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2016년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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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2016. 01

02 1등급 예수병원 03 예수병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04 아시아 기독병원 대회 성료 05 예수병원 직원·가족 한마당 축제 07 성지순례 - 군산 구암교회 10 후원소식·사랑방 뉴스 예수병원 소식지‘이웃사랑’ │발행처 : 예수병원(560-750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365 / 063.230.8114│발행인 : 권창영 병원장│기획·편집 : 홍보실(063.230.8771)│디자인 : 오감기획(063.247.2230) Mission미션 예수의 사랑과 전인치유로 인류를 영과 육의 고통에서 해방시킨다. │ Vision비젼 사랑의 전통, 첨단 의술로 세계 최고의 선교병원을 만든다.

대망의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메르스 사태가 휩쓸고 간 작년 한 해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예수병원과 함께 하셨던 많은 분들의 도움 으로 우리 병원이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예수병원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2016년 새해에 주님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15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가적 위 기로 번졌던 메르스 사태로 인하여 병원의 환자가 대폭 감소하였으나 예수병원은 수입 보다는 먼저 환자들 그리고 국민들의 고통과 공포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메르스 사태가 종식 되고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까다롭다고 알려진 병원인증평가를 받았지만 다시 한 번 우리 직원 여러분들이 하나가 되어서 잘 극복해 나갔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예수병원은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았습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적정성 4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급성기뇌졸중 수술평가에서 1등급,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1등급, 유 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사용평가 1등급 등은 우리 병원의 의료서비스가 최고 수준임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병원과 환자들을 위해 헌신한 우리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자랑스러운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병원 외연의 확대로는 재활센터를 오픈하였으며,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3주차장의 확장과 제 4 주차장이 신축되었고, 수술실 리모델링을 시행하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사업은 우리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노력의경주를새롭게시작할2016년올해도하나님께서 준비하신많은일들이우리를기다리고있습니다. 힘을모아 우리에게결코유리하지않은변화의파고를넘어야할것입니다. 저는 올 한해 우리병원의 재도약을 위해 그 동안 준비하고 구상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 일에 여 러분의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올 한해가 예수병원의 새로운 118년을 향하는 기념비적인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주십시오. 예수병원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6년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축복이 깃들고 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예수병원장 권 창 영


헤드라인 뉴스

2 예수병원소식지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1등급

2016. 01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5회 연속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의료기관

부터 지난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아 1등급 중

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한‘만성폐

폐쇄성폐질환으로 외래환자를 진료한

에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에서도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평가

쇄성폐질환’평가에서 예수병원이 최

6691개 의료기관으로, 평가기준은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받았다. 이에 따라 예수병원은 가산

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013년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방안

159곳을 대상으로‘2015년도 급성

지급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뇌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40세 이상

연구 및 진료지침을 토대로 관련 학회

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를 실시한

중 치료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인

성인에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실질

및 단체와의 논의를 통해 선정했다.

결과 예수병원이 100 점 만점에

정받게 되었다.

이 파괴되어 숨이 차는 호흡기 질환으

예수병원은 검사영역과 치료지속성영

100점을 받았다.

예수병원은 뇌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로, 2013년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역, 처방영역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

이로써 예수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응급센터에 내원하면 신속

40세 이상 유병률은 13.5%, 65세 이

아 1등급을 획득했다.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으로 최고

진료시스템을 통해 전문 의료진이

상 31.5%이고, 전 세계 사망원인 3위

예수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이양

등급인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면밀한 신경학적 검사와 더불어

에 해당한다.

근 센터장은“만성폐쇄성폐질환은 처

심평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

CT/MRI 및 뇌혈관 촬영술 등의 진단

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음에는 가볍게 생각하여 상당히 진행

료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의료의

과 집중적인 관리 및 즉각적인 치료

의 급성 악화 및 중증으로의 이환 감

된 후 방문하는 환자가 많다.

질이 높은 병원(종합점수 상위 20%)

를하고있다.

소를 목표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있을 경우 전문

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

권창영 병원장은“예수병원은 여러

로 실시했다. 평가대상은 2014년 5월

의를 찾아 상담한 후, 질병의 조기 발

년‘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및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증받아 진료

견을 위해 폐기능검사를 받는 것이 좋

가감지급사업’ 을 시행해 왔다.

와 수술 등 의료수준이 높은 병원임

다.” 며“특히 흡연경력이 있으면 증상

평가결과에 따르면 예수병원은 전

을 인정받고 있다.” 며“앞으로도 지

이 없어도 폐기능검사를 받아 조기발

문인력 구성 및 1시간 이내 뇌 영상

역을 대표하는 우수병원으로 자리

견에 힘써야 한다.” 고 조언했다.

검사 실시율, 1시간 이내 정맥 내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혈전 용해제 투여율 등 전체 항목에

말했다.

유·소아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4회연속 1등급

소화기의학센터 우수내시경실 인증 받아

예수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국내에서도 임상진료지침을 통해 항

심평원)에서 실시한‘2015년 유·소아

생제 적정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에서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15세 미만의

1등급을 획득했다.

유·소아 급성중이염을 진료한 7,610

이로써 예수병원은 2012년부터 실시

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한‘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

예수병원은 54.43%를 기록해 전국 평

성 평가’ 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

균 84.19%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했다.

평가받았다.

예수병원 소화기의학센터에서 대

준의 질 관리 규정을 얼마나 준수하

최근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이 높

심평원은 2012년부터‘항생제 적정성

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하 재

고 있는가를 절대평가한다.

아 약제의 오·남용이지적되고 있는

평가’ 를 실시, 점수를 홈페이지에 공

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하

우수내시경실은 인증지침서에 따

가운데, 이번 평가로 예수병원이 유·

개하고 있으며 1등급 기준은 65% 미

학회)로부터 지난 2012년에 이어

라 내시경의 사의 자격 및 인력, 시

소아 급성중이염 진료에 항생제 등 약

만이다.

우수내시경실 재인증 받았다.

설, 장비, 내시경 과정, 내시경 성과

제의 오·남용을 줄이고, 항생제 내성

소아청소년과 장영택 교수(부원장)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소화기 내

지표, 감염 및 소독 등의 5개 영역

을 감소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음이 증 “치료에 있어서 항생제는 필요하지만

시경시술의 효과적인 질 관리를 위

으로 나눈 후 세부 정규문항과 시험

명되었다.

무조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 및

한 대안으로, 국내‘암검진 내시경

문항이 제시되며 이를 충족해야 인

급성중이염은 고막 안에 염증이 생기

임상 증상에 따라서 아주 신중하게 처

질’평가를 실시하여 내시경 시술

증을 받을 수 있다.

는 질환으로, 특히 3세 이하 유·소아에

방해야한다.” 며“유·소아 환자의 항생

의 적정성 유지 및 질 관리의 일환

예수병원 소화기의학센터는 인증

게 자주 발생한다. 외래진료에서 항생

제 적정사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

으로 진행하는 제도다.

지침서에 있는 항목에서 우수성을

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

겠다.” 고 전했다.

인증 방법은 별도의 평가문항을 통

인정받아 이번에 재인증 받았다.

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뿐 아니라

Presbyterian Medical Center Newsletter

해 학회와 재단이 제안하는 적정수


헤드라인 뉴스

2016. 01

예수병원소식지 3

예수병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수준 신뢰기관’인정받아

예수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번 인증은 재인증인 2주기로 진행되

관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속적으로 노력했기 때문” 이라며,“환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 를 통과해

었다. 예수병원은 지난 10월 27일부

예수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안전과

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신뢰기관으

2019년 12월 3일까지 4년간 인증마

터 30일까지 4일 동안 기본가치체계

질 높은 의료서비스 보장과 의료서비

로 한 단계 높은 의료서비스로 지역사

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 안전보장활동 및 지속적인 질향상

스 개선을 위하여 인증준비위원회를

회를 위해 힘쓰겠다.” 고 전했다.

의료기관 인증은 보건복지부 의료기

을 비롯하여 환자진료체계(환자진료,

구성하고 다양한 투자 및 업무프로세

한편, 예수병원은 지난 12월 22일에

관평가인증원이 환자안전과 서비스

수술·마취진정관리, 의약품관리, 환

스 개선 등을 진행하여, 2011년 1주기

인증현판식을 가진 후 인증준비에 열

질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수준 및

자권리존중 및 보호), 지원체계(경영

에 이어 한층 강화된 2주기 인증평가에

정적으로 헌신한 인증준비위원장인

의료기관 운영 실태 등을 평가해 인증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감염관리

서도 연속‘재인증’ 을 획득한 것이다.

송선경 의료관리실장과 이효실 간호

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 성과관리체계 등에 대하여 91개

권창영 병원장은“이번 인증은 전 직

부장, 김윤이 QI팀장에게 표창장을 수

예수병원은 전북에서 종합병원 최초

기준, 537개 항목에 대해 심층심사를

원이 한마음으로 표준을 세우고 의료

여하는 등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자축

로 2011년 1주기 인증을 받았으며, 이

받았으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의료기

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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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수병원소식지

2016. 01

11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전주 르윈호텔에서 아시아 각국의 기

모하는 최대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독병원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0회 아시아기독병원대

올해 대회를 주최한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은“이번 컨퍼런스가 아시

회’ 가 열렸다.

아의 기독병원들이 지역 교회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

‘기독병원들이 교회 성장에 끼친 영향’ 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에 대한 서로의 경험을 나누어 지역 사

스는 아시아의 기독병원들이 선교병원으로서 지역 사회에 대한 역할

회에서 기독병원들과 교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

을 토의하고 각국 기독병원들의 협력을 논의했다.

한다.” 고 전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아시아기독병원 대회’ 는 일본, 한국, 대만의 아시

이번 대회는 아시아 기독병원간의 친목 도모와 각종 협력방안 등에 대

아 기독병원 최고 경영자 모임이 17회부터 아시아 기독병원 대회로 확

하여 의견을 나누는 것을 넘어 각 병원의 선교 네트워크와 인적자원의

대된 것으로 명실상부 아시아 기독병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도

교류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QI(의료 질 향상)활동 경진대회�

박지윤 교수 저서, 우수학술도서로선정

신경과 박지윤 교수가 편찬위원으로 참 여한 저서가‘201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로 선정됐다. 해당 저서 는 2014년 출간한「증례로 풀어가는 어 지럼의 이해」 라는 제목으로 박 교수는 ‘핵간 안근 마비’부분을 집필했으며, 다양한 어지럼을 증례를 통해 쉽고, 명 12월 17일(목) 오후 4시부터 예배실

만족과 환자안전, 업무효율을 위해 진

환자의 효과적인 관리로 수술, FMEA

확하게 기술하여 임상에서 어지럼 환자

에서 2015년 QI(의료 질 향상)활동 경

행한 8팀이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간

분석을 통한 투약오류 감소활동, 진정

를 진료하는 데 좋은 지침이 된다는 평

진대회가 있었다. QI위원회(위원장 신

호부병동과 시설관리과에서 환자와

치료관련 인증시스템 구축‘이 수상

가를받고있다.

동규) 주최로 500여명의 직원들이 참

직원을 화재로부터 보호하여 안전한

되었다. 또한 인공신장실의‘부서 고

한편, 박지윤 교수가 저자로 참여한「신

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의료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

객만족 사례’ 가 소개되었다.

경 안과 증례집」및「안신경학」 도 각각

2015년은 특히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행한‘화재안전 개선활동을 통한 간호

권창영 병원장은“의료의 질 향상과

2015년, 2014년에 우수학술도서로 선

평가로 인해 각 영역에서 전 부서가

사의 화재에 대한 인식 및 대처능력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날

정된바있다.

향상 활동’ 이 대상에 수상되었다.

로 커지는 가운데 적정진료와 고객만

예수병원 신경과 박지윤 교수는 현재

시스템 구축과 실행 등이 이루어졌던

최우수상은‘간호 질 향상을 위한 간

족향상, 안전한 병원을 위한 구체적인

대한평형의학회 편집무임소이사, 대한

성과있는 해로, QI활동 경진대회는 각

호기록 충실도 증진방안’ 과‘중환자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참가한 모

안신경의학회 편집무임소이사 등을 역

부서에서 제출한 QI계획서와 중간보

실 입실환자의 비계획적 도관 제거 감

든 팀이 자랑스럽고, 이러한 성과들은

임하고 있으며 매년 신경과 학회 및 각

고서,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위원회에

소 방안’ 이, 우수상에는 당뇨교육 참

우리병원 발전의 원동력이다.” 며직

종학회에서 연자 및 연구 발표로 왕성

서 최종 심의해 선정하였다. 이날 고객

여율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 Caution

원들을 격려했다.

한학술활동을하고있다.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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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1

예수병원소식지 5

개원 117주년을 맞아 11월 7일(토) 전주교육대 체육관에서 예수병원 직원 체육대회가 열렸다.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축제는 권창영 병원장의 대회사, 정선범 원목실장의 기도, 선수선서에 이어 장영택 준비 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명랑운동회에 들어갔다. 배구경기를 시작으로 족구경기, 애드벌룬 굴 리기, 반환점 달리기, 둘이서 한마음 등 다양한 종목이 이어져 즐거움을 더했다. 청백팀으로 나뉜 이 날 대결에서 청팀이 우승하였 으며, 박재용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들이 마련한 선 물을 포함해 LED TV, 밥솥, 온수매트, 자전거 등 300 종의 경품으로 어느 때보다도 넉넉한 축제가 되었다.

의료를 통한 117년의 사랑과 섬김 개원 117주년 기념식 개최

개원 117주년을 맞아 11월 3일(수) 오전 7

병원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 고말

시 50분에 4층 예배실에서 내외 귀빈과

했다.

직원이 모인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기념

2부 기념식에서는 35년 근속한 행정부 조

식이 열렸다. 정선범 원목실장의 인도로 진

민숙 보험과장을 비롯한 118명에게 근속

행된 1부 예배에서 예수병원 박재용 이사

표창, 기획조정실 김형섭씨를 비롯한 3명

장은 설교를 통해“117년 전 낯선 한국 땅

에게 모범 표창을 전달했다. 또, 메르스 사

을 밟았던 예수병원 설립자 마티 잉골드를

태에 공이 큰 진료부 감염내과 장미옥 과장

본받아 앞으로도 봉사와 헌신으로 아름다

을 비롯하여 3명에게 병원장 표창이 수여

운 예수병원을 이어가길 바란다.” 고 전했

됐으며 기독여성봉사회 김일선씨에게 공로

다. 이어 권창영 병원장은 기념사에서“메

패,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욱진씨에게 감

르스 사태를 잘 극복하고, 짧은 준비 기간

사패를 수여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잘 치르는 것을 보며,

117번째 외래 접수 고객에게 종합건강검진

예수병원의 저력은 직원 여러분들에게서

권을, 개원기념일 첫 번째 산모와 아기에게

나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며“앞

아기용품과 유모차 등을 증정하며 기쁨을

으로도 고객에 대한 배려와 섬김으로 예수

함께했다. Presbyterian Medical Center Newsletter


6 예수병원소식지

2016. 01

인터뷰 예수병원 총동문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양창렬 원장(참병원)은“총동문회는 동문과

예수병원과 동문회 동반 발전에 진력

예수병원이 소통할 수 있는 가교 구실을 하는 것이 존재 이유” 라며 협진 체계 강화 등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어 동문과 예수병원이 상생하고, 나아가 지역의 환자들을 위한 역할 증대에도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예수병원에서 대외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 및 과별 동문회와 총동문회 집행 부 간의 정기적 모임을 가져 총동문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 히, 동문병원과 예수병원의 협력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런 고민의 결과 중 하나가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동문병원을 위한 협진 핫라인’ 이다. 이는 동문병원에서 휴일 및 야간에 환자 의뢰가 발생할 경우 당직책임간호사가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365일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양 신임 회장은“동문이자 지역주민으로서 예수병원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직원 들이 단합해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뿌듯하다.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더욱

예수병원 총동문회 신임회장 양창렬 동문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며“예수병원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암 환자를 돕기 위한‘새힘 암환자 후원회’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양 신임 회장은 1985년 전공의로서 예수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95년까지 봉직하다, 지난 2002년 의국 후배였던 김민기 원장과 함께 참병원을 열 고 지역민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12일(목)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2015년 예수병원 총동문회’ 에서 는 양창렬 동문을 후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에 복음연합내과의원 문용 동문, 감 사에 우리항맥외과 강경범 동문, 원외총무에 유로병원 김윤성 동문을 선출했다.

2015 정년퇴임 예배 11월 27일(금) 정년퇴임 예배가 진행됐다. 이날 정년퇴임 예배는 윤용순 대외협력부장의 기도와 정선범 원목 실장의 설교에 이어 권창영 병원장의 공로패 시상과 격려의 순으 로 이어졌다.

10월

권창영 병원장은“우리가 장구한 역사를 이어오며 시대정신을 잊 지 않고 봉사와 섬김을 계승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퇴직자 여

진료부 외과 이종명 과장

간호부 41병동

러분께 감사드린다.” 며“예수병원 가족으로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

간호부 내과 엄지영 선생

간호부 45병동

길 기원한다.” 고 전하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를 위로했다.

간호부 62병동 임경희 선생

진료부 방사선종양학과

정년을 맞은 직원들은 정년퇴직자 인사말에서 예수병원의 동료들

진료부 중앙생리검사실 김예솔 선생

간호부 소아청소년과

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간호부 52병동 배금배 선생

간호부 중환자실

동료들과 참석한 가족들은 박수와 함께 꽃다발 선물로 이들의 아

간호부 통증의학과

간호부 51병동

름다운 정년퇴임을 축하했으며, 잉골드홀로 이동해 다과를 함께하

11월

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간호부 41병동 소미영 선생

진료부 정형외과 유창은 과장

간호부 52병동 최고은 선생

간호부 정형외과 신진경 선생

간호부 95병동 구인숙 선생

간호부 52병동

행정부 원무과 김은아 선생

간호부 32병동

정신건강의학과 은헌정 과장

간호부 72병동

진료부 정형외과 신충식 과장

간호부 94병동

간호부 51병동 장선미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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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1

예수병원소식지 7

성지순례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근대적 의료와 교육시설은 기독교의 선교활동과 관련되어 있다. 이런 대표적인 사례가 군산의 구암교회다. 군산은 서울에서 인천을 거쳐 해상교통이 가능한 지역이어서 호남지역 선교의 거점으로 입지 조건이 좋았다. 이에 남장로회는 군산선교부를 설치하고 미 남장로회 선교사인 레 이놀즈(W. D Reynolds)와 드루(A. D Drew), 그리고 의사인 전킨(W. M. Junkin)을 파 견했다. 이들은 배가 정박하기에 좋다고 판단하고 군산선교부 기지를 궁말(구암리)로 두기로 정 했다. 이것이 구암교회의 시초다. 궁말에 기지를 정한 후 군산뿐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순회하며 교세를 급격히 확장했다. 뿐만 아니라 영명학교, 멜본딘 여학교를 설립하고 구 암병원 등을 운영하면서 근대적 교육체계와 의료시설을 보급했다. 무엇보다도 구암교회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것은 일제강점기에 있었던 군산 3·1운동 의 진원지였기 때문이다. 구암교회의 만세운동은 군산지역 운동의 시발점이었으며, 기 미독립선언문이 낭독된 3월 1일 이후 한감 이남 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된 것이라는 점에 서 더욱 의미가 깊다. 당시 구암교회의 교인으로서 서울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에 재학중이던 김병수는 독립 3·1운동 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구(舊) 구암교회

선언문 200여 매를 가지고 군산에 내려온다. 그리고 은사인 박연세씨 집에서 몇몇 지인 들과 만세 시위를 전개할 것을 협의했다. 박 교사는 같은 학교 교사들과 함께 기숙사에 서 독립선언문 3,500매와 태극기를 비밀리에 만들면서 3월 6일 서래장날에 거사를 치 르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눈치챈 일제 결찰이 5일 새벽에 박 교사 등을 연행 을 했다. 사태가 긴박해지자 동료 김윤실 교사는 긴급 학생간부회의를 열고“오늘 시위 를 하자” 고 결의한 뒤, 기독교 계열인 군산영광여중·고 학생들과 함께 3월 5일 오전 만세운동에 나섰다. 여기에 구암교회 교인들이 합세하면서 참가자는 500여명으로 늘었 고, 군산경찰서 앞에 다다를 때쯤에는 1천여 명으로 불어났다. 종교계와 여학생들이 주축이 된 군산의 3?5만세운동은 총 28회에 걸쳐 연인원 30,700 명이 참가했으며 사망53명, 실종72명 등의 순국지사가 발생했다. 구암교회 : 전라북도 군산시 구암동 358-6 (063.442.1892)

드류 선교사의 의료선교선

문화소식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12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줄다리기를 통해 ‘줄다리기, 흥을 당기다’특별전을 전주 동서학동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전시실 에서 개최한다. 한국의 줄다리기는 마을 공동체의 사람들이 모두 참여하며 화합을 다지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이다. 이번 특별전은 줄다리기와 관련된 의례와 놀이뿐만 아니라 줄다리기를 전승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용대기(괟大旗) 만들기 등 체험 행사 구성을 통해 관람 객에게 더욱 실감 나게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대상은 한국의 줄다리기 총 6건으로 국가 지정과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가 포함되었으며, 동아시아 3개 국가(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의 줄다리기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특별전은 크게 4개 주제로 ▲ 줄다리기의 의례와 놀이 ▲ 이제, 줄을 당겨보자 ▲ 한바탕 잘 놀았네 ▲ 줄을 당기는 사람들로 구성 된다. 주제별로 영상, 사진, 실물자료, 패널 등을 활 용하여 다채롭고 흥미롭게 꾸며진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줄을 꼬아보거나, 줄다리기 줄을 현장에서 직접 당겨볼 수 있어 눈으로만 보는 전시가 아닌 몸소 체험하고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프로그 램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 그 밖에도 소원 빌기, 용 대기(괟大旗) 만들어보기, 포토존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 후 5시 30분까지(입장 오후 5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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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예수병원소식지

2016. 01

생명의 말씀

전주교도소와 업무협약

본문에 보면 사도바울은“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라고 말씀하 고 있습니다. 지금이 어느 때인지를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어서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라고 말씀합니다. 정신을 차려야 정선범 목사(원목실장)

할 때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당시 상황이 깊은 밤이 어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어려움을 당할 때라는 것입니다. 그리스

도인들이처한상황은깊은밤이라는사실을암시하고있습니다. 위기의때라는것입니다. 당시 로마인들에게는 그 때가 밤이 아닌 낮이요, 발전과 번영의 때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래 서 호사한 연회를 베풀고 술 취하며, 음행하며 방탕하게 보냈습니다. 그들은 삶을 즐기며 날 마다 축제의 분위기에 젖어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사회 분위기에 덩달아 따라가지 말고 정신을 차려서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할 것을 당부합니다.“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 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사도 바울 의 이 경고와 당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때에 대한 인식이 중요합니다. 이는 그 때를 잘못 분별하면 전혀 엉뚱하게 나아가 잘못되기

12월 1일(화) 오후 2시에 권창영 병원장과 전주교 도소 권민석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 운데 교도소 수용자 진료 및 입원을 위해 업무 협약 식을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적인 상호 협력 활 동으로 환자 발생 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병원 치 료를 제공하며, 수용자의 의료처우 향상을 함께 추 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권창영 병원장은“예수병원의 의료서비스 역량과 관련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교도 소 수용자들의 건강증진과 진료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쉽기 때문입니다. 이때가 밤인데 낮으로 알거나, 낮인데 밤으로 알면 정반대로 행동하게 됩 니다. 이때가 악한 때인데, 선한 때인 줄 알고 행동하면 결국 준비하지 못한 채 종말을 맞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지금이 밤 인줄도 모르고, 낮인 것처럼 착각해서, 한바탕 먹고 마시고 뛰노는 축제 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업무 제휴 협약

지금은 밤입니다. 불의와 혼란과 무질서, 사치와 방탕과 음란이 도처에서 넘쳐나고 있는 그 러한 때입니다. 이러한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정신을 차리고 지금이 밤이라는 사실을 망 각하지 말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마저도 똑같이 흥청거리고 덩달아 놀아나고 있습니다. 부끄럽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가 가까울수록 이러한 밤은 점점 더 깊어 지게 될 것이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때에 대한 인식이 없으면 그 변화에 대하여 미처 준비하지 못합니다. 다가온 변화에 적응하 지 못합니다. 그래서 거부감을 갖거나 두려움에 쌓이게 됩니다. 믿음을 가졌노라고 하면서 변화하는 때를 따라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지 않고 안주하

예수병원과 (재)한국인체조직기증원(이사장 유명

고 있는 사람은 이름만 가진 그리스도인입니다.

철)이 12월 23일(수) 오전 11시 50분 예수병원 중

지금은 정신을 차리고 회개할 때입니다. 때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하겠

회의실에서 국내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업

습니다.

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시대 마지막 마지노선입니다. 우리마져 무너지지 않도록 정신을 차려서

권창영 병원장을 비롯한 예수병원 집행부인사들과

빛으로 어두움을 잘 이겨가야 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때를 바로 알아서 주님의 오심을 준비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전태준 상임이사 및 임직원이

해야 합니다.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항상 밤만 있다면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밤을 견뎌낼 기운이 없습니다. 모두가 다 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잠재 기증자 발굴을

의를 행하고, 거짓말을 하며, 방탕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위한 병원-기증원 간 협업 시스템 구축 ▲병원 내

그러나 우리에게는 새 날이 온다는 희망이 있기에 정의를 따르며, 정직하게 살며, 절제하고

인체조직기증 관련 인지도 제고를 위한 각종 홍보·

검소한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산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닙

교육활동 ▲병원 내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운영위원

니다.

회 구성 및 운영 ▲안전한 인체조직기증 등을 위한

하지만 촛불로 어두움을 밝히면서 아침을 기다리는 자들처럼, 소망을 가지고 어두움의 밤을

실무적 협조 등을 서로 지원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아침을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설

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레는 마음으로 어둠을 뚫고 나가 새 아침을 맞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 협약은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통한 생명나

주님을 기다리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정신을 차리고, 밤에 속한 모든 것들을 버리고, 예

눔 문화 확산 및 안전한 인체조직 이식재의 국내 자

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고, 새날을 준비하는, 다가오는 아침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급자족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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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1

예수병원소식지 9

50세 이상 여성 80% 가 발생 내분비내과 김기회교수

골다공증이란‘뼈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이라는 의미로, 뼈의 양과 질의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골절이나 합병증이 발생하기까지 오랜 시간동안 아무 증상이 없기 때문에‘조용한 도둑’ 으로 불립니다. 뼈는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변화하게 되며, 최대로 양이 많은 시기는 20~30세입니다. 이후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뼈의 양이 감소하게 되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첫 5년 동안 뼈의 소실이 가장 많습니다.

골다공증 골절에 의한 사망률 높아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를 측정하는 골밀도를 측정하여 진단하게 됩니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그 유병율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3~4명은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

또한 골다공증의 전단계라고 생각할 수 있는 골감소증의 경우에는 50

으며, 60세 후반의 경우 약 70%에서 골다공증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

세 이상 여성의 80% 에서 진단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대해 관심을 기

습니다.

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여성 골다공증 환자 10명 중 8명은 진단 받지

골다공증의 주증상은 골절이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골절이 많이 발생합

못하고 있으며, 10명 중 9명은 치료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폐

니다. 50세 여성은 10명 중 3명이 골다공증 골절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경 이후의 성인 여성이나 70세 이상의 남성에서는 매우 흔하게 골다공

있습니다. 특히 척추 골절이 가장 흔하게 발생되며, 약 50%에서 아무

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아직 국가검

런 증상 없이 발생됩니다.

진에서 골다공증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 적극적으

골절이 발생되고 나면 재골절의 위험도는 크게 증가합니다. 또한 골절

로 진료를 받아야 향후 골다공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조

에 의해 사망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골다공증성 골절의 발생을 예방하

기에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는 치료가 중요하며, 골절이 발생된 이후에는 재골절의 위험을 낮추기 위하여 더욱 더 적극적인 골다공증 진단과 치료가 요구됩니다.

칼슘과 비타민 섭취, 운동은 필수 골다공증의 치료의 목적은 골절의 예방에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치료 는 일반적인 치료와 약물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 치료는 골 다공증 환자 뿐 아니라 모든 건강한 폐경 여성들도 골다공증 예방을 위 해 시행하여야 합니다. 약물 요법은 골절이 있는 경우, 골다공증으로 진단된 경우 또는 골감소증이면서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된 경우에 사 용합니다.

일반인과 골다공증 환자(우측) 뼈 단면

일반적 치료는 규칙적인 운동, 금연, 칼슘과 비타민 섭취, 낙상 방지 등 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식생활습관에서는 하루에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은 어려워 대부분의 성인에서 칼슘 및 비타민D 섭취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야채류, 유제품, 생선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칼슘 및 비타민D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며 필요시 칼슘 비타민D 복합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 다. 또한 운동을 통해 골강도를 증가시키고 균형감각과 근력을 증가시 켜야 하겠습니다. 약물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가 있습니다. 보통 1주나 한 달에 한번 복 용하거나 또는 3개월에 한번 주사하는 약물입니다. 골다공증 환자의 80%가 사용 중인 매우 강력한 골다공증 치료제이나, 발치나 임플란트 등의 치과치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치과 진료 전에 반드시 의사 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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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예수병원소식지

2016. 01

후원소식 선물의 집, 발전기금 5백만원 후원 예수병원 응급실 옆에 있는 선물의

전주 KCC 이지스 농구단(단장 최형

집에서 발전기금 5백만원을 후원했

길)은 예수병원에서 난치병으로 고

다. 김길용 사장은 11월 25(수) 직

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예수병원에

원 아침예배시간에 예배실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협조에 감사한 마음을 표

예수병원은“난치병 환자들이 건강

하고 병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을 하루 빨리 회복 할 수 있도록 최

김길용 사장은 회갑연을 맞아 자녀

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들이 준비한 여행선물을 대신하여 예수병원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 혔다. 김길용 사장은“예수병원에서 받은 은혜를 갚고자 모두 뜻을 모아 후원

유봉상 전(前)행정부장, 예수병원에 5백만원 후원

하게 되었다.” 며“예수병원의 많은 발전을 위해 더욱 기도하겠다.” 고 전했다.

유봉상 전 행정부장이 예수병원에 5백만원을 후원했 다. 유봉상 전 행정부장은“지난날 예수병원에 근무

양승춘 원장, 발전기금 1천만원 후원

하면서 많은 행복과 감사함을 느꼈다.” 며“퇴직하면

예수병원 치과 동문인 양승춘 원장

서 그간의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기 위해

(양승춘치과)이 11월 30일(월)에

후원하게 됐다.” 고 전했다. 유봉상 전 행정부장은

발전기금 1천만원을 보내왔다.

1984년에 입사해 지난 2011년부터 행정부장으로 4

양승춘 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년 2개월간 예수병원에서 봉사했다.

꾸준히 발전기금을 후원한데 이어 이번에도 1천만원을 쾌척하며 예수

예수병원 간호부 승진 간호사들 병원에 발전기금 전달

병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예수병원에서 2016년 1월에 승진

이로써 양승춘 원장은 예수병원에 총 7천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전주 객사

하는 간호사들이 병원에 발전기금

맞은편에 있는 양승춘치과에서 진료를 하는 양승춘 원장은“예수병원을 떠

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난지 벌써 31년이 됐지만, 예수병원에서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항상 관심을

승진 인사에서 간호부 박정순 수간

가지고 있다.” 며“개인적으로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꾸준한 후원을 하

호사는 보험심사 과장으로 육현숙,

고 있다.” 고 전했다.

이옥희, 이란 책임간호사는 수간호 사로 손영자 간호사는 책임간호사

KCC이지스 농구단, 1천만원 후원

로 승진하였다. 승진한 간호사들은“병원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주 KCC 이지스 농구단이 12월 19일(토)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

작은 정성을 모았다.” 며“앞으로도 각자의 일터에서 맡은바 최선을 다하겠

와의 경기시작 전 예수병원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다.” 고 전했다.

신장내과 교수진, SCIE 논문 발표

2015 신규간호사 수련회 성료

신장내과 선인오, 윤현주, 이광영 과장이

신규간호사의 화합과 조기 적응, 섬

SCIE 논문을 발표했다.

김의 간호실천을 하는 간호사를 양

발표한 논문은“콜린에스테라제 중독에서 예

성하기 위한‘2015년 신규 간호사

후 인자(Prognostic Factors in cholinesterase

수련회’ 가 11월 5일(목)부터 1박 2

inhibitor poisononing)” 이라는 제목으로

일간 간호부와 교육부, 국제의료협

“Medical Sience Monitor” 지 2015년 10월

력단 주관으로 부안 대명리조트에

호에 게재되었다. SCIE 저널은 세계 과학기

서 개최했다.

술논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되어 검색이 가

수련회는 신규 간호사 82명과 선배간호사 조장 10명이 참여하여 권창영 병

능한 저널로 SCIE에 등재된 학술지들은 세

원장의 특강, 간호부장과 대화의 시간, 조별모임, 내변산 직소폭포를 관함하

계적으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논문이다.

는 등 교제와 나눔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병원장의 특강은 신규간호

한편,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예수병원 농약중독센터가 더욱 수준 높은 진료를

사 한 사람, 한 사람의 불편과 건의사항에 대해 조정하는 특별한 내용으로 진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농약중독센터(약물중독센터)는 매년 발

행됐다. 또, 조별모임을 통해서 신규간호사들은 기독간호사로서 세상을 바라

생하는 농약 중독 환자를 효율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이광영 과장이 2003년 11

보는 태도, 섬김과 용납, 용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일에 대한 긍정적 생각과

월 27일 개설하였으며, 현재는 호남 지역의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믿음, 비전을 바라보며, 예수병원의 설립목적에 합당한 간호사가 되도록 다짐 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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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뉴스

2016. 01

예수병원소식지 11

사랑방뉴스 ‘당뇨인의 날’건강강좌 개최

뇌 질환 건강강좌 개최 당뇨 환자를 위한 교육이 11월 10

11월 19일(목) 오후 1시부터 예수병

일(화) 오전 12시 30분부터 오후

원 예배실에서“음악과 함께하는 신

3시 30분까지 예수병원 4층 예배

경과의 날” 을 맞아 뇌 질환에 대한

실에서 진행되었다.

건강강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내분비내과 주최로

이날 강좌는 권창영 병원장과 김선

150여명의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

중 목사님의 인사말에 이어 신경과

데 혈당측정, 혈압측정, 당활혈색

박지윤 교수의‘퇴행성 질환-치매,

소 검사, 건강 상담, 영양 상담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파킨슨병’ , 최윤주 교수의‘뇌혈관질환’ , 이형수 교수의 ’ 손발 저림’등에 대한

강좌는 내분비내과 송선경 교수의 인사말을 시장으로 내분비내과 김지혜 교

강의를 마친 후 전문의에게 직접 물어 보는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의‘당뇨병이란’ , 내분비내과 김기회 교수의‘당뇨의 치료’ , 양현진 간호사

참석자들에게 고지혈증과 혈압측정 등을 무료로 측정해주고 상담을 진행하는

의‘당뇨병 자기관리’ , 유혜신 영양교수의‘당뇨병의 식이교육’ 의 순으로 이

등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어졌으며, 강의를 마친 후에는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병철 교수의 기타연주를 진행하며 뇌의 건강관리를 위해 예방적 치료의

예수병원 내분비내과에서는 당뇨교실, 당뇨강좌, 당뇨캠프를 수시로 개최해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합병증의 예방을 통한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고 당뇨병 관리에 대한 관심과

예수병원 신경과는 각각 세분된 전문분야를 전공한 4명의 신경과 전문의가 다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를 돕고 있다.

양한 뇌 및 신경질환을 치료하고 있으며, 치료뿐 아니라 뇌 질환의 예방 및 관 리에 대한 교육을 위해 매해 다양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간호관리자 워크숍 진행 전북기독간호사회 교도소 방문 대한기독간호사협회 전북지부(회장: 이효실)가 연말을 맞아 임원 등이 참 석한 가운데 12월 9일 오후 1시 30 분에 전주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들 에게 위로를 건넸다. 이들은 여자 재소자 25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김경희 수간호사의 마태 간호부에서 수간호사와 책임간호사 등 간호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2015년

복음 25장 31~41절 '성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말씀과 천성숙 수간호사

간호관리자 워크숍’ 을 11월 21일(토)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메르스 사태와 2

의 스트레칭 및 레크레이션 등으로 진행하며 주안에서 하나됨과 사랑 나눔을

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마무리하고 힐링과 화합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진

하였다.

행되었다. 대전 장태산 휴양림에서 즐비하게 늘어선 메타세콰이어 숲속을 함

특히 남자 재소자 특별 영치금과 수면양말, 여자 재소자 겨울내의등 맛있는 떡

께 걸으며 힐링의 시간과 레크리에이션, 화합의 시간 등을 가지며, 관리자 간

과 과일도 준비하여 같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의 어려움과 비전을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북기독간호사회와 예수병원 간호부는 매월 전주교도소 재소자에게 수년동

관리자들은 숨 가쁘게 진행되었던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깊어가는 늦가을을

안 영치금을 지원하고 연말에는 전주교도소 여사옥을 방문하고 있다.

느끼며 심신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간호현장에서 섬김의 간호실천을 하기로 다짐하였다.

2015년 성탄축하 행사 12월 22일(화) 오후 6시에 예수병

김형태 교수, 한일 심포지엄서 강연

원 직원들의‘2015년 성탄축하 행

마취통증의학과 김형태 교수가 11

사’ 가 열렸다.

월 28일(토)에서 29일(일)에 열린

성탄축하행사는 성탄관련 영상물

‘The 119th Annual Meeting the

상영에 이어 정선범 원목실장의 기

Japan Society for Obstetric

도와 권창영 병원장의 인사로 시작

Anesthesia and Perinatology’에

했다. 이어 드림오케스트라의 특별 서‘한일 산과 마취학회 심포지엄’ 공연에 이어 예수병원 어린이집 어린이들, 진료부, 임상과장회의 등이 한 시 의 좌장 및 연자로 초청되었다. 간 반에 걸쳐 그동안 부서별로 모여서 연습한 노래와 춤으로 열띤 성찬 찬양 김형태 교수는 현재 대한마취통증의학과 보험위원 및 홍보위원 및 Korean

경연을 펼쳤다.

Journal of Anesthesiology 논문심사위원, 대한통증학회 연구개발위원, 대한

이 자리에 모인 500여명의 직원과 환우, 보호자들은 기쁨과 영광의 2015년

산과마취학회 이사, 한국부위마취연구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매년 다수의

예수병원 성탄축하행사를 함께 즐겼으며, 행운권 추첨 후 김선중 목사의 기도

논문 작성 및 교과서 집필, 그리고 각종학회에서 초청강연을 하는 등 왕성한 학

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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