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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아동성장소식지를 만드는 이들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활동에 소극적이던 아이도, 따분해하던 아이도,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땀을 흘리고 나면 얼굴에 생기가

마을에서 나고 자란 스물세 살 레지네 씨와

돈다. 이 표정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즐겁다는 레지네 씨는

스물네 살 로잘리에 씨는 편지와 크리스마스카드,

후원아동성장소식지 작성하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후원아동성장소식지 작성 전문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더 행복해진다고 확신한다. “누군가 세심하게 관심을

“아이들이 좋아서 월드비전 자원봉사자로 지원했어요.

기울이며 아이의 삶을 궁금해하고, 함께 놀면서 시간을

아이 인생에서 신나는 순간을 함께할 뿐만 아니라,

보낸다는 것이 아동 스스로 자신을 귀한 존재로 여기는

그 시간이 더 의미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행복해요.”

계기가 돼요.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도 하고, 서툴지만

아이들의 소식지 작성을 체계적으로 돕고자 봉사자들은

자신의 힘으로 완성한 그림에 뿌듯해하고, 자신감이 쑥쑥

월드비전에서 교육을 받았다. “어릴수록 부끄럼이 많은데,

자라나죠.” 인기 1순위 질문은 장래 희망에 관한 것이다.

수줍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건 결국 상냥한

한 가지만 고를 수 없어 가장 고심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미소라고 하더라고요. 또 아이들이 후원아동성장소식지를

후원아동성장소식지를 함께 쓰는 오늘도 아이들은 한 뼘

적을 때,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도록

더 자랐다. 내 아이의 지금, 그리고 아이가 꿈꾸는 미래를

질문을 던지고 충분한 시간을 주라고 배웠죠. 무엇보다

소중히 담은 기쁜 소식이 올여름과 가을 후원자의 우편함에 도착할 예정이다.

2016년 후원아동성장소식지의 변화는 6세 이하, 7~12세, 13세 이상으로 나눠 각 연령대의 관심사에 맞게 내용을 구성했다는 점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과 마을에 나타난 한 해 동안의 성장을 잘 담을 수 있게끔 여러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 중이에요. 르완다월드비전 아동후원관리 담당직원 클로데트

후원아동성장소식지 작성하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글쓰기 실력도 늘고 아이들이 더 행복해진다고 확신해요! 르완다월드비전 후원아동성장소식지 담당 자원봉사자 로잘리에(좌), 레지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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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Vision Magazine 16 07/08  

WorldVision Korea Magazine 201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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