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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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2014. 09

02 지구촌에 펼쳐진 예수병원의 사랑나눔 04 의학상식 - 루게릭병 05 PMC광장 06 사랑방소식 07 후원소식

예수병원 소식지‘이웃사랑’ │발행처 : 예수병원(560-750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365 / 063.230.8114│발행인 : 권창영 병원장│기획·편집 : 홍보실(063.230.8771)│디자인 : 오감기획(063.247.2230)

예수병원, 제8회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국민건강부분 표창 예수병원이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하 보경회)에서 주 관하는 2014년 제8회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국민건강부 문에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은 보경회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본 대상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보 험심사평가원이 공식 후원과 함께 각 기관장 표창이 수여되 는 보건산업계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그 권위를 자랑한다. 그동안 보건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종합병원 및 대기업은 물론, 숨겨진 벤처,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보건산업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관련기업의 노고를 치하하는 빅 이벤트로써 많은 언론과 지도층 인사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왔다. 예수병원은 그간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병원으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권창영 병원장은“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며“전북도민 의 옆에서 사랑받는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창립 116주년을 맞는 예수병원은 우리나라 최초 민간의료선교병원으로, 우리나 라 최초로 한센병 환자를 치료하고 전국적인 기생충 박멸운동을 선도하며 최초의 암 등록사업과 종양진찰실을 개설 하는 등 오랜 세월동안 우리나라의 건강과 생명을 사랑의 인술로 지켜왔다. 최근에는 심평원으로부터 진료량 평가(고관절치환술 및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 술)와 대장암 적정성 평가, 유방암 적정성 평가, 유·소아중이염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또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 가,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 및 우리나라 주요 3대 암인 위암·대장암·간암의 수술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는 등 뛰어난 의료 수준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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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수병원소식지

2014. 9

지구촌에 펼쳐진

예수병원의 사랑 나눔

인도 의료선교 참석자 : 장영택(부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 정선범(원목실장), 홍상기(산부인과 교수), 최규서(방사선과), 최경애(수간호사), 김은실(수간호사), 조승제(시설관리과 계장) 송경은(진단검사의학과), 민영숙(원무과), 김미연(총무과)

쉼 대신 인도에 사랑의 인술 펼친 의료봉사단 장영택부원장을비롯한예수병원직원과가족20여명이여름휴가를대신하여8 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9일간 인도 뱅갈로 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인도 의료선교를 다녀와서34병동 수간호사 김은실

예수병원 단기선교 팀은 의료시설이 열악한 이곳의 빈민가 주민들 1,000여명

결혼해서 가정의 며느리, 아내, 엄마의 자리가 나 자신보다 더 컸던 날들을 보

을 진료하고 현지 의료인의 의료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며 인도지역에 사랑의

내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때, 마침 국제의료선교협력단에서 실

인술을 펼쳤다. 예수병원은 해마다 세계 각 국에 10여회 이상의 의료봉사를 하

시하는 선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교육이 끝나갈 무렵 인도 의

고 있으며 인술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홍보사절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

료선교 지원 신청을 받는 공고가 붙었고 망설임 없이 지원을 했다. 인도에 대 해 무지한 나였지만 어렸을 때부터 선교를 꿈꾸어 왔기에 더 늦기 전에 가겠 다는 맘으로 신청했다.‘인디아를 우리의 가슴속에’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사람들은 하나둘 예배실에 모이기 시작했고 우리 의료선 교 여정은 이렇게 시작 되었다. 목적지는 인도의 남부지방에 속해있는 뱅갈로 지역. 해발 920m에 이르는 고지대로 연중 쾌적한 기후를 유지하는 곳이었기 에 무더운 날씨만 연상했던 나에게는 다행이었다. 우리나라의 1960년대를 연 상케 하는 호수루 지역에서 의료선교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곳은 인도에서도 가장 열악한 곳으로 다양한 종교를 숭배하고 있었다. 때문에 불상, 코끼리상, 소신상 등 다양한 신의 모습이 곳곳에서 접할 수 있었다. 선교사님께서는 이 런 환경이라 더욱 영적으로 눌려 전도가 매우 어렵다고 말씀하셨다. 그 뿐만 이 아니었다. 석회성분이 많고 오염률이 높아 물을 사서 먹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이고, 낮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발전기를 돌렸으나 안정된 전압이 나 오지 않아 준비해간 의료장비가 모두 고장나는 황당함도 겪어야 했다. 진료에 필요한 변변한 물건 하나 제대로 없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시는 선교사 님, 전도사님과 교인들, 그리고 먼 거리에서 사역하시는 분들까지 찾아와주셔 서 헌신을 베푼 덕분에 진료 일정들을 알차게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 기독교 를 배척하는 그들이었지만 아픔과 고통 속에서 낫고자 하는 것은 본능 아니겠 는가, 지나다니는 주민들을 오라고 부르면 마지못해 오는 것처럼 다가오는 그 들. 이렇게 교회문턱을 처음 밟는 주민들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 나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진료하는 내내 나 의 머릿속에 맴돌던 생각들처럼. 그 옛날 우리나라가 열악한 환경 속에 있을 때 선교사님들의 죽어가는 영혼을 향한 불타는 주님의 마음과 순교가 있었기 에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오고 우리병원이 세워지는 역사가 있었음을... 인도 첸나이에 예수님의 제자‘도마유적지’ 가 있어서 최초의 복음이 그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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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소식지 3

해 전해지고 그곳에서 피 뿌리는 순교의 역사가 있었다. 우리병원보다 긴

내가 우리 아이에게 가졌던 그 마음, 젊은이들에게 가졌던 그 마음이 내 삶을

120년이란 역사를 가진 뱅갈로의‘CSI 기독병원’ 을 보면서 곳곳에 하나님의

다시 재조명하는 이 시기에, 나에게 다시금 뛰는 가슴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거룩하신 사역은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아픔으로 잉태되는 것임을

주님의 그 잊었던 첫사랑을 기억하게 했다. 그 현장에서 난 나의 생명을 향한

알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이 시간들을 통해 생명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알게

새로운 비젼과 꿈을 꾸게 했다. 주변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고, 이웃

하시고 깨닫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가 넘쳤다. 때문에 그들을 향한 긍휼한 마

의 아픔을 내 것으로 공유할 수 있었으며, 더불어 살아야 하는 은혜를 다시

음, 안타까운 마음에 가슴이 먹먹해졌다.“공대에서 학부를 마치고 의대를 가

알게 되었다. 그러기에 오늘도 창조주가 우리에게 허락한 가장 아름다운 이

면 어떨까요?”아들이 앞날에 대한 비전을 말하고 있었다. 난 항상 아들의 비

계절에 겸손하게 무릎 꿇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 원한다. 또한 초심의 뛰는 가

전에 생명에 대한 뛰는 가슴이 있는지, 이웃을 긍휼히 여기는 섬김이 있는지

슴이 계속 살아 있음으로 고통과 연단 속에서도 더욱 성숙한 의료인으로 거

확인하기를 원했다. 만나는 이마다 회복되고 치유되는 역사가 우리 아이의

듭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나는 오늘도 간호사가 되었던 초심을 잃

꿈과 비전에서 묻어 나오기를 간절히 바랬다. 또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에게

지 않기 위해 기도한다. 주님의 이름으로 세워진 교회와 그곳에서 섬겼던 우

도 뜨겁게 뛰는 가슴이 있기를 소망해본다. 그것은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을

리의 섬김이 예배가 되어, 주님의 이름만이 빛이 날수 있기를 또한 기도한다.

귀하게 여기는, 낮고 비천한 것을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다.

캄보디아에 사랑을 뿌리고 돌아온 전공의들

꿈을 만지고 돌아오다. -캄보디아 진료봉사를 다녀와서-

8월 30일에서 9월 6일까지 8일간 예수병원 전공의 4년차들 11명과 전문의

내과 4년차 김병선

3명(병리과 주명진 교수, 영상의학과 이미숙 교수, 외과 한규담 교수), 간호부 조진희, 교육부 유계숙 선생이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예수병원 안에서 5년 동안 인턴, 전공의 시절을 보내며 병원 안에서 같이 울

이번 의료봉사를 진행한 것은 다름 아닌 전공의 4년들이었다. 전공의들은 작

고 웃었던 가족같은 동기들과 함께 캄보디아 땅에 다녀왔습니다. 출신 학교도

년 3월부터 준비 위원단을 만들고, 매달 5만원씩 자비를 모으며 본격적으로

고향도 다른 이들을 하나님께서 이곳 예수병원으로 불러주셨고 인턴 때는 매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준비했다. 이들은 캄보디아에서 하루 300여명의 환자

주 금요일 밤에 예배당에서 모여서 병원을 위해 기도모임을 했습니다.

를 진료하고, 현지 캄보디아 의사들의 교육을 부탁받아 3일간 진행했으며, 갑

전공의가 되어서도 매달 연차모임을 하면서‘우리 수련 마칠 때쯤 같이 해외

상선암, 맹장염, 난소암 환자 등을 수술하기도 했다.

의료봉사 가면 좋겠다. 가서 재욱(마취과)이가 마취해주고 유성(외과)이랑 슬 기(산부인과)는 수술하고 내과(5명)는 내시경하고 진료하고 은실(재활의학과) 이는 재활통증치료 하고.. 정말 멋지겠다. 과연 이런날이 올까?’라며 꿈을 꾸 었었습니다. 작년 3년차가 되면서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준비위원단을 만들고 어느 나 라가 좋을지 같이 고민하고 기도하고, 약품을 후원 받기위해 제약회사에 전화 하고, 항공권을 예약하고, 재정을 준비하기 위해 매달 5만원씩 모으기 시작했 습니다. 또 평소 존경하는 주명진, 이미숙 , 한규담 과장님이 흔쾌히 같이 가주 시겠다고 하셔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결국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10명의 동기들이 몸을 실었고 꿈은 우리가 만질 수 있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냥 같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 고 그냥 웃음이 나고 좋았습니다. 옆을 보면 든든한 동기들이 함께 있고 뒤를 보면 존경하는 과장님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곳에서 하루 300명 정도의 환자를 정성껏 진료했습니다. 또한 현지 캄보디 아 의사들 교육을 부탁 받았었기에 한 session 씩 맡아서 영어 lecture를 3일 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수술팀(한규담, 양유성, 송재욱, 조진희)은 갑상선암, 맹장염 등을 좋은 팀워크로 수술하였고, 현지 선교사님과 함께 젊은 난소암 환자를 수술하기 위해 산부인과 슬기도 합류하였습니다. 그 환자는 혈색소가 5밖에 되지 않아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정신건강의학과 평호와 내과의 혁수형 은 1시간을 차를 타고 가서 헌혈을 하고 수혈용 혈액를 받아오는 수고를 기쁨 으로 해주었습니다. 묵묵히 진료에 내주었던 웅기(내과)형과 요한이(소아과), 그리고 수술실과 내 시경실에서 빛을 발해주었던 진희샘(간호사), 산부인과 진료실에서 최선으로 어시스트 해주었던 사랑하는 유계숙 선생님. 이들이 함께 하였기에 이 사역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모두가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과정이 참 감격스럽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 예수병원에 불러 모으 시고 꿈을 주셨고 그 꿈을 하나님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함께 이루게 하셨습니다. 이제 곧 전공의라는 시간은 끝나게 되지만 앞으로 사랑하는 동기들과 함께 써 내려가게 될 사도행전 29장의 삶이 기대가 되고 기다려집니다.

캄보디아 의료선교 참석자 : 주명진(병리과 교수), 한규담(외과 교수), 이미숙(영상의학과 교수), 유계숙(교육부), 조진희(간호사) 레지던트│김병선(내과), 김은실(재활의학과), 김평호(정신건강의학과), 김형준(응급의학과), 박슬기(산부인과), 송재욱(마취통증의학과), 양유성(외과), 이웅기(내과), 이혁수(내과), 최혜미(내과), 호요한(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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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수병원소식지

의학상식

2014. 9

가장 불행한 질병

루게릭병

글_신경과 오병철

보스턴의 야구 선수 Pete Frates가 시작한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우리나라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근전도 소견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증상이 애매하기

를 포함한 전세계적으로 퍼지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Pete

도 하고 근전도도 증상 초기에는 잘 나오지 않아 초기 진단이 어렵다. 더구나

Frates 역시 루게릭 병 환자인데 루게릭 협회 기금 마련을 위해 시작하였고 우

루게릭병과 유사한 질환들과의 감별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경추 질환이나 말

리 나라에서도 승일 희망재단에 지난 달까지 7억원 가량 모금 되었다고 한다.

초신경병, 근육병, 갑상선 질환의 경우 루게릭 병과 증상이 유사할 수 있는데 이런 질환은 조기 진단 시 치료가 가능할 수 있어 루게릭병의 진단에는 경험이

그렇다면 루게릭 병은 어떤 병인가? 소위 퇴행성 질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많은 의사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의사에게 다시 진료를 받아야 오

퇴행성 질환은 특정 장기가 빨리 노화가 되는 병인데, 예를 들어 관절이 빨리

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노화되면 퇴행성 관절염, 근육이 빨리 노화되면 근디스트로피(근육병은 굳이 노화의 개념으로 보지는 않지만)라고 생각하면 된다. 뇌의 경우도 지능과 관계

치료 방법은 아직 까지 없다. 줄기세포나 일부 호르몬이 연구되기도 하나 이것

된 뇌가 퇴행성 질환에 걸리면 치매, 운동 조절하는 기저핵 부위가 퇴행성 변화

도 더 많은 시간이 자나야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환자에게 의학적으로 할 수

를 보이면 파킨슨 병, 운동 신경이 빨리 노화가 되면 루게릭 병에 걸리는 것이

있는 것은 증상에 따른 보조요법 뿐이다. 예를 들어 인공 호흡기나 근육이 굳어

다. 노화라는 것은 아직도 인간이 풀기 어려운 문제다. 앞으로도 전망이 밝지만

가면서 오는 통증을 조절해주는 정도이다.

은 않다. 따라서 루게릭 병도 아직까지는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한 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6년 한국 루게릭 협회와 한양대 연구진의 통계에 의하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있다. 일회성 캠페인이라던가, 자

우리나라에는 약 1500에서 2000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원인은

기 피알을 위해 이용한다 라던가 하는 지적도 있지만 이 행사를 통해 이 질환에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데, 유전적인 요인, 활성 산소, 글루타메이

관심도 없던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 라는 것과 짧은 기간 적지 않은 후원금

트(뇌신경 전달물질)의 독성 등이 있다. 더구나 운동신경만 선택적으로 파괴가

이 만들어져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었다는 긍적

되는 것은 아직도 기전을 모르는데 운동신경에 있는 SOD라는 효소가 변이가

적인 면도 있다. 아직은 건강하지만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생겨 제기능을 못하여 발생한다는 정도 밖에 알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유전

병에 대한 관심은 가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되는 류게릭병은 얼마나 되는가? 전체 루게릭 병 환자의 5내지 10% 정도 된다.

루게릭병뿐만 아니라 신경과 의사의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질환들이 많이 있 다. 예를 들어 어지러움증과 두통의 감별이라던가 말초신경병과 근육병, 파킨

증상은 근력저하와 삼킴장애가 거의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고 호흡곤란, 경련

슨병이나 경련성 질환들은 아무리 의료 장비가 발달했다고 하더라도 검사에

성 통증,언어장애등과 함께 몸무게 저하가 온다. 간혹 근육이 툭툭 튀는 증상이

진단이 확실히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설령 검사에 병명이 나왔다고 하더라

지속되어 외래에 오시는 분들이 있으나 대부분 양성 속상수축으로 탈수나 음

도 검사가 잘못되는 경우도 간혹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앞서 언급한 루게릭병

주 과도한 운동 또는 척추 디스크에 의한 증상이다. 하지만 이 증상과 함께 짧

의 감별 진단에 해당하는 질환들도 한 예이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루게릭병

은 시간에 몸무게가 많이 빠진다면 반드시 루게릭병을 생각해 봐야한다. 손바

으로 오진한 경우도 보았고, 과도한 음주에 의한 근육 경련을 루게릭병 초기로

닥 살(특히 새끼 손가락 쪽, 이를 split hand sign이라고 한다)이 빠지는 것이

잘못 아는 경우도 보았다. 그래서 루게릭병은 다른 질환 특히 나을 수 있는 다

특징이다.

른 질환과의 감별이 중요한 것이다.

운동 신경이 30%이상 파괴되어야 환자 본인이 느끼는 증상이 나온다. 처음에 는 한쪽 팔에서 시작하여 반대쪽 팔로 진행하고 다음에는 처음에 증상 발생하

현재도 많은 루게릭병 환자들이 의식이 있음에도 사지를 쓸 수 없고 숨을 쉴 수

였던 다리로 그 다음 다른 쪽 다리로 마지막으로 입이나 혀 등의 순으로 지그재

없어 고통받고 있다. 환자의 가족들은 이들 옆에서 잠시도 떠날 수 없는 상태로

그 형태로 진행한다. 다리에서 시작하기도 하고 입이나 혀부터 시작하기도 한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오랜 시간을 감옥에 갖힌 심정으로 살아야한다. 치료제

다. 증상 발생 후 3년안에 사망하지만 20%는 5년이상, 10 %는 10년이상 살기

가 개발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과 연구가 필요하기에 그 때까지 만이라도 이

도한다. 하지만 인공호흡기나 식이용 관을 이용하여 생존 가간을 늘리기도 하

들을 도와줄 수 있는 전문시설이나 인력이 필요하다.

나 사지가 마비된 상태로 의식만 유지가 되어 인간의 가장 잔인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Presbyterian Medical Center News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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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예수병원소식지 5

도민과 함께, 도민을 위한 힘찬 2막을 여는 수병원 하여 노력해왔는데 이번 신축 병원에서는 주일낮에 환자들을 위한 예배 그리고 월요일 아침에는 직원과 같이 드리는 예배, 수요 예배 그리고 금요 일은 기도 모임으로 환자들을 위로 하고 있다. 또한 수병원 원목이신 오세 용 목사님의 병원내 사역도 벌써 7년째 접어들고 있고 월요일에는 차 봉사

서부신시가지로 확장/이전 수부 및 미세수술 전문병원인 수병원이 지난 7월 효자동으로 확장·이전 해 강화된 의료서비스로 전북도민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수

를 통하여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환자를 위한 첨단장비와 편의시설 구축

병원은 최고의 의료진과 최신 장비를 구축하고 확대된 진료서비스 제공과

진료분야도 확대되었다. 수병원을 대표하는 수지 접합술 외에도 의학박사 및

함께 환자 눈높이에 맞는 편안한 진료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전문의로 구성된 정형외과와 내과, 일반외과, 부인과, 영상의학과, 통증의학

지상 6층, 240병상 규모의 병원 내부에는 어떻게 환자를 맞이해야 할지에

과를 확충했고 정형외과 모든 분야를 다루는 전문의 5명이 각 부분별로 담당

대한 고심이 곳곳에 녹아있다. 2, 3, 4층에 있는 입원실에는 각각의 화장

하고 있고 또한 내과병원으로 거듭났다. 각종 첨단장비 구축도 눈에 띈다. 최

실을 갖추고, 침대와 의자로 변형이 가능한 보호자용 보호침대를 두어 환

고의 영상 진단 장비인 필립스 Achieva 3.0T MRI와 최고의 화질과 저선량으

자와 가족 모두를 위한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수술 후 예후가 좋지 않은 환

로 방사선 피폭을 80%이상 줄일 수 있는 필립스 Ingenuity CT를 도입했고 위

자를 위해 집중치료실을 각 층별로 배치한 것도 특별히 신경을 쓴 증거다.

및 대장내시경, 초음파, 유방암 진단, 골다공증, 혈액을 이용한 최신의 암 진단

또 6층의 하늘정원을 포함, 층별로 정원을 갖춰 치료에 지친 이들이 편안

장비를 갖추었다.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의 진단 장비를

하게 쉴 수 있고 야외 공연장으로 200명의 관객과 같이 하는 작은 소규모

갖춘 종합검진센터도 개설했다. 이병호 병원장은“지난 2001년 개원한 이래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두었다. 5층에는 별도의 갤러리를 두어 지역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수부 및 미세수술로 위상을 다지며 도민을 위한 의료서

신진작가들이 전시할 수 있도록 배려함과 동시에 환자들의 문화적 욕구도

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했다” 며,“최고의 의료진이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감동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을 주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분들을 위해 풍부한 임상경험

또한 180석 규모의 예배와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을 두어 환자와 보호

과 다양한 시술 방법으로 환자와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

자 그리고 지역민들에게 언제나 열린 공간으로 사용하고 주일 낮에는 예배

다” 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병원에서 치유와 쉼도 같이 나눌 수 있는 병원으

를 드리는 넓고 편안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 2001년 개원이래로 예

로 다시 태어나 지역과 이웃들에게 더욱 사랑을 실천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를 드리며 지친 환자들에게 치유와 말씀으로 위로 받는 병원이 되기 위

전하는데 더욱 겸손히 노력하겠다” 고 다짐한다.

국화 내음 가득한 꽃대궐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10월 24일(금)~11월 2일(일), 익산 중앙체육공원 국화 야외 전시 및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전국 국화작품 경연대회,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 린다. 전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축제로서 도심 곳곳에 국화식재 및 축제기간에 아파트 베란다, 상가, 각급기 관, 단체 등에 국화화분 내놓기 범시민운동전개로 통 합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익산 도시브랜드 이미지제 고 축제이다.

맛깔스런 어머니의 장맛 체험 순창 장류축제 10월 30일(목)~11월 2일(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강천산군립공원 대한민국 대표 장수고을이자 순창고추장의 메카인 고 추장 민속마을에서 열린 축제는 인기 연예인 공연, 타 악기 퍼포먼스, 마당놀이, 명창, 전통고추장담그기 체 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더불어 고추장장아찌, 복분자 등 순창 특산품 전시회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리며 고추장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순창 전통 고추 장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맛과 멋, 흥이 어우러진 비빔한마당 전주비빔밥축제 10월 23일(목)~10월 26일(일) 전주한옥마을/한국전통문화전당 한국의 전통 건물인 한옥이 밀집되어 있는 전주 한옥 마을에서 화이부동(和而겘同) 정신이 스며있는 한국의 대표음식 '비빔밥'을 중심으로 맛, 멋, 흥, 건강이 어우 러진 음식 큰잔치가 개최된다. 한국 대표음식 전주비 빔밥을 중심으로 대형음식나눔잔치인 비빔 빅푸드를 비롯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으 며, 전주의 맛과 함께 전주의 정취를 느낄수 있다.

달아 노피곰 도다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정읍사문화제 10월 31일(금)~11월 2일(일), 정읍시내 일원 정읍사는 1300여 년 전 백제여인의 숭고한 사랑과 부덕이 서려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 가요이자 국 문으로 표기장 가장 오래된 시조형식의 원형을 가진 노래다. 단풍 명소로 유명한 내장산을 품고 있는 정읍 에서 여인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부덕과 정절, 동학의 정신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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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예수병원소식지

사랑방 소식

2014. 9

사랑방

소식 의학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 실시

몽골에서 선진의술 배우러 왔어요!

예수병원 의학박물관이 문화관광부에 주체하는‘길위의 인문학’사업의 시행기

예수병원 초청으로 몽골 중하라 지역의 만달시병원에서 병원장을 포함한 4명의

관으로 선정되어“예수병원 꼬마인턴의 시간여행” 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체험

의사들이 8월 13일부터 10월 11일 까지 2개월의 일정으로 의료 전반에 대한 연

교육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상반기에 선정되어 어플 개발을 진행한

수를 받고 있다.

뒤 8월에 일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마쳤다. 시범 운영을 토대로 9

병원장 보양델게르(감염내과), 어용에르덴(피부과), 다리마(방사선과), 흐자야

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순환기내과) 등 4명의 의사들은 진료부와 간호부, 국제의료협력단과 직원들의

프로그램은 2~3명씩 팀을 이루어 박물관 내부에 비치된 스마트 기기를 활용

적극적인 도움을 받으며 2개월 동안 중환자실 연수를 시작으로 각 병동, 내시

해 개발된 어플에 담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박물관 곳곳을 찾아다니는

경센터, 수술실, 인터벤션센터, 인공신장센터 등 에서 구체

것이다. 의료 선교사의 발자취를 찾아 보고서를 만들거나, 예수병원의 건물 변

적인 체험을 통한 연수를 받고 있다. 예수병원에서는 2012

천에 관한 내용을 열거하거나, 예수병원이 한국 최초로 했던 일들을 찾아 홍보

년에 만달시 병원에 CT 및 내시경을 기증한바 있으며, 지

지를 만들어보는 등 우리나라의 근현대 의학 발전사와 함께 116년의 예수병원

난 6월에는 몽골 단기 의료봉사를 통해 1700여명을

역사 및 지역사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진료하기도 했다.

시범운영 당시 태블릿 PC를 활용한 체험이라는 점에서 아이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팀 경쟁 구도의 방식 때문에 서로 한 문제라도 먼저 맞추기 위해 눈이 반짝였다. 의학박물관 남지현 학예연구사는“전북지역 최초로 실시되는 박물관 스마트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스마트기기와 어플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 하고, 학습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체험 진행 시간은 약 2시간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하고자 하는 초중고 학 생 및 단체는 063.230.877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만달시 병원장 보양델게르씨는 “예수병원이 의료교류 협약 후 단순한 진료뿐 아니라 현지 의료인을 위한 교육 의 장을 열어 몽골 의료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며“귀 국 후에 예수병원에서 습득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고 싶다.” 는 포부를 전했다.

서남대 의대생, 예수병원에서 본격적인 실습 지난 7월 7일부터 4주간의 임상 실습 준비교육을 마친 51명의 서남 대 의대 3학년생들이 본격적인 실습에 들어갔다. 병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임상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북돋아주기 위해 각각의 학생들에게 직접 가운을 입혀주고 청진기를 목에 걸어주며 실습에 들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White Coat Ceremony 행사를 8월 6일(수)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비의사로 입문하기에 앞서 생명 존중과 학문에의 열정을 다짐하기 위해 3학년 대표 강성민 학생의 선창으로 히포크라 테스 선서를 함께 외쳤다. 이어서 예수병원 선교사로 36년을 봉사했 던 설대위박사가 제시한 열가지 신조를 읽으며“환자와 소통하고 신뢰를 주는 의사, 생명을 존중하고 전인치료를 할 수 있는 의사, 충실한 이론과 수기를 바탕으로 1 차 진료 능력을 갖춘 의사” 의 마음가짐을 되새겼다. 이미 임상 실습을 시행한 4학년 대표 최정민 학생은“두렵고 떨리겠지만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실습에 임하면 보 다 흥미로운 실습이 될 것” 이라고 당부했다.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은 8월 4일부터 올 12월 31일까지 하반기 한 학기 동안 12개과(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 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등)를 실습하게 된다. 매일아침 컨퍼런스 참관과 회진돌기, 외래환자 진료참관, 수술 참관 및 술기과목인 OSCE와 CPX 교육 등을 예수병원에서 임상 실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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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소식

2014. 9

예수병원소식지 7

사랑방

소식 후원 소식

‘호박죽 목사’ 마치교회 오진광 목사 예수병원 발전기금 후원

제8회 환우와 가족을 위한 작은 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7월 30일(수) 오후 7시에 예수병원 예 배실에서 예수병원 원목실과 사회사업

8월 13일

과(암환자후원회), 소망호스피스(선윤

(수)에 마치교회의

섭 목사) 주최로‘제8회 환우와 가족을

오진광 담임목사가 맥추절을

위한 음악회’ 가 열렸다.

맞아 감사헌금을 예수병원 발전기금으로

이날 소망호스피스 선윤섭 목사의 기도

300만원 후원했다. 오진광 목사는“예수병원이 항상 지역민 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고 있는 데, 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예수병원의 발전 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 고 전하며 권창영 병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호박죽 목사’ 라고도 불리는 오진광 목사는 1999년부터 이애순 사모와 함께 예 수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봉사하면서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수요일마다 손 수 집에서 끓인 호박죽을 들고 환우들을 위해 15년 동안 예수병원을 찾아 큰 사 랑을 보여주고 있다.

를 시작으로 백미경 찬양사역자의 멜로 디에 맞추어 샬롬 무용선교단의 부채와 장구 찬양 율동에 이어 진행된 음악 회에 환우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질병의 고통을 잊고 감동과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서 찬양 율동을 통한 환우 지지의 샬롬무용선교단(단장 강일주)은 화려한 의상과 우아한 율동을 선보였고, 웃음 을 통한 환우지지의 황순성 웃음치료사는 예배실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 었다. 엄영애 권사가 지휘한 유방암 환우회의 송순동 회장을 비롯한 예수병원 민들레 팀은 병마와 싸워 이긴 불꽃같은 투혼으로 몸 찬양과 합창으로 관객에 게 진한 감동을 선물했다. 이날‘환우와 가족을 위한 음악회’ 의 출연진들은 아름다운 율동과 뜨거운 찬양을 통해 입원 환우들을 위로하고 기쁨을 함께하

서원약국, 예수병원에 발전기금 1천만원 후원

며 질병에서 쾌유를 위한 새 힘과 용기를 갖게 되었으며 정선범 원목의 축도 로 음악회를 마쳤다.

예수병원 장례식장 앞 서원약국에서 8 월 13(수) 오후 2시 30분 예수병원에 발 전기금 1천만원을 후원했다. 예수병원을

간호부 신규간호사 Group Meeting

정년퇴임한 윤준기 전 약제과장을 비롯

간호부에서 2014년에 입사한 신규간호

한 동문들은 이날 병원장실을 찾아 그동

사들을 격려하고 의욕을 고취시키며 병

안의 협조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병원

원생활 적응을 돕고자 올해 입사한 신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간호사 79명의 그룹미팅을 9월1일(월)

서원약국 윤준기 약사는“예수병원에서

에서 9월 3일(수)까지 3일간 3팀으로

받은 은혜를 갚고자 모두 뜻을 모아 후원하게 되었다.” 며 많은 발전을 위해 더욱

나누어 진행했다.

기도하겠다.” 고 전했다.

이번 그룹미팅을 통하여 신규간호사들 은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전주 풍남로타리클럽, ‘글로벌보조금’ 암환자 수술비 전달

동료간의 유대를 강화했으며, 간호부장 및 간호과장들과 함께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세계 최고 선교병원의 최고의 간호사” 로 성장 하고자 하 는 꿈을 나누었다.

예수병원 새힘 암환자 후원회는 8월 19 일 (화) 12시 30분 예배실에서 암환자들 에게 수술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월 27일 1차로 10명의 암환자에게 수술비 를 전달한데 이어 이번에는 13명의 환자 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 풍남로타리 클럽에서 후원하는 글로벌보조금은 극빈 계층의 암환자들에게 수술비 지원을 통해 새로운 삶의 희망과 사회복귀를 지원 하며,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캠페인 진행 및 인쇄물을 제작한다. 제작된 인쇄 물은 병원 관공서, 주민센터 등에 비치되어 지역민들이 암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사용된다. 이번 수술비 전달식에는 암환자 13명과 가족들, 권창영 병원장, 새힘 암환자후원 회 양창렬 회장과 이효실 간호부장, 유봉상 행정부장 등 병원직원들이 참석하였 으며, 암환자들을 격려하기위해 리조이스 자원봉사팀의 하모니카 연주가 있었 다. 보조금을 받은 환자A씨는‘글로벌보조금 암환자 수술비를 후원하여 주신 전 주풍남로타리클럽 이기운 회장과 배창현 국제봉사위원장, 클럽회원들에게 감사 의 말씀을 드린다.” 고 전했다.

예수병원 합창단 합창대회에서 동상 수상 전라북도 광역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주관하는‘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 예방의 날 기념’합창대회에 참가하여 예수병원 합창단(단장:영상의학과 이 미숙 교수)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전북 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총 13팀 참가했으며, 예수병 원 합창단은‘상록수’ 와‘이 세상 살아 가다 보면’총 두 곡을 합창해 관객의 큰 호응과 뜨거운 환호를 받아 3위에 입상했다. 합창단은 마음을 모아 부상으로 100만원의 상금을 병원 발전기 금으로 기탁했다. 이미숙 단장은“50여명의 합창단원이 한 마음으로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 어 기쁘다.” 며“2015년 창단 50주년을 맞이하는 본원 합창단의 기념행사 에 많은 직원들의 기도와 참여를 부탁한다.” 고 전했다. Presbyterian Medical Center Newsletter


•대표전화 230-8114 •응급센터 230-8282 •전화접수 230-8585 •협진센터 230-8989

료 안내 진

진료일정은 2014. 9월 기준이며 각 과별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오시기 전에 전화 확인바랍니다.

예수병원 소식지‘이웃사랑’/ 560-750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365 / 063-230-8114 / www.jesushospital.com / 발행처 : 예수병원 / 발행인 : 권창영 병원장 / 기획·편집 : 홍보실(063-230-8771) / 디자인 : 오감기획(063-247-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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