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서 온 편지 26호 (201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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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의 들놀이 퇴폐풍조 계몽활동

특집 / 유신을 돌아보다

유신의 기술-어떤 씻김굿도 그의 유령을 쫓아낼 순 없었다 유신의 망령을 떨쳐내려는‘씻김굿’ 이 언제나 실패하는 이유는, 그 시대에 돌출했 던‘공동체 효과’ 를 대체하지도 추월하지도 못하는 패착 때문이지 않을까. 물론 ‘그 때 그 사람’ 을 그리워하는 정치적 퇴행은 그 자체로 문제지만 말이다.

김성윤 문화사회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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