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2018년 8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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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대마초를 흡연후 2시간 이내에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했던 사람들이 1백만명이 넘는 것으로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캐나다 통계청은 매년 4차례 하는 여론조사에서 5%(140만명)에 달하 는 인구가 대마초 흡연후 2시간 이 내에 운전하는 사람의 차량에 동승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15세~24세 사이의 젊은 층에 서 이런 현상은 중,장년층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았으며 동승자 또한 현 재 대마초 사용자라고 밝혔다. 또한 2018년 5월 중순부터 6월 중 순 사이에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대 마초 사용자의 7명중 1명 꼴로 최근 3개월 동안 대마초 흡연후 2시간 이 내에 운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두배 가량 높은 결 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트루도 정부가 통과시 킨 대마관련 법률 시행인 10월 17일 을 앞두고 이루어졌다. 이 법률은 오락용 대마 흡연을 허용 하는 것으로 대마의 불법 유통망을 근절시키고 젊은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Bill C-45 로 불리우며 이와 함께 통과되었으 며 이미 시행중인 Bill C-46는 대마 흡연후 운전 금지에 대한 법률이다. 대중안전부 랄프 후데일 장관은 최
근 공식 발표를 통해 대마 흡연후 운 전이 이미 넓게 확대되고 있는 문제 라고 지적하며, 그러나 법안 통과로 인해 이 문제가 확대되고 있다는 구 체적인 자료는 없다고 밝혔다. 다면 매우 적은 숫자의 대마사용 후 운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 다고 덧붙였다. 구데일 장관은 "흥미있는 점은 기 존에 10월 17일 법안이 시행되었을 때 이 이슈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봐 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미 있다. 약물 사용후 운 전은 형사법 위반으로 이미 1925년 에 지정되었다. 이는 지난 기간동안 완벽한 약물 금지를 시도했지만 실 패했다"며 "정부는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젊은세대에 약물 사용후 운전 의 위험성을 홍보하고 형사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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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데일 장관은 "이런 운전 습관을 버리지 않으면 당신의 인생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며 "정부 는 대중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이는 법안 통과 기간중 일시적인 것 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82퍼센트의 응답자가 대마초 합법 화 이후에도 사용량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나타났다. 운전관련 법안인 Bill C-46는 운전 자가 약물 사용을 했다고 여겨질 경 우 경찰은 운전자의 침 샘플을 요구 할 수 있도록 했다. 만일 결과가 양 성으로 나타날 경우 경찰은 추가적 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형사법으로 기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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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3개의 항목은 약물 사용 후 2시간 이내에 운전대를 잡았을 경우에 관련된 것으로 이는 혈액 1 밀리리터당 최소 2 나노그램에서 최 대 5나노그램까지 대마초 성분이 검 출될 경우 최고 $1000달러의 벌금 이 부과된다. 만일 5 나노그램 이상 검출될 경 우 혹은 음주와 대마초를 함께 사용 한 경우 등에는 감옥에 갈 수 있고 매우 심각할 경우 최고 10년형에 처 해질 수도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15세 이상의 인구 중 약 16퍼센트에 달하는 460만명의 캐나다인들이 지난 3개월 중 대마초 경험이 있으며 마지막 4/4분기 조사 에서도 비슷한 숫자가 조사되었다. 한편, 캐나다가 대마초 합법 조치를 하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법안이 시행되는 10월 17 일 이후에 미국을 여행하는 여행객 들은 "대마초 경험이 있습니까?"는 질물을 받게 될 것이다. 매년 40만명의 캐나다인들이 미국 국경을 넘나드는데 미국 정부는 앞으 로 대마초 흡연자의 미국 입국 허용 을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되고 있다. 많은 캐나다 대마 사용자들은 미 국 입국을 불허 당하는 경우가 있으 며 특히 주별로 처리하는 방법이 다 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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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노우던(구 참빛) 장로교회 부흥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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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7(금) ~ 2018.08.19(주일) : 이신웅 목사 (신길성결교회 원로목사) : 스노우던 장로교회 : 17일(금) 저녁 6시 30분 1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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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웅목사 프로필
핚국 강해 설교 학교 전문 강사 역임 국내외 다수에 걸쳐 목회자 대상 세미나 강사로 사역 신길교회 약 24년 목회 시무 후 현 신길교회 원로 대핚 기독교 성결 교회 총회장 역임 2011년 핚국교회 부활절 연합 예배 설교자 횃불 선교회 전문 강사(현) 국제 복음 훈련원 대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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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제1116호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앤드류 최, 캐나다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팬암 국제대회에서 팀 금메달 획득 몬트리얼 교민 2세 앤드류 최 군 은 이번 브라질에서 열렸던 펜암 배 드민턴 국제경기에서(7.18-7.26) 캐 나다 국가대표로 참가해 팀 이벤트 에서는 금메달을, 개인 이벤트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교민 최영준, 권율씨의 1남 1녀중 장남인 애드류 최군은 2000년 생으 로 8세에 배드민턴을 시작, 13세에 최 연소로 퀘벡 대표팀에 합류했으며 16 세에는 캐나다 대표팀으로 발탁 되었 고 현재 Vanier college에서 social science, law major로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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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오는 11월에 있을 2018 BWF world junior championship 에 대비하여 열심히 훈련 중인데, 이 챔피언쉽은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 한 45개국의 대표팀들이 출전하여 팀경기와 개인경기를 하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한다. "매년 여름 한국에서의 힘든 훈 련의 성과가 (김봉진 코치, 대구고) 나타나는듯 하여 기쁘고 지도해 주 신 코치님께 우선 감사드리며 응 원 해 주신 교민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고 싶다." 며 앤드류 군의 아버 지는 답했다. 앤드류 군처럼 교민들과 그 자녀 들이 캐나다 땅에서 당당히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소식들을 계속 기대하며 응원한다.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비대위 구성하나? 감사, 회장에 7월초부터 연락 취했으나 연락불가 지난 6월8일 파행된 임시총회 이 후 아무런 반응이 없는 한아시아 상 공회의소(구 실업인협회) 회장단에 대해 협회 감사가 공식 통보를 했다. 감사를 맏고 있는 박상수 씨는 "오 승철 회장과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 으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오승 철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에서 고의 로 감사를 회피함과 동시에 총회 준 비를 방해 하고 있다는 판단이 든다"
고 언급했다. 결국 "협회의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 기구를 구성할 것이며 추후 발 생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오승철 회 장과 집행부에 물을 것"이라고 협회 공식 이메일을 통해 통보했다. 박상수 감사는 지난 7월8일 임시 총회 준비를 위한 감사를 요청 하였 으나 현재까지 감사를 위한 어떠한 자료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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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8일 무산된 임시총회 자 리에서 오승철 회장은 "빠른 시일내 에 자료를 준비해 7월중 임시총회를 다시 개최하겠다"고 말한 바 있으나 이후 아무런 조치가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회원에게 지급되는 리베이 트도 지급되지 않고 있으며 리베이 트 지급자 명단에서 누락된 회원도 추가적인 내용을 통보받지 못하고 있 는 상황이다. 협회는 현재 사실상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 소만으로 유지되고 있 으나 그나마 연락이 안되고 있다. 협회 사무실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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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단에 의해 재정상 어렵다는 판 단으로 폐쇄한 상황이며 각종 가 구 및 집기는 매달 비용을 지불하 며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박상수 감사가 회장단에 요구한 제출서류 목록이다. -회계감사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은행 스테이트먼트 각종 지출 서류 내역 (영수증, 지 출 내역서 등) -행정감사행사계획서 각종 회의록 공급업체 미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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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6호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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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6호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8월 18일 햄스테드 공원‘광복절 축제’에 초대합니다 올해 700여명 참여 예상되는 ‘광복절 축제’ 마지막 준비모임 성황리에 열려 1만 몬트리올 한인들의 대잔치인 ‘ 광복절 축제’가 드디어 준비를 마쳤 다. 몬트리올 한인회(회장 김영권)는 지난 4일 한인회관과 한인센터에서 제73주년 광복절 기념 축제 최종모 임을 연이어 가져 5개 단체종목(축 구, 배구, 족구, 발야구, 혼성계주)의 대진 추첨과 자원봉사자들의 역할 배정을 끝으로 대부분의 준비가 마 무리 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 총괄진행을 맡은 김종민 한인회 경제부 이사는 “이로써 올해 광복절 축제의 8개 프로그램 진행 준비가 모두 끝났다”고 밝히며 “한 인들에게 축제를 홍보할 행사 팜플 렛 작업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데까리 한인센터 에서 개최된 단체종목 2차 모임에는 이번 축제에 참가신청서를 낸 9개 단 체(감리, 람원, 사랑, 새생명, 성당, 연 합, 청년회, 총영사관, 호산나)의 담당 자와 한인축구협회장, 그리고 김영권 한인회장이 동석했다. 약 1시간 동 안의 축제 프로그램 안내 및 질의응 답이 끝난 후 종목별로 대진 추첨이 엄숙히 이어졌다. 부득이 위임을 요 청한 사랑교회와 람원교회 담당자 를 대신해 한인회장과 김 이사가 추 첨에 참여했다(1차전 대진표 참조). 한편, 같은 날 오후 2시 카벤디쉬 한 인회관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마지
막 모임이 열렸다. 이 날은 3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였다. 회의실을 꽉 채운 자원봉사 자들을 보면서 김종민 이사는 “작년 보다 더 커진 행사때문에 자원봉사 자들이 얼마나 지원할 지 걱정했는 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줘서 감사 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 이사는 ‘ 광복절 축제’ 관련 최종점검 차원에 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프로그 램 개요에 대해 다시한번 설명했다. 이어 김영권 한인회장의 짧은 소감 이 이어졌다. 김 회장은 1만 몬트리올 한인사회 가 되기까지의 60년 한인이민사를 봉사자들에게 간략히 언급한 후에 “ 여러분은 지금 한인 역사에 기록될 엄청난 일에 참여하는 것이다. 우리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해 여러분께 매 우 감사드린다”며 “한민족의 가장 큰 축제에 참가하는 만큼 여러분 스스 로 배달민족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여러분의 봉사가 서로 돕는 따듯한 한인사회를 만들어나간다” 며 “행사를 마치는 날까지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해 주길 바란 다”고 당부했다. 축제 팜플렛은 8월 14일 인쇄된다. 즉, “14일까지 축제 프로그램은 발전 적 방향으로 계속 업데이트 될 수 있
고 각 프로그램별 상품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김 이사는 밝혔다. 그는 또한 “6일 현재 상품과 경품 총액이 총 5천 달러가 넘어 지금까지 몬트 리올 한인행사 중 ‘가장 푸짐한 한마 당 축제’가 될 것”이라고도 귀뜸한다. 올해 광복절 축제의 재정은 ‘재외 동포재단(US$5,000)’과 ‘퀘벡한민 족재단($4,000)’의 후원을 기반으로 하고 ‘한국식품, A&amp;S 레노, 장 터식품, 아띠그룹’ 등 한인업체들의 협찬과 단체종목 참가비, 행운권 판 매, 그리고 동포단체 및 개인 기부금
으로 충당된 몬트리올 한인사회 최 대 행사인 광복절 축제를 재정후원 하실 분은 언제든지 축제총괄 김종 민 이사(514-755-3480)에게 연락 하거나 당일 본부석으로 오시면 된 다. 18일 본부석에는 후원금과 한인 회비 접수처가 마련된다. 축구, 족구 등 단체종목의 종합대 진표와 각 경기의 시작시간, 그리고 축제 프로그램과 상품 내역은 한 인회관 웹사이트(montrealkorean. com)와 한인센터 웹사이트 한인닷 컴(montrealhanin.com)에 수시로 올려진다. 광복절 축제의 최근 소식이 궁금
한 분은 두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 다. 이번 축제에는 종래의 참가인원 (평균 400명)에 가족단위의 운동회 참가자(약 300명)가 더해진 약 700 명이 모일 것으로 한인회는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한인회는 당일 공원 주 변 주차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므 로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는 하거나 이웃차량과 동승해서 올 것을 권한 다고 말했다.또한, 올해 광복절 축제 는 초대형 행사가 될 예정이기 때문 에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절실한 상 황이다. 남녀노소 불문, 행사를 도울 분은 8월 18일 아침 7시 30분까지 햄 스테드 공원 본부석으로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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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6호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알러지 응급약 에피펜 부족사태 사우디, 加 만만하게 보나 여성인권 비판에 유학생 철수로 대응 제약사 생산라인에 문제 생겨
알러지로 인한 발진, 부기, 호흡곤 란 등 아나필락시스 반응에 사용하 는 자가주입식 1회용 응급약 ‘에피 펜(0.3밀리그램·화이자 제약)’이 이달 말까지 캐나다 전역에서 공급중단돼 알러지 환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기존 재고가 남아있는 일부 약국 도 있지만, 샤퍼스 드럭마트는 지난 달 30일 “남아 있는 약은 환자 1인 당 1개만 판매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국 매장에 공지했다. 이번 품절 사태는 캐나다 내 유일 한 자가주입식 주사기 공급사인 화 이자 제약의 생산에 문제가 생기면 서 발생했다. 화이자 제약은 이달 말까지는 계속 신규공급이 어렵다
는 입장이다. 공급이 중단된 에피펜 0.3밀리그램( 성인 또는 체중 30kg 이상 환자용)과 달리 0.15밀리그램(체중 30kg 미만 용)은 유통이 되고 있지만 덩달아 물 량이 달리는 상황이다. 0.15밀리그램 짜리 2개로 성인용(0.3밀리그램) 대 체가 가능한지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한 약사는 “한때 다른 제약사의 유 사한 제품이 있었지만 문제가 있어 판매가 중단됐고, 현재로서는 캐나다 내에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제어하는 약으로 화이자 제약의 에피펜이 유 일하다”면서 “잠깐 공급이 재개됐을 때 물량을 일부 확보하긴 했지만, 올 해 들어 벌써 두 번째 공급 중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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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라서 환자들의 불안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0.15밀리그램 짜리 2개로 성인용을 대체하려면 의 사와 상의해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 한 때 자녀가 알러지를 겪어 몇 년 간 에피펜을 구비했던 캐시 이씨는 “구하기 쉽지 않을 때가 있다는 말 이 돌아서 항상 여분을 구입해두곤 했다”고 말했다. 알러지 자녀를 둔 한인 주부는 “ 학교에도 하나 가져다 두고, 하나는 항상 소지하고 다닐만큼 생명과 직 결되는 중요한 상비약인데 캐나다에 하나 뿐이고, 공급도 안정적이지 않 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분개했다. 에피펜은 유통기한이 1년 내외에 불과, 주기적으로 체크해 교체해야 한다. 연방보건부는 “유통기한이 8 월로 표기된 제품은 8월 말일까지 사용해도 되고, 만일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났는데 유통기한이 지 난 에피펜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일 단 그것이라도 사용하고 바로 응급구 조대에 연락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에피펜은 심하게는 사망에 이를 수 도 있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제어하 기 위한 아드레날린 성분의 비상약이 다. 약이 들어있는 주사기 형태로 긴 급할 때 허벅지 등에 찔러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인권운동가 의 체포를 캐나다 외무장관이 비판 하자 사우디가 캐나다에 있는 자국 유학생을 철수시키고 국영 항공사의 토론토행 항공편을 폐쇄하는 등 강경 대응하고 있다. 서방 국가의 지속적 인 인권 외교에 불만을 품은 사우디 가 서방 국가의 비교적 ‘약한 고리’인 캐나다를 제물로 경고를 날리는 모양 새다. 6일 '글로브앤드메일' 등 매체 들은 사우디 정부는 장학금 지원을 받고 캐나다 대학에 재학 중인 사우 디 유학생을 철수시킬 계획을 내놓 았다. 사우디 정부는 캐나다에는 대 략 1만5천 명이 유학 중인데, 이들이 빠지면 캐나다는 연간 수억 달러의 수입을 잃는다. 또 국영 사우디항공 은 토론토를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 을 13일부터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5일 사우디는 캐나다의 내정 간섭을 용인할 수 없다며 캐나다와의 신규무 역 및 투자 거래를 동결하고, 사우디
주재 캐나다 대사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다. 사우디의 초강경 태세는 크 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 이 2일 미국 시민권자인 여성운동가 사마르 바다위(사우디 출신·사진)의 석방을 요구하자 내정 간섭이라고 반 발하면서 시작됐다. 바다위는 사우 디 여성의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여성 의 날에 ‘용기 있는 세계 여성상’을 받은 유명 여성운동가다. 그의 남동 생 라이프 바다위도 2014년 이슬람 교 예언자 무하마드와 고위 성직자 를 조롱한 웹사이트를 만든 혐의로 징역 10년 및 채찍 1천 대를 선고 받 은 채 복역 중이다. 전문가들은 사 우디의 유례 없이 강경한 반격이 서 방 국가들에 “인권은 문제삼지 말라” 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 고 지적했다. 캐나다가 표적이 된 이 유에 대해 베스마 모마니 워털루대 정치학과 교수는 “저스틴 트뤼드 총 리가 진보 성향이고, 프릴랜드 장관 이 여성 외무장관이라는 점을 노렸 다”며 “서방의 인권 관련 압력을 싫 어하는 사우디 국내외 보수층과 비 슷한 성향 독재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캐나다 가 미국이나 영국처럼 사우디의 서 방 핵심 동맹 교역국이 아니라는 점 도 고려됐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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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6 Fri., August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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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加 부유층 87개 가구,
캐나다 한인들 거주인구 대비
국민 1200만명 재산과 맞먹어
21.1%“비즈니스 운영”
캐나다에서 부유층 87개 가구가 전체 국민 1200만명만큼의 부를 소 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영국 가디언은 캐나다정책 대안센터(CCPA)가 캐나다 비즈니 스 매거진·통계청 자료를 참고해 내놓은 보고서를 인용, 지난 2016 년 기준 재산 상위 87개 가구의 순 자산은 총 2590억달러(약 290조원) 로 캐나다 국민 1200만명의 자산을 합친 것과 같은 규모였다고 보도했 다. 여기서 1200만명은 캐나다 인 구의 3분의 1이다. 이들은 일반적인 캐나다 국민보다
4448배 더 많은 부를 축적한 것으 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05년(3981배), 2012 년(3712배)보다 더 높아졌다. 부유 층 87개 가구의 자산이 2012~2016 년 평균 37% 증가하는 동안 일반 국민의 자산은 평균 15% 불어났다. 또 자산 상위 20개 가구 중 9개 가구는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수준 의 연봉을 받는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하고 있었다. 이들은 막대한 부 를 통제할 뿐만 아니라, 그들 스스로 불균형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는 사 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의 저자이자 경제학자인 데이비드 맥도날드는 “캐나다 부 유층들은 모든 것을 다 가졌다. 더 많은 재산에 더 많은 유산, 그리고 세금도 적게 내고 있다”며 “캐나다 는 주요 7개국 (G7) 중 유일하게 막 대한 재산에 상속·증여세가 없다” 고 지적했다. 캐나다는 세계 최초로 상속·증여 세를 자본이득세로 전환한 국가다. 이는 임금 소득보다 낮은 수준으로 과세된다. 가디언은 “이는 캐나다 부유층에 종종 도움이 되는 허점” 이라고 언급했다.
부모-조부모 초청 이민 대폭 확대 연방자유당 "올해 정원 1만7천명 받아드릴 것” 연방자유당정부는 올해 부모-조부 모 초청이민(PGP) 정원을 대폭 늘린 다. 2일 연방이민성은 “올해 정원을 당초 1만명에서1만7천명으로 증원 할 것”며”지난 1월과 2월에 서류를 접수시킨 스폰서 신청자들에 대한 추첨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부모-조부모 초청이민프로그램은 가족 재결합 부문중 가장 관심을 끌 고 있으며 자유당정부는 지난2015년
총선 당시 정원 확대를 공약한바 있 다. 총선에서 압승을 해 출범한 자 유당정부는 이 프로그램 정원을 한 해 5천명에서 1만명으로 늘렸다. 또 선정 방식도 이전 선착순에서 무작 위 추첨으로 변경했다. 스폰서 자격 을 승인받은 해당자는 이민성의 통 고 이후 60일 이내에 모든 관련서류 를 제출해야 한다. 스폰서 희망자는 18세 이상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로
부모 또는 조부모를 20년간 부양할 수 있는 소득을 입증해야 자격을 인정받는다. 퀘벡주에 거주하고 있는 스폰서 희망자는 연방이민성 기준에 더해 퀘벡주 정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이민성 관계자는 “이번 증원결정은 아메드 후센 이민장관의 추첨 재개 조치에 뒤따른 것”이라며”정부는 가 족 재결합을 적극 지원한다는 의지
캐나다 한인들이 거주 인구에 비 해 자영업 종사자 비율이 백인계와 아시안계를 포함해 300여개에 달하 는 인종그룹중 가장 높은 것으로 밝 혀졌다. 연방통계청의 2016년 인 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인 자영업 자는 9만5천50명으로 한인 거주인 구 대비 21.1%로 모든 조사대상 인 종그룹중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비율은 캐나다 태생 에 비교할때 두배나 높은 수치로 캐 나다 태생중 자영업 종사자는 12% 선이였다. 한인 다음으로는 유대계 가 7만5천450명으로20.9%의 비율 을 보였다. 자영업자수를 기준할때 영국계가 3백35만명으로 가장 많 고 이어 독일계가 1백80만여명으로 조사됐다. 아시아권 커뮤니티그룹중
를 보여준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서양 연안의 뉴펀들랜드주 정부는 유학생과 사업 희망자를 대 상으로 새 이민자 유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주정부에 따르면 뉴펀들 랜드주내 대학을 졸업하는 유학생 은 새 비즈니스 창업을 통해 영주 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뉴펀드 랜드주에서 새 비즈니스를 시작하 거나 기업 사업체를 인수 경영하는 외국인은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
에선 중국계가 87만6천여명으로 최 다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분석 보고서에서 “45세 에서 54세 연령층중 자영업 종사자 비율이 한인들이 가장 높았고 이어 유대계, 대만계, 이란계 순이였다”며” 한인 이민자들의 상당수는 취업보 다는 자신의 비즈니스에 몸담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번 분석을 주도한 캐나다학회(ACS - Association for Canadian Studies) 의 잭 제브와브 부회장은 “지금까지는 유럽에서 시 작된 청교도 근면성이 주류 가치관 으로 자리잡아 왔으나 이제는 한인 들의 근면성과 자립정신을 주목해 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머스 오리간 연방보훈부 장관은 “이민자들이 캐나다 태생 주민들보 다 새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발언한후 논란이 일자 서둘러 사과했다. 이와 관련, 제브와브 부회장은 “이민자들 의 자영업에 몰두하는 것은 근면성과 사업정신에 더해 고용시장의 영향때 문”이라고 지적했다. “새 이민자들이 차별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으 며 자신의 비즈니스를 선택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 나다 정착 9년차의 이민자들중 5.3% 가 자신의 사업체를 갖고 있는 반면 캐나다 태생은 4.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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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집권 2년차 ‘청와대·부처 갈등설’표면 위로 여권 내부 소통에 이상 기류가 있 음을 보여주는 징후들이 잇따르고 있다. 주요 정책을 둘러싼 시각차가 여과 없이 외부로 표출되는가 하면 사실관계를 놓고 ‘진실 공방’이 빚어 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청 와대에 끌려가던 관료사회가 문재 인 정부 집권 2년차를 맞아 목소리 를 내기 시작하면서 정부 내 균열이 표면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러 징후와 소문으로 번졌던 갈 등설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9 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공론 화됐다. 박 전 의원은 “최근 청와대와 정부 내 갈등설이 있다”며 “그 한 당 사자를 얼마 전 어떤 자리에서 짧게 조우할 기회가 있었는데, ‘많이 바쁘 시겠다’ ‘수고가 많으시다’라는 인사 말에 예상외의 답이 돌아와 조금은 놀랐다”고 했다.
이 청와대 인사는 “대통령 말도 안 듣는다” “자료도 안 내놓는다” “조직 적 저항에 들어간 것 같다” “말을 할 수 없는 위치라 답답하다” “밖에 나 가 인터넷 언론사라도 만들어 말하 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했다고 박 전 의원은 전했다. 박 전 의원은 “더러 행간이 보였던 그 갈등설이 꽤 심각한 상태까지 왔 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요 며칠 사 이 드러난 바로 보면 균형추가 이미 기운 것이 아닌가 싶다. 문자 그대로 심각하다”고 썼다. 박 전 의원이 언 급한 인사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 장으로 추정된다. 박 전 의원과 장 실 장은 참여연대 출신으로, 가까운 사 이다. 박 전 의원은 2주 전쯤 여러 사 람이 모인 자리에서 장 실장으로 추 정되는 해당 인물과 잠시 동석했다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당시 해
당 인물이 “대통령 말도 안 듣는다” “자료도 안 내놓는다”고 지목한 인 물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추측된다. 경제정책을 놓고 진보적 경제학자 출신인 장 실장과 김 부총리 사이에 시각차가 있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장 실장은 소 득주도성장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김 부총리는 ‘규제혁신 →투자촉진→혁신성장’에 무게를 싣 는 쪽이다. 최근 불거진 ‘김 부총리의 삼성 투자 구걸’ 논란도 ‘재벌개혁’을 강조하는 장 실장과 ‘기업 투자’를 중 시하는 김 부총리 간 시각차에서 비 롯된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박 전 의원은 경향신문과의 통화에 서 “소문으로 듣던 것, 언뜻언뜻 행간 이 드러났던 것보다 상황이 심각하 다”며 “페이스북 글에서 인용한 워 딩은 한 마디도 덧붙인 게 없다. 말
제1116호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한 그대로”라고 했다. 또 “이 양반이 외롭다고 느꼈다. 한탄하듯이 얘기 한 것”이라고 했다. ‘장 실장 교체설’ 과 관련, “대통령도 알고 계시다, 대 통령은 꼿꼿하시다, 그런 얘기를 하 더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기무사 개혁안 발표 전날 문 대통령 을 독대했다는, 사실과 다른 얘기를 언론에 흘려 ‘유임설’을 기정사실화 하려 하자 청와대가 불쾌해했다는 것이다. 실제 청와대 관계자들은 “ 송 장관 거취와 관련돼 결정된 것은
하는 만큼 장 실장이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청와 대는 “장 실장이 그런 말을 한 적 없 고, 박원석 전 의원을 만나거나 통 화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다른 갈등 사례도 나왔다. 최근 일 부 언론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장의 직급 문제를 놓고, 통일부가 청와대 의 지침을 어기고 ‘항명’했다고 보도 했다. 당시 통일부는 ‘사실무근’이라 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흔드는 세력이 있다”고 했다. 이를 두고, 문 대통령 주변 원로들과 청와대 일부 참모 그룹들이 조 장관의 조심스러 운 일처리 방식을 탐탁지 않게 보는 게 배경이라는 말이 통일부 주변에 서 나오고 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거취를 놓 고 청와대와 국방부가 얼굴을 붉혔 다는 말도 있다. 국방부가 송 장관이
없다”고 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인사 문제 등으로 불편해졌다는 소문도 잇따른다. 임 실장의 독주에 대한 여권 내부 불만이 표출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가 국정을 주도하다 보니 부처들의 불만이 팽 배한 게 사실”이라며 “문 대통령 지 지율도 떨어질 조짐을 보이자 지난 1년간 숨죽였던 관료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 같다”고 했다. 정부 정책 혼선을 막고 여권 내 소모적 갈 등을 줄이려면 청와대·부처의 역할 과 위상, 소통체계를 재점검할 필요 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 대통령 과 청와대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 하고 관료사회와 여권 내부를 다잡 아야 한다는 것이다.
‘2차 조사’김경수“이제 특검이 공정한 답 내놓을 차례”
김경수 경남지사가 10일 새벽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관련 2차 소환조사를 마친 뒤 강남 특검 사무실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전날 소환된 김경수(51) 경남도지 사가 두 번째 특검 조사를 받고 10일 귀가했다. ‘드루킹 댓글조작’을 공모 한 혐의로 전날 오전 9시25분 허익 범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한 김 지사는 20시간가량 드루킹 김동원 (49·구속)씨와의 대질신문을 포함해 고강도 밤샘조사를 받았다. 김 지사는 이날 취재진에게 “저는 특검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모든 방
법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충실하게 소명했다”며 “이제는 특검이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진실에 입 각해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답을 내 놓을 차례”라고 말했다. 1∼2차 조 사 때 모두 김 지사의 혐의를 뒷받 침하는 ‘스모킹건’(결정적인 물증)은 제시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킹크랩’(댓글조작 프로 그램) 시연을 보거나 드루킹 김씨와
인사청탁을 주고받은 적이 없느냐 는 질문에 “입장이 바뀐 건 전혀 없 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저는 경남 으로 내려가서 도정에 전념하고 경 제와 민생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허 특검은 드루킹 쪽에서 확보한 진술과 물증을 바탕으로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 김씨가 운영한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 아 킹크랩 시연을 보고 사용을 승 인했다고 보고 있다. 또 2017년 12 월 드루킹 김씨에게 일본 총영사직 을 대가로 6·13 지방선거를 도와달 라고 요구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이런 혐의들 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면 부인하는 입장이다. 이에 특검팀은 전날 오후 10시 30 분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김 지사와 김씨의 대질 신문을 벌였다. 특검은 김 지사의 진 술 등을 세밀히 분석한 뒤 신병 처
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검은 또 김 지사에 이어 2016 년 김 지사에게 드루킹 김씨를 소 개한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오는 11일께 참고인으로 소환하고, 김씨가 ‘오사카 총영사’로 인사 청탁 한 그의 최측근 도아무개 변호사를 올해 3월 면접한 백원우 청와대 민 정비서관도 조만간 불러 조사한다 는 계획이다.
보수단체 생중계 유튜버 김지사 폭행 한편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차 특 검 조사가 끝난 10일 새벽 50대 남 성 천모 씨로부터 폭행당했다. 이날 오전 5시29분께 조서 열람을 마친 김 지사가 특검 사무실 앞으로 나 왔을 때 천 씨는 휴대전화로 김 지 사의 뒷덜미를 내려 찍은 후 자켓을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천 씨는 김 지사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보수
단체 집회 등을 생중계하는 유튜버 로 알려졌다. 몸이 뒤로 밀린 김 지사는 경찰이 천 씨를 제지해 위험한 상황을 넘겨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김 지사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 도중 발생한 일 로 경찰의 미흡한 경호책에 대한 비 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김 지사 지지자와 보수 단체 간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양 측의 집회가 한창 벌어지는 가운데 보수단체 회원 한 명이 김 지사 지 지자를 태극기 봉으로 복부를 강타 했다. 경찰은 이 회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두 사람을 경찰서로 데려 가 조사한 후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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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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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의 골짜기 우리들의 사춘기, 또는 청년기를 지날 때 가슴 촉촉이 어루만져 주 던 노래가 있습니다. 조용하고 서정 적인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어딘 지 모를 아련함이 깃들어 있는 노 래입니다. ‘홍하의 골짜기’ 라는 제목의 이 노래를 부르노라면 오염되지 않은 목가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든 이 계곡을 떠나가는/ 그대 의 정다운 그 얼굴/다시 한 번만 얘 기하고픈 목장의 푸른 잔디 밭 위/ 언덕을 넘어서 가던 그 날/수선화가 피어 있었네/잊지 말고서 다시 오렴 아/아~목동이 사는 계곡//’ 푸르른 초원이 넓게 펼쳐진 마을 은 평화롭고 아늑합니다. 마을의 주 민 모두는 서로 가족같이 , 친척같 이 그렇게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습 니다. 양떼를 이끌고 푸른 초장으로 나아가면 풀을 뜯어 먹는 양들도 매 우 만족한 듯 한유하게 노닐고 있습 니다. 하늘엔 뭉게 구름이 두둥실 떠 가고 바람은 살랑살랑 귀를 간지럽 히며 지나가고 있습니다. 늘 생활을 함께 하던 젊은 친구가 어느 날 외지로 떠나야만 하는 상황 이 되었습니다. 그가 가는 길을 축 복하며 보내는 마음도 가득하지만 같은 비율로 슬픔의 마음도 가득합 니다. 정들었던 친구를 보내는 마음 은 휑-하니 비어버린 느낌일 것이 분 명합니다. 떠나는 사람 역시 아쉽고 서운한 마음은 동일합니다. 지금까 지 자신을 보아주고 지켜 주며 모든 것을 함께 해왔던 사람들과 정다웠 던 마을의 모두를 두고 가야 한다는 마음에 미안한 마음마저 듭니다. 아 픔까지도 같이 나눴던 마을 사람들 과의 헤어짐이 아무렇지도 않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리도 마음이 서러울 수 있을까하니 사람 의 마음이란 정말 마음대로 되지 않
는 것 같습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푸른 풀밭, 들꽃, 파란 하늘, 하얗게 떠 있는 구름들, 계곡 사이를 흐르는 맑은 물, 싱그 런 바람의 맛, 평화롭게 노니는 양 떼, 피리 하나 들고 양들을 인도하 는 목동의 정성어린 발길, 정겨운 사 람들의 마음 밭….등등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이 아까운 것들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두고 혼자 떠나야 만 하는 사람의 마음은 또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발길, 마음길이 떠나 지 않을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도 가 야만 하는 길이기에 갈 수 밖에 없 는 친구를 따뜻하게 보내고자 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떨 어져야만 하는 현실에 아픔을 느끼 는 것입니다. 서정적인 분위기와 때묻지 않은 자연의 배경에 매료 되어 한껏 꿈 에 부풀었던 우리들의 학창시절도 그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마음 통하는 친구와 밤새 이야기 나누며 홍하의 골짜기를 반복해서 부르던 기억이새롭습니다. ‘홍하’라는 단어 가 주는 의미가 얼마나 특별했는지 모릅니다.. 붉은 강이라는 뜻 그대로 우리의 가슴에는 뜨거운 강이 흐르 고 있었습니다. 꿈을 성취해 가는 바램의 강이 흐 르고 있었고 ,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정겨움의 강이 우리의 가 슴 속에 유유히 흘러가고 있었습니 다. 우리 모두는 그렇게 키가 자랐 고 마음도 자랐습니다. 그런 우리들 도 세월이 지나 각자가 떨어져 저마 다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끔씩 지난 날들을 돌아다 볼 때, 특히 홍하의 골짜기를 부르며 밤새 마음을 풀어가던 우리들의 날들을 돌아다 볼 때 행복감에 젖곤 합니다. 그리도 우리를 정스럽게 했던 때, 홍 하의 골짜기를 부르며 감성에 젖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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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폴란 드어: Mikołaj Kopernik 미코와 이 코페르니크, 독일어: Nikolaus Kopernikus 니콜라우스 코페르니 쿠스, 1473년 2월 19일 - 1543년 5 월 24일)는 당시 진리처럼 믿어온 지구중심설(천동설)의 잘못을 지적 하고 태양중심설(지동설)을 주장해 근대 자연과학의 획기적인 전환, 이 른바 '코페르니쿠스의 전환'을 가져 온 폴란드의 천문학자이다. 여러 가 지 이름표기는 그가 태어난 곳(폴란 드)과 그의 모국어(독일어) 그리고 그가 즐겨 쓴 라틴어를 감안하여 세 가지 언어로 표기한다. 인공원소 코 페르니슘의 이름이 코페르니쿠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그는 라틴어, 폴란드어, 독일어, 그리스어, 그리고 이탈리아어를 모두 말할 수 있었다. 코페르니쿠스는 현재의 폴란드 중 북부에 있는 당시의 한자동맹 도 시인 토룬(폴란드어 Toruń, 독일어 Thorn)에서 관리이자 주철업을 하 는 아버지 니콜라스 코페르니크과 당시의 프로이센의 슐레지엔 지방 출 신인 어머니 바르바라 바첸로데 사 이에서 네 명의 자녀 가운데 막내로 태어났다. 열 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 를 잃고 외삼촌의 보살핌을 받았다. 토룬에서 초등 및 중고등학교를 다닌 후 코페르니쿠스는 1491년 당 시 독일의 작센에 속했던 폴란드 남 부지방의 대도시 크라카우(현 크라 쿠프)로 가 대학에 입학, 1494년까지 수학 및 천문학을 공부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1495년 삼촌의 권유로 이 탈리아의 볼로냐로 가 신학교에 입 학한다. 이탈리아에 머무르면서 코 페르니쿠스는 또한 로마 및 파도바 대학에 등록해 강의를 들은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코페르니쿠스는 아리스토텔레스에 근거, 논의에만 몰두하던 스콜라학의 학문적 전통을 따르지 않고 천체관측 과 궤도 계산을 위주로 하던 실지천
문가였다. 코페르니쿠스가 등장하기 전에는 고대 그리스에서 르네상스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성질에 대한 통 념이 기본적으로 변한 것이 없었다. 그러나 코페르니쿠스의 등장으로 암 흑기에서 과학혁명으로의 길로 나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지구와 태양의 위치를 바꿈 으로써 지구가 더 이상 우주의 중심 이 아님을 천명했는데, 이것은 당시 누구도 의심하지 않던 프톨레마이오 스의 우주 체계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 도전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고 인간은 그 위에 사 는 존엄한 존재이며 달 위의 천상계 는 영원한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했 던 중세의 우주관을 폐기시키는 결 과를 가져왔다. 당시 코페르니쿠스 가 행했던 인간중심의 지구중심설 에서 객관적인 입장의 태양중심설 로의 발상의 전환을 ‘코페르니쿠스 적 전환’이라 이른다. 흔히 대담하고 획기적인 생각을 이르는 말로 쓰이 기도 하는데, 그만큼 코페르니쿠스 의 이론은 당시 사람들에게 큰 충격 을 주었었다. 이탈리아 유학시기에 접한 플라톤 주의와 고대문헌 조사의 영향으로 태 양중심설을 구상하게 된 코페르니쿠 스는 레기오몬타누스가 쓴 프톨레마 이오스 체계에 대한 핵심적 문제제 기가 실린 책 <요약>을 접하고 자신 의 우주 모델에 대한 개략적인 생각 을 더욱더 발전시켜나갔다. 그 후 마 침내 1510년, 태양 중심의 천문체계 의 기본적인 틀을 완성했으며 그로 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짧은 해설 서Commentariolus>라는 제목이 붙 은 짧은 요약본 형태의 원고를 지인 들에게 돌렸다. <짧은 해설서> 발표 후 코페르 니쿠스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1543년《천구의 회전에 관하여(De revolutionibus orbium coelestium) 》를 발표한다. 우주와 지구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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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이며 천체가 원운동을 하는 것 처럼 지구도 원운동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행성을 하나, 하나 따 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태양을 중심 으로 한 행성체계로 보아 행성간의 관계를 부여함으로써 프톨레마이 오스의 모델과 큰 차이점을 두었다. 코페르니쿠스가 저술하고 공개했 던 책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은 매 우 미약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널 리 퍼져 나갔다. 1616년 로마 가톨릭 교회로부터 금서목록에 추가되기도 했지만 후대에 이르러 천문학과 물 리학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해 줌으로써 혁명적 씨앗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코페르니쿠스의 체 계는 관측 결과와 완전히 부합한 것 은 아니어서, 이후 많은 과학자들, 특 히 케플러, 갈릴레이, 뉴턴 등에 의 해 수정되고 보완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중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갈 릴레이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이 론을 완벽하게 계승한 대표적인 과 학자로 꼽힌다. 다음은 코페르니쿠스가 남긴 명 언 모음. -결국 우리는 태양 그 자체를 우주 의 중심에 올려놓을 것이다. -수학은 수학자들을 위해 기록되 는 언어이다. -우주는 무한히 넓기 때문에 외계 생물체가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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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6 Fri., August 10, 2018
칼
럼
코리안 뉴스위크
재키의 자동차 여행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초고온 지구와 자동차 박 재 길
지금 지구는 불볕더위로 몸살이다. 이 초 고온현상이 지구 온난화로 인 한 것이라는 여러 지표가 있지만 문 제는 이러한 현상이 해가 갈수록 더 심해 질 거라는 것. 그렇다면 인간이 태양계에 유일한 생명체가 있는 항성 이라는 지구의 생태계를 망치고 있 다는 것이 정설일까? 인간이 산업혁명 이래로 지구의 온도를 올려놓았다는 보고서는 사 실인지 그리고 그로 인해 앞으로 수 십년안에 지구의 평균온도가 3도이 상 오르고 그 경우 북극의 빙하가 거 의 녹아 지구를 더 뜨겁게 할 거란 예측은 이젠 이미 정설로 여겨지고 있지만 이기적인 인간들이 과연 드 라마틱하게 이 현상을 바꿀 거라 생 각이 들지 않는다. 이미 산업혁명으 로 인한 발생한 편리한 문화는 인간 의 지능이 왜 동물들보다 확실하게 더 뛰어 난 지를 증명해 온 부산물 이지 않는가? 이미 한국에는 40도가 넘는 날씨 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고 유럽에는 45도를 넘는 나라도 생겼다. 심지어 북극권의 최고 기온이 30도에 도달 했다는 뉴스도 더 이상 놀라운 것 이 아니다. 오만의 밤 온도가 42.6도 를 기록했다는데 이정도면 화재 열 기 수준이다. 물론 인류가 관측한 이 래 낮 기온 최고 온도는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에서 측정된 56.7도 라는 데 밤 온도 최고 기온과 불과 14도 차이 라는 건 정말 절망적이다. 그나 마 캐나다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 같은 밤이 없다는 것이 행운이라 는 생각이 든다. 어제 저녁에는 엄청난 폭풍이 몰 아쳐서 전기도 끊어졌는데 그 덕분 에 불볕더위도 좀 식어졌다. 이러한 자연재해를 보면 정말 인간은 나약 한 존재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동 물이 가진 몸을 보호하는 털도 없 으며 차를 박살 낼 만한 덩치나 무 게를 지닌 코끼리나 코뿔소의 몸도 없다. 그러나 다람쥐나 토끼정도의 작은 힘을 가진 나약한 동물도 아니
기에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게 되었 다는 이론도 어느정도는 맞아 보인 다. 물론 하나님을 믿는 필자로서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으로 인해 세상 을 정복하고 지배하게 되었다고 믿 지만 더 확실한 것은 하나님이 세상 을 정복하라고 했지 파괴하라고 하 지는 않았다는 것. 일부 과학자들은 지금의 비 정상 적인 열대기후 - 사실 살아있는 지 구의 상태상 정상적인 기후라는 것 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문이지만 - 가 지구의 자연스런 기후변화 주 기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수 백 만 년 전의 토질을 조사해보니 지금 지 구보다 더 뜨거운 시기가 있었다는 것인데 그것이 맞다 면 앞으로 수천 년간 지구는 계속 더워질 것이다. 그 결과는 안 봐도 비디오다. 인간은 더 많이 자연재해를 당할 것이고 그럴수록 과학문명에 더 기 대어 목숨을 부지하려고 할 것이다. 문제는 인간의 노력이 작금의 현상 을 더디게 할 뿐 근본적인 대책이 없 다는 것. 왜냐하면 이미 지구는 자 동차와 산업시설로 인해 거의 파괴 된 상태. 도심의 기온이 시골보다 최 소 2도이상 높은 이유도 도시를 덮 은 아스팔트와 고층빌딩이 복사열을 가직하는 탓. 특이 어제 이태리에서 발생한 LPG를 가득실은 탱크로리 가 앞 트럭을 추돌하고 결국 폭발을 일으켜 13명의 사망자와 가옥 그리 고 고가 고속도로를 내려앉게 만드 는 사고 영상은 인간의 부주의가 지 구를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 적 나라하게 보여준다. 노르웨이 영의 한 븍극 권 땅에서
북극곰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공격 을 당하다가 결국 그 곰을 살해한 뉴 스가 났다. 그곳에 살고있는 동물들 의 땅을 침범하고 그곳을 보호하기 위해 인간을 공격한 곰을 살해하는 장면은 이미 수세기동안 인간이 만 들어 온 익숙한 장면이다. 기름을 찾기 위해 그리고 각종 지 하 자원을 위해 남, 북극을 찾고 아 마존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인간의 최 후는 비록 우리 대가 아닐지라도 먼 훗날 인간에게 다가 올 지도 모른다. 그러면 그럴수록 자연의 회보을 향 한 몸부림도 심해질 것이다. 특히 태 풍이나 폭우가 더 심해질 것이고 더 덮고 더 추운 날씨가 계속 될 것이다. 물론 전기자동차에 대한 각국 정 부의 노력도 강화 될 것이다. 이번에 나온 Tesla 3가 제대로 생산량을 기 록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어쩌 면 지구 환경을 위해서는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 자동차로 제로 백 3.28을 기록했다는 기사는 많은 자 동차 광들이 내연기관의 스포츠카 에서 전기자동차로 눈을 돌리게 하 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필자도 여유가 된다면 머지않아 이 차를 타고 싶다. 지구를 위해서 그리 고 기름값도 아끼는 '누이좋고 매부 좋은' 이런 일을 정부가 더 적극적으 로 서포트 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망친 지구가 결국 우리들의 삶을 파 괴하는 모습을 더 이상 보지 않도록.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이 파괴된 지구 를 보면서 우리들을 손가락질 하지 않도록 말이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 시라. 건강을 잃고 나머지를 가져도 아무 소용이 없으니.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모두 멋진 여름일 줄 믿는다. 많은 분들이 나이들어 영어, 불어로 공부 하니 순발력도 떨어진데다 머리에 쥐 날 정도로 스트레스 많고 덥고 생각 대로 진행이 않되는 것 같고… 그래 서 고향에서는 없던 치통, 두통, 배탈, 감기등등에다 대상포진까지도 찾아 온다. 이런 과정은 이민온 사람들은 누구나 겪는 일이다. 머리를 여기 식으로 수술할 수 없 으니 어쩔 수 없다. 게다가 현지 인 생 계획이 객관식이 아니라 완전 주 관식 그것도 내가 답을 쓰고 또 정 답임을 증명해야하다니... 하나 좋은 것은 본인이 포기하기 전까지는 낙제 가 없다는 점이다. 여기선 이리 살고 애들은 저리 키우라는 그런데더라에 솔깃한 사람들, 낭중에 보면 가족간 에 독특하고 힘들게 되버려 그동안 왜 조용해졌는지 알게된다. 훼밀리 국제화 과정 홍역이다. 실망할 필요 도 또 비교할 필요도 없다. 내가 출 제한 주관식 인생 문제의 답을 내가 정답이라고 증명하다 삐끗한 것이다. 다시 한번, 낙제는 없다. 안심하자. 다만 ‘식구들과 즐겁게 살자’는 정답 에 무조건 들어가야되는데 회복에 시 간이 좀 더 걸릴 뿐이다. 이밖에 통과 됬다고 금덩어리 않주는 영주권 늦 을 수 도 있고 또 자녀들이 젤로 좋 아하는 길이 고향식 성공 자녀 사례 들과 다를 수 도 있고 고향과는 전 혀 뜻밖의 다른 일을 하며 살 수 도 있다. 옆에 고향 사람들이 성공했다 해야만 뿌듯하고 자기 주관식 답 쓸 생각이 없다면 글쎄 환상적인 몬트 리얼의 여름 가을 일단 즐긴 후 ‘고 향 앞으로 가’ 해서 고향땅에서 국제 화의 짐 벗어던진 긴 한숨 쉬는 것이 좋을 수 도 있다. 그런데 얄궃게도 거의 모두 처음 선 택이 맞았다고 후회하니… 그래서 그
분이 보내신 몬트리얼은 내 운명하 며 쓴 주관식 답이 가장 성적이 좋 더라… 고향식 빨리 버릴수록 좋다. 속이 비어야 새로운 캐나다 몬트리 얼식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한 예로 고향 의료 보험을 들고 온 분들 여기에서 고향식 의료보험을 중심(?)으로 비교한다. 한번 가고 말 감기야 차이없지만, 의사가 또 오라 면, 전문의를 만나라면, 전문 검사를 하라면, 큰 병원 응급실로 가라면 아 니면 수술을 하라면, 어떤 절차로 어 찌 조치를 해야 엄청 큰 의료비를 모 두 해결할 것인가? 여긴 몇 만불 나 온 치료비는 보험사가 병원에 직접 지불하니 난 접수비 천불 보상받으 면 되지만, 고향식이라면 어찌 그 큰 몇 만불을 먼저 다 낼 것이며 또 어 찌 빨리 다 돌려 받을 것인가 ? 또 고 향 밖 외국 땅에서 의료 보험을 갱신 하면 불법이니 (캐나디안의 의료보 험은 본국에 있을 때에만 연장된다) 큰 치료비가 나왔을 때 고향 보험사 가 보상 않된다면 어찌할 것인가 ? 또 원인을 못 찾고 계속 헤메이면 현지 보험사 의사는 나의 주치의가 되어 담당 병원 의사와 상의하여 가 장 빠르게 최고로 치료받게하고 그 큰 치료비를 병원에 직불하는 이 혜 택을 어찌 놓칠 것인가등등등… 걱 정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국경을 넘 어 언제고 발생하는 인생의 불확실 성이 여기에선 더 아프기에 하는 말 이다. 물론 필자는 위와같은 예외적 큰 상황에도 변함없이 혜택을 모두 챙기도록 절차, 제출 서류, 컴뮤니케 이션, 그리고 보상 과정등에 하자없 도록 현지 지원하고 있지만 이렇게 고향식과 국제화는 작은 의료보험에 서부터 시작된다. 하루빨리 고향식 버리고, 캐나다 몬트리얼식 입문할 생각 않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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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신장 결석-2
합
제1116호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더위 먹은 두뇌 깨우는 먹을거리 5
(kidney stone) 4. 진단은 ? 신장 결석의 위험인자 여부를 위해 나이 , 성별, 식습관, 수 분 섭취량, 가족력, 병력, 통증 부위 와 정도를 확인해야 하며 이후 혈액 검사를 통해 요산등 신장 결석을 유 발하는 물질의 농도와 신장 기능을 확인 할 수 있고 그외 소변검사, 복 부 X선 촬영, 복부 초음파, 복부 전 산화단 층촬영 (CT), 요로 조영술로 결석을 찾을 수 있다. 5. 치료는 ? 신장 결석의 치료 목적 은 증상을 경감시키고 저 진행될 증 상을 예방하는 데 있으며 치료는 결 석으로 종류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중증 환자는 입원하여 치 료할 수 있으며 결석의 크기가 작은 경우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적 어도 하루 중 6 ~ 8 잔의 물을 마셔 충분한 양의 소변을 생성하며 일부 환자의 경우 정맥을 통해 공급 가능 하며 결석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는 데 진통제가 사용 될 수 있다. 결석의 종류에 따라 결석 생성을 감소시키거나 분쇄 또는 제거에 도 움이 되는 약을 처방받아 투여할 수 있고 결석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에 너무 크거나 결석으로 인해 요 로가 폐쇄 또는 신장 손상,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수술을 할 수 있고
그외 초음파를 이용한 충격파를 결 석에 기하여 작은 조각으로 부순 후 배출되도록 하는 체외 충격파 쇄석 술 (ESWL) , 내시경을 이용하여 결 석을 제거할 수 있다. 6. 합병및 치료 경과는 ? 신장 결석은 심한 통증을 일으키 지만 영구적인 손상을 남기지 않고 체내에서 제거 될 수 있으나 원인이 교정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다시 재발 할 수 있고 치료하 지 않거나 회복되지 않으면 신장 기 능 손실 (신부전), 신손장, 요로 폐쇄, 요로감염이 생길 수 있다. 7. 예방은 ? 한번 결석이 생기면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매일 물을 많이 마신다. 많은 수분 섭취와 이에 따라 소변을 많이 보게 되면 결석의 생성이 에방되고 만들 어진 결석도 쉽게 소변으로 빠질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약 2~3L의 물 을 마시고 적어도 2L의 소변을 보는 것을 권장한다. 긴장 결석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 한다. 신장결석 경험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옥살산이 풍부한 음식 ( 대황, 케일, 콩, 시금치, 고구마, 아몬 드, 참깨 씨 등 )은 피하여 섭취한다.
폭염으로 신체 이곳저곳에 스트레 스가 쌓이고 있다. 두뇌도 예외는 아 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직접적 피해 뿐만 아니라 더위 짜증으로 인해 뇌 기능도 떨어졌다. 이럴 때 힘들고 지친 두뇌에 활력 을 불어넣는 음식에는 어떤 게 있을 까. '소페미닌닷컴'이 소개한 뇌 건강 에 좋은 식품을 알아본다. 1. 달걀 달걀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 하다. 계란은 또한 비타민 D와 E12( 두뇌 발달 조절 물질),콜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콜린은 대사 경로에서 중요한 역 할을 하며,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증진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로서 기 능한다. 2. 시금치
적은 양의 시금치도 당신 두뇌에 경이로운 작용을 할 수 있다. 시금치 는 유해 산소를 막아주는 항산화 성 분을 함유하고 있다. 쥐 실험 결과에 따르면 시금치가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동시에 향상 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금 치의 칼륨 성분은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 스피드를 증가시켜 두뇌의 대 응 능력을 높여준다. 3. 토마토 토마토 일생생활에서 우리가 즐겨 먹는 과일이다. 그런데 두뇌에 활력 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토마토를 좀 더 가까이 둘 필요가 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유 해 산소의 예방 효과가 있다. 뇌세포 손상을 방지할 경우, 주의력과 기억
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유지하고 향 상시킬 수 있다. 4. 기름진 생선 연어, 송어, 고등어 , 정어리 등 기름 진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 하다. 두뇌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는 뇌세포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 하는 신경섬유가 미엘린으로 불리는 지방질에 의해 절연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오메가-3 지방산이 이런 미엘린 생성을 돕는다. 만약 생선을 싫어한다면 영양 보충제 형태로 출 시된 오메가-3 제품을 구입해 복용 하면 된다. 5. 베리류 과학자들은 베리류가 두뇌를 스마 트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와 같이 피토케미 컬이 풍부한 음식은 두뇌 집중력을 높여주고 기억력도 증진시키는 것으 로 나타났다. 피토케미컬은 식물 자체에서 각종 미생물, 해충 등으로부터 자신의 몸 을 보호하는 역할 등을 하는 화합 물질이다. 전문가들은 "블루베리를 비롯한 베 리류는 피토케미컬을 다량 함유하고 항산화 및 항염증 성분도 갖고 있어 신경 계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다"며 "기억력 상실을 막는데도 효과 적이며 기분도 좋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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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No. 1116 Fri., August 10, 2018
강
킨다 쥐 실험 결과, 식초 가 콜레스테롤과 고혈 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사람에게도 똑같 은 효능이 있는지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 지만 현재 다양한 연 구가 행해지고 있다. 4. 인후염을 완화 한다 목이 따끔거리는 등 인후염 증상 이 나타나면 사과 식초를 한번 먹어 보라. 사과 식초 4분의 1컵에 따뜻한 물을 부어 한 시간마다 가글을 하거 나 사과 식초 1스푼과 꿀을 뜨거운 물에 넣어 마시면 이런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다. 5. 가려움증을 퇴치한다 탈지면에 사과 식초를 살짝 묻혀 모기가 물어 가려운 곳에 발라보라. 약간 따끔하겠지만 간지러운 증상을 없애 줄 것이다. 6. 딸꾹질을 멈춘다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땅콩 버터 를 먹거나 숨을 참거나, 물을 들이 키거나 하는 여러 가지 요법이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잘 통하지 않는다.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다면 사과 식 초 1스푼을 먹어보라.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어린이의 스마트 기기 사용이 늘 면서 시력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안과 전문 의들에 따르면 아동들이 각종 기기 의 화면을 들여다보느라 안구 건조 와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부 쩍 늘었다. 근시가 전 세계적으로 만 연한 지는 오래다. 1971년 이래 미국 의 근시는 두 배로 늘었으며 아시아 에서는 90%의 청소년과 성인이 근 시로 추정된다. 이처럼 근시가 크게 느는 까닭은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
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안과 학회의 학회지에 실린 최신 연구에 따르면, 근시의 만연은 부분적으로 작업 환경과 관련이 있 다. 디지털 기기의 화면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독서나 서류 작업 역시 근 시의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컴퓨터 를 오래 쓰면 눈이 피로해진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어린이 역시 마 찬가지다. 아이들도 안구가 건조해지 거나, 머리가 아프고, 시야가 흐릿해 질 수 있다. 이런 증상은 대개 일시 적이지만, 경우에 따라 빈발하거나 지속할 수 있다.
두 챕터를 읽을 때마다 역시 한 번씩 창밖을 내다보게 하라. ◆ 스마트 기기를 야외 등 밝은 장 소에서 쓰지 못하게 하라. 스크린에 반사된 빛이 눈을 피로하게 만든다. ◆ 스크린의 밝기를 눈이 편안하 도록 조절하라. ◆ 바른 자세로 컴퓨터를 쓰거나 책을 읽도록 하라. ◆ 디지털 기기를 멀찍이 떨어져 서 보게 하라. 약 50센티미터가 이 상적이다. ◆ 스크린을 보는 동안 눈을 자주 깜박거리게 하라.
다음은 안과 전문의들이 제시하는 아이들의 눈 보호 법 7가지. ◆ 스마트 기기를 쓸 때는 타이머 로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게 좋다. 비디오 게임을 할 때는 한 레벨을 마 칠 때마다 20초간 창밖을 보게 하라. ◆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권하고,
미국 안과 학회 대변인 데이비드 이플리 박사는 “달릴 때 다리가 아 프면 멈추듯,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 를 하다가 눈이 피로해지면 멈춰야 한다”면서 “보안경 같은 도구를 주 는 것보다는 좋은 습관을 가르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 지능은 평균 이상"...과반수 이렇게 생각해 (연구) 절반보다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자 신의 지능지수를 평균 이상으로 생각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50 년 전 진행된 조사 내용과 동일하다. 미국 의료기관인 가이징어 헬스 시스템(Geisinger Health System) 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성별, 나이, 교육 수준, 인종 등에 균형을 맞춰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 자의 65%는 "나는 평균치보다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문장에 동의 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60%, 남성의 70%가 이 같이 답했다. 또 연령별 로는 젊은 사람의 70%, 나이든 사 람의 60%가 이렇게 답했고, 인종별 로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 연구 결과는 러셀 세이지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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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F)이 반세기 전 진행한 조사 내 용과 일치한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여전히 자신의 지능을 과대평가하 는 '과잉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설 명이다. 단 이번 연구는 미국 내에 한정돼 진행됐다는 점, 각 실험참가자들의 실제 지능지수를 측정하지 않았다 는 점 등의 한계가 있다.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막걸리 개시
새
Korean Newsweek -17-
디지털 기기 쓰는 아이 눈 보호법
사과 식초의 효능
사과 식초는 냉면 등 음식에 넣어 먹거나 요리에 사용되는 발효 식품 이다. 사과 식초는 식품일 뿐만 아니 라 오랫동안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마더 네이처 네트워크'가 과학적으 로 입증되거나 민간요법에 의해 옹 호되는 사과 식초의 효능 6가지를 소개했다. 1. 소화 불량증을 막는다 음식을 잘 먹으려면 위장이 건강해 야 한다. 식사를 하기 30분 전에 사 과 식초 1스푼과 꿀 1스푼을 섞어서 따뜻한 물에 타서 먹으면 위장의 소 화력을 좋게 한다. 2. 혈당 수치를 떨어뜨린다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잠자기 전 스 푼 2개 분량의 사과 식초를 섭취한 사람은 아침에 혈당 수치가 4~6%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 콜레스테롤, 고혈압을 감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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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문
화
제1116호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팀 리 개인전 <162 People> 교수가 바로 그들이다. 올 2018년 문화원 전시프로그램 은 그 다음세대인 한국계 캐나다 중 견미술가들의 작품에 주목한다. 팀 리는 그 시리즈를 장식할 첫 번째 작가이다.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난 팀 리는 생후 2달이 못 되어 부모와 함께 캐 나다 알버타주로 이민한다. 이후 알 버타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 학사를, 그리고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에서 미술실기 석사학위를 마쳤다. 팀 리의 작품은 국내외의 유수한 전시를 통해 소개 된 바 있으며, 현재 는 뉴욕의 코헨&레슬리 화랑, 콜롱 의 죠넨+쇼틀 화랑, 런던의 리손화랑 등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화랑의 소속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162 People>은 지난 세기에 걸쳐 한 세대를 풍미했던 대표적인 인물 들이나 유명 인사 들의 사진들을 활 용한 설치작품이다. 전시실에 나란히 설치된 2대의 35밀리미터 영화 슬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김용 섭)은 8월13일(월)부터 9월21일(금) 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팀 리 개인 전 <162 People>을 전시한다. 팀 리 는 2008년 캐나다 국립 미술관이 40세 이하 젊은 미술가들에게 수여 하는 최고의 미술상인 <쏘비미술상 >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문화원은 작년 2017년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캐나다 미술 발전에 기여하여 캐나 다 연방정부와 예술계로부터 그 공 로를 인정 받은 한국계 캐나다 미술 대가 두 분의 작품을 초청하여 전시 하였다. 2011년 Governor General 미술상을 수상한 NASCAD의 손계 연 교수와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인 사이몬 프레이져 대학의 윤진미
이드 프로젝터로부터 상영되는 162 명의 인물 사진들은 외부의 타이머 에 의해 조정되어 시간상 한치의 오 차도 없이 맞물려 계속 순환 상영된 다. 이 사진들은 2명의 역사적인 인 물들(A와 B)이 짝을 지어 투사되는 데, 다음 슬라이드에서는 그 중 한 명 인 A는 사라지고 B가새로운 한 명의 유명인사 C와 포즈를 취한다. 다음
화면은 B가 사라지고 C가 새로운 유 명인사 D와 포즈를 취한 모습이 투 영된다. 이렇게 162명의 유명인사의 사진이 서로 연속하여 소개된다. 맨 처음 앤디 워홀에서 시작하여 무하 메드 알리로, 제이-Z에서 테레사 수 녀로, ….., 끝으로 전설적인 하키 선 수인 웨인 크레츠키의 이미지에서 다시 앤디 워홀로 돌아가는 형식으 로 14분짜리 영상이미지가 계속적 으로 투사된다. “이 때 등장하는 유명인사들은 어 떤 일정한 원칙이나 시퀀스에 의해 서 선별된 것은 아니며, 1895년부터 2015년에 이르는 방대한 기간 동안 시대를 풍미하고 사회변화를 이끌었 던 162명의 대표적인 인사들을 임의 적으로 끌어들여 영상이라는 공공매 체를 통해 재 투사 함으로써, 인류가 모든 장벽을 넘어 서로 만나서 대화 를 나누고 더욱 큰 논제들에 대해서 도 합의 수 있다는 가능성을 표현하 고자 했다”고 밝히고 있다. <쏘비 미술상>은 2002년 쏘비문화 재단이 설립하여 노바스코샤 주립미 술관에 의해 운영되었으며, 2016년 부터는 캐나다국립미술관이 행사를 맡아 주관하고 있다. 40세 이하의 젊 은 미술가들을 후원하고 그들의 작 품을 국내외에 소개할 목적으로 창 설된 <쏘비 미술상> 은 최근에는 최 종 수상자에게 5만불의 상금이 주
어진다. 2008년 본 상을 수상한 팀 리는 2018년 올해까지 이 상을 수상 한 유일한 아시아계 캐나다 미술인 이기도 하다. 문화원의 김용섭 원장은 “팀 리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한국계 캐나 다 미술가 중 한 명이다. 포스트 글 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계의 노 마드들의 보편성과 정당성에 대해 이 야기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의 국민들간 상호이해와 우정 을 더욱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길 바 란다.”라고 밝혔다. @작가 팀 리에 대하여@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난 팀 리는 생후 2달이 체 못 되어 부모와 함께 캐나다 알버타주로 이민한다. 이후 알버타대학에서 그라픽디자인 학사 를, 그리고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 에서 미술실기 석사학위를 마쳤다. 팀 리의 작품은 국내외의 유수한 전시를 통해 소개 된 바 있으며, 현 재는 뉴욕의 코헨&레슬리 화랑, 콜 롱의 죠넨+쇼틀 화랑, 런던의 리손 화랑 등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세 계적인 상업화랑의 소속화가로 활 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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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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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514-892-3437 회사) 514-748-0878 (4045) 팩스) 514-748-0804 이멜) ks_choi@me.com/ks.choi@sfl.qc.ca
No. 1116 Fri., August 10, 2018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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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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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호 2018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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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기념식이 오타와 한국 전 참전용사회 및 캐나다 보훈부 주관으로 7월 27일 오전 11시, 오타와 시내에 위치한 ‘국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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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한국전 참전용사의 기념촬영
쟁기념비’에서 진행되었으며, 신맹호 주캐나다대 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기념식에 참석하여 전사 장병들을 추모하고, 참석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한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메도우베일 묘지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회의 위령의 벽(한국전
국가기념비) 앞에서 진행된 제 '한국전 참전용사 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한국인들의 평화와 자 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한국전쟁과 더불어 정전 협정 이후까지 국가를 섬기고 희생하신 한국전 참전용사분들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찬훈 씨, 3일 사이에 어찬훈(전 오타와 한인회장 및 전 오타와 상록회장) 씨가, 골프를 많 이 하는 사람도, 평생에 한 번도 하 기 어려운 홀인원을, 3일간 두 번이 나 기록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오타와 소재 Pine View golf country club의 회원인 어찬훈 씨 는 지난 7월 3일 Executive Course 3번 홀(파3 90 야드)과 7월 6일 같 은 코스의 6번 홀(파3 150야드)에 서 홀인원을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외국인들과 동반 경기를 한데다 가, 겸손한 어 씨의 성품으로 주위
두 번 '홀인원'
에 알려 지지 않았으나, 뒤늦게 이 러한 소식을 접한 지인들이 동반 경 기자에게 확인하고, 코리안 뉴스위 크에 알려옴으로써 기쁜 소식이 빛 을 보게 되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오타와 상 록회가 개최한 '2018 골프대회' 라 운딩 모습, 주캐나다 대사관이 개 최하는 6.25 기념행사에 참석한 어 찬훈-심숙자 부부의 모습으로, 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립전쟁 기념비에서의 기념행사를 참석하 여 자리를 빛냈다.
강기훈 변호사 부동산, 공증, 이민, 유산상속 1-833-278-1529 kang@standardlegal.ca
모든 환자를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No.1116 August 27, 2018 No. 1116 Fri., August 10, 2018
오 타 와 오 타 와
코리안 뉴스위크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Korean Newsweek -21-
오타와 한글학교 '2018 여름캠프' 종료 CECCE 오타와 한글학교(The Ottawa Community School - 920 Parkhaven avenue, 이사장 정수영 / 교장 이용화)는 7월 3일부터 8월 3일까지 5주간 '2018 여름캠 프'를 진행했다. '2018 여름캠프'는 오전에는 한글수업을 오후에는 문화 지난 5주간 진행되었던 오타와 한글학교 여름 캠프가 8월 3일 금요일 오전, 종업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음악 융합 수업의 강지혜 선생님의 낭랑한 인사말로 시작된 종업식은 앙상블의 아름다운 연주로 시작, 애국 가와 오 캐나다를 부르고 교장 선생님의 인사 말씀 후, 각 반의 공연으로 이어졌습니다. 각 반의 공연 중간중 간에는 아이들이 여름 캠프를 어떻게 보냈는지 보여주 는 동영상이 재생되어 캠프를 마무리하는 종업식이 더 뜻깊어졌습니다. 종업식 후에는 앙상블과 함께 하는 에듀콘서트를 오 후 캠프 학생들과 가졌습니다. 에듀콘서트 동안에 아이 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 주제곡과 아름다운 클래식 곡 이 연주되었고, 재미있는 달크로즈 음악 놀이도 함께 진 행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종업식과 에듀콘서트를 준비해주신 강지혜 선생님(음 악 융합 수업), 김선영 선생님(첼로/자원봉사), 김선규 선 생님(바이올린/ 5반 담임선생님), 박찬희(플루트/자원봉 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즐겁고 유익하고 건강하 게 캠프를 잘 마친 우리 한글학교 학생들께 축하의 말 씀을 전합니다. 또한, 오직 아이들을 위한 캠프를 만들 고자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캠프 선생님, 자원 봉사자님, 스태프,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여름,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9월 8일 토요일, 한 글학교 새 학기 개강 때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타와 한글학교 2018년 여름 캠프 팀-
체험 및 활동을 중심으로 우리(JK 선생님: 이효정), 나라 (SK 선생님: 김은경), 훈민(선생님: 이혜련), 정음(선생님: 정현진), 대한(선생님: 홍경애), 민국(선생님: 안현주) 6개 반 1500 여명이 수업을 받았으며, 8월 3일 오전 종업식을 끝으로 '2018 여름캠프'는 마무리 됐다.
(사진 위에서 아래로) '2018 여름캠프' 종업식에서 공연모습/ "정음 반'과 '강산반'의 수업종료 기념촬영 (사진: 김정희 자원봉사 선생님)
CECCE 오타와 한글학교 613-600 -4210 ottawaKoreanschool@gmail.com www.facebook.com/OttawaKoreanCommunitySchool
오 타 와
-22-22-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류은규의 한방칼럼]
생명력과 질서 높은 산도 아주 많은 시간이 흐르면 평지가 되고 펄펄 끓는 태양의 불길도 50억 년 후에는 모두 꺼진다. 우리가 사는 우주에는 형체를 가 지거나 뭉쳐져 있던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흩어진다는 법칙이 있는데 이를 물리학에서 는 '엔트로피증가의 법칙', 또는 '무질서도 증 가의 법칙'이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질서가 없어져 주위와 동일하게 흩어진다는 이 법칙 은 인류가 지금까지 관찰해온 우주의 가장 큰 특징이며 만물은 결국 소멸된다는 종교적 깨 달음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살아있는 생명'에는 이 법칙이 예외 가 된다. 오랜 비바람에 점점 작아지다가 모 래가 되는 바위와는 달리, 생명은 살아있는 동안 형체를 유지하고 자손을 남겨 자신의 유 전자를 후세에 전달한다. 예컨대 돼지고기는 상온에서 일주일만 지나도 상하지만 살아있 는 돼지는 늘 같은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과 같다. 이처럼 돼지고기와 살아있는 돼지 사이 에 달라진 것은 생명밖에 없지만 돼지고기는 물리법칙을 따르고 살아있는 돼지는 물리법 칙을 거스른다. 건강하다는 것은 생명력이 강해 '질서를 잘 유지'하고 있는 것이며, 질병이 있는 것은 반 대로 생명력이 약해 '질서가 깨져' 형체가 손 상되려는 것과 같다. 만일 감기에 걸렸거나 뼈가 부러졌거나 수
술하는 등 몸에서 질서가 일시적으로 깨어졌 을 때 건강한 생명력이라면 곧바로 회복이 된 다. 아무리 심한 감기라도 일주일이면 호전의 징후가 보이고 부러진 뼈와 상처는 보름 이내 에 무조건 아물어야 한다. 만일 이보다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거나 잘 낫지 않는다면 생명력이 심각하게 떨어져 자신의 몸에 발생한 깨진 질 서를 신속하게 바로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내 몸의 질서를 유지하고 무 질서를 빠르게 교정하는 능력을 '원기(元氣)', '정기(正氣)', '양기(陽氣)' 등으로 다양하게 부 르는데, 질병을 치료하기에 앞서 생명력의 성 쇠를 판단하는 것을 의사의 가장 중요한 책무 로 여겼다. 아무리 질병을 잘 치료하는 의사 라도 환자의 생명력을 판단하지 않고 질병을 신속하게 없앨 수 있는 강력한 처방만을 투여 한다면 치료는커녕 오히려 약물로 사람을 죽 게 할 수도 있는 서툰 의사인 것이다. 감기로 예를 들면, 체력이 떨어져서 감기가 잘 낫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감기에 걸리는 사 람에게는 감기 치료처방보다는 감기에 잘 걸 리지 않게 하거나 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체 력을 보충하는 처방을 활용하는 것이 더 빠르 게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우리는 생명현상이 당연하다고 느낄 수 있지 만 우주의 법칙을 연구하는 물리학자들의 입 장에서 생명현상은 보면 볼수록 경이로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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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이다. 최근 들어 현대의학을 선도하는 미 국에서는 비타민, 미네랄, 필수 단백질 등 영 양제를 질병치료에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이는 환자의 생명력이 질병 치료의 관건임을 서서 히 인식해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한가지 더 기억해야 할 것은 질서가 깨어져 가는 과정은 한 순간에 갑자기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고 있 는 이상은 우리의 몸은 이러한 질서를 유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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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만일 질서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건강 이상이라는 신 호를 주어 우리가 그것을 고치도록 기회를 준 다. 하지만 끝없이 신호와 경고를 주었는데도 대수롭지 않게 무시해버린다면 신비로운 우 리의 생명력은 질서를 유지하지 않는 것이 최 선이라고 결정하고 스스로 소멸하기 위해 죽 음의 길로 들어서기도 하는 것이다. 암과 같은 질병이 그러한 예일 것이다. 늘 나를 돌아보는 습관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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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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