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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끼 히데코의 9 가지 성격 지은이 : 스즈끼 히데코 출판사 : 대청 미디어

저자서문 요즘 많은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라는 사실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한 회사에서 일생동안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회구조도 붕괴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상 황에서 자신의 신조와 인생의 지침을 잃어버린 채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이러한 것은 일본뿐만이 아니라 선진국들도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현상이다. 격동의 시대를 맞이해 직장인들은 생존을 건 싸움을 반복하고 있지만, 무엇인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나 헛돌고 있다는 생각에 시달리고 있다. 회사가 자신을 지켜 주었으면 하는 욕구나 잘 나가던 과거에 안주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있는 직장인들도 많다. 자신의 인생을 앞으로 어 떻게 전개해야 할지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발휘해야 할지 모르는 나날은 너무나도 불안하다. 아 니, 이미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각자가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야만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자신의 삶과 인생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필자가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지혜로 추천하는 것이 에니어그램이다. 에니어그 램은 2 천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대단히 신비로운 인간학이다. 그리고 그 지혜는 현재까지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고 지금만큼 에니어그램의 지혜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도 없었던 것 같다. 에니어그램의 중심명제는 '인간은 아홉 가지 본질 중 하나를 부여 받아 삶을 영위한다'는, 금방 은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에니어그램의 신빙성은 이미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 에서 검증되어왔다. 에니어그램의 목표는 인간이 더 높은 질의 삶을 살아가고 인간의 능력과 개성을 최대한으로 발 휘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하는 것이다. 에니어그램의 지혜를 습득하면 지금까지 자신을 얽매고 있었던 명예와 구속으로부터 해방되고 자유로운 존재가 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자신 의 장점과 단점을 깨닫고 자신의 결점 역시 겸허하게 인정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이러한 자각 에 의해 더욱 더 자기 자신에 대해 애정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 역 시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실현시킬 수 있다. 이 책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실현시키기 위한 지도일 뿐이다. '그 쪽 보다는 저 쪽으로 가는 게 좋다'고 제안하는 지도인 것이다.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다 보면 싫든 좋든 간에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전진해야 하고 자신의 두 다 리로 정상을 향해 올라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정상에 행복과 풍요로운 인생이 있기를 바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바람일 것이다. 이렇게 정상을 향해 올라가야 하는 여러분은 에니어그램이라는 지도를 얻었다. 조금은 불가사 의한 지도를 말이다. 그리고 에니어그램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일 것이다. 그러나 에니어그램이라는 지도는 결코 쉽지 않다. 필자는 처음부터 이 지도를 신봉하라고 강요 하고 싶지 않다. 항상 의문을 갖고 일상생활속에서 에니어그램의 신빙성을 검증해 주기를 바란다. 에니어그램은 그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기존의 어떤 인간학이나 심리학보다 귀중 한 지혜를 제공해 준다. 그리고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새로운 차원에서 각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이 여러분의 '인생지도'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스즈끼 히데코 1.나는 몇 타입일까? 사람의 성격은 아홉 가지로 분류된다 자기를 찾아가는 첫걸음, 내면과의 대화 인간은 누구나 '성격'에 관심을 갖고 있다. 사람들은 '성격이 급하다','너무 내성적이다.'


'낙천적이다' 라는 식으로 자기 자신이나 타인을 규정짓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인간이 성격은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 않다. 성실하고 부드러우며 후 덕하다고 여겼던 사람이 갑자기 성급한 태도를 보이거나 항상 낭만적인 꿈을 이야기하던 사람이 우울한 푸념을 늘어놓기도 한다. 늘 순종적이던 사람이 갑자기 반항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도 있다, 어느 누구도 표면만을 보고서는 속마음까지 다 알 수 없을 만큼 사람의 성격은 복잡하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재미있는 존재인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당신의 성격은 어떻습니까?"라고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명 확하게 자신의 성격에 대해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애매모호하게 얼버무리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또한 설득력 있게 자신을 분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자기 자신에 대해 갖고 있는 이 미지와 타인이 갖고 있는 인상이 완전히 다른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자기 자신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고 주위 사람들도 그런 판단에 100 펴센트 동의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그리고 설사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판단이 일치한다 해도 그것이 자신의 참모습이 아 닐 수도 있다. 왜냐하면 주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자신의 이미지에 맞추어 배우처럼 연기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진짜 성격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성격은 좀처럼 알 수 없는 것이며 인간은 말 그대로 '불가사의한 존재'로 보인다. 그러나 이렇게 불가사의하고 파악하기 어려운 인간의 성격을 본질적으로 해명하고 명확하게 그 려내려는 시도가 있는데 바로 에니아그램이다. 배신과 반응 시뮬레이션 에니어그램을 본격적으로 설명하기에 앞서 시뮬레이션 실험을 해보자. 물론 주인공은 당신이고 시뮬레이션의 상황설정은 다음과 같다. 당신은 모 기업의 중견사원이다. 당신에게는 꽤 유능하고 당신을 좋아하고 따르는 A 라는 후배 사원이 있다. 그 후배는 당신을 따르고 당신도 공사를 불문하고 그의 고민을 들어주며 여러 모로 조언을 해주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후배가 당신의 동기인 B 와 사이좋게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말았다. B 는 당신의 라이벌이며 B 데 대해 당신은 적대심을 갖고 있다. 술집에 들 어서자 A 와 B 가 같이 술잔을 나누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 두사람은 당신이 들어온 것을 아직 눈치채지 못했다. 자. 여기서 당신이라면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 그리고 어떤 행동을 보일 것인가? 잠시 생각을 정리해보자, 그 두사람과 맞부칮치게 된 상황을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취할 당신의 행동과 생각은 다음 아홉 가 지 경우 중에서 어느 것에 가장 가까운가? (1) 충격을 받고 나를 알아보기 전에 그곳을 떠난다. 배신감에 분노와 질투심을 느끼고 '틀림없 이 내 욕을 하고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한다. 마음이 조금 진정되면 '내가 후배한테 잘못한게 있지 않을까'라고 자책하게 된다. 진상을 알고 싶지만 겉으로는 절대 내식하지 않고 그 후에도 평상시 와 마찬가지로 A 를 대한다. 그러나 속으로는 A 에 대해 벽을 쌓고 조심하게 된다. 동시에 그렇게 속좁은 자신이 못마땅하기도 하다. (2) A 와 B 를 발견한 순간 배신당했다는 생각이 들어 그 자리를 당장 떠나고 싶어진다. '그 동 안 그렇게 잘 해주었는데, 이럴수가'라는 분노와 '나보다는 B 가 더 좋은가' 하며 쓸쓸함을 느낀다. 이성적으로 감정 정리는 못하지만 분노를 마음속에 억누르려고 한다. 태연한 것처럼 위장하지만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고 있다. 다음날이 되면 마음이 조금 가라앉지만 남아 있는 분노를 비아냥 거리는 식으로 조금씩 표출한다, 그러나 배신에 대한 분노는 없어지지 않는다. (3) 거북한 곳에 오고 말았다는 느낌이 들고 정체를 알 수 없는 패배감에 당황하게 된다. 그리 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무엇인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소외감과 '나한테 불만이 있다면 나한테 털어놓을 것이지'라는 불만을 품는다. 만약 그들이 자신의 출현을 눈치채면 느긋하고 생기 있는 모습으로 대하고 쾌활한 모습을 연출한다. 다음날에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그를 대하려고 노력 하며 '나는 개의치 않는다'라고 자기 자신을 타이른다. (4) 우선 질투심과 분노,슬픔이 엄습하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 그랬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마음은 당연히 변한다고 생각했지만 A 만큼은 아닐 꺼라고 여기고 있었던 자신을 자조하게 된다.


동시에 A 를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지 않았는지 자신을 자책하듯이 원인을 분석하고 역시 B 쪽 이 매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후에 A 와는 벽을 쌓게 되지만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며 비온 뒤에 땅 굳는다는 식으로 의외의 상황이 전개되기를 은근히 기대한다. (5) 마음은 좀 아프지만 무슨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도록 노 력한다. '나는 나,남은 남'이라고 자신을 설득하고 감정에 얽매이지 않는다.다음날 감정의 응어리 는 남아 있지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여느 때와 다름없이 A 를 대한다. 사정을 물어볼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정보를 파악한다는 의미밖에는 없다. 진짜로 자신을 배신하는 행위를 했다 하 더라도 A 를 공격하지 않고 A 의 의사를 존중하려고 한다. (6) 놀람과 동시에 불안감이 엄습해 오고 상황을 나쁜쪽으로 상상하며 자신감을 상실한다. 하지 만 나를 발견하고 동석을 권한다면 동석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라도 사정을 알아야 안심이 되기 때문에 다른 장소에서 그들의 동태를 엿본다. 다음날에도 그날의 일을 물어보지 못하고 자신감을 잃은 채 얼굴을 맞대는 것을 두려워한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대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A 와 는 거리를 두게 된다. 자신을 배신했다는 것이 명백할 때는 그를 포기하는 쪽으로 감정을 정리한 다. (7) 순간적으로 불쾌한 감정이 스쳐 지나가지만 무엇인가 '우연히 생긴 일일 것이고 나는 개의 치 않는다'고 자신을 설득하며 감정을 조절한다. B 는 원래부터 라이벌이긴 했지만 그렇게 적대심 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생각할 수 있다. 만약 B 가 진짜 내가 싫어했던 사람이라면 더 경멸할 것이고 그런 사람과 사귀는 A 도 불쌍하거나 똑같은 부류라고 감정을 정리 한다. (8) '나를 배신했느냐 아니냐'라는 기준으로 A 와 B 의 분위기를 파악하려고 한다. 나를 배신한 것이 틀림없다면 격렬한 분노가 솟구치지만 그 단계에서 감정의 동요를 억누르고 자신의 감정적 인 부분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에게 등을 돌린 ' A 를 깨끗하게 잘라버린다. 만약 그 후에 도 자기 밑에서 일을 하게 되면 의식적으로 냉대한다. 단, 그것은 감정적으로 그를 원망하고 보복 하는 것이 아니라,배신에 대한 당연한 벌로 간주하며 감정에는 얽매이지 않는다. (9) 충격을 받고 나를 알아채지 못하게 그 장소를 떠난다, '내가 잘못한게 무엇일까' '나와 A 는 각별한 사이였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을까' 'A 한테는 오히려 내가 귀찮은 존재였을지도 몰라'라 고 생각하며 '내가 부족하니까 나한태 없는 매력을 갖고 있는 B 에게 접근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 린다. A 가 나에게서 멀어진 것에 대한 슬픔은 계속되지만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체념하고 다음날 부터는 아무 일도 없었떤 것처럼 A 를 대하고 A 와 B 에 대한 험담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행동'과 ' 본심'의 불일치를 인정하자 아홉 가지의 반응 중에서 당신의 성격과 가장 가까운 것은 어느것인가? 100 펴센트 맞아 떨어지 는 것은 없을 수도 있지만 대강 '이쪽이 아닐까'라고 여겨지는 것은 있을 것이다. 시뮬레이션의 내용만 본다면 누구라도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지만 여기에서 소개한 아홉 가지의 반응을 세부적 으로 보면 커다란 차이가 있다. 또한 결과적으로 같은 행동을 취하게 되는 경우라도 그 행동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는 차이가 있다. 에니어그램은 인간의 '본질', 즉 '심층의식에 잠재되어 있는 가치관'을 아홉 가지 타입으로 나누 고 있다. 그리고 같은 타입에 속한 사람들끼리는 내면의 변화나 행동양식에 공콩점이 많으며 다 른 타입의 사람득과는 명확한 차이가 나타난다고 한다. 앞서 살펴본 아홉 가지의 반응은 에니어 그램 연수에서 각 타입의 사람들에게 설문조사한 것을 정리한 것이다. 이들은 연령이나 직업,지위 가 모두 달랐지만 각 타입별로 아주 명확한 특색을 보여 주었다. 이 테스트에 대한 답으로 '1 일 수도, 3 일 수도, 5 일 수도 있다'라는 식으로 어느 하나를 꼭 집어 서 말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6 과 8 과 9 는 절대 아니다'라고 특정 반응 을 분명하게 부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다른 사람들은 가장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여길 수도 있다. 이처럼 같은 상황이라도 사람에 따라 대응 방법이 크게 다르게 나타난다. 에니어그램의 첫 번째 메시지는 동일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도 의식이나 가치관은 다양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처럼 다양한 인간의 반응을 분석해 보면 공통점을 갖고


있는 몇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에니어그램은 성격의 다양성과 공통점이라는 두 가지 특징으로 부터 인간의 본질에는 아홉가지 타입이 있다는 사실을 이끌어내고 있다. 자신이 어느 타입의 본질을 지니고 있는가를 파악하고 인간적인 가능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에니어그램의 목적이다. 이상의 시뮬레이션에서 자신의 반응과 가장 유사한 항목이 있다면 그것이 에니어그램에서 규정 하고 있는 자신의 성격 타입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자신과 일치하는 반응이라고 선택한 것이 자신의 참모습과는 전혀 다른것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우리들이 받아온 교육이 자신의 행동을 크게 제한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 문이다. 우리들은 가정교육,학교교육,사내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지식이나 지혜,행동 양식을 교육 받아 왔다. 따라서 진정한 자기 자신이 아니라 능력있는 사람, 훌륭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 해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경우가 많다. 즉 현재 단계에서 상정할 수 있는 타입은 어디까지나 임���적인 것이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부탁하고 싶은 것은 일상적인 자신의 행동과 자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 는 것이 서로 일치하고 있는지 항상 의문을 던져 달라는 것이다. 에니어그램은 심리학이자 인간 학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내면과 충분히 대화하면서 '자기 찾기'를 시도할 때 비로소 에니어그램 의 지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숨긴 채 외부로부터 주입된 정보나 매뉴얼, 규범 등에 따라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솔직히 부하, 후배의 기분 따위는 신경 쓰고 싶지 않지만 상사,선배로서 부하나 후배들을 이해해야만 한다고 스스로를 강제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전혀 관심이 없는 분야라도 회사를 위해서 매력적인 일이라고 자기 암시를 할 수 밖에 없을 때도 있 다. 대부분의 기업, 사회에서 이런한 사람을 우수한 인재로 평가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을 것이 다. 그러나 자신의 내면을 감추어 두고서는 자신의 본질을 알 수 없다. 자신의 본질을 찾기 위한 첫걸음은 자신의 행동과 본심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 즉 자기 자신의 내면을 향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인간의 본질, 아홉 가지 '에니어그램'이란 단어는 그리스어로 9 를 의미하는 '에니어(ennea)'와 '그림'이라는 뜻의 '그램 (gram)의 합성어로 '아홉 개의 점이 있는 그림'을 나타낸다. 다음의 그림 1 과 같이 원이 그 원주위 에 있는 아홉 개의 점, 그리고 아홉 개의 점을 잇는 선으로 이루어진다. 원과 점으로 이루어진 단 순한 그림 안에 인간의 모든 내면이 표현되어 있다. 언뜻 보기에는 믿을 수 없겠지만 이 책을 읽 어가면서 원과 점, 선만으로 표현된 도표가 얼마나 교묘하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차츰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고 종종 자기 자신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다. 그래서 혈액형 이나 태어난 시기만으로 자기 자신을 알 수 있다는 단순 명료한 성격분류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 리기도 한다. 그러나 인간의 성격은 사람마다 다르고 서로 비슷해 보이는 사람조차도 세부적으로 관찰하면 차이가 드러난다. 이렇게 다양한 인간의 성격을 안이하게 분류하고 규정짓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에니어그램에 의하면 인간에게는 아홉 가지 본질이 있고 모든 인간은 그 중 하나를 가지고 태 어난다. 뿐만 아니라 남녀가 거의 반반의 비율로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계 어느 지역에서 도 각 타입의 숫자는 아홉 등분으로 균등하게 나누어진다고 한다. 이것 또한 단순 분류를 좋아하 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비 과학적인 규정이라고 느껴질 것이다. 그림 삭제 그러나 에니어그램이 지향하고 있는 것은 분류 자체가 아니라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를 균형 잡힌 상태로 이끄는 데에 목적이 있다. 에니어그램에서는 모든 인간이 스스로는 자각하고 있지 못한 훌륭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우선 '진정한 자기 자신' 즉 본질을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전제로 자신이 무엇에 집착하고 있으며 무엇을 주저하고 두려워하고 과신하 고 있는지를 깨닫고 자신의 진정한 가능성을 찾아내고 계발하기 위한 균형을 회복하도록 해주는


것이 에니어그램이다, 따라서 성격을 아홉 가지로 분류하는 것은 에니어그램의 지혜를 얻기 위한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 2 천년 비전의 인간학 에니어그램의 기원에 대해서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2 천년 저의 아프가니스탄 지방에서 그 체계가 이루어졌다고 알려지고 있다. 기원전 7 세기에 이슬람교가 탄생하고 아라비아 반도에서 아 시아로 교세를 확대하여 8 세기에는 인도 북서부까지 세력을 넓혔다. 거기서 이슬람교는 에니어그 램과 만나게 된다. 그후 에니어그램은 이슬람교도에 전수되어 서서히 이슬람세계 전역으로 퍼지 게 되었다. 에니어그램을 특히 중시한 것은 이슬람교의 신비주의적인 종파인 수피파였다. 수피파는 에니어 그램을 천체의 운행에서 인간의 의식발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했는데 특히 사회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매뉴얼로 중시하고 그 실용성과 논리성을 높여 왔다. 수피파에게 에니어그램은 비장의 비전으로 여겨지고 영적인 지도자로부터 두 명의 수제자에게 대대로 구전되어 왔다. 그러나 에니어그램을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그 중 한명인 차기 지도자에 게만 허용되었고 다른 한명은 지도자의 예기치 않은 죽음에 대비하기 위한 존재로 에니어그램을 활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 밖의 여타 지도자들에게는 에니어그램의 전모가 알려지지 않고 인간의 타입에 관한 지혜만이 전수되어 각 타입별로 적절한 능력개발이 실천되어 왔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에서 수피파가 에니어그램을 얼마나 귀중한 지혜로 여겨 왔는지를 알 수 있다. '아 홉 가지 본질'이라는 에니어그램의 개념은 적어도 수피파 사회에서는 충분히 검증되고 모순없이 수용되어 온 것이다. 오랜 기간 이슬람 세계에 전수되어 온 에니어그램을 서구사회에 소개한 것은 코카서스 지방 출 신으로 카리스마적 존재였던 신비주의 사상가 구지예프(1877-1949)였다. 20 세기 초엽 인도에서 이슬람세계를 순례한 구지예프는 여행 중에 수피파의 에니어그램을 접하 고 에니어그램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에니어그램에 대한 연구를 마치고 귀국하려 했으나 고국은 러시아 혁명의 혼란에 휩싸여 있어 프랑스로 갔다. 구지 예프가 파리를 중심으로 신비의 인간학 인 에니어그램을 소개하자마자 서구의 많은 지식인들이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그와 그의 제자 들은 에니어그램에서 신비의 장막을 걷어내려고 하지 않았다. 에니어그램을 어디까지나 신비적인 의식으로서 전했던 것이다. 미국의 학자들을 놀라게 한 에니어그램 과학 1950 년대 미국의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성격이나 행동은 본능적이고 선천적인 요인에서 기인하 는 것이 아닐까'라는 가설의 검증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러한 가설설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은 스위스의 심리학자 칼 융 (1875-1961)이었다. 그는 '인간에게는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무의식 차원의 패턴이나 이미지가 있고 그것은 생후 개인의 체 험보다 개개인의 성격에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러한 무의식 차원의 패턴이 나 이미지는 모든 인간에게 공통된 요소를 갖고 있다고 하고 이것을 '집합적(보편적) 무의식'이라 규정했다. 융은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이며 정신분석학의 태두라고 불리는 지그문트 프로이드 (1856-1939)에게 사사하고 한때는 프로이드의 후계자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융은 프로이드가 인간 심리에 대한 탐구주제로 정신장애에 주안점을 둔것에 불만을 느끼게 되었다. 프로이드는 외디프 스 콤플렉스로 대표되듯이 후천적인 영향을 중심으로 인간의 심리를 해명하려 했지만 융은 '인간 의 심리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특성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용의 방대한 심리학, 정신의학적인 업적 중에서 미국의 과학자들이 특히 주목한 것은 이러한 '선 천적인 소양에 주목한 보통사람들의 심리학'이였던 것이다. '인간은 언제 성격을 획득하는 것인가?'에 관한 논의는 현재까지도 그 결론이 나질 않았지만 당 시 미국의 학자들은 융의 '집합적 무의식'이란 생득설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리고 그들은 구지예


프가 서구 사회에 소개한 에니어그램이라는 존재를 알고 흥미를 갖게 된다. 에니어그램이 융의 '집합적 무의식'과 공통되는 개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융의 인간성격에 관한 연구업적을 기초로 만들어진 MBTI (Myers-Briggs Type Inventory : 마이어스 부릭스 타입지표)라는 성격일람표가 잘 알려져 있는데 이 MBTI 와 에니어그램과는 기본적인 공통점이 많다. 캘리포니아의 명문 스탠퍼드 대학을 중심으로 구지예프의 에니어그램에 대한 검증과 함께 그 뿌리를 두고 있는 이슬람 세계의 에니어그램에 대한 조사가 행해졌다.그리고 1970 년대에는 그 모 습이 현대인도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복원되었다. 2 천년간 신비주의 세계에서 은밀히 전해져온 에니어그램에 대해 미국의 과학자들이 흥미를 갖 게 된 요인은 에니어그램에는 심도 깊은 심리학적 통찰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의 본질 이 단순히 아홉 가지 타입으로 분류될 수 있는가' '예외는 없는가' 또는 '두세 가지 특성을 함께 갖고 있는 사람은 없는가'라는 의문이 당연히 제기되었다. 나아가 아홉 가지 성격은 세계 어느 지 역에도 9 분의 1 씩 균등하게 존재한다는 주장은 쉽게 믿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모든 인간의 본질에는 아홉 가지 타입이 존재하며 각 타입의 수는 균등하다'는 에니어그램의 명제를 확인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은 카톨릭 사제와 신학자들이었다. 에니어그램이 복원 된 후 그들은 수년간에 걸쳐서 약 10 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그 중의 3 만명에 대한 추적조사 도 행하였다. 조사 결과는 에니어그램의 내용에 부합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어느 타입에도 맞지 않는다고 판단됐던 사람들도 워크숍을 거듭하면 반드시 어느 한 타입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 다. 뿐만 아니라 타입별 비율은 거의 9 등분으로 나뉘어졌다. 현재 에니어그램이 가장 많이 보급된 나라는 미국이다. 에니어그램의 복원과 현대사회에서의 응용에 관한 연구에 있어서 미국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만큼 당연한 결과이다. 다민족 국 가라는 특징 때문에 의사소통 문제가 존재하는 미국 사회가 인간의 심리를 본질적으로 파악하려 는 에니어그램의 목적과 부합되는 측면도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 에니어그램의 지명도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고 주부에서부터 비즈니스맨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에니어그램이라는 인간학을 생활이나 업무수행의 지침으로 삼고 있다. 특히 최근 에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수피파가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지침으로 활 용해온 에니어그램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유용성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인사관리, 조직운 용 등에 관해 많은 문제를 갖고 있는 대기업에서는 에니어그램이 인사담당자들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고 제너럴 모터즈, AT&T 를 비롯해 많은 대기업들이 에니어그램 연수를 채택해 효과를 보고 있다. 1991 년 스탠퍼드대학에서 국제워크숍이 개최되어 전세계에서 모인 약 4000 여명의 연구원과 학 습자들의 회합을 가진 이래 국제적인 보급과 검증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966 년에는 시 카고의 로욜라 대학에, 1997 년에는 위싱턴 DC 의 타우슨 대학에 약 8000 여명의 에니어그램 지도자 들이 모였다. 그리고 2000 년에는 에니어그램 세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러한 국제회의에서 각국으로부터 보고된 데이터는 에니어그램의 신빙성을 더욱 더 공고히 해주고 있다. 나아가 장차 에니어그램이 전세계에 확대 보급될 것이란 믿음도 갖게 한다. 에니어그램의 역사가 다소 장황하게 소개되었다. 한마디로 에니어그램은 이슬람 세계를 중심으 로 2 천년간에 걸친 실천적 검증을 거쳤고 20 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심리학을 중심으로 한 과학 적인 검증을 받은 인간학인 것이다.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지금도 그 검증이 계속되고 있으며 가 치를 높여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보더라도 '인간은 누구나 아홉 가지의 성격 타입 중에 어느 한 가지를 지니고 삶을 살아간다'는 에니어그램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기에 충분하다. 에니어그램은 혈액형에 따른 성격분류나 점술들과는 전혀 다른 과학적인 인간학인 것이다. 에니어그램에서 성격 타입에 대한 분류는 그 심오한 체계로 들어가는 입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우선 분류에 대한 신빙성을 확신하지 않으면 에니어그램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없 다. 누구나 확신을 갖고 에니어그램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만날 수 있고 자기 자신에게 숨겨져 있는 능력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다. 나아가 인간관계에서도 극적인 변 화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자기 성격 파악을 위한 20 개의 질문 우선 인간의 아홉 가지 성격 중에서 자신이 어는 타입에 속하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각 타입마 다 20 개의 질문이 준비되어 있다.각 질문에 '예', '아니요'로 대답하여 '예'가 가장 많은 타입을 자 신의 후보 타입으로 일단 상정해 두고 '자기 찾기'를 시작해보기로 하자. 그리고 '예', '아니요'를 정할 때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편한 마음으로 대답하는 것이 좋다. 1 타입 1) 자신의 결점을 고치려고 노력한다. 2) 모든 것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짜증이 날 때가 자주 있다. 3) 시간낭비라고 여겨지는 일이나 만남 등은 피하려고 한다. 4) 더 잘할 수 있는 데 왜 못하냐고 자기 자신이나 주위 사람들을 자주 나무란다. 5) 작은 실수나 결점에도 신경이 쓰인다. 6) 편한 마음으로 쉬지 못하고 농담이나 조크를 잘 못한다. 7) 자기 자신만의 평가기준으로 자신과 남들을 평가하고 비판한다. 8) 쓸데없는 군걱정이 많다 9) 모든일에 솔직하고 정직하고자 한다. 10) 거짓말이나 속임수 등 정도에 벗어나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 11) 정확한 것이 중요하다 12)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해 항상 조급해진다. 13) 시간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세세히 체크해보곤 한다. 14) 꼼꼼하고 성실하며 정직하지만 소심하다. 15) 나쁜짓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다짐하곤 한다. 16) 공정하지 못한 일이 생기면 당혹스럽고 고민에 빠지게 된다. 17) 자기 발전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자신은 더욱 더 발전해야 한다. 19) 다른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완전하지 못해 욕꾸불만에 휩싸인다. 20) '올바른가 그른가' 또는 '좋은가 나쁜가'라는 기준으로 사물을 본다. 2 타입 1) 나를 의지하고 기대는 사람들이 많다. 2) 타인에게 봉사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3) 항상 타인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 4)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친근감을 갖고 있다. 5) 사람들이 즐거워 할 만한 말은 자주 한다. 6) 사람들이 곤경에 빠지거나 고통스러워 하면 도와주고 싶어진다. 7) 좋든 싫든 상관없이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신경 쓰고 돌봐주곤 한다. 8) 사람들이 위안과 조언을 얻기 위해 나한테 오기를 바란다. 9) 사람들이 나를 의지하는 것은 기쁘지만 무거운 짐으로 느껴질 때도 있다. 10) 정작 자신의 일은 뒤로 미루기 십상이다. 11) 남을 위해 한 일인데도 고맙다는 말을 못 듣는 일이 종종 있다. 12) 항상 누군가의 곁에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싶다. 13) 당연히 고맙다는 말을 들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자신이 희생된 것처럼 느껴진다. 14)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다. 15) 다른 사람들과 서로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을 때 기쁨을 느낀다. 16) 사람들에게 봉사함으로써 내 자신이 그들의 인생에서 소중한 존재로 여겨지기를 바란다. 17) 나의 도움으로 사람들이 발전하면 기쁘다. 18)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개인적인 시간을 종종 할애한다. 19)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신경을 써주는 것 이상으로 남들을 위해 신경을 쓴다. 20) 주위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에 민감하다. 3 타입 1) 항상 무엇인가 해야 즐겁다.


2) 3) 4) 5) 6)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나 역시 좋은 동료가 되고 싶다 일에 관해서는 정확하고 전문가가 되고 싶다.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대처가 중요하다. 자신은 항상 성공적으로 일을 해낸다. 항상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성과를 거두기 위해 당장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 다. 7) 목표 달성표나 실적표 등으로 자신이 이룬 실적을 체크하기 좋아한다. 8) 일을 척척 해내는 자신의 행동력을 남드리 부러워한다. 9)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은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고 싶다. 10) 스스로 결단 내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임기응변으로 의견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 11)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때로는 상대방에 맞춰 타협한다. 12) 과거의 실패나 잘못보다는 성공한 일을 생각하기 좋아한다. 13)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다른 사람이 부정적으로 말하면 정말 싫다. 14) 한가지 일을 지속적으로 하기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쪽이 즐겁다. 15) 남들로부터 설득력이 있다는 말을 듣는다. 16) 자신의 일과 역할을 소중히 생각하며 유능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 17) 어떤 일이라도 구체화시키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18) 사람들을 만날 때에는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 하다. 19) 주위 사람들은 나에 대해 능력 있고 자기 주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20) 첫인상은 아주 중요하다. 4 타입 1)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2) 자신의 과거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3) 항상 자연스럽고 있는 그대로 행동하고 싶지만 잘 안된다. 4) 상징적인 것에 마음이 끌린다. 5) 다른 사람들은 나만큼 사물을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한다. 6) 다른 사람들은 내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는 좀처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7) 항상 예의 바르고 품위를 유지하고 싶다. 8) 주위 분위기를 중요하게 여긴다. 9) 인생은 연극 무대이고 나는 무대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10) 좋은 매너와 고상한 취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11) 자신을 평범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12) 상실, 죽음,고통 등을 생각하면 그만 깊은 사색에 잠겨버리곤 한다. 13) 일반적이고 진부한 표현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나타낼 수 없다. 14) 너무나 자신의 감정에 사로잡혀 감정이 증폭되면 어디까지가 자신의 진짜 감정인지를 모르 게 되는 경우도 있다. 15) 인간관계가 잘 풀리지 않는 것에 대해 남들보다 고민을 더 하는 것 같다. 16) 자신이 비극의 주인공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17) 어딘지 모르게 도도하게 구는 구석이 있다고 남들한테 비난 받을 때가 있다. 18) 감정이 고양되다가도 갑자기 침울해지는 등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만 오히려 이런 것이 생 동감을 느끼게 해준다. 19) 사람들은 나를 보고 연극하듯이 행동한다고 하지만 그들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20) 예술이나 미적 표현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대단히 중요하다 5 타입 1)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2) 언젠가는 필요할 것 같아 물건들을 모아두는 경향이 있다. 3) 명확한 주제가 없는 대화는 싫다.


4) 사물을 종합적으로 보거나 여러 의견들을 하나로 모으고 정리하는 것을 잘 한다. 5) 갑자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대답할 수가 없다. 6) 일상생활에서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이 있으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7) 자기가 솔선해서 행동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한테 맡긴다. 8) 어떤일에 직접 뛰어들기 전에 남들이 하는 것을 관찰하는 경향이 있다. 9)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한다. 10)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자신은 아주 침착한 편이다. 11) 자기가 먼저 다른 사람들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남들에게 부탁하는 일도 잘 못한다. 12)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해결하는 편이 마음 편하다. 13) 자기 주장을 잘 못한다고 생각한다. 14) 생각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15) 전체 상황을 파악한 후에 판단하고 싶다.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친 것이 있으면 자신의 경 솔함을 질책한다. 16) 시간과 금전에 관해서는 인색하다. 17) 지불한 돈에 걸맞는 것을 받지 못할때는 불만스럽다. 18) 스스로 귀찮은 문제를 만들고 말았을 때는 바보 같은 짓을 했다고 자책한다. 19) 조용조용 이야기하는 편이라 좀 크게 말해 달라는 말을 듣는 경우도 있다. 20) 사람들한테 주는 정보보다 얻는 정보가 많다. 6 타입 1) 어떤 분야의 권위자가 옆에 있으면 신경이 예민해진다. 2) 의심이 생겨 고통스러울 때가 자주 있다. 3) 명확한 지침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파악해 두고 싶다. 4) 항상 주의 깊게 위험을 경계한다. 5) 너무 진지하게 생각한다. 6) 무엇인가 잘못된 것은 없는지 항상 자문한다. 7) 비판을 자신에 대한 공격이라고 느낄 때가 종종 있다. 8) 배우자나 동료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9) 맘만 먹으면 분골쇄신해 일할 수 있다. 10) 친구들은 나를 충실하고 사람들을 격려하며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본다. 11) 유머감각이 아주 뛰어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12) 규칙은 엄격하게 지킨다. 또는 규칙을 자주 어긴다. 13) 친밀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약한 입장이 되면 될 수록 자질구레한 걱정이 많아지고 화를 잘 내게 된다. 14) 일을 질질 끌거나 아니면 앞 뒤 생각 없이 무턱대고 뛰어들어 때로는 위험한 상황에 빠지 는 경향에 있다. 15) 칭찬하거나 달래면서 조종하려 드는 사람은 금방 알아볼 수 있다. 16) 예측할 수 있는 일을 좋아한다. !7) 스스로 자신의 성공을 방해해 왔다. 18) 좋을때나 나쁠때나 변함없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 19) 옷차림을 단정히 하고 주위를 깔끔히 정돈해 두면 그만큼 자신의 생활을 스스로 컨트롤하 고 있다고 느껴진다. 20) 자만하는 사람이나 야심이 많은 사람들을 싫어한다. 7 타입 1)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자신은 남을 의심하거나 타인의 의도를 파헤치거나 하지 않는 편이 다. 2) 무엇이든지 즐거운 것이 좋다. 3) 모든 일은 항상 좋은 방향으로 가기 마련이다. 4)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밝은 마음을 갖고 있으면 좋겠다. 5)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별로 관심이 없으며 나는 항상 행복하다.


6) 항상 모든 사물의 밝은 측면을 본다. 인생의 어두운 부분에는 관심이 없다. 7) 만나는 사람에게 적대감을 느끼는 적은 별로 없다. 8) 농담이나 밝은 이야기를 좋아하고 어두운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 9) 나는 어린애 같고 명랑하다. 10) 모임 등에서 튀고 싶어하는 편이다. 11) 나무를 보고 숲을 못 보면 안된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모든 것을 봐야 한다. 12) 좋은 것은 더욱 좋게 만들어야 한다. 13) 슬픈 일은 빨리 잊어버리려고 한다. 14) 어두운 현실을 덮어두로서라도 즐겁게 지내고 싶다. 15) 고생 속에서 맛볼 수 있는 깊이 있는 인생보다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인생을 살고 싶다. 16) 미래에 대해 항상 열정을 갖고 싶다. 17) 사람들을 즐겁고 기쁘게 해주는 일을 좋아한다. 18) 무리를 해서라도 싫은 일은 되도록 피하고 싶다. 19) 한가지 일에 집중하기보다는 관심분야가 계속 바뀐다. 20)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8 타입 1)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위해 싸우고 또한 단호하게 지킨다. 2) 타인의 약점을 재빠르게 파악해내 상대방이 도전해오면 그 약점을 공격한다. 3) 모든 일에 불만을 표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4) 사람들과 대결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실제로도 자주 대결한다. 5) 힘을 행사하는 것은 통쾌한 일이다. 6) 어떤 조직 안에서 누가 권력을 잡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7) 공격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하다. 8) 매사가 어떻게 되어야 당연한지 잘 알고 있다. 9) 상냥함, 품위 있음, 부드러움 등 자신에게 여성적인 면을 용인하거나 표현하는 것은 거의 불 가능하다. 10) 금방 따분해지며 항상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11) 의리와 도리를 중시한다. 12) 자신의 권위와 권한 밑에 있는 사람들을 감싼다. 13) 나는 대쪽같이 강직하고 심플한 사람이다. 14) 자기반성이나 자기분석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15) 나는 순응하기 어려운 인간이다. 16) 다른 사람들 때문에 쓸데없이 귀찮아지는 것을 싫어한다. 17) 설사 나한테 문제가 있어도 남들이 이러쿵저러쿵 지적하면 고치기 싫다. !8) 도전할 대상이 있어야 힘이 솟는다. 19) 모든 일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는 것은 싫다. 20)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점들을 스스로 만들어낸다. 9 타입 1) 모든 일에 지나치게 정력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2) 살면서 어찌할 바를 모를 정도로 낭패를 당하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3) 일상적으로 나는 평온한 상태에 있다. 4) 아무것도 하지 않을때가 제일 좋다. 5) 나는 아주 느긋한 사람이다. 6) 밤에 잠들지 못했던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7) 조금씩 차이는 있을망정 사람들은 거의 다 똑같다. 8) 흥분하는 일은 그다지 없다. 9) 내일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조급해 하는 일은 없다. 10) 무엇인가를 시작하려면 외부의 자극이 필요하다. 11) 어떤 일이든 힘을 낭비하는 것은 싫다. 일을 할 때 수고를 덜 방법을 생각한다.


12) 그 정도의 일로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지 말라는 것이 평상시의 내 태도이다. 13) 나는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공정한 중재자이다. 내가 보기에는 대립하는 양쪽 모두 별다를 게 없다. 14) 엉거주춤하고 안정되지 못한 분위기는 싫다. 15) 대부분 가장 장애물이 없고 무난한 길을 택한다. !6) 나는 침착한 사람이고 그 점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17) 사람들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상대방에 맞춰 행동하려고 한다. 18) 자기 자신을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19) 사람들의 말에 주위 깊게 귀를 기울이지 못한다. 20) 앉을 수 있는데 왜 서 있느냐, 누울 수 있는데 왜 앉아 있느냐, 라는 말에 동감한다. 여러분은 어느 타입에서 '예'라는 대답이 많았는가.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타입을 정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딱 들어맞는 타입이 없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따라서 일단은 '예'라는 대답이 많은 타입을 자신의 타입으로 생각해 두기 바란다. 만약 '예'라고 답한 수가 동일한 타입이 여러 개 있을 경우에는 '아니오'라고 대답한 항목에 대한 거부감의 정도를 체크한다.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항목이 적은 타입이 자신의 타입일 가능성이 크다. 9 가지 성격, 9 가지 사람 각 타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은 나중으로 미루고 여기서는 각 타입의 특성에 대해 간단 히 알아보자. 1 타입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 매사에 완벽을 기하고 스스로의 이상을 건설적인 자세로 추구하며 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 는다. 항상 공정함과 정의를 염두에 두고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성품으로 자신의 윤리관에 자 신감을 갖고 있다. 인상이 깔끔하고 항상 절제하는 자세를 잃지 않고 '해야한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 '매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는 생각에 만족감을 느낀다. 2 타입 타인에게 도움을 주려는 사람 정이 많고 곤경에 빠진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치며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마 다하지 않는다. 타인이 필요로 하는 것에 몰두하지만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자기 자신 에 대해서는 자각하고 있지 못하다. 예리한 직감을 갖고 있고 주위 사람들의 기분을 이해하고 거 기에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적응력이 뛰어나다. 또한 다양한 자기 모습을 갖고 있어 상대방에 따 라 다른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자신을 돌보기보다는 타인을 돌보고 도와주는 것에 만족을 느낀 다. 3 타입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 항상 효율을 중시하고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의 생활을 희생시키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남들도 효율적으로 매진할 것을 바라며 주위 사람들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것도 능숙하다. 인생의 가치를 '성공이냐 실패냐'라는 척도로 재고 실적을 중시하는 정력가이다. 자신감 에 넘친 인상으로 주위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 한다. '성공했다' '일을 효율적이고 성공 적으로 완수해냈다'는 것에 가장 큰 만족을 얻는다. 4 타입 특별한 존재를 지향하는 사람 자신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자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감동을 중시하고 평범함을 싫어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슬픔이나 고독 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며 타인데 대한 이해심이 많 고 사람들을 받쳐주고 격려하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자신을 드라마 속의 연기자처럼 느끼고 있 으며 행동에서 패션에 이르기까지 세련된 느낌과 표현력이 풍부하다는 인상을 준다.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나는 독특한 존재이다' '나는 감수성이 풍부하다' 라는 자기 모습에 가장 큰 만족을 느 낀다. 5 타입 지식을 얻고 관찰하는 사람 지식을 쌓아가는 것을 좋아하며 항상 현명하게 판단하려고 노력한다. 분석력과 통찰력이 뛰어 나며 객관적이고 방관자적인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하려고 한다. 현실을 파악하는 관찰력이 뛰어 나지만 말이 적고 태도가 조심스럽다. 어리���은 판단을 내리는 것을 두려워하며 일을 시작하거나 의견을 발표하기 전에 정보를 열심히 수집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한다. 또한 고독을 즐 기는 경향이 강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아주 중요하게 여긴다. '지혜로운 사람' '현명한 사람' '무엇 이든지 잘 알고 있는 사람' 이라는 자신의 모습에 가장 큰 만족을 느낀다. 6 타입 안전을 추구하고 신중한 사람 자기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려고 하는 6 타입은 양면성을 갖고 있다. 강한 보호자를 찾고 그 보호자에 대해 대단히 충직하고 자신의 책임을 다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권력 에 반항하고 약자의 주장에 공감하며 불리한 싸움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면도 있다. 상대방의 조 그마한 언동으로부터 그 진의를 파악하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관계라면 따듯한 정과 마음을 보여준다. '충실하다' '성실하다' 라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을 느끼면서도 '솔직한 사 람' '사회규범에 순응하지 않는 사람' '위험에 과감히 맞서는 사람' 이라는 자신의 모습에도 만족 을 느낀다 7 타입 즐거움을 추구하고 계획하는 사람 모든 일을 낙관적으로 보려고 하며 밝고 명항하다. 그리고 자기 주변에서 즐거움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으며 자기 자신도 매력적인 인간이 되려고 노력한다. 또한 항상 즐거운 계획을 세우고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며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풍 부하다. '정말 즐겁다' '너무나 유쾌하다' ' 앞으로의 계획이 무궁무진하다' 라는 것에 만족을 얻는 다. 8 타입 강함을 추구하고 자기를 주장하는 사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것에 대해서는 전력을 다해 싸우는 전사이다. 용기와 힘이 넘치고 부정 이나 태만, 허영심 등을 재빠르게 꿰뚫어 그것에 결연히 대항한다. 권력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자신의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거드름을 피우 지 않고 성실하며 약자를 옹호하고 보호하려고 한다. '힘이 있다' '할 수있다' '힘이 넘친다' 라는 자신의 모습에 가장 만족을 느낀다. 9 타입 조화와 평화를 바라는 사람 갈등이나 긴장을 피하는 평화주의자로 자신의 내면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싫어한다. 다른 사 람들에게 쉽게 동화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의 영향을 받기 쉽지만 좋은 환경에 있으면 마음이 넓고 동요되는 일이 없으며 인내심이 강하다. 편견이 없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할 줄 알기 때문에 타인의 고민을 잘 들어준다. '안정감'과 '조화'로 넘쳐 있는 상태에 가장 큰 만족을 느낀다. 자기가 몇 타입인지 애매하다면...


각 타입의 성격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20 가지 질문항목에서 '예'가 가장 많았던 타입에 대한 설명이 자신의 성격과 맞는지 생각해보자. 정말 그럴 듯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타입이 자 신의 타입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전혀 다르다' 또는 '부분적으로는 동의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 로는 동의 하기 어렵다'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 원인은 다음과 같이 생각해볼 수 있다. 1) 자신의 타입을 잘못 판단한 경우 2) 자신의 진정한 성격, 참모습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거나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경우 3) 후천적인 교정에 의해 자신의 성격과 모습이 왜곡된 경우 1)번의 경우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지 못했을 때 많이 나타난다. 자신의 진정한 성격과 참모습 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상식이나 윤리관, 처세술 등을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내면과 진 지한 대화를 나누는데 익숙해 있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예'가 많은 타입이 자신의 진짜 성격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예'가 제일 많은 타입에 대해 납득이 안간다면 다음으로 '예'라고 대답한 항목이 많은 타입을 생각해본다. 2)번의 이유로 자신의 타입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자신의 안 좋은 면을 인정하 는 것은 누구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앞에서 열거한 각 타입의 설명은 비교적 좋은 면을 중심으로 한 것이다.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모습이 아니라면 인정하려 들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에니어그램에는 '어느 타입이 뛰어나고 어느 타입이 열등한가'라는 우열은 없다. 어느 타 입이라도 장단점을 갖고 있으며 각 타입의 사람들은 모두 다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의 본질, 자신의 참모습을 찾는 것이다. 좋고 싫음 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성찰해 봐야 한다. 3)번 요인의 후천적인 교정은 가정이나 학교, 직장에서의 체험이나 학습에 의해 자신의 진짜 성 격과 참모습이 바뀐 경우를 말한다. 특히 직장이라는 조직은 모든 사람들에게 커다란 변화를 가 져다준다. 필자는 다양한 기업의 직원들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에니어그램 워크숍을 진행해왔는데 대기 업 직원들의 경우 3 타입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30-40 퍼센트 정도를 차지한다. 3 타입은 '효율을 중 시하고 성공을 지향하며 일을 추진'하는 타입이다. 따라서 기업에서는 가장 바람직한 인재로 비춰 진다. 때문에 3 타입의 인간을 지향하는 사내교육이 실시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자 기 자신의 진정한 성격이나 모습과는 전혀 다른 3 타입의 능력을 키워가게 된다. 그러나 심도 깊 게 검증해나가면 진짜 3 타입은 처음 숫자의 3 분의 1 정도로 줄어든다. 또한 공무원들은 1 타입과 6 타입이 압도적으로 많다. 6 타입은 규범을 지키고 질서를 중시하는 경 향이 있으며 1 타입은 실수 없이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는 타입이다. 이러한 타입을 의도적으로 채 용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동시에 공무원 사회가 그러한 사람이 되기를 강하게 요구하기 때 문에 다른 타입의 사람들도 1 타입이나 6 타입을 지향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자기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날때에는 어렸을 때, 젊었을 대 어떠한 경향이 있었는가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각 타입이 좋은 상태와 나쁜 상태 사람은 누구라도 상태가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고 의욕이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여유가 있을 때가 있는 반면, 고민이나 문제를 끌어안고 낙심하거나 초조해 할 때도 있다. 사람의 기분이나 행동은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가에 따라 변한다. 사람에게는 누구든지 좋은 상태와 나쁜 상태가 있다. 예를 들면 일이나 인간관계가 잘 풀릴 때 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주는 인상이 달라진다. 본질은 변하지 않더라도 환경이 나 현재 상태에 따라 표면으로 드러나는 인간성이 변화하는 것이다. 각 타입이 좋은 상태에 있을 때와 나쁜 상태에 있을 때의 인상과 모습을 표로 정리하면 다름과 같다. 여기서는 각 타입의 대표적인 모습이 소개되는데 점 찍어둔 자신의 타입의 좋은 상태와 나쁜 상태를 읽어 보고 자신의 경우와 일치 하는 부분이 많다면 정확히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좋은 면과 나쁜 면은 동일한 본질에서 표출된다. 예를 들면 5 타입은 좋은 상태일 때는 지 식을 활용해 정교하게 분석하고 예리한 통찰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나쁜 상태에 있을 때는 지식


이 많다는 것을 과시하고 타인의 무지를 비난하게 된다. 이러한 양면성은 5 타입의 '하는 본질적 측면에서 생겨나는 좋은 경향과 나쁜 경항인 것이다. 1 타입 좋은 상태에 있을 때 도덕적이다 신뢰할 수 있다 건설적이다 똑똑하다 이상주의적인 사고 공정하다 정직하다 정확하다 자제력이 있다 나쁜 상태에 있을 때 선악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쉽다 완고하다 독선적이다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흠잡기를 좋아한다 지나치게 꼼꼼하다 사람을 조종하려 한다 걱정이 많다 질투가 심하다 2 타입 좋은 상태에 있을 때 정이 많다 사람을 잘 돌본다 적응력이 뛰어나다 직관력이 뛰어나다 마음이 넓다 매사에 열중한다 사람들의 기분을 이해한다 나쁜 상태에 있을 때 순교자처럼 행동한다 돌려서 표현한다 사람을 조종한다 독점하려 한다 히스테리가 심하다 남이 시키는 대로 한다 감정을 너무 드러난다 논리적이지 못하다 3 타입 좋은 상태에 있을 때 낙관적이다 자신감에 넘쳐 있다 근면하다 유능하다 자신의 힘으로 일을 추진한다 정력적이다

'지식을 중시


실질적이다 나쁜 상태에 있을 때 신뢰할 수 없다 자아도취에 빠진다 잘난 척 한다 자만한다 천박하다 심술궂다 지나친 경쟁의식을 갖는다 4 타입 좋은 상태에 있을 때 마음이 따뜻하다 이해심이 많다 자기 성찰이 뛰어나다 표현력이 풍부하다 독창적이다 직관적이다 사람들을 뒷받침하고 격려한다 세련됐다 나쁜 상태에 있을 때 의기소침해진다 자의식이 너무 강하다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도덕을 내세운다 움츠러든다 옹고집을 부리거나 변덕스럽다 너무 깊은 생각에 잠긴다 질투심, 복수심이 생기고 물고 늘어진다 고민에 빠진다 5 타입 좋은 상태에 있을 때 분석적이다 끈기가 있다 예민하다 현명하다 객관적이다 통찰력이 예리하다 자제력이 있다 나쁜 상태에 있을 때 지적인 면에서 오만하다 내놓기를 아까워 한다 옹고집 쌀쌀맞다 흠잡기를 좋아한다 내성적이다 소극적이다 6 타입 좋은 상태에 있을 때 충실하다


남들에게 호감을 준다 다른 사람들을 가족처럼 돌본다 마음이 따뜻하다 정이 많다 실질적이다 남들을 잘 도와준다 책임감이 있다 나쁜 상태에 있을 때 경계심이 지나치게 많다 타인을 조종하려 한다 무슨일을 저지를지 모른다 선악으로 판단하기 쉽다 피해 망상적이다 자신을 지나치게 방어한다 사고에 유연성이 없다 화를 잘낸다 7 타입 좋은 상태에 있을 때 즐거운 일을 좋아한다 자주성이 있다 상상력이 풍부하다 열중한다 건설적이다 신속하다 자신감에 넘쳐 있다 매력적이다 호기심이 왕성하다 나쁜 상태에 있을 때 자기 자신에 도취한다 충동적이다 어느 하나에 집중하지 못한다 반항적이다 자제력을 잃어버린다 독점하려고 한다 광적인 상태에 빠진다 자신에 대해 파괴적이다 안정감을 상실한다 8 타입 좋은 상태에 있을 때 단도직입적이다 권위가 있다 성실하다 정력적이다 허세를 부리지 않는다 사람을 감싼다 자신감을 갖고 있다 나쁜 상태에 있을 때 타인을 조종하려 한다 반항적이다


둔감하다 오만하다 자기중심적이다 회의적이다 억지를 부린다 좋은 상태에 있을 때 붙임성이 있다 온순하다 마음이 넓다 인내심이 강하다 넓게 받아들인다 소홀함이 없다 편견이 없다 타인의 심정을 이해하고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나쁜 상태에 있을 때 현실적인 대처를 못한다 무관심하다 옹고집을 부린다 강박관념에 사로잡힌다 둔감하다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행동으로 저항한다 선악으로 판단하기 쉽다 마음이 연약하다 나태하다 마돈나는 2 타입, 피카소는 8 타입 에니어그램이 가장 많이 보급된 미국에서는 역대 대통령을 비롯해 유명인사들을 에니어그램에 의해 타입별로 분류, 분석하고 있다. 성실하고 건실한 지미 카터와 리처드 닉슨을 1 타입, 실행달성형의 케네디는 3 타입, 성실하고 관 료형인 조지 워싱턴은 6 타입, 아이디어 선행형의 로널드 레이건은 7 타입, 조화를 중시한 아이젠하 워와 포드는 9 타입이다. 또한 에니어그램 연구가인 헬렌 파머는 각계의 유명 인사들을 다음과 같이 타입별로 분류하고 있다. 1 타입 버나드 쇼(극작가, 평론가), 찰스 디킨스(작가), 마틴 루터(종교개혁가) 2 타입 마돈나(가수),엘비스 프레슬리(가수), 엘리자베스 테일러(배우) 3 타입 월트 디즈니(만화제작자) 4 타입 키츠(시인),오슨 웰스(배우), 말론 브란도(배우) 5 타입 메릴 스트립(배우),프란츠 카프카(작가) 6 타입 우디 알렌(배우, 영화감독), 제인폰다(배우,시민활동가) 7 타입 헨리 솔로(시인, 사회비평가) 8 타입


피카소(화가),니체(사상가) 9 타입 알프레드 히치콕(영화감독) 이렇게 각 타입별 유명인사와 에니어그램의 타입별 특성을 서로 비교해 보면 각 타입의 이미지 가 더욱 선명히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실존인물뿐만 아니라 소설이나 영화, 연극의 주인공들도 에니어그램의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소설에는 다양한 인물이 묘사되지만 걸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의 등장인물은 모두 에니어그램 의 성격묘사와 모순없이 묘사 된다. 예를 들면 햄릿도 셜록홈즈도 6 타입이 인간상이 모순없이 묘 사되고 있다. 물론 세익스피어나 코넌도일이 에니어그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다. 그들이 인 간을 관찰하는 탁월한 눈과 통찰력이 있었다는 증거이다. 한편 아무리 훌륭한 배우라도 자기 자신과는 전혀 동떨어진 타입의 배역을 맡게 되면 연기에 무리가 따르게 된다. 뛰어난 영화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소설과 마찬가지로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이 에니어그램이 제시하는 타입들과 모순되지 않도록 묘사되어야만 한다. 이런 이야기가 쉽게 믿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에니어그램을 배워나가다 보면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몇 타입인지를 추측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에니어그램이 얼마나 정확하게 인간의 타입을 묘사하고 있는 지 알게 된다. 또한 뛰어난 작품은 인간의 내면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나면 인간의 내면을 파악하는 것은 더욱 더 어려운 일이 된다. 복잡한 인 간의 내면을 몇 마디 말로 표현하는 것은 당연히 어렵다. 그리고 내면에 눌러두고, 스스로는 자각 하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연출하는 위장된 요소 등도 성격 파악을 어렵게 만든다. 따라 서 '그래! 나는 몇 타입이야'라고 즉시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또한 다양성으로 넘치는 인간의 성격을 단지 아홉 가지로 잘라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단언컨대 여러분은 아홉 가지 타입 중 어느 하나에 속해 있다. 자신의 내면 과 대화를 계속해 나가면 자신의 타입을 발견할 수 있고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성격이 나 능력, 그리고 자신의 참모습을 알게 될 것이다. 아직도 반신반의하거나 그런 단순한 분류는 있을 수 없다고 부정할지도 모른다. 물론 진정한 자기 자신을 만나는 여행인 에니어그램은 일반적인 심리 테스트���럼 힘들어지 않고 어떤 결론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가면서 자신의 내면, 참모습을 꾸미거나 위장하지 않고 냉철하게 응시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면 반드시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고 자아실현을 위한 소중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성격을 판단하기까지의 체험담 여기서는 자신이 속한 타입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었는지 다른 사람들이 경험담을 들어보기로 하자. 다음은 각 타입의 직장인들이 자신이 몇 타입인지를 깨닫고 확신하기에 이른 결정적인 판 단기준, 근거를 이야기한 것인데 아직 자신이 몇 타입에 속해 있는 지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독 자들에게 참고가 될 것이다. 1 타입 저는 각 타입별 20 개 질문에서 1 타입의 내용이 제 모습과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 서 에니어그램 연수에 참가했을 때, 일단 1 타입 사람들이 모인 그룹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이야기 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제 생각에 어떤 공통점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저는 1 타입이 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일을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만족을 못하고 '반드시 이렇게 돼야한다' 는 식으로 항상 나름대로의 가치기준을 토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분노가 용암처럼 폭발하는 것을 억누르지 못하게 되는 공 통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격이 1 타입의 전형적인 특징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2 타입 솔직히 어느 한쪽으로 결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연수에서 2 타입 그룹에 들어가 함께 그


림을 그리게 되었는데,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사람 모양을 그려서 종이는 온통 사람으로 가 득 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어던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느끼고 저도 2 타입일 가 능성이 크다고 생각햇습니다. 그런데 결정적 판단기준이 된 것은 2 타입의 성격 묘사였습니다. 특히 '타인을 도와주기 좋아한다' '상대방의 감정에 신경을 많이 쓴다'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고 있지만 부족함을 느낀다' '사람들한테 부탁을 받으면 거절하지 못한다' 등의 성 격은 그야말로 제 성격을 정확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2 타입 사람들고 똑같이 행동하 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자신의 타입으로 상정할 수 있는 것이 두 개 이상이었는데, 이것 또한 만나는 사 람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는 2 타입의 특징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 타입 처음에는 2 타입인지 3 타입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신경을 쓰는 2 타입 의 특징도 있고, 성공을 지향하며 노력하는 3 타입의 특징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에니어그램 연수에 몇 번 참가해 같은 타입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다른 타입 사람 들과 차이점을 비교해 가는 과정에서 나를 무의식 중에 조종하고 있는 동기에 대해 깨닫게 되었 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좋게 생각해 주기 바라고,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는 이기주 의적인 의식이었습니다. 그러자 나 자신의 지금까지 행동에 어떤 공통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실수를 하고 마는 것은 언제나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호감을 사고 싶다'는 의식이 지 나치게 강했을 때였습니다. 또한 내 자신의 마음 상태가 타인에게 줄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는 당황하게 됩 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3 타입의 심리적인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있는 에니어그램의 이론과 일치되므로 나는 3 타입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4 타입 제 경우는 4 타입의 질문에서 '예'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9 타입이었습니다. 그러나 질문 항목 을 다시 살펴보니 9 타입쪽이 내 자신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에니어그램에 관한 책을 읽고 그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들었습니다. 연수에 처음 참가했을 때는 4 타입 그룹에 들어갔다가 나중에는 9 타입 그룹에도 들어가 봤습니 다.처음에는 조용한 분위기에 마음이 너무나 안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앉아 있 기가 거북해졌습니다. 얘기가 잘 통하지 않고 서로 남의 이야기를 보충하고 있는 것 같아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직장에서 자기를 억누르고 주위 분위기에 맞추려 할 때 느껴지는 위화 감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은 9 타입의 성격에 매력을 느껴 9 타입처럼 되려고 자신을 연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4 타입 그룹으로 되돌아왔을 때, 집에 돌아온 것 같은 편안한 기분이었고, 4 타입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5 타입 처음에 저는 3 타입이라고 생각해 3 타입 그룹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그 그룹에 모인 사람들처 럼 '성공이야말로 인생 그 자체'라는 집착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 연수 때는 6 타입 그룹에 들어가 봤습니다.위화감은 느낄 수 없었지만 '자신을 신뢰해 주는 보스가 없으면 두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감각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세 번째 연수 때는 5 타 입 그룹에 참가해 보았는데 모두 말재주가 없어 이야기가 이어지질 않고 앞에 나서려고 하는 사 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 자신의 특징이었습니다. 자신의 타입을 찾는 과정에서 저는 '의식하며 하는 행동' '주어진 역할에 따른 행동' '무의식중 에 하는 행동'을 구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것입니 다. 싫은 일이 생기면 자기성찰 대신에 그 원인을 주위에서 찾으려고 하는 사고패턴이 습관화되 어 있었습니다. 자신의 내면 파악을 회피 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을 때, 제 자 신이 5 타입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6 타입 아홉 가지 항목을 보고 제 자신의 성격으로 3 타입과 6 타입적 경향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3 타입은 진짜 제 모습과는 어딘지 다른 것 같은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3 타입적인 성향은 직장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모습이었으므로 일부러 이에 가까워지려는 요소가 강했던 것 같습니 다.


6 타입의 이미지는 충실하고 성실하며 책임감이 강하지만 두려움과 겁이 많고 마음속 깊은 곳에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다지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에니어그램을 배우면서 불안감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긴박한 사태에 직면하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즉각적인 행동으로 반응하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 은 스트레스를 느낄 때 3 타입의 나쁜 경향으로 향하는 6 타입의 특징입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3 타입적인 요소가 있는 것도 당연합니다. 이러한 경향을 깨닫게 되었을 때부터 제 자신은 6 타 입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6 타입이라고 확신하게 된 것은 책임을 완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결단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에서 도망치려고 하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 구보다도 책임을 완수하고 신뢰를 받고 싶은 마음이 있겠지만 다른 사람이 보면 자기 방어적이고 대담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가질 것 같습니다. 7 타입 항상 즐거운 일만 찾으며 따분한 게 싫습니다. 어릴 때부터 명랑하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고 인 기도 많았습니다. 뭐든지 조금씩은 할 줄 알지만 전문적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저는 모든 면에 있어서 7 타입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아버님한테는 재주가 많아서 뭐든지 잘 해내지만 한 우물을 파지 않아서 대성하지 못할 거라는 말씀을 자주 들었습니다. 회계사무소에 근무했을 때는 내년에도 같은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면 힘이 빠지곤 했습니 다. 역시 저는 7 타입인 것 같습니다.그리고 극한적인 상황이 예상되어도 곧 심기일전해서 즐거운 일을 찾습니다. 지금까지 침울한 상태에 오랫동안 빠진 적이 없습니다. 금방 활기를 되찾는 것은 그야말로 7 타입의 특징입니다. 또한 위기에 처했을 때도 즐거운 일이나 새로운 것을 찾으려는 경 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역시 저는 7 타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8 타입 제 경우는 8 타임,3 타입,7 타입 질무에서 '예'의 숫자가 모두 동일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어느 타입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에니어그램 연수에 참가해 우선 8 타입 그룹에 들어가 서로 이야기 를 나누어보니 마치 오래된 친구들과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로 말이 통하고 서로 의 생각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이 잘 통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있었던가 싶을 정 도였습니다. 저는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연수에서 같은 그룹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된 가치관을 찾 아내는 과정을 통해 제 타입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9 타입 저는 7 타입 질문항목에서 '예'가 제일 많았습니다. 그래서 연수를 받을 때 7 타입 그룹에 들어갔 지만 금방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담당 강사와 상담을 했더니 '학생 때 별명이 뭐였습니 까?'라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어떤 선생님이 느림보라고 불렀다고 대답했더니 감당 강사가 9 타입 그룹에 들어가 보라고 권유를 하시더군요. 9 타입 모임에 참가해 보니 마음이 너무나 편했습니다. 생활습관, 매사를 보는 시각이나 태도, 가치관이 비슷했고 사람들과 금방 친해졌습니다. 9 타입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무엇을 하든지간에 자신의 의견을 별로 밝히지 않고 누군가가 리더로 나서기를 가만히 지켜보기만 합니다.그리고 끝 날 시간이 촉박해지면 그때서야 자기 의견을 발표하기 시작해 끝나기 직전에 겨우 대화를 정리하 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모습이야말로 제 일상생활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자신이 몇 타입에 속하는지 쉽게 파악하는 사라들도 있지만 에니어그램 연수 참가자들의 경험 담에서 본것처럼 자신의 타입을 쉽사리 찾지 못해 고생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결국에 는 자신의 타입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앞서의 경험담에서 알 수 있다. 어떤 특별한 반응을 통해 심층심리를 파악하는 심리 테스트나 생년월일 등으로 성격을 밝혀내 는 점술, 혈액형 분류에 의한 성격분석 등과 비교하면 에니어그램은 매우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 다. 자신이 어떤 타입의 성격인지를 파악하는 것조차 대단히 어렵다. 에니어그램은 인간의 내면을 향한 깊은 고찰을 근본으로 한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내면을 뒤덮고 있는 모든 외피를 벗어버리지 않으면 에니어그램의 진수를 느낄 수 없게 된다. 에니어그램을 통해 '자기 찾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몇 타입인지 모르겠고 납득 할 만한 타입이 없다고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다. 재미있는 것은 자신의 타입을 쉽게 파악하는 타


입과 좀처럼 자신의 타입을 결정하지 못하는 타입이 있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타입을 비교적 빨리 찾아내는 타입은 2 타입과 4 타입이다. 2 타입은 항상 타인에게 도움 을 주려고 하고 4 타입은 특별하고 톡특한 존재가 되려고 하기 때문에 자신의 특성을 쉽게 자각할 수 있다. 그 다음이 5 타입과 7 타입이다. 5 타입은 자기 혼자만의 시간을 가장 만족해 하고, 7 타입 은 좀처럼 낙심하지 않는 등 다른 타입에는 없는 특별한 감각을 갖고 있다. 이러한 특성이 자신 의 타입을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1 타입, 3 타입, 8 타입은 좀처럼 자신의 타입을 찾지 못한다. 이 세 타입은 '완벽을 추구한 다' '성공한 사람으로서 자기를 연출한다' '강함을 과시한다'라는 강렬한 개성을 갖고 있지만, 그러 한 자신의 특성을 자각하지 못한다. 특히 8 타입 여성은 8 타입의 특성이 '여성스러움'과는 동떨어 져 있기 때문에 자기 타입 찾기가 더욱 어렵다. 그러나 위의 세 타입은 주위 사람들에게 두드러 진 특징을 보이므로 배우자나 친구등에게 의견을 물어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타입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타입은 6 타입과 9 타입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강렬한 특징이 표면화 되지 않는 점을 들 수 있다. 다르게 이야기 하자면 꼭 집어 '이거다'라고 말할 수 있는 개성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6 타입의 경우에는 자신의 내면 에 눈을 돌리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의심이나 불안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것도 장애가 된다. 9 타입은 주위 분위기에 따라 개성이 변하고 결단력이 없는 점이 자기 타입을 좀처럼 파악할 수 없게 한다. 이책을 잘 읽어보았는데도 자신이 속한 타입을 찾지 못할때에는 우 선 9 타입을, 그리도 다음으로 6 타입을 상정해 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을 읽어나가려면 일단 자신의 타입을 대강이라도 결정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다음 장으로 가서 만약 자신의 생각과 다르고 어떤 위화감을 느낀다면 다시 1 장으로 되돌아오는 것도 좋을 것 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 역시 아홉 가지 타입 중의 어느 한 타입에 속한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다. 2. 인간을 조종하고 있는 '집착' 고민.고통의 근원, '집착'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지니고 있다. 정의감에 넘치는 사람, 활 동적인 사람, 호기심이 왕성한 사람, 사교적인 사람 등등. 그 중에는 행동력, 통찰력, 인내심 등 평범한 사람들이 흉내낼 수 없는 훌륭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개성이나 다른 사람들이 흉내낼 수 없는 능력의 대부분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 많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매력이나 능력과 함께 단점과 결점 역시 갖고 있다. '왜 저렇게 비아냥거 릴까?' '왜 이렇게 간단한 일을 가지고 결단을 못내리고 고민하는 것일까?' '왜 저렇게 주위의 눈 치만 살피고 있는 것일까?' 등등 직장에서 상사나 동료, 부하들의 행동과 말투를 보고 들으면서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점은 곤경에 처해 있을수록 강하게 드러난다. 평상시에는 포용력이 있고 온 화하고 자상한 상사가 일이 잘 안되고 성과에 대해 불안을 느끼게 되면 트집을 잡기 시작하고 책 임전가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언동을 보이기도 한다. 마음에 여유가 있을 때 우리들은 다양한 행동��� 취할 수 있다.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직장내 의 인간관계가 바람직한 상태이고 건강이나 사생활에서 문제가 없다면 타인을 이해하는 것도, 모 든 것을 넓은 시야에서 파악하는 것도, 새로운 가치를 수용하는 것도 용이하다. 그러나 곤경에 바 졌을 때는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이 나타나기 쉽다. 이처럼 어려움에 처했을 때의 모습이 자신의 본모습일 수 있다. 인간은 제각기 선천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훌륭한 본질을 부여 받는다. 그러나 그 본질로부터 생겨나서 나쁜 경향으로 흐르게 만드는 힘이 있는데 그것을 에니어그램에서는 '집착'이라고 부른 다. 예를 들어 일의 결과가 좋지 않을 것 같으면 후배들의 흠을 찾거나 책임을 전가하는 등의 언 동을 하는 사람은 3 타입에 많다. 이것은 3 타입이 '성공이야말로 인생이다'라는 '집착과 강박관념' 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에니어그램의 가장 중요한 주제 중의 하나가 이러한 '집착'을 파악하는 것이다. '집착'은 각 타 입의 본질에서 생기기 때문예 각 타입별로 서로 다르다.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가, 자기의 무의식


이 무엇에 사로잡혀 있는가를 아는 것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알기 위한 기초가 된다. '집착'은 사람의 내면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스스로는 알아채지 못하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에니어그램은 각 타입별 '집착'의 내용을 아주 명확하 게 묘사하고 있다. 만약 자기가 어떤 타입에 속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면 에니어그램이 당신의 가능성을 억누르고 있는 '집착'을 정확하게 지적해줄 수 있을 것이다. '집착'은 활력과 균형을 파괴한다. 집착은 무엇인가에 사로잡히는 것이나 구애받는 것, 두려움, 자만, 정신적인 지주 등으로 다르 게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사를 잘 처리해내고 주위로부터 그것에 대해 평가받기를 기대하 는 3 타입의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활동력이 뛰어나고 주위 사람들을 이끌면서 정력적으로 성과를 쌓아나가는 의지할 만한 리더이다. 나아가 주위의 평가도 좋은 편이 고 그야말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이상적인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은 어렸을때부터 성공한 사람 으로서의 자기연출에 능숙하고 또한 그것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주 위로부터 존경과 경의를 받으며 이에 만족감과 기쁨을 느낀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으로서 자기 자신을 연출하지 못하는 상황, 즉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살아간다. 때문에 실패할 것 같은 상황에 직면하면 책임전가 등 그때까지는 생각도 못하던 모습 을 보이기 시작하고 주위로부터 불신을 사게 된다. 또한 자신의 과실에 의한 실패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면 두 번 다시 일어서지 못할 것 같은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사람이 '집착'하고 있는 것은 성공만을 추구하고 싶패를 극단적으로 두려워하는 것이다. 대단한 '에너지'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이라는 가치관에 사로잡혀서 그 '에너지'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이라는 가치관에 사로잡혀서 그 '에너지'를 발휘하는 방향이 성공한 사람 으로서의 자기연출로만 향하게 되어 인간적 성숙함이나 마음의 여유를 잃고 만다. 그러나 3 타입의 사람이 자기가 무엇에 사로잡혀 있는가를 알게 되고 무너진 '에너지'의 균형을 바 로잡고자 노력한다면 인간의 다양한 가치관을 허용할 수 있게 된다. 이때는 주위 사람들과 인간 적인 교류가 가능하게 되며 다른 사람들의 자발적인 능력을 자신의 무기로 삼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사고의 유연성이 더해지고 독창성이나 시행착오에서도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성공을 향해 매진하는 '에너지' 그 자체는 3 타입이 지닌 본질적이고 귀중한 자원이며 다른 타입 의 사람들은 감히 흉내내기 어려운 능력이다. 만약 3 타입의 인간이 이러한 '에너지'의 균형을 바 르게 유지할 수 있다면 근본적인 능력을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에니어그램이 지향하는 것은 '에너지'의 균형이 바로잡힌 상태이다. 이러한 상태로 가기 위한 첫 걸음은 우선 자기 자신이 무엇에 사로잡혀 있고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가를 아는 것이다. 나는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가 1 타입 완전함을 추구한다 1 타입은 인생의 모든 것에 완벽함을 추구한다. 매사를 완전무결하게 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하기를 요구하고 기대한다. 그러나 현실 사회에서 완전하고 완벽 한것이란 드물기 때문에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분노를 느낀다.문제는 그 분노를 자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분노를 드러내지 않고 쌓아두고 마는 데 있다. 쉽게 분노를 표출하는 것은 완벽한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1 타입은 다른 사람들이 중요시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자기 비판이나 변호를 하고 자신이 고집하는 것에 대해서는 몇번이고 체크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까지 자기 자신의 페이스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2 타입 애정을 받고 싶어하는 자신의 욕구를 부정한다. 2 타입 사람들은 타인을 도와주고 자신을 희생하는 정신을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기며 타인에 게 애정을 쏟으려 노력한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애정이나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 자신의 욕구는 부정한다. 즉 자신은 사랑을 주는 사람이지 사랑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에 사로잡 혀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되고자 성의를 다하는 반면, 무의


식중에 상대방으로부터 감사의 표시나 고마움에 대한 보답을 원하고 또 그렇게 하도록 상대방을 조종하기도 한다. 2 타입이야말로 타인으로부터의 사랑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임에도 그들은 그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항상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기 바라고 타인이 자기를 거부하 는 것을 두려워하는 나머지 의도적으로 정신적인 것들, 자신의 기호 등을 타인에게 맞추려는 경 향이 잇다. 때문에 진정한 자시 자신을 잃어버리기 쉬운 면이 있다. 3 타입 지나치게 성공에 집착한다. 3 타입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 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만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믿으며 인생의 모든 가치를 성공 이라는 척도록 평가한다. 그래서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일에는 정열을 불태우지만 실해할 것 같 고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일은 피하는 경향이 있다. 3 타입에게 성공이란 타인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활조 차도 희생한다. 동료, 부하들도 성공을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우수한 인재가 아니면 안중에 들어오지 않는다. 4 타입 평범함을 회피한다. 4 타입은 평범한 것을 싫어하고 다른 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하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다. 감수성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감성의 세계에 빠져 현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 다. 그리고 풍부한 감성 때문에 주위 사람들은 자기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낀다. 그러한 느낌이 악화되어 소외감마저 느끼게 되면 우울증에 빠져 어딘가에 틀어박혀 있으려고 한다. 자신을 특별 한 존재로 보기 때문에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언제나 진정한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된다고 생각 한다. 항상 깊은 감동을 추구하는 자세는 세련된 인상과 함께 과장되고 도도하게 구는 인상을 준 다. 5 타입 공허함을 회피한다. 5 타입은 공허함에서 도피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공허험의 원인을 주위 사람들이 경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공허험을 채우기 위해 사람들과 멀리하고 지식흡수 에 몰두한다. 이러한 타입의 사람들은 어리석다는 말을 가장 싫어하기 때문에 풍부한 지식이나 사색, 꼼꼼한 관찰을 중요시한다. 그들에게 현실이란 관찰대상이며 그 관찰 대상인 현실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아가 사고, 생각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의 세계 에 빠져 그것을 통해 현실사회의 기쁨을 맛보려고 하기 때문에 현실에 관여하는 것보다 고독한 시간을 좋아한다. 자기만의 세계에 틀어박히기 쉬운 5 타입은 지식에 근거한 정확한 판단에 자신 을 갖고 있어 어떠한 일도 자기 혼자서 생각하고 사물을 추구해 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6 타입 권력을 불신한다. 6 타입은 권력을 불신하면서 항상 두려움을 갖고 있다. 강력한 보호자에게 보호받고 그에게 충 성을 다하고자 하는 '공포순응적'인 측면과 회의적인 자세로 권력에 반항하며 불안을 해소하려고 하는 '공포대항적'인 심리가 공존한다. 자기 생각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일을 성취해내기가 어렵다.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되어도 의문에 사로잡혀 행동이 따라가지 못한다.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게 많은 요구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느끼며 그 기대에 답하고자 노력을 하 지만 동시에 많은 걱정과 불안에 시달린다. 7 타입 고통을 회피한다. 7 타입 사람들은 인생은 즐거운 것이어야만 한다고 믿고 고통스럽거나 괴로운 일을 회피하려고 한다. 항상 즐거운 일을 위해 많은 계획을 세우지만 그 계획을 끝까지 실천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낙관적이고 자차도취적이며 자신을 좋게 평가해 주는 사람많을 좋아한다. 과거의 실패를 되 돌아보지 않고 미래의 즐거운 일에만 생각이 쏠려서 자신의 부정적인 측면을 보려고 하지 않는 다. 따라서 과거나 현재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가 없다. 7 타입에게는 즐거운 일을 뒤로 미루고 곤 경에 맞서 싸우는 행동을 취하는 것이 아주 어렵다.


8 타입 강함을 과시하고 약함을 숨긴다 8 타입은 강함을 과시하고 자신의 약점을 감추려고 한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자신의 존엄 성을 지켜주는 것은 오로지 힘이라고 믿고 있다. 자신의 영역을 강하게 의식하며 그 영역을 위협 하는 것은 모두 다 배제하려고 한다. 항상 싸울 준비가 되어 있고 싸움을 꺼리지 않기 때문에 주 변 사람들을 종종 겁먹게 한다. 자신은 정의를 행사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주 위 사람들은 모두 타협적이고 겁쟁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협조적이지 못하고 유연하지 못 한 경향이 있다. 타인의 약점을 재빠르게 파악하는 것도 8 타입의 특기이며 타인이 도전해 오면 상대방의 약점을 용서없이 공격한다. 9 타입 갈등을 회피한다. 9 타입은 갈등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평화로운 분위기가 깨지는 것을 피하려고 하며 주위 사 람들에게 적응하려고 한다. 9 타입은 평온한 인생을 보내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 문에 자칫하면 무기력하고 나태해지기 쉬우며 새로운 지식 등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어떠 한 의견이라도 납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때문에 우유부 단한 사람으로 생각되기 쉽다. 자신의 욕구를 무시하고 타인의 욕구를 중요시하는 것도 의사결정 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주위로부터 압력을 받으면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지 않을 뿐만 아니 라 행동으로 옮기는 것도 거부하며 무언의 저항을 한다. '집착'을 알면 참모습이 보인다 자기 성격의 나쁜 경향인 '집착'을 의식하고 인정하는 것은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다. '나는 그 정도로 심하지는 않다'고 분통을 터트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에니어그램에서는 인간은 누구라도 각 타입 특유의 '집착'을 갖고 있다고 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 망정 누구나 무엇인가 에 사로잡혀 있고 집착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에 사로잡혀 있고 집착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은 자기 성격의 나쁜 경향을 인식함으 로써 스스로 진정한 자신을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 '나는 이러이러한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안다 면 자신의 내면 상태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에니어그램에서는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곧 자신을 바로잡고 고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자기가 무엇에 집착하고 사로잡혀 있는 가를 인식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집착을 인식한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혐오감을 해소시켜 주기도 한다. 많은 사람 들이 자신의 성격상 결점이나 싫은 부분을 자각하고 있다. 그러나 약점이나 문제점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대부분은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희미한 불안감이나 답답함을 느 끼고 있을 뿐이다. 에니어그램은 그러한 불안감의 정체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5 타입은 집단에 적응을 못하고 사람들과 사귀는 것을 귀찮아 해서 다른 사람들이 자 신의 성격을 침울하다고 여길까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는 자신은 사회인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한탄하며 어떻게든 무리해서 사교적으로 행동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결점 이 5 타입의 본질에서 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지금까지 명확하게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던 자기 혐오는 구체적인 해결과제로 바뀐다. 그리고 그런 경향이 극단적이지 않은 이상 그것은 단지 개 성일 뿐이라고 인식하게 된다. 나아가 동일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이 세계에 6 억이나 존재한다 는 사실에 안도감을 얻게 되며 자신을 지탱할 용기를 얻게 된다. 이러한 '집착'을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4 장에서 자세하게 설명된다.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는 다른 본질과 가치관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타인에 대 한 분노나 반감을 크게 줄일 수가 있다. 그리고 다른 타입 사람들이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가를 알게 되면 지금까지 자기와는 맞지 않았던 상대방도 흥미로운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이유없이 야단치는 상사는 누구라도 대하기 어려운 존재일 것이다. 그러나 그가 8 타입이고 그러한 고압적 이고 시비조의 태도는 자기의 약한 모습을 감추려는 집착에 사로잡혀서 나타난다는 것을 아게 되 면 상사의 불같은 호통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대인관계에 대한 에니어그램의 지혜는 5 장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


지금까지 '집착'은 인간의 가능���을 억누르는 나쁜 경향이라고만 말해왔다. 그러나 그러한 '집 착'은 '에너지'의 원천이기도 하며 인간이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추진력이라고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1 타입의 분노나 짜증은 완벽을 추구하려는 1 타입의 '집착'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 러나 1 타입은 내면에 눌러둔 분노나 짜증을 폭발시킴으로써 커다란 '에너지'를 발휘하게 된다. 1 타입이 분출하는 용암과 같은 '에너지'는 다른 타입의 사람들이 흉내낼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은 각 타입의 집착에서 활력을 얻고 있다. 단지 그 집착의 정도, 양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단지 분노나 짜증이 나는 대로 방치만 한다면 가능성은 억눌리고 괴로움만이 표면화된다. 1 타입 이 자기를 사로잡고 있는 '집착'을 깨닫게 되더라도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려고 애쓸필요는 없다. 성격의 좋은 점을 강화하고 무의식적인 '집착'이 전면에 표출되는 것을 누를 수만 있으면 되는 것 이다. 자신을 사로잡고 있는 '집착'을 깨달으면 자신의 본질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집착을 능숙하 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간 관념으로 파악하는 각 타입의 특성 사람들이 무엇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또 하나의 척도가 시간 관념이다. 우리 들은 '저 사람은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라든가 '저 사람은 시간에 얽매어 있어'라는 등 각자가 가 지고 있는 시간 관념으로 타인을 평가할 때가 많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어 있다. 따라서 누구나 시간의 흐름을 동일하게 느낄 것이라 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에니어그램을 알게 되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각 타입별로 시간 관념이 서로 다르다. 즉 자기가 생각하는 시간에 대한 느낌과 다른 타입에 속한 사람들이 느끼는 시간은 크게 다르다. 이러한 감각의 차이는 각 타입이 무엇에 얽매어 있는 가,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1 타입 완벽을 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모자란다. 완벽을 추구하는 1 타입은 항상 시간에 쫓기고 있다. 1 타입에 속한 사람에게 "시간은 충분합니 까?"라고 물으면 반드시 "아뇨,부족합니다"라고 대답한다. 해야 할 일이 많고 게다가 정성을 들여 야 하기 때문에 설사 시간이 많다고 해도 충분하지 못한 것이다. 이렇게 여유가 없기 때문에 성 실하기만 했지 제대로 놀고 쉴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주고 일처리를 확 실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활기에 넘치지만 정확을 기하는 일을 짧은 시간에 해달라는 부탁 을 받으면 분노를 느끼는 타입이다. 2 타입 다른 사람을 위해 보내는 시간은 즐겁다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어하는 2 타입에게 시간이란 인간관계를 맺어가는 만남의 기회이고 타인을 도와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안되는 시간은 참기 어 려울 정도로 우울하고 지루하다. 반면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 혹은 다른 사람과 좋은 관걔를 유지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은 좋은 시간인 것이다. 자신의 능력이 발휘되고 있다 고 느끼게 되면 시간은 너무나도 쾌적하게 흘러간다. 예를 들어 바쁘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주위에 있을 때, 그 사람일에는 개의치 말고 자기 할 일이 나 하라는 말을 들으면 인정머리 없는 사람이라고 분개한다. 3 타입 성과를 얻기 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 성공을 추구하고 실패를 싫어하는 3 타입에게 시간은 무엇인가를 성취하기 위한 수단이고 잘 이 용해야 할 대상이다. 때문에 초 단위로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이고 잘 이용할 것인가에 집착한다. 약속시간보다 대체로 5 분 일찍 나가지만 시계를 보고 5 분의 여유가 있으면 그 5 분동안에 또 다른 일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약속에 늦는 경우가 많다. 3 타입은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처리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급한 일을 부탁받았을 경우 그 일이 중대하고 주목을 받는 일이 라면 시간내에 처리해낸다. 또한 얼마만큼 시간이 걸리느냐에 따라 목표를 조절하는 능력이 있는 타입이다.


4 타입 감정의 강도와 감동의 유무로 시간을 파악한다. 4 타입은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시간을 무시하며 살아간다. 감동을 느끼고 있을 때 의 시간은 강하게 의식되고 화살처럼 빠르게 흔른다고 느낀다. 반면 감동이 없는 시간은 극히 단 조롭게 지나가고 의식은 시간으로부터 사라진다. 주관적이 감정의 정도에 의해 시간을 파악하는 것이다. 시간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든 오후에 일어나든 개의치 않는 사람들 이 많다. 오후에 감동을 맛볼 수 있으면 오후에 일어나는 생활을 즐긴다. 4 타입 사람들에게 감동 이 없는 무미건조한 일이나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을 부탁하면 시간은 따분하고 견디기 어려운 것이 된다. 5 타입 시간에 대해 방관자이지만 항상 시간부족으로 고민한다. 관찰자 타입인 5 타입 사람들은 시간의 흐름까지도 관찰자의 입장에서 보려 한다. 시간을 자신 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아, 시간이 흘러간다. 5 분이 지났다'라는 식으로 시간 역시 관찰 대상으로 보는 것이다. 한정된 시간 내에 이해하고 알아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한 가지 일에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흥미있는 대상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해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모자란다고 항상 초조해 한다. 또한 그들에게 있어서 시간이란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 이므로 다른 사람들에게 시간을 할당하거나 사교적인 활동에 시간을 빼앗기는 일에 대해 거부감 을 느낀다. 6 타입 시간에 복종하고 충실해야 한다 6 타입은 시간에 충실하다. 부득이한 사정이 아니라면 시간을 어기지 않는다. 시간은 자기가 지 켜야 할 주인이라 느끼기 때문이다. 시간이라는 주인의 명령을 거부하면 책임을 추궁 당하고 제 재를 받는다는 두려움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안에 일을 끝내지 못하고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사태가 사태가 발생하면 혼란상태에 빠지고 만다. 따라서 많은 일을 한꺼번에 처 리해야 한다면 불안해지고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곤경에 빠진다. 7 타입 즐거움을 위한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 즐거울 때는 아예 시간을 잊어버리는 타입이다. 즐겁게 지낼 때만은 항상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즐거움을 추구한다. 따라서 결과적으로는 시간 부족에 허덕이거나 피 로해지기 쉽다. 한편 고통스러운 일이 닥치면 시간이 정지된 것처럼 느껴지고 그 일을 곧 내팽개 쳐 버린다. 무미건조한 일을 하게 되면 그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활력을 상실하는 타입이다. 8 타입 시간은 자신이 통제해야 한다 8 타입은 시간마저도 지배하는 것,컨트롤하는 것으로 여긴다. 시간에 지배당하는 것은 자기의 약 점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시간에 지배 당하지 않으려고 한다. 시간에 쫓기고 컨트 롤이 불가능해지면 강한 인간이라는 자각을 상실하게 되고 삶의 활력을 잃게 된다. 따라서 시간 을 지키는 것만이 아니라 시간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게끔 일을 일찌감치 처리하려고 한다. 그러 나 중요한 일에 몰두하고 있으면 시간에는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 8 타입은 짧은 시간에 많은 주 문을 받으면 활력을 상실하고 자신의 약점이 이용 당하고 있다는 굴욕감을 느낀다. 9 타입 단조롭게 흐르는 시간이 가장 편하다 9 타입에게 시간이란 메트로놈처럼 단순하게 경과하는 것이다. 항상 여유롭고 종확하고 규칙적 으로, 그리고 아무런 갈등도 빚지 않고 변화없이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한 상태이다. 정해진 시간 내에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끼기 때문에 변화가 생기면 견디기 어려운 혼란에 빠지고 만다. 9 타 입에게 급한 이를 부탁하면 단조로운 시간의 흐름이 깨져 갈등에 빠지고 부담을 느끼게 되어 그 일을 내팽개치고 싶어한다. '집착'은 언제 생기는가 그러면 '집착'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본질에 의해


후천적으로 획득하는 경향'이다. 인간은 때묻지 않은 그야말로 순진무구한 상태로 태어난다. 즉 자기의 본질 이외에는 아무것도 지니지 않고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자라면서 환경이나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다 양한 기질들을 습득해간다. 외부세계는 종종 인간의 천성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위험하고 위협 적인 존재이다. 아이가 운다는 것은 육체적인 훈련이며 성장을 위한 중요한 행위이다. 그리고 동시에 울음으로 자기를 주장하는 것은 자신이 처한 환경과 대우에 대한 불만의 표시이기도 하다. 아이가 전혀 울 지 않아도 될 환경을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만약 가능하다고 해도 그것은 대단히 부자연스러 운 환경일 것이다. 즉 아이와 외부세계 사리에 커다란 격차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 다. 아이는 외부세계와 벽을 쌓고 자기를 지키려고 한다. 이 벽을 심리학에서는 '자아의식'이라고 부른다. 자아의식은 공포에 대처하고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보호해 주는 보호장비라 고도 할 수 있다. 아이가 태어나 최초로 접하게 되는 것은 엄마다. 따라서 '엄마가 나를 소중히 여겨주길 바라는 마음'은 최초의 욕구이자 최대의 욕구이다. 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아이는 자아의식을 활용 하게 된다. 그러나 엄마로부터 소중한 사랑을 받기 위한 수단은 그 아이의 본질적인 소양에 따라 크게 달 라진다. 에니어그램에 따르면 엄마의 사랑을 얻기 위한 접근방법이 각 타입마다 다르다. 각 타입 의 아이가 엄마에게 접근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타입 - 열심히 노력해서 예쁘고 말 잘 듣는 아이가 되려고 완벽을 기한다. 2 타입 - 생긋생긋 웃으며 착한 행동으로 인정받으려 한다. 3 타입 - 효율성 있게 목표를 달성해 인정받으려고 한다. 4 타입 - 풍부한 감수성을 무기로 삼아 다른 아이들과는 생각이나 미의식이 다르다는 것을 호소 하며 자기를 특별한 존재로 인식시키려고 한다. 5 타입 - 정보나 지식을 수집하면서 똑똑하고 좋은 것과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으려 한 다. 6 타입 - 엄마가 말하는 것을 반드시 지키고 자기가 성실하다는 것을 열심히 드러낸다. 7 타입 - 낙천적이고 명랑한 모습으로 환심을 사려고 한다. 8 타입 - 정의를 관철시키는 강한 모습으로 평가받으려고 한다. 9 타입 - 평온한 분위기를 만들고 엄마와의 사이에서 바람직한 조화를 이루려고 한다. 두세 살밖에 안 된 아이도 살아가기 위해 이러한 노력을 한다. 그리고 더욱 성장해서 타인과 교류를 하게 되면 상황에 맞추어서 다양하게 자신을 고쳐간다. 각 타입의 본질 중에는 좋은 경향과 나쁜 경향이 있는데 살아가면서 느끼는 알력이나 갈등에 동조하 기 쉬운 것은 아쉽게도 나쁜 경향인 것이다. 그리고 각 타입의 본질이 나쁜 경향에 동조함으로써 생겨나는 것이 바로 각 타입의 '집착'인 것이다. 본능중추, 감정중추, 사고중추 '집착'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자기가 선호하는 중추이다. 에니어그램은 '인간 이 일상생활 속에서 활력을 얻는 원천으로 세 개의 중추를 갖고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1) 본능 중추,2)감정중추,3)사고중추가 바로 그것이다. 1)본능중추 본능중추는 본능과 습성의 차원에서 기능하며 '배중추'라고도 한다. 본능이란 선천적으로 타고 난 프로그램이고 습성은 본능과 생후의 체험으로 형성된 행동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본능 중추는 의식이 간섭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행동을 맡고 있다. 본능중추에 따른 행동은 신체 반응 에 따른 즉각적인 행동이다. 2)감정중추 감정의 차원에서 기능하며 '가슴중추'라고도 불린다. 감정은 주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변화하는 것이어서 감정중추는 타인과의 관계에 깊게 연관되어 있다. 감정중추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상태


는 타인과 개인적인 만남을 가질 때 체험할 수 있다. 3)사고중추 사고중추는 사고나 내면성찰의 차원에서 기능하며 '머리중추'라고도 한다. 사고할 때는 현실로 부터 멀어지기 때문에 사고중추는 현실이나 타인으로부터 멀어지는 과정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벌어진 일들에 대해 의미를 발견하거나 현실을 재구축하는 기능도 사고중추가 맡는다. 사고의 차 원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사고에 무게중심을 두는 것으로 행동을 촉발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강한 결단을 필요로 한다. 인간은 이렇게 본능과 감정, 그리고 사고라는 세 개의 중추를 가지고 있다. 에니어그램에서 말 하는 각 타입은 세 개의 중추를 모두 완전히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각 타입은 두 개의 중추를 버리고 단 하나의 중추만을 발달시켜 온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지나치게 신경쓰는 사람이 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대인관 계는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감정중추를 선호하는 타 입'에게는 대인관계야말로 자신의 존엄에 관계되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이러한 타입의 사람들 은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항상 자기 자신에게 묻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과 다르게 지적이고 논리적으로 명쾌하게 생각하면서 타인이나 자신의 감정에 그 다지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논리성이나 시스템적인 사고는 '사고중추를 선호하는 타입'의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거리이다. 한편 '본능중추를 선호하는 타입'은 감정이나 논리에 그다지 관심을 표시하지 않는다. 이런 타 입은 자기가 타인에 의해 좌우되는 것을 싫어하며 자신의 감각을 중시한다. 일반적으로 그들의 언동에서 객관성이 결여되거나 독선적인 면을 볼 수 있다.그러한 그들의 언동은 단순히 '본능에 따른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꾸밈없이 그대로 겉으로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세가지 중추가 만들어 내는 각 타입의 '집착' 에니어그램의 각 타입이 선호하는 중추를 도표로 나타내면 <그림 2>와 같다. 이 도표에 알 수 있듯이 2,3,4 타입은 '감정중추'를 선호하고 5, 6, 7 타입은 '사고중추'를,그리고 8, 9, 1 타입은 '본능 중추'를 선호한다. (그림 삭제) 만약 세 개의 중추를 모두 획득해 상황에 따라 가장 적절한 중추를 활용할 수 있다면 지극히 이상적이다. 즉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감정중추를 활용하고 본능적인 행동에 관해서는 본능중추를 활용하고 사고나 자기성찰에는 사고충추를 활용할 수 있다면, 인간은 '집착'에서 자유로울 수 있 으며 인간의 모든 가능성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 외부 세계와의 타협을 위해 두 개의 중추를 버리고 하나의 중 추만으로 행동하게 되었다. 따라서 사람의 기능은 균형을 잃어버리게 된 젓이다. 각 타입이 갖고 있는 '집착'은 이러한 기능의 불충분함에서 오는 것이다. 그러나 각 타입이 방기해 버린 중추의 기능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각 타입은 각 각이 선호하는 중추로 다른 기능을 보완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사고중추에 속한 타입은 타인과 의 관계나 감정표현 등을 사고줓추로 대체하려고 한다. 따라서 감정의 세계를 전혀 이해하지 못 하는 것은 아니고 사고중추로 감정이나 인간관계의 미묘한 상황을 헤아릴 수 있다. 하지만 그것 은 어디까지나 대용품이기 때문에 충분한 기능을 기대할 수 없다. 중추에 관해서 또 하나 알아두어야 하는 것은 같은 중추 그룹에서도 위치에 따라 그 기능에 차 이가 있다는 것이다. 각 중추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타입은 그 옆에 있는 중추를 어느 정도까지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고중추 그룹에 속해 있는 7 타입은 인접해 있는 중추인 본 능중추를 때때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7 타입이 감정중추를 활용하거나 1 타입이 사고중추를 활 용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것이다. 또한 각각의 중충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3, 6, 9 타입은 자기가 속해 있는 중추만을 사용하려고 한다. 더구나 하나의 중추만을 이용하려 하기 때문에 해당 중추의 본래 기능마저 충분히 활용하 지 못하고 만다. 그리고 세 타입은 자신이 무엇인가에 집착하고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9 타입은 감정과 사고 대신에 본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동일한 지식과 사고방식을 좋 아하고 자기와 동일한 성향의 친구이외에는 사귀지 않는 폐해를 낳는다. 왜냐하면 본능은 변화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본능이 사고나 감정을 담당하고 있는 중추를 대신하기 때문에 9 타입의 사고나 감정활동은 타성적인 것이 되기 쉽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생활습관에 특멸한 문제 점을 느끼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각 타입이 선호하는 중추로 인해 제각기 고유한 한계, 즉 '집착'을 갖게 되는 것이다.

본능중추를 선호하는 8, 9, 1 타입 본능중추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존재'이다. 그들은 타인의 관심이 자 신에게 향하기를 바라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의 입장을 피력하며 일정한 위치에 멈춰선채 로 타인을 컨트롤하려 한다. 그들의 '활력'은 성취해야만 하는 일에 집중되기 때문에 자신과 타인 에게 많은 기대와 요구를 하게 된다. 자신의 '활력'의 흐름에 맡겨 본능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자 신의 존엄이 지켜지는 충족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본능은 과거에 체험한 것에 의해 형성되기 때 문에 그 행동과 의식이 과거에 얽매이기 쉽다. 8 타입 8 타입은 강함이야말로 자신의 존재를 느끼게 해주고 타인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중요한 항목이 라고 여긴다. 사고중추가 옆에 있기 때문에 사고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감정중추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상대방의 감정에는 흥미를 나타내지 않는다. 나아가 타인의 감정을 파악하려 하지 않고 힘과 강함을 과시하는 것으로 타인과 관계를 맺으려 한다. 이러한 것이 강함이라는 '집착'을 낳고 원활한 대인관계를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9 타입 9 타입도 감정과 사고중추 대신에 본능중추를 사용하려 하기 때문에 본능중추가 갖고 있는 본래 의 생명력도 억눌리게 되어 생기를 잃어버린 듯한 인상을 준다. 한편 감정과 사고중추에 의해 실 현되는 '새로운 인간관계' 나 '넓은 시야에서의 고찰'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실' 등에 대해 적극 적이지 못하며 타성적이고 갈 등을 회피하려는 집착이 생긴다. 1 타입 1 타입은 감정중추가 옆에 있기 때문에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것은 가능 하나 사고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고중추에 의해 '전체와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제 기하지 못하고 일방적인 편견을 가지고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사고의 객관성 결여가 완 전무결함에 대한 '집착'을 낳게 하고 그 '집착'에 좌우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감정중추를 선호하는 2, 3, 4 타입 감정중추에 속한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는 타인과의 관계와 '자신에 대한 호의'를 가지고 있는 지 여부이다. 그들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대방이 자신에게 '호의적인가 적대적인가' 혹은 '좋아하 는가 싫어하는가'라는 것에 의식을 집중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려고 하며 타인을 기쁘게 해주고 도와주면서 상대방의 반응을 본다. 이것은 타인을 컨트롤하려는 행위이며 그러한 컨트롤의 목적은 상대방으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는 것이다. 2 타입 2 타입은 본능중추가 옆에 있기 때문에 감정중추와 더불어 본틍중추를 이용할 수 있지만 사고중 추를 활용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감정중추를 사고 기능에 이용하려고 하지만 전체와의 관계에 서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추상적인 사고를 싫어한다. 흥미 있는 대상은 개개인과의 관계에 한정되고 중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며 집착하게 된


다. 3 타입 3 타입은 감정중추로 본능과 사고 기능까지 다하려고 한다. 따라서 감정중추를 전부 활용한 깊 이 있는 인생을 살지 못한다. 그들이 감정을 죽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이 다. 사고중추 대신에 감정중추를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성공'에만 지적 흥미를 한정시킨다. 또한 본능중추 대신 감정중추를 사용함으러써 자신의 본능적인 반응을 그대 로 드러내지 못하고 위장된 감정을 겉으로 표출한다. 4 타입 4 타입은 감정중추를 선호하고 인접하는 사고중추를 활용할 수 있지만 본능중추를 사용할 수 없 다. 그들은 격렬한 감정의 세계속에서 살고 있으며 항상 감동을 추구하고 있다. 마음속에서 느끼 는 것보다 과장해서 감정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타인이 이해하기 어렵고 감정의 과장 때문에 자신 을 특별한 인간으로 인식하려는 '집착'을 갖고 있다. 또한 본능적인 반응을 드러내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불가능하고 본능적인 반응도 감정적인 표현으로 드러내려고 한다. 사고중추를 선호하는 5, 6, 7 타입 사고중추에 속해 있는 사람들의 중요한 관심사는 '하나하나의 부분과 전체와의 관련성'이며 정 보나 지식을 바탕으로 한 사고를 중시한다. 그들은 본능중추에 속해 있는 사람들처럼 대담하게 파고들어 자신의 위치를 다지려고 하지 않는다. 동시에 감정중추에 속한 사람들처럼 타인에게 초 점을 맞추려고도 하지 않는다. 전체를 둘러보고 자신과 타인과의 위치를 파악하여 어떤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한다. 그리고 타인의 입장에 자신을 세워봄으로써 타인의 입장이나 심정 을 이해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타인의 마음에 주목하지 않고서도 타인의 입장에 설 수가 있다. 그들은 의사체험에 의해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어떠한 행동을 하면 좋을지를 결정하는 것 이다. 5 타입 5 타입은 사고중추를 선호하고 인접하는 감정중추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지만 감정보다는 사고 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감정을 자각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나아가 본능중추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유지하기 어렵다. 사고중추의 기능에 의해 지식과 사 고를 중시하고 행동하기 전에 심사숙고하는 신중함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방관자적 입장을 좋아한 다. 6 타입 사고중추를 선호하고 감정이나 본능 기능에도 사고중추를 이용하려고 한다. 그 때문에 사고 기 능 자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 그들은 새로운 지식을 섭취하려 하지 않고 지금까지 획득한 지식을 고집한다. 또한 애매모호한 것을 참지 못하고 흑백을 확실히 하려고 한다. 이러한 점 역시 사고중추 기능의 문제점이 표출된 것이다. 본래의 감정이나 본능에 따라야만 하는 반응이나 행동 이 사고에 지배당하기 쉽고 머리가 명령하는 것에 따라 반응하려고 한다.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는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다. 따라서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어렵다. 책 임감에 의해 일을 처리하며 그 일을 달성하는 것으로 애정을 획득하려고 한다. 7 타입 7 타입은 사고중추를 선호하고 인접하는 본능중추도 활용할 수 있다. 그들은 사고중추를 감정중 추 대신 이용하는데 상대방의 감정을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 다. 자신의 성격이나 계획, 아이디어는 누구나 좋아할 것이라는 자아 도취적인 면과 자기의 인생 은 반드시 잘 풀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낙관주의적인 면을 특징으로 갖고 있다.


3. 나는 무엇에 집착하고 있나? 지금까지 아홉 가지 타입의 특성과 '집착'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이장에서는 '집착'을 중심으로 각 타입의 모습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에니어그램 의 지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속한 타입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그러므로 3 장에서 자신의 타입이라고 생각했던 타입에 대한 설명을 주의 깊게 읽어볼 필요가 있다. 각 타 입에 대한 설명은 에니어그램 연구가들이 수많은 사람들을 관찰하고 상담하면서 얻어지고 축적된 결과들이다. 1 타입 정의감이 강하고 근면하디. 발전 지향적이고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1 타입은 근면하고 성실한 자세로 일한다. 일반적으로 일을 정확히 처리하는 편이다. 맡겨진 일이나 함께 일하는 사람의 세세한 곳까지 정확하게 이해 하는 총명함도 갖고 있다. 일에 대한 준비를 꼼꼼히 하고 정리정돈을 게울리하지 않는 빈틈없는 면은 평가받을 만하다. 또한 솔직하고 대인관계가 좋으며 주위 사람들과 즐겁고 유쾌하게 지낸다. 그뿐만 아니라 거짓 말을 싫어하고 정의감이 강하며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기 때문에 친구로서는 대단히 믿음직스러운 존재이다.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조깅을 하거나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 어학이나 자격시험 공부를 하는 등 시간을 건설적으로 이용한다. 정성 들여 일을 처리하고 마무리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조 그마한 실수도 범하지 않으려고 몇번이고 체크한다. 뇌물 사건이나 비열한 범죄에 대해서 강한 분노를 느끼면 매너가 없는 젊은이들을 험오한다. 완벽을 추구하고 분노를 억누른다. 그러나 11 타입은 분노를 억누르고 완벽을 추구하려는 집착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1 타입은 어 릴 때부터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게 커다란 기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자 신이 올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지를 감시하는 시스템을 발달시켜 왔다. 즉, 그들의 마음속에는 비판자가 존재한다. 이 비판자는 강하고 반항하기 어려운 존재라서 항상 그 비판자와 의논을 거듭한다. 그러고 내면의 비판자가 제시하는 '올바른 것'에 의식을 집중시켜 자기자신의 욕구를 억누르려고 한다. 솔직한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정신적인 여유를 가지려 하 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자신을 강렬하게 억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이러한 타입의 사람들에게 '올바른 것'이란 정확하고 정직하며 공정한 것을 말한다. 그리고 궁 극적인 목적은 '완벽함'이다. 1 타입은 자신이 선택해야 할 올바른 길은 모든 상황에서 단 한 가지 밖에 없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 ~하지 않으면 안된다 " "당연히 ~ 해야 한다"라는 말을 자주한다. 그러나 1 타입이 완벽을 추구한다고 해서 모은 일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만족할 만큼 완벽을 기할 수 없는 분야는 잘라버릴 때도 많다. 따라서 자신이 잘 못하는 과목이나 서투른 분 야는 명확하다. 서투른 분야의 일에 관여해 자신의 불완전한 모습이 두러나는 것은 견디기 어렵 기 때문이다. 자신의 욕구를 억누르는 것은 욕구불만과 분노, 짜증이 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 에 그들의 말투는 주로 고음이고 신경이 곤두선 듯한 톤이다. 짜증이나 화는 자신의 진짜 욕구와 내면의 비판자가 지시하는 명령이 서로 어긋날 때 생기는 긴장감의 표출인 것이다. 1 타입에 속한 사람들은 또한 '완벽하지 않으면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그냥 지나쳐 버릴 수 있는 것까지 자기 비판이나 변호를 하게 된다. 때로는 이미 검토가 끝난 상 항마저 다시 문제삼아 주변 사람들을 지겹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단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 되면 겸허하게 인내심을 갖고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진다. 아홉가지 타입 중에서 가장 인내심이 있는 타입이다. 완벽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면 그렇게 되기 위해 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 정직하고 착한것에 집착하는 것을 바꿔 말하면 바르지 못한 것을 회피하고 싶다는 강박관념을


의미한다. 따라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때 갈등을 낳는다. 자신의 진정한 욕구와 올바르고자 하 는 욕구가 충돌해 갈등을 빚는 것이다. 바른 길을 선택하면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초조함을 느끼고 자신의 욕구에 따라 길을 선택하면 올바르지 못한 것은 아닐까 불안해진 다. 그러나 즐거운 쪽을 선택하지는 않는다. 즐거운 쪽을 선택하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할 수 있고 근면이라는 미덕에 반하게 된다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걱정이 심해지면 다른 사람 들이 자기를 뒤에서 비판하고 있다고 의심하며 괴로워한다. 의사결정을 내릴 때, 완벽한 확신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애매모호하게 결정되어 나중에 비판을 받는 것은 견디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능한 한 의사결정을 뒤로 미루려고 한다. 이러한 모습 때 문에 주위 사람들에��� 결단력이 없다는 인상을 주고 만다. 억누른 분노 때문에 많은 부작용을 초래한다 1 타입에게 가장 염려스러운 면은 자기 내면에 분노를 숨기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마음속 깊 이 분노를 억누르고 있으며 분노가 쌓여도 인식하지 못한다. 그리고 분노를 빈번하게 표출하는 것은 잘못이라 여긴다. 금방 화를 내는 인간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마음 한구석에 분 노가 자리잡고 있지만 의연하고 온화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분노를 억누르는데는 한계가 있다. 분노가 더 이상 지탱하기 어려울 정도로 쌓이게 되 면 폭발하게 된다. 분노가 폭발하는 빈도는 일년에 몇 번일 수도 있고 일생에 단 몇 번일 수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타인의 잘못을 규탄하는 형태를 취한다. 왜냐하면 아무런 이유도 없이 화를 내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니기 때문에 화를 낼 때는 정당한 이유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대수롭지 않은 일로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상대방은 왜 그런 일로 화를 내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배우자에게 분노를 폭발시킬 때는 폭격적인 충동을 동 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실제로 폭력을 휘두르는 일도 있다. 물론 폭력을 휘두른 자기 자신도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1 타입의 일부는 이중 생활에 의해 균형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마음속에는 자신을 강제하고 있는 비판자와 자신의 진짜 욕구가 이중구조로 자리잡고 잇는 것 이다. 보통은 자신의 욕구가 비판자에 의해 억눌리고 있는데 비판자의 압력으로부터 욕구가 벗어 나는 경우가 있다. 열성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우수한 교사가 밤에는 향략에 빠지거나 현모양 처로 소문난 주부가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치는 등 기묘한 양면성을 띄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 다. 이중적인 생활을 통해 분노를 해소시키는 것이다. 또한 강력한 내면의 비판자를 잠재우기 위해 술에 의존하기도 한다. 이러한 일조차 용납하지 못할 만틈 억압을 강하게 느끼는 사람은 노이로제 증세를 보이기에 이른다. 타인에게 너그럽지 못하다 1 타입은 다른 사람이나 사회에 대해서도 발전 지향적인 자세와 정확한 모습, 그리도 도덕성을 요구한다. 그들이 타인에게서 기대하는 완벽함은 정도가 지나치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많 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들이 기대에 못 미칠 때 낙담하거나 분개한다. 그들은 자신의 잘못뿐만 아 니라 타인의 잘못 역시 용서하지 못한다. 나아가 자신의 판단기준과 동떨어진 타인의 의견을 인 정하는 것에 대해서도 거부감을 느낀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1 타입에 속한 사람들은 남다른 비평 력을 갖추고 있다. 1 타입은 다른 사람과 자기를 비교하는 것에도 집착한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정밀하게 비교하 지만 바른 것은 오직 하나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우월하다고 확인되면, 곧 자신이 열등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여긴다. 이러한 비교를 통해 불완전한 자신을 의 식하게 되고 이것이 타인에 대한 질투나 반감, 분노와 짜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1 타입 직장인의 자기고백 저는 제 자신의 가치기준을 절대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가치 기준에 반하는 의견 이나 행동을 이해하거나 용인하는 것이 좀처럼 불가능했습니다. 특히 자신 있는 전문분야에서 나 와 다른 생각은 거의 허용치 않았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가정이나 회사, 지역사회에 있어서도 정


도의 차이는 있을 망정 마찬가지였습니다. 동료나 후배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그들을 비난하고 의견교환도 거부합니다. 그리고 문 제 해결 방안이 정확하지 못하고 설실성이 없다고 여겨져 짜증이 나곤 합니다. 이러한 내 모습에 대해 동료, 후배로부터 '밀어붙이기' '강요' 라는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제 의견이 비판받 거나 무시당했을 때는 감정을 억누르기 어렵고 자기 자신을 꾸짖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약점을 보이지 않으려고 이론으로 무장하거나 상재방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문제해결 이 쉽지 않았겠죠. 타인에 대해서는 신뢰보다 불신감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2 타입 타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타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2 타입은 사랃들의 마음에 들도록 자신을 연출하고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일을 하려고 한다. 이런 태도는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해 그 사람의 장점을 이끌어 내고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2 타입은 야심가도 잘 도와주기 때문에 이상적인 참 모, 동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들에게는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아끼지 않는다. 2 타입은 또한 다툼이나 갈등이 생 겨도 감정의 응어리를 끝까지 남기지 않는다. 일에 대해 느끼는 성취감도 이익 등의 실질적인 성 과가 아니라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맺게 되었는가 아닌가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는 ' 내가 없었 으면 이일이 잘 되지 않았을 거야'라고 느끼면 행복해 한다. 2 타입은 인간관계에 만족을 느끼면 이렇다 할 보상이 없어도 의욕적으로 일을 한다.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편하게 해주기 때문에 직장에서는 모범적인 존재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비 위를 잘 맞추고 순응을 잘하며 사교적인 면도 갖추고 있다. 또한 상냥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갖고 있고 사람들의 생일이나 기념일 등의 날짜를 잘 기억하며 축하연에 꼭 참석한다. 정성이 담긴 선 물을 받으면 기뻐하고 자신도 정성을 담아 선물을 준비한다. 2 타입 중에는 상냥하고 명랑한 아이로 모두에게 귀여움을 받고 자란 경우가 많다. 어렸을 때부 터 어른들이 자신의 어떤 점을 귀여워해 주는지 잘 파악하고 애정을 자신에게 집중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대부분의 2 타입은 상대방의 욕구가 표정이나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아도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고 느낄 수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항상 신경을 쓰며 그러한 것을 화제로 삼고 싶어한다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툼을 싫어하는 자애로운 마음으로 넘쳐 있다. 가끔 지나친 친절 때문 에 쓸데없이 참견을 하다는 인상을 줄 때도 있지만 2 타입의 상냥한 마음씨는 높이 평가할 만하 다. 헌신에 대한 보상과 보답을 기대한다 그러나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 자체가 본래의 목적은 아니다. 자신이 진짜 추구하 는 것은 타인으로부터 애정과 호감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해 주 고 보살펴 주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남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그들은 타인의 애정과 이해를 바라는 자신의 본심을 깨닫지 못한다. 타인에게 필요한 존재가 됨으로써 자신의 프라이드를 찾으려는 자신의 욕구에 눈을 돌리는 것 을 주저하게 된다. 자신의 욕구가 타인으로부터 애정을 얻는데 방해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의식이 밖을 향하게 되고 타인의 애정을 확보하는것에 집착하며 자신의 진정한 욕구 는 무시하게 된다. 하지만 2 타입이 타인에게 조력을 아기지 않는 것은 상대방이 자신을 인정해 주기를 바라고 그 사람으로부터 감사의 표시와 보답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인에게 헌신 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의 표시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그 불만이 대단히 커진다. 고맙게 여 겨주기 바라는 자신의 진정한 욕구와 타인의 호감을 사기 위해 연출한 자신의 모습이 충돌 상태 에 빠지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이 감사의 표시를 해주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통제되고 이용당하 고 있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힌다. 이런 피해의식 탓에 스스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 하고 상대방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한다. 이러한 내부 모순에 빠져 괴로워하게 된다.


타인의 호감을 얻기 위해 습관적으로 변신한다 타인에게 헌신하는데 에 자신의 '힘'을 쏟아 넣고 자신을 상대방에게 맞추다 보면 지치기 쉽다. 그리고 남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 흥미를 나타내는 일로 녹초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런 피로가 쌓이게 되면 평상시와는 전혀 다르게 남을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 으려는 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2 타입은 만나는 사람마다 상대의 특성에 맞추어 자기 자신을 연출한다.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 게 맞추고 호감을 사려고 하기 때문에 자신이 어떠한 인간인지를 잊어버리게 된다. 주변 사람들 의 요구에 자신의 의식을 동일하게 만들어가며 점점 자신의 감정을 망각해 버리는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습관성 변신이다.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얻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습관 적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그러는 동안에 진정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게 된다. 동시에 자신이 타 인을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에 빠질 때도 있다. 이러한 죄책감에도 불구하고 인정받지 못할 것은 숨기는 편이 오히려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라고 믿는다. 2 타입의 사람들은 이렇게 내부적으로 자 기 모순을 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2 타입의 집착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에서 생긴다. 타인에게 거부당하는 일 은 가장 불쾌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상대방에게 맞추려고 한다. 이런 상태에서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는 모습은 2 타입의 진짜 얼굴이 아 니다. 2 타입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상대로부터 인정받는 것이지만 타인에게 맞추려고 하는 집 착 때문에 그 욕구를 만족시키기 어렵다. 큰 문제는 자신의 성격의 이러저러한 면들이 드러나고 그것으로 사람들이 자신을 판정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나를 이해해 주기 바라는 욕 구'와 '남이 나에 대해 판단하지 않기를 바라는 욕구'라는 모순이 생기는 것이다. 타인을 조종하려고 한다 2 타입은 사람들의 비위를 잘 맞춘다. 그러면서 상대방을 조종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보답 을 바라는 욕구가 무의식적으로 표출된 것이다. 2 타입의 야심가는 '사귈 만한 가치가 있는가 없는 가'라는 관점에서 상대방을 판단하고 '가치 있는 사람'에게는 모든 능력을 발휘해 교묘하게 비위 를 맞춘다. 2 타입은 권력자에 대한 동경이 강하고 권력자의 생각에 순응하려고 하기 때문에 설사 지도자가 될 자질이 있어도 보통은 숨은 권력자가 되고 싶어한다. 그들은 권력자를 도와준 대가로 보상을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헌신적으로 도와준 권력자가 힘을 얻게 되면 자신의 자리를 확보하고 권력의 일부분을 담당하려고 한다. 또한 권력과 자리에만 만족하지 못하 고 애정도 동시에 요구한다. 이처럼 정으로 맺어진 인연을 추구하는 점이 다른 타입의 야심가들 과 다른 점이다 2 타입 직장인의 고백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면 저의 성격은 모든 면에서 2 타입의 특징과 같았습니다. 부 탁을 받으면 거절하지 못하고 남이 부탁하지 않은 일도 앞장서 도와주려고 했죠. 시간이 없어도 남의 일을 우선하거나 자신을 희생기키면서까지 남들을 도와주곤 했답니다. 학창 시절에는 자기 공부를 못해가면서도 친구를 도와준 경우도 있었습니다. 곤경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대신 해결해 주기도 하고 남의 잘못을 마치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인정해 버린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저는 상사나 동료, 후배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에니어그 램을 배우고 나서 지금까지 무의식적이라고 생각했었던 행동이 사실은 아주 의식적이었다는 사실 도 함께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던 만큼 인간관계를 잘 풀어나가지 못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대할 때 평소에는 아주 상냥하다가도 갑자기 철저하게 공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 다가 대단치 않은 일로 화를 내기도 합니다. 주로 생각한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거나 주변 사람들 이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 그런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2 타입의 전형적인 '집착'과 8 타입으로 향하려는 유혹이 만들어내는 경향이란 것을 이제야 알겠더군요.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


시키려는 정신과 동시에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성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3 타입 성공만이 애정을 획득할 수 있다고 믿는다 3 타입은 효율을 중시하면서 성공을 향해 매진한다.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천부적 인 재능과 모범적인 태도는 주위에 자극과 활력을 준다. 배우려는 열의가 강하고 상승 지향적이 며 자질구레한 일에 신경 쓰지 않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내는 능력이 있다. 이러한 모습은 경쟁사회의 가치관에 부합되는 '직장인의 귀감'이다. 계획과 목표에 정열적으로 임하기 때문에 3 타입이 하나라도 있는 조직은 활성화된다. 3 타입은 미리 성공에 대한 기준을 정하고 이를 주위에 명확히 밝힌다. 그리고 자질구레하게 잔 소리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일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비전을 제시한다. 주위 사람들도 그의 말을 들으면 주어진 과제를 대단히 매력적으로 느끼게 된다. 또한 목표를 향해 조직을 이끌 어가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3 타입의 사람들로부터 어렸을 때 좋은 성적이나 뛰어난 분별력으로 칭찬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다. 어릴 대부터 자신의 감정보다는 어른들의 애정을 받는 데에 자신의 의식을 집중시키게 되었다. 그들은 인정받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스스로 앞장서 리더의 역할을 맡아 승리를 향해 매진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승자만이 애정을 쟁취할 수 있다'는 생각이 '성공 만이 애정을 획득할 수 있는 길' 이라는 확신으로 발전한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실적이나 능력이지 자기 자신의 감정이 아니다. 일에 중독된 듯한 이런 가치관이야말로 3 타입의 '집착'이다. 이러한 '집착' 때문에 실패를 극도로 두려워하고 실패할 가능 성이 있는 일에는 관여하려 들지 않는 것이다. 인생을 바라보는 눈 역시 플러스 지향적이고 마이 너스적인 면에는 등을 돌린다. 자기 암시로 자신의 유능함을 연출한다 각광을 받지 못하는 자리는 3 타입에게 견디��� 어려운 곳이다. 불우한 경우에도 칭찬 받는 이미 지를 연출하고 가능한 한 성공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연기한다. 이렇게 자신을 연출하는 동안 스 스로 자신을 성공한 사람으로 확신하게된다. 이렇듯 놀라운 자기암시능력으로 자기가 속한 조직 마다 서로 다른 이상적인 모습을 카멜레온처럼 연출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서핑그룹의 멤버들 과 함께 있을 때는 서퍼로서 연기할 수 있으며 수재들 모임에 들어가면 노력하는 수재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은 존경 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단언하기도 한다. 그들은 존경 받는 이미지의 연출을 통해 타인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속이게 된다. 자기 암시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낙관적이고 행복한 인간으로서의 연기가 가능한 것이다. 견딜 수 없는 시련이 닥치지 않는 이상, 고민과 같은 마이너스적 요소에 눈을 돌리지 않기 때문에 3 타입의 사 람들이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나누는 일이 거의 없다. 3 타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 해도 역시 일이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면서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지위나 수입 같은 보상이다. 일 자체는 참 을 수 없을 정도로 따분하고 그다지 가치 없는 상품이라도 보상만 크다면 정열을 쏟을 수 있다. 세일즈맨이라면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은 가치가 높다고 믿으며 연구자라면 자신의 연구테마가 최 고라고 믿는다. 이것 또한 무의식적으로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침체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3 타입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곧 바로 실행에 옮긴다. 이러한 실천력은 3 타입의 '활력'으로부터 나오는 것인데 우울증 치료제의 역할도 한다. 그들이 일에 몰두하고 항상 바쁘게 움직이려고 하 는 것은 인생을 뒤돌아보고 우울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어행위이기도 한 것이다. 그들의 스케줄 은 항상 빽빽하고 일 이외에도 여행이나 스포츠 등의 계획으로 꽉 차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대단히 불건전할 뿐만 아니라 두렵기조차 한 것이다. 그리고 3 타입은 가정생활같이 내면적인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일을 소홀히 한다. 대부분의 경 우 자신을 '일하는 존재'로 여기고 가족이나 애인에게 무게중심을 두지 않는다. 가족이나 애인과


함께 있을 시간을 마련한다 해도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나 여행 등과 같은 활동 적인 레저를 즐긴다. 즉, 마음의 교류보다는 함께 활동함으로써 애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갈등을 동반하는 연애나 가정생활보다는 평 탄하고 알력이 없는 연애나 결혼을 좋아한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그들의 자세는 사색이나 고민에 의해서만 가능한 창조성을 경시하게 되는 역기능을 낳는다. 3 타입 사람들은 무엇보다는 효율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몇 시간이 걸려도 어쩌 면 아무런 성과도 올릴 수 없을 것 같은 창조적 활동에 시간을 빼앗기기 싫어한다. 자부심이 강하면서도 꺽이기 쉽다 3 타입은 자부심이 강하다. 이 자부심은 자신의 실적이나 명예에 의해 명확히 뒷받침된 것이다. 그러나 나르시시스트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미동조차 하지 않는 자기애와는 다르다. 3 타입의 자 존심은 실적이나 지위를 잃어버리면 무너져 버린다. 따라서 노력을 게을리 해 자신의 지위가 상 실되는 것을 항상 두려워한다. 실패할 수도 있는 일에는 동참하지 않고 숭산이 있는 일에만 집착 하는 것도 자존심을 상실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나오는 태도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자신을 실패로 이끌 수도 있는 사람을 싫어한다. 성공에 걸림돌이 되는 무능 력한 사람이나 사색형의 비생산적인 사람은 그들에게 용납되지 않는다. 부하란 자신의 성공을 위 한 성능 좋은 도구이기를 바란다. 또한 3 타입은 일을 위해 자신의 사생활을 희생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위 사람들에게도 동일 한 희생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조직이 자신의 생각대로 효율적으로 움직여주기를 원한다. 나아 가 일을 인생의 극히 작은 일부분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 또한 추진하던 일이 실패로 끝났을 경우 3 타입은 쉽사리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다. 누가 보더라 도 명백한 실패이지만 부분적인 성공이라고 궤변을 늘어놓는다. 실패의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리기도 한다. 그러나 승부를 걸 기회가 다시 생기면 이전의 실패로부터 다시 일어서서 성공을 향해 매진하는 등 자신의 기분을 빠르게 전환시킨다. 장래에 밝은 전망이 보이면 마이너스적인 요소는 무시할 수 있다. 3 타입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이상적인 자기 이미지를 연출하려는 욕구'이다. '주목을 받는 자기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몰두하며 자신의 내면을 의식하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성과를 올리지 못 하고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 자신이 집착하던 이상적인 이미지와 현실의 차이가 너무 커져 고 통스러워하게 된다. 3 타입 직장인의 자기고백 제 자신이 최악의 상태에 빠지는 경우는 항상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은데도 그렇게 안 돼 초조해질 때입니다. 타인에게 호감을 주고 싶다는 욕구가 너무 강해 상대방의 반응에 연연하고 끝내는 자멸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실패하고 싶지 않다는 무의식 때문에 방어로 돌아서고 결국 그로인해 실패하고 마는 것에서 3 타입의 전형적인 '집착'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에니어그램을 배우면서 다양한 자신의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안하고 의존적인 모습, 자신감이 있고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상적인 모습, 자신 있는 분야만 전담 하다 보니 생긴 오만함, 주위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져 풀이 죽어 있는 모습 등등 이처럼 다양한 모습의 근원에는 '사회로부터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비판을 받고 설자리를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잠재해 있는 것이죠. 이러한 불안감 때문에 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항상 똑같이 반응해 결국 같은 결과를 낳게 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컨디션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는 주위 사람들의 반응에 신경쓰지 않아 결과적으로 독선에 빠져 버리는 것도 3 타입적인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4 타입 평범함을 꺼리고 독특한 자기를 추구한다 4 타입은 고상한 취미와 우아함을 지니고 있다. 4 타입 중 많은 사람들이 신비로운 면을 갖고 있 는 매력적인 성품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상징적인 표현에 능숙하고 항상 독창적 인 자세는 타인에게도 좋은 자극이 된다. 4 타입이 갖고 있는 미의식이나 고상한 취미, 우아함은


타인으로부터 동경의 대상이 되고 주위의 분위기를 기품 있게 만든다. 4 타입의 '집착'은 평범한 것을 꺼리는 것이다. 자신을 특별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 의 인생을 이야기할 때도 자신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가를 드러내려고 한다. 이런 성격 때문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색다르다는 말을 듣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또한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분 별력이 뛰어나다고 여기기 때문에 어딘지 우월의식을 갖고 있고 도도하게 구는 인상을 준다. 나 아가 주위 사람들은 자신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자기 주위에 끌어당겨 놓고는 자기 내면까지 들어오는 것은 거부하기도 한다. 이렇게 타인에 대해 우월적인 태도를 취하고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 는 배경에는 어릴 때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거나 다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고독을 경험했다는 믿음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4 타입의 이런 고통스런 기억들은 어떤 사정으로 친척 집에 하룻밤 맡겨지거나 복잡한 길에서 미아가 될 뻔한 정도의 다른 사람들이라면 하찮게 여길 수 있는 너무나 일상적인 사건으로부터 비롯된 경우가 많다. 4 타입의 우월 의식이나 특이성에 대한 '집착'은 자기 콤플렉스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스스로를 미미한 존재로 생각하기 때문에 고상한 취미, 드라마틱한 이미지의 연출, 예술적 표현 등은 자신 의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절박한 노력이다. 대단하지 않은 장벽에도 쉽게 상실감에 빠지고 자존심 이 꺾이며 움츠러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태에 빠지지 않으려고 평범한 인생과는 거리 를 두는 것이다. 한편 4 타입은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사람을 의식 속에서 깨끗이 지워버린다. 그러나 상 대를 무시하거나 욕을 하거나 제재를 가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대하면 서 그 사람의 존재 자체를 무시한다. 상대방을 죽은 자로 여기며 묘지 앞에 꽃을 바치는 모습과 도 같은 태도이다. 이러한 태도 역시 강하지 못한 자존심의 소산이며 자존심을 지키려는 욕구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 감동을 갈망하고 스스로 우울 상태에 빠진다. 항상 고민을 끌어안고 살아온 4 타입은 고민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며 동정심이 많고 다른 사람들 의 미묘한 감정을 적절하고 정확하게 파악해낸다. 그들은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좋아하며 힘을 얻을 때까지 인내심 있게 뒷받침해 준다. 4 타입은 항상 감동을 갈망하고 있으며 희로애락의 모든 감정을 강렬하게 의식할 때 살아 있음 을 실감한다. 또한 삶이나 죽음, 성, 인간심리의 어두운 부분 등에 깊은 흥미를 갖고 있고 이러한 격렬한 테마에 직면하는 인간에게 매력을 느낀다 반면 인간적이고 끈끈한 연대감을 얻을 수 없는 가볍고 사교적인 교제는 좋아하지 않는다. 한편 4 타입은 자주 우울증에 빠지고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 하고 과거의 잘못을 후회하며 자 기만의 세계에 틀어박히고 움츠러든다. 그러나 우울이라는 어두운 감정을 거부하지 않고 하나의 심리 상태로 솔직히 받아들이고 이해한다. 4 타입 중 일부는 의식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연출함으 로써 우울 상태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우울한 기분을 즐기려 한다. 우울한 상태는 그들에게 인간의 어두운 부분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상실감이 나 고민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도피처로 스스로 우울한 상태에 빠지는 4 타 입들도 많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끝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4 타입은 어떠한 상태에서도 진정한 인생이 새롭게 찾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설사 큰 성공을 이 루었다고 해도 그들의 의식은 삶의 결여된 부분, 부족한 부분에 집중되어 현실에 만족하는 법이 없다.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하게 되면 1 인자가 되고 싶고, 1 인자가 되면 애정을 원하게 되 고, 애정을 얻으면 고독을 추구한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지 못하며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따분하고 가치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따분하고 가치 없는 현실을 긍정하기 위해서는 '감정의 기복'이라는 변화가 필요하다. 좋든 싫든 간에 감정의 기복을 느끼면 단지 쾌적하고 행복하다는 느낌보다 훨씬 더 생생한 삶을 실감할 수 있고 자신의 독특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는 마치 배우와 같 은 것이다. 설사 고민에 빠진 역할을 한다해도 평범한 인생에 안주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행복한


것이다. 한편 자신의 삶에 뭔가 늘 부족하다는 느낌 때문에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질투하게 된다. 즉 자신이 얻을 수 없는 만족감을 타인이 맛보고 있다는 생각에서 이런 질투심이 생겨난다. 이러한 질투심은 잃어버린 것을 획득하려는 '활력'의 원천이다. 이처럼 견디기 어려운 질투에 의해 온갖 어려움에도 기죽지 않고 돌진하는 힘을 얻는다. 그리 고 많은 정력과 시간을 쏟아부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으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원하는 것을 얻 게 되면 그 결점만이 눈에 띄고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또 다른 것'으로 관심이 옮겨간다. 이러 한 질투와 성취감의 끊임없는 순환은 4 타입의 독창성을 낳게 해주는 원천이 되기도 한다. 4 타입은 자연 그대로 느끼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을 동경하고 있다. 하지 만 또한 그들은 자신이 연기자인것도 자각하고 있다. 이 타입에 속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 람들 앞에서 행동하기 전에 미리 연습을 한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하면 감동을 연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모습이며, 동시 에 자신이 얼마나 독특하고 특별한 사람인가를 과시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잃어버린 것을 찾으려다 갈등을 겪는다 4 타입의 사람들은 그 상태에 따라 다시 세 가지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침울한 상태에 빠져 있는 타입과 평상시 활동을 과도하게 하는 타입, 그리고 항상 양극단을 왔다 갔다 하는 타입이 그것이다. 이상의 세 타입은 잃어버린 소중한 것을 찾아내려 하는 점에서는 공통되지만 찾는 방 법은 전혀 다르다. 평상시 침울한 상태에 빠져 있는 타입은 자기 내면에 잃어버린 무엇인가를 찾고자 내면 속에 틀어박힌다. 또한 과도한 활동을 하는 타입은 침울함과는 전혀 상관없는 듯한 태도로 생활해 나 간다. 행복해 보이는 행위 중에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지는 않을까 탐색하는 것이다 그리고 침울 한 상태와 과도한 활동 사이에서 흔들리는 4 타입은 극단적인 감정 사이를 왕복하면서 어디엔가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들은 비극의 주인공으로 연기함으로써 격렬함과 극적 요소를 느끼는 자기 파멸적 성격을 드러낸다. 이 세 타입의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고뇌에 빠져 있다. 그리고 항상 '완전한 만족감'을 추구하고 있다. 그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양극단적인 감정이고 어중간한 행복감이나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도 적다. 직관이 강한 4 타입은 다른 사람의 기분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자기도 모르는 사 이에 타인의 감정에 동조해 버리는 데 그 기분이 상대방의 기분인지 자신의 기분인지 모르게 될 정도이다. 그래서 동료나 가족의 기분을 정확하게 감지해낸다. 이렇게 타인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활용하게 되면 애정을 표시하기에 좋은 타이밍과 속을 털어놓고 이야기해도 될 만한 타이밍을 ���확하게 알 수 있다. 4 타입은 생활을 위한 일과 낭만을 즐기기 위한 일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물 질적인 생활만으로는 만족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물질세계의 뒤에 있는 '다른 세계'는 이상주의적인 세계일 수도 있고 영적인 세계일 수도 있다. 때문에 그들은 낭만적인 것이 나 불가사의한 것에 이끌린다. 4 타입의 감성이 잘 단련되면 현실을 초월한 '다른 세계'를 엿볼 수 있게 된다. 그 순간 그들은 오랫동안 추구하던 그 무엇과 마주치는 실감을 맛보게 된다. 4 타입 직장인의 자기고백 저는 제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아주 다루기 힘든 사람인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싫은 일이 생 기면 금방 자기만의 세계에 틀어박혀 버리고 싶어집니다. 다른 사람은 저를 쾌활하고 활동적으로 보기 때문에 침울한 감정을 조금만 겉으로 드러내도 당황합니다. 또한 항상 자존심을 세우고 싶 지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쉽게 자존심을 잃고 맙니다. 제 자존심을 꺾어 버린 상대에게는 반발 심을 심하게 느끼고 의식적으로 멀리하게 됩니다. 저는 제 자존심을 짓밟았다고 느끼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면 앙심을 품을 정도로 심한 말을 한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경직된 태도를 보이는 저에게 상대방이 당황하고 마는 것도 당연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 상대방이 나를 특별하게 여기면 갑자기 힘이 솟아오릅니다. 독특한 발상, 정교한 기획, 아


름다운 작품 등이라고 칭찬 받을 때 사는 기쁨을 느낍니다. 움츠러드는 것은 대단히 불쾌하게 느 껴지기 때문에 그러한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삶의 목표처럼 생각됩니다. 좋은일, 독특 한 일에 나의 정열을 쏟는 것은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히지 않고 자존심을 잃지 않기 위한 자기 방어적인 행동인 것 같습니다. 5 타입 지적이고 냉철한 관찰자이다 5 타입은 자신의 감정과 적절한 거리를 둘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항상 냉정하게 사고한 다. 정신적인 압력을 받아도 사고가 둔해지는 경우가 드물며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해력이 뛰어나며 타인의 말에 숨겨진 의미나 벌어지는 사태의 진상을 통찰해 내는 능력도 있 다. 말뿐만 아니라 행동이나 표정 등으로 능숙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점도 5 타입의 매력이다. 5 타입은 책임감을 갖고 직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타 인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조언할 줄 안다. 타인의 잘못을 따지거나 비판하는 것 을 좋아하지 않고 상대방의 잘못을 부드럽게 지적하는 온화한 면도 갖고 있다. 이러한 성향은 사 려가 깊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한편 조용한 겉모습과는 달리 뛰어난 유머 감각으로 주위 분위 기를 부드럽게 하는 기지도 발휘한다. 5 타입의 '집착'은 공허함의 회피에 있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공허함은 주위 사람들이 천박하 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타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나쁜 습관이 있다. 이런 성격 때문에 그들은 타 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자신의 눈으로 현실을 관찰하고 독자적으로 의미와 체걔를 부여하려고 한다. 고독을 좋아하고 감정으로부터 멀어지려 한다 5 타입은 주위 사람들 때문에 자신의 판단력이나 사고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진정한 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고독한 시간 을 좋아한다. 바깥 세계는 침략적이고 위험한 것이다. 그들에게는 사생활 침범이 가장 불쾌한 일 이다. 고독 속에서 공상을 즐기고 매사를 정리해 보며서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찾는 것을 좋아한 다. 그러나 5 타입의 사람들이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사람들과 만나고 있을 때보다 나중에 혼자서 그들과 나눈 이야기와 일어난 일들을 반추하는 쪽이 훨씬 더 사람들을 가깝게 느 낄 수 있다. 따라서 그들은 인간관계를 지속히키기 위해 그렇게 많은 만남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짧은 만남 뒤에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상대방에 대한 감정을 새롭게 하고 그때의 정감이 나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다. 5 타입은 어릴 때 가족들이 자신을 돌봐주지 않아 외로워했다거나, 반대로 지나친 간섭 때문에 귀찮아 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감정적인 갈망이나 동요는 그들에게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감정적인 것으로부터 멀어지려 하고 그 가장 좋은 방법으로 자신의 기분과 마 주 대하지 않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어려서부터 이러한 자세를 일관되게 유지함으로써 억지로 마음을 열어보려는 사람과 만나도 동요하지 않게 되었다. 대인관계에서도 5 타입은 다음과 같은 아주 독특한 습성을 갖게 된다. 우선 소극적인 성격과 고독을 좋아하는 면이다.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을 호전시키려고 할 때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보 이지 않는다. 그러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은 상대방과 만나고 있을 때 뿐이다. 그들은 상대방을 만나 얻은 정보를 집에 돌아와 혼자가 된 다음에 정리한다. 동시에 감정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 는 상대방에게 어떤 기대도 갖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가 감정을 배제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다. 주위로부터 '너무 감 정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는 자신을 전허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주위 사람들이 보면 5 타입은 늘 외롭고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들 은 혼자 있을 때에는 생기가 넘쳐흐른다. 혼자만의 시간이 되면 그들의 머리는 즐거운 공상과 흥 미로운 테마로 가득 차 있다. 극도로 고독한 상태가 아닌 이상, 외로움이나 무기력은 그들과 전혀 관계가 없으며 혼자라고 해서 따분해 하는 일도 없다. 그들은 혼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


길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 머리로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한다 5 타입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깊게 맺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자립을 지킨다. 5 타입이 부득이 사람들 앞에 나서야 하는 경우에도 폭넓게 사람들을 사귄다. 그러나 깊게 사귀려 하지 않는 경향 이 있다. 그리고 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서로 다른 친구나 취미를 가지려고 한다. 서로 다른 생활 영역을 갖는다는 것은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것이며, 열려진 교제를 통해 자기 자신이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지혜이다. 그러나 짧은 만남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깊지 않 은 교류에서도 미묘한 상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의 심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이 야기보다 공통된 취미나 흥미를 화제로 삼거나 다른 사람들을 화제의 중심으로 올려 놓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면서 조언자나 평론가라는 방관자적인 모습으로 일관한다. 이러한 경향이 강한 5 타 입은 사교적인 사람으로 비춰진다. 그밖에도 5 타입은 복잡한 인간 심리를 다루는 심리학이나 점성술 등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에니어그램에 대해서도 일반적으로 강한 흥미를 갖는다. 사람들과 깊게 사귀어서 혼란을 겪는 것 보다는 얽히고 설킨 감정의 상관관계를 선명하게 이해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인간의 내면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된다. 머리로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교류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편이 되기도 한다. 인간이나 물질이 아닌 지식에 집착한다 5 타입은 사전에 모든 정보를 입수해서 어떤 일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5 타입은 혼란상태에 빠져 감정과 직면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것은 그 들에게 매우 두려운 일이다. 정보를 바탕으로 예측을 해두면 난관에 직면하게 되더라고 비교적 냉철해질 수 있다. 회의에서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 몇 시간 정도 이야기 할 것인가를 미리 생 각해두는 것은 5 타입에게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주제와 시간을 미리 파악해 대비를 하면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만 보면 5 타입이 사교적인 사람으로 여겨 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각본에 따른 연기에 지나지 않는다. 5 타입은 자신의 세계에서 나오 지 않은 채 연기를 통해 타인과 교류하는 것을 좋아한다. 자립심이 강한 것도 5 타입의 특색이다. 그들은 타인의 호의를 얻으려 하지않고 자유로운 지위 를 좋아하며 특히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한다. 그것은 무엇보다 공허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다. 그들은 대체로 물질을 소유하고 싶어지면 그 욕구에 의해 내면적인 공허함이 심해진다고 생각 한다. 따라서 그들이 말하는 자립은 금전과 물질에 대한 욕심이 없는 '청빈주의'에 입각한 자립인 것이다. 그들이 기필코 자립하려는 또 다른 이유는 타인에게 의존하게 되면 타인이 자신의 내면 으로 들어올 수 있고, 그로 인해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5 타입은 일반적 으로 근검 절약하며 조금은 구두쇠라는 인상을 준다. 금전은 개인적인 생활이나 좋은 환경, 자유 로운 시간 등을 획득하는 수단이며 그 이상의 지출은 바람직하지 않게 생각한다. 그 대신 지적인 활동에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들이 가장 집착하는 것은 사람이나 물질이 아니라 지식이다. 지식은 그들의 공허함을 채워주는 훌륭한 도구인 것이다. 이것은 미래를 내다보고 싶어하는 욕구나 인간성을 체계화시키는 것에 흥미를 갖는 것과도 통하며 그들이 갖고 있는 예리한 관찰력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5 타입 직장인의 자기고백 중학교 재학 시절부터 대학교 때가지 계속 서클활동을 해왔지만 왠지 흥이 나지 않고 열중하는 경우도 별로 없었습니다. 무의식 속에서 스스로를 집단의 변두리에 묶어두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설득해도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되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거나 그 조직에서 이탈하려고만 했습니다. 문제를 필사적으로 해결하려고는 하지 않고 회피만 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혼자 있는 시간, 특히 조용히 혼자서 책읽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말을 걸어오 면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맙니다. 또한 상냥하게 말을 거는 법이 없어 주위에서는 저를 차가


운 사람이라고 느꼈을 겁니다. 에니어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제 자신이 감정어린 세계를 의식적으로 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아니라 머리로 모든 것을 정리해 왔던 것입니다. 그런 제 모습이 인 간답지 못하다는 사실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 타입 권력에 대한 불신으로 생기는 양면성을 갖는다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과 타인에 대한 책임을 위해서는 자기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 6 타입의 특징이다. 눈앞의 성공이나 명성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 희생에 대한 보상조차 기 대하지 않는다.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주의주장이나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이상에 충실하고 그것 을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라면 전력을 다한다. 나아가 사람들의 속마음을 예리하게 통찰하는 능력 이 있으면 약자의 입장을 공감할 수 있다. 따라서 바람직한 환경에 있을 때 6 타입은 상냥하고 인 정이 많으며 사람들을 잘 보살핀다. 신회할 수 있는 동지와 함께라면 설사 승산이 거의 없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승부에 도전하는 용기를 갖고 있다. 그러나 6 타입의 내면에는 권력에 대 한 불신감과 두려움이 잠재되어 있다. 권력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하는 안전에 대한 욕구도 갖고 있다. 그러한 '두려움'은 '공포순응형'과 '공포대항형'이라는 전혀 다른 성격으로 드러난다. '공포순응형'인 사람들은 의심이 많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어던 상황에 직면하 면 먼저 행동 대신에 분석을 시도해 본다. 모순이나 의혹이라는 부정적인 요소에 민감하기 때문 에 머리속으로 생각을 많이 하지만 스스로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공포순응형'은 안도 감을 얻기 위해 강력한 권력자를 구하고 그 권력자에 충실하려는 경향이 있다. 한편 '공포대항형'의 6 타입은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두려운 대상에 대항함으로써 자신의 안 전을 확보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폭력적인 위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격투기를 배우거나 죽기 살기로 달려듦으로써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그들은 약자나 곤경에 처해 있는 사람들의 주장에 쉽게 동조하고 형세가 나쁜 싸움에 앞장서 달려드는 경향이 있다. 또한 그들은 충성심이 강하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약하고 강하고가 아니라 적인가 동지인가의 문제이다. 일단 적인지 동지인지가 확실해지면 동지에게 충성을 다한다. '공포순응형'과 '공포대항형'은 서로 반대되는 성격으로 보이지만 행동의 동기가 두려움이고 안 전이 목적인 점에서 공통된다. 그리고 공포순응형과 공포대항형의 양 측면은 동일한 인간에게 나 타난다. 6 타입이 '공포순응형'과 '공포대항형'으로 분류되는 것이 아니라 종이의 양면처럼 두가지 심리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6 타입에게는 겉으로 드러나는 언동만으로 는 파악 할 수 없는 복잡한 인간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타인의 마음을 읽는 예리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다 6 타입 중에는 변덕스럽거나 정당한 이유도 없이 야단만 치는 '신뢰할 수 없는' 부모 밑에서 성 장했다는 기억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어려서부터 부모의 행동을 미리 읽을 필요가 있었다. 부모가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잘 관찰해둬야 하고 자신에게 가해질지도 모 르는 위협을 사전에 파악해야 했던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6 타입은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 을 체득했고 동시에 타인의 본심을 항상 의심하게 되었다. 6 타입은 기본적으로 강한 자를 불신한다. 그 결고 약하고 겁 많은 자신을 지켜줄 권력자를 찾 아 의존하려는 모습과 자신의 약점을 이용하는 부당한 권력자에 반항하는 양면을 갖게 된 것이 다. 조직을 통한 자기 보호 욕구와 강한 보호자에 대한 충성, 권력의 부당성에 대한 경계는 '권력 에 대한 불신'의 양면성이다. 6 타입의 특정 권력에 대한 정당성의 판단기준은 공평성 및 방향성이다. 공평하고 올바른 ���향 으로 가고 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공포순응형'의 심리를 발휘해 충성을 다한다. 그러나 일단 부당 하다고 판단되면 '공포대하형'의 측면을 발휘해 대결하려고 한다. 강력한 권력의 대표적인 예는 국가 등의 공적기관이나 대기업이다. 6 타입 중 많은 사람들은 '공 포순응형'적인 특성에 의해 관공서나 대기업에서 충실한 직원으로서 일한다. 그러나 권력의 부당 성이 표면에 드러나면 맡은 일을 게을리 하면서 반항하게 된다. '공포대항형'적 심리가 촉발되면 노동조합 활동이나 시민운동 등에서 활약하는 경우도있다.


6 타입은 자신이 행한 약속은 전부 지켜야 한다고 확신하고 있고 한번 약속하면 상황의 변화에 도 불구하고 그 약속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6 타입에게 가장 중시해야 할 약속은 법이다. 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고집 때문에 융통성이 없는 관료적인 인상을 주기 쉽다. 또한 6 타입은 표면에 드러나는 인상이나 일부러 꾸며진 모습을 꿰뚫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용당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칭찬 속에 숨겨진 상대방의 의도를 경계한다. 특히 친절한 상대에게는 경계심 이 강하고 상대방을 구석구석 관찰하면서 마음을 읽으려 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마음이나 일이 진척되면서 드러나는 모순점을 정확하게 지적한다. 타인을 의식하고 행동을 뒤로 미루려 한다 6 타입은 타인의 내면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의 내면을 파악 하지 못한다. 그들의 의식은 항상 외부로 향해 있고 위협을 느끼면 더욱 더 외부로 향하게 된다. 이런 성향 때문에 자신이 느끼는 위협의 원인을 타인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다. 또산 자신의 생각 을 다른 사람들에게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자신의 의견을 말해야 할 때는 말투가 비 논리적이고 공격적이다. 따라서 6 타입은 자신의 이러한 공격적 표현 때문에 인간관계가 붕괴되는 것을 경계한다. 반발을 느끼는 상대라도 표면적으로는 부드럽게 대하고 마치 그 사람 생각에 전 적으로 동의하는 것 같은 태도를 취하기 쉽다. 한편 6 타입은 자기 생각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행동력이나 추진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어떤 계획이나 일을 추진할 때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면서 그 계획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 그래서 결국은 생각만 할 뿐이고 실행으로 옮기지 못한다. 그들은 '그러나, 그렇지만'이라는 자문자답을 거듭하다가 결국 일을 나중으로 미루게 된다. 실패로 몰고 갈 위험요소를 먼저 생각하거나 성공했을 경우에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질투하거나 악의를 품 게 될 위험까지 상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이러한 모습을 나중으로 미루는 태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을 착수하 기 전에는 당현히 신중해야 하고 권위 있는 의견과 반론을 모두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위 사람들이 보면 그들의 이러한 태도는 지나치게 신중한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그들 자신은 반대의 견에 대항하기 위해 이론적으로 정확하게 무장하려고 하는 것이다. 6 타입은 행동보다 명석한 분석이 일 추진에 더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다라서 그들이 맡는 일 은 더디게 진행되고, 또한 계획이 중단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왕성한 상상력으로 사회를 부정적인 측면에서 보려고 한다 이러한 6 타입의 경향은 그들의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다분히 피해망상적 인 사회관에 기인한 상상력이다. 이렇게 나쁜 쪽으로 향하는 상상력 때문에 항상 최악의 결과를 상상하고 만다. 그러나 6 타입 사람들은 긍정적인 면을 보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면에만 주목하는 것은 어린애 같은 생각이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 한다. 물론 낙관적인 시각만으로는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6 타입의 이러한 성격 은 사회를 건전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된다. 최악의 경우를 상상하기 좋아하는 비관론자가 즐거움을 느끼기란 어려운 법이다. 6 타입은 계획 단계에서는 행복한 미래를 그려본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락이나 즐거움을 받아들이는 것에 거부 감을 드러낸다. 즐거움은 괴로움을 겪은 뒤에나 누려야 한다는 신조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피해 망상적인 경향은 특히 공포순응형의 6 타입에게 강하게 드러나는데 일부러 위험을 선택하는 공포대항형도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고 그 상상에 시달리기 쉽다. 그들이 행동을 취하는 경우는 '공포에 맞서는 편이 낫다'고 생각할 만큼 두려움이 켜졌을 때이다. 궁지에 몰리고 위험에 맞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그들은 공격적이 된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가 보통 사람들보다 두려움이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불안 감이나 두려움이 만성화되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품고 있던 공포를 깨닫게 되는 것은 그 공포가 사라지고 난 후일 경우가 많다. 6 타입 직장인의 자기고백 저는 사장처럼 '장'자가 붙는 1 인자가 되고 싶지만 일부러 2 인자로 남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고의 자리에 앉게 되면 맡겨진 책임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걱정부 터 앞섭니다. 또한 주체성이 별로 없는 편이라 갑자기 내 생애를 밝혀야 하는 자리에서는 의견을 명확히 밝 히지 못합니다. 의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저하는 것이죠, 그러나 제 의견을 발표할 시기와 장 소를 미리 알게 된다면 확실하게 준비해서 당당하게 의견을 발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결정된 일은 완고하게 고집하고 초지일관하려는 면이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저 를 조용하지만 고집스러운 사람이라고 보겠지요. 어쨋든 저한테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을 완수하 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책임을 다하려다 보니 너무 무리하게 어려운 문제마저 떠맡아 부하들을 힘겹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도 6 타입의 '집착'때문인 것 같습니다. 조직의 기대에 과잉반응을 보이며 자신의 현실적인 판단을 대단찮게 여기고 마는 성격때문이겠 죠. 그리고 일이 예상했던 대로 진행되면 안도감을 느낍니다. 사람들과 약속을 하면 돌발적인 사 태가 일어나더라도 늦지 않도록 여유를 가지고 출발합니다. 일찍 도착해 천천히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내 자신이 약속 시간을 정확히 지키기 때문에 남들도 정확하게 지켜 주기를 원합니다. 회의시간 등이 미루어지거나 하면 매우 신경이 쓰이지요. 7 타입 항상 즐거움을 추구하고 고통으로부터 도피한다. 창조에 대한 열의와 진취적인 기상을 지닌 7 타입은 직장에서 아이디어맨이나 네트워커로서 활 약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모든 일의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하려고 하기 때문에 새로운 계획을 제시하고 주위에 의욕을 높이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인생에서 즐거움을 발견하는 능력도 7 타입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그들은 고뇌 속에서도 밝은 면을 볼 수 있고 항상 즐거움이나 재미를 추구하며 즐거움을 느길 수만 있다면 하등의 보상이 없 다하더라고 정열을 쏟을 수 있다. 정신적으로 좋은 상태에 있으면 만나는 사람은 누구라도 좋아 하게되고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논리성도 뛰어나고 어느 한 법칙 에서 새로운 개념을 구축하거나 대립하는 개념의 공통점을 찾아내거나 하는 능력이 있다. 종종 이러한 논리성을 활용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한다. 이러한 7 타입의 장점은 괴로움 을 회치하고 재미있는 일만을 하고 싶어하는 '집착'의 산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수많은 계획을 껴안고 있다 7 타입은 일뿐만 아니라 사생활에서도 즐거운 계획을 많이 만들어 내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그 리고 많은 계획을 동시에 진행시키는 것을 좋아하고 한가지일에 전념하는 것을 싫어한다. 한가지 일에 전념할 경우, 그 일에 흥미를 잃게 되면 즐거움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다. 자신의 주면에서 즐거운 일이 사라지는 상태를 만들고 싶지 않은 것이다. 즐거움을 많이 확보해 두면 실 패가 두려워 멈칫거릴 필요가 없게 된다. 한가지 경험을 충분히 음미하면서 만족하기보다는 최고 의 것을 끊임없이 조금씩 맛보고 싶어하는 것이 7 타입의 특징이다. 한가지 일에 전념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한가지 일에 의식을 집중시킴으로서 자신의 무능 력이 드러날까 봐 겁이나기 때문이다. 7 타입은 강력한 나르시시스트로 스스로 자신을 뛰어난 인 간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능력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다. 여 러 가지 일들을 조금씩 건드려 보는 동안에는 자신의 무능력이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한가지 일에 전념하다보면 심한 좌절감을 맛보게 될 수도 있고 무능력한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는 것이 다. 하루하루가 가능성으로 넘치기 때문에 7 타입의 사전에는 '무기력'이란 말이 없다. 늘 새로운 일 을 추구하고 언제나 활기찬 기분으로 생활하면서 피곤해지거나 자발성을 상실하거나 따분해지기 전에 다른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들은 서너 가지의 일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을 좋아하고 즐겁 기만 하다면 언제가지라도 일을 할 수 있다. 또한 자기 주위의 매력적인 일들을 전부 끌어안고 풍부한 선택 사항을 준비해 둔다. 어떤 한가지 일에 열중하는 것은 무한한 장래를 막아버리는 두 려운 선택이다. 7 타입은 강렬한 자극을 추구한다. 그들은 흥분되는것에 욕망을 느껴 모험이나 지적 자극을 좋


아한다. 이러한 성향은 지적 흥미나 창조적인 탐구심의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이들이 강한 자극 을 추구하는 주된 목적은 '괴로움에으로부터의 도피'이다. 즐거운 일에 뛰어듦으로써 괴로움으로 부터 도피하려는 것이다. 이런 성격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괴로움이나 고뇌로부터 얻을 수 있 는 가르침을 놓치게 만들기도 한다.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고 멋있는 자기를 추구한다 7 타입에게는 박정한 면도 있다. 어떤 사람과 함께 있을 때도 그들의 관심은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지내는 즐거운 시간'에 있다. 그들이 바람직하게 여기는 것은 많은 사람들과 즐거움 을 함께 나누는것이지 결코 한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다. 이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 내고 싶다는 7 타입의 열의 때문에 종종 상대방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즉 상대방에게 특 별한 감정을 갖고 잇다고 착각하게 만들며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7 타입에게는 '변덕쟁 이' '거짓말쟁이'라는 따지가 붙기 쉽다. 7 타입 사람들은 대단히 정력적이고 항상 경쟁에서 이기고 싶어한다. 또한 늘 비교하는 습관이 있어 "나는 몇번째일까?"하면 항상 자문자답한다. 이런 비교습관은 그들의 발전 지향적인 자세의 원천이 된다. 동시에 그런 태도를 통해 사물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갈 수도 있 다. 그러나 자기가 최고라는 자만심을 가지기 쉽다. 그런데 7 타입이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고 싶어하는 것은 즐거운 일에 한정된다. 또한 승리를 통 해 권력을 쥐려고 욕심을 내는 경우도 없다. 단지 주위 사람들이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주 기를 바라는 것이다. 책임있는 지위에 오르게 되어 즐거운 일들을 희생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이 다. 승진에 의해 시간을 구속받는다든지 많은 사람들과 부득이하게 대립을 일으킬수 있는 위험을 느끼게 되면 그들의 상승 지향적인 욕구는 급격하게 떨어진다. 강한 자기애와 낙천주의를 특징으로 한다 나르시시스트적인 경향의 7 타입은 '자신은 전능하다'고 생각하고 싶어한다. 한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 의식보다는 일도, 친구를 사귀는것도, 요리를 하는것도, 그림을 그리는 것도 뭐든지 할 수 있고 재능이 많은 것을 자랑하고 싶어한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능력을 얻기 위해서 고생할 필요 가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미래는 활짝 열려 있다고 믿기 때문에 전력 투구할 필요가 없는 것 이다. 7 타입은 이러한 자신감을 확실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해줄 사람을 찾 는다. 자신의 훌륭한 점이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할 경우에는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자신을 정당 화한다. 설사 좋지 않은 일이 있더라도 그외에 즐거움이 많이 있기 때문에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7 타입의 이러한 성격의 배경에는 강한 낙천주의가 있다. 그들이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은 즐거 움으로 가득 차 있다. 좋지 않은 추억은 무의식적으로 덮어둔다. 슬프거나 힘든 일에는 이상하리 만큼 눈을 돌리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한 의식이 축적되어 자신의 인생은 항상 잘 폴려 간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궁극적인 만족에 도달할 것이라는 믿음 역시 강하게 갖고 있다. 낙천적인 7 타입이지만 주위에서 좋지 않은 상황이 생기거나 클레임이 쏟아지면 낙천주의나 명 랑함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을 나타낸다. 싫다는 표현을 직설적으로 나타내고 주위를 비판적 으로 보게 되면 타인의 문제점만을 주목하기 시작한다. 일상적으로 자주 접하게 되는 작은 고통 이나 비판을 직시하지 않다가 갑자기 역경에 몰리게 되면 좋은쪽으로 호전시킬 방법을 찾지 못하 는 것이다. 7 타입의 낙천주의로부터 생기는 적극적인 사고는 독창성의 원천이며 폐쇄성을 타파하 는 힘을 낳게 한다. 그러나 고통에 맞서지 않고 나쁜 결과를 상정하지 못하는 점은 7 타입이 갖고 있는 최대의 약점이기도 한다. 7 타입 직장인의 자기고백 7 타입에 속한 사람들은 사고중추에 속해 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 니다. 그런데 에니어그램 모임에서 감정 컨트롤에 유념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무 슨 얘긴지 이해가 되지 않았죠, 그러나 자신의 일상 모습을 되돌아보고 그말 뜻을 이해할 수 있 었습니다.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혼자서 겉돌고 상대방을 감정적으로 문책하는 제 모습 이 떠올랐던 겁니다. 이점을 극복하지 못하면 리더로서의 자격이 없고 통이 큰 사람이 될 수 없


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또한 이 모임을 통해 제 자신의 변덕스러운 면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일��� 흥미를 느끼 면 금방 뛰어들지만 조금 지나면 다음 일을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한 장소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러고 보니 어렸을 때 통지표에 차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자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스포츠나 공부, 악기, 뭐든지 조금씩은 할 줄 알지만 끝까지 파고들 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혼자서 착실하고 꾸준하게 해나가는 것보다 튀는 일, 재미있는 일, 색다 른 것을 아주 좋아하지요. 그리고 싫어하거나 귀찮은 일로부터 도망치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사람 을 즐겁게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불평불만을 들어주고 처리하는 일이나 자신을 엄격하게 규 제하는 일은 싫어하지요. 입시 공부를 하면서 어느 정도 끈기가 생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싫은 일이 닥치면 금 방 도망치려고 합니다. 그래서 싫은 일을 먼저 해치우는 것을 신조로 삼고 있습니다. 8 타입 힘을 행사하고 지배하고자 하는 욕구에 사로잡혀 있다 8 타입은 항상 타인과 대결할 준비가 되어 있고 타인의 부정이나 위선을 폭로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할 만큼 대단히 강한 인간이다. 자기 몸을 사리는 태도를 싫어하며 정직하고 솔 직한 성격은 누구와도 속마음을 터놓고 사귈 수 있게 해준다. 장벽에 부딪혀도 기가 꺾이는 일이 없으며 책임을 완수하려는 믿음직한 리더십을 발휘한다. 주위 사람들 각각의 입장을 명확히 하는 능력이 뛰어나면 신뢰할 만한 사람에게는 시간과 힘을 아끼지 않고 지원한다. 8 타입은 힘을 행사하고 지배하고자 아는 욕구에 사로잡혀 있으며 자신의 연약함을 감추는 데에 집착한다. 리더지향적인 성향이 강하며 타인을 자신의 의견에 다르도록 함으로써 안도감을 느낀 다. 또한 자신을 보호자로 자임하며 자기 몸을 사리지 않고 약자를 보호하고 불공평에 대항해 투 쟁하는 겨향도 있다. 힘에 대한 이러한 동경은 큰일을 수행할 때에 추진력의 원천이 된다. 8 타입의 어린 시절은 투쟁적인 행동에 대한 기억이 많다. 강자는 존경받고 약자는 멸시 받는다 는 가치관이 일찍부터 자리잡아 왔던 것이다 이러한 가치관을 통해 자기 몸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고 불의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키워왔다. 그들에게 인생이란 힘에 의한 싸움이다. 다라서 당현히 보스의 자리에 앉고 싶어한다. 또한 자 신의 생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지배권을 행사하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이 허 세나 부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을 폭로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지배욕이 라는 집착의 다른 표현이다. 8 타입은 타인의 권력조작이나 주도권 주장에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며 감시한다. 위대한 척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끌어내리고 싶은 것이 그들의 솔직한 욕망이다. 남들에게 좌우되는 것을 싫어하 고 자신의 생활에 미치는 주변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하며 그러한 것을 예측하고 싶어한 다. 이를 위해 주변 사람들 모두를 알려고 하며 가능한 한 미지의 요소를 배재하려고 한다. 싸워서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한다 8 타입은 상냥한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종종 다른 사람들을 무섭게 대한다. 호의를 갖고 있는 상대에게도 자신을 상냥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그 대신에 강력하게 보호해 주겠다는 식의 행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려고 한다. 애정이란 책임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상대방을 보호 하고 안전을 확보해 주는 것이 8 타입식 애정인 것이다. 자기 이외의 사람들은 연약하고 속기 쉬 운 존재라고 여기는 그들의 인식이 이러한 자세을 지탱시켜 주고 있다. 8 타입은 빈번하게 타인과 대립하지만 그 중에는 애정표현으로서의 싸움도 많다. 그들은 싸움을 하면서 상대방의 본심을 알아내려고 한다. 진실은 싸움을 통해 드러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친구 와 싸움을 하는 것은 친해지고 싶다는 의사표시인 것이다. 또한 8 타입은 공평한 싸움을 존중하고 공격을 당해도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 사람에게 공감을 느끼며 대립을 피하고 타협하고자 하 는 사람을 경멸한다. 그들에게 싸움은 즐거운 일이고 쉽게 이기는 상대보다 자기와 팽팽하게 맞 설 수 있는 상대와 싸우기 좋아한다. 강적과 맞서게 되면 그들은 솟아오르는 힘을 느낀다. 그들에 게 분노라는 힘은 사물의 진상에 접근하기 위한 힘이며 일을 성취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 따


라서 8 타입은 공정한 싸움에는 이기고 지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기면 상대방에 대한 주도권 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쁘지만 설사 졌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공정하고 강한 자라는 것을 확 인할 수 있으며 존경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부정에 대한 강렬한 적대감과 정의에 집착한다 8 타입은 권력에 대한 관찰력이 날카롭다. 이들의 권력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유는 권력에의해 자신이 부정한 일을 거들게 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이다. 새로운 조직에 들어가게 되면 우 선 누가 어떠한 권한과 권력을 갖고 있는가를 순식간에 파악한다. 그리고 그 사람의 공평함이나 능력을 시험해 보려고 한다. 상대방의 힘을 시험해 보고 싶을 때, 8 타입은 우선 상대방의 약점을 찌르고 그 반응을 관찰한다. 그들은 타인의 약점을 재빠르게 파악해내는 재능이 있으며 싸울 때 그 약점을 공격한다. 애메모호하거나 일관성이 없고 불분명한 명령계통에 대해 8 타입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흑 아니면 백'이라는 분명한 입장을 좋아한다. 애매하고 일관성이 없는 사람이나 명령 계통이 불명확한 조직은 자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고 그 자체가 취약함의 표출이며 그들에게 는 참을 수 없는 것이다. 반대로 싸움 상대라 하더라도 타협하지 않고 일관성을 견지하는 사람에 게는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존경하는 사람이라도 타협적인 태도를 취하면 곧 바로 그에 대한 존 경심이 사라지고 만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황은 부정확한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주도로 상황을 이끌어가고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따를 때 안심하는 8 타입은 타인이 만 든 규칙을 어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규칙을 어김으로써 자신의 강력한 힘을 확인하고 싶은 것이 다. 자신의 행동을 제약하는 것을 싫어하고 규칙을 정하는 권리와 파괴하는 권리 모두를 원하는 욕심의 표출이다. 타인에게는 바른 행동을 요구하고 자기는 규칙을 깨기 좋아하는 모순된 태도를 보인다. 이렇게 위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8 타입은 작은 실수에도 만감하다. 그들은 세세한 것을 간과함으로써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작은 실수는 느 닷없이 발견된다. 무엇이든지 예측하고 싶어하는 8 타입이 작은 실수에 대해 화를 내는 것은 그것 이 불시에 다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단맞는 쪽은 그렇게까지 화내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하게 된다. 자신의 욕구를 무시한다 8 타입의 언동은 솔직해서 자신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를 주저없이 표현하지만 자신의 진정한 욕구는 좀처럼 표현하지 못한다. 자신의 내면에 눈을 돌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오로지 바깥만 을 응시하며 정의의 집행자로서 책임을 물어야 할 상대를 찾는 것은 자신의 내면을 응시해 타인 과 다름없는 비겁하고 나약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8 타입은 자신의 가치관을 의문시하지 않는다. 자신의 생각을 다시 생가해보거나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속속들이 파헤치는 행위는 소극적인 모습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들은 항상 분노의 새상을 찾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분노를 느낄 수만 있다면 '나는 나약한 존재가 아닐까'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게 아닐가' 하는 두려움을 순식간에 지워버릴 수 있 기 때문이다. 솔직한 분노의 표현은 8 타입의 정신적인 근간을 이루는 것이다. 또한 할말을 솔선해 서 털어놓는 자세는 그들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분노 때문에 친구를 잃게 되면 심각한 자기혐오를 초래하게 된다. 강력한 힘이란 항상 타인에게 존경을 받기 위한것이기 때문에 만약 다른 사람들이 자시을 거부했을 때는 커다란 충격을 받게 되는 것이다. 8 타입 사람들이 '집착'이 표출하는 또 하나의 양상은 '과잉'이다. 섹스나 약물, 술 등에 의한 쾌 감을 '과잉'되게 추구하고 의존하기 쉽다. 밤새도록 난리를 피우거나 다리가 후들거릴 때까지 노 는 자기 피괴적인 행동으로 나타난다. 그들은 이러한 행동으로 에너지가 발산되는 것을 느끼면서 따분함으로부터 도피한다. 과잉 자극은 자신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마비시킨다. 8 타입의 사람 들이 과잉 자극을 즐기는 것은 자신의 진정한 욕구를 자각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행위인 것이다. 8 타입 직장인의 자기고백 제 인생을 되돌아보면 지금까지 나의 강하고 우수하고 우월한 면을 주변 사람이 인정하도록 강 요하며 살아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남들에게 내 모습이 강하게 보이도록 허영을 부려왔던 것이죠. 운동신경은 어릴 때부터 비교적 좋았던 것 같고 달리기도 언제나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항상 자랑거리로 삼았던 기억이 납니다. 자신의 뛰어난 점을 찾아내고 항상 그 것을 중심화제로 삼았습니다. 사실 자기가 강하다는 사실을 너무 심하게 드러내 친구들이 제게서 멀어지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이성에게도 상냥하게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강한 모습으로 어필 하려고만 들었습니다. 학창시절에 오토바이를 자주 탔는데 친구들한테도 "나는 어디어디에 있는 커브를 시속 몇 킬로로 돌 수 있다" 든지 "최고 속도 몇 킬로로 달렸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곤 했습니다. 에니어그램을 알고 나서 과거를 회상해 보면 이야기 화제가 거의 자신의 강함이나 우 수함을 어필하기 위한 것들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게 고민을 의논하러 온 친구들에게조차 자 신의 강한 모습을 드러내려고만 했지 친구들을 진짜로 걱정해주는 일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 다. 학교를 졸업하고 세일즈에 뛰어들었는데 여전히 이런 모습은 변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자 기가 얼마나 어려운 거래를 잘 터왔는가만을 자랑해왔습니다. 또한 분통이 터지는 일을 당했을 때는 철저하게 대책을 강구하고 연구해서 강한 자로 꼐속 군림하기 위해 전력해 왔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까지 내가 8 타입의 '집착'을 너무나도 강렬하게 갖고 살아왔다는 사실에 단지 어이 가 없고 놀랄 뿐입니다. 9 타입 갈등을 회피함으로써 우유부단해진다 자기 주장과 자기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기보다는 조화를 중시하는 9 타입은 다른 사람의 어떤 고민이라도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이해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9 타입의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거나 상대방에게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하는 등의 권력 지향적인 것에는 관심을 갖 지 않는다. 대신 상대방을 솔직히 수용하는 포용력과 상대방의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를 생각하는 상냥한 마음씨를 갖고 있다. 자기 의견보다 타인의 희망을 우선할 수 있고 상대방이 소 중하게 생각하는 것에 공감할 수 있는 재능도 갖고 있다. 그들의 언동은 부드럽고 상냥하기 때문 에 주위 사람들은 그들에게 안정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서로의 의견이 대립될 경우 양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차분하게 서로 이야기할 수 있 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재주도 있다. 아주 공평한 판단력으로 양자의 틈을 메우기 위해 인내심 있게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들인 것이다. 이러한 9 타입의 '집착'은 갈등을 회피하는 것이다. 그들 가운데는 어릴 때 소외감을 느꼇던 기 억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느 누구도 자신을 배려해주지 않는다는 생각 속에서 자라면서 자 신의 진정한 갈망을 의식으로부터 멀리하게 되었다. 자신을 무감각한 상태로 만들고 진정한 자신 을 잊어버리는 방법을 배워 온 것이다. 이러한 습성에 의해 9 타입은 일에 있어서 우선 순위를 잘 정하지 못하고 곧 착수해야 할 일이 있어도 옆길로 새서 중요하지 않은 일을 우선적으로 하기도 한다. 또한 시간이 많을수록 일을 제 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타인의 생각에 자신을 맞춘다 자신을 잊어버릴 수 있는 9 타입은 타인의 생각에 자신을 맞추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 타인의 관심을 자신의 관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단계에서는 자신의 의사를 결정하지 못하고 흘러가는 대로 맡겨두기 쉽다. 또한 일이 중간단계에 들어서서 자기 뜻 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도 그게 아니라고는 좀처럼 말하지 못한다. 9 타입은 상대방의 시점에 쉽게 동화되어 어떤 주의주장도 긍정적인 측면을 먼저 보게 된다. 그 리고 세상의 모든 사물에는 긍정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기가 어려운 것이 다. 그러나 자기보다 타인의 희망이 절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어는 순간엔가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결단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면 그들은 자신을 상대방에 맞추거나 완전히 거부하는 양자택일의 결단을 내린다. 거부할 경우에는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 고 문제가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전법을 구사한다. 이러한 행동의 이면에는 자기가 결단 을 내려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깔보거나 비판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이 깔려있다. 그래서 자 기 의견을 갖지 않는 것으로 안전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대립되는 두 사람 사이에 끼게 되면 9 타 입은 양쪽의 의견을 모두 이해할 수 있어서 입장을 정하지 못한다. 그리고 무슨 말을 하더라도 자기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말참견을 하지 않는다.


한번 결정한 일을 고집하고 타성을 좋아한다 9 타입은 가장 완고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한다. 9 타입이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고 해서 누구도 결단을 재촉할 수 없다. 9 타입은 압력을 가하면 가할수록 완고해지고 행동을 거부한다. 자신의 상 황을 이해해주지 않고 자기 의견을 받아주지 않는것에 대한 분노를 행동거부라는 형태로 드러내 는 것이다. 결단이 정말 어려운 경우 9 타입은 '표면적으로 상대방에게 맞추는 결단'을 내리게 된 다. 일단 결단을 내리면 9 타입은 완고하게 그 입장을 붙들고 늘어진다. 이런 태도는 그 결단에 절 대적인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 결코 아니다. 결단 따위는 내리고 싶지 않았지만 주위의 압력 때무에 입장을 정하고 만 것이다. 그러면서 이러한 자신의 연약한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집 쟁이가 되는 것이다. 이런 사실들은 어떠한 입장에도 찬동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9 타 입의 성향을 잘 드러낸다. 그리고 이러한 성향이 공평한 중재자, 중개자로서의 그들의 자세를 만 들어 낸다. 결단이 늦어지는 또 하나의 이유는 어떤 것을 포기하는 것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9 타입은 버 리는 것보다 받아들이는 데 익숙하다. 그들이 갖고 있는 과거에 대한 기억은 대단히 선명하다. 또 한 이러한 과거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현재에 열중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한 특성 때문에 9 타입의 사람들 중에는 수집가들이 많다. 골동품부터 장난감에 이르기 가지 특별한 것을 모으는 취미를 통해 자신의 빈 공간과 시간을 메우는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취미가 정작 그들에게는 소중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9 타입은 자신의 소중한 욕구 대신 중요하지 않은 것에 몰 두하는 경향이 있다.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다든지, 텔레비전을 너무 오래 본다든지, 책에 지나치 게 빠진다든지 하는 것이다. 그들이 빠져 있는 취미도 사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력적인 것이다. 이렇게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 습성과 우선 순위를 혼동하는 습성은 9 타입이 취사선택에 약하다 는 것을 나타내준다. 그들의 머리속은 미결정 사항이나 미처리 상황으로 가득 차 있다. 따라서 기 분을 전환하고 심기일전하는 일이 어려우며 타성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9 타입의 가장 큰 문제는 나태함에 대한 유혹이다. 그들 중에는 내적 갈등을 싫어하기 때문에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의 습득에 게으른 사람들이 많다. 새로운 것은 인간에게 항상 갈등을 요구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에 대해서도 확실한 동기부여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한 방향을 향해 달려갈 수도 없다. 생활 자체가 시간의 흐름속에 맡겨져 버리고 만다. 결단내리는 것에대한 불안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습관화시키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타성'으로 일을 마무리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습관화에는 의욕상실과 나태라는 위험이 끼어들 가능성이 있다. 9 타입 중에는 약물이나 술에 의존해서 자기를 잊으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습관에 따르면 인생에 무엇이 중요한가를 생 각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타인의 생각, 감정을 공감할 수 있지만 자신의 내면은 자각하지 못한다 9 타입은 온화함 속에 분노를 감추고 있다. 폭발할 수 밖에 없는 한계점에 도달할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분노를 쌓아둔다. 9 타입의 사람들이 완고한 태도를 겉으로 드러내며 행동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이러한 분노의 간접적인 표현이다. 9 타입은 때때로 다른 사람이 먼저 화를 내게끔 행동하기도 한다. 타인의 욕구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희망대로 움직이지 않음으로써 초조하게 만들거나 화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9 타입이 분노를 직접 표출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분노가 폭발되고 나면 그들도 안도감을 맛본다. 자기 자신의 내면에 눈을 돌리지 않는 9 타입이지만 타인의 내면을 감지하는 데에는 뛰어난 능 력을 발휘한다. 9 타입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에니어그램의 아홉가지 타입의 특성을 모두 이해할 수 있다고 느낀다. 그들은 상대방과 일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보다 타인의 의견을 훨씬 더 잘 설명할 수 있다. 상대방의 질병이나 건강, 그리고 고민이나 기쁨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지금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이 자기인지 상대방인지조차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성 향은 다른 사람들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며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인 동시에 자신의 주체성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9 타입의 결점이기도 하다.


9 타입 직장인의 자기고백 돌이켜 보면 확실한 신념이나 의지를 갖고 살아오지 못하고 주위 사람들과의 갈 등을 회피하는 데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제 말뜻을 무조건 타협해 왔다는 것이 아니라 주위와의 조화로운 삶에 우선 순위를 두어왔다는 뜻입니다. 한가지 목표를 향해 집념을 가지고 성취해 내려는 의지가 약 해서 고지를 눈앞에 두고 무산시켜 버리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이성이나 지성 보다 정에 의해 삶이 좌우되어 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사람이 진지하게 애원해오면 자신의 처지는 제쳐놓고 그들의 일을 최우선적으로 하려는 경향도 있었습니다.그리고 미리 앞을 내다보고 전략적으로 대처해 가는 것이 아니라 사태가 절박 해지고 나서야 느릿느릿 대처하게 됩니다. 마음속 어딘가에 사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고 믿 는 구석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어떻게든 해결될 것이고 어떻게 되든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뿌리박혀 있는 것 같습니다. 4. 인간은 바뀔 수 있다. 위기는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기 위한 시련이다 이 장에서는 에니어그램의 지혜를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소개하기로 한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성격진단 및 성격분류는 대부분 분류 자체에 중점을 둔다. 그러나 에니어 그램은 분류와 진단뿐 아니라 아주 실천적이고 살아 있는 지혜를 제시해준다. 에니어그램에서 제공하는 실천적 지혜는 자기 혁신과 자기 실현의 방법론이다. 자신을 앎으로 써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나쁜 경향을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에니어그램의 목표다. 앞서 이루어진 성격분류는 그 목표를 향한 출발점에 불과하다. 직장인으로서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면 책임 또한 커진다. 부하들의 압력뿐만 아니라 상사들의 어려운 욕구에도 대응해야 한다. 또한 가정에서는 가장과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젊음 하나로 필사적으로 살아온 시절을 지나 중년기에 접어드는 삼십대 후반 이후의 직장인들에게는 여러 가지로 무거운 책임이 지워지고 있다. 이 시기를 하루로 말하자면 정확히 정오에 해당된다. 체력의 저하도 느끼데 되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으며, 동시에 한계도 보이기 시작한다. 젊었을 때 꿈꾸었던 것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십대에 들어서면 어떤 형태로든 위기에 빠질 위험성이 커진다. 이것을 일반적으로 '중년의 위기'라고 부른다. 이러한 '중년의 위기'는 어느 누구에게도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새로운 어떤 것을 발견하기 위한 시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눈에 보이는 가치관에 따라 살아온 사람들이 인생의 본질에 눈을 돌리고 인생의 후반을 지탱해줄 가치관을 세 우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다. 에니어그램의 지혜를 가장 필요로하는 또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인생의 경험을 쌓고 인생이 반드시 장미빛 미래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가치관을 다시 한 번 검토해볼 필요성을 느꼈을 때 에니어그램은 귀중한 지침을 제시해 준다. 에 니어그램에 따라 '자신을 찾는 여행'에 나서서 진정한 자기 자신을 발견하면 자신을 둘러싼 외부 세계와 바람직한 균형을 이루면서 스스로를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삶의 방식을 찾아낼 수 있을 것 이다. 우리 앞에 도사리고 있는 '함정'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려고 든다. 고기가 스태미너의 원 천이라고 하면 고기를 많이 먹는다. 그러나 고기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 아져 건강에 해롭다. 공부가 제일이라고 자식을을 과외까지 시키면서 공부하기를 강요하는데 이 것도 지나치게 되면 아이들을 왜곡된 인간으로 만들 위험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바람 직하다고 여기는 행동, 가치관들도 균형을 잃게 되면 오히려 해가 된다. 에니어그램은 진정한 자 기 자신을 발견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 삶의 원동력, 즉 자신이 가장 바람직하게 여기고 있는 가


치관이 무엇인가를 제시해 준다. 나아가 그러한 원동력,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균형잡히고 바랍직 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지 가르쳐준다. 여기서는 우선 각각의 타입이 균형을 잃기 쉬운 포인트를 소개하기로 한다. 그림 3 에서 처럼 에니어그램에서는 이것을 '함정'이라고 부른다. 각각의 타입별로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고 그 함 정에 의해 균형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림 삭제) 1 타입 완전 1 타입은 완전함을 추구하고 치밀하게 노력하며 어떠한 책임도 도중에 포기하지 않는다. 이러한 1 타입의 함정은 '완전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다. 1 타입의 완벽해지려는 생각은 강박관념화된 것 이다. '주변 사람들은 물론 자신도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만족할 줄 모르고 항상 결점 을 찾아내려고 한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훌륭한 의욕이 지나치면 '무거운 짐을 진 괴로운 인생'이 라는 감각으로 바뀌고 만다. 예를 들어 1 타입에게 '일을 훌륭하게 해내셨네요'라고 칭잔하면 '천만에요, 아직 멀었습니다'라 고 대답한다. 이러한 겸허함과 발전 지향적인 의욕은 높이 평가할 만하지만 자신에 대해 지나치 게 엄격한 것이 질곡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1 타입은 현재의 상태에만 주목하며 많은 과정을 거쳐 점차 향상되어 간다는 생각이 결여되어 있다. 그들이 '완벽함'이라는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당장은 '완벽'하지 않더라도 인간은 과거로 부터 미래를 향해 점점 발전해 나가고 '완전함'에 접근해 가는 것이 성장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 다. 건설적이고 폭넓게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갖게 되면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 나아가 스스 로에 대해서도 너르러워지고 다른 사람들도 유연하게 대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은 훌륭하다고 인식하며 지나치게 완벽에 집착하지 않고 균형 잡힌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자신에게 너그러워질 수 있다면 타인 역시 너그럽게 대할 수있다. 그리고 부드럽고 즐거운 모 습은 주위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스스로를 개선함으로써 직장이나 사회 역시 좋은 분위기 로 만들 수 있다. 2 타입 봉사와 헌신 2 타입은 타인에게 친절하고 상냥하며 정성을 다해 사람들을 배려한다. 그러나 자신의 봉사와 헌신이 사심없는 것이고 보상을 전혀 기대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이러한 생각이 그들의 함정이다. 2 타입은 타인을 친절하게 대하려 노력한다. 그러나 너무 지나친 친절로 사람들이 '쓸데없이 참 견하지말라'고 짜증을 낼 수도 있다. 2 타입은 이때 '그렇게 친절하게 대해주었는데 나한테 그럴 수 가'라며 분노를 느낀다. 또한 자신의 일은 제쳐두고 남을 돕기만 하기 때문에 결국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해 초조 해지게 된다. 그런 상태가 되면 '나도 만족할 수 있게 해달라'는 마음에서 보답을 바라고 타인에 게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자신의 성향을 스스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남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세는 존경받아야 한다. 그러나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자신을 인 정하고 경계해야 한다. 타인을 도와주고 배려하더라도 칭찬이나 보답을 기대하지 않는 마음가짐 이 필요하다. 보답이 없는 봉사를 각오하지않고 남을 도와서는 안된다. 또한 타인을 조종해서 자 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하지 말고 스스로 확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아가 타인에게 신경 을 쓰는 것도 도를 넘지 말아야 한다. 2 타입은 '당신을 위해 이렇게까지 헌신하고 있으니까 고맙 게 생각하고 보답을 해달라'고 강요하는듯한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3 타입 효율 일본이나 미국의 대기업 관리직에는 3 타입이 많다. 그들은 목표를 높이 세우고 성공을 향해 효 율적으로 매진한다. 이러한 3 타입의 함정은 효율적인 것에 대해 강박관념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


들이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은 높은 평가를 얻으려는 욕구 때문이다. 이러한 욕구가 강해지면 성 공을 쟁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된다. 가정과 건강을 돌보지 않고 일 중독에 걸 린 것처럼 일에 몰두한다. 또한 격렬한 경쟁심에 사로잡히고 시간에 쫓기게 되어 정신적으로 항 상 피로를 느끼게 된다. 3 타입은 성공을 거두고 있을 때 스스로 함정에 빠진 것을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가장 두려워 하는 실패를 경험하면 그때서야 균형이 깨진 자신을 의식하게 된다. 물론 실제 상황이 벌어져서 는 안되지만 균형을 상실하고 있다는 경고로서 오히려 바람직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인간은 웬만 큼 괴롭지 않으면 삶의 방식을 바꾸지 못한다. 특히 3 타입에게는 실패를 경험했을 때 자신의 삶 의 방식을 재검토하고 진정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3 타입은 성적이나 업적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의해 스스로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길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성공과 효율이라는 평가기준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인간적 요소를 포함 시킨 평가기준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자기 평가에 의해 자신의 훌륭한 점을 자각하려는 노력이 있을때 3 타입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게 된다. 4 타입 독특한 자기 독특한 자기 자신을 추구하는 4 타입은 자신을 타인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고 개성만을 추구해 가는 경향이 있다. 그들의 함정은 '독특한 자신'에 대한 집착이다. 4 타입은 자신의 깊은 생각을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만 습득하면 '독특한 자신'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평범함을 싫어하고 특별한 존재가 되려고 몰두한다. 그러나 이러한 경 향이 강해지면 주위로부터 고립되고 생활에 만족할 수 없게 된다. 인생은 원래 평범한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평범함을 싫어하고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색다 른 일에 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 일반적으로 느낄 수 없는 깊은 감동을 추구하고 위험이 따르는 모험에 마음이 끌린다. 하루하루 착실하게 생활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험적인 체험이나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것만을 추구하면 현실도피에 빠지기 쉽다. 끈끈한 인간관계나 강한 정신적 유대를 추구하는 것은 인생에 깊은 맛을 더해주지만 인간관계라는 것은 반드시 감동을 가져다주 는 것이 아니다. 감동만을 추구하고 평범한 인간관계를 소홀히 하면 주위로부터 고립되어 외로운 인생을 살수도 있다. 이러한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독특한 것을 추구하는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동시에 평 범한 것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5 타입 지식 지식을 추구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5 타입은 지식이 풍부하고 사물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가능하 면 판단력도 출중하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에는 서투르다. 5 타입 의 함정은 지식을 과대하게 평가하고 지식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타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야 한 다고 오해하고 있는 점이다. 지식을 지나치게 추구해 이지적인 면만을 발달시켜가다 보면 행동이 뒤따르지 못하게 된다. 사람들을 멀리하고 혼자서 깊은 생각에 빠지면 자신의 감정, 생각조차 잊 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을 구원해 줄 수 있는 힘은 자신에게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지식의 습득이나 사색 에 쉽게 빠진다, 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표면적으로 대하 게도 된다. 나아가 타인에 대한 책임감이나 충실한 태도가 결여되기 쉽다. 다라서 5 타입은 적극적 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상황에 뛰어들어야 한다. 방관자적인 자세로는 인생의 진정한 모습을 알 수 없다.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또 그 렇게 행동하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머리 속 관념의 세 계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정을 직접 느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은 자기 자신을 타인에게 전달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렇게 하면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지혜'와 '활력'이 자신의 내면에 있 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6 타입 안전 항상 두려움을 품고 있는 6 타입은 '안전'에 집착한다. 그들은 자신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지나치게 신중하고 의심을 품기 쉽다. 안전이라는 함정에 빠지면 스스로 결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또한 돌다리를 두드려보고도 건너지 않는 등, 지나치게 신중해지며 두려움 때문에 큰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 공포 순응형의 6 타입은 강력한 권력자에게 붙어 규범 을 준수하고 의무와 충성을 다하려고 한다. 한편 공포 대항형의 6 타입은 부당한 권력자에 대해 반발하려고 한다. 양쪽 모두 자신의 안전을 지키려는 행위인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일과 생활에 대한 충고를 자신에 대한 공격이라고 받아들인다. 따라서 6 타입은 외부 세계를 신회할 필요가 있다. 사회는 자 신이 생각하는 만큼 위험한 것이 아니며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많 은 사람들과 신뢰관계를 맺고 그들이 자신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인식하면 '안전추구'라 는 집착에서 벗어나 자신의 결단에 따라 행동하고 대처해 나갈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일이 나 생활에서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게 된다. 7 타입 이상주의 7 타입은 자신의 이상에 얽매이는 함정이 있다. 그들이 말하는 이상이란, 인생은 즐거운 것이기 때문에 괴로운 일을 회피하고 부정하는 것이다. 함정에 빠졌을 때 그들은 현재의 시점에서 살아 가지 못하고 과거의 좋았던 기억이나 미래의 즐거운 계획에만 의식이 향하게 된다.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그 불만을 참을 수 없어 잔소리가 심해지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 다. 그러나 인생에는 즐거운 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즐거움만을 추구하면 일상생활에 무책임해지 고 꼭 해야 할 일 마저 등한시하게 된다. 자신의 즐거움만을 추구하고 싫은 일을 남에게 강요한 다면 인간관계는 당연히 나빠질 것이다. 자기 멋대로 하는 사람, 믿음직하지 못한 사람으로 평가 될 위험이 있다. 7 타입은 창조를 지향하고 슬픔이나 고통을 받아들일 각오를 함으로써 함정에 빠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또한 가치 있는 일을 해내겠다는 결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무언가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통이나 슬픔과맞서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7 타입의 이상주의는 현 실적 토대에 근거한 것이 되며 많은 업적을 올릴 수 있다. 8 타입 정의 사람들을 강력하게 이끌어가는 8 타입은 주위 사람들에게 무섭고 엄격한 인상을 주기 쉽다. 한 번 꺼낸 말은 다시 번복하지 않는 완고함 때문에 절대군주가 될 소지가 있다. 8 타입의 함정은 정 의에 대한 '집착'이다. 부정을 발견하고 그것을 바로잡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여긴다. 그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도 자신이라고 확신한다. 따라서 항상 타인의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하며 자시 생각과 다른 의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타인을 누르고 싶어해 싸움을 걸고 제압하려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알력을 낳는다. 8 타입이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자애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애로운 마음씨란 자신의 가치관이나 선악관에 좌우되지 않고 타인을 받아들이고 용서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것이 결코 자신의 존엄성을 손상시키고 존경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만 한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 힘으로 타인을 누르거나 겁을 주는 것이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9 타입 자기 비하 갈등을 회피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9 타입은 '무사안일'에 빠지기 쉽다.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말해야 할 때도 확실하게 말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맡긴다. 따라서 주위 사람들은 9 타입의 생각을 모르게 되고, 그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생긴다. 이러한 문제점은 9 타입이 '자기비하'라는 함정에 빠질 때 발생한다. 자기 비하는 스스로를 대단


한 인간도, 중요한 존재도 아니라고 여기는 생각에서 나온다. 이 상태에서는 자신에 대해 애정을 가질 수 없다. 자신의 의지에 대해 자신감이 없고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활력'을 타인에게 구하 는 것이다. 9 타입의 사람들은 애정을 가져야 할 대상이 바로 자기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이러 한 확신에 의해 외부를 향해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타인과 접할 수 있게 되며 갈등 또한 받아 들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갈등이 예상되거나 마음에 상처를 받을 사람이 생길지 모른다 해도 해야 할 말을 확실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이상에서 본 것처럼 각각의 타입들에는 빠지기 쉬운 나쁜 상태, 즉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자신 이 속한 타입의 함정을 알게 되면 함정에 빠지지 않도옥 조심할 수 있으며 그것만으로도 인생에 좋은 변화가 생길 것이다. 그야말로 '깨닫는 것이 약'이다. 유혹에 역행하자 - 화살표 반대방향으로 향하자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가를 알게 되면 자시이 빠지기 쉬운 함정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다. 이것 은 일종의 '예방적인 자기 혁신'이다. 그런데 예방적인 차원의 자기 혁신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자 기 혁신'의 길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화살표 반대방향을 지향하는 것'이다. 그림 4 의 화살표는 각 타입의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았을 때 나타나는 방향이다. 즉 부정적인 행동이나 기분의 방향을 가리킨다. 의욕에 넘쳐 있는 3 타입의 '집착'이 지나치게 되면 9 타입의 '태 만'이라는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그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는 실패인데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 을 때 실패를 경험하면 절만에 빠져 인생을 내팽개치고 만다. 수완가로 평가받던 간부가 좌천되 면서 무기력에 빠지고 마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다. 또는 낙천적이고 명랑한 성격인 7 타입이 지나치게 '집착'에 빠지면 1 타입의 '분노'로 향하게 된 다. 7 타입은 계획을 세우기 좋아하는데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낙관주의를 포기한다. 그 리고 인생을 무미 건조하다고 생각하며 분개하게 된다. 지금가지 밝고 명랑하던 사람이 갑자기 화를 내는 사람으로 변하는 경우도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일이다. 이상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집착'이 강해지는 것은 '집착'이 낳은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때 발 생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는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는 경우보다 충족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법이다. 이 때문에 모든 타입의 사람들이 때때로 자기 타입의 독특한 '집착'을 강화시켜 화살표 방향으로만 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화살표 방향으로 가려고 유혹'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화살표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 유록'을 차단하고 직면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지혜화 '활력'을 얻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자기 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즉 각 타입의 '집착'이 낳은 충동적인 경향에 대항하고 역행해 가는 '적극적인 자기 혁신'이 필요한 것이다. 일이 잘 진척되고 있을 때에 사람들은 다양한 행동을 취할 수 있다. 사회로부터 멀어지려는 '집 착'을 갖고 있는 5 타입은 일이 잘 되고 존경과 사랑을 받을 때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만나고 여 유를 갖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다. 그러나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한곳에 틀어박히려는 성 향이 표면화된다. 게다가 '화살표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 유혹'에 의해 괴로운 일을 회피하고 공상 의 세계로 빠지는 7 타입의 나쁜 경향으로 흐른다. 각 타입과 화살표의 관계 그러면 각 타입의 화살표 방향(부정적인 방향)과 화살표의 반대방향(긍정적인 방향)으로 향하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특성이 나타나게 되는지 예를 통해 알아보기로 하자. 그러면서 자신의 좋은 상태와 나쁜 상태를 떠올려 보자. 1 타입 스트레스 상태에는 4 타입의 부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자기 자신이나 타인이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분노를 느낀다. 분노를 자신의 내면으로 돌려 자기 비판적이 되며 우울한 상태에 빠지기 쉽다. 자신감을 상실하고 자신은 '애정을 받을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느낀다.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것을 열망하고 그것을 획득할 가망이 없으면 절망에 빠진다.


안정상태에는 7 타입의 긍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자신을 엄격하게 비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허용한다. 일에 더욱 열중하게 되면 낙천적이다. 더욱 자연스럽고 느긋하게 행동한다. 나쁜 면을 신경 쓰는 부정적인 태도에서 좋은 면을 찾는 긍정적인 태도로 변한다. 자기 자신을 위한 즐거운 계획을 세운다. 2 타입 스트레스 상태에는 8 타입의 부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남들에게 친절히 대하는 것을 피곤하게 느끼면 화를 잘 내고 남을 공격한다. 타인이 자신을 이용하려 하다고 생각해 의심이 많아지고 고립된다. 강력한 요구를 하고 상대방이 그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비난한다. 사람을 조종하려 하고 자신이 모든 것을 관리하려고 한다. 안정 상태에는 4 타입의 긍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분노, 슬픔, 고독 등 자신의 불쾌한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자기 자신을 더욱 독창적이고 적절하게 표현한다. 자신의 내면 세계를 탐구한다. 자기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자각하고 숨기지 않는다. 남을 도와주는 것 이외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양을 찾아낸다. 혼자 있는 것에 대한 가치를 자각하고 매사를 깊게 생각한다. 3 타입 스트레스 상태에는 9 타입의 부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맡겨진 일을 질질 끌면서 우유부단해진다.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을 돌보지 않고 일이나 약물, 음식, 술 등에 의존해 무기력해진다. 생각이나 일을 진전시키지 못하고 건설적이지 못하게 된다. 자신의 단점, 결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을 원망한다. 안정상태에는 6 타입의 긍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마음을 열고 교류한다. 자기 중심적인 감각을 버리고 집단 전체로 시야를 넓힌다.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긴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 이해 타산을 떠나 타인을 위해 일한다. 4 타입 스트레스 상태에는 2 타입의 부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상대방의 애정이 자신의 공허함이나 고독감을 채워주리라 믿고 타인을 조종해 자신에게 호의를 갖게끔 만든다.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부정하고 위선적인 행동을 좋아한다. 지나치게 의존적으로 된다. 주위의 주목을 끌거나 특별한 존재로 인정받으려고 집착한다. 안정 상태에는 1 타입의 긍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감정을 자제하게되고 당장의 현실에 충실해진다.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실천 의지가 높아진다. 자신의 높은 이상에 입각해 행동한다. 자신의 감정에 지배되는 일이 적어진다. 5 타입 스트레스 상태에는 7 타입의 부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충동적으로 새로운 기획을 맡는다. 생각에 요점이 없고 분별력이 없어진다. 안정 상태에는 8 타입의 긍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사고의 세계로부터 벗어나 행동함으로써 자신의 신체적인 '활력'에 따르게 된다.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정당한 근거가 있을 때는 승리를 위해서 전력을 다한다. 틀어박혀 있지않고 '활력'을 이끌어내고 의욕적으로 활동한다. 6 타입 스트레스 상태에는 3 타입의 부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걱정거리를 느끼지 않도록 바쁘게 움직여 일 중독에 빠질때가 있다. 조금이라도 실패할 가능성이 있으면 새로운 일을 회피한다. 어떤 역할이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거기에 맞춰서 행동하려고 한다. 좋은 위치를 획득하기 위해 자신을 꾸미거나 자기기만적인 행동을 한다. 안정 상태에는 9 타입의 긍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게 된다. 더 넓은 시야로 사물을 바라본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억눌려 있던 '활력'을 발휘한다. 싫은 사람이나 싫은 상황도 편안하게 받아들인다. 7 타입 스트레스 상태에는 1 타입의 부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냉소적이고 근거 없이 혹평한다. 흠을 잡거나 잔소리를 하면서 타인을 변화시키려고 한다. 자신과 타인을 비판적으로 심판하려 들고 잘못을 용서하��� 못한다. '흑 아니면 백' 이라는 판단 기준에서 생각하며 진실은 자신에게 있다고 확신한다. 자신을 즐겁게 해주지 않았다고 다른 사람들을 나무란다. 어떤 착상이나 기획에 사로잡힌 듯한 모습을 보인다. 어떤 일에도 조금씩 짜증을 낸다. 안정 상태에는 5 타입의 긍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조용하고 내향적이며 객관적으로 된다. 삶의 양 극단적인 면, 예를 들어 선과 악, 행복과 슬픔 등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주위 사람들도 그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자신이 두려워하고 있는 것을 직시하고 인정한다. 현실에 기반을 두고 차분하고 착실하게 매사를 처리해간다. 8 타입 스트레스 상태에는 5 타입의 부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어딘가에 틀어박혀 소극적으로 된다. 자신의 감정을 무시한다.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반항하지는 않을까 두려워한다. 좌절에 빠져 의기소침해진다. 최책감을 느끼고 자기 자신을 향해 공격의 화살을 돌리는 경우도 있다. 안정상태에는 2 타입의 긍정적인 면으로 향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터놓고 자신의 여린 모습도 드러낸다.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 더 많은 관심을 나타낸다. 정이 깊어지고 상냥하고 부드러워지며 섬세해진다. 9 타입 스트레스 상태에는 6 타입의 부정적인 면을 향한다


불안이나 고민에 휩싸인다. 자기 불신에 빠지고 웅부단해지며 사고에 유연성이 없어진다. 수동적이 자세가 더욱 심해지고 만사를 귀찮아 하고 게을러진다. 안정 상태에는 3 타입의 긍정적인 면을 향한다 더욱 정력적이고 유능해지며 건설적인 자세를 보인다. 집중적으로 행동한다. 자신감을 갖는다. 남들의 평가에 좌우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구축한다. 이상의 각 타입 특징은 평상시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평상시에도 좋은 상태와 나쁜 상태가 있 다 (1 장 참조). 그러나 성격은 주위에 영향에 의해 움직인다. 이것을 '타입의 역학'이라 한다. 어떤 목표를 달성해야만 할 때, 정신적인 압박을 느끼고 초조해지면 화살표 방향의 부정적인 면으로 향하기 쉽다. 이러한 경향은 각 타입 특유의 '유혹'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목 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 항상 부정적인 정신상태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의욕적이 고 희망에 넘친 모습으로 일에 임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보자. 3 타입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는 9 타입의 부정적인 면으로 향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9 타입의 긍정적인 면으로 향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편안한 기분으로 주위 사람들을 수용하며 매사를 넓은 시야로 보게 된다. 한편, 안정 상태에서는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화살표 방대 방향에 있는 타입의 긍정적인 면으 로 향하기 쉽다. 하지만 꼭 화살표 반대방향 타입의 긍정적인 면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3 타입은 6 타입의 부정적인 면으로 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생각 이 강해지고 타인의 비판을 두려워해 의사결정을 못 내리게 된다. 이러한 모습은 지나치게 안정 에 매몰된 상태에서 나타난다. 에니어그램이 지향하는 것은 평상시에도,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에서도, 안정된 상태에서도 긍정 적인 면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얻는 것이다. 즉 어떠한 상황에 처해도 붕괴되지 않는 균형감 각을 획득하는 것이 에니어그램의 목표이다. 이것은 체조 선수가 어떤 상황에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화살표 반대방향에 있는 타입의 장점을 배우자 그림 4 는 각 타입이 장점인 '긍지'를 타입은 화살표 반대방향에 있는 타입의 '긍지'를 배우고 지 향해야 한다. 즉 4 타입은 1 타입의 '나는 근면하다'는 긍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하고 6 타입은 9 타입의 '나는 괜찮다'는 '긍지'를 배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대단히 고통스러울 때도 집착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좋은 성향을 발휘해 적절하게 대처하고 상황을 호전 시킬 수 있게 된다. 이제 '화살표 반대방향으로 향하라'는 의미와 더불어 자기 혁신을 위한 방향을 타입별로 소개한 다. 그림 4 삭제 1 타입 1 타입이 자신을 '멋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7 타입의 낙천적인 성향과 자신에 대한 애정을 배우 면 자신과 타인데 대한 공격적 '집착'을 해소시킬 수 있다. 7 타입은 인생의 밝은 부분에 시선을 돌리고 즐거움을 찾아내며 다른 사람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려고 한다. 이러한 7 타입의 장점을 받아들이면 자신의 고지식한 면을 누그러뜨리고 인생을 즐길 줄도 알게 되며 인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또한 본능중추를 선호하는 1 타입이 7 타입을 지향함으로써 사고중추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즉 사물의 결함을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찾아내려는 나쁜 경향에서 벗어나 현실을 더욱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 2 타입 2 타입이 자신을 '독특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4 타입의 긍지를 배우면 타인이 원하는가 원하지 않


는가에 따라 기뻐하거나 걱정하는 타인 의존적 '집착'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꾸밈없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장점을 발휘해 인정받으려는 자세를 가질 수 있다. 2 타입은 자신을 타인에게 맞춤 으로써 진정한 자신을 상실하기 쉽다. 그러나 4 타입의 장점을 배우게 되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 지고 자신의 깊숙한 부분을 타인에게 전할 수 있는 독특한 자기 표현 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 2 타입은 본래 감수성이 풍부하고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독특해지려고 하 는 자기방향성을 갖게 되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3 타입 3 타입은 '충실함'이라는 6 타입의 긍지를 획득함으로써 자신의 공격적인 모습에 대할할 수 있다. 6 타입의 충실하고순종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면 회사 직원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할 수 있게 되고 어떠한 희생을 치루더라도 성공하고 말겠다는 강박관념을 완화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감정중추를 선호하는 3 타입이 사고중추를 선호하는 6 타입을 지향하게되면 사물을 객관적 으로 바라보게 되고 전체로부터 개개의 사실과 현상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깊은 통찰력을 가져다준다. 나아가 협력과 상호의존의 정신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자신 의 조직과 일뿐만 아니라 사회전체에 대해 배려하며 만족을 얻을 수 있게 된다. 4 타입 4 타입이 '부지런한' 1 타입의 뛰어난 실천력을 갖추게 되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것을 싫어하고 뒤로 물러서려는 성향으로부터 벗어나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4 타입은 외부세계에 대 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지만 1 타입 쪽으로 향함으로써 더욱 자기 주장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리 고 현실을 직시하고 변혁을 위해 행동한다. 1 타입이 지향하는 것은 완전한 것이며 4 타입의 독특 한 개성은 세련된 감수성이다.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감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되면 자신뿐 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발전과성장에 커다란 여향을 끼친다. 그리고 자신의 세계에만 특어박히 려는 태도에서 벗어나 독특한 자기를 추구하며 일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4 타입이 활용할 수 없었던 본능중추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5 타입 5 타입은 '강함'을 추구하는 8 타입의 긍지를 가짐으로써 사람들로 부터 멀어지지 않고서도 자신 의 지적인 능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사고중추를 선호하는 5 타입이 본능중추를 활용할 수는 없지만, 8 타입 쪽으로 향함으로써 사고에 편중되는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본능에 서 생겨나는 힘을 신회할 수 있게 되면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접하는 것을 싫어하던 의식이 사라 진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살아 있는 지혜를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고독하게 지식을 쌓을 필 요성를 느끼지 않게 된다. 마음이 약한 5 타입이 강함을 의식하게 되면 지적인 행동파로 변신할 수 있다. 6 타입 6 타입이 9 타입의 '평온함'이라는 동요되지 않는 성향을 지니게 되면 외부의 흐름에 휩쓸려가기 쉬운 의존적인 자신의 경향에 대항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것을 넓은 도량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대범함도 갖출 수 있다. 6 타입은 내면에 두려움을 안고 있으며 오로지 자신의 안전을 추구한다. 그러나 9 타입은 외부세계의 변화나 타인의 행동이 모두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느긋함을 갖고 있 다. 따라서 6 타입이 9 타입을 지향하게 되면 외부 자극에 과잉 반응하는 일이 없어지며 불필요할 정도로 신중한 자신의 성격을 고칠 수 있다. 또한 9 타입의 본능중추를 활용하게 되면 머리속으로 잡다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7 타입 7 타입은 '지식'이라는 5 타입의 긍지를 가짐으로써 쾌락에 의존하고 고난으로부터 도피하려는 자 신의 '집착'에 대항할 수 있다. 5 타입은 타인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좋아한다. 7 타입이 이처럼 타 인에게서 멀리 떨어져서 심사숙고하는 성격을 배우면 자신의 능력을 적절히 발휘할 수 있게 된 다. 타인과 표면적으로 사귀기 쉬운 7 타입이 관철력을 발휘하고 사회나 인간관계에 복잡한 구조


를 파악하여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일을 진행시켜 나가면 아이디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획을 착실하게 실현시켜 갈 수 있다. 또한 고통이 따르더라도 가치 있는 일을 참을성 있게 완성시켜 갈 수 있게 된다. 8 타입 8 타입이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어 하는' 2 타입의 헌신적인 모습과 그에 대한 긍지를 가지 게 되면 자신의 공격적인 성향에 대항할 수 있게 된다. 8 타입은 상냥함을 표현하지 못하고 시비 조의 태도를 보이기 쉽다. 이러한 고압적인 태도는 잦은 마찰을 일으킨다. 그러나 타인에 대해 배 려를 잘하는 2 타입의 특징을 받아들이게 되면 부드럽고 온화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본능중추 를 선호하는 8 타입이 2 타입의 감정중추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 타인에게 섬세하게 배려할 수 있 게 되며 상대방의 감정변화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능력을 통해 8 타입은 강하고도 섬세 한 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9 타입 9 타입은 '성공'을 지향하는 3 타입의 행동력과 실적에 대한 긍지를 가짐으로써 틀어박히고 갈등 을 회피하려는 '집착'에 대항할 수 있게 된다. 3 타입은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효율성을 중시하며 성공을 획득해 나간다. 9 타입이 이러한 3 타입의 이미지를 갖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내면 속에 숨어 있는 재능을 재발견해야 한다. 9 타입은 원래 애정을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체념하며 자신의 감정을 덮어두고 있다. 그러나 3 타입의 감정중추를 받아들여 자신의 감정을 환기시키면 애정을 받으려는 욕구가 강해진다. 이렇게 애정을 추구하려는 의욕은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애정을 받을 만큼 충분한 가치롸 능력을 찾게 해준다. 그리고 과감하게 현실에 맞서 나갈 수 있게 된다.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능력에 대해 한계를 느끼고 있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더 냉철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혹은 단념하는 편이 나은지' 고민하게 된다. '화살표 반대방향으로 가라'는 조언은 그러한 고민에 대해 해답을 제공해 준다. 8 타입에게 2 타 입의 '타인과 융화'라는 장점은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한 올바른 방향이다. 하지만 4 타입이 그러한 방향으로 흐르면 타인과의 관계 속으로 도피하는 행위에 불과해진다. 집착으로부터 생기는 폐해 를 누르고 화살표 반대방향에 있는 타입이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자신의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인 것이다. 우리들은 타인으로부터 조언을 얻거나 타인에게 조언한다. 대부분 자신의 인생 경험으로부터 얻은 교훈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조언한다. 그러나 다양한 인간을 하나로 뭉뚱그려 어느 한 방향 을 제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즉 각 타입의 본질에 의해 지향해야 할 방향은 서로 다른 것이 다. 어느 한 사람에게 가장 좋은 조언이 다른 사람에게는 최악의 조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자신의 상황을 바람직하게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우선 자신의 본질을 알고 그것을 전제로 올바 른 방향으로 향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 방향이란 바로 '화살표 반대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완전한 자기 혁신을 위해 '화살표 반대방향으로 가는 것'은 '집착'에 역행함으로써 자신을 변혁시키는 방법이다. 이것은 대단히 유효한 방법임에도 모든 타입의 사람들은 빈번히 화살표 방향으로 향하려고 한다. 에니어 그램에서는 자신의 본래 타입에 멈춰 있을 때에도, 화살표 방향이나 화살표 반대 방향으로 갈 때 도 항상 좋은 면이 나타나는 것을 가장 이상적으로 여긴다. 이러한 이상적인 상태를 만들기 위해 서는 자신의 본질과 '집착''을 확실히 파악하고 근본적으로 변혁시킬 필요가 있다. 여기에 타입별로 자기개혁을 위한 종합적인 조언이 소개된다. 이러한 조언을 받아들이고 조금 씩이라도 자기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면서 조금씩 자신을 변화시켜 가면 '집착'으로부터 해방되고 자신의 본질이 갖고 있는 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타입이 갖고 있는 능 력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1 타입 완벽이란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1 타입은 '이 세상에는 완벽한 것과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것, 두가지 중에 하나만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완벽해질 때 다른 사람들이 자기의 정당성을 인정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진실은 몇 개라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느다. 1 타입이 자기 혁신을 이 루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완벽'이라는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포기해야 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가치기준의 절대성에 의문을 갖고 타인의 가치관에도 눈을 돌 려야 한다. 그것에 의해 자신의 기준이 절대적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타인의 생각 이나 가치관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또한 자신의 가치관에 얽매이는 1 타입은 자신과 타인을 칭찬할 줄 모른다. 항상 엄격한 기준을 부여하고 잘못을 발견하면 '왜 이런 잘못을 보지 못했을까'하며 자기��� 비판하다. 그리고 다른 사 람들에게도 신경을 곤두세운다. 그러나 '절대'라는 생각을 버리고 칭찬할 줄 알게 되었을 때는 자 기 해방감과 함께 인간관계가 극적으로 호전횔 것이다. 완벽함을 지향하는 1 타입의 자세는 훌륭하다. 그렇지만 그들의 주관이 너무 강해 '진정한 완벽' 을 인식하지 못한다. '진정한 완벽'이란 플러스 요소와 마이너스 요소가 절묘한 균형을 이룸으로 써 실현되는 것이다. 플러스 요소만을 쌓아 올라가도 완벽함을 실현시킬 수 없다. 완벽함이란 비 판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으로부터 비판을 받으면서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실패는 진정한 완벽을 추구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 를 가질 필요가 있다. 실패는 완벽함을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다. 분노를 활력의 원천으로 바꾸자 완벽함에 대한 '집착'은 많은 분노를 낳게 한다. 1 타입은 이러한 분노를 분노로 인식하지못하며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쌓아두게 된다. 1 타입의 사람들은 우선 자신의 분노를 억눌러두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짜증이 나는데도 미소를 짓거나 목소리는 화를 내고 있는 데도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이야기할 때는 틀림없이 화를 억누르고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일상적으로 해소 시키지 않으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해가 된다. 분노를 겉으로 드러내더라도 그것이 완벽함을 해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분노를 솔직하게 느 끼고 그것을 조금씩 드러내도록 해야한다. 물론 분노를 한꺼번에 폭발시키면 주위 사람들은 당황 하게 되고 인간관계를 해치게 된다. 그러나 분노를 조금씩 발산하면 그러한 폐해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분노를 단순히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위한 '활력'으로 바꿀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다. 분노를 자각하고 통제할 수 있다면 분노를 '활력'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분노가 낳은 활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생활 속에서 크나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삶에도 가치가 있다 1 타입은 즐거움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즐거움을 항상 뒤로 미룬다. 욕망은 사회의 질서를 파 괴하는 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1 타입은 자신의 욕구에 좀더 솔직해져야 한다. 자신 이나 타인에 대한 분노나 비판은 충족되지 못한 자신의 욕구 때문에 생긴다. 분노를 쌓아 두지 않기 위해서라도 즐거움을 주는 사람을 찾고 되도록 많은 즐거움을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타인이 즐기고 편하게 지내는 것에 분노를 느 끼는 것은 시야가 너무 좁은 탓이다. 1 타입의 이러한 금욕적인 태도는 처리해야 될 일의 우선 순위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하는 성격 에서 나온다. 자신의 주관 속에서 살고 있는 1 타입은 시야를 좁혀서 보는 경향이 있다. 좁은 시야 로는 올바른 순위를 매길 수 없다. 때문에 계속해서 일이나 책임을 떠맡으면서 자신의 욕망을 자 꾸만 구석으로 몰아넣는 것이다. 또한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게 될까봐 두려워서 결정을 뒤로 미루는 경향도 있다. '당연히 해야 될 일'과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일'의 차이를 확실하게 인 식하고 신속하게 우선 순위를 정해 결단을 내리려는 자세가 1 타입의 사람들에게 요구된다. 또한 1 타입의 사람들은 주위에서 자신을 비판한다는 생각에 빠지기 쉽다. 타인이 자신을 비판 하고 있다고 느껴지면 직접 당사자에게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한 생각은 종종 쓸데없는


걱정, 자신의 오해로 판명된다. 걱정거리가 생기면 필요 이상으로 고민하지 말고 사실 여부를 확 인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1 타입의 가장 큰 장점은 발전을 지향하며 노력하는 데에 있다. 이러한 상승 욕구는 다른 타입 의 사람들이 따라가지 못한다. 그리고 사물을 근본적으로 파고들어가 논리적으로 개념을 구축해 가는 총명함도 지니고 있다. 완벽함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게 되면 이러한 '활력'이 자신의 발전 을 위한 무기로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1 타입의 사람들이 완벽주의라는 집착에서 벗어나더라도 분노를 쌓다두는 경향은 여전히 남는 다. 하지만 그러한 분노는 시스템이나 사회적 모순, 불공정, 불공평에 대한 정당한 분노이다. 정당 한 분노라면 그 분노가 치솟을 때 1 타입은 '활력'으로 충만해진다. 그리고 쌓아둔 분노를 발산함 으로써 커다란 힘을 발휘하게 된다. 완벽주의를 성숙하게 극복한 1 타입은 이러한 힘을 건설적이 고 유연하게 활용하며 그야말로 완벽이라는 말에 부합되게 일을 성취해낸다. 1 타입 직장인의 자기 고백 에니여그램은 자신의 일상적인 모습과 속에 감춰진 본질과의 관련성을 체험적으로 깨닫게 해주 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저는 자신의 가치기준을 절대적인 것으로 여겨왔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저마다 가치기준이 다르고 추구하는 것이 다르다는 사실을 지금은 알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가 치관이 차이를 인정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에니어그램을 통해 다양한 가치관 속에서 제 자신의 능력이 발휘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죠, 제 자신이 대단한 존재는 아니지만 나 라는 존재도 대단히 소중하다는 사실을 개달을 수 있었구요, 이제는 자기 의견을 자연스럽게 말 하고 타인의 말과 행동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쁨니다. 또한 완벽한 존재가 되려는 생각이 지나치게 강해지면 그러한 생각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초조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 타입 상대방에 좌우되지 말자 2 타입은 타인에게 의식을 집중시키고 자신의 욕구에는 무관심하다. 타인이 기대하는 것을 충족 시켜 주려 하는 가장 큰 목적은 그들로부터 환심과 애정을 얻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2 타입의 사 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2 타입은 우선 타인의 애정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 또한 2 타입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맞추기 때문에 서로 다른 여러 개의 모습을 갖게 된다. 이러한 모습은 진정한 자기가 투영된 모습이 아니다. 2 타입이 진정한 자신을 깨닫게 되는 것은 '복수의 자기 자신' 중에서 어떤 자기를 연출해야 할지 모를 때이다. 서로 다른 자기 자신의 모습 을 보여왔던 여러 사람들을 한꺼번에 만났을 때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지 당황하게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2 타입은 복수의 자기 자신이 모두 복제품에 지나지 않았다고 고민하게 된다. 상 대방에 맞추어 자신의 모습을 바꾸면 결국 이러한 자기 모순에 빠지고 만다. 따라서 자기가 2 타 입에 속한다고 생각되면 우선 일관된 자신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진 정한 욕구를 인식하고 타인의 희망과 자신의 희망을 명확히 구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욕구와 자신의 진정한 욕구가 대립했을 때, 2 타입은 초조함과 분노를 느끼게 된다. 이러한 분노를 자각하는 것은 자신의 다면성을 깨달을 수 있는 좋 은 기회이다. 이럴 때 자신의 욕구를 의식하려고 노력한다면 타인의 기분을 살피는 나쁜 습관을 고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립적인 존재가 되자 자신의 의식을 남이 아닌 자신에게 돌렸을 때, 2 타입 사람들은 커다란 불안에 휩싸이게 된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거나 고맙다는 말을 들음으로써 만족을 얻어왔는데 그렇지 못한 상 황이 조성됨으로써 공허해지고 그 공허함을 견디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타인의 호의적인 태도를 얻어내는 것과 진정한 사랑을 받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애정을 얻기 위해서는 자립 적 존재여야만 한다.


2 타입의 사람들은 자립적 존재가 되면 다시는 애정을 얻지 못할것처럼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 의 좋은 인상을 손상시킬 수 있는 화제를 피하고 자신의 좋은 인상만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런 방법으로는 진정한 존경과 애정을 얻을 수 없다. 상대의 마음에 들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지면 자신을 타인에게 맞추려는 행위가 상대방을 칭찬하는 행위로 발전하게 된다. 즉 상대방을 칭찬해 환심을 사려는 것이다. 이처럼 2 타입이 상대를 사사건건 칭찬하는 것은 불안감 이 고조되고 있다는 징후이다. 칭찬할 만한 정당한 이유도 없이 상대방을 칭찬할 때는 상대방이 자기를 받아 들이지 않고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때이다. 한펀 2 타입은 타인의 호의를 얻 어내 상대방을 조종하려는 습성이 있다. 우선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상상하고 상대방의 기대 에 어긋나지 않도록 행동한다. 그리고 은연중에 자신의 희망을 드러내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상 대방이 권력자나 보호자일 경우에는 권력 지향적인 욕구가 어해진다. 그리고 집단 내에서 자신의 지위를 상승시키는 방향으로 유도한다. 그러면서도 2 타입은 최고의 위치에 서려고는 하지 않고 2 인자가 되려고 한다. 1 인자가 되고는 싶지만 최고 지위에 오르게 되면 기댈 만한 대상을 잃어버 려 자신이 거부당할 수도 있다는 공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자신을 보호해 줄 사람이 있을 때에만 그들의 정신상태는 안정된다. 타인을 조종하는 것에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도사리고 있다. 올바른 인간관계를 위해 2 타입은 자신의 이러한 성향을 경계해야 한다. 타인을 조종하려는 욕구에 의해 자신의 자립 이 방해받고 자칫 잘못하면 주위로부터 엄청난 반감을 사게 되어 절망적인 상태에 빠질 수도 있 다. 권력에 자신을 맡기고 싶어하고 타인을 조종햐려는 욕구에 대해 스스로 경계할 때 그러한 절 망적인 상태를 피할 수 있게 된다. 사람을 깊게 사귀자 주위로부터 호의를 얻어내지 못할 경우, 주위 사람들이 자신의 자유를 빼앗고 있다는 피해 망 상에 빠지게 된다. 때문에 자신의 노력에도 불고하고 자신를 거들떠보지 않는 상대방에게 복수심 을 품게 된다. 이러한 복수심의 원천은 상처받은 프라이드이다. 물론 이러한 프라이드는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자신에게 호의를 보였던 사람이 마음을 바꿨을 경우, 이러한 복수심이 더욱 강해 진다. 그러나 2 타입은 상대방이 자신을 받아들였다고 속단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상대가 진짜 로 마음을 바꾸었는지는 의심해볼 여지가 많다. 상대방의 웃는 얼굴이나 환대하는 말만으로 자신 을 받아들였다고 마음대로 단정짓는 것은 경솔하다 할 수 있다. 상대방의 태도는 사교상의 겉치 레일 수도 잇기 때문이다. 이러한 착각에 빠지지 않으려면 사람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도록 노력 해야 한다.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는 자립심을 키우고 '타인의 애정을 원하는' 자신의 강렬한 욕구 를 인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위사람들로부터 호의와 신뢰를 얻을 수 있다. 2 타입의 사람들은 원래 적응력이 뛰어나고 상냥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 타입은 직감이 뛰어나서 타인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능력을 카 운셀링 같은 업무에 활용하거나 인사, 상품개발,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발휘하면 대단히 높은 평 가를 얻을 수 있다. 2 타입 직장인의 자기고백 저는 자신의 독선적인 고정관념을 통해 타인을 파악하려는 성향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에니어그램을 배우면서 내가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가를 새롭게 깨 닫게 되었죠, 능수능란한 말로 사람을 조종하려는 성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사람들이 제게 호감이나 동정심을 갖도록 이야기를 지어내거나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사람들을 유도하겨 했던 것을 고백하고 싶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봐도 저의 이런 모습이 매우 걱정됩니다. 이전에도 사람들이 저를 서먹서먹하게 대하고 따돌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그 런데 에니어그램을 접하고 나서야 비로소 그 이유를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다고 자신의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오히려 제가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던 같 습니다. 예를 들어 바쁠 때 누가 말을 걸면 평상시 상냥하던 태도와는 저혀 다른 반응을 보이고 마는 거죠. 지금은 주위 분위기를 아랑곳하지 않는 독선적인 모습이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잇습니다. 제가 어떠한 입장에 서 있는가를 항상 생각하게끔된 것은 에니어그램 덕분입니다.


3 타입 가던 길을 멈추고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자 3 타입은 직장에서 높은 평가를 얻을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들은 평상시 자신의 내면에 눈을 돌리는 일이 드물다. 성공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기 때문에 '회사 목표를 나의 목표로 삼는데 무슨 문제야!' '내 방식대로 하 면 될텐데 의문을 품을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하며 내면의 욕구르 외면하는 것이다. 3 타입에게 감정적인 갈등은 패배를 시인하는 것이다. 3 타입은 사회적인 사명감과 자신의 욕구를 제대로 구 별하지 못한다. 성공한 사람이라는 자신의 이미지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에 누르고 있다고 깨달을 때도 많지만 사회적 지위나 칭송에 괸계된 일과 거액의 예산이 배당된 일을 할 때는 자신을 살피 지 않고 쓰러질 때가지 일한다. 3 타입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깨닫게 되는 것은 좌절감에 빠져 한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게 될 때이다. 오로지 성공이라는 가치관만을 갖고 살아온 사람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쉬어야만 하는 상황이 닥치면 자신의 존재의의가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과 실적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가치'와 '실적의 가치'를 동일시한다. 따라서 자신의 실적이 부정되는 것은 곧 자신의 존재 의의가 부정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무기력에 빠지게 된다. 이렇듯 3 타입의 가치관은 아주 연약한 것이다. 이러한 위기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져야 한 다. 그들이 쉬지 않고 일하는 이유는 멈춰서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 고 고민에 빠지거나 의문을 품는 것은, 그들에게는 효율성을 저해하는 어리석은 짓으로 보인다. 그러나 두렵더라도 그것을 이겨내고 자신의 감정을 살펴보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행동과 본심의 불일치를 깨닫자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는 데에는 요령이 필요하다. 감정은 어떤 신체적 변화를 동반한다. 따라서 우선 스스로도 느깔 수 있는 신체적 변화를 찾는다. 예를 들어 몸이 굳어진다든지 얼굴이 붉어진 다든지 하는 신체적인 변화속에서 긴장이나 고양된 기분 등의 감정을 감지할 수 잇다. 그 다음 이러한 감정을 '긴장하고 있다' '흥분하고 있다'는 등의 말로 바꾸어 본다. 감각으로부터 감정을 찾아내고 그것을 말로 표현함으로써 감정의 변화를 깨닫게 된다. 이것은 감정을 배제하고 마치 로봇처럼 행동하는 3 타입의 특성을 반증해 주는 것이다. 3 타입 중에는 전문가의 지도로 명상과 의식훈련 등을 받지 않으면 자신의 감정과 접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람들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자신의 행동과 자신의 진정한 감정이 어긋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 성공한 사람으로서 연기하고 있는 자신과 개인으로서의 자기 가 다르다는 것,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의식과 일에 대한 의식을 동일시하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된 다. 이러한 경향이 지나치게 강해지면 공상 속의 자기 능력을 진짜 능력이라고 믿거나, 실패를 성 공이라고 착각하거나 주위의 비판을 완전히 무시하게 된다. 이러한 자신의 진짜 모습은 훈련을 통해 깨달을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모습을 자각했다는 것 은 자신이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가를 인식한 것일 뿐이다. 성공을 갈구하는 '집착'으로부터 완전 히 해방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향을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3 타입의 위 기는 감소된다. 일 이외의 개인적인 즐거움을 찾자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일 이외의 즐거움을 찾으려는 노력이다. 대체로 3 타입 사람들은 승진을 하면 행복해진다고 생각하여 행복을 훗날로 미루는 경향이 있 다. 일 이외의 즐거움을 부정하는 자세가 일 중독에 빠지게 하고 자신과 가정을 돌보지 않는 생 활방식을 낳게 한다. 3 타입은 주위의 평가만을 자신의 가치를 따지기 때문에 실적과 거리가 먼 자신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자신의 실적에 공헌할 수 있는 참모를 원하지만 대부분 의 사람들이 무능해 보인다. 다른 사람들이 무능해 보이는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는 '집착' 때문이 다. 또한 일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그 책임을 타인에게 돌리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자신이 진짜 유능한 직장인으로 활약하고 싶다면 모든 결과에대해 책임을 지는 깨끗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


활동에 전념할 때의 3 타입은 생동감과 '활력'에 넘쳐 있다. 엄청난 자세로 일을 해도 허둥대거 나 망설이지 않고 성공을 향해 매진한다. 스트레스에 당혹해 하지 않으며 목표달성을 위해 필요 한것과 자신의 역할을 분명하게 파악한다. 이러한 3 타입의 집중력은 놀랄만한 것이다. 이러한 집중력은 '집착'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고 주위 사람들과 인간적인 관 계를 회복했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두려움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과도하게 활 동하게 되면 타성에 젖어 정력을 낭비하거나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피로나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자신의 감정과 사생활을 소중히 여기고 일 이외의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낼 때에 비로소 3 타입 은 진짜 유능한 인재가 될 수 있다. 3 타입 직장인의 자기 고백 에니어그램을 접하고 나서 그 동안 제가 얼마나 자신을 되돌아보지 않고 살아왓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상태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항상 같은 반응을 되풀 이하고 주위를 무시하며 독선과 낙심에 빠지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을 때먀말로 '냉철, 겸허, 성실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합니다. 자신이 빠지기쉬운 나쁜 경향을 깨닫는 것 자체가 자신의 성장이겠죠. 설사 일이 잘 풀리지 않더 라도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지 않고 잠시 멈춰 스스로를 점검해 볼 수 있게 된 것도 고마운 일입니다. 그리고이제는 건강에도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다보니 신체의 이상신호가 나타나도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바쁠수록 짬을 내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데 몸과 마음이 균형 잡힌 상태로 회복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4 타입 현재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자 4 타입은 평범함을 피하고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하는 '집착'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마 음을 뒤덥고 있는 것은 상실감이다. 자신의 인생에는 많은 것이 결핍되어 있고 그러한 부족한 부 분을 채웠을 때 진정한 인생이 열린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것에 끌리지 만 일단 그것을 획득하게 되면 흥미를 잃는다.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것을 이상적인 것으로 생 각하지만 그것을 얻자마자 결점이 눈에 띄는 것이다. 4 타입의 사람들은 우선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그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실을 자각해 야한다. 그리고 부족함과 상실감에서 끊임없이 고통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그 고통에서 벗어나 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비현실적인 '완전한 만족감'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일단 만족하라는 것이다. 또한 4 타입의 의식은 과거나 미래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 현재에 대한 의식은 희박하다. 따라서 당연히 현실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식이 어디를 향하는지 항상 체크해야 한다. 자신의의식을 관찰하는 능력을 키우고 현재를 응시할 수 있게 되면 평형감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감정의 기복이 심한 것도 4 타입의 특징이다. 그들은 평범함이나 단조로움을 싫어하기 때문에 감정의 기복이 있는 것을 좋아하고 이를 실제 이상으로 과장되게 표현하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습관이 감정의 기복에 박차를 가한다. 그러면서 극단적으로 기분이 변하는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도취한다. 마치 연기를 하고 있는 듯한 이런 행동은 주위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어 주위 분위기를 깨는 경우가 많다. 4 타입의 사람들은 이런 과장된 표현으로 자신의 진짜 감정을 감춘다. 그들은 종종 침울해져서 어딘가에 틀어박히곤 한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자신의 기분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타인이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서서히 희망을 잃어간다. 침울한 상 태가 심각해지면 자신이나 주위의 가치 있는 것에 눈을 돌리지 못하며 기력을 회복하기까지는 상 당한 시간이 걸린다. 침울한 기분은 누구나 느끼는 일상적인 것이다 4 타입은 우선 자신의 이러한 나쁜 경향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나서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 히지 말고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도 흥미를 갖도록 노력함으로써 자아도취 상태에서 탈출할 필요


가 있다. 그러면서 의기소침해진 자신의 상태를 받아들이면 서서히 고통이 완화되고 원래의 생활 로 되돌아오게 된다. 우울할 때는 무리해서 기력을 되찾으려 하지 말고 슬픔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침울해 진 기분을 잊게 만들 관심거리를 갖거나 친구를 사귀고 기분전환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 적이다. 그리고 곧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느긋한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침울한 기분을 남들은 느끼지 못하는 특수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누구라도 느낄 수 있는 일상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한편 4 타입의 사람들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인데도 그대로 방치해 두는 나쁜 습관이 있다. 어떤 일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 흥미를 잃게 되고 결국 그 일을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는 것이 다. 그들은 평범한 것을 싫어해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작은 장애만을 극 복하면 실현할 수 있는 목표를 비관적인 생각에 빠져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의 부정적인 면 에만 시선이 향하게 되어 안될 것이라고 미리 단정짓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나서려 고 하지 않아 같은 문제를 지나치게 여러 방향에서 보는 것도 이들의 특징이다. 따라서 4 타입은 일단 착수한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파괴하거 나 방치해 버리는 자학적이고 피해망상적인 자신의 성향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갖자 이러한 나쁜 경향의 바탕에는 강하지 못한 자존심이 있다. '외부세계에 비하면 자신은 미미한 존재'라는 생각으로 퇴보적인 행동을 하고 막연한 열등감에 시달린다. 그들이 자신을 특별한 존재 로 내세우려는 것은 부족한 자존심을 메우기 위한 다급한 행위이다. 자신은 작은 존재이기 때문 에 남들만큼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행복한 것처럼 보이는 타인에 대한 질투와 부러움을 주체 하지 못한다. 또한 그들은 자기 비판적인 경향이 강하고 자기 자신을 실제보다 낮게 평가한다. 따 라서 자신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 4 타입의 사람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타인이 질투를 느낄 만한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가져 야 한다. 자신감을 갖게 되면 거만해지는 타입도 많지만 4 타입은 자신감을 갖더라도 결코 거만해 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일들을 하나하나 긍정적으로 평가해 보는것도 좋다. 그렇게 하면 평상시 에 느꼈던 것보다 훨씬 더 훌륭하게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실생활에서의 자신감뿐만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는 좋은 점에 대해서도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 4 타입은 타인 의고통을 공감할 수 있는 예리한 감성과 상징적 표현에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주위 환경 을 독창적으로 연출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소외감이나 평범한 것을 외면하고 특별한 존재가 되 려고 하는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현실에 탄탄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된다. 어딘가에 틀어 박히지 않고 하나하나 대처해 가려는 마음가짐으로 일을 해나갈 때 날카로운 감성과 표현력을 발 휘해 독창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도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과 포용력을 발 휘해 주위 사람들이 따르게 될 것이다. 4 타입 직장인의 자기고백 지금까지는 항상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느낌 때문에 괴로웠습니다. 언제나 훨씬 더 훌륭한 것을 얻어야 한다는 초조함에 쫓기고 있는 느낌이었지요. 그러나 단지 초조하기만 할 뿐이고 막상 해 야 할 일은 시작도 못합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남들보다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살아왔는데도 말이죠. 자기 환경에 만족하면 자존심을 잃게 될 것 같은 두려움에 떨었던 겁니다. 그러나 에니어그램을 접하면서 현재의 상황을 긍정하더라도 자기 발전적인 욕구나 감동에 대한 갈망이 상실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상을 향해 '지금 눈앞에 있는 과제를 하나씩 풀어나가면 된다'는 정신적 안정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또 전에는 일을 할 때 조금만 비판을 받아도 쉽게 자신감을 잃고 그 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많았습니다. 에니어그램을 배운 지금은 비판에 과민반응을 보이고 어딘가 에 틀어박히려고 하는 것이 4 타입의 나쁜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판을 허심탄


회하게 받아들이고 '자기만의 세계에 틀어박혀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고 스스로에게 충고하고 있 습니다. 5 타입 돌발적인 사태와 감정의 동요를 두려워하지 말자 5 타입은 외부 세계를 침략적이고 위험한 것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집이라는 안전지대를 이탈하 지 않고 사람 눈에 띄지 않게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을 너무 가깝게 받아들이면 방어수단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항상 타인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들은 우선 방에 틀어박혀 문을 잠그는 것으로 자신을 방어하려고 한다. 그러나 사회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방안에만 틀어박 혀 있을 수 없다.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감정을 무시함으로써 자신의 내면에 혼란이 일어나지 않 도록 한다.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둘 수 없는 경우에는 자신의 감정과 거리를 두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는 방어수단의 장점은 자신의 세계로 함부로 침입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아무런 혐오감도 느끼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장점만큼 단점도 크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있을 때 감정의 뚜껑을 닫는다. 그리고 나중에 혼자가 되고 나서 당신의 만남을 정리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 방어적인 태도로는 타인과 깊은 유대를 갖지 못한 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하는 폐해도 생겨난다. 5 타입의 또 다른 방어수단은 자신의 태도를 꾸미는 것이다. 그들은 미리 확보해둔 정보에 따라 때와 장소에 맞게 자신의 태도를 적절 하게 연출한다. 그러한 태도는 편안하고 친근해 보이고 어색하지 않도록 충분히 계산된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타인은 물론 자신의 감정조차 전혀 고려되지 않은 모습이다. 5 타입이 '집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집착'이 초래하는 나쁜 면들을 깨달아야 한 다. 그렇게 하려면 우선 자신의감정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는 자신의 본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고 감정의 동요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5 타입 사람들은 자신 의 기분을 마주대하게 되면 반드시 상처를 입는다고 여기지만 결코 그렇지는 않다. 또한 5 타입은 항상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고자 한다. 그들이 지식에 집착하는 이유 중 하나는 미래를 파악하고 싶다는 욕구 때문이다. 자신이 획득한 지식을 근거로 분석하고 어떤 일에 착 수하기 전에 반드시 시뮬레이션을 행한다. 준비부족이나 예측하지 못한 돌발 사태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돌발 사태가 일어나도 느긋해지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지식을 습득,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습관 때문에 5 타입은 실제 경험이 아닌 의사 체험 으로 만족하고 마는 경향이 있다. 실제의 느낌이나 체험을 경시하는 것도 5 타입이 깨달아야 할 나쁜면이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자 5 타입의 사람들이 감정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자기 방어적 태도는 욕망의 억제로 이어진다. 무 엇인가 갈구하는 욕망은 슬픔과상실을 향한 출발점이고 간절한 바람은 타인에 대한 집착과 의존 에 빠져 괴로워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들은 사람이나 물질에 집착하지 않으려 할 뿐 아니라 욕망을 느끼는 것에 혐오감마저 갖는다. 나아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는 만족감보다 는 청빈한 자신에 대해 우월감을 느낀다. 이런 사람들은 우선 너무 욕심이 없는 자신의 성격을 눈여겨보아야한다. 동시에 자기가 인색하다는 사실 역시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돈이나 시간을 남 에게 나누어줄 줄 모른다. 욕심이 없는 자신을 지탱해 주는 것은 최소한의 지출로도 잘 꾸려나갈 수 있다는 자부심이다. 그러나 사없이나 인간관계에서 '손해를 감수해야 이득이 있다'는 사고방식 은 대단히 중요하다. 5 타입은 또한 금방 단념하고 마는 문제점도 있다. 정보와 분석을 중시하는 그들에게는 부정적 인 면이 먼저 눈에 띈다. 그래서 일단 상황을 분석해보고 '단념한다'는 결론을 내릴 때가 많다. 하 물며 과거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일은 두 번 다시 도전하려고 하지 않는다. 한 번 해보았지만 잘 안됐다는 생각 탓이다. 어려운 일에 도전할 때는 자신의 감정과 마주 대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자신의 솔직한 감정 과 직면하기를 꺼리는 사람들은 어려운 문제로부터 도망치려는 태도를 보이기 쉽다. 그러나 세상 에는 몇번이고 실패를 거듭한 후에야 성공을 거두게 되는 경우가 많다. 도전하는 정신의 소중한


가치를 재인식할 필요가 있다. 자신을 과감하게 드러내자 항상 방관자적인 태도로 사물을 바라보는 5 타입이 자신의감정을 마주 대하고 적극성을 얻기 위 해서는 자신을 과감하게 드러내 보일 필요가 있다.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도 되도록 많은 사람들 이 모이는 장소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고 자신의 실적을 발표해 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 게자신을 드러내 보면 외부 세계가 그렇게 위험한 것이 아님을 이해할 수 있다. 또 자신의 감정 을 마주 대하는 것에도 익숙해질 수 있다. 5 타입은 인간관계 속에서 알력과 상실감, 사생활 침해, 자유의 제한이 생길까 봐 두려워하고 이 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동시에 자신의 지적이고 순수한 면에 대해 우월감을 갖고 있으며 자신 의 완고한 비밀주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강하다. 또한 자신의 생활습관과 능력에 대해 아주 강한 집착을 보이며 그것을 쉽게 겉으로 드러내게 되면 현저하게 진보된 자기 자신을 발견 할 것이다. 그들은 천부적으로 왕성한 지식욕과 분석력, 그리고 풍부한 내면 세계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위험을 두려워 말고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자신의 희망에 활기를 불어넣게 되면 가능성으로 넘친 미래가 열릴 것이다. 5 타입 직장인의 자기고백 에니어그램을 통해 얻은 최대의 수확은 감정의 중요함을 깨닫게 된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사람 들의 기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단지지식으로만 받아들였을 분입니다. 때문에 실제로는 일상적인 업무나 가정에서 감정을 무시해 왔습니다. 타인의 감정은 물론이고 자신의 감정조차 알 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에니어그램을 통해 비로소 자신의 감정을 응시할 기회를 갖게 되었고 또한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헤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에 와닿을 수 있게 이야기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타인을 허용할 수 있는 관대함도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저와 달라도 무작정 처음부터 부정하지 않게 된거죠. 이제는 생각이 다른 사람 이라도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제 생각을 전달할 자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성급하게 굴 지도 않습니다. 이야기를 듣거나 하는 것이 전에는 무척 귀찮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 람은 주위의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것 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6 타입 불안이나 두려움을 세세하게 검증하자 내면에 두려움을 안고 있는 6 타입은 강력한 보호자를 찾거나 믿지못할 권력에 반항하는 것으로 자신의 불안을 완화시키려고 한다. 직장에서도 자신을 보호해줄 강력한 리더십을 갈망함과 동시 에 조직과 권력에 대해 불신감을 품는다. 또한 이러한 두 가지 자기 모습 사이에서 마음이 흔들 린다. 이처럼 모순된 태도는 권력에 대한 불신으로부터 나온다. 6 타입은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일을 끝까지 완수해내지도 못한다.좋 은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기고 싶어도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누군가 방해할지도 몰라'라는 걱정 들이 떠올라 생각에만 몰두할 뿐, 일은 진척되지 않는다. 일을 진행시켜 나가도 목표가 구체적으 로 잡혀가면 불안이 점점 커진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일수록 일을 뒤로 미루고 싶어한다. 사람들 의 주목을 받게 되면 권력자가 개입해올까 봐 두려운 것이다. 또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어도 자신의 성공에 자신감을 갖지 못한다. 이렇게 집요하리만큼 강한 불신의 배경에는 강자의 간섭을 물리쳐야 했던 어릴때의 기억이 존재한다. 그들의 의식은 항상 외부세계를 향한다. 그리고 타인의 마음을 읽으려고 하며 배후에 감추어진 것을 찾으려고 한다. 위기감 같은 스트레스를 느끼면 의식이 한층 더 외부세계를 향하게 된다. 타 인의 생각과 의식은 파악할 수 있지만 자신이 무엇에 위기감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잘못 판단하 기 쉽다. 더욱 답답한 것은 두려움이 낳은 자신의 참모습을 깨닫지 못하는 점이다. 그러면서 현명 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두려움을 갖는다고 생각해 버린다. 이처럼 타성에 젖은 사고와 감정으로 인해 자신이 만성적인 불안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두렵게 만드는


것은 타인이라는 피해망상적인 사고로 이어진다. 6 타입은 어느것이 상상이고 어느 것이 사실인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자신을 자각해야 한다. 그 리고 외부 세계로 향하는 의식을 자신의 내면으로 돌리려 노력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두려움을 세세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 넓은 시야와 중립적인 태도로 자신의 두려움을 검증해나가면 회의 적 사고방식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불안을 털어놓고 의견을 묻자 6 타입 사람들은 머리속에서 이것저것 고민하지 말고 실제 현실과 자신의 두려움을 대조시키면 서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이들은 사고중추에 속해 있어서 주위를 둘러보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 라 생각을 통해 특정 상황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한다. 그리고 두려운 상대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 은 이론적 정확성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그들은 지나치게 생각에 빠진다. 그러나 의문이 생겼을 때는 단지 생각만 하는 것보다 그 의문에 대해 상대방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쪽이 훨씬 도움 이 된다. 솔직한 대화 속에서 자신의 의구심이 대부분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들에게는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 객관적 판단 능력이 있는 친구에게 자 신의 불안이나 두려움을 털어놓고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이 내린 결론과 친 구의 의견을 대조해보면 자기가 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하고 의심이 많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의논상대를 신뢰하는 것조차 그들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친구들의 성의 있는 조언 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인의 진의를 의심하는 자신의 본 모습을 직시하고 인간관계에서 신뢰감이 흔들리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들의 또 다른 단점은 자기표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점이다. 설사 자기표현을 하더라도 회의적인 관점에서 상대방을 통제하려고 하거나 관계를 깨는 듯한 말을 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 서 부드럽고 유연하게 자신을 표현하도록 노력하고 타인과 신뢰를 쌓아가야한다. 자신의 의식이 타인을 의심하는 쪽으로 흐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식을 통제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6 타입은 좋은 기억보 다는 나쁜 기억을 쉽게 떠올린다. 이런 부정적인 기억이 자신감을 갖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되도록 긍정적인 기억 을 떠올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성공 가능성을 평상시보다 높게 상정하고 적극적으 로 사고해야 한다. 다른 타입의 경우에는 사태를 낙관적으로 보게 되면 허술한 일처리로 실패할 확률이 높지만 6 타입은 자신감을 갖는다고 해서 도가 지나치는 법이 없다. 6 타입은 또한 '무언가 훌륭한 업적을 이루어야 한다'는 과대망상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과대망상 때문에 매사를 넘 어렵게만 생각한다. 훌륭한 업적에 대한 공상이 지나치게 되면 현실 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울 수 없게 된다. 긍정적인 사고로 타인과 공감하자 6 타입은 되도록 즐거운 일을 많이 갖도록 해야 한다. 그들은 긴장감이나 경계심을 지속시키기 위해 즐거움으로부터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들 대부분은 마치 즐거움을 잊고 사는 것처럼 보 인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애정이나 칭찬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경계심을 풀면 끔찍한 꼴 을 당한다'고 자신을 협박한다. 6 타입은 상상력이 풍부하다. 이런 상상력은 무의식 상태에서 최악의 상상으로 향하기 쉽다. 최 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상상이 자신의 의식으로부터 떠나지 않을 때는 다음과 같이 해 보자. 먼저 최악의 경우가 가져올 결과 역시 머리 속에서 최대한으로 상상해본다. 그리고 상상의 세계속에서 일어난 일로 생각을 정리한다. 그러면 현실세계로의 탈출구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신의 상상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 타인의 생각에 공감할 수 있으며 풍요 로운 정신새계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의심이 많은 성향도 단지 기피할 것만은 아니다. 이러한 불신감과 우유부단하고 타인의 진의를 캐는 모습은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불신은 건설적인 비평을 낳으며 우유부단 한 모습은 아이디어를 재평가하고 더욱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게 해준다. 또한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는 습관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독창적인 해결책을 낳게 해주기도 한다. 두려움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자신을 위장하지 말고 현실적인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면 조직 속에서 건설적이고 독창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존재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6 타입 직장인의 자기고백 저는 항상 불안에 휩싸여 아주 힘들어 했습니다. 그러나 에니어그램을 배운 뒤부터는 다양한 상황들을 불안에 떨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승진 경쟁에서의 탈락이 나 가까운 사람의 사망, 경제적 기반의 파탄 등 생각지도 않았던 불행을 당했을 때 불안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감정이 더 이상 발전되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면 저한테 닥친 상 황이 좋은 일, 나쁜 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필연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지요. 그리 고 현재의 현실에 감사하고 폭풍속에서도 마음의 동요 없이 평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리고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이라도 불안에서 해방되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출발을 기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일어나는 일은 모두 필연이다'는 생각을 가지면 새로운 관점으로 사물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불안이나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도 불가능하 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7 타입 한 가지 일에 열중하자 7 타입의 사람들은 의기소침해지는 것을 두려워해 즐거운 계획을 세우는 데에 정력을 쏟는다. 즉 활력에 넘치는 일들을 계획함으로써 괴롭거나 침울한 기분을 느끼지 않으려고 하는 현실도피 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계획이나 아이디어를 많이 떠올림으로써 자기가 노력하고 있 다는 위안으로 삼는다. 그러나 노력은 한 가지 일에 열중하는 것이지 즐거움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서 분주하게 잡다한 일을 벌이는 것을 결코 아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많은 가능성 중에서 어느 하나에 가능성을 걸고 그것에 전념하도록 해야 한다. 어려운 국면에 마주치거나 비난을 받 아도 한 가지 일을 끝까지 완수하는 것이다. 또한 현실에 근거해서 살아야 한다는 각오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나서 그 결과가 기쁨이든 슬픔이든, 또는 쾌감이든 불쾌감이든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7 타입은 대부분 유토피아적 환상을 갖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이 모두 갖추어진 완벽한 미래상이 현실로 실현된다는 장대한 이미지의 유토피아다. 거기에는 고난 이나 어려움 따위는 없다. 모든 것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자극에 넘친 유토피아다. 미래에 대한 이 러한 이미지는 그들을 떠받치고 있는 원동력이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받아들이며 매 순간마다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이런 부정적 요인을 최소화 하려면 좋은 것만 을 선택하지 말고 싫은 것도 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실 7 타입이 '성실함'을 갖춘다면 조직내에서 최강의 존재로 발돋음 할 수 있다. 매사를 낙관 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타인의 좋은점을 찾아내는 능력을 선천적으로 갖추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할 수만 있다면 훌륭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시작한 일은 끝까지 완수하자 7 타입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끈기 있는 일 추진법을 배우려면 새로 산 책을 읽다 말거나 하는 등의 작은 습관부터 하나씩 고쳐나가야 한다. 또한 새로운 기술이나 기기, 시스템에 안이하게 뛰 어드는 경향을 경계해야 한다. 이들은 아이디어를 풍부하게 제안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타인과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아이디 를 모색하는 자세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점에서 조직에 귀중한 공헌을 하는 것이다. 그러 나 한편으로는 책임감의 결여라는 결점 또한 갖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지만 일을 떠맡 아야 한다는 책임감은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7 타입이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 이다. 진정한 책임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책임을 부여받았을 때, 그 책임은 자신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무겁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 유의하지 않으면 무 책임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게 된다. 또한 자신의 아이디어에 자신감을 갖고 있고, 타인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갖고 있으며, 밝고 적 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7 타입은 누구나가 인정하는 나르시시스트이다. 이러한 '집착'이 강화


되면 자신은 특별한 대우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상황은 항상 바람직한 것 이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따라서 고민이 생겨도 타인의 도움은 필요없다고 여겨버린다. 그들이 고민을 자각하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고민을 자각해도 머리로만 생각하고 머리 속에서 고 민을 처리해 버리기 때문이다. 이것은 본질적인 고민과 진지하게 대하려고 하지 않는 사고중추에 속한 사람들의 특유한 습관이다. 인생의 부정적인 요소와도 마주대하자 7 타입의 또 다른 문제는 '도움을 바라는 인간은 결함이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만 으로도 오만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당연하다' '나는 도움 이 필요 없는 완전무결한 인간이다' 이런 생각에 지배당할 때에는 나르시시스트적인 '집착'이 강 해졌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럴 때일수록 평범한 존재로서의 자신을 자각해야 한다. 마음의 상처를 입기 싫어하는 나르시시스트도 의욕을 상실할 때가 있다. 이상적인 자기와 실제 의 자기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날 때가 그렇다. 단조롭거나 장애물이 많은 일을 끝까 지 완수해야 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할 경우에 7 타입은 무너지기 쉽다. 또한 고민과 정면으로 맞 서는 일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패배를 인정해야만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되면 '인생은 완전히 끝 났다'는 식의 극단적인 절망감을 느낀다. 나르시시스트가 갖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젊음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다. 언제까지나 젊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7 타입은 그 욕망이 특히 강하다. 그래서 7 타입을 '영원한 피터팬'이라고도 부른다. 나이 먹기를 거부하기 때문에 깊은 경험을 통 해 얻을 수 있는 성장이 저해된다. 그러나 사십대에 접어들어 '중년의 위기'를 맞게 되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노화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이것은 7 타입에게 대단한 상실감을 가져다 준 다. 나이를 먹는 것은 숙명이다. 따라서 나이를 먹는 것은 더욱 더 인간적인 매력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바꿔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7 타입이 인생의 부정적인 요소에 대항 할 수 있게 되면 너무나도 매력적인 인간이 된다. 그들 은 천부적으로 풍부한 발상력을 지니고 있으며 주위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는 능력이 있다. 이러 한 본래의 장점에 책임감과 지구펵, 포용력이 더해지면 매력에 넘치고 주위로 부터 존경받는 직 장인, 기업인이 될 수 있다. 7 타입 직장인의 자기고백 저는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제안하면서 아랫사람들에게 성급하게 그 아이디어들을 당장 실천에 옮기도록 자시하곤 했습니다. 만약 제 아이디어가 거부당하면 '싫으면 됐어'라고 금방 화를 내곤 했죠. 그러다 에니어그램을 통해 인간의 가치관이나 감각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 니다. 이때부터는 감정적으로 화를 내는 일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는 원인을 다양한 각도에서 찾고 곰곰히 생각하게 된 거죠. 또한 나르시시스트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의 장점에도 주목하게 됐습니다. 많은 사 람들이 제가 갖고 있지 못한 장점과 개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 른 사람들의 개성을 살려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타입의 사람들이 공존한다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각각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개성 때문에 인 간이라는 존재는 정말 재미있고 훌륭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이런 생각은 제 생활에서 활력으로 작용합니다. 8 타입 분노가 폭발할 것 같으면 마음을 가라앉히자 8 타입이 '집착'하는 것은 '힘과 정의'이다. 특히 불공평함에 대해 민감하다. 때문에 상대방에게 정신적 압력을 가해서라도 진의를 확인하고 불공평을 바로잡으려고 한다. 여기서 문제는 그들이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지나치게 호전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다. 때문에 주위에서는 8 타입을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존재로 여기게 된다. 본능중추에 속한 사람들의 특징으로 8 타입은 생각하기 전에 행동한다 분노를 드러내는 것이 그


들의 가장 손쉬운 행동이다. 그러나 정의라는 대의명분만 가지고 세상이 유지될 순 없다. 명분이 있더라도 분노를 폭발시키고 힘을 구사하는 것은 갖가지 파문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 따라서 8 타 입은 행동에 앞서 생각부터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사고중추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8 타입이 사고에 익숙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이야기 도중에 화가 치밀어 오르면 일단 이야기를 중단해보 자. 또 분노가 폭발할 것 같으면 숫자를 세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평상시 8 타입은 활력으로 넘쳐 있다. 그러나 그러한 활력이 쉽게 분노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 므로 운동을 하거나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면서 넘치는 활력을 발산시키는 것이 좋다. 분노의 발 산은 8 타입의 활력을 균형잡힌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중요하다. 따라서 자신의 분노를 받아줄 상 대를 확보해놓는 것도 좋을 것이다. 흑백논리에 사로잡히지 말고 회색의 가치를 인정하자 8 타입에게 격렬함이란 생생한 삶을 느끼기 위한 필요 불가결한 요소이다. 그들은 세상을 전부 가 아니면 전무, 또는 흑이 아니면 백이라는 관점에서 본다. 활활 타오르는 듯한 격렬함, 깊은 바 다속과 같은 고요함을 모두 사랑하며 또한 선과 악의 명확한 구별을 좋아한다. 그들의 감각은 주 위 사람들을 적과 동지로 명확하게 구분하며 어정쩡한 중간은 존재하기 않는다. 또한 자신의 방 식과 타인의 방식을 대립하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적대감을 띄게 된다. 나아가 흑백을 확실히 가리지 않는 사람들을 어정쩡하고 의지가 없는 인간들이라고 경멸한다. 따라서 8 타입은 무엇보다도 중용의 가치를 인정하고 중립적 의견의 정당성을 이해해야 한다. 무턱대고 거절하는 자신의 나쁜 습관을 자각하고 상대방의 행동에도 일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 도록 노력해야 한다. 상대방과 대립하는 점들은 보는 관점의 차이일뿐이며 어느 쪽도 일리가 있 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변화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타인에 대한 적 대감이나 재배욕, 공격성이 생기는 과정을 분석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한 스스로의 잘못을 좀 처럼 인정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자신의 강함을 과대평가하고 상대방의 좋은 점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손해보는 싸움인지 아닌지는 생각하지 않고 이길 수 있다 는 확신에 빠져 덤벼드는 나쁜 습관도 자각해야 한다. 이렇듯 격렬함을 좋아하는 이유는 침울하거나 따분한 상태에 빠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다. 그들은 또 야단법석을 떨면서 놀거나 낭비하기를 좋아한다. 이러한 행동은 괴로움이나 자신의 힘에 대해 의심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는 손쉬운 수단이기 때문이다. 심각한 경우에는 약물이나 술, 섹스 등을 탐닉하기 쉬운 것도 이러한 심리적 방어기능에 의해 생기는 것이다. 또한 고통스러 운 문제를 거부하는 경향도 있다. 문제가 코앞에 닥쳐도 자기를 방어하려는 본능에 의해 문제가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8 타입의 사람들은 따분함을 배제하려는 것이 자신의 약한 모습을 거부하려는 행위란 것을 인정 해야 한다. 따분함을 느낄 때가 자신의 본 모습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도한 침울한 상 태에 빠질 때는 그 동안 내면 깊숙이 억눌러 두고 있던 자신의 진짜 감정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 이다. 만약 타인의 의견에 공감을 느끼거나 부드러운 감정이 생기면 그러한 감정을 거부하지말고 끈기있게 지속시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노력을 게을리 하면 거부하고 있던 문제가 갑 자기 무서운 기세로 의식속에서 되살아나 자기혐오나 자기비하에 빠질 수도 있다. 드러내지 못하고 자신의 진정한 목표를 향해 매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홉가지 타입 중에서 8 타입이 가장 솔직하게 자신의 욕구를 드러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들은 자신의 진정한 욕 구를 자각하고 있지 못하다. 그들이 알력이나 싸움을 일으키는 것은 충동을 자신의 진짜 욕구라 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동은 '집착'에 불과하며 진정한 욕구는 자신의 본질이다. 천진난만하고 상냥한 마음을 회복하자 8 타입이 자신의 진정한 욕구를 자각하기 위한 열쇠는 '천진난만한' 마음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 이다. 어릴 때 부터 강한 존재가 되려고 했기 때문에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마음을 희생시켜 왔다. 응석을 부리거나 토라지거나 슬퍼하는 순수한 반응을 거부하고 강함에 대한 '집착'을 키워 온 것 이다. 8 타입이 순수함을 되찾기 위해서는 두려워하는 것,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것, 괴로워하는 것 등도 자기 인생에서 둘도 없이 소중한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것이 란 아무런 조작도 가하지 않고 선입견 없이 세상과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8 타입에게


서 순수함이 사라지는 이유는 주도권을 잡으려 하고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데에 의식이 치우치 기 때문이다.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적절하게 인식하게 되면 자신의 본질적인 활력을 확인할 수 있으 며 상황이나 입장의 변화에 좌우되지 않는 자신감을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8 타입과는 가장 인 연이 멀었던 '상냥함'도 얻게 된다. 그동안 천진난만한 모습을 버리고 그와 동시에 상냥함도 의식 깊숙이 숨겨버렸던 것이다. 자신의 본질을 깨닫고 본래의 활력을 회복하면 8 타입의 권력 지향적인 성향은 중대한 일이나 곤란한 일을 훌륭히 처리해낼 수 있는 거대한 활력으로 변한다. 이러한 모습이야말로 장벽에 맞 서 끝까지 싸워나가는 책임감 있는 리더의 모습인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굳이 싸움을 하지 않 아도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으며 타인의 충고에도 귀를 기울이게 된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각 각의 입장을 정확히 제시해줄 수 있다. 또한 집착하는 자기 이미지도 없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일에 바로 매진하게 된다. 8 타입 직장인의 자기고백 저는 에니어그램을 통해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는 교훈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항상 강한 모습을 강조하려고 했기 때문에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에니 어그램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찰이나 불화를 빚게 되 는 원인은 가치관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지 우열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된 거죠. 사실 저는 사람들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의 차이는 우열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 었습니다. 이런 것을 깨닫고 나서는 이상하리만큼 사람들이 좋아졌답니다. 물론 상대방을 받아들이고 자 신의 가치관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게 되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개성을 존중하게 된 것이 제겐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9 타입 결단하는 습관을 기르고 우선 순위에 따라 행동하자 9 타입은 갈등을 피하려고 하는 '집착'이 있다. 그리고 자신을 변변치 못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 다. 이러한 '집착'과 잘못된 자기인식 때문에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결단이나 선택을 못한다는 점이다. 자신의 의견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고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게 되면 반드시 어떤 갈등을 빚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타인에게 동화될 수 있는 능력을 선천 적으로 지니고 있다. 대문에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정당하게 느껴지고의견이 우선 순위를 정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이렇게 결단을 피하는 성격은 일상 생활에서도 문제를 일으킨다. 그들은 일상생활이나 업무에서 해야 할 일의 우선 순위를 매기지 못한다. 중요하고 절박한 일 에는 손을 대지 않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한다. 아니,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한다기보다는 더 중요한 일들을 마지막으로 미루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스스로 판단하고 결단하는 것을 회피하는 행위이다. 9 타입 사람들이 사회 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이렇게 우선 순위를 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따라서 9 타입은 무엇보다도 결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하지만 갑자기 중대한 결단을 내리 는 것은 심리적으로 부담이 너무 크다. 따라서 주변의 작은 일부터 결단을 내리고 실행에 옮기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주어진 업무를 메모하고 그 일들에 우선 순위를 매겨 그 순서 에 따라 실천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능하면 소요시간도 정해 두면 좋다. 또한 생활 속의 자질구레한 일까지도 의도적으로 처리순서를 정해본다. 몇 번째 승차권 발매기에서 표를 살 것인 가., 어떤 컵으로 차를 마실 것인가, 어떤 과자를 살 것인가 등도 미리 결정해보는 것이다. 결코 '아무거나 괜찮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아니, 아무것이나 괜찮더라도 결단을 내려보는 것이다. 결단을 회피하면 의식이 대상으로 직접 향하는 것이 아니라 멀리 우회하게 된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결단을 내릴 수 있게 되면 대화에 참여하려 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 여러 가지 일들을 동시에 생각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 복잡한 문제데 대해 엉거주춤한 태도로 상대방이 어떻게 움


직일 것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등이 보이게 된다. 이렇듯 우선 순위를 확실하게 정하 려고 노력한다면 지금까지 자신이 얼마나 수동적인 자세로 살아왔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이 느끼는 위화감의 출처를 발견하자 수동적 삶에 대한 자각은 자신에 대해 분노나 초조함으로 표면화된다. 분노가 드러나는 것은 9 타입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그것은 변화의 원동력이며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정하기 위한 원천이 된다. 따라서 그렇게 화가 나지 않더라도 위화감을 느끼면 마음속으로 화를 내고 있는 자신을 상 상하며 투덜거리거나 흥분하려고 노력해본다. 그러다보면 실제로 분노를 느끼고 있었던 자신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9 타입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덮어두고 있다. 갈등을 피하려는 '집착'은 태만을 초래한다. 그들 중에는 실제로 게으른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 들의 나태함은 일을 게을리 하거나 늦게 일어나거나 하는 신체적인 나태함만을 의마하는 것은 아 니다. 일은 잘해내지만 더 편한 길을 찾으려 하거나 의식을 집중시켜 일의 능률을 높일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도 그들의 나태함이다. 그들은 언뜻 보기에 일에 열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꼭 필요한 최저한의 노력과 신경밖에 쓰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신이 일을 하는 것 이 아니라 습관이 일을 해주고 잇는 듯한 느낌이다. 이렇게 타성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마치 수면에 빠진 상태와 같다. 우선해야 하는 일로부터 의 식이 멀어지고 중요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상태도 사고가 정지된다는 의미에서 수면상태라 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9 타입은 자신이 언제 수면상태에 빠지게 되는가를 파악하고 타성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자신을 깨달아야 한다. 만약 이런 상태에 빠지게 되면 활력에 넘쳐 있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좋아진다. 타인의 관심사에 쉽게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활력에 넘친 사람들을 만나 고 그들로부터 자극을 받으면 비교적 용이하게 수면상태에서 깨어날 수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9 타입은 동료나 주변환경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신경을 더 많이 쓸 필 요가 있다. 9 타입은 자신이 처해 있는 환경에 쉽게 동화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성공적으로 진행되 고 있는 계획이나 친구들의 열정적인 모습 등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환경을 바꾸거나 차근차 근 새로운 습관을 길러가고 활력을 줄 수 있는 사람들과 교류한다면 자신을 쉽게 바꿔나갈 수 있 다. 그러나 좋은 조직이나 동료가 없으면 무감각한 상태에 빠진다. 많은 문제와 갈등을 불러일으키 기만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으면 그들은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즉 행동을 거부함으로써 저항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바위덩이가 되어 버린 9 타입을 다시 움직이게 해주는 것은 활기에 넘쳐 있고 자신을 이해해 주는 사람들뿐이다. 자신의 장점에 확신을 갖자 9 타입은 이렇게 타인으로부터 타인의 의식과 활력을 얻어 정제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 러나 본질적인 자기 혁신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훌륭하고 가치있는 존재로 여겨야 한다. 태어 날 때부터 평온한 것을 좋아하는 9 타입의 성향은 훌륭한 것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온화함 때문 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항상 온화하고 얌전한 아이였기 때문에 주목을 받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그 결과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생각하 며 자기를 비하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욕구로부터 의식이 멀어지고 주위에 대해 무관심하게 되고 말았다. 새삼스레 강조할 필요도 없지만 인간의 존엄성에는 크고 작은 것이 없다. 9 타입은 다른 타입과 마찬가지로 외부세계와 관계를 맺어나갈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를 주장하고 자신의 인생을 훌륭한 것으로 만들 권리가 있다. 따라서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주위 사람들이 자기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가져야 한다. 9 타입 직장인의 자기고백 저는 자신의 신념이나 의지에 따라 살아온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과 갈등을 피하고 조화를 우선시하면서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잡념을 가지고 한 가지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약 했습니다. 딱 부러지는 인생을 살지 못했던 거죠. 또한 논리나 지성보다 정에 좌우되어 살아온 느


낌이 듭니다. 사람들에게 간절한 부탁을 받으면 만사를 제쳐두고 그 부탁을 들어주었으니 말입니 다. 그랬던 제가 에니어그램을 알게 된 이후에는 매사를 직시하고 보는 눈을 키우라는 말을 명심 하면서 자신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뒤로 빠지려는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스스로 적절한 판단을 내리고 대처하려는 마음가짐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결점이 고쳐지는 것 같습니다. 에니어그램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사람을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전에는 직장 동료들의 나쁜 측면만을 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개성에 눈길이 가게 되었고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업무수행 능력을 사람들을 평가하는 유일한 가치기준으로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에니어그램은 이러한 잘못을 지적하고 바로잡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드는군요. 제 경 우처럼 말이죠. 5 인간관계의 변혁 아홉 가지의 전혀 다른 생각을 존중하자 에니어그램은 '자기 혁신' 뿐만 아니라 '조직의 개혁' '인간관계의 개선'에 대한 지혜도 제공해 준다. 즉, '집착'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역시 바람직하 게 된다. 우리들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빚어지는 갈등의 원인을 타인의 잘못으로만 돌리기 쉽다. 설사 상대방에게 갈등의 원인이 많다고 해도 자신이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지를 깨다고 그 '집착'으로 부터 벗어나게 되면 인간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없어질 것이다. 나아가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도 해결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과 상대방의 차이를 이해하고 오히 려 그러한 차이에 의해 우리의 사회는 더욱 풍부해지고 사는 맛이 깊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각 타입의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 장에 서는 다른 타입의 사람들과 어떻게 교류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실 자신이 몇 타입에 속하는지를 확인하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다. 하물며 다른 사람들이 몇 타입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일상생활 속에서 주위 사람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아홉 가지 타입의 특징과 대조해보면 몇 타입에 속한 사람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특히 1,3,7,8 타입은 독특한 특성이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특징을 더 잘 파악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동료나 후배라면 질문을 던져보 면서 그들이 몇 타입에 속하는 지 판단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에니어그램에서는 사람들의 타입을 함부로 단정짓고 성격을 고정적으로 분류시키는 것 을 경계하고 있다. 자신과 타인을 잘못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확하게 판단했다 하더라 도 '그 사람은 몇 타입이니까 그렇다'고 함부로 단정짓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각 타입은 원래부터 다양한 측면을 갖고 있으며 놓여진 상황 역시 시시각각 변하고 그데 따른 반응 역시 달 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9 타입에 대해 '나태하다'는 인상을 갖기 쉽지만 즐겁게 일하는 9 타입 역시 많다. 또 한 다른 타입 가운데도 게으른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9 타입인 사원이 일을 하려 들지 앟느다면 그것은 게으름을 피우고 싶어 일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상사의 지시에 승복하 지 못해 무언의 저항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모습을 보고 '너는 9 타입이니까 원래 게으 르다'고 단정지으면 인간관계는 극도로 나빠질 것이다. 자신의 약점을 누가 꼬집어 지적하면 누구라도 기분 나빠 할 것이다. 그런데 에니어그램을 정 확히 이해하면 할수록 타인에 대한 지적은 정확해진다. 그리고 타인에 대한 지적이 정확할수록 상대방의 거부감은 커지는 법이다. 하물며 타인에 대한 지적이 올바르지 못했을 때는 인간관계는 극도로 악화될 것이다. 따라서 '당신은 몇타입이니까 그렇다'고 단정짓고 지적하는 것은 백해무익 한 것이다. 이 장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조언이지 타인을 조 종하기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 만약 타인을 조종하기 위해 에니어그램을 이용하면 반드시 엄청 난 문제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에니어그램은 혈액형 분류에 의한 성격분석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해보는 '심심풀이'가 아니다. 에니어그램은 양날을 가진 칼이다. 미숙하게 에니어그램을 휘두르게 되면 반드시 본인이 깊은 상처를 입게 된다.


대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과 감수성은 자신과는 다르다는 점을 인 식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특징이 있으며 어떤 행동을 하게 만드는 동기 역시 서 로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이러한 점을 이해하게 되면 '왜 내 말을 안 들을까' '애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할가' 하며 짜증을 내는 일도 없어질 것이다. 아홉 가지 타입의 사람들은 서로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살아간다. 이것은 지식수준이나 환경, 문화 따위와는 관계없는 이질성이다. 이 렇게 이질적인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회사나 조직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 전제조건은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다. 에니어그램을 이해하게 되면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듯이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다. 주변 사람들이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게 되면 화가 나고 곤혹스러워진다. 이것은 상대방 을 너무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동요되는 것이다. 그러나 에니어그램을 통 해 각 타입의 행동양식을 알게 되면 사람들이 에니어그램의 법칙대로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무서운 사람' '싫은 사람' '질리게 만드는 사람'들이 인간학적인 흥미를 제공해 주는'즐거운 사람'들로 보이게 될 것이다.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여기서는 각 타입별로 더욱 바람직하고 발전적인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과 요점을 소개 하겠다. 그리고 편의상 '동료, 부하', '상사'로 나누어 설명한다. 1 타입 1 타입의 동료, 부하를 대하는 방법 항상 올바른 권력을 추구하고 있는 1 타입은 뛰어난 상사 밑에 들어가면 결정권을 흔쾌히 상사 에게 맡긴다. 그러나 올바른 것에 대한 '집착' 때문에 상사의 잘못이나 불공평한 모습에 민감하다. 그들은 목표에 대한 지침과 역할분담이 명확하면 안심한다. 또한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에 상사가 유능하다고 여겨지면 자신의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상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 면 일을 적당히 처리하는 데에만 골몰하고 책임을 떠맡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들은 정확한 의견교환과 빈특없는 논의를 서로의 신회를 쌓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여긴다. 자신의 책임범위가 확실하면 자신의 범위 내에서 완벽을 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사가 모든 일을 자주적인 판단에 맡기면 완벽함에 대한 판단기준이 흐려지고 만다. 또한 다른 사람들 의 불완전한 모습에 신경을 쓰며 불안해 한다. 따라서 1 타입 부하들에게는 논의를 위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논리 정연한 절차를 제시하며 책임의 범위를 명확히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규칙을 애매모호하게 변경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부하가 매뉴얼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데 갑자기 절차를 바꾸게 되면 자신을 소홀히 여기고 비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만다. 따라서 어 쩔 수 없이 변경할 사유가 생겼을 때는 그 이유와 변경사항을 그때 그때 제시하는 것이 좋다. 1 타입 부하의 능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상사의 자세 역시 중요하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능력을 존경할 수 있는 조직을 좋아하고 상사의 평가능력에 신뢰를 가지려고 한다. 따라서 그들 은 책임을 전가하는 상사의 태도는 참지 못한다. 그러나 적극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상사 밑에서 는 대단히 의욕적으로 일한다. 또한 분노를 억눌러두는 경향이 있는데 그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다. 욕구불만이 쌓이면 그 불 만이 겉으로 드러나지만 본인은 그 분노를 부정한다. 신경이 곤두섰을 때는 자신과 타인의 잘못 만이 눈에 띄게 된다. 그렇게 되면 능률이 저하되며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도 거북해진다. 그리고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상사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신경이 더욱 곤두서게 된다. 그들은 원래부 터 권력을 신용하지 않지만 권력으로부터 인정받으려 하고 보상 역시 기대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도 1 타입의 부하, 동료들의 노력하는 자세를 정당히 평가해줘야 한다. 설사 초점이 명확하지 않은 의견이라도 그들의 생각을 충분히 귀담아 들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점이 맞지 않는 의견은 분노를 느끼는 대상을 의식적으로 피하려는 나쁜 성향 때문에 생긴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어 리광을 부려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을 받아주는 상대방에게만 자신의 마음을 여는 것이다. 만약 실제로 본노를 표출하게 되면 그것은 신뢰의 표현이며 오히려 환영할 만한 것이다. 그들 은 분노를 드러내는 것이 곧 패배라고 여기지만 상대방이 자신의 분노에 귀를 기울여 주면 패배


감이 아닌 편안함과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쌓이고 쌓인 분노는 그들에게 대단히 무거운 짐이 되 지만 동시에 자신의 진정한 욕구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주는 계기도 된다. 유능한 상사라면 1 타입의 역할을 적절하게 정하고 그들에게 '정확한' 인식과 행동을 촉구한다. 자신이 정확하다고 확신하게 되면 내면의 비판자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자신의 실수나 다른 사람들 의 시선에는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 그리고 어떠한 어려움도 꺼리지 않고 끝까지 분투하며 자신 의 실력을 쌓아나갈 것이다. 1 타입��� 상사를 대하는 방법 1 타입의 사람들은 아이들을 잘 돌보는 교사와도 같은 존재이다. 우수한 부하를 소중히 여기며 어더한 부하들에게도 최고의 일을 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1 타입의 상사는 매사를 명확히 하 고 정확한 정보전달을 요구한다. 따라서 1 타입의 상사와 함게 일하는 부하라면 자신이 현재 어떠 한 방향에서 노력하고 있는지 주저하지 말고 보고하는 것이 좋다. 1 타입의 상사들은 문제점이 있 으면 지적해 달라는 부하들의 의뢰를 환영한다. 따라서 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언을 적절하게 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부하나 명백하게 자기보다 뒤떨어지는 부하에 대해서는 관대하며 아주 자상한 태도로 대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역경에 맞서나가는 부하를 끈기있게 지원한다. 잘못을 범하지 않는 인간은 존경의 대상이지만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 이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호감을 갖는다. 따라서 1 타입의 상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겸허하게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1 타입의 사람들은 해야 할 일에 대단히 민감하다. 따라서 일에 대해 망설이고 주저하지 않는다 면 부하들을 적절하게 진두지휘할 수 있는 유능한 리더이다. 그러나 중요한 의사결정을 뒤로 미 루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위험부담이 큰 일은 결정이 늦어지기 십상이다. 이러한 점은 리더로서 의 약점이지만 이러한 경향 역시 실수를 두려워하는 '집착'에서 비롯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사의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서는 부하 역시 평소의 소신이 올바르다는 확신과 선악을 판단하는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은 '올바른 길을 향하고 있다'는 확신이 서면 직무완수를 위해 맹렬히 전진할 수 있다. 만약 상사의 분노를 대변할 수 있을 정도로 상사의 내 면을 파악하고 있다면 상사가 억누르고 있는 분노를 대변해줌으로써 상사의 신뢰감을 얻을 수 있 다. 자신의 내면에 비판자를 갖고 있는 1 타입은 불공평한 상하관계를 싫어한다. 따라서 폭군으로 군림하지 않는다. 오히려 조직내의 불공평함을 바로잡고 가능한 한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려고 노 력한다. 그러나 자신의 의견과는 전혀 다른 의견을 허용하지 못하다. 회의에서 정면으로 대립되는 의견을 제시하면 심한 거부감을 느끼고 만다. 그러므로 항상 1 타입의 상사를 부정하지 않는 어조 로 의견을 교환하고 공감대를 넓혀 가는 형태로 업무보고를 하도록 노력하면 상사와 더불어 훌륭 한 실적을 올리게 될 것이다. 2 타입 2 타입의 동료, 부하를 대하는 방법 2 타입 사람들은 타인의 능력이나 성격을 파악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어떤 조직에서 누가 권력 을 쥐고 있는지 재빨리 파악해낸다. 그리고 유력자에게 무비판적인 동경심을 품으며 헌신한다. 상 사의 움직임에 따라 기지를 발휘하고 이러한 모습은 상사에게도 대단히 바람직한 부하의 모습으 로 비춰진다. 그들은 이러한 모습을 통해 권력자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바라는 것이다. 즉 권력자 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됨으로써 애정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사에게 헌신적으로 대 해 그에 대한 보답을 기대하려 한다는 사실을 그들 스스로는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 로는 권력자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지 않을때는 불만을 표 출하기도 한다. 불만을 표시하는 것은 자신의 헌신적 자세를 강조하기 위한 행동이다. 또한 어떤 일을 할 때 상대방이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주기를 원하다. 즉 계획이 성공했을 때 공로자의 한 사람으로서 공신의 반열에 들고 싶어하는 공명심이다. 따라서 그들의 헌신적인 자세가 업무추진 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는 말을 해주지 않으면 불만을 품게 된다. 그들의 무의식 속에는 조직에서


필요 불가결한 존재가 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 '자네가 없으면 이 일은 성공할 수 없네'라는 말만큼 만족감을 가져다 주는 것은 없다. 2 타입의 부하는 주어진 업무에 가장 적합한 존재로 자임하며 행동한다. 상사가 좋은 반응을 보 이면 마치 천직인 것처럼 기뻐하며 일에 뛰어든다. 그러나 이러한 헌신적인 태도가 본심에서 우 러나온것인지 보상을 기대하는 행위인지는 구별하기 어려우며 본인조차도 어느 쪽인지 모르는 경 우가 많다. 이렇게 자신이 최적임자라고 확신하며 행동하는 모습은 조직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그리고 헌 신적인 자세로 조직 속에서 권익을 얻을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한다. 이러한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 게는 아부나 아첨으로 얻은 하사품으로 비춰지지만 그들 자신은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한 자세라고 여긴다. 상사가 자신의 노력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해주지 않을 경우 그들은 아주 흥미로운 반응을 보인 다. 그들은 항상 파워엘리트와 친밀하고 개인적인 교류를 중시한다. 그리고 자신의 욕구를 그 파 워엘리트를 통해 실현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전력을 다해 상사를 도왔지만 자신의 공적을 인정받 지 못할 때는 자신의 직속상관보다 더 높은 지위에 있는 배후의 권력자에게 다가간다. 2 타입은 최고의 위치에 서려고 하지 않는다. 설사 최고의 위치에 설 수 있는 역량이 있더라도 최고 권력자를 지원하는 참모로서의 역할을 선호한다. 때문에 2 타입의 부하가 아군이라면 쓸모 있는 부하이지만 적으로 돌아서면 얕잡아볼 수 없는 존재가 된다. 자신의 판단에 따라 헌신적으 로 일에 뛰어들 때는 자기 몸을 사리지 않고 전력을 다한다. 하지만 상사가 빈번하게 주도권을 강조하거나 고압적인 태도로 나오면 '이용당하고 있다'고 의심을 품게 된다. 이럴 경우 역시 다른 실력자에게 다가가 분위기를 바꾸려한다. 유능한 상사라면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항상 2 타입이 하는일에 주목하고 그들의 성과에 대 해 수시로 관심을 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2 타입에게 비난을 정면으로 받게 되는 자리나 불평, 불만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스스로를 '사람들에게 환영받 는 존재'라고 믿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느끼게 되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지만 비난을 받게 되면 그 의욕이 꺾이고 마는 것이다. 2 타입의 상사를 대하는 방법 2 타입은 권력자가 바람직하게 여기는 모습으로 자신을 바꾸는 능력이 있다. 2 타입의 리더는 겉 으로 보기에 독자적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중요한 인물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절대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그들의 의사결정은 타인의 동향에 따라 쉽게 변하며 결정할 때마다 목적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능숙하게 자신을 변신시킴으로써 자신에게 공감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든다. 그래서 '처세술에 능한 사람' '로비를 잘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상부와 친밀한 관계를 맺어 귀중한 정보를 입수하며 이 러한 정보 역시 상부의 마음을 끌기 위한 무기로 활용한다. 중요인물의 눈에 들기 위해 집착하고 권력자에 대해 저자세를 보이는 모습은 부하에게는 결코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자신의 주장과 방침만을 고집하는 상사보다 유능하 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사람의 재능을 파악할 줄 알며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기만 하다면 물질적인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일에 몰두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교류하며 상대방의 의욕을 이끌어낼 줄도 안다. 이렇듯 뛰어난 순응성과 사교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부하들의 제안을 원활하게 추 진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상사로서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도 거부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집착'이 강해지면 자기를 이해해주는 부하들만 모아 그룹을 만들려고 한다. 그러나 이런 그룹은 예스맨 집단이 될 소지가 아주 크다. 또한 상부의 의도를 지나치게 배려해 부하들에게 변덕스러운 면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부하들의 인기를 얻으려고 하다가도 부하들을 멀리하고, 화를 내다가도 금방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도를 바꾸는 모습은 부하들을 당황 하게 만든다. 또한 유능한 사람에게 의존하기 좋아하는 2 타입은 부하에 대해서도 '유능한가 무능한가'라는 자 신의 판단에 따라 취급이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타인의 재능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 있는데다가 '사귈 만한 가치가 있는가 없는가'라는 기준으로 사람을 보는 경향이 있다 '가치가 있


다'고 판단한 부하에게는 애정을 표시하지만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예의를 지키면서도 얕잡아 보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차별적이고 변덕스러운 태도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면 부하로서는 존경심을 갖기 어렵다. 그렇지 만 이런 모습 역시 2 타입이 갖고 있는 '집착'의 산물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면 2 타입의 상사는 대 인관계가 좋은 전략가이자 부하와 상부를 이어주는 파이프 역할을 해주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3 타입 3 타입의 동료, 부하를 대하는 방법 근면하고 지혜를 발휘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의욕을 불태우는 3 타입 중에는 기업에서 우수한 인 재로 평가받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노력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잇는 자리를 좋아하며 자신이 돋 보일 수 있는 곳을 스스로 찾아들어가 성과를 올린다. 영업, 판매촉진, 마케팅, 세일즈, 홍보, 광고 등 폭넓은 직종에 적응할 수 있으며 마치 관리가 필요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들은 우선해야 할 일을 정확히 파악한다. 또한 경쟁에 강하고 조직내의 주도권 쟁탈 등에도 정력을 쏟는다. 그러나 일단 팀플레이를 하기로 마음을 굳히면 조직 전체의 의욕을 고취시키며 드러나지 않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상사는 3 타입 부하의 의욕을 유지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조직이 원활히 움직인다. 그러나 우수하지 않으면 애정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믿으며 승자가 되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 에 사로잡혀 있다. 자기 역할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듣기 좋은 말에만 귀를 기울이고 듣기 싫은 충고는 거부한다. 상사의 충고나 조언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일은 잘되고 있습니다', '기다려 주십 시오. 곧 좋은 결과를 낼테니까요' 라는 식의 답변을 한다. 이런 면에서 보면 3 타입의 부하는 상 사가 가장 관리하기 어려운 부하이기도 한다. 3 타입 사람들의 첫 번째 결점은 차분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현재의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의식 이 다음 일로 앞서나가는 경향이 많다. 현재의 일이 어느정도 성과를 올릴 수 있게 되면 일을 도 중에 그만두고 다른 일에서 더욱 커다란 성과를 얻으려고 한다. 따라서 집중력이 없어지며 일 처 리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또한 지나치게 성공에 집착하기 때문에 명백한 실패임에도 불구하고 부분적으로는 성공했다고 여기거나 실패의 책임을 타인에게 돌리는 경우도 있다. 위험 스러운 계획이 잡히면 도망치려 하고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더 좋은 쪽으 로 가려고 서두른다. 이렇게 끈기와 집중력이 없는 모습은 실패할 위험이 있는 일이나 성과를 올 리기 어려운 환경에서 도피하려는 '집착'의 산물이다. 이럴 때 상사는 현재의 과제에 전력투구할 것을 명하고 일 처리의 질을 점검해야 한다. 또한 실패는 실패로서 인정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의욕을 상실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독선이나 성급함에 대해서는 엄격해야 한다. 3 타입의 부하는 비교적 좋은 업적을 올리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그들이 건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잠시 멈춰 서서 주위를 살펴보는 여유가 필요하다. 3 타입은 자신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장소와 상황에 어울리는 태도와 화제를 항상 염두에 둔 다. 그래서 교제 범위가 넓고 누구하고도 업무를 잘 추진해간다. 그러나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 을 가리지 않는 나쁜 경향이 있다. 당면 목표에 매진하고 있을 때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심 이 없어지고 동료나 후배들과 감정적인 갈 등을 빚기 쉽다. 특히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나 걸림돌 이 된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관대함을 보이지 못하고 불쾌감을 겉으로 드러내 반감을 사기 쉽 다. 따라서 상사는 남을 이해할 줄 아는 것도 실력과 능력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어야 한다. 그들에게 잠시 숨을 돌리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으면 성공한 사람으로서의 자기 이 미지가 증폭되어 '회사와 우리 부서를 위해서'라는 신렴에 사로잡혀 자신의 진정한 욕구를 무시하 며 쓰러질 때가지 일한다. 자신은 성공한 사람이고 장래의 성공도 낙관적이라는 자신의 이미지에 집착하는 3 타입은 자신의 감정을 살피기 싫어한다. 그러나 실패하거나 질병에 걸리거나 좌천 등 을 당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진짜 감정과 마주 대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그들에게 지극히 두려운 것이며 다시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타격이다. 폭넓은 생각을 하고 있는 상사라면 인생에는 성공 이외에도 가치와 의미가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일개워 주어야 한다. 3 타입 중 많은 사람들은, 고민하기 싫어하고 자신의 진정한 욕구를 억


누르고 있는 자기 자신을 깨닫고 있으며 동시에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자신의 태도 또한 자각하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을 마주 대하게 되어도 그들이 활력과 능력은 조금도 약 화되지 않는다. 상사는 성공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때닫게 해주고 자신의 솔직한 감 정을 바라보도록 권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인간적이 매력을 회복하고 조직에 진정으로 공헌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3 타입의 상사를 대하는 방법 3 타입의 상사는 조직의 규범을 준수하고 스스로 모범을 보인다. 카리스마적인 리더십을 중시하 고 또한 상부에 자신의 존재를 강하게 드러내며 부하들의 존경을 얻기 위해 애쓴다. 어떠한 일이 라도 부하들에게 반드시 자신의 견해나 답변을 제시하려고 한다. 부하와 더불어 성공을 이루어내려는 욕구도 강하며 부하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꿔 주는 능력 역시 뛰어나다. 뒤에서 부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성공에 대한 낙 관적인 희망을 갖게 해준다. 그리고 세세한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목표를 향해 길을 제시해 주는 모습은 부하에게도 배울 점이 많다. 이렇듯 3 타입의 상사는 믿음직스럽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자신의 기분을 돌아보지 않게 되면 일 중독에 빠지며 부하들에게도 일하는 기계가 될 것을 강요하기도 한다. 그들은 정신적인 압력 때문에 위축되거나 개인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푸념을 이해하지 못한다. 3 타입의 상사가 갖고 있는 자신감은 실적에 의해 뒷받침된 확고한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집착' 을 근본적인 차원에서 고치기란 어렵다. 아무리 이치에 합당한 의견이라도 개인적인 반대나 불만 은 패자의 불평으로밖에 받아들이지 않는다. 3 타입 상사에게 자기 의견을 제시하고 동의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우선 그에게 경의를 표시하고 자기에게 주의를 끌 필요가 있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과 업적에 존경을 표하는 사람에게는 비교 적 관대하다. 또한 부하에 대한 이해심은 보람있는 일을 하고 성과를 얻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인식시켜 줄 필요가 있다. 4 타입 4 타입의 동료, 부하를 대하는 방법 4 타입에게는 복종이란 단어가 없다. 그들이 직장에서 일한다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그 능력에 의해 기업에 공헌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기업과 자신은 대등하게 주고받는 관계인 것 이다. 그들이 순종하는 대상은 최고의 지위에 있는 사람에 한정된다. 최고의 지위에 있는 사람이 란 지위나 능력에 흠잡을 곳이 없으며 고고한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이러 한 권위자에게 그들은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독특한 재능을 인정하고 돌봐주기를 바 란다. 소수의 특출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야말로 더 없이 기쁜일인 것이다. 즉 자신이 뛰어 나다고 인정하는 사람에게만 애정을 받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작은 권력자'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작은 권력자'란 능력이 있어서는 자기 보다 뒤떨어지지만 지위가 자기보다 높은 상사를 말한다. 이러한 성향의 부하를 관리하기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상사가 '작은 권력자'에 지나지 않는 다고 판단되면 상사의 관리로부터 벗어나려고 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규범은 자신에게는 해당되 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모두 지키는 사항을 혼자만 예외로 취급할 수 없다'는 질책 을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상사가 존경할 만하면 상사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충분 히 발휘하고 인정받기 위해 노력한다. 즉, 상사에 대한 태도는 상사를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상사가 존경할 만한가 아닌가를 따지기 전에 상사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 도 당연히 있을 수 있다. 그런 상황이 되면 일에서 손을 놓고 다른 세계에서 활로를 찾는다. 만약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문제점이 드러난다면 '인정받지 못한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증거이다. 따라서 상사는 무엇보다도 부하가 갖고 있는 매력적인 부분 을 높이 평가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들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는 사람들에게는 마음 을 열며 충고에도 귀를 기울이게 된다. 부하들 중에는 칭찬하면 우쭐해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4 입 은 기본적으로 자기 확신이 없기 때문에 우쭐해지는 경우는 없다.


부하가 의욕이 넘쳐 일을 하고 성과를 올리고 있다면 상사를 존경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그들의 성과를 항상 평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사들이 부하들의 의 욕을 고취시키는 상투적인 방법으로 부하들을 서로 경쟁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4 타입의 경우에는 이러한 방법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 자신의 실력을 누가 테스트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또한 라이벌 족이 유리하다는 질투심 때문에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리고 자칫 잘못 하면 상대방을 앞지르려고 계략에 몰두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들은 '이 일은 꼭 자네가 해주기 바 라네'라고 자기를 특별시해 주면 의욕이 솟아오른다. 즉 선택받은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이다. 그들은 감정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나도 감수성이 풍부해 사람들을 당혹스럽 게 할 때도 있다. 이럴 때는 지적하지 않는 편이 좋다. 과장된 표현이나 드라마틱한 이미지는 강 하지 못한 자신의 자존심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뭘 그런걸 가지고 거창하게'라고 비 웃거나 비난하게되면 그들은 마음이 상하고 반감을 느끼게 된다. 현명한 상사라면 4 타입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갖고 있는 특 별한 능력에 주목하고 그 능력을 살릴 수 있는 적절한 지위와 역할을 부여한다. 존경할 만한 상 사밑에서 일한다고 느끼게 되면 물질적인 보상이나 지위에 대한 보상이 없더라도 만족을 느끼며 자신의 능력을 독창적으로 발휘할 것이다. 4 타입의 상사를 대하는 방법 4 타입은 다른 사람들의 훌륭한 재능을 발견하고 감정을 꿰뚫어보는 눈을 갖고 있다. 그리고 남 의 것을 적당히 변조하거나 모방한 것을 재빠르게 간파한다. 4 타입의 상사는 외견에서 직장의 분 위기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명확한 스타일을 내세운다. 그리고 설사 보잘 것 없는 일이라도 독특 함이나 멋을 찾아내고 훌륭한 가능성을 발견해낸다. 일상적으로 깊은 고민에 빠져 있는 4 타입은 부하들의 침체된 기분이나 슬픔을 이해하며 활기를 되찾을 때까지 뒷받침해 준다. 그러나 상사로서의 문제점도 적지 않다. 우선 빈번하게 허무함을 느끼고 절망감에 빠지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것은 습관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런 상태에 빠져 있을 때는 너무 심각한 이야기는 피하는 편이 좋다. 두 번째 문제점은 쉽게 상 실감에 빠지고 자기 확신에 없기 때문에 부하의 지나치게 직설적인 의견 제시에 마음이 상하고 공격당했다고 느낄 때가 있다. 자기 자신은 타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라고 여기고 있다. 따라 서 상사에게 의견을 제시할 때는 부드러운 말투에 유념하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유하고 싶 다는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세 번째 문제점은 자기혐오에 빠지거나 수치심을 강하게 느끼는 점이다. 그 때문에 항 상 부하의 배신을 상상하며 두려워한다. '부하를 실망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상사로서의 역할 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자신을 자책한다. 그렇지만 반대로 부하가 충성을 맹세하면 오히려 부담을 느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 이러한 4 타입의 복잡한 의식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서는 일상적으로 존경을 표시하고 직장에 대한 만족감을 때때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하 들이 존경을 표시하면 상사는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그렇지만 결코 부하들의 존경을 역이용하지 는 않는다. 4 타입은 자신의 일에 욕심을 부리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자신이 하는 일은 독창적이 어야만 한다는 '집착'의 산물이다. 또한 어떤일을 끝내고 좋은 평가를 얻어도 만족하지 못하고 상 실감에 빠져 다음일에 골몰한다. 4 타입 상사는 타인을 칭찬할 줄 모르기 때문에 부하들도 욕구불 만을 느끼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은 창조성이 요구되는 일에는 중요한 요소이다. 부하들이 4 타입 상사의 생각에 가능한 한 부응해주면 상사의 독창성과 독창성을 추구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5 타입 5 타입의 동료, 부하를 대하는 방법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는 5 타입 사람들은 잡다한 일에 현혹되지 않으며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한다. 지식을 흡수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나 냉철한 참모로서의 활 약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공명심 또한 많지 않아 눈에 띄지 않지만 장기적이면서 중요한 사


업계획을 입안하거나 숨은 일꾼으로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따라서 5 타입 부하에게는 조언자적 인 역할을 부여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그들의 문제점은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타인을 위해 쓰기 싫어하는 점이다. 자신의 힘에 한계를 느끼게 되고 인간관계 때문에 피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귀중한 에너지를 타인에 게 제공하고 싶지 않아 자기만의 세계에 틀어박혀 상부의 관리를 거부하게 되면 상사로서도 다르 기 힘들어진다. 특히 자신의 업무 범위와 상대방의 기대가 명확하지 못하고 상황이 자주 바뀌게 되면 지치게 되고 거부감도 커진다. 5 타입은 논리적인 설명을 좋아한다. 따라서 일을 지시할때는 일의 내용과 목표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또한 상황이 바뀔 때마다 보고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의 상사는 지위나 수입으로 부하를 통제한다. 그렇지만 5 타입의 부하는 지위나 급료 등 의 제공을 시간이나 에너지를 소모시키기 위한 의도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업무환경에 대한 재량권이 없어진다면 승진조차 하기 싫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스스로 업무환경을 선택할 수 있으면 다소 불합리하고 폭군 같은 상사밑에서도 고민에 빠지지 않고 일할 수 있다. 따라서 그들 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시키기 위해서는 시간적인 여유와 재량권을 가능한 한 많이 주는 것이 바 람직하다. 또한 5 타입은 일이 순조롭게 진전되어도 위로부터의 압력을 느끼면 도망치려고 한다. '드디어 중요한 고비에 이르렀다. 성공의 열쇠는 자네가 쥐고 있다'는 단순한 격려에도 정신적 압박을 느 끼고 갑자기 휴가를 신청하는 등의 기묘한 행동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어떤 압력을 가 할 때에는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신중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압력을 가하는 것은 좋지 못 한 결과를 낳게 한다. 사람들과 마음을 터놓고 사귀지 못하는 5 타입은 술을 매개로 한 교류나 가족단위의 교류도 좋 아하지 않는다. 그들이 가장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방안에 혼자 있을 때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있을 때보다는 나중에 혼자서 당시 분위기를 회상하는 쪽이 훨씬 더 풍 부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우선 머리속에서 타인과의 신뢰관계를 확인한 뒤에야 감정 차원에서 신뢰감을 갖게 되는 것이다.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5 타입이 만약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면 그것은 대단한 신뢰감의 표시 이다. 그들은 서로의 비밀을 밝힘으로써 개인적인 유대감을 느낀다. 따라서 상사도 자신의 내면을 털어 놓으면 깊은 신뢰관계를 쌓을 수 있다. 사생활을 털어놓기 싫어하는 자신에게 비밀을 털어 놓는 상대는 특별한 존재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직장 동료들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직장 분위기가 편안해도 자신의 태도를 꾸미 고 감정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기 때문에 냉정하고 도도한 인상을 준다. 상사는 이런 모습이 5 타입의 특성이라는 전제하에서 주위 사람들을 이해시키고 본인에게도 조언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 일을 지시할 때 중간에 다른 사람이 개입하게 되면 그 지시의 진의를 파악하는 데에 집착 해 사고가 산만해진다. 따라서 어떤 일을 의뢰할 때는 상사가 직접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 5 타입의 상사를 대하는 방법 5 타입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태도를 꾸미며 사람들과 어울려도 감정의 기복을 최저한도 로 억누르기 때문에 표정이 풍부하지 못하다. 자신의 태도를 꾸미는 이유는 꾸며진 태도 속에 자 신을 안전하게 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는 듯한 차가운 사람으로 비춰진다. 하지만 그들 나름대로는 부하들을 충분히 배려하고 있다. 그들은 사람들의 태 도, 행동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부하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통제받는 것을 싫어하는 5 타입 상사는 부하에게도 꼭 필요한 최소한의 관리만을 하게 한다. 그 들은 대립을 낳게 하는 분위기를 피하며 부하와 대립하게 되면 대부분 상사인 자신이 후퇴한다.5 타입의 상사는 자신이 최전선에 서지 않고서도 업무가 원활히 추진되기를 바란다. 가능하면 배후 의 브레인,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하는 부서일 경우에 도 부하가 그일울 대신 맡아 해부면 상사는 고마움을 느낄 것이다. 5 타입 상사는 부하들이 일을 배우며 활약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상적인 상사이다. 하지만 그만 큼 부하 자신의 책임 역시 커진다. 상사의 지시를 기다리는 자세로는 일이 진전되기 어렵기 때문


이다. 물론 5 타입 상사와 함께 일하다보면 스스로 알아서 움직여야 하고 상사에게도 행동을 촉구 해야 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들은 부하와 대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문제가 생겼을 때 감정적인 면에서 대립하게 되면 상사는 당황하고 해결의욕을 상실한다. 따라서 논리적으로 토론을 하는 것이 좋다. 논리적으 로 상사와 토론한다면 상사는 핵심을 찌르는 조언을 해줄 것이다. 5 타입은 사교성이 없어 보이지 만 의외로 교제 범위가 넓으며 특히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친분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 다. 따라서 인맥을 통한 도움 역시 기대할 수 있다. 5 타입 상사는 미리 계획되고 주제가 명확한 회의나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좋아한다. 많은 사 람들이 이것저것 지시를 하거나 의논을 해오면 효율이 떨어진다. 따라서 상사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 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혼자 있게 해주는 배려가 중요하다. 6 타입 6 타입의 동료, 부하를 대하는 방법 6 타입은 자신을 지켜줄 강역한 보호자를 원하다. 보호자에게 순종하려는 의식과 권력에 대한 회의, 반항의식 사이를 오가며 자신의 불안을 완화시키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약하고 겁이 많 은 자신을 지켜 줄 사람'에 대한 의존심과 '자신을 위협하고 약점을 이용하는 권력자'에 대한 반 항심을 키워 온 것이다. 사회생활에서는 순종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마음 속 깊은 곳 에는 권력에 대한 불신감을 항상 품고 있다. 권력자에게 이용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힘 있 는 사람들을 높이 평가���다. 그러나 지나치게 과대한 평가를 내리기 때문에 강력한 지도자를 갈 망하는 욕구와 그 지도자에 대한 두려움을 동시에 갖는다. 즉 강한 지도자는 훌륭한 존재인 동시 에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다. 6 타입 부하는 이런 의식을 통해 상사를 바라본다.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실제보다 훨씬 더 강하게 보인다. 특히 화를 잘내는 상사를 두려워한다. 따라서 그들을 다룰 때는 유리를 만지듯이 섬세하게 배려해야 한다. 리더가 공정하지 못하면 6 타입은 순종하지 않는다. 만약 리더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면 불신감을 품게 되고 과잉반응을 보이며 반항한다. 그러나 상사가 일관된 생각을 갖고 전문가로서 의 자질을 보여주면 부하는 존경심을 갖게 된다. 즉 상사는 일관성과 정확성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눌 때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6 타입은 이용당하는 것을 두려워해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나 태도를 믿지 않으며 속마음을 간파 해내려고 한다. 따라서 솔직한 자세로 일관되게 대하면 숨은 의도 따위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안도감을 느낄 것이다. 상사가 솔직하게 대응하면 그들은 충고를 순순히 받아들이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6 타입은 고정된 자기 이미지를 고집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 되면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낸다. 그들이 평상시와는 달리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을 때 상사가 자신을 이해해주고 인정해주면 충성을 다짐한다. 6 타입은 치밀하고 아이디어가 섬세하지만 자신의 생각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 서 일을 끝까지 완수해내기가 어렵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금방 의문시하고 만다. 따라서 생각만으로 그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목표가 구 체적으로 드러나면 불안감이 더욱 커진다. 주목을 받게 되거나 성공을 눈앞에 두게 되면 일을 뒤 로 미루고 싶어한다. 이처럼 동요하는 이유는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목을 받 게 되면 나쁜 의도를 가진 권력자가 참견해 올 것이라는 두려움도 행동을 주저하게 만든다. 그러나 신뢰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가 존재하면 이러한 불안감이나 의심은 크게 즐어든다. '자 네 아이디어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내가 지원해 줄 테니까 안심하고 일을 추진하라'는 상사의 말에 용기를 얻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 자신감이 없다면 일이 잘될 리가 있겠어' 라고 핀잔을 주 면 불안에 휩싸여 결국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들은 지휘게통이 확실할수록 실력을 발휘한다.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일할 수 있다. 또한 그들에게는 적, 동지라는 개념이 매우 중요하다. 일단 누가 동지인지 확실해지면 자신의 역할과 리더의 의도가 명확해지기 때문에 아군 에 대해 충성을 다할 수 있다.


그들의 불신감이나 우유부다한 모습을 결점이라고만 여겨서는 안된다. 그러한 경향은 가치 있 는 훌륭한 장점이기도 하다. 권력자에 대한 불신감은 건설적인 비판을 낳으며 우유부단함은 계획 을 재평가할 수 있게 해준다. 의심하는 것은 과학적인 자세이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싹트게 해 준다. 6 타입의 상사를 대하는 방법 6 타입은 직무내용과 명령계통이 명확할 때 충직한 전사로서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강한 상대 에게 반발할 때도 강력한 힘이 솟구친다. 적과 대항하게 되면 공포대항형으로 변해 승산이 없는 승부일지라도 용감하게 도전한다. 그들은 막다른 골목에 몰려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힘 이 솟는다. 아주 좋은 환경 속에서는 성과를 올리지 못해도 고난속에서는 훌륭한 일을 해내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은 겁이 많고 연약한 6 타입의 이미지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것이다. 그들은 자신 의 생각과 소신대로 일을 추진하거나 하지 못한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타인을 위해 분투하 면 의외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역전의 용사처럼 순탄한 길보다는 역경과 고난이 그들의 성질 에 맞는 것이다. 6 타입 상사는 부하의 입장을 이해하며 자신의 희생을 꺼리지 않고 조직의 이상과 목표를 위해 싸운다. 자신의 부하들을 성실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승산이 그다지 없는 싸움에도 도 전할 수 있다. 따라서 6 타입에게 적과 동지라는 개념은 대단히 매력적이다. 조직의 성원을 동지라 고 확신하게 되면 연대의식과 충성심에 넘쳐 열정을 기울일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6 타입은 다 수파의 리더보다는 소수파의 리더로서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그들 자신은 눈앞의 성공에는 그 다지 관심이 없으며 명성이라는 보상도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다수파의 리더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따라서 부하에게는 자신이 상사의 성실한 동지라는 것을 명확히 인식시키는 것이 바람직 하다. 그러나 승산이 없는 승부에 함부로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부하는 냉철하게 상황 을 판단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상사를 제지할 필요도 있다. 6 타입 상사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으며 칭찬에 회의적이다. 듣기 좋은 말을 쉽게 신용하지 않으며 칭찬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따라서 표면적인 찬사를 보내면 오히려 불신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이야기의 모슨을 쉽게 찾아내며 일관되고 솔직한 자세를 무 엇보다도 중시한다. 6 타입 상사의 결점으로는 일을 뒤로 미루는 경향을 들 수 있다. 승산이 있는 승부에 지나치게 신중해져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여유가 생기면 자질구레한 걱정이 많아져 사람들의 속마음을 읽으려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승리가 확실해지면 이번에는 자신에게 가해질 도전과위 협이 두려워지는 것이다. 그들은 이처럼 겁이 많지만 또한 역경에 강하다는 기묘한 성격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런 상사와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일단 신뢰 관계를 쌓게 되면 그들은 부하 편에 서며 상부와 영합하려 들지는 않는다. 6 타입 상사는 성실한 자세와 공정 한 태도를 중시하는 애정을 가질 만한 리더라 할 수 있다. 7 타입 7 타입의 동료, 부하를 대하는 방법 7 타입은 상사도 부하도 없는 분위기를 좋아하며 권력자의 지배를 균일화시키려고 한다. 자신의 업무 외에는 책임을 느끼지 않으며 '나에게 명령하지 마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자유가 빼앗기면 맹렬하게 반발하는 반체제적인 자세를 견지한다. 스스로를 올바르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확신하기 때문에 자신의 관점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한다. 권력자라 하더라도 위협적인 존재로 보지 않으 며 오히려 깔보는 것처럼 보기도 한다. 그들은 인간관계 역시 낙관적으로 생각한다. 권력자와 이 야기가 잘되면 좋은 지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명랑하고 유쾌한 성격을 살려 권 력자에게 접근하고 회유하려고도 한다. 7 타입의 사람들은 추진중에 계획이 즐겁게 느껴지면 열심히 일한다. 아이디어맨으로서 창조적 이고 혁신적인 계획을 입안하고 동료들의 사기를 고양시킨다. 따라서 지침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거나 지침을 자기 마음대로 변경하지만 않는다면 그들의 능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입안단계나 계획단계가 지난 사업에는 쉽게 열의를 상실한다. 사업이 궤도에 오르기 시


작하면 점점 흥미가 없어지고 특히 '미지의 가능성'이란 흥미가 없어질 무렵에는 고통마저 느낀 다. 그리고 흥미를 지속시키기 위해 규칙을 왜곡시키는 경우도 있다. 7 타입은 아이디어를 새로운 개념과 연관짓거나 모순으로부터 새로운 법칙을 찾아내는 일에 의욕적이며 비범한 재능을 발휘한 다. 따라서 그들에게 적합한 업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일이나 리서치 임무, 네트워크 구축, 홍보 등의 일이며 틀에 박힌 일을 맡기는 것은 좋지 않다. 나르시시스트인 7 타입은 자신의 이미지를 이상적으로 여기며 조금만 노력하면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상화된 자기 이미지 때문에 실질적이고 실 천적인 방향을 구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도 결여되어 있다. 따라 서 재미는 있지만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아이디어에 집착하게 된다. 그들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노력 없이도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발상이 빈곤한 사람들이라고 얕보는 경향도 있다. 따라서 상사는 아이디어가 실현되기 어려운 점 을 직시하도록 지적해야 한다. 그리고 미숙한 점을 감정적으로 지적하기보다는 논리적으로 설득 하는 편이 좋다. 사고중추에 속해 있는 7 타입은 논리적인 설명에는 비교적 순순히 납득한다. 그러 나 낙천주의자이며 나르시시스트인 7 타입에게 고통스러운 일을 피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가 르치기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7 타입은 비판적인 상사의 말을 귀담 아 들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의 아이디어를 우선 긍정하고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는 것 이다. 비현실적인 아이디어는 대부분 실현되지 못하지만 만에 하나 실현 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된다면 그야말로 기발한 아이디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계획을 완수할 때까지 책임을 확실 하게 진다는 것을 조건으로 해야 한다. 7 타입은 지적이고 창조적인 작업에 더 없는 기쁨을 느낀다. 매사를 좋은 면에서 보려고 하는 것도 고통을 회피하려는 '집착'이다. 그러나 다른 타입의 사람들에게는 찾아보기 힘든 재능이다. 이러한 재능은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오만함과 독선, 그리고 배짱이 없는 점을 바로잡아 간다면 조직의 분위기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며 회사 발전에 공헌 하는 인재가 될 것이다. 7 타입의 상사를 대하는 방법 7 타입은 유쾌하고 명랑한 성격으로 화술이 뛰어나며 매사를 의심하지 않느다. 폭넓은 분야의 일을 능숙하게 처리해내기 때문에 직장에서 인기가 많다. 7 타입의 상사는 직접적인 지시와 집행 과 같은 부하들의 감독업무를 싫어한다. 모두 동등한 참가자라고 생각하며 그러한 분위기를 실현 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들의 다양한 재능과 평등의식은 부하에게도 바람직한 모습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대략적이고 구체성이 결여된 지침 때문에 방향이 애매모호해지는 경우가 많다. 문득 떠오른 생각들을 연달아 제안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좋은 면만을 보려고 하기 때문에 부하의 제안을 비판적인 검토 없이 쉽게 긍정하고 만다. 그러나 7 타입 상사의 제안을 모두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 주위 사람들은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부하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구체성이라는 관점에서 상사의 계획을 검토해보는 자세가 중요하며 상사의 엉성한 이상주의적 구상을 치밀하게 보완해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부하에게는 착실히 노력하면서 계획을 조금씩 실현시켜 나가는 숨 은 일꾼으로서의 자세가 요구된다. 만약 상사의 계획에 구체성이 결여되어 있으면 그 점을 솔직 히 지적해야 한다. 자신의 발상에 자부심을 갖고 잇기 때문에 처음에는 불쾌한 반응을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지적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자신의 제안에 열정 을 갖고 있지만 억지로 밀고 나갈 정도로 집착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7 타입 상사 역시 많은 경력을 쌓고 사람들을 지휘하는 위치에 서게 되면 의무와 책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자유를 제한 받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그 고통은 부하와 함께 누리게 될 밝은 미래를 위한 전진이며 일시적인 고통이라고 위안하게 된다. 7 타입은 장벽을 장벽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며 역경은 반드시 해소된다고 믿는 낙천주의자이다. 따라서 그가 속한 조직이 사기와 의욕이 저하되는 경우는 드물다. 이러한 상사의 모습은 부하에 게도 대단히 바람직한 것이다. 외모뿐만 아니라 발상이나 사고에 있어서도 언제나 젊음을 유지하 려고 하는 자세 역시 배울 만하다. 이러한 7 타입 상사와 보조를 맞추어 가려면 무엇보다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들은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부하에게 존경과 애정을 갖는다. 즉 이지적이고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는 소양을 일에 대한 유능함 이상으로 중요시하며 가치를 부여한다.

8 타입 8 타입의 동료, 부하를 대하는 방법 8 타입의 부하는 주기적으로 상사를 시험한다. 정의감에 사로잡혀 있고 불평등한 것에 민감한 8 타입은 '상사는 신용할 수 있는 인물인가' '상사의 언동은 공정한가'라는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상사에게 충고를 하거나 복종을 거부하고 논쟁을 제기하면서 상사의 정의감과 역량을 시험한다. 스스로 '공평함을 지킬 정의의 사도'로서 자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의 이면에는 절대적으로 신회할 수 있는 권력자에게 주도권을 맡기고 싶어하는 욕구가 숨어있다. 상사가 대립을 피하려고 소극적으로 대처하거나 회유하려는 태도를 보이면 부하는 경멸하게된 다. 자신이 건 싸움에서 상사가 지게 되면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자신의 욕구가 성취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따를 것이지, 상사를 따를 것이지, 다른 사람들이 태도를 분명히 할 것을 강요하기 도 한다. 따라서 자칫 잘못하면 조직이 혼란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나 상사가 의연하 게 대처하고 명확한 태도를 견지한다면 그들은 시험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공격을 당해도 명확한 자기 의견을 갖고 굽히지 않는 사람을 존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권력자'라고 판단하며 만족을 느낀다. 즉 싸움을 거는 이유는 '주도권을 장악하고 싶은 욕구' 와 '상사의 정의감을 확인하고 싶은 욕구'중의 어느 한 가지를 반드시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신뢰할 수 있고 성실한 상사에게는 협력적이다. 8 타입 부하를 가장 좋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은 자기만의 작은 영토를 제공하고 거기서 독재자로서 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완전한 자치 권을 부여하��� 8 타입의 능력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다. 그리고 주위의 강력한 라이벌들과 대 결하면서 더욱 강력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모색한다. 8 타입이 문제를 야기하고 싸움을 거는 것은 자신의 '활력'과 목표를 지속시키기 위한 수단이다. 따라서 상사가 그들의 본질적인 욕구에 부응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고무해 주면 그 목표를 실현시 키기 위해 자신을 통제하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협조하며 집중력을 발휘해 평온한 상태에 서 자신의 '활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그들은 지쳐 쓰러질 때까지 야단법석을 떨면서 술을 마시는 등 자신을 학대하는 나쁜 습관이 있다. 이런 습관은 따분함을 피하기 위한 방어수단이다. 그러나 직장생활과 건강에 당연히 해를 끼치게 된다. 이런 습관나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상사는 적절한 목표를 정해줄 필요가 있다. 문제를 일으키는 것 이외에 또 다른 결점을 든다면 '독선'을 들수 있다. 독선에서 벗어나지 못하 는 그들에게 '성숙'이란 말의 의미를 끈기 있게 이해 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들도 공정하고 성숙한 리더와 더불어 인생 경험을 쌓아가게 되면 '강한 모습으로 자신을 지켜야 하다'는 의식은 엷어진다. 그리고 상냥하고 부드러운 태도가 결코 타협이나 패배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 한다. 이렇게 되면 대립을 불러일으키고 상대방의 진의를 파헤치려는 욕구도 사라진다. 그리고 그 대신에 진실을 인식할 수 있는 고도의 능력과 섬세한 감성을 획득할 것이다. 8 타입의 상사를 대하는 방법 8 타입의 상사는 업무 전반에 걸쳐 지침을 세우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자신이 만든 지침을 스스로 깨기도 한다. 하지만 부하가 자신의 허락 없이 지침을 어기면 불벼락이 떨어진다. 이렇듯 부하들을 자신의 지침에 순종하게 하는 것을 즐기는 동시에 자신의 지침을 스스로 깨는 일 역시 즐긴다. 이것은 자신의 절대적인 권력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의식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8 타입이 힘들거나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는 강함에 대한 '집착'이 정점에 달하게된다. 그들은 강하고 믿음직스러운 상사이지만 부하에게 지나치게 엄한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일을 처리하지 못하면 불같이 화를 낸다.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 명령을 내리며 자신의 생각을 완강하게 밀어붙인다. 따라서 상사의 말을 그 자리에서 정면으로 부정하고 반항하면 점점 더 강하게 누르기 때문에


올바른 대처라 할 수 없다. 차분해지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상태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감정을 개입시키지 말고 침착하고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8 타입은 정의감이 강하기 때문에 부하가 지향하고 있는 점이 올바르다고 느껴지면 이해하고 받아 들일 마음의 준비는 갖추어져 있다. 상사를 대할 때 비굴해질 필요가 없다. 확고한 태도로 '상사 도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8 타입은 완고한 면뿐만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씨 도 갖고 있다. 명확한 태도를 견지하면서 상사의 따뜻한 마음을 자극하면 부드럽고 상냥한 면을 이끌어 낼 수 있다. 8 타입의 상사는 불굴의 투사이다. 상대방이 강하면 강할수록 힘이 솟아오른 다. 상대방에게 적대감을 느끼게 되면 한곳으로 모든 힘이 집중된다. 그리고 도전하려는 힘은 일 을 완수할 수 있는 활력으로 변한다. 힘과 지배에 대한 '집착'을 일에 대한 원동력으로 바꾼다면 장벽에 맞서 행동하는 책임감 있는 리더의 모습을 실현시킬 수 있다. 9 타입 9 타입의 동료, 부하를 대하는 방법 9 타입은 부드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직장을 좋아한다. 그리고 명령계통과 승진, 대우에 대한 체계가 분명하고 안정된 직장을 좋아한다. 즉 안정감 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상사나 동료, 조직의 영향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환경에 따라 나태해지기도 하고 적극적 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9 타입은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자신에게 관심을 표시해주고 후원해주면 자신의 실력을 발휘 한다. 주위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평가해주고 주목해주면 더욱 더 의욕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9 타입은 적극적으로 인정받으려 들지 않으며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려 하지 않는다. 자신의 노력에 대해 공평하고 안정적인 보상을 받는 것이 자신의 능력 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그들은 관성에 의해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새로운 일을 맡게 되면 좀처럼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기한이 촉박해져서야 시동이 걸린다. 그렇지만 일단 시동이 걸리면 맹렬한 기세로 일에 몰두한다. 따라서 주위 사람들이 일찍부터 활기에 넘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 다. 또한 현재의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자신의 목표와 목적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 다. 중요한 일을 나중으로 미루거나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매달리기도 한다. 따라서 상사는 현재의 목표와 계획의 우선 순위를 제시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회사가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바람직한 부하이다. 그러나 기업은 항상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 상사로서의 어려움은 9 타입이 위로부터 지시를 받고 싶어하는 욕구 와 지시 때문에 자신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싫어하는 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점이다. 그들은 자신의 의견은 채택될 만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반대의견을 표명하는 경우 가 드물다. 솔직한 의견을 요구해도 좀처럼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도 상사의 지시에 동의하지 못하면 일을 적당히 처리하거나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소극적인 방 법으로 저항하는 경우가 있다. 상사의 지시에 거부감을 느낄때는 상사가 변덕스럽거나, 자신에 대한 평가가 부당하거나, 과잉 관리를 하는 경우이다. 이렇게 상사의 태도에 의해 자신의 리듬이 깨지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 하며 침묵이나 나태한 모습을 보이면서 분노를 표현하고 발산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상사가 공정한 태도를 보이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부하의 의견을 끈기 있게 들어주고 스스로는 좀처럼 해결하지 못하는 '불만의 발산'을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사가 안정감과 일관성을 견지하기만 한다면 9 타입의 부하는 어려운 문제가 발생해도 음으로 양으로 상사를 뒷받침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존 재가 된다. 9 타입의 상사를 대하는 방법 9 타입 상사가 갖고 있는 문제점은 혼란으로부터 도피하려는 경향이다. A 냐 B 냐를 결정할 때 양쪽 모두 올바르게 보이기 때문에 결단하는 자리에서 빠지고 싶어한다. 그리고 의외성을 좋아하


지 않고 예상한 대로의 결과를 바란다. 따라서 불확실한 일에 뛰어들어도 이득될 것이 없다고 생 각한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문제가 발생해도 스스로 대처하는 경우가 드물며 다른 사람을 내세 우려고 한다. 이러한 상사의 모습은 무사안일에 빠진 모습으로 비쳐지고 부하는 반발심을 느낄지 도 모른다. 또한 부하가 문제를 안고 있어도 직접적으로 충고나 조언을 하지 않는다. 위험한 상황이 예상 되어도 방치하며 부하가 자주적으로 대처해 주기를 기다리는 경향이 있다. 부하가 상사의 책임을 지적해도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리더십 자체를 방기하려고까지 한다. 그러나 9 타입의 상사는 포용력이 있으며 여유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이 명확할 때는 뛰어난 리더가 된다. 그들이 일을 처리하는 방식은 먼저 계획을 실해에 옮기기 전에 스케줄을 무리가 없는 상태로 조정한다. 그리고서 열의를 갖고 있고 업무에 적합한 부하를 담당 자로 선정한다. 그리고 자신이 리더십을 발휘하기보다 담당자들을 지원하는 형태로 순서를 밟아 나가며 착실하게 일을 추진해간다. 따라서 부하도 이러한 일 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따라줄 필요 가 있다. 안정적으로 일을 성취해가려는 자세는 자극적인 방식은 아니다. 하지만 혼란을 부르지 않는 안정적인 업무체계는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게 해준다. 부하는 9 타입 상사에게 강력한 리더십을 요구하지 말고 자신이 맡은 책임을 완수하도록 노력해 야한다. 그리고 9 타입의 상사는 자신의 의견을 그다지 제시하지 않기 때문에 가끔씩 제기하는 의 견을 중시해야 한다. 부하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정열을 쏟으면 상사는 부하를 정당하게 평 가해주고 제일선에 배치할 것이다. 또한 부하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능숙하게 해결해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대립되는 야 자의 의견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편견 없이 대립을 중재할 수 있으며 갈 등을 해소시켜 준다. 뿐만아니라 대립이 발생하기 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미리 간파해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에 중 재에 나서는 등 뛰어난 조종능력을 발휘한다. 공명심이 없고 상냥한 9 타입의 상사는 다른 타입 상사라먼 불가능할 정도로 편안하고 서로 협력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든다. 아홉가지의 전혀 다른 개성이 조직을 활성화시킨다 원래 지도자 육성을 위한 인간학이었던 에니어그램은 조직의 활성화에 대해서도 많은 지혜를 제공해준다. 사람들은 본질의 차이, 즉 심층의식에 잠재되어 있는 가치관의 차이에 의해 어떤 행 동을 추진시키는 '활력'도 사람마다 다르다. 또한 이러한 차이에 의해 각 타입마다 독특한 개성과 특성이 드러나게 된다. 조직과 인간관계를 바람직한 상태로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각 타입의 개성을 존중해야 한다. 각각의 개성을 존중하지 않으면 인간관계는 대단히 껄끄러워지고 갈등을 부르게 된다. 직장 내에서 특정한 사람을 따돌리고 무시하는 '직장 이지메'나 조직의 침체, 조직내의 스트레스는 이 질성과 차이를 허용하지 않는 '집착' 으로부터 생기는 폐해라 할 수 있다. 차이를 허용하지 않음으로써 야기되는 문제점을 동질적인 사람들만으로 구성된 조직의 폐해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같은 타입의 사람들만으로 조직을 구성했을 경우 그 조 직은 과연 제대로 움직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다. 에니어그램에서는 같은 타입의 사람들끼리는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같은 타입의 남녀는 본질이 동일하기 때문에 서로 의기투합할 수 있고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일단 상대방의 싫은 면이 보이기 시작하면 대단히 고통스러운 관계로 변하기 쉽다. 왜냐 하면 본질이 동일하기 때문에 자신이 싫어하는 결점까지도 보이게 되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우울해지면 상대방도 우울한 기분을 느끼게 되며 우울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 를 어느 쪽에서도 찾을 수 없다. 장벽에 마주치면 둘 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은 조직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이다. 같은 타입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조직은 상황이 좋을 때는 일도 즐겁고 활기에 넘쳐 있다. 그러나 일단 상황이 나빠지면 어떻게 손을 써야 될지 모르 고 우왕좌왕하게 된다. 이전에 어느 도청 부서원 전체가 필자가 주최한 연수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부서의 최고책임자는 연수를 통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왜냐하면 부서원 20 명중 16 명이 6 타입 었기 때문이다. 그 부서는 상황이 좋을 때는 서로 도와가며 일을 원활하게 추진하지만 일단 장매


물과 마주치게 되면 전체 분위기가 침울하게 가라앉고 모두 일손을 놓는 상태에 빠지곤 했다. 그 부서장은 어떻게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지 늘 고민에 빠지곤 했는 데 그 수수께끼가 겨우 풀렸다 며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충실함을 중시하는 6 타입은 공적기관의 업무에 가장 적함한 타입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나치게 신중해지고 발전에 대한 의욕이 결여되는 경향이 있어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활력이 생기기 어 렵고 회의적인 생각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장벽을 느끼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모든 것이 회의 적으로 느껴지면 두려워지는 것이다. 서로 다른 타입의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을 하나로 통일시키는 일도 어렵지만 이상의 예처럼 동 일한 타입의 사람들만이 모여 있는 집단은 대단히 위험하다. 조직은 조직내에서 서로 보완하고 보충해주는 관계가 존재하지 않으면 결코 제대로 발전할 수 없다. 이러한 것은 삼원색에 비유될 수 있다. 노랑과 파랑이 있다. 노랑이 파랑에게 '너는 왜 나랑 다르냐! 너도 노랑이 돼라'고 강요해도 그 것이 불가능한 일이다. 노랑은 노란색의 좋은 점을 살리고 파랑은 파란색의 장점을 살리며 때로 는 둘이 힘을 합쳐야만 초록색을 만들 수 있다. 색에는 삼원색이 있듯이 인간에게도 기본이 되는 색이 있다 그리고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아홉 가지의 기본색이 필요 한 것이다. 그리고 그 기본색이 바로 에니어그램에서 말하는 아홉가지 타입이다. 조직을 구성하는 성원들이 각자의 색깔을 살리면서 필요에 따라 갖가지 색을 만들어낼 수 있는 조직이 가장 이상적이며 강력한 조직이다. 회사에서 새로운 사업계획을 추진하다고 가정해보자. 계획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7 타입이 제안했을 지도 모른다. 분석과 정보수집력이 뛰어난 5 타입 은 계획에 관련된 정보를 모아 분석하며 논리적인 기초를 확보해 준다. 5 타입은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인정에 끌리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냉철하게 기반을 다진다. 그리고 4 타입은 영감을 발휘한다. 새로운 사업계획에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발상이 필요하 다. 4 타입은 신선한 자극과 깊은 감동을 주는 영감을 5 타입이 다져놓은 기반에 더하는 것이다. 4 타입이 없으면 종래의 낡은 규범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3 타입은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조직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그리고 성공을 위한 효 율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조직 구성원들을 독려한다. 그리고 목표와 방향이 잡히면 8 타입은 앞장 서 역경에 맞서 싸우고 계획을 강력하게 추진해간다. 이렇게 해서 계획이 진행되고 궤도에 오르게 된다. 그러면 새로운 사업��� 알리기 위한 홍보 역 시 7 타입이 담당한다. 그리고 조직 성원들에게 새로운 사업의 즐거움과 희망을 전달하고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러한 목표에 부응해 착실하게 실무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6 타입이다. 6 타입은 주어진 역할의 책임을 완수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획을 발전적으로 추진해간다. 그리고 책임의 중대성을 인 식시키는 데에도 일익을 담당한다. 한편 계획을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갖가지 알력도 생기고 피로가 쌓이게 된다. 그러면 포근한 인간적인 정으로 지친 동려들을 어루만져주는 사람이 2 타입이다.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고 지원하 며 도움을 주고받는 분위기를 유지시켜 준다. 그리고 전반적인 업무추진 과정을 검토하고 관리하는 데에 뛰어난 사람은 1 타입이다. 계획이 진짜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어딘가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지는 않은지, 무언가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면밀하게 살펴보며 문제점이나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9 타입은 지시에 따라 차근차근 일을 처리해 가면서 동시에 조직의 융화를 중시하고 직 장 내에서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 데 커다란 공헌을 한다. 이상의 예는 각 타입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장점 중에서 극히 일부분만을 예로 들어 설명한 역할분담 모델이다. 실제상황에서 각 타 입의 사람들은 다양한 직무에서 갖가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각 타입별로 적합한 역할은 있지 만 각 타입이 자신의 진정한 능력을 발휘한다면 적합하지 않은 분야란 거의 없을 것이다. 이상에 서 알 수 있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차이는 힘'이라는 인식이다. 각 타입의 특성이 발휘될 때 사 회는 비로소 발전하고 조직은 활성화된다. 중요한 것은 동질의 인간이 되는 것도, 같은 생각을 갖는것도 아니다. 다양하고 서로 다른 개성 과 삶의 방식을 인정하고 발휘될 수 있도록 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숨겨진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모든 사람의 장점이 살아 있는 조직 각 타입마다 특유의 적성이 있기 때문에 에니어그램을 인사 배치를 위한 지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7 타입은 기획부서' '5 타입은 조사관계'라는 식의 표면적인 특성만으로 부서를 배치 하는 것은 권창할 수 없다. 같은 타입의 사람이라 하더라도 사람마다 그 능력이나 성숙도 등이 서로 다르며 반드시 좋은 특성만이 발휘된다고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조직 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면 어떠한 부문에서도 자신의 개성과 능 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발전적인 일을 할 수 있다. 즉 '조직의 활성화' '능력향상'은 전적으로 '자기 찾기'와 '자기 혁신'이라는 노력에 달려있다. 가능한 한 다양한 타입의 사람들이 섞여 있는 편이 조직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심각한 곤란에 봉착하더라도 장애를 극복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조직 구성원들은 자신의 조직에는 없는 다 른 타입의 장점까지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4 타입, 5 타입, 9 타입이라는 세 타입의 사람들로 구성된 조직이 있다고 하자. 이 그룹 에는 다른 여섯 타입이 존재하지 않느다. 그러나 4 타입은 에니어그램 도표에서 알 수 있듯이 선 으로 연결된 2 타입과 1 타입이 요소를 비교적 용이하게 갖출 수 있다. 또한 5 타입은 7 타입과 8 타 입의 요소를, 그리고 9 타입은 3 타입과 6 타입의 요소를 갖출 수 있다. 만약 조직내에 갈등이 생기 면 4 타입이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2 타입의 '긍지'를 의식하며 9 타입과 협력해 조직의 융화를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업무추진 과정에서 난관에 봉착하게 되면 '강함' 을 추구하는 8 타입의 '긍지'를 5 타입이 의 식하고 9 타입은 '성공'을 추구하는 3 타입의 '긍지'를 의식하며서 서로 협력해 과감하게 난관에 맞 서 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다른 타입의 '긍지'가 쉽게 획득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서로 협력하고 조직에 결여되어 있는 다른 타입의 요소를 의식한다면 문제해결 능력을 높여갈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집착'으로 부터 벗어나 더 넓은 마음으로 주어진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자신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세를 의미한다.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는 것에서 출발하는 에니어그램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또한 타인의 능력 역시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지혜를 제공해준다. 특히 조직이나 사회에서 자신이 담당해야 될 진정한 역할에 대해 많은 점을 시사해 준다. 끝맺음 인간은 자기 자신의 단점을 보려고 하지 않느다. 그러나 그것을 직시하지 않고 마음 속 깊숙이 숨겨두게 되면 결점은 자기 혐오와 열등감을 낳게 한다. 에니어그램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밝 혀주며 자신의 결점을 고통 없이 받아들일 수 잇는 길을 제시해 준다. 자신의 단점이나 자신의 싫은 모습을 없애는 것이 인간의 성장이 아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형편과 사정에 따라 좋거나 나 쁘다고 판단해버리는 것은 자의적이고 편의주의적인 가치판단일 경우가 많기 때무이다. 자신의 결점이나 싫은 점이라고 믿고 잇는 것도 사실은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움직이게 해주고 외부로부 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활력'을 부여해 준 것이다. 단지 도가 지나치게 되면 자신의 능력을 억누 르고 인간관계 또한 악화시키고 마는 것이다. '좋다 나쁘다'라는 고나점이 아니라 자신의 '활력'이 균형 잡힌 상태에서 기능할 수 있도록 만드 는 지혜가 중요하다.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다. 어떠한 인간도 훌륭한 면과 더불어 그것을 왜곡 시키는 에너지원을 갖고 있다. 따라서 그러한 에너지의 활동을 균형 잡힌 상태로 만드는 것이 에 니어그램의 지혜이다.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무거운 짐을 직시하고 그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그리고 자시의 진정한 모습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짐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워진다면 자신의 주위 사람들 역시 편안하고 쾌적하게 느낄 것이다. 즉 모든 것은 자기 자신의 변력에서부터 시작된다. 인간은 누구라도 조직과 사회속에서 삶을 영위한다. 그런데 현재 우리의 조직과 사회는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그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당혹함과 고통을 느낀다. 그러나 변화의 시대는 오히


려 자신의 삶의 방식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조직에 자기를 맞추어 가는 삶의 방식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모두가 생동감에 넘쳐 일할 수 있는 매력 적인 조직과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새로운 시대는 바로 이러한 모습을 요구하고 있다. 에니어그램으로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속박해서는 안된다. 자신을 어떤 틀에 끼워 맞추거나 다 른 사람들을 멋대로 규정짓는 것은 에니어그램을 잘못 이해하고 오용하는 것이다. 에니어그램뿐 만 아니라 인류의 심오한 예지는 인간의진정한 발전에 그 가치를 두어 왔다. 에니어그램은 인간 을 규정짓고 틀에 끼워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살리기 위한 지혜이다. 자신의 본질을 발견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과 마음을 열고 교류하 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자기와는 다른 본질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 게 되면 에니아그램의 지혜를 더욱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에니어그램은 자기 자신에 대해 애정 을 갖게 해주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타인의 능력 또한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지금까지 모 르고 있었던 자신의 훌륭한 모습을 찾으러 떠나는 여행에서 지금 여러분은 그 첫발을 내딛고 있 는 것이다. 이책은 에니어그램의 지혜를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에니어그램의 지햬를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하려면 무엇보다도 자신을 정확히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 자신과 다른 사람이 다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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