따라서 먼저 국익을 충분히 고려 한 종합적인 북핵문제 해법을 마련하

직하다"며 "사드 배치 같은 중대사가

특히 북핵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

고, 그 틀 속에서 '사드문제'를 비롯한

국회동의 없이 소파(SOFA, 한미주둔

법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 하는 것

종합적인 위기관리방안이 제시되어

군지위협정)협정 내에서 정부 간 합의

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주변국과의 공

야 마땅합니다.

로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면, 국회는

조와 협력외교가 반드시 필요한데, 사

이를 위해 정부는 사드배치결정을

차제에 소파 협정의 개정문제를 검토

드배치는 이를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재검토하고 공론화할 필요가 있습니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큽니다.

다.

'헌법 위의 소파' 논란이 있는 상황

현재 진행 중인 국제적인 대북제재

미국도 현정부내 완료목표로 밀어

에서 소파 협정 개정 문제까지 언급

공조마저 무너뜨릴 우려가 있습니다.

부치기식 사드배치 추진을 지양하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사

한 것은 특히 주목할 만 하다. 문 전

나아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군사적 긴

북핵문제 해결-6자회담 재가동-한

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대표가 예상 외의 강수를 둔 셈이다.

장이 높아질 경우 가장 타격받는 것

미동맹 강화라는 큰 틀에서 사드배치

은 우리일 수밖에 없습니다.

를 다뤄주길 바랍니다.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사드 배치 결 정의 재검토와 공론화를 요청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의 미로 해석된다.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입장

다음은 문 전 대표의 글 전문. 사드배치 결정의 재검토와 공론화 를 요청합니다. 1. 분단 상황에 있는 우리에게 안보 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과 온도차가 크지만, 오히려 국민의당

그리고 안보에 관한 정부의 결정은

이 내놓은 당론과 거의 정확하게 입

가급적 존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

장이 일치한다.

니다. 하지만 정부의 전격적인 사드배

게다가 사상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중국에 대해서도, 한국정부의 결정

있는 우리 경제에 설상가상의 어려움

에 불만이 있다고 해서 임기가 1년 반

을 가중시킬 우려까지 감안하면, 득

남은 현 정부 때문에 경제적 대응이

보다 실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나 반한 분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대

귀담아 들어야 할 것입니다.

처를 취한다면 양국의 장기적 이익에 도움이 안 될 것입니다. 이 점을 감안

3. 그렇게 보면 이번 사드 배치 결정

해 신중한 대처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의 3대 잘못은,

문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치결정은 그런 전제 아래에서 보더라

첫째, 본말전도입니다. 현 단계 한반

5. 사드배치는 부지제공과 주한미군

에 글을 올리고 "국익의 관점에서 볼

도, 도대체 왜 이렇게 성급하게 졸속

도 위기의 본질은 북핵문제인데, 대

방위비분담금의 증액 등 우리의 재정

때 득보다 실이 더 많은 결정"이라며

으로 결정을 서두르는 것인지 이해하

응수단의 하나에 불과한 '사드문제'에

적 부담을 수반하므로, 국회동의절차

"정부는 '사드 문제'를 잘못 처리해 '위

기 어렵습니다.

매달려 '북핵문제' 해결은 되레 어려워

를 거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관리'는 커녕 오히려 '위기조장'으로

국익의 관점에서 볼 때 득보다 실이

지면서 국론이 분열되고 국제공조를

사드배치 같은 중대사가 국회동의

국민을 분열시키고 불안하게 만들고

더 많은 결정이라고 판단됩니다. 정부

위태롭게 만드는 등 안보전략의 무능

없이 SOFA협정 내에서 정부 간 합의

있다"고 말했다.

의 역할은 북핵문제로 야기된 한반

을 보여주었습니다.

로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면, 국회는

문 전 대표는 특히 북핵 문제 해결과

도 위기상황을 잘 관리하여 국민들

관련한 중국과의 공조 체계가 무너진

이 안심하고 살 수 있게 해드리는 것

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입니다.

차제에 SOFA협정의 개정문제를 검토 둘째, 일방결정입니다. 정부 내부, 정

해야 할 것입니다.

부-국회, 정부-국민의 소통과 동의를

또한 우리 더불어민주당도 초당파

그런데도 정부는 '사드문제'를 잘못

통해 안보적 고려를 우선으로 하되,

적으로 '종합적 위기관리방안'을 마

본적인 해법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

처리해 '위기관리'는 커녕 오히려 '위

국제관계와 경제까지 고려해 결정해

련한 뒤 그 속에서 '사드문제'에 접근

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주변국

기조장'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불안

야 할 종합안보적 사안을 정부 내 안

하는 대안제시를 위해 노력해야겠습

과의 공조와 협력외교가 반드시 필요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보라인 중심으로 일방적으로 결정했

니다.

문 전 대표는 "북핵문제에 대한 근


전·면·광·고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분위기"라고 했

자신도 출마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박계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출마 선언

다. 서 의원은 14일을 전후해 출마 여부

밝힌 상태다.

도 하지 않은 나 의원을 부른 걸 보면

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

그의 뜻을 짐작할 수 있는 것 아니냐"

한 관계자는 "이날 당 전국위원회가 열

비박 후보가) 당선되려면 당연히 단일

고 했다. 김 전 대표가 서 의원이 출마

려 전대 룰이 확정되기 때문에 이때쯤

화가 돼야 한다"고 했다. 한 비박계 의

할 경우 그를 꺾기 위해 인지도 등에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원은 "김 전 대표가 비박 후보들에게

앞서는 나 의원으로의 단일화 그림을

친박 핵심부에선 서 의원의 출마를 전

단일화를 촉구한 것"이라며 "서 의원이

그리고 있다는 얘기다.

제로 후보 조정 작업에 들어간 움직임

출마를 결심할 경우 김 전 대표가 본격

하지만 서청원·나경원 두 사람의 맞대

도 감지되고 있다. 그동안 당대표 출마

적으로 비박 후보 교통정리에 나설 가

결이 성사되겠냐는 회의적 관측도 있

를 검토해온 원유철 전 원내대표가 전

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지

다. "두 사람 모두 출마 명분이 부족하

날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4선 홍문

난 8일에도 정병국·김용태·홍문표 의원

다"는 분위기가 당내에 상당히 있기 때

종 의원도 불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과 나경원 의원을 한자리에 불러 당대

문이다. 한 관계자는 "서 의원은 지난

알려졌다. 홍 의원은 본지 통화에서 "서

표 선출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총선 때 최고위원을 해서 총선 패배 책

의원이 출마하면 나의 출마 문제는 다

정 의원과 김 의원은 "최선을 다한 뒤

임론에서 자유롭지 않고, 나 의원은 원

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

단일화가 필요하다면 하겠다"고 했지

내대표 경선에서 패한 지 얼마 되지 않

친박계 핵심 의원은 "서 의원이 당대표

만, 나 의원은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

아 또 당대표 경선에 나서기엔 명분이

에 출마할 경우 수도권 출신인 홍 의원

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 비

부족하다"고 했다.

새누리당 친박계는 8선(選)의 서청원(

을 충청 출신 이장우 의원과 함께 최고

왼쪽) 의원을 8·9전당대회에‘친박 후보’

위원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친박 핵심

로 내세우려 하고 있다.

부에서 논의 중"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이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에 친박(親朴)·비박(非朴) 후보들이 난

하지만 이미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친

립하면서 두 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경

박계의 이주영·한선교·이정현 의원은

장 표명을 안할 것이냐’고 묻자 “안

선 구도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경선 완주(完走) 의지를 꺾지 않고 있

하기는 왜 안하겠느냐. 나도 내 주

최경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다. 이와 관련, 친박계 관계자는 "서 의

장을 해야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친박계가 8선(選) 서청원 의원을 '친박

원이 출마를 결심하면 세 사람은 친박

김 의원은 이어 기자들이 ‘비박계

대표 후보'로 내세우려 하자 비박계 일

계에서 따로 설득에 나설 것"이라며 "

후보 중에 의중에 두고 있는 이가

각에서도 나경원 의원을 '비박 단일 후

다만 이들이 끝까지 출마 의지를 꺾지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전혀 그런

보'로 맞세우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않을 경우에 대비해 여러 방안을 고민

것 없다”고 했다.

아직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서청원·나

하고 있다"고 했다. 당내에선 "친박 핵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13일 차

김 의원은 또 당내 비주류인 비박

경원 두 사람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당

심부에서 일부 친박 후보 캠프에 참여

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와 관련

계에서 당 대표 후보가 여러 명 나

대표 경선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 조직책에게 '발을 빼라'는 지시를 내

해 "나는 비주류 아니냐. 비주류 후

서고 있는 데 대해 “선거관리위원회

렸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보를 지지할 수 밖에 없지"라고 말

에서 컷오프 한다는 것 아니냐. 컷

했다./YTN 뉴스화면 캡처

오프를 하면 단일화 되는 것”이라

최근 최경환 의원 불출마 선언 이후 친박계 의원들로부터 출마 요청을 받고

친박계가 '서청원 단일 후보' 구상을

있는 서 의원은 12일에도 장고(長考)를

밀어붙이자 비박계도 분주히 움직이

이어갔다. 서 의원 측 관계자는 "당의

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13일 차

고 했다.

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와 관련

김 의원은 지난 12일에도 “(오는 8

화합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어떤 선택

비박계에선 5선 정병국 의원과 3선 김

해 “나는 비주류 아니냐. 비주류 후

월 9일 전당대회에서 비박계가 당

을 하는 게 당에 도움이 될지를 놓고

용태·홍문표 의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

보를 지지할 수 밖에 없지”라고 말

대표에) 당선되려면 당연히 단일화

고민 중"이라며 "출마 여부는 반반(半

했다. 여기에 4선 나경원 의원도 "총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

가 돼야 한다. 단일화가 안되면 당선

半)"이라고 했다. 하지만 서 의원과 가

패배에 책임 있는 사람이 당대표가 되

자들이 ‘당 대표 선출과 관련해 입

이 안된다”고 말했다.

까운 친박계 의원들은 "서 의원의 출마

는 건 안 된다"며 서 의원이 출마하면


올림픽에 안 간다. 112년 만에 복귀하

게를 두는 선수가 있기는 하다. 남아공

는 올림픽에서 남자 골프 핵심은 다 빠

의 야코 반 질은 올림픽에 잘 대비하기

졌고 랭킹 10위 이내 중 가겠다는 선수

위해서 라면서 메이저대회 디 오픈과

는 절반도 안 된다.

PGA 챔피언십에 불참을 택했다.

남아공과 호주는 상위 3명이 모두 빠

그래도 올림픽을 대하는 양쪽의 분위

졌다. 남아공 올림픽 감독인 80세의 개

기는 너무나 다르다. 화성 남자, 금성 여

리 플레이어는 “이러다가 내가 올림픽

자 수준이다.

선수로 나가야 할 판”이라고 농담 섞인

일부 여성 선수들은 올림픽에 불참

넋두리를 할 정도다. 올림픽이 열리는

하는 남성 골퍼들에게 돌을 던지고 있

남미 대륙이라 지카 바이러스에 익숙

다. 스테이시 루이스는 “남자 선수들의

할만한 콜롬비아 출신인 카멜로 비제

대거 불참으로 골프가 올림픽 종목에

이가스 조차 불참한다.

서 빠지게 된다면 치욕이 될 것”이라고

골프 이외 다른 종목에도 지카 바이러

했다. 골프는 한시적 올림픽 종목이다.

스 등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한 선수들

2020년까지 열리기로 되어 있고 하는

이 몇몇 있기는 하다. 그러나 남자 골프

거 봐서 지속될지 결정된다.

는 그들을 모두 합친 것 보다 많다. 거 의 보이콧 수준이다.

루이스는 남성 골퍼들의 돈 욕심이 문 제라고 봤다. 루이스는 “그들은 돈이

여자 골프는 완전 반대다. 여러 선수가

아주 많다. 가끔 그 속에서 길을 잃을

기형아를 낳을 우려가 있다는 바이러

때가 있다. 그런다고 비난할 수만은 없

스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을 했다. 그러

다. 그렇게 길러졌기 때문이다. 시즌 우

나 12일까지 불참 여성 골퍼는 남아공

승 보너스가 1000만 달러나 걸렸다면

한국의 김경태가 지카 바이러스를 이

우에 가는데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의 리-앤 페이스 한 명 뿐이다. 세계랭

나도 올림픽 출전에 대해 다르게 생각

유로 리우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손

남자 선수들이 불참하는 게 이상하게

킹 1위 리디아 고는 올림픽이 매우 기대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락 부상 중인 박인비가 올림픽에 가

보일 것이다.

된다고 했고 파라과이 출신의 여성 골

그러나 정상급 남성 골퍼들이 꼭 돈

퍼 훌리에타 그라나다는 자국 선수단

때문에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남자 선

의 기수를 맡는다.

수들은 라이더컵과 프레지던츠컵에 돈

겠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이 지나서다.

김경태 뿐 아니다. 남자 골프 랭킹 1위

출산 때문에 지카 바이러스에 훨씬 더

제이슨 데이, 2위 더스틴 존슨, 3위 조

큰 영향을 받는 여자 선수들은 다들 리

던 스피스, 4위 로리 매킬로이가 모두

남자 선수 중에서 올림픽에 커다란 무

한 푼 안 받고 나간다. 대부분의 유럽


선수들과 일부 미국 선수들은 우승상

저대회인 디 오픈(1860년 시작), US오

이저는 4년에 20번이 있기 때문이다”

가 열린다. 메이저리그는 올림픽 기간

금 120만 달러(약 14억 원)를 받는 일

픈(1895년)은 근대 올림픽(1896년)보

라고 했다. 정상급 남자 선수들은 메이

중 대회를 열었고 미국 아이스하키는

반 대회 우승 보다 라이더컵에 나가는

다 오래됐다.

저 우승컵 하나를 올림픽 금메달 2개

올림픽 기간 중 리그를 중단했다. 올림

조던 스피스는 코카콜라, 제이슨 데이

와 바꾸자고 해도 넙죽 받지 않을 것

픽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다.

아담 스콧은 지카 바이러스 이전부터

와 더스틴 존슨은 아디다스와 후원계

이다. 올림픽 금메달이 희소성이 있지

결론적으로 올림픽에 대한 인식은 남

올림픽에 안 간다고 했다. 기자는 돈 때

약을 맺고 있다. 코카콜라와 아디다스

만 희귀하다고 반드시 소중한 것은 아

녀 골퍼가 완전히 다르다. 누가 맞고 누

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스콧은 “

는 올림픽 스폰서다. 그들이 올림픽에

니다. 그들의 심장은 메이저를 위해 만

가 틀리고가 아니라 그냥 그 집단의 생

메이저 1승을 일반 대회 5승과 바꾸지

나갔다면 상당한 금전적 보상을 받았

들어졌다.

각이다. 적어도 최정상급 남자 선수들

않겠다”고 한 적이 있다. 상금으로 보

을 것이다. 올림픽에 불참함으로써 그

면 일반대회 5승은 약 600만 달러이고

기회를 버렸다.

것을 훨씬 더 큰 명예로 여긴다.

여자 골프는 올림픽이 꼭 필요하다고

이 애국심이 부족하거나 돈이 걸리지

믿는다. 펑샨샨은 “LPGA가 아직도 합

않아서 올림픽에 불참하는 것은 아닌

메이저 1승은 200만 달러 이하다. 정상

리디아 고는 “내가 세계 최고의 운동

당한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TV에

건 같다. 가족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

급 골퍼들은 돈이 아니라 메이저 대회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큰 영

더 많이 나와야 한다. 올림픽에 나간다

지 나가고 싶은 대회는 아니라고 생각

를 위해 길러진 것이다.

광”이라고 했다. 조던 스피스는 “나는

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

하는 것이다. 이번 집단 불출전은 올림

그들은 골퍼의 천국이라는 마스터스

다른 운동 선수들처럼 평생 올림픽을

했다. 반면 남자 골프는 그 동안 올림픽

픽이 아니라 리우라는 위험한 도시를

에서, 대자연의 폭풍을 만나는 디 오픈

위해 내 몸을 만들지 않았다”고 했다.

없이도 잘 지내왔다.

보이콧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020

에서, 한 여름 전쟁 같은 경쟁이 펼쳐지

중국의 여자 선수 펑샨샨은 “올림픽

LPGA 투어는 올림픽 대회 기간을

년 도쿄올림픽에는 엘리트 남자 선수

는 US오픈에서 최고가 되는 꿈을 꾸며

금메달을 메이저 2승과 바꾸지 않을

포함 3주간 대회를 열지 않는다. 반면

들이 참가할 것이고 올림픽과 골프는

살아온 선수들이다. 실제로 골프 메이

것이다. 올림픽은 4년에 한 번 있고 메

PGA 투어는 올림픽 기간 중에도 대회

잘 지낼 것이다.

해왔다"면서 "대단한 경험이 될 것이 고 만약 메달을 딴다면 나 자신 뿐 아니라 가족과 조국 스웨덴에도 근사 한 일"이라고 말했다. 마르틴 카이머( 독일) 역시 올림픽을 오래 전부터 고 대한 선수다. 2014년 US오픈을 비롯 해 2차례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카이 머는 진작부터 "올림픽은 메이저대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 골프가 정상급 선수들의 무더기 불참으로 눈총을 받고 있다.

왓슨은 아내가 이루지 못한 꿈을 대 신하려고 올림픽을 기다리고 있다. 왓슨의 아내 앤지는 농구 선수 출신 이다.

프랑스 AFP는 스타 선수들의 외면

프로 리그에도 뛰었던 수준급 선수

으로 골프가 올림픽 종목 존속이 어

였던 앤지는 올림픽 출전이 꿈이었다.

려워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앤지는 무릎을 다쳐 올림픽

내년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출전의 꿈을 접어야 했다.

올림픽 개막식을 동경하는 건 세르

만큼 중요하다"는 소신을 보였다. 최

히오 가르시아(스페인)도 마찬가지

근에는 "올림픽은 오히려 메이저대회

다. 가르시아는 개막식에서 스페인

보다 더 특별하다"고 말하는 등 올림

국기를 들고 메인 스타디움에 입장하

픽에 대한 일편단심이 더 강해졌다.

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 가슴이 뛴다고 털어놨다.

카이머는 메이저대회보다 올림픽이 더 특별하다고 여기는 이유로 "메이

가르시아는 프리메라리가 선수들이

저대회는 1년에 네 번이나 열리지만

나 라파엘 나달 등 정상급 테니스 선

올림픽은 4년에 한 번밖에 열리지 않

2024년 하계 올림픽 정식 종목을 결

왓슨의 아내 사랑은 유별나다. 그

수와 자주 어울리는 등 친분이 두텁

는다"면서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

정하는데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이 매

는 "앤지 때문에 내가 사람이 됐다"

다. 그는 선수촌에서 다른 종목 선수

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

체는 전망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

고 말한다. 그는 아내와 함께 올림픽

들과 어울려 지내고 싶다면서 축구,

했다.

픽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선수들

에 참가할 생각에 설렌다고 여러 차

육상, 테니스 경기를 보러 갈 생각이

은 대부분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례 공개적으로 밝혔다. 골프다이제스

라고 밝혔다.

댔다. 바빠서 못 간다고 솔직한 속내

트와 인터뷰에서 그는 "올림픽이 너

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둔 카밀로

나 대단하냐"면서 "꼭 출전하고 싶다"

를 드러낸 선수도 있고, 올림픽에 큰

무나 기다려진다. 다른 종목 선수들

비예가스(콜롬비아) 역시 개막식과

고 말했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

흥미가 없다고 밝힌 선수도 있다.

의 경기도 몹시 보고 싶다. 대회 기간

선수촌 생활에 대한 동경심을 드러냈

가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혔다.

에 관전할 경기 입장권도 이미 예약

다. 그는 "내 나라를 대표해 올림픽에

세계랭킹에서 밀려 올림픽 출전이

해놨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출전하는 게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

힘든 맷 쿠처(미국)는 "어릴 때부터

하지만 정상급 선수 가운데 올림픽 참가를 열망하는 선수도 적지 않다.

그레이엄 딜렛(캐나다)은 "112년 만 에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는데 얼마

그동안 각국 매체를 통해 올림픽 출

2013년 US오픈 챔피언이자 세계랭

이라면서 "특히 개막식에서 행진하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소원이었다"

전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밝힌 선수

킹 1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올

걸 꿈꿔왔다. 선수촌 생활도 기대된

고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간절함을 드

는 예상 밖으로 많다.

림픽 출전은 내 인생 최고의 사건"이

다"고 말했다.

러냈다. 세계랭킹 15위 쿠처는 올림

대표적인 올림픽 열망파 선수는 세

라고 말했다. 그는 개막식에도 참가하

세계랭킹 6위 헨릭 스텐손(스웨덴)

픽 출전을 망설이는 조던 스피스, 더

계랭킹 5위 버바 왓슨(미국)이다. 많

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즈는 "영국 국

도 만사를 제치고 리우데자네이루

스틴 존슨, 리키 파울러 가운데 두명

은 불참파 선수들이 아내의 건강이

가대표팀의 일원이 되는 게 어떤 느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수시

이상이 출전을 포기하면 올림픽에 나

우려된다는 핑계를 내세우고 있지만

낌인지 체험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로 밝혔다. 그는 "올림픽 출전을 고대

갈 수 있다.


전·면·광·고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상대가

가 들어가면 연장 승부에 합류할 수 있

누구든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디오픈

었지만 볼은 홀 앞에 멈춰 섰다. 퍼트

을 앞둔 12일(한국시간) 공식 인터뷰에

를 놓친 데이는 한동안 얼굴을 감싼 채

서 "상대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로 아쉬움을 삼켰다. 당시 인터뷰에선

내 자신과 자아를 정복하기 위해 노력

“연장전에 들어가서 우승할 만큼 플레

한다"고 말했다.

이가 좋았는데 그 퍼트가 아쉽다”고 털

데이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

어놨다.

다. 올해 PGA투어에서 3승을 거뒀고,

올해는 지난해의 아픈 기억을 씻으러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세 달 넘게 지키

나선다. 로열 트룬에서 연습 라운드를

고 있다. 그는 '만약 선두라면 최종라

해본 데이는 “호주 멜버른에서 링크스

운드에 어떤 선수와 우승경쟁을 하고

코스를 경험해봤지만 여긴 다른 느낌”

싶나? 매킬로이나 더스틴 존슨인가?'라

이라며 “지난해 연장전을 놓친 기억은

는 질문에 “누구든 상관 없다. 그들이

큰 동기부여가 된다. 최근 경기력이 좋

나를 이기는 것은 걱정되지 않는다. 내

다. 클라레 저그를 들고, 역사의 한 페

자신에게 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

이지에 내 이름을 새기고 싶다. 굉장히

며 “경쟁자가 더 잘해서 패배하는 것

흥분되고 이번 주 경기가 기대된다”고

은 괜찮다. 하지만 자신에게 패배하는

말했다.

것은 실망스럽고 좌절스러운 일이다” 라고 했다.

지난 주말 로열 트룬에 도착한 데이 는 이틀간 36홀을 돌면서 코스를 면밀

그는 지난해부터 타이거 우즈에게 여

히 분석했다. 그는 “도전 정신이 필요

러 번 도움을 요청해 가르침을 받았다.

한 코스다. 맞바람이 부는 홀이 많은

우즈의 부상이 심각해지기 전엔 함께

것 같다. 중간에 위치한 9~13번 홀이

라운드를 하기도 했다. 기술적인 부분

매우 어렵고, 비와 바람이 더해지면 난

보단 심리적인 것들을 배웠다. 우즈에

이도는 훨씬 올라갈 것”이라며 “샷이

게 배운 점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

중요하다. 어디서든 3가지 정도의 공략

이었냐는 질문에 데이는 “우즈와 이야

법을 선택해야 한다. 아마 날씨에 따라

기할 때면 그의 멘털이 얼마나 강한지

다른 공략법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느낀다. 또 게임 플랜을 짜는 능력이 최

설명했다.

고다”라며 “우즈와 나는 다르기 때문

마지막으로 지난해 우승자 잭 존슨(

에 그에게 배운 것을 모두 쓸 수는 없

미국)에 대해 "멀리 치지는 않지만 똑

다. 하지만 배운 점들을 내 경기에 녹여

바로 치는 선수다. 그와 얘기해봤는데

내려고 노력하고는 있다”고 설명했다.

우승의 비결은 똑바로 치는 것과 좋은

데이는 지난해 디오픈에서 쓴맛을 봤

웨지 샷, 정확한 퍼트라고 설명했다. 또

다. 최종라운드 마지막 홀까지 선두를

그는 투지와 멘털이 강한 선수다. 실수

1타 차로 추격했다. 18번 홀 버디 퍼트

도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면·광·고


전·면·광·고


300~400m의 울퉁불퉁한 코스를 달 려 순위를 결정합니다. 산악자전거는 산악능선에 적합한 형태로 일반 도로 사이클보다 작은 지름에 두꺼운 타이 어를 장착합니다. 크로스컨트리와 언 덕 오르내리기가 주로 진행되죠. 일단 리우올림픽에서는 3가지 산악경기 가 운데 불규칙한 산림도로를 달릴 수 있 는 크로스컨트리만 정식종목으로 채택 됐습니다. 그리고 도로와 트랙 종목은 제1회 아테네 대회(1896년) 때부터 꾸 준히 올림픽 정식종목을 지켜왔답니 다.

리우를 향해 뛰다! 모두 18개의 금메달이 주인공을 기 다리고 있어요. 이 중 트랙에 남녀 합 쳐 10개 금메달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 는데, 엄청나게 빠른 속도경기를 지켜 볼 수 있어 상당히 박진감이 넘치는 종 목입니다. 역대 사이클 종목에서 최강 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가는 영국입 니다. 4년 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트랙에서만 7개를 휩쓸었습니다.

한국 사이클, 높은 기대감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 4위를 차지 한 것이 역대 한국 사이클 최고 성과였 습니다. 일단 리우올림픽에 거는 기대 감은 상당히 높습니다. 외국인 코치 영 입과 지속적인 국제대회 출전을 통해 꾸준히 경기력을 향상시킨 결과, 트랙 남자경륜 임채빈, 여자경륜 이혜진, 여 자 개인도로 나아름 등이 올림픽 쿼터 를 획득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 습니다. 이혜진과 나아름 등은 4월 스 위스 세계사이클센터로 전지훈련을 떠 나 리우올림픽 개막 직전까지 집중적 두드려라, 그럼 열릴 것이다! 한국 사

인 담금질을 하고 있습니다.

이클의 올림픽 도전에 이보다 좋은 표 현이 있을까. 영국 등 일부 국가들에게

미래도 내다보라!

쉽게 열린 올림픽 메달의 관문인데, 우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이 마련돼 있느

린 번번이 좌절을 맛봤다. 또 한 번의

냐가 가장 큰 차이입니다. 풀뿌리 사이

도전이다. 꾸준한 국제무대 출격으로 ‘

클 선수부터 조기 발굴해 육성해 나가

감’을 찾은 대한민국 사이클대표팀은 ‘

는 집중 투자 전략이 필요하죠. 여기에

신화창조’를 바라본다.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단

세부 구분 & 올림픽 역사

기적인 성과에 포커스를 두지 말고, 꾸

자전거의 모양과 형태, 규칙에 따라

준하고도 안정적인 전지훈련과 강화훈

BMX와 산악(MTB), 도로, 트랙 등 총

련을 보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특

4가지로 구분됩니다. 세부종목에 따라

히 도로훈련은 투어경기를 통해 기량

자전거의 생김새도 제각각인데 BMX

향상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는 작은 바퀴에 넓은 타이어가 달려

감안, 단순히 리우올림픽만이 아닌 적

있어 언덕과 산길을 오르내릴 수 있도

극적인 국제무대 출전이 진행돼야 지속

록 특수 제작돼 있습니다. 정식경기는

적인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답니다.


전·면·광·고


전·면·광·고


방송인 김신영이 라디오 생방송을 통

일단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팬

해 음란 동영상 피해에 대해 언급한 가

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

운데 소속사 측은 "수사의뢰를 고민했

각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으나 김신영이 직접 팬들에게 이야기

스럽게 이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고 설

를 전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

명했다. 그는 "어떻게 이런 일이 다 있

명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냐고 웃었지만 웃어넘길 일은 아니다"

을 통해서 자신과 닮은 여성이 등장하

라며 "해명 이후에도 악의적인 동영상

는 음란 동영상이 자신의 이름과 함께

및 루머가 유포된다면 강력하게 대응

퍼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동영상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신영은

속 여성은 내가 아니다"고 팬들을 안

이날 방송에서 "인터넷 상에서 내 이

심시켰다. 이에 대해 소속사 에이나인

름이 거론된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있

미디어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난 주

다. 나도 봤다"며 "저로 오해하는 사람

말부터 김신영의 이름이 들어간 동영

이 많지만 내가 아니다"고 밝혔다. "아

상이 급속도로 퍼졌고 지인이나 팬들

시다시피 찍을 일이 없다"며 유쾌한 분

로부터도 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고민

위기를 이어간 김신영은 "뜻하지 않은

이 많았고 수사 의뢰까지 고려했지만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그우먼 김숙이 예능프로그램 '비디

률 1% 넘을 경우, 비키니를 입고 수중

오스타' 시청률이 1%를 넘을 경우, 비

토크를 하겠다. 다 젖은 상태로 젖은

키니를 입고 수중토크를 하겠다고 공

토크를 할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

약을 걸었다. 김숙은 12일 오후 서울

아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여성MC

마포구 상암동 상암MBC에서 열린

들이 이끄는 토크쇼로 MBC '라디오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비디

스타' 스핀오프 콘셉트 프로그램이다.

오스타'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

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가 MC로

다. 이날 김숙은 "'비디오스타'가 시청

출연한다.


밌었고, 이거 아니면 안되겠다고 생각

않았을 터. 김현수에게 김혜수는 어떤

했어요. 그동안 주로 아역으로 나오다

선배였을까. "김혜수 선배님이 워낙 대

가 이렇게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돼 기

선배님이고 연기경력도 많다 보니 처음

뻤지만 걱정되고 부담스럽기도 했어요.

에는 긴장했어요. 무서서운 마음도 있

그래서 감독님과 대화도 많이 하고, 대

었고요. 실제로 촬영을 시작하니 편하

사 리딩도 많이 하면서 촬영을 했어요."

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죠. 제가 감정이

김현수는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김현

잘 안 잡히고 헤맬 때는 같이 대사를

수는 중학생 미혼모로 등장한다. 그는

하면서 도와줬어요. 처음 촬영을 시작

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수의 말처럼 김

임신 사실을 알고 병원에 다니고, 또 어

하기 전에 어떻게 불러야 되는지 여쭤

현수는 연기를 꾸며서 하는 것이 아니

린 몸으로 편견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

봤어요. 그랬더니 편하게 언니라고 부

라,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이는 아직 어

주며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사실 아직

르라고 하셔서 언니라고 불렀어요.(웃

린 배우인 김현수의 필모그래피를 통

어린 나이에 임산부 연기가 쉽지 않았

음) 선배님은 저를 '애기야'라고 부르시

해서도 드러난다.

을 터. 그는 연기를 시작하기 전 관련

더라고요." 김현수에게 있어서 김혜수

된 책을 읽으며 그들의 삶을 이해하기

는 대선배님이자 언니이지만, 또 한편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으로는 롤모델이다. 아역배우로 데뷔해

전 고 전

김현수의 데뷔작은 2011년 개봉한 영 화 '도가니'다. 모델 활동을 하며 영화 에 조연으로 잠깐 출연했던 김현수는

"사실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없어서

한국 최고의 여배우가 된 김혜수이기

'도가니'에서 주인공 김연두 역할을 맡

처음에는 잘 몰랐어요. 관심도 없었죠.

에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한 김현수

아 스크린에 정식 데뷔했다. 당시 9살

하지만 영화 덕분에 미혼모라는 사회

에게는 누구보다 닮고 싶은 사람일 터.

의 어린이였던 김현수는 뛰어난 연기력

적 문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

김혜수 역시 김현수를 소개하며 "나의

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 후로 5년.

요. 미혼모들이 쓴 글을 묶어서 낸 책

데뷔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잠재력을

김현수는 드라마, 영화 가리지 않고 출

이 있거든요. 그 책을 읽으면서 많이 이

가진 무서운 배우다"라고 말했다. 김현

연하며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고 있다.

해하려고 노력했죠. 미혼모는 있는데

수 역시 김혜수와 함께 촬영하며 그가

"우연히 아역 모델을 하다가 연기 생

미혼부는 이 세상에 없잖아요. 그런 것

왜 최고의 여배우일 수밖에 없는지 느

김현수는 최근 개봉한 영화 '굿바이

활을 시작하게 됐어요. '도가니'는 당시

들이 참 답답하고 이해가 안됐어요. 그

꼈다고 했다.

싱글'(감독 김태곤)에서 여중생 미혼모

엄마랑 대화를 많이 하고 나서 출연했

런 사회적 인식 개선에 이 영화가 조금

역할을 맡았다. 그는 김혜수와 함께 호

어요. 이 영화를 찍고 나면 묻혀있던 사

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흡을 맞춰 연기를 펼치며 자연스러운

건이 드러난다고 말씀하셨고 하게 됐

김현수는 이번 영화를 통해 김혜수와

연기로 영

고 실제로 그렇게 됐죠. 정확하게 기억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영화 속 단지(김

6일 스타뉴스와 만난 김현수는 "지금

은 안나지만 촬영하던 당시 참 슬펐던

현수 분)는 주연(김혜수 분)의 집에 들

"아직 끝은 잘 모르겠어요. 할 수 있을

막 기말고사를 끝나고 왔다"며 밝게 웃

것 같아요. 다들 촬영할 때 배려해 주

어가서 함께 살기 때문에 김현수는 주

때까지 하고 싶어요. 얼마 전 '디어 마

었다. 영락없는 여고생이었다.

셔서 힘들지는 않았어요. 사실 어렸을

로 김혜수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아무

이 프렌즈'라는 드라마를 봤어요. 거기

그냥 보면 여고생의 모습이지만 스크

때는 멋모르고 했는데 중학생이 되면

리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아역배우라

나오는 배우들이 다들 너무 멋있더라

린 속 김현수는 프로다. 김혜수 역시 김

서부터 연기가 정말로 하고 싶다는 생

고 하더라고 연기경력 30년 차인 여배

고요. 저도 나중에 그렇게 나이 들어서

현수를 향해 "무서운 배우다"라며 칭찬

각을 했어요. 연기하는 것이 너무나 재

우 김혜수와 함께 연기하기가 쉽지는

까지 계속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제 막 피어나는 배우인 김현수는 에 너지와 무한한 긍정이 넘쳤다. 언제까 지 배우 생활을 하고 싶냐고 질문에 끝 을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게 저의 색깔인 것 같아요. 저는 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호스트로 남보

능PD입니다. 'SNL코리아'는 다양한 분

라가 나왔을 때 유세윤과 연기하다 인

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이 호스

형의 치마가 벗겨진 것 역시 방송사고

트로 나와서 코미디를 하죠. 저는 거기

였습니다. 이엘 편에서 김준현이 입고

서 한발 더 나아가 그 사람들의 숨겨진

있던 전신 타이즈가 터진 것 역시 방송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개

사고죠. 그러나 워낙 크루들이 순발력

인적으로는 '병맛' 코드를 살리고 싶었

좋게 대응을 잘해서 오히려 역사에 남

어요. 풍자도 좋고 '웃픈 개그' 역시 좋

을 장면들이 탄생한 것 같아요."

아해요. 그렇지 않아도 현실이 너무 암

그렇게 많은 방송사고가 웃음으로 무

울한데 코미디도 그런 이야기를 다루

마됐지만, 안영미가 일으킨 방송사고

는 것보다 쉽고 편하게 웃을 수 있는 프

는 욕설논란에 휩싸였다.

로그램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 사건은 저희의 100% 잘못입니다.

그는 'SNL코리아7'는 호스트 이정진

사실 처음부터 그렇게 기획이 되어있던

편 전과 후로 나뉜다며 이야기를 이어

부분인데 김민교와 유세윤의 반응이

갔다.

너무 리얼해서 그렇게 보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정진이 기억에 많이 남

대사는 분명 욕이 아닌데 크루의 반응

아요. 저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제안

과 제작진의 편집, 상황 등이 맞아 떨어

을 했는데 흔쾌히 하겠다고 하고 역대

지면서 욕처럼 들린 것 같습니다. 다시

급으로 망가졌어요. 바지에 오줌을 싸

한번 죄송합니다."

고, 팬티만 입고 방청석에 앉아 있고,

그동안 'SNL코리아'에서는 김슬기, 정

남자끼리 뽀뽀도 하고 정말 많이 망가

상훈, 김민교 등 다양한 스타가 탄생했

졌어요. 시즌 초반 재미가 없다는 평가

다. 이번 시즌7에서도 스타가 탄생했다.

가 많았는데 이정진 편 이후로 시청자

바로 권혁수다.

들의 시선이 달라진 것을 느껴요. 이정

"제작진 입장에서도 권혁수가 잘되는

진이라는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해요. 사실 크루

준 것은 물론, 시청자들도 '병맛'이라고

들은 호스트가 돋보이게 뒤에서 받쳐

부르면서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것 같

주는 역할이라 돋보이기 힘들어요. 그

아요."

런데도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해

'SNL코리아7'은 호스트 이경규 편을 마지막으로 2달간 재정비기간에 들어

서 사랑을 받으니 너무 좋죠. 혁수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 컸어요."

갔다. 그러나 권성욱PD는 벌써 하반기

권성욱 PD는 "권혁수는 누구보다 노

프로그램 구상에 한창이다. 그는 'SNL

력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며 이야기를

코리아'는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이라

이어갔다.

고 설명했다.

"노력을 많이 하는 친구입니다. 대사

"섭외한 호스트는 모두 의욕이 넘쳐

한 줄 혹은 두 줄만 있는 상황에서도

이번 시즌7 역시 마찬가지다. 시즌 초

지난 시즌6에 비교하자면 'SNL코리

요. 아이디어를 먼저 가지고 오는 것도

그걸 살려보겠다고 연습해서 오는 사

반에는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

아7'의 시청률은 다소 아쉬움을 남긴

물론이고 생방송이 끝나고 나면 가장

람이 권혁수입니다. 이렇게 늘 한결같

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어느 순

다. 이에 권성욱PD는 "그래도 화제성은

아쉬워하는 사람 역시 호스트예요. 호

은 태도였어요. 그래서 언젠가는 빛을

간부터 인터넷에는 'SNL코리아7' 클립

더 높았다"며 만족해했다.

스트와 제작진, 크루가 함께 만들어가

보겠다고 생각하고 꾸준하게 하자고 이

는 프로그램이 'SNL코리아'입니다."

야기를 많이 했어요. 저희 'SNL코리아'

들이 돌아다니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

"시즌6에 비해서 시청률은 많이 떨어

켰고 박수 속에서 지난 6월 25일 상반

진 것이 사실이죠. 그래도 이슈는 지

기 마지막 생방송을 마쳤다. 스타뉴스

난 시즌보다 더 많이 됐어요. 또 이번

권성욱PD "권혁수,'SNL코리아7'에서

렀어요. 비록 늦게 빛을 봤지만 이런 날

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

'SNL코리아7'의 슬로건이 '젊은 SNL'인

만 5년..잘 돼서 기뻐"

이 언젠가는 올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창조융합센터에서 'SNL코리아7' 연출

데 젊은 시청자들을 잘 사로잡은 것 같

'SNL코리아'의 가장 큰 묘미는 생방

시즌7에는 김혜준 등 새로운 얼굴들

을 맡고 있는 권성욱PD를 만났다. 그

아 만족해요. 상반기 평점을 매긴다면

송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이 대거 합류했다. 특히 과거 물의를 빛

는 "시원섭섭하다"며 상반기를 마친 소

5점 만점에 4점 반 정도 줄 수 있지 않

7에도 다양한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은 김예원의 합류는 당시 큰 화제가 되

감을 밝혔다.

을까요?"

방송사고를 대하는 크루들과 호스트들

기도 했다. 그러나 신입 크루들의 활약

에 함께 한지 벌써 5년이란 시간이 흘

"다행히 중반 이후에는 화제도 되고

권성욱PD는 시즌5 때부터 'SNL코리

의 재치 넘치는 반응을 보는 재미 역시

이 다소 미미했던 것이 사실이다. 권성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쉬움이 많이

아'에 합류했고 실질적으로 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웃

욱PD는 "끼가 많은 친구들"이라며 기

남아요. 시청률도 잡고 화제성도 분명

을 진두지휘하기 시작한 것은 시즌6 하

음포인트다.

대를 당부했다.

히 더 크게 남길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

반기부터다. 이후 'SNL코리아'는 풍자

"이번 시즌에도 많은 일이 있었죠. 방

"권혁수 같은 경우도 '더빙 극장'을 통

해서 아쉽네요. 그래도 잘 끝낸 것 같

보다는 '병맛'으로 대표되는 웃음에 초

송 중 김준현이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해 이렇게 사랑받게 될 줄 누가 알았을

아 기분은 좋아요."

첨을 맞췄다.

다녀온 것부터 안영미 사건까지 정말

까요. 이들도 언제 터질지 아무도 몰라


요. 제작진이 해야 하는 일은 캐릭터를

보인 것도 있었고 해서 저희도 고민을

만들어주기 위해 하나씩 시도를 하는

했는데 결과적으로 잘됐죠. 호스트의

것이죠. 맞는 옷을 입게 된다면 터질 것

매력을 짧은 시간 안에 보여주기에는

이라고 자신합니다. 그만큼 내공들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이런 코너들은 사소한 아이디어에서

있고 끼가 많은 친구들이에요. 감히 말

시작됐다. 권성욱 PD는 "'SNL코리아'

씀드리지만 기대를 하셔도 좋아요."

는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다시

그는 김예원에 대해서도 얘기를 꺼냈

강조했다.

다. 권성욱 PD는 "누구보다 열심히 하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 나오는 경우

는 친구"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

도 있지만 그냥 얘기를 나누다 코너가

냈다. "합류할 때부터 이슈가 많이 된 친구

탄생하는 경우도 많아요. 'GTA'도 김민

죠. 이미지라는 것이 쉽게 바뀌지 않아

교랑 게임 이야기를 하다 나온 프로그

요.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램이죠. 모두가 일을 즐기면서 하다 보

그걸 본인이 아는 것 같아요. 정말 열심

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신

히 하고 연기도 생각보다 너무 잘해요.

동엽도 아이디어를 냈다 무시당하는

본인도 'SNL코리아'에 대한 애정이 커

경우도 많고, 신인들이 낸 아이디어가

요. 처음에는 사람들의 반응이 100%

채택되는 경우도 많아요. 다들 그런 즐

욕이었다면, 지금은 5% 정도의 칭찬은

거운 분위기에서 일하니까 'SNL코리

있는 것 같아요.(웃음)"

아'가 시즌7까지 왔지 않았을까요?" 'SNL코리아7'은 약 두 달 동안 재정

'SNL코리아7' 권성욱PD "하반기 기대

비 기간을 가지고 돌아올 예정이다. 권

해도 좋아요"

성욱PD는 "다시 돌아오는 'SNL코리아 7'를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

'SNL코리아'는 매주 다른 호스트를

러냈다.

중심으로 새로운 코너를 선보인다. 그

"솔직히 아직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은

것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회의부터 녹화, 리허설, 생방송까지 많은 일정

나름대로 새롭다고 생각해서 선보여도

"'더빙극장'은 김민교가 지난 시즌5 때

구체적으로 없어요. 분명한 것은 상반

을 소화하는 제작진의 부담감도 상당

시청자들 입맛을 맞추기가 어려워요.

아이디어를 제시했었어요. 그러다 최근

기 중반 이후에 얻었던 화제성을 이어

할 터. 권성욱 PD는 "매주 새로운 것을

그래서 늘 패턴을 깨고 새로운 것을 보

더빙이 이슈가 됐고, 저희 세대는 더빙

가기 위해 준비 중이에요. 그러나 확 시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토

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에 대한 추억이 있죠. 그래서 제작진과

선을 끌만큼 코너 등 전반적인 부분이

'SNL코리아'에는 매 시즌을 대표하는

크루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하면서 탄

많이 바뀔 것입니다. 호스트 섭외는 벌

"매주 다른 호스트들이 출연하는데

일명 '킬링 코너'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생한 코너죠. '3분 시리즈'는 에릭남 편

써 진행 중입니다. 기대 많이 하셔도 좋

맞춤 코너들을 새롭게 선보여야 한다

'여의도 텔레토비' 'GTA' 시리즈가 있다.

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당시에는 큰 화

을 것 같아요. 또 'SNL코리아7'는 시청

는 부담감은 있죠. 또 예전에 비해서 시

이번 시즌에는 특히 '더빙극장'과 '3분

제가 안돼서 사라질 뻔한 코너에요. 워

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

청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졌어요. 우리

시리즈'가 큰 사랑을 받았다.

낙 비슷한 콘셉트의 코너를 전부터 선

을 하겠습니다."

로했다.


벅의 재결합 여부에 대해선 "주변에 서 많이 이야기를 하곤 하지만 현재로 선 지금 각자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 려 한다"며 "이제는 무대에서 곡 하나 를 부르는 데도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른 슈가맨'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긴장도

들의 아쉬움을 샀다.

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벅으로 활동

하고 너무 많이 설레기도 했다"며 "함

현재 리더 김병수는 엔터테인먼트 회

했을 때 함께 했던 이들과 다시 방송

께 도와준 스태프들과 식구들에게 감

사의 대표로 재직, 공연 콘텐츠 제작

활동을 한 번 쯤은 다시 하고 싶은 생

사한다"고 말했다. 벅은 지난 5일 방송

및 아이돌 그룹의 제작자로 활동 중이

각은 든다"고 덧붙였다.벅은 '슈가맨'의

된 '슈가맨' 마지막 방송에서 그룹 UN(

며, 멤버 박성준은 벅 해체 이후 프랜차

초창기 기획 단계부터 이미 섭외 리스

김정훈 최정원)과 함께 나란히 슈가맨

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트에 포함돼 있었고 오랜 시간이 걸린

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김병수는 근황에 대해 "해체 이후 음

끝에 '슈가맨'의 마지막 방송을 통해 출

잡았다. 이번 방송이 무려 17년 만의

반 제작 관련 일을 계속 했고 개인적으

연이 성사됐다. 벅은 이번 '슈가맨' 출연

무대였다고 밝힌 벅은 "당시 녹화에서

로는 공연에 많은 매력을 느껴 국내 공

을 계기로 활동 당시 함께 호흡을 맞

도 10대 방청객들은 잘 몰랐을 것이라

연과 해외 가수 내한 공연 관련 일들을

췄던 안무팀, 스타일리스트팀, 매니지

생각 했는데 노래가 유명해서인지 알

많이 해왔다"며 "또한 중국 관련 콘텐

먼트 팀들과 의리로 다시 뭉치게 됐다

아봤다"며 "100불 중 총 96불이 나왔

츠 일도 했다. 지금은 현재 아이돌 그룹

는 후문이다. 벅의 안무를 맡았던 멤버

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고 같이 공감해

및 후배 육성에 힘을 쓰고 있다"고 밝

들은 대학교수, 병원 전략팀장, 웹툰작

주는 세대들이 있어서 기분 좋게 녹화

혔다. 이어 "예쁜 콘셉트의 여성 아이돌

가로 전향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3인조 보컬 그룹과 남성 6인조 아이돌

매니지먼트 팀과 스타일리스트 멤버들

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현업을 이

1990년대 인기 듀오 벅(김병수 박성

벅은 지난 1995년 데뷔해 히트곡 '맨

준)이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

발의 청춘' 등 여러 곡들을 발표해 많은

박성준은 "현재 요식업 프랜차이즈 사

어가고 있다. 때문에 벅의 이번 컴백 무

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한

인기를 끌었다. 이후 1999년 4집 앨범

업을 하고 있다"며 "스스로 장사에 일

대는 벅 멤버 2명에게만 뜻깊은 무대

소감을 전했다. 벅은 6일 스타뉴스에 '

'어게인'을 마지막으로 공식 해체해 팬

가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 아니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맨') 윤현준 CP가 벅과 UN 섭외 비화

스타뉴스에 종영을 앞두고 "사랑받으

그는 '투유프로젝트'의 시즌2에 대해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이하 '슈가

를 공개했다. 윤현준 CP는 6일 오전

면서 종영할 수 있어서 시청자분들에

"산 넘어 산이다. MC와 이야기도 나

게 고맙고 MC, 제작진들에게도 고맙

눠야 하고 구체화시킬 것들도 많다"

다"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방송

면서도 "올해 안에 ('투유 프로젝트'

된 '슈가맨'에서는 벅과 UN이 슈가맨

시즌2를) 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으로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

냈다. 이와 관련 윤현준 CP는 "의미

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인 일

가 깊다. 시작부터 하고 싶었던 두 팀

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

이다. 어떻게 못 할 뻔하다가 마지막

이다. 다양한 가수들이 '쇼맨'으로 등

에 두 팀 다 하게 됐다. 원래 매주 수

장, '슈가맨'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른

요일 녹화인데 월요일로 바꿨고 회수

다. 지난해 10월 20일에 정규 편성된

도 6월 말에 종영하려고 했는데 (벅

뒤 대중들에 큰 사랑을 받았다.

과 UN을 위해) 한 회를 늘렸다. 어렵 게, 뜻깊게 하게 된 슈가맨이다"라고 털어놨다. 벅과 UN은 '슈가맨' 시즌1 의 마지막 슈가맨이었다. 오는 12일 ' 슈가맨 그 이후' 특집을 끝으로 '슈가 맨' 시즌1은 종영한다. 이에 '투유 프 로젝트' 혹은 '슈가맨' 시즌2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현준 CP는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투유프 로젝트'의 시즌2는 '슈가맨'이 아닌 다 른 '맨'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면·광·고


전·면·광·고


전·면·광·고


들은 주연과 조연 가릴 것 없이 입체적

러나 뒤에서는 사람들을 다 챙겨요. 박

으로 그려져 극의 재미를 한 단계 높였

도경의 모습과 거의 같아요."

다. 이런 캐릭터들을 만든 것은 작가이

이처럼 에릭과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

지만 살을 붙여 살린 것은 배우들이다.

인 최병모이지만 정작 본인은 "주변 사

"제가 연기한 순택의 경우 처음에는

람들이 서현진에 대해 궁금해하는데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냥 '의사'였어요.

내가 할 말이 없었다"면서 푸념을 늘

첫 대본리딩 때 느낀 것이 그냥 연기하

어놨다.

면 순택이라는 역할은 재미가 없어요.

"저는 정말 병원을 벗어나고 싶었어

반면 다른 캐릭터들은 개성이 톡톡 튀

요. 그래서 감독님께 그런 이야기를 했

어서 제가 달리 가야겠다고 느끼고 연

는데 소원이 이뤄졌죠. 그런데 정말 병

습을 했죠. 그래서 머리도 마이콜 머리

원만 나갔어요. 사실 저는 다른 배우

처럼 만드는 등 캐릭터를 완성했어요.

들을 만나고 싶다는 뜻이었는데 밖에

다행히 감독님도 좋아해 주셔서 지금

서도 에릭만 만났죠. 지금 생각하니까

의 순택이 탄생됐죠."

너무 억울하네요. 그래서 나중에 서현

최병모가 연기한 순택은 정신과 의사

진과 만나는 장면이 드디어 생겼는데

이지만 순수하고 어수룩한 모습을 지

진심으로 긴장을 했어요. 연기를 떠나

니고 있다. 이 역시 연기에 대한 최병모

서 정말 좋았어요. 나머지 배우들 역시

의 욕심이 반영된 결과이다.

결혼식 엔딩 장면에서 대본리딩 이후

"순택이 모자란 것 같고 미친 사람처

로는 처음 뵀죠."

럼 보이죠. 저는 드라마에서 의사 하면

이야기를 나눌수록 최병모라는 사람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런 이미지

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그러나 대중이

를 깨고 싶었어요. 실제로도 어리숙하

이를 알아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

고 순진한 의사도 많고, 담배 하지 말라

렸다. 최병모는 지난 2015년 드라마 '용

면서 정작 본인은 줄담배를 피우는 의

팔이'로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사도 있죠. 그중 어리숙하고 순수한 의

알렸다. 때문에 그에게 2015년과 2016

사가 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어요."

년은 큰 의미로 다가온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어렸을 때부

'또오해영' 최병모 "서현진 만날 때 긴

터 연기를 좋아했어요. 그러나 워낙 내

장"

성적인 성격인 탓에 나서지는 못했죠.

처음부터 평범한 의사로는 느껴지지

일이 지났네요. 소감이요? 재밌게 잘

그렇게 개성 넘치는 정신과 의사 순택

그러다 대학교 동아리에 참여하게 됨

않았다. 이 정신과 의사는 미래가 보인

놀았어요. 특별하게 연기를 했다는 느

을 만들어낸 최병모는 SBS 드라마 '용

으로써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어

다면서 자신을 찾아온 박도경(에릭 분)

낌보다는 재밌게 즐겼다고 말하는 것

팔이'에 이어 신스틸러로 불리며 활약

요. 그러나 나이는 먹고 생활비는 점점

을 만나면서 묘한 끌림을 느낀다. 평소

이 맞는 표현인 것 같아요. 그러나 에릭

했다. 최병모는 "드라마의 파급력이 대

늘어나는데 연극 하나로는 먹고살기

자신이 연구하고 관심을 가졌던 증상

하고 둘이서만 놀아서 아쉬웠죠. 또 그

단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힘들어 점점 일을 하는 시간이 늘어났

을 호소하는 에릭을 치료하던 순택은

친구는 대사도 없고, 저 혼자 생쇼를 했

환자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급기야 그

지만, 잘 놀았어요.(웃음)"

"드라마의 파급력은 정말 대단해요.

어요. 그렇게 살다가 영화에 참여하면

종영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회

서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죠. 그리고 작

'또 오해영'은 tvN 월화극 최고 시청률

자 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신기해요. 또

년 '용팔이' 통해 얼굴을 알렸어요. 작

배우 최병모(44)는 케이블채널 tvN 월

을 기록하면서 종영했을 정도로 시청

순택이랑 제 원래 모습이랑 너무 달라

년과 올해는 저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

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에릭의 주치

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병모는 "

서 다들 알아보지 못하실 것이라고 예

가옵니다."

의 순택 역으로 분했다. 계속 미래가 보

대본을 읽었을 때, 흥행할 것이라는 감

상했는데 다들 알아봐 주세요. 주변 반

최병모는 '또 오해영'과 같이 따듯한

인다는 박도경의 증상이 실제로는 그

이 왔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응도 좋아요. 특히 어머니가 '아들 때문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에 밥을 많이 얻어먹고 다닌다'고 말하

밝혔다. 그러면서 시청자들께 "순택을

시는 것 보면 뿌듯하죠."

잊지 말아달라"며 당부했다.

의 형을 자처한다.

가 죽기 직전, 삶에서 가장 후회했던 순

"정말 큰 사랑을 받았잖아요. 체감으

간이 보이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준

로는 시청률이 거의 30%는 나온 줄 알

인물인 순택은 에릭의 운명을 바꾸기

았어요. 물론 예상치를 훨씬 넘어선 사

극중 최병모는 에릭과 호흡을 맞췄다.

"계속 나쁜 역할을 하다 보니 예전부

위해 뒤에서 물심양면 돕는다.

랑을 받았지만, 대본을 봤을 때 '또 오

에릭이 운명을 거스르는 것을 보며 진

터 따듯한 내용의 작품을 하고 싶었어

실제로 만난 최병모 역시 순택처럼 웃

해영'은 성공을 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

심으로 기뻐하는 순택의 모습과 여전

요. 또 '용팔이' 이미지가 강해서 '나에

음이 많았다. 그러나 훤칠한 키와 시원

었어요.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장면이

히 까칠하지만 순택을 의지하는 박도

게도 이런 모습이 있다'고 보여주고 싶

시원한 이목구비는 극 중 어수룩한 모

만화처럼 머리에 딱 그려지는데, 사실

경의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

었죠. 그러다 만난 '또 오해영'이기 때문

습으로 일관한 순택과 동일인물이라고

이런 대본이 몇 없거든요. 그래서 어느

아냈다. 최병모는 함께 호흡을 맞춘 에

에 더 특별합니다. 앞으로 이런 작품 또

보기 어려울 정도로 다른 모습이었다.

정도는 시청률이 잘 나올 것 같다고 예

릭에 대해 "동생이지만 형 같다"며 말

하고 싶어요. 그리고 순택을 사랑해 주

최병모는 "그런 말 많이 듣는다"며 종

상했어요."

했다.

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순택이의

영 소감을 밝혔다. "'또 오해영'이 종영한 지 어느덧 일주

'또 오해영' 성공의 일등공신은 배우들

"에릭은 저보다 동생인데 형 같아요.

이다. 시트콤과 같이 '또 오해영' 캐릭터

말수도 없고 의젓하고 늘 조용해요. 그

마이콜 머리를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 겠어요."


▶오빠가 남긴 글은 뒤늦게 봤어요. 정 명 오빠랑 찍을 때 웃으면서 즐겁게 찍 었어요. 오빠 입장에서는 초반에 시놉 시스에서 본 느낌과 달라졌거든요. 그 게 보이니까 오빠 입장에서는 서운할 드라마다. 극중 정유미가 맡은 채여경

수도 있겠다 싶어요.

은 참혹한 범죄로 부모를 잃고 보육원 에서 자랐지만, 역경을 딛고 검사가 됐

다. 그녀는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을 찾 기 위해 스스로 진흙탕에 빠지면서 시

정유미는 지난 달 30일 종영된 KBS

E&M)에서 채여경 역으로 출연했다.

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 보육원에

▶촬영하면서 나가면서 벌인 게 많다

서 만난 무명이(천정명 분)와 자신의 살

는 생각했다. 몇 회 남지 않았을 때, 배

인죄를 대신해 교도소까지 간 친구 박

우들도 (결말에 대해) 각자 고민했죠.

태하(이상엽 분)와 가슴 찡한 우정으로

결말이 서둘러 나왔지만, 마지막에 국

극적 재미를 더했다.

수 먹으면서 해맑게 웃으면서 찍은 게

지난 3월 종영한 SBS 드라마 '육룡이

마음에 들었어요. 드라마 전체적으로

나르샤'에 이어 '국수의 신'까지 안방극

그런 신들이 있었고, 그런 다리가 연결

장에서 종횡무진 한 정유미를 스타뉴

됐으면 엔딩이 풍성해지지 않았을까

스가 만났다.

싶어요.

▶'육룡이 나르샤'에 이어 '국수의 신'

▶감독님이 차갑고, 냉철하게 부딪혔

까지 했다. 이제 (작품) 진짜 끝낸 것 같

으면 좋겠다고 하셨죠. 저는 검사이기

아요. 피로도도 높다. 진짜 제대로 재충

때문에 성격이 차갑게 (초반과 달리) 변

전 하고 다음 일 하고 싶어요.

하고, 냉정한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국수의 신'은 작품은 뒤틀린 욕망과

이하 '국수의 신'. 극본 채승대, 연출 김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

생각했어요. 후반부로 갈 수록 그 부분

종연 임세준, 제작 베르디미디어·드림

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담은

이 힘들었죠.


요. 작품은 같이 했지만 마주치는 신이 별로 없었거든요. 정말 착하고 좋은 친구에요. ▶음, 뭐랄까. 진짜 나쁜 사람이었는데, 지금도 제가 처단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선배님은 현장에서 굉장히 열심히 하셨어요. 대본이 늦게 나

▶유아인과도 연락 잘 하고 있고, 저희가 단체 채팅방이 있거

오면서 대기하는 시간도 길어져서 저도 선배님도 지쳤죠. 한

든요. 이번에 윤균상이 작품 들어갔다면서 채팅방에 수술 용

번은 선배님이 잠을 못 자서 눈이 충혈되어 있었는데, 그 눈을

어를 계속 올려요. 무휼이었을 때는 바보였는데, 지금은 수술

보는데 섬뜩했어요.

한다고 하니까 재미있더라고요. '국수의 신'도 그렇지만 '육룡 이 나르샤' 때는 정말 사람들이 제대로 남은 것 같아요.

면 ▶후반부로 갈수록 힘들었죠. 특히 잠을 못 잤던 게 힘들었 어요. 전에 '육룡이 나르샤'를 할 때는 등장 인물이 워낙 많아

서 각 인물당 촬영시간이 배분됐어요. 그래서 주인공 유아인

▶상엽 씨와 승연이에요. 상엽이는 어제(4일) 뜬금없이 저한

까지 여유롭게 촬영을 했죠. '국수의 신'은 좀 달랐어요. 쪽대

테 '우리가 연인이나 남매로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으면 좋겠

본도 있어서 2,3일 여유가 있었는데도 쉬는 게 쉬는 게 아니었

다'고 하더라고요. 촬영하면서 그와 많이 얽혀있었고, 대화도

죠. 심신이 많이 고달팠어요. 얼마 전에 '대왕세종'의 B팀 감독

많이 했어요. 그런 부분을 연기로 작품에서 살리지 못한 게

님이었던 김원석 감독님을 만나서 '국수의 신' 하면서 힘들

아쉬워요. 승연이는 작품은 같이 했지만 붙는 신이 없어서 아

었다고 했더니 '네가 그간 꽃길만 걸었다'면서 배우로 진

직도 만나면 어색해요. 그래서 두 사람과 기회가 되면 다시 한

짜 촬영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번 해보고 싶어요.

면 ▶알고 보니 저희 학교 후배였어요. 저보다 나이

▶결혼에 대한 감각은 아직 없어요. 예전에는 서른 살 넘으

는 한 살 많은데, 저한테 깍듯이 '선배님'이라고 하

면 무조건 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2년 안에 결혼하지 않을까

더라고요. 저는 상엽 씨와 편하게 촬영 잘 했어

싶어요. 일단 사람을 만나야 겠네요. 결혼은 너무 나이 들어

요.

서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아이도 낳고 싶은데 노산이 걱정되 거든요.

고 면

▶'육룡이 나르샤' 때 러브라인은 너무

▶연애도 결혼도 친구 같은 남자와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쉬웠어요. 하지만 이번 작품은 처음부

목숨을 바치면서 희생 하는 남자하고는 못 살 것 같아요. 극

터 안 될 줄 알았어요. 시놉시스 상에서

중 상황은 실제 말도 안 되는 상황이죠. 그런데 진짜 그런 사

도 러브라인이 이어지는 게 없었어요.

람 만나면 제정신으로는 못 살 것 같아요.

크게 기대 안 했죠. 사실 여경이가 복수 를 위해 김길도 밑으로 들어간 태하와 위장 연애 하게 되고, 두 사람이 사랑인

▶'또 오해영'(tvN)이 재미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김지석 오빠

지 우정인지 헷갈려 하는 부분을 (제작

가 나오는데, 오빠가 작품 들어가기 전에 저한테 대박 날 것

진이) 만들어 준다고 했었는데, 그마저

같다고 했어요. 오해영이 두 명이라면서 설명을 해줬는데, 그

도 없었죠.

이야기 듣고 저도 공감이 됐어요. 아직 작품이 어떤 내용인지 모르지만 한 번 보려고 해요. 제목만 듣는데 뭔가 있는 느낌 이었거든요.

▶뻔하겠지만 '육룡이 나르샤'에 이어 '국수의 신'까지 하면 서 제 모든 걸 쥐어짜듯이 했어요. '국수의 신' 하면서 저도 미 ▶'육룡이 나

흡한 부분을 느꼈고, 단점을 찾았어요. 앞으로 훨씬 나아진 모

르샤', '국수

습으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할게요. 저는 너무 부족

의 신'에서

하고 갈 길이 멀어요. 저 스스로 '잘했다, 정유미'라고 할 날이

자주 만나

언제 올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전보다 조금씩 나아진 모습

지 못했어

으로 인사드리도록 할게요.


전·면·광·고


의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 낸 이상엽을

들었어요. 그래서 작품이 끝났음에도

스타뉴스가 만났다.

불구하고 여전히 박태하의 어두운 분 위기가 여기(가슴)에 남아 있죠. 여행도 가고 싶고, 뭔가 막 하고 싶은데 쉽지

않아요. 드라마 끝난 후 김석훈 선배님 을 찾아가서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제 안에 있는 박태하를 비워내고 있어요.

고 ▶연기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죽었 ▶시청률이 중요한 게 아닌데, 그 날

어요. 죽는 역할이 힘들다고 하는데, 진

만큼은 제일 많이 시청해 주셔서 기분

짜 그렇더라고요. 평소보다 가슴이 더

좋았어요. 저는 마지막 회에서 내레이

허하고, 갑갑했어요. 무엇보다 박태하

션과 환영으로 등장한 게 다였지만 저

가 자신의 꿈도 있었을 텐데, 그것은 드

를 좋아해주셨던 분들에게 위로가 되

러나지도 않아서 아쉬웠어요. 태하는 너무 다크하게 남았어요.

이상엽은 지난 달 30일 종영한 KBS

명이(천정명 분), 채여경(정유미 분), 고

지 않았나 싶어요. 작품은 끝나고 여운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길용(김재영 분)의 보육원 친구다. 그는

이 길어요.

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제

어린 시절 채여경을 대신해 살인죄를

작 베르디미디어·드림E&M )에서 박태

뒤집어 쓰고 교도소에 갈 정도로 친구

하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코 끝을

들과 우정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

▶박태하가 너무 불쌍했어요. 자신의

찡하게 했다.

지 않았다. 그리고 끝내 친구인 채여경

삶에 정작 자기는 없잖아요. 그래서 저

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까지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국수의 신') 은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

죽음을 맞이했다.

전 고

▶맞아요. 박태하라는 캐릭터에 너무

앞서 '시그널'에 출연했을 때, 제 캐릭터

딪침 속에서 성장하고 타락하는 이들

'이런 친구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

몰입했어요. 캐릭터가 가진 감정이 너

가 어두웠는데 이번에는 달랐어요. 희

의 인생기를 담았다. 극중 박태하는 무

각이 들 정도로 '국수의 신'에서 자신

무 어두웠고, 그걸 몰입하니까 너무 힘

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더 그래요.


같은 존재를 찾으려 했고, 그 사람이 김 길도였죠. 복수심을 그에게 느껴야 하

▶물론 있죠. 좋았던 것은 감정 표현

는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나 아버

에 있어서 카메라에 잘 담긴 것 같아요.

지 같은 사람에게 어떤 위해를 가하는

감정 표현은 대사가 많지 않았고, 얼굴

▶'다크 나이트' 한국 버전이 나오면,

에 굳이 담아내지 않아도 잘 드러났다

조재현 선배님이 조커가 아닐까 싶어

고 생각해요. 아쉬운 거는 캐릭터 자체

요. 그만큼 멋있게 잘 표현해 내신 것

기 전에 한 번 (방송국에서) 만난 적이

가 '희생의 아이콘'이었다는 거죠. 20회

같아요. 선배님 연기를 보면 '국수의 신'

있어요. 중기가 대본 리딩 하러 갈 때였

동안 박태하를 담아내는 게 짧았다고

을 하고 나서 '시그널'(이 작품에서 이상

는데, (예전보다) 남자다워졌더라고요.

생각해요. 방송에 드러나지 않은 사연

엽은 살인범 역할로 특별 출연 했다)을

이 더 많았을 것 같아요.

했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또 조재현 선 배님 외에 최종원, 김병기, 서이숙, 이일

게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 역시 그 감정선을 오가는 게 쉽지 않았죠.

고 ▶자주는 아니고요. '태양의 후예' 하

화 선배님 등 훌륭한 분들이 많아서 현

장에서 그 분들 연기 보는 재미가 있

▶중기랑도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박

었죠.

근형, 조재현, 천정명 선배님도 있죠. 조

▶못하죠. 저는 그렇게까지 할 자신이

▶태하는 다해와 감정을 사랑이라고

재현 선배님과는 '펀치' 같은 작품을 해

없어요. 친구를 위해 내 인생, 목숨까지

생각했을까 싶어요. 태하의 인생에서

보고 싶어요. 또 이번 작품에서 만난 서

버리지는 못할 것 같아요. 채여경을 위

다해는 쉼터였죠. 사실 그게 사랑인데,

이숙 선배님도 있어요.

해 죽었는데, 그것은 극중 아버지가 그

태하는 그렇게 느끼지 못한 것 같아요.

녀의 부모님을 죽인 살인자라는 죄, 그

그래서 그게 더 슬펐어요. 또 다해와 키

것을 속죄하기 희생했다고 생각해요.

스는 태하가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 가

그런 모습 보면서 저도 마음이 아팠어

▶친구들 모두 행복했으면 하는 게 아

요. 그 감정이 아직도 저를 힘들게 하

니었을까 싶어요. 스스로 혼자만의 행

나의 집'에 출연하게 됐어요. 이번에 손

고 있어요.

복은 없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여은 씨와 극중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아버지가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 아버

데, 정상적인 부부는 아닐 거예요. 기대

지가 된 것 같아요. 또 스스로 아버지

해 주세요.

는 대로 한 일이었던 것 같아요.

▶KBS 단막극(드라스페셜) '즐거운


전·면·광·고


전·면·광·고






- 틀니우수정이 비뇨기과에 찾아와 생리통 을 호소했다. "선생님, 도와주세요" 의사, 10여분간 진찰하고나서,

-병아리시내를 달리는 자동차들을 보며 현수 가 엄마에게 물어보았다. "엄마, 자동차 뒤에 병아리 그려놓고 달리는 차는 도대체 뭐야?"

에게 물었다. "지금 뭐하는 거야?" 현수가 흐느낀다. "제 금붕어가 죽고 말았어요. 그래서 묻어 주려고요"

"질속에 틀니가 박혀있군요"

"초보운전이란 표시란다"

"금붕어를 묻기에는 너무 크지 않니?"

"틀니요?" "남편의 틀니군요?"

"그런데, 왜 아빠 차엔 비키니 입은 여

"금붕어가 아빠 뱃속에 있어서 그래

"아닙니다. 그 틀니는 제 틀닙니다"

자사진이 걸려있어?"

요. 매운탕을 끓여 드셨거든요"

이고"

말을 했다. "한탕에 얼마?"

-버스트크기-

창녀가 직접 대꾸하길

여대생 우수정이 미팅 중이다.

"6만원!"

파트너가 우수정의 아담하고 귀여운

"3만원에 안돼?"

-훈장우수정이 구청장으로부터 성금과 훈

창녀촌에 흑인이 접근해 어눌한 한국

인상에 반한듯 침을 몰래 흘리고 있다.

퓨터학원에 등록했다. 컴맹인 현수가 서투르게 마우스를 다 루자 여강사가 아주 쉽고 친절하게 설 명을 해준다. "아저씬, 마우스 다루시는 게 너무 거 치십니다." "내가 처음이라~" "마우스를 아내의 가슴이라고 생각하 시고 다루시면 편할 겁니다"

"그건, 졸음운전 방지하기 위한 방편

-화대값-

실업자 현수가 아내가 준 용돈으로 컴

장을 받게 됐다.

여강사 말에 화를 버럭 내는 현수, "이 여자가 미쳤나! 이 더러운 걸 어떻 게 빨아!!"

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를 높이 산 것. 구청장은 훈장을 우수정 옷에 직접

-아내들의 남편 자랑이 심하다. 심각하다.-

흑인이 갖고 있는 돈은 3만원 뿐이었

"수정씨, 키가 몇 이지요?"

달아주며 소감을 물었다.

아내1 ; 우리 그인 귀신 잡는 해병대

다. 창년 할 수 없이 깎아 주기로 했다.

"종학교때 키 그대로에요"

"지금 기분이 어때요?"

출신이야! 무섭지? 이 세상 무서운 게

대신 조건을 다는 창녀,

"채중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수정은 인상을

하나도 없대.

"페니스 반만 집어넣어"

"채중도 중학교때 그대로 입니다"

-어퍼컷대형레스토랑에 들어와 세 남자가 각

아내2 ; 우리 그인 군대 가기 싫다고

이번엔 우수정 가슴 보며,

"가슴이 아파요"

작두로 손가락 두 개를 잘랐어. 무섭

"그럼 버스트도 중학교때 그대로 인가

"누구 때문에 가슴이 아픕니까?"

지? 이 세상에 무서울 게 하나도 없는

"구청장님 때문에 가슴이 쑤시고 피

사람이야.

요?"

가 나올 것만 같아요"

자 술을 취향대로 주문했다. "난 위스키 언더록!"

-금붕어-

"난 위스키 스트레이트 하나!"

현수가 마당에 구덩이를 아주 크게 파

이에 질세라 현수도,

고 있었다.

"난 훅과 어퍼컷을 적당히 섞어줘"

찌푸린다.

옆집 아줌마가 그 모습을 보고 현수

휘장을 달아줄 때 핀이 우수정 유두 에 직접 꽂아진 것.

아내3 ; 우리 그인 아버지 권력(정치 인)에 의해 군대 면제 받았다. 무섭지? 아니, 부럽지?? 이 세상에 무서운 게 하 나도 없는 사람이야. 부러울 게 하나도

-마우스-

없는 사람이고..


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는 골퍼 개 개인의 신체 조건이나 유연성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맹신할 필요는 없다. 유연성이 부족하지만 몸통 꼬임 과 스윙 아크를 극대화하고 싶은 아마

■해결책

추어 골퍼라면 골반을 좀 더 회전하면

팔의 힘만 강하게 발휘함으로써 스윙

자연스럽게 상체를 더 많이 회전할 수

스피드를 극대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골반이 너무 많이 돌아가면

있다. 몸통의 꼬임을 극대화해 궁극적

몸통에 강한 꼬임이 형성되지 않기 때

인 스윙 스피드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

문에 파워 손실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장타를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도 바로

게다가 오버스윙까지 초래해 부정확한

이 코일링 동작이다.

임팩트를 유발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골반이 너무 많이 돌아가면 오버

■강한 꼬임은 장타의 핵심 장타를 만들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스윙이 발생하고 꼬임의 강도가 낮아 져 에너지 손실이 생긴다.

전제돼야 하는 것이 빠른 스윙스피드 다. 회전 운동인 골프 스윙에서 골퍼가

■꼬임이 풀릴 때는 하체부터

빠른 회전으로 스피드를 창출하기 위

장타를 구사하는 투어 프로들의 스윙

해서는 ‘코일링(Coiling) 효과’가 필요하

동작을 유심히 살펴보면 공통점을 발

다. 몸이 꼬이면서 스피드와 에너지가

견할 수 있다. 바로 꼬아진 몸이 풀릴

축적되고, 이 꼬임이 풀리면서 헤드에

때 골반, 즉 엉덩이 회전이 먼저 이뤄진

빠른 스피드와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

뒤 빠르게 상체가 따라 나오고 팔을 릴

이다. 이는 상체와 하체가 마치 꽈배기

리스하는 모습이 그것이다.

처럼 꼬아졌다가 강하게 풀리는 것과

백스윙 시 곧게 펴진 왼팔이 수직으

같은 이치다. 사진 왼쪽의 백스윙톱 장

로 올라가는 투어 프로들의 스윙 아크

면을 보면 김태훈의 등이 타깃 방향을

를 상상해보자. 골반은 지나치게 회전

향하고 있는 반면 골반은 상대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상체를 많이 회전해 백

적게 돌아간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스윙톱 지점이 상당히 높은강한 몸통

코일링의 기본이다.

꼬임이 만들어진다. 이처럼 강한 몸통의 꼬임을 임팩트 때

■장타병법-골반 회전은 적당하게 ■문제점 스윙 스피드를 높여 장타를 구사하고 싶은 마음에 있는 힘껏 팔을 빠르게 휘

제대로 활용하려면 엉덩이 회전으로부

두른다. 하지만 볼을 정확하게 맞히기

몸통 꼬임을 이론적으로 설명할 때 상

터 다운스윙이 시작되며 꼬임이 풀려

힘들고 생각만큼 장타가 나오지도 않

체와 하체의 꼬임이 각각 90°, 45°로 조

야 한다. 다운스윙을 하체가 리드한다

는다.

화를 이룰 때가 가장 적합하다고 알려

는 것이 바로 이러한 동작이다.


전·면·광·고


전·면·광·고


'삼거리 푸줏간'에서 시작한 YG푸즈,

하는 콘텐츠를 만들었어요. 우리에겐

YG엔터테인먼트의 외식업 진출은 이렇

빅뱅 메뉴 이런 건 없습니다. 대신 빅뱅

게 시작됐다. 그게 꼭 1년 전인 2015년

이 와서 놀게 하는 곳을 만들었어요."

7월이다. "1년이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평수가 큰 매장을 3개를 열었고, 브랜 즈'(3birds), 'K-pub'까지 3개를 만들었

요. 예를 들어 이런 거예요. 압구정동

죠. 미국과 태국에도 글로벌 매장을 냈

에 좋은 땅이 나왔는데 우리 그거 사

고요. CJ에서 일할 때에 비하면 아무것

면 안될까 이러면, 바로 아니라고 해요.

도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거기에는 인

그건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면서요. 본

프라가 있는 상황에서 제가 손을 대는

인이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철학이 확

거였고, 여기는 제가 A에서 Z까지, 운영

실해요."

희영은 그러나 개의치 않아 했다.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아 이제 그만해. 할 만큼 했어 거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이었다.

◆양현석 "함께 일하자" 한마디에 YG

그렇게 노희영은 양 회장과 손을 잡

로..또 한 번 無에서 有 창조

았고. 'YG우먼'이 됐다. 'YG푸즈(YG

상황은 녹록치 않았다. 양현석 회장이

석은 그 '철학'을 발휘 중이다. 단 그가 하는 얘기가 하나 있다고 했다. "어설픈 멋 부리지 말라고 합니다. 이름이 '푸줏

격받는 것도 신경 안써요. 그게 그 사

간'이니 '험블'해야 한다고 해요. 제가 '

람을 성장시키는 것 같아요. CJ에서 나

빕스' 같은 분위기를 낼까봐 그런가봐

왔을 때 제일 스트레스 받았던 게 '노

요(웃음). 그 외에는 믿고 맡기는 스타

희영이 CJ 돈 가지고 한 거지 본인 실

일이에요."

력으로 한 게 아니다'란 얘기였어요. 근

노희영은 브랜드 전략가답게 YG의 외

데 할 말이 많은 게 그러면 왜 내가 없

식 브랜드에도 YG의 '혼'을 담았다. '쓰

을 때는 못했을까요. '비비고 만두'에 대

리버즈'(3birds)란 브랜드에 대해 물었

해서도 얘기가 많은 데 그러면 왜 내가

더니 YG가 시작한 '삼거리'를 얘기했다.

CJ 올 때까지 '비비고 만두'를 못 만들

"3은 YG가 시작한 삼거리에서 따왔어

었을까요. '백설 만두'로 30년을 보내다

요. 그리고 3은 가장 안정된 숫자죠. 완

'비비고 만두' 나오고 2000억원을 벌었

전체고, 그러면서도 새로움이 있어요.

습니다. 물론 내가 다했다고 얘기할 수

세 마리의 새를 보면 노래하는 새도 있

는 없어요. 같이 만든 거죠."

어요. 새가 유일하게 노래하는 동물이 고요. 여러 의미를 담았죠."

◆"내가 돈으로 다했다고? 보석을 보 는 눈 있었을 뿐"

나랑 해."

YG푸즈 설립과 운영에 있어서도 양현

"난 콤플렉스란 단어를 좋아해요. 공

연봉이 얼마니, 이런 소리도 안했어요. 그냥 갔어요 홍대로."

재차 칭찬했다. "양 회장이 좋은 점이, 거품을 싫어해

그 1년 동안 '공격'도 많이 받았다. 노

그 말 한마디 듣고 따라 나섰죠. 서로

한 것 같다"고 했다. 노희영은 양현석을

드도 '삼거리 푸줏간'에 이어 '쓰리버

까지 다해야 해요."

노희영(53)이 CJ에 사표를 낸 다음 날,

노희영은 "오너의 철학이 그래서 중요

◆"브랜드 만들려면 시나리오 쓰세요."

노희영은 '돈'이 성공으로 이어진 게

노희영은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방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돈' 보다 '눈'이

법도 공개했다. 시나리오를 쓰라고 했

중요하다고 했다.

다.

노희영에게 내 준 사무실 자리에는 노

"CJ에 가니까 보석이 막 굴러 다녔어

"요즘은 잡지도 그렇고, 음식점까지 브

"따뜻하고 고마웠어요. 제가 CJ에서

래방이 있었다. YG의 레이블 하이그라

요. 난 보석을 꿰서 목걸이를 만들고 팔

랜드 아닌 게 없어요. 브랜드를 만들 때

많은 일을 했는데 나와서는 무슨 일이

운드가 있는 홍대 인근의 한 건물이었

찌를 만들었을 뿐이에요. YG도 똑같아

제일 중요한 게 뭔지 아세요? 전 브랜드

든 못했겠어요. 그런데 사표 냈다는 말

는데, 노희영이 갔을 때 노래방은 성업

요. 와보니 보석이 굴러다녔어요. 그런

를 만들 때 시나리오를 써요. 모든 브랜

에 다음 날 전화해서 '같이 일하자'고

중이었다.

데 또 다른 보석이었죠."

드는 그만의 시나리오가 있어야 합니

Foods) 대표' 노희영의 시작이었다.

"거길 쓰라고 했는데, 연말을 앞두고

노희영이 YG에서 본 '보석'은 빅뱅이었

다. 내 음식점에 오는 사람이 어떤 옷을

노희영의 '전력'은 화려하다. 오리온에

예약이 꽉 찬 상태였어요. 어쩌겠어요?

다. "YG에는 빅뱅이라는 보석이 있었어

입고 오고 그 사람이 누구와 오고, 그

몸담으면서 '마켓오' 브랜드를 성공시켰

연말까지 여행을 다녔죠(웃음). 예약 다

요. 그런데 콘서트 하고 광고 모델 하는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은 어떻고 이런

고, CJ그룹에서는 브랜드전략 고문으

끝난 다음에 그제야 사무실을 만들었

것 외에는 그 보석을 써먹을 때가 없는

걸 다 시나리오로 써봐야 해요. 그걸

로 일하며 '비비고', '계절밥상' 등을 론

어요. 물론 제 돈으로 했죠."

거예요. 어떻게 그 보석을 꿸 까 고민을

못하는 사람은 식당을 만들며 안돼요.

했습니다."

그게 안돼 있는 사람들이 식당을 하면

하는 말이 너무 고마웠죠."

칭, 성공시켰다. CJ E&M 채널 개편에

그리고 몇 달 있다 YG푸즈의 외식 브

도 관여, CJ E&M이 공중파와 어깨를

랜드 '삼거리 푸줏간'이 오픈했다. 무(

노희영은 빅뱅을 이용한 무언가에 주

인테리어는 누가 잘하니 쓰고, 뭐든 또

겨루는 데 일조했다. '성공의 아이콘'이

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노희영의

목하기보다는 빅뱅을 위한 무언가에

누가 잘하니 쓰고, 이런 식으로 해요."

된 그녀는 왜 '작은' YG에 합류하게 됐

장기가 발휘된 것이다.

주목했다.

을까. "양 회장을 믿었습니다. 따뜻하고, 결 단력이 있는 분이에요. 함께 일하자는

노희영은 "이런 공부를 사실은 CJ그

"우리 하자! 오케이! 하나 차려보자! 이

"엔터가 외식업을 하면 소속 연예인을

룹 이미경 부회장하고 이재현 회장에

래서 나온 게 '삼거리 푸줏간'이에요. 이

이용해 콘텐츠로 사용할 수 있죠. 그렇

게 가르침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입

걸 차리면서 법인도 설립했습니다."

게 하고 있고요. 우리는 그들을 먹게

체적인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얘


기했다.

어요. 미국 유학까지 보내고 의사 된다

"월급쟁이들은 입체적인 사고를 하는

고 집에서는 난리가 났는데 아무거나

순간, 배반자가 될 확률이 높죠. 계단

할 수 없겠더라고요. 곰곰이 생각해보

을 보고 앞만 보고, 과장, 부장 이렇게

니 우리 집 식구들이 옷에 미친 사람

만 올라갈 생각만 하면 되는데 앞도 보

들이었거든요(웃음). 우리 어머니, 아버

고 뒤도 보고 옆도 보고 위도 보고 하

지, 동생, 이모, 삼촌 모두 가요. 어디 밥

라니까. 앞으로 오는 세상은 입체적인

먹으러 가려면 3시간씩 걸렸어요. 옷

사고를 연습 안하면 끝이에요. 공부만

색깔 맞추느라고 안 나오는 거예요. 내

잘하는 건 소용 없죠. 내가 이 공부를

가 이 사람들을 통해서 옷 장사를 하

하면 월급을 얼마를 받고 어떤 직장에

면 잘 되겠다 생각했죠. 어렸죠(웃음)."

가서 어떤 식으로 성공할 수 있고...이

노희영은 "전 여한이 없는 사람"이라

런 입체적인 사고를 해줘야 해요. 저는

며 "세상에 태어나 해보고 싶은 것 다

이런 걸 전파하고 싶어요."

해봤다"고 했다. "이제는 밑에 후배들을 진짜 잘 가르

◆美유학, 의예과 다니다 디자인스쿨

치고 싶어요. 전 페이스북 메시지 오면

로.."난 여한 없는 사람"

웬만하면 다 답해줘요. 얼마나 다급하

노희영은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마치

면 그랬겠어요. 아이들이 불쌍하고 안

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남가주대

타까워요. 요즘 세상은 공부한다고 성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공할 수 없는 세상이잖아요. 지금 세대

의예과를 다니다 그만두고 파슨스 디

들이 불쌍한 게 부모보다 잘 살 수 있

자인 스쿨(Parsons School of De-

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지금 우리가

sign)에서 디자인 학사를 받았다. 진로

배운 걸로 애들을 가르치려고 하면 안

를 바꾼 이유가 궁금했다.

됩니다. 뭔가 다른 세상을 열어줘야 해

"어려워서 그만 뒀어요. 고교 때 미국

요."

에 갔는데 이과 공부 밖에 안되는 거예 요. 영어가 안되니까. 이과 공부만 하

◆"음식 사업은 기술 사업 아닌 교육

다보니 이과 학생이 된 거죠. 한국에서

사업"

미국 가면 수학은 거의 최상위권이에 요. 수학을 파다 보니 물리, 화학도 하

노희영은 '교육'에 대해 계속 강조했 다.

게 되고,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이과

"저는 세계화를 꼭 이루고 싶어요. 해

학생이 된 거죠. 그 당시 이과 학생으

외에 가서 한류 열풍을 보면 눈물이 정

로서 선택지는 의예과 아니면 컴퓨터

말 뚝뚝 떨어져요. 이들이 왜? 이런 생

공학이었어요. 의예과 마치고 본과 가

각이 들면서요. 음식으로도 제대로 한

려면 인턴십을 해야 하는데 그때 소아

류 열풍을 만들어 내고 싶어요. 미국

과에서 했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직업

의 하드록 카페가 그렇듯이 전 세계적

으로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으로 우리의 음식을 알리고 성공하고

패션 디자인을 선택한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

싶어요. 음식 사업은 기술 사업이 절대 아니에요. 교육 사업이죠. 내 음식을 교 육 시켜서 얼마나 똑같이 할 수 있게


전·면·광·고


전·면·광·고


"식당을 차린 요리사는, 스스로 프라

만드느냐고 중요한 거예요. 런던에 '비비고'를 냈을 때였는데, 국내

이팬을 돌리기 시작하면 망합니다. 요

에서는 그래도 CJ가 대기업이니까 종

리를 못하는 사람들이 식당 운영을 잘

업원들이 자부심이 있었어요. 그런데

하는 경우가 많아요. 본인이 안 하고 남

런던에서는 CJ를 알게 뭐에요. 구멍가

을 시키니까요. 일을 분배하고 균형을

게나 '비비고'나 똑같았죠. 그래서 아르

맞춰야 해요. 내가 식당 주인으로 살 건

바이트생들에게 동영상을 보여줬어요.

가, 아니면 요리사로 살 건가 택해야 합

CJ가 어떤 기업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니다."

요. 너희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그냥 아르바이트와 다르다. 우리는 이

◆"새로운 일 할 수 있는 아침이 난 행

런 회사다라고 알려주는 거죠. 그런 게

복"

교육이에요. 중국에서도 '비비고'를 오

여의도 IFC몰 'YG 리퍼블리크'(YG

픈 했을 때 중국 친구들은 대거 한국

REPUBLIQUE)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CJ로 데려와서 보여줬어요. 그 친구들

2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프라이드가 달라지더라고요. 그게 교

노희영은 CJ에서 나와 YG푸즈 대표

육이죠. 식음료 사업에서 제일 중요한

로서 최근 주목을 받았지만, 동시에 여

건, 교육입니다."

러 일을 하고 있다. 1988년에 설립한 히

노희영식 교육은 부하 직원 입장에서

노컨설팅펌의 대표이다. 또 아워홈의

는 힘들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는 지금

의뢰를 받아 브랜드 컨설턴트로서 인

도 화장실에 가면 '지적 사항'을 체크한

천국제공항에 푸드코트 4곳을 내는 데

뒤 직원들에서 사진을 찍어서 보낸다.

일조했다.

새벽 3시에 SNS 단체방에 메시지를 보

싼 호텔에서 그들도 함께 재워야 하니

내기도 한다.

까요. 스위트룸에 묵고 싶으면 셋이 자

CJ에 있을 때 '미친 용병'이고 혁명 주

keting Officer)로서 여의도 전경련 회

기도 해요. 저만 아니라 그 친구들도 함

도 세력이고 싶었다면 YG에서는 훌륭

관 50층 '더 스카이팜' 콘셉트 컨설팅

께 묵으면서 배우라는 거죠."

한 리더가 되고 싶어요. 차차 글로벌

을 하기도 했다. 그는 스카이팜에 대해

리더로서 성장하는 게 목표에요. 예전

"이건 기적이었다. 정말 울컥했다. 여긴

에는 직원들에게 상소리도 많이 했어

돈 벌려고 만든 곳은 아닌데, 소비자들

요. 이제는 침착하게 타일러요. 훌륭한

이 홍보를 해줘 '핫플레이스'가 됐다. 이

CEO가 되는 게 목표에요."

제는 무엇을 광고하는 시대가 아니라

"욕도 많이 먹어요. 그런데 자다가 아 깝잖아요. 아이디어를 놓칠 수도 있고.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이 안날 수도 있 고요. 뭐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훌륭한 CEO가 되는 게 목표"

제게 고마워해야 할 일이죠. 오너는 당

노희영은 앞서 CJ에서 나올 때 같이

연히 고맙고, 직원들도 네가 아이디어

일하던 직원들과 함께 옮겼다. 그는 "'

를 주는 거니까요. 저도 졸린데 참고 보

메인'들이 같이 나왔다"고 했다.

산납니다(웃음).

그는 리더로서, 끊임없이 직원들과 대

또 PYN&Parters CMO(Chief Mar-

진정한 소비자끼리 홍보 해주는 시대

내는 거예요. 자꾸 말하지만 젊은 친구

"후배들이 같이 나온 건 제가 비전을

들은 다른 사고를 하고 살아야 해요.

제시해서 일 수도 있겠지만 저를 이용

저는 다른 방향, 다른 입체적인 사고를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겠죠. 저

"저는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에요. 그

복하다"며 "새로운 일을 할 수 있으니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도 그렇고요. 서로 이용가치가 있다고

래서 오늘날 여기까지 온 것이죠. 내 경

까. 아직도 매일 새로운 걸 하고 싶다"

싶어요. 나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도 알

본 거예요. 요즘 세상에 의리만 갖고는

험이 아까워요. 내 시간이 아깝죠. 그

고 했다.

려져야 하고요."

안되니까요."

래서 남에게 다 알려주고 싶어요. 제게

"YG리퍼블리크 IFC점 자리가 3년간

화하고 설득하고 가르쳐줘야 한다고 했 다.

라는 걸 절실하게 느꼈다"고 했다. 노희영은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행

노희영은 호텔 브랜드 사업에도 관심

그는 그러면서도 "리더로서 나와 함

지금 제일 중요한 건 직원들이에요. 직

공실이었어요. 그런데 첫 달부터 BEP-

이 많다.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께 일하는 친구들을 잘 이끌고 싶다"

원이 없으면 저 혼자 일을 할 수 없으니

(break-even point, 손익분기점)가 나

호텔이라고 생각한다.

고 했다.

까요. 아침에 일어나면 전 제 계획이 아

왔어요. 명동점은 조금 힘들다가 요새 괜찮아요.

"거기에는 리빙도 있고, 먹는 것도 있

"CJ에서 제 역할은 '쿠데타 용병'이었

니라 직원들 계획을 짜요. 저 혼자 일을

고, 문화도 있고, 음악도 있고 다 있습

어요. 그런데 제가 성과를 내도 곱게 보

하면 혼자 일을 하는 거지만 제가 직원

이번 달 조금 넘으면 YG푸즈 자체가

니다.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지 않았어요. 전 다른 데서 날아온 사

10명에게 미션을 주면 일단 10배로 시

BEP를 넘길 것 같아요. 저 정말 자존

요. 호텔도 많이 둘러봐요."

람이잖아요. '저 여자가 무슨 재주로?'

작하는 거잖아요. 자신의 시간을 아끼

심 때문에 미친 듯이 했어요. YG에 푸

노희영은 세계 어떤 도시를 가도 그

이렇게 생각했겠죠. 실력이 아니라 술

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리더는

드를 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창업을 해

도시에서 가장 좋은 호텔에 묵는다. 배

수라고 생각한 거예요. 그런데 그건 말

지구를 앉아서 뛰어야 해요. 제일 멍청

서 1년 만에 이렇게 하기는 힘들죠. 사

우기 위해서다. 같은 호텔에 계속 묵는

이 안돼요. 우리나라 재벌들은 능력 없

한 리더가 지구를 같이 뛰는 리더에요.

람을 모으는 것도 힘들어요. CJ에서 같

일은 없다. 일주일을 출장을 가면 매일

으면 자식도 버립니다. 그런데 하물며

리더는 스스로 몸을 아끼면서 남을 부

이 나온 친구들과 이렇게 만들었어요.

다른 호텔에서 묵는다.

저를? 전 쿠데타가 필요할 때 메기로 쓰

려 먹어야 합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하

감사하고 고마워요. 노래방을 밀고 이

"새로운 호텔을 가면 시간이 길어져

인 거죠. 속상한 건 메기로 회사를 바

면 마녀라고 해요(웃음)."

걸 만들어 성공 시켰으니, 고맙고 행복

요. 익숙하지 않아서죠. 익숙하면 시

꾼 다음에 리더가 되는 모습을 보여줘

노희영은 "일을 잘 가르쳐 주는 리더,

하죠. 이 고맙고 행복한 마음으로 이제

간이 빨리갑니다. 전 늘 새로운 느낌을

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한 거예요. 이제

일을 잘 시키는 리더가 되려면 시스템

사회에 공헌하고 싶어요. 젊은 친구들

좋아해요. 직원들도 다르지 않죠. 출장

CJ를 나와서 비로소 리더가 됐어요. 제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

을 위해 일하고 싶어요. 그들의 삶이 보

을 가면 직원들과 방을 같이 씁니다. 비

가 지금 그때처럼 일하면 회사 풍비박

조했다.

다 행복해질 수 있게요."


요즘 안방극장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배우들이 누구냐고 하면, 그 중 빼 놓을 수 없는 배우가 있다. 바로 성훈(본명 방성훈· 33)이다. 성훈은 지난 2월 20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 김상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 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다. 극중 김상민 은 유명 프로 골퍼로 대외적으로 실력, 외모, 품성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남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알고 보면 까칠하고 스타 병, 왕자병으로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한다. 때로 비호감을 가지고 있는 김상민은 이연태(신혜선 분)를 만나면 서 사람이 달라졌다. 그는 이연태와 악연에 가까운 첫 만남을 가진 후, 사랑에 빠지면서 달달한 로맨스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 고 있다. '아이가 다섯'을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알린 성훈은 최근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이목을 끌 었다.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성훈을 스타뉴스가 만났다.

고 고 ▶기분 좋고 감사하죠. 드라마가 더 잘 됐으면 좋겠어요.

면 ▶사실 저는 작품에 들어갈 때 시청자 반응에는 크게 신경을 안 썼 어요. 극 초반 제 캐릭터가 되게 밉상이었거든요. 그래서 작품 들어 가기 전에 제대로 욕 한 번 먹어보자는 생각이었죠. 어떻게 하면 더 미워 보이고, 욕을 먹을 수 있을 지 생각했었죠. 그러다 연태를 만나 면서부터 바뀌게 됐죠.


▶저는 일단 해피엔딩이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그

▶사귀는 건 아니에요. '해피투게더3'에서도 얘기

래서 걱정은 안 해요. 위기 극복하고 알콩달콩, 손

했지만 사람 일은 모르죠. 드라마 끝난 후에 만날

발 오그라드는 애정신이 나올 것 같아서 걱정이죠.

수도 있고, 안 만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많 은 분들이 의심하는 것처럼 만나는 것은 아니에요.

▶전혀 달라요. 한 가지 비슷한 점은 장난기가 있 ▶아뇨. 오히려 더 친해졌어요. 사실 '해피투게더3' 출연 전에는 한 번도 사적으로 만난 적이 없어요.

다는 거예요. 그 외는 정말 달라요. 저는 내성적이 고 낯도 되게 많이 가리거든요.

연락도 따로 한 적은 없었고요. 출연 후 지금은 연 락도 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음. 글쎄요. 현실로 마주하면 심각하게 고민할 것 같아요. 혜선이랑도 얘기했었는데, 저는 못 만날 ▶저는 이연태와 신혜선 모두 이상형이에요. 제가

것 같다고 했어요.

잘 웃고, 귀엽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좋아해요. 혜선 이가 그렇더라고요. 그렇다고 지금 만나는 거 아니 냐는 오해는 마시고요. ▶저는 이런 것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어요. 제 가 분량, 비중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거든요. 작은 역할이라도 제 연기를 보여줄 수 있고,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라면 단 한 신 출연이라고 해도 저

는 좋아요.

고 면


전·면·광·고


전·면·광·고


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작품을 할 때 시

가식적인 관계는 맺지 말자고 했었어

청자 반응을 잘 안 보는데, 이번에는 봤

요. 연락 자주 못해도 좋은 일 있을 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40%까지 나

어요. 제가 주연도 아니고, 집중된 게

는 서로 챙기자고 했죠. 가볍지 않은 말

왔으면 해요. 진짜 그렇게만 되면 더할

아니라서 부담감이 없었거든요. 한 댓

이라 되게 좋았어요. '아이가 다섯' 출

나위 없죠. 방송이 이제 많이 안 남았

글을 봤는데, 밉상인데 멋있다고 하더

연하면서 연락이 왔었는데 끝나면 같

는데, 시청자들께서 저희 뿐만 아니라

라고요. 제가 표현하려고 했던 캐릭터

이 밥 먹자고 하셨어요. 저도 잘 마치

등장 인물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

에 대한 칭찬이라 기분이 좋더라고요.

고 형 만났으면 좋겠어요. 보고 싶어요.

금해하시면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날씨도 더운데, 밖으로 나가시지 말고 '아이가 다섯'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어 요.

▶혜선이는 '해피투게더3'에서 받으면

▶션 형과 연락하고 있는데, 얼마 전

준다고 했는데, 전 진짜 상 욕심 없어

에 연락이 왔어요. 10월인가, 11월에 철

요. 누가 보더라도 연기 잘 한다고 하

인 3종 경기가 있다고 같이 나가자고

▶연기 인생 3막을 열었어요. 데뷔할

면 수상 욕심을 내 볼 것 같은데, 지금

하시더라고요. 일단 스케줄 때문에 같

▶어떤 분들은 제가 인생 캐릭터를 만

때 1막을 열었고, 2막은 웹드라마 '6인

은 상에 대한 욕심이 없어요. 제가 가

이 운동(준비)은 못하겠지만 스케줄 정

났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생

실'에 출연했을 때죠. '6인실' 출연 후 많

야 할 길은 아직 멀었거든요.

리되는 대로 연락 드리겠다고 했어요.

각 안 해요. 배우 인생에 있어 터닝 포

은 변화가 생겼어요. 이 작품 하면서 연

인트가 됐다고 생각해요. 그간 제가 드

기, 캐릭터 연구를 하기 시작했거든요.

라마에서 했던 이미지가 유학파나 실

그리고 '아이가 다섯'을 통해 많은 관심

장님 이미지였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을 받으니까 연기 인생 3막을 연 거죠.

나가야죠.

그런 이미지를 벗고 다른 역할도 할 수

▶거기까지는 아직 생각을 해 본 적

있다는 것을 보여드린 것 같아요.

이 없어요. 지금 하는 작품에 집중하고

면 고

▶가능성이 열려 있는 배우라고 봐주

▶(소)지섭이 형하고 자주 연락하는

있어요. 출연진, 제작진 모두 체력적으

것은 아니에요. '오 마이 비너스' 할 때

로 힘들어 하고 있는데, 저라도 지치지

형이 저한테 연락처를 물어보시면서

않게 드라마 잘 마무리 하고 싶어요.


간 홍보 일정을 소화한 뒤 닷새 동안 한

앞서 에로디 영은 이병헌이 주연을 맡

국을 관광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은 할리우드 영화 '지 아이 조2'에서 징

에로디 영은 "한국에 꼭 오고 싶었는데

스 역할로 출연해 주목 받았다. 에로디

이렇게 와서 너무나 기쁘다. 모든 것이

영은 "촬영 당시 이병헌과 같이 촬영을

다 좋아 보인다. 꼭 가야 되는 곳이나

했는데 본 영화에서는 편집됐다. 아쉽

꼭 먹어야 되는 음식이 있느냐. 추천해

다"라며 "이병헌은 너무 친절하고 스위

달라. 꼭 가보겠다. 한국을 둘러볼 생각

트 했다. 또 그는 너무 재미있어서 함

에 신난다"며 한국에 애정을 드러냈다.

께 촬영하는 것이 즐거웠다"라고 칭찬

에로디 영은 프랑스인 어머니와 캄보

했다. 영화 '지 아이 조2'에서 이병헌과

디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배우

함께 호흡을 맞춰 본 에로디 영은 한국

로 변호사를 꿈꿔 법학을 공부했지만

영화 감독과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는

배우가 되고 싶어 파리에 있는 연기전

바람을 전했다. 그는 "내가 한국어를 못

문학교에 입학, 영화 '13구역: 얼티메이

하기 때문에 언어적인 문제는 있겠지만

텀', '지 아오 조2', '갓 오브 이집트' 등에

한국 감독, 배우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

출연했다. 넷플릭스와 마블이 합작으

라며 "특히 박찬욱 감독과 나홍진 감

로 만든 드라마 '데어 데블2'는 어린 시

독을 좋아한다. 꼭 함께 작업하고 싶다.

절 시력을 잃었으나 특별한 감각을 지

또 '올드 보이'의 최민식과 함께 영화 촬

닌 매트 머독이 뉴욕 헬스 키친에서 낮

영을 한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

에는 변호사로 밤에는 슈퍼히어로 '데

다"라고 털어놨다.

어 데블'로 변장해 불의에 맞서 싸우는

에로디 영은 한국팬들에 대한 애정도

이야기를 담았다. 에로디 영은 '데어 데

전했다. 그는 "한국말로 할 수 있는 것

블2'에서 재력이 있고, 고상하며 귀족적

은 '감사합니다' 뿐이다. 한국에 온지 이

인 삶을 살았던 인물인 엘렉트라 역할

틀 밖에 안됐는데 며칠 더 있으면 한국

을 맡았다. 프랑스인 어머니와 캄보디

말로 인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동양적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한국에 와서

인 매력과 서양적인 매력을 다 갖추고

너무나 신나고 재밌다. 한국에서 꼭 가

있는 엘로디 영의 자신의 이국적인 엘

야 할 곳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말했다.

렉트라를 만들어 냈다.

또 에로디 영은 한국팬들에게 "나에 대

엘로디 영은 엘렉트라의 매력에 대해

해 알고 싶다면 나의 인스타그램을 팔

"박찬욱, 나홍진 감독과 꼭 작업해 보

를 소개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전했

"그는 흥미롭고 복잡한 여성이다. 차갑

고 싶다."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

다. 에로디 영은 지난 28일 '데어 데블2'

고 냉혈하고 남들을 이용해 먹는 면도

한편 '데어 데블'은 또 다른 넷플릭스

즈 '마블 데어 데블2'의 배우 에로디 영

홍보차 방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

있으면서 여성스러운 매력도 있다. 전

오리지널 시리즈인 '제시카 존스'와 추

(35)이 한국을 찾았다. '데어 데블2'에

졌다. '데어 데블2' 내한 행사를 통해 처

체 시즌을 보면 엘렉트라의 매력을 느

후 공개 예정인 '루크 케이지', '아이언

서 주인공 데어 데블의 옛 연인인 엘렉

음 한국을 방문한 에로디 영은 일주일

낄 수 있다. 캐릭터가 진화해 가는 과정

피스트'와 함께 향후 공개 될 '디펜더스'

트라 역할을 맡은 에로디 영은 드라마

간 한국에 머문다고 밝혔다. 그는 이틀

이 재밌다"라고 말했다.

에서 모두 함께 등장 할 예정이다.

로우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 있는 무대라면 어디든지 올라서고 싶은 마음 뿐"이라며 "팬들과도 적극 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CM은 새 소속사 세번걸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 고 컴백을 준비해왔다. KCM은 지난 2011년 싱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이 후 5년 만에 신곡 '오랜나무'를 발표한 가수 KCM(본명 강창모)이 종합편성

을 전했다. KCM은 "이번 '투유 프로

다. KCM은 "10대 방청객들이 아무도

다. '오랜나무'는 KCM만의 애절함과

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젝트-슈가맨'에는 총 5명의 슈가맨이

나를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솔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인상적인 미디

에 출연한 소감을 남다르게 밝혔다.

등장했고 특히 스타들이 보고 싶어

직히 좀 놀랐다"며 "잊혀진 가수로서

엄 템포의 곡. 절친한 가요계 동료 나

KCM은 전화 통화에서 '투유 프로

하는 슈가맨으로 초청을 받은 것이어

좀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

비가 피쳐링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

젝트-슈가맨' 출연과 관련, "너무 떨

서 내게는 남다른 출연이었다"고 밝

이 많이 들었던 순간"이라고 털어놓

으고 있다. '오랜나무' 음원은 7월 4일

리는 순간이었고 녹화 때 무대에서

혔다. KCM은 이날 방송에서 '흑백사

았다. KCM은 이와 함께 향후 활동 계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도 생각보다 실수가 많았다"며 소감

진' 등 총 3곡을 부르며 시선을 모았

획에 대해 전하며 "내가 노래를 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면·광·고


전·면·광·고


배우 이선빈(22)은 케이블채널 OCN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 애교도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에서 조미주

많고 털털한 성격이에요. 너무 밝아서

역으로 분하고 있다. 극중 이선빈은 고

탈이죠.(웃음)"

액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38 사기동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양정도(서인국 분), 백성일(마동석 분)

이선빈은 정말 행복해 보였다. 작품에

등과 함께 기동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참여하게 된 소감을 묻자 "과분하다"

꽃뱀으로서 다양한 직업으로 위장 취

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업해 정보를 캐내는 것이 특기. 이선빈

"'38 사기동대'에 함께하게 된 것이 큰

은 지난 2014년에 데뷔한 신인이라고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조미주 역할이

믿기지 않을 만큼 폭넓은 연기 스펙트

경쟁률도 높았다고 들었거든요. 그래

럼을 보여주고 있다.

서 준비를 열심히 한 것은 당연하지만

막 '38 사기동대' 촬영을 끝마치고 왔

캐스팅이 될 것이라고 기대는 크게 하

다는 이선빈은 에너지가 넘쳤다. "촬영

지 않았어요. 신인인 제가 할 수 있는

장에서 예쁨 받고 있다"며 행복하게 촬

자리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덜

영하고 있다고 밝게 말하는 이선빈에

컥 제가 됐어요. 솔직히 기쁘기도 했지

게서 도도한 조미주의 얼굴을 찾아볼

만 부담감도 컸어요."

수 없었다. "방금 촬영 마치고 바로 왔어요. 오늘 (5일) 촬영은 다 끝났어요. 촬영장에서

부담감 속에 '38 사기동대'에 합류한 이선빈이 작품에 녹아든 데에는 선배 들의 도움이 컸다.

제가 막내거든요. 제가 애교도 많은 편

"워낙 선배들이 편안하게 잘해주세

이라서 선배들의 사랑을 받으며 촬영

요. 신인 입장에서 주눅이 들어 평소

하고 있어요. 동시에 놀림의 대상이기

보다 더 못할 수도 있는데 캐릭터 연

도 해요. 다들 장난을 많이 치시는데

구부터 의상 스타일링까지 같이 고민

저도 재밌어서 즐기고 있어요. 사람들

해주시고 제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이 제 사진만 보고서는 새침데기라고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조미주에게 쉽


있다. "제작발표회 당시 서인국 오빠가 시청률 에 연연하지 않고 예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 들었어요. 그렇게 말해도 다들 시청률 이 잘 나오니까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선 배들이 시청률 확인하면서 웃음꽃이 피어 요. 사실 대본을 봤을 때부터 '정의로운 사 기를 쳐보자'라는 내용이 신선하게 다가와 서 이슈가 될 것 같다고 예상했어요."

'38사기동대' 이선빈 "서인국은 '츤데레' ,마 동석은 예쁜이" '38 사기동대'에서 이선빈의 존재감은 뚜 렷하다. 이선빈은 2014년 데뷔한 신인으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담 앙트완'에 출연 게 빠진 것 같아요. 현장 분위기가 좋을

하며 국내 활동을 시작했을 정도로 연기

수밖에 없어요. 워낙 현장도 재밌고 작품

경험이 그다지 길지 않다. 그럼에도 베테

도 재밌잖아요. 또 많은 사랑도 받고 있어

랑 연기자들 사이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요. '38 사기동대' 촬영이 끝나지 않았으면

해내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좋겠어요." '38 사기동대'에 대한 관심은 방송 전부 터 뜨거웠다. 내부시사결과, 뜨거운 호평에

이에 대해 이선빈은 부끄러운 듯 손사래 를 치면서 "솔직히 실감하지는 않는다"며 웃었다.

힘입어 OCN 최초로 금토드라마로 편성됐

"촬영하느라 너무 바빠서 아직은 잘 모

다. 기대는 시청률로 이어졌다. 지난 6월 17

르겠어요. 밖에 나간 적이 없으니 사람들

일 1.6%의 시청률로 시작한 '38 사기동대'

이 알아봐 주시는지도 잘 몰라요. 그래도

는 지난 2일 방송된 6회가 평균 3.4%, 최

SNS 팔로워 수가 조금은 늘어난 것 보면

고 4.1%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웃음) 가끔 댓글 보


면 조미주를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아

캐디까지 다양한 직업군을 오가며 다양한 얼굴을 보

요."

여주는 것은 물론, 남다른 순발력으로 위기를 모면하

'38 사기동대'에는 이선빈 뿐만 아니라 마동석, 서인 국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선빈은 먼 저 서인국에 대해 "분위기 메이커"라고 밝혔다.

며 사기를 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묘한 카타르 시스를 느끼게 한다. "제가 드라마 속에서 고액채납자들에게 사기

"제가 촬영장에서 막내에요. 특히 서인국 오빠가 저

를 치는 것에 사람들이 대리만족을 느끼는

를 놀려요. 거의 매일 그러는데 가끔 뒤에서 챙겨줄

것 같아요. 연기하는 저도 속이 시원해요.

때가 있어요. 가만 보면 서인국 오빠도 '츤데레'인 것

또 제가 도움이 돼 사회악을 무찌르는 것을

같아요. 그리고 제 또래라고 생각될 정도로 잘해주고

보면 괜히 영웅이 된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잘 맞춰주세요. 늘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분

또 계속 직업을 바꾸는 것도 재밌어요. 다

위기 메이커죠."

음에는 무엇을 할지 너무 궁금하고 설레요."

이어 이선빈은 마동석에 대해서 "아름다운 사람"이 라고 극찬했다. "마동석 선배가 여러 별명이 있잖아요. 저는 그 중 '

'38 사기동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이선빈. 전작 '마담앙트 완'도 그렇고 화제가 되는 작품에 연달아 참

마쁜이'가 가장 어울리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 심

여하게 된 것에 대해 그는 "신인인데 여러

지어 후배의 스태프들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면 정말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되어

본받을 점이 많아요. 또 같이 연기를 할 때, 제게 조언

서 영광"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선빈은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 왜 흥행배우인지 알 것 같아요.

앞으로 "질리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그런데 애드리브가 너무 많아요. 웃음 참는 게 고역이

포부를 밝혔다.

긴 한데 대부분 방송에 쓰일 정도로 너무 재밌어요."

"저만의 매력을 가진 배우, 질리지 않는

이렇듯 선배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데에는 붙임성 좋

배우가 되고 싶어요. 사실 스스로 하는

은 이선빈의 성격이 큰 영향을 미쳤다. 스스로도 "가

다짐이에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미움받

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이라는 그는 쉬는 시간이 되면

는 것은 예전에 받을 만큼 받아서 사

어김없이 선배들과 어울린다. 이에 선배들은 조미주의

랑받고 싶고 실망 시켜드리고 싶지

행동부터 말투까지 "이렇게 하는 것이 미주에게 더 어

는 않아요. 늘 친근하게 다가가는

울릴 것 같다"며 도움을 준다.

배우가 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

조미주는 차가운 분위기를 풍긴다. 공무원부터 골프

요."


전·면·광·고


을 사용하고, 메인 양념장으로 부족한

고춧가루 1큰술씩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고소한 맛을 낼

묵무침이나 오이무침, 부추무침 등 생

때는 콩가루, 들깨가루, 다진 견과류, 참

으로 채소를 무칠 때 사용하는 양념장

기름, 들기름을, 생선이나 고기 요리에

으로 고춧가루를 더하면 매콤한 맛을

는 맛술이나 청주, 생강즙, 후춧가루 등

내기 좋다.

을 첨가한다. 맛술은 술에 단맛이 가미 된 것으로 청주를 넣을 때보다 단맛을

활용 3 볶음 간장 2큰술, 설탕·청주 1

내는 재료의 분량을 조금 줄인다. 국물

큰술씩, 배즙 1/4컵, 다진 마늘 1/2큰

요리를 할 때는 다시마나 멸치, 새우, 양

술, 후춧가루 약간

파, 대파, 무 등을 우린 물을 사용하는

볶음류의 밑반찬에 가장 많이 사용되

데 양념장에 멸치가루, 말린 새우가루,

는 것이 간장 양념으로 달짝지근한 맛

버섯가루 등 천연 재료를 넣으면 감칠

덕분에 아이들 반찬 만들 때 사용하기

맛을 내기가 한결 쉬워진다.

좋다. 어른들을 위해서라면 고춧가루 를 넣어 매콤함을 더해준다.

짭조름한 맛을 원할 때 사용하는 간 장 양념은 볶음류의 밑반찬이나 무침,

활용 4 구이 간장·청주 2큰술씩, 설탕· 물엿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조림 등의 메인 양념으로 많이 쓰인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불고기 양념의 기

열을 가하는 요리에는 진간장을, 생으

본 공식이다. 물엿 대신 배를 갈아 넣어

로 먹는 요리에는 양조간장을, 국물 요

도 좋은데, 넉넉히 만들어놓으면 생선

리에는 국간장을 사용한다. 한식뿐만

을 구울 때 양념장으로 활용해도 좋다.

아니라 양식에도 쓰이는 양념 재료로 올리브유와 식초, 꿀 등을 섞으면 샐러

한식 양념 핵심 비법

맛있다. 음식에 윤기를 더할 때 물엿이

드드레싱으로도 제격이다.

한식에는 고추장, 간장 양념이 가장

나 올리고당 등을 사용하지만 많이 넣

많이 사용되지만 식재료와 원하는 맛

으면 양념장이 묽어질 수 있으므로 주

에 따라 된장으로 양념을 변형해서 다

의한다. 또 매실청과 배즙을 많이 넣으

양하게 활용해보자. 양념 맛의 비밀은

면 과실의 향과 맛이 강해지고, 비가열

간장을 베이스로 오리엔탈 드레싱 느

재료의 비율에 있는데, 요리책에 쓰인

요리에 설탕을 넣을 경우 잘 녹지 않으

낌의 양념장을 만들 수 있다. 주로 신

레시피에 의존하기보다 간을 보며 필요

므로 충분히 저어주도록 한다.

선한 채소를 생으로 즐길 때 혹은 퍽

한 재료를 가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매운맛을 강조할 때는 청양고추나 고

맛을 낼 때는 설탕, 물엿, 올리고당, 꿀,

춧가루를 넣는데, 고춧가루를 많이 넣

배즙 등이 사용되며, 이외에 여러 가지

으면 텁텁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단맛 재료를 적절하게 배합하면 더욱

새콤한 맛을 원할 때는 식초와 레몬즙

활용 5 조림 간장 3큰술,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감자나 우엉, 연근, 삶은 달걀을 비롯

활용 1 샐러드 간장 2큰술, 올리브유 3큰술, 식초·레몬즙·꿀 1큰술씩

퍽한 닭가슴살을 담백하게 즐길 때 어 울린다.

한 쇠고기 장조림을 만들 때 필요한 양 념. 물을 첨가해서 자작하게 오래 끓여 야 재료에 양념 맛이 깊이 밴다. 활용 6 장아찌 간장 2큰술, 물 4큰술, 식초 2/3큰술, 설탕 1/2큰술 깻잎, 고추, 매실 등 장아찌류의 기본 간장 양념 레시피. 여기에 고춧가루를

활용 2 무침 간장 3큰술, 참기름·식초·

넣으면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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