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08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데스크 톡(DESK TALK) 509호

선진국에 어울리는 정치를 만들자.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시작 되었습니다. 사전투표가 4월 5일, 6 일 그리고 본투표가 4월 10일에 시행 됩니다.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총선 에 집중됩니다. 과연 우리의 대표로 누구를 국회로 보내야 우리 마을이 발전하고 더불어 나라가 융성해지는 가에 대한 대답을 국민이 해야 하는 날입니다.

1995년 김영삼 대통령 임기 당시, 베 이징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고 이건 희 삼성회장이 우리 기업들은 2류, 정치는 4류라는 말을 했습니다. 온국 민이 공감하는 말을 시원하게 한 이 건희 회장은 그 발언으로 심한 곤욕 을 치렀습니다. 그 후 삼성의 기업운

영에 심한 제재를 받은 것은 이미 널 리 알려진 사항입니다.

그리고 그런 말이 나온지 이제 30년 이 지나갑니다. 그 사이 한국은 개발

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우리 정치는 어떤가요? 과연 3류 라 도 등급을 했을까요? 아니요, 우리 정 치는 오히려 더 너절해져 아예 정치 의 실종을 만들었으니, 참으로 억울 하고, 분하고, 슬프고, 안타까워 통 곡을 할 지경입니다.

씬짜오 칼럼에서 가끔 이런 말을 했 습니다.

우리나라는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보여주지 못한 위대한 발전을 이룩 한 최상급의 국민을 두었지만, 유감 스럽게도 저급한 정치가 국민이 이룩 한 위대한 업적에 오물을 뿌리고 있 다고, 정치인만 없으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 최고의 나라로 우뚝 설 것이 라고, 모든 세계인이 우러러보는 대

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수 없이 말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도 변해야 합니다.

무엇이 변해야 하는가? 제일 먼저 정

치와 정치인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

각이 변해야 합니다. 정치인을 특별

한 존재로 보고 그들의 비행을 묵인

하는 국민들의 시각이 바꿔야 합니

다. 지역주의에 함몰되어 무조건 지

역의 흐름에 따라가는 관성적 정치

판단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정치인

의 행동을 더욱 특별히 엄격하게 평

가해야 합니다. 왜냐고요? 그들은 우

리들의 대표이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에서 살아가는 우리 교민들은

모두 한국인을 대리합니다. 현지인

들은 이곳에 사는 우리의 행동을 보

고 전체 한국인을 재단합니다. 그래

서 우리는 외국에서 더욱 행실을 조

심하며 살아갑니다. 3-40년 전 외국

에 나갈 때는 여권을 받기 전에 정부 가 시행하는 소양교육을 받고 나왔 습니다. 외국에 나가서 한국인의 명

예를 먹칠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 정치인, 전국민 을 대리한다는 국회의원들이 보여준

행실은 외국에 나가는 일반 국민보다

도 못한 수준이었습니다 실제로 공식

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베트남

에 온 현직 정치인이 부끄러운 문제

를 만든 경우도 여러 건이 있습니다.

온국민을 대표한다는 국회의원이 이

모양이니 그 나라 정치가 잘 되겠습

니까?

이제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엄격 한 기준으로, 엄정한 잣대로 후보들

과 그 소속 정당의 행실을 파악하고

국민의 소리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최상급의 한국민과 경제인에

어울리는 정치인을 뽑아야 합니다.

우리가 정치의 선진화를 이루어 온 국민이 더 이상 물고 뜯고 싸우는 정

치판을 보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십

시오.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을 정도 로 신나는 일 아닙니까? 정치 선진화 라는 단어가 아직 익숙지 않다면 평 준화도 좋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수 준에 맞는 평준화된 정치가 이루어

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우리나 라의 또 다른 도약을 기약하는 일이 기 때문입니다. 그것으로 우리는 모

든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진정한 선

진국으로 재 탄생할 것입니다.

이미 베트남에서는 재외국민을 위한 투표가 시행되어 우리 교민 모두 귀

중하고 현명한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여러분의 귀중한 한 표가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 초석으로 작동될 것을 믿 고, 동시에 고국의 가족, 지인들에게

도 국민 참정권 행사의 소중함을 알 려주실 것을 희망합니다.

모국의 정치 선진화를 꿈꾸는 씬짜 오베트남과 뜻을 함께 하는 파트너 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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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지난해 베트남의 관광산업 의 회복세가 본격화됨에 따

라 양대도시의 호텔요금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 일 보도했다. 부동산컨설팅 업체 세빌스(Savills)가 최근 내놓은 '아시아태평양 호텔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하노이시와 호찌 민시 소재 호텔의 평균 투

숙료는 전년동기대비 22%, 11% 상승했다. 이중 지난해 하노이시 호텔의 평균 투숙 료는 270만동(108달러), 호 치민시는 200만동(80달러)

으로 조사됐다. 하노이시의

경우 지난해 객실 숙박 비율

을 뜻하는 투숙률이 60%로

전년대비 21% 올랐고, 매출

은 약 10조동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을 거의

북부지방

북부지방에서 최근 찬 기단 의 영향으로 시원한 날씨를 맞이하게 됐다고 Vnexpress 지가 8일 보도했다. 국립수 문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월요일과 화요일에 또 다른 찬 기단이 유입될 것으로 예 상되며, 이 기간 동안 북부 지역은 흐린 하늘 아래 약 한 비가 내리고 기온은 섭

씨 30도 이하로 유지될 것 으로 전망된다. 수요일부터 는 한랭 덩어리가 약해지면 서 기온이 점차 상승하기 시

작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주말에는 최고 기온이 34 도까지 올라 다시 한 번 강 한 햇빛을 느낄 수 있을 것 으로 예상된다. 미국 기상 예보 기관 아큐웨더에 따 르면, 다음 주 하노이의 낮

기온은 26~30도, 밤 기온 은 22~24도가 예상된다.

해발 1,500m 고도에 위치

한 사파는 15~24도 사이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

다. 한편, 최고 기온이 39도

까지 치솟았던 중부 지역은

회복했다. 호찌민시 투숙률

은 63%를 기록했는데 이중

5성급 호텔의 투숙률이 전

체의 45%를 차지하는 등 고

급호텔에 대한 관광객 선호

도가 크게 두드러졌다. 높은

수요에 힘입어 작년 호치민

시 5성급 호텔의 평균 투숙

료는 1박당 290만동으로 전

년대비 14% 상승해 일본 도 쿄(-34%), 오사카(-42%)와

대비를 이뤘다. 마우로 가스

파로티(Mauro Gasparotti)

세빌스 아태지역 호텔부문

대표는 "호텔 객실요금 상

승은 베트남의 관광이 회복

세를 보이기 있기 때문으로

특히 하노이와 호찌민 등 대

도시는 해안관광지보다 회

복세가 빨라 객실요금이 거 의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되 찾을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은 1 억2100만명을 기록했으며 이중 외국인은 전년대비 3.4 배 늘어난 1260만명으로 목 표(800만명)의 57.5%를 초 과 달성했다. 이와 관련, 베 트남 기업평가기관 베트남 리포트(Vietnam Report)가 최근 관광업계 전반을 대상 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 르면, 호텔 및 여행사 등 관 광부문 전체기업의 66.7% 가 '올해 실적이 회복 될 것' 이라고 답하며 강한 자신 감을 내비쳤다. 이 가운데

92.9%(복수응답)의 기업은 ' 올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 이라고 답했고, 85.7%는 '매 출과 관광객이 모두 증가할 것' 이라고 답했다. 특히 '숙 박에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의향' 이 있다고 답한 관광

객은 78%에 달했다. 관광산 업 회복 본격화에 따라 양대 도시에 새롭게 문을 여는 호 텔도 늘어날 전망이다. 세빌 스에 따르면 향후 2년내 하 노이와 호치민에서는 각각

2700객실, 800객실 규모의

호텔 13개, 4개가 신규 개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하노이시 호텔은 현지 사업 자가 전체의 70%를 차지한 다. 한편, 지난해초 중국의 단체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홍콩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 던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호텔료 상승률은 53%로 조 사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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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찬 기단의 영향으로 기 온이 33도까지 떨어질 것으 로 예상된다. 다만, 다낭시

와 빈투언성은 여전히 최고 35도의 강한 햇빛이 내리쬐 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 역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 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 역과 중부 고지대는 햇빛과 높은 열기의 영향을 계속 받 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고지대의 최고 기온은 대체

주목!

전망된다. 베트남은 이번 달 평균 기온이 최근 몇 년

평균보다 1~2도 높을 것으

로 36도, 일부 지역에서는 37도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남부 지방은 34~37 도의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로 예상된다. 북부와 중부 지역은 강한 더위를 경험하 게 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중부 고지대와 남부 지역에 서는 장마가 시작될 조짐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Vnexpress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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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티엔장성 지역에서 가뭄과

염분 침입으로 인해 수천 명 의 사람들이 "심각한" 담수 부족을 겪고 있으며, 당국 은 토요일에 비상사태를 선 포했다고 Vnexpress지가 7 일 보도했다. 지난 몇 주 동 안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비 즈니스 중심지인 호찌민시

타격을 입었다. 바다에서 바

닷물이 유입되는 염해로 인

해 농작물과 이 지역에 거주

하는 44,000명의 주민 중 수

천 가구가 심각한 영향을 받

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건기에는 장기간의 가뭄과

티엔 강 상류의 염분 침입이

심화되면서 지역사회가 짠

물의 침투로 몸살을 앓고 있 다. 메콩 삼각주는 매년 바

에서 남쪽으로 60km(37마 일) 떨어진 티엔장성 지역에 가뭄과 염분 침입이 발생했 다. 특히 12킬로미터의 해 안선이 수로로 가로지르는 탄푸동 지역은 특히 심각한

닷물 침입에 직면하고 있지 만, 기후 변화로 인한 더운 날씨와 해수면 상승으로 그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연구에 따르 면 수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식량과 생계를 제공하는 베 트남의 메콩 삼각주는 경작 지에 바닷물이 더 많이 스며 들면서 연간 30억 달러에 가 까운 농작물 손실이 발생했 다. 환경부 산하 수자원과학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약

8만 헥타르의 쌀과 과일 농 장이 염해의 영향을 받는 것 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4.04.07)

한국 기업 투자, 베트남 첨단 기술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다

베트남 경제 매체인 '베트

남 기업잡지'는 1일자 보도

에서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가 베트남 첨단 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고 아주경제

지가 2일 보도했다. 전문가 들은 한국의 대베트남 투자

가 베트남 사회경제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특히 신기술 혁신을 촉

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 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삼성, LG, 현대, CJ, 롯데, SK 등 한국 대기업들은 베 트남에 진출하면서 첨단 기

술, 전자, 디지털 전환, 녹색 성장, 순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를 수행하며 베트남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시켰다. 베트

남 계획투자부 자료에 따르

면 한국은 2월 20일 기준 베 트남 최대 투자 국가로, 총 9,908개 프로젝트에 861억

연계 등을 통해 베트남 인력

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

고 있다. 히엔 전 참사관은

달러(약 117조 원) 이상을

"한국 대기업들은 베트남에

투자했다. 이는 베트남 전

서 세계 첨단 기술 지도에

체 외국인 직접 투자(FDI)의

서 베트남의 입지를 강화하

18.2%를 차지하는 막대한 규모다. 딘 티 떰 히엔 전 주

한베트남대사관 경제참사

고 베트남을 위한 고품질 인

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

관은 한국 투자의 영향력을

순히 기술 도입을 넘어 베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한

트남의 기술 생태계 구축에

국 투자는 베트남의 수출 증

기여하는 의미 있는 발전이

대, 국가 예산 확보, 일자리 창출, 인적 자원 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 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 투자 기업들은 내부 훈련 시 스템 구축과 외부 훈련 시설

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

도 존재한다. 고태연 희성

전자 베트남 법인장은 베트

남의 투자 환경에 대해 "우

대 정책은 여전히 매력적이

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급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베트남 정부는

젊은 엔지니어 지원에 관심

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

했다. 외국인 투자 기업이

기술을 충분히 공유하지 않

는다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고 법인장은 이를 부정하며

"베트남 엔지니어들이 충분

히 이해한다면 기술 이전을

더 쉽게 받아들이고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

많은 외국 투자자들이 기술

이전을 원하지만 이를 수행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엔

지니어는 많지 않다"는 점

을 지적했다.

(아주경제 2024.04.02)

4개 회사가 지주회사 지분 55% 확보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은 쇼 핑몰 운영사 빈컴리테일의 지분을 총 4개 회사가 55% 를 확보했다고 Vnexpress 지가 7일 보도했다. 빈그룹 은 빈컴리테일의 최대 주주 인 사도의 지분 99%를 소유 하고 있는 SDI상사개발투자 의 지분 55%를 41.5%에 매 각 완료했다. 이로 인해 빈 그룹은 빈컴리테일의 지분 18.4%를 간접적으로 소유

DAILY AD 티엔장성 가뭄과 염분으로 "심각한" 담수 부족 비상사태 선포 빈그룹, 빈컴리테일 지분 매각

하게 되었다. 4월 4일 SDI의

공시를 통해 인수자가 공개 되었다. 이전에 84.2%의 지 분을 보유한 SDI의 최대 주 주였던 응옥 비엣 상사 및 무 역 Jsc는 소유 지분을 29.2% 로 줄였다. 55%의 지분을 매 입한 4개 회사는 NP 비즈니 스 투자(16%), 티엔푹 투자

개발(16%), 팔콘 투자개발 (12.5%), 에메랄드 투자개발 (10.5%)이다. 후자의 세 회 사는 2월에 부동산 부문에

설립되었으며, 각각 초기 자

본금은 200억 동(미화 80만 달러)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4.04.07)

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