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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는 가정을 이루고저 하는 이웃을 위하여, 유지하 장로는 대필라델피아 지역의 복음 화를 위하여 필라델피아, 남부뉴저지, 델 라웨어 교회협의회, 필라 목사회, 장로회 가 합심하여 복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록 그와 함께 하심을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

기도했다.

의 범사에 형통케하심을 보았더라 요셉

제180회 (9월8일) 화요중보 기도회 설교

이 그주인에게 은혜를입어섬기매 그가 요

말씀은조상택(필라 참빛교회)목사가 진

셉으로 가정총무를삼고 자기소유를 다

행할 예정이다.

그 손에위임하니 그가 요셉에게 자기집 과 그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때부터

-Good News 인터넷 복음방송 헌신예 배 안내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그애굽 사람의

일시: 매 주일 오후 5시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

장 소 : Goodnews 인터넷 복음방송 예

의 집과 밭에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주인이 그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위임하 고 자기식료 외에는간섭하지 아니하였더 라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 하였더 라' 라는말씀으로’요셉의믿음’이라는제목

배실 (고바우식품 지하홀)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 302898-6285

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중보기도에서 김종환 목사는 한국과 북

본지 종교 섹션 교회 관련 기사는 인터

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

넷 복음방송(대표=김종환 목사)과 본사

인터넷복음방송 제180 회 화요중보기도

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

나가 되어 통일이 이루워 질 수 있도록

의 협의에 따라 인터넷 복음방송에서 제

회가 지난8 오후7시 고바우상가 지하홀

하 시위대장 애굽사람 보디발이 그를그리

하고 김주현 목사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공받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하는

인터넷 복음방송 예배실에서 드려졌다.

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그를

한인 동포사회가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인터넷 복음방송의 성스러운 사역과 인

이날 말씀증거에윤철환(필라델피아 한

사니라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

경제적 어려움이 해소 될 수 있도록 기

터넷 복음방송을 후원하는 일선 교회 및

인원로목사회장/본방송 방송이사) 원로

로 그가 형통한자가 되어 그주인애굽사

도하였다.

동포 기독 경제인들에게 감사 드리며 지

목사는 창세기 39장 1절-6절의 말씀 '요

람의 집에있으니 그주인이 여호와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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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목사(예루살렘교회 선교목사)

속적인 후원을 당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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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Goodnews 인터넷 복음방송 에서는 지

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

난9월6일(주일) 오후5시 예배실에서 노

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준구 장로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

( 본방송 운영이사) 인도로 대표기도에

시니라” 는 말씀에 순종하는마음으로 헌

유지하 장로 (본방송 운영이사/ 새출발장

신예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강조 하였다

로교회 시무) 설교에 김만우 목사(본방송 상임고문/필

Goodnews 인터넷 복음방송 헌신예배

일시 : 2015년 9월6일(주일)부터 매 주

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 원로목사)는 디

일 오후 5시

도서 2장 10절-14절 의 말씀으로 "선한

장소 : Goodnews 인터넷 복음방송 예

일에 열심하는 하나님 친백성"이라는 제

배실 (고바우식품 지하홀)

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이어 본방송 선교사역을 위하여 헌신

Park. PA 19027

의 기도를 합심하여 드렸으며 마무리 기 도를 김만우목사 께서 하여 주었다.

며 함께 예배드리고

특별히 우리주님께서 말씀하신 마태복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 302-

광고시간에 김종환 목사(본방송 대표)

여건이 허락치 못하여 교회에 출석치 못

음 28장 18절-20절의 말씀 ” 예수께서

898-6285

는 본 방송을 위하여 기도로, 물질로, 마

하는 분들을 위하여 말씀을 함께 묵상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E-mail:

음으로, 몸으로 ,직접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며 복음을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

전파하는데 목적을 두고 매주일 오후 5

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

시에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고 하였다.

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

참여해 주신 후원회원님의 만남의 시 간과 기도할수 있는 시간을 마련 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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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newsusa.org@gmail.

com *교통이 불편 하신분은 픽업도 가능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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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필라델피아지역 원로목사회(회장:윤철환목 사)에서는 지난 9월4일 랭캐스터에 있는 요셉 성극장을 방문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회원들 은 오전 10시 고바우 식품 앞 주차장에서 함 께 모여 필라델피아 한인 침례교회(담임:박정 호 목사/원로목사:안영균 목사)와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담임:강학구 목사 /원로목사 김 만우 목사)에서 제공해준 버스에 나누어 타고 랭커스터 지역으로 향했다. 원로목사회는 공연 관람에 앞서 극장 주차장 인근 잔디광장에서 9월 정기 모임 및 기도회 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철환 목사는 창세기 39장 1절-3절 ‘요셉의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남북한 평화통일 을 위 하여, 남한의 지도자들과 온 국민들이 죄를 회 개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미국이 청 교도 신앙을 회복 하게 하소서 를 주제로 함 께 합심기도했다. 이날 성극 관람은 필라 원로 목사회장 윤철환목사 내외와 가족이 함께 마 음을 모아 입장권을 구입, 제공한 것이다. 다음달 정기모임은 10월 5일(월) 오전11시 제자교회(이정철 목사 ) 에서 갖는다. 특히 이 날 모임에서는 이정철 목사가 회원 내외분들 께 아름다운 기념사진 을 촬영하여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총무 안영균 원로목사 는 한국극동방송 지역방송 순회 선교를 위하 여 내외분이 8일 한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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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경말씀의 내적 충만을 통하여 성령

제22차 1일 신약 성경 통독 훈련 이 지

의감동과 기도의 응답이 풍성하여진다

난 9월7일(월/노동절 휴일)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강학구 목사 시무) 본예배

5,성경통독중에 체험되는 깨닫음과 감

당에서 안성기 목사(미주 요한 선교단 대

동으로 말미암아 성경암송의 의욕이 생

표) ,한명구 선교사 를 강사로 미주요한

기며 쉽게암송한다

선교단 주최로 오전8시부터 오후10시40

6,삶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말씀

분까지 신약성경 통독훈련을 60여명이

에 비추어 보게 되며말씀안에서 해답을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발견하게 된다

안성기목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1일 신

7,말씀을 잊어버리기전에 다시 반복함

약통독훈련에 참가한 여러분을 환영하

으로써 말씀이마음속에 자연스럽게 간

며 많은 분들이 어떻게 신약 27권을 하루

직돤다

에 읽을 수 있는가 의 의문을 같는데 성

8,성경통독의 습관은 곧바로 말씀사랑

령이 함께 하실때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

으로 이어지며 나아가 말씀에 사로잡히

하다는것을 오늘 입증 해주겠다고 하였

게 된다

으며 오늘 성경통독훈련에 야고보서 전

9,말씀사랑은 동시에 주님사랑에 이르

장을 암송을 한 안진경 사모(강학구목사:

게 되어 주님에 헌신하는 삶을 추구하게

필라델피아제일장로교회시무) 와 고령

된다

으로 참석한 곽기영 장로(필라델피아 제

1,말씀의 현장이 살아나며 빠른 속도로

일장로교회)에게 감사의 인사와 축하의

읽기때문에 장시간 계속하여 읽어도 잠

인사를 하였다.

념이 끼어들지 못하며 졸리지 않는다

성경통독의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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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빠른속도로 전후내용이 이어지기 때

10, 성경통독의 지속적인 반복훈련을 통

문에 말씀을 이해하는데 효과적 이다 3,관련되는 성경구절간의 도움과 조화

하여 성경적 사고화, 성경적 성품화를 촉

를 통하여 말씀해석의 균형을 기대할수

진시켜 줌으로써 성경적 인격자로 성화되

있다

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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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말씀의 바/ 신청기 목사 요?(삼상 7:15-17) 13) 불레셋 사람들은 왜 언약귀를 계속 옮 기게 되었나요?(삼상 5:1-10) 14) 결국 불레셋 사람들은 두 마리의 암소 를 메운 수레 위에 언약궤와 다섯 마리의 금 쥐도 함께 실어 어디로 돌려 보냈나요?(

금주 성경 공부 (구약편-사무엘상 )

듣고 갑자기 아파서 몸을 구푸려 해산하고

건들이 기록되었다.

르되 두려워 말라. 네가 아들을 낳았다 하

사무엘 상 첫 일곱 장에는 매우 중요한 사 (1) 한나는 아이를 낳기 위한 헌신적 기도

의 어머니였다.

죽어갈 때에 곁에 섰던 여인들이 그에게 이 되 그가 대답지도 아니하며 관념치도 아니 하고 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

1) 브닌나는 한나를 어떻게 괴롭혔나요?( 삼상1:6) 2) 마음이 괴로운 한나는 어떻게 했나요?( 삼상1:10-11) 3) 나를 생각해 달라는 기도에 하나님은

삼상 6:1-19). 15) 위대한 선지자이며 제사장인 사무엘 이 어디에서 큰 부흥 집회를 인도했나요?( 삼상 7:3-6) 16)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어디서 누 구에게 기름부음을 받았나요?(삼상 10:1)

"한나가 가로되 나의 주여 당신의 사심으

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나의 주 당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고 그 시부와 남편이

4) 한나는 아들 사무엘을 나실인으로 키

17) 다윗의 수금 연주는 악신에게 괴로움

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이

죽었음을 인함이며 또 이르기를 하나님의

우겠다고 서원하였다. 또 다른 나실인은 누

을 당하는 사울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나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다니 여호와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구 있나요? (삼상1:11,삿13장, 눅1장)

요?(삼상 16:23)

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

떠났다 하였더라"(삼상 4:19-22).

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 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 아 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 하니라"(삼상 1:26-28). (2)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불레셋 에게 탈취 당하였다(삼상 4:10-11). (3) 하나님이 한밤중에 어린 사무엘을 부 르셨다(삼상 3:1-10).

(5)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만난 한 선지자 의 감사와 큰 기쁨이 있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 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 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어떻게 응답하셨나요?(삼상1:11,19-20)

5) 한나의 기도 중 꼭 기억할 성구는 무엇 입니까?(삼상2:6-7) 6)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어떤 죄를 범 했나요?(삼상 2:12,14,22) 7) 엘리의 사악한 아들들에 대한 하나님 의 뜻은 무엇입니까?(삼상 2:25,34)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

8) 엘리의 잘못은 무엇입니까?(삼상3:13)

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9) 여호와께서는 실로에서 어떻게 자기를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을 따라 벧

나타내셨나요?(삼상 3:21)

(4) 충격적인 비보를 들은 한 어머니는 아

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사무엘이 돌

들을 낳은 기쁨을 잊고 이가봇이라 외치며

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

죽었다. "그의 며느리 비느하스의 아내가 잉

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11) 엘리는 어떻게 죽었나요?(삼상 4:18)

태하여 산기가 가까왔더니 하나님의 궤 빼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삼상

12)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앗긴 것과 그 시부와 남편의 죽은 소문을

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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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궤를 누구에게 빼았겼나요?(삼상4:11)

다스렸으되 해마다 어느 곳을 순회하였나

18)골리앗이 입은 갑옷의 무게는 얼마나 됩니까?(1세겔=11.42g)(삼상17:5) 답: 놋 171 kg 19)다윗은 무엇으로 골리앗을 쳐 죽였나 요?(삼상17:49) 20)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은 어느 정도였 나요?(삼상20:17) *정답을 기록한 후에 아래 주소로 보내 주 시면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보낼주소: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고바우식품지하홀) 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성경퀴즈 담 당자 앞(215-758-2211) E-mail/ goodnewsusa.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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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말씀의 바다)

오스트리아 출생 유대인인 마틴 부버는

것입니다. 인간은 관계 속에서만 진정한

사람들이 만남으로 서로에게 엄청난 피

남, 서로를 위해 죽을 수도 있는 친구와의

I & Thou라는 책에서 세상에는 '나-너

자아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를 주는 만남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

만남, 서로 깊은 영향을 끼치는 스승과 제

(I-You)'의 관계와 '나-그것(I-It)'의 관계

이 모든 만남의 최후 연장선은‘영원자 너(

은 만남은 어떤 만남일까요? 생산적이고

자의 만남, 이러한 만남에는 영혼의 불꽃

가 존재하는데 참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하나님)’에게 향한다고 말합니다.

창조적인 만남입니다. 만남으로 인해 세

이 일어나고, 정신적인 충족감이 생기며

진실로 인생은 나-너의 만남에서 이루

상이 좀더 훈훈해지고 아름답게 발전해

마음이 새롭게 되고 생의 차원이 높아지

어집니다. 좋은 만남이나 나쁜 만남이 서

가는 만남, 만남으로 인해 서로가 사는

는 것입니다. 만남이란 말은 참으로 운치

'나-너'의 관계는 서로가 인격적으로 마

로 얽혀서 엮어져 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기쁨을 누리는 만남, 이것이 깊은 만남이

있는 말입니다. 너와 나와의 진실한 만남

주하는 관계로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산다는 것은 만남을 통해서 관계를 맺어

며 행복한 만남입니다. 영혼과 영혼, 생명

속에서 인생은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유일한 '나'와 대체 불가능한 '너'가 깊은

가는 것입니다. 부모, 형제, 아내, 남편, 자

과 생명, 인격과 인격이 서로 수용하는 만

나-너의 관계가 나-하나님의 관계로 승

신뢰 속에서 존재합니다. 그러나 '나-그

식, 친척, 친구, 스승, 제자, 선후배, 지도

남입니다. 이런 만남은 자신도 행복해지

화될 때 만남의 행복은 절정을 이루게 됩

것'의 관계는 도구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자, 교우, 이웃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과

고 상대방도 행복해져서 위로와 힘을 얻

니다. 이러한 만남의 행복을 누리는 사람

바라보며 대상이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

의 만남이 곧 그것입니다. 이와 같이 많은

습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만남, 다

들이 많은 사회가 밝은 사회입니다.

는 일시적이고 기계적인 관계이기에 인간

만남 중에서 진실한 만남은 그렇게 흔하

윗과 요나단의 만남, 예수님과 베드로의

지금 당신은 어떤 만남 속에서 살아가고

은 자신의 참다운 내면을 발견하기 위해

지 않습니다. 만남으로 인해 인생이 파멸

만남. 바울과 디모데의 만남, 그리고 평생

있습니까? 그 만남에서 인생의 행복을 누

서라도 '나-너'의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되는 만남도 많습니다. 만나지 말아야 할

을 행복하게 해로하는 남편과 아내의 만

리고 있는지요?

는 '나-너'의 관계를 맺어야만 한다고 주 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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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한방 칼럼 박영애 / 연변한의원 는 척추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움직여서 피곤을 해소하는 것이 예방과

척추와 척추사이에 부드러운 추간판(椎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間版)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6) 잘못된 수면 자세로 인한 통증 : 전날

데 이 추간판에는혈관이 없으므로 청년

밤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나 아침에

최근에 경추병이 많아집니다. 흔히 중년

저리고 감각마비가 주로 나타납니다. 시

기나 장년기를 지나게 되면 서서히 노화

일어났을 때 목 부위가 뻣뻣하고 목을 돌

이 지난 사람들은 "최근에 어깨가 뻐근

간이 지남에 따라 수족의 마비, 특히 다

현상이 나타나면서 변화가 시작됩니다.

리거나 구부리기가 근육통 때문에 힘든

하고 때로는 팔도 아프며 또 손끝까지 저

리에서 경련이 나타나므로 진단은 어렵

려온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지 않습니다.

추간판의 수분이 감소되면서 굳어지고

것은 잘못된 수면 자세에서 오는 후유증

탄력이 감소되는데 그 결과 추간판의 섬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2일 사이에 호전됩니다.

럴 때 사람들은 경추병을 의심하게 되는

2) 경추 질병으로 나타나는 증세: 목, 어

유가 끊어지고 분열되어 그 높이도 낮아

데 통증이 목에서 어깨, 그리고 팔 쪽으

깨, 팔의 통증이 매우 잦습니다. 경추 뒤

집니다. 이와 같이 추간판의 성질(변성)이

로 연결되기 때문에 경완증후군(頸腕症

에 있는 척추관 안에는 경수가 있는데 이

변하면 외계의 자극으로 그 부위에 혹 같

候群)이라고도 합니다. 이 병의 시초에는

경수에서 좌우 양쪽으로 경수신경이 나

은 뼈가 자라면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통증 이외에는 진단에 참고되는 증상이

와있고 이것이 목, 어깨, 팔, 손의 감각을

이러한 변화는 노화현상 때문이므로 연

속되어 경완증후군으로 확진되면 먼저

없기에 진단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

지배하고 있는데 이들 경수신경은 각각

령이 증가되면서 많아지는데 50세가 넘

머리를 움직이지 않도록 치료용 칼라로

다. 경추병을 외상 혹은 과도한 운동, 심

추체(椎體) 사이를 통과하고 있으므로

으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은 이

고정시키는데 진통제를 이용하여 근육의

한 노동으로 목 부위에 장기간 부담을 주

만일 척추에 질병이 생기면 신경이나 또

러한 변화를 갖게 됩니다.

긴장을 풀어주면 치료가 빨라집니다. 그

었기 때문이거나 또는 노화(老化) 현상

는 경수를 압박하게 되어 통증이 생기

때문에 경추에 변성이 생기고 그 때문

게 됩니다.

2. 경추병에 대한 치료

경추병으로 목, 어깨, 팔에서 통증이 지

5) 직업성으로 오는 경우 : 최근에 와서

리고 잠잘 때에도 두 손바닥을 겹친 정도

많이 생기는데 오랜 시간을 컴퓨터에 앉

의 두께로 베개 높이를 하는 것이 바람 직합니다.

에 신경의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

3) 신경 압박에 의한 경우 : 경수신경은

아서 작업하거나 현미경 밑에서 작업하

어 목, 어깨, 팔에 통증이 생기는 병입니

상지(上肢)에 분포되어 말초신경이 되는

는 직장인, 소설을 쓰는 작가, 목을 구부

한의학에서는 이 병을 "비증(痺症)의

다. 이 같은 경추의 변성은 장기간에 걸

데 이 신경이 통로에서 압박을 받아도

리고 손가락을 반복 사용하는 직업에 종

범주에 속하는 경배통(頸背痛)"이라 하

쳐 서서히 생기므로 치료가 제때에 따르

통증이 생기는데 이 경우도 그 원인은 종

사하는 여성들에게서 흔히 보게 됩니다.

는데 과도한 피로로 기가 허하고 기가

지 못하여 변성적인 변화가 심해지면 추

양 때문이거나 또는 골절, 혹은 척추에

아직 이 병에 대하여 충분히 의학적인 증

울체되어 어혈(瘀血)이 생기고 바람[風]

간판 헤르니아, 변형성척추증, 후종인대

다른 질환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거로 해명되지 않았으나 목이나 팔의 근

과 담[痰] 등의 원인으로 이 병이 생겼

골화증(後從靭帶骨化症)으로 전환될 수

상지신경은 경추와 제일 늑골(肋骨) 사

육이 만성 피로에 의해 근육통을 일으키

다고 합니다.

있습니다.

이에 걸쳐 있는 사각근(斜角筋)을 통과

고 또 근육 피로 때문에 경추가 건강하지

안마는 이 병을 치료하는데 주요한 방

하고 있는데 이 사각근에 만약 변형이

못해 목의 신경과 혈류의 장애로 생기는

법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가볍게

1. 경추병의 원인

생기면 압박 때문에 신경통이 생깁니다.

통증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런 직업

주무르거나 튀기는 방법으로 안마를 한

이 신경통을 사각근증후군이라고 부르

으로부터 오는 경부의 통증은 작업시간

다면 근육이 이완되고 통증이 가벼워집

수의 주요 질병으로는 경수 종양이 있는

고 있습니다.

도중에 간단히 휴식을 취하고 그때마다

니다.

1) 경수(頸髓)에 이상이 생겼을 때 : 경

데 조기 증상은 목, 어깨, 팔이 아프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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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추간판의 변성 : 상체를 받혀 주고 있

간단한 목과 상지 운동을 통하여 근육을

(연변한의원 : 215-424-1034/6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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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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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음악 칼럼 김태훈 / 심포니뮤직 디렉터 해도 듣는 귀는 좋아요!” 라고 당당하

운데 한때는 필자의 제자들이 2/3까지

게 말씀하신다. 그러나 연주를 듣는 귀

되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강요하

와 연주는 엄연하게 다른 영역이다. 특

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8년이 지

히 기악의 경우 숙련되기 전까지의 기

난 지금 그 오케스트라 출신 아이들

능을 연마하는 단계에서는 제대로 된

중 음악을 여유롭게 즐기는 아이들이

음악을 기대하기 횜들다. 그러나 많은

거의 없다. 다시말해 아이들에겍 너무

부모님들은 기능이 습득되기 전단계부

강한 압박과 긴장이 아이들에게 흥미

터 제대로 된 연주를 아이들에게 요구

를 앗아간다는 것이다. 또 너무 일찍 음

하는 것이다. 이는 걷지도 못하는 아이

악의 깊은 맛을 알아버린 것도 문제였

에게 뜀박질을 가르치는 격이다. 따라

다. 다른 또래 집단에 비해 너무 깊은

서 아이가 연습을 할 때 옆에서 들어주

음악의 맛을 알아버린 아이들은 중학

고 하루하루 발전해 가는것을 바라봐

교에 진학하여 시시하기만 한 학교 오

주는것이 좋은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

케스트라에서절대 흥미를 느낄 수 없

잔소리 꾼 부모 !

가 성정하는 모습을 지켜보듯 인내를

었기 때문이었다. 전공을 시키지 않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잔소리를 좋아

가지고 아이들의 음악교육을 지켜본다

것이라면 또래 집단과 보조를 맞추어

필요성에 대해 질문하면 그 대답은 한

하는 사람은 없다. 특히 무언가 집중하

면 언젠가 훌쩍 성장한 연주실력을 볼

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아이들이 음

결같이 긍정적이고, 마치 아이들이 세

여 몰두하고 있는데 옆에서 잔소리를

날이 올 것이다. 참고로 음악과 악기연

악을 지속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인 것

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학문으로

해 댄다면 그 일에 몰두할 수 없을뿐더

주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곁에는 냉철

이다. 현재 대학생이 된 필자의 두 아

부각된다. 하지만 정작 교육현장에서의

러 의욕마저 앗아가는 것 쯤은 누구나

한 부모는 있지만, 잔소리꾼 부모는 없

들은 지금도 교회와 학교에서 연주활

음악은 과외활동의 한 분야 정도로 여

가 아는 사실이다. 만일 그 분야에 정

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동 지속하고 있다. 전공은 아니지만 어

겨지고,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점차

통한 사람이 옆에서 이런저런 말로 거

쓸모없어지는 학문정도로 인식되어져

든다면 그것은 일종의 충고나 조언 쯤

가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사실 성공적

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그러나 전문

인 음악교육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모든 교육학자, 사회학자, 심리학자 등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음악교육의

릴적부터 음악을 통해 또래 집단과 교 학교에서 음악에 질려버린 아이들 !

감하고 같이 공동작업을 통해 음악을

부모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아이의 열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알았기 때문에

가가 아닌 사람이 옆에서 이런저런 말

심까지 곁들였는데도 음악교육에 실패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대학생이 되어서

교육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매우 긍정

로 거든다면 그것은 분명 잔소리에 불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100% 학

도 지속할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연주자

적인 입중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

과하다. 많은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연

교에 문제가 있다. 한 예로 이름만 대

만이 반드시 좋은 연주를 할 수 있는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음악

습이나 연주를 할 때 옆에서 이런저런

면 다 아는 유명한 초등학교 오케스트

것은 아니다. 음악을 만들어가는 즐거

에서 멀어져가는 이유!, 오늘은 ‘아이들

잔소리로 아이들의 집중력을 흐린다.

라가 있다. 해마다 그 오케스트라에 들

움가운데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 음악을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

이는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간혹 어

어가기 위해 많은 부모님들과 아이들

것이 음악교육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본다.

떤 부모님들은 “제가 악기 연주는 못

이 목을맨다. 20여명 남짓한 아이들 가

돼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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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땀과 잦은 샤워로 인해 수분이 손실된 상 황, 역시 충분한 수분공급이 필요하다. 이 런 피부에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지 만 아직 더운 날씨로 인해 부담된다면 끈 적임없이 가볍고 산뜻한 텍스처 제품 이 용을 고려할 만하다. ■ 두피 관리 이렇게

두피는 내리쬐는 자외선이 가장 먼저 닿

는 부위이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두피가 건조해지고 피지와 각질 생성이 늘어나며 노화가 진행된다. 모발 역시 거 칠어지고 탄력이 떨어지기 마련. 바닷물 의 염분과 수영장의 소독약 성분도 모발 의 단백질을 파괴해 건조하고 거칠어지게 만든다. 이런 점에서 손상된 모발의 회복 을 위해서는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선택 할 때 기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강한 세정 력보다는 두피의 유분과 수분이 날아가 지 않고 부드럽게 두피마사지가 가능한 저 자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모 발이 많이 상했다면 빠르고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헤어 클리닉 제품을 사 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무더운 날씨 에 두피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바 닷가나 수영장에 갈 때는 반드시 수영모 를 착용하는 것이 낫다. 또 물놀이 후에 즐겁고 신났던 여름휴가 시즌도 막을 내

언하는 요령을 살펴본다.

리고 있다. 일상으로 복귀해야하지만 휴

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는 꼼꼼하게 머리를 감아야 한다. 샴푸를

단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라는 점에서 유

할 때는 손가락을 사용해 두피를 마사지

■ 피부 관리 이렇게

해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수분크림을 이

해주면 노폐물 제거와 혈액순환의 효과

휴가 기간에는 평소보다 많은 자외선에

용하는 것이 좋다. 내추럴 성분이 들어간

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젖은 두피는 내버

의 ‘애프터 케어’다. 장시간 물놀이나 자외

노출된 데다 생활도 불규칙해 피부가 지

모이스처 크림은수분과 보습을 한 번에

려두지 말고 선풍기나 헤어드라이어의 찬

선에 노출된 피부와 모발을 제대로 회복

쳐 있기 마련. 휴가 후에는 피부를 진정시

케어해준다는 점에서 추천 아이템.

바람을 이용해 모발 뿐 아니라 두피까지

시켜 줘야 한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이 조

키고 부족한 수분을 공급해 트러블이 발

가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것 중 하나는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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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역시 뜨거운 햇볕 등에 자극받고

말려주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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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져 있습니다.

떨어져 있는 환경은 이 지역에서 희귀한

로얄캐리비안의 프리미엄급 크루즈 셀

와 아크로바틱스,격조 높은 선상 시설과

러브리티와 함께 신비의 섬 갈라파고스

다양한 프로그램 등 고객분들에게 최상

스페인어로 '적도'라는 뜻을 지닌 에콰

동물들이 발달하도록 만들었다고 유네

로 평생 잊지 못 할 여행을 떠나 보시는

의 안락함과 서비스는 물론 최고급의 엔

도르령 제도 입니다.19개의 섬과 주변의

스코 저자는 말합니다.예를 들면 육지이

건 어떨까요.

터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크루즈 애호

해양자원 보호구역은 살아있는 박물관

구아나,갈라파고스 땅거북,많은 핀치 종

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과 진화의 전시장이라고도 할 정도로 매

류들이 있다고 하는데 찰스 다윈은 1835

우 독특한 해양 생태계를 이루는 지역입

년에 이 섬을 찾아왔고 이 생물들은 다윈

니다.

이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론을 주장하는

셀러브리티 크루즈는 클래식한 크루즈 의 매력을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접

특히나 섬으로 이뤄진 지형의 특성상 갈

목시킨 대표적인 프리미엄 크루즈 선사로

라파고스는 독립적으로 여행하기 힘든

승객 대 승무원의 비율을 2:1 미만으로

곳인 만큼 크루즈 투어는 갈라파고스 여

유지하여 기존에 고가의 럭셔리 크루즈

행의 핵심이라 하겠습니다.

해류 세 개가 만나는 지점이기 때문에

데 큰 영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해양생물들의 보고로도 알려져 있습니

모든 섬들이 화산 분출로 만들어진 화

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특별함을 즐길 수

신비의 화산섬 갈라파고스제도는 에콰

다.지금도 계속 진행하고 있는 지진과 화

산 섬이다 보니 분화구와 거친 절벽,용암

있습니다. 또한 셀러브리티 크루즈는 세

도르 본토에서 서쪽으로 1,000 km 떨어

산 활동은 이 섬들이 만들어진 과정을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 암초와 용암 동

계적인 요리사의 고품격 식사,웨스트 엔

진 곳에 적도를 가로지르고 있으며 19 개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굴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19 개의

드 스타일의 공연, 국제적 명성의 서커스

의 섬과 점점이 뿌려진 작은 암초들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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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활동 과정과 더불어 다른 섬들과

섬 중에서도 사람이 살 수 있는 섬은 5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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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불과하며 2013 년 기준 약 2 만 5

갈라파고스의 또 다른 매력은 바닷속에

천여 명의 인구가 갈라파고스 에 살고 있

도 있습니다.곳곳에 스노클링이나 스쿠

습니다.

버 다이빙을 할 수 있는 지역이 많은데요,

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만타가

지정되어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섬 갈라

오리,매가오리,바다 이구아나, 깃대돔,갈라

파고스, 용암 퇴적물이 만들어낸 가파른

파고스 상어,바다 사자,바다 거북,갈라파

절벽,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에메랄드

고스 펭귄,귀상어 등을 흔하게 볼 수 있는

빛 바다, 지구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

희귀종류의 새들,사람보다 키가 큰 선인

갈라파고스 제도는 여러개의 섬으로 이

장과 다양하고 특이한 식생이 만들어내

루어져있어 넓게 흩어져 있는 섬들을 관

는 절경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어 마

광하려면 크루즈만큼 좋은 방법도 없을

치 지상의 낙원에 와 있는듯한 착각도 드

듯 합니다.크루즈의 가장 큰 장점은 짧은

는 곳입니다.

시간에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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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도로 보는 것과 달리 갈라파고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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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있는 섬과 섬 사이의 이동시간이 은근 소

다윈의 진화론으로도 유명한 갈라파고

요되는데,크루즈는 사람들이 잠든 시간

스는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들이 곳곳에

에 장거리 이동을 합니다. 따라서 자고 일

서식하고 있습니다.

어나면 새로운 섬에 도착해 있고 아침식

그 중에서도 산크리스토발 섬은 바다 사

사가 끝남과 동시에 바로 하루 일정을 시

자와 거북이,바다 이구아나 등의 서식지

작 할 수 있습니다.

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이 섬에는 갈

갈라파고스 제도의 주도인 산크리스토

라파고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담고

발 섬에서는 세로브로호 ( Cerro Brujo

있는 정보안내센터가 있으며 갈라파고스

) 와 프에르토치노 ( Puerto Chino ) 라

에서 가장 유명한 핀치 새의 변화과정,거

는 희고 고운 모래의 해변이 선사하는 절

북이의 진화 등 전반적인 설명이 그림과

경이 여러분의 눈을 매료 시킬 것입니다.

조형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야생동식물들의 천국

갈라파고스의 섬들 중에서도 가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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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업체입니다.

적인 관광지로 이 5 개의 섬을 꼽을 수

노클링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있습니다. 산타페섬은 ( Santa Fe Island

수 년간 여행 업계에서 독보적인 1 위를

이사벨라 섬 ( Isabela Island ) 은 산타

) 은 산타 크루즈 섬 남동쪽에 위치해 있

차지 하고 있으며,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크루즈 서쪽에 위치한 갈라파고스에서

는 작은 섬으로 그림 같은 해변이 아름다

있는 여행 업체로 비지니스 매거진에 소

가장 크고 젊은 섬으로 1,000 여개의 화

운 곳입니다.

개된바 있습니다.

구와 5 개의 중심 화산등 화산지형이 많

플라자섬 ( Flaza Island ) 은 산타 크루

가격과 신뢰 그리고 고객 만족도에서

고 거대한 황소 거북이와 바다 도마뱀이

즈 섬 동쪽에 붙어있는 작은 섬으로 섬

꾸준히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며

많이 서식하고 있어서 생물학적으로 중요

한 바퀴를 돌아보는데 두 시간이면 충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크루즈 플래너의

한 섬이라고 합니다.

하다고 합니다. 바톨로메 섬 ( Bartolome

에이전트인 Hannah Kercher가 여러분

산크리스토발 섬 ( San Cristobal Island

Island ) 은 산티아고 섬 동쪽에 위치한

에게 최고급 리조트에서의 신혼 여행부

) 은 갈라파고스에서 두 번째로 공항이

작은 섬으로 갈라파고스 펭귄을 볼 수 있

터 최고급 크루즈에서의 단체여행 또는

위치한 섬으로 이사벨라와 마찬가지로

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가족 여행,비지니스 컨퍼런스 까지 여행

화산지형이 눈에 띄며 특히 물속에 잠수

1994년 부터,플로리다 주의 코랄 스프링

하여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스

기반의 크루즈 플래너는 미국 최대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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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필요한 모든것을 친절이 상담해 드립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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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NEWS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그가 입대를 연 기하려다 병역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상황을 의미한다. 배상문은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뒤 올 시즌 투어 활동 을 마치고 군 복무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 힌 바 있다. 배상문은 "문제 될 건 없어 보인다"며 " 이로써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과 맞붙

이미 한국 언론에 올 시즌 끝나고 군대

을 인터내셔널팀 소속 출전 선수로 배상

간다고 얘기했다. 이번에 단장 추천 선수

문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등 12명

가 되면서 (PGA 투어 일정이 끝나고) 한

의 선수가 모두 정해졌다.

대회를 더 뛰어야 한다. 대회 끝나고 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거

복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둔 배상문은 세계랭킹 92위, 페덱스컵 랭

프라이스는 "내가 아는 바로는 배상문

킹 23위에 올라 있다. 인터내셔널팀 내 현

측이 한국 정부 쪽과 이야기를 할 것이고,

재 랭킹은 19위다.

대회 나오는 데는 문제 없을 것"이라며 "

올 시즌에는 작년 10월 열린 2014-2015

한국 정부가 안 된다고 할 경우 비상 대책

시즌 PGA 투어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이 있기는 하지만, 배상문이 뛰는 데는 문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근에

제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

프라이스는 군 문제가 걸려 있음에도 배

레이스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상문을 발탁한 이유로 "대회장인 잭 니클

배상문은 연합뉴스와 콘퍼런스콜 인터

라우스 골프장에서 두 번 우승한 경험이

뷰에서 "정말 행복하다"며 "프라이스 단

있다는 것이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며 "

장에게 감사하고 대회를 준비하는 조직

그 코스에서 편하게 경기할 수 있다는 게

위원회에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의 단장 닉

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단장 추천

이어 "지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기에

배상문은 2013년과 2014년 이 골프장

프라이스(짐바브웨)는 오는 10월 8∼11일

선수로 배상문과 스티븐 보디치(호주)를

집중하겠다"며 "홈에서 경기하게 돼 기쁘

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고 밝혔다.

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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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바이어간 치열한 경쟁 때문에 포기해야 바이어 요구조건을 오퍼에 포함시키거나 비용 중 일부를 셀러 측에게 부담하도록 요구해 보기에도 유리한 시기다. 클로징 비용, 수리비용을 셀러 측에 요청해 추가 가격인하 효과를 노려볼 수 있다. 에스크 로 기간이 더 필요하다면 다급한 셀러 측 에게 연장을 요청해 볼 수 있는데 셀러 측 도 혜택을 입을 수 있다. 가을철 주택구입에 나서는 바이어들은 대개 주택구입에 급하지 않기 때문에 에 스크로 기간을 넉넉하게 이용하는 편이 다. 주택처분 뒤 새 집을 구하거나 이사준 비에 시간이 더 필요한 셀러들의 경우 바 이어의 에스크로 기간 연장요청을 흔쾌 히 수락하는 경우가 많다.

■ 서두를 필요 없어

벌써 수년째 주택시장은 매물 부족이라

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2012년 이후 해마다 매물량이 조금씩 증가 추세 지만 일부 인기 지역은 수요 대비 매물 공급이 절대 부족해 주택구입이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다. 이런 지역에서는 매물 이 나오자마자 오퍼를 제출해도 여러 명 의 바이어들의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 에 주택구입이 쉽지 않다. 웃돈을 얹어서 라도 집을 구입하겠다는 바이어가 한 명 전 지역이 일제히 백투스쿨 시즌에 접

을 끝내기 위한 바이어들이 쏟아져 나오

참아온 바이어들은 지체 없이 매물사냥

이라도 있는 경우 바이어간 제살 깎아먹

어들었다.여름 내내 뜨거웠던 주택시장의

는 시기다. 그런 만큼 주택구입 경쟁도 가

에 나서야 한다. 마음에 드는 매물을 고

기 식 출혈경쟁으로 번지기 쉽다.

열기가 조금씩 식어가는 시기도 이맘때

장 치열한 시기다.

르려면 적어도 8월 말부터 매물 샤핑에 나서야 하고 9월 말을 넘기면 안 된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시즌이 시작되

부터다. 자녀가 등교하기를 기다려 온 부

그러나 여름방학이 끝난 직후는 바이어

모처럼 이 시기만 기다려 온 사람들이 있

들이 마치 썰물처럼 사라지는 대신 여름

여름 전부터 내놓은 집이 9월 말을 넘겨

바이어가 줄어들어 불필요한 경쟁이 필

다. 유리한 조건으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방학 동안 팔리지 못한 매물들이 여전히

서도 안 팔리면 처분을 포기하는 셀러들

요 없게 된다. 매물이 나와도 서둘러 오퍼

바이어들은 1년 중 여름방학이 끝나는‘백

풍성한 시기다. 자녀 개학과 겹치는 불편

이 하나 둘씩 늘기 때문에 그만큼 매물

를 제출할 필요 없이 꼼꼼하게 오퍼를 준

투스쿨’ 시즌만 손꼽아 기다린다. 치열한

함을 조금만 감수하면 유리한 조건으로

선택의 폭도 좁아진다.

비할 시간이 생긴다. 자녀들이 학교에 간

구입경쟁이 사라지고 좋은 조건의 매물

주택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진정한 고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휴가

이 남아 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기 때

수 바이어들이 활동을 개시하는 시기가

철이 가까워지면 매물감소 속도는 더욱

문이다.

바로 백투스쿨 시즌이다.

빨라지기 때문에 지금부터 부지런히 매 물 찾기에 나서면 원하는 집을 낮은 가격

면 주택구입 때 여러모로 여유롭다. 우선

사이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여유롭게 매 물검색할 수 있다. ■ 주변 시세 정보 파악

■ 바이어 줄고 매물은 풍성

■ 줄줄이 가격 인하

에 구입할 수 있다.

느새 학교 가 있는 시기다. 거의 모든 학

기 시작하는 9월에 접어들면 가격을 내

이라고 볼 수 없다. 가격 인하폭이 아무

교들이 이미 일제히 개학을 맞이했다. 긴

리는 매물을 찾기 쉽다. 여름방학 시작 전

■ 셀러, 다급해지기 시작

여름방학 성수기에 집을 팔릴 것으로 기

리 커도 인하된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여

긴 방학동안 자녀와 시간을 보내느라 지

인 봄철이 높은 가격의 매물이 쏟아지는

대했던 셀러들이 초조해지기 시작하는

전히 높으면 좋은 가격조건이라고 할 수

친 부모들에게는 간만에 여유가 생겼다.

시기라면 백투스쿨 시즌부터는 셀러들이

시기다.

없다.

그러나 주택구입을 위해 긴 여름방학은

경쟁적으로 가격을 내리는 시기다. 여름

다급해진 셀러를 공략, 가격 외 조건까

구입을 원하는 매물의 가격이 떨어졌다

인내해 온 바이어들은 조금도 쉴 틈이 없

철 내내 고수해 온 리스팅 가격에 매물이

지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타이밍이

고 해서 급하게 구입을 결정하기 전 주변

다. 본격적인 매물사냥에 나서야 할 시기

안 팔려 다급해진 셀러들이 가장 먼저 들

바로 백투스쿨 시즌이다. 여름 내내 그토

시세부터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웃돈

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고 나오는 전략이 가격 인하다.

록 깐깐하게 굴던 셀러들이 먼저 가격 인

을 주는 일이 없다. 주변에서 최근에 팔

여름 방학이 엊그제 같은데 자녀들이 어

여름철 더위와 함께 주택구입 열기가 식

셀러가 여름 내내 고수해 온 가격을 내

렸다고 해서 반드시 유리한 조건의 가격

일반적으로 봄부터 여름방학이 끝나기

부지런한 셀러는 개학 직전부터 가격 인

하조건을 제시하거나 바이어의 오퍼조건

린 매물이나 현재 나온 매물들의 가격 정

전까지의 시기가 1년 중 주택거래가 가장

하 카드를 들고 나오기 때문에 가격 인하

에 순순히 응하는 등 자세를 낮추기 시

보를 바탕으로 한 시세 현황을 오퍼 제출

활발한 기간이다. 자녀 개학 전 주택구입

시즌을 노리고 여름 내내 주택구입을 꾹

작한다.

전에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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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천지를창조 하셨으며,무소부재하시며, 영원무궁하신 하나님.

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

9월의 첫예배를드립니다.새해가 시작 될때에 하나님께 약속했던 많은것들

우리의 죄를 담당하사 죽기까지 우리

서 계신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

기억나게 하여 주셔서 지키지 못한것

를 사랑하시는,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

사 사하여주옵소서.그 솔로몬의 마음

들을 돌이켜,다시 시작할수있게하여주

이십니다.

으로 여기에 있사오니 우리의 기도가

옵소서.

온 맘과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릴수있 도록 우리를 붙잡아주옵소서. 지나간 30년,,,,제일장로교회를 지켜 주신 주님, 주님의 사랑과은혜,사람의

양으로 응답하여 주옵소서 , 우리의형 편을 우리보다 더 잘아시는 하나님의능 력으로 해결받길 원합니다. 매일 열심히 살아가지만,펴지지않는 생활형편,,, 주님 이제 허리펴고 살수

아이들은 학기를시작하였습니다.주님

있게하여주옵소서 뜻하지않게 찾아온

주님이 주신 은혜로 살면서 지은 죄

의말씀이 권위가 무너지져가는 세태에

여러가지 질병들로인해 고통받는 성도

들을 입술로 고백하오니 용서받기를 구

우리아이들이 주님이 주시는 명철함

들을 치유하여 주옵소서 또 기도하기

으로 학교에서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

는 부모님이,혹은 형제들이 아직 하나

온전히 주님께 열납되기를원합니다.

합니다.

말 로는 다표현 할수없음을 고백합니

하나님을 잊고살았습니다.내 삶의 주

도록 지켜 주시길 간절히기도합니다.

님을 만나지 못하여 그들을 위해 눈물

다. 받은 그 은혜를 다른곳에,다른사람

인이 나인 양,주님께 맡기지못했습니다.

좋은친구를만나게 하여주시고, 좋은선

로 기도하고있는 주님의 자녀들을 기억

들에게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여주옵

습관처럼 이정도는 뭐,하며 거짓말을

생님과함께 공부하며 그곳에서 주님의

하여주옵소서, 어느 통로를 통해서든

하고,아이들을 내 소유인것처럼,상처를

자녀인것을 알게하여주옵소서 .그 좋

지 주님의 말씀이 전달되기를,주님안에

솔로몬이 기도하기를,주께서 전에 말

주고 내 이웃을 돌아보지못하고,나도

은친구가 우리아이들이 되기를 기도합

서의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하

모르게 그들을 험담하고, 그들을 정죄

니다.

신곳 이성전을 향하여 주의눈이 주야

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소서.

로 보시오며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의 종과주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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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 용서를 구하고 사함을 받고,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여주옵소서.

예배에 참석하며 주님께 이뢰기 위해 가져 온 각자의 기도제목들 있습니다.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사 이모양,저모

주님,바라옵기는 이루어질줄을 믿어 확신을가지고 기도하는 기도의삶을 살 기를 원합니다. 사랑의주님,말세의시대인것이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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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 양면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 '쇼

진트(35·김진태)는 이미 힙합신에 잔뼈가

미더머니'란 프로그램이 있었기 때문에

굵은 실력파 뮤지션이다. 1999년 '빅 브래

성공의 지름길을 탄 래퍼들이 있잖아요.

그(Big Brag)'로 데뷔해 오랜 기간 선 굵

그런 것들을 보고 더 많은 래퍼들이 '쇼미

은 디스코그래피를 쌓아가며 평단의 지

더머니'에 참전했죠. 결국엔 방송사는 방

지를 얻었다.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생으

송사대로, 참가자는 참가자대로 각자 실

로 대중에겐 '엄친아 래퍼'로도 친숙하다.

현하고 싶은 욕망이 서로 맞닿은 거죠. 일

그런 그가 최근 Mnet 힙합 서바이벌 프

종의 잔치라면 잔치고, 격렬한 경쟁이라

로그램 '쇼미더머니4' 프로듀서로 출연해

면 경쟁입니다. 크게 부정적인 시선을 가

화제의 중심에 서 있었다. 심사과정에서

지고 있진 않습니다."

참가자의 탈락 판정을 번복하면서 공정

콘텐츠의 파급력을 인정하면서도 유독 '

성 논란에 휩싸인 것. '블랙넛'이란 엄청난

쇼미더머니'에게만 이슈가 쏠리는 현상에

수혜자가 탄생했지만 그의 '양심 고백'은

대해선 부정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쇼

득보다 실이 많은 선택이었다.

미더머니'의 화제성에 밀려 빛을 보지 못

방송 이후 "긴 시간 동안 어떤 꼬리표가 저희에게 붙어 따라다녀도 변명할 수 없

타이틀곡인

'페이보

릿!(Favorite!)과 '귀아래'를 포함해 총 7곡

제작진의 일명 '악마의 편집'은 어떻게 생

이 수록됐으며, 다비치 강민경, EXID LE,

각은 하고 있을까.

범키 등이 참여했다.

"어쩔 수 없다 생각해요. 제가 방송을 직

버벌진트는 "래퍼로서 전면에 나서는 게

접 만드는 사람은 아니니까 100% 이해는

아닌 음악감독으로서 좀 더 초점을 맞

못하겠지만, 예컨대, 동등한 실력을 가진

춘 음반이라 의미가 있다"며 "수많은 힙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화제성이 있고 또

합 뮤지션들이 그동안 노래로 여자 얘기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다면, 당연히 편집

를 많이 하고, 남성의 시선으로 일방적으

분량은 화제성 있는 쪽으로 기울 수밖에

로 풀어냈다면 이번엔 여자를 주인공으

없죠. 이건 쇼 비즈니스니까요."

로 놓고 노래를 풀어봤다. 여러모로 이전

하지만 참가자들이 의도적으로 논란을

엔 시도해보지 않은 작업들이었다. 한국

조장하는 행위는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

힙합에도 비슷한 예가 없을 것"이라고 자

했다. 그는 "'쇼미더머니'에 나왔으니 건수

부했다.

하나 만들어야지'란 생각으로 어울리지

버벌진트와 산체스는 지난 2012년 6월

않은 것을 하면 오히려 손가락질 받기 쉬

발표한 '충분히 예뻐'로 인연을 맺은 뒤 꾸

운 대상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스

준히 음악적 교류를 하며 두터운 친분을

스로를 속이지 않으면 좋을 것 같다"고

쌓았다. 산체스는 "알고 지낸지 3년이란 기간 동

한편 버벌진트는 31일 산체스와 함께 듀

안 서로 어떤 여자를 만나는지 지켜봤었

엣 프로젝트 음반 '여자'를 발표한다. 그

다"며 "우리들의 삶이 주제 의식을 가지

는 올 가을 자신의 정규앨범 '고 하드'(Go

고 자연스럽게 앨범을 내게 됐다. 아직 신

Hard) 발매에 앞서 래퍼보다 음악감독으

인인 나에게 뜻 깊은 작업이었다. 앞으로

로서 면모를 확고히 하고자 이번 음반을

내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앨범이 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고 묻히는 '진짜' 실력파 뮤지션들도 부 지기수기 때문이다.

는 부끄러운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는 그

버벌진트는 "지금은 '엠넷'(Mnet)이 '쇼미

의 말대로 '번복진트'란 오명이 그를 따라

더머니'를 정면에 세워 가요계의 화두를

다녔다.

뺏어갈 수 있는 장악력을 가지고 있다"면

판정 번복 사태가 벌어지기 몇 주 전 그

서 "이런 시기에 '쇼미더머니'에 안 나오는

룹 팬텀의 산체스(29)와 프로젝트 음반 '

가수들의 앨범은 나와도 별 주목을 못 받

여자' 발매를 준비 중이던 버벌진트와 대

지 못한다는 역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화를 가졌다. 방송 초반부터 논란이 끊이

다만 그는 "무언가를 실현하기 위해 '쇼

지 않은 '쇼미더머니4'에 대해 일부 불편

미더머니'에 나온 사람을 비판하고 싶은

한 시선이 있었던 터라 그의 생각이 궁

마음은 없다'며 "단지 공정했으면 한다.

금했다.

물론 나 자체도 불완전한 사람이지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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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촬영 분을 자극적으로 편집해 방송하는

전했다.

올해로 데뷔 17년차를 맞은 래퍼 버벌

앨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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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EXID 하니는 예쁘다. 얼굴뿐 아니라 마

말씀 드렸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저에게

음씨도 예쁘다. 얼마 전 '동상이몽, 괜찮

힐링이었죠 ! 정글은 너무 큰데 그에 비해

아 괜찮아'에서 여고생을 향한 진심 어린

저는 너무 작은 존재더라고요. 제가 하던

조언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방송

고민도 그곳에서는 별것 아니었죠. 그런

에서는 다하지 못했던, 소녀들을 위한 하

점이 행복하고 고마웠어요.

니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봤다. 패션 매 거진 더스타가 하니를 만났다. ▶ '우리동네 예체능 '을 보니 수영도 잘

해요. 그밖에 또 잘하는 게 뭐가 있 어요 ?

▶ '동상이몽 , 괜찮아 괜찮아 '에서 하니

씨의 진심 어린 조언에 감동받은 이들 이 많아요. 특히 '소중한 존재 '라고 어 머니께서 해주신 말이 와 닿더라고요.

- 녹화 끝나고 엄마한테 바로 전화했어

- 잘하는 거요? 저 적응 잘해요! 겁이 많

요. 엄마 이야기를 하다가 울었다고 주책

긴 한데 그래도 적응력이 빨라요. 그래서

이라고 말했죠. 엄마는 자신을 너무 멋있

뭐든지 잘하는 것처럼 보이나 봐요.

는 사람으로 만들어서 부담스럽대요.(웃 음) 저한테 엄마는 제일 친한 친구예요.

▶ 그럼 하니 씨가 못하는 건 뭐죠 ?

또 힘들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 진짜 많아요. 얼마 전 리얼리티 프로

기도 하죠. 나이에 비해 우여곡절이 많았

그램에서 멤버들이 저에 대해 얘기하는

는데 그때마다 엄마가 다잡아주셨어요.

걸 봤어요. 사람들이 똑똑한 줄 아는데 하니는 허당이라고. 근데 저 허당 맞아 요.(웃음)

▶더스타 독자 중 소녀들이 많아요. 해 주고 싶은 이야기 있나요 ?

- 요즘은 고등학생임에도 뭔가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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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정글의 법칙 ' 촬영을 다녀왔

하기에 늦었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

어떤 게 먼저 생각나요 ?

에서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나는

어요. 힘들었던 기억과 재밌었던 사건.

더라고요. 저도 고 2때 노래와 공부 사이

- 이미 다음에 또 정글에 가고 싶다고

아직 열아홉 살인데 가능성에 내가 왜 한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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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계를 두지? 둘 중 뭔가를 꼭 선택해야 할까?'라는 생각

- 재밌어서요. 무대 서는 것도 재밌고 설레요. 오늘처

이 들더라고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럴 필요가 없

럼 화보 촬영하는 것도 재밌고 결과물을 보면 감사해

었어요. 많은 학생들이 자기 가능성을 믿었으면 좋겠어

요. 제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아요. 데뷔 초에

요. 저는 두 개 다 하자라고 결정해서 지금 노래도 하

는 포즈를 못해서 소속사 이사님이 촬영 보시다가 열

고 공부도 하고 있어요. 아직 제가 두 가지를 모두 성공

받아서 집에 가신 적도 있어요. 요즘은 늘었어요. 잘 한

해서 "할 수 있어!"라고는 정확히 말할 수 없긴 해요.(웃

다는 이야기 들으면 '내가?' 이러다가도 다시 보면 괜찮

음) 지금 이루어가는 과정이니까요. 하지만 충분히 할

은 거 같아요.(웃음)x

수 있다고 믿어요. 자기한테 한계를 두는 건 바보 같다 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꼭 얘기해주고 싶어요. ▶ 힘들고 지칠 때 무엇으로 극복하나요 ?

- 예전에는 도피하려고 책만 봤어요. 일부러 자기 계

발 서적은 안 읽고 추리 소설처럼 집중할 수 있는 것들

E X I D 하니 "E X I D 계속 할 것 "

▶ 가을이면 옆구리가 더 시리죠. 연애하고 있어 요 ?

- 솔직히 하고 싶죠. 하지만 상대에게 민폐인 것 같아

만 읽었어요. 그에 비해 최근은 많이 썼어요. 일기처럼

요. 사실 저 하나 챙기기도 벅찬데 누굴 챙겨요. 그리

적어 내려갔죠. 저는 잠시 미뤄두는 게 안 돼요. 바로바

고 멤버들과 함께 있으면 학창 시절 수련회에서 노는

로 해결해야 해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 목표를 정

느낌이에요. 그렇게 매일을 살고 있어 외로움 느낄 틈

하고 계획을 세워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못

도 없어요.

견디겠더라고요. 그게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에요. ▶ 도무지 쉴 틈이 없어 보어요. 쉴 때는 뭐해요 ?

- 아직 해보지 못했지만 예전 살던 곳에 가보고 싶

▶ 1992년생. 가끔은 철없이 젊음을 보내고 싶은 생각은 없나요 ?

- 사실 기회가 있었어요. 2년 공백기 때는 회사의 간

어요. 버스를 타고 음악을 듣는다거나 학교 근처 공원

섭도 없었고 저희끼리 있었거든요. 근데 성격상 안 되

에 가서 책 읽는 거죠. 저 걷는 것도 좋아해요. 소소한

더라고요. 내가 정체되어 있다는 자체가 스트레스였어

게 좋아요.

요. 그래서 혼자 중국어 학원도 다니고 계획을 짰어요. 그래야 스트레스를 안 받아요.

▶ 피곤해도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자신만의 원 동력은 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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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니의 매력 매부리코 , 예쁜데 혹시 고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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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은 생각 있어요 ?

든든하고 숨 고를 시간도 있거든요.(웃음)

- 많죠. 유혹이 가끔 와요. 평소에는 잘

멤버들과 더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아서 솔

모르다가 사진이나 영상에서 눈에 띌 때

로 하려면 한참 걸리지 않을까요? 그래도

저에게 '너 자신이 당당하고 떳떳했으면

가 있어요. 심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게

꼭 한번은 해보고 싶어요.

좋겠어. 네가 행복하길 바래'라고 썼죠.

요 ? 아니 어떻게 살고 싶어요 ?

-13살 때 타임캡슐을 묻었어요. 미래의

돌아보면 저 잘 살았다고 생각해요. 다시

제 개성인 것 같아요. 요즘은 만족해요. ▶ E X I D 중 가장 잘 되고 있는 멤버예

과거로 돌아갈 기회를 준다면 안 갈 거

는지 궁금해요.

른 살에도 지금과 같았으면 좋겠어요. 다

에게는 이런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이 고

게 미안했어요. 똑같이 힘들었는데 그 기

며 살고 있었으면 해요.

마운 존재예요"라는 걸 얘기하고 싶었는

회가 저한테 먼저 온 거잖아요. 개인 스케

데 포인트가 잘못 짚어진 것 같아요. 심리

줄 끝나고 집에 가기 전에는 '어떻게 해야

- 저는 구하라 언니의 솔로 활동이 멋있

학은 가수 되기 전부터 공부하고 싶던 분

하지, 피곤하다고 해야 하나?' 이런 생각

었어요. 부담이 컸을 텐데. 언니가 인형같

야였어요. 근데 제가 너무 팬 분들 생각

을 많이 했어요. 근데 집에 돌아가면 멤

이 예뻤고 노래도 좋았어요.

을 안 했더라고요. 경솔했던 것 같아요.

버들이 "왔어? 재밌었어? 누구 나왔어?"

팬들은 제가 활동하는 모습을 계속 보고

라며 안아주는데 제가 너무 바보 같은 거

싶어 하실 텐데. 사실 꿈이라는 게 유동

예요. 이후 멤버들에게 사실 그동안 고민

성이 있는 거잖아요. 미래에 대해 아무것

이 많았다고 고백했더니 멤버 혜린이가 "

도 모르는데 뭔가 단정 짓고 장담해버린

▶ 하니 탈퇴 이야기 때문에 걱정하는 팬들이 많아요.

- 탈퇴하겠다는 얘기가 아니었어요. "저

요. 혹시 이런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

같아요. 전 열심히 살았고 행복했어요. 서

- 처음에는 엄청 부담스럽고 멤버들에

시 돌아가고 싶지 않도록 저에게 만족하

▶ 연예인 말고 인간으로서 꼭 이루

고 싶은 목표나 소망이 있다면 무엇 일까요 ?

- 제 책상에 '오늘은 뭘 배웠어?'라고 써

▶ E X I D의 새 앨범은 언제쯤 만날 수

뒀어요. 매일매일 뭔가를 배우고 싶어요.

있을까요 ?

지식뿐만 아니라 사람에게서, 일하며 느

- 9월이나 10월 중 나올 것 같아요! 저희

끼는 모든 것들을 배우고 싶어요. 나중에

언니가 대단한 거 같아. 나는 내 몸 피곤

끼리 열심히 노력 중이고 기대 많이 하고

저와 비슷한 24살 친구들이 저에게 조언

거죠. 걱정 마세요. 저, 계속 보실 수 있습

하면 그런 생각 못 할 거 같은데 우리를

있습니다. 처음에는 '원 히트 원더'로 끝날

구했을 때 당당하게 얘기해줄 수 있는 삶

니다.(웃음)

생각 해준 게 고마워"라고 말하더라고요.

까 봐 걱정이었지만 'AH YEAH'도 사랑

을 살고 싶어요. 사실 이런 이야기를 책으

솔직히 2년간의 공백기가 저희에게는 선

받았고 이런 부담에 적응했나 봐요. 우리

로 쓰고 싶기도 해요. 제목도 정했어요. '

물이었어요. 정말 돈독해졌고 지금은 친

끼리 즐거우면 됐지. 즐겁게 하자라는 생

착하게 살아도 된다' 예전에는 그게 고민

자매 같아요.

각이에요.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거고요.

이었거든요. 나중에는 이 책을 못 쓸 수도

기대해주세요!

있어요. '그렇게 살면 안 돼'로 책 제목이

▶ 노래 잘 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랩 까지 잘 하더라고요. 솔로 활동 계획 이 있나요 ?

- 음. 솔직히 지금은 저 혼자 무대를 채

울 자신이 없어요. 지금은 멤버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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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은 걸 그룹 대전이었어요. 가 장 좋았던 팀은 누구인가요 ?

바뀔 수도 있고요.(웃음) 그래도 아직은 ▶ 서른 살이 되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

착하게 살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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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영화 내적으로 봤을 때는 젊은 세대들

이런 장르 영화에 꽃처럼 소비되는 여자

이 봤을 때 쉽고 경쾌한 구조에 유머가

캐릭터도 아닌데다 결국 재벌3세에 마지

담겨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런 점이 다른

막으로 발길질을 날렸으니깐.

영화보다 편하지 않았을까라 생각한다."

"형사들을 취재할 때 가져온 호칭이었

쉽고, 경쾌하고, 유머가 담겨있는 영화.

다. 위장수사를 할 때 남자들만 있으면

그래서 천만이 본 영화. 이런 방식을 다

어색하니 여자 형사들이 같이 잠복한다.

음 작업에도 이어갈까. 흥행의 단맛에 취

그래서 실제로 연인처럼 꾸미기도 하고.

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그러면서 부르는 호칭이란 게 결국은 별

류승완 감독은 "이렇게 해서 천만이 됐

명이다. 누구누구 형사, 이런 식으로 계급

으니 이 길이 맞다고 생각하는 건 정말 위

을 붙여서 부르진 않는다. 별명들을 부르

험한 일"이라고 딱 잘랐다. 그는 "이런 일

고. 그렇게 바라보는 시선도 인정 하지만

이 내 삶에 몇 번이나 있겠나. 보는 사람

그렇게 호칭을 붙인 게 내가 여자를 바라

들에게 더 깊숙이 남을 수 있게, 새로운

보는 시선은 아니다." 그러면서 "아니, '미

영화를 할 때는 그 영화가 요구한 방향으

쓰봉' 잘 했어. 커피 좀 타줘. 이런 캐릭터

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가 아니잖나"라고 했다.

그는 "천만영화라는 현상에서 의식적으

'베테랑'이 잘 되니 벌써부터 2편 이야기

로 발을 빼려한다"고 토로했다. "박수가

가 나온다. '베를린'도 그랬다. 당연한 선

삿대질로 바뀌는 걸 이미 경험했으니깐"

택인 것 같지만 위험한 선택이기도 하다.

이라고 했다. "모든 건 지나간다"라고 했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2'는 캐릭터 무

다. 류승완 감독은 "숫자보다는 평가가 중

비가 될 것 같다"면서도 "아직은 뭐라고

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00억원 가량이

단정할 수는 없다"고 했다. "주인공이 있

든 '베를린'을 내놨을 때, 제작비에 대한

으니 어떤 판에서 누구랑 싸울지가 중요

중압감 때문에 질식할 뻔 했다. 어느 순간

하다"면서도 "당장 다음 영화도 아니고, 1

관객을 숫자로, 돈으로 생각하게 돼 끔찍

편보다 더 나가서 잘 만들 준비가 안 되면

했다고 진저리쳤다. '베테랑'을 단순하고,

아마 시작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쾌하게, 그리고 싸게 찍은 건 그런 탓

그는 잘 알고 있었다. 당연한 소리지만. '베를린2'도 각본을 쓰고 있지만 마찬가

도 있었다. "매일 관객이 얼마 들었나를 확인할 때

지라고 했다. 흰소리를 던졌다. '베테랑'과

물론 기쁘죠. 하지만 관객들이 이 영화를

'베를린'이, '리썰 웨폰'과 '본' 시리즈처럼

어떻게 봤는지가 더 중요했다. 블로그에

잘 되서, 두 영화 주인공들이 콜라보를 하

류승완 감독이 천만감독이 됐다. 그도,

화기 너머 류승완 감독은 "그냥 얼떨떨하

올라온 소감, 각종 평들을 읽으면서 감사

면 재밌겠다고 했다. "하하하" 웃은 류승

그의 아내이자 제작자인 강혜정 대표도,

다"고 했다. 잠이 덜 깬 목소리. 류승완 감

했다. 이 영화를 온전히 아껴주는 관객들

완 감독은 "세계가 너무 다르니 그럴 일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강혜정 대표

독은 "처음 있는 일이라 놀라서 몸에 담

이 많다는 건 큰 선물이니깐."

없을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말마따나 "우리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이 걸렸다"고 했다.

'베테랑'을 보고 극장 안에선 통쾌하지

류승완 감독은 현장에서 다혈질인 것으

류승완 감독은 "처음에는 흥행이 잘되

만, 극장 밖을 나가면 씁쓸하다는 평들이

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베테랑' 현장에선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천만명을 동

니깐 좋다가 이제는 얼떨떨하다. 현상이

제법 많았다. 안하무인인 재벌3세를 때려

무척 즐거워했다고 했다. 그 즐거움이 영

원했다. '베를린' 이후 차기작으로 '베테랑'

됐으니깐. 그냥 영화를 좋아해주시는 분

잡는 경찰의 활약이란, 현실에선 볼 수 없

화에도 묻어있다. 달라진 걸까.

을 선택했을 때만 해도, 지난해 말 개봉하

들이 많아서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는 판타지니깐. 재벌3세 손목에 걸린 은

그는 "나이가 먹어서 그렇다"며 웃었다.

팔찌가 얼마 안가 벗겨지는 걸, 수시로 봐

"이제는 체력이 안 되서 지랄을 못 한다"

왔으니깐.

면서도 "예전에는 왜 이렇게 되지, 왜 저

다.

려다 '국제시장'에 밀려 올해 초로 연기됐

감독에게 흥행원인을 묻는 것만큼 어리

을 때만 해도, 5월로 개봉 일정이 조정됐

석은 질문도 없다. 그래도 물어본다. 류승

다가, 다시 8월로 바뀔 때만 해도, 설마 설

완 감독은 느긋한 충청도 사람 같아 보

류승완 감독은 "의도 한 바"라고 했다.

렇게 안되지 하면서 휩쓸려가서 우당탕

마한 일이었다.

이지만 유리같이 섬세하다. 사회적인 공

그는 "사법정의가 지켜져야 한다는 걸 우

탕 했다. 이제는 휩쓸리기보단 거리를 두

올 여름 마땅한 텐트폴 영화가 없었던

기에 민감하다. 그의 새 영화들은 수많은

리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고 그거에 명확한 태도를 두게 된 것 같

투자배급사 CJ E&M이 '베테랑'을 8월 극

반응들 속에서, 관계 속에서, 취재 속에

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영화에서 느낀

다"고 했다.

장가에 내놓을 때만 해도 천만영화가 될

서, 나왔다. 늘 체크한다. 그렇기에 지금

통쾌함을 현실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우

류승완 감독의 중심은 그렇게 단단해

것이라 자신했던 사람은 없었다.

그가 체크한 '베테랑' 흥행원인이 궁금했

리가 두 눈을 부릅떴으면 했다"고 말했다.

져가고 있다. 류승완 감독은 "여전히 세

'베테랑'이 해냈고, 류승완이 해냈다.

다. "아주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가

모든 사람이 칭찬을 하지는 않는 법. '베

상을 바라보는 데 화가 나는 건 화가 난

류승완 감독은 드라마틱하다. 늘 화제의

장 큰 게 배우들의 힘이었던 것 같다. 황

테랑'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있었다. 그

다. 하지만 이제는 왜 이렇게 되는 걸까

중심에 섰지만 흥행과는 거리가 멀었다.

정민, 오달수, 유해진이란 배우가 갖고 있

중에는 장윤주가 맡은 여형사 역할을 왜

를 좀 더 들여다보게 됐다. 영화를 바라

500만명은 들었으리라 생각하는 '부당거

는 대중적인 인기에 유아인이란 배우가

'미쓰봉'이라고 했느냐는 의견도 있다. 같

보는 태도도 점점 그렇게 변해가는 것 같

래'도 272만명에 불과했다. 761만명이 봤

갖고 있는 스타성. 이런 게 배우 보는 맛

은 형사인데 왜 여자인 형사에게 '미쓰'라

다"고 말했다.

던 '베를린'을 내놓았을 때까지 류승완은

을 준 것 같다."

는 호칭을 붙였냐는 지적이다.

흥행감독이 아니었다. "천만감독이 된 걸 축하 한다"는 말에 수 www.juganphila.com

공을 배우들에게 돌린다고 물었다. 바로 답이 돌아왔다.

천만 감독이 된 류승완은, 단단해지면

"아, 호칭~!" 체크의 달인답게 이미 알고 있었다. 그는 억울해했다. 사실 '미쓰봉'은

서 깊어지고 있다. 그의 다음 영화가 그 래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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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주일에 두세 번 정도는 아내와 요리를 해

는 하고 싶은 대로 해보라고 풀어 놓다시

먹는 것 같아요. 예전에 요리를 배우기 전

피 하니까 어리바리했어요. 그런데 그런

부터 나중에 레스토랑을 조그맣게 해보

시간이 쌓이면서 달라지는 거예요. 요리

고 싶은 꿈이 있었어요. 제가 워낙 먹는

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잘 만든다고

걸 좋아하거든요. 한 6개월 하면 레스토

하잖아요. 내 스스로 창의적인 요리를 할

랑에서 써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꽤나 모

수 있는 팁을 얻었어요."

을 수 있겠더라고요(웃음)." 목적은 달성했을까.

기 스테이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닭을

고요. 소스 만드는 거요. 이건 양식이든

통째로 스테이크 만드는 거였는데 메뉴로

중식이든 한식이든 교집합이 있어요. 제

는 그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요리적인 팁

스스로도 지금 '백선생'을 통해 배워 제

으로는 만능 간장소스요. 가장 기가 막

나름대로 발전시킨 요리가 있어요. 팁을

히는 레시피가 아닐까 해요. 이건 나중에

얻어서 나만의 메뉴가 생긴 거죠. 한 7~8

써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백선생

가지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었죠. 계속 공

님에게 조금 떠 빼먹을 수 있었는데 아쉬

부하다보면 2, 3년 안에는 레스토랑을 조

워요. 하하하. 나중에 따로 연락드리기로

그맣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했습니다."

은 분명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박정철은 '집밥 백선생' 졸업 후 일본 여

어색한 공간이다. 그런데, 그런 어색함을

행을 갔다 25일 밤 비행기로 돌아왔다고

이 예능프로가 바꿔 놨다.

했다. "3개월 '백선생' 출연했으니 바람 좀 박정철은 18일 방송에서 '집밥 백선생'을

트의 '집밥 백선생'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졸업하면서 백종원으로부터 중국 요리칼

있는 소재를 이용, 기똥차게 요리를 만들

을 선물로 받았다. 칼은 잘 쓰고 있는지

어냄으로써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제

궁금했다.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귀한

남의 나라 얘기 같았던 '요리'는 한번쯤은

건데, 백선생님이 쓰시는 것보다는 싼 칼

도전해볼 만한 것이 됐다.

이더라고요. 하하하."

이 나왔다. 배우 박정철이 그 주인공. 안

"기본적으로 백선생님이 하는 방식은

"이제 2기 멤버들인데, 3, 4기 후에 제작

단순 명료해요. 적은 재료로 짧은 시간에

진이 기수 대결을 한번 할 거라고 했어요.

쉽게 할 수 있죠. 요리에 자신감이 붙게

그 때 제대로 된 요리 실력을 한번 보여드

되는 거죠.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처음에

릴게요. 기대해주십쇼. 하하."

지난 3개월간의 '백선생'은 그를 바꿔놓 았다고 했다.

방극장에서 묵직한 연기를 보여주던 그

"원래 요리를 좋아했어요. 그런데 제대

는 어느 날 '정글의 법칙'을 통해 '상남자'

로 할 줄 아는 건 없었죠(웃음). 결혼하

의 면모를 보여주더니 이번 '집밥 백선생'

면서 아내도 일을 하니까 제가 시간 있을

에서는 진중한 요리 제자의 모습으로 '요

때 있는 재료로 요리를 하곤 했었어요.

리남'으로 변신했다. 지난 18일 '집밥 백

그러다 '백선생'에서 섭외가 왔고요. 하다

선생'을 졸업한 박정철을 26일 오후 전화

보니 정말 재밌었어요. 방송 끝나고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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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라고 했다.

쐤죠."

명의 남자들에게 요리를 가르치는 콘셉

이런 '집밥 백선생'에서 최근 첫 졸업생

박정철은 '집밥 백선생' 기수 대결을 기대

로 만났다.

이 넘치지만, 남자들에게 주방은 여전히

바로 tvN '집밥 백선생'이다. 백종원이 네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닭고

"요리를 배우다보니 공통적인 게 있더라

박정철은 백종원에게서 요리를 배운 것

남자들이 요리를 한다? TV에는 '셰프'들

가장 기억에 남는 요리는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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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우혜미(27)는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찮겠다 싶었다"며 "어린 나이에 갓 데뷔하는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 참가했다. 뛰어난

것도 아니고 그동안 공연도 하고, 학교에서 선

가창력으로 톱4까지 오르며 시청자의 관심을

생도 했는데, '엘리자베스', '다크 엔젤'처럼 생

한 몸에 받았다. 아담한 체구의 소녀지만, 무대

뚱맞은 건 좀 그렇지 않은가"라고 쑥스러운 듯

에 올라서면 예사롭지 않은 카리스마와 음색

웃었다.

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랬던 우혜미가 다시 대중 곁에 돌아왔다.

노래 실력은 물론 독특한 말투와 행동이 '보이

지난해 힙합 그룹 리쌍(개리·37, 길·38)이 이끄

스 코리아'에서 주목 받기도 했지만 정작 본인

는 리쌍컴퍼니와 한솥밥을 먹게 된 그는 오랜

은 이런 시선이 석연치 않은 눈치였다.

공백을 깨고 자신의 이름을 건 신곡으로 정식

"제가 볼 땐 다 비슷한 거 같아요. 그런데 사

데뷔한다. 하지만 대중에게 친숙한 '우혜미'란

람들은 어떤 원안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있

이름 대신 '미우'(MIWOO)란 예명을 썼다.

으면 '4차원'이나 '돌 아이'로 쉽게 취급하죠. 사

오는 4일 첫 싱글앨범 '못난이 인형'을 발매하

실 사람은 전부 다 다른데 말이에요. 저도 보

는 그녀를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났

기와 달리 낯도 많이 가리고, 상처도 잘 받거

다. 기자를 보고 반갑게 인사하는 그에게 "'미

든요."

우'가 무슨 뜻인가"라고 물었더니 싱거운 답변 이 돌아왔다. "'우'를 이름 뒤에 붙이고 '혜'를 뺀 거예요. 별 의미는 없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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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4차원'이란 말을 자주 듣는다고 했다.

직접 작사·작곡한 데뷔곡 '못난이 인형'에도 정해진 틀이나 방식을 단칼에 거부하는 그의 성향이 잘 드러난다. 미디엄 템포의 밝고 경쾌 한 리듬이 인상적인 이 곡에서 그는 세상이

문신이 새겨진 양 팔로 연신 머리를 쓸어 넘

정해놓은 아름다움의 정의와 기준 속 스스로

기던 그는 이내 "새로운 시작이니까 예명도 괜

를 판단하고 구속하면서 개성을 잃어가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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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대 사회의 안타까움을 '못난이 인형'에 빗대어 표현했다.

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오빠들도 중요하게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예쁜 여자'에 대한 이

생각해줘서 다행이에요. 앨범이 나오고 겪어보니 좀 더 확실해지네요."

미지가 있잖아요. 예컨대 긴 생머리에 치마를 입고, 예 쁜 구두를 신고 몸매는 날씬하고, 얼굴은 계란형이고요.

협업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도 얻었다. 지난 7월 15일 리

소위 '예쁘다'는 비주얼에 맞춰 다들 인형같이 따라가는

쌍이 발표한 신곡 '주마등'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 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이런 거에 휘둘리지 않

노래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미우'

고 자기만의 매력을 찾는 사람이 더 사랑스럽더라고요.

란 두 글자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렇게 음원차트를 신경 써서 본 적이 처음이네요. 정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개성이나 매력이 타인에 의해 쉽게

말 신기했죠. 차트의 세계란, 하하. 원래 인터넷이랑 별로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안 친하거든요. 심지어 저희가 1등을 했더라고요. 재밌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전공한 그는 2012년 5월 '보

고 기쁜 경험이었죠."

이스 코리아' 종영 이후 학교에 복학해 음악 활동에 매진 했다. "학교 다니면서 이것저것 하고 싶은 대로 했다"며

미우는 리쌍이 올 하반기 야심차게 준비한 신인 제작

"조그만 라이브 클럽에서 공연도 하고, 곡도 좀 많이 썼

프로젝트의 첫 주자다. 때문에 베일에 가려져 있던 미우

다. 이번 곡도 그떄 나온 노래 중 하나"라고 했다.

의 정체가 공개된 뒤 '제2의 정인'이란 수식어가 그에게

리쌍컴퍼니와 본격적으로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은 지난

따라붙었다. 그는 "그만큼 나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는

해부터다. '보이스 코리아'를 통해 스승과 제자로 연을 이

것이니까 기분은 좋다"며 "그동안 이렇게 이슈된 적은

어온 길이 그의 잠재력을 알아채 러브콜을 보냈고, 그도

없어서 수식어가 딱히 부담스럽진 않다"고 흐뭇해했다. 그는 첫 앨범을 내며 감회가 남다른 모습이었다. 처음

흔쾌히 응했다. "써놓은 곡들이 점점 쌓이기 시작하니까 이제 앨범을

으로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자신이 직접 만든 곡으

내보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마침 길 오빠가 같이 해보자

로 데뷔하는 만큼 부쩍 책임감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

고 연락이 왔어요. 저도 회사가 필요했죠. 곡을 쓸 줄은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곡을 쓰곤

알지만 비즈니스는 잘 모르니까요."

했는데, 이제 회사와 계약하고 앨범을 내다니 제법 판이

리쌍과의 작업은 흥미로웠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는 말이에요.(웃음) 저를 앞으로 키워야 될 가수로 보

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했

기 보다는 아티스트나 뮤지션 '동료'로 생각해줘요. 솔직

"대중이 제 목소리에 익숙해지기까지 1년 보고 있어요.

다. 그는 리쌍에 대해 "고마운 존재"라고 치켜세웠다.

히 오빠들 위치면 제 의견을 무시할 수도 있잖아요. 그

제가 쓴 가사와 목소리에 공감해주시고 좋아해주시면

"점점 더 고마워져요. 오빠들이 지나가는 말로 '네가

런데 제 의견을 너무 많이 물어봐주고, 수렴해줘요. 만

더할 나위 없겠죠.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고, 음악적으로

곡 안 썼으면 우리가 너랑 계약했겠어?'라고 하는데, 맞

약에 정말 꼭두각시 같이 노래만했다면 별로였을 거예

도 인정받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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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11.2015-Sep 17.2015

커졌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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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하고 레슨 받고 그리고 또 집에 가서 기

-'함께 걷던 길이 오늘따라 달라요. 쓸쓸

타를 쳤어요. 멤버들이 새벽에 시끄러워

해 보이는 게 날 많이 닮았네요.' 이런 가

서 잠을 못자겠다고 할 정도로. 하루에

사가 있어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이

열 몇 시간 더한 적도 많아요. 그렇게 일

죠. 그래서 누군가는 책을 많이 읽고 영

년 반 정도 했어요.

화를 많이 보고 간접경험 많이 한 사람 이 쓴 것 같다고 했어요.(웃음)

▶ 제법 굳은살이 많이 생겼겠어요 ?

- 사람들이 제 손을 보고 실망을 많이

해요. 너무 멀쩡하거든요. 저도 아주 미세

▶ 이렇게 여린 사람인지 몰랐어요.

- 무대에서도 고민이 많아요. 음악을 느

하게 굳은살이 잡혀있긴 한데, 너무 작아

끼면서 나오는 표정이 진짜여야 하는데,

요. 그래도 이것보다는 더 열심히 했어요.

가끔은 연기를 하려고 올라간 건지 무대

보이는 게 없어서 섭섭해요. 사람들은 드

를 하려고 올라간 건지 헷갈릴 때가 있어

라마틱한 걸 원하잖아요.

요. 그런 면에서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요. 때로는 생각이 많아져서 무대를 망칠 때

▶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한번쯤 뛰

도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무대에 아무 생

쳐나가면서 울었다면서요.

각 없이 올라가려고 해요.

자서 많이 울었어요. 자신한테 너무 실망

▶ 이번 앨범에서 특히 더 그럴 것 같

- 한번 뿐만이 아니겠죠?(웃음) 저는 혼

스러워서요. 누군가는 저보고 이상이 너 무 높다고 해요. 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

아요.

- 우리끼리 합주실에서 정말 열심히 연

잖아요. 그럴 때 멘붕이라고 하는 게 와

습했는데 무대에서 연주한 건 처음이었

요. 그럴 때마다 그냥 저는 방에 혼자 들

어요. 무대의 공기가 너무 압도적이에요.

어가서 자책을 해요. 그런 성격이에요. 보

사운드 출력도 다르고, 합주실에서 듣던

여 지는 것과 많이 다르죠?

소리가 공연장에서는 다르게 들려요. 저 는 드럼을 왼쪽 귀로 들으면서 베이스를

▶ 맞아요. 너무 밝아서 슬픔 따윈 없

쳐요. 근데 무대에서 인이어라는게 생겼

법이 있어요 ?

안 들리잖아요. 근데 인이어를 빼면 제 목

을 것 같은데. 그럼 그걸 극복하는 방 - 아니요. 극복을 못해요. 그렇게 자고

어요. 저는 드럼 소리를 듣고 쳐야하는데 소리가 안 들려요.

일어나고 극복이 안 된 채로 계속 또 뭔

그 모든 상황이 어렵죠. 멤버들끼리 "가

가를 하는 거예요. 저도 그게 고민이에요.

면 쓰고 버스킹을 해볼까" 이런 얘기도

이런 제 성향이 언젠가는 발목을 붙잡을

했었어요. 그만큼 실전이 중요한 건데 그

까 좋죠 ?

것 같거든요.

게 부족했죠. 합주실에서 한 것보다 반도

면 주변 스태프들에게 90도로 인사를 했

앨범을 준비했어요. 제가 솔로 활동을 시

다. 그리고 “고맙습니다”를 계속해서 말

작하면서 이미 예정되어 있었어요. 저도

▶ 즐거웠던 기억도 있잖아요.

했다. 수년 동안 원더걸스 팬이었지만 그

회사도 '결국 마지막 도착지는 원더걸스

이었거든요. 다들 의심해요. '누가 만들어

날 이후로 더 좋아졌다. 선미는 그중에서

다'라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준 곡에 숟가락만 얹었을 거야'라고. 흰색

패션매거진 더스타 화보 촬영장에서 원 더걸스를 만났다. 데뷔 9년차 걸그룹이라 고 하기엔 너무도 겸손했다. 촬영이 끝나

▶ 조금요. 원더걸스에 다시 합류하니 - 네! 저는 ‘보름달’ 활동을 하면서 이번

도 유독 눈에 띄었다. 꺄르르 웃으며 연신 하이파이브를 해댔고 먼저 와서 말을 걸 기도 했다. 그녀와의 인터뷰도 그랬다. 밝 은 분위기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

▶ 밴드 콘셉트는 어떻게 나온 거예 요 ?

-사실 '밴드콘셉트를 하자!' 해서 한건

안 나왔어요. - 작사, 작곡할 때 너무 좋았어요. 처음

정말 모든 곡에서 저희의 감성이 고스란

에 신었는데 베이스까지 메야 하니까 무

히 드러나요. 팬들은 의아해해요. 이런 감

겁더라고요. 악기 중에 베이스가 제일 무

성으로 뭔가를 할지는 몰랐다고.

겁거든요. 그래도 참을만해요. 괜찮습니

했다. 평소에는 발랄하지만 남모르게 속

시작했어요. 리듬감을 키우기 위해서요.

앓이도 하며 고민이 많은, 스물네 살 선

그리고 혜림이가 어쿠스틱 기타를 취미

미의 이야기.

로 배우기 시작했어요. 저는 예전부터 베

때'와 'Rewind'. 멤버들이 다 댄스곡을 쓰

이스 기반의 음악을 좋아했거든요. 멤버

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조금 더 뭔가 사람

들이 배우니까 저도 따라서 배웠어요. 그

들이 공감을 할 수 있는 가사로 멜로디로

러다보니 모여서 합주를 하게 됐고 자연

그런 감성으로 쓰고 싶었어요. 특히 '사랑

스럽게 물 흐르듯이 이어졌어요.

이 떠나려 할 때'는 뭔가 텅 빈 듯한 공허

- 맞아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

는 것도 처음이고, 원더걸스로는 정말 오 래만이잖아요. ‘No Body’ 이후로 첫 활 동이거든요. 걱정이 많았어요. 그게 티가 났어요? www.juganphila.com

다. 힛! ▶ 어떤 감성이죠 ?

- 제가 작업한 곡은 '사랑이 떠나려할

함이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말 ▶ 제일 늦게 시작한 거죠 ? 하루에 몇 시간씩 얼마나 연습했어요 ?

-하루 종일 했어요. 개인연습하고 합주

-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도 아프긴 아

파요. 힐을 한동안 안신다가 정말 오랜만

아녜요. 먼저 유빈언니가 드럼을 배우기

것 같던데.

안 고생했잖아요. 많이 나아졌어요 ?

도화지에 원더걸스가 그림을 그렸어요.

는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

▶ 쇼케이스 때 봤어요. 많이 긴장한

▶ 무지외반증으로 발이 아파서 한동

그렇게 나왔어요.

▶ 이번 앨범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가 있어요 ?

- 안 우는 것. 사람들 앞에서 안 울고

싶어요. ▶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 다면 ?

- 어떤 길을 가더라도 원더걸스는 항상

순탄치만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 ▶ 가사를 들려줄 수 있어요 ?

고 건재한 우리를 보여주고 싶어요. 주간필라 Sep 11.2015-Sep 1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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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윤(27·본명 김종민)의 첫 인

다. 물론, 그 '키다리 아저씨'의 마지막은 해피엔

상은 '훤칠하고 잘 생겼다'이다. 큰 키

딩은 아니었다. 결혼하려던 사랑하는 여자 윤

(187cm)에 치분하고 묵직한 저음의

승혜(임세미 분)와 끝내 헤어지고 만 것. 고윤

목소리는 배우 유지태를 연상케 한다.

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여자를 사랑하는 남

TV보다는 실물이 좀 더 잘생겼다. '젠틀'

자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

하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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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고윤을 만났다.

고윤은 최근 배우로서 4개월여의 대

고윤을 만난 날은 지난 20일. '오늘부터 사랑

장정을 마쳤다. 그는 지난 28일 종영

해' 마지막 녹화가 끝난 지 이틀 뒤였다. 그는

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

홀가분해보였다. 신인배우로서 반년 가까운 일

터 사랑해'에서 '키다리 아저씨' 같

일드라마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고윤은 만족

은 순정남 정윤호 역을 맡아 연기했

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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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최민기, 김지완)과 감독님(최지영)이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 대본 리딩 때 작가님이 윤호라는 캐릭터는 대사를 할 때도 타이밍을 반 박자 늦게, 엇박자로 하 라고 부탁하셨거든요. 또 대사에서도 '밀당(밀고 당기기)'을 해달라고 하셔서 고민이 컸어요. 처음 에는 제 스스로도 느끼하거나 부담스럽더라고요. 데뷔하고 템포를 조절하면서 대사 속도와 호흡 을 맞추는 건 처음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어렵던 윤호 역은 시간이 지날 수록 그에게 맞춤옷처럼 편해졌다. "많이 편해졌죠(웃음). 처음에 제 연기를 모니터 해보니 말 자체를 잘 못하더라고요. 끝날 때 즈음 에는 편하게 했어요. 연기가 많이 늘어서 다행이에요." 극중 정윤호 캐릭터는 남자 시청자라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다. 승혜의 마음은 도진(박진우 분) 에게 가 있는데 그걸 알면서도 사랑하고, 결혼하려고 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끝내 승혜는 마음을 바꿔 윤 호와의 약혼을 깨고 말았다. "답답하다는 분도 있겠죠. 하지만 저로서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이 친구(정윤호)가 외국에서 살다가 친구인 장세령(김세정 분)의 집 '동락당'에 들어가 살거든요. 얼마나 외로웠겠어요. 어디 소속 돼 있다는 게 좋은 거죠. 윤호 대상 중에 '나도 동락당에 소속되고 싶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외 로움이 싫었던 거죠. 80~90년대처럼 화합의 의미를 드라마 속에서 살리려는 시도였다고 봐요. 윤 호가 전 이해가 됐어요. 왜 이렇게 집착을 하고 '동락당'의 식구가 되고 싶은지 저도 궁금했는데, 결국에는 외로워서 대가족이 되고 싶었구나, 그래서 윤승혜에게 그토록 마음을 있는 것 다 열 어줬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외로워서 상처받을 걸 알면서도 한 여자를 사랑한다니. "승혜의 아픔을 치유해 주고 싶었겠죠. 윤승혜는 입양아잖아요. 상처가 있어요. 커피 바리스 타나 와인 소믈리에들이 심리 치료를 많이 한다고 해요(극중 고윤이 맡은 정윤호는 세계 바 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수상한 커피 천배 바리스타다). 어떤 향이 사람을 치료할 수 있 는지 많이 연구한다고 하더라고요. 바텐더고 그렇잖아요. 그들은 단지 술을 파는 게 아닌 거 죠. 사람들이 바텐더에게 자신과 함께 시간을 보낸 데 감사해서 팁을 주는 거라고 봐요. 극중 윤호는 윤승혜가 매력 있고 예뻐서 좋아한 것도 있겠지만 마음을 치유해주고 싶어서 좋아했 던 것도 같아요. 윤승혜가 극중에서 집에서 많이 쫓겨나잖아요. 그 사실을 알았을 때 윤승혜 를 더욱 사랑하게 된 거죠. 아픔을 치유해주고 싶어서요." 정윤호는 그랬다지만 '인간 고윤'은 어떨까. "그런 남자가 세상에 있을까"하고 물으니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작가님이 중간에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주셨는데 남자에게 줄 수 있는 모든 판타지를 윤호에게 담으셨다고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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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제가 그럴지는 상대적인 것 같아요. 상대방 여성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윤호는 처음에는 윤승 혜를 커피 제자로 만났고, 이후 커피를 가르치다가 집안 사정을 알게 됐잖아요. 만약 제가 윤승혜 같은 여자를 소개 팅으로 만나서 처음부터 가정 사정을 알았다면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자연스럽게 알다가 좋아했는데 그런 사정을 알았다면 충분히 보듬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윤호는 윤승혜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끝까지 구애했다. '인간 고윤'도 그럴까. "윤호는 자신감이 굉장한 거죠. 열 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여자 없다는 확신이 있어서 그런 거겠죠. 내가 이 렇게까지 하는데 안 넘어 오겠어 하는 자신감이요. 저요? 어리지는 않지만 그런 깊은 사랑을 하기에는 경 험이 없어요. 극중 정윤호는 30대 중반이니까 그랬겠죠. 저도 그런 사랑을 해보고 싶어요. 깊은 사랑 을요." 고윤이 밝힌 '인간 김종민 ', 유지태, 주드로 '인간 고윤'의 사랑을 이야기할 때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미국에서 다녔는데 산골이었어요. 가령 3개월을 사귄다 치면 전화로 반, 편 지로 반 이렇게 사귄 경험 밖에 없어요. 정말 완전한 산골이었어요. 고등학교 때도 한인이나 아시 아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같은 게 아예 없었어요." 어린 시절 미국에서 살았던 이야기가 이어졌다. 지금의 진중한 고윤이 만들어진 시절이다.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갔어요. 중학생 때는 정말 까불거렸죠(웃음). 한국에서 도시에 서 살다가 중3 때 산골로 가 통제 받는 삶을 사니까 혼란이 많이 왔어요. 밤 10시만 되면 불이 다 꺼지고 인터넷도 꺼지는 곳이었거든요. 두발 제한에 옷도 넥타이까지 해야 되고. 저도 모르게 확 바뀌었죠.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았거든요." 소년 고윤은 산골에서 외로웠지만 거기는 미국이었다. 문화적인 성숙을 가능케 했다. "문화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가령 자동차를 예로 들면 한국인들은 무채색을 많이 좋 아하잖아요. 미국에서는 정말 보라색, 연두색, 노란색 차들도 흔해요. 이게 뭐냐면 어떤 하나만 쫓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거예요. 다양성을 인정하는 거죠. 이에 연기할 때도 많이 도움이 돼요. 조금 달리 보게 되 는 거죠. 수업 방식도 제 스스로 많이 생각하게 하는 수업들이 많았어요. 가령 미술 전시회를 간 뒤 그에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에세이를 쓰게 해요. 고교 시절엔 에세이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글을 쓰고 또 쓰면서 생각의 폭이 많이 넓어졌어요." 고윤은 대학(리하이대학교)에서는 회계학을 전공했다. 지금은 휴학 중이다. "회계학은 CPA 자격증도 따고 그래야 해서 너무 힘든 공부에요. 전 연구하기보다는 표현하는 직업을 갖 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림도 많이 그리고 연기도 해보고 했죠. 연기는 공식을 따라 답을 찾기보다는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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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답을 찾아가는 거잖아요. 그 과정이 계절마다 다르고 해마다 다른 것 같아요. '오늘부터 사랑해' 에서 윤승혜와 정윤호가 벤치에 앉아 있는 신이 있었는데 되게 진지한 신이었어요. 왜 당신은 날 사 랑하지 않는 거죠. 윤호가 이렇게 얘기해야했으니까요. 그날따라 공원의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풀 도 흔들리고. 그 대사는 누구나 다 승혜에게 진지하게 해야 하는 신인데, 저도 모르게 콧노래를 부르 며 다리를 떨면서 했어요. 감독님이요? 너무 좋아하셨어요. 윤호처럼 가볍게 하니까 더 그 감정이 사 는 것 같다고요. 그게 연기의 재미인 것 같아요. 남들이 생각하는 특정 연기톤이 아니고 설령 틀리더라 도 시도를 해볼 수 있으니까요." 그는 "성격이 기분파냐"는 물음에 "약간 그렇다"면서 "어떤 날은 밝다가 또 어떤 날은 혼자 조용히 있 고는 한다"고 말하며 살짝 미소를 지었다. 고윤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 2008년에 귀국해 입대했다. "유학생 치고는 군대를 빨린 간 편이죠. 빨리 입대하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어요. 명확한 꿈이 없 었거든요. 간절히 바라는 꿈이 없어서, 꿈을 빨리 찾고 싶어서, 그리고 생각을 많이 해보고 싶어 서 입대를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생각은 많이 했냐"고 물으니 "군대 갔다 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근무 서면서 정말 생 각을 많이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제대 후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휴학을 했다. 영화 스태프로, 또 몇몇 영화에서 단역을 한 뒤 정식 배우 데뷔는 지난 2013년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2'로 했다. 이후 MBC '호텔킹', '미스터백', 영화 '국제시장', '오늘의 연애'에 출연한 뒤 '오늘부터 사랑해'로 긴 호흡의 연기를 했다. 일일드라마는 배우들의 부모님이 좋아하는 장르다. 시청 연령대가 미니시리즈보다는 높고 방송 기간도 길다보니 주변 지인들의 반응이 뜨거운 경우가 많다. "일단 부모님(그의 아버지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다) 모두 직업이 있으셔서 저녁 식사하 고 들어오시면 제 방송이 끝나 있어요. 주말드라마는 챙겨보시는데 일일드라마는 거의 못 보세요(웃음). 딱히 식구들에게 제 연기에 대한 느낌을 물어본 적은 없어요. 언젠가 한번 줄거 리를 물어보셔서 말씀드린 적은 있어요." 배우로서 로모델을 물으니 유지태, 이정재, 주드 로(Jude Law), 에단 호크(Ethan Hawke)를 들 었다. "유지태 선배님은 초등학교 때부터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하하하. 그 얘기를 듣다보니 관 심이 가고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선배님은 단지 연기만하는 게 아니라 클래식을 좋아하고 연출도 하고 영화도 만들잖아요. 그 분과 저의 공통점을 찾아봤더니 생각보다 가치관이 닮았더라고요. 언 젠가 파티를 갔는데 유지태 선배님이 김효진 선배님 하고 같이 오셨더라고요. 김효진 선배님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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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보더니 웃어요. 닮았다고. 선배님 닮았다고 해서 배우를 꿈꾸게 됐다고 말씀드렸죠. 유지태 선배님하고 샵(미용실)도 같이 다녔어요(웃음)." 이정재에 대한 이야기로 옮아갔다. "이정재 선배님은 닮고 싶은 구석이 많죠. 쿨하면서 섹시하고 너무 댄디하고. 진짜 팔색조 같아요. 그 분 의 청춘물을 많이 동경해요. 정우성 선배님하고 했던 '비트'. 그 영화도 너무 좋고, '공룡선생'도 좋아해요. 그 분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90년대 작품인데도 지금 봐도 세련됐어요." 할리우드 배우들은, "주드 로는 예전에 고등학교 때 패션 잡지를 보다 반했죠. D광고였는데 주드 로가 머플러와 하늘색 재킷을 입고 있는데 너무 섹시하더라고요. 어떻게 저런 미니멀한 옷을 입고 있는데 저리 섹시할까, 감동했어요. 주드 로는 이 빠진 노인, 바람둥이, 양아치...그 연기의 범주가 너무 넓더라고요. '아메리 칸 스나이퍼'에서는 저격을 하는데 눈빛 연기가 너무 깊어서 저렇게 눈으로 하는 연기를 나도 하고 싶다, 푹 빠진 적이 있어요." "에단 호크는 저와 닮아서 좋아했어요. 하하하. 동양인인데도 에단 호크와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 었거든요. '죽은 시인의 사회'를 시작으로 '비포 선 라이즈'까지 출연작을 빼지 않고 봤죠. 당당하게 툭 툭 던지는 연기, 정말 매력적이에요." 이제 갓 '배우'로서 발을 내딛은 고윤은 조급함은 없다고 했다. "신기한 게 계속 궁금하기만 해요. 더 하고 싶고 그래요. 조급하지는 않아요. 차근차근 다 밝고 싶어요. 지 금은 즐기고 싶습니다. 한 번에 기회가 올 거야, 한 번에 올라갈 거야 보다는요. 계단을 다 밟고 올라가면 내려올 때도 그 계단을 밟고 내려올 것 같아요." 배우로서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일까. "연기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감히 제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하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단, 이미지나 이름으로 기억되는 연기자보다는 어떤 작품에서 어떤 장면을 연기 했을 때 가슴에 전율을 줄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그게 제 목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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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느낌 -

나?

대생이 경찰에 조용히 신고했다.

것 같은데~

지하철 안에서 지갑을 소매치기 당한 여

형사 ; 그럼 범인 손이 그곳으로 들어갔 다는 겁니까??

- 고백 -

신혼부부가 잠자리 들기 전에 고백의 시

- 치질 -

간을 갖기로 했다.

를 찾아갔다.

은 우리 둘만의 솔직한 시간이야.

입안이 헐고 물집이 생기자 현수가 치과

"아이가 겨울스포츠인 스키도 타야지 요"

여 ; 합격하고 나서 알아봐도 늦지 않을

형사 ; 지갑이 어디에 있었지? 여 ; 스커트 안주머니에요.

의사 ; 아가씨 피분, 남성입니다.

신랑 ; 자기 먼저 고백해봐. 지금 이 시간

- 성형부작용 -

성형외과에 한 여자가 찾아와, 얼굴은

매우 크고 가슴이 작은 자신의 몸을 고 쳐 달라고 부탁했다. 현실의 상황이 안 좋

여;네

치과 전문의는 30대 노처녀.

신부 ; 난 고백할 거 없어.

형사 ; 근데, 왜 가만히 있었지?

진찰결과를 현수에게 소상히 알려주었

신랑 ; 거짓말 하지 말고 빨리 고백해.

다행히 수술은 간단히 끝낼 수 있었다.

신부 ; 난 깨끗해.

그런데 잘못 되었다.

"항문외과 가보세요"

신랑 ; (짜증 내며) 빨리 고백해!

의사는 자리만 맞바꿔 옮겨 놓은 실수

"입안이 헐었는데 거길 가요??"

신부 ; (신랑의 고성에 의해 꼬리 내리며)

여 ; 난생 처음이라~ 흐흑!! 형사 ; 소매치기 당한 게 난생처음이라 는 소린가? 여 ; 아니.. 난생처음 느껴보는 오르가슴 이었어요. - 섹스 -

모기업에서 여비서 채용을 위한 면접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면접관 ; 인터넷에 대해 잘 알고 있나? 여 ; 물론이지요.

다.

알았어, 모든 지 고백할 게.

것. 얼굴이 놓여져야 할 곳에 가슴이, 가

출 됐어요. 여친이 치질 있는 줄 모르셨나

신랑 ; 진작 그럴 것이지~

슴이 놓여져야 할 자리엔 얼굴이 놓여진

요?" "치질이 발에서도 생기나요??"

신부 ; 나 사실... 당신이 처음이야.

것. 덕분에 여자는 평생 외계인간의 모습 으로 생을 살아야했다.

- 피부 -

- 스키 -

내 찾은 우수정,

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거친 피부로 고민 중에 피부과를 용기를 우 ; 비키니 라인이 맘에 안 듭니다. 비

키니 착용시, 터럭이 밖으로 삐져 나와 고

여 ; 인터넷과 매일 교미할 정도로 잘 알

민입니다.

면접관 ; 영어에 대해선 어떤가? 잘 알 고 있나? 여 ; 네, 영어와 섹스 했어요. 격렬하게!+! 면접관 ; 그럼, 나에 대해선 잘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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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저지른 것. 너무 안일하게 생각을 한

"댁의 혓바닥에서 다량의 치질균이 검

면접관 ; 어느 정도로 알고 있지? 고 지냅니다.

은 터라 수술은 까다로울 듯하다.

의사 ; (터럭이 두드러지게 난 부위를 살

의사가 산모에게 태아에 대한 주의사항 "뱃속에 있는 아기를 위해서 하루에 1리

터 이상의 물을 꼭 드십시오" "그렇게 물을 많이 마셔야 되나여?" "아기가 운동을 해야 되거든요"

피더니) 피부는 보통, 건성, 지성, 민감성

"무슨 운동이요?" "수영이요"

으로 나뉘는데~

"그럼, 위스키 한잔에다 얼음을 동동 띄

우 ; 제 피부는 지성인가요? 아니면, 민 감성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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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마시면 안 되나요?" "하필 왜 얼음을 먹으려고 하나요?"

- 감염 -

1년차 정신과 레지던트 현수는 환자와

상담 중엔 꼭 마스크 착용을 잊지 않는 다. 과장 ; 왜 넌 환자와 상담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거니? 보기에 안 좋아. 현수 ; 환자로부터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 해서 입니다. 전, 미치기 싫거든요. 과장 ; 미친놈 소리 듣기 싫으면 마스크 벗어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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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하이 드로 구질은 벙커를 피하거나 핀

스윙이 필요하다. 다양한 구질을 구사하

이 왼쪽에 있을 때 혹은 장애물을 피해

는 연습은 골프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야 하는 상황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방법이다.

수 있다. 낮은 페이드와 반대로 하면 좋은

높은 탄도는 평소보다 공 반 개 정도 왼

데 페이스는 열어준 자세를 취하고 임팩

쪽으로 이동하고 스탠스 방향을 핀보다

트에서 어드레스했을 때보다 약간 닫는

오른쪽으로 향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클

다. 공은 왼발에 두고 페이드 때보다 큰

럽페이스를 목표 쪽으로 향해야만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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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드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부분이 있다. 절대로 공에 덤벼서는 안 된

클럽페이스를 스탠스와 같은 방향으로

다는 점이다. ⑤처럼 스탠스가 취해진 방

놓았을 때 손목의 릴리스가 만들어지면

향으로 다운스윙 길이 만들어져야 한다.

드로를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릴리스가

스탠스 방향을 표시한 바닥에 있는 클럽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오른쪽으로 푸시

과 같은 방향을 따라 다운스윙이 만들어

볼이 생길 수 있다.

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드레스만 잘 만들어도 반 이상은 성공

마지막으로 피니시를 ⑥처럼 상체가 확

한 것이다. 하지만 다운스윙에서 주의할

실히 턴을 해 준다고 생각하고 스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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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받았던 '오나귀 '에 출연한 소감은 어 떤가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아요. 요

즘 종종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있어요. 가족들도 좋아하고, 주위에서도 호평을 많이 해주세요. 관심 받는 게 기쁘고, 정 말 감사해요. -신혜선에게 '오나귀 '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좋은 분들과 함께 했다는 게 가장 좋

아요. 현장 분위기도 늘 웃음이 끊이지 않을 만큼 재미있었고요. 작품의 흥행을 떠나서 애정이 가요. 10년이 지나서 다시 보면 '내가 이 작품에 출연한 게 행운이었 고, 감독님과 작가님한테 선택 받아서 다 행이었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몰고 다니는 배우

- '오나귀 '에서 강은희는 청순 , 수수한

'학교2013', '고교처세왕'에서 신혜선은

의 여동생 강은희 역으로 출연했다. 그녀

사실 비중은 크지 않았다. '저 배우는 누

는 악귀에 빙의된 남편 최성재(임주환 분)

신혜선이 몰고 다니는 기운은 '흥행'이다.

구지?'라는 정도였다. 하지만 '오 나의 귀

곁에서 청순하고 수수한 매력으로 시청

2013년 KBS 2TV 드라마 '학교2013'에

신님'(이하 '오나귀')에서는 달랐다. 극의

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출연, 이어 2014년 tvN '고교처세왕'에 이

중심이 되는 사건과 관련된 역할을 맡았

'오나귀'에서 발칙했던 박보영과 정반대

실제 저는 발랄하고 유쾌한 편이에요. 하

어 지난 22일 종영한 '오 나의 귀신님'(극

다.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의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

지만 청순하고 수수한 매력이 전혀 없는

본 양희승·양서운, 연출 유제원. 16회)까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 분)과 스타 셰

잡은 신혜선을 스타뉴스가 만났다.

것은 아니에요.

지 자신이 출연한 작품 모두 시청률, 화제

프 강선우(조정석 분)가 펼치는 빙의 로맨

성에서 성공을 거뒀다.

스 '오 나의 귀신님'에서 신혜선은 강선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극중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달라서

가 있다. 신인 여배우 신혜선(2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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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이었다. 실제 신혜선도 평소에 이 런 모습인가요.

▶솔직히 저와 강은희는 많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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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부담이 됐죠. 저를 아시는 분들이 놀리기도 많 이 놀렸죠. 현장에서도 그랬고요. 부끄럽기도 했

▶두 분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좋았어요. 촬영 할 때 배 려를 많이 해주셨죠. 이번 작품 하면서 예전보다 더 좋아졌 어요.

는데, 잘 생각하면 '어쩌면 내가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죠. -휠체어에 계속 앉아 있는 상황 설정이었

는데 , 답답하지는 않았나요.

-악귀에 빙의된 연기를 했던 임주환은 안방극장 시청자 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는데 , 연기할 때 분위기는 어땠 는지 궁금해요.

▶저도 진짜 깜짝 놀랐어요. 평소에는 부드러운 분인데, 악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 것 외에는 불편하

귀에 빙의됐을 때는 무서웠죠. 눈도 마주치지 못할 정도였어

거나 답답한 것은 없었어요. 오히려 휠체어에

요. 촬영 마치고도 오빠의 모습이 달라지는데, 그것도 무서

서 벗어났을 때가 힘들었죠. 제가 마지막에

웠어요. 분명히 연기였는데, 오싹했어요.

는 목발을 짚고 다녔잖아요. 그 때 촬영하 고 나니까 팔에 멍이 들었더라고요. 휠체어 에 앉아서 촬영하는 게 오히려 편했어요. - '오나귀 '에서 매력적인 남자 배우들 이 대거 등장했는데 , 연애하고 싶은 스타일의 남자도 있었나요.

-박보영이 '오나귀 '에서 보여준 발칙한 연기가 시청자들

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배우가 본 박보영은 어땠 나요.

▶사랑스러웠어요. 어떻게 보면 얄밉기도 한 역할이었는데,

그런 생각이 들지 않도록 연기를 정말 잘 했죠. 앙큼하고 발 칙한 연기는 여자인 제가 봐도 혹 하겠더라고요.

▶연애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아

요. 데뷔한 지 이제 3년인데, 연애는 생 각도 안 하고 있어요. 물론 좋은 사람이 나타 난다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시청자들이 시즌2 제작도 원하고 있는데 , 만약 '오나

귀 ' 시즌2가 제작된다면 빙의된 강은희 역할은 어떤가요.

▶어떤 귀신에 빙의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역할도 재미있을

연애할 계획은 없어요. 일단 다른 생각은 하

것 같아요. 발칙한 귀신도 좋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

지 않고 일에만 집중할 게요.

을 가진 귀신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상상보다는 시 즌2개 제작돼서 제가 출연했으면 좋겠어요.

-극중 오빠 조정석 , 남편 임주환과 호흡은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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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나귀 '처럼 신혜선에게 귀신이 빙의된다면 , 어떤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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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에 빙의 됐으면 하나요.

요.

제가 출연해서 흥행한 것은 절대 아니에

'학교' 시리즈라는 것에 자부심이 있어요.

▶사람을 홀리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

요. 감독님, 작가님이 저를 선택해주셔서

특히 (이)종석, (김)우빈 씨랑 한 작품에

면 좋겠어요. 노래, 춤 등 다양한 능력이

요. 귀신에 홀린 것처럼 제가 나오는 작

작품을 함께 한 것뿐이에요. 정말 운이었

출연했다는 게 기쁠 따름이죠.

가진 귀신이면 저한테 좋을 것 같아요. 물

품에 대중이 '어? 신혜선이네'라고 생각하

죠.

론 악귀는 절대 안 돼요. 극중 발칙한 귀

면서 자신도 모르게 저를 보고 있었으면

▶일단 연기 잘 하는 귀신한테 빙의 됐으

신이 빙의되면 주변 사람들이 저를 완전 히 이상하게 볼 것 같고요. - '배우 '라는 직업에 욕심이 많은 것 같 은데 ,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배우 신혜선은 데뷔 후 출연한 작품 마다 흥행에 성공했다. 비결은 뭘까요.

▶데뷔작 '학교2013'부터 '고교처세왕'

그리고 '오나귀'까지 연이어 흥행했네요.

-이종석 , 김우빈 등 스타들을 배출한

을 걷는 선비 ' 후속 '그녀는 예뻤다 '에

등용문이라 알려진 '학교 ' 시리즈에 이

으로 시청자 앞에 서게 될까요.

'학교2013 '이 데뷔작인 신혜선. 스타 름을 올린 자부심도 있나요.

▶역할이 정말 크지 않았지만 데뷔작이

캐스팅 됐는데 ,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 ▶방송 전이라 말 할 수는 없어요. '오

나귀'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개그우먼 최설아(30)가 5살 연상의 개그

지 전혀 몰랐다"며 "나의 이야기를 잘 들

맨 조현민(35)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

어주고 받아주는 남자는 오빠가 처음이었

다.

다"고 말했다.

조현민, 최설아 커플은 오는 10월25일 서

최설아는 "어느 날 장난으로 오빠에게

울 여의도 KT웨딩컨벤션에서 웨딩마치를

'40세 될 때까지 결혼 못하게 되면 우리 둘

울린다. 두 사람은 약 3년 6개월여 동안 비

이 같이 살까?'라고 물었는데 오빠가 '나는

밀연애를 해오다 최근 주위에게 결혼 소식

진심이야. 후회하지 마'라고 답해줬다"며 "

을 전하게 됐다.

살면서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최설아는 먼저 비밀연애를 할 수밖에 없

생각도 들 정도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었던 이유에 대해 "사실 방송을 함께 하면

최설아는 마지막으로 "아직 프러포즈는

서 연애를 하게 되다 혹시나 안 좋게 끝나

받지 못했다"며 "결혼 이후에도 개그 활동

면 더 이상 활동도 이어가지 못할 것 같다

은 계속 이어갈 것 같다. 그래서 신혼여행

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사람들 많은 곳

지도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

에서는 남처럼 행동했다"며 "오빠(조현민)

붙였다.

가 유독 이 부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

조현민, 최설아 커플은 지난 2011년 MBC

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결혼 소식을 주

개그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를 통해 인연

위에 알렸더니 다들 믿지 않는 분위기였

을 맺었다. 당시 코너 '나는 하수다'에서 조

다"고 웃기도 했다.

현민이 주진우 기자 역으로, 최설아는 에

최설아는 "나중에 듣기로는 2008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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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중 M B C 수목드라마 '밤

리카 김 역으로 등장하며 시선을 모았다.

부터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들었다. 조

조현민은 MBC '개그야', '웃고 또 웃고', '

현민이 오랫동안 집에 코너를 같이 짜자며

코미디에 빠지다' 등을 거쳐 현재 tvN '코미

자주 찾아왔는데 그게 나에 대한 관심인

디 빅리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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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지난 1년이 개인적으로 기적 같은 시간 이었어요." 배우 최다니엘(29)이 2005년 KBS 2TV '황금사과'로 데뷔한지 10년 만에 액션 연

의 범죄조직 보스를 잡으라는 명령을 받

"무릎에 물이 차고, 움직이면 아프더라

고 펼치는 통쾌한 액션을 그렸다. 최다니

고요. 병원에서도 그냥 자가면역질환이라

엘은 여자만 봤다하면 일단 들이대고 보

고만 했어요. 1년간 심했는데, 지금은 많

는 강력계 형사 유민 역을 연기했다.

이 좋아졌어요. 스태프들의 배려로 액션

의사(MBC '지붕뚫고 하이킥'), 선생님

장면도 무리없이 마쳤고요. 이 병을 계기

(KBS 2TV '학교2013'), 연애 카운슬러

로 믿음도 생기고, 이런 작품도 하게 되

(KBS 2TV '연애를 기대해'), 사업가(KBS

니 '어떻게 이런 일들이 나에게 일어났을

2TV '빅맨'), 호스티스(영화 '악의 연대기')

까' 싶어요."

등 그동안 다양한 직업들은 연기해온 최

신앙을 갖게 됐다는 말에 "여신도를 만

다니엘이 이번엔 형사 역을 맡은 것. 하지

나러 교회에 가는 것이 아니냐"고 농을

만 이번엔 진지했던 이전과 다르다. 골때

건네자 최다니엘은 "연애는 하고 싶다가

리는 레벨을 따지자면 KBS 2TV '그들이

도 혼자 있고 싶고, 그런 것 같다"며 솔직

사는 세상'의 미친 양언니를 능가하고, 여

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자에 대한 지식 역시 '연애를 기대해' 이상

"나얼 형의 소개로 교회에 가게 됐는데

이다. 여기에 긴 팔다리를 이용한 액션까

신도가 15명 정도인 작은 곳이에요. 거기

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선 제가 막내고요.(웃음) 연애는 하고 싶

"처음엔 부담이었어요. 액션도 있고, 형

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어떨 땐 혼

사물이라는 장르도 그렇고요. '공모자들'

자있고 싶고 그런 것 같아요. 남자들이

을 같이 했던 임창정 형이 한다고 해서 하

더 그렇지 않나요? 혼자만의 시간이 필

게 됐어요. 무엇보다 2013년부터 1년 정

요한 거 같아요. 게임하거나 이럴 때 연락

의미가 됐다. 배우로서 20대 청년으로서

도 무릎이 아파서 활동을 제대로 못했어

오면 답장도 못하고요. 전화를 받긴 하지

큰 일을 겪고 난 후일까. 최다니엘은 솔직

요. 그때 친형이 '예전의 밝음을 되찾았음

만 성의가 없죠."

하고 유쾌한 입담을 쏟아내며 영화 '치외

좋겠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선택

법권'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하게 됐죠."

실제로는 나쁜 남자 스타일에 가까운 최다니엘이었지만 '치외법권'에선 누구보

기를 선보인다. 이번 액션 연기는 2013년

'치외법권'은 대한민국 1, 2위를 다투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다리 부상은 원인도

다 여성의 마음을 잘 아는 캐릭터를 훌

원인불명의 다리부상을 극복하고 선보인

자타공인 '또라이'들의 만남을 그린 작품

몰랐다. 병원에서도 발병 이유를 찾지 못

륭하게 소화해냈다. 캐릭터를 더 극적으

다는 점에서 최다니엘 스스로에게도 큰

이다. 또라이로 낙인찍힌 두 형사가 최악

했다.

로 보여주기 위해 베드신을 직접 제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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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기도 했다. "여자를 좋아하는 캐릭터라는 설정인데, 처 음 시나리오엔 이게 잘 안보이는 것 같더라고

캐릭터, 첫 액션만으로도 버거울 수 있는 상황 이었지만 최다니엘은 "개인적으로는 좋은 경험 이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요. 그래서 초반에 캐릭터 설명으로 베드신과

"합심해서 찍다보니 의견이 안맞을 땐 시간도

알몸 액션 장면을 제안했죠. 저에게도 첫 베드

없고, 날씨가 안맞을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

신이었어요. 공사라고 중요 부위에 테이핑하는

런 부분들이 다 합해져서 정말 골때리는 영화

것도 처음이었죠. 거기에 감독님이 센스있게

가 나온 것 같아요. 힘들었지만, 임창정 형처럼

동그랗게 모자이크 처리를 해주셔서 요즘 말

템포나 호흡이 자유자재인 배우에게 실전으로

로 '병맛'스러운 재미를 줄 수 있게 된 것 같아

배울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요." 또 카사노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여유

애정을 갖고 만들었고, 특별한 의미까지 있

있는 표정"에 신경을 썼다고. 그럼에도 "제대로

는 작품인 만큼 "작품이 꼭 잘됐으면 좋겠다"

된 카사노바 설정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다음

는 바람도 숨기지 않았다. 200만 관객 돌파시

엔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를 솔직하게

에 "관객들에게 '한턱' 쏘겠다"는 공약까지 내

드러내기도 했다.

걸었다.

"'위대한 개츠비'처럼 한 사람만 바라보는 것

"200만 관객

말고요. 숲을 보는 그런 역할 있잖아요.(웃음) '

을 돌파하면 추

뷰티인사이드'의 남자 버전도 좋을 것 같아요."

첨으로 하루 날

연애 뿐 아니라 액션 연기 역시 또 다시 도전

잡고 유민스러운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힘들었지만 다

파티를 벌이고 싶

음엔 더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것.

어요. 가볍게 소

"할 땐 힘들어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주도 한 잔씩 하고

하고 나니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다시 하면 잘

요. 개인적으로 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젠 관객들에게 재미도

들과도 함께 파티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고 싶고요. 장소와

촉박했던 촬영 일정, 여기에 신동엽 감독, 임

시간은 200만 관객

창정과 지속적으로 상의를 하면서 한 장면 만

을 돌파하면 공지하겠

들어가야하는 촬영 현장이었다. 만만치 않은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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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죠 ?

라졌죠.

가 우리가 발자취를 하나 찍은 느낌?

▶ 그럼 그 곡이 다른 팀한테 가기도

- 가장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이에요. 뭔

▶ 이제야 ? 데뷔한지 10년이 다되어

해요 ?

- 아니요. 그냥 거기서 사라져요. <무한

가는데 ?

도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피디님이 두

낌이죠. 저희가 자부심을 가지는 앨범은

이 안 좋다 싶으면 바로 폐기하세요.

- 뭐 이번에는 좀 더 깊게 찍은 듯 한 느

세 시간이면 곡 하나를 쓰시거든요. 반응

2011년부터예요. ‘Be My Baby’부터인데, 팬들도 노래가 좋다고 해주신 게 그때부 터였어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자작곡 을 실기 시작했어요. 이번 앨범은 모두 자 작곡이니까 더 의미가 크죠.

▶ 예은 씨가 원더걸스의 곡을 만들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뭐였어요 ?

- 대중적으로 만들자. 이번에는 80년대

부터 90년대 초를 재현하는 음악으로 요 즘 사람들이 들을만한 앨범을 만들려고

▶ 빅진영이라는 프로듀서가 있는데

했어요.

게 작용하나요 ?

▶ 가사는요 ?

도 싫은 곡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어

요. 아무래도 좋아하는 음악도 영미권 음

요. 이번에 ‘I Feel You’를 들었을 때도 듣

악이다 보니까 제가 좋아하는 멜로디도

자마자 너무 좋아서 하자고 했던 거예요.

영어가사가 잘 붙는 음악이 많아요. 그래

잘 모르시겠지만 박진영 PD님이 타이틀

서 영어 가사를 최대한 한글로 바꾸는 작

곡을 가져오시면 저희가 세 번 정도 거절

업을 많이 했어요.

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의견이 중요하 - 회사는 아티스트를 존중해줘요. 저희

- 저는 영어 가사를 많이 쓰는 편이예

해요.(웃음) ▶ 의외네요.

- 게다가 저희가 박진영 PD님의 곡으로

▶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다면 요 ?

3년 만에 만난 원더걸스는 여전히 발랄

예은. 그러면서 같이 울었던 것도 예은이

했다. 갓 데뷔한 걸 그룹보다 더 열정 가

다. 원더걸스의 언니로서, 정신적 지주로

안 된 적이 있다면 원망을 많이 했겠죠.

이 제일 좋아요. ‘불안해 보여 넌 걷잡을

득한 그녀들은 악기를 든 채 춤추고 노래

서 힘들었을 그녀. 때로는 섹시하게, 때로

다른 작곡가나 프로듀서를 찾을 수도 있

수 없이. 위험해 보여 날카로운 눈은 마치’

하면서 원더걸스의 완벽한 ‘리부트(Re-

는 감성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음

고요. 그런데 항상 음원 1위를 했어요. 원

그 사람을 묘사하는 내용인데 그 모습이

boot)’를 알렸다. 원더걸스가 한 인터뷰에

악으로 표현하는 예은의 이야기다. 패션

더걸스와 박진영 PD님은 궁합이 잘 맞아

그려지는 것 같아서 좋아해요.

서 “합주 연습하면서 한번쯤은 울며 뛰

지 더스타가 만났다.

요. 그래서 ‘Be My Baby’ 나오기 전에도 PD님이 들려주신 곡이 두 세곡이 더 있

쳐나간 적이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때마다 뒤에서 토닥여준 사람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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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앨범이라 감회가 남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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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는데 저희가 다 퇴짜 놨어요. 그래서 사

- 1번 트랙 ‘Baby Don’t Play’의 첫 구절

▶ 솔로앨범을 준비하는 것과 원더걸 스 앨범을 준비하는 게 많이 달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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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 제 앨범을 준비했을 때는 제가 혼자서 결정해야하는

- 성격 탓도 있고 미국의 영향도 있어요. 미국은 몸이

일이 90%였어요. 앨범커버, 의상, 음악 등 심지어 7곡이

크고 뚱뚱하더라도 자신을 가리지 않고 다 오픈해요. 남

다 제 노래니까 정말 죽겠더라고요. 이번에는 같이 의견

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요. 근데 한국 사람들은 마르

을 모을 수 있는 네 명이 있잖아요. 늘 좋은 결과가 나왔

고 싶어 하고 민소매를 입더라도 팔뚝 살이 신경 쓰여서

어요. 누구하나가 포인트가 나간 생각을 해도 옆에서 잡

못 입잖아요. 저는 그걸 깨고 싶어요.

아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 원더걸스가 정말 미국에서 실패했을까요 ?

- 많은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그럴 수도 있겠죠.

▶ 솔로 활동이 이번 앨범에 영향을 끼친 부분이 있 어요 ?

그런데 저희는 한 단계 스텝을 밟은 것 같아서 좋아요.

- 그때는 지금보다 더 철이 없었죠. ‘나를 보여주는 것.

미국에서 50개주를 넘게 돌면서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그게 제일 중요해. 내가 하고 싶은 음악 다 할 거야’ 이

했고, 계속해서 돌멩이를 던져서 결국 벽이 허물어진 느

생각 밖에 없었어요. 그 결과 솔로앨범이 대중적으로 사

낌이 들어요. 지금은 정말 많은 한국 가수들이 미국 시

랑을 받지는 못했어요. 원더걸스는 잘돼야 하잖아요. 원

장을 가잖아요. 저희가 그 길을 다듬은 느낌이 들어요.

더걸스는 대중가수고 대중을 위한 그룹이에요. 원더걸 스가 가지는 가치는 많은 사람이 따라 부를 수 있고 같

▶ 원더걸스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던 멤버로서 마

이 공유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거니까요.

음고생이 심했을 것 같은데.

- 언제부터인가 주변 사람들 생각을 하게 되면서부터

▶ ‘핫펠트’라는 이름의 앨범은 언제쯤 만날 수 있 을까요 ?

- 아직 정해진 건 없어요. 만약 앨범을 낸다면 제 얘기

를 하고 싶어요. 작년 솔로 앨범에도 ‘Iron girl’ 이라는 곡이 있었는데, 완전 제 얘기였거든요. 그 곡이 반응이

없다’로 해석하기도 해요.

위안이 됐어요. 원더걸스가 4명만은 아닌 거예요. 팬클럽, 우리와 같이 했던 스태프들, 안무팀, 박진영 PD

▶ 섹시한 것이 자칫하면 걸그룹에게는 독이 될 수 도 있기 때문 아닐까요 ? 예은 씨는 그런 이미지도 음악의 한 장르로 해석하는 건가요 ?

좋았어요. 많은 분들이 들으면서 힘이 난다고 해요. 그

- 저는 뭔가 하나로 규정하는 걸 싫어해요. 걸그룹이

래서 ‘내가 겪은 인생의 조각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

라서 이래야한다는 법은 없어요. 제가 좋아하는 감정으

향이 될 수 있구나’ 싶어요.

로 제가 좋아하는 곡을 만들고 싶어요. ‘Bond’를 만들 때는 여자가 들었을 때 섹시하다고 할 수 있는 곡을 만

님, 우리 회사의 직원들 모두가 원더걸스인 거예요. 한 때 ‘원더걸스는 망했다. 원더걸스는 끝났다’라는 얘기가 나올 때 그분들도 저희와 똑같은 허탈함을 느끼셨을 거 예요. 그들을 위해서라도 버텨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이제 좀 안정이 된 것 같아요 ?

▶ 작곡가 예은은 어떤 사람인가요 ?

들고 싶었어요.

- 제곡은 장르가 다양해요. 어떤 분들은 그게 단점이라

007 제임스 본드를 보고 여자가 야한 상상을 하는 가

요. 데뷔한지 9년이 지났어요. 그때 당시 저희를 좋아해

고 하기도 해요. 제가 쓴 곡 중에 ‘Bond’ 라는 곡이 있어

사예요. 그래서 섹시하다, 야하다가 아니고 멋있다고 생

주셨던 분들이 초등학생이었다가 대학생이 되었고, 어

요. 가사가 직설적이고 야해요. 그리고 당당하죠. 그리고

각하거든요. 여자가 더 가려야 한다. 조신해야 한다는 건

떤 분들은 결혼을 하신 분들도 계세요. 그런데 그분들

‘피터팬’ 이라는 곡도 있어요. 이건 소녀감성이에요. 완전

어떻게 보면 남자시각에서 보는 이미지 같아요.

한테 저희는 어떤 시절을 생각하게 하는 추억이 됐어요.

상반된 곡이지만 저한테는 이 두 가지 감성이 공존해요. 하지만 가수로서는 한 가지 이미지를 가져가야 하잖아 요. 사람들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을 ‘색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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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털털한 성격이 오랜 미국 활동의 영향도 있 을 것 같아요.

- 대중들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고 해주시니까. 좋아

▶ 원더걸스는 어떤 걸그룹이 됐으면 좋겠어요 ?

- 걸그룹이라는 수식어가 안 붙는 원더걸스. 걸그룹 원

더걸스가 아니라 그냥 원더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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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누군가는 'So hot'을 들으면서 수학의

공간에 드럼 하나 들어가는 공간이에

정석을 풀었고, 어떤 이는 군복을 입고

요.

경계를 서면서 '텔미'를 흥얼거렸다. 그

▶ 영화 '위플래시 '를 보면 손에서

렇게 시간이 흘러 그 누군가는 대학교 에 진학했다. 한 가정의 부모가 되기도 했다. 지난

피를 흘리던데 , 그렇게 붕대를 감으 면서 연습했어요 ?

- 자세가 좋으면 손이 안 다친대요.

9년이란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흘러

전공자 분들과도 얘기 했는데 피는 좀

갔다. 성난 파도가 일었던 지난 3년여

과장된 거라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드

의 시간, 이제 좀 안정이 되었을까?

럼은 손이 안 아팠는데 전자 드럼 칠

유빈은 이 시간을 드럼과 함께 보냈

때 굳은살이 베기더라고요. 서서 치니

다. 가장 먼저 연습실에 나와서 가장

까 저도 모르게 힘이 들어간 것 같아

늦게 연습실을 빠져나왔던 지난 시간,

요. 지금은 많이 없어졌어요.

묵묵하게 드럼스틱만 두드렸던 유빈의 이야기다. 패션매거진 더스타가 유빈

▶ 얼마나 쳤어요 ?

- 밥 먹는 2시간 빼면 하루에 10시간

을 만났다.

정도. 6개월은 거의 그랬고 그 이후에 ▶ 유독 유빈 씨는 더 오랜만인 것

같아요. 공백기동안 뭐하며 지냈어 요 ?

- 2013년에 OCN '더 바이러스' 드라

마 촬영하고, 아이비씨 피처링 활동하 고 그 뒤부터는 좀 쉬다가 2014년도부

을 병행했어요. ▶ 스틱이 잘 부러지나요 ? 영화에서 는 잘 부러지던데.

- 부러질 수밖에 없어요. 보통 림샷이

터는 계속 드럼을 쳤던 거 같아요. 정

라고 하는데 림을 때리면서 연습하면

말 드럼만 쳤어요.

쉽게 부러지기도 해요.

▶ 외부와 단절된 곳이었나요 ?

▶ 몇 개나 부러졌어요 ?

- 빛도 안 들어오고 지하에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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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앨범 준비하면서 합주와 개인연습

- 여자라서 힘이 그렇게 세지 않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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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해? 절이라도 해. 우린 거인 됐지 너 밟힘 어쩔래’ 여기에

섯, 여섯 자루 정도?

지난 3년 동안 어떤 감정이었는지 담겨있어요. ▶ 와 , 그렇게도 부러지는구나. 유빈 씨는 랩퍼이기 도 하지만 노래할 때 목소리도 좋아요. 발라드에 도

▶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기억이 있

- 그 정도로 노래를 잘 부르지는 못해요. 아직 부족한

- 처음으로 곡 작업에 참여한 거요. 성적 이런 건 기대

다면 ?

전할 생각은 없어요 ?

안했어요. 그냥 팬 분들이 들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좋아

것 같아요. 보컬리스트까지는 아니죠.

요. 그냥 노래를 들려 드릴 수 있다는 자체가 좋았어요. ▶ 랩도 잘하고 가창력도 있으니 솔로로 활동하기에

▶ 반대로 뭐가 제일 힘들었어요 ?

최적의 조건이 아닐까요 ?

- 드럼 연습. 밴드에서는 드럼이 너무 중요한 악기에요.

-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어요.

드럼이 흔들리면 모든 악기가 다 흔들리기 때문에 남들 ▶ 회사에 어필해 본 적은 있어요 ?

보다 연습을 더 많이 했어요.

드려서 데뷔하는 게 더 설득력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 유빈 씨를 검색해보면 연관검색어로 ‘유빈 다

- 해 달라고 하는 것 보다 제가 작업한 결과물을 보여

열심히 실력을 쌓고 있어요. ▶ 유빈 씨의 솔로앨범은 어떤 느낌일까요 ?

- 우선 랩을 위주로 하는, 그래도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멋있는 느낌이고 싶어요. 그리고 그 안에 제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긴.

이어트’가 떠요. 진짜 유빈 씨가 가장 효과를 본 비 법은 뭔가요 ?

- 정말 다 해봤어요. 줄넘기, 단백질 셰이크 다이어트

▶ 랩퍼로서 가사를 쓰는데 신경 가장 많이 쓰는 부

도 해봤고 1일 1식도 해봤어요. 사람마다 자기한테 맞는

분은 뭔가요 ?

게 있어요. 저는 삼시세끼 다 먹으면 속이 불편해요. 그

-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에 통일성이 있는지를 봐요. 가

래서 두 끼를 먹어요. 한 끼는 좀 가볍게 먹고요. 한 끼

끔 산으로 갈 때가 있어요. 주제에 맞게 쓰려고 노력해

는 맛있는 걸 다 먹어요. 그리고 꼭 아침에 운동하고요.

▶ 사회 비판적인 이야기 ? 혹은 사랑 이야기 ?

요. 그리고 발음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걸 하고 싶어요. 혹은 남성분들이 봤을 때 발칙한 걸 해

▶ 래퍼로써 라임이나 플로우 , 펀치라인도 신경 썼

- 모르죠. 저도 여자니까 여성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고 싶기도 해요.

나요 ?

- 펀치 라인, 라임도 신경 많이 쓰죠. 저는 가사 안에 메

▶ '쇼미더머니4 '가 인기예요. 여성 래퍼로서 한번 나

▶ 해답을 찾았네요 !

- 줄넘기는 뱃살과 얼굴 살이 가장 빨리 빠지는 운동

이에요. 대신 힘들죠. 줄넘기를 할 때는 아침, 저녁으로 백번씩 천개를 했어요. 얼마 안 걸려요. 15분이면 해요.

시지가 더 중요해서 그 다음에 라임을 넣는 편이예요. 거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

기에 맞는 플로우나 펀치라인이 나오면 너무 좋겠지만!

어졌을 거예요.(웃음) 제가 나가서 잘 하건 못하건 의지

▶ 가장 애착이 가는 가사는 뭔가요 ?

- 있죠. 하고 싶은데 무서워요. 만약 나갔으면 금방 떨

▶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에서 이루고 싶은 게 있다 면요 ?

- 벌써 이뤘어요. 곡 참여를 했고 드디어 타이틀곡의

- ‘BACK’에서 맨 마지막 여덟 마디요. 많은 분들이 사

랩 메이킹을 했어요. 부족하지만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데 이번에는 원더걸스 앨범 준비로 너무 바빴으니까 엄

이다처럼 시원하대요. ‘3년 동안 이어진 끝없는 암흑 같

건 다 이뤘어요. 제 목표는 타이틀곡 랩 쓰기, 곡 작업하

두도 못 냈어요.

은 공백. 다들 물어봐 하긴 하는 거냐 컴백. 고인 됐다 말

기, 무대에서 드럼 잘 치기 세 가지 이었답니다.

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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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그러나 화려한 일탈을 꿈꾸던 그들은 마

갔는데 오히려 촬영이 취소될 정도로 비

약 거래에 연루돼 하룻밤 사이에 지명수

가 많이 왔어요. 그 점이 좀 힘들었지만

배자가 돼버리고 만다.

운동하는 걸 워낙 좋아해서 액션에 대한

누구나 공감할 만한 캐릭터 명석은 김동

부담은 그리 크지 않았죠. 촬영 한 달 전

욱의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와 만나

부터 ‘프리런’이라는 액션과 레슬링 연습

더욱 빛을 발한다.

을 했어요. 감독님께서 운동을 과하게 하

“명석이는 지금의 제 모습보다 학창 시

면 고시생 이미지가 떨어진다고 하셔서

화의 흥행사 김상진 감독이 ‘가공되지 않

절 때와 비슷해요. 동성 친구들과 잘 어

오히려 다이어트를 하기도 했고요(웃음).”

은 배우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간적인

울리고 자신감 있고 활기찬 모습이 많이

세 남자의 일탈이 가슴을 뻥 뚫리게 하

모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신조 아

닮았어요. 이번 영화가 코미디물이긴 하

지만 극단적이고 황당한 설정들이 몰입

래 찾아낸 주인공 중 한 명이 바로 김동

지만 명석이라는 인물은 웃음을 주거나

을 방해하기도 한다.

욱이다.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해 ‘

재미를 유발하기보다는 이야기를 자연스

김동욱 역시 코미디 영화를 촬영하면서

국가대표’, ‘후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럽게 이끄는 역할을 해요. 특히 사랑하는

기존에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버려야 했

했지만 코미디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와 극단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다. 차 안에서 잠든 사이 차의 부품이 몽

그 안에서 애틋한 감정을 놓치지 않으려

땅 털린다는 상황이나, 열세 살 차이가

고 노력했어요.”

나는 임원희와 동갑이라는 설정이 대표

“접근하는 데에 덜 부담스럽고 비교적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하고 싶었 어요. 이번 영화의 장르가 코미디라는 점 에서 호기심이 생겼고, 재미있는 작품을

영화 촬영은 늦여름인 작년 8월부터 시

적인 예다. 하지만 감독과 여러 차례 대 화를 하면서 장르의 특성을 이해하게 됐

작됐다.

고, 그 안에서 더 큰 재미를 주기 위해 고

만들고 싶은 생각에 출연하게 됐습니다.”

해운대 촬영하기 위해서는 휴가철 성수

그가 맡은 역할은 만년 고시생 차명석.

기를 피해야 했기 때문. 덕분에 배우와 제

최연소로 사법고시에 합격한 ‘엄친딸’ 지

작진은 더위와 추위를 모두 견뎌야 했다.

전역 후 쉴 틈 없이 달려온 그는 요즘

영화 ‘쓰리 썸머 나잇’은 김동욱(32)의 제

영(류현경 분)을 여자친구로 둔 탓에 그

뙤약볕에서 12시간씩 촬영을 강행한 것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며 숨을 고르고 있

대 후 첫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JTBC

의 스트레스는 날로 늘어간다. 그러던 어

도 잠시, 이내 차가워진 바닷물에 거침없

다. 중급 어드밴스드 자격증까지 획득했

드라마 ‘하녀들’을 통해 먼저 소식을 전했

느 날 지영의 플래티넘 카드와 자동차 키

이 뛰어들었다.

다고. 차기작은 8월 말 막이 오르는 뮤지

지만 촬영 시점은 ‘쓰리 썸머 나잇’이 먼

를 우연히 건네받게 된 명석은 곧장 고등

저였다.

학교 때부터 절친한 달수(임원희 분), 해

모처럼 메가폰을 잡은 충무로 코미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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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손호준 분)와 함께 해운대로 떠난다.

조폭과 경찰에 쫓기는 설정이기 때문에

민했다고 한다.

컬 ‘형제는 용감했다’로 정했다. 아직 해보 지 않은 것들이 많다는 그의 도전은 지금

액션 연기에도 능란해야 했다. “푹푹 찌는 여름을 생각하고 해운대에

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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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우희는 이어 "오래 전에 정말 친구로 지 냈던 이성과도 잠들기 전 한 시간 이상 통 화를 하고 나서 '이건 뭘까'하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우희에게 남사친이라는 단어를 곱씹어 보며 남다른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이었 다. '너사시'는 우희에게 남사친을 되짚어 보게 한 매개체였다. 한편 우희는 자신의 연기력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매 신이 자신에게 소 중한 기억들이었고 시간이 지나면 발휘 하지 못한 자신의 능력을 반성하곤 했다. "연기 점수로 따지면 100점 만점에 10점 밖에 주지 못할 것 같아요. 촬영 끝나면 오왜 저렇게 밖에 하지 못했을까 라는 생 각만 했던 것 같아요. 촬영장에서 저만의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

은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남사친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었을까.

연기를 펼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어요.

우희는 자신에게 남사친이 있다고 밝혀

감독님(조수원PD)에게도 처음엔 많이 혼

궁금증을 더했다.

났어요. 그렇게 채찍질을 받으면서 적응

하 '너사시')은 달샤벳 멤버 우희(24)를 여

우희는 "홍대리를 연기하면서 제 실제

러모로 설레게 한 작품이었다. 남사친(남

모습을 어느 정도 보여준 것 같다"며 수

자 사람 친구)이라는 단어가 주는 매력과

줍은 듯 웃었다. "생각보다 연기를 편하게

"예전부터 여자는 남자와 친구가 될 수

극중 인물들이 전하는 풋풋한 연애 감성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멤버들도 제가 '

없다고 생각했어요. 제 주변에 있는 남사

조수원 PD와는 여러 차례 인연이 많았

은 촬영 내내 우희를 행복하게 했다.

너사시'에서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보고

친을 굳이 꼽으라면 바로 엠넷 '슈퍼스타

던 우희였다. 지난 2013년 인기 드라마로

자주 따라할 정도였어요."

K4'에 출연했던 계범주라는 친구인데 연

주목을 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우희

우희는 그래서 더욱 '너사시'의 종영을

해나갔던 것 같아요."

아쉬워했다. 연기였지만 오랜만에 느꼈던

우희는 "'너사시'를 통해 이렇게 설레는

예계 데뷔 이후 다시 만나게 돼 반가웠어

는 김가은이 연기했던 고성빈 역 오디션

감정이었기에 종영 1주일이 지났음에도

느낌은 오랜만이었다"며 "홍대리를 연기

요. 그 전에는 고등학생 때 얼굴만 아는

을 봤다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그 전에는

우희에게 그 여운은 남아 있었다.

하며 원 없이 대리만족을 느꼈던 것 같

사이였다가 나중에 방송국에서 마주치

조수원PD가 맡은 '청담동 앨리스'에서도

다"고 말했다.

면서 친해졌어요. 범주가 쿨하게 제게 '베

오디션을 봤지만 역시 불발됐다.

과연 '너사시'가 "남자와는 결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믿어온 우희의 주관을 어

우희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이

프(베스트 프렌드) 하자'고 해서 저도 받

"이번 오디션 때 감독님께서 저를 보며

떻게 바꿔놓았을까. 24일 우희를 만났다.

성에게 끌리는 마음이 생기면 적극적으

아들였죠. 하지만 그렇게 설레거나 하진

'어떻게 너를 기억 못 할 수가 있겠냐'며

'너사시'를 통해 지상파 드라마 연기자로

로 내 생각을 가감 없이 표현하는 편"이

않던데요.(웃음)"

반가워해주셨죠. 이전 오디션 때 눈물 연

서 첫 발을 내딛은 우희는 상큼하고 발

라고 말했다. 겉모습만 봤을 때는 수줍은

우희는 "진정한 남사친이 되려면 어느

기를 감독님께 보여드리지 못한 게 너무

랄한 매력을 가진 홍대리를 연기하며 나

매력이 비쳐졌지만 실제로는 털털하고 편

정도 선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

아쉬워 오디션 끝난 이후에 다시 감독님

름대로 존재감을 뽐냈다. 배우 이주승과

한 친구 같은 매력을 갖고 있다고 우희는

분위기가 순간 썸 관계로 진전될 수도 있

을 찾아갔던 일도 생각나요."

는 알콩달콩한 로맨스 연기도 펼치며 젊

말했다.

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희 " '너사시 ' 이주승과 뽀뽀신 너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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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뻤어요 "

앞으로 드라마나 영화 등 다른 여러 작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품들을 볼 때 어떤 시각으로 봐야 하는지

우희는 이주승과 사랑스러운 멜로 연기

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를 선사하며 시선을 모았다. 우희는 얼핏

우희는 '너사시'를 찍으며 연기의 매력에

평범해 보이는 20대 남녀의 풋풋한 사랑

푹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오죽 했으면 연

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극 무대에 서고 싶을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주승 오빠와 함께 예쁜 분수가 나오

"정말 제대로 연기 활동을 하고 싶어요.

는 반포대교에서 찍은 뽀뽀 신이 가장 기

연극 무대에 서면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

억에 남아요. 제 인생 최초의 키스(?) 신이

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죠."

었어요. 정말 예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물론 자신이 속한 달샤벳이라는 이름을

했었는데 정말 어쩔 줄 몰라 했었던 것

포기할 순 없는 우희다. 욕심도 많다.

같아요.(웃음)"

"연기자 우희와 달샤벳 멤버 우희는 엄

이주승과의 극중 로맨스는 손발이 오그

연히 다르죠. 나중에 활동이 많아지게 되

라들 정도였단다. 이주승이 삐친 우희의

면 그래도 나름대로 빈틈없이 완벽하게

회사로 찾아가 휴지를 들고 "화 풀어요"

소화해내고 싶어요. 물론 아직 작품 출연

라고 말하는 신은 나름 압권이었다. 우희

제의는 아직 없어요.(웃음)"

는 이 장면에 대해서는 "정말 작가님의 센

가수로서 포부는 분명했다.

스가 대단했다"고 말했다.

"저 스스로 추구하고 싶은 음악이 있죠.

우희는 "연기적으로 잘 몰랐던 부분을

인디 스타일의 감성적인 멜로디가 담긴

이주승이 친절하게 알려줘서 편하게 연기

장르를 소화해내고 싶어요. 달샤벳도 해

할 수 있었다"며 "리액션도 잘 받아줬고

체되지 않고 롱런하는 그룹이 됐으면 좋

내가 부족했던 부분이 이주승 때문에 잘

겠고요."

살았다"고 밝혔다. "오빠가 겉으로 보기에는 장난꾸러기일

의 신이) 있었는데 제겐 정말 소중한 시 간이었어요."

배우로서 포부도 남달랐다.

말했다. "첫 신을 찍었을 때 다시는 떠올리고 싶

"뭐든지 연기가 가능한 배우가 되고 싶

것 같은데 의외로 남자다운 면이 많고 젠

우희는 이와 함께 하지원, 이진욱 등 선

지 않을 만큼 긴장을 많이 했어요. 정말

어요. 그리고 저만의 방식으로 연기하는

틀한 매력도 있으세요. 제겐 정말 반전이

배 연기자들의 연기를 직접 보면서 연기

연기를 새끼발가락으로 했죠.(웃음) '너사

배우가 되고 싶어요. 기대 많이 해주세

었어요. 일주일에 한 신 정도 (이주승과

공부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갖게 됐다고

시'에서의 제 모습을 계속 모니터하면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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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이 있는 과일을 더해 보다 맛있게 먹을

는 바나나, 사과, 토마토, 고구마, 감자, 오

수 있다. 간이 다소 싱거워도 허브의 향이

이, 양배추, 브로콜리, 우엉, 호박, 가지, 버

나 과일의 신맛이 입 안을 개운하게 하고

섯, 콩(두부), 닭가슴살, 돼지고기, 대구살,

음식에 깊은 풍미를 준다. 생선구이를 할

가자미살 등이 있다. 평소 짜게 먹는다면

때 굵은소금을 뿌리는 대신 레몬즙을 뿌

칼륨이 많이 든 간식을 챙겨 먹어 나트륨

리면 생선이 비리지 않고 맛있게 느껴지

배출을 돕는다.

는데, 이는 레몬의 신맛과 향이 소금 역할 6 장 대신 고춧가루, 콩가루 사용하기 고

을 하기 때문이다.

추장이나 된장은 나트륨 함량이 소금보

저염식을 위한 조리 팁

4 천연 압착유로 고소한 맛내기 유지류

다는 낮지만 자주 먹기 때문에 나트륨 섭

의 고소한 맛은 싱거운 맛을 상쇄시키는

취량을 무시할 수 없다. 고추장이나 된장

역할을 한다. 간을 하지 않은 음식을 튀기

을 사용하는 요리에 장의 비율을 줄이고

거나 구우면 간이 된 듯한 느낌이 드는데

고춧가루나 콩가루를 넣으면 본연의 칼

이는 기름이 식재료의 수분을 없애고 맛

칼함과 구수함은 살리고 나트륨 함량은

있는 맛은 달아나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낮출 수 있다.

5 칼륨이 풍부한 식품으로 나트륨 균형

7 김장 김치보다는 겉절이 담기 오래 저

맞추기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

장하기 위해 배추를 절인 뒤 강한 양념으

취하면 몸속에 쌓인 과도한 나트륨을 몸

로 버무리는 저장 김치(묵은지)보다는 살

밖으로 배출시켜 몸 속 나트륨 균형을 맞

짝 절인 뒤 샐러드 스타일로 버무린 겉절

춰준다.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이가 저염식을 실천하기에 알맞다.

2 조리하기 전 밑간하기 재료를 손질한

1 천연 재료로 만든 맛국물 활용하기 새

뒤 향채소나 천연 조미료, 소금, 후춧가루

우, 다시마, 육류, 채소 등 천연 식재료는

등으로 밑간을 하면 조리 과정 중 과한

그 자체로 짠맛을 가지고 있어 간을 맞출

양념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재료에 밑간

때 사용하기 좋고 음식의 감칠맛까지 살

을 하면 식재료의 조직이 연해져 양념을

려준다. 국물 요리를 할 때 맹물에 소금,

빨리 흡수하고 감칠맛이 생겨 양념을 조

고추장, 간장 등으로 간하기보다는 천연

금만 해도 맛있게 느껴진다.

재료를 우려낸 국물을 사용하면 구수한 맛과 향은 물론 소금이나 간장 등의 사용 량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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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향이 좋은 허브, 신맛 나는 과일로 맛 내기 염분을 줄인 요리에는 허브나 신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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