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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욱 기자> 캐나다 연방 정당 인 퀘벡 블록당(Bloc Québécois)은 곧 나올 예산안에 만약 퀘벡 주에 50억불의 보상액을 지불하는 내용 이 빠질 경우 선거를 불사하고서 라도 예산안을 강력히 반대하겠다 고 밝혔다. Mr. Nov당수 Tri Gilles Duceppe는 지 블록당 난 수요일 만약 캐나다 정부가 최근 논란이 된 주와 연방간의 판매세 (sales tax) 조화(harmonization)에 서 발생한 손실 22억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예산안을 지지하지 않겠 다고 밝혔다. 조세조화는 최근 BC 주 와 온타리오 주가 캐나다 정부의 보 조를 받고 HST(Harmonized Sales Tax; 조화판매세)를 수용한 후 퀘벡 주와 캐나다 연방 정부사이에서 계 속되어 논란이 되어 왔다. 블록당의 요구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Duceppe는 Quebec city에 서 이틀간 열린 당 간부 회의가 끝 날 무렵 “만약 22억불이 예산안에 들 어있지 않다면 절대로 예산안을 지 지할 수 없다. 하지만 22억불은 들 어 있고 우리가 추가적으로 원하는 28억불은 넣지 않겠다고 한다면, 역 시 “절대 안돼(No way)!”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록당이 추가적으로 원하는

28억불에는 지역 균등 지원금 (equalization payments) 제도 변 경에서 오는 손해에 대한 보상 최소 12억불, 퀘벡의 각종 교육 및 사회 정 책 비용 8억불, 그리고 아직 받지 못 한 1998년 퀘벡 스노우 스톰 지원금 4억불 등이 포함되어 있다. Duceppe는 “작년은 온타리오에

금 감면이 이루어 질 경우에는 지지 하겠다고 밝혔다. 하짐나 그는 각종 세금 은신처(tax shelter)로 혜택을 받고 있는 대기업의 경우 세금을 현 재보다 더 많이 받아야한다고 주장 했으며, 석유 업체의 세율을 더 높 일 것과 금융 업계를 위한 세금 피 난처들(tax havens)을 없앨 것 역

게 혜택이 많은 예산이었다. 올해 는 퀘벡이 혜택을 받을 차례다”라 고 말했다. 그는 또 보수당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체 세금 감면에 대해서는 일자 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위주의 세

시 요구 했다. Duceppe는 끝으로 스티븐 하퍼 정부가 이전 예산안에서 다른 주들 의 요구를 들어준 것을 봤을 때 이번 만큼은 퀘벡 주에 호의적인 예산안 을 짜줄 것을 요구하는 것은 큰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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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년에 130억불의 예산이 온타리 오 주에 투자되었을 때는 “용인할만 한(acceptable)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는 그것보다 훨씬 적은 50억불을 요구할 뿐이고, 그마저도 대부분 연방이 우리에게 빚진 돈이 다. 만약 이것이 용인할 수 없는 수 준이라고 말한다면 의아하게 생각 할 수 밖에 없다.” 한편 Christian Paradis 퀘벡 주 천연 자원부 장관은 블록당의 이러 한 주장에 대해 “상식을 벗어난 주 장이다. 또한 (퀘벡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매우 위선적이다”라고 말 하며 “50억불? (블록당은) 모노폴리 게임을 하고 있는줄 아는 것 같다. 또, 퀘벡 주민들을 바보로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비판했다. Paradis는 블록당의 이러한 주장 이 결국 대선거를 열기 위한 억지일 뿐이라고 말했다. 퀘벡 블록당은 퀘벡 주를 기반으로 퀘벡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캐나다 정당이다. 퀘벡 주의 자치권 확대를 위한 개헌 논의가 무산되자, 이에 반 발하여 1991년 Lucien Bouchard의 주도로 창당한 정당이며, 퀘벡 주의 가장 큰 야당인 Parti Québécois와 제휴 관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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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한인 실업인 협회 (회장 김광 인) 는 퀘벡정부가 레스토랑을 상대 로 시행하는 새로운 캐시레지스터 설치를 위한 딜을 찾고 있다. 퀘벡 세무서는 레스토랑 업종(식 당, 카페, 스넥바 등)에서의 탈세를 막는 목적으로 손님에게 영수증 발 급을 의무화함은 물론이고 모든 거 래 내역이 기록되어 세무서 직원이 현장에서 혹은 원격으로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하게 된다. 이 장비를 설치하면 거래 내역은 "판매 기록 모율(Sales Recording Module / MEV(불어)"에 기록되며 함께 설치되는 프린터로 모든 기록 이 인쇄된다. 퀘벡 세무 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 난 2007~2008 회계 기간중 발생한 QST 누수는 무려 4억1700만 달러 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이중 1억3300만 달러가 요식업에서 발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퀘벡 정부는 이같은 시 책의 첫번째 타겟을 요식업으로 잡 았다는 것이다. 한편, 퀘벡 정부는 새로운 장비를 설치하는데 있어 보조금을 지급하는 데 오는 3월 31일까지 장비의 구입 과 설치를 마칠 경우 최대 80%까지 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만일 이 시간을 놓칠 경우는 최대 40%의 보조금만 지원 받을 수 있으 므로 유의하시기 바란다.(자세한 내 용은 3면 실협 광고 참조)

영사관 `개정국적법 전면시행에 따른 주요내용 및 유의사항' 공지 주 몬트리얼 총영사관(총영사 김 종훈)은 웹사이트 (http://canmontreal.mofat.go.kr)를 통해 개정 국적접 전면 시행에 따른 주요 내용 과 유의 사항을 자세히 공지했다. 한국 정부는 외국 국적을 취득한 우수 한인들의 인재 확보의 취지로

사실상 이중 국적을 허용하는 내용 을 담고 있다. 그러나 원정출산자의 경우에는 예 외 조항을 두고 있으며 이는 병역을 기피하려는 자들을 고려함이다. 자세한 내용은 총영사관 웹사이트 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IMF, 캐나다 성장률 하향 조정 올해 2.3%...내년에는 2.7%로 높아져 국제통화기금(IMF)이 캐나다 경 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IMF는 24일 대부분의 선진국이 민간 섹터에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나 성장은 여전히 약세에 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 다. 캐나다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예상됐다. IMF는 캐나다에 대해 올해 예상 성장률과 관련해 수개월 전의 예상

수치인 2.7%보다 낮추어 2.3%로 하향 조정했다. IMF의 예상 성장률 은 캐나다 중앙은행의 예상 수치인 2.4%와 비슷한 수준이다. 캐나다의 예상 성장률이 하향 조 정됐으나 여전히 G7국가 중 미국의 3% 성장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IMF는 캐나다가 2012년에 는 올해보다 높은 2.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2월 물가 2.4% 올라 휘발유값 13%나 상승, 전문가 “핵심인플레이션은 낮아 큰 걱정 안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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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4호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 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휘발유 가격이 오른 데 따른 영 향으로 연간 기준 12월 물가가 전 달보다 0.4%포인트 상승해 2.4%를 기록했다. 25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휘발 유 가격은 1년 전보다 13%나 상 승했다. 휘발유 가격 상승분이 전 체 물가 상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3%에 달했다. 12월에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가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분석하 고 있다. 물가 변동폭이 심한 8개 품목을 제 외한 핵심인플레이션은 0.1%포인트 만 올라 1.5%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중앙은행이 목표로 삼고 있 는 2%보다는 훨씬 낮은 것이다. 또 12월 전체 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했지만 에너지 부분을 제외하면 1.8% 상승률에 그치게 된

2010년 전체 평균 물가 상승률에도 영향을 주었다. 2010년 평균 물가 상 승률은 1.8%로 2009년의 0.3%에 비 해 훨씬 높게 나타난 것이다. 통계청은 “2010년에는 8개의 전체 물가 구성 요소 가운데 7개 요소의 물가가 상승했고 의류와 신발만 예 외였다”며 “특히 2009년에 하락했던 교통과 주거 부분은 2010년에 에너 지와 승용차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 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12월 물가 상승 통계에도 불구하 고 전문가들은 여전히 캐나다 물

다는 분석이다. 에너지 섹터는 휘발유를 비롯해 천 연가스(9.2%), 전기(6.2%) 등 모든 부문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12월에 승용차 가격은 4.3% 올랐고 주거 비용이 2.7%, 음식이 1.7% 상승했다. 반면 모기지 이자 는 2.5% 내렸고 의류와 신발도 2% 하락했다. 지역별로도 모든 주에서 물가가 상 승했는데 특히 주별로는 온주의 물 가가 3.3% 상승으로 가장 높고 알 버타주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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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No. 744 Fri., January 28, 2011

웨인 그레츠키, 여전히 마음 속에

코리안 뉴스위크

소비자 자신감 지수 높아졌다 28.1% “재정상태 개선될 것” 44% “값비싼 제품 구입 적기”

유명인사 선호도 조사...시드니 크로스비, 미카엘 장도 상위권 다 인들의 선호도를 묻는 설문 조사 에서 웨인 그레츠키와 더불어 현역 하키 스타인 시드니 크로스비, 환경

캐나다 하키 슈퍼 스타였던 웨인 그레츠키가 은퇴한 지 10년이 됐지 만 여전히 캐나다인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와 해리스-데시 마가 유명 캐나다 인사에 대한 캐나

운동가 데이비드 스즈키 씨가 상위 권에 올랐다. 뒤를 이어 농구 스타인 스티브 내쉬와 미카엘 장 전 연방총 독도 캐나다 인들이 좋아하는 인물 로 선정됐다. 이 밖에 상위 10위 안에는 격투 기 선수인 조지 세인트-피에르, 스 티븐 하퍼 연방총리, 하키 해설가인 돈 체리, 야구선수 조이 보토 등이 들어갔다. 1월 13일부터 16일 사이 주민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이번 조 사는 95%의 신뢰도에 3.1%의 오차 를 갖는다.

캐나다 소비자들이 높은 자신감 으로 새해를 열었다. 경제 연구소인 캐나다컨퍼런스 보드가 소비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자신감 조사에 따르면 1월 소비 자 자신감 지수는 12월보다 7.1포 인트 상승한 88.1포인트를 기록했 다. 경제 침체 후 활발한 회복세를 기록했던 2010년보다는 낮은 것 이지만 2년 전보다는 훨씬 높은 수치이다. 특히 응답자 가운데 28.1%는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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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

2011년 02월 05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 순복음교회 지하강당 몬트리올 한인회, 퀘벡 실업인협회, 캐나다 총연 몬트리올 총영사관

몬트리올 한인회

후 6개월간 재정상태가 개선될 것이 라고 답했다. 전달보다 3.3%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재정 상태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0.7%포인트 하락한 15.1퍼센트였다. 응답자들은 고용에 대해서도 긍정 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응답자 가운 데 21.3%는 향후 6개월간 자신의 커 뮤니티에서 고용 사정이 좋아질 것이 라고 답했다. 전달보다 역시 1.4%포 인트 증가한 것이다. 고용 사정이 나 빠질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2.7%포 인트 줄어든 15.8%였다. 지금 시점이 가격이 비싼 물건을 구 입하는 데 적절한 시기인가라는 질 문에 대해서는 44%가 그렇다고 답 했다. 비싼 물건을 구입하는 데 적절 한 시기가 아니라는 대답도 44%였 으나 지금이 적기라고 답한 사람들 의 응답률은 전달보다 5.5%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부정적인 대답을 한 사람들의 비율은 전달보다 5.5%포인 트 감소했다. 보고서는 “값비싼 제품의 구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오래 지속될 지 여부는 미지수이지만 고용과 재 정 상황에 대한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전반적으로 소비자 지출이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 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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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5에 대한 80% = $3,500

$4,375에 대한 40% = $1,750

퀘벡 정부의 정책에 따라 모든 레스토랑은 올해 11월 1일까지 MEV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MEV 시스템은 새로운 금전 등록기로서 기존 기계와 비슷 한 캐시 레지스터 부분을 비롯해 프린터와 MEV 등 3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퀘벡 정부는 이 새로운 시스템에 있어 3번째 부분인 MEV 부분은 비용의 100%를 지원해 주나 나머지 2개 부분은 각각의 업소가 부담토록 되어있다. 단, 오는 3월 31일까지 모든 장비의 구입 및 설치를 마쳤을 경우 캐시 레지스터 구입비 중 최대 8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만일 해당 날짜 이후에는 최대 40% 밖에 지원을 받을 수 없으므로 서두르시기 바란다. 보조비는 해당 레스토랑의 연매출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위에 표 참조) 이에 퀘벡한인실업인협회는 정부에 인증된 회사를 중 가장 좋은 조건과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를 선정 중이다. 해당되는 업소를 운영중 이신 회원 여러분은 협회로 연락주시기 바란다


캐 나 다

--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인종차별 목격 캐나다인 3명 중 1명

캐나다인 3명 중 2명(65%)은 가시 적 소수와 백인이 업무현장에서 공 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명제에 동 의하고 있다. 관련 명제 동의 비율은 근로연령대에서 더 높다. 관련 설문 내용은 캐나다인 종관계재단(Canadian Race Relations Foundation)이 캐나다 학협회(Association for Canadian Studies)와 캐나다, 미국, 스페인, 독일 4개국의 인종주의 및 차별을 조사한 결과다. 관련 설문조사는 각국별로 18세 이상 1707명(남자 825명, 여자 882명)을 표본으로 추출해 실시 됐다. 일터의 인종평등…캐나다 국내 에서 가시적 소수와 백인이 공평 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동의한 비 율이 높다지만, 동의하지 않은 비율 도 18%, 대답을 회피한 이도 비율

도 18%에 달한다. 특히 18~24세 사이 젊은 층은 4명 중 1명에 근접한 비율(22%)로 공평 한 대우를 받고있다는 명제에 동의 하지 않았다. 젊은 층이 인종차별을 더 예민하게 느끼고 있는 셈이다. 또 관련명제에 대해 의견표시를 회피한 이도 많다. 특히 55세 이상 64세 사이는 답변을 하지 않은 비율 이 24%, 65세 이상에서는 32%까지 늘어난다. 답변을 하지않은 이의 의견을 어 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보고서의 결론은 달라질 수 있다. 인종차별목격…지난해 인종차 별 행위를 목격했느냐는 질문에는 근 40%가 그렇다고 답변했으며, 특 히 18세에서 24세 사이 젊은 층은 58%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인종차별 목격여부에 그렇다고 답 한 비율은 연령이 올라갈수록 줄어 든다. 인종차별 목격여부에 보았다 고 답한 비율은 ▲25~34세는 49% ▲35~44세는 46% ▲45~54세는 34% ▲55~64세는 25% ▲65세 이 상은 19%로 설문결과는 연령에 따 라 인종차별에 대한 체감이 다르다 는 점을 나타냈다. 인종차별 목격여부는 캐나다 주 (州)별로 큰 차이가 있다. BC주는 목격자 비율이 37%로 대서양연안 주(33%)와 온타리오주(36%) 다

음으로 낮았다. BC주에 이어 ▲퀘 벡(38%) ▲매니토바∙새스캐처원 (40%) ▲앨버타(45%) 순으로 인종 차별 목격자 비율이 높았다. 인종차별행위 증가체감…인종 차별 행위의 증가 체감여부에 대해 서는 캐나다인의 의견이 반반으로 갈렸다. 미국도 비슷한 상황이다. 연령별로 보면 55세 이상 장년층에 서는 증가한다는 의견이 높은 반면, 54세 이하에서는 증가하지 않는다 는 의견을 밝힌 비율이 높다. 주별로 봤을 때 BC주는 인종차별 이 증가한다는 비율이 42%, 그렇지 않다는 비율이 46%로 인종차별이 감소한다는 의견이 다소 높았다. 온 타리오주나 매니토바주/새스캐처원 주도 BC주와 비슷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에 앨버타주에서는 증가(54%) 의견이 그렇지 않다(29%)는 의견보 다 훨씬 높았다. 타인종과 결혼…사랑은 대부분의 경우 인종을 초월했다. 자녀가 타인 종과 결혼하는 것에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은 20%, 그렇 지 않다는 답변은 72%로 캐나다인 은 대체적으로 인종을 넘어선 사랑 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것도 지역별 차이가 있 다. 인종을 넘는 결혼 반대 비율은 BC주가 10%로 가장 낮고, 앨버타주 가 25%로 가장 높다.

제744호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도요타, 연료 누출로 또다시 리콜

지난해 엔진 결함으로 크게 홍역 을 치렀던 도요타가 일부 차량에서 연료 누출 문제가 발견돼 24일 또다 시 리콜 결정을 내렸다. 이번 리콜 대상은 총 4개 차종 으로 ▲ 2006년-2007년형 렉서스 GS300/350 ▲ 2006년-2009년형 렉서스 IS250 ▲ 2006년-2008년 형 렉서스 GS350등이다. 이들 차량 은 총 1만1700대가 캐나다에서 판 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요타 캐나다는 해당 차종에서 연 료파이프의 강도 부족에 따른 균열 과 밸브 연결 불량으로 연료가 누출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 게 이 사실을 2월 우편으로 통보할 방침이다. 우편물을 수령한 소유주는 가까운 매장에 방문해 해당 차량에 대한 점 검을 받을 수 있으며 밸브 연결 불량 문제가 발견되면 해당 부품을 무상 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한편 도요타는 이날 전 세계에 걸쳐 판매된 자사의 차량 24개 차 종 170만대에 대한 동시 리콜을 발 표했다. 이번 리콜은 작년 3월 가 속페달 문제에 따른 급가속 가능성 으로 1000만대를 리콜한 이후 최 대 규모다.

월마트캐나다 40개 초대형 점포로 확장 매니토바와 퀘벡 주로 확장 5억여 달러 투자

“영수증 꼼꼼히 챙기면 보너스”

지난해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를 준비할 시기다.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영수증 등을 미리 꼼꼼하 게 챙기면 적지 않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오는 4월말까지 해야 하는 2010년 소득신고의 공제항목은 고용소득

(T4), 치과 치료비, 조제약값, 헌금, 재산세, 자녀학비, RRSP, 이자수익, 주식배당, 앰블런스 서비스, 임대비, 의료보험(OHIP)으로 처리되지 않는 의료비 등 다양하다. 또 커뮤니티센터 등의 회원 가입 비나 운동프로그램, 스포츠 캠프, 각 종 훈련비, 배우자 및 자녀(19세 미 만)의 공공 교통수단(지하철, 버스 등) 패스구입, 주택을 매매했을 때 는 관련서류와 은행 모기지 등을 회 계사에 알려야 한다. 16세 미만(장애아 18세 미만) 자 녀의 하키, 테니스, 발레 레슨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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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500달러까지 감세되므로 관 련 영수증은 항상 한곳에 보관하는 습관이 바람직하다. 이번 기본공제는 1인당 1만382달 러, 노후 생활을 대비한 은퇴적금 (RRSP) 구입한도는 2만2000달러, 3년전 시작된 면세저축(TFSA) 가입 은 연 5000달러나 사용하지 않았으 면 1만5000달러까지 가능하다. 첫 주택구입자는 최대 5000달러 까지 내야할 세금에서 감세된다. 대 학에 다니는 자녀가 있을 때는 등록 금을 낸 기록(T2202A)을 인터넷에 서 다운받아 보고하면 된다.

월마트캐나다는 일반 잡화와 식료 품을 함께 취급하는 초대형 점포의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거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2월에 시작하는 회계연도부터 기존의 점포 를 새로 단장하고 위치를 옮기거나 새 점포를 신축하여 총 40개의 새로 운 점포를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새 점포의 위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초대형 점포 개념을 매니

토바와 퀘벡 주로 확장하며 거의 5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 다. 이 계획은 9,200개의 새 일자리 를 점포 및 건설 분야에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그 첫 대형 점포를 개장한 것은 2006년 10월의 일이었다. 2011년 1월 말 현 재 캐나다에 325개의 점포가 있으며 그 중 124개는 초대형 점포이다.

집도 사고/팔고 4박 5일 쿠르즈 관광도 하고~ ᵝ┾⎹ࠥ౭✙⚍ᯱᬊÕྜྷ݅᧲⦽ᔍᨦ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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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No. 744 Fri., January 28, 201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

이민자 자녀들의 가방끈이 더 길다 실업보험 수령자 약간 감소

지난 화요일에 캐나다 통계청이 발 표한 자료에 따르면 어릴 적 캐나다 로 이주해온 이민자들이 동일한 연 령대의 캐나다 태생자보다 대학교 학위를 더 잘 취득하며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교육 수준의 격차는 커지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캐나 다 태생자들의 학위 취득율은 간 신히 20퍼센트를 넘은 것에 반해 1980년대에 12세 미만의 나이로 캐

나다로 이민을 온 남성들의 학위 취 득율은 32퍼센트에 육박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960년대에 이민을 온 남성들이 대학교육을 받은 경우는 캐나다 태생들보다 6 퍼센트가 높 아 현재보다 격차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십년간 여성 이민자와 캐나 다에서 출생한 여성 모두의 학위 취 득율은 남성들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민자와 캐나다 태생간의 차이는 여성들도 다르지 않다. 이민자들과 캐나다 태생들간의 교육격차가 심화되는 것은 전통적 으로 높은 교육열을 가진 국가 출 신의 이민자들이 증가세를 나타내 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60년대 에 기록된 전체 이민자들 중에서 어 린이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26퍼센 트였으나 70년대에는 24퍼센트 그 리고 80년대에는 21퍼센트를 나타 내고 있다. 수입면에서 60년대에 이민 온 남 성의 경우에는 주급이 캐나다 태생 보다 2 퍼센트 낮았다. 하지만 이런 차이는 70~80년대에 접어들면서 사 라지고 동일해졌다. 한편 60~70년대에 캐나다로 이민 을 온 여성들의 수입은 캐나다 태생 들과 비슷했으나 80년대에는 오히 려 더 높은 수입을 얻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캐나다-미 상품값 격차 여전 캐나다 달러(루니)가 미화 대비 등 가 수준을 오가며 강세를 보이고 있 으나 국내 상품가격이 미국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국소비자협회(CCA)에 따 르면 지난 연말연시 미국행 쇼핑을 다녀온 소비자들중 4천여명이 “미 국의 상품값이 캐나다보다 훨씬 저 렴하다. 루니가 미화와 등가 수준에 도달했 는데 캐나다 상품값이 미국보다 비 싼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며 항의를 제기했다. 캐나다와 미국의 상품가격 격차는 자동차에서 우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품목에서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IKEA에서 판매하고 있 는 부엌 캐비냇의 경우, 미국에선 299달러이나 국내에선 479달러로 180달러나 비싸고 Toys R Us의 유모차의 경우, 미국에선 300달 러, 캐나다에선 465달러에 팔리 고 있다.

이와 관련, CCA의 부르스 크랜 회 장은 “루비대 미화의 등가 수준이 40개월째 계속되고 있으나 국내 소 매업계는 가격을 내릴 조짐 조차 보 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BMO 캐피탈의 경제전문가 도그 포터는 “2007년 11월 처음으로 루 니가 미화와 등가 수준에 도달했던 당시 캐나다와 미국의 상품 가격 격 차는 평균 24%에서 최근엔 15% 선 으로 낮아졌으나 물가 상승을 감안 할 때 가격 할인이 거의 없었다는 점 을 보여 주는 것”고 말했다. 소매업계와 공급업계는 가격 격차 가 계속 줄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 나 국내의 일부 미국계 소매체인들 은 국내에선 미국보다 비싼 가격을 고시하고 있다. 전국자영업자연맹(CFIB)는 “환 율 변동과 관계없이 재산세, 판매 세 및 임금 등이 상품가격 책정에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 다”고 전했다.

부동산 구입과 모기지를 한곳에서...

정민수 (B.Th., CCIC) Certified Real estate broker Mortgage broker McGill University 졸업

국내 소매업계를 대변하는 전국 소매업위원회(RCC)측은 “환율은 물건값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중 하 나일 뿐”이라며 “15%에 이르는 관 세가 가격 격차의 주요인”이라고 주장했다. RCC는 “소매업계는 소비자들이 가격격차에 민감히 반응하고 있음 을 깊히 인식하고 있다”며 “또 국경 을 뛰어넘어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현상도 주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 IKEA 캐나다측은 “미국을 경유 해 제품을 들여오기 때문에 미국 에서보다 비용이 더 든다”며 “이에 따라 가격 격차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CCA의 크랜 회장은 “지난 2년새 소매체인의 물건값이 내려 간 적은 월마트와 코스트코가 잡지 값을 인하한 경우가 전부다”며 “국 내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아가고 있 다”고 말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2010년 11월 에 정기적으로 실업보험금을 수령 한 사람이 67만3,000명으로 10월 에 비해 5,700명(0.8%) 감소했다

이 감소했다. 정기적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사람 은 2009년 11월에 비해 8만1,600명 (12.5%) 감소한 것이다. 정규 수령자

고 발표했다. 11월에는 24만8,100명의 최초 및 갱신 신청자가 있었고 이 또한 10월에 비해 8,400명(3.3%) 감소 한 것이다. 5개 주에서 수령자의 수가 줄었으 며 퀘벡과 BC에서 수령자가 가장 많

의 숫자는 3월 이래 비교적 큰 변화 가 없는 상황이다. 실업보험 수령자 의 숫자는 온타리오, 퀘벡, BC, 매니 토바,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에서는 두 달 계속 약간씩 감소했다. 노바스 코시아에서는 약간 증가했고 나머지 주에서는 변화가 미미했다.

“일주일에 150분 운동하십니까?”

캐나다인 85%가 `아니오' 지속적인 운동 습관이 문제

캐나다건강 가이드라인을 보면 일 주일에 최소 150분을 온건한 수준 부터 격렬한 수준에 들어가는 운동 에 소비해야 한다. 그러나 캐나다 통계청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가이드라인대로 일주일에 2시간30분, 또는 5일간 매일 30분씩 운동하는 캐나다인은 15%에 불과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 17%, 여자 14%가 가이드라인에 따 른 운동량을 채웠다. 아동∙청소년은 더욱 심각하다. 5~17세 사이 아동∙청소년의 운동 기준은 하루 최소 60분간 온건한 수준에서 격렬한 수준에 들어가는 운동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 기준을 지키는 아동∙청소년은 단 7% 불과 하다. 특히 기준대로 운동하는 여 아는 4%에 불과해 남아 9%와 격 차가 컸다. 생활방식의 문제점이 있다. 가사 노동을 포함해 평균 하루 활동시간 의 69%에 해당하는 9.5시간을 캐나 다인은 앉아서 보낸다. 어른의 습관을 아이들은 그대로 답습한다. 아동들도 하루 활동시간 의 62%인 8.6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게임과 인터넷사용 시간이 늘어나 면서 청소년의 운동부족은 어른보 다 더 심각한 문제가 됐다. 15~19세 가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 9시 간을 넘겼다. 운동 습관에도 문제가 있다. 지 속성의 문제다. 캐나다성인 2명 중 1명(53%)은 일주일에 1번쯤은 최 소 30분간 가이드라인에 맞는 수준 의 운동을 하지만, 이 습관이 매일 이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다른 2명 중 1명(47%)은 하루 30분도 운동을 하지 않는다. 청소년들도 하루 중 운동량이 많은 이가 대부분이지만, 지속적으로 운 동을 하지 않아 권장량을 못 채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 다 남아는 일주일 중 하루 평균 61분, 여아는 47분을 운동한다. 남녀간의 운동시간 격차는 20~39세 사이에 크게 벌어진다. 남 자는 하루 평균 27분을 여자는 하루 평균21분을 운동한다. 살이 찌면 운 동이 힘들다. 비만 남성 운동시간은 하루 19분, 비만 여성 운동시간은 하 루 13분에 불과하다. 캐나다 사회에서도 좀 더 걸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만보 를 채우기 어렵다. 남자는 하루 평 균 9500보를, 여자는 8400보를 걷 는다. 비만인 사람의 걸음 숫자는 평균보다도 훨씬 적다. 캐나다 통계 청은 “만보계 목표치인 하루 1만보 를 채우는 남녀는 3분의 1 수준”이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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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Sommets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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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다 죽여버릴 거야” 외침 뒤 검은옷 여성의 손가방 터져

모스크바 인근 공항에서 자살 폭 탄테러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25일 러시아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이 북캅카스의 자살테러조직인 ‘검은 과부’ 출신 여성의 단독범행이거 나 남녀 2명의 공동범행일 가능성 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범위를 좁 히고 있다. 인테르 팍스통신은 목격자의 말 을 인용해 “검은 옷을 입은 여성 한

명이 들고 있던 손가방이 터졌다”고 전했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 면 이 여성이 폭탄이 든 가방을 여 는 순간 폭발물이 저절로 터졌으며, 그 옆에 서 있던 남자 공범은 머리 가 잘려 나간 것으로 보인다. 수사 당국 발표에 따르면 이 남성은 폭 발 몇초 전 “다 죽여 버릴 거야”라 고 소리를 질렀다. 수사 당국은 이들 을 움직인 배후로 캅카스 출신 반군

2, 3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들은 사건 당일 문제의 여성과 함께 다니 다 여성이 입국장 대합실 카페로 다 가가 바닥에 들고 있던 가방을 놓자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의 모습은 감시카메라에 찍힌 것으 로 알려졌다. 러시아 수사 당국은 이번 테러와 지난해 12월 31일 모스크바의 한 스포츠클럽에서 일어난 폭발 사건 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25일 도모데도보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 보안 수준은 크게 강화됐다. 입국장 으로 들어가는 통로 바닥엔 테러 희 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붉은색 카 네이션이 놓여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 령은 이번 사건을 “러시아에 대한 가 장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번 사건은 되도록 많은 사람을 죽이려고 계획 된 테러 행위”라고 말했다.

아프간서 간통 혐의 남녀 투석형 처형 담은 충격적 비디오 공개돼 에 한 남성에게 신부로 팔려가게 됐 다. 그러나 이미 카이얌이라는 다른 남성을 사랑하고 있던 시드카는 이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두즈주의 다 시트 아르키에서 간통을 저지른 혐 의로 남녀 한 쌍이 투석형에 처해지 는 충격적인 비디오가 공개됐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8일(현지시간) BBC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드카라는 19살의 여성은 자신의 뜻과 달리 가족들에 의해 9000달러

범인들이다. 이들의 행적을 포착한 CCTV 화면은 수년 전 끝났다고 믿 었던 악몽 속으로 크렘린을 다시 몰 아넣었다. ‘초르나야 브도바’, 러시아 어로 ‘검은 과부’를 뜻하는 체첸 출신 여성 테러범들의 ‘귀환’이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29일 “모 스크바 루뱐카·파르크 쿨투리 지하 철역 연쇄 폭탄 테러범이 여성 2명

고 복수심에 불타는 여성들이 주세 력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붙여졌다. 이들은 스스로를 ‘샤히디(순교자)’라 고 부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러 시아군의 눈을 피해 카프카스의 산 속에서 주로 훈련하는 이들은 수십 명 정도다. 과격 이슬람주의 남성들 로부터 폭탄 조립·은폐·폭발 방법 을 훈련받은 후 테러 현장에 투입된

저하게 훈련받았고, 모스크바에 처 음 온 듯 안내 여성을 앞세워 두리 번거리는 모습이 과거 검은 과부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다. 영국 가디 언은 “이달 초 러시아군이 체첸 반 군의 정신적 지도자로 알려진 세이 크 사이드 부르야츠키를 사살한 것 에 복수하기 위해 검은 과부가 다 시 행동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테러 발생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테러리스트는 모두 분쇄

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러시아 정부 는 검은 과부 공포에 다시 휩싸이 게 됐다”고 보도했다. 모스크바 연 방보안국(FSB)은 30일 현재 사망자 가 39명이며, 여성 테러범 2명 외에 지하철에서 빠져나간 공범 2명을 수 배 중이라고 밝혔다. 검은 과부는 2000년대 초 러시아 로부터의 분리독립 운동이 격렬하 게 벌어진 북(北)카프카스에서 양성 되기 시작한 무슬림 여성 테러범들 을 지칭한다. 과부라는 명칭은 남편 등 가까운 가족을 러시아군에게 잃

다”고 보도했다. 체첸의 수도 그로즈 니에서 러시아군 기지로 돌진한 폭 탄트럭 테러(2000년 6월)와 160여 명의 사망자를 낸 체첸군의 모스크 바 문화극장 인질극(2002년 10월) 등 2000년부터 이어진 검은 과부의 테러는 비행기 폭파 2건을 포함해 적어도 16건에 달한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의 입을 통 해 조금씩 드러나는 모스크바 지하 철 테러범의 프로필은 검은 과부의 모습과 일치한다. 휴대전화를 이용 해 기폭장치를 가동시킬 정도로 철

될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시사 했다. 캐나다 가티노에서 열린 G8 외무장관 안보회담에 참석 중인 힐 러리 클린턴 (Clinton) 미 국무장 관도 29일 “세계는 테러리스트라 는 공적(公敵)과 대치하고 있다”라 고 강조했다. 러시아 일부 관계자들은 이번 테 러와 알 카에다 조직의 연관설도 제기하고 있지만 CNN은 “알 카에 다는 여성의 활동을 허락하지 않는 다”고 보도, 가능성이 희박함을 시 사했다.

러시아, 또 `검은 과부(체첸 출신 무슬림 여성 테러범) 악몽'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 크렘린궁 과 가까운 출근시간의 지하철역. 허 리에 두른 폭탄을 옷으로 가린 2명 의 여성이 또 다른 여성 2명과 함께 지하철역으로 들어섰다. 18~20세로 보이는 이 여성들의 옷 아래로 테러 장비로 보이는 작은 볼트와 쇠막대 가 떨어졌다. 29일 아침 모스크바를 2차례 뒤흔든 연쇄 자살폭탄 테러의

제744호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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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함께 파키스탄으로 달아났 다. 시드카와 카이얌은 아프간으로 돌아오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처 벌받지 않을 것이라는 회유에 속은 이들은 고향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탈레반의 엄격한 이슬람 율법. 두 남 녀는 지난해 8월 탈레반 이슬람 율법 사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들 에 대한 투석형은 두 달여가 지난 지 난해 10월 이뤄졌다. 비디오는 시드 카가 1.2m 깊이의 구덩이에 푸른 부 브카로 얼굴이 가리워진 채 갇혀 있 고 수백 명의 주민들이 그녀에게 주 먹만한 돌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드카는 구덩이에서 빠져나오 고자 안간힘을 쓰지만 소총을 든 탈레 반 대원이 그녀가 빠져나오지 못하도 록 구덩이로 떠밀어 넣는다. 2 분 간에 걸쳐 수많은 돌을 맞은 시드카는 결국 피투성이가 돼 쓰러 진다. 하지만 그녀는 놀랍게도 여전 히 숨이 붙어 있다. 탈레반 대원 한 명이 시드카에게 3발의 총격을 가해 그녀의 목숨을 끊는다. 마을 사람들 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 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시드카가 처형된 후 카이얌이 두 손이 등 뒤로 묶인 모습으로 끌려나 온다. 카이얌에 대한 투석 행위는 시 드카보다 더욱 격렬해 카이얌은 얼 마 버티지 못하고 돌에 맞아 쓰러진 뒤 곧바로 숨을 거둔다. 휴대전화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비디오가 공개되자 아프간 경찰 은 투석을 주도한 자들을 기소할 것 이라고 밝혔다. 쿤두즈주의 다우드 다우드 경찰국장은 “투석형에 대한 조사가 착수됐으며 관련자들은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탈레반 측은 이 같은 투석 형이 정당하다고 옹호했다. 자비울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는 코 란에 규정돼 있는 이슬람 율법이다. 비인도적이라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 는데 이는 예언자 모하메트를 모독하 는 행위다. 외국의 생각을 아프간에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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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44 Fri., January 28, 2011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

어센지 미국에서 사형에 처할 수도 그의 변호사 “보내면 그는 죽는다.” “Wikileaks 창시자 줄리안 어센 지는 섹스범죄로 영국에서 스웨덴 으로 범인인도로 송환되면 안되며 그 이유는 결국 미국으로 넘겨져 사형에 처할 것이라고 그의 변호사

가 발표했다. 올 해 39세의 호주의 컴퓨터 전 문가 어센지는 미국의 외교채널의 자세한 비밀 내용을 그의 웹사이 트에 실어 워싱턴 정가를 완전히

뒤집어 놓아 미국의 외교정치계에 불질러 놓은 장본인이다. 스웨덴에 서 세미나 중 만난 두 여인과 자다 가 (셋이 함께 잤던 건 아니고) 콘 돔을 끼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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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거기엔 진짜 위험이 도 사리고 있다. 만약 스웨덴에 범죄 인도에 의해 인도된다면 미국정부 가 그를 범인인도의 경우나 또는 불 법적이라도 그를 미국에 가도록 만 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변호인들 은 Finers Stephens Innocent 법 률회사의 웹에 글을 올려놓고, “사 실상 어센지가 미국으로 가게 된다 면 사형에 처하지 않을 것이란 보 증도 없고 어찌됐거나 미국이 원하 는 것은 그를 죽게 하는 것이다.”라 고 주장했다. 덧붙여 그의 변호사들은, “만약 어센지가 미국에 강제로 가게 될 경우 그 ‘진짜 위험’이란 말은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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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용등급 한 단계 하락 9년 만에 `AA → AA-'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 드푸어스(S&P)는 27일 일본의 장 기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다”고 밝혔다. 일 본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된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이다. ‘AA-’는 S&P의 22개 등급 중 네 번째로 높 은 등급으로 중국과 같고 한국(A)보 다는 두 단계 높다. S&P는 “선진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일본의 국가부채 비율이 수 년간 더 높아질 것 같다”고 등급 강 등 이유를 밝혔다. S&P는 또 “2020년 중반에 재정 적자가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전 망했다. 그러나 S&P와 함께 세계 3대 신 용평가회사로 불리는 피치와 무디스 는 “일본의 신용등급을 낮출 계획이 없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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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44호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박연차라는 이름은 저주의 주술” 김태호, 김해乙 재선거 나오나 與 “경쟁력 월등”… 19명 낙마…대부분 親盧인사 본인도 “불출마”서 변화 움직임

<눈감은 ‘右광재’>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27일 대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 예유예 1년 등을 선고받고 7개월 만에 지사직을 잃었다. 이 지사는 강원도 청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눈을 감고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27일 대법원은 이광재 강원도지 사,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박진 한나라당 의원,서갑원 민주당 의원 등 7명의 상고심 선고를 내렸다. 이미 형이 확정된 13명까지 합치 면 검찰이 기소한 21명 중 총 19명의 상고심 결과가 나온 것이다. 19명 중 무죄가 확정된 사람은 김 정권 한나라당 의원과 이상철 전 서 울시 정무부시장 단 둘뿐이다. 대법원은 27일 박 전 회장으로 부터 불법 정치자금 14만달러와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에게 징역 6월(집행유예 1년)에 추징금 1억1400여만원을 선고한 원 심을 확정했다. 지난해 6월 강원도지사 당선 직후

`커피믹스 광고전’소송 번지나 남양유업 ‘화학첨가물 뺐다’ 광고… 경쟁업체들 “인체 무해한데…” 식약청 “비방 의심되는 광고”… 남양유업 “행정처분땐 소송”

국내 인스턴트 커피믹스 시장을 둘 러싼 광고전이 소송으로 번질 조짐 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27일 “식 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최근 본 사의 커피믹스 광고에 대해 ‘타사 제품 비방, 또는 비방으로 의심되 는 광고’로 식품 위생법 위반이라 는 견해를 냈다”며 “행정처분시에 대비해 소송 절차를 검토하고 있

다”고 말했다. 현행 식품위생법은 ‘다른 업소의 제품을 비방하거나 비방하는 것으 로 의심되는 광고’를 금지한다. 업 계에 따르면 식약청은 최근 남양유 업의 커피믹스 광고에 대해 관할 지 방자치단체인 충남 천안시에 시정명 령을 의뢰했다. 문제가 된 남양유업의 광고는 “프

림 속 화학첨가물인 카세인나트륨을 빼고 무지방 우유로 맛을 냈다”는 내 용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연구개 발을 통해 화학첨가물을 줄인 데 칭 찬은 못할망정 비방광고라는 지적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동서식품 등 경쟁업체들은 “카세인나트륨이 식약청 기준으로 도 인체에 해로운 화학첨가물이 아 닌데, 마치 나쁜 것처럼 광고하고 있 다”며 반발해왔다. 이 와 관련 식약청은 카세인나트륨 을 ‘넣지 않았다’는 표현 대신 굳이 ‘뺐다’는 표현을 쓴 부분이 비방의 소 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카세인나트 륨은 우유의 성분 중 일부인 카세인 을 활용해 우유의 맛을 낸 화합물이 다. 특별한 사용기준은 없다. 업계 관계자는 “1조1000억원대 규모의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 작년 한 해에만 롯데칠성음료, 남양유업 두 업체가 새로 진입했다”며 “’커피 믹스 신경전’이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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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4·27 경남 김해을 재선거 출마 가능성이 상당 히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26일 “김해을에 김 전 지사가 나와야 이길 수 있다는 여론이 있는데다, 김 전 지사도 출마 불가 입장에서 벗어나 다소 가능성을 두드려보고 있는 것 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 관 계자도 “다양한 조사에서 야당 후보 에 대한 김 전 지사의 경쟁력이 월등 한 것으로 나타났고 경남지사를 재 선(再選)한 경력이나 작년 8월 총리 후보자 낙마 이후 경남 지역의 동정 여론을 감안할 때 당선 가능성에서 그를 앞서는 후보를 찾기가 쉽지 않 다”고 말했다. 2심 판결이 나 바로 직무가 정지되는 ‘수모’를 겪었던 이 지사는 같은 해 9월 헌법재판소의 지방자치법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시한부’ 지사 생활 을 했으나 결국 게이트에 발목을 잡 혀 낙마했다. 서 의원 역시 같은날 1200만원 벌금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내놓 게 됐다. 지난해 12월 벌금 700만원형이 확 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최철국 전 민 주당 의원까지 합치면 현직 정치인 3명이 낙마한 것. 그러나 27일 벌금 80만원형이 확 정된 박진 한나라당 의원은 직위를 유지하게 됐고,김정권 한나라당 의 원은 지난해 무죄가 확정됐다. 이를 두고 민주당의 한 친노 인사 는 “박연차라는 이름이 이제 저주 의 주술 같다”고 장탄식을 토해냈

재선거 출마와 관련한 김 전 지사 측의 분위기에도 미묘한 변화가 감 지되고 있다. 작년 10월 출국해 현재 중국에 머무는 그는 작년 연말만 해 도 주변에 “사색의 시간이 더 필요하 다”며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전 지사 의 측근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평소 ‘경남의 아들’을 자처해온 김 전 지사가 자신의 출마를 원하는 지 역 정서가 강하고 그동안 몸담아온 당의 출마 요구가 있다면 마냥 고사 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고민을 하 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 김 전 지사를 만난 한 인사는 “김 전 지사의 출마 여부 는 총리 후보자 사퇴 파문이 어느 정 도 가라앉았느냐에 달린 것으로 안 다”고 했다. 당선가능성으로만 보면 문제가 없지만, 청문회도 통과 못 한 총리 후보자를 당에서 공천할 경우 예상되는 당내 불만을 지도부가 어 떻게 진화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 이다. 김 전 지사의 한 참모는 “김 전 지사가 스스로 나서기보다는 당 이 원하고 필요하다는 분위기 조성 에 따라 출마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 민주당 내 친노 핵심 인사 중 안 희정 충남지사만이 검찰의 칼날을 피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게이트 의 ‘중심’인 박 전 회장(뇌물공여 및 조세포탈 등 혐의)의 경우 27일 일 부 혐의를 다시 판단하라는 취지로 대법원이 파기 환송 결정을 내리긴 했지만,혐의 대부분은 유죄로 인정 될 전망이다.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사건은 현 재 대법원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천 회장은 세무조사 무마 청탁 대 가로 박 전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 은 혐의로 기소돼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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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44 Fri., January 28, 2011

‘박연차 게이트’ 정·관계 인사 ‘추풍낙엽’

대법원이 27일 부당한 금품을 받 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광재 강원 도지사 및 민주당 서갑원 의원, 한나 라당 박진 의원 등에 대해 유죄 확 정판결을 함에 따라 이른바 ‘박연 차 게이트’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박연차 태광실업 전 회장 구속 이 후 2년여 만으로, 이 과정에서 내로 라하는 정·관계 인사들이 ‘추풍낙 엽’ 신세가 됐다. 박 전 회장이 정ㆍ관계 인사들에 게 금품을 대량 살포한 사건을 일컫 는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는 지난 2008년 12월 박 전 회장이 구속되 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된 뒤 스스로 목숨을 끊 는가 하면 임채진 당시 검찰총장은 사퇴했다. 그만큼 폭발력이 큰 것이 었고 논란도 많았다. 박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법정에 선 인사는 무려 20명 에 이른다. 이 가운데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도지사직 등에 서 물러나도록 한 정치자금법 규정 에 따라 이 지사, 서 의원은 각각 직 을 상실했고 박 의원은 벌금 80만 원형이 확정돼 의원직 유지는 가능 하게 됐으나 ‘유죄’라는 멍에는 벗 어나지 못했다. 또 이날 대법원 확정 판결에 앞서 박관용ㆍ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이

택순 전 경찰청장, 민 주당 최철국 의원, 정 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 서관, 박정규 전 청와 대 민정수석 등 12명이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 고 한나라당 김정권 의 원만 유일하게 무죄가 확정됐다. 이날 대법원 2부(주심 김지형 대법 관)가 언론인 시절 박 전 회장에게서 부정한 청탁과 함께 2만달러 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상철 전 서울시부시 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함에 따라 무죄 선고자는 2명으로 늘었다. 결국 재판 진행 중인 천신일 세중 나모여행 회장을 제외한 19명 가운 데 17명이 유죄 확정돼 박연차 게이 트 폭풍이 거셌음을 증명했다. 특히 이 전 지사는 그동안 무죄를 주장하며 법정 다툼을 벌이는 한편 지방선거에 출마, 당선됐다가 항소 심에서 징역형 선고로 도지사 취임 과 함께 직무가 정지되자 확정 판결 전에 지자체장의 직무를 정지시키 는 법률 조항이 부당하다며 헌법재 판소행을 택하기도 했다. 그는 결국 해당 법률 조항의 헌법 불합치 결정을 받아 도지사직에 복 귀했으나 대법원의 문턱을 넘지 못 한 채 야인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제 남은 재판은 천 세중나모여 행 회장 및 이날 대법원이 이 전 서 울부시장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다시 판단하라는 취지로 원심 파기 한 박 전 회장 자신이다. 천 회장은 박 전 회장에게서 세 무조사 무마 청탁 명목으로 중국돈 15만위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 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 예 4년, 벌금 71억원을 선고받은 상 태다. 또 천 회장은 이와는 별도로 임천공업 이수우 대표에게서 47억 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해 12월 구속기소돼 1심 공판이 진 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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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강원지사직 상실 한나라 박진 의원은 의원직 유지 대법원 징역형 확정…취임 7개월 우여곡절 법원에서 확정 판결 받으며 5개월여 만에 도지사직 자체를 잃게 됐다. 한편 대법원 1부는 역시 박연차 전 회장에게 불법적으로 금품을 수 수한 혐의로 기소돼 원심에서 벌금 1200만 원과 추징금 5000만 원을 선 고 받은 민주당 서갑원 의원의 형을 확정했다. 이로써 서 의원도 의원직 을 잃게 됐다.

반면 역시 박연차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던 한 나라당 박진 의원은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 원 (추징금 2313만 원)을 선고했으나, 2심에서 일부 무죄 판단과 함께 벌 금 80만 원으로 감형됐고, 이날 대 법원 1부가 원심(2심)을 확정해 의 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강희락 전 경찰청장 구속

▲ 이광재 도지사. 대법원이 27일 이광재 강원도지사 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 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 지사는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기 때문 에 강원도자시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3부(박시환, 안대희, 신영 철 대법관)는 이날 오후 열린 선고 공판에서 “원고와 피고의 상고 모 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 금 1억14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 면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 된 경우 피선거권이 박탈돼 이 지 사는 취임 7개월 만에 도지사직에 서 물러나게 됐다. 이 지사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 장,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 등으로 부터 불법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 의로 기소돼 1,2심 모두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 지사는 강원도지사에 당선된 직 후인 지난해 6월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아 7월 취임과 동시에 도지 사직이 정지됐으나, 도지사직 정지 의 근거가 된 확정 판결 전 직무를 정 지 시킨다는 지방자치법 조항이 헌 법 불합치 결정을 받으며 그해 9월 도지사 직무를 개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대

함바집 관련‘뇌물수수’혐의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건설현장 식 당(함바집) 운영업자에게서 부정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됐다. 이에 따라 함바 비리에 연루 된 거물급 정•관계 인사에 대한 수 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동 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2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혐의로 강 전 청장을 구속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서울동 부지법 이건배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 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전 청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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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2009년 4~12월 함바 운영업자 유 상봉(65•구속 기소)씨로부터 건설 공사 현장 관련 민원과 경찰관 인 사 청탁과 함께 17차례에 걸쳐 모두 1억8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다. 그 는 지난해 7월 수사가 본격화되자 유 씨에게 4000만원을 주고 해외 도피 를 권유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9일 강 전 청장에 대 해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범죄에 대한 소 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당시 법원은 “유씨가 강 전 청장에게 건넨 금품과 실제 이뤄진 경찰 인사 사이의 직무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 다”는 점을 기각 사유로 제시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병철 전 울산 경찰청장과 배건기 전 청와대 감찰 팀장, 이동선 전 경찰청 경무국장을 잇달아 소환하고 지난 23일에는 강 전 청장을 재조사했다. 검찰은 이를 통해 강 전 청장이 받은 돈의 대가성을 입증할 증거와 진술을 추가로 확보하고 검찰 시민 위원회의의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 25일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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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시작으로 해질 무렵 하교할 때까지 한 교정에서 많은 시간을 같이 보 내니 자연스럽게 친밀해지는 것입니 다. 그리고 한참 사랑과 이성에 눈 이 뜨이는 시기여서 사람과의 정도 특별해지는 것 같습니다. 남학생을 보면 괜스레 붉어지고 새침해지는 가 하면 여학생을 대하는 남학생들 도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얼굴에 난 여드름을 짜느라 이마와 볼 곳곳에 불긋불긋한 자국들이 쉬지 않고 자 리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청 춘의 심볼이라 말하면서도 우리를 너무나 괴롭히는 것이 바로 여드 름입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작은 손거울을 놓고 선생님 몰래 여드름 을 짜다가 들켜서 벌을 선 적도 상 당히 있습니다. 그런데 벌을 선 것 도 선 것이지만 더없이 속상한 것은 그 상대 선생님이 혹시라도 좋아하 는 선생님이었다면 부끄러움과 속 상함은 말할 수 없이 커지는 것입 니다. 평소 특별히 좋아하는 선생님 이 대부분 하나 둘은 있게 마련이어 서 그 선생님의 과목은 더 열심히 공 부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성적 이 쑥쑥 올라가는 긍정적인 효과도 많이 있습니다. 이성에 대한 관심을 생할권 안에 속한 선생님들을 통해 서 배울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좋아하는 선생님이 생 길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 좋아하 는 선생님때문에 장래의 희망이 선 생님으로 정해지는 친구들도 더러

제744호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전나유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학창시절하면 대학교나 초등학 교보다도 중고등학교 시절을 많이 들 떠올립니다. 그만큼 그 시절의 추억들이 우리 마음에 평생을 자리 하고 있기때문입니다. 한창 사춘기 의 절정에 있음으로 해서 인생의 꿈 과 아픔을 동시에 절감하는 시기이 면서 친구들과의 특별한 우정을 만 드는, 건축으로 말하자면 기초를 쌓 는 때가 아닐까 합니다. 아침 등교를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조금 이라도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 으려고 시험공부를 할 때는 그 과목 을 집중해서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시험이 끝나고 성적 발표할 때 간혹 1,2 등을 호명해서 할 때도 있는데 아뿔싸 이게 웬일입니까. 며 칠 밤을 늦게까지 머리 싸매고 공부 했는데 1,2등은 커녕 저 아래부분에 서 맴도는 기현상이 벌어진 것입니 다. 얼굴을 들 수가 없어서 이제는 공부하느라 싸매는 것이 아니라 속 상함과 부끄러움 때문에 머리를 싸 매고 집에 와서는 아예 드러눕습니 다. 몸살기가 있다고 감쪽같이 속아 넘어가는 가족들은 과일등 먹을 것 을 사다 간호용으로 공대를 합니다. 그래도 가시지 않는 마음의 아픔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며칠 후 학교에 서 우연히 담당 선생님을 만나게 됩 니다. 등을 두드려 주시며 다음 시험 은 잘 치르라고 토닥거려 주시는데 눈물이 나올려고 합니다. 아니 이런 기적같은 일도 있는 것입니까 속으 로 외치면서 뛸듯이 기뻐하는데 마 음은 운동장을 열바퀴 돌면서 두 팔 을 높이 들고 환호하고 싶습니다. 그 래 선생님이 나를 알아주셨다 내 시 험성적이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기억해 주셨다 하고 마음이 날아갈 듯이 가벼워짐을 느낀 순간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습니다. 그 마음으로 고군분투해서 다음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로 자신과의 다짐을 굳 건히 합니다. 그리고 시험 후- 이게 웬일입니까 또. 이번엔 1,2등을 부 르는 그 자리에 자신의 이름이 있 는 것입니다. 이젠 정말 날아가야 겠습니다. 그 기쁨은 말로 다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느끼는 것 입니다. 이제야말로 선생님을 뵐 낯 이 있고 당당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해야겠다 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리고 지난 번에 잘못했다고 핀잔 준 것이 아니 라 등을 두드려 주며 다음엔 잘 하 라고 격려해 주신 선생님의 따뜻함

중국의 진정한 G2 역할을 바란다 미중 정상회담이 개최된 2011년 1월 19일, 세계의 눈은 워싱턴으로 집중됐다. 탈냉전 이후 미국 독주시 대에서 미국과 중국의 G2 시대로 접

1979년 1월 미•중 국교정상화를 계기로 성사된 덩샤오핑의 미국 방 문 이후 가장 중요한 미•중간 이벤 트란 평가가 나올 정도로 주목받은

어드는 현장을 보기 위해서였다.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알리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미•중 양국은 양자관계를 ‘제로

2011년에 양국간의 안정적 협력관 계의 기본 틀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중

섬적’ 관계가 아닌, “긍정적, 협력 적, 포괄적” 관계로 재설정하는 것 이 공통의 이해에 부합한다는 데 공

은 공히 안정적•실용적 협력관계 유 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감한 것이다. 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중 양국 정

대중 무역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2012년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오바마 대통령으로서

상의 생각은 기본적인 입장에서 크 게 다른 모습을 보인 것같지는 않다. 정상 선언문에서 언급된 한반도 관

는 중국과의 실리적 협력관계 유지 가 긴요했다. 비록 위안화 절상에 대

련 문구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한반 도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내용

한 대중 압박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 더라도 다른 분야에서의 양보를 유 도하는 실리적 접근이 요구됐다.

들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 한반도 긴장고조 및 북한 의 우라늄농축에 대해 우려를 표

2012년 18차 당대회를 앞둔 후진 타오 주석으로서도 불안정한 대미

시하는가 하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매우 중요(critical

관계 유지는 5세대 지도부로의 원 활한 권력이양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중국의 대외관

importance)하며, 양국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사안들에 대해 계속 긴밀히 협력한다고 했다.

계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대미 관계가 지속 악화될 경우 자신의 정 치적 입지가 약화될 가능성도 배제

남북관계 개선이 중요 (importance)하며, 진정성 있고 건 설적인(sincere and constructive)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미•중 모두 명실상부한

남북대화가 필수적이라는데도 공감 대가 형성된 듯하다.

‘G2’로서의 위상 재정립이 양자관 계뿐만 아니라, 지역 및 글로벌 거 버넌스에 긍정적•안정적 영향을 미

더욱이 한반도 비핵화가 매우 중 요(crucial importance)하며, <9.19 공동성명>에서 이루어진 비핵화

칠 것이라는 데 공감할 필요가 있었 다. 미중이 양국관계를 어떻게 정립

및 기타 약속을 전면적으로 이행 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효과적 조치

하느냐의 문제는 향후 10-15년의 양자관계 및 세계질서의 미래를 좌

(concrete and effective steps)들 이 필요하다고 했다. <9.19 공동성

우할 것이라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 고 있는 상황이다.

명> 및 관련 국제 의무/약속에 위반 되는 모든 활동에 반대하며, 이 문 제와 기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자회담 프로세스의 조기 재개

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믿습 니다. 그래서 또 한번 외쳐 댑니다. ‘선생님 , 선생님! 우리 선생님! 정 말 고맙습니다.’ 짧은 순간의 말 한 마디에 인생의 긴 여정이 결정지어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우리들 학창시절의 짧고도 긴 그 여행은 정 말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더없이 고마운 우리 선생님이 계시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arly resumption)에 필요한 조치 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G2로 대접받기 시작 한 중국의 태도는 그다지 만족스럽 지 못했다. 특히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겨두고 있는 인권문제에서 중국 이 세계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찾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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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용승(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

들었다. 세계를 리드하는 국가로서 의 면모를 찾아볼수 없었다. 덩치는 G2이지만 진정한 G2의 모습을 찾기 는 역부족했다. 특히 한반도 문제에 있어 북한의 핵개발 문제는 물론이고 지난해 천 안함 폭침과 연평도 무력공격에 대 해 분명한 입장을 보이지 않는 것은 중국이 여전히 세계를 리드하는 국 가가 아니라 지역적 이해관계에 얽 매이는 국가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 했음을 자인하는 것이었다. 이와관련 중국이 G2에 걸맞게 세 계를 섬길 수 있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스스로 손해를 보더라도 세계와 지역의 이익이 증대될 수 있 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북한의 잘못 된 행동에 대해 분명한 질책이 따라 야 할 것이다. 전 세계 국가들은 불 량국가인 북한을 무조건적으로 끌어 안으려는 중국을 G2로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이제 중국은 자신이 원하던 원치 않던 간에 지역 패권에 연연하는 국 가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 다. 중국이 개혁개방 이후 전세계 국 가들로부터 혜택을 받았다면 이제는 그 혜택을 나눠야 할 시점이며, 그 시작은 북한문제로부터 시작되어 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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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44 Fri., January 28, 2011

코리안 뉴스위크

재키의 자동차 여행

Korean Newsweek -11-

재정상식

오토쇼와 자동차 며칠전 몬트리얼 오토쇼가(THE AUTO SHOW) 끝났다. 캐나다 브랜 드를 단 자동차가 없는 마당에 왠 오 토쇼 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쑈는 쑈다. 그냥 쑈로 보시라. 세계 각국의 자동차들이 쏟아져 들어오는 마당에 캐나다는 전세계 자동차 시 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진 않더 라도 짭짤한 시장중의 하나다. 현대가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 해 첫 수출지로 캐나다를 삼은 것 은 우연이 아니다. NAFTA에 근거 한 입지적 조건과 미국보다 저렴한 임금과 비교적 훌륭한 노동력 - 캐 나다산 ACURA EL이 잔 고장이 거 의 없는 이유는 아마도 그 때문이리 라 - 그리고 각종 악조건 속에서 차 가 견디는 것을 테스트 함으로써 차 내구성을 시험하는 가장 좋은 국가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성공하면 다른 나라에서 성공하기 도 쉬울 것 아닌 감. 지금이 43번째 라니 유서도 깊다. 이번 쇼를 방문하면서 가장 궁금했 던건 한국과 같이 롱(?)다리의 레걸 (레이싱걸)들이 과연 있을까 하는 거 였 는데 도우미 들은 몇 명 보였으나 차와는 전혀 거리가 멀어 보이는 아 르바이트생 위주였다. 역시 눈요기 감도 공짜가 아닌 캐나다구나 하고 생각하는 사이 한 여성의 고음이 들 려온다. 눈을 돌리니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 알짜배기 위치에CHEVY BOLT 가 진열되어 있다. 후드아래 큰 축전지가 보이고 도우미가 부지 런히 무선 헤드폰을 끼고 설명을 하 고 있다. CHEVY입장에서 보면 회 사의 사활이 이 차에 걸렸겠구나 하 고 생각할 정도로 부각시키려는 노 력이 눈에 확 들어온다. 그런데 가 격이 4만불이 넘는다니 저 작은차를 타고 기름값 반 낸다고 해도 기름값 뽑을 려면 최소 20년은 타야 하겠네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결국 전기자 동차로 성공하는 회사는 지금의 자 동차가격의 절반 값에 내놓는 후발 주자가 되리라 생각을 해 본다. 옆으로 가니 벤츠와 BMW,VOLVO 가 위용을 드러낸다. 벤츠 E-350의

디자인이 더 날렵하고 더 이뻐진 것 도 보이고 SLR AMG의 걸윙 도어가 반겨준다. 저 차가 바로 스위스에서 1억2천이라는 어마어마한 벌금을 내게 한 장본인이다. 육백만불 사나 이를 3자로 하면 - ‘비싼놈’ 뭐 이랬 던 어릴적 수수께끼가 생각나게 한 다. 그 옆에 CADILLAC도 보인다. 컨셉트카 가 보이는데 CTS-V를 조금 바꾼 것처럼 보이는데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심지어 무광 색으로 입힌 자동차 그자체는 탱크처럼 보 인다. 그나마 미국차 중 디자인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브랜드가 바 로 CADILLAC아닌가. 모두들 사진 찍느라 바쁘다. 그 다음으로 넘어가니 SAAB 와 ROLLS ROYCE가 보인다. SAAB는 그냥 관심없다. 심지어 매력 포인트 없는 그야말로 그냥 생산되고 있는 차 전시회다. 왜 나왔는지. 그 앞에 롤스로이스가 있는데 이 부스는 아 예 줄이 쳐져 있고 도우미 세명이 와인이며 각종 음료수 대접하기 바 쁘다. 양복과 나비넥타이 멘 이들은 과연 누구인가? 가만 보니 돈 꽤나 있어 보이는 신사들이다. 하기야 제 일 싼 차값이 26만불이다. 그옆의 2 TONE BODY로 된 PHANTOM은 50만 불이 넘는다. 결국 그들만의 잔치다. 돈만 우대하는 X 같은 세 상이다. 한국에서 이런 말 하던 개 그 프로가 이명박 정권에 의해 잘 렸다 더라 만은. 최시중 방통위원장 이 시중 하나는 정말 잘 든다는 생 각이 든다. 그 다음으로 가니 람보 와 페라리 그리고 각종 명차들이 나 와서 사진기로 자연 시선이 쏠린다. 저 차 1대만 보내주시오 하는 세상 이 내 평생에 올까? 생각이 든다. 그 나마 페라리중 유일하게 엔진이 앞 에 있는 CALIFORNIA 모델은 먼훗 날 싼맛(?) 탈수 있으려나..희망하 면서 PORCHE로 눈길을 준다. 역 시 PORCHE중의 PORCHE는 911 TURBO란 생각이 든다. 저 아름다운 헤드라잇. 그 옆을 흐르는 차 바디의 실루엣. 아름다움이란 내재적 힘에 근거한 외적 표현이 아닐까 생각이

이민 재정 수상 박 재 길

최광성

든다. 입맛을 다시며 아래층으로 내 려가니 현대가 반겨준다. 새로나온 ACCENT의 트렁크가 엄청 넓다. 놀 라울 정도인데 ELANTRA보다 넓은 것 처럼 보인다. SONATA의 동생 같 은 모습의 ELANTRA와 ACCENT를 보면서 그곳에 많은 사람들이 붐비 며 타고 내리는걸 보면서 현대가 이 번에 일 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각 차마다 남자 도우미가 붙어서 설 명도 해준다. 한국인으로써 자랑스 럽다. 역시 친정이 잘 되야 며느리 가 힘을 쓴다 란 생각이 다시 든다. SONATA를 타다가 발을 차 문 아 래 바디에 부딪쳤는데 처음에는 2.0 T라서 SPORTY하게 만들었겠거니 했는데 보니 모두다 그랬다. 차 폭을 넓히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좀 불편 하다. 현대로선 디자인과 성능도 좋 지만 편리성도 생각해 봐야 하지 않 을까 생각이 들었다. 롱다리 들에게만 차를 팔지 않을 바에야. KIA의 컨셉트카 도 눈에 띈다. 아마 도 현대는 좀더 실용적으로 KIA는 좀더 진보적으로 이미지를 맞추려 고 하는 것 같다. 그 다음으로 가니 일본 차들이 차지를 하고 있었는데 피곤해지기 시작해서 차를 보는 것 에 지쳐가기 시작한다. 역시 자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별 신차는 눈에 안 보인다..SUBARU만 보고 통 과... 드디어 밖으로 나오니 바깥공 기로 인해 시원 해진다. 역시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좋은 것이 아니 구나 생각이 든다. 겸양의 미덕인가 없는 것 티 내는가 생각을 해본다. SAPUTO 회장의 차고에 있는 컬렉 션을 보는 그 사람의 심정은 이렇지 는 않겠지 자조 하면서 말이다. 올해 새 차를 구매하실 예정이시라 면 현대 SONATA, ELANTRA 그리 고 ACCENT 삼형제를 생각해 보셔 도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이 AUTO SHOW를 본 필자의 생각이다. 물 론 본인의 목적에 잘 맞는 차가 최 고임은 당근.

밸류가 실한 캐나다달러처럼 올 해 건강 복, 돈 복 계속 많이 받으시 기 바랍니다. 우리네 사람들이 정말 새해로 치 는 구정이 다가오고 있다. 양력, 음 력을 따져서 미뤄왔던 새해 계획 세 우기와 각오를 이제 더는 미룰 수 없 게 되었다. 아마 더는 미룰 수 없으 니 어쩔 수없이 구정이 정말 새해가 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새해 계획 들 모두 세웠길 바란다. 언젠가 누 구는 새해 각오를 몽로얄산위에서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도 같은데 몽로얄은 아니어도 지면상으로 캐 나다에서 새해 계획을 할 때 참고 하면 좋을 재정 포인트들을 함께 나 눠보기로한다. 우선 RRSP이다. 항간에 RRSP는 노후에 극빈자용 보 조 연금(Guaranteed Income Supplement)을 깎기 때문에 좋지않 다는 잘못된 오해가 있다. RRSP는 근로 인컴, 렌탈 인컴이 있는 사람 들만이 부을 수 있다. 투자자는 인컴 에 따라 붓는 금액을 조정해야한다. 평소에 수입이 적게 보고되는 사람 들은 이 RRSP 법정 한도를 모아놓 았다가 수입이 많은 해, 세금이 많이 나올 해에 한꺼번에 부어서 부은 금 액의 48.22%만큼 세금을 우선 줄인 후 부은 금액은 면세 복리로, 그것도 개런티 연5% 증식 특수 연금 펀드 로 은퇴까지 십수년 늘린 후 평생을 최대 개런티로 6%로 연금지급을 받 는 전략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돈찾 을 때 어느 정도 극빈자용 보조연금 은 깎일 지 모르지만 우선 당장 세 금이 줄어드는 효과와 장시간 면세 복리로 또 개런티로 늘어나서 은퇴 후 남은 평생 해당 캐시를 보장한다 는 측면에서 보면 절대적으로 계산 할 필요도 없이 RRSP가 훨씬 유리 하다. 더해서 부을 금액과 타이밍등 을 어드바이서와 상의해서 잘 조정 하면 더욱 좋은 절세 면세 복리 증

식 효과를 누리게되니 정말 항간의 RRSP에 대한 오해는 사실이 아님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올 3월1일이면 마감이다. 어드바이서와 RRSP 계획 상의필요하다. 다음은 RESP이다. 자녀들이라면 끔찍한 우리 고향 사람들인 것 잘 안다. 하지만 캐나다 이민 자녀 교 육이 RESP를 않부으면 뒤쳐진다 는 것 같은 착각은 하지말기 바란 다. 퀘벡은 교육비가 싸기로 유명하 다. 거의 20년간 동결이다. 불어 대 학에 다니는 필자 큰 아이는 1년 학 비가 총 $2,600에다 비싼 교과서는 학교에서 공짜로 프린트해서 준다. 영어 공립CGEP다니는 둘째는 1년 에 260불이다. 게다가 둘 다 장학금 (성적과 관계없다. 신청하면 누구 나 다 받는다.)과 학자금 융자(융자 한도는 받지만 않쓴다.)를 받으니 학비는 아이들 본인들이 알아서 한 다. 그래서 필자는 이미 학비에서 손 뗀지 오래이다. 그래서 퀘벡콰들의 평균 RESP 불입액이 월70불 정도 이다. 예로 간난장이때부터 월50불 씩을 부으면 연방, 주정부 보조들을 합치고 또 면세 복리로 연 5% (교육 적금 선택시, 이 수익율 부분을 가장 집중적으로 봐야한다. 이 수익율이 원금, 연방, 주정부 보조금들을 모두 면세 복리로 늘리는 가장 중요한 요 인이기 때문이다.) 증식하면18세되 는 해에 2만8천불이 된다. 이 정도 면 퀘벡에서 쓰고 남는다. 그러므 로 퀘벡에 살 요량인데 RESP 불입 이 월70불 넘으면 이건 적신호이다. 그 이상의 돈은 부모들 RRSP로 붓 는 것이 절대 유리하다. 여긴 세금 이 높아서 부모가 200불을 부으려 면 세전 400불을 벌어야하니 우선 부모 세금을 줄이는 것이 첫째우선 순위이기 때문이다. 새해 재정은 필 히 어드바이서와 상의해서 보이지 않는 작은 가랑비에 옷 몽땅 젖는 후 회 애초부터 없애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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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44 Fri., January 28, 2011

北 김정남 “김정일도 원래는 3대 세습 반대했었다”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인 김정남이 지난해 6월 마카오 시 내 알티라 호텔 10층 식당 앞에서 중앙선데이 기자와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 승강기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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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이 김정일도 원래는 3대 세습 에 반대했었다고 밝혔다고 일본의 도쿄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달 중순 중국 남부 한 도시에서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김정남은 “때때로 (아버지에게) 직 접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며 “(김정 일을 보좌하는 김경희나 장성택과 도) 좋은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계 구도에서 밀려난 이후에 퍼진 암살미수설이나 중국 등으로의 망명 설도 “근거가 없는 소문이다. 위험을 느낀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동생인 김정은으로의 후계 체제가 구축된 데 대해서는 “중국의 모택 동 주석조차 세습하지는 않았다”며 “사회주의에 어울리지 않고, 아버지 (김정일)도 반대였다”고 말한 것으 로 전해졌다. 김정남은 “(후계는) 국가 체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이해 한다. 북의 불안정은 주변의 불안 으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김정남 이 북한을 ‘북한’이라고 표현했는 지, ‘북조선’이라고 말했는지는 확 실하지 않다. 그는 또 북한 주민의 생활 실태에 대해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아파

진다. 생활수준이 향상됐다고는 생 각할 수 없다”며 “북이 안정되고, 경 제 회복을 달성하기를 바란다. 동생 (김정은)에 대한 내 순수한 바람이 다. 동생에게 도전한다거나 비판하 려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도쿄 신문은 전했다. 또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대해서 는 “(해당 지역이) 교전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며, 핵 보유나 선군 정치에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이들이 있다”며 군의 소행이라는 인식을 보 였다. 북한이 2009년말에 단행한 화 폐개혁에 대해서는 “실패였다. 개혁 개방에 관심을 둬야 한다. 현 상태 로는 경제 대국이 될 수 없다”고 말 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3-

日 화산 분화 확대…연기 2천500m상공에 일부 주민 피난, 철도.항공기 운행 중단 26일 분화를 시작한 일본 규슈의 한 화산이 하루 지난 27일 더 활발 하게 불길과 연기를 내뿜기 시작해 본격적인 폭발이 임박한 것 아니냐 는 우려가 커졌다. 2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1분께 규슈 남쪽 기리시 마산 신모에봉(1천421m)에서 ‘폭발 적 분화’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에 지진과 일 정 기준 이상의 공진이 동반될 경 우’를 폭발적 분화로 분류한다. 일 반적인 화산의 분화와 본격적인 폭 발의 중간 정도인 셈이다. 신모에봉 이 폭발적 분화를 한 것은 1959년 이후 52년 만이다. 공진은 폭발의 진동으로 공기가 흔들려 퍼지는 현 상을 가리킨다. 이에 따라 화산재가 섞인 회색 연기가 2천500m 이상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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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아 구름에 닿았고, 분화구에서 약 8㎞ 떨어진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 시 일부 지역에 지름 7∼8cm의 돌 이 날아갔다. 일본 기상청은 신모에봉의 분화 규모를 애초 ‘소규모’에서 ‘중간 규 모’로 변경했지만, 분화 경계 수준은 ‘입산 규제’를 의미하는 ‘레벨 3’에서 바꾸지 않았다. 레벨 4와 5는 주민들 의 본격적인 피난을 의미한다. 지하의 마그마 활동을 가리키는 ‘화산성 미동’도 26일 밤 한때 소강 상태에 들어갔다가 27일 새벽 다시 진폭이 커졌다. 분화구 주변인 미야자키현 다카 하루초의 주민 9가구 14명이 27일 새벽 피난했다가 약 4시간 만에 귀 가한 데 이어 이날 밤에도 주민 등 30명이 보호 시설로 옮겼다. 주민들 은 분화구에서 6, 7km 떨어진 곳에 사는 이들로 “소리가 엄청나다”거나 “유리창이 흔들려서 무섭다”고 호소 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철도 회사인 JR 규슈는 신모에봉 부근을 지나는 일부 구간 선로에 화 산재가 쌓였다는 이유로 전철 운행 을 중단했고, 일본 국내선 항공기 14편이 결항했다. 화산재는 신모에 봉의 동남쪽인 미야자키현으로 집중 적으로 날아가 구제역과 조류 인플 루엔자(AI)에 시달린 이 지역 농민 들의 주름을 더 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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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자유칼럼>

고 / 건

향수(nostalgia)

임세은

헤어짐이 아픈 까닭은 초등학교 3학년인 슬기는 덜컥 겁 이 났다. 어젯 밤, 병원에 가 계신 엄 마를 늦게까지 기다리며 만화책을 보다 잠든 탓이었다. 전과목 속셈학 원에서 제일 무섭기로 소문난 김경 순 선생님의 숙제를 단 한 문제도 풀 어놓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슬기는 이대로 자신이 공기중으 로 증발했으면 하고 바래보았다. 하 지만 모두 아시다시피, 이런 소원따 위 이루어질 리 없었다. 친구의 숙제를 베끼지 않으면 살아 나갈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5분 이내로 선생님이 강의실에 들어오실 텐데, 연필 자국 하나 없이 깨끗한 문 제지를 보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질 지는 달리 예상하지 않아도 되었다. 슬기는 이제 곧 있으면 운명을 달리 할 자신의 손바닥을 내려다보았다. (그러게, 진작 좀 풀어놓지.) 요즘 초등학생들은 우리 때와는 틀리게 영악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단 다. 슬기가 맞는 것을 보았으면 보았 지, 손수 나서 구원의 손길을 보내올 만큼 온정을 베풀만한 아이가 있을 리 없었다. 또 평소에 아이들과 원 만하게 어울리지 못하는 슬기의 탓 이 크기도 했다. 잘난 척하고 관심 받길 좋아하는 슬기의 성격 때문이 었는지, 아이들은 속으로 하나 둘씩 고소하다며 웃고 있는 중이었다. 옆 에 앉은 다른 학교 친구에게 도움 을 요청할까, 하다가 슬기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죽어도 숙제를 베끼는 일 만큼은 하기 싫었다. 컨

드디어 선생님이 슬기 앞에 서셨 다. 머리가 쭈뼛 서는 것이 느껴졌 다. 문제지를 펼치라는 간단명료한 말에, 무언가 저항할 수 없는 자신 을 느낄 수 있었다. 69페이지. 열 다 섯 문제중 어느 하나도 풀려있지 않 은 것을 본 김경순 선생님은, 일 초 의 망설임도 없이 매를 드셨다. 그 때였다. “선생님!!! 잠깐만요.” 슬기가 울먹거리기 시작했다. 과 장 조금 보태서, 왠지 저 회초리가 손바닥에 내려앉는 순간 손목 뼈가 으스러질 것만 같았다. 공포와 두려 움으로 뒤범벅 된 초등학교 3학년짜 리 슬기의 뇌리에 순간 스쳐 지나가 는 생각이 하나 있었다. 잘만 하면 위기에 봉착한 자신을 살릴 수도 있 을 것이었다. 슬기가 호소력이 짙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숙제 못해온 이유가요, 저희 외할 아버지께서 췌장암 말기시래요. 어 제 엄마랑 병원 가 느라고 숙제 할 시간이 없었어요.” 상황이 긴장되어 그랬는지, 슬기 의 목소리는 한없이 떨리고 있었다. 짐짓, 선생님께서도 당황한 듯한 내 색을 비추셨다. “병원에 하루 종일 있었어! 숙제할 시간이 하나도 없었어, 그래서?” 화는 나지만, 울먹이는 어린 아이 앞에서 매를 강요할 만큼 굳은 심지 의 여성은 아니셨던 것 같다. 김경순 선생님은 이내 회초리를 거두고, ‘자 리에 앉아’라고 소리치시며 곧장 수

해 초등학교 3학년에 들어간 한 아 이의 엄마였다. 일찍 어머니를 여의 고, 홀로 자신과 형제들을 키워오신 홀아버지께서 얼마 전 갑작스런 복 통을 호소하시며 인천으로 올라 오 셨더랬다. 외진을 해보던 의사가 정 밀 검사를 해보자는 말에 원무과에 입원 접수를 하고 돌아서는 순간에 도, 미옥은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상황이 어떤 것이었는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검사를 위해 병원에서 지내시던 그 며칠간조차 미옥의 아버지는 너 무도 답답해하셨다. 얼른 치료를 받 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고픈 마음 뿐이셨으리라. 잠깐 아버지 곁을 비 운 사이, 미옥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아버지의 주치의였다. 의사를 마주하는 것이 이렇게 버겁고 힘든 일이었는 줄, 미옥은 그 날 처음 깨 달았다. 의사가 뜸을 들이는 것이 괜 시리 불안했다. 한숨을 내쉬며 그가 뱉은 말은, 미 옥에게 가히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 이었다. 췌장암(膵臟癌) 말기. 대한 민국에서는 발생빈도 10위인 암이 지만, 막상 종양이 발견될 당시엔 때 가 너무 늦었을 경우가 대부분이란 다. 의사가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겠냐고 물어왔다. 당연히 알 수 있 었다. 아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이 세상에서의 시간이, 채 4개월도 남 아있지 않다는 말이었다.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당분간 환자 본인에겐 사실을 알리지 않는

닝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고, 엄마가 그러셨다. 하지만 매를 맞기 가 더 싫은 것이 문제였다.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오셨다. 세 월의 때가 묻은 회초리가 그 날따 라 더 빛나보이던 순간이었다. 한 명, 한 명, 숙제 검사를 하러 선생님 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슬기는 자 신의 수명이 일 년씩 단축되는 것만 같았다. 할머니께서 종종 ‘내가 너 때 문에 늙는다 늙어,’하고 막내 삼촌에 게 소리치시는 것이 이런 기분이었 을까, 싶었다.

업에 들어가셨다. 슬기는 안심이 되었다. 비록 병석 에 누워계신 할아버지의 핑계를 대 긴 했지만, 그래도 매는 맞지 않았 으니 다행이었다. 왠지 앞으로도 이 런 일이 있을 때마다 변명거리가 될 수 있게, 철이 없는 슬기는 할아 버지가 계속 아프시면 좋겠다는 생 각을 했다. * * * 올해 갓 마흔을 넘긴 미옥은 올

게 좋겠다는 의사의 말에, 잘 부탁 드린다는 인사 한마디 못한 채 쫓기 듯 면담실을 빠져나왔다. 이 순간, 새 삼스럽게 슬기 생각이 났다. 자신이 늙어 병을 얻게 되었을 때, 저 잔인 한 공간 안에서 딸 아이가 같은 말 을 듣게 되었을 때를 상상했다. 부 모의 생에 마지막 순간을 통보받은 자식에게는, 세상 전부를 없애는 것 과도 같은 일이었다. * 딸 아이가 입가에 미소를 띈 채 집 으로 돌아왔다. 유달리 외할아버지

제744호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를 따르던 아이인데, 이 말을 어떻 게 전해주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 었다. ‘잘들어, 슬기야’. 미옥의 목소 리가 떨려왔다. 외할아버지가 큰 병 을 얻으셨다고, 그래서 우리와 함께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사 실을 알렸을 때 아이의 반응은 의 외로 단조로웠다. 췌장암이라는 단 어의 뜻도, 시한부라는 말도 모르는 슬기는 오히려 엄마가 우는 탓에 더 놀란 것 같았다. 아이는 아직 현실 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 너무 어 렸다. 그 날 저녁, 미옥은 남편과 아이를 데리고 다시 병원을 찾았다. 평소에는 처가에 표현을 잘 하지 않 는터라, 장인의 불운을 맘 아파하는 남편을 보며 미옥은 또다시 눈시울 이 붉어져옴을 느꼈다. 딸아이는 여 전히 할아버지에게 재롱을 떨며 어 리광을 부리고 있었다. 아버지는 또 마냥 예쁜 손녀를 보며 너털 웃음을 지으셨다. 사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이 모든 것이 꿈이기를 바랬다. * 얼마 후, 슬기가 충혈된 눈으로 집 에 돌아왔다. 놀란 미옥이 연유를 따 져 묻자 아이는 이내 심적 안정을 찾았는지, 그 날 낮에 학원에서 무 슨 일이 있었는지를 설명했다. 그리 고 이내 미옥은 딸 아이를 낳고 키 운 이래 처음으로 실망이라는 것을 해보았다. 단순히 숙제를 채 끝내지 못한 아이의 불성실함 때문만이 아 니었다. 아이는 거짓말을, 그것도 이 지러져가는 할아버지의 생명을 담보 로 자신에게 내려진 매를 피한 것이 었다. 그 날 미옥의 집에선 귀가한남 편에 의해 손에 들린 회초리를 겨우 놓을 때까지, 아이의 울음소리가 그

치질 않았다. * 새벽 일찍 미옥은 집을 나섰다. 병 원 면회시간이 이제 막 시작할 무렵 이었다. 조심히 문을 열고 들어간 곳 에, 아버지는 주무시고 계셨다. 날이 갈수록 수척해져가는 아버지의 패인 두 볼을 볼 때마다, 차라리 심장 한 켠을 떼어놓는 쪽이 낫겠다는 생각 마저 들었다. 미옥이 중얼거렸다. 깊 은 잠에 드신 아버지가 들으실 리 없 듯, 자기 자신에게 털어놓는다는 표 현이 더 옳은 듯 했다. “아부지, 저 미옥이에요. 미옥이 왔 어요. 슬기가 글쎄, 아부지 손녀가요. 어제 학원엘 갔는데 지가 숙제 안한 걸 갖다가, 안 맞을려구 아부지 핑계 를 댔대요, 글쎄. 하루 종일 병원 가 있느라구 못했다구. 제가 너무 속상 해서 매를 들었어요. 최서방이 퇴근 하고 돌아와서, 애가 울구 있으니까 놀랬나봐요. 어제 애 앞에서 언성두 높였어요, 저희. 참, 제가 이러면 안 되는데, 아부지. 이런 때일수록 제 가 더 강해져야되는데…. 너무 힘들 어요, 아부지.” 미옥의 눈에서 눈물이 비 오듯 쏟 아져 내렸다. 혹 소리라도 날까, 입 을 틀어막고 울음을 삼키는 미옥의 모습이 그저 처연했다. 그런 딸의 하소연을 들으며, 마음 으로 숨 죽여 우는 이가 또 한 명 있 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본능적으 로 생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고 있 던 미옥의 아버지였다. 병석에 누워 자신의 주름진 손을 잡고 하염없이 우는 딸의 모습을 보며, 다가오는 죽 음을 막을 길 없는 아버지는 가슴으 로 울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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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상의 비타민 A를 섭취할 경우 에 간의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만 일 임산부가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에는 기형아 출산의 위험을 높이 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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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생 활

No. 744 Fri., January 28, 2011

먹거리와 건강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베로니카'의

휘트니스 클라스

이미정 (한의사)

백합죽,돼지염통볶음 백합죽-불안신경증 현대인에게 많은 만성병 의 절반은 스트레스로 신경 이 불안정해서 오는 경우라 고 한다. 특히 늘 걱정, 불안, 긴장상 태가 계속되는 불안신경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고 하는데, 이 때는 백합죽이 신경의 안정을 도와준다고 한다. 재료 찹쌀 150g, 백합 30g, 대추 10알, 흑설탕 요리법 1. 남비에 찹쌀, 백합, 대 추를 넣고 물을 적당리 끓 인다. 2.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어긋나게 덮고 30분 정도 더 끓인다. 3. 다 끓인 후 설탕 90g을 넣 고 저은 후 그릇에 담는다. 불안신경증은 건강인에게 도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

부분적인 현상이다. 체내 미주신경을 관장하는 장기들이 서로 조절이 안되어 나타나므로, 오장육부의 기능 을 원활하게 해주면 좋아지는 데 이 때 백합죽이 좋다. 백합은 나리과의 참나리의 비늘 줄기를 말린 것으로 윤 폐, 진해, 청심, 강장의 효능이 있으며, 신체 허약, 정신불안 에 좋은 약재로 쓰인다. 여기에 찹쌀의 고칼로리가 어우러져 불안신경증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돼지염통볶음-신경불안증 ‘간이 콩알만하다’라는 표 현들을 한다. 잘 놀라고, 자 주 가슴이 두근거리고, 쉽게 불안해한는 사람들에게 적합 한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웃 어넘길 일이 아니라, 하나 의 병적인 증세로서 개선할 수 있는 증세인 것이다. 이 런 사람들에게도 좋은 요리 가 있다.

재료 구기엽 150g, 돼지 심장 (염통) 1개, 땅콩기름 조금, 소금 조금 요리법 1. 돼지의 심장은 물에 씻 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2. 후라이팬을 센불에 올려 놓고, 땅콩기름을 넣어 기름 이 뜨거워지면, 1의 재료를 넣고 볶는다. 3. 구기엽을 2의 남비에 넣 고 살짝 볶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하여 접시에 담는다. 돼지의 심장은 함평하며, 심경에 들어간다. 구기엽은 감한하며, 심, 폐, 비, 신경에 들어간다. 따라서 이 요리는 심장의 기능을 높여 순환 장해를 없애고, 중추신경계통을 조 정하여 가슴이 뛰거나 답답 한 것을 막으며 정신을 안 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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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디저트, 디저트…… 베로니카 유

“ 밥을 먹고 배가 불러도 왜 자꾸 단 음식이 땅기지요?” 이번주는 균형 잡힌 식사 대신 빵이나 초콜릿, 과자 등 을 억제하지 못하고 탐닉하 는 증상, 식사를 마친 후에 당분이 다량 으로 함유된 디 저트를 항상 찾는 증상인 탄 수화물 증독증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로 몸 속에 남아도는 잉여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되며, 이로 인 해 몸속에 지방이 많아지면 혈증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 방이 높아져 계속적인 다량 의 탄수화물 섭취 시 중독증 에 걸리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 면 몸에서 처리할 수 있는 양 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을 섭 취하게 되어 인슐린 과다 분

비에 따른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으며 비만의 원이이 되 기도 합니다. 탄수화물 증상의 가장 큰 증 상은 음식의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밖에 단 것을 절제하면 불안하거나 짜 증을 내기 쉽고, 항상 피로하 거나 허기를 자주 느끼는 증 상들이 있습니다. 어려서 탄수화물 중독에 걸렸다면 성인이 된 후 비만 의 위험성이 높으며, 고혈압 과 같은 성인병에 걸리기 쉽 습니다. 더 나아가 칼슘 손실을 일 으킬 수 있으며, 당분이 많은 음식의 섭취로 인해 액해지 는 성향을 가진 백혈구가 약 해져 면역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증독증의 예방과 해결 방법들은……

1. 고 단백질의 식품들을 섭 취한다. 2. 풍부한 섬유소를 식단에 넣는다. 3. 흰 쌀밥이나 흰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피한다. 4. 과일과 야채을 항시 챙겨 서 군것질이나 단것이

먹고

싶을 때 이를 간식 대용으로 섭취한다. 5. 칼로리가 낮으며 단맛을 주 는 호박이나 검정콩등을 식단 에 넣은다. 6. 탄산 음료수 - 콜라, 사이 다, 아이스 티 등-의 섭취를 피한다. 7. 항상 물과 차를 을 습관적 으로 마신다. 8. 일주일에 3-4번의 유산소 운동을 한다.

나이는 숫자 일뿐 Veronica Yoo-한국계 최초 2008 Figure Fiteness Champion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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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44호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우즈 “이렇게 완벽하게 준비한 승부차기 키커 선택, 오프시즌은 처음” 정말 잘못된 것일까?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36·미국)가 “이렇게 건강하고, 철 두철미한 오프시즌을 보낸 적이 없 다”며 부활을 자신했다. 우즈는 27일 (한국시각) 개막하는 PGA 투어 파 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 앞서 기자회 견을 했다. “매년 오프 시즌에는 여

기 저기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하느라 바빴는데 올해처럼 고통없이 훈련에 열중한 오프시즌은 처음이다. 아주 건강한 오프시즌을 보내 몸도 마음 도 최고 상태”라고 밝혔다. 우즈가 오프 시즌에 수술을 안한 것은 6년 만이다. 지난 가을부터 우 즈는 새로운 코치 숀 폴리와 함께 스 윙교정에 공을 들여왔다. 우즈는 “새롭게 바뀐 스윙이 내게 는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참 편 하다. 하지만 완전히 내것으로 소화 시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 다봤다. 우즈가 골프를 대하는 태도 가 바뀌었다는 것은 스윙 교정에서 도 드러난다. 우즈는 “숀과 많은 얘 기를 나눴다. 스윙을 바꾸는 동작보

다는 스윙 전체에 대한 토론을 많이 했다. 일종의 골프 철학 같은 것”이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년에 비해 쇼트게임에만 집중하지는 않았음 도 내비쳤다. 우즈는 “이번 오프시즌에 퍼팅 능 력을 키웠고, 볼 임팩트 능력도 좋 아졌다. 예전 느낌으로 돌아왔다”며 우승싸움에 뛰어들었음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이 580만달러 (약 65억원)로 큰 대회는 아니다. 하 지만 대회 코스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은 우 즈가 무려 7차례나 우승을 거둔 곳 이다. 우즈가 이 대회를 시즌 개막전 으로 잡은 이유는 자신이 가장 좋아 하는 코스이기 때문이다.

기성용 `원숭이 세리머니' 실체 알고보니

기성용(22·셀틱)의 ‘원숭이 세리 머니’ 진실이 밝혀졌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28일 (한국시각) 한국 A대표팀의 한 관계 자 말을 인용해 ‘기성용이 (카타르 아시안컵) 한-일전에서 보여준 원숭 이 세리머니는 인종차별을 하는 스 코틀랜드 축구팬들을 향한 것이었 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논란은 지난 25일 발생했다. 이날 기성용은 전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

을 넣은 뒤 원숭이 표정을 짓는 세리 머니를 펼쳤다. 당연히 좋지 않은 과 거사로 인해 일본을 향한 세리머니 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국내에선 “경솔했다”는 목소리 가 높았다. 경기가 끝난 뒤 기성용 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라며 말 을 아꼈다. 또 자신의 트위터에는 ‘욱일승천 기’(일제강점기 때 사용하던 국기)에 대한 이야기를 남겨 반일감정에 의

해 펼친 세리머니가 아니냐는 추측 을 부추겼다. 하지만 베일에 쌓여 있던 세리머니 의 대상이 공개됐다. 바로 스코틀랜 드 축구팬들이었다. 기성용은 지난 해 10월 인종차별을 당했다. 세인트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도중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 자 주위에 앉아있던 팬들이 일제히 ‘워워~’하며 원숭이 소리를 냈다. 정 작 본인은 모르고 있었지만 차두리 가 온라인상으로 분통을 터뜨렸다. ‘경기가 끝나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굉장히 기분이 나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번 ‘뜨거운 감자’가 된 기 성용의 세리머니는 일본축구협회를 뿔나게 만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 구연맹(AFC)에 제소하겠다는 이야 기도 흘러나왔다. 이에 AFC는 즉 각 반응했다. ‘기성용의 세리머니 가 다른 나라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며 조사할 계획이 없다 고 사태를 진화시켰다. 하마터면 한 국과 일본의 축구팬들 관계만 나빠 질 뻔했다.

조광래 감독의 승부차기 키커 선 택이 잘못된 것일까?.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컵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밤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서 열린 일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 준결승전에 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0-3으 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23년 만에 결승행을 노 렸던 한국은 지난 대회에 이어 또 3-4위전으로 밀려났다. 한편 일본은 7년 만에 결승전에 올라 대회 사상 첫 4회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한국 은 1~3번 키커로 나선 구자철(제 주)-이용래(수원)-홍정호(제주)가 잇달아 실패, 하나도 넣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마지막 승부차기에 대한 이야기 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대 표팀 조광래감독은 고민을 거듭할 수 밖에 없었다. 교체카드를 통해 킥력이 강한 선 수들이 빠졌기 때문에 승부차기 순 서를 정하는데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승부차기 키커로서 갖 춰야할 조건은 정확함과 함께 강 력한 킥을 날릴 수 있는 능력이 있 어야 한다. 하지만 교체로 인해 스피드와 정 확도에 맞는 선수를 찾아야 했다. 지동원(전남) 이청용(볼튼) 조용형 (알 라얀)이 빠진 상황서 조광래 감 독이 선택한 것은 모두 실패한 3명

의 선수와 손흥민(함부르크) 기성 용(셀틱). 1번과 5번이 가장 뛰어난 키커 를 배치한다고 봤을때 조광래 감 독의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고 분석 할 수 있다. 수비수들의 경우 킥력에서는 우 수하지만 직접 슈팅을 시도한 경험 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 드)와 이영표(알 힐랄)는 실패할 경 우 끼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고 킥력 이 압도할 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 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교체에 대한 문제까지 거론한다면 승부차기까지 예상하면서 연장승부 를 펼치는 것은 감독으로서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 택의 기로에 몰릴 수 밖에 없었다. 한편, 박지성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영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귀 국한다. 소속팀에 곧장 복귀하지 않 고 잠시 국내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대표팀 은퇴 기 자회견을 할 가능성도 있다. 박지성의 현재 무릎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지만 물이 빠질려 면 최소 2∼3주가 필요하다. 박지성 의 복귀를 목을 빼고 기다린 맨유로 선 큰 손실이다. 박지성이 A매치를 위해 한국에 갔 다오면 부상을 달고 온다고 했던 알 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불평이 더 심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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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744 Fri., January 28, 2011

코리안 뉴스위크

카라 3人 “2가지 합의점 찾았다” 5명 카라 함께 활동재개 ‘5명의 카라’가 함께한다. 스케 줄을 책임감있게 완수하기로 결 정했다. 1월27일 오후 카라 3인과 DSP 관 계자 측이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강 남 모처에서 6시간 동안 긴 회동을 가진 결과 양측 모두 ‘5인의 카라가 함께한다’에 합의하기로 했다. 이날 만남에선 카라 세 멤버의 부 모와 이들의 법률 대리인과 DSP 소 속사 대표 등이 함께 자리했다. 8일 만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협상 테이 블에서는 지난 19일 카라 3인 (한 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소속사인 DSP측에 전속계약해지 통보 이후

에 떠오른 쟁점들과 양측의 요 구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

의했다. 카라 3인측은 “우리는 2가지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합의점을 찾았다. 첫번째는 스케 줄을 완수하기 위해 양측 모두 협 력하는 것과 ‘5명의 카라’가 계속 해 활동한다는 것에는 양측 모두 동의하였다”고 밝혔다. 카라 3인 측은 “각자의 입장에 서 이야기를 많이 했으며 상대방 의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 었던 자리였음은 확실하다. 하지만 금일 논의한 내용은 양측이 공식적 으로 합의하기 전까지 함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대원칙만 합의됐으 며 조만간 다시 만나서 재협의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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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종교단체

`출국금지' 신정환, 다리 재수술로 입원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수 신정 환이 다리 재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 것으로 알 려졌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의 측근의 말을 빌어 신정환이 지 난 2009년 11월 오토바 이 교통사고로 다친 오 른쪽 다리를 재수술 받기

위해 27일 서울 신촌 세 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고 전했다. 이 병원은 신정환이 오 토바이 사고로 오른쪽 정 강이뼈에 철심을 박는 수 술을 받고 치료를 받았던 곳으로, 현재 정확한 수술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것 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일 5개월

Korean Newsweek -17-

간의 해외도피생활을 끝 내고 귀국한 신정환은 이 틀에 걸친 경찰 수사 직후 다리수술 등의 이유로 불 구속 기소됐다. 경찰은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일 단 불구속 수사로 진행 하고 있지만 조사가 마무 리된 것은 아니다”고 설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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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2011년 1월 28일(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 jyshinottawa@gmail.com

오타와 한인회 엄경자 주 캐나다 대사관 하찬호 오타와 한글학교 김문옥 오타와 장학 재단 최정수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상록회 이상훈 카-한 협회 이영혜 한인 골프회 이남준 한인 축구 클럽 황선웅 한인 실업인협회 김형호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오타와대학 한인학생회 윤승원 칼튼대학 한인학생회 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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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IN 김귀련 한국참전용사회 Bill Black 재캐한인과학기술자협회 서동이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한인성당 김현철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고영도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이경환 오타와 시타텔 구세군교회 유성룡

지난 21일(금) 저녁 8시 국립아트센터(Southam Hall)에서는 2년만에 다시 오타와를 찾은 사라장(Sarah Chang 장영주)의 바이올린 콘서트 연주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타와 한국 미용실 관객과의 질의 응답 시간 좌로부터 바이올린 거장 Sarah Cahang, 지휘자 Thomas Sondergard, 저널리스트 Alan N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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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헤 브라이즈 서곡은 거대한 동굴 에 대한 감동을 한편의 시로 들 려주었다. 막스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 곡 1번은 각 악장은 소나타 형식 을 지니고 있어 누구나 좋아하고 특히 사라장이 어려서부터 연주 해 오던 곡으로 사라장을 통해 들 으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 작품이 다. 자유롭고 정열적인 서창풍의 제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달 콤한 멜로디, 환상적인 아름다움 을 자랑하는 제2악장 아다지오, 사라장이 바이올린의 거장임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준 현란한 클라이맥스의 제3악장 알레그 로 에네르지코는 사라장을 기다 린 설렘과 연주를 보고 듣는 행 복감을 완벽하게 선사했다. 사라장을 향한 열정은 인터미 션 시간에도 이어졌다. 연습하던 본인의 악보를 가지고 와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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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G4)양은 “I was emotional and was very good”라고 말했 다. 오타와 심포니 앙상블의 예 술감독인 유정석씨는 “장영주의 열정적인 연주를 보고 감동도받 았지만 정말 한국인으로써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특히 더 뿌 듯했던 것은 이진희 (Jean-Hee Lee)씨가 first violinist 으로 연 주를 한 것입니다. 한국인이 한 명이 아니고 두 명씩이나 우리 캐나다 수도에서 아름다운 음악 을 연주를했다는것이 정말 놀랍 습니다.”라고 말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사라장은 “너무 기쁩니다. 오타와에 다시 와서도 좋으며, 새로운 지휘자와 초연인데 너무 잘 맞았습니다. 그 래서 너무너무 기쁩니다.”라며 “오타와에는 2년에 한번은 올 계 획입니다”라고 말했다. 오타와에서 다시 만날 사라장 의 모습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Fine Korean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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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설날 잔치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21-21Korean

모시는 말씀 오타와 한인가족 여러분, 2011년 새해를 맞아 가정내 만복이 깃드시고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우리 모두 신묘년 토끼해의 설날을 기쁨과 설레임으로 맞이합니다.

신묘년 토끼해 福 많이 받으세요.

일시 : 2011년 2월 5일 토요일 저녁 6시 장소 : Ron Kolbus Lakeside Centre, 102 Greenview Dr. 준비 : 가정당 음식 한 접시씩 푸짐하게 부탁드립니다. 연회비: 가족40불, 개인20불

오타와한인회에서는 우리 민족의 설날맞이 정취와 흥겨움을 오타와 한인 모두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새해처럼 빛나는 희망인 우리의 자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반가운 분들과의 담소가 꽃을 피웁니다. 모두가 준비한 설날 음식을 나눕니다. 이국 땅에서 맞는 우리민족 최대의 절기인 설날의 정겨움이 있습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즐겁고 뜻 깊은 토끼해 설날을 흥겨운 잔치로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오실 때 각 가정당 음식 한접시씩 푸짐하게 부탁드리며, 한인회에서는 불고기, 김치, 음료 및 막걸리를 준비합니다. 오타와 한인회 임원단 올림

오타와 한인회 '설날잔치'에 교민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오타와 한인회, 한인회 발전을 위한 이사회 및 설날잔치 준비 모임 오타와 한인회(회장 엄경자)는 설날을 맞아 오는 2월5일(토) 저 녁6시 Ron Kolbus Lakeside Centre(102 Greenview Dr)에서 개최 예정인 '오타와 한인회 설날 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2011년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한 오타와 한인회는 오타와의 각 단체 장들로 구성된 이사진을 초대하여 오타와 한인회가 잘 발전 할 수 있 도록 한인회 운영에 관한 논의와 설날잔치 준비에 대한 토의를 지난 24일(월) 저녁7시 오타와 한인회

엄경자 회장 자택에서 가졌다. 이 날 모임에는 유정일 전 오타와 한 인회장을 비롯하여 상록회 이상훈 회장, 장학 재단 최정수 회장, 오타 와 양자회 박민숙 회장, 코윈오타 와 김귀련 회장, 오타와 한글학교 김문옥 교장, 칼튼대학교 한인학생 회 박현수 회장과 현 임원으로 김 영준 총무, 이선미 홍보, 엄세윤 기 획, 고윤희 재무가 참석했다. 이사회 모임을 마치고 엄경자 한 인회장은 “한민족의 좋은 전통을 살리고자 어른들을 공경하며 자

손들의 잘됨을 기뻐하는 모습을 들어내는 우리 고유의 잔치를 마 련하고자 하였습니다. 함께 어우 러지는 즐거운 설날 잔치가 되도 록 많이 오시기를 바랍니다. 눈보 라 치는 날이 되지 않도록 기도합 니다.”라고 말했다. 오타와 한인회는 다양한 프로그 램과 푸짐한 음식, 한국의 전통술 막걸리를 준비하고 한민족 최대 명 우측부터 시계 방향으로 엄경자(한인회 회장), 김귀련(코윈오타와 회장), 손미 절인 ‘설날잔치’에 교민 여러분을 혜(한인회 고문), 최정수(장학 재단 회장), 박민숙(오타와 양지회 회장), 이상훈 초대하오니 참석하시어 즐겁고 뜻 (상록회 회장), 유정일(전 한인회 회장), 김문옥(한글학교 교장), 고윤희(한인회 깊은 시간 가지시기 바란다. 재무), 이선미(한인회 홍보), 김영준(한인회 총무), 엄세윤(한인회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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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제744호2011년 2011년 1월 1월 28일 (금요일) 제744호

<류은규의 한방칼럼>

북한인권결의안을 위한 인권위원회 청문회 오타와에서 열린다

한의학에서의 간

탈북자의 증언 및 청원

▲증언을 하고 있는 탈북자 김혜숙

북한인권결의안을 위한 인권위원회 청문회 가 연방의회 인권소위원회에서 다음달 1일 (화), 3일(목) 1시부터 2시까지 두 차례에 걸 쳐 열린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정치범수용소 에서 28년을 복역한 탈북자 김혜숙씨가 ‘정치 범수용소의 참상’과 ‘중국에서 헤매는 탈북자 들의 시련’에 대해 증언하고, 북한에서 의료봉 사를 하다가 18개월 만에 추방된 의사 폴러첸 (Dr. Norbert Vollertsen)씨는 ‘북한주민들의 굶주림’에 대해서 증언하고, 북한인권협의회 회장 이경복씨는 ‘캐나다의회가 북한인권결 의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청원 할 예정이다. 북한인권협의회 이경복 회장을 주축으로 동 포사회가 요구한 결의안이 연방의회에서 본 격적으로 다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주요 4개당(보수, 자유, 신민, 블록퀘벡당)이 공조 하고 있어 기대감이 매우 높다.

▲증언을 하고 있는 의사 폴러첸

청문회를 앞두고 이경복 회장은 ““캐나다의 회가 북한인권에 대하여 처음으로 공식 거론 하는 역사적인 행사인데다 마침 일반에게 공 개되는 청문회인 만큼, 한인동포들이 많이 참 석하시어 ‘무언의 압력’을 보여주시면 고맙겠 습니다.”라고 전했다. 북한인권결의안을 위한 인권위원회 청문회 에 오타와 교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를 바라며 행사에 대한 안내는 아래와 같으 며 자세한 안내는 북한인권협회 이경복 회장 (Kbl928@yahoo.com / (416)244-3251)에게 연락 하기 바란다. 장소: 연방의회 본관(Room 237-c) 일시: 2월1일(화) 1:00pm - 2:00pm 탈북자 김혜숙씨 증언 2월3일(목) 1:00pm - 2:00pm 폴러첸의사 증언 및 이경복 회장 청원

인턴십 파일럿 프로그램(2011 Internship Pilot Program) 31일 마감 연아 마틴(Yonah Martin) 연방 상원의원은 지난 2년 동안 한인2세들이 연방정부 와 주정부에서 직·간접적 정 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 십과 개별적 멘토링 프로그램 을 운영해왔다. 한인2세들의 정치력 배양 을 위한 인턴십 파일럿 프로

그램(2011 Internship Pilot Program)을 확대 모집한다. 1차 마감일은 오는 31일이며 2월 중순 결과가 발표될 예정 이다. 합격자는 오리엔테이션 패키지를 받게 된다. 현재 마 틴 의원의 인턴십이나 멘티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2011년에 도 같은 자격이 주어진다.

선발된 학생들의 활동 상황 *밴쿠버: 한 달에 약 15~20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활동 내용은 마틴 의원이나 초청강사가 월 1회 제공하는 그룹 트레이닝 세션에 참가 해야 하며, 현장 경험을 위해 제공되는 각 이 벤트에 참가하며 마틴 의원을 보조한다. *오타와: 약 16주 동안 오타와에 체류하면 서 상원의원·의회·정부 각 부처·외교 통상 분 야에 배속되어 관련 트레이닝을 받는다. 또한 리서치·커뮤니케이션·팀워크 기술 등 정치력 신장 훈련을 받는다.

2011년 인턴십 파일럿 프 로그램의 신청 자격 및 활동 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신청 서 양식과 문의는 마틴 의원 의 로컬 어시스턴트인 에드 셈( seme@sen.parl.gc.ca “ / seme@sen.parl.gc.ca )에게 하면 된다.

인턴십 파일럿 프로그램의 신청 자격 *캐나다 시민권자 / 유니버시티나 컬리지 2년 이상 재학생 / 정부 각 부처와 정치 관련 봉사 경험 1년 이상이거나 커뮤니티 봉사 경험 2년 이상 / 영어는 물론 제2외국어를 능숙하게 쓰고 말할 수 있는 언어 능력 / 차를 소유하였 거나 운전 능력 소유자 / 컴퓨터를 이용한 출 판과 웹사이트 관리 능력 / 문장력과 대중 연 설 능력 등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뛰어난 자 / 신청서 패키지를 완성 제출한 사람

필자는 오타와에서 발행되어 무료 보급되 는 대체의학전문지 “Tone Magazine”에 매 달 기고를 하고 있는데, 오장육부에 대해 한 가지 장기씩 시리즈로 글을 쓴 적이 있다. 그 중에서도 독자들의 폭발적인 상담 전화를 일 으킨 장기가 있었으니 바로 “간”에 대해서 썼 던 달이었다. 전화를 걸어온 사람마다 필자가 쓴 글이 자 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같다며 더 자세 한 상담을 요청해 온 것이다. 간의 문제가 임 상에서 접하는 가장 일반적이고 흔한 문제중 의 하나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을 몰랐다. 왜 하필 간인가? 한방에서 간의 역할은 무 엇인가? 한의학에서 흔히 “기가 온 몸에 잘 흘러 소통 해야 건강을 유지한다”고 말하는데, 바로 이렇 게 기를 각 장기, 온 몸 구석 구석, 모든 방향으 로 기를 원활하게 움직이게 하는 것이 간의 기 능 중 하나이다. 따라서 기를 흐르게 하는 간의 이러한 기능이야 말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볼 수 있다. 그럼 무엇이 간기가 제대로 흐르지 않게 하 는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무엇보다 주된 원인은 감정적인 요인이다. 인생에서 격게 되는 극심한 스트레스, 좌절 감, 화, 후회, 이러한 감정들이 오랜 기간 지 속되게 되면 간을 위축시키고 간기의 울체되 어 움직이지 않게 된다. 다른 요인으로는 매 운 음식, 기름진 음식의 지나친 섭취, 음주, 흡 연 등이 몸에 열을 일으켜 간의 기능을 불균

특히 머리 꼭대기가 아프다면 간기가 뭉쳐있 다는 확실한 증거가 된다. 또한 감정적인 요인이 간기울체의 원인이기 도 하지만, 그 자체가 감정에 영향을 끼쳐 악 순환이 지속되기도 한다. 간기가 오래 흐르지 않으면 우울, 짜증을 일으키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또 한의삭의 신체 시계에서는 간경 락의 기의 흐름은 보통 새벽 1시에서 3시에 두드러지는데, 간기울체가 있는 경우 이 시 간 때에 종종 습관적으로 깨어 잠이 다시 들 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또 간경락은 목을 통 해 흐르기도 하는데, 기가 잘 소통하지 않을 경우 목에 무언가 늘 걸려있는 느낌이 있지 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그런 현 상도 생길 수 있다. 한방에서 간의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은 여성 의 월경을 주관한다는 것이다. 항상 그런 것 은 아니지만, 간기능이 저하되면 월경불순, 생리통 등을 일으킨다. 특히 간기가 울체되 어있을 때는 생리전 증후군 (생리 전에 생기 는 증상들: 가슴통, 두통, 복통, 요통, 감정 변 화 등)이 종종 생기곤 한다. 또 한의학에서 간은 “건, 또는 인대 (tendon)”을 주관한다고 보기 때문에, 간기 울체가 종종 손목관 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e) 이나 족저근막염 (plantar fasciitis, 발뒤꿈치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 다. 눈은 간의 통로라고 본다. 따라서 항상 그 런 것은 아니지만, 한의학에서 눈질환은 간 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본다. 눈이 침침하다 던지, 충혈이 잘 된다던지, 안구 건조, 눈 앞

형하게 할 수 있다. 간의 기가 울체되면 몸에서는 어떤 증상들 이 생겨날까?

에 반점이 보이는 등의 증상들은 모두 간과 관련이 있다. 마지막으로 간과 관련되어 덧붙이고 싶은

일단 한숨을 많이 쉬게 된다. 간기가 흐르지 않게 되면 가슴이 답답하고 팽배감을 느끼게 되어 몸은 잦은 한숨을 통해 이를 해소하려 하 는 것이다. 횡경막에 영향을 끼치면 딸국질도 잦아지게 된다. 또 기가 흐르는 길인 경락, 특 히 간경락과 그 짝을 이루는 담경락에 영향을 끼친다. 간경락과 담경락이 흐르는 길목인 목 과 어깨 부위가 딱딱하게 굳거나 아프고, 뒤골 이 자주 땡기고, 두통도 자주 찾아오게 된다.

말은 “바람”이다. 바람은 오행에서 간과 연관 이 있는데, 흐르지 않는 강물에 공허히 바람 만 불듯이, 기가 흐르지 않은 상태가 오래되 면 몸 안에서도 바람이 일어난다. 바람에 흔 들리는 나뭇가지처럼 몸에서 떨림, 흔들림 같은 현상이 생기는데 수전증, 경련, 현기증 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심하면 중풍으로 발 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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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ri., January January 28, 28, 2011 2011 No. 744 Fri.,

김영수의 "2010, SAGRADA FAMILIAR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 -23-23Korean

유럽으로의 가족 여행기" Camel Ride-Tunisia Kaiden and Kobe

바로셀로나에서의 2박 3일 짧은 기간 바로셀로나를 구경 할시는 시내관광버스 보다 단체 관광을 선택하고, 시내관광버스 이용시 하루에 한 가지 노선 만 이용하여 알찬 여행을 하라.

밤새도록 비행기를 타고 바로셀로나에 도착 했다. 우리는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깨끗하고 자그만해 아주 만족스러운 Praktik Rambla hotel에 짐을 풀었다. 몇 시간 쉬고 계획했던 대로 시내관광버스를 타기로 했다. 바르셀로 나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바르셀로나 버 스 투리스틱(Barcelona Bus Turistic) 표를 호 텔에서 구입했다. Red(북부, 2시간) Blue(남 부,2시간) Green(해변,45분) 3라인으로 나뉘 며 한 장의 표를 구입하면 3개 라인의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hop on, and hop off 라 고 원하는 곳에서 내려 실컷 관광을 한 후 다 시 탈수 있다. 첫날 남편과 나는 Blue 라인을 타고 내리지 않고 2시간 동안 관광을 하였고 딸 가족은 바닷가에 있는 수족관을 구경했는

데 두 손자들이 많이 즐거워했다고 한다. 둘째날, 딸 가족과 함께 모두 6명이 Blue Line 버스를 탔다. 첫 번째 내려 구경 한 곳은 성가 족 성당(SAGRADA FAMILIAR)으로 안토니 오 가우디(Antoni Gaudi)가 40년 이상 선정 건축에 이바지했으며 예수님의 탄생, 죽음, 부 활을 상징하고 18 타워는 12제자와 성모 마리 아를 상징한다고 한다. 우뚝 솟은 타워가 눈에 띄는 순간 눈이 휘둥그래졌고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아들과 며느리는 첫날 이곳에 와서 꼭 대기까지 올라 갔다고 한다. 안토니오 가우디 가 1926년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 났을 때는 18 타워 중 하나만이 건축되어 있었 고 아직도 건축 중이며 이 거대한 성전 건축이 끝나는 해는 2028년이 될 것이라고 한다. 두 번 째 내려 구경한 곳은 손주 Kobe가 꼭 보고 싶 다는 구엘 공원(Park Guell)으로 50 에이커의 넓은 공원지로 아이들이 뛰어 다니며 많이 즐 거워했다. 이곳에도 가우디의 아름다운 작품 들, 모자이크로 장식된 분수, 조각, 건물들을 볼 수 있었으며 높은 지대라서 발로셀로나 시 와 성가족 성당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마지 막으로 내려 구경한 곳은 풋볼 클럽 바르셀로 나(Futbol Club Barcelona)로 2010년 월드컵 에서 우승한 국가이고 두 손자에게 꼭 보여주

고 싶은 곳이었기에 웹 사이트에서 관광 안내 를 찾아보고 준비를 했는데 시간 부족으로 바 깥 건물만 구경했다. 축구를 즐겨 하는 Kobe와 Kaiden은 축구선수 이름이 적힌 티셔츠를 사 서 며칠씩 즐겨 입고 다녔다. 우리 내외만 Red Line 버스로 바꿔 타고 Kobe 식구들은 저녁시 간 준비로 호텔로 돌아갔다. 약 한 시간 반정 도 관광을 하며 바닷가까지 와서 빨리 호텔로 돌아 가야는 시간이라 택시를 탔다. 택시 기 사에 의하면 바로셀로나 인구의 4~5배의 사 람들이 매년 관광을 온다고 한다. Red Line은 올림픽 경기장(Olympic Stadium), 국립 박물 관, 몬주익(Montjuic) 언덕에서 바로셀로나 시내와 지중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케이블카 도 탈 수 있는데 그냥 버스를 타고 보는 정도 로 끝이 났다. 저녁에는 딸과 아들 내외는 젊 은 사람들이 즐겨 하는 관광이라고 오타와에 서 미리 예약을 하고 온 ‘Wine Tour’에 참가 하고 Kobe와 Kaiden 두 손자와 우리 내외는 호텔 정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 일째 되는 날로 오늘은 오후 1시에 크루즈 배를 타는 날이다. 우리 내외만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서 꼭 걸어 보겠다고 생각했던 바로셀 로나에서 가장 번창한 람블라스(La Lambla) 거리로 나갔다. 이 거리는 소매치기가 많다는

곳이라 가방도 없이 자그마한 카메라만 하나 준비를 했다. 호텔과 상가 등 거창한 건물들 이 양쪽으로 쭉 늘어섰고 두 줄로 선 푸른 가 로수가 퍽 마음에 들었다. 거리 중간쯤에서 우 리는 배추씨를 사 들고 좋아했다. 남편의 손 을 잡고 흥미롭게 걷다가 시장에 들러 싱싱하 게 보이는 해산물, 야채, 과일을 구경하고 먹 음직스러운 감이 보였지만 계속 걸어야 하므 로 그냥 나왔다. 이 거리의 끝인 해변가를 돌 아서 고딕지구(Barri Gotic-Gothic Quarter’ in Catalan)에 도착해서 또 하나의 웅장한 성 전을 보고 다시 반 시간을 걸어서 호텔에 도 착하여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하고 택시를 타고 포트벨(Port Bell)에 도착해서 크루즈 여행에 필요한 준비를 끝냈다. 우리 식구처럼 2~3일 동안 바로셀로나에 머 무르게 된다면 개인 관광 보다는 단체 관광을 하면 시간이 절약되어 더 많은 곳을 둘러 볼 수 있을 것이다. 계획 했던 것 중 약 1/3을 관광 했 으므로 다음 기회에 꼭 다시 와 보고 싶다.

김영수의 "2010, 유럽으로의 가족 여행기"는 다음주에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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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4호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코리안 뉴스위크 744호  

몬트리얼/ 오타와 한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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