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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2018년 4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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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남북 비핵화의지 합의문에 담길듯…적대행위 금지도 추진가능성 '종전 선언' 논의 예상되나 제한적일 듯…미·중 의지 동반돼야 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이 생방송 으로 중계된다. 남북정상회담은 오는 27일 판문점 에서 열리며, 표어는 ‘평화, 새로운 시 작’으로 정해졌다. 청와대는 18일 오후 남북정상회담 제2차 실무회담 결과를 전하며 문재 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 원장의 첫 악수부터 회담의 주요 일 정과 행보를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공개하기로 북한과 합의했다고 밝혔 다. 다만 주요 일정의 내용이나 동선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청와대는 이어 세밀한 계획 수립 을 위해 의전, 경호, 보도 부분에 있 어 북한과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실무회담은 오전 10시부터 오 후 3시 15분까지 총 5시간 15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남북 대표단 12명 이 참석했다. 남북은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의제로 한반 도 비핵화, 군사적 긴장완화를 포 함한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의 담대한 진전 등 3가지를 상정해 놓 고 있다. 정부는 이 중에서도 비핵화에 가 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비핵화 문

4월 27일

제에 돌파구가 열려야 실질적인 평 화정착이 가능하고 남북관계도 나 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 당국자는 20일 "가장 중요 한 의제가 비핵화라는 데는 우리뿐 만 아니라 북측도 공감하고 있다" 고 말했다. 북한의 최근 움직임 등으로 미뤄볼 때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에 있어 정상 간 큰 틀의 합의는 가 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북한은 지난 11일 김정은 위원장의 당 제1비서 추대 6주년 중앙보고대 회에서 핵보유 언급을 하지 않는 등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언론사 사 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북한은 완전 한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면 서 "남북정상회담이나 북미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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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서 비핵화가 (합의)될 경우 평 화체제를 한다든지, 북미관계를 정 상화한다든지 이런 식의 원론적 합 의는 크게 어려울 것 같지 않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달 초 대북특사단이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뒤 돌아 와 전한 내용이 정상 간 비핵화 논 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언론발표문에는 '북측은 한 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였으 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 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 백히 하였다'고 돼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이를 합의문에 명문화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성 과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

난 17일 브리핑에서 "특사단이 갔을 때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더라도 정 상끼리 만나서 직접 확인하고 명문 화하는 것은 성격이 전혀 다르다"고 말한 바 있다. 남북 간에 비핵화 논의를 이보다 더 구체화하기는 힘들 수 있다. 북한 이 비핵화의 반대급부로 원하는 '군 사위협 해소'와 '체제안전 보장'이 우 리보다는 미국이 제공할 수 있는 사 안들이기 때문이다.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5월 말 ∼6월 초로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 에서는 보다 속도감 있게 세부 사안 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을 것 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지난 18일 회담이 열릴 판문점에서 사전 취재 형식의 프레스투어를 진 행했으며, 14개국 76개 언론매체 소 속 기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고 20일 밝혔다. 준비위는 앞서 이번 회담 취재를 위해 역대 남북정상회담 중 최대 규모인 2천833명의 내외신 언론인 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언론은 34개국, 180개사, 858명이 취재 등 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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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 나 다

제1101호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캐나다 식품 박람회(SIAL Canada),5월초 개최 aT 공사, 한인회에 업체참관 홍보 및 통역원 지원 요청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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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대 식품 박람회(SIAL Canada 2018)이 오는 5월 2일부 터 4일까지 약3일간Palais des congress(Place-d’Armes역 인근) 에서 개최한다. 시알(SI A L) 박 람회는 세계 3 대 전시주 최사 꼬멕스 포 지움 (Comexposium) 자회사인 시알그 룹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식품 전시행사이다. 196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후 프랑스 파리(시알 파리, 10월)와 캐나다 몬트

리올·토론토(시알 캐나다, 4월), 브라 질 상파울루(시알 브라질 6월),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시알 중동, 11월), 중동 상하이(시알 차이나, 5월), 필리 핀 마닐라(시알 아세안, 6월) 등 전세 계 7개국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5월초의 시알캐나다(SIAL Canada) 식품 박람회는 캐나다 몬 트리올에서 개최된다. 작년에는 토론토에서 개최해 총 55개국에서 800개 업체가 참석했고 바이어만 16,500명이 전시회를 방문

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1,000여개 업체가 참석하고 18,500 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석할 것으 로 예상된다. 전시 부스는 이미 행 사 3개월 전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 가 대단했다. 이 박람회에는 전세계의 식품 제 조업체와 유통 및 수입관련업체 그 리고 도〮소매업체, 호텔 및 레스토 랑, 케이터링 업체가 참여한다. 이 업 체들이 식품과 음료, 스택, 편의점 상 품, PB 상품, 푸드 서비스 등 식품을 포함해 푸드 관련 비즈니스 상품 대 부분을 전시한다. 이번에 한국에서는 한국농수산식 품유통공사(aT)가 12개 업체와 함께 전시회에 참여한다. 몬트리올에서 개

한 국 농 수 산식품 유 통 공사(aT) 가 한인회에 요청한 사항은 2가지 다. 몬트리올에 있는 푸드산업 관 련 대표들이 박람회 참여할 수 있 도록 현지 한인언론에 홍보하는 것 과 전시회 한국관 인포데스크에서 안내 및 업무보조를 할 통역원 섭 외를 요청한 것이다. 통역원에 지 원코자 하는 한인은 한인회 이메일 (montrealkorean@gmail.com)로 이력서를 보내면 된다. 한편, 박람회를 참관하고자 하 는 업체는 관 련 주소(https:// SIAL.expoplanner.com/docs/ divs/invite.cfm?coupon_id=7775) 에 들어가 온라인 등록을 하면 된다. 관련 정보 입력 절차가 완료되면 웹

최하는 행사인 만큼 행사에 필요한 사항을 몬트리올 한인회에 공식 요 청한 것이다.

상에서 뱃지가 발급되는데 해당 이 미지를 출력해 지참하면 무료로 전 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이민신청자-외국인, 생체정보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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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을 위 해 캐나다한인과학장학재단과 캐나 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장학생을 선발 하오니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지원자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일곱 명의 학생에게 SK 그룹 ($3000, 1명), (재)목암과학장학재단(녹십자) ($2000, 1명), 의료법인 고려의료재 단 장학금($3,000, 1명), CS Wind 장학금 ($2,000, 1명), 이경석 장학 금 ($1,000, 1명), KONA-KCSSF (Nursing) 장학금 ($1,000, 1명), KCSSF 장학금 ($1,000, 1명)이 지 급될 예정입니다. 지원자격: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캐나다 내 대학의 과학, 기술분야 의 학부 3학년 이상이나 대학원생 신청마감: 2018년 5월 11일 (금) 구비서류: 지원서*와 이력서*, 자 기소개서*, 2통의 추천서**, 성적

표*** (2016~2017 / 2017~2018) *본 서류는 이메일로 접수하여 야함. **추천인 본인이 우편으로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추천서 스캔후 이메일 발송도 가능함. ***성적표는 반드시 발행기관에 의해 봉인된 봉투로 우편으로 보내 져야 함. 발표일자: 2018년 6월 1일 (금) 제출처: E-mail: info@akcse.org 추천서 및 성적표 Kore a n Ca nad ia n S cience Scholarship Foundation 1133 Leslie St., #206, North York, Ontario M3C 2J6 Tel. 416-449-5204 심사위원장: 박철범 교수 캐나다한인과학장학재단 이사장 장갑수

연방자유당정부는 올해부터 2년 에 걸쳐 이민 신청자와 외국인을 대 상으로 생체정보 시스템을 가동한다. 바이오메트릭’으로 불리는 이 시스 템은 지문과 얼굴, 눈동자(홍채) 등 개 개인의 생체특징을 대조해 신원을 확 인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최근 연방이민성은 “다음달 6일까 지 전국에 걸쳐 공청회를 진행해 의 견을 수렴한뒤 최종 시행안을 확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이민신 청자와 방문, 유학, 취업비자를 신청 하는 외국인이 포함되며 단 미국 시 민권자와 현재 캐나다와 무비자협정 을 맺고있는 국가출신 방문자는 제 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시행 되고 있는 온라인을 통한 사전입국 등록제도(eTA)를 거쳐 입국이 승인 된 방문자도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캐나다는 20여년전부터 지문과 얼

굴 사진을 신원확인 수단으로 활용 하고 있으며 난민신청자에는 ‘바이 오메트릭’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와관련, 아메드 후센 연방이민 장관은 “국가 안보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수집한 생체정보는 10 년간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민성에 따르면 캐나다는 수집 한대상자들의 생체정보를 미국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등과 공유한다. 항공편 또는 육로편으로 입국하는 방문자에 대해 현장에서 지문을 대 조해 신원을 확인하는 시스템 또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바 이오메트릭 인식 기술이 빠르게 발 전하고 있다. 인식대상도 현재 홍채, 얼굴, 지문에 더해 DNA와 손바닥, 손등등의 혈관패턴으로 확대되고 있 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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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1 Fri., April 20, 2018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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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1호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2018 캐나다 과기협 수학 경시대회 안내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The Association of Korean-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

협 다과기 나 캐 2018

회 대 시 경

ITION T E P COM H T A AL M N O I NAT

수학

대상: 4학년~11학년 (영어, 불어 선택 가능)

2018년 5월 5일(토) 오후1시~3시 몬트리올 한인학교 (Marianopolis College) 4873 Avenue Westmount, Westmount, QC, H3Y1X9

이메일등록 또는 현장접수 이메일등록기간: 4월30일까지

재카 한인과학기술자 협회 (AKCSE, 이하 재카 과기협)에서 4-11학년에 재학중 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 전국 수학경시대회를 개최합니다. 캐나다 전역에서 10개 지부가 참가하는 이 경시대회는 수학에 대한 관심을 높히 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재카 과기협 몬트리올 지부에서는 2018 수학경시대회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학생 들을 위해 사전 등록을 받고 있으며 사전 등록 마감은 4월 30일입니다. 대회는 5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시작하며 마리아노폴리스 컬리지(2층)에서 개최됩니다. 시험은 각 학년마다 캐나다 교육과정에 따라 기초,중급,심화 3가지 단계별로 문 제가 출제됩니다. 4-6학년은 60분간 25문제, 7-8학년은 60분간 30문제, 11학년 은 90분간 30문제를 풀게되며, 계산기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통신 불가능 하고 공식저장 기능이 없는 일반 순수계산용 계산기만 사용가능) 이번 9-11학년 문제 출제위원은 10여년 동안 캐나다 수학경시대회 출제해 왔으 며, 특히 올해는 시험 직후 일부 문제와 함께 답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몬트리올 지부 학년별 1등은 전 캐나다 수상자 후보로 자동 선정되며 우수한 성 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됩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montreal.akcse@gmail.com로 입력사항(이름, 학년, 재학교명, 불어/영어선택, 전화번호, 이메일) 을 보내어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 비는 사전 등록 20달러, 현장 등록 25달러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경시대회 참가자는 오후 1시 15분까지 모두 입실을 완료해야 합니다.

참가비:E-mail 등록:$20, 현장등록: $25 E-mail 등록: montreal.akcse@gmail.com 으로 연락 주최: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후원: 몬트리올 한인학교

일시: 2018년 5월 5일 (토) 오후1시 30분 장소: 마리아노폴리스 컬리지 2층(몬트리올 한인학교) 문의: 전상용 교수(akcse.montreal@gmail.com) 후원: 몬트리올 한인학교(4873 Westmount Ave, Westmount)

한인청년회, 간담회 개최한다 1998년에 중단된 한인청년회 활동재개의 기회로 마련해

흔히들 ‘청년이 미래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청년은 국가와 사회의 기둥이요 희망이라고도 한다. 그만

큼 청년세대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몬트리올 한인사회의 ‘기둥 이자 희망, 미래’의 상징인 한인청년 회가 활동을 중지한 지 벌써 20년이 지났다. 그나마 몇 년 전 KMAM(멘 토클럽)이라는 한인청년단체가 생 겨 한인 후배들의 진로지도에 도움 을 주고 있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민 역사 반세기를 넘긴 몬트리올 한인사회에는 지금 진로진도가 필요 한 세젭/대학생도 있을 것이고, 문화 적 갈등으로 고민하는 아이도 있을

것이며, 자신의 정체성 고민에 빠진 2세도 있을 것이다. 아이의 진학문 제 또는 성장한 자녀의 취업과 결혼 을 걱정하는 부모들도 있을 것이다.   아울러, 몬트리올에 사는 한인 청 소년들은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 고 있을까?’ ‘한인사회를 바라보는 그 들의 시각은 어떨까?’ ‘그들이 부모 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등등이 궁금한 어른도 많을 것이다. 이런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하고자 한인청년회가 한인회와 함께 간담회 자리를 준비한다.

몬트리올 한인사회를 이루는 하나 의 구성원으로서 한인청년 세대의 생각과 주장을 당당하게 펼칠 수 있 는 장(場)을 마련한 것이다. 한인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간 담회에서는 ‘캠퍼스 클럽과 소셜활동 아웃룩’ ‘몬트리올 취업 가이드’ ‘한 국전통문화 여름캠프 소개’를 비롯 해 향후 한인청년회의 활동에 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나성수 몬트리올 한 인청년회장은 “한인청년회의 프로 그램에 관해 참석자 간 자유로운 의 견 교환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오는 4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몬 트리올 한인센터 201호(3480 boul. Décarie Montreal)에서 개최하는 간담회에는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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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물론이고 세젭/대학생과 부 모세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몬트리올 한인 회 이메일(montrealkorea@gmail. com)로 하면 된다. 한인청년은 한인동포사회의 미래 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과거 없는 미래는 없다. 자녀의 미래 와 행복을 위해 자신을 헌신한 부모 세대가 있었기에 자녀세대의 미래도 있는 것이다. 연초에 몬트리올 한인회가 한인청 년회를 설립했다. 한인회를 중심으로 차세대의 미래와 노년세대의 미래, 나 아가 동포사회의 미래를 다 함께 고 민해야 하는 시점에 왔다.   [몬트리올한인회 & 한인청 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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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 국 제

No. 1101 Fri., April 20,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세월호 4주기 추모제 엔진 폭발로 비상착륙한 사우스웨스트 승객 대다수 산소마스크 잘못 착용 사진을 자기 트위터에 올렸다. "사우

지난 4월 15일 (일) 오후 몬트리올 다운타운 Phillips Square에서 세 월호 참사 4주기 추모제를 가졌다 ( 주최 :세월호를 기억하는 몬트리올 사람들, 이하 세기몬). 지난주 캐나 다 동부지역을 강타한 눈보라로 춥 고 궂은 날씨였지만 교민 10여명이 모여 희생자들을 기억하였다. 이날 희생자 304명의 초상화를 슬라이드쇼 형식으로 한명 한명 얼 굴을 보고 이름을 부르며 희생자들 을 추모하고 분향하였다. 참석자들은 1시간 정도 눈바람을 맞으며 광장에서 서 있었으나 맹골 수도 바닷속에서 희생자들이 겪은 추위와 공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 니라는 마음이었다. 몬트리올 뿐만 아니라 해외 곳곳 에서 재외동포들은 4·16 연대 미디 어위원회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공 동의 기억: 트라우마>상영(미국 뉴 저지, 엘에이, 애틀란타, 독일 프랑 크푸르트), 함께 걷기 (미국 노쓰캐

롤라이나, 필라델피아, 워싱턴, 캐나 다 에드먼튼), 음악회 (프랑스 스트 라스부르, 미국 시카고), 노란 리본 나누기 (미국 랄레이, 보스턴, 오렌 지카운티, 샌디에고, 오타와), ‘진실 은 침몰하지 않는다’ 플래시몹 (일 본 나고야,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프리허그 (일본 동경), 세월호 희생 자 304명의 이름 부르기(베를린, 워 싱턴), 풍물 (노쓰캐롤라이나, 토론 토), 시낭송, 자작곡 노래, 성명서 낭 독, 세월호 유가족에게 전하는 마음 쓰기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4주기 기억행동을 했다. 이날 참석한 김영권 한인회장은 진실이 규명될 때 까지 희생자들을 기억할 것을 다짐하고 앞으로 세월 호를 기억하는 몬트리올 행사에 한 인회의 협조와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번 추모제 이후 세기몬은 영화 상영, 기억 마라톤 (9/23, 일)을 계획 하고 있다. 앞으로도 몬트리올 교민 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지난 화요일, 사우스웨스트 항공 1380편은 뉴욕 라가디아 공항을 이 륙한 지 20분 만에 왼쪽 엔진이 폭 발하는 위기에 처했다. 기장은 곧바 로 인근 필라델피아 공항으로 비상 착륙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 제니퍼 리오던이 깨진 창문으로 빨려 나갈 뻔했다. 착 륙은 성공적이었지만, 병원으로 옮겨 진 리오던은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그런데 같은 사고를 당한 1380편 승 객 중에 산소마스크를 제대로 착용 한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발 견한 사람이 있다. 승객 마티 마티네즈는 비상착륙

직후에 찍은 기내 사진과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이를 본 전 승 무원이자 여행 토크쇼 호스트인 바 비 로리는 마티네즈의 페이스북 사 진에 산소마스크에 대한 중요한 교훈 이 담겼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그

스웨스트 항공 1380편 기내 사진입 니다. 거의 모든 승객이 산소마스크 를 잘못 착용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을 내려놓고, 셀카도 그만 찍으세요. 그리고 잘 들어봅시다. 산소 마스크 로 코와 입을 덮으세요." 그렇다. 산소마스크로 입만 덮는 게 아니라 코까지 덮어야 한다. 다른 승 무원들도 로리의 트윗에 위와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로리는 허프 포스트에 항공안전수칙에 따라 비상 시 모든 승객이 코와 입을 산소마스 크로 잘 덮어야 한다며, 기내 압력이 갑자기 떨어질 경우 질식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의했다.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 이었지만, 조 슐츠(56) 기장의 노련한 대처로 승객 143명과 승무원 5명은 무사하게 여객기에서 내릴 수 있었다.

시리아 '독가스 공격' , 현지 주민은 모르는 얘기? 미 연합군 시리아 공습 명분 조작됐나 7년이 넘게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 지난 7일 반군 장악지역 인 두마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70명 이상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미 국과 영국, 프랑스는 이 참사가 시리 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으로 벌 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국제법적으 로나 인도주의에서나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맹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 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응징으로 시리아에 미사일 공습을

예고했다. 이어 미국은 영국, 프랑스 와 함께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새 벽 4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북 동쪽에 있는 바르자의 과학연구센 터와 중서부 홈스에 있는 화학무기 저장시설 등 세 곳에 미사일 105발 을 발사했다 미국은 지난해 4월 단독으로 샤리 아트에 있는 시리아 정부군 공군기지 에 토마호크 미사일 59발을 퍼부었는 데, 이번에는 그 두 배가 넘는 규모로 미사일 공습을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의 화 학무기 사용을 가리켜 “사람이 할 짓 이 아니라 괴물의 범죄 행위”라고 시 리아 공습의 명분을 강조했다. 테리 사 메이 영국 총리는 “시리아 공습 은 세계 어디서든 화학무기 사용은 허용될 수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경고”라고 말했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시리아의 화학무 기 사용은 프랑스가 설정한 한계선 을 넘어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 연합군의 공습은 시리 아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 와 이란의 반발을 초래했다. 러시아

는 미 연합군 공습은 "국제법 위반" 이라고 맞섰다. 독립적인 기구에 의 해 현장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채 시 리아 정부에 의해 화학무기가 사용 됐다고 단정하면서 일방적으로 무력 을 사용했다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지난 2003년 미국의 이 라크 침공의 명분으로 삼았으나 거 짓으로 드러난 '대량무기살상(WHD) 프로그램 조작 의혹'과 비슷한 '조 작 사건'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조작 의혹 가능성을 뒷받침 하는 영국과 미국 언론들의 보도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중동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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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1호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음파도 아니라면… 쿠바 주재 외교관들 뇌손상 미스터리’ 갈수록 미궁

외신 '물벼락 갑질’에 관심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쿠바 주재 북미 외교관들의 ‘뇌 손상 미스터리’가 1년 넘게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가 외교관 가족의 철수를 결정했다. 사건 초기 쿠바 또는 제3국의 ‘음파 공격’ 때문 이라는 가설이 제기됐으나, 그 가능 성마저 낮아지면서 사건이 미궁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캐나다 외교부 는 16일 성명을 통해 “쿠바 주재 캐 나다대사관을 ‘가족을 동반하지 않 는’ 임지로 변경했다”며 “수주일 내 귀국하게 될 외교부 직원과 가족들 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 쿠바에 있는 캐나다인들에 대해 서 비스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와 외교 부 직원을 보호해야 할 의무 사이에 서 균형을 맞춰가며, 쿠바에서 우리 의 외교적 지위 전반을 재검토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쿠바에서는 2016 년 10월께부터 미국과 캐나다의 외 교관 및 가족들이 어지럼증과 두통,

청력 손상, 집중력 저하 등 이상 증세 를 호소해왔다. 지난해 2월 미국 정 부가 쿠바에 이를 항의하고 같은 해 5월에는 워싱턴 주재 쿠바 외교관 2 명을 추방했는데도 계속 환자가 발생 하자,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인 외교 문제로 비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 정부는 이를 계기로 쿠바 주재 외교 관 60%를 철수시키고, 지난 3월엔 이 결정을 영구화한다고 발표했다. 캐나 다 외무부는 사건 발생 초기에 검진 을 받은 외교관과 가족 27명 가운데 10명한테서 증상이 확인됐고, 새롭게 증상이 나타난 캐나다인은 없다고 밝 혔다. 캐나다와 미국 전문가들은 뇌 손상으로 인해 이상 증세가 나타났 으리라 추정하며, 분명한 원인을 알 수 없으나 인위적 이유에서 비롯됐 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해 아바나 주재 미국 외교관을 진료 한 마이애미대 의료진은 음파 장치에

노출될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추정 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수사 팀을 급파해 쿠바 당국의 협조 아래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 당국자는 영국 일간 <가디언>에 “지 난해 미국 당국자들이 제기한 음파 공격 혹은 집단 심리적 문제의 가능 성은 이제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아바나 주재 외교 관들이 마시는 공기와 식수도 조사 했으나, 이 역시 뇌 손상 원인이 아 닌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건강 공 격’이 사실이라 해도, 배후와 이유가 미스터리다. 쿠바 정부가 강하게 부 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렵게 국 교를 정상화한 상태에서 쿠바 정부 가 미국 외교관을 공격할 이유가 별 로 없다. 심지어 캐나다는 오랜 세월 쿠바와 원만한 외교 관계를 유지해 왔고, 매년 100만여명의 캐나다 관 광객이 쿠바를 찾는다.

NYT‘갑질’단어소개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15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 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회사 직원 에게 물을 뿌린 이른바 ‘물벼락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외신들도 이 를 관심 있게 보도하면서 이번 사건 이 ‘국제적인 이슈’로 확산하는 조짐 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4 일 한국 경찰이 조 전무에 대한 조사 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조 전 무를 “‘땅콩 분노’ 상속녀의 여동생” 으로 소개했다. 또 2014년 12월 조 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

켄드릭 라마, 힙합가수 최초 퓰리처 상 수상 힙합 역사 새로 써

미국 힙합 음악 역사에 새로운 기 록이 세워졌다. 16일 힙합가수 켄드릭 라마(본명 켄드릭 라마 더크워스·30)가 16일 앨

범 '댐(DAMN)'으로 미국 최고권위의 언론 및 문화계 상 중 하나로 꼽히는 퓰리처 상의 음악부문상을 수상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퓰리

처상이 1943년 수상 부문을 음악으 로까지 확대한지 75년만에 클래식 과 재즈 이외의 음악 장르 가수가 상 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힙합 가 수가 수상하기도 물론 처음이다. 라 마의 이번 수상은 힙합음악이 클래 식 및 재즈와 동급으로 평가받는 시 대가 됐음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NYT는 지난 1월 그래미상 시상식 때 브루노 마스에게 밀려 올해의 앨 범상을 수상하지 못했던 라마가 이 번에 퓰리처 상을 수상하면서 설욕 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퓰리처상 위원회 측은 이날 수상 자들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라마를 수상자로 선택한 데 대해) 매우 자 긍심을 느낀다"며 "위원회와 심사위

원들은 최고의 작품에 상을 수상한 다"고 말했다. 또 "라마가 완전히 다 른 식으로 힙합에 빛을 비췄다"며 " 힙합음악과 퓰리처에 매우 의미가 큰 순간이다"라고 극찬했다. 위원회 는 라마를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발매된 라마의 앨범 ' 댐'은 지금까지 디지털 스트리밍 포 함해 총 350만장 이상 판매된 것으 로 집계됐다. 퓰리처 위원회는 이 앨범이 "모던 아프리칸 미국인의 삶이 지닌 복잡 성을 포착하면서 토착어의 진정성 과 다이내믹한 리듬을 통합한 명장 수준의 노래 모음(a virtuosic song collection)"이라고 평가했다.

황’ 사건이 일어났을 때 조 전무가 불 특정한 적을 향해 ‘복수’를 다짐하는 트윗을 언니인 조 전 부사장에게 보 낸 적이 있다는 과거 행적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조 전 부사장의 행 동으로 소위 ‘재벌’로 불리는, 경제를 지배하는 가족 경영 대기업 지도자의 마치 법 위에 있는 듯한 행동을 놓고 사회적 파문이 일었으며 한국에서 ‘ 재벌’(Chaebol) 가족은 부패 스캔들 이나 형제간 싸움에 반복적으로 연 루된다고 보도했다. NYT는 ‘재벌’에 이어 ‘갑질’(Gapjil)이라는 단어를 한 국어 표현 그대로 소개하며 과거 ‘영 주처럼 임원들이 부하 직원이나 하도 급업자를 다루는 행위’라고 그 의미 를 설명했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최 근 며칠 동안 수천 명이 청와대 홈 페이지에 대한항공의 변화를 요구하 는 청원에 서명했다며 청원 가운데는 회사 사명에서 ‘대한’을 제외하고, 태 극 문양을 로고에 사용하지 못하도 록 해달라는 것도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12일 ‘대한 항공 또 파워하라 소동…’땅콩‘사건 의 여동생’이라는 제목으로 대한항 공 조현민 전무의 ‘갑질 논란’을 소 개했다. 파워하라는 힘(power)과 괴 롭힘(harassment)을 조합한 일본식 조어로, 상사에 의한 부하 괴롭힘을 뜻한다. 통신은 조 전무가 광고대행 사 사원들과의 회의에서 소리를 질 러 화를 낸 뒤 물이 든 컵을 던진 사 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며 조 전무가 2014년 ‘땅콩 리턴’ 사 건을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 사장의 동생이라고 소개했다.


No. 1101 Fri., April 20,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트럼프 "김정은과의 만남, ‘트럼프 특사’폼페이오 만난 김정은 세계적 성공위해 뭐든지 할것" 성큼 다가선‘종전선언’

트럼프 "김정은과의 만남, 세계적 성 공 되도록 뭐든지 할 것"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미국 플 로리다주 팜비치 소재 자신의 개인 별장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 조 일본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도 록 뭐든지 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마 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와 가진 공동기자회 견에서 "몇 주 후에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해 김정은과 만날 것이다.

북한과 세계를 위한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달 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 관 내정자를 대북 특사로 파견한 트 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5월 또는 6월초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 담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 성과 를 적극 끌어내겠다는 자신감의 표 명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한반 도 전체가 평화롭게 사는 날이 오 길 바란다"며 "이는 그렇게 많을 일 을 겪은 한국 국민에게 마땅한 일이 다. 우리는 아주 열심히 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 하고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비핵 화를 달성할 경우 북한에는 밝은 길 이 있다"며 "이는 북한과 세계에 좋 은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북미 정 상회담이 성공하지 않을 것으로 생 각하면 (회담에) 가지 않을 것"이라 며 "만남의 결실이 없다면 회담장에 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 문제 및 공동 방위 에 있어 전임 정부의 실수를 반복하 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최대 압 박 작전은 북한이 비핵화를 할 때까 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 명자(중앙정보국장)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로 극비리에 북한을 방 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것 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17 일 ‘남북의 종전 논의를 축복한다’고 말한 데 이어 청와대도 남북 정상회 담에서 유사한 합의를 추진하고 있 다고 밝히면서, 정전협정 65년 만에 종전선언과 평화체제로 가는 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아침 트위 터를 통해 “마이크 폼페이오가 지 난주 북한에서 김정은을 만났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 언론들의 보도를 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 동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좋은 관계 가 형성됐다. 정상회담과 관련해 구 체적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 다. 이어 “비핵화는 세계뿐 아니라 북 한에도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고 했 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부활절 주말 (3월31일~4월1일)을 방북 시점으로 보도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라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는 전날 폼페이 오 지명자의 방북 사실을 전하며 “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신뢰하는 밀 사를 보냈다”, “특별한 만남은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에 관한 트럼프 대 통령과 김 위원장의 직접 회담 토대 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 고 했다. <시엔엔>(CNN) 방송은 백 악관이나 국무부 관리들은 배제하고 정보기관 관리들만 동행했다고 전했 다. 미국 행정부 현직 고위 인사가 북 한 최고지도자를 만난 것은 2000년 에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국무장 관이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이후 18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측근의 방북 사 실을 확인한 것을 보면, 폼페이오 국 장은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 족할 만한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좋은 관계가 형성됐다”는 것은 5월 말~6월 초로 잡힌 북-미 정상회담 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 및 양국 관 계 정상화와 관련한 성과에 자신감 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지명자의 방북 보도가 나 오기 직전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한 아베 신 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머리발 언에서 “아주 고위급, 엄청난 고위급 에서 북한과 직접 대화를 해왔다”고 말했다. 또 “그들(남북)은 종전 문제 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며 “사람들은 한국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걸 깨닫지 못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8일 “꼭 종전이라는 표현이 사용될지는 모르겠으나 남북 간에 적대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합 의를 (남북 정상회담에서) 포함시키 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 북은 이미 1992년 불가침 합의를 한 적이 있다. 과거 합의한 내용을 토대 로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얘기한 내용까지 선언에 담을 수 있 는 방안을 여러 가지로 검토하고 있 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3월 초 남쪽 특사단에게 “핵무기는 물 론 재래식 무기를 남쪽을 향해 사용 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 “5곳을 고려하고 있 다”고 말했다. 그는 ‘그중에 미국 내 장소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고개를 가로저으며 “없다”고 밝혔 다. 그는 “(북-미 정상) 회담은 아마 도 6월 초, 얘기가 잘되면 그보다 좀 일찍 열릴 수도 있다”며 “일이 잘 안 되면 회담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 다”고 밝혔다. 회담 불발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장소나 의제 문제 등과 관련해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목적 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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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01호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남북 정상 핫라인,개통 내주초 정상간 첫 통화

김경수 "출마하겠다. 특검과 어떤 조사도 당당히 임하겠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경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50)이 19일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네이버 댓글 여론조사 의혹 사건) 특검을 포함한 어떤 조사도 당 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국 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 늘 경남도지사 선거를 출마를 선언 하면서 정쟁 중단을 위한 신속한 수 사 촉구하고, 특검 포함한 어떤 조사 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예정됐던 경 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갑자기 취 소해 한때 불출마설이 돌았지만 결 국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이다. 그는 “경남의 현실을 도외시 한 채 정치공세로 날을 지새는 일부 야 당의 모습을 보면서 이 구렁텅이 속 에서 경남의 변화와 미래를 이야기

한들 무슨 소용 있겠나 싶었다”며 “ 누구나 심각한 청년 실업문제 해결 을 위한 추경예산안조차 발목 잡힌 채 정치 공방으로 허송세월하는 국 회를 보며 이대로는 안 된다 생각했 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 저는 오늘 정쟁 중단을 위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어떤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 하도록 하겠다”며 “야당과 언론에서 제기하는 모든 의혹에 대해 남김없이 조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저는 이 시간부터 당당 하게 선거에 임하겠다”며 “다시 경남 으로 가 한치의 흔들림 없이 선거를 치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의원 입장문 전문> 저는 오늘 경남도지사 선거를 출마 를 선언하면서 정쟁 중단을 위한 신 속한 수사 촉구하고, 특검 포함한 어 떤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오전 예정됐던 경남도지 사 출마 선언 취소하고 서울로 왔습 니다. 많은 분들과 상의했습니다. 이 유는 단 하나, 한시가 급한 국정과 위 기에 처한 경남을 더 이상 저와 연관 된 무책임한 정치공방과 정쟁의 늪 에 그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생각 했기 때문입니다.

경남의 현실을 도외시 한채 정치 공세로 날을 지새는 일부 야당이 모 습을 보면서 이 구렁텅이 속에서 경 남의 변화와 미래를 이야기 한 들 무 슨 소용 있겠나 싶었습니다. 누구나 심각한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을 위 한 추경예산안 조차 발목 잡힌채 정 치 공방으로 허송세월 하는 국회를 보며 대로는 안된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오늘 정쟁 중단을 위한 신속 한 수사를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특 검을 포함한 어떤 조사에도 당당하 게 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야당과 언 론에서 제기하는 모든 의혹에 대해 남김없이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신 하루빨리 국회를 정상화 시 켜 주십시오. 국민의 삶과 청년 일자 리를 더 이상 정쟁의 볼모로 삼지 말 아주십시오 터무니 없는 정치 공세 를 즉각 중단해 주십시오. 경남도민 여러분 오늘 예정된 출마 를 취소 해 많은 분들에게 혼선 드렸 습니다 송구합니다. 그렇지만 경남을 지금과 같은 정쟁의 바다에 빠트린 채 저 혼자 선거 출마하겠다고 나서 는 것은 도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 고 생각했습니다. 신속한 수사를 통해 정쟁을 하루 속히 매듭짓고, 이제는 위기에 빠진

남북 정상간 '핫라인'(Hot Line·직 통전화)이 20일 개통된다. 정상간 핫 라인은 우발 충돌에 의한 군사 대치 상황, 남북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으며 전쟁 내지는 선제타격의 위 기까지 고조됐을 때 남북 정상간 상 황을 정리할 수 있는 최후의 방법이 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핫라인은 우 리쪽은 청와대, 북쪽은 국무위원회 에 설치되며, 일단 이날 중 실무자끼 리의 시범통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진 다. 시범통화는 비공개될 예정이다. 이같은 남북 정상간 핫라인은 김대 중 정부에서 시작됐다. 이때 설치된 정상간 핫라인은 노무현 정부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강경한 대북 입장

경남을 살리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야 할 때입니다. 저는 이 시간 부터 당당하게 선거 임하겠습니다. 다시 경남으로 가 한치의 흔들림 없이 선 거를 치러 나가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경남이 과거로 돌 아갈 것인지 아니면 미래로 힘차게 나갈 것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 거입니다. 몰락하는 보수가 아니라 경남도민의 삶을 살려야 합니다. 침 체의 늪에 빠진 경남경제를 다시 일 으켜 세워야 합니다. 조선업 위기로 인해 실업으로 내몰린 노동자와 가 족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정쟁이 왠

말입니까. 몇년째 0%때 성장률을 기 록하는 경남경제 이제는 획기적이고 과감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번 선거는 누가 그런 변화를 만 들어 낼 수 있는지, 누가 경남 새 미 래 이끌어 낼 수 있는 지 선택하는 선 거입니다. 경남을 바꾸겠습니다. 세상 을 함께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경남 도민과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 줄 더 나은 세상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민여러분, 저는 다시 새로운 걸음 을 내딛겠습니다. 결코 물러서지 않 겠습니다. 새로운 경남의 변화 함께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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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보인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8 년 이후 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 만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정상간 핫라인은 국정원에 설치된 것으로 확 인된다. 우리측 혹은 북측에서 전화 를 걸어 정상의 의견을 전달하는 방 식이었다. 이에 남북 정상이 곧바로 전화 통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채널 이 구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 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 오는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첫 통화 를 갖기로 한 만큼 내주 초에는 이뤄 질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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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1 Fri., April 20,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이시형, 제 발등 찍었다? 남북정상회담, 24일 서막 오후 첫 리허설 北선발대 도착 “마약 의혹”추적 60분 공식수행원 확정...임종석, 정의용, 서훈, 조명균, 송영무, 강경화 20일 정상간 핫라인 시험통화...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장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청와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4일 첫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북한 선 발대도 이날 방남(訪南)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남 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 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정상회담 에 앞서서 준비위원회 차원에서 두 번 리허설을 갖는다”며 “24일 오후 에는 분과장 전원이 참여해 전체일 정을 그대로 재현하고, 오는 26일에 는 정상회담 준비위 인원을 좀 더 넓 혀서 한 번 더 공식적으로 더 세밀 하게 리허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쪽 선발대는 오는

24일 또는 25일 남쪽으로 내려와서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리허설을 준 비한다”고 전했다. 다만 양측 리허설 이 동시에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김 대변인은 “정상회담에서 문 대 통령을 수행할 공식 수행원 6명이 결정됐다”며 “임종석 대통령비서실 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 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장관, 송영 무 국방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남북정상회담에서 누 가 테이블에 앉을지는 아직 결정되

지 않았다”며 “북에서 누가 몇 명이 앉을지에 따라 남도 거기 맞출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오는 20일 남북정상끼리의 핫라인이 연결된다” 며 “실무자의 시험통화가 20일 우선 이뤄진다”고 전했다. 이어 “양쪽 전 화 연결선의 끝이 우리는 청와대이 고 북한은 국무위원회”라며 “정상간 통화는 언제 이뤄질지 아직 결정되 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 계자는 이와 관련 정상간 통화가 다 음주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 대변인은 또 “정상회담이 열릴 평화의집 리모델링 공사가 20일 완 료된다”며 “후속 준비사항으로는 전 자제품, 미술품, 가구비품, 화분, 로비 에 깔 레드카페과 꽃장식이 순차적 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 상황실은 24일부터 판 문점 자유의집 3층에 열린다”라며 “ 당일 행사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마 련된 상황실이고 청와대와 부처의 행 정관급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말 했다. 이어 “(프레스센터가 마련될)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2층에도 24일 부터 상황실이 열린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 을 다룬 KBS ‘추적 60분’의 시청률 이 껑충 뛰었다. 이 씨 쪽은 지난 12 일 법원에 해당 프로그램 방송을 금 지해달라며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되레 법원 에 가처분 신청을 낸 사실이 알려지 면서 방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 아졌고, 시청률의 비약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 슨코리아 자료를 보면. 전날 방송된 KBS ‘추적 60분’은 전국 기준 4.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분이었던 ‘사법부의 민낯-판사 블 랙리스트’ 기록한 2.9%와 견주어 1.9%p 높아진 것이다. 동시간대 1위 를 기록했던 MBC의 ‘라디오스타’ 시 청률(4.9%)과 맞먹는 수치였다. ‘추 적 60분’은 이 방송에서 이 씨가 마 약 사건의 공범들과 여러 차례 어울 렸고, 복수의 제보자들로부터 이시 형 씨가 마약을 했다고 들었다는 증 언을 취재해 공개했다. ‘추적 60분’ 제작진은 이시형 씨가 마약 사건에 연루됐고, 실제로 전과가 있는 대형 병원장 아들 나아무개 씨, 김무성 의 원 사위 이아무개 씨, CF 감독 박아 무개 씨와 나란히 SNS 친구였지만, 의혹이 제기된 이후 김무성 사위 이

씨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과 친구 관계가 끊어진 부분에 주목했다. 복 수의 취재원들은 아울러 이 씨가 이 들과 어울린 것을 보고 들었다고 입 을 모아 증언했지만, 이 씨는 김무 성 의원의 사위를 빼고는 모두 친분 을 인정하지 않았다. 제작진의 인터 뷰에 응한 문 씨(가명), 공 씨(가명) 는 김무성의 사위 이 씨, CF감독 박 씨 등이 2009년, 2010년 무렵 자주 어울려 다니며 마약을 한 정황이 있 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ㅎ클럽, ㅂ클럽에 대한 증언을 했고, 당시 해 당 업소에서 근무한 관계자들은 이 시형 씨가 그들과 친분이 있다고 밝 혔다. 공씨는 이 씨에 대해 “조용했고 조심성이 많았다. 이명박 대통령 아 들이라 경호원도 밖에 있었다. 줬으 니까, 약을 받고 화장실에 갔으니까. 또 서아무개 씨(가명)가 이시형 씨에 게 약을 줬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마약을 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방송 중간에 등장한 한 전직 검사는 “지난해 이시형 씨가 받은 마약 검사 로는 4년 전에 마약을 했는지 안 했 는지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시형 씨 쪽은 허위 보도로 인한 명예 훼손을 주장,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이는 기각됐고, 프로 그램은 정상적으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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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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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1 Fri., April 20, 2018

‘대한항공 3세’갑질 뒤엔… 견제없는 불법승계·특권의식

경영능력 검증 없이 초고속 승진,‘일감 몰아주기’편법 승계 혐의도 안하무인·땅콩회항 등 말썽 빈번, 파문 잠잠해지면 금세 경영복귀 회사 안팎 위험관리 장치 둬야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의 ‘물 세례 갑질’ 등 조양호 한진그룹 회 장 일가의 잇단 돌출행동의 바탕에 재벌의 편법·불법 승계와 견제 없 는 통제 구조 등 구조적 문제가 있 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 회장의 3남매는 검증 없이 입 사 3~6년 만에 ‘회사의 별’인 임원 으로 승진했고, 불법행위 뒤에도 금세 복귀했다. ‘회사가 내 것’이라 는 인식을 끊지 않는 한 같은 문제 가 반복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초고속 승진·불법 승계 조현민 전무는 2007년 대한항공 과장(광고선전기획팀)으로 입사해 4년 만인 2011년 임원(상무보)이 됐다. 2년 뒤에는 상무, 이듬해에는 전무가 됐다. 또 한진관광과 칼호텔 네트워크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언니 조현아(44)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이나 오빠 조원태(43) 대한항 공 사장도 마찬가지다. 조현아 사장 은 대학을 졸업한 1999년에 입사해 2006년 상무보가 됐다. 조원태 사장도 2004년 입사해 2007년 상무보로 승진했다. 조 사 장은 3남매 가운데 가장 빨리 임원 이 됐고, 12년 만에 대한항공 대표 이사가 됐다.

이들 3남매가 총수의 자녀라는 이유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는 동안, 평범한 직원들은 경쟁을 뚫 고 15년 이상 노력해 임원이 됐다. 예를 들면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 부사장)는 1987년 입사해 18년 만 인 2005년 상무보가 됐다. 이어 전 무를 거쳐 부사장이 되기까지 12 년이 걸렸다. 대한항공의 경영권 승계는 아버 지 때부터 불법·탈법으로 이뤄졌다. 조양호 회장은 아버지인 선대 조중 훈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 는 과정에서 탈세 혐의로 수차례 추 징 및 유죄 판결을 받았다. 특히 1999년 국세청 세무조사를 통해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구속 되기도 했다. 증여세 납부를 위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편법증여자금 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1조원 이 넘는 한진그룹의 탈세 및 추징 액은 당시로는 사상 최대 규모였다. 자식들 역시 일감 몰아주기 등 불 법 편취 혐의가 있다. 공정거래위원 회는 2016년 말 대한항공이 계열사 인 싸이버스카이, 유니컨버스 등과 내부거래로 총수 일가에 부당한 이 익을 제공했다며 과징금 14억원을 부과하고 조원태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싸이버스카이와 유 니컨버스는 이들 3남매가 지분을 각 각 100%, 8 5% 보유했다. 이 사건은 현재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고, 대법원 상고심이 남아 있다. ■ 여론 눈치보다 복귀 대한항공은 16일 조현민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대기발령했다. 하지만 조 전무는 여전히 정석기업 대표이사 부사장, 한진관광 대표이 사,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 진에 어 부사장 등을 맡고 있다. 대한항공 안팎에선 이번 파문이 잠잠해지면 조 전무가 조현아 전 부 사장처럼 손쉽게 경영에 복귀할 것 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성기 대 한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은 “‘대기 발령'이 풀리면 언제든 현업 복귀 가 가능하다. 조 전무는 경영 일선 에서 즉각 사퇴하고, 경영층도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땅콩 회항’으로 법적 처벌을 받은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집행유예 상태인데도 지난달 29일 칼호텔네 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 조원태 사장은 2000년 교통법규 위반 뒤 단속하던 경찰관을 치고 도 주하다 시민에게 붙잡히는가 하면, 2005년에는 70대 할머니에게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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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폭행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2012년에도 인하대에서 1 인시위를 하던 시민단체 관계자에 게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따가운 여론에도 고 개를 숙이지 않았다. 이런 사례들 은 조 회장 3남매가 경영능력 검증 없이 초고속 승진하고, 편법·불법 으로 막대한 부를 넘겨받았으면서 도, 이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외부 통제 필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총수 일가에 대한 회사 안팎의 제도적 장치가 필 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는 “대한항 공 일가의 행태를 볼 때 스스로 변 하기는 어렵고 힘을 잃을 수 있다 는 생각이 들 정도의 외부 압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년 신년 사에서 조양호 회장은 “외부 인원이 포함된 소통위원회를 꾸리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 위원은 2014년 ‘땅콩 회항’ 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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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1-

대한 보고서에서 “대한항공의 오너 리스크와 핵심 경영진 승계, 회사 차원의 대응 등에 관한 종합적 지배 구조 문제로 이해해야 한다”며 “최 고경영자 및 경영권 승계를 책임있 게 추진할 회사 내부 기구가 없고, 정관·이사회 규정에도 경영권 승계 와 관련한 권한이나 책임 소재를 확 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한항 공은 사건 이후 별다른 제도 변화 를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총수 일 가의 임원 지위를 계열사로 넓혔다. 성태윤 연세대 교수(경제학)는 “ 재벌 3세들은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업 내 중요한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있어 위험관리 장 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주주들이 이 사회에 내부 통제 장치를 마련하도 록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정민 경제개혁연대 연구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갑질 문화 청산을 강조했고, 국민권익위원회는 ‘반부 패 가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 진 일가는 최우선 대상자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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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No.1088 Fri., January 12, 2018

오 타 와 오 타 와

제1101호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김경웅 목사의 특별 기고] 4번째 4월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이하며.... 慘慽 (참척) – 송재학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는다는 이 글자는 자디잔 가시로 가득하다 그 가시들은 뼈의 慘狀에서 건져낸 것이다 가시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결국 잔해를 찾아 눕는다 가시들은 점점 몸 깊이 박힌다 가시들이 서로 찌르다가 제 눈을 찌르는 것도 보았다 가시들이 눈물샘에 떠 있을 때 비로소 慘慽이라는 뼈의 글꼴이 갖추어진다 가장 뻑뻑한 획이 그곳에서 프린트된다. 20여년의 종교인의 삶을 살아오면서 가슴에 회한처럼 남아 있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시 그 때로 돌아가면 그 때처 럼 행동하고, 말하지 않을 거야……’ 혼자 중얼거리게 되는 일 들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20대 초반에 차 사고로 목숨을 잃

게 필요했던 것은 ‘조금만 더 울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과 주 변의 침묵’이 아니었을까… 4번째 4월 16일. 언젠가부터 4월 16일을 손으로 세고 있는

내 눈 앞에서 벌어진 일보다 더 가까이에서 지켜 보아야 했 던 4년전 4월 16일의 기억이 아직도 아프고 슬픈 이유는 이 많은 “었다면…” 때문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아직 한번도 진 짜로 울지 않았기에, 아니 못 울고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은 교회 청년의 장례식입니다. 믿음과 부활이라는 단어로 가 득 찬 제 마음에 가족의 슬픔과 애도를 담을 공간이 없었습니 다. 주변의 사람들이 “괜찮아, 다 잘될 거야.” “아직 세 아들이 네 곁에 있잖아”라고 위로하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저를 봅니다. 이렇게 길게 울음이 그치지 않고, 이렇게 아픔의 신음소리가 길어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목놓아 울 수 있는 날을 기다리는 긴 슬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 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가족은 믿음을 기초로 하여 죽음과 상실의 아픔을 금방 회복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함

사고 당일에 한 명이라도 구조자가 있었다면…… 사고의 원 인과 과정이 명확하게 알려졌다면…… 정부와 관련자들의 진 심 어린 사과와 진실된 공감의 눈물이 있었다면…… 그들이 마음껏 목놓아 울도록 내버려 두었다면…… 먹는 것을 멈추고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죄스럽게 울고 있는 이들에게 “그래요. 괜찮아요. 더 울어도 되요. 울음은 약함이 아니라 돌봄의 증거 인걸요. 그리고 잊지 않고 기억할게요” 라는 눈물 맺힌 한마디 를 건네 봅니다. 그냥 그들이 마음껏 울고 소리치고 그러다 슬

께 슬퍼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한 가족이 서서히 그리고 결 국은 뿔뿔이 흩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와 그들 자신의 믿

아픔을 배고픔보다 더 큰 것으로 표현할 때, 함께 굶지는 못 해도 옆에서 피자를 주문해 먹지 않았다면…… 손가락질하기

픔의 물이 다 메말라 하늘을 향해 허탈한 웃음을 짓는 그날까 지 그렇게 해도 된다고… 별이 되고 바람이 되었을 아이들을

음이나 주변의 위로가 결코 위로가 아니었음을 가족의 흩어짐 을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아무 말 없이 옆에 몇 시간 이고 함께 있어 줄 걸……’ 후회가 됩니다. 그때 저는 너무 많 은 말, 너무 많은 일을 그들을 위해서 했습니다. 정작 그들에

보다는 차라리 그들을 보지 못한 것처럼 지나갔다…… 진영논 리나 정치적인 이야기들 대신에 그냥 이웃으로 그들의 손을 잡아 주었더라면……

기억하고, 슬픔을 온 몸에 지고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었다면…”의 실현을 기다립니다. -김경웅 목사 /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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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1 Fri., April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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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01호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57.근세문학의 시조 단테

국민학교 그리움이 배어있는 추억의 이름 ‘ 국민학교’. 지금은 초등학교라는 이 름으로 바뀌었지만 1995년 이전까 지는 국민학교라는 이름으로 오랜 세월을 지내왔습니다. 그 옛날의 국민학교는 지금과는 비 교가 안될 정도로 엄청난 숫자를 보 여줬습니다. 한 반에 60 -70명이 보통이어서 2 배에서 많게까지는 3배정도로 학생 수가 요즘보다 많았고 거기다가 오전 오후반으로까지 나누어서 수업을 할 정도였으니 그 복잡 시끌거림은 가 히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선생님들도 그 많은 학생들을 담 당해야 하니 업무량도 많았을테지 만 지금처럼 학원이나 과외라는 건 상상도 못하던 때였고 학과목 역시 요즘하고는 다르게 편성되었기에 어찌보면 단순한 생활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이 학생들에게는 얼마 나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것이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참 감사한 일입니다. 요즘의 아이들은 초등학교 들어가 면서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외부 수 업에 시달려야 하는 중노동에 내몰 리고 있으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한참 뛰놀아야 할 시기에 이 학원 저 학원, 이 수업 저 수업, 이 예능 저 예능, 등등을 배우러 다니느라 저녁 이나 밤이 되어야만 집으로 돌아 올 수 있는 연약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 면 과연 이것이 교육일까 하는 염려 를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본인의 의사나 꿈과는 상관 없이 남이 하니까 무조건 우리도 해야 된 다는 일념에서 모든 것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습득하는 획일화의 과 정 속에 내 몰려진 우리 아이들의 진 정한 꿈이 무엇일까 고민도 됩니다. 개성도 무시 되고 그저 수업 제조 기에 강제로 들어가서 공장 생산품 처럼 만들어져 나오는 아이들이 못

하는 것이 없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어느 정도 잘해서는 잘한다는 소 리도 제대로 듣지 못하니 갈수록 더 치열해지고 성품마저도 돌과 같이 굳 어져 버리는 세태 속에서 숨쉴틈 없 이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숨소리 한 번 들려 주고 싶습니다. 그 숨소리가 얼마나 위대하고 평안 하고 여유있는 것인지 알려주고 싶습 니다. 광풍이 불어오는 것처럼 휘몰 아치듯 빨리 달려가는 아이들이 행 여 넘어질까 걱정스럽습니다. 넘어지기 직전에 다치지 않도록 붙 잡아 주고 싶은 겁니다. 지난 날, 많은 학생들과 복닥거리며 국민학교를 다 니던 시절에는 오히려 마음 씀씀이 도 여유가 있었고 주위를 돌아보며 챙길 줄 아는 미덕도 풍부했습니다. 선생님과 학생 사이에는 끈끈한 사제지간의 존경과 사랑이 기조를 이루었습니다. 선생님이 머리 한 번 쓰다듬어 주 면 학습의 기폭제가 되어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고 집에 가서 부모님에게 자랑을 늘어지게 하면 그 또한 대견 해서 어깨가 으쓱으쓱 펴지던 소박 한 부모님의 모습이 못내 그립습니다. 선생님의 존재가 참으로 크고 존 경으로 뒤덮여 있던 우리네 국민학 교 시절엔 선생님의 그림자는 밟지 도 않는다는 전설같은 말이 회자되 고 있던 때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학생들의 장래 희 망이 선생님이 되는 거였습니다. 가 르침과 삶의 모범이 되는 ‘선생님’이 동경과 존경의 대상이 되었던 국민 학교 시절, 그때를 다시 한번 두드려 보고 싶습니다. 콩나물 시루처럼 빽빽한 교실에서 도 꿈은 푸르렀고 사랑은 무르익었 습니다. 운동장 한가운데 이는 흙먼 지마저도 국민학교 때의 추억을 고 스란히 담아주는 향기로 피어오르는 국민학교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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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테 델리 알리기에리(이탈리아 어: Durante degli Alighieri, 1265 년 3월 1일 ~ 1321년 9월 13일)는 두란테의 약칭인 단테(Dante)로 널 리 알려진 이탈리아의 시인이다. 피 렌체의 알리기에리 혹은 알라기에리 (Alagh(i)eri) 가문의 일원이다. 두란 테 알리기에리의 이름은 "장수하는 날개가 달린 자"라는 뜻인데 그것은 그의 작품이 남긴 다양한 영향들의 결과를 예언한 실로 상징적인 이름 이라 할 수 있다. 단테는 이탈리아 중부의 피렌체에 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의 단테의 삶 에 관해서는 무엇보다도 소년 시절에 경험한 베아트리체와의 인연을 주제 로 하는 자서전적인 《새로운 삶》 (Vita nuova)에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단테가 9살이 되었을 때 폴 코 포르티나리 (Folco Portinari)의 딸 동갑내기 베아트리체를 처음으로 멀리서 보고 애정을 느끼며, 이 진귀 한 유년 시절의 경험은 단테의 인생 행로를 좌우하게 된다. 그러나 단테 는 그가 12세인 1277년 젬마 도나 티(Gemma Donati)와 약혼을 하게 되며 26세 때인 1291년 결국 그녀와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베아트리체가 24세로 사망할 때까지 단테는 베아 트리체에게 혼과 열을 쏟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테는 피렌체에서 1275년에서 1294년에 걸쳐 약 20여 년간 신학 을 비롯, 다방면에 걸쳐 교육을 받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단테는 특히 브루네토 라티니 밑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술회하고 있다. 《신곡(神 曲, La Divina Commedia)》에서 여 실히 드러나듯이 단테는 중세의 스 콜라 철학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스 콜라 철학의 근간을 이루는 아리스 토텔레스 철학 또한 배운 것으로 추 측되고 있다. 단테는 1290년대에 피렌체와 피사 를 중심으로 일어난 당파 싸움에 가

담하였으며, 1300년에는 피렌체 시 협의회 회장(Priorat)직을 맞아 1303 년까지 적극적으로 정치무대에서 활 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단테는 로마 교황을 옹호하는 궬피(Guelf)당을 지 지했고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받드 는 기벨리니(Ghibelline)당과 적대관 계에 있었다. 그 후 궬피당의 승리로 두 당의 전 쟁은 끝이 났지만, 궬피당이 흑당과 백당으로 나뉘어 다시 전쟁을 벌이 게 된다. 흑당은 교황 보니파시오 8 세의 야심을 이용해 백당을 패배시 키게 되고 단테를 추방했으며 이 때 부터 단테의 길고 긴 망명생활이 사 작된다. 그 후 단테는 백당의 남은 사람들과 함께 흑당을 무찔러 피렌 체를 탈환하려 했지만 모두 실패하 게 되고, 단테만이 백당의 일원으로 남게 된다. 그 후에 단테에게 고국으 로부터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면 사 면을 내려주겠다는 조건부의 사면 령이 내려졌지만, 그것이야말로 자 신에겐 더할 수 없는 치욕이라 생각 하고 응하지 않았다. 결국 흑당은 단 테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궐석 재판 을 열었다. 단테는 라벤나로 옮겨가 귀도 노벨로(Guido Novello)의 비호 를 받으며 그 곳에서 말라리아로 생 애를 마감했다. 단테는 청년시절 라틴어로 수필, 시 집을 다수 저술했다. 로맨틱한 스틸 노보 (Stil Novo) 풍의 연애시를 다 수 썼으나 피렌체에서의 추방 이후 부터 그의 대표작이 씌여졌다. 단테 는 망명중 이탈리아의 여러 곳을 돌 아다니며 생활했다. 여러 편의 시나 논문을 썼으나 가장 유명한 것은 《 신곡》이라는 장시이다. 내용은 단테 가 베르길리우스에 이끌리어 지옥에 가고, 지옥보다는 고통이 덜한 연옥 을 지나, 끝으로 베아트리체에게 안 내돼 천국에 간다는 기독교 사상에 기반한 이야기인데, 그 생생한 묘사 가 근세 문학을 낳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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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은 오늘날 세계 고 전 문학의 최대 걸작으로 광대한 규 모와 조화의 미를 가지는 대서사시 이다. 또한 단테는 유랑 중에 철학 윤리 등의 문제를 논한 《항연》 등 을 저술했다. 《신생》은 18세 때부 터 그 후 7-8년간에 걸쳐 완성한 것 으로 영원한 연인 베아트리체에 대 한 사랑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데, 이탈리아어로 된 최초의 것으로 중 요한 문헌이다. 그는 "내 마음의 여주인"인 베아트 리체를 로맨틱한 열정을 기울여서, 또한 그녀의 죽음까지도 초월해 정 열적으로 사랑했다. 찬양받아 마땅 한 여성, 천국과 같이 해맑은 그녀는 살아생전에는 다른 남자와 결혼했 으나, 사후에는 하늘에 올라가게 되 었고 동정녀 마리아와 견주어졌다. 단테의 다른 작품 <토착어에 대 하여>(De Vulgare Eloquentia) 는 이탈리아의 토착어를 언어학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작품으로 간주되나 라틴어로 씌여져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군주들에게 바쳐진 책으로 짐 작된다. <토착어에 대하여> 는 군주 들을 청자로 삼아 국가를 효율적으 로 지배하기 위해서는 단일된 토착 어의 보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 하고 있다. 이는 언어로 말미암은 이 탈리아의 통일을 최초로 언급한 혁 신적 책이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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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1 Fri., April 20,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논공행상과 자동차 최광성

박 재 길

'논공행상'.. 어느 정권이 들어서도 항상 따라붙는 말이 아마 이것 일 것이다. 어릴 적 재미있게 읽었던 ' 삼국지 오서 고담전 편에 나오는 한 자성어. 그런 중국 원나라 말과 초 기 명나라인 1300년대를 산 저자 ' 나관중'이 서기 200년대에 대한 이 야기를 쓸 때 이 이야기를 집어넣은 이유도 아마 논공행상이 잘못되면 정치가 위태로워 진다는 것을 각인 시키려는 목적이 있었을 것은 당근. 새 정권이 들어서면 측근기용과 낙하산 인사의 유혹은 논공행상의 문제 중 가장 보편적인 일이며 지금 까지 대한민국 정치에서 익숙한 일 이었다. 이승만정권의 많은 부역자 들이, 박정희 정권의 군인들이 그리 고 이명박근혜정권의 많은 아부형 권력 지향자들이 역사를 망치고 대 통령의 눈을 가리고 간신 들만 남아 서 결국 '한국판 라스푸틴'이라는 최 순실을 낳았고 친이, 친박 심지어 ' 진박' 감별이라는 별 해괴한 단어를 만들었다. 그 결과는 지금까지 밝혀 진 그들의 무너진 도덕성과 범죄가 증명하지 않는가. 지금 한국에서는 자칭 친 정부 단 체의 댓글조작사건이 매스컴에 연일 오르내리고 있는데 지금까지 십알단 과 국정원 합작으로 유명한 보수세 력의 댓글조작사건에 버금가는 사건 이라고 야당에서 입에 거품을 물고 늘어지고 있다. 당근 저들은 그렇게 할 것이고 또 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가라앉는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6월 에 오는 지방선거에 조금이나마 유 리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 찰이 더 깊숙히 조사한다면 결과가 나오겠지만 심각한 것은 이른바 자 발적 '친문' 세력이라고 믿었던 이들 이 벌인 저열한 논공행상의 문제다. 이전에도 촛불시민들을 무기삼아 정치권력화 하려는 세력이 나타나곤 했지만 시민들이 막았다. 그런데 지 금 이 드루킹인가 두루찌게인지 모

를 이 사람은 문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을 모아 그것을 이용해서 자신 을 스타정치인으로 변신케 하려고 했음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 시민들의 순수한 마음이 이런 위 선자들 때문에 오해 받는 것은 안타 까운 일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발전을 위해 목숨을 버린 사람이 어디 한둘이며 천만명이 넘 는 촛불시민들의 순수한 마음이 이 런 자들에 의해 그것도 민주당원이 라는 자들에 의해 훼손 되는 일이 발 생했다. 심지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안 해준다고 협박하고 오히려 정부를 비방하는 댓글공작을 하다가 민주당 에 의해 신고를 당했다지 않는가? 어 디서나 이런 자들은 있다. 어제인가 IMF의 2018년 1월 WEO(World Economy Outlook)에 서 한국을 선진 경제국으로 그리고 독일, 일본, 한국과 미국에서 상당히 높게 성장율이 나오는 주목받는 국 가로 소개되는 것을 보면서 1997년 IMF의 도움을 받은 나라가 한국인 가를 의심할 만 할 정도로 대한민국 의 전망이 밝다는 생각을 했다. 전 세계 역사상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건너간 나라, IMF 차관을 그렇게 빨 리 갚은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함은 이곳 몬트리올에서도 주위에서 말하 는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선진경 제국가 보다는 선진민주 국가가 되었 음을 보여주는 가장 큰 지표가 바로 촛불혁명으로 일컬어지는 무혈혁명 임을 말하고 싶다. 가끔씩 박근혜씨 가 계엄령을 선포하고 위수령을 선 포 했더라면 대한민국의 역사는 달 라 졌을 것이고 지금 한반도에서 벌 어지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도 물 건너 갔을 것이며 대한민국의 민주 화는 많이 후퇴했을 것이다. 생각하 면 할수록 아찔한데 아마 그녀도 자 신의 아버지의 전철을 밟고 싶지 않 았을 것이다. 그것이 한국의 큰 행운 이라면 행운인 셈.

메뉴

멀리 뛰기 위해 움 추렸던 셈으로 치고 이제 앞으로 잘 나아가면 좋겠 다. 그리고 논공행상을 논하는 자들 을 이번 기회에 과감히 정리하고 진 정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그런 지도자들만 남는 그런 정권이 되기 를 기원한다. 국민이 원 하고 국민의 편에서 정치를 펼치는 그런 혁신적 인 정권 말이다. 맨날 국민을 위한다 면서 어떻게 하면 이익을 남길지를 갈구하는 자동차회사들과는 다르게 3D 프린터로 만든 자동차로 국민을 위한 저렴한 자동차를 내놓은 한 이 탈리아 자동차 회사의 마음처럼- 물 론 자선사업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 3D로 이미 많은 분야에 혁명이 일 어났지만 자동차 업계도 이들의 도전 장을 받고있다. 이탈리아 전기차 스 타트업(벤처기업) XEV와 3D 프린팅 소재 기업 폴리메이커(polymaker) 가 합작하여 LSEV(Low Speed Electric Vehicle)라는 전기 자동차 를 만들었는데 3D 프린터를 사용하 여 3일 만에 제작되는 이 차의 부속 은 달랑57개. 그러니 고장 내고 싶어 도 고장 날게 없다. 가격은 미화 7500 달러라니 대단하다. 물론 2인승이며 최고 속도는 69km/h이고 1회 충전 시 최대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니 도시에서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 할 것 같다. 이미 이탈리아 우체국과 렌터카 회사 등에서 7000대를 주문 했다는데 골프 카트 같은 차가 도로 를 다니는 흔한 풍경이 이탈리아 로 마 - 교통혼잡으로 유명한 - 의 대표 적인 볼거리로 등장하지 않을지 기대 가 된다. 전기자동차의 미래가 이미 고가차량과 저가차량의 투트랙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고 있는데 결국 혁신은 기존의 관습과 상식을 파괴 하는 자의 것임을 역사를 통해서 잘 알고 있듯 수많은 시도들이 결국 문 화와 혁명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 이라고 이 연사 힘차게 외칩니다. 봄 이 오는 길목에서 기분 좋~게.

이민 재정 수상(隨想) 요즘 몬트리얼에 고향 식당이 곧 100여개 넘을 것 같다. 고향 사람끼 리 경쟁되면 어찌할꼬 걱정하지만 그렇지 않더라. 몬트리얼 지역 인구 는 2016년에 410만명이다. 2011년 390만명에서 4% 넘게 불어났다. 게 다가 이 곳처럼 다양한 불어과 영 어 문화가 섞여있어 음악, 음식, 옷 차림, 먹는 취향, 심지어 음식 알러 지 성향까지도 독특한 곳에서 고향 문화, K-Pop, 그리고 고향 스타일의 음식이 크게 유행된 것은 정말 매우 굉장한 일이다. 몬트리얼 주류 흐름 이 되다니 ! 이럴수가…기회는 챤스 ! 이 흐름을 잘 이용해 이민 1세대의 정착의 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 좋은 아이디어같다. 어제 다운타운에서 의료 보험 회 사의 중역과 점심을 했는데 필자에 게 고향 음식을 물어보며 고향 식당 을 가자고 요청해 찾아 갔더니 아쉽 게 문을 닫아 근처 비지네스맨들이 자주 가는 현지 식당에 갔지만 그 만큼 레벨이 높아진 것 같아 이 흐 름이 진짜구나를 확인한 하루였다. 고향 음식을 한번 먹어봐야하는 그 유행… 그렇지만 어쩌면 고향에서처 럼고급화, 코스 메뉴화, 국적불명 동 양식 퓨전화로 제 멋에 흘러간다면 이 모멘텀을 잃지 않을까 걱정되더 라… 이 유행의 붐을 타고 고향 전 통음식을 한동안 멕여 입맛을 들여 놔야 코스 메뉴화로 연결되는 고급 화, 퓨전화를 고려할텐데 그 기간은 한참 걸릴 것 같다. 일단 전통 고향 식과 대중화 가격으로 고객을 잡았 으면 싶다. 일단은 사람들 많이 다니는 시 장, 학교, 다운타운, 쇼핑가, 병원등 등에서 고향식 대중화 입맛을 길들 여 놓고나서 됬다 싶으면 다음 단계 는 정말 신중하게 확인 검증해야지 제 멋과 혼자 생각에 빠져 앞서 가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쉐봉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는 고향 바짝 카피하다가 헛 투자하 는 큰 실수들 없길 바란다. 여기에서 한번 실수는 김이 고향보다 훨씬 많 이 새서 인생 더 많이 재미없어지기 때문이다. 식당 사업자에다 학교를 다니는 고향 사람들 이 곳에서 되어지는 일 들이 고향과 달라 어려움이 있는데 그 중 특히 누구에게나 절대 필요한 의료 보험에서 위험이 생기는 것을 필자 발견한다. 여기는 거의 모든 제 품에서 고향과 달리 써비스 비용을 분리한다. 즉 물건 값에다 세금내고 나서 추가로 딜리버리, 설치, 수리비 등등에 추가로 또 세금붙은 비용이 발생한다. 그러기에 사는 물건 값 뿐 만 아니라 효과적 사용을 위해 써비 스 비용을 꼭 추가로 감안해야 한다. 그런데 써비스가 포함된 사람의 몸 을 다루는 의료비는 매우 비쌀 수밖 에 없다. 그런데 비싸다고 이를 네고 하면 그것은 몸으로 때우겠다는 뜻 이 된다. 여기에서 매우 신중해야하 는 것은 의사, 변호사, 회계사 그리 고 재정어드바이서와의 네고이다. 가격 깎았다고 좋아하면 새된다. 문 제가 생기면 내가 몸으로 아니면 처 음 비용과는 비교가 않되는 큰 돈으 로 때워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사람의 몸을 다 루는 의료 보험등은 가격 할인 경쟁 등으로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에서 의료 보험의 가격 디 스카운트를 불법으로 처리한다. 이것 을 알리없는 고향 사람들 의료 보험 에 할인을 찾는데, 얼마않되는 불법 가격 할인따라 써비스와 자기 권리 가 희생되는 댓가가 이 곳에서 얼마 나 싸늘하고 힘든지를 경험하는 일 없길 바란다. 잘 모르는 외국 땅에서 익숙해지기전까지는 가격보다 써비 스를 많이 고려한 안전은 나와 내 가족에게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방광탈출( 증 ) Cystocele - 1 1.이 질병은 ? 방광 탈출증 은 방광의 일부가 질 안으로 튀어나온 질환으로 방광은 배의 아래쪽에 있는 장기로서 소변 을 저장하는곳으로 여성애서 방광 은 질 앞쪽에 놓이며 단단하고 섬 유같은 조직인 질 벽이 방광과 질 을 분리한다. 2. 원인은 ? 방광 탈출증 은 흔히 방광을 지지 하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서 생기 며 그 원인은 다음과 같다. 임신과 출산 ; 여러번의 임신을 하 고 자연 분만을 한 여성은 탈출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노화 ;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감소 하기 때문에 골반 내 지지 조직의 문 제들이 폐경 이후에 악화된다. 콜라겐 병 ; 마르판 증후군 , 엘러 스 - 단로스 증후군과 같은 질환은 근육 조직을 지지하는 단백질에 영 향을 미쳐서 질 주위의 근육을 약 화 시킴으로써 방광 탈출증 이 생 기기 쉽다. 비만 ; 비만도 골반 근육을 상하 게 할 수 있다. 힘주기 ; 대변을 보기 위해서 자주 힘을 주어야 하는 정도로 변비가 있

는 경우와 만성 기침, 무거운 물건을 들 때가 해당된다. 수술 ; 이전에 자궁 절제술과 같은 수술을 하면 질 주위의 근육을 약화 시킬 수 있다. 3. 증상은 ? 방광이나 자궁의 탈출의 증세가 경미한 경우에는 대게 아무런 증상 들이 나타나지 않으며 종더 심한 경 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 날 수 잇다. 질에서부터 튀어나온 불룩한 조직, 질 부위의 하중간이나 누르는 느낌, 소변을 보거나 성곤계 중에 통증, 분 홍색이나 붉은 색의 소변, 질, 골반, 하복부, 사타구니 또는 등 아래 부분 의 불편감, 무거운 것을 들거나, 기침, 웃거나 재채기를 할때 소변이 새어나 옴, 빈뇨나 자주 소변이 마려운 느낌, 소변을 보기 힘들거나 통증이 있음, 소변을 본후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 지 않음, 누우면 나아지는 허리 통증 4. 진단은 ? 문진과 신체검사, 내진, 영상 검사 요도방광 조영상, 신장, 요관, 방광 X선 촬영, 자기 공명 영상, 골반 바닥 투시검사, 초음파, 면봉 검사, 방광경 검사, 소변 검사, 요동력화

제1101호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대장암의 씨앗 '대장용종' 자꾸 생기는 이유

운동은 만병통치약일까? 평소에 운동하는 사람은 대장용종의 발생 위험이 10배 가까이 낮은 것으로 나 타났다. 흔히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 해 발견하는 대장용종은 성인 3명 중 1명꼴로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용종 의 50%는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 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이다. 종양성 용종은 크기와는 상관없이 제거하 는 것이 원칙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용종 을 발견해 절제한 후에도 용종이 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대 장용종이 한번 생기면 재발할 확률 이 30~60%로 알려져 있다. 대장용종이 절제 후 다시 생기는 이유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 정된다. 대장용종의 재발 원인은 처

음 발견된 용종의 크기 및 개수가 가 장 큰 위험인자인 것으로 확인됐으 며, 그 이외에 고령, 남성 및 음주, 흡 연, 비만, 운동 여부 등이 용종 재발 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국내 한 연구에서 대장용종 재발률을 분석한 결과, 용종의 크기 가 1cm 이상이거나 3개 이상 선종 이 발생하면 선종성 용종의 재발률 이 57%로 나타났다. 반면 1cm 미 만의 선종이 2개 이하일 때 46%로 10% 가까이 차이가 났다. 대장용종 재발의 또 다른 요인으로 이전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미쳐 용 종을 발견하지 못했을 수 있다. 초기 에 용종을 절제할 당시 대장용종 자 체를 충분하고 매끈하게 잘 떼지 못 하면 재발 가능성이 있다. 또한, 용종이 커 용종과 정상 대장

점막 조직과의 여유가 거의 없이 제 거됐을 때, 떼어낸 가장자리는 깨끗 하지만 암이 점막아래 층 깊은 곳까 지 침범할 수 있다. 암 주위 림프관 이나 혈관에 암세포가 있을 때도 대 장용종이 재발할 수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용종이 발견된 사람 중 남성이 여성보다 3배 많다고 나타났 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운동하 는 사람보다 9.24배, 음주자는 비음 주자보다 5.22배나 높았다. 흡연 여 부도 2.35배가량 용종 발생 위험도 차이가 나타났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대장암의 예 방 및 대장용종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하루 전체 열량 중 지방질 섭취에 의 한 열량을 30% 이하로 줄이고, 일일 섬유소 섭취량을 30g까지 높이길 권 했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먹 고, 체중조절, 절주, 금연을 추천하 고 하루 800mg 이상의 칼슘 섭취 를 권장한다. 중앙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박병관 교수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 와 함께 절주, 금연, 규칙적 운동 및 저지방 고섬유 식이 등 건강한 식생 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대장용종 의 재발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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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1 Fri., April 20, 2018

알츠하이머병 예방 습관 5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알츠 하이머병은 아직 정확한 원인과 치 료법이 나와 있지 않다. 하지만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을 예 방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허프포스트'가 알츠하이머 병을 막는 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1. 많이 걸어라 일주일에 9~15㎞ 걷는 노인들은 치매와 두뇌 기능 저하가 현저하게

를 예방할 수 있다. 이 연구를 수행 한 엘렌 비알리스톡 박사는 "두 가지 언어를 말한다는 것은 자동차 연료 가 바닥나도 예비 탱크가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했다. 3. 퍼즐 놀이를 하라 매일 퍼즐 놀이를 하거나 게임을 하면 지적 능력 저하를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비엠씨 메디슨(BMC Medicine)'에 실렸다. 볼링이나 퍼즐 놀이를 함께하게 했더니 두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4. 생선과 견과류를 먹어라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의대 연구 팀은 생선이나 견과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 이 들에게서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이 있는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 낮아 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5. 녹차를 마셔라 영국 뉴캐슬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 면 녹차에 알츠하이머병 예방 효과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 엠디' 는 녹차가 효소에 의해 위에서 소화 되면 여기서 배출되는 성분이 알츠 하이머병을 막는 데 효능을 발휘한 다고 보도했다.

줄었다. 2009년 나온 연구에 따르면 평균 연령 78세 노인 299명을 대상 으로 한 관찰 결과, 가장 많은 거리 를 산책한 그룹은 가장 적게 산책한 그룹에 비해 두뇌에 문제가 생길 확 률이 절반 이하였다. 2. 두 가지 언어를 말하라 '트렌즈 인 코그니티브 사이언스 (Trends in Cognitive Science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두 가지 언어를 말하면 두뇌 능력이 강화되고 치매

육류 하루 90g 이상 먹지 마라

대장암은 서구 산업 국가에서 암 으로 인한 사망 원인 가운데 3위 자 리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2016년에는 암 사망률 통계가 나 온 1983년 이후 처음으로 대장암 사망률이 위암 사망률을 추월했다. 영국의 가디언이 소개한 대장암 대

비책 5가지가 우리에게도 의미 있 는 까닭이다. ◆징후 = 장이 이상 신호를 보내 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대장암 사망률이 지난 20년간 30% 감소 한 것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덕분이었다. 혈변이나 복통, 식후 팽만감, 체중

정말 맛있어요~ 진짜!!!

감소 같은 경고 사인이 나타나지 않 는지 잘 살펴라. 환갑을 넘었다면 더 욱 예민해질 필요가 있다. 대장암 환 자의 99%가 40세 이상, 85%가 60 세 이상이다. ◆가족력 = 대장암 환자의 5~6% 는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으며, 가 족 중에 환자가 있을 확률이 높다. 부 모, 형제, 자매 같은 가까운 친지 중 한 명이 대장암이라면 본인 역시 대 장암에 걸릴 위험이 평균보다 두 배 에서 세 배가량 높다. 발병한 친지가 45세 미만이라면 위험은 더 커지고, 친지 중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두 명 이라면 위험은 네 배까지 높아진다. ◆체중 = 비만은 대장암 발병과 사 망률을 1.5배 높인다. 남성의 경우에 는 체중과 위험의 관련성이 여성보 다 더 높게 나타난다. 몸무게가 과하 다면 적극적으로 운동하라. 관련 연 구에 따르면, 물리적 활동이 비만에 서 오는 위험을 상쇄한다. 섬유소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십자화과 채소, 뇌졸중 위험 낮춘다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브뤼셀 스 프라우트(싹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 소를 먹으면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 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 연구팀은 십자화과 채소를 꾸준히 많이 섭취하면 혈관 건강을 향상 시켜 뇌졸중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고 밝혔다.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육식 = 훈제 등 가공 단계를 거 친 고기는 니트로사민이라 불리는 화학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대장 암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가공육을 먹지 않는 1000명 중에서 56명이 대 장암에 걸린다면, 가공육을 먹는 사 람은 66명까지 걸릴 수 있다. 돼지고 기, 소고기, 양고기 같은 붉은 고기 는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지만, 하 루에 90g 이상 먹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 역시 명심하라. ◆검진 = 가족력,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같은 위험 인자가 있다면 대 장내시경 검사에 대해 나이에 상관 없이 바로 의사와 상담하라.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만 45세부터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한국 국립암센터는 45~80세 무 증상 성인의 경우, 1년 또는 2년 간 격으로 분변 잠혈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만 50세 이상을 대 상으로 하는 국가 암 검진에서는 매 년 분변 잠혈 반응 검사를 실시, 이 상 소견이 나오면 대장내시경 검사 를 권하고 있다.

십자화과 채소는 꽃잎이 십자가 모 양을 띠는 것으로 브로콜리, 콜리플 라워, 케일, 순무, 브뤼셀 스프라우 트, 배추, 양배추, 청경채 등이 있다. 연구팀은 70세 이상의 여성 954명 을 대상으로 식습관에 대해 설문 조 사를 했다. 그리고 이들의 목 동맥( 경동맥) 두께를 측정하기 위해 초음 파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하루에 십자화과 채소를 3인분 이상 먹는 사람은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목 동맥이 0.05㎜ 더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 작 은 차이 같지만 목 동맥 두께를 0.1 ㎜만 줄여도 뇌졸중 위험을 약 20% 낮출 수 있다. 목 동맥은 지방 침전물에 의해 형 성되는 플라크에 의해 두꺼워진다. 혈관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죽 상동맥경화증이 발생할 수 있다. 죽 상동맥경화증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연구팀의 로렌 블레켄호스트 박사 는 "각종 채소가 심혈관 질환의 근본 원인인 무증상 동맥 경화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결과, 십자화과 채소 의 효과를 발견했다"며 "이번 연구가 여성을 대상으로 했지만 남성에게도 같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Vegetables may help protect elderly women from hardening of neck arteries)는 ' 저널 오브 더 아메리칸 하트 어소 시에이션(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실 렸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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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01호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댓글 공작'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직을 요구한 이유는 상상을 초월한다 "옛날 예언서에 우리 조직이 등장한다. 그리고 선택을 받게 된다." 얘기들이 많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전직 회원에 따르면 드루킹은 모임에서 송 하비결, 자미두수, 티벳 사자의 서 같 은 예언서 또는 사주책을 기반으로 하는 말을 많이 했고 예언도 자주했 다고 한다. 일본 대지진이 날 것이고 피난민들이 한국으로 올 텐데 그러 면 개성공단을 자신이 받아서 일본 피난민들을 정착시키고 공공체를 만 들겠다는 식이었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 연한 전직 회원에 따르면 ”우주철학 이런 강의가 들어볼 때는 일반인들 은 좀 황당할 수도 있겠지만 좀 들 어보면 쉽게 빠져들고 흥미 끄는 내 용이었다. 예를 들면 ‘옛날 예언서에 우리 경공모 조직이 등장을 한다. 그 리고 선택을 받게 된다. 우리 조직이 결국은 과거로부터는 예언서에 등장 을 하고 있고 성공을 한다’는 내용과 글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언서에 따르면 ‘일본은 결 국은 침몰한다‘라고 믿고 있다. 이에 일본을 떠나서 쟁점 사항들은 그런 것이 필요한 그런 시점이 온다고 준 비를 한 것”이라며 ”침몰하면 그 많

민주당은 지난 1월31일 경찰에 고 발장을 접수했다. 네이버 등 포털 기 사에 달린 문재인 정부 비판 댓글의 추천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 상이 잦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매 크로’를 이용한 조작이라고 의심했 다. ‘매크로’는 한꺼번에 여러 댓글 을 달거나, 댓글 추천수를 급증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경찰은 수사 끝에 3명을 구속했다. 잡고 보니 이들은 민주당 당원이었 다. 이들 중 김모(48)씨는 인터넷에 서 ‘드루킹’이란 이름으로 활동한 현 여권 성향 유명 블로거였다. 그는 2014년부터 소액주주 운동을 목표로 내건 ‘경제적 공진화 모임’( 경공모)을 운영했다. 회원수가 2500 여명에 달했다. 김씨와 함께 붙잡힌 2명 중 경공모 회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의 실체에 대해 내 부 증언이 나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은 일본 사람들이 가까운 우리나라 라든지 북한이라든지, 심지어 만주 라든지 이런 쪽에 결국은 공간이 필 요할 텐데. ‘우리 조직 내에 있는 사 람이 그 부분을 준비해야 한다’는 식 의 계획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실제로 드루킹은 대선 이후 김경수 민주당 의원에게 자신이 추천한 인물을 오사카 총영 사직에 임명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거절했다. 드루킹의 황당한 언행은 더 많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전 직 회원에 따르면 드루킹은 일본 자 위대 배를 구입해서 중국 내전의 한 쪽 편을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 다고 한다. 경공모 회원들에게는 ‘옴 마니반메훔’ 6자 대명왕 진언이라고 하는 걸 항상 읊게 했다고 한다. 입 회할 때 전신 사진을 다 찍고 실거 주지를 항상 공개하도록 해 배신하 면 보복한다는 인식도 끊임없이 주 지시켰다고 한다. 드루킹은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자 정권에 비판적으로 돌아섰 다. 전직 회원은 ”문재인 정권에 반기 를 들기 위해 새로운 논리를 제시했

는데, 문재인 대통령, 김경수 의원, 윤 건영 상황실장, 이런 분들이 제수이 트다. 그러니까 프리메이슨, 일루미나 티, 이런 음모론에 나오는 가톨릭 사 제 집단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 연한 전직 회원은 댓글작업과 관련 해 ”경공모 모임 차원의 댓글작업은 대선 때 전후로 이뤄진 것으로 안다” 라며 ”문제가 된 매크로를 쓰느냐 마 느냐에 대해서는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라졌다. 자발적으로 일부 소수 회 원이 드루킹에게 자신의 아이디를 주면서 매크로 올리는 데 동의했다. 그런 부분들은 아마도 선거 후에 욕 심이 있으신 분들이 아닌가 생각하 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경공모 카페는 공식적으로 는 다 폐쇄가 됐고, 활동이 많은 500 여 명만 채팅방으로 선동을 하고 있 는 것으로 안다”라며 ”내부에선 여 전히 ‘우리는 비밀결사 조직이다. 조 직 내의 배신자는 끝까지 쫓는다’라 고 공공연하게 이야기가 되고 있다. 그래서 내부에서 제보나 증언을 하 고 싶어도 용기내기가 어려운 상황”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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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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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1 Fri., April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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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호 2018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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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캐나다 한국문화원 김용섭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카한협회 이영해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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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하고 동행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사진: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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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들과 사람사 는세상 오타와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이 하여 '416 해외연대 기억행동'에 동참하며 '기 억과 동행'을 주제로 4월 14일 오후 2시 캐나 다 인권 헌정 기념탑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추모행사는 갑자기 매섭게 추워진 날씨에 도 불구하고 기타 반주에 맟춰 합창하고, 세 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한명씩 부르며 헌화하고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들'의 최현 씨는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며, "반 복되어서는 안되기에 기억하고, 반복되어서 는 안되기에 행동해얀다"고 강조하며 추모 행사 마무리로 "끝까지 진상규명"하고 "책임 자를 처벌하라"는 구호를 힘차게 선창했다. 추모행사 참가자 30명이 416재단 기억위 원으로 등록하며 416 연대를 후원하였으며, 현지인들은 세월호 가족들에게 보내는 '잊지 않겠다'는 응원영상 촬영에 임하며 세월호 추 모행사에 힘을 보탰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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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01 20, 2018 No. 1101 April Fri., April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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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캐나다 한인 과학기술자협회(The Association of Korean-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 회장 장갑수)의 오타와지부(지부장 김근수박사)는 오는 5월 5일 오후 1시 30분 칼튼 대학교에서 오타와에 거주하는 4학년부터 11학년을 대상으로 '2018 과기협 수학경시대회'를 개최한다. 과기협 수학경시대회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자녀들에게 수학 및 과학과 같은 기초학문의 중요성 을 일깨워 주고, 장차 미래의 과학자와 공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2007 년부터 개최하였으며, 해를 거듭하면서 학력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인정받아 학부모와 학생 들로부터 큰 호응 받고있다. 2018년도 과기협 수학경시대회를 앞두고 오타와지부장 김근수 박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캐나다 과기협 오타와지부장 김근수 박사

수학경시대회를 통해 기초학문의 중요성 알아가길 바란다! ▶신지연 기자: 올해로 과기협 수학경시대 회가 11년째를 맞이한다. 해마다 치루어지는 수학경시대회의 목적은 무엇이며, 수학경시 대회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김근수 박사: 본 행사를 통해 미래의 과 학자와 공학도를 꿈꾸는 우리 2세들에게 다 양한 문제를 접해 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 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과기협에서는 다양한 노력 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캐나다 수 학 경시대회 문제 출제를 10여 년 동안 해 오 신 분을 초빙하여 문제를 구성하였다. 흥미로 운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으리라 기대한다. 또 한, 본 대회는 캐나다 전역에서 동시에 시행 하므로 본인의 수학 실력을 전국적으로 벤치 마킹할 기회도 얻고, 무엇보다도 대회를 통해 현재 과학기술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한인 과학기술자들과 만날 수 있어 이 분야 멘토도 찾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신지연 기자: 수학경시대회를 치루어오 는 과정에서 오타와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평 가한다면? ▶김근수 박사: 오타와 학생들의 수학 실력 은 상당히 높다. 작년에는 전국 1등 한 명과 전국 2등 두 명이 오타와지부에서 나왔다. 참 가자 평균수가 다른 지부보다 낮음에도 불구 하고 이룬 아주 좋은 성과이다. 비록 상위권은

아니더라도, 전보다 수학 실력이 향상된 학생 들도 꽤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다. ▶신지연 기자: 아직까지 수학에 특별한 관 심을 갖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이 있다면? ▶김근수 박사: 궤변 같지만, 수학은 과학을 가장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만국 공통 언어이다. 따라서 미래 과학도 또는 공학도에게는 반드 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다. 하지만 수학이 라는 막연한 두려움에 소위 수포가 되는 경우 가 많다. 자주 쓰는 도구가 손에 익숙하고 자 주 말하는 언어가 편하듯이 자신감과 호기심 으로 수학에 자주 접할 필요가 있다. 주변에 서 친근한 것부터 수학과 연결하는 연습을 통 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면, 언젠가는 일상생활 에서 수학을 발견의 도구로 사용하는 즐거움 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신지연 기자: 수학경시대회와 더불어 오 타와에서는 과학 경시대회를 치루기도 했다. 수학경시대회는 개인의 실력을 확인하는 자 리라면 과학경시대회는 오픈행사로 짧은 시 간에 문제를 풀어내며 돋보이는 창의력을 눈 으로 확인하는 즐거움이 컸다. 과학경시대회 를 기다리는 학생들도 있을것 같다. 과학경시 대회를 또 준비할 계획은 없나? ▶김근수 박사: 상당 기간 과학경시대회가

▲ 2017년 수학경시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사진: 신지연 기자) 열리지 않아 관심과 열정이 많이 사라진 것은 사실이다. 올해 수학경시대회 참가자들의 의 견을 수렴해보고, 이후 오타와지부 과기협 회 원들과 함께 의논해 보겠다. ▶신지연 기자: 수학경시대회시 오타와지 부에서는 학부모를 위한 특별 세미나 등을 준 비해왔다. 올해도 특별 시간이 마련되는가? ▶김근수 박사: 작년에는 오타와 의대 이승 기 박사가 “환경호르몬의 습격”이라는 주제 로 강연하여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특별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전 세 계적으로 학교 내 다양한 차별과 인권침해 대 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혹시라도 있을 학 내 인권문제에 대해 우리 자녀 또는 학부모 가 유연하게 대처할 방법에 대한 발표 및 상 담이 있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University of Nebraska-Lincoln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정현 씨께서 “우리아이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 세미나 (Human Rights Sensitivity Awareness Training for Parents)”라는 주제 로 세미나 발표할 계획이다.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신지연 기자: 오타와지부에서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경시대회를 개 최하며 과학자, 공학도의 꿈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같은 연령의 대학진학 이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타와지부가 계획하는 활동이 있 다면 소개 바란다. ▶김근수 박사: 과학자 또는 공학자의 꿈을 계속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직접 체험하는 것 도 중요하다. 오타와지부가 계획하는 것은 아 니지만, 올해도 캐나다 국립연구소(National Research Council Canada, NRC)에서 Doors Open 행사(6/2, 토)를 100 Sussex Drive (Temple of Science) 건물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캐나다에 서 세계최초로 개발된 과학기술에 대해 알 수 있고, 현재 진행 중인 첨단 연구에 대한 정보 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과학자와 공학도를 직접 만날 기회 이므로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NRC에 근무하 고 있는 오타와지부 회원도 참여할 계획이다. ▶신지연 기자:마지막으로 수학경시대회 를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님들에게 하고싶 은 말이 있다면? ▶김근수 박사: 수학의 근간은 논리이고 발 전은 창의력이라고 생각한다. 논리에 비약이 있으면 수학일 수 없고, 기존의 문제풀이 식 수학에 갇혀 있으면 발전이 없기 마련이다. 수학하는 즐거움을 발견하여 앞으로 오타와 에서 훌륭한 과학도와 공학도가 많이 배출되 기를 기대한다.


오 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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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규의 한방칼럼]

생리통의 한방 치료 한 달에 한 번 하는 생리는 건강한 여성임 을 입증하는 척도이다. 하지만 정작 생리를 하는 여성들 중 절반 이상이 생리통으로 고 통을 호소한다. 생리통의 증상은 개인차가 있지만 주로 하 복부나 허리의 통증이 찾아오지만 정도가 심 한 경우에는 어지럼증이 느껴지거나 속이 메 스꺼워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일상생활이 힘들어 지기도 한다. 또, 소화불량, 식욕이상, 설사 등의 위장장애, 가슴이 뛰고 얼굴이 화 끈거리는 증상, 온몸이 쑤시고 손발이 저린 등 의 근육관절 및 신경통증상, 유방이 붓거나 소 변이 시원치 않은 비뇨생식기 증상 등이 부수 적으로 동반되기도 해 생리통은 그야말로 ‘배 가 아프다’라는 말로는 온전히 설명될 수 없 는 통증이다. 생리통의 종류로는 골반의 이상 없이 나타 나는 원발성 혹은 1차성 생리통과 골반에 질 병이 있어서 나타나는 속발성 혹은 2차성 생 리통이 있다. 일반적으로 월경 초기에 1~2일 정도 발생하는 생리통은 원발성인 경우가 대 부분이고 월경기간 내내 생리통이 있는 경우 는 속발성일 가능성이 높다. 원발성 생리통은 주로 미혼여성에게 나타 나며 검진 상 특별한 소견이 나타나지 않는데 도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인데 자궁근육

이 너무 과도하게 수축한 나머지 자궁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 대부분 결혼 후 출산한 뒤 자연히 사라지는 경우도 있 지만 진통제를 복용해야할 정도의 통증이라면 원인을 찾아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반면 속 발성 생리통은 대부분 생리가 시작 된지 수년 후 발생하는데 자궁과 골반 내의 기질적인 병 변으로 인해서 발생한다. 골반염, 자궁근종이 나,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이 그것이다. 증 상의 정도와 진행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 를 통해 생리통 완화와 자궁의 능력회복에 도 움을 주어야 한다. 생리통의 발병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 으로 작용하지만 한의학에서 보는 생리통의 대표적인 원인은 크게 3가지다. 하복부의 한 냉으로 인한 냉적(冷積), 어혈에 의한 혈액순 환 장애,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그것이다. 냉적이 발생하면 자궁이 한랭(寒冷)하여 혈 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물 론 어혈이 남아 생리통, 생리불순이 오기 쉽다.. 이렇게 배가 차가워서 자궁의 혈액순환에 문 제가 생기면 생리 시 이루어지는 자궁의 근육 운동이 어려워져 생리통이 심해진다. 냉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몸 안 에 정체된 차갑고 습한 기운을 없애는데 주력 해야 한다. 반신욕이나 좌훈요법은 하복부의

제1101호 2018년 2018년 4월 4월 20일 20일 (금요일) (금요일) 제1101호

정체된 혈액을 따뜻하게 활성화시켜 체온의 불균형 상태를 개선해 준다. 평소 생활습관도 생리통 예방과 치료에 중 요하다. 생리 중에는 가능한 몸을 따뜻하게 하 고, 특히 배를 따뜻하게 보호해주어야 한다. 배 위에 찜질을 하는 것 외에도 세숫대야에 따뜻 한 물을 넣고 양발을 담그는 족탕요법도 몸을

또한 찬 음식,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밀가루

음식 등은 소화기능을 떨어뜨리고 아랫배를 차 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 한다. 또한 술, 담 배를 하지 말고, 몸을 차갑게 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배꼽티, 미니스커트, 꽉 끼는 청바지 등의 의복 착용을 피하도록 한다. 많은 근심과 걱정은 기혈의 순환을 방해하고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준비가 어 대사기능을 떨어뜨리므로 취미활동이나 운동 렵다면 헤어드라이어기를 이용해서 발, 허리, 등을 통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조절하 배 등에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는 것도 좋다. 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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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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