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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1 창간호 vol.01 2011 2011창간호 ww ww w .. kk dd rr ss .. kk rr w


걸어온 길

한국드럼서클연구회 창립부터 지금까지...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06월 08월 09월 03월 04월 09월 12월 03월 04월 05월 09월 10월 11월 12월

연구회 창립 준비 위원회 결성 제1회 정기워크숍 개최 - Percussion Ensemble & Drum Circle Workshop 명지드럼서클연구회 창립총회 개최

타악기 앙상블 강사 교육 과정 - 창작난타 및 Leadership Training 치매노인을 위한 드럼서클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 제2회 정기워크숍 개최 - Drum Circle & Music Therapy 정기총회 개최

비영리 법인 단체 등록 한국드럼서클연구회로 명칭 변경 타악기 전문 연구원 과정(1기) 개설 타악기 앙상블 밴드 비트홀릭(Beat-Holic) 창단 제3회 정기워크숍 개최 - 소리그림놀이와 함께 하는 드럼서클 드럼서클 게임 특강 및 정기총회 개최 타악기 전문 연구원 과정(1기) 수료 - 수료자 : 정회원 4명, 준회원 2명

03월 타악기 전문 연구원 과정(2기) 개설 04월 제1회 정기 커뮤니티 드럼서클 개최 - 타악기 앙상블 밴드 비트홀릭 초연 05월 VMC 드럼서클 퍼실리테이터 트레이닝 과정 개최 (강사 : Arthur Hull / 장소 : 코스모스 홀) 제2회 정기 커뮤니티 드럼서클 개최

06월 07월

제3회 정기 커뮤니티 드럼서클 개최 2011 세계음악치료학술대회 홍보부스 운영 및 드럼서클 세션 후원 드럼서클 워크숍 개최(REMO 후원) (강사 : John Fitzgerald / 장소 : 코스모스 홀)

08월 10월

제4회 정기 커뮤니티 드럼서클 개최 타악기 전문 연구원 과정(2기) 수료 - 수료자: 정회원 5명, 준회원 14명 제5회 정기 커뮤니티 드럼서클 개최

11월

제4회 정기워크숍 개최 - 전통 타악기와 함께 하는 드럼서클 특강 및 정기총회 개최, 드럼서클을 활용한 음악치료 활동집 발간

12월

연구회 소식지 창간호‘두드리는 사람들’발간


Contents

Vol.01•2011 . December

12

두드리는 사람들 창간호 ㅣ 발행일_2011년 12월 19일(통권 제1호) ㅣ 발행처_한국드럼서클연구회 ㅣ 발행인_송명훈 ㅣ 편집장_신창훈 ㅣ 편집_권정인, 이정진, 안성 환, 우영진, 손정규, 허진 ㅣ 사진_한국드럼서클연구회, 이혜진 ㅣ 주소_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795-10 역삼그린빌리지 402호 ㅣ 전화_02-567-1222 ㅣ 팩스 _0505-116-1222 ㅣ 홈페이지_www.kdrs.kr디자인・제작 02-2279-2343

04

행복한 동그라미

걸어온 길 인사말 연구회 소개

06

축하 메시지

Village Music Circles - Arthur Hull 전국음악치료사협회 - 이인용 교수

08

KDRS...ing

2011년 주요사업 보고 VMC Playshop in Korea 그 열정의 순간들 제13차 세계음악치료학술대회

사진_ 이혜진 2011 VMC Playshop in Korea

14

생생 현장후기

비트홀릭(Beat-Holic) 연주를 마치고 2011 Hawaii Facilitators’Playshop을 다녀와서 타악기 전문 연구원 2기 과정을 수료하며 기업과 드럼서클?...그리고 가능성

23

창간호 특집 인터뷰

Arthur Hull (Village Music Circles) John Fitzgerald (REMO)

29

두드리는 사람들

회원명단 / 후원명단

30

KDRS Letter

2011년 회계보고 / 2012년 연간 사업 일정

‘나에게 드럼서클(Drum Circle)이란?’공모전에 참여하세요~! 창간호 발행 기념!‘나에게 드럼서클(Drum Circle)이란?’제목으로 공모전을 실시합니다. 음악치료 임상 현장에서 드럼서클을 실시하면 서 생겼던 재미있는 경험담, 느낌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하여 연구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또는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당선작에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연구회 소식지에 등재할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인사말

시작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노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드럼서 클연구회가 첫 소식지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연구회의 결실을 소중한 공간에 담아 회원들과 함께 소통 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소식지를 통해 연 구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확인하고 앞으로 걸어갈 길을 모색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드럼서클연구회는 2008년 9월, 드럼서클 및 타악기 프로그램을 한국의 문화적 특성에 맞게 연구・개발함으로써 음악치료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으로 드럼서클 보 급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회 이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연구회 창립 3 주년을 맞이한 2011년은 그 어느 때보다 연구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시기였습니다. 2011년 5월에는 드 럼서클의 아버지인 Arthur Hull 선생님을 초청하여「Drum Circle Facilitators’Playshop & Training」 과정을 개최함으로써 드럼서클 보급을 위한 기회를 넓혀나갔으며, 이를 통해 미국‘Village Music Circles’ 과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7월에 한국에서 개최된 제 13차 세계음악치료학술대회(WCMT)에서는 연구회 홍보부스 운영으로 연구회 활동 및 드럼서클을 알 리는데 노력하였으며, 연구회 지원으로 진행된 드럼서클 세션은 세계 45개국에서 모인 음악치료사를 하나로 연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2기 수료생을 배출한 타악기 전문 연구원 과정은 회원의 타악기 연주 기술 및 드럼서클에 대 한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기 커뮤니티 드럼서클은 회원 및 일반시민 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드럼서클연구회는 드럼서클의 전문적인 적용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고 드럼서클이 치료, 교육, 다양한 문 화 활동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서 연구회 회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끊 임없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 부탁드리며, 연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오늘이 있기까지 각자의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며 바쁜 와중에도 연 구회 활동에 열정을 다해준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한국드럼서클연구회 회장

4

송명훈


행복한 동그라미

연구회 소개 창립목적 한국드럼서클연구회는 드럼서클 및 타악기 프로그램을 한국의 문화적 특성에 맞게 연구・개발함으로써 한국 문화에 맞는 드럼서클의 개발 및 보급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본 연구회는 보다 한국적인, 보다 다문화적인, 보다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는‘화합과 역동성’ 에 초점을 두고 사회 구성원들의 정신적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가치를 두고 있으며,‘즐거운 소통’ 으로서의 드럼서클의 가치를 통해 가족, 학교, 회사 등의 공동체 생활에서 필요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작용을 돕고, 스트레스 감소 및 자기표현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써 활용하고자 합니다.

주요 활동 및 사업 1. 연구 활동 •학술연구원 과정 •드럼서클을 활용한 음악치료 활동집 발간 2. 교육 사업 •타악기 전문 연구원 과정 •정기 워크숍 •연구회 회원을 위한 특별강의 3. 홍보/기획 사업 •드럼서클 저변확대를 위한 정기 커뮤니티 드럼 서클 개최 •타악기 앙상블 밴드‘비트홀릭’공연 •외부 지원 사업 프로포절 공모 •연구회 및 드럼서클 관련 홍보자료 제작 •찾아가는 드럼서클 4. 협력 사업 •미국 Village Music Circles 트레이닝 과정 한국 개최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조직도

회 장

자문위원

감사

부회장

서 기

학술부

총 무

교육부

사업기획부

회 계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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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메시지

먼저 한국드럼서클연구회가 이루어낸 많은 일들과 소식지 창간을 축 하합니다! 또한 열정을 갖고 한국의 드럼서클 연구 및 보급에 헌신하고 있는 연 구회 임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은 한국에서의 드럼서클 대중화를 위한 뿌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뿌리는 견고해지고 열매를 맺으며 잘 성장할 것입니다. 왜냐 하면 한국드럼서클연구회는 구성원과의 교감, 공통적인 목적을 위한 다각적인 교류, 음악치료를 위한 공동연구, 리듬에 기초한 이벤트 등 개인 및 공동체로의 접근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체이기 때문입니 다. 지금까지 연구회 회원들이 보여준 열정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 계의 드럼서클 종사자들에게 알려지고 있으며, 특히 2011년 한국에 서의 퍼실리테이터 트레이닝 기초 과정과 하와이 플레이숍에서 보 여준 한국 참가자들의 노력은 앞으로 연구회 발전 및 한국 드럼서클 도약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한국드럼서클연구회가 커다란 조직을 형성하기 위한 큰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한국드럼서클연구회 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여러분의 협동과 헌 신을 바탕으로 리듬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영혼을

Arthur Hull

6

Village Music Circles

나누길 바랍니다.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이인용 (사) 전국음악치료사협회 회장

하얀 눈이 음악이 되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12월. 한국드럼서클연구회가 창립 3주년을 맞이하며 소식지 창간호를 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별히 음악치료사들이 주축이 되어 연구회를 구성하고 음악치료에 대한 열정을 담아 드럼서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임원 및 회원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세 돌을 맞는 한국드럼서클연구회의 그동안의 성과는 타악기 활용에 대한 전문교 육을 통하여 국내음악치료에 드럼서클을 소개하고 보급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지금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연구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음악치료사 및 드럼서클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드럼서클 프로그램의 치료적 효과성을 검증 할 수 있도 록 학문적 연구 활동을 통해 음악치료에서의 활용가치를 알리는 노력도 요구됩니다. 최근 들어 타악기 연주 중심의 그룹음악활동인 드럼서클은 음악치료사의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음악치료전공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구회가 최선을 다해 주리라 믿습니다. 끝으로 음악 안에서 웃음 짓는 한국드럼서클연구회의 도약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7


KDRS ing...

1.

: 드럼서클의 학술적 기반을 위한 연구를 목적으로 2011년 첫 학술 연구원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음악치료 임상에서의 드럼서클의 활용과 효 과성을 연구하고 이를 직접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드럼서클의 저변확대와 전문성에 기여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11월 정기총회에서「드럼서 클을 활용한 음악치료 활동집」1권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2.

3.

: 2011년 3월~10월, 회원을 대상으로 타악기 교육 및 타악기 적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타악기 전문연구원 과정(2기)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를 통해 음악치료 임상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타악기 연주 기술과 앙상 블의 개념 등 전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짧지 않 은 기간 동안 가족 같은 분위기를 통해 연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총 19명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과정을 수료했으며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상 - 강해선, 남윤경 우 수 상 - 김경희, 김다애, 김보경, 김소림, 송성실, 이선희

: 2011년 4월, 타악기 앙상블밴드 비트홀릭의 공연과 함께 시 작한 정기 커뮤니티 드럼서클은 10월까지 총 5회 실시되었습니다. 이 중 4 회는 드럼서클의 확대 보급과 타악기전문연구원의 퍼실리테이팅 기회를 제 공하고자 회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사동 남인사놀이마당에서 실시 되었 습니다. 특히 5월은 VMC 트레이닝 과정에 맞추어 서초동 코스모스홀에서 교육 수료생 및 지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서 홀 선생님과 함께 진행되었습 니다. 또한 문화예술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총 2회의 사업제안서를 제출하였 으며, 이를 통해 연구회의 프로그램이 국가 또는 기업으로 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게 되었습니다.

4.

: 2011년 연구회의 도약을 위한 홍보부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실시한 연구회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사 람들이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수정・보완되었으며, 7월의 세계음악치료학술대회에 맞추어 제작된 브로셔 및 기념품은 연구회 활 동 및 드럼서클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끝으로 연구 회 소식지 창간호‘두드리는 사람들’ 을 통해 3년간의 연구회 발자취를 돌아보고 연구회의 미래를 계획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8


2011년 5월 27일(금)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Village Music Circles(이하 VMC) 주최, 한국드럼서클연구 회(이하 연구회) 주관으로 서울 (주)코스모스악기 코스모스홀에서 개최된‘아서 홀의 드럼서클 퍼실리테이 터 트레이닝’프로그램! 약 50여명의 참가자들이 들려준 열정의 하모니를 이제부터 함께 하고자 합니다. 글•권정인

▶등록 : 사전 등록 기간 중 다양한 분야와 지역

Robinson)과 그레고리 아이아니(Gregory Aiani)는

에서 많은 문의와 등록이 있었고 최종 명단에는 49

언어 장벽이 무색할 정도로 3일간 많은 교감을 나누

명의 가슴 뛰는 아니, 뛰고 싶은 사람들로 채워져 있

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대전, 대구, 광주, 부 산 등 전국 각지에서 학생, 전문 연주가, 교수, 공무

▶D-1 : 아서 홀 선생님은 이미 한국에 도착하여

원, 음악치료사, 직장인, 교사, 전문 통역인 등 다양

모든 준비를 완료하신 상태. 연구회 스태프와 코스

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이

모스악기 관계자들은 긴장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멀리 싱가폴에서 온 VMC의

늦은 시간까지 플레이숍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

프로듀서 사이드 이브라힘(Syed Ibrahim)과 대만

고 지난 2008년도 플레이숍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의 음악교사 마틴 존 로빈슨(Martin John

하였습니다.

9


▶Day 1 : 금요일 오후 곳곳에서 도착한 참가자

갔습니다.

들의 자연스러운 연주가 시작됩니다.‘어떤 일이 벌 어질까?’ ‘무엇을 하게 될까?’하는 호기심 가득한

▶Day 3 : 플레이숍 첫째 날의 두려움과 긴장의

모습으로 연주하고 있는 순간, 우리의 영웅 아서 홀

눈빛은 어느 덧 사라지고 즐거움과 흥겨움의 눈빛

선생님이 등장! 드럼서클의 시작! 아직은 서로에 대

으로 바뀌기 시작할 무렵, 참가자들의 퍼실리테이팅

해 잘 모르지만 이미 우리 마음의 울림은 넓게 퍼져

기술도 점점 능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가, 서클 안에서 하나 됨을 느껴봅니다. 피곤한 일

서클에서 이루어지는 하나 된 연주와 몸짓, 호흡과

상을 뒤로 하고 모인 우리들은 내일에 대한 설레는

함께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퍼실리테이팅을 보면

마음을 안고 헤어졌습니다.

서 드럼서클 퍼실리테이터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느 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비밀스럽고 경건하

▶Day 2 : 이른 아침임을 실감하게 되는 참가자

게 진행된 수여식에서는 3일 동안 모든 참가자들이

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

비밀스럽게 작성한 롤링페이퍼가 아서 홀 선생님에

지 빼곡하게 이어진 일정이지만, 서클 안의 열정은

게 전달되었고, 수료증 수여와 함께 새내기 퍼실리

점점 더 달아오르고 코스모스 홀 벽면에 비치된 알

테이터들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록달록 자기소개서 뒷면에 서로에 대한 코멘트는

또 하나의 특별한 순서! 이번 플레이숍은 드럼서

점점 쌓이기 시작합니다. 참가자들은 시간이 흐를

클 퍼실리테이터로서 VMC에서 정한 까다로운 평

수록 서클에서의 도전을 즐기기 시작하였고, 아서

가 기준을 통과한 송명훈 회장님이 드럼서클 전문

홀 선생님의 드럼서클에 대한 철학적 깊이가 더해

가 자격을 획득하는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했습니

지면서 드럼서클 퍼실리테이팅 기술 뿐 아니라 드

다. 이로 말미암아 한국에서의 드럼서클 보급과 발

럼서클에 대한 참가자들의 자신감과 열정은 높아져

전에 더욱 큰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


그리고 연구회에서 준비한

파티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맛

깜짝 이벤트! 바로 아서 홀 선

있는 음식과 못 다한 이야기가

생님 내외분께 한국의 아름다

이어졌고, 기념촬영으로 헤어

움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짐의 마음을 달래기도 하였습

아름다운 한복을 선물하였습

니다. 또한 외국에서 온 참가

니다. 연구회의 깜짝 선물에 아

자, 부부 참가자, 대학생 등 다

서 홀 선생님은 연구회에 감사

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의 말씀을 전달하였으며, 선생님의 트레이드 마크

나가면서 한국에서의 드럼서클 보급을 위해 머리와

인 낚시 조끼를 흔쾌히 벗고 한복을 입으셔서 친근

가슴을 맞대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값진 시간들

한 선생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의 가족과 지인을 초청하여 진행된 제 2 회 KDRS 정기 커뮤니티 드럼서클! 예상인원을 훌

▶마무리하며 : 어떠셨나요? 정말 뜨거운 열정을

쩍 넘어 코스모스홀을 꽉 채운 참가자들의 열기는

함께 느끼실 수 있었나요? 글로써 당시의 열기를

한복 차림의 아서 홀 선생님의 등장으로 최고조에

설명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아서 홀 선생님께서는

이르게 되었고, 플레이숍 참가자들의 안정되고 개

한국에서의 뜻 깊은 시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성 있는 퍼실리테이팅은 그 날의 드럼서클 음악을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국에 오신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만드는 데 충분하였습니다.

는 기약도 해주셨습니다. 2012년에는 새로운 열정 과 벅찬 감동이 피어오를 수 있도록 연구회에서 열

▶만찬회 : 3일 동안 이어지는 강행군으로 서로

심히 준비할 예정입니다.

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쉬움을 채우 기 위해서 이번 과정 협찬사인 코스모스악기사 사

현재의 그리고 미래의 드럼서클 퍼실리테이터 여 러분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장님의 제안으로 아서 홀 선생님과 참가자들만의

2012 VMC Rhythmical Alchemy Playshop with Arthur Hull •일 시 : 2012년 7월 13일(금) ~ 15일(일) •주 최 : Village Music Circles •주 관 : 한국드럼서클연구회 •장 소 : 코스모스악기홀 •내 용 : 음악치료・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드럼서클 게임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강 사 : Arthur Hull ※ 자세한 내용은 연구회 홈페이지 및 메일을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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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차 세계음악치료학술대회 금년 7월 5일부터 9일까지 숙명여대에서 열린‘제 13차 세계음악치료학술대회’ 에 한국드럼서클연구회가 REMO(코스모스악기)와 함께 부스를 열었다. 이 행사는 전 세계 45개국의 음악치료사 1200여 명이 참여한 행사로, 음악치료 분야에서 드럼서클을 연구하는 단체가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을 세계의 음악치 료사들에게 알리고, 국내 드럼서클의 저변 확대를 위해 행사참여를 결정하였다. 글•안성환

2011년 7월 5일부터 9일까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첫째 날 행사 부스 준비 시작! 계획된 부스는 강의

열린‘제 13차 세계음악치료학술대회’ 에 한국드럼

실 안쪽이었으나 대회 참가자들에 최대한 노출하기

서클연구회가 세계적인 타악기제조 회사 REMO와

위해 복도에 마련된 부스로 급!변!경! 일단 많은 사

함께 홍보 부스를 열었다. 이 행사는 전 세계 45개국

람의 시선을 받은 것은 기쁜 일이나, 복도에는 에어

의 음악치료사 1200여명이 참여한 행사로, 세계의

컨이 없었다. 따라서 연구회 스태프들은 뜨거운 초

음악치료사들에게 연구회의 활동을 알리고, 국내 드

여름 자의반, 타의반 비지땀을 흘리며 연구회 홍보

럼서클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참여를 결정하였다.

에 힘을 쏟았다.

이를 위해 연구회에서는 연구회 소개 팜플렛(국문 /영문) 및 기념품 제작, 그리고 연구회 소개영상으

그런데,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이벤트가 있었 으니...

로 연구회를 홍보하는데 노력하였고, 홍보부스에서

John이 부스에 오자마자 열리는 자그마한 드럼

진행되는 즉석 드럼서클 이벤트를 REMO사와 함께

서클들!! 4~5명이 둘러앉아서도 이런 리듬이 나오

하였다. REMO사에서는 세계적인 드럼서클 퍼실리

는구나, 즐거울 수 있구나!! 세세한 곳에서 John의

테이터이인 John Fitzgerald가 참석하였으며, 미국

프로정신이 묻어나는 순간이었다. 사람들을 거부감

의 음악치료사이자 드럼서클 퍼실리테이터인

없이 서클 안으로 끌어들이는 기술은 참으로 놀라

Kathy Quain도 함께 하였다.

웠고, 그 모습을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12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 연이은 Kathy의 등장! 짧은 시간이었지만 흔하지 않은 여성 퍼실리테이터의 힘 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REMO의 부스는 악기에 대한 홍보의 목적 외에 7 월 8일(금) 강당에서 열릴 대규모 드럼서클 세션의 홍보가 가장 큰 목적이었다. 사실 상당히 큰 강당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모일지 미지수였고, 흥행에 실 패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었다. 그 이유는 연구회 및 REMO 부스 이외에는 따로 드럼서클 세

John Fitzgerald Manager, Recreational Music Activities / Drum circle Facilitator(좌) Kathy Quain(우측두번째) Music Therapist(MT-BC) / HealthRhythms Facilitator

션을 홍보할 수 없었고,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중복되어 열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행사 후 John과 Kathy는 행사를 효율적이고 조

그러나 그것은 기우에 불과하였다. 행사 30분 전

직적으로 도와 준 한국드럼서클연구회에 깊은 감사

부터 입구를 가득 채운 참여자들은 안전이 걱정될 정

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드럼서클 보급이

도로 밀집해 있었고, 행사 전 준비한 예비의자를 총

초창기인 한국에서 우리 연구회 같은 단체가 있으

동원해도 모자랄 지경으로 약 240여 명의 인원이 서

며, 단순한 목적이 아닌 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클에 참여하였다. John과 Kathy는 참여자의 안전을

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아마

위해 낮은 템포로 베이스 드럼을 활용하여 참여자들

도 부스를 통한 한국드럼서클연구회의 홍보와 드럼

에게 느린 리듬을 느끼게 하였고, 조심스레 자리에

서클 세션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그들에게 좋은 인

착석하도록 유도하였다. 이번 세션에서 John과

상으로 남은 것이리라.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일을 뒤

Kathy는 몇 가지 새로운 시도를 했는데, 찬트와 같

로하고 연구회 홍보에 최선을 다한 연구회 임원 및

은 방법을 활용한 인도와 2명의 퍼실리테이터가 함

회원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께 진행하는 퍼실리테이팅을 보여준 것이었다.

우리는 드럼서클 세션에 참가한 약 240명의 음악

세션 전 날 John과 Kathy는 연구회 스태프과 저

치료사 및 관계자들을 보면서 국내에 드럼서클을

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드럼서클 세션에 대한 사전

갈망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준비를 의논하였다. 특히, 공간의 적합성을 토론하

앞으로도 연구회는 드럼서클의 보급과 연구에 더욱

며 밀폐된 공간에서의 높은 데시벨로 인한 참가자

힘 쓸 것이며, 이를 위한 연구회 회원들의 노력은 계

들의 안전에 대해 신경 쓰는 모습 등에서 많은 점을

속 되리라 기대한다. 이번 행사를 응원해 준 연구회

배울 수 있었다. 45개국 다양한 참가자들과 함께 한

의 모든 회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으며, 아름다운 민요 아리

우리 모두가 함께할 때 한국 드럼서클이 세계의 드

랑을 모두가 부르는 순간... 마음속에서 무언가 뜨거

럼서클을 선도하는 자리에 설 것을 믿어 의심치 않

운 것이 올라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진행된 드

는다.

럼서클은 아쉬움을 남기고 마무리 되었다.

한국드럼서클연구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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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현장후기

비트홀릭 연주를 마치고...

글•김윤경

최근 조그마한 젬베를 둘러매고 다니는 사람들을

타악기 앙상블 연주를 접하게 된 후 음악치료대학

자주 접할 수 있고, TV에 나오는 가수들이 기타와

원 수업 외에도 브라질 쌈바 음악을 배울 수 있는 동

젬베 같은 퍼커션을 사용하여 노래를 부르는 것을

호회를 통해 8개월 동안 악기 레슨을 받으며 앙상블

보면 젬베 같은 타악기들이 인기인 것 같다. 평소 퍼

을 하기도 했지만, 오래하지 못하게되어 아쉬움이

커션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반가운 일

남아있었다.

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때 올해 초 한국드럼서클연구회의 타악

대학원에서 음악치료를 공부할 당시 콩가, 젬베,

기 앙상블 밴드 비트홀릭(Beat-Holic)에서 공연준

판데이로 등의 라틴악기의 매력에 푹 빠진 나는 타

비를 위한 객원멤버를 선발한다는 공지를 보게 되

악기 수업을 통해서 배우기 시작하였고, 대학원 선

었다. 다시 한 번 타악기 앙상블 연주를 할 수 있다

후배들과 함께 하는 타악기 앙상블은 신선함과 즐

는 것에 기쁘기도 했지만 오랜만의 앙상블 연주여

거움으로 다가왔었다.

서 그런지 떨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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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습모임 날, 연습실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수

간이 갈수록 안정된 연주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르도(Surdo)의‘쿵쿵’소리와 판데이로의‘찰찰’소

각양각색의 타악기들이 하나를 이루어 음악을 만

리가 얼마나 반갑던지... 예전에 라틴 타악기들을 배

들어 내는 과정은 나에겐 너무 멋진 작업이자 경험

우고 연습하던 시간들이 떠오르며 너무 행복하였

이었다. 음정이 없는 타악기의 음고와 음색만으로

다. 연구회 타악기 앙상블 밴드 비트홀릭은 음악치

리듬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과정은 사람

료사 및 음악치료 대학원생으로 구성되어 있었는

들을 하나로 소통하게 하고, 희열을 느낄 수 있도록

데, 모두가 악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였다.

하는 데 충분하였다.

앙상블을 위해 전체 리듬을 연습하고 또 각자 솔

특히, 자칫하면 어려울 수 있는 음악장르인 쌈바

로연주를 위해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등 밴드 멤버

를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각자가 담당한

모두가 함께 들어보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악

악기를 지속적으로 연습하면서 악기에 대한 전문지

기 연주에 대한 자신감뿐만 아니라 연주를 즐기면

식 및 연주 기술이 향상된 것 또한 비트홀릭을 통해

서 할 수 있는 것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얻은 결과이자 뜻 깊은 경험이었다. 비트홀릭에서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연구회에 감사드리

내가 담당한 악기는 스네어 드럼이었는데 오랜 연

며, 앞으로 비트홀릭의 많은 활동도 기대해 본다.

습이 필요한 악기이고 다른 악기에 비해 소리가 잘 들리는 악기여서 부담이 되기도 했다. 연습 초기에 는 리듬이 익숙하지 않아 소리를 자신 있게 내 지 못하였고, 밴드 멤버들과 앙상블을 잘 이루어 한다는 마음에 실수도 많았 던 것 같다. 하지만 함께 스네어 드럼을 연주하는 선생님과 기본리듬 및 솔로 작 품을 구상하며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으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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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Hawaii Facilitators’ Playshop 글•안성환

2011년 8월. 지난 5월 한국 드럼서클 트레이닝 과정 후 드럼서클 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 싶어 하와이 플레이숍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다. 2008년 플레이숍에서 아서 홀 선생님이 강의한 퍼실리테 이팅 기술 중심의 내용과는 달리 올해는 선생님께서 드럼서클 정신 (spirit)에 대해 자주 언급하셨는데, 말로는 느끼기 어려운 드럼서클 정신을 오랜 시간을 두고 실제 경험하기 위한 것이 결심의 가장 큰 이유였다. 사실 하와이 플레이숍은 오랜 교육기간과 비용 문제로 난관이 많 았다. 특히, 음악치료사로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우 1~2주가 소요되는 교육기간을 맞추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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떻게든 일정을 조정할 수만 있다면 한 번 쯤은 꼭 다

과 대화하며 웃고 있는 모습을 깨달았고, 우리가 두

녀오길 권하고 싶은 고로, 드럼서클을 사랑하고 원

드림 속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와이 플레이숍의 경험을 알 리고자 한다.

두드림으로 밤을 지세다 한국에서 드럼서클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기회는

두드림으로 교감하다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대부분의 커뮤니티 드럼서

사람들이 드럼서클이 무엇이냐고 질문하면 나는

클의 경우 2시간을 넘지 않는다. 정말 원 없이 두드

‘드럼서클은 두드림으로 하나 됨을 느끼는 것’ 이라

림에 빠져 볼 수��� 없을까? 그렇게 내가 가졌던 열망

고 짧게 이야기한다. 하지만‘내가 정말로 하나 됨

은 하와이에서 이루어졌다. 하와이 플레이숍도 일과

을 느꼈는가?’ 에 대해 자문해 보면‘그렇다’ 가 아니

중에는 퍼실리테이팅 기술에 대한 교육 및 실습으로

라‘그런 것 같다’ 가 지금까지의 솔직한 심정이었

바쁘다. 정작 내가 기다렸던 건 모든 일정이 끝나고

다. 다른 누군가의 소리를 듣고 나도 그 소리와 함께

교육생들과 함께 하는 드럼서클이었다. 당연히 퍼실

연주하고 누군가가 나의 소리를 듣고 있다는 교감

리테이터는 없다. 그냥 공식 일정이 끝난 후에 남은

을 실제로 느낀 적은 지금까지 없었으니까... 머리로

사람들과 만들어 가는‘리듬의 도가니’ 이다. 부르기

이해하는 것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다르다는 것

에 따라‘히피 드럼서클(hippie drumcircle)’또는

을 하와이 플레이숍에서 처음 깨닫는 순간...‘드럼 ‘썬더 드럼서클(thunder drumcircle)’ 이라고도 부 서클은 그런 것입니다!’라고 사람들에게 설명하던

르는데 명칭이 중요할까? 중요한 건 내가 그 리듬의

것을 내가 실제로 느꼈을 때의 민망함이란... 지금까

도가니 안에 함께 끓고 있다는 것.

지 나는 실제로 내가 체험하지 못했던 것을 교과서 대로 읊조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와이 플레이숍은 바다와 접한 풀밭에서 교육이 이루어진다. 열흘 동안 꺼지지 않고 타는 장작과 밤

하와이 플레이숍에서 드럼을 통한 교감에 더욱 집

이면 어슴푸레 밝히는 토치가 유일한 조명이다. 흔

중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언어 장벽!! 영어

들리는 조명 속에서 들리는 낮은 북소리. 그리고 그

로 내 뜻을 표현하기 힘들었기에 필사적으로 두드

위를 덮어주는 파도소리. 이것은 마치 어머니의 자

리는데 집중하게 되었다. 내가 말이 통하지 않는 외

궁 속에서 내가 느끼던 그것과 같다. 희미하게 느껴

국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었고,

지는 빛, 어머니의 심장소리, 양수의 찰랑거림.... 나

내가 여기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나타낼 수 있는 가

는 어머니와 대화를 시도한다. 손을 뻗어 어머니의

장 좋은 방법이 연주였다. 답답함... 나는 변하지 않

거죽을 더듬고 때론 발을 쭉쭉 뻗어 내가 잘 크고 있

았는데 주위의 모든 것이 변했을 때의 불안함... 하

음을, 나 또한 생명임을 이야기한다.

지만 그러한 두려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나는 두드

그처럼 매일 밤 나는 두드림을 통해 지구라는 어

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나를 전했고, 사람들은 두드

머니와 대화를 시도하였다. 누군가 나에게 답을 주

림을 통해 나에게 다가왔다. 어느 순간 영어도 포르

지 않아도 괜찮다. 단지 그 것을 통해 나는 살아있음

투갈어도 스페인어에도 익숙하지 않은 내가 사람들

을 느낀다. 그렇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두드림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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겼다. 새벽 2~3시에 잠들어서 7시에 일어나는 일정 이 힘들지 않았던 건 리듬의 힘일까? 두드림의 힘을 느끼다 두드림의 힘. 막연하지만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아직까지의 내 한계인 것 같다. 전 세계에서 모인 퍼 실리테이터(또는 예비 퍼실리테이터)들의 삶을 들 여다보는 것, 그들과 오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모 자라 그들과 나누었던‘두드림의 힘’ 에 대한 이야기 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퍼실리테이터가 그룹을 위해 있는 것인지, 그룹이 퍼실리테이터에게 힘을 주는 것인지 모호해지는 그 경계에서 한없이 솟아 나는 에너지를 어떻게 말로 다 할 수 있을까? 모든

은 친구들, 다음번에는 좀 더 영어에 익숙해진 나를

것이 허용되고 모든 것이 받아들여지는 어머니 같

발견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러한 것은 중요치 않

은‘원(circle)’안에서 나의 손과 시선을 움직이게

다. 말이 아니어도 소통할 수 있음을 충분히 느끼고

하는 것은 나 자신일까? 나는 단지 그 에너지의 흐

온 교육이었으니까. 단순히 퍼실리테이팅 기술을

름 안에 나를 맡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오랜 시간

배우고 습득하는 것을 떠나 전 세계에 드럼서클이

을 함께 경험하는 교육생들이기 때문에 그들과 함

널리 알려지고, 이러한 노력을 함께 하는 친구들이

께하는 드럼서클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경험을

많다는 것을 확인하고 오는 것만으로도 큰 만족을

할 수 있었으리라. 그리고 그들이 진정으로 드럼서

느낄 수 있었다.‘내년에 또 가고 싶습니까?’라고

클을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이기에 그들과의 경험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물론! 통장잔고가 허락한다

이 남다르지 않았을까도 생각해 본다.

면 가고 싶다’라고 말하고 싶다.

하와이에서의 7일!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지나 는 하루하루가 아쉬운 순간이었다. 언어장벽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준 많

제17회Hawaii Facilitators’Playshop 안내 •Level I Intensive : 2012년 8월 25일 ~ 31일 •The Mentors’Experience : 2012년 8월 22일 ~ 31일 ※ 자세한 내용은 Village Music Circles 홈페이지 (www.drumcircle.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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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기 전문 연구원 2기 과정을 수료하며 2기 수료자 남윤경

내가 한국드럼서클연구회를 알게 된 것과 타악기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일까? 그 날 처

전문 연구원 과정과의 인연은 타악기 전문 연구원 1

음 본 사이인데도 이미 서로 예전부터 알고 지낸 것

기를 수료한 대학원 선배의 소개로 시작되었다. 대

같은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각종 타악기의 역사에

학원에 입학한 첫 학기, 학회 학술대회에서‘드럼서

서부터 다양한 리듬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그간 내

클’ 이란 것을 처음 경험하게 되었고, 그에 매료된

가 타악기를 얼마나 쉽게 생각했었는지... 더불어 세

나는 음악치료 실습에서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드

션에서 사용할 악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었다는

럼서클을 시도해 보았다. 그 당시 드럼서클에 대한

것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타

지식이 거의 없던 나는 타악기만 쥐어주고서 두드

악기는 feel가는 대로 리듬을 연주하면 된다고 생각

리게 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 클라이언트에게 타악

했는데 이 녀석들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다. 한 악기

기 연주의 이해를 돕고 충분한 교류가 일어날 수 있

에 대해 제대로 알고 연주법을 터득한다는 것은 쉽

도록 구조를 제공하는 것은 나에겐 아직 어려운 과

지 않단 걸 실감하게 되었다.

제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렇게‘드럼서클’ 에대

드럼서클 연구회에 있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몇

한 갈증이 있던 찰나, 한국드럼서클연구회에 타악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하자면 그 중에 첫 번째는 조

기 전문 연구원 과정이 있다는 것은 나에겐 너무나

별 앙상블이다. 각 조마다 어찌나 단합이 잘 되고,

도 희소식이었고 별다른 고민 없이 바로 신청하게

아이디어가 좋은지 은근 서로 경쟁이 붙어 열심히

되었다.

했던 것 같다. 그렇게 우리 조가 만든 작품을 발표하

첫 날 첫 시간, 강의실에 들어서자마자 각자 악기 하나씩을 들고 30분간 드럼서클을 하였는데, 30분

고 날 때면 얼마나 뿌듯하던지! 또한 다른 조의 발표 는 많은 공부와 자극이 되었다.

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하

다음으로 연구원 과정을 수료하기 위해서 빠질 수

루 동안에 쌓인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

없는 필수코스인 드럼서클 프로그램 참관!! 그 첫 번

었으며, 어느 순간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

째 4월 인사동에서 있었던 정기 커뮤니티 드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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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 아직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아 찬바람을 맞으며 2시간 을 있었지만, 평소와는 달리 오픈된 공간에서 누구나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는 건 나에겐 처음이라 흥미로 웠다. 커플은 물론이고 가족 단위의 사람들, 심지어 외 국인들까지.. 남녀노소, 국 적불문하고 모두 하나 되 어 함께 즐기며 음악으로 소통한다는 것이 너무나 도 인상적이었고, 날 흥분되게 만들었다. 두 번째 참관은 5월에 있었던 연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의

지만, 도전하는 용기가 생겼다는 것부터가 큰

드럼서클이었다. 90분 동안 쉬지 않고, 북을 두드리

변화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타악기에 대한 인식이

는 것부터 구음까지.. 사실 조금 힘은 들었지만 90

바뀌고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도.. 앞으로 목표

분이 짧게 느껴지는 참으로 새로운 경험이었다.

와 바람이 있다면, 타악기 전문 연구원 과정을 통해

지난 7개월이란 시간동안, 때론 쉬고 싶은 유혹도

배운 것을 토대로 임상에서 적용해보며, 내가 경험

있었지만 그래도 빠지지 않고 출석을 하며 많은 것

했던 드럼서클이 주는 힘을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 이 과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

정을 통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세션에서의 드럼서 클 진행을 주저하고, 막연하게 느꼈던 내가 이제는 두려움 없이 시도해본다는 것이다. 아직은 부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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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드럼서클? 그리고 가능성 기업과 드럼서클? 솔직히 글쎄...나는 잘...

글•손정규

사 내부의 많은 변화로 구성원간의 서먹함, 거리감

내가 처음 연구회 회원이 된 후 드럼서클에 참여

을 좁히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많은 준비와 스태프

한 곳은 부산 소재의 선보공업이라는 중소기업이었

들의 활약으로 의미 있는 드럼서클을 경험할 수 있

다. 연구회 스태프들과 함께 오랜 시간 걸려 도착한

었다. 특히, 드럼서클 프로그램 후에 이어진 자체평

한국해양대학교 강의실... 그리고 90분간의 드럼서

가는 단순히‘참여가 좋았다, 혹은 나빴다’ 가 아닌

클 진행... 사실 그 당시 의문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

목표에 따른 시행과, 시행이 참여자들에게 어떤 영

다. 내가 기대했던 반응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다.

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평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절반가량은 신이 나서 악기를 연주했고, 나머지 절

그 전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또한 프로그램의 명확

반은 참여적이라기보다‘언제 끝나나?’ 하며, 끝나

한 의도(Intention)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고의 회식을 기다리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처

느낄 수 있었다.

음 참여한 제 3회 정기워크숍에서의 분위기를 떠올 려 보며‘준비된 참여자’ , 혹은‘want’ 를 가진 참여

타인이 본 기업에서의 드럼서클

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며 돌아오게 되었다. 한 마

웅진 홀딩스에서의 경험은 드럼서클이 기업 내 프

디로 내가 기대한 것과 현재 보이는 것에 대한 차이

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실제로

의 원인을 참여자에게 돌렸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경험한 나는 기업에서의 드럼서클 사례를 개인적으

단순히 참가자의 반응에만 시선을 돌린 것은 드럼

로 아는 모 회사의 임원으로 있는 분과의 식사자리

서클이 그 기업에 왜 필요한지, 어떤 목표를 가지는

에서 조금 꺼내어 봤다. 기분 나쁘게도 내가 영업을

지, 그리고 목표에 어떤 효과를 줄 수 있는지를 미리

하려는 것처럼 보였는지 설명을 시작하기도 전에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시도는 좋지만 기업에서는 별로 안 할 거야’ 라는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

선보공업과는 달랐던 웅진 홀딩스

는‘비싼 돈을 들일 가치를 모르겠다.’ 였다. 나는 내

비교적 대기업으로 알려진 웅진 홀딩스에서의 드

자신에게 화가 났다. 그 자리에서 드럼서클의 가치

럼서클은 선보공업의 드럼서클과는 많이 달랐다.

에 대해 아무 말도 못했고, 스스로도 잘 알지 못했기

가장 큰 차이는 명확한 목표였다. 웅진 홀딩스에서

때문이다. 하지만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기업에서

의 드럼서클은 사원 교육프로그램의 일부였다. 회

이윤을 따지는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하였다. 즉, 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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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기업에 드럼서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그에 대한 비용을 받기 위해서는 그만한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한 가능성과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명확 한 목표와 목표를 평가하는 기준을 통해 효과성을 입증하고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드럼서클은 기업에서 어떤 가치를 가질까? 드럼서클은 어떤 가치가 있을까? 그리고 기업은

의 기회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 다는 점에서 간접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드럼서클을 어떻게 필요로 할까? 산업 및 조직 심리

마지막으로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게 해줄 수

학을 통해 보면 화이트칼라의 직장 내 사고 비율은

있다. 악기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엉성하고 산

블루칼라의 직장 내 사고비율보다 높다고 한다. 가

만한 연주를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주위 사람들

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로 인한 사고와 질병이었다.

의 연주소리, 몸짓, 표정 등을 느끼고 각자의 개성이

기업은 이윤의 최대화를 위해 효과성과 효율성을

하나의 리듬, 하나의 음악을 만들게 되면서 그 구성

중요하게 생각한다. 과거에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원들은 어느 덧 즐거움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생각

업무를 위해 기업은 인간을 기계처럼 다루었지만,

하고 협동해 나갈 것이다.

현대사회에서는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큰 사고를

이처럼 드럼서클은 기업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

일으키거나 질병을 일으켜 이를 처리하는 비용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업은 효과와 효율의 기계

복지비용보다 높다는 이유로 현대의 기업은 복지에

적인 관계 속에서 인간적인 관계성을 필요로 하지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드럼서클은 기업에서 어떻

만, 개인을 상대로 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

게 활용될 수 있을까?

다. 따라서 대규모의 집단속에서 구성원간의 관계

첫째, 업무 스트레스를 표현하는 도구라는 측면에 서 그 가치를 둘 수 있을 것이다. 드럼서클에서의 악

회복 및 업무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 행한다면 드럼서클이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를 통한 표현은 그 사람의 무의식적 승화를 돕거

이러한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드럼서클 프로그램

나 감정의 언어화처럼 감정을 악기로 드러냄으로써

의 명확한 목표설정과 효과성에 대한 지속적인 평

자신을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가가 필요해 보인다. 2011년, 여물어가는 해처럼 기

둘째, 대인관계를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업무상의

업에서의 드럼서클도 실패와 경험을 토대로 더 성

만남에서는 다루기 힘든 직장상사와 후임과의 관계

장하고 2012년 일출하는 해처럼 성숙된 가치와 평

가 드럼서클이라는 음악적 환경에서 감정적인 소통

가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해를 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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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 특집 인터뷰

창간호

Ⅰ ArthurHull Village Music Circles

연구회(이후‘연’ ) : 한국방문을 매우 환영합니다. 그 리고 한국에서 트레이닝 과정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 립니다. 식사나 잠자리 등 불편한 사항은 없으셨나요? 시 한국의 부산에서 복무하기도 했었습니다. 아서 홀(이후‘홀’ ) : 굉장히 창의적인 질문이군 요.(미소) 물론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모든 것

연 : 2008년도에 오셨을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 다 아주 좋았습니다. 홀 : 네. 20파운드쯤 더 살이 찐 것 같군요.(미소) 큰 연 : 2008년도에 방한하셨던 것으로 아는데 한국에 는 몇 번이나 방문하셨나요?

차이점은 음악치료사인 송명훈 회장이 한국드 럼서클연구회를 발전시킨 것입니다. 이전에 비 해서 음악치료사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사실

홀 : 정확히 몇 번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만 아마도 이번이 4번째인 것 같습니다.

참가자의 반 이상이 음악치료사였고 아주 멋진 그룹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이 일을

저는 한국에 여러 번 방문했었습니다. 퍼실리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얻었을 것

테이터 교육으로 4번 왔었고 기업과 관련해서

입니다. 아주 유용한 도구이지요. 그것이 20파

오기도 했습니다. REMO 악기사와 협력하여

운드 외에 또 다른 차이점입니다.(미소)

드럼서클 시범을 보이기 위해서도 왔었습니 다. 그리고 젊은 시절 미국 공군에서 근무하기

연 :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트

도 했는데, 한국전쟁 푸에블로호 피랍사건 당

레이닝 과정을 하고 계신데요. 특별히 기억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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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있나요?

2~3개 국가를 볼 수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는 개별적인 문화와 지형적 차이

홀 : 저는 지금까지 22개국에서 드럼서클 플레이숍

가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다른 문화를 보게

을 해왔습니다. 매년 봄에는 아시아투어를, 가

되지요. 만약 제가 일본이나 중국을 가보지 않

을에는 유럽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

고 한국을 방문했다면 저 나름대로 아시아에 대

는 국가나 추억이 있냐구요? 네! 있습니다. 모

한 억측을 했을 겁니다. 아시아는 지형적으로도

든 나라마다 그렇습니다.(미소) 모든 나라들이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습니다. 각각의

다 다르고 특별합니다. 같은 나라가 없지요. 하

문화가 다르니까요. 하지만 때로는 종교적으로,

지만 음악적으로는 함께 연주하다보면 차이가

때로는 정치적으로 혹은 음악적 문화 등으로 연

없습니다. 음악은 항상 같지요. 나라마다 색깔

합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각각의 나라가 신

이 있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동일한 커뮤니티

비스러운 개개의 특성이 있지요.

가 형성되지요.(미소) 연 : 드럼서클을 시작 하시고 보급하시게 된 계기는 연 : 나라마다의 차이가 있나요?

무엇입니까?

홀 : 네.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프리카 같은 곳은 여

홀 : 특별한 계기는 없습니다. 사실 이기적인 것이

러 나라들이 섞여 있습니다. 한 나라에서 유럽

었죠. 특별한 사명감은 없었습니다. 그저 사람 들이 함께 연주하도록 하고 싶었지요. 당시에 는 충분한 정보나 서로 듣기, 필요한 자원들 등 모든 것이 부족해서 음악이 무너지고 서로 부 딪히고 했지요. 그래서 드럼서클 안에 들어가 게 됐고 다른 종류의 퍼실리테이팅을 하게 되 었습니다. 음악이 지속되도록 돕고 서로 연결 되어서 리듬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 었죠. 제가 18살이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연 : 최근 들어 한국의 음악치료사들이 드럼서클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 어떻 게 생각하시는지요? 홀 :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음악치료사들에게는 아 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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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한 음악적 이벤트를 활용하는 데 끌리는 것이니까요. 음악이잖아요.(미소) 대부분의 서 양인들은 드럼서클 참여자들이 시끄러운 드러 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에게 여 러 가지 악기가 주어지면 멜로디, 대화, 리듬적 이고 음악적인 관계를 만들어 냅니다. 여느 오 케스트라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음악가들이 사용하는 음악적 요소들을 드러머들도 사용합 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드럼서클을‘드럼오케스 트라’ 라고 부릅니다. 한국의 음악치료사들이

의 그룹에게 도구로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멋

드럼, 타악기, 리듬을 이용한 드럼서클에 끌리

진 일이지요. 많은 전문가들이나 많은 직업 영

는 것은 당연합니다. 드럼연주보다 쉬우니까

역에서 리듬에 기초한 이벤트를 그들 특유의

요. 그리고 실로폰이나 색소폰, 피아노보다도

영역에서 사용하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쉽지요. 그리고 개개인일 때뿐만 아니라 개개

것이니까요.

인의 그룹에도 활용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물 론 전체적인 하나의 그룹에 활용할 때도 유용 하지요. 연 : 그렇다면 한국의 음악치료사들과 다른 나라의 동향을 비교했을 때 차이점이 있습니까?

연 :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드럼서클 혹은 퍼실리테이터란 어떤 것입니까? 홀 : 매우 어려운 질문이군요. 왜냐하면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종류의 드럼서클이 있기 때문입니 다. 그리고 드럼서클마다 느낄 수 있는 감정이

홀 : 새로운 나라에서 처음 트레이닝을 하게 될 때

나 도구들도 다르지요. 가족이나 친구를 대상

‘누가 참가할 것인가?’ 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으로 하는 드럼서클은 분명히 기업 같은 곳을

때로는 모두 드러머들일 때도 있고, 때로는 대

대상으로 하거나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드럼서

다수가 학교 선생님들, 기업트레이너, 그리고

클과는 의도나 도구,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등

음악치료사들일 때도 있지요. 최근 아시아에

모든 것이 다를 것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를 대

서 음악치료가 부상하고 각광받고 있는 것은

상으로 하는 드럼서클을 일반화하자면, 가족적

매우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이고 친밀하면 되지요(미소). 그것은 매우 수용

국은 좀 더 파격적이지요. 이번 프로그램 참가

적입니다. 누구든 환영이지요. 서클에 들어오

자 중 반 이상이 음악치료사니까요. 호주에서

든 들어오지 않든, 연주를 하든 하지 않든 혹은

트레이닝을 하면 반 정도가 특수아동 관련자

리듬적 도전을 경험했는지 아닌지 아무런 상관

들입니다. 이렇게 드럼, 리듬 등을 그들 특유

이 없지요. 틀린 것도 없고 비판하는 사람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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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아주 안전한 환경이지요. 리듬적인 폭

우주선, 사원 등등을 만들죠. 그 안에 들어가서

로, 만회, 혹은 발견 같은 것은 없습니다. 모두

문을 닫으면 세상은 사라집니다. 정치. 생산해

가 자연스럽게 원래부터 어린아이처럼 가지고

야 할 물건, 비즈니스, 여행스케줄 등등을 걱정

있던 것이니까요. 그래서 가족이나 친구를 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플라스틱 박스 안에

상으로 하는 이상적인 드럼서클은 매우 환영적

있는 블록들을 형태가 갖춰질 때까지 조립하면

인 드럼서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하든 원하

그만이지요. 퍼실리테이터가 개개인을 하나의

지 않든 악기를 연주할 수 있고 원하는 레벨로

아름다운 드럼서클 음악으로 인도하는 것과 같

연주할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퍼실리테이터는

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

‘리듬전도사’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룹이 타

다. 하지만 개개인의 연주를 모으고 블록 하나

악기를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함께 연

하나를 쌓다보면 마법이 일어나죠.(미소) 저는

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곳에서 드럼강의

제 레고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미소)

나 비판이나 학생은 없습니다. 그저 함께 연주 를 하고, 경험을 쌓고, 함께 리듬 공동체를 형

연 : 마지막으로 한국드럼서클연구회 회원들에게 한 말씀해주세요.

성하는 장소일 뿐이지요. 홀 : 먼저 한국에 다시 올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합니 연 : 여가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십니까?

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드럼서클에 대한 열정 과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미소)

홀 : 저는 1년의 1/2~2/3를 다른 나라, 비행기, 드 럼서클에서 보냅니다. 나머지 시간엔 집에서 묵죠. 저는 레고 방이 있답니다.(미소) 레고 조 립을 하지요. 제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나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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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정진


창간호

Ⅱ JohnFitzgerald REMO

연구회(이후‘연’ ) : 한국을 방문하신 목적이 무엇입 니까? 존 :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일차

많이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우리의 활동들에 대해 알려주는 것들이 REMO에 이익이 되기도 합니다.

적으로 한국에 온 이유는 세계음악치료학술대 회에서 Kathy Quain과 발표를 하기 위해서입 니다. 200명이 넘는 대규모 드럼서클을 진행했

연 : REMO 악기사의 HealthRhythms에 대해 말 씀해 주시겠습니까?

고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학술대

존 : REMO의 HealthRhythms(이후‘HR’ )은 10

회에서 많은 음악치료사 및 코스모스악기사 직

단계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몇

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

가지는 타악기 연주를 포함하고 있고, 몇 가지

였습니다. 이것은 REMO 악기사에서 제가 하

는 아주 기본적인 드럼서클 테크닉을 포함하고

는 일 중 중요한 부분입니다. 국제적으로 많은

있습니다. 따라서 HR과 드럼서클 퍼실리테이

퍼실리테이터들과 서로 교류하고 공동체를 형

팅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

성하여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모임

니다. HR은 사람들의 반응을 반영하는 면이

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기 때문에 내면과 관련된 치료적인 부분에서

국제적으로 퍼실리테이터들의 동향을 알아보아

매우 효과적입니다. 커뮤니티 드럼서클의 경우

서 좀 더 경험 많고 잘 다듬어진 사람들이 어떤

축제 분위기에 좀 더 넓은 시각에 초점이 맞춰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어떤 퍼실리테이션을 할

지지만 반응도 반영하지요. HR은 참가자들의

수 있는지 등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여러 가지 경험을 틀로 하여 반응하게 하고 나

저의 진짜 목적입니다. 우리들뿐만이 아니라 전

누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세계적으로 우리가 섬길 기회가 있는 사람들이

HR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 되고 경험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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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 음악치료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

테이터들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 것입니다.

각합니다.

저는 한국드럼서클연구회의‘연구’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연구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연 :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한국 드럼서클의 지금 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학자나 과학자 같은 이들에게 드럼서클에서 어 떤 일이 벌어지는지 등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

존 : 한국에 드럼서클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드럼서

면 그들이 더욱 더 체계적으로 연구할 테니까

클연구회와 같은 단체가 있다는 것에 매우 기

요. 그리고 그것은 결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

쁩니다. 어떤 공동체를 섬긴다는 것은 아주 중

입니다. 때문에 저는 그 부분이 매우 마음에 들

요한 일이기 때문에 저는 이것이 매우 훌륭한

며 여러분이 그런 역할을 한다는 것에 감사하고

발걸음이며 진보된 발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하기를 바랍니다.

퍼실리테이터들은 많이 있지만 그들만의 단체 는 없는 나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때문에 그런 단체를 만들었다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단

씀이 있다면?

체가 좀 더 마음을 열고 수용적일수록 구성원

존 : 이미 얘기했듯이 한국에 퍼실리테이터 단체가

들은 더 견고해지고 튼튼해질 것입니다. 트레

있다는 것에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닝을 주관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은 한

중요한 것은 누구든지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서

국 드럼서클 퍼실리테이터들의 자신감을 형성

로 나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스타일의 사

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

람인지, 어디서 훈련받았든지 - 독학을 했든

다. 그러다보면 단체는 퍼실리테이터들만의 드

지, VMC에서 혹은 다른 곳에서 - HR훈련을

럼서클을 형성할 만큼 아주 강력해질 것입니

받았든지 각양각색의 경험들이 드럼서클이라

다. 다른 단체들과 계속해서 교류하고 서로의

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모이면 서로 힘을 키울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여

수 있으니까요. 때문에 다음번엔 어떤 모습을

러분이 받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다른 단체들에

보게 될 지 매우 기대가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일종의 나눔이 되

번역•이정진

는 것이지요. 그리고 결국 세계적으로 퍼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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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한국드럼서클연구회에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두드리는 사람들

회원명단(회원가입 순서로 표기) ● 평생회원 이정진

송명훈

권정인

손정규

신창훈

안성환

우영진

허진

임나연

이정진

이민정

이진아

현지현

김정목

남현정

신창훈

우영진

이미아

이주미

정선미

김태연

송명훈

최세연

정동희

오수진

한민지

김민정

김진옥

이현숙

류정인

김은영

서동옥

한정혜

김선호

서진미

임해주

정낙현

정수덕

강지은

고현정

전희운

김주롱

이슬아

박지영

박현정

엄애경

장빛나

황선영

서성원

권정인

김지연

문정표

● 정회원

허 진

박지연

안성환

최해욱

정미리

이소영

윤희정

신우희

장세경

장은혜

이서진

김소림

김경희

경민정

이혜진

김윤경

최나리

전수연

김두연

김지혜

박가혜

신정희

한성혜

서영애

이희경

박혜은

박송이

이수연

최윤정

송현주

김혜란

강선인

윤한나

김아리

이루다

남진이

서���희

고우리

장에스더 이나라

최은정

이현웅

손정규

송성실

조은진

진혜연

이한나

임송은

이선희

남윤경

김보경

김다애

차윤선

강해선

강혜숙

김효영

유동우

이지원

김동희

송태영

이강철

권선필

황경희

장재영

● 준회원

● 일반회원 장지은

장용희

● 타악기 전문 연구원 1기 권정인

신창훈

안성환

이정진

최해욱

허 진

2기 김경희

김소림

김윤경

신우희

이혜진

강해선

강혜숙

김다애

김보경

남윤경

손정규

송성실

이선희

이한나

조은진

진혜연

차윤선

최나리

김효영

● 학술연구원 1기 이선희

김효영

허진

후원명단(창립부터 현재까지) ● 후원자 개인 송명훈 문정표 ● 후원 및 협찬 단체 (주)코스모스악기, (주)중앙악기, REMO inc., (사)문화마을 들소리, (사)전국음악치료사협회, 명지대학교 음악치 료학과, 성신여자대학교 음악치료학과, 이주민의 방송 MWTV,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종로구청, 사랑의열매 사 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리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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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RS Letter

2011년 회계보고 (기간 : 2011년 1월 1일 ~ 2011년 11월 19일)

(단위 : 원)

수입내역

지출내역

전기 이월액

442,739

수용비

817,032

연회비

1,000,000

관리유지비

454,710

가입비

740,000

인건비

225,600

후원금

500,000

비품비

1,402,200

사업수익금

24,575,000

사업비

20,521,462

기타수입

3,942

후원금

200,000

합계

27,261,681

합계

23,621,004

2012년 연간 사업 일정 기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비 고

타악기 전문 연구원 과정

모집 ▶▶ ▶▶ ▶▶ ▶▶ ▶▶ ▶▶ ▶▶ ▶▶

3기 모집

학술 연구원 과정

모집 ▶▶ ▶▶ ▶▶ ▶▶ ▶▶ ▶▶ ▶▶ ▶▶

2기 모집

내용

보수교육 특강

▶▶

▶▶ ▶▶

제 5회 정기워크숍 정기 커뮤니티 드럼서클 VMC Playshop

▶▶ ▶▶ ▶▶ ▶▶ ▶▶ ▶▶ ▶▶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

7/13(금)~15(일)

연구회 소식지

▶▶

제5회 정기총회

▶▶

찾아가는 드럼서클

연 2회

▶▶ ▶▶ ▶▶ ▶▶ ▶▶ ▶▶ ▶▶ ▶▶ ▶▶ ▶▶ ▶▶ ▶▶

연중 수시

※ 자세한 일정은 연구회 홈페이지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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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사업

연합이라는 의미가 주는 큰 울림과 소명

치료의 매개체 - 아름다운 힘, 음악

사단법인 전국음악치료사협회는 연합이라는 하모니를 생각

1. 자격관련 사업

하며 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던 음악치료사들을 한 곳으로 모

•음악치료사 자격인증을 위한 시험 운영 및 자격 관리

으로 음악치료사 자격증의 일원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음악치료사 자격의 국가공인 제도화를 위한 체계적 절차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마련 2. 교육관련 사업

창립목적

•음악치료사 교육과정의 통일 및 보수교육 체제마련 •음악치료 임상감독자(수련감독자)의 관리 및 양성

음악치료는 인간의 정신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의 회복과 기능의 복원. 유지를 위해 음악을 치료의 매개체로 사용하

3. 연구/출판 사업

는 전문 임상영역입니다. 사단법인 전국음악치료사협회는

•연구 지원 및 학술행사 개최

음악치료사의 권익보호 및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더 나아

•협회 회원을 위한 정보와 지식소통의 채널 마련

가 국가 사회복지 및 문화발전에 기여하며 장애인을 포함한

•국내/외 음악치료 단체와의 교류 및 학술자료 간행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설립되었습니다. 본 협회는 음악치료의 저변 확대와 인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다

4. 홍보/협력 사업

많은 사람들이 음악치료를 통해 소중한 삶의 변화를 누릴

•음악치료 인식 개선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참여 행사 개최

수 있도록 우리의 일상 가까운 곳에 다가가고자 합니다.

•음악치료 보급을 위한 홍보자료 발행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사업 및 프로그램 진행 •국외 관련 기관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음악치료

전문성으로 향하는 소중한 발걸음 국내의 음악치료는 1997년 석사학위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음악치료사 자격요건 KCMT(Korean Certified Music Therapist

전국 11개 대학원의 석사과정과 2개 대학의 학사과정을 통 해 전공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전문 과정을 통해 교육을 받고, 사단법인 전국음악치료사협회에서 공인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음악치료사들이 병원, 복지관, 요양 원, 학교 현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음악치료를 제공하고 있 습니다. 이 외에도 음악치료의 이론과 실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지속 적인 연구 활동과, 학제 간 연계를 통해 다양한 임상 기법 의 활용과 치료학문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전국음악치료사협회 소속 음악치료사(이하 KCMT)가 되기 위해서는 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에 통과 하여 전문가로서 공식적인 승인을 받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KCMT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사단법인 전국음악 치료사협회의 정회원이 되어야 하며, 본 협회가 인정하는 교육기관으로부터 음악치료전공 학위를 취득하고, 1,040시 간 이상의 임상 수련과정을 이수하여야 합니다. KCMT 자 격은 5년 단위로 갱신하여야 하며,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 는 본 협회 정회원의 자격을 유지하고 음악치료사 자격규정 에 제시된 일정 기준 이상의 보수교육 학점을 취득하여야 합니다.



'두드리는 사람들' 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