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2021년 가을 통권 1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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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캘리그라피는 이정윤 작가(선유 캘리그라피)의 재능기부로

발행일

2021년 9월 30일

발행처

광주국제교류센터

발행인

홍진태

편집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편집위원회

디자인

김민수 Karina Prananto

인쇄

지음

주소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5 (금남로 3가)

전화

062-226-2732~4

홈페이지 www.gic.or.kr

2021년 가을 / 통권 111호

스 062-226-2731

이 메 일 gic@gic.or.kr

제작되었습니다.

gwangjuic

GwangjuInternationalCenter

contents 03

10

14

여는 글

광주국제교류센터 사업

광주국제교류센터 사업

광주를 난민친화도시로

2021 ACC 아시아문화마당

광주로 놀러와 온라인 해외 참가자들의 한 마디

04

11

GIC가 만난 사람

광주국제교류센터 사업

‘한국을 사랑하는 독일인’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

한국학자 베르너 삿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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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사업

GIC가 만난 사람

세계인권도시포럼 개막공연

인도인들의 한국어 교육 열풍

사람X사람

15 광주국제교류센터 사업

힌디어로 된 한국어 교재 개발

광주글로벌자원활동가단

하시 쿠마르

지역아동센터 교육봉사

08

16

GIC 회원 이야기

광주국제교류센터 사업

기후위기를 함께 느끼고,

광주국제인턴프로그램

환경보호 실천에 함께해요 국제기후환경센터 서승호 회원님

17 커뮤니티 소식

09 GIC 회원 이야기 글로벌문화언어교실, 아빠, 엄마, 세 딸들, 온 가족이 수강생! 김희선 회원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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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그룹

얼쑤

18 함께하는 사람들 광주국제교류센터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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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광주를 난민친화도시로 광주 거주 외국인들에게서 “광주가 외국인들에게 가장 우호적”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외국인들의 이러한 느 낌은 2018년 설문에 잘 반영됩니다. 당시 예멘 난민수용에 대한 국민 여론 조사 결과 전 국민의 56%가 난민 수용을 반대했고, 오직 24%만 찬성했는데 반해 광주와 호남 지역은 50% 이상이 난민 수용을 찬성했습니다. 그래서 광주가 민주인권도시의 특성을 살려 ‘난민친화도시’로서 세계가 당면한 난민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제안합니다. 난민 친화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언론과 교육을 통해서 난민에 대한 오해와 가짜뉴스의 영향과 같은 난민 수 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풀어야 합니다. 가장 자주 거론되는 오해는 이민자들의 범죄 가능성인데, 이는 실상과 크 게 다릅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통계에 따르면 이주민들 1세대의 범법 비율은 일반인들의 30%이고, 2세대는 60%로 올라 가고, 3세대는 일반인들과 같아집니다. 한국에서도 2019년 통계에 따르면 이주민의 범법 비율(1.28%)은 일반 인 비율(3.04%)의 1/3에 지나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선주민의 세금을 난민에게 퍼붓는다는 주장도 큰 오해입니다. 2020년 기준 한국의 난민 관련 예산은 24 억6,700만원으로 정부 총예산의 0.0004%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독일 난민 예산은 2017-2020년 기간 동안 해 마다 25조원이 넘으며 이는 연방정부 예산의 5%에 해당됩니다. 한국의 이주민 관련 예산은 독일의 1만분의 1로 너 무 적은 것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독일이 지속적으로 난민 관련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인도적 이유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부가가치가 크기 때문입니다. 1901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전체 노벨상 수상자의 3분의 1이 이주민 출신입니다. 전체 노동력의 25%를 이주민 들이 채우고 있고, 이들이 떠난다면 미국 경제가 마비됩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인 애플을 만든 스티브 잡스의 생부도 시리아 출신 이주민이었습니다. 이주민이 없으면 미국도 인구 절벽에 부딪치게 됩니다. 현재 한국의 노인(65세이상) 과 젊은이(18세-64세)의 비율이 1대 4.7인데, 2035년에는 노인 1:2.4로 젊은이 인구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즉, 현재 는 약 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는데, 2035년에는 2.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합니다. 어떤 특단의 조치가 있어도 현재의 출생률 0.92를 2.0으로 높일 수 없습니다. 난민을 받아들이는 것은 인구 감소가 계속되는 광주와 같은 도시 에서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근대 일제 강점 이후로 우리나라의 수많은 사람들이 해외에서 활로를 찾았습니다. 전 세계 재외동포 수는 약 750 만 명(2018년 기준)에 이릅니다. 2020년 말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은 모두 250만 명으로 아직도 500만 명은 더 받아 들여야 해외/국내 이주의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땅이 좁고 천연자원도 없는 우리가 이만큼 발전한 것은, 정부와 국민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글로벌시대에 수출 강국으로 다른 나라들에 우리 상품과 기술을 팔 수 있었던 덕분이기 도 합니다. 이제 경제 및 여러 면에서 선진국 대열에 든 우리는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아픔에 동감하고 예전에 받 았던 도움을 되갚을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주민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국가적으로 난민 수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독일처럼 도시 차원에서 난민을 수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미국 버펄로시는 난민 수용으로 도시의 활력을 되찾았고, 현재는 아프간 난민을 맞이할 준비로 바쁘다고 합니다. 외국의 많은 도시들에서 난민 친화도시(Welcoming cities) 또는 인권운동가들의 피난처도시(Shelter cities)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민 정서가 난민에 대해 가장 우호적인 광주에서는 선제적인 난민 수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습니 다. 물론 단순한 일은 아니어서, 토론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고,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고, 세밀한 제도를 마련 해야 할 것입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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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가 만난 사람

‘한국을 사랑하는 독일인’ 한국학자 베르너 삿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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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8월 말 한 낮, 영어로 된 한국학 책이 많이 있는데 이

수의 집은 한옥에 관심이 많은 그가 기술자와 함께 설계해

사를 하면서 광주국제교류센터에 기증하고 싶다는 전화가

서 지었다고 한다. 문살, 벽의 문양, 전등 등 집 안 세세한 곳

왔다. 전화의 주인공은 바로 독일 출신의 한국학 학자와 화

들까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그의 높은 안목과 멋이 담겨

가로 활동 중인 베르너 삿세(Werner Sasse) 교수였다. 말

있다. 집안을 구경하던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벽에 걸린 삿세

이 나온 김에 어서 가보자며, 센터를 나섰다. 그의 집은 담양

교수 부부의 결혼사진이었다. 자유로운 영혼의 한국 전위

대덕면으로 나무와 풀들이 무성한 꼬불꼬불한 숲길을 따라

무용가 신부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푸른 눈의 선비 모습이

마을에 접어들어 막다른 곳에 위치하는데 자연 안에서 살

천진난만하고 귀여워 보였다.

며, 놀며, 즐기고 싶은 그와 참 닮았다. 차에 남은 공간이 없어 미처 싣지 못한 책들은 조만간 다시 삿세 교수가 광주에서 활동하는 동안 광주국제교류센터에

방문하기로 하며 나오는 길, 신경구 소장이 과거에 같이 부

서 한시와 한국학에 대해 내외국인들대상으로 몇 차례 특강

른 적이 있던 ‘아침이슬’을 다시 노래하자고 제안하고, 삿세

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신경구 소장과도 대학과 센터에서

교수도 몸이 기억하듯 아침이슬 노래를 자연스레 불렀다.

돈독한 관계를 쌓아왔었다. 오랜만이라며 반갑게 맞아주는

소탈하고 유쾌한 베르너 삿세 교수와 좀 더 여유롭게 이야

삿세 교수와 함께 우리가 만난 사람은 이사를 앞두고 짐을

기하고 싶었지만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정리하는 중이라 어수선하다며 쑥스럽게 인사하며 집안으 로 안내하는 안주인이 바로 세계적인 무용수 홍신자 씨였다.

베르너 삿세 교수로부터 기증받은 국영문 한국학 도서들은 광주국제교류센터 도서실의 ‘베르너 삿세 기증도서 섹션’으

집 안은 한국학 연구를 시작할 때부터 소장한 책들과 미술

로 마련하여 이 책들을 별도로 비치해 회원들이 활용할 수

작품으로 가득했다. 독일에서부터 가지고 온 도서들은 한국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삿세 교수 부부가 제주도로 이

을 향한 그의 애정과 본보기가 되어줄 스승, 선배, 동료가 많

주하면서 담양집은 자연과 쉼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여한

지 않은 한국학 학자로서 쉽지 않았던 길을 밟은 외로움과

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광주국제교류센터로 연락하면

열정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었다.

연결할 수 있다.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베르나 삿세 교수의 장서를 보관하

한편, 베르너 삿세 교수는 1975년 <계림유사에 나타난 고

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음은 물론, 한국학을 연

려방언>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독일인 최초로 한국학 박사

구하는 사람들에게 훗날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

가 되었으며, 독일 보훔대학교와 함부르크대학교에서 한국

에 귀한 책을 선물받은 마음이 설레고 기뻤다.

학과를 개설하여 유럽 내 한국학 연구의 선봉장 역할을 해 왔다. 2006년 한국에 정착하여 전남대 5·18연구소 객원교

승용차의 트렁크과 뒷좌석까지 가득 차게 책을 옮긴 뒤, 집

수와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석좌교수도 재직한 바 있다.

처마 밑에서 숨을 고르며 울창한 숲을 둘러보았다. 삿세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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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가 만난 사람

인도인들의 한국어 교육 열풍 힌디어로 된 한국어 교재 개발

하시 쿠마르 하시(Mishra Harsh Kumar)는 광주의 우수한 유학생을 선

되었고, 어릴 적부터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를 좋아했던 터

발하여 문화, 관광, 컨벤션, 교육 등 시 출연기관 및 민간단

라 외국어대학의 언어강좌를 수강하면서 조금씩 공부를 시

체로 인턴을 파견하는 2017년 ‘광주국제인턴프로그램’의

작했다. 그러던 중 한국어란 새 언어의 매력에 푹 빠져 스스

지원자 중 한 명이었다. 그의 첫 인상은 “뭐지? 인도사람 모

로 책과 인터넷으로 공부해서 듣고 말하고 쓰는 것까지 자

습을 한 한국인인가?!”였다. 당시 전남대학교 한국어교육학

연스러울 정도가 되었다. 한국어과 2학년 편입시험을 통해

과 석사 재학 중이었고 한국어능력시험 TOPIK 6급으로 어

한국어는 물론 한국의 문화, 역사, 문학까지 제대로 배울 수

려운 한자어까지 활용하면서 고급 한국어를 구사하여 단연

있게 되었다.

코 지원자 중 최고의 인턴으로 선발되었고, 그렇게 광주국 네루대학교 한국어학과 우등생이었던 하시는 2012년 제

제교류센터와의 인연도 시작되었다.

1회 전인도 글쓰기 대회 초급 부분에서 1등 수상, 전인도 인도 비하르 주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태어난 하시는 델리에

웅변대회 중급부분 1등 수상, 포스코 아시아 장학금을 1

있는 네루대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외국어대학에 대해 알게

년동안 받기도 했다. 국립국제교육원 정부초청장학생으로

6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1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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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되어 선문대학교에서 1년간 공부한 뒤 전남대학교 한

고, 초급 교재 이후로 중고급 교재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국어교육학과 석사를 시작했고, 한자어 교육분야에 특히

한국의 한국어학과와 교육기관들과 협력하여 더 많은 한

관심이 많아 <인도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자어 교육 방

국어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고, 인도 전역에 한국어학당과

안>을 주제로 논문을 쓰기로 했다.

인도-한국연구회도 운영하고 싶다는 포부가 대단하다. 한 국과 인도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하시의 열정과 노력이 곧

광주국제교류센터의 인턴에 이어 출입국관리사무소 힌디

빛을 발하길 바란다.

어 담당 전문통역인으로 활동하면서 난민 전문 통역인으 로 법무부의 위촉을 받았다. 자신의 특기를 통해 지역 이 주민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봉사하는 하시의 마음이 참 예쁘다. 아직 한국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인도에서 자신이 한국 어를 공부했던 어려움을 알기 때문이었을까? 인도 내 한 류 열풍이 확대되면서 한국문화와 한국어의 관심이 급증 한 상황에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인도사람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하시는 힌디어로 최대한 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교재를 만들어서 온라인 수업 을 하고 있다. 처음엔 한국어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와 웹 사이트에 게시했는데 인터넷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방 에서 ‘힌디어로 된 한국어 교재가 있으면 좋겠다’는 요청의 이메일과 메시지를 많이 받으면서 2020년 9월에 인도인 들을 대상으로 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고, 힌디어로 배우는 한국어 교재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는 레벨 3까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레벨 6 까지 확대해 한국어가 유창한 인도사람들을 양성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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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 회원 이야기

기후위기를 함께 느끼고, 환경보호 실천에 함께해요

국제기후환경센터 서승호 회원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광주는 이제 여름 평균온도가 대구보다 높은 폭염도시가 되

반갑습니다. 2006년부터 센터 회원으로 인연을 맺고 있는

었고, 도시 곳곳에 분포된 미세먼지는 무등산에 둘러싸인

서승호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쭉 광주에서 살아오고 있는

분지형태의 지리적 특성으로 바람을 타고 흘러가지 못해요.

평범한 광주 시민이며, 광주광역시 출연기관인 국제기후환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는 취약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더 가

경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혹하게 나타나죠. 노약자, 부실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사 람들 그리고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과 홍수 피해, 산불 등으

오랜 기간 센터 회원으로 유지하고 계신 계기는?

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생존의 위기를 겪는 다른 나라의 소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재학 시절 은사님인 신경구 소장

식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기후 위기는 전 지구적인 재앙이

님의 수업을 수강하면서 자연스럽게 센터에 대해 자주 듣게

지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 거절, 재

되었어요. 학창시절에는 광주국제교류의 날, GIC 토크 등의

사용하기 등 지구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우리 모

다양한 행사에서 자원활동가로서 참여하였고, 밥벌이를 시

두가 적극으로 참여해야 해요.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도 내

작하게 된 이후 자연스럽게 후원회원이 되었어요. 되돌아보

외국인들이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하신 걸

면 요즘 유행어로 ‘GIC로 스며들다’가 된 것 같아요. (웃음)

봤어요. 저희 국제기후환경센터도 더욱 노력할게요.

일하고 계신 국제기후환경센터는 어떤 곳이며, 무슨 일을

올 가을 2021 UEA 여수정상회의가 열린다고 하죠?

담당하고 계세요?

UEA(도시환경협약)은 51개국 156개 회원도시로 이루어진

국제기후환경센터의 업무는 크게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광

도시 단위 연합체입니다. 2005년 UN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주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개발, 시민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이후, 2011년 광주에서 최초로 도

대상 기후변화교육 및 시민 실천 프로그램 운영, 기후환경

시 정상들을 초청해서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2012년 광주가

부문의 국제협력, 이렇게 분류할 수 있어요. 저는 국제협력

UEA사무국을 유치하면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UEA

부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계 도시 단위의 연합

정상회의는 2년마다 국내외 순회 개최하고 올해는 전남 여

체인 도시환경협약(UEA, Urban Environmental Accords)

수에서 합니다. (기간: 9.29.~10.1.) UEA 회원도시, 주한 대사

사무국 운영을 맡고 있어요. UEA는 사무국 본부가 광주에

관, 학계, 청소년, NG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있는 국제기구입니다.

각자의 노력과 의지를 밝히는 자리가 될 거예요. 온라인 참관

기후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관심사가 되고 있는데,

이 가능하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직접 관련된 일을 하시니 그 심각성을 더 많이 보고 느낄 것 같은데요.

인터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평소 전하고 싶었던 기

기후위기는 더 이상 책이나 TV에서 보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심각한 기후 위기 속에 살고 있어요.

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회원 활동 이어가겠습니다. 8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1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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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 회원 이야기

글로벌문화언어교실, 아빠, 엄마, 세 딸들, 온 가족이 수강생

김희선 회원님 가족 안녕하세요, 회원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자녀(싱아, 세령, 해밀)들이 꾸준히 GIC에서 수업을 듣고 있

안녕하세요. 광주 남구 양림동에 살고 있는 딸 셋 엄마 김

던데, 자녀 영어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평소

희선입니다.

자녀 영어교육에 대해 고민이 있으셨나요? 하하하 어쩌죠. 사실 저는 고민이 없어요. 둘째 딸이 영어

광주국제교류센터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학원을 전혀 다니지 않고 주말에 ‘청소년영어회화’ 수업

큰딸이 올해 18살인데, 14살 때쯤 학교 공부를 위한 영

만 듣고 있는데요. 학교 영어시험에서 듣기평가는 매번 다

어를 배우기 위해 학원이 아닌 외국인과 교류하면서 쉽게

맞는데 문법문제가 어려워서 고민을 많이 하더라고요. 단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곳이 어디가 있을까 하고 인터넷으

지 제 생각이지만, 한국의 영어교육이 너무 과한 것 같아

로 찾다가 광주국제교류센터를 알게 되어 이렇게 인연을

요. 한국어도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이런 거를

이어오고 있어요.

문장에 다 안 쓰잖아요. 심지어 지금은 생일선물 줄임말을 생선이라고 하더라고요. (웃음) 좋은 일은 아니지만 우리

가족들이 어떤 수업을 들으셨나요?

의 언어문화도 이렇게 변해 가는데,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

저희는 꽤 오래 광주국제교류센터와 인연을 이어온지라

이나 영국도 변하고 있다고 봐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문법

많은 수업을 들었던 것 같아요. 저희 큰딸은 ‘영어로 배우

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고, 한국에서 사용하려고 영어를 배

는 세계사’부터 영어로 토론하는 수업을 들었구요. 지난달

우는 게 아니라고 괜찮다고 다독여줘요.

엔 실용영어회화 수업을 수강했습니다.(와우~ 우리 큰딸 많이 배웠네요. 하하하) 둘째 딸은 ‘청소년영어회화‘, 막내

글로벌문화언어교실의 장점을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딸은 ’어린이 글로벌문화탐방‘을 2년째 수강하고 있어요.

제 주변의 초중고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있는데요. 영어도

저와 남편은 베트남어를 글로벌문화언어교실에서 배웠답

중국어도 어떤 외국어도 겁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외

니다. 그때 너무 재미있고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국어만큼은 아이들이 겁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외국인들 과 만나서 대화할 수 있게 해줘야 해요. 하지만 현실에서

학원도 있지만,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수강하신 특별한 이

는 외국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거든요. 다

유가 있으신가요?

행히 우리에겐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있으니 꼭 도전해보

저는 영어학원 커리큘럼보다는 글로벌문화언어교실처럼

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연스럽게 외국인과 대화하고 소통하며 배워가는 것이 외국어를 더 재밌고 현명하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광주국제교류센터에 바라는 점도 있으신가요?

생각해요. 자연스레 “아~ 외국어는 재미있는 거구나”라

저는 바라는 것도 별로 없는데…(웃음) 딱 하나 바란다면

고 생각하게 된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빨리 영어를 습득하

코로나 전의 북적였던 센터의 모습으로 빨리 돌아갈 수

게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기에 국제교류센터를 선택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오늘 백신 2차 접종도 하고 왔는

게 된 것 같아요. 큰딸의 경우 중학교 때 전혀 영어학원을

데, 어서 빨리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와 인원 제한 없

다니지 않았지만 영어 내신점수가 꽤 잘 나왔어요. 본인도

이 많은 분들이 재밌게 수업하면 좋겠어요. 파이팅!

워낙 영어점수가 잘 나오다 보니 학원의 필요성을 못 느꼈답니다. 모두 GIC 덕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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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사업

2021 ACC 아시아 문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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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8.-09.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

아시아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2021 ACC 아시아문화마당’이 10월 8일(금)부터 9일(토)까지 이틀동안 ACC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됩 니다. 아시아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부스, 아시아 국가별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부스와 함께 아시 아 대사관과 관련 기관 홍보 부스들이 운영될 예정입니 다. 광장 곳곳에서는 아시아 국가 전통 공연과 함께 다양 한 부대행사와 방문자 이벤트 경품행사도 열릴 예정입니 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해 에어바운 스와 아시아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키즈존과 다양한 아시아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음료존, 아시아 국가 랜드마 크로 구성된 포토존이 운영됩니다. 2021 아시아문화마당 참여국가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미얀마, 싱가포르, 인도네 시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인도, 파키스 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10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1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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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사업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재난과 인권: 새로운 사회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며, 기초자치단체가 한데 모여 구성

계약’을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10일까지 4일

된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올해 처음으로 포럼에 함께하

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광주광역

여 인권문화를 지역사회 내에 구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

시, 유네스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광주광역시교육

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청,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 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

개회식에 앞서 10월 6일에 진행되는 사전포럼은 우리 지

소가 공동 주관한다.

역에서 활동하는 내·외국인 전문 음악인들의 개막공연 ‘사 람X사람’을 시작으로 총 9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올해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등 여러

이외에도 법무부-지방정부 간의 협의체계 마련을 위한 인

재난으로 인류에게 닥친 문제를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고,

권정책 기본법 제정 특별회의, 청년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인권도시가 회복력 있는 지역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방법

글로벌 이슈 토론회 청년 토크(TALK), 그리고 아시아 지역

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지방정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교육 프로그램 등 총 50여 개의 온·오프라인 세션들이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특별히 유엔 사무총장이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어 미첼 바첼레트 유엔인권최고대표와

이와 함께 지역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시 인권정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책을 아태지역 지방정부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인권정

의 기조발제가 예정되어 있다.

책투어’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에 관심 있는 국내 거 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다크투어’가 운영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장, 노르웨이 베르겐 시장, 우루과이

또한, 광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몬테비데오 시장, 케냐 나이로비 시장 등 해외 인권도시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예술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를

시장이 참여하는 전체회의에서는 재난 위기 속 각 지방정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럼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예

부가 시행한 인권정책을 공유하고 행동지향적인 권고안

정이다.

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을 한다.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의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 또한 주제회의에서는 장애, 노인, 난민 등 8개 분야의 중

이지(http://www.whrc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요한 이슈를 다루고 제안된 과제들이 추진되기 위한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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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사업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최하고 GIC끌라빌레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을 받아 공연되는 <사람X사람>은 10월 6일 수요일 오후 4시에 온라인으 로 개최되며, 줌(ZOOM) QR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연 후에도 광주국제교류센터 유튜브 채 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현옥 예술감독의 기획과 정국주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온라인 음악회는 전통문화예술단 ‘얼쑤’의 대표작 <인수 화풍(人水火風)>으로 막이 오른다. 물과 불, 바람이라는 원초적 느낌을 타악과 미디어아트, 화려한 조명, 역동적인 무대연출로 재미와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난 뒤, 클 래식 음악과 한국민요 등의 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작년 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는 외국인 작곡가 앤드류(Andrew Vlosblom) 씨는 탈북자 박연미 씨의 탈북 과정을 기록 타악그룹

얼쑤

한 책을 읽고 영감을 받아 자신이 작곡한 <Yeonmi(자유 를 향한 탈북민의 탈출)>를 연주한다. 그밖에도 모리코네 (E.Morricone)의 <넬라판타지아(Nella Fantasia)>, 마 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세상을 치유해요(Heal the World)>, 베르디(G.Verdi)의 오페라 ‘돈 카를로’ 중, <우리는 함께 살고 함께 죽는다(Opera <Don Carlos>,

세계인권도시포럼 개막공연

Dio che nell'alma infondere)>, GIC시민합창단의 <경복 궁타령>, <신고산타령>, <임을위한 행진곡> 등 10여곡

사람X사람

이 연주된다. 김현옥 예술감독은 “<사람과 사람>으로 주제를 선정한 이유가 팬데믹에 지친 모든 지구인들에게 위로와 희망, 연대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국내외의 모든 관객들에게 광 주 시민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로 국제교류의 장이 열 리고, 인권도시 광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화합의 메아리 가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줌라이브생중계 QR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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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사업

"광주로 놀러와" 온라인 해외 참가자들의 한 마디 지난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광주국제교류센터는 12개국 23명의 친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코로나 시대에 외국에 있 는 사람들과 어떻게 교류를 했을까? 온라인으로 만나 다국적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쌓고, 서로의 나라와 문화를 이해하며 태권 도 배우기, K-뷰티 체험하기,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알아보기, K-pop 댄스 배우기, 캘리그래피 체험하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을 경험했다. 모두가 즐거웠던 온라인 국제교류의 생생한 후기를 공유한다.

오쿠보 모에(Okubo Moe) / 일본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저는 5.18에 대해 관심이 많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또 태권도 는 실제로 선생님한테 배움으로써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 어요! 이 프로그램 관계자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가게 되 면 꼭 광주에 놀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안나(Lianna Arutiunian) / 폴란드 이렇게 멋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많은 것 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멀리서 잘 챙겨준 광주에 있는 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가능한 빨리 아름다운 광주를 방문 하겠습니다. 루시(Lucy Eileen) / 영국 한국문화에 평소에도 관심이 많아서 SNS를 보고 참가신청을 했었는데, 팀원들과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카톡을 통해 계속 소통하고 한국어 로 많이 이야기 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시차 때문에 조금 피 곤할 때도 있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고 특히 K-pop댄스 시간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오스나 아후자 (Oshna Ahuja) / 인도 줌(ZOOM)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온라인으로 만났지만 강사분들이 잘 챙겨주고 칭찬도 많이 해줘서 재밌는 문화체 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팀미션을 통해 상호 국가를 영상으로 여행 하면서 해외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다양한 나라의 친구가 생긴 것 같아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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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사업

광주글로벌자원활동가단 지역아동센터 교육봉사를 가다 11개국 27명으로 구성된 광주글로벌자원활동가단은 매

을 배워 보았는데 다같이 둥글게 모여서 전통춤을 배울 때

월 1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6월에는 무

처음에는 다들 부끄러워서 머뭇거렸지만 몇 분 지나서는 다

등산 쓰레기 줍기 환경봉사, 7월에는 예술의 거리와 광주천

같이 어깨동무하며 음악에 맞춰 발을 차며 춤을 췄다.

쓰레기 줍기 환경봉사에 이어 8월에는 청소년 대상 교육봉 사를 일주일 동안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와서 전남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페 리데 씨는 “사실 이 교육봉사가 저에게는 어려운 도전이었

광주글로벌자원활동가단에 소속된 베트남 투이(Nguyen

어요. 사람들한테 관심 받는 걸 그렇게 즐기지 않거든요.(웃

Thi Bich Thuy), 케냐 엘비스(Muhunzu Elvis), 인도네시아

음) 게다가 우즈베키스탄은 성인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

바비(Bobby Aditya Darmawan), 미국 마크(Mark Martin),

은 나라와 문화인데, 아이들이 과연 알고 있을지 걱정도 많

우즈베키스탄 페리데(Feride Seyidova) 이 다섯 나라의 자

이 됐어요. 그런데 막상 수업을 시작하니까 아이들이 초롱

원활동가들이 ‘금빛나래지역아동센터’와 ‘1318해피존 인

초롱한 눈빛으로 우즈베키스탄 문화에 관심을 갖고 수업에

디고 아이들’에서 다문화이해교육 및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참여했어요.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소개해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라고 말했다.

베트남 문화교육시간에는 전통모자 ‘논라’ 만들기, 케냐 문 화교육시간에는 종이 사자 만들기, 인도네시아 문화교육시

9월 25일에는 무등산 환경봉사를, 10월 30일에는 할로윈

간에는 전통악기 ‘앙클룽 연주’ 체험을 했다. 시끌벅적 떠들

체험, 11월 20, 27일에는 마지막으로 연탄나눔활동을 할

다가 체험활동 할 때는 두 눈을 반짝이며 금세 집중하는 아

예정이다. 광주글로벌자원활동가가 아니어도 뜻깊은 봉사

이들의 모습이 귀엽고 대견했다.

활동에 함께 참여 가능하니, 자원봉사활동도 하고 친목을 나누고 싶은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미국 문화교육시간에는 미국 원주민들의 전통공예품인 ‘드 림캐쳐’ 만들기를, 우즈베키스탄 문화교육시간에는 전통춤

문의 문재경 간사 / jgmoon@g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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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사업

광주국제인턴프로그램 국제인턴, 광주시민방송의 이주민 정규방송 <문화다양성 차이를 즐겨봐> 광주광역시 시장상 수상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연 2회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선발하

이를 즐겨봐>를 통해 유학생의 시각으로 여러 나라의 문화,

여 다양한 기관으로 파견 직무 연수를 보내는 ‘광주국제인

생활 차이 등을 알아보는 방송을 제작했었어요. 그 외에도

턴’프로그램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턴 직무 연수

이주민 인권증진을 위한 방송, 학교밖 청소년, 장애인 등과

를 제공하고 있는 광주시의 여러 참여 기관들 중, 2020년

기획방송을 제작하는 등 여러 세대와 교류하여 인권 도시

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연수생에게 소중한 직무 경험

광주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 하는 방송을 제작했었어요.

을 제공하고 있는 광주시민방송을 소개한다. 외국인 연수생을 받고 싶은데 주저하고 있는 다른 기관들에 안녕하세요. 광주시민방송은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

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아마 언어 문제로 소통하기 어렵지

요? 광주시민방송은 광주 일원을 청취권역으로 주파수

않을까 고민하실 텐데요. 국제인턴들의 한국어 실력은 소통

(FM88.9MHz) 방송을 송출하는 공동체라디오방송국이에

하기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문화 차이에 대해 스스럼

요. 또 광주시민 누구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할 수

없이 받아들이고 수용의 자세가 있는 기관이라면 꼭 참여해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어요.

보세요.

광주국제인턴의 파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와 국제인

앞으로 방송 운영 방향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나요? 이전

턴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소개해주세요. 이주민 라디오 방

에는 라디오 기획방송과 다큐 제작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

송을 진행하면서 광주국제인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어요.

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까지 확장하려고 합니다. 소수문화에

라디오 방송, 미디어에 관심 있는 우수한 외국 청년들이 역

속한 이들이 세상의 전면에 나서기에 어려운 시절도 있었지

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주저없이 신

만, 이제는 소수문화 당사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자

청하게 되었습니다. 주 업무는 정규방송 PD로서 이주민의

신만의 이야기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광주문화재단

목소리를 대변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이에요.

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소수문화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 중 인도네시아 바비와 우즈베키스탄 나르기자가 함께 만드는

작년에 파견된 국제인턴이 광주 시장상을 받았다고 하던

유튜브 ‘인니오빠’가 9월 9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유튜브 광

데요? 2020년 하반기에 활동한 응웬탄뚜안(베트남)이 광

주 시민방송 채널에서 만날 수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

주 시장상을 받았습니다. 이주민 정규방송 <문화다양성 차

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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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소식

컬처러버스(Culture Lovers) 내·외국인이 함께 문화예술 도시 광주광역시에서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입니다. 외국인들은 한국의 문화 를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내국인들은 외국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한국문화를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이번 3차 일정은, 광주문화재야행 동구달빛걸음 문화재산책, 광주김치타운,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람, 광주소셜 아트페스티벌, 양림동 펭귄마을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위 일정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운영자 송수빈

gwangju_culture.lovers

광주스포츠클럽(Gwangju Sports Club) 광주스포츠클럽이 제2회 배구 자선행사를 개최합니다. 매년 개최되는 배구 자선행사는 내·외국인들이 스포츠를 통한 문화적 언 어적 교류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신체적 정신적 교류, 사회적 이익 증진을 추구합니다. 팀플레이를 통해 자신감, 동료 유대감, 스포 츠맨십을 증진할 수 있으며, 문화간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합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배구 자선행사는 토너먼트로 진 행되며, 배구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운영자 Pedro Angel Sanchez

https://bit.ly/3EfcEmY

비짓 전라남도(Visit Jeollanamdo) 광주‧ 전남 곳곳의 숨겨진 관광지를 찾아 떠나는 모임입니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광주‧ 전라남도 농촌지역 등을 방문 하며 내·외국인 참가자들의 문화적, 언어적 교류를 통해 농산물 구매, 방문 및 SNS 공유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광주‧ 전남 방문이 증가하고 있어,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해 광주전남을 더욱 더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운영자 Dimas Putro

visitjeollanamdo

펀키좀바 (FunKizomba) ‘키좀바’ 댄스를 널리 알리고 함께 배우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춤을 통해 운동하고 친목을 다지는 모임입니다. ‘키좀바’ 댄스 종목을 들어보셨나요? 키좀바는 앙골라 음악을 베이스로 한 댄스입니다. 키좀바 춤은 포르투갈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춤 이며,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펀키좀바는 매주 일요일 저녁 연습실에서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재미있고 쉽게 춤을 배우며 친목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운영자 이종훈

funkiz

한영 언어교환(Language Exchange Program) 한‧ 영 언어교환을 기반으로 문화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커뮤니티입니다. 첫째 주와 셋째 주 일요일 오전 광 주국제교류센터에서 언어교환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운영진들로 구성된 언어교환모임은 더욱 더 풍성한 내용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달 넷째 주에는 영화관람, 볼링대회, 근교 나들이 후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 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운영자 박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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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람들

광주국제교류센터 회원 회원님의 후원으로 즐거운 국제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광주국제교류센터는 한분 한분의 관심과 응원으로 오늘도 힘차게 한발 더 내딛습니다. 고맙습니다, 회원님!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민과 외국인이 어울려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커뮤니티와 교류프로그램 등에 대한 참여와 의견을 나누실 회원님께서는 언제든지 회원교류팀에 알려 주세요. 광주국제교류센터는 회원님과 더욱 더 가까워지고 싶습니다. [회원교류팀] 062-226-2732

평생회원 (93명) (주)종합건축사무소류가람건축 (주)컬쳐네트워크 Basu Mukul Cho Woohyon Jocelyn Wright Joey Nunez Warren Parsons 고영순 고재윤 고재정 김남윤 김동훈 김상윤 김설현 김 성 김성국 김성철 김성훈 김수미 김싱싱 김영임 김원 김유라 김인식 김정숙 김지현 김천갑 김호균 김효중 류환욱 문권성 문금주 민경재 민현정 박 근 박내연 박민영 박연민 박연성 박영미 박유복 박정환 배지혜 서순팔 서승호 송민아 심두석 안경준 안길정 안수빈 안종수 양초희 여영숙 오명석 오원석 오진석 오치홍 원용관 웬티레화 유네스코 코나 자원봉사단 윤세영 윤수웅 이석기 이언용 이영주 이은선 이재영 이중흔 이지권 이찬순 이천영 이하림 이향숙 임정희 전성현 전진희 정갑주 정병렬 정병용 정영진 정은강 정필웅 조병욱 조아라 진성인 차연아 최병진 최웅일 최윤희 최지애 한원철 홍문희 홍송이

명예회원 (12명) Audry Hawkins Nitin Kurkure 강봉규 김병기 김영신 박남식 박준근 오윤자 이재의 이호준 천득염 홍인화

기관회원 (3기관) (주)록펠러회원권거래소 (주)아모레퍼시픽 (주)조이야드

내국인회원 (703명) (주)더봄 (주)자연식품 (주)케이엠디자인 강경정 강기정 강명화 강명희 강문혜 강미영 강미자 강복원 강성자 강신혜 강양은 강은승 강정민 강현숙 강현자 강형구 강희숙 고규남 고은영 고일문 고지원 고지현 곽로렌스 곽지선 곽철희 곽현미 곽효승 권명숙 기광숙 기은주 기인숙 기현수 기현진 길애령 길종원 김가원 김

건 김경례 김경수 김경숙 김경옥 김경원 김경자 김경훈 김경희 김규형 김근영 김근영 김기곤 김기호 김남균 김대선 김도연 김도원 김동건

김동규 김동하 김동호 김로아 김로이나 김명선 김명현 김명희 김명희 김미경 김미라 김미란 김미령 김미린 김미수 김미영 김미옥 김 민 김민선 김민선 김민수 김민옥 김민호 김병두 김분옥 김상민 김상범 김상숙 김선영 김선옥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성미 김성아 김성현 김세아 김세원 김세정 김소진 김소진 김소희 김수아 김수진 김숙경 김순미 김순애 김순열 김순임 김승현 김승희 김시환 김양수 김양순 김

연 김연민 김영미 김영미 김영숙

김영심 김영태 김영훈 김예숙 김옥주 김우람 김우연 김원종 김원중 김유진 김은실 김은정 김은희 김은희 김재원 김재혁 김정국 김정민 김정선 김정우 김정인 김정주 김정현 김정환 김종완 김주영 김준기 김준현 김준희 김지숙 김지아 김지연 김지은 김지현 김지형 김지훈 김진남 김진우 김진희 김진희 김차분 김창렬 김철균 김철홍 김춘홍 김태형 김태호 김택곤 김하린 김

현 김

현 김현옥 김현정 김현주 김현희 김형국 김형균 김형석 김혜숙 김혜숙

김혜일 김호기 김호영 김휘원 김희경 김희선 김희숙 김희숙 나간채 나미연 나병우 나병춘 나선영 나선용 나선자 나윤철 나윤희 나호명 나호민 나화정 노경호 노귀순 노동일 노승희 노 을 노희용 노희진 동수정 라명자 류정숙 류한호 류혜정 마지화 맹승엽 명우장 문경애 문광자 문상화 문선웅 문수현 문승현 문영주 문영훈 문장엽 문재경 문정아 문종원 문현정 문호세 민수기 민인철 박가은 박경숙 박경애 박경희 박 계 박권복 박기오 박달샘 박덕희 박두진 박명일 박명희 박미성 박미정 박민아 박민우 박민희 박봉기 박부남 박상우 박상욱 박석인 박석환 박선녀 박선미 박성하 박성희 박소정 박수연 박수영 박수지 박숙진 박순영 박승호 박신의 박양임 박양희 박 영 박영규 박영라 박영복 박영희 박용석 박유나 박유진 박은미 박은지 박의혁 박재상 박정순 박정열 박정원 박주경 박진아 박진희 박태인 박하나 박 향 박현숙 박현일 박현재 박현주 박현희 박현희 박형구 박형삼 박홍영 박홍표 박효은 방대진 방미소 배강숙 배문숙 배미경 배상돈 배혜숙 백강화 백종은 백지연 범희승 변지윤 변학섭 봉성수 서경희 서기문 서동혁 서미혜 서배배 서상우 서성훈 서영선 서영아 서용준 서원석 서은선 서정현 서정훈 서주아 서태순 서해명 설하야 성진경 손민수 손보민 손석조 손여정 손유진 손효선 송경안 송기희 송명근 송명인 송미나 송서목 송설화 송순천 송승헌 송영호 송인동 송정효 송진종 송호근 신경구 신동일 신명근 신문철 신미화 신성욱 신성자 신수현 신정호 신현강 신현주 신형식 신혜정 신홍철 심미경 심정국 안나리사알바하이 안병규 안선희 안수환 안정주 안 진 안찬기 안홍표 양계주 양내수 양동현 양동희 양새미 양수연 양은정 양은혜 양정숙 양정현 양희주 엄해달 염석원 오문교 오문희 오미라 오미애 오미정 오승석 오 용 오윤경 오정민 오정호 오현정 원가빈 유경아 유귀숙 유근종 유난아 유난영 유덕희 유동균 유명근 유우상 유웅태 유인례 유 진 유현정 유화숙 유희웅 윤 길 윤 명 윤명석 윤미라 윤샛별 윤성종 윤성호 윤수지 윤승환 윤연경 윤영식 윤영호 윤예솔 윤정순 윤지혜 윤창호 윤태병 윤한나 이경환 이광엽 이근우 이금순 이기모 이기훈 0이기훈 이덕배 이덕웅 이도천 이돈규 이동진 이동훈 이루미 이명진 이미숙 이미자 이보람 이상홍 이상희 이서연 이석원 이선영 이선정 이성안 이성은 이소영 이수진 이수진 이승은 이승환 이승훈 이승희 이시아 이신화 이아람 이애경 이여빈 이 연 이연희 이영복 이영주 이영헌 이영호 이우성 이은숙 이은주 이은희 이재성 이재영 이정민 이정신 이정아 이정하 이종호 이종환 이주헌 이준엽 이지연 이지연 이지영 이 진 이 진 이진숙 이창민 이철운 이철헌 이치선 이태경 이태성 이해민 이향금 이혁진 이현경 이현경 이현경 이현숙 이현주 이형아 이혜경 이홍연 이효근 이효순 이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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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낙평 임동완 임상택 임성미 임순배 임영희 임우혁 임은정 임자정 임재성 임현석 임형진 임효진 장국화 장성현 장세영 장수연 장영희 장옥현 장은실 장은정 장은희 장인숙 장지영 장참샘 장철웅 장현성 장혜숙 전경선 전광우 전병연 전수아 전영규 전영원 전용호 전준희 전태주 정 경 정경화 정구선 정국주 정귀희 정근식 정기종 정동석 정명순 정명하 정문기 정미희 정민아 정바로나 정범수 정보희 정샛별 정선화

『광주국제교류센터 임·직원』 고문

박경서 정갑주 조동수 황승룡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전 광주지법원장 전 광주일보 주필 호신대 명예총장

자문위원

김태호 이근우

광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로컴 변호사

이사장

홍진태

전 라마다호텔 고문

소장

신경구

전남대 명예교수

이사

김동하 김미령 김순임 김현옥 나간채 나주몽 문광자 박 계 박덕희 박주경 서기문 송기희 송인동 신정호 오미라 이덕배 이 연 정인채 정 행 조경숙 조영순 주 홍 채명희 홍강식 황병하 황선욱 David Shaffer Maria Lisak Robert Grotjohn Warren Parsons

전 서영대학교 교수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전남대 명예교수 작곡가 전남대 명예교수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 드맹의상실 대표 조선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에이프로 변호사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 호남대학교 조리학과 교수 호신대 교수 목포대 중문학과 교수 전남대 영문학과 교수 전남대 명예교수 사회복지법인공생복지재단 상임이사 (주)건축사사무소 정호 대표 호남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호남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전남대학교 영어학과 교수 화가 조선이공대 영어과 교수 해남365열린의원 원장 조선대 명예 교수 아름다운피부과 원장 전 조선대 영어학과 교수 조선대 행정복지학과 교수 전 전남대 영문학과 교수 계명대 교수

감사

정형성 최윤구

정형성세무회계사무소 전 광주광역시 공무원

위원장

박계 서기문 정선화 David Shaffer

음악위원회 갤러리 운영위원회 소식지 편집위원회 광주뉴스 편집위원회

상근이사

김원종 배문숙

전 광주광역시 공무원 전 광주대 교수

직원

국장

김민수 김태형

팀장

이보람 임은정

간사

고지현 기현수 김소희 문정아 박 근 박효은 손새롬 장수연 한영리 Akhmetzhanova Gaukhar

정성현 정소연 정수정 정수진 정승기 정승옥 정영심 정영팔 정원덕 정원례 정은영 정인채 정정례 정정숙 정정신 정창국 정창균 정 행 정현호 정혜정 정환국 정희정 조경규 조경숙 조경완 조금미 조남희 조동수 조민영 조보현 조복희 조성범 조성준 조승언 조아라 조영란 조영란 조영숙 조영순 조영인 조원형 조윤행 조은정 조인지 조재순 조재욱 조정남 조지희 조태길 조태성 주 홍 지성미 진성희 진채리 차금주 차래향 차민선 채경석 채덕현 채명희 천병마 천 숙 천옥랑 천현주 최거부 최경란 최대범 최민희 최선영 최선진 최수진 최순화 최연동 최영애 최용식 최우일 최윤구 최윤아 최은옥 최지만 최지원 최지혜 최진경 최진이 최진화 최혜란 최홍석 최희동 최희연 표소연 핀들리이든알렉스 하진란 하현옥 한미자 한상신 한선규 한성수 한수희 한승진 한영리 한영희 한재원 한주희 한현미 한호상 허대회 허은정 허창영 허현희 허혜윤 혁 동 현병순 현 주 홍강식 홍나리 홍돈석 홍만기 홍안희 홍정미 홍주영 홍진태 황금희 황병하 황선빈 황선욱 황승하 황우성 황일봉 황정연 황지은 황지희

외국인회원 (63명) Adam Nash, Alan Brown, Anna Barr, Anna Rose Wayne, Arlo Matisz, Ashley Ladin, Ashley N. Johnson, Bobby Aditya Darmawan, Brett Maria Edelyn, Chloe Jane Simons, Christiana Emilie Goltermann, Danielle Kinnison, David Shaffer, Diane Maria Dooley, Elisabet Ramirez Perez, Emmanuela Sabatini, Erin Heath Kim, Gaukhar Akhmetzhanova, Harsh Kumar Mishra, Hernandez Jeanet, Ines Miranda de Dios, Jana Milosavljevic, Jayanthi Karunanidhi , Jeff Hamilton, Jennifer Low, Joel Klimas, John Thomas Wyatt, John Tran, Jonathan Dunbar, Jonathan Ozelton, Karina Prananto, Kelly Palmer Kim, Kenneth Grobler, Kylie Doran, Lynne van Lelyveld, Madeline Jane Miller, Maegan Robinson-Anagor, Marc Durand (박한우), Marcy Tanter, Maria Lisak, Marisha Halli, Mark Murdaugh, Mathew Sebastin Valamparampil, Matthew Wayne, Melline Galani, Michael Attard, Miranda Niezen, Nakasaka Fumiko, Nhi Nguyen, Nicky Archer, Peter Anthony Sutton, Pia Jensen, Rachel Lane, Raphael Hudson, Richard Pennington, Robert Grotjohn, Sabrina Angel, Sato Akiko, Scott Allan Findlay, Stan Maria, Tanaka Maiha, William Richardson, Wilson Melbostad

학생회원 (51명) Aline Verduyn, Benish, Charlotte Le Guennec, Crystal Yang, Do Van Canh, Erva Ozkan, Ganesan Bala Krishnan, Komolova Madina, L. Tselmeg, Le Phi Phi, Magnus Storm Jensen, Maya Georgia Valeria Galani, Milla Storm Jensen, Mirzaeva Feruzokhon, Naidanova Sariuna, Nam Mariya, Stan Laura, Stefan Lazar, Tsu Ngoc Phuong, Xu Shanming, Yan Yuxin 곽싱아 김도형 김도형 김동표 김새봄 김재원 김주랑 김채이 김현빈 런멍지에 마린 박준영 박지민 박찬우 반가움 사인토야 (세나) 신현준 양소연 어은서 유수연 이예빈 이정우 이조르벡 이주희 이지숙 이해솔 천지후 최세빈 하이래 한소영

후원계좌 예금주(사) 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은행 134-107-000999 국민은행 551-01-1475-439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정기부금 단체에 해당하므로 후원금은 연말정산에서 소득금액의 30%까지 소득공제 대상이 됩니다.

Karina Prananto, Melline Galani Jana Milosavljevic 인턴

강금아 문개호 박상철 배 영 원빈하 차현지

19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1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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